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한살림 소식 장보기 안내
5 7 7 호
06
6월 12일 ~ 6월 25일
하지(夏至, 6월 21일) 즈음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는 속담 이 있을 정도로 하지 이후에는 논이 마르지 않게 물을 대주느라 농부들은 신발을 벗고 살아야 할 만 큼 바빠집니다. 연중 해가 가장 많이 비추니 여름 한가운데 접어들고,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호박과 오이 넝쿨이 뻗어 갑니다. 24절기 즈음마다 생명 숨 쉬는 소식을 가득 안고 찾아뵙는 소식 지 <한살림>은 매호 28면으로 월 2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방사성물질 검사 한살림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꽁치’, ‘붉은대 게살’ 등 42개 품목에 대해 방사성물질 검사를 진행하여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7면에 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요! GMO로부터 안전한 생명세상 • 원료기반 GMO 완전표시제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시행 • GMO 없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실현 • 국내 GMO 상용화 중단, GM개발사업단 해체
02~03 이즈음밥상 메밀김치말이국수, 고추소박이, 토마토물김치, 채소모둠간장조림, 삼잎국화나물밥 04~15, 18~21 한살림 물품 안내 16 그 사람 이 물품
한우물영농조합 최정운 생산자
22~23 살리는 사람들 땅의 사람들, 농부의 삼시 세끼
24~26 살리는 사람들 회원생협 소식, 생생이용후기 27
안심 한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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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천연음료로 만드는 건강 간식
이번 주 매장에서 배 포되는 한살림 천연 음료로 만드는 건강 간식 요리법 소책자 꼭 챙기세요! 멋지 고, 맛있는 후식 요 리법이 한가득 들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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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면 요리!
여름에는 후루룩 소리에 더위마저 물러가는 면 요 리가 제격! 라면, 냉면, 쫄 면, 국수까지 다양한 한 살림 면류를 가격인하 합 니다. 한살림 면류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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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처럼 당신에게 후루룩 안기고픈 메밀김치말이국수
바쁠 때, 급할 때, 배고 플 때, 언제나 좋은! 한 살림 쌀과 국산 채소로 만든 건강한 볶음밥 3 종. 자주 만나고 계시 죠?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면 더 맛있을 거예요! 세상을 바꾸는 한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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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나 얹습니다 요리 채송미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연구위원·사진 김재이
이즈음 밥상
한살림 쌀로 만든 건강한 한 끼
한살림 장류 왜 특별한가요? ※ 9면을 펼쳐 보세요.
마른 땅을 촉촉이 적셔줄 단비 소식을 기다리는 나날입니다. 봄 가뭄에 신음하고 있는 땅을 하늘은 언제나 시원 하게 달래주실는지요. 3월부터 내린 비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니 하늘만 바라보며 마음이 쩍쩍 갈라지고 계실 당신 생각에 저도 애가 탑니다.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저 땅을 푹 적셔줄 단비가 어서 내리기만을 한마음으로 바랄 뿐입니다. 작년 이맘때 바짝 마른 땅을 바라보며 농작물은 비와 함께 자라는지라 임시로 물을
대준들 하늘에서 뿌린 비 몫을 못한다고 하셨던 당신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때도 목소리에 시름이 가득하셨는데…. 내가 사는 오늘, 물 절약 실천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마음을 보탭니다. 곧 찾아뵙고 시원한 김치말이국수 한 그릇 대접해 드릴께요. 그 전에 시원한 단비 소식이 먼저 도착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발행처 한살림연합 발행인 곽금순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9 4층(서초동, 서초월드) T. 1661-0800 F. 02-6715-0818~9 facebook.com/hansalim1986 www.hansalim.or.kr blog.naver.com/hansalim hansalim@hansalim.or.kr 밥 한 그릇 우리에게 오기까지 온 우주가 힘 모으듯 한살림 가족도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길 갑니다 숲살림을 생각하며 고지함량 100% 재생지로 만들었습니다 ※ <한살림 소식지>에 실린 외부 필자의 글은 글쓴이의 의견으로 <한살림>의 입장과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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