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ummer Col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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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봄 여름 컬러 트렌드 새 트렌드는 없고 새 컨셉만 존재한다 *인터 컬러 트렌드 인터컬러는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colors의 약자로 1963년에 스위스, 일본, 프랑스 의 3개국에 의해 발족되었다. 그 외에 한국, 중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핀란드, 포르투 갈, 헝가리, 터키, 태국 전 세계 13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회원 신청을 한 상 태이다. 인터컬러는 해당 시즌보다 2년 앞서 컬러 트렌드를 제안하며 년 2회 회원국을 대상으로 순회 회의를 갖고 있다. 지난 5월 24~25일 양일간 2012 여름을 위한 컨퍼런스 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다. 인터컬러 결정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각국 대표가 나라 별로 트렌드를 발표하고 토론 과정을 거쳐 40여 컬러를 선정하고 시즌 테마와 키워드를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오는 것이 바로 인터컬러 결정색이다. 인터컬러 트 렌드는 프리미에르 비죵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오르넬라를 통해 섬유, 패 션 업계로 전달되고 각 국 대표들을 통해 전 세계 디자인 업계로 소개된다. * 인터컬러 결정색 첫 번째 그룹은 그린 뉘앙스의 매트한 다크 브라운에 미니멀한 페일 톤이 더해져 섬세한 심플함을 표현한다. 쵸키하거나 페이퍼리한 소재감이 제안된다. 두 번째 그룹은 그린과 블루가 메인이다. 촉촉하거나 매끈한 소재에 적용되는 것이 중요 하다. 소프트하거나 그레이시한 미드 톤들이다. 세 번째 그룹은 테크노와 크래프트가 접목된 컨셉이다. 브라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소프 트하거나 라이트한 컬러가 더해져 현실적인 색감을 강조한다. 쵸키한 화이트와 더불어 밀키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 번째 그룹은 강열하지만 부드러운 새로운 클래식 컨셉이 제시된다. 앤틱하고 매트한 골드의 활용이 중요하다. 라벤더와 약간의 광택이 있는 다크 브라운이 절제된 새로운 손 맛을 표현한다. 블랙에 가까운 네이비와 브라운이 중요하게 제안된다. 다섯 번째 그룹은 인공적인 내추럴 컨셉이다. 스트롱한 오렌지가 인공적인 무드를 표현 하고 이번 시즌 카키는 그레이에 가깝거나 덜톤으로 다소 칙칙하게 보여진다. 여섯 번째 그룹은 원색의 블루와 퍼플을 중심으로 브라이트한 컬러들이다. 블루는 그린 을 머금고, 그린은 블루를 머금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인터컬러의 핵심 포인트는 기존의 S/S 컬러가 아니라는 것, 그레이가 많이 첨 가되고, 예쁜 컬러보다는 차분한 컬러, 시원한 컬러보다는 더워 보이는 컬러가 많다. 적용되는 소재는 매트하고 쵸키하며 크리스피하다. 광택은 아주 약간 촉촉하되 극도로 자제한다. 메탈도 앤틱하게 절제해서 사용한다. 블루와 그린은 비현실적인 느낌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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