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6일(화) ~ 9월 20일(토) 초대일시:2014년 9월 16일(화) 오후5시
메트로미술관 1,2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학교장인사말 2014 메트로展-“역사기행” 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학교장 금 난 새
언제부터인가 계절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얼굴을 따스한 봄기운속에서 마주 대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오늘 전시되는 메트로전은 역사기행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느낀 점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완성한 작품들입니다. 이 작품들이 나 오기까지 여러분들이 쏟아 부은 각고의 노력과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전시회를 통하여 21세기의 새로운 도전을 마음속에 그려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선배들이 그러했듯이 이번 전시회 역시 순전 히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커다란 관심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 의 부단한 노력은 그 어떠한 학문적 결실이나 축적물보다 고귀하고 값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금의 작품들이 많은 것이 모자라고 아쉽다 할지라도 여러분들의 모습은 당당한 미래를 향한 밑거름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주신 미술과 여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4. 9 학교장 금 난 새
지도교사 인 사 말 2014 메트로展-“역사기행” 의 개막을 축하합니다.
미술부장 박 우 룡
지난 여름의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에 매진했던 1학년 학생들이 전시회를 엽니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깃들어 있는 수 많은 이야기를 발견할 때마다 학생의 땀방울을 보는 것 같아 대견하기 그지없습니다.
‘2014 메트로展-역사기행’은 미술과 1학년 학생들이 경복궁 메트로미술관에서 그간의 드로잉 수업에서 산출된 작품을 전시하 는 수업발표 행사입니다. 수년전부터 미술 실기교과의 수업개선 노력을 해왔던 미술과는, 전시회가 단순히 결과물을 내보이는 행 사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적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왔습니다.
1학년 드로잉 수업은 탐구과제 설정과 해결과정 등이 맥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업과정의 연계적 체험을 통하여 본래의 교 과 목적에 접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메트로展은 그 과정의 하나로서 모든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교육평가의 장이며, 또한 학생 들에게 미술적 흥미와 도전, 성취 욕구를 새롭게 하는 교수-학습 도구이기도 합니다. 주제선정에서부터 전시까지 전반적인 진행 과정은 학생과 교사의 협의를 통하여 결정하며, 학생들의 주체적인 판단을 존중합니다. 교과지도 현장에서 교·강사는 주도적 교 수자의 입장보다는 창작경험을 나누고 미술적 도전을 촉진하는 미술적 멘토 역할에 주력하였습니다. 스스로의 결정과 실제 현장 에서의 문제해결 과정은 미래의 미술가들에게 꼭 필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과의 정리를 위하여 전체 가 참여하는 평가회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2014 메트로展-역사기행’은 서울예고 미술과 1학년의 모든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작은 ‘교육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1학년 학생들의 노력과 그 성과에 대하여 격려 해주시고, 더불어 발전적 비평의 말씀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2014 메트로展의 진행을 위하여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전문가적 안목과 헌 신적 노력으로 좋은 수업과정을 구축하는 데 힘써주신 1학년 담당 홍승일 선생님과 김경호 선생님을 비롯한 드로잉 지도강사 선 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4. 9 미술부장 박 우 룡
학생대표 인 사 말 정채희 미술부장 안녕하세요. 서울 예술 고등학교 미술 부장 정채희입니다. 예고에 들어오려 노력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입학한 지 벌써 6개월이 지나 저희들의 첫 외부 전시를 맡게 되었습니다. 일 년의 노력이 열매로 결실을 맺게 되는 가을에 본 전시회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그 동안 미술을 하며 힘들고 즐거웠던 그 소중한 시간들이 열매를 맺는 듯하여 설레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너무도 당연하기에 순간 순간 잊고 지내왔던 우리들의 발자취와 역사를 되짚어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잊고 있던, 아니 잊고 있었던 과거가 오늘의 나를, 내일의 나를 가꾸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무런 발판 없이 미술과 학생 모두가 주체로서 염려하던 전시회를 잘 이끌게 된 것도 새내기의 성공적인 첫 날개짓이라 자부합니다. 제게 이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선생님, 친구들, 부모님 모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계명선 미술부장 아직은 설익은 우리들 그 풋풋한 감성으로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누군가는 여기서 꿈을 정하고, 누군가는 성찰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경험을 하며 점점 익어 탐스런 열매를 맺을 우리들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노력한 우리들,학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각자의 틀별한 열매들을, 익어가는 색깔들을 계속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김정수 미술부장 끝이 없을것 같았던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어느덧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9월입니다. 코스모스 향기 가득한 행복한 이 계절에 우리들은 두렵지만 설레임 가득한 외부전시의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단순한 미술품을 감상하는 전시와는 달리 관객이 작품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전시를 위해 우리들은 역사기행이라는 주제로 작품 제작은 물론 기획부터 홍보 전시까지 우리의 힘으로 모두 해냈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후원자님들 그리고 가장 고민하고 고생한 서울예고 새내기 나의친구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뜨거운 응원의 박수도 보냅니다. 더욱더 노력해서 거듭 발전하는 예술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아인 미술부장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9월 중순에, 고등학생으로 처음 해보는 외부전시를 준비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우리들은‘역사 기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제가 무겁다고 싫어하는 친구들도 몇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조사하고 탐방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더 알아가고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한 전시가 될 수 있 었던 것 같습니다. 이 전시를 보는 분들이 서울예고 1학년 미술과 학생들이 느끼고 표현한 우리 역사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만큼 더 뜻 깊고 보람찬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전시에 관심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2반
고 두 빈 고 유 빈 김 유 리 김 윤 지 김 지 원 김 채 원 김 현 지 문 민 균 문 예 랑 민 예 빈 박 다 영 박 서 영 박 서 정 설 혜 지 손 미 성 신 희 원 심 정 민 유 예 원 유 지 원 이 승 진 이 아 인 이 지 은 이 채 린 이 희 진 임 문 정 임 세 령 임 지 현 장 예 준 장 유 리 정 다 인 정 리 나 정 혜 원 주 선 민 최 희 조 한 지 윤 허 성 희
고두빈
고두빈 재료 : 목탄, 콘테, 수채화, 색연필, 아크릴 size : 70x120cm 덕혜 덕혜옹주는 아름답다. 선명하고 절망스러운 역경속에서도 그녀는 자기 자신을 잃지 않았다. 독립투사처럼 적극적인 활동은 아니였지만 그녀는 조국을 잊지않고 항상 그리워하며, 자존 심 강하게 행동했다. 그녀가 당한 수모와 절망을 붉은 색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그 위의 아름답고 단정한 모습의 덕혜옹주를 그려서 그러한 아픔과 슬픔 조차도 초월한 그녀의 아름 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고유빈
고유빈 재료: 종이, 스톤스프레이 size: 80x182cm 조상들의 삶
김유리
김유리 재료 : 캔버스에 유화 size : 10P 눈물로 두드리다 조선 개국 초기, 임금은 백성들의 억울함을 토로할 수 있는 ‘신문고’를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신문고는 억울한 백성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의금부 바로 앞에 설치되어있던 탓에 일반 백성이 접근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신문고 설치의 취지는 좋았으나 규정이 매우 엄격하고 일반 백성은 접근하기 힘들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다를 게 없습니다. 허울뿐인 신문고, 과연 현재의 우리는 국가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까요?
김윤지
김윤지 재료 : 삼베에 천연염색, 혼합매체 size : 89x145cm 昧太烏 (Meteor)
김지원
김지원 재료 : 핸디코트 모래 캔버스천에 아크릴 size : 90x135cm 자아분열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윤동주가 가지고 있던 자아분열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현실적 자아 와 이상적 자아 사이의 극심한 불일치 속에서의 내적갈등을 나타낸다. 이는 윤동주 본인뿐만 아니 라 암울했던 현실을 감내해야했던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의 감정선과 일치한다.
김채원
김채원 재료 : 한지, 장지, 수채 size : 100x160cm 낙화 일제강점기시대 어린소녀들이 강제로 위안부로 끌려가 자신의 희망과 미래를 피워보지도 못한 아 픈 역사를 표현하였습니다.
김현지
김현지 size : 122.2x148.5cm 황진이 황진이는 미모와 지식 등 다양한 매력이 있었지만, 대부분 사대부 등 남자들의 허울을 드러냈던 인 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남자들의 허울이 없었다면, 황진이는 그저 다른 기생들보다 조금 더 박식했던 보통의 기 생으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그 허위의식이 지금까지 황진이라는 이름을 유명해지게 만든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풍선과 한지에 남자들의 얼굴을 그려넣어 허위의식을 표현하고, 황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문민균
문민균 재료 : 나무 판, 나무 상자, 아크릴물감, 거울종이, 스컬피 size : 60x120cm JUSTICE (定義) 정의는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행복이다. 역사 속에서는 수많은 반란과 전쟁들이 존재하는데, 남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가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는 정의의 상대성과 이중 성으로 전개되고 나타나게 된다.
문예랑
문예랑 재료 : 아크릴, 트레팔지 size : 100x60cm 해오름
민예빈
민예빈 재료 : 종이에 아크릴 size : 90x130cm 욕망 숙종의 욕망을 표현하고자 가오나시라는 캐릭터를 선택했습니다. 가오나시는 팔과 얼굴이 없는 캐 릭터인데, 숙종의 욕망과 같은 캐릭터라서 얼굴이 없는 가오나시에게 숙종과 장희빈, 인현황후의 가면을 씌워 그렸습니다.
박다영
박다영 재료 : 꼴라쥬, 아크릴 size : 65x45cm 역지사지 난중일기에 과장된 원 균에 대한 비판을 보고 역사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생각해 역사의 다른 측면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따라서 원균과 이순신의 입장을 서로 바꾸어 생각해보는 역지사 지를 소주제로 잡고 난중일기에 기록된 한 일화(간추리자면, 원균의 부하가 어린 아내를 전쟁 중에 배에 데려온 사건. 1593.5.30.)를 모티브로 하여 원균의 입장에서 봤을 때와 이순신의 입장에서 봤 을 때 대조되는 추상적 이미지들을 꼴라쥬로 재해석했다.
박서영
박서영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나무, 모기장 천 (혼합재료) size : 1x1m 어렸던 그들, 우리 그리고 나에게
박서정
박서정 재료 : 캔버스에 유채 size : 100x80.3cm 제3자
설혜지
설혜지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100×80cm 상사몽 (相思夢)
손미성
손미성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90.9x72.7cm 美成全圖 1840년대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서울 지도인 ‘수선전도’ 위에 오늘날 자신들의 색깔과 개성 을 가진 현대인들을 서로 다른 표현 방법을 사용하였다. 우리 선조들이 지켜오고 가꿔온 이 땅에 서 멋있고 아름답게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선조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 길 수 있는 그림이다.
신희원
신희원 재료 : 혼합재료 size : 100.0x72.7cm <나의 노래> 음악이 없는 나의 일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 노래를 들으며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상상하며 오늘을 즐긴다. 너무나 자유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 70.80 년대의 억압 속에서 노래를 목놓아 부르던 자유를 향한 열정과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심정민
심정민 재료 : 혼합매체 size : 91x73cm 통한의 마라톤
유예원
10218 유예원 재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size : 80.3x100cm 서울의 하늘 서울의 하늘 밑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이 모두 어우러져 있는 것으로 옛날의 것을 알 아야 현재와 미래가 만들어져 가는 것이라는 것을 표현했다.
유지원
유지원 재료 : 장지에동양화 size : 75x100cm 옛스러움과의악수
이승진
이승진 재료 : 장지에 채색화 size : 각각 50x50cm 4작품 여인의향기
이아인
이아인 size : 90.9x72.7cm 재료 : 캔버스에 유채 도둑
이지은
이지은 재료 : 캔트지 위에 혼합재료 size : 72.7×56.0cm 여운형
이채린
이채린 재료 : 혼합재료 size : 78.8x 109.0cm (국판계열) 전지 α girl
이희진
이희진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 혼합재료 size : 90x65cm 소녀에게 봄은 오지 않았다
임문정
임문정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90.9x65.1cm 대한제국, 어디로 달려가는가
임세령
임세령 재료 : 혼합재료 size : 80.3x100cm 걸어온 시간
임지현
임지현 재료 : 혼합매체 size : 80x130cm 기억 속에 흩어져 공존하는 할아버지의 눈을 통해, 나의 눈을 통해,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 래를 내다보며, 현재를 살아간다. 단순히 과거의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현 존하고, 무의식중에도 우리의 삶을 지배하며,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우리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그것이 바로 역사이다.
장예준
장예준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50x135cm 서울이야기
장유리
장유리 재료 : 아크릴 반구, 아크릴 거울 size : (구형입체) 30x30cm 시간 속 자아 A: 지금 시간은? B: 11시 56분 28초,, A: 아닙니다 지금은 11시 56분 31초 입니다 B: 예? A: 말하는 순간 ‘지금’은 지나갔습니다 이제 11시 56분 45초라 해야 겠군요.
정다인
정다인 재료 : 타일 size : 80x130cm 회상 굳었다. 멈춰버렸다. 깨우쳐라... 그리고 가슴 깊이 새기고 있어라. 그 날 피의 화요일을..
정리나
정리나 재료 : 수채화 size : 100x50cm 門立獨 독립의지가 투철했던 과거의 우리나라와 점점 그 의미가 희미해져가는 현재를 독립문으로 표현하 였다.
정혜원
정혜원 재료 : 혼합매체 size : 53x65, 50x65, 50x65cm (3개) 검은모래 일본에게 짓밟힌 우리나라를 표현
주선민
주선민 재료 : 아크릴, 락카 스프레이, (네임)펜, 벽돌가루 size : 65.2x108.6cm 붕괴, 창조 마지막까지 신앙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들을 기억하며 더욱 견고한 믿음을 창조할 수 있었다.
최희조
최희조 재료 : 혼합매체 size : 90.9x72.7cm 역사와의 대화 우리나라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 내 눈앞에 보여지고 있는 역사가 갈등과 대립, 슬픔과 같은 어둠에 갇혀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나간 우리의 역사를 긍정할 때, 앞으로 계속될 미래는 희망의 역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지윤
한지윤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100x80.3cm 꼭 보고싶은 사람 이 방은 조선시대의 예술가이자 여성의 본보기로 불리는 신사임당의 방을 재현한 것이다. 정적인 분 위기를 갖추었던 옛방을 현재의 방에서 들여다보는 구도로 신사임당이 주로 그렸던 초충도를 병풍 에 담았고, 덕과 인격을 갖춘 신사임당을 닮고자 하는 바램으로 바로 옆공간에 배치하였다.
허성희
허성희 재료 : 캔버스에 유화 size : 90.9x65.2cm Healing Incantation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3반
강 명 주 강 미 리 강 수 민 강 지 민 강 현 이 강 현 주 고 소 정 권 연 진 김 가 은 김 예 나 김 윤 비 김 은 지 김 지 원 김 하 린 남 경 지 류 하 나 박 소 윤 박 지 현 박 지 혜 박 현 수 반 희 진 안 시 연 양 이 수 오 승 은 윤 성 아 이 정 연 임 동 주 전 세 현 정 승 인 정 유 림 정 채 희 정 희 연 조 은 솔 조 현 서 최 동 은 한 수 민
강명주
강명주 재료 : 판넬에 아크릴 size : 90x90, 50x60cm
담겨져 있는 일제강점기, 석조전 앞에 연못 대신 이치에 맞지 않는 분수가, 거북 대신 일본 홋카이도의 상징, 물 개가 생겼다. 사물들이 말해주는 역사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강미리
강미리 재료 : 한지에 유채 size : 100x93cm 18870306 “최고의 시절이었고, 또한 최악의 시절이었다. 지혜의 시기였고, 또한 어리석음의 시기였다. 믿음 의 시기였고, 또한 불신의 시대였다. 빛의 계절이었고, 또한 어둠의 계절이기도 했다. 희망의 봄이 었고, 또한 절망의 겨울이기도 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또한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우리 모두는 천국을 향해 가고 있었지만, 또한 그 반대쪽으로 가고 있 기도 했다.”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발췌’1887년 3월 6일 저녁, 경복궁 내 건청궁, 우리 나라 최초로 전기가 들어오던 순간’
강수민
강수민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70x150cm 창조 태초의 인간이 나타나고 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수많은 것들을 인간 스스로 창조하고 만들어 내었 다. 순간의 역사가 불길에 스러져도 한민족의 혼과 신념은 시간의 파동과 무관하게 끊임없이 문명 을 창조해내고 기록하며 또다른 미래를 써내려 간다.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창조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고 있다.
강지민
강지민 재료 : 판넬에 아크릴 수채 색연필 size : 70x150cm, 200x100cm 잃어버린 시간 글:우리 계레와 수백년의 역사를 함께한 숭례문이 허무하게 사라진 후, 우리와 미래를 함께 살아나 갈 새로운 숭례문이 세워졌다.
강현이
강현이 재료 : 판넬에 아크릴과 파스텔 size : 130x100cm, 30x20cm(2개), 40x60cm, 40x50cm 일제강점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그림은 우리나라를 강제로 억압했던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을 가둬 놓아 잔인한 고문을 했던 장면들입니다. 더하여, 고문대상자들의 옷을 양복, 또는 현대인의 옷으로 그리고,현대인의 하얀 티셔츠에서 69를 써 놓아 일제강점기가 끝난 69주년 되는 지금까지도 일본은 일제강점기시대에 우리나라를 억압했던 것을 반성하지 않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현주
강현주 재료 : 판넬에 아크릴 size : 지름60cm 지름100cm 내 조국의 반쪽을 찾아서 나라는 구하였지만... 정작 그들 자신은 구하지 못한 채, 조국의 곳곳에 파묻힌 젊디젊은 영혼들. 마음 속 으로는 한민족 이라는 끈끈한 정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영원히 서로를 의식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우리의 머릿속에서 여전히 맴돌고 있는 전쟁의 슬픈 현실을 애도하며... 하루하루 역사를 밟아가며 우리 조국의 반쪽을 찾아 가고.. 또 가고...
고소정
고소정 size : 112x114cm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과 사진 오브제 景福(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 큰 복을 누리며 번창하라는 ‘경복’의 참 뜻에 따라 경복궁을 나를 투영하여 건물들을 재구성 (rebuilding)함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한다. 원형캠퍼스의 의미는 내적으로 경복궁에 대하여 느 낀 모성, 즉 나의 뿌리를 비유적으로 뜻한다. 외적으로는 ‘원형(圓形)’의 의미가 둥글게 그려진 모양이나 형을 의미 하지만 언어유희로써 동음이의어로의 ‘원형(原形)’은 ‘본디의 꼴’을 의미 한다. 많이 훼손되어 예전의 본 모습과는 다른 점을 안타깝게 느끼며 본래의 모습(원형)으로 돌아 가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원형 캠퍼스에 표현하게 되었다.
권연진
권연진 재료 : 장지에 동양화 아크릴 size : 90x170cm 무제
김가은
김가은 재료 : 한지에 수채 size : 60x160cm 도(度) 인정을 하지 못한 그대들에게.
김예나
김예나 재료 : 판넬에 아크릴과 수채화 size : 40x116, 43x116cm 전환 轉換 아직도 기생을 현대판 호스티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그림을 그리며 기생은 전혀 그런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시절 가사와 시조와 같은 문 화의 발전을 이룬것 뿐만 아니라, 역사 속 중요한 정치판에 개입하기도 하였다. 이런 점에서 나는 현대 여성과 공통점을 찾았다. 근대에 와서 부터 여성의 역할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 시대의 문화 를 개척하고 정치에도 한 획을 긋고, 당당함 의 대명사가 되었다. 나는 이 그림을 그림으로 기생에 대한 사람들의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로 제목을 ‘전환’이라고 하였다.
김윤비
김윤비 size : 72x116cm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
김은지
김은지 size : 80x40cm (3개 ) 女=美 女는 美를 갈구한다시대가 지나며 방식은 변화해도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따라다닌다
김지원
김지원 재료 : 색연필, 붓펜, 아크릴 등의 혼합재료 size : 45x180cm 꼬리 사람들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우 리들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도 이와 같아서, 역사는 우리들의 뒤를 항상 따라다닌다고 생각해 제목 을 꼬리라고 지었다. 그리고,우리들의 역사는 그림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해서, 장면장면 찍어서 보여주 듯이 작은 그림을 여러개 그려 연출을 했다. 그림안에 사건이나 인물, 민화들은 밑에서 부터 위로, 시간 순으로 배치 된다.
김하린
김하린 재료 : 아크릴, 콘테, 파스텔 size : 100x80cm 우는 아이 일제강점기 때의 우리나라의 참혹했던 현실과 우리민족의 한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배경에 그려진 건물은 을사조약이 체결된 중명전 입니다.
남경지
남경지 재료 : 판화지위에 사진인쇄, 수채물감, 아크릴, 콘테, 목탄, 연필 size : 113x162cm 나는 오늘, 어제를 걷는다 (정동길) 나의 중학교 등하교길이기도 했던 정동길은 우리나라 구한 말 역사가 담겨진 장소이다. 이곳은 다 른 시내와는 다르게 가로수와 돌담으로 둘러싸여 느낌이 색다르다. 갈 때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는 곳이다.
류하나
류하나 재료 : 종이네 먹, 콘테, 철가루 size : 74x54cm 화로(和爐) 화로속 우리 기억들
박소윤
박소윤 재료 : 동양화, 아크릴 size : 100x120cm 어째서 배신했는가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이순신의 죽음은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이다. 그러나 그의 죽 음은 의문투성으로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자살론, 전사론, 은둔론 근거가 확실 한 가설들이 있다. 이러한 가설들의 공통점은 양반들과 왕의 위협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나는 그가 외부의 적에 의해서가 아닌 조선의 지배층 중에서 누군가가 그를 배신하여 죽였다고 생각한 다. 이제 이 그림으로 ‘어째서 배신했는가’ 글자를 적게 된 짐을 내려놓는다.
박지현
박지현 재료 : 종이 위에 파스텔, 콘테로 그린 후 아크릴 채색, 그 외 여러 혼합재료 size : 89x77cm 창 8월 24일 서대문 형무소에 갔다.그곳에서 ‘내란을 일으키고 나라를 어지럽힌 죄’로 투옥된 독립 운동가들의 혼을 보았다. 그들의 희생은 역사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그림에서 창문에 비친 모습은 우리 민족의 비참한 현실과 일본의 비인간적인 만행을 은유적으로 표 현하고 있다. 창살에 갇힌 나비는 그들이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희망이고 또한 우리의 희망이기 도 하다. 죽 늘어선 감옥은 어두웠지만 그곳의 그들은 찬란히 빛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단재 신채호
박지혜
박지혜 재료 : 수체화, 펜 size : 40x80cm 과거의 자취 우리가 지금 발을 딛고 서 있는 서울의 땅도, 한 때는 우리 조상들이 한복을 입고 말을 타고 다니던 한양의 땅이었을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 도시의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고 해도, 과거의 자취는 그 어딘가에 남아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박현수
박현수 재료 : 적송 나무판이랑 콘테 목탄 연필 size : 100x75cm 정동 알고 걸으면 슬픈길 덕수궁돌담길 안에 역사를 담았다.
반희진
반희진 재료 : 드로잉보드에 펜 size : 108x69, 120x16.5cm 북촌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한옥마을의 길을 따라 그린 그림이다. 그길은 고풍스러운 옛 모 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대적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매력이 있는 길이지만, 조선시대에는 재난을 피해 경복궁에서 창덕궁으로 가는 왕들의 무거 운 행보가 있던 길이다. 아픔이 있던 길이어서 그런지 애잔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안시연
안시연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천 콜라주 PERSECUTION 하느님, 저는 이번 미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한참 전에 천 주교 박해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받으시고 순교하셨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 분들 덕분에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순교하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또한 행복한 환경에 서도 자주 짜증을 냈던 제가 부끄러워지고 반성하게 됩니다. 제가 그린 이 그림으로 박해 시절의 고통과 상처들이 감싸지고 이제부터는 괴로운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하느님이 제 기도를 들어 주실꺼라 믿어요. 사랑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양이수
양이수 재료 : 아크릴판에 아크릴과 젤 미디엄. 수채화 size : 78x78cm 시야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곳에서 예부터 우리의 곁에 존재해 온 숭례문.태조이성계 때부터 적으로부 터 우릴 지키기 위해 건축되고 그의 뜻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기적인 모습 때문에 그에 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 상처를 주기 전에 조금만 더 관심과 사랑을 주었다면 어땠을까...? 그동안 투명한 시야로 역사를 바라보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 존재하지만 너무나도 익숙해서 그것조차 현대사 회와 같이 묶어 본 거일 수도 있다.이제는 모두가 따뜻한 시야로 그를 감싸주어야 할 때 이다.
오승은
오승은 재료 : 파스텔, 수채화 size : 70x105cm 일제, 탄압 그러나 지금은_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윤성아
윤성아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117x73cm 전화-역사를 바꾸다 인천감옥에서 사형집행을 목전에 둔 한 청년 김창수 사실을 보고받고 전화로 사형을 중지시킨 고종황제 그 청년의 또 다른 이름 백범 김구
이정연
이정연 재료 : 혼합매체 size : 89x145cm [앙부일구] 그 속에서 빅뱅을 보다. 수백억 년 전, 암흑만이 존재하던 카오스 속에서 빅뱅[우주대폭발]이 일어난다. 그로부터 우주는 생성되었다. 세종 19년, 앙부일구는 조선 백성들의 뇌리 속에서 우주관을 탄생시켰다. 또 한 번의 빅뱅으로, 그리고 지금, 나는 그 속에서 빅뱅을 본다.
임동주
임동주 설치 size : 80x80x140cm 시선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우리 모두가 역사를 안고 산다는 것은 동일하다. 광화문을 가면 높고 큰 건물 때문에 현대적이지만 그러면서도 역사적인 기운을 받는다. 하지만 조금 지나서 경복궁을 가면 전통적인 느낌과 옛날의 역사가 담겨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이 작품에서는 현대와 과거의 모습을 다르게 표현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공통된 역사를 그 려내었다.
전세현
전세현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동공 눈에 비춰진 서울의 전경. 정신 없고 형체없는 불빛과 함께 잊혀지고 있진 않은가 생각해본다. 우리의 눈에 비춰져야 하는 것.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건물, 불빛, 갖가지 물건들이 아닌 탑골공원. 3.1운동의 기억이다.
정승인
정승인 재료 : 혼합매체 size : 90x90cm 진실 역사는 정직하며, 투명하다. 지금도 역사는 흐르고 있다.
정유림
정유림 재료 : 혼합매체 size : 117x80cm 비온 후 무지개를 바라며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지 못하고 그저 자신들의 모습만 신경 쓰는 현대인들을 풍자하려 했다.
정채희
정채희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117x80cm 비늘 비늘은 페르소나다. 불편한 역사 속 전쟁의 양면성.
정희연
정희연 재료 : 종이에 수채 size : 79x109cm 소리의 숨결 판소리의 소리에 대해 그리고자 했다. 펄럭이는 천 위에 판소리 공연이 자주 있었던 경회루의 모습과 판소리의 상징인 북과 부채를 그려 주제를 표현했다.
조은솔
조은솔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과 유화 size : 100x65cm Love letter to papa 지나간 시간 속에서 비둘기는 믿음의 편지를 물고 날아왔습니다. 순교자들의 살아 숨쉬는 고통의 역사입니다. 이 편지는 교황님께 전해져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전합니다.
조현서
조현서 재료 : 혼합매체 size : 80x140cm 스미다 모르는 사이에 너에게로 스며들었다. 알아주진 못하더라도 느껴만주길.
최동은
최동은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117x73cm B통 러시아 공사관과 경복궁 사이의 고종의 비밀 대피로(아관파천)를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글자로 나타 내고 그 주변에 민족의 역사와 시간이 굴러가는 것을 뜻하는 톱니바퀴를 그려 표현했다.
한수민
한수민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145x89cm 고종은막내딸덕혜를사랑했다.덕혜옹주가태어나자마자즉시그산모양씨에게‘복녀당’이라는당호가내려졌다.그다 음날왕이산실에아기를보러갔다.3일째되는날에는흥친왕을비롯한종친들이덕수궁으로달려와서문안을드렸다.생후일 주일되는날에는종척(宗戚:임금의친족과외척)들의알현이있었다.그다음날6월1일에는순종내외가함께산실인복녁당으 로아기를보러갔다.삼침일되는날에는종척이하칙임관이상직급에게도왕의축하의내연을베풀었다. 생후약2개월후에 는아예아기를유모를딸려침전인함녕전으로옮겼다.실록에나타난바로는왕녀가태어나서이토록환영받은전례가없다. 고종황제는덕혜옹주를사랑했지만그녀의삶이비참해지는것은막을수없었다.37년간일본에불모로잡혀있었고,일본인 과강제로결혼했고,15년간정신병동에감금되었다.덕혜는고종이차를마시며지낸정관헌을보며그를그리워했을것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4반
강 서 영 계 명 선 김 린 김 서 연 김 성 연 김 예 지 김 정 아 김 지 윤 남 정 원 노 재 윤 류 하 경 문 다 윤 박 수 아 박 수 정 박 예 빈 박 채 원 백 가 현 서 예 지 서 하 연 송 희 원 신 해 인 심 규 리 유 서 연 이 강 현 이 지 민 이 지 선 임 우 정 장 서 경 정 다 현 정 혜 진 조 소 윤 조 희 원 홍 은 진 황보유진 황 유 경
강서영
강서영 빈칸 조선시대부터 현대 가구를 시대별로 정리한 그림이다. 가운데의 빈 모양은 가구모양으로 역사라 는 의미를 확실하게 정의할수있는게 아니라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 보일수 있어 가운데를 비워놓 은 것이다.
계명선
계명선 들 우리에게 역사는 중요 하다. 누군가가 기록하고 정해놓은 역사는 중요하다. 그리고 그 밖에 역사 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그 기록되는 중요한 역사는 문밖 사람들 사이에 자라난다. 우 리 역사의 사람들, 중요하지 않다던 그 역사들. 그 들의 이야기, 중요한 역사를 봐주었으면 한다.
김
린
김 린 무수한 시간 속의 존재들 우리에게 오늘이 있기까지 지구에는 수많은 시간이 존재했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것들은 역사를 만 들어냈다.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는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내 과거의 삶은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다. 역사란 꼭 혁신적인 기술의 계발, 위대한 발견과 발명만을 포함하지 않 는다. 내 삶의 자취, 내가 기억하는 모든 소중한 순간들, 나의 생각들이 모두 모여 지금 이순간에 도 사람들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서연
김서연 밝은 미래? 시간 순으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침몰사건. 전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 게 한 다른 듯 같은 사건들이 되풀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역사가 경고 해온 것을 잊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잊을 수 없다. 경고의 씨앗을 알아 차릴 때가 됐다.
김성연
김성연 추억과 옛이야기, 그리고 나무 역사는 직접 경험한 것들로 이루어진다. 나는 관람객들이 내 작품 안에 직접 들어가 보고 진정 나 무속과도 비슷한 작고 아늑한 원형의 공간(방)안에 들어가 (나무의)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길 원했다. 또한 나무가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책을 직접 꺼내서 읽어봄으로서 그 역사를 다시 되 새 기길 원했다.
김예지
김예지 퇴영 The present moment is significant, not as the bridge between past and future, but by reason of its contents, which can fill our emptiness and become ours, if we are capable of receiving them. - Dag Hammarskjöld
김정아
김정아 Via Crucis 십자가의 길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 거울 속에 예수님의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담았다.
김지윤
김지윤 Be laid to our’ s history 저는 이 작품을 할때 가장중점을 둔 부분은 제목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잊히기 쉽고 대중들이 잘 모르는 그런 역사를 중점을 기억되고 떠오르게 알아가도록 했습니다. 제 작품을 통해 한번쯤은 이 런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 사건이 없었으면 지금은 대한민국이 만들어지지 못했을 사건들에 대해 깊 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정원
남정원 MAP 고지도 위에 겹쳐진 현대의 잔상들. 그리고 이들 사이에 숨겨진 수많은 변천사.
노재윤
노재윤 관점 이 작품은 명성황후에 대한 두 가지 해석을 보여준다. 그녀는 나라를 위해 희생당한 여걸이라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왕비로서 국정을 주도해 나라의 패망을 이끌었다고도 평가된다. 이것으로 보 아, 나는 역사가 기록자, 사건의 주도자 등등에 의해서 다르게 쓰일 수 있으므로 어느 관점에서 보 느냐에 따라 기록되는 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류하경
류하경 되돌아 걷기 나는 나와 나의 조상 류관순이 같은 장소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표현하였다. 여고생 류관순의 외침 을 가슴에 새기며 서대문 형무소길 을 걷는다. 지금 내 가슴에도 뜨거운 무언가가 덩어리진다. 나 도 바르게 나의 길을 걷고 싶다.
문다윤
문다윤 성북동의 흔적 과연 책에 기록된 것만이 역사일까?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우리가 눈여겨보지 못한 수많은 시간의 흔적들이 담겨 있다. 길거리에 부서진 작은 돌멩이조차도 나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좋다.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듯한 묘한 분위기 그리고 오랜 시간 속에 녹아있는 따스함이 좋다. 사소하고 낡았지만, 누군가에겐 향수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성북동의 흔적들이 좋다. 지금 당신 주변을 돌아보라 지나칠 수 없는 역사가 있는가
박수아
박수아 외출
박수정
박수정 조선미용실 아크릴과 입체요소를 섞어 사용하여 조선의 머리모양과 가채를 책자안에 담아놨고 옛날 미용실에들어와 머리모양세를 바꾸려하는 여자아이로 표현하였다
박예빈
박예빈 회상
박채원
박채원 다시 비추다 차갑게 하늘을 매워가는 빌딩들에 의해 가려지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고궁들을 다시 비추어본 다. 재조명해 본다.
백가현
백가현 흔적과 지금
서예지
서예지 단종 17세 비정한 권력투쟁의 희생양이 된 운명의 국왕 단종의 마지막 여정이 되어버린 영월의 청령포로 향한 유배 길을 따라 가보며, 사약을 받기 전까지 단종이 보았을 너무나 찬란했던 비극적 아름다움과 다 말하지 못했던 짧은 생을 화첩에 되새겨 보고자 했다.
서하연
서하연 시간의 흔적 시간이 흔적을 남기고 지나가면 그 흔적이 역사가 된다.
송희원
송희원 옛 성에서 옛 기억을줍다 어릴적 내가 걷고, 자라고, 꿈꾸던 그 곳 화성 성곽 앞에 서면 추억이라는 벽돌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앨범이 펼쳐진다. 아름답고 아득한 기억들을 더듬으며, 지금도 내 마음은 화성 성곽 아래에 머물고 있다
신해인
신해인 위로 <花語>- 순결, 당신은 참 아름답습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심규리
심규리 晦跡逃名 : Masquerade
유서연
유서연 平穩
이강현
이강현 초혼화 - 초혼(招魂) : 죽은이의 이름을 소리 내어 부르는 것 분홍빛 꽃잎 속 당신의 얼굴이 보입니다만, 이름을 알지 못해 부를 수 없어 서럽습니다. 꽃잎 하나하나에 어린 당신들의 뜻, 덕분에 무궁화는 오늘도 찬란함을 피워냅니다. 뜨거운 혼으로 힘겹게 피어난 무궁화는 그래서 분분히 흩날리지 않고 질 때도 송이째 지는가 봅니 다. 그렇게 뚝, 하나로 지는가 봅니다.
이지민
이지민 size : 97.5x45.5cm, 재료 : 장지 위에 수채화 말죽거리의 과거와 현재 역사적인 장소를 생각해보다가 양재역 부근을 예전에는 ‘말죽거리’라고 불렀다는 생각이 났다. 말죽거리는 글자 그대로 ‘ 말에게죽을먹이는거리’이다.먼길을가던중말을교체하고말을타던사람들도쉬었다가갔다고한다.나는말죽거리에직 접가서그주위를관찰하고사진도찍었다.집에돌아와서이장소를어떻게해석할까고민하던중에사진에서지하철양재역 이보였다.그래서지하철역을사이에놓고 과거와현재를연결해야겠다고생각했다.지하철역의왼쪽에서는사람이나오면서 현대의 모습을 그렸고 지하철역의 오른쪽으로 갈수록 지하철역이 나무로 된 마구간으로 변하면서 조선시대 말죽거리의 풍경 을 상상해서 그렸다. 또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사람-말, 민속주점-주막 이렇게 대칭적인 요소를 포함시켰다. 과거에 말에게 죽 을먹이고쉬어가던교통의요지가지금도지하철역이있는교통의중심지인것이신기했다.그리고그것을그림으로표현했다.
이지선
이지선 재료 : 영상 size : 160.0x90.0cm 계단과 땅따먹기 강화도조약 체결 후 조선은 굳게 닫았던 문을 강제로 열게 되었고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다. 이후 개항장에는 조계가 설치되었고 조계가 폐지된 일제강점기시대까지 외국인들은 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릴 수 있었다. 청·일조계지경계계단은 계단을 중심으로 왼쪽은 중국 오른 쪽에는 일본, 두 조계가 경계를 이루던 곳이다.
임우정
임우정 재료 : 종이에 목탄 size : 80×100 대한민국 국보1호 너에겐? 崇禮全燒 國運終末 遠去避亂 숭례문이 전소되면 국운이 다 한 것이니 반드시 대피하라. 600년 숭례문역사가 한순간에 무너질 때 내 가슴도 무너져 내렸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 이 힘겨웠다.
장서경
장서경 재료 : 종이에 아크릴 size : 55x60cm 공존 이곳은 차이나타운의 입구입니다. 저는 역사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우리나라에 차이나타운 이 생긴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류가 활발히 계속되어왔 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한 화면에 중국문화와 한국문화를 담아보았습니다. 차이나타운 입구의 문과 그 속에 보이는 한국간판들을 평면적 공간과 입체가 교차되도록 종이를 구조적으로 활용하여 두 문화의 공존을 표현하였습니다.
정다현
정다현 재료 : 합판에 아크릴,우드락,종이 size : 90x90cm History repeats itself over and over again 역사는 돌고 돈다, 라는 말이 있다. 이를 큰 역사적 사건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전쟁’ , 그리고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기’라는 요소로 구성했다. 작품을 보면 이어진 무기들이 시대별로 나열되어 있고 서로가 서로를 파괴하는데, 이것은 무기의 역사와 전쟁에 대한 나의 시선, 그리고 역 사와 전쟁의 관계를 보여준다.
정혜진
정혜진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콘테,한지 size : 90x72.7cm 연결
조소윤
조소윤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아이소핑크 size : 53x72.2cm 啓使(계사) 나는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다녀와서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는 중국을 중국 특유의 붉은 색 감과 문화를 입구의 문과 반입체의 용으로 표현했다.
조희원
조희원 size : 72x116cm, 재료:캔버스에 아크릴,콘테 피맛골은 세종대로 양 옆의 좁은 골목길이다. 세종대로에선 상급관리가 말을 타고 행차할때 하급관리와 서민들은 그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서 기다려야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피하기위해 도로 양옆에 좁은 길을 내어 상급관 리들의 행차를 피해다녔다. 이 골목길은 말을 피한다 하여 피맛골이라 불리게 되었다. <작품의도>피맛골은 역사적 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으나 개발정책으로 인해 옛날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개발되기 이전에는 조선시 대 때부터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거리라서 그런지 친근한 느낌이 있었다. 피맛골의 서민적인 모습을 담고 싶었으 나, 막상 피맛골에 갔을 땐 개발정책으로 인해 옛 모습이 남아있는 부분도 있지만 미미하고, 거리의 폭만 덩그러니 남겨놓은 모습에서 당혹감을 느꼈다. 다행히 서민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피맛골의 일부가 있어 대조되는 두 모 습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하나의 역사적인 장소가 파괴되었다는 생각도 들어, 조선시대 사람들을 작품 속으로 집어넣어서 같은 피맛골이지만 친근한 모습과, 너무 바뀌어 이질적인 모습을 그림 한 폭에 담아내었다.
홍은진
홍은진 재료 : 아크릴판에 유성매직, 캔버스에 아크릴 size : 아크릴판 50x70cm, 캔버스 80x130cm 선교사들을 돌아보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을 다녀온 후 외국인선교사들과 당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인 물들의 얼굴들을 겹쳐 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또한 배경에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을 우리나라 옛 지도를 연상시키듯이 평면적인 요소와 입체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표현하였다.
황보유진
황보유진 재료 : 동파이프. 한지. 종이 size : 높이 180cm 까만 꽃
황유경
황유경 size : 높이 80cm, 재료 : 점토,스티로폼,각목,노끈,아크릴,볼트,MDF,고무호스,유리병,펜 상흔 우리나라는크고작은전쟁을겪으며성장한나라이다.그리고우리민족에게커다란상처를남긴6.25전쟁은현재까지도휴전 으로 이어지고 있다. 위기의식이 무뎌져서 잊고 지낼 뿐, 우리는 아직 상실과 파괴의 역사를 끝맺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내가 생각하는 전쟁의 이미지를 입체로 구현해 보고 싶었다. 다소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하기위한곳으로전쟁기념관이떠올라서,전시관을직접방문하여사진을찍는등자료를수집했다.그리고어떤작품 을진행하면가장흥미있게작업할수있을지를궁리하다가,평소에동경하던인체의곡선을빌어전체적인형태를정했다.또 한가는몸체로불안감을,머리와등에박은볼트/병주둥이로무기의이미지를,맞잡은손으로평화를상징화했다.다소객관 성있는의도를가지고작업했지만완성하고보니마치나의자화상인것처럼느껴졌다.몸체에박힌것들은혼란스러운감정 과시련,그리고가지런히겹친손은의지와희망을나타내는것같았기때문이다.작품에는은연중에작가의내면이반영된다 고하는데,나의전쟁과도같은1학년생활과사춘기로인한성장통이함께담긴것같아서기분이묘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5반
강 다 현 강 민 서 기 하 은 김 수 빈 김 정 수 김 지 윤 박 서 우 박 예 림 박 재 리 박 희 락 손 효 빈 신 연 지 신 유 림 엄 지 윤 오 경 원 원 명 식 이 가 현 이 경 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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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강다현 재료 : 한지에 붓펜과 수채화 size : 80x120cm 태동 세월이 흘러도 역사의 양상은 같다. 다만 그 순환이 시대에 따라 무늬만 다르게 보일 뿐이다. 우리는 아직도 과 거의 일을 양분삼아 태어날 생명을 잉태하고 태어나길 바란다. 오늘도 우리는 또 다시 무늬만 다른 같은 길을 걸어갈 것이다.
강민서
강민서 美 size : (판넬) 80x80cm, 재료 : 천, 단추, 아크릴, 석고, 한지, 랩, 테이프 이제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빌렌도르프 비너스처럼 항아리 모양의 몸매를 선호하다가 요즘은 밀로의 비너스처럼 황금비율을 가진 몸매의 여성을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긴 시간동안 사람들 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미의 기준이 정반대로 변했습니다. 조선시대 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이 들어 올 것 같이 풍만하고 보름달 같은 여성을 며느리로 삼았습니다. 아이를 잘 낳을 것 같은. 하지만 현대로 와서는 키 크고 날씬하고 눈이 크고 턱이 뾰족한 고양이형 얼굴을 좋아합니다. 제 작품은 과거와 현대의 미의 기준이 변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 었습니다. 과거에 부와 재산의 상징이었던 부엉이를 다양한 색의 천으로 직접 꿰매서 세련되지 않은 인형으로 만들 었고, 복스럽고 풍만한 몸매를 의미하는 둥근 항아리 모양의 주전자는 바탕을 한지로 하고 백자 같은 느낌을 표현하 기 위해 석고로 떴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개성과 매력이 공존한다는 생각으로 날씬하고 도도한 고양이와 귀엽고 둥 글둥글한 고양이를 함께 아크릴로 그렸고, 도시적인 S라인 몸매를 표현하기 위해 콜라병을 반짝거리는 랩과 테이프 로 만들었습니다. 손바느질로 만든 부엉이와 아크릴로 그린 고양이는 다른 방법으로 동물을 표현해서 대비되게 했고, 백자 느낌을 살린 주전자와 반짝이는 콜라병은 확연한 모양 차이가 보이고 과거와 현재의 비교가 되도록 했습니다.
기하은
기하은 재료 : 검은펜, 수채화 size : 55x175cm 言周雖舊 과거를 상징하는 경복궁 처마와 현대를 상징하는 시청의 수많은 건물을 배치하여 과거를 계승발전 시켜 조화를 이룸으로 표현하였다. 흑백으로 경복궁을 그리고 경복궁 처마속 오방색을 바탕으로 이 루어진 색감을 건물 배경으로 사용해 현대와 과거의 조화를 강조하였다.
김수빈
김수빈 재료 : 돌 - 수채 후 부분 펜화 또는 색연필로 부분채색 나머지벽-핸드코트를 이용한 질감과 반입체적 느낌 표현 rememberance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을 역사라 보고 그 내용을 돌담길 돌 하나하나에 그려넣었다. 그 장면들을 작품을 통해 회상할 때 그것 자체가 하나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김정수
김정수 재료 : mixed media size : 80x180cm 시간과 하나가 되어 역사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놓치고 가는 것,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것과 이미 일어난 것을 한 단어로 축약해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역사를 나의 관점과 가치관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 닌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도 역사를 해석할 줄 알고 책으로만 보던 역사가 역사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역사를 안다고 할 수 있다.
김지윤
김지윤 재료 : 수채화 size : 42x120cm 말 안장의 역사 역사라는 것을 말의 장신구에 대입하여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어떻게 변했는지를 그렸다. 맨마지 막 안장은 내가 디자인해서 사치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박서우
박서우 재료 : mixed media size : 60x90cm suite ‘역사’라고 하면 대부분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이나 그곳에 관련된 공간을 떠올리지만 나는 자연도 역사의 일부분이 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역사란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는 것인데, 내가 그린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자연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 그림은 아름 다운 자연의 풍경이 있는 제주도의 절벽과 호수를 참고해서 그렸고, 미래에 볼수있을 것 같은 열대 식물을 곳곳에 상상해서 그렸다. 현재 자연의 모습은 과거만큼 깨끗하진 않지만 더 많은 주의와 노 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잘 보존했으면 한다.
박예림
박예림 재료 : 캔버스 위 아크릴, size : (거울) 100x200cm 시작과 끝 사이의 순간에 대한 고찰 역사가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지나온 시간을 의미한다면 지금 이 세상, 상황은 매순간의 역사를 형 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나가던 행인이 작품 속 거울을 통해 자신을 바라본다면 그의 시간도 거울 속에 담길 것이다. 순간들이 기록될 것이다. 끝과 시작이라는 상징적인 지점 상의 매순간에 서있 는 당신의 모습에 대해 고찰할 시간을 갖길 바라며 당신이 이루어 가고 있는 역사를 느끼길 바라며
박재리
박재리 재료 : 수채화 size : 60x90cm 3014年
박희락
박희락 재료 : 철사, 오브제 風打浪打 선비인척 고상을 떨고 있는 현대인, 과연 당신은 선비이십니까?
손효빈
손효빈 재료 : 아크릴, 파스텔, 콘테, 비즈 size : 100x100cm 질투
신연지
신연지 재료 : 사진 size : (아크릴)60x110, 80x80cm 20149161-68
신유림
신유림 재료 : 캔버스에 목탄, 아크릴, 혼합재료 size : 80x100cm 설중매(눈 속의 매화)
엄지윤
엄지윤 재료 : 아크릴과 오일 파스텔 size : 23x105cm 청록 산수화
오경원
오경원 재료 : 함석판에 아크릴 size : 168x29cm 적막
원명식
원명식 재료 : 우드락에 아크릴 size : 94cmx66cm recollection
이가현
이가현 재료 : 한지위에 먹, 동양화 물감과 혼합재료 size : 70x110cm 산수화
이경주
이경주 재료 : 수채화, 먹 size : 70x110, 110x40cm 行次(행차)
이
담
이 담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size : 97x130cm 王의 의자
이서영
이서영 재료 : 판넬에 연필과 목탄, 고무줄에 염색물감 size : 70x50, 40x40, 50x90cm 무엇이 우리를 멈추게 하는가
이주영
이주영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size : 180x50cm 류(流)
이채은
이채은 재료 : 판넬에 아크릴, 콩테, 혼합재료 size : 65x100cm visit
장세희
장세희 size : 116.8x80.3 한지에 연필,혼합재료 장헌
장순원
장순원 재료 : 콩테, 파스텔 size : 100x150cm <안개> 선덕여왕은 재위 당시 사회적 지위를 가진 이로서 ‘여성’ 이라는 큰 결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럼 에도 그녀는16년간 지혜롭게 왕위를 지키며 여러 업적들을 일구어낸 신라의 첫 여왕으로 높게 평 가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이면을 들여다 본 적이 있는가? 단순히 ‘여성’이 아닌 ‘여왕’으로서 감당 해야할 그 무게의 안개는 여왕의 어깨까지 피어올랐다.
조민주
조민주 재료 : 파스텔 size : 90x70cm 탕평책 조선 영조 때부터 당쟁을 막기 위해 탕평책이 실시되었다. 그것은 왕권을 강화하고 일시적으로 피 해를 줄일 수 있었지만 근본적 조치는 되지 않았다. 후에도 붕당간의 대립은 계속되어 세도 정치 등 으로 악화되는 탕평책의 한계를 볼 수 있었다.
조현아
조현아 재료 : 캔버스에 유채 size : 145.5x89.4cm 역사와의 소통 자신과 멀고 어렵게만 느껴진다는 이유로 역사에 다가가지 않으려는 현대인들에게 역사와의 소통 은 역사의 중요성만큼 간과할 수 없는 것이며, 건널목을 건너는 것만큼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알 려주고자 한다.
차은아
차은아 재료 : 아크릴, size : 85x40cm (2개) 안녕하신가영 일월오봉도는 왕권을 뜻하기도 하지만 백성들의 안녕을 기원하기도 한다. 나는 역사 속 백성뿐 만 아니라 복잡하고 힘든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도 안녕을 묻고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다. 왕 왕을 뜻하는 동물은 황룡과 봉황이다. 과거 왕들의 곤룡포의 중심에는 황룡이 있고 청와대의 로고 에는 봉황이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 나는 왕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최우정
최우정 재료 : 캔버스 위에 천,유화 size : 175x90cm 단종 간 밤의 부던 바람에 눈서리 치단 말가. 낙락장송이 다 기우러 가노뫼라. 하믈며 못 다 핀 곳이야 닐러 므슴 하리오.
한승주
한승주 재료 : 혼합재료, size : 70x91cm 富者(부자) 우리가 별생각 없이 늘 만나는 지갑속의 지폐에는 우리나라의 많은 위인들이 있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오백원 지폐에는 백전백승 이순신 장군이 있다. 작품 위의 육각형 철사는 거 북선의 등껍질을 상징하는 동시에 백전백승의 원동력인 화합과 단결을 표현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만원 지폐에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을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 진 오만원 지폐에는 신사임당의 작품관과 일화를 표현하고 미래사회의 여성상을 생각해 보고자 하 였다. 우리를 풍족하게 해 주는 것, 우리를 진정한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지폐속의 액면의 숫자 가 아닌, 그 속에 있는 위인들의 업적들인 것 같다.
홍명진
홍명진 재료 : 혼합재료, size : 100x180cm <되새기다> 역사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하나의 정의가 아닌 개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이 있기에 지금의 역 사가 존재하는 것이다. 필자는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불행, 실패, 상처의 기록들이 많다고 보 았고 우리가 이럴수록 상처를 딛고 일어서야 새롭게 역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불행한 과거에 대 한 치유’로 정의를 내렸다. 상처받고 불행한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딛고 치유하 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치유를 ‘약’에 빗대어 표현하여 약과 상처의 조화 를 이루었다. 우리는 불행한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과거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치 유하며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한 것이 필자의 역사기행이다.
홍준영
홍준영 재료 : 캔버스에 유화, 페인트, 기타소품 size : 80x170cm PARADOX 우리나라는 경술국치와 남북분단을 거치며 외부국가들에 의해 문화재가 훼손되기도 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그 이후 우리 민족은 새마을 운동 등의 극복과정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뒤 바꿔 IT강국을 이루어내었다. 나는 이렇게 아픔을 겪으며 조선에서 급진적으로 탈바꿈한 한국도시 의 불빛들을 보고 조금은 이질적인 느낌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동시에 과거부터 이어진 우리의 역 사의 아픔과 극복도 강조하고 싶었다.
홍채원
홍채원 재료 : 불 size : 90x102cm 시간의 영역 작품 설명 : 불에 타며 생기는 연기는 마치 시간처럼 생겨나자마자 금방 사라지는 존재이다. 이 연 기를 그을림을 통해 그림 안에 가둬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자했다.
황서현
황서현 재료 : 스텐실에 혼합재료 size : 90x72cm 請勿忘 청컨대 잊지 말라
2014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부 1학년 전시회 발행처ㅣ 발행일ㅣ 표지디자인 ㅣ 편집제작 ㅣ
서울예술고등학교 2014년 9월 이아인 아트앤맵
전시운영위원 미술부장 ㅣ 이아인 정채희 계명선 김정수 조 장 ㅣ 김윤지 임지현 강수민 김지원2 이강현 황유경 이주영 조현아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70 (217번지) TEL.02-2287-0503 이 도록에 수록된 사진 및 도판을 포함한 모든 내용은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복제 또는 전제될 수 없습니다. Copyrightⓒ서울예술고등학교.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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