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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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1월 1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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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정은순(깃발 오른쪽)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선수와 박정철 북한 유도 감독이 든 한반도기를 따라 공동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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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IOC 4자 회의소집 단일팀 논의가 실제 목적 여자아이스하키 북한 3~8명 합류해 단일팀 구성

서울미용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20일(현지시각) 스 위스 로잔에서 남북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2018 평창올림픽조직위원 장 등이 참석하는 4자 회의를 주선 한 것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한 동시입장 논의뿐 아니라 궁 극적으로는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 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올림픽 뉴스 전문매체인 <인사이 드 더 게임스>는 10일 “바흐 위원장 의 4자 회의 소집은 남북한 여자아 이스하키 단일팀을 위한 것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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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된다”며 9일 아이오시가 남북 양 쪽에 공동 제안한 내용을 이렇게 분 석했다. 또 “과거 남북 탁구와 청소 년축구에서 단일팀이 구성된 적이 있다. 북한의 여자아이스하키 선수 가 남한팀에 합류할 경우 3~8명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숫자도 제시 했다. 이 매체는 “여자아이스하키 단 일팀 외에도 공동입장, 선수단 구성, 단복, 깃발 등의 문제를 회의에서 논 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2018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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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세계 22위)은 8개팀 가운데 B조 (한국 일본 스위스 스웨덴)에 속해 있다. 만약 단일팀이 구성되면 2월14 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가 팬들의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선수단 규모 또한 10명 이상으로 커지게 된다. 국제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구 성된 것은 1991년 4월 일본 지바 세 계탁구선수권대회와 같은 해 6월 포 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가 있었지만, 올림픽 단일팀이 이뤄 질 경우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앞서 아이오시는 누리집을 통해 “ 바흐 위원장이 남북한에 각각 공동 제안한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 을 소집했다”고 밝혔고, 이 공동 제 안은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논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일 회의에서는 북한 선수단 규모 와 개·폐회식 동시입장 절차 등도 논 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남 북한은 20일 아이오시와의 4자 회의 전까지 최대한 의견 접근을 이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통일부 당국 자는 “20일 회의에서 북한 선수단 출 전권 문제와 경비 문제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안다”며 “다음주 중에 (노태 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수석대 표를 맡는) 체육당국회담이든 실무 접촉이든 (북한과) 직접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1일 여야 정당 대표들을 만나 지난 9일 열린 남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규모가 20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또 북한은 금강산 육로와 항공편 을 동시에 이용해 한국에 오는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과 비공개로 만난 추미애 더불어민주 당 대표 쪽은 “북한이 예술단 등 장 비를 갖춘 인원은 항공편으로, 그밖 의 방문단은 금강산 육로를 이용하 는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했다고 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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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 장로회 몬트리얼 새생명 장로교회 담임목사 정 성 호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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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내 두루 편안 하시고 기원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 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벌써 저가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재작년 이곳에 부임한 이래, 그렇게 숨넘어가게 바쁘지도 지겨울 만큼 일이 없어 무료한 날도 없이 저의 개 인적 능력에 알맞은 업무량을 소화 했다고 회상하는 순간, 어느덧 3년 이란 기간이 다 가버린 것 같습니다. 몬트리올에 주재하는 다른 나라 공 관장들과 달리 저는 총영사직과 유엔 국제기구 대표부대사직을 겸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 일인분 의 급여밖에 받지 않고 있다는 농담 을 여러 번 지인들과 나눈 기억이 있 습니다. 그러나 막상 되 돌이켜 생각 해 보니 이인분에 합당한 성과나 업 적을 이룩한 것이 아니라서 굳이 급 여가 작았다고 불평하기는 다소 부당 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다만 헛다리 집는 쓸데없는 일 벌리기보다, 반드시 집고 넘어가 야 될 주요사안에만 집중하면서 집 행하는 일의 양보다는 질의 제고에 나름 노력하기는 해 보았습니다. 그 러나 그와 같은 자체적인 평가는 타 인들의 인식과는 다소의 괴리가 있 기 마련이어서 저는 저의 후임에게 저가 제대로 성취하지 못한 부분을 적절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떠 나도록 하겠습니다.

재작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 지 불명예스런 일로 인해 정부가 교 체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말았 어야 하나, 일단 벌어진 일을 수습하 는 과정은 과히 부끄럽지 않은 결과 를 가져 왔습니다. 국가나 개인이나 쓰라린 패배와 실수를 경험하는 것 을 원천적으로 피할 수는 없을 것입 니다. 그러나 역사상 위대한 인물이 나 국가는 대부분 엄청난 패배와 참 사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극복을 통 해서만이 그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우리나라나 우리 민족은 근대사 의 여러 굴곡을 경험하면서 전 세계 그 어느 민족과 국가보다도 가혹한 현실에서 생존해 나가는 과정을 통 해 질긴 생명력을 간직해 왔습니다. 한편으로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여 러 부작용이 우리가 길이 보존해 온 은근과 끈기의 정서를 몰락시키면서 호들갑과 과대망상의 인터넷 시대로 돌입해 있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파벌 주의에 근거한 남의 눈치만 보는 신 민주의(臣民主義)적 태도와, 행동하 기보다 황당한 말이 앞서는 후기근 대사회의 저속하고 천박한 양태는 더 이상 통제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착 종(錯綜)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 는 우리는 지금까지 보존해 온 전통 적 가치들을 하나하나 방기하면서도 아직은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가치 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혼돈의 세기를 맞고 있는 듯합니다. 교민사회의 여러 문제 역시 그와 같은 글로벌적인 위기의 재생산으 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습니 다. 본국과의 유대를 유지하면서, 자 신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캐나다 사회 내에서 훌륭한 시민으로 자리 잡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본국 정부가 교민사회를 교도해 나가

는 일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도, 필요 하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외부의 지 원과 도움에 의존하기를 원하는 기 존의 행태 또한 더 이상 어필하기 어 려운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직은 미래 가 불확실한 후기근대를 논하기보다 여전히 전근대에 머물고 있는 후진적 속성을 탈각하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 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저러한 집단주 의에 머물러 있는 구시대적 신민(臣 民)이 아니라 바로 근대적 자아입니 다. 그런 관점에서 여기에 사시는 교 민 여러분들은 캐나다와 같은 선진 국과 자신의 모국인 한국을 넘나들 면서 올바른 자아와 사회관, 가족관 을 형성해 나가기 위한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와 같은 중간자적 입장에 있는 교민 여러분들이야말로 맹목적인 국 수주의와 수세적인 민족주의, 조야한 국제주의나 편협한 지역주의를 타파 하는 전위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인구이동이 자유로운 현 세기에는 여러분들과 같은 존재들이 오히려 더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올바른 가치 관들을 정립할 수 있는 조건을 향유 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교양있는 교민사회가 존재하는 공관에 근무 하고 떠나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 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관리들에게 난민과 범죄와 탈세문제로 정상적인 이민정책이 어렵다면 가장 모범적인 이민자 집단인 한국인을 더 받으라 고 선전해 왔습니다. 저는 요인 면담 시마다 교민 여러분들은 이 사회의 기초를 흔들 만큼 위협적이지 않으 면서도, 진지한 노력으로 현지사회 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는 고귀한 헌신으로 점철되어 왔다는 점을 누 누이 강조해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이곳 현지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가장 큰 애국이라는 점을 굳이 숨기 지는 않겠습니다. 여기서 지내는 동안 저의 노력과 기여가 결코 충분치는 않았겠으나, 여러분들에 대한 좋은 인식과 느낌 을 갖고 본국으로 떠나게 됨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면서 모쪼록 행운이 따르는 새해가 되기를 빌겠습니다.

행복하고 기쁨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리안 뉴스위크 일동


캐 나 다

No. 1088 Fri., January 12,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투자 아닌 도박"

신년사 존경하는 24만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 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저희 대사관은 2016년 하반기에 개원한 한국 문화원과 더불어 150 주년을 캐나다 국민들과 함께 경축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 최하였습니다. 한국문화를 캐나다에 전파하는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우리 문화원은 앞으로 오타와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 서 한국문화 소개 활동을 보다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날로 심해지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도 북한핵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와중에 임 현수 목사께서 작년에 북한에서 무사히 귀환되어 큰 다행이었습니다. 양국 정부는 북핵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북한

핵문제 관련 주요국 외교장관회의도 캐나다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캐 양국간 북핵 관련 공조를 계속 강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금년은 양국 수교 55주년, 캐나다 선교 130주년, 정전 65주년이 되는 여러 가지로 의미 깊은 해인 만큼, 저희 대사관과 캐나다 내3개 총영사관, 문화원이 협력하여 한.캐 양국간 관계 강화와 동포사회 발전을 위 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이 30년만에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해이기도 합니다. 한 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아울러, 금번 올림픽은 한국이 경제.문화 대국임을 알리는 훌륭한 계기인만큼, 동포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캐나다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대상국이자 3대 유학대상국입니다. 또한 양국 국민간 상호 방문객 수가 매년 44만명이 넘는 4대 재외동포 거주국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양국관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은 한국과 캐나다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주시는 24만 동포사회의 성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 포 여러분들께서 올해 실시될 지방선거 등 캐나다 내 주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고, 동포사회의 발전 에도 계속 기여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8년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될 것으로 믿습니다. 새해에도 늘 가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이상 폭등세를 보이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에 대 해 '도박'이라고 규정, 강력 경고했다. 폴로즈 총재는 이날 토론토에서 열 린 한 경제단체 주최 행사에 참석, 연 설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에 대해 "투 자라기보다는 도박에 가깝다"고 지 적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전했다. 폴로즈 총재는 "가상화폐를 사는 것은 위험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 다"며 비트코인 구매자들에 "세부 조 건을 잘 읽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 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이 신뢰할 만 한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며 "화폐

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폴로즈 총재는 "통화로 간주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만한 가치 저장 기 능을 해야 한다"며 "가상화폐는 이 런 요소를 전혀 갖고 있지 못한 만큼 화폐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현 상황은 심각한 혼란을 초 래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며 "이 시 점부터 제도권 시스템이 주의 깊게 다루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폴로즈 총재는 "비트코인 거래 차 트가 에펠 탑의 왼쪽 편 모양과 같 은데 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라며 20여 년 전 유사했던 정보 기술(IT) 붐 현상에 언급, "당시 다행 스러웠던 것은 전방위적 파급효과는 없이 해당 분야의 주식 거래에 국한 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디지털 거래와 전자 화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거론 하며 "중앙은행이 소매 거래에 활용 될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문제에 대해 적절한 상황을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인극우주의자, 안보위협” 연방공안성, 심각상황 인식 연방보안당국은 “백인계 극우 극 단주의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폭력 을 조장하고 있어 안보에 큰 위협 세 력으로 떠 오르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공안성은 21일 발표한 관련 보 고서에서 “2014년 의사당에서 발생 한 총격사건이후 테러 위험 등급은 중간 수준에 머물러 있”고 밝혔다. 공안성은 “중동 이슬람무장단체에 영향을 받은 국내 자생 테러 위협에 더해 인종주의를 앞세운 극단 우익 단체를 주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성은 현재 캐나다 시민권자 190여명이 시리아 와 이라크 등에서 무장단체에 가담 해 활동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이같은 활동을 하다

감사합니다

귀국한 위험 인물들이 60여명에 달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지난 1월 퀘벡 이스람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지적 하며 “백인 우월주의자들에 의한 인 종증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폭 력사태로 비화될 위험이 높다”고 경 고했다. 특히 총기나 폭발물 대신 차 량 또는 칼등이 테러 공격 수단으 로 사용되고 있어 공안당국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가 어려워 지고 있 다고 강조했다. 랄프 굿데일 공안장관은 “올해 국내 외에서 캐나다 국민 10여명 이상이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며 “ 연방경찰과 보안 정보국 등 관계 기 관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유가족 장 남 : 진병용(토마스) 손자 : 진일천(베드로)

지난 12월15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을 떠난 저희 어머님 (우글라라(귀남))을 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주시어 많은 기도와 위로를 보내주시며, 슬픔을 함께 하여 주시어 무사히 장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에게 보내주신 각별한 배려와 사랑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 하심과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며느리 : 김영희 (안나)

손녀 : 진달님(수산나)

장 녀 : 진영애

외손자 : 김덕열

사 위 : 김만금

외손자 : 김성도

증손자 : 샘

손자며느리 : 에밀리

증손자 : 룩

증손녀 : 엘레

차 녀 : 진정애(율리아나) 외손자 : 노토비아

증손자 : 이탄

사 위 : 노재일(다미아노) 손자며느리:샨달 캔라스 증손녀 : 키라

증손녀 : 카리사

외손녀 : 노타냐

증손자 : 데븐

손녀사위 : 제미라우

증손녀 : 아디

2017년 12월 19일 유가족 배상


캐 나 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몬트리올 예술 문화인들의 첫 모임 1월 13일 토요일 몬트리올 예술. 문화부는 관련 단 체및 예술인들의 첫 모임을 오는 1월 13일, 한식당 샤브샤브에서 가진다. 몬트리올 한인회의 2018년도 신년 하례식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은 전교인을 초청하여 새해인사를 나누 는 행사로서, 예술.문화부는 같은 장 소에서 12시부터, 각 예술.문화의 단 체장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한 테 이블에 모여, 새해의 떡국을 나누며,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발 하는 전 한인회의 면모와 더불어 문 화.예술인들과의 올해의 첫만남이 이 뤄지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어서, 한인회의 예술.문화부는, 몬트리올 예술. 문화 단체장들과의 공식적인 미팅을 1월중에 다시 열 어, 올해 개최할 문화.예술행사들의 청사진을 함께 공동상의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 세계 금융체제에 직접 접근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북한 기관과 개인들은 국제금 융체제에 관여하는 것을 숨기기 위 해 위장회사와 유령회사들을 이용하 고 있으며 종종 북한 외부의 대리인 들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기관과 개인들은 국 제금융 체제에 접근하기 위해 특별 한 지역들을 이용하는 것이 목격되 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랴오닝성

加, 멕시코 여행 주의보 "북서부 마약갱단 범죄 급증"

일시: 2018. 1. 13 (토) 11시 ~ 13시 장소: 한식당 샤브샤브, 6180 St Jacques St, Montreal, H4B 1T6 11:00 몬트리올 한인회장 인사 11:10 내빈 축사 (몬트리올 총영사겸 ICAO 대사, 몬트리올 대한노년회장) 11:30 세배 12:00 떡국 식사

캐나다정부, '북 유령회사 불법금활동 주의' 경고문 발표 캐나다정부가 북한의 불법금융 활동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경고 문을 발표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 (VOA)이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기관인 '자금흐름보고 분석센터' 는 북한이 자금세탁과 테 러자금조성을 위해 위장회사나 유령 회사를 이용하면서 국제금융체제에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고문은 북한에 대한 광범위하 고 포괄적인 제재들로 인해, 북한의 기업들이 캐나다 금융체제를 비롯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의 기업과 금융 기관들이 북한 기업 들과 중국에 기반을 둔 위장회사들 과의 금융활동과 다른 사업거래에 관여하고 있고 또 중국 지린성은 식 품가공과 제조업분야에서 북한 노동 자들을 고용한 회사들과 연결돼 있 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콩 등을 통해서는 위장회 사 이용 등 다른 징후들과 결합된 금융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추가 적인 보안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 붙였다.

칸쿤 해변에서 경계 근무를 서는 멕시코 연방경찰

연방정부가 멕시코 북부와 서부 지 역에 대해 여행 주의 경보를 내렸다. 정부는 최근 "멕시코 전역에서 때 때로 항의 시위는 물론 범죄가 극성 을 부리고 있다"며 "마약 갱단과 연 관된 살인과 폭력이 급증한 멕시코 북부와 서부 지역의 경우 꼭 필요한 여행이 아니면 피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부와 중부 지역을 중 심으로 멕시코 사법당국과 마약범 죄 조직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면서 "이들 지역을 여행하려면 각 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 당부했다. 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주는 치와와, 코아윌라(살티요 제외), 두랑고, 누에 보 레온(몬테레이 제외), 시날로아(

마사틀란 제외), 소노라(에르모시요, 과이마스, 산카를로스 제외), 타마울 리파스 등이다. 서부 지역의 경우 게레로(이스타파, 시우아타네호, 탁스코 제외), 미초아 칸(모렐리아 제외)이 목록에 올랐다. 또 세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태 평양 휴양지인 로스 카보스 등이 있 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주와 카 리브 해 휴양지로 명성이 높은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 등이 있는 킨타나 로오주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멕시코에서는 치안 불안 외에도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카드복제, 절도, 소매치기 등이 횡행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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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8 Fri., January 12, 2018

전국 강타한 동장군 추위에 캐나다 스키장들 타격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 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 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 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 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 계자들의 전망을 크게 벗어나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스키장 업계는 초겨울에 많은 눈 이 내려 스키장의 상태가 매우 좋을 뿐 아니라 캐나다 달러의 약세로 인 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 하고 있기 때문에 올 겨울에 스키장 을 찾는 스키어들이 크게 늘어날 것 으로 예상한 바 있다. 캐나다 환경청은 비씨주와 알버 타주, 온타리오주, 그리고 퀘벡주의 일부 지역에 강추위 경보를 발동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몬트리올의 동쪽에 위치 한 Mont Orford 스키장은 스키어들 의 안전을 위해 지난주 목요일에 문 을 닫기까지 했다. 몬트리올 북쪽에 위치한 Mont Tremblant 스키장의 경우에는 정상 적으로 스키장이 운영이 되고 있는 데 이 곳은 미국인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인기 리조트이기도 하다. Mont Tremblant 스키장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애니크 에 어드씨는 “강추위로 인해 사람들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

실이지만 많은 스키어들이 옷을 따 뜻하게 입고 와서 스키를 즐기고 있 다. 한가지 좋은 사실은 날씨가 매우 맑다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강추위로 인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의 수가 줄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론토로부터 북쪽으로 145킬로 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인 트 루이스 문스톤 마운틴의 경우에 는 상황이 더욱 심각한 편에 속한다. 스키장 인근에 숙박시설이 없기 때 문에 당일 방문 스키어들에 대한 의 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이 곳은 지 난 크리스마스 시즌을 찾은 스키어 의 수가 평년의 30퍼센트에 불과할 정도로 낮아져 운영에 심각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캐나 다 서부지역이 많은 스키장들 역시도 스키어들을 유치하는데 적지 않은 난 관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 스키장들은 강추위로 인해 스키강좌 프로그램에도 변화를 주 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휴식시간을 늘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의 조치 를 취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 스키장협회의 크리스 토퍼 니콜슨 회장은 아직 서부 지역 의 스키장 중에서 강추위 때문에 문 을 닫은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말하며 먼 곳에서 사전에 예약 을 한 외국인 스키어들의 경우에는

어떤 경우에도 이곳을 찾을 것이지 만 걱정 되는 것은 지역 스키어들이 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반적으로 볼 때 스키장 업 계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갖 고 있다. 올 겨울은 영업이 잘 될 것 으로 본다”고 말하며 특히 미국 달 러에 비해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낮 은 것이 더 많은 외국인 스키어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현재 캐나다 달러는 미화 1달러 대비 약 80센트 선을 유지하고 있는 데 이는 일년 전 같은 기간의 74센 트에 비해서는 상승한 것이지만 5 년 전에 미화와 등가를 기록했을 당 시에 비해서는 여전히 매우 낮은 편 에 속한다. 북미 지역의 스키장들의 눈의 상태를 평가하는 미국 사이트인 SnoCountry.com의 마이크 콜번 사 장은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국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기 때문에 외국 인들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캐나다 스키장들은 미국 스키장보다 우위 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의 많은 스키장들이 캐 나다 리조트들과 경쟁하기 위해 요 금할인과 같은 판촉활동을 하고 있 다고 밝혔다. 예로 퀘백과 멀지 않은 버몬트 스키장에서는 캐나다 달라와 미국 달라를 1:1 로 매치 시켜주는 프로그램도 소개했었다. 퀘벡 스키장협회의 예브 재뉴 회 장은 지난해에 퀘벡주에 위치한 스키장을 방문한 미국인의 수는 242,000명으로 일년 전에 비해 32 퍼센트가 올랐다고 말하며 이는 지 난 3년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 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강추위로 인해 현재는 퀘벡주의 스키장들이 극심한 스키어 감소 현상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심 한 곳은 최대 80퍼센트나 입장객이 줄었다는 보고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강추위의 진행이 더뎌지고 온도가 오르고 있어서, 남은 겨울 동 안만이라도 스키장에서 많은 사람들 이 스키를 즐기기 바란다.

캐나다인 25%, 2018년 목표 빚 청산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 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 는 점에서 일종의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어 보인다. CIBC가 시행한 해당 여론조사 결 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 중 25퍼센 트는 2018년에 이룰 최우선적인 재 정목표로 빚을 줄이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부채를 갚 겠다는 계획은 무려 8년 연속으로 해 당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 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 과는 2017년에 캐나다인들의 가구부 채가 사상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 운데 나타났다는 점에서 더욱 큰 관 심을 불러 일으킨다. CIBC의 재정설계 및 자문 담당 상 무이사인 제니퍼 후바드씨는 “새해 의 결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 운 일인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재정계획을 세울 때에도 막 연하고 무리하게 세우기 보다 구체 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성취 가능하 며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저축 하는 것과 부채를 관리하는 것은 모 두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는데 있어 서 필수적인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자 료에 의하면 캐나다 가구들은 가용 소득 1달러 대비 1.71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달러를 벌 때마다 1.71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CIBC 여론조 사에서 빚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적 인 과제로 설정한 소비자들이 많은 것은 충분히 수긍이 가는 현상인 것 으로 간주된다. 해당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재 정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응답자 의 46퍼센트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에 꼭 필요하지 않은 품목에 대

한 지출을 줄였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1퍼센트는 구체적인 예 산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들이 수립한 목 표를 성취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16퍼 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대다수 는 계획대로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제 안됐다. 이처럼 캐나다 가구의 부채 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주범 은 바로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모 기지 부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8년 한 해 동안에 캐나 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것으 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매달 지불 해야 하는 모기지에 대한 부담은 한 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에 연 속적으로 금리를 동결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처럼 모기지 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IBC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 답자의 절반이 넘는 55퍼센트는 필 수적이지 않은 품목에 대한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올해에 비상자금을 만 들어 놓겠다고 응답한 캐나다인들 의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서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밖에 매 달 받는 급여 중에서 일정액을 자동 으로 저축계좌로 이체하도록 설정해 둘 계획이라는 답변을 한 사람의 비 율 역시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바드씨는 “비상자금을 위해 정 기적으로 돈을 저축해두는 것은 부 채에 대한 의존도를 억제할 수 있는 영리한 방법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도 저축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안 이다”라고 평가했다. CIBC는 캐나다인들이 재정적인 목 표를 충족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몇 가지 권고사항들을 발표했는데 이 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을 들자면 이 자율이 높은 부채를 우선적으로 갚 는 것과 지출시에 필요한 것과 원하 는 것을 잘 구분하여 돈을 쓰는 것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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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문대통령이 시진핑에 평창올림픽 한인 추방재판 대기 698명 미국 이민단속 강화 여파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한중 정상은 11일 최근 물꼬가 트 인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 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 지도록 양국의 전략적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 분부터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양자관계 발 전과 남북 고위급 회담, 평창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며 이처럼 뜻을 모았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 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회담 결

과를 시 주석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남북회담 개최에 있어 중국 정 부의 지원과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시 주석은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 한 남북 관계개선 성과를 환영하며 이를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 노 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 화가 같이 가야 한다는 문 대통령 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적극적 지지'는 문 대통령 이 요청하기 전 전 시 주석이 먼저 이야기한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 자는 전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이뤄진 한 미 정상 간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대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중국을 뺀 남북, 북미 간 대화의 틀이 마련될 수 있게 된 점 에 대해서도 중국의 우려는 감지되 지 않았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평창올림 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고, 시 주석 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막 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 인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했 다. 윤 수석은 "(시 주석이) 폐막식 참 석 여부엔 확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문 대통령의 지 난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을 평가하고, 방중 뒤 양국 정부 노 력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효 과를 두 나라 국민이 체감하기 시작 하는데 만족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이날 통화 는 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말 이뤄 진 한중정상회담 성과로 개통된 양 국 정상 간 핫라인이 가동된 것을 기 준으로 하면 첫 사례다.

워런 버핏 “가상화폐, 결국 나쁜 결말 불러올 것” 언론 인터뷰서 “5년 풋옵션 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럴 것” 후계구도 2파전으로…버핏 “부회장 승진 발표는 건강과 관계 없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8) 버크 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최 근 광풍이 불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 상 화폐에 대한 투자가 결국 ‘나쁜 결 말’(Bad ending)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핏은 10일 CNBC 프로 그램 ‘스쿼크 박스’와 가진 인터뷰에 서 “나는 그것(가상 화폐)이 나쁜 결 말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거의 확실

히 말할 수 있다”면서 “언제, 어떻게 그런 결말이 나타날 지는 알지 못한 다”고 말했다. 또 “만약 모든 가상화 폐에 대해 5년 풋옵션(특정 시점에 특정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살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가상화폐를 전혀 가지고 있 지 않다. 앞으로도 가상화폐를 다루 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버핏은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목 금 토: : 오후5시 낮 11시 ~~ 밤10시 밤 12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으로 추방재판에 회부되는 이민자 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이민법원에 서 추방재판을 대기 중인 이민자가 사상 처음으로 65만 명선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10년 이 래 6년 연속 감소했던 한인 대기자 는 소폭 늘어난 698명으로 확인됐다. 시라 큐 스대학교 사법정보센터 (TRAC)가 이달 초 발표한 이민법원 소송적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추방 재판 대기자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65만8,728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 데 한인은 698명으로 집계돼 전년의 672명에 비해 26명 늘었다. 한인 추방재판 대기자는 캘리포니 아가 243명으로 가장 많았고, 버지 니아 95명, 뉴저지 82명 등이었다.

추방재판에 회부된 한인은 지난 2010년 1,718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 후 매년 감소해 2013년 976명으로 집 계되면서 1천 명선이 무너졌다. 2014 년 875명, 2016년 666명 등 급감추 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2017년에 672 명으로 소폭 증가했고, 다시 2018회 계연도에 698명으로 늘어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출신국가별 추방재판 대기자 1 엘살바도르 14만3,046명 2 멕시코 14만2,390명 3 과테말라 11만2,547명 4 온두라스 9만4,445명 5 중국 2만3,763명 6 인도 1만7,501명 7 에콰도르 1만5,969명 42 한국 698명

“이미 알고 있는 것들만으로도 문제 가 많은데, 왜 알지 못하는 것에 장· 단기적 입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되 묻기도 했다. 버핏의 이런 발언은 전 날 나온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JP) 모건 최고경영자의 입장과 대조된 다. 다이먼은 지난 9월 “가상화폐는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한때 시장에 영향을 줬으나, 4개월 만에 <폭스 비 즈니스>에 출연해 “그렇게 말했던 것 을 후회한다. (가상화폐의 기반 기술 인) 블록 체인은 진짜”라고 말했다. 이날 버핏의 후계구도도 2배수로 압축됐다. 버핏은 “그레그 아벨(55) 을 비보험 부회장으로, 아지트 자인 (66)을 보험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 시켰다”고 밝히며, 경영권 승계 작 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승진함에 따라 버크셔 이사회의 인 원도 12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 버

크셔해서웨이 에너지부문을 이끌어 온 아벨은 버핏의 가장 유력한 후계 자로 꼽히며 버크셔사의 투자를 주 도하고 있다. 자인은 1986년 버크셔 보험그룹에서 시작해 ‘내셔널 인뎀 니티’ 부사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버핏이 지난해 5월 연례 회의에서 “ 누구도 자인을 대신할 수 없다”며 “ 자인은 버크셔에 내가 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줬다”고 치켜세웠다. 버핏과 그의 오랜 파트너인 찰리 멍 거(94) 부회장이 모두 고령이기 때문 에 월가에선 버핏의 후계 구도에 대 한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버핏은 “이번 승진 발표는 내 건강과는 아무 런 관련이 없다”며 경영권 승계가 임 박했다는 설을 일축했다. 또 “자인과 아벨이 다른 부문을 대표하며, 힘이 나 중요성은 동등하다”며 후계자에 대한 추측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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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8 Fri., January 12, 2018

연한 10억엔을 정부 예산으로 충당 하겠다고 한 것을 ‘합의 미이행’ 움직 임으로 보고 반발한 것이다. 일본 정 부는 이날 도쿄와 서울의 외교 경로 를 통해 한국 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 날 오전 위안부 합의에 대해 “1㎜도 움직일 생각은 없으며 이는 전혀 바 뀌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언론들도 관련 내용을 신속하 게 보도했다. NHK는 “한국 정부가 ‘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자세를 흩 트리지 않기 때문에 향후 한일 관계 에 영향을 줄 것으로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거출한 10억엔을 한국 정부의 예산으로 충 당함으로써 일본이 관여한 해결책이 라는 인상을 옅게 하려는 의도가 있 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 면서 “일본 정부는 합의에 대해 ‘1㎜ 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한 국 측의 대응에 따라 외교적 항의 조 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북한과의 전쟁 생각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북한과의 전쟁을 생각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남북대화가 시작된 상황 에서 북한을 자극하기보다 북·미대 화로의 진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 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의 회담 후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 서 ‘엄청난 전쟁이 다가온다’고 언급 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로버트 넬러 미국 해병대 사령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아니다”고 했다. 이어 “북한과 미국 사이에 ‘몇 가지 문제’ 가 있기는 하지만 좋은 대화가 많이 오가고 있다. 좋은 기운이 많다”며 “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

에서 앞서 나눈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우리는 매우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그것(남북 대화)이 어디로 갈지 지켜볼 것”이라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 령과 통화하면서 “적절한 시기와 상 황에서 미국·북한 간 회담을 여는 데 대해 열려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시진핑 중국 국 가주석과 통화하고 남북회담 결과 를 설명한 후 중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고마움을 표했다. 시 주석은 회담 성과를 환영하며 남북관계 개 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 한 다는 문 대통령 입장을 지지한다고 도 했다. 다만 시 주석은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해달라는 문 대 통령의 요청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美 연방통신위원회, 망중립성 원칙 결국 폐기

일본, "위안부 합의 미이행 절대 수용 못해" 일본 정부는 9일 한·일 위안부 합 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처리 방향 발 표를 두고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것 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표 직후 기자들에 게 “한·일 합의는 국가와 국가 간 약 속”이라면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합 의를) 이행하지 않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게 국제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로 (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 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음에도 불구 하고, 한국 측이 추가적인 조치를 요 구하는 듯한 일은 일본으로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일 본 정부로선 한국 정부가 합의를 최 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것으로 착실하 게 이행하도록 계속 요구해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가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 겠다고 밝히면서도 일본 정부가 위안 부 지원을 위해 화해·치유 재단에 출

마련됐다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12 월 14일 망중립성 원칙을 폐기하기 로 결정하면서 시민단체와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망중립성(Net Neutrality) 원칙 은 지난 2015년 오바마 정부가 명시 한 개념으로, 인터넷을 전기나 수도 처럼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 공서비스로 규정하고 인터넷 서비 스 제공 사업자(Internet Service Provider·ISP)역시 기간통신사업자 로 간주한 규칙이다. 망중립성 원칙에 따르면 인터넷 사 업자들은 특정 콘텐츠 업자에게 더

많은 노출기회를 주거나 우량고객에 게 더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등의 차별대우를 할 수 없다. 그러나 14일 연방통신위가 망 중립 성 원칙을 폐기하기로 공식 결정함 에 따라 미국 인터넷 사업자들은 기 간통신사업자가 아닌 일반 정보서비 스 사업자로 분류돼 사전규제가 아 닌 사후규제를 받게 되었다. 망중립성 폐기 반대진영은 이번 결 정으로 인해 인터넷 사업자들이 특 정 웹사이트를 차단하거나 요금제 별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를 나누 는 등 차별행위를 할 수 있는 발판이

한편 연방통신위는 인터넷 사업자 들에게 투명한 운영을 요구함으로써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입장 이다. 인터넷 사업자가 특정 사이트 를 차단하거나 일부 이용자를 우대하 는 행위를 했을 경우 이를 모두 보고 하도록 하고 연방통신위가 총감독해 차별행위를 막겠다는 것이다. 구글·페이스북 등이 소속되어 있는 미국 인터넷협회(Internet Association·IA)는 “망중립성 폐기 는 10년 넘게 이어 온 사회적 합의 를 무너뜨린 처사”라며 법적 소송까 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결정 이 한국 인터넷 환경에 끼칠 영향은 현재로서는 미미해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재성 통신 경쟁정책과장은 12일 해외 망중립성 이슈 동향을 설명하면서 “FCC의 결 정이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트럼프“파리협정 복귀할 수도”

노르웨이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백 악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이야기하고 있다.

한 트럼프의 기본 인식은 그대로다. 트럼프는 “깨끗한 물과 깨끗한 공기 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는 경쟁력 있 는 기업도 역시 원한다”면서 “파리 협정은 우리 경쟁 우위를 빼앗는다” 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겠 다”면서 파리협정은 ‘나쁜 합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6월 협정

‘기후변화는 사기’라고 했던 그가 변한 걸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에 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 후 공동회견에서 “나도 환경 문제에 많이 신경 쓴다”면서 “파리 기후협정에 복귀하는 방안을 생각 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파리협정에 대

탈퇴 선언 당시에도 “파리협정은 미 국에 불이익을 가져다 준다”면서 미 국 기업과 노동자에게 불리하지 않 은 ‘공정한’ 협정을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발언이 파리협정 재협상을 위한 포석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 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해 9월 CBS 인터뷰에서 조건만 올바르 다면 파리협정에 남을 수 있다고 말 했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 안보보좌관도 ABC 인터뷰에서 “대 통령은 더 나은 협정을 위한 문을 열 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이날 회견 직후 “협정 참가 국 수를 감안할 때 재협상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곁에 선 솔베르그 총리는 회견에서 “노르웨이는 기후변화와 싸우고 있으며 파리협정에 전념하 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Avocat - Attorney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민법, 상법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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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변호사들“법 위반 임채진 전 검찰총장“특검한테서 유영하 징계”진정서 다스 비자금 자료‘인계’못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선 변호인 인 유영하 변호사(56·사진)가 변호 사법과 변호사 윤리장전을 위반했 다는 진정이 10일 서울변호사회에 접수됐다. 서울변회의 조사에서 유 변호사의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그 에 따른 징계 절차가 개시될 것으 로 보인다. 서울변회 소속 이호영·조현삼·김 아름씨 등 10명의 변호사는 이날 유 변호사가 변호인선임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이뤄지는 미선임 변호를 금 지한 변호사법 29조의 2와 의뢰인 의 위법 행위 협조를 금지한 변호사 윤리장전 11조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조사해달라고 서울변회에 진 정서를 제출했다. 유 변호사는 2007년 한나라당 대 선 경선 때 박근혜 후보 법률지원단 장을 지낸 박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 검찰 수사부 터 재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까지 변 호를 맡아오다 지난해 10월16일 재 판부의 박 전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에 항의해 사임했다. 하지만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국가정보원 특수활 동비 36억5000만원을 뇌물로 수수 한 혐의로 추가 기소한 지난 4일 서 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접견 하고 다시 선임계를 냈다. 변호사들은 진정서에서 유 변호사 가 지난해 10월 변호인을 사임한 후 에도 수차례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한 행위를 변호사법 위반(29조의 2)이 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지난 8 일 박 전 대통령의 재산 추징 준비 절차에 돌입하자, 유 변호사가 지난 해 4월 박 전 대통령 명의 계좌에서 받아 보관하던 수표 30억원을 박 전 대통령 재산이 아니라 ‘변호사 선임 료’라고 주장한 것은 변호사가 거짓 진술을 하면 안된다는 규정(변호사 법 24조 2항)과 의뢰인의 범죄 행위 에 협조해선 안된다는 규정(윤리장 전 11조)에 위배된다고 문제 삼았다. 변호사들은 또 박 전 대통령이 국 정농단 사건 1심 재판을 보이콧하는 데 유 변호사가 적극 협조한 것으로 보여 변호사의 성실 의무(윤리장전 2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간부들에게 사실 여부 확인” 검찰에 줬다는 정 전 특검 주장 반박 전 검찰간부“정, 다스 쪽 요청 수용한듯”

임채진 전 검찰총장.

비비케이(BBK) 특검 당시 검찰 최 고 책임자였던 임채진 전 검찰총장 이 ‘다스 비자금’ 120억여원과 관련 해 특검한테서 어떤 것도 넘겨받은 사실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이 수사하도록 관련 수사기록 일체를 ‘인계’했다는 정호영 전 특검 의 거듭된 주장과 판이한 내용이다. 임 전 총장은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120여억원과 관련해) 당 시 특검이 검찰에 이송, 이첩, 수사 의뢰 중 어느 것도 한 사실이 없다. 그런데 무슨 수로 검찰이 그 내용 을 알 수 있었겠느냐”며 “당시 (주 요 보직에 있던) 간부들한테까지 물 어봤지만 ‘전혀 모른다’, ‘이번에 뉴 스 보고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 게 나왔다는 (내부) 보고도 받은 게 없

다”고 말했다. 정 전 특검이 그 당시 범죄 대상자 를 인지해 입건한 뒤 검찰로 넘기는 ‘이송’이나, 범죄정보를 생산해서 검 찰에 통보하는 ‘이첩’, 수사 결과 발표 문에 넣어서 검찰이 수사하도록 하 는 ‘수사의뢰’ 중 어느 것도 하지 않 았다는 뜻이다. 이는 정 전 특검이 지난 9일 보도 자료를 내어 “조사한 일체의 자료 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에 첨부하 여 검찰에 인계함으로써 검찰이 필 요한 경우 수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고 주장한 내용을 정면 으로 부정·반박하는 것이다. 임 전 총장은 혹시 자신의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명동성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박용석(당시 대검 중수부장), 김홍일(당시 서울중 앙지검 3차장) 변호사 등 당시 검찰 내 주요 간부들에게도 사실 여부를 일일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은 검찰 ‘다스 수사팀’ 출 범을 전후해 정 전 특검 쪽이 모두 세 차례 해명 자료를 내고, 당시 파견검

사였던 조재빈 대검 연구관까지 검 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대응에 나서 면서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졌다. 특 검 쪽이 ‘120억 비자금 은폐에 책임 이 없다는 논리를 펴기 위해 “모든 자 료를 검찰에 넘겼다”는 점을 내세우 자, 당시 검찰을 이끌었던 임 전 총장 이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 모양새다. 특검 수사가 마무리된 2008년 2월 상황을 잘 아는 전직 검찰 간부도 “그 당시 검찰총장, 중수부장, 서울중앙 지검장이 다 사실이 아니라는 데 정 전 특검만 ‘인계’했다고 주장하는 상 황”이라며 “문제의 ‘120억여원’과 관 련해 정 전 특검이 검찰에 넘기지 않 고 국회에 보고하지도 않은 것은 ‘직 원 개인의 횡령이니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겠다’는 다스 쪽의 해명과 요 청을 쉽게 받아들였거나, 단순 실수 이거나 둘 중 하나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 전 특검의 최 근 해명은) 마치 검찰이 사건을 은 폐하고 묵살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검찰 전체를 욕보이는 일”이라고 불 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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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8 Fri., January 12, 2018

MB 정부, UAE와 수백억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도 무산

이명박 정부에서 아랍에미리트연 합(UAE) 원자력발전소 수주 때 ‘패 키지 딜’로 체결했던 수백억원 상당 의 재생에너지 협력사업이 한·UAE 간 갈등 끝에 흐지부지된 것으로 확 인됐다. 또 국가 대 국가로 약속한 다 른 경협사업도 대부분 진전 없이 무 산되면서 UAE 측이 한국 정부를 불 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제11차 에너지협력외교지원협의회 개최 결 과’ 문건을 보면 2010년 3월18일 국 무총리실장과 지식경제부(현 산업통 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 데 ‘한·UAE 경협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이 논의됐다. 당시 원자력·인력양성·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조선·반도체 등 6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 된 한·UAE 경협사업은 2009년 12 월27일 양국 간 경제협력협정 체결 후 분야별 세부협의가 진행 중이었

다. 문건은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 관실에서 작성했다. 이 문건은 ‘사업 추진 현안사항’에 대해 “UAE 측에서 우리 측에 무리 하게 재원부담을 요청하는 사례 등 을 고려해 조속히 양국 간 분담 원 칙을 정해 합리적인 재원조달 방안 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 면서 “대표적으로 재생에너지 분야 ‘클린테크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경 우 UAE 측은 사업예산(975억원) 대 부분을 우리 측에서 부담하길 희망 한다”고 적시했다. 문건에는 한국 측 입장은 클린테크 사업 재원 분담을 UAE와 동일한 ‘50 대 50’으로 하기 로 한다고 적혀 있다(사진). 이런 갈등이 생긴 이유는 이명박 정부가 원전사업 유치에만 혈안이 돼 진정성 없이 체결한 경협사업 상당 수를 결국 졸속 추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칼둔 칼리파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방한 중 백운

규 산업부 장관을 만나 양국이 함께 추진 중인 사업 목록을 세세하게 살 핀 것도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문건에는 “칼둔은 ICT· 반도체 협력에서도 한국 측의 보다 적극적인 이니셔티브(주도권)를 희 망한다”고 명시했다. 에너지뿐 아니 라 여러 분야에서도 UAE 측 불만 이 있었다는 의미다. 산업부 당국자 는 “양국 간에 경협사업 목록을 만 들었지만 실제 이행된 것은 많지 않 다”고 밝혔다. 또 이명박 정부는 UAE 측을 의식 해 원전 이슈에 대해 ‘입단속’을 유 관부처에 요구했다. 문건에는 ‘국무총리실장 당부사항’ 으로 “원전 수주와 관련한 제반 사 항에 대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 야 한다. UAE 측은 원전사업 관련 잦은 언론 보도에 부담을 갖는 것으 로 파악됐다”고 적혀 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파업 중인 KBS 새노조‘1순위’로… 교섭대표노조 바뀐다 “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121일째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 >(KBS) 본부(새노조)가 사내 교섭 대표 노조로 올라서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새노조는 조합원 수가 사 내 최대로 교섭 대표권 확보가 유력 한 상황이다. 2일 한국방송 관계자의 말을 종합 하면, 새노조는 지난달 26일 회사에 공식 교섭 요구를 했다. 새노조가 이 요구를 한 것은 사내 대표 교섭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국방송 쪽은 이에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공 고를 내고, 한국방송 노조(1노조)를 비롯한 다른 노조의 교섭의견을 묻 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빠르면 이달 안에 결정될 사내 대 표 교섭 노조 지위는 새노조가 확보 할 가능성이 크다. 새노조는 이번 파 업을 거치며 조합원 수가 2200여명 으로 늘었다. 반면 당초 사내 최대 노조였던 1노조는 조합원 수가 약 15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노조를 대리하는 김민아 노무사는 “ 교섭대표 노조 산정 시 최우선 순위 는 조합원 수”라며 “절차가 정상적 으로 진행된다면, 1월 말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노조가 2200

여명, 1노조가 1500여명인 수준으 로 알고 있고, 현재로써는 새노조가 교섭대표가 되는 게 유력하다”고 했 다. 새노조는 출범한 지 8년 만에 대 표 교섭권 확보를 앞두게 됐다. 새노 조는 지난 2010년 △정연주 전 사장 해임 사태(2008년)△이명박 전 대통 령 선거캠프 출신 김인규 전 사장 임 명(2009년) 등 정권의 ‘방송장악’ 논 란에 기존노조(1노조)가 침묵했다는 문제 제기에서 결성됐다. 그간 새노조는 대표교섭권이 없 어 “방송 정상화” 투쟁에 몇몇 걸림 돌을 만났다. 이번 파업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표교섭권이 있는 1 노조는 지난해 11월 파업을 철회한 뒤 회사와 단체협약 개정에 합의했 다. 이 과정에서 새노조는 배제됐다. 회사는 ‘대표노조와 합의했다’는 것 을 근거로 새노조의 파업을 ‘불법’이 라 주장하기도 했다. 회사 쪽은 “(1 노조와)단체협약 타결 이후 벌어지 는 사장·이사장 퇴진 목적의 파업은 파업 주체와 목적에서 정당성을 상 실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교섭대표권 확보 절차 시작으로 투 쟁에 힘을 받게 된 새노조는 고 사장 퇴진 때까지 총파업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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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8 Fri., January 12, 2018

코리안 뉴스위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월 18일 개장

▲ 인천공항 각 터미널 접근교통 이용안내 (자료 국토교통부)

오는 1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이 개장되면서 대한항공 등 4 개 항공사가 이곳으로 이전해 탑승 객을 맞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개 항 공사의 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이용객 들이 최대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에 새 터미널 이용방법에 대해 충분히 안내하고 다양한 접근 교통 수단도 마련했다고 1월 9일 밝혔다. 제1여객터미널과 탑 승 동 에서

5,400만여 명의 여객을 수송하던 인 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으로 모두 7,200만 명의 여객을 수송하는 세 계적 허브 공항으로 한 걸음 더 나 아가게 된다. 앞으로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 항공, 저가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제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을 비롯해 델타,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제2여객터미널 입주항공사는 지난

2015년 상반기 터미널 운영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대한항공으로 선 정됐고 이어 대한항공과의 환승 등 업무 밀접도를 감안해 모두 4개 항 공사가 새 터미널을 이용하게 됐다. 따라서 18일 이후 인천공항 이용 객들은 공항을 이용하기에 앞서 항 공기 운항 항공사에 따라 제1여객 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중 어느 터 미널로 가야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공동운항(코드쉐어)의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달리 실제 항 공기 운항 항공사의 터미널을 찾아 가야 하므로 항공사 안내를 더욱 주 의 깊게 살펴야 한다.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를 제외한 외국국적항공사’가 운항 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는 제 1터미널을 이용해야 하지만 ‘외국국 적항공사’로 티켓을 구입하고 ‘대한 항공’이 운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 는 경우는 제2터미널로 가면 된다. 또한 항공사는 항공권 예약 시 제 공하는 e-티켓에 터미널 정보 표기 를 강화해 터미널 정보가 다른 색상 인 ‘빨강색’으로 강조돼 표기하고, 공 동운항의 경우 색상 뿐 아니라 글씨 크기도 크게 조정해 이용객이 주의 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는 항공사 및 여행사가 출발 전 2회(1일 전, 3시간 전) 문자를 발 송해 이용터미널을 재차 안내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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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이라고 공항 측은 밝혔다. 그럼에도 터미널을 혼동해 잘못 찾 아온 승객을 위해 두 터미널을 연결 하는 직통 왕복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두 터미널을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데는 15∼18분이 걸린다. 아울러 두 터미널을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 노선 신설 등 총 5개 셔틀버 스 노선(현재 3개 노선)이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미널 안내를 돕는 안내요원도 1터미널 버스·철도승차 장과 주차장 인근에 66명, 2터미널에 36명 각각 배치해 당황하는 승객에 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항철도와 KTX도 2터미널까지

Korean Newsweek -11-

연장 운행한다. 현재는 제1터미널까지만 운행하지 만 앞으로는 제2터미널까지 6㎞를 연 장 운행해 7분 만에 터미널 간 이동 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직접 차량을 운전해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을 위해 주요 내비게 이션에도 '제2터미널' 관련 정보를 반영했다. 국토 교통부 관계자는 “터미널 분 리 운영이 처음 이뤄지는 만큼 초 기 혼선이 우려돼 다양한 대책을 마 련하고 있다” 며 “인천공항 이용객 은 공항 이용 전 주의를 기울여 터 미널 정보를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 터미널에서 이륙하는 첫 항공기 는 18일 오전 7시 55분 출발하는 필 리핀 마닐라 행 대한항공 비행기다.

▲ 터미널 별 운항 항공사 목록 (자료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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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네바다엔 폭우, 사하라엔 눈... 지구촌 기상이변은 '북극의 경고'

지난 6일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 의 기온이 섭씨 영하 38도, 체감기 온은 섭씨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덮쳤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 (IT) 전시회인 ‘CES 2018’이 열린 미 국 서부 네바다 사막의 라스베이거 스에는 폭우가 내려 전시장에 물이

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반대로 남 반구의 호주 시드니에서는 극심한 폭 염, 사하라사막에서는 눈이 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반도도 이같은 기상 이변의 예 외 지역이 아니다. 새해 들어 섭씨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와 폭설로

11일 제주공항은 한때 활주로가 폐 쇄되기도 했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을 포함한 기 상 이변의 원인으로 흔히 북극의 한 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 제트기류 약화로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 하는 북극진동이 거론된다. 전문가들 은 북극의 드라마틱한 온도 상승이 더욱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올해의 경우 겨울철 동태평양 적 도 부근에서 나타나는 해수 저수온 현상인 ‘라니냐’가 북쪽으로 범위를 확대하지 못하고 북미 서부 캘리포 니아 일대 해수가 이상고온 현상을 보이며 북미 지역 기상 이변을 유발 하고 있다. ◆ 최근 20년간 북극 온도 4~5도 상승...제트기류 약화 가속화 미 항공우주국(NASA)와 미국국 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19 세기 말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2015 년 지구 평균기온은 1도 상승했다. 지구 평균 온도가 약 150년 동안 1 도 상승했다는 얘기지만 북극은 상 황이 다르다. 북극의 온도는 2000년 대 들어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4~5 도 올랐다. 김백민 극지연구소 박사는 “2015 년 12월 말 북극의 기온이 영하 15

도였는데 2016년 1월 1일 영상 10도 까지 올라갔다”며 “북극의 온도는 보 수적으로 봤을 때 4~5도 정도 상승 했다고 보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 다”고 말했다. 북극의 온도가 상승하면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 제트 기류가 약해진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 사이에 부는 바람인 ‘온도풍’을 흔히 제트기류라 하는데, 북반구 중 고위도(북위 35도~50도) 지표면 인 근에서 동쪽으로 빠르게 부는 바람 을 말한다. 제트기류는 찬 공기와 따뜻한 공 기 온도차가 커질수록 세지는데 북 극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도 차이 가 줄어 세력이 약해진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경계면으로 작용하 던 제트기류 세력이 약해지고 북극 의 찬 공기가 남하해 북미나 동아시 아 지역에 한파를 몰고 오는 것이다. ◆ 올해 처음 나타난 북미 서부 해 안 이상고온 현상 제트기류가 요동치는 것은 북극 고 온 현상 때문이다. 제트기류를 움직 이는 원동력이 북극 고온이지만 해 수 온도 변화도 영향을 준다. 어느 지 역 바닷물의 온도가 따뜻하냐에 따

라 제트기류가 변화한다. 특히 올 겨울에는 북미 캘리포니 아 인근 동태평양 부근에 이상 고온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적도 지 역 동태평양은 보통 겨울철에 해수 온도가 주변보다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한다. 라니냐의 영향으 로 동태평양 해수 온도는 통상 저온 현상이 나타나지만 적도보다 북쪽 인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의 해수 온 도가 1~1.5도 가량 높은 현상이 발 생한 것이다. 김백민 박사는 “올해 처음으로 북 미 서부 해안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미국 서부 지역에 사이클론이 생겨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지 역 해수 온도가 상승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 인 사하라 사막에서 9일 눈이 내린 현상도 제트기류 약화와 관계가 있 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백민 박사는 “북극 고온으로 제트기류가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구상 언제 어느 곳에서든지 이상 기후 현상이 일어날 충분한 조건이 형성된 상태” 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부 외신은 사하라 사막에서 눈이 오는 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점점 빈도 가 높아지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 다. 2016년 12월에도 이 곳에서는 눈 이 내렸다. 전문가들은 “북미와 유럽 한파와 사하라 사막 눈 등이 반복되 는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라 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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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8 Fri., January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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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 Detached Bungalow 3+1 bed, 2 full bath, 1차고. 나무바닥 (1 층),지하완료, 지붕(2014), 수리된 부 엌. Central heating, Central A/C

$649,000

N PR EW IC E

$414,000

NE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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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매물

SOLD

$488,000 NE W

LaChine : ASKED Townhouse, 3 bedrooms, 1+1 bath, 2 indoor garage

SOLD

$449,000

Ville-ST-Laurent 타운 하우스 : 2 BDR + Large Mezzanine, 1+1 Bathroom, 2 Indoor garages

Listed and Sold by me

SOLD by me

$399,000

$375,000

넌스 (Nun's Island) - 콘도 : 침실3, 욕실2, 차 고1, 실외 파킹1, 창고 2, 새 초등학교 부근, 쇼 핑몰 대중교통 가까우며, 아주 밝은 유닛

15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직접" 모기지 상담에서 승인까지 한 곳에서...

Old Montreal : 침실 2, 욕실 1, 창고 1, 2015 년 신축 콘도. 14층 높이에 거실 open view. 교 통편리. Square Victoria 지하철 500m

DDO : ASKED price :Detached Split level 3+1 bedrooms, 2 bathroom, 1 indoor garage

$309,000 Candiac 타운하우스 침실2, 욕실1, 화장실1, 차고2, 2010년 신축, Central Heating/Central A/C 등 많이 업그레이트 된 타운하우스

NE W

SOLD by me

South-West 침실2, 욕실1, 화장실1, 외부 주차공간, 창고1, 복층으로 되어 있는 콘도

$409,000

SOLD

SOLD

$618,000

$459,000

Neuveau ST-Laurnet : 침실3, 욕실2, 화장실1, 차고 2, 넓은 Mezzanie. 지하 오피스/패밀리 룸 가능한 공 간. 앞 건물과의 거리와 나무가 있어 답답하지 않음.

Neuveau St-Laruent : 침실 3, 욕 실 1, 화장실 1, 차고 2. Mezzanie 에 패밀리룸까지 갖춘 타운하우스

SOLD by me Asked Price :$659,000 Brossard (R section): 침실 4+1, 욕실 2+1, 더블 가라지. 조용한 주택가의 햇살이 많이 드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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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e-Marie 콘도 침실2, 욕실1, 2007년신축, Papineau 지하철에서 도보 6분 거리

$3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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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000

$299,900 Investment 2018년 8월 말까지 $1,700/m 렌트되어 있음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그때를 아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전나유

44.진화론의 주창자 찰스 다윈(상)

논 썰매장

몇십년 만에 찾아 온 한파라는 뉴 스가 연일 방송에 뜨고 있습니다. 요 즘의 날씨를 보면서 우리 어릴적 겨 울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역시 왜 그리 추웠는지 손등 이 꽁꽁 얼어 갈라진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손이 아무리 얼어터져도 놀건 또 놀아야 되는 게 예나 지금 이나 아이들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한겨울 놀이 중 가장 신명나게 놀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썰매 입니다. 나무에 못질을 해서 판을 만 들고 밑둥에 날을 두개 대어 얼음 위 를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썰매를 만 드는 건 대단히 중요한 과업입니다. 그리고 두개의 손잡이가 있는데 그 끝에 못을 거꾸로 박아서 날카로운 부분이 얼음을 찍어 썰매가 씽씽 나 갈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그 끝부분에 못을 대지 않고 굵은 철사를 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손잡이로는 도저히 앞으로 나아 가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 혀 상관치 않고 썰매를 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요즘 같으면 장비 탓하 면서 웬만한 기구에도 이런저런 주 문이 쇄도했을텐데 그 당시는 기구 탓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썰매라고 이름 붙여진 장비가 있 다는 것 만으로도 주위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던 때였습니다. 시골 고 향집에서 타던 썰매는 이태 전에 할 아버지가 손수 만들어 주신 것이었 습니다. 날이 약간 녹이 슬어 불안해 보이 긴 하지만 그래도 썰매가 없어 물끄 러미 바라보는 아이들에게는 엄청 난 자랑꺼리가 되곤 했습니다. 정성 껏 손질해서 썰매를 들고 동네 앞 논이나 개울가로 달려 나갑니다. 벼 를 베어 내고 난 뒤의 볏짚 끝둥이 꽁꽁 언 얼음 밑에서 몸을 옹크리고 앉아 있습니다.

동사했을지도 몰라 내심 안됐다 는 생각이 잠시 스치지만 이내 썰매 지치기에 몰입하다 보면 그런 건 언 제 그랬느냐는 듯이 얼굴이 벌개지 도록 내달려 해 넘어가는 것도 아랑 곳하지 않습니다. 깊이가 비교적 낮은 논은 혹 얼음 이 깨져도 크게 걱정할 일 없어 안 전면에서 마음을 놓을 수가 있습니 다. 개울가의 얼음 역시 그다지 위험 하진 않지만 그래도 논의 얼음보다 는 약간 깊이가 있어 주의를 기울여 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썰매를 타는 아이들은 그런 것엔 전혀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얼 음 위에 넘어지고 부딪히면서 부지런 히 달리다 보면 옷은 축축해져 무게 감이 더해지고 다리 또한 무거워져 서 점점 속도감이 느려지기 시작합 니다. 썰매가 없는 아이들은 쌀가마 니를 끌고 나와 그 위에 앉아 동화 속에 나오는 마법의 양탄자처럼 잠시 고급스런 맛에 참예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가마니에 타고 앞에서 두 사람이 가마니 끈을 잡고 끄는 양탄자 썰매를 타다 보면 얼음에 쓸 린 가마니 사이로 물기가 스며 들어 엉덩이가 말할 수 없이 시려워 옵니 다. 설상가상으로 힘에 부친 아이들 이 한꺼번에 뒤집히는 경우가 있는 데 삐끗해서 줄을 놓친 아이가 휘청 거리면서 넘어지면 나머지 아이들이 동시에 곤두박질 치게 됩니다. 덕분에 영광의 멍이 들기도 하지만 전혀 감각을 느낄 수 없는 아이들은 또 다시 일어나 양탄자 썰매 타기에 재도전합니다. 아픔도, 추위도, 상처 도 모두 소화 시켜 버리는 강한 우 리의 친구들이 그 시대에 있었습니 다. 놀이는 약간의 위험도 동반한다 는 것을 몸으로 자연스레 익히며 자 란 우리 시대의 친구들이 타던 썰매, 논과 개울에서 타던 낭만의 썰매를 타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성경에 묘사되고 있는 창조론과 다 윈이 공고히 한 진화론은 유사 이래 로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대립해 왔다. 현대 학계에서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도 타당하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인류가 원숭이로부터 발전을 거듭해 왔다는 이론 역시 팽팽히 맞 서고 있다. 찰스 다윈 이전에도 에라 스무스, 장 라마르크 등에 의해 진화 론이 주장된 바 있다. 그러나 퀴비에 등의 학자들과 카톨릭 교단, 프로테 스탄트 교단과 기독교도인 언론인, 정 치가들에 의해 논박당하거나 언급이 금기시 되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창조론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던진 다윈은 누구인가.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 1809년 2월 12일 ~ 1882 년 4월 19일)은 영국의 생물학자이 자 지질학자로서, 진화론에 기여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학자 (博物學者)이며 철학자로 분류되기 도 한다. 다윈은 생물의 모든 종이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이어졌다고 보고,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Alfred Russel Wallace)와의 공동 논문에서 선택적인 교배와 비슷한 현상이 생존 경쟁을 거쳐 이루어지는 자연 선택 (Natural Selection)을 소개했다. 박 물학자 이래즈머스 다윈의 손자이며, 생물학자 프랜시스 골튼의 외사촌 형 이기도 하다. 다윈은 종의 진화 개념 이전에의 과학의 거부반응을 극복하고 1859년 에 저술한 종의 기원에 강력한 증거 로 진화론을 발표했다. 실제로 1870 년대에 과학계와 많은 대중은 진화 를 사실로 받아들였다. 많은 설명을 할 수 있어 자연선택이 진화의 기본 메커니즘이라는 것에 1930년대에서 1950년대에까지 폭 넓은 공감대가 형 성된 이후 현대 진화론에 이르기까지 경쟁 이론은 나오지 않았다. 다윈은 《종의 기원》 에서 포유류, 파충류 등 생물의 진화론을 내세워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만큼이나 세 상을 놀라게 했다. 당시 지배적이었 던 창조설, 즉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 는 신(神)의 뜻에 의해 창조되고 지 배된다는 학설을 뒤집고 새로운 시 대를 열어, 자연 및 인간 정신문명에 커다란 발전을 가져오게 했다. '인류 와 원숭이는 공통 조상을 갖는다'는 그의 발언은 당시 유럽 사회에 충격 을 주었고, 진화론과 창조설간의 논 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그에 의하면 어떤 형태의 생물은 오랜 세 월동안 환경에 맞추어서 서서히 모 습을 변화해간다는 것이었다. 기독 교가 그때까지 유럽 사회를 지배하 는 사상이었고 다윈의 견해들은 논 란의 대상이 되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는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냐 아니냐를 놓고 영국 사회 각계 인사들이 모여 논쟁을 벌였다. 찰스 다 윈은 영국 슈 루즈버리 (Shrewsbury)에서 부유한 의사 로 버트 워링 다윈과 어머니 수잔나 사 이에서 2남 4녀 중 다섯째 아이이자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 지 이래즈머스 다윈은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진보 지식인으로 이름이 난 의사였다. 외할아버지는 도예가 이자 기업가인 조시아 웨지우드였 다. 양가 모두 원래는 하나님으로서 의 예수보다는 사람으로서의 예수 에 무게를 두는 반(反)삼위일체 기 독교 교회인 유니테리언 교회의 신 도였다. 다윈가는 휘그당의 급진자유 주의에 뜻을 같이 하고 있었다. 이렇 듯 다윈의 집안은 자유주의가 전통 인 집안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박물학(博物學)적 인 취미를 좋아하고, 8세 때 식물류, 조개류 등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 게 되었다. 아버지 로버트는 할아버 지와 달리 박물학에는 관심이 없었 지만,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인 원예 가 취미였기 때문에 어린 다윈은 자 신의 작은 정원을 가졌다. 또한 할아

버지와 같은 이름의 형 에라스머스 는 화학 실험에 몰두했고 다윈에게 실험을 돕게 했다. 다윈은 형을 라즈 라고 부르면서 그리워했다. 의사였던 아버지 로버트 다윈은 아들이 의사가 되기를 희망했고, 그 를 의대로 진학시키려 노력했다. 그 러나 찰스는 의학에 별로 관심이 없 었고, 청소년기 때부터 곤충 채집과 동물 관찰에 흥미를 보였다. 아버지 는 그를 설득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다윈은 16세 때인 1825년에 결 심을 바꾼다.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 받기 위해 부모 슬하를 떠나 에딘버 러 대학교에서 의학을 배웠다. 2학 년 때에는 플리니 협회(급진적인 유 물론에 매료된 박물학 학생들의 클 럽)에 소속해 해양 생물의 관찰 등 에 종사했다. 또 식물의 분류를 배워 당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식물수집 을 자랑한 에딘버러 대학교 박물관 에서 연구를 도왔다.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자, 아버지는 다윈을 성공 회 신부로 만들기 위해서 1827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넣어 신학, 고 전, 수학을 배우게 했다. 다윈은 성 공회 신부가 되면 성공회 미사 집전, 성서와 신학 연구 등의 교회 일을 하 고 남는 시간의 대부분을 박물학에 쏟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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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8 Fri., January 12, 2018

재키의 자동차 여행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원더우먼과 자동차 박 재 길 최광성

새해가 밝았다. 황금 개띠의 해라 는데 모두들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같이 잘 먹고 잘사는 세상이 되기는 힘들겠지만 어려움은 서로 돕고 나누 면 극복한다는 신념으로 올해를 행 복하게 보내시기를 기대한다. 올해 처음으로 본 영화가 작년에 개봉된 '원더우먼'이다. 어릴적 보던 원더우먼과는 사뭇 다른 이 영화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영화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근무하는 한 여성 이 오래된 사진을 들고 있는 것으로 시작되고 그녀의 회상 속으로 들어 간다. 그녀가 바로 오로지 여성들만 존재하는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 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 인데 곧 과거로 들어간다. 그녀가 어 릴 적부터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자라나지만 고된 훈련을 받던 중 자신에게 숨겨진 힘과 그녀의 길 이 최강 전사임을 직감한 가운데 때 마침 섬에 불시착한 영국군 조종사 ‘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를 통해 인 간 세상의 존재와 그 곳에서 세계 1 차 전쟁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가 그 전쟁을 멈추기 위해 하는 행동은 독가스를 살포해 상대국 국민을 죽 이는 독일군 고급장교를 죽이는 것 이지만 결국 그것이 전쟁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고 한 신이라 칭하는 악에 의해 조종되고 있음을 알게 되 고 결국 그와 대결해 그를 무찌르게 되고 전쟁이 멈춘다. 물론 모든 것이 소설이지만 그녀의 사랑스러운 미소 와 파워는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 된 요인이다. 특히 영화속에서 남자를 처음 그 녀가 트레버 대위에게 그가 인간남 자의 평균 표본이냐고 물었을 때 그 가 그 이상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은 우리를 폭소케 한다. 신년에 무료하 거나 우먼파워를 그리워하시는 분 은 한번 보시기 바란다. 물론 그녀 가 할리우드에 불고 있는 '미투(성추 행 고발운동)'에 적극적인 옹호자임 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의 결과가 어떻던간에 영화 제작자 나 감독의 갑질은 이미 할리우드에 서 만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이제 그 것이 공론화 되어 미국처럼 여성평등 이 높다고 하는 나라에서도 빈번이 일어나는 일들이 전세계의 더 심각 한 상황에 처해있는 다른 나라들로 퍼져 나가 술 접대강요로 자살을 한 고 장자연씨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 하지 않는 그런 한 해가 되면 좋겠다. 특히 요즘처럼 마초니 하면서 남성 우월성을 강조하는 정치인과 토크쇼 주인공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한국에서 더 정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끔씩 진보를 무기로 토 크쇼에서 욕을 대놓고 하는 황당한 방송들이 여과없이 나오는 모습에서 진보가 곧 방종은 아님을 요즘 서서 히 깨 닿는다. 국민이 주인이지 결코 그 국민을 무기로 권력을 쥔 자들이 주인은 아닌 것은 당근. 성공된 정권 을 기원하긴 하지만 회초리도 필요 함을 요즘 보고있다. 원더우먼 같은 여성이 필요한 대한민국의 현실. 그 래서 앞으로 남녀평등이 말로만 되 는 것이 아님 여성 스스로 쟁취하려 는 노력도 많이 필요함을 느낀다. 마 치 새로운 페이스리프트로 2018년 을 맞이하는 자동차회사들의 고된 노력처럼. 올해 새차들의 등장이 계속될 예 정인데 주요한 차들을 보면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Kia Stinger인데 이차 를 필두로 여러 종류의 차가 소개 될 예정이니 혹 새로운 차를 고민하고 계 신다면 고려를 해 보시라. 몇가지 소 개를 해 드리자면 우선 Kia Stinger - twin-turbocharged 3.3-liter V6 으로365 hp의 제로백 5.1초, Honda Accord-기본4기통 터보로 무장, Buick Enclave SUV V6, Chevrolet Equinox, Hyundai Sonata 2.0T, Volkswagen Tiguan 4 기통, Toyota Camry와 Camry Hybrid-전차종 automatic emergency braking with pedestrian detection(보행자

메뉴

보호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 착하고 나온다, Honda Odyssey 옆으로 좌석이 넘어간다 함, Ford Expedition, GMC Terrain-9단 자동기어, Lexus LS-twin-turbo 3.5-liter V6 415 hp와 10speed automatic transmission, Toyota C-HR, Audi Q5-four-cylinder turbo, 제로백 5.9초, Chevrolet Traverse, Subaru Crosstrek, Land Rover Range Rover Velar-4기통 터 보, 380hp, Ford Mustang-6기통이 없어지고 2.3 4기통 터보와 5.0 8기 통이 업데이트됨, Lexus LC-3.5L 의 471hp V8 엔진무장,Volkswagen Atlas new SUV, Ford EcoSport1.0 터보의 3기통엔진의 초절정 연 비, Volvo XC60-볼보판매 차량중 30%의 판매수를 자랑하는 차로 라 인확인 시스템으로 차가 라인을 벗 어나서 사고를 일으키는 것을 방 지하는 시스템, 그리고 마지막으로 Alfa Romeo Stelvio - 제로백 3.9 초의 SUV로 505hp를 자랑하며 경 쟁 차종은 Porsche Macan 이나 Mercedes Amg 꼬리표가 달린 SUV 라니 기대가 된다. 진수성찬은 아니 라 하더라도 새로운 얼굴을 내미는 자동차들을 올해 길에서 많이 볼 전 망이다. 그러나 이미 전세계적으로 200만대를 넘어선 전기자동차의 추 격도 만만치 않을 것은 당근. 자동 차회사들 스스로도 이 전환기의 충 격을 최소화 하기위해 내연기관 자 동차에 전념하기 보다는 새로운 전 기자동차 - 특히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마일리지를 획기적으로 늘 리는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는 한 해 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왜냐하면 전 기자동차와 내연자동차의 싸움은 운 명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배를 칭할 때 여성으로 표현하지만 이미 자동차는 원더우먼 그 이상을 넘어 선지 오래다. 원더우 먼 들 끼리 하는 경쟁을 지켜볼 뿐. 기대가 되는 2018년이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새해에 새 계획을 세운 후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재정 계획세울 때 고려 사항 살펴보자. 첫째, 여기 살기로 작정했으면 적 어도 재산의 70% 이상은 캐나다식 재정으로 바꾸는 것 빠를수록 좋다. 그것은 여기 세율이 최고 53.31%로 매우 높지만 국민들에게 세금을 내 지않거나 줄이면서 복리로 재산을 증 식할 수 있는 특혜들을 주었는데 한 꺼번에 왕창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년 조금씩 주어지기에, 이 한도를 누가 먼저 매년 주어진 한도를 맥시 멈 최고로 사용하기 시작해서 누가 오랫동안 절세 면세 복리로 성실하 게 면세 복리로 쌓아나갔냐가 젤로 중요하다. 투자 종목은 다음인데, 이 처럼 고향과 우선순위가 반대이다. 캐나다에서는 한해 한해를 성실하 게 불리는 왕거북이가 토끼를 틀림 없이 이긴다. 사회주의 나라라 보험 에 이런 혜택들을 주고 보험사는 보 험의 이런 면세복리투자 증식의 기 능에다 각 자의 투자 노우하우를 접 목시키므로써 매우 큰 결과를 만들 어내는데 현재 데자르댕 신용조합의 평생연금 보험펀드가 캐나다 보험의 면세복리 특혜, 퀘벡의 기수 데자르 댕 신용조합 고유의 탁월한 투자 노 우하우와 세계적 탑 클래스 신용을 바탕으로 평생 이익배당과 몫돈 캐시 밸류와 최적 보험금 증식등 여러가지 혜택을 신용조합원들에게 한꺼번에 제공한다. 그래서 요즘 자녀명의 20 년 완납 평생연금 보험펀드를 구입 해 부모와 자녀 두 세대 평생 이익배 당, 몫돈캐시밸류를 최고 신용 데자 르댕 신용조합에서 보장받는 투자가 뜨고있다. 단순투자는 완전면세저축 투자제도(TFSA)를 활용할 수 있는데 이것은 투자자가 투자 구성을 결정 하므로 투자 시장의 업다운을 피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본인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투자 환경과 기대에 따른 우선순위 를 재정어드바이서와 상의한 후 계 획하는 것이 현명하다. 둘째, 세법을 고려한다. 한국과 캐 나다가 조세 협정이 되어 있지만 고 향에선 세금이 없는 조항이 캐나다 에서는 세금을 내야하는 경우가 있 다. 한 예로 고향 집을 두고 여기에 서 또 집을 샀을 때, 캐나다 세법상 명백하게 일 가구 이 주택에 해당되 어 한국 집을 팔았을 때는 그 차액에 대해 양도소득세금 최고 25%이상을 내야한다. 그리고 주택보유상황도 매 년 세금보고시 10만불 이상 해외 재 산은 변동 상황을 세무서에 업데이 트 해야하는 조항과 맞물리는데, 잘 못 처리되었을 때는 세금 지뢰나 페 날티 폭탄이 터질 가능성 높다. 물 론 레이다에 않 나타나면 괜찮지만 고향과 이곳 두 나라를 오가는 세법 의 차이를 알고 대처하기는 우리 국 제화 정도상 불가능한지라 일단 나 타나면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캐나 다식을 성실하게 따르는 것이 신역 편하며 peace of mind를 온 가족이 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본인의 재산 상황은 비밀 서 약이 된 재정어드바이서, 공인회계사 나 변호사말고는 여기서 만난 고향 사람들 포함, 누구에게도 알리지않는 것이 신상에 좋다. 굴비 두릅 꿰듯이 그룹이 몽땅 세리 만난 적도 있더라. 세째, 전문가와 상의를 한다. 캐나 다 퀘벡 만만치않다. 재정어드바이 서, 공인회계사,변호사등 전문가의 어드바이스 귀담아듣고 적극 활용한 다. 절대 유리하다…난 내 일만 깊게 파 이민 성공해야할 것이다.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이케아 광고지, 임신 테스터기로 변신

스카프를 집에서 세탁하는 법

건강한 삶엔 청결이 기본이다. 그 런데 사람들은 옷이나 내의는 열심 히 세탁하면서 장갑이나 스카프 같 은 것은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그건 안 된다. 스카프에도 병균이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아래는 당신 의 겨울 스카프를 집에서 잘 세탁하 는 방법이다.

코리안 뉴스위크

용해 디자인했다고 한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수정란이 태반을 형성하게 된다. 태반은 이후 임신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들을 생 산하는데, 그 중 하나가 HCG다. 임 신테스터기는 이 HCG에 반응해 테 스터기의 색깔을 변화시킨다. 그렇다면 혹시 이케아는 고객이 소 변이 묻은 이 종이를 가져갈 경우, 아 기 침대를 할인해 주는 걸까? 다행 히 그런 건 아니다. 광고에이전시 측은 허프포스트영 국판을 통해 광고에 나타난 할인 가 격은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멤버십에 가 입된 사람이면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광고의 실질적인 목적은 고객의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는 데에 있는 셈이다. 하지만 임신 소식을 기다리 는 가족에게 이 광고는 무료 임신 테 스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몬트리얼 514-879-3338 오 타 와 613-254-9049

이 지면 광고는 스웨덴에서만 진 행중이다.

이케아가 새로운 차원의 잡지광고 를 시도했다. 상품을 소개하는 광고 인 동시에 임신 테스트를 할 수 있 는 종이다. 스웨덴의 여성 전문지 아멜리아를 통해 진행된 이 광고는 아기 침대를 소개하고 있다. 메인 카피는 “이 광고 에 소변을 보면 당신의 삶이 바뀔지 모른다”였다. 농담이 아니다. 광고지 하단에는 소변을 묻힐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진 짜 임신한 여성의 소변일 경우, 아기 침대 사진 옆에 새로운 숫자가 나타 난다. 원래 가격에서 50% 할인된 가 격을 나타내는 숫자다. 이 광고는 스웨덴의 광고에이전 시인 옹크스탄 홀스트(Åkestam Holst)와 메르시네 연구소(Mercene Labs)가 임신 테스터기의 원리를 적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준비물: 베이비 샴푸와 큰 대야(물 론 고급 의류용 세제를 쓸 수도 있지 만, 베이비 샴푸로 충분하다). 세탁법: -대야를 차가운 물로 채운 후 샴푸 를 몇 방울 떨어트린다. -손으로 물을 젓는다. 거품이 나면 스카프를 담근다.

-약 10분 동안 그렇게 둔다(그 이 상 두었다간 천이 상할 수 있다). -스카프를 대야에 두고 물만 버 린다. -스카프를 덮을 정도의 새 물을 대 야에 넣은 후 대야 전체를 살짝 흔들 어 린스한다. -거품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위 단 계를 반복한다. -스카프를 대야 벽면에 대고 남은 물기를 짜낸다(손으로 비틀어 짜는 건 절대로 안 된다). -스카프를 펼친 후 납작한 곳에다 자연 건조한다. -스카프를 그냥 수도꼭지에다 대고 씻으면 안 되는 이유. 수압이 강할 경 우 천을 상할 수 있다. 이런 관리법에 적절한 스카프 종 류. 실크, 레이온, 캐시미어, 모... 사 실 뭐든지. 또 하나 기억할 건 스카 프를 한 개씩만 세척하는 것이다. 변 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랍스터 산 채로 삶으면 불법 스위스 동물보호법 개정 끓이면 고통을 느낀다”는 주장 을 펼침에 따라 동물보호법을 개정,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대부분의 식당과 가정에서 살 아있는 랍스터를 끓는 물에 넣 어 삶아왔지만, 이제 스위스에 서는 전기로 바닷가재를 기절 시키커나 물리적으로 뇌를 먼 저 파괴한 뒤 조리해야 한다. 캐나다의 경우에도 동물을 죽일 때 “인도적이고, 고통을 최소 화하 는 방법으 로 처리 할 것"을 동물보호법에 명시 해 두었다. 최근 불거진 한인식당 산낙 지 동물학대 논란과 관련해서 도 스위스와 비슷한 맥락의 권 고가 내려졌다. 살아있는 바닷가재(랍스터)를 끓 는 물에 넣어 삶는 요리법이 스위스 에서 금지된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동물보호가들 과 일부 과학자들이 “갑각류는 섬세 한 신경체계를 가지고 있어 산 채로

업체를 방문했던 조사단은 “산낙 지의 뇌를 먼저 파괴한 뒤 조리를 시 작할 것”을 권했다.


No. 1088 Fri., January 12,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트뤼도 총리‘게이 잡지’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이 표지모델로 나서다 자녀에게 가르치는 7가지 비밀 는 대중이 요구하는 무언가를 공급

선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게 쉽다는 뜻은 아니다. 간단하다는 것이다. 자기만의 재주와 능력과 열 정을 문제 해결에 쏟아라. 부자가 되 는 지름길이다.

하거나 다수가 겪는 문제에 해결법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부자 될 자격이 주어진다.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다.

당신은 돈을 버는 방법, 부를 쌓 는 방법을 자녀에게 어떻게 가르치 는가? 보통 사람과 비슷하다면 아 마 특별한 생각이나 아이디어는 없 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돈에 대한 교육이 더 절실한 시대다. 아이에게 어렸을 때부터 큰돈을 버 는 방법을 가르쳐야 빚에 허덕이지 않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지난 34년 동안 자수성가로 부 자가 된 약 1,200명의 백만장자를 인 터뷰하고 관찰했다. 그 과정에서 놀 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부모는 돈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자녀에게 전수한다는 것. 중 산층 부모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내 용을 말이다. 아래는 자수성가한 부모들이 자 녀에게 가르치는 7가지 비밀이다.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 많은 사람이 부잣집에서 태어나거 나, 명문대를 졸업하거나, 특별한 재 주가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 는다. 이런 것들은 부를 쌓는 데 도 움이 된다. 하지만, 부의 전제 조건 은 아니다. 미국 같은 시장경제에서

부는 자유를 준다 부는 바로 자유다. 부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 자기 결심 에 따라 어디서, 무얼 하며, 어떻게 살지를 정할 수 있다. 창업하고 싶다?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 외국 어를 배우고 싶다? 자선단체에 기부 하고 싶다? 결심만 하면 되는 일들 이다. 경제적 불안감이 없어지기 때 문에 자기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다.

독자적인 사고력을 키운다 보통 사람은 '무엇'을 배운다. 그러 나 미래의 백만장자는 '어떻게'를 배 운다. 지성인들은 가르칠 게 많은 사 람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돈 버 는 방법을 모를 확률이 높다. 자녀가 거대한 포부를 갖고 자기만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 사회가 그의 아이디어를 비웃 거나 그의 능력을 의심하더라도 말 이다. 어떤 역경도 물리칠 수 있는 의 지를 심어주어야 한다.

자동으로 부자 될 자격을 지닌 사람은 없다 부자 될 자격을 지닌 채 태어났다 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 다. 권리를 자격으로 착각하면 안 된 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할 권리 를 갖고 태어나지만, 자격을 갖춘 것 은 아니다. 자격의 반대말은 자립이 다. 자립심을 자녀에게 일깨워줘야 한다. 그런데 정말로 아이러니한 것 은 자립심으로 넘치는 사람 옆에 그 를 돕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많은 심리학자는 좌절감을 덜 느 끼기 위해 기대치를 낮추라고 한다. 덜 기대하고 덜 실망하면 더 행복할 거라는 것이다. 실패할 수밖에 없는 방정식이다. 오히려 자녀들에게 실패 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쳐야 한 다. 가능성과 기회로 가득한 세상에 서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야 한다. 중간에 만족하는 중산층과 달리 하 늘을 향해 나가는 자신을 상상하라 고 가르쳐야 한다. 오늘의 성공사례 가 이전의 웃음거리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문제 해결사가 부자가 된다 문제로 가득한 이 세상은 문제 해 결사가 부자가 되는 걸 원한다. 부자 가 되고 싶다면 문제를 해결하라. 거 부가 되고 싶다면 더 큰 문제를 해결 하라. 그렇게 하면 자본주의 사회에

자신을 믿는다 노력형 자녀는 여러 가지 일을 시도 할 것이다. 일부는 성공으로 일부는 실패로 이어질 게 틀림없다. 그러나 세상이 놀랄만한 큰 성공은 후퇴와 실망과 실패를 겪지 않고는 이루기 어렵다. 그런 상황을 버텨내는 방법 은 단 한 가지다. 자신을 포기하지 않 는 것.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믿어 야 한다. 어떤 어려움도, 어떤 문제도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수다. 모든 사람이 자기를 포기하더라도 자기는 자신을 포기하면 안 된다. 자 기 자신을, 자기 능력을 믿어야 한다.

애플, 스마트폰 중독 책임론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에게 거 대 투자자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제 한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 어 개발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애플의 주식 중 20억 달러를 보유 하고 있는 자나(Jana) 파트너스와 캘리포니아주 교사연금공단은 6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청소년 의 학습능력을 저해할 뿐 아니라 심

할 경우 우울증과 자살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많이 나왔다”며 "이를 위해 애플이 앞장서 아동전문가들을 포함한 위원 회를 만들고 이를 반영한 소프트개 발에 앞정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애 플은 중독 문제에 대한 책임론이 불 거지자 8일 "새로운 기능을 강구 중" 이라고 발표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훈남 정치인’으로 인기가 높은 쥐 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한 잡지 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 론은 트뤼도 총리가 유럽의 가장 큰 게이잡지인 ‘애티튜드'(Attitude) 의 신년호 표지 모델로 나서 동성 애에 대한 옹호의 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다. 사실 세계적인 유력 정치인이 잡 지모델로 등장하는 것도 드문 일지 만 아직도 부정적 인식이 강한 성소 수자(LGBT, 레즈비언·게이·바이섹슈 얼·트랜스젠더)를 위한 잡지에 전면 적으로 나서기는 쉽지않다. 그러나 트뤼도 총리는 성소수자 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지구촌 정 치인이다. 그간 트뤼도 총리는 동성애자 연 례축제인 ‘게이 퍼레이드’에 직접 참 석해 연대를 표하는 것은 물론 지난 해에는 현직 캐나다 총리로서는 처

음으로 ‘토론토 게이 퍼레이드’에 참 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하원 특별연 설을 통해 수십년 간 이루어진 성소 수자 공무원에 대한 가혹한 차별에 대해 캐나다 국민을 대표해 반성하 고 사과한 바 있다. 이번에 트뤼도 총리가 잡지 표지 모델과 인터뷰에 나선 것도 이와 연 장선상에 있다. 트뤼도 총리는 "오랜 시간 수많은 성소수자들이 모욕당하 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기며 살아야 했다" 면서 "이제 성소수자의 활동은 인권 투쟁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영국 윌리엄 왕 세손도 애티튜드의 6월호 표지모델 로 나서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증) 에 대한 당당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 인터뷰에서 윌리엄 왕세손은 “누구도 성 정체성이나 다른 이유 로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된다”고 강 조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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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당뇨병성 신증 (Diabetic nephropathy) 1. 이 질병은? 만성 고혈당으로 인한 신장의 미세 혈관이 망가지면서 몸에 필요한 성 분인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 나오 는 단백뇨가 보이게 되는데 이 때를 당뇨병성 신증이라고 한다. 2. 원인은? 만성 고혈당 및 조절되지 않은 고 혈압으로 인해 발생한다. 3. 증상은? 초기의 간헐적인 단백 뇨에 이은 지속적인 단백뇨와 함께 부종을 일으키고 고혈압이 동반되며 방치하면 수년 내 신기능 저하를 초 래하며 심할 시 결국 만성 신부전증 으로 발달하게 된다. 4. 진단은? 소변 검사 ( 단백뇨, 알 부민뇨 ) 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5. 치료는? 초기 치료로는 혈당 을 엄격하게 조조ㄹ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단백뇨, 부종, 고혈압 또 는 신기능 저하를 보이는 시기에는 식이요법, 적절한 혈압조절 ( 130 / 180 mmHg 이하 ), 단백뇨 조절이 필요하다. 만성 신부전에 의해 요독증이 심 할 경우에는 투석요법 또는 신이식 이 시행된다. 6.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한번 발생한 경우 신장 이식이 아

닌 경우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며 진행시기를 늦출수 있지만 일단 단 백뇨가 발생하며 말기신부전증까지 계속 진행된다. 7. 에방은?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단백뇨 ( 미 세 알부민뇨 )의 유무를 확인함으 로써 신증의 발생을 조기 진단하여 야 하며 혈당 조절을 잘 해야 한다. 혈압을 잘 조절해야한다. 8. 꼭 알아두어야 할것은? 당뇨병성 신증단계에 있는 당뇨병 환자는 기존 식사요법 원칙을 잘 지 킴과 동시에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의 단백질 음식을 줄여 먹고 싱겁 게 먹는 등의 요령을 지키는 것이 바 람직 하다. 단백질 음식을 줄여 먹 는 정도는 단백뇨의 정도나 사람의 키, 체중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하루 45~ 55g 정도의 단백질 섭취 ( 불고기 4~5 점, 생선 1토막, 두부 1모, 게란 1개 )가 권장되고 단백질 음식은 밥, 국수, 빵 등 곡류군과 우 유에도 많이 들어 있으므로 식사를 할 때 이를 명심하여 과다 섭취 하 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족 한 열량은 참기름, 들기름, 통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충분히 이용하 는 것이 좋다.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오렌지주스 vs. 우유, 아침으로 나은 선택은?

아침부터 음식을 뜯고 씹는 저작운 동은 번거롭고 성가시다. 그래서 아 침식사로 음료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대중적인 선택은 우유와 오렌지주스다. 둘 중 아침식사로 보 다 적합한 선택은 무엇일까. 오렌지주스를 택한다면? 오렌지 주스 한 잔은 대략 110칼 로리로, 이것만 마신다면 열량 부담 이 없다. 피부와 두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물질과 비타 민 C도 풍부하다. 하지만 많이 마시면 치아 에나멜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옌펑 렌 교수의 최근 연구를 보 면 오렌지 주스를 5일 연속 마신 사 람의 에나멜은 견고함이 84%나 줄 어든다. 다른 과일 주스들도 마찬가

지다. 과일주스는 대체로 pH가 4보 다 낮은 강한 산성 음식이다. 탄산음 료와 에너지음료는 이보다 더 낮은 pH 2.6이다. 환경적인 관점에서 환영받기 힘든 측면도 있다. 주스에 사용되는 오렌 지의 최대 산지는 브라질인데, 이를 수확해 주스로 만들어 가정으로 넘 어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로 인해 합성비료와 살충제를 많 이 이용한 오렌지를 기른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우유를 선택한다면? 우유 한 잔을 마시면 하루에 필요 한 단백질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우유 단백질의 포만감 덕분에 점심 에 과식을 할 확률도 줄어든다. 칼슘 을 보충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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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지방이나 무지방이 아닌 일반 우유를 많이 마실 경우 심혈관 질환부터 비만까지 여러 질환의 위 험률을 높이는 포화지방을 다량 섭 취하게 된다. 비유기농 우유는 '공장 식 사육시설(CAFO)'에서 기른 소로 부터 우유를 얻는데, 항생물질과 성 장호르몬을 과잉 투여한 소와 가축 배설물로 인한 수로 오염 등의 문제 를 낳는다. 둘 중 보다 나은 선택은? 렌 교수에 의하면 둘 중 하나를 택 하자면 우유가 낫다. 단 유기농 우유 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각종 항생 물질, 화학비료 등으로부터 자유로 울 수 있다. 유기농 우유는 베타-카 로틴과 같은 항산화성분과 비타민 E 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계 향상에 도움이 된다. 과일주스를 먹 으면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신 천천히 마시지 않아야 한다. 주스가 입안에 오래 머물러있으면 치아 손 상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오렌지주 스보다는 가급적 오렌지를 직접 먹 도록 한다. 주스를 마신 뒤에는 맹 물로 입안을 꼭 헹궈야 한다. 주스 를 마시자마자 하는 칫솔질은 에나 멜을 더욱 부식시키므로 30분 정도 지난 뒤 이를 닦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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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8 Fri., January 12, 2018

코리안 뉴스위크

2년간 유산소운동, 중년 심장 살아난다 (연구)

미국 사우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 이 발표한 새 연구에 따르면 2년간 꾸준히 유산소운동을 하면 그동안 주로 앉아서 생활하던 중년층의 심 장 건강이 극적으로 향상되는 효과 가 나타난다.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심장 건 강에 유익하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

중년에 시작하는 운동도 의미가 있 다. 비활동적인 사람도 꾸준히 유산 소 운동을 하면 심장 건강이 급격히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자나 소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중년이 운동을 하면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일어나는 부정적인 효과들 이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진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새로 운 연구는 수십 년간 운동을 안 해 온 사람들조차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이 건강한 집단에 합류할 수 있 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루 종일 앉아있는 생활은 심장 근육 세포가 손상을 입을 때 분비되 는 단백질인 트로포닌의 누적과 연 관이 있다. 트로포닌은 심장마비 진 단을 받은 사람의 혈액에서 다량 발 견되는 물질이다.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있는 사람 역시 트로포닌의 수치가 정상 범위 를 넘어선다. 심장마비 환자들과 동 일한 수준은 아니지만, 잠재적으로 심장에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 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이 같 은 부분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 해 극복 가능한 부분이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52세의 중년 남녀에게 2

몸이 따뜻해지는 슈퍼 푸드 3 비해 몇 시간 후에도 공복감은 덜한 반면 포만감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 다. 또 과격한 운동을 한 뒤 생강차 를 마시면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2. 호박 수프: 전문가들은 “시력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A가 부족하 다면 호박을 먹으라”고 말한다. 호박

1. 생강차: 요즘 같은 때 차 생각이 나면 생강차 한 잔이 좋다. 생강은 몸 을 따뜻하게 하는 열을 내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 때문에 생 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의 흐 름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연구 에 따르면, 아침식사 때 생강차를 마 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에는 또한 암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 는 항산화 물질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을 포함해 카로티노이드를 사용해 유방암 세포를 치료한 결과, 암세포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3. 핫 초코: 핫 초콜릿이나 코코아

년간 운동 요법을 시행하도록 했다. 실험참가자의 절반은 고강도 인터 벌운동 주 1회를 포함한 유산소운동 을 했고, 대조군인 나머지 절반은 주 3회 요가나 스트레칭을 했다. 2년 후 실험참가자들의 상태를 확인해본 결 과, 유산소운동을 한 그룹의 체력이 급격히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더불 어 '좌심실 경직'이 올 확률도 줄어 심 부전 위험률이 감소했다. 지난 수십 년간 비활동적인 생활을 해온 사람 조차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Reversing the Cardiac Effects of Sedentary Aging in Middle A ge—A Ra ndomized Controlled Trial: Implications For Heart Failure Prevention)은 순환 기저널(Journal Circulation) 온라인 판 8일자에 게재됐다. 로도 불리는 핫 초코 한 잔은 포근함 을 느끼게 한다. 단, 마시멜로와 혼합 된 설탕 가루가 들어가서는 안 된다. 미국의 공중보건 전문가 신시아 사 스 박사는 “핫 초코를 만들 때 다크 초콜릿 두 조각을 녹여 우유에 넣는 다”고 말한다.다크 초콜릿에는 항산 화제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유해 산소로 인한 손상을 감소시켜 암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허 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최병철 (514)466-1178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김인규 (514)296-6935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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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셀) 514-892-3437 회사) 514-748-0878 (4045) 팩스) 514-748-0804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오타와 섹션 1088호 2018년 1월 12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한인회 ottawakorean.ca ott.korean@gmail.com

[신년사] 김상태 한인회장 한인회의 역활과 기능에 대해 생각할 시간...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Tae E . Lee 태권도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과기협 청년모임 나동규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어느덧 2017년 정유년의 해가 저 물고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2018 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교민 여러분들 모두가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모두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7년 지난 해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는 캐나다 연방국가 탄생 150 주년으로 많이 특별하고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최근 대 내외적으로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 되고 있으나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 서 보여주는 행보는 남다른 기대와 희망이 엿보입니다. 한-캐 수교 55 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은 누런(황 금) 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사람들에 게 유독 사랑을 받는 동물이면서 친 근한 ‘누렁이’가 떠오르는 무술년을 맞아 오타와 한인회 역시 교민 여러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지역 공동체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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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우리 주위에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얼마나 과거와 달라졌는지 의식하게 된다 면 한인회 역시 그 역할이나 정체성 이 바뀌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교민들을 위해 존재 했던 한인회는 이제는 그 역할과 기 능이 바뀌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 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다른 단 체들과 전문가들을 통해 교민들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도 채워지 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인회는 다른 단체 또는 기관과 달리 민족적 대표 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대사관이나 영 사관의 공관 입장이 아닌 민간단체 로서 교민 개개인을 대표하는 기관 이기 때문입니다. 한인회가 모국인 한국과 교민지역사회를 연결하는데 노력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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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의 단체와 사람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교류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인회가 새로운 시대 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도 록 교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한인회 임원으로 지난 3년간 봉 사하였으나 금년에는 한인회장이 라는 자리에서 한인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인회의 주인 은 한인회장이 아니라 교민 여러분 들이십니다. 여러분들을 대신하여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한인회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오 타와 한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 겠습니다. 여러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 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 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김상태, 오타와 한인회장

[신년사] 엄경자 오타와 상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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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722-6133 1300 Carling Ave

"어린시절 떡국을 먹고 새해 설빔 을 차려입는 날은 어찌 그리 오래 기 다리고 또 더디왔는지요! 이제는 활을 떠난 쏜 살이 이미 과 녁에 박힌 것을 보드시 무술년이 코 앞에 닦아 왔음을 봅니다. 새해엔 평범함을 기뻐하는 개들의 기질이 우리 모두에게 안정과 평안을

코리안 뉴스위크 jyshinottawa@gmail.com 613-668-3475

퍼뜨리게하며, 세상의 불협화음이 평 온함으로 갈아타는 일이 세상에서 행 해지기 바라봅니다. 극단적인 자아추 구가 잦아들고 공익을 위하고 서로를 살리는 그래서 인류의 공동체적 의식 이 높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2018년 무술년에 교민 여러분들의 가정이 화목하고 사랑하며 건강하여

-신지연/오타와 지국장-

엄경자, 오타와 상록회장

강기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가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신문을 통해 내일을 밝게 바라보며, 유익한 미래를 꿈꾸며, 오타와 교민들 가까이에서 함 께 하는 올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앞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함께 활동하시는 상록회원들이 더욱 힘을 합하고 건강 히 앞서 행하시는 지혜가 깊어 지기 를 바라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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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선미 코윈 오타와지회장 부친, 이성덕 소령 별세 이선미 코윈 오타와지회장 부친 이성덕 소 령(86세)이 지난해 12월 23일 노환으로 별세 했다. 고 이성덕 소령의 천국 입성 감사예배 는 12월 30일 12시 30분 McEvoy-Shields Funeral Home and Chapel에서 김영례 목 사의 사회로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목사의 기도, 찬양, 말씀, 축도, 추모 및 찬양, 인사의 식순하에 교인 및 오타와 교민들이 하나님 품 으로 돌아가는 고 이성덕 소령을 배웅하고 가 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협 오타와YP(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Ottawa Young Professionals 회장 나동규)가 지난해 12월 2일과 9 일 두 차례에 걸쳐 기말고사를 위해 늦은 시각까지 고 생하는 칼튼 대학교와 오타와 대학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야식배달’을 실시했다. 오타와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나동규 회 장은 “이미 학생계의 걸어 다니는 화석이 되어버렸지 만, 아직도 대학생때 시험기간이면 도서관에서 나눠 주던 라면과 김밥이 기억난다”면서 “이제는 졸업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우리 선배들이 대학생때 느꼈던 그 런 감성과 추억들을 후배님들께도 전달해 주고 싶었 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칼튼 대학교 AKCSE 서준원 (Aerospace Engineering, 3학년) 회장은 “정말 편안 한 분위기 속에서 다같이 라면과 만두를 먹으며 이야 기를 나누니 가족과 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잠시나마 시험이라는 것을 잊고 쉬어가는 시간을 갖게 해준 YP선배들께 감사하고, 후배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타와 대 학교 AKCSE 최민지(Mechemical Enginnering, 3학 년) 회장은 “시험에 지친 후배들을 위해서 조금이나 마 힘이 되고 싶어 야식배달을 준비한 YP선배들의 따 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시 돌아봐도 학창시절의 즐겁고 가슴 따듯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 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칼튼대 최한빈군은 “평

과기협 오타와YP, 야식배달로 선배사랑 후배사랑 확인! 소에는 잘 볼 수 없던 선배들이 갑자기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 너 무 놀랐다”면서 “이런 모습이 이 제는 더이상 어색하지 않도록 선 후배가 함께하는 자리가 계속되 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후원한 오타와한인학 술협회(OKYP, www.okyp.ca) 이승기 회장(오타와대학교 박 사후과정)은 “무작정 지원 좀 해 달라고 하더니 이렇게 좋은 일 에 쓰일 줄 몰랐다”면서도 “이 런 일이라면 오킵은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의지를 가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과기협 오타와YP는 현재 과학, 기술분야 대학원과 직장에 근무 하는 나동규, 박세원, 홍승연, 여

승환 등 네 명의 임원진이 임원 진 개개인이 각자의 전공과 흥미 에 맞는 행사들을 주도적으로 기 획하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향후 행사로는 겨 울을 맞아 스키에 자신 있는 홍 승연군과 여승환군이 주최하는 ‘ 스키트립’과 컴퓨터과학을 전공 하는 박세원군의 주도로 ‘프로 그래밍’ 강좌가 기획 중에 있다. 아울러 과기협 오타와YP는 “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선/후배 그 리고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하다” 며 “타인은 물론 본인의 역량과 즐거움을 위해 함께 달리고 싶 은 분들은 언제나 환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신년사] 평화통일이 더 가까워지는 2018년 되기를! 친애하는 오타와 교민 여러 분 그리고 민주평화통일 오타 와 지회 자문위원 여러분 북한 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또한 북한과 미국이 서로 협 박 및 위협하므로인해 한반 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불 안한 2017년도를 보내고 우 리 민족과 조국의 더 밝고 평 화로운 미래를 희망하면서 새 해 2018년도를 맞았습니다. 2018년에는 우리 나라 대한 민국이 온세계를 환영하는 동 계 올림픽을 주관하게되는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의장 되시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이번에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 림픽이 될 것이라는 낙관주의 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불안했 던 한반도와 전세계가 이번 평 창 올림픽을통해 더 평화롭고 안전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남북 통신 회선이 다시 열려지고 북한이 평창 올림픽 에 참석하게된것을 볼때에 남 북 관계가 더 좋아지고 평화통 일이 더 가까워지는 2018년도 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회 오타와 지회는 한반도의 평 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 해 우리의 역할을 더 열심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자문위원회 (Advisory Council)로서 우리의 자문 역

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러 나 이 일을 수행하기에 앞서 우 리는 분단된 한반도의 역사와 현재 상황을 배우고 스스로 익 혀야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현 장 전문가와의 협의 및 세미나 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와 대화 를 나누어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결과를 문대통령 님과 한국 정부에게 발표 할 예 정입니다. 때가되면 저희의 프 로젝트에 여러분들께서 참여와 협력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민 및 자문위원 여러분 모 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새해 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오 타 와

-22-2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류은규의 한방칼럼]

수족냉증과 한방차 추워도 너무 춥다. 이렇게 매서운 겨울 날 씨에는 손과 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수족냉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더 욱 고통스럽다. 수족냉증은 손발이 차가운 것 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이나 아랫 배, 허리처럼 다양한 신체부위에서 냉기를 느 낀다. 현재까지 원인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 다. 다만 말초 부위의 혈액순환이 충분히 이뤄 지지 않을 때 신체 열 공급이 떨어지면서 손‧ 발의 온도가 낮아지고 냉증을 호소하는 것으 로 하고 있다. 냉증은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 난다.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 의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여성은 생리, 출산, 폐경 같은 여성 호르몬 변화 때문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예민 해질 수밖에 없다.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줄 어들어 심한 냉감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심 해지면 생리통, 갱년기 장애, 불임, 성기능장 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각종 종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한의학에서 인체의 양기가 모자르면 냉증이 나타나는데, 이때 비위가 쇠약해져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고 비 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적외선체열촬영 통 한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적합한 한약, 침치 료 등을 받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정체된

기운을 풀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족냉증 치료를 위해 혈액순환제제를 복용 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생활습 관을 교정하는 것이다. 손과 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겨울철엔 두꺼운 온 한 벌을 입기보다 여러 겹의 옷을 껴 입는 것을 권장한다. 옷은 가벼우면서 땀을 잘 흡 수하는 면 소재가 좋다. 외출할 때는 모자, 귀 마개, 목도리 등을 모두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수나 설거지 등을 할 때에는 찬물을 사용하 지 말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에 신경 을 써야 한다. 만약 찬 공기나 찬물, 극심한 스 트레스 상황에 놓일 때 피부 색깔이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되면 수족냉증과 비슷한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평소 균형 잡힌 식 사와 생활리듬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통해 수 족냉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은 대 사활동을 통해 체열의 50% 이상을 만들기 때 문에 근육양이 적으면 그만큼 열 생산이 되 지 않아 손발이 더욱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한방차(茶)는 수족냉증을 극복하는 효과적 인 방법 중 하나다. 쑥, 인삼, 생강, 구기자, 대 추, 계피 등의 약재로 차를 끓여 하루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좋다. 대표적인 한방 차는 다음과 같다.

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마신다. 여기에 5대1의 비율로 계피가루를 넣 고 끓이면 향기와 맛과 효능이 더욱 좋다. 생 강차는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 서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게 좋다. -쑥조청차: 쑥을 삶아서 물을 꼭 짠 다음 계 속 저어가며 불에 고우면 조청처럼 만들어지 는데 이 쑥 조청을 한 두 티스푼을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과 아울러서 대변, 소변, 소 화뿐만 아니라 월경불순까지 좋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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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대추차: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 울에 맞는 보약재로 적합하다. 인삼에다 대추 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허약한 몸이 튼튼해 지고 혈액이 잘 돌기 때문에 핏기가 없이 까칠 한 사람의 얼굴이 곱고 부드러워진다. -구기자차:구기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강장효과가 뛰어나 수족냉증과 함께 장이 약 한 사람에게 매우 좋다. 말린 구기자 잎 7∼20g 정도를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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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8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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