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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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6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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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마차, 2020년부터 역사속으로 말을 보호하자는 의도지만, 결과적으로 쓸모 없어지면 도살될 운명 몬트리얼 시가 말이 끄는 관광용 마 차를 오는 2020년부터 금지 시켰다. 지난 6월14일 몬트리얼 당국은 마 차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편 지를 통해 "오는 2019년 12월31일이 마지막으로 마차가 일반 도로에 허 용되는 날이다"고 통보했다. 크래그 소베 시의원은 "이는 명백 한 선거 공양중 하나였다"고 확인하 며 "상당 건수의 말에 대한 적절치 못한 관리와 마차를 끌던 말들이 길 에서 죽는 사건 등이 있었다. 시 입 장에서는 여러가지 의견과 고려해 야 할 것들이 많았으므로 선거 공약 으로 채택했던 것이며 마침내 이 산 업 분야를 종결 시키기로 결정했다" 고 발표했다. 현 몬트리얼 시 집권당인 프로제 모레알(Projet Montreal)당은 관광 산업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 원할 계획으로 발레리 플랑뜨 시장 은 말이 끄는 마차를 전기 자동차 로 대체하겠다고 선거 공약에 내세 운바 있다. 결국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는 마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마차 주 인들은 반발하고 있다. 마차 업주인 룩 데스파로와씨는 시 당국이 말 주인들이 말을 잘못 다룬 다는 잘못된 정보를 기초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룩 씨는 "나는 동물들을 사랑한다.

사람들도 모두 그렇다. 왜냐면 우리 는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며 "사람 들은 말에게 다가와 함께 사진도 찍 고 말을 보며 행복해 한다. 사람들은 말을 사랑하고 몬트리얼에서 말을 볼 수 있음에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룩 씨는 이번 시 당국의 결정에 항 의하기 위해 다른 마차 주인들과 만 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랑뜨 시장은 선거 운동기간중에 플라스 담 부근에서 길거리에 누워 버린 말의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보고 "이는 말들이 반란하는 것이다" 고 말한 바 있다. 몬트리얼의 마차는 지난 수백년간 승객과 관광객을 실어 날랐다. 그러 나 최근 수년간 이들은 동물권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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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가들과 로비 그룹들의 격전장이 되 어 왔다. 동물보호단체인 SPCA와 프 로제 모레알 당은 그동안 지속적으 로 자동차가 다니고 덥거나 혹은 추 운 환경에서 말들에게 일을 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마차 운영을 중 지시킬 것을 시 당국에 요구해 왔다.

전임 시장이었던 드니 꼬데르 시장 역시 지난 2016년에 마차운영을 전 격 금지 시켰으나 법원의 명령에 막 혀 실행되지 못했던 바 있다. 그 후 몬트리얼 시는 마부들에게 고 객 서비스 교육을 받아야 함과 동시 에 말과 마부가 산업을 현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몬트리얼 시의 재정지원으로 그리핑타운에 위치한 가장 큰 마굿 간을 새로 건축하기도 했다. 이 말궁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박 물관과 함께 운영된 마굿간은 마차가 금지된 후로부터는 더 이상 말들이 잠을 자는 장소는 되지 않을 것이다. 비평가들은 이같은 결정이 말들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결코 도움이 되 지 않으며 결국 이 말들은 모두 도 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실 제로 말 주인들은 사업이 금지된 후 에는 말들을 도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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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여름선교 부흥집회 예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순종하여 선교현장으로 나아가는 이 여름, 온 맘 다해 아시아에 있는 한센인들에게 예수 복음을 증거하시는 양한갑선교사님을 초청하여 천국의 말씀 잔치를 열고 몬트리올의 모든 교민들을 초청합니다.

6월 22일 (금) 저녁 7시 "역풍을 만난 사람들"(마태14:22-33) 6월 23일 (토) 오전 7시, 저녁 7시 "가나안은 없다."(행20:17-24) 6월 24일 (주일) 오전 9시, 오전 11시 "싱겁게 살자"(행8:32) 몬트리올 한인 연합교회(MKUC) www.mkuc.org 전화 : 514-762-0675, 514-942-1254 177 Rue de L’Eglise, Verdun, QC H4G 2M2 ( Metro De L'Eglise 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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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109호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G7 앙금’미, 캐나다 트루도 총리 맹공 “배반, 등뒤서 칼꽂아”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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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통 www.cine-asie.ca 미국이 10일 캐나다 퀘벡에서 전날 종료된 주요 7개국(G&) 정상회의와 관련해 캐나다에 대해 동맹국 간에 는 흔히 볼 수 없는 거친 언사로 감 정의 앙금을 쏟아냈다. 미국의 관세 폭탄을 둘러싸고 저스 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와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의 전날 1라운드 ‘설전’ 에 이어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이 나섰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 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N 방 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 해 전날 트뤼도 총리의 기자회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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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 “아마추어 같고, 미숙하다. 국 내용 정치적 묘기”라면서 “트뤼도 총 리의 언급이 트럼프 대통령을 G7 정 상회의 공동성명에서 빠지도록 자극 했다”고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선의로 행동했는데 그가 G7 정상회 의에서 자리를 뜨자마자 트루도 총 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 령을 공격했다면서 “그것은 배반”이 라고 비난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 루도 총리가 회견에서 미국이 관세 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사 실과 다른 부분이고 그들은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면서 “트루도 총리는 우리의 등에다 칼을 꽂은 것 과 같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은 북한과의 협상을 위한 여정에서 어떤 유약함을 보이는 것도 허용하 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북미정상회 담을 앞두고 유약한 모습을 회피하 기 위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 도 총리를 공격한 하나의 배경이라 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트루도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 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싱가포 르로 떠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캐 나다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 표적이 된 것에 대해 동맹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보 복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 도중 트위터를 통해 트루 도 총리를 겨냥해 “G7 정상회의에 서 온화하고 부드럽게 행동해놓고 내가 떠난 이후에 기자회견을 했다” 면서 “매우 정직하지 못하고 나약하 다”고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상회의 폐막 과 함께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 된 것과 관련 “미국 대표단에 공동

"웅녀의 동굴 - 몸, 그 울림," 설치전 6월 23일 오후 2시부터, 몽클랜드 야외 전시장에서 실험적 영화에서, 최근에는 여러 장 르의 예술이 융합하는 작품을 하는 몬트리올의 이미정 작가의 야외 설치 전, "웅녀의 동굴-몸, 그 울림"이 오 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몽클랜드 (Monkland, NDG) 거리에서 열린다. 이 설치전은 여성의 소프트하나, 꺽 이지 않는 탄력적인 내성인 모성애, 인내력이 내재적인 삶의 생명력임을 경험하게 하는 작품으로 어린이 및 가족이 참여하여 함께 완성해 가는 설치전이다. 단군 신화에 등장하는 곰 여인, 즉

"웅녀"를 소재로 시작해서, 현대의 사 건과 개인의 삶의 경험케하는 작품 이다. "웅녀의 동굴..."은 시시각각으 로 빛의 변화와 관객들의 참여에 따 라 변화되며, 마치 정원 안의 또다른 정원, 축제 내의 또다른 축제, 삶 가 운데에 만나는 또다른 일상적 삶의 경험을 만나는 우화적인 조형물로서 몽클랜드 거리에서 설치된다. 이 설 치전의 새로운 점은, 자연의 빛과 일 반인의 참여를 통해 시시각가으로 변화하고,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예 술로서, 미니멀한 건축 형식을 여성

의 몸을 통하여 표현한 것으로, 시대 적 사건 (위안부, 전쟁과 Me,Too 등) 겪어내어온 그 "내재적 힘"과 모성애 로 세상을 품는 것을 상징화하고 있 다. 나이.성별에 관계없이 어린이, 가 족, 일반인 모두의 다양한 참여가 설 치전 현장에서 가능한 작품으로, "웅 녀의 동굴-몸, 그 울림"의 설치전에 는 다양한 예술분야의 지역 작가들 이 협력 예술가로서 (Collaborators) 로 참여한다. 몬트리올의 Art NDG에 서 주관하는 "상상의 나라 페스티발" 은, 설치전 작가로서는 2명의 그룹을

성명을 승인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면서 공동성명을 승인한 적이 없다 고 주장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 책국장도 이날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지옥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 배신의 외교’를 펼치고 등 뒤에서 칼 을 꽂으려는 외국 지도자를 위한 특 별한 공간이 있다”면서 트루도 총리 를 겨냥했다. 이에 크리스티아 프릴 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 들에게 “캐나다는 인신공격으로 외 교를 하지 않는다”고 대응했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에 절제되고 상응하는 방식으로 보복할 것”이라 면서도 “캐나다는 항상 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전날 트럼프 대 통령의 공격에 대해 “(트루도) 총리 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에서 하지 않았는데 대중 앞에서 한 말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이 날 “몇 초 만에 280자의 트윗으로 신뢰를 파괴한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동성명 거부를 비판했 다. 프랑스 대통령실 관리도 “국제 협력은 분노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진지해지자”며 가세했다. 초대한 것으로, 한 그룹은 유명한 퀘 벡 작가 (Matthieu Rene)가 공상의 크리에이쳐를 설치하고, 이와 상반된 아방가드한 설치전으로 이미정 작가 의 작품이 초대되었다. 이미정 작가는 "이 작품의 재료는 거의 대부분이 재활용품을 활용하 여 만들어지므로, 오래된 옷감이나 헌 옷등이 있으면 버리지 말고 기부 해 주기를 바라며, 또한 재봉틀이나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들기를 좋아 하는 교민분들 중 먼저 연락해 주시 는 몇 분은, "협력작가"로서 초대합 니다" 라며, "모든 재료는 "웅녀의 랜 드"에 준비되어있으니, 아이들과 함 께 놀이동산 가듯이 피크닉하는 가 벼운 마음으로 오시면 된다" 고 한다. 장소: 메트로 빌라 마리아 앞 몽 클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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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커뮤니티

캐나다에서 2026년 월드컵 열린다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 연합 유치 성공

▲ 2026 월드컵 개최지가 발표되자 연합국 회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캐나다가 미국, 멕시코와 함께 2026년 세계 월드컵 경기를 개최한 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막 하루 전인 13일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68 차 총회에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로 이뤄진 북중미 연합 3개국이 2026 년 월드컵 공동 개최지로 선정됐다 고 발표했다. 캐나다가 포함된 북중미 연합팀은 2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치 참가국을 제외한 203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투 표에서 134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한인회의 '이민 박람회’참관기 한인 이민자들이 마음 편히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절실해 캐나다는 한국사람들이 이민가 고 싶어하는 나라 중 항상 상위권 을 차지한다. 작년 한국의 대표 채 용정보사이트인 ‘잡코리아’에서 조 사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70%가 ‘기회가 있다면 외 국으로 이민 갈 의향이 있다’고 답 했다. 즉, 10명 중 7명은 한국을 벗 어나 다른 나라에서의 삶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이민가고 싶은 이유로 는 ‘치열한 경쟁사회를 떠나 여유로 운 삶을 살고 싶어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해외 선진복지제도를 누 리고 싶어서’와 ‘자녀 교육을 위해’ 이민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나라는 캐나 다가 22.1%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훌 륭한 복지 교육제도 등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민’은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큰 선택 중 하나다. 자신이 살아갈 터 전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인생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정말 어렵게 결정한 ‘ 이민’도 그 노력만큼 성공을 보장하 지 못한다는 것이다. 몬트리올 한인

사회만 보더라도 이민생활에 적응하 지 못해 돌아갔다는 얘기를 심심찮 게 들을 수 있다. 김영권 몬트리올 한인회장은 “20 년이상 한인 사회를 바라보면서 가 졌던 생각은 ‘우리 한인들이 어떤 어 려움에 봉착했을 때 마음 편히 도움 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다. 현지 정부기관이나 사회단체에 서 제공하는 혜택만 알았어도 돌아 가지 않고 어떻게든 정착하려고 힘 을 냈을 것이다” 최근 개최한 이민 박람회(Salon de l’immigration 2018)도 바로 퀘 벡 정부가 이민자를 위해 제공하는 여러가지 혜택 중 하나다. 지난달 30 일과 31일 양일간 열린 이민박람회 는 교육, 취업, 지원정책 안내 등 이 민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프로 그램들로 가득했다. 특히나 이번 박 람회는 전세계 각국으로부터 온 이 민자들을 위한 각종 컨퍼런스와 주 제발표가 풍성하게 진행돼 참가자들 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 한 정부기관과 기업체들은 행사장을 10여개 구역(Zones)으로 나눠 구역 마다 설치한 180여개 부스를 통해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

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부스 를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의 높 은 관심을 받은 구역(Zone)은 ‘채 용 구직존(Emploi et recrutement Z one)’과 ‘ 지역별 지원기관 소 개존(Opportunités en region Zone)’, ‘교육기관 안내존(Études et formation Zone)’이었다. 문화, 여가, 금융기관을 소개하는 부스도 인기 가 많아 상담받는 이민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채용 구직존은 가장 기 본적인 이력서에 대한 코칭과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몬트 리올에 진출해 있는 26여개의 현지 기업인사담당자들과의 현장인터뷰 가 1:1로 진행되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홍보팜플렛도 구직 중인 이민자들에게 제공됐다. 지역 별 지원기관 소개존(Opportunités en region Zone)에서는 광역몬트리 올 인근에 분포한 이민자 지원기관 에 대한 소개와 각종 지원정책 등 이 안내됐다. 몬트리올 한인회는 김종민 경제부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3명을 파견해 이민박람회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파악했고, 그 분석결과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아프리카 모로코를 제치고 개최권 을 따냈다. 이에 따라 토론토와 몬트 리올, 에드먼튼 등 3곳의 캐나다 도 시에서 지구촌 최고의 축제인 월드 컵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은 지난 1994년 월드컵을 치 룬 지 32년만에,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치룬다. 캐나다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 동 개최로는 지난 2002년 한, 일 월 드컵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개국 이상이 함께 치르게 됐다. 북중미 3개국은 이번 실사단 조사 에서 모로코보다 긍정적 반응을 얻 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장과 숙박, 교통 등 조사에서 4.0점(5점 만점)을 받아 모로코(2.7점)에 크게 앞섰다. 2026년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

났다. 이에 따라 기존 64경기보다 늘 어난 80경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모 로코는 새 구장 활용에 있어 위험 부 담이 클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반면 연합국은 기존 시설 재활용 및 교통 과 숙소, 마케팅 등에서 좋은 평가 를 받았다.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는 지난 2016년 12월에 2026년 월드컵 공 동 유치 계획을 선언했다. 당시 연합 국은 2026년 월드컵에 총 예산 21 억6000만 달러를 들여 110억 달러 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모로 코는 72억 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 연합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이 제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 3개 도 시와 뉴욕, 로스엔젤레스 등 미국 17 개 도시, 멕시코 등 총 23개 도시에 서 치르게 된다.

한인회가 현재 구상중인 새 이민자 정착지원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한인창업스쿨(ECLE) 제 1기 생을 교육 중이기도 한 김종민 이사 는 “같은 이민자로서 우리 한인 이 민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가 매년 열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그동안 정보 부족 등으로 한인들에게 제대 로 홍보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한인회가 이 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 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단체’들이 ‘이민 박람회’에 참여해 한인들을 연결해 주는 것도 긍정적인 에너지 형성에 상당한 도 움을 줄 것이다. 노년과 장년세대들 의 희생과 노고로 일궈진 한인사회 에 청년들의 젊은 에너지가 더해진 다면, 우리 '몬트리올 한인 동포사 회'는 이민사회의 모범이 되는 ‘따 뜻하고 활기찬 커뮤니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오타와 한국 천주교회, "바오로회 주최 봄맞이 골프대회"

오타와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주임신부 김현철 그레고리오)는 6 월 9일 11시40분 Greensmere Golf & Country Club에서 "2018년도 바 오로회 주최 봄맞이 골프대회"를 개 최했다. ※GROSS 남성부: 1등 85타 곽세용, 최두섭 여성부: 1등 90타 이현주

켈러웨이 방식적용 ※NET 남성부: 1등 71타(95타) 전우주 여성부: 1등 93타(116타) 오경순 ※장타상 일반:전세익 시니어: 이상훈 여성부: 이금순 ※근접상: 이원경, 임동철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MULCQ

제1109호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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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센터 오픈 1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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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정 등록 6월 20일 마감 *최소 6인 이상시 강의 개설 (각 과정 최소인원 6명 미만인 강의는 개설되지 않거나 시간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과목

시간

테팍(TEFaQ) 기본반

오전반 10 am -12 pm 오후반 5 pm - 7 pm

테팍(TEFaQ) 고급반

듣기 5 pm - 7 pm 말하기 7 pm - 9 pm

*인기과목*

인터뷰대비반 A1~A2 인증반 *인기과목*

B1 인증반 청소년불어 (여름방학특강) 조기마감 할 수 있음

수강일정

수강료

-테팍(TEFaQ)시험이 처음이신 분 -A2 수준까지 공부하신 분

48시간 (6주) 일 2시간 주 4회

$380

-테팍(TEFaQ)기본반을 마치신 분 -테팍 B1에서 더 이상 성적 잘 오르지 않으시는 분

48시간 (6주) 일 2시간 주 4회

오전반 10 am -12 pm 오후반 5 pm - 7 pm

-CSQ인터뷰를 준비하시는 분 -JOB/직업학교 인터뷰 준비 하시는 분

32시간 (4주) 일 2시 주 4회

$300

오전반 9:30 am -12:30 pm 오후반 2 pm - 5 pm

-불어공부가 처음이신 분 -인증반 과정으로 공인 B2 성적표를 취득하기 원하시는 분

160시간 (13주) 일 3시간 주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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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A2 과정을 마치신 분 -A2 수준 이상이신 분

140시간 (11주) 일 3시간 주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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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 - 하이스쿨 11학년 (레벨테스트 후 반배정) -문법, 작문, PT 과정

54시간 (4주) 일 3시간 주 5회 (월-금) (6월 26일 - 7월 20일)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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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통일 강연회 "한반도 냉전구도 이번에는 해체 되는가"

정세현 1945년생. 경기고, 서울대외교학과(국제정치학박사) 통일부 남북대화 운영부장, 대통령 통일비서관, 통일부 차관, 통일부 장관, 원광대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교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6월30일 토

6시

장소: 연합교회(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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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올 지회 후원: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몬트리올 한인회. 코윈 몬트리올지회 몬트리올 한인학교. 코리안뉴스위크,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09호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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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코리안 뉴스위크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임시총회 무산

미국 유권자 51% "트럼프 협상 잘했다", "비핵화 기대"는 25%...로이터 여론조사 불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북·미 정 상회담 업무오찬 직후 싱가포르 카펠라호텔 주변을 함께 산책하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 유 권자들 중 절반은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협상을 잘했다고 평 가했다. 하지만 이번 회담으로 북핵 문제 가 해결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유권 자는 4명 중 1명에 불과했다. 로이터통신은 13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 과 응답자의 51%가 “트럼프 대통령 이 대북협상을 잘 했다”고 평가했다 고 보도했다. 입소스는 북·미 정상회 담 직후인 12~13일 미국 내 성인 유 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 문조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협상에 절반 이 조금 넘는 유권자가 찬성했지만, 이번 정상회담이 전쟁 위험을 낮출 것이란 기대감은 많지 않았다. “북· 미 정상회담이 핵전쟁 위험을 낮췄 다”고 답한 응답자는 39%로 나타났 다. 비슷한 비율인 37%는 전쟁 위험 이 “그다지 변하 지 않았다”고 답했 으며, 34%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반 도의 비핵화를 끌어내게 될 것”이 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 중은 전체의 25%에 그쳤다. 오히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0%는 “두 나 라(북·미)의 약속 준수를 섣불리 믿 기 어렵다”며 반응했다. 북한에 대한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누가 가 장 많은 공을 세웠는지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란 응답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문재인 대 통령이 1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장이 7%이었다. 정치적으로는 공화당 지지자들 이 더 긍정적이었다. 핵전쟁 위험을 낮췄는지에 대해서는 공화당 지자 자 응답률이 민주당 지지자보다 배 로 높았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이 대북협상을 잘 처리했는지 항목 에서 30%만 긍정적으로 답했다. 물 론 민주당 지지자들의 트럼프 대통 령 국정 지지율(12%)보다는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공화당 전략가 앨리스 스튜어트 는 로이터통신에서 “이번 회담이 11 월 미국 중간선거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지는 예단하기 이르다”면서 “ 대화 자체가 훌륭한 진전이지만 곧 바로 성공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 고 말했다. 론 본진 공화당 전략가는 “향후 중간선거에 가까워지면서 대북협상 에서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면 유권 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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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7-

회장단 총회자료 준비없이 진행 참석자들 불만속에 다시 열기로 을 했다. 김진서 이사는 "공급업 체가 답변을 주지 않는다" "잘못된 자료를 주었다" 고 말했지만 2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또 다른 질문에 대한 대 부분의 답변도 구체적인 숫자나 자료 제시없이 애 지난 6월8일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구 실업인 협회) 임시총회가 몬트리 얼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최되었으나 무산되고 말았다. 상공회의소 오승철 회장과 김진서 이사가 진행한 이날 임시총회는 회 원들에게 지급되어야할 리베이트가 지난 2년치가 지급되지 않은것과 지 난해 말부터 별다른 회의나 통보조 차 없이 사무실을 폐쇄한 것, 그리고 협회 자금이 어떻게 관리되어 왔는지 등에 대한 안건 등으로 개최되었다. 그러나 막상 회의가 시작되자 오승 철 회장은 회원들의 질문에 거의 대 답을 하지 못했으며 전임 회장이자 현 이사인 김진서 이사가 대신 답변

매한 것으로 참석자들을 이해시키 지 못했으며 되려 반발만 일으켰다. 심지어 현재 협회의 은행 잔고를 비 롯해 고정적으로 지출되고 있는 주 요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고 답변하지도 못했다. 결국 한 회원의 건의에 따라 7월 중순경에 새로 총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총회 전까지 감사 자료를 준비 해 발표 하기로 결정했다. 리베이트 지급에 대해서는 일부 회 원들에게는 이미 수표가 지급되었으 나 이중에서도 잘못된 것이 발견되었 고 아예 누락된 회원도 있었다. 6월 14일 현재까지 새로운 총회 날 짜는 공지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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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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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문 대통령“남북·북미 대화 지속땐

`지방선거 압승' 민주당 지지율 56% 창당 이래 최고

한·미 연합훈련 중지 신중한 검토”

문대통령 지지 79%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 3층 소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 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어 북-미 정상회담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진 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남북 간, 북-미 간 성실한 대화가 지속된다면, 판문 점선언에서 합의한 상호 신뢰 구축 정신에 따라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 해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며 연합훈 련 중지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구체적 내용은 미국 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 르 북-미 정상회담 직후 북한과 대 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미 연합 군 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보 조를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이행 방안 등을 협 의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 담을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가 전 쟁과 적대의 시대에서 벗어나 평화 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아주 역 사적인 위업”이라고 평가했다. 폼페 이오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 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마칠 시 점의 시급성을 알고, 이를 신속히 이 행해야 함을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 북한의 ‘중대한 비핵화’를 2년 반 안 에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 힌 바 있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 담에서 두 정상이 비핵화 목표 시한

에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이라는 관 측이 나온다.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 화를 선언한 것은 동북아뿐만 아니 라 전세계 평화와 안정에 굉장히 중 요하다”고 말했다.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선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했 다는 검증이 이뤄지기 전까지 제재 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 이오 장관은 전날 숙소에서 한 간담 회에서는 “우리가 최종문서(공동성 명)에서 볼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많 은 작업이 이뤄졌다”며 “그것이 우 리가 대화를 재개하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간에 공동 성명에 나온 내용 외에도 이행에 대 한 구체적 대화가 오갔으며, 일정한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으로 풀이된 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의 ‘한-미 연합훈련 중단’ 발언에 대 해선 “대통령은 ‘생산적이고 선의의 협상’이 진행 중이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분명히 했다”며 “어느 시점 에 그렇지 않다고 결론이 난다면 대 통령의 약속은 유효하지 않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틀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 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국 가주석,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과 만났다.

북미정상회담 긍정평가 66%로 부정평가의 6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다시 상승해 80%에 육박했고, 더불 어민주당 정당 지지율도 50%를 훌 쩍 넘겨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 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6·13 지 방선거 직후인 지난 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 포 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 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79% 로 2주 전보다 4%포인트(p) 상승했 다. 부정 평가율은 12%로 3%p 하락 했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대북 정책·안 보(28%), 북한과의 대화 재개(23%), 외교 잘함(12%) 등이, 부정 평가 이 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39%), 대북 관계·친북 성향(9%), 최 저임금 인상(9%) 등이 각각 꼽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 주 전보다 3%p 오른 56%로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한국 갤럽 기준으로 모든 정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지지율에 근접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역대 정당 지지율 최고 치는 김영삼 전 대통령 취임 첫해 인 1993년 3월과 6월 당시 여당이

었던 민주자유당이 기록한 59%"라 고 소개했다. 자유한국당은 14%, 정의당은 8%, 바른미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 순이었다.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3% 포인트씩 올랐고,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은 2주 전과 같았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잘 됐다'는 응답이 66%로, '잘못됐다'는 응답(11%)보다 6배 많았다.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잘 지킬 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3% 가 '잘 지킬 것', 23%가 '잘 지키지 않 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 중 시·도정이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이 재명 경기지사 당선인(15%),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12%),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인(11%) 등이 꼽혔다. 아 쉬운 낙선자는 한국당 남경필 경기 지사 후보(7%), 김태호 경남지사 후 보(5%),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4%)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 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 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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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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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9호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65.승부사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상)

청소차 새벽, 동이 터 오르기도 전에 달콤 한 잠을 깨우는 종소리가 멀리서 아 득하게 들려 옵니다. 꿈일까 진짜일 까를 오락가락 헤매며 제발 꿈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한 채로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씁니다. ‘잠아, 제발 나를 꿈 속 깊은 곳으 로 데려 가 다오~ 그리고 지금 들리 는 저 소리는 꿈 속에서 들려 오는 소 리로 만들어 다오~’ 거의 절규에 가 까운 바램으로 애원합니다. 입도 벌 어지지 않은 채로 몽롱하게 잠에 매 달려 그저 의식으로만 그렇게 부르 짖습니다. 지금 이 시간의 수면 상태 가 깨어나기 가장 어려운 때인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잠 자는 본인의 몸이 가장 잘 아는 터일 것입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 황임을 또한 알고 있으니 참으로 괴 롭기 그지 없습니다. 몸이 천근 만근 가라앉는 것같은 느낌입니다.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잠만 더 잘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입 니다. 버티기의 최대 시간까지 끌어 보았지만 더 이상의 효과는 없을 듯 합니다. 딸랑딸랑 울리는 방울 소리 는 총알 소리로 들리고 모두의 잠을 깨우는 엄마의 음성은 엄한 훈육 주 임의 피하고 싶은 목소리로 들려 옵 니다. ‘청소차 왔다 다들 일나그라. 해가 중천에 떴데이.’ 중천이라니 아직 해는 뜰 생각도 안하는데 엄만 왜 저러시는 거야 라며 볼멘 소리를 입 속으로만 중얼거립니다. 아, 난 혼 자 살아보고 싶다. 그러면 일찍 일어 나지 않아도 되고 청소차 왔다고 그 시간에 맞춰 일어나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아 라고 이른 아침 댓바람 부터 맹랑한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다 추억이 되어버린 청소 차의 등장에 온 식구가 후덜덜 떨 듯 일어나야만 했던 그 시대에 우 리 모두는 참 암울하다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좀 일찍 일어나는 것을 두고 그렇

게까지 생각하는 것이 과장일런지는 몰라도 하여간 그랬습니다. 그만큼 잠 한번 실컷 자 보는 것이 매일 아침의 소원이었습니다. 종소 리와 함께 경쾌하게 흘러나오는 건 전가요도 우리에겐 괴로움의 호출로 들려 왔습니다. ‘보라 동해에 떠 오르는 태양 누구 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피 맺힌 투쟁의 흐름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 오 르는 태양~~’ 내 나라 내 겨레 라는 제목의 노래나 ‘동방의 아름다운 대 한민국 나의 조국 반만년 역사 위에 찬란하다 우리 문화~ 오곡백과 풍성 한 금수강산 옥토낙원~’ 이어지는 조 국찬가,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우리 모두 일어나 새마을을 만드세~’의 새마을 노래 등등이 아 침마다 울려 퍼졌습니다. 그 노래들이 나오면 청소차가 온 것이므로 사람들은 너나 할 것없이 쓰레기 통을 들고 급히 움직입니다. 각자의 쓰레기 통을 들고 청소차 의 뒤에 서서 통이 비워지기를 기 다립니다. 허옇게 탄 연탄재가 가득 든 양철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나온 사람, 고 무 다라이에 각종 쓰레기를 담아 온 사람, 규제된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 어서 각자의 상황대로 쓰레기통을 만들어서 쓰던 때입니다. 급하고 빠르게 쓰레기통을 비우고 나면 대청소를 한 것처럼 후련해 하 던 주변 어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 도 함께 후련해짐에 자연스럽게 동 참하게 됩니다.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지만 모두가 그랬던 그때의 일상들 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추억 이라는 이름이 주는 달콤함 때문일 것입니다. 추억할 것이 있기에 아름다운 지난 날, 청소차에 얽힌 얘기들을 할 수 있 는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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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이 마무리되면서 미합중국 대통령 도 널드 트럼프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 고 있다. 회담은 미국의 그 어느 역대 대통령도 이룩하지 못한 성과라는 점 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도널드 존 트럼프(Donald John Trump, 1946년 6월 14일 ~ )는 미국 의 기업인 출신 제45대 대통령이다. 뉴욕 주 뉴욕 시 퀸스에서 태어났다. 트럼프 집안은 독일 서남부 칼슈타트 태생의 할아버지 프레더릭 트럼프가 16세 때인 1885년 미국에 이민 오면 서 트럼프 일가를 이뤘다. 아버지는 프레드 트럼프이고 어머니는 메리 앤 매클라우드 트럼프였는데, 이들 부부 는 1936년에 결혼했다. 도널드는 프 레드와 메리의 3남 2녀 중 차남이었 고, 그의 형이었던 프레드 주니어는 1981년 43세의 나이에 알코올 중독 으로 사망했다. 트럼프는 13살 때 학교에서 교사 를 폭행하는 문제 행동을 일으켜, 그 의 부모는 트럼프를 규율이 엄격한 뉴욕군사학교(New York Military Academy)로 보냈다. 그는 이 학교가 싫어 부모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후 에는 잘 적응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트럼프는 뉴욕군사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의 포덤 대학교를 2년 재학 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로 편 입,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베트 남 전쟁 당시에는 1964년부터 5차례 학업과 질병으로 징병을 유예 받았고 최종적으로 징집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는 본업인 부동산 사 업을 포함해 스포츠 사업이나 미인 대회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 에서 사업 활동을 해왔다. 부동산 사 업을 하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를 따라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1971 년에 경영권을 획득하면서, 트럼프 는 사명을 트럼프 기업(The Trump Organization)으로 변경한 후 그의 이름을 딴 호텔과 골프장을 설립·

인수하기 시작했다. 1978년 트럼프 는 아버지로부터 대출한 100만 달 러로 맨해튼 중심가에 호화로운 고 층 빌딩들을 짓기 시작했다. 또한 맨 해튼에 버려져 있던 코모도르 호텔 (Commodore Hotel)을 사들여 이 를 그랜드 하얏트 호텔로 재건축했 다. 고급 콘도미니엄 사업을 진행했 고 1983년 뉴욕 맨해튼에 58층짜리 ‘트럼프 타워’를 지어 이름을 알렸다. 1997년 9월 한국의 대우건설과 손잡 고 한국에서도 아파트 '트럼프월드'를 지어 분양했다. 그는 미국 내 주요 부동산 개발업 자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2004년 부터 NBC 유니버설을 NBC와 공동 소유해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다. 이듬해에는 슬로베니아의 모 델 멜라니아 크나우스와 결혼하면 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도널드 트 럼프는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조직 회를 인수해 해마다 미스 유니버스, 미스 USA, 미스 틴 USA를 2015년 까지 열었다. 미스 유니버스는 세계 에서 가장 유명한 미인 대회로 1952 년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퍼시픽 밀스라는 회사가 처음으로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2004년부터 2015 년까지 미국 NBC 방송의 리얼리티 방송 어프렌티스(Apprentice)를 진 행했다. 어프렌티스는 말 그대로 견 습생이란 뜻으로, 견습생 참가자들이 트럼프의 회사 중 하나를 연봉 25만 달러에 1년 계약으로 경영하는 조건 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이 다. 매회 트럼프가 1명씩 해고를 하 며, 최후에 살아남은 1인이 계약을 따 내는 승자가 된다. 이 방송에서 트럼 프의 "넌 해고야(You're fired)"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1999년 뉴욕 맨 해튼 소호에 트럼프 모델 매니지먼 트(Trump Model Management)라 는 패션모델 회사를 설립했다. 트 럼프 모델 매니지먼트는 다른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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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계열사인 트럼프 매니지먼트 그 룹(Trump Management Group LLC)과 함께 2000년부터 250여명 의 외국 패션모델들을 데려와 미국 의 패션 산업에 진출시켰다. 이에 앞 서 빈스 맥맨과 손을 잡아 1988년 레슬매니아 IV와 1989년 레슬매니 아 V, 1991년 레슬매니아 VII를 공 식 후원, 트럼프 플라자에서 연달 아 개최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성향을 보면 그는 지지정당을 여러 번 바꾸 었다. 2011년 미국의 정치자금 감시 단체인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널 드 트럼프는 약 20년간 공화당 후 보뿐만 아니라 민주당 후보에게도 선거자금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 다. 2012년 2월에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이던 밋 롬니를 공개적으로 지 지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전 대통령 인 로널드 레이건의 지지자이기도 했다. 전 인디애나 주지사이자 러닝 메이트 마이크 펜스와 함께 2015년 6월 17일, 공식적으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 는 대선 출마 후 "미국을 다시 위대 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라는 대선캠프 표어를 내걸었다. 이 는 로널드 레이건이 당시 내놓은 슬 로건에서 Let`s를 제외하면 똑같은 구호로, 공화당 지지자들의 옛 향수 를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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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코리안 뉴스위크

재키의 자동차 여행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주취감형과 자동차 박 재 길

오늘 싱가포르에서 일명 '세기의 악 수' 라는 김정은과 트럼프의 회담이 시작되었다. 만약 회담이 잘 안되면 1분안에 일어선다던 트럼프가 20분 이 지났는데도 안 나오는 것을 보면 뭔가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일말 의 기대가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 떻게 보면 정치적인 관점에 의해서 그리고 비 정치적인 서로의 성격 탓 에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되는 아이 러니를 보여준 것이 이번 회담의 특 징이라면 특징이 아닐지. 이전의 지 도자들처럼 확실한 결과를 확약 받 지 않은 상태에서는 만남 자체가 불 가능한 아주 정치적인 사람들이었다 면 지금의 만남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정은은 그대로 북의 인민 들에게 잘 먹고 살게 해 줄 희망을 주어야 하고 또 그런 방향으로 목적 지를 튼 것으로 보이고 트럼프는 앞 서 퀘백주 샤를러보아 에서 열린 G7 회담의 판을 깨고 나온 마당에 김정 은과의 판을 다시 뒤엎기는 쉽지 않 고 또 그럴 의향도 많이 없을 것이다. 그에게는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미국인들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 이 쏠린 이번의 만남은 그의 업적을 홍보할 가장 극적인 수단임에는 틀 림없다. 특히 장사꾼 출신의 그를 잘 아는 전문가들이 그의 협상의 전략 이 바로 '압력, 압력 그리고 또 압력' 이라 말하듯 그가 이번 회담을 준비 하고 성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분 위기를 다져 왔음은 이미 세상에 다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캐나다를 떠 나면서 김정은에겐 딱 한 번의 기회 가 있다고 한 말은 그의 특유의 압박 성 언행이 이번에도 아주 유용하게 먹히리라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무튼 이번 회담이 잘 되어서 문 대통령이 공을 들여 추진해온 한반 도의 영구적인 평화 그리고 평화협 정추진과 그로인한 남북의 경제협력 이 성사되고 언젠가는 통일 되길 기 대한다. 그래서 다른 강대국이나 수 구 보수들이 뒤집고 싶어도 못하는 그런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가 오길

기대한다. 다행인 것은 이번 회담이 있은 다음날 한국에 지방선거가 있 다는 것. 촛불로 인해 문정권이 탄 생했고 그 정권으로 인해 지금 평화 의 수혜는 국민이 받고있다. 현명하 고 정직한 대통령이 나라를 얼마나 나라답게 만드는가를 우리 국민들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국가가 목도 하고 있으며 경이롭게 여기고 있다. 지난날 이명박근혜 정권 때 한국의 위상은 정말 말이 아니었음을 기억 한다. 강대국에 채이고 말빨도 서지 않았으며 한국 패싱론은 항상 한반 도의 주인이 한국이 아니란 착각을 만들었다. 우리의 운명을 다른 나라 가 가진다면 어떻게 되는지를 이미 일제치하가 증명했다. 이것이 모두가 군주와 대통령이 무능하고 정부와 관 리 그리고 기득권층이 썩어 문드러 졌을 때 나타 났으며 오로지 간신배 들만 득실대던 그런 시기에 공통적 으로 나타났던 상황이다. 아직도 나 는 카메라를 보면서 욕을 하던 한 텔 런트 출신 장관을 기억한다. 그가 장 관에 뽑힌 이유는 그가 대통령의 미 화 드라마에서 대통령 역으로 나왔 다는 것이었다는데 지금 생각해도 '썩소' 이상 나오지 않는다. 지난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술잔 이 돌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던 모 습이 이번 회담에선 일어나진 않겠 지만 두사람 모두 성공한 회담이 간 절한 만큼 성공된 정상회담이 될 거 라 확신한다. 한국에는 아마도 전세계에 없는 ' 주취감형' 제도가 있다. 술 마시고 사 고를 치거나 일을 저지르면 '심신미 약'의 일부로 보고 감형해주는 제도 는 21세기에 없어져야 할 제도인데 도 아직도 한국 사회에 끈질기게 살 아 있는 걸 보면 한국인의 술에 대한 관대함은 도를 넘은듯 하다. 많은 성 범죄와 교통사고가 음주로 인해 발생 하는 경우가 허다 한데도 말이다. 음 주운전을 움직이는 살상무기로 부르 는 이유는 음주 후 운동신경의 마비 나 약화로 인해 사고가 발생 할 소

지가 큰데 이것을 사회적 분위기로 용인한다면 결국 그에 대한 결과는 시민들이 지게되기 때문이다. 캐나 다에서 음주측정을 하는 것을 보기 가 힘든데 실제로 한국에 비하면 음 주 운전하는 모습을 보기도 쉽지않 고 또 2차, 3차까지 가는 경우는 거 의 없기 때문에 문화적인 차이로 인 해서 과음을 하는 분위기도 없기 때 문 아니겠는가? 그래서 한국에서 처음 온 분들이 묻는 가장 단골 물음은 무슨 재미로 여기서 사는가? 하는 것이다. 한국에 서 한 회사원이 술에 취해 자신의 아 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페라리 소 프트탑 지붕에서 2시간 동안 잠자다 경찰에 잡혀갔는데 결국 보닛과 소프 트탑 교체비용으로 1800만원을 보험 회사에서 물고 그 보험회사에서 이 분에게 소송을 해서 그가 결국 740 만원을 물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 이 있는데 아마 이런 뉴스를 접하고 도 술이 좋아 한국이 좋다는 분이 있 지 않기를 희망한다. 단 캐나다에서 술을 정말로 즐기는 사람들은 집에 서 식사 중 와인한잔으로 가볍게 입 맛을 돋구는 사람들일 뿐 술이 죽는 지 내가 죽는지 대결하는 모습을 볼 기회는 별로 없다. 한국도 법이 강화 되었지만 여기서 음주운전으로 걸 리면 범죄자가 되기 때문에 술에는 절대로 관대한 나라가 아님을 명심 하시라. 물론 정부가 술을 팔고 세금 을 거둬들이는 아주 신기한 주가 퀘 백이기도 하다. 프랑스 문화 때문인 지 폭력이나 선정적인 영화에는 관 대하면서도 유독 술에 대해선 청소 년에 엄격한곳이 이곳 이기도 하다. 더워지니 이곳 저곳에 Lamborghini 가 자주 보인다. 부러운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지만 그림의 떡이다. 그들은 그들이 탄 차 가격만큼 우리보다 더 행복할까 의 구심을 일부러 가져 보기도 하지만 ' 신포도론' 을 생각하며 오늘도 고속 도로를 달린다. 주어진 오늘을 최선 을 다해 살기를 바라면서.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여기 사람들은 룰을 잘 정하고 또 그것을 잘 지킨다. 개선점은 변경 효 과를 시뮬레이션한 후 변경 절차따 라 고친다. 하지만 천천히 모아 채택 된 후 그때야 고치는 변경 절차 룰 을 적용한다. 만만디이다. 우리 고향 사람들은 답답하다. 복 장이 터지기도 한다. 그런데 2008년, 2009년 전 세계 금융 위기때 이 때 국 만만디로 정한 룰을 곧이 곧대로 따르는 이 사회의 안전때문에 전 세 계의 돈이 모였다. 그래서 캐나다 달 러가 미국보다 1.06배 높았다. 필자 그때 고향에서 남대문 머리 긴 환전 상 아저씨에게서 믿어지지 않게 많 이 받아 인상깊게 잘 썼다. 하여튼 여기는 남녀노소 지위고하 막론하고 다 룰대로 살아야한다. 예 외가 없다. 문제가 생기면 분명 융통 성을 발휘하면 빠르고 쉬울텐데 절 대 그렇게 하지 않고 정한 룰따라 처 음부터 빙 돌아 처리한다. 불자동차 출동 룰 매우 빠르나 필자 교회의 은 퇴 소방관 흥분이 없다. 차근차근. 불 도 철저하게 룰따라 끌 것 같다. 그 래서 그런지 얼마전 하키 팀 버스가 충돌해 15명 돌아가신 일은 정말 나 라 전체에 큰 일이며 우리 잊지말자 다시는… 하는 룰을 발동시켜 매우 길게 갈 것이다. 억지로지만 꽤 훈련된 필자도 가 끔 복장이 터지는데 피 따끈한 고향 사람들 마음 고생많다. 내 돈내고 내 가 왜… 인생 수업료이다. 한편 교통 사고때 상대방과 싸울 필요가 없다. 여긴 잘잘못을 떠나 내 차는 내 보험 회사가 고쳐주고, 사람이 다치면 나 라 의료 보험이 고쳐주고 차 사고로 일 못하면 세금 보고된 월급의 90% 이상을 SAAQ 에서 준다. 사고나도 고향 분들 파르르해질 필요 전혀없 다. 내가 잘못해 사고나면 500불로 땡! 내 잘못아니면 0불 ! 쌍방 잘못 이면 ? 이건 초등학교 퀴즈로 남긴다.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목 금 토: : 오후5시 낮 11시 ~~ 밤10시 밤 12시

인기 요리 아구찜

홍어탕수

광어탕수

냉채족발

인기 전골 광어

아구

흑염소

감자

곱창

외 다수

5240 Queen Mary (snowdon 지하철 앞) 전화:438-383-2233

오늘부터 편안하게 운전하시라. 더 잘되 사고 더 않날 것이다. 여기 이런 사고방식들 우리 고향과 참 다르다. 의료 보험 치아 보상은 절대 dental pain(치통)이어야 한다. 그런데 보험 가입전 고친 곳이 다시 아프면 않된 다. 애프터 써비스를 잘 못 받은 본 인 책임이란 룰이다. 또 조금 융통성이 있지만 치통은 발생 후 48시간내에 치과 치료를 받 는 것이 또 룰이다. 한편 치통의 정 의는 정상이 아닌 상태면 다 해당되 는 것도 룰이다. 아파도, 시려도, 잇 몸이 뭔가 답답해도 다 치통이다. 사 랑니는 완전 해당이다. 한 개 발치당 100불씩 추가된다. 의료보상 클레임 은 모두 보험사에 우선 신고 한 후 승인을 득하는 것이 룰인데 첫 방문 에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는 포 함되있다. 그러나 이외에 다른 검사 는 의사의 처방전을 근거로 보험사 의 사전 승인을 득하는 것이 룰이다. 한 40대 중년 분 워크인클리닉에 갔 다가 그 옆 종합병원 응급실로 직행, 모든 검사를 밤새 받은 적도 있다. 이 리 될 조짐에 필자와 함께 사전 승인 을 득하고 모든 근거를 때 맞춰 룰대 로 업데이트했으니 오케이. 한편 임신은 가입 후 출산 예정일 이 10개월이상 뒤가 되야한는 것이 룰이다. 또 최근 2명의 맹장 수술 치 료비 3만불이 사전 승인받고 처방 업 데이트 룰 따랐으니 오케이. 우리는 내 생각과 경험을 멈추고 룰을 잘 읽 어본 후 앞으로 벌어질 치료를 예상 해 최대 준비해 놓는 것이 절대 답이 다. 룰은 예외없이 안 변하니 그렇다. 연금 보험, 투자 계획등등 모두 다 똑 같다. 휴가철 의료 보험 룰있음을 잊 지말고 일 생기면 즉시 어드바이서 와 상의해 최대한 보상을 받도록 하 자. 이 자세 이곳 삶의 지혜인데 그 건 이 사회의 다른 것들도 모두 다 예 외없이 정한 룰대로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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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제1109호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아침에 땅콩버터? 살 빠지는 아침

사구체 신염 (Glomerulonephritis) 1.이 질병은 ? 사구체 신염 또는 신장염은신장의 사구체나 작은 혈관들의 염증을 특 징으로 갖은 일차성 또는 이차성의 면역매개성 콩팥질환으로 사구체란 신동맥에서 나온 모세혈관들이 실타 래처럼 뭉친 덩어리로 신동맥을 통 해 신장 속으로 들어온 혈액이 사구 체를 거치면서 물과 전해질 각종 노 폐물을 보우먼 주머니 속에 분비하 며 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세뇨관, 신우, 요로를 거쳐 방광에 저장되었 다가 요도를 따라 몸 밖으로 배출되 고 사구체의 염증, 사구체손상은 형 랙에서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걸 러내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사구 체신염은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만 성적인것과 갑자기 나타나는 급성 적인 것이 있다. 2. 종류는 ? 사구체신염의 종류는 다양하며 대 부분의 경우 인체 면역체계 이상으 로 인해 시구체가 손상받을 때 일어 나며 이러한 그벙 사구체신염의 자 가면역질환 종류로는 lgA 신장병증 을 포함하고 lgA 신장병증에 걸리 는 환자들은 대부분 젊은 성인이며 첫번째로 나타나는 증상은 독감이 나 후두염과 함께 나타나는 간헐적

인 혈요이며 혈뇨는 대개 호흡기 감 염 하루 이내에 나타나고 이는 후두 염이 선행한 지 약 10일 후까지 혈 뇨나 어두운 색의 소변이 나타나지 않는 연쇄상구균(사슬알균) 감염후 사구체신염등 다른 종류의 사구체 신염과는 반대의 양상을 띄며 이러 한 지연은 사구체 내에 축적되는 항 원- 항체 복합체를 형성하는 결과 와 일치하며 사구체의 급성 손상을 일으키고 연쇄상구균감염후사구체 신염은 대부분 5세 이상의 어린아 거 걸리고 만성 사구체신염은 일반 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이유로 수년 간 진행되고 알려진 원인으로는 말 라리아, 감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SLE, 루푸스) 있다. 3. 증상은 ? 때때로 사구체신염은 증상이 없 을 수고 있다. 혈뇨, 얼굴, 다리, 음낭의 부종, 피 로, 과민성, 콩팥 부근의 통증 때때로 사구신염은 만성 신부전으 로 이어질때까지 오랫동안 증상이 없 을 수 있고 만성 신부전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 피로, 식욕부진, 구역, 구토, 수면장애 건조함 및 가려움, 소 변량 감소, 드물기는 하지만 만성신 부전으로 진행 될 수 있다.

체중을 줄이려면 많은 노력과 인내, 용기가 필요하다. 새로운 음식을 먹어 봐야 하고 요리 방법도 바꿔야 한다. 하지만 패스트푸드를 줄이는 등 단 순한 변화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침식사 때 먹는 음식 도 그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 션닷컴'이 아침에 먹으면 식탐을 없 애 체중을 빨리 줄이는 데 도움이 되 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1. 아보카도 아침에 단백질이 풍부한 유제품이 나 통곡물과 함께 아보카도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아보카 도를 아침 식단에 추가하면 고지방, 고당분 음식을 대체하는 건강식이 된다. 통곡물 식빵에 달걀과 아보카 도를 넣은 아보카도 토스트나 달걀 스크램블에 넣어서 먹는 등 아보카 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있다. 2. 통곡물 오트밀 시판되는 아침 식사용 시리얼 중 에는 칼로리와 당분 함량이 높은 것

들이 많다. 하지만 오트밀과 같은 시리얼은 복 합 당분과 섬유질을 풍부하게 포함하 고 있다. 통곡물 오트밀 1인분에는 섬 유질이 5g이 들어있는데 한 끼 섬유 질 섭취량으로는 충분하며 오전 시 간 내내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물 도 좋지만 우유를 이용해 오트밀 요 리를 만들어 먹으면 약간의 단백질 과 비타민도 섭취할 수 있다. 3. 달걀과 토스트 달걀은 프라이나 스크램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요리해 먹을 수 있으며 영양 역시 풍부하다. 달걀 한 개에는 단백질 6g, 건강에 좋은 지방 5g이 들어있으며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흰 빵 대신 통곡물로 만든 토스트 는 영양소가 풍부해 아침에 먹으면 좋다. 통곡물 토스트와 달걀에 위에 서 언급한 아보카도나 토마토 등을 첨가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점 심때까지 배를 든든하게 한다.

4. 땅콩버터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지만 함유 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이런 단 점을 보완한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 는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하지만 그렇 지 않은 경우에는 많이 먹지만 않으 면 된다. 통곡물 빵에 땅콩버터를 곁 들여 먹으면 점심때까지 포만감을 유지시켜 오전부터 스낵을 먹는 일 을 방지한다. 5. 시금치 아침 식단에 채소를 추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시금치를 아 침에 먹으면 다이어트와 영양 섭취 면에서 놀라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금치 한 컵 분량에는 단백질 1g 과 비슷한 양의 섬유질이 들어있다. 시금치는 에너지를 오랫동안 유지시 키는 효과가 있다. 6. 그리스식 요구르트 연구에 따르면, 그리스식 요구르 트와 같은 포화지방과 당분 함량이 낮은 요구르트는 체중 감량에 큰 도 움이 된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7. 현미 현미는 백미보다 단백질과 비타민 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런 성 분은 에너지 증강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 를 높인다.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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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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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세균 가득 '휴대전화' 당뇨병 경고 받으면 해야 할 일 3 손 닦듯 닦아야

식탁에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 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휴대전화가 전 염성 세균의 통로 노릇을 할 수 있다 면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 화기를 자주 소독해야 하고, 식탁에 서 전화기를 만지작거리지 말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세상은 박테리아 천지지만 다행 히 대부분은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그 가운데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균 은 분명히 존재한다. 병원균이 신체 에 침투하는 경로는 대개 손이다. 세 균은 손에 들러붙었다가 우리가 귀 를 파고 코를 후빌 때, 그리고 식사 할 때 몸으로 들어온다.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꼼꼼히 손을 씻어야 하는 까닭이다. 여기서 휴대전화가 문제가 된다.

식사가 나오면 사진을 찍어 인스타 그램에 올려야 하고, 밥을 먹는 동안 에도 메시지를 주고받고, 뉴스를 검 색한다. 식사 전에 손을 아무리 깨끗 이 닦았더라도 수많은 이들의 손때 가 묻은 지하철 기둥, 버스 손잡이, 승강기 버튼을 만진 다음 바로 터치 했던 그 휴대전화를 만지면 아무 소 용이 없다. 따라서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는 손 을 씻는 것처럼 휴대전화를 닦는 데 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뉴욕 대학교에서 세균학과 병리학 을 가르치는 필립 티에르노 교수는 매일 소독약을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무로 된 케이스를 씌운 경우라면 더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박테리아는 금속, 유리, 딱딱한 플라스틱보다 고 무에 훨씬 쉽게 들러붙기 때문이다. 전화기를 소독할 때는 전원을 끄 고, 충전 포트나 여타 구멍으로 액 체가 들어가지 않도록 소독약을 직 접 뿌리는 대신 부드러운 천에 적셔 사용하는 게 좋다. 소독이 귀찮거나, 여의치 않은 상황 이라면 전화기를 호주머니에 넣으면 된다. 그다음 손을 깨끗이 씻고 식사 에 집중하는 것, 그게 전문가들이 권 하는 최선의 방책이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정상 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음식 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 수치가 1데시리터당 100밀리 그램 미만이고, 경구 당 부하 검사 2 시간 후의 혈당 수치가 140밀리그램 미만일 때를 말한다. 혈당 검사에서 정상 혈당의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 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 높지 않은 경우를 당뇨병 전 단계 혹은 당뇨병 전증이라고 한다. 이는 정상 상태가 아니며 곧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 는 고위험 군이라는 뜻이다. 당뇨병 전증이 있으면 향후 당뇨 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정상인에 비 해 3~5배는 더 높다. 당뇨병 전증일 때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당뇨병 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이요법과 더 불어 규칙적인 운동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프리벤션닷컴'이 당뇨병 전증을 개 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체 활동 방 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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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에서 활동 늘리기 운동의 범위를 일상생활로 확장시 키는 것도 당뇨병 전증을 개선하는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하루 종일 앉아있는 시간 이 길면 건강에 유해하다는 연구 결 과가 있다.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 해서는 일상생활을 좀 더 활동적으 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다 이아비티즈 케어(Diabetes Care)'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 식사 후 5시간 연달아 앉아 보 내는 사람은 20분마다 한 번씩 일어 서는 사람보다 혈당 수치가 24% 높 다. 즉, 앉아서 근무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앉아있는 것 보단 한 번씩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사소한 움직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2. 10분 집중 운동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 연 구팀이 미국심장협회(AHA) 총회에 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짧지만 강

도 높은 폭발적인 운동도 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10분간 격렬하게 운동하 는 그룹과 30분간 중간 강도의 운동 을 하도록 한 그룹으로 나눠 3달간 관찰한 결과, 10분간 강도 높은 운 동을 한 그룹이 건강한 신체 상태를 회복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들은 나 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많이 떨 어졌고, 헤모글로빈 수치도 보다 정 상에 가까워졌다. 단시간 격렬한 운 동을 하는 그룹은 장시간 중간 강도 운동을 하는 그룹보다 좀 더 꾸준히 운동을 유지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에 할 애할 시간을 내기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3. 근력 운동 병행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뇨병 전증이 있는 사람이 유 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을 반 드시 병행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의 학협회보(JAMA)'에 실린 연구 결과 에 따르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 행하는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만 한 사람들보다 혈당 수치가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근력 운동은 주 2회 정도면 적당 하다. 가슴, 복부, 팔, 다리 등 전신의 근력을 골고루 기를 수 있는 운동 방 법을 7~8가지 정도 택한 다음 10~12 세트 정도씩 반복하면 충분한 근력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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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09호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월드컵서 전범기 이제 그만" 안현모, ‘나치기=욱일기’전 세계에 알린다 서 교수는 이날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에 맞춰 ‘일본의 전범기 사 용 은 중단되어야 합니 다’라 는 제목의 2분짜 리 영어((https://youtu. be/b6mXHaC1YgY), 한 국어(https://youtu.be/ lZ7nGfWONzs)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영상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 심이 집중되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전부 터 축구가 아닌 다른 이유 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 적하면서 시작한다. 여기서 다른 이유란 국 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범기를 활 용한 응원 사진을, 러시아 월드컵을 주제로 한 뮤직 최근 북미정상회담 통역으로 화제 를 모은 안현모 전 기자가 전범기 퇴 치 캠페인에 나선다.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 쳐온 서경덕 교수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일에 맞춰 ‘전범기 응 원 퇴치 영상’을 동영상 공유 사이 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 고 14일 밝혔다.

비디오에는 전범기 복장을 사용했다 가 한국 네티즌들의 항의를 받고 교 체 내지 삭제한 사실을 말한다. 영상은 “이는 곧 FIFA도 전범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 으로, 전범기는 나치의 상징인 하켄 크로이츠와 같은 의미를 가진 깃발” 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은 하켄크로이츠의 사

용을 법적으로 금지해 엄격히 대응 했지만, 일본은 종전 후 전범기를 다 시 자위대의 공식 깃발로 사용하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에서 지속해서 전범기 디자인을 활 용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축구”라고 설명한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브라 질 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 유니폼 에 전범기 형상이 들어가 있었고, 일 본 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 역시 전 범기 디자인을 사용했다. 특히 2017 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에서 전범기 응원이 문제가 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해당 팀에 게 1만5000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 도 했다. 영상은 “하지만 침략 전쟁 에 대한 죄의식이 없는 일본 정부의 대응과 전범기의 숨은 의미를 모르 는 사람들로 인해 아직도 축구경기 장에는 전범기가 휘날리고 있다"며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 장을 넘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전범 기가 다시는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 고 주장하며 마무리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월드 컵 때마다 등장하는 전범기 응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특히 ‘나치기=욱일 기’가 같은 의미라는 것을 전 세계 축 구팬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영상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외국인들에게 영어 영상을 통해 전 범기의 의미를 널리 전하는 것도 중 요하지만, 한국어 영상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전범기에 대해 더 잘 아 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두 영상에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한 안현모는 “이런 의미 있는 영 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며 하루빨리 전 세계에 더 이상 의 전범기가 사용되지 않길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전 세계 주요 언 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으로 영상을 보냈고, 각 나라에 퍼져있는 유학생들 및 재외 교포 3, 4세의 도 움으로 전 세계 젊은 층에 널리 전 파 중이다. 또한 이 영상은 유튜브뿐 만 아니라 나라별 유명 동영상 사이 트에도 올려져 있으며 특히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과 같이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으로도 널 리 홍보 중이다.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참빛장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731-2798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514)989-2094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482-4956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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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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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09 Fri.,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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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1109호 2018년 6월 15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Tae E . Lee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과기협 청년모임 나동규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오타와 한인 축구팀 송재리

(613)400-8149 (613)724-1570 (613)230-5500 (613)825-5203 (613)415-6029 (613)795-8895 (613)729-0965 (613)558-5138 (613)265-8571 (613)890-9307 (514)585-0904 (647)263-9137 (613)452-2997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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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한국문화원 공모전시 <그대 그리움에 말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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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화가, 신맹호 대사, 오순실 화가(오른쪽) ▲오순실 화가, 김용섭 문화원장, 이경아 화가(오른쪽)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은 2018년 6월7일부터 6월29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제1회 공모전인 <그대 그리움 에 말 걸기–한국 민속화로 표현된 우리 그리움의 모습들>展을 개최한다. 'Call for Artist 2018'의 첫 번 전시는 2016년 9월 28일 개원한 캐나다한국문화 원이 2016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순실과 이경아 화가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그 리움”을 전한다. 김용섭 원장은 부임 이후 첫 번째로 개 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로부터 서민 들의 일상 생활양식과 관습을 가장 한국 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온 “민화” 라는 예술 형식을 빌려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 담긴 전시회를 개최 함으로써 그동 안 문화원에서 소개하지 않은 한국미술 의 또 다른 면모인 전통미술이 갖는 서민 들의 서정성을 현지 캐나다인들과 공유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대 그리움에 말 걸기–한국 민속화 로 표현된 우리 그리움의 모습들> 개막 리셉션은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축사, 오순실 화가와 이경아 화가의 인사, 전시 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순실 화가는 그림을 통해 가구를 통 해 우리들 마음속에 '엄마에 대한 추억'을 간직했음 한다고 전했고, 이경아 화가는 작품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 고 전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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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09 15, 2018 No. 1109 June Fri., June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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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Special Dinner Event for Korean-Canadian Multicultural Families 주캐나다 대사관,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 모임"개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신맹호)은 5월 17일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2018년도 상반기 오 타와 지역 '방한 캐나다인 영어강사(이하 방 한영어강사)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카한협회, 방한영어강사 모임 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을 비롯한 방한 영어강사, 대사관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방한영어강사 모임은 참석자 소개, 한국홍 보 동영상 상영, 문화원 소개, 전시작품 관 람, 한식 체험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었 으며,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양한 아이디 어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한국에서의 경험 공유 및 방한영어강사 모임 활성화 방안 등에 대 하여 논의했다. 방한영어강사 대표(Elise Martin) 및 대사 관 직원(Michel Legault) 공동사회로 진행 된 모임은, 방한영어강사 상호간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방한영어강사들이 보다 자발 적이고 흥미있는 모임이 되기 위한 노력 필 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해 준데 대한 감사, 대사관 직원,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에 대한 사회자의 간단한 소 개로 시작됐다 이어서 한국의 문화와 관광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지난해 문화원의 주요 행 사동영상 시청 및 금년도 주요 행사계획 등

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현재 전시중인 방혜 자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치킨, 김밥, 한과, 김치 등 간단한 한 국 대표음식을 시식하면서 참석자 상호간 네 트워킹과 함께 한국에서의 경험 공유 및 방한 영어강사 모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 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 장소는 대사관이 아닌 한국 문화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보다 친근한 분위기에서 한국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도 방 한영어강사들이 한국문화원 공간을 계속 사 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K-Story, 학교방문 프로그램 등 문화원의 다양한 행사내용과 문화원의 장 비 대여 가능여부 등에 대하여 문의를 하였으 며 일부 참석자들은 방한영어강사 모임에 더 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아울러 일부 대학생들과 한국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은 방한영어강사에 대한 정보와 정 부초청장학생 신청방법 등에 대한 문의했다. 행사를 마치고 주캐나다 대사관의 김장회 총영사는 “앞으로도 방한영어강사 모임이 자 율적으로 운영되고 보다 주된 참석자인 방한 영어강사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행사 등이 개최되도록 대사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reetings! The Korean Embassy and the Korean Community Association of Ottawa (KCAO) are co-hosting a special dinner for multicultural families. It would be a great opportunity to get acquainted with other multicultural families, and to find out what’s going on in the Korean community in Ottawa. It is a kid friendly event so please come as a family. Please kindly RSVP by Wednesday, June 20th at canada@mofa.go.kr. We look forward to seeing you there! ◆Date and Venue Thursday, June 28th, 18:00-20:30 Embassy of the Republic ofKorea (150 Boteler Street, Ottawa) ◆Program Part 1: 18:00-18:30 Registration &Cocktails PromotionalVideo of Korea Remarks by the Ambassador Remarks by the KCAO President Part 2: 18:30-20:30 A Toast to Participating Members Networking Dinner Family Talent Show Discussion on Ways to Engage with the Korean Community Closing Statements ◆Co-organized by the Korean Embassy & K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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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제1109호 2018년 2018년 6월 6월 15일 15일 (금요일) (금요일) 제1109호

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 선교사 후손과 캐나다 선교사 내한 130주년 기념사업 추진방안 논의 신 대사는 6월 7일 던칸 맥레이 선교사의 조카손자인 Derek MacLeod씨와 면담에서 캐나다 선교사 내한 130 주년 기념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후손들의 많은 관심 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MacLeod씨는 한국 정부를 대 표하여 캐나다 대사관에서 선교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 손에게까지 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하

최정수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이사장은 5월 12일 한국에서 진행된 연세대학교 창립 133주년 기념식에서 연세사회봉사상 "진리"를 수 여받았다. 연세대학교 연세사회봉사상은 연세대학교 교육이념인 진 리와 자유를 바탕으로“연세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적극 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들에게 주어진다. 최정수 이사장은 "먼저 부족한 저를 추천해주신분과 저를 격려해 주시고 함께 일했던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상을 바칩니다. 인 생의 마지막 쿼터에 서있는 제가 미력이마나 좀더 나은 세상을 향 해 최선을 다하려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연세사회봉사상 "진리"를 수여받는 최정수 이사장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내한 캐나다 선교사 130주년 기념사업의 첫걸음으로 에이비슨 선교사, 맥레이 선교사 후손과 각각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맹호 대사는 6월 1일 Kathleen Anne Black 여사(3대, 에이비슨 박사의 친손녀이자 더글라스 에이비슨의 딸) 일 행을 관저로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 의료시 스템을 근대화하는 토대를 마련한 에이비슨 박사의 기여 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3대가 한 자리에 모인 에이비 슨 박사의 후손들은 조상의 업적이 양국의 후대에 걸쳐 길이 기억되고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대사관을 통해 한국 정부 초청 방한, 내한 캐나다 선교사 13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와 강연에 참여함으로써 이에 조금이나마 기 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타와대학에서 초파리를 연구하는 김우재 교수가 <김우재의 초파리 사생활

오타와 교민들의 자존감을 세워준 김미경 강사는 오타와 일정을 마친후 토론

엿보기>를 출간했다. <김우재의 초파리 사 생활 엿보기>는 딴지일보 원종우 논설위원 과 공저로, 과학전문팟캐스트 <과학하고 앉 아있네>와 더불어 진행한 과학 토크쇼를 책 에 담았다. <김우재의 초파리 사생활 엿보기>에는 김 우재 교수의 생물학에 대한 애정과 초파리 연구에 관한 소개와 더불어 초파리 연구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가득 담겨있으며, 방송 현 장을 보듯 술술 읽혀지고, 과학을 좀 더 우리 의 삶 곁으로 다가오게하는 책이다. ▷사진: 김우재 교수

토, 뉴욕, 워싱턴, 뉴저지를 커쳐 시카고 강연 을 마친 상태이다. 오타와 강연후 유학생과 함께 오타와에 머무 는 주부는 "오타와에서 김미경 강사의 강의를 듣게 되어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다 른 사람의 말에 크게 웃고, 또 가슴 깊은 공감 으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 를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엄마로서 아이의 자 존감 회복을 위해 오래 노력하신 힘든 이야기 까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이야기 들으 ▷사진: 김미경 강사와 엄경자 오타와 강연 며 제가 우선 변하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한 두 번째 최고령 참석자와 기념촬영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족저근막염 최근에는 발바닥이 아파서 걷기가 힘들다는 말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이들 하는데 발 바닥 통증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단단한 막으로서 발바 닥 아래를 길게 연결하고 있는 탄력있는 구조 물이다. 보행 시 스프링 역할을 하여 충격을 흡수하거나 발의 아치 모양을 유지해주는 역 할을 한다. 발 종골의 족저근막 부착부에 염 증이 생겨서 발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 환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병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인데 이 족저근막 염은 족저지방층의 두께가 감소해서 나타나 기도 하고 종골극(Heel Spur)이라 부르는 뼈 가시로 인해서 생기기도 하고 노화에 따라 아 무 이유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대인의 생활을 보면 족저근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습관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평소 운 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은 양의 운 동을 하거나, 마라톤이나 등산처럼 장시간의 운동을 지속한 경우, 바닥이 딱딱한 신발이나 하이힐을 오래 신는 경우,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배구, 에어로빅 등)을 한 경 우,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인한 체중부하, 장 시간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의 운전 등 족저근 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면 염증이 발

면서, 현재 노바스코샤, 캘거리, 피터보로 등에 살고 있는 맥레이 선교사의 손녀, 고손들을 소개했다. 한편, MacLeod씨는 어머니 Pamela MacLeod가 한국전 당시 간호사로 참전하였으며, 1993년에 재방한 사업에 초 청받아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을 방문했었다고 하면서, 130 년 전 캐나다 선교사로부터 시작된 뿌리깊은 한-캐 우정 의 역사가 한국전 참전 용사에 이어, 이들의 후손에 까지 길이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8년은 캐나다 선교사가 한국땅에 첫발을 디딘지 130 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대사관은 한국문화원, 토론토 캐나다 선교사 전시관과 공동으로 올 가을 <내한 캐나다 선교사 13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및 후손 강연>을 오타 와와 노바스코샤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MacRae 선교사의 딸 Helen MacRae가 저술한 아버지의 전기를 보여주는 신맹호 대사와 김장회 총영사

생하게 된다. 아무래도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 여 발바닥이 힘들다고 비명을 지르는 병이라 고도 비유할 수 있다. 자고 일어나서 첫발을 내딛거나, 한참 의자 에 앉아 있다가 걸으면 발바닥의 발뒤꿈치 부 분에 통증이 생기는 게 대표적인 증상인데 무 릎 뒤쪽과 종아리 윗부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다만, 발바닥이 아프다고 모두 족저근막 염은 아닌데 신경포착 증후군, 발뒤꿈치 뼈의 피로 골절, 테니스 레그라고 부르는 장딴지근 파열과는 잘 감별해야 하니 가까운 의원, 한 의원에서 초기 상담이 필요하다. 이 족저근막염을 치료할 때는 환자분에게 좋 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함께 있다고 말씀 드린 다. 좋은 소식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는 자한성(self-limiting) 질환 이라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좋아지기까지 약 6~18개월 장기간의 시간을 요한다는 점이다. 한의원의 치료는 이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씀 드린다. 한방적 치 료는 침치료를 주로 하고, 상황에 따라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염증을 빠르게 소실시키고 자가 회복기전을 극대화 해 후유증 없이 회복하도 록 할 수 있다. 또, 정확한 원인과 통증부위를 진단해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도록 해 재발 방지를 예방하고 있다.

족저근막염에 있어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 기가 되지 않도록 생활에서의 주의사항이 특 히 중요하다. 바닥이 딱딱한 신발 및 깔창을 피하고 하이힐은 신지 않으며 무리한 운동이 나 장시간의 보행을 삼가야 한다. 통증이 생길 경우 아이스 팩과 마사지가 도움이 되는데 의 자에 앉은 상태에서 음료수 캔을 차갑게 해서 발바닥으로 밟고 굴리기를 하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으니 특히 기억해두면 좋다. 그리고 안쪽 발등과 발바닥 사이 경계선에서 움푹 파인 곳에 있는 ‘연곡(然谷)’혈과 종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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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타 와

에 힘을 줬을 때 근육이 갈라져 움푹 파인 곳에 있는 ‘승산(承山)’혈을 꾸준히 지압해줘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특성상 쉽게 낫지는 않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초기에 통증이 적고 생활에 불편감이 적다고 방치하면 향후 장기간 심한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 질환이니 반드시 초기에 치료해야 하 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한의사와 상담을 받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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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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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09 No. 1109June Fri., 15, June2018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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