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2017년 9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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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새벽 몬트리얼 NDG 지 역의 상가 두군데에 각각 화염병에 의한 방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 사중에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두개의 사건을 연개되지 않은 각각의 사건으로 조 사중이다. 첫번째 사건은 새벽 1시45분 경 발 생한 것으로 데카리 부근의 퀸매리 에서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두명의 범인은 상 점 유리창을 돌을 던져 깨뜨리고 뭔 가 불붙는 물건을 던져 넣었다고 경 찰에 말했다고 알려졌다. 다행히도 불은 빨리 진화되어 큰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건후 걸 어서 도망친 두명의 범인들을 찾 고 있다. 그리고는 약 두시간 후, 쉘부룩 길 에 위치한 담배가게의 창문이 깨져 다는 알람 신호를 받게 된다. 이 가게의 위치는 클리퐁 에버뉴 근처의 쉘부룩 길 선상에 위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창문 안쪽으로 발 화 물질이 던져져 있는 것을 발견했 으며 소방관들이 급히 이 발화 물질 을 밖으로 제거했다. 이 가게는 지하실에 위치 했으며 6 개의 아파트가 있는 이 건물의 주민 들은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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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방화를 당한 쉘부룩에 위치한 담배가게(
첫번째로 화염병 공격을 당한 퀸매리 건물. 이 건물
지하) 모습. 지난 6주 동안 두차례 공격 당했다.
은 비어있는 상태다.
했으나 진화가 된 후 바로 귀가할 수 있었다. 한편, 이 가게가 방화범에게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8월 16일의 첫번째 공격에 이어 두번째다. 경찰에 따르면 방화범 조사팀에 의 해 이 사건들을 조사중이며 두개의 방화가 각각의 사건인지 관련된 것 인지도 함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에도 D.D.O. 에 위 치한 자동차 딜러에도 화염병 투척에 의한 방화사건이 발생했던 바 ㅇㅆ다. 지난 9월 15일 새벽 1시30분 경 D.D.O. 지역 쌩-존스 길과 해리스 거리에 위치한 자동차 딜러에 주차 해 있던 5대의 차가 방화로 인해 피 해를 입었다. 이 딜러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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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주차되어 있었지만 이들 5대 의 차량 이외에는 다행히 다른 피해 는 입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에 설치된 CCTV 카메 라와 화염병에 사용된 재료 등을 토 대로 사건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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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연방정부 세금 개혁안에 자영업자들 반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새로운 개혁안이 불공정하다는 의견 을 보이기는 했지만 정치권에 비해서 는 보다 개방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세금개혁안 중에서 자영 업자나 사업자들에게 가장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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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 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 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 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 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 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절세의 일 환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족들 간 에 수익을 나누는 이른바 Income Sprinkling 제도를 정부가 손보려 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 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응답자의 55퍼센트는 정부가 제안한 세금제도 개혁안에 대해서 불공정하다고 답변했으며 42퍼센 트는 새로운 시스템이 자신의 영업
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 라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 당 정부에 의해 올해 여름에 발표된 세제 개혁안은 기업들과 또한 야당 인 보수당 의원들로부터 격렬한 반 대를 받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제안된 세제개혁안 이 부유층들이 부당하게 세금혜택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반대측 인사들은 이로 인해 원치 않고 의도 되지 않은 결과들이 발생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앵거스 레이드사가 852명의 자영 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캐나다 총독 임기 교체… 떠나는‘존스턴’취임하는‘페이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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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income sprinkling이라 불리는 관행을 뜯 어고치겠다는 것이다. Income sprinkling은 일반적으 로 사업주가 자신의 가족들을 주주 로 지정한 뒤에 수익을 가족들끼리 골고루 분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렇게 할 경우 고소득자에게 적용되 는 높은 세율을 피함으로써 세금을 아낄 수 있다. 정부는 따라서 가족들이 자신들의 투자규모나 업무량, 경영권 참여 등 에 맞는 적절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 여부를 측정하기 위한 “합리적인 테스트”를 하겠다고 제안한 상태이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영업 자들 중에서 44퍼센트는 정부의 income sprinkling 제안에 대해 불 공정한 정책이라고 답변했으며 36퍼 센트는 공정하다고 답변함으로써 긍 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 다. 또한 20퍼센트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63퍼센트는 income sprinkling 제 도의 변화가 자신의 영업에 별다른 영
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답변했으 며 24퍼센트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 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볼 때 5명 이상의 종업 원을 보유한 기업인들의 경우 5명 미 만의 직원을 보유한 소규모 업체보 다도 정부의 세제개혁안에 더 많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또한 응 답자의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답변 에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과거 에 보수당에 투표를 했다고 밝힌 응 답자들의 경우에는 자유당에 투표를 한 응답자들에 비해서 반대의 비율 이 약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팀은 또한 기업인들 이외 에 1,139명의 비기업인들에게도 비 슷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들의 경우 세재개혁안에 대해 찬 성과 반대가 거의 절반씩 팽팽하게 나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응답자 의 54퍼센트는 법인화한 전문직 종 사들의 경우에는 소규모 자영업자 와 같은 수준의 조세혜택을 누려서 는 안된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우 에는 해당 비율이 41퍼센트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여론조사는 9월 13일에서 18일 사이에 시행됐으며 플러스/마이너 스 3.4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데이빗 존스턴 총독, 페어웰 퍼레이드에서
캐나다 28대 총독을 맡았던 데이빗 존스턴 총독이 마침내 신임 총독 취 임을 앞두고 마지막 주를 보낸 가운 데 2017년 9월 28일 의회에서 열린 작별 환영식에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가장 오랜 기간 총독을 맡았던 76세의 데이빗 존스턴 총독은 2010년에 28대 총독 에 올랐다. 그동안 존스턴 총독은 600여개의 행사를 감독했고 330개의 국군행사 에 참여했고 또 1,400여개의 스피
치를 했다. 전 캐나다 우주비행사 출신의 줄 리엣 페이엣은 오는 10월 2일(월)에 제29대 총독 취임식을 갖는다. 페이엣 신임 총독은 영어와 불어 등 두 모국어는 물론 스페인어, 이 탈리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총 6 개 언어를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총독의 역할은 캐나다에 여왕의 대 변인으로서 총리 취임식, 법안 동의 등 여러 업무를 맡고 있다.
사랑장로교회 창립 25주년 및 임직감사예배 이 시대에 부어 주시는 성령님의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10월 15일 주일에 사랑교회에서는 교회 창립 25주년 감사 예배와 함께 하나님 나라의 귀한 사명을 감당할 일꾼을 세우는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오셔서 기도하여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로 권사 집사 집사
장립 취임 안수 취임
이기원 안옥예 김덕후 장진삼
피택장로 방병선 피택장로 피택권사 김현주 피택권사 피택안수집사 이승학 피택안수집사 협동안수집사
일시: 2017년 10월 15일(주일) 늦은 4시 장소: 사랑장로교회 본당 2315 Rachel Est, Montreal, QC H2H 1R6 교회(사무실): 514-759-9991 김성수목사: 514-237-1004
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코리안 뉴스위크
몬트리올 한인회, 광복절 체육대회의 새로운 장 열어 - 제72회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400여 명 참석 성공 -‘가을 운동회’형식의 다양한 놀이로 세대간 소통 이뤄 - 공원에 펼쳐진 대형 태극기, 한민족(韓民族)의 자긍심 키워 몬트리얼 한인회는 지난 9월 23일 에 햄스테드 공원에서 제 72회 광복 절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늦어진 일정 탓에 기 존의 형식을 벗어난 행사로서 한인 회 이사진과 한인들의 많은 걱정 속 에서 준비됐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40명에 가까 운 자원봉사자들이 온 힘을 다한 끝 에 두 개 교회만 공식적으로 참여했 음에도 400여 명의 한인과 비한인 이 참가했다. 2017년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됐다. 사회자로 나선 김종민 경제부 이사 는 “오늘 이 체육대회에 참석해 주 신 한인 동포 가족 그리고 현지인 여 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 한다”며 “사실 한인회가 출범하자마 자 처음 준비하는 큰 행사라 걱정과 심적 부담이 상당했는데 이렇게 많 은 인원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 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사말에 나선 김영권 한
인회장은 “체육대회에 오신 한인과 비한인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몬트 리올 한인회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가을 하루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허 진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의 축사에서는 “오늘 한인 회가 어렵게 준비한 체육대회 행사 에 참여해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보통 9월 말이면 쌀쌀한 날씨 때문에 행사 진행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오늘 더할 나위 없이 날 씨가 좋아 체육대회가 성공할 것 같 다”고 말했다. 김영권 회장은 행사 도중 임원들 과의 대화에서 “매년 공관의 전 직 원이 체육대회에 참여해 교민과 소 통하고 직원 간에 단합하는 기회로 도 삼는 총영사관의 모습이 참 보기 에 좋고 교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 다”고 말했다. 오전에 집중된 놀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운동회같이 가족이 함께 참 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2
장소:%몬트리올%한인학교
Ma r ia nopolis Colle ge 4 87 3 We s tmount Ave . We s tmount,Qc . H3 Y 1 X9 연락처:%이채화%부회장% %%%%%%%%%%%%%514-487-5104%
인 3각, 부모와 자녀 이어달리기, 부 모와 자녀 줄넘기, 과자 따오기, 림 보, 신발 날리기, 럭비공 드리블, 탁 구공 이어 옮기기, 바구니에 공 넣 기, 팔씨름, 박 터트리기 등 총 열 한 가지 놀이를 공원 중앙에 배치해 아 이와 부모들이 넓은 축구장에서 마 음껏 뛰고 즐기도록 배려했다. 반면 에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안전을 염 려해 본부석 뒷공간에서 별도의 시 니어용 놀이를 마련했다. 상품도 어 린이용 학용품과 시니어용 건강식품 으로 구분했다. 점심시간은 중앙에 마련한 ‘두 개 의 대형 박’을 아이들이 터트리면서 시작이 됐다. 점심시간 이후 진행된 ‘OX 퀴즈퀴 즈!’도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도 이자 볼거리였다. 이번 체육대회를 돋보이게 한 또 하나의 특징은 한인회가 햄스테드 공 원 언덕에 펼쳐 놓은 ‘가로 30미터 길 이의 태극기’가 설치되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는 한인
2세 김모양(12)은 “어릴 때 한국에서 건너와 캐나다 친구들과 계속 어울 리다 보니 한국인이라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았다”며 “오늘 엄마의 반 강제적인 권유로 한인 행사에 처음 참석했는데 공원에 펼쳐진 대형 태 극기를 보면서 국기에 경례를 할 때 내가 ‘한국인’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초대형 태극기는 내 가 부회장이었던 2007년 당시 몬트 리올에서 개최된 U-20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응원을 준비하던 27대 한 인회(회장: 노재일)의 퀼트반 수강생 들이 제작한 것”이라며 “당시 한인회 에서 개설한 ‘코코모 문화강좌(후일 한인회 문화강좌)’ 강사 최경원씨와 수강생들이 생각난다”며 잠시 감회 에 젖기도 했다. 아울러 김회장은 “10년 동안 손 상 없이 보관해 온 김광인 직전 회 장 등 전임 한인회 임원진에 감사드 린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50장의 스태프용 티셔 츠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준비했 고 약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 가했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 든 봉사자에게 ‘자원봉사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만약의 사태에 대
1988: 서울시 초등학교 교사 2011: 교육부 교육연구사로 e-learning 정책,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정책, 국가수준 교육과정 정책 업무 담당 2015: 교육부 교육연구관으로 승진, 재외 한국학교 및 교육원 인사정책, 자유학기제 업무 담당 2016: 캐나다한국교육원장으로 부임
비해 응급실 근무 경력이 있는 전직 간호사 두 명이 자원봉사자도 상시 대기했다. 한편, 체육대회에 참여한 단체는 가나다한국어학교, 한얼한국어학교, 스노우던교회, 한인감리교회, 영조태 권도, 모나미였고, 전체 참가자의 절 반 이상이 가족 단위였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비한인의 참여 도 많았다. 구기 종목 중 축구 경기에 참가신청을 한 FC 모나미팀은 팀 구 성원의 절반 이상이 비한인이었다. 32대 한인회의 비전이 ‘주류사회화 (Integration)’임을 굳이 거론하지 않 더라도, 세계화 돼 있는 시대적 조류 에 편승하는 것은 순리이기 때문이 다. 또한, 체육대회는 비한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홍보할 기회도 되기 때 문에 한국식당 등 동포 업체의 사업 지원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 친 승부욕에 집착해 아마추어가 아 닌 용병(?)을 참여시키는 단체가 있 을 경우 이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 긋나기 때문에 철저히 제한키로 했 다. 체육대회는 말 그대로 ‘친목대회’ 인 만큼 행사의 취지와 목적이 지켜 져야 할 것이다. 체육대회 결과는 축구의 경우 FC 모나미팀이 우승했다. 남자 족구와 여자 발야구는 감리교회팀이 우승 했고, 배구는 영조태권도팀이 최종 승리했다. 이 날 체육대회는 종목별 우승 시 상과 행운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2017%년%9 월%30 일(토)%% 이병승%캐나다%한국교육원장% 제목%:%캐나다인을%위한%한국어%교육과정% 성취기준% 시간:%10 시%10 분-11 시% % 김동석%시민참여센터(KACE)%상임이사%
이병승 캐나다 한국교육원장 고려대학교 교육학 박사 주요 경력
Korean Newsweek -3-
제목%:%2 세교육을%위한%교사들의%정체성% 시간:%11 시-12 시% % 김동석%시민참여센터(KACE)%상임이사% 제목%:%한인%디아스포라의%임무% (한인%2 세의%정체성%확립을%위하여)% 시간:%오후%1 시-2 시%
김동석 시민참여센터(KACE) 상임이사 -미연방의회 전문가, 1985 년 도미후 뉴욕시립대학 졸업, 미국 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민권 운동을 전개해온 시민운동가 -시민참여센터(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KACE) 의 전신인 한인유권자센터(Korean American Voters’ Council)를 창립, 유권자등록운동과 투표참여운동을 25 년간 펼쳐옴 -한미 관계에 정통한 전략가이자 칼럼니스트. 한인 풀뿌리운동을 통해 한미간 비자면제프로그램과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는데 큰 기여를 함 -엘리스 아일랜드상수상, 하원외교위원회 인권상 수상,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주관: 캐나다 동부/퀘벡지역 한국학교협회, 몬트리올한인학교 후원: 재외동포재단, 몬트리올 총영사관
캐 나 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캐나다, 세계 4위 석유생산국 된다 美, 봄바디어(Bombardier)에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 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 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 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 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 로 분석됐다. 파리에 본사를 둔 국제에너지국 (IEA)은 올해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 생산량이 29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 년에는 추가로 20만 배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이로 인해 2018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 량은 495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관 측하며 특히 오일샌드의 생산이 호 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EA는 또한 미국의 경우 올해 일일 석유생 산량이 47만 배럴이 증가하고 내년 에는 110만 배럴이 증가하게 될 것 으로 내다보며 전세계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 로 관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처럼 앞으로 2 년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에서 증가 하게 되는 총 206만 배럴의 석유생 산량은 국제석유개발기구(OPEC)가 설령 내년 3월에 석유생산량을 줄이 기로 합의한다고 해도 이로 인해 줄 어드는 부족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 으로 분석했다. 국제 석유재고 물량이 줄어들기 시 작했다는 IEA의 보고서가 나간 이
후로 미국의 원유값은 배럴당 48.75 달러로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석유생산량은 3년 전에 국제유가가 폭락한 이후로 빠른 속 도로 회복되어 왔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캐나다는 내년 에는 이라크를 제치고 미국과 러시 아,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2017년 상반기를 기준으 로 일일 평균 석유생산량이 450만 배 럴을 기록한 상태이며 앞으로 18개 월 동안에도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일샌드의 생산물량은 내년 연말 이 되면 300만 배럴에 달함으로써 현 재의 270만 배럴보다 10퍼센트 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캐 나다의 전체석유 생산량은 495만 배 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도 하반기만을 놓고 볼 때에는 국내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처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는 주 된 이유는 썬코(Suncor Energy)사 의 포트 힐스 지역에 위치한 오일샌 드 유정과 뉴펀랜드 인근 해안의 헤 브론 정유 프로젝트로 인해 더 많은 석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인 것 으로 보인다.
헤브론 프로젝트는 썬코와 엑슨 모 빌, 쉐브론을 포함한 여러 정유업체 들이 콘소시엄 형태로 개발 중이다. 썬코는 포트 힐스에 위치한 오일샌 드 생산량을 현재의 18만 배럴에서 19만 4천 배럴로 상향시킨 상태이다. 보고서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볼 때 오일샌드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전망 을 내렸는데 무엇보다도 국제유가의 약세로 인해 일부 석유업체들이 알버 타주에 대한 투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오일샌드 생산량이 향 후 5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지만 2020년 이후로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 망됐다. 로열 더치 쉘 PLC와 코노코 필립스와 같은 기업들은 2017년이 시 작된 이후로 총 200억 달러 이상의 오일샌드 자산을 매각한 상태이다. 향후의 석유수요가 어떻게 될것인 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각 나라들의 친환경 정책과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 등으로 석유산업이 점진적으로 위축될 것으 로 보고 있는 경제학자들이 있는 반 면에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 국민들 이 이제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소유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앞으로 석유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란 낙관 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학자들도 존 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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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220% 관세 부과 “북미 무역 갈등 고조”
미국 정부가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 체에 200%가 넘는 관세 부과를 예 고하면서 양국간의 무역 전쟁이 격 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미 상무부 국제무역관리청 (ITA)은 캐나다 봉바르디에의 C시 리즈 항공기에 보조금이 지급됐다 며 219.63%의 고율 상계관세(CVD) 예비 판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은 봉바르디에의 라 이벌 업체인 미 보잉사의 문제 제기 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보잉은 봉바르디에가 캐나다와 영국 등으로부터 불공정한 보조금을 받아 C시리즈를 자사 유사기종과 비교하 면 한참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조 사를 요청한 바 있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미국 은 캐나다와의 관계를 존중하지만,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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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도 규율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며 “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은 트럼 프 행정부가 매우 심각하게 다루는 사안이며 이번 예비판정 결과를 더 자세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봉바르디에는 즉각 성명을 내 고 “상무부의 예비판정에 매우 동의 하지 않는다”며 이번 상계관세 강도 가 터무니없다고 반발했다. 봉바르디 에에 200%가 넘는 관세가 부과되면 봉바르디에가 4,000여명을 고용하는 북아일랜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 망이다. ITA의 최종판정 결과는 12 월 18일에 나올 예정이다. 이후 독립 기관인 ITC가 내년 2월까지 미국 산 업피해 여부를 판단하면 상무부가 관 세를 부과하게 된다. 이번 상무부의 결정은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 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 타) 재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 와 양국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계기 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쥐스탱 트뤼 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18일 “보잉 이 봉바르디에를 상대로 소송을 이 어가면 보잉으로부터 구매하려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 18대를 구 매하려던 계획을 취소할 수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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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나
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삼성전자, 몬트리올 대학에 AI 연구소 설립 퀘벡 주정부“운전자 교육 시간 늘려야”
우버, 퀘벡서도 철수 위기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영국 런던에 이어 캐나다 퀘벡에서도 서비스를 접 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우버는 캐나다 퀘벡 주 정부가 우 버 운전자에게 추가 운전 교육을 계속 요구하면 다음 달 14일부터 퀘벡에서 서비스하지 않겠다고 26 일 발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퀘벡 주 정 부는 현행 우버 운전자에게 요구되 는 20시간 교육을 35시간으로 늘려 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주 정부는 우버가 사설 업체가 아닌 주 정부의 경찰에게 우버 운전 자의 범죄 경력을 조회 받아야 한다 고 요구하고 있다. 우버 퀘벡의 진-니콜라스 귈레메 트 사장은 퀘벡 당국이 요구한 규제 를 적용하면 우버 운전자를 지원하 는 사람들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컨대 에어비엔비가 한 달
에 2~3번, 혹은 1년에 2~3번만 집을 빌려줄 수 있다면 사업이 유지되겠 는가”라며 “우버 운전자가 되고자 35시간의 교육을 받으라는 얘기는 그만큼 우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초단기 근로자인 우버 운전자에 게 너무 많은 규제를 적용하려 한다 는 뜻이다. 귈레메트 사장은 “우리는 퀘백 주 에서 사업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 나 확실한 점은 그들이 ‘35시간 훈련’ 을 강요한다면 사업을 철수해야 한 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서 고 객이 운전자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있다며 퀘벡 주가 주장하는 교육을 이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주 장했다. 그는 “우리는 운전자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며 “그러나 전통적인 택시 운수업에서 했던 방 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산업 발
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본다” 고 말했다. 우버는 퀘백 주에 있는 우버 운전 자가 약 1만 명이며 퀘백 주에 상주 하는 정규직 직원은 50명이라고 밝 혔다. 또 퀘백 주에서 매주 5000명의 우버 드라이버가 우버 플랫폼을 이 용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가 퀘벡 주를 떠날 수 있다는 위협에도 일부 사람들은 괘념치 않 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날 퀘 백 주의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의 네 디스 코데르 시장은 “우버가 한 말 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 다. 그는 “솔직히 약간의 규제는 중 요하다고 생각하며 우버가 떠난다 고 위협한대도 나는 상관하지 않는 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버는 지난 22일 유럽 최대 시장인 영국 런던에서 영업정지를 당했다. 런던교통공사(TFL)는 이달 말 만료인 우버의 면허 갱신을 거부 했다. 런던 교통당국이 안전과 보안 문제 등을 꾸준히 지적했으나 우버 가 개선의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 영자(CEO)는 지난 25일 “법원에 이 의를 제기할 것”이라면서도 “당국 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고 개를 숙였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지난 8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에 인공지능 (AI) 연구소(랩·Lab)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는 삼성전자 종합 기술원 등 한국에서 파견된 연구원 들이 딥러닝과 인공지능 분야 권위
에드몬턴은‘겁나는 도시’ 인구대비 살인사건 최다 전국 주요 대도시들중 에드몬턴이 올해 인구 대비 살인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8월23일 현재 에드몬턴은 4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해 인구 10만명당 4.28명의 살인률 을 기록했다. 토론토의 경우 살인사 건 건수로는 41건으로 가장 많았으 나 인구대비로는 1.5%로 상대적으 로 낮았다. 에드먼턴에 이어 위니펙 이 살인사건 21건에 발생률 2.97명 으로 두번쨰로 높고, 세번째는 63만 여명이 살고 있는 밴쿠버는 현재까 지 살인 12건에 발생률은 2.05명으 로 분석됐다.
Wansu Kim Sungbae Park Vay Vay Hao Ki Hwan Kim
치과 [dentistry]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사랑니 발치
총 주민 3백여만명으로 전국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선 거의 매일 칼부 림과 총격사건이 빈발하고 있으나 전체 거주인구에 비교해선 여전히 안전한 곳으로 지목됐다. 퀘백주 라발(주민 42만3천여명)과 온타리온주 런던이 각각 살인 1건과 살인률 0.23명, 0.26명으로 가장 낮 았다. 주민수에서 토론토와 비슷한 미국 시카코의 경우는 최근 5백번 째 살인사건이 일어나 인구 10만명 당 18.48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에 드몬턴의 살인률에 대해 “거주 인구 중 젊은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마약 관련 사건이 많다” 고 지적했다
의치사
MK 치과
치아교정
자 몬트리올 대학의 요슈아 벤지오 (Yoshua Bengio) 교수를 포함한 현 지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음성·영 상 인식, 통역, 자율주행, 로봇 등 인 공지능 핵심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알고리즘의 부품 접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지 글로벌 인력 확보와 인공지능 기술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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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모든 모기지 신청자에 상환능력 심사” 다운페이 비율과 무관‘전면적용’ 연방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일명 ’ 스트레스 테스트’로 불리는 집 모기 지 대출 규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어 집장만이 한층 힘들어 질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연방재무성은 지난해 10월 주택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운 페이 비율을 기준으로 대출 규정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다운페이 금액이 집값 의 20% 미만인 신청자는 소득에 대 비한 상환 능력을 입증해야 하며 대
출금도 이전보다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최근 연방금융감독당국 은 다운페이 비율과 상관없이 모든 신청자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적용토록 재무성에 건의했다. 이와관련, 부동산 업계는 “재무성 이 이를 수용할 경우 목돈을 마련할 수 없는 첫집 구입 희망자들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 어려움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 온라인의 주택시장 정보 사
이트인 ‘Ratehub.ca’ 관계자는 “평 균 집값이 1백만달러를 웃도는 토론 토와 밴쿠버 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재 모기지 신청자의 46%가 연방모기지주택공 사를 통한 보증을 받지 못해 20% 이상의 다운페이를 조건으로 대출 을 받았다. Ratehub 관계자는 “현행 규정상에 선 연 10만달러 이상 소득자가 이자
율 2.84%의 25년 상환 고정 모기기 를 대출 받을 경우 72만달러선의 집 을 구입할 수 있다”며 “그러나 새 규 정이 도입될 경우 57만달러 미만의 집만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토론토에서 연 10만달러 미 만 소득자는 집을 장만하기 어렵고 설상 구입했다해도 유지해 가기도 힘 들다는 지적이다. 온타리오 부동산협회 (OREA) 는 “지난해 10월 ‘스트레스 테스트에 이 어 지난달 온주 자유당 정부의 투기 세 시행으로 주택시장이 사실상 얼 어붙고 있다”며 “대출 규정이 더 엄 격해 지면 첫집 구입희망자들은 엄 두조차 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OREA의 팀 후닥 회장은 “연방과 주정부가 집값 폭등을 억제한다는 명 분으로 잇따라 시장에 개입하고 있 다”며 “서민들에게 집 장만의 꿈도 꾸 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른 탓에 가격이 오른 것”이라며 “정부 는 각종 규제를 풀어 신축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주정부가 지난달 4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율 15%의 투기세를 도입 한 이후 토론토 주택시장에서 거래가 크게 줄고 가격도 하락했다. 그러나 연방정부는 가계 부채율이 소득에 대비해 사상최고 수위에 달 한 상황에서 모기지 대출이 증가하 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김정은 별명 '로켓맨'은 모욕 아니라 칭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로켓 맨'(Rocket man)이라는 별명을 붙 인 것은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 다고 주장했다.
찬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참석 자들이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이 자 신에게 '노망난 늙은이'(dotard)라고 반격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별명의 수위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 다.그는 "그래서 나는 '좋다. 그러면 이제 나는 그를 리틀 로켓맨으로 부 르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 의 고급식당에서 공화당전국위원회 (RNC) 모금행사를 주재했다. 이 자 리에는 기부자, 공화당 주요 당직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차남 등이 참석 했으며 만찬 티켓의 가격은 3만5천 달러(약 4천만 원)에서 25만 달러(약
2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밤 고액 기부자들과의 비공개 만찬 행사에서 '로켓맨' 별명에 대해 "나는 그것이 모 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칭
2억8천만 원)에 이르렀다.이 자리에 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 해 "수년 전에 해결됐어야 할 문제" 라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 고 내가 그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이 북 한과의 금융거래를 축소하는 등 북 한의 돈줄을 죄고 있는 것은 자신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친밀한 관계 덕분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4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과 만나 어떻게 친분을 쌓았는지 장황하 게 이야기한 뒤 "내가 그에게 (북한과 의 금융거래를 축소하라고) 요청해 서 그가 그렇게 한 것"이라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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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 시 주석은 아마 100년 동안 가장 강 력한 중국 지도자일 것"이라며 칭찬 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프가니스 탄에서 미군 철수를 고려하다가 추 가 파병으로 전격 선회한 것은 군 장 성들로부터 '많은 테러조직이 그곳에 있다'는 등의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 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트 럼프 대통령은 만찬 참석자들에게 " 월드트레이드센터를 공격한 사람들 (9·11 테러범들)은 아프가니스탄에 서 훈련받았다"고 상기시킨 뒤 "그 곳은 테러리즘의 와튼스쿨과 같다" 며 자신의 모교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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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 ~ 금 :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 : 오전 10시 ~ 오후6시 일요일 : 휴무
<주차안내> 미용실 뒷편 주차장 Cavendish 건너편 대형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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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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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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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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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국
트럼프, '무릎꿇기' 저항에
영국 BBC, 26일부터 한국어뉴스 서비스 시작
"금지 규정 만들어라!"
제
코리안 뉴스위크
영국 공영방송 BBC가 26일부터 북 한 소식을 주로 다루는 한국어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BBC는 이날 “웹사이트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시사와 스포츠, 경 제, 문화 뉴스를 제공한다”며 “뉴스 의 주요 초점은 북한에 맞춰질 것”이 라고 밝혔다. BBC는 영국 정부의 2억 9100만 파운드(약 4400억원) 지원으
경기 전 무릎을 꿇은 선수
무릎꿇기 저항이 확산되고 있는 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을 가라 앉힐 생각이 없는듯 하다. 이번엔 ' 무릎 꿇기' 금지 규정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트위터에 "NFL(미국 프로 풋볼)은 모든 종류 의 규칙과 규정이 있다. 그들을 위한 유일한 탈출구는, 당신이 우리의 국 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무릎을 꿇을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하는 것이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 선수들을 향한 트럼프의 공격은 벌써 닷새째다.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라배마주 연설에 서 국가 제창시 일어나지 않고 무릎 을 꿇은 NFL 선수들을 향해 "개자 식들"(sons of bitches)이라고 부르
며 "당장 해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NFL에서 반박 성명을 내는 등 거센 반발이 일었지만 트럼 프는 멈추지 않았다. 하루도 빠짐없 이 트위터를 통해 NFL을 줄기차게 비판했다.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NFL과 그 선수들에 대한 엄청난 비판은 우리나라에 대한 무시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인종차별이 아닌 애국심의 문제라고 강조한 것이다. 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 일종의 항의 표시다. 지난해 8월 당시 샌프 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의 전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국가를 제창할 때 일어서지 않고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항의 였다. 이후 무릎 꿇기는 트럼프 행정 부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질 때 마다 계속됐다.
Korean Newsweek -7-
로 한국어를 포함해 12개국어를 더 추가해 국제 뉴스를 제공한다고 설명 했다. 인도의 구자라트어, 펀자브어, 텔루구어, 아프리카의 요루바어, 암 하릭어, 세르비아어 등이다. BBC는 영어를 비롯해 전체 40여개국어로 전세계에 뉴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 런던, 워싱턴 주재 기자들이 한국어 뉴스 서비스를 주로 맡는다.
중국, 5개월 만에 북한 석탄 수입 재개 ‘전면 중지’발효 앞둔 지난달 163만톤…전문가“북한 경제 충격 우려한 듯”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을 선언한 지 5개월 만에 북한에서 석탄 163만t을 수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 널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 국 해관총서(관세청)의 국가별 수출 입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북 한으로부터 1억3814만달러(약 1573 억원) 규모의 석탄 163만6591t을 수 입했다. 중국 상무부가 지난 2월19 일 북한산 석탄 수입을 올해 말까지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후 5개월 만에 수입을 재개한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은 “북한의 수출을 10억달러 이상 감축 시키는 새 유엔 대북 제재 결의가 발 효된 지난 5일 이전 중국에 도착한
선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9월 북한 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11월 북한 의 석탄 수출을 제한하는 대북 제재 결의 2321호를 채택했다. 상한선은 연간 4억달러다. 중국 정부는 결의 이행 의지를 밝히며 석탄 수입 전면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중국은 지난 달 수입분을 포함해 올 들어 8월까 지 모두 3억5880만달러 규모의 석 탄 430만t을 수입했다. 상한선에는 미치지 않는다. 중국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산 석탄 수입에 대해 구체적으 로 설명하지 않고 “안심하라. 중국 측 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엄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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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은 이론 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 지 않았다”면서 “북한산 석탄 수입 재개는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로 북한 경제에 충격을 주는 것을 우 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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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문 대통령“우리가 전작권 가져야 북한이 더 두려워할 것”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 “한반도 안보위기, 우리의 평화의지 못 꺾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서 열린 건군 69주 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지금 한반 도를 둘러싼 안보위기가 그 어느 때 보다 고조되어 우리에게 많은 인내 와 고통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의 평화 의지를 꺾을 수 없을 것”이라 며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 고 평화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경기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한 기념사에서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헌법이 대 통령에게 부여한, 면책이 허용되지 않는 절대 의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 발이 계속되면서 미국의 ‘군사적 옵 션’ 검토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분명하다. 한 반도의 평화와 번영”이라고 목소리 를 높였다. 북한의 5차 핵실험(9월9 일) 직후인 지난해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북 한 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 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이다.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 기를 바란다”며 탈북을 독려하는 듯 한 연설을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당면 목 표도 분명하다. 북한의 도발을 막고, 반드시 핵을 포기하도록 해야 한다” 며 “한-미동맹에는 한치의 흔들림 도 없으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역 대 가장 긴밀한 수준으로 이뤄졌다” 고 밝혔다. 특히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강력한 국방력을 기 반으로 한다”며 “(북한의)무모한 도
발에는 강력한 응징으로 맞설 것”이 라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 서도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를 바탕으로 군사적 대비 태세를 더 욱 튼튼히 하는 가운데, 긴장 고조 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 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개혁의 성공을 위해 군 통수권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다 할 것”이라 며 공격형 방위시스템 킬체인과 한 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 응징보복(KMPR) 등 3축 체계 구축 에 혼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정부는 전지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정원 예산 추미애 "文정부 손 놓으면 안돼 ‘양지공사’로 유입 실수마저 당이 떠안아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 일 "문재인 정부에서는 (과거) 실패 를 거울삼아 책임도 함께 진다는 자 세로 끈끈하게 가겠다"면서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손을 놓으면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 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원외 지 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함께 운명공동체로 내가 책임지겠 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실수마 저도 당이 떠안을 수 있다는 자세여 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김대중 정부에서 이명 박·박근혜 정부의 부패와 적폐에 비 교하면 겨자씨만도 못한 옷 로비 사 건이 있었다"면서 "그 사건 이후에 대통령이 탈당하고, 당청이 갈라서 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는 당이 노 무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하지 못했다. 당청 관계가 늘 시끄럽고 소 란스러웠다"면서 "그렇게 되면 집권 여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이 피로 해진다"고 밝혔다. 또 당 적폐청산위원회 활동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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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새로운 대한민국은 부패를 적 당히 덮어두고 적폐라는 소리가 듣 기 싫어서 피곤하다고 묵묵히 참아 주고 눈감아주는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가 단단한 마음을 더 다져서 이겨내겠다는 인내와 결기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그 과정을 통과해 야만 적폐 덩어리를 걷어내고 새 대 한민국의 반석을 만들 수 있다. 정치 보복이 결코 아니다"면서 "우리에게 도 적폐가 있다면 그것마저도 도려내 겠다는 결연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저쪽에서 너희도 해부해 보자고 하 면 흔쾌히 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 위원회와 관련, "지역위원장들과 함 께 이 시대의 과제를 개척하는데 든 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줄 100만 권 리당원 시대를 여는 것이 정발위 과 제"라면서 "정발위는 지역위원회가 법적 기구로 지위를 보장받을 수 있 는 정치개혁특위의 안도 낼 것이다. 지구당의 부활이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기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국정원 퇴직자 모임 ‘양지회’의 자회사에 국정원 예산이 흘러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이 돈 중 일 부가 여론조작에 가담한 양지회 사 이버동호회에 불법으로 유입된 정 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KBS) 본부 파업뉴스팀은 28일 오전 “양지 회 자회사인 ‘양지공사’에 용처가 불 분명한 국정원 자금이 대거 흘러들 어갔고, 이 돈이 ‘민간인 댓글부대’의 운영자금이나 국정원장 등 국정원 고 위 관계자의 비자금으로 쓰였을 가 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양 지공사는 양지회가 100% 지분을 가 진 자회사로, 국정원의 청사관리·경 비·청소 등 용역을 맡고 있다. 파업 뉴스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 임하던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 정원에서 양지공사로 용처가 불분 명한 찬조금 수십억원이 지급됐다” 며 “특히 2012년 한 해에 지급된 돈
만 6억9000만원으로 드러나, 국가정 보기관의 예산에서 나온 이 ‘의문의 자금’이 어떤 목적으로 쓰였는지 밝 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업뉴스 팀은 “연간 100억원대에 달하는 양 지공사의 매출액에 견줘 운영경비의 대부분인 인건비는 연 30억원가량에 불과해, 남은 비용이 어디에 쓰였는 지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 여론조작 사 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부장 진재선)와 공공형사수사부 는 이날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처 럼 양지공사 자금 전부를 이상한 자 금이라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면서 도 “양지공사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정원이 양 지공사를 통해 양지회에 자금을 불 법으로 지원한 게 아닌지 등을 확인 하기 위해 양지공사의 구체적인 자 금흐름을 쫓고 있다. 한편 양지회는 양지공사의 연간 100억원대 매출액 은 인정하면서도 “매출액 대부분은 인건비로 쓰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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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국
코리안 뉴스위크
강경화 장관, "긴장고조나 군사충돌 피할 한미의 안정적 상황관리 필수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 소(CSIS)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 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북한이 추가도발을 감
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면 서 “통제불능 상태로 빠트릴 수 있 는 추가적인 긴장 고조나 우발적인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미가 경각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상 황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토론회 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경 고하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기자 회견을 통해 “미국이 선전포고를 한 이상 자위적 대응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또 한 번의 전쟁이 일어날 수는 없 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대북 제재와 압박은 외교적 도구로, 북한을 붕괴시키거 나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북한 을 진지한 비핵화 대화를 위한 진지 한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대북 제재의 목표가 정권 붕괴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압박 과 제재는 필요하지만 충분하지 않 다”면서 “강력한 억제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북 제재와 동시에 북한에 대한 압 도적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는 게 필
전두환·이명박·최순실 일가 부정재산 환수 나선다 전두환·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순 실 일가'의 부정재산을 조사하고 이 를 환수하기 위한 단체가 25일 출 범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회경제민주화포럼 등과 함께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 준 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안 의원을 포함해 이상민, 유승희 의원을 비롯해 준비위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성취 지문에서 "최태민 일가와 전두환 이 명박 전 대통령의 불법 축재재산을 낱낱이 환수해 국민께 돌려드리겠 다"고 밝혔다. 이들은 "촛불혁명을 통해 새 대통
령을 뽑았음에도 최순실 재산몰수는 진전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라며 "최 순실 일가의 재산은 드러난 것만 수 천억 원대이며, 박정희 정권의 불법 통치자금을 뿌리로 한 천문학적 재 산이 국내외에 은닉돼 있다는 정황 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순실 재산몰수 특별법
Korean Newsweek -9-
수적이란 의미다. 미국의 전략폭격 기 북한 동해 공역 비행에 동의하는 등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 해 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을 설명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장관이 함께 했다. 강 장관은 최초 의 여성 장관으로서 느낌을 묻자 최 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백발에 가 까운 자신의 머리 색깔을 놓고 논란 이 벌어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한 연세 드신 국회의원이 연 단에 나와 내 머리에 대해 언급하면 서 질문을 시작했고, 이는 그 의원과 연단 아래 여성 의원들 간에 큰 논
란을 야기했다”면서 “그래서 질문과 답변을 할 시간이 없었다. 부끄러운 일이고 귀중한 시간 낭비라고 생각 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앞서 미 상원 의원회관 에서 상원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 과 면담했다. 강 장관은 “새로운 유엔 결의를 통 해 제재와 압박이 강화됐으나 궁극 적 해결책은 외교적이고 정치적인 것이어야 한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마키 의원은 북·중 간 교역을 거론 하며 “이러한 사실을 알고 북한 문제 에 접근하는 것이 현 행정부가 고려 하는 군사적 옵션을 피할 최선의 방 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단 군사적 옵션에 들어가 면 해결책이 없이 남북한에 혼란스 러운 상황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이를 위 한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전 전 대통령 일가도 1 천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아직 내지 않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 역시 차 명으로 불법재산을 축재하고 비자금 을 은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조사조차 받은 적이 없 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회와 정 부가 최순실 재산몰수 등에 소극적 인 상황에서 국민께 도움을 청하는 심정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반드시
국민과 함께 재산을 되찾고 대한민국 정의를 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 자금을 다룬 '프레이저 보고서'에 대 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준비위원 예비명 단에는 안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노 웅래 정성호 의원도 포함됐다. '정윤 회 문건'의 최초 작성자인 박관천 전 경정,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주진우 시 사인 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 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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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증거들 속속 나오자 ‘정쟁’으로 몰아가는 MB 불법·탈법 지시 여부 해명 않고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 있을 것” “적폐청산 미명하에 일어나는 퇴행적 시도 성공 못해” 러나고, 이른바 ‘블랙리 스트’ 피해자들의 고소 로 검찰 수사에 직면한 뒤 보인 첫 반응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에 두루 평안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며 한가위 인사를 빌려 자 신을 향하는 검찰 수사 를 비판했다. 그는 “요즈음 나라 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 다. 저도 그중 한 사람” 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 황과 한반도 안보위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 국민 단합의 필요성을 치한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거론했다.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행 위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8일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는 퇴행적 시도는 결 국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 버사령부 등의 정치개입 사실이 드
이어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 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 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 고 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 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불법·
탈법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은 채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적폐청산=반국익적 퇴행’이라는 이 전 대통령의 인식은 ‘적폐청산= 정치보복’이라는 보수야당의 물타기 프레임과 궤를 같이한다. 실체적 증 거들이 속속 나오는 상황에서 ‘안보· 경제가 위기인데 과거에 매달리냐’는 논리로 방어막을 치면서 검찰 수사 를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서면조사는 물론, 검찰 포토 라인에 직접 설 가능성도 커지는 상 황에서 이 전 대통령도 참모들과 대 응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김효 재 전 정무수석은 <한겨레>와 한 통 화에서 “이 전 대통령이 입장을 내 기 전 참모들과 여러 차례 논의했다. 앞서도 여러 차례 말씀하시려 했지 만, 전직 대통령까지 나서면 국민들 의 걱정과 우려가 클 것 같아 참았 던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수석은 “앞으로 이 전 대통 령의 추가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 며, 검찰 수사 속도에 맞춰 반발 수 위를 높여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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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MB 땐 탄압 없었다? 유인촌, 그러면 안 된다" 문화예술대책위원회 수사·처벌 촉구 을 자리에서 내쫓은 장본인"이 라며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 사태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화예술대책위원회는 "이명 박 정부는 문화예술계 블랙리 스트를 비롯해 화이트리스트까 지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문화 예술계를 대상으로 국가 폭력 과 범죄를 일상적으로 자행했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해 문 화예술인들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 했다.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이하 문화예술 대책위원회)는 26일 서울 광화문 광 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 부의 문화예술계 탄압은 결코 우발 적이거나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다" 고 밝혔다. 문화예술대책위원회는 "이명박 정 부 시절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 된 공작 정치는 문서 작성으로 끝나 지 않았다"며 "당시 유인촌 전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 완 장을 차고 문화예술계에 대한 불법적 인 퇴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고 말 했다. 이어 "유인촌 전 장관은 김윤 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정헌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작성된 '문 화권력 균형화 전략'은 2000년대 작 성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시대 착오적인 이념 정책들로 가득했다" 고 강조했다. 유 전 장관은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돼 이후 2011년 1월까지 약 3년 동안 장관직을 수행한 바 있다. 앞서 국정원 TF의 조사로 인해 MB 정부 시절 국정원이 블랙리스트를 만 들어 방송 출연을 저지하거나 이미 지 실추를 목적으로 합성 사진을 제 작, 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 로 드러났다. 이밖에 일부 방송인과 배우를 친정 부 성향으로 분류해 적극적으로 지 원하려는 정황이 담긴 이른바 화이 트리스트도 만들어 관리해 온 것으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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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독일 메르켈 총리 4번째 연임 성공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지난 일요일(24) 열린 독일 총선에서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33퍼센트의 표를 얻은 이 번 총선 결과에서 이전보다 기반이 줄어들어 임기 내 국정운영은 힘들 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메르켈 총리의 총선 승리 후, 캐 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한국
의 문재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의 당선 축하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계속해서 메르켈 총 리와 메르켈 정부와 함께 캐나다와 독일 양국간의 국가 안보와 기후변 화, 위기로 망명한 사람들 관리, 캐 나다-EU의 포괄적인 경제적 무역협 정의 시행 등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함부르 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가진 최근의 한국-독일 정상회담과 북한 의 6차 핵실험 이후의 전화통화를 언 급하며 이러한 상호작용들은 협력 관 계를 위해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조 만간 메르켈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포함 해 지역적.세계적 문제 협력과 양국 의 관계를 확대하는 방법을 논의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명 성인잡지‘플레이보이’창 업자 휴 헤프너가 27일 향년 91세 로 별세했다. 타임즈는 그를“대중 쾌락주의의 선지자”라고 부르기도 했다.
종
합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사우디, 여성 운전 사상 첫 허용 “역사적 조치”환영 물결 나오곤 했다. 사우디는 2015년 처음 으로 여성의 선거·피선거권을 허용하 는 등 최근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여성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동안 금지했 던 여성의 운전을 사상 처음으로 허 용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26 일 전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 우디 국왕은 이날 칙령을 통해 여성 이 운전하는 것을 허용할 것을 명 령했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 이 운전하는 것을 금지한 국가로, 이 번 조치는 이 나라 여성 억압의 상징 으로 여겨졌던 대표적인 보수적 관 습에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평가된 다. 이번 칙령은 30일 이내에 실행 방안을 제시할 위원회를 구성해 남 성과 여성에게 똑같이 운전면허증 을 발급하는 내용을 포함한 교통법 규 조항을 내년 6월 24일까지 시행
할 것을 명령했다고 현지 국영 SPA 통신은 전했다. 사우디는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명문법은 없지만, 여성에게 운전면허 증을 발급하지 않는 방법으로 여성 운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외국인 여 성도 사우디에서는 운전할 수 없었 다. 운전한 여성은 체포돼 벌금을 부 과받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여 성이 남성 의상을 입고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사우디에서 여성이 차로 외출하려면 가족 중 남성 보호자나 고용된 기사 가 운전을 대신 해야 한다. 여성의 운전을 금지하는 관습 탓 에 여성의 직장, 학업 등 사회활동이 제약되고 운전기사를 고용해야 하는 등 경제적인 부담도 크다는 지적이
의 정치, 사회적 권리를 확대하는 조 처를 했지만 여성 운전은 제외됐다. 최근에는 사우디 모하마드 빈살만 제1왕위계승자(왕세자)가 추진하는 사우디의 중장기 사회·경제 개혁 계 획 ‘비전 2030′에 따라 스포츠 경기 장에 여성 입장을 허용하기도 했다. 비전 2030은 탈(脫)석유 시대를 대비해 엄격히 제한됐던 여성의 사 회활동과 교육 기회를 늘리는 내용 이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이번 여성 운전 허용 발표 직후 사우디 안팎 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주미 사우디 대사인 칼리드 빈살 만 왕자는 이날 칙령 발표 직후 기 자들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 우리의 지도부는 사우디가 현재 젊 고, 역동적이고, 열린 사회이기 때문 에 이러한 변화를 실행할 적기라고 본다”고 밝혔다. 25년 넘게 여성의 운전할 권리 확보를 위해 투쟁한 현 지 여성 운동가들도 “역사적인 날” 이라며 환호했다. 미국 국무부 역시 이번 결정이 “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조치” 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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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모모는 철부지 1970년대 후반, 지방 방송의 대학 가요제에 대상으로 입상한 아름다 운 노래 한편 띄워 보렵니다. 청년문 화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해 한창 절정에 이를 때였습니다. 김만준이라는 젊은 가수가 부른 ‘ 모모는 철부지’라는 노래는 그 시대 의 감성적 적막함을 사랑으로 표현 해 냈습니다.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 다/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 림자/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 갯짓 하며/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인간 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모 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 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모모는 방랑자/모모는 외로운 그림자~~//’ 반복되어지는 후렴구의 가사 또한 생을 향한 희망이 담겨 있는 노래입 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열광 케 했던 모모 열풍이 이 가을에 아 름답게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에 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라는 소설 속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모모’를 통해 한국영화도 만들어졌 습니다. 젊은 청춘 남녀의 애틋한 사 랑을 담아 만들어 낸 ‘모모는 철부 지’라는 영화는 하이틴 영화의 대부 격인 김응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 습니다. 전영록과 이미숙이 주연으 로 출연했고 연기파 배우로 지금까 지 건재하고 있는 최불암 정혜선도 같은 작품에서 연기호흡을 맞췄습니 다. 모모는 어린 나이의 철부지지만 일찍 철이 든 아이였습니다. 에밀의 소설 속에서 나오는 모모는 같은 동 네의 ‘하밀’ 이라는 할아버지와 자주 대화를 나누며 어린 철학자와 같은 시간을 보냅니다. 삶의 무게가 녹녹 치 않아 희망도 없이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합니다. 사람들은 왜 사랑을 하는 걸까. 사랑이 없으면 이 세상
새
은 얼마나 힘들고 더 거칠어질까. 생 의 무게는 왜 이다지도 버거운 것일 까….등등 어른들이나 사고할 법한 깊 은 사색을 경험해 가는 모모 앞에 하 밀 할아버지는 선생님처럼, 친손자처 럼 모모에게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기운이 빠져가는 모모에게 힘을 실 어 주기 위해 니스 해변가에 날아가 는 새들을 보라며, 너도 그렇게 날아 갈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외롭지만, 방랑자같은 인생길이지만 우리의 생은 살아갈만한 가치가 충 분히 있음을 역설하는 하밀 할아버 지의 깊이 있고 애정어린 말로 인해 모모는 어느 새 새로운 힘을 얻게 됩 니다. 그리고 드디어는 꿈을 꾸게 되 고 자기 앞에 놓여진 삶을 향해 조 심스럽게 발을 내딛습니다. 사랑을 담아 걸어가는 모모의 인 생길에 슬픔은 있을 수 있어도 좌절 은 없습니다. 실수가 있을지라도 실 패는 없습니다. 넘어짐이 있을지라도 아주 주저 앉는 건 없습니다. 생 앞 에 펼쳐지는 모든 것들이 그에게는 귀한 인생의 자료들로 보관 됩니다. 동일한 용기와 꿈이 우리 청년들에 게도 있었습니다. 까딱하면 넘어질 것 같은 젊음의 시기를 지혜롭게 지 낼 수 있도록 꿈을 심어 준 노래 모 모가 있기에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김만준의 부드럽고 달콤한 음색이 모모 노래의 가치를 더 상승시켜 주 었습니다. 주말 방송마다 톱의 자리 를 누비며 전국을 모모 열풍으로 몰 아 넣던 그 시대의 젊은이들도 이제 는 인생을 조용히 관조하는 시기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쯤 지나간 꿈들을 돌아보며 다시금 다듬는 정 리의 단계에 와 있습니다. 젊음의 시 기를 거쳐 온 그들이기에 지금의 청 년들에게 적으나마 꿈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모모는 철부지 라지만 무지개와 같은 꿈을 꾸며 나 아갔던 모모 시대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메뉴
합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2017 세월호 기억달리기를 마치고나서 지난해에 이어 몬트리올 Rock n Roll 마라톤 대회 (2017.09.24)에 한 인 청년, 학생들이 참가하여 세월호 기억달리기 행사 (주최: 세월호를 기 억하는 몬트리올 사람들)를 가졌다. 이번 몬트리올 마라톤은 이상 고온 현상으로 연일 덥고 습한 날씨가 계 속되어 풀코스 마라톤이 이례적으로 공식 취소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폭 염 속에서도 노란색 기억티셔츠를 입 고 10km와 하프 마라톤 코스를 완 주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진실규명을 촉구할 것을 다짐하였다. 다음은 그날 참여한 참가자들의 생 각을 모아보았다. -이하나 (10km) "세월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불편 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억달리기를 하는 것도 왜 조용히 잊고 사는 사람 들을 들쑤시냐고 말하고, 이제 좀 그 만 하라고 하기도 한다. 또는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같이 행동했던 사람들도 정권이 바 뀌어도 속시원히 밝혀지지 않은 현 실에 조급해지거나 무기력해지거나 아니면 아예 무관심해지기도 한다. 며칠 전 유가족 예은아빠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와 시민 모두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 할 시민들과의 동행을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를 다독이며 건강하기를 부탁 하였다. 시민들이 잊지 않고 건강히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걷고 걷다 힘 들면 쉬어가며 함께 했으면 좋겠다. " -정현진 (하프) "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 히 아픕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발생 한 사고와 충분하지 못했던 구조과 정, 그로 인해 발생한 304명의 희생 자 앞에서 세월호는 절대로 묻을수 없는 아픔입니다. 아직도 참사 당일 뉴스 봤을 때의 모든 상황과 감정이 늘 기억나고 멈춰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세월호는 묻혀지지 않은 아픈 화면 속 정지 화면과 같습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사건입니 다. ‘나 하나 잊어도 별 상관없겠지' 라는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생겨나
면 결국은 기억 속에서 잊히게 됩니 다. 그 사건 안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제 자신이 매우 미안했고 그 마음 잊지않기로 다짐했습니다. 때문에 조금이나마 ‘3년 전의 아 픔을 잊지않고있다' '난 아직도 너무 미안하다' ' 난 아직도 너무나도 3년 전 그날처럼 슬프다'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마라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백경래 (응원) " 내가 나고 자란 나라와 사회의 안전망이 그토록 성기고 부실해서 악한 마음을 품은 소수의 자들이 얼마나 쉽게 불의와 범죄를 저질러 다수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기 쉬 운지, 또 부득이 안전사고가 발생했 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해야할 공적 인 의무를 가진 국가 기관들의 대처 가 얼마나 형편없을 수 있는지 알려 준 사건입니다. 이번 이 대회를 참여함으로써 세 월호의 진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 았다고, 우리 사회는 세월호가 발생 했던 3년 전만큼 위험하다고, 특조위 에서 소환을 요청한 대부분의 증인들 은 청문회 출석요청에 불응한채 관 직에서 영전 중이며, 아직도 돌아오 지 못한 미수습자 5명이 있다는 것 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세월호 진상 규명 행동은 계속됩 니다. 이것이 남겨진 자들의 몫이라 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분명히 밝혀 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계신 곳에서 행동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 고, 응원해 주세요. -오하림 (응원) "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하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단지 고등학생 들이 죽은게 아니라 그로 인해서 한 국의 정치와 시스템이 드러나고 뒤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서 잊 어버리면 안될것 같아요. 맘같아서는 마라톤을 뛰고 싶지만 체력이 안되서 뛰지 못하니, 크지는 않지만 외국에서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행사이기에 응원이라도 하고싶었어요. 큰 행사를 하지 않더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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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라도 계속 사람들이 기억할수 있도 록 뭔가를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 신예린 (응원) "한국의 정권도 바뀌고 사고가 일 어난지도 3년의 시간이 지나고 그 래서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무뎌 지고 있는것 같아요. 사실 세월호 에서 생존한 분들 중에서도 정신적 충격 때문에 아직도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단 얘기를 들었어요. 이런 활동을 참여함으로써 그 분 들이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보상 을 받고 정부가 이런 민간인 분들 의 노력을 보고 좀 느끼는게 있었으 면 좋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세월호 사건은 모 든 피해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이 더 이상 아무 불만이 없어야 끝난거라 생각해요. 아직까지도 자기 아이의 시신을 못 찾은 분들도 있고 그 날 의 진실을 간절히 원하는 분들도 많 이 계셔서 좀 더 시간이 지나야 될 것 같아요. 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미래라고 강조하지만 정작 그 아이들을 위한 대책들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이번 에도 학생들을 구출하고 배 인양에 힘쓴게 아니라 자기들 비밀을 숨기 기에 더 급급해 한것 같아요. 만약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땐 정부가 더 성숙하게 대처했으 면 좋겠어요."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칼
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럼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날씨와 자동차 박 재 길
9월 막바지로 향하는 요즘 불볕더 위로 몬트리얼이 뜨겁다. 한여름 보 다 더 더워서 요즘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금까지 오늘의 최고 온도기록이 1986년에 기록된 26도 라는데 심지어 내일은 1948년에 기 록된 26도를 넘어서는 30도란다. 이 정도의 무더위는 선선함이 파고드는 9월의 몬트리얼과는 어울리지는 않 지만 며칠후면 반바지와 반팔티셔츠 가 그리워질 것은 분명하니 마지막 불볕더위를 즐기시라. 특히 창문을 내려놓고 달리기가 부 담스런 계절이 온다는 것은 자동차 를 애마로 부르는 우리들에게는 조 금은 짐이다. 겨울철 운전을 즐기는 운전자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겨울철 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운전을 피하고 싶은 계절일 것이다. 다행인 것은 삭풍이 부는 모진 겨울을 맞이 하기 전에 올 가을은 예년에 비해 좀더 마일드 하다는 것이 다행이다. 물론 그로 인해 단풍이 별로 아름 답지 않을 거란 예보도 들리지만 두 가지다 가질 순 없는 것. 이미 북쪽 에는 단풍이 시작되었다. 가을은 남자들의 계절이라 할 만 큼 낭만적이다. 울긋불긋 해지는 산 들과 들의 모습 그리고 목초지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풍경과는 차원이 다름을 느끼게 한 다. 산에,거리에 나무들은 제각각 다 른 색깔로 겨울 맞이를 하고 그들은 살기위해서 변화되고 그것이 아름다 움을 선사한다. 심지어 떨어진 나뭇 잎이 거름이 되어 그들의 영양분으 로 사용되고 다시금 봄에 파란 새싹 을 피울 근본적인 에너지를 제공하 는 선순환의 삶은 산다. 그렇다고 혼 자 잘 먹고 잘 살겠다고 ‘내가 떨어 뜨린 잎사귀는 다 내거야!’ 하는 이 기심도 없다. 자연속에서 그저 나무 한 그루로 살 뿐이지만 산을 아름답 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로 쓰임 받고 이른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는 셈이니 자연을 배우는 자세로 올 가
코리안 뉴스위크
을을 맞이 하련다. 날씨로 인해서 사고가 빈번해지는 계절이 오히려 여름이다. 겨울은 모 두가 조심하고 살얼음판을 건너듯 하 지만–물론 환경적 요인에 의해접촉 사고, 추돌사고 그리고 빙판으로 인 한 미끄러짐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반대로 여름에는 큰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날씨가 좋다 보니 과속이 심해지고 특히 스피딩으로 인한 대형사고들이 많이 발생한다. 얼마전 필자의 집 근처에서 발생 한 오토바이 사고도 과속과 부주의 한 운전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발표 되었고 필자가 거의 매일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보는 일들이 핸드폰을 들고 전하는 사람들과 문자를 보내는 사 람들이다. 몇 년 전 한 젊은 여성이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문자를 보내 다 트럭 뒤에 추돌하면서 그 트럭에 실려 있던 철판에 의해 목이뒤로 제 껴져 즉사한 사진이 돈 적이 있었다.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위험을 알리 는 사진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 기들과 이 사고는 무관하다고 착각 하면서 매일 살아간다. 착각은 자유 지만 나도 여러분도 모두 이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몇 달전 한국 에서 발생한 고속버스 운전자의 졸 음운전이 가져온 사고는 무고한 네 생명을 빼앗았다. 자신은 피곤해서 잠시 졸았지만 남의 생명을 앗아가 는 사고를 저지르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인생은 살얼음 판이다. 지금까 지 잘 살아오고 조심해서 살아왔지 만 순간의 방심으로 인생이 망가지는 것은 쉬운 일이다. 매일 우리 주위에 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고 보고싶 지 않은 일들을 보고 산다. 얼마전 한국에서 고 김광석 가수 의 타살 의혹에 대한 영화가 만들어 져서 화제가 되었 단다. 필자도 그의 노래를 직접 들어본 좋아하는 가수 였는데 어느 날 발송에서 1,000회 를 넘긴 투어이후에 온 허망함으로 자살 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연 자실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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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된 지금 그의 죽음에 대한 의문 이 다시금 제기되었다는 것이 서글 프다. 당근 사실은 파헤쳐 져야 하고 그를 죽인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 그의 부인과 그녀의 오빠–그가 전과 13범이란다–가 범인 이라는 데 일 명 ‘김광석법’이라는 특별법이 시행 되어 앞으로 미혹사건의 경우 공소 시효없이 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세상의 모든 범죄에 대한 공소 시효는 없어져야 한다고 이 연사 힘 차게 힘차게외칩니다 !!!. 그래야 사 기꾼과 파렴치범들이 활개를 못 칠 것 아닌 감. 아무튼 최후의 승리자가 진정한 승리자라는 것을 믿고 매일 매일 살아간다. Tesla 3가 발표된 후 폭풍의 눈처 럼 조용하다. 언론에서도 아직 이차 에 대한 추가소식이 없이 잠잠하다. 현재까지 40만대의 주문이 밀려 있 긴 하지만 기본 3만5천불의 가격(정 부 보조금 7천5백불 보조를 받으면 저렴하다) 에 큰 배터리용량에 9천 불 그리고 편의사양에 5천불 그리고 자율주행 패키지에 5천불등 팬시한 차를 원한다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을 것이다. 어떤 투자 전문가들은 이 차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BMW 3씨리즈는 한대도 안 팔릴거라고 장담을 한다. 왜냐하면 이차의 타겟이 바로 BMW 3 씨리즈, BEMZ 2씨리즈 그리고 AUDI A4 이 기 때문이다. 제로백 5.6-5.1초, 최 고속도 224km/h, 주행거리344km 는 왠만한 경쟁차들을 압도한다. 거 기에 럭스리 이미지는 이미 이들 경 쟁차들을 물리친 상태. 결국 2018년 에 Tesla가 일은 낸다면 그 직격탄은 한국이나 일본차 보다 독일차 일 것 이다. 날씨는 가을로 향하고 있지만 자동차업계는 이제 불볕더위속으로 향하고 있다. 퀘백에서 전기차가 추 운날씨로 인해 캐나다 서부에 비해 인기가 덜 한 편이지만 곧 그 열기 는 이곳에서 후끈 달아 오를 것이다. 그것이 숙명이며 운명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운명처럼, 나무의 운명처럼.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신용사회의 신용상품은 수익율이 가장 좋다. 또 이 신용상품은 안전 하기에 재정 계획을 만들 때 가장 밑바닥 단단한 기초를 세울때 쓴다. 안전하며 수익율도 좋은데다 평소 에는 가상 금액이지만 사망시나 살 아생전 비상금이 필요할 때 언제든 즉시 큰 현실의 몫 돈으로 변신해 훼 밀리 사업과 재정이 외국땅에서 처 음 계획대로 차질없이 Go할 수 있 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진국에서는 개인 재정 계 획을 세울 때 연금보험펀드등으로 기 본을 탄탄히 만들어 놓은 뒤 세금이 나 수익율을 고려해 사업, 수익증권 이나 펀드등으로 투자 확장해간다. 하지만 신용이 바탕이 되지 않은 사회는 자연히 단기로 흐르게된다. 앞날을 계획할 수 없으니 눈 앞에 보 이는 수익율따라 이리저리 숨가쁘게 경쟁하며 찾아 다녀야 한다. 따라서 보험 역시 재산 증식이나 살아생전 의 재정 수단보다는 원치않는 사망 이나 질병시 손해를 막는 목적만이 주가 될 수 밖에 없다. 사회와 나라의 신용이 바탕이 된 보험은 손해 막는 목적외에 면세복 리로 증식하다 필요할 때 연금으로, 혹은 몫 돈으로 살아 생전 계획에도 쓰인다. 이는 그동안 수많은 필자 고 객들이 고향 보험사에 해외 장기 체 류자/이민자들에게 몇십년뒤에도 고 향 보험의 혜택을 동일하게 해 달라 는 법적 개런티 레터를 요청했으나 한 사람도, 정말 한 사람도 받지 못 해 할수없이 고향 보험을 정리하고 이곳에서 새로 시작한 수많은 사례 들에서 나타난다. 전화, 말로는 모두다 된다지만 법 적 개런티 레터는 않주는 아이러니... 보험조차도 단기 중기적인 신용, 나 라와 사회가 보장한다고 못하는 신 용.... S&amp; P 신용평가가 파악하 지 못하는, 정작 민초들에게 필요한 평생 신용을 필자고객들은 지금 이 곳에서 내 것 삼고 있다. 평생 살기로 한 이 곳에 적어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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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70%는 옮겨와 재정 계획을 가 능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몬 트리얼 이민 경험치는 맞는 것 같다. 이 원칙따라 우선 재정계획 실행한 분들, 지난 1년간 11% 돌처럼 빠르 게 낙하후에도 큰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 중인 환율 걱정을 잊을 수 있 어 매우 다행해한다. 우린 이곳에 삐까뻔쩍보다는 선진 수준으로 평화롭고 멋진 국제화로 살 기위해 왔다. 그러면 끝까지 이렇게 살 수 있는 재정 계획 필히 필요하 다. 여긴 65세부터 연금으로 부부 월 2,500불정도를 평생 준다. 적진 않지만 멋지게 살기에는 부족 하다. 그래서 나머지는 각 개인이 연 금을 그것도 개런티로 만들어야 한 다. 평생 개인 연금을 월 2천5백불 만 들어 월5천불이상을 평생 받는다면 멋진 은퇴 기본은 되리라… 이를 위해 40세 돌쇠씨와 현실씨, 부부 월380불로 데자르댕 신용조합 의 연금보험펀드를 시작했다. 가입 다음해부터 지난 25년간 연6.15%9%에 달했던 데자르댕의 이익배당 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면세 복리로 쌓아 묵혀 65세때부터 더 큰 이익배 당을 연금으로 평생 받을 것이다. 65 세에 연4천불, 75세때는 연7,100불, 80세때에는 연8,800불로 계속 상승 할 것이며 게다가 또 몫 돈이 14만불 에서 32만불이상 계속 커지므로 이 몫돈도 함께 찾아 멋진 평생 은퇴 자 금을 마련할 것이다. 게다가 생명보 험금도 33만불로 커진다. 여기에 데자르댕 상장시 주식 분 배도 기대된다니… 또한 이민 1.5세 대 듬직군과 예뻐양에게는 17세 완 납 교육적금 월42불씩, 20년완납 자 녀국제화건강펀드 월67불씩, 그리고 이번에 연금보험펀드 10만불씩을 월 80불로 가입, 한 자녀당 총 월190불 로 유태인들처럼 멋진 이민 인생의 꽃 시작해주었다. 자녀들 곧 이민 선배 부모의 지혜 와 안배에 매우 감사하며 또 머리숙 여 존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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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종
애플 1위, 삼성전자 6위 글로벌 브랜드 가치
캐나다 한인 이민자 이야기 시즌2로 돌아왔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60조원을 돌파하며 세계 6위에 올라섰다. 현대 차와 기아차는 지난해와 같은 35위 와 69위를 각각 기록하며 글로벌 100 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 터브랜드(Interbrand)가 25일 발표 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에 따르면 삼 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계단 상승 한 6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톱10 에 포함됐다. 삼성전자 올해 브랜드 가치는 562 억4900만달러(약 63조5100억원)로, 지난해(518억달러)보다 9% 상승했 다. 2012년 9위로 처음 톱10에 진입 한 후 2013년 8위, 2014년부터 2016 년까지는 7위를 지켰다. 이 기간 브 랜드 가치는 매년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올해 평가에서 삼성 전자에 대해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 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을 긍정적으 로 평가했다. 갤럭시 S8과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더 프레 임 등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했다는 점도 평가 에 반영됐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서는 적기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 화한 것이 경쟁력 상승에 기여한 것 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가치 6위…현대차 35위 현대차는 올해 브랜드 가치가 지난
해보다 5.1% 늘어난 131억9300만달 러로, 종합 브랜드 35위(자동차 부문 6위)에 올랐다. 2005년 100대 브랜 드에 처음 진입한 현대차는 2015년 39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35위에 오르면서 3년 연속 30위권을 지켰다. 지난 2005년(35억 달러)과 비교하면 브랜드 가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기아차는 66억8100만달러 브랜드 가치로, 전체 브랜드 가운데 69위에 올랐다. 작년과 순위는 같다. 기아차 는 2012년 처음 100대 브랜드로 뽑 혔고, 현재 브랜드 가치가 '디자인 경 영'을 처음 선포한 2006년(9억달러) 대비 약 7배까지 성장했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지 난해보다 3% 상승한 18 41억5400만 달러를 기록한 애플이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417 억300만달러와 799억9900만달러 로 뒤를 이었다.
순위 브랜드 가치
1 애플 1,841억 달러 2 구글 1,417억 달러 3 마이크로소프트 799억 4 코카콜라 697억 달러 5 아마존 647억 달러 6 삼성 562억 달러 7 도요타 502억 달러 8 페이스북 481억 달러 9 벤츠 478억 달러 10 IBM 468억 달러 35 현대차 131억 달러 66 기아차 66억 달러
합
캐나다의 한인 가족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 드라마 <김 씨네 편의점>이 '시즌2'로 돌아왔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26일(현 지시각)부터 <김씨네 편의점> 시즌2 를 방영한다. 지난해 10월 방영했던 시즌1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자 일 찌감치 시즌2 제작을 결정했고, 전작 의 인기에 힘입어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의 배경은 1980년대 캐 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떠난 한인 가 족이 운영하는 작은 편의점이다. 편 의점은 세탁소, 식당 등과 함께 특별 한 기술이나 지식이 없던 한국계 이 민자 1세대가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일이었다. 주인공 가족은 아빠, 엄마, 아들과 딸이다. 이민 온 지 오랜 시간이 흘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렀어도 여전히 '한국 사람'인 아빠 는 일본을 싫어하며 가부장적 지위 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가 일본 메이커라는 이유 만으로 신고할 정도다. 고집은 세지 만 자식들을 성공을 위해 묵묵히 헌 신하는 아빠지만 자신의 희생을 무 척이나 생색내며 낡은 기준을 강요 하는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이라 가 족이나 이웃들과 자주 충돌을 일으 킨다. 하지만 그 모습마저 엉뚱하고 친근해서 웃음을 자아낸다. 한인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엄마는 항상 자식들의 편에 서서 사랑으로 감싸준다. 아들은 렌트가 회사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이지만, 과과 아 빠와의 다툼으로 가출한 경험이 있 어 서로 어색한 사이다. 딸은 사진작 가가 되고 싶지만 아빠로부터 돈벌 이도 안 되는 일은 그만두고 편의점 이나 물려받으라는 잔소리를 듣는 다. 하지만 편의점 일을 도우면서도 아빠의 끝없는 잔소리를 모두 받아 내는 착한 딸이기도 하다.
김씨네의 매력... 고향·피부색 달라도 사는건 다 똑같네 김씨네 편의점은 주인공 가족은 물 론이고 다양한 이웃과 손님들이 드
나들며 서로 다투고, 화해하고, 이해 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낯선 곳에 서 정착하려는 이민자 가족의 애환 도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다. 시청자와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던 시즌1은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 11 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연극과 드라마에서 아빠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이선형은 코미디 부문 남우주 연상을 받았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한인 1.5세 최인섭이 제작하고 연기까지 한 연극으로 시작한 작품이다. 실제 로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 왔던 그는 친척이 운영하던 편 의점과 자신의 이민 생활에서 아이 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극은 엄청난 인기를 끌자 CBC 방송이 드라마 제작에 나섰다. 캐나 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이고 소소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 주연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에 매료됐다. 특히 아빠와 아들 의 느리지만 진실한 화해, 그리고 차 별과 편견으로 똘똘 뭉쳐있던 아빠 가 험난한 이민 생활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은 큰 공 감을 얻었다. 간간이 들리는 한국어 대사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욕설 된‘최순실’이름 법원“‘최순실 같은’, 모욕 맞다” 공개된 장소에서 ‘최순실 같은’, ‘최 순실이냐’ 등의 말을 사용해 상대를 비방한다면 처벌될 수 있을까? 상대 방을 최순실씨에 비유한 발언에 대 해 모욕죄를 인정한 법원 판단에 연 이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권성우 판사는 ‘최순실 같은 것’이라며 봉사 자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 겨진 안아무개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지난 해 11월 서울의 한 건물 앞 도로에서 무료급식모금 봉사활동을 하던 ㄱ씨
에게 “최순실 원, 투, 쓰리 같은 것들 아. 시민들 돈을 너희가 다 갈취한다” 며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올해 3월 자신이 묵던 여관 업무를 방해 한 혐의도 있다.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회사 동료를 ‘최순실’이라고 지칭한 이에 게도 법원은 같은 취지의 판단을 내 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김태 호 판사는 지난해 12월 한 은행 로비 에서 동료 여럿이 보는 가운데 ㄴ씨 에게 “진실이 밝혀졌으니 회사를 관 둬라, 네가 최순실이냐?”라며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ㄴ씨가 다른 직원에 대한 소문을 내고, 자신 에게 거짓말했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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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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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뉴스룸 인터뷰 자청한 서해순
딸 사망 관련 의혹에 '횡설수설' 하며 반박할 것이 있다면 직접 출
JTBC 뉴스룸_서해순 인터뷰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 을 둘러싼 의혹들에 해명한다고 해 서 큰 관심을 끌었지만 막상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왜 나온건지 모 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시켜주겠다"고 한 제안을 받아들 인 것이다. 이날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 씨 는 손석희 앵커의 '故 김광석의 사망 을 목격하고 50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를 한 것', '2007년 딸 서연 양의 죽음을 10년간 알리지 않은 점', '또 딸의 죽음을 친정에도 여러 달 동 안 알리지 않은 점', '인접저작권 재 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딸의 사망 신고를 미뤘다', '김광석 사망당시 현 장에 두종류의 담배가 있었다'는 의 혹 제기에 한가지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질 문에 "경황이 없었다"거나 “너무 바 빴다”는 답변, 또는 "이미 10년이 지 난 일이라 모르겠다"고 일관하던 서
서해순 씨는 최근 이상호 고발뉴 스 기자를 시작으로 김광석 유가족 측이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자 25일 방송 된 JTBC '뉴스룸' 출연을 결정했다. 손석희 앵커가 이와 관련 보도를 하며 "서해순 씨 변호인을 인터뷰
전기차 이어‘전기항공기’ 10년 내 하늘 날까 여객기를 상용화하는 것이다. 120인 승 규모의 소형 전기항공기를 런던~ 파리, 뉴욕~보스턴 거리 수준의 노 선에 띄운다. 미 항공우주국(나사)과 보잉사 등 에서 일하던 배터리 전문가들과 항 공우주 엔지니어, 전기차 연구자들 이 2년 전 만든 라이트일렉트릭은 전 기항공기가 개발되면 비행기 가격이 10% 정도 저렴해지고, 객실 소음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사의 비용 구조에서 연료 가 30% 가까이 차지하는데 국제유 가가 수시로 변해 부담이 크다. 이를 전기로 바꾸면 비용 감축뿐 아니라 불확실성도 제거된다. 라이트일렉트 릭은 향후 20년 내 모든 단거리 노 선 항공기가 전기여객기로 바뀔 것 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의 경우 주요국들이 강도 높은 탄소배출 규제에 들어가면서 하늘길 에서의 화석연료 사용도 점차 제한될 수 있다. 캐롤린 매콜 이지젯 최고경
ㆍ영국 저가항공 이지젯, 미 기업과 개발 계획 발표 ㆍ탄소배출·유가부담 덜어 ㆍ상용화 난관은 ‘배터리’ 전기차에서 한창인 전 세계 기술 전쟁의 다음 ‘전장’은 전기항공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 부담이 큰 항공업계에서 누 가 먼저 석유에서 전기로의 전환에 성공하는지가 생존을 건 ‘게임 체임 저’가 될 수도 있다.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은 27일 미국 라이트일렉트릭과 함께 전기로 나는 항공기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 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목 표는 앞으로 10년 안에 한 번 충전 하면 최장 355마일(570㎞), 약 2시 간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단거리용
정말 맛있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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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혜순 씨는 김광석 씨의 사망당시 친 오빠가 반바지 차림으로 올라온 사 실을 기억해 내 의혹을 증폭시켰다. 현장 재털이에 담배가 두 종류 있 었던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나. 그 럼 그때 누가 왔었나?"라며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고 "김광석 씨가 담배 를 좋아하니 두 종류 담배를 함께 피 웠을 수도 있다"며 믿기 힘든 답변을 들려줬다. 또 딸의 죽음을 10년간 알 리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애 가 죽은 걸 알리는게 겁이 났다. 기회 가 되면 알리려고 했다"면서 "장애우 를 키워보셨는지 모르겠다"고 손석 희 앵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와이 호놀룰루에 주류 관련 사 업을 했다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서해순 씨는 "제 뒷조사를 하셨냐. 한국 사회 정말 문제가 많다"고 반 박하다가 "뒷조사가 아니라 현지에 서 제보가 왔다. 딸을 보기 위해 한 국으로 자주 출국한다고 말했다더 라"라고 묻자 "그 사람은 내가 김광 석 관련 인물인줄 모른다"고 동문서
답을 늘어놓았다. 손 앵커가 "김광석 숨진 날 '술 먹 고 장난하다' 그랬다는건 무슨뜻이 냐"는 질문에 "지금 같으면 잘 설명 했겠지만 당시 29세로 나이도 어렸 고 장난하듯 죽었다는 뜻으로 말한 건데 와전됐다"고 답했다. 과장된 손 제스쳐와 불명확한 답변 등은 오히 려 세간의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손석희 앵커는 약속된 시간이 다 지나갔지만 한가지도 의혹을 해소할 수 없었던 인터뷰에 아쉬움을 표하 는 듯 "정해진 시간이 다 됐다. 인터 뷰가 끝나고도 많은 분들이 의구심 을 가질 것 같다. 재반박을 하는 상 황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을 맺었다.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한국 말인데 하나도 이해못하겠다", "도대 체 왜 나온건지 모르겠다", "방송을 보고 나니 더 의심이 간다", "아무리 오래됐어요 남편과 딸의 죽음에 너 무 담담하고 웃기까지 하는 모습이 소름끼친다"는 등의 반응을 내놨다.
영자는 “2000년 이후 1㎞당 31%씩 탄소배출량을 줄였는데 전기항공기 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음 단 계”라며 “항공에서도 환경적 측면 에서 전기기술을 연구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전기 항공기 상용화의 최대 난관은 배터 리다. 얼마나 빨리 충전할 수 있는지, 충전소 접근이 얼마나 자유로운지가 사업성을 좌우한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해 비행하 는 구상은 19세기에 처음 나왔다. 프랑스에서 1883년 첫 전기비행선 ‘
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의 에어버스도 독일 지멘스와 2030년까지 100인승 이상의 하이브 리드 여객기 개발을 추진 중이고 나 사도 14개 전기모터를 달고 기존 항 공기와 비슷한 속도로 날 수 있는 전 기항공기 ‘X-57’ 계획안을 공개했다. CNN은 연료가 가장 큰 비용 중 하 나인 항공업계에서 전기여객기 개발 은 항공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온라인매체 쿼 츠는 4월 제트블루의 하이브리드 여 객기 계획을 보도하며 “승객 50명을 태운 항공기가 1000마일(1600㎞)를 운항할 때 연료비가 40~80% 절감된 다”고 전했다. 이어 “상업화까진 전기차만큼 쉽 지 않다”고 덧붙였다. 제프리 잉글 러 라이트일렉트릭 대표는 이날 전 기항공기 계획을 발표하며 “이 프로 젝트는 모든 관점에서 쉽지 않았다” 고 말했다.
라 프랑스’가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1973년 독일에서 니켈-카드뮴 배터 리를 쓴 ‘ME-E1’이 14분간 하늘을 날면서 전기를 동력으로 한 첫 항공 기로 기록됐다. 가솔린에 밀렸던 전기동력 항공기 가 다시 등장한 것은 탄소배출 문제 와 맞물려 전기저장기술이 발전하 면서다. 2008년 수소연료와 리튬이 온 배터리를 혼합한 연료장치로 시 범 항공기를 선보였던 보잉사는 지 난 4월 항공기술 스타트업인 주넘 에 어로, 저비용항공사 제트블루와 함께 10년 내에 항공유와 전기를 모두 쓰 는 하이브리드 추진장치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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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횡경막 탈장 (Diaphragmatic hernia) 1. 이질병은? 탈장이란 한자어로 ‘ 벗어나다 ‘는 의미의 ‘ 탈’ 자와 ‘창 자, 내장 ‘을 의미하는 ‘장’이 합쳐 진 말로서 복부의 내장이 원래의 위 치에서 벗어나 빠져나와 있는 질병 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 Hernia’ 라 고 하기 때문에 탈장을 ; 헤르니아’ 라고 표기하기도 하며 선천적 또는 흐천적인 원인에 의해 복벽을 구성 하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약해 지면 복막에 둘러싸인 장기가 약해 진 틈을 통해 빠져나오거나 밀려 나 오면서 피부 아래에서 몰록 튀어나 온 장기가 만져 질 수 있다. 횡경막 탈장, 틈새 탈장으로도 불 리는 열공 헤르니아 ( 탈장 )은 횡경 막에 결손이 있는 상태이며 횡경막 은 가슴과 복부(위)를 분리하는 근 육으로 된 벽이며 횡경막의 결손은 음식물이 식도에서 위로 이동할때 통과하는 횡경막의 열공 ( 조그마 한 구멍 )에 영향을 미치며 결손으 로 인해 위가 열공을 통과한 후 부풀 어 올라 가슴으로 밀고 올라가고 열 공 헤르니아로 인해 횡경막의 열공 이 더 커지거나 열공 주위의 근육이 약해져 큰 구멍으로 인해 위의 일부 분이 가슴으로 밀고 올라가고 탈장 부분이 위와 아래로 움직이거나 가 슴에 갇혀 있게 되는 경우 위산 역
류를 유발한다. 2. 원인은? 열공 헤르니아의 정확 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환자는 선천적으로 횡경막이 제대 로 형성되지 않은 채로 태어나며 열 공 헤르니아의 위험이 높아질수 있 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가족 중 열공 헤르니아 환자가 있는 경우 -임신이나 과체중 등 복부 내 압 력이 증가하는 경우 -식도가 부기, 상흔으로 인해 짧아 지는 경우, 이경우 위를 당길 수 있다. 3. 진단은? -X선 ; 횡경막 탈장에 대한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법으로 가슴 부위로 올라간 복부 장기와 이로 인 해 밀려 있는 폐와 심장으로 영상을 확인한다. -심장 초음파 -염색체 검사 4. 다음과 같은 증상의 경우는 즉 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복부 팽만감이 있으며 트름이나 구토를 할 수 없다. -가슴 통증이 심하고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대변이 검거나 혈변 또는 변색되 어 보인다. -토사물이 커피가루 같거나 피가 섞여 있다.
활
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뛰고 달리는 가을 족저근막염 예방법 평소에 운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았 거나 운동량이 적었던 상황에서 무리 하게 걸으면 발바닥에 피로가 집중 적으로 축적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증상과 운 동 전 예방법을 알아본다. 체중 80%가 발에 집중 가벼운 러닝이나 파워워킹은 가을 철 인근 공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러나 걸을 때는 체중의 80%에 달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 기 때문에 발바닥에 통증이 생길 수 밖에 없어 가벼운 운동이라도 늘 주 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가을 산행이나 마라톤, 골프를 즐길 때에는 적게는 4km에 서 많게는 10km까지 걷게 되는데 이 경우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거 나 부분적인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뒤꿈치부터 발바닥 전 체를 둘러싼 단단한 섬유막을 말하 는데, 평소에 발의 정상 아치를 유지 하고 체중 부하 상태에서 발을 올리 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걷거나 뛰는 등 모든 활동에 서 가장 먼저 땅에 닿는 곳으로 신 체 활동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 고 발바닥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 을 한다. 이 족저근막에 자극이 오
랜 시간 가해지면 염증이 생기기 쉬 운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야외활동을 즐긴 다음날, 일어난 직 후 처음 몇 발자국을 걸을 때 발꿈치 안쪽으로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아 침에 걸을 때 발바닥에 체중이 부하 돼 밤사이에 수축된 족저근막이 갑 자기 늘어나면 찌릿한 통증을 유발 하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은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발꿈치 안쪽 부분에 심각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줄 어들지만 활동량이 늘어나는 오후 시 간에 다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찌릿한 느낌이 아침 이후로 줄어 드는 탓에 증상이 나았다고 착각해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으며, 초기 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걷기조 차 아플 만큼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또한 이런 만성적인 통증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걷게 되면 무릎, 고 관절, 허리에까지 2차 질환이 나타 날 수 있다. 초기에는 소염제, 깔창 등으로 증상 완화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딱딱한 신발이나 밑창이 가벼운 신발을 신으 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전기 공사
따라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굽이 적 당하고 푹신한 깔창이 있어 발을 보 호할 수 있는 편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운동 전후에는 발 마사지 를 통해 발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발 마사지 방법은 골프공을 이용하는 것이다. 골프공을 발바닥 밑에 놓고 발가 락 뒤쪽부터 뒤꿈치까지 공을 누르 며 천천히 움직인다. 공을 누르는 강 도는 발바닥 근육에 적당히 자극이 가는 정도로 1세트에 10회씩 2~3세 트를 반복해 마사지하면 발의 피로 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만일 족저근막염 초기라면 진통소 염제를 복용하고 통증이 줄어든 후 발바닥과 발목,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는 방식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 다.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 기 위해 깔창 등의 보조기를 착용하 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힐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임희 준 과장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족저근막염도 초기에 발견하면 꾸준 한 스트레칭이나 염증을 없애는 주 사, 약물 복용 등으로 치료가 가능 한 가벼운 질환이지만 치료 후 관리 부족으로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 다”고 말한다. 그는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 면 전문 검사를 통해 적합한 치료법 을 찾아 시행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통증이 있는 발바닥 및 발뒤꿈치 부 위에 고에너지의 강한 충격파를 가 하는 체외 충격파 치료 등을 통해 증 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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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5 Fri., September 29, 2017
기억력 유지시키는 먹을거리 5
특정 식품을 잘 챙겨 먹으면 기억 력과 인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에브리데이 헬스닷 컴’이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1. 아몬드 아몬드는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우 수한 식품인데, 기억력을 좋게 하는 신경 물질의 생산을 촉진하는 단백 질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블루베리 베리류는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 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함 유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 베리 주스를 마신 노년층에서 기억 학습 능력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 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하이드 록시타이로솔이라는 화학 물질을 함 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뇌와 교신을 늘려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4. 녹차 녹차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는 것은 알려져 있다. 또한 기억력 을 재가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5. 다크 초콜릿 코코아 성분이 적어도 70% 이상 들어 있는 다크 초콜릿들은 뇌로 혈 액 공급을 늘려주는 플라보노이드 를 지니고 있다.
코리안 뉴스위크
고달픈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5가지 고단한 일상이 주는 피로감을 해 결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 을까. ‘헬스닷컴’이 일상의 피로를 물리 치는 생활방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물을 마셔라 몸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소화 를 잘 시키고 피부를 빛나게 하며 피 로를 가시게 한다. 피로감은 탈수의 첫 증상이란 것 을 알면 아마 놀랄 것이다. 어디를 가던 물을 가지고 다니며 마시는 것 이 좋다. 2. 올바른 아침식사를 하라 영양가 없는 패스트푸드는 몸의 활 력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다. 아침식사로 섬유질, 혼합 탄수화 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몸에 활기를 불어넣고 오전의 무력 감을 없앨 수 있다. 3. 운동할 시간을 만들어라 바쁜 일상 중에 운동할 시간을 찾 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엔도르핀을 증가시키고 몸의 기운을 북돋는 것 은 지속적인 피로를 물리치는 최선 의 방법이다. 운동 시간은 오전, 오후 혹은 저녁 등 상관없다.
4. 휴식하라 단 5분이라도 햇볕 아래서 맑은 공 기를 쐬며 걷는 것은 심신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좋다. 만약 일에 치여서 사무실을 벗어 날 수 없다면 책상에서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어깨, 목, 등과 허리의 스 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5. 잠들기 전 전자제품을 꺼라 자는 동안에 이러한 전자기기들을 켜놓으면 수면 상태와 다음날 업무 상태에도 영향을 준다. 잠들기 최소한 20분 전에는 모든 기기들을 끄고 몸이 건강한 숙면에 빠질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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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호 2017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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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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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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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 순교천주교회, 2017년 본당 신부님배 골프대회 성료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주임신부 김 현철 그레고리)는 9월 23일 오전 11시 The Meadows Golf & Country Club 에서 '2017년 본당 신부님배 골프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접수, 김현철 그레고리 주임신부의 말씀 및 기도, 단체 기념촬 영, 대회, 저녁식사 및 시상 순으로 진 행됐다.
문의: kow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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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오타와에서 '한국 전통사찰음식'을 만나다! 한국 대표 사찰음식 전문 레스토랑 "발우공양" 초청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 - 캐나다 한국문화원 진행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신맹호)과 캐나 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한국의 농식품 과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20일 까지 3일 동안 오타와 소재 프랑스 요리학교 인 르꼬르동블루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 사찰 음식 전문 레스토랑인 “발우공양”을 초청하 여 한국 전통사찰음식 소개 행사를 진행했다. 9월 18일 첫째날에는 ▲현지 식당과 호텔에 구매 결정권을 지닌 캐나다 셰프협회 소속 수 석 셰프들 ▲캐나다 주요 언론의 요리평론가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 하여 사찰음식을 소개했다. 발우공양의 조리장인 김지영 셰프는 전식, 본식 그리고 후식이 제공되는 코스 요리가 서 버되는 동안 테이블을 다니며 음식 하나하나 에 사용된 식재료를 자세히 설명 해주었으며, 참석한 현지 언론인은 캐나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달리 자극적이지 않으며 재료들이 잘 어울러져 좋은 맛을 낸 것 같다고 말하며, 식 재료 하나 하나의 조화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는 없다고 맛을 설명했다. Ottawa Life Magazine의 Katrina Walcott 기자는 채소만 갖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소 스를 만들 수 있는지 몰랐다고 속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으며 먹으면서 한국 사찰음식 철 학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템플스테이를 꼭 경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9월 19일 둘째날에는 비건 음식은 사찰음식 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한정판 사찰음 식 판매 행사를 진행하였고, 이 날 캐나다 한 캐친선의원협회 소속 캐나다 연방정부 상하 원 의원 20여명을 포함하여 총50여명이 참석 하여 한국의 사찰음식을 즐겼다. 르꼬르동블루에서 일반인 대상 사찰음식 판 매행사는 예약을 받기 시작한지 이틀만에 매 진되어 사찰음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판매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은 판매가격($50) 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며 김치도 마늘, 파 그리고 양파 등을 사용하 지 않아 먹을 때 전혀 부담이 없었다며 오타 와에 한국사찰음식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지만, 한국의 사찰 음식과 같이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은 찾 기가 쉽지 않다며 김지영 셰프의 음식을 맛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20일 마지막 날에는 현지 요리학과 학 생들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불교문 화를 소개하고 사찰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을 공유하는 시연회를 진행하였으며, 약 80여 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했다. 조리장인 김지영 셰프는 우선 사찰음식 문 화에 대해 설명한 후, 호두무침과 버섯볶음을 시연하였으며, 특별 이벤트로 참석한 8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년, 3년 그리고 20년 숙 성된 간장과 된장 맛이 어떻게 다른지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숙성된 기간이 다른 장들을 맛 본 캐나다인 들은 오래된 장일수록 처음에는 짠 맛이, 나 중에는 단맛이 느껴진다며 시간의 흐름이 맛 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주 신기하다고 사찰음 식에 사용된 식재료에 관심을 표했다. 발우공양 조리장 김지영 셰프는 야채와 쌀 이 요리사에게 오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력 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노력과 땀 을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기 위해 늘 노력 하고 있다고 밝히고,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 도 늘 감사하는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 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하고 행 사를 마무리했다. 조계사 소속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행사 가 진행되는 3일동안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 사찰에서 사용하는 발우 ▲채소를 수확하는 동 자승 모형의 닥종이 인형 ▲사찰음식 소개 책 자와 템플스테이 관련 홍보물 등을 전시하였
으며, 행사 전 리셉션 시간에는 오미자차, 계 지차 그리고 연꽃차 등을 준비하여 참가자들 이 전시품들을 구경하며 한국 전통차를 마셔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언론 오타와 시티즌은 Visiting chef Ji Young Kim transforms Signatures Restaurant into a Korean temple with her exquisite vegan dishes(9월 19일자) 제하로 한국 조계종이 운영하는 '발우공양' 식당은 고 기뿐만 아니라 파, 마늘, 흥거, 부추, 달래 등 의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소개하고, 이 것은 요리사들에게는 한손으로 요리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발우공양의 김지영 요리 사는 간단한 재료들로 놀라운 맛을 만들어냈 다고 보도했다. 또한, 기자는 마지막 후식을 먹을 때 송편 과 함께 나온 소스에서 매우 신비로운 단맛 (Mysterious Sweet)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 찰음식을 극찬했다. 한국 대사관은 작년에 이어 내년에도 현 지 요리 기관과 협력하여 한식과 한국 식재료 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농식품이 당 지에 수출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행사사진은 www.facebook.com/ kccCanada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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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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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민족의 명절, 추석이다. 물론 캐나다 에서는 한국처럼 추석의 분위기를 낼 수 없지 만, 이 곳 역시 비슷한 취지의 Thanksgiving Day에 가족들이 모여 한 해의 수확에 감사하 는 전통이 있다. 추석이 다가 오니 집안 친척 어르신들과 함께 모인 자리가 생각이 난다. 한의사가 된 후 처음 만난 가족 모임에서 온 친척들이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떠냐고 맞춰보 라고 시험하듯 손목을 들이 댔었다. 어른들의 눈빛은 마치 내가 마법을 부리는 도사처럼 자 신들의 병을 맞출 수 있다는 환상으로 가득했 다. 그것은 아마 한의사라면 누구나 살면서 겪 는 필수 코스일 것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진단법을 망 문문절이라고 한다. 망(望), 우리가 ‘망보다’할 때 그 망으로서 보 는 것이다. 눈으로 보는 것은 한의사뿐만 아 니라 다른 의료인들도 기본적으로 하는 필수 적인 진단법이다. 문(聞), 듣는 것이다. 환자 의 증상에서 나는 소리, 직접적으로 하는 말 등을 듣는 것 외에 냄새를 맡는 것까지 포함 한다. 실제로 문(聞)이라는 글자를 찾아보면 냄새를 맡는다는 의미도 있다. 문(問), 묻는 것 이다. 이제 환자에게서 얻을 수 있는 수동적 인 정보는 다 얻었으니 의료인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얻기 시작한다. 소화는 잘 되는지 잠 은 잘 자는지 대소변은 잘 보는지 앞에 두 단 계에서 바로 알기 어려운 정보를 직접 물어 알아낸다. 마지막으로 절(切), 뜻 그대로는 ‘ 끊는다’인데 ‘잡는다’라는 것이다. 즉, 만지는 것이다. 아픈 부위가 있으면 그 부분을 만져 서 누를 때 더 아픈지 덜 아픈지 확인한다든 가 관절을 움직여 본다는 등이다. 만지는 것이 야 말로 제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위이다. 바로 이 망문문절의 마지막 단계, 절진(切 診)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바로 맥진(脈診)이 다. 절진이라는 것은 ‘만져서 진단’하는 모든 방법이기 때문에 맥진만이 절진은 아니다. 하
다못해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우리집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이마에 열이 있나 손을 대보지 않는가? 이것도 절진이라 할 수 있다. 맥진은 국민들이 한의사라면 첫 번째로 연상 하는 진단법인 만큼 관심이 굉장히 많다. 간 단하게 손목을 만져보는 것만으로 병을 맞춘 다니 정말 신기하기 때문이다. 절진은 맨 마지막이다. 결국 맥진이라는 것 은 앞의 세 단계를 다 마치고 난 후에 의사 가 생각하고 판단해서 진단한 병을 확인하거 나 조금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때 하는 섬세 한 작업인 것이다. 맥진 한번으로 당신 어디 어디 아프지? 라고 신묘하게 맞추는 것은 사 실 이미 그 한의사가 환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환자를 충분히 관찰하고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한의학의 진단은 미각을 제외한 오 감을 총동원하여 환자의 상태를 알아내려고 하는 종합적인 진단법이다. 물론, 조선시대 궁 중의 한의사들은 왕의 변까지 맛 봤다고 하 니 진정 오감을 다 사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문진을 다 거친 후 알게 되는 것은 환 자의 삶 그 자체다. 결국 의사는 환자의 인생 을 세세하게 이해하고 난 후에야 병의 원인 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고칠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의사는 그저 기술 자일 뿐이다. 병이 생기면 고치면 그만이지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이래라 저래라 충고 하는 것은 지나친 월권행위가 되어버린 시대 에 살고 있는 것이다. 양의학에 익숙한 현대 인들은 아프면 약 먹고 수술하면 되는 양의학 처럼 한의학을 이해하려 하지만, 환자 개개인 의 삶을 들여다 보고 이해하며 그 속에서 병 의 원인을 찾으려 하는 한의학의 본질을 이 해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한의학적 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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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에서 2017 World Junior Girls Championship 개최 국가대표 권서연 - 정윤지 - 유해란 출전, 2015년에 이어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 유력 한국 국가대표 선수 권서연(대전여고부설 방통고1), 정 윤지(현일고 1), 유해란(광주숭일고 1)이 출전하는 2017 World Junior Girls Championship이 오타와 The Marshes Golf Club에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동일 장소에서 개최된 2015 World Junior Girls Championship 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은 단체전 우승 및 최혜진 선수가 개 인전 우승의 쾌거를 거둔바 있다. 3 라운드를 마친 권서연(1위: 65-70-70), 정윤지(5위: 69-71-72), 유해란(17위: 75-68-74) 선수는 2015년의 기록을 다시금 세울 강력 후보팀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국가대표팀 선수로는 Monet Chun(60 위)/Céleste Dao(26위)/Ellie Szeryk(51위)와 Alyssa DiMarcantonio(58위)/Euna Han(41위)/Emily Zhu(41 위)가 출전했다.
죠셉 왕이 이끄는 알파에듀케이션은 9월 25 일 월요일 오후 1시 토론토 대학에서 기자회 견을 가졌는데 모든 아사이인들의 꿈이 아시 아 이차세계대전 역사 교육박물관의 건립이 토론토에 세워진다는 것을 발표했다. 이 교육박물관은 관련된 역사를 한 지붕아 래서 접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의 역사관이 될것이고, 단순히 역사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 라 이곳을 찾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진정 한 글로벌 시민으로서 평화와 화해의 길이 무 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될것이다. 이곳에 전시될 역사들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위안부’역사나 식민지 역사 뿐만 아니라 남경 대학살, 731부대, 강제노동, 전쟁포로, 히로시 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그리고 일본인들이 북미에서 겪은 부당한 역사까지 포함하는 포 괄적인 역사관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테크놀 로지를 이용하여 손쉽게 체험학습을 할 수 있 는 교육관으로 설계되며 관련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는 학자들에게도 자료를 공급 하고 그들의 연구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유용 한 공간으로 쓰여질 것이다. 죠셉왕 회장은 "점점 더 복잡하고 어지러워 지는 이 세상속에 최근에 일어난 극우세력들 의 폭력적 행동들을 되돌아보며, 이 교육박물 관을 통해서 역사의 진실을 배우고, 진정한 평 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세들이 평화와 화해 의 세상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이 박물관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평 화화 화해를 원하는 것은 단순히 아시아들의 염원 뿐만이 아니라 전 캐나다인들의 꿈이라
국가대표 권서연
ㅡ 국가대표 정윤지
세계 최초 아시아 이차세계대전 역사 교육박물관, 토론토에 생긴다
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일본계 캐나다인 유명저자 조이 코가와는 우 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희망, 사랑, 인간 애가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가를 강조하면서 과거의 진실을 정면으로 만나지 않으면 미래 의 희망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 토론토 교육청장이자 현재 알파에듀케이 션의 이사중의 한 분인 제리 코널리씨는 아시 아 이차세계대전의 역사와 관련해서 비판적이 고 정확한 해석을 교육하는 기관은 알파에듀 케이션이 유일한 단체라고 강조하며 우리들
의 과거의 한 부분인 역사를 무시하고선 진 정한 평화와 평등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없 다고 하면서 미래세대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 을 수 있게 하는것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일본군의 홍콩침략시 캐나다 군인으로 참전하고 전쟁포로로 잡혀 힘든 경 험을 했던 조지 맥도널드는 그의 경험을 책 으로도 출판하기도 하였는데, 기자회견자리 에 함께하면서 알파에듀케이션의 적은 수의 팀이 이 역사를 캐나다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
국가대표 유해란
에게 알리는 일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알파에듀케이션의 학생들이 그 들의 경험을 발표하고 알파의 교육이 그들 개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발표하였는 데 웨스톤 대학교 알파클럽을 이끄는 김예람 학생은 한인 2세로 부모나라의 역사를 배우고 이 역사를 캐나다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클 럽 활동을 하면서 한인 2세로서의 정체성을 깨 닫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고 클럽을 이끌면서 리더로서의 자질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되 었다고 전했고, 토론토 시장 죤 토리도 기자회 견에 잠시 들러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알파의 교육박물관은 최근에 구입한 건물을 이제부터 개조하여 2년후 2019년에 오픈 될 예 정이다. 주소는 1775 Lawrence Avenue East 이고 건물 디자인은 건축가 데이비드 램씨가 전쟁피해자들의 아픔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 을 조각물로 건물 벽에 디자인하여 17,000 평 방스퀘어의 공간안에 전시와 교육이 함께 이 루어질 예정이다. 이 교육박물관의 건립에 대한 모금이 현재 진행 중이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ALPHA Education앞으로 수표나 교육박물관 웹사이 트에서 paypal로 도네이션을 할 수 있고, 모든 도네이션에는 세금공제서가 발급된다.
<참조 및 문의> asiapacificpeacemuseum.com/support 416-29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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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5호 2017년 9월 29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