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2017년 4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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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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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으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꼭 행사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전쟁기념비와 한국전 전몰 용사비 헌화, 제19대 대통령 선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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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화하는 신맹호 대사내외.
▲ 투표하는 신맹호 대사내외.
▲ 국립전쟁기념비와 한국전 전몰 용사비에서...
신맹호 신임 주캐나다 대사가 4월 26일 부임 했다. 21대 주캐나다 대사인 신맹호 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와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
념비와 한국전 전몰 용사비를 차례로 방문했다. 신 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빌 블랙(Bill Black) 회장과 조지 게르틴(George Guertin)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한국전 당시
했고, 1985년 외무고시 출신으로, 샌프란시스코 와 러시아, 오스트리아, 에티오피아를 거쳐 북핵 외교기획단과 북핵1 과장, 외교부 대변인, 국제 법률국장을 지냈으며, 불가리아 대사, 국제안보 대사를 역임했다.
캐나다 참전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헌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신 대사는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진 행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현장에 도 착하여 부인 이동민 씨와 나란히 투표를 마쳤다.
신맹호 대사는 부임 첫 공식일정으로 4월 27 일 오전 9시 오타와 시내에 위치한 국립전쟁기
캐나다에서의 첫 공식일정을 마친 신 대사는 " 캐나다에 도착하여 첫 번째 행사로 한국전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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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비와 한국전 전몰 용사비에서 헌화를 하고, 바 로이어 대통령 선거를 하게되어 부임 첫날에 큰 행사를 갖게된 저로서는 의미가 깊고, 캐나다에 서 근무하게된 앞으로의 날들에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 대사는 "오타와를 비롯하여 캐나다 전 역의 모든 유권자들이 국민으로서의 신성한 권 리를 꼭 행사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 -오타와에서 신지연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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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트럼프 "무역전쟁 불사" 선포에 캐나다 총력 대응 나서 로 대미 무역 분쟁에 대처할 태스크 포스를 가동하기로 하고 미국을 상 대로 적극적인 논의에 나서는 한편 국제기구 제소를 포함, 가능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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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목재·유제품 등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전쟁 불사를 선언한 데 대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캐나다 정부는 25일 분쟁 품목 관련 주 정부와 공동으
방안을 동원해 맞설 방침이라고 현 지 언론이 전했다. 짐 카 자원부 장관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부 장관은 이날 공동 명의 성명을 내고 "정부는 캐나다 목 재 산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총력 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카 장관이 연방-주 정부 태스크 포스를 소집해 이번 주 중 목재 산 업 수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미 농업을 장려하는 행
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캐나다가 미국 에 엄청난 흑자를 낸다면 난 두렵지 않다"며 "우리가 거대한 무역적자를 보는 국가일 때 두려움은 없다"고 강 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정부는 참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 우리가 대 규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 해 캐나다 소프트우드 목재에 20% 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상무부 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미 수출용 캐나다 목재에 대한 관 세 부과 문제는 지난해 양국 간 목재 교역협정 시한 종료를 앞두고 부각된 해묵은 현안으로 최근 트럼프 정부가 내세우는 "미국 우선" 교역정책과 북 미자유무역협정(나프나:NAFTA) 재 협상과 연계해 미국 측이 공세를 확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3개 도시에서 1,400만 원 기본소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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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4월 28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31.68원 미 화 : 1134.70원 1 CA$ : 0.7330 U.S 1 US$ : 1.3643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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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높은 주 는 온타리오다. 그런 온타리오 주 정 부가 기본소득 프로그램을 시험하기 로 결정했다. CanadianPress에 의 하면 온타리오 주지사 캐슬린 터너 는 어제 해밀턴, 린제이, 그리고 선 더 베이 지역의 일부 주민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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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한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다. 매 년 $17,000 (~1,400만 원)을 3년 동 안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와 함께 터너는 1인 기본 소득 $17,000이 큰돈은 아니지만, "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에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정이라
고 말했다. "기본소득이 저소득층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이 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 에겐 일하건 안 하건 기본소득을 지 급할 거다." TheStar에 따르면 만 18 세에서 64 세 사이의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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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고 있다는 게 캐나다 정부의 시 각이다. 또 미 정부가 출범 초 중국 과 멕시코를 주로 거론하던 대외 무 역 공세 대상을 캐나다로 전환, 집중 하기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캐나 다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나프타 조약상 제소나 미국 국제무역법정 에서 미국 통상법 위반을 따지는 법 적 대응을 검토하면서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목재 분 쟁과 나프타 재협상을 분리해 개별 대응에 나서는 전략도 검토하는 것 으로 전해다. 주요 목재 수출지인 브리티시 컬럼 비아(BC)주의 목재교역협회는 이날 대미 투쟁을 선언하면서 연방정부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미 정부 의 조치가 "미국 목재업자들의 이익 을 위해 가격 상승을 초래하면서 결 국 소비자들의 희생을 가져올 인위 적인 공급 억제책"이라고 비난했다.
는 온타리오주의 기본소득 정 책은 적극적인 노동시장 참여 가 주목적이므로 개인소득 증 가에 따라 기본소득이 줄어들 게 형성되어 있다. 정확하게 독 신에겐 연간 $16,989, 커플에 겐 $24,027의 기본소득이 책 정된다. 그런데 개인소득이 발 생하면 그 금액의 50%만큼 기 본소득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독신이 $10,000 을 벌었다고 하자. 이 경우 기본소득은 $10,000의 반인 $5,000만큼 줄어든다. 따라서 이 독신의 연간 총소득은 개인 소득 $10,000 더하기 기본소 득 $11,689($16,689 - $5,000 =), 즉 $21,989이다. 또 한 예로, 커플이 일터에서 $20,000을 벌었다고 치자. 그 경우 기본소득은 $10,000 줄 어든다. 따라서 임금 $20,000 더하기 $14,027($2 4,027 - $10,000 =)로 총 연간소득은 $34,027이 된다. 그뿐만 아니다. 장애인의 경우 추 가로 $6,000을 더 받게 된다. 올여 름부터 시작할 이 프로그램은 위 3 개 지역에 사는 주민 4,000명을 선 별해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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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정기 열린법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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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불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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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국제
No. 1054 Fri., April 28,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몬트리올 한인학교 문화교실을 마치고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 학교에서 3 월 18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을 위해 열린 ‘한국의 전통문화’ 강 좌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한국의 온돌문화’« Korean housing culture≫ 를 주제로 난초 반을 맡고 있는 하진희 선생님이 세 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만이 갖고 있는 온돌문화에 관하여 이야기하 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관심 많 은 성인 외국인 반 학생들은 이 강 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작하기에 앞서 하진희 선생님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생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관하 여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론 우리 한국음악이 가장먼 저 나왔다. 놀랍게도 한국 전통 민요 인 아리랑을 아는 친구도 있었다. 그 리고 반도체의 강국인 대한민국 삼 성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고 세계적 으로 사랑받는 한식에 대해서도 많 이 알고 또 좋아하고 있었다. 온돌문화에 대해서 첫 번째로 온 돌의 쓰임새에 관하여 이야기가 있 었고 온돌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설
명도 있었다. 온돌은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바닥을 통해 바닥을 데워 바 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굴뚝으 로 연기가 나간다. 아궁이의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 수도 있고 구 들장, 아랫목, 윗목, 세개의 고래자리 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온돌이 갖고 있는 장점, 서양의 난로와 온 돌, 지금의 난방장치와 온돌을 비교 해보기도 하였다. 이해를 돕기위해 동영상 시청을 했 고 영상을 통해서 온돌을 만들 때의 재료들과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큰 반응과 호응을 받은 이번 하진 희 선생님의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 의 전통 난방 자치인 온돌은 요즘 현 대인들에게도 낯설고 어색한데 외국 인들이 이것을 배움으로써 그들이 좋아하는 대한민국과 좀 더 가까워 지고 이 난방장치처럼 그들의 마음 을 따스하게 만들어주었을 것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기자 강보영
결혼이민, 의무거주 규정 폐지 가정폭력 피해 차단 목적
결혼 초청으로 입국한 배우자에대 한 의무 거주 규정이 사라진다. 25일 연방자유당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내각은 지난 2012년에 제정된 조건부 영주권 규정을 폐지 키로 결정했으며 다음달초 관보를 통해 공식 공고할 예정이다. 이 규정은 지난 2012년 10월 당 시 보수당정부가 사기결혼을 막기위 한 목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최소 2 년 이상 초청자와 함께 거주해야 영
주권 자격을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 로 하고 있다. 결혼 초청 이민을 통해 캐나다에 들어온 배우자는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추방된 다. 당시 제이슨 케니 이민장관은 “ 영주권 취득을 노린 위장 결혼이 빈 발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규제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배우자의 대부분이 여성으로 가정폭력 등을
당해도 이 규정에 묶여 학대 상황 을 벗어나지 못한다”며 크게 반발 한바 있다. 이에 자유당정부는 지난 2015년 총선 당시 “이를 백지화 할것”이라 며 폐지 공약을 내 걸었다. 이민-난 민 옹호단체는 “이 규정은 가정폭 력을 당하는 여성의 고통을 외면한 것”이라며 “자유당정부가 폐지를 결 정한 것은 뒤늦게 나마 다행이다”라 고 주장했다. 단체 관계자는 “주로 남성인 초청 자로부터 폭행 등 학대를 당해도 추 방을 두려워해 고통속에 참고 살아 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민성에 이를 호소해도 예외를 인정받기까지 시간 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반면 보수당측은 “위장 결혼이 성 행하고 있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라 며 “자유당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기보 다는 방관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기고]
세기몬이 되어주세요 세기몬이 되어주세요. 지난 해 말 학위를 마치고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2년 만에 만난 고국은 따뜻했습니다. 그 따뜻함은 특히 광장에서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 슴에 촛불 하나 품고 있으면 아스팔트 도로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도 춥지 않았습니다. 촛불을 품고 있는 눈동자는 불의와 사회의 모순으로부터 나 를 지켜주는 등대처럼 느껴졌습니다. 말없이 보내는 격려와 위로의 눈빛에 말로 표현 못할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촛불과 등대는 위대했습니다. 겨우내 광장을 지켜가며 부패한 대통령을 탄핵했고, 1000일이 넘도록 물속에 잠겨 있던 세월호를 들어올렸습니다. 특조위원들이나 전문가들은 인양 업체인 상하이 셀비지 컨소시엄과의 계약기간이2016년 말로 만료되고, 2017년 해 양수산부 인양추진위원회에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인양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악한 수장을 잃은 관료들은 한달도 채 되기 전에 세월호를 완벽히 뭍으로 옮겼습니다. 촛불, 등대, 연대의 힘이라고 밖 에는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광장에 있다 보면 나와는 다른 견해에 불편해 지기도 합니다. 누군 가의 말이나 표현에 “나는 그 뜻으로 이 곳에 나온 게 아닌데, 저런 방식은 동의하고 싶지 않은데” 하는 생각이 들면 기척없이 자리를 뜨고 싶은 마음 이 듭니다. 이런 거부반응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자주 들 게 마련입니다. 연대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우리 등대들은 차이와 다름이 주 는 반감에 공감과 응원의 불빛을 쉬이 거두어 들입니다. 연대의 안정감보다 무관계성과 독립성이 주는 편리함에 홀로 섬이 되길 선택합니다. 사실 따지 고 보면 당연합니다. 우리는 독재국가가 아닌,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상당 정도 보장된 나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사 회는 우리의 지향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연대하고 만나서 얘기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조금의 다름을 관용하기 어려운 포용력 이 약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실수와 경솔함에 격려대신 질책하는 인내력이 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서지기 쉽고, 부서지면 더더욱 약해질 수 밖에 없는 한 없이 약한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그러니까 연대해야 합니다. 세기몬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몬트리올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2년전 참 사 1주기에 다운타운에서 “인양촉구 서명운동”과 “세월호 기억 벽보행동” 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Rock’n roll 마라톤대회에 단체 로 참가하여 미수습자들의 조속한 귀환과 온전한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 세월호 기억달리기”를 했고, 2월에 영화 “다이빙벨 공동체 상영”을, 지난주 참사 3주기에는 다운타운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추모회를 가 졌습니다. 올해 여름에 “나쁜나라 공동체 상영”을, 세월호를 더 알기 위한 정례 “독서모임”도 추진중입니다. 세기몬이 되어주세요. 참여는 원하는 방법과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노란 리본을 달수도 있습니다. 세월호 관련 기사를 지지하거나 응원 메시지를 댓 글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 광장에서 모일 수도 있습니 다. 416연대나 416기억저장소 등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규명운동을 이어 가는 단체를 후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 무엇이 아니고도 계신 곳에서 기도 하고 염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시면 세기몬입니다. 이 글을 읽음으로서 연 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로 들어오셔서 연대해 주세요. 세기몬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ewol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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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부임인사
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에 대사로 부임한 신맹호 입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며 금년 에 건국 150주년을 맞는 G7 국가인 캐나다에 대사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캐나다는 한국전의 주요 참전국으 로서, 양국 관계는 그동안의 친선 관 계를 바탕으로 최근 전략적 동반자 단계로 격상되었고, 한.캐 FTA 발 효 등 실질적인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습니다. 아울러 캐나다 는 우리나라의 2대 이민대상국이자 3대 유학대상국이고, 4대 재외동포 거주국입니다. 한국은 캐나다의 7 번째 교역대상국이기도 합니다. 이
특히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 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며, 2018.2월 평창 동계올 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이미지를 높 이고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 고자 합니다. 동포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인 참 여자이자 파트너로서 캐나다 사회
오른 쪽의 새 줄기로 물이 빠지며 왼쪽 강이 사라졌다
넓디넓은 강이 나흘 만에 사라졌 다. 그 원천인 빙하가 기후변화로 인 해 후퇴하면서 생긴 놀라운 사태다. 이 현상을 지켜본 과학자들에 의 하면 캐나다 유콘주에 있는 슬림스 강(Slims River)이 이렇게 없어진 것 은 현대 역사에 전례가 없다. 강이 하나 사라지려면 보통 수 천 년이 지나야 하는데, 지각 변동
이나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댐 또 는 토양 침식같이 장기적인 현상이 그 이유다. 그런데 ScienceAlert에 의하면 2016년 5월 말쯤, 카스카울시 빙하 가 얼마나 많이 후퇴했었는지 빙하 에서 녹아 흐른 물이 다른 줄기로 나 뉘었다. 이 사건을 과학자들은 "지질 학상 순간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발전에 기여하고 양 국민을 이어주 는 가교 역할을 계속 해주실 것을 당 부드립니다. 양국간 인적교류가 다방면으로 확 대되고 활발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 서 대사관을 비롯하여 각 지역 총영 사관과 한국문화원 등은 다함께 힘 을 모아 재외국민보호, 영사서비스 개선, 양국민간의 소통과 이해 증진 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동
포 여러분께서도 각 공관의 활동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시 고, 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들께서 모두 늘 건강하 시고, 댁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 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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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유콘의 슬림스 강이 나흘 만에 사라졌다
신맹호 신임 주캐나다 대사의
와 같이 양국은 가장 이상적인 파트 너로서 정치.경제.문화 모든 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양국관계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 던 배경에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 역 경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오 신 22만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노고 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새로 부임한 대사로서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자랑 스럽고 또 마음 든든합니다. 대사관은 앞으로 동포 여러분과 함 께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한인 사회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캐나다 에서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또한 양국간 미래지 향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도 기울 여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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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워싱턴 타코마대학교의 지질과학 자이자 이번 연구의 주요 필자인 댄 슈거는 "지질학자들이 강이 해적질 되는 과정을 본 사례는 있지만, 이런 현상이 완성되는 걸 직접 목격한 경 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성명으 로 밝혔다. "과학자들은 수천, 아니 수백만 년이 된 지질학적 기록을 통 해 이런 현상을 연구하는데, 우리가 사는 이 21세기에서 이런 일이 있으 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이번 일로 수백 년 동안 베링 해로 흐르던 물이 태평양으로 향하게 됐 다.분배로 양쪽 지역의 생태계는 물론 호수의 화학물질, 물고기 수, 또 야생 동물의 서식 형태까지 영향을 입고 있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지형을 완 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기후변화의 위력이 이런 해적질을 가능케 했다.
2017년 4월 28일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냉면 개시 인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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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오다타/ 와 국
No. 1054Fri., Fri.,Apr April 2017 No.1052 14,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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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Newsweek Newsweek-21-5코리안
오타와, ‘가평전투 66주년 기념행사’ 개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Ron Bourgon 가평전투 참전용사, 행사를 진행하는 Bill Black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 지회장, 헌화하는 박인규 공사와 국방무 관 윤창배 대령, 인사말을 전하는 박인규 공사,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
‘가평전투 66주년 기념행사’는 주캐나다 대사관과 한국전참전 용사회가 주관하고, 한국전추모위원회의 협조로 4월 24일 오전 11시 오타와에 한국전 참전용사비에서 개최됐다. 가평전투는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서울의 함락을 저지해 휴 전의 발판을 만든 전투로,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평 지역에서 있었던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가한 캐나다 육군의 치열 한 전투였다. 캐나다 육군의 한국에서의 첫 전투이자 대표적인 승리 전투로 기록됐으며, 미군 및 뉴질랜드군의 화력지원과 인 도군의 의료지원 등 성공적인 연합작전이 승리를 이끌어낸 것으 로 평가된다. 캐나다 PPCLI 연대 소속 2대대는 가평전투에서의 전공을 인정받아 캐나다 부대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트루먼 대통 령으로부터부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주캐나다 대사관 박인규 공사내외, Jack Murta 한국전추모위원회 위원장, Jay MacKeen 중령(2PPCLI 대대 대표), 가평전투 참전국을 포함한 12개국 무 관 및 외교단, 토론토 재향군인회, 몬트리올 정영성 박사내외, 오 타와 전 한인회장들과 교민, 카한협회 등 약 80여명이 참여하여 가평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타와 지역에 살고있는 마지막 가평전투 참전용사 Ron Bourgon 씨가 참석하여 행사참가자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더욱 더 의미있고 뜻깊은 ‘가평전투 66주년 기념행사’가 치루어졌다.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리셉션에서, 박인규 공사는 가 평전투를 비롯하여 캐나다군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한국이 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고,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위해 싸운 참 전용사들을 기억함으로써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수있다 고 언급했다. 캐나다 군 2PPCLI 대대 대표 Jay MacKeen 중령 도 가평전투에 참전한 캐나다 군인들의 희생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PPCLI 2대대는 이러한 선배 부대원들의 용맹한 정신을 이어받고 지속적으로 가평전투를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 러 이날 행사를 마련하여준 한국전 참전용사회 및 주캐나다 대 사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Bill Black 한국전 참전 용사회 오타와지회장은 가평전투 전사자 10명의 이름을 호명하 며 그들의 희생을 다시금 기리고 기억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오타와에서 신지연 지국장-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on KOREAN GOVERNMENT INVITATION PROGRAM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젊은이는 2017년 8월부터 한국 농산 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TEACH AND LEARN IN KOREA 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1. 목적 •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여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7. 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TEACH ENGLISH :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 LEARN KOREA : 자신을 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배웁니다.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2. 모집 예정인원 : 전체 150명, 활동기간 6개월 3. 장학혜택
•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 왕복항공권,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의료보험, 연가 제공 등 •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 문화, 산업시설, 한국어 등) 제공
4. 지원 자격
•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 ※ 재외동포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5.
서류 및 지원 절차
• 지원서(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를 TaLK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 지원서 접수 후 나머지 서류를 해당 공관에 제출, 인터뷰(면접) 실시
6. 지원 마감일: 2017년 6월 23일 ※ 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514-845-2555(내선234)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university are eligible.
Benefits l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l Round-trip airfare l Health Insurance l Personal accommodation or home-stay
Application Procedure l Online application (www.talk.go.kr) l Submission of required documents / Interview
Deadline : June 23, 2017 ☆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call 514-845-2555(234)
www.talk.go.kr,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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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64% 대 36% 마크롱, 다른 정파 지지 업고 르펜 압도 대선 1차 투표(프랑스 내무부 최종 집계)에선 마크롱은 24.0%, 르펜 은 21.3%를 각각 얻어 두 사람의 득표율 격차는 2.7%포인트에 불과했다. 마크롱과 르펜에 대한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기성 양 대 정당 후보 대신 중도와 극우 등 ‘ 아웃사이더’ 후보 2명이 결선에서 맞 붙는 프랑스 대선이 24일 본선 레이 스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1차 투표 때 탈락한 공화당과 사회당, 극좌 후 보 지지자들 민심이 누구에게 더 많 이 쏠리느냐에 따라 차기 프랑스 대 통령이 결정된다. 결선투표는 다음 달 7일 실시된다. 초반 승기는 중도 신생 정당 ‘앙 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잡았다. 여론조사기관 엘 라베(Elabe)가 이날 프랑스 유권자 9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 크롱에 대한 지지는 64%로 극우정 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 (36%)를 28%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마크롱은 같은 날 프랑스여론연구 소(IFOP)·피뒤시알 공동 조사에서 도 60% 지지율로 르펜(40%)을 앞 섰고, 오피니언웨이도 마크롱(61%) 과 르펜(39%)의 격차가 22%포인트 에 달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지도가 크게 벌어진 것을 놓고 반 (反)EU·반난민을 주장하는 극우 후 보 르펜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반 감과 견제 심리가 작용하기 시작했 다는 분석이 나온다. 엘라베 조사(무응답 제외)에서 마 크롱은 극좌 후보였던 장뤼크 멜랑 숑을 지지했던 유권자의 77%, 아몽 지지자의 93%, 피용 지지자의 63% 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차 투표 때는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지지만, 결선투표 때는 이성 적 판단에 따라 ‘좀 더 바람직한’ 후 보를 선출하는 프랑스인들의 독특한 선거관 때문이다. 프랑스에선 “1차 투 표 땐 ‘가슴’으로, 2차 투표 땐 ‘머리’ 로 투표한다”는 말이 있다. 프랑스 정계 거물들의 마크롱 쏠림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공화당과 사 회당의 대선 후보였던 피용과 아몽 에 이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이날 마크롱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르펜은 프랑스의 고립과 EU 결별을 상징하는 인물”이
라며 “극우 대통령은 프랑스를 심각 하게 분열시켜 놓을 것”이라고 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두 후 보의 전략은 극명하게 대비됐다. 르 펜은 마크롱에 대해 인신 공격을 포 함한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르 펜은 이날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 지 역 유세에서 “마크롱은 이슬람 테러 문제에 아무런 대책도 없는 약한 후 보”라며 “부패한 프랑스 기득권 정 치 세력의 지지를 받는 그가 프랑스 에 대한 약간의 애국심이라도 가진 분야는 단 하나도 없다”고 공격했다. 르펜은 또 “오늘 국민전선 대표 직을 내놓겠다”는 파격 선언을 했 다. 그는 “정당의 이해관계를 초월 해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댔지만, 프랑스 정치권은 “극우라는 딱지를 희석시 켜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한 포석”으 로 해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차 투표 때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 특 히 피용을 지지했던 보수 쪽 시민들 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마크롱은 르펜 공격을 자제 하고 다수의 국민을 포용하는 ‘큰 정 치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모습이 었다. 그는 1차 투표 결과 발표 직후 에도 르펜을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유나이티드 강제퇴거 승객과 합의, 내용은 비공개 자리 부족을 이유로 아시아계 승 객을 강제로 끌어내고 이 과정에서 중상을 입혀 국제적 공분을 산 유나 이티드 항공이 27일 피해 승객과 법 적 합의를 마쳤다. 피해자인 베트남계 승객 데이비드 다오(69) 씨의 변호사는 이날 시카 고 현지 언론에 "다오 씨와 유나이 티드 항공이 원만한 합의를 봤다"고 발표했다. 다만 합의 조건에 의해 보 상금 액수를 비롯한 자세한 합의 사 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일 유나이티드 항공은 뒤늦게 도착한 제휴 항공사 직원을 태우려고 다오 씨를 지목해 자리 양 보를 요구했으나 거절하자 공항 경 찰을 불러 그를 강제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다오 씨가 피를 흘리 는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에서 급속도로 확산하자 세계적으 로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불매 운
동이 확산해 왔다. 의사인 다오 씨는 당시 사건 직후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은 물 론 코뼈와 앞니가 부러지는 중상까 지 입었다며 유나이티드 항공에 소 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 항공 회 장은 이날 NBC 인터뷰를 통해 다오 씨와 고객들에게 거듭 사과하면서 " 우리는 공공의 신뢰를 심각하게 깼 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 고객을 중심 에 놓도록 기업 경영 철학의 초점을 다시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유나이티드 항공은 자 리를 양보한 승객에 대한 보상금을 현행 1천 350달러(152만 원)에서 1 만 달러로 대폭 인상하고, 오버부킹 (정원초과 예약)을 축소하는 한편, 직원들에 대해 오버부킹 대처 교육 을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쇄신책도 발표했다.
않고 “프랑스 모든 국민을 대변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다. 리샤르 페랑 ‘앙마르슈’ 사무총장 은 “극우 정당은 냉정함을 잃으면 언 제나 비난조로 나온다”며 “우린 남 을 비난하는 캠페인이 아닌 우리 모 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일간 르몽드는 “마크롱 캠프의 행보는 오는 6월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대통령 당선 후 기존 주 류 정당인 공화당·사회당을 밀어내 고 다수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무도 자극하지 않는 게 좋다고 판 단한 것 같다”고 했다. 프랑스 대선이 중도와 극우, 친(親) EU (마크롱) 대(對) 반EU(르펜) 구도 로 확정되면서 유럽의 ‘해외 응원전’ 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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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4 Fri., Apri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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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7-
코리안 뉴스위크
미, 사상 최대 부자감세 일본, 외교청서에 또 "독도는 일본땅, 한국 의원 독도방문 용납못해" 트럼프‘셀프감세’논란 미국에는 1982년 도입된 ‘대안적 최저한세(AMT)’라는 것이 있다. 복 잡한 과세제도의 빈틈을 이용해 합 법적으로 세금을 피해가는 부자들 이 늘어나자, 특정 개인이나 사업자 들이 반드시 일정액의 세금을 내도 록 최저 기준을 정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캠페인 때 세금을 이리저리 피해온 자신을 ‘스마트하다’고 자찬했다. 하지만 그 역시 2005년 이 제도 때문에 소득 세 3100만달러를 추가로 내야 했다. 이제 이 제도는 사라질 운명에 처 했다. 미국 세제법상 40% 가까운 세금을 내야 했던 ‘패스스루(passthrough) 비즈니스’의 사업소득 세 율도 15%로 대폭 낮아지게 생겼다. 패스스루 비즈니스에 해당되는 것은 개인사업자들의 자영업 형태로 운영 되는 헤지펀드, 부동산개발업체 등 이다. 트럼프의 사업체들이 거의 다 여기에 속한다. 트럼프 정부가 세금 을 줄여 경제를 키우겠다며 법인세 와 개인소득세를 획기적으로 낮추 는 감세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여서, 부자감세 논란 에 더해 ‘셀프감세’라는 비판까지 나 온다. 국방비를 늘려 ‘최강의 군대’ 를 만들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하
새
겠다면서 세금을 줄이는 재정정책을 펴겠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도 적 지 않다. 입법화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법인세율을 현행 35%에 서 15%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법인세는 프랑 스(33%), 일본(30%), 독일(30%), 영 국(20%) 등 주요 선진국들보다 낮아 진다.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은 39.6% 에서 35%로 내리고, 과세 구간은 7 개에서 3개로 단순화했다. 연 가구 소득 2만4000달러 이하 구간은 세 금을 없앴다. 서민과 중산층을 살리 기 위해 소득공제 기준이 되는 액수 를 이전보다 2배로 높인 것이다. 그 대신 항목별 공제들은 대거 없앴다. 트럼프는 취임 100일을 사흘 앞두 고 이 세제개편안을 내놨다. ‘1986년 로널드 레이건 정부 이후 최대 규모’ 의 감세를 취임 초반 대표적인 업적 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상속세는 없 애고 부자들의 자본소득세 최고세율 은 23.8%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민주당에서는 트럼프 본인이 세제개 편으로 얼마나 이익을 보는지 공개해 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메뉴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7년판 외교청서를 2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일본이 올해도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 해선 “국제사회에 대한 책무”라면 서 이행을 촉구했다. 한국 외교부는 강력히 항의하며 스즈키 히데오 주 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하 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5일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7년판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 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외교 청서는 독도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해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독도 주변 군사훈련, 건조물 구축 등 에 대해 “단호하게 용인할 수 없다” 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 소녀상 설치 이후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일시 귀국 등으로 악 화된 한·일 관계는 한층 어려운 국 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4일 사실상 고교 사 회과 전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기 술한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다룰 것을 의무화하 는 내용의 초·중학생 학습지도요령 을 최종 확정했다. 외교청서는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 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 해선 “책임을 갖고 이를 이행하는 것 은 국제사회에 대한 책무”라고 주장 했다. 한국 대선 유력 주자들이 위 안부 합의 재검토 입장을 밝히자 ‘ 최종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합의’라 는 일본 측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 로 풀이된다. 외무성은 아울러 외교청서에서 위 안부 소녀상의 명칭을 ‘위안부상’으 로 표현했다. 집권 자민당 내에서는 소녀상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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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 제기돼왔다. 외무성은 “이 상이 위안부 피해자를 제대로 묘사 했다고 결코 볼 수 없기 때문”이라 고 주장했다. 외교청서는 한국이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나라”라는 지 난해 표현을 그대로 유지했다. 2015 년 외교청서에서는 양국 관계가 악 화된 것을 반영하듯 ‘자유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등 기본적 가치와 이익 을 공유한다’는 표현을 삭제하고 ‘가 장 중요한 이웃국가’라는 표현으로 바꿨다. 그해 12월 위안부 합의가 이뤄지면서 지난해 외교청서에서는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 한 이웃나라’라는 다소 진전된 표현 으로 다시 바꿨다. 외교부는 조준혁 대변인 명의의 논 평을 내고 “역사적·지리적 국제법적 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 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 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 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헛된 시도 를 즉각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인식 이 한·일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 건이라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 고 밝혔다. 외교부는 스즈키 히데오 (鈴木秀生)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 사를 초치할 예정이다.
중화요리전문점
쉐봉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쉐봉
5. 깐풍기+쟁반짜장
짜장, 짬뽕, 탕수육
6. 고추잡채+쟁반짜장
Mackay
생맥주와 함께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1236 rue Mackay, (514)935-8344 카톡주소 : navino4884 Sherbrooke 후문 주차장 서울 BBQ
나비너 헤어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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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Benny
대형 주차장
Cavendish
나비너 헤어 Navino Hair (구)HUN 헤어
St-Jacques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영업시간 월 ~ 금 :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 : 오전 10시 ~ 오후6시 일요일 : 휴무
<주차안내> 미용실 뒷편 주차장 Cavendish 건너편 대형주차장
예약전화 514-225-4714 514-995-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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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자 명예훼손 혐의 피소
회고록에서 ‘5·18 증언자’를 비난 한 전두환 전 대통령(86·사진)이 다 시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고 조비오 신부(1838~2016)의 조 카인 조영대 신부는 27일 전 전 대 통령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광주 지검에 고소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출간한 <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당시 시민
수습위원으로 활동하며 계엄군 헬기 사격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 신부를 “거짓말쟁이” “가면을 쓴 사 탄” “성직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전 전 대통령은 “조 신부는 (헬기 사격을 봤다는) 허위주장을 번복하 지 않았다.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 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일 뿐”이라 고 서술했다. 조영대 신부는 “계엄군 헬기사격 증언은 최근 옛 전남도청 앞 전일빌 딩의 총탄 감식에서도 그 사실이 증 명됐다”면서 “허위사실을 꾸며 퍼 뜨린유포한 죄를 엄하게 물어야 한 다”고 말했다. 이날 5·18기념재단 등 5·18 관련 4개 단체는 조만간 <전두환 회고록 >에서 ‘나는 광주사태 치유를 위한 씻김굿의 제물’이라고 밝히는 등 허 위사실 서술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법원에 출판물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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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대통령없는 청와대서 주인행세 김관진‘사드 월권’논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
기습적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 어·THAAD) 체계 배치에 이어 27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곧 ‘실제 운용’ 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사드를 둘러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주민의 거센 반발과 정치권의 비판 에도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은 이날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 가안보보좌관과 한 통화에서 “북한 의 도발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의 사 드 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고 평가했다. 대선이 불과 12일 남은
상황에서 김 실장이 차기 정부의 외 교안보 정책에 질적 변화를 강제하 고 새 대통령의 선택을 봉쇄하는 쪽 으로 핵심 안보현안을 확정짓는 것 은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라는 비판 이 일고 있다. 파면된 박근혜 전 대 통령을 보좌하던 참모가 단순히 안 보 상황을 유지·관리하는 수준을 넘 어 사실상 ‘결정자 행세’를 하고 있 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27일 자료를 내어 김 실 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이 이날 오전 9시부터 25분간 최근 한반도 상황 과 관련한 전화 협의를 하고, “확장 억제력 강화를 포함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통해 군사적 대비 태세를 더 욱 강화하자”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 혔다. 이날 통화에서 두 사람이 “북 한의 셈법 변화와 추가적인 도발 억 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 조 하에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지
“촛불 민심 잊었는가” 트럼프 " 사드비용 내라" FTA 재협상 요구 23번째 광화문 집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이끌 었던 촛불집회가 29일 다시 열린다. 19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촛불 민 심을 들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9 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장의 경 고! 촛불 민심을 들어라, 23차 범국 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고 27 일 밝혔다. 퇴진행동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해 10월29일 이후 22차례에 걸친 1700만 촛불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을 이끌어냈지만 정치권은 촛불 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받기 위해 노력하 지 않았다”며 “대선은 현재 오로지 대선만을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고 밝혔다. 또 “대선에서 촛불의 염 원이 실종되고 유력 대선 후보들의
촛불정신이 후퇴됐다”며 “이번 대선 은 촛불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니만 큼 촛불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집회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재벌개혁, 노동권 신장, 성소수자 차별 금지 등의 요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tvN 인기드라마 <혼 술남녀> 조연출로 일하다 스스로 목 숨을 끊은 이한빛 PD의 어머니가 무 대에 올라 발언한다. 또 인근 광화문 빌딩에서 고공농성 중인 해고·비정 규직 노동자와 전화통화도 시도한다. 본집회가 끝난 뒤 오후 7시부터 8 시30분까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강행을 항의하는 차원 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관저 와 주한미국대사관까지 행진할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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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로이터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한반 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대한 한국측의 비용 지 불을 요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해 "끔찍하다"(horrible) 면서 재협상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10억달러(1조 1301억 원)짜리 사드에 한국이 돈을 지불 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한·미 FTA 에 대해선 "재협상이나 폐기를 원한 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 통령도 지난 18일 방한 당시 FTA ' 개정'(reform)을 원한다고 밝혔으나 개정이란 용어가 재협상을 뜻하는지 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었다. 트럼 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 심각하고 심 각한(major, major) 충돌이 일 가능 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원 하는 건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으로
푸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매우 어려 운 것"이라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이성 적인 지도자로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27세다. 아버지가 죽고 정 권을 물려받았다"면서 어린 나이에 정권을 이끄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 (김정은)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통치)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가 이성적이든 아니든 나는 그것에 대한 생각이 없고, 그가 이성적이길 바랄뿐이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선 "그가 매우 열심히 노력한다는 걸 믿는다. 그는 혼란이나 죽음을 원치 않는다. 그 는 좋은 사람이다. 매우 좋은 사람 이며 그에 대해 잘 알게됐다"고 강 조하면서 최근 일련의 발언들과 맥 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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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의 전략적 도 발시에는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 하에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 하여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 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김 실장은 지난 3월 직접 미국을 방 문해 맥매스터 보좌관과 사드를 비롯 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데 이어, 주 한미군이 사드 장비를 들여온 3월6 일과 사드 배치 다음날인 이날을 포 함해 모두 4차례 전화 협의를 했다. 사드 조기 배치 결정 과정에서 사실 상 총대를 멘 모양새다. 대선이 코앞 으로 다가온 시점에 김 실장이 차기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외교안보 현안을 결정하는 건 지나친 월권이 란 비판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 대변인은 “김관진 실장은 독자적으 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을 보 좌해 조언하는 역할을 해야 할 사람” 이라며 “마치 자기가 안보 문제에 독 자적 권한을 가진 것처럼 행세하는 것은 권한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라 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드는 단 순한 무기가 아니라 외교적·국제정 치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라며 “ 황교안 권한대행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도 이 문제가 군사대결적인 측 면으로 치달아가는 것은 한국의 이 익은 물론 미국의 동북아 외교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국방부 는 그간 기술적으로 사드 정상가동 은 연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며 “결국 차기 정부가 들어선 뒤에야 사드가 정상가동될 수 있다 는 얘기”라고 짚었다. 정 전 장관은 이어 “그럼에도 대선 전에 사드 배치 를 밀어붙인 것은 일종의 무력시위 이자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불과 12일 뒤면 인수위원회도 없이 바로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2개월여 의 인수위 기간을 거쳤던 역대 정권 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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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1054 Fri., April 28, 2017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사드장비, 심상정“홍준표 추월 1차 목표, 성주골프장에 전격 반입 다음은 문재인과 양자대결” 관훈클럽 토론회서 “촛불대선서 바람직한 구도” 밝혀 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 재벌개혁 상징적 출발점으로 ‘이재용 사면 불허’ 꼽아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 관련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들어가고 있다.
“조속한 작전운용능력 확보 위해 사드 일부 전력 배치” 국방부는 26일 주한미군이 전격적 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 한 것은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한 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 핵·미 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 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 해 노력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조 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 을 공여 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의 시설공사 없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라며 "환 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
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우리 군은 연내 사드 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이 이날 새벽 성주골프장 에 반입한 사드 장비는 차량형 이동 식 발사대,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 제소 등이다. 정부는 지난 20일 주한미군 측에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공여하는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사드 부지 는 환경영향평가, 시설 설계, 공사 등 을 앞두고 있다. 주한미군이 사드 부지 공사가 채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사드 장 비를 반입한 것은 최대한 빨리 시험 가동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촛불대선에 서 가장 바람직한 구도는 문재인 대 심상정, 심상정 대 문재인의 구도다. 문재인 1등 후보와의 양자대결을 만 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일단 홍준표 후보를 제 쳐서 1강2중을 만들고, 심상정-문재 인 구도를 만들고, 9일 투표할 때가 되면 누가 대통령이 될지 국민이 따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새 대통령이 제안한다 면 내각에 참여할 생각이 있냐’는 질 문에 “제가 대통령이 되면 촛불 개혁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며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보수 후보라도 국 민이 인정할 만한 전문성을 갖고 있 다면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 동정부 구성에 참여할 생각이 있다 는 얘기다. 심 후보는 양극화 해결책으로 “고 임금 노동자가 하청 비정규직과 임 금을 나눌 수 있도록 대기업 노조
서도 “그전에 상위 1%가 먼저 고통 분담을 시작하는 게 빈부격차 해결 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출발점”이라 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뒤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노동 3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뒷 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재벌 3세들도 물러나라고 할 건가’ 라는 질문에 “집권하기 이전의 과정 을 소급할 수는 없다”며 “집권하면 재벌의 뒷배를 봐주고 불법·탈법을 묵인해주는 정경유착을 하지 않겠 다”고 답했다. 심 후보는 재벌개혁의 ‘상징적인 출 발점’으로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사면 불허를 꼽았다. 심 후보는 “(사면 불 허가) 이재용 부회장이나 삼성을 싫 어해서가 아니다. 유전무죄를 넘어서 야 사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다고 신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후보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는 “이성간, 동 성간 결혼 다 축복받아야 한다. 동성 혼 합법화는 국제적 추세”라며 “제 가 대통령이 되면 동성결혼도 축복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이해를 구하려 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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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54 Fri., Apri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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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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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합
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당신 자녀가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을 사랑할 때
전나유
시골버스 덜커덩 덜커덩~ 비포장 도로의 울 퉁불퉁한 길을 육중한 버스가 쿨렁 거리며 달리고 있습니다. 맨 뒷좌석 긴 의자를 넓직하게 차지하고 앉은 윗동네 바우오빠는 심한 덜컹거림 에 속이 메스꺼운지 연신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합니다. 편하게 혼자 길게 누워 갈려고 마음 먹었던 계획 은 수포로 돌아가고 오히려 앞자리 를 찾아 엉금엉금 힘겹게 걸어 나옵 니다. 마땅한 자리를 못찾자 운전수 아저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운전 석 옆의 엔진이 놓여있는 불룩한 탱 크같은 자리에 올라 앉습니다. 몇마 디 건네다 들을 것 같지 않자 아무 말 않고 그냥 놓아두는 운전수 아저 씨의 태도로 봐서 옛날의 여유있는 인심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많아야 하루에 몇차례 겨우 들어 오는 옛날 시골버스인지라 마을 사 람들과 운전수 아저씨는 한동네 사 람처럼 친숙해 있습니다. 때로는 고 구마나 옥수수, 감자 찐 것등을 싸서 갖다 주기도 하고 명절 끝에는 떡을 싸서 갖다 주면 그리도 고마워하던 운전수 아저씨였습니다. 읍내에 장이 서는 날이면 버스 안 은 그야말로 작은 장터를 방불케 합 니다. 그동안 정성스레 말려 뒀던 갖 가지 나물들을 가느다란 짚으로 촘 촘히 싸서 장에 내다 팔 상품의 태 를 갖추고 버스에 오르는 순덕이네 할머니, 돈을 만들기 위해서 가족들 에게도 너끈히 주지 못하고 아껴 놓 았던 것들입니다. 또 한켠으로는 인 절미 아지매로 유명한 숙골네가 말 랑말랑한 쑥 인절미를 다라에 이 고 올라 타는가 하면 닭의 날갯죽 지를 잡고 타는 곰방대 아저씨에게 닭이 똥 싸서 버스 안을 더럽힌다고 짜증을 부리는 운전수 아저씨… 버 스 안은 왁자지껄 그야말로 시골장 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요란스럽 기만 합니다. 겨우 버스에 올라탄 아낙네들이
머리에 올려 또아리로 썼던 수건을 탁탁 털어서 몸뻬 바지 이곳저곳을 털어대도 먼지 난다고 누구 하나 된 소리 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그런가보다 하고 묵인하고 인정하며 격의 없이 지내던 시절이었습니다. 먼지 뽀얗게 일어나는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버스의 창문은 금새 회 색빛으로 뿌옇게 됩니다. 한참을 달 려 읍내 버스 종점에 다다르자 많은 사람들이 벌써 나와서 장 설 준비에 바쁜 모습들이 보입니다. 저마다 자 리를 잡고 서서 내 온 물건들을 보 이며 팔려 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 다. 지금으로 치면 무공해 유기농법 으로 수확한 질좋은 농산물들로 아 마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거래 되었 을 터이지만 그때는 모든 농산물들 이 무공해였기 때문에 굳이 ‘무공해’ ‘유기농’ 이라는 말들이 필요치 않았 습니다. 그런 좋은 먹거리들이 사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거래 되었음에 도 사고 파는 사람들은 언제나 값을 깎고 내리지 않으려는 신경전을 벌 이며 물건을 팔고 사고 했습니다. 거 의 하루를 다 지내고 나면 쌈지 주 머니에 제법 두둑하게 돈이 들어 오 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것 저것 내 집에 없는 것들을 장 만해서 저녁 버스에 오를 준비를 합 니다. 잊지 않고 챙기는 것중의 하나 가 버스 운전수 아저씨에게 줄 선물 입니다. 닭을 태워서 조금 미안했던 곰방대 아저씨는 장터에서 산 굴비 두어마리를 꿰어 누런 종이에 싸서 버스 엔진통 옆에 슬며시 놓으며 멋 적게 웃습니다. 손사래 치며 괜찮다 고 사양하는 운전수 아저씨도 결국 은 고맙다고 꾸벅 인사하며 받아 들 이는 것이 싫지 않은 모양입니다. 값 비싼 것이 아니어도 마음과 마음으 로 주고 받는 정스런 선물들이 시골 버스 안에 있었습니다.그렇게 사람 사이에 정을 흠뻑 느끼던 시골버스 안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필자 샨텔 비쓴은 20대 딸 셋의 엄마이자 저자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머리엔 연 애라는 게 떠오른다. 매우 대단한 순 간이다. 딸 셋의 엄마인 나는 딸들이 어떤 사람을 집에 데려올지 예측할 수 있다고 자만했었다. 그런데 만약 에 그 믿음을 바탕으로 노름했다면 아마 쫄딱 망했을 거다. 우린 다행히도 딸들이 집에 대려온 '친구'를 아주 싫어했던 경우는 드물 다. 남편 야닉은 '우리가 싫은 친구라 면 그 자체로 퇴짜"라고 말하지만, 난 남편보다는 더 합리적이다. 아마 여성들은 영원한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두꺼비 몇 마리를 거치는 게 현실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리 라. 무슨 이유에서든 딸들이 사귀는 사람들에 대해 나보다는 야닉의 실 망이 늘 더 컸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쿨'하게 대응하 는 법을 포함한 부모로서 필요한 지 혜를 아래에 공유한다. 1. 상상도 못 한 사람을 당신의 딸
이나 아들이 집에 데리고 온다며 그 사람하고 사귀는 걸 무조건 반대하기 전에 다음 몇 가지를 먼저 생각하라. A) 우선 자신의 편견이 문제가 아 닌지 고민하자. 당신의 상상으론 자녀 가 좋아할 수 없는 외모라서 또는 옷 을 이상하게 입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게 아닌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뭐가 됐든 자녀의 잘못이라고 지적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자. B) 모든 게 어색한 십대다. 기회를 주자. 로미오와 줄리엣의 최후를 기 억한다면 '절대 저 사람은 안 돼'라고 명령하기 전에 상대방을 알려고 노력 하는 게 순서다. 저녁 식사에 초대하 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C) 자녀가 애인에 대한 의견을 먼 저 물을 때까진 그에 대한 의견을 삼 가자. 자녀가 의견을 구해도 애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난 후에 견해 를 제시하는 게 현명하다. 처음부터 무조건 반기를 드는 건
계속 사귀라고 부추기는 거나 마찬 가지다. 인내가 필요하다. 자녀에게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멀어 지게 된다. 2. 아마 다음 대목이 가장 힘들 거 다. 결국, 당신의 인생이 아니라 자식 의 인생이라는 사실. 자녀가 자기 삶 을 살면서 거쳐야 할 배움의 일부다. 자기하고 전혀 맞지 않는 상대방과도 사귀어봐야지 언젠가 찾아올 진정 한 짝을 알아채는 분별력이 생긴다. 그런 관계가 50대에 성사되더라도 이 지구에서 걸어야 할 자녀의 여정 이지 당신의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에겐 당신의 인생이 따로 있 다. 자녀의 관계를 위에서 조정하려 고 들면 안 된다. 3. 자녀에게 신체적 위협이나 건강 이 우려되는 경우 외엔 절대 개입할 필요가 없다. 물론 마약이나 알코올, 식이 장애( 딸 중의 하나가 식욕부진 증 환자하고 사귀었었다), 또는 폭행 이 그 관계에서 목격된다면 빠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그런 관 계는 두고 볼 가치가 없다. 그러니 부모들이여, 패션 감각이 제로인 소년이나 부끄러움이 너무 심해서 눈도 못 맞추는 소녀가 마음 에 쏙 들지 않더라도 간섭하지 말자. 당신이 자녀를 최선을 다해 가르 쳤고 그 자녀가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갖췄다면 자기 관계는 자기가 알아 풀어나갈 거다.
"한 살 됐어요" 美 화제의 흑백 쌍둥이 근황 미국에서 100만분의 1 확률로 태 어나 화제를 모은 인종이 다른 쌍둥 이 자매가 첫 돌을 맞이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미 ABC뉴스 등은 일리노이주 퀸시에 살고있는 흑백 쌍둥이 칼라니 와 자라니 자매가 23일 첫 돌을 맞 아 50여명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인 칼라니는 흰 피부에 파란 눈을 가졌고, 5분 늦 게 태어나 동생이 된 자라니는 갈색
피부에 갈색 눈동자를 자랑한다. 엄 마 휘트니 메이어씨가 백인, 아빠 토 마스 딘씨는 흑인이다. 100분의 1이 라는 희박한 확률에 태어나자마자 화제를 모은 쌍둥이 자매는 지난 1 년여간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나 많 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부부에게 쌍둥이는 '기적'과 같다. 쌍둥이들은 2년여 전 오빠인 프라 빈이 익사 사고로 사망해 슬픔에 빠져있던 부부에게 찾아온 선물이 었기 때문이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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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4 Fri., April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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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소유욕과 자동차 박 재 길
스페인의 한 교회의 에케호모화 훼 손사건을 아실는지. 2012년에 발생한 이 사건은 좀 황당한 그러나 그 황당 함이 희극으로 끝나는 미술사니 종교 나 미술학엔 비극이지만 인터넷 예술 사엔 다른 의미로 영향을 끼친 것이 라고 위키피디아를 치면 자세히 적 혀있다. 간단히 소개하면 2012년 스 페인 보르하 시의 산투아리오 데 미 제리코르디아 성당에는 19세기 화가 엘리아스 가르시아 마르티네스의 프 레스코화(일종의 벽화)인 《엑체 호 모 Ecce Homo가 있었다. 시간이 흐 르면서 습기 등으로 인해 그림이 약 간 손상되어 있었는데, 80대의 할머 니가 무단으로 고쳐 놓은것이 문제 의 발단 이었던 것. 망가지는 벽화가 안타까워서 자기 딴에는 복원한다고 열심히 새로 그려 넣었지만 너무 심 하게 훼손(?)된 것. 할머니가 그림을 제대로 못 그린것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채색 기법의 차이 때문 이 었다는데. 프레스코화는 일반적인 그림을 그리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기술이 요구되어 벽위의 석고가 마 르기 전에 수정도 없이 빠르게 그려 야 하는데 캔버스에 그리듯 천천히 그리는 바람에 엉망이 되어 버린 것. 의도는 좋았지만 말이다. 결국 교회와 신도들이 들고 일어 났고 법적인 처벌까지 요구하는 상 황이 되었지만 문제는 그 할머니가 의도적으로 그 그림을 망가뜨린 것 이 아니라는 것. 그러다 시간이 흐르 고 이 사건이 해외토픽에 올라가면 서 덩달아 성당과 벽화가 유명해지 고 관광객들이 몰려 들면서 할머니 도 처벌을 면하게 되었다. 그래서 교 회에서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고 할 머니는 드디어 교회를 상대로 로열 티를 주장했고 결국 교회와 이익의 49% 를 배분 받기로 하고 저작권료 를 받고 있다한다. 물론 자선사업을 한다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 이 사건은 결국 해피 엔딩으로 끝났지 만 예수님의 얼굴은 사라지고 우스 꽝스런 얼굴의 벽화가 인기를 얻는 다는 것은 인터넷의 발달이 아니면
만들어지기 힘든 현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몰려 드는걸 까? 이것이 호기심과 유명세를 향한 우리들의 관심의 결과 아닌 감. 전 세 계에서 낙서꾼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 이 바로 영국의 로빈 뱅크시(Robin Banksy 1974-)다. 그는 자신을 재야 예술 테러리스트라고 부르기도 하 는데 경찰의 연행을 피하기 위해 작 품에는 그의 신상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들이 그의 작품 인줄 아 는 이유는 그가 낙서를 하고 사진을 찍고 그것을 그의 웹에 올리기 때문 인데 그의 낙서가 주는 메시지와 풍 자는 충분히 정치, 사회, 경제 그리 고 문화에 대한 저항정신이 묻어난 다고 할까. 작년 tv에서 그에 대한 다 큐멘터리를 보았는데 그가 어떤 할 머니 집벽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 집 값이 하루 아침에 30만불이 뛰었단 다. 정말 그의 작품이 그 정도의 가 치를 하는걸까? 사람들은 정말 그의 낙서를 30만불을 기꺼이 주고서라고 소유 하고 싶은 것일까? 그래서 그가 한 노인을 시켜 그의 그림을 뉴욕거리에서 좌판에서 10불 에 팔게 하였는데 하루에 2개밖에 팔 지 못했다. 사람들은 그의 그림이 아 닌 이름을 그리고 그의 유명세를 사 고싶어 했던 것이다. 마치 한국에서 조영남씨가 화투그림을 수백만원에 판매하였는데 실제로는 무명작가가 그린 그림에 그가 싸인 만 한 것이라 하여 도덕성문제가 불거지고 검찰에 고발까지 된 사건도 모두 유명세를 이용한 사건의 결과 아니겠는가? 유 명작가의 그림이 수십, 수백억에 팔 리는 현실은 인간의 소유욕의 극치 의 장면이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독일자동차 나 이탈리아 자동차를 타고 싶어 하 는 많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 차의 능력이나 주행성능보다 그 차 의 엠블럼을 원한다. 만약 자동차에 복면을 씌워 놓고 테스트를 한다면 독일차를 고를 사람이 그토록 많지 는 않을 것이다. 독일자동차의 가장 큰 장애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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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전기자동차의 인기일 것이다. 독 일자동차 회사들의 명성을 하루아침 에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전기 자동차 산업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만약 한국이나 일본 그리고 미국 자동차 회사가 기존의 틀과는 완전 다른 편리하고 편안하며 충전해서 600km이상 운행이 가능한 일반 자 동차 수준의 가격으로 무장된 전기 차를 생산 한다면 독일차의 인기는 사라질 것이다. 이미 테슬라 P100d 의 제로백 2.4초가 앞으로 펼쳐질 고성능자동차 시장에서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싸움의 전조 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베터리 업계의 굽속도로 빠른 기술력이 접 목 된다면, 한번 충전으로 천 km 이 상 가는 자동차가 나온다면 전기자 동차에겐 싸움 끝 행복시작이 될 것 이다. 자동차가 수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엄청 복잡한 기관이지만 더 단순화된 전기자동차로 인해 고 장걱정이 많이 없는 꿈의 자동차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거기에다 삼성에서 개발한 20분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의 80%인 500km 까지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가 삼성 SDI 에서 개발되었다는 소 식은 황금알을 낳는 전기자동차 분 야에 삼성의 미래의 먹거리가 무엇 인지를 보여준다. 그렇게 된다면 자 동차는 엠블럼의 소유욕보다는 좀더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방향으로 무게 추가 옮겨 갈 것이다. 자동차를 처음 산 때에는 조그만 한 스크레치 하나 에도 신경이 거슬리지만 몇 년이 지 나면 그것은 단지 스크레치에 불과 하지 않는가? 소유욕이 만 악의 근 원이라는 말도 있는 걸 보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소유욕이라는 병에서 멀어질 때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 자주 든다.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 사 잖소? 알몸으로 태어 나서 옷 한 벌은 건졌 잖소...하는 노래가 많이 생각나는 봄이다. 기름값 걱정없이 자동차 타는 유토피아가 곧 오긴 올 것 같긴 한데 말이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2016년 세금 보고 마감 4월 30일 이 다가온다. 바야흐로 100m 라스 트 스트레치에서 마구 달려야 될 때 이다. 돌아볼 틈이 없다. 많은 분들 이 사회주의 캐나다에서 받는 입장 에서 살아왔으면 53.31%를 남 돕는 세금으로 내는 입장을 실감하지 못 한다. 한 마디로 내 돈인데 내 돈이 아닌 이런 상황을 경험치 못했다면 이민 세월이 아무리 오래되었도 캐 나다를 잘 모른다고 해야할 것 같다. 은퇴를 위해 15만불 다운페이에 다 모기지해 30만불짜리 다운타운 콘도를 샀을 때, 건물 유지엔 재산 세, 수리비, 콘도피, 모기지, 노타리 와 변호사 비용등등해서 약 연 2만 불이 든다. 다행히 착한 세입자들을 만나 10년간 월1,200불을 중단없이 받았다면, 연7천불의 렌탈 수입이 발 생한다. 그런데 다른 근로 수입이나 은퇴 연금 수입등이 있으면 연7천불 에서 37%가 세금으로 깎여 실제 쓸 돈은 4천불에 불과한데다 GIS라는 저소득자 보조 연금도 못 받아 결국 손해가 된다. 그러면 이제 희망은 콘도 가격의 상 승인데 트뤼도 정부가 부동산 가격 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몬트리얼 에서 다행히 10년뒤 50만불이 된 후 이 분이 팔거나 사망했다면, 팔거나 사망한 날짜의 시장가로 판 것이 되 어 양도세와 감가상각 반납세가 한꺼 번에 나와 이를 캐시로 세무서에 완 납해야한다. 양도세로 53,000불 그 리고 감가상각 반납세로 64,000불해 서 총 117,000불을 현금으로 지불해 야한다. 늦으면 페날티와 이자 연 약 6%가 붙는다. 결국 10년간 번 돈은 83,000불에 불과하다. 그런데 혹 고 약한 세입자를 만나 10년간 월세 2 만불을 못 받았다면, 결국 10년간 30 만불 투자로 6만불 번셈에다 그동안 애쓴 내 노동비와 놓친 연금등에다 남보다 연금 덜 받은 것 같은 기분까 지 합치면 완전 밑지는 장사이다. 그
Chez Hwang
최광성
런데 많은 분들은 그동안 본인이 부 었던 돈들과 괘씸했던 기분 그리고 캐시로 낼 세금등은 뒤로두고 10년 동안 20만불 벌었다고 자랑한다. 그 계산법을 필자 잘 모르겠다. 부동산의 경우, 세금없는 본인 집에 크게 투자하는 것이 방법인데 큰 집 은 유지 비용이 매우 높다. 집대신 연 평균 15% 수익인 미국이나 연10%인 캐나다 투자 시장에 투자했었다면? 부동산투자는 펀드투자보다 비용과 특히 세금에 있어서 고민을 엄청 더 많이, 또 계속 해야한다. 어쩌면 회계 사보다 나의 부동산 투자 약점을 객 관적으로 짚어줄 나의 재정 어드바 이서가 돈을 더 벌게 해 줄 수 있다. 비슷한 예가 젊은 부부들에게도 있다. 자녀들을 국제화 시킬 각오로 앞장서 퀘벡의 분리독립 반대에 성 공한 퀘벡 엘리트 부모들은 자녀 출 생하자마자 불입금을 마음대로 조정 할 수 있는 자유형 교육적금을 부모 들의 세율에 맞춰 가입한다. 월42불 이 가장 큰 정부 보조60%를 받는 선 이다. 다음으론 앞으로 대학 졸업 후 미국, 프랑스, 영국, 유럽, 드물게 아 시아등 전 세계적으로 나가 일하고 돈벌고 살 자녀들에게 중병이 생길 경우, 객지에서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할 세금없는 평생 국제화 건강 펀드 10만불씩을 단돈 월67불에, 20 년 완납형으로 준비한다. 이는 국제 화 전문가된 자녀들이 215,000불을 벌어야 10만불을 쓸 수 있는 세율을 너무 잘 알기에 이 냉정함에서 자녀 를 구하기 위함이다. 특히 외국에서 몸이 아팠던 경험있는 부모들, 한인 부모들도 이 탁월함을 뼈저리게 실 감해 자녀당 20만불이상을 택한다. 이민 온 목적이 무었인가? 자녀의 성공이라면 월 110불로 자녀국제화 에 큰 도움이 될 세금 전혀없는 평생 교육비와 평생 건강펀드의 지혜 놓 치지말기 바란다. 여긴 정말 세금이 높은 곳이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고기부페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성인의 새로운 이정표
예전에 비해 신체적 성장은 빨라 졌는데 사회적 성숙은 자꾸만 지연 되는 듯합니다. 최근 보도된 바에 의하면, 우리나 라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과 결혼 시기가 갈수록 늦춰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어른’으로 ‘독립’하기까 지의 길이 점점 더 멀고 험난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고나서도 부 모로부터 제대로 된 ‘독립’이 안 되
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빅뱅' 지드래곤 토론토 온다 7월30일 에어캐나다센터 공연
행복한 자녀양육
이 시대에 어울리는 성인의 새로 운 이정표는 오랫동안 성인의 분명 한 핵심적 특징이었던 ‘독립’이 아니 라 소위 상호의존이라고 바꾸어 부 르는 사람들과의 ‘유대’가 아닌가 싶 다.... 상호의존은 다른 누군가에게 자 신의 복지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 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건강하고 상 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법을 터득한다는 개념이다. 그런 관 계를 통해 젊은이들은 자신의 안전 망을 스스로 확보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안전망에 기여한다. -리처드 세터스텐, 바버라 레이 저. 『20대 독립은 끝났다』. 에코의 서재. 2012에서-
합
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이에 살면 서 먹고사는 일부터 자식 키우기까 지 부모 손에 의지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게 바람직하다거나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대로 받아들이자 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독립’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발상의 전환이랄까 조금은 다른 시 각으로 볼 필요가 있지는 않은지 생 각해보게 됩니다. 시대가 바뀌면 말 (言)의 지위도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이제 ‘독립’이 성장의 목표나 완결 을 의미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오 히려 ‘건강한 상호의존관계’를 잘 가 꾸어나가는 데 집중하는 것이 부모 와 자식 모두에게 요긴하고 현명한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인간관계들과 마찬가지 로 부모 자식 사이에도 어느 한쪽이 다른 쪽에 일방적으로 기대는 건 옳 지 않습니다. 다만, 개체로서의 홀로 서기도 좋 지만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상호 연 결과 유대를 통해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주는 것의 가치가 새롭게 평가 되고 더 부각될 필요가 있는 시점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대형 한류스타 지드래곤 (G-DRAGON·본명 권지용)이 2년 만에 토론토 무대에 다시 선다. 2015년 토론토에서 공연했던 인기
그룹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은 이번 에는 월드투어 'ACT Ⅲ, M.O.T.T.E' 의 일환으로 단독콘서트를 7월30일 에어캐나다센터에서 펼친다. 티켓 판
매는 5월5일 낮 12시부터 시작될 예 정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투어는 6월 10일 서울에서 시작돼 캐나다, 마카 오,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지의 19 개 도시를 거쳐 9월20일 일본 도쿄 돔에서 막을 내린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 면 'M.O.T.T.E'는 '모먼트 오브 트루 스 디 엔드(Moment of Truth The End)’의 약자다. 성공이 가져다준 화 려한 삶 뒤에 숨겨진 고독, 고뇌를 아 우른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미 다. 지드래곤이 리더로 있는 빅뱅은 2015년 10월 에어캐나다센터에서 1 만4천 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2018년 월드컵에 비디오 심판 등장한다 앞으로 축구 심판에 비디오가 등장할 예정 이다. FIFA 회장 지아니 인팬티노는 내년 러 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최초로 비디오 조 수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심판이 실 수하는 경우 경기장의 관중이나 집에서 시 청하는 사람은 몇 초 내로 알 수 있는데 단 지 볼 수 없는 한 사람이 심판인 상황을 그 대로 둘 수 없다”고 . 비디오 조수는 지난 1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심판을 지원하기 위해 소개되었는데 앞으로 비디오 조수는 골, 패널티, 레드카드, 실수 확 인 등의4개 영역에서 공식적으로 판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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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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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민법, 상법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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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514-717-6720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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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 514-439-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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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hosung.kim@gmail.com
300 Saint Sacrement Street, Suite 328 Montreal (Quebec) H2Y 1X4 (올드몬트리올)
No. 1054 Fri., April 28, 2017
종
합
어린 시절 누구나 하늘을 날고 기 름 없이 가는 자동차, 말하는 가사도 우미 로봇 등을 꿈꾼 적 있을 것이다. 어른들은 "너희가 어른이 되면 집 안일 안 하고도 살 수 있을 거다", " 자동차는 자동으로 운전될 거야" 등 의 말로 아이들에게 기대감을 심어 주기도 했다. 학창시절이 지나고 어 른이 된 지금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로 우리의 상상력과 어른들의 말이 어느 정도 현실화되는 듯하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동차를 이용 해 사람들이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개발하고 있 다.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신기술 4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자율주행차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 일명 '자 율주행차'는 가장 기대되는 자동차 신기술로 선정될 정도로 많은 운전 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율 주행 기술은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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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교황 프란치스코, 권력의 위험성을 말하다
10년 전 상상이 현실로 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4가지 라 부를 수 있다. 최근 HMG 저널에 따르면 아이오닉 자율 주행차가 미국 LA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야간 운 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교차로와 횡 단보도, 차선 합류구간 등 실생활에 서 경험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특정 한 통제 없이 진행한 시연에서 자율 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 2. 수소 전기차 수소 전기차는 친환경 자동차 중 가장 '핫한' 기술이다. 수소 전기차 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배기가스 와 분진 등을 배출하지 않고 '물'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현재 한 국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미 세먼지를 줄이는데 가장 탁월한 기 술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개발 중인 수소 전기차는 환경뿐만 아니라 자 동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 는 연비와 성능도 뛰어나다. 3~10분 의 짧은 시간을 충전해도 서울-부산 거리(약 415㎞)를 추가 충전 없이 운 행할 수 있다. 3. 커넥티드카 커넥티드카는 말 그대로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사무실, 자동차와 집, 자동차와 운전자를 연결하는 기 술이다. 스마트폰에 저장해놓은 일정 이 자동으로 차량에 전달돼 별다른 내비게이션 작동 없이 운전자를 목
코리안 뉴스위크
적지까지 데려다준다. 물론 이때 자 동차는 다른 자동차와 연결돼 도로 상황을 스스로 확인해 빠르고 안전 한 길을 통해 자율 주행 기술로 운 전자를 데려간다. 또 수소전기 충전 이 필요할 경우 충전소 위치를 파악 해 운전자의 동선에 맞는 충전소를 알려주기도 한다. 커넥티드카의 발전 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고 내리는 순간까지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 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기술이다. 4. 스마트하우스 편리한 자동차를 이용해 집에 돌아 와 다시 아날로그 생활을 해야 한다 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HMG 저널에 따르면 집 안의 각종 가전제 품과 보안기기 등을 하나로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함으 로써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집과 자동차를 연결하고 분리할 수 있는 도킹 형태의 커넥티드카를 개발하 며 집과 차의 공간을 연결하는 기술 을 개발 중이다. 스마트하우스의 발 전으로 미래 생활에서는 이동수단과 주거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차 산업 혁명과 관 련된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보다 자 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HMG 저널 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교황이 권력의 위험성을 아주 이 해 쉽게 설명했다. 술 마시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바티칸의 지도자 프란치스코는 갑 자기 계획된 TED 강연에서 "온유의 혁명(revolution of tenderness)"을 호소하며 겸손하게 행동하지 않는 지 도자는 결국 권력으로 인해 파멸할 거라고 경고했다. 밴쿠버 TED 컨퍼런스를 통해 방 송된 깜짝 연설에서 교황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가장 강하고 용감 한 남녀들이 선택하는 길이 바로 온 유의 길이다. 온유는 약함이 아니다. 강함이다. 또 연대와 겸손의 길이다." "아주 큰 목소리로 명확하게 이 말 을 하고 싶다. 권력을 더 많이 가질 수록 당신의 행동이 더 많은 사람에
게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당신은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 다. 그렇지 않으면 권력은 당신을 파 멸로 이끌 것이고 또 당신으로 인해 다른 이들도 파멸하게 된다." 그는 또 "아르헨티나엔 속담이 있는데, 권력 은 빈속에 진(gin)을 마시는 것과 같 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술에 취해 머리가 빙빙 돌며 균 형을 잃는다. 겸손과 온유가 배제된 권력 행사는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다치게 한다." "겸손과 사랑 이 바탕인 권력은 정의와 섬김을 가 능케 하는 가장 고귀하고 가장 막강 한 힘으로 변한다." 교황이 진에 대 한 개인적인 체험담은 공유하지 않 았지만, 그래도 인터넷은 그의 연설 에 열광이다.
한인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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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928-0423 (전기기술자 : 임범철) e-mail : bumaelectrique@gmail.com
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활
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걷기가 무서워? 날씬한 사람들이 잘 먹는 식품 6가지 연구에 의하면 칼슘이 풍부한 유제 중년여성 울리는 연골연화증 하지만 연골이 물러지면 사정이 달라진다. 평소와 같은 강도로 운동
중년의 여성을 괴롭히는 것 중 하 나가 무릎 통증이다. 무릎에 통증이 시작되면 나들이가 겁난다. 지하철 계단 내려가기도 두렵다. 무릎은 평생 써야 한다. 나이가 60~70대에 이르면 퇴행성관절염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중년 여 성은 폐경과 맞물려 연골(물렁뼈)연 화증에 걸리기 쉽다. 4, 50대라도 관절염 환자가 될 수 있다. 오랜 세월 쪼그리고 앉아 빨 래를 하거나 무릎을 꿇고 걸레질을 하는 등 집안일을 하면서 무릎에 반 복적으로 무리를 줬다면 가능성은 더 커진다. 관절은 40대부터 본격적으로 퇴행 하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는 갑작스 럽고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규칙 적으로 운동하되 연골 등 신체가 큰 충격을 받지 않게 해야 한다. 연골은 무릎 사이에서 충격을 흡 수하는 역할을 한다. 관절 면은 매끈 하고 딱딱해야 정상이다. 외부에서 웬만한 충격을 받더라도 쉽게 손상 되지 않는다.
을 해도 연골연화증이 생기면 연골 이 빨리 닳는다. 연골연화증이 나타 나면 무릎을 굽혔다 펼 때 아프다. 대퇴골과 이어지는 관절면의 물러 진 연골이 문제다. 이 것이 꾹 눌렸 다가 펴지면서 통증이 온다. 오랫동 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무릎이 쑤시고 뻐근하게 아프다 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별히 다친 일이 없는데도 무릎이 아파 오래 걷기 힘들고 계단을 오를 때보다 내려오기가 더 힘들다면 대 개 연골연화증이다. 증세는 1~4기 로 나눈다. 같은 압력에서 느끼는 통증의 크 기는 단계 별로 다르다. 연골연화증 은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 거나 비효율적으로 몸을 움직일 경 우 생긴다. 불충분한 준비운동도 원인 가운데 하나다. 무릎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긴다. 전문가들은 “연골은 스스로 재생 하는 능력이 없어 아무리 작은 손상 이라도 내버려 두면 손상의 범위가 점점 더 넓어져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연골연화증이 의심되 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 아야 한다”고 말한다.
날씬한 사람들은 어떻게 몸매를 유 지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먹는 것에 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음식, 요리 정보 사이 트 딜리쉬닷컴이 날씬한 사람들이 거 의 매일 먹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달걀=달걀은 포만감을 높여 줘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량을 줄어들 게 한다. 단백질이 많은 달걀과 같은 식품을 아침에 먹으면 포만감을 갖 게 해 하루 종일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거리를 찾지 않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금치=채소는 어떤 식품보다 칼 로리가 적다. 특히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해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건강 에 좋은 음식을 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철분은 산소를 에너지와 지방 을 태우는 데 필요한 몸속 세포에 공 급하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여성에 게 권장되는 하루 철분 섭취량은 18 ㎎인데 주 메뉴에 곁들이는 시금치 반찬에는 약 6㎎의 철분이 들어있다.
◆초콜릿=연구에 따르면 자주 초 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날씬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 석이 있다. 미국의 작가이자 영양학 자인 케리 간스는 “너무 자제를 하다 보면 나중에는 과식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며 “초콜릿을 먹으면 전반적 인 섭취 칼로리는 늘어나지만 적당 히 만족감을 느낌으로써 나중에 과 식하지 않게 된다”고 말한다. 다른 이론으로는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 로토닌과 도파민이 증가해 진정 효 과를 가져 오고 이에 따라 먹는 것 을 통해 스스로를 위안 하려는 행위 가 줄어든다는 것이 있다. ◆코티지치즈=치즈는 포만감을 주 지는 못하지만 단백질과 칼슘이 풍 부한 식품이다. 배가 부풀러 오르는 것을 막으려면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치즈가 좋다. 특히 저 지방인 코티지 치즈는 몸을 날씬하게 하는 데 좋다.
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하루에 평 균 150~200칼로리를 더 섭취하지만 유제품을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체 중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식욕을 억제하는 건강 한 지방이 들어있는 과일이다. 이런 지방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으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아미노산인 L카르니틴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간스는 “연구결과 섬유질과 좋은 지 방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먹는 사람 들은 체질량지수가 낮고 뱃살도 없 는 것을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몬드 버터=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지방이 많이 함유된 견과류는 포만감을 주는 식 품이다.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2회 이상 소량의 견과류를 먹는 사람들 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살이 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견과류에도 열량이 있지만 열 량의 약 15%가 몸속에서 흡수된다 는 연구결과가 있다. 견과류를 직접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스낵의 풍미를 더해주는 아몬드 버터를 먹 으면 된다. 아몬드 버터는 땅콩버터 보다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 마 그네슘은 신진대사를 건강하게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에 아 몬드 버터를 발라 먹으면 아주 좋은 건강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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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4 Fri., April 28,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소화력 향상, 장 건강에 쌈채소, 물 받아 씻는 게 흐르는 물보다 효과적 좋은 식품 6가지
다.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 츠로 알려진 대사산물이 포함돼 있 다. 이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지 않 고 음식을 분쇄시킴으로써 소화 과 정을 돕는다. ◆블루베리=음식을 편안하게 소화 시키는데 문제가 있다면 블루베리를 먹는 게 좋다. 블루베리에는 위장과 장에 있는 장내 미생물을 수정할 수 있는 화합물을 갖고 있다. 블루베리는 소화 작용을 도울 뿐 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염을 피하게 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바나나=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 으로 누구나 잘 먹는 바나나는 장내 미생물의 활동을 증강시켜 소화 과 정을 돕는 효능이 있다. 바나나에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체내 염 증을 감소시킨다.
소화 과정을 돕는 장내의 좋은 세 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을 좋게 하 는 식품들이 있다. 건강정보 매체 액 티브비트닷컴이 이런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콩=콩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음식이 소화기관을 통해 천천히 움 직이게 한다. 여기에 건강에 좋은 세 균의 활동을 증강시켜 면역체계 기 능을 개선시킨다. 콩류에는 단백질 이 풍부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 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김치=배추를 발효시켜 만든 김 치는 장내 좋은 미생물의 활동을 증 강시켜 소화 활동을 돕는다. ◆요구르트=프로바이오틱스(생균 제)가 풍부해 장내 좋은 세균들의 생산과 활동성을 증강시킨다. 이 때 문에 소화 작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장에 문제가 있는 사 람들에게 브로콜리는 좋은 식품이
채소 세척 시 흐르는 물에 씻는 것 보다 물을 받아 3회 정도 씻어서 먹 을 때 물도 절약하고 잔류농약도 잘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생채로 먹는 상추, 쑥갓, 깻잎 등 쌈채소를 씻을 때 시 간도 아끼고 농약 제거 효과도 좋은 올바른 세척 방법을 찾기위해, 가정 에서 주로 쓰는 방법인 흐르는 물에 직접 씻는 방법과 물을 받아 씻는 방 법을 비교해 엽채류에 묻어 있는 농 약성분의 제거율, 물 소모량 및 소요 시간을 조사했다.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은 수돗물 을 일정한 유속(1ℓ/10초)이 되도록 유지하면서 세척했고 물을 받아 씻 는 방법은 수돗물 4ℓ를 수조에 받아 손으로 흔들어 세척했다. 상추나 쑥 갓을 1회 세척할 때 흐르는 물에 세 척하는 경우 수돗물 사용량과 소요 시간은 각각 18ℓ, 3분이 소요됐으나, 물을 받아 세척하는 경우에는 각각 4ℓ, 1분이 소요됐다. 이와 같이 물을 받아 세척하는 방법이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보다 물은 1/4, 시간은 1/3 수준으로 절약됐다. 물을 받아 세척하는 것을 3회로 늘 렸을 때 잔류농약 제거율은 흐르는 물에 1회 씻는 방법보다 최대 2배까 지 높아지고 물소비량도 2/3 수준으 로 절약됐다.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의 경우 첫 번째 세척 시 제거효율이 가 장 높아 평균 31%, 두 번째 세척은 5%, 세 번째 세척에서는 4%가 제거 돼 첫 번째 세척 시 대부분의 농약 이 제거됐다. 또한 가정에서 세척 시 활용하는 소금물, 녹차액과 수돗물 을 이용한 세척방법의 잔류농약 제 거율을 비교했다. 2% 소금물과 4% 소금물, 1% 녹차액, 수돗물을 각각 4ℓ씩 수조에 담아 들깻잎을 세척했 을 때 농약 제거율은 방법에 따라 차 이가 없었다.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 농업연구사는 “쌈채소를 씻을 때는 수돗물을 받아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고 3회 정도 씻는 방법이 물도 절 약하고 잔류농약도 잘 제거하는 바 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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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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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1054호 2017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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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오전 8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재외투표는 출근길에 투표소를 방문하는 직장 인을 시작으로 '주캐나대사관 재외투표 이동차량' 을 이용한 대학생들의 투표애 이어 오전 9시, 박 인규 공사내외(오른쪽)가 재외선거를 마쳤으며, 뒤이어 오타와 주부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정을 거쳐 선거를 하는만큼 모두가 행복하고, 모 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거가 되었음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학생 자녀를 둔 주부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 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약속한 공약에 최선을 다하는 바른 대통령 당선으로 우리나라가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라를 덮고 있어서인지 1년전 선거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많이 느낀다"며 "한국을 떠나 살면 애국 자가 된다고 누군가 그래서인지 조국을 사랑하 는 마음으로 제대로 된 투표를 위해 한국에서보 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것 같다. 이번 선거 결 과가 어떠할지 무척 기대되고, 어떤 결과가 있든 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되
오타와에서 첫 재외투표를 마친 정여진(왼쪽) 화가는 본인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첫 재외투표 자란 말에 놀라며, "너무너무 영광이다. 힘든 과
오타와학술협회 이승기 회장은 캐나다 온지 3 년이되며 두 번째 선거에 참여한다며 "한국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새로운 정치적 물결이 온
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재외투표는 4월 30일까지이며, 대사관은 재외 투표이동차량을 운행하며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산의 달"로 지정하여, 한달 동안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캐나다에 소개함과 동시에, 아시아계 캐 나다인으로서 캐나다에 대한 다양한 공로에 감 사하고 또 이를 장려하기 위해 의미있는 여러 문화 행사들을 진행해왔다.
오타와 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 및 한 식, 한국전통문화를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 초대
ottawakorean.ca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범수)는 5월 13일 개최되 는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에 카티노 시의 초청으로 참석한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매년 5월을 "아시아 문화 유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 4번째 참여하는
*일시: Saturday, May 13, 2017 *시간: 11:00 a.m ~ 3:00 p.m. *장소: Gatineau City Hall (25 Laurier, Gatineau 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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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코리안
ㅢ
과기협 오타와지부, 2017 수학경시대회 열어 -5월 6일 오후 1시 30분, 오타와 대학교에서재캐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가 주최하는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해주시는 오타와의 학부모,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수학 및 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장차 미래의 과 학자와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7년 부터 개최 해 온 본 대회 는 해를 거듭하면서 학력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아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 대회는 캐나다에 재학중인 4학년부터 1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특히 올해는 현직 수학 선생님께서 직접 문제를 출제하시고, 시험 종료 후 일부 문제와 답이 공개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참가자격: 오타와에 거주하는 4~11학년 학생 ◆시험 과목: 수학(캐나다 교육과정에 준하는 문제), ★계산기 사용 불가 ◆일시: 2017년 5월 6일 (토) 1:30pm – 3:00pm 1시 20분까지 입실완료 요망, 4~8학년(1시간), 9~11학년(1시간 30분) ◆장소: University of Ottawa(Room: Lamoureux 405) ◆참가자 등록: 현장 등록: 5월 6일(토) 12:30pm – 1:30pm (올해는 웹사이트 문제로 온라인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참가자 등록비: $30 ◆시상식: 오타와지역 수상자(학년별 1위)는 대회 당일 시험 후 진행 전국 수상자 (각 학년별 1,2,3위)는 추후 별도 통보 모든 참가자에게 Certificate 수여 ◆문의처: 과기협 오타와지부장: 김근수 박사(613-558-5138)
★학부모 대상 특별초청강연: 오타와대 의과대학 이승기 박사 "환경호르몬의 습격"
오 타 와
-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2-
문수진 오타와 한인 공인 회계사
제1054호 2017년 2017년 4월 4월 28일 28일 (금요일) (금요일) 제1054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전화번호: 613-355-6642 이메일: soojinmoon.cp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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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사춘기에 반항을 하고 중년은 갱
증상을 완화시킨다. 갱년기 처방으로 ‘단치소
년기에 방황을 한다. 요즘은 갱년기를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라 하여 사추기(思秋期)라고 부
요산’이 대표적인데 국내의 한 한방병원 부인 과에 내원한 갱년기 장애 여성 50명을 대상으
르기도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갱년
로 ‘단치소요산이 갱년기 장애에 미치는 효능’
기’ 시기에는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
에 대해 임상 보고한 내용을 보면, 이중 68%
를 겪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라는 뚜렷한 신체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우울증이
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고 답했고 18%는 매 우 좋은 개선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러한 처
나 무력감에 빠지는 일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방들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갱년기로 인
갱년기의 시작, 언제 알 수 있을까? 생리 주
한 상열감과 가슴 두근거림, 수족냉증 증상을 완화시키며 갱년기를 순조롭게 넘길 수 있도
기와 기간, 생리량이 점차 감소하게 되며 그 기간이 점점 짧아지다가 결국에는 끊어지는 것으로 갱년기가 진행된다. 여성 갱년기의 대
이 밖에도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대한
표적인 신체적 변화로는 ‘여성호르몬 감소’를 들 수 있는데, 여성호르몬 감소는 ‘상열감’으
진단 후 침, 뜸, 향기요법, 두한족열요법, 한약 좌훈요법 등 개인 맞춤형 치료를 실시해 약해
로 인한 야간 발한과 안면홍조, 기억력 장애,
진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골반강 내 혈류 순환
수면장애, 관절통, 피로감, 불안감 등을 일으 킬 수 있다.
을 개선하며, 자궁의 불순물 제거를 도와준다. 갱년기 증상은 중년층 여성뿐만 아니라, 남 성도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현상이지만 일상
이러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서 양의학에서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여성호르 몬 투여를 통한 치료를 많이 시행해왔다. 하 지만 여성호르몬 투여에 대한 부작용 사례 등 이 발생하면서 최근에는 식이요법, 한방을 통 한 체질개선을 통한 갱년기 증상 개선법이 선 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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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여성생행동 보건연구실(Women's Biobehavioral Health Lab) 연구결과에 따르면 폐경으로 인한 갱년 기 증상은 그 시작 시점과 지속기간이 여성 의 체중, 식습관 등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식습관 및 체질 개선 등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조절하는 사 람들이 많아졌다. 한의학에서는 여성 갱년기의 원인을 신음( 腎陰) 부족으로 봤으며, 이 신음의 개념에는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어 신음을 보하고 유지 하는 처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섭생으로서 규 칙적인 생활, 식습관 및 체질 개선을 통하여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 면 증상 조절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갱년기의 경우 조기에 그 증상을 잡을 수록 그 경과가 훨씬 좋기 때문에 미리 조금 만 신경 쓴다면 갱년기로 인한 중년층의 말 못할 고민들이 사라지고 남은 인생의 삶의 질 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갱년기 증 상에 효과적인 약초로 칡이나 하수오, 엉겅퀴, 구절초, 야관문 등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 이 되며, 실제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으로 서의 존재감 상실 등을 이유로 우울증에 빠 지기 쉽다. 이때 주위 사람과 가족들의 따뜻 한 이해와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체질에 맞 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제2의 윤택 한 삶을 위해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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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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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4Fri., Fri.,Apr April28,28,2017 2017 No.1054
오오타타와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 '가평전투 66주년' 기념하다
캐나다 보수당 원내 수석부대표 연아 마틴 싱원의원은 4월 21일 비씨주 토피노에서 한국 전 참전용사들, 김건 총영사 및 빅토리아 그리 고 비씨주 밴쿠버 한인 사회 회원들과 가평전 투 66주년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안 래이더 힐에는 한국전쟁 동안 캐나다인들
경을 넘어 싸웠다. 가평에서 전선을 지킨 것
이 보여준 용기와 영웅적인 업적들을 기리는
은 놀라운 업적이였으나, 10명의 군인들이 전
명판과 추모비가 안착되어 있다.
사하였고 23명이 부상당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오늘 한국전쟁과 휴
한편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는 4월 24일
전 협전 후 평화유지를 위하여 희생하신 캐나 다인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다같이 모였다. 저
오전 11시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회 원, 주캐나다 대사관, 한국전쟁 기념회 그리
를 비롯하여 캐나다와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
고 가족, 지인 및 귀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캐
에 있는 수 백 만명의 한국인들은 들어 보지
나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비에서 헌화식을 진
도 못했던 나라와 그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하 여 가장 빛날 그들의 청춘을 바치셨던 모든 분
행할 예정이다. 주캐나다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은 "한국 국
들에게 인생을 빚지고 있다. 이날 우리는 가평
민들은 역사적인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전투를 엄숙함과 감사함과 함께 기억 할 것" 이번 비씨주 가평전투 추모식은 캐나다와 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기 위하여 토치노 가평전투는 한국전쟁의 중요한 역사로, 캐나 파시픽 림 국립 리서브 공원에서 진행됐다. 이 다 페트리샤 공주 경보병 2연대 군인들은 남
캐나다 군인들을 오늘날까지 기억하고 있다. 침공을 38선 위로 물리친 유엔 반격에 참전
공원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과 1997년에 자매 한 군인들과 유엔 군인들의 어쩌면 참패 당할 결연을 맺었다. 파시픽 림 국립 리서브 공원 수 있었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거대한 역
해 주어서 너무 감사 드린다. 가평전투는 한 국 국민들의 가슴과 마음속에 담겨있는 역사 이며 먼 미래에도 공유되고 기억되어야 할 역 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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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4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