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hongtae gallery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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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ong Tae

GALLERY RHO www.rhogallery.com tel. 82-2-732-3558

K i m ,

H o n g

T a e



Kim, Hong Tae

김 홍 태 2008. 5. 15 - 5. 30 1


원초의 세계를 찾아서 - 김홍태의 <원초성과 동심> 김복영

미술평론가·전 홍익대 교수

홍태의 근작 <원초성과 동심>이 모습을 드러낸 지도 20여 년의 성상을 헤아린다. 일찍이 1970~80년대 명상적 분위기의 풍경화에 심취한 이래 1980~90년대의‘어린이’ 와‘동심’ (童

心)의 탐색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이르는 도정에는 기독교‘삼위일체’ (Trinity)가 정신적 근간이 되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어린이를 천국의 주체요 천사의 현신(現身)으로 간주하면서, 동심이야 말로 작가 자신이 지녀야 할 원초 정신의 전형으로 이해하였다. 초기의 작품은 작품의 중심을 어린이의 몸을 실루엣으로 설정하고 어린이의 주변에 애완물(코끼리· 닭·오리·염소·양·장난감·무지개·사닥다리·자전거)을 포치해서 간략한 선묘에다 황혼시의 분위 기를 강조하였다. 이 작품들은 화면을 몇 개의 그리드로 분할하고 예의 품목들을 배치함으로써 아동화의 의의가 무엇인지를 상기시킨 바 있다. 그는‘아동화’ 를 자신의 원초지향성의 가상적 전범(典範)으로 받아들여 어린이가 그들의 그림을 생산하 는 프로세스를 그 자신의 것으로 전유(專有, to appropriate)하고자 하였다. 대체로 1990년대 후반을 전 후로 개안하고 정착시킨 그의 회화양식들은 흡사 고찰의 기둥과 벽을 긁어놓은 그림이나 문자 같은, 이 를테면‘그라피토’ (graffito)를 방불케 하였다. 처음에는 화면을 구획적으로 분할해서 각각의 분할 면적에다 안료를 두텁게 채워 완성하였으나, 점차 스 크래칭이 우세해지면서 칠하고, 긋고, 지우는 연속의 절차가 이루어졌다. 이후 추상표현적인 방식으로 이미지를 해체하는 그의 주류기법이 여기서 연유하였다.

홍태의 회화는 기독교적 사색과 동심이라는 특수한 이슈를 제외한다면, 회화를 통한‘원초의 세 계’ (primordial world)에 대한 자신의 시선을 담아내려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일체의 사상(事象)

에는 시간적으로 원초의 세계가 존재하고 만물이 여기서 생성되었다는 문화생물학적·진화론적 사유를 김홍태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우연이 아니다. 이러한 발상은 인류가 진화의 최후단계에 이를 수록 원초의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 증대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김홍태의 원초세계에 대한 응시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현대회화가 복잡한 이론으로 무장하고 분파를 거듭할수록 그 역순으로 나아가려는 반(反)명제의 행보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 예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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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현대회화의 경우, 다지한 분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의 원초상태, 나아가서는 현대 문명이 첨단화되고 고도화되기 이전의 원시상태를 그리워하게 된 것도 이 수순에서였다. 아쉴 고르키(Arshile Gorky, 1904~48)같은 생래적인 실존형의 작가일 경우는 물론이지만, 일찍이 폴 고갱이 세기 말의 탈유럽문명 의 행보를 보여준 것을 비롯해서, 20세기 전기의 다리파와 청기사파를 거처, 중기의 초현실주의, 중후기 의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고, 금세기의 탈근대주의에 이르는 충동의 맥이 모두 여기서 연유했다. 아시아 현대미술의 경우, 이러한 충동은 서구가 대립각을 세운 것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졌다. 아시아의 경우는 인간을 포함한‘자연 본성’ (innate nature)에 대한 귀소의식을 드러내는 본연의 의식이 언제나 상존해 왔다. 이는 서구의 경우, 원초세계의 탐구가 근현대를 지배했던‘자아론’ (egotism)적 사유에 대 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과는 커다란 대조를 보여준다. 우리의 경우는 소위 아시아 특유의‘자연론’ (naturalism)을 배경에 두고, 보다 총체적인 의미에서‘전일론’ (theory of All-Oneness)을 지향하는 차 별적 범례를 보여준다. 화가 김홍태 역시 그의 기독교적 삼위일체를 신조로 삼으면서도 전일론적 시야를 빌려 사물을 그려낸다 는 점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드러낸다. 그의 세계는 결코 어린이의 성장발달과 미완의 분위기를 그리려는 데 있지 않다. 그 대신 그가 그리는 세계는 어린이의 마음을 빌려 세계의 원초개념을 표출하려는 데 있 다. 어린이가 갖고 있는 원초의 눈으로 세계를 그리고자 한다는 말이다. 더 자세히 말해, 어린이의 시선 을 작가 자신의 시선으로 연장시킴으로써, 작가 자신이 동경하는 원초적 세계로 승진시키려는 데 뜻이 있다. 이론적으로는 원시적 시야를 메타의 수준으로 격상시키려는, 초논리적이고 정의적(情意的)인 의미 의‘메타차원’ 이라 할 수 있다. 이를 그의 회화로 되돌려 말해 보자. 그는 어린이의‘그라피토’ 를 자신의 기호체계로 전유하려는 데서 시 작한다. 그가 근자에 시도하고 있는‘그 자신의 도상만들기’ (self-iconic formation)가 그 예가 된다. 그의 도상만들기는 작가 자신의 의식에 내재해 있는 유년기의 기억을 화면에 투사하지만, 만들거나 꾸미 기보다는, 이른 바‘무위’ (無爲, sheer naturalism)를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위는 서구 초현실주의 의‘오토마티즘’ 과 대비되는 한국 특유의 기법이다. 오토마티즘이 이성이나 합리적 작위를 배제하고 무의식에 내재된 형상들을 화면에 투사한다는 점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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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히‘무의식적 자아론’ (Unconscious theory of the Ego)을 배경에 두고 있지만,‘무위’ 는 의식·무의 식의 자아론 모두를 배제하는 한편, 세계와 인간을 아우르는‘전일지평’ (全一地平, all-one-horizon)을 강조한다. 어린이의 의식지평이 비록 계몽되어 있지 않다 할지라도, 이러한 전일지평의 원초적 범례의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어린이는 원초의 전일지평에서 만물을 있는 그대로 본다. 그것들의 층위의 높고 낮음이나, 가치와 비가 치, 개념과 비개념 따위를 운위할 처지에 있지 않다.‘어린이의 주체’ (child's subjectivity)는 공간에 대 해 2차원이나 3차원과 같은 기하개념을 허용치 않는다. 더 나아가 공간을 저차원이거나 고차원의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일체를 차원을 떠난, 이를테면‘탈(脫)차원적 전망’ (dedemensional perspective)으로 세계로 본다. 일체를 적분적으로 아우르면서 표면과 배면이 상호작용하는 총체로 이해한다. 어린이가 보 는 것은 명백히 차원을 넘어서거나 차원 이전 또는 이후의 세계이다. 어린이가 그리는 탈차원의 방법이 유비적으로 말해 김홍태가 그리는 회화의 방법론이다. 그가 원초의 세 계에 접근하는 방법이자‘자신의 도상만들기’ 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작들에서 김홍태는 탈차원적 공간요소로서 선(線)에 주목한다. 이미 이렇게 한지도 십수년을 헤 아리지만 근자에 이르러 보다 방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의 선은 단순한 조형요소로서의 선이

아니다. 긋고 지우고 또 그으면서 반복은 물론, 스크래칭과 컬러링을 반복적으로 가감하는 데서 남겨진 흔적에서 최소한의 요소로서, 이를테면‘끈’ (string) 같은 미소한 것들의 표정을 붙잡는다. ‘끈’ 을 그리기 위해, 몸을 매개로 하면서도 몸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액션페인터들이 그리는 체선(體 線, corporal lines)에 머물고자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의 선들은 이를테면, 인간의 주체를 초월한 우 주의 무위적 파편들이다. 반복되는 스크래치형 스트로크로 끈의 고리를 만들고, 이것들을 화면에 올오버 함으로써 드러내는 선은 마치 은하계의 성단에서 볼 수 있는 먼지이거나 파편 같은 것들이다. 그의 화면은 암버와 번트센너의 낮은 톤을 캔버스 전면(全面)에 설채하고, 한국의 도예가들이 태토(胎 土)에 분채를 바르듯이 청회색·회황색을 바탕색 위에 설(設)한 후, 나이프로 캔버스의 표면을 긁고 상 처를 내어 배면과 전면의 층간을 허물고 난무하는 끈을 만든다. 끈과 끈 사이의 간격을 만드는 것은 물 론, 끈의 병열과 천이를 임의의 확률에 따라 조율함으로써 화면의 긴장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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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리는 끈들은 그 나름대로 이유를 갖는다. 이를테면, 삼위일체를 암시하는‘3217’같은 아라비아 숫자나, 처음과 나중을 상징하는‘α ’ 와‘Ω’ 는 물론, 생명력을 상징하는 고대벽화의 동물형상, 나아가서 는 동양의 당초문을 도입해서 가상적이고 다중적인 지시물을 상정시킨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시리즈 캔버스’ 를 컴바인하는 방식을 추가한다. 왼편에는 만물의 생성과 역동성 을 상징하는‘양’ (yang)의 캔버스를, 오른 편에는 소멸과 정중동을 상징하는‘음’ (u˘m)의 캔버스를 허 용한다. 끈들과 이것들의 집합은 물론, 임의의 벡터를 갖는 크고 작은 막대형‘로드’ (rod)를 사이사이에 내재시킨 청회색과 회황색의 캔버스는 왼 편에, 끈이 생략되거나 소멸된 어둡고 텅빈, 그래서 허허한 톤 과 최소한의 로드가 존재하는 무겁고 어두운 캔버스는 오른 편에 포치한다. 그럼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좌우의 정(靜)과 동(動)이라는 이항대립을 여과해서 작가가 의도하는 구경(究竟)의 세계를 맛보 게 한다. 김홍태의 좌우 컴바인 양식은 세계를 음양 쌍대성 우주론으로 읽고자 하는 아시아 명상가의 지향의식을 오늘의 시각으로 드러낸다. 아주 근자에는 보다 축약된 단일한 캔버스를 가지고 끈과 로드를 각각 따로 설정한 캔버스가 눈에 띈다. 김홍태의 원초세계에 대한 이러한 모색은, 근원적으로는 그가 아시아의 전통적 세계관을 어린이의 동심 에서 유추하는 한편, 여기에다 기독교적 명상의 세계를 병존시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독자적이고 다중적 며 다문화적이다. 그의 세계는 마치 현대 양자론자들의‘제로포인트장’ (場, zero-point-field)이나 베다 (Veda) 현자들의‘아카샤’ (akasha)를 연상시킨다. 그의 회화세계는 유아(唯我)론적 자동기술이나 무의식에 의존하기보다는 한국인의 전래적인‘무위’ 의 세계를 전일론적으로 다듬어낸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을 대하면서 꼭 주목해야 할 키워드가 이것이다. 그의 근작들은 이러한 맥락을 가지고 이미「취리히 아트페어」 에서 그 진가를 확인시킨 바 있을 뿐만 아니 라,「살롱블랑(도쿄)2007~8」 에서 우수상과 그랑프리를 각각 획득하는 등 국제무대를 활발하게 노크하 고 있다. 이번 서울 「노화랑」 개인전을 계기로 그에 대한 국내의 여망 또한 어느 때보다 적지 않다고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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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for a Primordial World - Innocence and the Primordial in Kim Hong-tae's Work By Kim Bok-young, Art Critic and Former Professor of Hongik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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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as already been around 20 years since Kim Hong-tae's Innocence and the Primordial first emerged. Infatuated with landscapes with the contemplative mood of the 1970s and 80s, Kim

explored child-like worlds and the innocent minds of children starting from the 1980s and 90s until the present. The spiritual basis on this path was the Trinity. Kim considered children to be the subject of Heaven and the manifestation of angels and understood childlike qualities as the archetype of the primordial spirits an artist has to bear. His work has chiefly shown silhouettes of children's bodies as well pet animals, elephants, chickens, ducks, goats, lambs, playthings, rainbows, ladders, and bicycles in the surroundings of the children. Kim often depicted them in a line, accentuating a twilight-like atmosphere. Kim's early pieces attempt to present the meaning of his juvenile world by partitioning the canvas with several grids and arranging those items according to this system. Kim believes children's painting to be the epitome of the primitiveness that he has pursued and thus, appropriates the process through which kids render their own pictures. The painting style Kim created and established in the 1990s is analogous to graffiti, which refers to images or lettering scratched, scrawled, or marked on a temple wall orpillar. This type of painting was usually completed by partitioning the canvas and then applying the paint to each divided area, but sometimes was made through a different process of drawing, painting, and deleting, with special emphasis on the scratch marks. These pieces foreshadow his principle technique of deconstructing images in an Abstract Expressionist m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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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painting addresses certain specific issues such as Christian contemplation and the innocence of childhood, in which he tries to embody his own view of a primordial world. It

is not a mere accident that cultural-biological and evolutionary thought as well as most other phenomena all contain a sense of the primitive, which can be said to be the original source of the 'Ten Thousand Things' found in his work. Such a conception implies that as humans come closer to the last stage of evolution, we start to possess a stronger longing for a more primordial, essenti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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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in this context that Kim Hong-tae has been focusing on his fundamental, primitive world. As contemporary art is often based on entangled, complex theories and can be broken into a myriad of styles and genres, it should be understood that there is often a reactionary tendency that develops. For instance, much of contemporary Western painting seeks a primordial state or something of the primitive before the advent of modern, advanced civilization. Such examples are found in paintings by Arshile Gorky (1904-1948), an inborn existential artist, inart world of Paul Gauguin (1848-1903), who explored un-European civilizations, work by Die Brucke (The Bridge) and Die Blaue Reiter (The Blue rider) in the early 20th century, Surrealism in the mid-20th century, Abstract Expressionism in the mid-and-late 20th century, and finally Postmodernism in this century. Apart of such Western cases, contemporary Asian art has constantly showed a longing for a return to innateor fundamental nature. The exploration of the primitive in the West is derived from a resistance to egotism, which governed much of modern and contemporary Western thought. In contrast, a similar exploration in the East seeks what can be called the 'Theory of All-oneness' in a comprehensive sense, based on naturalism. Artist Kim Hong-tae, based on his creed of the Trinity, presents his own ideas and depicts object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heory of All-oneness.' His art is in no way an effort to merely depict children's growth in a fragmented atmosphere, but is an attempt to represent a fundamental, primordial world by appropriating the innocent heart of a child. In other words, he depicts the world through the eyes of children. Specifically, the artist wants to raise the level of a child's eye to that of the primordial world that he has longed for. Kim's painting begins from appropriating children's scribbles as his system of symbols. A good example of this is the self-iconic formations he has recently tried to attain. His icons and symbols reflect his own childhood memories on the canvas, but in this, he attempts non-doing

or non-action rather using artificial decoration. This attempt to do nothing against nature is a technique particular to Korea, which is different when compared to the automatism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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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alists. While automatism is based on the 'Unconscious Theory of the Ego,' as reflected in the intrinsic shapes of our unconsciousness, excluding any reason or rational artificiality, non-

doing refuses consciousness, unconsciousness, and Egotism altogether, concentrating on an 'All-in-One-Horizon' that generates harmony between the world and man. Children usually sees the 'Ten Thousand Things' from 'All-in-One-Horizon' without distinguishing between high and low levels, value and non-value, concept and non-concept. The child's subjectivity doe not involve any geometrical conception like two or three dimension, and furthermore, does not understand space as something high orlow. Children see the world, departing from any dimension, namely from a de-dimensional perspective. They comprehend all as a whole whose surface and rear interact with each other. What they see is obviously beyond any dimension and before or after this. To say analogously, their ways of depicting the world is Kim's method of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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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his recent work, Kim Hong-tae is interested in lines as a post-dimensional spatial element. He has done this for several decades, but now he approaches lines more methodologically

and his lines are no longer a mere element of form. Like a string, lines are minimal factor left by the traces of drawing, deleting, and drawing again, as well as by repetitive scratching and coloring. Kim uses the body to draw lines as his medium, but also manages to go beyond this. His lines become quite different from the corporal lines of the action painters. They are cosmic fragments transcending the subjectivity of humans. The lines that are formed by repetitive scratches andstrokes and spread all over the canvas look like galactic dust or cosmic fragments. After applying low tints of colors like amber all over the canvas and adding bluish-gray and grayish-yellow hues as well, Kim scratches the surface with a knife to render a multitude of rampant strings. Tension arises by maintaining gaps between these strings and adjusting their 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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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h string he renders has its own symbol. Kim signifies implicative, imaginative objects by embracing Arabian numbers like 3217, symbolic of the Trinity, αand Ω, emblematic of beginning and end, animal shapes from ancient murals, as well as other ornate patterns of the East. Kim combines canvases to maximize such symbolic effects: the left canvas (yin) signifies the generation of ten thousand things and dynamism, while the right canvas (yang) suggests distinction and stillness in movement. The canvas featuring strings, with small and large rods on bluish-gray and grayish-yellow hues, is set on the left while the canvas that appears gloomy and is empty without strings and uses a number of minimal rods in a heavy, darkish atmosphere is placed on the right. What the artist intends with this placement is to let viewers appreciate two contrasting atmospheres, stillness and movement captured on the left and right. Kim's mode combining two contrasting elements represents the consciousness of Asian thinkerswho try to comprehend the world using the theory of the relative universe of the yinand-yang. In most of his recent work, Kim presents paintings featuring strings and rods on independent canvases. Kim's pursuit of the primordial world is independent, multiple, and multi-cultural in the sense that he attempts to infer the traditional Asian view of the world stemming from childish innocence and juxtapose it with the contemplative world from a Christian point of view. Therefore his work has the capacity to reference the 'Zero-point Field' asserted by quantum theoreticians as well as the idea of Akasha held by Veda sages. His painting can be said to crystallize Korea's non-doing concept or action through inaction based on the 'Theory of All-oneness', rather than relying on automatism or the unconsciousness. This is a key word to be remembered when discussing his work, as his recent work should be understood in this context. His art garnered international attention at the Zurich Art Fair and received an award for excellence and a grand prize at the Salon Blanc in Tokyo in 2008. His solo exhibition at Gallery Rho is expected to draw much attention from domestic art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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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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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99x149cm Mixed Media on Canvas 200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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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72.7x182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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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07


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2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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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56x76cm Mixed Media on Canvas 2006


Primitiveness + Child’ s Mind 39.5x99cm Mixed Media on Canva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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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130.3x162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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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145.4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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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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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의 회화 - 동심의 프리즘을 통해 본 근원형상 고충환

미술평론

류 최초의 그림은 뼈나 바위에 새기거나 그린 암각화이며 낙서였다. 대상을 최소한의 선으로 간 략하게 표현하거나 혹은 아예 대상이 없는 추상적 선묘로 나타난 이 일련의 그림들을 일컬어 프

리미티브아트라 한다. 비록 최소한의 묘사이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꿈이 내재돼 있 다. 풍요와 다산을 바라는 욕망, 생활의 전모를 낱낱이 기록하고 싶은 욕망(주지하다시피 그림문자나 상 형문자는 이미지의 기원과 관련이 깊다), 닮은꼴을 통해 그 대상을 우회적으로 소유하고 싶은 욕망(실재 와 이미지와의 동일시현상으로 나타난), 신을 어르고 달래기 위한 주술적이고 제의적인 욕망 등이 읽힌 다. 이렇게 성(聖)과 속(俗)을 아우르고, 정치적이고 경제적이고 미학적인 지점을 관통하고, 그리고 형이 상학과 형이하학에 두루 걸쳐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프리미티브아트는 재현과 서사, 미니멀리즘(최소한의 형식), 드로잉과 낙서회화(유아의 심성 을 연상시키는 분방한 선묘), 오토마티즘(정신보다 더 심층적인 무의식의 표상형식)과 그리고 영적인 경 향 등의 현대미술과 관련한 주요 개념이나 현상들의 보고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 원초적이고 순수한 이 미지로부터 현대미술의 저변을 지지하고 있는 근원형상이나 원형상(모든 형상이 유래한 원천이나 모본) 을 떠올리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이다. 김홍태는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은 마음을 통해서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형상을 그린다. 그 이면에선 프리 미티브아트에서의 영적인 정신세계와 유아의 그림에 나타난 순진무구한 세계(그 자체 일종의 나이브아 트와도 통하는 것)가 시공을 초월하여 하나의 결로 흐른다. 그리고 이를 현대미술 중 특히 추상미술의 핵 심논리인 모더니즘 서사와 연결시킨다. 그러니까 유형무형의 대상을 재현하려는 형상미술보다는 순수한 형식논리에 바탕을 둔 추상미술에 가깝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예술의 자율성과 장르적 특수성에 경사 된 모더니즘 회화의 환원주의 논리와 그 맥을 같이한다. 흔히 모더니즘 서사로 알려진 그 논리는 회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최소한의 형식적 요소들 이를테면 점, 선, 면, 색채, 그리고 질감을 회화의 본질로 간주하는 한편, 이러한 본질적 요소에 의해 비로소 순수한 회 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회화를 회화이게끔 해주는 조건을 형식적인 요소에서 찾았던 만큼 현실적 인 삶을 암시해주는 성질들 이를테면 의미나 내용, 재현과 서사는 소위 순수한 회화의 견지에서 볼 때, 이를 훼손하는 불순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회화는 삶과는 관련이 없거나 이와는 다른 그 자체만 의 자족적인 구조와 원리와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형식적 요소들 가운데서도 특히 평면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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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평면성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본질이라는 것이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텅 빈 화면이 나 평면이 비록 뛰어난 회화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미 그 자체로써 회화의 충분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말한 클레멘테 그린버그로부터 모더니즘 서사에 반영된 청교도주의와 엘리트의식이 느껴진다.

홍태는 모더니즘 회화의 형식논리를 수용하는(그림에서 이는 현저한 평면화의 경향성으로서 나 타난다) 한편, 이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특히 그 논리에 내재된 일상 혹은 삶에 대

한 배타적인 입장을 의심하는 한편, 프리미티브아트에 연유한 영적인 에너지와 흡사 유아의 낙서를 보는 것 같은 격이 없는 드로잉으로써 이를 보충하고 변주한다. 작가는 주로 붓 대신에 나이프를 이용해 편평한 화면을 조성한다. 이때 간혹 모래를 이용해서 특유의 마 티에르 효과를 연출하는가 하면, 부분적으로 테이핑 작업을 도입해(화면에다 테이프를 붙인 연후에 그 위에 칠을 하고 테이프를 떼어내는) 각종 크고 작은 띠 모양의 문양을 만들어낸다. 문양은 전통적인 초롱 이나 색동 띠를 연상시키는데,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채색에 바탕을 둔 중성적인 색면과 부분적으 로 도입된 원색적인 화면이나 조형요소가 서로 어우러져서 화면에다 일정한 리듬감을 부여한다. 더불어 서 주로 브라운과 그레이 계통의 색채를 주조 색으로 해서, 이를 수차례에 걸쳐 덧발라 올린 화면에서는 일종의 중층화된 색의 지층이 만들어지고, 이로써 화면에 깊이감을 더한다. 그 위에다 끝이 뾰족한 도구들을 이용해서 화면을 긁어내는데, 그 방식이나 과정이 그대로 고대 선사시 대의 암각화를 연상시킨다. 숙련된 손놀림에 의한 분방한 드로잉과 거침없는 필선이 돋보이는가 하면,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한 마음이 그려낸 낙서그림이 연상되기도 한다. 유아의 그림에서 사전에 미리 정해 진 형식이 있을 수 없듯이 그때그때의 순간적인 착상에 의해 그려진 즉흥성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렇듯 일종의 자유연상기법에 의해 대부분의 프로세스가 촉발되고 있는 듯한 그림의 이면에서 프리미티비즘과 동심의 세계표현이 날실과 씨실처럼 긴밀하게 짜여있는 것이다. 심지어 프리미티브는 작가의 그림 속에 서 다양한 문자의 형식으로 표기되기도 하는데, 그럼으로써 그 개념이 작가의 작업과 의식에 있어서 얼 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가가 분명해진다. 설핏 무의미하게 보이는 화면상의 선묘는 실상 문자와 기호와 형상이 추상화된 것들이다. 변형된 서체, 집이나 자동차 모티브, 일필휘지한 듯한 새나 개 모양의 형상과 일련의 숫자들. 모르긴 해도 그 숫자들 중에는 작가 자신의 생활세계로부터 채집된 것들 이를테면 전화번호나 차 넘버도 있을 것이다.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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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는 이런 식으로 삶의 감정이 묻어나고, 그 생생한 현장성이 스며들어 있다. 마치 생활일기나 그림 일기에서처럼 선묘는 그 자체 조형적인 요소로 기능하는 한편, 동시에 그 속에 일정정도 상징적 의미를 내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무분별한 스크래치를 무의식의 표상(그 자체 자동기술법과도 관련이 깊 은)으로 읽을 때, 그것이 일종의 존재론적 상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편, 작가는 그림에다가 마치 창문처럼 작은 화면을 배치함으로써 구조적으로 일종의 이중그림을 실현 하고 있다. 서로 이질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속된 별개의 서사가 중첩된 액자소설처럼 화면의 가장자 리에 그려진 그림과 화면의 가운데 그려진 그림이 서로 대비되는 동시에 어우러진다. 이로써 화면에 일 정한 변화와 역동적인 긴장감을 부여해주고 있는데, 이러한 대비효과는 나아가 아예 서로 대비되고 비교 되는 두개의 화면을 나란히 병치시킨 경우로 확대되기도 한다. 이때 한 화면은 심플하고 정적인 느낌을 주며, 다른 화면은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역동적이고 분방한 필선이 자유자재한 느낌을 불러일으킨 다. 이는 물론 화면 자체의 자족적인 존재성이나 회화의 내재적 원리를 표현한 것이지만(이를테면 대비 효과가 내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와 동시에 그 자체 상징적 의미로써 읽히기도 한다. 말하자면 두 화면은 각각 의식과 무의식, 카오스(혼돈)와 코스모스(질서), 음과 양, 그리고 명과 암으로 대변되는 삶 의 두 측면을 암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작가는 일련의 한지그림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들 그림에선 배채법이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 다. 화면의 이면에서도 그리고 전면에서도 동시에 이미지가 덧그려지는 식이다. 이로써 다른 종류의 질 감이 한 화면 속에 공존하게 된다. 이는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들과는 그 인상이 사뭇 달라 보인 다. 결정적으론 불투명한 화면과 투명한 화면과의 대비되는 질감이나 색채감정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들 그림에서 작가는 전통적인 유산을 자기화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창호나 발과 같은 빛을 걸러내는 장치를 통해 세계를 한 발치 떨어져서 관상하기를 즐긴 옛사람들의 미의식을 그림 속에 담보하는 것이다. 이로써 김홍태의 그림은 장인의 공력이 느껴지는 절제된 마무리와 이를 깨는 파격이 한 화면 속에서 서 로 충돌하고 어우러진다. 고대 선사시대의 암각화 양식을 추상화의 화법 속에 녹여내는 한편, 어린아이 의 낙서를 연상시키는 분방한 필선이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형상을, 그 원형의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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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Form Viewed Through the Prism of the Innocent Heart of a Child By Kho Chung-hwan, Art Critic

T

he first pictures that humans drew were rock paintings and scribbles. Paintings in which objects are reducedto pared-down images in simplified or abstract line delineation are

often referred to as Primitive Art. Although these paintings are dependent on a minimal depiction, they present aspects of people's lives and dreams. This includes their desiresfor abundance and fertility, their ambitions to record all of life's aspects in detail, their yearning to indirectly possess objects through a depiction of similar figures, and their desire for rituals to appease the gods. Primitive Art addresses a range of issues from the scared to profane, from the political and economic to the aesthetic, and from the metaphysical to the physical sciences. In addition, Primitive Art is also a treasure trove holding some of the primary concepts and aspects of contemporary art, such as representation and narrative, Minimalism (minimal form), drawings and scribbles (recalling the line work of the innocent heart of a child), Automatism (aprofound representation of the unconscious), and spiritual tendencies. We might as well associate fundamental, original form (the source of all forms) with these primordial, pure images. Kim Hong-tae renders such primordial, original forms with the mind of a child. In his work, the spiritual world of Primitive Art is incorporated into the world of childlike innocence (similar to Naive Art in a sense), transcending time and space. His art also is related to modernist narratives and part of the crucial logic behind contemporary art, especially concerning Abstract Art. In this respect, his work can be seen in the same context as Reductionism in Modernist painting in that it is closer to Abstract Art based on the logic of pure form than to Figurative Art that tries to accurately represent both tangible and intangible objects. This logic, usually known as the Modernist narrative, values the fundamental formal elements of painting such as dot, line, plane, and color, asserting that pure painting is not possible without these essential factors. In terms of pure painting, this logic regards meaning, content, representation, and narrative as impurities that may damage the work itself. In this respect, painting has nothing to do with actual life and has its own self-sufficient structure, principles, and order. Of these formal elements, this logic asserts that the plane or two-dimensionality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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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st fundamental, crucial element of painting.

K

im Hong-tae embraces, but not completely, such formal logic of Modernist painting (The obvious two-dimensionality in his painting reflects this.). However, raising doubts about

the all-encompassing posture inherent in this way of thinking, his workreacts to this strict Modernist logic with drawings that look like primitive or children-like scribbles. The artist mainly uses knifes instead of brushes to shape the plain canvas. From time to time, he employs matiere by applying sand to the canvas or generates stripe patterns by using tape. (He applies tape to the canvas, applies paint, and then removes the tape.) The patterns he creates are reminiscent of traditional green, rainbow color strips. He also brings about a harmony between the neutral color areas on the monochrome background that take up most of the canvas, the partially applied primary hues, and other formative elements, lending a sense of rhythm to his canvas. In some work, where the main palette is brown and gray, he applies the paint several times to form multiple layers of paint, evoking a sense of depth. With pointed tools, he scratches the paint and the resulting works recall rock paintings from the prehistoric age. In such paintings, his skillful dexterity, unreserved style of drawing, and bold lines stand outand can be associated with the scribbles of innocent children. Just like a child's painting that is not dependent on any form, his work emphasizes an extemporaneousness derived from a momentary realization. In his work,all processes seem to be triggered by Automatism, primitivism, and a childlike naivetĂŠ, all of which are closely interwoven like the woof and warp and he uses a wide variety of letter shapes to evoke this primitive quality. Line delineation that can seem meaningless at a glance virtually represents abstracted letters, symbols, and figures. He collects hismotives such as houses, cars, modified letter styles, birds, dogs, and other figures from his everyday life. Like this, his work is imbued with the emotions of life and vivid sense of site-specificity. Like a journalor a picture diary, his line delineation assumes the role of a formative factor while simultaneously bearing asymbolic meaning. If interpreting these rampant scratches as a representation of the unconscious (having to do with Automatism), they can appear like some sort of ontological sc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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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achieves a picture-in-picture structure by arranging a small painting like a window in his work. Heterogeneous yet organically correlated with one another, each narrative is in contrast and simultaneously harmony with small images at the edge and center of the canvas. This contrast lends dynamic change and tension to his canvas. He also expands this contrasting effect by juxtaposing two contradistinctive pictures, evoking a simple, static atmosphere in one painting and a dynamic, unreserved feeling in another. This juxtaposition of pictures is a representation of painting's intrinsic principles and its self-sufficient existence, conveying a symbolic meaning in itself. These two heterogeneous canvases suggest two aspects of life,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chaos and cosmos, yin and yang, light and shade. In Hanji (traditional Korean paper) painting, Kim applies images to the front and back of the paper, attaining different kinds of textures in the same space. Its impression is distinguished from that of acrylic painting. Contrasting texture and color sensation between transparent and opaque paintings stand out in his work that internalizes Korea's traditional legacies. For example, he intends to contain the aesthetic sense of ancient people who enjoyed appreciating objects indirectly through the mediums of filtering light like windows or blinds. In Kim's work, his moderate finish, in which the dexterity and labor of a master can be felt, collides or harmonizes with unexpected solecism in one canvas. Fusing rock-painting style with the idiom of abstract painting, his work recalls primordial, original forms through free-flowing abandoned lines reminiscent of the scribbles of a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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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7cm Mixed Media on Canvas 1998


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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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80.3x116.7cm (each) Mixed Media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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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80.3x116.7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36




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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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43x155cm Mixed Media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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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72x83cm Mixed Media on Canvas 2005


Primitiveness + Child’ s Mind 60.6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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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itiveness + Child’ s Mind 80.5x150cm Mixed Media on Canvas 2005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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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졸업 (서양화 전공)

San Diego Art Fair 2006, CJ Gallery, Sandigo, U.S.A Cheltenham Art Center 초대, 필라델피아(U.S.A)

교육경력 1990 - 2006 한남대 미술교육과 강사 및 겸임교수 2005 - 2007 경원대 미술대학 강사 2008 - 현 재 서울교육대학 미술교육과 강사

전 초대, Galerie Vielfalt, Königstein, Germany ‘Die ldentität’ 분당 작가회전, 성남아트센타, 성남아트센타, 성남분당 ‘인사동의 봄’초대, 인사아트센타, 서울 2005 Korea Art Festival,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미 현대미술의 이해와 교감전, 첼튼햄 아트센터, 필라델피아 (U.S.A)

개인전 2008 노화랑, 서울

‘빛과 색을 섞는 어부들’ 전 초대, 밀알미술관, 서울

2006 Cheltenham Art Center, 필라델피아 (U.S.A)

성남 미술인 초대전, 성남아트센타, 성남분당

2006 밀알미술관, 서울

분당 작가회전, 서울 갤러리, 서울

2005 Cheltenham Art Center, 필라델피아 (U.S.A)

2005 국제 환경 미술 엑스포 초대작가전, 삼성코엑스, 서울

2004 갤러리상, 서울 1982 덕수미술관, 서울

한국기독교 미술인 협회 창립40주년 미술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2004 Korean Artists & Their tour of America (JD Gallery, SCENT Gallery, 825Gallery, U.S.A)

단체전 및 초대전

분당 구상작가 회원전, 갤러리 삼성플라자, 분당

2008 남송 국제 아트페어 초대, 성남 아트센터, 성남분당

38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 전당, 서울

토착과 그정신 씨올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제6회 분당미술제초대, 갤러리 삼성플라자, 분당

분당미술제 초대, 성남아트센터, 성남분당

한국기독교 미술 협회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한국 기독교 미술인 협회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한국의 美 그 아름다움전, 갤러리 Plcl, 서울

2008 Salon Blanc 초대, 오오모리 밸포트, 동경 2007 취리히 아트페어, 콩그레스하우스, 취리히

자연미감전, 갤러리 삼성플라자, 분당

한국적 토착의 미전, 물파스페이스, 서울

한국의 美 모색전, 인사아트플라자, 서울

2007 Salon Blanc 초대, 도쿄도미술관, 동경

한국기독교 미술인 협회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한·중 미술교류전, 연정국악문화회관, 대전

필묵과 서양화의 만남전, 물파미술관, 서울

토착과 그정신 씨올전, 예술의 전당, 서울

제2회 한국의 美 그 아름다움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분당 미술제 초대, 성남 아트센터, 성남분당 한국 기독교 미술인 협회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2006 Seoul International Art Fair, 인사아트센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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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Korea Art Festival, 공평아트센터, 서울

제5회 분당미술제 초대, 갤러삼성플라자, 분당 2002 한국 기독교 미술작가 초대전,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서울 한국 미술 협회전, 예술의 전당, 서울

현대 매체 미술 Light전 초대, 성남아트센타, 성남분당

분당 구상작가회전, 갤러리 삼성플라자, 분당

한·미 현대미술교류전, 인사아트센타, 서울

한국 기독교 미술인 협회전, 예술의 전당, 서울

한남대학교 교수작품전, 현대화랑, 대전

제4회 분당 미술제 초대, 갤러리 삼성플라자, 분당


2001~1982 한국 미술 협회전 한국 기독교 미술인 협회전 반달전 초대 분당 미술제 초대 분당 구상작가회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중화민국초청 미술계 시찰 및 동남아 스케치 여행 수상 2008 Salon Blanc 그랑프리, 오오모리 밸포트, 동경 2007 Salon Blanc 우수상, 오오모리 밸포트, 동경 1995 제1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88 제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87 제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작품소장 뉴욕 주재 한국문화원 현재

서울 교대 출강 한국미술협회, 한국 기독교 미술인협회, 분당작가회, 씨올회 회원 Michele Gallery 전속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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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ong Tae Graduated from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Hongik University (Western painting) Educational Career 1990-2006 Lecturer & Professor at the Dept. of Art Education, Hannam University 2005-2007 Lecturer at the Art School of Kyungwon University 2008-Present Lecturer at the Dept. of Art Educ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Solo Exhibitions 2008 Rho Gallery (Seoul) 2006 Cheltenham Art Center (Philadelphia) 2006 Miral Art Museum (Seoul) 2005 Cheltenham Art Center (Philadelphia) 2004 Gallery Sang (Seoul) 1982 Deoksu Art Museum (Seoul) Group & Invitational Exhibitions 2008 Invited to Nam Song International Art Fair (Seongnam Art Center, Bundang) Exhibition of the Indigenous and its sprit (Insa Art Center, Seoul) Invited to Bundang Art Festival (Seongnam Art Center, Bundang) Invited to Salon Blanc 2008 (Aumori Bellport, Tokyo) Exhibition of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Chosunilbo Art Museum, Seoul) 2007 Art International Zurich (Kongresshaus, Zurich) Exhibition of the Beauty of Korean Indigenousness (Mulpa Space, Seoul) Invited to Salon Blanc 2007 (Tokydo Art Museum, Tokyo) Exchange Exhibition of Korea & China Art (Yeonjung Kukak Art Hall, Taejeon) Exhibition of the Indigenous and its Spirit (Seoul Arts Center, Seoul) Invited to Bundang Art Festival (Seongnam Art Center, Bundang) Exhibition of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Chosunilbo Art Museum, Seoul) 2006 Seoul International Art Fair (Insa Art Center, Seoul) Invited to Contemporary Media Art Light (Seongnam Art Center, Bundang) Exhibiiton of Korea & America Contemporary Art Exchange (Insa Art Center,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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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of the professors at Hannam University (Hyundai Gallery, Taejeon) San Diego Art Fair 2006 (CJ Gallery, Sendiego) Invited to Cheltenham Art Center (Philadelphia) 'Invited to 'Die Identität' (Galerie Vielfalt, KÜnigstein, Germany) Exhibition of Bundang Artists Association (Seongnam Art Center, Bundang) Invited to 'the Spring Days at Insadong' (Insa Art Center, Seoul) 2005 Korea Art Festival (Sejong Culture Center, Seoul) Korea & America Contemporary Arts - Understanding and Sympathy (Cheltenham Art Center, Philadelphia) Invited to 'the Fishermen handling lights and colors' (Miral Art Museum, Seoul) Invited to the Seongnam Artists (Seongnam Art Center, Bundang) Exhibition of the Bundang Artists Association (Seoul Gallery, Seoul) Invited Artist at the International Environment Art Expo 2005 (Samsung Coex, Seoul) The 40th Anniversary of the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Chosunilbo Art Museum, Seoul) 2004 Korean Artists & Their Tour of America (JD Gallery, Scent Gallery, 825 Gallery in U.S.A.) Exhibition of the Figurative Artists Association in Bundang (Gallery Samsung Plaza, Bundang) Exhibition of the 38th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Seoul Arts Center, Seoul) Invited to the 6th Bundang Art Festival (Gallery Samsung Plaza, Bundang) Exhibition of the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Chosunilbo Art Museum, Seoul) Exhibition of the Beauty of Korea, its attraction (Gallery PICI, Seoul) 2003 Korea Art Festival (Gongpyung Art Center, Seoul) Exhibition of the Beauty of Nature (Gallery Samsung Plaza, Bundang) Exhibition In search of Korean Beauty (Insa Art Plaza, Seoul) Exhibition of the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Sejong Culture Center, Seoul) Rendezvous of Asian Brush and Western Painting (Mulpa Art Museum, Seoul) The 2nd Exhibition of Korean Beauty-its Attraction (Chosunilbo Art Museum, Seoul) Invited to the 5th Bundang Art Festival (Gallery Samsung Plaza, Bundang) 2002 Korea Christian Artist Invitational Exhibition (Memorial Hall of the 50th anniversary of Youngnak Church, Seoul) Exhibition of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Seoul Arts Center, Seoul) Exhibition of Bundang Figurative Artists Association (Gallery Samsung Plaza, Bundang) Exhibition of the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Seoul Arts Center, Seoul) Invited to the 4th Bundang Art Festival (Gallery Samsung Plaza, Bun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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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82 Exhibitions of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Exhibitions of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Invited to Bandal Exhibitions Invited to the Bundang Art Festivals Exhibitions of the Bundang Figurative Artists Association Korea Grand Arts Competitions Taiwan Government Invitational Art Tour & Drawing Tour to South East Asia Awards 1987 General Selection at the 6th Korea Grand Arts Competition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Gwachon) 1988 General Selection at the 7th Korea Grand Arts Competition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Gwachon) 1995 General Selection at the 14th Korea Grand Arts Competition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Gwachon) 2007 Award of Excellency at the Salon Blanc (Aumori Bellport, Tokyo) 2008 Grand Prix at the Salon Blanc (Aumori Bellport, Tokyo) Collection Korea Culture Center in New York Present Lecture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Korea Christian Artists Association, Bundang Artists Association, the Ssiol Artists Group, Contracted to Michele Gallery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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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

Kim, Hong Tae

발행인 노승진 발행처 도서출판 노 (등록번호 제1-2031호) 글

김복영 고충환

진 행 서효정 노정연 서승희 사 진 산스튜디오 디자인 디자인이즈

02·2269·9566

이 책에 수록된 글과 도판을 포함한 모든 내용은 저작권자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복제 또는 전재될 수 없습니다.

GALLERY RHO 110-30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3 Tel. 82-2-732-3558 Fax. 82-2-720-5491 52 Kwanhoon-dong Jongro-gu Seoul 110-300 Korea 103 www.rhogallery.com



Kim, Hong 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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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i m ,

H o n g

T a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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