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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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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인구 8백만 돌파, 그러나 증가율 저조 통계청, 2016년 기준 퀘벡인구 8,164,361, 캐나다 총인구 35,15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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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퀘 벡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8백만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 에 따르면 2016년 5월 기준의 인구 센서스에 따라 퀘벡 인구는 816만 4361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는 2011년부터 2016년 사이에 약 3.3%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캐 나다 전국 평균 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 발표에서 캐나다 전 체 인구는 3천515만1728명으로 집 계 되었다. 캐나다에서 공식적인 전국 규모의 인구 센서스가 처음 실시된 것은 지 난 1871년으로 당시 캐나다 인구는 약 370여만 명이었다. 그리고 1950년대부터 비교적 가파 르게 증가하여 1996년 즈음에 300여 만명까지 늘었으며 마침내 2016년에 는 3500만을 돌파하게 된다. 한편 같은 기간중(2011~2016) G7 국가의 연평균 인구 증가율을 비교하 면 캐나다를 1로 했을때 미국은 0.8, 영국 0.7, 이태리 0.6, 프랑스 0.4, 독일 0.1 그리고 일본은 -0.1로 나타나 캐 나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캐나다 주들을 비교하면 앨버타, 사스카치완, 마니토바 등이 매우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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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으며 BC주가 그 다음을 이었다. 캐나다 통계청 대변인 조안 데니 씨는 "3개 주의 인구가 크게 늘었으 며 캐나다 서부지역이 전체 인구의 1/3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온타 리오 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는 약 1345만명으로 집 계 되었으며 2011년 이후 약 4.6%가 증가한 것이다. 퀘벡주의 경우 온타리오에 이어 2 번째로 인구가 많은데 약 816만명 (3.3%증가)으로 1위와 다소 큰 차 이가 있다.
3위와 4위는 BC주로 약 465만명 (5.6%증가)와 앨버타(4백만, 11.6% 증가)로 집계 되었다. 비록 이들 3, 4위 주는 인구는 퀘벡 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인구 증가 율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광역시 기준으로 분석을 해 보면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늘어난 도시는 캘거리로 5년간 무려 14.6%나 증가 했으며 에드몬튼, 사 스카툰, 레지나 등이 모두 10% 이상 높은 성장을 이루었다. 몬트리얼은 4.2%의 증가율에 그 쳤 캐나다 전국 평균 5%에는 미치 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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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계자료를 보면 캐나다 전국 적으로 볼때 인구가 서쪽으로 이동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서부 3개 주에는 약14%~20% 가량 인구 증가를 보인 반면, 동부 동부 지역은 작게는 3.1%부터 크게 는 9.3%까지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도 있었다. 캐나다 3대 도시인 토론토, 몬트리 얼, 벤쿠버 등에 캐나다 전체 인구의 35.5%가 집중해 있으며 몬트리얼도 사상 처음으로 4백만이 넘는 도시로 등극하게 되었다. 퀘벡시의 인구는 약80만명으로 집 계되고 그중 절반 가량이 도시와 그 주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율 은 4.3%로 퀘벡주 평균 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통계 결과를 분석하면 큰 도시는 더 크게 그리고 작은 도시는 더 작게 변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물이 웅덩이로 모여드는 모습 과 비교할 수 있는데 일단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들어가면 다시는 되돌아 나오지 못하는 것과 같은 형국이라 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도시 규모의 부 익부 빈익비 현상은 딱히 막을 방법 이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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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PIN `어렵게 설정해야' 일부 은행, 카드 도용 보상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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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비밀번호(PIN)를 생년 월일이나 전화번호 등으로 설정한 경우 카드가 도용되도 보상을 거부 당할 수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를 분실하더 라도 신고한 싯점으로부터 일정 시 간까지 소급해 피해를 보호 받도록 되어었다. 그러나 최근 지갑 분실로 신용카드 를 도용당한 국내인이 3천달러에 가 까운 피해를 입었지만 비밀번호를 생 년월일로 설정한 탓에 일부 은행에서 보상을 거부해 1천 6백달러의 손해 를 고스란히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갑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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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된 사실을 1시간이 지난 뒤에야 확 인했고 지갑을 훔친자가 1시간 동안 각각의 신용카드로 약 3천달러를 사 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카드사에서는 피해사실을 확 인한 이후 결재 취소를 진행했지만 일부 은행에서는 카드 비밀번호를 생 년월일로 설정한 피해자의 과실로 판 단해 보상을 거부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와관련 “비밀번 호를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 자동 차 번호, 주소 등 추측하기 쉬운 것 으로 설정한 것이 문제”라며 “계약 서에 이를 명시한 내용이 포함돼 있 기 때문에 은행 측은 보상의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을 계기로 쉬운 비밀 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들이 경 각심을 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다 른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 언했다. 금융업체 관계자는 “한인들의 경 우 연령이 높을 수록 신상과 관련된 비밀번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 수첩에 비밀번호를 적어두는 경 우도 있다”며 “일부 은행에서는 카드 사용자의 의무를 중요하게 규정해 피 해를 입어도 보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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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3호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평창향해 팀캐나다도 시동 팀 캐나다가 내년 평창 올림픽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6일 캐나다 올림 픽위원회(COC)는 평창올림픽 캐나다 대표 선수단장(Chef de Mission)으 로 이사벨 샤레(Isabelle Charest·46· 사진)씨를 선임했다. 샤레 단장은 퀘벡주 출신 쇼트트 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3개 메달을 획득했 다. 94년 릴레함메르 3000m 릴레이 에서 은메달, 같은 종목으로 98 나가 노와 02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각각 동메달을 받았다. 샤레 단장은 2016 년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 표팀 단장, 2016년 리우 올림픽 부단 장을 역임했다. 샤레 단장은 “2018 평창을 향해 훌 륭한 팀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다”라
며 “선수들은 월드컵 무대에서 매우 잘한 만큼, 모든 경험을 동원해 선 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칼라 퀄트로프(Qualtrough) 캐나 다 스포츠·장애인 장관은 샤레 단장 선임을 축하했다. 퀄트로프 장관은 “ 평창 가기 전 막바지 준비에 샤레 단 장이 집중하리라고 안다”며 “3600 만 모든 캐나다인이 한국에서 열리 는 동계 올림픽을 향하는 샤레 단 장과 팀 동료를 응원한다고 알아달 라”고 말했다.
RRSP 마감 3월말까지 노후대책-절세수단 ‘자리매김’ 노후 생활 대비와 절세를 위한 대 표적인 수단인 정부공인 은퇴적금 (RRSP)이 올해로 도입 60년째를 맞 는 가운데 올해 불입금 마감 시한이 다음달 말로 다가왔다. RRSP는 연 소득의 일정액수를 뮤 추얼 펀드 등에 투자하거나 또는 비 과세저축(TFSA) 등 적금에 예치할 경우, 이에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주 는 제도다. 은퇴후 국민 연금(CPP)에만 의존하 지 않고도 안정적인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CPP에 앞서 지 난 1957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다. 이와관련, 재정계획 전문가들은 “시행 초기엔 관심이 적었고 일부 보험회사들만이 RRSP 금융상품 을 선보였다”며 “이후 노후 대책 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고 지적했다. 토론토 투자 전문사 인베스터스
그룹의 데이비드 아블레트는 “1970 년대 초부터 은행들이 베이비 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켓팅 을 펼쳐 1979년엔 RRSP에 동참한 주민이 170만명에 이르렀고 현재는 소득신고자들중 23%에 달하고 있 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난 1990년 투자 또 는 적립금액을 소득의 18%까지 높 였고 지난 2009년엔 TFSA를 신설 했다. 소득 신고 해당연도에 RRSP 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 다음해에 이 를 합해 구입할 수 있어 30% 이상의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방통계청에따르면 이같은 케이 스로 누적된 금액이 9천5백10억달 러에 달하고 있다. 이와관련. 아블레 트는 “현재는 6백만여명이 소득 신 고때 RRSP를 포함하고 있으나 여 전히 상당수가 절세 수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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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4일 몬트리올한인학교교장 정영섭
No. 1043 Fri., February 10, 2017
캐나다/국제
애틀란타에 미국 대도시 최초로 소녀상이 건립된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 회 김백규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 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 상' 건립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 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 위원장 외에 '친 한파' 마크 혼다 전 연방 하원의원과 김세환 애틀랜타 한인교회 목사, 헬 렌 김 변호사, 윤모세·권오석 위원 등 건립추진위 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애틀랜타 소녀상' 추진위 김백규 위원장과 마이크 혼다 위원. 김 위원장은 이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감한 성격의 소녀상 건 립 작업을 그동안 비밀리에 추진해 왔다"면서 "평화의 소녀상은 국립민 권인권센터 본관 옆 잔디밭에 세워 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소녀상 건립 제막식을 4월 27일로 잡고 있다"면서 "여건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 이전에라도 건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소녀상'도 기존 소녀상 과 마찬가지로 동판을 소재로 가로 2m·세로 123㎝의 규모로 만들어진 다. 소녀상 제작은 김서경·김운경 작
가가 또다시 맡았다. 김 위원장은 "오늘 김 서경 작가와 통화를 했 는데 소녀상이 거의 다 돼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소녀상 건립은 김 전 회장과 애틀랜타 한인 들이 중심이 돼 3년 전부터 추진됐 으며, 지난해 여름부터 국립민권인 권센터 측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성 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소녀상 건립은 캘리포니 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 어 세 번째다. 미국 대도시에서 소녀상이 세워지 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녀상이 세워질 국립민권인권센 터는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공 원 내 코카콜라 박물관 인근에 있 다. 이 센터는 1950∼60년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흑인 민권 운동을 기념하는 박물관으로 2014 년 설립됐다. 특히 국립민권인권센터 측이 소녀 상 건립에 적극 나섰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애틀랜타가 흑인 민권운동 이 태동한 발상지라는 점에서도 이 번 소녀상 건립은 의미가 있다는 평
가가 나오고 있다. 애틀랜타는 민권센터와 함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기념관과 생 가, 무덤, 에벤에셀 교회 등이 있는 흑인 민권운동의 '성지'다. 한편,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 소식 이 알려지면서 일본 정부와 극우단 체들의 건립 방해 공작이 극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일본계 극우단체 회원들은 지 난해 8월 글렌데일 시 평화의 소녀 상 철거 소송을 제기했으나, 연방 항 소법원이 패소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법원 측은 이번 항소심에서 소녀상은 연방 정부의 외교권 침해 가 아닌 표현의 자유라는 점을 들어 원심유지 판결을 내렸다. 2015년 로스앤젤레스(LA) 남쪽 한인 밀집지인 플러턴 시에 '평화 의 소녀상'을 건립하려던 한인들의 노력이 일본 측 방해공작으로 무산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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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3-
관세청, 무역금융범죄 특별단속 실시 2월7일부터 11월 말까지…총 14개 수사전담팀 구성해 강력 단속
관세청은 ‘범정부적인 부패척결 대 책’의 하나로 수출입거래를 악용한 금융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2월7일 부터 11월 말까지 ‘무역금융범죄 특 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외환거래 자유 화 확대,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 성 증가에 편승한 재산국외도피, 자 금세탁, 공공재정편취 등 국부 유출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 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해 전국세관 외 환조사 직원들의 단속 의지를 고취 시키기 위해 특별단속 수사전담팀 전원이 7일 서울세관에 모여 ‘무역 금융방지 특별단속 수사전담팀’ 발 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무역을 악용한 자금세탁, 재산국 외도치 등 단속테마를 선정하고, 관 세청‧세관‧금융정보분석원(FIU)에 서 정보분석 및 외환조사 능력이 뛰 어난 직원을 수사전담팀으로 편성해 외환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사전담팀은 5개의 정보분석팀 (31명)과 9개의 수사팀(49명)으로 등 총 14개 팀으로 구성된다. 정보 분석팀은 각 단속테마별로 집중분 석을 실시해 혐의내용을 수사팀에 제공하고, 수사팀은 혐의내용에 대 해 수사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관세청과 국세청, 금융감 독원, 한국은행 등 4개 기관으로 구
성된 ‘역외탈세‧국부유출 대응협의 회’와 관세청 주관으로 전국은행연 합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시 중은행 등으로 구성된 ‘무역금융편 취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 하고 협업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관세관 및 해외관세당국 과 긴밀히 협조해 해외금융거래, 페 이퍼컴퍼니 등에 대한 정보 수집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해에도 국부유출 등 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수출입 거래를 악용한 재산국외도피 1,757 억 원, 자금 세탁 495억 원, 무역금융 편취 975억 원 등 무역기반 금융범 죄 총 3,227억 원을 적발한 바 있다. 김광호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은 수 사전담팀에게 “수출입거래를 악용한 범죄를 단속하는 전문가로서 무역기 반 금융범죄 단속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은 관계자는 국민들이 불법 외환거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할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125)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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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제
“진정한 캐나다인 된다는 것은…” 언어 구사 능력이 가장 중요 진정한 캐나다인이 되기 위해 가 장 중요한 것은 언어 구사 능력이라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 반이민정서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여론조 사기관 퓨 리서치센터가 캐나다인 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진정 한 캐나다인이 되려면 언어구사 능 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가 59%에 달했다. 비교적 중요하다
는 응답자도 29%였다. 캐나다의 문 화와 전통을 따르는 것이 중요한지 에 대한 질문에는 54%가 아주 중요 하다고 답했고 36%가 비교적 중요 하다고 응답했다. 출생지가 중요하 다고 생각하는 캐나다인은 21%에 불과 했다. 비교적 중요하다는 응답 도 22%였다. 하지만 이민자의 정체성을 연구하 는 국내 단체(CIIM)에서는 이 결과
의 신뢰도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반 응을 보였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진 행된 설문조사가 아닌데다 조사 대 상이 캐나다인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14개국에 달하다보니 질문 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캐나다의 전통과 관습에 대한 질문 은 추상적”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 는 이어 “국내 차원의 조사 및 연구 가 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캐나다에겐 이득?
제1043호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유학생 급증, 경제 기여 `기대감' 미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뚜렷' 미국 대선 이후 미국을 비롯한 해 외 학생들이 캐나다 대학으로 눈길 을 돌리고 있어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국대학연합의 폴 데이비슨 회장 이 올 가을학기에 캐나다 대학에 지 원하는 외국인 학생의 수가 급증했 으며 이는 캐나다 경제에 상당한 도 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글로벌 어페어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유학생으로 인해 발 생된 학비, 주거 등과 관련된 수익이 114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자동차 부품의 수출과 맞먹는 경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외 국인 유학생 급증이 미국 선거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이 현상이 당분간 계속되면 국내 경제는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맥마스터 대 학에 지원하는 미국 학생이 지난해 에 비해 35% 증가했고 토론토 대학 은 지난해 784건에서 올해 1천425 건으로 82%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 이고 있다. 데이비슨 회장은 이와관련 “미국은 물론이고 인도나 멕시코 등의 국가 에서 국내 대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 고 있다”며 “국내 경제 성장을 위해 젊은 글로벌 인력이 필요하고 캐나 다 대학 시스템은 인재들을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실리콘 밸리 IT기업, 잇달아 인력-사무실 밴쿠버 이주 검토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캐나 다의 IT산업에 예기치 않은 반사이 익을 가져다 줄 것이란 보도가 나오 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 CBS 등 유력 언론은 물론 극우 매체인 <브 레이트 바트> 등은 반이민 행정명으 로 인해 실리콘 밸리의 벤처 기업들 이 캐나다 밴쿠버로 빠져 나가고 있 다며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 행정부 초대 백악관 수석 고문 및 전략가로 임명된 스티브 배 넌이 창간한 <브레이트 바트>는 지 난 2일 실리콘밸리의 움직임에 대 해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기업들 이 미국의 이민법, 노동법 강화 움직 임에 맞서 노동자들을 밴쿠버로 이 주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실리콘 밸리가 트럼프의 반이민 행 정명령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 는 이유는 이곳 노동자의 35%가 외 국인 이민자이기 때문이다. 실리콘 밸리 기업들은 H-1B비자 프로그램 을 통해 과학, 기술, 기계공학, 수학 분야 외국 전문가들을 고용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가 '미국 먼저'를 내 세우면서 이민자의 유입을 통제할 움 직임을 보이자 비상이 걸린 것이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 을 지낸 로버트 라이시는 지난 달 31 일 미 CBS 방송에서 트럼프의 반이
민 행정명령이 실리콘 밸리에 악영 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이 시의 말이다. "여러 해 동안 외국으로부터 인재 가 미국으로 흘러들어왔고, 이들 대 부분이 실리콘 밸리에 정착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외국에서 온 인재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았다는 증거는 어디 에도 없다. 오히려 이들은 혁신을 통 해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개발자에 게 국한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일자 리를 말이다." 이미 캐나다 밴쿠버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트위터 등 거대 IT기업 자회사를 유치해 놓고 있다. 게다가 캐나다 정부는 2013년 부터 IT기업 유치를 위해 '스타트 업 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럼 에도 그동안 시설이나 직원들 처우 에서 캐나다의 경쟁력이 실리콘 밸 리에 미치지 못해왔다. 그러나 트럼 프 집권 이후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 했다. 이에 대해 <USA투데이>는 이 렇게 적었다. "여러 해 동안 급여 혹은 시설면에 서 캐나다는 실리콘 밸리의 경쟁상 대가 되지 못했다. 기술 분야에서 성 공하려면, 거대한 일자리 기회가 있 는 캘리포니아로 가야 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징벌적 조치를 취하고, 이 보다 더 강력한 조치가 예상되면서 캐나다는 물론 외국 국적의 인력들 은 북쪽(캐나다- 글쓴이)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사실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미국인 들의 도피처 역할을 해왔다. 미국이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했을 때 측면 지원한 적도 종종 있었다. 지난 1979년 이란에서 이슬람 근 본주의 혁명이 일어나고, 뒤이어 테 헤란 주재 미 대사관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이때 여섯 명의 미국인 직원은 대 사관을 빠져나와 이란 주재 캐나다 대사관저에 은신했다. 그리고 캐나 다 정부는 이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여권을 발급해 줬다. 캐나다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여 섯 명의 미국인은 무사히 미국에 귀 환할 수 있었다. 당시 지미 카터 미 국 대통령은 캐나다 정부에 "북쪽의 형제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 다(이 이야기는 벤 애플렉이 연출한 영화 <아르고>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0년대 중반 미국 젊은이들이 베 트남전 징집을 피해 대거 캐나다로 도피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캐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강행을 보도하 는 CNN 뉴스
다는 더욱 주목 받는 모양새다. 특 히 트럼프가 반이민 행정명령을 발 동하며 논란을 일으키자, 쥬스탱 트 뤼도 캐나다 총리는 발빠르게 대처 했다. 트뤼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 에 이렇게 적었다. "캐나다는 종교적 믿음과 무관하 게 박해, 테러, 전쟁을 피해서 온 이 들을 환영합니다. 다양성은 우리의 힘입니다." 캐나다의 문호개방에 따른 실익 은 가장 먼저 IT분야에서 나타나는 모양새다. 아직 낙관은 이르다. 특 히 밴쿠버의 비싼 물가와 주택 문제 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그러나 지 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 지배적 인 견해다.
무엇보다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 이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강 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구글과 마 이크로소프트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IT기업 파저블(Parsable)사의 CEO 로 있는 얀 데이빗 엘릭은 <USA투 데이>에 이 같이 밝혔다.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앞으로 더 많 은 캐나다인들이 캐나다에 머무를 것 이며, 더 많은 미국인과 외국 국적자 가 캐나다로 이주해 올 것이라는 대 화를 나눴다. 우리는 미국 사무실에서 일하는 외 국인 직원들을 밴쿠버로 보내고자 한 다. 이런 조치가 경영진들에게는 유 연성을, 그리고 직원들에게는 안도감 을 줄 것이라고 본다."
캐 나 다 / 국
No. 1043 Fri., February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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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반 이민정서 확산 위험성 높다 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 면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이민과 난민 시스템에 대해 서 상당히 많은 지식을 갖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 부 무슬림 국가 출신 국민 들에 대해 미국 입국 금지 령을 발동한 시기와 퀘벡의 무슬림 사원에서 6명이 목 숨을 잃은 총기테러 사건이 최근에 시행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 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생각처럼 이민자들이나 난민에 대해서 관대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대학의 정치학과 교수인 마 이클 도널리 교수가 발표한 해당 연 구자료에 따르면 또한 설령 이민자 나 난민자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 각을 갖고 있는 캐나다인들의 경우 에도 긍정의 정도가 꼭 강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도널리 교수 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할 때 캐 나다에서도 반이민, 반난민 정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도널리 교수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 사 기관인 입소스 레이드가 올해 1 월 18일에서부터 27일까지 전국의 1,522명의 캐나다인들을 상대로 시
발생하기 전에 시행됐다는 점에서 캐 나다 국민의 평상시의 일반적인 여론 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 다. 여론조사 결과 또한 대부분의 캐 나다인들은 이민 정책에 있어서 정부 가 시행하는 다문화적인 접근에 대 해서는 만족스럽다는 뜻을 밝힌 것 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캐나다인이 모두 이민이나 난민에 대해 관대한 생 각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 진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론조 사에 응답한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45퍼센트는 이민을 받아들이지 않 는 정책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답변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민을 받지 않는 시스템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사 람도 20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밝
혀졌으며 해당 정책에 찬성도 반대 도 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도 35 퍼센트가 되는 것으로 드러나 이민 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국 민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리 교수는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캐나다에서 심각한 수준의 반 이민 운동이 일어나는 것이 불가능 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응답자들 중에서 “ 이민자들 중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 이 캐나다 사회와 결속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진술에 동의 한다고 답변한 사람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캐나다인 3명 중 2명은 이민자들이 캐나다인처럼 되기 위해 자신들의 행동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리 교수는 이러한 자료는 심각 한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 며 “캐나다에서는 좋은 일도 많이 벌 어지고 있지만 반대로 문제점을 만 들어낼 잠재적인 요인들도 있는 것 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 사람들이 주의하지 않을 경우 이민 자나 난민자들에 대한 심각한 반감 이 자라날 여지가 있다”고 경고하며 반 이민 정서가 확산되지 않도록 각 계각층의 큰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 다고 제안했다.
Korean Newsweek -5-
코리안 뉴스위크
온라인 뱅킹 이용자 급증 캐나다인들은 갈수록 직접 은행을 방문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 터를 통한 온라인 뱅킹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 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장치를 통 해 온라인 뱅킹을 하는 캐나다인의 비율이 2년 사이에 거의 두 배나 늘 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은행가협회의 의뢰를 받아 아카커스 데이터사가 시행한 여론조 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통 해 주로 은행업무를 본다고 밝힌 캐 나다인의 비율은 17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년 전의 9 퍼센트에 비해서 거의 두 배가 늘어 난 수치이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해당 여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한 온라인 이나 혹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주로 은행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거의 4분의 3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역시도 2012 년의 52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증가 한 수준이다. 캐나다 은행가협회의 테리 캠벨 회장은 “캐나다인은 연령대에 상관 없이 갈수록 온라인이나 모바일 뱅 킹을 많이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바 커스 사 는 지난 해 10 월에 1,262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시
행한 전화인터뷰 결과를 통해 이러 한 결과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캐나다 시중은행들 역시도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온라 인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 행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에 노바스코샤 뱅크는 직 접 은행을 방문해서 시행되는 거래 건수를 중기적으로 10퍼센트 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스코샤뱅크의 브라이언 포터 행장 역시도 지난 2월 2일에 “고객들은 디 지털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은행업무 를 보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 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 나다인의 44퍼센트는 지난해에 모바 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 고 응답했는데 이는 2년 전의 31퍼 센트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된 수치 이다. 또한 앞으로 2~3년에 걸쳐 휴 대용 기기를 통해 더 많은 은행업무 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 한 응답자의 비율은 52퍼센트로 절 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수표를 입 금했다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은 지 난 2014년의 1퍼센트에서 지난해에 는 9퍼센트로 9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수표의 사진을 촬 영해서 모바일 앱을 통해 업로드하 는 방식으로 입금하는 방식을 사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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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선양' 공사까지 중단
짙어진 보복, 깊어진 고민 롯데 초대형 중국 사업 ‘롯데월드 선양’ 공사 중국 관리당국 소방안전 문제 삼아 중단조처 ‘사드 부지 제공 결정’ 뒤 보복성 점검…후속 조처 중국 당국의 옥죄기 강도가 높아 지면서 중국 사업을 두고 롯데의 고 민이 커지고 있다. 롯데그룹은 중국 선양에서 진행중 인 ‘롯데월드 선양’ 조성 공사에 대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말 중단 조 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 12월 초 중국에 진출한 롯데 전 계열사 매장과 공장에서 시행한 세 무조사 및 소방안전 점검 결과로 내 려진 조처다. 중국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을 당 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 어체계) 배치 부지로 롯데가 경북 성주골프장을 제공하기로 하자 중 국이 가한 압박성 보복 조처로 풀 이됐다. 대형 공사까지 중단되자 중 국 사업 전체에 대한 위기감이 고 조되고 있다. 한 롯데그룹 임원은 “소방안전 사 항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양은 혹한기에 사실상 공 사가 중단되기 때문에 이번 조처로 실질적 타격을 받지는 않았고, 문제 점을 시정해 조만간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그 룹의 다른 관계자는 “안전점검이라 는 건 사실상 ‘걸면 걸리는’ 문제”라 며 “아직 겨울이라 당장의 큰 타격 은 없겠지만 일정상 차질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선양’은 롯데그룹이 중 국에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가장 큰 프로젝트다. 계열사 7곳이 참여해 연면적 145만㎡에 쇼핑몰·테마파크· 호텔·아파트를 아우르는 초대형 복 합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롯데는 3 조원 넘게 투자했다. 2014년 롯데백 화점과 롯데시네마가 먼저 문을 열 었으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테마 파크 등 나머지 부분에 대한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롯데는 잠실 롯데타운 보다 훨씬 큰 선양 롯데타운을 롯데 브랜드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 었으나 사드의 암초에 걸려버린 것이 다. 최근에는 베이징에서 운영 중인 롯데슈퍼 3곳도 3월 중 폐점을 결정 할 것이라는 소문도 흘러나왔다. 롯 데마트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를 위 해 폐점 논의를 한다는 것으로, 결정 이 된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연일 터지는 사드 악재와의 연관성을 배 제하기 힘들어 보인다. 롯데는 1994년 롯데제과 현지법인 을 세우면서 중국시장 공략을 시작해 현재 22개 계열사가 진출, 2만여명의 현지 임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2012 년부터 중국 본사를 설립하면서 중 국 사업을 가속화해 지금까지 10조 원 이상 투자해 왔다. 2007년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체인 인 마크로를 인수하면서 중국 진출 을 시작한 롯데마트는 베이징과 상 하이를 중심으로 115개 점포(슈퍼 포 함)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은 선 양·웨이하이·청두·톈진 등에 5개 매 장을 가지고 있다. 또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케 미칼·롯데알미늄 등은 각각 1~4개의 중국 내 생산기지를 운영한다. 롯데 월드 선양에 이어 청두에도 2019년
개점을 목표로 복합단지 프로젝트 를 가동중이다. 롯데로서는 외교적 문제에 뾰족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힘들다. 정부 결 정에 대해 언급 자체를 꺼리는 롯데 쪽은 일단 부지 제공 최종 승인을 두 고 시간 벌기에 나선 모양새다. 성주 골프장을 소유한 롯데상사는 지난 3 일 골프장 땅과 국방부 경기 남양주 부지 교환을 안건으로 이사회를 열었 지만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 사업 타당성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롯데그룹 은 조만간 이사회를 속개하겠다고 밝 혔지만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 롯 데그룹 관계자는 “여건이 당분간 악 화하더라도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사업 축소나 철수 등의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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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3호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반이민 행정명령'항고심 판사들 `송곳 질문'에 진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슬림 입국 금지'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7일 샌프란시스코 제9연방항소법원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행정명령은 대통령 권한이다.” “정 부가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슬 람 7개국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반이민 행정명령’을 두고 7일(현지시 간)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시애틀 연 방지법의 행정명령 일시중단 판결에 법무부가 불복하면서 항고심 구두변 론이 진행됐다. 법원은 ‘송곳 질문’으 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트럼프 정부의 조치에 대 해 캐물었고, 언론들은 행정명령의 효력을 정지시킨 결정이 유지될 가 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 “무슬림 위협 증거 있느냐” 이날 구두변론은 무작위로 선출된 판사 3명이 원격 전화회의로 진행했 으며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버락 오 바마 정부에서 임명된 미셸 T 프리 드랜드 판사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에서 심리를 주재했다. 지미 카터 정 부에서 임명된 윌리엄 캔비 주니어 판사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조 지 W 부시 정부에서 임명된 리처드 클리프턴 판사는 하와이 호놀룰루 에서 각측의 입장을 듣고 질문했다. 오후 3시에 심리가 시작됐고 먼저 워싱턴에서 오거스트 플렌지 법무차 관보 특별변호인이 정부 입장을 설명 했다. 그는 이번 행정명령은 “대통령 의 권한 안에 있으며 헌법에 부합한 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국금지를 중단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있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드랜드 판 사는 7개국과 테러를 연결할 증거가 있느냐고 물었고, 플렌지 변호인은 오 바마 정부도 이 나라들을 테러 우려 국가로 지목한 적 있다고 주장했다. 정작 법무부는 행정명령의 타당성 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플렌지 변호인은 “상황이 너무 빨리
돌아간 탓에 증거를 포함시키지 못 했다”면서 미국 내 소말리아 이민자 들 중 상당수가 테러조직 알샤바브에 연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거 자료는 내놓지 못했다. 클리프턴 판 사는 입국까지 막을 “실질적 위험”이 있느냐면서 7개국 이민자들에 의한 위험이란 게 “매우 추상적”이라고 의 문을 표시했다. 캔비 판사는 7개국에 서 비자를 발급받고 들어온 테러리스 트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정부 ‘판정패’ 30분 가까이 지나, 소송을 낸 노아 퍼셀 워싱턴주 법무차관이 시애틀에 서 변론을 시작했다. 퍼셀은 “정부가 법정에서 미국을 다시 혼란에 빠뜨 리자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 것은 행정명령 자 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재판부 의 날카로운 질문은 트럼프 정부와 워싱턴주 양쪽을 가리지 않았다. 판 사들은 7개국 주민은 전체 무슬림 의 1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에 퍼셀은 “무슬림 차별을 의도했음 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트럼프의 연 설들을 제시했다. “트럼프가 합법적 으로 무슬림 입국을 금지할 방법을 물었다”고 밝힌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인터뷰도 근거로 들었다. 심리는 1시간10분 만에 끝났고, 재 판부는 “가능한 빨리 결정을 내리겠 다”고 했다. 미 언론들의 평가는 워 싱턴주의 판정승이었다. 법무부 변호 인조차 “내가 법원을 설득했는지 확 신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고 뉴 욕타임스 등은 전했다. 하지만 어떻 게 결과가 나오든 소송은 연방대법 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 럼프는 이날 “행정명령은 상식”이 라면서 “사법체계를 통해 처리하겠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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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3 Fri., February 10, 2017
"이민 문호" 활짝 연 캐나다 인구 큰폭 증가, 反이민 美와 대조 개방적인 이민 정책에 힘입어 캐나 다의 인구가 큰 폭으로 늘었다. 트럼 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행정명령" 으로 이민 문턱을 크게 높이려는 미 국과는 대조적이다. 캐나다 총인구는 지난해 3천515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캐나다 통 계청이 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대비 약 170만 명, 비 율로는 5%가량 증가한 것이다. 선진 7개국(G7) 중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 세로, 캐나다는 2001년 이후로 G7 그 룹의 인구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인구 증가분의 66%는 이민자 유입 에 따른 것이고, 나머지는 자연 증가 분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추세를 감안할 때 당분간 인구 증가 분은 자연증가보다는 이민 규모에 의 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2100년까지 인구를 현재 의 3배로 늘린다는 목표하에 경제이 민을 중심으로 매년 30만 명 안팎에 서 이민자를 수용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전체 인구의 66%는 미국과 접경 100㎞ 이내인 남쪽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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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인구 증가는 서부 지역에 서 활발해 앨버타 주가 전국에서 가 장 높은 11.6%의 증가율을 보였고 이어 새스캐처원 주 6.3%, 매니토바 주 5.8% 순이었다. 가장 많은 주민이 사는 곳은 온타 리오 주로 전체 인구의 38.3%에 해 당하는 1천340만 명이 거주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타리오 주의 인구 증가율 4.6%는 전국 평균에 미달해 50년 만에 처음으로 두 차 례 센서스 연속 전국 평균 이하 증 가율을 보였다. 퀘벡 주 인구는 3.3% 증가한 820 만명으로 인구 규모 2위를 기록했 고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460 만, 앨버타 주 410만, 매니토바 주 130만, 새스캐처원 주 110만 명 순 으로 집계됐다. 도시별로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 버가 주민 규모 3대 도시로 전체 인 구의 35.5%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 악됐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는 6.2% 증가한 59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어 몬트리올 410만, 밴쿠버 250만 명 순으로 조사됐다. 캘거리 인구는 14.6%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면서 140만 명을 기록, 130만 명의 오타 와를 제치고 4대 도시로 진입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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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참부부가
길
되는
장소 : 몬트리올
한인 순교 성인 성당
2461 Rue St.-Jacque, Montreal, QC H3J 1H8
일시 :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9:30AM - 4:30PM 문의: 김형석(디모테오) + 조혜정(엠마누엘라) 514-582-0056 참가자격: 모든부부 (예비부부, 부부 중 한분만도 참석가능) *데이케어 서비스 제공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밤10시
를 소개합니다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쉐봉
5. 깐풍기+쟁반짜장
짜장, 짬뽕, 탕수육
6. 고추잡채+쟁반짜장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목 금 토: : 오후5시 낮 11시 ~~ 밤10시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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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집회'…커지는 의혹 박 대통령 측 지시받고 있나 ㆍ자유총연맹 ‘3·1절 태극기집회’ 10만명 동원 계획 ㆍ일부 지부 “일당 안 줘도 버스 한 대당 200만원” ㆍ공문에 인원수 적시 처음…“5000명도 못 모아”
한국자유총연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로 열릴 것으로 예상 되는 보수단체의 3·1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10만명이라는 대규모 인력 을 동원하기로 하면서 정부 예산 지 원을 받는 관변단체가 정치적 중립 을 어기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74)가 청와 대 등의 요구를 받고 조직을 박 대 통령 탄핵 무효 운동에 동원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자유 총연맹 내부에서도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 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뿐더러 정권이 바뀌면 조직의 존립 마저 위태로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 려가 쏟아지고 있다. 9일 자유총연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자유총연맹, 기독 교총연합회, 어버이연합 등이 참여하 는 구국기도회가 열린다. 자유총연
맹 본부는 전국 지부에서 총 10만명 을 동원한다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그러나 일부 지부는 ‘10만명 동원’ 소식을 전해듣고 “무슨 돈으로 사람 을 끌어모으라는 거냐”며 격앙된 반 응을 보였다. 한 지역 지부 관계자는 “참가자 일당은 못 주더라도 버스 한 대(40명)당 교통비에 식사비 포함, 기 본 200만원은 들 테고 술 한잔까지 하면 돈이 더 필요한데 그 돈을 어디 서 마련해야 하냐”고 말했다. 또 다 른 지역 지부 관계자는 “우리 지방자 치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조직이 동 원된 게 알려지면 지자체 지원은 당 장 끊어질 것”이라며 “이러다 자유 총연맹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닌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본부의 전 관계자에 따르면 연맹이 외부에 밝힌 회원 수 는 약 350만명이지만 실제 전산 관 리되는 인원은 80만명, 연맹 사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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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원은 30만명 수준이다. 그는 “자유총연맹 이 아무리 보수단체라 해도 박 대통 령 탄핵 반대에 찬성하는 회원은 많 지 않다”면서 “10만명은커녕 5000 명도 모이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박 대통령 탄 핵 반대 집회가 보수 가치보다는 박 대통령 ‘개인’을 지키기 위해 동원되 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 다른 자유총연맹 전 관계자는 “자유총연 맹 정관상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 고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 됐다”면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려서 국민 80%가 박 대통령 탄핵을 찬성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구하기’ 에 나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김 총재가 탄핵을 막으려는 박 대통령 측의 요 구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냐는 의 혹이 제기된다. 앞서 김기춘 전 대통 령비서실장(78)은 청와대 정무수석 실에 정권 초기 친정부 단체를 지원 하라고 지시했고, 지원을 받은 단체 들이 현재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를 주도하고 있는 게 드러났다. 자유총연맹 본부 관계자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구국기도 회 행사는 애국단체총연합회가 주 관하는 행사이고 주제는 참여 단체 들의 여러 의견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요청에 따라 참여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는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럴 수가 있 겠냐”면서 “지난해에도 참여한 행사 라 올해도 참여하는 것이고 김 총재 의 탄핵 반대 행사 참석과 자유총연 맹의 구국기도회 참여는 별개 사안”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유총연맹 전 관계자 는 “과거에도 행사나 집회가 있을 때 간혹 지부에 공문이 내려간 적은 있 지만 이번 처럼 구체적으로 10만명 이라는 동원 목표를 적시한 것은 처 음”이라고 말했다.
제1043호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안희정 지지율 19% 1주일새 9%p 뛰었다 한국갤럽 조사…문재인은 3%p 떨어진 29% 황교안 2%p 올라 11%…이재명은 8% 유지 한국갤럽의 2월 둘째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전주보다 무려 9%p 오른 19%를 기 록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9%)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3%p가 하락했 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부 에서 문 전 대표 지지가 안 지사로 옮 겨가는 모양새가 포착돼, 안 지사가 ‘문재인 대세론’을 흔들 강력한 도전 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1007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전 대 표와 안 지사의 격차는 지난주(1~2 일 실시) 22%p에서 10%p로 줄어 들었다. 두 사람의 격차 감소는 민 주당 지지층에서 두드러졌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64%에서 57%로 7%p 빠진 반면, 안 지사는 13%에 서 20%로, 딱 그만큼 올랐다. 이재 명 성남시장은 11%로 지난주와 차
이가 없었다. 안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 라 충청권, 20·40·50대, 국민의당·바 른정당 지지층, 무당파에서 지지율이 고르게 상승했다. 전체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황교안 총리는 지난주보다 2%p 오른 11%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8%,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는 7%,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3%, 손학규 전 의원은 1%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새누리당 13%, 국민의당 12%, 바른 정당 7%, 정의당 4%였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 의견은 79%였고 반대는 15%였다. 지난해 국 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된 직후에 실시 된 조사(12월 6~8일, 찬성 81%, 반대 14%)와 큰 차이가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원회 홈페이지 참조.
반기문, 하버드 교수직 검토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하버드대가 제안한 교수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 전 총장의 캠프에서 일한 한 관 계자는 10일 “하버드대 쪽에서 사 무총장 임기 말에 교수직을 제안했 고, 반 전 총장이 한 차례 거절했다. 이번에 다시 요청을 받아 검토 중이 다”라고 밝혔다. 앞서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는 8일 밤(현지시각)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 오브코리아’에 “반기문 전 총장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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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유학했던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인 케네디스쿨에서 종신교수로 재직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안씨는 반 전 총장이 이미 하버 드대 쪽의 종신교수직 제의를 수락 했고 측근에게 이주 준비를 부탁했 다고 보도했으나, 반 전 총장 쪽 관 계자는 “아직 검토 중이고, 결정하 지 않았다. 보도된 것과는 달리 종신교수직이 아니라 1년 이내 초빙교수로 제안받 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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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3 Fri., February 10, 2017
"최순실 모른다"던 우병우의 거짓말 탄로 작년말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태연 하게 "나는 최순실을 모른다"고 말했 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특검 이 우병우와 최순실이 여러 번 골프 를 같이 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뉴스타파가 9일 보도했다. 국회 청문회 당시에도 그가 거짓 말을 하고 있다는 반론이 나오긴 했 다. 그러나 특검이 이번에 확보한 것 은 현장에 같이 있었던 프로골퍼 A 씨의 진술이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 최순실 씨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다. 여러번 골프
회동을 가졌다.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도 함께했다. 당시 우 전 수 석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중이었다. (같이 골프를 치고) 얼마 후 민정수 석이 됐다.” (프로골퍼 A씨, 뉴스타 파 2월 9일) 특검은 우병우 전 수석을 다음주 중 소환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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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청와대, 새누리 "민심 변하고 있다"는데... 국민 10명중 8명은 대통령 탄핵에 찬성 국민의 10명 중 8명은 박근혜 대통 령의 탄핵을 찬성하고 있다는 조사결 과가 10일 나왔다. 태극기집회 성행 등을 이유로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 대 선주자들의 주장과 배치되는 결과다. 그러다보니,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태 극기집회 과대평가 및 독려 행태들 을 두고 “멸망 당하지 않기 위해 이 것저것 던져보는 것”(새누리당 관계 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2월 둘째 주 조사에서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
바른정당 대표가 나경원을 맹비난하는 이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 분당 과정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의 원이 저희 당에 끼친 불이익이 매우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바른정 당과 새누리당이 결국 통합해야 한
다는 최근 나 의원의 발언과 관련, " 다시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야말로 참으로 나쁜 언급"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나 의원은 새누리 당 분당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거 리를 제공한 사람"이라면서 "자기가 탈당파를 대표해서 원내대표에 나 갔고 우리가 다 밀어드리지 않았나. 그랬던 과정에 비춰보면 탈당에 동 행하지 않은 것은 정치적으로 엄청 난 신의위반 행위라고 보는 것"이라 며 비판의 수위를 올렸다. 새누리당과의 통합 가능성에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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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정당이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다시 합치는 일은 절대 있을 수가 없 다"며 "새누리당은 보수의 가치를 대 변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생각에서 분당을 하고 나왔다"고 선을 그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 마 선언에 대해선 "우리 보수정당 들은 많이 쇼킹한 상태"라면서 "대 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전 ( 새누리당) 대표나 오세훈 전 서울시 장, 이런 분들도 대선후보 경선에 나 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 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분들이 결심을
하는 답변은 79%, 반대하는 답변은 15%로 조사됐다. 5%는 답변을 유보 했다.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인 지난해 12월 둘째주 조사(찬성 81%, 반대 14%)때와 거의 동일한 흐름이 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가 ‘박 대통령 탄핵은 되돌릴 수 없다’는 민 심 흐름에 애써 눈감거나, 역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탄핵 찬성 여론은 전 연령층에서 고루 높았다. 20대(94%), 30대(91%), 40대(89%)가 탄핵에 찬성했다. 50대 도 70%가 찬성했고 60대 이상은 찬
성 60%, 반대 31%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야3당 지지층 에서는 탄핵 찬성이 80%를 넘었고 무당층도 71%가 찬성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만 탄핵 반대(61%)가 찬 성(27%)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일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 포인트(95% 신뢰수준)다. 자세한 사 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 고하면 된다.
번복해서 새로이 출마하겠다 하는 일은 일어나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 면서도 "언론에서 불출마를 번복해 야 하는 게 아니냐는 기사까지 나오 고 있으니까 국민들이 그것을 어떻 게 받아들일 것인지, 또 본인들이 어 떤 결심을 할지에 따라서 많이 유동 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문제엔 "바른정당은 대체로 동의하 고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다음 대선 부터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는데 야당도 그것 을 수긍하는 분위기"라며 "이번 대 선에서는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 서 창당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
어 "탄핵 정국에 조기 대선 준비로 많이 어수선한데, 그럴수록 국회 고 유 기능인 입법과 민생을 돌아보는 일에 소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 소속 의원 32명의 선수(選數)를 합치면 92선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수에 걸맞게 굵직 하고 좋은 정책을 내놓도록 열심히 하자"고 당부했다. 과거 새누리당이 당 대표실로 사용 하던 방에서 회의를 연 주 원내대표 는 "바른정당이 이 방으로 들어오게 된 건 의미하는 바가 상당히 깊다"며 "바른정당이 '보수의 적통'으로서 보 수 가치를 살리고 정치를 좀 제대로 하라고 이 방을 물려받은 것 같아 만 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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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43 Fri., February 10,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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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경찰, 세월호 촛불 집회 참석자 출석 지시 충남 홍성경찰서가 최근 홍성 세 월호 촛불문화제, 화상 경마장 시위 등 지난해 홍성군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 5명의 홍성 주민들에게 출석 지시서를 보내 촛불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홍성 세월호 희 생자 추모 촛불문화제와 관련해 경 찰의 출석 지시서가 나온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홍성주민들이 경찰로부터 출석 지 시서를 받은 이유는 총 4건의 집회 가 미신고 상태로 이루어졌다는 이 유에서다. 홍성 주민들은 지난해 7
월 홍성 세월호 희생자 추모 촛불문 화제에서 '사드 반대' 의사를 피력했 다. 또 지난 8월 홍성군 서부면 신리 에서 화상경마장 반대 시위를 벌였 다. 같은 해 9월 25일에는 홍성 경찰 서 앞에서 백남기 농민 관련 문화제 를 열기도 했다. 경찰은 9월 29일 홍 성 세월호 희생자 추모문화제에 대 해서도 문제 삼고 나섰다. 경찰은 위에서 언급한 4건의 집회 와 관련해 "조사할 것이 있으니 경찰 서로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홍성주민들은 "경찰이 헌법에서 보
장하고 있는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 고 있다"며 응하지 않았다. 실제로 5 명의 홍성 주민들은 지난해 11월부 터 경찰의 출석 요구를 2차례 이상 받았다. 이들은 "경찰의 출석 요구 가 부당하다"며 경찰서 출석을 거부 해 온 것이다. 하지만 지난 9일 오후 7시, 경찰 출석을 거부하던 민성기 홍성문화 연대 대표는 홍성경찰서에 자진 출 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소식 을 접한 20여 명의 홍성 세월호 촛 불 시민들은 홍성 경찰서로 집결했
다. 이들은 촛불 시민들은 "나도 조 사하라"며 민성기 대표의 뒤를 따랐 다. 촛불 시민들은 민 대표가 조사를 받는 1시간 동안 경찰서 민원실에서 민 대표를 기다렸다. 홍성 경찰서 측은 지난해 11월부 터 최근까지 집회에 참석했던 홍성 주민들에게 총 3차례의 출석 지시서 를 보냈다. 최근에 발부된 3차 출석 지시서는 민성기 문화연대 대표에게 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민성기 대표는 "경찰이 지난해 홍성에서 있 었던 모든 집회를 문화연대가 주도 한 것이 아니냐고 집중 추궁했다" 고 밝혔다.
민 대표는 또 "경찰이 지난해 말부 터 지속적으로 출석 지시서를 보내 는 것은 집회 자체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위축 되지 않고 지금까지 늘 해 온 것처럼 세월호 촛불문화제를 이어갈 생각" 이라고 말했다. 김용일씨도 지난해 11월 7일, 홍성 경찰서로부터 지난해 8월 18일, 홍성 군 서부면 신리에서 화상경마장 반 대 관련 미신고 집회에 참여한 것으 로 확인되어 조사할 일이 있으니 경 찰서로 출석해 달라는 요청(출석지 시서)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신리 화상 경마장 반대 시위에 더불 어민주당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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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34.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下)
졸업식과 자장면 조국 대한민국은 한창 졸업 시즌 을 맞아 학생들의 시간표가 분주하 게 돌아가고 있는 때입니다. 시대와 다소 차이가 있는 듯한 가사지만 여 전히 많이 불리우고 있는 윤석중 작 사 정재철 작곡의 ‘졸업식 노래’도 학 교 강당을 메우고 있습니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 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 받 은 책으로 공부를 하며/ 우리들은 언 니 뒤를 따르렵니다// 잘 있거라 아 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 은 물러 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 고 얼른 자라서/ 새나라의 새일꾼이 되겠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 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 리들/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 ‘ 재학생이 1절을 부르면 졸업생이 2절을 부르고 3절은 다같이 부르 며 졸업생들을 환송합니다. 선배들 을 보내는 재학생 대표의 송사에 이 어 졸업생 대표의 답사가 읽혀지는 동안 여기 저기서 조용히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언제 졸업해서 학교를 나가나 하고 기다려 왔던 마 음들이 마치 거짓이기라도 했던 양 아쉬운 마음이 온 마음에 가득 차 오릅니다. 뒷자리를 메우고 있는 학 부모들도 일순 숙연해 집니다. 지나 간 날의 학창시절을 떠 올리며 감회 에 젖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 모양입니다. 떠나감은 언 제나 우리의 마음을 진지하게 만들 어 줍니다. 지나간 날의 고찰과 앞 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계획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공식적인 모든 식순이 끝나면 각 자의 교실로 돌아가 마지막 족적을 남깁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같이 모여 재미 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커다란 메모판에 남기는 과정을 통해서 다 시 한번 우정과 감사를 느끼는 시간
진짜!!!
세종대왕은 천문, 역법, 기상에도 큰 관심을 가졌으며, 과학기술 면에서 는 1442년 이천, 장영실이 우량 분포 측정기인 측우기(測雨器)를 제작했는 데, 이것은 1639년 이탈리아의 B.가 스텔리가 발명한 측우기보다 약 200 년 앞선 것이었다. 세종대왕은 또한 궁중에 과학관인 흠경각(欽敬閣)을 설치하고 과학기구를 비치하게 하였 고, 천체 관측기구 혼천의(渾天儀), 해 시계(앙부일구), 물시계(자격루) 등을 발명, 제작하게 하였다. 나아가 김담, 이순지 등을 시켜 중국 원(元)나라의 수시력(授時曆), 명(明)나라의 대통력 (大統曆)을 참작하고 아라비아의 회 회력(回回曆)을 빌어 역서(曆書) 《칠 정산내외편(七政算內外篇)》을 편찬 하도록 하였다. 이같은 지원을 바탕 으로 이순지가 천문, 역법(曆法), 의상 (儀象) 등에 관한 지식을 종합한 《 제가역상집(諸家曆象集)》을 펴냈다. 경제, 사회면에서 세종대왕은 1436 년 공법상정소를 설치하도록 하고 각 도(各道)의 토지를 비척(肥瘠)에 따 라 3등급으로 나누어 세율을 달리하 는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결함 이 많아 1443년에 공법상정소의 안 을 시정하기 위해 전제상정소를 설 치하고 풍흉(豊凶)에 따라 연분 9등 법, 토지의 비옥도에 따라 전분 6등법 (田分六等法)에 의한 수등이척법(隨 等異尺法)으로 조세의 공평화를 도 모하였으며, 전국의 토지를 20년마다 측량, 양안(量案)을 작성하게 하였다. 그리고 금속화폐인 조선통보를 주조 토록 하였다. 더불어 의창(義倉), 의료 제도, 금부삼복법(禁府三覆法)을 제 정하였고, 노비에 대한 지위 등을 개 선해 사형을 금하도록 하였다. 대외정책 면에서는 주변국과 평화 로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영토 확장 에 진력하였다. 명나라에 보내던 금, 은의 조공물을 폐지하고 마(馬), 포( 布)로 대신하도록 했다. 그리고 여진 (女眞)과의 관계는 무력으로 강경책 을 쓰거나 회유하는 화전(和戰) 양면
을 갖습니다. 개구지게 놀았던 습관 들도 그날 만큼은 잠재우고 잘 다듬 어진 숙련공처럼 조심스럽게, 그리고 조금은 성숙하게, 그렇게 행동을 합 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모습들을 하 나하나 마음에 담습니다. 기다란 책 상과 나무 걸상, 칠판과 지우개, 분 필, 교탁, 그리고 지휘봉, 한쪽 벽면 에 놓여 있는 선생님의 책상, 그 위 에 놓여 있는 주황색 꽃병까지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제야 철이 드는 모양입니다. 진 작에 이렇게 진중했으면 좀 좋았을 까마는 사람이 철이 든다는 것이 그 리 쉬운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이제 떠나가면 다시는 못 올 정든 교실과 교정을 뒤로 하고 엄마 손에 착 붙들 리어 교문밖으로 나섭니다. 왠지 모 든 게 낯설기만 합니다. 그동안 하루 도 빠짐 없이 다녔던 학교 주변이 새 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니 참 이상합 니다. 모든 것에 다시금 새로운 애착 이 가는 것 같습니다. 착잡함과 아쉬움을 안고 엄마 손 에 이끌리어 몸은 어느덧 중국 음식 점에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이런 날 이면 꼭 먹어줘야 격에 맞는 자장면 (이전엔 짜장면이라 불렀음) 대령입 니다. 나무 젓가락으로 슥슥 비벼서 호로록 말아 먹는 자장면의 맛은 그 어느 진수성찬에 비할 바가 아닙니 다. 입안 가득 넣고 먹을 때의 행복 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졸업 으로 인한 뿌듯함도 있지만 어딘지 모를 아쉬움에 잠겨 있던 마음을 일 순간에 날려 버리기라도 한듯 자장 면은 그 순간 생애 최고의 음식으로 거듭 납니다. 아쉬움과 성취감을 동 시에 안고 걸어나가는 졸업의 앞날 에 큰 축복이 있을 거라 기대 합니 다. 졸업식 하는 날이면 먹었던 자장 면은 우리와 함께 그날을 지금까지 공유해 왔습니다. 그런 축복된 날을 기억하며 졸업 하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제1043호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책을 썼는데, 두만강 유역의 여진은 김종서로 하여금 담당하도록 하고 6 진(六鎭)을 개척, 국토를 확장하였다. 압록강 유역의 여진은 최윤덕, 이천 등으로 하여금 담당하게 하고 4군( 四郡)을 설치했다. 이때 국경선이 압 록강으로부터 두만강까지 확보되어 이곳에 백성들을 옮겨 살게 하는 사 민정책(徙民政策)을 실시, 국토가 균 형되게 발전하도록 했다. 일본과는 조선 초부터 변방을 노 략질 해오던 왜구를 진압하기 위해, 1419년(세종 1) 장수 이종무로 하여 금 왜구의 소굴인 쯔시마섬(對馬島) 을 정벌한 뒤(왜선 장악 및 소각, 도 적의 집 소탕, 처형, 곡식 베어냄, 포 로 생포 등) 쯔시마 도주(島主) 소오 사다모리[宗貞盛]로부터 사죄 받았 다. 쯔시마섬은 원래 경상도 계림(鷄 林)에 속했지만 그곳이 바다로부터 멀리 있어 평화롭게 지내도록 타이르 는 장지(長旨)를 보내기도 하였다. 그 후 그들의 생활환경이 아주 열악해 진 나머지 통상을 간청해오자 1426 년 삼포(三浦)를 개항하였다. 그러나 왜인의 출입이 증가하자 1443년 출 입을 통제하기 위해 신숙주의 교섭 으로 변효문과 소오 사다모리 사이 에 계해조약(癸亥條約)을 체결하게 해서 1년 동안에 입항할 수 있는 세 견선(歲遣船)을 50척으로 제한하였 다. 또한 세사미두(歲賜米豆)를 200 섬으로 제한하는 한편, 반드시 수 도서인(受圖書人)에 한하여 왕래하 도록 무역과 출입권한은 박탈했다. 세종대왕은 정치, 경제, 국방, 문 화 등 다방면에 훌륭한 치적을 쌓아 수준 높은 민족문화의 창달과 조선 왕조의 기틀을 튼튼히 하였다. 건국 초기의 강압적 왕권과 훈신세력 등 이 사라지고, 온유한 유가적 자질의 신권과 유자적 소양을 지닌 국왕의 만남으로 유교정치를 폈다. 그 밖에 단군사당 봉사, 삼국의 시조묘에 대 한 제사 등 민족의 역사와 그 뿌리 를 소중히 하는 데까지 관심을 두었
다. 당시 조선에는 사대주의가 팽배 한 시대배경이 있었으나, 세종대왕 은 외국 문화를 참조하면서도 민족 문화를 독자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진 력, 민족 역사상 가장 찬란한 한 시 대를 열었다. 이상에서 살펴 본 것처럼 세종대왕 은 여러 분야에 걸쳐 수많은 발명, 설 치, 육성을 통해 오늘날 한민족이 세 계 속에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위대 한 업적을 이룩해 내었다. 현재 대한 민국이 그만큼 커다란 발전을 이룬 데에는 과거 조선 세종대왕의 공이 지대하다고 할 것이다. 세종대왕의 최대 업적인 한글창제는 분명 한민 족의 자랑거리로써 우리는 모두 이 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한글사랑 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안타깝 게도 현대사회에 들어와 한국 내 불 순분자들과 악한 무리들에 의해 한 글과 한국어가 더럽혀지고 변질되 어 온 사실은 반드시 고쳐져야 할 한민족의 사명 중 하나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이순신 장 군 상과 더불어 세종대왕의 상이 늠 름하게 세워져 있다. 세종대왕은 비 록 수백 년 전 이 세상을 떴지만 그는 지금도 대한민국 내의 한국인들은 물론 세계 각지에 퍼져 살아가고 있 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한국인으로 서의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가르치고 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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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043 Fri., February 10, 2017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정상식
박 재 길
오디오 시스템과 자동차 패션에도 복고풍이 있지만 음악 도 자세히 돌아보면 복고풍이 뜰 때도 있다. 필자가 어릴 적 인기가 높았던 유 로댄스나 디스코가 아마도 수년내 에 다시 유행하지 말 란 보장이 없 다. 그리고 클래식에서 대중가요까 지 흘러가는 패턴을 보면 항상 유행 이 생긴다. 나팔바지가 1970년대에 유행하다가 다시 수십년이 지난 후 유행했던 것처럼. 비단 음악 뿐이 아 니라 그 음악을 틀어주는 오디오시 스템의 경우도 복고풍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다. 카세트 테잎 플레이어 로 이름을 날린 Sony 워커맨을 기 억 하실는지. CD 플레이어에 그 자리를 내 주고 그 CD플레이어가 Vinyl레코드플레 이어를 시장에서 몰아 냈으며 CD 플 레이어는 MP3로 무장된 디지털 플 레이어에 자리를 빼앗겼지 않는가? 마이클 잭슨과 이선희의 레코드 판 을 사서 들으며 희희 낙낙하던 그때 가 바로 이 LP 판의 내리막 길 이었 음을 CD플레이어가 등장하기 전까 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이 레코드판의 영원한 죽음이라고 믿는 많은 대중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 을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깨닫 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도 미처 예상 치 못했을 것이다. 마치 디지털시대가 종이를 없애고 완전한 전자시대를 열 것 이라는 예 측이 빗나가는것과 마찬가지로. 지 금 강하게 불고있는 레코드판에 대 한 열기는 인간의 관심사가 영원 불 변하지 않으며 파스칼이 이야기 한 것같이 ‘흔들리는 갈대’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필자도 레코드플레이어 와 1970년대의 앰프 그리고 LP 판 을 수십 개 가지고 있으며 매일 즐기 며 듣고있지만 가끔씩 CD 플레이어 의 편리함을 생각하면서 과연 이렇 게 크고 거추장스러우며 음질면에 서도 CD에 비해 소프트한 아날로 그 음악이 진정 귀를 더 즐겁게 하
는 것인지는 100% 확신이 안 간다. 좀더 원곡에 가까운 음악을 들으려 는 노력에 비해 과연 그 앰프와 스피 커가 그 음악을 녹음한 그대로 100% 우리 귀를 만족시킬지는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스피커의 경우도 12인치 우퍼를 가진 타워스피커에서 뿜어 져 나오는 파워와 북셀프 스피커와 의 비교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2억 4500만원짜리 고가의 오디오로 화 제가 된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스피 커 Grande Utopia EM으로 음악을 듣는다면 과연 원곡 그대로 직접 가 수나 연주자가 연주한 음색을 100% 재생해 낼지는 아무도 보장 못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고가의 오디오 를 듣는다고 해서 행복도가 많이 증 가할지는 미지수 이다. 정말 클래식 음악 팬이라면 고가 의 오디오를 사용하는 가치가 있겠 지만 대중음악을 듣는데 그다지 고 가의 장비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지금도 병상에 누워있는 이건희 회 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이지 오디오는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건 강하지 못하게 오래 사는 것이 불행 이라 하는 것이 나이를 하나씩 더 먹 을수록 진리로 다가오는 것 아닌 감. 결국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욕심은 많 을수록 좋으나 음악기기에 대한 욕 심은 버릴수록 좀더 현명한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든다. 모든 화는 욕심에서 비롯됨은 당근. 자동차 오디오에 많은 돈을 투자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 타까워 하는 것같이. 지금은 없지만 2005년형 Subaru outback ltd을 타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이 오디 오시스템이 차 값에 비해 떨어진다 는 것. 인터넷을 찾아보니 많은 소비 자의 불만도 이 오디오 시스템 이었 는데 문제는 다른 오디오로 교체가 쉽지 않다는 것. 이전에는 사각형의 표준형이라 오디오 교체가 쉬웠는데 갈수록 오디오 콜솔 형태가 각 자 동차마다 달라서 스탁 시스템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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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5-
이민 재정 수상(隨想)
중의 유명 브랜드로 갈아 넣기가 어 렵다. 할 수 있는 것 이라곤 우퍼와 스피커 그리고 앰프를 교체하는 것 이지만 돈도 더 많이 들고 들인 돈 에 비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 다.2003년 Honda accord V6의 스탁 오디오시스템보다 음질이 떨어지는 Subaru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이 젊 은이를 위한 자동차가 아님을 직감 했다. Mazda 3에 달린 스탁 오디오 가 차 값에 비해서 음질이 좋은 것 은 젊은이들이 많이 타는 이유로 비 교적 괜찮은 오디오를 넣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그렇다면 연세 드신 분 은 안좋은 오디오로 음악을 들어도 좋단 말인가? 물론 아니다. Genesis에 들어간 Lexicon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좋은 평가는 시장에 넘쳐난다. 그런데 오디오의 장점으로 바이올린의 음색을 고사런이 재현하 는 고음질의 음악을 선호할지 아니 면 힙팝과 같이 베이스가 과다하게 들어간 음악을 선호할지는 개인 취 향에 달린것이고 심지어 이런 고급 응향기기로 뽕짝만 듣는다면 정말 돈 낭비 인셈. 사치는 그 물건의 가 치 그 자체보다 그 물건을 사 놓고 사 용하지 않거나 그 물건으로 인해 감 당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 할 경우 발생 할 것이다. 이건희 회장이 음악 애호가이며 그가 고가의 오디오시스 템을 가지고 있다면 사치가 아니지 않는가? 그 기기들로 인해 즐겁다면 말이다. 자동차의 음악도 마찬가지며 자동차 자체도 마찬가지다. 1억에 가 까운 돈을 주고 차를 타더라도 그만 한 가치를 가지면 사치가 아니며 그 가치를 못 가진다면 사치인 셈이다. 인생은 결국 본인에 의한 본인을 위한 본인 본인의 것임은 당근. 지루 하고 긴 겨울 자신을 위해 오늘 하 루만이라도 귀를 호강 시키는 그런 하루가 되시 길 빈다. 중후한 첼로 의 음악이나 청아한 음색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면서 막히는 길에 여유 롭게 운전하시는 재미를 느끼시길...
몬트리얼에도 한류가 뉴욕, LA, 토론토같은 북미 대도시처럼 흐르 고있다. 30여개의 한국 식당들...매우 강력 한 첨단 유행이다. 그동안 소문내지않고 열심히 연 구한 한국 음식을 통해 현지 손님 들을 섬기며 성공 이민의 돌들을 쌓고있다. 북미의 대도시 동포들은 전부 어 려운 불확실의 과정을 거치던데 이 처럼 한류의 바람이 불어 한국인들 별로없는 몬트리얼에서 우리 음식을 알아주게 된 일과 캐나다 이민하면 퀘벡주가 바로 문이 된 것도 매우 희 한한 일이다. 한국 음식 뜨는데다 캐나다 이민 자들 거의 모두 퀘벡 몬트리얼의 문 을 통해 오니 참으로 한국 붐 이곳 에 일어나고 있다. 그 분께서 주신 이 기회와 붐을 잘 이용할 일이다. 여러 궁리 중 캐나다 부동산 요즘 내리막이다. 엊그제 신문에 주택 거래량이 1년 만에 뱅쿠버는 40%, 토론토는 58% 감소했고 주택가격은 1년만에3.7%, 6.6% 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매물도 9% 늘었지만 실제 팔리는 것은 21% 정도로 2년만에 최저라 한다. 계속 트뤼도 정부는 재산세 15%인 상, 모기지 심사기준강화,모기지 이 자율인상(5년고정 2.74%)등의 조처 로 부동산 거품을 터뜨려 경제 연착 륙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는데 우리 몬트리얼은 억울하다. 나라의 부동 산 진정 정책을 그대로 따라해야하 기 때문이다. 한 예로 엊그제 모기지 이자율이 2.44%에서 2.74%로 하루만에 올랐 다. 집값 떨어졌는데 이자를, 또 재 산세(꽤 오르고 있다)를 더 내야하다 니… 이렇게 부동산의 경우 억울할
Chez Hwang
최광성
수 있으니 신중하게 헤아려 잘 결정 하길 바란다. 여긴 배짼다하면 정말 예외없이 끝 까지 배째는 곳이라 이 부동산 거품 째는 시도 진짜이고 완전 끝까지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주식투자는 7년만에 더불을 이루며 승승장구 신기록을 깨고 전 진하고 있다. 건설같은 전통 경기 부양책으로 고 용 증대, 경제 붐을 재건의 미국 정 책이 전 세계의 경제 트렌드가 되면 서 투자 시장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 는 전망이다. 그래서 단단한 전통 경기를 바탕 으로 기술 주식 나스닥은 Up, Up &amp; Away to the moon !!! 하지 만 주식투자엔 돌처럼 낙하하며 깨 지는 성질이 있다. 풍덩 뛰어들고 싶 지만 Swim at your own risk ! (알 아서 수영하시오)란 표말 앞에서 한 참 망설이다 돌아서는 국민들을 위 해 데자르댕 신용조합에서 “원금보 장 무한수익 주식투자 수익증권”을 출시했다. 이 증권은 유학생도, 유학생 가족 들도, 임시 방문자도, 워킹퍼밋 소유 자도 아무런 제약없이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즉 어떠한 절차도 필요없다. 완전 자유 그 자체이다. 6년짜리는 무한대 주가 수익(5만불 이상이면 주가 수익의 110%), 5년짜 리는 최고수익율 연5.39%, 3년짜리 는 연2.28%이다. 유학생 가족의 경우, 생활자금을 이 자 연1.57%인 1년짜리정기예금, 3년 짜리 수익증권, 5년짜리 수익증권 그 리고 6년짜리 수익증권으로 나누어 투자했을 때 어차피 쓰는 생활비로 캐나다 주식 67년간 평균 수익율 연 10%를 내 것으로 벌수 있다. 그러면 6년뒤 6년짜리 수익증권 투 자는 거의 따블… 원금은 철저 보장 되면서…퀘벡 스타일!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고기부페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043호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레이디 가가, 몸매 지적한 악플러들에게 일침
노르웨이 해안에 쓸려온 고래의 뱃속은 끔찍했다
희귀한 부리고랫과 고래 한 마리 가 최근 노르웨이 해안에 쓸려왔다. 이 고래는 매우 심한 고통을 느끼던 상태였고, 그래서 안락사를 시켜야 했다고 한다. 이 고래를 조사하러 나 선 전문가들이 최근 안타까운 이유 를 밝혀냈다. 고래의 뱃속을 해부한
결과, 그 안에는 약 30개의 비닐백과 쓰레기들이 있었던 것이다. “무언가를 먹은 흔적은 거의 없었 습니다. 얇은 지방층에 오징어 머리 의 잔해만 조금 있었죠.” 베르겐 대 학교의 동물학자인 테리에 리슬레 반드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렇게 말했다. 쓰레기를 뱃속에 넣고 있던 이 고 래는 약 6m 길이의 수컷이었다. 최근 소트라 섬 연안에 자주 나타난 이 고 래를 위해 현지 소방서와 야생동묿 보호국의 인원들은 고래를 다시 돌 려보내려고 했었다. 사탕 포장지와 빵 봉지, 그 외 쓰 레기들은 이 고래를 부검하는 동안 발견됐다. 부검을 맡은 사람들은 “고 래가 이 비닐봉지들이 움직이는 걸 보고 ‘오징어’ 같은 동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쓰레기들은 위에 한 부분에 있 던 게 아닙니다.” 리슬레반드 박사는 SKY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건 내장 전체를 꽉 막고 있 었어요. 고래들이 연안 주변에서 다 른 곳으로 가지도 못한 채 있을 수 빆에 없던 이유입니다.” 또한 리슬레반드 박사는 이 고래 가 매우 오랫동안 심한 고통을 느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쓰레기들은 고래 위 속에서 천 천히 축적되었을 겁니다. 뿐만 아니 라 전체적인 생체시스템에 장벽을 만들었을 겁니다.” 리슬레반드는 “매년 8백만톤 가량 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배출 된다”고 했던 UN의 발표를 주목해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인터넷 상에서 ‘몸매 품평’을 하는 악플러들 에게 일침을 날렸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5일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 올 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13분 간 진행된 레이디 가가의 무대는 눈 을 뗄 수 없을 만큼 완벽했으며, 전 세계를 환호케 했다. 최고의 쇼를 보여 준 후 가가는 음원 판매량이 급격히 치솟았으며, 큰 관심 속에 월드 투어를 발표했다. 하지만 공연 자체가 흠잡을 데 없 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경제포 럼은 지금 전 세계에 바다에는 약 1 억 5천만톤의 쓰레기가 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캘리포 니아 대학과 인도네시아 대학의 연 구진들이 각각 자국의 수산시장에서 샘플을 조사한 결과, 4분의 1 가량의 생선 뱃속에서 쓰레기가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었기 때문인지, 일부 악플러들이 레 이디 가가의 몸매에 대해 공격했다. 키도 작으며, 허벅지도 굵고, 뱃살이 있다는 등 겉모습을 흠잡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가가는 8일 자신의 SNS 를 통해 몸매를 비난하는 악플러들 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내 몸매와 관련된 말이 나오 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말하 고 싶은 것은 나는 나의 몸매를 사 랑하며, 당신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 해야 한다”며 “당신이 누구든, 무엇 을 하든 자기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 다”고 했다. 이어 “나는 당신이 성공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들어줄 수 있는 100만가지 이유를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가의 ‘사이다 발언’에 많은 네 티즌이 “역시 레이디 가가”라며 호 응했다.
정육점 KOKI Boucherie & Vente en gros de Viande
$50 이상 무료배달
$25 이상 배달가능 소정의 배달료 $3 - $5(거리에 따라) 영업시간 : 월 - 수 11:00AM - 7:00PM 목 - 토 11:00AM - 8:00PM 일 요 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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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Avocat - Attorney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민법, 상법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이해하기 어려운 법 문제를
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모국어로 쉽게 상담해 드립니다
TEL : 514-717-6720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
FAX : 514-439-3868
/
E-mail : hosung.kim@gmail.com
300 Saint Sacrement Street, Suite 328 Montreal (Quebec) H2Y 1X4 (올드몬트리올)
No. 1043 Fri., February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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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월드스타 김윤진, '평창동계올림픽' 전 세계에 알리다 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 적인 축제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행복한 자녀양육
부모의 미해결된 과제 감정안의 그 무엇, 즉 감정 뒤의 또 다른 자기 감정을 심리학에서는 초감 정(meta-emotion : 감정에 대한 감 정으로 감정에 대한 생각, 태도, 관점, 가치관 등을 뜻함)이라고 한다. 자기 안에 있는 무엇이란 엄마 안에 남아 있는 미해결된 과제로 본다. 미해결 된 과제란 어릴 때 경험 중 완결되지 못했거나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다. 어린시절의 미해결 과제는 초감정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가 울 때 단순히 아이의 감정으로 보 지 않고 엄마 자신의 감정으로 느 끼는 것이다. -EBS <마더쇼크> 제작팀 지음, 마 더쇼크』중앙북스. 2012에서자녀가 잘못한 행동보다 나의 반 응이 더 격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멈 추고 싶지만 멈춰지지 않는 브레이 크처럼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이나 행동을 하신 적은 없나요? 이 럴 때면 왜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는 지 자신에게 무척 실망하고 자녀에
게 죄책감을 느낍니다. 내가 원하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되풀이되는 자신의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육아 서를 찾아보지만 대부분 명쾌한 답 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 는 양육자로서 자신의 역량이 부족 하다고 자책하기 보다는 나의 삶 속 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 는 심리적 상처가 있는 건 아닌지 돌 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혹은 성장하면서 형제들이나 친구들 과의 경험에서 받은 상처들 중에 지 금까지 간직해온 아픔이 있는 건 아 닌지요? 자녀 때문에 힘들다고 느낄 때 어떤 행동이 나오는지 되새겨 보 세요. 이런 행동을 누군가 한 것을 본 적은 없는지.. 혹은 언제 이런 행동을 처음 하게 되었는지.. 첫째로서 항상 양보하기만을 강요 받아 억울했던 마음은 둘째 자녀의 모습이 얄미워 보여 첫째 아이 편만 들게 만들기도 하고 부모의 잦은 지적과 비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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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자신감을 갖지 못해 속상했 던 마음은 아이들조차도 나를 무시 하지나 않을까 싶어 작은 잘못에도 크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은 내가 부모가 되기 이 전에 겪었던 상처받은 마음이 보내 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내 안 에 있는 초감정을 알게 되면 ‘아 내 가 이럴 때 아이한테 이렇게 표현을 하는구나’, ‘내가 이래서 화를 낸 것 이구나’, ‘내가 창피해서 이러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 안에 숨어있는 미해결된 과제와 초감정을 깨닫는 경험을 통해 부모 는 자녀의 감정표현에 반응하는 태 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감 정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읽 을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 대 교수와 월드스타 김윤진이 힘을 모아 평창동계올림픽 D-365일을 기 념하여 '도전의 역사,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 여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2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스위스 생 모리츠 동계올림픽부터 시작된 한국 동계올림픽 도전의 역사와 주요 메달 리스트들에 대한 소개, 그리고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 하며 평창 올림픽을 유치하기 까지의 과정을 소 개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스페셜 올 림픽 세계 동계대회 홍보대사를 지낸 월드스타 김윤진의 내레이션 재능기 부를 통해 한국어(http://tuney.kr/ c9mFJ2)와 영어(http://tuney.kr/ c9nHZK)로 각각 제작하여 국내외
이 앞으로 1년 남았다. 이런 의미있 는 행사를 민간차원에서 국내외 네 티즌들에게 재미있고 의미있게 알리 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600 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상을 첨부 했고, 50여개 국가의 주요 한인회 커 뮤니티에도 홍보 중이다. 특히 각 나 라에 퍼져있는 유학생들의 SNS계정 을 통해 각 나라 젊은층에게 널리 알 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어 영상은 유튜브 뿐 만이 아니라 미국,영국,중국 등 대륙 별 주요 1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 별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 영상 사이트에도 올려 전 세계 네티 즌들에게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어 및 영어 영상의 내레 이션을 맡은 김윤진은 "해외에서 생 활하는 동안 이런 국제적인 이벤트 가 그 나라의 국가이미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많이 봐 왔기 에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데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 제작은 문화체육관 광부가 지원했으며 향후 서 교수팀 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내외 붐업조 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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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활
제1043호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건강에 정말 좋은 비타민C 풍부 과채 5
급성위염 Acute gastritis 1. 이 질병은 ? 위염은 위(胃)에 염증이 발생한 것 을 말하며 위카타르라고도 하며 일 반적으로 위염은 광법위하게 사용되 는 용어로 위점막이 발적되 어 있는 것을 말하기도 하며 위점막의 불규 칙한 변화를 말하기도 하고 그 중 급성 위염은 위점막의 급성인 염증 성 질환이며 폭음, 폭식, 알콜 과음, 약제복용 등에 의한 급성 외인성 위 염과 감염증, allergy성 반응에 의한 급성 내인성 위염이 있다. 2. 원인은 ? 위염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고 다 음의 원인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으 며 혹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일어 나기도 한다. * 과도한 위산분비 * 음주 * 과식 * 뜨겁고 매운 음식 * 위염을 일으키는 약물 복용 3. 종류는 ? 위염은 분류하는 개념에 따라 여 러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주로 위염 이 발생하는 시간적 개념에 따라 급 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으 며 그 외에도 조직학적 소견이나 해부학적 분포 및 병태생리학적 특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 급성위염: 위점막의 급성인 염증 성 질환이며 폭음, 폭식, 알콜 과음, 약제복용 등에 의한 급성 외인성 위 염과 감염증, 알레르기성 반 응에 의 한 급성 내인성 위염이 있다. - 급성 외인성 위염: 아스피린, 진 통제, 알코올 등 위점막에 손상을 주 는 각종, 약물이 원인이다. - 급성 내인성 위염: 감염성 위염 중 대부분은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것으로 명치부위의 통증과 구 역, 구토 등의 증상이 갑작스 럽게 발 생하기도 하고 고령환자, 알코올 중 독환자, AIDS 환자에서는 감염성 위 염이 발생할 수 있고 혹은 생선회 섭 취 후 기생충에 의 한 감염도 있다. * 만성위염: 보통 급성 위염에 속 발하여 발생하거나 급성 위염의 치 료와 재발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주 로 발생하며 기타 위점막의 심한 자 극이나 영양 결핍인 식사, 만성 감염 증, 스트레스, 만성적인 순환장애, 방 사선이나 자가면역 질환 등에서도 발 생할 수 있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가 끔 있으나 위통, 식욕부진, 위부 중 압감, 위부 팽만감, 트림, 가슴 앓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비타민C는 효능이 많다. 비타민C 는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 암과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 이 되고 노화도 억제한다는 연구결 과가 많이 발표됐다. 비타민C는 위,
십이장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 이로리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노인의 인지능력과 기억력 유 지를 돕고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 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 져 있다. 심혈관질환 관련해서는 비 타민C는 항산화제로서 산화 스트레 스와 관련된 혈관 기능 장애를 회복 시킨다. 이런 비타민C가 많이 든 식 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오렌 지다. 그런데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더 많은 과일이나 채소가 있다.
관절염 증상 개선 영양소 3 ◆셀레늄:통곡물=정제하지 않고 곡물의 겉껍질만을 벗긴 것을 통곡 물이라고 한다. ‘미국임상영양학회 지’에 따르면 오트밀이나 현미, 보리 등의 통곡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몸속 염증의 측정치인 C 반응성 단 백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지중해식 식사의 특징인 통곡물 파스타와 빵에는 염증을 격 퇴하는 항산화제의 하나인 셀레늄 이 많이 들어있다. 통곡물을 먹으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 관절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오메가-3 지방산:청어, 정어리, 멸치=관절염 환자들은 염증을 증 가시키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
인자의 수치가 높다. 그런데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 키는 화합물들을 억제한다. 또한 오 메가-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에도 도움을 준다. LDL과 중성지방 은 몸속에서 염증을 증가시켜 심혈 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인자들이다. 특히 청어, 정어리, 멸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항산화제:호박, 고구마, 당근=과 일과 채소의 색깔을 내는 성분에는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있다. 항산화제 는 염증을 격퇴하는 식품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중간 크기 오렌지 하나에는 보통 70㎎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미국 건 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오렌지보 다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 소 5가지를 소개했다. ◆딸기=딸기 한 컵 당 비타민C 함 유량이 85㎎이다. 혈당 수치를 안정 화하는 역할을 하는 망간 함유량 역 시 높은 편이다. ◆양배추=잎이 안쪽까지 겹겹이 둥글게 싸여있는 양배추는 한 컵 당 75㎎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파프리카=녹색, 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등 모든 종류의 파프리카 가 오렌지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녹색 파프리카는 95㎎, 크기가 큰 노란색 파프리카는 무려 341㎎의 비 타민C가 들어있다. 반면 칼로리는 한 컵 분량에 45칼로리에 불과해 다이 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익히지 않은 생 브로 콜리의 꽃 부분만 썰어 한 컵 분량 을 만들면 대략 81㎎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뼈 건강을 지키고 혈액 응 고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K 역시 풍부하다. ◆키위=키위 2개당 비타민C 함량 은 128㎎이다. 키위는 잠들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앞당기고 수면의 질 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 고도 있다.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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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3 Fri., February 10, 2017
다이어트 콜라, 뱃살 더 찌운다
코리안 뉴스위크
뒤로 달리기 운동 효과, "30% 더 에너지 소모"
인공감미료, 다이어트에 도움 못 줘 행했다. 약 10년 동안 진행된 연구 결 과 다이어트 음료를 즐긴 사람 가운 데 약 70% 가량이 오히려 허리 사 이즈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비해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지 않은 사람은 약 12% 정도만 허리둘레가 늘어났다. 인공 감미료가 체중을 불리는 원인 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인공 감미료의 단 맛에 길들여지면 더 많은 달콤한 음 식이 먹고 싶어져 결과적으로 칼로 리 섭취가 늘어난다는 것이 살이 찌 는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다이어트 탄산음료 가 뱃살을 찌게 할 뿐 아니라 당뇨병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 고했다. 쥐를 대상으로 칼로리가 거 의 없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3 개월 동안 먹인 결과 이들의 혈당 수 치가 보통 먹이를 먹은 쥐들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다. 아스파탐은 단 맛을 내기 위해 다 이어트 콜라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 인 감미료다. 이번 연구 결과는 25일 미국 당 뇨병 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MSNBC 등이 28일 보도했다.
다이어트 콜라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서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다이어트 탄산음료 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다이 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뱃 살이 더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와 관심이다. 미국 텍사스 대학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헬렌 하츠다 교수는 다이어 트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474명을 대상으로 음료와 복부 비만에 관한 연구를 진
규칙적인 달리기는 체중을 조절하 고 심폐력과 지구력을 키우는데 효 과적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 다. 또 적정한 강도의 달리기는 무 릎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 다. 그런데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냥 걷는 게 아니라 뒤로 걷는 사 람들이 있는 것처럼 뒤로 달리는 사 람들이 있다. 뒤로 달리기, 정말 효 과가 있는 걸까? 뉴욕타임즈에서 소 개한 뒤로 달리기 연구를 통해 이 질 문에 답해보자. 미국 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의학 연구 데이터베이스 ‘퍼브메드’(2011 년)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뒤로 달 릴 때는 앞으로 달릴 때와 비교해 더 많은 다리 근육을 사용했고 똑같은 속도로 달려도 30% 더 많은 에너지 를 소모했다. 학술지 ‘물리치료과학’ 에 실린 연구(2014년)에서는 걷기에 서도 앞으로 걷기보다 뒤로 걷기가 신체적 수행 능력, 즉 체력이 더 크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광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허 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진서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최병철 (514)466-1178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김인규 (514)296-6935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정인호 (514)398-260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게 개선되었다. 연구자들은 뒤로 움 직이는 것이 더 힘이 많이 들고 주 의력을 요구해 체력을 기르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2016년 퍼브메드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5주 동안 진행하는 똑같은 운동 프로그 램을 시행했을 때, 프로그램이 끝난 후 뒤로 달리기를 한 집단이 앞으로 몬트리얼 종교단체 달리기를 한 집단보다 산소를 덜 소 한인천주교회 김규택 (514)989-1033 모하면서도 더 빠르게 달렸다. 또 뒤 한인연합교회 김진식 (514)762-0675 이용화 (514)769-0121 로 달리기는 앞으로 달리기보다 무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정문성 (514)678-4322 릎에 부담을 덜 주어 달리기 주자가 순복음교회 이승훈 (514)489-9191 고영우 (514)731-2798 다쳤을 때 재활 운동으로 이용할 수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김성수 (514)237-1004 도 있었다. 호산나교회 허정기 (514)313-6799 김화형 (514)992-0691 하지만 아무래도 뒤로 달리기는 앞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김 억 (514)989-2094 으로 달리기보다 장애물이나 사람에 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514)232-2674 새생명장로교회 정성호 (514)549-8014 더 쉽게 걸리고 부딪혀 넘어질 위험 서광장로교회 황 디모데 (514)581-0691 강숭희 (514)805-6390 이 컸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뒤로 달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이지현 (514)884-1417 리기에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 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514)777-3798 며 “안전을 위해서는 장애물을 알려 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514)730-4523 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514)731-9841 주는 앞으로 달리는 사람과 파트너 불교 법우회 이종원 (514)482-4956 열린법회(법륜스님) 홍은지 (514)589 9208 가 되어 수행할 것”이라고 권고했다.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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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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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함께 교제하여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예배 모임 신앙이 안내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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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예배: 매주 2: 05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한 평강을 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오후 사람들에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해 나가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입니다. 얻게라고 람원교회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 새벽예배: 매주 7:00되자는 의미입니다. 나라를 확장 해 토요일오전 나가는 교회가 얻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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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1043호 2017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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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범수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정원준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이동하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협회 이영해
(613)327-8536 (613)230-5500 (613)825-5203 (613)864-2873 (613)296-1570 (613)558-5138 (613)729-0965 (613)415-6029 (514)585-0904 (647)572-1243 (416)201-2188 (613)863-0138 (613)736-8088
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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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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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지회 2017년 정기총회 기념촬영. (사진: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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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지회, 2017년 정기총회 개최 - 테이블 토론을 통해 자아개발 및 코윈이 나아갈 방향 제시 코윈 오타와지회(지회장 이선미)는 2월 4일 오 후 4시 30분 론 골버스 레이크사이드센터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은영(조대식 주캐내다대사부 인) 코윈 오타와지회 명예회장, 양미경(박인규 주 캐나다공사부인)을 비롯하여 코윈 캐나다 고윤희 담당관 및 코윈 오타와지회 최정수 고문과 회원 등 50 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등록 및 네트워킹, 1 부, 식사시간, 2부 순으로 진행됐다. 2017년 정기총회 1부는 강소영 부회장의 진행 으로, 이선미 코윈 오타외지회장의 인사, 한경희 (전)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박은영 명예회 장의 격려사, 2016년 회의록 낭독 및 행사 보고, 동아리 활동소개, 재무보고, 감사보고, 코윈 캐나 다 제 1회 전국 컨퍼런스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선미 지회장은 "코윈의 모임을 목적으로 형 성된 단체이다. 사랑하는 좋은 관계 속에서 모임
을 통하여 각자가 원하는 것을 모아서, 발전적이 고 뜻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 사를 전했다. 박은영 명예회장은 정기총회를 준비한 임원진 의 수고를 치하하고 6월에 진행될 코윈 캐나다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며 모임 초대에 대한 감 사인사를 전하고, "좋은 향기와 아름다운 모양의 기념품 비누가 코윈을 코윈의 마음을 잘 나타내 주는것 같다. 캐나다 여러분야에서 중심적인 역 활을 하고있는 코윈 오타와지회가 올해도 젊은 세대를 아우러고 각지회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코윈 오타와지회 사회봉사, 수공예창작, 요리, 윌벵 동아리는 2017년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윤희 코윈 캐나다 담당관은 '여성의 힘'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1회 컨퍼런스 일정 및 내용을 소개하고 많은
참여를 권유했다. 2017년 정기총회 2부는 이선미 지회장의 진행 으로, 신입회원 소개와 '갱년기 극복 사례 및 증 상' 특별강연, 테이블 토론, 광고 순으로 잰행됐다. 특별히 갱년기 극복 사례 소개에 이어 약사로 근무했던 엄경자 고문이 강연을 진행하며 현장 경험을 통한 갱년기 증상 및 예방과 치료방법을 전하며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모든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된 테이블 토론은 회원 개인의 자아발전 및 코윈 오타와지회가 나 아가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코윈 캐나다 제1회 컨퍼런스 개최 를 위한 후원금 모급을 위한 코윈 오타와지회의 음식 바자회에 대한 광고를 안내하며 코윈 오타 와지회 2017년 정기총회는 실속있는 모임이였는 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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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코윈 오타와지회 2017년 정기총회 (4)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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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선미 코윈 오타와지회장이 한경희 (전)코윈 오타와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 격려사를 전하는 박은영(조대식 주캐나다대사부인) 코윈 오타와지회 명예회장 (3)코윈 오타와지회가 준비한 밥, 불고기, 오징어무침, 탕수육, 김치와 회원들이 준비 해온 한접시 음식이 모여 큰 잔치 분위기 풍성한 저녁식사가 진행되고 있다. (4)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017 코윈 오타와지회 임원 박기진 총무, 이희승 웰빙 동아 리장, 신명숙 수공예창작 동아리장, 황현정 웰빙동아리 부동아리장, 박수진 웹마스터, 이은원 수공예창작 부동아리장, 윤미경 요리동아리 부동아리장, 조경숙 사회봉사동 아리 부동아리장, 장명숙 사회봉사 동아리장, 임영선 요리 동아리장, 이옥녕 감사, 이 선미 회장, 강소영 부회장, 안미희 재무 (5)엄경자 고문이 갱년기 증상 및 예방과 치 료방법을 전하고 있다. (사진: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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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은 사부와 김형권 씨가 캐나다 에 관한 정보를 정리하여 홈페이지 (canadakorean.net)를 오픈하고 캐 나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태은 사부는 (전)캐나다 WTF 태 권도 협회 회장, (전)캐나다 올림픽 위원회 이사, 캐나다 태권도 장애자 연맹(CTSF) 창설 및 회장, (전)민주 평통 오타와지부장, (전)오타와 한인 회장, (전)한카 수교 50주년 홍보 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캐나다 정보, canadakorean.net 사,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평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 며, 해외 태권도 사범 수기 공모 최우수상 수상 및 캐나 다 이민사 50주년 편찬 저자이다. 또한 그는 대통령상 2회 수상 및 영국 엘리자베스 여 왕 50 주년 및 60주년 기념메달을 수여 받았으며, 태권 도를 통한 사회활동으로 캐나다 최초 한인을 기리는 '
이태은의 날'을 제정 받아 오타와에서는 매해 5월 그를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로 이태은 태권도 학교 설립 40 주년을 맞이한다. 김형권 씨는 캐나다 오타와 “Language of Life” 통역 사 및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캐나다 이민사 50 주 년 편찬 편집자 및 “당신에게 꼭 필요한 캐나다 정보”
공동저자 및 웹사이트 제작자로 활 동하고 있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캐나다 정보" 는 캐나다 소개, 캐나다 주요도시, 정 치, 경제, 사회, 사법제도, 가정, 직장, 사업, 교육, 의료시스템, 부동산, 자 동차, 일상생활, 음식, 여가, 이민, 문 화차이,에피소드 등 20가지 주제로 142가지의 생생한 캐나다 현지에서 의 필수 정보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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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3호 (금요일) 제1042호 2017년 2017년 2월 2월 10일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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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에서 황제는 양생의 비결을 자손들에 게 전수해 장수를 가능하게 했다. 한의학에서는 사 람과 자연을 하나로 본다. 자연계의 변화가 인체 의 생명활동에 영향을 준다. 기후가 변화하면 인 체도 상응해 반응한다. 사람들에게 사계절에 순응 하고 추위와 더위를 적절히 피해 외사(外邪)의 침 입을 막을 것을 강조한다. 이것이 한의학에서 양 생법의 효시다 자녀의 건강은 부모에게 물려받는다. 부모로부 터 태어나면서 물려받아 몸 속에 지니고 있는 선 천지기(先天之氣)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마시 고 먹는 수곡(水穀)이 인체에서 소화 흡수되어 발 생하는 후천지기와 결합해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생기가 된다. 건강하게 태어나고 그 후 규칙적인 생활과 좋은 영양 섭취, 운동이 튼튼한 유아 시절 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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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건강하면서 좋은 아기를 출산해 건강한 자식으로 자라게 해 공부시키는 것이 미래를 준비 하는 지혜일 것이다. 사람이 안 아프고 오래 살면 좋겠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인간의 기 운에는 성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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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10세에는 기혈, 장부의 기능이 성 장 발육의 단계에 이른다. 20세에는 생명력이 비 교적 강하고 신체의 각 기능이 최고의 상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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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다. 30세에는 성숙하고 온전하면서 생명력이 최 고봉에 이른다. 40세에는 왕성했던 신체기능이 점 점 쇠약해진다. 50세에는 간의 기운이 쇠퇴해지고 담즙이 감소하고 시력이 약해진다. 60세에는 심기 가 쇠퇴하므로 우수에 잠기기 쉽고 혈기가 약해져 눕기를 좋아한다. 70세가 되면 비위기능이 허해지 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80세에는 폐기가 약해지고 정신이 혼미해져 오언(誤言)이 많아진다. 90세에 는 신장 기운이 떨어지고 오장 중 사장(四臟)의 경 맥이 공허해진다. 100세에는 오장이 모두 허해지 며 정기는 고갈되고 형해(形骸, 생명이 없는 육체) 만 남게 되어 생을 마치는 것이라 하였다. 사상의학을 창시한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 는 너무 많이 먹지 말고 (간식을 줄이고), 적당히 움직이며 (운동을 하며), 마음 씀씀이를 올바르게 하라 (타인의 장점을 질투하지 말고 자신의 단점 을 고쳐라)고 했다. 이것이 병을 예방하는 양생법 이라고 했다. 실제로 장수 노인들은 '절제된 식습관'을 가장 큰 비결로 꼽았다. 규칙적인 생활, 낙천적인 성격, 유 전적 요인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장 좋아하 는 식품군은 채소류, 육류 등이었고 싫어하는 음 식은 육류, 견과류 등이었다. 10명 중 7명 이상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거나 술을 입에 대지 않 았다고 답했다. 장수노인들의 생활 패턴에서 빠질 수 없는 게 하나 더 있다. 잠을 충분히 잔다는 것이 다. 불면증에 익숙한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큰 차 이가 있는 걸 알 수 있다. 그만큼 잠은 보약이다. 좋아하는 음식섭취와 더불어 충분한 잠은 장수의 또 다른 조건인 것이다. 장수하는 노인을 보면 하루 종일 놀고먹는 사람 이 없다. 대부분 적당한 육체노동 후 충분한 휴식 을 가질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하루 아침에 생겨나는 것이다. 그 분들은 젊은 시 절부터 이렇게 살아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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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yd Swick 한국전 참전용사의 추모식...
2월 4일 오후 2시 Beechwood Cemetery에서 거행된 Lloyd Allan Swick 한국전 참전용사(1922년 8월 6일 ~ 2017년 1월 14일)의 추 모식에 다녀왔습니다. Lloyd Allan Swick는 세계 2차대전 및 한국전에 참전했다. 한국전 참전 당시 1PPCLI 연대 소속으로 가평전투, 355고지 전투에 참가했 습니다. 한국전 기간 중 캐나다 병영에 있었던 한국 아이들에게 바 치는 헌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전쟁 후 캐나다로 돌아온 뒤 전 쟁속의 동물들을 기억하고자 ’Animals in War Dedication Project’ 를 최초로 주도하여 2012년 Confederation Park에 ’Animals in War Dedication Monument’를 건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헌시>Lloyd Allan Swick의 '한국 아이들' 아이야, 너는 어느 산등성을 넘어 도망쳐 나왔느냐.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어둠이 닥쳤으니 임진강 사미천의 작은 마을에서 의정부도, 개성도 돌아보지 말거라 평화롭던 지난 날도 잊어라 아버지가 되어준 대대장을 위해 차를 끓이고 형이 되어준 병사들과 함께 글을 배우며 시간을 넘어, 바다를 건너 결코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맺어진 인연이란다. 전쟁 속에도 기쁨이, 아픔 가운데도 사랑이 있지 않느냐, 천진한 얼굴과 철부지 마음으로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작은 영웅들아, 뛰고 웃으며 안식처를 찾으려므나 시간을 넘어, 바다를 건너 결코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맺어진 인연이란다.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 '한국 외교와 국가 브랜드' 강연 개최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박인규 공사를 초빙하여 '한국 외교와 국가 브랜드’ 강연을 2월 24일 오후 6시 30분 오타와 대 학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타와한인청년학술협회(임원 이승 기, 양정우, 나동규)가 주최하고, 영 제너레니션 프 로페셔널스(회장 김우재)이 후원하며, 박인규 공사 는 '한국 외교와 국가 브랜드'를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속에서 한국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그 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어려워 보이는 국제외 교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박인규 공사는 주사우디 대사관 공사, 외교부 동아시 아 통상과장,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 대외협력국장, 동북아역사재단 정책기획실장을 거쳐 현재 주캐나다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고 있다. ▲문의: 613-716-9856 or 613-890-9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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