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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캐나다의 경제가 심상치 않 다는 각종 지표들이 발표되어 소비자 들의 자신감이 하락하고 도매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부정적인 결과들이 발 생하고 있다. 하지만 연방 재정부의 조 올리버 장 관은 캐나다 경제가 불황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올 연말에는 플러스 성장을
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경제학자인 더글러스 포터씨는 “2분 기 전체를 놓고 볼 때 1분기에 비해서 는 상황이 다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하면서도 5월의 GDP 성장률 결 과가 매우 중요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는 “만일 5월에도 부진한 추세가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잠시 경제성장 속도가 느려 진 것처럼 느껴질 것이지만 절대로 경 제가 위축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 고 말했다. 올리버 장관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발 표하는 자리에서 가진 연설내내 “불황” 에 처해 있다는 그 어떤 암시섞인 언급 도 회피했다.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두 분기가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경 우 경제불황에 처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아직 캐나다는 불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올해 1분기에는 0.6퍼센트의 마이너 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4월에도 경제 가 0.1퍼센트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지 만 5월의 GDP 성장률은 아직 발표되 지 않은 상태이다. 설령 5월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했다고 해도 6월에 플러스로 돌아선다 면 국내 경제는 공식적인 불황은 아니 라고 할 수 있다.
이어질 경우 설령 6월에 기적적으로 긍정적인 수치가 나온다 하더라도 분 기 전체의 약세를 만회하기에는 부족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포터씨는 “올해의 GDP가 전체적으 로 볼 때에는 긍정적인 수치를 보일 것 으로 전망되며 따라서 불황에 처할 가 능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올리버 장관은 경제에 대해 지속 적으로 낙관적인 언급을 하며 캐나 다 중앙은행과 민간기관 소속 경제 학자들, IMF, 그리고 자신이 만난 모 든 경제학자들은 올해 캐나다 경제 가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관측했 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들어 이미 10만 개의 일 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따라서 앞 으로 더 많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리버 장관은 또한 10월 19일로 예 정된 연방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보수 당 정권이 지속적으로 공약해 온 균 형예산이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재 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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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GDP 성장률은 7월 31일 발표 될 예정이며 6월의 실적은 8월이나 되 어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올리버 장관은 경제가 “상반기에는 부진했지만 일년 전체를 놓고 볼 때에 는 긍정적이고 튼튼한 성장을 이룰 것 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해 캐나다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 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른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금리를 내 린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 15일에 또 다 시 기준금리를 0.25퍼센트 인하함으 로써 캐나다 경제가 여전히 경기침체
그러나 그의 이러한 전망과는 달리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나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할 정 도로 우울한 예측을 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 븐 폴로즈 총재는 4년 반 만에 처음으 로 금리를 0.75퍼센트로 인하함으로써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에 그는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인
의 늪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 인시켜줬다. 폴로즈 총재는 올해 2분기의 경제실 적이 당초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했 다고 말하면서도 캐나다 전체 경제의 10퍼센트를 차지하는 석유와 가스 분 야와 8 퍼센트를 차지하는 원자재 분야 에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나머 지 82퍼센트의 분야는 견실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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