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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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9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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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우린 지금 새 날의 새벽에 있다”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 주재 “새날이 뭘 갖다줄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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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 유엔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지금 새 날의 새벽에 있다” 며 북한의 비핵화 행동을 촉구했다. 다음달 평양 방문을 앞두고, 전세계 가 모인 유엔총회에서 북한을 향해 ‘제재로 인한 고립’과 ‘밝은 미래’ 중 어디로 갈 것인지 선택하라고 거듭 압박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 부에서 북한을 주제로 안전보장이사 회(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주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머리발언에서 “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막 으려는 과거의 외교적 노력들은 성 공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그러 나 지금 우리는 새 날의 새벽에 있 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압박 작 전을 주도해 중대한 외교적 돌파구 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 을 지키면 북한과 북한 국민 앞에 훨 씬 밝은 미래가 놓여 있고 미국이 그 미래를 앞당기는 최전선이 될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는 그 시간이 가능한 한 빨리 오길 바란다”며 “북한의 평화와 밝은 미 래를 향한 길은 오직 외교와 비핵화

은 “폼페이오 장관의 말대로 우리 는 정말로 북한의 비핵화라는 도전 과 관련해 새 날의 새벽에 있다”고 호응했다. 강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앞으로 몇 주, 몇 달이 지나면 항구적으로 평화로운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라 는 공동의 목표에 훨씬 가까워질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외교장 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를 통해서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북한이 다른 길을 선택하 면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고립과 압 력에 이를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안보리 결의 2397 호에 따라 올해 대북 정제유 공급량 을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했으나 ‘ 선박 대 선박’ 환적 방식 등으로 이 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구 체적으로 적시했다. 그러면서 “안보 리 결의안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실현할 때 까지 반드시 강력하게 지속돼야 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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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거듭 “우리는 새 날의 새벽에 있지만 아직 그 날이 어떤 것을 가져다줄지는 모른다”며 “하지만 외교에서의 현재 돌파구가 북한의 더 밝은 미래와 우리 모두의 더 안전한 세계를 가져다주기를 희 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달 평양 방 문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 게 다음달 평양 가서 김정은 위원장 을 만나서 그 과정(비핵화)을 촉진 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해, 김 위원 장과의 면담 계획이 있음을 좀더 명 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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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 는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요구했 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대북 압박이 목표는 아니라는 게 중국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부응할 경우 제재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한 안보리 결의안 규정을 적절한 때 북한에 적용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 관도 “대북 제재가 집단적인 처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제재를 강화하는 것은 북한의 인도적 위기를 낳을 뿐” 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이날 회의 이후 성명을 내고 폼페이 오 장관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4 개항에 대해 진전을 위해 평양을 방 문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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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캐나다 정·재계, 'NAFTA 강경론' 트뤼도 총리에 불만…합의 도출 압박↑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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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통 www.cine-asie.ca 캐나다 재계 및 정계가 쥐스탱 트 뤼도 캐나다 총리에 대해 북미자유 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합의 압박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고 18 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와는 나프타 개정안 합의안 타결에 성공한 미국은 엔리케 페냐

제2의 방탄소년단? 글로벌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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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 인먼트가 세계 음악시장의 주인공이 될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오디 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빅 히트 글로벌 오디션’ 공고를 게재하 고, 오디션 개최 소식을 알렸다. '빅히트 글로벌 오디션’은 오는 10 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10월 13일 미국 애틀랜타와 캐나다 토론 토, 10월 20일 미국 뉴욕을 거쳐 11 월 4일 홍콩까지 총 6개 도시에서 열 린다. 이번 오디션은 보컬, 랩, 댄스, 연기, 모델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 행되며, 1998년 이후 출생자로 남자 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한편 자세 한 사항은 빅히트 오디션 공식 홈페 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퇴임하는 11 월 말 전에 협상을 완결 짓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국이 서명할 수 있 는 최종 합의안을 10월 1일까지 도 출해내야 한다. 미국과의 합의 데드라인이 얼마 남 지 않은 가운데, 크리스티아 프리랜 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19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 표와 다시 만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나프타) 개정 합의를 새롭 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일부 이슈에 대해 상당한 이견을 보인 상태로, 트뤼도 총리는 필요하다면 타결 없이 협상 테이블 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보인 상 황. 프리랜드 장관 역시 이날 기자들 에게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반 드시 타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

상에 임하면 결국은 최대 비용을 지 불할 수밖에 없게 된다”면서 트뤼도 총리의 강경론을 지지했다. 하지만 매체는 이러한 강경론에 캐 나다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점 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비즈니스위원회 존 맨리 회 장은 “’나쁜 합의를 도출하는 것보다 협상 결렬이 낫다’는 강경한 발언의 문제는 ‘나쁜 합의’라는 것이 보는 사람의 생각에 달린 것이라는 점”이 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나프타보다 더 나은 합 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믿 는 사람들은 망상에 사로잡힌 것”이 라면서 “(개정 합의는 기존에서) 일 부 내용을 없애려는 것에 불과하다” 고 덧붙였다.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자 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온타리오주

총리 더그 포드도 19일 캐나다 협 상 관계자들과 만나 우려를 전달 할 예정이다. 앞서 짐 윌슨 온타리오 무역장관은 “캐나다 정부가 합의를 원치 않는다 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직접 가서 ‘합의안을 도출하는 게 좋을 것’이라 고 강력히 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집권여당인 자유당은 온 타리오에서 선전하지 못하면 내년 10월에 있을 연방총선거에서 승리 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온타리오주 의원들의 목소리에도 힘 이 실릴 전망이다. 통신은 미 의회가 캐나다를 제외 한 나프타 합의를 꺼릴 것이란 믿음 에 트뤼도 총리가 의지하고 있지만, 캐나다 내부에서는 이점 역시 굉장 히 위험한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청, 새 이민자 중 61.8%가 아시아 국가 출신

연방정부가 여성과 이민자 등 상 대적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를 공 언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통계청 이 여성과 이민자 통계를 별도 로 보여주는 전용 페이지(www. statcan.gc.ca/eng/topics-start/

gender_diversity_and_inclusion) 를 오픈했다. 연방통계청은 '성, 다양성 그리고 통합(GENDER, DIVERSITY AND INCLUSION)'이라는 타이틀로 여성 과 이민자 관련 별도 통계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우선 처음으로 요약된 성 관련 통 계를 보면, 올 8월 기준으로 캐나다 여성의 61.5%가 노동시장에 참여했 다. 남성의 69.3%와 비교됐다. 2017년 말 기준, 캐나다에서 관리자 직책에 고용된 여성은 총 59만 3400 명으로 남성의 112만 3900몀에 절반 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에 다니 는 학생의 56.4%가 여성으로 남성 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민자 관련해서는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랜딩한 새 이민자 수

는 총 121만 2075명이었다. 이들 새 이민자 중 61.8%가 아시 아 출신이었다. 그 뒤를 13.4%로 아 프리카 이민자가 차지했다. 5명의 캐나다 어린이 중 2명은 이 민자 배경을 갖고 있었다. 그 의미는 외국 출생이거나, 부모 중 최소 한 명 은 외국 출생자라는 뜻이다. 언어와 관련 2016년도 인구센서스 에서, 캐나다인의 19.4%가 가정에서 2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한다고 답 해, 2011년의 17.5%보다 높아졌다. 장애와 관련해, 15세 이상 인구 7 명 중 1명이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 25-64세의 장애인 중 49%는 고용 상태라고 답을 해 같은 연령대의 비 장애인 79%에 비해 낮은 수준 을 기록했다. 민족문화와 관련해 250개의 각기 다른 민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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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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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학위까지 받으면 월급을 더 받을까?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오타와에 불어닥친 토네이도

여성 박사학위 소득 10% 높아져 이공계 학사나 석사나 소득 유사 인문계 MBA는 학사와 차이 커져 학사까지 받고 직업전선에 뛰어 들 것인지, 아니면 석박사 학위까지 받 으면 경제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에 대해 연방통 계청이 해답을 내놓았다. 연방통계청은 2016년 인구센서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위가 어떻게 보상을 주는가?'라는 분석 자료를 26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학사 학위를 가 진 상대보다, 여성의 경우 13%, 그 리고 남성의 경우 11% 더 높은 소 득을 올렸다. 이는 같은 분야에 연간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30-59세 노동 자의 임금을 비교해서 나온 결과다. 또 박사 학위자 여성은 석사 학위 자 여성에 비해 10%를, 그리고 남성 은 5%를 더 벌었다. 그러나 결과는 전공 분야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은 과학, 기 술, 엔지니어링, 수학, 그리고 컴퓨터 과학 같은 이공계(STEM)와 비즈니 스, 보건, 인문, 예술, 사회과학, 그리

고 교육 등의 인문계(BHASE)로 나 누어 연구를 했다. 2016년에, 학사와 석사 학위자의 연간 풀타임 근로자 중 4분의 3 이상 이 인문계 전공자였다. 반대로 박사 학위자의 58%는 이공계 전공자였다. 학사 학위자의 경우 대체적으로 이 공계가 인문계보다 더 소득이 높았 다. 그러나 석사의 경우는 두 그룹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석사 수준의 노동자 임금에서는 인문계도 이공계와 같은 소득효과가 나타난다 는 해석이다. 인문계의 석사 학위 남 성은 학사 학위 남성들보다 17%나 높은 경제적 이익을 챙겼다. 같은 조 건의 여성은 14%나 높았다. 반대로 이공계 석사는 학사 학위자 에 비해 경제 이익이 크지 않았다. 여 성은 석사와 학사의 차이가 6%였는 데 반해, 남성은 고작 1%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 인문계 전공 중 석사학위를 받았을 때 경제적 보상이 제일 큰 분야는 경

영대학원으로 가장 흔한 석사 학 위자를 배출하는 분야로 꼽혔다. 우선 MBA를 받은 남성과 여성은 같은 전공의 학사 학위자에 비해 25% 이상 소득이 높았다. 그러나 어떤 직업을 가졌느냐 에 따라서 전공이 기여하는 정도 도 달라졌는데, MBA 전공자가 고 위 경영자나 특별 경영자 직위를 맡는 비율은 38%로 학사 학위자 24%보다 높았다. 이런 현상은 사 회행동과학 연구 전공자에서도 비 슷하게 나타났다. 석사 학위 여성 은 학사 학위 여성보다 19%나 소 득이 높았다. 박사 학위 여성은 석 사 학위 여성보다 21%나 더 높아 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엔지니어링이나 컴퓨터 과학 분야는 학사학위자나 석사학 위자나 수입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공계 전공자의 임금 격차는 석사냐 박사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그 규모는 13%에 달했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시속 200km 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연 달아 불어 주민 수십만 명이 피해를 겪 었다. 부상자는 40명을 넘으며 주택 수 십 채도 파괴됐다. 첫 토네이도는 21일 오후 4시께 오 타와에서 서쪽으로 40km 떨어진 던 로빈(Dunrobin)에서 시작돼 오타와강 을 넘어 가티노 지역의 몽블루(MontBleu)로 이동했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 때 분 바람의 속도가 265km에 달했 다고 전했다. 또 다른 토네이도는 웨 스트 헌트 클럽과 그린뱅크 로드를 강타했다. 캐나다 환경부가 측정한 두 번째 토네이도 바람의 속도도 220km 에 육박했다. 예고 없이 닥친 토네이도 때문에 아 파트와 단독 주택 수십 채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말 그대로 공중분해 돼 빈터만 남은 집도 여러 채 발생했다. 해당 지역의 전기도 대부분 끊겨 주민 20여만 명이 전기 없 이 가을의 첫날을 맞이했다.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워낙 피해

가 심하고 지역이 넓어 토네이도가 지나간 이틀 후인 23일 오후 5시에 도 주민 7만여 명이 정전 사태를 겪 고 있다. 오타와시장은 교통 신호등 400개 등 지역 내 전기 공급이 원활 하지 못하다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 니면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주민들 에게 당부했다. 영어권 학교도 휴교 령을 내려 학생들의 등교를 막았다. 반면 프랑스어권 학교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연방정부는 정상 근무일인 24일에 도 관공서가 모여있는 오타와-가티 노(Ottawa-Gatineau) 지역의 복구 가 늦어지면서 자택에서 근무하라 고 지시했다. 한편 최근 도입된 휴대전화 재난 정보 안내 서비스 덕에 피해가 줄었 다는 시민의 증언도 있었다. 한 주민 은 쇼핑 중 휴대전화로 첫 재난정보 안내가 왔을 때 별 신경을 쓰지 않 았지만 세 번째 같은 경고문이 발송 되자 집에 남아있던 아이들의 안부 가 걱정돼 전화를 걸었다. 뒤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은 아빠가 서둘러 집 안으로 대피하라고 알려준 덕분 에 아무 곳도 다치지 않았다며 재난 정보 안내 서비스 덕을 톡톡히 봤다 고 칭찬했다.


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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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회 캐나다 동부 지역(퀘벡) 한인학교 협회 교사 연수회

제목:�21 세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한국어 교육 연구 동향과 방향"�

김미송 박사, C.V.

2918�년 10 월�13 일(토���

학사: 한국대학

시간: 오후 1 시- 3 시

석사: Univ. of New Mexico

.

박사: McGill Univ. (2008)

강사: 김미송 교수, Western Univ.

교수: Nanyang Techn. Univ., Singapore (2009-2013)

교수: Western Univ.,On.,Canada (2013- )

장소:��몬트리올�한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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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캐나다�동부지역/퀘벡�한국학교협회,�몬트리올�한인학교�

연락처:�이채화,�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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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재외동포재단,�몬트리올�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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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몬트리올 세월호 기억달리기 지난 9월 23일 (일) 몬트리올 다 운타운 일대에서 열린 Rock and Roll 마라톤 대회에 한인 청년들이 참가하여 세월호 기억달리기 행사( 주최: 세월호를 기억하는 몬트리올 사람들)를 가졌다. 몬트리올 세월호 기억달리기 행 사는 2016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로 세번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 여인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진실을 인양하라”는 마음의 크기는 줄어들 지 않았다.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에서는 푸 른 하늘,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연 일 기분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평화를 약속하고 북쪽의 송이버섯을 남쪽의 이산가 족들에게 선물한다고 한다. 불과 1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할수 없었던 이런 영화같은 현실이 이루어질수 있었던 이유는 말할것도 없이 촛불 항쟁을 통한 적폐청산일 것이다. 그 리고 그 촛불들을 모이게 하고 박근 혜 정권 균열을 가져온 시작은 세월 호 참사이다. 현재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사 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더불어 진행하고 있 고,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전면 재조사를 촉구하는 국민대회를 오

는 10월 13일 광화문 416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416 가족협의회에 따르면 2년 안에 모든 진실을 밝히 기 위해서는 검찰에 세월호 참사 전 담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사회적참 사특별조사휘원회와 긴밀히 공조해 야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특조위는 수사권이 없어서 책임자를 기소하 는 절차가 매우 어렵고, 특검요구권 과 검찰고발권이 있지만 이 또한 까 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재해나 사고로 가족을 잃 은 분들은 명절이 달갑지 않다고한 다. 특히나 그것의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채 몇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을 것이다. 남은 사람들이 할수 있는 일은 기억 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일이다. 그래 야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 할수 있다. ‘새로운 정부가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무관심하기 보 다는 유가족을 응원하고 관심을 가 져야할 때이다. *세월호 참사 전면 재조사, 재수사 촉구! [국민선언]에 함께해주세요. - www.bit.ly/국민선언참여 - 10월 7일 (일) 까지 진행 - 10월 13일 (토) 국민대회에서 결 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참사 특별조 사위원회에 전달

커 뮤 니 티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캐나다 경제자유도 10점 만점에 7.98점으로 10위 캐나다가 정부 규모보다 건전한 자 금과 공평한 규정으로 인해 세계에 서 가장 높은 경제자유도를 가능케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보수 연구기 관인 프레이져연구소가 25일 발표 한 2016년 기준 경제자유도 보고서 에 따르면 캐나다는 총 162개 국가 중 10위권에 들었다. 10점 만점으로 7.98 점을 기록했다. 평가 영역은 크게 5개로 나뉘어졌는데, 정부 규모, 사 법시스템과 자산권리, 건전한 자금, 국제교역 자유도, 그리고 규정이다. 캐나다는 정부 규모에서는 6.02점으 로 평균 등수 이하인 108위를 기록했 다. 또 국제교역 자유도도 7.93점으 로 43위로 중상 정도의 성적을 거두 었다. 하지만 규정에서는 8.51점으로 7위를 차지했고, 사법시스템과 자산

권리에서는 7.88점으로 13위, 그리고 건전한 자금에서 9.58점으로 18위를 차지하며 오스트레일리아와 공동 10 위로 10위권에 안착했다. 규정과 관련해 3개 항목으롷 나뉘 어졌는데, 캐나다는 신용시장 규정 에서 9.71점으로 17위, 노동시장 규 정에서 8.18점으로 13위, 그리고 비 즈니스 규정에서는 7.65점으로 31위 를 각각 기록했다. 북미의 이웃국가로 제도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비교가 되는 미국은 전 체 평점이 8.03으로 6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정부 규모에서 86위, 사법시 스템과 자산권리에서 20위, 건전한 자금에서 3위, 국제교역 자유도에서 56위, 그리고 규정에서 5위를 차지 하는 등 캐나다와 비슷한 양상을 보 였다. 규정에서 미국은 노동시장 규 정에서 3위를 차지했다. 프레이져 연구소는 캐나다가 점차 미국에 경제자유도가 떨이지며 격차 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 잉로 높아지는 세금과 증가하는 규정 때 문이라고 이번 연구세 참여한 워커 연구소의 소장 맥마흔 마이클 박사 가 주장했다. 한국은 전체 평점에서 7.53점으로 35위로 가장 자유로운 국가 42개국 안에 들었다. 5개 영역에서 정부 규

모는 69위, 사법시스템과 자산권리 는 34위, 건전한 자금은 16위, 국제 교역 자유도는 62위, 그리고 규정은 71위로 캐나다와 미국과 비교가 됐 다. 특히 노동시장 규정은 4.82점으 로 143위로 거의 바닥에 가까웠다. 반면 비즈니스 규정은 32위로 전체 성적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이번 보고서에서 홍콩이 1위를 차 지하고 싱가포르가 2위, 그리고 뉴 질랜드, 스위스, 아일랜드 순이었다. 캐나다는 1980년 4위를 차지한 이 후 1990년 6위로, 2000년에는 7위로 낮아지고 2005년에는 9위까지 하락 했다가 2010년 6위로 회복했다. 하지 만 2015년 12위로 내려 앉은 후 올해 다시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국은 1980년 48위로 시작해, 1990년 34위까지 올라갔다. 2000년 53위로, 그리고 2005년 33위로 오른 후 2010년 26위까지 회복한 후 2015 년 32위에서 2016년 다시 35위로 하 락세를 보였다. 홍콩은 1980년부터 중국에 반환되기 전이나 이후나 변 함없이 1위를 지켜왔다. 반면 싱가 포르는 6위에서 시작해 이후 2-3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미국은 2위에 서 시작해 2010년까지 11위까지 계 속 순위가 하락했다가 2015년 10위 로 그리고 이번에 6위까지 올라섰다.


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캐나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회원국 20년 숙원 이뤄질까 2년 임기 10개국 매년 절반씩 뽑아... 노르웨이, 아일랜드와 경쟁

캐나다가 이번 선거도 아니고 다 음 선거를 위해 뛰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United Nations Security Counsil, UNSC) 비상임이사국 (Non-permanent members) 이 되기 위해서다. 2년쯤 후에 치러질 2021년 이사국을 향해 현재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맨해 튼에서 트뤼도 총리와 각료들이 선 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 (미,영,불, 중,러) 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 성돼 있다.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 년이며 연임은 안되나 중임은 할 수 있다. 그래서 브라질과 일본은 유엔 73년 역사상 모두 10차례 비상임이 사국에 뽑혔다. 캐나다는 2000년대 들어 전무이다. 10개 비상임이사국 자리는 대륙별로 2~3개국이 나눠 가 진다. 북미는 미국이 상임이사국이어 서 독립 대륙권으로 안돼 멕시코가 카리브해권, 캐나다는 서유럽권에 배정돼 있다. 서유럽엔 쟁쟁한 나라

들이 많아서 캐나다가 한 자리 차지 하기에 힘이 늘 부친다. 캐나다로서는 이번이 나쁘지 않은 기회이다. 트뤼도 총리 취임 이후 국 제사회에서의 이미지가 호의적으로 형성돼 왔다. 트뤼도는 이 여세를 몰 고 싶어 한다. 내년엔 유엔 총회가 열 릴 무렵 캐나다 연방 총선이 있게 될 예정이므로 올해 뛰어놓아야만 한다. 언제나 경쟁이 가장 센 서유럽 그 룹은 내년과 내후년 비상임이사국으 로 스웨덴,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뽑혀 있으며 그 다음 임기 국으로 노르웨이와 아일랜드가 후보 에 올려 놓았다. 캐나다는 이 두 나 라와 표 싸움을 해야 한다. 두 나라 인구를 합해 봐야 온태리 오 인구만도 못하다. 캐나다도 "몸무 게보다 더 강한 펀치력"을 내세우지 만 이들 두 나라는 그 점에서 캐나다 보다 더 낫다.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 즉 쌓아 놓은 점수가 만만치 않은 것 이다.노르웨이는 초대 유엔 사무총 장 (Trygve Lie) 을 배출한 나라이 며 오슬로 협약 등 세계 최악의 분 쟁 해결을 위한 평화 협정안들이 이 뤄지도록 돕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노르웨이는 또 세계에서 가장 인심 이 좋은 나라들 중의 하나다. GDP 의 1% 이상을 개발 도상 국가들에 기부

한다. 캐나다는 0.26%에 불과하다. 아일랜드는 평화유지군 파견에 서 캐나다를 앞선다. 인구는 BC 정 도이지만 말리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600명의 파랑 철모 (Blue Helmet) 들을 주둔시키고 있다. 캐 나다는 말리에만 260명을 두고 있다. 비상임이사국에 뽑히려면 유엔 회 원국의 2/3 지지를 얻어야 한다. 1차 투표에서 이 득표를 하지 못하면 몇 차례이고 투표를 거듭한다. 지난 선 거에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표 대 결이 이렇게 돼 양국간 협상으로 자 리를 임기 1년씩 공유하게 돼 있다. 그래서 모범 유엔 회원국인 노르웨

이와 아일랜드를 캐나가 이기긴 어 려울 테니 상대적으로 약한 아일랜 드와 공유 거래를 시도하는 게 바람 직하다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이에 동의해야 가능한 얘기다. 결국 2020년 6월 1 차투표가 끝나봐야 벌어질 수 있는 씨나리오다. 캐나다는 2000년 전까 지는 10년에 한 번씩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자리를 차지해 왔다. 그리고 이 때까지는 선거에서 진 적이 없 다. 2010년 스티븐 하퍼 (Stephen Harper) 총리 때 처음으로 패했다. 독일, 포르투갈과의 경쟁에서 하퍼 총리가 "굴욕적 패배"를 우려, 외교

관들에게 기권을 지시해서였다. 당 시 캐나다는 유엔에서의 친미적 투 표 성향에 대한 값을 치른 것이란 평 가를 받았다. 캐나다는 98년 투표에서 이겼을 때 1천만 달러를 썼는데, 이번 선거운동 에서는 현재까지 50만 달러를 썼다. 안보리는 유엔의 핵심 기구이다.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담당하며 제 재와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는 세계 에서 유일한 회의 탁자이다. 따라서 이 탁자의 의자 하나를 차지하는 것 은 세계에서 가장 적절하며 가장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나라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캐네디언들은 전기차에 별로 관심 없다 캐나다 사람들은 하이브리드나 전 기 차들에 열광하지 않는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 (Angus Reid Institute) 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캐네 디언들은 연료 효율성을 전기차 구입 의 제일 동기로 꼽긴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 때문에 한 발 물러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75%가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전기 차 사는 게 내키지 않는다"는 의견 예문 에 동의했다. 42%는 하이브리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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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을 고려할 것이라 했고 32%는 전기 차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격뿐 아니라 신뢰도도 캐나다 사 람들의 전기 차에 대한 낮은 관심에 영향을 미쳤다. 앨버타, 온태리오 등 지 주민들은 영하 30도의 아침에 시 동을 켜야 하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전기 차는 이런 점에서 아직 검증이 안됐다고 그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전기 차를 살 것 같지 않은 사람들 도 정부가 해주길 바라는조치는 비

슷했는데, 56%가 가격과 인기를 자 유 시장에서 경쟁하도록 놔두지 말고 사람들이 그것을 사도록 권장하는 일을 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조사 결과에도 불구 하고 올해 1/4분기 캐나다에서 팔린 모든 차의 1.5%가 전기 차들로 집계 돼 사상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 응답 자들은 또한 공중 충전소가 더 많이 설치된다면 전기 차를 사기가 더 쉬 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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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마클 왕자비가 직접 자동차 문을 닫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해리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 왕자비가 25일 ‘오세아니아’ 전시회 개막 행사

스 공작부인(마클)이 하자 온라인상 에서 말이 나왔다”면서 이날 마클 이 런던 왕립미술원에 도착했을 때 벌어진 일화를 소개했다. 마클은 지 난 5월 왕실 가족이 된 뒤, 이날 처 음으로 혼자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마클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 면, 그는 이날 검은색 세단에서 내 려 마중을 나왔던 한 남성과 악수 한 뒤 직접 자동차 문을 닫는다. 너 무나 자연스러운 듯 보이지만, 왕실 가족은 직접 자동차 문을 닫지 않기 때문에 그 행동에 현지 언론의 관심 이 쏟아졌다.

온라인상에는 “(왕족이) 지구로 내 려왔다”거나 “겸손한 태도”라는 칭찬 의 말이 나왔다. 그동안 간단한 ‘자 동차 문 닫기’마저 직접 하지 않았던 왕실 가족들을 비꼬는 반응도 등장 했다. “마클의 행동이 누군가(자동차 문을 닫아주는 경호담당 직원)의 일 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우스갯 소리도 이어졌다. 영국 에티켓 전문가인 윌리엄 한 슨은 <뉴스비트>에 “의례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일반적으로 왕 실 가족이나 고위 공무원에겐 자동 차 문을 여닫을 직원이 있다. 그건 으

스대기 위한 것이 아닌, 보안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선>의 왕실 출입기자인 에밀리 앤드루스는 “자 동차 문을 닫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왕자비가 있다. 잘했다, 메건”이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비비시>는 마클이 직접 자동차 문 을 닫는 장면이 눈길을 끌면서, 정작 그가 참여한 행사에 대한 관심이 시 들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왕립미술원 은 오세아니아지역을 주제로 한 작 품 전시를 시작하며 개막식을 열고 마클을 초대했다. 해리 왕자와 마클은 2년여의 교제 기간을 거쳐 지난 5월 로열 웨딩을 치렀다. 마클은 이혼한 경력이 있는 혼혈의 미국 중산층 출신 배우로, 두 사람의 결혼은 ‘영국 왕실의 현대화’ 를 상징하는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의 왕립미술원에서 도착해 자동차 문을 직접 닫고 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34) 왕자의 아내 메건 마클(37) 왕 자비의 ‘어떤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일으켰다. 누구나 하는

행동이지만 왕실 가족은 하지 않았 던 일, 바로 자동차 문 닫기다. <비비시>(BBC) 방송은 25일 “매 일 수백만명이 하는 이 행동을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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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약탈자’코스비 유죄 뒤엔 ‘35명의 용기’있었다 아무리 멀리 떠나도 그로부터 (얻 은 성폭행 피해 트라우마에서) 벗어 날 수는 없었다.” 미국의 유명 배우 빌 코스비의 성폭력 피해자 스테이 시 핑커튼이 지난 4월 법정에서 한 진술이다. 핑커튼은 코스비에게 성폭 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60여명 가운 데 한 명으로, 아직 공소시효가 남 아있는 코스비의 또 다른 피해자 안 드레아 콘스탠드의 소송을 돕기 위 해 당시 법정에 섰다. 지난 25일, 콘 스탠드 사건으로 코스비에 대한 최 대 징역 10년의 처벌이 확정되자 핑 커튼은 “오늘에야 자유로워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코스비를 “성폭력 약탈자”(sexually violent predator)라 부른 이번 판결 은 2004년, 코스비가 자신의 집에서 당시 대학 농구 코치였던 콘스탠드 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을 했다 는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이다. 당시 소송에서는 최종 불기소 처분을 받 았으나 십여년이 지난 2015년, 코스 비에 대한 ‘미투’ 폭로들이 이어지면 서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수사로 이 어졌다. 결국 코스비는 지역 사회에 공개되는 성범죄자 명부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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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트럼프, 김정은 편지에“아름다운 예술작품” 뉴욕 기자회견에서“두 통의 편지 받았다”며 자랑

“역사적 편지다.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한테 받은 편 지들에 대해 아낌없는 ‘친서 사랑’

을 내뿜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현지시 각) 뉴욕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김 위 원장한테 두 통의 편지를 받았다”며 “ 언젠가 이 편지들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김 위원장한테 며 칠 전 편지를 받았다”는 말을 몇 차 례 했으나 두 통의 편지가 언제, 어 떻게 전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중 하나는 전날 뉴욕에 도착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통해 전달 됐을 수 있다. 1차 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과 의 관계를 과시해온 트럼프 대통 령이지만, 이번에 내놓은 극찬은 그 이상이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incredible)의 편지들이다. 이걸(비핵화) 해내길 원하는 그의 느낌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굉장 한(magnificient) 편지들”이라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좋 은 관계다. 그는 나를 좋아하고, 나 는 그를 좋아한다”고 설명하다가 또 편지 얘기를 했다. “그는 나에게 가 장 아름다운 편지 두 통을 썼다”며 “역사적(historic) 편지다. 아름다운 예술작품(piece of art)”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통 중 하나를 보여주니까 아베 총리가 ‘정말 획기 적인(groundbreaking) 편지’라고 하 더라”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 자회견 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웃옷 안주머니에서 친 서 봉투를 꺼내 기자들한테 보여주 며 “어제 김 위원장한테 특별한 편 지를 받았다. 다른 편지들도 받았다”

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 내용을 소개 하지는 않았지만, 김 위원장은 트럼 프 대통령에 대한 깊은 신뢰와 비핵 화 의지를 재강조하면서 2차 정상회 담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반응으로 미뤄 정말 ‘획기적인’ 입장 을 밝혔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국면마다 김 위원장의 친서에 깊은 애정을 표하면 서 이를 공개해왔다. 그가 6월1일 김 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전 달받은 김 위원장의 커다란 친서 봉 투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의 사진이 회자되기도 했다.

1년 만에 태도 바꾼 아베“북한과 불신의 껍데기 깨겠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총회 연설에서 1년 전과는 다르게 북한 과의 대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 러냈다. 아베 총리는 25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납치(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 과 상호 불신의 껍데기를 깨고 새로 운 시작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용의가 있다”며 북-일 정상회담에 대 한 의지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9월20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는 북한이 과거 비핵화 교섭 과정에서 관련국들을 배신해왔 다며 “필요한 것은 대화가 아니라 압 력뿐”이라고 강조했다. 1년 만에 태도 가 180도 바뀐 이유는 지난 6월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최근 3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비

핵화 논의가 진전되고 있기 때문 이다. 아베 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지난해와 달리 “압력”이라는 단어 는 사용하지 않았다. 지난해 연설 에서 대북 압력 강화를 호소하는 내용이 전체의 80%가량이었지만, 올해 연설에서 북한 관련 내용은 10% 남짓에 불과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이 장소에 서 납치·핵·미사일 해결을 북한에

강하게 촉구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호소한 저 는 북한의 변화에 최대한의 관심을 품고 있다”며 “북한이 가진 잠재력이 발휘되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 고도 말했다. “모든 납치 피해자의 귀국을 실현하겠다”며 일본인 납북 자 문제 해결이 북-일 정상회담 전제 조건이라는 기존 방침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유엔총회 연설에 앞

서 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에서도 “북한과는 상호 불신의 껍데 기를 깨고 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 의 강한 리더십에 대해서 경의를 표 한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납치 문제 를 포함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 서 언급해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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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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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Avocat - Attorney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이해하기 어려운 법 문제를

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모국어로 쉽게 상담해 드립니다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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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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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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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잔치 잔치 벌렸네 바야흐로 하늘이 높아진다는 계 절입니다. 그 높고 높은 하늘이 어 찌 더 높아진다는 것일까요. 구름도 걷히고 공기 또한 맑아서 하늘과 땅 사이에 가리는 것이 적어져 하늘이 더 푸르러 보이기 때문에 높다고 느 낄 수있을 겁니다. 또한 덥지도 춥지도 않아 활동하 기에 최적의 상태가 되므로 크고 작 은 행사들을 이때 치르는 경우가 많 습니다. 회갑 잔치나 결혼식을 하기 에도 딱 좋은 시기일 뿐만 아니라 우 리 전통 명절 추석이 끼어 있는 중요 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결혼식이나 회갑(요즘은 회 갑 잔치를 거의 하지 않지만), 칠순 팔순잔치, 또는 아기들의 돌잔치를 온 동네 사람이 모여 뻑적지근하게 벌렸습니다. 마당에 가마솥을 걸어 놓고 국을 끓여대고 한쪽에서는 솥 뚜껑을 엎어놓고 전을 부치는 등, 모 두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부엌 안 쪽에서는 갖가지 음식재료들을 분 류해서 다듬고 잔칫날에 쓸 그릇들 을 챙기느라 손놀림이 빨라지고 있 습니다. 뒷집 정수네 할머니는 부지 런히 전을 부치고 계십니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바닥에 볏짚을 방석 삼 아 깔고 앉아서 커다란 반죽 그릇을 옆에 끼고 솥뚜껑 위에 반죽을 쫘악 펼치면 지글지글 소리내면서 고소하 게 전 익는 냄새가 납니다. 대문 밖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단 체로 몰려 들어와 킁킁 냄새를 맡으 며 입맛을 다십니다. 정신 없으니 밖 에 나가서 놀라며 은근히 귀찮아 하 는 몇몇 아낙네들을 재치고 정수할 머니가 부침개 하나를 얼른 집어 줍 니다. 씻지도 않은 손으로 넙죽 받아 서 쭉쭉 찢어서 나눠 먹는 모습을 본 할머니는 아마도 흐뭇하신 모양입니 다. 원래 잔치 음식은 여러 사람이 다 같이 나누어 먹어야 한다며, 그래야

복이 온다며 음식을 건네주는 할머 니 앞에 아무도 반박하지 못합니다. 마당 한쪽에서는 돌절구에 금방 쪄낸 찹쌀을 붓고는 절구공이에 물 을 묻혀가며 절구질을 합니다. 박자 에 맞춰서 들었다 놓았다를 하는 동 안 찹쌀밥은 인절미 반죽으로 곱게 변신해갑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절 여서 꼭 짠 야채와 홍어를 넣고 무 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잔치 음식에 빠질 수 없는 홍어회는 새콤 달콤 매 콤한 맛이 아무리 입맛이 없는 사람 도 꽉 붙들 정도로 일미입니다. 식혜 에 수정과에 시루떡까지, 한국 전통 음식들이 즐비하게 줄지어 완성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모두가 한마음 으로 서로 일손을 도우면서 즐겁게 일하는 장면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잔치 잔치 벌렸네/무슨 잔치 벌렸 나 /복순이가 시집 가고 삼돌이가 장 가가요/ 어서 한잔 드시요 나도 한잔 주시요/오늘 같은 좋은 날 아니 먹 고 어쩌리요/뜰엔 동백꽃 향기 넘쳐 흐르고/신방에는 사랑사랑 넘치네/ 삼돌이가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 네/복순이가 수줍어 고개 들지 못 하네// 남성 중창단 ‘블루벨스’가 부르던 ‘ 즐거운 잔칫날’의 가사가 참으로 구 수하게 다가옵니다. 어깨가 저절로 두둥실 움직여 지는 잔치집 풍경입 니다.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모여든 동네 사람들의 마음도 흥에 겨워 즐 거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잔치 준비를 하며 명 절을 대비하던 그때의 기억들이 새 롭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립고 다 시 느껴보고픈 잔칫날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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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자동차의 발명가 칼 프리드리히 벤츠 자동차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벤 츠’가 유명 고급차 브랜드라는 사 실 정도는 안다. 삼각별의 로고에다 ‘Best or Nothing'(최고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다)의 캐치 프레이즈가 상 징하듯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50 년에 달하는 긴 세월 동안 최고의 명 차를 생산해 왔다. 많은 사람들이 헨 리 포드가 세계최초로 자동차를 만 든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는 대량 생 산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성공했 고 최초 자동차 발명은 칼 벤츠이다. 독일을 명실상부한 자동차 종주 국으로 만든 사람은 칼 프리드리히 벤츠(Karl Friedrich Benz)로서 그 는 1844년 11월 25일에 태어났다. 철도 기관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칼 이 두 살 때 사망해 살림은 궁핍했 으나, 그의 어머니는 칼 벤츠에게 훌 륭한 교육을 시켰다. 13세 때 증기기 관에 매료된 그는 처음으로 자동차 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장성한 그는 칼스루에 소재한 전문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을 마친 뒤 같은 지역 의 기계 산업 회사(MaschinenbauGesellschaft)에서 2년간의 실무교 육을 이수했고, 만하임(Mannheim) 계량기 공장의 제도공 및 설계자로 일하며 엔지니어로서의 첫 발을 내 딛었다. 그러나 그의 경력은 순탄히 이어 지진 못했다. 1868년 직장을 잃었고, 교량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건축 회 사에 입사했으나 여기서도 정착하 지 못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짧은 기간 동안 제철 회사에서 근무 하기도 했다. 1871년 칼은 어릴 적부 터 꿈꿔 오던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독일 만하임에서 첫 회사 를 설립한다. 직접 영입했던 기계기 술자인 오거스트 리터가 믿을 수 없 는 사업 파트너라는 것을 알게 되자, 칼 벤츠는 그를 해고한 뒤 혼자 회사 를 경영하게 된다., 1872년 칼 벤츠는 베르타 링거와

결혼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새 회 사가 성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장거 리 자동차 주행을 한 첫 번째 사람 이자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자동차 운 전자였다. 칼 벤츠의 사업은 초창기 에는 성장이 더뎠다. 주철공장과 기 계작업실은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공구들이 압류되기도 했다. 새로운 수입원을 찾기 위해 2행정기관에 관심을 돌린 칼 벤츠는 2년간의 개 발 끝에 1879년 첫 번째 엔진 개발 에 성공한다. 같은 해 칼 벤츠는 사업가인 막스 로제(Max Rose)와 프리드리히 빌 헬름 에스링거(Friedrich Wilhelm Esslinger)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그해 10월, 이들은 'Benz & Co. 가스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 게 된다. 새 회사는 급격하게 성장했 다. 회사 종업원 수는 금새 25명으로 늘었고 가스 엔진 제조 면허도 발급 받았다. 벤츠는 자동차 엔진 개발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었다.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자, 4행정 가솔 린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자동차의 설계를 시작했다. 1886년, 칼 벤츠는 자동차 특허 를 받아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Patent Motorwagen)'을 최초로 출시했다. 이 모델은 독일 뮤지엄에 기증하고 , 2번 모델은 여러 차례 수 정, 개조했으며, 3번 모델은 1888년 최초로 장거리 자동차 주행을 할 때 사용했다. 회사가 커지고 생산 시설도 대규 모로 갖추게 되자 새로운 파트너 프리드리히 폰 피셔(Friedrich von Fischer)와 율리우스 간스가 합류했 다. 1893년 칼 벤츠는 액슬 피벗 스 티어링을 자동차에 도입했다. 1896 년에는 '콘트라'엔진을 개발하였는데, 이 엔진은 오늘 날 boxer engine의 시초로 평가된다. Benz & Co.는 '벨 로(Velo)'를 통해서 엄청난 판매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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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데, 소형이면서 저가인 약 1200대가 1894년부터 1901년 사 이에 생산됐다. 자동차 역사학자들 은 이 차량을 최초의 양산 차량으 로 간주한다. 19세기 말 Benz & Co.는 세계에 서 선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했 다. 1899년에는 공개 유한책임회사 로 전환되었다. 1890년부터 10년 동 안 자동차 공장의 종업원은 50명에 서 430명으로 늘어났고, 1899년에 는 연간 생산량이 572대에 이르는 대박을 기록했다. 1903년 1월 24일, 칼 벤츠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새 경영진이 후일에 합병이 되었지만 당시의 경쟁사였 던 메르세데스를 의식해 회사를 떠 난다. 많은 경영진이 떠났음에도 회 사는 메르세데스의 추격을 따돌리 고 이듬해 연간 생산량이 3,400대를 돌파할 정도로 성장한다. 1906년, 칼 벤츠는 그의 아들 유진과 공동 소유 한 '칼 벤츠 죄네'(Carl benz sohne) 사를 라덴부르크(Ladenburg)에 설 립한 후 대량으로 자동차를 생산하 게 된다. 회사는 점점 성장하였고 시 장도 넓혀갔다. 특히, 영국에서는 택 시 회사들이 칼 벤츠가 만든 차를 상당히 선호했다. 제 1차 세계대전 이 끝난 1926년 벤츠와 메르세데스 는 합병하게 된다. 칼 벤츠는 1929 년 4월 4일 라덴부르크의 집에서 생 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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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추석과 자동차 어제 한국에서는 추석이었다. 이미 방송에서는 예상했듯이 교통혼잡과 추석을 맞는 풍경 등 우리에게 익숙 한 발송을 쏟아내고 있지만 타국만 리에 와 있는 우리들에겐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일 뿐이다.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부터 추석과 설을 잊은 지 오랜 지라 정말 '설인가 추석인가' 모르겠다. 그렇다고 캐네 디언이 된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러 다 보니 캐나다 휴일은 그냥 휴일로 한국의 명절은 그냥 한국의 명절로 지내는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어릴 적 형, 누나를 기다리던 설레임, 그 리고 친척이 찾아오고 찾아가는 그 런 익숙한 모습들은 이제 기억속에 서만 존재한다. 아마 대학생이 된 아 들에게는 명절에 어디를 가는 것자체 가 상상이 안 갈 것이지만 그런 정 을 나누는 기회가 없는 상황에서 앞 으로의 그의 삶이 나의 삶과는 완전 히 다를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쉽다. 오늘 아침 동서, 처제로부터 한국 에서 전화가 왔다. 모처럼 서울 친 가에 동서와 같이 올라 온 처제의 목소리 그리고 동서와의 통화는 반 가움속에서 서먹함이 묻어난다. 대 화도 계속 되어야 만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데 1년에 한 두번 통화를 하 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연례행사에서 대화가 지속되기는 힘들다. 마치 아 이들과 대화가 끊긴 아버지의 그 마 음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유태인들 처럼 철저히 자신들의 명절을 지키 고 휴일을 가지지도 못하는 신세로 살아가는 이방인... 명절이 되면 아 련한 쓰림이 전해지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 아닐지. 한국에서 명절 = 교통혼잡이다. 주일 교회에 갔다가 시내의 한 한 국 식품점에 들려 호도과자를 샀다.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교통정체가 심 해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호도과자, 오징어 가 생각났기 때문인데 그때 그 맛은 아닐지라도 그 체증속에서 먹던 그 맛들은 아마 영원히 잊을 수

코리안 뉴스위크

없을 것이다. 물론 명절이면 또 생각나는 것이 서 울에서 대전까지 내려가는데 걸린 9 시간의 대기록인데 Hyundai Excel 그것도 매뉴얼 자동차로 기록한 그 끔찍한 주차장이 된 고속도로를 생 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린다. 그나마 필자 아들이 젖먹이 시절이어서 망 정이지 지금이라면 아마도 'Uber' 불 러서 타고 간다고 난리 일 것이다. 이 것이 애증일지는 몰라도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것은 명절에 이러한 교통 체증을 겪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명 절엔 차량의 수가 뜸해지는 것이 보 통이니 그나마 타국에 있는 것도 서 러운데 남들 고향 간다고 차가 한국 처럼 막힌다면 얼마나 서러울까 하 는 생각을 하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 각을 한다.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있 어야 하지 않겠는가? 어릴 적 추석이면 먹던 나물과 국 그리고 부추와 생 고추 그리고 애호 박을 넣은 파전의 매콤한 맛은 잊 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상에 올리던 어머니의 손맛이 베인 파래 김 무침 도 생각이 난다. 어느 시인이 언급한 '지나간 것은 항상 그리운 것이니'라 는 싯 구는 오십을 바라보는 지금 진 리가 되었다. 어릴 적 먹을 게 없어서 칙 뿌리와 소나무 순 그리고 보리 이 삭을 태워서 비벼 먹던 그 시절로 돌 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부모님과 형 제,자매의 그런 사랑과 정이 넘치던 어린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건 비 단 필자 뿐이 아닐 것이다.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있어서 주로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 기억을 더 많 이 기억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것은 100% 정 확하지 않다는 것이 정설. 그런데 지 금 내 나이에 어린시절이 그리운 것 을 보면 나의 유소년 시절은 비교적 행복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중요한 것은 나의 어린시절이 있었 던 것 같이 나에게도 어린시절을 기 억하는 아들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박 재 길

그는 또 자신의 유소년 시절을 지금 의 내 나이가 되면 추억하게 될 것이 다. 과연 나는 그에게 아름다운 추억 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사랑과 정을 주었는지 걱정이 되긴 한다. 아뿔사... 한듯 어쩌겠는가? 이것이 인생인 걸. 한국에서 명절에 사고가 많이 난 다. 꼭 한번씩 방송에 사고가 등장하 는데 아마도 제어하지 못하는 명절 기분 탓일 것이다. 물론 매일 명절과 상관없이 사고는 나지만 명절에 벌 어지는 사고는 가슴을 아프게 한다. 부모 친척을 뵙고 올라가는 길에 일 가족이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 데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자주 나기 도 한다. 명절 핑계로 음주운전이 다 반사인 한국 사회도 이제 책임을 지 는 사회로 바뀌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음주운전은 캐나다에서는 범죄다. 작년 여름에 ile Bizard 섬으 로 새벽에 젊은 여성 두 명이 술을 마시고 과속 하다가 한 노인을 치는 사망 사고가 났는데 순간적인 충동 을 억제하지 못한 젊은이들이 범죄자 가 되었다. 한국 처럼 경광 등을 들고 음주단속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지만 그에 따른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의 책임도 부여된 사회인 탓에 그에 따른 벌칙 도 더 과중하다. 스파이더맨에 나오 는 대사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가 이것. 물 론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로 형 을 깍아 주는 법은 머지않아 바뀔 것이고 권한이 확대된 만큼 책임도 커지는 그런 사회가 되어 갈 것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기만 하라'던 이야기는 추석에 준비된 모 든 것으로 인한 조상들의 기쁨을 본 다. 미국과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처럼 많은 추수로 행복한 이 추석에는 정 말 모든 이들이 기뻤을 것이다. 말과 소가 기본 동력이니 지금처럼 차로 인한 사고도 없었을 것이다. 정말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추석연휴다. 추석 잘 보내시라.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몬트리얼에서 국제화의 삶을 살기 로 작정한 돌쇠씨와 현실씨, 워킹퍼 밋도 받고 세금 신고도 했고, 퀘벡 영주권 후 연방정부 영주권도 즉시 신청했다. 물론 의료비 무료, 처방약값도 거 의 않들고 두 자녀 듬직군과 예뻐양 세금없는 자녀 양육비로 17세까지 각 월600불씩받는 세금없는 용돈 도 좋지만… 지금은 오르는 고향 집 혹 잘못되면 여기서 타격이 엄청 클 테니 겸손하게 고향 재산의 70%이 상을 여기 가져와 활용하며 살기로 했다. 그래서 본인의 캐나다식 재정 방안을, 본인이 사는 웨스트마운트 에서 함께하는 재정 어드바이서와 직접 면담해 정했다. 여긴 기본 삶을 누구나에게나 공 평 보장하는 모토의 사회주의나라라 좋지만, 대신 수입많은 국민들은 최 고 53.31%의 세금을 내는 것을 알 았다. 그리고 세금 집행이 빈부격차 없이 원칙대로 되기에 나라의 근간 인 사회주의 모토가 흔들리지 않는 것도 알았다. 따라서 캐나다에선 위 험을 안고 한탕 크게 해봤자 큰 세금 빼앗기니 이것보다는 면세, 절세 결 산을 매년마다 잘해 세금을 세이브 하면서 이를 복리로 또 복리로 장기 간 증식하는 방법이 최상임을 깨달 았다. 즉 정부에선 정부 시책을 따르 는 성실한 국민들을 위해 절세 면세 하며 돈을 증식할 수 있는 제도들을 만들었으니 이를 나의 재정 상황과 계획에 맞춰 우선순위별로 택해 활 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성적이 좋은 방법임을 알았다. 그래서 우선순위 1번인 보험제도, 사회주의 정부 짐을 덜어주므로 댓가 로 준 면세, 절세, 그리고 세무 보고 의무 면제, 또 훗날 배우자나 자녀에

게 상속할 때 망자의 세금 완납필증 의무에서 면제된 세법 혜택, 또 상속 법 절차없이 내 마음대로 세금없이 원하는 배우자와 자녀에게 돈을 줄 수 있는 민법 혜택, 그리고 채권자가 권리행사할 수 없는 상법 혜택까지 가진 보험제도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는 물론 이민 인생의 불확실성 속에서 가족을 보호하는 안전장치 의 의미도 있지만 위의 혜택들이 모 두 포함된 정부의 제 1순위 투자 제 도를 최대 활용해 재산 증식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를 위해 세계 5위의 퀘벡 데자 르댕 신용조합은 지난 25년동안 연 6.15%에서 9%의 수익도 한결같이 탁월하지만, 무엇보다도 세계적으로 안정된 캐나다 경제 투자 노하우와 위의 면세,절세 민법, 상법의 큰 혜택 들을 총망라한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돈마련 생명 보험 제도를 운영함 을 알고, 43세인 돌쇠씨는 월575불, 40세 부인 현실씨는 월 249불을 단 지20년간만으로 개런티 완납해 은퇴 하기로 정한 71세때 정부연금에 더해 부부 연금 연7,700불부터 점차 커져 연27,400불 평생 더 받게, 이와 동시 에 몫돈도 203,000불에서 계속 커지 게, 그리고 생명 보험금도 407,000불 에서 계속 커지게 디자인해 놓았다. 한편 암같은 치명적 성인 중병 31 여가지에 대비한 중병보험은 65세 까지 20년간 유사시 1년 기본 생활 비 각 5만불씩(부부 합쳐 월85불) 을, 일단 비상금 궁리해 본 다음 가 입할 것이다. 다음 순위인 부부 완전면세 투자 제도와 고향 할머니께서 나날이 국제 화되는 13세 듬직군과 10세 예뻐양 이 자랑스러워 부어주는 자녀 국제화 지원 방안은 계속 알아보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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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건강 염려증(심기증) - Hypochondriasis 1. 증상은? 건강염려증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 으나 심각한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지속적인 두려움을 갖게 되는 병이다.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의료진을 만나고 의료진이 심 각한 질환이 아니라하면 믿지 않을 수 있다. 건강 염려증은 좌절감과 우 울감을 느끼게 한다. 간혹 신체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 증상 은 상상이거나 또는 실제로는 있으 나 해롭지 않은 경우 일 수 있다. 심 지여 심장박동이나 소화기 기능이 정상인 경우 이러한 정상이라는 느 낌이 질환의 증상이라 여길 수 있고, 두통이나 설사 등 작은 문제에도 큰 걱정을 하며 작은 증상은 큰 질환을 의미한다 생각할 수 있고 질환에 대 한 정보를 듣거나 읽은 경우 자신의 질환이라 믿게 된다. 2. 원인은? 건강 염려증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 지지 않았으나, 어릴때 심각한 질환 에 걸려 성인이 되어도 건강에 대한 걱정을 심하게 라게 되고 가까운 가 족 중 심각한 질환에 있던 경우 건강 에 대해 많이 걱정하게 될 수 있다. 작은 질병에 대해 너무 과한 보호 를 하는 경우, 뇌의 정상 화학 물질

은 뇌가 기능하게 도울 수 있으나 뇌 는 이 화학 물질이 적당한 양이 필요 하며 뇌내의 화학 물질 양이 적당하 지 않는 경우 건강 염려증이 나타나 거나 약화 된다. 이사, 이직, 전학, 이혼, 결혼 등 생 활 변화와 같은 스트레스는 건강에 대한 염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애인 과 사별하는 경우도 건강에 대한 염 려를 유발할 수 있다. 3. 증상은?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선입견 -신체 증상에 대한 오해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확신 을 들은 후에도 지속되는 질병에 대 한 두려움 -망상이나 정신병의 부재 -현실적인 고통과 기능적인 장애 4. 합병증 및 치료 경과는? 건강염려증은 스트레스와 걱정 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검사나 약물 등 필요하지 않은 치료에 돈을 소비 할 수 있다. 의료진을 믿지 않을 수도 있다. 약 물에 잘 반응하는 불안장애 또는 우 울증을 가진 환자라면 예후는 매우 좋고 그렇지 않은 환자는 만성적인 고통과 기능상의 어려움에 처할 가 능성이 높다.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가슴 크면 유방암 더 잘 걸리나? 유방암의 진실 5 전체 암 발생률이 줄어들고 있지만, 5대 주요 암(위암, 대장암, 간암, 자 궁경부암, 유방암) 가운데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는 암은 유방암이 유일 하다. 고대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 유방 암 환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고, 젊 은 유방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유방암에 관련된 질문에 대답했다. 가슴 성형하면 유방암 위험이 더 크다? 큰 상관은 없다. 많은 사람이 가슴 성형을 할 때 사용하는 의료용 실리 콘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 아도 된다. 다만 유방에 혹이 있어 조 직 검사가 필요한 경우 바늘이 실리 콘을 손상하지 않도록 의료진의 주 의가 필요하다. 오히려, 유방암 수술을 위해 유방 전체를 제거한 경우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을 이용해 유방을 재건하는 것은 환자의 신체 조직을 복원함과 동시에 정신적인 회복에도 큰 도움 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재건 역시 유 방암 재발률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슴이 크면 유방암에 잘 걸 린다? 가슴이 크다는 것은 실제 유방 조

직이 아니라 지방 조직이 큰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슴이 큰 사람이라고 실제로 유방 조직이 많은 것은 아니 다. 따라서 뚱뚱하거나 유방의 크기 가 크다고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 다고 말할 수 없다. 또 동양인은 서양 사람보다 치밀 유방이 많아 유방의 크기가 작더라 도 결코 유방암의 위험에서 안전하 다고 할 수 없다. 다만, 비만인 사람 은 유방암의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폐경기 이후에는 유방암 위험 이 낮아진다?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뿐 아니라 다 양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우 리나라는 40~50대에 유방암 환자가 제일 많지만, 서양에서는 60대 이상 이 절반을 넘을 정도이므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방암의 위험성이 낮아 지지 않는다. 최근 조사 결과에서는 한국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폐 경 후 여성이기 때문에 폐경 후에도 지속해서 유방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유방암이 있으면 갑상선암도 더 잘 걸릴 수 있다? 흔히 유방암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에 갑상선암을 동시에 치료받는 경 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에 유방암 이 있으면 갑상선암 유발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두 암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많 이 있으나 실제로 의학적으로는 전 혀 상관이 없다. 갑상선암과 유방암은 한국 여성들 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암 이고, 한 암을 앓고 있으면 건강 검 진 등 다양한 검사를 받으며 조기에 발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두 암을 함께 치료받는 환자들이 많아 보이 는 것이다. 남성도 유방암에 걸린다? 남성 유방암도 여성 유방암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개 유두 아래에 단단 한 혹이 만져져서 병원에 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반적으로 남성 은 유방 조직 자체가 많지 않고 유방 암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기 때문 에 발견될 당시에 초기보다는 진행 되는 경우가 많다. 멍울이나 혹이 여성형 유방증, 즉 여유증이라는 증세인 경우도 있다. 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여성처 럼 유방 조직이 자라나는 경우인데, 이것 또한 유두 주위에 멍울이 만져 지는 경우이므로 암과는 상관없다. 하지만 자가 검진으로 암인지 여유 증인지 판단이 어려우므로 멍울이나 혹이 잡히면 즉시 유방 전문의의 진 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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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됐다면 뿌옇게 굳은 수정체를 꺼내 고 인공 수정체를 넣는 수술적 치료 가 필수다. ◆석류: 천연 에스트로겐이 피부 탄력 유지 깊어지는 얼굴 주름에 리프팅 시 술 등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주름이 너무 깊게 팬 상태라면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초기 단계라면 석류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천연 에스트로겐을 많이 함유한 석 류는 콜라겐 결합 조직의 양을 늘려 준다. 석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주름 을 예방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 할 수 있다. 석류는 깨끗이 씻은 후 영양소가 집중된 씨와 껍질까지 통 째로 갈아 먹으면 좋다. ◆배: 풍부한 식이섬유로 복부 비 만 개선 고기, 전 등 명절 음식은 다이어트 와는 상극이다.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이때 섭취 하면 좋은 과일이 배다. 배는 수분 함량이 90퍼센트에 달하는 대표적 인 알칼리성 과일로, 수용성 식이섬 유와 펙틴이 풍부하다. 이는 소화 능 력, 배변 활동 등을 원활하게 도와 복 부 지방을 감소시킨다. 식사 후 배를 먹으면 섭취한 음식과 함께 천천히 소화 작용을 돕는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요구르트는 설탕 범벅이며, 유기 농 제품도 다를 것 없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영국의 리즈 대학교와 서리 대학교 연구진은 자국의 슈퍼마켓에서 판매 되는 900여 가지의 요구르트를 분석 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설탕 덩어 리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디저트 형식의 요구르트가 100그 램 당 16.4그램으로 가장 많은 당

분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유기농 제 품이 100그램 당 13.1그램으로 뒤 를 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식품 을 통한 당류 섭취를 하루 25그램 미 만으로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 기농 요구르트를 두 개만 먹어도 기 준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용 요구르트에는 100그램 당 10.8그램의 당분이 들어 있었다. 각설탕 두 개보다 많은 양이다. 영국 의 국가보건서비스(NHS)는 4~6세 어린이의 경우 하루 19그램, 7~10세 어린이의 경우에는 하루 24그램 이 하로 설탕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 하고 있다. 마시는 요구르트는 100그램 당 9.1 그램의 당분을 포함하고 있었다. 콜 라에 들어 있는 양은 100그램 당 9

허리에 좋은 뜻밖의 먹을거리 허리와 무릎 건강에 신경 쓰는 사 람은 보충제를 섭취하기도 하지만 건 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습관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스파인유니버스닷컴’ 자료를 토대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식품 중에서 척추 건강 에 좋은 먹을거리를 알아본다. 1. 브로콜리 뼈에 좋은 칼슘을 섭취하려고 할 때 흔히 우유나 치즈를 찾는다. 하지 만 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

소가 부족해 우유를 먹으면 더부룩 하고 소화 불량을 느끼는 증상인 유 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섭취하기 가 힘들다. 이런 걱정 없이 칼슘 섭취 가 가능한 채소가 브로콜리다. 브로 콜리는 대표 영양 채소인 시금치보 다 칼슘 함량이 4배나 많다. 풍부한 칼슘 섭취는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건강한 척추를 유지 하는 데 좋다. 2. 달걀

삼계탕 불고기하우스 을

다운타운에 오시면 불고기하우스를 찾으세요

시원한 생맥주도 있습니다

메뉴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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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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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 11시 부터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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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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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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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와 함께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체내 칼슘 과 인산 부족을 초래해 허리 디스크 나 목 디스크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 기도 한다. 여기에 근력 저하나 피로 감,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 심하면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 D가 적절 히 들어있어 매일 1개 정도 섭취하 면 면역력 강화와 척추 건강에도 도 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소”라며 “ 건강한 허리를 위해 적당량의 달걀 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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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그램. 당분 섭취에 관한 한, 탄산음료 대신 요구르트를 마신다고 해서 안 심할 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100그램 당 설탕 함량이 5그램 미만이어야 당분이 ‘적 은’ 요구르트라고 말할 수 있다. 시중 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단 9%, 종류 로 따지면 천연의 그릭 요구르트만 이 이 기준을 충족했다. 버나뎃 무어 박사는 “논문을 쓰기 위해 조사를 하던 때가 2016년 말이 니 그간 많은 진전이 있었으리라 기 대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제품은 당분 함량이 여전히 높을 것”이라면 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가당 요구 르트를 사서 과일과 섞어 먹으라”고 충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저 널 ‘비엠제이 오픈(BMJ Open)’에 실 렸으며, 영국의 BBC 등이 보도했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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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탄산음료만? 요구르트도 설탕 덩어리

처진 피부, 비만, 녹내장 막아주는 가을 과일 3 수확의 시기 추석은 한 해 가꾼 곡 식과 과일로 풍성하다. 제철 과일은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효능도 지닌다. 피부, 비만, 안질환을 개선하는 영양 가득한 추석 제철 과 일을 소개한다. ◆사과: 비타민C, 칼륨으로 노안 백내장 예방 가을 사과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 각종 비타민 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하루 사과 한 알씩 챙겨 먹으면 변비 해소와 미용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사과는 대표적인 나이 관련 질환 인 노안과 백내장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눈 속의 수정 체는 자외선에 변성되고 활성 산소 가 쌓여 퇴화한다. 수정체가 조절력 을 잃어 노안을 유발하거나, 투명했 던 수정체가 뿌옇고 딱딱하게 변하 는 백내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 다. 사과 속 비타민 C는 눈 속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수정체를 투명하게 유 지하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애스트리드 플레처 박사의 연구 결 과에 따르면, 비타민 C를 많이 섭취 한 사람들은 적게 먹은 사람보다 백 내장 발병률이 39퍼센트나 낮았다. 하지만 이미 백내장이 많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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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탕수육+짜장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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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코카콜라, 대마 음료 시장에‘눈독’

청량음료 수요가 감소해 제품 포트 폴리오 고민이 깊어진 코카콜라가 대 마 음료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 을 중심으로 마리화나가 합법화하고 대마 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 망되면서 많은 음료 기업들은 대마

음료 개발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 코카콜라가 칸나비디올(CBD) 음료에 관심을 보 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CBD는 대마 의 꽃이 피는 상단부나 잎, 수지에 함 유된 성분으로 인체에서 중독이나 환 각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통신에 따르면 현재 코카콜라는 캐 나다의 마리화나 생산업체인 오로라 캐너비스(Aurora Cannabis Inc.)와 대마 음료 개발을 위해 논의 중이다. 코카콜라의 대변인 켄트 랜더스 는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정신 에 영향을 주지 않는 CBD의 성장을

역을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현시 점에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통신은 그동안 청량음료를 주축 으로 한 전통 사업이 둔화하면서 음 료 회사들이 대마를 트렌디한 재료 로 추가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코카 콜라의 대마 사업 진출 가능성이 대 두됐다고 전했다. 마약으로 분류돼 불법이었던 대마 초는 미국을 중심으로 점차 합법화 되는 추세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 도, 매사추세츠, 워싱턴 DC 등은 오 락용 마리화나를 허가했다. 아크뷰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면서 “이 영

(ArcView)와 BDS 애널리틱스 등은

전 세계 마리화나 소비가 지난해 95 억달러에서 2022년 32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몰 슨 쿠 어스 브 로잉 (Molson Coors Brewing Co.)은 캐나다 퀘벡의 하이드로포테카리 (Hydropothecary Corp)와 합작회 사를 만들어 캐나다에서 판매할 대 마 음료 개발을 시작했다. 기네스 맥 주를 만드는 디아지오(Diageo PLC) 역시 최소 3곳의 캐나다의 대마 생산 업체들과 관련 논의를 벌이고 있다. 하이네켄의 수제 맥주인 라구니타스 (Lagunitas)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 는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 비놀(THC)이 들어간 알코올이 들어 가 있지 않은 음료 브랜드를 내놨다

'이니 시계' 차고 미 토크쇼 출연한 방탄소년단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 찬사 그룹 방탄소년단이 26일 미국 ABC 방송 시사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 카’에 출연했다. 멤버 정국은 김정숙 여사로부터 선 물 받은 ‘문재인 대통령 시계’를 차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 로빈 로버츠는 방송 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가 ’굿모닝 아 메리카‘를 통해 미국 아침 방송에 데 뷔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방탄 소년단의 헌신적인 팬 아미는 스튜 디오 밖에서 밤새 캠핑을 했다. 정말

특별한 아침이다”라고 썼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로빈 로버 츠와 마이클 스트라한이 방탄소년 단을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The biggest Boy band in the world)라 고 소개했다. 리더 RM은 ‘아이돌’이 억대 조회 수를 기록한 소감을 묻는 말에 유창 한 영어로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음악을 만들었다. 모두 여기 계 신 팬들, 아미(ARMY)가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731-2798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482-4956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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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3 Fri., September 28,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오타와 섹션 1123호 2018년 9월 28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Tae E . Lee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과기협 청년모임 나동규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오타와 한인 축구팀 송재리

(613)400-8149 (613)230-5500 (613)825-5203 (613)600-4210 (613)724-1570 (613)795-8895 (613)729-0965 (613)558-5138 (613)265-8571 (613)890-9307 (514)585-0904 (647)263-9137 (613)452-2997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독도 및 동해' 간담회 열어

태권도 www.taelee.ca

(613) 722-6133 1300 Carling Ave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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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맹호 주 캐나다 대사는 9월 25일 오후 5시 30 분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오타와 교민들을 대 상으로 '독도·동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독도·동해 간담회'는 독도·동해 동영상 상영, 신맹호 대사의 주제 발표, 한식 뷔페 식사 및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맹호 대사의 귀에 쏙 쏙 들어오는 편안한 설명과 고증 자료들로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치고 최한빈 오타와 한인회 임원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사고방식을 가지는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독 도가 어디에 있는지만 알지 독도의 역사에 대해

서 많이 알지 못한다. 이번 독도 간담회를 통해서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구체적인 역사적 증거와 설 명을 배우고독도가 왜 우리땅이냐는 질문을 들었 을떄 막연히 독도는 그냥 우리땅이다 라고 외치 기보다 차분히 왜 우리땅인지 설명을 할 수 있게 된 계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타와 교민들은 소규묘 토론을 희망하는 뜻을 밝히기도 하였으며,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 대사관에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독도·동해 간 담회', 신맹호 대사의 주제 발표, 신맹호 대사와 오 타와 교민들, 주제발표를 경청하는 교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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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3 September Fri., September 28, 2018 No.1123 28, 2018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

오타와 역사상 두 번째 큰규모의 토네이도 오타와를 어둠 속으로 오타와 역사상 두 번째 큰규모의 토 네이도는 9월 21일 오후 오타와 서쪽 의 던로빈에서 발생해 오타와강을 건 너 카티노로 이동했다. 시속 200km 의 강풍을 동반한 이번 토네이도로 전기 공급 시설이 파괴되어 오타와 주 민 20만 명이 정전으로 어려움을 겪었 으며, 약 30명이 다쳤고 중상자 2명을

포함해 6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오타와 교민의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택이 파손되고, 나무가 쓰러지며, 정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아직 도 전기가 공급되지않은 가정도 있다. 오타와 한인회(회장 김상태 613400-8149)와 주캐나다 대사관(대 사 신맹호 613-244-5010)는 긴

급한 도움이 필요시를 연락해줄 것을 공지했으며, Canadian Red Cross(1-800-418-1111)에서는 기부 를, Salvation Army(613-247-1435 ext. 228)에서는 기부 및 옷, 가구, 가 전용품을 기증을, 각지역 커뮤니티에 서도 기부 및 기증 물품을 안내하며 도움을 구하고 있다.

한문종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한반도에 평화를 기원하며

김형근 민주평통 자문위원 2018 army run 하프마라톤 참여 김형근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9월 23일 '2018 army run' 행사 에 참여했다, 김 자문위원은 "지난 23일 2018 army run 하프마라톤 2번째로 참 가했습니다. 장거리 달리기 하기 에 편한 날씨와 컨디션이 좋은 상 태에서 최선을 다해서 완주했습 니다. 2년전에 했던 기록보다 무 려 12분이나 단축해서 개인 신기 록을 달성했습니다. 봄/여름동안

꾸준히 연습한 보람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 기 위해서 더 열심히 달릴것 입니 다. 달리기는 전신운동에 큰 효과 가 있고 심장 운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내와 끈기로 장거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계기였 습니다"라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김 자문위원은 제 18기 민주평 통 자문위원과 2018년 오타와 한 인회 임원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 남북정상회장 평양은 올해 안에 세번째 회담이니 인제 회담 갖는다는 자체는 놀랍지 않습니다. 정상들이 계속 만나고 대화 를 나누는것을볼때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질것대한 소망을 계속 갖게됩니다. 이번에 정상회담을 보면서 남북 관계가 조금씩 더 발전 되는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께서 평 양 도착하실때 김정은 위원 장 내외가 마중나갔고 문 대 통령님께 각하라고 부르면

2019 정부초청외국인 학사과정 장학생 모집 공고’ 대한민국정부(교육부)는 2019년도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정부초청외국인 학사과정 장학생 을 모집한다. 캐나다 지역에서는 최초로 학사과정 장학생 을 모집하는 것으로서 선발인원은 1명이다.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10월 22일까지 장학생 지원접수 를 받아 선발심사를 거쳐 캐나다 지역 장학생후보자를 추 천할 계획이다.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장학생 사업은 교

[류은규의 한방칼럼]

무릎 통증 주말, 오타와 지역에는 토네이도로 인해 많 은 피해를 입었다. 이번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 은 독자분들이 계시다면 아무쪼록 빠른 복구 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 드린다. 폭풍이 지나가고 난 후, 오타와에는 언제 그 랬냐는 듯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리워져 있고 싸늘한 가을 바람이 불고 있다. 이렇게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가 오다 보니 가족 단위의 나들이, 트래킹, 등산 등을 하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다. 또 여름에 비해 갑자기 늘어난 활동 량 때문에 무릎이 아프거나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며 한의원에 오는 분들도 많다. 무릎 통증 이나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 있다가 앉으려 하거나 무릎을 굽힐 때 무 릎에서 '우두둑'하는 소리를 들어온 경험은 다 들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에 듣는 사람도 있 고 중·장년층이 돼 듣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무릎에서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은 경우는 무 릎 관절 주변의 힘줄 또는 인대가 관절사이에 끼면서 미끄러져 내는 '탄발음'인 경우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다 보니 근육이 충분히 풀리지 않고 수축돼 관절유연성이 떨어져 나타나는 경우다. 활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고, 운동은 되도록 무릎에 부담이 가 지 않는 선에서 평지를 걷거나 수영, 물속 걷

서 21 예포발로 환영했습니 다. 한국 대통령께서 평양을 방문하면서 이렇게 환영 받 은것은 처음이라고합니다. 아쉬운 점은 북한 주민들이 인공기와 한반도기만 흔들면 서 환영했는데 그럴때 태극 기까지 흔들었으면 더 큰 의 미있는 환영이 됐으리라 생 각합니다. 그런것을 볼때에 그동안 남북관계가 많이 발전됐지 만 앞으로 갈길이 아직 멀다 는것을 보여줍니다. 양측이 아직 상대방에 sovereignty

기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관절 내부에 윤활액이 부족해 연골과 연골이 부딪혀 소리가 나거나, 슬개골의 연골 이 물러져 대퇴골과 부딪히면서 소리가 나는 경우, 관절을 감싸고 있는 힘줄 또는 근막이 돌출된 뼈 부위와 부딪히면서 소리가 나는 경 우는 통증을 동반하게 되므로 반드시 빠른 치 료가 필요하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릎을 굽혔다 쭉 필 때 소리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연골 연화증',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무릎 안쪽에서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든다면 '추 벽증후군'을 염두에 두고 치료해야 한다. 연골 연화증이나 추벽증후군의 질환은 무릎에 만성 적인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오랜 시간 서있 거나, 방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계단 오르내리 기를 한다거나, 등산과 같은 활동은 무릎에 압 력을 가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금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무릎의 통증의 원인을 '풍·한· 습(風·寒·濕)' 사기(邪氣)가 침범해 발생하거 나 어혈(瘀血), 신양허(腎陽虛), 신음허(腎陰 虛), 간혈허(肝血虛)가 원인이 돼 나타나는 것 으로 봤다. 오늘날로 이야기 하면 풍·한·습의 사기와 어혈은 염증을 말하는 것이고, 신양허· 신음허·간혈허 등은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근 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염증

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말이 니까요. 이번 평양선언에 2032년 하계 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 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올림픽 호스팅하는데 엄청난 돈이 듭니다. 그런 돈이있으면 올 림픽보다 그 돈 가지고 북한 경제를 발달시키는데 사용하 면 더 많은 북한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 각을 잠시 가져보았습니다. 한편 평양선언에도 좋고 의미있는 점들이 많습니다.

오 타 와

앞으로 이 선언에 들어있 는 내용들이 얼마나 실천 되는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외국인 학생에게 대한민 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 제교육교류를 촉진하고 국가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 해 추진해 오고 있다. 장학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GKS 홈페이지(www. studyinkorea.go.kr)를 참조 바라며, 문의 사항은 주캐나 다 대사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ca-ko/ index.do) 및 대표전화 1-613-244-5010와 대표이메일 canada@mofa.go.kr을 이용하면 된다.

을 완화시키는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고, 대퇴사두근과 슬굴곡근을 스트레칭 해 주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병행 한다면 무릎의 통증은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무릎과 허리 통증은 만성 통 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기본적인 원인으로 연로(年老)함과 더불어 신장(腎臟) 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생리적 변화를 꼽는 다. 다른 말로 퇴행성 변화의 소치(所致)이다. 한약과 침의 복합치료를 관절염 운동과 병행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한문종 민주평통 오 타와지회장

하여 준다면 떨어진 신장의 기능을 보호해 무 릎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무릎 관절염은 걸음만 걸어도 닳게 되는 무릎 연골을 ‘관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만약 지금 무릎이 붓고 아프다면 하루라도 빨리 전 문가인 한의사, 의사와 적극적으로 상담을 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운동과 체중 조절, 더불어 약한 강도의 침, 한약 복합치료를 함께 한다면 튼튼한 무릎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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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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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과기협 YP, '주택' 정보세미나 개최

오 타 와

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2018년도 장학생 모집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에서는 2018년도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학생, 차 세대 리더십 장학생, 음악 장학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장학금 종류: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학생 (2명) *차세대 리더십 장학생 (1명) *음악(음악 전공에 한함) 장학생 (1명)

오타와 과기협 YP(회장 여승환) 는 9월 21일 오후 6시 오타와 대학교 GSAED 307에서 '주택'을 주제로 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YP는 평소 주택에 관심이 있던 분 들, 집을 구입할 생각이실 분들, 이사 나 레노베이션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축펌, 학계, 그리고 부동 산 업계 발표자를 초빙하여, ▲캐나 다 주택의 구조 Structure of houses: walls, floors, roofs ▲태양과 내 집 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your house and the sun: building orientation ▲수월하게 집을 팔기 위

한 레노베이션 전략 Reno strategy for re-sale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보세미나를 마치고 홍승연 강사 는 "기록적인 돌풍에도 주저하지 않 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주택' 에 대하여 여러 관점에서 보기 위해 건축사무소, 대학원생, 그리고 부동산 에서 강연자를 모셨고, 계속 이어지는 질문으로 보아 여러 분에게 도움이 되 었던 것 같다. 이후에 한인분들의 관심 이 이어진다면 부동산이나 모기지 업 계 인사를 초청해서 '주택'을 주제로한 두 번째 정보세미나를 기획할 계획이 다"라고 전했다.

◆대상: 정규대학생/대학원생 (Fulltime Status) 오타와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의 자녀로서 타지역 대학 학생 또는 최근 오타와에 1년이상 거주하면서 오타와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시민권자와 Permanent Resident 에게 우선권 을 주며 유학생도 신청가능. ◆구비서류: 성적증명서 (최근 2년), 추천서 2부 (영어나 한글), 에세이 (영어) ◆에세이 주제: "To be a leader in Canada" Length: Cover page (Title + Name) + 5 pages 8.5" x 11", 1 inch margins, single-sides, double spaced, 12 or Times Roman font ◆신청 마감일: 2018년 11월 18일 ◆장학생 신청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view/ ottawakoreanscholarship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No. 1123September Fri., September 28, 2018 No.1123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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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3호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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