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7년 5월 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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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부근 도시, 수위 상승으로 침수 위협 삐에르퐁, 일-비자 일부지역은 침수, 주말 강우량에 따라 피해 커 질수도 며칠씩이나 계속되고 있는 비와 주 말동안에도 계속 비가 올것이라는 예 보가 되고 있다. 이미 퀘벡주의 많은 도시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광역 몬 트리얼 지역도 안전하지만은 않다. 특히 몬트리얼 북부와 서부지역에 는 (금요일 기준) 향후 36시간 이상 계속 비가 올것이라는 예보와 함께 주말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다음 주에도 계속 비가 올 것이라는 예 보가 있다. 이미 몬트리얼 섬 서쪽끝 일-뻬로 의 일부 도로는 생-로랑 강 수위가 올라가 일부 침수가 되었다. 이같은 현상은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와 얼어있던 눈과 얼음이 녹으며 강 수위를 높이는 것인데 40여년만 에 가장 높은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강수위가 높아진 것은 생-로랑 강 뿐 아니라 오타와강, 프레리강, 밀일 강 등 퀘벡주 전역의 강 수위가 높아졌다. 일-메시에, 일-비자, 삐에르뽕 등 지역의 일부 주택 지하실과 도로가 침수 되었으며 일-베르뜨 (퀘벡주에 서 100km 동쪽) 지역은 대피 명령 이 떨어졌다. 고앵(G o u i n ) 길 과 삐에 르퐁 (Pierrefonds)길 부근도 침수가 발 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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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삐에르뽕의 De Gaulle 길이 침수된 모습. 그러나 보험사는 홍수에 대한 보상은 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뻬로 와 쌩-앤-드-벨뷰 지역도 강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 는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강가나 강가 주변의 산 책로와 공원들만 침수 현상이 발생 하고 있으나 이 지역 일부 가게들은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하는 등 침수 에 대비하고 있다. 몬트리얼 소방서를 비롯한 공무원 들은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을 순찰 하며 주민들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 우 모래 주머니를 공급하고 있다. 수자원청에 따르면 현재 강수위는 안정적이거나 약간씩 내려가고 있으 며 향후 24시간 동안 눈에 띄게 내 려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강우가 계속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발표를 계속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몬트리얼 섬 서쪽에 위치한 리고 (Riguad)지역은 400가구 넘게 침 수를 당했으며 그 수가 늘어나고 있 는 상황이고 더구나 주말동안 더 비 가 올경우 오타와 강의 수위가 높아 져 침수 가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 로 보인다.
코리안 뉴스위크 리고(Rigaud) 지역 홍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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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몬트리얼 총영사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 제목 : 한반도 정세와 통일문제에 대한 단상
강사 : 허진 ICAO 대사 겸 주몬트리올총영사
일시 장소 문의 주최
: 2017년 5월 20일(토) 오후 1시 : 마리아노 폴리스 대학 강당 4873 Avenue Westmount, Westmount, QC H3Y 1X9 : 514-245-6202 :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얼지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얼 지회장 이진용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커뮤니티
평통, 허진 총영사 초청 강연회 오는 20일 마리아노 폴리스 대학 강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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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몬트리얼지 회(지회장 이진용, 이하 평통)가 허진 몬트리얼 총영사를 초청강사로 오는 20일 통일 강연회를 갖는다. 이번 강연회는 "한반도 정세와 통 일문제에 대한 단상"이라는 제목으 로 너무 심각하지 않고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몬트리얼 총영사 겸 국제민간항공 기구 대사인 허진 대사는 외무고시 출신으로 독일, 헝가리, 네델란드 등 에서 총영사, 참사관 등과 외교부 조 정기획관을 역임했다. 허 대사는 한때 유명 축구 전문지 에 칼럼을 연재해 "축구전문가"로도 잘 알려졌으며 독일군 전사(戰史), 마카로니 웨스턴 칼럼을 쓰는 등 외 교관으로는 매우 색다른 취미와 경 력을 가지고 있다.
허 대사는 이미 몬트리얼을 비롯 해 여러 도시에서 강연회를 한 바 있으며 딱딱하지 않고 형식에 얽매 이지 않는 허대사의 스타일이 이번 강연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 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진용 평통 지회장은 "행사의 싯점을 한국의 대 선이 끝난 다음으로 정치적 부담감 없이 강연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평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능한 많은 교민들이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 한 생각을 다시한번 해 보는 기회로 삼고 아울러 몬트리얼 총영사와 직 접 만나는 시간을 가져 정부와 교민 간의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교민들의 성원과 참여가 있 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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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삐에르퐁에서 어린 학생들이 등료하는 모습.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연등 만들기 행사로 마음 나누기까지
몬트리올 정토회에서는 2017년 5 월 3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무료 연등 만들기 행사를 하였다. 한 국에 연등재료를 100개가 넘게 주 문을 하였고 비행기로 받아, 준비를 하는 과정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기 쁨을 갖을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 고 전했다. 이 날 오신 어른들은 정토회에서 하는 마음 나누기도 하였는데, 안내 영상 6분 짜리를 보시고, 서로의 사는 이야기들과 마음들을 나누며 마음의 위로를 받는 기회도 갖었다고 한다. 반면 2세부터 중2까지 다양한 연 령대로 참석한 아이들의 재잘 거리는 소리는 연등을 만드는 순간들을 흥겨 운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도 했다고. 모두가 바쁜 일상 속에서만 살다 가,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연등 만 들기에 집중하면서 잠시나마 머리를 쉴 수 있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 다는 분들과 몬트리올에 작은 장소 지만 법당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 다는 말씀애 큰 힘을 얻었다며, 정토
회는 앞으로도 좋은 행사를 마련하 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이번 2017년 9월경에는 아직 날짜 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법륜스님 이 직접 즉문즉설의 강연을 하시기 위해서 오실 예정이므로 많은 분들 이 오셔서 스님께 고민도 털어놓고 희망을 얻으실수 있는 기회를 놓치 지 마시라고도 덧붙였다. 자세한 내 용은 스케줄이 확정되는 대로 광고 를 통해 교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겠 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의 영상 봉축법회 : 5월 6 일 토요일 오후 2시 [몬트리올 정기 열린법회 안내]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매주 토요 일 오전10시 불교대학 장소: 2203 Beaconsfield 2층, H4A 2G9 (한국식품 근처) 문의: 514-576-1625, montreal@ jungto.org 카톡 ID: njs0605
No. 1055 Fri., May 5, 2017
몬트리올 한인라디오 VOKO.CA 오픈
2017년 봄을 맞아 몬트리올 한인 라디오 보코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보코 라디오 홈페이지 주 소는 VOKO.CA 이며 영어와 한국 어로 되어 있다. 보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방송도 다시 들을 수 있 고, 모든 방송 원고를 보실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Contact Us 와 이멜 vokomontreal@gmail.com에서 신 청곡과 사연도 받고 있으니 몬트리올 교민 여러분과 학생분들의 참여도 부 탁드린다. 한편, VOKO.CA는 몬트리 올 한인커뮤너티 소식 및 한인기관과 비지니스 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다.
캐나다,수력발전생산량 세계 2위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캐 나다의 전기공급량의 3분의 2가 수 력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드 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국립 에너지국 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전력 공급물량 중에서 이처럼 재생 가능 한 에너지자원이 생산하는 전력량 은 2005년에서 2015년 사이에 17퍼 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캐나 다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좋은 결 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이로 인해 국내 전체 전력생산량 중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에서 만들 어지는 전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전의 60퍼센트에서 66퍼센트로 10 퍼센트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에너지국의 수석 경제학자인
쉘리 밀루니토비치씨는 “국민들은 우리가 생산하는 전력 중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캐나다가 전세계에서 두 번 째로 수력발전을 많이 사용하는 나 라라는 점을 아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관련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5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수력발 전생산량의 29퍼센트를 중국이 차지 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캐나다가 10 퍼센트의 비율로 2위를 차지한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수력발전소를 포 함하여 모든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 을 대상으로 할 경우 캐나다는 중국 과 미국, 그리고 브라질에 이어 4위 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국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한인학교 문화교실, 황순원의“소나기"를 만나다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주 제로 전민락 교사가 진행하는 문화 교실이 이번주 토요일 몬트리올 한 인학교에서 열립니다. 5월6일 (토) 오전 10:50 부터 11:50까지 한 시 간 동안 단편소설에 관한 기초 지식 및 “소나기” 작품 감상 포인트, 그리 고 황순원 소설이 가지고 있는 매력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소나기”는 1952년 '신문학'에 발표된 단편 소설
로 원제는 “소녀”(少女)이며, 시적이 고 서정적인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 는 황순원의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 품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 중학교 1 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 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전민락 교사 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이 야기하는 “소나기”는 1950년대 몰 락해 가는 양반 사회를 보여주며, 시 대상의 비애와 한국의 정서를 잘 표
현한 작품”이라 말합니다.이번주 토 요일 한인학교 문화교실: 황순원 “ 소나기”는 누구든지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날짜:5월6일(토)오전 10:50-11:50 장소: 몬트리올 한인학교, 마리아노폴리스 대학 2층 연락 처:514-6 9 5-6 01 2 또 는 koreanschoolmontreal@net-c.ca
캐나다, 대미 무역분쟁 보복에 미국 석탄 운송 금지 거론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 대 한 보복책의 하나로 미국 석탄의 국 내 운송 금지 조치를 거론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크리스 티 클라크 총리는 27일 미국이 캐나 다산 목재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 방 침을 밝히는 등 무역분쟁을 노골화 하는 움직임을 지적, 미국 수출용 석 탄의 주내 운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CBC 방송이 전했다. 미국 석탄 생산업계는 대외 수출 용 석탄의 상당량을 BC주로 운송, 밴쿠버 항을 통해 선적하고 있어 캐 나다 측이 이를 금지할 경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탄광업
계가 석탄 수출을 위해 캐나다 항만 을 이용하는 것은 수출 물량이 늘어 나면서 자국 내 항만의 시설 용량이 선적을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클리크 주총리는 이날 쥐스탱 트 뤼도 총리에게 미국 석탄의 BC주 운 송을 금지하는 연방 정부 차원의 조 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공 개하고 "우리는 지금 미국이 호혜적 인 교역 파트너에서 적대적인 상대 로 돌아선 현실을 목격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미국이 캐나다에 관세 를 부과키로 한 소프트우드 목재는 BC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이자 대미 수출 품목이다. 클라
크 주총리는 미국 석탄의 주내 운송 금지가 예전부터 고려해 온 정책 과 제라면서 "목재 협상이 난관을 겪게 된 이상 이제는 이 방안을 자유롭게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러운 석탄 연료는 환경에 치명적이 며 우리 해양을 산성화시키고 기후 변화를 가속화한다"며 "우리가 이를 중단시킬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 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에 보낸 서한에서 그는 "여러 해 동안 미국 수출용 석탄의 캐나다 내 반입·운송이 계속 증가해 왔다"며 지금이 이를 금지할 때라고 주장했다고 방송이 전했다.
캐나다, 시리아 제재 강화 '아사드 정권' 17명·5개기관 추가 캐나다 정부가 21일 화학무기 사 용이 의심되는 시리아 정부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다자 외교무대인 유 엔을 통한 대 시리아 제재가 러시아 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하는 가운데 독자 응징에 나선 것이다. 캐나다 외교·영사업무를 총괄하 는 정부부처인 '글로벌부(Global Affairs Canada)는 캐나다의 '시리 아 특별 경제제재 조치'가 수정돼 제 재 대상자와 기관이 추가됐다고 발표
했다. 글로벌부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의 고위인사 17 명과 5개 기관을 제재 명단에 올린 다면서, 이들이 화학무기 공격에 연 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의 자산이 동결되고, 거래도 금 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방은 지 난 4일 시리아 이들리브 주 칸셰이 칸 주택가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을 '아사드 정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부 장관
은 "아사드 정권의 전쟁범죄는 용인 되지 않고 반드시 단죄될 것이라는 단합된 메시지를 시리아 정부에 전 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부는 "캐나다는 국제사회와 협조하고 시리아 국민을 지원해나 갈 것"이라며 "이번 추가 제재는 시 리아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반복적 이고 악랄한 공격을 즉각 멈추도록 국제사회의 압박에 동참하는 차원" 이라고 밝혔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세입자의 종교관련 요청 무시한
집주인 $12,000 배상 온타 리오 인권재판소(huma n rights tribunal)는 기도시간을 보 호해 달라는 것과 신발을 신어달라 는 요청을 거부한 토론토 집주인에 게 세입자의 종교적 권리를 침해했 다고 판결했다. 판결문에서 집주인 존 알라비 (John Alabi)는 무슬림 세입자에게 차별을 행했다고 명시했다. 월리드 마드코어(Walid Madkour) 와 그의 아내 헤바 이스마일(Heba Ismail) 그들이 집을 비우는 2015년 초까지 집주인이 자신들의 종교와 관
련된 요청사항들을 반복적으로 묵살 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사람들이 집을 보러 왔을 때 아내가 히잡을 쓰고 코란의 교리 에 맞는 다른 준비를 할 동안 몇분의 시간을 주기를 요청했지만 번번히 지 켜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기도처가 더렵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곳을 지날 때는 꼭 신 발을 신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 또 한 지켜지지 않았다. 재판관은 집주인에게 12,000달러 를 배상하도록 판결했다.
캐 나 다 / 국
제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캐나다는 맥주 "대세", 작년 소비 술 중에선 맥주 46%로 으뜸 지난해 캐나다 국민이 가장 많 이 마신 술은 맥주로 주류 시장 소 비량 으뜸의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일 지난 3월까지 한해 동안 캐나다 국민이 주류 구매 에 지출한 돈은 총 221억 캐나다달 러(약 18조 3천억원)로 이 중 맥주에 가장 많은 92억 캐나다달러를 쓴 것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와인 70억, 위스키 등 독주류 51억, 다른 알콜 음료에 8억 캐나다달러가 각각
캐나다, 65세 이상 노령층 16.9% 사상 처음 청소년 추월 캐나다의 65세 이상 노령층 인구 가 건국 이후 처음으로 14세 이하 청 소년층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3일 2016 인구 센서스 결과 분석 자료를 통해 65 세 이상 인구가 590만 명으로 전체 의 16.9%로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밝 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4세 이하 청소년층 인구는 580 만 명으로 전체의 16.6%로 집계됐 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층 인구는 지난 2011년 조사 때보다 20% 증
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주류 시장 규모는 전년도보다 3.5% 증가했다. 조사 기간 맥주의 시장 점 유율은 41.5%로 예년과 같이 으뜸을 차지했으며 이어 와인이 31.6%, 독주 류가 23.1%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맥주와 와인의 점유율 차이 는 해마다 좁혀지는 추세를 보여 10 년 전 맥주의 점유율이 46.7%로 와 인 시장 27%를 두 배 가량 앞섰던 데 비해 그 사이 와인 소비가 계속 늘 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맥주 판매량
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수 입산 맥주 판매량 증가세가 국내산보 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해 맥주 소비량은 법정 음 주 인구 1인당 229병이었으며 와 인은 24병, 독주류는 7병으로 조 사됐다. 주류 매출 증가와 함께 정부의 재 정 수입도 늘어 지난해 주류 관련 세입은 전년 보다 7% 늘어난 61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고 통계청 은 밝혔다.
가, 전체 인구 증가율 5%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 다. 이와 함께 15~64세 연령층의 노 동인구는 2011년 68.5%에서 66.5% 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금 우리는 세 대 변동이 일어나는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인구 노령화 가 급속히 가속화하고 있음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31년 까지 베이비 붐 세대의 65세 연령대 진입이 이어질 것"이라며 "노령화가 빠른 속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급속한 노령화는 지난 5년 사 이 베이비 붐 세대의 집중화와 함께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율 저하 때문 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오는 2031년까지 65세
이상 연령층이 전체 인구의 2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비해 청 소년층은 2016년 수준인 16%대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연금, 건강보험을 포함한 각종 사회 복지 제도와 노동 시장을 위한 제반 정책과 함께 주택, 교통운송, 소비 패 턴 등 생활 여건의 변화에 근본적인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 히 노동인구 감소에 따른 세수 기반 의 축소와 정부 재정 위축도 심각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에서는 캐 나다의 중위 연령이 41.2세로 2011 년보다 6개월 늘었으며 여성 인구 비 율이 50.9%로 남성을 계속 추월하 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85세 이상 인구 중 여성 비율은 남성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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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5 Fri., May 5, 2017
부모 초청이민 첫 추첨 1만 명 당첨 처음으로 실시된 부모/조부모 초 청이민 추첨에 1만 명이 당첨됐다. 최근 실시된 추첨에는 9만5,000여 명의 신청자가 참가해 9.5대1의 높 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방이민부는 올해부터 부모/조부 모 초청 이민을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전환했다. 그 동안 지역이나 이민변호 사의 능력에 따라 순서가 정해진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으며 이에 따라 더 욱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이민부는 설명했다. 이민부는 지난 1월~2월 온라인 신
청자들 중 1만 명을 무작위로 선정 한 후 이메일로 초청이민 정식 신청 서를 접수하라는 통지를 보내고, 당 첨되지 못한 신청자들에게도 통보 했다. 이민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 하는 제도이니 만큼 검토 후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보완해 내년에 반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조부모 초청이민 정원은 지 난 해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배로 늘었으며, 대기자 수도 2011년 16만 7000명에서 지난 해 4만 여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제
ㆍ비판·견제 덕에 독자 늘어 ㆍ1분기 구독 증가 역대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해 대선 직후 “수천명의 독자가 뉴 욕타임스를 떠나고 있다”고 주장했 다. 취임 뒤에도 ‘가짜뉴스’ ‘망해가 는 신문’이라고 공격했다. 하지만 이 신문의 딘 베케이 편집국장은 “트럼 프는 독자를 늘리는 데 특효약”이라 며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가 (뉴욕타임스를 공격하 는) 트윗을 할 때마다 구독이 늘어 난다”고 했고, “언론과 대통령은 우
105일만의 귀향 트럼프, 시위대가 마중 트럼프 방문 박물관 주변에 수백 명 늘어서 야유…지지자도 일부 집결 을 두드리며 "뉴욕은 당신을 싫어한 다(New York hates you!)" "당신은 내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소리를 질 렀다. 목소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지나갈 때 더 커졌다. 이들은 '트럼프를 버려라(Dump Trump)' '취임 100일? 가짜 뉴스이 길 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흔 드는가 하면, 일부는 트럼프 모형의 탈을 쓰고 그를 조롱했다.
Korean Newsweek -5-
뉴욕타임즈 “생큐, 트럼프”
"뉴욕은 당신 싫어해요!"
취임 뒤 처음으로 '고향' 뉴욕을 찾 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따 뜻한 환대 대신 수백 명의 성난 시위 대를 마주했다고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선 지인 뉴욕 인트레피드 박물관 주변 도로에 늘어서서 야유를 퍼부었다. 시위대는 울타리가 설치되는 등 삼 엄한 통제 속에서도 드럼과 탬버린
코리안 뉴스위크
시위대는 이날 인트레피드 박물관 에서 열리는 행사 참가자 일행이 턱 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지나자 "부끄 러운 줄 알아라!"라고 외치기도 했다. 주변 도로를 지나던 차들은 경적 을 울리며 시위대에 지지를 표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심지어 그의 고 향에서도 저항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이긴 하지만 트럼프의
호적이어선 안되며 긴장상태가 가장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트럼프를 비판하는 사상 첫 TV 광고 를 선보였다. 현재 실적으로 보면 미국의 미디어 소비자들은 뉴욕타임스의 손을 들어 준 것 같다. 트럼프 정부에 비판의 날 을 세워온 뉴욕타임스의 올 1분기 구 독자 증가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 다. 트럼프 정부의 퇴행에 대한 비판 과 견제 덕에 독자 수도 늘고 수익도 증가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2017 년 1분기 경영성과를 발표했다. 종이 신문 광고가 줄었지만 온라인 유료
구독자가 늘면서 1분기에만 1320만 달러(약 15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 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830만달러 나 손실을 봤었다. 마크 톰슨 최고경 영자(CEO)는 “올 1분기에 온라인 구 독자가 30만8000명 늘었다”며 “뉴욕 타임스 역사상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기”라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온라인 유료 독자는 2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지면 광고 매출은 17.9% 감소했지만 온라인 광고 매출은 18.9% 늘었다. 전체적으로 광고 매 출이 6.9% 줄었음에도 구독 매출이 11.2% 늘어 손실을 상쇄했다.
'귀향'을 반기는 지지자들도 거리 로 나왔다. 이들은 역시 도로 주변에서 '트럼프 라 다행이다' '불법 외국인 체류자를 쫓아내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든 채 " 트럼프를 사랑해요" "미국"을 외쳤다. 앞서 백악관은 이 같은 상황을 우 려한 듯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도착 시간을 오후 3시에서 6시로 늦춰 체 류 시간을 줄이고 맨해튼 도심을 거 쳐야 하는 일정도 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턴불 총리와 도심 5번가 호텔에서 만날 예정이었 지만, 이후 그가 연설하기로 돼 있던 인트레피드 박물관으로 장소를 바 꾸고 회담 시간도 30분으로 줄였다. 뉴욕은 트럼프 대통령이 태어나 자란 곳이자 오랜 기간 거주하며 사
업적 성공을 거둔 곳이다.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배런은 아직 뉴욕 한가운데에 자리한 트럼 프타워에 거주 중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정치적으로 가 장 진보적이고 구성원이 다양한 도 시 중 하나인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 령의 인기는 바닥을 긴다. 대선 당시 뉴욕에서 그에 대한 지지율은 18% 에 그쳤고 대선 이후에도 트럼프 반 대 시위가 끊이질 않았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입성 뒤 뉴욕을 찾지 않는 이유로 지목된 바 있지만, 그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정부가 비용을 많이 부담해야 하고 뉴요커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뉴욕 방문 자제 이 유를 설명했다.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on KOREAN GOVERNMENT INVITATION PROGRAM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젊은이는 2017년 8월부터 한국 농산 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TEACH AND LEARN IN KOREA 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1. 목적 •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여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 schools starting from august 2017. 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TEACH ENGLISH :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 LEARN KOREA : 자신을 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배웁니다.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2. 모집 예정인원 : 전체 150명, 활동기간 6개월 3. 장학혜택
•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 왕복항공권,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의료보험, 연가 제공 등 •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 문화, 산업시설, 한국어 등) 제공
4. 지원 자격
•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 ※ 재외동포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5.
서류 및 지원 절차
• 지원서(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를 TaLK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 지원서 접수 후 나머지 서류를 해당 공관에 제출, 인터뷰(면접) 실시
6. 지원 마감일: 2017년 6월 23일 ※ 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514-845-2555(내선234)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university are eligible.
Benefits l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l Round-trip airfare l Health Insurance l Personal accommodation or home-stay
Application Procedure l Online application (www.talk.go.kr) l Submission of required documents / Interview
Deadline : June 23, 2017 ☆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call 514-845-2555(234)
www.talk.go.kr, or
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아베 개헌몰이 생각대로 될까
美하원, '초강력' 제재법 의결 北정권 자금줄 끊기나
미국 하원이 4일(현지시간)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을 압도적으 로 의결한 것은 대(對) 중국 압박을 통해 북한의 경제를 지탱하는 에너 지와 자금의 원천을 끊겠다는 강력 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29일 하원 외무위 통과 이후 한 달여 만에 하원이 신속히 법 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상원으로 넘긴 것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심 각성을 미국 정치권도 트럼프 행정 부와 함께 분명히 공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최근 북핵 해결을 위한 대북 전략 과 관련해 "전략의 20~25% 수준 에 있다", "현재 압박은 (10단계 중) 5~6단계 정도"라고 언급하는 등 추 가 조치를 시사한 만큼 이번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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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압박 수위를 가늠할 하나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먼저 이번 법안에는 행정부의 재 량에 따라 다른 국가들이 북한에 대 한 원유 및 석유 제품의 판매와 이전 을 못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도적인 목적의 제공은 예외로 규 정했으나, 원유 제한은 북한의 경제 및 군사 동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에너지의 90%를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제 재 내용은 북한 뿐 아니라 중국을 겨 냥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 제한은 그간 언급 자체가 드물 정도로 제재·압박 의 '최후의 카드'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중국 관영 매체에서 북 한의 제6차 핵실험 등 '전략 도발'시 원유 공급 축소·중단 조치 시행이 거 듭 거론될 정도로 중국도 대북 압박 흐름에 일정 수준 동참하는 상황인 만큼 법안의 신속한 추진이 중국의 대북 제재를 가속하는데 실효적 효 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법안은 대 북 원유 판매·이전 금지 권한 등 강 력하고 실효적인 신규 제재 요소들 을 도입했다"고 평가했다.
법안은 아울러 중국이 유엔 안보 리 제재 이행 차원에서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을 선언한 상황에, 북한의 나머지 외화 확보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포괄적인 제재 권한을 행정부 에 부여했다. 특히 북한의 국외 노동자를 고용하 는 제3국의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공 식 지정하고 미국 관할권 내 모든 자 산 거래를 금지하도록 했다. 이 또한 사실상 북한의 국외 노동 자를 다수 고용하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직접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결국, 이번 법안은 북한 경제를 뿌 리부터 흔드는 내용을 담아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동시에, 최근 북한과 비난전을 거듭하는 중국을 향 해 미국 정부·의회의 대북 제재 의지 를 보여준 것이란 분석이다. 즉 '북한의 핵 보유 셈법을 바꿀 수 있는 대북 압박을 지속해 나가자'고 중국을 이끄는 차원으로 전문가들 은 보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의 주요 경 화 유입 경로와 관련한 포괄적인 제 재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했다. 전례 없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이례적인 속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미 의회 차원의 단호한 북핵 대응 의지 를 반영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목 금 토: : 오후5시 낮 11시 ~~ 밤10시 밤 12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헌 애 드벌룬’을 띄웠다. 헌법 시행 70주 년을 맞은 지난 3일 ‘2020년 개헌’ ‘ 헌법 9조에 자위대 명시’ 구상을 밝 히면서다. 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개헌 시나 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가장 빠른 일 정은 내년 여름 개헌안을 발의하는 것이다.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중의 원을 해산해 국민투표와 중의원 선 거를 동시에 한다. 현재 개헌 세력이 양원 3분의 2를 넘는다는 점을 바탕 으로 개헌을 강행하는 방식이다. 개 헌안은 중·참의원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의원 3분의 2가 찬성하고 국민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국민투표는 발의 후 60~180일 내에 실시해야 한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2019년 상반 기 개헌안을 발의해 그 해 여름 참 의원 선거와 동시에 국민투표를 하 는 방안이다. 2018년 중의원 선거에 서 또다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해 야 하지만, 개헌 논의를 위한 시간 을 벌 수 있다. 마지막은 양원 선거에서 승리한 후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국민 투표를 하는 것이다. 개헌을 선거와 연계하지 않고 단독으로 국민의 판 단을 받는 것이다. 세 시나리오 모두 2018년 9월 자 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가 3선을 달 성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아베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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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선 “2021년까지 연임하는 것을 노 리고 반드시 개헌을 이뤄낸다는 게 총리의 생각”이라고 말한다고 아사 히신문은 전했다. 하지만 아베의 생각대로 될지는 미 지수다. 2019년에는 지방선거와 참의 원 선거, 게다가 소비세율 인상이 예 정돼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정권의 체력’을 필요로 하는 과제가 줄지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공직선 거법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 선거운 동에 비해 국민투표 운동은 자유롭 다. 이 때문에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동시 실시는 피해야 한다는 인 식을 여야가 모두 공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민진당 등 야당이 강력하게 반발 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자민당 내에 선 “여야 대립이 극심한 채 개헌안이 통과되면 국민투표에서 부결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동향도 주목된다. 헌법 9조 를 그대로 둔 채 자위대 규정을 더하 겠다는 아베의 구상은 ‘가헌(加憲·헌 법에 조항을 더함)이라고 주장해온 공명당의 입장을 고려한 면이 있다. 공명당은 지난해 집단적 자위권 행 사를 용인하는 안보법제 정비에 자 민당과 보조를 맞추는 과정에서 지 지자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 때문에 9조 문제는 당분간 건드 리지 않는다는 게 본심이라고 마이 니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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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5 Fri., May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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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앞 프랑스 대선 누가 이겨도 EU에는 '쥐약'
해리왕자가 다이애나비 사망 이후의 충격에 대해 말했다
1984년생인 영국 왕실의 해리 왕 자(Royal Highness Prince Henry of Wales). 어머니인 다이애너비가 사망하던 1997년 불과 12살이었다. 게다가 다이애너비는 1997년 8월 31일 남자친구였던 도디 파예드와 함께 차 사고로 사망했다. 부모는 불 화했고 장례식이 전 세계에 중계되 는 가운데 돌아가신 어머니의 관 뒤 에서 멀쩡한 척 서 있어야 했다. 두 주먹을 꽉 쥔 채였다. 충격을 극복한 듯 보였지만 그렇지 않았다. 많은 시간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보낸 그는 거의 20년간 엄마에 대한 모든 감정을 차단했고 약 2년간은 " 통째로 혼란스럽기까지 했다"(total chaos)고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 터뷰에서 밝혔다. 텔레그래프 인터뷰 기사는 16일 게재됐다. 왕실 인터뷰 는 영국 언론이라고 해도 이례적이다. 해리 왕자는 인터뷰에서 그 2년 간 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나는 내 머리를 모래에다 박고 있
새
는 것 같았고 엄마에 대한 어떠한 생 각도 하지 않으려 했다. 내게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 지도 몰랐다. 그게 효 과가 있을 거라 생각해서였지만 그 건 더 슬프게만 만든다. 누구도 어머 니를 돌려보내줄 없다는 걸 알았다" 올해 32세인 해리 왕자는 28세까 지 이런 상태를 견뎠고 완전히 망가 질 것 같다고 느낄 때도 때때로 있 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러한 상태가 공격성으로 나타났고 분노를 권투로 풀었는데 이것이 자신에겐 효과적이 었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졌던 해프 닝(독일 나치복장으로 파티를 즐김) 은 멀쩡한 정신 상태였을 때라면서 아프간에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진 않 았다고 밝혔다. 그는 두 차례 아프간 에서 복무했다. 그리고 형 윌리엄 왕세손의 권유 에 따라 정신과 전문가와 상담 치료 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 현재 내 상태는 매우 좋 다"면서 이제는 솔직하게 감정을 나타낼 수도 있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친구들도 자 신만의 일에 대한 솔직 한 감정들을 보여주기 시 작했다고. 해리 왕자는 이런 과정 을 겪으며 정신건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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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한 관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 래서 형과 형수 케이트 미들턴 왕세 손비와 함께 자선 재단 '헤즈 투게 더'(Heads Together)까지 설립했다. 이 단체는 정신이 건강한 상태로 잘 살 수 있기를 돕는 곳이다. 그는 재단 일이 대단한 것이 아니 라면서 "우리는 누군가 와서 자리에 앉으면 커피를 대접하고 이렇게 얘기 한다. '당신도 아다시피 오늘은 정말 안 좋은 날이었어요. 내가 그것에 대 해 당신에게 얘기해도 될까요?'라고 한다"고 전하면서 "꽤 큰 클럽의 일 부라는 것을 느끼게 되며 다른 사람 들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고 있 다"고 말했다. 형제는 올해 다이애너비 사망 20주 기를 맞아 동상을 제작하고 생전에 친절함과 열정 등의 대명사였던 어머 니의 이름을 딴 상을 시상하는 등의 추모 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프랑 스는 여성이 이끌게 될 것이다. 나 르 펜이거나, 메르켈이거나." 프랑스 극우 대선주자인 마린 르 펜 국민전선(FN) 후보가 TV토론에 서 중도파 에마뉘엘 마크롱 앙마르 슈 후보를 일갈하며 한 말이다. 대선 판을 지배한 반 유럽연합(EU) 감성 을 보여준다.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사흘 앞 둔 4일 미국 CNN방송은 어떤 후보 가 당선되더라도 EU는 골머리를 앓 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U 탈퇴 국 민투표를 공약으로 내건 극단주의자 르펜은 물론, 비교적 EU에 친화적인 마크롱조차 유럽에 적잖은 파열음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르펜은 당선 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프렉시트(Frexit·프랑스 EU 탈 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렉시트는 브렉시트와는 차원이 다른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프랑스 는 영국과 달리 유로존에 들었을 뿐 만 아니라 국경 간 자유이동을 보장 한 솅겐조약에도 가입해 있다. 또 독 일과 함께 EU의 정치·경제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하나된 유럽의 붕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물론 르펜이 깜짝 당선된다 해도 국민투표가 바로 열릴 가능성은 낮 다. 의회가 동의를 해주지 않을 것임 이 분명하기 때문. CNN은 이에 따라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밤10시
를 소개합니다
르펜 대통령 임기에는 유로존 탈퇴 국민투표와 함께 유로화-프랑화 공 존, 2년 동안의 솅겐조약 중단 연장 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유럽과 마크롱의 관계는 이보다 복 잡하다. 마크롱이 당선된다면 EU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겠지만 마크롱도 선거를 뒤덮은 EU 반감에서 자유롭 지 못하기 때문. 마크롱은 지난 1일 언론 인터뷰에 서 EU에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EU 가 계속해서 복잡한 규제를 개혁하 지 않고 현재 상태를 고집한다면 이 는 "배신"이라며, 개혁 실패는 프렉 시트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크롱이 EU 회의론자에 가까워 보일수록 르펜과의 대결은 쉬워진다. 현 사회당 정부의 디지털장관인 악셀 르메르는 "마크롱은 개혁 요 구를 하면서 진심이었다고 본다"며 "EU를 현 상황 그대로 받아들이기 란 불가능하다. 이건 프랑스 국민들 도 마찬가지다. 개혁은 곧 독일, 특 히 앙겔라 메르켈과의 협상을 가리 킨다"고 말했다. CNN은 르펜이나 마크롱 모두 최 근 진행되고 있는 브렉시트 절차를 활용해 EU 개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렉시트 과정에서 27개 EU 가입국은 자주 회의를 하게 된다. 프랑스 국민들은 오는 7일 투표 를 통해 제25대 대통령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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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쉐봉
5. 깐풍기+쟁반짜장
짜장, 짬뽕, 탕수육
6. 고추잡채+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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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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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탕수육+짜장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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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좌파 뿌리뽑기 “살점 떨어질 때까지”
참모들이 남긴 ‘수첩’이 본격적인 재판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정 조준하고 있다. ‘안종범 수첩’이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를 겨누고 있다면,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민권 전 문 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준우 전 정무 수석의 업무 수첩은 박 전 대통령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 를 입증할 증거로 떠올랐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 장 황병헌) 심리로 열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의 재판에서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지시사항이 빼곡히 기록돼 있는 박준우 전 수 석의 업무 수첩이 공개됐다. 이 수첩엔 박 전 대통령이 ‘비정상 의 정상화’ 일환으로 ‘좌파척결’을 지 시한 정황이 등장한다. 박 전 대통령 은 2013년 12월19일 당 최고위원 만 찬에서 “문화계 권력을 되찾아야 한
다. 엠비 (이명박 정부) 때 좌파척결에 있어 한 일이 없어 나라가 비정상이 다. 누리스타 같은 우파 연예인 단체 들이 출연 못 하고 있다”고 말한 것 으로 수첩에 적혀 있다. 대통령 발언 다음날 김기춘 전 실 장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좌파 단 체들에 대한 정부지원 상황을 전수 조사하고 (시정) 조치하라”고 지시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이듬해 2월 국무조정실 업무 보고에서 “비정상 의 정상화. 뿌리 뽑아 끝까지, 불독보 다 진돗개같이, 한번 물면 살점 떨어 질 때까지”라고 말한 것으로 수첩에 기록돼 있다. 특검이 “대통령의 말을 적은 것이냐”고 묻자, 박 전 수석은 “ 그렇다”고 답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진돗개’ 발언 등은 국정과제 수행을 재촉한 것으 로 보도됐으나, 수첩에 등장한 정황 을 보면 ‘비정상의 정상화’ 핵심이 ‘ 좌파 제거’였던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티에프가 조사한 좌 파 단체 지원 현황도 보고받은 것으 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박 전 수석의 수첩엔 김 전 실장 의 구체적인 지시도 기록됐다. 2013 년 9월9일치 수첩엔 ‘천안함 영화 (<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 상영은 종북세력 지원의도, 제작자와 펀드
제공자 용서안돼’, ‘국립극단, (박정 희·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연극) < 개구리> 상영 용서안돼’, ‘종북 친북 척결 나서야. 강한 적개심 갖고 대 처’ 등의 메모가 등장한다. 이듬해 1월 보수 성향의 교학사 교과서가 단 한군데 학교에서 채 택되는 데 그치자 ‘전교조의 악랄 한 공격으로 좌절, 애국건전세력 기 반 약화 결과, 치밀하게 준비 안 하 면 제2, 3의 교학사’라고도 말한 것 으로 돼 있다. 박 전 수석은 “김 실장 주재 회의 가 열릴 때마다 ‘나라가 좌편향됐 다’는 언급이 많이 있었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재판에서 는 박민권 전 문체부 1차관의 수첩 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수첩에는 ‘ 김소영 비서관, 건전콘텐츠 BH (청 와대) 구설 X, 발언 조심, 문체부 독 자’라고 적혀 있다. 박 전 차관은 법 정에서 “항간에 ‘블랙리스트’가 청와 대 지시라는 구설수가 있는데 문체 부 독자적으로 한 것으로 해야 한다 고 김소영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 관이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아직 재판 증거로 채택되진 않았지 만,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 업무수첩 에도 ‘좌파 책동에 투쟁적으로 대응 하라’는 김 전 실장의 지시가 나온다.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사전투표 둘째날 아침 투표자가 600만명을 넘겼다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1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전 10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 9710명 중 601만138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만 104만478 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8시 (12.50%)부터 역대 전국단위 사전투 표율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 지난해 4·13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전남으
로 20.25%를 기록하며 20%대에 진 입했다. 세종(19.03%), 광주(18.90%), 전북(18.43%)이 뒤를 이었다. 제일 낮 은 곳은 대구로 11.84%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평균 투표율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13.66%, 인천은 12.79%, 경기는 13.2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 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 작돼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 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 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 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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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1055 Fri., May 5, 2017
국
황교안“사드 무기 공개 부적절” 기습배치 정당화 해 김창수 코리아연구 원장은 “비밀스럽게 배 치해야 한다면 사드 장 비 국내 반입은 왜 공개 했나”라며 “결국 황 대 행의 오늘 발언은 이번 대선을 사드 대선으로 치르려 했다는 점을 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4일 낮 서 인한 거나 마찬가지”라 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 고 비판했다. 지난 3월 한·미 군당국은 ‘사드 를 열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부품 한국 첫 전개’ 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 리가 지난달 26일 새벽 한·미 당국이 군사작전하듯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를 기습 배치한 데 대해 “사드는 장난감이 아니라 무기체계 다. 공개적으로 어떤 무기체계를 어 디에 배치한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 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민 여론 뿐 아니라 유력 대선후보들의 의견 도 갈리는 상황에서 사드 배치를 강 행한 것은 ‘대선 전 알박기’라는 비 판이 나오는데도 기습배치를 정당 화한 것이다. 황 대행은 4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오찬간 담회에서 “패트리엇 배치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나”라고 되 물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발언에 대
실을 공개한 바 있다. 황 대행은 또 최근 한-미 간 공방 이 오간 사드 배치 비용과 관련해서 는 “무기는 기본적으로 쓰는 나라가 비용을 내는 것”이라며 “미국이 쓴다 면 미국이 내게 돼 있다. 그게 한-미 상호방위조약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완전히 배치도 안 됐는데 벌써 무슨 재협상을 하냐”고도 했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비용 10억달러 청구’ 발언 을 한 뒤 정부가 밝혀온 입장을 되풀 이한 것이다. 황 대행의 말대로 한-미 주둔군지 위협정(SOFA) 5조는 ‘한국이 주한 미군 기반 시설과 부지 등을 제공하 고, 미국은 전력·시설 등의 운용·유
지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 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 후 황교안 대행 정부가 사드 배치를 강행한 배경에 김관진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의 ‘월권행위’ 또는 ‘이면합 의’가 있었는지 논란이 가시지 않는 데다, 차기 정부에서 청문회를 열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여론도 높다. 황 대행이 “한-미 간 합의된 내용” 이라고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상황 이 아닌 것이다. 황 대행은 이날 세월호 참사 당일 기록물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 한 것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 임기 만료 전에 기록물을 국가기록원 으로 넘기도록 돼 있고, 그것을 지키 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문 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 의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황 대 행의) 빗나간 충성심으로 국정농단 의 핵심 증거와 7시간의 진실은 상 당 기간 어둠 속에 묻히게 됐다”며 “ 봉인 권한이 있는지도 불분명한 황 대행의 행태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 는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라 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녹색 당 등은 “박근혜 정부에 부역한 청와 대 인사들이 대통령기록 이관을 담 당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는 취지 로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경찰, 유승민 후보 딸 유담씨 성추행범 검거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인 유담씨를 성추행한 남성이 경찰 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일 오전 성추 행 혐의로 이모씨(30)를 자택에서 검 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 재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이 동 중이다”며 “곧 조사를 시작할 예 정이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홍 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 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 인 커뮤니티 등에 올린 혐의를 받 고 있다. 붙잡힌 이씨는 남성들이 많이 사 용하는 한 온라인 사이트의 회원이 란 의심을 받고 있다.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새벽 입장 자료를 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 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이 사건 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 로 이루어졌다고 볼만한 징후가 농 후하므로, 관련자 뿐 아니라 배후까 지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 사건에 관해 형사상 고소를 포함, 모 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또한 “우리 사회에 독 버섯처럼 자라난 사회적 약자에 대 한 모든 성희롱과 성범죄에 대해 어
떠한 관용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며 “비록 이 시점이 중대한 대통령 선 거 기간 중이지만 여성을 비롯한 사 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적 모욕 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바른정당의 단호한 의지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정의당 선대위 한창민 대변인은 이 날 국회 브리핑에서 “유담씨가 큰 상 처를 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며 “충격적인 상황에서 아버지를 돕 기 위해 미소를 버리지 못했던 그 마 음이 전해져 안타깝다. 격려와 위로 를 보낸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또한 “대한민국은 여성 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당당하 게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여 야 한다”며 “그것이 정의당과 심상 정 후보가 꿈꾸는 정의로운 사회”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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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55 Fri., May 5, 2017
코리안 뉴스위크
SBS ‘세월호 인양 해수부-문재인 거래 의혹’ 보도 사과 2일 ‘8 뉴스’ 세월호 관련 보도에서 해수부와 문재인쪽 거래 정황 보도 국민의당 “문, 사퇴해야” 민주당 “SBS 법적대응” SBS, 논란 일자 해당 기사 지우고 “보도 내용 오해” 사과 에스비에스(SBS)가 3일 오전 <모닝 와이드 1부> 방송에서 전날 <8 뉴스 >에서 내보낸 ‘세월호 인양 고의 지 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과했다. 해 당 보도는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 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세월호 인양 을 고의로 지연하며 차기 집권 가능 성이 높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 보쪽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 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스비에스 는 “전날 보도와 관련해 일부 내용 에 오해가 있어 해명한다”며 “기사 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 변화해온 해수부를 비판하려는 것 이었으나 보도 내용에 충실히 의도 를 담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 사 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세 한 취재내용 등은 후속 보도로 밝히 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비에스는 2일 방송된 <8 뉴스>에서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 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부처의 자리 와 기구를 늘리려고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차기 정권과 거래 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수부 공무원은 “솔직히 말해 이거 (세월호 인양)는 문 후보(더불어민주 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갖다 바치 는 것”이라며 “문 후보가 약속한 해 수부 2차관을 만들어주고, 해경도 해수부에 집어넣고…”라고 말했다. 보도가 나오자 국민의당은 “참담 하다.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이라 며 문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고 “세월호 인양계약 이후 실제 인양 까지 왜 2년이나 걸렸는지 이제야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보도를 언급하 며 문 후보를 비판했다. 박지원 상임 중앙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청천벽력같은 보도에 눈앞이 캄캄 해진다. 그렇게 ‘세월호, 세월호’ 하 며 탄식하던 문재인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 검찰의 즉각 수 사가 이뤄져야 한다. 너무 더러운 일 이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박 광온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 해 “문 후보 선대위는 2차관 신설을 약속한 바 없다”며 “해양수산부 일부
Korean Newsweek -11-
해수부 “세월호 인양, 7급 공무원이 인터넷 뉴스 보고 언급” ㆍ해당 직원 “SBS, 동의 없이 녹취…풍문 단서 달았지만 편집” ㆍSBS “뉴스 나가기 전 보도 예정 알리고, 음성변조 동의 얻어”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거 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SBS의 보도는 7급 공무원이 언급한 인터넷 뉴스가 바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BS 측은 “해당 공무원이 사 실인 것처럼 본인이 느낀 정황을 얘 기했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기 자회견을 열고 “SBS 보도와 관련해 해수부 소속 7급 공무원이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실이 있음을 지난 3일 감사실에 말했다”며 “경위를 조사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2014년 임용됐으며, 세
월호 인양 뒤에는 목포신항에 공보 업무 지원차 파견됐다. 그는 SBS가 앞서 내보낸 다른 기사를 해명하기 위해 4월16일 통화를 했는데, 이 과 정에서 이틀 전 나온 한 인터넷 매 체의 기사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 다. 해당 뉴스는 “해수부가 차기 정 부를 겨냥해 2차관 신설 등 때아닌 조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 을 담고 있었다. 이 직원은 감사관실에 “SBS에서 통화를 동의 없이 녹취했다”며 “인 터넷 뉴스나 풍문으로 떠도는 이야 기란 단서를 달았으나 이 역시 편집 됐다”고 진술했다. 해수부는 이 직원
이 인양 일정이나 정부조직 개편 등 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해 수부는 이 직원을 대기발령 하고 향 후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 할 예정이다. 한편 SBS는 해수부의 설명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SBS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은 당 시 인터넷에서 들은 내용이란 단서 를 달지 않았으며, 사실인 것처럼 본 인이 느낀 정황을 얘기했다”며 “취재 기자는 뉴스가 나가기 전에 보도 예 정임을 알리고, 음성변조에 대한 동 의를 얻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의 공작적 선거개입 시도를 강 력 규탄하며 무책임한 보도 태도에 항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수부는 거짓 주장을 한 공무원을 공개하라. 언론사와 해당 공무원에 대해서 반 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민주당 의 원도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신경쓰 실 분이 전혀 안 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며 이날 페이 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는 “인양지연
논란은 2014년 11월부터 있었고, 작 년 6월경에 본격화되어 오늘에 이 르렀습니다. 어떻게 해수부 공무원 이 대략 3년전부터 이번 대선이 조 기에 치뤄지고 문재인 후보가 유력 후보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문재 인 후보를 위해 인양을 지연하여 왔 다고 하는지…”라며 반박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에스비에스는 해 당 기사를 삭제했다. 에스비에스 <8 뉴스> 김성준 앵커 겸 보도본부장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한 어제 에스비에스 <8 뉴스> 보도건으로 혼란이 빚어진데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민감 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 는 뉴스가 방송된데 대해 에스비에 스 보도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 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논의를 거 쳐서 해명할 것, 정정할 것 등을 가 린 뒤에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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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문·안 격차 벌어지며 심은 오르고 안·홍·유는 `제로섬 게임' ㆍ지지율 변화 함수관계 ㆍ문재인 ‘1강’ 흐름에 진보 일부 심으로 회귀 `윈윈’ ㆍ안철수로 쏠렸던 50대 이상 보수층은 다시 흩어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27일 국회 의원회관 에서 열린 `통합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통합정부 추진위원회 인사들과 함께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 철수 대선후보의 양강 구도가 흔들 리면서 후보 지지율 간 함수관계도 뚜렷해지고 있다. 진보진영에선 문 후보와 정의당 심 상정 후보의 지지율이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윈윈 관계’를 보 이는 반면, 중도·보수진영에서는 안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 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한쪽이
오르면 한쪽이 빠지는 ‘제로섬 게 임’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당선 가능성과 판 세에 따라 안·홍 후보 간 지지율 변동 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문·안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며 1 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흥미로 운 부분은 문 후보 독주 양상이 뚜 렷해질수록 심 후보 지지율도 오른
다는 점이다.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월 둘째주 10.4%포인트에서 셋째주 18.3%포 인트, 넷째주 21.6%포인트로 벌어 졌다. 같은 기간 심 후보 지지율은 3.1%→4.6%→7.5%로 올랐다. TV토론에서 심 후보가 호평을 받 은 것도 작용했지만 문 후보 당선 가 능성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문·안 후보가 접전일 때에는 범야권 지지층 위기감이 높아져 문 후보 쏠 림 현상이 나타났지만, 격차가 커지 면서 진보진영 지지층이 심 후보에 게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정권교체 긴장도가 낮아지면서 진 보정당 후보를 겨낭한 ‘사표 압박’이 느슨해진 것이다. 안 후보와 보수 후보 간 지지율은 반비례 관계다. 같은 조사에서 안 후 보 지지율은 34.4%→28.4%→22.8% 로 하락했다. 홍 후보 지지율은 9.0%→10.5%→13.0%, 유 후보 도 2 . 3%→4.9%→5.4%로 상 승 했다. 세 후보의 지지율 총합은 45.7%→43.8%→41.2%로 줄었다. 이는 안 후보 지지층이 상대적으
로 결속력이 낮고 변동성은 높은 것 과 무관치 않다. 안 후보 지지층은 ‘ 비문재인’ 성향 중도·보수층 유권자 들이 모인 ‘연합군’ 성격이다. 안 후보가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일 때는 ‘비문’ 표심이 안 후보에게 쏠 렸지만 최근 문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뒤처지자 원래 지지하던 후 보에게 표심이 되돌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안철수 바람’을 일으 키는 데 기여한 50대 이상·보수층에 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안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50대에서 5.1%포인트, 60대 이상에서 4.5%포 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홍 후보는 50대에서 6.3%포인트, 60대 이상에 서 6.4%포인트 올랐다. 보수층 지지 율 역시 안 후보는 지난주보다 9.2% 포인트 떨어졌지만 홍 후보는 8.0% 포인트 올랐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 장은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상 관관계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특 히 안·홍 후보 간 상관성이 뚜렷하다” 며 “보수진영 표심이 안·홍 후보를 사 실상 같은 진영으로 보고 판세에 따 라 넘나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심 후보의 지지율 변동성은 앞 으로도 크지 않은 반면 안·홍 후보 간 지지율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 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안보 이슈가 불거질수록 진보·보 수 진영 간 전선이 분명해지면서 중 도에 위치한 안 후보가 불리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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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합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영국 여왕 부군 필립공, 올 가을부터 공식업무 중단
전나유
어린이날 참으로 오랜만에 떠 올려보는 ‘어린 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어린이란 말을 써왔 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가슴이 따뜻 해지는 단어입니다. 그 옛날 아이들 에 대한 관심이 그다지 없던 때에는 아이들을 호칭하는 대명사조차 마땅 치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인격이 소 중히 다뤄지길 원하던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 음으로 어린이날과 어린이 인권선언 문을 최초 제정했습니다. ‘어린이’라 는 말은 바로 그때 만들어진 말입니 다. ‘어린 사람’이라는 순 우리말인 셈 입니다. 그 말의 어감이 어찌나 정답 고 훈훈하게 느껴지는지 가슴이 촉 촉해집니다. 의례히 야외로 나가거 나 소풍을 가는 것이 어린이날의 정 해진 행사여서인지 어렸을 적에 무 척이나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날이 었습니다. 미세먼지라는 말은 생겨날 수도 없던 때, 그때의 5월하늘은 정말 푸르디 푸른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달려 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 은 푸르 구나 우리들은 자란다/오늘은 어린 이날 우리들 세상//우리가 자라면 나 라의 일꾼/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 게/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 다/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의 ‘어린 이날 노래’입니다. 이 때쯤 되면 수도 없이 불렀던 추억의 노래입니다.노래 가사처럼 어린이들은 미래의 일꾼입 니다. 각종 과외에 찌들어 하늘을 올 려다 볼 여유가 없는 요즘의 어린이 들은 어린이가 아니라 마치 어른이 다 된것 같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쪼 개고 쪼개어 학원가로 내몰리는 바 람에 밤늦게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 하는 아이들을 보면 일찍부터 험난 한 세상에 내 던져진 것 같아 안쓰 럽기 그지 없습니다. 푸른 하늘을 날 으는 건강한 새처럼, 푸르른 벌판을 거침 없이 흐르는 맑은 냇물처럼 아
이들은 그렇게 자라야 맞습니다. 가 끔씩 높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두팔 활짝 펴고 천진하게 뛰어야 맞는 겁 니다. 그렇게 자라날 때 우리의 어린 이들은 미래의 귀한 일꾼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일찍부터 자신의 진짜 꿈 들을 포기하고 치열한 무한경쟁체제 에 들어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건 참 미래의 일꾼이 되는데 결코 도움 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복잡함을 내 려 놓고 자연과 뛰노는 소박함과 순 수가 있어야 어린이 다운 겁니다. 그 래도 우리의 어릴적엔 하늘과 냇물 과 바람과 나무들 사이에서 마음껏 뛰놀았습니다. 그 어떤 과외보다 자 연이 위대한 스승이었음은 두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 님의 어린이 사랑 때문에 우리 역시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습 니다. 그 날에는 생일 이상으로 부모 님으로부터 챙김을 받는 날이기도 해서 비록 하루지만 즐거움을 만끽 하는 날이었습니다. 요즘 와서 느끼 는 건 우리의 어린 시절처럼 지금의 아이들도 아무 걱정 없이 그저 자연 속에서 뛰어 놀아 봤으면 좋겠습니 다. 과외도 조금만 줄였으면 좋겠습 니다. 누구를 이겨야만 내가 살 수 있 다는 경쟁 심리에서 양보할 줄 아는 아름다움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 러기 위해선 제도를 우선 탓해야겠 지만 내가 먼저 과도한 배움에서 내 려오는 용기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 니다. 안될 것 같을지라도 한번 가보 는 것, 그러다보면 진짜 길이 만들어 진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 다. 하늘이 조금 흐릴지라도 낡은 구 름 뒤에 푸른 하늘이 숨쉬고 있음을 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그때는 지극히 자연스 러웠던 것들입니다. 그 자연의 품에 서 푸른 꿈을 꾸어 가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95·정식명칭 에든버러 공작) 올 가을부터 공식 업무를 중단한다고 영국 왕실이 4일 공식발표했다.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에서 필립공 이 올해 가을까지만 왕실의 공식 업 무를 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성명에 서 “이번 결정은 필립공이 자신이 결 정했으며 여왕도 남편의 결정에 전적 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필립공
이 오는 8월까지 예정된 개인적 또는 여왕과 함께 참석해 하는 일정에는 첨삭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행사 초청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 필 립공이 가끔 참석하고 싶은 일부 행 사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필립공은 780개 이상의 단체 들의 후원자, 대표 또는 회원으로 활 동하고 있다”며 “계속 관계를 이어나 기는 하겠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의 적극적인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
을 것”이라고 성명은 밝혔다. 앞서 이날 왕실이 이례적으로 긴 급회의를 소집하면서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사망설이 제기돼 현지 언론들이 촉각을 곤두 세웠다. 그러나 버킹검궁은 앞서 발 표한 성명에서 “여왕이나 필립공이 사망하지 않았으니 안심해도 된다” 라고 밝혔다. 필립공의 이번 공무 은퇴는 아무 래도 고령에 따른 건강문제와 관련 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립공은 다 음 달 96세가 된다. 필립공은 2011 년 12월 심장에 관상 동맥경화가 발 생하여 90세의 나이로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2012년 6월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 왕 즉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두 시간 넘게 비를 맞은 뒤 급성 방 광염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은 적도 있다. 작년 연말에는 여왕과 함께 심 한 감기에 걸려 크리스마스 예배에 불참했지만, 신년 예배 때에는 비교 적 건강한 모습을 보인 바있다.
‘아이비리그 합격’네쌍둥이 모두 예일대학 간다
모두 아이비리그에 입학 허가를 받 아 화제가 된 네쌍둥이 형제가 모두 예일대 동문이 됐다. 지난 1일 미국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오하이오주 라코타 이스트 고등학교 출신의 웨이드 4형제(18) 가 모두 예일대에 입학할 예정이라 고 보도했다. 각각 아론, 닉, 니겔, 재커리라는 이 름의 쌍둥이 형제는 ‘판타스틱 4’라
는 별명을 얻을 만큼의 수재이자 모 범생이다. 여기에 교내 육상선수로도 두각을 나타내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엄친아’. 네쌍둥이 형제가 각각 받아 든 입학 허가증은 하버드와 예일대 는 물론 스탠포드대, 코넬대, 듀크대, 조지타운대, 존스홉킨스대 등 유명 명문대학이 총 망라돼있다. 이에 쌍둥이 형제와 부모 모두 어 느 대학에 갈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 지만 등록금 비싸기로 소문난 미국 에서 웬만한 중산층 가정도 이를 감 당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니겔은 “많은 대학들이 두둑한 재 정적 후원을 약속했다”면서 “이중 예 일이 우리를 가장 가족처럼 대해줬 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대기업 GE에서 근무 중인 아버지
다렌(52) 역시 “예일이 이겼다. 우리 아들들의 입학을 위해 최고의 조건 을 제시했다”며 웃었다. 보도에 따르면 몇몇 대학들이 쌍 둥이 형제를 데려오기 위해 학비 지 원등 다양한 당근책을 제시했으며 이중 예일 대학이 캠퍼스 투어에 필 요한 여행 경비를 제공하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네쌍둥이 형제가 동시에 같 은 명문 대학에 입학한다는 것은 통 계적으로 따지기 힘들 정도다. 올해 예일대학 지원자는 총 3만 2000명 이상으로 이중 합격자는 2272명이다. 여기에 100만 분의 1이 넘는 네쌍 둥이 탄생 확률까지 고려하면 수학 적인 계산은 무의미하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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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055 Fri., May 5, 2017
럼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재정상식
대선토론과 자동차 한국의 대선이 불과 1주일도 채 남 지 않았다. 외국에 있으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 요즘 나를 보면서 다시 그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캐나 다 수상이나 미국 대통령 선거의 토 론회는 보지 않아도 한국의 토론회 는 봐야만 적성이 풀리니 말이다. 그 런데 지난L.A에서 본 트럼프와 힐러 리의 토론과 이번 마지막 5명의 대선 토론을 보면서 생각이 난 것은 미국 토론회와 비교해서 훨씬 재미가 있 다는 점. 대세였던 힐러리가 말끔한 토론태도와 지식 그리고 유머 섞어 가며 자신이 왜 대통령후보인지를 보 여준 시점에 트럼프는 그저 감도 안 되는 신출내기 정치인의 모습을 보 여주어 이미 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 라 생각했었다. 물론 결과는 정 반대 로 나왔지만 말이다. 얼마 전 AIR BNB의 숙박등록 업 체의 주인이 눈폭풍의 악천후속에 서도 한국계 미국인의 사전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했던 말 “이것 이 우리가 트럼프를 선출한 이유이 며 당신이 지구상의 마지막 남은 인 류라 하더라도 내 집에 못 머무르게 하겠다. 왜냐하면 당신은 아시아인 이니까” 하는 것이 평균 소득의 미 국민의 일반적인 생각인 것을 알지 못한 것이다. 이번 한국의 대선토론회가 6차 로 마감을 했는데 누가 잘했던 못했 던 측면 보다는 가장 재미있었던 것 은 극좌에서 극우까지 골고루 포진 해 있다는 것. 정의당-민주당-국민 의당-바른정당-자유당의 순으로 보 면 정말 한국 정치사에 이렇게 골고 루 판을 벌린 적이 없었다 는 것인 데 이번에 국민들은 정말 신나는 투 표를 해도 될 판이다. 이것이 민주주 의요 대의 민주주의의 핵심이지 않 을지. 그래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 고있다. 특히 토론회에서 설득력 있 고 허황된 것이 없는 현실적인 진보 정치의 존재감을 보인 심상정 후보 나 보수도 개혁적인 보수로 대안정당 이 될 수 있다는 유승민 후보의 모습
Korean Newsweek -15-
이 오히려 토론회의 백미였지 않았을 까? 특히 유승민 후보가 이순신 장 군의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아직 남 아 있습니다' 라고 언급한 장면에서 는 비장함 마저 감돌았다. 정말 트럼 프와 같이 막말로 존재감을 과시하 는 홍준표후보와 비교해도 그의 존 재감은 두드러졌다. 위기속에서 영웅 은 존재감이 오히려 드러나듯 건전 한 보수의 진가는 이번 대통령 선거 이후에 나타날 것이다. 그동안 대안 없는 보수 때문에 보수에 대한 지지 가 힘들었던 분들에게 그나마 다행이 지 않을지. 조폭 수준의 언행을 일삼 는 정치인들은 한국 정치사에서 자 연사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 이 희망이며 이번 대선의 결과이다. 누군가 그랬다. 마귀가 가장 유용 하게 잘 사용하는 것이 '희망에 연결 된 줄을 끊는 도끼' 라고. 희망의 줄 을 더 튼튼히 세우고 튼튼하고 성숙 한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우리 후 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들의 소망이자 의무 아니겠는가.심상정 후 보가 왜 한국은 OECD 가입 국가이 며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인데 사회 복지는 OECD최악이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 필자도 거기에 동의한다. 왜 복지수준이 선진국 수준이 되면 안 되는가? 북한이 있어서? 그래서 평 화체제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 는가? 군사비의 반을 국민복지에 사 용한다면 복지는 지금보다 수십배 는 나아 질 텐데 말이다. 결국 평화 통일 그 답 아니겠는가? 북한을 주 적이라고 몰아 부치는 얄팍한 표 계 산만 하는 그런 정치인들이 대통령 이 된다면 이명박근혜 정부와 별도 다를 것이 없을 거라 생각이 드는 것 이 바로 이 때문이다. 아무튼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국 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 가 탄생해서 민주주의의 완벽한 토 착화를 하고 상식이 상식 이 되는 그 런 혁신적인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늘 나는 자동차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의 아에
단체예약 받습니다
박 재 길
로모빌이란 회사가 이미 예약을 받 고 2020년에 출고를 하는 이 비행자 동차는 3분이면 자동차에서 비행기 로 변신한다는데 문제는 가격이 18 억이란다. 무려 개발하는데 27년이 걸렸다니 대단하다. 한번 급유에 자 동차로 700km 그리고 비행기로는 750km를 날며 2인승이란다. 최고 속도 도로에서 160km 그리고 비행 기론 360km/h 이니 부자들의 장난 감이 될 것이다. 500대 한정판 이라 니 혹 돈 좀 있으신 분들은 미리 예 약하시라. 네들란드에서도 PAL-V라는 비행 차가 3륜차로 달리다가 비행기로 전환되도록 개발 되었단다. 개발하 는데 18년 걸렸고 그리고 2인승에 비행 모드 전환에 10분 정도 걸린단 다. 최고 속도는 비행시와 도로에서 각각 180㎞/h 그리고 1회 급유 시 비행은 500km, 도로에선 1300㎞까 지 갈수 있다니 아마도 바퀴가 3개 인 덕에 가스를 많이 소비하지 않는 것 같다. 가격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7억. 내년부터 인도가 가 능하다니 역시 서두르시라. 구글의 래리 페이지 공동설립자 와 실리콘밸리기업 키티 호크(Kitty Hawk)가 구상한 '하늘을 나는 자 동차(flying car)'도 이미 선보였다. 수상 비행기에서 처럼 생겼고 1인 용이며 자동차라기 보다는 제트스 키와 같이 레저용으로 적합하게 보 이는 이 차는 저렴한 플라잉카의 대 안이 될수 도 있다. 물론 자동차로 변신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연구가 필 요하겠지만. 라이트형제의 비행 계획은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야기했지만 우 리 후손들이 혜택을 보며 살고있다. 누군가의 미친 계획이 결국 우리 후 손들의 삶은 결정할 것이다. 그들이 우리가 될 수 있고 그럴 자격이 있는 건 당근. 대선 후보들의 책임이 그래 서 더 무거운 것같이 말이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던 그 과학자가 생각이 많이 나는 요즘이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세금 보고 기간이 끝났다. 이젠 바 꿀 수 없다. 열차는 떠났다. 올 해 후 회 지금부터 고쳐서 내년엔 멋진 세 금보고 하자. 지난번에 은퇴 자금을 위한 부동 산의 수익 계산 고려 사항등에서 결 정적 KO펀치가 나쁜 테난트, 양도 소득세와 감가상각반납세라 했더니, 5% 부동산 중개인 수수료를 뺐던데 그것도 한 펀치한다고 누가 귀띰하 더라. 50만불의 콘도를 팔면 2만5천 불... 하여튼30만불에 사서 허벌지게 모기지 부었는데 다행히 몬트리얼에 서 잘 올라 10년뒤50만불이 되어 팔 았는데 다 제해 봤더니 실제 수익이 6만불에 불과하다면 할 일 없어 심 심하면 모를까 별로이다. 반면 같은 액수로 RRSP에 다운 페이 15만불을 일단 투자하고 매년 2만불(매달 1,667불) 씩을 10년동 안 부었다면, 평균 수익율 연7%(요 즘같으면 보수적 수익율이다)를 거 둘때 60만불이 된다. 그런데 RRSP 로 했으니 40%를 세금 환불로 받는 데, 처음 환불 6만불(다운페이15만 불의 40% )과 매년 환불 8 천불(매년 2만불의 40%)은 TFSA에 자동 부었 다. 그랬더니 TFSA가 10년뒤 15만 불이 되었다. 따라서 10년뒤 RRSP 60만불, TFSA 15만불이 되어 총 75 만불이다. 부동산과 달리 당장 낼 세금은 없 다. 다만RRSP에서 최저연금만 찾을 때 내는데 이것도 작다 . 65세부터 연 금으로RRSP에서5%인 연 12,000불 씩을, 그리고 TFSA는 90세까지 불리 면서 다 써버릴 요량으로 연13,000 불씩을 찾으면 RRSP와 TFSA에서 연 25,000불을 찾는다. 이때 65세때 부터 정부 연금으로 부부 연24,000 불 받으니 총 연6만여 불을, 세금내 지 않는 은퇴연금으로 받는다. 임대 렌탈 부동산을 샀다가 은퇴할 때 판 시나리오보다 해피 은퇴 연금이 된 다. 왜 그럴까? 바로 RRSP 와 TFSA
Chez Hwang
최광성
의 절세, 세금 환불 그리고 완전 면 세의 특혜때문이다. 이 특혜들을 매년 세금 보고할 때 쓸 요량으로 후회없도록 준비하며10 년간 착실하게 쌓아 나갔기 때문에 이 절세, 세금 환불, 면세 효과들이 그것도 복리로 불어나 그렇다. 그리 고 어드바이서가 개인당 연12,000불 의 수입엔 세금이 없는 사회주의 캐 나다의 최저 수입선도 고려해 꾸며 놨기 때문이다. 정리하자. 부동산 불 패 ?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그저 짝 사랑보단 손 다 털고 일어날때까지 를 냉정하게 계산한 후 주장하기 바 란다. 싫으면 말고… 이렇게 정부의 RRSP, TFSA 제도 는 힘이 있다. 캐나다의 보험 제도는 위의 면세복리혜택에다 여러분이 잘 모르는 민법과 상법의 혜택까지도 끼 워준다. 또 주식회사를 소유한 사람 들이 요즘 EHSP(회사 중역을 위한 건강펀드 보험)로 세금 전혀없는 개 런티 수익율 연14% 챙기지 못하고 있 다면 정부가 회사에 준 혜택 잘 이용 못하는 운영 미스이다. 또 요즘 생명보험에도 새로운 고 수익 투자 컨셉이 믹스된 새 보험들 이 보험 제도의 면세 절세 복리 혜 택들을 바탕으로 속속 개발되고 있 는데 이민 생활에 어차피 필요한 보 험을 맛있는 투자 컨셉으로 시도하 지 않았다면 훗날 내 이민 성공 점 수 낮을 것이고, 또 RESP 교육적금 월42불과 자녀 국제화건강펀드 월 68불, 즉 월110불을 자녀들을 위해 투자하고 있지 않다면 이것 또한 자 녀를 위한 최소한 준비 않하고 있는 것이다. 20년뒤부터 돈 않내도, 자녀 들에게 확실히 보장된 평생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는 정부가 만들어 준 길 에서 마라톤을 뛸 때 그 안정성과 보 장성은 개런티이다. 혼자가 아니라 어 드바이서와 함께, 이민1세대 마라톤 성공적 완주하기 바란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고기부페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브래드 피트 "술 너무 마셨다"… 졸리와 이혼후 첫 심경고백 성인의 새로운 이정표 행복한 자녀양육
이 시대에 어울리는 성인의 새로운 이정표는 오랫동안 성인의 분명한 핵 심적 특징이었던 ‘독립’이 아니라 소 위 상호의존이라고 바꾸어 부르는 사람들과의 ‘유대’가 아닌가 싶다.... 상호의존은 다른 누군가에게 자신 의 복지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건강하고 상호 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법 을 터득한다는 개념이다. 그런 관계 를 통해 젊은이들은 자신의 안전망 을 스스로 확보하고 다른 사람을 위 한 안전망에 기여한다. -리처드 세터스텐, 바버라 레이 저. 이경남 역.『20대 독립은 끝났 다』 에서 예전에 비해 신체적 성장은 빨라 졌는데 사회적 성숙은 자꾸만 지연 되는 듯합니다. 최근 보도된 바에 의하면, 우리나 라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과 결혼 시기가 갈수록 늦춰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어른’으로 ‘독립’하기까 지의 길이 점점 더 멀고 험난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고나서도 부모로부터 제 대로 된 ‘독립’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가까이에 살면서 먹고사는
일부터 자식 키우기까지 부모 손에 의지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게 바람직하다거나 어쩔 수 없 는 일이니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얘 기는 아닙니다. 다만 ‘독립’이라는 것 에 대해서도 발상의 전환이랄까 조 금은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지 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대 가 바뀌면 말(言)의 지위도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이제 ‘독립’이 성장의 목표나 완결 을 의미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오 히려 ‘건강한 상호의존관계’를 잘 가 꾸어나가는 데 집중하는 것이 부모 와 자식 모두에게 요긴하고 현명한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인간관계들과 마찬가지로 부모 자식 사이에도 어느 한쪽이 다른 쪽에 일 방적으로 기대는 건 옳지 않습니다. 다만, 개체로서의 홀로 서기도 좋 지만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상호 연 결과 유대를 통해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주는 것의 가치가 새롭게 평가 되고 더 부각될 필요가 있는 시점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피트는 특 히 지나친 음주가 자신 의 삶에 나 쁜 영향 을 미쳤다고 인 정하면서 ( 알 코올 중 독) 치료를 받게 될 것이 라고 전했다. 그는 " 가 정을 꾸리면 서 술 마시 는 것 외에 는 모든 것 을 끊 었다. 그런데, 알다 시피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배우 겸 제작자 브 래드 피트(54)가 안젤리나 졸리(42) 와 지난해 9월 이혼한 뒤 처음 입 을 열었다. 3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피트는 남 성 패션지 'GQ' 최신호에 게재된 인 터뷰에서 파경을 맞은 이후의 심경 과 근황을 전했다. 그는 넷플릭스와 새 영화 '워 머신' 작업을 하고 있다.
나는 (음주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그 건 바로 문제가 됐다"라고 후회했다. 피트는 "(이혼 후) 반년 간 달콤하 고 쌉싸름했지만, 행복하다"면서도 "이제 잠시 좀 물러서 있어야 겠다" 고 말했다. 피트는 이혼 소송과 양육권 문제 에 대해서는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떤 변호사가 '(이혼) 법정에
서 승자란 없다, 누가 더 상처를 많 이 받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하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전 세계적 관심을 받았던 피트와 졸리 커플 은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년여 만인 작년 9월 졸 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 을 맞았다. 두 사람이 결별한 뒤 9∼16세 자 녀 6명에 대한 양육권은 졸리가 갖 기로 했다. 졸리는 캄보디아, 에티오 피아, 베트남에서 아이 셋을 입양했 다. 2002년 입양한 큰아들 매덕스가 캄보디아 출신이다. 피트는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앞 세웠다. 그는 "아이들이 기억하게 될 장면 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갑자기 가족 이 찢어져버리는 건 아이들의 생활 을 삐걱거리게 할 것이란 점을 잘 알 고 있다"고 말했다. 졸리는 앞서 지난 2월 영국 BBC와 의 인터뷰에서 "2년의 결혼 생활 후 피트와 결별한 것은 고통스러웠다" 면서 "그래도 우리는 가족이다. 그리 고 항상 가족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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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Avocat - Attorney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민법, 상법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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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5 Fri., May 5, 2017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수 10억명 돌파
종
합
코리안 뉴스위크
당신의 혈액형과 심장마비, 뇌졸중의 상호관계 백질 수치가 O형인 사람보다 더 높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가 사상 처 음으로 10억명을 넘어섰다. 지구상 에 살고 있는 사람들 7명 중 1명은 페이스북에 접속했다는 뜻이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 을 공개하며 "놀라운 이정표"이라 고 밝혔다. 기록이 작성된 건 지난 월요일(23 일)이었다. 10억명에 달하는 사람들 이 이날 하루 동안 최소 한 번은 페 이스북을 이용했다는 것. 11년 전, 마크 저커버그는 미국 CNBC 인터뷰에 출연해 "처음 페이 스북을 만들었을 때, 4~500명 정도 가 가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
런데 지금은 (회원 숫자가) 10만명 정도 된다. 우리가 어디까지 갈 지 누 가 알겠냐"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대학교 로 서비스가 확산될 것'이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 몇 가지 숫자를 살펴보자. 지난 2 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은 페이스북에 접속하 는 이용자는 14억 9000만명에 달하 며, 이용자의 65%는 매일 페이스북 을 이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저커버그의 예상보 다 훨씬 거대한 서비스가 되어가 고 있다. 정말, 정말 거대한 서비 스 말이다.
전기 공사 BUMA ELECTRIQUE (뷰마전기)
Korean Newsweek -17-
새 연구에 의하면 영국인의 반이 단지 자기의 혈액형 때문에 심장마 비나 뇌졸중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유럽심장협회에서 발표된 이 130 만 명 대상 조사에 따르면 O형 혈액 이 아닌 사람이, O형보다 심장마비 나 뇌졸중을 앓을 확률이 조금 더 높았다. 연구팀은 A, B, 그리고 AB 혈액형을 가진 사람의 응혈 형성 단
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연구팀은 O형 혈액형이 아닌 사람 1,000명당 15명이 심장마비를 앓은 것에 비해 O형 혈액을 가신 사람은 14명만 심 장마비를 앓는 다는 사실을 발견했 다. 이번 연구가 심장질환에 취약한 인구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가 의료계에서 현 재 준수하는 심장질환 기존 지침에 는 큰 영향을 안 미칠거라고 영국심 장제단의 마이크 냅튼은 BBC에 말 했다. 영국엔 O형이 가장 많은데, 총 인구의 48%나 된다. 그런데 한국은 A형 34%, O형 27%, B형 27%, AB
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LTE
무궁화위성 7호 발사 성공 한국 4번째 방송통신위성 보유 방송통신위성 무궁화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T[030200]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케이티샛)과 미래창조과학 부는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50분(한 국시간 5일 오전 6시50분) 남미 북동 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 의 쿠루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 호를 발사했다고 5일 밝혔다.
형 12%라니 심장질환을 앓 가능성 이 좀 더 높은 사람들의 비율이 상 대적으로 더 높다는 뜻이다. 혈액형은 유전자로 결정되므로 어 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지 만 심장질환 발병확률을 낮출 방법 이 없는 건 아니다. 냅튼은 "A형, B 형, 그리고 AB형 혈액을 가진 사람 이 심장질환 발병확률을 조금이라 도 낮추고자 한다면 심장질환 환자 들에게 권장되는 바와 같게 지키면 된다."라고 말했다. "적절한 식단과 운동, 그리고 비흡 연은 필수다. 또 필요할 경우엔 혈압 과 콜레스테롤, 당뇨 같은 걸 잘 조 절해야 한다."
무궁화위성 7호는 발사 후 37분 뒤인 4일 오후 7시27분(한국시간 5 일 오전 7시27분) 로켓에서 성공적 으로 분리됐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시간 이달 16일 전후로 동경 116도의 정지궤도 에 진입한 후 약 1달간 탑재중계기 성능시험 등을 거쳐 7월부터 아시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무궁화위성 5·6 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총 4기 의 정지궤도 방송통신위성을 보유 하게 됐다. 정지궤도위성은 적도 상공 고도 3만5천786km 궤도를 도는 위성으 로,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주기가 지구의 자전주기와 똑같아서 지표 면에서 보면 마치 정지해 있는 것처 럼 보인다. 무궁화위성 7호의 설계 수명은 1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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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직장 고름 및 치루 1. 질병은? 항문 직장농양이란 항문과 직장 주 위의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여 농ㅇ ㅇ이 생긴 것을 의미하며 ' 치루 '란 항문직장농양이 생긴 후 밖으로 터 져 나온 상채로 항문관이나 직장과 항문 주위 피부사이에 누공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항문직장농양과 치 루는 같은 종류의 질환으로 생각하 기도 하는데 항문직장농ㅇ은 급성 기 염증상태이며 이것이 터져 나와 만성화 된것이 치루이기 때문이다. 2. 원인은? 항문직장농양은 흔히 세균감염으 로 일어나고 세균이 찢어지거나 파 열된 항문을 통해 피부로 침임할 수 있고 변비나 항문에 상처가 있는 경 우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며 장을 비 워내는 데 사용되는 관장제를 직장 으로 삽입할 때 항문이 찢어 질 수 있으며 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면역이 저하되어 항문직장농ㅇ ㅇㅇ의 위험이 증가되며 또한 항문 직장농양은 당뇨병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 등 이 있을때 위험이 증가한다. 3. 종류는? 항문직장농양은 농양이 발생한 위 치에 따라서 크게 다음 네가지 형태 로 구분된다.
-항문주위 농양 ; 항문 주위의 피 부 바로 아래에 발생한 농ㅇ양 -조골직장 농양 ; 좌골과 직장 사 이에 발생한 농양 -간괄약근 농양 ; 내괄약근과 외 괄약근 상이에 발생한 농양 -상항문거근 농양 ; 항문거근 위쪽 에 발생한 농양, 항문주위 농양이 가 장 흔히 발생한다. 4. 증상은? * 항문직장 농양 -항문 주위 부분에 딱딱하거나 말 랑말랑한 붉은 덩어리가 있다. -열이 있다. -항문이나 하복보에 통증이 있다. -배변시 통증이 있다. * 치루 -항문에서 고름이나 피가 난다. -분비물이 증갛ㄹ 때 항문 주위의 통증이 감소한다. -배변시 통증이 있다. 5. 꼭 알아 두어야 할점은? -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통증이 나 붓기가 가라 않는 데 도움이 된다. - 걷기 등의 운동은 정기적으로 배 변하는데 도움이 되며 , 과일, 푸른 주스, 충분한 물 섭취 역시 도움이 되 며 섬유질 섭취 역시 배변을 돕고 대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활
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
어, 이상한데 치매 초기증상 5가지
치매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 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 기 능이 손상되면서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는 증상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09년 21만 명 수준이던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는 2013년 40만 5000명으로 4년 사 이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70대 노 인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치매환 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따르면 치매를 초기에 발 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 다. 그렇다면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치 매의 초기 증상 5가지를 소개했다. ◆입맛 변화=연구에 따르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게 변한다면 치매 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사탕 등 단것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었을 때 더욱 그렇다. 이는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 뇌 부위가 질병으로 손상되고 있음 을 알려주는 신호인 것이다. 연구에 서 일부 치매 환자들은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것으 로 분석됐다. ◆우울증=최근 신경학 저널에 실 린 논문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 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 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세 이상 2400명을 7년간 관찰해 얻어낸 결과다. 연구팀은 연
구시작 시점에 이들을 상대로 정신 건강과 육체건강을 묻는 설문조사 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초기 단계의 설문조 사에서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 은 7년 후 치매증상을 보인 경우가 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증 이 치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중, 장년기에 우울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무반응=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누군가가 발을 잡 아당기는데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 다면 치매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상대의 거짓말 등 비신사적 행 동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에 도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치매가 상대방의 언어를 받아들이 는 능력에 혼동을 초래하는데 따 른 결과다. ◆쓸모없는 것에 대한 애착=가령 신문을 매일 사서 읽지는 않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사재기와 강박에서 비롯되는 의례 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 는 것이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 의 분석이다. ◆도벽 등 범죄적 행동=물건을 훔 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단 침입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 행 동도 치매 초기 증상들이다. 치매는 사회적 룰을 인식하고 지 키게 하는 두뇌 영역을 훼손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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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5 Fri., May 5, 2017
코리안 뉴스위크
비에 걸릴 가능성이 60%나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녹차=매일 3잔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은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 에서 나온 바 있다. 녹차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심장병과 알츠하이머 병, 그리고 여러 가지 암 위험을 낮 춘다. 녹차 속에 있는 항산화 성분의 하나인 카테킨은 녹내장에 걸리는 것을 막는다. ◆다크 초콜릿=초콜릿은 두뇌 기 능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낮춘다는 연 구결과가 있다. 독일의 한 연구결과 에 따르면 초콜릿을 소량이라도 매 일 먹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 을 40%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의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 산화제가 듬뿍 들어있다. 안토시아닌 은 노화 작용을 늦추는 효능이 있다. 생으로 혹은 얼린 베리류를 매일 한 컵 정도 먹으면 노화를 이끄는 염증 을 물리친다. ◆토마토=항산화제의 일종인 라이 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피부를 젊게 하고 심장병과 몇 가지 암의 위험을 낮춘다. 일주일에 토마토나 토마토가 든 음 식을 10번 정도 먹는 남성은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줄어든다 는 연구결과가 있다. ◆브로콜리=각종 비타민과 크롬과 같은 무기질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 들은 노화작용을 늦추고 두뇌 기능 을 촉진한다. 또 브로콜리에서 발견 되는 설포라판은 심장병과 뇌졸중,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와 대뇌피질의 활동이 어떤지 관찰 했다. 쉬는 시간에 참여자들은 자기 에게 떠오르는 아무 것이나 생각했 으며 그사이 잠이 든 사람은 없었다. 관찰결과, 뇌의 해마, 대뇌피질 활 동은 쉬는 시간에도 어떤 업무를 배 우거나 중요한 정보를 습득 했을 때 만큼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가 방금 배운 것이나 최신 정 보를 기억할 수 있게끔 활발히 움직 이는 것을 의미한다. 잠자는 시간에 뇌가 활동 시간의 정보를 분류하고 처리한다는 연구결 과는 여러 차례 발표됐지만 이번 연
구에서는 깨어있는 시간에 잠시 휴 식을 취하는 것도 잠자는 것과 비슷 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뇌는 대부분 기억을 단 하루만 임시 저장한 뒤 밤이 되면 영 상편집자가 하듯이 그날의 여러 영 상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들만 자 체 영상보관소에 장기 저장하는 방 식을 되풀이 한다. 연구팀은 “하루 24시간 일에 매달 리게 하는 오늘날 정보기술과 별로 어울리지 않지만 어떤 집중적인 업무 가 끝나고 잠시 쉬는 것은 뇌의 기억 및 인지기능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늘 푸르게...노화 막아주는 식품 7 화를 방지하는 게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매체 셰이프닷컴이 노화를 막 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 등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 환과 같은 늙고 쇠약해져서 생기는 질병들을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미 국심장협회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생선을 먹을 것을 권장한다. ◆견과류=호두, 아몬드, 잣, 땅콩 등 견과류를 매일 2온스(약 57g)씩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하 게 섭취하게 된다. 오메가-3 지방산 은 염증을 격퇴시키는 효능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견과류를 먹은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견과류를 먹은 사람에 비래 심장마
과학자들이 노화를 멈추게 하는 물질을 찾을 때까지 노화를 방지하 고 청춘을 유지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 방법이 있다. 바로 우리가 일 상적으로 먹는 음식이다.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 해 일어나는 만성염증이 노화를 촉 진시키는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런데 음식 중에는 이런 염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줘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노
기억력 쑥쑥 10분 휴식이 중요한 이유 쉬는 시간 10분이 바로 앞서 습득 한 정보를 분류하고 오랜 시간 기 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특정한 업무 를 배울 때와 쉬고 있을 때 뇌 기능 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해 뇌에 서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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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1054호 2017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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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E .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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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4월 25일 오전 8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재외투표는 출근길에 투표소를 방문하는 직장 인을 시작으로 '주캐나대사관 재외투표 이동차량' 을 이용한 대학생들의 투표애 이어 오전 9시, 박 인규 공사내외(오른쪽)가 재외선거를 마쳤으며, 뒤이어 오타와 주부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오타와에서 첫 재외투표를 마친 정여진(왼쪽) 화가는 본인이 제19대 대통령선거 첫 재외투표 자란 말에 놀라며, "너무너무 영광이다. 힘든 과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 초대
ottawakorean.ca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범수)는 5월 13일 개최되 는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에 카티노 시의 초청으로 참석한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매년 5월을 "아시아 문화 유
정을 거쳐 선거를 하는만큼 모두가 행복하고, 모 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거가 되었음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학생 자녀를 둔 주부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 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약속한 공약에 최선을 다하는 바른 대통령 당선으로 우리나라가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타와학술협회 이승기 회장은 캐나다 온지 3 년이되며 두 번째 선거에 참여한다며 "한국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새로운 정치적 물결이 온
나라를 덮고 있어서인지 1년전 선거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많이 느낀다"며 "한국을 떠나 살면 애국 자가 된다고 누군가 그래서인지 조국을 사랑하 는 마음으로 제대로 된 투표를 위해 한국에서보 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것 같다. 이번 선거 결 과가 어떠할지 무척 기대되고, 어떤 결과가 있든 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되 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재외투표는 4월 30일까지이며, 대사관은 재외 투표이동차량을 운행하며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산의 달"로 지정하여, 한달 동안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캐나다에 소개함과 동시에, 아시아계 캐 나다인으로서 캐나다에 대한 다양한 공로에 감 사하고 또 이를 장려하기 위해 의미있는 여러 문화 행사들을 진행해왔다.
오타와 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 및 한 식, 한국전통문화를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 4번째 참여하는
*일시: Saturday, May 13, 2017 *시간: 11:00 a.m ~ 3:00 p.m. *장소: Gatineau City Hall (25 Laurier, Gatineau 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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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오 타 와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
ㅢ
과기협 오타와지부, 2017 수학경시대회 열어 -5월 6일 오후 1시 30분, 오타와 대학교에서재캐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가 주최하는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해주시는 오타와의 학부모,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수학 및 과학과 같은 기초학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장차 미래의 과 학자와 공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7년 부터 개최 해 온 본 대회 는 해를 거듭하면서 학력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아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 대회는 캐나다에 재학중인 4학년부터 1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특히 올해는 현직 수학 선생님께서 직접 문제를 출제하시고, 시험 종료 후 일부 문제와 답이 공개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참가자격: 오타와에 거주하는 4~11학년 학생 ◆시험 과목: 수학(캐나다 교육과정에 준하는 문제), ★계산기 사용 불가 ◆일시: 2017년 5월 6일 (토) 1:30pm – 3:00pm 1시 20분까지 입실완료 요망, 4~8학년(1시간), 9~11학년(1시간 30분) ◆장소: University of Ottawa(Room: Lamoureux 405) ◆참가자 등록: 현장 등록: 5월 6일(토) 12:30pm – 1:30pm (올해는 웹사이트 문제로 온라인 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참가자 등록비: $30 ◆시상식: 오타와지역 수상자(학년별 1위)는 대회 당일 시험 후 진행 전국 수상자 (각 학년별 1,2,3위)는 추후 별도 통보 모든 참가자에게 Certificate 수여 ◆문의처: 과기협 오타와지부장: 김근수 박사(613-558-5138)
★학부모 대상 특별초청강연: 오타와대 의과대학 이승기 박사 "환경호르몬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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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오타와 한인 공인 회계사
제1055호2017년 2017년4월 5월28일 5일 (금요일) 제1054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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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제 2의 사춘기 청소년들은 사춘기에 반항을 하고 중년은 갱 년기에 방황을 한다. 요즘은 갱년기를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라 하여 사추기(思秋期)라고 부 르기도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갱년 기’ 시기에는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 를 겪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라는 뚜렷한 신체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우울증이 나 무력감에 빠지는 일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갱년기의 시작, 언제 알 수 있을까? 생리 주 기와 기간, 생리량이 점차 감소하게 되며 그 기간이 점점 짧아지다가 결국에는 끊어지는 것으로 갱년기가 진행된다. 여성 갱년기의 대 표적인 신체적 변화로는 ‘여성호르몬 감소’를 들 수 있는데, 여성호르몬 감소는 ‘상열감’으 로 인한 야간 발한과 안면홍조,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관절통, 피로감, 불안감 등을 일으 킬 수 있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서 양의학에서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여성호르 몬 투여를 통한 치료를 많이 시행해왔다. 하 지만 여성호르몬 투여에 대한 부작용 사례 등 이 발생하면서 최근에는 식이요법, 한방을 통 한 체질개선을 통한 갱년기 증상 개선법이 선 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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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여성생행동 보건연구실(Women's Biobehavioral Health Lab) 연구결과에 따르면 폐경으로 인한 갱년 기 증상은 그 시작 시점과 지속기간이 여성 의 체중, 식습관 등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식습관 및 체질 개선 등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조절하는 사 람들이 많아졌다. 한의학에서는 여성 갱년기의 원인을 신음( 腎陰) 부족으로 봤으며, 이 신음의 개념에는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어 신음을 보하고 유지 하는 처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섭생으로서 규 칙적인 생활, 식습관 및 체질 개선을 통하여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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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을 완화시킨다. 갱년기 처방으로 ‘단치소 요산’이 대표적인데 국내의 한 한방병원 부인 과에 내원한 갱년기 장애 여성 50명을 대상으 로 ‘단치소요산이 갱년기 장애에 미치는 효능’ 에 대해 임상 보고한 내용을 보면, 이중 68% 가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고 답했고 18%는 매 우 좋은 개선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러한 처 방들은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갱년기로 인 한 상열감과 가슴 두근거림, 수족냉증 증상을 완화시키며 갱년기를 순조롭게 넘길 수 있도 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대한 진단 후 침, 뜸, 향기요법, 두한족열요법, 한약 좌훈요법 등 개인 맞춤형 치료를 실시해 약해 진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골반강 내 혈류 순환 을 개선하며, 자궁의 불순물 제거를 도와준다. 갱년기 증상은 중년층 여성뿐만 아니라, 남 성도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현상이지만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 면 증상 조절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갱년기의 경우 조기에 그 증상을 잡을 수록 그 경과가 훨씬 좋기 때문에 미리 조금 만 신경 쓴다면 갱년기로 인한 중년층의 말 못할 고민들이 사라지고 남은 인생의 삶의 질 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갱년기 증 상에 효과적인 약초로 칡이나 하수오, 엉겅퀴, 구절초, 야관문 등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 이 되며, 실제 치료에도 쓰이고 있다.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의 경우 여성으로 서의 존재감 상실 등을 이유로 우울증에 빠 지기 쉽다. 이때 주위 사람과 가족들의 따뜻 한 이해와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체질에 맞 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제2의 윤택 한 삶을 위해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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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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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의원, '가평전투 66주년' 기념하다
캐나다 보수당 원내 수석부대표 연아 마틴 싱원의원은 4월 21일 비씨주 토피노에서 한국 전 참전용사들, 김건 총영사 및 빅토리아 그리 고 비씨주 밴쿠버 한인 사회 회원들과 가평전 투 66주년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비씨주 가평전투 추모식은 캐나다와 한국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기 위하여 토치노 파시픽 림 국립 리서브 공원에서 진행됐다. 이 공원은 한려 해상 국립공원과 1997년에 자매 결연을 맺었다. 파시픽 림 국립 리서브 공원
코리안 뉴스위크
안 래이더 힐에는 한국전쟁 동안 캐나다인들 이 보여준 용기와 영웅적인 업적들을 기리는 명판과 추모비가 안착되어 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오늘 한국전쟁과 휴 전 협전 후 평화유지를 위하여 희생하신 캐나 다인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다같이 모였다. 저 를 비롯하여 캐나다와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 에 있는 수 백 만명의 한국인들은 들어 보지 도 못했던 나라와 그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하 여 가장 빛날 그들의 청춘을 바치셨던 모든 분 들에게 인생을 빚지고 있다. 이날 우리는 가평 전투를 엄숙함과 감사함과 함께 기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가평전투는 한국전쟁의 중요한 역사로, 캐나 다 페트리샤 공주 경보병 2연대 군인들은 남 한 군인들과 유엔 군인들의 어쩌면 참패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거대한 역
Korean Newsweek -23-
경을 넘어 싸웠다. 가평에서 전선을 지킨 것 은 놀라운 업적이였으나, 10명의 군인들이 전 사하였고 23명이 부상당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는 4월 24일 오전 11시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회 원, 주캐나다 대사관, 한국전쟁 기념회 그리 고 가족, 지인 및 귀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캐 나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비에서 헌화식을 진 행할 예정이다. 주캐나다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은 "한국 국 민들은 역사적인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캐나다 군인들을 오늘날까지 기억하고 있다. 침공을 38선 위로 물리친 유엔 반격에 참전 해 주어서 너무 감사 드린다. 가평전투는 한 국 국민들의 가슴과 마음속에 담겨있는 역사 이며 먼 미래에도 공유되고 기억되어야 할 역 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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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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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5호 2017년 5월 5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