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pparelnews 2011-05-30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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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5호 2011년 5월 30일 월요일

천연 재료 Natural resource Cotton

코튼 Flower

코튼 린터 환경 친화적 지속성 Sustainability

Cotton Linter

아사히 카세이의 기술 가공 Asahi Kasei Technology

Yearly plant

일년초

자연으로 돌아감 Return to the earth

Oeko-Tex

B90H276

Bemberg Lining

벰버그 안감

한국Bemberg(Cupro) 안감 공식 공급 업체

서울 영업부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75-6 수당빌딩 2층 203호

tel. 02)3443-4440 fax. 02)3443-5744 청주 본사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70-40 tel. 043)262-7632 fax. 043)275-7852 Bemberg(cupro) is a registerd trademark of Asahi Kasei Fibers Corporation.


A2

전면광고


전면광고

A3


A4

Power Fabric Company Special edition

Poewr Fabric Company REPORT

■ 프롤로그 ........................................................................ A5 ■ 섬유 산업 화려한 부활 .................................................. A6

■ 전면광고 .....................................................................

A1

....................................................................

A2

세진직물

듀폰

인비스타코리아 .................................................... A3

효성 ............................................................................. A9

휴비스 ........................................................................ A11

듀폰

솔트텍스

에스비텍스 ................................................................ A21

영풍필텍스

하이테크섬유

렌징마케팅오피스

대구섬유마케팅센터

쉘러코리아

■ 국내 섬유산업 발전 방향 (전문가 진단) ........................ A7

■ 파워 소재기업 소개 ............................................................................. A8

효성

휴비스

듀폰

쉘러코리아

인비스타코리아 ............................................................ A15

세진직물

케이준컴퍼니

솔트텍스 ...................................................................... A18

에스비텍스

.................................................................. A20

영풍필텍스

.................................................................. A22

하이테크섬유

......................................................................... A10

............................................................................ A12 .................................................................. A14

..................................................................... A16 ............................................................... A17

............................................................... A23

........................................................................... A13 ................................................................... A19

............................................................... A23 ........................................................... A25 .................................................... A26 ................................................ A27

............................................................... A28

국내 최초의 오가닉 코튼 국제 인증 업체 License no.CU808263 by GOTS and OE Standard

원사만 유기농이면 오가닉 코튼이라 할 수 있을까요?

당사는 섬유가 제조되는 전 과정에 대한 총 16개의 공정에 대한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Member of Organic Exchange Organic Exchange Standard

(주)케이준컴퍼니 tel : 02.558.4381~5 fax : 02.557.8994 e-mail : prksm@kjune.co.kr


A5

◇파워 소재기업들의 공통점은 시장을 정확히 읽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 시장 개척을 위한 모험정신 또한 이들의 주요 경쟁력 요소 중 하나다. 사진은 ①휴비스‘인지오’제품 설명회 ②효성‘크레오라’워크샵 ③한국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 인비스타코리아 부스 ④영풍필텍스 프레미에르 비죵 부스 ⑤케이준컴퍼니 쇼룸

파워 소재기업 DNA는‘혁신과 도전’ “해외 시장은 점차 좁아지고 있고 대만과 중국 등 후발 섬유국의 개발 능력은 점차 향 상되고 있습니다. 연구와 분석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개발하지 못하 면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에스비텍스 박 일왕 사장 “바이어가 요구하는 품질 소화 능력에 대 해 한계를 느끼고 타협하는 순간 개발은 더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국내외에서 소재 개발 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유를 굳이 꼽자면 기술 자의 자존심을 고수해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 -영풍필텍스 남복규 사장

휴비스는 출범 후 양사의 기술력을 계승하면서 불 필요한 과잉투자와 비효율적 중복 운영을 걷어내 시 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 비, 차별화 및 신소재 발굴, 친환경 섬유 개발에 주력 하고 있다. 듀폰, 쉘러, 인비스타 등 글로벌 섬유 업체들이 길 게는 100년 넘게 전 세계 섬유 시장을 리드해 온 것 도 혁신과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듀폰은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에너지, 환경 문제를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로 인식하고, 섬 유 사업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끊임없는 소재 개발로 시장 리드 전 세계 섬유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자존심을 지 키고 있는 파워 소재기업의 경쟁력 비결은 끊임없는 소재 개발과 시장 개척이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 는 R&D(기술개발) 투자를 통한 신소재 개발만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섬유 업체와 화섬 대기업, 중소 업체 모두에 해당된다. 국내 대표적인 화섬 대기업인 효성이 현재 스판덱 스를 비롯한 기능성 섬유와 친환경 섬유 시장을 리 드하고 있는 것은 90년대 중반 일반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시장의 과열 경쟁 속에서 차별화 원사 개발 에 일찌감치 눈을 떴기 때문이다. SK케미칼과 삼양사의 섬유사업을 분리해 통합 법 인으로 출범한 휴비스 역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 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신시장 개척 위한 도전정신 중요 ‘선택과 집중’통해 경쟁력 강화 쉘러는 자연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대학 및 연구 기관과 혁신적인 소재 개발 에 앞장서고 있다. 2004년 코크의 자회사가 듀폰으로부터 인수한 인 비스타 역시 미국 내 700개 이상의 고유 특허를 취 득 또는 출원 중에 있을 정도로 탄탄한 개발력을 자 랑하고 있다. 중견 섬유 업체들은 소재 개발과 함께 도전 정신 을 통해 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영풍필텍스는 2006년 자체 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금까지 개발한 소재가 400종이 넘으며, 2007년에 는 국내 업체 최초로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 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알렸다. 초경량 박지직물‘에어쉘’ 을 비롯해 국내외에 상 표를 등록한 소재만도 11개에 달한다. 케이준컴퍼니는 국내에 에코 트렌드가 불기 전인 2005년 설립돼 현재 오가닉 코튼 시장의 선두주자 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오가닉 코튼이 전 세계 섬유 시장의 주요 이 슈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도전 정신을 발휘했기 때 문에 가능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능성 섬유 업체들은 원사나 원단을 수입해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하고 있다. 하이테크섬유는 일본의 차세대 투습방수 소재‘디 아플렉스’ 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원단을 수입, 스 포츠 아웃도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해외의 우수 메이저 공장들로부터 공급되는 고가의 기능성 소재들의 국산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 적인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에스비텍스는 일본 미쯔비시레이온사에서 개발한 발열패딩‘코어브리드B’ 를 비롯해 스판덱스를 함유 하지 않고도 신축성이 우수한‘내추럴 스트레치 섬유’ 를 자체 개발,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를 공략하고 있다. 솔트텍스는 국내외 다양한 기능성 및 친환경 원사 로 시즌 트렌드에 맞게 제품을 기획, 관련 업체로부 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진직물은 비스코스 레이온을 비롯해 아세테이 트, 벰베르그 등의 안감을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중국, 홍콩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폴리로 제직된‘벰베르그’ 를 일본에 역수출 하고 활용 범위를 이너웨어까지 넓히는 등 끊임없 는 기술 개발을 통해 마켓 셰어를 넓혀가고 있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A6

섬유산업 화려한 부활

수출 내수 호황

新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

국내 섬유산업은 지난해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수출과 내수 모두 호황 국면 속에 관련 업체의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섬유류 세계 수출 현황 (’09) (단위 : 억불, 점유율)

섬유 수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39억 달러를 기록했다. 139억 달러는 2003년 이후 최대치, 19.5%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효성, 태광산업, 휴비스 등 화섬업체와 경방, 동일방직, 일신방직 등 면방 업체는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일부 업체는 순익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이 같은 신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올 1분기 현재 섬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36억7천8백만 달러를 기 록했으며, 관련 업체 영업실적 역시 지난해 이상 높은 신장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금융위기 완화 및 정책효과 반영 등으로 소비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그동안 위축되었던 수출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 을 거치면서 경쟁력을 회복한 것도 수출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섬산연 산업조사팀 김진아 대리는“2009년 이후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올해는 목표치인 153억 달러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환율 등 대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업계 내부적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수반됐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 거치면서 경쟁력 확보

구분 구분

섬유

의류

합계

22

33

44

5 5

6

6

77

중국 중국

EU EU

인도 인도

터키 터키

미국 미국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한국 한국

2,111

698

622

91

77

99

11

92

100

33.1

29.5

4.3

3.7

4.7

0.5

4.3

3,156

1,301

968

115

116

42

107

14

100

41.2

30.7

3.6

3.7

1.3

3.4

0.4

5,287

1,999

1,590

206

193

141

118

106

100

37.8

30.1

3.9

3.6

2.7

2.2

2

◆섬유류 세계 수입 현황 (’09) (단위 : 억불, 점유율)

구분 구분

FTA 시대 맞아 신규 투자 활발

경기가 살아나면서 설비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지난해 10인 이상 대구경북 섬유업체 108곳을 대상으로 실 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75.2%인 81곳이 향후 3년간 신규 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 답했다. 투자 예상액도 877억 원으로 지난 3년간 투자액이 513억 원보다 71% 많았다. 면방업계 역시 지난해부터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국일방적, 전방, 동일방직 등 주요 면방업체들이 지난해와 올해 증설하는 면방적 설 비만도 10만추가 넘는다. 화섬업체는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섬유와 함께 대표적인 고부가 섬유인 스판덱스 설 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미와 안양 등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중국과 터키 등지에 스판덱스 공장을 가 동하고 있는 효성은 올해 브라질에 1만 톤 규모의 공장을 건립,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처럼 원사에서부터 직물에 이르기까지 주요 섬유업체들이 설비 투자 확대에 나서 고 있는 것은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경쟁력을 회복했고, 한미, 한-EU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선진국으로의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 이다. 여기에 프레미에르 비죵을 비롯해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얻은 자신감과 아웃도어로 대변되는 기능성 섬유의 신장, 에코 트렌드 영향을 받은 친환경 섬유의 인 기 등도 투자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방직협회 이환기 차장은“국내 면방 업체들은 그동안 설비 개체를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 며“최근 설비 증설은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수요 증가에 대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11

세계 세계

섬유

의류

합계

11

22

33

44

55

66

7 7

88

EU EU

미국

중국

일본 일본

캐나다

러시아 러시아

스위스 스위스

한국 한국

1,893

660

192

250

68

36

35

18

35

100

34.9

10.1

13.2

3.6

1.9

1.9

1

1.9

3,309

1,601

721

174

256

76

73

52

34

100

48.4

21.8

5.2

7.7

2.3

2.2

1.6

1

5,202

2,262

913

423

323

111

108

71

69

100

43.5

17.5

8.1

6.2

2.1

2.1

1.4

1.3

세계 세계

*자료 : WTO International trade statistics 2010 *주 : EU는 역내교역 포함, 중국은 홍콩 포함 수치임

하지만 지금의 호황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크게 감소했던 수출에 대한 기저 효과와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EU, 한-미 FTA 역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원산지 기준에 따라야 하는데 국내에서 생산된 원사를 국내에서 제직, 가공한 소재로 봉제를 해 수출하는 경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면방과 화섬 업계에 호재로 작용했던 원료 가격도 올해는 값 싼 원료를 모두 소진하면서 부메랑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결국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소재 개 발과 마케팅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정부의 섬유산업 육성 의지와 필요한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오랜만에 찾아온 부흥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패션소재협회 윤영상 부회장은“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국가 발전에 기여 한 주요 산업으로써 섬유산업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 지원과 육성 정책은 지속되어야 한다” 며“섬유 업체는 트렌드의 정확한 예측과 세계 시장 동향 등 기획 및 상품분석 능 력을 겸비, 경쟁력을 제고 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A7

국내 섬유산업 발전 방향 - 전문가 진단 ◆ 설문 내용 ◆

1. 국내 섬유산업 경쟁력 2. 정부의 섬유산업 육성 정책 3. 주목받고 있는 패션 소재 4. 경쟁력 확보 방안 5. 국내 섬유산업 미래

국내 섬유 전문가들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인정하면서 빠르게 추격해 오고 있 는 후발 섬유국들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신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섬유산업 육성 정책도 이에 맞춰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신시장 개척과 전문 인력 양성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섬유산업 발전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봤다.

기능성 친환경 섬유에 감성을 담아라 “염색, 후가공 업체의 생산 기반 확립 필요” <남복규 영풍필텍스 사장> 1. 선진국과 기술적인 차이는 크지 않지만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관리적인 측면에 서 부족하다. 특히 새로운 소재의 마케팅 부문에서 세련미가 선진국에 비해 떨어진다. 후발 섬유국과의 기술 격차는 이젠 크지 않다고 본다. 경험적인 측면과 다양성 면에서 우리가 앞서 있지만 2~3년 내 국내 소재와 비슷해 질 것으로 생각된다. 2. 스트림간 협력사업의 형식으로 R&D를 지원하는 방식은 잘 기획된 것으로 판단된 다. 하지만 실적 위주의 평가는 잘못된 것으로 성장성과 내용의 참신성에 비중을 두어 야 한다. 앞으로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 소재업체의 글로벌 마케 팅을 적극 지원했으면 좋겠다. 3. 주목받고 있는 소재: 리사이클 소재 및 감성성이 복합된 기능성 소재. 각광 받을 소 재: 친환경 소재 및 자연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4. 제조 단계의 중간 스트림인 염색 및 후가공 업체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립이 필 요하다. 5. 중국 내수 시장의 확대로 해외에서의 국내 소재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술력을 가진 소재업체들은 수입대체품을 생산하면서 내수시장에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생산하는 업체는 미래가 밝다고 본다.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 투자 뒤따라야” <윤종복 패브밀 대표> 1. 선진국 대비 80%, 후진국과의 기술 격차는 2~3년정도. 2. 일관성 있는 정책이 부족하다. 정부, 지자체, 대기업의 장기적인 설비투자, 획기적 인 소재개발 및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 3. 기능성 및 친환경 섬유가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할 것으로 생각된다. 4. 품질 향상, 기술인력 양성, 설비 투자. 5. 현재 국내 섬유산업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앞으로 기술개발 및 기능 인력을 많이 확보해야 하며, 품질향상을 위한 설비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

“‘자원이 부족한 지구’ 새 패러다임으로 뜰 것” <안동진 영텍스타일 전무> 1. 화섬은 일본 수준에 못 미치나 교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스트레치 원단 쪽은 대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단연코 염색

가공 부분이다. 특히 코팅이나 라미네이팅 같은 후가공 부분의 기술 격차는 대단히 크다. 2. 기획이나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실제 섬유업체들에게 실익이 되는 방향으로 전 개되어야 한다. 신제품 개발을 너무 기능성이라는 국한된 영역으로 제한하지 말았으면 한다. 패션성을 갖춘 신제품 개발이 훨씬 더 범용성이 뛰어나다. 3. 앞으로‘자원이 부족한 지구’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섬유 패션 산업의 메가 트렌 드가 될 것이다. 이를 반영해 1차적으로 겨울에는 발열 소재, 여름에는 세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소재가 부상할 것으로 생각된다. 4.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신제품 개발이다. 5. 시대 흐름에 맞게 빠르게 변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해외 마케팅 등 신시장 개척 부문 적극 지원해야” <윤영상 패션소재협회 부회장> 1. 이태리 섬유산업을 100으로 할 때 40 수준.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약 30% 정도 앞 서간다고 본다. 2. 정부의 성장동력산업에서 섬유패션산업이 제외된 것은 유감이다. 정부의 직접적 지원과 육성정책이 지속돼야 한다. 특히 해외 마케팅 등 신시장 개척 부문을 적극 지원 할 필요가 있다. 3. 니트 소재와 기능성 소재. 니트 소재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직물 수출의 44%를 차지했으며, 기능성 소재는 아웃도어 시장 확대로 당분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4. 매 시즌 트렌드를 분석하고 기획에 반영시킬 수 있는 전문가 양성. 5. 친환경, 기능성 섬유 시장 확대에 대비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제고 하는 기업만이 지속발전이 가능하다.

“열악한 환경 신제품 개발로 돌파구 찾아야” <주호필 텍스씨엔제이 대표> 1. 취약한 생산 기반 속에서 유럽 선진국에 비해 동등한 트렌드 및 소재를 제안하고 있다. 일례로 4년 전 유럽과 한국에서 트렌드로 떠올랐던 울/실크 혼방 제품이 현재 중 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 지원 규모를 늘리되 생산기반 보다 디자인과 기능성, 트렌드를 제안하는 쪽으로 육 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3. 춘하 시즌용으로는 가볍고 청량감 있는 소재, 특히 남, 여성 정장에만 사용하던 소 모방 제품들이 캐주얼, 셔츠, 팬츠까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추동 시즌용으로는 따 듯하고 가벼운 소재, 특히 우레탄 계열의 믹스된 스트레치 & 드레이프성이 있는 제품. 4. 다양한 소비층에 맞는 소재, 컬러와 기능성을 부여하는 트렌드 제품 개발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까지 공략해야 한다. 생산 설비의 보완, 첨단기계에 대한 투 자, 디자이너 육성 등도 필요하다. 5. 소모방 업계는 타 섬유산업에 비해 열악하다. 신제품 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 다.


A8

◇지난해 3월 열린 프리뷰 인대구에 참가한 효성관 부 스 전경.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원 사‘리젠’

◇나일론 원사‘로빅’으로 제 작된 가방들.

앞선 기술에 글로벌네트워크 전세계 기능성・친환경 시장 리드 다양한 차별화 원사 지속적 개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병행 효성은 스판덱스 원사인‘크레오라’ 를 비롯해 폴 리에스터, 나일론 원사 등 화섬 부문에서 다양한 차 별화 원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베트남, 터키 등 세계 주요 시장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세계 전 대륙의 고객들에게 제품을 안 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적 극 나서고 있다.

‘크레오라(creora)’는 글 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 능성 제품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도 중국을 비롯해 터키, 브라질 등에서의 다 양한 수요층에 맞는 맞춤형 공급 전략을 실시, 글로 벌 성장세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주에 총 1억 달러를 투 자해 1만 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효성은 아시아, 유럽에 이어 미주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수요 시장을 대상으 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완료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품을 안정적 으로 공급하고 다양한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 써 생산능력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스판덱스 메이커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말과 2008년 초 국내 최초로 어망 및 페트병, 원사 등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리젠(Mipan Regen)’ 과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Regen)’ 을 개발, 출시했다.

‘마이판 리젠’ 은 리사이클 공법 개발로 기존 나일 론 제품을 원료로 재활용하기 때문에 석유화학제품 의 소비가 줄어들어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다 속 어망 수거가 활발해 지면 해양 생태계 보존에도 도움이 된다. ‘마이판 리젠’ 은 일반 나일론 대비 자원소비 27%, 이산화탄소 배출 28%의 감소 효과가 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 제 품 사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일어나고 있어 친환경 소 비 경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젠’ 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폴리에스터 리사이 클 섬유 브랜드이다. 기존에 사용한 페트병, 폐원단을 녹인 후 다시 원 사로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이 이용된다. 효성은 재활용 원사 부문의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 아 2009년 4월에는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 트롤유니온사로부터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Global Recycle Standard: GRS) 인증을 받았다. 두 제품을 세계 유명 브랜드인‘나이키’ ,‘월마트’ , ‘아디다스’ ,‘노스페이스’등에 수출함으로써 친환 경 섬유 부문에서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 다. 스판덱스인‘크레오라’ 도 2008년 친환경 제품인 ‘크레오라에코(creora eco)’ 를 출시했다. ‘크레오라 에코’는 기존 스판덱스보다 저온에서 세팅이 가능하고, 세팅 속도가 빠르다는 점, 세팅 프 로세스가 간결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제 품이다.

효성은 강도가 높고 내구 성이 높은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로빅(Mipan Robic)’ 을 개발,‘유니클로’등에 독 점 공급하고 있다. ‘마이판 로빅’ 은 Nylon6 제품이지만 Nylon66급의

강도와 내구성을 실현, 모터사이클 의류나 백팩과 같 은 가방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로빅 시리즈 중 하나인‘마이판 로빅 에어 (Mipan Robic-Air)’ 의 경우 중공사 제품으로, 기존 일반 나일론 제품에 비해 20% 정도 가벼운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은 가방지 아이템 니즈(Needs)에 부합 해‘유니클로’등 SPA 브랜드 뿐 아니라 유명 아웃도 어 브랜드인‘콜롬비아’ ,‘그레고리’ ,‘마운티 하드 웨어’등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용 명품가방 브랜드에까지 적용되어 현재 총 10여개의 가방 브랜드에‘로빅’ 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원사 사종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용도 로 적용되면서 아웃도어용 가방, 비즈니스용 가방 등 의 남성고객층, 명품가방을 중심으로 한 여성고객층, 캐주얼용 백팩 등의 학생고객층까지 폭넓은 고객수 요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세계 최초로 냉감성(冷感性) 나일론 차별화 원사‘아쿠아-X(Aqua-X)’ 를 개발했다. ‘아쿠아-X’ 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흡한속건 기능 을 포함하고 있어 땀이 많이 나고 자외선이 강한 더 운 여름철의 활동성 의류에 적합한 소재이다. 또한 염소성분이 일반 스판덱스에 비해 13배 이상 뛰어나 내구성이 우수한 스판덱스 원사인‘크레오라 하이클로’ 도 최근 개발했다. 효성은 이 외에도 우수한 흡한속건 및 자외선 차단 을 기본으로 하는 고기능성과 감성적인 터치, 쾌적 성, 원단의 탄성을 극대화한 신개념의 차세대 폴리에 스터 원사 제품인‘테크웨이’ 를 개발하기도 했다. 효성은 앞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 원사 를 지속적으로 개발,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맞춘 공 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 는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INFORMATION : 박용준 과장 (02)707-7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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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글로벌 섬유 기업으로 우뚝 ◇지난해 10월 소백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임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아라미드, 친환경 섬유 잇따라 개발 기술력 앞세워 작년 매출 1조 돌파 휴비스(대표 유배근)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섬 유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휴비스는 지난 2000년 11월 1일 SK케미칼과 삼양사 의 섬유사업을 분리해 출범했다. 출범 당시 화섬업계는 과잉 생산으로 만성적인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이때 폴리에스터 부문 1, 2위를 다투던 SK케미칼과 삼 양사의 경영진이 만나‘규모의 경제를 통한 실리추구’ 라 는 합일점을 이끌어 냈고, 당시 두 회사의 절반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던 섬유 부문을 독립, 6개월간의 준 비 작업을 거쳐 그 해 11월 세계적 규모의 화섬업체 휴비 스를 설립하게 됐다. 출범 후 양사의 기술력을 계승하면서 불필요한 과잉투

자 및 비효율적 중복 운영을 걷어내 이듬해 매출 950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이라는 놀라운 시너지를 창출했 다. 이는 첫 민간기업 자율 구조조정이라는 산업계의 큰 획을 그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적과도 손을 잡아야 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는‘휴비스식’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 비록 화섬 경기 불황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2004년 이 후 3년간 힘든 시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후 안정궤도에 진입, 지난해에는 1조36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경사를 맞았다. 휴비스가 외부의 어려운 환경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내실을 다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사 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한 차별화 및 신소재 발굴, 친 환경 섬유 개발 등 기술력을 앞세운 선택과 집중에 있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해 상업 생산에 돌입한 메타 아라미드다. 메타 아라미드는 섭씨 4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녹지

않는 불연 섬유로 일반 폴리에스터 보다 최고 20배 가량 높은 가격과 시장 잠재력으로 꿈의 섬유로 불린다. 또 일반 폴리에스터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아 기존 유 해한 화학 접착제를 대신해 사용되는 최적의 접착용 소 재‘로멜팅(low melting) 화이버’는 전 세계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며, 80여 개국에 수출되는 효자 품목이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에코에버’ , 옥수수를 원료로 한 친환경 섬유‘인지오’등도 최근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가고 있다. 지난 2007년 휴비스는 2012년 연매출 1조5천억 원과 경상이익 6%의 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1조36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치 를 앞당겨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 하반기 2017 년 비전을 새롭게 세울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INFORMATION : 김진욱 차장 TEL:2189-4832

100% 분해 옥수수 섬유‘인지오’ 휴비스가 100% 옥수수로 만든 섬유‘인지오(Ingeo)’ 를 출시, 친환경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지오’ 는 옥수수를 바이오 공법에 의해 만든 100% 썩는 섬유이다.

국내 최초 의류용 원사 개발 보통 아기팔뚝 만한 옥수수 4개에서 티셔츠 한 장을 만들 수 있는 실을 뽑아낼 수 있다. 이는 세계적인 바이오 폴리머 제조업체인 네이처웍스 (Natureworks)가 개발한 PLA(Poly Lactic Acid, 생분해 젖산)를 휴비스가 국내 최초로 의류용 원사로 개발하면 서 가능해졌다. 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중합 하여 만든 자연 친화적인 물질로 네이처웍스는 2006년 PLA를 가공해 만든 1회용 포장용기로 국내에 첫 선을 보여 큰 반응을 얻었으며, 침구류, 컵 등의 다양한 용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지오’ 는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땅에 묻 으면 6개월~1년 뒤에는 100% 썩어 없어져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석연료 사용량은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섬유 대비 30%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웰빙 트렌드 최적 소재 주목 나일론을 1kg 생산할 때 142MJ(Million Joule)의 화석 연료가 필요한데 반해 PLA는 34MJ밖에 들지 않는다. 또한 지구온난화 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는 옥수 수를 재배하면 할수록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나일론 1kg 생산 시 6.8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PLA의 경우 -0.081kg이 감소되는 것이다. 환경규제가 강한 유럽, 일본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 경쟁력 또한 높아 지고 있다. ‘인지오’ 는 기존 고부가가치 원사에 비교할 때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기존의 합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진주광택과 실크 촉감을 지니고 있어 웰빙 트렌드에 맞는 최적의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휴비스와 세아상역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인지오’로 만든 제품에 대한 소개와 패션 트렌드를 설명하는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천연성분으로 인해 피부에 직접 접촉해도 피부 트러블 을 일으키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지닌 여성이나 유아복, 노인복으로 인기가 높다. 휴비스 대전연구소 FY팀 함진수 부장은“인지오는 제 조 시 발생하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폴리에스 터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고 폐기 시 땅에 묻으면 생분해되어 물과 이산화탄소로 환원되기 때문에 합성섬 유의 썩지 않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섬유” 라 며“특히 염색 시 컬러 매치가 힘들고 선명하지 않으며 열에 취약해 생기는 단점을 자체 연구개발과 섬유산업 스트림협력사업을 통해 해결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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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혁신이 지속 성장의 비결

‘소로나(Soro na)’ 는 듀폰에서 최근 개발한 혁신 적 폴리머이다. 재생 가능한 원료(renewably sourced)를 포함하 는 혁신적인 친환경적인 소재로, 원료의 37%가 당 으로부터 만들어지며 합성섬유는 물론 천연 섬유와 혼방 시 뛰어난 기능을 제 공한다. 원사는 100%‘소로나’로 만들어진 단독사와 폴리에스터와‘소로나’를 50% 정도씩 사용하는 사이트 바이 사이드(side-by-side)형 복합방사 형태가 가능하다. 단독사 제품은 부드러운 표면 원단과 형상 기억 원단 제품의 소재로 사용 가능하며, 복합방사 제품은 편안한 스트레치를 필요로 하는 원단에 적합하다. 색바램 방지, 형태 유지 등의 내구성과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색상, 착용 감, 기능성의 손상 없이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류를 가능하게 한 다. ‘소로나’ 는 중량의 37%를 자연계 재생 순환 원료(renewably sourced)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므로 전통적인 석유화학제품을 사용한 합성섬유보다 37% 적은 양의 석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듀폰은 원단 중량의 20% 이상을‘소로나’단독사 제품이나 복합방사 제품 을 사용한 경우 행텍을 제공한다. ▲데님:‘소로나’ 를 함유한 데님은 형태유지 뿐만 아니라 편안한 스트레치 감을 제공한다. ▲아우터웨어: 가방 등에 휴대가 편한 아우터웨어를 만들 때 형상 기억 섬 유의 독특한 특성으로 주름이 펴지는 효과를 제공한다. ▲수영복:‘소로나’ 로 만든 수영복은 강한 자외선과 염소 저항력을 가지고 있어 햇빛이나 염소가 함유된 수영장 물에 쉽게 색이 바라지 않고 섬유가 벗 겨지지 않는다. ▲이너웨어:‘소로나’ 를 함유한 섬유는 깨끗한 흰색, 풍부한 검은색으로의 염색이 용이하고, 손쉬운 관리와 특수한 세탁 방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액티브웨어: 분주하고 활동적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손쉬운 관리 와 여러 번 세탁에도 색바램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

듀폰은 지난 1802년 미국에서 설립된 종합 화학 회사로, 나일론과 셀로판을 처음 개발해 전 세계인의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듀폰은 과학에 기반을 둔 제품과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 에 진출,‘전 세계 인류의 보다 나은’ ,‘안전한’ ,‘건강한 삶에 꼭 필요 한’ ‘지속가능한’ ,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화학 및 섬유, 에너지를 거 쳐 전자, 바이오 및 농업 등 식량 에너지 환경 문제에 관심 끊임없는 혁신을 이루며 지 ‘소로나’ ‘테프론’등 국내 공급 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 다. 듀폰은 특히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에너지, 환경 문제를 인류 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 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섬유사업에 있어서도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 여하며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제품이‘소로나’ 와‘테프론’ 이다.

Along the Value Chain throught Consumer

◇DuPont Prouduct Innovation

◇Fabric/Garment Mill Finishing

Sorona Value Chain

◇Brand/Retailer

◇PDO

◇Polymer

◇Yarn Spinners

커피나 주스 등 액체 오염물이 옷 표면에 묻 어도‘테프론(Teflon)’ 가공이 된 원단은 얼룩 이 남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야외 활동중 흙 먼지가 묻었을 시 브러시 등으로 털어내면 쉽게 오염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자주 세탁을 해야 하는 드레스 셔츠나 교 복 셔츠, 속옷의 경우 침투된 얼룩이 세탁 시 깨끗이 제거되어 얼룩 때를 만들지 않는 것도‘테프론’의 또 다른 라인인 릴리즈 (Release)가 가진 기능이다 ‘테프론’ 은 옷을 오랫동안 새 옷처럼 유 지하고, 낮은 온도나 적은 양의 물을 사용 하더라도 깨끗한 세탁을 가능하게 해 세탁 으로 인한 환경에 대한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원단의 원래 중량이나 형태 및 색깔 과 공기투과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다양 한 소재와 색감의 디자인에도 적합하다. 일반 원단뿐만 아니라 겨울철 다운패딩 재킷의 다운 자체에 가공하면 다운에 발수 및 방오 기능을 제공해 변화가 많은 외부 날씨에도 다운이 수분을 적게 흡수하고, 세 탁 후 신속히 건조돼 다운 패딩의 단열성과 폭신폭신한 원래의 형태를 오래 유지해 준 다. 한편‘캡스톤(Capstone)’은 발수, 발유 및 방오 가공제로 C6의 단사슬 화학구조를 바탕으로 하는 듀폰 불소계 화합물의 새로 운 라인이다. 이 제품은 듀폰의 파트너인 헌츠만 (Huntsman)사 에 서 올 레 오 포 볼 CP (Oleophobol CP)라는 상품명으로 국내에 판매하는 발수제의 주요 성분으로, 각 가공 소에서는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수제 를 공급받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은‘듀 폰 테프론(Dupon Teflon)’ 이라는 브랜드로 접하게 된다. 조재국 기자 cjk@apparelnews.co.kr

INFORMATION ◇Fabric Mills

◇Garment Makers

◇Brand/Retailers

◇Consumer

소로나사업부 (02) 2222-5623/5238 테프론사업부 (02) 2222-533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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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기능성 원단 국내 공급 개발 섬유 대부분‘블루사인’인증 아웃도어 위주서 타 복종 영업 확대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는 스위스 쉘러 텍스틸 사의 국내 법인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세계 최고의 기능성 원단이라는 명성을 바 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높은 지명도로 아웃도어 시장과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무리하게 거래처를 늘리기보다 쉘러의 이미지 및 가격 등과 부합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거래를 진행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웃도어 중심에서 골프 및 캐주얼 시장으 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주로 팬츠 중심의 아이템에서 ‘씨-체인지(c-change)’ 의 반응 호조로 방수 재킷 시 장에서도 마켓 셰어를 넓히고 있다. 쉘러의 기능성 직물은 총 11가지 종류로 용도에 따 라 스트레치, 소프트-쉘, 보호용 소재, 라이프스타일 소재로 크게 4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가 바로‘소 프트-쉘(soft-shell)’ 이다. ‘소프트-쉘’ 은 각종 아웃도어 활동과 스포츠에 최 적의 활동성과 착용감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소재다. 쉘러의‘소프트-쉘’은 가볍고 터치가 부드러우며 신축성이 아주 탁월해 활동성과 착용감이 극대화된다. 신속한 땀 배출 기능과 통기성으로 쾌적감을 증진시 키며, 눈, 비, 바람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손질이 용이해 옷의 수명을 연장 시키는 장점도 있다. ‘소프트-쉘’ 은‘드라이스킨’ ,‘네이처테크’ ,‘에어 로쉘’ ,‘WB-400’등 4개 제품으로 이뤄지며, 각각 용 도와 환경에 따른 특별한 기능성을 제공한다. ‘드라이스킨(dryskin)’ 은 땀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통 기성과 속건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소재다. 가벼운 여름용 직물과 뒷면에 기모로 보온효과가 뛰 어난 겨울용 직물이 제공된다. 속건성, 신축성, 내마모성, 내구성, 경량성 등이 뛰어

INFORMATION : 유선열 부장 TEL:(02)525-6461

나 아웃도어와 격렬하고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웨어에 적합하다. ‘네이처테크(naturetec)’ 는 부드러운 천연섬유와 기 능성 섬유가 결합된 것으로, 가볍고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나며, 피부친화적이기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이 특 징이다. 역시 스포츠와 아웃도어 용도로 사용된다. ‘에어로쉘(aeroshell)’ 은 가볍고 공기가 잘 통하는 구 조로 짜인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직물로, 하이브리 드 의류 소재 결합에 이상적이다. ‘WB-400’ 은 3-레이어 본딩 직물로, 겉면은 신축성 합성섬유, 중간층은 아크릴산염 코팅, 안쪽면은 겨울용 플리스 또는 여름용 메쉬로 처리된다. 신축성, 형태 안정성, 전천후(방우, 방설, 방풍), 투습 성, 보온성, 뛰어난 착용감, 쉬운 손질 등이 특징으로 스 포츠, 아웃도어, 레저의류, 등산, 승마, 스키, 스노보드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쉘러의 모든 소재들은 용도와 기능에 맞게 다른 기능 을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 회복 시스템‘에너기어(energear)’ , 태양열, 자외선 반사 기술‘콜드블랙(coldblack)’ , 발수, 흡한속건 가공‘3XDRY’ , 벌레와 모기로부터 보호해 주는‘인젝틱(Inzectic)’ , 방오 및 방수 가공‘나노스피 어(NanoSphere)’등이 있다. 쉘러의 현재 준비된 컬렉션의 대부분은 환경, 보건, 안전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섬유 생산 규격인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받았다. 2001년부터 쉘러 텍스틸사는 블루사인 규격에 준수 해 생산 설비와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 규격의 창 립에 적극 동참한 기업이기도 하다. 스위스 쉘러 텍스틸사의 경영철학인 혁신성을 바탕 으로 쉘러코리아도 먼저 앞서가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 표이자 경영철학이다. 이 회사 조규식 사장은“아직까지 국내에서 기능성 섬유 시장이 아웃도어로 한정되어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일상복, 작업복, 패션 시장에도 기능성 섬유의 중 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며“해외에서처럼 국내에서도 좀 더 다양한 마켓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 했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쉘러 텍스틸은 어떤 회사인가

140년 전통의 글로벌 섬유 기업 쉘러 텍스틸(Schoeller Textil AG)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1868년 가업으로 시작한 쉘러는 세계적인 파트너들의 협력 하에 스포츠, 아웃도어, 작업복, 패션, 산업, 의류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한 고기능성 직물 및 섬유 기술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쉘러는 140년의 전통과 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첨단 섬유 생산 설비를 갖추고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기준 에 따라 생산한다. 자연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이뤄내는 혁신성은

쉘러의 경영 철학이자 목표이다. 항상 앞선 기업이 되기 위해 쉘러는 특히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한다. 각 분야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위해 제품 개발이 대학 및 연구 기관과의 협력 하에 이뤄 진다. 특히 쉘러 테크놀러지 사는 쉘러 텍스틸의 계열사로 미래지향적인 섬유 신기술을 위한 도전적인 연구 및 개 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최종 제품의 부가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새로운 제품 개발을 할 때 각 단계별 연구 결과는 정기 적으로 쉘러의 첨단 생산 공장에서 실질시험을 거친다. 이런 실용적인 접근은 기능성의 응용을 유기적으로 지 속시켜준다. 혁신적인 신 개발품에 대해 쉘러 테크놀러지는 특허 출원 및 상표 등록을 하며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지휘 한다. 쉘러의 직물과 섬유기술은 대외적으로 수많은 상을 받 았으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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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기술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업-다운스트림 대상 공격 마케팅 인비스타코리아(대표 김형진) 섬유사업부는 독창적 인 기술 혁신과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 로‘라이크라(LYCRA)’ ,‘쿨맥스(COOLMAX)’ ,‘라 이크라 T400’ ,‘써모라이트(THERMOLITE)’등의 국 내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영업 전략은 마켓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고객 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것 이다. 지속적인 혁신 기술과 브랜드 플랫폼을 제시하는 것 은 기본으로, 원사 메이커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스트 림 간의 지속적인 협력 구축을 통해 업스트림과 다운 스트림에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영업의 특징이다. 특히 지적재산권과 등록상표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비스타는 최근 새로운 기술혁신, 신제 품 출시 때마다 새롭게 탄생되는 모든 LYCRA fiber 브랜드 로고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브랜 드 이미지 기준을 확립하고, 리뉴얼 작업을 본격화 하 고 있다.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브 랜드 확장 및 새로운 마켓 개발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0년 런칭한 LYCRA SPORT와 2011년 선보인 LYCRA beauty, LYCRA Style이다. 앞으로도 각각의 세분화 된 마켓에 대한 다년간의 연 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 혁신 및 브랜드 인증 기준을 설 립하고, 다변화하는 시장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 해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개 소재는 다음과 같다.

프리미엄 스트레치 소재의 대표 브랜드. 전 세계 88%의 소비자들이 ‘LYCRA’소재를 인식하고 있으며, 그 가치 또한 인 정받고 있다. LYCRA 소재는 우수한 스트레치성과 원상 회복력 을 제공하며, 뛰어난 형태 안정성으로 늘 새것 같은 느낌을 유지한다. 각각의 복종별 활용 가능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이 노베이션으로 구성된 패밀리 브랜드들이 있다. 이중 LYCRA SPORT는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요 가웨어, Xtra Life LYCRA는 수영복, LYCRA Black은 이너웨어, 수영복, 스타킹, 트래킹 팬츠, LYCRA beauty는 체형 보정용 속옷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흡한속건 기능의 대표 소재. 몸 에서 발생한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최적의 체온을 유지시켜주며 365일 언제나 시원하고 상쾌하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한 4채널 섬유 구조의 반영구 적 수분조절 기능의 소재이다. 국내 유수의 정상급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캐주 얼 브랜드, 학생복 브랜드에서 애용하고 있다. 이중 COOLMAX EXTREME PERFORMANCE는 흡한속건 기능이 최고로 발휘되며, COOLMAX All Season은 사계절 우리 몸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 록 도와주며, COOLMAX EcoMade 순도 97% 재활용 폴리머로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이다.

두 폴리머가 가지고 있는 다른 수축울이 나선형의 주름을 생성하고 염가공시 가해지는 열에 의하여 더 많은 주름이 생성되는데 이 주름들이 원단의 편안한 신축성과 원상회복력을 제공한다. 데님, 셔츠, 바지, 스포츠웨어, 속옷, 수영복 등 다양 한 의류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그 활용 방향에 따라 캐 주얼 하면서 포멀한 느낌까지 표현 가능하다.

독특한 구조의 중공 섬유로 가볍고 따뜻함을 제공 한다. 외부공기를 확실하게 차단해 주는 중공섬유를 사용한 원단이기 때문에 무게는 가볍지만 그 기능은 아주 뛰어난 경량섬유이다. 섬유 바깥쪽의 넓은 표면은 배출을 빠르게 하여 피 부표면의 땀을 신속하게 섬유의 표면으로 밀어 낸다. 또한 건조속도가 다른 보온 소재에 비해 20% 면과 비교해서 50%나 빠르므로 착용자가 한결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물성이 다른 두 개의 폴리머가 하나의 필라멘트를 구성하는 bi-component(이형 복합 물질)의 소재이 다.

about 인비스타

미국 내 700개 이상 특허 취득 세계적으로 가장 큰 폴리머, 합성섬유 생산업체 중 하나 인 인비스타는 주로 나일론, 스판덱스 및 폴리에스터 적용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걸 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인비스타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기술 혁신, 시장에 대한 통찰력,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트레이드마크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고 있 다.

INFORMATION : 이상연 대리 (02) 550-5252

인비스타는 기술 혁신의 전통에 입각해 미국 내 700개 이 상의 고유 특허를 취득 또는 출원 중에 있으며, 그 외 대부 분의 국가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각종 특허를 보유하고 있 다. 사업 분야는 섬유사업부, 화학제품 사업부, 산업소재 사 업부, 폴리머 및 수지 사업부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인비스타는 코크 인더스트리의 자회사가 전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4년 코크(Koch)의 자회사가 듀폰(DuPont)으로부터 인비스타를 인수해 1998년부터 코크사의 계열사였던 코사 (KoSa)와 합병했다. 코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기업 중 하나로 다양한 기 업을 소유하고 있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약 7만 명의 직 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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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로 국내외 안감 시장 리드 세진직물(대표 정영완)은 지난 1975년 비스코스 레이온(Viscos Rayon)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섬유 안감 시장을 선도해 나가 고 있는 글로벌 안감 소재 전문 기업이다.

본사가 있는 청주의 제직 공장과 안산의 염색 공장까지 전 공정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생산 라인의 자체 확보는 공정에 얽매이지 않아 자유로운 샘플링 을 가능케 해 활발한 제품 개발이 이뤄지며, 서울에 소재한 영업 사 무실과 생산처가 유기적으로 운영되어 신속하며 안정적 납기로 거 래 업체로부터 신뢰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운영 형태는 수출과 내수 비율이 50:50으로 고급 소재 사용 빈도 증가와 에코패션의 인기로 전년 대비 오더 수주가 2배 이상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수출 지역은 미주, 유럽, 중국, 홍콩 등이며 향후 FTA를 계기 로 판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정전기 발생 억제로 고급 남성복 안감으로 주로 사용되는‘아스테이트’ 와 천연실크와 유사한 품질로 대체 사용되는 목재 펄프를 이용한‘비스코스 레이온’ , 면화씨에 붙어 있는 작은 솜 털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벰베르그(BEMBERG)’등이다. 특히‘벰베르그’ 의 경우 세진직물이 국내 단독으로 전개하고 있 는 아이템으로,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 ‘벰베르그’ 는 안감 소재 중 최고의 품질로 지난해 G20 정상회담 에 각국 대표들이 입었던 의류 안감으로 세진직물의 제품이 사용되 기도 했다.

‘ ’ 全 ‘벰베르그’ 는 천연섬유인 면화씨(목화)에 붙어 있는 작은 솜털(코튼 린터)로 만들어져 100% 생 분해가가능한셀롤로이즈합성섬유로, 부드럽고 활동이자유로우며착용감이매우우수한것이특징이다. 자연적으로 재생이 가능한 벰베르그는 섬유 제품이 인체 에 미치는 유해물질 포함 측정치인 에코-텍스 스탠다드 100(Oeko-Tex Standard 100)의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이 수치가 100일 경우 유해물질 발생률이 거의 없 다는 것을 의미해 친환경적이며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 징이다. 뛰어난 수분 방출성을 지니고 있어 몸에서 발생하는 수 분을 빠르게 흡수해 바깥으로 방출함으로써 축축해지고 몸에 달라붙는 현상을 없애 우수한 착용감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고유한 높은 수분 흡수력으로 신속히 정전기를 없애 주고, 생물학적 분해가 되거나 소각 시 유해 가스 발생이 없어 자연 성분으로 되돌아가는 자연 친화적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코튼, 울, 폴리에스터, 그밖에 다른 천연섬유나 가공섬유와 쉽게 혼방이 가능해 높은 활용 도를 지녔다. 또한 피부에 자극이 없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 을 주며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활동성을 제공한다. 천연섬유 구조와 중량에서 오는 무게감과 더불어 가공섬유가 표현할 수 있는 매끈한 실루엣으로 고급스러운 아름다움과 자연스럽게 흘러내 리는 늘어짐이 강점이다. 현재 고급 남성복 브랜드 등에서 사용 중이며, 최근 에코패션 트렌드에 힘입어 속옷, 겉옷, 침구, 인테리어 등의 용도 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조재국 기자 cjk@apparelnews.co.kr

정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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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내 겉감 시장 진출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육성” “안감 분야에서 세계 최고 품질 로 인정받아 향후 10년 안에 겉감 시장까지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업주인 정영완 대표의 아들 로 현재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정 한준 상무의 최종 목표는 세진직 물을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 최 고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과 시장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NFORMATION 정한준 상무 (02) 3443-4440

“올해는 높은 매출 신장보다 시장 점유율 을 넓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 히 내수 시장에서 거래 업체를 늘리고 해외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이 이미 국내 및 해외 업체들로부터 검증된 만큼 수요 확대에 집중 한다는 것이 정 상무의 계획이다.기업 이미지 를 젊게 가져가고 패션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 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 ‘벰베르그’제품의 경우 원사 공급처이자 기술 전수 기업인 아사이카세이의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해 현재 일본에 역수출을 하고 있 습니다. 또한 활용 범위를 이너웨어까지 넓히 기 위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에코패션 인기와 국내외 경기 회복세로 전 년 대비 2배 이상 오더를 수주하는 등 올해 매 출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정도로 사업 운영은 순 조롭지만 섬유 업계에 대한 관심과 걱정 또한 크다. “높은 이익 창출 보다는 국내 섬유업계와 함 께 공존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 다고 생각합니다. 정직한 비즈니스를 기본으 로 국내 섬유업계의 발전과 건전한 문화 정착 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수출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 시장에서 느낀 점으로는 국내 섬유산업의 고령화 등을 아쉬 운 점으로 꼽았다. “중국 섬유산업의 경우 젊은 세대가 이끌고 있어 미숙하지만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데 반 해 국내 섬유산업은 다음 세대로의 교체가 더 디게 진행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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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오가닉 코튼 名家 16개 全 공정 국제인증 획득 케이준컴퍼니(대표 강성문)는 국내 유일의 오가닉 코튼(유기 섬유) 원단 제조업체로 유아동 복,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침구용 등 모든 시장에 적합한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전개 아이템은 오가닉 코튼 100% 편물과 직물을 비롯해 오가닉 코튼/텐셀 혼방 편물, 오가 닉 코튼/재생폴리에스터 혼방 편물, 오가닉 코튼 멜란지 100% 편물, 거즈 및 타올 제품 등 다 양하다. 지난 2005년 회사 설립 후부터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5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편직, 제직, 염색, 가공, 봉제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16개 공정의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와 OE(Organic Exchange)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따라서 원재료만 유기농인 것이 아니라 만드는 제조 공정까지 완벽하게 국제 유기섬유 인증 기준대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미국 텍사스 원면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또 브라운, 그린 등 컬러드 오가닉 코튼을 이용해 스트라이프, 자카 드 패턴 등 염색을 전혀 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섬유 전문 기업으로 도약 이 회사는 현재 오가닉 코튼을 전문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재활용 섬유, 재생 섬유 등과의 혼방 또는 소개 개발 등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 섬유 日・中등 해외 시장 개척도 적극 전문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오가닉 코튼과 텐셀을 혼방해 캐주 얼, 유아동복, 홈텍스타일 용도로 개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도 적극 참 여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등지에는 일부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는 디자인 기획력과 컬러, 직조 및 패턴 개발력에서 그동안 오가닉 코튼의 대명사로 불린 일본 제품에 비 해 전혀 손색이 없기 때문. 미국 오가닉 익스체인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성인 티셔츠 한 장을 만드는데 농약이 17스푼 사용된다고 한다. 또 전 세계 식물 재배지 중 1.9%를 차지하는 목화밭이 농약의 19%와 제초제의 10%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천연섬유인 목화가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 다. 오가닉 코튼은 사회적인 웰빙 기준으로 봤을 때 내 자신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그 가치를 실현 시킬 수 있는 섬유다. 케이준컴퍼니는 그 가치를 미리 알고 실천에 옮기는 선두주자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INFORMATION : 강성문 사장 (02) 558-4381

강성문

“국내외 오가닉 코튼 시장 성장 가능성 무궁무진하죠” 케이준컴퍼니 강성문 사장은 지난 2004년 해외 자료에 서 우연히 오가닉 코튼을 접한 후 이듬해인 2005년 바로 회사를 설립했다. 이전까지 한국에서 원단 형태로 소개된 적이 없었지만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그는“환경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섬유로, 미래에는 친환경 섬유만이 국내 섬유업계 의 국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봤기 때문” 이라고 회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2007년까지는 영업 활동을 할 때 관심이 절반이었고, 비웃음이 절반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와 전 세계적인‘에코’ 트렌드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지난 4월 홍콩에 갔을 때 어떤 건물에‘H&M’ 의 대형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원피 스 제품 사진이 있었는데 카피는 이렇게만 써져 있었습니 다.‘H&M Organic cotton’ . 오가닉 코튼이라는 문구만으 로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케이준컴퍼니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해 홍콩에서 열 리는 친환경 제품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현재 소량이지만 일본과 중국에 이미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문의가 오고 있다. 그는“해외 시장 역시 대형 바이어를 제외하고는 아직 오가닉 코튼을 모르는 바이어들이 많다” 며“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원단에 이어 완제품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 이라고 밝혔다. 오가닉 코튼은 친환경 기업 이미지에 필요할 뿐 패션 소재로서 크게 유용하지 않다는 일각의 문제제기에 그는 선입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아복, 침구 브랜드 등에서는 내 몸에 좋을 수 있다는 개인적인 웰빙 개념에서 바라봅니다. 또 티셔츠 등 아웃 웨어 업체에서는 친환경 마케팅을 위한 사회적인 웰빙 소 재로 바라봅니다. 이런 선입관이 없다면 일반 면과 동일 한 컬러, 동일한 품질의 오가닉 코튼 제품을 만들 수 있습 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가닉 코튼은 패션 소재로 전혀 손 색이 없으며, 실제 해외에서도 오가닉 코튼의 패션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 바이어는 없습니다.” 그는 얼마 전 출범한 한국친환경섬유협회 이사직을 맡 고 있다. 회사뿐만 국내 친환경 섬유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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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친환경 기능성 섬유 개발 50여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와 거래 FTA 대비 수출시장 개척에도 관심 솔트텍스(대표 최동훈)는 수입 원사를 사용해 중고가 환편 니트(CIRCULAR KNIT) 시장에 진입, 아웃도어 시장 의 성장세와 맞물려 동반 성장하고 있는 젊은 기업이다. 지난 2007년 하반기 영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30%의 고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규 진입이 어려운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에서 ‘제품 기획 최우선’전략으로 매 시즌 트렌드와 테마를 브랜드에 제안, 기획력이 우수한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트텍스는 고급 수입 원사를 수입해 자체 개발한 기 능성 섬유를 주로 공급하고 있어 제품 대부분이 중고가 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따라서 고가의 수입 원단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원

하는 브랜드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년 수익의 상당 부문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재 투자하고, 제조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원단 외관 검사 전 문 회사인 KSK에서 전수검사 인증을 거쳐 출고시키고 있어 제품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주 소싱처인 경기도 안산과 포천 등지에 생산 담당 직 원이 상주하며 생산을 점검해 안정적인 납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아웃도어 리테일 쇼, E-SPORT 등 해외에 서 열리는 유명 스포츠, 아웃도어 전시회를 참관하고 일 본과 대만, 유럽 등지에 수시로 시장조사를 떠나 매 시즌 평균 100개 이상의 샘플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들의 선기획 시스템 보조에 맞추기 위해 시즌 중에도 계속 제품을 보완하며 리오더용 원단을 제 안, 내수 시장 마켓셰어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네파’ ,‘블랙야크’ ,‘아식스’ ,‘콜럼비 아’ ,‘케이투’ ,‘엘르골프’ ,‘휠라 스포츠’등 국내 유명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브랜드 50여 곳과 거래하고 있다. 최근에는 확대되고 있는 배드민턴 시장에 대비해 대표 와‘패기앤코’ ,‘비스트 스포츠’등과 브랜드인‘요넥스’

커피 원두 찌꺼기서 추출‘에스카페’ ‘블루사인’인증 … 내년 봄 본격 공급 솔트텍스가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섬유 중 하나인 ‘에스카페(S’ CAFE)’ 는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 한 입자로 가공한 리사이클(재생) 섬유다. 대만 씽텍스사에서 개발한 이 소재는 커피 원두 찌 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를 섬유 원사에 주입해 개 발한 친환경 섬유로, 커피 원두가 가지고 있는 소취 기능을 비롯해 흡한속건, UV차단 등 아웃도어나 스 포츠웨어에 적합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국 제적 환경 인증 마크인 블루사인테크놀로지의‘블루 사인’공정 마크를 획득해 인체에 무해하며 환경에

도 친화적이다. 나일론으로 제직한 이 섬유의 명칭은‘아이 스카페(ICE-CAFE)’로, 폴 리에스터로 만든‘에스카페’기능 에 냉감 기능까지 추가돼 춘하 제품에 활용이 가능하 다. 특히 원두커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격히 높아 지고 있는 현재 다각화 마케팅과 기능성 홍보 등을 통해 내년 춘하 시즌 제품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이 회사 최동훈 대표는“ ‘에스까페’ 는 최근 트렌드 로 자리 잡은 커피와 친환경이 접목된 섬유에 기능까 지 결합된 제품으로,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상담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기능성 속옷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를 갖추는 한편 대만 기업과 지속적 업무 교류를 통해 전개 라인을 다각화해 수출 판로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은 친환경, 고기능성 섬유와 트 리코트 등이다. 친환경 테마로 구분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듀폰의 생 분해 폴리에스터 섬유인‘아펙사(Apexa)’ 와 옥수수 추출 물로 만든 최초의 식물원료 폴리머인‘소로나(Sorona)’ , 대만 씽텍스의 커피 원두 원사인‘에스카페(S’ cafe)’ ,인 비스타의 플라스틱 병과 같은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리사이클 섬유‘쿨맥스 에코(CoolMax Eco)’ , 효성의 페 어망과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리젠(Regen)’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친환경 제품의 경우 현재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 만 최근 높아지고 있는 환경오염 인식과 웰빙에 대한 관 심으로 향후 시장 확대를 예상해 개발과 투자를 지속적 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인‘아펙사’ 는 지난 2년 동안 개발에 매진해 최근 제품화에 성공, 오는 2012년 추 동 시즌을 기점으로 시장에서 기득권을 선점하기 위해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기능성 제품은 대표적인 흡한속건 소재인 인비스타의 ‘쿨맥스’와 내구성이 강한 초경량 나일론 섬유‘메릴 (Meryl)’등이 있다. 현재 원사 수급과 편직 기계 구축이 완료돼 대량 오더 납기도 차질 없이 진행 할 수 있다. 아웃도어 익스트림 라인인 트리코트는 이 회사의 주력 아이템 중 하나다. ‘프리모(Freemo)’ ,‘AX3(Three Layer Bonding)’ 에이 태리의 메릴사와 일본의 도레이, 미국의 듀폰 등의 기능 성 원사가 추가된 횡편니트와 트리코트 등이 매출을 견 인하는 주력 아이템이다. 솔트텍스는 현재 내수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7월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EU FTA(자유무역협정)와 다가 올 한-미, 한-중 FTA 등에 대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전문가 도입 및 담당 부서 개설 등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조재국 기자 cjk@apparelnews.co.kr

INFORMATION : 서종규 팀장 TEL:(02)3395-7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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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으로 가는 지름길은 연구와 개발”

에스비텍스 박일왕 사장

◇전 세계를 발로 뛰며 습득한 정보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섬유를 공급하고 있는 에스비텍스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승희 차장, 김대훈 대리, 조향현 대리, 용희정 사원, 오남석 과장, 박일왕 사장, 이남혁 대리.

전 복종에 다양한 기능성 섬유 공급 발열패딩‘코어브리드B’독점 전개 양방향 내추럴 스트레치 섬유 개발 에스비텍스(대표 박일왕)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기 능성 섬유업체다. 시즌 전개 아이템 400개 중 자체 개발 제품이 80% 이 상을 차지할 정도로 개발력이 뛰어나며, 세계 섬유 시장 에 대한 연구 분석 자료를 토대로 거래 브랜드에 뛰어난 기획력을 제시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거래 브랜드는‘휠라’ ,‘프로스펙스’ ,‘아식스’ , ‘카파’ ,‘코오롱스포츠’ ,‘라푸마’ ,‘밀레’ ,‘빈폴’등 40여개로 전개 아이템이 다양해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웨어, 캐주얼 등 복종 제한 없이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매년 일본과 대만 등지의 원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개 발되고 있는 섬유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 이뤄져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른 개발력을 자랑한다. 특히 대만 현지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수출입과 정 보 공유, 시장 분석이 수월한 편이다. 이와 함께 다른 컨버터 업체가 기본 아이템 위주로 운영돼 생산처가 1~2곳인 것에 반해 에스비텍스는 전 개 아이템의 다양화로 대구에서만 6곳의 생산처를 보 유해 뛰어난 소싱력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은 지난 2009년 전개를 시 작한 발열패딩‘코어브리드B(Corebrid-B)’ 와 최근 개

발에 성공한‘내추럴 스트레치 섬유’ 를 들 수 있다. ‘코어브리드B’ 는 일본의 미쯔비시레이온사에서 개발 한 발열원사로 에스비텍스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아크릴 복합방사 기술로 심부분에 고농도의 도전 및 발열입자를 주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내추럴 스트레치 섬유’ 는 스판 덱스를 함유하지 않고도 양방향으로 신축성이 뛰어나 고 내구성이 우수해 다양한 컬러 프린트가 가능하다. 이중 네오 스트레치 라이프(NEO STRETCH LIFE)는 야드당 50~80g 경량화와 뛰어난 컬러 및 견뢰도를 실 현했으며, 이중직 구조로 피부의 끈적거림을 해소했다. 네오 스트레치 크로스(NEO STRETCH CROSS)는 폴리 100%로 메시 등의 안감 사용이 필요 없으며, 이 중직 구조로 드라이한 터치감을 제공한다. 네오 스트레치 플러스(NEO STRETCH PLUS)는 위 사뿐만 아니라 경사 방향으로 스트레치 기능이 가능한 4way 방식으로 뛰어난 편안함과 활동성을 추구하며 영 구적 스트레치 및 열에 강한 특성이 있다. 네 오 스 트 레 치 익 스 트 림 (NEO STRETCH EXTREME)은 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욱 활 동적이며 다양한 조직감, 컬러감 표현이 가능하다. 조재국 기자 cjk@apparelnews.co.kr

INFORMATION : 오남석 과장 (02) 3462-0116

발열패딩‘코어브리드B’

보온성・정전기 억제 효과 탁월

‘코어브리드B(Corebrid-B)’ 는 일본의 미쯔비시레이온사에서 개발한 발열원사 로 현재 국내에서는 에스비텍스(SBTEX) 에서 독점 전개하고 있다. 코어브리드는 심부분과 초부분으로 구

성된 아크릴 복합방사 기술로 심부분에 고농도의 도전, 발열입자를 주입할 수 있 다는 것이 특징이다. 흡수열이 높고 적외선도 흡수하기 때 문에 원단을 통과한 빛으로도 발열기 능을 발휘할 수 있고 도전성도 뛰어나 다. 코어브리드 발열 패딩은 빛을 열로 변 환하는 것은 물론 일반 패딩보다 다층 구

에스비텍스 박일왕 사장은 국내 섬유산업이 글로벌 마켓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연구’ 와‘개발’ 이라고 강조한다. “해외 시장은 점차 좁아지고 대만, 중국 등의 개발력 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연구와 분석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개발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일입니다.” 박 사장은 국내 섬유산업 종사자 중 누구보다 세계 섬유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가 빠르다. 매년 수 십 차례 일본과 대만을 오가며 시장 조사와 기 능성 섬유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일본의 섬유신문을 정 기 구독하며 자료 수집과 분석하는 것이 습관화 되었다. 지난 99년 입사해 04년까지 근무한 일본 섬유상사 수미킨부싼(SUMIKINBUSSAN)에서 일본 소재를 국내 와 대만 등지에 수출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형성한 인적 네트워크도 해외 섬유 동향 파악과 수출에 유리하고 작 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주로 해외 제품을 수입 판매했습니다. 히 트 상품은 많았지만 국내 기술력에 대한 안타까움에 자 체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5년 일본 아사이카세이사에서 수입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저데니아 경량 다운은‘프로스펙 스’ 에서 판매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박 사장은 최근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 함유가 전혀 없으면서도 투웨이 방식으로 활동성이 뛰어나고 견뢰 도가 우수해 프린트가 가능한 내추럴 스트레치 섬유 개 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내추럴 스트레치 섬유는 세계 최 고의 품질을 갖추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특히 국내 자 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자부심이 남다릅니다.” 그러나 사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수입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 2008년에는 환율 급상승으로 운 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지만 우수한 품질의 자체 개발 상품 전개 비중을 늘리며 지 난 2009년부터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박 사장은 향후 매출의 30% 이상을 수출로 채울 계 획이다. “이미 올해부터‘푸마’본사와일본의‘아식스’ ‘미즈노’ , 등에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해외 전시회 참여와 영업 강화 로EU를비롯한미국과중국시장도겨냥하고있습니다.”

조로 되어 있어 보온성이 우수하며 정전 기 억제 효과에 탁월하다.

◆특징 및 성능 발열성 : 심부의 백색사 광흡수발열 미 립자에 의해 태양광 중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의 폭넓은 빛을 흡수하여 열로 변 환해 발열성이 우수하다. 광흡수율이 높아 원단을 통과한 빛으 로도 발열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정전기 억제 기능 : 습식 아크릴 심초 기술을 사용하여 제조한 도전성 단섬유 이므로 종전 도전섬유에서 도입이 어려 웠던 부직포나 방적사 등 다양한 분야에 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크릴 섬유의 습식방사 기술을

활용, 입자간의 간격이 촘촘해 도전성이 강하다. 정전기 방지를 통해 섬유제품에 붙는 먼지와 꽃가루 부착을 억제한다.

◆발열패딩 개발 ‘코어브리드-B’발열패딩 및 다운은 패딩과 천연 다운에 도전 섬유인‘코어브 리드-B’ 를 혼합한 기능성 제품으로 패 딩과 다운이 갖는 보온 경량 등의 기능과 함께 정전기 억제, 태양광에 의한 발열성 을 더해 보다 따듯하고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주요 사용 분야 발열다운, 발열솜, 습식 부직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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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ous Type Coating

#135-854, 2FL, Kyungbin-Bldg, 517-18, Dogok-Dong, Kangnam-Gu, Seoul, Korea Tel 2 02-3462-0116 Fax. 02-346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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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능성 소재로 글로벌 시장 사로 잡는다 ◇지난 2월‘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한 영풍필텍스의 전시장 부스에 방문한 바이어들이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영풍필텍스(대표 남복규)는 지난 1994년 설립된 기 능성 소재 전문 업체로, 국내 섬유업계의 강소(强小) 기업으로 통한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섬유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자체 연구소 설립을 토대로 개발한 소재는 400여종이 넘으며, 수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 할 만큼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높다. 대표 소재로는 2007년 정부에서 처음 실시한 섬유 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나노 멤 브레인‘이노보’ , 나일론 15데니어를 이용한 경량 박 지직물‘에어쉘(Airshell)’ , 듀폰의 케블라와 나일론을 사용한 고강도 소재‘UTD’ ,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투습방수 소재‘Reissa’등이 있다. 이중‘이노보’ 는 세계 최초로 전기방사 나노웹을 의류 소재에 접목한 제품으로, 기존 투습방수 제품에 비해 재킷 중량은 절반 수준이며 공기 투과도와 투습 도가 우수해 쾌적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나일론 15데니어를 이용한 경량 박지직물‘에어 쉘’ 은 초경량 소재로 일반 나일론보다 50% 더 가볍 고 촉감이 좋다. 재킷으로 만들면 무게가 60g에 못 미 칠 정도로 가볍고, 바람과 수분 차단

능력이 뛰어나다. ‘에어쉘’ 은 현재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케이투’ , ‘에이더’ ,‘블랙야크’ ,‘영원’ ,‘에이글’ ,‘파크랜드’ 뿐만 아니라 해외 명품 브랜드인‘버버리’ ,‘띠어리’ 등에 패션성 높은 기능성 재킷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영풍은 11개 자체 상표를 국내를 비롯한 유

도전과 창조 정신이 핵심 가치 프레미에르 비죵 국내 첫 참가 럽, 미국, 중국, 일본 등에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일 BMW에 제품을 공급하는 모터사이클 의 류업체‘쉐펠’등에 기능성 원단을 납품하는 등 모터 사이클복과 스키복 등 익스트림 아웃도어 소재의 독 보적인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개발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인 정받아 지난 2007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섬유박람회 중 하나인 프레미에르 비죵(PV)에 참가 하는 자격을 획득했으며, 전시 소재 중 우수 제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영풍 필텍스 쇼룸 전경.

선정하는 텍스타일 엑셀랑스에 국내 참가업체 중 유 일하게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풍의 기업 이념은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이다. 따 라서 수익 보다는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회사를 운 영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에 소재한 글로벌 섬유 기업 처럼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해 지속가능한 기 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조재국 기자 cjk@apparelnews.co.kr

INFORMATION : 박용해 팀장 (02) 2108-1506

남복규

nterview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동반 성장해야 섬유 강국” “바이어가 요구하는 품질 소화 능 력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타협하는 순간 개발은 더뎌 질 수 밖에 없습니 다. 국내외에서 소재 개발력을 인정받 고 있는 이유를 굳이 꼽자면 기술자의 자존심을 지금까지 고수해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풍필텍스 남복규 사장은 섬유업계 종사 30년 세월의 원동력으로‘기술자의 자존심’을 꼽았다. 지난 1993년 15년간 몸담았던 동양나일론(현 효성) 중앙연구소 를 퇴사하고 영풍필텍스를 설립한 것도 국 내 제품 개발력 한계와 해외 섬유 기술에서 느끼는 열등감에서 비롯됐다. “당시 국내 섬유산업은 주로 일본과 유럽 제품을 카피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창조가 필요한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판단, 회사 설립을 결심 했습니다.” 남 사장은 회사 설립 직후 고내수압 투습 방수 소재를 비롯해 고강력사를 이용한 내 마모성 소재, 4웨이 스트레치 소재, 흡한속 건 소재 등을 잇달아 개발, 업계의 주목을 받 기 시작했다. 남 사장은 도전은 내수 시장에만 국한되 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참가한 프레미에르 비죵이다. 프랑 스 파리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세계 최대 직물 전시회 중 하나로 참가업체 선정이 까 다롭기로 유명하다. “세계는 점차 좁아지고 상대적으로 열악 한 국내 섬유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최고 실력자들이 모이는 전시회에 참가할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남 사장은 참가를 위해 2년여 간 프레미에 르 비죵과 세계 섬유 동향에 대한 연구 및 제 품 개발에 매진했다. 결국 지난 2007년 2월 국내 섬유 업체 중 최초로 참가, 현재 2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 다.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한 영풍의 부스는 연일 바이어들이 몰렸다. 특히 남 사장이 회 사를 설립할 당시 벤치마킹 했던 스위스 섬유 기업 쉘러의 개발 팀장이 부스를 방문해‘에 어쉘’ 을 보고 감탄하던 일은 영풍의 우수한 제품 개발 능력을 보여주는 일화로 유명하다. 남 사장은 현재 국내 섬유업계 문제점으 로 생산 부문에 있어서의 인력 부족과 R&D 투자 미흡을 꼽았다. “무엇보다 염색과 후가공에 종사하는 생 산 인력이 취약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정부 가 지원을 강화해 생산기반을 확보해야만 국내 섬유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남 사장은 한동안 소프트웨어 강화로 변모했던 국내 섬유산업이 이제는 하드웨어 역시 동반 성장해야 할 때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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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섬유는 최첨단 투습 방수 소재‘디아플렉스’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기능성 섬유를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프리뷰인서울의 하이테 크섬유 부스 전경.

투습 방수・경량 다운 소재 주력 공급 (NON COATING)의 우수한 방수성과 ㎡당 30g이하의 초경량성, 특수DP가공처리 등이 특징이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국산화 프로모션 병행 시너지 극대화 하이테크섬유(대표 이용환)는 국내와 일본의 기능성 투습방수 소재 및 경량다 운 소재들을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브랜 드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해외의 유수 메이저 공장(mill)들로 부터 공급되어 지는 고가의 기능성 소재 들의 국산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연 구 개발을 하고 있다. 이 회사 이용환 사장은‘나이키’MD 출 신으로‘르까프’ 를 런칭한 주역이기도 하 다. 1988년 독립해 하이테크섬유를 설립, 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 스포츠 소재 분 야에서 국내 최대 컨버터 업체로 성장시 켰다. 외환위기로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 나 완제품 프로모션 등으로 사업을 다각 화, 지금은 다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 다. 2007년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경량다운 (다운스웨터)을 브랜드 업체에 공급, 선풍 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는 소재와 완제품 프로모션 사업을 병행하면서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가 앞선 기획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 는 프리비유인서울(PIS)에 참가,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 이용환 사장은“단순히 해외에 서 기능성 원단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실정에 맞게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 고 있다” 며“프로모션과 원단 사업의 시너 지 효과를 살려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업 계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 고 말했다. 주요 전개 소재는 다음과 같다.

일명 지능을 가진 소재. 기 억을 할 수 있는 최첨단 폴리 우레탄 형상기억 폴리머 분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 는 고기능성 소재이다. ‘디아플렉스’ 의 지능은 마이크로 브라운 운동(열진동) 을 활용하는데 있다. 온도가 설정온도보다 상승할 경우 ‘디아플렉스’ 의 막에서 열진동 현상이 일어나면서 폴리 머막에 미세한 구멍이 생겨 수증기나 체온이 발산될 수 있도록 한다. 온도가 상승할수록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착용자의 주위 환경이나 체온의 변화에 지능적으로 반응 한다. 방수와 투습의 균형을 맞춰 결로가 생기지 않는 것 도 특징이다. 2레이어, 3레이어의 경량, 우레탄 스트레치, 메카니컬 스트레치 소재 등이 있으며 등산용 방수점퍼, 골프 레인웨어 등에 사용된다. 일본 수입 소재.

봄철 꽃가루와 황사로 인한 피해를 고려해 개발된 소재. 원단 표면에 특수가공처리를 해 꽃가루나 황사먼지가 쉽게 떨어지도록 만든 소재로 초경량 방풍점퍼에 사용된다. 나일론 15데니어 소재.

특수가공처리를 통해 코팅 을 하지 않고도 경량다운용으 로 사용할 수 있는 나일론10데 니어 소재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500mmH2O

◇Z GRAV lock의 원사 단면과 일반 원단의 원사 단면을 200 배 확대한 모습.

특수한 원사단면 구조로 일반적인 경다운 소재들에 비 해 밀도가 현저하게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DP기능은 월 등한 경량다운 소재. 세탁 100회까지 DOWN PROOF가 가능하다. 일본 수입 소재.

나일론 10데니아로 만든 초경량 다운소재. 우수한 인열강도와 초발수기능 및 생활방수(non coating) 기능이 있다. 국내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경량다운용으로 매년 꾸준히 사용 하고 있는 히트아이템. 일본 수입 소재.

특수가공된 세 라믹을 이용해 체 온 상승효과를 가 지는 기능성 소재. 태양광이 THERMOPLUS 소재와 반 응해 체내의 수분을 자극하며, 반응한 혈액속의 수분으 로 인해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이로 인해 체온 상승의 효과를 가져 온다. 박우혁 기자 hyouk@apparelnews.co.kr

INFORMATION : 김희수 차장 (02) 40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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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미쯔비시중공업(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우레탄계‘Shape Memory Polymer’를 사용해 Membrane에 10℃ 온도를 기억하게 한 신소재입니다. 방수 투습성과 함께 저결로를 동시에 실현, 부드러운 감촉과 우수한 내구성, 방풍성, 신축성, 보온성, 발수성의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온일때는 디아플렉스의 막이 공기 와 수분 분자가 투과하지 못하도록 하여 체온을 유지시킵니다

제조원 :

고온일때는 Micro-Brownian 운 동이 막의 투습성을 높여 수증기가 외부로 발산, 쾌적성을 유지합니다

DIAPLEX Co.,Ltd.JAPAN

독점수입공급원 : 서울시 송파구 거여1동 20 미정빌딩 4층 TEL : 02-401-1837 FAX: 02-40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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