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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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8년 11월 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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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몬트리얼 재산세 인상 1.7%로 억제 2019 몬트리얼시 예산 발표, 영세업자 숨통 틔기 위해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인상키로 발레리 플랑뜨 몬트리얼 시장 취임 2년차가 되는 2019년 몬트리얼 시 예 산안이 지난 11월 8일 발표되었다.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된 주택 재 산세 부분에서 평균 1.7%의 인상으 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노트르담-꼿데네지 지역으 로 2.75% 인상된다. 플랑뜨 시장은 취임후 첫해 예산 에서 공약과 달리 주거용 재산세 를 3.3% 인상시켜 공약을 파기한 바 있다. 이에대해 플랑뜨 시장은 "대부분 지출 예산이 드니 꼬데르 전임 시장 이 세워놓은 것이며 이미 실행중이 었다"고 이유를 말한 바 있다. 몬트리얼의 내년도 총 지출 예산 은 57억달러로 2018년 보다 4%이 상 증가했다. 야당인 앙상블 몽레알 당수 리오넬 페레츠씨는 플랑뜨 시장에 대해 "마 구 써버리는 방식"이라며 "차세대에 게 빚을 남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고 비난했다. 페레츠 당수는 "지출을 최대한 줄 이고 빚을 갚는데 우선해 부채 수준 을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랑뜨 시장은 이날 예산발표에 서 몬트리얼의 부동산 시장 활성에 따른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STM은 지하철 그린 라인과 오렌 지 라인의 경우 바쁘지 않은 시간에 는 매 5분 간격으로 배차할 것이며 아침 러시 아워때는 배차간격을 줄 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지역별 내년도 주거용 재 산세 인상분이다. Ahunstic-Cartierville: 1.58% Anjou: 1.66% Côte-des-Neiges–Notre-Dame-de-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는 평균 1.3% 인상되나 자산중 첫 50만불에 대해서는 10% 인하된다 고 설명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소규모 업자들에 게는 숨통이 트이게 하고 아울러 임 대료에도 반영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코너스토어 혹은 맘 엔 팝 스토어 (가족들이 운영하는 영세업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 망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자영업자 연합 은 "바른 방향"이라며 환영의 뜻 을 밝혔다. 2019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살 펴보면 다음과 같다. - 10억달러 이상 투입되어 예산안 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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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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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퀘벡한민족재단, 제4회 퀘벡한인장학금 수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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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한민족재단(이사장 김영권) 이 올해도 7명의 한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0월 28 일 몬트리올 섬의 서쪽끝 파티마 수 련원(Notre-Dame-de-Fatima)에 서는 장학생과 가족, 친구, 청년캠 프 참가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제4회 퀘벡한인장학금 수여 식이 열렸다. ‘퀘벡한인장학금’은 퀘벡한민족재 단이 몬트리올 한인차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5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서 같은 목적 프로그램

인 ‘제1회 몬트리올 한인청년캠프’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것이다. 이로 써 2015년 개설이래 4년동안 총 26 명의 퀘벡한인장학생이 배출되었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 명단은 아래 와 같다. 학생봉사단체 ‘메카’(퀘벡 한민족재단 장학금) , 이신(사회봉사 법인 코코모 장학금), 윤서희(법무법 인 KIM&LAMBERT 장학금), 황세 원(Juliana&Damiano 장학금), 차 영주(Groupe Sutton&Justin Suh 장학금), 김보영(퀘벡한인건축협회 장학금), 오상후(몬트리올 한인회장

장학금) 개회전 상영된 영상축사에 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 는 자원봉사자의 나라(Country of Volunteers)”라며 사회봉사를 계기 로 상원의원까지 된 자신의 성공담 을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정희수 퀘벡한민족재단 장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의 고귀함과 중 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성경과 윈스 톤 처칠 전 영국수상의 명언을 인용 하면서 “자원봉사가 나라의 발전과 인생의 보람에 큰 기여를 한다”고 말 하고 “자원봉사는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자기를 존중하고 자 기에 대한 자부심을 허용하고 자기 를 사랑하면서 남을 사랑하는 행복 한 사람이 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 다”고 주장했다. 김영권 몬트리올 한인회장 겸 벡한 민족재단 이사장은 장학생과 가족에 게 축하의 말을 전한뒤 “여타 수많은 장학금들과는 달리 퀘벡한인장학금 은 사회봉사자에게 주는 장학금”이라 며 청년학생들의 한인공동체 참여를 격려했다. 이어서 퀘벡한민족재단 장 학회의 장학위원(정희수, 임춘영, 김

퀘벡 독립운동의 전설 버나드 랜드리 전 주수상 사망 30 Brises du Fleuve #1006, Montréal.Québec H4G 3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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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 독립운동의 대명사 버나드 랜드리 (Bernard Landry) 전 퀘 벡 주수상이 폐부종으로 사망했 다. 향년 81세.

그는 1960년대 말 퀘벡당(Parti Quebecois) 초기부터 충실한 당인 으로서 퀘벡 독립을 위해 헌신해 왔 으며 그의 신념은 한 번도 흔들리 지 않았다. 랜드리는 '퀘벡 대의명 분 (Quebec cause)' 이라는 표현을 좋아했으며 그의 자서전 제목도 'La cause du Quebec'이라고 달았다. 그는 영, 불, 스페인어에 능통한 자 유무역 옹호 경제 전문가로서 연방 과 주정부 경제 행정도 담당, 퀘벡 주 재정 적자를 40년 만에 없앴으 며 몬트리올을 기술도시로 변모시 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랜드리는 주수상이던 2003년 유 명한 제3차 퀘벡 독립 주민투표를

주도해 박빙의 패배를 맛보았으나 이 투표로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사람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의 퀘벡 독립관은 국제적 비 젼 옹호로 평가 받는다. 그는 "인 터내셔널이란 말 속에 내셔널이 있 다. 내셔널은 그러므로 인터내셔널 의 일부이지 다른 나라에 반대하 는 게 아니다"라고 독립의 정당성 을 강조했었다. 그는 자유당에 져 주수상에서 물 러난 뒤 2005년 퀘벡당 신임투표 에서 76.2%를 얻었으나 "나는 대 의명분에 사는 사람이다. 이 정도 신임으로는 당을 이끌 수 없다"며 대표직을 사임, 정계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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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 어길선, 서정협, 나성수, 김영 권)들이 차례로 나서서 장학생들에 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오상후군의 장학금 수상소감과 이 신양의 에세이 낭독, 윤서희양의 캠 프참여소감 발표를 끝으로 수여식 을 마친 장학생과 가족들이 장학위 원들과 함께 점심식사하며 담소하는 것으로 이날의 행사가 종료되었다. 정희수 장학회장은 "퀘벡한인장학 금은 퀘벡한민족재단의 운영수익금 과 장학기금 제공자(김희수 몬트리 올 검찰청 검사 &Jimmy Lambert 변호사, 노재일 전 몬트리올 한인회 장, 서정협 Sutton 부동산 에이전트, 라윤후 A&S 레노 대표, 그리 고 김영권 현 몬트리올 한인회장)의 출연으로 조성되고 있다"라고 말하 고, 한인 차세대 육성에 뜻이 있는 동포개인이나 단체, 업소, 기업체가 추가로 장학사업에 참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 하실 분은 퀘벡한민족재단 사무처 (quebeccoree@gmail.com, 514755-3480)로 연락하시기 바란다. [퀘벡한민족재단]

봄바르디에,5천명 감원 구조조정 계획 발표 몬트리올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항 공기 제조 및 운수회사 봄바르디에 (Bombardier)가 직원 5천명을 줄이 는 구조조정 계획을 단행한다. 봄바르디에는 8일 퀘벡 사업장 소 속 2500명과 온타리오 500명 포함 총 5천명을 향후 2~2.5년에 걸쳐 감 원해 연간 2억5천만달러를 절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봄바르디에는 최근 몇년 사이 상업용 항공기 C 씨 리즈 개발 비용 상승으로 부도 위기 를 겪다 수천명의 감원과 기차 부문 구조조정 등으로 회생한 바 있다. 이 회사 CFO 존 디 벌트는 “오늘 발표된 조치는 수입과 유동성에 집 중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며 “ 우리는 봄바르디에의 자산을 재구성 하는 구체적 행동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 별도 로 캐나다 내 500개 일자리가 없어 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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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9 Fri., November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몬트리올 한인회 정기총회 소집 공고 몬트리올 한인회의 2018년도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소집하오니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일 시 l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16시 장 소 l 몬트리올 한인회관 (385호, 3333 boul. Cavendish Montreal) 안 건 l 2018년도 사업결산 및 2019년도 예산안 심의결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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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돈도 벌고 봉사도 하고”

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 캐나다에 큰 변화 없을 듯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모집

트럼프, 승리했다고 자부 민주당, 보호무역주의 강해 2년 후 대선 향한 정쟁 심화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이 2019 년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인 TaLk 참가자를 모집 하고 있다. TaLK는 영어권 젊은이를 한국에 초청,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 는 한편 한국 체험의 기회를 통해 미 래 국제사회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 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 용하는 국가 국적자(시민권자)로, 현 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 한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전문대 졸 업(예정자)자,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 권자 또는 1,2학년도 지원 가능하나 F4 비자 요건 충족이 필수다. 영주권 미 취득자는 현지에서 초, 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체류기간이 총 8년 이 상인 경우에 한한다. 활동 기간은 2019년 2월1일부터 7 월31일까지인 6개월 또는 2020년 1

월31일까지인 1년 계약 중 선택 지원 이 가능하나 1년 계약 지원자를 우 대해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내년 2월부터 6개 월, 또는 1년 동안 봉사 활동을 하게 되며 장학생에게는 매달 150만원과 입국 및 출국 지원금이 일괄적으로 정액 지급된다(6개월 계약자는 입국 지원금만 지급). 또한 숙소 및 사전연수, 외국인 유 학보험 가입, 정착금 등을 비롯해 한 국 문화체험 실시, 한국어 학습 기회 제공, 장학 인증서 수여 등 다양한 혜 택을 받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TaLK 홈페이지 (www.talk.go.kr)에서 지원서를 내 려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지원 하면 된다. 질문사항은 몬트리올 총영사관 전 화 514-8 45-2555(내선 234)으로 할 수 있으며, 12월 28일이 원서 지원 마감일이다.

11월 6일 있었던 미국의 중간선 거로 야당인 민주당이 하원의 다 수당 지위를 차지했고, 주지사 우 위를 유지했지만, 캐나다에는 별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의미하는 하는 파란 물결 (Blue Wave)이 예상과 달리 큰 위 력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자, 미 도 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중인 11월 6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엄 청난 승ㄹ를 했다고 국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올렸다. 비록 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내줬 지만,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 고, 하원의석 수도 예상보다 많은 수를 확보하는 등 나름 선전을 했 기 때문이다. 사실 캐나다 언론들은 민주당 이 상하원에서 모두 다수당이 되 며 승리를 한다 해도 캐나다에 미 칠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라 예측 했고, 중간선거 결과가 나오고 나

서도 마찬가지의 이야기를 내 놓았다. 우선 CBC의 돈 핏츠의 분석기사는 선 거 전, 트럼프를 싫어하는 캐나다인에 게 공화당의 패배가 마음의 위안은 되 겠지만, 캐나다의 경기와 사업에는 나 아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민주 당이 상하의회를 모두 장악하면 캐나 다와 미국간 경제 관계만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의 발목을 계속 잡고, 결 과적으로 캐나다의 대미 무역 등에 불 확실성만 키우기 때문이다. 6일 선거 후, CBC의 크리스 홀 기자 가 분석한 기사에서는 새 의회는 미 국내 문제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예 상했다. 그러면서 퀸즈대학교의 국제 국방연구센터의 킴 리차드 노잘 교수 의 "이번 중간선거로 캐나다인이 기대 할 변화는 하나도 없다"는 말을 인용 했다. 노잘 교수는 트럼프가 예측불가 능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즉 하원의 다수당을 빼앗겼어도 이전 의 미 대통령들과 달리 자기만의 예측

불허의 정치를 해 나가기 때문이다. 단지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전통적 으로 더 보호무역주의적인 정당이 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NAFTA 를 대신해 합의한 United StatesMex ic o-C a n ad a A g re ement (USMCA)의 비준이 쉽지 않아 보인 다. 결국 트럼프가 흔들어 놓은 북 미 교역의 틀이 다시 미 하원에서 정쟁의 불씨가 돼 결국 장기간 표류 할 수 있다. 이번 중간선거의 결과가 내정문제 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2년 앞으로 온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 부를 가를 대통령 선거에 모두 집중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어떻 게 해서든 다시 파란 물결의 불씨를 진짜로 살려,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위해 그의 과실을 부풀리고, 그의 정책안을 반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미 국내 정치의 역학 속에서 캐나다는 미국이 무역의존도가 높 은 큰 경제시장이지만, 미국에게는 캐나다와의 이슈는 아주 미미한 의 미이다. 따라서 중간선거 결과는 캐 나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거나, 오 히려 미국의 정치 불안정으로 엄하 게 유탄을 맞는 이웃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해석된다.

대한민국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on KOREAN GOVERNMENT INVITATION PROGRAM

TEACH AND LEARN IN KOREA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젊은이는 2019년 2월부터 한국 농산 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1. 프로그램 목적 •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여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 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 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 TEACH ENGLISH :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 LEARN KOREA : 자신을 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배웁니다.

2. 모집 예정인원 : 전체 165명 내외, 기본 1년, 예외적으로 6개월 가능 3. 장학혜택 •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 왕복항공권, 숙소(단독주택, 아파트 또는 원룸), 의료보험, 휴가 제공 등 • 주말 및 여유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

4. 지원 자격 •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 ※ 재외동포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5. 지원 서류 및 지원 절차 • 지원서(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를 TaLK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 지원서 접수 후 나머지 서류를 해당 공관에 제출, 인터뷰(면접) 실시

6. 지원 마감일: 2018년 12월 28일 ※ 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몬트리올 총영사관 514-845-2555(내선234)

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schools starting from February 2019.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university are eligible.

Benefits l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l Round-trip airfare l Health Insurance l Personal accommodation

Application Procedure l Online application (www.talk.go.kr) l Submission of required documents / Interview

Deadline : December 28, 2018 ※ Earlier applicants will have a higher chance to be selected and positions may all be filled before the deadline. ☆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call 514-845-2555(234)

www.talk.go.kr, or


No. 1129 Fri., November 9, 2018

Korean Newsweek -5-

코리안 뉴스위크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 40주년 귀하를 본교 개교 40주년 기념식에 초대합니다. 그간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 수학한 졸업생 여러분과 수고해 주신 선생님 그리고 이전 및 현 학부모님을 비롯한 교민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본교의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 장

시 : 11원24일,토요일, 오후 4시 소 : 몬트리올 한인학교 (마리아노폴리스대학 강당(Marianopolis collage. 4873 Westmount Ave ,Westmount ,Qc. H3Y 1X9)

주최: 몬트리올 한인학교(www.koreanschoolmontreal.com) 후원: 재외동포재단,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몬트리올지부), 전 현 학부모회, KOWIN, BDC Capital 카톡주소 : navino4884

영업시간 월, 목, 일요일은 휴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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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안내> 미용실 뒷편 주차장 Cavendish 건너편 대형주차장

예약전화

514-225-4714 514-995-4714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병력 부족한 영국군 캐나다 국경 강화된다 캐나다 등 영연방 국민 입대 허용 도·케냐· 피지 등 현재 53개국이 회

모병제 국가인 영국이 병력 자 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 국에 거주한 적이 없는 영연방 (Commonwealth) 소속 국민의 입 대를 허용할 방침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국

방부가 캐나다를 비롯한 영연방 소 속 국가에 한해 입대 시 거주요건 제 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영국과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 가들이 주축이 된 영연방은 호주·인

원이다. 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매 년 1,350명가량의 병력을 영연방 소 속 국민으로 채울 수 있기를 기대 하고 있다. 영국 공군과 해군은 당장 새로운 정책에 따라 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육군은 내년 초부터 새 기준을 적용 할 계획이다. 다만 영연방 소속이 아 닌 다른 국가 국민이 영국 군대에 입 대하기 위해서는 시민권을 먼저 획 득해야 한다. 영국 정부가 이처럼 입대를 위한 거 주요건 제한을 없애는 것은 병력 자 원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기 때문. 육군의 경우 매년 1만명 가량 입 대 자원이 필요한데 최근 3년간 연 간 7천명 정도를 모집하는 데 그쳤다.

캐나다 국경이 늘어나는 추방자들 로 바빠졌다. CBSA(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캐나다 국경관리 청)는 최근 연방정부 방침에 따라 난 민 신청 탈락자들과 추방 대상 외국 인들이 앞으로 매년 지난 2년간보다 최고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폭증하는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 라고 일선 부서들에 지시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자유당 집 권 기간이 포함된 지난 5년 동안 캐 나다에서 추방된 외국인 수는 크게 줄어 2012년 약 1만9천명에서 2017 년 약 8천5백명으로 절반 정도에 지 나지 않았다. 캐나다가 난민에 우호 적인 인도주의 국가로 알려지면서 난민 신청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으 나 본국 또는 제 3국으로 돌려보내 는 숫자가 이렇게 줄어들자 보수당 을 비롯한 기존 캐나다인들 사이에 반이민 정서가 고조됨으로써 연방 정부가 추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 CBSA는 매년 추방을 진행할 숫자 를 1만명으로 잡았으며 이는 지난 2 년간보다 25~35% 증가한 것이다. CBSA 관계자는 캐나다는 난민 지위 를 찾는 사람들에게 개방적이고 환영 하는 곳으로서 그들을 공정하게 동 정심을 가지고 대우할 것이지만 부 적격자들에 대해서는 추방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추방 지연 중 인 숫자는 1만8천건으로 대부분 난 민 탈락자들이며 항소 등 법적 절차 등에 따라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현재 추방이 완료된 외국인 은 6천83명이다. 법적 절차 등이 끝 나 추방 조치에 장애물이 없는 경우 는 약 5천300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초 이후 캐나다로 들어온 난민 신청자들은 모두 6만8천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는 무자격자가 대 부분이지만 추방된 숫자는 1%가 안 된다. 6만명 이상이 현재 캐나다 내 에 남아 있고 앞으로도 계속 더 들 어 오게 돼 있는 것이다. 정부는 이 에 따라 난민 결정과 항소, 추방 등 의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 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CBSA가 그 일을 하고 있다고 고위 당국자가 밝 혔다. 정부는 7천5백만달러 예산을 CBSA에 추가로 할당, 더이상 캐나다 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법적 수단이 소진된 난민 탈락자들을 조속히 국 외로 내보내도록 했다. 그러나 보수당은 “정부는 불법 입 국자들을 국경에서 막는 데 실패했 고 부적격자를 적시에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며 “따라서 그 난민 수요를 줄일 구체적 계획이 없는 정책은 비 현실적이며 추방 숫자를 목표로 정할 경우 일반 가족 등 일 처리가 쉬운 사 람들부터 손대기 쉽다”고 지적했다.


No. 1129 Fri., November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加 국민 기대수명 단축 위기 반려동물 용품시장 '쑥쑥' 연간 14억5천만불 규모로 성장 약물·알코올 남용 사망 증가

캐나다 펫케어 시장이 연일 성 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Growth from Knowledge)에 따르면 약 61%의 캐나다 가정이 적 어도 1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소 유하고 있다. 종류별로는 고양이가 35%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 으로 강아지(33%), 물고기(9%), 새 (4%) 순이다. 한국은 개를 키우는 가정이 20%로 가장 많았다. 그 다 음 물고기(7%), 고양이(6%), 새(1%) 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는 개를 키우는 가정이 3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고양이 (23%), 물고기(12%), 새(6%) 순이다. 키우는 동물이 많다보니 펫 용품 시

장도 계속 성장 중이다. 올해 캐나다 펫 용품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14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까지 17억 3,8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펫 용품 시장에서 가장 많 이 팔리는 품목은 일반용품(뷰티와 액세사리 등)이다. 다음으로 깔개, 영양식품, 의료용품 순이다. 캐나다 펫 용품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인구 노령화에 따라 시장이 획기적 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간 의 외로움을 달래는데 애완동물만 한 것이 없다. 요즘 펫 용품 시장에는 고급화와 첨단화 바람이 불고 있다. 애완동물

의 건강을 위해 천연제품을 원료로 한 고급 샴푸와 린스 등의 판매가 증 가하고 있다. IT의 발달은 펫 용품 시 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반려동 물을 편리하게 돌보고 훈련시킬 수 있는 IT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마이크로칩 펫도어(Microchip Pet Door) 제품은 마이크로칩으로 애완 동물을 등록해서 자신의 애완견만 출입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잠금시 간도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애완동물의 생활패턴을 24시간 측정할 수 있는 용품, 동물 의 배설물을 자동적으로 분해하는 용품,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탑재된 애완동물 추적장치 등 여러가지 아이 디어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 아이키아(IKEA)는 반려동 물 전용 가구 컬렉션인 '루흐비그 (Lurving)'를 출시해 캐나다, 미국, 일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루 흐비그 컬렉션은 고양이와 강아지 를 테마로 침대, 소파, 스크래처, 식 기 선반, 리드줄 등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펫 용품 시장의 고급화와 프리미엄화 추세는 여러가지로 시사 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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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등이 늘면서 캐나다 국민의 기대수명이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5일 캐나다의학협회저널 최신호 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절망의 죽음'으로 불리는 약물 과용, 자살, 알코올 남용 등으로 인한 사망이 갈 수록 증가해 국민 전체의 기대수명 을 단축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추이는 최근 미국의 기대 수명 단축 양상과 유사한 것으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캐나다통신이 지적했다. 보고서 저자인 토론토 중독·정신 건강센터의 주르겐 렘 연구원은 "절 망의 죽음이 주로 빈곤층과 시골 지 역에서 더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 미국의 경우 이런 죽음의 90%가 같 은 경향을 보이며 캐나다의 트렌드 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15년 사이 국민 상 당수가 실질 소득 감소를 겪은 나

라에서 사람들이 예전처럼 행복할 것으로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 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캐나다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등 약물 남용 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4천여 명에 달했다"며 "불과 얼마 전만 해 도 약물 남용 사망자가 2천 명 선이 었다"고 밝혔다. 또 알코올 남용과 관련된 간 질환 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그는 덧 붙였다. 같은 저널에 실린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캐나다의 기대 수명은 82세로 세계 10위에 해당하 지만 지난 2006년 81세에서 소폭 증가에 그쳤고 10년 사이 세계 순위 는 두 계단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정신 질환 및 약물 남용으 로 인한 사망률은 11% 증가한 것으 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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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국당, 한달 만에 전원책‘해촉’

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남북, 12일 제2차 도로회의… 동해선 조사 일정 논의 앞서 1차회의 땐 경의선 도로조사와 동시 진행 철도 조사 지연 속 '도로' 조사는 속도 낼까

자유한국당이 9일 비상대책위원회 와 이견을 보여온 전원책 조직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을 해촉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 “오늘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는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어제 비 대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위 원직 해촉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날 전 위원을 만 나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시기는 내년 2월 말이어야 하며 연기가 불가 능하다’는 입장을 최종 전달하고 설 득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설득작업 이 실패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 비대위는 저에게 바로 외부 위원을 선임해 일정에 차질 없게 해 달라고 지시했다”며 “바로 위원 1인을 선임 해 비대위와 협의하고 정상 가동하 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삼고초려 끝에 ‘전권을

부여하겠다’며 영입한 외부 조강특 위 위원을 스스로 경질함에 따라 지 도부인 비대위도 적지 않은 상처를 입게 됐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전 위원의 경질과 관련해 “국민과 당 원동지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 린다. 경위야 어찌되었건 비대위원장 인 제 부덕의 소치”라면서도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 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하여서도 더이상의 혼란이 있 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또 “ 당 혁신 작업에 동참해주셨던 전원 책 변호사께도 미안하다는 말씀 드 린다”며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 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 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지난 8월13일 북한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남북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 1차회의'에서 남측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북이 오는 12일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 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 통일부는 9일 "북측이 제2차 회의 개최를 제의해왔고 일정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 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 서 "제2차 회의에서는 동해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 일정을 포함해 다양 한 의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도로 현지 공동조 사 등과 관련해 "미국 측 그리고 유 엔사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측에선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 장 등 5명이 회의에 참여한다. 북측 에선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8명이 나온다. 정부는 "남북이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남북 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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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조사를 착실히 협의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앞서 지난 8월13일부터 경 의선 북측 개성~평양 구간 도로 현 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조 사 첫날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제1차 회의를 개최 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동해선 도로 현지 공동 조사에 대한 일정은 사전에 정하지 않고 제2차 회의 개최에만 합의했다.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가 철도 시범운행을 위한 유류 반입 시 제재 위반 가능성 등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 공동조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지 주목된다. 남북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경 의선·동해선 도로와 철도를 연결하 고 현대화하기 위한 착공식을 올해 안에 갖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합 의된 도로 현대화 구간은 경의선 개 성∼평양 구간과 동해선 고성∼원산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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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9 Fri., November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욕설,폭언 시달려,은퇴도 고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주 연속 하락…54%

女컬링‘팀킴’폭로 거였는데, 너는 지금까지 네 연봉을

컬링 귀족 집안의 갑질?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 메달을 따내며 한국을 컬링의 용광 로로 만들었던 대한민국 컬링 국가 대표팀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경 애, 김선영, 김초희)이 지도자인 김 민정 감독과 김 감독의 부친인 김경 두 전 컬링연맹 회장 대행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받아왔다고 주장하 고 나섰다.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대표팀 소속 인 다섯 선수가 먼저 고민을 토로한 곳은 대한체육회. 연합뉴스에 따르 면 이들은 대한체육회 이기홍 회장 에게 편지를 보내 지도자들에게 부 당한 처우를 받아왔으며 관계 개선 이 시급하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 졌다. 호소문의 골자는 올림픽 이후

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하고 싶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훈련과 출전을 저지당 하고 있다는 것. 8일 SBS와의 인터뷰 에 응한 이들은 지난 6월 컬링 회장배 대회에 불참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 처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되어 있 었다고 밝혔다. 팀킴 쪽 주장에 따르면 김경두 교수 가 선발전에 임박해서까지 선발전 준 비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신청서 마 감 하루 전에는 ‘너희 올해는 이제까 지 힘들었으니 쉬어가는 게 어떻겠느 냐’고 말했다고 한다. 감정적인 골도 깊었다. 방송 인터뷰 에서 김초희 선수는 지난 올림픽을 앞 두고 재활 중인 자신을 제치고 김민정 감독이 직접 뛰려고 했다며 ”놀다가 다 친 게 아니었고 시합을 다녀와서 다친

받으면서 뭘 한 게 있고, 뭘 보여준 게 있는지라고 물으신 일이 있다. ( 이때) 아, 나는 지금까지 한 게 없 구나, 라는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훈련에 불참하 는 일이 잦았으며 이에 문제를 제 기하면 아버지인 김경두 씨가 폭언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김 영미 선수는 ”개 뭐 같은 X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라며 ”제 앞에 서 같은 선수를 욕했다는 거 자체 가 충격”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선수는 인터뷰에서 김민 정 감독이 사전에 알리지도 않고 자신의 아들 어린이집 행사에 팀 킴을 부른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정과 김경두 씨의 가족은 컬 링 집안으로 유명하다. 아버지인 김 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이 1990년대 초반 국외에서 컬링 을 접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2006 년 경북도와 경북컬링협회의 지원 을 받아 자신의 고향 경북 의성에 국내 최초 컬링전용경기장인 ‘경 상북도 컬링훈련원’을 세웠다. 딸 인 김민정 감독과 남자팀·믹스더 블(혼성)팀의 장반석(36) 감독이 부부 사이고 남자팀 김민찬(31)은 김민정 감독의 남동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 도가 4주 연속 하락하며 54%를 기 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6~8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 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해 9일 발표 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54%, 부정평 가는 36%를 기록했다. 10%는 답변 을 유보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 도는 10월 셋째주 62%, 10월 넷째 주 58%, 11월 첫째주 55% 등 4주 연 속 하락세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 계개선(35%), 외교(10%), 대북·안보 정책(8%), 서민을 위한 노력과 복지 확대(6%)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 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47%), 대북 관계·친북 성향(19%)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 14%, 정의당 9%, 바른 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1년 한국 경기 전망 조사에 서는 53%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 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6%, ‘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7% 였다. 앞으로 1년간 자신의 살림살이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16%에 그 쳤다. 52%는 ‘비슷할 것’, 29%는 ‘나 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실업자에 대해서는 향후 1년간 ‘증 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56%, ‘비슷할 것’은 23%, ‘감소할 것’은 15% 였다.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 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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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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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9 Fri., November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미국서 또 총기 난사 13명 사망 파티장 무차별 사격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술집 부근 에서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이 목격자와 대화하고 있다.

미국에서 또다시 총기 난사로 13 명이 숨졌다. 중간선거 직후 발생한 대형 사고로 총기 규제 문제가 다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사우전 드 오크스의 한 술집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숨지고 총격 범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미국 언 론들이 보도했다. 다친 사람도 수십 명에 이른다. 이날 밤 11시20분께 로스앤젤레 스 근처의 사우전드 오스크에 있는 댄스바 ‘보더라인 바 & 그릴’에서 한 남성이 손님 수백명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범은 보안관들이 신고 를 받고 출동했을 때도 총을 난사하 고 있었으며, 현장에 처음 진입한 보

안관 1명도 목숨을 잃었다. 당시 술집에 있던 이들은 검은색 옷을 입은 키 큰 남성이 문 앞에서 일 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 처음으로 총 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후드로 얼굴 을 부분적으로 가린 총격범은 이후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 사했다. 손님들은 비명을 지르며 구 석으로 피했고, 몇몇은 의자로 창을 깨고 대피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수요일인 이날 이 술집은 밤 9시부 터 새벽 2시까지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정례적인 ‘대학의 밤’ 행사를 열 어, 많은 대학생들이 있었다. 100여 명이 술을 마시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 서쪽으로 64㎞ 떨어진 사운전드 오

크스 인근에 있는 페퍼다인대 및 루 서런대 학생들이 이 술집을 많이 찾 는다. 사운전드 오크스는 미국에서 가장 범죄가 적은 안전한 도시 중의 하나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피 츠버그 유대교 회당에서 백인우월주 의자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1명 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대인 들에 대한 혐오 범죄였다. 또 지난 5 월 텍사스주 산타페의 고등학교에 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사 망했다. 지난 2월 플로리다주 파크 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 교에서 이 학교 학생이 총을 난사해 17명이 숨졌다. 이 플로리다 고교 총 기 난사 사건에서 살아남은 학생들 이 전국적인 총기 규제 운동에 나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장에서 사망한 범인은 이언 데 이비드 롱(28)로, 해병대 복무 당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돼 전투 업무에 투입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8일 AP 통신에 따르면 보더라인 그릴&바에 서 글록 21 45구경 권총을 난사, 경 찰관을 포함해 12명을 숨지게 한 롱 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제3해병연대 제2전투대대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다.

Korean Newsweek -11-

‘고기세’도입하면 전세계 연간 사망자 22만명 감소? 한화 약 45조원)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 경우 육 류 에 14%, 가공식품에 79%의 세율을 적용하면 연간 사 망자는 6천명, 의료 관련 비용은 7억 파운드(약 1 조300억원) 감소할 것으

의료 비용 45조원 절감…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 류(red meat)와 이를 가공해 만든 햄과 소시지 등에 세금을 부과하면 연간 사망자를 22만명 줄일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공영 BBC 방 송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진 은 육류를 소비하는 전 세계 149개 국가에서 이른바 '고기세'(meat tax) 를 부과할 경우 사망자 및 의료 관 련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에서 육류에 20%, 가공식품에 110% 세율의 고기 세를 부과하고 저소득 국가에는 이보 다 낮은 세율을 적용한 결과를 추정 했다. 이로 인해 고소득 국가에서 1주 일에 2인분가량의 고기 소비가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 결과 전체적 으로 연간 사망자는 22만명 감소하 고, 의료 관련 비용은 306억 파운드(

로 예상됐다. 붉은색 육류는 그동안 심장질환과 뇌졸중, 당뇨병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베이컨이나 소시지, 햄과 같 은 가공 육류가 암을 유발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원 소비, 탄소배출 등을 감안하면 붉은색 육류와 가공 식품 소비 감소는 기후변화 대응에 도 도움이 될 수 있다. BBC는 그러나 실제 '고기세' 도입 에는 여러 가지 고려할 요소가 있다 고 밝혔다. 우선 사람들이 무엇을 할 지를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 항상 제 대로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 이다. 고기세를 도입한다고 실제 육 식을 즐기는 이들의 소비를 줄일 수 있을지도 의문이 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기세를 도입하면 생활 물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고, 특히 저소득층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BB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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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美, 선거끝나자마자 中에 통상공세… 알루미늄 반덤핑·상계관세

中알루미늄판재·용접관 강타…33년만의 연방정부 첫 무역구제 상무부 "트럼프가 과격조치 지시"…오바마 때보다 245% 공세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주의 행보에 대한 심판의 자리로 평가된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 중국에 대한 거센 통상공세를 재개했다. 중국에 대한 무역 공세는 미국 의 회의 세력 구도 변화와 관계가 없 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관측된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일반합 금 알루미늄 판재(common alloy aluminum sheet)에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 수출업자들이 자 국산 일반합금 알루미늄 판재를 미국 시장에서 공정한 가치보다 48.85∼52.72% 낮은 가격에 팔았

고, 중국 정부는 생산업자들에게 46.48∼116.49%에 이르는 수출 보 조금을 지급했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덤핑과 보조금 수혜 판정이 내려진 중국 업체들에 합계 96.3∼176.2%의 반덤핑·상계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작년에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일반합금 알루미늄 판재의 규모는 9 억 달러(약 1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1985년 이후 미국 연방정부가 반덤핑, 상계관세 사건을 조사하기 이후 관세부과 판정이 확 정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33 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관세부과 발표문의 제목 을 통해 "역사적 심리의 결과"라고 이

번 조치를 강조했다. 이 같은 조치 는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를 대 거 교체하는 중간선거가 전날 실시 된 뒤에 바로 나온 조치로 주목된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그에 따른 보호무역 기조 등 정책에 대한 심판대로 평가됐다. 일각에서는 상하원을 모두 장악 하던 공화당이 민주당에 하원을 내 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통 상정책도 일부 완화할 것이라는 전 망이 나왔다. 그에 반해 다른 한편에서는 무역협 정의 비준이 아닌 행정부의 통상조 치는 의회 세력 구도와 관련성이 떨 어진다며 중국에 대한 강공모드는 지속될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이날 중 국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기치를 다시 들어 올렸다. 로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 노동자와 기업들을 불공정한 무 역관행에서 보호하기 위해 과격한 조 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분명한 태 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무부는 이런 요구에 부응 해 앞으로 덤핑 또는 보조금을 받는 상품이 미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법률을 집행하

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통 상법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데 주력 하고 있다며 그 때문에 현 정부 출범 이후 131건에 달하는 반덤핑, 보조 금 조사가 새로 시작돼 전임 정부의 같은 기간보다 245%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무부는 중국산 대형구경 용 접관(large diameter welded pipe) 에 대해서도 132.63%의 반덤핑 관 세, 198.49%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

로 확정했다. 인도산 대형구경 용접관에 대해서 도 각각 50.55%, 541.15%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 부과가 확정됐다. 중국과 인도는 작년에 각각 2천 920만 달러(약 326억원), 2억9천470 억 달러(약 3천295억원) 규모의 대 형구경 용접관을 미국에 수출한 것 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 한 반덤핑, 상계관세의 부과는 오는 12월 20일 미국 무역위원회(ITC) 심 의를 거쳐 집행 절차가 마무리된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통상 관행 때문에 큰 무역적자를 보고 있 을 뿐만 아니라 미국 산업계가 부진 에 허덕인다며 일반 중국 제품에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고율 관세를 물리 는 무역 전쟁을 치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6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더 예민해지고 공격 적인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하원에서는 민주당에 빼앗겼어도 상원에 서 의석을 늘리며 다수당을 유지한 것을 “엄청난 승리”라고 주장하며 여 유있는 척 하지만, 속마음은 사정이 다른 듯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 거 이튿날인 7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시엔엔>(CNN) 기자를 매우 공격적 으로 모욕한 데 이어 해당 기자를 ‘출입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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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9 Fri., November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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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85.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음악 감상실의 품격

어느 누구에게나 인생의 황금기인 젊음의 시절이 있습니다. 그 시절은 펼쳐야 할 꿈도 있고 당 장 풀어내야 할 인생의 숙제같은 걸 로 인한 고뇌도 있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고뇌를 위한 고뇌를 하는 경우도 없진 않았으나 그렇다 할지 라도 그 모든 것은 값진 것으로 간 주 되어야만 했습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유명 한 말을 남긴 프랑스의 철학자 블 레이즈 파스칼의 ‘팡세’도 젊은이들 과 함께 시대를 걸어가야 했습니다. 아주 작은 문제에도 깊이 고뇌하 는 젊은이들이 가야 할 곳은 그리 많 지 않았습니다. 즐길 것도 , 피할 곳도 없는 사회 속에서 그들의 마음은 늘 무언가를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해내야 할 일도 많은 그들에게 그 래도 한켠으로 쉴 수 있는 문화 공 간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음악 감 상실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만 꺼내도 장르별로 원하는 음악을 언 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지만 70년대 만 해도 음악을 마음 놓고 듣기 위 해서는 일정한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대중의 필요에 의해 생겨난 음악 감상실의 주요 이용객은 젊은 층들이었습니다. 청년문화란 말이 처음으로 사용 되던 시기이기도 했고 방황의 끝을 잡기 위해 그들만의 소통의 장 속에 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하고 각자의 고민을 풀어내 놓기도 하는 중요한 문화 공간으로써 음악 감상 실이 많이 이용 되었습니다. 극장식 의자가 놓여있는 음악감 상실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렸 습니다.

는 LP판을 구입해서 모으는 것도 그들이 원하는 소중한 일 중의 하 나였습니다. 음악이라는 공감대를 통해서 서로 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은 새로운 경 이로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음악을 안다는 것, 그것은 곧 그 사 람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했 습니다. 더군다나 클래식 음악을 접 하고 친숙하게 즐기는 사람일 경우 그 사람의 품격은 당연히 높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음악을 알되, 특별히 클래식을 좋 아하고 아는 사람일 경우엔 격조 있 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이 젊은 이들 사이에 갖고 있던 마음들이 었습니다. 마음 놓고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음악 감상실 을 이용해야 했던 당시의 젊은이들 이 그래도 나름 부단히 노력하고 좋 은 방향으로 나아갔음을 볼 수 있 는 대목입니다. 그때의 젊은이들이 지금의 한국 사회를 중추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 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모든 것에 감 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풍요 속에서 더 아름다운 풍요로, 사랑 속에서 더 진지한 사랑으로 자 라나길 바라는 마음이 있음은 그때 의 청년 문화가 있음으로 해서 가 능한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음악 감상실에서 젊음을 논하며 마 음의 쉬임을 갖던 청년 문화 시기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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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정치에 참여한 역사는 그 리 길지 않다. 유명한 여성 정치인도 불과 몇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때문 에 남성 정치인을 능가하는 여성 정 치인을 찾아보기란 매우 어렵다. 이 런 이유로 영국의 대처 전 총리는 비 단 여성 정치가라는 타이틀을 뛰어 넘어 웬만한 남성 정치인들도 넘보 지 못하는 위대한 지도력을 발휘했 던 위인이다. 마거릿 힐다 대처 여남작(Margaret Hilda Thatcher, 1925년 10월 13일 ~2013년 4월 8일), 전 영국 총리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보수당을 이끌며 '철(鐵)의 여인'으로 불린 영 국의 대표적 20세기 지도자다. 링컨 셔 그랜섬 태생으로 감리교 목사이 자 지자체 의원인 부친의 영향 아래 정치인의 소양을 쌓으며 성장했다. 옥 스퍼드대 서머빌 칼리지에서 자연과 학을 전공하고 콜체스터의 플라스틱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보 수당 지역 조직에 가입한 것을 계기 로 정치에 입문했다. 1951년 이혼한 사업가 데니스 대처와 결혼해 슬하 에 쌍둥이 남매를 뒀다. 두 차례 하 원 선거에 낙선하고 야인으로 지내던 1953년에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유럽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영국 총 리 가운데 유일하게 3번 연임을 한 대 처는 켄트주 다트퍼드 선거구 보수당 하원 후보로 처음 지명된 후 1959년 보수당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재부무, 에너지부, 교 육부 장관 등을 두루 거친 뒤 1975 년 영국 사상 최초의 보수당 여성 당 수가 됐다. 11년간의 재임 기간에 신 자유주의를 내세운 과감한 정책과 개 혁을 통해 영국을 송두리째 바꿔 놓 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당시 장기 불황에 빠진 영국 경제를 강인한 지도력으로 회생시켰 으며 과감한 민영화와 사회복지 지출 삭감을 통해 1980년대 초 치솟던 인 플레도 잡았다. 경쟁력이 떨어진 공기

업은 과감히 민영화하고 1984년 대 대적인 탄광 노조의 파업을 강경 진 압하면서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력한 지도력으로 '영국병' 을 고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실업자를 양산해 양극화를 심화시켰 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1982년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영웅으로 떠 올랐고, 미국과 협력해 냉전을 붕괴 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 다. 마거릿 대처가 영국의 총리를 역 임하던 1980년대는 영국 정부가 미 국의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와 전례 없는 우호 관계를 구축했다. 때문에 대처와 레이건 두 사람의 관계도 국 가 대 국가 만큼이나 돈독했던 것으 로 기록됐다. 집권 3기인 1990년 유럽통합에 반 대하면서 당 지도부의 반발에 부닥 쳐 총리직에서 스스로 사퇴했으며 이듬해 5월에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 다. 1992년 여왕으로부터 남작 작위 를 받고 상원의원으로 활동을 재개 했지만 2002년 뇌졸중을 겪으면서 대외 활동을 중단했다. 뇌졸중에 걸 린 이후로는 여러 차례 쓰려져 병원 에 입원되었고 영국 국민들의 안타 까움을 사기도 했다. 결국 2013년 자 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2011년에는 일대기를 다룬 영화 ' 철의 여인'이 제작돼 할리우드의 연 기파 여배우 메릴 스트립이 대처 전 총리 역할을 연기했다. 힐러리 클린 턴 전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도 가 장 좋아하는 인물로 대처 전 총리를 꼽기도 했다. 현재 국정농단 혐의로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영국의 대처 전 총리가 영 국병을 치유해 새로운 도약을 이룬 것처럼 대한민국이 앓는 중병을 고 쳐놓겠다"며 '한국판 대처리즘'을 강 조하기도 했다. 결국 지금으로서는 그 발언이 허언으로 판명나기는 했 지만 그만큼 세계 여성 정치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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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대처는 제일로 훌륭한 롤모델인 것이다. 다음은 마거릿 대처 전 총 리가 생전에 남긴 주요 발언들이다. "뭔가 말해야 한다면 남성에게, 뭔 가 이뤄져야 한다면 여성에게 요구 하라." (1965년 연설) "내 생전에 여성 총리가 나올 것 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1973년 교 육장관 시절, 그후 6년 만에 스스로 여성 총리가 됨) "비전이 없는 사회의 인간은 틀림 없이 망한다." (1975년 2월 보수당 대표 수락 연설) "나는 논쟁도, 토론도 좋아한다. 하 지만 그냥 앉아서 나에게 동의해 주 길 바라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의 직 업이 아니다. (1980년) "침략은 반드시 응징당하고 도둑 이 훔친 물건을 가지고 도망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싸워서 보여줬 다." (1982년 7월 포클랜드 전쟁 때) "알래스카가 침략당해 전쟁을 벌 인다면 그때에는 나도 이를 국제기 구에 넘기겠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 령이 국제기구를 통한 협상 제안을 맞받으면서)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지금보다 훨씬 더 불안 정하고 위험한 상황이 펼쳐질 것이 다." (1987년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웅변일랑 남들이 하도록 떠넘 기고 나는 행동만을 해나가겠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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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9 Fri., November 9, 2018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자율주행차에 대한 단상 박 재 길

매일 늦가을의 추위가 엄습하고 거리는 온갖 젖은 낙엽으로 축축 하다. 아름답던 나뭇잎들도 이제는 퇴색하여 추한 모습으로 - 아니 자 연의 색으로 - 돌아가고 겨울을 준 비하는 나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 고 있다. 더구나 겨울잠을 준비하는 다람쥐들은 연신 나뭇잎을 주워 나 르기 바쁘고 머지않아 하얀 눈이 덮 을 때면 진정한 몬트리얼 다운 모습 이 될 것이다. 필자가 처음 이 땅을 밟은 2000 년 2월의 풍경은 그거 벌거벗은 나 무들과 하얀 눈 그리고 비교적 한산 한 거리였다. 심지어 어디서 운동화 를 사야 할지 아무 정보도 없는 상 태여서 - 그때는 인터넷이 전화기 로 연결되어 지금처럼 정보의 홍수 의 시대가 아니었다 - Sherbrook West 의 어느 한 운동용품점에 그 냥 들어가서 신발을 샀다. 특히 한 국 식당도 몇 개 없던 때 여서 한국 음식을 먹는 것도 상당히 짬을 내 야 하는 시기 였는데 갑자기 어느 시베리아 동토에 떨어진 듯한 느낌 이 정확한 표현이었던 것 같다. 어 릴 적 눈 이라 곤 1년에 한번 볼 정 도의 대한민국 남쪽 출신인 나에게 몬트리얼은 그냥 눈의 도시로 각인 되기에 충분했으니 말이다. 필자가 한국에서 한 섬유 중견기업에서 근 무하던 시절 그 사장님이 캐나다로 출장 가는 나에게 했던 말이 바로 " 눈이 엄청 온다" 는 것이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몬트리올에 정착한 나에게 아직도 눈은 낯설다. 아니 눈 자체가 운전하고 다니는데 부담을 주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눈이 영화 ' Love story'에서는 그 눈에 뒤로 넘어지며 서로 사랑을 확 인하는 데 필수 소품이라 할지라도 운전자에게는 결코 좋은 친구는 아 닌 것은 당근. 여기에 정착한지 18 년을 넘긴 지금도 겨울이 오고 있 음을 보면서 중압감을 느낀다. 스키 를 좋아한다면 겨울을 기다리겠지 만 스키도, 동계 스포츠도 별로 좋

코리안 뉴스위크

아하지 않는 탓에다 추위에 약하다 보니 차라리 푹푹 찌는 더위가 더 나은데 어쩌겠는가? 더우면 거의 벗 고 다니면 되지만 추위는 아무리 옷 을 껴 입어도 매년 감기를 달고 산 다. 매주 배드민턴으로 체력을 기르 지만 면역력이 떨어 진 건지 몰라도 몇 주에 한번은 감기에 걸리는 것이 겨울을 더 싫어하는 이유가 되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이전에 '보약 보 약' 했 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젊었 을 때 부모님들이 감기에 걸 릴 때 젊었던 나는 몰랐다. 나는 감 기에 걸려도 3일이면 낫지만 부모님 은 몇 주가 걸려야 낫는지도 몰랐다. 그 어떤 노래 '묻지도 말아라 겨울날 에 니가 부모 되어서 알아 보리라' 한 가사처럼 50을 눈앞에 둔 이 시 점에 이제야 부모님의 몸과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은 운명이 다. 내 자식도 아마 나를 잘 이해 못 할 것이다. 아니 못 할 수밖에 없다. 굳이 롱펠로우의 '인생예찬'을 들 먹이지 않 아도 그것이 인생이고 결 국 내 아들도 나와 같은 전철을 밟 은 후 에야 나의 심정을 알 수 있을 것이니. 그래서 인생이 더 재미있고 오묘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우리의 미래를 모르는 상태에서 앞 으로 가니 절망과 희망이 뒤섞인 인 생에서 누가 무엇을 캘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치 인공지능 자 동차의 등장이 인간의 운명을 결정 짓는데 따른 윤리적인 판단을 더 복 잡하게 하는 것 같이 복잡한 인생이 우리의 삶에 소금처럼 맛을 내게 하 는 것이 아이러니다. 누구든지 순탄한 길을 원하지만 인 생이 항상 평탄하면 마치 바보가 '우 편번호책' 을 읽으면서 재미 없다고 하는것과 다른 게 무얼까? 넓은 길 보다 좁은 길을 가는 재미를 아는 사 람들. 그런 사람들처럼 인공지능을 가미한 자동차 자동운행 시스템이 결국 인간의 운명을 결정 할지도 모 른다는 것이 잇단 경고로 나오고 있 음을 보게 된다. 이전에는 없었던 윤

리적 논쟁이 자동차 산업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자동차를 인간이 운전하면 사고 발생시 항상 결과는 명쾌하다. 잘못 을 한 운전자가 처벌 받는다. 그런데 만약 운전자 없는 자동차가 오작동 이나 영화 'I, Robot' 과 같이 고의로 인간을 죽인다면 윤리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상당한 문제가 될 것이다. 또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여 자동 차가 스스로 판단하여 사고 결과를 가장 최소화 하는 것으로 프로그래 밍 되어 있다면 그것 또한 많은 윤 리적인 문제를 대동 할 것은 당근. 사고가 날것을 알고 자동차 스스 로 가장 덜 자동차 손상을 야기하 는 것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면 인간을 죽이고 자동차의 손실을 적 게 하는 것으로 차가 움직일 수 있 을 가능성도 있다. 또 동시에 많은 인간이 사고를 당하는 상황이 오면 그 중에서 누구를 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자율 주행 시스템에 들어 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 리고 자녀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자율 주행차의 브레이크 가 고장 난 경우 결국 이 차는 이 세 사람 중 누굴 쳐야 하는데 노약자 보호 원칙에 따라 할아버지와 손녀 를 보호하고 아버지를 칠 것인지 아 니면 차가 가장 적게 데미지를 입을 확률인 손녀를 칠 것인지 프로그램 에 들어가 있다면 이건 생각만 해 도 끔찍하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가 발달 할 수록 앞으로 이런 문제들은 더 많이 생길 것이고 결국 우리는 인간성을 상실하는 시대에 접할지도 모르겠 다. 겨울이면 살기위해 낙엽을 떨어 뜨리는 나무들처럼, 그리고 그 낙엽 을 주워 집을 만드는 다람쥐들처럼 자연에 속한다면 이런 골치 아픈 문 제들도 발생 할리가 없을 텐데 인간 의 이기적 문명이 결국 우리의 삶을 더 옭아매는 것이 아니겠는가? 늦가 을에 생뚱 맞는 상념이길.

이민 재정 수상(隨想) 전 세계 투자 시장의 견인차인 미 국 투자 시장이 중간 선거에 따라 전진을 시작했다. 민주, 공화당이 견 제와 균형의 국면을 다시 회복하면 서 여러가지, 특히 경제 면에서 안정 속 확장이 예상됬기 때문이다. 게다 가 예상됬던대로 미국의 고용 지표 도 전통 부문과 새로운 부문이 균형 을 이루면서 굉장히 호조이므로 올 연말까지 내버려둬 난 마구 뛰고 싶 어의 국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땐 찬스이다. 하지만 어려울때 친구가 진짜라고 투자 시장이 다운, 침체되었을 때 버 리지않고 계속 쓰다듬고 먹을 것 주 고 또 일어서도록 부축해 주었던 친 구는 이럴때 보상을 받는다. 그러니 투자의 대 원칙, 낮을 때 사서, 꾸준히 투자 시장 안에 있으면서 투자 베이 스를 늘려 나가며 친구한 자는 큰 보 상을 받는다가 증명될 조짐이 크다. 투자 시장은 전통적으로 12월 성 탄절 Christmas Rally에 이어 1월 January Effect로 연결되며 연말 연 시에 상승한다. 그리고 선거 후 버릴 것 버리고 새로운 정치판이 또렷이 보여 정치로 인한 불확실성이 없어 지면 또 상승한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의 투자 시장 은 인터넷 판매,지불, 인공지능, 운전 자없는 차, 전기나 수소차, 가상현실, 가상화폐등등의 실용화에 따라 매우 크게 돈의 회전이 빨라져 경제의 그 릇이 상상할 수 없게 커질 수 있으므 로 폭발적으로 새로운 차원의 팽창 이 예상된다. 투자에 가담하지 않았 다면, 필히 새로운 위대한 신세계의 폭발적 팽창에 지금이라도 참여하는 것 나쁘지않다. 게다가 우린 이런 모 든 상승의 엔진인 북미에 살고 있다. 그 분이 주신 기회를 못 알아보고 훗 날 뒤돌아볼때 매우 아까울 것이다. 그렇지만 투자는 좌우로 날선 예리 한 검같아서 잘못다루면 다치기 십 상이다. 기본적인 투자의 룰이 있으 며 이를 이해하여 내 것으로 소화할

최광성

필요가 있는 관행도 또 있다. 예로 완 전면세투자제도(TFSA) 는 세무서에 직접 전화해 내가 투자할 수 있는 한 도를 확인해야한다. 않그러면 페날티 가 발생할 수 있다. 은행원이나 투자 어드바이서에게 뭐라할 수 없다. 시 민의 기본 의무이며 이건 변호사말 고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하는 사항 이기 때문에 그렇다. 근로자절세투자 제도(RRSP) 역시 마찬가지로 한도를 꼭 확인해야한다. 페날티에 더해 오 버된 부분을 뺄 때 조기해지수수료 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별 것 아닌 것같은 유학생 의료보 험도 퀘벡주 라이센스를 가진 에이 전트와 직접 대화하며 할인없이 정 가로 가입해야 합법이며 완전 법적 보호를 받는다. 감기같은 것 말고 큰 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룰을 무시한 댓가를 매우 크게 지불해야한다. 불 법인줄 몰랐다는 이유가 될 수 없는 데다 북미에선 이런 모든 것을 본인 이 책임 기관이나 합법책임자와 직 접 확인해야하는 것이 법적 기본 룰 이기 때문이다. 예측 불가한 투자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세계 5위 데자르댕신용조합 이 투자 운용하는 이익배당식 연금 및 몫돈마련 생명보험펀드에 기본을 깔아놓는 투자는 우리 이민 인생에 의미가 크다. 불같은 북미투자의 상 승 일부, 북미 전통 보수 산업의 이 익 일부, 북미 부동산 운용 수익 일 부, 캐나다 사회간접자본참여 이익 일부, 캐나다채권 수익일부, 더해서 캐나다 천연자원 개발 수익 일부가 합쳐진 투자 운용은 지난 25년간 연 6.15%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게 보수 안정 속 상승이며 세금 보고 의무도 거의 없게 특혜를 받기 때문이다. 게 다가 북미 투자 시장이 팽창할때 이 익배당은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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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진짜로 효과 있는 미용 꿀팁 10

궁둥 신경통 (Sciatica) 1.이 질병은? 좌골 신영에 나타나는 통증 질환 으로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다리로 뻗치는 듯한 아픈 것이 특징 이다. 좌골은 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부위로 허리뼈 아래 엉치뼈(천골) 옆으로 날개 모양으로 붙어 있는 장골, 음부를 둘러싸고 있 는 치골과 함께 골반을 둘러싸는 골 반뼈를 이룬다. 좌골 신경은 좌골안 쪽으로 제 4허리뼈부터 제3엉치뼈 에 걸쳐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뿌리( 신경근 )들이 모여서 만드는 말초신 경으로 몸 전체에서 가장 길고 굵은 신경이며 좌골 안쪽을 지나서 다리 로 내려가기에 좌골 신경이라는 이 름이 붙쳐졌다. 2. 원인은 ? 좌골 신경통의 90% 이상이 허리 추간판 탈출증 ( 일반인들이 흔히 말 하는 ‘ 허리디스크 ‘ ) 으로 추간판이 신경 뿌리를 눌러서 발생하게 된다. 허리 척추 4번째 및 5번째 사이 혹은 허리 척추 5번째및 엉치척추 1번째 사이에서 잘 생기며 허리 뼈 관협착 증( 허리척추협착증 ), 궁둥구멍근증 후군(piriformis syndrome , 좌골신 경이 궁둥구멍근이 수축할 때 압박

을 받아 신경통이 발생한다)이나 드 물게 종양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좌골신경통은 추간판찰출증으 로 어느정도 압박되나에 따라 발생 하는 것이 아니라 국소 염증및 면역 학적 과정이 주로 관여한다고 알려 져 있으며 그밖에 비만, 임신, 외상, 관절염, 골다공증, 척추뼈의 염증 등 에 의해 일어 날 수 있다. 3. 증상은 ? 통증은 주로 띠 모양으로 엉덩이 나 허벅지 바깥쪽에서 시작해서 종 아리 바깥쪽과 뒤쪽으로 내려오는 것 이 일반적이며 통증은 주로 날카로 운 양상으로 환자마다 다양한 단어 로 설명을 하는데 주로 표현하기로 는 ‘ 저리다 ‘ ‘ 아리다 ‘ ‘ 전기 오듯 이 쩌릿하다’ ‘ 칼로 저미는 듯 하다 ‘ 라고 표현하며 통증은 지속적인 경우 도 간헐적인 경우도 있고, 화장실에 서 배변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때 , 기침을 하는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될 때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4. 회복기간은?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50%는 10 일 이내에 75%는 4주 이내에 통증 이 호전된다.

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걸 탓할 사 람은 없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들 수 있다. 그래서 절약형인 나는 미용 상품을 고를 때마저 신중하다. 그리 고 실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격이 기 때문에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좋 은 꿀팁을 발견하면 너무나 기쁜데 아마 독자도 마찬가지일 거다. 아래 는 약간의 창의성에 노력만 더하면 아주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미용 아 이디어들이다. 피마자유 매우 중요한 미덕 중의 하나가 인 내심이다. 눈썹 자라기를 기다릴 때 는 더 그렇다. 피마자유가 모발과 눈 썹에 이롭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시도해봤다. 매일 밤 잠들기 전 면 봉에 피마자유를 묻힌 다음 눈썹 에 바른다. 더 건강한 눈썹을 실감 하게 될 거다. 아이드롭 또는 식염수 사용한 지 3개월이 넘는 마스카라 는 버리는 게 좋다(계속 사용했다간

균이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런데 마스 카라가 푸석푸석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 3개월도 안 됐는데 버린다? 아 이드롭 또는 식염수 몇 방울로 마스 카라를 적신 다음 말리면 원모습을 되찾게 된다. 티백 부은 눈에 또는 그 부위에 탄력을 주는데 차가운 티백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 뜨거운 물에 티백을 두 개 넣고 2~3분 기다린다. 티백을 물에 서 꺼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 20분 동 안 식힌다. 차가워진 티백을 꺼내 눈 위에 올린다. 나는 녹차를 마실 때마 다 남은 티백을 냉장고에 보관한다.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만큼 다양한 용도가 있 는 물질은 드물다. 자연이 선사한 각 질 제거 기능이 있기 때문에 피부 미 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 손에 약간의 베이킹소다를 올린 후 클렌저와 섞 어 얼굴을 씻으면 된다. 엠마 스톤도 이 비법을 잘 사용한다. 코코넛유 나는 코코넛유 없이는 살지 못할 것 같다. 샤워를 나오는 순간 내 몸 을 가장 먼저 건드리는 것은 코코넛 유다. 몸이 따뜻할 때 더 빨리 흡수 된다. 몸에는 물론 손발톱, 입술 건 강에도 좋다. 얼음물 매니큐어가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나 힘들다? 매니큐어 한 손을 얼음물에 몇 분 동안 담갔다 꺼내면 더 빨리 마른다. 레몬 나는 매일 아침 따뜻한 물에 레몬 을 넣어 마신다. 수분효과는 물론 소 화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 또 팔꿈치 를 레몬으로 닦으면 짙어진 피부가 하얗게 된다. 사과식초 사과식초는 피부에 정말로 좋다. 나 는 따뜻한 레몬 물도 마시지만, 찬물 에 사과식초를 3티스푼 넣어 하루에 두 번씩 마신다. 사과식초에는 비타 민 C, A, B1, B6, 철분, 칼륨 등이 함 유돼 있는데, 건선 예방에도 효과적 이다. 게다가 이뇨제 역할까지 한다. 부드러운 칫솔 나는 입술에 생기는 각질을지를 제 거하기 위해 별의별 제품을 다 사용 해봤지만, 아직도 부드러운 칫솔만큼 효과적인 걸 보지 못했다. 칫솔에 립 밤을 바른 후 입술을 살살 문지르면 각질은 저절로 제거된다. 바셀린 나는 바셀린을 정말로 좋아한다. 특히 향수를 뿌리기 직전 목표 부 위에 바셀린을 먼저 바르면 피부가 부드러워지면서 그 향도 훨씬 더 오 래 남는다. 또 바셀린을 눈 밑에 바 르면 수분 효과는 물론 보호막 역 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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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9 Fri., November 9, 2018

유방암, 탈모… 호박의 건강 효과 호박은 흔한 채소지만 각종 영양 소가 풍부한 보약 같은 식품으로 꼽힌다. 호박은 100그램 당 열량이 24칼로리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섬 유질, 비타민 A, C, E와 미네랄(구 리, 칼슘, 칼륨), 항산화 물질(베타 카로틴, 알파카로틴, 베타크립토크 산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야후 닷컴’이 연구에 의해 밝혀진 호박 의 놀라운 효능 4가지를 소개했다. 1. 유방암 예방 ‘뉴트리션 앤드 캔서(Nutrition and Cancer)’에 실린 연구에 따르 면, 호박씨나 해바라기 씨를 꾸준 히 섭취한 노인 여성들은 유방암 발 생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 호박씨에는 천연 에스트로 겐 성분인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 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이 유방암 발병을 막 아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호박은 유방 암 외에도 위암, 폐암, 대장암 위험 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콜레스테롤 감소 2011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12 주 동안 매일 호박씨 기름 2그램을

진짜!!!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부모는 애가 마른다. 아직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제대로 표현할 줄도 모르는 어린 아 이가 목이 붓고 코가 막혀 울고 보 채는 모습을 생각해 보라. 부모 마음 은 갈래갈래 찢어진다. 그러나 약을 먹이지는 말 것. 미국

의 뉴욕 타임즈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좋은 처방은 약이 아 니라 충분한 휴식이라는 소아과 전 문의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아이가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린 다고 해도 그것이 일반적인 감기로 인한 것이라면, 그 증상은 절로 치 유된다. 뉴욕 대학교 의대의 쇼나 인 교수는 부모들에게 “약을 먹이는 대신 그저 아이를 편하게 해주는 것 이 좋다”면서 계속 물을 마시게 하 라고 충고했다. 아이가 돌을 지났다면, 꿀물을 먹 이는 것도 방편이다.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 의대의 이안 폴 교수는 “의사

사랑의 매는 없다 ‘부모는 절대로 아이를 때리지 말 라.’ 미국 소아과 학회가 체벌의 영향 에 관한 정책 성명을 5일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부모가 자식을 체 벌하여 훈육하는 것은 아이의 공 격성만 부추길 뿐, 책임감이나 자 제력을 가르치는 것과는 거리가 멀 다. 체벌뿐만 아니라, 말로 아이를 학대하는 것 역시 역효과만 키운다 고 지적했다. 성명은 “체벌을 경험한 아이들은 자라면서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기질 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체 벌 아동들은 신체적 학대를 당한 아

이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다”고 강 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3세 때 한 달 에 두 번 이상 체벌을 당한 아이들은, 5세가 되어서 더욱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9세에는 부정적인 행동을 저 질렀으며 어휘에 대한 감수성이 낮 았다. 학회는 부모들에게 건강한 훈 육 방식을 조언했다. 아이에게 적절 한 한도를 설정하거나, 투명하고 명 확한 목표치를 제시하는 방식의 긍 정적인 강제 방식이었다. 학회는 체벌은 물론 위협, 창피 주 기, 모욕 등의 방식으로 아이에게 벌 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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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들이 안심하고 추천할만한 어린이 감 기약은 없다”면서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인 약보다는 따뜻한 차에 꿀을 타 먹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지난 달,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BMJ)에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기 침약과 감기약에 대한 리뷰를 발표 한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대학교 의대의 미크 반 드리엘 교수는 “부모 들의 절박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감 기에, 그것도 어린이 감기에 특효가 있는 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 언했다. 그는 또 “부모들은 감기약에 명백한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 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FDA)는 2살 이하 어린이의 경우, 의사의 처 방 없이는 어떤 감기약, 기침약도 먹 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미국 소 아과 협회는 기준 나이를 6살로 상 향 조정했다. 반 드리엘 교수는 “콜록대는 아이 를 데리고 온 부모들에게 우리 몸은 감기를 극복할 면역 시스템 갖고 있으 니 일주일만 두고 보자고 설득한다” 면서 “부모가 할 일은 아이가 혹시 단 순한 감기가 아니라 독감에 걸린 것 은 아닌지 관찰하는 것뿐”이라고 말 했다. 그러나 아이가 고열이 나거나, 숨 쉬는 걸 힘들어 하고, 오한이나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처 방은 60년 전과 동일하다. 감기에는 일주일 정도 푹 쉬면서 따뜻한 차나 국물을 먹는 것이 최선이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막걸리 개시

코리안 뉴스위크

아이 감기엔‘휴식’이 약

섭취한 노인 여성들은 좋은 콜레스테 롤(HDL)이 크게 증가한 반면,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은 떨어진 것으로 나 타났다. 여기에 호박을 자주 먹는 사 람들은 두통과 관절통이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박을 건류해 만든 기 름인 호박유에는 식물 에스트로겐이 있어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와 연관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3. 탈모 방지 머리카락이 자꾸 빠져 머리가 호박을 닮아갈 때는 호박을 먹어야 한다. 2014 년 한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대 머리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24주 동안 매일 400밀리그램의 호박 씨 기름을 섭취한 사람들은 머리털이 40% 더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씨 기름은 5-알파 환원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이 효소는 대머리와 관련된 주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의 생산과 관련이 있다. 4. 혈당 안정 ‘뉴트리션 리서치 리뷰스(Nutrition Research Reviews)’에 실린 연구에 따 르면, 호박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 당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 들은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파악하 지 못했지만 호박이 인슐린 분비를 촉 진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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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게임에 빠진 어린 자녀 지도하기 다루는 주제가 다르다. 특히 청소년 (T) 등급부터는 폭력과 부적절한 언 어, 도박형태를 가진 게임들이 있으 니 유심히 살펴봐야한다. 또 요즘 학 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게임들은 그보다 한층 더 심각한 소재를 다루 는 성인(M)을 위한 것도 많다. 그 중 엔 성적인 행동뿐이 아닌 마약, 절도, 폭력 등의 범죄행위를 다루는 게임도 많으니 ‘다른 아이들도 다 하니까 괜 찮다’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내용 을 직접 살펴보기를 권한다. 혼자서는 잘 판단이 안 될 때도 있 다. 이 때는 게임이나 영화, TV쇼 등 을 평가하는 '커먼센스미디어(www. commonsensemedia.org/gamereviews)'에서 검색해보자. 사이트 자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연령 과 부모가 생각하는 연령, 어린이들 이 생각할 때 적절하다고 생각한 연 령이 모두 적혀있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폭력성과 선정성, 약 물, 욕설, 게임 속에 좋은 롤모델이 존 재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도 점수로 나타나있어 더욱 편리하다. 사용시간 지키기 자녀가 스스로 게임 시간을 제어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부모와 함께 논 의해 결정하자. 자녀에게도 어느 정 도의 선택권을 주되 다른 활동에 지 장을 주지 않도록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 숙제시간, 공부시간과 자유활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귀엽게 생 긴 네모난 캐릭터들이 블록을 설치 하며 모험을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가 학생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했었 는데, 어느새 수십 가지의 총기나 로 켓 발사기 등으로 상대방을 없애고 최후의 생존자가 승리하는 '포트나 이트'가 인기다. 게임 자체는 무료로 제공하고 아 이템 등을 판매하는 게임이 많아진 여파로 초등학생들도 게임에 중독 될 수 있는 요즘이다. 쌀쌀한 날씨 와 함께 야외활동이 줄고 많은 어린 이들이 오락으로 시선을 돌리는 요 즘, 비디오게임 중독을 피하는 방법 과 게임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 해 알아본다. 게임등급 자녀가 관심을 갖는 모든 게임의 내용을 부모가 일일이 파악하기란 힘들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비디오게임의 등급을 살펴 보는 것이다. 자녀가 하는 게임 플레이 형태를 평소에 유심히 살펴보면 등급별로

몬트리얼

동 시간을 따로 지정해두자. 고학년이 된 자녀에게는 사용시간 은 함께 정하되 어느 정도는 스스로 관리하도록 두는 것도 방법이다. 다 큰 자녀에게 같은 이유로 매번 목소 리를 높이는 것은 스트레스와 반항 심을 유발할 수 있다. 대신 약속한 시간을 잘 지키고 있는지 물어보며 자녀에게 규칙을 상기시켜주고 혼자 관리하도록 유도하자. 컴퓨터·게임기는 거실에 '아이가 숙제 대신 게임을 하고 있 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수시로 방문 을 벌컥 열어젖히면 서로 감정이 상 하거나 싸움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이 대신 컴퓨터나 게임기를 거실 등 열린 공간에 두자. 자녀에게 감시 받 는 느낌을 주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사용시간이나 게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학년의 경우 숙제를 하 다가 정신이 팔리는 등의 상황을 예 방할 수 있다. 다른 취미 찾아주기 자녀가 게임을 자꾸 찾는 이유를 파악해 다른 취미를 찾아주자. 학업 스트레스에 지쳐 해소할 곳을 찾는 다면 독서를 권장해보자. 지루하다 는 편견을 줄이기 위해 책을 정할 때 자녀가 좋아하는 장르 또는 또래에 게 인기 있는 책을 찾아 독서도 재미 있을 수 있다는 인식부터 심어주자. 자녀가 그림이 많거나 부모가 볼 때

서광장로교회

서광한글영재학교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너무 쉬운 책을 고르더라도 저지하지 말고 우 선 즐거운 취미라는 인식부터 키워 주자. 만화책부터 시작하더라도 좋다. 스위치와 버튼을 몇 번 클릭해 전 원을 켜는 게임만큼 손쉬운 활동은 찾기 힘들다. 대체활동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게임을 하는 시간만 무작 정 줄이면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지루함을 느끼거나 '오락 활동을 빼앗겼다', '여가시간이 낭비 된다'는 느낌에 화가 날수도 있다. 갑 작스럽게 게임을 뺏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다른 활동에 눈 을 뜨도록 인내심을 갖고 유도해주자. 발달에 도움이 되는 비디오게임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을 유발, 폭력적인 게임이 자녀에게 갖는 영 향 등 비디오게임의 단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게임이 무조건 나쁜 영향 만 끼치는 것은 아니다. 암 관련 지 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브스트롱 재단의 파트너, ‘리브스트롱닷컴’에 따르면 게임은 손과 눈의 활동력 등 에, 조이스틱이나 버튼 조작은 소근 육 운동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한 게임을 통해 문제해결 연습을 하 며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거나 전 체적인 운동능력 향상, 스트레스 해 소 등의 장점도 있을 수 있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이윤제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김인규 (514)296-6935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이철재 (450)465-8134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신맹호 (613)244-5010

몬트리얼 종교단체 한인천주교회 한인연합교회 로고스 교회 한인장로교회 순복음교회 한인감리교회 한인사랑교회 호산나교회 온누리침례교회 스노우던로교회 몬트리얼 한인교회 새생명장로교회 서광장로교회 람원교회 몬트리올 제자교회 일본인 선교회 몬트리얼 관음정사 원불교 연구회 불교 법우회 열린법회(법륜스님)

이봉춘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이승훈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최병희 김 억 하수만 정성호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정토회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731-2798 (514)237-1004 (514)313-6799 (514)815-0691 (438)926-9720 (514)232-2674 (514)549-8014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482-4956 (514)576-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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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9 Fri., November 9, 201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9-


오타와 섹션 1129호 2018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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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과기협 청년모임 나동규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오타와 한인 축구팀 송재리

(613)400-8149 (613)851-6906 (613)825-5203 (613)600-4210 (613)724-1570 (613)795-8895 (613)729-0965 (613)558-5138 (613)265-8571 (613)890-9307 (514)585-0904 (647)263-9137 (613)452-2997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용섭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카한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233-8008 (613)726-5254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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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의원, 캐나다 상원 150주년 기념 훈장 수여 35년 캐나다 순수 민간외교단 '카한협회' 선정 상원 야당 수석 부대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인교민 사회와 캐나다에 뛰어난 공헌을 기여한 5개 단체와 3명의 개인 수상자들에게 상원 150 주년 기념 훈장을 수여했다. 이 특별한 수상식은 조지 퓨어리 상원의장의 주 최로 10월 31일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상원 의회 장에서 진행됐다. 상원 의회가 시작된 이래 150주년을 기념하는 이 상원 150주년 기념 훈장은 지역사회와 캐나다, 국제사회에서 이름없는 영웅들의 봉사와 사회공 로를 인정하며 표창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와 우리 한인 교 민사회는 이런 이름없는 영웅들이 있기에 참 축 복받았다 생각합니다. 캐나다 상원과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이렇게 휼륭한 단체들과 개개인들을 표 창 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라고 밝혔다. 상원 150주년 기념 훈장 수여자로 선정된 단체

는 ▲카한협회(온타리오 주, 오타와) ▲몬트리올 한인학교(퀘백 주, 몬트리올) ▲광역밴쿠버 한인 노인회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 밴쿠버) ▲캐나다 매니토바 한인회(매니토바 주, 위니팩) ▲세종문 화회관 (알버타 주, 애드먼턴)가 선정되었으며, 개 인 수상자는 ▲조현주 박사(알버타 주, 캘거리) ▲ 이승신(브티리쉬 컬럼비아 주, 108 마일) ▲이영 현(온타리오 주, 토론토)이 선정됐다. 카한협회는 오타와에서 활동하는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 순수 민간외교단체로, 양국 친 선관계, 협력, 이해 및 두 나라의 국민들 사이의 이해를 돕겠다는 근본적인 취지를 가지고 설립 됐다. 특히 22년간 카한협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이영해 회장의 리더십 아래 캐-한 의원친선협회,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캐나다 보훈처, 캐나 다 외교부와 함께 협력하여 오타와에서 여러 역 사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영해 회장은 "캐나다 상원 150주년을 맞이하 는 뜻깊은 역사적인 계기에 카한협회가 기념 훈장 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이해와 협조, 여러 방면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가교 역활을 위해 노 력하였고, 그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았다. 많은 시 간을 들여 행사들을 진행을 했지만 가장 기쁜것 은 카한협회가 조그만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보 람이 되었다는것이다고 밝히며, "수상은 여러모 로 앞으로도 일을 잘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카한협회 회원 그리고 캐-한 의원친선협회, 대사 관,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와 협력 아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특히 올해는 남북관계에 있 어 아주 중요한 해이다. 앞으로 우리가 할 일들 이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 고 덧붙혔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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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국회 의사당에서 진행된 '7th Canada-Korea Dialogue Series'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있는 이영해 카한협회장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헌화에 참여한 이영해 카한협회장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영해 카한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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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29 9, 2018 No. 1129 November Fri., November 9, 2018

오타 타와 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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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jin Hockey Classic 2018

▲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와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의 인사, 임진 강 하키경기의 역사를 관람하고 있다. ◀퍽 드럽 ▼'2018년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 관람자들에게 피자를 나누고 있다.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어린이 ▼온가족이 다함께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 을 환호하고 있다.

▲빌 블랙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장이 신맹호 대사 및 윤창배 대령과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오타와 교민 및 참전용사들의 경기관람 모습

주캐나다 대사관은 11월 3일 오 후 3시 TD Place Stadium에서 한 국전 참전용사와 캐나다군에 감 사를 표하고 한국과 캐나다 국민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PPCLI연대와 22연대의 '2018년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Imjin Hockey Classic 2018)'를 성황리 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퍽 드럽, 하기경기, 시상식, 리샙션 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 행사'의 기념식 및 퍽 드럽, 하기 경기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 보시 기 바란다. -신지연 기자-


오 타 와

-22-22-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 기간" 운용(2018.11.1-12.31) 외교부는 검찰청과 함께 2018.11.1.부터 2018.12.31.까지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시간" 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사기죄 등의 혐의를 받고 해외로 도피하여 기소중지 되어 있는 재 외국민이 특별자수기간 동안 재외공관을 통해 재기신청(자수)하면 수사절차상의 편의를 제공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1. 기소중지 재외국민 제도 개요 : 재외공관으로부터 재기신청서를 접수받은 검찰은 합의기 간 부여 및 간이 방식의 조사를 통해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도 2. 대상 - 1997.1.1.부터 2001.12.31까지 부정수표단속법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사기죄, 횡령죄, 배임 죄, 업무상횡령죄, 업무상배임죄(다만, 업무상황령죄 및 업무상배임죄는 고소 또는 고발된 경 우로 한정)로 입건되어 기소중지 상태인 재외국민 * 상기 대상사건이 아니더라도 고소.고발이 취소된 경우, 합의 등에 준하는 경우, 법정형이 벌금만 규정되어 있는 경우 등 검찰사건 처리 기준에 따라 약식명령청구 사안으로 기소중지 상태인 재외국민 3. 재기신청서 작성과 접수는 본인이 직접 하여야 하므로 신분증을 소지하고 주캐나다대사 관을 방문하여 영사면담 후 신청

오타와 구세군 2018년 크리스마스 자선냄비 켐페인 오타와 구세군(The Salvation Army) 본부 가 2018년 크리스마스 자선냄비 켐페인을 11 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자선냄 비 모금 전액은 오타와 지역의 불우한 이웃(개 인 및 가정)을 위한 기금으로 음식 및 의류 제 공, 긴급 재난 구조 식량, 화재나 긴급사태 대 피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크리스마스 자선냄비 켐페인 참여는 개인 이나 가족단위, 그룹단위로 봉사하기에 편 한 장소와 시간(최소 2 시간 단위)에 이웃 을 도울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인터넷(www.

[류은규의 한방칼럼]

salvationarmyottawa.ca/kettle)으로 직 접 등록 혹은 전화(613-241-1573 Ext 503, Brady(브래디 자선냄비 코디네이터, 구세 군 부스센터 근무) 및 이멜(brady_lacroix@ ottawaboothcentre.org)로 연락하여 봉사 시 간과 장소를 정할 수 있다. 오타와 구세군 유성룡 사관은 "특별히 대학 생 및 해외 유학생(퍼밋이 있는 경우) 은 인터 뷰를 통하여 파트타임(Bell-ringer)으로 일 할수도 있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협조와 참 여를 당부했다.

제1129호 제1129호 2018년 2018년 11월 11월 9일 9일 (금요일) (금요일)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2018년도 장학생 모집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에서는 2018년도 오타와 한인 장학재 단 장학생, 차세대 리더십 장학생, 음악 장학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장학금 종류: *오타와 한인 장학재단 장학생(2명) *차세대 리더십 장학생(1명) *음악(음악 전공에 한함) 장학생(1명) ◆대상: 정규대학생/대학원생 (Fulltime Status) 오타와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한 인 교민들의 자녀로서 타지역 대학 학생 또는 최근 오타와에 1년이 상 거주하면서 오타와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시민권자 와 Permanent Resident 에게 우선권을 주며 유학생도 신청가능. ◆구비서류:성적증명서(최근 2년), 추천서 2부(영어나 한글), 에 세이(영어) ◆에세이 주제: "To be a leader in Canada" Length: Cover page (Title + Name) + 5 pages 8.5" x 11", 1 inch margins, single-sides, double spaced, 12 or Times Roman font ◆신청 마감일: 2018년 11월 18일 ◆장학생 신청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view/ottawakoreanscholarship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있다고 했는데, 음식을 가려서 먹는 것이 상당히 시에 배탈로 인한 복통 및 설사에도 빠른 효과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피해야할 것이 과일(또는 를 보인다. 반대로 변비형 과민성 대장에 좋은 생과일 주스), 우유, 그리고 알코올이다. 장염이 식품은 고구마이다. 고섬유질이 과민성 대장에 잦은 사람이라면 회복기에 우유나 과일주스를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고 마시는 행동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또한 장의 운 구마와 같이 적당한 섬유질을 함유한 식품은 변 동성이 중요해지는 질환이므로, 복근단련운동과 을 부드럽게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같은 코어 중심의 운동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배변 활동은 건강의 상태를 가늠할 설사형 과민성 대장에 좋은 식품을 한 가지만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배변 상태가 어떠한지를 하게 결합하여 음식물 또는 대변의 독소들 꼽으라면 바로 ‘매실’이다. 매실은 소화액의 분 항상 체크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 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과 체기를 해소하는 동 그러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장의 유해균이 유익균을 압도하고, 독소가 범람 하여 장벽을 파고드는 ‘장 누수 증후군’이 발생한다. 장 누수 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단순히 장내의 트러블 문제가 아닌 인체 면 역계의 문제로 번지기 때문이다. 독소가 침 투되면 아토피나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 을 유발하거나 류마티스 질환과 같은 자가 오 면역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타 한의학에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신 와 경 및 정신의 문제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다. 대장의 증상을 잡아주는 처방과 더불어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신약(安神藥)을 배합한 처방을 사용하면 신경성 대장 질환 에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장-뇌 축을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충분히 고려한 치료법인 셈이다. 또 한국의 McGill 의예과졸 약국에서 판매되는 아주 유명한 변비약도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사실은 한약 처방을 기본으로 하는데, ‘계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지가작약탕’이라는 처방이다. 대장의 경련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을 진정시켜주면서 대장의 융모가 회복되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도록 하고 정상적인 장 연동운동을 돕는 처 방이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유형의 과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민성 대장에 매우 효과적이다. 106-2211 Riverside Dr. (at Bank St) www.freewebs.com/newlifeacu 과민성 대장은 식습관과 아주 큰 관련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독자들 중에는 스스로가 과민성 대장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과민성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스트레스 상태나 급 격한 감정 변화에 따라 장이 설사 또는 변비 의 형태로 영향을 받는 것을 과민성 대장 증 후군이라고 한다.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태일 때 복통과 함께 설사로 찾아오는 경우와, 변을 아예 보지 못하게 되는 변비형으로 나뉜다. 혹은 같은 사 람에서 두 가지 유형이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 다.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과거에 비해 과민 성 대장 환자의 비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 으며, 남자보다는 유난히 젊은 여성에서 두드 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경쟁이 과열해 지고, 커피나 알코올 등의 기호식품에 의존하 여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하려는 시대적 습관이 크나큰 요인이 된 듯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신적인 상태가 장의 활 동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일까? 수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과 뇌는 상당히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이 음식물이 생존에 위험한지 아 닌지를 판단하기 위해 장과 뇌를 연결하는 축 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장은 제 2의 뇌이자 또 하나의 면역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대장벽의 세포들은 치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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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9호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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