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7년 4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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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생산시설, 조만간 웨스트 아일랜드에 의료용으로 시작, 합법화 되면 경쟁 치열할 것으로 예상 몬트리얼 서부인 웨스트 아일랜드 에 위치한 한 간판조차 없는 건물에 서는 캐나다 보건부의 오락용 사용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연간 4천 킬로 그램의 마리화나가 생산될 예정이다. '오로라 카나비'라는 회사는 새로 운 의료 목적이라는 명분의 마리화 나 생산설비를 포인트 클레어에 위치 한 하이무스 길의 한 건물에서 생산 해 퀘벡 시장을 선점하려는 회사다. 이 회사의 부사장인 캠 배틀리씨 는 "할 수만 있다면 올해 말 이전에 첫 수확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오로라 카나비 회사는 이미 앨버 타에 생산설비를 가지고 있으며 재 배, 처리, 포장에서 배송까지 전국 을 커버하고 있으며 이미 에드먼튼 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건 설 중이다. 이번에 웨스트아일랜드에 설치중 인 설비가 시작되면 이들은 퀘벡 시 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 하는 것이 된다. 이들은 의료용으로 시작을 했으나 보건부로부터 면허를 받으려고 기다 리는 동안 파산한 바 있다. 배틀리 부사장은 "우리는 퀘벡주 에 진출하고 싶다. 퀘벡뿐 아니라 캐 나다 동부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의 엄격한 규정에 따
그러나 경제학자 제임스 매킨토시 (James McIntosh)는 오락 용 대마 초가 합법적 일 때 오로라와 같은 회 사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 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대마초 경제 전문가이자 콩코디아 대학 교수인 맥인토시교수는 "캐나다 의 법률에 따라 마리화나가 합법화 될 때가 오면 큰 제약 회사가이 문제
라 시설 공장에는 대마초의 독특한 냄새가 40,000 평방 피트 규모의 시 설에서 외부로 방출되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배틀리 부사장은 "우리는 대마초의 외부 냄새가 없도록 하기위해 시설에 서 공기를 배출하기 전에 매우 강력 하게 여과한다"고 설명했다. 오로라 회사는 침입과 절도를 예 방하기위한 조치도 취했다. 회사는 보안 카메라로 건물의 내부와 부지 를 둘러쌌다. 그는 "내가 아는 한 지금까지 캐나 다의 허가받은 생산자들에게는 침입 이 없었다."고 말했다. 건물의 벙커와 같은 모양은 거리 건너편의 조용한 주거 지역과 대조 적이지만, 포인트 클레어 시장 모리 스 트루도 씨는 오로라 사의 비즈니 스 확장을 평소대로 처리하고 있다.
"나는 이 회사가 우리 시에 위험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회사가 잘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고 트루도 시장은 말했다. 오로라는 캐나다에서 대마초가 합 법화됨에 따라 결국 레크리에이션 마리화나를 생산 판매 할 계획이다. Battley는 "우리는 아직도 규칙 을 지켜야한다 - 우리는 여전히 매 우 엄격한 규정을 가지고있다 - 그 러나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보게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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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훨씬 더 효율적이며 훨씬 더 큰 자본을 가지고 있다." 며 오로 라가 합법적으로 마리화나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대형 제약 회사 와 캐나다인 모두를 상대로 대면해 야한다고 말했다. 매킨토시 교수는 "마리화나가 합 법화되면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이 며 마리화나의 가격은 옥외 또는 온 실에서 사람들을 키울 수 있게 됨에 따라 헐값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 다 봤다. 웨스트아일랜드 설비는 일단 의료 용으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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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제 부처님 오신날 기념 무료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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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토요일 오후 몬트리 올 다운타운 Phillips Square에거 세 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제를 가졌다. ( 주최 :세월호를 기억하는 몬트리올 사람들, 이하 세기몬). 이번 추모행사 를 위해 캐나다 다른 도시들과 (오타 와, 토론토, 에드먼튼, 벤쿠버, 빅토리 아) 함께 기억 티셔츠를 맞춰입고 연 대하였고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도 추 모의 행동을 함께했다. 이번 추모제는 SOYO (Montreal Korean Artist Group)와 세기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었고, 세월 호가 우리 사회와 개인에게 남긴 여 러 의미들을 전하는 비디오와 뮤지 션들의 음악 그리고 합동 퍼포먼스 가 있었다. (참여 아티스트: Ivetta Kang, Needle&Gem, Kevin Jung-Hoo Park, Jin Kim, Cha JiRyang, Juni, Jay Lee, Ah-reum Lee, Lune....etc)30~40여명의 추
모객들이 Phillips Square에 들러 헌화, 분향을 하고 희생자들을 기 억하였다. 이스터 롱위켄이라 가족 및 종교 행사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속으 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 다. 하는 일, 있는 장소는 모두 달랐 지만 9명의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 으로 돌아오기를, 하루빨리 진상을 규명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다시 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 는 마음은 같았다. 이번 추모제 이후 세기몬은 영화 <나쁜나라> 상 영 (5월 중), 기억 마라톤 (9/24, 일) 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몬트리올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기억티셔 츠 구입/후원/문의:https://www. facebook.com/sewolmontreal/ , 514 623 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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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정토회에서는 2017년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인류 에게 지혜와 깨달음의 빛을 밝혀주신 부처님께 감사하며, 법륜스님의 봉축 법문으로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이 세상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발원하면서 연등을 함께 만들어 보는 행사에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희 정토회에서는 많은 교민 여러분의 마음에 희망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무료 연등 만들기 행사를 한 번 해 보고자 하였고, 혹여나 행사 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연등 재료를 비행기로 배송 부탁하는등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 하였습니다. 첫번째로 재료가 오게 되면 저희는 철사로 연등의 틀을 잡는 작업을 하 게 됩니다. 10번 정도 손이 가야 그제야 하나의 틀이 완성됩니다. 두번째 로 꽃잎을 붙이기 위해서는 만들어진 틀에 하얀 종이로 초벌작업을 해야 합니다. 네모 종이4장, 세모 종이 4장, 총 8장의 종이가 필요합니다. 동글 동글 구슬 같은 모양이 만들어지기까지 풀칠, 붙이는 손길, 모두 64번의 손길이 가야 하나의 초벌연등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초벌연등을 2~3일 간 말려 주어야 탱탱한 모양이 잡힌 초벌연등이 되어 꽃잎을 붙이기 쉽습 니다. 세번째로 초벌연등을 말리는 동안 앞축되어 나무토막 같은 꽃잎들 을 후~후~ 불어 때어 내고, 풀칠하여 잎새들을 꼬아 주어야 합니다. 지문 이 닳도록 꼬아 주면 어느새 손이 주황색으로 물이 듭니다^^저희들이 정 성껏 준비한 초벌 연등과 꼬아준 연잎들로 여러분은 한 잎, 한 잎 붙여 연 등을 완성하시게 됩니다. 아이들과도 함께 연등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이 쉽게 만들기 위해서 작은 사이즈의 컵등으로 만든 연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아이와 함께 연등을 만드는 즐거움도 느끼시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고 행복한 소원 성취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의 밝은 지혜와 광명이 온 세상 널리 퍼지길~ 일시: (주말) 4월 29일, 30일 (오후 2시 ~ 오후 5시) (평일) 5월 1일, 2일 (오전 10시 ~ 오후 1시) 자녀 동반 가능합니다 연등 재료: 무료 제공 장소: 2203 Beaconsfield 2층, H4A 2G9 (한국식품 근처) 문의: 514-576-1625, jungtomontreal@gmail.com 카톡 ID: njs0605 [몬트리올 정기 열린법회 안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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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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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국제
No. 1053 Fri., April 21, 2017
캐나다 21%, “나는 독실한 종교인”
최근에 전국적으로 시행된 여론조 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 상 당수는 여전히 비교적 깊은 종교성 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앵거스 레이드가 시행한 여론조사 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21퍼 센트는 자신을 독실한 종교인이라 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은 구체적으로 자신들이 신이나 초 월적인 존재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 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19퍼센트는 종교성이 전혀 없으면 어떠한 종교적인 신념도 없다 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앵거스 레이드의 창설자이자 사 장인 앵거스 레이드씨는 전체 응 답자의 30퍼센트는 특별한 종교단 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신 과 천국, 그리고 사후세계를 믿는다 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 며 이들은 종교활동에 참여하기 보 다는 개인적으로 기도를 하는 등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 덧붙였다. 또한 응답자중 또 다른 30퍼센트 는 신앙에 대해서 불확실해하는 입 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드 씨는 “이들 30퍼센트는 어떤 문제에 있어서는 비종교인들과 입장을 같이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 전히 종교적인 생각을 버리지는 않 은 사람들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응답자들에게 종교에 대해 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지 혹 은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지를 묻자 25퍼센트만이 긍정적인 이미 지를 준다고 답변한 반면에 33퍼센 트는 부정적인 생각을 떠오르게 한 다고 답변함으로써 종교에 대해 거 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상대적으 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주 목할 만한 결과인 것으로 간주된다.
종교적인 단어들 중에서는 “용서 (forgiveness)와 “도덕성(morality)”, 그리고 “자비(mercy)”가 가장 긍정 적인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난 반 면에 “전도(evangelism)”나 “신학 (theology)”등의 단어는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여론조사에 의하면 또한 캐 나다의 지역별로 종교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 체적으로 프레어리 지역(알버타, 사 스카츄완, 마니토바)의 경우에는 약 30퍼센트가 독실한 종교인이라고 답 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퀘벡과 비씨주의 경우에는 해당 비율이 각 각 14퍼센트와 19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이드씨는 비씨주의 경우에는 27 퍼센트가 비종교인으로 분류된 것 으로 드러나 전국에서 가장 무신론 적인 성향이 강한 주인 것으로 드 러났다. 퀘벡주의 경우에는 비록 교회와 같 은 종교기관에 출석하는 사람의 비 율은 높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고 자신을 비종교인이라고 답변한 사 람의 비율이 18퍼센트에 불과한 것 으로 드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 전히 종교적인 뿌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분석됐다. 레이드씨는 “퀘벡주민들의 경우 신 을 버렸다고 하기 보다는 종교를 버 렸다고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에는 이민 자들이나 소수민족 출신 인구들이 보 다 종교성이 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응답자들 중에서 소 수민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16퍼센트 에 불과한 반면에 독실한 종교인이 라고 답변한 전체 응답자들 중에서 소수민족이 차지하는 비율은 29퍼센 트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안 뉴스위크
에어캐나다 여객기, 이륙 중 바퀴 빠진 채 운행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이륙 중 활주로에서 랜딩기 어의 바퀴가 빠진 채 운행하는 사고 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CBC 방송에 따르면 멕시코 캉쿤에서 출발해 온타리오 주 런던 을 향하던 에어캐나다 864편 에어 버스 A330기가 지난 15일 밤 경유 지인 퀘벡 주 몬트리올의 트뤼도 국
제공항을 이륙하다 바퀴 한 개가 이 탈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294명이 타 고 있었다. 이 여객기의 랜딩기어에 는 양 날개 하부 각 4개와 기체 앞 쪽 2개 등 모두 10개의 바퀴가 장착 돼 있는데, 당시 날개 쪽 한 개가 빠 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승객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주 행하는 도중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내년 7월 마리화나 복용 및 재배가 합법화하는 캐나다에서 집주인들이 세입자에 마리화나 이용을 금지하는 권한을 요구, 새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CTV에 따르면 퀘벡 임대인 연합회는 마리화나 합법화와 함께 세입자들의 마리화나 이용을 집주 인들이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보 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 입법
을 요구했다. 연합회 한스 브루이옛 회장은 세입 자들이 자유롭게 마리화나를 집안에 서 재배하거나 복용하면 집을 손상 시키는 각종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 상된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마리화나 재배를 위해서는 별도의 전기 시설과 다량의 전기가 소모되고 재배 과정에서 발 생하는 습기로 집안에 곰팡이가 번 식하는 등 집주인의 피해가 불가피 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의 주택 수리 및 관리 비용이 크게 늘어나며 세 입자들과의 분쟁도 잦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관계자는 또 실내에서 마리화 나를 복용하면 특유의 냄새가 집안 곳곳에 밴다며 건물 내 다른 입주자 나 이웃들에도 피해가 돌아갈 것이 라고 주장했다.
현재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적 으로 복용 중인 한 환자는 "마리화 나 합법화에 따른 세입자들의 권리 를 집주인으로서는 막을 도리가 없 을 것"이라면서 임대인 측의 우려에 이해를 표시했다. 지난 총선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공약한 자유당 정부는 지난 13일 마 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정부 입법안을 확정하고 이를 의회에 제출했으며 자 유당이 과반 다수 의석을 차지한 의 회에서 통과가 확실시된다. 법안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성인 은 공공장소에서 30g까지,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5g까지 마리화나를 소지 할 수 있다. 또 집에서 4포기까지 마 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다. 그러나 청 소년들에게 마리화나를 팔거나, 주 는 것은 불법으로 최장 14년의 징역 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법안은 내 년 7월 1일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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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가 흔들렸다"며 "이상하게 생각 했지만, 기내 안내는 없었다"고 밝혔 다. 이어 그는 목적지에 도착해 귀가 하던 택시 안에서 방송 뉴스를 듣고 당시 소음이 바퀴가 이탈하면서 났 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불상사 없 이 도착해 안도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에어캐나다 대변인은 이륙을 준비하던 항공기가 활주로 를 주행하던 중 바퀴가 이탈했다고 확인했으나 당시 조종사가 이 사실 을 인지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방 송은 전했다. 그는 날개 쪽 바퀴 한 개의 이탈 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밝히고 해당 항공기를 수리 중이라 고 설명했다. 방송은 이 항공사의 같은 기종이 지난 2월에도 브뤼셀에서 바퀴 손 상으로 인해 이륙이 취소됐다며 이 번이 두 번째 유사 사고라고 밝혔다.
마리화나 합법화되는 캐나다, "집주인들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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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외교부, 공관장 인사 단행… `우병우發 좌천설' 인사도
트루도 총리 인기, 점차 하락세 유지
다. 우 전 수석 구속영장에 담긴 해 당내용이 지난 3월 말 공개됐을 때 외교부는 이미 이 교수의 재외공관 인사를 결정한 상태였다. 당시 외교 부는 이 교수를 포함한 재외공관장 인사에 대한 상대국의 아그레망(사 전동의)을 기다리고 있었다. 외교부는 주이탈리아 대사에는 최 종현(외시 15회) 외교부 의전장을 임 명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대사에는 이윤영(외시 21회) 방글라데시 대 사, 네팔대사에 박영식(외시 23회) 보건복주부 국제협력관, 뉴질랜드 대사에 여승배(외시 24회) 대사, 도 미니카 대사에는 김병연(외시 26회) 전 스위스공사참사관, 바레인 대사 에 구현모(외시 24회) 전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파견, 칠레대사에 정인균(외시 18회) 전 행정자치부 국 제행정협력관, 카자흐스탄대사에 김 대식(외시 17회) 전라남도 국제관계 대사, 캐나다대사에 신맹호(외시 19
국정 수행 지지도 56%, 야당도 대안 못 돼
신맹호 신임 캐나다대사
외교부는 7일 이명렬(외시 22회)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를 주요코하마 총영사에 임명하는 등 13개 주요 재 외공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주요코하마 총영사에 임명된 이 교 수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외교부 ‘군기잡기’로 재외동포영사국 장에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로 좌천 성 인사를 당했다는 소문에 시달렸
회)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콜롬비아 대사에 김두식 충청북도 국제관계대 사가 발령됐다. 휴스턴 총영사에는 김형길(외시 23 회) 국립외교원 교수부장이 임명됐 다. 주상하이총영사에는 변영태 전 미국공사참사관으로, 특임공관장 제 도에 따라 추천을 받고 임명됐다. 변 참사관은 1995 주유엔2등 서기관을 역임하고, 2002년과 2009년 미국 공 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외교부의 이번 춘계공관장 인사 는 다음 달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 황 등을 고려해 통상적인 30~40명 의 절반 이하 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법령에 따라 정 년을 맞는 공관장의 후임이 임명되 지 않으면 외교 공백이 생기기 때문 에 불가피하게 최소 규모로 공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인사를 시행했 다”고 설명했다.
미국서, 한 에어비엔비 호스트는 게스트가 `아시아인'이라 숙박을 거부했다 즐거운 스키 여행이 인종차별로 인해 순식간에 엉망이 되어버렸다. 에어비엔비는 도착 몇 분 전, 게스 트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예약을 취소한 호스트를 영구 퇴출 했다. 호스트는 게스트에게 "한 마 디면 충분하다. 아시아인."이라는 문 자를 보냈다. 에어비앤비는 이 사건이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주 빅베어 근처에서 발 생했다며, 해당 게스트가 문제의 문 자 메시지에 대해 말하며 눈물 흘리 는 모습이 공개된 직후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에어비앤비는 개인정보 보 호 정책을 언급하며 게스트와 호스 트의 신상 공개를 거부했다. 숙박을 거절당한 여성은 이 영상 에서 "우리 넷은 한 달 전쯤 에어비 앤비에 빅베어의 집을 예약했다. 호 스트에게 두 명을 더 데려와도 되냐 고 물었고, 돈만 더 내면 된다고 말
했다."며 사건의 발단을 설명했다. 이 여성은 이어 "빅베어로 가는 길 에 모든 게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호 스트에게 친구 두 명을 더 데려와도 되냐고 다시 한번 물었다. 현금으로 줘도 되는지, 얼마였는지 물었고, 돌 아온 답은 '절대 안 된다. 빅베어에서 의 바쁜 주말인데 그게 괜찮다고 생 각한 거면 당신은 취한 게 분명하다. 절대 안 된다.'였다. 그렇게 호스트는 우리 예약을 취소해버렸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예약 취소에 황당해하 고 있던 이 여성은 호스트에게 에어 비엔비에 신고하겠다고 전했고, 이 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그렇게 하 시라. 당신이 지구에 남은 마지막 사 람이라도 절대 여기서 못 묵게 할 거 다. 한 마디면 충분하다. 아시아인. 피해 여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호스트는 "이 나라가 외국인 들에게 명령받는 걸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그게 바로 우리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둔 이유다."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눈물을 흘린 게스트는 자 신이 미국 시민권자라고 밝혔다. 이 사실은 호스트에게 전혀 상관없었다. 프로필 사진 속의 게스트는 아시아 인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사람들이 보는 나는 아 시아인이다. 내 인종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아시아인이기 때문에 이런 대우를 받았다. 씁쓸하다."라고 말 하며 흐느꼈다. 크리스토퍼 널티 에어비앤비 대변 인은 이 호스트의 행동은 "혐오스럽 고 용납할 수 없다"며, 에어비앤비는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게스트에게 다 른 곳에서 묵을 수 있도록 새로 예약 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이미 다른 곳을 예약한 후였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의 비차별적 정책에 따라 문제의 호스트는 영구적으로 퇴출됐다.
저스틴 트루도(Trudeau) 캐나다 총리 지지도가 점진적 하락세를 유 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지난 1일 트루도 총리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56%로 반은 넘었지만, 2016년 마감 조사보다 5포인트, 집권 1주기인 지 난 10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고 발 표했다. 트루도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 부가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보는 국민 비율인 비호감도는 44% 였으며, 이 중 21%는 상당한 비호감 을 표시했다. 트루도 총리에 대한 지지도에는 지 역색이 있다. BC주(61%), 온타리오 주, 퀘벡주(59%) 및 대서양 연안주 (58%)에서는 반 이상 지지를 받고 있 는 반면에, 새스캐처완주(47%)와 앨 버타주(35%)에서는 지지도가 낮다.
연령에 따른 차이도 보인다. 18~34 세 사이에 트루도 총리 지지도는 68%로 높지만, 35~54세 중에는 54%, 55세 이상에서는 48%로 낮 다. 입소스는 "총리 인기가 하락하 고 있으나, 당장 내일 총선이 치러 져도 2015년 결과와 차이가 없다" 고 분석했다. 집권 자유당(LPC) 지지도는 39% 로, 보수당(CPC) 32%, 신민당(NDP) 20%의 지지도를 앞서고 있다. 입소 스는 퀘벡주에만 후보를 내는 퀘벡 당(BQ)지지율은 5%로, 녹색당은 4% 로 집계했다. 지지정당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3%로 얇지만, 이들 투표가 정권 향 방을 결정할 수 있다. 투표 의사가 없 거나 고의로 무효표를 행사하겠다는 비율은 6%였다.
日의원 90명 야스쿠니 무더기 참배 아베는 총리 명의 공물 일본 여야의원들이 21일 오전 2차 대전 당시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 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배하는 대신 공 물을 보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함께 야스 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 임'(이하 야스쿠니 참배 의원 모임) 소속 자민당, 민진당, 오사카유신회 등 여야 의원 90명은 이날 춘계대 제가 열리는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참배자 중에는 에토 세이이치 총 리 보좌관, 일본유족회 회장인 미즈 오치 도시에이 문부과학 부대신 등 정부측 인사도 포함됐다. 오키나와 비하 발언으로 비판을 받 고 있는 후루야 케이지 자민당 선거 대책위원장, 야마구치 순이치 전 오 키나와북방담당상 등 자민당 의원들 과 민진당 소속 하다 유이치로 전 국 토교통상도 참배했다.
캐 나 다 / 국
No. 1053 Fri.,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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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만한 빙하로 관광명소 된 캐나다 어촌마을
캐나다 북동부의 뉴펀들랜드의 작 은 마을 해안에 건물만한 크기의 빙 하가 떠내려오면서 관광명소가 됐다 고 영국 BBC방송이 캐나다 현지방송
CBC를 인용, 18일 보도했다. 뉴펀들랜드에서도 인구 500명 안 팎의 작은 어촌마을인 페리랜드에는 부활절을 낀 지난 주말에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었다고 방송 은 소개했다. 매년 봄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해안가를 따라 거대한 빙하가 떠내 려오면서 해안가의 작은 마을들은 이맘 때마다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빙하는 늦은 봄까지 마을 인근 해 안에 머무르지만, 때로 초여름까지 도 마을을 유명 관광지로 만들어준 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매년 전년보다 많은 빙하가 떠내려오 고 있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건국 150주년 기념지폐 인물, 캐나다 최초 여하원의원 맥페일 포함 캐나다 사상 최초로 영국 여왕이 아닌 다른 여성의 이미지를 담 은 지폐가 최근 공개됐다. 연방 중앙은행이 건국 150주년을 기 념하기 위해 발행한 10달러 지폐에는 캐나다 최초의 여성 하원 의원인 애그네스 맥페일(1890~1954)과 존 A. 맥도널드 초대 총 리를 포함한 연방 정치인 4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앙은행은 10달러 지폐에 여왕이 아닌 흑인 사회운동가 비올라 데스먼드의 이미지를 담겠다고 지난해 발표한 바 있어 맥페일이 들어간 이번 지폐에 대해 일부 혼동이 일기도 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통되는 10달러 일반 통화에 데 스먼드가 들어간다고 확인했다. 150주년 10달러 기념 지폐는 6 월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19세기의 마지막 생존자가 117세로 임종
현존 최고령자인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가 15일 117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BBC가 전했다. 1899년 11월 29일 이탈리아의 피 에몬테 지방에서 태어난 모라노는 19, 20, 21세기를 걸쳐 살아오면서 양차 세계대전과 90개 이상의 이탈 리아 정부들을 겪었다. 고인은 생전 에 자신의 장수 비결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독특한 식습관을 꼽곤 했다. 그의 어머니 또한 91세까지 살았으 며 자신의 여동생들도 100세를 넘 게 살았다 한다. 또한 하루에 달걀 세 개를, 그것도 두 개는 날것으로 먹는 독특한 식습 관을 90년 이상 지켜왔다. 그가 젊 을 적에 빈혈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 한 식습관이라고. 그러나 최근에는 하루에 달걀 두 개와 비스킷 조금을 먹는 것으로 식 습관을 바꿨다 한다.
그의 주치의는 그가 야채나 과일 을 먹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모라노는 또한 자신의 장수비결을 1938년의 한 결정에서 찾기도 했다. 폭력적이었던 남편과 별거하기로 결 정했던 것. 남편의 강압으로 결혼을 했지만 결코 그를 사랑하지 않았던 모라노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생후 6개월 만에 사망하자 이듬해 별거를 택했다. 1978년 남편이 사망하면서 혼인 관 계는 종결됐으나 모라노는 다시 결 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한다. "나 는 누구에게도 지배받고 싶지 않았어 요." 모라노는 지난 2015년 뉴욕타임 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라노의 타계로 이제 세계 최고령 자의 영예는 1900년 3월 10일에 태 어난 자메이카의 바이올렛 브라운 에게 옮겨갔다.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on KOREAN GOVERNMENT INVITATION PROGRAM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젊은이는 2017년 8월부터 한국 농산 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TEACH AND LEARN IN KOREA 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1. 목적 •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여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7. 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TEACH ENGLISH :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 LEARN KOREA : 자신을 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배웁니다.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2. 모집 예정인원 : 전체 150명, 활동기간 6개월 3. 장학혜택
•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 왕복항공권,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의료보험, 연가 제공 등 •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 문화, 산업시설, 한국어 등) 제공
4. 지원 자격
•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 ※ 재외동포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5.
서류 및 지원 절차
• 지원서(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를 TaLK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 지원서 접수 후 나머지 서류를 해당 공관에 제출, 인터뷰(면접) 실시
6. 지원 마감일: 2017년 6월 23일 ※ 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514-845-2555(내선234)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university are eligible.
Benefits l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l Round-trip airfare l Health Insurance l Personal accommodation or home-stay
Application Procedure l Online application (www.talk.go.kr) l Submission of required documents / Interview
Deadline : June 23, 2017 ☆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call 514-845-2555(234)
www.talk.go.kr, or
종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
합
제
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대선 사흘 앞두고 파리 샹젤리제서 총격 테러
미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경찰1명·용의자 사망…"테러 확신" 올랑드 긴급 국가안보회의 소집 대선 TV 토론 진행 중 저녁 9시께 발생…자동소총 꺼내 경찰 순찰차 공격
프랑스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일 저녁(현지시간) 파리의 샹젤리 제 거리에서 경찰과 총을 든 테러 용 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관 1명과 용의자가 숨졌다.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 람국가(IS)는 이번 총격 테러가 자신 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총격전은 이날 오후 9시 전후(현지시간) 파리 최고 중심가이자 관광 명소 중 한 곳 인 샹젤리제 거리의 지하철 9호선 프 랭클린루즈벨트역과 조르주상크 역 사이의 대로에서 발생했다. 차 안에 타고 있던 범인이 갑자기 차에서 내려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을 꺼내 정차해있던 경찰 순찰차 량에 사격을 가했고 차 안에 있던 경 찰관들이 총에 맞았다. 총을 맞은 경찰관 중 한 명이 그 자 리에서 숨졌고, 다른 2명의 경찰관 이 중상을 입었다. 부상을 당한 경 찰관들은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 로 전해졌다. 총을 쏜 범인은 현장을 달아나려 했으나 다른 경찰관의 총에 맞고 숨 졌다. 총격전이 벌어진 와중에 샹젤 리제 거리에 있던 한 관광객이 무릎 부위에 실탄이 스치는 부상을 당했 으나 다친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 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민들을 긴급 대 피시키고 개선문에서 콩코르드광장 에 이르는 왕복 8차로의 샹젤리제대 로 약 2㎞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지 하철역 세 곳을 폐쇄한 뒤 수색작업 을 벌이고 있다. 주불한국대사관도 SNS 계정을 통 해 총격전 발생소식을 알리면서 현 장에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대 사관 관계자는 다친 관광객이 한국인 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피에르앙리 브랑데 프랑스 내무 부 대변인은 "범인이 고의로 경찰들
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베르나 르 카즈뇌브 총리와 마티아스 페클 내무장관 등을 불러 긴급 대책회의 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 건을 테러라고 확신한다"면서 "대선 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21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긴급 국가 안보회의를 소집했다.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과 연계된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아부 유 수프 알-벨지키라는 이름의 우리 조 직원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IS 측이 밝힌 이름으로 보아 범인이 벨기에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범인은 전에도 경찰관을 살해하 려 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당국의 감 시 대상에 올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범인의 거처인 파리 동쪽 외곽의 센에마른주(州)에 있 는 범인의 거처를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총격이 발생한 시간은 오는 23일 열리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를 앞두고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진 행되고 있던 시점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대북 압 박을 강화하기 위해 테러지원국 재 지정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렉스 틸 러슨 미 국무장관은 19일 “북한 정 권이 우리와 다시 협상에 나설 수 있 도록 압박하기 위해 북한의 테러지 원국(재지정) 문제까지 검토하고 있 다”고 밝혔다.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 는 법안은 지난 1월 발의돼 지난 3 일 하원을 통과해 현재 상원에 회부 돼 있다. 북한은 1987년 대한항공 폭 파사건으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 지만 2008년 조지 W 부시 정부 당 시 핵 검증에 합의하면서 테러지원 국 명단에서 삭제됐다. 하지만 김정 남 암살사건으로 다시 논의됐다. 테 러지원국 지정은 시행 중인 대북 제 재를 고려하면 실효보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는 ‘ 최고의 압박과 개입’이다. 미국은 시 리아·아프가니스탄 폭격에, 북한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계속해 한반도 의 긴장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테러지원국 재지정도 그 연장선에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 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전날 일본 에서 “지금 시점에서 북한과 어떤 직접 대화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압박 정책이 통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대북 압박에 적극 동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국무부 접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서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북한의 ‘매주 미사일 실험’ 등의 발언에 강력한 경 고를 보냈다. 북한도 김일성의 생일 인 태양절 전후로 6차 핵실험 등 도 발을 자제했다. 문제는 ‘최고의 압박’을 넘어 ‘개입’ 으로 전환하기 위한 관리 능력이다. 군사적 압박이 지나치면 북한이 오 판해 우발적 물리적 충돌을 낳을 수 있다.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 대사는 CNN에 트럼프의 전방위 압 박이 “북한을 궁지로 몰아넣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이 위험한 이유는 일관된 전략이 없기 때문이 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 럼프는 카드를 조끼 안에 숨기고 있 다”며 불확실성을 전략으로 설명했 다. 하지만 대니얼 넥슨 조지타운대 교수는 포린폴리시에서 “예측 불가 능성은 미국 같은 강대국에는 힘이 아니라 불안과 혼란 그리고 국익을 해치는 원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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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3 Fri., April 21, 2017 No.1052 Fri., Apr 14, 2017
[캐나다 한국문화원] 아시아계 미술인들 활동을 고찰하는 회의 주최
▲ '아시아계 캐나다 미술문화 재고' 회의가 개최중인 캐나다 한국문화원 다목적홀
[캐나다 한국문화원] 손계연 회고전 개최 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 이영호)은 캐나다 건국 150 주년 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캐나다의 문화발전에 크게 공 헌하여 캐나다 연방정부가 수여하는 캐나다 최고의 미술상을 수상한 한국계 캐나다 미술가인 손계연 작가를 초대하여 <손 계연 회고전: VASA SENSUM>을 기획 전시한다. 1983년부터 최근까지의 작품 중 30여점의 Vessel 들을 선 보이는 손계연 교수는 서울미대, 인디아나 대학 수학 후, 현재 핼리팩스에 있는 NSCAD University, Canada 에서 재직 중이
는 주차뒷편에 병원
새
정을 마무리했다. 이영호 문화원장은 “오타와 회의의 경 우, 현재 캐나다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 동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계 캐 나다 미술인인 윤진미 교수(사이몬 프 레이저 대학)와 유지니 교수(화가, 오타 와 대학)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고, 정의 정(칼튼대학교 미대 박사과정) 씨가 회 의 공동진행을 맡는 등 한국계 캐나다
토론을 했다. 프로그램의 피날레로는 사 이몬 프레이저 대학 윤진미 교수가 캐 나다 국립미술관 회의실에서 기조연설 을 발표하고, 캐나다 사회 속 아시아계 캐나다 미술인들의 현존성, 가시성, 캐 나다 사회에 대한 공헌도 및 이들이 당 면한 시련들에 대해 재고해보는 뜻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가장 권위 있는 총독상 (Governor General’s Award)중의 하 나인 Saidye Bronfman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손계연은 작가노트에서 “봄을 기다리며 겨울의 비바람과 눈 서리를 버티기 위해 앙상한 가지가 된 나무들의 자태에서, 상 실이나 공허함의 감정 보다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인내와 수용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가는 은선과 철선, 에나멜 등 다 양한 채색 기법을 이용하여 절제되면서도 즉흥적으로 반복되 는, 수많은 선들이 만들어내는 입체감, 질감, 색, 공간 그리고 빛과 그림자들을 통해, 여리면서도 강한 생명력에 매료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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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본 회의 를 주최할 수 있었다”고 공동주최의 배 경을 밝혔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박인규 공사는 축사를 통해 “개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한국문화원에서 캐나다의 미술 을 빛낸 대표적인 2명의 한국계 작가(5 월 손계연 금속공예회고전, 11월 윤진 미 신작 발표전시 등)들의 전시회를 준 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아시아계 캐나다 미술문화를 재고하는 본 회의 공동주최 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밴쿠버, 토론토, 킹스턴, 몬트리올, 스톡홀름 등에서 관 련 전문가들이 참석, 열띤 주제 발표와
의 감성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전시는 6월 30일까지 캐나다한국문화원 전시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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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주차뒷편에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칼 튼대학교 문학-예술-문화 비교연구소 (ICSLAC)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2일( 수) 캐나다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 아시아계 캐나다 미술문화 재고' 회의 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캐나다 정부유관기구인 사회과학 및 인문조사연구소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기념 행사 프로젝트’에 선정된 일련의 전문가 회의로, 칼튼대학교 미술대학과 몬트리 올의 콩코디아 미술대학, 뉴욕대학의 공 동주관으로 뉴욕과 몬트리올에서 이미 워크샵과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 타와를 마지막으로 본 프로젝트의 대장
며 캐나다, 미국, 독일, 서울에서 다수의 전시, workshop 등으 로 활동 중이다. 2011 년에는 캐나다 시각매채 미술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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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문재인 41% 안철수 30% 홍준표 9% 심상정 4% 유승민 3%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 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4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 율은 30%로 나타났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3%포인 트에서 11%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성인남 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문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
다 1%포인트 상승한 41%, 안 후보 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7%포인트 하 락한 30%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은 9%,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는 각각 4%, 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문 후 보의 지지율이 51%, 안 후보의 지 지율이 35%로 나타났다. 대구·경
북 지지율은 문 후보는 24%, 안 후 보는 23%, 홍 후보는 26% 의 지지 율을 보였다. 지난주 48%였던 안 후 보의 대구·경북 지지율은 홍 후보의 같은 지역 지지율이 18%포인트 오 르면서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1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5%로 조 사됐다.
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덴마크 법원 정유라씨 한국 송환 결정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검 찰의 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송 환 거부 소송 첫 재판이 19일(현지 시간)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렸다. 덴마크 검찰 대변인은 이날 트위 터를 통해 "올보르 법원이 정 씨 송 환에 관한 검찰의 결정을 인용했다" 고 밝혔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정 씨에 대해
지난달 17일 본국 송환을 결정했다. 한국 정부로부터 범죄자인도청구를 받은 결과다. 정씨는 이에 불복해 곧 바로 이의를 제기했다. 다만 앞서 정 씨는 덴마크에 정치 적 망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 혔기 때문에 실제 한국 땅을 밟기 까지는 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 로 예상된다. 현재 정 씨의 대리인은 형법 전문 가이자 '범죄자의 친구'로 알려진 마 이클 율 에릭슨 변호사다. 기존에 변호를 맡던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정 씨 송환이 결정된 당일 돌연사했다. 정 씨는 지 난 1월2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올 보르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
朴전대통령, 삼성동 사저 매각 내곡동에 새 집 구매 매각가는 67억5000만원
홍준표, 대학때 돼지흥분제로 `성폭력 모의' 뒤늦게 밝혀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2년 전 펴낸 자전적 에세이에서 대 학생 시절 친구들과 약물을 사용한 성폭력 범죄를 모의했다는 내용을 적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누리꾼 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홍 후보가 3선 의원 시절이던 2005 년 펴낸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 고 싶다>(행복한 집 펴냄)의 ‘꿈꾸는 로맨티스트’의 한 대목에는 ’돼지 흥 분제 이야기’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을 보면, 홍 후보는 “대학 1학년 때 고려대 앞 하숙집에서의 일”이라 며 “하숙집 룸메이트는 지방 명문 고 등학교를 나온 S대 상대 1학년생이 었는데 이 친구는 그 지방 명문여고 를 나온 같은 대학 가정과에 다니는 여학생을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었 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그런데 그 여학생은 이 친구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라며 “10월 유신이 나기 얼 마 전 그 친구는 무슨 결심이 섰는 지 우리에게 물어왔다. 곧 가정과와 인천 월미도에 야유회를 가는데 이 번에 꼭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라고 돌아 봤다. 그는 이어 “그래서 우리 하숙 집 동료들에게 흥분제를 구해달라는 것이었다”며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하 였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드디어 결전의 날 이 다가왔고 비장한 심정으로 출정 한 그는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며 “밤 12시가 되어서 돌아온 그는 오자마자 울고불고 난리였다. 얼굴 은 할퀸 자욱으로 엉망이 되어 있었 고 와이셔츠는 갈기갈기 찢겨져 있 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연을 물어 보니 그 흥분제가 엉터리라는 것이 었다”며 “월미도 야유회가 끝나고 그 여학생을 생맥주 집에 데려가 그 여 학생 모르게 생맥주에 흥분제를 타 고 먹이는데 성공하여 쓰러진 그 여 학생을 여관까지 데리고 가기는 했는 데 막상 옷을 벗기려고 하니 깨어나 서 할퀴고 물어뜯어 실패했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만약 그 흥분제가 진짜 였다면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친 구의 주장이었다”며 “그래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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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 없다. 그것은 시골에서 돼 지 교배를 시킬 때 먹이는 흥분제인 데 사람에게도 듣는다고 하더라. 안 듣던가?”라고 적었다. 홍 후보는 글의 말미에 “다시 돌아 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난삼아 한 일이지만 그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검사가 된 후에 비로소 알았다”고 썼다. 하지만 홍 후보가 지난 17일 YTN 의 모바일 콘텐츠 ‘대선 안드로메다’ 에 출연해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 는 질문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느냐” 고 반문한 뒤 “하늘이 정해놓은 것 인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에게 시 키면 안 된다”고 말하는 등 평소 다 수의 여성 비하적인 발언을 한 이력 이 있어 누리꾼들은 강하게 홍 후보 를 비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홍준표 미쳤나. 이거 범죄 아니냐”, “강간 모의가 장난으 로 통하는 나라 대단한 나라다. 이게 장난이고 실수인가? 이걸 책으로까 지 쓸 수 있는 나라 그런 사람이 대 통령 후보에 낯짝 들이미는 나라 미 개하고 후지다 정말”이라는 등의 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 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 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다음주 말께 내 곡동 새 집으로 짐을 옮기는 등 이사 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21일 연합뉴스 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이 삼성 동 집을 매각하고 내곡동으로 이사 한다"며 "삼성동 집을 팔고 새 집을 산 것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가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사 저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가 지난 3월 매 매계약이 체결됐고, 최근 잔금이 치 러져 현재 소유권 이전등기가 진행되 고 있다. 매각가는 67억5000만원이 응을 보였다. 하지만 홍 후보는 20일 일정을 마 친 뒤 취재 기자들에게 하는 브리핑 도 생략한 채 관련 질문에 대해 침묵 하거나 답변을 회피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용인 중앙시장과 수원 지 동시장 등에서 유세를 마친 뒤 기자 들과의 만남을 피한 채 차에 올라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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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매수 상대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동 자택은 토지면적 484.8㎡, 건물 연면적 317.35㎡인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벽돌구조 집이다. 2012 년 대선 후보 등록 당시 19억4000만 원으로 신고됐던 박 전 대통령의 삼 성동 사저는 2016년 공시지가 기준 27억100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삼성동 사저는 박 전 대통령과 정 치인생을 함께 했다. 박 전 대통령은 1990년 자신의 명의로 된 삼성동 자 택으로 이사와 이 곳에서 생활하며 첫 국회의원직을 얻었고 이후 대통 령 자리까지 앉게 됐다. 다. 한 기자가 “후보님, 자서전에 돼지 흥분제”라고 소리쳤지만, 대답을 하 지 않았다. 지동시장에선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상인들을 만나는 일정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취소했다. 자유 한국당 관계자도 “내부적으로 입장 을 정리중이다. 아직 입장을 밝히기 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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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3 Fri., April 21, 2017
국
코리안 뉴스위크
홍석현 "박근혜가 직접 `손석희 교체' 외압”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관계자 "이재용과 독대해 '손석희 갈아치우라' 압력"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손석 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을 교체하 라는 직접적인 외압을 받은 적이 있 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지난 16일 유튜브에 공개된 'JTBC 외압의 실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홍석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내가 이 자리에서 말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받았던 구체적인 외압이 5~6번 되고, 그 중에 대통령 으로부터 2번 있었다. 이번에 처음 밝히는 일이지만 시대착오적인 일" 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언론을 경영하는 입장 에서, 개인적으로 정치적 사건에 연 루돼서 고초를 치렀던 입장에서 좀 위협을 느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 나 그런 외압을 받아서 앵커를 교체
한다는 건 제 자존심이 용서하지 않 았고,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고 믿었기 때문에 외압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박 전 대통령이 홍 전 회장에게 행사한 구 체적인 외압은 손석희 사장 교체였 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 전 회장은 "태블릿 PC 보 도(2016년 10월24일) 이후엔 정권이 좀 약해졌기 때문에 직접적인 외압 은 없었다"고 밝혀, 박 전 대통령의 외압은 보도 이전부터 이뤄진 것으 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오늘>은 18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소속 고위관계 자가 "2016년 2월 경 박근혜 대통령 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 했고 이날 대화의 절반은 손석희를
갈아치우라는 압력이었다"고 밝혔다 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홍 석현 회장에게 통하지 않을 얘기라 며 난색을 표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에게 (삼성) 광고를 하지 말라 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홍 전 회장은 태블릿 PC 보도 이 후에는 "태블릿 PC가 조작됐다는 말도 안 되는 비난이 있었다. 태극 기광장에서 저나 제 아들(홍정도 중 앙일보·JTBC사장), 손석희 사장 이 름까지 거론되며 규탄 대상이 됐다" 고 말했다. 최근까지 언론사주였던 그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손석희 앵 커를 교체하라는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함으로써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사드 보복, 롯데 한 달에 1천억씩 손해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 사업에 직 격탄을 맞은 롯데그룹의 유통사업 부 문 철수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 다. 중국이 중요한 시장인 것은 맞지 만 영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고 있는 상황에서 남아있는 것이 쉽 지 않다는 판단 때문에서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매장은 전체
99개 중 67개에 달한다. 지난 2008 년 중국에 진출한 롯데마트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것은 10년만에 이 번이 처음인데 약 반달만에 전체의 70% 가량의 영업이 중단된 것이다.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매장에 자 체 휴점한 매장까지 합하면 약 90곳 에서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이다. 영업을 하고 있는 일부 매장의
경우에도 고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 로 알려졌다. 영업 여부에 관계 없이 이미 롯데마 트 중국 점포는 유통업체로서의 구실 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 다. 지난 한해 롯데마트 중국 매출(1 조1290억원)을 기준으로 한달간 영 업이 중단되면 약 1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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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양동이로 퍼내는 꼴 3년 걸려도 수색 못 끝내 "현재 진행되는 세월호 선내 수색 은 한강물을 양동이로 퍼내는 꼴입 니다. 해수부는 내부수색이 3개월 걸 린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3년 이 지나도 끝내기 힘들 것입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지지 부진한 선내 수색과 관련해 해양수 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에 대책마련 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족들은 21일 오후 12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대 책 마련을 호소할 예정이다. 미수습 자 가족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데는 이날까지 나흘째 내부 수 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전혀 진척을 보이지 못한 채 답답한 상황이 이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너져 내린 벽체 등 일부 지장물을 제거하고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양동 이에 퍼담아 선체 밖으로 꺼내는 작 업은 전적으로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20일 하루동안 진행된 선내 수 색잡업도 150㎏ 분량의 진흙포대 10 개를 수거하는 데 그칠 정도였다. 수 색은 최고 7m 높이로 쌓여 있는 지장 물과 진흙 등 장애물을 치우면서 진 행되기 때문에 사흘째 수색에도 겨 우 3∼4m 진입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리아샐비지 관계자 는 "선내의 펄은 삽도 못 댈 지경이 라 거의 손으로 뜨고 있다고 봐도 무 방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내부수색
상황이 이처럼 지지부진하면서 미수 습자 가족들은 "해수부와 선체조사 위가 수색작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당초 3개 월간 수색작업을 진행해 7월까지 마 무리한다는 계획이나 이같은 작업 지 연이 이어지면 수색은 상당기간 길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인양전문업체는 선체조사작 업이 2년 이상 진행될 수 있다는 전 망을 내놓기도 했다. 세월호 인양 컨설팅업체인 영국 TMC의 송왕 수석기술자는 "세월호 선체가 2년 이상 장기간 거치된 상 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박작업 등 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선체 조사 작업이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 는 상황이라 여름 태풍이 불어오기 전에 선체를 부두에 단단히 고정하 는 보강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1일 에도 선내수색작업을 이어간다. 수색 팀은 지난 18일 선내수색 작업에 착 수한 이후 미수습자 9명이 있을 것 으로 추정되는 4층 A데크를 위주로 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오전 8시부터 선체 좌현 4층 A데크 선수 방향과 전날 추가로 확보한 진 출입로를 중심으로 2개조 16명의 수 색팀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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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53 Fri.,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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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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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합
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행복의 조건
전나유
는 말을 전하는 닉의 모습에서 인생 과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계속계속 시도하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넘어진 자신의 몸을 스스로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준 닉 부이치 치. 그의 삶 자체가 희망이요 행복이 며 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느껴졌다.
진달래꽃 그 추웠던 겨울도 계절의 변화 앞 엔 어쩌지 못하고 물러갈 수 밖에 없 나봅니다. 그리도 떠나가지 않을 것 같았던 추위였지만 언제 그런 강추 위가 있었느냐는 듯 동네 거리의 가 로수 밑엔 푸릇푸릇 잔디가 고개를 디밀고 있습니다. 아직 구석진 정원 의 어느 한켠엔 겨울 동안 쌓아 놓 은 눈더미가 조금 남아 있긴 하지만 겨울은 확연히 사라져버렸습니다. 간혹 찬바람이 분다 해도 이미 힘 을 잃은 겨울 끝자락의 바람이라 개 의치 않습니다.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더위가 빨 리 찾아 오는 바람에 꽃들이 미리 피 어나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곤 하지만 이곳 캐나다는 아직 자연의 질서에 순종하는 듯 해서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나고 보니 지리할 것 까지도 없었던 겨울을 지루하다 고 생각했었던 것이 못내 미안하기 도 합니다. 내년 겨울엔 아주 차분 하게 맞아 주겠노라고 지나간 겨울 에게 한마디 다정하게 남겨 두고 싶 습니다. 자연스럽게 물러가는 계절 에게 감사했노라고 전하면서 어릴적 외우고 다녔던 소월의 대표적인 시 한편 떠 올립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 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 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저절로 운율을 타게 되는 7.5조의 시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고전 춤사위라도 추듯이 읽는 자의 몸짓 을 살짝 들썩이게 합니다. 단세포적 이고 지나칠 정도로 확실성을 요구 하는 정서가 대세인 요즘의 시각으 로 보면 흔히 말하는 뭐 그리 ‘밀땅’ 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진달래 꽃은 역설적입니다. 사랑의 대상이 떠나감을 안타까
움과 서러움으로 토해 낸 붉은 노래 입니다. 만발한 진달래 꽃은 작자의 심정을 대변하기라도 하는 듯 온 천 지를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겉으 론 잠잠하게 표현하면서도 감추어 진 내면엔 님이 떠나가는 것에 대한 절절한 아픔을 노래 하고 있으며 동 시에 그래도 식지 않는 자신의 순수 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나 싫 다고 가는 님이 뭐 그리 예쁘겠는가 마는 우리 민족 대대로 전수 되어져 온 감정의 미덕이 이곳에도 나타나 고 있습니다. 아무리 떠나는 님이지 만 내 사랑의 깊은 존재였기에 끝까 지 변치 않는 사랑을 절절이 노래 하 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시는 님의 발자국마다 아 름다운 진달래 꽃을 수놓듯이 뿌려 놓겠다는 순종적 이미지 또한 강렬 하게 도사리고 있습니다. 보내는 이 의 피 토할 것 같은 심경을 진달래 꽃으로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싫어서 떠난다 해도 결코 미워 하거나 원망할 수 없는 아름다운 마 음이 녹아 있다 할 것입니다. 타 오 르는 사랑의 절실함을 어찌하지 못 해 되려 철저히 절제하며 죽어도 아 니 눈물 흘리겠다는 반어적인 표현 속에서 작자의 통곡을 우린 보고 있 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밟 고 가시라는 마지막 헌신까지 행하 는 작자는 도대체 어떤 마음일까 싶 어 이 시를 읽으며 눈물 흘렸던 날 이 떠 오릅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의 세대에서 는 절대 찾아 내기 힘든 역설과 반어 속에서 내면의 단단함을 느낄 수 있 음이 새롭기까지 합니다. 갈 사람 쿨 하게 떠나 보내고 오는 사람 구태여 막지 말자는 지극히 단편적인 생각으 로는 이해 해 내기 힘든 ‘진달래 꽃’ 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너무나 외 면적인 것에 치중해 있는 지금, 한번 쯤 돌이켜 볼만한 진달래 꽃을 외우 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선뜻 ‘행복하 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 까? 나 자신조차도 행복하냐고 자문 해보면 ‘잘 모르겠다’는 대답부터 떠 올리게 된다. 생각해보면 사지 멀쩡 하고 날 아껴주는 가족이 있으며 직 장이 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왜 행복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 걸까. 그 이유는 행복의 조건을 너무 바 깥에서만 찾기 때문이라는 것, 남과 비교하기 때문이라는 것, 쉽게 포기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닉 부이치치가 나온 방송을 보며 깨달을 수 있었다. 희망이 없던 아이, 닉 부이치치 닉 부이치치는 팔다리 없이 태어 나 8살 때부터 3번이나 자살을 시 도하며 생을 마감하려던 희망이 없 는 아이였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남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생애 아무런 소 망이 없던 아이는 부모의 전폭적인 사랑과 믿음, 응원 아래 자신의 모습 을 받아들이며 환경을 탓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팔다리가 없지만 그 누구보 다 밝고 행복하게 살아가며, 보드를 타고 골프를 치고 축구를 한다. 그리 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 연자가 되어 희망을 전파하는 사람 이 되었다. 방송에 출연한 그는 자신이 살아 온 인생 스토리를 통해 긍정과 희망 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닉
부이치치는 행복의 조건에 대해 이 렇게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돈이 많고 유명해지고, 똑똑하거나 시험에서 백점을 맞으 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러나 행복은 밖에서 찾는 것이 아 니라 내 안에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각자의 길과 행복이 다 다른데 자 꾸 서로 비교하며 불행해 한다는 것 이다. 닉은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있 냐고 묻는다. 자신은 팔다리가 없어 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또한, 실패와 좌절에 절대 포기하 지 말라며 그는 본인의 몸으로 직접 보여주었다. 팔다리가 없는 그가 몸 을 기울여 넘어지며, 넘어졌을 때 일 어서려고 노력했는데 100번 시도했 다가 실패했다면, 자신이 실패자냐 고 물어보았다. 우리 모두 실패할 수 있고 실패는 교훈을 주며 그것을 통해 무언가 배 우고 강해질 것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그는 말한다. 어떤 모습이든 상황이든 당신은 소중하고 아름답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 진정한 행복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1위라고 한다. 밝게 뛰어놀아도 모 자랄 어린 아이들이 입시전쟁이라 는 경쟁 속에서 희망을 잃어가고, 한 시대를 이끌어갈 20~30대 젊은 청년들은 꿈 없이 높은 스펙 쌓기로 대기업 들어가기에 힘쓰며 사회 속 에서 열정을 잃어간다 40~50대 중 장년들은 아이들에게 돈을 쏟아부 으며 곧 다가올 퇴직의 압박감에 숨 죽여 하고, 60대 이상이 되면 허무하 게 인생의 마감을 기다린다. 남보다 좋은 대학과 직장, 남보다 잘나 보이는 내 아이, 미래가 보장된 재산과 연금보험이 결코 행복을 가 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 미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 을 가지기 위해 발버둥 치며 산다. 행복의 조건은 다른 데 있지 않다. 오늘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것, 내 가족의 미소를 볼 수 있는 것, 일을 할 수 있는 것,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이 행 복의 요소인 것이다. 가지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해 사 는 것보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 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 진정한 행 복일 것이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 에 '네, 행복합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나와 여러분이 되기를 진심으 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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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053 Fri., April 21, 2017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과속과 자동차 박 재 길
며칠 전 '월스트리트 저널'에는 ' 돈의 노예’가 된 월가 펀드매니저의 자살'이란 기사가 떴다. '월스트리 트의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백만장자 찰스 머피는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 머피는 1990년대 이래 뉴욕과 런던의 금융계의 대사건 속 에서 부침하며 생존한 유능한 헤지 펀드 매니저이자 수천만 달러의 순 자산을 쌓은 백만장자이다. 하지만, 그가 쌓아올린 성공과 부는 오히려 그에게 그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공포만을 자아냈고, 최근 들어 우울 증에 시달렸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그는 성공과 부를 이루면서 용기와 지혜를 얻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봤 던 실패했을 경우의 참담한 나락에 대한 공포만을 키운 것이다. 그는 방 이 16개가 되는 자신의 저택에서 걸 어서 출퇴근하며, 아내와의 멋진 저 녁 식사를 즐기는 듯 외형적으로는 성공한 월가의 헤지펀드 매니저 생 활을 계속했다. 가족들은 그의 생일 을 맞아 콜로라도로 스키 여행을 떠 나기도 했다. 스키 여행에서 돌아온 뒤인 3월26일 다음날 머피는 아내 와 아들들과 아침을 먹고는 직장으 로 갔다. 그는 오전에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갑자기 근처의 소피텔 호텔 로 갔다. 호텔 방에 들어간 그는 곧 창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렸다. “머 피는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일군 생 활을 유지하는데 자신을 모두 소모 했다. 그의 자질은 부를 쌓아 올리 는데 기여했으나, 그 재산을 잃을 까 봐 노심초사하는 공포를 막는데 아 무런 역할을 못했다....' 이것이 이 기 사의 주된 내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다음에-사실 '출세했다' 란 말처럼 성공의 기준이 있다는 것도 웃기지만-가지는 공포와 걱정은 그 이전에 성공을 위한 투자의 시간에 비례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않길 원할 것이다. 몇 년 전에 읽었던 '마시멜로 이야 기'라는 책에서 주인공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한 후 다시 가정을 일으
켰지만 성공을 위한 노력을 한 것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 뿐이라는 주인공의 말과 같다. 사람 들은 모두 성공이란 단어를 자기 것 으로 만들기 위해 매일 시간과 노 력 그리고 투자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샐러리맨 성공신화나 벤처창 업신화는 요즘처럼 SNS 가 발달한 시대에는 더 많은 우상들을 만든다. 물론 인생의 성공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고 또 주인공이 나라면 더 더 욱 좋은 것이지만 성공한 인생보다 실패하지 않는 인생이면 어떤 가? 돈 이 없고 집이 없다고 실패한 인생이 라고 누가 감히 정의 하는가? 부자라 할지라도 돈의 노예가 된다면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는가? 머피의 삶을 보면서 정말 행복한 인생은 나를 사 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아름답게 행복하게 일 구어 나가고 거기에 남을 돕고 남의 불행을 못 본채 못하는 사랑으로 가 득한 심성 그리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을 가진 삶 그리고 하 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주어진 달 란트 대로 인생을 쓰임 받게 하는 사 람이 가지는 특권인 것을 깨 닿게 된 다. Hyundai Genesis 가 고급 승용 차 브랜드 시대를 열어젖힌 이후로 별 다른 후속타가 나오지 않던 차에 이번에 Genesis G70가 드디어 나왔 는데 그 스팩이 인상적이다.3.3 V6 트윈터보나 2.0터보 엔진을 사용 한 다는데 제로백 4.7초란다. 물론 AWD 도 옵션에 들어가며 타겟은 BMW 3 시리즈. Ultimate Driving Machine 이라는 BMW의 M 씨리즈와는 견주 지 못 할 지라도 이 정도면 335정도 와는 어느정도 경쟁이 될 거라 예상 이 된다. 이전 Genesis가 뜰 때 왜 사 람들이 같은 가격이면 Mustang V6 나 GT를 안 사고 Genesis 쿱을 살 까 궁금해 한적이 있었다. 머스텡이야 말로 어메리칸머슬의 대명사인데 말이다. 아무리 Genesis 의 서스펜션이 딱딱해 코너링에서 월 등하다 하지만 직선주행에서 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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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맛은 머스텡을 따라 갈수가 없 다는 것이 지론이었다. 그런데 막상 Genesis 쿱을 타보고 느낀 건 서스 팬션이 생각보단 더 딱딱했다는 사 실. 그리고 엄청난 가속감도 인상 깊 었다. 이제 그 마무리버전으로 G70가 등장하고 형제버전으로 Kia Stinger 가 등장 한단다. 어메리칸 머슬은 이 제 잊어야 할 것인지는 실제 차량이 등판한 후에 결정될 것이지만 아무 튼 발군의 가속감과 코너링-우병우 의 아들이 아닌 일반인이 차를 운 전하더라도-이 많은 속도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미치게 할 지도 모른다. 370마력이면 인상적인 힘은 아니지 만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워 발군의 가속력과 순발력의 2마리 토끼를 잡 는 재미를 보여줄 거 라니 기대가 된다.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역동적 인 스포츠카로 그들의 기술의 우수 성을 보여주었듯-Subaru WRX Stil 나 Mitsubishi Laser Evo 등-이제 현대와 기아가 Genesis Coupe 의 성공의 자신감을 발판으로 도전자 로 나선 셈이다. 물론 자동차 흑역사에서 많은 자 동차들이 소비자의 선택이나 신뢰의 상실로 사라진 것같이 이 두 차의 운 명도 소비자에 달린 건 당근. 칼 같 은 핸들링과 고성능 엔진 그리고 무 난한 품질이 조화 된다면 그들의 시 도는 성공 할 것은 당근. 얼치기 도 전자로 대통령직에 몸을 던 진 그런 후보들 모습이 아닌 진정 국민을 사 랑과 신뢰를 받는 그런 후보와 같 은 모습으로 이 두 차의 등판이 되 길 기대한다. 하지만 속도조절을 좀 하더라도 완벽한 차를 부디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 물론 자동차의 대세 가 전기자동차로 넘어가는 이 시점 에 고성능 내연기관의 심장을 단 자 동차를 새로 개발 한다는 것도 미래 를 위한 투자라기엔 무리가 있긴 하 지만 말이다. 가능하면 혁신적인 전 기모터를 단 G70나 Stinger를 같이 보면 금상첨화 이련만.역사에 길이 남는 명품차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요즘 세금 씨즌이 막바지에 다다른 다. 퀘벡에선 회계사가 퀄리티는 물 론이고 불어 세리나 세무서와 대화 를 잘 할 수 있어야한다. 나와 한 방 향을 봐줄 수 있는 그런 신뢰가 있 으면 더 큰 힘도 되고 마음의 평화 도 찾을 수 있다. 뭘 어찌 해 놓았는 지 모르면서 룰룰랄라하다가 세무서 전화에 회계사는 난 받은만큼 했어 하고 빠지면 우짤 것인가. 개인 세금 도 그렇지만 사업이 연결되었으면 한 층 두층 더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 써비스 차지를 네고해서 깎으면 나 의 큰 손해로 연결될 수 있는 사람들 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회계사이 다. 우린 이민자에다 여기 정서도 그 렇고 조금 아는 생활 언어도 이런 전 문 분야에 들어가면 힘이 못되고 오 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이런 점들을 잘 카바받고 좋은 써비스를 받으려면 처음엔 돈을 좀 쓸 요량을 해야한다. 의사 혹은 변호사와 의견 대립이나 비용으로 맞닥뜨릴 땐 역시 또 조심 해야 한다. 이민 와 잘 이해가 않되면 될때까지 비용보다는 퀄리티 써비스 에다 이를 주는 전문가들을 인간적 으로 감동시키는 돈을 화끈하게 주 는 거꾸로 네고가 필요할 수 있다. 또 비슷한 예가 재정 어드바이서이다. 여긴 보험을 잘 들어야한다. 가격 보다도 우선적으로 정확한 보험 자 격을 확실하게 전달해서 보험 카바 를 확신해야한다. 차보험, 집보험, 비 지네스보험들도 가입할 때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을 때는 정작 보상을 받아야할 때 안타깝게 땅을 치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가격만보 고 조건을 정확하게 않했으면 보상 분야가 적용이 않되거나 깎이거나 거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학생 의료 보험도 마찬가지이다. 예로 유학생 신분이 중단될 때 공교 롭게 병원 신세를 지면 보상이 아예 거부된다. 가입 조건을 변함없이 유 지해야 하는 의무가 소비자에게 있기
Chez Hwang
최광성
때문이다. 아니면 혈압, 당 혹은 지병 등을 정확하게 최대한 카바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도 빠뜨려서는 않 된다. 여러 분들이 본인 지병에도 불 구하고 정상 가격으로 가입이 되었다 고 좋와하는 데 이는 지병은 물론이 고 지병 탓에 발생된 의료 상황도 보 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기도해야 하는 상 황을 싼 보험료의 유혹과 내가 듣고 싶은대로 들은 탓에 자초한 것이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길고 큰 그 림을 그리는 재정어드바이서에게 웬 구름을 잡노하고 마음 문을 닫으 면 5년뒤 10년뒤에 큰 손해를 자초 하는 것이다. 십수년전 투자를 권했 으나 원금보장 저축에 넣고 세월보 낸 분들 요즘 만날 때 그때 시작할 걸 그랬다는 안타까운 인사를 한다. 그래서 이제는 막역한 기다림은 접 고 면세 절세 복리 증식의 인생 투 자 계획 시작을 권하지만 역시 예전 그 마음 속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여기는 고향이 아니다. 게다가 사회 주의이다. 처음엔 수입이 적어 받는 입장이지만 사업 잘되고 봉급이 많아 지면 이제부터는 최고 세율 53.31% 를 떼어 남을 도와 주어야 한다. 이 높은 세금의 행사를 실감못한 사람 들은 면세절세 복리증식의 인생 투 자계획을 구름잡지말라며 목을 곧 추 세운다. 훗날 정부 연금을 매우 계산해야 될 것이다. 게다가 자녀들이 취직하 면 세금 뿐아니라 실업보험, 장애보 험, 그룹보험, 연금투자등등으로 마 구 떼어가는데 부모님에게 교육받 은 적도, 또 캐나다식 절세면세투자 를 본 적도 없으니 마음이 휑해져 헤멘다. 세금 막바지 철이다. 지금이 라도 좋은 회계사와 또 면세절세로 돈을 함께 쌓는, 즉 나와 내 가족과 한 방향을 볼 수 있는 어드바이서 찾기 바란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고기부페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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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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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행복한 자녀양육
줄리아 로버츠 '2017년 세상에서 부부갈등이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 자녀들에게
연리지.. 두 나무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여 천 송이 꽃을 피웠습니다. 사랑은 참 으로 변화무쌍하여 안타깝고 아프거 나, 혹은 즐겁고 행복한 천 가지의 이 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돌아 보면 결국 다, 아름답습니다.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이수동, 『오늘, 수고했어요』,아 트북스에서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부부도, 자 녀를 뜨겁게 사랑하는 부모도 부부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학자들은 부부갈등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에 대해서 빈도가 높을수록, 심하게 싸울수록, 자녀에 관한 내용일수록, 자녀들은 우울, 불안, 분노, 슬픔, 걱 정, 수치심, 죄책감 등의 부정적 감정 과 공격성과 같은 행동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도 사람인지라 알면서 도 아이 앞에서 다투는 모습을 보이 게 됩니다. 때로는 자녀들이 눈치 채 지 못하게 애쓰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기도 합니다. 그 러나 냉랭한 분위기로 부부간의 대 화를 단절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모의 모습은 자녀들의 불안감과 눈치만 키우게 될 뿐입니다. 이 때는 모르는 체 하기 보다 적극적으로 대 응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 합니다. "엄마, 아빠가 큰 소리로 다투는 소 리에 많이 놀랐겠다. 미안해. OO도 친구나 언니, 동생과 생각이 다르고, 원하는 것이 달라서 다투는 일이 있 지?지금 엄마, 아빠도 그런 상황이란 다. 그렇지만, 어떻게 서로의 생각차 이를 해결할지 노력하고 있는 중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갈등이 해결이 되면, "며칠 전, 엄마와 아빠가 서로 다른 생각 때문에 다투었는데 지금은 해결되 었단다. 엄마, 아빠가 서로 말도 안 하고, 기분이 안 좋아 보여 우리 OO 많이 걱정했지? 많이 놀라기도 하고, 속상했을 것 같아.” 하고 갈등이 해 결된 것에 대하여 설명해주세요. 그 리고 아이의 불편했던 마음에 대해 서도 들어주세요. 아이들은 부모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는 것을 보 거나, 듣는 것만으로도 분노나 불안, 슬픔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부갈등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갈등을 어떤 방식 으로 표현하고, 해결 하는가 입니다.
년이었다. 당시 23세였 던 그녀는 "과 찬이시다. 지 금 내 인생의 정점을 찍은 것 같다."며 소 감을 전했다. 물론 줄리아 로버츠는 아 름답다. 그러 나 솔직히 말 하자면, 할리 우드 의 다 른 많은 배우들 도 충분히 이 자 리에 오를 수 있었다. 피플지의 에 디토리얼 디렉 터인 제스 케
피플지가 지난 19일 2017년 '세상 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발표했 다. 올해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 정된 건, 무려 5번이나 이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배우 줄리아 로버츠다. 로버츠는 피플지 역사상 어떤 누구 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자리에 많이 올랐다. 제일 처음 선정 된 건 '귀여운 여인'에 출연했던 1991
이글은 선정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2017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 움 여성' 특별호의 커버 모델을 정 할 때, 줄리아 로버츠가 완벽한 선 택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49세인 줄 리아는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 보 일 수 없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스스 로에 대한 자신감과 지식, 훌륭한 유
머 감각에서도 드러난다. 또한, 자신 이 생각하는 최고의 매력을 유지하 면서도 발전하려는 그녀의 능력에서 도 보인다. 캐릭터를 창조하고 우리 를 새로운 곳으로 이끄는 이야기를 풀어낼 때도 느껴지며, 가족을 우선 으로 여기는 마음에서도 보인다. 불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특권이 주는 즐거움과 유혹들에도 불구하고, 자 녀들과의 시간만큼 그녀를 미소 짓 게 하는 것은 없다. 피플지가 로버츠 외에 어떤 여성 들을 이번 특별호에 포함했을지 기 대된다. 이미 잘 알려졌듯이, 피플지 는 전통미를 자랑하는 이성애자인 백인 여성을 편애하곤 한다. 올해는 더 다양한 여성들이 포함됐기를 바 라본다. 1990년 이후, '세상에서 가 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선정된 유색 인종 여성은 4명에 불과하다. 할리 베리, 제니퍼 로페즈, 비욘세와 루피 타 뇽오 뿐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건, 올해의 리스 트에 타라지 P. 헨슨, 비올라 데이비 스와 알리샤 키스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이다. 피플지가 드디어 옳은 방 향으로 가기 시작했다. 한편, 피플지의 '가장 아름다운 여 성' 특별호는 오는 21일 미국에서 판 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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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Avocat - Attorney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민법, 상법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이해하기 어려운 법 문제를
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모국어로 쉽게 상담해 드립니다
TEL : 514-717-6720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
FAX : 514-439-3868
/
E-mail : hosung.kim@gmail.com
300 Saint Sacrement Street, Suite 328 Montreal (Quebec) H2Y 1X4 (올드몬트리올)
No. 1053 Fri., Apri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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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의 244만원 짜리 가방은 이케아 장바구니를 닮았다
이케아를 이용해 본 사람들에게 이 가방은 매우 친숙하다. 제품명은 ‘FRAKTA’. 이케아에서 산 가구를 운반하는데 주로 쓰이지 만, TV를 옮길 때도 쓸 수 있을만큼 유용하다. 대형마트의 카트에 가득 담은 일주일 치 먹거리도 이 가방이 라면 충분히 운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가방은 한국 이케아에서 1,500 원에 팔리고 있다. 미국 이케아에서 는 99센트에 판매된다. 그런데 이 장 바구니의 ‘럭셔리’ 버전이 나왔다. 정 확히 말하자면 이케아의 장바구니를 닮은 명품 가방이 나온 것이다. 미국 ‘투데이닷컴’은 “이케아 장바 구니의 럭셔리 버전을 꿈꾸는 사람 이 있었다면, 그의 기도에 신이 응답
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방을 만든 브랜드는 ‘발렌시 아가’(BALENCIAGA)다. 가방의 이 름은 ‘Arena Extra-Large Shopper
전기 공사 BUMA ELECTRIQUE (뷰마전기)
Tote Bag’. 그리고 가격은 2,145달러. 한화로 약 244만원이다. 투데이닷 컴은 어깨선 부 분 에 ‘IKEA’로고가 없는 게 가장 큰 차이 라고 설명했다. 두 가방의 유사성은 온라인상에서 매우 큰 화제가 됐다. 실제 발렌시아 가가 이케아의 장바구니에서 영감을 얻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이케아는 ‘투데이’에 쪽에 다 음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 “발렌시 아가의 토트백이 99센트에 판매되 는 이케아의 파란색 장바구니와 닮 았다는 점에 대해 우리는 매우 큰 칭 찬을 받은 기분입니다. 이거 거대한 파란색 가방의 다재다능한 특징을 이길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개가 잘못을 저지르면 꼬리를 내리는 이유 행동이 지금의 개들에게까지 이어져 자신의 잘못으로 가족들에게 추방당
주인만 보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 들던 개가 어느 날 꼬리를 축 늘어뜨 린 채 다리 사이에 끼워 넣었다면? 한 외신이 개가 꼬리를 축 늘어뜨리 는 이유를 보도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개가 꼬리 를 늘어트려 뒷다리 사이에 끼우는 행동은 문제를 일으킨 뒤 보내는 '사 과의 신호'라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개가 주인이 싫어하는 행동, 즉 사고를 저 지른 뒤 부끄러움과 미안한 마음을 꼬리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로 사과할 수 없는 개들이 꼬리를 이용해 '사과의 인사'를 하는 셈이다. 이 행동의 시발은 개가 늑대였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문가들 에 따르면 늑대들은 그들의 집단에 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우두머리에 게 '순종적인 행동'의 일환으로 꼬리 를 내렸고, 이것이 지금의 개에게 전 해내려 온 것이다.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의 생물학자 인 네이선 렌츠 교수는 "무리에서 무 시를 당하거나 고립되는 것은 늑대 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 "그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사과의 인 사' 자세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 명했다. 렌츠 교수는 개들의 이러한 행동을 '상당히 수준 높은 행동'이라 고 덧붙였다. 개들의 사고가 사람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은 이전 연 구들을 통해서도 밝혀졌다. 개들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정직하고 순종적이지 않으며, 개는 인간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꾀를 부리고 교묘하게 사람을 조종한다는 것이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개 인지 력을 연구하는 마리안느 허버레인 박사는 개가 사람을 속일 수 있는지 를 연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자신 의 개들이 마당에서 함께 뛰노는 모 습을 본 뒤 시작된 연구였다. 연구 결과, 개는 자신에게 소시지 를 줄 가능성이 큰 사람인지 아닌지 계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숭이 같은 다른 동물들은 여러 번 반복해 야 익힐 수 있는 능력이다. 허버레인 박사는 "개들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상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 개가 상대에 따라 행동을 달리하고, 기술적인 속임수를 사용한다는 걸 보 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인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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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지방간 (Fatty liver) 1. 이 질병은? 간에 지방이 과잉으로 축적된 상 태로써 비만이나 알콜중독, 당뇨병, 부신피질 호르몬의 대량 투여 등에 서 볼수 잇으며 모든 간소엽의 1/3 이상의 영역에 걸쳐서 간세포에 뚜렷 한 중성지방의 축적이 잇고 그 밖의 변화는 없는 것을 간지방이라 한다. 2. 원인은? * 알콜성 지방간; 술을 과도하게 서 취하여 발생되는 지방간으로 장기간 의 음주는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간 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며 술의 대 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술 을 자주 마시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 생할 시간이 없고 테내의 영양 부족 상태를 초래한다. * 비 알콜성 지방간 ; 비만, 당뇨, 고지혈증 - 당뇨; 성인형 당뇨병은 지방을 간에 저장시켜 지방에 간에 과도하 게 쌓는다. - 고지혈증; 간의 해독기능과 지 방분해 기능을 저하시켜 지방간을 일으킨다. 3. 종류는 ? * 알콜 지방간 * 비 알콜 집ㅇ간 4. 증상은?
* 별다른 증상이나 이상이 나타 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발견하 기 어렵다. * 몸이 피로하고 변비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오른쪽 옆구리에 무거운 느낌 을 호소한다. * 대분분은 건강진ㄴ단으로 처음 발견된다. 5. 진단은? * 문진 * 신체 건사 * 혈액검사 * 초음파검사 * CT 검사 * 간조직검사 6. 합병증및 치료경과는?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알코올겅 간 경변증, 간경변증, 간염, 간염 등 더 심각한 간질환이 나타날 수 잇으므 로 주의 한다. 7. 예방은? * 술과 담배를 줄이고 적당하게 섭 취하며 과음하지 않는다. *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하여 체중 을 적절히 조절한다. * 간에 부담이 되는 약물 복용시 주의 한다. *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는다.
활
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좀 더 빨리 체중 줄이는 방법 8가지 살을 조금씩 천천히 빼야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고 이렇게 만든 날씬한 몸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는 “천천히 조 금씩 하는 다이어트 법도 좋지만 신 진대사를 촉진시켜 칼로리를 더 태 움으로써 살을 빨리 빼는 좋은 방법 들이 있다”고 말한다. ◆세끼를 잘 챙 겨라=한 끼를 건너뛴다고 해서 체중 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몸은 음식 공급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에 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한다. 따라서 식사를 건너뛰면 오히려 역 효과를 낼 수 있다. 도저히 식사를 할 시간이 없다면 견과류나 과일 등을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근력운동을 하라=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아령이나 덤벨을 한번 구입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 다. 근력운동을 하면 근력조직이 강 화돼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게 된다. 근육이 더 많이 생길수록 더 날 씬해진다. 집이나 사무실에 아령이 나 덤벨을 두고 틈틈이 근력운동을 하거나 이런 기구 없이 팔굽혀펴기 나 스쿼트, 런지 등의 운동으로 근 육을 형성하면 다이어트에도 큰 도 움이 된다. ◆녹차를 마셔라=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마시게 한 그룹과 위약(가 짜 약)을 먹게 한 그룹을 비교한 결 과, 녹차를 마신 그룹은 24시간 동
안 70칼로리를 더 소모한 것으로 나 타났다. 하루 70칼로리가 적은 것 같지만 1년으로 따지면 약 3.3㎏의 지방을 뺀 셈이 된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 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신진대사 를 촉진한다. ◆음료 속 숨어있는 칼로리를 피하 라=인체는 딱딱한 식품에 들어있는 칼로리와 액체 칼로리를 같은 방법으 로 인식하지 않는다. 카페 모카를 큰 잔으로 마시면 파스타 한 그릇을 먹 은 것만큼 포만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카페 모카를 연거푸 두 잔 마시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하 루에 먹는 주스와 탄산음료, 커피, 와인 등의 섭취량을 한번 추적 관 찰해보라. 하루 종일 이런 음료들을 각기 한잔 씩만 마셔도 적어도 밤중까지는 800 칼로리를 더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공복감은 여전하다. 특히 술은 지방 대사를 억제하기 때문에 칼로리를 태우는 것을 어렵게 한다. ◆소금 섭취를 줄여라=소금 속 나트륨은 수분 저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분 저류 현상은 체액 저 류 현상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신체 의 순환계나 조직, 흉강이나 복강 등 의 신체의 구멍에 수분이 비정상적 으로 축적되어 신체기관이 붓는 현 상을 말한다. 나트륨의 일일 허용 섭취량은 2400
㎎이지만 대부분 이 양을 초과한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뿐만 아니라 국이나 통조림 식 품, 음료 등이나 칩이나 프레첼 같은 스낵에 들어있는 나트륨 양도 잘 체 크해봐야 한다. ◆잠을 충분히 잘 자라=잠을 충분 히 혹은 잘 자지 못하면 체중이 증가 하게 된다. 이는 야식을 많이 먹기 때 문만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에 4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8시간 정도 자는 여성에 비해 신진대사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물을 자주 마셔라=하루에 약 2ℓ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체중 감량 속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가장 손쉬 운 방법이다. 우리 몸은 축적된 지방 의 대사 작용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 해 물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물을 덜 마시게 되면 대사 과정을 느리게 해 칼로리를 태우는 게 더 어렵게 된 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은 신체를 부 드럽게 작동되게 한다. ◆밤에라도 운동을 하라=운동은 어느 시간에 하나 체중 감량에 도 움이 된다. 특히 야간 운동은 신진 대사가 서서히 느려지는 밤에 하는 것이어서 효과가 더 크다. 저녁 먹기 전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면 대사율을 증가시키고 2~3시간 동 안 이를 유지시킨다. 따라서 저녁식 사 때 섭취한 칼로리가 쌓이지 않고 잘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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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3 Fri., April 21,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친구가 나에게 독이 되고 있단 근거 4 저지방 우유-요거트 혹은 비밀이 자꾸 새어 나가고 친구 들이 자신을 재단하려한다면 좋은 친구관계라고 볼 수 없다. ◆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는 압
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커진다면 이 는 친구들이 ‘수동적인 공격’을 통 해 끊임없이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 다는 근거다. ◆ 친구의 반응을 예측할 수 없다 = 친구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 수 없어 불안한 감 정이 들고 자꾸 눈치를 보게 된다면 건강한 우정이라고 볼 수 없다. 살얼 음판을 걷는 기분이 든다면 친구관 계에 문제가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불확실성은 불안감과 스트레스 수치 를 높이고, 정신적 혹은 신체적 징후 로 발현되기도 한다. ◆ 가십이 매우 예사로운 일이다 = 여러 명의 친구 중 한 명이 빠지 면 꼭 그 친구에 대해 뒷말을 하는 그룹이 있다. 종종 한 명이 집중적으 로 공격을 당하는 ‘집단공격’이 일어 나기도 한다. 친구들과 함께 나눈 사적인 내용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준다거 나 배신을 반복하는 친구가 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끊지 못하 는 친구를 두고 ‘톡식 프렌드(toxic friend)’라고 한다. 자신을 종종 불 편하게 만들지만 일대일로 있을 땐 괜찮은 친구이기 때문에 관계를 끊 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친구는 결국 본인의 심신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톡식 프 렌드가 있다는 몇 가지 근거가 있으 며, 이런 상황에 처해있다면 관계를 회복하거나 끊어내야 한다. ◆ 본인 스스로에 대해 나쁜 감정 을 느낀다= 친한 친구 사이에도 갈 등이 생기고 충돌이 일어난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의지가 되고 본인 스스로에 대해 긍 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과 어울릴 때 오히려 본인
박을 느낀다= 이는 매우 위험한 친 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경고 신 호다. 친구들과 있을 때 본인이 불편 하게 느끼는 일, 하기 싫은 일, 심지 어 법에 저촉되는 일까지 해야 한다 는 느낌을 받는다면 이는 불합리한 ‘사회적 압력’에 짓눌린 상태다. 친구들이 요구하는 일을 할 때마다 창피하다거나 죄책감이 든다면 관계 를 끝내야 할 때다. ◆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은?= 톡 식 프렌드의 관계에 처해있다고 해 서 회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친 구 중 2명 이상이 현재의 관계에 문 제가 있단 사실에 동의하면 어렵지 않게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이를 3명 이상의 좀 더 많은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해 나가면 된다. 대화를 꺼내는 방식에도 요령이 있 다. 친구에게 ‘너는 항상 나를 무시 하고 깎아 내린다’는 식으로 얘기하 기보단 ‘가끔 우리는 서로를 지지해 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식으로 좀 더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친 구들이 변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다면 이때는 친구관계를 과감히 정 리해야 한다.
"우울증 감소에 도움"
저지방 우유, 요거트 등이 우울증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 팀이 학술지 ‘사회정신의학 및 정신 역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 구에서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사 람들에서 우울증 증상이 비교적 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울증은 마음이 심약하기보단 호 르몬 불균형과 심한 스트레스 등 생 리적, 환경적 영향에서 발생한다. 그 동안 식품영양학자들은 항우울제약 을 복용하는 것 이외에 호르몬 균형 에 도움이 될 만한 음식과 그 성분 이 무엇인지 찾는 데 주력한다. 이에 연구팀은 19~83세에 해당하는 일본 인 1159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 로 저지방 우유, 요거트와 일반 우유, 요거트가 우울증에 어떤 영향을 미 치는지 검증했다. 먼저 모든 참가자 들은 어떤 유제품을 섭취하는지 조 사한 다음, 우울증을 검사하는 표준 적인 척도에 답했다. 그 결과 남성의 31.2%, 여성의 31.7%에서 우울 증상 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를 유제품 섭취와 연관지어보니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에서 우울 증상이 적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나이, 성별, 전반적인 식단과 생활방 식, 건강상태 등 여러 변수를 통제한 뒤에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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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1053호 2017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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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 들"은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해 외 연대 행동-치유와 희망의 연대] 행동으로 4월 15일 오후 2시 캐나 다 인권 헌정 기념탑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모임은 오타와, 몬트리 올, 토론토, 밴쿠버, 에드먼튼, 빅토 리아에서 교민들이 뜻을 함께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3년간 진상규명 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활동을 진행해온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
와 사람들"은 추모식 모임의 의미를 전하고, 묵념, 희생자 전원 호명 및 헌화,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모두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오늘 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정리하고, 자 유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 와 아픔을 나누었으며, 쏟아지는 비 를 맞으며 그날을 기억하며 합창으 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오타와 추모식 사진으로 만든 동 영상: www.youtube.com/watch?v =xIY2jk68ACo&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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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를 선택하여 재외투표용지의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기표소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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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오타와 한인 공인 회계사
제1053호 2017년 2017년 4월 4월 21일 21일 (금요일) (금요일) 제1053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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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결혼식장에서 갑자기 신랑이 털썩 주 저 앉았는데, 알고 보니 놀랍게도 신랑은 잠 을 자고 있었다. 수면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이 환자의 뇌를 조사해보니 뇌의 시상하부 (Hypothalamus)의 측핵(Lateral)이 제 기능 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부분에 서 나오는 모종의 물질이 결핍된 것으로 보아 그 물질의 이름을 하이포크레틴(Hypocretin) 이라고 명명한다. 비만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뇌의 똑같은 부분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촉진 시키는 이 물질을 오렉신(Orexins)이라 명명 하고 장기간 연구해왔는데, 이 두 물질은 같 은 물질이다. 이 글에서는 오렉신으로 총합해 부르겠다. 오렉신이 신체를 잠들지 않고 깨어 있도록 하는 각성작용이 있는 것 외에 식욕을 촉진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만은 현 생인류의 최대 화두다. 인류가 지금처럼 음식 에 있어서 풍요로운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시대에 잦은 전쟁으로 추수철을 놓 치거나, 논밭이 병장기로 뒤덮이면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어 서로의 자식을 바꿔서 먹었다 는 기록이 있다. 1년을 기다려야 수확하는 곡 식에 비해 전쟁으로 들판에 지천으로 널 부러 져 있는 시신은 독수리나 까마귀의 먹이도 되 었지만 같은 동족인 사람의 먹거리도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음식이 ‘해(?)’다. 사람의 허벅 지 근육을 소금에 절여서 젓갈로 만들어서 먹 은 식인의 풍습이다. 항상 굶주림에 익숙했던 인류의 유전자 속에는 어쩌면 ‘보이는 족족 먹 어라, 쉼 없이 먹어라, 내일은 그 음식이 없어 질 수 있다. 있을 때 많이 먹어두어라’같은 ‘배 고픈 유전자’가 각인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흔히 본능 중에 가장 강력하다고 알 려진 성욕도 나이가 들어서 노쇠해지면 생각 이 없어진다. 하지만 음식은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감정을 느낀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포도당 은 ‘뇌’로 공급된다. 지방이 분해되면서 만들 어진 지방산이나 단백질이 분해되어서 만들 어진 아미노산은 뇌가 사용하지 않고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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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고궁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 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 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Fine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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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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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포도당만 사용한다. 하루에 뇌가 사용하는 포도당의 양은 150g 정도이며 이는 생존을 위 해서는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양이다. 어떤 문 제로 인해 음식섭취를 못할 때를 대비해서 음 식 섭취 시 잉여의 포도당을 글리코겐의 형태 로 간에 최대 100g, 근육에 최대 200g 까지 저 장한다.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온전히 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 겐은 운동하는 데 사용할 뿐 아니라 뇌에도 공급하기도 한다. 밥을 안 먹으면 기운이 빠져서 움직임이 둔 한 이유도 활동을 줄여 근육에 있는 글리코 겐을 최대한 아껴서 뇌로 보내기 위한 작전인 것이다.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금방 쓸 수 있는 단기저장 형태다. 하루 정도가 지 나서 이들을 다 쓰고 난 다음에는 비로소 장 기저장형태인 지방을 분해해서 쓰게 된다. 이 쯤에서야 몸의 지방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이 다. 피하지방이나 복부지방에 있는 비만세포 들이 지방으로 가득 차게 되면 세포 밖으로 렙틴(Leptin)이라는 효소를 분비한다. 비만세 포에서 시도 때도 없이 분비하는 것은 아니 고 비만세포가 지방을 가득 머금고 빵빵해질 때만 분비된다. 식욕억제 호르몬이라 입맛을 떨어뜨린다. 어린이의 비만은 특히 중요하다. 어릴 때 살찌면 비만세포 숫자가 많아지므로 살찌면 안 된다. 나이 들어 배가 나오는 것은 비만세포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비만 세포가 가득 채워져서 팽팽해지는 것이다. 인 슐린과 렙틴의 조절은 시상하부의 여러 핵에 서 이루어진다. 시상하부는 온갖 욕망이 들끓는 곳이다. 우 리의 욕망이 성취되어 행복하고 즐거우면 며 칠 동안 밥을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게 된 다. 선사들이 느끼는 법열(法悅)같은 것이다. 법열을 느끼면 일주일을 굶어도 배고프지 않 다. 비만치료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즐거 움, 행복함이다. 즐겁고 마음이 평안하면 식 욕이 안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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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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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3Fri., Fri.,Apr April21,21,2017 2017 No.1053
오오타타와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2017 과기협 수학경시대회 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 가 주최하는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참 여 해주시는 오타와의 학부모,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수학 및 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의 중요성 을 일깨워 주고, 장차 미래의 과학자와 공학도를 꿈꾸는 학 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7년 부터 개최 해 온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학력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 받아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 대회는 캐나다에 재학중인 4학년부터 1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특히 올해는 현직 수학 선생님께 서 직접 문제를 출제하시고, 시험 종료 후 일부 문제와 답이 공개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참가자격: 오타와에 거주하는 4~11학년 학생 ◆시험 과목: 수학(캐나다 교육과정에 준하는 문제) ◆◆계산기 사용 불가 ◆일시: 2017년 5월 6일 (토) 1:30pm – 3:00pm 1시 20분까지 입실완료 요망 4~8학년(1시간), 9~11학년(1시간 30분) ◆장소: University of Ottawa (Room: Lamoureux 405) ◆참가자 등록: 현장 등록: 5월 6일 12:30pm – 1:30pm (올해는 웹사이트 온라인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참가자 등록비: $30 ◆시상식: 오타와 수상자(학년별 1위)는 대회 당일 진행 전국 수상자 (각 학년별 1,2,3위)는 추후 별도 통보 모든 참가자에게 Certificate 수여 ◆문의: 오타와지부장 김근수 박사(613-558-5138)
◆계산기 사용 불가 ◆현직 수학 선생님 문제출제 및 시험 종료 후 일부 문제와 답 공개 에정
★학부모 대상 특별초청강연 오타와대 의과대학 이승기 박사 "환경호르몬의 습격"
오타와 한인교회 - 제 8차 봄학기 주부교실 안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입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해 드릴 봄학기 주부교실을 개최합니다. 배움과 만남이 있는 주부교실을 통해 활기찬 봄을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타와 한인교회 www.ottawakoreanchurch.com
소품 만들기반/넵킨아트,핀등(10명) 골프반(8명) 꽃꽂이반(8명) 그림반(15명) 요리반(15명)
▲개강 일정: 5월1일부터 6월5일까지(5주) 오전 10시 ~오후 12시 ▲등록 접수: 4월3일부터 4월23일까지 선착순 접수 ▲등록 접수처: 613-236-4442, 613-290-0538 ykim92763@gmail.com ▲등록비: 기본 한 강좌 10불, 강좌당 5불씩추가(*경비및 재료비 별도) ▲장소: 오타와 한인교회(241 Bell St., K1R 6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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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3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