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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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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최대 건설노동조합 파업, 하루 4500만불 손실 꾸이야르 주수상 "월요일까지 합의 안하면 강제로 일 시킨다”경고 지난 수요일(24일) 오전부터 퀘벡 주 건설노동자 175,000명이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전날이 화요일 자정까지 회사 와 노조측은 근무시간과 오버타임에 대한 임금문제가 타협되지 않아 노조 측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퀘벡 정부는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이 하루 4천5백 만 달러에 이른다며 퀘벡주가 감당 하기 어려운 정도다고 밝혔다. 퀘벡 주수상 필립 꾸이야르 씨는 노사간에 협상을 늦어도 오는 월요 일까지는 매듭 지으라고 압력을 넣 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강제로 직장 으로 복귀하는 법률를 적용할 것"이 라고 말했다. 꾸이야르 수상은 현재 무역관련 업무를 수행키 위해 이스라엘을 방 문중이다. 직장복귀 명령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노사 양측은 목요일 저녁부터 몬트리어에서 다시 협상 을 시작했다. 알리앙스 노조 대변인 미셀 트레빠 니에르씨는 지난 목요일 오후 인터뷰 를 통해 "모든 분야의 대표들이 협상 테이블로 몇 시간내에 나설 것이다" 고 협상의 의지를 밝혔다. 퀘벡주 노동청 도미니끄 비엔 장 관은 "정부에서 특별법을 동원하기 전에 노사 양측이 모두 합의에 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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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서명하기를 바란다"고 노사 양측 을 압박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측 대표중 한사 람인 프랑소와-윌리엄 시마르씨는 "우리는 9월중에 협상할 준비를 하 고 있었다. 그러나 노조측은 3월중 에만 협상을 원했다"고 말하며 "처 음부터 노조측은 파업을 생각하고 있었다. 애당초 협상은 원치도 않았 다"고 주장했다. 퀘벡건설연합(ACQ)의 대변인인 에
릭 꼬떼씨는 업주들을 대변하는 사 람으로써 "노조측이 진정으로 대화 와 협상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시위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리고 우리 도 협상할 권한이 있다. 그런데 지금 협상자들은 어디 있나? 시위자만 있 을뿐 아니냐?"고 파업을 비난했다. 이번 파업으로 당장 눈에 띄는 건 설 현장을 살펴보면 NDG의 노트르 담 길 건설현장을 비롯해 새 샴플레 인 다리 , 투콧 인터체인지, CH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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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평통, 총영사 초청 강연회 성료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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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 www.cine-asie.ca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허진 몬트리얼 총영사. 조리있고 폭넓은 내용으로 접 근하기 힘든 주제를 과감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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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 마리아노 폴리스 컬리지(한글학교)에서 개최된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얼지회(지 회장 이진용)가 개최한 허진 몬트리 얼 총영사 초청 "통일강연회"가 성 료되었다. 행사는 지용학 위원의 사회로 국 민의례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평통 몬트리얼 지회의 이진용 지회장은 "현 위원들 의 임기가 오는 6월말로 끝난다. 그 러나 임기 말이라고 소홀히하지 않 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개최 했으며 끝까지 수고하시는 위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연을 시작한 허진 총영사는 "정 부 정한 정책을 홍보한다고 먹혀 들 어갈 세상이 아니다"며 다소 파격적 인 강연을 했다. 허 총영사는 독일 통일 당시 독일 에 근무했던 경험과 30여년 외교부 생활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현직 총영사로서 공무원의 신분을 넘어서 지 않는 한도내에서 동서양과 과거 현재를 아우르는 폭넓은 강연을 이 어갔으며 판단은 교민 각자에게 맡 긴다고 말했다. 강연 내용으로는 한국전쟁의 배경 과 남북간의 이데올로기로서의 다른 부분으로 현재까지 미친 영향 등을
역사적으로 풀어냈으며 최근 이슈되 는 사드 등 군사적인 부분, 그리고 현 대사회의 사이버 전쟁 등을 이야기 하며 "현재는 전쟁중"이라고 말했다. 허 총영사는 "세월이 바뀌어도 바 뀌지 않는 가치가 있다"며 "평통 위 원들은 본인들의 의지대로 열심히 활동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의 사회를 맡은 지용학 위원은 생-존(뉴브런스윅)에서 1천 여 킬로미터 거리를 직접 운전을 해 몬트리얼까지 왔으며 퀴스팜시스 시 (생-존 시와 인접했음) 머레이 전 시 장도 함께 행사에 참석을 했다. 지 위원은 "최근 한국을 방문했는 데 오래된 친구들조차 정치적으로 양 분된 모습을 보았다"며 "해외에 살고 있는 나에게 의견을 구하지만 우정에 금이가지 않게 요령껏 말하는 지혜 가 있어야겠더라"고 말했다. 허 총영사의 강연을 마친후 머레이 전 시장은 한국을 한국을 다녀온 소 감을 발표했다. 머레이 전 시장은 한국의 발전된 모 습과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이 대처한 모습을 직접 경험담을 이야기 했으며 친절하고 발전적인 한국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 당시 뉴브런스윅에 살 고 있는 어린 소년이었으며 캐나다 군
인들이 참전한 한국전의 소식을 라 디오를 통해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 지?"라며 귀기울여 듣던 기억을 되 살리며 "당시에는 가장 큰 관심사였 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시장 재직 당시 몬트리얼 평 통이 주최한 "통일 골든벨"행사를 위 해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준 바 있으 며 한인 시민들을 좋아하는 친한파 시장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강연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평통 측에서 준비한 간단한 다과를 나누 며 담소를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교민은 "(총영 사의 의견에 대해) 일부 동의하지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진 솔하고 명쾌하게 이야기해 참 좋은 강연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위해 여러 한인 청년 들이 자원봉사를 해 주었다. 행사장 정리부터 행사 안내, 그리 고 다과 준비등 을 꼼꼼히 챙겼으며 행사를 마친후 뒷 마무리까지 완벽 하게 처리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 다는 평가다. 평통측은 이들 자원봉사자들에 게 자원봉사 증명서를 발부할 것이 라고 밝혔다. 현 17대 평통 위원들은 6월말로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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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를 마친 후 허진 총영사 내외가 이진용 지회장(왼쪽)과 머레이 전 시
한국을 4주간 방문하며 판문점을 방문하여 남북 대치의 현실을 눈으로 직
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접 목격하고 느낀바를 이야기 하는 머레이 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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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8 Fri., May 26, 2017
캐나다/국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캐 나 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문화교실 캐나다, 평균 모기지 부채 20만 달러 돌파 피천득을 배우다
지난 4월 8일 몬트리올 한인학교에 서(마리아노폴리스대학) 전민락 강 사의 문화강좌가 있었다. 한국의 수 필문학을 주제로 한국 수필을 대표 하는 금아(琴兒) 피천득(皮千得) 선 생의 인연 (因緣)을 중심으로 열린 이번 강좌에 외국인 성인반 학생 및 학부모님과 교사들이 참석하였다. 수필(隨筆)은 일상적인 삶을 붓 가 는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학의 한 장르로 고백적인 글이다. 특히 서정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우 리들에게 주옥같은 수필을 남긴 피 천득의 ‘인연’은 오랫동안 국어 교 과서에 실릴 만큼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인연은 작가가 일본유학 당시 일 본 여성인 아사코와의 만남을 순수 한 감정으로 그린 작품으로 고매( 高邁)하고 유예(猶豫)한 인연을 서
상은 베이비부머 세대들뿐 아니라 청년층에게도 동 일하게 나타나 고 있다”고 덧붙 였다. 갈수록 치솟는 집값으 로 인해 청년층이 부동산
술한다. 우리의 삶 뒤에는 고독(孤 獨)과 이별(離別)이 숨어 있고 그러 한 기억이 빛이 바래어 소중한 기억 이 된다.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했 을 이루지 못한 옛 인연을 떠올려 삶 의 의미를 되새겨 봄과 동시에 치유 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해 준다는 점 에서 문학이 주는 의의가 크다고 강 사는 강조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 라보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 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 – 피천득 의 인연 中에서 맑고 순순한 금아(琴兒) 피천득( 皮千得)선생의 작품처럼 뜻깊고 청 아(淸雅)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전 민락 강사님에게 감사한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홍유택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 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 해 4월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 집값은 559,317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 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니씨는 “밀레니엄 청년세대는 과 거의 그 어떤 세대들 보다 더 많은 빚을 소유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대비 가 되어 있지 않다. 집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큰 돈을 들여 수리를 해 야 할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청년 층은 이런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 다”고 밝혔다. 청년층은 평균적으로 223,000달 러의 빚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지만 청년층 중에서 29퍼센트는 25 만 달러 이상의 빚을 갖고 있으며 청 년층 중에서 빚이 없는 사람의 비율 은 14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 나 실제 상황은 통계수치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제안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베이비 부머세 대들은 평균적으로 18만 달러의 부
캐나다인의 평균 모기지 부채액이 지난 일년 동안에 11퍼센트 이상 상 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시행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평균 모기지 부채액은 20만 달러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 며 52퍼센트는 지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이에 대응할 재정적인 유연성 이 부족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 나 생활비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내용은 매뉴라이프 뱅크 가 일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주택 소유자 부채관련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부 채규모가 매우 높기 때문에 향후에 금리가 인상될 경우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매뉴라이프 뱅크의 릭 러니 사장 은 “여론조사 결과 캐나다인들 중 상 당수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 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이러한 현
채를 소유하고 있지만 이들 중에서 61퍼센트는 부채가 전혀 없는 것으 로 드러나 재정상황이 훨씬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러니씨는 “베이비부머들 역시도 재 정의 유연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 지만 양상은 청년들과 많이 다르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우 순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과 연계되어 있다” 고 분석했다. 해당 여론조사에 의하면 베이비부 머 세대들 중에서 41퍼세트는 자신 들이 소유한 전체 재산의 60퍼센트 이상이 집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21퍼센트는 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80퍼센트가 넘는다고 응답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의 모기지 평균부채규모는 201,000 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1퍼센트 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층의 45퍼센트는 집을 구 입할 때 가족으로부터 증여나 대출 등의 재정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X세대의 37퍼센트 나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31퍼센트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이다. 해당 여론조사는 올해 2월 1일에 서 14일 사이에 시행됐는데 구체적 으로 2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들 중에서 연간가구소득이 5만 달러가 넘는 2,098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 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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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美무역압박에 화난 캐나다 캐나다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는? "미국산 전투기 안사겠다" ‘MEC 2년 연속 1위’ Costco, IKEA 등 상위 랭크 난 해 1위에서 올해 8위로 떨어졌다.
캐나다가 최근 미국과의 무역갈 등 대응책으로 미 보잉사의 F/A-18 슈퍼호넷 전투기 구매계획을 취소 하는 방안을 강력히 검토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19일 글로브앤드메일 지 등에 따 르면 캐나다 정부는 자국 항공기업 인 봄바디어의 C시리즈 중형여객기 에 대해 미 상무부가 덤핑 혐의로 조 사에 나서자 이런 보복조치를 미국 측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 요구로 오는 8월 개시될 북미자유무역협정(나 프타:NAFTA) 재협상을 앞두고 전 투기 구매계획 취소를 협상 전략으 로 연계해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정부가 이처럼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 다. 캐나다는 당초 공군의 노후 주력 CF-18 전투기의 대체기종 확정을 보 류하는 대신 20억 캐나다달러(약 1 조7천억원)를 들여 미 보잉사의 슈 퍼호넷기 18대를 구매할 예정이었다. 앞서 보잉사는 캐나다의 연방정 부와 퀘벡 주정부가 봄바디어의 경 영난 타개를 위해 제공한 금융지원 대책을 들어 해당 항공사의 중형여
객기 덤핑 혐의를 제기해 미 상무부 에 조사를 요청했고 18일 덤핑혐의 조사와 관련한 첫 청문회가 열렸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 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와 미 국의 항공 산업은 긴밀하게 연관돼 있을 뿐 아니라 양국 국민의 일자리 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 상무 부 측의 결정에 강력하게 반대한다" 고 밝혔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어 "정부는 현 재 보잉과 관련돼 진행 중인 군사 무 기 구매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봄바디어와 캐나다 항 공우주 산업 및 근로자의 이익을 수 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의 움 직임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격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소 식통은 보잉사와 미 정부가 작은 이 득을 얻기 위해 무역 분쟁을 일으켜 대형 무기 구매 계약을 취소토록 하 는 모험을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보잉사는 캐나다 정부에 자사의 입 장을 설명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 을 위해 트뤼도 총리 면담을 긴급 요 청했으나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에선 캐나다가 보잉사 슈 퍼호넷기 구매를 취소하면 경쟁사인 프랑스 다소 사 등이 수혜할 것이라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 드는 MEC(Mountain Equipment Co-op)인 것으로 조사됐다. MEC 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를 차지했으며 2위 CAA(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 3위 코 스코(Costco) 4위 페어먼트 호텔 5 위 IKEA 6위 챕터스 7위 프레지던 츠 초이스(President’s Choice) 8위
인터랙(Interac, 결제서비스 제공업 체) 9위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10위 웨스트젯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빅토리아 대학의 피터 B. 구스타브슨 경영대학(PETER B. GUSTAVSON School of Business) 에서 실시했다. 이 중 CAA와 태양 의 서커스는 올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으며 프레지던츠 초이스는 지
한편 11위를 차지한 K icking Horse Coffee는 커피&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뷰티 부문 에서는 도브, 전자 부문에서는 애플, 미디어 부문에서는 CBC, 운송 부문 에서는 FedEx 등이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레스토랑&테이크아웃 부 문에서는 팀홀튼이 27위, 스타벅스 는 46위를 차지했다.
골드만삭스 "유가 더 오를 듯… 캐나다달러에 베팅하라"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 상승을 점 치는 트레이더라면 캐나다달러에 베 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배럴
당 48.38달러에서 54달러대로 상승 한 브렌트유 가격이 하반기 57달러 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은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등 원
자재 통화 가치도 향후 12월간 유로 화 및 엔화 대비 오름세를 이어갈 것 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은 특히 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 다른 통화에 비 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캐나 다달러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골드만은 "여전히 유로존 물 가 상승 전망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 할 때, (유럽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정 책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가 지나치게 (유로화에) 반영돼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만약 골드만의 예상이 맞다면 올해 들어 주요 통화 대비 약 6% 하락한 캐나다달러가 전 환기를 맞게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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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군, IS추종 반군 점령 소도시 공습 헬기 동원 '정밀 타격'…사흘간 최소 35명 사망, 민간인 9명 피살 보도도 필리핀 정부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단 체에 의해 점령된 필리핀 남부 소도 시를 탈환하기 위해 25일 본격적인 군사작전에 나섰다. 계엄령이 선포된 이 지역에서는 주 민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졌다. 정부 군과 무장반군의 교전으로 사흘 사 이에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GMA뉴스 등 필리핀 언론과 외신 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군은 이날 무 장반군 마우테가 점령한 민다나오 섬 의 마라위 시에 헬기와 장갑차, 특수 부대 등을 투입했다.
필리핀 남부 마라위 시의 대피 행렬
동성결혼 탈원전 대체복무 대만, 아시아‘진보 성지’된 까닭
24일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자들이 타이베이에서 대만 국기를 무지개색으로 칠한 깃발을 들고 환영 집회를 하고 있다
대만 최고법원인 사법원이 24일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기로 하자 ‘아시아=인권 사각지 대’라는 오랜 관념을 품어온 서구 언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중국 대륙과의 대립을 배경으 로 국민당 장기독재 아래서 1987년 까지 40년 가까이 계엄통치를 받은 대만 사회가 최근 동성결혼 허용뿐 아니라 탈원전과 대체복무 등 진보
적 의제에서 아시아의 선구자로 부 상한 배경은 뭘까. 우선 진보적 흐름이 눈에 띄게 강 화된 사회 분위기가 있다. <에이피 >(AP) 통신은 대만 20대 인구의 80% 가 동성결혼 허용을 지지한다고 현 지 시민단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동 성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움튼 것은 1990년대로, 당시 성장하던 여 성운동의 영향이 컸다. 옌스 담 대만
창룽대 교수는 “지식인층이 성평등 을 찬성”하고 나선 상황의 산물이 라고 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 차이잉원 대만 총통. 지난해 출범한 민진당의 차이잉원 정부가 35살의 천재 프로그래머 오 드리 탕(탕펑)을 디지털담당 정무위 원(장관)에 임명한 것은 변화상을 단 적으로 보여준다. 24살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한 탕은 최 연소 장관인 동시에 최초의 트랜스 젠더 장관이 됐다. 대만은 징병제를 실시하면서도 일 찍이 대체복무를 허용했다. 1990년 대부터 군 정예화를 추진하면서 발 생한 잉여인력을 2000년 도입한 대 체복무제로 연결시켰다. 군에서는 중 국과의 대립을 이유로 병력 부족과 안보 악화를 우려했지만, 동시에 추 진된 장비 현대화가 이를 가능케 했 다. ‘체대역’으로 불리는 대체복무제 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하며 인 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국제사 회의 평가를 받는다. 대만 최초의 트랜스젠더 장관인 오
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이 도시에는 지난 23일 마우테 무 장대원 100여 명이 침입해 시청, 병 원, 교도소 등 주요 시설을 점거하 고 일부를 불태웠다. 현지 경찰서장 을 참수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 100여 명도 풀어줬다. 그러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 령은 민다나오 섬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IS 추종세력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예 고했다. 정부군 제1보병연대의 조아르 헤레 라 대변인은 "현재 30∼40명 남은 것 으로 추정되는 반군과 대치하고 있 다"며 "헬기로 로켓 공격을 하는 등 외과수술식 정밀 타격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양측의 교전으로 지금까 지 정부군 5명, 마우테 무장대원 26 명을 포함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정 부군 39명이 다쳤다. 민간인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 았지만, GMA 뉴스는 주민 9명이 손
을 묶인 채 마우테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성당에 있던 신부와 신도 등 10여 명이 마우테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위 시 가 전쟁터로 변하자 전체 인구 약 20 만 명의 가운데 14만 명가량이 인근 지역으로 대피했다. 마라위 시가 중 심 도시인 라나오 델 수르 주의 알론 토 아디옹 부지사는 "이 도시 인구의 절반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계엄령 선포로 이어진 정부군과 마우테의 충돌은 정부군이 또 다른 IS 추종 이슬람반군인 아부사야프 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이스닐론 하필론이 마라위 시에 은신해 있다 는 첩보를 입수, 검거하려던 과정에 서 일어났다. 아부사야프와 연계된 마우테가 정 부군 저지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했 다. 하필론은 각종 테러를 자행해 미 국 국무부가 500만 달러(56억 원)의 현상금을 내건 인물이다.
드리 탕(탕청)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 대만 최초의 트랜스젠더 장관인 오 드리 탕(탕청)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 대만은 원전 가동 전면 중단도 추 진한다. 가동중인 원자로 3기는 2025 년까지 순차적으로 정지시키고, 태양 광·풍력 발전 확대에 1조2000억대 만달러(약 43조원)를 투자하기로 했 다. 차이잉원 총통은 대선에서 ‘원전 제로’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민진당의 집권은 여러 분야에서 진 보적 의제와 정책에 날개를 달아줬 다. 1987년 계엄 해제 때까지 지하활 동을 한 ‘당외’(재야) 인사들이 창당 을 주도한 민진당은 계엄령 해제와 총통 직선제를 요구하며 시위를 많 이 해 ‘가두당’이라는 별명까지 얻었 다. 2000·2004년 천수이볜 전 총통 의 두 차례 집권과 2016년 차이 총 통의 집권을 통해 시민운동의 목소 리가 정책으로 반영되고 있다. 베이 징의 한 대만 매체 기자는 “계엄 해 제 이후 ‘당외’ 운동이 왕성해져 사 회 분위기가 격변했다”고 말했다. 외국 문물 수용도가 높은 것도 대 만 사회의 진보성을 설명하는 데 빠 지지 않는 요소다. 전체 인구가 2300 만명가량인데 지난해 1년간 출국한 사람이 1459만명이다. ‘세계엔 하나 의 중국밖에 없으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고 중국이 압박하는 탓에 정 식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는 21개국
뿐이지만 젊은이들은 여행과 유학으 로 외국 경험이 풍부하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하나로 경제가 성장 한 결과 정치적 민주화 요구가 높아 졌다는 시각도 있다. 관련기사 대만,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합법 화…“인권 큰 걸음” 대만의 ‘민주사회’로의 변모는 중국 과 확연히 대비되는 부분이기도 하 다. 중국에서 검열로 차단된 정보, 뉴 스를 수집·전달하는 온라인 매체 < 차이나 디지털타임스>는 대만의 동 성혼 허용 판결 소식이 나온 직후 중 국 당국이 이를 과도하게 보도하지 말라는 지시를 언론사들에 내렸다 고 했다. 보도하더라도 사법원, 입법 원, 총통 등 대만 기관 명칭에 반드 시 따옴표를 붙이라는 내용도 있다 고 한다. 대만의 민주주의적 면모가 부각되는 것을 경계하는 조처다. 역 사와 전통이 다르니까 중국의 민주 주의는 서구식 민주주의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하는 중국공산당 입장 으로서는 대만해협 건너의 정치·사 회 발전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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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8 Fri., May 26, 2017
맨체스터 테러범 가족 체포 무슬림 살해 복수가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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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맨체스터 테러’ 수사 정보 미 언론에 줄줄 새 영국 발칵
영국 맨체스터의 세인트앤스광장이 24일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민들 이 바친 꽃다발로 가득 차 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살폭탄 테 러로 22명을 숨지게 한 살만 아베디 (22)의 가족을 포함해 테러 연루 용 의자들이 줄줄이 체포되고 있다. 영 국 경찰은 조직적 범죄 가능성에 초 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 베디가 무슬림에 대한 증오범죄나 중 동에서 공습으로 무슬림 어린이들이 죽는 것에 대해 복수하고자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비비시>(BBC) 방송 등은 영국 경 찰이 25일 오전 현재 테러 연루 혐 의로 아베디의 형 이스마일(23)을 포 함해 8명을 체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언 홉킨스 맨체스터 경찰청장은 “ 우리가 수사하는 것이 조직(네트워 크)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앰 버 러드 내무장관도 “(이번 테러는) 우리가 이전에 본 공격들보다 고도 화됐다. 혼자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리비아에서는 아베디의 아버지 라 마단과 남동생 하심(20)이 현지 기관 에 체포됐다. 리비아 당국은 하심이 테러 계획을 알고 있었다며, 이들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증거를 가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비아 당국 의 설명이 사실인지는 더 확인이 필 요해 보이는데, 영국 경찰은 아직 테 러와 이슬람국가의 연계를 밝혀내 지 못했다. 아베디의 아버지 라마단은 리비아 에서 무아마르 카다피를 축출하기 위 한 조직에 가담했다고 보도됐는데, 이 조직은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 한 상태다. 라마단은 체포되기 전 < 블룸버그>와 한 인터뷰에서 “아들은 테러를 종교적으로 정당화할 순 없
영국 맨체스터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테러에 사용된 기폭장치(왼쪽)과 배
다며 언제나 테러에 반대했다”며 아 베디의 결백을 주장했다. 아베디는 가족을 만나려고 종종 리비아에 들 렀고, 지난주에도 방문해 사우디아 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로 순례 를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베디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영 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리비아계 부모 를 둔 그가 영국과 리비아 어느 쪽에 도 속하지 못한다는 좌절감으로 인 해 극단주의에 경도됐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아베디의 여동생은 “오빠가 시리아에서 미군 공습으로 죽은 아이들의 복수를 하고 싶어 했 다고 생각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에 말했다. 이 매체는 아베디 가족 의 친구를 인용해, 지난해 아베디의 리비아계 친구가 살해당했을 때 아 베디가 이를 “증오범죄”로 보고 장 례식장에서 복수를 다짐했다고 보 도했다. 아베디의 친구는 맨체스터 에서 차에 치인 뒤 흉기에 찔려 살 해당했다. 당시 영국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13명을 붙잡고 갱단의 폭력 사건으로 규정했다. 아베디가 테러에 긍정적이고 극단주의 성향을 갖고 있 다는 이유로 몇년 전 경찰에 신고당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경찰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이번 테러로 숨진 22명의 신원은 25일 모두 밝혀졌다. 8살 어린이를 포함해 사망자 중 거의 절반인 10명 이 아직 스무살이 안 된 청소년과 어 린이였다. 사망자 중에는 콘서트장에 아이를 데리러 온 부모도 상당수 포 함됐다. 부상당한 116명 중 23명은 여전히 중태에 빠져 있고, 중환자 중 최소 5명이 16살 이하다.
Korean Newsweek -7-
낭 조각(오른쪽) 등을 영국 당국이 수집했다면서 미국 <뉴욕 타임스>가 24 일 공개한 사진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는 영국 맨체스터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테 러에 사용된 배낭 조각과 피 묻은 기폭장치, 배터리 등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당국이 찍고 수집한 것이라고만 했을 뿐 어디서 입수했 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맨체스터 테러와 관련한 민감한 정 보가 미국 언론들에 줄줄 새자 영국 정부와 수사당국이 분노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영국이 미국과 민감한 정 보의 공유를 유보하는 것도 고려하 고 있고, 테리사 메이 총리가 2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우려 를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정 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 내부에서 나 온 사진들은 희생자들과 가족, 일반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미국 쪽 상대방한테 모든 수위에서 항의 를 제기했다. 우리는 격노하고 있다.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테러 이후 영국 수사당국은 테러범 신원 등 민감한 정보를 언론에 공개 하지 않았다. 그런데 수사 정보가 미 국 언론을 통해 시시콜콜 공개되고 있다. 테러 다음날인 23일 미국 <시 비에스>(CBS)와 <엔비시>(NBC) 방
송 등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테러 범이 ‘22살 살만 아베디’라고 보도했 다. 영국 정부의 공식 발표를 두 시간 여 앞둔 때였다. 앰버 러드 영국 내 무장관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 서는 안 된다고 아주 분명하게 친구 들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다시 <뉴욕 타임스>를 통 해 테러 현장의 증거물 사진들이 버 젓이 공개된 것이다. 영국과 미국은 민감한 안보 관련 정보를 공유해왔 는데, 미국으로 보낸 정보들이 미국 언론들로 유출되는 셈이다. 영국 대 테러경찰팀 대변인은 “전세계의 신 뢰할 만한 정보·수사·안보 파트너들 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신뢰가 무너지면 이 관계를 약화시키고, 희 생자들과 가족들, 목격자들의 신뢰 와 수사에 타격을 준다. 대테러 수사 가 진행 중일 때 잠재적 증거들이 승 인도 받지 않고 공개되면 피해는 더 커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백악관 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 무장관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 엘로부터 받은 이슬람국가(IS) 관련 기밀 정보를 자랑하면서 얘기해 비 판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가 사우디를 방문하여 124조원의 무기 거래 계약 체결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약 3800 억달러 (약 427조원) 규모의 협약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델 알주베이 르 사우디 외무장관은 렉스 틸러슨 국무 장관과의 회담 뒤 공동 기자회 견에서 "양국이 일련의 협약들에 서 명했다"며 "투자의 총 가치는 3800 억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주베이르 장관은 "이번 투자로 인 해 향후 10년 동안 사우디와 미국 에 수 십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미국과 사우디는 국경 보안, 해양 안보, 사우디 공군 현대화, 미사 일 방어 체제, 사이버 안보, 통신 개 선을 위해 전체의 약 3분의1에 가까 운 1100억달러(약 124조원) 규모의 무기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틸러슨 장관은 국방 협약이 "이란 의 해로운 영향력과 사우디 국경에 걸쳐 존재하는 이란 관련 위협들에 맞서기 위한 목적"이라며 "사우디아 라비아와 전체 걸프 지역의 장기적 인 안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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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2년여째 아랍연맹군을 이끌며 예멘 내전에 개입중이다. 사 우디 주도의 아랍동맹군은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을 지원해 시아파 후티 반군을 대상으로 공습 등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틸러슨 장관은 "우리가 제공하는 대다수 군사장비는 사우디가 더 정 밀하고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 코도 미국내 기업들과 500억달러 규 모의 합작투자, 양해각서(MOU)를 별 도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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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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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전작권, 3~4년 앞당겨 2020년대초 환수 추진
문 대통령 “대통령 지시에 이견 제시하는 것이 참모들의 의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여민 관에서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 며 “대통령 지시에 대해 이견을 제기 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 야 할 의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의사진행 발언 과정에 서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이견을 말 씀드릴 수 있습니까’라는 임종석 비 서실장의 질문에 “여기서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는 그 렇게 못하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잘못된 방향에 대해 한 번은 바로 잡을 수 있는 최초의 계기 가 여기인데, 그 때 다들 입을 닫아버 리면 잘못된 지시가 나가버린다”고 했 다. 또한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 비서 실과 정책실, 국가안보실 사이에 가로 놓인 ‘칸막이’의 폐해를 지적하며 자기 분야가 아닌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 때의 이라크 파
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사례로 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라크 파견, 이러면 한편으로 대단히 정무 적인 사안인데 상당 기간동안 안보 실에서만 논의되어서 여론의 비판을 받으니까 비로소 정무에서도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보다 일찍 정무가 참 여하면 똑같은 결정을 하더라도 설 득도 해가면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안보라인에서만 이야기하다 보니까 논의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또 “한·미FTA는 정책실 차원에서 만 오랫동안 논의가 이뤄지고 그것 이 문제가 된 이후에 비로소 정무까 지 논의에 참여하게 되는 정책적인 사안이나 안보에 관한 사안이더라 도 정무적인 판단도 필요하다 싶은 사안들은 여기에 올려서 같이 공유 하고 논의해야 정무도 함께 일을 맞 들면서 추진해나갈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회의에서 개진
된 소수의견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소수의견이 나가도 되느냐’는 전병 헌 정무수석의 물음에 문 대통령은 “ 반대의견이 있었다는 것도 함께 나가 도 좋다”며 “격의 없는 토론이 필요한 데 미리 정해진 결론은 없다”고 말했 다. 이어 “대통령이 말하면 더 많은 정 보 가지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다 걸 러졌을테지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며 “잘 모르면서 황당하게 여겨지는 얘 기까지 하셔야 한다. 뭔가 그 문제에 대해 잘 모르지만 느낌이 좀 이상하 지 않느냐, 상식적으로 안맞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자유롭게 해주셔야 (한 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문적으 로 부서에서 충분히 검토됐을 것이다. 대통령이 정보 많을 것이다 이런 식의 선입견 가지면 절대 안된다”고 말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경제 문제라고 어렵게 느끼지 말고 평상의 느낌과 감각으로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전 병헌 정무수석은 “황당한 이야기까 지 허락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사전에 토론을 조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대통령 또는 비서실장 수 석보좌관 회의를 앞으로 매주 월, 목 요일 2회 개최하기로 했다. 주로 대 통령이 주재하되 사정에 따라 비서 실장이 주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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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순시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오후 국방부 회의실에서 행 사를 마친 뒤 합동참모본부로 향하고 있다.
국방부가 25일 전시작전통제권(전 작권) 전환 시기를 2020년대 초반으 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국 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 박근 혜 정부의 계획보다 3~4년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 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위 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한-미 간 합의된 전작권 전환의 조건과 상황 을 재검토해 전작권 전환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2022년) 내 추진되도 록 하겠다”는 보고를 했다고 정부 관 계자가 밝혔다. 전작권의 임기 내 전 환은 문 대통령의 공약이다. 국정기 획위는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은 국 방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논의하 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는 2014년 10 월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당시 2015년 12월 하기로 했던 전작권 전 환을 재연기하면서 정확한 전환 시
기를 못박지 않았다. 대신 △한국군 의 연합작전 능력 △초기 북핵·미사 일 위협 대비 능력 △주변 안보 환경 등 3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전환하기 로 합의했다. 당시 국방부는 ‘2020년 대 중반’에 이들 조건이 갖춰져 전환 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전작권 전환 시점을 구체적으로 못박진 않았다. 그 러나 이들 3가지 조건과 상황을 재검 토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전환 시기 를 기존의 2020년대 중반에서 문 대 통령의 임기 내인 2020년대 초반으 로 3~4년 당기는 방안을 보고한 것 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조기 전환 을 위해 합동참모본부의 작전능력을 강화하고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 어(KAMD)의 구축 시기도 2020년대 중반에서 2020년대 초반으로 앞당기 는 방안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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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8 Fri., May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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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정유라'기자회견 하겠다’폭탄선언 정윤회 최순실 막느라 고생” 결심한 가운데 2012년 기자회견을
▲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일)씨가 ‘ 송환 불복’ 소송을 포기하고 귀국을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희 변호사는 25일 YTN에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어제 같이 인터뷰를 하면서 관련 얘기를 많이 했다”며 발언을 전했다. 노승일 부장은 “정유라씨가 한국 으로 돌아오면 할 말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그래서 최순실씨는 돌아 오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2012년 정유라씨가 부모에 반항하는 심정으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당 시 정윤회씨와 최순실씨가 굉장히 놀라면서 정유라씨를 막느라고 상 당히 고생을 했다고 한다. 정유라씨 등과 독일에서 3개월 정 도 같이 지냈던 노 부장은 정유라씨 가 “엄마가 다 했다, 나는 모른다”는 주장과 달리 여러 가지 알고 있는 것 이 많아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
‘청문회 눈물’ 김혜숙 교수, 이대 첫 직선제 총장 당선
이화여대 개교 131년만에 처음 치 러진 총장 직접선거에서 김혜숙 철 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25일 밤 이화여대 제16대 총장후 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치 른 결선투표에서 “김혜숙 후보가 유
효투표의 57.3%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결선 후보인 김 은미 국제학부 교수는 42.7% 득표율 을 얻었다. 전날 진행된 투표에서도 김혜숙 교수가 최다 득표율(33.9%) 을 얻었지만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 해 이날 결선투표가 치러졌다. 이대 총장 선거는 ‘촛불이 만든 또 다른 선거’다. 이대는 지난해 여름 미래라 이프대학으로 학생들의 점거 시위와 정유라 부정입학 사태가 겹치며 최경 희 총장이 사퇴한 뒤, 학내 모든 구 성원이 참여하는 총장 직접선거가
도입됐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본관 점거 시위를 한뒤 사태가 장기화되 자 교수시위를 주도했다. 지난해 연 말 열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청 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학생들을 걱 정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 도 했다. 절차상 이대 총장후보 추천 선관위는 1·2위 후보를 학교법인 이 화학당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 는 26일 낮 12시 회의에서 두 후보 중 한명을 총장으로 선임한다.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이달 31일 열리고,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28일까지다.
의 승마지원 관련 내용에 대해 밝힐 것이 많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노 영희 변호사는 “정유라씨에 대한 체 포영장이 2023년도까지 연장돼 있는 상태이기에 돌아오면 공항에서 곧바 로 체포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 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노 변호사는 “정유라씨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생물학적 아버 지’라고 말할 정도로 부모와의 관계 가 그렇게 썩 좋지는 않다”며 “시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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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로 본인이 태어났다고 하는데 그 런 것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때 문에 “어머니나 관련된 사건들에 대 해 본인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진 술해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노 변호사는 “특검 체포영 장 사유에는 이대 입시 부정 관련 내 용 외에 삼성의 승마지원 뇌물 관련 내용과 최순실씨 일가의 재산 해외 도피 혐의 관련 것들도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노 변호사는 “최대한 협조 해주고 진실을 밝혀준다면 조금 정상 참작을 해준다거나 아이와 함께 있 게 해준다거나 협상의 카드를 제기 하면 검찰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술 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솔선수범 투명해질‘깜깜이 예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를 축소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함으로써 권력기관들의 ‘깜깜이 예산’ 사용 관행에 변화가 예 상된다. 이번 조치는 1차적으로 청와 대에 국한된 것이지만 국가기관 전반 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가 공개한 올해 대통령비서 실과 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와 특 정업무경비는 각각 124억8800만원, 37억1100만원이다. 이 가운데 현재 남아 있는 특수활동비 등 127억원 중에 53억원을 줄여 일자리 추가경
정예산(추경)과 청년일자리 만들기 등에 쓰기로 했다. 청와대는 또 이 달 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에서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 비를 각각 22.7%, 59.0% 삭감한 96 억5000만원, 15억2100만원을 요청 할 계획이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축소할 50억 여원이 과거에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대신 “ 기밀을 위한 안보외교 관련 국정 활 동 등 필수적인 경비 소요를 추정해 추려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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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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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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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한 주간의 연대 소식
세월호를 기억하는 몬트리올 사람들
우물가의 처녀 봄이 무르익어 가면서 많은 사람 들이 집 울타리를 벗어나 동네 주변 으로 모여 듭니다. 겨우내 집안에서 만 있느라 갑갑해진 마음들이 나래 를 활짝 펴고 싶어서입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따사로운 날, 가벼운 빨래 몇가지와 칙칙해진 놋그릇을 주섬 주섬 챙겨 우물가로 향하는 고만고 만한 동네 처녀들의 마음은 집밖으 로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즐 겁기 그지 없습니다. 말이 빨래며 , 그릇닦기지 실은 동네 마실 가는 거 나 다름 없습니다. 여자들이 , 그것 도 과년한 처녀들이 또래들과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어도 마 땅히 모일 장소가 없던 시절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후루룩 뛰어 나가 만날 수 있는 커피숍이나 분위기 한 껏 잡을 수 있는 근사한 레스토랑이 나 눈요기꺼리로 딱 제격인 쇼핑몰 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개 울가나 정자 나무 그늘 아래 아니면 일 하면서 부담 없이 모여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우물가였 습니다. 한유하게 해찰 떤다고 어른 들한테 한소리 듣지 않아도 되는 곳 이었고 무언 중에 허가맡은 도장을 받은 곳이기도 해서 가장 부담 없는 만남의 장소였습니다. 한쪽 귀퉁이에서 빨래감을 비비고 있는 싸립문집의 영은 처녀는 새초 롬이 눈을 아래로 깔고 있는 모습이 참 얌전한 규수같습니다. 실제로 영 은 처녀는 말도 별로 없는데다가 조 용한 성격이어서 어른들이 많이 좋 아하는 편입니다. 열심히 우물물을 길어 올리는 순분 아가씨는 은근히 괄괄한 성격입니다. 가끔씩 우스개 소리도 해 가면서 좌중을 웃길 줄아 는 그녀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마음이 들떠서 차분하 게 일손을 잡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 입으로 모든 일을 다 하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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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밉지 않은 사랑스런 순분 아 가씨, 요즘 태어 났으면 혹 그럴듯한 한자리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가 하 면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지도록 열심히 그릇을 닦고 있는 명 귀 아가씨는 손끝이 야무지다는 소 문이 동네에 파다합니다. 무엇을 하 더라도 아주 딱 부러지도록 분명히 마무리 짓는 성격 탓에 살림꾼이라 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혹자는 며 느리깜으로 점찍어 놓기도 했다는데 정작 본인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때가 때인 만큼 그들의 관 심사는 당연 이성에 쏠려 있기도 합 니다. 요즘처럼 대놓고 이성에 관해 얘기하거나 대하는 시대가 아니어 서 누구 하나 확실하게 툭 터놓고 말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저 눈치만 보고 에둘러 말하는 정도입니다.그 정도도 그렇게 반갑고 재미 있을 수 가 없습니다. 그들이 이야기 속으로 한참 빠져들 어가고 있을 때 누런 밀짚 모자를 쓰 고 어깨에 곡괭이를 맨 윗동네 총각 형옥이 오라버니가 지나갑니다. 아마 땅을 일구러 가는 모양입니다. 반듯 하고 넓은 이마에 오똑하게 뻗어 내 려간 콧날, 깊이 있는 눈매가 지성적 인 매력을 발산하는 시골총각 형옥 오빠입니다. 아무런 기척 없이 지나 가는 그이지만 순간 영은 ,순분, 명귀 의 귀끝이 벌그스름해집니다. 믿기지 않는 얘기같지만 그땐 그랬 습니다. 한참 젊음이 싱그러울 때, 이 성을 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 줍어 하면서 상대방을 바로 보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아 름다움으로 비쳐지던 시대가 있었는 데 이제는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 나서 그때와 지금은 비교조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물가의 아가씨 들은 봄빛을 그렇게 즐겼습니다. 그 런 소박함과 순수함이 묻어 있던 따 스한 봄날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메뉴
“피부가 까무잡잡한 십대 후반의 소년들이 와서 세월호에 대해 묻습 니다. 열심히 듣더니, 어머님들을 안 아드려도 되냐고 묻네요. 꼭 안아드 리고 싶다고. 시리아에서 온 소년은 그렇게 세월호 어머님들과 정을 나 눴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교회의 날 행 사에 참가한 세월호참사 유가족 도언 어머니, 윤희어머니와 함께한 어느 활 동가의 말입니다. 다른 아픔을 지닌 누군가가 세월호참사의 아픔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안의 치유를 경험합니다. 어머니들은 지난 22일부 터 오는 26일까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올해 교회의 날 행 사에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및 재발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 습니다. 세월호를 뭍으로 올렸고, 유 가족들을 지금까지 지켜준 연대의 힘 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이에 앞서 베를린 일본대사관앞에 서 열린 수요집회에는 도언어머니, 윤 희어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 며 최고령 활동가인 길원옥할머니와 수요 집회를 함께 했습니다. 직접 만 든 나비모양 브로치를 할머니 가슴 에 달아드리며 전한 마음은 시리아 소년이 포옹으로 전하고자 했던 그 것과 같을 것입니다. 공감, 위로, 격 려는 서로 다른 상처까지도 치유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월 호를 알리는 몸자보를 입고 유쾌하 게 엄지를 들어 보이는 길원옥 할머 니와 일행분들의 모습에 입가에 미 소가 번집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전해진 위로 의 메세지가 있습니다. “세월호도 못 찾은 사람들 얼마나 가슴이 아플 것 이어요. 그 분들 내 가슴이랑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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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못 찾은 사람들 보면은 내 일 같 아요.” 22년만에 아들의 주검을 찾 았던 518유가족 이근례 님 (고 권호 영 열사 어머니)이 37주년 518민중 항쟁 전야제에서 눈물로 하신 말씀 입니다. 세월호 가족들은 17일 민주 대행진부터 전야제, 518기념식까지 함께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참사 천백여일만에 허다윤양과 고창석 선생님에 이어 조은화양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 왔습니다. 허다윤양은 세월호 참사 당시 헬기가 구조하러 왔을 때 긴박 한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뒤에 있던 친구를 앞으로 보내며 구조 순서를 양보했을 정도로 배려심이 많았다 고 합니다. 고창석 선생님은 마지막 까지4층 객실 곳곳에서 아이들에게 구명조끼를 챙겨주고 계셨다고 하고 요. 교사숙소는 비교적 탈출이 쉬운 5층 로비옆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참 사 이후부터 최근까지 광화문 광장 에서 청와대 인근에서 "아직 바닷속 에 사람이 있다"고 외쳤던 은화양과 다윤양의 부모님은 남은 미수습자들 이 모두 돌아오면 그 때 목놓아 울 겠다고 했습니다. 6명의 남은 미수 습자까지 하루 속히 가족들의 품으 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희생자들을 보내줄 수 있도 록 참사와 구조 실패, 특별조사위원 회 해산까지의 모든 진상이 낱낱이 규명되길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책임자들을 처벌 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울 수 있기 를 기도합니다.
Rene-Leve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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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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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재키의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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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숙명과 자동차 박 재 길
지금 한국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 정지지도가 82%에 육박해서 앞으 로 대한민국의 개혁에 대한 기대감 은 어느때보다 높다. 쇠뿔도 단 김에 뺀다고 이번 기회에 적폐들을 제거 해야 한다. 운도 따라주고 있다. 적폐 의 가장 큰 당사자였던 검찰의 2,3인 자인 중앙지검장과 법무부검찰국장 이 이미 돈봉투 사건으로 사퇴하고 감찰을 받고 있는데 이미 사퇴한 검 찰총장과 함께 검찰조직의 우두머리 들이 스스로 무덤을 파서 사라졌다. 민정수석에 임명된 조국교수를 보면 앞으로 검찰의 역할이 어떻게 될지 눈에 선하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 들던 검찰이 보수세력에 붙어서 거의 10년을 기생충으로 살다가 이 제 그 숙주가 사라지니 앞길이 막막 한 모습이다. 길은 두 갈래. 조직의 쓴 맛을 보여 주겠다고 다시 대통령 과 민정수석에게 달려 들든지 아니 면 스스로 꼬리를 자르는 도마뱀처 럼 살려면 '읍참마속' 을 실행해야 한 다. 그런데 지금 시기상으로 그들의 운명은 후자에 걸어야 살길이 생기 는 형국. 특히 국정지지도에서 보듯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천군 만마이며 보수정권을 지탱해온 국정 원과 더불어 검찰의 운명도 바람 앞 의 등불이며 완전한 민주주의의 대 한민국을 위해선 반드시 검찰개혁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대통령이 할지라도 잘못한 일이 있으면 국민이 나서기 전에 검 찰에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사 전에 더 큰 수렁에 빠지는 것을 방지 하는 것이 다시는 박근혜씨의 전철 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할 것이다. 그녀 가 오늘 쇠고랑을 찬 모습으로 법정 에 출두 했는데 만약 정윤회의 국정 농단 때 검찰의 조사를 받았더라면 지금처럼 감옥에 있는 상황은 발생 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순실씨가 자 기 때문에 대통령을 감옥에 가게 했 다고 울먹였다고 하는데 정말 현명 하고 박근혜씨를 도와 주고 싶었는 지는 의심 스럽다. 정윤회씨가 전 남
편 아닌감? 결국 제 버릇 개 못 준셈 이다. 둑을 막은 물은 압력이 더 쎄 진다는건 당근. 결국 둑은 터졌고 그 들은 모든 걸 잃었다. 적당히 만 했 어 도 될 일을 그들은 국민들 위에 군림 했고 또 고스톱처럼 "못 먹어도 고! 와 흔들었다 가 결국 독박을 쓴 셈 이다. 이제 국민들은 행복감과 기대 감으로 가득 차 있다. 이제야 나라 답다 는 말부터 오바 마가 안 부럽다는 말도 나온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권력 없고 돈 없고 빽 없어 차별 받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 돈도 권력 이라던 최순실의 딸과 같 은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이 적어지 는 만큼 더 큰 꿈을 꾸며 그 꿈을 대 한민국에서 실현 할 수 있다는 희망 은 더 커진다. 그것이 복지사회이며 우리가 꿈꾸는 정말 성숙된 민주주 의 국가 아니겠는가? 대통령도 밥 먹 기 위해 줄서는 나라. 국무총리 온다 고 버스 정류장을 없애고 야당대표 가 현충원에 있는 유족을 사진찍기 위해 쫒아내는 그런 해괴한 사고를 가진 자들이 정치권에서 사라질 때 국민이 행복해 진다. 한 전직 새누리 당 대표가 비서에게 공항에서 가방 을 눈길도 안 주고 밀어 주는 영상 이 회자되고 있다. 마치 하인에게 가 방을 건네 듯. 이것이 정확히 그들이 국민들을 생각하는 모습이다. 그러면 서도 TK와 PK의 지지를 계속 받는 한 그들의 태도도, 성격도 바뀌지 않 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 몰 락 할 것이다.
최초의 스포츠세단으로 등극하면서 Hyundai Genesis와 엔진을 공유하 는 모양인데 제로백 4.9초에 3.3리터 터보 가솔린엔진을 장착하고 370hp 으로 무장 되었단다. 특히 후륜 구 동방식으로 Genesis와 비교가 되며 2.0터보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도 같이 만들어 진 다니 기대가 된다. 그 런데 한편으론 전기자동차가 대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이 차의 등장은 아쉬운 면은 크다. 차라리 그 개발비 로 Tesla 3에 맞서는 혁신적인 자동 차를 만들기를 고대 했는데 말이다. 물론 모든 자동차 회사의 숙명처럼 이유는 이윤에 있다. 지금까지 다듬 어진 기술로 최대한 뽑아 내는 것이 회사의 이윤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 긴 하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시장은 아직도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에 비 하면 새발의 피며 먼저 치고 나가 피 를 보기 보다는 후방에서 남들이 하 는 대로 기다리다가 전방의 프론티 어들이 길을 만들고 나면 속도를 내 어 앞 지르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 이며 더 이윤을 극대화 하는 전통적 인 방식 아닌감? 삼성의 핸드폰 신 화나 전자제품 신화도 같은 맥락이 다. 자동차 업계의 만연한 '업체 따 라하기'는 일상화 되었고 오히려 디 자인 측면에선 더 심하다. 스티브잡 스가 자동차회사 CEO였다면 아마도 자동차 거의 모든 회사가 디자인 침 해로 고소당하는 진기록이 발생 했 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번 스팅어의 등장은 경
대한민국 국민처럼 정치에 관심이 많은 나라도 드물다.. 그들의 운명은 그들이 스스로 바뀌지 않는 한 타 의에 의해서 바뀔 것임을 역사가 말 해주고 있지 않는가? 그것이 필자가 장담하는 이유다. 마치 Hyundai나 Kia가 요즘 발표하는 신차들의 숙명 인것과 같은 이치다. K i a 에 서 스 포 트 카 로 '스 팅 어(Stinger)'를 공식 출시 했다. Corvette Stingray와 유사한 이름이 라 별로 내키지 않지만 이 차가 Kia
쟁차인 Infiniti G37이나 Lexus Is 350을 긴장시킬지도 모른다. 그러나 Genesis와 경쟁차가 될 수도 있고 Genesis 가 Honda가 가지고 있던 스포츠 세단의 시장을 낚아 챘듯이 Stinger가 Genesis 시장을 나눠 먹 는 한계를 노출 할 수도 있다. 아무튼 한국차의 발전하는 모습은 반갑다. 고성능 드라이버 머신이라는 BMW 의 M3나 M5 정도의 기술을 보여줄 때 기아차의 성공을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건투를 빈다.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몬트리얼에선 투자 순서가 있다. 물 론 돌쇠씨 밤쇠씨 개인 성향과 다가 오는 여러 고려 사항들에 따라 투자 우선 순위와 규모는 다를 수 있다. 여기는 1가구 1주택에다 본인이 그 집에서 산 기간에 따라 세금이 정해 진다. 예로 집을 10년 소유했는데 9 년이상을 그 집에서 살았다면 양도 세가 면세이다. 하지만 반인 5년동안 은 세를 주어서 렌탈 임대 수입을 세 금 보고 했었다면, 건물은 양도 차액 의 50%가 수입으로 잡히는 것이 여 기 기본 룰인데, 임대기간이 총 보유 기간의 50%이므로 양도차액의 25% 가 수입으로 잡혀 세금 대상이 된다. 즉 1가구 1주택이라고 안심해서 않 된다는 뜻이다. 혹 한국에 집이 있는데 (해외 재산 10만불 신고 목록에 넣었거나 않넣 었거나) 여기에 집을 샀다면, 그 사 람은1가구 2주택이 된다. 따라서 여 기 집이나 한국 집 중에서 팔았을 때 본인 세금에 유리한 집을 면세 대상으로 택한 후 다른 집을 팔았을 때에 양도차액을 정확히 보고해 해 당 양도 소득세를 납부함이 원칙이 다. 이 한국과 캐나다의1가구 2주택 의 문제를 어찌할지는 세금은 자발 적인 선언에 해당되므로 본인이 결 정할 일이지만 문제가 불거질 때 크 게 불리할 소지가 있다. 그래서 고향 집은 고향 사람 이름으로, 여기 집은 본인 소유로 하지만, 두 사람이 법적 별거하기 전까지는 1가구 2주택 양 도세금 폭탄은 없어지지 않는다. 쉽 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고 열심히 기 도해 그 분에게서 도움을 구해야 할 일에 해당될 것 같다. 여기에서 1가구 1주택에다 보유기 간동안 살면 양도세는 없다. 그러므 로 본인 집에 큰 투자하는 것이 한 방 법이다. 하지만 이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손해와 어쩌면 회복되기 어려운
의치사
MK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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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dentistry]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치아교정
사랑니 발치
큰 손해를 훗날 볼 위험이 다분하다. 몬트리얼을 보도록 하자. 밤쇠씨 100만불짜리 집을 모기지 65%해서 샀다. 멋진 내 집… 하지만 매년 재 산세가 1만불, 보험료 2천불, 수리비 1만불, 냉난방 전기비가 5천불, 모기 지로 연2.5% 이자로 해서 연2만8천 불에다 도난 방지 연결등등 기타 4 천불이 든다. 이 집을 유지하기 위해 적어도 연6만불은 드는 셈이다. 세 후 6만불을 만들려면 수입이 10만 불 이상은 되야되는 데 집 값내고 손 가락 빨수도 없고 적어도 연 20만불 은 되야되는데 세금이 또 신나게 올 라가서 세율이 53%에 육박해 버린 다. 이 집 10년 보유하려다 허리 휘 게 되어있다. 큰 집을 산 여기 사람들을 보면 모 두 파이낸스에 밝거나 회사를 운영 하는 사람들이다. 집 값이 튀는 기간 동안의 운영비와 이를 벌기위해 허 벌지게 애쓰는 동안의 면세 절세를 하는 방법을 최대한 이용할 줄 안다 는 뜻이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 집이란 삶의 퀄 리티를 위해 돈을 쓰는 곳이라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으론 이렇게 이민 온 우리들에겐 힘에 버거울 수 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허벌지게 집 운영비 댔던 기억을 잊어버렸다 쳐도 그동안 전혀 여유없으니 캐나 다식 재정 플랜을 한참때 못해 전혀 모르니 집이나 건물을 판 후 우왕좌 왕하게 마련이다. 이젠 캐나다식 재 정을 시작해야하는데 마음이 않되 어 잠이 않온다. 한편 고향 집 탓에 세금 지뢰의 위험이 있으면 이 또한 께름직하고 또 잠 않오는 일이다. 물 론 그 분께 진지하게 기도하게 되면 전화위복, 정답이겠지만 싫어도 캐나 다식 재정을 믿고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다음 답쯤 될 것 같다. 우리도 한번 자알 살아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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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증가하고 있는 두 종류의 피부암 해외서도 화제된 김무성 '노룩패스'
"대한민국 상전이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공항 입국 장면이 해외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지난 23일 미국 소셜뉴스 웹사이트 인 '레딧(Reddit)'에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Korean politician swag)'라 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수행원을 쳐다보 지 않고 연두색 캐리어를 밀어보낸 이른바 '노룩패스(No look Pass)'를 하는 김 의원의 입국 장면(https:// youtu.be/gSsPXzZhdYA)이 첨부됐
다. 노룩패스는 상대를 보지 않고 공 을 던진다는 스포츠 용어로 이번 김 의원의 입국 장면를 두고 네티즌들 이 붙인 말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내 가방 받아 라 하찮은 것아(Take my bags you peasants), "심지어 걸음을 늦추 지도 않았다"(Didn't even break stride), "이것은 스웨그가 아닌 부 패한 시스템에 있는 한 구성원의 무 례함"(It's not swag it's extreme
douchebaggery from a member of a corrupt system.)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게시물은 이날 오전 인기 포스트에 올라갔으며 24일 오후 3 시쯤 1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이를 접한 국내 한 네티즌 (t*******)은 "대선출마 안한거 진 짜 감사하다"며 "국회의원도 이제 그 만 하고 컬링이나 볼링 국대 도전 해 보시길"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t*******)은 "창 피하다 해외로까지 퍼져가는 인성"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부끄럽다 진짜"(t*******)", " 대한민국의 상전이다"(닭*****), "정 말 거만이 온 몸에 베어있다. 저 또 한 혐오하는 인간부류"(진****) 등 의 댓글이 나왔다. 한편 김 의원은 노룩패스 논란에 " 이게 왜 잘못 된거냐"고 반문한 것으 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바른정 당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이길래 밀어준것 뿐"이라고 말했다.
미용품 매장마다 SPF가 듬뿍 담긴 얼굴 크림과 로션으로 가득하다. 그 런데 메이요의료원이 발표한 새 연 구에 의하면 선블록 성분을 얼굴뿐 아니라 몸 전체에 발라야 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두 종류의 비흑 색종 피부암이 2000년에서 2010 년 사이에 특히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과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이다. 특히 편평상 피암 발생률은 지난 10년간 260% 나 늘었다. 캐나다피부암협회에 의하면 비흑
밀가루 먹고 체했을 땐 무즙을 마셔라! 더부룩한 속 달래는 '스피드 힐링법'
'마지막 한 숟가락을 먹지 말았어 야 하는 건데…' 하며 후회할 때가 있 다 . 속이 더부룩할 때 필요한 스피 드 힐링법을 공개한다. 참외 꼭지 먹기 약이 귀하던 시절 에는 참외 꼭지가 급성소화불량 치 료제로 쓰였다. 과식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복통이 있을 때, 급체로 가슴이 답답할 때 참외 꼭지를 먹으 면 구토를 유발시켜 치료 효과를 내 기 때문이다. 참외뿐 아니라 호박·오 이·수박 등 박과 과실의 꼭지는 비슷 한 효능이 있다. 무즙 마시기 밀가루 음식을 먹고 체 했을 때 무를 갈아 마시면 도움된다. 무는 밀가루를 소화시키는 대표 음 식이다. 칼국수나 수제비를 파는 집 에서 깍두기를 함께 내는 것은 이 때 문이다. 한편, 기름진 고기를 먹고 체 했을 때는 무즙보다 차가 더 낫다. 작 설차나 보리차, 귤껍질차는 기름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실차나 생강차 마시기 가벼운 체 증이 있을 때 한방차를 마시면 더부 룩한 속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된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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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차의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속이 냉한 사람이 더부 룩함을 느끼면 생강차를 마시자. 생 강차는 위를 따뜻하게 해 소화를 돕 는다. 단, 열이 많은 체질에는 적합하 지 않으니 주의하자. 물구나무서거나 쟁기 자세 취하기 물구나무선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등을 두드려 달라고 하면 속이 편해 진다. 물구나무서기가 어려우면 쟁 기 자세를 취하자. 쟁기 자세는 천장 을 보고 누워서 양 다리를 들어 올 려 머리 위로 넘기면 된다. 이때 양 발끝이 머리 위쪽 바닥에 닿게 하자. 물구나무선 자세나 쟁기 자세는 내 장기관을 거꾸로 서게 하고, 척추 기 능을 활성시켜 소화를 촉진한다. 또 한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양팔로 양 발목을 잡고 몸을 동그랗게 만드는
활 자세는 복부 기관을 자극해 소화 를 촉진한다. 팔꿈치 지압하기 팔꿈치를 지압해 도 효과 있다. 팔을 구부렸을 때 팔 꿈치가 접히는 부분과 팔꿈치 뼈 사 이 중간 부분의 움푹 들어간 곳(곡 지혈)을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지압 하자. 그러면 소화가 촉진돼 트림이 나올 것이다. 약물에 의한 증상인지 확인하기 아 스피린 또는 관절염이나 다른 통증 질환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 항 염증제를 복용했을 때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 제를 복용하는 동안 담배를 피우면 소화 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 그런 증상이 있으면 담당 의사에게 말하자. 아스 피린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 면 위를 자극하지 않아 소화불량을
Chez Hwang
색종 피부암은 피부 세포로부터 비 롯되며 점점 커지면서 근접 조직을 파괴할 수 있다. 전체 피부암 사례의 75~80%는 기저세포암, 나머지 20% 는 편평상피암으로 추정되는데, 두 종류 다 매우 느리게 성장하며 조기 발견도 용이하다. 메이요의료원의 피부전문의이자 이번 연구의 수석 필자인 크리스천 바움은 "태양은 물론 태닝베드 같은 인공광 기계로부터도 피부를 해치는 자외선이 방출된다."라며 "장기적인 피부 손상은 피부암을 야기할 수 있 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안전한 선 탠이란 없다. 선탠된 피부는 손상된 피부다."라며 "젊을 때 빨갛게 태운 피부, 벗겨진 피부가 언젠가는 피부 암으로 변할 수 있다."라고 주의했다. 그럼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움 박사는 선블록 사용이 필수라고 한다. "자외선은 자동차 창 문까지 뚫고 피부를 해친다. 해가 보 이든 말든 말이다. 자외선은 구름과 눈, 빌딩 등으로부터 반사되므로 궂 은 날에도 선블록을 꼭 발라야 한다." 완화시킬 수 있다. 소금물로 개워내기 먹은 음식물 이 얹혀 내려가지도 올라오지도 않 아 답답할 땐 토하는 게 낫다. 소금 물을 한 모금 꿀꺽 삼킨 뒤 헛구역 질해 토하자. 이때 등을 두드려 주면 더 쉽게 토할 수 있다. Tip 병원에선 어떤 처방을 받는가? 속이 불편해 병원을 찾으면 대부분 내복약을 처 방받는다. 주로 소화효 소제, 위산억제제, 제산 제, 위장운동 촉진제 등이다. 증상에 따라 처방 은 다양하다. 속쓰림 증상 위주이면 위 산분비억 제제 혹은 제산제를 주로 처방받는다. 식후 포 만감이 빨리 나 타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면 위 장운동촉진제를 처방받는다. 소화불 량을 자 주 경험하는데 이를 습관적 으로 받아들여 그냥 참거나, 자가진 단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 다. 이런 증상을 자주 느끼면 병원을 찾아 정 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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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8 Fri., May 26, 2017
합
커제 “못 이길 알파고, 평가할 방법도 없다” ㆍ2번째 대국 불계패…중앙 공방전서 나온 119수가 ‘신의 한 수’ ㆍ딥마인드 측 “인간 데이터 의존 않는 범용 AI 가능성 입증”
중국 바둑랭킹 1위 커제 9단이 25 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알파 고와의 2번째 대국 중 머리를 감싸 며 고민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중국 바둑 랭킹 1위인 커제(20·柯潔) 9단을 상 대로 한 두 번째 대국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 한 알파고는 25일 중국 저장(浙江) 성 우전에서 열린 ‘바둑의 미래 서밋 (Future of Go Summit)’ 3번기 제2 국에서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 뒀다. 알파고는 3번기에서 2연승을 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지난 25일 1국을 패한 커제 는 초반 알파고의 허를 찌르는 반격 을 이어가 우상귀 정석에서 알파고
의 빈틈을 겨냥했으나, 알파고에게 한 칸 씌움을 당했다. 알파고는 이날 중앙 공방전에서 커제의 공세를 피해 119수로 중앙으로 한 칸 뻗는 ‘신의 한 수’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커제는 대국을 마친 후 알파고의 바둑 실력에 대해 “계속 진일보하고 있는 알파고는 나와 비교하면 100점 만점의 바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길 수 없는 상대이니 신이나 마 찬가지 아니냐”며 “알파고를 평가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전반은 괜찮았는데 후반 한 곳에서 느슨해진 것은 지나치게 긴장했기 때 문”이라며 “결국 좋지 않은 수를 두 게 됐는데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가 진 최대 약점”이라고 했다.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 경영책임자(CEO)는 알파고가 제한 시간을 2시간여 남긴 시점에 자신 의 트위터에 “믿을 수 없다”며 “알파 고의 평가로는 커제가 완벽한 수를 두고 있다고 한다”고 올렸다. 이날 대국이 끝난 뒤 열린 기자간 담회에서 허사비스 CEO와 연구·개 발(R&D) 책임자인 데이비드 실버
정말 맛있어요~ 진짜!!!
박사는 “예전 버전의 알파고와 비교 가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좋아졌다” 며 “인간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범용 AI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 밝혔다. 범용 AI란 사전 데이터 없이 다양 한 지식을 스스로 익히는 인공지능 이다. 알파고는 지난해 3월 이세돌과 의 대국 당시 구글이 개발한 AI용 칩 (TPU)을 50개 동원하는 등 대규모 전산 설비를 썼지만, 이번에는 TPU 4개를 얹은 산업용 컴퓨터(machine) 1대만 사용했다. 실버 박사는 “알파 고가 자신과 수없이 바둑을 두면서 약점을 빨리 찾아내 고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혁신이 많은 AI 분야 에 적용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커제 9단은 27일 알파고와 마지막 대국을 치를 예정이다. 당초 세계 바 둑계에선 커제 9단이 3국까지 진행되 는 이번 경기에서 이길 확률을 10% 미만으로 볼 정도로 알파고의 우위 를 점쳤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50 만달러(약 17억원)이며, 커제는 상금 과 별도로 30만달러(약 3억4000만 원)의 대국료를 받는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양말에 샌들 신기'는 더 이상 촌스럽지 않다? 지난 해 4월, 허프포스트는 "여자 들이 꼽은 최악의 남자 패션 10가지" 를 소개하며 5위로 '양말에 샌들 신 기'를 소개했다. 1년하고도 한 달 정 도가 흐른 지금, '양말에 샌들 신기' 는 더 이상 최악의 패션이 아니다. 켄달 제너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 에서 지미 추 스틸레토를 신고 등장 했다. 양말을 신은 채로. 허프포스트영국판은 인스타그램에 서 양말을 신은 채 샌들을 신는 것 이 트렌디한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 다고 소개했다. 올 여름, 어떤 양말 과 샌들을 신을 지 아래 사진을 보 고 참고하자. 2017 봄여름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 에 선 프라다 모델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삼계탕 불고기하우스 을
막걸리 개시 다운타운에 오시면 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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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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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직장염(Proctitis) 1. 이 질명은? 직장 벽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세균성 이질인 아메바성 이질, 결핵, 임질, 기생충 등에 의해 속발하거나 원인불명의 궤양성 대장 염이나 크론병 (Crohn's disease ) 에 속발하는것, 또한 직장암이나ㅏ 치 질과 합병하여 발생하는 것, 자궁이 나 인접한 장기의 질환으로부터 파 급하는것, 심한 변비나 외상, 이물등 에 의해 발생하는 것 등이 있고 무증 상인 경우도 있으며 배가 무지근하거 나 혈변 등의 증상이 있다. 2. 원인은? * 장질환 ; 궤양성 대 장염과 크론병은 장의 부종을 일으 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 감염 ; 성적 접촉 등으로 박테 리아 , 바이러스, 기생충이 장을 감 염시켜 직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약물 ; 장은 약물 사용으로 인 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 비스테로 드성 (NSAIDs ) , 항생제, 장내용물 을 깨끗이 없애기 위한 장 세척제, 암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등이 직 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 방사선 치료 ; 암을 치료하기 위 해 골반 부분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직장 조직과 혈관에 손상을 입 혀 직장염을 일으킬 수 있고 방사선 으로 인한 직장염은 치료 3달 후에 나타날 수 있다.
* 외상 ; 직장 안에 무언가가 일어 날 수 있다. 3. 증상은? * 항문, 직장부분 문제 는 다음과 같다.(항문에서 고름, 점 액, 피, 등 분비/ 항문 주위 부분 가 려움/ 직장 궤양/ 직장, 항문의 통증, 출혈, 발적) * 배변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 타날 수 있다.(설사 혹은 변비 등 배 변숩관 변화/ 배변 후에도 잔변감을 느끼거나 변을 보기 위해 힘을 강하 게줌/ 점액이나 혈액이 섞인 대변/ 배변감을 참을 수 없다.) 4.합병증 및 치료 경과는? * 출혈 ; 다량의 출혈이 일어날 수 있으며 직장내 조직이 파괴되ㅣ어 궤 양이나 흉처가 생길 수 있다. * 흉처가 생기면 직장이 좁아진다. * 누관이 생겨 항문이나 직장에 서 피부 혹은 다른 장기로 이어질 수 있다. 5.예방은? * 골반 부위에 방사선 치 료를 받는 경우 직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에 대해 설명을 요청한다. * 화장실 사용 후 음식을 만진 후, 성관계를 갖기 전 항상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고 살균작용이 있는 젤이 나 로션이 효과를 볼 수 있고 변기, 수도 꼭지, 문의 손잡이 부분을 깨끗 이 하도록 한다.
활
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앉았다 일어설 때 머리‘핑’ 어지러운 그 원인이 뭘까?
▲ 앉아있다 일어설 때 순간 어지럼증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은 평소 하 체 힘을 길러 예방해야 한다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 간 머리가 ‘핑’ 돌 때가 있다. 이를 ‘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일시적 인 어지럼증은 금세 사라지지만, 낙 상·골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 어 위험하다. 실제로 기립성 저혈압은 노인 실신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하체 힘이 약하거나 기립성 저혈압을 자주 겪는 노인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피 가 몰려서 하체 정맥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정맥이 늘어나면 그만큼 혈압이 낮아지면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힘도 줄어드는데, 이에 따라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액량도 줄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시신경이 있는 뇌의 후두부도 영향을 받아 핑 도는 느낌과 함께 눈앞이 깜깜해지 기도 한다. 기립성 저혈압을 빈혈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혈압 문제인 기 립성 저혈압과 달리 빈혈은 혈액이 몸 곳곳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키가 커서 하체부 터 심장·뇌까지 거리가 멀거나, 정맥 을 압박해 혈액을 심장까지 올려보 내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하체에 부 족한 사람이 겪기 쉽다. 노인에서 기 립성 저혈합이 흔한 것도 나이가 들 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이 감소하기
전기 공사
때문이다. 이 밖에 피로·스트레스·과 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 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원인이다.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 확장제 등 약물을 복용 하는 경우에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 생할 수 있다. 저혈압은 고혈압과 달리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되지는 않는다. 따라 서 인위적으로 혈압을 높이려고 노 력할 필요는 없지만, 2차 사고를 막 기 위해선 평소 하체 힘을 길러두 는 게 좋다. 란셋 신경학회지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 완화에는 까치발 들기, 일어서서 다리 꼬기, 의자 위에 한 발 올리기 등이 도움이 된다.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해 하 체 정맥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원활 하게 보내는 것이다. 특히 다리를 꼬 는 자세는 앉은 상태에서도 종아리 에 압박을 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앉은 채로 오래 있다가 자세를 바 꿀 때, 일어나기 직전에 15~30초 정 도씩 양쪽 다리를 번갈아 꼬아주면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아침에 기상할 때도 갑자기 일어 나지 말고 잠에서 깬 후 3~5분 정도 침대에 앉아 있다 일어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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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58 Fri., May 26, 2017
초콜릿 먹으면 심장 건강에 유익
초콜릿을 적당히 먹으면 불규칙 심 장박동의 일반적인 형태인 심방세동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는 코코아 나 코코아를 함유한 식품, 특히 밀 크 초콜릿보다 코코아 함량이 많은 다크 초콜릿이 심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콜릿에 들 어있는 플라보놀 때문으로 플라보놀 은 혈관 기능을 좋게 하는 성분이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과 덴마 크 공동 연구팀은 1993~1997년 덴 마크의 건강연구에 참여한 5만5502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13년 동안 추 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참가 자의 체질량지수(BMI), 혈압, 콜레스 테롤 수치 등을 측정하고 이들의 식 습관과 생활방식 등을 조사했다. 연 구기간 동안 3346명에게서 심방세
동이 발생했다. 연구결과, 일주일에 2~6번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은 심방 세동 발생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초콜릿 은 먹는 사람들은 심방세동 발생률 이 17% 낮았다. 연구팀의 엘리자베스 모스토프스 키 하버드대 강사는 “이번 연구는 초 콜릿을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이 롭다는 여러 증거들에 한 가지를 더 하게 됐으며 부정맥 발병 위험을 낮 추기 위한 행동 인자의 중요성을 알 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 구 참가자들이 먹은 초콜릿은 코코 아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아니 었다”며 “이를 통해 코코아를 조금 만 섭취해도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 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장(Heart)’ 저 널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자꾸 나오는 눈물 혹시 눈물흘림증?
가만히 있다가도 눈가를 적시는 눈물에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 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눈물길이 좁아지거 나 막혀서 눈물이 흐르는 병이다. 눈 물 층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려면 눈물 의 분비와 배출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눈물을 콧속으로 내려 보내 는 통로인 눈물길이 좁거나 막혀 있 으면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흘러넘치 는 눈물흘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건조한 바람은 우리 눈을 자 극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눈물을 나 오게 만드는데, 문제는 많아진 눈물 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 다. 눈물길에 이상이 생겨 눈물이 잘 빠지지 않아 시야가 뿌옇고 눈 주위 가 헐어 짓무르기도 한다. 또 충혈, 눈곱, 통증, 누낭염과 같은 염증 질 환이 생길 수도 있다. 노화가 가장 대 표적인 원인이지만 눈, 코 주변의 염
증이나 종양, 외부 충격으로 인해 눈 물길이 좁아지거나 손상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지나치게 진한 화장을 하면 자칫 눈물흘림증에 걸 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눈물흘림증 은 노인성 질환이지만 젊은 사람들 도 눈에 자극이 되는 행동을 자주 하 면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화장품은 젊은 사람들이 눈물흘림증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건조한 날 씨 등으로 인해 눈에 자극이 지속되 는 상태에서 눈가 화장을 진하게 하 면 염증이 생기고 눈물길을 막아 눈 물흘림증의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시야가 뿌옇고 눈곱이 많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 사를 받아야 한다”며 “눈물관이 완전 히 막힌 경우 수술을 통해 눈물관을 새로 뚫어야 하는 만큼 눈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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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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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1058호 2017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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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민, 이현빈의 가야금 연주 ◀ 오타와 한인회가 진행하는 '2017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 진행팀, 참여팀, 공연팀, 자원봉사팀과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중앙)의 기념촬영. ▶사진: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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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를 마치고... 안녕하세요? 오타와 교민 여러분, 오타와 한인회는 가티노시의 초청으로 지난 5 월 13일 토요일에 거행된 2017 아시아 문화 유 산의 달 행사에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의 후원 을 받아 한국 전통및 현대 문화/음식/전통 공연 을 통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행사 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 문화원의 도움을 받아 내년에 있을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 보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몇년간의 한인회의 노력으로 얻은 명성 으로 주최측의 ‘특별 대우’를 받을 정도로 선배 한인회 임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행사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비롯한 캐나다 원주민, 베트남, 시리아, 일본, 스리랑카, 태국, 인 도네시아 이란, 인도, 터키, 필리핀 이렇게 12개 국에서 각종 공연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홍보 관을 열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각국의 대사들 과 케티노 시장도 참여하여 이날 행사의 무게를 더하여 주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신맹호 대사 께서도 참석하여 행사 참여와 함께 저희 한국관 에도 방문, 격려하여 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 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소선씨의 가슴 뭉클하게 하는 해금 연주와 오
서 기다려야만 하게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코 윈 오타와 지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주신 불고기와 비빔밥은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사먹 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문화를 홍보할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이 행사를 통해 우 리 오타와 교민들의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과 힘 든 준비 과정 가운데에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 고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여 문제없이 완벽에 가깝게 행사를 치룬 협동심에 더 감명을 받았습 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여러 모양으로 협력과 봉사
타와 오타패의 신명나는 연주로 우리 가락의 진면 목을 보여주고 김규민, 이현빈양의 아름다운 가
해 주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 다. 특히 묵묵히 뒤에서 열심히 수고해 주신 우리
야금 연주와 그 연주 모습으로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현지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나은정양은 수려한 붓글씨로 방문자들의 이름을 써주어 신기해 하는 이들로 인해 줄을 서
한인회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타와 한인회장 김범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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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master Tae E. Lee's Ruby Jubilee 캐나다 태권도계의 대부 이태은 사부는 이태은 태권도 학교 창립 40주년 및 '이태은의 날' 을 맞 이하며 5월 13일 Algonquin Commons Theatre
월앞에 감개무량하여 말을 잇지못해 감사인사 를 전하지 못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였 고, 700석 전석매진에 연장공연 신화를 기록하
아 마틴 상원의원이 축사를 짐 왓슨 오타와 시 장이 오타와시가 수여하는 ‘이태은의 날’ 증서 를 수여하였으며, 5월 27일 '40th Anniversary
에서 'Tae E. Lee Canada-Korea Cultural ▲ 이태은 사부 짐왓슨 오타와 시장으로 Taekwondo Gala'를 개최했다. 부터 '이태은의 날' 증서를 수여 받고 있다. 이태은 사부는 태권도와 함께한 40년의 세
며 한국 태권도가 캐나다에서 더욱더 빛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며 대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와 연
Tae E. Lee Cup'을 6월 25일 'Tae E. Lee Taekwondo Celebrates Canada 150 - Encore Performance'를 진행 할 예정이다.
사랑장로교회라는 이름으로 오타와에 교회가 시작된 지 12년이 지났습니다. 유치원생으로 학 교생활을 시작했던 어린아이가 고등학교를 졸
립니다. 그리고 기쁨과 눈물, 기억과 상처를 내 려놓습니다. 과거에 함께 예배했던 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 그리고 성숙과 격려를 위
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저희 교회의 지나온 시간을 함께 해주시고 지켜보신 하나님과 오타오의 교민들 앞에 좀 더 성숙하 고, 책임감 있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믿음 의 도약을 시도합니다. 교회 창립 13 주년을 맞
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제 새로운 내 일을 위해 한 걸음 나가길 원합니다. 시간이 흐 르고, 감정적으로 얽힌 매듭이 풀리면, 연합예 배와 같은 기회들을 통해 함께 예배하는 즐거 움을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하여, 사랑장로교회에서 한인장로교회로 교 회 이름을 변경합니다. 한인장로교회라는 이름 으로 저희 교회 이름에 좀 더 무게를 더하는 이 유가 있습니다.
3. 장로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세우며 저희 교회는 미주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 소속의 교회입니다. 노회는 토론토를 중심으로
1. 13번째의 해, 이제 좀 더 구체적인 꿈, 성숙 한 교회를 위해 유대인들의 관습에 의하면 13살이 되면 성인 식을 갖습니다. 성인식은 하나님 앞에서 책임감 있는 성인이 됨을 약속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 져 있습니다. 이제 13주기를 맞는 교회 창립 기
37개의 한인교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적인 노회 소속교회로는 토론토 영락교회, 밀알 교회, 큰빛교회 등이 있습니다. 한국과는 예수교 장로회(통합)의 서울 동노회와 캐나다 현지에서 는 캐나다장로교의 한인노회인 한카노회와 연 대하고 있습니다. 오타와에서 교회의 경험은 다른 지역과는 다
념주일을 맞이하여, 좀 더 성숙하고 안정된 교 회가 되려는 소망을 품습니다. 두 분의 장로님
른 점이 있습니다. 교회들이 교단에 속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지역교회가 더 큰 몸,
들을 선출하고, 소속 노회의 관례와 심의를 통 과하면, 정식으로 당회를 구성한 조직화된 교회 가 되려고 합니다. 오타와에서 교민들을 섬기고, 일하는 역할도 힘내서 감당하고 싶습니다. 한인 교회들과 타민족 교회들과 연대 속에서 역할을 찾아가려 합니다.
더 큰 가족의 일원으로 존재하는 것이 좀 더 건 강하고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로교회는 종 교개혁 이후 500년 동안 이루어진 신학적, 역 사적 그리고 목회적 논의와 성찰을 담고 있습 니다. 오타와에 있는 장로교회인 지역교회로서 소속 노회의 정치와 운영원리를 따라 합리적 의 사결정과 투명한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교회에 서 가르쳐지는 신앙의 원리와 대답은 개혁주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교회 이름을 바꾸며...믿음으로 한발자국 더 내딛습니다.
2. 12년의 과거를 뒤로 하고 12년의 교회 역사를 돌아 볼 때에, 믿음과 축 복으로 시작된 믿음의 공동체로 자리 잡기 위해
신학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웃 과 교민 사회에서의 역할도 장로교회로서 힘써
애쓰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12년이라는 시 간의 흐름 속에서 함께 예배하고 공동체를 이루 었던 여러 교우들이 다른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예배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저희의 현 재와 과거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아래 내어드
감당하고 싶습니다. 믿음으로 내일을 향해 새 발걸음을 내딛는 저 희 교회를 위해 격려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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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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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포도당만 사용한다. 하루에 뇌가 사용하는
저 앉았는데, 알고 보니 놀랍게도 신랑은 잠 을 자고 있었다. 수면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포도당의 양은 150g 정도이며 이는 생존을 위
이 환자의 뇌를 조사해보니 뇌의 시상하부 (Hypothalamus)의 측핵(Lateral)이 제 기능 을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부분에 서 나오는 모종의 물질이 결핍된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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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질의 이름을 하이포크레틴(Hypocretin) 이라고 명명한다. 비만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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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똑같은 부분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촉진 시키는 이 물질을 오렉신(Orexins)이라 명명 하고 장기간 연구해왔는데, 이 두 물질은 같 은 물질이다. 이 글에서는 오렉신으로 총합해 부르겠다. 오렉신이 신체를 잠들지 않고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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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하는 각성작용이 있는 것 외에 식욕을 촉진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만은 현 생인류의 최대 화두다. 인류가 지금처럼 음식 에 있어서 풍요로운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시대에 잦은 전쟁으로 추수철을 놓 치거나, 논밭이 병장기로 뒤덮이면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어 서로의 자식을 바꿔서 먹었다 는 기록이 있다. 1년을 기다려야 수확하는 곡 식에 비해 전쟁으로 들판에 지천으로 널 부러 져 있는 시신은 독수리나 까마귀의 먹이도 되 었지만 같은 동족인 사람의 먹거리도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음식이 ‘해(?)’다. 사람의 허벅 지 근육을 소금에 절여서 젓갈로 만들어서 먹 은 식인의 풍습이다. 항상 굶주림에 익숙했던 인류의 유전자 속에는 어쩌면 ‘보이는 족족 먹 어라, 쉼 없이 먹어라, 내일은 그 음식이 없어 질 수 있다. 있을 때 많이 먹어두어라’같은 ‘배 고픈 유전자’가 각인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흔히 본능 중에 가장 강력하다고 알 려진 성욕도 나이가 들어서 노쇠해지면 생각 이 없어진다. 하지만 음식은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감정을 느낀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서 만들어진 대부분의 포도당 은 ‘뇌’로 공급된다. 지방이 분해되면서 만들 어진 지방산이나 단백질이 분해되어서 만들 어진 아미노산은 뇌가 사용하지 않고 유일하
해서는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양이다. 어떤 문 제로 인해 음식섭취를 못할 때를 대비해서 음 식 섭취 시 잉여의 포도당을 글리코겐의 형태 로 간에 최대 100g, 근육에 최대 200g 까지 저 장한다.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온전히 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 겐은 운동하는 데 사용할 뿐 아니라 뇌에도 공급하기도 한다. 밥을 안 먹으면 기운이 빠져서 움직임이 둔 한 이유도 활동을 줄여 근육에 있는 글리코 겐을 최대한 아껴서 뇌로 보내기 위한 작전인 것이다.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금방 쓸 수 있는 단기저장 형태다. 하루 정도가 지 나서 이들을 다 쓰고 난 다음에는 비로소 장 기저장형태인 지방을 분해해서 쓰게 된다. 이 쯤에서야 몸의 지방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이 다. 피하지방이나 복부지방에 있는 비만세포 들이 지방으로 가득 차게 되면 세포 밖으로 렙틴(Leptin)이라는 효소를 분비한다. 비만세 포에서 시도 때도 없이 분비하는 것은 아니 고 비만세포가 지방을 가득 머금고 빵빵해질 때만 분비된다. 식욕억제 호르몬이라 입맛을 떨어뜨린다. 어린이의 비만은 특히 중요하다. 어릴 때 살찌면 비만세포 숫자가 많아지므로 살찌면 안 된다. 나이 들어 배가 나오는 것은 비만세포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비만 세포가 가득 채워져서 팽팽해지는 것이다. 인 슐린과 렙틴의 조절은 시상하부의 여러 핵에 서 이루어진다. 시상하부는 온갖 욕망이 들끓는 곳이다. 우 리의 욕망이 성취되어 행복하고 즐거우면 며 칠 동안 밥을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게 된 다. 선사들이 느끼는 법열(法悅)같은 것이다. 법열을 느끼면 일주일을 굶어도 배고프지 않 다. 비만치료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즐거 움, 행복함이다. 즐겁고 마음이 평안하면 식 욕이 안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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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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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타와와
No.1058 No. 1058Fri., Fri.,May May26, 26,2017 2017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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ᇞ1ᒂ ጬᆃጅಾോ ᇖ ጓᏩၺ ᔶKCA9B 9ADCK9FA9BHᔷ 지금 이 광고를 보고 있는 당신은 여성이십니까? 여러분을 코윈캐나다 컨퍼런스에 초대합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이 'KOWIN'이라는 네트워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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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일 (금) 5:30 pm ~ 7:30 pm 국회의사당 (Centre Block room 160S) 연아 마틴 상원의원 주최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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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3일 (토) 9:00 am ~ 8:30 pm 캐나다 한국문화원 (150 Elgin St.) 기조강연, 워크샵, 포스터 발표, 코윈캐나다 지회 소개
통해 "Women Empowerment"를 주제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공감과 네트워크의 힘이 바로 여성의 강력한 파워이고 이 사회를 지탱해주는 힘입니다. 여성으로서 자랑스럽고, 여성이기 때문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런 특별한 경험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6월 첫째 주말 코윈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주최: 코윈캐나다 이사회 | 주관: 코윈 오타와지회 연락처: 고윤희 코윈캐나다 지역 담당관 (kowincanada@gmail.com) 자세한 내용 및 등록안내 http://www.kowincanada.com/2017Conference/main.html
후원: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 주캐나다 대한민국 문화원, 오타와 한인회, 재캐나다 한인 과학기술협회, 코윈 미국 동부지역, 코윈캐나다 이사회, 코윈캐나다 오타와지회, 코윈캐나다 오타와 고문단, 신지연 코리안 뉴스위크 오타와 지국장, Frank Lee 치과, 인트로 캐나다, 김문옥 부동산, 이원경 부동산, 레이첼 미용실, 송진수 치과, 크레아트릭스, Dr. Gianni Caravaggio, 조정인, 오경순, 박영희, 익명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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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8호 2017년 5월 26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