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7년 6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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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 점포 59곳 폐쇄…2천900명 감원 2015년 타켓 폐점에 이어... 캐나다 전국 59개 점포. 미국 66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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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대표적 백화점 체인인 시 어스캐나다가 누적된 경영난 타개를 위해 전국의 점포 59곳을 폐쇄하고 직원 2천900명을 감축키로 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22일 전했다. 시어스캐나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법원이 채권자들로부터 보호를 신청 한 회사 측의 요청을 승인했다면서 회사 재생을 위한 구조 조정안을 이 같이 밝혔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이날 향후 30일간 시어스를 채권자로부터 보호 토록 한다고 결정하면서 4억5천만 캐 나다달러(약 3천900억 원)에 달하 는 신규 운영자금 대출을 승인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규모 축소 및 비용절감, 집중 운영 전 략으로 소매 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폐쇄될 점포는 본사 직영 백화점 20곳과 자회사인 시어스홈 점포 15 곳, 시어스홈타운 14곳, 시어스아울 렛 10곳 등이다. 또 감원 대상은 사무직 500명과 시간제 직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어스캐나다는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서 본사 및 자회사 점포 225개를 운영하면서 총 1만7천 명 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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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을 갖고 있다. 시어스 홀딩스의 지분은 12%다. 미국에서처럼 캐나다에서는 소 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늘리고 있 어 백화점 등 소매업체는 큰 타격 을 입었다. 또 다른 미국 소매업체인 타겟도 2015년 캐나다에서 20억 달러가 넘 는 부채 때문에 133개 매장을 폐쇄 한다는 조치를 내놨다. 시어스홀딩스는 미국에서 시어스 와 K마트를 포함해 66개 이상의 매 장을 추가로 닫을 예정이라고 비즈니 스인사이더가 보도한 바 있다.
지난 수년 간 시어스캐나다는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이 가속화해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80% 이상 떨어졌다. 업계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온라 인 쇼핑으로 전환하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데다 아마존, 월마트 등 경쟁사들의 저가 전략에 패배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어스 캐나다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부동산이다. 이 회사는 부동산을 담보로 최대 1억7천500만 달러를 대출하려는 시 도가 최근 실패한 후 계속기업으로 남을 능력에 중대한 의구심이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시어스 캐나다는 미국 시어스 홀딩 스의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억만장자 에드워드 램퍼트가 4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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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62호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에어캐나다,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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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는 파리 에어쇼에서 열 린 "2017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 상"에서 에어캐나다가 2017년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국의 독립 리서치 기관 스 카이트랙스(Skytrax)가 매년 전 세
계 항공운송산업의 승객만족도를 평 가하는 대규모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데 올해 에어캐나다가 북미 최고의 항 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엔 105개 국, 1987만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41 개 항목을 조사했다. 에어캐나다는 지 난 8년간 6회에 걸쳐 "북미 최고의 항 공사"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창사 80주년을 맞은 에어캐 나다는 지난 2010년부터 100억달러
이상의 자본을 투자해왔다. 에어캐 나다의 이번 수상은 보잉787과 보잉 777의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의 확 장으로 전 세계 6개 대륙에 걸친 취 항지 확대 등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 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북미 최고의 항공사 선정 기념해 비즈니스 클래 스를 다음달 31일까지 특가 판매한 다. 북미 서부 주요도시 밴쿠버, 캘 거리, 라스베이거스, 포틀랜드 등 은 250만원대다. 동부 주요도시 토 론토, 퀘벡시티, 뉴욕, 보스턴 등을 280만원대며 모든 여행사에서 구 입가능하다. 출발일은 2017년 7월 31까지다.
제2회 코윈 몬트리올 어린이 미술 대회를 마치며 지난 6월 17일(토), 제 2회 코윈 어린이 미술 대회가 앙그리뇽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비가 오고 흐렸던 하 늘은 온데간데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 및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약 70여명 참가하고 가 족과 봉사자들이 200여명 참석한 성대한 대회였습니다. 이 날, 학생들은 “나와 몬트리올” 이란 주제하에 저마다 훌륭한 솜씨 를 발휘했습니다.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가족들은 웃고,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림 그리기 시간이 끝 난 후 심사 시간 동안에는 플릇연주가 온자연을 감싸안으며 숲속의 음악회를 연출하고, 가족들은 다 같이 모여 이인삼각 달 리기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을 마주잡고 눈을 맞추며 함께 하니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가 한마음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심사는 특별히 이현주 화백님과 퀘백 교육청에서 나온 3분이 공정한 심사를 해주셨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이 뛰어나 우승자를 가름하기 힘들었다는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뛰어난 실력자들이 모두 상을 받을 수 없어 많이 안타까워 하였 습니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과 장려상 11명이 있었습니다. 상품으로는 삼성 타블렛(대상), Acer 크 롬북(최우수상), Fuji 폴라로이드 카메라 (우수상), 책가방과 학용용품 선물 세트 (유치부 우수상), 그리고 Omer DeSerres 상 품권(장려상)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상은 몬트리올 총영사님(대상)과 코윈 몬트리올 지회장님(최우수상), 민주평통 몬트 리올 지회장님(우수상), 몬트리올 한인학교장님(우수상), 가나다 한글학교장님(우수상), 그리고 한얼 한글학교장님(우수상), 이 현주 화백님(장려상)이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열심히 그린 그림을 가져와 상기된 모습으로 제출하는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장아장 걸어와 커다란 도화지를 제출한 세 살짜리 아기들부터 자신만큼이나 예쁘게 그린 그림을 들고 와서 뿌듯해 하며 자랑스럽게 그림을 건네는 아이들, 그리고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았는지 입이 뾰루퉁 나온 아이들까지.. 제 눈에는 모두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실수 로 아이스크림을 흘려서 젖어버린 도화지를 들고 울며 뛰쳐나왔던 아이는 포기하지 않고 그 젖은 도화지의 그림을 완성시켜 장려상까지 받았습니다. 이 모든 어린이들 이런 미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뒤에는 모든이들의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그림 을 도와주어서는 안된다는 대회 규칙을 준수하시며 아이들 모습에 흐믓해 하시는 어머니들의 모습은 한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코윈 몬트리올의 이벤트로 점점 자리잡아가고 있는 어린이 미술 대회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들도 열정적으로 봉사하시는 모습 또한 자랑스러웠습니다. 자라나는 2세들에게 꿈과 창 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함께 자리해 주신 부모님들도 존경스럽습니다. 2회를 맞이한 코윈 어린이 미술대회를 통해 저희 코윈 몬트리올은 앞으로도 한인 여성을 위해, 그리고 뒤에서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어머니를 위해 노력하 는 코윈이 되겠다고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코윈 몬트리올 회원관리 임원 박주연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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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탕수
광어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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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전골 광어
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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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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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가져와 드세요 주방보조, 웨이츄레스 구함
No. 1062 Fri., June 23, 2017
캐나다/국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사진으로 보는 어린이 미술대회
이번 행사를 주최한 몬트리얼 코윈 회원
수상 어린이들이 작품과 함께
허진 몬트리얼 총영사도 행사에 끝까지 참여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총영사상을 수상한 양희라 양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심사하는 모습.
모두 잘 그렸기에 수상자를 뽑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빠하고 나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야외에서 함께 즐기는 행사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서해 양
캐 나 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62호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캐나다인, 미 공항서 경관 찔러 3.5km 거리서 IS대원 명중 캐나다군 저격수 '세계신' 용의자는 퀘벡 출신 남성
21일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 비 숍 국제공항에서 캐나다인 남성이 공항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디트 로이트에서 북서쪽으 로 110km가량 떨어져 있는 플린트시 는 무슬림 공동체가 있는 지역이다. 파리와 브뤼셀 등 유럽 각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 종 세력이 벌인 테러가 잇따라 발생 하는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FBI)
도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수사 중이다. 21일 오전 10시쯤 캐나다 퀘벡주 출신 남성 아모르 프투히(49)가 비숍 공항에서 순찰 중이던 공항경찰관 제 프 네빌의 목을 길이 30cm 가량 흉 기로 찔렀다. 프투히는 범행 당시 "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 고 외쳤으며 직후 체포됐다. 다른 피 해자는 없었고 네빌은 병원으로 이 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 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투히는 이날 오전 8시50분 공 항에 가방 두 개를 메고 도착한 뒤 레스토랑과 화장실 등을 서성이다 가 네빌을 흉기로 찔렀다. 수사 당 국은 프투히가 범행 현장에서 "당신 들은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에서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외쳤다 고도 밝혔다. 프투히는 조사 과정에서 미국에 대한 증오를 드러냈다고 당국은 덧
붙였다. 피해자 네빌은 16년 차 공항경찰로 피습을 당한 상황에서 프투하와 격 투를 벌이다가 그를 땅에 쓰러뜨려 제압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용의자 프투히는 캐나다 퀘벡주 출 신으로 지난 16일 캐나다와 접한 뉴 욕주 챔플레인 호수를 통해 합법적 으로 입국했다. 캐나다경찰은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는 프투히 자택을 수사 했으며, 사건 관련자 3명을 체포했다. 수사 당국은 일단 프투히 단독 범 행으로 보고 있으며 외부 테러단 체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 고 있다. 한편 제프 세션스 미 법무부장관 은 "법치주의에 대한 공격은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며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은 모든 경찰에 대한 안 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했다"고 밝 혔다. 캐나다 법무부 측도 "극악무도 하고 비겁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캐나다 특수부대 정예 저격병이 3,540m 거리에서 표적 사살에 성 공,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이라크 에 파병돼 작전을 수행 중인 캐나다 합동작전군(JTF)의 저격병이 지난달 이슬람국가(IS)의 중요 표적을 저격, 명중시키면서 최장거리 저격 세계 신 기록을 수립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당시 그는 저격 전용 맥밀런 TAC50 소총을 이용해 사살 대상인 IS 대 원을 정확하게 맞혀 영국군 저격병이 세운 세계 기록 2,475m를 깼다. 그 가 쏜 총탄은 표적에 이르기까지 10 초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보안상의 이유로 신기록
보호장구 없이 나이아가라 떨어진 생존자, 공 속에서 떨어져 사망
을 세운 병사의 신상과 저격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캐나다 병사들은 2002년 아프가니 스탄 작전에서 각각 2,310m와 2,430 m 저격에 성공해 당시 기록을 보유 한 적도 있다. 군 관계자는 "저격 관련 데이터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다른 장소 에서 이를 관측, 기록했다"며 "이번 기록은 앞으로 깨질 수 없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쾌거"라고 평가했다. 서방 군사계에서 캐나다는 이라크 등 대 테러 작전지역에서 미국이나 영국보다 파견 병력이 적은데도 불 구하고 유독 저격 분야에서는 뛰어 난 역량을 평가받는다.
"加 인구 절반 암 위험" 암협회 "췌장암은 불치병 수준"
2003년에 아무 보호장구 없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난 남성이 폭포 아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 는 이번에는 고무공 공안에서 다시 한번 시도하다가 숨진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은 6월 2일 미 해안경비대가 나이아가 라 강에서 53세 커크 존스(Kirk R. Jones)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미 뉴욕주 경찰은 이 남성이 2003년 10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아무 보호장구 없이 뛰어내렸지만 살아난 첫번째 사람이라고 밝혔다. 형사들은 존스가 4월 19일 3미터 크기의 공기를 주입한 공 안에서 다시한번 나이아가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빈공이 나이아가라 폭포 유람선에 의해 발견됐다. 존스 이후로 보호장구 없이 뛰어 내려서 살아난 사람은 3명이 더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암협회는 캐나다 인구의 약 절 반이 생전에 암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고 경고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암은 캐나다인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두 번째는 심 장마비로 20%가 채 안 된다. 암협회는 암환자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 인구 고령화를 꼽았다.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이 더 취약하 다. 실제로 캐나다 암 환자의 90%가 50세 이상이다. 45%는 70세 이상. 의학이 많이 발전해 생존율도 높 아졌다. 암 판정 5년 후에도 살아있 는 환자를 토대로 평균 생존율을 집 계한 결과 60%가 나왔다. 1940년엔
25%밖에 안 됐다. 다만, 암 종류가 수백 가지에 달하기 때문에 생존율에 차이가 있다. 고환암, 갑상선암, 전립 선암은 95%, 유방암, 호지킨 림프종 은 85%의 생존율을 보인다. 하지만 췌장암은 아직 불치병 수 준이다. 학회가 예상한 올해 5,500 여 명의 췌장암 환자 중 절반이 4개 월을 못 넘길 것으로 조사됐다. 췌장 암은 화학요법(chemotherapy) 등의 항암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더욱 많 은 연구가 필요하다. 암협회는 금연, 운동, 건강한 식단, 자외선 차단 및 주기적인 검진 등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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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앞으로 소비자가 부담할 수도 향후 국내에서 비자 및 마스터 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 수수료 (surcharge)가 부과될 수 있다. 두 신용카드 회사는 소매업체에 소비자 대상 결제 수수료 부과 권한 을 주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가 상인 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은행과 담 합한 혐의에 대해, 소매업체가 2011 년 단체 소송을 제기한 결과다. 두 회사는 고소인들과 법정 외 합의로 소비자 대상 결제 수수료 부과 권한
코리안 뉴스위크
을 주기로 했다. 지난 13일 마스터카드는 세전 1950만달러 합의금을 단체 소송 원 고에게 지급하고, 국내 소매상인들 이 신용카드에 계산료(checkout fee) 를 부과할 수 있게 결제수수료 금지 규정 변경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결제 수수료 수준은 아직 발표하 지 않았다. 앞서 12일 비자카드도 단 체 소송 관련 1950만달러 합의금 지 급과 결제 수수료 금지 규정을 미국 과 유사하게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유사 소송 사례로 2013년 미국에 서는 결제수수료를 총액 4%까지로 법정 외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결 제수수료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일 부 주정부는 부과를 금한 상태다.
Korean Newsweek -5-
두 카드 회사와 단체 소송 원고 사 이에 합의 내용은 법원 승인을 받아 야 하며, 결제 수수료 부과 등을 위 한 규정 변경은 승인 후 18개월 이 내 마련해야 한다. 밴쿠버의 법무법인 캠프파이오란 트매튜(약자 CFM)는 2011년 3월 매리 왓슨(Watson) 명의로 BC주 고 등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재판을 시작했다. 왓슨은 1990년부터 밴쿠 버에서 가구 가게를 운영하는 중, 신 용카드 회사가 부과한 결제수수료가 부당하다며 재판을 시작했다. CFM은 밴쿠버 재판을 시작한 후, 앨버타, 새스캐처원, 퀘벡 및 온타 리오에서도 단체 소송이 제기됐다 고 밝혔다.
캐나다 총독 "원주민도 1만년전 연방 자유당, '빅 텐트 효과' 감소 중 이민자" 발언 사과 소동
그간 '빅 텐트(Big tent)' 효과로 폭 넓은 지지를 받았던 자유당(LPC) 앞 길이 만만치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 다. 여론조사 분석기관 앵거스리드 연구소는 6월 중 미래 투표 의사를 설문·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각 당 핵심 지지자 를 보면, 보수당(CPC) 19%, 자유당 (LPC) 17%, 신민당(NDP) 8%로 나 뉜다. 핵심 지지자만 보면 보수가 진 보계 신민당보다 2배 이상 많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로 영역을 넓 혀 보면, 당장 내일 연방 총선이 치 러지면 정권 방향은 불명확하다. 특 정 정당 지지를 고려해봤다는 비율 로 봤을 때 자유당 63%, 보수당 61%, 신민당 60%로 지지를 생각해봤다는 결과가 나왔다. 절대 해당 정당은 지 지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안티 비율도 3당이 거의 고르게 신민당 40%, 보 수당 39%, 자유당 37%로 집계됐다. 즉, 자유당이 약간 앞서는 상태이긴 하나, 어느 당이 부동표를 더 많이 얻
느냐가 정권 방향을 정하게 돼 있다. 앵거스리드는 지난 연방 총선에서 는 부동표를 얻는 데 ‘중도’를 표방한 자유당에 이점이 있었다고 봤다. 정 치 스펙트럼 상 자유당이 중간에 있 기 때문에 자유당은 보수당과 신민당 두 당 모두에 대해 대안이 될 수 있었 다. ‘빅 텐트’ 효과를 누렸던 셈이다. 그러나, 앵거스리드는 앤드류 시어 (Scheer) 보수당 대표 등장 후 진성 보수 지지가 견고해져, 이전 같은 빅 텐트 효과를 자유당이나 저스틴 트 루도(Trudeau) 총리가 누리기 어려 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시어 대표 는 보수계 지지 대통합을 대표 취임 메시지로 던졌다. 이 가운데 향후 진 보계 신민당이 누구를 대표로 선출 하느냐에 따라 자유당 빅 텐트 효과 는 더 희석될 수도 있다. 지난 연방총선 이후 정리되지 않았 던 각 야당 대표 자리에 주인이 정해 지면, 캐나다 3당 대결 구도가 더욱 뜨거워지리란 전망이다.
캐나다의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이 자국 원주민들이 이민자라고 발언, 원주민 사회의 분노와 항의를 부른 끝에 사과하는 소동을 빚었다. 존스턴 총독은 19일 오타와 집무 실에서 훈장 수여식 행사를 하면 서 자신의 발언이 잘못된 생각으 로 오해라며 사과했다고 CBC 방송 이 전했다. 존스턴 총독은 지난 17일 이 방송 시사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우
리는 이민을 바탕으로 한 나라"라 며 "거슬러 올라가자면 원주민들도 1만 년이나 1만4천 년 전 이민자들" 이라고 말해 원주민 사회의 거센 반 발을 불렀다. 발언이 알려지자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뿌리 깊은 식민 지 발상을 드러냈다"며 분노와 불쾌 감을 표시했고 지난 주말 사이 큰 파 장으로 번졌다. 한 원주민은 트위터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한마디 로 무지의 소치로 캐나다에서 그동 안 펼쳐져 온 "화해"는 소극(笑劇)일 뿐"이라고 발끈했다. 다른 트윗은 "총독에게 간단하게 알려줄 말이 있다"며 "우리는 여기 에 영원히 살아왔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이는 "총독은 즉각 사임해 야 한다"며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그의 사임을 요구할 것을 촉구한다" 고 흥분했다. 파장이 일자 존스턴 총독은 이날 행사 모두 발언을 통해 원주민을 "이 땅의 최초 주민들"이라고 호칭하며 " 우리가 염원하는 더 나은 나라는 원 주민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기여를 지지, 권장, 인정하는 포용의 나라"라 고 해명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본인이 올바르게 표현하지 못한 점 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트 위터에도 글을 올려 "오해를 바로잡 고 싶다"며 "우리의 원주민은 이민자 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발언을 정정 하고 "그들은 이 땅의 최초 주민들" 이라고 규정했다.
캐나다, 2019년 총선 해킹 가능성에 사전 대비 캐나다 정부가 오는 2019년 차기 총선에서 사이버테러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사전 대비에 나섰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 다 정보기관인 "사이버스파이에이 전시(CSE)"는 해커들이 2019년 선 거에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정 당들을 대상으로 관련 계획 수립을
도울 것이라 밝혔다. 그레타 보센마 이어 CSE 총재는 "캐나다 국회와 정 당에 사이버자문을 제공할 예정"이 라며 "사이버보안은 조직의 필수 조 건이며 어느 누구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지난 5월 프랑스 대
선에서 러시아의 해킹을 통한 선거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등 민주적 선 거 과정이 혼란스러워지는데 따른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 당선을 위해 미국 민주당 이 메일을 해킹한 뒤 유출했다고 결론 을 내렸다.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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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버틴 알누리 모스크, IS 공격에 허망하게‘폭삭’
이라크 북부 모술에는 기울어진 첨 탑으로 유명한 알누리 모스크가 있다
12세기에 지어진 이라크 모술 서 부의 알누리 모스크가 이슬람국가 (IS)의 공격에 폭파됐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도 무너지지 않 았던 이 모스크의 상징인 기울어진 첨탑도 결국 파괴됐다. 이라크군은 21일 성명을 통해 “다 에시(IS)가 모스크와 첨탑을 파괴해 또 하나의 역사적 범죄를 저질렀다” 고 밝혔다고 이라키뉴스가 보도했 다. 지난해 10월 모술 탈환 작전에 들어간 이라크군은 올 초 동부 지역 을 점령했고 4개월째 서부에서 총력 전을 펼치고 있다. 이 지역에 남은 IS
의 마지막 근거지인 구시가지의 알누 리 모스크까지 포위한 상태였다. 이 날 정부군이 모스크 반경 50m까지 접근하자 수세에 몰린 IS가 모스크 파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알누리 모스크는 2014년 7월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곳이다. 하이 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IS의 모스크 폭파에 대해 “사실상 (IS가) 패전을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IS 는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미 군의 공습으로 모스크가 파괴됐다”
제1062호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고 주장했다. 이날 촬영된 위성사진 을 보면 사원의 터는 남아 있지만 첨탑은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알누리 모스크는 모술의 대표 유 적이자 유서 깊은 종교시설로 800년 넘게 자리를 지켰던 사원이다. IS가 이곳을 점령하려 하자 모술 주민들 이 인간띠를 형성해 저항하기도 했 다. 이런 상징성 때문에 이라크 정부 는 이슬람 성월 라마단 마지막 날의 이드 알피트르 축제에 맞춰 이달 25 일 이전 모스크 함락을 계획했었다. 알누리는 1145년 왕위에 오른 셀 주크 왕조의 누르아딘 잔기가 사망 직전인 1173년 완성했다. 45m 높이 의 기울어진 첨탑은 이 사원의 상징 이었다. 비스듬히 선 모양이 몸을 구 부린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 ‘알하 드바(곱사등이)’라고 불렸다. 첨탑이 기울어진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햇볕을 받는 쪽의 벽돌이 고온에 팽창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오랜 세월 동안 훼손된 모스크와 첨탑은 1942년 이라크 정부가 해체 해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복원했으 며, 1981년에는 첨탑을 안정시키는 작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8년간 이 어진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 년) 중 첨탑 지하 파이프가 부서지 면서 균열이 생겼다. 최근에는 균열 이 더 심해져 첨탑의 축이 3m까지 기울었다. 3년 전 IS가 이 지역을 장 악하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았고, 결 국 파괴됐다. IS는 모술과 탈아파르 등지에서 시 아파 사원과 기독교 유적들을 파괴 했고, 2015년 8월에는 수천년 역사 를 간직한 시리아 팔미라의 고대 유 적마저 부숴버렸다.
웜비어, 모교서 장례식…동창·시민 2500여명 참석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장례장이 마련된 ‘와이오밍 고등학교‘에 웜비어를 추모하 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언론에 비공개한 채 약 1시간 동안 진행돼 -'웜비어 송환' 조셉 윤, 문 대통령 조전 전달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 로 고향에 돌아왔지만 결국 엿새 만 에 숨을 거둔 미국 대학생 오토 웜 비어(22)의 장례식이 22일 그의 모 교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장은 미 오하이오 주(州) 신 시내티시 외곽에 위치한 '와이오밍 고등학교' 강당에 마련됐다. 그의 이 름과 졸업연도가 새겨진 붉은 벽돌 위에는 조화가 놓였다. 식장 앞에는 "우리 시즌의 피날레 다. 위대한 쇼는 끝났지만 수백개 새 로운 후속편들이 바로 시작된다"는 문구가 내걸렸다. 지난 2013년 웜비 어가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 축사의
일부다. 졸업생 대표에서 4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웜비어의 '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이른 아 침부터 학창시절 친구들과 마을 주 민 등의 추모행렬이 줄을 지었다. 현 지 언론은 약 2천500명이 장례식장 을 찾았다고 전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장'으로 치러졌지만, 조촐 한 장례를 원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 라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장례 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오전 9시부 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유대교 랍비인 '제이크 루빈'이 주관한 장례 식에서는 웜비어의 형제들과 친구들
이 추도사를 하면서 눈물바다를 이 뤘다. 재학 시절 웜비어와 함께 축구 팀에서 뛰었다는 동창은 첼로로 추 모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웜비어 송환'에 주도적 역할을 맡 았던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웜비어의 부모에게 문재 인 대통령의 조전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윤 특별대표는 장례 식 일정 때문에 애초 이날로 예정됐 던 북한 관련 미 상원 청문회까지 연 기했다. 오하이오가 지역구인 롭 포 트먼 상원의원(공화) 등 상·하원 의 원들, 존 설리번국무부 부장관 등 고 위 인사도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 냈다. 식장에는 웜비어가 재학 시절 축구팀에서 활약했던 사진과 북한에 가져갔던 유품 등도 전시됐다. 장례식을 마친 조문객들은 "웜비 어가 왜 죽어야 했는지 모르겠다", "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말을 반복했다. 조문객들은 웜비어가 스포 츠를 즐기는 등 매우 활달했고 호기 심이 많은 학생으로 기억했다. 이웃 주민 낸시는 "장례식은 아주 차분하 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완벽하게 진행 됐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웜비어는 아주 따뜻한 아이였다"고 기억했다. 웜비어가 북한에 억류됐던 지난해 1월 당시 대학 3학년이었던 버지니 아 주립대 동기 100여 명도 장례식
장을 찾았다. 대학 동창인 오언 로빈 슨은 "비극적인 사건이 없었다면 웜 비어도 우리와 같이 이번에 졸업하 고 사회진출을 준비하고 있었을 것" 이라며 "버지니아대도 이번 일로 무 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버 지니아 주립대에서는 웜비어가 숨진 이튿날인 지난 20일 밤 학내에서 추 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 웜비어의 운구는 장례식 직후 인 근 스프링 그로브 묘지로 이동했다. 장례식장에서 묘지로 가는 도로 주 변에는 와이오밍 고등학교를 상징하 는 흰색과 푸른색 리본이 곳곳에 내 걸려 웜비어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 평양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 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 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 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17개월 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미국과 북한 의 오랜 교섭 끝에 지난 13일 혼수상 태로 고향인 신시내티로 돌아온 웜 비어는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인 19일에 결국 숨을 거뒀다. 웜비어의 사망 소식은 미국인들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고, 미국 전역 에서 며칠째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현지 언론을 비 롯한 외신 기자 수십 명이 찾아 미국 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송환된 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 어 씨를 애도하는 촛불집회가 20일 웜비어 씨의 모교인 버지니아주립대에 서 열렸다. 이 대학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사 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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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2 Fri., June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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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압박 수위 높아져 구체적 대안도 나와
런던, 파리 이어 브뤼셀까지 유럽, 이틀새 세번째 테러
코리안 뉴스위크
펜스 대통령 대행되면 더 위험하다는 주장도 홀더 전 법무장관, 2020년 출마 암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움직 임이 심상찮게 벌어지고 있다. 탄핵 소추안 준비와 더불어 좀더 체계적 이고 지속적인 탄핵 운동을 위해 한 쪽에선 모금을 시작했다. 일각에선 2020년 대선을 벌써부터 준비하며 핵심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대안'도 구체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경제학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노동장관을 지낸 로버트 라이시는 20일 진보 성향 시민단체 무브온(MoveOn.org) 회원들에 이 메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금전적 지원을 촉구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라이시 전 장관은 이를 통해 오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이시 전 장관은 "중간선거 승리는 민주당 의원들이 미국인들에 나라를 되돌려 주는데 필요한 용기와 근성이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시작이라 생각한 다"면서 "이것(중간선거 승리)은 트 럼프 탄핵을 촉구하는 것이자 트럼 프 행정부, 양원에서 대통령직을 모 욕한(트럼프를 지지하고 지원해온) 모든 사람들에게 정치적 책임을 묻 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그러나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장 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이 현실 적으로는 쉽게 관철되지 않을 것이 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전략적이 고 공을 들인' 탄핵 캠페인이 필요 하다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게끔 매 달 5달러(5704원)를 기부하는 운동 에 동참하지 않겠는가"라고 물었다. 라이시 전 장관은 지난 3월부터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에 대한 헌법적 근거 4가지'를 소개 하는 등 이 사안에 누구보다 앞장 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줄곧 공 개 석상에 나서지 않았던, '오바마 행 정부 사람'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도 20일 "변화가 필요한 때"라면서 "좀 더 눈에 띄게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겠다"고 밝혔다. 홀더 전 장관은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이 발탁한 역대 첫 흑인 법무장관이었다. 그는 "내가 예 상했던 것보다 빨리 정치판에 복귀 해서 (트럼프에 맞설)효과적인 상대 가 될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정 치매체 더힐 등은 이것이 오는 2020 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암시한 말이 라고 해석했다. 이렇게 의회 내외부에서 트럼프 탄핵 움직임이 부상하면서 일각에 선 탄핵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 도 나온다. 앨 프랭큰 민주당 상원의 원(미네소타)은 트럼프 대통령이 물 러나는 경우 대통령 직을 이어받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더 나쁜 선택 이 될 것이라고 했다. 프랭큰 의원은 IBT와 인터뷰에서 펜스 부통령을 '이데올로기적' 인물, '광신자' 등으로 규정했다. 펜스 부통 령이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로서 강경 한 보수 정책을 밀어붙였던 점을 꼬 집은 것이다. 그는 "국내 정책과 관 련해 펜스는 트럼프보다 더 나쁜 안" 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논란이 된 환경청장, 교육장관, 보건장관 임 명에 펜스 부통령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환경·교육·보건 문제 등은 현재 민주당과 집권당인 공화당이 특히나 첨예하게 입장이 갈리는 부문이다.
20일 오후 자폭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이 일어난 벨기에 브뤼셀 중앙역 인 근에 경찰차들이 배치돼 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이날 공격으 로 인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유럽에서 이틀 사이에 세번의 테러 가 터졌다. 런던과 파리에 이어 이번 엔 브뤼셀이다. 유럽 대도심 한복판 을 노린 공격이 계속되면서 시민들 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오후 8시30분쯤 벨기에 수 도 브뤼셀 중앙역에서 자폭으로 추 정되는 공격이 발생했다고 AFP 등 이 보도했다. 폭발물을 터뜨린 용 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군인들에게 사살됐다.
수사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 고, 이번 폭발을 테러로 간주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폭발 규모가 상대 적으로 작았고 테러범이 빠른 시간 에 제압됐기 때문에 시민들의 피해 는 없었다. 벨기에 검찰은 테러 용의자는 모로 코 국적을 가진 36세 남성으로 확인 됐다고 21일 밝혔다. 목격자들은 용 의자가 폭탄 벨트를 갖고 있었으며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알라 후 아
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 고 전했다. 용의자가 수트케이스를 열어 폭탄을 터뜨렸다는 증언도 있 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샤를 미 셸 벨기에 총리는 국가경계 수위를 2번째로 높은 지금의 상태로 유지한 다고 밝혔다. 브뤼셀에서는 지난해 3월 브뤼셀 국제공항과 유럽연합(EU) 본부 인 근 말벡 지하철역에서 연쇄 자폭테 러가 터져 32명이 사망하고 300여명 이 다친 바 있다. 이후 당국은 경계 를 대폭 강화했다. 유럽은 이틀 새 3건의 테러로 시민 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전날 인 19일 자정 무렵 영국 런던 북부 의 핀스버리 파크 모스크 인근에서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추정 되는 차량 돌진 공격이 발생해 1명 이 사망한데 이어 같은 날 오후 프 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도 차 량 한 대가 경찰의 밴 차량에 돌진해 충돌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 였다. 범인이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 진 것 외에 이 공격으로 인한 사상 자는 없었지만 잇단 테러에 혼란과 불안이 가중됐다.
중국도“유엔 제재 대상 북한 기업과 사업 금지” 미국과 중국이 대북 제재 강화 차 원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 리)가 지정한 북한의 제재 대상들 과 자국 기업 간 사업을 금지한다는 데 합의했다.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 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중국의 양제 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팡펑후 인민 해방군 총참모장은 21일 미국 워싱 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이 후 첫 외교안보대화를 나눴다. 틸러슨은 “미국과 중국은 ‘완벽하 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CVI)’ 한반도 비핵화를 요구한다”면 서 “북한이 즉각 불법적인 핵무기 프
로그램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 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안보리의 모든 조치를 충실 히 이행하도록 노력한다는 점을 재확 인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유엔 결 의에 따라 지정된 북한의 제재 대상 들과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중 국이 북한 정권에 훨씬 더 큰 경제·외 교적 압박을 가할 외교적 책임이 있 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 무역의 90%가 중국과 이뤄 지는 점을 고려하면 합의의 의미는 작지 않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세컨 더리 보이콧(2차 제재)까지 감수하겠
다는 신호를 보내자 중국이 한발 물 러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외교안 보대화 결과를 공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협 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대화 재개를 추진해 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함께 추 진하는 ‘쌍궤병행’과, 북한은 핵·미사 일 도발을 중단하고 한·미 연합군사 훈련도 멈추는 ‘쌍중단’ 제의를 적극 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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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최순실 첫 유죄 징역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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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2호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정부, '위안부 합의' 검증 곧 착수
외교부에 TF 설치키로
이대비리 9명 모두 유죄 법원이 이화여대 교수들과 공모해 딸 정유라씨(21)를 부정하게 입학시 키고 학점 특혜를 요구한 최순실씨 (61)씨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국정 농단 관련 여러 재판을 받고 있는 최씨에게 선고가 이뤄진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김 수정 부장판사)는 23일 열린 공판에 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된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앞 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31 일 결심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7 년을 구형했다. 또 최씨와 함께 기소된 최경희 전 이대 총장(55)과 김경숙 전 이대 신 산업융합대학장(62)에 대해서는 각 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은 징역 1년6개월을, 류철균 전 이대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최씨와 딸 정씨가 입학 비리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사 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권력 과 재력으로 이대를 들어간 것이 아 니고, 유라는 그렇게 나쁜 아이가 아 니다”라며 “유라가 남은 인생을 절망 과 도피로 살아가지 않도록 선처해주 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노력과 능력에 따라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 다는 사회의 믿음을 뿌리부터 흔들 리게 했다”며 “공정한 입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법원이 최씨 모녀의 공모관계를 인정하면서 향후 정씨의 수사와 재 판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2015 년 12월 28일)에 대한 전반적인 검 증 작업에 곧 착수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외교부 내 태스크포 스(TF)를 곧 설치할 계획"이라며 " 합의의 전반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외교부 내 TF가 설치됨으로써 합의에 대한 검증 작업이 시작될 것 으로 보인다. TF는 협상 과정에서 피해자의 견 해 청취 등이 충분히 이뤄졌는지 여 부, 협상이 막판 교착 상황을 거듭 하다 급진전하면서 합의에 이른 경
위 등을 한일 국장급 협의관련 외교 문서와 관계자 진술 청취 등을 통해 점검할 전망이다. 더불어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 라는 표현과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 안부 소녀상 이전 관련 문구가 합의 에 포함된 경위도 검증 대상이 될 것 으로 보인다. 아울러 작년 화해·치유 재단 설치 등 위안부 합의의 이행 과정을 포함 한 합의 이후의 정부 대응 전반에 대 해서도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외교부 TF의 검증 결과는 한 일 위안부 합의를 파기할지 유지할 지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결정하는 절차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위안부 합
의에 대해 "우리 국민 대다수와 피해 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현 실인 만큼, 이런 점을 직시하면서 양 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지혜롭게 해 결해 나가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밝 혔지만 합의의 존중 또는 파기에 대 해서는 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일본 정부는 지난 21일 강경화 외 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간의 통화를 비롯한 각종 계기 때마 다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한 국 측에 촉구하고 있다. 위안부 합의는 '아베 신조 총리의 사죄'와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이 명 시되고 일본 정부 예산에 의한 피해 자 지원 재단 출연(10억 엔) 등을 담 았지만 피해자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최종적·불 가역적 해결'을 선언한 점, 주한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과 관련한 문 구를 담은 점 등이 거센 비판에 봉착 하면서 새 정부 출범 후 기로에 섰다.
베일 벗는 한미 사드협정…대선전 알박기 의혹 커져 부지 70만 평방미터 공여 계획 이어 다급하게 사드 배치 서두른 사실 드러나
사드가 배치된 성주골프장 부지
한국과 미국이 철저히 함구해 베 일에 가려졌던 사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도입 합의내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로이터통신 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계획과 달리 사드가 서둘러 배치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된 후 에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원래 한국
과 미국 사이에 사드 배치 합의를 할 때 스케줄에 의하면 올해 하반기까 지 사드 발사대 1기를 배치하고, 내 년에 나머지 5기를 배치하기로 돼 있 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놀랍게도 대 통령선거 직전 발사대 2기가 배치 된 뒤 이어 추가로 4기의 발사대가 반입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드배치 과정 전반이 가속화됐다"며 이같이 밝 혔다.(But for some reason that I do not know, this entire THAAD process was accelerated.) 한미가 합의한 사드 배치 시기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 부는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그동안 사드 배치 완료 시기를 올해안이라고만 해왔고 발 사대 수에 대해서도 철저히 함구 해 왔다. 현재 경북 성주골프장에는 사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교전 통제소 등 핵심 장비가 배치돼 있다. 나머지 발사대 4기는 추가 반입되 어 경북의 주한미군 기지에 보관되 어 있다.. 사드 1개 포대가 6기의 발 사대로 구성되지만 국방부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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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자산이란는 이유로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발사대를 언제, 몇 기 를 배치할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4월 26일 사드 발사대 2기가 성주골프장에 전격 반입된 장면이 포 착되면서 2기 배치 사실이 알려졌을 뿐이다. 이후 국방부는 사드 발사대 가 추가 반입됐다는 언론 보도도 공 식 확인해주지 않다가 청와대에조 차 사드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제대 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 문이 일었고 구체적인 보고누락 경 위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청와대는 지난 5일 국방부가 당초 미군에 1,2차로 나눠 사드 부지 70 만평방미터를 공여하기로 계획했던 사실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이 아직 도 유효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공여 된 33만 평방미터 부지로 공여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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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것인지도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한미가 합의한 사드 배치 계획 그 리고 당초 계획과 달리 사드 배치를 다급하게 서두른 사실이 잇따라 드 러나면서 사드 도입과정 전반에 대 한 진상규명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날로 고도화 되는 북한 핵·미사일 에 대응하기 위해 사드 배치를 서둘 러야 한다는 게 앞선 정부의 일관된 주장이었지만 결국 조기에 치러진 5·9 대선결과에 따라 불거질수 있는 '사드 배치 재검토'를 염두에 두고 무 리하게 '사드 알박기'를 한 것이라는 의혹이 규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핵이 시급해서가 아니라 차기 정부에서 생길 수 있는 정책적 변 수를 막기 위해 다급하게 배치됐다 고 볼 수밖에 없는 사드의 후폭풍 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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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2 Fri., June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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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싸대기를 세 대 맞았다” 문정인 특보와 방미 동행, 김 의원 페이스북에 울분 토해 “미국은 비아냥, 중국은 강경, 한국 언론은 비난에 열올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의 미국 방문에 동행했던 김종대 정 의당 의원이 “한국 언론이 문 특보
를 부각시킨 다음 짓이겨버리고 있 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1일 새벽 귀국한 김 의원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특보 가 ‘북핵 중단 시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의 발언으로 보수 언론과 야당의 비판을 받은 데 대해 “그렇게 우리가 못할 말을 했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
은 지난 15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동맹 세미나에서 보인 미국 전문가들 의 일방적인 ‘한국 무시’ 발언을 소상 히 공개했다. 문 특보가 강연을 하고 난 뒤 길버트 로즈먼 프린스턴대 교 수,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선임부소장 등이 한국의 사 드 배치 재검토에 대해 “한-미 동맹
코리안 뉴스위크 을 깨자는 것”이라고 직설적인 비판 을 쏟아붓고, “한국이 미·중 사이의 중재자가 되겠다”고 한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발언을 문제 삼으며 “미 국이 중국과 긴밀한 대화를 하는데 한국이 무슨 중재를 하냐”고 비아냥 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심지어 한국의 태도를 ‘중국의 눈치를 보며 한·미·일 전략 동맹에서 이탈하려는 의도’라고 공 격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문 특보의 발언에 대 해 한-미 동맹을 훼손하는 발언이 라고 비판한 한국 언론을 비판하며 “새로운 한국 정부에 힘을 실어주지 는 못할망정 (한국 언론이) 문 특보 를 부각시킨 다음 짓이겨버리려는
Korean Newsweek -9-
것이다. 이젠 무언가 해야겠다. 그대 로 주저앉을 물렁한 우리가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달 초 열린 한-중 관 계 관련 토론회에서 중국 전문가들 이 “사드 이야기를 꺼내며 우리를 거 세게 밀어붙인” 경험과 이번에 겪은 미국 전문가들의 태도, 그리고 한국 언론의 태도를 모아 “싸대기를 세 대 맞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귀국 뒤 와이티엔(YTN)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문 특보는 문 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설계사니까 자기가 지은 집에 대해 설명한 것” 이라며 “그대로 가느냐 안 가느냐는 집주인인 문 대통령에게 달린 것”이 라고 덧붙였다.
'안경환 판결문 입수 논란' 한국당 주광덕 "언론 유출 경위 수사해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22일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혼인 무효 소송 판결문의 언론 보도 경위 와 관련해 “인적사항이 노출된 판 결문이 언론사에 전달된 경위에 대 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동의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판결문 입수경로 관련 논란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검찰개혁 저항세력과 결탁해 마치 개혁을 막으려는 의도에서 했다면 서 불순하다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동료의원들”이라며 “ 인사참사를 일으킨 점에서 정말 부 끄러워해야 할 사람들이 음모론을 제기하며 물타기하는 현실이 안타 깝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 “언론사에 인적사항 이 노출된 판결문이 전달된 경위에 대해선 수사가 필요하지 않느냐, 그 점에 대해서 동의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 역시 ‘판결문 유출’ 경위에 의문을 제기한 셈이다. 앞서 주 의원은 안 전 후보자 판결 문 방송 보도가 나온 다음날인 지
난 17일 국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안 전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 한 바 있다. 당시 주 의원 측은 인적 사항 등이 가려진 판결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주 의원은 “나름대로 정성을 다해 서 (판결문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하 는 과정에서 언론사에서 그런 내용 이 보도됐다. 가장 허탈해한 사람이 저”라고 말했다. 자신은 언론에 ‘인 적사항이 담긴’ 판결문을 유출한 당 사자가 아니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제가
문제 삼는 건 주 의원이 아니다”라 며 “단 한번도 실명이 담긴 판결문 을 공개한 적 없는 법원행정처가 왜 이번엔 실명 처리된 판결문을 (국회 에) 제출했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노 의원은 20일 국회 기자회 견에서 법원행정처가 한국당 의원들 이 요청한 안 전 후보자 판결문을 인 적사항을 지우지 않은 채 약 8분 만 에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판 결문 제출에 관한 절차가 무시됐다 는 것이다. 노 의원은 “관련된 자료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는 분(한국당 의원)들은 공히 언론 에 제출한 바가 없다는데, 그럼 언 론은 이 원본을 어디서 구했는지 의 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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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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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2호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반공법 위반 한승헌 변호사, 43년만에 재심에서‘무죄’선고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봄이라 하기엔 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봄은 봄입니다. 겨울 내내 햇빛 받는 일이 부족했던 터라 봄날에 쬐이는 햇빛은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한유롭게 지냈던 지난 겨 울과는 달리 봄이란 계절에는 저마 다 분주합니다. 사람이 있으면 있는 대로 쓰인다는 계절이기에 한사람이 라도 허투루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연로하신 할머니는 예외였던 것 같습니다. 햇빛 잘 드는 마루 끝에 앉아 집안의 잔손 가는 일 은 무엇이든지 하던 할머니의였습니 다. 밭두렁에서 캐온 연한 쑥을 다듬 는다는지 고들빼기를 하나 하나 다 듬어 검불을 떼어 놓는 일, 길다란 원 추리 나물을 쓱쓱 문지르듯이 다듬 어 소쿠리에 담아 놓는 일등등…봄 에는 그저 끝없는 나물 축제의 날들 입니다. 어지간히 나물을 다듬고 나 면 뻣뻣한 허리를 두드리며 비로소 한쪽으로 돌아 앉습니다. 그리고는 손주를 무릎에 앉혀 놓고 구수한 옛날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 기 시작합니다. 느리적 느리적 말문 을 여는 할머니의 입술이 바짝 말라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 가지에 찬물을 반쯤 떠 와서 시원하 게 마시고 손주를 다시 무릎에 앉히 십니다. 할머니 일과 중에 가장 기쁘 고 벅찬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할머니의 말문이 열리는 순간에는 마치 요술을 부리는 것처럼 원하는대 로 얘기가 끊이지 않고 흘러 나옵니 다. 구슬을 찾아 온 개와 고양이 이 야기라든가 은혜 갚은 까치, 곶감 뺏 으러 산에서 내려 온 호랑이 이야기, 불씨를 꺼뜨리지 않아 시어머니에게 인정 받고 칭찬 받은 지혜로운 며느 리 이야기, 견우와 직녀의 눈물 겨운 만남과 이별, 또는 콩쥐 팥쥐, 나뭇 꾼과 선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바
새
보 온달과 평강 공주 이야기…. 한도 끝도 없이 보따리를 풀어대는 할머 니는 요술 공주 밍키입니다. 매번 같 은 얘기를 듣지만 들을 때마다 새롭 고 재미가 넘쳐 났습니다. 귀를 쫑긋 대고 할머니의 이야기에 빠져 있다 가 어느 순간에 스르르 잠이 듭니다. 꿈속에서도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지붕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홍길동 이 되어 탐관오리들을 색출하는 일 은 참으로 통쾌함을 안겨 줍니다. 효 심 깊은 심청이가 바닷 속 나라에서 왕비가 되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 는 일은 해피 엔딩의 최고봉입니다. 금빛 찬란한 왕비 옷을 입고 신하 들을 거느리며 우아하게 거닐고 있 는 왕비는 나 자신이 되어 꿈 속을 헤매입니다. 깨어나고 싶지 않은 행복한 순간 입니다. 얼굴에 비치는 햇살이 너무 따가워 찡그리며 눈을 떠보니, 아,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정말 인정하 고 싶지 않은 꿈이었던 것입니다. 어 린 마음에도 얼마나 허탈했던지 다 시 눈을 감고 할머니 무릎 위에서 억지 잠을 청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깨어난 꿈은 다시 연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런 할머니 덕에 우리 상 상의 나래는 한없이 퍼져 나갔고 꿈 의 드라마는 어른이 되어서도 엮어 져 나갔습니다. 옛날이야기는 그렇게 우리 꿈의 원천이 되어 주었습니다. 마루 끝에 앉아 구수하게 피워 올리 던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가 있던 그 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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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를 펴낸 한승헌 변호사가 21일 열린 기자간담 회에서 재판의 과오로 말미암아 벌어진 과거사를 망각하지 말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일명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 된 김규남 의원을 옹호하는 글을 썼 다는 이유로 구속되고 유죄 판결까 지 받았던 한승헌 변호사가 43년만 에 재심에서 다시 무죄를 선고받았 다. 한 변호사는 “권력자에 의한 사 법농단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 고 밝혔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 재판장 이헌숙 부장판사)는 1975년 한 변호사가 반공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 했다. 한 변호사는 1972년 중앙정보 부의 공안조작 사건 중 하나인 유럽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김규남 의원 이 사형됐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잡
지에 <어떤 조사>라는 글을 쓴 혐의 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 변호사는 <어떤 조사>에서 사형 집행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쓴 것이 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검찰은 한 변 호사가 김 의원을 옹호해 북한의 선 전활동에 동조하고 고무 찬양해 반 국가단체를 이롭게 했다며 기소했다. 법원은 유죄를 선고했다. 지난 2015 년 대법원이 김 의원에 대해 재심에 서 무죄를 확정함에 따라 한 변호사 도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 재판부는 한 변호사에 대한 조사가 위법하게 이뤄져 진술조서 등을 유죄의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시 검찰이 한 변호사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해 3일간 불법 구금한
해리 英왕자 "왕가에서 왕·여왕 되려는 사람 없어" 영국 해리 왕자가 왕족 가운데 왕 좌에 오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으 며 다만 주어진 본분을 다할 뿐이라 는 견해를 밝혔다. 해리 왕자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 지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왕가에서 왕이나 여왕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 이 있을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필요한 순간에 우리의 본분을 이행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 당시 왕족이기에 겪
어야 했던, 12살 소년에게는 힘겨웠 던 경험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나 는 그녀의 관 뒤에서 오랫동안 걸어 야 했다. 나를 지켜보는 수천 명의 사 람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TV에서는 수백만 명이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 "나는 어떤 상황에 서라도, 어떤 어린이에게든지 이렇게 하도록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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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에서 조사를 했고, 잠을 재우지 않는 등 가혹행위도 했다는 것이다. 변호인 조력을 받을 권리도 보장되 지 않았다. 형사소송법 309조는 피 고인의 자백이 고문, 폭행, 협박, 신 체구속의 부당한 장기화 또는 기망 기타의 방법으로 이뤄진 것이면 유 죄의 증거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규 정하고 있다. 또 재판부는 <어떤 조 사>를 살펴보더라도 반공법이나 국 가보안법을 위반해 사형을 당한 사 람을 애도한다는 내용은 없고 반공 법이나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는 주 장도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증거능력이 없는 증거를 제외하고 봤을 때 이 사건 수필이 반 국가단체에 이익이 된다고 보기 어 렵고, 한 변호사가 수필을 쓰면서 반 국가단체에 이익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선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쁨보다는 착잡함이 더 크다” 며 “아직도 저처럼 정치탄압의 대상 으로 억울하게 옥고를 치른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 어떤 독재 권력도 자 기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생 명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자신에 유죄 판결을 내렸던 사법부에 대해서는 “권력자 에 의한 사법농단이 절대 일어나서 는 안 된다”며 “요즘 사법개혁에 대 한 이야기가 안팎에서 많은데 국민 들에 떳떳한 사법부가 됐으면 좋겠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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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2 Fri., June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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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부자와 자동차 박 재 길
캐나다에 와서 놀랬던 것이 스포 츠카가 엄청 많다는 것. 물론 지금 한국에도 스포츠카가 대중화되어 Porsche 나 Ferrari를 심심치 않게 보며 심지어 세상에 겨우 300여대가 남은 Ferrari 중의 Ferrari 인 Enzo 도 한국에 있다는데, 격세지감인가 아님 상전벽해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보니 한국의 소비문 화도 이제 선진국 수준을 넘으면 넣 었지 모자라진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스포츠카를 소유한 부 자들 위에 있다는 요트 소유자들을 보면 아직도 한국과 캐나다의 수준 차이는 존재하는데 각 동네 어디를 가봐도 요트가 즐비한 것이 이곳 몬 트리올이며 1998년에 호주와 뉴질랜 드를 방문했을 때 '정말 사람사는 것 이 이런 것' 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 았던 것도 바닷가에서 주인의 휴식 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제트스키를 본 후 였다. 밤낮. 심지어 토요일 오전 까지도 일하던 그 시절 한국의 근로 문화와 너무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캐나다 이민으로 연 결이 되었지만 같은 지구에서 태어 나 즐기며 살아가는것과 견디며 살 아가는 것은 당근 차이가 많았다. 캐 나다에 이민오고서 가장 질문을 많 이 받는 것이 바로 한국과 캐나다의 차이에 관한 거다. 그럴때면 항상 필 자의 대답은 대한민국의 땅은 캐나 다의 1/100 이지만 인구는 약1.5배. 고로 너무 복잡하다. 그리고 같은 돈 으로 누리는 삶의 질이 캐나다의 삶 과 비교해서 너무 떨어진다... 등등 이었다. 물론 로또를 맞았으면 하는 뭔가 다른 인생을 그렸던 시절도 있 기는 있었다. 이제는 오래된 이민지로서 인생역 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시점에 이르러 마음은 항상 한국에 가 있고 몸은 캐나다에 있는 이중 국 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 견하는 것은 쉽다. 아마도 많은 이민 1세대들의 공통된 특징이 아닐지. 심 지어 1.5세인 필자의 아들도 예외는 아니지만 말이다.
아무튼 자동차위에 요트가 있으 면 요트위에 또 성(castle)의 소유 자가 있다. 가끔 Mont-Royal이나 Beaconsfield의 으리으리한 집근처 를 가면 주눅이 들게 되는데 이들보 다 정말 성 같은 분위기의 저택을 소유한 이들에게 수상 비행기는 기 본이다. 그래서 스포츠카 소유주들 은 요트 소유주를 부러워하고 - 작 은 요트가 아닌 최소 20미터 이상의 대형요트 - 요트 소유주들은 성주들 을 부러워한다. 그래서 그 인생역전 을 위해 로또를 사기도 하고 사업에 전 인생과 재산을 바치는 이도 수두 룩하지 않는가? 토론토를 방문 했을 때 Casa Roma 라는 1900년 초에 완 공된 성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주 인이 사업으로 성공해서 그 성을 지 었는데 사업이 어느 순간 몰락하는 바람에 자신의 여생을 조그만한 렌 트하우스에서 마감했다고 한다. 이 것이 정말 모래성이 아닐지. 그에게 성은 인생의 최고점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것 이었지만 이 모래성 에 드린 돈과 시간과 열정을 가족 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쏟았더라 면 그의 여생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 지. 로또에 당첨되어 흥청망청 살다 가 인생을 망친 이야기도 많지만 얼 마전 전설적인 무기상인 '아드난 카 쇼기'가 82세로 사망 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깨닿게 해 주었다. 파 킨슨병이 원인이라는데 그가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으로 록히드마틴을 대 표해 많은 무기들을 거래 시켜 1970 년대 한창 때 재산이 미화40억달러 에 이르렀다고 하니 대단하다. 그가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 가운 데 하나이며 007시리즈에도 등장한 86미터 길이의 '나빌라호'를 보유했 었는데 결국 흥청망청 돈을 물쓰듯 해서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하여 이 이 요트를 브루나이의 국왕한테 팔 았고 그 뒤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이를 구매하였단다. 지불가 격은 달랑(?) 2900만달러(325억원). 그가 잘 나가던 때 의 하루 생활비는 25만불 이었다고 한다. 역시 쉽게 들
어온 것은 쉽게 나가는 법. 열기가 아스팔트를 녹이는 시점에 서 자동차 사고도 많고 문제도 상당 히 많이 발생한다. 악천후라는 겨울 보다 한여름에 사고가 더 많이 나는 이유는 운전자들의 주의 부족이 가 장 큰 원인. 일단 길 좋고 날씨 좋으 면 음악 볼륨이 커지고 시선은 분산 된다. 클래식을 틀고 운전하는 것과 빠른 디스코나 팝, 힙팝을 들으면서 운전하는 경위 차 속도가 달라지는 건 당근. 앞에서 얼쩡거리는 차들을 보면 왠지 추월하고 싶은 생각이 굴 뚝 같을때가 많다. 며칠 전 램프로 빠지면서 앞차를 추월해서 가다가 신호등이 바뀌는 바람에 급정거- 소리날 정도는 아 니고 - 를 본의 아니게 했는데 그 친구 기분이 나빴던 모양이었다. 옆 으로 차를 대고 갑자기 불어로 미쳤 다는 한다. 그리곤 내 앞으로 차를 밀어 부치는데 덩달아 기분이 나빠 졌다. 필자가 크락션을 울리고 그 친 구 옆으로 차를 대니 그 친구 하는 말 .."니 차를 밀어 부칠 수도 있다" 는 것. 이제 더 기분이 나빠져 "할 테 면 해봐" 라고 했더니 다행히 그 친 구 그렇게 하진 않았다. 아마 필자 가 썬글라스을 끼고 있어서 눈에 뵈 는게 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운전 습관을 고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는 것은 주일날 초청된 정 목 사님의 설교가 바로 예수님만 제대 로 믿으면 다른 건 전혀 중요하지 않 다는 것. 십 수년을 교회에 다녀도 아 직도 내 자아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모습을 매일 본다. 젊음이라는 핑계 로 말이다. 부자가 아니어도 차가 좀 구닥다리 라도 제대로 된 믿음만 있 으면 다른 아무것도 필요 없다던 그 목사님의 설교가 바로 필자의 운전 습관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운전자는 나지만 딸린 가족들을 생각해서 안 전운행 해야 하는 것은 비단 필자에 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텨.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그 광고문구가 명언으로 계속 들려지는 여름이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기서 살다 안 맞으면 돌아가지하 고 온다. 물론 필살의 일도를 생각하 며 매섭게 올 수 도 있지만 어떤 것 이 해답인지는 그 분외에 아는 사람 이 없다. 결론이 그 분과 다행히 같 아도, 그 분 생각과 시계가 내 것과 매우 달라서 또 힘들더라. 주로 여기의 놓아멕이는 자유로운 학교 생활이 좋와서 아니면 고향에서 무지막지하게 청춘없이 쪼는 인생을 자녀들이 싫어하기에 또 사랑하는 자 녀들이 원하기에 여기에 그냥 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같다. 고향은 우 릴 차츰 잊는다. 처음엔 천천히지만, 몇 년 지나 고향갔을 땐 한창 때의 나으 패기와 능력을 모두 잊었을 것 이다. 지금이야 고향 생각이 잘나니 금방 백업이 되겠지만 매우 다른 환 경에서 3년, 4년 지나다 보면 고향물 이 빠지는데 그 빈 자리에 여기 물이 참 천천히 채워지는 듯 싶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생 부분들이 사람마다 다 다르니 감히 이차저차 할 수 없지만 재정 방향은 한번 이 야기해도 되리라. 요지는 색다른 별 난 인생을 개척해 만들기보다는 여 태껏 고향이 주었던 인생 길을 그대 로 연장하면 어떨까? 마음 속에 요량 하고 있겠지만, 고향에서의 하이했던 생각을 낮추는 것이 스타트이다. 예 를 들어 여기에서 직업학교를 다녔 으면 고향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낮은 샐러리의 공부한 분야의 일자 리를 찾는다. 동시에 부자된 고향이 선물한 재산을 잘 활용해 가족들과 이민의 삶을 즐겁게 살자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고향에서의 샐러리 기 준을 여기에서 고집하면 경쟁 치열 해 일자리 쉽지않고 무시해서가 아 니라 그 국제적 기대를 고향식으론 맞추기 참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리를 구했다쳐도 스트레스는 누 가 뭐라 않그래도 견디기가 거의 불 가능이다. 그러니 워킹 퍼밋이 나오 면 망설일 필요없이 가벼운 일부터 아니면, 여기 촌(?)사람들 하나도 모
Wansu Kim Sungbae Park Vay Vay Hao Ki Hwan Kim
치과 [dentistry]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사랑니 발치
르는 한국 식당같은 것을 힘들지않 은 규모로 하면서 취직했다 생각하 고 고향이 준 부는 이곳에서 재정어 드바이서와 잘 활용해 쥬스를 계속 짜내면서 살아가는 것이 신역 그리 고되지않고 평안할 수 있을 것 같다. 재정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일단 만 든 후, 연료를 넣고 시동을 걸면 내가 옆에 있으나 없으나 자동으로 계속 돌아가는 점이다. 즉 나는 가벼운 식 당으로 좀 신역이 들지만 취직했다 생각하고 즐기며 적당히 벌때 나와 재정 어드바이서가 만들어놓은 북미 형 투자 포트폴리오는 계속 돌아가며 쥬스를 자동으로 끊임없이 생산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캐나다 정부의 Insurance, RRSP, TFSA, RESP같 은 면세 절세 시스템의 장점들을 양 념으로 가미해서 꾸미면 그 결과 금 상첨화가 될 것이다. 여기 이민 온 목적이 자녀의 국제 화라면, 언어와 성적에 치중하는 것 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녀들이 여기 사람들과 같이 크고 일하고 결혼하 고 가정을 꾸미고 번창하는 데에는 고향식인 우리가 모르는 점이 너무 많음을 빨리 깨닫자. 퀘벡의 분리독 립을 투표로 확실히 거부한 엘리트 퀘벡 어머니들도, 우리보다는 쉽지 만, 역시 자녀들을 국제화의 선봉으 로 키우기가 쉽지않은 큰 목표이다. 허나 우리와 다른 점은이들은 자녀 들이 언어와 성적외에 살아가면서 다 가올 여러 장애들을 모두 미리 준비, 대비해 주는 실용적인 면이다. 예로 엘리트 퀘벡 어머니들이 요청해 데자 르댕이 만든 20년 완납 10만불, 20만 불의 자녀 국제화 건강펀드. 자녀 출 생하자마자 교육적금과 이 자녀국제 화 건강펀드는 월110불로 자녀 평생 을 돕는 확실한 지원이 된다. 고향식 으로 언어, 성적만을 생각지말고 이 런 면을 배워 여기 식 한 길을 가자 는 뜻이다. 고향길과 여기길 두 개를 동시에 가려면 찢어지고, 훗날 필히 후회될 것이기 때문이다.
의치사
MK 치과
치아교정
최광성
일반 진료
보철, 의치
임플란트
5890 Ave. Monkland, Suite 205, Montreal (Québec) H4A 1G2
구강악안면외과의사 Farid Amer-Ou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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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스티븐 호킹 “30년안에 지구 떠나야"
“우주로 뻗어나가는 것이 인류의 유일한 선택지…전 세계 합심해야” “인간은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 게 됩니다.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 야 합니다.” 영국의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우주 개발에 나선 선진국들 에 2020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낼 것 을 촉구했다고 20일 영국 방송 BBC 가 보도했다. 호킹 박사는 노르웨이에서 개막한 과학·예술 축제인 스타머스 페스티 벌에서 한 연설에서 “인류가 지구를 떠나야 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호킹 박사는 또 2030년까지는 달 기지를 짓고, 2025년까지 화성에 사 람을 보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호킹 박사는 지구의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인류가 기후변화나 천연자원 고갈과 같은 위협에 부딪힌 만큼 미래를 위해 우 주여행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화성과 달에 식민지를 세우고 그곳 에 노아의 방주처럼 보관 시설을 세 워 지구 동식물의 종을 보존해야 한 다”고도 주장했다. 호킹 박사는 “나는 기후변화와 관 련해 이 세상에서 본 것 중 가장 심각 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린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에 맞서는 일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호킹 박사는 “다만 우리의 공간은 점차 부족해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다른 세계(우주)뿐”이라며 “ 뻗어 나가는 것만이 우리가 우리 자 신을 스스로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 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는 또다시 소 행성과 충돌하거나 태양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면서, 인간이 지구 위에 머 무르려 한다면 장기적인 미래는 없 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만약 인류가 앞으로 수백 만 년을 더 지속하고자 한다면, 누구 도 가보지 않은 곳에 담대하게 도전 하는데 우리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이 같은 목표를 이루 기 위해 전 인류가 힘을 합쳐야 한다 고 강조했다. 호킹 박사는 “달착륙과 같이 우리가 매우 새로운 도약을 이 룰 때마다 각국과 인류는 하나로 뭉 쳤고 새로운 발견, 기술을 성취했다” 면서 “지구를 떠나는 것은 전 세계가 합심해야 하며 모두가 참여해야 한 다”고 말했다. 또한 “1960년대 초반 우주개척 시대 초기의 흥분을 다시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나는 낙관한다, 낙 관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에게 다 른 선택지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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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제1062호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현실 가능한 끔찍한 가정, 만일 월드컵에 못 나간다면?
지난주 한국 축구는 감독과 기술위 원장의 동반 퇴장이라는 커다란 변 화를 맞이했다. A대표팀에서 가장 영 향력이 큰 두 사람이 떠나자 이 자리 를 대체할 가상의 후보자들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야기의 출발점과 귀결점은 같다. 바로 월드컵이다. 내년 열리는 러시 아월드컵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시끄럽지는 않았을 것이다. 월드컵
진출 실패는 한국 축구를 뿌리째 흔 들 수 있는 일대의 사건이다. 하지만 1986년 멕시코대회를 시작으로 30 년 넘게 실패한 경험이 없는 한국 축구는 이에 대한 후폭풍에 대체로 무딘 편이다. 만일 한국 축구가 내년 월드컵 본 선에 나서지 못할 경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가장 직접적인 타격은 후 원금 규모의 축소다. 대한축구협회 는 현재 9개 기업과 후원 계약을 체 결하고 있는데 이중 내년 재계약 대 상은 서울우유와 교보생명이다. 서 울우유는 월드컵이 열리기 전, 교보 생명은 월드컵이 끝난 후 대한축구 협회와의 후원 계약이 종료된다. 물 론 월드컵 예선에서 떨어져도 당장 계약이 파기될 일은 없다. 하지만 월 드컵 전후 재계약을 추진하는데 어 려움은 감내해야한다. 무서울 정도 로 현실 감각이 뛰어난 기업들이 러 시아행이 무산된 뒤에도 예전과 같 은 분위기 속에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후원금이 줄어들면 그 다음 수순 은 투자의 위축이다. 여윳돈이 없으 니 그만큼 나가는 돈을 줄여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 국민들 의 관심이 뜨거운 A대표팀에 대한 지원은 건드리기 어렵다. 체질 개선 을 위해 외국인 명장 선임으로 눈을 돌리면 오히려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오히려 직격탄을 맞는 쪽은 하부 조직이다.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유소년 육성 등을 등한시 할 수 밖에 없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태극전 사들이 월드컵을 누비는 모습을 보 고 꿈을 키웠을 미래 태극전사의 탄 생도 불가능하다. 장기적으로는 유망 주들을 타종목에 빼앗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K리그 흥행의 빨간불 등 러시아행 실패가 불러올 참극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국 축구의 일시적 인 퇴보를 막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 모하기 위해서는 월드컵 진출이 반 드시 선행돼야 한다.
이것이 세계 첫 항공택시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항공택시(AAT) 주인공으로 독일 항공기제작업체 이볼로(E-VOLO)의 블로콥터가 선정됐다. 첫 운항 시기는 애초 7월에서 올 4분기로 늦춰졌다. 두바이의 미래도시 프로젝트의 하나인 항공택시는 2030년까지 두바이 도시교통의 25%를 자동운송수단으로 바꾼다는 스마트 이동전략 아래 추진되고 있다. 두바이 당국은 지난 2월 이 계획을 발표한 이후 사업 및 기술 타당성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인 끝에 지난 19일 독일의 이볼로와 항공택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세계 최초의 항공택시로 선정된 볼로콥터2X는 조종사 없이 자동운항하는 2인승 드론이다. 이 항공택시는 2명의 승객을 태우고 두바이의 특정 구역을 미리 정해놓은 경로를 따라 운항한다.
종
No. 1062 Fri., June 23, 2017
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MBC에서는 김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기수별·지역별·직종별 성 명서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도 대구 MBC 구성원 84명이 공동성명을 내 고 “김장겸 사장의 자진사퇴만이 망 가진 MBC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 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결단을 촉 구했다. 목포MBC 보도·영상부 12명 도 MBC가 세월호 보도를 축소, 왜 곡한 일, 당시 보도국장이었던 김 사 장이 세월호 유가족을 ‘깡패’라고 지 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일 등을 거론하며 “3년이 넘도록 현장 을 지키고도 부끄러움은 우리 모두 의 몫이다. 목포MBC가 아닌 MBC 자체로 신뢰받길 원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날은 막내기수 기자 5 명이 손으로 쓴 대자보를 사내에 붙 였다. 사옥 내에서 김 사장 퇴진 구 호를 외친 김민식 PD의 대기발령에 반발해 김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동영상을 찍어 올리 는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김태호등 MBC 예능PD 47명 “김장겸 사장 떠나라”
MBC 구성원들의 김장겸 사장 퇴 진 요구에 <무한도전> 김태호 PD 등 MBC 예능PD들도 동참했다. MBC 예능PD 47명은 22일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는 제목 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무한도전 >의 김 PD와 김선영·정다히 PD, <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박진경·이 재석 PD, ‘모르모트 PD’라는 별명 이 붙은 이 프로그램의 조연출 권해 봄 PD,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임
합
찬 PD, <라디오스타>의 박창훈 PD 등 MBC 간판 예능을 제작한 PD들 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사람들 웃기는 방송 만들 려고 예능 PD가 되었는데 그거 만들 라고 뽑아놓은 회사가 정작 웃기는 짓은 다 한다”며 출연자와 자막 등 프로그램 제작 자율성 침해, 제작비 감축, 신입공채 중단 및 경력직 노조 가입 방해 등 각종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함께 고민하던 동료들은 결 국 PD다운 일터를 찾아 수없이 떠났 는데 회사는 떠나는 동료들 등 뒤에 ‘돈 때문에 나간다’며 웃기지도 않는 딱지를 붙인다”고도 지적했다. 이들 은 “가장 웃기는 건 이 모든 일에 앞 장섰던 김장겸이 아직도 사장이라는 사실”이라며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 를 떠나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PD
"노소영, 박근혜 전 대통령에 최태원 사면반대 편지"…왜? 또 변호인 반대신문에서 유영하 변 호사는 “노 관장의 반대 서신에 대 해 구체적으로 안 시점이 언제냐”고 물었고 최 회장은 “처음엔 풍문으 로 누군가 얘기해줘서 조금씩 들었 고, 시기는 확정하기 어렵지만 사면 후에 들은 것은 확실하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이날 “2015년 12월말 사 생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기 때 문에 대통령에게 가정사로 인해 부 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는 게 중요한 문제이지 않았냐”는 검찰의 질문에 “ 그렇다”고 답했다. 검찰이 언급한 ‘사 생활 문제’란 최 회장이 한 일간지를 통해 동거인과 딸의 존재를 공개하 며 “부인인 노관장과는 이혼을 원한 다”고 고백한 일을 가르킨다. 이날 노소영 관장은 사면 반대 편 지를 보낸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 다. 그는 이데일리에 “전혀 그런 적 없다”며 “오히려 남편을 석방해달라 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적은 있 다. 도대체 누가 지어낸 것인지 모르 겠다”고 반박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왼쪽)과 최태원 SK회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 난 2015년 남편 최태원 SK 회장의 사면에 반대하는 편지를 당시 박근 혜 대통령에게 보냈다는 보도가 나 왔다.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의 딸이다. 22일 연합뉴스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노 관장이 그동안 가정을 지키겠다는 등의 언행으로 일반인의 동정을 받았으나, 이번에 사면 반대 편지의 존재가 법정에서 공개되면서 노 관장의 이중적인 행동과 도덕성
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 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노소영 관 장이 2015년 8월 14일 사면 이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증인의 사면에 반 대하는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서신 을 보낸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느냐” 는 검찰 측 신문에 다소 충격 받은 듯 머뭇거렸다. 최 회장은 크게 한숨 을 내쉬며 “들은 적 있다”고 답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타이거 우즈는 '전문적인 치료' 중 타이거 우즈가 19일, 지난달 플로 리다 자택 근처에서 음주운전 혐의 로 체포된 이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처방받은 약을 조절하고 허리 통증과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전 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다. 많은 성원 을 보내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특히 투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 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5월 30일,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던 우즈를 음주운전 혐의 로 체포했다. 당시 우즈는 음주 측정 검사를 두 차례나 통과하지 못했다. 다음날, 음주 측정기로 검사한 결 과 우즈에게서 알코올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는 같은 날 "처방 약에 예 상치 못한 부작용이 난 것뿐"이라며
차에서 잠들어 있었던 이유를 설명 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 인버그는 최근 ESPN에 우즈가 허리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과 수면장애" 로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스타인버그 는 이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괴 로워했다. 이 고통을 조절하려 했지 만, 이는 결국 수면장애로 이어졌다" 고 덧붙였다. 우즈는 체포 당시 4번 째 허리 수술 후 회복 중이었다. 체 포되기 수일 전, 그는 자신의 웹사이 트에 수술이 삶의 질을 높였다며 "지 난 몇 년간 이렇게 기분이 좋았던 적 이 없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오는 7월 5일 재판을 받을 예 정이었지만,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8 월 9일로 재판을 미뤘다. 우즈의 마지 막 투어 우승은 지난 2013년이었다.
날씬한 사람들의 몸매 유지 비결은? 날씬한 사람들은 어떻게 몸매를 만 들고 유지할 수 있는 걸까. 생활정보 매체 ‘리얼심플닷컴’이 그 비결 4가 지를 소개했다. 1.끼니를 거르지 않는다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스티븐 걸로 는 “1만5000여명을 상담한 결과 사 람들이 자제력을 잃는 원인 1위는 끼 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 한다. 허기가 지면 과식 충동을 억누 르기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2.양은 많고 칼로리는 낮은 음식 을 먹는다 수분이 풍부한 음식은 칼로리가 적 고 포만감을 준다. 과일, 채소, 수프와 스튜, 익혀서 요리한 통곡류가 그런 예다. 날씬한 사람 중에는 식사 첫머 리에 상당한 양의 수프나 샐러드를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다음 음식을 적게 먹게 된 다. 수분이 풍부한 음식은 많은 양 을 먹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고 전 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식사 때 물 을 함께 마시는 것은 이런 효과를 내
지 못한다. 3.먹는 양에 신경을 쓴다 날씬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저울 을 가지고 다니거나 웨이터에게 지 방 함량 분석표를 요구하는 것은 아 니다. 하지만 날씬한 사람들 중에는 과일, 채소, 살코기를 주로 먹는 사 람이 많다. 이들은 이런 식품을 한 끼분만 사 는 전략을 사용한다. 패밀리 레스토 랑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이 나오는 메 뉴를 피한다. 그리고 보통보다 작은 접시를 사용한다. 4.음식의 종류를 제한한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할수록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 가 있다. 이는 '음식 종류별 포만감' 이라 불린다. 파스타를 잔뜩 먹어서 배가 부르 고 식욕이 없더라도 후식으로 바닐 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파이가 나오면 또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다. 맛이나 향 기, 형태나 식감이 다른 음식은 또 다 른 식욕을 유발할 수 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삼계탕 불고기하우스 을
막걸리 개시 다운타운에 오시면 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시원한 생맥주도 있습니다
에서
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2127 Ste-Catherine O. 전화 : 514-935-9820
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췌장암 (Pancreatic cancer) 1. 이 질병은?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를 말 하며 췌장암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90% 이상은 이분비 세포에 서 발생하며 특히 췌관에 잘 발생하 여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을 말하고 그 외 낭종 선 암 ( 낭선암 ), 내분비 종양 등이 일 부에서 발생할 구 있다. 2. 원인은? 아직까지 그 원인은 알 려진 바가 없으며 고령( 60세 이상) , 남성, 흡연, 만성 췌장염, 비용종성 대장암 증후군까지 5가지다 확실한 위험인자로 밝혀져 있다. 3. 종류는 ? * 낭종성 췌장 종양 -장 액성 낭성 종양(s er ous cystadenoma); 췌장의 낭성 종양 의 약 20~ 40%를 차지하여 두번째 로 반발하는 종양이며 여성에게서 빈발하고 보통 증상이 없다. -점액성 낭성 종양(mucinous cystic neoplasm); 여성에게서 호 발하며 췌장의 꼬리 부분에서 많 이 발생되며 약성화의 경향이 있다. -췌관 내 유 두 상 점액 종양( intradu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 IPMN ) 2. 악성 췌장 종양 -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가장 일반적인 악성 종양이며 췌장 종양위 약 85~ 90 % 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 고 60~ 80대 남성에게서 호발하고 일부의 경우의 담도 또는 십이지장 의 페색및 복통을 유발할 수 도 있다. -선방 세포 암종(acina r cell carcinoma); 췌장 외분비 종양의 1~2% 니매로 발생하는 드문 종양이 며 중, 노년의 남자에게서 호발한다. -신경내분비종양 (neuroendocrine tumor) 10만명 당 1명 이하의 발생 빈도를 보이는 드문 췌장 종양으로 생성되는 호르몬 의 종류에 따라 인슐린종, 가스트린 종, 글루카곤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3. 증상은? 복부 통증/황달/ 뚜렷한 이유 없 는 체중 감소/소화장애/당뇨병/그 외; 배변습관변화, 오심, 구토, 쇠약 함, 우울증, 정서 불안, 위장관 출혈 4.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환자 의 예후는 다른 암에 비해 좋지 않 은 편이나 수술후에도 암의 재발이 나 전이 여부를 계속 관찰하여야하 며 췌장을 절제한 이후에는 소화액 과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 므로 추후 관리를 통해 이러한 문 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활
제1062호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아침식사가 좋은 이유 5 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아침식사 를 하면 좋은 점 5가지를 소개했다. 1.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한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잘 거르는
미국 정부의 식단 지침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은 과체중과 연관이 있 다’며 아침식사를 하라고 권고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의 권고와는 달리 아침을 거르면 되레 살이 빠지 거나 어떤 변화도 없다는 연구결과 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체중 감량 과 관련해서는 아침식사에 대한 의견 이 엇갈리고 있지만 아침식사가 건 강에 두루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인
사람은 아침을 항상 혹은 자주 먹는 사람에 비해 지방을 많이 먹고 칼슘, 칼륨, 섬유질 등의 영양소는 적게 섭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힘이 난다: ‘국제 식품과학 및 영 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 침에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온 종일 피로를 덜 느 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기억력이 좋아진다 ‘청소년건강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아침에 콩, 요구르트 등 에너 지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단기 기
억이 좋아진다. 4.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줄인다 아침을 먹는 사람은 비만할 가능 성이 낮고 혈당치가 정상일 가능성 이 높다. 또한 나중에 배고픔을 느끼 게 될 가능성이 적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당뇨병과 심장혈관 질환 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5.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아침을 먹는 사람은 거르는 사람 에 비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인슐린 민감성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발표된 적이 있다. 또한 아침을 거르는 사람에 비해 하 루 평균 100칼로리를 덜 섭취한다고 이 논문은 밝혔다.
계단 오르내리면 '뇌 나이' 젊어진다 평소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가 지면 심폐기능이나 근력이 좋아진 다. 또 계단을 자주 오르내리면 뇌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컨커디어 대학교 연구팀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년배에 비해 뇌 기능이 뛰어난 사람들의 공통점 은 끊임없는 공부와 계단 이용으로 드러났다”며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싶으면 계단을 이용하고 꾸준히 공 부하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면 감각,
충동, 흥분이 대뇌피질로 전도될 때 중계 역할을 하는 회색질의 양이 줄 어들면서 뇌 용적이 감소하게 된다. 뇌 용적이 줄어들수록 파킨슨병, 주 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같은 신경정신장애 발병률이 증가한다.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19~79세 331명을 대상으로 뇌와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더니, 계 단을 자주 이용하거나 학업에 꾸준 히 관심을 가졌던 참가자일수록 회 색질이 감소하는 속도가 느린 것으 로 나타났다.
전기 공사
또한 계단을 꾸준히 이용하면 뇌 연령이 0.58년 젊어지고, 공부를 하 면 0.95년이나 젊어진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이런 특징은 노인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는데, 뇌 연령을 낮춰 치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 는 효과를 보였다.연구팀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신체 활동 중 하나”라며 “ 평소 건망증이 심한 사람은 자주 계 단을 오르거나 꾸준히 학업에 정진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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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2 Fri., June 23, 2017
건 강 / 생 활
머리빗 같이 쓰면 탈모, 염증 위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 르면 화 장실 손 잡 이의 세균 은 10~3300cfu/10㎠인 반면, 미용실 의 빗은 75~120만cfu/10㎠의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 빗속 세균이 화장 실 손잡이보다 약 7~363배 이상 많 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노폐물과 세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려면 빗을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 헤어스 타일링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한 번 씩 빗을 세척해야 한다”며 “빗을 씻 어낼 때 어린이용 칫솔을 이용하면 좋다”고 말한다. 빗을 닦을 때는 베이킹 소다와 물 을 이용하고 잔여물은 어린이용 칫 솔로 살살 문지른다. 그 다음, 샴푸 를 물에 풀고 빗을 푹 담군 후 깨끗 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다. 빗이 마를 때까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둬 야 한다. 빗의 일반적인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1년 사이다. 빗솔의 10% 이상이 빠질 때는 교체하는 게 좋다.
머리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더러워진다면 빗을 의심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빗을 여러 사람이 함 께 사용하면 각종 유해물질로 오염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두피를 세 균이 살기 좋은 장소로 변화시켜 자 칫하면 모낭염, 탈모로 이어질 수 있 다. 왁스, 젤, 헤어에센스 등이 덕지 덕지 붙은 빗은 세균과 각종 먼지의 온상일 수 있다. 세척하지 않은 빗을 사용하면 두 피에 있는 노폐물, 비듬, 지방이 계속 빗에 쌓이게 된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세균 이 우글거리는 빗은 두피에 염증, 비 듬, 간지럼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빗을 친구나 가족과 같이 쓰는 것 도 지양해야 한다. 머리카락 속 세 균이 빗을 통해 상대방에게 전달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용으로 쓰 는 빗의 보건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열악하다.
코리안 뉴스위크
몸속 독소 빼주는 여름 과일 4가지
여름 제철 과일 중에는 해독과 체 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독소 제거와 다이어트 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은 좋지만 식사대용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식사를 대신할 순 없지만 몸 속 독소를 빼주는 효과는 있는 여름 과일 4가지를 알아본다. 1.토마토 여름에는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 수증이 일어나기 쉽다. 탈수 증상으 로 목이 마르면 이를 허기와 혼동하 는 경우가 있다. 탈수증과 연관이 있는 배고픔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 함량이 높고 포 만감을 주는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 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짠 음 식을 먹을 때 나트륨을 배출시켜 영 양의 균형을 잡아주고 얼굴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
2.체리 붉은색을 띄는 컬러푸드 중 상대 적으로 크기가 작은 체리는 작은 크 기에 비해 수분과 심이섬유를 비롯 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 분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노폐물 의 증가를 억제하며 항염증 작용으 로 염증 호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체 리는 잠을 유도하는 물질인 멜라토 닌을 함유하고 있어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3.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 다.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 는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넓혀 플라 크가 형성되는 것을 막고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 건강과 기억력 향 상에 도움을 준다. 4.포도 여름이면 씨의 유무, 알의 크기와 색깔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포도 들이 마트 진열대에 오른다. 포도 품 종에 따라 단맛의 강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 능하다. 포도에는 항산화 성분인 레 스베라트롤이 들어있어 암 예방 및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은 포도 껍질과 씨앗에도 풍부하게 들 어있기 때문에 포도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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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호 2017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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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나-오용주-김다빈 오타와 학생, 전국 석차 1등 2등 기록 2017 수학경시대회 전국 석차 및 최종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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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kowinOttawa@gmail.com 지난 5월 6일 과기협 오타와지부(지부장 김근수 박사)가 오타와대학교에서 개최한 2017 수학경시대회의 전국 석차 및 최종 결과에서 4학년 1등, 5학년과 9학년에서 2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왼쪽부터) 오타와지부 학년별 1등 시상식에서의 윤제나, 오용주, 김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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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배달은 7월 8일부터
▲1st Place in Grade 4: Yun, Jenna(윤제나, Maple Ridge Elementary School) ▲2nd Place in Grade 5: Oh, Justin(오용주, École élémentaire publique Kanata) ▲2nd Place in Grade 9: Kim, Andy(김다빈, Colonel By Secondary School)
2017년 오타와 한인주소록 발간 안내 교민여러분, 오타와 한인회에서는 '2017년 오타와 한인주소록'을 발간하려 합니다. 한인주소록에 ◆신규 등록 ◆주소변경 ◆기제를 원치 않으신 분 ◆광고를 원하시는 분은 7월 15일까지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울러 오타와 한인회 홈페이지(ottawakorean.ca)에 광고($100/1년)를 원하시는 분들도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이주 하신분들, 오타와 교민 및 사업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및 연락처: ott.korean@gmail.com =오타와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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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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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박, 최기섭, 조준우, 채경선
"옹알스"
오타와를 뒤흔든, 감하고 웃었다. 공 어 넘 을 벽 장 의 어 언 서도 통했다! 한류 코미디, 캐나다에
캐나다에서도 "옹알스~" 캐나다 한국문화원(문화원장 이영호)는 6월 16일 저녁 7시 Shenkman Arts Centre에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옹알 스" 공연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앞서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류 코미디 "옹알스"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 는 6월부터 9월까지의 한국문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들어는 보았던가 "옹알스"라고?
공연을 마치고 최기섭은...
▲ "옹알스"와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있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내외, 새생명 한의원 류은규 원장 가족
오타와에서 처음 공연을 하게되 어 오기전에 걱정이 되었는데, 많 은분들이 와 주시고, 공연이 끝나 니 휘파람을 불어주시고 기립박수 를 쳐주실때 관객들의 많은 박수와 웃음에 울컥했다며, "저희 공연으 로 힘드신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 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이번 방 문기회에 한인분들이 많이 거주하 시는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등 타 지역에서도 공연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통해 해외동포 및 현지인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활 력소가 되는 웃음을 전하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신지연 기자-
"옹알스"는 어린아이의 옹알이를 뜻한다. 옹알스는 아기 옷을 입고 무대 위 상자에서 나오는 다양한 물건들로 재치있는 상황극을 펼쳐 보인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로, 오로지 몸짓과 소리만 으로 표현하여 남녀노소나 국적에 상관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오타와 무대에는 비트 박스 최기섭(SBS 공채 7기), 저글링 조준우 (KBS 공채 23기), 개그킹 채경선(KBS 공채 18기). 비보이 하박(SBS 공채 8기)이 수준높 은 한류 코미디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게까지 재미있는줄 몰랐다! "관객을 쥐락펴락 웃겨준 옹알스, 정말 최 고다!", "보러오지않았음 후회할뻔 했다", "무 대에 올라가신 캐니디언 관객분도 너무 재미 있었다", "정말정말 많이 웃었다", "국자 마술 에 가장 놀랐는데 마술이 아니였다. 아이디어 가 참 재미있었다", "다양한 한국문화가 캐나 다에 소개되는것에 감사한다", "재미있는 내 용으로 오타와에서 또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원경Wen Wen K. Lee 이원경 K. Lee Sales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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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2호 2017년 2017년 6월 6월23일 제1062호 23일 (금요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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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운동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 이 알려진 이래 신체를 움직이는 운동은 주목 받는 건강관리법이었다. 그 중 조깅이 일반인
있는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들으며 아주 편 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편하게 할 수 있다
에게 쉽게 보급된 것은 비싼 기구도 필요 없 는, 손쉽게 실시할 수 있는 운동이었기 때문 이다. 그러나 조깅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취미가 다양화된 것을 원인으
가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 들 수도 있겠지만, 조깅의 열풍이 예전보 다는 식은 것은 사실상 조깅으로 인한 사고 발생 때문이기도 했다. 조깅이 건강을 위해 하 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보다 가능 한 빨리 달리기 위해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무리하는 일부 사람들의 사고로 인해, 경쟁심 을 유발하는 뛰기 운동보다는 걷기 운동이 자 연스럽게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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릎, 대퇴부 등의 근육 및 관절에 실려 충격이 커지는 조깅에 비해, 걷기는 양다리가 일시적 으로 공중에 뜨는 순간이 없고, 반드시 한 쪽 다리가 땅에 닿아 있으므로 착지할 때에 관 절에 걸리는 부담은 꽤 가벼운 편이다. 건강 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은 근육과 관절에 장 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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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걷기가 조깅보다 운동 강도 및 에너지 소비 면에서 뒤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조깅이 운동강도가 높고 에너 지 소비량도 높다고는 볼 수 없다. 시속 7Km 이상으로 걸을 때의 산소 소비량이 조깅의 경 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실험결과 또한 증 명하듯, 걷기가 조깅보다 가벼운 운동이라고 간단히 말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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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술이 좋으면 나의 운동강도가 높아진다. 등산도 같이 가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의 보조 에 맞추다 보면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에 걷기는 자기의 체력과 그 날의 컨디션을 고려해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처음부터 단숨에 속도를 올리지 않는 것이 도 가능한 속도로 20~30분간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은 속도로 운동을 하게 되 면, 힘들지 않고 운동거리도 더 장거리로 늘릴 수 있다. 이 정도의 운동 강도라면 운동 이후 에도 기분이 상쾌할 것이다. 운동이란, 이를 악물고 힘들게 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러할 때 몸에도 더 좋다 는 생각은 옳은 것이 아니다.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이라면, 운동이 끝난 후에 기분도 상쾌하고 신체적으로도 기분 좋 을 정도의 피로감 을 느끼는 것이 적당하다. 걸으면 면역력도 좋아진다. 암환자들이 걷 거나 등산을 하는 이유가 바로 면역력이 좋 아지기 때문이다. 걸으면 체온이 올라가고 체 온이 올라가면 면역력 또한 증가한다. 면역력 이 좋아진다고 무조건 오래 걷는 것은 삼가 야 한다. 걷기는 주 3~4회 40분 이상이면 충 분하다. 매일 2시간씩 걷는 것은 오히려 몸을 상하게 만들 수 있다. 마음만 있지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한
걷기는 여러 면에서 효과적인 운동이다. 돈 도 들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장비 나 파트너가 필요하지도 않다. 누구나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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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체력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 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테니스 배드민 턴 탁구 등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종목들은 운동량을 조절하기 어렵다. 상대의 컨디션이
좋다. 그 속도는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걷기 (워킹)은 말 그대로 걷는 것으로 인간 이 다른 동물과 차별되는 가장 특유한 운동양 식이다. 양다리가 일시적으로 공중에 뜨므로 착지하는 순간에 체중이 한쪽 다리의 발목,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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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효과가 적은 것은 결코 아니다. 아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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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들은 지금부터라도 가벼운 워킹부터 시작 해보자. 하루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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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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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 몬트리올 한인 여성합창단 보훈병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위문행사 열어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몬트리올 한인 여성합창단(단장 박천 실)과 함께 6월 16일 오타와 보훈병원에서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와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은 보훈병원에 새로 입 원한 James Charles Wellman, Claude McKenny, Velma Watt, Edwin Stratford, John Warwick Caverhill, Edmund Griffiths, Royden Long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였으며, 몬트리올 한 인 여성합창단은 한국전 참전용사 및 보훈병원에 머물고 있는 모든 참전 용사분들을 위해 11곡의 노래를 선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맹호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민과 정부는 6.26 전쟁 중 보여준 캐 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참전용사들 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 이네스 보훈병원 커뮤니케이션 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매년 빠짐 없이 보훈병원 위로방문을 하는 대사관과 합창단에 다시한번 감사를 전 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끝까지 배려하는 것에 대해 한국정부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및 위문공연에는 메달 수여자 가족, 참 전용사회 임원, 병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문공연을 관람한 참전용사들은 합창단의 노래에 감동을 받으며 멀 리 몬트리올에서 오타와까지 방문한것에 대해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주캐나다 대사관은 오는 6월 25일 6. 25 전쟁 64주년 추모행사를 오타와 국립전쟁기념비 및 샤또로리에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 적으로 참전용사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KOREAN CULTURE FAIR Ottawa 2017: Ottawa Welcomes the World June 25th, 2017 (Sunday) @Landsdowne Park's Horticulture Building 10:00 am - 6:00 pm The Korean Cultural Centre (KCC) and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are pleased to invite you to the Korean Culture Fair, which will be held at Lansdowne Park’s Horticulture Building on Sunday, June 25, 2017 from 10:00am to 6:00pm. EVENT HIGHLIGHTS ■ Taste of Korea - Visit the booths of local Korean restaurants and grocers! ■ Korean Performances - Korean traditional percussion band, Samulnori, K-Pop performers, Taekwondo demo team ■ Traditional Wedding Ceremony - Join us for a traditional Korean wedding ceremony ■ Experience Korean Culture - Experience traditional Korean games, try on Korean traditional clothing , have your name written in beautiful Korean calligraphy, and so much more! ■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 We invite Canadians to take part in the global celebrations. ■ Prizes and Giveaways - There will be lots of chances to win great prizes and giveaways at participating locations throughout the event.
Do you know about Korean Folklore Music?
'Coreyah' is a Korean folklore music ensemble. Rooted in Korean traditional music, Coreyah strives to create "living Korean music" by assimilating various world music heritages, such as Angalo-American rock music, Balkan gypy music, and different genres from South America and Africa. 'Coreyah' visited Ottawa last November and we re-invited them again because the love and interest of Canadians towards 'Coreyah' was amazing! The Korean Cultural Centre promise you that you won't regret watching this amazing team's performance. Date: July 11th, 2017 7:00pm Location: Shenkman Arts Centre / Centre des Arts Shenkman / Admission: Free Please RSVP via goo.gl/TDfVJm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contact to jungsoooh@korea.kr
오타와에서 2번째 공연을 갖는 'Corey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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