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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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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폭풍에 10여그루의 큰 나무들 부러져 안전상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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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NDG 지역에 위치한 NDG 공원이 지 난주 몰아 닥친 회오리 폭풍으로 10 여그루의 큰 나무들이 부러지고 쓰 러져 폐쇄되었는데 금주 말부터 일 부 개방이 시작된다. 쉘부룩 길과 지루와르 길에 위치 한 공원 옆을 지나며 모습을 본 교 민들은 상상을 넘는 피해에 깜짝 놀 라는 모습이었다. NDG 지역 시장인 러셀 코프만 시 장은 지난 목요일 "공원의 북쪽 부 분을 인스펙터의 조사 결과에 따라 다시 개방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공원 남쪽 부분 - 쉘부 룩길과 맞닿은 부분-은 아직까지도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계속해서 통 행을 제한한다. 시 당국은 날짜를 특정할 수는 없 지만 계속해서 부러진 나무의 잔해 를 치우고 있으며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공원이 다시 시민들에게 공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있었던 폭풍은 시속 110km 이상의 바람을 동반해 10여그루 이 상의 나무들의 큰 가지가 부러지고 쓰러지는 사태가 있었다. 이 공원에는 실버 단풍, 노르웨이 단풍, 붉은 오크 등으로 구성된 100 여 그루의 나무가 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NDG 지역은
수백채의 가옥이 피해를 받았으며 나무가 뿌리째 뽑힌 경우부터 전신 주 파손 등 가장 큰 피해 지역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폭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파손된 차량에 대한 보상을 시 당국 에 요구하는 소식도 있다. 줄리 부루넷이라는 이 여성은 폭 풍우 당시 쓰러진 나무에 소유하고
있는 차량이 깔려 크게 파손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가입한 보험은 원웨이 보험으로 보험사는 피해 보상 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했다. 라신에 사는 이 여성은 쉘부룩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손님중 한 사람이 "당신차에 나무 가 쓰려져 차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고 이야기 할때 꿈을 꾸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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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했다. 그녀는 "차에 갔을때는 수많은 사 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큰 나 무 2그루가 앞유리와 뒷유리를 완전 히 부숴놓았다. 뉴스에서는 내 차가 나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이 야기 했다. 암투병중인 노모와 8살난 아들과 살고 있는 그녀는 몇개월전 99년형 중고차를 구입했고 사고가 나더라도 본인의 과실로 인한 상대방에 대한 보상만 해 주고 자신의 차는 보상받 지 않는 원-웨이 보험을 들었기 때 문에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일 부 손님들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 지만 새로 차를 구입하기에는 턱도 없는 상황이다. 퀘벡주에서 차량 소유자는 최소 5 만불 이상의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집 보험의 경우 이번 폭풍처럼 일 부지역에만 발생할 경우 기본 약관 에 의해 보상 받을 수 있고 보험 가 입자가 피해 보상을 신청할 경우 처 리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보험금 신청을 할 경우 피해에 관 련된 영수증이나 문서, 사진, 비디오 등 자료를 준비해 브로커에게 연락 을 하면 보험 신청 과정에 대한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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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올해도 광복절 체육대회 열린다 9월 23일(토) 햄스테드 공원에서, 한인회 구명 모금함 준비 자원봉사자에게는 퀘벡한인장학금 추천서 발급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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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회(회장 김영권)가 8월 15일 출범 즉시 2017년도 제72 주년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미 공원 운동장을 예약했고, 각 종교단체에 공문을 보내서 참여 를 독려하는 한편, 9월 2일 구성되 는 32대 이사회내에 총무, 휠드, 의 전, 홍보, 자원봉사 등 행사준비팀 을 구성한다. 통상 8월 중순에 개최되었던 체 육대회의 날짜가 변경된 터라 각 종 교단체의 일정과 맞물려 참가를 하 지 못하는 단체도 있으나 한인성당
을 비롯한 많은 교회가 자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한인회에 보내오고 있다. 매우 감사 한 일이다. 모든 한인들이 알다시피, 몬트리 올 한인회에는 지난 8개월 동안 회 장단이 없었다. 임원이 없으니 체육 대회를 준비할 수 없었고, 10월은 추 우니 학생들의 중간고사 직전인 9월 23일로 급하게 날짜를 잡고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김영권 32대 신임 회장은 “참가하 고 싶어도 사정상 참가할 수 없는 종교단체에 죄송하다”면서 “그래도
체육대회를 기다리는 몬트리올 청년 들의 뜨거운 피를 외면할 수 없었다. 늦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 고 있으니 많은 한인이 오셔서 이가 을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스포츠 축 제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몬트리올 한인회는 이날 모금 함을 준비할 예정인데, 재정적으로 어 려운 한인회를 향한 동포들의 온정 이 이날 모금함에 쌓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퀘벡한민족재단의 이사장이기 도 한 김 회장은 “직전 회장단과 한 얼학교, 그리고 비상대책위의 노력에 도 불구하고 몬트리올 한인회가 그동
한인사회, NDG 지역사회의 중심에 몬트리올 한인회, 퀘벡한민족재단과 함께 NDG 문화축제에 참여
NDG 다민족 문화축제가 열린 Parc Benny
NDG는 몬트리올의 한인타운이라 고 할만큼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다. 퀘벡한민족재단은 3년 전부 터 이지역의 문화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몬트리올 한인회도 함 께 참여하여 우리가 NDG 지역사회 에서 큰 비중 있는 민족임을 알렸다. 김영권 한인회장겸 퀘벡한민족재단 이사장은 현장 인터뷰에서 “오래전부 터 몬트리올 한인사회는 캐나다 데이 축제, 동양문화의 밤, 퀘벡국경일축제 (st-jean baptiste 2005), 세계주말축
몬트리올 한 인회가 N D G 문 화 축제(6e édition de la Fête Interculturelle de NDG)에 참여 했다. 2017년 8월 27일 NDG 중심에 위 치한 베니파크(Parc Benny)에서는 NDG 지역에 거주하는 20여 개 민 족이 모인 다민족 문화축제 한마당 이 벌어졌다. 화창한 초가을 날씨였 던 일요일 오후 베니공원에는 만국 기가 흩날렸고, 남미와 아시아, 유럽 각 나라의 전통음악이 번갈아 연주 되는 가운데 1천여 명의 지역 주민 이 몰려들어 각 커뮤니티가 준비한
제(weekend du monde 2006) 등 현 지사회의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이웃과 교 감하며 퀘벡사회에 적응하려는 노력 을 지속해 왔습니다. 선배들의 이같은 취지를 이어받아 내년부터는 한인사 회 차원에서 이행사에 적극 참여하 여 이웃민족들과 소통하고 NDG 지 역사회에 기여하는 한민족사회가 되 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향 후 NDG 다민족 문화축제를 한인사 회가 퀘벡의 주류사회로 나아가는 문 화섹터의 중요한 통로로 삼겠다는 의 지를 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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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을 즐겼다. 중앙무대에서는 각국의 전통춤과 쿵후시범, 악기연주, 노래공연이 계 속되었고, 음식부스에서는 각 커뮤 니티가 기부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이 지역주민에게 공짜로 제공되 었다. 대형 쟁반 3개에 담긴 100인분 김밥이 순식간에 없어질만큼 한국음 식의 인기는 대단했다. 퀘벡한민족재 단의 사무직원들이 봉사자로 나와서 김밥 만드는 방법과 재료를 주민들에 게 자세히 설명했고, K-POP 등 한류 문화와 한글, 불어학교도 홍보했다.
안 재정적 어려움을 크게 겪어왔다. 현지정부 프로젝트와 재단의 지원 등 다방면으로 자구책을 강구하겠으 나, 이날 동포 여러분의 사랑을 모아 주신다면 몬트리올 한인회와 한인사 회에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을 약 속 드린다”며 한인회를 향한 동포들 의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자원봉사자에게는 퀘벡한 인장학금 신청서에 첨부할 수 있는 한인회장 추천서를 발급한다. 자원 봉사를 하실 분은 한인회 사무국 (montrealkorea@gmail.com)으로 연락하시기 바란다.
'하비' 영향에 국내 휘발유 값 인상 하비 상황 악화될 듯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 로 인해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텍사스의 정제 시설 10여 곳 이상 이 잠정 폐쇄됐기 때문이다. 국내 휘 발유 가격을 전망하는 개스버디 닷 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휘 발유 값은 1리터 당 평균 2센트가 올 랐고, 향후 밴쿠버 등 서부 지역은 리 터당 3센트, 토론토 지역은 5센트, 퀘 백주는 최대 15센트까지 오를 것으 로 예측됐다. 이같은 인상 추세가 언 제까지 지속될 지는 앞으로 '하비'가 어떻게 변할지, 정제 시설이 얼마나 빠르게 복귀하는지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전했다. 문제는 하 비가 북상하며 루이지애나에 타격 을 줄 경우 또 다른 정체 시설이 가 동을 중단하며 공급 차질이 생겨 휘 발유 값이 추가로 또 오를 수도 있다. 한편, 지난 일요일 택사스 주요 도 시를 강타한 '하비'로 인해 물폭탄 을 맞은 도심은 성인 가슴 높이까 지 물이 차며 곳곳이 마비됐다. 최 소 45만 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3만여 명 이 대피했다.
No. 1071 Fri., September 1,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캐 나 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행복한 부부를 위한 제7차 ME 몬트리올서 성황리에 마무리
풍요롭고 행복한 혼인생활을 위 한 제7차 몬트리올ME주말이 지난 8월 25일 (금) 에서 27일 (일) 까 지 몬트리올 근방에 위치한Manoir d’youville (Châteauguay) 호텔에 서 진행 됐다. ME (Marriage Encounter) 동부
협의회가 주관하고 몬트리올 한국 순 교 성인 천주교회에서 주최하는 제 7 차 ME주말은 몬트리올에서 2015년 이후 2년만에 개최한 부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 7차 몬트리올 ME주말은 보스톤 주임신부인 정광호 (도미닉) 신부가 ME 발표 신부를 맡았다. 이번 ME주 말에는 여러지역에서 (오타와, 몬트 리올, 토론토) 온 부부들이 함께 하 였으며 특히 젊은 부부들의 많은 참 여로 동부지역 ME가 더 넓게 뿌리 를 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별히 이번 ME를 수강하였던 부 부들 중에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있 는 부부들이 많아 긴 주말동안 프로
그램에 참여하기가 어려운 여건이었 지만 몬트리올 ME에서는 이런 상황 을 가진 부부들을 위해 선배 부부들 의 희생과 봉사로 ME주말동안 데이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린아이 들을 돌보고 음식을 마련하는 등 아 낌없는 지지를 보내 주었다. ME주말 을 끝마치는 자리에는 ME발표 신부 인 정광호 도미닉 신부, 몬트리올 한 국순교 성인 성당 주임인 김규택 예 로니모 신부, 오타와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주임인 김현철 그레고리오 신부가 함께하여 새롭게 ME를 받은 부부들을 축복해 주셨다. ME주말에 참여한 이범용 (미카엘) 과 이무영 (안젤라) 부부는 “이렇게
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 하여 참 많은 것을 얻어간다. 우리 부부가 조금만 더 일찍 참가 했다면 더 좋은 결혼 생활을 했을 것”이라며 “저희 뿐만 이 아닌 참가한 모든 젊은 부부들이 ME주말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전했다. 동부지역 ME지도 신부인 김영훈 미카엘 신부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서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부부가 참여하여 새롭고 풍요로운 결혼생 활을 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E주말은 금요일 저녁에 시작하 여 일요일 오후에 마치는 2박 3일 프 로그램이며 ME주말 분위기는 부부 각자의 배우자에게만 집중하게 되어 있고 진행 부부와 사제가 나누는 발 표를 통해 부부들은 각자 자신을 돌 아보고, 나아가 나와 배우자, 나와 세
상과의 관계 등을 살펴 보는 기회를 가진다. ME주말은 부부상담 컨설팅 프로그램이 아니며 주말 참여 부부 들이 각자의 혼인 생활 여러면에 대 한 자신들의 느낌을 실감 할 수 있도 록 돕기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몬트리올 본당 신부인 김규택 예 로니모 신부는 “부부라면 누구나 의 무적으로 참가 해야 할 좋은 프로그 램이며 특별히 올해는 젊은 부부가 많이 참여 했는데 전반적으로 고령 화가 되어가는 캐나다 교회에 더욱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 다 ”고 전했다. 이번 몬트리올 제 7 차 ME주말을 통해 부부간의 사랑 이 주님의 뜻을 전하는 교회 공동체 의 사랑으로 번져 나가길 희망 한다. 아울러 다음주 9월 9일 (토) 오후 4시 부터 몬트리올 성당에서는 ME 주말은 받았던 분들이나 새롭게 받 은 ME부부들을 위해 재모임을 실시 하며 앞으로 6주간 계속 된다.
온타리오주 초등 6년생 절반 수학 검정 낙제, 백여명의 교민 참여, 영화 <동주> 훈훈한 상영회로 퀘백 제외 캐나다 학력 저하 추세
캐나다 온타리오 주 초등 6학년 학생의 절반이 수학 과목 학력 검 정 시험에서 2년 연속 낙제한 것으 로 드러났다. 30일 글로브앤드메일 지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 교육부는 주내 초등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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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과 검정 시험에서 50%의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적정 점수를 달성하지 못하고 탈락했다고 밝혔다. 미치 헌터 주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학 성적 개선 을 위한 당면 과제가 크다"고 말해 학 생들의 수학 능력 미달을 인정했다. 주 당국이 발표한 수학능력 검정 시험결과에 따르면 2016~2017년 과 정 6학년 학생들의 합격률은 전년도
에 이어 연속 50%에 그쳤다. 이는 4 년 전 57%에서 크게 떨어졌다. 교육계는 특히 3학년 학생들의 검 정 합격률이 62%인 점을 들어 학년 이 올라갈수록 학력이 저하하는 현 상에 주목하면서 교과 과정의 문제 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현 상이 퀘벡 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교사의 수업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강화와 수학 교과 내용에 대한 근본적인 점 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일선 전문가들은 수학 교육의 특성 상 창의성보다는 암기와 반복이 중 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초 교육 과 정을 재편성해야한다는 견해를 제시 하기도 했다. 특히 정보·디지털 기능이 고도화하 는 사회에서 수학 능력은 중·고등 과 정 이후 취업이나 직업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대책이 나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학부모들은 공교 육 과정의 교과 내용을 불신하고 방 과 후 사교육에 눈길을 돌리는 현상 도 느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지난 8월 17일, 광복절 72주년과 캐나다 150년 기념일 축하 영화 < 동주: 시인의 초상>상영회에 교민과 현지인 1백여명이 참석하여 영화상 영, 초청 게스트와의 대화, 한식 다과 나눔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올해는 윤동주 시인의 1 백주년을 기념하여 세계각국에서 그 기념사업과 각종 출판사업이 이 뤄지고 있는 터라 몬트리올 교민들 이 영화 "동주"를 통하여 시대적, 역 사적 교감을 나누는 것은 뜻깊은 의 미를가진다. 이 자리에는 허진 몬트리올총영사 (ICAO 대사 겸임)의 축사와 한국에 서 초청된 손정순시인 (문화계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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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트라및 도서출판 '작가' 대표)의 특 별세미나 및 교민과 현지인간의 네트 워킹을 격려하는 교류가 어우러졌다. 허진총영사는 정동익 교민 담당 영 사와, 새로 부임한 위수희 문화담당 영사와 함께 동석하여 행사 끝까지 교민들과 함께하며 "좋은 영화"라며 교민들과 연대감을 나누었다. 이 행 사를 준비한 이미정 대표 (시네-아 지)는 "이번 행사는 교민 단체들의 협 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모든 단 체에 감사드리며 특별히 순복음 교 회, 노년회, 한인회, 퀘벡한민족 재단, 코리안 뉴스위크 및 한국식품의 지 원과 협조 및 자원봉사자들에 감사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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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젠더중립’여권 도입 성소수자‘X’로 표시
캐나다 정부가 성소수자(LGBT)를 위한 ‘젠더 중립적’ 여권을 도입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24일 캐나다 정 부는 이달 31일부터 여권 성별 구분 란에 기존 M(남성)과 F(여성)에 더 해 ‘X’ 항목을 표시하는 것을 혀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X는 ‘성(性)을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하는 의미 로 LGBT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잠정적으로 여권 소지자의 X 성별 표시를 허용하다가 추후 X 성별 표시가 프린트된 여권까지 도 입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캐나다 연방 이민장 관은 “정부가 발급하는 문서에 X라 는 젠더를 도입하는 것은 성적 정체 성에 개의치 않는 모든 캐나다인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를 내딛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인들은 모두 성정
체성에 맞춰 생활하고 그것을 표현 하는 데 안전함을 느낄수 있어야 한 다”고도 덧붙였다. 이민부는 여권뿐만 아니라 난민 및 이민 관련 서류와 시민권 서류 등에도 이 같은 젠더 구분을 추가 할 계획이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6월 의회가 ‘젠더 정체성과 젠더 표 현’ 항목을 캐나다 인권법에 추가하 는 수정안을 가결하면서 이뤄졌다. 기존 캐나다 인권법은 인종·종교·연 령·성별·성적 취향만을 차별 금지 조 항으로 다뤘었다
캐나다는 다 받아준다? 트뤼도의 난민포용책 시험대
미국의 불법 이주 단속 강화로 캐 나다행 난민 수가 늘어나면서 쥐스 탱 트뤼도 총리의 난민 개방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24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뤼 도 총리의 친화 정책이 난민들에 게 캐나다로 가면 어떤 이유에서든 망명을 할 수 있다는 '잘못된 희망' 을 심어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 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불법 이주 엄단을 주장하면 서 미국에서 캐나다로 이동하는 난 민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에만 난민 1만1300명 이상이 도보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들어왔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몇 주 사이 캐나다로 들어온 난민의 85% 가 미국에 머물다가 이동한 아이티 인들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단속을 강화하자 차선책으로 캐나다 행을 택한 것이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난민 포용을 강조해 왔다. 그는 2015년 취임한 뒤 다원적 가치와 다 문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난민 수용과 이민자 지원책을 폈다. 하지만 밀려드는 난민들을 감당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캐 나다 당국은 주요 도시와 국경 인 근에 임시 수용소를 건설해 난민들 을 받아주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 트뤼도 총리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성공적으로 망명하려면 경제적 이 주여서는 안 된다"며 고문, 죽음 등 박해를 피하려는 망명자들을 받는 게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난민 들을 향해 "무작정 캐나다로 들어오 려 한다면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규칙을 따라야 한다.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트뤼도는 한편으론 난민 포용 기 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 고 있다. 그는 '다양성이 우리의 힘' 이라며 캐나다는 박해와 테러, 전 쟁으로 인한 망명자를 환영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인 보수당의 미셸 렘펠은 이 에 "트뤼도 총리가 문제를 만들고 있 다. 과거에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며 "총리가 난민들에게 국경을 넘어오 도록 잘못된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고 지적했다
트뤼도 총리, 미 MD망 기존의 불참 정책을 고수 북한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면서 캐나다 정가에서 미국의 미사일방 어(MD) 체제 참여론이 나오는 가 운데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기존의 불참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입장 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몬 트리올에서 보도진을 만난 자리에서 MD 체제 참여론에 언급, "오랜 기간 견지된 우리의 입장이 이른 시기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정책 전 환 가능성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 에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항상 캐나 다 국민에 최상의 이익이 무엇인가 라는 관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 제, 이같이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이 발언은 MD 참 여 논란과 관련해 자유당 정부에서 나온 견해 중 가장 강한 어조로 시 선을 끌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캐나다는 지난 2005년 자유당 정 부 당시 격론을 거친 끝에 미국의 MD 체제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
한 후 이전 보수당 정부와 현 정부 에 이르기까지 이를 방위 정책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수 주일 사이 여야 정 치권에서는 북한 미사일 위기를 둘 러싼 미국과 북한의 대립이 격화하 면서 북한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캐 나다가 미국 MD망에 동참하는 방 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 소리가 부쩍 늘었다. 특히 이 같은 견해가 집권 자유당 내에서 더 선명하게 나오는 양상이 어서 MD 참여 논란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또 하원 국방위원회가 조만간 북 한 미사일 위기를 다루기 위해 소집 할 긴급 현안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뜨겨운 쟁점으로 다루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트뤼도 총리의 이날 발 언에도 불구하고 MD 참여론이 잦아 들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특히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계속 고조된다면 정부의 현 방위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 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통신은 밝혔다
캐나다 안전한 도시는? 캐나다에 점점 많은 이민자들이 들 어오면서 이민 반대 시위도 일고 있 는 가운데 도시의 안전성에 대해 우 려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메인스트리트와 포스트미디 어는 15개의 도시의 안전성을 묻는 조사를 2050명에 대해 실시했다. 여 론조사 결과 52퍼센트 이상은 토 론토시를 캐나다에서 안전하지 않 은 도시 2위로 꼽았다. 조사에서 가
장 안전하지 않은 도시 1위는 위니 펙으로 55퍼센트가 답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어 몬트리올이 3위로 나 타났고 그 다음은 서스커츄언과 퀘 벡 순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에는 난 민들도 많이 유입되어 있는데 토론 토의 일부에 밀집된 곳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토론토시의 범죄율이 낮음 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불안 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최대‘소행성’ 지구 최근접 비행 오는 9월 1일 지구 가까이에 플로 렌스 소행성이 안전하게 지나갈 것 이라고 NASA가 밝혔다. 플로렌스 소행성은 1981년 3월 호 주의 관측소에서 발견되어 간호사 플 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이름을 따서 지 어졌다. 올해 지나는 소행성은 1890
년 이후 처음으로 지구 가까이 지나 는 것으로 다음 근접비행은 2500년 이후에 일어날 예정이다. 플로렌스 행성은 9월 1일 약 440만 마일(7백만 킬로미터)의 거리에서 지 나가며 지구에 근접한 행성 중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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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요격할 방법이 없다"…美 군사 전문가 군축협회 리프 국장 "美ㆍ日 요격능력 제한적이어서 사실상 불가능"
국
제
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북한이 '태평양 군사작전 시대'를 예고하며 미국을 위협하다
IRBM 시험발사 요격은 더 어려워…"외교만이 유일한 해결책" 미국은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 일(IRBM) '화성-12형' 등 대륙간탄 도미사일(ICBM)급 밑의 탄도미사 일을 이론적으로는 요격할 수 있지 만, 실제로는 제약이 많아 어려우므 로 외교적인 해결책이 최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 군축협회 소속 미사일 방어 전 문가인 킹스턴 리프 국장은 30일( 현지시간) "패트리엇 3, SM-3 IAㆍ IB 함대공 미사일을 장착한 이지스 순양함과 구축함, 사드(THAAD. 고 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미국과 일 본의 지역 미사일 요격체계는 방어 망 내에서 비행하는 소수의 미사일 만 요격할 수 있으므로 요격 역량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군축ㆍ위협감축 정책 담당인 리프 국장은 미 군사 안보 전문매체 더 내 셔널 인터레스트(TNI)와의 회견에 서 "북한이 29일 쏜 화성-12형처럼 북한이 시험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로 훨씬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체 계(BMD)는 외양(外洋 open ocean) 방어 목적으로 설계나 배치된 것이 아니다"며 "더구나 일본의 경우 사 드가 배치되지 않은 데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속도가 늦은 단거리미사일 을 종말 단계에서 요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리프 국장은 특히 "ICBM급이 아 닌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역내에 배 치된 이지스함에 장착된 SM-3 함 대공 미사일로 요격하는 것은 이론 적으로는 가능하다"며 "그러나 이 지스함이 미사일을 해상에서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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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면 정확한 시간과 장소에 있어 야 하므로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 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미군 미사일방어국(MDA) 자료에 따르면 이지스함에 장착된 기 존의 SM-3로 IRBM 요격시험을 단 한 차례만 했기 때문에 신뢰도에서 떨어진다. 반면 미국과 일본이 공동 으로 개발 중인 개량형 SM3-2A는 속도가 빨라 신뢰도가 크지만, 아직 실전 배치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기존의 SM-3로는 잘해 야 중간단계에 비행하는 탄도미사일 을 요격할 수 있을 뿐이라는 설명이 다. 리프 국장은 "SM-3로 IRBM이 나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또 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요격 할 수 없다"며 "이 미사일이 상승단계 로 접어들면 SM-3의 요격 범위를 벗 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간단계 요격을 위해서 는 사전 경보를 얼마나 했는지, 몇 척의 이지스함을 어디에 배치했는 지 등이 중요하다"며, 미국과 일본이 '화성-12형'과 같은 IRBM 시험발사 를 요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 다고 주장했다. 리프 국장은 "대도시와 군사 시설 에 대한 SRBM이나 MRBM 공격에 대비하려고 동해에 배치한 이지스함 으로 일본 북부 상공을 비행하는 북 한의 IRBM을 요격하기란 현실적으 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지스함이 탄도미사일 비행 경로나 부근에 배치되어 있지 않으면 SM-3에 의한 중간단계 요격은 불가 능하다"며 "SM-3에 의한 종말 단계 요격시험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데다 북한 미사일이 정확히 어디로 떨어지는지를 말하기 전에는 불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론적으로 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리프 국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요격에 애를 쓰는 것이 오히려 비 생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 종류의 요격체계를 앞세워 (북한의) 비위협적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태평 양을 겨냥한 추가 탄도미사일 도발을 예고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넘 어 태평양으로 작전 구역을 확대하겠 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 원장은 전날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 평양에 떨어진 중장거리탄도미사일 (IRBM) '화성-12형' 발사를 '현지지 도'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탄 도로케트 발사훈련은 우리 군대가 진 행한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의 첫 걸음이고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도를 견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전주곡으 로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태평양을 목표로 삼 고 탄도로케트 발사훈련을 많이 하 여 전략무력의 전력화, 실전화, 현대
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밝혔 다. 태평양에 막강한 전략무기들을 배치해두고 있는 미국을 정면으로 위협한 셈이다. 김 위원장은 "극도로 첨예한 정세 를 완화할 데 대한 우리의 주동적 인 조치를 외면하고 뻔뻔스럽게 놀 아대는 미국과는 점잖게 말로 해서 는 안되며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 다는 것이 이번에 또 한번 찾게 되 는 교훈"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할 것이며 그에 따라 차후 행동을 결심할 것"이 라며 추가 도발 가능성을 거론했다. 북한은 전날 발사한 '화성-12 형'의 사거리나 고도 등은 발표하 지 않았다. 군 당국은 비행거리 약 2700km, 최대고도 약 550km로 판
요격한다고 하면 북한이 이를 매우 심각한 도발 행위로 간주할 것은 물 론이고 상대에게 아주 귀중한 데이 터를 제공해주는 결과만 초래한다" 고 지적했다. 리프 국장은 "더구나 요격에 실패 하면 미국으로서는 창피를 당할 뿐 만 아니라 방어역량에 대한 신뢰도 가 떨어질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설사 값비싼 미사일로 요격하 더라도 향후 시험발사 미사일도 요격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크게 높일 것인데 향후엔 실패할 수도 있 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리프 국장은 결국 (미국이나 일본 의) 미사일방어시스템은 (북한 등
적이) 기만체(가짜 미사일)를 더 많 이 섞어 발사하거나 기만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대응조치를 취하거 나 그냥 미사일 수량으로 방어시스 템을 압도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 고 지적했다. 그런데 요격미사일은 매우 비싼데 다 날아오는 목표물을 맞출 가능성 을 높이기 위해선여러 발을 쏴야 하 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교적 해 결책만이 북한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미 해군은 화성-12형 발사 하루만인 30일 하와이에서 신형 장 거리 함대공미사일 SM-6을 통한 IRBM 요격시험에 성공했다.
단하고 있다. 다만 정상 각도로 발사했음에도 5000km로 추정되는 최대사거리의 절반 수준의 비행거리를 기록한 것 은 추진체 연료량 등을 조절했기 때 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 9일 '괌 포위사격' 을 위협하며 '화성-12형' 4발을 발 사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 미 사일은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중 유일하게 성능이 검증된 것으 로 평가된다. 연합뉴스는 "IRBM급 이상 탄도미 사일의 고각발사로 어느 정도 기술 검증을 마친 북한이 정상각도의 발 사로 실전운용 능력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전날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은 서울신문에 "화성12 형이라고 판명되면 괌 포위사격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예고한 '태 평양 군사작전'이 빈말이 아닐 수 있 다는 얘기다. 널리 알려져 있는 것처럼 괌에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최대 공군·해 군 복합기지가 있다. 한반도 유사시 출동할 미군 전략무기들도 대거 배 치되어 있다. 신원식 전 합참 차장은 중앙일보 에 "북한은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완성을 목표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똑바로 달려가고 있다"며 "북한 이 이번에 실거리 발사에 나선 것은 마지막 단계인 미사일 실전배치를 서 두르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No. 1071 Fri., September 1, 2017
13:0 만장일치로 유죄 파기한 `양승태 대법원' 굴욕 자초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이 걸린 국가 정보원 정치·선거 개입 사건은 결국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난 뒤에야 네 번째 사법부 판단을 통해 제 모 습을 드러냈다. 수사부터 재판까지 4 년 남짓한 기간은 정권의 눈치 보기 에 급급한 정보기관과 수사기관, 사 법부의 민낯을 드러낸 ‘치욕의 시간’ 이었다. 수뇌부가 수사를 방해한 검 찰, 정권의 입맛에 맞는 판결을 내놓 고 심리를 노골적으로 지연한 사법부 모두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 전합서 만장일치 파기… 박근 혜 `임시정통성' 연장해준 대법원 “최고 사법기관에서 나왔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의 판단이다.” 2015년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주 심 민일영 대법관)가 만장일치로 원 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을 유 죄로 판단한 원심을 깨자 법조계에 선 깊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대법원 은 유무죄 판단을 하진 않았지만, 유 죄 판단의 결정적 근거가 된 국정원 트위터팀 직원의 전자우편 첨부파일 2건(‘425지논’, ‘시큐리티 파일’)을 증 거에서 배제하며 사실상 항소심 결 론을 뒤집었다. 재판연구관 경험이 있는 한 부장판사는 “통상 결론이 같으면 일부 증거관계 판단이 달라 도 파기하지 않는 게 일반적인데, 지 엽말단적인 데 집중해 유무죄 판단 도 미뤘다. 살아있는 권력에 밉보일 수 없으니 하급심에 책임을 떠넘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고 했다. 전원합의체(전합)에서 만장일치가 나온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 도 잇따랐다. 상고사건은 대법관 4명 으로 구성된 소부를 먼저 거치고, 한 명이라도 반대 의견을 내면 전합으 로 간다. 법률과 같은 구속력이 있는 대법원 판결은 특히 전합을 거치면 무게감이 다르다. 새로운 판례를 내 놓거나 기존 판례의 법리를 변경하 는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전합 으로 간다. 국정원 사건은 그런 경우 가 아니었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 인 평가다. 당시 일부 대법관과 재판 연구관(판사)들 사이에서는 “소부에 서 판단해도 충분한 사안을 전합까 지 와서 골치 아프게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소부의 반대 의견 등 이 있어 전합을 열어놓고 소수의견 하나 없이 13 대 0 만장일치가 나오 는 건 모순적이란 지적이 나왔다. 결 국 양승태 원장 체제의 대법원이 합 심해 박근혜 정부의 ‘임시 정통성’을 연장해준 셈이 됐다. ■ `지록위마’·심리 지연… 진실 규명 외면한 사법부 2014년 9월, 1심이 같은 댓글 활동 을 두고 정치개입은 맞지만 대선개입 은 아니란 판단을 내놓자 “술 먹고 운 전해도 음주운전은 아니란 말”이라 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동진 부장판 사가 법원 내부통신망에 “상식과 순 리에 어긋나는 지록위마(사슴을 가 리켜 말이라 함)의 판결”이라고 비판 하자,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민일영 대법관)는 “법원 위신을 떨어 뜨렸다”며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 다.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 라고 말한 법관이 견책 처분에 그치 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는 이 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최 근 감봉 4개월 징계를 받은 데 비하 면 강도 높은 징계였다. 나중에 대법원에서 사건을 돌려받 은 서울고법에서도 파행은 계속됐다. 파기환송심 재판장을 맡은 김시철 서 울고법 부장판사는 1년7개월 동안 결 론을 내리지 않은 채 끌다가 지난 2 월 정기인사에서 다른 재판부로 전 보됐다. 김 부장판사는 법정구속 상 태인 원 전 원장을 보석으로 풀어줬 고, 재판에서 국정원의 댓글공작을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탄력적 용병 술’에 빗대는 등 공정성을 의심케 하 는 재판 진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사건이 여기까지 온 데는 애초 떠밀 리듯 미적지근하게 수사를 벌인 검찰 의 ‘공로’도 크다. 2013년 6월 황교안 장관이 이끌던 법무부는 선거법 위 반 혐의를 적용하는 것 자체에 반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해 9월엔 정 권 등 외압으로부터 수사팀 바람막 이 역할을 하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혼외자 의혹으로 옷을 벗었다. 검찰 수뇌부가 수사를 방해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윤석열 전 서울중앙 지검 특별수사팀장(현 서울중앙지검
한
국
장)은 2013년 10월 상부의 허가 없이 국정원 직원들을 체포하고 압수수색 을 했다는 이유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윤 전 팀장은 조영곤 당시 서울중앙 지검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며 압력을 넣었다고 그해 국정감사에서 폭로했다. 이후 법무부는 윤 전 팀장 에게 보고 절차 누락을 이유로 정직 처분을 내렸고, 특별수사팀 소속 검 사들을 지방으로 인사발령 내 수사 팀을 사실상 해체했다. 수사팀 단성 한, 김성훈, 이복현 검사 등은 원 전 원 장 재판이 열릴 때마다 지방에서 서 울로 올라와 힘겹게 공소유지를 했다. 검찰은 달이 아니라 달을 가리키 는 손가락에 주목하기도 했다. 2015 년 6월, 검찰은 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 오피스텔을 찾아간 민주당 의원 4명 등을 공동 감금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달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반면 댓글 작업을 주도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 장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했다가, 민주당의 재정신청을 받아들인 법 원 명령에 따라 이들을 기소하는 굴 욕을 겪기도 했다. 수사과정과 법정에서도 국정원은 실체적 진실 규명에 적대적인 태도 로 일관했다. 국정원 직원들은 법원 의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거 나 증언 거부, ‘모르쇠’ 답변으로 번 번이 재판에 훼방을 놓았다. 1심 재 판 때 증인으로 나온 심리전단 안보 5팀(SNS팀) 소속 직원들은 “이메일 을 안 써서 (내 계정이 맞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 “(2011년 연말) 당시 소 속은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트위 터 자체를 잘 모른다”는 황당 답변을 내놓다 재판장의 제지를 받기도 했 다. 파기환송심 땐 잇따라 불출석하 거나 증언 거부로 일관하면서 제대 로 된 증인 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 수사 초기부터 안보5팀 직원 명단 과 트위터 계정 목록을 보내달라는 검찰 요청을 무시하던 국정원 기조 가 수사 협조로 급선회한 것은 정권 이 바뀌면서부터였다. 국정원 개혁 발전위원회는 최근 국정원이 2009 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30개 ‘사이버외곽팀’을 꾸려 정치·대선개 입한 정황을 담은 자료와 원 전 원 장의 불법 지시가 담긴 2009~2012 년 전 부서장 회의 녹취록 등을 검 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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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 혈관 질환 예방 효능 밝혀져 대표적인 여름 간식인 옥수수의 수염추출물에서 콜레스테롤 대사 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성분 이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단국 대학교(김우경 교수)와 공동연구에 서 옥수수수염 추출물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효과 가 있음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특 허를 출원했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많이 들어 있는 메이신2) 계통 물질이 혈중 콜 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간에서 콜 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의 유전 자 발현을 억제해 혈관질환 개선 및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에 미치는 효 능을 동물실험3)으로 검정한 결과, 간 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 과가 있었다. 동물실험은 쥐에게 정상식이를 한 그룹과 고지방식이를 한 그룹, 고지 방식이와 동시에 옥수수수염 추출 물을 같이 투여한 그룹으로 나눠 7 주 동안 실험을 진행한 결과, 옥수 수수염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간 조직 내 지방축적 억제가 뚜렷 하게 나타났다. 또한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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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우 대조군에 비해 간내 콜레스 테롤 함량이 약 18%, 중성지방 함 량이 약 38%, 혈청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8% 감소했다. 한편,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실험 동물의 간 조직에서 콜레스테롤 대 사와 관련된 유전자의 전달알엔에 이(mRNA)5)발현 정도를 알아본 결 과,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간 조직에 서 ‘HMG-CoA’6)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는 혈액과 간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고콜 레스테롤혈증의 예방 또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옥수수수 염으로 차를 끓여 먹으면, 이뇨작용 과 혈압강하 및 부종 개선에 효과 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내 콜 레스테롤 대사를 개선하는 데도 도 움이 될 것이다.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옥수수수염은 각종 음료7), 화장품 첨가 및 식의약 소재 등 다 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박기 도 과장은 “앞으로도 옥수수수염 추 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에 힘써 부가가치 를 높이고 실용화 할 수 있도록 더 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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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부인, 징역선고에 부르르 "원장님만 죄가 있나"
“국정원 국정농단 몸통은 MB”
여, 수사 촉구 ㆍ“원세훈은 깃털에 불과” 지시 내지 묵인·방조 지적 ㆍ국민의당·정의당도 검찰 압박…MB는 계속 ‘침묵’ 이명박 전 대 통령(얼굴)에 대한 검찰 수 사가 불가피해 졌다 는 주 장 이 31일 여당 에서 터져나 왔다. 원세훈 전 국가 정보 원장(66)이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전날 재수감된 것이 계 기가 됐다. ‘원세훈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 등 국정농단에 당시 ‘이명박 청와대’ 가 관여한 정황이 다수 드러난 만큼 이 전 대통령 수사도 불가피해졌다 는 것이다. 검찰의 사정 칼끝이 원 전 원장, 국 정원·청와대 간 연결고리로 의심받는 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 등을 거쳐 최고 윗선인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 전 대통령 을 원세훈 국정농단 배후로 지목하 고, 수사를 기정사실화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 회의에서 “청와대가 정치공작의 컨
트롤타워가 돼 주도면밀하게 불법 공작을 주도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어 “원 전 원장이 적폐의 깃털에 불 과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원 전 원장에 대한 실형 선고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당 적폐청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 는 김병기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 에 출연해 “모든 국민들의 이목이 집 중되는 대선에 개입했는데 대통령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어 “조사 대 상을 제한해서는 안된다”며 “불가피 하게 이 전 대통령까지 수사가 가게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이 문건들을 보고 받았다면 국가기관의 불법적 정치활 동을 지시했거나, 적어도 묵인·방조 한 셈이 된다고 지적한 것이다. 국민의당·정의당도 여당에 가세했 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은 원내정 책회의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은 아 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훨씬 많 다. 정치권력의 지시와 공모자들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며 “사건의 전모가 모두 밝혀져야 한
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상무위 회의 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 우지 못한다면 적폐청산은 불가능하 다”며 “다음 순서는 이 전 대통령”이 라고 못 박았다. 이 대표는 “청와대 행정관이 국정원 댓글부대에 연루됐 다는 증거 등이 나온 마당에 수사에 착수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이 일제히 이 전 대통령 수사를 촉구한 것을 놓 고 검찰에 고강도 수사를 압박한 것 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이 국정 원·군과 청와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한 청와대 정무수석실·국방비서관실 을 타고 이 전 대통령 등 윗선을 찾 는 형태로 수사를 벌일 공산이 크다 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도 일절 반 응하지 않았다. 대통령 재임 기간에 국정원이 대선에 불법 개입한 사실 을 사법부가 확인했는데도 이 전 대 통령이 최소한의 입장 표명도 없이 침묵하는 것을 두고 “무책임하다” “ 정치 도의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비 판이 나온다.
"어떻게 원장님에게만 죄가 있나. 판사 중에서도 오아시스 같은 새로 운 판사의 판결을 기대했는데 실 망이다" 30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404호 법 정 앞. 국정원법·공직선거법 위반으 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 기환송심에서 원 전 원장이 징역 4 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되자 부인인 이병채씨가 목소리를 높였다.
이 씨는 하늘색 손수건을 든 오른 손을 부르르 떨며 연신 한숨을 내쉬 었다. 경호팀장은 "(원 전 원장이)법 정 구속이 됐으니 일단 내려가자"며 그를 안내했다. 이 씨의 한탄은 끊이지 않았다. 그 는 4층 법정에서 1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가는 내내 "어떻게 이럴 수가 있 나"라며 "일방적으로 검사 말만 들은 판결이었다"고 쏘아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 방송의날 행사 불참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방송 90주 년을 맞아 열리는 ‘방송의 날’ 행사 에 불참한다. 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확인한 결 과,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서 열리는 ‘방송진흥유공 포 상 수여식 및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S·MBC 언론인들이 오는 4일
총파업에 돌입하고 언론계에서 문 재인 정부 측 인사들의 행사 불참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을 이 총리가 무 겁게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날 행사에는 언론계에서 ‘언론 부역 자’로 꼽는 고대영 KBS 사장, 김장겸 MBC 사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MBC 대주주) 이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밍' 막말 김학철, 슬그머니 의회 출석 충북도의회 징계는 차일피일 충북도의회 김학철(전 자유한국 당·현 무소속) 의원이 최근 슬그머니 도의회에 모습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폭우로 주민들이 고 통을 겪는 와중에 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떠난 상태에서 비난여론이
일자 "세월호도 그렇고 국민이 레밍 같다"고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었다. 김 의원은 지난 30일 도의회 행정 문화위원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 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의 회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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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1 Fri., September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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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MBC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의 끝없는 괴롭힘에 손석희 “불만 있으면 나에게 이야기하라”
김종배·김여진 하차와 토요일 편성 폐지 등 상시적 압박이 하차 원인 MBC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 희의 시선집중’ 진행자였던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2013년 5 월 MBC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정 황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BC 내부 인사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백종문 MBC 부사장이 시선집 중 제작진과 라디오국 간부 등 손 사 장 주변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손 사 장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었다는 것이다. 박건식 전 MBC PD협회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5 년 5월 손 사장과의 일화를 공개했 다. 그해 5월30일 언론정보학회에서 손 사장을 만난 박 전 회장은 “(손석 희 사장은) 당시 ‘시선집중’을 그만두 게 된 이야기를 말씀하셨다”며 “백종 문 당시 (편성제작)본부장이 계속 자 기 주변을 괴롭혔다는 이야기를 하 셨다. 시선집중 제작진과 간부, 라디 오국 간부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왔 다고 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과 백 부사장은 휘문고 선 후배 사이다. 박 전 회장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직접 고등학교 후배인 백 부사장을 만나 “불만이 있으면 차라 리 나에게 이야기 하라”고 했고 이 자리에서 시선집중을 그만두겠다 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전언이다.
당시 손 사장은 박건식 전 회장에 게 “시선집중을 살리려면 후임은 유 시민 한 명 밖에 없다고 하고 (MBC 에서) 나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시선집중에 대한 사측의 견제와 검 열은 상시적이었다.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라디오 PD들의 제작 중단 기자회견 에서 구체적인 폭로가 이어졌다. 이 들에 따르면, 시선집중 탄압의 신호 탄은 2011년 시사평론가 김종배씨 하차였다. 김씨는 당시 11년 동안 시선집중 코 너 ‘뉴스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씨는 마지막 방송에서 “오늘부로 뉴스브 리핑을 중단하게 됐다. 그동안 방송 환경도 많이 바뀌었는데 뜻하지 않 게 갑작스럽게 작별인사를 드리게 됐 다”고 밝히며 외압에 의한 하차임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진행자인 손 사장이 김씨 하차에 반대 의사를 명확하게 표명했으나 회 사는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못한 채 하차 결정을 내렸다. 이후 이 코너 진행자가 빈번하게 바뀌었는데 MBC 라디오 PD들은 “회사는 입맛에 맞는 인사가 섭외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패 널을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배우 김여진씨 역시 그해 시선 집중 코너인 ‘보수 대 진보 토론’
코리안 뉴스위크
법정 나온 고영주 "문재인, 공산주의자 맞다"
패널로 격주 출연할 예정이었지 만 ‘MBC 방송심의규정’ 이유로 출 연이 무산됐다. 이른바 ‘폴리테이 너’(politician+entertainer)라서 안 된다는 것이었다. 시선집중을 연출했던 박정욱 라디 오 PD는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 직후 당시 박지원 민주통합당 의원을 섭외했는데 담당 국장은 ‘노 래를 틀어도 좋고 시민 아무나 인터 뷰해도 좋으니 그 사람은 안 된다’고 말했다”며 “방송이 결국 못 나갔는 데 이 정도로 묵살당한 것은 처음이 었다. 상식 밖의 이야기를 듣고 손석 희 교수는 ‘더 이상 프로그램을 할 수 없겠구나’하는 심정을 토로했다” 고 밝혔다. 박 PD는 “2013년 초 시선집중은 월 요일에서 토요일까지 편성돼 있었는 데 토요일 방송을 제작진과 상의없이 폐지했다”며 “손 교수는 보직부장에 면담을 요청하고 항의했는데 해명을 듣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결국 상시 적인 통제와 검열이 손 사장을 자리 에서 내려오게 한 배경이라는 것이 다. 미디어오늘은 이 같은 내용과 관 련, 백종문 부사장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28일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 이 닿지 않았다.
Korean Newsweek -9-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 고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 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8) 방 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 대통령 은 공산주의자가 맞다"며 혐의를 전 면 부인했다. 고 이사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조정래 판사 심리로 열 린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 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법정에서 "문 대 통령은 북한 추종 발언과 활동을 해 온 공산주의자"라며 "그런데도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는 검찰의 기소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국가보안 법 폐지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 고 주한미군 철수를 유도하는 활동
도 해왔다"며 "헌법재판소의 통합진 보당 해산 판결 근거인 '진보적 민주 주의'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를 불허하고 한일 군사정보교류 협정 체결에 반 대하는 등 북한에 유리한 발언을 해 왔다"며 "공산주의자가 보이는 공통 된 특징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민 정수석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검사장 이던 나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것 도 사실"이라며 "필요에 따라 강금 실 전 법무부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 하겠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2013년 1월4일 한 보 수단체 행사에서 문 대통령을 공산 주의자로 칭하는 등 허위 사실을 적 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조사 결과 고 이사장은 문 대 통령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 림사건 변호를 맡으면서 인맥이 됐 다" "노무현 정권에서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며 과거 부림사건을 수사했 던 나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 " 공산주의자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 로 드러났다. 고 이사장의 다음 재판은 오는 10 월17일 오전 11시20분에 열릴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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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1 Fri., September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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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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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바캉스 어디로 갈까요 바캉스란 말은 원래 프랑스어로 ‘ 방학’ 또는 ‘휴가’라는 뜻인데 예전에 한국에서는 여름 휴가를 떠날 때 ‘바 캉스’를 간다라는 뜻으로 주로 사용 되었습니다. 전혀 우리나라 말이 아 니면서도 워낙 대중적으로 많이 쓰 이다 보니까 외래어로 자연스럽게 정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 있는 것은 바캉스를 떠난다 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다들 조금은 더 풍요롭고 고급지게 생각 을 했습니다. 사치를 부린다고 해야 할까요 뭐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러 더니 요즘은 오히려 바캉스 라는 말 보다는 그냥 ‘휴가’ 라는 말을 더 많 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말 쓰기 운동이 많이 확산된 덕 분인 것 같습니다. 바캉스 라는 단어 자체가 추억의 단어가 된 셈입니다. 여름 휴가를 떠나는 형태가 다양하 지만 예전엔 거의 비슷비슷했습니다. 한강 상류쪽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 려 공중 목욕탕을 방불케 할 정도로 북적였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백사 장에 커다란 파라솔을 세우고 그 그 늘 아래서 쉬는 호사족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데 사실 이 파라솔은 강변에서 파라솔을 대여해 주고 돈 을 받는 형태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워낙 햇볕이 뜨거운데다 주변에 나 무 그늘이 마땅찮아서 햇빛 가리개 로 사용 해야하기 때문에 할 수 없 이 돈을 지불하고 빌리는 사람이 많 았습니다. 절약 차원에서 때로는 집 에 있는 우산을 가져 와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한편 외 지로 나가는 경우는 동해안이나 부 산 광안리, 해운대 쪽으로 가는 사 람도 상당수 있는데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 주로 이용하는 교통편이 기 차였습니다. 자가용은 거의 드물었고 버스와 기 차를 이용해 바캉스를 떠나는데 그
새
장면이 또한 압권입니다. 기차 좌석 을 차지할 수 있는 경우는 정말 힘 들었으며 통로에 서 있는 것 조차 행 운이 따라 줘야 했습니다. 심한 경우 는 기차의 문 입구 계단과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묘기 부리듯이 가 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풍경이지만 그때만 해도 아무도 놀라지 않는 일반적인 광경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로 달리고 달려 고생 끝에 도 달한 동쪽 해변가의 바닷물은 더위 를 녹이는 것은 물론 마음까지 탁 트 이게 만드는 신기한 힘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뜨거운 태양이 내리 쪼인다 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피서지 특유의 매력 때문에 사람들은 줄을 이어 그러한 곳을 찾고 또 찾습니다. 뜨거운 모래밭에 얼굴만 내 놓고 찜질을 하고 난 할머니의 입에선 ‘어 이고 시원타’ 라는 말이 연신 터져 나 옵니다. 손주와 자식을 따라 바캉스 를 온게 평생에 처음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날아갈듯이 좋겠습니까. 사 람들과 서로 부벼 가면서 양보하는 마음도 생기고 상대방을 배려 하는 것도 알게 되는 또 다른 측면의 효 과도 있으니 휴가를 통해서 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 자신을 되돌 아 보는 안목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보다는 훨씬 인정도 넘쳐 났던 그 시절의 바캉스를 떠 올리면 여름 이란 계절이 한없이 기다려지는 것 입니다. 뜨거운 계절만큼 마음도 뜨 겁고 모래도 뜨겁고 주변 모든 상황 이 뜨거움으로 치닫는 여름은 우리 에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새로 움을 갖게 합니다. 더워서 축축 처 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열을 간 직한 계절답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 는 것입니다. 뜨거움의 계절, 바캉스의 계절이 손짓하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메뉴
합
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평창올림픽 입장권 9월 5일부터 온라인 판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별 입 장권을 미리 살 수 있는 온라인 실시 간 판매가 본격 시작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2월 9일부터 펼쳐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7경기·15종목·102세부 종목(208개경기)에 대한 ‘입장권 온 라인 실시간 판매’를 오는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www.pyeongchang2018.com)에서 시작 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 만 매가 발행되고, 이 가운데 70%는 국내에서, 30%가량은 해외에서 판매 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내년 2월
대회기간까지 진행되며 VISA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 구매결제 동 시에 좌석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은 이전 올림픽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내·외 공연과 콘서트 등 메가 이벤 트의 입장권 가격을 고려해 책정했 다”면서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자 언제 다시 개최될지 모르는 희소 성이 높은 대회인 반면 전반적으로 이전 대회 보다 가격이 높지 않은 수 준”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국민들의 올림픽 참여 확대를 위해 입장권의 50% 정 도를 8만 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각 종목별로는 최저 2만 원에서 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온난화로 물고기 30% 작아질수도”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간 탓 에 물고기가 최대 30% 작아질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캐 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은 지난 21일 ‘글로벌 생물학 변화 (Global Change Biology)’ 학술지 에 실은 논문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아가미-산소 제한 이론’ 을 폈다. 이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물
이 따뜻해지면서 물고기는 신진대사 가 갑자기 왕성해져 산소 필요량이 치솟게 된다. 하지만 몸집이 커진 데 비해 아가 미로 공급하는 산소는 제한된 탓에 물고기는 성장을 멈춘다는 게 연구 진의 설명이다. 물고기에 따라선 수온이 1℃ 올라 갈 때마다 크기가 20∼30% 줄어드 는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논문 주저자인 대니얼 폴리는 “물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오전 11시30분 ~ 밤10시
고기가 성장하는 속도에 비해 아가 미 표면이 빠르게 크지 못한다"고 말했다. 지구 온난화로 몸집이 작아 질 수 있는 물고기는 수백 종에 이 르며 연어, 참치, 대구, 오징어, 환도 상어 등이 포함된다고 내셔널지오그 래픽은 전했다. 다른 과학자들도 북해에 사는 청 어, 넙치 등이 산소 감소에 시달리 다 몸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 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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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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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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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ay
생맥주와 함께
대 90만 원이며, 평균 가격은 14만 원이다. 세부 종목별로는 인기 종목 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원, 슬라이딩 종목 과 일부 설상 경기는 2만 원부터 구 입이 가능하다.특히, ‘나눔과 배려’ 목적으로 할인 정책을 실시, 국가 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 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 본등급 좌석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가능한 입장권 수량은 50매(인기 경 기 4매, 그 외 경기 8매)이며, 구입 관련 문의는 콜센터(1544-4226)로 하면 된다.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 은 경기장 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 관련 전시 관과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평 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 크를 무료로 입장,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한 입장권 소지자에 게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을 제공키로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마 쳤다.온라인 실시간 판매에 이은 오 프라인 판매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화 된다. 조직위는 11월 6일부터 서 울시청(시민청), 강원도청(민원실), 강릉시청(민원실), 인천·김포공항(입 국장)과 전국 주요도시 19개 KTX역 에서 현장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칼
No. 1071 Fri., September 1, 2017
럼
거짓말과 자동차 너무나 눈에 뻔히 보이지만 그 거짓 말을 진실인양 만들어가는 어린 아 이들을 보면 인간이 본래 악한 것임 을 보게 된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생각 해 내는 능력. 가끔씩 개가 잘못을 해서 혼을 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뜨는데 그들의 반응을 보면 너무나 재미있다. 그런데 머리가 좋은 개와 나쁜 개의 차이는 주인의 음성의 톤 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는 것. 머리 가 좋은 개는 주인이 화난 목소리로 부르면 이미 그 기분을 알아내고 접 근을 하지 않으려 한다. 심지어 오라 고 해도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을 옮기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 는데 비해 머리 나쁜 개의 경우 꼬 리만 흔들고 거저 무서워 하는 정도 다. 그래 봤자 물론 오십보 백보지만 개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은 증명 되었다. 개와 사람의 차이는 개는 거 짓말을 못하지만 사람은 한다는 것. 결국 이것이 인간의 과학문명을 발 전시켜 준 계기가 아닐지. 꿈이 거짓 말로 그리고 그 거짓말이 다시 꿈으 로 바뀌어 결국 문명을 만들어 내었 다 고 이 연사 힘주어 외칩니다! 믿 거나 말거나. 작년인가 다음소프트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한국인이 가장 믿지 못 하는 사람이 남편이고 그 다음이 친 구 그리고 3위는 직원이었으며 거짓 말을 제일 많이 하는 사람 영광의 1 위는 친구 2등은 엄마 그리고 남편 이 3위였단다. 참 안타까운 결과인데 그 옛날 우스개 목욕탕버전에서 아 들이 아버지가 공중 목욕탕물이 뜨 겁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풍덩 들 어갔다가 화들짝 놀라 밖으로 나오 면서 했다는 그 유명한 말 "세상에 믿을 X 아무도 없네" 가 이제 일상화 되었나 보다. 그러나 친구나 부모, 형 제, 아내와 남편없이 세상을 살아 갈 수도 없는 일. 선의로 하는 거짓말이 잘못 되었다고 단정 할 수도 없지 않 는가? 의사가 환자에게 100% 진실
박 재 길
만을 이야기 한다면 누가 그를 좋은 의사라고 하겠는가? 이것이 바로 의 사에 반하는 일이다. 가끔씩 콘셉트 카 라고 해서 자동 차쇼에 자동차가 선보이는데 그 자 동차가 실제로 생산되는 경우는 많 이 없다. 수 십억을 들여서 실제로 생 산하지도 않을 컨셉트카 를 전시하 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지향적인 자 동차라는 회사 이미지를 위한 마케 팅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Honda에서 '아시모'라는 로봇을 만든 이유도 같은 맥락인데 엄밀히 따지만 거짓말의 일종이라고 볼 수 도 있다. 로봇과 자동차가 무슨 관계 란 말인가? 지난번 언급했던 수소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수 억원을 들 여 수소자동차 한대를 생산하는 이 유. 그리고 현대 자동차를 과장광고 의 대명사로 각인 시킨 Elantra와 Porsche의 독일 아우토반 대결장면 은 거짓말도 멋지게 하면 소비자에 게 먹힌다는 것을 증명한다. 필자가 다른 어떤 자동차 광고보다도 이 광 고를 잘 기억하는 것보다 더 역설적 인 게 있을까? 무려 20년이 훨씬 넘 은 과거인데 말이다. "속도 무제한..." 으로 시작하면 결국 엄지 척을 하 는 포르쉐 운전자. 앞으로 이런 광 고를 보기는 어려 울 것이고 거짓말 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자동차 회 사도 없을 것이다. 왜냐면 과거에 비 하면 소비자들이 너무나 똑똑해 져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김정은도 좀더 똑똑해 졌 으면 좋겠다. 미사일이 도깨비 방망 이가 아니란 것을 알고 평화공존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것임을 천명하 는 것이 그들의 정권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임을 알랑가 모를랑가?
이민 재정 수상(隨想) 자주가는 뉴욕 고향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 또 이민 숙제는 무 얼까를 주의깊게 살핀다. 물론 친지 등도 만나지만 여기 꽤 오래 살다보 니 듣기만해도 고향 사람들이 지금 사는 모습과 앞으로가 머릿 속 그림 으로 그려진다. 여러 교회와 이민 선 배들, 오래 살아 자녀들을 다 키운 사 람들 또 이민 자녀들도 만나 이야기 를 나눌때 그들의 우려와 현재 우리 걱정이 거의 같음을 경험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좋은 학교와 성 적 그리고 음악, 자선활동등을 우선 으로 졸업한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성공 평가 기준인 사회 주류(Main stream)에 진입도, 또 누가뭐라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하며 현지 사람들 과도 더불어 잘 살지 못하곤(어렸을 때부터 훈련이 않되있으니 쉽지않다) 한국 이민 사회로 회귀할 때라 한다. 한인 상대 전문가로, 일반 회사에 취직하거나 아니면 부모의 이민 사 업으로 돌아오는데, 물론 뉴욕은 영 어도 필요없는 작은 한국이니 나쁠 건 없지만, 우리 고향식이 여기 글로 발 북미 스탠다드와는 거리가 먼데 다 시스템보다 개인적인 감과 카더 라를 잘 들으니 현실적 위기에 약한 단점이 있다. 예로 2009년 세계 신용경색 위기 때 소규모 이민비지네스는 모두 살 아 남았지만 안전장치없이 고향식 감따라, 현지 금융 융자로 사업 확 장했던 이민자들은 거의 모두 파산 했다. 즉 시스템적 사고방식없이 카 더라가 나만 아는 성공 열쇠인 것처 럼 남이 볼새라 혼자 몰래 쫓던 동 포들은 모두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이 때 전 세계의 돈이 신용최강국 사회 주의 캐나다로 모인 탓에 미국 돈보 다 1.06배 높았다. 필자 한국,미국,유 럽 출장과 개인 여행때 매우 싸게 또 풍족했던 기억이 또렷하다. 머리 노 란 히피 스타일 하지만 감이 뛰어났 던 남대문시장의 환전상도 따라 생
각난다. 꽤 성공해 매출을 엄청 키웠 던 동포 사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이들이 그리 오래 회사를 했으면 서도 현지 시스템을 이용한 재정 포 트폴리오와 주식회사의 세제 혜택을 이용한 투자등은 거의 무지해 놀랐고 게다가 시스템적 재정운영을 배운대 로 권하던 1.5세,2세들의 조언에 뭘 안다고하며 내 앞에서 무시(난 그때 잠잠할 수 밖에…)하다가 위기가 닥 쳤을 때 기댈 안전장치 하나없이 순 식간에 무너져버림에 안타까왔다. 다 시 한번 고향식 열정의 장점과 시스 템과는 먼 단점을 동시에 실감한다. 450만 중 고향 사람이 한 7-8천뿐 인 몬트리얼에서 여기 식을 이해 못 해 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하고 그냥 따라했어도 훨씬 덜 촌스럽다. 아직 뉴욕의 오래된 고향식 촌스러운 인 상을 지울 수 없다. 치명타였다. 우 리 고향 사람들끼리 모일지라도 여 기 식 시스템을 수입해 이것을 우리 목적에 맞게 활용하자. 우리와 사업, 자녀 또 후손의 안전과 성공에 절대 적일 것이다. 여기 사회주의에선 면세 절세 혜택 을 누리며 동시에 재산을 증식하는 방법 중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이 보험시스템이다. 세계적 신용조합 데 자르댕에서는 이 보험제도를 통해 7 백만에 달하는 조합원에게 이익배당 (25년간 연6.15%- 9% )을 한다. 돌 쇠씨 20만불 보험을 월545불로 시 작해 20년간 투자하면 가입 즉시부 터 매년 받기 시작해 64세땐 연4,700 불, 70세5,900불,80세 8,800불, 85세 11,000불로 점차 계속 더 크게 남은 평생 받는다. 이를 않타면 대신 보험 금이 늘어나 65세때 32만불, 85세땐 55만불을 자녀에게 면세로 주는 연 금 보험이 된다. 즉 사회주의의 면세 절세형 투자 제도이며 안전장치이다. 특히 이익배당 평생지급에 더해 월 투자액을 수입에서 공제할 수 있는 비지네스 오너들에게는 정말 좋다.
Wansu Kim Sungbae Park Vay Vay Hao Ki Hwan Kim
치과 [dentistry]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사랑니 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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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어제 북한의 김정은이 일본 상공 위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전 세계가 난리다. 특히 일본의 반응이 대단하다고 하 는데 불장난도 오래하면 오줌 싼다 는데 김정은의 불장난이 걱정이다. 그래도 동요없이 편안하게(?) 생활 하는 한국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이 곳 캐나다인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있듯 그나마 그 아버지 김정일이나 김일성은 대 화가 가능했는데 이 북한 망나니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화제의에 콧방귀 도 뀌지 않고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 니 답답하다. 이러다가 '니 죽고 나 죽자' 하는 물귀신 작전이라도 하지 않을지 사뭇 걱정이 된다. 그나마 한국을 걱정하는 외국인 들을 보면 항상 있는 일이니 이러다 가 곧 사 그르 든다고 말하지만 미 친 x 에게는 약도 없는 것이니 이를 어쩌랴. 아무튼 다시는 대한민국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되며 그러기 위 해서는 계속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박근혜정부의 개성공단 폐쇄가 믿 지 못할 남한정부로 북한정권에 인상 을 준 것은 아닌지 아쉽기도 하다. 잘 못된 대통령이 나라 하나 망치는 건 쉬운 일이라 생각이 드는 것이 오직 나만의 생각일까? 통일 독일에서 보 듯 북한 사람들의 생각에 민주주의 에 대한 열망이 싹 트게 할 기회를 영영 잃어 버린 건 아닌지. 아무튼 지 금의 북한의 도발이 그들의 생존문 제의 해결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 음을 깨닿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 대한다. 특히 '칼로 서는 자는 칼로 망한다'는 말처럼 북한 동포들이 민 주주의를 열망하며 한국과의 통일을 기대하는 그런 계기가 언젠가는 오 리라 믿는다. 인내하고 도와주면 그 들의 생각도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같이 말이다. 아이들이 못된 짓을 하기 시작하 면서 가장 먼저 눈뜨는 것이 거짓말 이다. 물론 부모 에게 그 거짓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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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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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매일 쓰는 화장품에도 유해물질이 “이혼 생각한 부부 50%, 1년 후 생각 바꾼다” 일상이 여성을 위협한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잔을 마시 기까지, 여성은 로션 샴푸 등 약 12가 지 제품을 얼굴과 몸에 사용한다. 이 속에 든 화학물질만 120여 가지다. 최근 생리대 파동 때문에 뿔난 여 성들에게 전문가들은 말한다. 유해 화학물질은 남녀 모두에게 위험하지 만 특히 여성이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여성은 더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태생적으로 체내 축적 이 더 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성의 건강은 임신과 출 산을 통해 다음 세대인 영·유아에게 영향을 미친다. 》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은 크게 3종류다. 내분비계 장애추정물질(환경호르몬), 중금속, 그리고 이번 생리대 사태에서 논란 이 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 들이 일으키는 위험은 자궁 질환이 나 불임 같은 생식독성, 발암성, 알 레르기, 비만, 대사장애, 신경독성 등 다양하다. 화장대는 각종 화학물질의 집합소 다.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넣는 방부제 ‘파라벤’, 향수 향과 매니큐 어 색이 오래갈 수 있도록 하는 ‘프 탈레이트’, 립스틱의 색과 광택을 좋
게 하기 위해 넣는 중금속 물질 등 화장품의 기능과 보존을 위해 다양 한 화학물질이 쓰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물질의 함량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하지 만 물질의 종류가 워낙 많고 사용하 는 횟수나 방식이 다 다르다 보니 장 기적인 문제까지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뉴욕주 보건당국이 지난해 네 일숍 내 공기 질을 조사한 결과 프탈 레이트, 포름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이 다량 검출됐고, 숍 종사자들에게 선 눈이나 코 점막의 자극, 두통과 같은 증상이 보고됐다. 우리나라에 서도 지난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시내 10개 네일숍을 조사했는데 실 내공기 VOCs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인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 물질센터 분석팀장은 “매니큐어 등 15mm 이하 소용량 화장품은 전 성 분 표기 의무대상이 아니라 회사 홈 페이지에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이 유해물질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음식이 들러 붙지 않도록 코팅하는 과불화화합물 (PFCs)은 불소수지 프라이팬의 가공
보조제로 쓰인다. 자연적으로 잘 분 해되지 않아 체내 축적 가능성이 높 고 체내 반감기가 3.8∼5.4년에 이른 다. 녹색소비자연대 이경미 부장은 “ 최근 사용이 많이 줄었다지만 여전 히 과장 및 허위광고와 함께 판매하 는 기업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리도구를 잘못 사용해도 납 카 드뮴 니켈 같은 중금속을 섭취할 수 있다. 조리나 세척 시 날카로운 도구 를 쓰거나 눌어붙은 기름을 방치하 면 코팅이 상하거나 벗겨지면서 내 부 금속제가 드러난다. 식약처는 “주 방기기 재질별 올바른 사용법을 숙 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속 캔 내부 코팅이나 폴리카보네 이트 플라스틱에서는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될 수 있다. 비스 페놀A는 영수증 발색촉매제로도 많 이 쓰이는데 청소년에겐 성조숙증, 성인에겐 조기 폐경을 일으킬 수 있 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욕실과 화장실에서 쓰는 세척용 제품에는 대부분 다량의 살생물질 이 들어간다.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 제 섬유유연제 등 환경부가 지정하 는 위해우려제품 15종 가운데 6종이 욕실·화장실 용품이다.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부 부 가운데 절반 이상이 1년이 지나 면 생각이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발 표됐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앨버타 대학 교 인류생태학 생활학과 전문가 애 덤 갈로반(Adam Galovan)은 "결혼 생활에는 기복이 있다"며 "많은 사 람들은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 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와 미국 유타 브리검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 in Utah)는 미국인 25~50세, 결혼 1 년 차 이상의 기혼 남녀 3000명을 대 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인터넷 설 문조사 결과, 지난 6개월 동안 이혼 을 생각한 사람은 4명 중 1명에 달했 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 시 조사한 결과 이혼을 생각했던 사
람들 중 50%가 이혼할 생각이 없어 졌다고 한다. 갈로반의 조사 결과는 "두 쌍 중 한 쌍의 커플이 이혼한다“라는, 오해 소 지가 있는 통계자료가 퍼지면서 이혼 을 당연하게 여기는 풍조에 경종을 울린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전에 이 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커플 3분의 1 가운데 90%는 "서로 가 이혼을 하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 라고 답했으며, 많은 커플이 어떤 형 태로든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혼을 생각했을 때는 부부 가 서로의 관계를 바라보는 좋은 기 회"라고 말했다. 가정 폭력 등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를 제외하면 이혼을 서두르는 것보다 상대방과 진심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거나 친구나 전 문 카운셀러를 통해 상담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정부 규 제가 강화됐지만, 여전히 안전 기준 을 위반하는 사례들이 나온다. 올해 초에도 3M 욕실청소제를 비롯한 세 정제 13개, 탈취제 2개, 소독제 1개 제품이 유해화학물질 함량제한치를 넘겨 회수 명령을 받았다. 이 제품들 에 들어간 포름알데하이드, 염산, 디 클로로메탄 등은 밀폐된 욕실과 화 장실에서 장기간 과량 사용할 경우 암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성물질이라 세심한 주의 가 필요하다. 가구와 아이 장난감에서도 유해화 학물질이 나올 수 있다. 가구와 단열 재를 붙이는 데 쓰인 접착제에는 포 름알데하이드 성분이 들어있고, 폴 리염화비닐(PVC)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한 매트나 가구는 미량이나마 환경호르몬을 배출한다.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한 의류
에선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라는 화 학물질이 나온다. 클리닝 직후 밀폐 공간에 의류를 다량 보관하면 장기 적으로 위험할 수도 있다. 드라이클 리너에 들어가는 이 용매는 이번 생 리대 안전 검증위원회가 새로 조사 할 10개 VOCs 물질 안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여성들이 선물·탈취용 으로 많이 구입하는 향초, 커피 문 화와 함께 급속히 늘어난 테이크아 웃 컵에서도 유해화학물질이 나온 다. 최근 한 소비자단체는 테이크아 웃 컵 플라스틱 뚜껑에 주로 쓰이는 폴리스티렌에서 성조숙증과 내분비 계 교란을 일으키는 비스페놀A, 스 티렌다이머 등 환경호르몬이 배출됐 다고 발표했다. 하은희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여성은 임 신·출산을 통해 아이에게 화학물질 을 물려줄 수도 있는 만큼 더욱 조 심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타 와 합 오
No. 1071 Fri., Fri., July September No.1065 14, 20171, 2017
2017 CP Women's Open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1-17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박성현/Sung-hyun Park(1/-13), 이미림/Mirim Lee(2/-11), 전인지/In-gee Chun(3/-10) 김효주/Hyo-joo Kim(8/-9), 유소연/So-yeon Ryu(12/-7), 허미정/Mi jung hur(12/-7) 브룩 헨더슨/Brooke Mackenzie Henderson(12/-7) *Photo: Jiyun Shin 2017 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 결과 및 골퍼들의 경기 모습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성현, 이미림, 전인지, 허미정, 브룩 핸더슨, 유소연
한국, 이란과 0-0 무승부 월드컵 본선 확정 기회 놓쳐 한국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명운이 걸린 '난적' 이란과의 맞대결 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 선 진출을 확정할 절호의 기회를 살 리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 팀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펼쳤지만 0-0 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 2무 3패(승점 14)로 2위 를 간신히 유지했다. 3위 우즈베키스
탄은 중국 원정에서 0-1로 덜미를 잡 히면서 4승 5패 승점 12를 기록했다. 이기기만 했으면 월드컵 본선 진출 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안방에서 뜨 거운 응원을 보내준 6만여 홈팬에게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한국은 5일 원정으로 치러지는 우 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 기에서 조 2위에 주어지는 본선 직 행 티켓을 건 벼랑 끝 대결을 벌인다. 또 4경기 연속 패배를 안겼던 이 란과의 악연을 끊지 못한 채 A매 치 상대전적 9승 8무 13패의 열세
정말 맛있어요~ 진짜!!!
를 이어갔다. 한국은 안방에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찬스였지만 무 기력한 공격 때문에 끝내 이란의 골 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부상 여파 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황희찬( 잘츠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이 원 톱과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해 오른 쪽 측면의 이재성(전북)과 공격의 3 각편대를 형성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 전 한국 대 이란 경기에사 구자철(오
른쪽)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무릎 내 측 인대 부상을 한 황희찬과 오른팔 골절 수술 후 불편함이 남아있는 손 흥민은 투혼을 발휘했다. 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빠진 중원에는 권창훈(디종)을 중심 으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장현 수(FC)가 정삼각형 구조로 섰고, 포 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 북)와 김영권(광저우), 김민재, 최철순 (이상 전북)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 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이 초반부터 강한 공세 로 이란을 위협했다. 김진수가 전반 3분 왼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강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 정한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선수비 후 후역습'의 수비 전술 예
상과 달리 거칠게 한국 선수들을 압박했다. 전반 9분에는 이란의 수비수 모 하메드 안사리가 드리블하는 황희 찬을 막던 모하메드 안사리가 발을 들어 올리는 위험한 플레이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전반에 양팀은 공방 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 지 못했다. 후반 7분에는 한국 페널티지역에 서 공중볼 경합 후 넘어진 수비수 김 민재의 머리를 밟은 이란의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퇴장을 당했다. 한 명 이 부족한 이란은 2분 후 원톱 구차 네자드를 빼고 알리 카리미를 투입 해 수비에 힘을 실었다.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한 국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무 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삼계탕 불고기하우스 을
막걸리 개시 다운타운에 오시면 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시원한 생맥주도 있습니다
에서
푸짐한 안주 10여종 전골류 20여종 요리 <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2127 Ste-Catherine O. 전화 : 514-935-9820
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활
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무시하면 큰일 나는 통증 3
포도당-갈락토스 흡수 장애 (Glucose-galactose malabsorption) 1. 이 질병은? 포도당 - 갈락토스 흡수장애는 소장에서 포도당과 가 락토스를 운반하지 못해서 발생하 는 질병으로 포도당(glucose)과 갈 락토스(galactose)는 거의 비슷한 화 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운반 효소를 사룔하고 이 효소드릉 포도 당과 갈릭토스를 소장의 특별한 세 포로 흡수되게 한다. 2. 원인은? 포도당-갈릭토스 흡 수장애는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 되며 이 질환을 일으키는 결함 있는 유전자는 나트륨-포도당 협동 운반 체 라 부르며 22번 염색체의 장완에 위치 하고 있다. 3. 증상은? * 신 생아;우 유의 락토 오 즈( LACTOSE)에 노출되었을때, 태어 난 즉시 또는 태어난 후 며칠 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만성적 설사, 탈수 등이 나타나며 몸무게도 증가 하지않으며 모든 탄수화물에 는 포도당 또는 가락토스가 함유되 어 있어 탄수화물 섭취시 대변에 당 이 배출되고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 지 암ㅎ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 을 경우 심각한 영양장애 또는 탈수 증에 빠질 수 있다. * 유아; 구강 섭취의 중단으로 설 사를 멈출 수 있지만 포도당이 함유
된 우유를 다시 섭취할 경우 설사가 다시 시작되며 설사는 심각해질 수 있고 영양 실조와 심각한 탈수증을 야기 할 수 있다. * 성인; 오심 , 설사, 복부경련 , 복 부 팽만이 나타나며 소장에서 가스 와 액체등의 내용물이 창자운동에 의해 혼합되면서 꾸럭 꾸럭 하는 소 리가 들리며 또한 소변의 양이 과도 하게 많다. 4. 진단은? -임상소견및 검사; 수유를 시작 한 후 30분 이내에 심한 설사와 복 부 팽만이 나타나는 신생아의 경우 갈락토스, 락토오스, 글루토스가 없 는 음식을 먹였을 경우 증상이 사라 진다면 한번쯤은 의심을 해야한다. -조직현미경 관찰, 직장조직 검사 5. 합뵹증및 치료 경과는?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영양 장애 혹은 탈수증에 빠질 수 있으므 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심 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또한 일부 환자가 성장하면서 만성 적으로 시간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설사가 나타난는 데 이는 당이 많은 식사에 의해 악화되어 나타나는 것 이며 소아의 소변에서 적은 양의 당 이 발견되면 신장결석이 발생할 수 있는 경고 일 수 도 있다.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인 통증 을 간과했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처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멘스 헬스' 가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통증 신 호를 소개했다. 1. 발, 정강이에 지속되는 통증 운동을 할 때 발등이나 정강이 부 근의 통증이 더 심하더니 나중에는 쉴 때에도 통증이 있다면 피로 골절 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피로 골절인 경우에는 소염 진통제나 진통 해열 제도 소용이 없다. 전문가들은 "너무 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뼈가 스스로를 치료할 기 회를 갖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피 로 골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피로 골절이 생기면 뼈가 영구적으 로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 료를 받아야 한다. 2. 심한 요통 무거운 장롱 등을 옮긴 후에 의례 히 느끼는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통 증 정도로 치부하고 그냥 넘어가기 쉽다. 보통 뜨거운 찜질을 하거나 쉬 거나 진통제를 먹고 만다. 하지만 극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 데도 갑자기 심한 요통이 발생했다 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이 런 경우 동맥류일 가능성도 있기 때 문이다. 전문가들은 "신장 바로 위에 있는 대동맥이 위험할 정도로 약화 됨으로써 복부 대동맥류가 생기면 갑 자기 요통이 올 수 있다"고 말한다.
위험한 동맥류가 아니라면 요로 결 석일 수도 있다. 3. 붓고 쑤시는 다리 통증 종아리가 붓고 만지면 따갑거나 따 뜻하게 느껴진다면 심부정맥 혈전증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하 지에 생긴 혈전(피떡) 때문에 생긴다. 한 장소에서 6시간 이상 앉아 있 으면 피가 하지로 몰리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떨어져 나온 혈 전이 우심방,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 으로 흘러가 대동맥을 막으면 폐색 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보통 종아리가 붓고 아프면 가장 먼저 다리를 주무르는 데 이야말로 혈전을 폐동맥으로 보 낼 수 있는 최악의 행동"이라며 "혈 전을 용해시키는 치료를 받는 게 급 선무"라고 말했다.
TV 2시간 이상 보면 주의력‘뚝’↓ TV 컴퓨터나 게임 모니터 등을 하 루에 2시간 이상 들여다보면 주의력 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두 배 가까 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 이오와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초등학 교 3~5학년생 1300명과 대학생 210 명을 대상으로 하루 TV 시청 시간이 2시간 이하와 이상인 그룹으로 나누 어 이들의 주의력을 비교했다. 미국소
아학회는 2살 이상 아이들의 영상물 시청 시간을 하루 2시간 이내로 권 장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들 의 영상물 시청시간을 부모에게, 주 의력 상태는 교사에게 물어 조사했 다. 선생님은 해당 초등학생이 한 가 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다른 친 구들의 공부를 얼마나 방해 하는지 등을 고려해 주의력 상태를 평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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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학생은 스스로 자신의 영상물 시청 시간과 주의력 상태에 대해 답 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 대학생 모두 2시간 이상 영상물을 시청하는 사람 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주의력 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1.6~2.2배 더 높았다. 또 초등학생들은 TV나 비디 오게임을 하루에 평균 4.26시간, 대 학생들은 4.82시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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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1 Fri., September 1, 2017
건 강 / 생 활
코리안 뉴스위크
강황과 후추...몸에 좋은 음식 궁합 6
인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호흡 장애와 특정 암을 퇴치하고 기 억력을 좋게 해준다. 특히 다른 플라 보노이드인 카테킨을 함께 섭취하면 혈전을 방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 준다. 포도에는 카테킨이 들어있다. 2.강황과 후추 카레에 주로 쓰이는 황금색 양념인 강황에는 당뇨 예방 등 몇 가지 장점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 같이 먹으 면 맛이 더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 도 좋고 질병을 물리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허프포스트’ 자료를 토대 로 이런 음식 궁합을 알아본다. 서 구식 음식 위주지만 국내에서도 많 이 먹는 것들이라 참고가 될 만하다. 1.사과와 포도 사과나 딸기류에 있는 항산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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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이 있다. 특히 후추와 함께 쓰면 생 물학적 이점이 더 충분히 발휘된다. 3.구운 고기와 로즈마리 구운 고기나 스테이크를 먹을 경우
딸기 조금, 약간의 피망을 더하면 식 물성 철분이 생선이나 고기에 있는 형태로 변한다. 그것은 인체의 면역 력을 향상시키고 기운을 북돋아준다.
발암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 은 사실이다.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 리를 곁들이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념에 있는 자연 적인 항산화 성분이 요리되는 동안 발암물질의 형성을 막아준다는 것 이다. 로즈마리 추출물을 살짝 뿌리 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 4.시금치와 레몬 샐러드에 감귤류를 살짝 뿌리면 먹 음직스럽고 잎채소들은 영양의 보고 로 변한다. 시금치, 케일, 근대 등 식 물에 있는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먹 으면 더 흡수가 잘 된다. 레몬주스나
5.토마토와 브로콜리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브로 콜리를 함께 먹으면 전립선암을 예 방하는 효과가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6.생선과 마늘 심장 건강을 위해 고기 대신 생선 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마늘을 곁 들이면 일부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자연적인 면역력 촉진제가 되기도 한 다. 마늘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 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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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에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라" 수면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 잠을 충분히 자야 신체 기 능이 회복되고 어린이들은 성장한다. 수면은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 며 자는 동안 정보를 재정리하는 학 습, 기억에 관련된 인지적 기능도 한 다. 또 수면을 통해 감정이 조절 됨 으로써 아침에 상쾌한 기분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잠을 얼마나 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연구 결과가 있
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건강을 위해 잠은 최소 6시간 이상 8시간 이하는 자야 한다. 그렇다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언제가 가장 좋을까. 미국의 건강 전문가인 숀 스티븐슨 은 ‘야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수면 의 질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연구한 결과, 수면시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오후 10시에 잠자리 에 들고 오전 6시 전후에 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이렇게 하는 것이 해 가 뜨고 지는 하루의 변화를 따르는 것이며 신체의 자연적인 24시간 주 기리듬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신체 에 에너지가 더 넘치게 된다”고 말했 다. 그는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잠 자기 2시간 전에는 각종 전자기기를 들여다보는 것을 중지하고 저녁에는 카페인이나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 을 피하며, 운동 등 신체활동을 꾸준 히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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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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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호 2017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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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2017 CP Women's Open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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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KEB하나은행)은 8월 21일부터 27 일까지 오타와 헌트 앤 골프 클럽에서 개최 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 캐 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2017 Canadian Pacific Women's Open)에서 13언더파 271타 (70+68+69+64)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성현은 7월 16일 유에스여자오픈(2017 United States Women's Open Championship) 에서 신인으로서 데뷔 처음 챔피언에 오른후 2 승을 이룬데 이어, 박성현의 유에스 여자오픈 우승에서부터 김인경(마라톤 클래식), 이미향 (여자 스코티시오픈), 김인경(여자 브리티시오 픈), 또 박성현(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으 로 이어져 한국 선수가 사상 첫 5경기 연속 우 승의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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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1, 2, 3 라운드까지 퍼팅에 자심감 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 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첫 소 감을 전하며, "코스가 나에게 잘 맞는다는 생각 이 들었고, 샷과 퍼팅까지 좋았다"고 밝혔다. 매 대회마다 밤샘 응원을 보내주시는 한국 펜들에 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더 열심히하 는 선수가 될테니깐 항상 힘들지만 제 옆에서 좀금만 더 도와주세요"라며 엄마에게 "사랑해 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멀리 토론 토에서 이곳 오타와에서 응원해준 한인들에게 감사 드린다. 응원 덕분에 우승 할 수 있었다" 고 우승 소감을 마무리 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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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토론토 한인들이 만난 한국 골프 선수들]
유소연▲ 정인지▶ 골퍼와 기념촬영 ▼▶정인지 골퍼의 티샷 관람
있다. 싸인을 받고 게 에 퍼 골 다. ▲박성현 간을 갖고 있 시 영 촬 념 퍼와 기 ▼박성현 골
▲박성현 골퍼와의 기념촬영
오타와 한인교회 - 제 9차 가을 학기 주부교실 안내 푸른하늘이 드높은 따사로운 햇살 가득한 가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많은 비로 더욱 짧기만 하여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여름의 휴식을 뒤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수확할 감사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오타와 한인교회가 주관하는 주부교실을 통한 만남과 배움으로 더욱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스트레칭반(15명) 화요일/ 사물놀이반(8명) 수요일/ 뜨게질반(10명) 목요일/ 그림반(15명) 금요일/ 산행반(제한없음)
★개강 일정: 9월18일 부터 10월23일까지, 오전10시 –오후 12시 ★등록 접수: 9월4일 부터 9월15일까지 (각 강좌 선착순) ★등록 접수처: 613-236-4442, 613-257-5485 helen0205965@hotmail.com ★등록비: 기본 한강좌 10불, 강좌당 5불씩추가 (경비및 재료비 별도) ★장소: 오타와 한인교회(241 Bell St., K1R 6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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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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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세포의 핵에는 46개(2n=46)의 염색 체가 간직돼 있으며, 그 안에 생명현상과 일 상 활동을 조절해주는 3만개 정도의 유전자 (DNA)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 명의 원천으로 불리는 유전자는 우리의 모습 과 성격, 질병에 대한 민감성은 물론 수명에 이르기까지 생명현상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 다. 이런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유발되는 질 병이 유전질환(또는 유전병)이다. 유전자 이상은 유전자인 DNA의 복제 과정 에서의 오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 가 주변에서 접하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나 환경 요인들의 영향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질병들과 유 전성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부모의 생식세포(정자와 난자)를 통해 물려 받은 유전자 이상은 자손에게서 모두 발현되 어 나타나고, 유전적 질병은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에 의해서만 나타나는 것일까. 그 대답 은 ‘아니요!’이다. 왜냐하면 부모로부터 받은 질병 유발 유전자들은 자손에서 모두 발현되 는 것이 아니며, 유전질환은 일상생활에서 접 하는 환경요인들에 의한 유전자의 변이에 의 해 유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생 긴 유전자 이상이 자신에게는 나타나지 않지 만 자손에게는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도 유 념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암, 심장질환, 동맥경화 같은 질병들 뿐만 아니라 꽃가루와 같은 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알러지), 전염병에 대한 민감성, 대 머리와 탈모 등도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우리가 일상에서 접 하는 유전성 질환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인슐린의 장애로 나타나는 당뇨병 발생의 유전적 조사에서 부모 모두가 당뇨일 경우 자 녀 중 58%, 부모 중 한 사람이 당뇨인 경우 자 녀 중 27%, 그리고 부모가 모두 정상일 경우 에는 자녀 중 0.87%가 당뇨병 환자로 나타나 당뇨병은 유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뇨병은 질환 자체가 유전되는 것 이 아니라 당뇨병에 쉽게 걸리는 체질이 유 전된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당뇨병 의 소인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 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당뇨병의 발생 에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지만 일상생활에서 당뇨병의 원인에 잘 대비하면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당뇨병의 비유전적 발병 요인으로는 비만, 정신적인 스트레스, 약물복용, 바이러스 감 염, 임신 등을 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 비만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 진국들에서 당뇨병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 는 비만에 대해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나서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비만 유 전자가 발견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러한 연구 성과는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비만 의 유전적 소인의 사전 예측과 진단은 물론 개인별 맞춤의약 정보 개발 등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암 발생의 유전성은 어느 정도일까. 암의 발병 조사에서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발생에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정 암이 한 가족 내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 유전성 암증후군도 보고되 고 있다. 대장암은 15~20%가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으며, 유전성이 아닌 가족력도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 원인의 5~10%가 유전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췌장암의 발병은 흡연이나 고열량, 고콜 레스테롤 함유 음식의 선호도와도 관련성이 높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유전질환들은 그 원인이 되는 생활태도나 주위 환경을 잘 조절할 경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이 올바른지, 주변 환경이 질병 유발물질 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시 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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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1호 2017년 9월 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