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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한살림연합 소식지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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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이제 세대는 공생의 시대예요. 자연과도 공생해야 되지만 제대로 사는 것을 모르는 사람하고도 공생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가서 만나고 안아주고 그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그렇게 하는 속에서 연대가 되는 거다 이 말이에요. 우리끼리만 맛있는 것 먹고 우리끼리만 몸에 해롭지 않은 것 먹고 이런 식으로 운동을 해 나간다고 할 것 같으면 언제 이 일의 영영을 확대해 나가겠어요?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유기농을 하는 분만 아니라 농약을 쓰고 비료를 쓰는 농사꾼까지도 안고 가야 한단 말이에요. 그렇게 해야 그 사람들도 이 길이 옳다 하고 이 길로 변화해야 하겠다고 해서 우리와 만남이 있게 되잖아요. - 무위당 장일순 잠언집 《나는 치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 중에서
무위당 장일순 선생 18주기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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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행사 및 전야제 일 시 2012년 5월 19일(토), 오후 3시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강원도 원주에서 5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 동안 18주 기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장일순 선생은 제자들과 함께 한살림모임을 결성하여 죽임의 문명이 아닌 살림의 문명으 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한살림운동의 토대가 된 한살림선언을 세상에 내 놓았습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은 교육자 이자 생명사상가였고, 나락 한 알 속에 온 우주가 있음을 이야기하며 한살림운동을 펼친 사회운동가였습니다.
장 소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대안리 녹색농촌체험마을
* 자세한 내용은 ‘무위당 사람들’ 누리집(http://www.muwidang.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문의 033-747-4579)
장 소 무위당 묘역(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수암리 562번지)
월의 차림
내 용 모심의례, 이야기 및 공연 마당, 음식나눔, 각종 체험 행사 등
묘소참배 일 시 2012년 5월 20일(일), 오전 10시 30분
02 살림의 창 지금 여기, 손 맞잡을 이웃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03 자연에서 온 이 귀한 것 ‘매실’ 04 살리는 이 김철순 대표 06 세대를 잇는 한살림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긴 한살림 08~09 와글와글 도란도란 한살림소식 10~24 한살림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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