행복배달부 Ver.34‘말’
Ver.34 부산진여중
(구)대우버스 전포1동 주민센터 부산은행 현대자동차 양정
전포로
전포역 6번 출구 문현동(황령터널)
쥬디스태화
서면R
<오시는 길> 버스노선 54번 동성초교 앞, 160번 동성고교 앞 하차 후 도보 3분~5분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 하차 (6번 출구) 마을버스 10, 12번 부산진여중 앞 하차 후 도보 1분 ※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포종합사회복지관
(614-867)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190번길 35 (전포1동 343-5) Tel 051. 802. 6383 Fax 051. 802. 6387
말 :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쓰는 음성 기호. 곧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목구멍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나타내는 소리 : 일정한 주제나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 단어, 구, 문장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 소문이나 풍문 따위를 이르는 말 : [Horse] 기제목 말과의 포유류이며 인간에게 매우 유용한 가축으로 사육됨. 인간의 식량을 위한 사냥의 대상에서 군마나 밭갈이, 최근에는 승용이나 스포 츠용으로 이용됨
올해부터 소식지를 하나의 주제로 이끌어가 보려고 합니다. 하나의 주제로 풀어가는 다양한 일상 다반사 속 행복한 이야기. 새롭게 시작되는『행복배달부 ver.34 ‘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Ver.34
‘말’
행복배달부
CONTENTS
PART 01. I SAY
PART 02. You SAY PART 03. We SAY
발행일 2014년 2월
발행인 박지영
04
관장 인사말
06
말로 하는 재능기부
08
별들의 잔치 말말말
10
말의 평상 이야기
12
말해주세요
14
말로만 듣던 빵집
16
말로 못했던 이야기
18
정겨운 말이 있는 나눔
20
손끝으로 전하는 말
22
이해하는 말
24
세계의 말
25
말꼬리 잇기
26
행복우체통
28
후원자 자원봉사자 명단 및 활동내역
31
청마해 듣고 싶은 말
편집인 최나래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190번길 35 홈페이지 www.jpswc.or.kr
발행처 동의대학교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전화 051-802-6383
디자인 레드업 051-246-1333
팩스 051-802-6387
Part 01.
I say 동 의 대 학 교 사 회 복 지 학 과
전 포 종 합 사 회 복 지 관
교관 수장
PARK JI YEONG
박 지 영
저는 2014년 1월 20일부로
깃든 이곳 전포동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되고 보니 왠지 우연이
전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 부임한
아닌 것 같고 친숙한 곳으로 돌아온 느낌마저 듭니다.
박지영 교수입니다. 요즘은 도시재개발이니 도시재생이니 하는 말들을 많이 우선 지면을 빌어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동의대학교
쓰지만 저는 예전 우리가 살던‘마을’ 이나‘동네’ 에 대한
사회복지학과 교수로서 복지관을 옆에서 지켜보던 입장에서
향수가 큽니다. 골목마다 담을 맞댄 이웃들이 살갑게 다독
더 나아가 여러분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거리며 살아가고, 이집저집 저녁 반찬은 뭔지 오지랖 넓은
주어져 기쁘고 설레기도 합니다. 골목이 있는 동네, 이웃과
관심이 싫지 않았던 것은 아마도 이웃끼리 한동네에서 살아
담장을 맞대고 살아가는 정이 남다른 동네를 만드는데 저희
가고 있다는 생각, 요새 흔히 하는 말로‘공동체 의식’ 이라는
복지관이 한몫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것이 자연스레 깃들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도 사먹는 시대에 접어들고 보니 이웃 간에도 새삼‘공동체 의식’운운
관장 인사말
전포동은 어릴 적 제 추억 한 자락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하며 애써 노력해서 알아가야 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물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셨던 고모님께서
에서 길어 먹든 슈퍼에서 사먹든 어쨌든 우린 물을 먹어야
아주 오랫동안 전포동에 사셨습니다. 얼마 전 기억을 더듬어
하는 것처럼, 옆에 살고 있는 이웃도 오랜 세월 저절로 트고
옛날 고모집이 있던 곳을 찾아보니 철물상가가 가득한 골목
지내든 애써 노력해서 지내든 어쨌든 함께 살아나가야 한다는
이더군요. 어릴 적 고모집은 사촌오빠들이 모아놓은 만화책을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기왕이면 좀 더 재미있고 보람찬
원 없이 볼 수 있어 좋았고, 나가면 골목이 많아 숨바꼭질
방식으로 나와 이웃을 함께 연결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 점
하면서 숨을 곳이 무척 많은, 그야말로 어린 제겐‘판타스틱’
에서 전포복지관이 할 역할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한 곳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전포동에 오면‘골목’ 이
관심과 격려를 꼭 부탁드리며 그냥 전포복지관이 아닌‘우리’
먼저 떠오릅니다.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다니며 놀았던 추억이
복지관으로 자연스레 불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행복배달부 Ver.34‘말’
04 MOTTO 모토
전포종합 사회복지관
MISSION 미션
VISION 비전
05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인간존엄의 진리 구현을 통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주민모두가 참 주인이 되는 지역공동체 열정과 전문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실천공동체 꿈과 희망을 함께 실현하는 행복공동체
CORE VALUES 핵심가치
공유하는 마음 감동주는 사람 대화하는 공간
Part 01. I say
E-러닝 시스템 중심 지역사회자원연계형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KIM HYEON SU
말로 하는 재능기부
김현수 동화세상에듀코 지점장
행복배달부 Ver.34‘말’
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게 된 것도 1년이 다되어 가는 것 같다. 복지관에 처음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신청할 때는 단순하게 복지관 청소를 하거나, 어르신들 식사 봉사와 같은 몸으로
하는 일을 하려고 했다. 자원봉사와 관련하여 정형재 복지사님과 상담을 하던 중에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E-러닝맨 사업에 관해서 듣게 되었다. E-러닝맨 사업은 학생들에게 학습 동영상을 제공하는 사업 으로 단순하게 동영상만 촬영해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게시판을 통해서 아이들과 소통 또한 가능한 쌍방향 서비스라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동화세상 에듀코는 교육전문기업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이 사업을 가장 잘할 수 있으며,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재능기부라는 점에서 지금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참여가 있었다.
E-러닝맨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많은 선생님들이 1:1 강의를 주로 해왔기 때문에‘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학습 동영상을 촬영한다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 그 걱정은 나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촬영하는 선생님들의 걱정이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함께 학습 동영상을 촬영하다 보니 서로 카메라도 잡아 주고, NG가 났을 때 함께 웃으며 다시 촬영을 해주는 과정에서 선생님들 간의 많은 화합과 웃음이 생겨났고, 아이들이 우리가 찍은 학습 동영상을 본다는 상상은 우리를 더욱 힘 나게 해주었다.
우리의 작은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준 것 보다 더욱 많은 것을 받은 것이 E-러닝맨 사업이다. 앞으로 E-러닝맨 사업을
국영수사과 같은 학교 교과 위주의 동영상 강의뿐만 아니라, 동화세상 에듀코에서만 하고 있는 학습 코칭, 비전 코칭과 같은 강좌를 개설하여 더욱 많은 혜택을 청소년들이 받을 수 있도록 고민 중에 있다. 앞으로 도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또한, E-러닝맨 사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계신 선생님들과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느낀다.
06 07
Part 01. I say 전포영웅들의 모임
별들의 잔치 말말말
지 역 사 회 조 직 팀 사 회 복 지 사
KIM DO GYUN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3년 11월 22일 부전동 대림뷔페에서『자원봉사자·후원자 송년의 밤 - 별들의 잔치』 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약 150여 분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가 참여하여 본 기관을 빛내준‘영웅’ 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 습니다. 모두가‘영웅’ 이었던 행사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신선하다, 재미있다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식전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사다리 타기를 통해 ‘자신의 영웅 아이덴티티 찾기’ 를 한 후, 포토존 에서 영웅들과 함께 사진촬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도 균
1부 행사에서는 올해의 슈퍼히어로상 시상식과 1년의 활약이 담긴 영웅 활동 보고서를 상영한 후 저녁 만찬을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부산 노리단, 남성중창단, 마술, 직원 공연, 경품행사 시간을 가지며 참여한‘영웅’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전포‘영웅’ 들의 무궁무진한 활약에 응원을 보냅니다!
별들의 잔치
말말말
행복배달부 Ver.34‘말’
★ 윤호중 경로식당 자원봉사자·후원자 매년 송년의 밤에 참석했는데 한 해, 한 해 다른 느낌이어서 기대감을 가집니다. 매일 자원봉사 참여와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데도 좀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사진 찍고 하는 모습들이 얼떨떨해서 시키는 대로 했지만, 우리 부부가 함께 사진 찍어 현장에서 바로 주니 고마웠습니다. 이 날 행사로 인해 아내도 제가 하는 복지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상당히
08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09
★ 최병민 후원자 작년에 비해 행사 전체적인 흐름이나 꾸며진 환경들이 상당히 젊어진 느낌이 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영웅으로 우대받는 느낌이 즐거웠습니다.
★ 정미영 어르신주간보호센터 자원봉사자 송년의 밤이라고 해서 단순히 식사대접만 받는 줄 알았는데, 컨셉을 가지고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소가 협소했던
별들의 잔치를 빛내준 영웅들의 말말말
것 같습니다.
★ 이현경 어르신주간보호센터 자원봉사자 송년의 밤을 통해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잘 접하지 못하는 공연들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전혜진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 송년의 밤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다른 봉사자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동열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해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적극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전포 종합사회복지관에 소속됨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 유은희 작은도서관 꿈자람 자원봉사자 송년의 밤 행사를 색다른 컨셉에 직원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감사히 여겨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Part 01. I say 소통 잘하는 법을 소개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재능이 되는 세상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스운 이야기일 수도 있다. 다른 나라의 말을 하는 것도 아닌데, 소통이 안 된다고 하니 말이다.
말하는 이는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이야기하고, 듣는 이는 말하는 이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
말의 평상 이야기 말 :‘마을’ 의 제주 방언
그뿐이다. 이것이 소통의 시작이고 전부인데, 그게 안 되는 것이다.
IM YU TAEK
피를 나누고, 살 부비며 사는 가족과 소통하고 있는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직장 동료와 소통 하고 있는가?
사촌보다 더 가깝다는 이웃과 소통하고 있는가?
위에 열거된 여러 사항 중 하나같이 고개가 갸우뚱거려진 다면 당신의 소통능력을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소통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우리 말( ‘마을’ 의 제주방언)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는 평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골 골목 어귀를 떠올릴 때면 정자나무 아래 평상에 삼삼 오오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퍼뜩 하고 스쳐 지나갈 것이다.
이런 장면이 꼭 시골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눈 여겨보지 못했을 뿐 우리 주변 곳곳에서도 삶의 희로애락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평상들이 많다.
제법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의 초입임에도 뜨끈한 고구마
말의
팀 장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가?
오랜 기간 추억을 나눈 막역한 친구들과 소통하고 있는가?
평상 이야기
지 역 사 회 조 직 팀
한 소쿠리를 앞에 두고 평상 위에 이웃들이 둘러앉았다. 화두는 지난밤 보일러 고장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에서 시작 하여 손자녀 자랑으로 이어졌다.
임 유 택
행복배달부 Ver.34‘말’
그렇게 두런두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던 평상 위 대담은 결국 예년처럼 폭설이 올 경우를 대비한 집 앞 눈 치우는 문제까지 이른다. 이렇듯 평상 위에서 오가는 화두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삶의 애환에 관한 것이다.
딱히 약속을 하고 만나는 것은 아니다. 특별히 정해진 멤버가 있는 것도 아니다. 같이 나누어 먹을 음식이 있는 날이 약속 시간이며, 동네를 오가다 평상에 걸터앉는 사람은 누구나 멤버가 된다.
소통에 대한 거창한 이론과 기술들이 쏟아져야 할 만큼, 소통 부재의 세상에 살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음에도, 정작 손을 맞잡고, 눈을 마주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가까운 이들과는 지구 반대편의 거리보다 먼 소통을 하고 있다.
누구나 하루에도 몇 번을 오가는 집 앞 골목 또는 길목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마을 평상을 눈여겨 두었다가, 평상 위 대담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슬며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한마디 거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 소통의 즐거움과 더불어 힐링의 시간을 당신에게 제공해줄 것이다.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마을평상' 역할을 하고자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 임유택 팀장(☎070-8933-6374)
환경분야 소모임
경제분야 소모임
•우리동네 홍반장 : 지역 내 테마골목 조성을 위한
•다누리 : 지역주민 간 생활에 필요한 일손 등을
환경 가꾸기(벽화) 모임
품앗이 하는 지역화폐 모임
•ECO 어울림 : 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늘솜 : 마을공방 운영을 통해 이웃 간 재능을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 모임
나누고,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모임(천연 제품, 핸드메이드 등)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며 신뢰를 쌓아가는 살기좋은 전포동의 또 다른 이름
교육분야 소모임 •북세통 : 그림책을 활용하여 영·유아들에게 책을
『다올』마을
문화분야 소모임 •꿈다락 :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밴드로 지역 내 문화공연 활동을 하는 모임
읽어주는 모임 •온ː 조 :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빛담 : 지역 내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위한 엄마들의 역사 교육 모임 •우리누리 : 자녀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어가는 엄마들의 모임 ※「디올」 이란‘모두 다 온다’ 라는 순우리말로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입니다.
알리는 모임
10 11
Part 01. I say
말해주세요 KIM SUNG JIN
김성진 서비스제공1팀 사회복지사
나 혼자 사는 세상 최근 통계청에서는 장례가구추계 인구수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바로‘65세 이후까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인구가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에는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2010년 기준 수치 대비 504%의 증가를 의미한 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모 방송국의 TV 예능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 라는 방송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혼자 생활하는 유명 가수 및 연예인을 주축으로, 독신 생활에 대한 고민을 익살 스럽게 풀어가며 다양한 생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필자도 방송 첫 회를 시청하며“소재가 참 신선하네?” 라는 생각이 들어 아직까지 방송채널을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 복지를 주업무로 활동하고 있는 탓인지 방송이 끝난 후에도 ‘기름이 많은 음식을 먹은 것’ 처럼 영 개운치 않았다. 왜냐하면,
말해주세요
업무상 만나게 된 어르신에게‘나 혼자 삽니다.’ ,‘나 혼자 살았 습니다.’ 라는 고요한 외침을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듣게 된 것이 주된 이유이기 때문이다.
행복배달부 Ver.34‘말’
사회복지사와 독거어르신의‘나 혼자 산다’ 필자는 약 3년간 전포동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의 상담이나, 생계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것을 주 업무로 활동하고 있다. 집에서는 TV를 통해“나 혼자 산다” 를 감상하는 시청자 역할이지만, 현장에서는 상담 진행을 위한 MC(master of ceremony)의 역할을 맡거나, 긴밀한 대화가 오고 갈 경우 편안한 상담 장소 제공을 위해 연출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주된 에피소드는 당연히‘나 혼자 사는 생활’ 이다. 여기까지는 TV에서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과 별 차이는 없다. 단지 출연자가‘방송인’ 이 아닌‘독거어르신’ 이라는 점과 장르가 예능이 아닌‘다큐멘 터리’ 의 성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출연자의 경우 본인이 직접 상담하고 싶다고 요청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게 주변 이웃이나 인근 주민센터의‘제보’ 로 진행되는 것도 사뭇 다른 점이다.
어쨌건 이런 배경으로 2010년부터 독거어르신들의‘나 혼자 사는 생활’ 을 들어왔지만 특이한 점은
나 혼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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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똑같은 내용은 하나도 없다. 비록 혼자 살게 된 배경이나 방식이 유사할지언정, 짧게는 3년, 길게는 20년 이상 각양각색으로 버텨온 이들의 에피소드는 다양한 사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송 에서는 공식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의견과 평가를 받지만,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지역주민의
행복 공동체라는
이야기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일체 공개 하지 않는다.
희망을 조형하기 위해 보다 많은 이웃의 관심과 노력이
이후에는 기관 이용에 대한 안내와 생활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주기적인 상담을 실시하여
필요할 시기는 아닐까?
삶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관심이 고통의 근원인 시대 최근 들어 독거어르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거 공간에서만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와 더불어 가족부양이나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독신생활을 선호하는 성인세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대에 앞서 언급한 사회적 현상은 무관심이 낳은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부조리함은 아닌지 고민해 본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는 관심을 표하는 소통의 길과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는‘참된 관심의 부재’ 가 우리 사회를 더 외롭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제는 무관심 속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혼자 사는 사회에서 행복 공동체라는 희망을 조형하기 위해 보다 많은 이웃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시기는 아닐까? 전포동에는 아직까지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혼자 생활하는 저소득 지역 주민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이웃에게 온정으로 기억될 수 있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아래 연락처로 언제든지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 김성진 사회복지사(☎ 070-8933-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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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살았습니다
Part 01. I say 말로만 듣던
빵집(PPANGJIP)
전포동에 카페 거리가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시나요? 오늘 소개할 곳은 카페 거리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전포동 카페의‘시초’ 라고 할 수 있는『빵집(PPANGJIP)』 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특히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을 아시는 분이라면『빵집(PPANGJIP)』 의 이름이 낯설지가 않으실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빵집’ 이란 이름에 걸맞게 그날, 그날 만들어진 맛있는 빵과 다양한 커피 및 음료를 함께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빵집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입소문 난 빵과 음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떤 빵과 음료가 인기가 있는 지 한 번 살펴볼까요?
소시지야채빵 소시지, 치즈, 양파, 당근 야채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영양 만점 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꾸준히 찾아주시는 빵입니다. 소시지와
박선하 파티쉐가 추천하는 인기빵 Best 3!
야채가 들어 있어 간단하게 식사대용으로 또는 아이들이 학교 에서 돌아온 후 간식대용으로 인기 만점입니다.
화이트치즈붓세 크림치즈와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운 빵 속을 채우고 하얗게 눈이 내린 붓세가 달콤하고 바삭하여 빵 위를 장식하고 있는 빵입니다. 처음 메뉴에 등장했을 때, 생소한 모습에‘어떤 맛일까, 맛있을까?’ 하고 반신반의하며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았 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 번도 안 드신 분은 계셔도 한 번만 드신 분은 없다는 그 마성의 빵! 지금은 나오는 대로 바로 매진이 되는 인기제품이랍니다.
트위스트 고슴도치 모양의 약간 까칠(?)해 보이는 겉과 달리 부드러운 빵 속에 소시지와 치즈가 꼭꼭 숨어 있는 빵입니다. 일반 빵과
말로만 듣던 빵집
다르게 트위스트 모양이라 야금야금 돌려가며 숨어 있는 소시 지와 치즈를 찾아 먹는 재미와 함께 맛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트위스트!
행복배달부 Ver.34‘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건강차 유자레몬티 향긋한 유자청과 새콤한 레몬이 어우러진 유자레몬티. 비타민이 풍부해서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착한 음료입니다.
강은영 매니저가 추천하는 인기음료 Best 3!
동그란 레몬이 띄워진 유자레몬티는 눈으로 보는 느낌도 좋아서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신답니다. 요즘 빵집 고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인기 1위 음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점을 찍어요. 카라멜 마끼아또 카라멜 마끼아또의‘마끼아또’ 는‘얼룩지다’또는‘점을 찍다’ 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입니다. 바닐라 시럽과 카라멜 소스가 에스프레소와 어우러져 진하고 달콤한 맛을 냅니다. 주로 남성 분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하얀 우유 거품 위의 갈색 카라멜 소스가 드리즐된 카라멜 마끼아또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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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의 든든한 휴식, 고구마라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와 우유로 만드는 고구마라떼는 커피가 들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나 어르신들 모두 좋아하는 메뉴 입니다.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도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고구마라떼는 허전할 때 간식으로도 참 좋은 음료입니다.
이곳에 소개된 것 외에도 많은 빵과 음료가 있는 빵집! 빵집은 현재 2호점, 3호점까지 오픈되어 있습니다.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맛있는 빵과 음료가 있는 빵집으로 놀러 오세요~! (구)대우버스
부산진여중 문현혁신도시
부암동새마을금고
SSDQJMLS
부산은행
현대자동차 전포로
양정(서면R)
대원아파트 전포역 6번 출구 성서초등학교
부산국제금융센터 (2014년 6월 예정)
문전역 1번 출구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
SSDQJMLS 일성인포아파트
새싹로
SSDQJMLS 평화교회
신천대로
기술보증기금본점
전포1동 주민센터
시민공원로 19번길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내 1층
세븐일레븐부암점
문현동(황령터널)
1호점(전포종합사회복지관 내)
2호점(문현동 기술보증기금 1층)
3호점(부암동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190번길 35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금융로 33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258
전
전
화 : 051-802-6385
전
화 : 051-802-6384
도시철도 : 2호선 전포역 6번 출구
화 : 051-802-6383
도시철도 2호선 문전역 1번 출구
버
스 : 44, 83-1,88, 81, 133, 54, 63
버
버
스 : 3, 10, 12
스 : 24, 583, 부산진구 12, 남구 5, 10
Part 01. I say 말로 못했던 이야기 편지로 띄웁니다.
우 리 글 배 움 터 강 사
LEE IN GYEONG
이 인 경
말로 못했던 이야기
행복배달부 Ver.34‘말’
‘어려웠던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쳤지만 늦은 배움을
이젠 병세가 호전된 남편과 손부가 동행한 시상식 자리엔
통해 글자를 익혔다는 감동 때문이 아니라, 너무 순수해
정작 편지를 받을 며느리가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웠다.
울컥했다.’ 라는 어느 시인의 심사평처럼 성인문해 백일
시어머니는 식당일을 하는 며느리가 자리를 비울 수
장에 보내진 글 속엔 특별한 감동이 있다. 전포종합사회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며느리에겐 알리지 말라고
복지관 우리글 배움터 학생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을
가족들에게 당부를 하셨다고 한다.“친딸보다도 더 아껴
배우고 쓰시는 분들이다.“글 쓰는 게 애 낳기보다 더
주시는 시어머니 때문에 산다.” 라는 며느리의 마음을 알 것
힘들다.” 며 푸념도 하시지만, 매번 떨리는 손으로 쓰고
같다. 평소 입버릇처럼 며느리를 칭찬하셨던 어머니가
지우기를 반복하시며 글을 짓는다. 그렇게 쓴 글들은
쓴 편지는 글로 옮긴 사랑이었던 것이다.
백일장으로 보내지고 이름이 새겨진 멋진 상장이 되어 돌아온다. 그러면 한바탕 떡 잔치를 벌이고 글 쓰는
지금 내 가족, 내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할 여유가
재미에 더 푹 빠져 버린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작년에
없었다면 이 글을 읽고“미안하다” ,“고맙다” ,“사랑
부산진구 성인문해 백일장에서 대상을 수상하신 우리글
한다.” 라고 말해 보면 어떨까? 정성어린 손 편지라면 더욱
배움터 고급반을 수강하고 있는 장○○ 어머님이 쓰신
좋고….
편지이다. 국가에서는 2006년부터 저학력·비문해 성인에게 올해 나이 여든셋의 장○○ 어머님은 곱게 한복을 차려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글자 너머 세상을 볼 수
입고 구청장과 각 기관의 기관장 그리고 학생들로 가득한
있도록, 글자를 통해서 세상 속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청 강당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으셨다. 친구들의 축하와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어머님은 순간 허리가 꼿꼿해질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직도 우리나라
정도로 무척 긴장하셨다. 하지만, 결혼 60주년을 맞은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글자를 읽을 수 없거나 글자를
남편과 손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또렷한 목소리로 낭독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성인’ 의 수는 약 260만 명, 20세
하던 어머님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딸 노릇, 아내
이상 성인 중 중학교 졸업 미만의 저학력 성인은 약 577만
노릇, 어머니 노릇이 녹록하지 않아 내딛는 한 걸음, 한
명에 달한다. 우리 사회엔 여전히‘문맹’ 에 대한 부정적
걸음이 힘겨웠던 어머님의 지난날 배우지 못한 설움을
시각이 남아있다. 이 때문에‘비문해’ 를 숨기고 불편을
한순간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고마운 상이었다.
감수하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암 투병 중인 남편, 정신이 맑지 못한 동생, 본인도 돌봄이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비문해어르신을 위한 우리글
필요한 나이에 복지관을 오가는 늦깎이 학생의 하루는
배움터(한글교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길고 고단했다. 병약해진 몸이지만 늦은 나이에 글눈을
문의 : 강필연 사회복지사(☎070-8933-6387)
뜨기 위해 복지관을 다니시며 깨친 글로 편지를 썼다.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잘 전할 수 있을까요?” 라고 생각 했던 어머님의 걱정은 기우였다. 며느리에게 처음 쓴 편지가 대상을 안겨 준 것이다. 이제 막 글을 깨치고 주제에 따라 글을 쓰기란 쉽지 않았지만, 어머님의 글에선 따뜻함이 녹아내렸다.
과
목
일시
우리글배움터 (초급)
월·목 13:00~15:00
우리글배움터 (고급)
월·목 10:00~12:00
수강료
30,000원/분기
16 17
Part 02. You say 정겨운 말이 있는 나눔
북세통
HA EON JU
하언주 북세통 대표, 우리동네 시인
: Book으로 세상과 통(通)하다 자녀독서교육을 수료한 주부들로 구성된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단체입니다. 나에게‘북세통’ 은 다시금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용기를 줌과 동시에 소통의 부재에서 봉인 해제되는 커다란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오래전 여름, 매미가 따갑게 울어대는 불볕더위 속에 전력 질주를 하며 달려오던 길 위에서, 너는 그다지 깊이 박혀 있지도 않은 돌부리에 걸려 그만 넘어지고 만다. 옷에 묻은 흙을 툭툭 털어내고 서둘러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했지만, 맨땅에 주저앉아 버린 너는 땀과 흙과, 가쁜 숨이 뒤섞여 범벅이 된 채로 먼 허공을 보고 누웠다.
세상 이야기들에 등 돌리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좋은
하늘은 점점 색을 달리하고 있는데, 너는 페이스를 잃어
사람들과의 만남과 공유, 그리고 나눔!
버렸다. 그리고 또 잃어버린 건 결승점……. 땀에 젖은 흙이 말라붙어 갈라진 논바닥 제 살점 다 찢어 놓을 때까지 결승점은 잊은 채 엉뚱하게도 너의 옆에 피어 있던 들꽃을 꺾어와 화병에 가두었다. 그날 저녁, 쉬이 익숙해지지 않으려는 들꽃과 너는 어려울 것 없는 미로 숲길의 입구로 찾아가 가벼운 산책에 나섰다. 걷고 또 걸었지만, 앞을 가로막은 제 키보다 높은 나무 벽들 앞에서, 너는 몇 번이고 되돌아 나오기를 반복해야 했다. 출구를 찾아 되돌아 나오는 길이 거듭될수록 머릿속은 더 복잡해지고 더디게만 느껴졌다. 미로 숲길이 재미있고 즐겁지만은 않은 까닭이다. 그러다 불현듯 서성이고 헤매이던 순간! 눈을 감고 살랑이는 바람결에 불어오는 한 줄기 빛을 따라 성큼 한발을 내디뎠다. 우연히….
정겨운
말이
있는 나눔
미로 숲길을 나갈 수 있는 출구를 보게 된 것이다.
행복배달부 Ver.34‘말’
결혼과 육아, 우울증에 힘들어하며 소통의 부재를 온몸으로 실감하던 때가 있었다. 많지도 않은 나의 인생에서 자그마치 10여 년…. 그야말로 전력질주를 하며 달려오던 20대 초반, 점점 더 단단한 바위가 되어가는 듯하더니, 미로 숲길에 갇혀 여태껏 움츠러들대로 움츠러들어, 격한 스트레스를 받고 태어난 무정란 껍질 마냥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깨져 버릴 지경이었던 때 말이다. 그러던 중 나에게‘북세통’ 은 다시금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용기를 줌과 동시에 소통의 부재에 서 봉인 해제되는 커다란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그림책을 옆구리에 끼고 유치원 아이들을 만나러 가게 되면서, 처음으로 자원봉사는 어떤 것이 며, 백날 읽어봐도 와 닿지 않던 시시껄렁한 지침서들을 속 시원히 내 던질 수 있게 해 주었다. 나의 가정 내, 우리 아이들이 아닌 우리 사회가 다 함께 키워야 할 여러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보람’ 의 느낌도 피부에 다시 재입력이 가능해 졌고, 조상희 선생님과의 만남은 더 말할 것도 없이 감사한 일이며, 혼자가 아닌‘북세통’ 을 함께 이끌어온 손 팀장님, 수연 씨, 은희 씨
만남 공유 나눔
그리고 우정 언니, 지연 언니, 진희 언니들이 있어 많은 도움과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세상 이야기들에 등 돌리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공유, 그리고 나눔! 내년에는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도전에 기꺼이 함께 하고 싶고, 그러므로‘북세통’ 이 북적북적 장수할 모임 이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18 19
Part 02. You say 안녕하세요. 서 비 스 제 공 1 팀 사 회 복 지 사
JANG MYUNG HEE
만나서 반가워요. 장 명 희
수화는 손과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시각-동작 체계 언어이다.
손끝으로 전하는
말
언어다 수화는 언어·문화적 소수집단인 농인(Deaf people)의 제1언어이다.
행복배달부 Ver.34‘말’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저의 이름은 ○○○입니다.
○○○ 20 21
다음에 또 만나요.
Part 02. You say
깜놀
힘쇼
깜짝 놀란
버정
버스정류장
버스카드충전
힘내십쇼
완소 버카충 행쇼 행복하십쇼 볼매
완전 소중한
갑툭튀
볼수록 매력있는
금사빠 이해하는
말
갑자기 툭 튀어나온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안습 안구의 습기 찬 = 눈물
행복배달부 Ver.34‘말’
스마트폰이 보급화되면서 어느 곳에서든지 터치 한 번
예를 들어,
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시절, 3G는
‘엄마! 나 요 앞 버정에 친구 만나러 갔다 올게’
또 하나의 혁명이라고 생각했던 우리가, 그보다 빠른
‘어 그래~ 조심히 다녀와, 근데 버정? 이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야? 단어가 귀엽네’
LTE가 전국을 누비고 있고, 심지어는 LTE-A라는 또
‘헐~ 엄마, 버정 = 버스정류장이잖아 그것도 몰라? 아무튼, 갔다 올게~’
다른 통신망이 생활공간으로 스며들고 있다. 그만큼 우리는 더 빠르고 새로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요새 흔한 대화의 모습이다. 모든 걸 축약해서 말한다.‘버카충(버스카드충전)’ ,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흘러가는 빠른 시대만큼 불필요한
‘완소(완전 소중한)’ ,‘깜놀(깜짝 놀란)’등 지금 이 순간도‘찰나족(유비쿼터스
것은 생략, 축약에 익숙해지면서 한글 또한 한 번 들으면
디지털 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해 가는 디지털 신인류)’ 들은 순간의 궁금함을 참지
갸우뚱하는‘말’ 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못해 인터넷으로‘2013년 인터넷 신조어’ ,‘줄임말’등을 열심히 검색하고 있을 것이다. 검색을 하면 할수록 생소한 단어들이‘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할것 이다. 이렇듯 짧은 글을 쓰면서도 얼마든지 신조어로 이어나갈 수 있다.
이렇게 말 줄임이 된 신조어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생성된 신조어들도
이해하는
말
우리는 지금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소통, 의사전달의 원활함을 뜻한다.
있다. 생강녀(생활력이 강한 여자), 돌직구(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직설적 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 ~앓이(무언가를 너무 좋아해서 하지 못하는 것을 괴로워하는 일), 능청남(능력 있고 청소도 잘하는 남성), 트통령(트위터상에서 대통령 처럼 큰 인기가 있는 사람), 삼포시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시대), 디지털 단식(디지털 매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일), 런치투어족(점심시간에 식사 대신에 공부, 운동 등 개인적인 볼일을 보는 직장인) 등이 이와 같다. 이러한 신조 어에 대해 마냥 신기해할만한 단어들로만 구성되어 진 것은 아니다. 이렇듯 빠르게 지나가는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도 신조어인 것이다.
누군가와 소통한다는 것, 가깝게는 가족과 소통한다는 것. ‘말’ 을 통해 서로를 위안하고 격려해준다면 소통은 무한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2013년 10월 9일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 재정 기념으로 국립국어원에서 표준 국어 대사전에 실린 50만 단어+전문용어(34만개)+방언(9만개)+신조어·생활용어(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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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포함한 총 100만 단어가 포함된 온라인 국어사전인「우리말샘」 이 편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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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이었다. 하지만, 여타 사정으로 인해 2016년으로 미뤄졌다고 한다. 100만 단어 이상의 것들이 계속 쏟아져 나와 미뤄진 것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우리는 지금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소통, 의사전달의 원활함을 뜻한다. LTE처럼 빠르게 달려가는 시대만큼 신조어의 탄생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LTE처럼 달려가는 시대 속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무관심을
CHOI NA RAE
최나래 지역사회조직팀 사회복지사
단축시켜 주는 것이‘말’ 이다. 누군가와 소통한다는 것, 가깝게는 가족과 소통한다 는 것. 신조어를 자랑스럽게 말하기보다‘말’ 을 통해 서로를 위안하고 격려해준 다면 소통은 무한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Part 02. You say 2014년 청마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신년인사를 하며 가까운 지인, 혹은 멀리있는 지인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할 수 있는
안녕하세요!
한국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가장 쉽게 인사하는 말,‘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을 여러나라의 말로 표현하면 어떤 말일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까요? 한글, 영어 외에는 다소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질만한 각 나라의 새해인사 이지만 다들 새 해를 맞이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행운과 건강을 빌어주는 마음은 세계 모든 사람들도 똑같은 마
올 한해 모든 일이 잘되시길 빌어요.
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더 특별하게 다양한 언어로 가족, 이웃, 친구에게 새해 인사를 전해 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您好! Nín h o! 닌 하오
중국
일본
Hello! 헬로우
미국
新年快乐。
新年(しんねん)、 明(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HappyNew Year!
Xīnnián kuàilè 신넨 콰이러
신넨 아케마시테 오메데토-고자이마스
해피 뉴 이어!
祝您今年万事如意。
良(よ)い年(とし)になりますように。
I wish you the best of everything this year.
Zhù nín jīnnián wànshìrúyì 주 닌 진넨 완스루이
요이 토시니 나리마스요-니
아이 위슈 더 베스트 업 에브리씽 디스 이어
Bonjour.
¡Hola!
프랑스
봉주흐
스페인
올라!
Здравствуйте. 즈드랏스부이
러시아
Bonne année.
¡Feliz Año Nuevo!
С Новым Годом!
보나네
펠리쓰 아뇨 누에보!
스노 고돔!
J'espèrequetoutirabienpourvouscetteannée.
Espero que le vaya todo muy bien este año.
Желаю, чтобы в новом году все было хорошо.
제스뻬흐 끄 뚜 띠하 비앙 뿌흐 부 쎄뜨 아네
에스뻬로
제스뻬흐 끄 뚜 띠하 비앙 뿌흐 부 쎄뜨 아네
레 바야 또도 무이 비엔 에스떼 아뇨
Guten Tag. 구-텐 탁-
세계의
말
독일
Xin chào. 씬 짜오
베트남
Alles Gute fürs neue Jahr!
Chúc mừng năm mới.
알레스 구-테 퓌-어스 노이에 야-르!
쭉
Möge im neuen Jahr alles gut laufen.
Chúc năm nay mọi việc đều suôn sẻ.
뫼게 임 노이엔 야-르 알레스 굿- 라우펜
쭉 남 나이 모이 비엑 데우 쑤온 쎄
남 머이
행복배달부 Ver.34‘말’
시리동동 거미동동
– 권윤덕 저 제주도 꼬리따기 노래에서 감흥을 얻어 이야기를 그림으로 엮은 책
시리동동 거미동동 왕거미 거미줄은 하얘
예부터 사람들은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말꼬리를 조금씩 바꾸어
하얀 것은 토끼
가며 꼬리따기 노래를 불러왔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운율에 맞춰
토끼는 난다
꼬리말을 이어가다 보면 머릿속에서 이미지가 뛰어노는 재미를 느낍니다.『시리동동 거미동동』 은 몇 가지 제주도 꼬리따기 노래를
나는 것은 까마귀
바탕으로 노랫말을 다시 다듬은 동화입니다. 마치 꼬리따기 노래가
까마귀는 검다
그러한 것처럼 그림은 두 장면씩 짝을 이루어 이야기를 이끌어
검은 것은 바위
갑니다.‘깊은 것은 / 엄마의 마음’ ,‘마음은… ?’이제 이후의
바위는 높다
이야기는 나의 상상에 맡길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이곳을 채우는 재미를 한 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높은 것은 하늘 하늘은 푸르다 푸른 것은 바다 바다는 깊다
마음……?
SON HEE JEONG
손희정 서비스제공2팀 팀장
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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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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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 잇기
Part 03. We say 행복우체통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차림판 여름캠프
7월 20일(토)~21일(일) 1박 2일동안 지역아동센터
7월 22일(월)~23일(화) 1박 2일동안 삼성꿈장학재단
7월 19일(금)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 임직원분들이
『행복한공부방』아이들과 한화생명 부산지역본부
에서 지원하는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한 사회적
본 기관을 방문하여 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임직원이 다 함께 시골체험을 위해 남해 다랭이 마을에
자본 형성 프로젝트『차림판(차세대 주역들의 임무로
이용하시는 의자를 세척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갔습니다. 시골밥상, 미끄덩이 낚시, 뗏목타기, 래프팅,
새 역사의 판을 만들다)』 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위해 뜨거운 하루를 바쳤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전통놀이 등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하여 경주 보문단지
불구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임해 주신 임직원 분들께
우리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은
내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등을 하늘로 띄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한화생명 부산 지역본부 임직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북세통’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활동
한화생명 ‘사명통합 1주년 기념’
다누리 가을마실
9월부터 12월까지 그림책 교육 수료를 한‘북세통’
즐거운 한가위 한마당!
10월 26일(토) 복지관 주차장에서 실시된 다누리 가을
회원들이 매주 도서관, 성북병설유치원 그리고 연수
9월 16일(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한화생명
마실은 총 20가족이 참석하여 지역화폐인‘두락’ 을
어린이집으로 가서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봉사활동을
부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명절 기념행사가 진행되었
활용하여 서로간의 품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는 시간
하였습니다. 이웃에서 만나던 아줌마, 친구 엄마가 책을
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화생명 부산지역본부 정학수
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통해 가족과
읽어주며 아이들도, 엄마들도 행복했습니다. 수고해
상무 외 임직원분들이 참석하여 무료급식소 이용
이웃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신 김수연, 남우정, 박진희, 서지연, 유은희, 하언주
어르신을 위한 특식 지원과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
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여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복배달부 Ver.34‘말’
2013. 7. 1~2013. 12. 31
어이없는 북콘서트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온:조’와 함께하는 임진왜란 역사기행
11월 1일(금) 작은도서관 꿈자람에서 책 읽는 사회문화
11월 5일(화)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11월 16일(토) 역사모임‘온:조’ 가 부산평생교육진흥원
재단지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어이없는 놈’동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을 모시고“거제섬꽃축제”
지원을 받아 진주박물관 및 사천일대로 임진왜란
낭독을 시작으로 해금·기타 협연, 핑거스 공연, 어이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일상생활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임진왜란과 관련된 유물들의
없는 디자인 이야기 등으로 어이없지만, 배꼽 잡는
에서 벗어나 꽃을 보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야기로 진행된 해설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은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수연,
우리의 기억에 더욱 깊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김현우, 서지연, 신동재, 우다다학교, 정주형님 감사드 립니다.
2013년 행복한 겨울나기 ‘김장하는 날’
한국암웨이㈜와 함께하는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전체회의
11월 30일(토)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따뜻한 온정을
향기나는 세상 만들기
12월 18일(수)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연계기관 전체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12월 13일(금) 한국암웨이㈜ 지원으로 주간보호센터
회의가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연계기관 14개 기관 중
저소득 가정의 김장지원을 위해 ㈜INICS정호, CJ헬로
어르신들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행사를 마무리
본 복지관을 포함한 10개 기관이 참석하였습니다.
비전, 동성초등학교, 부산동고등학교, 향기나는나무 등
지었습니다. 6월부터 12월까지 암웨이 관계자분들과
전체회의에서는 네트워크 2013년 경과보고 및 평가,
지역 내 기업 및 학교, 민간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
7개월간 천연비누, 페브리즈, 립밤 등 다양한 천연
기관별 사례관리 전반에 대한 공유, 네트워크 운영
습니다.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제품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지침 개정, 네트워크 2014년 계획 논의의 시간을 가졌
도움을 주신 후원기관 및 관계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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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3. We say 2013년 하반기 도움주신분들 기금후원자
행복나누미
㈜대한소방기술 ㈜서동마리타임 ㈜성보시스템 ㈜성찬산업설비 ㈜씨제이헬로비젼 ㈜은성I&D ㈜이닉스정호 ㈜중앙종합토건 ㈜한화생명 SK해강석유(장동묵)
2013. 7. 1~2013. 12. 31
강경희2 강금례 강남요양병원 강대성 강동호 강민호 강복남 강옥자 강은영 강주희 강지영 강태영 강필연 강하나1 강하나2 강현숙 강혜경 강희수 고성현 고은서 고지숙 고지연 공형은 광명직물(최윤기) 구태완 권말생 권보 권상훈 권 성 권오봉 금샘출판사 김갑진 김경민 김경보 김경수 김경이 김경철 김경해 김경희1 김경희2 김경희3 김광희 김구현 김권림 김귀희 김규리1 김규리2 김규만 김근희 김기수 김기현 김길성 김나리 김나미 김나연 김남길 김대영 김대진 김도균 김동현3 김동환 김령선 김말숙 김명선 김명주 김명희(장영숙) 김미나 김미선 김미숙 김미화 김미희1 김미희2 김민수 김민정 김민준 김민지 김범주 김병민 김병준(정상분) 김보미 김삼수 김삼일 김상진(마산아구찜) 김선임 김선희 김성렬 김성미 김성진 김성현 김성희 김세영 김소영 김소희 김수림 김수복 김수빈 김수연 김수원 김수지 김수진1 김수진2 김수철 김숙련 김승호 김신호 김아름 김애리 김양식 김언령 김연선 김연호 김영 김영순 김영식 김영우 김영운 김영이 김영자 김영준 김영호 김영희1 김영희2 김옥자 김용만 김용우 김우영 김우현 김원술 김원진 김유영 김유원 김유정1 김유정2 김윤영 김윤철 김은숙 김응희 김자은 김장손 김재영 김재호 김정득 김정옥 김정주 김정현 김정호2 김조은 김종숙 김종운 김종형 김종환 김주미 김주승 김주하 김준식 김준현 김지선 김지숙 김지연 김지열 김지욱 김지은 김지혜 김지훈 김진범 김진수2 김진수3 김진실 김진호 김채민 김채영 김철수(오경스님) 김태걸 김태관 김태균 김태문 김태언 김태우 김태환 김태희 김행자 김현숙 김현애 김현정 김현정(금성상회) 김형관 김혜영 대성유통(이명기) 도움세상 동고운영위원회 동성초등학교 동의대사회 봉사센터 동의어린이집 디자인톡(장헌영) 떡보의하루(천점순) 로덴치과(정송화) 류영선 류영애 류재건 무명 문동연 문명순 문미옥 문영호 문유태 문지원 문학 나눔 민관식 바스참스토어(심선섭) 박경란 박경미 박광희 박규미 박래만 박문수 박민제 박병재 박병진 박보경 박보현 박상우(박은숙) 박서윤 박선하 박성원 박성일 박성훈 박영숙 박영주 박옥이 박옥추 박인숙 박재우 박재한 박정민 박정숙 박정순 박정심 박정욱 박정주 박주만 박창우 박창현 박태성 박현숙 박현식 박현정 박현진 박현희 박희옥 반형규 배수영 배양순 배정선 배종공업사 배진옥 배형운 배혜자 백양할인마트(전영준) 백하얀 변귀영 변호준 부산사회복지공동 모금회 부산여학사회 부산해수탕(김창석) 분나비아 삼성기획(최정옥) 삼성꿈장학재단 삼성전자디지털프라자가야점(김진택) 서선엽 서양수 서연경 서영교 서영희 서은주 서지연 서지현 석갑덕 석종미 선유현 선지연 선진메탈(정창훈) 설은희 성기봉 성락진 성화신 세이브더칠드런 세화당약국(박은숙) 소재균 손말순 손민규 손용구 손정아 손정완 손지연 손진경 손태호 손희영 손희정 손희주 송나연 송말남 송영란 송원용 송태희 송현우 스타벅스초량점 신경미 신계순 신기선 신동균 신영섭 신우철 신지강 심우회(정광헌) 심종란 안병민 안시은 안우성 안우현 안종훈 안지선 양선옥(청명횟집) 양선정 양승표 양용식 양인석 양인혁 양지민 어린이재단 에쓰오일서면주유소 여헌주 염혜정(강윤희) 예정화 오경은 오방덕 오용택 오유리 오현수 옥동진 옥래석 왕영출 우동창 우정아 원영희 웨어하우스 위경자 유광숙 유금자 유병준(이순자) 유심한의원(오세창) 유윤실 유은식 유은희 유재철 유정숙 유주연 유주형 유창오 윤경자 윤말남 윤송미 윤숙희 윤순봉 윤영숙 윤영화 윤은미 윤을용 윤종관 윤준용 윤헌일 윤혜정 윤호중 윤회숙 은하수약국(임성혁) 이경혜 이경호 이경희 이계원 이규완 이근수 이기원 이남우 이동건 이동헌 이동화 이동훈 이미경 이미라 이미선 이미옥 이민우(김현수) 이병순 이병운 이상곤 이상만 이상수 이상영 이상옥 이상환 이선아 이선영 이선주 이성한 이소영 이수상 이수정 이수현 이수환 이순연 이승욱 이승준 이양자 이영길 이영수 이영순 이영순(우리디자인) 이영애 이영화 이예원 이옥예 이용균 이용석 이용채 이욱 이운희(전태계) 이원만 이은정 이은주 이인경 이장욱 이재원 이재현 이정규 이정숙 이정옥 이정진 이정하 이정호 이정화 이종강 이종연 (정윤숙) 이지영 이진수 이진희1 이진희3 이창호 이철조 이충근 이해수 이현경 이형희 이혜숙 이홍찬(거목상사) 이화영 이화자 임동민(유순엽) 임동술 임수진 임연주 임영화 임용모 임유택 임정훈 임채영 임호준 임희진 장경수 장명희 장미여성합창단 장백산 장성표 장순녀 장영식 장종길 장현순 장현영 전경미 전명란 전성민 전성애 전성원 전성준 전영희 전은화 전정호 전포1동새마을금고 전포우리누리 전포유치원 전화복지네트워크 정경문 정경욱 정경주 정다혜 정명영 정민숙 정부선 정상오 정선숙 정선옥 정선희 정성열 정성영 정성원 정순화 정승오 정신혜 정영진 정옥순 정외경 정원기 정은균 정은승 정은정 정일순 정종혁 정주형 정지영 정해학당 정향미 정현석 정현인 정형재 정혜진 정희정(안형수) 정희진 정희진(던킨도넛부전점) 정희찬(ing25) 조경순 조규영 조대성 조대중 조동열 조삼현 조성운 조소영 조소현 조순희 조영덕 조영희 조용화 조원배 조원준 조은사람들 조재현 조정미 조중래 조창신 조철훈 주용현 주은주 주정선 주창열 중앙오에이시스템 지계호 지은미1 지은미2 진명석 진미정 진성욱 진소영 진익재 진창규 진해경 차일순 차창훈 창원기독YMCA 채병덕 채성병(주현진) 채애리 천미영 최가현 최길원 최나래 최명희 최병민 최수행 최시원 최영희 최용규 최용철 최웅규 최원준 최윤진 최장순 최점순 최정달 최정이 최정희 추영애 퀸성형외과(문미진) 팔포건어물 평강교회 표세원 하늘바다도시락 하도연 하동희 하득용 하영순 하오현 하유리 하은아 하정연 하정우 하태연 한국암웨이 한동근 한마음봉사회 한선옥 한솔회 한윤자 한율미 한은숙 한화메세나 한화생명(부산본부) 해롤드 향기나는나무 허명숙 허인영 허태현 홈플러스이파란재단 황경미 황권익 황문선 황봉주 황순후 황여진 황영구 황옥순 황윤희 황은식 황정숙 황지영 황현정 희망손해사정사무소
행복배달부 Ver.34‘말’
물품후원자
행복나누미
㈜국제식품 ㈜네오웰빙 ㈜무학/조은데이 ㈜여행박사 KT&G복지재단 권용환 기술보증기금 김광희 김귀희 김규리 동성초등학교 동의어린이집 떡보의하루(천점순)
2013. 7. 1~2013. 12. 31
로덴치과(정송화) 로티로띠번스코리아 문학나눔 바스참스토어(심선섭) 박옥추 박은미 부산보호관찰소 부산진구지역아동돌봄 삼성생명부산AM지역단 서연경 유주연2 이상옥 이수복 이재현 장영식 정희진(던킨도넛부전점) 조은사람들 최병민 추영애 하득용 한화생명(부산본부) 홈플러스서면점 화승삼성약국(김승주)
복지관 사업 자원봉사자
행복도우미
강은수 강지원 고진경 공민혁 권유지 김가현 김경연 김경주 김대영 김란빈 김민정 김보경 김상민 김상현 김옥선 김유평 김은진 김준현 김진경 김현희 김형석
2013. 7. 1~2013. 12. 31
김희영 노해림 라혜지 문홍일 박무진 박옥추 박준범 박지찬 박지혜 박초롱 박희영 백서현 부산동고등학교 부산동성고등학교 학부모회 부산동성초등학교 부산동성초등학교 학부모회 서은주 서준엽 성북어린이집 손희정 송나연 신경미 신유진 안수현 양지원 염지환 오지현 오현주 윤민지 윤성욱 윤호중 이근주 이나라 이민수 이상돈 이상옥 이성영 이우리 이지훈 이태언 이홍찬 이화진 장하니 전녕옥 정다혜 정윤숙 정찬영 조고은 조민호 조정래 천민정 최유현 최윤성 최지원 하여진 한마음봉사회 한소영 황여진 CJ헬로비전 부산지역본부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 ㈜이닉스정호 한화생명 부산지역본부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김권림 김귀미 김동열 신덕숙 임영순 최갑임 황규순
어르신주간보호센터 자원봉사자 강보경 강좋은 강현영 곽순지 권영기 길정미 김경남 김경희 김나언 김나영 김명선 김미례 김미숙 김미연 김민성 김병민 김보미 김성건 김세진 김 송 김영애 김영자 김인정 김재동 김정덕 김정숙 김지연 김차열 김태형 김하연 김현순 김혜림 김효진 나규숙 남희숙 노갑남 노정은 문지현 박미희 박서윤 박성은 박수민 박순아 박윤숙 박정수 박종운 박지혜 박현숙 배상근 백보람 선희빈 소정섭 손윤영 손은재 송지인 신영순 심소정 양성준 양인택 양현규 엄미혜 여상선 오은화 오행숙 오혜숙 위경자 유광숙 유금숙 유금자 유승하 윤석환 윤지은 윤채은 윤태선 이기남 이대영 이석기 이소연 이소영 이소율 이옥예 이유이 이은미 이점선 이정화 이조이 이지윤 이창희 임경란 임순심 장복금 장선이 장영숙 전선영 전종영 정경옥 정미희 정민화 정병옥 정수은 정연주 정영란 정예진 정옥순 정윤서 정지민 정지윤 정진라 정진오 정진화 정희선 조금주 조미래 조민우 조아라 조윤숙 조혜진 차은진 차지영 채애리 최남이 최명희 최수행 최예지 최장순 최희수 하민욱 하수경 하태연 허경심 홍은숙 홍희진 황광예 황선주 삼성생명 AM지역단 스타벅스 홈플러스 서면점
작은도서관 꿈자람 자원봉사자 거침없는 우다다학교 고영미 곽인경 김수연 김유진 김유평 김태우 김태호 김현우 남우정 문지현 박계현 박진희 박서현 서지연 오지현 유은희 윤소현 윤숙희 이미옥 이영화 이재진 장하니 조상희 하언주 한수진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 CJ헬로비젼 부산지역본부 강매란 강민영 강필란 고세영 권용훈 권효은 김경은 김다솜 김대섭 김도연 김민진 김상준 김상준 김성희 김수호 김아영 김용희 김재성 김태우 김한결 김한샘 문지환 박누리 부산동고등학교 과학부 손희철 신현미 신현이 심명선 안혜진 양상현 엄성은 오수옥 오슬기 유현정 윤지환 이동훈 이루다 이승훈 임명수 임미영 임병수 임승혜 임현창 장백산 전정완 전혜진 정민영 정연홍 조현호 천주경 최효빈 하병준 허진영 한화생명 부산지역본부
※ 명단에 누락되었거나 잘못 기재되신 분은 연락바랍니다.(☎ 051-802-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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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3. We say 2013년 하반기 후원금 수입 및 사용내역 복지관 2013. 7. 1~2013. 12. 31
수입
구분 세입총괄 상반기 이월금 일반후원금 지정후원금 세출총괄
금액 231,527,320 96,601,325 63,349,700 71,576,295 231,527,320
내역
비고
2013 상반기 후원금 잔액 비지정후원금(예금이자포함) 사업비 지원금 및 결연후원금 저소득아동 복합문화예술교육, 청소년기자단 프로그램,
서비스제공기능사업 (사례관리기능사업 포함)
청소년멘토링프로그램, 사회적기업 빵집 84,295,412
저소득가정 밑반찬지원사업, 저소득어르신 무료 급식 식재료구입, 물리치료실 약품구입, 저소득난방 지원, 통합사례관리사업 지원, 저소득아동학원비 지원, 저소득아동조식지원, 결연후원 등
지출
소식지 제작, 우편 발송료, 지역리더만들기프로그램, 지역조직화기능사업
14,278,980
지역화폐다누리사업, 주민조직공동체사업, 어린이도서관 꿈자람도서구입 등 CMS이용료 및 이체수수료, 시설개보수비,
운영비
41,513,892
영업배상책임보험료, 시설장비유지비, 공공요금, 차량비, 연료비, 홈페이지유지보수비
이월금
지역아동센터 2013. 7. 1~2013. 12. 31 수입
구분
금액
세입총괄
16,855,468
어르신주간보호센터 2013. 7. 1~2013. 12. 31 수입
2013년 상반기 후원금 잔액
일반후원금
7,248,375
비지정후원금(예금이자포함)
지정후원금
2,126,330
사업비지정후원금 강사비, 기관운영비, 연료비, 자산취득비
운영비
2,147,925
일반사업비
7,218,050
프로그램지원비, 문화체험비, 학습지원
이월금
7,489,493
후원금 잔액(기수령한 지정후원 사업비지원금 포함)
구분
금액
세입총괄
10,788,806
수용비 및 수수료, 사회보험 등
내역
상반기이월금
8,474,866
2013년 상반기 후원금 잔액
일반후원금
2,313,940
비지정후원금(예금이자포함)
-
사업비지정후원금
10,788,806
일반사업비
6,362,953
원예치료프로그램지원, 천연제품프로그램지원
이월금
4,425,853
후원금 잔액(기수령한 지정후원 사업비지원금 포함)
은행명 : 부산은행
비고
16,855,468
지정후원금
후원계좌
내역
7,480,763
세출총괄 지출
후원금 잔액(기수령한 사업비지원금 포함)
상반기이월금
세출총괄
지출
91,439,036
계좌번호 : 264-01-000596-7
예금주 :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박지영
비고
행복배달부 Ver.34‘말’
2014년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은 뭐가 있을까요? 2013년 혹시나 힘들었을 그때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말,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을 것입니다. 나를 힘 나게 해주는 말,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는 말, 그리고 고마운 말은 하루에 10번 이상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이곳에 가득 차 있는 말 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말이 무엇인가요? 오늘 한 번, 나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분 좋은 말 한마디 건네는 건 어떨까요?
청마해 듣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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