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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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7년 10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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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꼬데르 시장 지지율 하락세 특히 영어권에서 비호감 증가. 그러나 경쟁자 플랑뜨는 누군지 몰라 차기 몬트리얼 시장 재선을 노리고 있는 드니 꼬데르 현 몬트리얼 시장 에 대한 비호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영어권 지역에서의 비호감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비호감 증가의 원인으로 꼬데르 시장이 "거만하고 잘난척 하는 모습" 이 손꼽혔다. 이와 반대로 이번 선거 캠페인에서 프로제 모레알 당의 발레리 플랑뜨 후보가 호소력 있고 직설적인 발언 으로 유권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으 나 한편으로는 많은 유권자들이 아 직도 그녀가 누군지 모른다는 문제 점도 있다. 이번 여론조사 는 몬트리얼 영 문신문 가제트의 의뢰로 Léger Marketing에서 500명의 시민을 대 상으로 10월20일, 22일 양일간 걸쳐 조사되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약 38% 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 꼬데르 현시장에 만족하는가? 지난 6월 53%에서 48%로 햐향 40% 불만족, 영어권 54%불만족 전체 54%가 새 시장을 원하고 있 으며 영어권은 61%가 새시장을 원함 - 세금 집행에 대하여 꼬데르 현 시장은 잘하고 있나? 잘하고 있다(37%) 잘못하고 있다 (45%) 모르겠다 혹은 무응답(18%) - 꼬데르 시장 집권 이후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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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이 향상되었다고 대답했으며 40%는 같다 그리고 38%는 나빠졌 다고 대답했다. 특히 영어권은 54% 가 꼬데르 시장에 대해 매우 부정적 으로 답했다. - 성품 : 두 후보의 성품에 대해 꼬 데르 시장은 "거만하다"(54%), "잘난 척한다(50%)", 호소력있다(50%), 비 전이 있다(45%)로 답했다. 플랑뜨 후보에 대해서는 호소력있 다(59%), 직관적이다(47%), 비전이 있다(47%), 영감을 준다(44%) 등으 로 나타났다. - 두 후보의 선호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 꼬데르 시장은 호감(44%), 비호 감(40%), 플랑뜨 후보는 호감(45%), 비호감(10%)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중 무려 37%가 플랑 뜨 후보를 모른다고 답했다. - 선거 유세를 잘 하고 있는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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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9%는 플랑 뜨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4% 만이 꼬데르 시장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36%는 모른다 혹은 응답 하지 않았다. - 375주년 관련 각종 행사에 대 해 전체 평균으로 55%는 만족한 다, 33%는 만족하지 않는다, 12%는 모른다 혹은 무응답을 했다. 그러나 언어권으로 나눠보면 불 어권은 61% 만족, 29% 불만족으 로 나타난 반면 영어권은 41% 만 족, 50% 불만족으로 나타나 큰 차 이를 보였다. - 지난 여름 몬트리얼 시내에서 있었던 Formula E 행사에 대해 54%가 불만을 표했고 단지 24%만 이 좋았다고 답했으며 22%는 답하 지 않았다. 다른 질문들은 영/불어권의 답변

이 많이 다르게 나왔지만 이 질문에 만 불어권 60%, 영어권 58%가 불만 족을 답해 비슷하게 나왔다. - 시장의 향후 업무 계획 공개와 비공개에 대한 질문에 83%는 공개, 8% 비공개로 나타났다. 시장과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73%가 공개, 15% 가 비공개로 답했다. 이번달에 발간된 매트로 신문에 따 르면 지난 2014년 3월부터 건설업자 나 각종 사업자, 로비스트들은 공식 적인 기록없이 시장과 만날 수 있도 록 되었다고 폭로한바 있다. - 지하철 노선 신설에 대해 90% 찬성, 6% 반대, 3% 무응답 - Welcome tax : 첫 주택구매자에 5천불 환급에 대해 63%찬성, 21% 반대, 17% 무응답 프로제 모레알 당은 만일 그들이 집권한다면 세금 감면을 실시할 것 이라고 공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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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하고 사랑하는 몬트리올의 한인 여러분!

32대 몬트리올 한인회장 김영권입니다 . 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18명 이사진의 노력으 비롯한 학부모와 퀘벡한 제1079호회장을 2017년 10월한얼학교 27일 (금요일) 광복절기념 체육대회도 무사히 잘 치렀습니 이전하여 한인회가 출발합니다 다 국가와 애국가 새롭게 제창을 하며 바쁜 . 한인 믿고 이민생활에서 참여하여 한인사회를 위해 노 잠시 잊고 있었던백방으로 이

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감사미사, 몬트리올 성당에서 초청

민자들의 조국에 위한 대한 뜨거운 마음정한 32대 ‘주류사회화 (Integration)’를 몬트리올 한인사회를 비전으로 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는 뜻깊은 관문으로 삼았습니다 . 이미정 문화예술부 이사와 이강혁 부회장(차세대/ 자리를 그룹은 현재 ‘NDG 거주 3~5개 민족 합동마련했다. 구정축제(Lunar festival)’ ‘한인 노 인권 선언문’ 프로젝트를 Conseil Communautaire de NDG 및 Table de C 미사 후에는 참전용사 가족들과 함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그룹은 한인회 산하 ‘비즈니스 불어학교’ ‘ 께 만남의 방으로 이동하여 풍성한 (Venture Incubating System)’담당, ‘한인 는‘벤처창업센터 “어려움에 처해있던 한국을 외면 음식과 담소를김종민 나누며 경제부 즐거운 시간 주/몬트리올시 지원금(Partnership, NHSP)’김희수 대정부 담당 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도움을 베풀 을 마련했다. 주임신부인 이봉춘 보등 각 부서 경유하여 현지정부 및 몬트리올대학 (IRSPUM), 캘거리 한인회, 그리고 중 어 준 참전 용사들에게 다시 한 번 로메오 신부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 여러분이 기대하신 것보다 분명 부족함이 많을 것입니다. 부단히 노력하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전 용사 과 가족들이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 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사 지역에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NDG 동포 만들어 여러분에게 특별 고 매년거주하시는 초청하여 자리를 드 엘렌매우 에띠에(Elaine Ethier)씨가 광 모두 참여해서 중에는 6.25때 희생NDG 되었던지역에서 참전용사 친한파 리는 것에 흡족해하고 고마워 시장인 데니 꼬데르가 크게 신뢰하는 엘렌이 NDG 지역 담당 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며 모든 순국 하셨다. 그분들에게 뜻깊은 자리를시의원으로 <이민정착센터와 비즈니스 불어학교>가 한인회 산하에 만들어질 선열을 위한 묵념 시간을 가졌으며 마련한 것 같다”며 참전용사들의 방 가능성이 높일 기회입니다 . 지난 주 한카신문 2면에 난 선거 기사를 참고하시고 투표 특별히 미사 퇴장 전 모두 함께 캐나 문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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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

지난 10월 22일 (일) 몬트리올 한 국 순교 성인 천주교회 (주임신부 이 봉춘 보로메오) 에서는 캐나다6.25 참전 용사들과 한인 유공자를 모시 고 감사미사를 올렸다. 올해로50주년을 맞이하는 10 월 달의 군인주일 (카 톨릭 전 례) 과 다가오는 캐나다 군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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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rance day)을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매년 연중행 사로 치뤄지는 초청 감사미사는 주 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ICAO대사인 허 진 대사와 제5대 본당신부를 역 임 하였던 성기택 베드로 신부도 함 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미사 중 불 어강론을 맡은 성기택 베드로 신부

동포 여러분, 과거 60년 몬트리올 한인 역사를 되돌아보면 , 여러 선배님들 속에 그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동포사회가 있으며 자녀가 잘 성장했 한인회장으로서 선배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그런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한인회장이 된 지 두 달, 늦은 취임사를 쓰는 때문입니다 . 그것은 지난 10여 년 동안 여러 사람이 같이 준비해 온 ‘몬트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을 청사진의 개발과 실행에 한 위해서 늦은 취임사를 씁니다.

동포 수 1만 명을 헤아리는 오늘날, 몬트리올의 한인 커뮤니티는 여러 가지 차세대 교육, 공동체 참여는 다음 세대로 전가할 수 없는 우리 세대 한아시아상공회의소의 과제, 교육은 각 가정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할 분 생각합니다 . 노령화는 정부지원과 자원봉사에서 대안을 찾고, 동포경제 대응하고, 이민정착센터를 운영해서 새 이민자의 고충을 돕고, 자녀의 불 사회봉사장학금을 확대하여 차세대의 한인 공동체 참여기회를 더 마련하고 나아가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사회기반구조 (Community Infrastructure)를 미

김영권 한인회장 "몬트리올 한인사회 제32대 몬트리올 한인회장 취임사 공동운영위원회"구성하자

이를 위하여, 2013년에 퀘벡한민족재단을 설립해서 노년복지사업과 차 대표단체가 아닌 재단으로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인회장이 되었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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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청사진을 완성하고 실행에 옮 저의 겨야 한다"고 덧붙였다.몬트리올의 한인 여러분! 존중하고 사랑하는 청사진 개발 분야와 목표 한시적 이에 따라 이번 정기총회에 청사진 공동운 32대 몬트리올 한인회장 김영권입니다 . 개발사업안(그림)을 상정할 것이며, Objectives by sector 32th KAM 올바른 동포 여러분의 성원과 18명 이사진의 노력으로 한인회가 신속하게 안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광인 통과되면 연말까지 공동운영위원회 설문조 회장을 비롯한 한얼학교한다. 학부모와 퀘벡한민족재단 관계자, 그리고 40여 명의 자원봉사자 의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정책도 광복절기념 체육대회도 그러나 김회장을 중심으로무사히 한인 잘 치렀습니다 . 이번 주말에는 예쁘게 단장한 사무실(385호,1500 정기총 이전하여 새롭게 . 한인회의 재정상황도 정체성 내년 교육 5월이면 안정 궤도에 진입합니다 회의 여러 한인회가 이사들이 이미 활동을출발합니다 시 실버복지 증진 통과되 믿고 참여하여 한인사회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 중인 32대 이사진이 저는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습 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운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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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회"가 "한인회"와 어떻게 차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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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에서는 볼수 없었던 것으로 미 고 진행하자는 것이다. 뵙겠습 리 본인의 비전을 교민들에게 알려 김회장은 "물론 공개토론회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설문 NDG 지역에 거주하시는 동포 여러분에게 특별히 당부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11월 5일로 다가온 지방 것으로 총회에띠에(Elaine 내용을 알차게 할Ethier)씨가 광역 몬트리올 시의원에 당선되도록 도와주십시오 . 현 몬 조사를 통해서 다수 동포의 의견과 친한파 엘렌 모두 참여해서 NDG 지역에서 주는 것으로 기대한다. 전문가의 정책도크게 반영 신뢰하는 시장인 조언, 데니정부의 꼬데르가 엘렌이 NDG 지역 담당 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 우리 몬트리올 한인사회에 절대적으로 ea m

10월 27일 매매 기준율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회장이 오

찬성과 ‘주류사회화 (Integration)’를 몬트리올 한인사회를 위한 비전으로 정한 32대 한인회는 한인타운 NDG 시를 울타리 바깥세상으로 나 동포경제 육성 몬트리올 기본 는 11월 18일에 있을 한인회 정기총 는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해 보인다. 관문으로 삼았습니다 . 이미정 문화예술부 이사와 이강혁 부회장(차세대/정치/사회 담당), 그리고 정희수 이사장이 선봉에 섰습니 한인사회 그래서 김 회장은 "여러분과의 소통을 기 회를 앞두고 <몬트리올 한인사회 공 그룹은 현재 ‘NDG 거주 3~5개 민족 합동 구정축제(Lunar festival)’ ‘한인 노년층을 위한 사회복지주택 이용 워크샾’ ‘25개 소수민 충분히 공동운영위원회 동운영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 본 운영원칙으로 하는 32대 한인회" 정착 인권 선언문’ 프로젝트를 Conseil Communautaire de NDG 및 Table 이민 de Concertation contre le Racisme Systémique (TCRS)와 협 바랍니 라며 " 이 사업(안)에 관하여 주위 분 하자는 의견을 내 놓았다. 사회 참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그룹은 한인회 산하 ‘비즈니스 불어학교’ ‘이민정착센터 ’ ‘이민준비자를 위한 의료혜택’- 이민정착부 미치는 김영권 회장은 이 안건에서 공동 과 충분히 말씀을 나누시고 11월 18 ‘벤처창업센터 (Venture Incubating System)’- 김종민 경제부 담당, ‘한인회 자선단체(Charity) 등록’- 노문선 감사, ‘캐나다 연 평소에 위를 통해 각종 과제를 공동으로 대 일 정기총회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이라고 주/몬트리올시 지원금(Partnership, NHSP)’- 김희수 대정부 담당 등 각 부서 임원들이 다방면의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총회의 처하자는 것으로 공동위 내에 분야 고 말했다. 분은 경유하여 현지정부 및 몬트리올대학 (IRSPUM), 캘거리 한인회, 그리고 중국 등 타민족 사회와의 협력하에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 같은 김 회장의 행보는 예전 회 별 소그룹을 만들어 계획을 수립하 80명 스포츠 교류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기대하신 것보다 분명 부족함이 많을 것입니다.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 계속 문화예술 교류 str

오늘의 외환시세

<이민정착센터와 비즈니스 불어학교>가 한인회 산하에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는 한인회와 한인사회가 발전하고 한인의 높일 기회입니다 . 지난 주 한카신문 2면에 난 선거 기사를 참고하시고 투표장에 가서 NDG 지역에서 ‘한인 유권자의 힘’을 보여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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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여러분, 과거 60년 몬트리올 한인 역사를 되돌아보면 , 여러 선배님들이 동포사회를 위해서 많은 기여와 희생을 하셨습니다 속에 그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동포사회가 있으며 잘 KIM, 성장했고 오늘도 새로운 동포가 이 땅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Ho자녀가 Sung Avocat - Attorney 한인회장으로서 선배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뒤를 이민법 전문 된 지 두 달, 늦은 취임사를 쓰는 2006 까닭은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그런 선배님들의 이어 한인회장이 앞서 언급한 어떤 LL.B. 사업보다 중요한 프로젝트가 2007 - Hugues Langlais 청사진 Law Office 때문입니다 . 그것은 지난 10여 년 동안 여러 사람이 같이 준비해 온 ‘몬트리올 동포사회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 향후 100 - 민법, 상법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협조를 2008 Member of Barreau du Quebec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을 청사진의 개발과 실행에 한 치의 착오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동포 여러분의 위해서 늦은 취임사를 씁니다.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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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캐나다 보건부, 식기 세척기 6만여 대 리콜

화재 위험으로 인해, 캐나다에 서 식기 세척기 6만 1천 대에 리 콜 조치가 취해졌다. 캐나다 보건 부 측에 따르면, 독일 가전업체 보 쉬(Bosch), 써마도(Thermador), 가 게나우(gaggenau), 젠-에어(JennAir), 켄모어(Kenmore)의 식기 세

척기가 리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콜은 전원 코드가 과열되어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벌써 이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5건이나 되었다. 약 6만 1천 대가 이런 전원 코드 불량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불량 제품은 2013년 1

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전국의 가 전 제품 판매점, 백화점, 공인 유통 업체 등에서 판매 되었다. 사용하는 식기 세척기가 아래의 모델 중 하나 라면, 사용을 즉시 멈추고 리콜 핫라 인(1-888-965-5813)에 연락해 무료 검사 및 수리를 받아야 한다.

加 인구의 21.9%가 이민자 5명 중 1명꼴, 역대 최고 럽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의 비율은 2006 년 센서스 당시 58.3%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지난 5년간 출신국가별 이 민자는 필리핀이 18만8,805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가 14만7,190명으로 뒤를 이었 다. 한국은 2만1,710명, 10 캐나다인 5명 중 1명이 자신은 이 민자라고 밝혔다. 이같은 이민자 비 율은 1921년 조사 이후 최고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6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 전체 인구 가운데 이민자 출신은 21.9%로 나타났다. 2011~2016년 캐나다에 정착한 신 규이민자는 121만2075명으로 집계 됐는데, 이는 2016년 기준 전체 인구 의 3.5%에 해당한다. 이민자 중에는 중동을 포함한 아 시아 출신이 61.8%로 절반을 훨씬 넘어 최다였고, 아프리카 출신이 유

위로 전체 이민자 가운데 1.8%였다. 필리핀·인도·중국·이란·파키스탄 등의 이민자가 물밀듯 증가세를 보 이면서 상대적으로 한인사회의 목 소리가 묻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 가 나온다. 조성준 온주의원은 지난 23일 민주 평통 출범식에서 "한인사회 리더들 이 1.5세와 2세의 정계 등 각계 진출 을 위해 밑거름이 되도록 더 노력해 야 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전국 한인사회에서 한인 연방의 원은 김연아 상원의원 뿐이다. 한

'국민커피'의 굴욕 팀호튼스, 선호도 4위

인사회 50년 역사상 하원의원은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주의원으 론 현재 조성준 의원(온주 보수당) 이 유일하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국내외 커 피 프랜차이즈 15개를 대상으로 실 시됐다. 설문 응답자들이 1위에 15점 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맥카페는 1만9,494점, 세컨드컵 은 1만8,456점, 스타벅는 1만8,100 점, 팀호튼스는 1만6,260점을 각각 기록했다. 1964년 하키선수 출신 팀 호튼이 설립한 팀호튼스는 캐나다 토종 브 랜드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왔다. 팀호튼스가 만들고 전파한 ‘더블 더블(Double Double:설탕과 크림을 두 스푼씩 넣는다는 의미)’이라는 단 어는 일부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2011~2016 출신국별 이민자 (자료: 통계청)

국가 인원 비율 필리핀 18만8,085면 15.6% 인도 14만7,190명 12.1% 중국 12만9,020명 10.6% 이란 4만2,070명 3.5% 파키스탄 4만1,480명 3.4% 미국 3만3,060면 2.7% 시리아 2만9,945명 2.5% 영국 2만4,445명 2.0% 프랑스 2만4,155명 2.0% 한국 2만1,710명 1.8% 합계 121만2,075명

팀호튼스는 국민커피’라는 통념 이 깨졌다. 시사주간지 매클레인스가 최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피 체 인 선호도 조사에서 팀호튼스는 맥 도널드(맥카페), 세컨드컵, 스타벅스 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몬트리얼 514-993-2121 오 타 와 613-254-9049

정기총회 공고 몬트리올 한인회의 2017년도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백년대계 청사진 몬트리올 한인회의 2017년도 정기총회를 아래와 개발사업 계획(안)과 정관개정(안)을 의결하는 중요한 자리이므로 많은 한인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개최합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백년대계 청사진 개발사업 계획(안) > 안건: > 일시: 2017년 11월 18일(토) 14시 정관개정(안)을 의결하는 중요한 자리이므로 1. 2017년 결산보고 및 과 감사보고 > 장소: 몬트리올 한인회(514-481-6661) 많은 한인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하시기 2. 2018년 사업(안) 및 예산(안) 3333 boul. Cavendish #385 montreal 3. 정관개정(안); 바랍니다. 1) 2) 3) 4) 4. 5.

한얼학교의 한인회 산하단체 명시 이사의 수 증원 ➤일시: 2017년 11월 18일(토) 14시 수석부회장제 도입 2017. 10. 27 총회 정족수 변경 외➤장소: 몬트리올 한인회(514-481-6661) 3333 보선이사 및 33대 선관위원 선출boul. Cavendish #385 montreal 몬트리올 한인회 기타 안건

➤안건: 1. 2017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제32대 회장 김영권


캐 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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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한 관계자는 “주택구매 희망자는 분명히 상환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금융감독원의 눈치를 봐 야 하는 주요 은행들이 이러한 허점 을 이용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 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관련기업이나 기관들은 금 융감독원이 제안한 새로운 규정이 지 나치게 강하다며 이를 완화시켜줄 것 을 요구하는 로비를 끈질기게 전개했 지만 정부는 오히려 원안보다도 강 화된 규정을 통과시켰다. TD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 면 새로운 모기지 규정이 향후에 부 동산시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높 다고 분석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 행될 경우 구체적으로 주택에 대한 수요를 5~10퍼센트 가량 낮출 것으 로 예상했다. 하지만 ratespy.com의 창립자인 롭 맥리스터씨는 상환기간을 늘릴 경우 정부의 대책은 별다른 실효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만일 일년에 6만 달러의 소득 을 올린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20퍼 센트의 다운페이를 하고 집을 구입

한다면 새로운 규정에 따라 빌릴 수 있는 모기지의 총액이 과거에 비해 18 퍼센트가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맥리스터씨는 상환기간을 25년에서 30년으로 늘릴 경우 약 10 퍼센트를 더 빌릴 수 있으며 35년으 로 연장하면 18퍼센트를 모기지로 더 대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기 전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신에 상환기간이 길어지 면 이자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추가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관계자는 “최종적인 방안에 상환기 간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시키지 않 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제시한 기준 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면 밀히 점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또한 이번 규정의 적 용을 받지 않는 신용조합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최대의 신용조합인 메 리디안의 빌 화이트 선임부사장은 “ 우리는 금융감독원의 모기지 규정을 적용받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침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한 지침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하 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제안됐다. 관계자들은 특히 지난해 11월에 다 이앤 레부틸러 세입부 장관이 국세 청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 안을 발표한 이후로 이러한 지체가 심각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장관의 입장을 듣기를 원했지만 레부틸러 장관은 직 접적인 전화인터뷰는 거절한 채 서면 답변을 통해 지금은 캐나다 납세자 들의 대부분이 종이서류 대신에 전 자양식을 통해 세금신고를 하고 있 으며 이러한 현상이 국세청조직의 변 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국세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온라 인으로 세금신고를 하는 캐나다인의 수는 2005년의 1,200만 명에서 2016 년에는 2,300만 명으로 10여 년 만에 거의 두 배나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 다. 장관은 처리과정 지연소식이 발 표된 이후 국세청의 조직을 간소화 하기를 희망하며 온라인 업무로 전 환되는 현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레부틸러 장관은 지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 체적인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 지 않았으며 대신에 현재의 국세청 의 구조조정이 효율성을 높일 것이 란 내용만 밝혔다. 세금을 재평가해줄 것을 요청하는 사업체들이나 납세자들은 국세청의 업무지연으로 인해 적지 않은 불만 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 자들은 국세청의 과세에 이의를 제 출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의신청은 국세청의 착오나 혹은 진행과정에서 의 오류 등에 의해 나타날 때가 있으 며 혹은 납세자들이 세금환급을 신 청할 때에도 적용될 수 있다. CIBC의 세금 및 자산기획 담당 상 무이사인 제이미 골로벡씨는 처리과 정에 장기화될 경우 납세자들에게 적 지 않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말 하며 특히 세금에 대해서도 이자가 부과되기 때문에 납세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모기지 규정에 허점 있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부동산과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 지 대출규정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지난주에 발표했지만 해당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에 발표한 모기지 대출관련 새로운 규정을 발 표하며 집값의 20퍼센트 이상을 다 운페이로 지불한 집주인들에게도 새로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도

록 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집주인들은 반드시 캐나다 중앙은행이 고시한 5년 고정모기지 이자율을 대출 받 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시키거나 혹 은 자신들이 계약한 모기지 이자율 보다 2퍼센트가 높은 이자율을 감 당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력을 입증 해야만 하는데 만일 이 두 가지 수 치간에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둘 중 에서 높은 이자율을 부담할 수 있도

록 함으로써 당초에 발표했던 초안 보다도 오히려 규정을 더욱 까다롭 게 수정했다. 하지만 모기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규정이 놓친 한 가지 허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그것은 바로 상환기간에 대한 통제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금융감독원이 매달 지불해 야 할 모기지 금액에만 초점을 맞췄 으며 모기지 기간을 길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을 부과하지 않 았다고 언급하며 따라서 집주인들이 모기지 상환기간을 길게 계약함으로 써 매달 내는 모기지 액수를 줄이는 편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상환기간을 길게 할 경우 동일한 모기지 이자율로 돈을 빌릴 경우에도 매달 지불하는 액수를 줄 일 수 있다. 관계자들은 정부의 새로운 규정에 의해 모기지 대출을 받기 힘들게 된 주택구매 희망자들이 일반적인 25 년 상환기간이 아닌 35년 상환기간 의 모기지를 선택함으로써 매달 내 야 하는 모기지 액수를 줄이는 방법 을 선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세청, 인력난 이유로 납세자 과세정정요청 지연 논란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 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 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 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 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 이나 시간이 걸릴 정도로 적체현상 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내 용은 회계사들과 또한 익명을 요구 한 국세청 직원들에 의해 밝혀졌다. 국세청은 서신을 통한 답변에서 도 납세자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진 행하는데 있어서 평상시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 하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주된 이 유 중의 하나는 신청건수가 이례적 으로 많이 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또한 신청자 들이 제출한 서류가 미흡하거나 기 술적인 문제로 인해 시간이 오래 걸 리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국세청은 “이러한 지체가 납세자들 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추가적인 인력을 투입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정상적인 기간 이내에 일이 끝날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시 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평균적으로 볼 때에는 서 비스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 기간 내 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 했지만 세금 컨설턴트들이나 일부 국세청 직원들에 따르면 납세자들의 요청을 처리하는데 6개월 이상이 소

요되는 경우가 흔하며 심한 경우에 는 최대 18개월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체들이 요청한 세금재평가 요청 에 대해서도 역시 몇 달 이상의 시 간이 추가로 소요되는 경우가 흔하 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재평가 이후에 개인이나 사업체들에게 세금이 환급 되는데 걸리는 기간도 기존의 10일에 서 30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으며 심지어 60일까지 소요되는 경 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사들에 의하면 일반적인 정정 요구요청 이외에 보다 복잡한 검토 가 필요한 서류들에 대해서는 종전 의 5일에서 30일 정도로 역시 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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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다 / 미

코리안 뉴스위크

에어 캐나다 항공기, 샌프란 공항서 관제탑 명령 어기고 강제착륙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관제탑이 최근 3개월 동안 두번째로 22일 캐 나다 항공의 여객기가 관제탑과 무 전이 끊기면서 착륙금지명령을 어기 고 활주로에 착륙한 사건이 일어났다 고 미 연방항공국(FAA)이 24일 발 표했다. FAA는 이 사건을 조사중이 라고 밝혔다. 그 날 저녁 공항 관제탑은 여섯 번 이나 계속해서 에어 캐나다 항공기

를 향해 착륙하지 말라는 무전명령 을 보냈다. 활주로에 다른 비행기가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매번 이 지시에 대해서 조종 사는 응답이 없었다. 마침내 관제탑은 조종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창밖으로 적색 비상경고 등을 켜고 비행기를 조준해 경고 신 호를 보냈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 다. 비행기는 결국 활주로에 착륙했

고 조종사는 그제야 무전으로 그 동 안 무전 장치에 고장이 있었다는 보 고를 해왔다. 관제탑은 "분명히 그런 것 같았다" 고 응답했다. 에어 캐나다는 지난 7월에도 140 명의 승객을 태운 제트여객기가 이륙 을 준비하고 있는 비행기 4대가 대기 중인 유도로 위에 거의 착륙할 뻔한 일이 있었다. 이 때문에 FAA는 야간 착륙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추가하 고 공항 관제탑의 인원을 확충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22일의 사고는 몬트리올에 서 샌프란시스코로 오는 에어버스 A320기가 일으켰다. FAA의 이언 그 레고르 대변인에 따르면 이 비행기 는 공항 도착 10km이전에 1차로 착 륙을 위한 관제탑의 허가 명령을 받 았고 조종사는 이 지시를 인지했다. 하지만 관제탑은 해당 활주로에 방

연방중은, 기준금리 동결 현행 1% 유지…경제지표 둔화

연방중앙은행(이하 중은)이 전문 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 결했다. 중은은 25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금리를 현행 1%로 유지키로 결 정했다. 중은은 “각종 경제 지표가 성장세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며 금 리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할 때”라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중은은 지난 7월과 지난달 두차례 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바 있다. 기 준 금리는 시중은행들의 주택 모기 지와 각종 신용대출및 저축이자 등 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날 회의에 앞서 경제전문가들은 “중은이 경제 동향을 지켜보며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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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금리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바 있다. 몬트리올뱅크의 벤자민 라이츠 경 제수석은 “올해 예상성장률이 3.1% 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2005년 이 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은의 통 화정책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경기 부양을 위 한 금리 인상은 필요없는 상황”이라 고 덧붙였다. 국내 주요시중은행의 하나인 CIBC 의 에베리 센펠트 경제 수석은 “앞 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A) 협 상 결과와 주택시장 동향등이 중은 의 금리 인상 여부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티븐 폴로즈 중은총재는 최근 연 설을 통해 “금리 정책은 경제 상황을 반영해 결정할 것”이라며 “미리 정 해진 방향은 없다”고 강조한바 있다.

금 착륙한 다른 비행기가 아직 활주 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남아있을 가 능성이 있어 먼저 내렸던 명령을 철 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관제탑은 " 에어캐나다 781편"을 여러 번 호출 한 뒤 조종사에게 착륙을 하지 말라 는 명령을 내렸다. 관제탑 녹음 기록에는 에어 캐나 다 항공기에게 35초 동안 6차례나 " 착륙하지 말고 돌아가라"며 다음 번 에 내리도록 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 으로 되어 있다. 관제사는 회를 거듭 할 수록 더 천천히, 힘을 주어 강조 하며 지시를 했지만 거기에 대해 조 종사는 전혀 응답이 없었다. 관제사는 이런 경우의 대응 매뉴얼 에 따라 조종석을 향해서 "적색 경 보광선"을 쏘아 보내며 착륙금지 신 호를 했지만 조종사는 거기에 대해 서 조차 반응이 없었다고 그레고르 대변인은 말했다.

Korean Newsweek -5-

결국 그 비행기는 저녁 9시 30분 에 착륙했다. 착륙이후 조종사는 무 선장치가 고장이었다고 보고해왔다. 관제탑의 레이더 기록에는 다행히도 캐나다 여객기가 착륙할 당시에는 이 미 활주로에 있던 비행기가 모두 이 동한 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 캐나다 항공사는 자기들도 역 시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 다. 에어 캐나다는 7월 7일에도 항공 기들이 대기 중인 유도로를 활주로로 착각해서 거의 지상에 근접한 저공비 행을 하는 아슬아슬한 일도 있었다. 이 때문에 FAA는 활주로와 평행 으로 나 있는 유도로에 대한 새로운 이용 규정을 만들어야 했다. 최근 항공편의 증가로 공항관제탑 들은 더 이상 조종사들의 육안 착륙 을 허용하지 않는다. 대신에 기계식 착륙 안내 시스템이나 통신위성을 이용한 통신장치로 항공기들이 정 확한 활주로를 찾으 낼 수 있게 유 도하고 있다. 미 FAA는 7월에 발생한 에어 캐 나다의 사고 이후 야간근무 관제사 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도록 규정 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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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북한 외무성 관계자, 태평양 상에서 수소탄 시험 발언은

"말 그대로 받아들여야" 경고...CNN 인터뷰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의 리용필 부소장이 평양에서 CNN과 인터뷰를 하 고 있다.

북한 외무성 관계자가 태평양 상 에서 수소탄 시험을 할 수 있다고 한 것은 ‘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 미국 연구소의 리용필 부소장은 평양에서 한 CNN 인터뷰에서 “지난달 리용호

외무상이 한 말을 묵살해선 안된다. 북한은 항상 말을 실행에 옮겨왔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CNN은 25일 “리 부소장은 화가 난 표정으로 전세계를 향해 심각한 경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리용호 외무상은 지난달 유 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을 고려하겠다’는 김정은 노동당 위 원장의 성명을 놓고 “아마 역대급 수 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하는 것 으로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한 다”고 말했다. 리 부소장은 이를 두고 “리 외무상 은 우리 최고 존엄(김정은)의 뜻을

굉장히 잘 안다”며 “따라서 리 외무 상의 말을 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 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군사옵션을 이야기하 며 군사행동을 실행하고 있고, 제재 를 가하면서 전방위로 우리를 압박 하고 있다”며 “이러한 것이 외교로 귀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대단 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또 “렉스 틸러슨 미 국무 장관이 지난 몇 달간 북·미 간 외교 적 채널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했던 것과 달리 리 부소장은 북·미 간 외 교적 채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은 지난 2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핵 대응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우리가 얼마나 완전하게 준 비돼있는지 안다면 충격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지 않 겠는가? 답은 ‘예스’(yes)다”라면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 그걸 누 가 알겠는가”라며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 다고 밝혔다. 다음달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트 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할 수 있 다는 우려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를 방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일 국민 47%,

마오쩌둥 반열 시진핑 아베 총리직 지속 반대 공산당 당장 '시진핑 사상' 명기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나왔다. 10·22 총선 압승 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지만, 세부 항목을 보면 긍정 적이지만은 않다. 요미우리신문은 총선 직후인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 베 내각 지지율이 지난 7~8일 조사 때보다 11%포인트 오른 52%로 집 계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포인트 하락한 41%였다.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 율이 50%대로 복귀한 것은 개각 직

후인 지난달 8~10일 조사 이후 처음 이다. 여당 자민당의 지지율도 10% 포인트 상승한 43%였다. 아베 총리는 총선 기세를 몰아 지 지율을 회복하고 개헌 등 아베표 정 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의도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이번 조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해 47%가 ‘야당이 더 의석수를 얻었으 면 좋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딱 좋 다’(38%), ‘여당이 더 많은 의석을 얻 었으면 좋았을 것’(9%)을 합한 47% 와 같다. 아사히신문의 같은 기간 여 론조사에서도 연립여당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차지한 데 대해 51%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여당 압승 이유를 두고 ‘아베의 정 책이 평가받았다’는 26%에 그쳐 ‘그 렇지 않다’(65%)의 절반 이하였다. 아 베 총리의 총리직 지속 여부도 찬성 (37%)보다 반대(47%)가 많다. 아베 정권의 정책에 대해서도 ‘불안’(54%) 이 ‘기대’(29%)를 압도했다.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 9조에 명기하는 아베 총 리의 헌법 개정안에는 ‘반대’(45%)가 ‘찬성’(36%)보다 많았다.

‘시진핑(習近平) 사상’이 중국 공산 당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당장(黨 章·당헌)에 삽입됐다. 이에 따라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중국을 세운 마오쩌둥(毛澤東)과 개혁개방의 총 설계사 덩샤오핑(鄧小平)에 버금가 는 영향력을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집권2기에 들어간 중국의 통치 구조가 문화대혁명 같은 마오 쩌둥 시절의 1인권력 폐해의 재연을 막기위해 1980년대 도입된 집단지도 체제에서 사실상 1인 권력체제로 바 뀌게됐음을 의미한다.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당대회, 19대) 대표 2300여명은 24

일 폐막에 앞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당의 행동지 침으로 명기한 당장 수정안을 통과 시켰다. 수정안은 즉시 발효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날 시 주석이 당장 수정안에 대 해 당 대표들의 의견을 묻고 거수 로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이에 따라 당장에 마르크스레 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 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에 이어 '시진핑 사상'이 당의 행동지침으로 편입됐다. ◆마오쩌둥 숭배 연상시키는 시진핑 1인권력 장쩌민과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이 자신의 이론에 이름을 걸고 당장에 올리지 못한 것과 대조된다. 더욱이 장 전 주석은 당 권력서열 1위인 총 서기직에서 퇴임한 2002년 16대에서 3개 대표이론을 당장에 넣었다. 후 전 주석 역시 2007년 17대에서 당장에 자신의 과학발전관을 넣었지만 퇴 임후인 2012년 18대에서 이를 당의 지도사상으로 격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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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인 1997년 15대에서 그의 이름을 명 기한 이론이 당장에 들어갔다. 반면 시 주석은 집권 2기에 진입할 때 자 신의 이름을 내건 사상을 당장에 올 렸다. 마오쩌둥 사상은 건국 이전인 1945년 당장에 채택됐다. ‘시진핑 사상’의 당장 삽입은 19 대 개최기간중 정치국 상무위원중 시 주석 본인을 제외한 6명 모두 ‘신 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 앞에 시진핑을 붙이는 식으로 언급해 이 미 예고됐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8900만명에 이르는 중국 공산당원들의 지침인 당장에 시진핑 사상이 들어가면서 시 주석이 퇴임 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됐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중국 공산당이 이념을 명기할 때 그 급에 따라 주의, 사상, 이론, 관 순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미 뤄 덩샤오핑을 제치고 마오쩌둥급의 지도자가 됐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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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코리안 뉴스위크

항이 이번 조치의 적용 대상이 된다

이 보완 인터뷰를 실시하기 위한 게 이트 앞 추가 검색대를 설치하고 주 요 공항에서 미국행 탑승객을 상대 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새롭게 강화된 보안 조치는 가능한 한 현행 게이트 앞에서 기존 검색과 함께 이뤄지도록 절차를 유

면서 매일 2천여 편의 항공기에 탑 승하는 32만5천 명의 승객 전원에게 인터뷰 시간이 추가된다면 전 세계 공항에서 대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 이라고 관측했다. 혼란을 줄이기 위 해 4개 대형 항공사가 26일부터 보 완 인터뷰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중 심으로 운항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과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홍콩 캐 세이퍼시픽 항공과 이집트 항공 등

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 항공은 "미국행 비행기 탑승객의 전자기기 검색 강화 조처 가 이미 시행됐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짧은 인터뷰 가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의 리사 파브스테인 대변인은 USA투데이에 "새로운 조처 를 시행하기 위해 우리는 전 세계 항 공 파트너 및 공항 측과 긴밀하게 협 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행 항공편 보안강화 26일부터 시행 전세계 공항 '비상' 에미레이트·루프트한자 등 4개 대형항공사 '짧은 인터뷰' 시작 대한항공·아시아나는 내년 2∼4월까지 유예받아

미국행 항공편 게이트 앞에서 보안 인터뷰 실시

미국에 취항하는 105개국 180개 항공사의 탑승객 보안검색 강화 조 처가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 세 계 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미 교통안전청(TSA)이 지난 6월 28일 발표한 테러 등에 대비한 긴급 보안 강화 규정에 따른 것이다. TSA는 미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이다. TSA가 요청한 보안강화 규정은 두 가지다. 먼저 단기 조치는 항공기 내 위 해물품 반입 차단, 요주의 승객

(Selectee) 휴대전자기기 전수검사 (ETD), 휴대전자기기 검사 후 미국 행 승객과 타 국가행 승객의 분리 조 치 등이다. 이는 전 세계 공항에서 지 난 7월 19일부터 적용됐다. 이번에 추가로 적용되는 것은 장기 조치로 여행 목적, 체류 기간, 현지 주소 등을 묻는 보안 질의(인터뷰) 와 요주의 승객에 대한 추가 인터뷰 로 구성된다. 미국행 탑승객에 대해서는 '무엇 때문에 미국에 가며, 어디서 언제까 지 머무를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캐

묻겠다는 것이다. 미 국적 항공사 중에는 델타항공 이 지난 12일부터 더 까다로워진 보 완 인터뷰를 시행했다. 인터뷰 강화 조치가 액면 그대로 시행될 경우 탑 승 수속 시간이 1∼2시간 더 길어질 수 있어 공항에 최소한 3∼4시간 전 에는 도착해야 순조로운 탑승이 가 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기 조치 시행을 앞두고 일부 항 공사는 공항 수속 절차의 혼란을 피 하기 위해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일정한 유예기간을 받았다. 국적 항 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내년 2월과 4월까지 장기 조치 인 보완 인터뷰가 유예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출발하는 델타 항공 등 미 국적기와 저비용항공 사(LCC) 탑승객은 강화된 보안 질 의를 통과해야 미국행 또는 미국령 괌·사이판 등지로의 항공편 탑승이 가능하다. 주요 국가에서도 대다수 대형 항 공사들이 120일의 유예기간을 받 아 일단 급한 불을 끈 상태다. 미 일 간 USA투데이는 105개국 280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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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미국행 비행기 보안검색 강화 미 교통안전청(TSA) 요청에 따라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 이 강화되기 하루 전인 25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항공사 카운터 앞에서 제주항공 직원들이 강화된 보안검색 안내 팻말을 설치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안검색 강화는 26일부터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국적 기와 미국령인 괌·사이판 등에 취항하는 국내 저가항공사(LCC)에 적용된 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강화된 보안조치 시행을 유예받았다.

대북 제재‘오토 웜비어 법’ 미국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이 24일 북한을 국제 금 융체제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대북 제재 법안인 ‘오토 웜비어 북핵 제 재법’을 통과시켰다. 북한에 억류됐 다가 본국 송환 후 사망한 미국 대 학생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는 차원 에서 그 이름을 딴 법안이다. 미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북한 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 및 기업 을 상대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금 융체제에 대한 접근을 봉쇄하고 ‘세

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북핵 제재법(H R 3898)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찬 성 415표, 반대 2표의 압도적 표차 였다. 법안은 상원을 통과하면 효력 을 발휘한다. 법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 재 결의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이행하지 않는 국가에 대한 세계은 행 등 국제금융기구의 지원을 금지 했다.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 외국 기업도 미국의 금융 제 재 대상으로 명시했다. 세컨더리 보 이콧의 시행을 사실상 의무화한 것 이다. 법안은 특히 미국 재무부가 법 발효 후 45일 안에 제재 시행 규정 을 만들도록 명시했다. 이 법안은 지난 12일 하원 금융위 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뒤 ‘패스트 트랙’(안건 신속 처리) 절차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됐다. 미국 의회 차원의 대북 제재법 추

지난 6월 13일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를 태운 미군 군용기가 오하 이오주 신시내티 런컨 공항에 도착해 웜비어 씨로 보이는 남성을 구급차 로 옮기고 있다.

진은 지난 7월 말 북한의 원유 수입 봉쇄 등 전방위적인 제재를 담은 대 북 제재 패키지 법안인 ‘북한·러시아· 이란 제재 패키지법’이 미국 상원을 통과한 이후 추가로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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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박근혜 5촌 살인사건 제보자 육성 공개 11월 4일~5일 방송되는 SBS ‘김어 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2회에 걸쳐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의혹 들을 파헤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 스’ 의 진행을 맡은 김어준 씨는 2012 년 해당 사건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직접 제기한 바 있고, 연출을 맡은 배정훈 PD 역시 꾸준히 사건을 취 재해 왔다. 배정훈 PD는 “이번 방송 에서 ‘단독 범행 후 자살’이라는 기 존 경찰 수사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 는 새로운 제보자의 육성 증언을 최 초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 제보

는 사건 현장에 제 3의 인물이 있었 음을 강하게 시사 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은 지 난 2011년 9월 6일, 박근혜 전 대통 령의 5촌 조카 박용철, 박용수 씨가 북한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 으로, 당시 경찰 수사는 박용수 씨가 자신의 돈을 갚지 않은 박용철 씨를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종결됐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그것이 알고 싶다-VIP 5촌간 살인사건의 진실’을 통해 지상파 최초로 이 사건을 방송 하면서, 경찰의 수사 기록에는 등장 하지 않는 두바이 제보자의 육성 증 언을 공개해 사건 현장에 제 3자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배정훈 PD는 “이번 제보로 그동안 확인할 길이 없어 봉인해 왔던 두바 이 제보자의 증언을 3년 만에 다시

다스 핵폭탄, 울산노동자들 입에서 터진다 현대차노조 전직 간부들, "10년간 다스 자료 수집..."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 의 실소유주를 놓고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다스 공장이 있는 경북 외동은 울산 북구의 접경 지역으로, 다스는 북구에 있는 현대 자동차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최근 다스 실소유주가 이명 박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 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직 현대차노 조 간부는 25일 "다스와 관련해 지 난 10년간 수집한 자료가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세상에 알릴 것"이라면서 "다스에 대 한 특혜와 실소유주를 유추할 수 있 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노동자들은 왜 다스 자료를 수집해 왔나? 이 전직 현대차노조 간부는 복수의 현대차노조 전직 관계자들이 다스에 대한 자료수집을 지난 10여년간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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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왜 이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일까? 그 이유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그 동안 현대차노조와 민주노총에 가 한 공격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전 대통령은 2007년 대통령 선 거 때 수차례 울산으로 와 "현대차 노조가 십수 년째 파업을 하고 있 다. 정치노조·강성노조와 불법파업 을 없애겠다"고 호언했다. 특히 "현

대자동차 노사분규 등 사회기초질 서를 바로잡으면 1% 성장이 더해진 다"며 현대차노조의 파업이 경제 성 장의 걸림돌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임기 말기인 2007년 7월에도 "당면한 경제위기에서 고소 득 노조가 파업을 하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공격했다. 이에 현 대차 노조와 울산지역 민주노총, 진 보정당이 "적반하장, 무지의 소치"라 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서기도 했다당

꺼내 크로스체크 할 수 있었다”며 “ 사건 현장의 제 3의 인물 존재 가능 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이 증언은 두바이 제보자가 제기한 의혹과도 상 당 부분 일치할 뿐만 아니라, 사건 당 시 상황을 놀라울 만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4 년 당시 두바이 취재에 동행했던 진 선미 의원, 정청래 전 의원, 김용민 변 호사와 함께 제보 내용을 공유할 예 정”이라며 세 사람의 방송 출연 사 실도 알렸다. 국내 정치, 시사부터 외 신, 탐사 보도 등 다양한 이슈를 김어 준 씨의 시각으로 풀어낼 ‘거의’ 정통 시사 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는 11월 4일, 5일 밤 11시 5분, SBS 를 통해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며 ‘ 그것이 알고 싶다’와 ‘SBS 스페셜’은 한 주 결방한다. 시 현대차 노조는 "경제위기 주범은 국민 세금으로 사저를 짓는 지도자" 라며 이 대통령에 반격했고, 민주노 총 울산본부는 "장시간 노동의 단축 과 불법고용의 정규직화 때문"이라 며 파업의 타당성을 피력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노조 관계자들은 노조 의 막강한 정보력과 인근 지역 협력 업체라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다스 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역 노동계 관계자는 "현재 국정조사에서 다스에 대한 특 혜가 다뤄지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 이 실소유주를 궁금해 한다"면서 "조 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것을 알 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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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방문진 구도 3대4서 5대4로 ‘MBC 정상화’기폭제로 내달 2일 정기 이사회서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안 통과되면 김장겸 해임 등 경영 정상화 수순 서울 상암동 문화방송 사옥

김경환(48)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53) 민주언론시민연 합 정책위원이 <문화방송>(MBC) 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 궐이사로 선임됐다. 지난달 4일 총 파업이 시작된 이래 줄곧 파행을 빚 었던 방문진 이사회가 정상 운영되 면서 문화방송 사태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6일 오전 제37차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사임한 유의선·김원배 방문진 이사 의 후임으로 김 교수와 이 정책위원 선임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문진법 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 인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일주 일 안에 이들을 임명할 예정이다. 임 명될 경우 ‘보궐 임원의 임기는 전임 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규 정에 따라, 두 보궐이사의 임기는 내 년 8월12일까지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되는 방문진 이 사진은 통상 여야 추천 비율이 6 대

3으로, 최근 옛 여권(자유한국당) 추 천인 유·김 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옛 여권 대 옛 야권(더불어민주당) 추천 비율이 4 대 3인 상황이었다. 정권교 체로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추 천한 김 교수와 이 정책위원이 임명 되면 방문진 이사진은 민주당 대 옛 여권 추천 비율이 5 대 4로 역전된다. 방문진 구도 재편이 완료되면, 다 음달 2일 열리는 방문진 정기이사회 에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 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방문진 옛 야권 추천 소수 이사 3명( 유기철·이완기·최강욱)은 방문진 사 무처에 불신임안을 제출한 바 있다.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고 이사장은 비상임이사가 되고, 방문진법과 정 관에 따라 나머지 이사 가운데 연장 자가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현재 이사진에서 연장자는 나이 (1954년 10월생)가 같은 이완기·유 기철 이사다. 방문진이 이사장 직무 대행 체제가 되면,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김장겸 문화방송 사장 해임 등 문화방송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가

더욱 진전될 전망이다. 방문진은 문화방송의 관리감독기 구지만, 총파업 50일을 넘기도록 노 사 대표 의견 청취조차 시도하지 않 은 채 방송 파행을 방치했다는 비판 을 받아왔다. 지난달 7일 열린 이사 회에서는 소수 이사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부 조사를 받은 김 사장의 이사회 출석 요구 건을 안건 으로 올렸으나, 옛 여권 추천 다수 이사의 반대로 부결됐다. 방문진이 관리·감독에 손을 놓은 사이, 문화 방송 아침·저녁 뉴스는 초유의 ‘녹 화방송’으로 진행됐고, 예능·드라마 까지 줄줄이 결방하며 광고 수익에 까지 타격을 줬다. 최강욱 이사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사장 해임안을) 가능 한 한 빨리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 다. 새로 이사로 선임된 분들과 의견 을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문화방송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 “김 사장의 해임이 확정되는 즉시 총파업을 중 단하고 적폐청산과 엠비시 재건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삼성, 국정원 요구로 보수단체에 10억원대 직접 지원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뿐 아니라 삼 성그룹도 박근혜정부 시절 국가정보 원의 요구에 따라 친정부 보수단체,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단체에 10억 여원을 직접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 다. 이는 대기업들이 전국경제인연합 회(전경련)를 통해 보수단체에 지원 한 68억원과는 별개다. 2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삼 성그룹이 박근혜정부 당시 국정원이 지정한 보수단체들에 10억여원을 지 원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장 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사장)을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밝 혀낸 68억원의 지원금과 별도로 국 내 대기업들에서 수십억원의 뭉칫돈 이 보수단체로 흘러간 사실이 확인 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2014∼2016년 전 경련 임직원들이 청와대로부터 특 정 단체명과 단체별 지원액수를 지 정받고, 자체 자금과 회원사인 삼성· 현대차·SK·LG 등 대기업들로부터 받은 자금을 합쳐 31개 보수단체에 총 68억원을 지원했다는 수사 결과 를 발표한 바 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 들은 이명박정부 시절인 지난 2009 년부터 국정원의 요청에 따라 개별

보수단체들을 할당받고 이들에 대 한 자금 지원을 해왔다. 삼성그룹의 경우 한반도선진화재단, 자유총연맹, 환경정보평가원, 국민행동본부, 자유 청년연합, 청년지식인포럼, 국가발전 미래교육협의회 등이 지원 대상 단 체로 배정됐던 게 확인됐다. 이 같은 '매칭' 방식의 지원은 2012년 돌연 중 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 관 계자는 박근혜정부 시절 삼성그룹의 보수단체 지원과 관련, "이명박정부 당시 국정원에 의한 매칭 방식의 지 원과 비슷한 흐름에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역시 국정원의 요청을 받고 박근혜정부 시절 대한민국재향 경우회에 26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 열사인 현대제철의 고철 수입 과정 에서 보수단체 경우회의 자회사인 경 안흥업 등을 중간에 끼워넣어 거래 의 외형을 갖추고 경우회에게 통행세 명목으로 수익을 안겨주는 방식이었 다. 검찰은 이밖에 다른 주요 대기업 들도 전경련을 통하지 않고 직접 보 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보 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검사 양석조)는 이날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 박준우 전 청와대 정 무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 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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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촛불은 계속된다' 28일 촛불 1주년 집회 "촛불시민 요구 2%만 완료"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 회원들이 23일 서울 종 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촛불 1주년 선포 ‘촛불은 계속된다’ 기자 회견을 열고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대회를 이끈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 민행동’(퇴진행동)이 촛불집회 1주년 을 맞아 오는 28일 다시 촛불을 든 다. 퇴진행동은 “촛불시민이 명령했 던 개혁 과제가 단 2%만 완료됐다” 고 설명했다. 퇴진행동은 23일 오후 1시30분 서 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 서 ‘촛불 1주년 선포 기자회견’을 열 고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은 계속된다’를 주제로 한 촛불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꺼져가던 민주주의를 되살린 1700만 촛불의 역사적 항쟁

을 기념하고, 촛불 국민의 명령이었 던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 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한 번 더 촛 불을 든다”고 밝혔다. 특히 퇴진행동은 “재벌·공안통치 기구·선거제도·언론 개혁, 노동기본 권·소수자 권리·복지 공공성 강화 등 촛불시민이 내세운 100대 과제 중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과 검찰 의 청와대 편법근무 방지 등의 2개 만 실현됐다”고 주장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퇴진행동이 지난 2월 발표한 100대 촛불개혁 과제 중에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100대 과제에 미흡하게나마

포함된 것은 58개에 그쳤다”며 “또 100대 과제 중에 국회에서 입법 등 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 총 69 개였는데 단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 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심지어 일부 야당은 적폐청산을 정치 보복 으로 규정하며 사회대개혁을 거부하 는 상황”이라며 “촛불 정신의 핵심인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 진행되지 않는 병목은 바로 국회다. 국회로 촛 불이 옮겨붙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 서 열리는 촛불집회에서는 지난해 촛 불집회를 기록한 영상이 상영되고 시 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진다. 지난해 촛불집회 무대에 섰던가수 전인권 과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나무 합 창단, 뮤지컬 배우들, 4·16가족합창

단 등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또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100만명 이 넘는 참가자들이 일제히 촛불과 휴대전화 라이트를 끄는 장관을 펼 쳐 외신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소등 퍼포먼스’도 다시 펼쳐진다. 집 회 후에는 청와대 인근인 효자치안 센터와 광화문·종로 등 시내 방향 행 진도 진행한다. 앞서 같은날 오후 동안 광화문과 보 신각 등지에서는 노동자단체와 청년 단체·장애인단체·성소수자단체·평 화단체 등이 주최하는 사전집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독립 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촛 불집회를 기록한 영화 ‘광장’과 ‘모든 날의 촛불’ 무료상영회가 열린다. 같 은 시간 제주와 광주 등 지역에서도

우병우 출국금지 국정원 비선보고·지시 혐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또 다시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출국 금지조치됐다. 23일 사정당국에 따 르면 우 전 수석은 추명호 전 국가정 보원 국익정보국장(54)에게 지시해 비선보고를 받은 혐의(직권남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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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국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국정원법 위 반 혐의로 추 전 국장을 지난 18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추 전 국장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4), 우리은행 장 등에 대한 동향을 상부 승인 없

Korean Newsweek -11-

관련 행사가 잇따른다. 앞으로 퇴진행동은 내년 3월까지 다양한 촛불 1주년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촛불집회를 기록한 촛불백 서를 제작해 내년 3월쯤 전국 공공· 대학 도서관과 온라인에 무료로 배 포하고, 광화문광장에는 바닥 동판 형태로 기념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진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백서팀 장은 “촛불집회 동안 시민들께서 총 39억여원을 모아주셨고 이 중 7억 8000여만원이 남아 1주년 사업에 사용하게 됐다”며 “백서와 기념영화 등을 제작하고 현재 3억3000여만원 이 남았다. 내년까지 시민들께서 원 하는 곳에 소중하고 투명하게 집행 하겠다”고 말했다. 퇴진행동은 ‘박근혜·최순실’ 게이 트가 확산되자 지난해 9월 2300여 개 시민·사회·노동단체가 모여 출범 했다. 퇴진행동은 지난해 10월29일 부터 올해 4월29일까지 총 23차례 촛불집회를 열었고, 주최 측 추산 총 1684만8000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 우 전 수석에게 직접 보고했고, 추 전 국장도 개혁위가 확보한 증거 에 한해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추 전 국장은 “민 정수석실에서 하라고 하니까 통상적 인 업무로 이해했다”면서 책임을 우 전 수석에게 떠넘긴 것으로 전해졌 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특별감 찰관법 위반, 직무유기, 국회증언감 정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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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200일간 외부인 접촉 ‘0’ 서울구치소‘은둔 생활’택한 박근혜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지난 3월 말 구속 수감 이후 6개월여간 구치 소에서 생활하면서 지인·친인척 등 외부인과 단 한 차례도 접촉하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춘 전 대 통령 비서실장(78)이나 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49) 등 국정농단 사건 공범들이 수감 이후에도 꾸준히 바 깥세상과 접촉을 이어가는 것과 대 조적이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실 이 법무부에서 제출 받은 ‘전직 대통 령 등 접견 현황(2017년 10월16일 기 준)’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구속된

방법원으로 호송되고있다.

이순신·김연아 누른 문재인… 대학생 존경하는 인물 '1위' 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장 1위로 공기업이 꼽혔으며 이는 연봉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좋아하는 정치인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꼽 혔고 언론인에는 손석희 JTBC보도 부문 사장, 경제인으로는 함영준 오 뚜기 회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고등교육 전문지 한국대학신문 은 창간 29주년을 맞아 26일 이러

한 내용의 ‘2017 전국 대학생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10일까지 12 일간 대학생 1203명을 대상으로 진 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 오 차는 ±2.7%포인트다. 대학생들이 꼽 은 ‘존경하는 국내 인물(국내)’은 문 재인(35.8%), 김연아(29.6%), 이순신 (16.4%) 순이다. 해외 존경하는 인물

로는 버락 오바마(57%), 스티브 잡스 (17%), 빌 게이츠(10.3%)가 꼽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좋아하는 정치인’ 을 묻는 항목에서도 7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0.1%,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원이 7.2%로 그 뒤를 따랐다. 현 사회 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로 빈부격자 해소(33.4%)를 꼽았다.

박 전 대통령의 ‘외부인 접견’ 횟수는 0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부인 접견 횟수는 일반 접견(일반 면회)과 장소 변경 접견(특별 면회) 횟수를 합친 숫 자다. 박 전 대통령이 200일간 서울 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지 인이나 친인척 등과 만나지 않았다 는 뜻이다. 반면 김기춘 전 실장은 71회(일반 면회 64회·특별면회 7회), 이재용 부 회장은 116회(일반면회 106회·특별 면회 10회) 외부인 접견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통하는 최 순실씨(61)는 한때 법원에서 증거인 멸 우려 등을 이유로 접견 금지 조치 가 취해졌음에도 지금까지 40회(일 반면회)나 외부인과 만났다. 일반 면회는 수감 시설 안에서 투 명 플라스틱 벽을 사이에 두고 외부 인과 접촉하는 것이다. 형이 확정되 지 않은 미결수용자의 경우 1일 1회 10분가량 일반 면회가 허용된다. 특 별 면회는 별도의 방에서 장애물 없 이 20~30분가량 면회 온 사람을 만 날 수 있어 일반 면회에 비해 비교 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기간 중 하 루 한 번꼴로 ‘변호인 접견’만 고집 했다. 변호인 접견은 193회 실시됐

는데 면회 상대방은 검찰과 특검 수 사,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내내 변론 에 참여했던 유영하 변호사(55)가 대 부분이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법원에서 1심 재 판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자 이에 반발해 유 변 호사마저 사임계를 내고 변론을 포기 한 상태여서 박 전 대통령을 찾는 인 적은 더 드물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에서는 그간 박 전 대통령 재 판이 주중에 거의 매일 열리는 ‘집중 심리’ 형태로 진행됐기 때문에 다른 피고인들에 비해 외부인 접견이 어 려웠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 341회 변호인과 만난 김 전 실장이나 이 부회장(301 회), 최씨(335회)와 비교해볼 때 수 감 기간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많은 편이 아니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직후인 지난 4 월3일 동생 지만씨의 부인 서향희 변 호사가 서울구치소를 찾아왔지만 따 로 만나주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청와대에 있을 때도 동생 지 만·근령씨와는 일절 교류하지 않았 다. 하지만 최씨와는 여러 차례 청와 대 경내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나 ‘비 선 실세’ 논란이 일었다. 이춘석 의원은 “검찰과 특검의 수 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박 전 대통령이 최근 법원 재판까지 거부 하면서 향후 변호사 접촉도 줄어들 게 돼 구치소 ‘은둔 생활’은 더 길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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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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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세월호 기간제 교사' 슬픔 사라진다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비정규직 순직 인정키로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용을 받는다.

엊그제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 어졌습니다. 이러다 가을도 어느결엔 가 가 버릴까 싶어 조바심이 납니다.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단풍을 이번 에는 결단코 보리라 다짐했건만 올 해의 단풍은 영 신통치 않습니다. 단 풍이 들기도 전에 나뭇잎들이 말라 버려 추풍낙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단풍 대신 가을의 노래를 한곡 띄 어 보내고 싶습니다. 오래 전부터 대 중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노래, 가 슴을 적시는 노래 ‘가을을 남기고 떠 난 사랑’이라는 제목의 노래입니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 수록 깊어가는 슬픔에/눈물은 향기 로운 꿈이었나/당신의 눈물이 생각 날 때/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눈 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어두 운 밤하늘에 흘러가리/아~그대 곁 에 잠들고 싶어라/날개를 접은 철새 처럼 음~/눈물로 씌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내 사랑 꽃이 되 고 싶어라//’ 그 어느 누구의 사랑이 차마 이 가 을을 놓을 수 없나봅니다. 안그래도 자칫 쓸쓸해질 수 있는 가을이란 계절 앞에서 외로움을 떨 쳐버리기가 그리 용이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는 왜 이 가을에 가버렸을까요. 추운 겨울을 맞이할 준비도 하지 못 했는데 이 가을에 벌써 겨울을 느끼 게 합니다. 슬픔이 아무리 커진다 할지라도 사 랑하는 마음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지나간 옛일들이 오히려 더 아름다 웠기 때문입니다. 눈물이 흐른다 할 지라도 억지로 닦아내진 않겠습니다. 그것들이 꿈을 이루어 내는 향기였

다 또 다른 꿈을 꿉니다. 가끔 지칠 때 면 차라리 그대 옆에 잠이라도 청하 고 싶건만 그 또한 허락이 되질 않으 니 마음은 그저 허허로울 뿐입니다. 지나간 편지의 글들을 뒤적이다 보 면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이 뭉 쳐진 가슴의 멍울을 풀어 줍니다. 눈 물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씻어 주 고 회복시켜 주는 고마운 것입니다. 가슴이 아직은 아프고 서럽지만 그조차도 소중하다 여겨지기에 지 금 느끼고 있는 모두를 보듬으렵니다. 상실의 아픔이 훗날 놀라운 과실 을 가져다 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직 아무 것도 보이진 않지만, 그래 서 가슴이 아직은 시리지만 봄은 꼭 올것입니다. 봄이 찾아오는 그 순간을 기다리 며 인내하다 보면 꽃을 피워 내는 시 기가 분명 도래할 겁니다. 그것은 곧 사랑의 위대한 꽃입니 다. 패티 김의 탁 트인 음성으로 노 래를 듣고 있노라면 나 또한 가을의 한적한 길을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때로는 마음이 침잠되는 것 같기 도 하지만 그것은 나음을 위한 숙성 의 기간이라 생각합니다. 한창 사춘기를 통과할 때는 가을 이 되면 보들레르의 시집에 빨간 단 풍잎을 끼워 넣으며 예쁜 꿈들만 꾸 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을로부 터 건져 올리게 되는 것은 그 이상의 것인 것 같습니다. 사물을 사물 그대로 보기 보단 그 안에 감추인 것을 찾아내는 신기한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보물찾기 놀이처럼 때론 생 각지 못했던 선물을 받을 때도 있 습니다. 그런 때 우린 인생의 맛깔스러움을 대하게 됩니다. 사색의 계절이라 일

음을 이제는 알기때문입니다. 눈을 감아도 사랑의 빛깔은 변색되 지 않습니다. 떠나간 그대의 눈물과 아픔과 꿈들이 더욱 생생해집니다. 그 꿈들을 이루어 내기 위해 밤마

컫는 가을에 좀 더 깊이 있는 관조 를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이 묻어나는 노래 가을 을 남기고 떠난 사랑을 대하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비정규직·무기계약직 근로자 순직인정 심사안 국무회의 상정 文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의 후속조치 순직 인정될 경우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등록 신청 가능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 다 목숨을 잃었으나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최근까지 순직 인정을 받지 못 했던 김초원·이지혜 교사와 같은 사 례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가보훈처와 인사혁신처는 24일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다 사망할 경 우 비정규직·무기계약직 근로자도 순 직 인정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무 수행 중 사망 한 비정규직 등 순직인정 방안'을 국 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15 일 '스승의 날'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 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 하는 절차를 진행하라고 업무지시를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춘추 관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후 3년이 지났으나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 의 순직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며 "두 분의 순직을 인정함으로써 스 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보훈처와 인사혁신처는 앞으로 국 가기관·지자체에서 근무하는 무기계 약직, 비정규직 근로자가 공무 중 사 망할 경우 공무원과 동일하게 인사혁 신처의 '공무원 재해보상심의회'를 거 쳐 향후 제정될 '공무원 재해보상법' 에 따라 순직공무원 예우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공무원 재해보상법안은 지난 4월 27일 국회에 제출돼 입법절차가 진행 중이나, 비정규직·무기계약직 근로자 의 순직 인정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

되지 않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개 정 및 제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근 로자의 업무상 재해(부상·질병·장해· 사망) 보상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산업재해보상 제도를 적용하되, 순직 이 인정될 경우 국가유공자, 보훈보 상대상자 등의 등록 신청을 가능하 게 할 방침이다. 현행 법 체계상 비정규직·무기계 약직 근로자는 업무상 재해의 경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적용을 받 으며, 공무원은 '공무원연금법'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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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지급 하는 순직유족급여는 산재보상의 53∼75% 수준에 그치는 탓에 무기 계약직·비정규직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공무원연금법을 적용할 경우 산재보험을 적용할 때보다 오히려 보 상액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보훈처와 인사혁신처는 "관계부처 논의 결과, 비정규직·무기계약직 근 로자를 공무원 재해 보상으로 일률 적으로 전환하기보다 공무 수행 중 사망한 무기계약직·비정규직 근로 자에 대해 순직심사를 인정해 공무 원과 동일하게 순직에 따른 예우 및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 바람직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정부는 공 무를 수행하다 사망할 경우 정규직· 비정규직 등 신분과 관계없이 순직 인정 및 이에 따른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회에 제 출한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안에 이런 내용을 반영해 조속히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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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캣 콜링과 자동차 박 재 길

몇 주전 한 네들란드 젊은 여성 이 캣콜링(거리에서 휘파람으로 여 성을 부르거나 희롱하는 것으로 주 로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에서 남성 들이 해오던 행위)을 하는 남성들과 셀카를 찍어서 올린 사진들이 인터 넷 뉴스를 장식했다. 그녀를 희롱하 는 이들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나온 이 사진들로 그들이 망신을 당한 것 은 당근. 그들이 순진하거나 멍청한 것임은 백설하고 문제는 이러한 행 위들이 19세기 이전에는 그저 여성 의 매력을 추켜세운다는 의미였는지 는 몰라도 21세기에는 심각한 범죄 가 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상대방 이 그 행위들을 위협적이나 모욕적 으로 느낀다면 인생을 망치게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성적으로 상당히 개방적인 프랑스에서 조차도 이에 대 한 처벌이 엄격해 지고 있다는 소식. 10-20 cm내로 얼굴을 드리 민다 든가 17번이상 전화번호를 알려 달 라고 조르든지 따라 간다든가 하면 경범죄로 걸려 들 수 있다는데 앞으 로 좋아하는 여성이 있으면 자를 가 지고 다니면서 20 cm 이상에서 이야 기 하고 전화번호를 물어 보는 것은 16번에서 멈춰야 하는지 헷갈리긴 하다. 남성들이야 여성이 웃어 주기 라도 하면 혹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지 생각이 드는 단순한 동물인지라 복잡한 여성의 마음을 어찌 읽으랴. 21세기의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가려 면 독심술이라도 배워야하지 않을지. 한 라틴에서 온 여성이 캐나다에 온 이후로 이런 '캣 콜링'이 없어서 "내가 매력이 없나?"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들었는데 결국 문화적 인 조건에 따라 죄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으니 논란이 될 수밖에. 결국 사회적 관습안에서 가능하면 최대한 조심하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 야 하는 것이 젊은이들에게 주 어진 의무가 된 셈이다. Youtube 의 한 동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자전거 를 타고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 미니밴이 다가가서 희롱을 하고 그 여성이 백미러를 밀치고 서로 논 쟁을 한 후 그 미니 밴 운전자가 무 슨 말을 하고 떠났는데 이 여성이 따 라가서 오른쪽 백미러를 손으로 잡아 떼 내어 부수는 장면이 화제가 된 적 이 있다. 남자인 나로 서도 속이 시원 한 장면. 남자의 자격이 없는 자들에 대한 정당한 응징의 해피 엔딩이 아 닐지. 사필귀정. 운전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일도 많 은데 불행히도 여성과의 조우도 많 이 겪게 된다. 며칠 전 집을 나와 신 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회전 신 호가 들어와도 앞차가 움직이지 않 는다. 필자의 차가 세번째라 무슨 일 이 있나 했는데 차가 여전히 움직이 지 않는다. 클랙션을 아무리 눌러도 여전히 움직이지 않아서 한번 더 길 게 클락션을 눌러도 여전히 묵묵부 답. 드디어 직진 및 우회전 신호가 들 어오고 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알 고 보니 그 차 옆에 자전거를 탄 행 인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앞으로 많이 나가 있어 그 운전자가 혹 그 행인을 칠까 봐 못 움직인 것. 그런데 황당한 것은 알고 보니 그 운 전자가 와이프의 친구.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드니 혼 을 울린 자가 나냐 묻는다. 아는 사람에게 조금은 무례 했다는 마음이 앞섰지만 그 경우 3 차선에서 우회전을 하지 말고 2차 선이나 1차선으로 우회전을 하면 될 것 아니냐 해도 이해를 못한다. 유구 무언. 그녀 입장에서 보면 필자에게 캣 콜링 당한 느낌일지도 모르겠지 만 그녀에게서 좀더 유연한 운전솜 씨를 가끔씩 기대한 것이 지나친 것 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자동차 운전을 하다 보면 가장 위 협적인 것이 뒤에서 다가오는 큰 트 럭이나 버스의 위압감이다. 특히 한 국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깔아 뭉개 어 일가족을 죽인 영상이 돈 이후 이 러한 위압감은 더 커졌다. 다행히 한 국에서 앞으로 모든 승합차에 '비상

메뉴

자동 제동장치' 와(AEBS) '차로 이 탈 경고장치(LDWS)' 를 의무화 한 다 고 한다. 또한 모든 자동차에 후 방 보행자 안전장치를 설치해야 하 고 조용한 전기차는 경고음이 나는 장치를 달아 보행자를 보호하게 한 다니 기대가 된다. 특히 자동차 우선 에서 보행자 우선으로의 정책의 전 환이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각종 탈 법과 무법천지였던 도로가 어느정도 는 변화 되리라 기대가 된다. 특히 상대방차를 위협하고 급정거 로 위협을 가하는 매너 나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영 국의 경우를 참조 하기를 권고 한다. 두바이에서 상대방운전자에 손가 락 욕을 하다 1년의 감옥형에 처해 진 관광객의 상황도 참조 했으면 좋 겠다. 그래서 작은 차를 몬다고 큰 SUV로 로 위협하는 운전자들, 스포 츠카로 '칼치기' 하는 그런 운전자들 이 경각심을 갖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 퀘백도 별반 다르진 않지만 한국 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상황임은 당 근. 몇 년 전 St-Jacques 거리에서 한 Audi 운전자가 좌회전을 기다리 는 데 웬 Benz 운전자가 갑자기 끼어 들어 급정거를 하게 만들어 그 Audi 운전자가 열 받아서 운전대를 박차 고 나오다가 차가 움직이니 갑자기 차안으로 들어가고 어디선가 경찰차 가 나타나 두 사람에게 멈추라는 손 짓을 하면서 다가오는 장면을 보았 는데 한국이었으면 아무 일도 아니 지만 몬트리얼 인고로 아마도 Audi 운전자는 부주의와 Aggressive 운전 으로 인한 최소 500불이상의 벌금을 받았을 거란 생각이 된다. 한국도 이제 이런 ROAD RAGE(도 로폭력)은 없어져야 한다. 여성들에 게 캣 콜링 하는 남성들과 추한 장면 들을 연출하는 남성들 중 어떤 사람 들이 더 추한 지 헷갈린다. 세월이 흐를수록 많은 것에 더 관대해지는 그런 남성운전자들이 되길 기대한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요즘 북미 포함 전 세계 투자 시장 은 호떡 집에 불났다. 지난 1년간 다 우는 29%, 나스닥은 27%, 독일 닥 스는 21% 상승했다. 우리 왕거북이 캐나다는 7%에서 발동을 걸고 있다. 미국이 프로 사업가가 대통령이 된 데다 취임 첫 해는 항상 의욕적으로 이자도 잡고, 사업 투자 융자도 장려 하고 게다가 세금도 내리는 데다가 인터넷, 인공지능등의 테크놀로지의 실용화로 인해 기업이 팽창하는 크 기, 즉 그릇의 절대 크기가 엄창 빠르 게 커진 탓인지 계속 Up, Up & Away ! 상승 중이다. 그런데 우리 왕거북이 캐나다는 토론토, 뱅쿠버등의 부동산 거품 떠 뜨리려 재산세를 올리고, 모기지 융 자 심사 규정을 강화한데다 이자를 미국이나 유럽보다 먼저 올리는 우 를 범한 탓에다, 그 당시 반동강났던 기름값의 타격 탓에 호떡집 불과는 한참 반대 쪽에 있다가 이제 기름값 상승따라 마음을 잡고 연7%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 주식 투자 생각들도 나겠지만 이 곳에서는 하지 않기를 강력 권한다. 고향과 여기 물을 알기 위해서는 꽤 많은 주식 공부와 북미 경제 견식에 다 북미 주식 투자 시장의 움직이는 패턴등의 연구가 필요하다. 풍요 속 의 빈곤이라고 미국은 29% 올라도 마이너스에서 이제 겨우 7% 로 회 복한 캐나다 현실을 소화하기에 이 민 삶에서 열차놓친 아픔은 더욱 쓰 라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좋은 전 세계의 호떡 집 불을 어찌할꼬? 그냥 바라만 보 고 있을까 ? 그럴수는 없다. 우선 보수 안정 투자 즉 믿음직한 보수의 기수를 찾아 투자한다.알려진 바 현재 데자르댕 신용조합의 25년 간 이익배당 연 6.15%에서 9%는 굉 장한 몸조심한 안전 보수 투자의 결 과이다. 이 수익을 쉐어하기위해 40 초반의 멋져씨 은퇴연금펀드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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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죠인트로 시작했다. 월250불로 매년 커지는 이익배당, 함께 매년 더 커지 는 몫돈 캐시밸류, 그리고 역시 매년 커지는 보험금의 3가지를 한꺼번에 쌓아나가면서 훗날 함께 크게 웃을 안심 투자를 시작했다. 두번째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캐 나다 채권과 미국, 캐나다 주식을 함 께 묶어 위험을 매우 분산하며 투자 운영하는 밸랜스형 이익배당펀드에 연평균 10%를 기대하며 참여한다. 하지만 더 보수를 원한다면 연평균 6%의 기대와 함께 데자르댕 신용조 합의 균형형 차별화펀드를 택한다. 세번째로 하지만 보수를 넘어 완 전 개런티를 원한다면 역시 3-6년 데자르댕의 원금보장 주식투자 수 익증권을 산다. 5만불이면 원금보장 은 물론 10%의 추가 수익 보너스도 기대된다등등등 물론 위의 모든 것을 정부가 만들어 놓은 절대 면세절세 특혜와 이로 인 한 복리 증식 효과를 기본으로 한 보 험제도, RESP, TFSA, RRSP, RDSP 등을 택해 그 안에 꾸밀 때, 재정 어 드바이서와 팀을 이룰 때 호떡집 불 이 더욱 쉽게 또 크게 옮겨 붙일 수 있음도 잊지 않는다. 내 호떡 집 불 은 지금 어디에?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최광성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레이디 가가와 전직 美대통령들' 같이 모인 이유는?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전직대통령들이 21일 허리케인 피해복구 모금행사 ' 원 아메리카 어필'에 참석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허리케인 피해복구 모금행사서 한자리에 3100만달러 모금…레이디 가가 100만달러 기부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조지 W.부 시, 지미 카터, 조지 H.W 부시 등 역 대 대통령 5명과 팝가수 레이디 가가 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예상치 못한 조합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22일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 르면, 전직 미국 대통령 5명은 21일 허리케인 희생자들을 위한 모금 행 사 '원 아메리카 어필'(One America Appeal)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 인 도널드 트럼프는 영상 메시지로 대신했다. 여기에 레이디 가가가 축하공연차 깜짝 등장했다. 레이디 가가는 ‘밀리 언 리즌스'(Million Reasons)를 부르 고 전직 대통령 5명과 사진을 찍은

뒤 트위터에 올렸다. 현재 이 트윗은 3만5000회 넘게 리트윗되며 소셜미디어 상에서 큰 인 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휴머니즘의 아름다운 사례다. 모두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 "전직 대통령들과 현 재 세계의 대통령(레이디 가가)", "살 아있는 6명의 대통령들"이라며 뜨거 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기금 행사엔 총 3100만달러( 약 350억원)가 모였다. 전직 대통령 5명과 레이디 가가를 포함해 8만여 명이 기부자로 참가했다. 레이디 가가는 100만달러를 기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구글·시스코 '클라우드 동맹' 아마존 장벽에 도전장 구글과 시스코가 클라우드 시장을 잡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너지 를 내 아마존이 장악한 시장을 파고 들겠다는 전략이다. 구글과 시스코는 25일 구글의 데 이터센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구 축 경험과 시스코의 글로벌 영업망, 고객 지원 및 보안 능력을 결합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을 노린 것이다. 지난 2분기 13조원 규 모까지 커진 클라우드 시장에서 구 글은 후발주자다. 시장 1위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점유율이 34%( 시너지리서치 기준)에 달하지만, 구 글은 5%에 불과하다. 마이크로소프 트 IBM에 이어 4위다.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해온 시스코 는 기업들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겨가며 매출 부진에 시 달려 왔다. 양사가 손을 잡은 이유다. 클라우드가 일반화되고 있지만 상 당수 기업은 보안 문제 등으로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지 않고 핵 심 데이터는 자체 서버에서 관리한 다. 은행 병원 등 규제가 강한 산업 은 클라우드 이용에 더 신중하다. 양 사는 이처럼 일부 데이터만 클라우 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담당 임원은 “모든 기존 데이터를 한 번 에 클라우드로 옮기는 건 너무 과 하며 꼭 그래야 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시스코 장비로 IT 인프라 를 구축한 기업이 쉽게 구글 클라우 드를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다.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 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 서비 스 등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구 글과 시스코처럼 최근 기존 IT솔루 션업체와 클라우드 업체 간 협력이 활발하다. AWS는 VM웨어와 손을 잡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스코 HPE 델EMC 레노버 등과 함께 협 력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이날 집 주인이 없 을 때도 집 안에 물건을 들여놓고 가 는 ‘아마존 키’ 서비스를 다음달 8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갑자기 동물에게 물리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최근 유명 한식당 대표가 개에게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비 슷한 시기에 집에서 키우던 진돗개 에 한 살 아기가 물려 숨지는 사고 도 일어났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 나면서 반려 동물로 인한 사고와 사 건이 증가하고 있다. 목줄을 채우지 않고 외출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 료 처분 대상이지만, 과태료가 내 몸 을 지켜주지는 못하는 법이다. 주의 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동물에 의한 상처는 조직 깊숙이 동물의 이빨이 들어가면서 생긴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의 크기는 작으 나 깊이가 깊은 상처가 생긴다. 또한

개를 비롯한 동물의 침 속에는 농도 짙은 세균이 포함되어있어, 모든 교 상(咬傷)은 균에 오염 되어있다고 생 각해도 무방하다. 개 또는 고양이에게 물려 상처가 발생한 경우, 가장 먼저 흐르는 물에 상처를 깨끗이 씻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초기에 국소 세균 감 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해야하기 때 문에 소독약을 사용해서 소독을 하 는 것보다는 상처를 깨끗이 씻어 상 처의 균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적인 합병증에 대한 예방과 치 료도 꼭 신경써야한다. 특히 기저 질 환 보유자, 면역 저하자는 고위험군 으로 예방적 항생제 투여 및 세밀한

상처 관리가 필요하다. 교상으로 인해 얼굴 혹은 두피가 찢어졌을 경우 1차 봉합을 시도할 수 있으나, 고위험 상처에 해당하는 경 우에는 봉합 없이 치료하거나 지연 봉합을 시행한다. 다리나 팔을 물렸을 경우에는 밴 드나 붕대로 꽉 묶어 덮어두기보다 는 물린 자리로 체액이 어느 정도 배출되도록 열어두는 것이 좋다. 실 제로 피부가 찢어져 응급실로 내원 해도 상처를 봉합하지 않고 열어 둔 채 치료한다. 개나 고양이에 의한 교상이 발생 한 후, 드물게 전신적인 합병증이 수 일 후 발생할 수 있다. 항상 국소 감 염과 동반되지는 않으나 평소 면역 력이 약하거나 당뇨, 간경변 등의 질 환이 있는 경우, 비장 절제술, 인공심 장판막 이식술을 받은 경우, 면역억 제제 복용자 및 항암 치료 중인 환 자 등은 위험할 수 있다. 때문에 광 범위 항생제를 투여하고 적절한 상 처 관리가 필요하다.


No. 1079 Fri., October 27,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일본 야스쿠니 신사 폭발물 설치한 전창한씨 모친 “아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일본 야스쿠니(靖 國) 신사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 해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후추교 도소에서 복역중인 전창한씨(30) 의 어머니 이모씨(55)가 26일 전 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아들이 다 죽어가고 있다. 국내로 이감시켜 달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아들을 면회한 이씨 는 “아들이 교도소내의 감시체계 가 심한데다 적지 않은 불이익을 당하고도 말을 못하는 것 같았다” 면서 “조용히 있으라고 해서 정부 만 믿고 인터뷰도 회피했는데 뼈 만 남아 앙상한 아들을 보고 피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씨가 어머니 이씨에게 지난 일본 야스쿠니 신사 폭발물 설치 한 전창한씨 모친 “아들이 죽어가 고 있다” “건장했던 아들이 수형생활 20 여개월만에 40㎏이 빠져 말라깽이 가 돼 경악했습니다. 시력마저 잃어 가는 살아있는 미이라나 다름없었 습니다.”

대부분을 징벌방에서 보내고 있다 는 주장도 했다. 그는 “왜 징벌방에 서 생활하느냐고 물었더니 ‘군대와 같은 훈련을 따르지 못하면 징벌방 에 넣는다’고 했다”면서 “일본 교도 소에서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 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아들이 범죄를 저지르긴 했지만 사익이나 누구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다”며 “ 과거에 대한 반성없이 망언을 일삼 는 일본 정부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서였다”고 밝혔다. 수감중인 전씨는 지난 4월5일 외 교부를 거쳐 법무부에 국제이송 신 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아들이 낸 국제이송 서류 가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알아 봤지 만 외교부는 법무부로 미루고, 법무 부는 외교부에 알아보라며 책임을 회 피하고 있다”면서 “죄가 있으면 벌을 받겠다. 하지만 애국심으로 한 행동 의 책임을 일본에 맡기는 것은 원통 한 처사”라고 하소연했다.

5월 보낸 옥중서신에는 ‘천장 카메 라(위장을 해놔서 처음에는 있는지 도 몰랐던)를 휴지에 물을 묻혀 가 려버리니까 직원들이 깜짝 놀라 방 을 옮기기도 하고, 제가 쓰는 글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있더군요’라 고 쓰여 있다. 이씨는 전씨가 교도소 수감생활

NYT "엄마 몸밖으로 자궁 빼, 자궁 속 태아의 선천성 질환 수술 성공" 을 몸 밖으로 꺼내 ‘척추뼈 갈림증 (spina bifida)’에 걸린 태아를 ‘태아 직접 치료(fetoscopic repair)’ 방식 으로 수술했다. 이 병원의 산부인과 의사인 마이클 벨포트와 소아 신경외과 의사 윌리 엄 화이트헤드는 개복(開腹)수술의 대안적 수술 방법으로 ‘태아 직접 치 료’ 방식을 고안했다. 자궁을 임신모 의 몸 밖으로 꺼내 측면에 4mm의 작은 구멍을 낸 후 의료장비를 이용 해 자궁 내부에서 태아의 질병을 수 술하는 방법이었다. 임신 55주 차에 접어든 태아의 크기는 보통 12cm를 넘으며, 수술 당시 이 태아는 0.9kg 이었다. 이 병원 의료진은 2014년부

자궁을 임모의 몸 밖으로 꺼내 4mm의 구멍을 뚫고 의료 장비로, 자궁 속 의 태아를 치료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개념도/텍사스아동병원

미국에서 불과 임신 25주차에 접 어든 태아의 선천성 질환을 치료하 기 위해, 자궁을 엄마의 뱃속에서 빼 내서 태아가 자궁 안에 있는 상태에 서 치료하고 다시 자궁을 엄마 뱃속

에 넣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뉴욕타 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텍사 스아동병원 의료진은 지난달 27일, 28세 임신모인 렉시 로이어의 자궁

정말 맛있어요~ 진짜!!!

터 지금까지 임신 24~26주의 태아 수술 28건을 이런 방식으로 태아 사 망 사례 없이 진행했다고, ‘산부인과 저널’에 보고했다. 척추뼈 갈림증은 신경 발생 과정 에서 신경판의 양끝이 가운데서 적 절히 붙지 못해 생기는 척수장애다. 아기 10만 명 중 24명꼴로 겪는 질 환으로, 비타민 B군 엽산결핍증과 연 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척추뼈 갈림증에 걸린 아기가 태 어나면, 임신 기간에 증상이 악화 해 아기가 걸을 수 없거나, 소변관을 사용해야 하거나, 심할 경우 뇌에 문 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 탓에, 1990년대부터 자궁을 6cm 정도 절

개하는 ‘개복술’이 이뤄졌지만 상처 가 정상적으로 아물지 않으면 부작 용의 위험이 크다. 지난 1월, 텍사스아동병원 의료진 이 동일한 수술인 '태아 직접 치료' 를 하는 모습/ABC 방송 화면 캡처 이번에 수술을 받은 렉시 부부는 아기를 갖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 지만 계속된 실패 끝에 올해 초 겨우 임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태아의 ‘척 추뼈 갈림증’ 증상이 심각해 뇌 손상 을 비롯한 여러 장애가 예상돼, 의료 진은 임신중절을 권했다고 한다. 렉 시는 이번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마 지막 기회라 생각해 위험을 감수하 고 이 새로운 치료법을 받기로 했다. 렉시 부부의 아기는 내년 1월에 태 어날 예정이다. 수술의 완전한 성공 여부는 출산 이후에 확인할 수 있지 만, 의료진은 “태아 치료의 새로운 시 대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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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추운 날씨, 민감해진 심장 관리 어떻게?

B형 간염 (HepatitisB[HBV]) 1.이 질병은? B형 간염 바이러스 에 의해 간에 염증이 일어나고 손 상되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제 2 군 전염병이다. 2.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 ( Hepatitis B virus ) 감염에 의해 발 병하며 수혈, 성행위, 피어싱 또는 문 신, 출산 시 감염될 수 있다. 3. 종류는 ? 만성 B형 간염 ; 어머니에 의해 수직 감염된 경우 대부분이 B형 간 염 보균자로 만성 B형 간염 이 발병 할 수 있다. 급성 b형 간염 ; 주로 성인이 되어 감염된 경우에 발생한다. 4. 증상은 ? 초기증상은 식욕감소, 구역질, 구 토, 두통, 발열이며 그 후 황달이 나 타나고 소변색이 짙어지며 그밖에 가 려움, 체충 감소, 복통, 권태감, 식욕 감소, 관절통이 나타난다. 5. 회복되는 기간은 ? 급성 감염시 2~12주 사이 회복되 나 혈액 검사상으로는 정상이 되기 까지 3~4개월이 걸리며 만성 감염시 완치는 드문편이다. 6.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B형 간염은 완치가 가능하며 면역 성이 생겨 재발하지 않으나 항체가

생기지 않는 일부 환자들은 혈액중 에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지닌 보균 자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병을 전 파할 수 있으며 또한 이들 보균자들 은 10~20년후에 간암에 걸릴 위험 성이 매우 높고 소수에서 간경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7. 예방은 ? -약물 주입용 주사기를 돌려 쓰 지 않는다. -칫솔이나 면도기를 같이 쓰지 않는다. -성행위 시 콘돔을 착용한다.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다. ( 아 기가 태어나면 B형 간염 예방 주사 를 맞힌다.) -문신, 침술, 피어싱등을 할때 소 독된 기기를 사용한다. -과로를 피한다. 8. 꼭 알아야 할것은 ?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정기 검 진을 받다. -단백질이 충분한 균형잡힌 식사 를 한다. -적당한 운동을 한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에 손 을 잘 씻는다. -가벼운 출혈은 될 수 있는 대로 자기가 처치하도록 한다.

커진 일교차와 쌀쌀한 날씨로 건강 관리에 더욱 유념해야 할 시기다. 기 온 변화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심혈관질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다. 오전과 오후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가을철,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사이의 균형 이 깨지게 된다. 이때 말초동맥이 수 축하고 혈관 저항이 상승해 혈관 수 축이 반복된다. 혈액 흐름이 방해를 받아 동맥경 화로 좁아진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 게 되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률이 높아진다. 혈압이 올라가면 심장 부담이 늘 어나고, 고혈압 환자는 뇌출혈 위험 에 노출된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 는 협심증이 악화되거나 심근경색, 심장마비가 발생하기도 하며 대동 맥 박리 등 혈관 관련 질환의 위험

도 증가한다. 상당수의 돌연사가 아침에 일어나 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 밤사이 감소된 교감신경의 작용으로 이완 상태에 있다가 잠이 깨면 교감신경 이 급격히 활성화돼 심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고혈압이 특히 계절 변화의 영향 을 많이 받는다. 10℃ 기온이 하강 하면 혈압은 13mmHg 상승한다는 보고가 있다. 건강한 사람도 겨울에 는 여름에 비해 이완기 혈압이 보통 3~5mmHg가량 높아진다. 고혈압 환자도 여름보다 가을이나 겨울에 혈압이 높이 올라간다. 급격 한 혈압 상승은 뇌경색, 심근경색, 협 심증, 대동맥 박리증, 심부전 등 심혈 관계 질환을 야기하거나 악화시킨다. 갑자기 차가워진 기온과 큰 일교차 는 심장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만 큼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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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우선 추운 날씨에 는 새벽 운동을 피해야 한다. 또 외출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잘 감싸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 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따르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가 있다면 갑작스러운 추위에 더욱 단단히 채비해야 한다. 머리 부위의 열손실이 제일 큰 만큼 모자는 반드시 착용하고 마스크와 장갑도 챙긴다. 추운 날씨에 야외운동이 계획돼 있 다면 운동 전 10분간 맨손체조와 스 트레칭을 하고 심장이 추위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한다. 운동하는 도중에 가슴 부위가 답 답하거나 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 가 느껴진다면 즉시 순환기내과 혹은 심혈관질환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예방과 더불어 적절한 치료 역시 중 요하다. 심장질환 환자는 날씨와 상 관없이 규칙적으로 약을 먹어야 한 다. 또 추운 날씨에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증 등의 증세가 악화됐다면 전 문가와 상의해 혈관조영술을 비롯한 검사를 시행하고, 관상동맥스텐트시 술이나 관상동맥우회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이 치료법들은 막혀 있는 혈관을 뚫어주므로 계절 변화 에 따른 증세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 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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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 Fri., October 27, 2017

코리안 뉴스위크

피부트러블, 비듬, 탈모... 지루피부염이 원인

가을철 단풍만큼이나 울긋불긋한 얼굴, 여기에 각질까지 더해지면 이 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두피 각 질은 비듬으로, 피부 각질과 트러블 은 여드름으로 오해할만하지만 사실 지루피부염이 원인일 수 있다. 지루피부염은 자칫 탈모까지 일으 키지만 관리만 잘하면 깨끗한 피부 를 되찾을 수 있다. 지루피부염은 어 떻게 관리해야 할까. 지루피부염은 유아 및 성인에게 흔 히 발생하는 만성구진비늘질환으로, 두피와 코, 볼, 이마 주위, 눈썹 사이, 귀 주변에 잘 나타나며 몸통에 발생 할 수 있다. 증상은 붉은 병터(Lesion, 병변)

위에 발생하는 노란 비늘(인설)이 특 징이며 가려움증이 있을 수도 있다. 지루피부염은 특히 생후 3개월 안 에 많이 발생하는데 아토피피부염과 감별이 필요하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은 만성적이고 재발 가능 성이 높다. 주로 40대에 가장 많이 생 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드로겐이 활 성화돼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사춘 기 무렵부터 시작될 수 있다. 병터는 주로 얼굴과 두피에 나타나며 대칭 적인 것이 특징이다. 두피, 안쪽 눈 썹, 이마, 윗눈꺼풀 등에 잘 생기지만 전신에 나타날 수도 있다. 지루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효모균인 말라쎄

지아(Malassezia), 면역학적 이상, 피 지샘의 활성, 유전 요인, 환경 요인, 환자의 감수성 등 여러 원인들이 복 합적으로 관련된다. 특히 말라쎄지 아 감염은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피지 분비와도 관련이 있으나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만 생기는 것은 아 니다. 계절에 따른 습도와 온도의 변 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여름철 에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가을과 겨 울처럼 습도가 낮고 추우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 얼굴의 운동장애와 피지의 축 적을 동반하는 신경질환들(파킨슨 병, 알츠하이머병, 간질, 뇌혈관경색, 안면신경마비 등)에서 지루피부염이 많이 나타나며, 우울증과 정신적 스 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도 잘 생긴다. 성인에게 발생한 지루피부염은 만 성질환으로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므 로, 완치의 개념보다는 관리와 조절 을 목표로 치료한다는 인식이 중요 하다. 기본적으로 얼굴에 유분이 많 은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고 비누 사 용을 자제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면도 전후에 사용하 는 알코올 성분의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피의 지루피부염을 치 료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항

진균체 샴푸다. 국소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볼 수 도 있다. 하지만 이 질환이 만성적이 고 자주 재발하는 것을 감안해 낮은 등급의 국소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 호르몬 분 비이상 등의 부작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스테로이드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심한 염증을 동반한다면 경구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중단 후 반동현상(Rebound Flare)이 있을 수 있다. 그밖에도 경구항진균제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으며 만약 이차세 균감염이 있다면 국소 및 경구항생 제의 적절한 사용도 필요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 강증진의원에 따르면 얼굴과 귀, 몸 통을 치료할 때는 항진균제 샴푸 및 연고, 약한 국소스테로이드를 사용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약한 국소스테 로이드라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얼 굴과 같이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부 작용이 생길 수 있다. 지루피부염 샴 푸는 일주일에 한 번 종도 사용할 것 을 권장한다.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 유제품, 기름에 튀긴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 알레 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질환 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지루피 부염을 예방하기는 쉽지 않지만 올바 른 생활습관만으로 관리가 가능하므 로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허 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최병철 (514)466-1178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김인규 (514)296-6935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열린법회(법륜스님)

김규택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731-2798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514)989-2094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482-4956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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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어드바이서 최 광 성 - 오타와 교민 환영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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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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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514-892-3437 회사) 514-748-0878 (4045) 팩스) 514-748-0804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오타와 섹션 1079호 2017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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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범수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한협회 이영해

(613)327-8536 (613)230-5500 (613)825-5203 (613)415-6029 (613)864-2873 (613)795-8895 (613)558-5138 (514)585-0904 (647)263-9137 (613)890-9307 (416)201-2188 (613)729-0965 (613)736-8088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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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 18기 토론토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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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Tae E . Lee

[평통 오타와지회]

태권도

제 18기 토론토협의회 출범식 참석 한문종 평통 오타와지회장 및 9명의 자문위원은 10월 23일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제 18기 민 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 오타와지회(지회장 한문종), 몬트리올지회(지회장 이진 용) 106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고국 에 대한 애국심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수 토 론토협회장은 다양한 집단의 의견을 취합하고 평화통일 을 이루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사진: 윤덕현 토론토협의회 홍보분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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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Fri., Fri.,Octomeber October 27,27,2017 No.1079 2017

오타 타와 와 오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이원숙, 이사장 최정수)에서 총 3개 부문으로 12월 5일까 지 2017년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오타와를 음악선율로 가득 채울 제1회 자선 음악회 1차 오디션 성공리에 마무리… 2차 오디션의 기회 11월에 또 있다!

◈한인회장 모임 장학생 전, 현직 한인회장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한인 또는 캐나다의 단체에 속하여 활발한 활동과 지도력을 보여준 학생 한 명에게 우선권이 주어짐.

◈과기협 지부장 모임 장학생 전, 현직 캐나다 과기협 오타와 지부장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자연대와 공대 학생들 에게 수여됨.

◈어니언 자동차 정비소 장학생 Community College Trade Program에 등록한 정규 학생에게 첫번째 우선권이 주어 지며 자연대와 공대 학생들에게는 두번째 우선권이 주어짐. ▶대상: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자 녀들 또는 최근 오타와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오타와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정규 대학 생/대학원생 (Full time students)으로 시민권과 immigration status에 상관없이 유학 생도 신청 가능 ▶준비 서류: 장학금지원서, 성적증명서(최근 2년), 추천서 2부, 에세이(주제: 변화를 원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장학생 신청 마감일: 12월 5일 까지 ▶장학생 신청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site/ottawakoreanscholarships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제1회 재능기부 자선 음악회 연주자 추가 선발 2차 오디션 안내

참가자격: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 한인이 아니어도 연주자로 참석 가능 오디션 신청 마감일: 11월 20일까지 (오디션 일정은 신청자들께 개별 통지할 예정) 오디션 신청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site/ottawakoreanscholarships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613-858-5364(공연 총연출:크리스틴 리)

▲1차 오디션에 선발된 연주자들... 오타와 한인장학 재단(회장 이원숙, 이사장 최정수)이 지난 10월15일 일 요일 재능 기부 자선 음악회 연주자 들을 선발하는 1차 오디션을 진행했 다. 바이올린부터 피아노, 클라리넷, 플룻,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참여했으 며 오디션에 참여한 9명 전원이 선발 되었다. 그 중에는 현재 오타와 청소 년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오디션에 참 가해서 실력을 뽐냈다. 이날 오디션 을 기획부터 선발까지 진행 했던 재능 기부 자선 음악회 총감독인 크리스틴 리는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수준의 연 주자들이 참여했다고 하면서 이번 음 악회는 첫번째지만 수준있는 음악회 가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 참석했던 연주자와 부모들도 오타와에서 처음 개최되는 음악회인 만큼 기대와 설레임이 있다 고 전했다. 이원숙 회장을 비롯한 오타와 장학 재단 임원진들은 이번 자선 음악회는 오타와에서 처음 진행되는 음악회이 며 선발 오디션의 참가 신청 기간이 짧았던 점을 감안해서 지난 오디션 때 지원 신청 기회를 놓쳤던 연주자들한 테 추가 선발 오디션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추가 선발을 위한 2차 오디션 신청을 11월20일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이번 1차 오디션을 통해서 기대이

상의 다양한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선발 되었지만 현악기를 전공하고 아 무런 활동이 없으셨던 분이나 악기를 배운지 오래 되지 않은 학생들도 참여 가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2차 음악회 오디션에도 참여해 주기를 이번 행사 의 총감독인 크리스틴 리가 당부했다. 오타와 한인 장학 재단 자선 음악 회에서는 가능한 많은 참가자들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솔로, 듀엣, 앙상블 등 의 다양한 형태의 연주를 기획하고 있 으며 오디션에서 선발된 참가들은 일 정기간의 연습을 거쳐 오타와 대학 ‘Frieman Hall”에서 3월4일 오후 5시 부터 7시까지 공연 할 예정이다. 2018 OKCSF Winter Benefit Concert 음악회 오디션에 지원하는 방법은 이메 일 ottawakoreanscholarship@gmail. com 혹은 https://sites.google.com/ site/ottawakoreanscholarships/웹사 이트를 통해 필요한 서류및 정보를 얻 을 수 있다. 오타와 한인장학 재단은 이번 1차 음악회 참가자들을 오타와 한인 오케 스트라 1기로 하여 정식 오케스트라 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다 고 전했다. 특히 두번에 걸친 오디션에 참가하 여 뽑힌 오케스트라 1기생들에게는 장 학금에 가산점을 주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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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제1079호 10월 27일 (금요일) 제1079호 2017년 2017년10월 핸드폰.

<류은규의 한방칼럼>

사무실. 이메일. 주소.

암과 면연력 김 문 옥

왜 누구는 암에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 것이라면, 암은 내 안에서 행동하게 된 오타와 한인잘못 부동산 중개인 는 걸까? 암의 발병에 있어 유전의 영향력이 세포인 암세포와 이를 알아차린 면역계 세포 크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았다. 가 싸우는 것이다. 즉 내 몸의 군대인 면역계 주택 / 상가 / 투자용 매매 / 렌 따라서 현대에 들어 이것 역시 감기와 다르지 세포들은 바이러스든 암세포든 열심히 청소 않게 ‘면역력의 차이’임을 이야기하게 됐다. 하고 없애려는 것이 자신의 역할인 것이다. 무료상담 : 부동산 시장 분석 정보/ 매 면역력이란, 내 몸을 지키는 힘이다. 우리는 면역체계를 통해 면역력을 가진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암도 사 모든하지만 거래를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 실은 내 몸의 일부라는 것이다. 우리 몸은 항 우리의 면역체계는 피부와 같은 물리적 장 상 우리 자신을 위해 최고의 상태를 유지하 벽이나 기침이나 눈물과 같이 이물질을 빨리 려 하려 한다. 가끔씩 내 몸이 아프고 탈이 나 배출하는 행위를 포함해 세포의 영역으로 보 는 것도 일종의 경고 신호이다. 더 이상 그런 면 대식세포, T세포와 B림세포, 자연살해세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몸이 탈이 난다는 것 포 등 다양하고 놀라운 기능을 가진 백혈구 을 알려주기 위해 아픔을 주는 것이다. 어떤 와 림프구의 면역세포들까지 아주 정교하면 분들은 이 신호체계에 고장이 나있다. '나는 서 튼튼한 면역체계를 형성한다. 이 면역체계 아무리 먹어도 탈이 안나', '나는 아무리 무리 는 우리 몸을 외부의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 해도 힘들지 않아' 이런 자만심은 무지에 가 고 배출하며 내부의 비정상적 조직과 세포를 깝다. 아플 때는 아파야 정상이다. 그래야 내 수리하는 역할을 하고, 이를 잘 할수록 “면역 몸을 돌아보고 생활 속에서 문제가 되는 것 력이 좋다”고 말한다. 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기회를 놓치거나 무시하면 몸은 더 이상 견딜 수 없 한의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면역력에 대한 게 되고 암이 발생한다.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황제내경의 <소문(素 問)- 자법론(刺法論)>에서는 “正氣存內, 邪不 암을 발견하고 그 전과 똑같은 방법으로 사 可干(정기존내, 사물가간)”이라고 하며 “정기 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가 체내에 잘 보존되어 있으면 사기가 침입하 받는 것과는 별개로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이 지 못한다”고 했다. 정기가 튼튼하면, 즉 면역 전에 즐겨 하던 그 무언가를 조절한다, 담배와 력이 높으면,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술을 끊고 음식을 조절하며 운동을 시작한다. 다. 정기(正氣), 위기(衛氣), 원기(元氣)를 병 을 일으키는 사기에 대항하는 면역력 및 면 하지만 이런 초기의 경고조차 무시하는 사 역기능과 관련된 개념으로 파악했다. 대표적 람들은 암을 뒤늦게 발견하게 되고 대부분은 인 한약인 산삼과 인삼은 ‘대보원기(大補元 그 때는 이미 돌이키기에 너무 늦는다. 왜냐 氣)’, “크게 원기를 보한다”며 한약재로, 현대 면 몸의 면역력은 암을 이길 수 없는 상태가 의학적 연구에서 산삼과 인삼의 특정 성분들 되었고, 암에게 몸을 맡기고 자연 속으로 소 이 면역계를 활성화 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 멸하는 것이 괴롭게 사는 것보다 낫다고 판 는 것과 상통한다. 비단 인삼뿐만 아니라, 황 단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기, 백출, 녹용, 당귀 등과 같은 많은 약재들 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일 상생활에서의 습관과 관리, 한방치료 등을 통 면역력이 높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것 해 면역력을 높여 감기부터 각종 알러지, 성 처럼 암도 예방할 수 있다. 감기가 밖에서 들 인병, 암까지 여러 급만성 질환에서 내 몸을 어온 바이러스와 내 몸의 면역계가 싸우는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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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9Fri., Fri.,Octomeber October 27, No.1079 27,2017 2017

오오타타와와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TaLK 및 EPIK 프로그램 선발 모집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은 영어권 청년들을 초청하여, 농산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 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하는 원어민 장학생 프로그램(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프로그램 목적 o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장학생을 선발, 국내 초등 학교 방과 후 영어 봉사 활동 및 한국문화 체험 2. 지원자격 o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 o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 (전문대 포함) * 재외동포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 영주권 미취득자도 지원 가능하나, 현지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해당국 총 체류 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 한함. * 영주권 소유 남자 교포는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 3. 혜택 o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o 입국 및 출국지원금,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외국인 유학보험, 정착금, 사전연 수(교수학습법 등), 휴가 o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문화.산업시설.한국어 등) 제공

4. 계약기간 : 1년 또는 6개월 5. 지원절차 o TaLK 홈페이지(www.talk.go.kr) Apply Now(링크)에서 참가 신청 o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한 후, 공관에 지원서 접수 및 인터뷰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학생 및 교사들의 영어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 가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EPIK 프로그램 (English Program in Korea)을 운영하 고 있습니다. 1. 프로그램 목적 o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을 선발, 국내 초.중.고등 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 채용 2. 지원자격 o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 국민으로 대학 이상 졸업자, 학사 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 지한 자 o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영주권을 취득한 재외동포로서 대학 이상의 학교를 졸 업하고 학사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 * 재외동포로서 영주권자일 경우, 최소 중학교 7학년부터 교육을 받은 자로 체류기간 이 10년 이상인 자 * 영주권 소유 남자 동포는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 3. 혜택 o 보수 : 지원자의 자격조건 및 배치지역에 따라 결정 * TESOL 등은 100시간 이상, 20시간 이상 in-class 권장 (부산은 50시간 이상 in-class 일 경우 2등급 추천) o 신규계약지원비 및 계약완료비, 숙소, 초기정착금, 퇴직금, 재계약보상비, 휴가(방학 기간 중 연 18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국민연금 지원 4. 계약기간 : 1년(계약종료 후 재계약 가능) 5. 지원절차 o 반드시 EPIK 홈페이지에 탑재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작성 o 자세한 내용과 작성요령은 EPIK 홈페이지(www.epik.go.kr) 참조

6. 지원 마감일 : 2017년12월29일(*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6. 별도의 마감일 없이 연중 지원 가능

주캐나다대사관 613-244-5010(교환 0) *몬트리올지역은 주몬트리올총영사관에 접수 문의 514-845-2555 [오타와 한인교회] 제 9차 가을학기 주부교실 작품 전시회 개최 오타와 한인교회 여선교회가 진행하는 '제 9차 가을 학기 주부교실'이 9월 18일 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4 일 오전 11시 '제 9차 가을학기 주부교 실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행사는 박만녕 목사의 축사와 스 트레칭반(강사 강수경), 사물놀이반(강 사 박현선), 뜨게질반(강사 김정은/이은 희), 그림반(강사 김윤화), 산행반(강사 조애란) 수업을 진행한 강사들에게 감 사 인사를 전하고, 수업 소감을 발표하 고, 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고, 정성껏 준

비한 식사를 나누며, 친교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타와 한인교회 주부교실이 9차까지 수업이 진행되는동안 오타와 주부들이 다양한 취미를 발견하고 발전 시켜나가 도록 수고한 여선교회의 끝임없는 노력 으로 가능했다. 본인조차 몰랐던 더러는 잊고 살았던 작은 꿈들을 차근차근 피워나가는 계기 가 되었으며, 수업 종료후에도 취미를 증진하고 심화하는 소그룹 모임들을 가 지는 등 주부교실은 오타와 이민 생활 의 활력소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물놀이반의 공연 ▼수업을 진행한 강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있다.

▲ 그림반의 작품 전시회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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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9호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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