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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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7년 10월 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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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지방자치 선거 11월 5일, 선거전 시작 몬트리얼 시장 포함 퀘벡주내 1,100개 지방도시 선거전 돌입 퀘벡주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 작되었다. 몬트리얼 시를 포함한 약 1,100개 의 지방 도시들의 선거 캠페인은 지 는 9월22일 공식적으로 시작되면 서 거리에 선거 포스터가 붙기 시 작했다. 이번 선거는 퀘벡주내 각 지방 자 치시의 시장을 뽑는 선거이다. 이중 가장 주목 받는 몬트리얼 시 장 선거인데 그중 한 축이 현 몬트리 얼 시장 드니 꼬데르(Denis Coderre) 시장으로 원래는 자유당 소속 국회 의원에서 2013년에 지방자치단체 정 치인을 전환한 케이스다. 꼬데르 시장은 전임 시장이었던 제랄드 트랑블레와 미셀 애플범 등 이 비리 스캔들로 쫓겨난 후부터 비 리 척결을 내세우고 시장 직을 수행 하고 있다. 꼬데르 시장의 정책은 그간 친비 즈니스화를 꾀해 왔고 여론조사 결 과도 몬트리얼의 경제가 건전한 방 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그러나 그의 집무 기간중 모든것 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올드몬트 리얼 등에서 운영되는 마차 문제에 서부터 핏불 금지까지 시장의 결정 이 너무 성급하게 시행되었다는 비 판이 넓게 퍼진것이다. 또한 몬트리올 375 주년을 축하하 기위한 그의 장대 한 프로젝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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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시장이 시민과 함께

와 지하철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뒤섞인 반응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 공개적으로 자금을 조달 한 전기 자동차 경주 인 포뮬러 E (Formula E)는 다운타 운 트랙 부근의 주민들에게는 불편

하는 것과 더 많은 사회 주택과 가족 을 위한 세금 감면 등이다. 이같은 공약을 시행하기 위한 예 산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으며 아 울러 새로운 지하철 라인 등 엄청 난 프로젝트를 세금 감면과 함께 실 행한다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 문의 답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이들 두 막강한 후보에 함께 출사 표를 던진 사람은 전임 몬트리얼 시 위원 장 포르띠에르(몬트리얼 연합 당) 씨가 있다. 11월 5일에 있을 이번 선거에는 시 장과 시의원을 선출하며, 투표권은 만18세 이상(2017년 11월 5일 기준) 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2017년 9월 1 일 이전에 받은 사람이어야 하며 법 원으로 특별한 제한을 받지 않은 사 람이어야 한다.

으로 인한 불만을 크게 일이켰지만 정작 관람객이 될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한편, 꼬데르 시장과 맞선 다른 한 쪽에는 좌파 성향의 야당인 프로제 몽레알 (Projet Montréal)의 당수 발 레리 플랑뜨 (Valérie Plante)가 있 다. 플랑뜨 당수는 정치에 비교적 신 참으로 그녀는 2013 년에 시의회에 선출되어 작년 말 프로제 몽레알 당 의 당수가 되었다. 플랑뜨 당수의 대표 공약으로는 대 중교통을 확대하고 다운타운 거리를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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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제72회 광복절 체육대회 평가서 ‘준비는 미흡, 결과는 대성공’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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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회가 지난 9월 23 일 햄스테드 공원에서 치른 제72 회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성적표를 공개했다. 한인회는 체육행사 직후 한카닷 컴 게시판에 공개 설문조사를 게재 해 교민들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체육대회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인회는 20개 항목으로 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육대회에 서 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이를 내 년도 체육대회에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결과 에 얼마나 만족하시나요?>라는 첫 번째 설문에는 28명이 ‘매우 만족 (5점)’, 8명이 ‘만족(4점)’, 나머지 6 명이 ‘보통’에 해당하는 3점을 주었 다. ‘불만’이라 응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광복절기념 체육대회가 동포사 회의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제72회 정승주 라윤후 송경남 김동욱 신희성 이재희 이경화

생각합니까?>라는 설문에는 36명이 ‘도움 된다’ 이상의 점수로 응답해서 1986년 16대 한인회(회장: 최계수) 이래 31년간 이어온 광복절기념 체 육대회가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발 전과 친목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음 이 입증됐다. <광복절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함 께 개최하는 것이 좋을까요? 분리 개 최하는 것이 좋을까요?>라는 설문에 는 24명(57.1%)이 ‘꼭 함께 개최해야 한다’에 답했다. 18명(42.9%)이 ‘괘념 치 않는다’에 답했지만 ‘분리 개최해 야 한다’에 응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 었다. 이는 ‘광복절 체육대회가 동포 친선 목적 외에 일본의 만행을 기억 하고 후세에게 알리는 정체성 보존 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정서가 동포 사회에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체육대회에 운동회 프로그 램을 더 넣을까요? 줄일까요?>라는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명단(43명, 무순) 이 신 이재원 이주영 유은서 이은기 김지은 정규라 임일혁 이재란 손지혜 한 설 김이재 이순재 김세린 현지영 신민아 이민구 정 초 김호삼 석재환 조수웅 브라이언 리 장정화 김성희 박소희 박세원 외 한얼한국어학교 학부모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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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는 ‘올해 정도면 적당하다’에 12명이 응답했고, 30명(71.4%)이 ‘ 더 추가해야 한다’라고 응답한 반면, ‘아예 없애야 한다’에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한인회 관계자는 특히 이 설문과 응답이 매우 고무적이라 고 밝혔다. 부득이 종교 단체가 대거 불참하기는 했지만 올해 체육대회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내년에는 교민들의 의견을 적극으로 반영해 올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 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래서 광복 절 기념 체육대회를 한인과 비한인,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 길 수 있는 몬트리올 동포 사회의 명 실상부한 ‘스포츠 대축제’로 발전시 켜 나가기로 했다. 체육대회의 준비 및 진행절차, 홍 보, 자원봉사 등에 관한 설문에서는 여러 응답자가 체육대회 홍보 부족 과 운동회 소품준비가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하지만, 많은 응답자가 자 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운동회 프로그램 선정, 그리고 푸짐 한 상품 등에 대해 칭찬했다. 깔끔 한 뒷정리가 인상적이었다는 답변 도 있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 민들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한 가 족 단위의 참여가 많은 것을 크게 환 영한다며 특별히 높은 점수를 줬다. 아울러, 4주 정도의 짧은 준비 기간 임을 고려할 때 체육대회 결과가 ‘ 대성공’했다는 답변도 여럿 눈에 띄 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성별과 연령, 신분 상태는 묻지 않았다. 김영권 한인회장은 이번 체육대 회 결과와 관련해 “72회 광복절기 념 체육대회는 18명 한인회 임원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심동체가 돼 혼신의 힘을 다한 결 과”라며 “행사를 위해 수고한 모든 손길과 후원해 주신 분께 감사드린 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후원금 취합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까닭에 행사결산서 는 조만간 개최할 정기총회에 보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72회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후원자, 후원단체, 후원업체(추가 발표 예정) 명 단 후원 금액 명 단 후원 금액 퀘벡한민족재단 $2,000 최계수 $100 몬트리올한인체육회 $1,500 전관병 $100 몬트리올총영사관 $500 정희수 $100 A&S 레노 $500 염대호 $100 한인감리교회 $300 최성로 $50 김영권 $300 한국식품 $600 상당 상품 국가유공자회 $200 장터식품 $400 상당 상품 노재일 $200 이봉섭 우승컵 이진용 $200 바로바로 여행사 $100 아 띠 $200 Renaud Blanc $100 상당 식권 노년회 $100 총(2017.10.3 현재) $7,650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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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6 Fri., October 6,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제5회 캐나다 동부지역(퀘벡) 한국학교 협회 교사 연수회 개최

지난 토요일인 9월 30일, 캐나다 동부(퀘벡) 지역 한국학교 협회와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주최하고 재 외동포재단과 몬트리올 총영사관 이 후원한 제 5회 교사 연수회가 몬 트리올 한인학교에서 개최 되었다.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정영섭 몬트리올 한인학교장 겸 캐나다 동 부지역 한국학교 협회장의 개회사 를 시작으로 허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와 각 학교 교장단 및 일반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 데 이루어졌다. 개회사에서 정영섭 몬트리올 한인 학교장 겸 캐나다 동부지역 한국학 교 협회장은 연수회 개최를 위해 도 움을 주신 교감 선생님 이하 교사진 들, 홍승남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 부모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청중에게 강연자와 강연 주제를 소 개하며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 다고 언급했다. 이날 강연자로는 이 병승 캐나다 한국교육원장과 미국 에서 의회 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동 석 시민참여센터(Korean Amerian Civic Empowerment, 이하 KACE) 상임이사가 섭외 되었다. 이어서 허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는 프랑스 사람들이 보이 는 자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예로 들 며, 우리 스스로도 우리말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필요 함을 언급하였다.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점차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는 한글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정을 여

실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여러 차 례 한글 맞춤법과 띄어 쓰기 규정이 개정된 사항을 언급하며, 외국어를 학습할 때처럼 성인이 된 이후라도 우리말을 다시 한 번 학습하는 시간 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물음으로 청 중을 각성시켰다. 본격적인 강연 시작에 앞서 재외 동포재단 이사장 명의의 장기 근속 교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30년 이상 우리말 교육에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온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이채화 교감 교사가 수상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노력에 대한 감사 패가 증정되었다. 이병승 캐나다 한국교육원장은 ‘ 캐나다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주제로 현지에서 한국 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고려해야 할 교수 내용과 수준, 체계 등을 자 세히 설명하였다. 강의는 배포된 성 취 기준표에 근거하여 말하기, 읽기, 쓰기의 3개 영역을 초급 2단계, 중급 2단계, 고급 2단계로 나누어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 행되었다. 계승어로서의 한국어 교 육을 넘어 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우 는 현지인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 는 추세를 고려할 때, 매우 시의 적 절한 내용이었다. 또한 토론토 대학 평생교육원 내 처음으로 개설된 한 국어교원양성과정을 소개하며, 실질 적인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향후 한국어 교육의 확장 가능 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동석 KACE 상임이사는 ‘2세 교

육을 위한 교사들의 정체성’과 ‘한 인 디아스포라의 임무’를 주제로 2 회에 걸친 강연을 이어갔다. KACE 는 199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미 국 내 한인 커뮤니티가 자신들의 이 익과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 석 KACE 상임이사는 무엇보다 한 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학부 모들이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이어가야 함을 강조하였 다. 부모 세대의 이민으로 인해 태어 나면서, 혹은 자라면서 자연스레 소 수자(minority)의 입장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자녀를 현지 사회의 올 바른 시민으로 성장시키면서, 동시 에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교육시키는 것은 결국 부모 의 진지한 정체성 고민에서 시작된 다는 것이었다. 캐나다 동부지역 한국학교 협회는 캐나다 동부지역에 있는 한국학교 상 호간의 정보 교환과 연대를 목적으 로 지난 2012년 창립되었다. 각 학교 들이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위치해 있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례 행 사 및 협동 교사 연수회를 지속적으 로 개회하며 우리말 교육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 번 제 5회 연수회는 한인 2세 교육 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교사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유익 한 시간이었다. 끝으로 이날 점심식 사를 손수 제공해주신 허진 총영사 님 사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Korean Newsweek -3-

추석 성명서 즐거운 추석 명절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명절 추석에 우 리는 가족과 친구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추석은 또한 오늘 날 우리에게 더 나은 환 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애쓰신 조상님들에 게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날입니다. 특별히 올해의 추석 명절은 캐나다 건 국 150주년과 함께 하는 해이기에 더욱 더 특별합니다. 오랜 시간에 거쳐 캐나다와 한국은 강하고 끈끈한 양 국의 관계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추석은 우리에게 좋은 기반을 만들 어 주시기 위해 헌신하시고 희생하신 모든 캐네디언과 한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난 150년을 돌아봤을 때 우리는 한국 사회에 기여해 주신 캐네디언 최초 선교사분들, 한국전쟁에 참 전하신 캐네디언 용사님들, 우리의 조상님들과 캐나다에 최초로 정 착하신 한국인분들을 기억합니다. 캐나다 상원을 대표하여 즐겁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기를 기원합 니다. 앤드루 쉬어 보수당 대표님의 추석 인사말과 (첨부파일) 저희 비디 오 메세지도 이링크(https://www.facebook.com/AndrewScheerMP/ videos/1747676688599409/)로 보내드립니다. 연아마틴 드림

사랑교회 창립 24주년 및 임직 감사예배 사랑장로교회(김성수목사 시무)가 오는 10월 15일 늦은 4시에 하나 님의 축복하심 에 힘입어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귀한 사명을 감당할 두 분의 장로와 두 분의 권 사, 그리고 세 분의(협동안수집사포함) 집사 를 안수하여 일꾼으로 세우는 임직 감 사예배를 드린다. 사랑장로교회는 이번 임직예식을 통하여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리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임직 받는 분들을 축복하고 축하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제가 되 게 하기 위해서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임직하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다. 장로 장립 : 이기원 박병선 권시 취임 : 안옥예 김현주 집사 안수 : 김덕후 이승학 집사 취임 : 장진삼 문의 사랑장로교회 (교회 514-759-9991 김성수목사 514-237-1004) 주소 2315 Rachel EST, Montreal, Quebec, H2H 1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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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캐나다 30대 IS 테러 용의자 체포 캐나다 제3당 대표로 시크교도 변호사 선출 "차량 돌진" 5명 부상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에드먼 턴에서 신원미상의 한 30대 남성이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공격으로 경 찰을 포함한 5명을 부상시킨 뒤 체 포됐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의 차량 안 에서는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상징기가 발견됐다

고 밝혔다. CNN방송과 캐나다 현지 언론인 토론토 메트로 등은 1일 전날 저녁 에드먼턴에서 한 남성이 흰색 쉐보 레 말리부 밴 차량을 과속으로 몰면 서 경찰과 행인을 차량으로 치고, 경 찰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에게 부 상을 입힌 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의 밴 차량은 에드먼턴 에 스키모 풋볼 경기가 열리고 있는 커 먼웰스 경기장 앞에 설치된 교통 통 제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했다. 차 량은 바리케이드 옆에 서 있던 경찰 과 경찰 차량을 친 뒤 전복됐다. 이 남성은 전복된 차량에서 나와 경찰 관과 시민들을 흉기로 공격하다고 체포됐다. 공격을 받은 경찰은 병원으로 옮 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 태는 아니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에드먼턴 경찰청장인 로드 크네히 트는 “일단은 이 남성이 단독 범행으 로 보고있다”면서도 공범 가능성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크네히트 청장 은 차량에서 발견된 IS 깃발 등 증거 등을 볼 때 테러 관련 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희생자에 캐나다인 4명 포함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총 기 난사 참사에 캐나다인 4명이 희 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 르면 미국 역대 최악의 라스베이거 스 총기 난사 사망자 59명 가운데 20~30대 남성 1명과 여성 3명 등 캐나다인 4명이 포함된 것으로 드

러났다. 또 500명 이상의 부상자 중 에도 최소 6명의 캐나다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언론은 이들의 신원과 개 인사를 일일이 소개하면서 슬픔에 잠긴 가족·친지들이 이들을 회고하 고 애도하는 모습을 상세히 전했다. 또 머리, 복부 등에 총상을 입은 부

상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참사 당시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주 총 리들과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 회 담 석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총격 참사 희생자들에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면 서 "캐나다인 희생자 가족에도 심심 한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존 호건 총리는 희생자 애도를 위해 빅토리아 주 의사당과 메이플리지 정부청사에 반기(半旗)를 게양키로 했다고 밝혔 고 레이철 노틀리 앨버타 주 총리도 희생자 주민 가족에 "앨버타 주를 대 표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외교부는 긴급 영사 지원팀을 구성, 라스베이거스 현지 에 파견하고 자국민 구호와 귀국 편 의 지원에 나서는 한편 상세한 부상 자 파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캐나다 제3당인 신민주당(NDP)의 대표로 변호사이자 시크교도인 자그 미트 싱(38)이 1일 선출됐다. 유색인 종 정치인이 주요정당 대표를 맡은 것은 캐나다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4명의 후보가 참여한 대표 선출 투표에서 싱은 거 의 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 써 토마스 멀케어 대표에 이어 NDP 를 이끌게 됐다. 싱은 결과가 발표된 뒤 연설에서 " 용기의 정치가 공포의 정치에, 사랑 의 정치가 분열의 정치에 맞서 싸워 이길수 있도록 캐나다 국민들은 단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 주(州) 스카버러에서 펀

잡 출신의 인도 이민자 가정에서 태 어난 싱은 종종 화려한 색깔의 터번 을 쓰고, 키르판(자기 방어, 명예, 불 굴의 정신의 상징인 단검)을 차기도 해 소셜 미디어에선 스타 정치인이다. 싱은 당에 활력을 불어놓을 적임 자로 선택을 받았다고 영국 일간 가 디언은 전했다. 그는 오타와에 있는 연방 의회가 아니라 온타리오 주의 회 의원이다. NDP는 연방 의회에서 44석(전체 338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저스틴 튀르도 캐나다 총리는 싱의 당선을 축하했다. 트위도 총리 는 트위터에서 "캐나다 국민들을 위 해 함께 일하고 대화를 나누길 학수 고대한다"고 말했다.

미 넷플릭스, 캐나다 영상 제작 지원에 4천6백억 제공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인 넷플릭스가 캐나다 영상물 제작 지원금으로 5억 캐나다달러(약 4천 600억 원)를 제공하기로 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은 28일 넷플릭스가 캐나다 영 상 콘텐츠 제작 기금으로 거액을 출 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 등이 전했다. 졸리 장관은 이 지원금이 캐나다산 콘텐츠 제작 전용 기금으로 정부의 문화산업 지원기금인 "캐나다미디 어펀드"와는 별개로 운용된다며 지 난 30년간 해외 투자로 최대 규모라 고 설명했다. 동안 넷플릭스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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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내 영업 활동 을 하면서 캐나다 당국의 규제와 과 세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는 논란을 빚었고, 이에 따라 정부가 자국의 인 터넷과 무선통신망을 이용하는 대가 로 비용을 징수하는 일명 "넷플릭스 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거액 지원 이 이 같은 논란을 피하면서 캐나다 정부와 타협을 이룬 결정으로 평가 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기금은 캐나다 내 영상 제작 산업에 향후 5 년간 지원되며 이와 별도로 넷플릭 스는 캐나다산 영상물을 제작할 프 로덕션도 설립할 예정이다.

개업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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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석 단체환영

‘술’가져와 드세요 주방보조, 웨이츄레스 구함


No. 1076 Fri., October 6, 2017

전우주비행사 줄리 파예트,

29대 캐나다 총독에 취임

월요일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 는 전 우주비행사 줄리 파예트 (Julie Payette)가 29대 캐나다 총독 (Governor General)으로 취임했다. 대법관 비버리 맥라클린(Beverley McLachlin)이 집도하는 가운데 상 원의회에서 53세의 신임 총독의 선 서식이 거행됐다. 이날 취임 행사에는 저스틴 트루도 총리를 비롯해 내각과 원주민 리더 들, 대법관들과 전직 총독들, 7개주 수상들, 고위 인사들, 그리고 신임 총 독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참석했다. 파 예트는 총 독으 로 서 그리고 캐나다 총사령관(commanderin-chief), 캐나다 국새의 수호 자(Keeper of the Great Seal of Canada)로서 선서했다. 선서후 국 회의사당 건물 밖에서는 21포의 예 포가 발포됐다. 트루도 총리는 그녀를 어머니이자 운동선수, 비행사, 과학자, 그리고 아 무도 가려고 하지 않는 길을 가는 사 람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전임 총독 인 데이빗 존스톤(David Johnston) 에게는 “당신은 캐나다를 더 강하고 더 나은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라고 칭송했다. 여왕을 대표하는 총독으로서 그 녀가 한 첫번째 행보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한 것이었다. 이전 총독 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었고, 그녀는 기존에 존재한 공식적인 페 이스북 계정과 트위터 계정을 넘겨 받았다. 14살 아들을 두고 있는 파이예트

는 1999년 캐나다 여성 최초로 국제 우주정거장에 승선했고 2009년에 는 그녀의 두번째 우주여행에 참가 했다. 그녀는 평생을 캐나다 우주국 (Canadian Space Agency)에서 일했 고 캐나다 토지공사(Canada Lands Co.)에서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녀는 공군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었다. 총독은 군 통수권자이 지만 정부의 조언에 따라 움직인다. 몬트리올에서 자란 파이예트는 우 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지 만 그것이 실현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여성에다가 영어를 한마디 도 못했던 그녀는 그것을 당연하다 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가족은 그녀의 꿈을 독려했고 그녀는 캐나다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 제 우주정거장을 세우는데 기여했다.

Korean Newsweek -5-

국내인, 툭하면 美 입국 거부 당해 매년 2만5천여명 속수무책 되걸음

미국 입국을 시도했다가 거부당한 국내인의 숫자가 전세계 177개국 중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발간된 미국 국토안

보부의 연례보고서 ‘이민국 강제 행동(Immigration Enforcement Actions 2015’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미국 입국장에서 입국이 거절당

해 귀국한 국내인이 2011년 2만8천 273명, 2012년 2만7천 38명, 2013년 2만3천964명, 2014년, 2만3천258명, 2015년 2만2천538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평균 2만5천명 꼴이다. 이로서 캐나다는 멕시코에 이어 2번째로 미국 입국을 거부당한 불 명예를 안았다. 입국 거절 사유로는 단순한 입국서류 미비 외에도, 입국 목적이 불명확한 사람, 과거 미국 거 주시 형사범죄를 저지른 경우 등 다 양했다. 한편 미국 입국을 시도했다 가 거부당한 한국인 역시 전세계에 서 10번째로 많았으며 특히 모국 외 교부는 이중 단 10건만을 인지하고 있어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민 문호 개방, 인구문제‘키’ 국내 경제에‘만병통치약’ 이민자들을 늘리는 정책이 국내 의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 해법이라는 주장이 제 기됐다. 2일 연방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 65세이상의 노년 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 는 2040년에는 24%까지 이를 것으 로 전망했다. 또 오는 2033년에는 인

밴쿠버 콘도 가격 세계 6위로 비싸 토론토 12위, 몬트리얼 19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가 북 미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콘 도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왔습니다. 산업규모나 인구증가율 등 모든 것을 고려해도 비정상적으로 높다 는 지적입니다. 최근 발표된 설문 보고서에 따르 면 스퀘어피트 당 밴쿠버 콘도 값은 홍콩 3곳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코 바, 센프란시스코 다음인 여섯번째 로 높았습니다.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에서 밴쿠버 다음으로는 온 타리오주의 토론토가 12위, 퀘백주 의 몬트리얼이 19위에 이름을 올렸 습니다. 이외에도 뉴욕과 싱가포르, 베이징, 시드니가 7위에서 10위를 기 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이 14 위, 제주도 콘도 가격도 뛰어 30위를 차지했습니다. 단독 주택의 경우 밴쿠버는 센프 란시스코와 싱가포르 다음인 8위, 토론토 14위, 몬트리올 18위입니다.

구 증가율이 ‘제로(0)’ 수준이 될 것 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고령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매년 평균 의료비용이 4.66% 씩 증가해 2040년에는 주정부 예산 의 약 42.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예상속에서 보고서는 현재 전체 인구의 0.82% 수준을 유 지하고 있는 이민자들의 숫자를 1% 또는 1.11%까지 늘렸을 경우 인구 고령화 현상과 이에 따른 의료비용 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경 제 성장률 까지도 상승시킬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이민자 비율을 1%까지 늘렸을 경 우 65세이상 노년 인구 비율을 24% 에서 23.2%로 낮추고 이에 따른 의 료 비용을 42.6%에서 40.7%까지 절 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더 나아가 이민자 비율을 1.11% 까지 늘렸을 경우 노년 인구 비율 을 22.5%로 낮추고 의료 비용을 40.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이민자들의

피드백 과제

개념

풀이

숫자를 늘릴 경우 국내인들의 일자 리가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크지 만 이는 입증된바 없으며 오히려 앞 으로 캐나다 직면하고 있는 인구 고 령화와 부족 현상을 타개할 수 있 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구직 시장의 상황을 고려치 않은 무분별한 이민자 유입은 자칫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선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방이민성은 이달 말경 ‘2018년도 이민정책안’을 발표해 이민쿼터를 올 해보다 최다 2만여명 늘릴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2015년 연방총성 당시 이민문호 개방을 내걸고 집권한 연 방자유당정부는 2016년 연말 첫 계 획안을 통해 2017년 총 쿼터를 30 만명선으로 책정한 바 있으나 기대 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최근 아메드 후센 이민 장관은 최근 각주정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이민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 정원을 늘릴 것 을 시사했다.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테러 막자" 호주, 얼굴인식 DB 구축 기소 전 구금 14일로

맬컴 턴불 호주 연방 총리(가운데)가 5일 주 총리들과 회의 뒤 기자회견 을 하고 있다

호주가 대(對)테러 법을 대폭 강화, 기소 전 구금 시간을 크게 늘리고 얼 굴인식 데이터베이스(DB)를 전국적 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호주의 연방 및 주 총리들은 5일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호주정부협의 회(COAG)에서 이처럼 대테러 법을 강화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호주 언 론매체들이 6일 보도했다. 이들 지도자가 합의한 내용에 따 르면 테러 관련 용의자는 경찰이 기 소 없이도 최장 14일간 구금해 조사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호주 경찰은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면 수사 목적으로만 4시간을 구금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 사 준비시간을 포함해 대략 6시간을 구금하고 기소, 판사의 동의를 받아 구속한 뒤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서 는 실정이다. 맬컴 턴불 연방 총리는 회의 후 기 자회견에서 "체포된 사람을 증거 수 집을 하는 동안 붙잡아두는 것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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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테러 등 범죄 용의자의 신원을 운전면허증과 여권의 사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 적인 차원의 얼굴 인증 DB를 구축, 연방과 주 경찰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현 제도 아래서는 당국이 사진을 통해 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는 수작업으로 하는 만큼 최장 7일 까지 걸린다. 현재의 낙후된 관행을 21세기에 걸 맞게 바꿔 안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턴불 총리의 설명이다. 이밖에 테러 관련 안내물을 소지 하거나 테러범인 양 장난을 하는 것 도 범죄로 규정돼 처벌된다. 이번 합의와 관련, 녹색당과 일부 전문가들은 얼굴 인증 데이터베이 스 구축에 대해 불필요하고 부적절 한 사생활 침해를 부를 수 있다는 의 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빅토리아 주(州)총리인 대 니얼 앤드루스는 "매우 실질적인 테 러 위협 앞에서 시민적 자유를 운운 하는 것은 사치"라고 반박했다. 한편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 일스(NSW)주는 급진적 성향을 벗 지 못한 테러범죄 수감자의 경우 형 기 만료 후에도 무기 구금할 수 있 는 법안을 마련, 다음 달 의회에 제 출하기로 했다.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미국서 급물살타는 총기규제 여론

NRA도 일부 찬성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를 계기로 총기 규제 찬성 여론이 높 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미총기협회 (NRA)가 이번 참사에 사용된 범프 스톡(Bump Stock)에 대한 규제를 직접 요구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프 스톡은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연사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부품으로, 라스베이거스 총격 범인 스티븐 패덕이 이번 대량 살상 에 사용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NRA 웨인 라피에르 부대표 등은 5일(현 지시간) 성명에서 “라스베이거스 참 사 관련 보도에서 총기를 변형하는

데 사용된 특정 장치가 거론되고 있 다”며 “NRA는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작동하도록 해주는 장치는 추가적인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믿 는다”고 발표했다. 전미총기협회(NRA)는 총기 규제 에 반대하는 미국 내 최대 로비단체 로 특히 공화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 요 지지세력이기도 하다. NRA가 범프 스톡에 대한 규제 필 요성을 직접 강조하고 나서면서, 미 국에서 총기 규제 논의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백악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 럼프 대통령은 총기 규제와 관련한 논의에 열려있다”며 “우리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다. 총기 규제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 히지는 않았지만, 논의를 개시할 수 는 있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NRA의 눈치를 보며, 총 기 규제에 반대입장을 보여온 공화 당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미 하원의 폴 라이언 의장(공화당) 은 이날 MSNBC에 출연해 “확실히 그것(범프 스톡 규제)은 우리가 들여 다 볼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고,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도 “분 명히 우리가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영 역”이라고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NRA가 범프 스톡 규제 필요성만 제기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이같은 논의가 전향적 인 총기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 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미국의 민주당은 범프 스 톡 규제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총기 구매자에 대한 보다 엄격한 신원조회 등 광범한 수준의 총기 규제를 추진하고 있어, 라스베 이거스 총기 참사를 계기로 총기 규 제 논의가 어느 수준까지 진행될지 주목된다.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다른 음악축제도 노린 정황 드러나 지난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 거스에서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 사해 최소 58명을 숨지게 한 스티븐 패덕(64)이 사건 일주일쯤 전에 또 다른 야외 음악 축제 현장이 보이는 숙소를 예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CNN) 방송은 5일 “패덕이 일주 일쯤 전 에어비앤비를 통해 오그덴 이라는 또다른 콘도미디엄을 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호텔 에 주차돼 있던 패덕의 차량에서 탄 약 1600여개 등 또 다른 폭발물을 발견했으며, 패덕이 사건 직전 몇시 간 동안 도박을 즐겼다고 발표했다.

패덕의 사건 동기가 여전히 알려지 지 않은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은 테 러집단과의 접점 또한 아직 찾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밤 필리핀에 머물다가 로스앤 젤레스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패덕 의 동거녀 마리루 댄리(62)는 변호인 을 통해 성명을 내고 수사에 전적으 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댄리의 변 호사는 연방수사국과 경찰이 조사할 것으로 알고 미국으로 돌아왔다면서 “고통을 줄이고 도울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댄리는 패덕이 대량 살상 행위를 저지를 거라는 어떤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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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호주 국적으로 알려진 댄리는 지난달 25 일 출국했다. 이후 패덕은 그에게 10 만달러(약 1억1500만원)을 송금했다. 댄리는 패덕이 자신에게 2주 정도 가 족을 만나고 오라며 저렴한 항공티 켓을 사줬다고 증언하면서 “돈을 송 금했던 것은 나와 헤어지려는 의도 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피해자 유족 과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그는 트 위터에 “우리는 라스베이거스를 사 랑한다”면서 “수많은 목숨을 살려 낸 영웅들에게 감사한다”고 적었다.

St-Jacques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영업시간 월 ~ 금 :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 : 오전 10시 ~ 오후6시 일요일 : 휴무

<주차안내> 미용실 뒷편 주차장 Cavendish 건너편 대형주차장

예약전화 514-225-4714 514-995-4714


No. 1076 Fri., October 6, 2017

아웅산 수치, 초상화 철거·명예시민 박탈 '수치'

로힝야족 사태에 수수방관으로 일 관해 온 미얀마 최고권력자 아웅산 수치(사진) 국가자문역이 영국 옥스 퍼드시 명예시민 자격을 박탈당하는 수치를 겪었다. 영국 BBC 방송은 4일 “영국 옥스 퍼드시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자문역에게 부여한 명예시민 자격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 면 옥스퍼드시의회는 로힝야족 사태 에 대한 대응을 이유로 수치 자문역 이 명예시민 자격을 유지하기에 더 는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결정했

다. 앞서 지난달 28일 수치 자문역의 모교인 옥스퍼드대도 세인트휴즈칼 리지 정문에 설치됐던 그의 초상화 를 철거했다. 수치 자문역은 15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대 세인트휴즈칼리 지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 했으며 1968년에는 정치학 석사 학 위를 받았다. 1999년 사망한 남편 마 이클 에이리스 전 옥스퍼드대 교수도 유학 시절 만난 동문이다. 옥스퍼드시는 이같은 인연을 근거 로 1997년 수치 자문역에게 명예시

민 자격을 부여했다. 당시 옥스퍼드 시는 “(수치 자문역이) 오랫동안 미 얀마 민주화 운동에 힘쓴 공로를 인 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에 거 주하는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 의혹이 불거졌다. 이는 불교도가 다 수인 미얀마 군부가 이슬람교를 믿 는 로힝야족을 적대시하고 있기 때 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수치 자문역은 의혹을 부인하며 소 극적 태도로만 일관했다. 그러자 수치 자문역에 대한 국제 사회 여론이 급속히 악화했다. 밥 프 라이스 옥스퍼드시의회 의장은 “시 민들이 미얀마 상황에 경악했다”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자문역 이 자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잔혹행 위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그 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수 치 자문역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 한 미얀마 군부에 맞서 민주화 운동 을 벌인 공로로 1991년 노벨평화상, 2012년 옥스퍼드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은 바 있다. 세계 각 국 네티즌들은 “수치에게 수여된 노 벨평화상을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 까지 펴고 있는 상태다.

스페인 국왕, 카탈루냐 자치정부 비판 헌법 질서 수호 강조

스페인 경찰이 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독립투표 저지를 위 해 독립 찬성파 주민들을 진압하고 있다.

스페인 국왕이 분리독립을 추진 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향해 비 판을 쏟아냈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펠리페 6세는 3일 저녁 생방송 대 국민 연설을 통해 “(카탈루냐 자치정 부가) 법치와 민주주의를 벗어나 스 페인의 단결과 국가 주권을 깨뜨리 려 한다”면서 “무책임한 행동이 카 탈루냐와 모든 스페인의 경제·사회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 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이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이라크군, IS 거점 도시 탈환 이라크군이 현지시간으로 5일 수 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중 북부 거점 도시 하위자 탈환을 공 식 선언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와 dpa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이라크 군을 지휘하는 압델 아미르 야랄라 중장은 이날 오전 “육군과 연방경찰, 신속대응군이 하위자 중심부 전체를 해방시켰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야 랄라 중장은 이어 자국군 병력이 하 위자에서 계속 전진하고 있으며 IS 잔당을 소탕하는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의 이번 탈환 선언은 이라 크군이 지난달 21일 미군 등의 지원

아래 하위자 해방을 위한 작전을 개 시한 지 약 보름여 만에 나온 것이다. IS가 2014년부터 장악해 온 하위 자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공업도시로 이라크 유 전지대인 키르쿠크 주(州)에 있다. 이 라크 북부의 송유관, 석유제품 저장 시설 등이 하위자 부근에 밀집됐다. 이라크 북부가 대체로 여러 종족과 종파가 섞인 지역이지만 하위자는 수 니파가 집중된 곳이다. S는 최근 이라크군과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 공세로 이라크 북부 최 대 거점 모술을 잃은 뒤 시리아 락까 에서도 수세에 몰리면서 점령지 대 부분을 잃었다.

푸틴 "2001년 김정일이 핵무기 보유 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2001년 북한 최고지 도자였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으 로부터 북한의 핵무기 존재에 대해 들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당시 김 위원장을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타스 통 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김정일 위원장

이 “서울이 (핵무기의) 사정거리 안 에 있다”고도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일각에서 나 온 북한 핵시설 예방타격론을 두고 “효과적인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이 라며 “(핵무기가) 어디에 있는지, 북 한이 무엇을 가졌는지 누구도 확실 히 모른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4만 명의 북한 노동 자가 러시아에 체류 중이라고도 말 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끄는 스페인 정부에 대한 지지를 재 확인하며 “정당성 있는 국가기구들 에 헌법 질서를 수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스페인 국왕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현실정치에 발언한 것은 매우 이례적 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펠리페 6세는 그동안 카탈루냐 분 리독립 갈등을 두고 ‘분열 극복과 화해’ 등 온건한 메시지만을 종종 발표해왔다. 카탈루냐에서 대규모 총파업과 반 정부 집회가 열린 이 날 저녁에는 작

심한 듯 비판을 쏟아냈다고 연합뉴 스가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주점과 식당에 모인 시민들은 국왕 연설을 TV로 시청하 면서 야유와 비난을 쏟아냈다고 카 탈루냐 지역 언론들은 전했다. 일부 시민은 “경찰의 폭력 진압으 로 많은 카탈루냐 시민이 다친 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고 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주민투표가 진행된 지난 1일 스페인 경찰과 시 위대가 충돌하면서 시민 90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미, FTA 개정협상 착수 합의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어버이연합·엄마부대봉사단, 대선 이후 집회 개최 無" 회 집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 FTA 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고 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왼쪽 세번째)의 발언을 듣고 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추선희 전 어버 이연합 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명

한국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 정(FTA) 개정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미 양국 이 워싱턴 DC에서 한·미 FTA 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고 “FTA 의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측은 ‘통 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청회, 국회 보고 등 한·미 FTA의 개정협상 개시에 필요한 제반 절차 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 명했다. 이날 2차 공동위에 앞서 도 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미국

은 자국에 유리한 쪽으로의 전면 개 정을 요구해왔던 반면, 한국은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부터 공동 분석 하자고 맞서왔다. 2차 협상 자리에서도 양측은 팽 팽한 줄다리기를 펼쳤다. 산업부는 “우리 측은 한·미 FTA의 상호호혜 성, 한·미 FTA와 미 무역적자의 관 계 등을 중심으로 하는 FTA 효과 분석 내용을 미국과 공유했다”고 밝 혔다. 반면 미국 측은 한·미 FTA와 관련한 각종 이행 이슈들과 일부 협 정문 개정 사항들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FTA 개정을 요구했 던 미국 측 바람대로 협상 결과가 나 온 셈이다.

예훼손 등 1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집히 개최 신고도 '0'" 고했으며 39번의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왕성 한 활동을 보였다. 어버이연합은 지 난 2015년에는 총 1277건을 신고해 48번 집회를 개최했는데 한달 평균 106번 신고해 매주 1회에 달하는 4 회 집회를 가진 셈이다. 같은 해 엄 마부대봉사단은 한 달 평균 28번 신 고, 2주에 1회 이상인 2.8회의 집회 를 가졌다. 2016년의 경우 어버이연합은 총 575회 신고해 21회 집회를 가졌고, 엄마부대봉사당은 총 59회 신고해 5

대표적인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 엄마부대봉사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 한 건의 집회도 개최하지 않 은 것으로 3일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이 이날 경찰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어버이 연합, 엄마부대봉사단 집회 신고 및 개최 현황'(2017년 4월까지)을 분석 한 결과, 어버이연합은 이 기간 동안 총 1897건의 집회를 신고했고 실제 71번의 집회를 개최했다. 또한 엄마 부대봉사단은 총 48 4건의 집회를 신

하지만 올해 들어 집회 현장에서 이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어버이연합은 2017년 3월 6일까 지 총 45회 집회를 신고했는데, 1월 6일과 20일 단 두 차례만 집회를 가 졌다. 이 집회들의 경우 '최순실 게이 트' 특검 사무실이 있던 강남구 대치 동 소재 대치빌딩에서 열렷다. 엄마 봉사단은 같은 해 5월 12일까지 총 90회 신고했는데, 대전에서 3월 24 일 단 한 차례만 집회를 가졌다. 특 히 이들 단체는 5월 9일 대선 이후 현재까지 단 한건의 집회도 개최하 지 않았고 신고 자체도 하지 않았다. 이에 이용호 의원 측은 "최근 어 버이연합 사무총장이 검찰 조사에 서 국정원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 았다고 진술한 터라 정권교체 후 국 정원을 통한 자금줄이 끊겨 활동이 멈춘 것 아니냐는 의심도 갖게 한다" 고 분석했다. 이용호 의원은 "대선 이후 대표적 보수단체들의 활동이 사실상 멈춰 정 권 교체 후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며 "국정원과의 유착 관계에 대해서는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하고, 어느 정권이건 정치적 색채가 강한 시민 단체와 결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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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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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6 Fri., October 6, 2017

코리안 뉴스위크

프로그램 퇴출·합성사진·댓글달기… 국정원의 연예인 활용법

MB 정부 블랙리스트에 ‘좌파 성 향’ 연예인으로 분류됐던 코미디 언 김미화씨.

2013년 세상을 뜬 배우 박용식씨 는 10년간 생계를 위해 방앗간을 운 영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전두환과 닮았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을 금지 당했기 때문이다. 우스갯소리에나 나올 법한 독재 정권 시절의 황당한 인권 탄압 같지 만, 최근 그 실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이명박(MB) 정부 국정원의 문 화예술인 탄압 행태도 그 못지 않다. MB 정부 국정원은 분야별 문화예술 인 82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이 들의 정치적 성향을 분류했고, 방송 사에 압박을 가해 입맛에 맞지 않는 연예인들의 출연을 막았다. 너절한 합성사진과 댓글공작으로 이미지도 훼손했다. ■ 성향 분류·퇴출 압박·합성사

진…국정원의 연예인 활용법

르면 국정원은 분야별로 좌파 문화

코미디언 김미화씨는 2010년 7월 6일 SNS에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된답니다”며 “KBS 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 면, ‘블랙리스트’ 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주십시오” 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해 4월 김씨가 KBS <다큐멘터 리 3일> 내래이션을 맡자 KBS 김인 규 사장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 는 내래이터가 잇따라 출연해 게이 트키핑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 이라고 문제를 삼은 지 석 달 만에 올린 글이었다. KBS는 “블랙리스트 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김씨를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씨는 이듬 해 4월 10년간 진행하던 MBC 라디 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도 급작스럽게 하차했다. 7년이 지난 지금 김씨가 올린 SNS 글은 하나 둘씩 사실로 밝혀 지고 있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적폐청 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보고받 은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 부 비판세력 퇴출 건’ 과 MB 정부 청와대의‘좌파 연예인 비판활동 견 제 방안(2010년 4월)’ 문건 등에 따

예술인 82명의 명단을 만들고 관리 했다. 문화계는 이외수·조정래·진중 권씨 등 6명, 배우 겸 방송인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김미화·김구라·김제 동씨 등 16명, 영화감독 이창동·박찬 욱·봉준호씨 등 52명 등 총 82명이 ‘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정원은 아예 정부 비판 연예인 들의 프로그램 배제, 퇴출 등 압박 을 위해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국 정원 기조실장 주도로 문화·연예계 대응을 위해 ‘좌파 연예인 대응 TF’ 를 구성했다. 국정원이 2009년 12월24일 작성 한 ‘라디오 시사프로 편파방송 실 태 및 고려사항’에는 김미화씨에 관 해 “퇴출, (경영진에) 교체권고, 프로 그램은 개편으로 폐지”라는 ‘지시사 항’이 담겼다. 국정원은 해당 문건에서 “(2010년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정부 비판 급증 예상”이라며 “방송사 행정 제재, 경영 진 주의 환기”라는 ‘지침’을 내렸다. 방송인 김제동씨는 2009년 노무 현 전 대통령 노제 사전 행사를 진 행하고, 이듬해 1주기 추도식 때 사 회를 보면서 MB 정부의 눈 밖에 났 다. 김씨는 2009년 10월 진행 중이 던 KBS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 통

보를 받았고, KBS <해피투데더>출 연도 촬영 전날 취소됐다. 2010년 4 월 MBC 에서 진행 중이던 <환상의 짝꿍>도 폐지됐다. 2010년 1월19일 국정원에서 작성 된 ‘문화예술체육인 건전화 사업 계 획’에는 김미화씨, 김제동씨 등을 ‘퇴 출 대상’으로 삼고 “방송사 간부, 광 고주 등에게 주지시켜 (이들을) 배제 하도록 하고 그들의 비리를 적출하 여 사회적 공분을 유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것이 일부 현실 화된 셈이다. 퇴출TF와 별도로 국정원 심리전 단은 온라인상에서 특정 연예인을 ‘종북 성향’이라고 낙인찍어 공격하 기도 했다. 배우 김규리씨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때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 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 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는 글 을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다 가 국정원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 랐다. 김씨는 최근 SBS <그것이 알 고 싶다>에 출연해 “(내가 쓴 글에) 청산가리 하나만 남게 해서 글 전체 를 왜곡했던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 며 “그 누군가가 10년 동안 가만히 있지 않고 내 삶, 내가 열심히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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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틈 사이사이에서 (나를) 왜곡 했다”고 말했다. 국정원 심리전단은 배우 문성근씨 와 김여진씨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 둘의 나체 합성사진도 직접 제 작해 인터넷에 유포했다. 해당 합성 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국정원 직원 은 최근 구속됐다. ■ 왜 연예인일까 MB 정부 국정원의 ‘블랙리스트’ 명 단은 연예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 었지만, 연예인들에게 특히 조직적으 로,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하려 한 정 황이 눈에 띈다. 대중적 영향력이 크 고 여론과 이미지에 민감한 연예인 들의 직업적 특성을 정치적으로 악 용한 것이다. 국정원은 퇴출 대상인 블랙리스트 뿐만 아니라 ‘지원 대상’인 우파 연 예인 리스트까지도 만든 것으로 알 려졌다. 국정원이 2010년 작성한 ‘연 예계 좌파실태 및 순화방안’ 문건에 는 친정부 성향의 연기자, 개그맨들 을 ‘좌파 연예인들의 대항마’로 거론 하며 이들을 정부 주관 행사나 공익 광고에 우선 섭외해야 한다는 지침 을 내렸다. 중앙대 사회학과 신광영 교수는 “ 일반 대중과 접촉면이 넓고, 영향력 도 있는 연예인들을 압박하는게 파 급력이 있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화씨 등 국정원 블랙리스트 관련 피해자들을 소환 조사한 검찰 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국정원 개혁 발전위에서 넘겨받은 자료 등과 함 께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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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6 Fri., Fri., July October 6, 2017 No.1065 14,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ewsweek -21-11-

대화와 토론형식의“한인차세대 진로탐색 토크 콘서트" 개최 주캐나다 대사관-오타와·칼튼대 학생회-오타와 한인회 공동주관

▲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정원준 칼튼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 패널로 참석한 김근수 박사

▲인사말을 전하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주캐나다 대사관과 오타와대 및 칼튼대 한인 학생회, 오타와 한인회 공동주관으로 9월 29 일 오후 5시 대사관 강당에서 “오타와 한인 차 세대 진로탐색 토크 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차세대들의 꿈을 키워주고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11명의 한인선배 멘토들이 참석하여 질문중심의 대화 형 멘토형식의 토크 콘서트로 개최되었으며 오타와 한인 대학생, 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토크 콘서트 신맹호 대사 인사말, 멘토 패 널 소개, 질문 및 응답(세션1: 인문사회분야,

신 대사는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잘 하는 분야를 일찍 찾아 좋은 교육을 받고 좋 은 직장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 중요한 바램이 며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나 그 것이 쉽지가 않으며 주위의 상 황이 급변하고 있고 좋은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캐나다-미국간 나프타 협상도 결국은 국가간에 좋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경쟁이라고 볼 수 있으며 본 행사가 한인차세 대들의 진로탐색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고 싶은데 아직 구체적인 꿈이 없으며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하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 는지, 직업으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지 잘 하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대학 성적 의 중요성과 성적 외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 지, 실패했을 때는 어떤 마음가짐과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이 이어졌고 이데 대한 멘토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이공계 분야 토크 콘서트에서는 과학자(김근 수 박사, NRC), 엔지니어(최원혁, CIENA), 간 호사(안은경), 치아 신경치료 전문가(Helena

세션2:이공계 분야), 식사 및 개별 멘토 순서 로 진행됐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한인 차세대간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고 대사관과 오 타와 한인회, 오타와대와 칼튼대 한인학생회 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며 여러 멘토 참석자들께도 경험 공유를 위해 참석해 준데 대하여 고맙다고 인

이어 정원준 칼튼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사회로 인문사회분야, 이공계 분야 순으로 토 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공무원(유수진, IRCC), 변호사(강기훈, Law Firm), 외교관(이주열, 외 교부), 금융(이현수, Scotia Bank), 회계법인( 이혜민, Welch), 요리사(남근우, Table 85) 등 이 멘토 패널로 참석했다. 학생들은 한국이나 캐나다에서 외교관이

Lim), 치과의사(Peter Kim) 등이 멘토 패널 로 참석했다. 학생들은 진로 결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와 유학생 신분으로 의사나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 가능한지, 디자인 관련 학과에 진학하려 면 포트폴리오를 어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 는지, 전문 간호사가 되려면 얼마 동안 트레 이닝을 받아야 하는지, 컴퓨터 소프트 프로그 래밍 분야에 있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트렌

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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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해야 하는지, 취업허가(Work permit)를 받 은 후, 외국인(international) 신분으로서 구 직활동을 하는데 얼마나 제약이 있는지 등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식사를 하면서 개별 멘토들과의 분야 별 대화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젔으며 참석자들 은 이번 행사가 다수의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 여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질문중심의 대화형 멘토링 행사로 개최되어 학생들이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한 답변을 보다 많이 들을 수 있어 더 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약 120명의 학생 및 학부모, 한인 직장인 선배들 이 한자리에 모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대사관은 “한인 차세대들의 꿈을 키우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멘토 링 행사를 지속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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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외국 국적자 군대 안 가면 대한민국 '국민 대우' 없다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박주선 의원“남북간 핫라인 단절 19개월, 37년만에 최장” 의 일방적인 남북총리회담 실무접촉

군대에 가지 않은 한국 출신 외국 국적자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 대 우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지난달 28일 국회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개 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전까지 한국 출신 외국 국적자,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들은 '재 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받았다. 이 들은 해당 자격을 통해 한국에 머무 르면서 취업 등 경제활동을 일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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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병역 이행을 하지 않은 남성 외국 국적자 의 경우 앞으로는 이러한 혜택을 받 을 수 없게 됐다. 아울러 이제 한국에서 취업과 같은 경제활동을 하려면 다른 외국인과 마 찬가지로 비자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는 국적을 변경해 병역을 회피하 려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병역 법상 병역 의무가 끝나는 만 40세까 지 적용된다. 만 40세가 지나면 다 시 '재외동포 체류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열 일'하는 국회 모습 보기 좋다", "이참 에 군대 안 간 국회의원들도 당장 퇴 출해버리자", "다음 순서는 여성징집 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북직통전화/경향신문 자료사진

남북 간 직통전화, 일명 ‘핫라인’이 끊어진 지 이미 20개월이 지나고 있 다. 이는 1980년 2차 ‘핫라인’ 단절 사태 이후 최장기간이다. 5일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공개한 통일부의 ‘ 남북 핫라인 구축현황’ 자료에 따르 면 남북간 ‘핫라인’은 지난해 2월 12 일 개성공단 철수와 함께 끊어졌으 며, 20개월이 다 되도록 복구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현재 남북간 대화는‘확 성기 방송’ 또는‘판문점 육성’을 통 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대화 제안은 남북간 핫라인 중 단으로 인해‘언론성명’을 통해 북측 이 알아서 인지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선박이 표류해 남한에 떠내려온 북한 선원 의 송환은 ‘확성기 방송’ 또는‘판문점 육성’을 통해 북측에 통보되고 있다 는 것이 통일부의 답변이라고 박 의 원은 설명했다. 이번 ‘핫라인’ 중단 사태는 1980년 2차 단절사태 이후 최장기간을 기록 하고 있다. 박 부의장이 공개한 자료 에 따르면 1971년 9월 22일 남북 직 통전화(핫라인) 설치 이후 단절된 사례는 이번을 포함해 총 6차례다. 첫 번째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이 후로, 1976년 8월 18일 북한은 일방 적으로 핫라인을 단절했으며, 약 3 년 5개월간 지속됐다. 1980년 2월 6 일 남북총리회담 개최를 위한 제1차 실무대표 접촉을 계기로 재개통되었 던 핫라인은 같은 해 9월 25일 북측

중단 발표 이후 약 4년간 중단됐다. 3~6차 단절은 모두 이명박ㆍ박근혜 정권 당시에 벌어졌다. 2008년 11월 12일 북한은 제63차 유엔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북한인권결의안을 공동 제안하자 직통전화를 약 9개월간 단 절됐다가, 2009년 8월 24일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북측 조문단이 서울 을 방문하면서 재개됐다. 4차 중단 사태는 2010년 5.24조치 발표 이후 이틀 뒤부터 시작, 7개월 뒤인 2011 년 1월 11일 북한이 남북당국회담을 제의하면서 풀렸다. 박근혜 정권 취 임 후인 2013년 3월 8일 북한은 유 엔 안보리 제재결의 및 한미 합동군 사훈련을 이유로 핫라인 단절을 발표 했으며, 그해 6월 6일 북한이 남북당 국실무접촉을 제의하면서 재개됐다. 박 의원은 “핫라인 재개는 대화의 시작점이며, 대통령 취임 후 5개월이 지나도록 핫라인조차 재개하지 못하 고 있는 현실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첫발도 떼지 못했다는 방증” 이라며, “군사적 긴장 고조로 우발적 으로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할 가능 성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는 조 속히 남북 핫라인이 가동되도록 노 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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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6 Fri., October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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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000 Old Montreal : 침실 2, 욕실 1, 창고 1, 2015 년 신축 콘도. 14층 높이에 거실 open view. 교 통편리. Square Victoria 지하철 500m

NE W

$289,000

DDO : ASKED price :Detached Split level 3+1 bedrooms, 2 bathroom, 1 indoor garage

SOLD

$618,000 Neuveau ST-Laurnet : 침실3, 욕실2, 화장실1, 차고 2, 넓은 Mezzanie. 지하 오피스/패밀리 룸 가능한 공 간. 앞 건물과의 거리와 나무가 있어 답답하지 않음.

$319,000 Candiac 타운하우스 침실2, 욕실1, 화장실1, 차고2, 2010년 신축, Central Heating/Central A/C 등 많이 업그레이트 된 타운하우스

SOLD by me Asked Price : $379,000

Asked Price : $379,000 - DDO - Detached Bungalow (단층) - 3 bedrooms, 2 full bathrooms, Single garage

SOLD by me

Rented SOLD by me

Asked Price :$659,000

Asked Price : $475,000 $2,750/m

Brossard (R section): 침실 4+1, 욕실 2+1, 더블 가라지. 조용한 주택가의 햇살이 많이 드는 집.

Hampstead: 침실 4, New renovated 욕실 3, 실내 차고 1, 완전히 수리된 Duplex의 아랫층. (방음과 단열공사 까지)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그리운 친구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이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그 푸르던 잎새들 도 제법 색들을 갈아 입고 가을의 채 비를 하느라 분주한 것 같습니다. 뜨 겁던 여름도 자취를 서서히 감추고 가을로 걸어가는 이때가 되면 유독 옛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중에 호흡을 함께 하던 학창시 절의 친구들이라면 더더욱 생각이 나는 법입니다. 이미 어른이 되어서 만난 사람들은 친구라기 보다는 동 료나 지인, 또는 동기들로 은연 중 에 구분이 됩니다. 사회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 갇혀서 생활하다 보면 싫 든 좋든 가리게 되는 것이 많아져서 여러 형태의 모습으로 형성될 수 밖 에 없는 것이 성인들의 인간 관계인 것 같습니다. 그 어떤 뒷생각을 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말의 실수로 인한 오해도 불 러 일으키지 않고, 설사 말 실수를 한 다 할지라도 아무런 찌꺼기 없이 바 로 정제 되어지는 관계가 진정한 친 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도 없이 넘어지고 깨지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넘어진 자리가 조금 도 자국 없이 회복되어지고 깨어지 는 상황이 되었다 할지라도 붙인 자 국이 전혀 남지 않는 확실한 관계로 세워져 가던 우리의 친구들이 그립 습니다. 학교 졸업 후의 모습들이 너 무나 생소할 것 같아 졸업 1년 후, 몇월 며칠 몇시에 다운타운가의 음 악다방 정문 앞에서 만나자고 새끼 손가락 걸던 순수의 친구들이 지금 은 다들 소식이 끊긴지 오래입니다. 실제로 1년 후 만난 친구들의 모습 은 정말 생소했습니다. 늘 정해진 교 복에 단발머리 나풀거리며 재잘거리 던 친구들이 사회에서 만났을 때의 겉모습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길게 늘인 생머리에 빨간 베레모를 쓰고 나온 영화는 키가 한껏 커 있었습니 다. 종아리에 딱 달라 붙는 검정 부 츠를 멋스럽게 신고 나온 숙자는 스

카프를 살짝 매고 나머지 부분을 길 게 늘어뜨린 모습이 마치 스튜어디 스같았습니다. 실제로 숙자의 꿈은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종횡무진 누 비는 스튜어디스였습니다. 아직 꿈 을 이루지 못한 숙자는 의상에서부 터 일단의 꿈을 내비치고 있었던 겁 니다.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셔서 동 생들 돌보느라 어렵사리 학창시절을 보냈던 현숙이는 야간대학을 다니며 낮에는 취업을 해서 일을 한다고 했 습니다. 몸의 곡선이 고스란히 드러 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로 한껏 멋을 낸 모습 역시 꼭 패션 모델같았습니 다. 늘 걸걸하던 석화는 그녀답게 청 바지를 입고 위에는 체크무늬 남방에 청자켓으로 멋을 냈습니다. 다들 나보다 머리 하나씩만큼의 길이가 더 있던 장대같은 친구들 속 에서 귀꼬맹이(귀여운 꼬맹이)로 불 리던 나는 자주 아팠던 탓에 ‘너 괜 찮아? 아픈데 없어?’ 라는 인사로 첫 만남의 장을 열어갔습니다. 뭐가 그 리도 좋은지 그저 갈갈거리며 서로 손을 마주 쳐 가면서 웃기에 여념이 없는 우리의 모습이 혹 주위 사람들 에게 민폐가 될까봐 웃다가 가끔씩 뚜둑—하고 멈칫하면서 주위를 살펴 보곤 하던 천진스러운 우리의 친구 들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추억들 하 나씩 얘기해가며 끝모르게 말을 이 어가던 영화, 숙자, 현숙, 석화, 뒤늦 게 헐레벌떡 나타나 살려달라고 애 원하던 장미화원집 종란이, 유난히 집 담장이 높아 담장 꺽다리라고 불 리던 숙영이, 그리고 친구들의 마스 코트 역할을 했던 귀꼬맹이….이렇게 우리의 친구들은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 한데 뭉쳤습니다. 대 부대가 거리를 활보하며 마음 껏 세상을 향해 소리 높이던 친구들 의 소리가 삶의 물결에 깎여 이제는 작아졌습니다.그때의 그 거침 없이 부르던 친구의 소리들이 그리워지 는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메뉴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한국인 판사 부부 긴급 체포, 괌에서 아이들 차량에 방치했다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판사·변호 사 부부가 아이들을 차량에 두고 쇼 핑을 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3일 괌 현지 KUAM 뉴스는 한국인 변호사 A(38) 씨와 한국인

판사 B(35) 씨가 6살 아들과 1살 딸 을 차에 두고 쇼핑하러 갔다가 경찰 에 아동학대 등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한국인 부부 는 차량 뒷좌석에 아이들을 남겨둔

세계 최초로 '바늘 없는 주사기' 개발 성공한 서울대 연구팀

서울대 연구팀이 통증 없는 '무(無) 바늘 주사기'를 개발하고 효능을 검 증하는 데 성공했다. 19일 서울대 공대는 기계항공공학 부 여재익 교수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통해 통증 없이 약물을 주입하는 주 사기의 효능을 검증해냈다고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연구팀이 자체 개 발한 주사기로 당뇨 쥐 15마리에 인 슐린을 주사한 결과 일반 바늘 주사 기와 마찬가지로 혈당이 떨어지는 효 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이 2011년 처음 개발한 무바 늘 주사기는 고밀도 에너지를 가해 물을 급격히 팽창시켜 그 힘으로 약

물을 쏘는 방식이다. 이 주사기는 펜 형태로 머리카락 한 가닥 두께 정도 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약물을 빠르 고 일정한 속도로 반복 분사하여 통 증을 느낄 수 없다. 주사 장치에서 분사되는 약물이 피부에 직접 주입 돼 바늘식 주사기의 통증을 없앨뿐 더러 감염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이같은 물 팽창 방식은 기존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의 압축 공기, 스프링을 이용한 무바 늘 주사기보다 정확한 투약이 가능 하다. 주사 부위의 조직 손상 가능 성이 적은 것 또한 장점이다. 여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바늘 공포가 있거나 감염을 우려하 는 환자, 하루 1회씩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채 창문을 올리고 차문까지 잠근 뒤 쇼핑을 다녀왔다. KUAM 뉴스는 당시 날씨가 더웠 기 때문에 아이들이 차량 안에서 땀 에 흠뻑 젖어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이들 부부 차량의 문을 열 고 아이들을 구조할 때 부부가 마침 주차장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아이들은 911 요원들이 오 자 깨어났으나 건강에 별다른 이상 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KUAM 뉴스는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6세 이하 아동 을 8세 이상 또는 성인의 감독 없이 차량에 방치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 포될 수 있다. KUAM 뉴스는 이들 부부가 경찰 조사에서 "3분 정도만 쇼핑을 하러 다녀왔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No. 1076 Fri., October 6,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가짜와 자동차 박 재 길

이번주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진 기관총테러 에 의한 59명의 사망자와 500여명 의 부상자소식이다. 군대에서 M60기관총 사수였던 필자이기에 기관총의 위력을 잘 안 다. 그러한 기관총으로 무고한 인명 을 살상하고 자살하는 상황이 발생 했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말세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지금 전세계는 동반자살을 꿈꾸는 사람 으로 너무 가득 찬 것 같아 무섭다. 비행기 기장이 승객들을 태우고 자살여행을 하고 학교에서, 거리에 서 혼자 죽기는 억울한지 테러를 가 하고 죽는다. 모두들 너무나 이기적이다. 그래 서 이제는 죽는 순간에도 이기적인 생각으로 테러를 기획한다. 무슬림 들의 테러가 일반화되고 전세계 어 디를 가도 안전한 지대는 없어졌다. 세상이 혼란하니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도 혼란스럽다. 세계 최강 이라 던 미국이 이상한 대통령을 뽑고 그 대통령이 일반인도 입에 담지않는 말 을 한다. 한때 노무현대통령을 천박 하다고 욕하던 대한민국 보수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 지금 트럼프의 모습 과 입이 천박 한 거라고. 그리고 노 무현 대통령은 천박이 아닌 친근한 대통령이었다고.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지금 상황이 암담하긴 하지 만 어쩌겠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사과나무도 심을 생각도 없으니 말이다. 오카 나 다른 곳에 가면 사과 천지인 이곳에 굳이 사과 나무를 심을 필요가 없으니. 미국의 상황이 좀 진정되면 총기규 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이전 처럼 다시 잊혀진 이야기가 될 것이 다. 심지어 하원국회의원이 총에 맞 는 상황에서도 총기규제는 실패했는 데 지금의 상황이라도 더 나아 질 거 란 보장이 없다. 미국의 서부시대에 서부터 내려온 전통과 헌법에 명시 된 권리를 박탈당한다는 데 대한 불 안감 그리고 총기협회의 막대한 로

비는 오바마 8년의 대통령직 동안에 서 바뀐 것이 거의 없게 만들었다. 어쩌다 미국이 이런 상황에 오게 되었는지 묻는 이도 없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그들의 마음은 나만 아니 면 된다는 마음이 기저에 있기 때문 이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교묘한 결합 이랄까. God bless America 다. 지난주에는 트럼프의 당선에 기여 를 많이 한 가짜뉴스 제작자가 자살 을 했다. 그의 뉴스로 인해 많은 미 국민들이 그 뉴스에 호도되어 트럼 프를 지지했다는데 대표적인게 오 바마 전 대통령이 게이 또는 이슬람 극단주의 신봉자 라거나 트럼프 반 대 시위자가 수천 달러를 받았다는 기사 등이다. 그가 대선직후 인터뷰 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은 사실 확인 을 하지 않았고 아무 것이나 믿었다 며 폭로했는데 실제로 미 대선후 진 짜 뉴스보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 스가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을 한 보고서가 나왔 으며 심지어 그의 가짜 뉴스가 구글 뉴스 특집기사에도 올라 갔 다니 입 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도대체 가짜뉴스를 올린 이는 처 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지 궁금하다. 하기야 한국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을 비방하며 빨갱이라고 가짜뉴스 를 만들던 이들도 많이 있고–많은 사람들이 그걸 믿는 다는 것이 내 눈 을 의심하게 했지만–심지어 광주 민 주화 운동당시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황당 무개한 소리를 하는 제정신이 아닌 이도 있으니 미국이라고 예외 겠는가? 특히 미국이 최고라도 믿는 미국국민들에게 가짜뉴스는 진실이 되는 셈이다. 영화 ‘뉴스룸’에서 나오던 주인공

몬트리얼 카딜 정직과 신뢰의 새 차, 중고차 딜러!

이 미국이 최고라고 믿는 여학생의 질문에 더 이상 미국이 세계최고가 아님을 증명하는 내용을 말하던 주 인공의 외침이 바로 미국의 현주소 임을 알고 가짜에서 벗어나기를 기 대한다. 중요한 것은 가짜가 오히려 너무나 진짜 같다는데 있다. 자동차 광고와 실제 자동차가 다른 것 같이. 자동차 광고를 보면 모든 자동차가 완벽하고 힘 좋고 잔고장이 없는 완 벽한 차로 나타난다. 그런데 실제로 차를 타보면 현실은 너무 멀리 있는 데 예를 들어 Mazda CX-3의 경우 Mazda 3 와 같은 2.0L 146HP엔진 을 사용한 덕분에 MAZDA 3 7.5초 보다 느린 8.1초의 제로백을 보인다. 그런데 광고는 절대로 이러한 굼뜬 소형 SUV라고 광고하지 않는다. 그 냥 스포티하다고만 한다. 과장광고로 방송금지가 되었던 ‘속도 무제한…으 로 시작된 ELANTRA와 PORSCHE 의 고속도로 경주 영상도 아직도 기 억에 선한 것을 보면 과장광고의 효 과는 상당한가보다. 가짜에 속지않는 것이 인생의 성 공을 위한 지름길인 시대 인 셈. Youtube에서 Bugatti Veyron 을 탄 한 남자가 앞에 길을 막아 선 택 시 운전사에게 길을 비켜 달라는 영 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일반적인 차라 면 Youtube에 올라 오지도 않을 테 지만 20억이 넘는 일생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이 차 덕분에 그 운전사와 차는 온갖 폰카의 촬영속에서 시선 을 옮기는데 심지어 뛰어가면서 그 차를 촬영하는 사람들을 보니 특별 한 느낌을 가질 순 있어도 결코 편 안한 삶은 누릴 순 없을 것 같다. 그 많은 영상들로 인해서 잃어버린 초 상권과 자유는 어떡 할텐가?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세상에 내 맘에 꼭 드는 사회는 없다. 여기는 사회주의 나라로 모 든 국민이 함께 인간답게 살자가 모 토이다. 그래서 인간다운 삶 기준을 정해 이에 맞춰 공평하게 나눠준다. 이 기 준 이하면 혜택을 많이 받고 기준 이 상이면 최고 세율 53.31% 따라 주는 입장이라 지금은 말고 훗날 천국에서 많이 받는다. 이 모토 변하지 않고 또 불평하는 사람들도 별로 못 보았다. 이렇게 왕거북이 캐나다는 세무서에 보고된 수입보고 모든 혜택을 분배 한다. 그러니까 한 부분만을 남에게 듣고 혹하면 손해가 난다. 예로 가족 수입이 4만5천불이하 면, 교육적금을 연500불 부을때 연 방 40% 퀘벡 20%해서 총 60%를 보 조해 주며 저소득 가정은 15세까지 총 2,000불을 추가로 보조한다. 이 것만 보고 연500불이상 투자하면, 보조금이 30%로 줄고 더해 훗날 아 이가 17세가되면 누구나 받는 정부 Loan & Bursary (장학금) 을 부모 가 더 많이 부어준 만큼 적게 혹은 아예 못 받는다. 또 이 교육적금은 자녀의 수입이므 로 세금을 낼 수 도 있다. 따라서 교육 적금은 연500불 (월42불)이 좋다. 이 렇게 여긴 전체 모습과 뒤를 볼 수 없 으면 손해가 난다. 비슷한 예로 은퇴 연금도 다른 은퇴 수입이 기준이상 이면 연금을 깎아서 은퇴 부부 평균 약 월2,400불을 받는다. 그러므로 캐 나다에선 이런 요소들을 미리 예상, 피해가는 동시에 매년마다 꾸준히 면세복리로 증식하는 방법 뿐이다. 그래서 남보다 살아생전 많이 사용 하다가, 비상시에는 배우자나 자녀들 이 큰 몫 돈을 세금없이 챙기게 디자 인해야 효과만점인데 일반 아마추어 는 전체 그림이 쉽지않아 어드바이 서가 필요하다. 또 여긴 가랑비에 옷 젖는 절세면세 복리증식외에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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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지라 일찍 시작해 오래한 사 람 혜택이 뒤에 훨씬 크게 되어있다. 나중엔 좋은 점을 깨달아도 가입도 어렵고 초기 투자도 커야되고 또 결 정적으론 면세절세 복리증식 기간이 짧은 차이가 생각보다 매우 커 결국 포기한다. 어쩌면 환율 밤안자고 쫓 다가 나중에 악수두는 경우와 비슷 한 상실감일 수 있더라. 70% 확신 되면 일단 시작하라는 몬트리얼 경 험 지혜에 따른 캐나다 모범 재정 순 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민 가족과 사업체를 지켜 주는 비상금에다 사회주의 보험나 라가 보험에 준 면세 절세의 특혜를 가능한 빨리 롱 타임으로 면세절세 복리효과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세 계 은행 중 탑 신용등급을 지고 있 는 120년된 신용조합 데자르댕의 지 난 25년간 연6.15%-9%의 이익을 함 께 나누는 데자르댕 연금보험펀드의 컨셉으로 깔아 어차피 필요할 이민3 박자를 한꺼번에 챙기는 전략이다. 둘째, 회사를 가지고 있으면, 나라 가 회사 조직에 준 세제 혜택을 최 대로 이용해 중역 건강 보험펀드를 빨리 시작한다. 보험료가 회사 비용 으로 공제되는데다 15년뒤 그동안 회사가 부은 보험투자액을 회사이 익 배당세금 전혀없이 모두 받아 결 국 연평균 14%의 수익을 개런티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세째, 자녀의 교육적금 월 42불과 자녀국제화 건강펀드 연68불로 자녀 당 월110불을 20년간 부어 즉 면세 복리 증식과 저축보험 기능을 최대 로 싸게 활용해 큰 투자 효과를 자 녀들에게 평생 준다. 네째, 자녀를 위한 20년완납형이 나 자녀를 위한 큰 몫돈 상속을 연 금보험으로 준비해 준다. 훗날 상상 초월한 굉장한 면세 상속 특혜 몫돈 이 되어 유태인같은 성공 이민 지름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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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우주인'이 신다 편해서 '지구인' 에게 권한 놀라운 신발이 나왔다 우주에서 신는 최첨단 운동화의 기술이 전면 도입된 러닝화가 눈길 을 끈다. 최근 스포츠용품 브랜드 리복은 우 주화를 만든 기술력을 접목한 최첨 단 러닝화를 출시했다. 리복은 무려 50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초 경량 우주화를 도맡아 만들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실제 리복은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착용하는 '플로트라이드 스페이스 부 츠 SB-01'을 개발해 화제가 됐었다. 리복의 해당 우주화는 '플로트라이 드 폼' 기술을 이용해 신발을 신지 않

"제사 좀 없애주세요" 청와대에 올라온 청원

'역대급'이라는 추석 황금연휴가 절반가량 남은 상황에서 '제사'를 없 애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 글이 화제를 모르고 있다. 지난달 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소통광장 내 청원 게시판에는 '제사 폐지합시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글에서 "21 세기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우리 고 유의 것도 아닌 중국의 제사를 답습 하고 있다"며 제사 폐지의 정당성을 언급했다. 이어 "제삿날이나 명절이 면 대다수 여성들은 친정에 먼저 가 지 못하고 며칠 수고로운 일을 마치 고서야 뒤늦게 친정에 갈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누리꾼은 "이 과정에서 명절증후군 등 심각한 부작용도 일고 있다"라며 "향후 제사나 명절의 모습은 변할지

도 모르겠지만, 국가가 먼저 나서서 종교도 아니고 우리 것도 아닌 중국 의 잔재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또 정작 중국에서는 제 사를 짧게 지내거나, 아예 제사가 없 어지는 추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제사를 없애달라고 요구한 이 누리꾼은 "전 국민이 다 양반 집안이라고 말하며 제사를 지 내는 이 모습은 코미디 같다"면서 " 조상을 기리는 것은 껍데기에서 벗 어나 기리는 마음, 정성이면 족하다 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 일에는 고인을 추억하고 명절에는 외식을 하든 차려 먹든 명절을 즐기 는 삶이 어떠냐"고 글을 맺었다. 매 번 추석과 설이면 음식준비와 차례 등으로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청원이 눈길 을 끌고 있다. 한편 5일 오후 3시 30분 현재 해당 청원에는 2,624명의 누리꾼이 참여 했다. 앞서 청와대는 청원 게시일부 터 30일간 20만 명 이상의 누리꾼 이 추천한다면 정부나 청와대 관계 자가 관련한 답변을 내놓겠다고 공 언한 바 있다.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은 듯한 가벼움은 물론이고 보호력 과 지지력 역시 뛰어나다. '플로 트라 이드 스페이스 부 츠 SB-01'은 실제 우주 비행사들이 보 잉사의 새로운 우주선 'CST-100 Starliner'를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 을 오갈 때 착용할 때 착용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리복은 편안함과 성능적 우수함 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자사 우주 화의 이 같은 성능을 러닝화 리복 플로트라이드(Floatride)에 그대로 반영했다. 리복 플로트라이드 러닝화는 초경 량 우주화에 적용된 '플로트라이드 폼'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장거리 러 닝에도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진보된 성능과 인체공학적 인 설계로 인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역대급 쿠셔닝과 착화감을 선보인다. 일반 러닝화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플로트라이드 러 닝화는 러너스월드 매거진(Runner’s World)에서 '2017년 베스트 데뷔 상' 에 선정되며 남다른 기술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한편 리복의 남다른 러닝화 연구 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리복은 플로 트라이드 러닝화와 플로트라이드 스 페이스 부츠 SB-01의 배경이 된 기 술력을 더욱 발전시킨 '리복 플로트 라이드 100g 레이서' 러닝화를 개발,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해당 러닝화는 남성용 사이즈 265mm 기준 100g 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며 최적의 쿠셔닝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오는 2018년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페북에서 난리난 초등학생이 쓴 시 '첫눈' 순수한 동심으로 가득 차 있을 한 초등학생이 '첫눈'을 주제로 사 첫눈 회 풍자가 가득한 동시를 써 놀 라움을 자아낸다. 첫눈이 내린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 맨 처음 떨어지는 눈은 니티에는 '천재적인 초등학교 시 태어날 때부터 맨 아래 있던 눈. 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 맨 아래에 있던 눈은 떨어진 후에도 맨 아래. 길을 끌었다. 눈이 되지 못하고 땅바닥으로 고꾸라져 녹아버린다. 초등학교 6학년이 학교 숙제로 10분 만에 써 내려갔다는 이 시 중간에 떨어지는 눈은 는 "첫눈이 내린다"라는 구절로 태어날 때부터 중간에 있던 눈. 시작한다. 보통의 초등학생이라 중간에 있던 눈은 떨어진 후에도 중간. 면 '첫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깨 끗함, 눈을 맞으며 즐겁게 뛰어오 아래의 눈들이 얼려놓은 땅으로 힘들게 쌓인다. 는 친구들 등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초등학생은 조금 시 맨 위에 떨어지는 눈은 선이 달랐다. 이 친구는 처음 내 태어날 때부터 맨 위에 있던 눈. 린 눈과 그 위로 쌓이는 눈을 보 맨 위에 있던 눈은 떨어진 후에도 맨 위. 고 '계급사회'를 떠올렸다. 아래의 눈들이 빚어놓은 푹신한 땅 위로 상처 없이 떨어진다. 부모의 재력에 따라 '흙수저', ' 금수저'로 나뉘며 노력만으로는 사람들은 모두 맨 위에 있는 눈을 보고 아름답다고 한다. 성공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맨 위에서 태어낫을 뿐인데 실을 정확히 꼬집은 대목이기 자기들이 전부인 것 마냥 아름답다며 사치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도 했다. 놀라운 필력으로 사회를 풍자 첫 날에 내린 진짜 첫 눈은 한 이 '첫눈'이라는 시에 누리꾼 들은 "어른들보다 낫다", "아이들 언 바닥에 몸을 내박으며 물의 파편이 되어 눈에도 세상이 이렇게 보인다고 지금즘 하수구로 흘러 들어 억울함에 울부짖고 있는 것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이런 아무도 듣지 않는다. 세상이 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노 난 눈이 싫다. 력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o. 1076 Fri., October 6, 2017

'노벨문학상' 가즈오 이시구로 수상 '전통 문학 복귀'로의 의미

가즈오 이시구로, 일본계 영국 작가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63)의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은 순 문학을 꾸준히 써온 꾸준함에 대한 존경인 동시에 대중적인 호흡을 놓 지 않은 작가에 대한 경의로 읽힌다. 이시구로는 올해 유력 노벨문학상 후보군에 속하지는 않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 상 후보로 거명돼온 세계 적인 작가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 나인 맨부커상을 받았다. 영제국 훈

영미문학의 표본'으로 통하기도 한다.

장을,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수 훈하기도 했다.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현대 영미 권 작가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이시구로는 무엇보다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특유의 문체에 잘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인 칭 화자의 시선을 통해 내면의 풍경 을 섬세하게 그린다는 점에서 한편 에서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본다. 주로 영국을 배경으로 한 세밀한 감정을 포착하고 인간의 고독한 정 서를 그로테스크하면서도 능청스럽 게 그려내기도 한다. 1989년 그에게 부커상을 안긴 세 번째 소설 '남아 있 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s) 에 이러한 특징이 녹아 있다. 영국 귀족의 장원을 자신의 세상 전 부로 여기고 살아온 한 남자 스티븐 스의 인생과, 그의 시선을 통해 가치 관의 대혼란이 나타난 1930년대 영 국의 격동기를 묘사했다. 이런 점들로 인해 이시구로는 '현대

사라 다니우스 스웨덴 한림원 사 무총장은 이시구로에 대해 "제인 오 스틴의 유머 감각과 프란츠 카프카 를 섞은 것 같다"고 평했다. 이시구로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프루스트처럼 기억과 회상을 중 요하게 사용한다. 2005년 출간된 문 제작 '절대 날 떠나지 마'(Never Let Me Go)에 잘 녹아 있다. 1990년대 후반 영국, 외부와의 접 촉이 금지된 기숙학교 '헤일셤'을 졸 업한 후 간병사로 일하는 캐시가 주 인공이다. 그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돼 온 클 론들의 사랑과 성, 슬픈 운명을 그 렸다. 이처럼 이시구로의 작품 속에 서 주인공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상실감을 극복하려는 인물들 이 나온다. 비교적 근래작인 소설집 '녹턴 (Nocturnes)'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 의 운명을 극복하려 노력하며 스스 로를 치유해 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코리안 뉴스위크

삶의 본질을 음악과 함께 그려냈다 '절대 날 떠나지 마' 이후 10년 만 인 2015년 펴낸 장편 '침묵의 거인' 은 이시구로의 특징이 모두 녹아 있 는 작품이다. 망각의 안개가 내린 고 대 잉글랜드의 평원을 무대로 잃어 버린 기억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 야기에는 기억, 회상, 상실, 그것에 대 한 극복 의지 등이 모두 녹아 있다. 프랑스의 대세 작가 피에르 르메트 르가 자신의 대표작 '오르부아르'에 이시구로에 대해 언급하는 등 다른 작가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시구로가 더 높게 평가 받는 이 유는 대중적인 글쓰기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아 있는 나날'이 1993년 안소니 홉킨스와 에 마 톰슨 주연,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의 영화로, '절대 날 떠나지마'가 2010 년 마크 로마넥이 감독하고 캐리 멀 리건·앤드류 가필드·키이라 나이틀 리 주연의 동명 영화로 옮겨진 것에 서 보듯 이미 그의 글쓰기에는 영화 적 상상력이 배어 있다.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 대본, 심지어 재즈가수 음반의 작사가로도 이름을 올리며 전방위적 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채널 4에서 1984년 방송된 '아 서 J 맨슨의 프로필'과 1986년 방송

Korean Newsweek -17-

된 '미식가', 2003년 개봉한 가이 매 딘 감독의 뮤지컬 영화 '이 세상에 서 가장 슬픈 노래'의 대본을 썼다. 이시구로는 이와 함께 재즈 가수 스 테이시 켄트(49)가 2007년 발표한 앨 범 '출근 전차에서 아침을'(Breakfast On The Morning Tram)에 작사가 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 에서 가수와 기타리스트가 꿈이었다 고 밝히기도 했다. 1인칭 시점의 화 자 노랫말이 작품에 영향을 미친다 고도 고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스웨덴 한림원이 이시구 로를 선택한 건 지난 2년 간 수상자 명단을 감안하면 '전통 문학'으로의 복귀로 읽힌다. 앞서 2015년 논픽션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 난해에는 포크 록 가수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후 한림원 은 크고 작은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AP통신 역시 알렉시예비치와 딜런 에게 노벨상을 안기며 2년간 파격을 택했던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다시 전통으로 되돌아갔다고 썼다. 이와 함께 영국 도박 사이트 래드 브록스(Ladbrokes)의 예상은 이번 에도 빗나갔다. 응구기 와 시옹오, 무라카미 하루키, 마거릿 애트우드, 고은과 옌롄커가 배당률 1~4위였다.

아인슈타인이 예측했던 '중력파' 100년만에 증명하다

2017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라이 너 바이스 매사추세츠공대 명예교수, 배리 배리시, 킵 손 캘리포니아공대 명예교수의 업적은 질량이 있는 물 체가 일으키는 '중력파'를 사상 최초 로 직접 탐지하는 프로젝트에 결정 적으로 기여한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소속을 모 두 '라이고/비르고 협력단'(LIGO/ VIRGO Collaboration)으로 표기 하고 '라이고 탐지기와 중력파 관

측에 대한 결정적 기여'를 업적으 로 꼽았다. 미국 2곳에 탐지기를 둔 라이고 (LIGO)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력파 관측단이며, 이탈리아에 탐지기를 둔 비르고(VIRGO)는 이탈리아·프 랑스·네덜란드·폴란드·헝가리 주도 의 중력파 관측단이다. 이 연구단들은 블랙홀 충돌 등으 로 일어나는 시공간의 미세한 일그 러짐인 '중력파'를 매우 정밀한 기기 를 활용해 탐지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의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 현 상의 정체는 질량을 가진 물체가 주 변의 시공간을 일그러뜨리는 것이다. 특히 질량이 매우 큰 블랙홀과 같 은 물체들이 충돌하면 그 과정에서 시공간이 일그러지는 파동이 우주 의 전체 공간으로 퍼져 나간다. 이

정말 맛있어요~ 진짜!!!

를 '중력파'라고 한다. 마치 전하를 띤 물체가 움직이면 전자기파가 발 생하듯이, 질량을 가진 물체가 중력 파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중력파 의 존재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 슈타인(1879∼1955)이 1916년 일반 상대성이론으로 예측했으나, 이를 직 접 탐지하려면 1해(亥·10의 20거듭제 곱)분의 1 혹은 이를 능가하는 수준 의 정밀도가 필요했다. 이번 노벨상 상금의 절반을 받는 바이스 교수는 1970년대에 배경 노 이즈를 극복할 수 있는 초정밀 레이 저 간섭계를 설계해 중력파 탐지의 주춧돌을 놓았다. 바이스 교수는 이 어 1980년대에 손 교수와 고(故) 로 널드 드레버 캘리포니아공대 명예 교수와 함께 중력파를 검출하기 위 해 초정밀·초대형 시설을 만들자는 '라이고 프로젝트'를 세계 과학계에 제안했다. 이 중 드레버는 올해 3월

별세해 노벨상 지명을 받지 못했다. 수상자 3명 중 하나로 뽑힌 배리 시 교수는 1994년 결성된 라이고 연 구단의 연구책임자(PI)다. 그는 이후 연구시설 건설과 가동을 감독하고 세 계 곳곳에서 활동중인 1천여명의 연 구 참가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라이고 연구단은 2015년 9월 14일 사상 최초로 중력파를 탐지하는 데 성공했으며, 그 분석 결과를 2016년 2월에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아인슈타인의 중력파 예측 후 100 년, 라이고 연구단 결성 후 20여년 만이었다. 그 전에 중력파의 간접 증 거가 발견된 적은 있었으나, 직접 검 출이 이뤄진 것은 인류 과학역사상 처음이었다. 라이고 연구단이 처음으로 탐지했 던 중력파는 태양 질량의 36배와 29 배인 블랙홀 두 개로 이뤄진 쌍성이 지구로부터 13억 광년 떨어진 곳에

서 충돌해 합쳐지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이 신호는 13억년 후에야 지 구에 도달했다. 라이고 연구단의 중 력파 탐지는 발표 직후부터 우주 탄 생을 이해하는 데 큰 구멍을 메워 줄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학 발견 중 하 나로 꼽혀, 머지 않아 노벨상이 수여 되리라는 관측이 나왔으며 올해 그 관측이 실현됐다. 또 최초로 블랙홀 두 개로 이뤄진 쌍성계의 존재를 확 인하고 블랙홀의 충돌과 합병 과정 이라는 극적 현상을 기록했다는 점 에서도 의미가 큰 업적이었다. 라이고 연구단은 첫 중력파 탐지 이후에도 블랙홀 충돌로 생긴 중력 파를 2015년 12월, 올해 1월과 8월 에도 탐지하는 데 성공하는 등 연구 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중 올해 8월 탐지는 라이고·비르고 양 연구단이 함께 한 것으로, 중력파 관측을 위한 새로운 국제 협력의 첫 성공 사례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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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흉부통증 (Chest pain)-1 1. 이 질병은? 가슴 통증이라고도 하는 흉통은 복부와 목 사이의 불 편함으로 불편함은 가슴에 남아 있 거나 등과 같은 곳으로 퍼질 수 ( 이 동 또는 옮겨감 ) 있으며 흉통을 일 으키는 원인은 근골격계 질환이 가 장 흔하고 그 다음으로 심리적인 원 인 , 심폐질환, 소화기질환 등의 순 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아주 가벼운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 지만 심근경색증이나 박리성 대동 맥류 처럼 신속한 치료가 뒤따라르 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병 일 수도 있으므로 흉통의 원인을 신 속하고도 적절하게 감별하는 능력 이 요구 된다. 2. 원인은? 흉통을 일으키는 원인 은 다양하다. 일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몇몇 흉통은 매우 심각 한 건강 적신호일 수 있고 흉통을 일 으키는 몇가지 원인은 다음과 같다. 혈액 순환장애 ; 고혈압이나 빈혈 이 흉통을 일으킬수 있고 다른이유 로는 동맥류가 될 수 도 있고 동맥류 가 심각해지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죽상동맥경화 역시 흉통을 일 으킬 수 있는데 죽상동맥경화는 지 방이 침착되어 동맥 혈관을 좁히며

혈액응고 위험을 증가 시킨다. 불안 , 우울 ,공황 발작 ; 공황 발작 은 흉통을 일으켜 건강에 심각한 문 제가 있다고 느낄 수 있고 과호흡증 후군 역시 흉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흉 통이나 무기력을 느낄 수 있다. 뼈, 신경, 근육 문제; 뼈, 신경, 근육 문제의 예로 관절염, 그외 염증 (부 종) , 심한 기침, 심한 운동 이 있고 또한 대상포진은 흉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슴 부분의 타박상을 입은 경우 흉통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의 문제 ; 심장질환으로 인한 흉통은 심각한 문제일 수 있으며 즉 각적인 응급 처치를 필요로 하며 병 원을 방문하여 흉통의 원인이 심장 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대부분의 심 장 질환이 흉통을 유발할 수 있고 심 장 판막질환, 심부전, 심장비대 모두 흉통을 일으킬 수 있다. 협심증으로 인한 흉통은 심장이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 필여한 충분 한 산소를 얻지 못했을때 일어나며 죽상동맥경화증이나 그외 다른 심 장질환으로 인해 협심증이 일어 날 수 있고 만약 심장의 산소 부족이 오 랫동안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일으 킬 수도 있다.

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비디오 게임, 학습·기억력에 도움 비디오 게임이 뇌에서 학급과 관련 된 영역의 활동을 증가시킨다는 연 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보훔-루르 대학교 신경심리 학자들은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 이 비디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보 다 학습 경쟁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 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내용 은 학술지 '뇌행동연구(Behavioral Brain Research)'를 통해 공개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컴퓨터나 콘솔에서 액션 게임 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또 다른 그 룹은 비디오 게임을 비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으로 구성됐다. 일기 예

보를 시키고 MRI를 통해 두뇌 활동 을 기록했다. 일기 예보는 확률 학습 상황을 살 피는데 효과적인 테스트다. 참가자 들에게는 서로 다른 기호가 표시된 3가지 카드가 제시된다. 참가자들은 이 카드를 보도 날씨를 예측하고, 정 답을 듣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참 가자들은 카드를 통해 날씨를 예측 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카드를 통해 날씨를 더 잘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게임을 정기적으로 하 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비 올 확률 60%와 같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상

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지식을 생성 해, 불확실한 상황에서 판단하는 능 력이 뛰어났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비 디오 게임을 하는 그룹이 카드 조합 의 의미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습득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는 학습과 기억에서 중요 한 역할을 하는 해마의 활동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디오 게 임을 하는 것이 해마와 같은 특정한 뇌 영역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한다 는 것이다. 연구진은 특히 이런 결과 가 노인들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지적 했다. 해마가 변할 경우 기억력이 저 하되는데, 비디오 게임을 통해 이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육류·견과류 섭취, 식도암을 예방 아연이 식도암 세포의 성장을 멈 추는 원리가 규명됐다. 아연은 굴, 육류, 가금류, 견과류 등 에 포함된 물질이다. 필수 영양소 가 운데 하나인 아연은 종합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수도 있 다. 아연은 태아와 어린이의 발달이 나 맛과 냄새에 관련된 감각에 중요 한 역할을 한다. 또 세포 기능과 상 처 치유를 돕고 면역 체계의 감염을 막아준다. 이전 연구에서는 식도암 환자들 에게 아연 결핍이 나타나며, 아연을

통해 식도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 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연 이 이런 역할을 하는 원리는 밝혀지 지 않았다. 택사스 대학교 알링턴 캠퍼스 연구 팀은 아연이 식도암 세포에서 특정 칼슘 채널을 막아, 암세포의 증식, 성 장, 분열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발견 했다. 아연은 식도암 세포에서 Orai1 이라는 칼슘 채널을 억제했다. 이 채 널은 암세포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반면 아연은 건강한 세폼의 칼슘

전기 공사

채널에는 작용하지 않았다. 연구진 은 아연이 정상 세포에 존재하지 않 은 암세포의 과도한 칼슘 신호를 방 해해 암세포의 성장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지(The FASEB Journal)'를 통해 공개됐다. 식도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는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는 이런 식도암을 예 방하는데 아연이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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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6 Fri., October 6, 2017

코리안 뉴스위크

강황, 비타민... 노화 방지에 좋은 영양소 제거하고 텔로미어의 길이에도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는 어 떤 게 있을까. 1.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계 질 환의 위험률을 낮추고,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 관절 통증을 예방하고 피 부 건강을 지켜준다.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이 오메가-3 지방산 을 섭취하면 텔로미어의 길이를 보 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 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주 2 회 섭취하거나 견과류, 식물성 오일 등을 즐겨먹으면 이런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2. 강황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강황은 항 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향신료다. 연구에 따르면 강황에 든 커큐민은

희끗한 머리카락과 잔주름이 신 경 쓰인다면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 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다. 노 화를 지연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건 강한 식단이다. 항노화작용을 하는 음식과 텔로미어 길이 사이의 연관 성이 입증된 바 있기 때문이다. 텔 로미어는 디엔에이(DNA·유전자 본 체) 말단 영역으로 노화가 진행될수 록 길이가 짧아지고 세포 재생 능력 을 떨어뜨린다. 활성산소가 늘면서 세포 손상 역 시 심해진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를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쉬운 다양 한 만성 질환의 원인인 염증의 발현 을 막는다. 3. 마그네슘 이 미네랄 성분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신체대사에 관여 한다. 근육 안정, 신경계 안정, 숙면 유도는 물론 심장 박동 수와 혈압 조 절, 단백질 합성, 뼈 형성, 혈당 조절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막고 있다. 마그네슘은 활성산소와 염증 수치 를 낮추고 DNA 재생에 효과를 발 휘해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지 연시킨다. 짙은 잎채소, 견과류, 씨 앗, 콩, 생선, 통곡물 등을 통해 하 루에 400㎎ 정도의 마그네슘을 섭 취하면 된다. 4. 비타민A, C, D 활성산소가 늘어나 체내 산화 균

당뇨병, 탄수화물 먹는 순서가 중요 스타로 식사를 마치는 것이 혈당 수 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시살을 발견했다. 연구에는 16명의 2형 당뇨병 환자 들이 참가했다. 환자들에게는 빵, 치 킨, 샐러드, 오렌지 주스 등을 포함 한 식사가 제공됐다. 환자들은 3번 의 식사에서 같은 메뉴를 다른 순서

당뇨병 환자는 혈당 억제를 위해 식사 마지막에 빵을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 에 금기시 된다. 하지만 미국의 웨 일코넬 의과 대학(Weill Cornell Medicine) 연구자들은 빵, 감자, 파

로 먹었다. 연구팀은 탄수화물을 마 지막으로 먹었을 때 식후 혈당 수치 가 탄수화물을 처음 먹었을 때의 절 반 정도에 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모든 성분을 함께 먹었을 때와 비 교해도 혈당은 약 40% 가량 낮았다. 특히 혈당을 통제하기 위한 인슐 린 수치도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

형이 깨지는 걸 ‘산화 스트레스’라고 한다. 비타민A, C, D는 항산화 성분 이 들어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고 피부, 체내 기관, 조직 등의 건 강을 향상시킨다. 비타민A는 불안정 한 산소분자를 찾아다니며 무력화시 키고, 면역력을 높인다. 소고기, 닭고 기, 달걀, 살구, 오렌지, 당근, 토마토 등이 이 영양소의 주요 공급원이다. 감귤류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C 는 콜라겐 형성을 돕고, 비타민D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도록 해 노 화를 지연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비 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텔 로미어 길이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5. 레스베라트롤, 코큐텐 레드와인에 든 항노화 성분인 레 스베라트롤도 노화 방지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친다. 혈관을 보호하고 심장 질환을 예방하며 손상된 세포 의 회복을 돕는다. 생선, 통곡물, 식 물성 오일, 육류 간 등에 들어있는 코 큐텐은 아데노신 3인산을 형성해 세 포의 에너지 대사를 돕고, 심혈관 건 강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는 계획을 따를 때 그렇지 않을 때 보다 25% 더 낮다는 점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식후 혈당을 조절하 기 위한 간단한 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혈당치를 조절하 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 이 좋은 만큼, 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 방법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도 인정했다.

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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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076호 2017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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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한인회 김범수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이동하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한협회 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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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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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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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 2017 World Junior Girls Championship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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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 티샷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권서연 '2017 World Junior Girls Championship' 경기가 20개 국가 21팀 63명이 참석하여 국가별 단체 전과 개인전 시합을 겨루며 9월 23 일부터 29일까지 The Marshes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2015년에 이어 또 한번 The Marshes Golf Club에서 개최된 2017 대회에도 2015년과 같이 단체 전(최혜진, 김신혜, 장은수)과 개인 전(최혜진)의 우승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대한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권서연(대전여고부설 방통고1), 정 윤지(현일고 1), 유해란(광주숭일고 1)이 출전했다. 3일간의 경기에서 1위 자리를 지켰

▲단체전 2위의 국가대표팀 고상원 과장과 권소연, 정윤지, 유해란 선수

던 권서연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 동1위로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에서 이태리를 걲고 우승했다. 아울러 단체전도 이태리와 공동1 위를 기록하였으며, 단체전 연장전에 서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렸다. 경기를 마치고 권서연 선수는 "3일 선두로 달리다가 오늘 어렵게 우승 을 하게되어 아쉬운면도 있다. 하지 만 국제시합에 5번 나왔는데 이번 시 합에서 첫 우승을 하게되어 기쁘다" 며 "다른나라 선수들도 잘한다는 것 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 열 심히 준비하여 다음 시합시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팀 고상원 과장은 "우선 서운한 점도 있다.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라며 웃었다. 고 과장은 "그러나, 단체전이든 개 인전이든 여기온 목적 자체가 우승 이 목표가 아니였다. 올해 처음 국가 대표로 선발된 선수 3명이 내년에 치 루어질 큰 대회를 앞두고 함께 합을 맟춰보고, 경험도 쌓고, 뭔가를 배워 가는 의미있는 대회였기를 바랬는 데 제가 목표한대로 선수들이 많은 걸 느낀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까지는 선두였지만 아쉽게도 팀은 졌지만 그걸통해서 내 년에 더 좋은 모습을 더 좋은 기량을 선수들이 보여주지않을까라고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갑자기 추워 지고 비가 내린 날씨 때문에 경기 시 간도 지연되고 적응하기 힘든 상황 이지만 선수들은 매홀 최선을 다했 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고 축 하는 모습으로 경기를 마쳤으며, 선 수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자세히 모 르지만 한국선수들의 경기를 보기위 해 몇일동안 경기장을 찾는 현지인들 의 응원도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한편 내년 '2018 World Junior Girls Championship' 경기는 오타와 'Camelot Golf and Country Club'에 서 개최 될 예정이다.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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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화보] Korean National & Armed Forces Day & 150th Anniversary Canada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과 캐한의원친선협회(공동의 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이 공동주관하 는 대한민국 국경일(개천절) 및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기념하며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샌디 리 전 장관이 진행하는 "Korean Canadian Stories 150 (KCS 150)" 출범식이 10월 2일 오후 6시 John A. MacDonald building 에서 거행됐다. 이날행사는 캐나다 및 한국 국가 제창. 신맹호 주캐나다 대

사의 개회사, 마이클 워닉 캐나다 총리 자문단(추밀원)의 축 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샌디 리 전 장관의 캐나다 150주년 기념 프로젝트 "한-카 이야기" 소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캐나다 한국문화원(문화원장 이영호)이 한국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한국 및 한국문화, 한국 문화원을 알 리며 한글 이름적어주기를 진행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 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부스에서는 '수호랑(Soohorang),

반다비(Bandabi)'가 기념식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홍보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인사, 주재국 외교단, 정계, 학계,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캐나다 각 지역 한인단체장 및 캐 나다한인시니어 총연합회 컨퍼런스 및 총회 참석자 500 여명 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왼쪽부터) 행사 참석자들을 맞이하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이동민 대사부인, 연아 마틴 상원의 원, 박인규 공사, 양미경 공사부인,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이소영 대령부인

[화보] Canada Korea 150 on the Hill & Inaugural Flag Raising Ceremony 대한민국 개천절을 기념하며 10월 3일 오전 10시 캐나다 국 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태극기 게양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캐나다 보수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연아 마틴 상

원의원이 한카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인 알리 에사시 하원의 원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한국전 참전용사회 빌 블랙 지회장과 조지 게르틴 부회장, 신맹호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

사,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및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캐나다한 인시니어 총연합회 컨퍼런스 및 총회 참석자와 국경일 행사에 참석한 캐나다 각도시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 타 와

-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2-

제1076호 10월 6일 6일 (금요일) (금요일) 제1076호 2017년 2017년10월

<류은규의 한방칼럼>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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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을 꾸미며 해코지를 한다. 인류는 선의의 경쟁으로 보다 나은 문명을 이룩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리고 살 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시기심 을 같이하는 집단들이 모여 한 인생을 파괴하 는 불건전한 대중문화가 만연하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다. 이유 없는 모략을 당해 슬 퍼하는 상대방을 보면서도 마치 정의의 심판 관이라도 된 듯, ‘원래 많이 가졌던 자이니 이 정도는 당해야 공평하지’라면서 자신의 행위 를 합리화한다. 시기심에서 비롯한 근거 없는 모략이지만 그들은 정당한 복수라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 질투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도인처럼 질투라는 감 정이 생기지도 않게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 다. 하지만 이것을 인정하고 알아채는 것만으 로도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 면, 멋진 새 집을 장만한 친구의 집들이 다녀 왔는데, 배탈이 났다. '아까 먹은 음식이 소화 가 안되나 보다'하고 소화제를 먹었지만 약효 가 없다. '설마 내가 친구가 새 집 산 걸 부러 워하나, 난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는데...난 그 런 사람이 아닌데...' 하지만 깨끗하게 인정해보자. '아, 부럽다'. 이렇게 인정하기만 해도 육체는 감정의 불편 함을 알려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육체적 불 편함을 일으키지 않게 된다.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1837∼1900)의 동의수세보원에서는 투현질능(妬賢嫉能)과 호현락선(好賢樂善)을 말했다. ‘세상이 병드 는 것은 어진 것을 시기하고 능력 있는 것을 질투하는 것에서 많이 생긴다. 병에서 구원하 는 것은 어진 것을 좋아하고 선한 것을 즐기는 데서 많이 나온다. 투현질능은 세상에서 가장 큰 병에 걸린 것이고 호현락선은 세상에서 가 장 좋은 약이다’라 고 했다. 다른 사람의 잘된 일을 축하해주고 함께 기 뻐하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해서만 좋은 일이 아니라, 결국 내 스스로를 위해서 좋은 일임 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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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6호 2017년 10월 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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