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7년 1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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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데파노 협회, 우유 판매 거부 움직임 유효기간 지난 상품 회수 거부에 따른 반발로 제조업체와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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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어느곳을 가든지 가장 쉽 게 찾을 수 있는 것중 하나가 데파 노일 것이다. 몬트리얼 지역에는 약 8천여개의 데파노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 는데 이중 약 1/6에 해당하는 중국인 이 운영하는 데파노로부터 유유 판 매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데파노의 가장 기본적인 상품중 에 하나인 우유가 이슈가 되는 이유 는 공급업체가 유통기간이 지난 우 유의 반품을 허용하지 않기 시작하 면서 시작되었다. 가장 큰 우유 공급업체인 파멜랏 은 2015년부터, 그리고 퀘봉은 2016 년부터 소매업소로부터 유통기간이 지난 상품의 반품을 받지 않아 이 부분의 손실을 소매점이 부담하도 록 바뀐것이다. 이에 따라 우유 판매량이 적은 소 매점의 경우 우유를 취급하므로써 이익을 보기보다는 되려 손해를 보 는 경우가 생기면서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퀘벡 중국인 데파노협 회는 자신들의 회원이 전체 데파노 의 약 1/6에 해당하는 1300여개라 고 주장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우유 판매 거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이 기사가 농산물 관련 전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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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데파노 협회 후앙 샤오키앙 회장은 "공급업체가 반품을 다시 허 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유를 판
매하지 않겠다"고 "마진도 매우 낮 은데 손해까지 보며 팔수는 없다" 고 말했다. 그러나 1500개의 회원을 업소를 가지고 있다는 또 다른 협회의 경우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중국인 협회는 실수를 하는 것이 다. 손님들은 그 가게에 우유가 없으 면 다른 가게로 가면 그만이다. 그 들은 매상도 잃고 손님도 잃을 것이 다"고 말했다. 몬트리얼 한인 커뮤니티의 상당수 도 데파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데파노 협회와 한인 실협과도 협업 관계에 있지만 아직까지 한인실협 에서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퀘벡 최저임금, 오는 5월부터 50센트 인상 $11.25로 노동계, 15불에 못미처 실망하지만 괄목할만한 성과, 2020년까지 $12.45 퀘벡주정부가 올해 최저 임금을 50 센트 인상된 $11.25, 그리고 2020년 까지 단계적으로 $12.45까지 인상한 다고 1월20일(목)에 발표했다. 그동안 일부 노동단체들은 이미 미 국 일부지역에서 실행된 15달러 최 저임금제를 위해 투쟁해 왔는데 그 들의 목표치에 못 미치만 이때까지 연간 약 15~25센트씩 인상하던 것을 대폭 올렸다는데 의미를 찾고 있다.
몬트리얼에 거주하는 70세의 한 여 성은 "월마트, 메가블록(장난감업체) 등에서 수십년간 일했지만 최저 임 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며 "지금 의 최저 임금은 살아가는데 너무 적 다. 최소 15불은 되어야 살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몬트리얼의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활동가 그룹은 지난 2년여간 최저 임 금 15불을 위해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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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업체들은 최저 임금 인 상에 크게 반대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나 문제는 영세업체들이다. 영세업체의 경우 종업원 수를 줄이 거나 시간을 줄여 전체 지불 임금을 맞추거나 최악의 경우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영세업체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고 영세업체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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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9:30AM - 4:30PM 문의: 김형석(디모테오) + 조혜정(엠마누엘라) 514-582-0056 참가자격: 모든부부 (예비부부, 부부 중 한분만도 참석가능) *데이케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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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줄 ME 프로그램, 몬트리올 부부 행복 프로젝트에 초대 ‘참 부부가 되는 길’은 무엇인가? 몬트리올 한국 순교 성인 성당에 서는 돌아오는 2월 18일(토요일), 참부부가 되는길이란 주제로 ME (Marriage Encounter)에서 주관하 는 결혼한 부부가 함께 참여 하는 교 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 부부가 되는 길’은 부부들이 현 재 자기 자신과 부부관계를 보다 잘 인식하고 보다 나은 결혼생활과 가 정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 이라고 담당자는 전했다. 종교, 연령에 상관 없이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황이 안 될 경우는 부부 중 한분만이라도 오셔 서, 뜻깊은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 평범한 일상의 대화로 살아가는 부 부가 아닌 부부간의 깊은 대화방식 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부부들이 혼인생활에 대해 다시금 깊 이 생각하고 변화된 생활을 경험 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전했다. 참가비는 15불이고, 무료 데이케어 서비스가 제공 될 예정이오니, 미리 예약하시길 바란다. 자주오지 않는
기회인만큼 부부들의 행복한 혼인 생활과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행 운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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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몬트리올 한국 순교 성인 성당 일시: 2017년 2월 18일 (토) 9:30 a.m. - 4:30 p.m. 문의: 원하종+전효신 부부 (514)762-4879 정연형+박경수 부부 (514)919-3729 김완현+임지아 부부 (514)352-3838 참가비: $15 (1인당) 점심식사, 음료 및 간식 제공 등 데이케어 서비스 및 신청 마감: 2월 12일 (일) *무료 데이케어 서비스 제공 - 미리신청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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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0호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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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자격에 따른 의무 거주 조 건을 지키지 않아 추방령을 받는 새 이민자들이 연 평균 1천4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이 민법 규정은 영주권자에 대해 5년간 최소 730일을 국내에 거주해야한다 고 못박고 있다. 18일 토론토 이민변호사 로렌스 웡 에 따르면 영주권을 취득한뒤 모국으 로 돌아가 장기 체류한 뒤 귀국하는 새 이민자들이 거주 기간을 위반해 추방되고 있다. 이와관련, 웡 변호사는 “이민성 산 하 재판소에 인도주의를 내세워 이 의를 신청할 수 있으나 영주권을 유 지하는 사례는 10명중 한명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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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국경관리 당국에 따르면 재입 국 과정에서 거주 규정을 위반해 적 발되는 영주권자들이 한해 1천4백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추방 령 건수가 지난 2008년 6백여건에 서 지난 2014년엔 1천4백13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 기간 몬 트리올 피에르 트뤼도 국제공항에서 적발돼 추방령이 내려진 영주건자가 3천5백75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과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재 입국하 다 적발된 영주권자는 각각 439명 과 9백72명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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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0 Fri., January 20, 2017
캐나다/국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 국
제
제1040호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연아마틴, 몬트리얼 방문
캐나다 '호화휴가'구설
교민 대표와 신년 인사 및 새해 계획 전달키 위해
트뤼도 공직윤리 조사한다
지난 1월 15일 연아마틴 상원의 원이 몬트리얼 교민 대표와 간담회 를 가졌다. 몬트리얼 총영사관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허진 총영 사는 "마틴 상원의원은 생물학상으 로는 100% 한국인이다"고 인사말씀 을 시작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 전지역 각종 한인단체와 관련된 행 사들의 아젠다를 소개하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특히 올해는 몬트리얼 375주년과 캐나다 150주년이라는 매우 뜻 깊은 해로서 몬트리얼은 물론이고 연방 차 원에서도 수많은 행사가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오타와는 물론이고 캐나 다 전역에서 수많은 커뮤니티 단체
새
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아마틴 의원은 특히 오타와 국회 의사당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인 턴쉽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을 가져 달라 강조했다. 그녀는 "유대인 커뮤니티의 경우 인턴쉽에 참여도가 매우 높아 거의 대부분의 국회의원 사무실에는 유 대인 인턴이 있을 정도"라고 소개 하며 "이렇게 키워진 글로벌 리더들 은 다시 자신들의 커뮤니티로 돌아 가 그 커뮤니티에 크게 기여하게 된 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인턴 프로그램은 기본 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젊은 인재를 선 발하고 비용을 후원해 인재를 양성 하는 방법중에 하나다. 연아마틴의원은 실제로 한인 인
메뉴
턴 학생들을 각종 행사에 항상 대동 하며 인재를 양성키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좌관 역시 한인 출신이다. 한편, 안타깝게도 연아마틴이 소 개한 아젠다에는 몬트리얼 한인사 회가 진행하는 행사는 소개되어 있 지 않았다. 현 몬트리얼 한인회는 지난해 말로 임기를 마친 전 김광인 한인회장 이 후에 신임 한인회장이 선출되지 않 고 있는 상황이다. 한인회 웹사이트에 공지된 내용 에 따르면 김광인 전회장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김광인 전회장은 1월 15일 현재까지는 한번도 모임을 가진바는 없다고 밝혔다.
'호화휴가' 논란에 휘말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결국 정부 공 직윤리 기관의 조사를 받게 됐다. 캐나다 공직윤리위원장인 매리 도 슨은 16일 트뤼도 총리의 최근 바하 마 휴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 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저명한 중동부호인 아가 칸 4세의 헬기를 타고, 그가 소 유한 카리브 해 바하마의 벨아일랜 드로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트뤼도 총리 가 족은 바하마 수도 나소에서 벨아일 랜드에 있는 호화 휴양시설을 오갈 때 이 헬기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슨 위원장은 칸이 트뤼도 일가 의 친구이긴 하지만, 이런 여행이 정 부 공직윤리 법규을 위배했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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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뤼도 총리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야당인 보수당의 한 의원에 게 보낸 서한에서 트뤼도 총리의 헬 기 이용 부분은 물론 그의 섬 체류 기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다 고 밝혔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칸이 부친인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의 친구로, 막 역한 사이였다고 강조하면서 "(교통 편의를 제공받은게) 문제가 되리라 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도 윤리위의 조사 가 시작되면 기꺼이 응하겠다는 입 장을 보였다. 캐나다 현직 총리에 대한 윤리조 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의 주 요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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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0 Fri., January 20, 2017 No.1037 Fri., Dec 23, 2016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수업 진행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1월 10일 퀸즈 엘 리자베스 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태권도 교실’ 첫 수 업을 진행했다. 첫 수업에서는 앞으로 입게될 태권도 도복 크기를 확인하고 몸풀기 및 기본동작을 익히며 재미있게 태권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 는 태권도 교실’은 캐나다한국문화원 주최하고 태권도 진흥재단이 후원하며 이태은 태권도 학교가 진행한다.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을 정식안건으로 채택해
유엔 총회 결의대로 김정은을 ICC에서 단
의 어려움이 있기는 하다. 김정은은 이 부분
토의했다. 물론 중국 등이 안건채택을 반대했 지만 안보리 이사국 2/3 이상 찬성으로 채택
죄하는 일에 힘을 보태기 위해 탈북민 민간단 체들도 나섰다. 한국내 탈북문인 단체인 ‘망명
을 악용해 자신이 ICC에 회부되는 일은 일어 나지 않을 것으로 믿는 듯 하다. 그러나 NGO
되었다. 이로써 유엔 안보리는 2014년 이후 매 년 북한인권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다루었다.
북한펜센터’ 회원들이 신년들어 처음으로 ‘김 정은 제소 청원서’를 ICC에 정식 제출했다. 아
들의 이같은 활동이 점점 확대된다면 김정은 에게 심적 압박이 될 것이고, 미국ㆍ일본ㆍ유
유엔 안보리가 북한인권 문제를 다루게 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유엔 북
동들을 독성강한 아편농장에 투입시켜 실신시 키는 등 김정은이 아동 학습권 박탈 및 노동력
럽 등 국제사회가 ‘김정은 단죄론’에 공감 및 동참해 실제로 김정은이 ICC 심판대에 서게
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1년간 북한인권 침 해실태를 조사해 2014년 2월 세상에 공개한
착취 등 반인도적 범죄를 자행하고 있다는 증 거서류와 함께 ‘ICC의 김정은 조사’를 촉구하
될 수도 있다고 본다.
372쪽에 달하는 ‘북한인권 보고서’의 영향 때 문이다. 그해 11월 유엔 총회는 COI 보고서를
는 탄원문과 탈북민 지지서명록이 동봉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9일 ‘한반도 인권과
근거로 안보리가 북한인권 문제를 논의할 것과 북한인권침해 최고 책임자를 ICC에 회부하도 록 권고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두번째 이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의 김태훈 대표와 탈 북민 단체인 ‘NK워치’ 안명철 대표가 네덜란 드 헤이그 ICC 본부를 직접 찾았다. 김정은을
유는 인권 침해의 최고 책임자를 ICC에 회부
반인도 범죄 혐의로 조사해줄 것을 촉구하는
하기 위한 조건중 하나가 유엔 안보리의 결의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엔 총회는 안보리가 결의안을 통과시켜 북한인권침해 최고 책임자
청원서를 제출하기 위함이었다. 성탄 직전인 12월23일에는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가 변호사를 대동하고 ICC 본부를 방문해 ‘ICC의
되어 있던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어떠한 노력 을 했는지’ 물어보면 우리는 자신있게 대답할
이 통과시키고 2005년부터 12년 연속 채택한
를 ICC에 회부하도록 계속 요구하는 것이다.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상임이사국
김정은 기소’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ICC를 태동시킨 로마협약에는 ‘유엔 안보
범죄사실을 기록하는 ‘북한 인권법’만으로는 안 된다. 북녘 땅에서 정치범수용소, 연좌제,
것은 북한의 인권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2016년 북한인권 결의안’ 에는 ‘안보리가 북한의 인권상황을 ICC에 회
이 거부권(VETO)을 행사해서는 안된다. 그 러나 중국이나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어 결의 안 통과가 쉽지 않다. 유엔 안보리에서 3년 연
리가 ICC로 회부하지 못하는 반인도 범죄의 경우, 담당 검사가 직권으로 수사할 수 있다’ 는 조항이 있다. 따라서 이들탈북민 단체들은
공개총살 등이 완전 사라지게 하려면 반인도
부하고 인권유린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권고
속으로 북한인권 침해문제를 논의하고 있지
이 조항에 근거해 김정은을 반인도 범죄자로
하는 내용’을 3년 연속 포함시켰다. 이에앞서 유엔 안보리도 지난해 12월9일
만 ICC 회부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다뤄줄 것을 청원한 것이다. 물론 북한이 로 마협약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권 수사
단체의 용기있는 청원활동에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
'ICC의 김정은 기소' 청원활동 지속되어야 김열수(성신여대 국제정치학 교수) 유엔은 69년전인 1948년 3차 총회에서 전 세계 모든 인간과 국가가 달성해야 할 인간 존중의 기준을 담아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을 선포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모든 사람에게, 모든 장소에서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는 사실을 유 엔이 세계 최초로 인정한 것이다. 국제사회는 세계인권선언 이후국제 인권규범을 60여개 넘게 제정했고, 심지어 2002년 특정 개인의 인권침해가 반인도적 범죄(Crimes against Humanity)에 해당되면 이를 단죄할 수 있도 록 국제형사재판소(ICC)까지 창설했다. 유엔 총회는 지난해 뉴욕시간 12월19일 ‘ 북한인권 결의안’을 표결없이 합의로 채택했 다. 유엔 총회가 ‘북한인권 결의안’을 표결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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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유엔 총회가 매년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 택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훗날 통일 이 되었을 때 북녘 동포들이 ‘어둠 속에 감금
준비를 해야 한다. 북한주민에 대한 반인도적
범죄의 장본인, 김정은을 ICC에 회부하는 노 력을 멈춰서는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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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1040호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EU 단일시장·관세동맹 떠난다 2016년 지구, 가장 더웠던 해였다 ”영국‘하드 브렉시트’공식 선언
20세기 평균대비 지구기온의 변화 추이. NOAA
예상대로 2016년은 지구기온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드러났다. 미 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항공 우주국(NASA)은 18일 지난해 지구 의 기온이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 아치웠다고 일제히 밝혔다. 과학자 들은 해수면 온도상승을 부르는 엘 니뇨의 영향이 있긴 했지만, 인간 문 명이 내뿜는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 를 더욱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미 해양대기국은 지난해 바다와 육지를 포함한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섭씨 14.83도로 20세기 평균치인 13.88도보다 0.95도 높았다고 밝혔 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보 다 0.04도가 높은 것이다. 미 항공 우주국도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이 1951~1980년 평균치보다 0.99도 높 았다고 발표했다. 나사 기록에 따르 면 지구관측 역사상 가장 기온이 높 았던 17개 연도 가운데 16개가 모두 21세기에 속해 있다. 특히 이번에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6 개월 연속해서 월 평균기온 최고기록 을 갱신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 다. 미 항공우주국은 2016년의 세계 평균기온은 산업혁명기였던 1800년 대 후반보다 1.2도 높은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세계기후변화회의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목표로 설 정한 온도상승 제한폭 1.5도에 거의 근접한 셈이다. “엘니뇨 사라진 올해도 톱5 안에 들 것” 바다보다 인간이 밀집해 살고 있
는 육지의 온도 상승폭이 거의 2배 나 됐다. 해양대기국에 따르면 육지 온도 상승폭은 1.43도인 반면 바다 는 상승폭이 0.75도에 그쳤다. 지구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가 인 간이 유발한 지구의 열을 식혀주고 있는 셈이다. 항공우주국 고다드우주연구소의 게빈 슈미트 소장은 “2016년 지구 기온 상승의 90%는 온실가스의 영 향이며 10% 정도가 엘니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극적인 온도 상승을 경험하고 있는 지역은 북극 이다. 지난해 북극 지역의 온도 상승 폭은 세계평균보다 3도나 높았다. 또 지난해 10~12월의 북극과 남극의 얼 음지대는 관측사상 최대로 줄어들었 다. 이는 지구로 온 햇빛이 온실가스 에 막혀 대기권 밖으로 나가지 못하 고 대기권 안에 갇혀 얼음을 녹였다 는 걸 뜻한다. 엘니뇨가 사라진 올해 는 지난해보다는 기온이 낮아질 것 으로 예상된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그럼에도 올해 역시 ‘가장 더운 해’ 톱5에 들 것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기후학자인 조너선 오버펙도 워싱턴포스트 인터 뷰에서 "2016년의 온도 상승은 여러 면에서 각성을 촉구한다"면서 "인간 에 의한 기후 변화는 실재하며 심각 하다"고 말했다. NASA는 특히 19세 기 말과 비교해 지구가 섭씨 1.1도 이 상 더워졌다면서 온도 상승을 될 수 있다면 섭씨 1.5도 미만으로 묶으려 던 인류의 노력이 최대 위기에 직면 했다고 전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61)가 유럽 연합(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을 떠 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공식 천명했 다. EU와의 끈을 끊고 ‘유럽 국경 너 머의 나라’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탈 퇴 절차는 3월부터 시작된다. 시장은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 다. 한국도 EU에서 떨어져나갈 영 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등 브렉시트 에 따른 절차를 준비해야 하는 상 황이 됐다. 메이 총리는 17일 영빈관인 런던 랭커스터하우스에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연설하면서 “EU 단일시장 을 떠날 것이며 관세협정들을 새로 맺겠다”고 말했다. 영국이 EU 단일 시장에 남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면서 이는 “EU를 결코 떠나지 않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이는 “단일시장에 머무는 한 EU 의 규제에 매일 수밖에 없고, 관세동 맹은 우리가 유럽 바깥 나라들과 포 괄적 무역협상을 하는 데에 장애가 된다”고 했다. 메이 총리는 “과도기적 지위가 한 없이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서 “그런 상태가 되면 영원히 ‘정치 적 연옥’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표 현했다. EU 탈퇴 조항에 정해진 시 한인 2년 안에 협상을 끝내고 단계 적 브렉시트를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메이는 “영국이 글로벌 국가로서 유럽의 이웃이자 친구로 남길 바란 다”면서도 “동시에 우리는 유럽의 국 경 너머의 나라가 되길 원한다”고 했
다. 그는 “후손들은 우리가 그린 더 밝은 미래를 볼 것이고 더 나은 영 국을 만들어줬음을 알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확실성과 명료함’, ‘더 강한 영국’, ‘더 공정한 영국’, ‘진정한 글로벌 영국’의 4가지 원칙을 중심으 로 EU와 탈퇴협상을 하겠다고 말했 다. 영국의 국경을 통제하고, EU 사 법부로부터 독립하며, 영연방 유지와 노동자 권리 보장 등 12가지 세부목 표도 함께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BBC 등은 정부가 3월 말까지 EU 에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할 것이라 고 보도했다. 메이 연설을 앞두고 급 락했던 파운드화 가치는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금융위기 때인 2008 년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반등했다.
“빌 게이츠를 그냥 좀 놔둬”옥스팜 보고서 ‘슈퍼리치 8명’의 돈 씀씀이 들여다봤더니
16일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부 자 8명이 가진 재산이 세계 인구 절 반이 가진 재산과 비슷하다”는 내용 의 보고서를 내놓자 IT 전문매체 기 즈모도가 게이츠를 두둔하고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게이 츠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99%를 기 부하기로 밝힌 만큼 ‘악당’ 부호로 지 적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논리다. 이날 옥스팜은 스위스 세계경제포 럼(WEF·다보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99%를 위한 경제’라는 이름의 이 보 고서를 발표해 부의 쏠림 현상이 생 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세계 부자 8명의 재산 합계
가 재산규모 하위 50% 인구의 재산 합계와 같았다고 지적했다. 옥스팜은 빈곤층이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사회 구조의 덫에 빠져 있기 때문에 정부 는 부유층에 세금을 더 걷고, 기업 의 세금 회피를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옥스팜 보고서에 소개된 세계 부 호 8인은 게이츠를 비롯해 스페인 패 션브랜드 자라 창업자 오르테가, 미 국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
으며, 저커버그도 질병 퇴치 분야에 10년간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 를 기부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블 룸버그재단을 설립해 금연·환경 운 동은 물론 제3세계 노동자를 돕는 사 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조스 또한 기부에 적극 나선다. 동성결혼 기금에 250만달러를 기부하는가 하 면, 모교인 프린스턴대에도 1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 우주사업 등 미 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장,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페이스 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오라클 창 업자 래리 앨리슨, 블룸버그통신 창 업자 마이클 블룸버그 등이었다. 그 러나 기즈모도는 “게이츠는 물론 버 핏 등 옥스팜이 언급한 부호들은 기 부, 공익활동 등 구호단체 못지 않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옥스팜이 보 고서에 인용한 부호들이 괴물이 아 님을 지적했다. 부자 순위 3위인 버핏도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한다는 계획을 밝혔
다. 앨리슨은 평소 기부에 인색한 것 으로 알려졌지만 버핏의 설득 때문 에 자선단체 ‘더 기빙 플레지’에 이 름을 올렸다. 옥스팜 보고서에 대해 조지프 스티 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교수 는 CNN 기고문에 “세상의 1%들아, 세금을 내라”며 “한 나라의 대통령 당선자가 20년 동안 똑똑한 사람들 은 원래 그렇다면서 세금을 안 냈다 고 자랑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자를 겨냥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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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0 Fri., January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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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일본, 주한대사 귀임 보류, “먼저 움직일 필요 없다”
18일 부산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세워진 소 녀상에서 소녀상 지킴이 발대식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일시 귀국 조치 중인 주한 일본 대사의 귀임 문제에 대해 한국측의 반응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일본 <엔에이치 케이>(NHK)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이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기시다 후 미오 일본 외무상이 총리 관저에서 한일 갈등 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 측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볼 필 요가 있다는 결론에 따라 주한 일본 대사의 귀임도 당분간 보류하게 됐 다고 전했다. <아사히 신문> 역시 일 본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한국 쪽 의 자세에 변화가 없으니 일본 측이 먼저 움직일 필요성이 없다”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 는 18일에도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 상 사무차관을 만나는 등 지난 이틀 간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와 주한 일본 대사 일시 귀국 조 치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일본 정부가 대사의 일시 귀 임을 늦춘다는 방침을 정한 만큼, 일 시 귀국 조치기간도 처음 예상됐던 열흘 안팎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9일 부산 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와 모리모 토 야스히로 부산 총영사를 일시 귀 국 조치했다. 이후 열흘이 넘도록 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AP "국민적 반발 초래할 것" 외국 언론들 일제히 긴급 보도
뉴욕타임스 등 외국 주요 언론들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 장이 기각된 사실을 긴급 타전했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오전 기각되자 외 국 주요언론들도 긴급 뉴스로 소식 을 전했다. 로이터는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 장전담 판사가 이 부회장에 대한 구 속영장 신청을 기각한 직후 서울발 긴급 뉴스로 타전하며 “이번 판결은 한국 최대 재벌인 삼성그룹과 2014 년 아버지(이건희 회장)가 심장마비 로 움직일 수 없게 된 공백을 메우려 는 이 부회장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 라고 보도했다.
BBC는 “한국 법원이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를 거부했다”면서 “ 최순실씨의 재단에 기부금을 낸 것 은 맞지만 대가를 바란 것은 아니었 다는 삼성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AFP통신 역시 특별검사팀이 이 부 회장에 대해 뇌물, 횡령,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거부 했다고 전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법 원 판결에 따라 이 부회장은 앞으로 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사 의 최고 자리에 머무를 수 있게 됐
임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날 귀임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이 세워지 면서 일본 대사의 귀국 기간은 2012 년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귀 임때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일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항의로 무토 대사 를 일시 귀국시켰으며, 귀임까지 총 12일이 걸렸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 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안부문제 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 다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영사관 앞에 위안부(소녀)상이 설치돼 극히 유감”이라고 밝히며 기 존 입장을 유지했다.
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한국 국민들이 삼성그 룹 일가의 승계 계획을 돕도록 정부 가 국민연금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 혹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이번 판 결이 국민적 반발을 초래할 수 있 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부회장은 특검 이 지난달 국회에서 탄핵 가결된 박 근혜 대통령을 향한 뇌물 수사로 폭 을 넓히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인 물이었다”면서 “특검이 박 대통령을 뇌물 수사 혐의로 수사할 준비를 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 대통 령이 탄핵 결정되고 기소된다면 전 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부패 혐의로 법정에 서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쟁 민낯 폭로’ 매닝 미 일병, 7년 만에 석방 2010년 미국 기밀 자료를 폭로 사 이트 위키리크스에 건네 징역 35년 을 선고받은 첼시 매닝(29) 전 미군 일병이 오는 5월 자유의 몸이 된다. 17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임 기 사흘을 남겨둔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은 캔자스주 포트레번워스 군 교 도소에 복역 중인 매닝의 남은 형기 를 대폭 감형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2045년 출소 예정이던 매닝 은 오는 5월17일 석방된다. 오바마는 매닝을 포함한 재소자 209명의 형을
줄여주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비밀공 작 정보 유출 수사 중 위증죄로 기소 된 제임스 카트라이트 전 합참의장 등 64명을 사면했다. 매닝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 밀자료 유출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 탄 전쟁의 민낯을 폭로한 내부고발자 다. 2009∼2010년 이라크 바그다드에 서 정보분석병으로 근무하면서 전쟁 관련 비디오와 기밀문서, 국무부 외 교전문 등 70만여건을 위키리크스에 넘겼다. 특히 2007년 7월 바그다드 상
공의 아파치 헬기에서 미군들이 민간 인을 향해 기총소사해 10여명이 숨진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미국 안에서 ‘ 국가 안보 대 국민의 알권리’ 논란을 일으키는 등 큰 반향을 불렀다. 2010 년 구속된 매닝은 이적 혐의에 대해 선 무죄 평결을 받았으나 간첩법 위 반과 절도, 군 규정 위반 등 20여개 혐의가 인정돼 2013년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신의 성 정체성 을 여성이라고 밝힌 뒤 성전환 수술 을 받았다. 이름도 브래들리에서 첼
시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장시간의 독방 감금 등 인권침해와 성소수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작년 자살을 시 도했던 매닝은 지난 11월 오바마에 게 이미 복역한 기일로 형기를 감형 해 줄 것을 탄원했다. ‘내부고발자 대 매국노’. 매닝 사건에 대한 미국 내 여 론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이번 사면에 대한 반응도 마찬가지다. 위키리크스 는 이날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매닝 의 감형을 ‘승리’라고 환영했다. 위키 리크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도 트위
터를 통해 “매닝의 사면을 위해 힘쓴 모두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반면 공 화당 소속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 장은 “스파이 행위를 부추기는 심각 한 실수”라고 했고, 폴 라이언 하원 의장도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제 시선은 또 다른 내부고발자 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사면 여부에 쏠린다. 스노든은 2013년 미국 국가 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도·감청 프로그램을 폭로한 후 러시아에 망 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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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0호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반기문, 마음만 준비했나 가는 곳마다 ‘덜컹’
심상정 대선출마 선언 “노동복지국가 만들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출마를 선 언하던 중 노동현장에 뛰어들어 노동운동을 펼쳤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 을 닦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9일 ‘노동 이 있는 민주주의, 정의로운 대한민 국 건설’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선 언했다. 설 연휴를 전후로 출마선언을 준비 중인 다른 여야 주자들보다 앞서 출 마를 공식화함으로써 ‘본선 완주 의 지’를 부각하고 여론의 주목도를 높 여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야권 대선주자들 모두 민생과 개혁 을 말하는 상황에서 노동자·서민을 대변하는 진보진영의 대표적 대중정 치인으로서 정치적 선명성으로 차별 화하려는 속내도 엿보인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모두 함께 잘 사는 노동복지국가를 만들겠다. 노동개혁을 새로운 정부의 제1 국정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를 위해 △노동부총리제 신설 △노 동전담 검사제 도입 △비정규직 정
규직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촛불민심’의 요구인 재벌개혁에 대 한 구상도 공개했다. 심 대표는 “기업분할·계열분리 명 령제, 초과이익공유제 등을 도입해 재벌의 불공정거래 및 총수일가의 부당한 사익추구를 막겠다”고 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선 “강대국간의 갈 등을 중재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적 극적 평화외교’를 추진하겠다. 북한 을 대화의 테이블에 앉히고 북핵 동 결을 이끌어내는 인센티브를 책임있 게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년 안 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 수준의 복지국가를 만 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심 대표는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복지에만 쓰는 사회복지세 도입 등 책임있는 재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현재까지 유일한 여성
대선주자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 정 책과 관련해 “내가 여성 대통령 후 보 아닌가. 여성 정책을 많이 준비했 다”며 “한 예를 들자면 아이 키우는 여성과 아빠들을 지원하는 일명 ‘수 퍼우먼 방지법’을 준비해 발표할 예 정”이라고 했다. 심 대표는 2007년 대선 때 권영길 전 의원에게 당내 경선에서 패했고, 2012년에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었다. 그는 야권 안팎에서 거론되는 ‘중도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심 대표는 “선거 때마다 완주냐, 사 퇴냐를 묻게 되는 정치관행이야말로 승자독식 선거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라고 했다. 그는 “2012년 출마 때는 통합진보당이 와해된 직후여서 정당의 틀을 제대로 못 갖췄는데 이 번에는 다르다”며 “준비된 후보로서 촛불시민이 요구한 사회개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권에선 심 대표가 사회 개혁 의제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정치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연립정 부’ 구성을 전제로 민주당 후보와 단 일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그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원내교 섭단체 4당 체제(더불어민주당·새 누리당·국민의당·바른정당)에서 상 대적으로 위축돼온 정의당이 활력 을 얻게 될지도 주목된다. (사진 밑)지난 14일 충북 음성 꽃동네 를 찾은 반 전 총장은 누워 있는 할 머니에게 죽을 떠먹여 논란이 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73)이 ‘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는 비판에 직 면했다. 귀국 후 일주일 동안 대통합 행보라며 전국을 돌았지만 실상 국 내 실정을 모르거나 감정 조절을 못 해 가는 곳마다 구설에 오르고 있다. 현안·쟁점에 대한 해법 제시 없 이 ‘유엔 사무총장 경륜으로 풀겠 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도 자질 논 란을 불렀다. ‘반기문 회의론’이 커지면서 19일 여권에선 “(대선 행보에서 중도 사 퇴한) 제2의 고건이 될 수 있다”(정 두언 전 의원)는 말도 나온다. ■ 연이은 ‘사고’ 행보 반 전 총장은 이날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에 대한 말바꾸기 논란에 다시 발끈했다. 오전 대전 카이스트 특강 후 한 기 자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마지막으 로 말씀을 해달라’고 하자, 못 들은 척 걸어가다 멈췄다. 질문한 기자를 가리키면서 “어제 내가 길게 답변했 으니까 그걸로…”라고 불쾌감을 드러 냈다. 전날 위안부 문제를 거듭 묻는 언론을 두고 “나쁜 놈들”이라고 했 다. 공항철도 발권기 2만원 투입, 퇴 주잔 마시기, 턱받이 봉사 등 ‘1일 1 사고’가 이어진 것이다. 오후엔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 통령 사무실을 방문해 30분간 환담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세계 평화와 가난한 나라를 위해 봉사한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격려했고, 사무실을 떠나는 반 전 총장에게 “파이팅”이라고 외쳤 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이
반 전 총장을 돕는 상황에서 이뤄진 회동이라 두 사람의 연대설도 나온 다. 반 전 총장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도 만났다. ■ ‘기·승·전·유엔 사무총장’ 각종 현안을 유엔 사무총장 경륜 으로 풀겠다고 하는 것을 두고도 시 선이 곱지 않다. 우선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반 발을 두고 “얼마든지 외교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국가 간 첨예한 이 해관계가 걸린 난제를 개인 능력으로 풀 수 있다고 막연히 언급한 것이다. 지난 16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을 방문해선 “전 세계적 지도자들과 네트워크가 많다. 외교적 채널을 통 해 (선박 수출을) 촉진할 수 있다”고 했다. 세계적 수주 감소 등 조선업계 의 구조적 문제를 인맥만으로 풀 수 있겠냐는 지적도 있다. 젊은이들에겐 “전직 유엔 사무총 장으로서 193개국 지도자들을 잘 알 고 있고,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여러 분 장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 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청년실업 문제 해법으 로 “인턴 확대를 통한 취업난 극복” 을 제시해 현실을 모른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귀국 후 숨가쁜 행보에도 메시지가 불분명하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 구상도 어 그러졌다. 반 전 총장이 “대선 전 개 헌은 어려울 것” “기성 정당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스스로 정치적 경우의 수를 좁히고 있기 때 문이다. 또 반 전 총장 측이 바른정 당과 합치는 방안을 협상하면서 사 무총장 등 지분을 요구한다는 말도 나온다. 정치교체를 앞세우면서 ‘나 눠먹기’ 구태 정치를 답습하고 있다 는 비판이 가능하다. 여권에서도 회의론이 번지고 있다. 혹독한 검증 과정, 지지율 하락을 견 딜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새누리당 한 중진 의원은 “끝까지 갈 수 있겠 느냐”고 했고, 지지 의사를 밝혔던 바 른정당 한 의원은 “걱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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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1040 Fri., January 20, 2017
국
코리안 뉴스위크
새누리 인명진“박 대통령은 국격, 징계 안 하겠다” “제가 정치적 책임을 진다거나 비난 을 받아도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겠 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당 윤리 위원회에 회부된 박 대통령 징계 요 구안 처리에 대해 “내 입장은 징계 는 안된다는 것”이라면서 “내가 징 계 절차를 중지시켰다. 공식 결정이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반성· 다짐·화합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당직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71)은 19일 “대통령은 국격”이라며
고 당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계 핵심 인적 청산 등 당 혁신 을 강조했던 인 위원장이 ‘박근혜 지 키기’를 선언한 것이다. ‘박근혜·최순 실 게이트’에 따른 국정 혼란과 여당
몰락의 책임이 큰 박 대통령을 징계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그간 인 위원 장의 쇄신 의지는 ‘보여주기’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 위원장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비선 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 한 반성과 다짐, 당내 화합을 위한 대 구·경북 당직자 간담회’에서 “당원보 다 더 대단한 대통령직을 탄핵하고 직을 내놓으라고 하는 상황에서 당 원으로서 잘못을 따진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명진 ‘생쇼’하지 말라 고 밖에서는 그러는데, 어떻게든 제 가 정치적 책임을 지고 비난을 받아 도 박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덧붙였 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 라는 점을 들어 당 차원 징계가 필
이재용 영장 기각, 탄핵심판 영향 크지 않다 ㆍ대통령‘뇌물죄 공범’인정안돼도 직권남용·강요 혐의 ㆍ유무죄 아닌‘파면 가부’핵심…청은 특검 제동에‘안 도’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헌법재 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이 법조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구속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 부회장의 ‘무 죄’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설사 향 후 뇌물죄가 인정되지 않아 박 대통 령의 ‘뇌물죄 공범’이 성립되지 않는 다 해도 ‘직권남용·강요’ 혐의만으로
도 탄핵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탄핵심판은 기본적으로 법원의 형 사재판과 다르게 진행된다. 박 대통 령의 유무죄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 파면 가부’를 다투기 때문이다. 박 대 통령의 5가지 탄핵소추 사유 중 이 부회장과 연관된 것은 ‘뇌물수수·직 권남용·강요 등 형사범죄’ 부분이다. 형사재판이라면 박 대통령에게 뇌물 수수와 직권남용·강요 혐의가 동시
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의구심이 생 길 수 있다. 앞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 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강요가 동 시에 적용될 수 없다”며 “적용 법조 를 둘 중 하나로 정해달라”고 주장했 다. 그러나 헌재 재판부는 “탄핵심판 은 형사재판이 아니다. 대기업이 최 순실씨 측에 자금을 지원한 행위에 대한 적용 법조가 ‘뇌물죄’가 될지 ‘ 직권남용·강요’가 될지는 재판부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삼성은 대가성 거래를 부인하고 있다. 박 대통령에게 강요를 당한 피 해자라는 것이다. 이 경우 박 대통령
의 ‘직권남용·강요’ 혐의를 주장한 셈 이 된다. 헌재 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 호사는 “직권남용·강요만으로도 탄 핵사유에 해당하는 중대한 법률 위 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직권남용·강요 혐의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 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 부회장 영장 기각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내놓진 않았지만 거침없이 달려온 특검 수사에 제동 이 걸리자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 입장에 서는 다행스러운 것 아니냐’는 질문
Korean Newsweek -9-
요없다는 주장이다. 인 위원장은 박 대통령 징계를 반대하기 위해 독립 기구인 윤리위 결정에 개입한 사실 도 밝혔다. 그는 “(정주택 윤리위원장 에게) 딱 한 가지만 당 대표로서 부 탁드렸다”며 “ ‘박 대통령 징계 문제 에 대해서만 부탁한다. 나의 입장은 안된다는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이 박 대통령 옹호에 나 선 것은 ‘집토끼 잡기’ 의도로 보인다. 유력 대선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유일 자산인 대구·경북의 지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인명진표 쇄신’은 결국 ‘쇼’ 에 불과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 다.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 한 징계만 앞세워 ‘도로 새누리당’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에 “그런 측면도 있을 수 있지만 크 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특검 수사 와 헌재 재판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 들을 해소하기 위해 차분하게 준비 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 날 아침 언론 보도를 통해 이 부회장 영장 기각 소식을 접했지만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 입장 표명을 위해 설 연휴 이전 기자간담회 개최 등을 검토했지만 당분간 진행하지 않 기로 했다. 특검 수사와 헌재 재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 려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특검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 했다”며 “연락이 오면 조사에 성실 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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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0 Fri., January 20, 2017
코리안 뉴스위크
MB 만난 반기문 “녹색성장 정책 성과” 인사에 MB ‘토닥토닥’ 두 사람은 면담을 위 해 내실로 들어서기 전 선 채로 짧게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허리를 숙 여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하자 이 전 대통령 은 “고생이 많으셨다”며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이 “몇 개국을 다녔냐”고 묻자 반 전 총장은 “154개국 을 다녔고, 복합적으로 방문하면 521개국 쯤 된 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19 두 사람의 이날 대화 일 서울 대치동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에서 만나 는 30분간 이어졌고 이 악수하고 있다. 전 대통령 측에서는 하 귀국 후 대선 행보를 보여온 반기 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귀국 인 사를 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이명박 전 대 통령의 사무실을 찾았다. 반 전 총 장이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안내를 받아 사무실 안에 들어서자 이 전 대통령 은 “어서오세요”라고 말하며 팔을 벌 려 환영했다.
금렬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장다사로 비서실장이, 반 전 총장 측에서는 이도운 대변인이 배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반 전 총장에 게 “지난 10년 간 세계평화와 가난 한 나라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으니 그 경험들을 살려 한국을 위해서도 일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반 전 총 장은 “이 대통령이 재임 중에 녹색 성장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
해오신 점을 잘 알고 있고, 감사드린 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이 지난 해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타결짓는 대 단한 업적을 이뤘다고 평했고 반 전 총장도 이 전 대통령의 영문·중문판 자서전 출간을 축하했다. 김효재 전 수석은 면담이 끝난 뒤 열린 브리핑에서 이 전 대통령이 반 전 총장의 10년 활동에 대해 주로 듣 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김 전 수석 은 정치적인 이야기는 없었고 반 총 장의 노고를 평가하고 치하하는 자 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도 움을 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전 직 대통령이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평소에 갖 고 있다”며 “그런 입장에서 대화에 임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과 박진 전 의원, 이동관 전 청와대 홍 보수석 등 이명박계 인물들이 반 전 총장 캠프에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반 총장께서 그분들에게 개별적 접 촉을 해 도움을 요청해서 그분들이 참여한 걸로 알고 있다”며 “참여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말한 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을 마치고 헤어지는 자
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한손으로 악 수하며 다른 한손으로 반 전 총장의 등을 토닥이면서 “화이팅”이라고 말
Korean Newsweek -11-
하기도 했다. 반 전 총장은 “감사합니 다”라고 말하며 바로 미리 잡아놓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취재진이 떠나는 반 전 총장에게 위안부 발언 논란을 묻는 기자에게 “ 나쁜 놈들”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사 과할 생각이 없냐고 묻자 “다음 기회 에”라고 말한 뒤 차에 올라 이동했다.
박대통령의 '실형' 이유는 바로 '대포폰' 사용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포폰, 이른바 ' 차명폰'을 개통해 사용했다는 진술 이 나왔다. 조선일보 1월19일 보도에 따르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헌 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 해 "대통령과도 차명폰으로 (연락)하 는 경우가 있었다"며 '대통령도 차명 폰이 있느냐'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 다가 "그렇다"고 답했다. 정 전 비서관은 대포폰 사용이 불 법적인 일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조 선일보 1월19일 보도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혹시나 모를 도청 위험 때 문이다. 우리 정치의 좀 아픈 부분"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미 이런 대포폰 에 대해서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있 다. 특히 다른사람이 개통한 대포폰 을 넘겨 받는 것도 범죄행위로 규정 하고 있다. 경향신문 2016년 8월8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 부(신광렬 형사수석부장판사)는 수 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 대포폰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1)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 며 "개통을 스스로 하지 않아도 유 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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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30. 불멸의 과학천재 갈릴레오 갈릴레이
양배추 인형 일반적으로 인형이라 하면 아주 잘 다듬어 진 예쁜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풍성한 레이스와 뽕이 들어간 우아 한 드레스로 왕궁의 공주를 연상케 하는 패션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뻗은 일자 몸매의 종결자 모습으로 세련미를 부각시키기도 합니다. 사 실 현실에서는 좀체로 만날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러한 인형의 고정된 시각을 완전 히 바꾸어버린 획기적인 인형이 있 었으니 그 이름이 바로 ‘양배추 인형’ 입니다. 양배추로 만들었다거나 양배 추 머리 모양을 했다거나 하고 간혹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아 니고 양배추 밭에서 주워 왔다는 의 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주 어릴적에 누구나 품 던 궁금증 중의 하나가 우린 어떻게 태어났나였습니다. ‘엄마 난 어떻게 왔어? 어디서 온 거야?’ 라는 물음 을 부모님에게 물어 본 경험이 거의 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엄마는 ‘으 응, 다리 밑에서 주워 왔지.’ 라고 말 하는 것이 일반적인 답변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그런 질문을 부모가 받을 경우 ‘응 넌 양배추 밭 에서 주워 왔단다.’ 라고 대답해 줍 니다. 유럽에서는 ‘넌 황새가 물어다 줬지.’ 라고 대답하구요. 동서양이나 유럽을 막론하고 삶을 대하는 사람 들의 태도는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 다. 이전의 틀에 박혔던 관념을 완전 히 다른 시각으로 조명해서 만든 양 배추 인형의 곱슬곱슬한 머리카락과 통통하게 튀어 나온 볼, 짧막한 목에 오동통한 몸집까지 전체적으로 땅딸 하다는 인상을 주는 그 모습이 참으 로 귀엽습니다. 주위 어디를 둘러 보 아도 흔히 만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양배추 인형 하나하나에 다 른 모습과 생년 월일, 이름들을 붙여
주어서 마치 입양하는 것처럼 판매 전략을 세운 것도 성공의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실제 나와 크게 다르지 않 다는 친근함이 장점으로 꼽혀 수요 량이 공급량보다 웃돌았습니다. 양배 추 인형의 인기가 각곳으로 퍼져 나 가자 미국의 뉴스위크지의 표지 모 델로 등장하는가 하면 우주인 모델 로도 채용 되어 최초로 최연소 우주 비행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초창기 때 입양된 양배추 인형은 그 희소성과 나름의 역사성 때문에 가격이 거의 100배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의상 또한 우리 눈에 익숙 하면서도 그리 화려하지 않은 소재의 옷과 신발을 신게 했던 것도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나만의 이름이 부여된 양배추 인형 을 입양해 놀이와 일상을 같이 하던 많은 아이들이 지금은 다 성인이 되 었고 그 당시의 부모들도 이제는 노 년을 바라보는 시기가 되어있습니다. 그 시대를 추억하며 장난감 인형 속 에 푹 빠져 지내던 세대들 중에 지금 도 빈티지 양배추 인형의 출현을 기 다리며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 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나간 날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던 양배추 아 이들에 대한 보답일 수도 있습니다. 우아한 웨이브의 곡선과 함께 반질 반질 윤기나게 흘러 내리는 금발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곱슬머리를 가 진 빨강 머리, 회색머리, 또는 흑인 아이의 살을 파고 드는 듯한 사실성 강한 꼽슬머리는 피할 수 없는 현실 의 진실 같은 것이었습니다. 소박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마음 을 진하게 움직여 양배추 인형을 입 양하게 만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삶과 놀이가 하나이던 양배 추 인형을 가지고 놀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1040호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는 1564년 이태리 피사에서 음악가 인 빈센치오 갈릴레이의 아들로 태어 났다. 플로렌스 부근의 발롬브로사의 수도원에서 유년기 교육을 받은 그는 1581년에 의학공부를 위해 피사대학 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갈릴레오는 피사의 사탑에서 긴 줄에 매달린 등 이 흔들리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했 고, 그것이 흔들리는 정도에 상관없 이 항상 일정한 주기로 흔들리는 것 을 목격했다. 후에 갈릴레오는 이것 을 실험적으로 증명, 이 원리가 시계 의 시간조절에 쓰여질 수 있음을 제 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원 리를 시계에 처음 적용한 사람은 호 이겐스이다. 파장운동을 관찰할 때까지 갈릴레 오는 이렇다 할 수학교육을 받지 못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듣게 된 기하 학이 그의 관심을 일깨웠고, 수학과 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학위를 받지 못하고 경제적인 사정으 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그는 1585년 플로렌스로 돌아와 플로렌틴 아카데 미에서 강의, 1586년 물정역학 저울 (hydrostatic balance)에 관한 논문 을 발표한다. 이 논문으로 그의 이름 이 이태리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다. 또, 1589년에 발표한 고체의 질량중 심에 관한 연구는 그에게 피사대학 교의 수학강사 자리를 마련해 주었 다. 그러나 그 자리는 그에게 명예는 주었지만 경제적인 풍요는 가져다주 지 못했다. 이후 갈릴레오는 파장운동 이론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로써 무게 가 다른 물체는 다른 속력으로 낙하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식의 주장을 처음으로 반박하는 그의 의견이 대 두하게 된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 에 그는 1592년 파두아의 수학과장 직을 맡아 18년 동안 재직하면서 훌 륭한 업적들을 많이 내었다. 파두아 에서 갈릴레오는 파장운동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고, 1604년 이론적으 로 낙체가 등가속 운동을 하는 것을
증명했다. 또, 그는 포물선낙하법칙 을 찾아냈다. 1607년 갈릴레오는 공기온도계를 만들었으며, 1609년 봄 베니스에 있 던 중 망원경 발명소식을 듣고 파두 아에 돌아온 뒤 성능이 더 우수한 x3 배율의 망원경을 제작, 곧바로 x32 배율로 개선된 망원경 역시 발명하 였다. 그가 창안한 렌즈의 굽음률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인해 그의 망원 경은 처음으로 천체관측에 사용될 수 있었으며, 곧 유럽전역에 알려지 게 된다. 망원경을 천체관측에 처음 으로 사용한 그는 1609년 말~1610 년 초에 걸쳐 연속적으로 천문학적 인 발견을 공표했다. 그는 달의 표면이 그동안 생각되어 왔던 것처럼 부드럽지가 못하고 불규 칙한 것을 찾아냈고, 은하수가 멀리 떨어져 있는 별들의 집단인 것과 또, 목성의 위성을 발견해 그것을 시데라 메디치(Sidera Medicea)라고 이름지 었는데, 이는 그의 전 학생이자 미래 의 고용주가 된 투스카니(Tuscany) 의 대공이었던 코시모(Cosimo) 2세 를 기념해서였다. 갈릴레오는 태양 의 흑점들을 관측했고 금성과 토성 의 모양이 변하는 것도 관측했다. 특 히 그의 태양흑점의 발견은 그 측정 의 정확도뿐 아니라, 그로부터 태양 의 회전과 지구의 공전을 추론해낸 성공적인 실험의 한 전형으로서 대 단히 주목할 만 한 것이다. 갈릴레오는 1610년 여름 파두아를 떠나서 더 많은 시간을 연구에 몰두 할 수 있는 투스카니로 옮겨가 철학 자와 수학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 때 만유인력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 음 가졌다.그도 데카르트와 같이 만 유인력을 신비한 성질의 것으로 보 았다. 반면 그는 당시에 정설로 받 아들여졌던 케플러의 법칙을 무시 했다.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서는 행성의 궤도가 원형이어야 한 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업 적 중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의심 할 여지없이 역학을 과학의 차원으
로 승격시킨 것이다. 그의 이전에도 몇몇 가치있는 현 상의 발견과 증명이 있었지만, 역학 적 양으로서의 이론을 정립한 사람 은 갈릴레오가 처음이었다. 비록 그 는 운동과 힘의 상관관계를 법칙으 로 구성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동역 학에 관한 저술의 여러 부분에서 그 이론에 근접해 있었다는 증거를 찾 을 수가 있다. 그는 낙하법칙, 물체 의 평형과 경사면에서의 운동, 포물 체 운동 등을 연구했고, 포물체운동 이론은 운동량에 대한 정의와 함께 후에 뉴턴에 의해 기술된 운동법칙 에 대한 이론과 비교, 한참 앞서는 것이다. 결국 그는 뉴턴보다 일찍 그 이론을 정립한 셈이다. 이 놀랄만한 업적은 물리학의 문제에 대한 그의 수학적인 해석방법에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갈릴레오는 그동안 각각 나뉘어져 있던 수학과 물리학이 연계될 수 있 음을 감지한 첫 번째 사람이었다. 코 페르니쿠스와 동일한 판단을 했던 그는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제재를 받아 1633년 자택연금을 선고받고 세상을 떠나기까지 8년간 줄곧 연금 상태에 있었다. 1634년에 그는 가장 값진 업적이 라고 할 수 있는 저서 ‘새로운 과학 에 관한 대화’를 펴냈는데 여기서 그 는 초창기의 실험결과와 역학의 원 리에 대한 이론을 개괄적으로 정리 하였다. 달의 주기운동에 대한 관측 을 끝으로 1637년 실명하게 된 그 였지만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과학 적 천재성은 불멸의 별로 남아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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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040 Fri., January 20, 2017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핀란드와 자동차 며칠 전 신문에 눈을 확 끌어 당 기는 기사가 났는데 전세계 최고의 부자 8명의 재산이 세계 하위 인구 36억명의 재산과 맞먹는다는 기사 다. 8명은 잘 알다시피 마이크로 소 프트(MS) 설립자 빌게이츠, 스페인 옷 브랜드 ‘Zara’(스페인어로는 싸 라) 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투자 자 문회사 수장 워런버핏,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인터넷 상거 래 ‘Amazon’ 창업자 제프 베조스, ‘Facebook’ 창업자 마크 저크버그, 소프트웨어 회사 ‘Oracle’ 창업자 래 리 엘리슨 그리고 블룸버그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다. 이들의 총 재산 은 미화4,262억달러로 전세계 인구 의 반의 재산과 막먹는 엄청난 규모 라는 것. 주목해야 할 것은 전통적인 산업으로 돈을 모은 갑부는 옷 브랜 드 자라 회장 과 멕시코의 통신재벌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소프트웨어, 투자 그리고 인터넷에 직 간접으로 연결 된 회사라는 것. 이 추세는 갈 수록 더 심해질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라별로 더빈부 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인데 부 의 불균형은 인류에게 던져진 부를 향한 열망에 대한 자본주의의 저항 인 셈. 전세계 국가들에게 공통적으 로 부의 편중 현상은 늘어나고 있고 2015년에 처음으로 상위1% 부자가 나머지 전체인구 99% 보다 더 많은 부를 차지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30 년동안 계속 만들어진 부의 불균형 의 결과이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그리고 중국의 경우는 더더욱 심화 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개발기 구 옥스팜이 16일 공개한 내용에서 확인된 바로는 1988년부터 2011년 까지 23년동안 하위 10%이 연간 소 득증가액이 1인당 65달러에 그쳤던 반면 상위 1%의 소득은 182배(1만 1800달러)나 급증했다는 것. 이 같 은 불평등이 초래된 이유는 부유한 기업과 개인의 조세회피와 노동자 착취, 과도한 주주자본주의와 정실 자본주의, 부유층의 정치적 영향력
증대 등을 불평등 심화의 핵심 원인 으로 꼽았 단다. 특히 옥스팜 ‘시장은 항상 옳으며 정부의 역할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포함한 기업의 이익 환원론, 경제성장 우선론, 극단적 부자의 자 수성가론 등을 ‘상위 1% 경제’를 이 끌어가는 잘못된 가정이라고 지적 했다는데 이 가정이 새누리당을 포 함한 전 세계의 보수정당들의 기본 이념추구와 유사한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의 논리대로 간다면 이 같은 부의 편중현상은 절대로 무너질 수 없음을 단언한다. 지금 한국에서 삼 성이 무소불위의 정경유착으로 부회 장이 구치소에서 법원에 의해 구속 될지 불구속될지 관심속에 놓여있는 것이 세기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종 자 돈 60억원으로 수조원의 기업을 삼키는 재주를 부리던 그에게 부의 평등을 외쳐 봤자 애초에 의미가 없 었던 셈. 대한민국 10대기업중 검찰 의 조사를 받지않은 기업이 거의 없 을 정도로 기업들의 부도덕성은 이 미 ‘재벌(Chaebol)’이라는 한국기업 에 대한 영어 단어가 따로 존재하도 록 만들었다. 새로운 영어 단어를 만 들어 낼 정도로 독창적인 한국기 업의 파워(?)는 대단하다. 이것이 한 류의 원조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한국의 썩은 정경유착과 기 업의 반 시민, 노동자 정서를 없애야 하겠다. 시민들이 그 기업을 물건을 구매해 주어서 그리고 노동자가 열 심히 일해 주어서 큰 기업이 그들을 곱게 모셔도 모자랄 판에 적대시 하 는 것이 말이 되는감? 마치 국회의 원들이 표를 달라고 구걸 할 땐 언 제 고 국회의원이 되자 마자 거만하 게 구는 것과 같은 행태다. 그래서 이번 필란드의 기본소득 실 험에 눈길이 간다. 핀란드 중도우파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월 800유로( 약 101만원)에 달하는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데 직업이나 기존 소득 금액에 관계 없이, '증빙서류'를 준비 하거나 따로 청구하지 않아도, 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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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 모든 성인 국민에게 100만원씩 을 그냥 나눠준다는 얘기. 꿈 같은 이 야기이지만 이미 사우디아라비아나 중동 오일 부국에서 왕의 생일에 공 무원과 학생들에게 5천불씩 지급하 는 일도 있지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 지급은 처음 있는 일 로 아마도 도미노현상으로 전 세계 로 퍼져갈지도 모를 일이다. 만약 이 실험이 공산주의를 실패로 이끈 시 스템을 보완해서 성공하기만 한다 면 말이다. 한국에도 일부 대선주자들이 이 카드를 내리밀고 있다는데 국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지도자들이 계 속 등장해서 주인으로 모시는 그런 분들이 대통령이 되는 날 대한민국 이 진정으로 잘사는 복지국가가 될 것이다. 실험과 복지에 앞서가는 핀란드에 서 2025년까지 무인 전기버스와 공 공운영시스템으로 전국으로 승용차 를 타지 않아도 어디든지 자유롭게 갈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 했다 한다. 심지어 우버와 같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에 미니버 스를 부를수 있는 버스운영 시스템 ' 쿳수플르스'를 선보였지만 요금이 너 무비싸 2015년에 중단한바 있을 정 도로 그들의 실험정신은 앞서 있다. 아마도 2017년에는 더 많은 실험들 이 핀란드에서 행해질 것이다. 그리 고 세계인들이 그들의 행보에 그 실 험들의 옥석을 골라 적용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교통시스템도 직간접 영 향을 받을 것이고 전기자동차 물주 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특히 테슬 라 3와 Chevy Volt의 싸움도 흥미 진진 할 것이다. 필란드에서 그 전쟁 이 이미 시작되었다. 현대전의 승리 는 첨단무기를 가진 국가가 승리하 듯 - 이라크 전쟁이 증명했다 - 자 동차의 싸움도 결국 신 기술의 승리 로 귀결 될 것이다. 핀란드의 실험의 승리로 전세계 국가의 기아를 막아내 는 지도자들이 속출하고 그들이 공 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는 그날을 꿈꾸어 본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구정 새해 건강하시고 돈 복 많이 받으세요. 몬트리얼 한류 갑된 갑돌 씨와 갑순씨들, 구정이 1월28일로 다 가온다. 가슴이 벅차고 콩 뛴다. 구정 설 좀 추워 떡국이 맛있었으면 좋겠 다. 그래야 세배도 흥분되던데…모두 작년보다 훨씬 갑이 된 갑순씨와 갑 돌씨들 될 것이다. 고향의 한류에 힘입어 한국 드라 마, 노래, 게다가 이런 문화와 연결되 는 음식이 뜨고 날고있다. 예전 일식 스시가 붐이 되듯이, 그래서 일식을 모르면 촌 사람에다 수준 떨어지는 사람 취급받았듯이, 우리 고향 문화 가 음식을 선두로, 김치를 비롯해, 인 기에 인기를 거듭하고 있다. 아무에 게나 자기네 나라말로 서슴없이 말 거는 중국 사람들이 앞장서 한류에 돈 쓰고 있는데다 여기 코쟁이들도 한류에 대해 매우 마음을 열며 유행 의 첨단이 되려 먼저 체험하고 또 퍼 뜨리려 애쓰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크고 굉장한 일인지는 몬트리얼 오 래 산 사람들은 안다. 회사에 연말 연시 파티가 많은데 거기 가면 조금 있다 “오빠는 강남 스타일”이 나오 고 주위에 춤 잘 추고 비싼 향수 냄 새풍기는 젊은 남녀 동료들 날 붙잡 고 말 춤 추자며 스테이지로 끌고 밀 어 다 함께 말이 되는데에 난 버얼써 익숙해져있다. 그런데 한국 사람이면 모두 말 춤 추고 모두 한국 음식 잘 아는 줄 안 다. 몬트리얼에서 솔직히 음식 잘 못 하고 잘 몰라도 우린 갑이라 우리가 막 만들고 요리하고 춤추면 그저 사 먹으며 따라하며 매우 좋와한다. 혼 자 짝사랑하는데에 굳이 난 잘 몰 라 잘 못해 할 필요없다. 이래서 갑 이 좋다. 우린 몬트리얼에서 갑인 갑 돌이와 갑순이들이 되었는데 바램이 있다면 정말 실력있는 오리지널 갑 이 되도록 일식보다도 더 맛있게, 더 수준있게, 더 품위있게, 더 깔끔하게 연구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마 일 식같이 두고 두고 비싼 값으로 팔아
Chez Hwang
최광성
돈 많이 벌어 성공 이민이 될 것이다. 나두 성공하고 다음 대도 또 그 다 음 대도… 두고 두고 성공할테니 지 금 갑이 된 우리 더욱 연구하는 멋 진 2017년, 그리고 이것과는 조금 다 른 투자에도 갑으로 성공하는 2017 년이 됬으면 싶다. 투자란 것 너무 멀지도 어렵지도 않다. 모름지기 주인이 시동만 걸고 기름만 넣어두면 자기가 알아서 자 동으로 증식하는 시스템이 바로 투 자이다. 이때 이 자동 증식 시스템을 관리해주는 집사가 있으면 훨 더 좋 은데 그것이 바로 나같은 재정어드 바이서이다. 투자 집사와 재정시스 템을 멋지게 디자인해 만들어 놓고 는, 점검은 하지만, 나는 모든 시간과 노력을 내가 몸소 일해 돈버는 나으 직업에 다 들인다. 그러면 내가 일해 돈버는 동시에 이미 만들어놓은 자 동 증식 시스템은 혼자 계속 끊임없 이 돈을 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서 민의 투자이다. 물론 나같이 용돈벌이로(작년엔 용 돈 이상이었다) 주식과 옵션같은 금 융 파생 상품을 쓰는 개인도 있고 본 인의 펀드자동재산 증식시스템의 성 능을 붕붕붕 높게 튜닝해 7년만에 따 블이되고 2017년부터는 따따블을 향 해 나아가는 사람, 반면 연 3-4%의 안정 균형형 펀드를 오랜 시간 은근 하게 복리로 불려 크게 키우고 조용 히 웃는 사람, 아니면 연5% 이상의 펀드 이익배당을 매월 꼬박 은행 통 장에 10년이상 생활비로 썼어도 원 금 그대로 있어 해피, 감사한 그런 사 람들도 있다. 모두 다 본인들의 재정 상황과 목적 그리고 이 목적을 이루 는 계획에 맞춰 자동재산 증식시스 템을 세운 사람들이다. 올 해는 TFSA (완전면세저축투자 제도)안에 전통산업에 바탕을 둔 이 익배당펀드로 꾸미면 미국 재건을 위한 전통 건설 산업의 경제 흐름과 딱 맞을테니 결과 또한 해피 2017년 !!! 될 것이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고기부페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행복한 자녀양육
색깔별로 구슬을 꿰듯이 ‘갈래를 나누고 체계를 세워가며’ 책을 읽으
제1040호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드라마‘도깨비'에 나오는 책2권
'구슬을 꿰는' 책읽기 공부를 시작하는 어린 학동들이 체계를 세워 공부할 수 있도록 갈 래를 나누어 정리한 (정약용의) 『 소학주천小學珠穿』이라는 책의 서 문이다. “구슬을 나르는 데는 방법이 따로 있단다. 먼저 좋은 명주실로 실을 만 들고, 빳빳한 돼지털로 바늘을 만든 다. 푸른 구슬은 꿰어 푸른 꿰미를 만들고, 붉은 것은 꿰어 붉은 꿰미 를 만들지. 감색과 검은색, 자줏빛과 누런빛은 색깔 따라 꿰어 남방의 물 소 가죽으로 만든 상자에 담는다. 이 것이 고운 구슬을 나르는 방법이다. 이제 네가 비록 만 섬이나 되는 구 슬을 얻었다 해도 꿰미로 이를 꿰지 않는다면 어딜 가도 잃어버리지 않 을 수가 없을게다.“ 오늘날 학문하는 방법도 이와 다 를 것이 없다. 무릇 온갖 경전과 제 자백가의 책에 나오는 사물의 이름 이나 많은 목록들은 모두 고운 구슬 이라고 할 수가 있다. 꿰미로 이를 꿰 지 않는다면 또한 얻는 족족 잃어버 리고 말 것이다. -정민.『스승의 옥편』. 마음산책. 2007. 에서-
합
면 아무래도 마구잡이 독서보다는 책 읽는 보람이 클 겁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들이 제각기 따로 놀다가 흩어지고 없어져버릴 가능성이 줄어 들 테니까요. 게다가 다음에 읽는 책 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서 서로 화학작용을 일으키면 단순 히 지식의 양을 보태는 걸 넘어 ‘생각 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먼저 아이를 주의 깊게 관 찰하거나 대화를 통해서 아이의 관 심 분야나 주제를 함께 정해보세요. 곤충이나 공룡, 로봇이나 우주 등 평 소 아이가 좋아하는 것, 혹은 장래 희망직업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 한 뒤 관련된 책들을 단계적으로 읽 어나가는 겁니다. 시작은 아이가 직접 선택한 책으 로 하는 게 좋습니다. 부모는 널리 읽히는 책들 가운데 알맞은 걸 골라 주고, 책에서 소개한 다른 책을 읽 거나 관련된 또 다른 책으로 옮겨가 며 한 분야나 비슷한 주제의 책들을 여러 권 읽다보면 자연스레 ‘깊어지 고 넓어지는 책읽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야 아이가 책에 담긴 수많은 ‘ 구슬’들을 색깔별로 가지런히 꿰어서 차곡차곡 간직할 뿐만 아니라 서로 비교해가며 그 가치와 우열을 판단 할 수 있는 안목까지 갖추게 됩니다.
지난 12월 방영을 시작한 tvN 금 토 드라마 ‘도깨비’의 열풍이 뜨겁 다. 드라마가 결말을 향해 달려갈수 록 더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의 내 용과 이야기가 전개되는 장소 등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짧게 등장하 는 소품들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반 응이 일어난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제각기 상황에 맞는 소품들과 함께 화면에 등장하 는데, 공통적으로 한 번쯤은 그 소품 이 ‘책’이었다. 그 책들의 제목은 인물 들의 상황에 꽤 어울린다. 드라마에 등장한 인물들의 책들을 소개한다. 1. 언제나 지적이고 빈틈 없는 모습 을 보이기 위한 ‘대장부의 삶’ “유배지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 편지에서 이학규는 그야말로 시시 콜콜한 일을 적고 있다. 모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미치광이 같다고 조소하면서 평소 유학자들에 게서 볼 수 있는 체면치레며 위엄 따 위를 과감하게 벗어 던진다. … 가까 운 이에게 보내는 편지였기 때문에 숨김 없이 진솔할 수 있었으리라.” ( 책 ‘대장부의 삶’, 임유경 저) 900년 이상을 살아온 도깨비 김 신은 도깨비 신부인 은탁에게 ‘언제 나 지적이고 빈틈 없는 모습’을 보이 고자 한다. 그런 그가 선택한 소품
은 책. 그 외에도 앨범이나 명화 등 으로도 시도하지만, 항상 가까이 두 는 것은 책이다. 그 중에서도 드라마 속에서 빈번하 게 등장하는 책은 ‘대장부의 삶’. 전 직 무신인 김신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목의 책이다. 2. 첫사랑이었다, ‘어쩌면 별들이 너 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 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책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 저)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4화 엔딩이 아닐까 한다. 은탁이 준 단풍잎에 대한 보답으 로 함께 퀘백으로 향한 김신. 은탁 은 잠시 어디에 다녀오겠다고 하며 ‘ 책을 늘 가까이 한다’는 도깨비에게 책을 한 권 쥐어준다. 그 책이 바로 ‘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 지도 몰라’ 이 책은 김용택 시인이 직접 선별 한 시 101편과, 김용택 시인의 시 10 편, 총 111편의 시가 실려있는 시집 이다. 특이한 것은 ‘필사’를 할 수 있 도록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다. 드라마 속에서도 인쇄된 페이지 가 아닌 글씨를 적은 부분이 나왔다. 도깨비 김신이 도깨비 신부 은탁 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 는 순간을 아주 절묘하게 연출했다.
드라마 ‘도깨비’는 매회 엔딩 장면 이 화제지만, 그 중에서도 초반부 큰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Avocat - Attorney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민법, 상법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이해하기 어려운 법 문제를
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모국어로 쉽게 상담해 드립니다
TEL : 514-717-6720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
FAX : 514-439-3868
/
E-mail : hosung.kim@gmail.com
300 Saint Sacrement Street, Suite 328 Montreal (Quebec) H2Y 1X4 (올드몬트리올)
No. 1040 Fri., January 20, 2017
종
합
전체 영장류의 절반 이상이 멸종을 앞두고 있다
인간이 현재의 행동을 크게 바꾸 지 않는다면 고릴라, 원숭이 등 영장 류의 미래는 극히 위험하다는 새로 운 연구가 나왔다.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인 영장류 504종 중 약 60%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사이 언스 어드밴시스 저널에 수요일에 발 표된 연구 결과다. 영장류의 4분의 3 은 개체수가 줄고 있다고 한다. “지속 불가능한 인간의 행동이 영 장류들을 멸종으로 몰고 가는 주원 인이다.” 전세계 인구는 2010년의 51억 명 에서 2050년에는 73억 명으로 늘 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침팬
지, 기본, 레무르 등에게 엄청난 압 력이 될 것이며, 이들은 생존하기 힘 들어질 것이다. 가장 큰 위협은 아마존 우림이나 정글 등을 농축산업을 위해 개발하 여 일어나는 자연 서식지 파괴다. 농업 성장은 영장류 종의 76%를 위 협한다고 한다. 60%는 벌목의 위협 을 받는다. 고기를 위한 불법 사냥 도 사냥하고 덫을 놓는 사람들에 의해 위협받는 60%의 영장류에게 영향을 준다. “현재 위협받고 개체수 감소를 겪 고 있는 종들이 아주 많음을 생각할 때, 효과적인 행동을 즉시 시행하지 않으면 세계는 곧 대규모 멸종 사태
를 맞을 것이다.” 과학자 31명으로 구성된 이 팀의 발표이다. 영장류는 주로 숲에 살며, 90개국 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모든 영장류의 3분의 2는 브라질, 인 도네시아, 콩고 민주공화국, 마다가 스카르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가 심각한데, 영 장류 종의 87%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이번 연구에서는 결론내렸다. 아시아에서는 73%가, 아프리카 대 륙에서는 37%가 위기에 처해 있다. 하이난검은볏긴팔원숭이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남아있지 않 다. 중국 야생에 남은 하이난검은볏 긴팔원숭이는 30마리뿐이라고 USA 투데이는 보도했다. 종의 상실은 생태계의 다른 부분을 무너지게 만들기도 한다. 태국에서의 기본 사냥은 씨를 흩뿌리는데 기본 의 도움을 받던 특정 나무에 ‘부정 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진화적으로 가장 발달한 영장류인 유인원들의 미래가 재앙에 가깝다는 침울한 야생동물 연구는 전에도 있 었다. 고릴라, 오랑우탄, 인간 등이 유 인원에 포함되는데, 유인원 7종 중 4 종은 IUCN의 레드리스트에서 ‘심각 한 위기종(CR)’로 분류된다. 전체 개체수는 급감하고 있지만,
코리안 뉴스위크 과학자들은 수시로 새로운 종을 밝 혀낸다. 올해에는 새로 분류된 7종 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뉴욕 타임스 는 보도했다. 영장류의 멸종을 막으려면 인간의 행동을 크게 바꾸어야 한다. 출산율 을 낮추고, 빈곤과 불평등을 퇴치하 고, 공공 보건을 개선하는 것이 영장 류를 멸종으로 몰아가는 힘의 일부 를 약화시킬 수 있다. 동물 보호 구역을 더 넓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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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목표로 삼아야 하나, 이 보고 서에 의하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 리카의 국가들은 야생동물 보호구역 을 줄이고 있다. “이번 연구의 목표 는 위협의 목록을 만드는 것이 아니 고, 영장류를 위태롭게 하는 전세계 와 각 지역의 다양한 인위적 요소들 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중장기적으 로 영장류의 생존을 높일 수 있는 지 속가능하며 효과적인 중장기적 해결 책 제시를 장려하는 것이다.”
청소하면 정신건강에 좋은 이유
청소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되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청소’ 얘기만 나오면 혈압이 오른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실제는 이와 반대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소를 하면 오히려 스 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정 신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정신건
강과 신체활동량에 대한 연구를 진 행한 결과,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 상 운동하는 사람은 정신건강 문제 로 고통을 겪을 위험이 33% 낮았다. 특히 일주일에 한 번 규칙적으로 청 소 등 몸을 많이 움직이는 집안일을 하는 사람도 정신건강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가사와 화분 가꾸기, 걷 기, 운동 등 다른 형태의 신체활동이 라도 모두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 했다. 일주일에 한 번 20분 이상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면 운동효과 가 있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등 정 신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주로 신체활동에 초점을 맞춰 청소의 운동효과가 정 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규 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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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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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활
제1040호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골골 안하려면..연령별 뼈 관리 요령
위식도역류 ( Gastroesophageal Reflux ) 4. 진단은? * 생활습관의 교정 -위식도기능을 나쁘게하는 식습 관 고치기 ; 식이여법만으로 완전 한 치료다 되지 않지만 과식, 기름 진 음식, 커피,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은 불필요한 위산 분 비를 줄이고 좋은 생체리듬을 유지 할 수 있다. - 비만 개선 ; 특히 복부 비만은 위식도 역류질환 발생의 위험인자이 지만 체중 감량만으로 증상이 개선 되지 않으므로 약물 치료와 병행할 필요가 있다. - 침대머리를 올리기 ; 누워 있을 때 역류가 일어나 고통 받는 환자에 게 추천하며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하므오 우측보다 좌측으로 누 워 자는 것이 역류가 적게 일어난다. - 규칙적인 운동은 규칙적인 생 활을 보장하고 건강한 위식도 생리 리듬을 유지할 수 있 으므로 역류증 상이 심할 경우 과격한 운동을 금하 는 것이 좋다. * 약물요법 ; 위산을 조절하는 약 재로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위 산.분비를 억제하는 히스타민 수용제 길항제, 양성자 펌프 저해제( proton pump inhibitor PPI ) 가 있다.
* 수술 ; 해진 위식도 접합부에 항 역류 밸브장피를 만들어 역류가 일 어나지 않도록 해 주며 약물 순응 도가 떨어지거나 PPI치료에도 불 구하고 지속적으로 불편한 환자들에 게 항역류수술 ( antireflus surgery ) 를 권한다. 5.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 식도 협착 * 출혈 * 바렛식도와 신도선암 이 질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1. 증상으로 진단: 가슴쓰림과 산 역류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을 시 위산역류질환을 의심합니다. 2. 내시경검사: 내시경검사로 산역 류에 의해 일어난 식도손상을 확인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 접 합부에서 선상의 미란이 있을 시 진 단합니다. 내시경 검사는 가장 객관적인 방 법이지만,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반 수 이상에서는 미란성 식도염이 관 찰되지 않는 정상소견을 나타낸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3. 장시간 보행성 식도 pH 검사: 식 도 pH를 24시간 이상 측정하여 하 루 동안 병적으로 과다한 산역류가 일어나는지를 확인하여 진단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과 세포 에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좀 더 나 이에 걸맞은 생활습관을 준수할 필 요가 있다. 뼈 건강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 몸은 총 206개의 뼈로 구성돼 있는데 모든 뼈가 몸을 지탱하고 활 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하므 로 잘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나이 가 들수록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 증의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연 령에 따른 주의사항을 알아두면 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 로 연령대별 뼈 관리법을 알아본다. ◆20대=20대는 세포가 젊기 때문 에 건강관리에 소홀해도 질병이 잘 발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당장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일하게 관리 하면 향후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다. 식이요법을 통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뼈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운동을 하면 뼈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해 골아세 포(뼛속 세포)의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골밀도를 보존하는데 도움 이 된다. 하루에 20~30분 정도 운동 이면 적당하며 과잉 운동을 하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여성의 경우 생리 횟수가 1년에 6~8번미만이라면 낮은 에스트로겐 수치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에스트 로겐은 뼈 손실의 속도를 늦추는 작 용을 하므로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산 부인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0대=30대 초중반에는 임신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임신 중 칼슘 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태아가 임신부의 뼈에서 칼슘을 제공받으려 고 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임신부 여 성이 하루 1000㎎ 정도의 칼로리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울증이 있다거나 스트레스 호르 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돼도 뼈에 안 좋은 영향을 받게 되므로 평소 직장 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있어 스트레스 를 받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천식, 염증성 장 질환, 류마티스 관 절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코
르티코스테로이드나 발작장애를 치 료하는 항경련제 등과 같은 약물도 뼈의 손실을 촉진시킨다. 만약 이러 한 약을 사용 중이라면 전문의와 상 담해보는 것이 좋다. ◆40대=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 환은 골절 위험률을 높이므로 당뇨 병이 있다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 록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한번이라 도 골절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거나 식이장애 혹은 마른 몸을 가졌다면 골다공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 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나이에 이 른 여성들은 폐경 전후 증후군의 징 후를 보이기 시작한다. 좀 더 적극적 으로 운동하고 칼슘 보충제를 먹는 등 뼈 건강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한 다는 것이다. ◆50대=이 연령대에 이르면 몸이 쑤시고 아픈 곳이 많아져 웬만한 통 증은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생 긴다. 하지만 등 통증이 생기면 척추 골절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그냥 넘 어가지 말고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것 이 바람직하다. 또 골밀도를 측정하 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 도 도움이 된다. 이 시기 여성들은 폐경기를 맞는 동시에 에스트로겐 의 수치가 떨어져 급격히 뼈 손실이 일어나므로 하루에 1200㎎ 정도의 칼슘을 섭취하고 비타민D를 보충하 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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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0 Fri., January 20,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수면장애 증가...잠 부르는 식품 8
자료를 토대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본다. ◆바나나=바나나는 아침을 상쾌 하게 여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인 동 시에 역설적이게도 밤잠을 잘 자게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든 비타민B6는 뇌의 활동을 촉진 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 는 작용을 한다. 또 마그네슘과 칼 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체리=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 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멜 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주스를 2잔씩 마 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 을 취할 수 있다. 또 체리는 불면증 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 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 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대추=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대추 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순환 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대추는 그냥 먹을 수
수면장애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 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 72만 명을 넘었다. 이는 2010년 대비 56% 늘어난 것이다. 수면장애는 여러 가지 개인적, 사회 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학습장 애, 능률저하, 교통사고, 안전사고, 정 서장애, 사회 적응장애, 결혼생활의 불만족, 그리고 산업재해 등의 원인 이 된다. 또한 수면장애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이미 앓고 있는 내 과적, 신경과적 정신과적 질환이 악 화되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고 심 근경색증, 뇌졸중등의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있다.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불면증 △수면 중 이상한 움직임, 행동 또는 느낌 △주 간 과다 졸림증 중 하나 이상의 증상 을 가지고 있다.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에 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 면 위생을 잘 지키고, 수면제를 찾기 전에 잠을 잘 자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 등의
도 있지만,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우유=우유 역시 잘 알려진 불 면증에 좋은 식품이다. 칼슘이 풍부 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한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양파=피로를 많이 느끼는 불면 증에 특히 좋다. 양파에는 매운 향 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리인 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알리인은 뇌 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파=파는 비타민A, B1, B2, C, D, E 등 이 풍부한 비타민 채소이다. 파 의 특유한 향기를 내는 유화알릴 성 분이 진정작용을 한다. 특히 신경과 민 또는 흥분으로 잠을 자기가 어려 운 경우 이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호박=전통적으로 불면증에는 호 박을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는 것으 로 전해져 왔다. 수면 잠복기를 짧아 지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하며, 깨어 나면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삶아 먹는 방법 이외에도 구워먹거 나 죽을 쑤어 먹을 수도 있다. ◆허브 차=캐모마일 차와 같은 진 정효과가 있는 허브 차는 잠이 드 는 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또 좀 더 깊은 수면을 취하도록 돕 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를 더는데도 효과적이다.
추우면 피부 간지러운 이유 찬바람 부는 날씨에 외출했다 실 내에 들어오면 허벅지나 사타구니, 팔 등이 간지러운 경우가 흔하다. 피 부 건조증이다. 피부 건조증은 겨울에 땀 분비가 줄어들고 건조한 기온에 피부가 노 출되면서 피부 각질층에 있는 수분 량이 감소해 발생한다. 통상 각질층 에 있는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일 때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가려움증 이 나타나는 부위는 주로 팔·다리 바깥쪽과 허리띠 등으로 몸을 조이 는 부위다. 이 부위들은 바람에 노출 될 때가 많고 마찰이 잘 발생해 특히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피부 건조증 그 자체는 그렇게 심 각한 질환이 아니다. 실내의 적정 습 도를 유지하고 보습제 등을 발라 수 분을 공급해주면 쉽게 가라앉는다. 문제는 피부를 심하게 긁거나 전문 의 처방 없이 긁어서 생긴 상처 부 위에 연고를 지속해서 발라, 염증이 생기거나 연고에 따른 부작용을 겪 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건선, 아 토피 등 원래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병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너무 잦은 목욕은 금물이다. 목욕은 가볍게 끝내고 탕 속에 오래 있는 것도 삼가는 게 좋다. 목욕 후 보습제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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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처방약, 건강실비보험 유학생 여행자 의료보험 https://www.facebook.com/groups/Montreal.Ramwon.Church/ TFSA, RRSP, RESP 교육적금 평생 개런티 증식 & 지급 연금 펀드 이익 배당 투자펀드 집, 차, 가게보험 및 모기지 소개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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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 매주일 4: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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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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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514-805-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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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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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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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Sherbrook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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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그룹 : 목요일 ▶ 학생 성경공부 Youth : 금요일 오후7:30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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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셀) 514-892-3437 회사) 514-748-0878 (4045) 팩스) 514-748-0804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오타와 섹션 1040호 2017년 1월 20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범수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정원준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이동하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협회 이영해
(613)327-8536 (613)230-5500 (613)825-5203 (613)864-2873 (613)296-1570 (613)558-5138 (613)729-0965 (613)415-6029 (514)585-0904 (647)572-1243 (416)201-2188 (613)863-0138 (613)736-8088
[신년사] 김범수 오타와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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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오타와 한인 교민 여러분, 그야말로 다 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가 드디어 저물고 정유 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가 정과 일터에 만복이 깃드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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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722-6133 1300 Carling Ave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2017년 새 해는 이 말에 어울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망과 갈등을 뒤로하고 화해와 화합의 결실을 맺 는 그리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진취적 희망의 유산 을 물려줄 수 있는 우리세대가 되길 기대합니다.
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613)244-5010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613)890-9307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된 모든 사람들, 한국,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는 모 든 사람들까지 조화롭게 기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그런 모임이 되게하고 싶습니다. 한인회 임 원들은 물론이거니와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긍정적 참여가 바로 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희 한인회 임원들은 위의 목표를 가지고 오타와 한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 동포 여러분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가득하 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에 풍성한 결실이 있기 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올해 우리 오타와 한인회의 목표는 “아름다운 조화 (Beautiful Harmony)”입니다. 우리 한 인들 간의 조화뿐만 아니라, 우리 한인들과 연관
▲김범수 오타와 한인회장
[신년사] 새 마음으로, 새로운 결단이 있는 새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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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입니다. 붉은 닭은 근면, 지혜, 명석한 두뇌, 통찰력과 결단력을 의미한 다고 합니다.새 마음으로, 새로운 결단이 있는 새해 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리안 뉴스위크 애독자 여러분, 2017년 정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무엇보다 건강과 행복을 가까이 두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자하자 합니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을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신 문을 만들던 그 마음으로 2017년 한해를 채워가도 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진정한 붉은 닭의 의미를 살리는 새해가 되도록 오타 와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들이 한 마음으로 교민 사회 를 공의롭고 평화하며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만들어가 고 행복을 이루어 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교민 여러분 가정이 하늘의 크신 은총으로 넘치시 고, 계획하시는 일들을 다 이루시며, 건강하시고 만 복을 누리시는 정유년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타와 상록회장 엄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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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타 와 와 오
김범수 오타와 한인회장, "아름다운 한인회 만들겠다" 오타와 한인회 2017년 설날잔치 개최
(위에서 아래로) 한국전 참전용사 및 오타와 상록회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 리는 어린이들/오타와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뉴 스테이지 재즈밴드 공연/오타패 사물놀이 공연/한국전 참전용사와 자리 를 함께한 김범수 한인회장과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 원/오타와 상록회 어르신들의 모습/경 품을 받고 함박웃음을 웃는 고영봉 교민 ▶사진: 신아영, 신4강, 신지연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범수)는 1월 14 일 오후 5시 30분 론 골버스 레이크사이 드센터에서 2017년 설날잔치를 대성황 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 내외,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황기 성 (전)한인회장, 한문종 (전)한인회장, 엄경자 오타와 상록회장, 김근수 과기협 오타와지부장, 정원준 평통 오타와지회 장, 이선미 코윈 오타와지회장, 이영해 카한협회장, 박민숙 오타와 양자회장과 양자회가족 및 오타와 교민, 그리고 특 별히 한국전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조 지 게르틴(George Guertin) 부회장 및 참전용사가족 등 300여명 참석하여 한 국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즐기는 시간 을 가졌다. 설날잔치 1부는 오타와 한인회 전우 주 홍보와 김문옥 부회장이 사회를 진 행하고, 김범수 한인회장 인사 및 임원 진 소개,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 인사, 연 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인사, 귀빈 및 오타와에 새로오신분들 인사, 저녁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범수 한인회장은 2017년 설날잔 치에 많이 참석하여 주시어 감사하다 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 를 전했다. 김 회장은 "2017년 오타와 한인회는 ' 아름다운 우리 한인사회' 만들기가 목표 이다. 10명의 임원진들이 한해동안 한인 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다"며 "화 목하고 서로돕고 바람직한 한인회의 모 습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하고, 임원진을 소개하는 시 간을 가졌다. 조대식 대사는 첫번째로 "여러분들의 삶에 가정에 새벽이 오는 한해가 되었 으면 한다"라고 밝히며 정유년 새해에 는 여러분들의 개인의 삶에, 우리가 살 고있는 캐나다에, 모국 우리가 사랑하는 한국에도 새로운 희망이 가득 넘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 대사는 "또 하나의 소망은 한 인 동포사회가 위상이 높아지고 힘이, 정 치력과 영향력이 신장되는 한 해가 되 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캐나다 한인 사회에 정치 경제 전문직 여러분야에서 성장하고 발전하여 한인사회의 영향이, 한인사회를 보는 캐나다인들의 시선이, 우리의 위상이 신장되는 한 해가 되기 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처음으 로 참석하는 설날잔치에 한국전 참전용 사님들, 조대식 대사님 및 한인 단체장 과 한인분들과 함께 자리하게 되어 기 쁘다고 전하며, "즐겁고 힘들었던 2016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
년이 떠나고 2017년이 밝았다. 2017년 은 캐나다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고, 캐나다 역사의 한인 그리고, 한국 역사 의 캐나다인의 기여를 바탕으로 캐나다 고유의 가치와 문화가 만들어졌다. 여기 계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 봉사 사랑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역사가 이루 어졌다"라고 강조하고 올 한해 치루어질 기념행사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그는 "오늘 행사를 주최하신 김 범수 한인회장 및 임원진 그리고 뒤에 서 항상 노력하시는 봉사자들에게 감사 와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 모두 행복 하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 캐나다 상원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저녁식사에 이어 설날잔치 2부는 배찬 우 박현선 부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 전 참전용사회 및 오타와 상록회 어르신 들에게 어린이들이 세배를 드리는 시간 을 시작으로, 뉴 스테이지 재즈밴드(진 춘언, 이용화, 이연숙) 공연, 오타와 풍 물패(단장 박현선)의 사물놀이 공연, 오 타와 양자회(존 로치, 사무엘 웨일런 스 미스, 줄리안 모건)의 특별공연, 가여금 (김규민) 독주, 매직쇼(김재용), 오타패( 단장 황기성, 지도강사 장윤택)의 사물놀 이 공연 등 오타와 거주하는 한인 및 가 족들이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펼쳐졌다. 아울러 Manderley on the Green Golf Course, 김형권 선라이프 재무상당사. VIP Karaoke Bar, PopStar Karaoke, 몬트리올 한국식품, 신지연 코리안 뉴 스위크 오타와 지국장, 한식당 고궁/르 김치/무궁화 가든, The Fry, The Swan at Carp Restaurant, Table 85 Cafe & Catering, Dr. Frank Lee Dentistry가 협 찬하고 주캐나다 대사관의 후원으로 마 련된 경품을 나눴으며, 김문옥 및 엄헬렌 부동산 중개인들은 신년 달력을, 주캐나 다 대사관에서는 순회영사서비스를, 오 타와 한인회는 한인 주소록을 제공했다. 행사를 마치고 김범수 한인회장은 "설 날잔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시고 기여해 주심에 심심한 감사인사를 드린 다. 앞으로의 모든 행사에도 저희 한인 회 임원들이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많 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모이면 항상 즐거운 진정한 오타와 한인들의 모임이 되길 당부한다"라며 "다시 한번 새해 여 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 다"고 말했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행사 사진은 다음주에 이어지며, 오 타와 한인회 페이스북(www.facebook. com/ottawa.kor)에서 볼 수 있다.
(2017년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재용 총무, 이원 경 고문, 김상태 기획, 전우주 홍보, 양정우 청년분과, 김재용 고문, 오성환 재무, 김범수 회장, 김문옥 부회장 및 다문화분과, 신양재 체육분과
오 타 와
-22-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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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0호 제1040호 2017년 2017년 1월 1월 20일 20일 (금요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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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 데, 동의보감에서는 전립선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은 신허(腎虛)로 보고 있다. 신허란 신장(콩팥)의 정기가 부족해지는 현상으로 주로 신음허, 신양허, 신기허로 나뉜다. 신장이 허약해지면 전립선 질환 뿐만 아니라 비뇨기계통의 질환이 발생하고 성기 능 약화와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증, 건망증 이 나타나며 손발이 붓게 되고 정력과 체력이 저 하되며, 효소와 호르몬의 분비가 균일하지 않아 탈 모 와 골다공증이 급속하게 진행되어 남성 갱년기 가 시작되기도 한다. 생명의 정수기라 불리는 신장은 두 개를 다 합쳐 도 300g 남짓 작은 장기다. 작아서 그런지 많은 사 람들은 신장을 우습게 생각하기도 하며 심지어 하 나쯤 망가져도 상관없다고 여기기도 한다. 또 콩팥 은 소변만 걸러주는 장기로 오해 하고 있다. 인간의 오장육부 장기 중에 폐와 신장만 2개인 이유는 너무 나 중요하기 때문에 2개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몸에는 약 5리터의 피가 있고 40분마다 1 회씩 하루 40번 약 200리터의 혈액과 수분의 노폐 물과 독소를 걸러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다. 또 몸에 필요한 효소와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를 책임지고 있으며 신체 내 수분 조절과 뼈와 칼슘 의 신진대사, 적혈구의 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정액 과 심장, 뇌까지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장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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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심장과 같이 한번 망가지면 장기이식이 아니면 생명유지가 어려운 장기 중에 하나로 신 장에 기운이 빠져 신허 상태가 되면 혈액 속에 있 는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해 당뇨병이나 고혈압으 로 이어진다. 한의학으로 보면 우리 몸의 불의 기운을 대표하 는 심장을 두고 몸의 엔진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 런 심장을 제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의 기운을 대표하는 신장이다. 그래서 심장이 뜨거워지면 신
신장 질환은 소리 없이 찾아온다. 신장은 제 기능 이 50%이상 망가져야 이상 징후를 나타낸다. 신장 이 나빠져 병원에 찾는 사람은 전체 신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의 2.8% 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 지 97.2%의 환자는 자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신장 이상 징후 중에 하나가 배뇨장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배뇨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당연히 노화로 치부해 그대로 방치하여 신장과 전립선 질 환을 더 키우고 있다. 인체는 70%가 물로 되어 있 고 신장은 인체의 물을 매일 맑게 해주는 정수기 필터 역할을 함과 동시에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 는 청춘의 샘이다. 신허가 진행 될수록 효소와 호 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고 전립선 질환이 생기며 정 액량이 줄어들게 되며 성기능 장애로 이어진다. 1970~80년대의 중년과 2015년을 살아가는 중년 은 아주 큰 차이가 있다. 기대 수명 100세를 살아 가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중년들은 살아온 시간을 한번 더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100세를 사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100세까지 '어떻게 건강하 게' 사느냐가 더 의미 있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신장이 건강해야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 다. 많은 사람들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외적인 치료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원 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완전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 렵다. 신체의 활력과 에너지를 얻기 위해 주기적 인 운동으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등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노력이 젊음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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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지회는 오타와 지역 한민족 여성들의 상호협조와 정보교환 및 정보제공으로 여성들 의 성장을 돕고, 사회 진출을 격려하며, 캐나다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및 세계 한민족 여성들과의 상 호 관계를 원활히 함을 목적으로 오타와 교민의 캐나다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 세미나 개최와 회원 및 교민들의 생활에 기여하고자 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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