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odel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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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 도로위의 프랑스 예술품, '씨트로엥 DS5' 내 집처럼 편안한 '혼다 파일럿' '나쁜남자'를 닮은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 ABT튜닝 을 거친 아우디 R8, A6 강하고 개성있는 '닛산 쥬크'

NEW CAR 볼보, V40 D2 / 마세라티, 기블리 / 재규어 XFR-S BMW, 뉴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1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 기아자동차, 2세대 '쏘울'

COLUMN F1은 팀 스포츠다 운전을 잘 한다는것 다이아몬드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

MOTOR SPORTS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과 F1 서포트레이스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시즌 마무리

앞서가는 가치, 자부심 높은 생활

71

Vol.


CONTENTS 11 NEW CAR

DRIVE

MOTORSPORTS

볼보, V40 D2

도로위의 프랑스 예술품, '씨트로엥 DS5'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과

마세라티, 기블리

내 집처럼 편안한 '혼다 파일럿'

F1 서포트레이스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시즌 마무리

재규어 XFR-S

'나쁜남자'를 닮은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

BMW, 뉴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ABT튜닝 을 거친 아우디 R8, A6

BMW, 1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

강하고 개성있는 '닛산 쥬크'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기아자동차, 2세대 '쏘울'

COLUMN F1은 팀 스포츠다 운전을 잘 한다는것 다이아몬드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

2 CAR&MODEL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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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마세라티, 기블리

재규어, XFR-S

마세라티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노리고 개발한

XFR-S는 재규어의 모든 세단에 녹아있는 스포츠

'기블리' 는 최고출력 350hp, 최고 속도 267km/h,

DNA를 집약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재규어 모

그리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6초 만

든 세단 차종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 민

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이며 뛰어난 효

첩한 핸들링을 갖춰 0-100km/h 가속 시간이 4.6

율성과 성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두 개의 터보

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차져를 수평 장착해 터보 작동까지 시간이 지체되 는 터보 랙(turbo lag) 현상을 없애고 탄력성을 더욱

XFR-S는 2인승 스포츠카인 F-TYPE과 최고의

높여 엔진 반응이 더욱 빨라지도록 했다. 또한, 내

GT카인 XKR-S로 대표되는 재규어 스포츠카의 엔

부 주요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차체 무게를

지니어링 특성을 XF세단에 접목시켜 탄생했다. 특

볼보, V40 D2

줄임으로써 최적의 핸들링과 최고의 응답성을 보

히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

V40 D2는 다운사이징 1.6L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

장한다.

된 ETO(Engineered To Order) 디비전이 개발한 파

하여 가격은 낮추고 성능과 연비를 한층 더 향상

워트레인과 섀시 및 차체 개선을 통해 주행 능력의

시킨 모델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볼보 모델 중 최

극대화 시켰다.

초로 1.6L 4기통 엔진을 탑재한 V40 D2는, 최대출 력 115마력과 최대 토크 27.5kg.m의 뛰어난 성능

재규어의 최신 기술로 완성된 5.0리터 수퍼차

을 발휘한다. 이는 1.6L급 수입 디젤 승용차 중 가

저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

장 높은 출력이다. 여기에,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력(@6,500rpm), 최대 토크 69.4kg.m(@2,500-

를 조합해 복합연비 기준 17.7km/l(고속도로 연비

5,500rp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고성능

20.7 km/l) 1등급의 탁월한 연비 효율을 자랑하며,

을 발휘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엔진 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0g/km으로 크게 낮추는

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이

등 친환경성도 두루 갖췄다.

적용됐다. 또한 배기가스 흡입관 근처에 부착된 두 개의 음 인테리어 역시 외관 디자인과 어우러져 독특한 개

볼보 V40 D2는 컴팩트한 모델임에도, 볼보자동차

향 작동기는 엔진의 가장 독특한 톤을 강조하며,

만의 독보적인 안전 시스템은 그대로 이어간다. 볼

주행하는 도로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엔진의 톤

성을 자아낸다. 최고급 소프트 그레인 가죽 재질

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 추돌 방지

을 조절한다. 운전자가 중앙패널에 있는 스포츠 버

에 카본 파이버 무늬의 디테일을 연출한 실내는 스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와 민첩한 코너

튼을 누르면, 소리가 더욱 깊이 울려 운전자를 만

포티하면서 럭셔리의 원형을 제시한다. R-S 라인

링을 돕는 '코너 트랙션 컨트롤(CTC)'' 등이 기본 탑

족케 한다.

업을 강조하는 로고는 스티어링 휠, 시트, 카펫 매

재되어 있으며, 파노라믹 선루프, 시인성이 뛰어난

트 등에 적용됐으며 다크 리니어 알루미늄 재질의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기능이 있

마감을 적용했다. 이밖에 천장의 헤드 라이닝은 재

는 전동식 운전석 시트, 스타트-스톱 시스템, 블루

규어 프리미엄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럽

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시스

고 18방향 조절 열선 및 쿨링 스포츠 시트, 뒷좌석

템, 한국형 3D 네비게이션 등 고객들이 주로 선호

60:40 폴딩 시트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하는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하여 동급 경쟁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4,360만원이다.

모델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차량 가격은 V40 D2 Standard가 32,900,000원, V40 D2가 35,900,000원이다. 이는 유럽에서 판매 되고 있는 V40 D2보다 저렴한 것으로, 국내 소비

특히, 기블리는 마세라티 모델 중 최초로 1억 대

자들은 유럽보다 더욱 매력적인 가격으로 V40 D2

초반이라는 가격으로 선보여 국내 공식 출시 전부

를 구매할 수 있다.

터 사전 계약이 쇄도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 이 높은 만큼 향후 국내시장에서 보다 많은 소비 자들에게 마세라티의 매력을 전달하는 기폭제 역 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마세라티 공식 론칭 행사에는 마세라티 기블 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김수현씨가 신차 와 함께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 씨는 향 후 6개월간 기블리의 홍보대사로 기블리 관련 공 식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기블리를 전용차량으 로 제공받게 된다.

8 CAR&MODEL NOVEMBER


BMW 코리아, 1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

기아자동차, 2세대 '쏘울'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1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은 어반 라인인 118d는 180대, 스포츠 라인 인 120d가 20대로 각각 구성됐다. 두 모델 모두 다 양한 M 요소를 더한 것으로, 1시리즈 해치백의 콤 팩트하고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 올렸다.

BMW 코리아, 뉴 5시리즈 및 그란투리스모 2세대 쏘울은 풍부한 볼륨을 가진 범퍼부, 랩어라

BMW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전

두 모델 모두 18인치 M 경합금 더블 스포크 휠과

세계적으로 660만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특히 6세

M 스포츠 서스펜션, M 에어로다이내믹스 패키지,

운드 글라스 등 기존 쏘울이 갖고 있는 유니크하고

대 모델이 소개된 2010년 이후 1백만 대가 넘게 판

M 스포츠 브레이크,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루미

개성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한층 균형잡힌 자세

매되어 '최고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및 '글로벌

늄 헥사곤 인테리어 트림,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

와 디테일을 살렸다.

베스트셀링카' 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로스 쉐도우 라인 등 내/외관 곳곳에 M 요소를 더 해 고성능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램프를 연결시 킨 범퍼를 통해 '아이코닉' 한 쏘울의 모습을 강조

이번 뉴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출시된 6세대 5 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뉴 520d, 520d xDrive,

이 밖에도 120d M 스포츠 에디션에는 'iDrive 터치

525d, 525d xDrive, 528i, 528i xDrive, 530d xDrive

컨트롤러' 가 새롭게 적용되어 손가락으로 직접 한

하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M 스포츠, 535d M 스포츠, M550d xDrive 등 총 9

글과 숫자 입력이 가능해지는 등 iDrive 조작이 보

후면부에는 백팩 형상의 테일게이트와 콤비램프가

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특히 뉴 520d xDrive,

다 직관적이고 쉬워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선보

결합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을 완성했고, 양

530d xDrive, M550d xDrive 등 3가지 모델은 처음

이는 전 모델에는 급제동 시 후방 제동 라이트가

옆 LED리어콤비램프를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빠르게 점멸해 뒤 차량과의 사고를 방지하는 '다이

로 발전시켰다.

으로 추가되었다.

내믹 브레이킹 라이트(Dynamic Braking Light)' 가 BMW 그란투리스모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적용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했다.

측면부에는 기아 차종 중 쏘울만이 가지고 있는 랩 어라운드 스타일의 글라스를 그대로 유지하여 와

충족시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2010년 6월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새로운 세그먼

BMW 1시리즈 M 스포츠 에디션은 알파인 화이트

이드한 쏘울의 개성을 살렸고, 캐노피 스타일의 루

트를 창출해왔다.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쿠

와 발렌시아 오렌지, 에스토릴 블루 세 가지 색상

프와 견고한 C필라를 조화시켜 기존 쏘울보다 더

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을 선택할 수 있으며, 118d M 스포츠 에디션은 여

욱 균형잡힌 이미지를 만들었다.

인테리어와 앞뒤 좌석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등 운

기에 블랙 사파이어 색상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

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다. 가격은 BMW 118d M 스포츠 에디션이 3,930만

새롭게 출시되는 뉴 그란투리스모는 업그레이드된

으로 다부지고 당당한 느낌의 바디 스타일을 구현

이다.

했으며, 펜더가니쉬에도 엠블럼을 적용해 쏘울만의 유니크한 모습을 아이콘화 시켰다.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ED)과 30d, 30d xDrive, 35i xDrive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뉴 5시리즈는 BMW가 그동안 쌓아온 성공 비결 속에서 고객이

또한 볼륨감있는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 적용

원, 120d M 스포츠 에디션은 4,670만원(VAT 포함)

한편, 지난해 10월에 공식 출시한 1시리즈는 올해 8월까지 총 1,289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프리미엄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쏘울이 기아차의 디자인

소형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영과 함께 출시된 첫 신호탄이었다면, 2세대 쏘 울은 쏘울이 기아차의 대표 아이코닉 브랜드로 성

새롭게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내 적용한 더욱

장해가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고 밝혔

완벽해진 모델이다" 며 "뉴 5시리즈는 이를 바탕으

다.

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보여줄 것" 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뉴 5시리즈가 6,290만원에서 1억2,990만원 이며 뉴 그란투리스모는 7,190만원에서 8,490만원 (VAT포함)이다.

CARNMODEL.COM CAR&MODEL 9


NEWS BMW 코리아, 뉴 4시리즈 쿠페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 승용 및 택시 LPGi

BMW의 대표적인 3, 5, 7시리즈와는 달리 짝수로

쉐보레 올란도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역동적인

시작되는 4시리즈는 쿠페나 컨버터블에 부여되는

주행 성능, '2011 올해의 안전한 차' 수상으로 입증

BMW의 전통적인 짝수의 의미를 계승하며 쿠페 특

된 안전성, 동급 최대 화물 적재 능력과 안락한 실

유의 심미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

내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7월

시에 실현한다.

디젤 모델에 이어 LPGi 모델과 택시의 상품성을 대 폭 강화함으로써 MPV(Multi-Purpose Vehicle) 세그

더욱 민첩하게 낮아진 차체와 역동적인 쿠페 라인

먼트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

뉴 4시리즈의 외관은 전장 4,638mm, 휠베이스 2,810mm로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각각 26mm,

2014년형 올란도 승용 LPGi모델은 차세대 6단 자

랜드로버 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50mm 길어졌고 높이는 1,362mm로 16mm 낮아

동변속기와 더불어 신규 첨단 안전사양 및 스마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 중

져 역동적인 쿠페라인이 선명하게 두드러진다. 전

폰 수신 문자를 읽어주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

가장 빠른 속도, 민첩한 주행 성능, 즉각적인 응답

폭은 14 mm 늘어난 1,825mm로 역동성을 한층 더

템 마이링크 등 편의사양을 폭넓게 적용해 한 단계

성을 자랑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스포츠 SUV이다.

했으며,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 긴 보닛, 물 흐

업그레이드 된 상품성을 선보였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올 뉴 레인지로버의 가장 큰

실루엣을 완성한다.

르는 듯한 루프라인을 조합해 완벽한 균형을 가진 안전성을 배가한 2014년형 올란도 승용 LPGi 모 델은 동급최초 주행 사각지대 내의 차량을 감지해

혁신은 다이내믹 드라이빙 능력이 배가 됐다는 점 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가 선

전면부는 더블 키드니 그릴, 원형 트윈 제논 헤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

도하고 있는 초경량 알루미늄 기술의 100% 알루

라이트, 에이프런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 등 BMW

고 시스템(SBSA: Side Blind Spot Alert)과 전방 장

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했다. 기존 모델 대비

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날렵한 모습을 연출하며

애물을 소리로 경고해주는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420kg을 감량하고 차체 강성은 높여 민첩한 핸들

앞바퀴 뒤에 위치한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를 통

(FPA: Front Parking Assist)을 채택해 돌발 상황에 대한 사전 예방 시스템을 갖췄다.

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연비 향상, CO2 배출량 감소 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과

한편, 동시에 출시되는 올란도 택시는 이번 2014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년형 모델에 2.0리터 LPGi(Liquefied Petroleum Gas Injection) 엔진에 최적화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를 채택해 도심 속 잦은 정체구간에서의 실연비와 변속 타이밍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전자식 차속감 응 파워스티어링(R-EPS: Rack-Electronic Power Steering)과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 러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16인치 해 공기역학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스틸휠을 적용해 차량 안팎의 상품성을 높였다.

루프라인은 매끄럽게 후면부로 이어지면서 전반적

아울러, 운전석 네 방향(4way) 조절 시트 및 2열

인 차체 윤곽을 민첩하게 하고 측면부의 스포티한

센터 헤드레스트와 자동접이 기능이 추가된 열선

극대화 된 주행 성능은 강력한 엔진에서 출발한다.

라인을 보다 강렬하게 나타내준다. 측면은 윈도우

내장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16

3.0리터 SD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92마

밑부분과 도어실 하단에 라인이 각각 나란히 흘러

인치 알로이 휠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로 제

력(@4,000), 최대 토크 61.2kg.m(@2,000rpm)을 발

정차 시에도 마치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형태를 보

공하는 택시 디럭스 팩을 새롭게 선보였다.

휘하며 0-100km 도달 시간은 동급 최고인 7.2초

여주며, 후면부는 L자형 리어램프 디자인이 돋보인

밖에 걸리지 않는다.

다. 또한 뉴 4시리즈에는 6시리즈처럼 프레임 리스

2014년형 승용 LPGi모델 가격은 LS 모델 2,042만

도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원, LT모델 2,279 만원, LTZ 모델 2,531 만원이며, 올란도 택시 가격은 LS모델1,880만원, LS 디럭스

판매는 11월부터 시작하며, 출시 모델은 3.0 SDV6 디젤 엔진을 탑재한 HSE, HSE 다이내믹, 오토바이

가격은 뉴 420d 럭셔리 라인이 5,530만원(VAT 포

오그래피 다이나믹 등 총 세가지 세부 모델로 구성

함)이며, 뉴 428i M 스포츠 패키지가 6,420만원

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1,680만원, 1억

(VAT 포함)이다.

2,650만원, 1억 3,690만원이다.

10 CAR&MODEL NOVEMBER

모델 1,92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금호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 TV광고 온에어

현대차, 전 차종에 차량용 충전기 기본 지급

마모 수명 보증제는 타이어 구매후 타이어 바닥면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10월1일부터 고객에

이 마모 한계(1.6mm) 수준까지 마모됐을 때 실제

게 인도되는 승용/SUV 전 차종에 시가라이터 대신

주행거리와 보증거리 간의 차이만큼 보상해주는

충전용 USB를 기본 적용한다.

제도다. 금호타이어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체계 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현대차는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며 흡연 인구가 지

이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외국에는 타이어 마모

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와 차량용 시

수명 보증제와 유사한 프로그램은 있었으나, 국내

가라이터를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이 급감하고 있

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최초로 도입하여 독자적으로

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가라이

운영 중에 있다.

터 대신 활용률이 높은 USB 충전기를 지급한다. 또한 이에 따른 추가적인 가격 인상은 없다고 현대 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수입 디젤차 본격 공략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아반떼 디젤 프

현대차의 이번 조치로 이동 중 휴대전화 충전 등

리미엄 모델은 기존 디젤 최고급 모델이던 모던 (Modern)에 플렉스 스티어, 운전석 10WAY 시트,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키고 운행 중 흡연

전방주차 보조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추가한 최고

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급 트림이다.

다.

신규 트림 출시와 함께 가솔린 모델에서만 선택 가

현대차가 제공하는 차량용 USB 충전기는 기존

능하던 최첨단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USB 단자 대비 충전속도가 7배 이상 향상된 것이

(Advanced SPAS)을 디젤 프리미엄 모델에서도 옵

특징이며, 스마트폰 기준으로 통상 1시간 정도면

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주차 편의

완충된다.

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현대차는 신규 USB 충전기에 과부하 보호 회 로, 전자파 보호 회로 등 신뢰성과 내구성을 강화

더 뉴 아반떼 디젤 프리미엄의 판매가격은 2,180만 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금호타이어는 과거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하는 광

할 수 있는 특수회로를 적용했으며, 품질문제 발생

고에서 최근 서비스나 보증제도 등을 위한 광고들

시 일반부품과 동일한 품질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을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 없었던 새로운

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한 스마트및 라이트 패키지

생각이다. 이번 광고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옵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있는 마모 수명 보증제를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수 있도록 위트 있는 장면들로 구성됐다. 이와 더

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시가라이터 대신

불어 실사를 Full 3D로 재구성한 감각적인 영상과

충전 전용 USB를 기본 적용하게 됐다" 며 "이는 세

코믹한 요소도 포함해 광고에 재미를 더했다.

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향후에도 소비자 요구

지 옵션은 HI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 LED

김주상 광고홍보팀장은 "마모 수명 보증제는 고객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보조 제동등으로 구성됐다.

들의 운전습관과 관리 소홀로 인해 많은 타이어가

한편, 현대차는 이날 역동적인 주행감과 스포티한

객들이 타이어를 제 수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도

디자인을 강조한 아반떼 쿠페 ‘튜익스(TUIX) 화이

입한 제도" 라며, "새로 런칭하는 광고를 통해 마모

트 패키지’도 함께 선보였다.

수명 보증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는 물론 금호타이

스마트 패키지 옵션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타이어 정렬 알림장치, 퍼들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오토

를 반영한 상품운영과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이기

폴딩 아웃사이드 미러로 구성됐으며, 라이트 패키

금세 마모 한계에 도달한다는 점에 착안, 모든 고

어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튜익스 화이트 패키지' 는 고성능 쇽업쇼버, 코일

얻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스프링, 썸머타이어, 17인치 휠로 구성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 과 스포티한 느낌의 프론트/사이 드/리어 스커프,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의 '바 디킷' 으로 구성돼 아반떼 쿠페를 더욱 강인한 느 낌으로 완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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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Inside F1

F1은 팀 스포츠다! 오해에서 비롯된 현재의 F1에 대한 불만 중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이 '드라이 버의 기량보다 레이스 카의 성능이 우선된다' 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F1 드라이 버들에게 다른 모터스포츠처럼 같은 성능의 레이스 카를 주고 실력을 비교해 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사실 F1의 본질과 동떨어진 이야기다. F1에서 최고의 드 라이버를 뽑는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본질적으 로 F1은 드라이버의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가 아니라 팀의 역량을 겨루는 스포 츠다. F1은 팀의 역량이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지는 스포츠다. F1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1920년대의 그랑프리들이 '월드 매뉴팩처러 챔피언십' 이 먼저 만들어진 것도 그 때문이다. 이후 그랑프리는 레이스 카 제조사들이 얼마나 강력한 레이

미캐닉들은 써킷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레이스 카 조립을 시작한다. 잘 모

스 카를 만드는가를 겨루는데 집중했다. 드라이버들의 가치가 높아진 것은 각

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레이스 카의 조립이 뻔하고 간단한 작업처럼 보일 수

팀의 역량을 레이스에서의 성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도 있지만, 실제 레이스카의 조립은 상당한 시간과 정교한 작업을 요구한다.

높은 드라이버를 강팀들이 중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일부 그랑프리에서 역량이 부족한 팀이 제 때 레이스 카 조립에 실패하는 경우 도 있다. 물론 조립만 했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보다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셋업을 맞추고 여러 업데이트 파츠를 교환해가며 비교 평가를 진 행하는 과정에서 각 부품이 문제 없이 계속 잘 작동하는지 항상 상태를 확인 해야 한다. 문제가 있다면 정비나 부품 교체들을 통해 레이스 카를 정상 상태 로 유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각 팀의 미캐닉들은 각자의 공학 분야에서 석박사의 높은 학력을 보유하거나 오랜 실전 경험을 가진 이들이 선발되곤 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작업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을 연습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 뿐 아니라 체력적인 부분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레이스 중 핏스탑에서 이 미캐닉들이 핏 크루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면을 배제하고 현재의 상황을 보더라도 F1은 팀 스포츠라는 것이 명 백하다. F1팀들은 수백 명의 팀원들이 힘을 모아 가장 강력한 레이스 카를 만

미캐닉들이 레이스의 핏스탑에서 보다 빠르게 작업을 완료한다면 바로 순위

드는데 집중한다. 어떤 팀도 한 두 명의 역량만으로 최고의 레이스 카를 만들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대로 핏스탑이 느리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레이

수 없고, 팩토리에서 작업하는 수백 명의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했을

스를 완전히 망쳐버릴 수 있다. 개러지에서의 레이스 카 조립, 정비 작업 못지

때에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백 명 중 일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않게 핏스탑을 더욱 빠르게 수행하는 것이 미캐닉의 중요한 역량으로 여겨질

다면 어디선가 문제를 겪을 수 밖에 없다.

수 밖에 없다. 모든 F1 팀들은 핏 크루의 핏스탑 연습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 다.

팀의 역량은 단지 팀원의 숫자와 개개인의 역량만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 다. 유럽 지역에서 손에 꼽히는 유수의 수퍼 컴퓨터들을 보유한 F1 팀들은 이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F1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드라이버의 역량보다

외에도 여러가지 고가의 장비를 동원해 팀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가장

팀의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드라이버가 전면에 나서 스포트

강력한 레이스 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단지 비싼 장비만을 구입한다고 좋

라이트를 받으며 레이스 카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

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이를 운영하는 팀의 노하우와 보다 합리적인 활용

지만, 야구에서 투수 한 명이 시즌 챔피언을 만들 수 없고, 축구에서 뛰어난 공

방법에 대한 연구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격수 한 명이 월드컵 우승을 일굴 수 없는 것처럼 '팀의 뒷받침' 이 없으면 결코 F1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각 팀의 팩토리에서 사람과 장비가 총동원되어 레이스 카의 성능을 끌어올리 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각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팀원들은 써킷에서 분주히 움

F1은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분명히 팀 스포츠다.

직인다. 연습 주행과 퀄리파잉, 레이스에서 드라이버의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드라이버들이 제 역량을 발휘 하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주는 미캐닉들이다.

12 CAR&MODEL NOVEMBER

/ 칼럼리스트 윤재수 jesusyoon@gmail.com


Inside F1

운전을 잘한다는 것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을 자랑스러워한다. 우리

F1 드라이버는 쉽게 말하면 운전을 잘하는 사람들이다. 잘 해도 좀 잘하는 게

나라에서 가장 규모 있는 국제 기구의 책임자가 탄생했으니 충분히 자랑스러

아니다. 외계인이란 소리도 듣고, 뉴타입이란 말도 나온다. 일반인이 상상할 수

워할만 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반기문 총장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크게 관

없는 반응 속도를 갖고, 일반인은 느낄 수 없는 차체 각부툰의 상태를 느낄 수

심이 없는 것 같다. 지난 2011년 반기문 총장이 '도로 안전을 위한 행동( Action

있도록 10년 이상 훈련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도 사고를 피할 수 없다. 도

for Road Safety )' 을 제창하면서, FIA와 함께 10년 동안의 특별한 캠페인을 시

로의 상태와 차량의 상태는 항상 변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갑자기 발생

작한 것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한다. 아무리 대단한 F1 드라이버라도 사고 상황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불가 능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레이스가 펼쳐지는 써킷이 가장 안전한 도로라는 점이다. 하지만 일반 도로에서의 운전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일단 사람들이 모두 비슷 한 성능의 차에 올라 비슷한 목적으로 달리고 있을리 없다. 많은 운전자의 생 각이 다르니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예상하기도 더욱 힘들다. 도로 상황은 써 킷에 비해 훨씬 열악하고, 중앙선 너머에는 몇 미터도 안되는 곳에 반대 방향

사람들이 더없이 중요한 이 캠페인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

으로 달리는 차들도 있다. 사고 충격을 최소화할 텍프로 배리어 같은 것도 없

이다. 일단 UN이 하는 일에 관심이 없고, FIA에도 관심이 없고 F1이나 다른 모

고, 몇 백 미터마다 안전 요원이 서 있지도 않다. 그런 상황에서 뭘 믿고 교통

터스포츠를 챙겨보지 않는다. 무엇보다 도로 안전이니 하는 것들은 운전을 잘

법규를 어기고 제한 속도를 넘어설 수 있는 걸까? 냉정하게 생각하면 몇 분의

못하는 사람들이나 신경쓰면 될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이 가장 큰 문제다. 그

시간을 벌겠다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친 짓이자 나쁜 짓이다. 일반

리고, 그 오만한 생각이 바로 '5백만 명의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캠페

도로 는 결코 써킷이 아니다.

인' 이 맞서싸우는 가장 큰 적이기도 하다. '도로 안전을 위한 행동' 이 얘기하는 필수 실천 항목 10가지가 말하는 것은 매 우 간단하다. 안전 벨트를 메고, 교통 법규와 제한 속도를 준수할 것. 타이어를 항상 점검하 고 피곤하거나 술을 마셨을 때 운전하지 말 것. 카 시트로 어린이를 보호하고 운전 중에는 다른 행동을 하지 말고 운전에만 집중할 것. 다른 드라이버들을 존중하고 바이크나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착용할 것.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이런 규칙들을 무시한다. '내가 설마', '이쯤 이야' 라는 생각이 팽배하다. 심지어는 교통 법규와 제한 속도를 지키는 운전 자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까지 한다. 그런 생각으로 운전하는 것이 사실 상 살인 미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이면에는 자기가 운전을 잘하고

F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는 본질적으로 인간이 속도를 추구하기 때문에 유지

사고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오판이 자리잡고 있다.

된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일반 도로는 그런 속도를 추구할만한 공간

물론 당연히 그 생각은 틀렸다.

이 아니다. 회를 잘 뜨는 요리사가 주방에서 기술을 발휘하면 동경의 대상이 되지만, 길거리에서 칼을 휘두르면 다른 이들의 생명을 위협할 뿐이다. 복싱 선수가 경기에서 강한 주먹을 뽐내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될 수 있지만, 광 장에서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은 폭력 사범일 뿐이다. 운전도 마찬가지다. 일반 도로에서 교통 법규와 도로 안전을 위한 행동의 기준을 넘어서는 사람은 그저 범죄자일 뿐이다. 운전을 잘하는가? 당신이 운전을 잘한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은가? 그러면 일 반 도로에서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써킷으로 가라. 모터스포츠는 가장 안전한 곳에서 당신의 속도에 대한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무대다. 그리고, 일반 도로 에서는 도로 안전을 위한 행동 기준을 준수하라. 그게 5백만 명의 생명을 살리 는 길이다. 도로 안전을 위한 행동 기준이 어겨졌 을 때 생명을 잃고 있는 5백 만 명 중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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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지중해의 '보석' 모나코에서 펼쳐지는 F1 모나코 그랑프리

다이아몬드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 1g에 수천 만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는 냉정하게 얘기해서 단순 사치품이

매력이 있는 부유층이나 유명 인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지도 모른다.

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를 갖고 싶어하고, 결혼 예물처럼

브랜드가 알려지고 수익이 날 때까지 몇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소중한 순간을 위한 선물로도 애용된다. 덕분에 보석 사업가들은 다이아몬드

기초 투자에 허리가 휘더라도 일단 다이아몬드를 많이 팔고 싶다면 모든 것이

와 관련 상품들을 팔아 큰 돈을 벌기도 한다. 물론 모든 사업이 그렇듯 물건을

보다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포장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준비해 시장에 내놓는다고 해서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건 아니다. 때로는 사업 에 성공해 금고에 돈이 넘처나게 만들 수도 있지만, 때로는 사업에 실패해 빚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적자가 누적 된다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그냥 망하

더미에 오를 수도 있다. 사업에 성공하는 왕도나 절대 망하지 않는 비법 같은

고 싶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게 투자와 노력을 계속해 간다면 몇

것이 존재하진 않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물건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년 뒤부터는 구매력이 없는 사람들조차 우러러보는 유명 명품 브랜드가 될지

택하지 않는다면 사업에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는 점이다.

도 모른다.

사업에 성공하려면 많은 이윤을 내야 한다. 이윤을 내려면 '비용을 줄이거나', ' 매출을 늘려야' 한다. 조금 과도하게 단순화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비용 절감 이나 매출 증대 중 한 가지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빚만 늘게 될 것이란 것은 분 명하다. 그리고, 사업의 종류나 파는 물건의 성격 따라 어느 쪽에 비중을 더 많 이 두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서로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다. 1g 짜리 종이 컵을 만들어 파는 것과 1g 짜리 다이아몬드를 파는 방법은 분명히 달라야 한 다. 종이컵 사업에 성공하려면 우선적으로 비용을 절감해 저렴한 가격을 책정 하고 많은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우선일 수 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를 파는 경우라면 종이컵을 팔 때와 같은 생각으로는 절대 사업에 성공할 수 없다. 다이아몬드를 팔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있어 보이는' 브랜드를 만들고 매장 을 가능한 화려하게 꾸며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숫자가 많지는 않더라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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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투자로 대회를 정착시킨 F1 싱가폴 그랑프리


F1은 '모터스포츠의 정점' 으로 불리는 것은 물론 자본주의의 사치스러움을 보 여주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다. 그리고, F1 그랑프리의 성공과 실패는 다이 아몬드를 파는 보석 브랜드 사업과 여러모로 닮아 있다. 어떻게든 비싸 보일 것, 어떻게든 고급스럽게 보일 것, 어떻게든 사람들의 동경을 사는 이미지를 만들 것. 성공한 F1 그랑프리들은 모두 같은 길을 걸었고, 무엇보다 F1 자체가 그런 식으로 성장해 왔다. 막대한 투자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성공을 확인하기 전에 투자를 줄이고 비용 절감에 나선 그랑프리와 팀은 예외 없이 모두 막대한 빚더미에 오르는 실패를

‘비싸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한 써킷 오브 아메리카

맛봤다. 최근 몇 년 간 F1 그랑프리를 개최하기 시작한 도시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지난해 가을 텍사스 오스틴에 문을 연 써킷 오브 아메리카에서 대회를 개최한

않았다. 2008년부터 그랑프리를 개최한 싱가폴의 자국 관중 동원 능력은 우리

F1 미국 그랑프리 역시 비교적 성공적으로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써킷 건설

나라와 비교해 나을 게 없고, 관중석 규모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써킷의 절반을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해 건설이 몇 달 동안 중단되고 지역 의회의

조금 넘는 수준이다. 티켓 가격이 두 배라도 기대할 수 있는 매출 규모는 다르

승인이 거절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써킷 오브 아메리카는 겉보

지 않다는 뜻이다. 하지만 싱가폴 그랑프리는 F1에서도 유례가 없는 가장 화려

기에 화려한 써킷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써킷의 랜드마크로 기획된 77m

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감행했고, 나이트레이스를 위해 투입된

의 관람탑이 아름답게 디자인 됐고, 트랙 주변의 모든 것들이 최대한 '비싸 보

장비에도 엄청난 비용이 들었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주변의 축제는 세계 최고

이도록' 디자인 됐다. TV 화면에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세계의 모든 시청자들이

수준의 쇼를 일주일 내내 준비했다. 그리고, 대회 자체의 적자 여부를 떠나서

알 수 있는 유명인들이 대거 그랑프리를 찾았고, 대회는 여러가지 우려를 불식

싱가폴 그랑프리는 최근 가장 성공한 F1 그랑프리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

시키면 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

사막 한 가운데서 대회를 개최하는 F1 아부다비 그랑프리

전방위적인 투자가 필요한 F1 코리아 그랑프리

2009년 처음 개최된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경우도 싱가폴과는 경우가 다르지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부터 F1 그랑프리가 개최되고 있고, 여기저기서 적자

만 크게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 야스 마리나 써킷은 사막 한 가운데 외딴 지

에 대한 논란과 적자 폭을 줄여야 한다는 압력이 있다. 분명히 우리나라만의

역의 인공 섬에 만들어졌다. 써킷 주변에는 처음 F1 그랑프리를 개최할 당시에

사정이 있고 F1 코리아 그랑프리만의 독특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쉽게 정답을

는 완공되지도 않았던 테마 파크와 써킷 가운데 위치한 고급 호텔 하나, 그리

찾는 어렵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F1 그랑프리라는 사업은 종이컵을

고 요트와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는 부두가 있는 것이 전부다. 관람객이나 관

파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석 매장의 조명을 끄고 진열대를 줄이고 장식을

계자들이 써킷을 벗어나면 아예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인근 대도시로 나가려

없애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면 아무 것도 없는 사막을 지나 30분 동안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아부다비는 '가장 비싼 F1 그랑프리' 의 이미지를 만들며 모든 것이 화려해 보이기 위한 투

홍보에도 실패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도 만들지 못했던 인도 그랑프리보다 코

자를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모나코 싱가폴과 함께 F1의 가장 사치스러운 개

리아 그랑프리는 더 적은 홍보와 '비싸보이는' 이미지를 만드는 투자 부족이

최지로 자리잡았다. 아부다비 역시 관중석 규모는 8만 석에 불과하다.

두드러졌다. 어떻게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지는 분명하다. 한 두 가지 생색내기 식 투자가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반면, 2011년부터 F1 그랑프리를 유치한 인도의 경우는 사기업이 주도했지만

투자가 크게 확대하고, 값비싼 스포츠 상품을 명품애호가들에게 판매하기 위

크게 실패한 경우로 손꼽힌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 인근에 써킷이 위치했지만

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인도 그랑프리의 이미지는 고급스러움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 그랑프리에 볼리우드의 대스타와 유명 스포츠 스타를 부르고, 메탈리카가 그랑프리를 기

F1은 생활필수품을 파는 장사가 아니라 사치품이자 기호품을 파는 장사다. 그

념하는 공연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흥행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것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치품 중 하나다. 그리고 F1 그랑프리 사업은 1,000

인도에 상당한 F1 팬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와 같은 고급스런

만 명에게 1만원 짜리 물건을 파는 사업이 아니라, 1만 명에게 1,000만원짜리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 인도 그랑프리는 2014년 일단 캘린더에서 빠지게 됐다.

물건을 파는 사업이다. 우리 사정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종이컵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 칼럼리스트 윤재수 jesusy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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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

내 집처럼 편안한 혼다 파일럿

혼다 파일럿이라는 자동차는 아마 인터넷 등에서 정보나 시승기를 찾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자동차가 혼다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되고 있는지 조차 모를 것이다. 혼다 파일럿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주로 판매된다. 이 중에서 일부가 우 리나라로 수입된 것이다. 맨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프로드에서 잘 달릴 거 같은 남성적이고 각진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크기도 실제로 상당히 큰 편이다. 전폭이 1995mm, 전장이 4875mm이며 현대 기아차의 베라크루즈나 모하비와 비교 시 사이즈가 약간 더 크다. 따라서 우리 나라 기준으로 혼다 파일럿은 대형 급 SUV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북미에서 혼다 파일럿은 대형 급이 아닌 중형급으로 분류된다. 북미에 서 판매되는 혼다 SUV 라인업을 보면 파일럿이 가장 큰 SUV 모델이지만(그래 봐야 CR-V하고 파일럿 두 가지 뿐이다. 오프로드 주파용과 도심주행용이 따 로 판매되는 토요타와 비교가 된다.) 미국 빅3 브랜드와 토요타는 혼다 파일럿 보다 훨씬 더 큰 전장 5m, 전폭 2m가 대형 급 SUV모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 다. 북미는 쭉 뻗은 도로와 넓은 주차공간 그리고 차선이 넓어 파일럿 정도의 사 이즈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북미에서 혼다 파일럿은 그저 적 당한 크기를 가진 SUV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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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너무 커 보이는 혼다 파일럿 그러나 북미와 달리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산업도로는 차선 폭이 넓지만 일반적인 시내도로에서는 까닥하다가 옆 차선 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에쿠스나 체어맨의 전폭이 1900mm 정도이지만 혼다 파 일럿의 전폭은 무려 1995mm나 되니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만...... 실제로 기자가 혼다 파일럿 시승하러 서울 시내 돌아다닐 때 차선 폭이 좁은 남부순환도로 사당에서 봉천동 구간은 마치 버스를 운전하는 느낌이 들 정도 로 양쪽 차선 폭이 상당히 좁았다. 좁은 차선 유지하기 위해서 긴장을 한 순간 도 풀 수 없었다. 예전에 모하비 베라크루즈도 운전해 봤지만 혼다 파일럿보 다는 그래도 차선 유지가 수월한 편이다. 일반적인 시내도로를 주행해도 긴장을 해야 하는데 서울 시내 골목길에서 운 전하는 건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시내도로 위주로 혼다 파일럿을 주행 한다면 애물단지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시내를 벗어나 교외로 나가니 복잡한 시내에서 애물단지였던 혼다 파 일럿은 물 만난 고기처럼 주위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승차감과 운동성능 절묘한 타협을 이룬 파일럿의 서스펜션 그런데 혼다 파일럿이라는 자동차 시내에서 운전해 보니까 어라? 의외로 편했 다. 차선 유지할 때 신경 써야 하는 점 그리고 차체가 커서 골목길에서 운전하 기 힘들다는 점 빼고는 말이다. 주차하기 위해 스티어링휠 좌우로 돌릴 때 무 겁긴 하지만 주행 중 교차로에서 우회전 좌회전 할 때 그리고 코너를 돌 때 의 외로 움직임이 산뜻하게 느껴졌고 좌우 롤링이 어느 정도 있지만 급 차선 변 경 시 혹은 슬라럼 와인딩 주행에서 서스펜션이 차체를 잘 지지해 주었다. 의외였다. 전고가 높고 오프로드 주행도 고려한 SUV 라서 최저지상고도 결코 낮지 않은 걸 감안하면 파일럿의 서스펜션 셋팅은 좋은 편이라고 칭찬해 주고 싶다. 파일럿의 서스펜션은 대체로 부드러우며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긴 편이 다.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충격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웬만한 과속방지턱은 속 도 줄이지 않고 통과해도 차체에 전달되는 충격이 적으며 도로 포장상태가 불 량하거나 요철이 많은 구간에서도 엉덩이에 전달되는 충격을 많이 걸러주었 다. 서스펜션이 부드럽지만 상하 바운싱을 잘 억제했기 때문에 높은 방지 턱을 빠 른 속도로 넘지 않는 한 상하 바운싱은 어지간하면 2번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 파일럿 서스펜션에 대한 시승소감을 쓰는데 기자의 생각을 더하자면 과거와 달리 요즘 자동차 서스펜션은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서스펜션은 대체로 단단했고 반대로 미국 자동차 브랜드는 서스펜션이 부드러운 특징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러한 차이가 2000년대 들어서 점차 줄어들더니 현재는 유럽, 미국, 일본, 우 리나라 할거 없이 서스펜션 느낌 자체는 큰 차이를 줄였다. 너무 단단하지도 너무 부드럽지 않으면서 좌우 롤링이나 상하 바운싱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주 는 서스펜션으로 셋팅하고 있다. 이러한 서스펜션 셋팅의 흐름을 혼다 파일럿은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승 차감이나 코너링은 물론 고속주행 안전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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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는 잘 달리게 생겼지만...... 다만 아쉬운 것은 차체크기나 공차중량에 비해 타이어 사이즈가 빈약한 편

대신 센터페시아 왼쪽에 붙어 있는 VTM-4 LOCK 버튼을 누르면 전륜과 후륜

이다. 코너를 돌면 타이어 한계가 빨리 오는 편이다. 파일럿의 순정타이어가

에 전달되는 토크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아쉽게 시승 기간 동안

235/60R/18 타이어 사이즈인데 파일럿보다 더 작고 공차중량이 가벼운 싼타

거친 오프로드 체험을 해보지 못했지만 일반적인 시골도로 주행 시 VTM-4

페나 쏘렌토에 어울리는 사이즈이다. 개인적으로 파일럿은 현대 베라크루즈에

LOCK 버튼을 만질 필요가 없다.

적용되는 245/60R/18 이상의 타이어사이즈는 되어야 한다고 본다. 파일럿의 순정 타이어는 미쉐린 프라이머시 MXV4 라는 타이어가 적용되었는 데 이 타이어는 승차감과 저소음 위주로 설계된 고급 세단에 어울리는 타이어 이다. 이런 타이어가 장착된 걸 보면 혼다 파일럿은 오프로드 보다는 온로드 주행에 더 적합한 성격을 지닌 SUV라고 볼 수 있다. 파일럿 디자인만 보면 어떠한 험난한 길도 주파할 수 있을 정도로 오프로드에 서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 모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험난한 오프로드 주행 할 수 있는 SUV는 아니다. 낮은 속도에서 큰 힘을 낼 수 있는 로우기어는 거친 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성 능을 내며 운전자의 긴장감을 해소시켜준다. 그런데 파일럿은 이러한 로우기 어가 없다. 보통 로우기어가 있는 SUV는 후륜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파일 럿은 전륜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그래서 로우기어가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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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시야와 매우 넓은 실내공간이 인상적인 혼다 파일럿

같은 엔진이 적용된 혼다 어코드(지금 판매되는 모델 말고 전 세대 모델)를 통 해서 경험해 본 엔진이다. 다만 어코드에서는 어느 영역에서나 힘이 넘치는 수

혼다 파일럿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착석을 해본 소감은 탁 트인 전면시야 그

준인데 반해서 공차중량이 2톤이 넘는 혼다 파일럿의 경우 2000rpm 이하에서

리고 머리 위 헤드룸 공간이 상당히 넓었다는 점이다. 헤드룸이 워낙 넓은 관

는 힘이 약한 편이었다.

계로 선루프나 실내등을 조작할 때 오른팔을 상당히 위로 올려야 된다. 그리 고 전폭이 넓어서인지 운전석에 탑승한 상태에서 글로브박스를 열려면 타 차

하지만 힘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은 2000rpm 이하에서만 해당되었으며 그 이

종보다 몸을 크게 기울여야 한다.

상의 회전영역에서는 넉넉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다다익선(多多益善) 즉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라는 사자성어가 있듯

시속 100km/h 정속주행 할때 엔진회전수는 2000rpm이며 평지 기준으로 시

실내공간이 넓어서 나쁠 건 없다. 실내공간이 넓으니 자연스럽게 수납공간도

속 80km/h까지는 5단 항속기어 상태에서 정속주행을 할 수 있었다. 힘이 넉

넓고 시트도 넓고 두꺼워 운전할 때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넉한 편은 아니지만 가파른 언덕길 주행할 때, 그리고 2차선 국도에서 앞차를 빨리 추월해야 할 때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으면 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한다.

2열과 3열 시트를 폴딩하면 편안하게 대자로 누울 수 있고 2명 혹은 3명이 둘 러앉아 고스톱이나 부루마블같은 보드게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정도다.

5단 자동변속기 기어레버를 보면 별도의 수동모드가 없다. 1단과 2단 기어까

이 차로 오토캠핑을 한다면 절대로 불편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지만 사용하는 L, 2레인지가 마련되어 있지만 가파른 내리막에서 엔진 브레이 크 용도로 쓰는 거 빼고 가속 시 쓸 일이 없을 것이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네비게이션 조작할 때 네비게이션 스크린이 센터페시 아 안쪽에 너무 깊숙이 들어가 있어 몸을 많이 숙여야 하며 터치 반응이 느리

연비도 괜찮은 편이다. 비록 시내주행 비율보다는 고속도로나 국도 주행비율

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형태는 낮에 햇빛에 스크린이 반사가 안되어

이 많지만 성능 테스트를 위해 가파른 고갯길에서 와인딩 주행도 했었고 고속

서 시인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파일럿은 별도로

도로에서 최고속 측정 및 가속력 측정도 포함해서 트립 평균연비가 8.2km/l를

BMW iDrive 혹은 렉서스의 리모트 터치 컨트롤 같은 별도의 컨트롤러가 있었

보여주었다. 물론 트립연비가 100% 정확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오차를

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감안해도 실제연비는 표시된 트립연비와 비교 시 큰 차이가 없을것이다.

또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USB단자를 통해 MP3 플레이어와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원하는 MP3 파일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타사

4890만원으로 큰 만족 얻을 수 있는 혼다 파일럿

모델의 경우 폴더 별로 검색할 수 있어 원하는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지만 혼다 파일럿은 폴더검색 기능이 없었다. 그리고 파일럿 뿐만 아니라 대다수 수

우리나라에서 대형 SUV로 분류되는 혼다 파일럿의 가격은 4890만원으로 책

입차의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한글이 지원이 안되어 한글 제목으로 된 MP3

정되었다. 독일 3사의 스몰 SUV 가격이 4000만원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걸 감

파일이 깨져 보이기도 했다.

안하면 파일럿의 가격경쟁력은 높은 편이다.

1열 시트는 편안하지만 2열 시트는 시트 길이가 짧아서 키 큰 사람이 앉으면

거기에 국내에서 인증받은 공인연비는 리터당 8.2km/l 로 V6 3.5L 가솔린

은근히 불편하다. 아마도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하기 위해 2열과 3열 시트를 폴

SUV라는걸 감안하면 파일럿의 연비는 의외로 괜찮은 수준이다. 베라크루즈

딩해야 하는 SUV 특성상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그나마 2열 시트 두께가 두

3.8L 가솔린 모델 공인연비 7.3km/l와 비교할 때 공인연비가 약 1km/l 더 뛰어

꺼워서 승차감 자체는 편했다.

난 편이다. 내 집처럼 크고 편안하며 디젤 SUV 보다 정숙성이 더 좋은 혼다 파일럿 주말

엔진성능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편

에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을 데리고 오토캠핑을 포함한 레저활동을 하

혼다 파일럿의 엔진은 V-TEC 기술이 적용된 V6 3.5L SOHC 엔진이며 최고출

럿이 주는 만족감은 클 것이다.

거나 한적한 전원주택에서 노부모를 모시고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혼다 파일 력 257마력, 최대토크 35.4kg.m 이다. 자동변속기는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 어 있다.

/ 김진우 기자 kimjw830@top-rider.com

CARNMODEL.COM CAR&MODEL 19


DRIVE '나쁜남자'를 닮은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나쁜남자' 다.

이전 세대의 우락부락한 앞 모습은 조금 부드러워졌다. 옆모습을 보면, 스마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쁜남자' 란 까칠하지만 자상한 내면이 있는 남자다.

인 2.7미터이다. 한 대의 주차 공간에 스마트 포투 두 대 주차가 가능하다. 유

많은 여자들이 자신한테 잘해주는 순둥이의 착한 남자보다는 자신에게 못되

럽의 좁은 도로와 좁은 공간에 딱이다. 전체 길이에 비해 차고가 높아 자칫 '티

포투의 전체 길이는 '아버지 차' 세단의 대표격인 5미터의 그랜저의 절반 수준

게 구는 일명 '나쁜남자' 에게 끌린다. 그 이유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쁜

코'를 연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차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문을 열고 실

남자에겐 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내에 타보면 넓은 공간에 놀라게 된다.

차는 어떨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나쁜남자'다. 처음 봤을때는 한눈에 반했지만, 단점 투성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들어주지 않는다. 제 개성에 사람 지치게 한다. 하지만, 끌린다.

스마트 포투의 시크함 나쁜남자의 첫번째 조건, 외모에서 느끼는 시크함을 찾아보자. 장난감처럼 작고 아담하고 귀여운 외형은 앞뒤가 길죽한 '아버지 차' 와는 확 연히 다른 어린 동심을 자극하는 외형으로 보자마자 '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고 싶다' 를 바로 외치게 만들었다. 멀리서 보면 정말이지 주머니에 쏙! 들 어갈 것만 같다.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2인승의 지붕 오픈이 가능한 1,000cc 경차이다. 어 릴적 꿈의 자동차는 무조건 오픈카였다. 오픈카라면 당연히 스포츠카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스마트는 경차에 오픈카를 적용했다. 정말 시크한 생각이다.

20 CAR&MODEL NOVEMBER


실내를 보면 겉모습에서 느낀 귀여움이 더 강조된 위트있는 귀여움이 묻어 있

온몸으로 느껴지는 서스펜션으로 오랫동안 시내를 운전하고 있으면 다소 머

다. 스티어링 휠 안쪽에 자리잡은 커다란 속도계는 0부터 160까지 표시되어

리가 멍한 느낌이 든다.

있다. 180까지 표시되었더라면 학창시절 콤파스와 함께 갖고 다니던 각도계를 떠올렸을터다.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센터페시아는 참 단순하다. 액정 모니터

코너를 돌 때 느껴지는 핸들링과 서스펜션은 묵직하고 단단하다. 하지만, 코너

는 간단한 기능이 들어있고, GINI 네비게이션이 탑재되었다. 모니터가 아래쪽에

를 돌아 곧이어 과속방지턱이라도 만나면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를 탄 마냥 긴

있고 화면이 작은데다가 터치감이 나빠 사용하는 동안 불편하기 그지 없었다.

장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게 된다.

대부분은 모니터 아래쪽에 있는 공조장치가 스마트 포투에는 모니터 위 대쉬

작고 귀여운 외형에 운전이나 주차도 장난감처럼 쉽고 편할 거라 생각했지만,

보드 쪽에 있다. 좌우로 밀어서 조절하던 장치들이 세로로 자리잡았다. 그 위

스티어링 휠과 브레이크는 여성 운전자에겐 버거울 만큼 무겁고 빡빡해 주차

에 둥글게 게 눈처럼 튀어 올라와 있는 두개의 RPM 게이지와 아날로그 시계

시엔 굉장히 힘이 많이 든다.

는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실내에 위트가 더욱 가미된 귀여움에 미소를 짓게 된다. 센터페시아 하단부나 센터터널, 그리고 스티어링 휠 좌우, 수납함, 도어 등 곳 곳에 수납공간이 많이 있어 작은 공간을 알차게 꾸민 지혜가 엿보인다. 운전석에 앉으니 시트 포지션은 상당히 높다. 왕같은 느낌의 시트지만 조작은 너무 단순해 앞뒤 간격 조정과 등받이 각도 조절만 가능하다. 높낮이 조절이 안되는 점은 스티어링 휠의 각도나 길이 조정이 안되는 점과 함께 심하게 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쁜남자' 스마트 포투의 매력에 빠지다.

편하다. 스마트 카브리올레는 지붕이 열리는 오픈카다. 요즘처럼 파란하늘에 산들바람 이 부는 날이면 달리면서도 지붕을 열고 가을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맑은 날 뿐 아니라 비오는 날에는 캔버스 천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는 재즈 음악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기분이 우울한 날이라면 작은 실내에 9개나 장착된 스 피커를 통해 빵빵하게 음악을 들으며 기분을 달래보아도 좋다. 다만, 옆 차들 의 눈총이나 시선은 덤으로 말이다.

스마트 포투의 까칠함 스마트 포투의 가장 큰 장점은 경차 혜택과 연비이다. 하이브리드 차가 아닌 외형에서 '나쁜남자' 스마트의 시크함을 느꼈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인 '나쁜남

휘발류 차로 공인연비 20.4km/L의 놀라운 연비는 최고의 장점이다. 다만, 트

자' 스마트의 까칠함을 경험하게 된다.

립연비는 100km 거리를 달릴 때 연료가 몇 리터 소모되는지로 보여준다. 연비 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시내 위주로 시승한 연비는 6.8L/100km가 나왔다.

1,000cc의 가솔린 모델인데 차 뒷편에서 들려오는 엔진 소리가 너무나도 크게 들려왔다. '디젤 엔진인가' 를 몇 번이나 의심했다. 스마트는 엔진이 뒤에 있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귀엽고 깜찍한 여성스런 외모에 비해 남성적인 퍼

뒷바퀴 굴림인 RR 형태이다. 가솔린 터보 엔진이 트렁크 아랫부분에 위치한데

포먼스를 지녔다. 그리고 단점 투성이의 '나쁜남자' 스타일이다. 이틀을 운전하

다가 덮개가 얇아 트렁크를 통해 울림이 더 크게 실내로 유입되는 듯 했다.

는 동안, 처음에 느꼈던 불편함들이 점차 매력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처음 차를 탔을 때 '이런 불편한 차를 왜 탈까' 했던 마음은 작년부터 수동 자동차를

출발을 하려고 기어 노브를 보니, 조작이 생소해 어떻게 해야 될지 당황하게

운전하면서 수동차의 매력에 빠진 필자의 마음을 '이래서 스마트를 타는 구나'

된다. 스마트의 미션은 5단 자동변속기이지만, 수동기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로 바꿔 버렸다. 수동차처럼, 내가 맞춰줘야 하는 '나쁜남자'의 매력에 빠져 버

SMG 방식이어서 흔히 P-R-N-D 형태의 오토 미션과는 다른 조작 형태를 가

린 것이다.

지고 있다. P 모드가 없이 N 모드에서 시동이 걸리고, 좌측으로 이동하면 주행 을 할 수 있다. 주행을 할 수 있다지만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악셀레이터

보통은 나의 취향에 맞는 차를 고르기 마련이지만, 스마트 포투는 차에 내가

를 밟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르막길에서 멈췄다가 출발할 경우

길들여져야 한다. 이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포투를 타는 이유는 내가

엔 뒤로 밀림이 심하고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에서도 뒤로 밀리기 때문에 조

차에 길들여지고 차와 교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몇 년 동안을 타더라도 탈 때

심해야 한다.

마다 긴장하게 되고 운전하는 동안에도 심심할 겨를이 없는, 첫 차를 구입했 을 때와 같은 긴장과 설렘을 오랫동안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기어노브 엄지 손가락 부분에 버튼을 누르면 오토의 A 모드와 수동의 M 모드 로 바뀐다. M 모드에서는 기어노브나 스티어링 휠에 시프트 패들을 통해 변속

단, 경차답지않은 2천만원대 후반의 높은 가격은 경차를 구매하려는 실 구매

할 수 있다. 쉬프트 업을 해야 할 시점에는 친절하게도 속도계 하단부 액정에

자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다. 그러나, 수동 자동차를 운전하고

화살표가 뜬다. A 모드로 운전을 할 경우엔 알아서 변속을 해주지만 변속 타

싶으나 시동 꺼짐이 두려웠던 운전자나 오토 면허지만 수동 운전이 궁금한 운

이밍 간격이 길고 변속 충격도 큰 편이다.

전자, 그리고 예전 수동 운전의 맛이 그리운 운전자, 그리고 차 하나로 다양한 느낌을 느끼고 싶어하는 운전자에게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를 추천하고 싶

터보 엔진 덕에 가속력은 경차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빠르지만, 뒤쪽에서 들 려오는 커다란 엔진 소리와 출렁이는 변속 충격, 노면의 요철상태가 고스란히

다. / 김진아 기자 jina_kim@top-rider.com

CARNMODEL.COM CAR&MODEL 21


DRIVE

ABT튜닝 을 거친 아우디

R8, A6

튜닝이라는 단어는 아마 자동차나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에 시승한 차는 압트(ABT)에서 튜닝된 아우디 R8 V10, 아우디 A6 튜닝카

한번 이상은 들었을 것이다. 튜닝은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전자는 낡거나

이다. 튜닝카답게 순정 상태와 다른 에어로파츠 및 휠,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

노후된 물건을 새것처럼 다시 보수하는 걸 말하며 후자는 원래 있던 물건을

으며 R8 V10 모델의 순정엔진최고출력인 525마력을 600마력까지 끌어올리

개조하여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 튜닝은 대체로 후자

는 등 총 1억원 상당의 튜닝이 된 차량이다.

에 속하며 튜닝을 하는 사람이나 업체를 튜너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함께 시승한 아우디 A6 3.0TDI는 ECU 맵핑으로 최고출력을 상승하였 자동차 튜닝은 작은 경차부터 500마력이 훌쩍 넘는 수퍼카 까지 어떤 자동차

으며 에어로파츠와 배기시스템 그리고 휠 타이어와 서스펜션 튜닝으로 차고

든 튜닝할 수 있다. 개성 있는 외관을 위해 차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부터 엔진

를 낮추어 약 1800만원 정도의 튜닝이 되었다.

을 개조하거나 내장재를 교체 및 바꾸는 것까지 다양하다. 아승오토모티브 그룹이 아우디, 폭스바겐을 전문으로 튜닝을 하는 압트와 정 독일이나 미국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은 일찍부터 자동차 튜닝이 발달되어 있

식으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권을 부여 받았다. 아승오토모티브 그룹은 9

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의 경우 각각 브라부스(BRABUS), 슈니처

월 12일 압트 코리아 설립을 알리는 미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그리고 압트 코

(SCHNITZER), 압트(ABT) 등의 튜너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리아 미디어 발표회 직전에 운 좋게도 압트에서 튜닝한 아우디 R8 V10, 아우 디 A6 3.0TDI 튜닝카를 시승해 볼 수 있었다.

R8

AS6

22 CAR&MODEL NOVEMBER


최고출력 600마력까지 끌어올린 수퍼카 R8의 가속력은 빠르다 못해 두렵다 시승한 R8 V10의 총 튜닝비용은 1억원 정도 라고 한다. 아우디 R8은 순정 상태에서도 최고출력이 525마력에 0-100km/h까지 도달하 는데 걸리는 시간이 4초 미만 이었는데 압트 튜닝된 아우디 R8 V10은 최고출 력이 60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참고로 아마 아우디 R8을 소유했거나 R8에 관심 있는 자동차매니아라면 지금 아우디 R8 최고출력이 550마력인데 525마력? 이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그 이유는 아우디가 올해 상반기에 신형R8 V10을 출시하면서 외관 뿐만 아니라 엔진출력이 상승하였고 미션도 6단 싱글클러치에서 7단 듀얼클러치로 교체되 었다.

가솔린 엔진처럼 부드러우면서 반응이 빨라진 압트 AS6 다음은 압트 튜닝이 가미된 아우디 A6 3.0TDI 튜닝카를 시승해 보았다. 시승

따라서 이번에 시승한 R8 V10 튜닝카는 그전에 출시된 구형 모델이다.

한 A6 튜닝카는 압트에서 AS6 라는 모델명을 별도로 부여했다. 따라서 지금 부터는 짧게 AS6 라는 모델명을 쓰도록 하겠다.

수퍼카는 오직 달리기만을 위해 존재한다. 0.1초의 시간도 줄이기 위해 가벼우 면서도 강성이나 방열이 뛰어난 카본이나 세라믹 알루미늄 합금 등을 아낌없

AS6는 최고출력을 순정보다 높여주는 압트의 파워킷, 공기역학을 고려하고

이 적용한다. 그래서 인테리어도 단촐한 편이며 편의사양도 많지 않다.

익스테리어 돋보이게 하는 에어로파츠, A6 3.0TDI 전용 디젤 배기시스템, 20 인치 휠 타이어, 다운스프링 서스펜션, 플로어 매트를 포함해서 총 튜닝비용이

기자가 시승한 아우디 R8 V10의 핸들을 잡고 돌려보니 옛날 파워스티어링 기

약 18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능이 없는 자동차 스티어링휠을 돌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매우 무겁다. 그러나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야 시속 200km/h이상을 쉽게 넘나드는 고속주행 시에도

순정 상태에서의 최고출력은 245마력 여기에 엔진출력을 간단하게 올려주는

안전성을 보장한다.

압트의 파워킷이 적용되면서 최고출력을 310마력까지 끌어올린 튜닝카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력 측정을 해보고 싶었지만 이날 비가

AS6의 에어로파츠는 아우디 R8에 적용된 카본으로 제작된 에어로파츠와 달

내린 관계로 측정을 하지 못했다. 대신 시속 40-60km/h 주행상태에서 가속력

리 훨씬 저렴한 PU 재질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가격적인 부담은 R8과

을 측정하는 걸로 R8 V10 튜닝카 가속력을 테스트 해보았다.

비교 시 훨씬 적은 편이다.

이렇게 측정한 이유는 비가 온 상태에서는 노면이 젖어있기 때문에 정지한 상

AS6는 순정 A6 3.0 TDI 에 비해 엔진반응이 더 빠르고 더 자연스럽다. 그냥 모

태에서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아 스타트하면 자칫 자동차가 트랙션을 잃

르고 탄다면 어 이차 가솔린이네? 라고 느낄 정도로 매우 부드럽다. 거기에 변

고 차선이나 코스를 이탈해 사고가 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시승한 R8

속할 때 느낌도 더욱 부드러워졌다. 확실히 무엇이 달라졌다 라고 콕 집을 수

V10은 사륜구동이라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겠지만 말이다.

는 없지만 순정 A6 3.0TDI 모델과 비교 시 변속이 부드러워졌고 주행 중 기어 단수를 낮추는 쉬프트다운을 할 때에도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낮은 단으로

누구나 꿈꾸는 수퍼카를 타고 마음껏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으면서 신나게 주

변속이 되었다.

행하고 싶은 욕망이 있겠지만 수퍼카는 성능이 매우 뛰어난 만큼 함부로 운전 하면 사고로 이어지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가능성이 높다. 수퍼카는

압트 코리아 에서는 다른 칩 튜닝 프로그램과 달리 연료 분사압력, 터빈의 부

우리가 흔히 보는 자동차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

스트압은 물론 자동변속기 변속로직까지 직접 제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승한 최고출력 600마력 R8 V10 튜닝카의 가속력은 짜릿하다 못해

특히 2000rpm 이하에서 승용 디젤차는 여지없이 가속이 지연되는 터보래그

두려웠다. 거기에 배기튜닝이 가미되어 우렁찬 배기음이 운전하는 기자를 더

즉 가속이 순간적으로 지연되는 현상이 있다. 이건 터빈의 베인을 단계적으로

욱 흥분시켰다.

움직이는 VGT가 적용되어도 여전하다.

엑셀레이터 페달을 꾹 밟을 때마다 스티어링휠 칼럼에 붙은 패들쉬프트를 계

그러나 AS6는 저회전에서 터보래그를 느낄 수 없었고 수동모드에서 1500rpm

속 바쁘게 변속해줘야 하고 변속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였다. 정말 아쉬운 곳은

이하 낮은 회전에서도 힘찬 가속을 할 수 있었으며 자동변속기를 보다 더 부

시승 장소가 공공도로여서 테스트 시 제한이 많았다는 점이다. 거기에 비까지

드럽게 변속하도록 셋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내렸으니...... 맑은 날 서킷에서 시승해 보고 싶은 욕망이 간절했다. 단단해지면서 차고를 낮춘 서스펜션과 접지면적이 255mm나 되는 넓은 타이 시승차가 6단 싱글클러치 미션이 적용되어서 순정상태에서는 변속 시 꿀렁꿀

어는 비가 내리는 빗길에서도 접지력을 잃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승차감과 적

렁한 느낌이 강하다고 하는데 압트에서 튜닝을 하면서 변속 프로그램도 변경

절한 타협을 이루었다.

하여 순정 특유의 꿀렁꿀렁한 느낌을 줄였다고 한다.

/ 김진우 기자 kimjw830@top-rider.com

CARNMODEL.COM CAR&MODEL 23


DRIVE

강하고 개성있는 닛산 쥬크 쥬크를 보면 무엇이 가장 떠오를까? 시승기를 쓰는 기자는 멧돼지가 생각났

저 엔진 그리고 변속기는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무단변속기(CVT)가 적용

다. 전면 그릴부터 A 필러까지 쭉 찢어진 좌우 램프와 전면 그릴, 아래쪽 좌우

된다.

에 장착된 원형 헤드램프(원형 헤드램프가 안개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상 하향등 역할을 하는 헤드램프이다.)는 멧돼지의 머리처럼

국내에 판매되는 쥬크 트림은 두 가지로 나누어지면 기본형 트림인 쥬크S, 거

보였으며 4개의 타이어를 감싸는 볼륨감 있는 팬더는 산과 들을 뛰어다니면서

기에 선루프, 8인치 네비게이션, 리어 뷰 모니터, 직관적인 통합제어시스템

단련된 멧돼지의 어깨와 허벅지 근육처럼 보인다.

(I-CON system)이 포함된 쥬크SV 두 가지 트림으로 구분된다. 미국에서 판매 되는 쥬크S, 쥬크SV 트림 두 가지와 비교 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

예전에 모 자동차 브랜드의 중형차 모델 마케팅을 담당하는 담당자를 만난 적

일하다.

이 있었는데 과거와 달리 자동차 구매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자동 차 외관 디자인 이라고 한다.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자는 성능이나 편의성이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쥬크의 가격은 쥬크S 2690만원, 쥬크SV 2890만원으

좋지 않더라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자동차를 구매한다고 한다. 디자인은 그

로 3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쥬크의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국산차 중에서는 쉐

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보레 트랙스인데 트랙스의 가격이 상위트림 풀옵션 기준으로 2410만원 정도 이고 쥬크SV가 2890만원 인걸 감안하면 쥬크의 가격경쟁력은 뛰어난 편이다.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닛산 쥬크는 SUV와 스포츠카의 디자인의 장점을 결합

거기에 트랙스와 비교해서 파워는 훨씬 높고 공인연비는 두 모델 비슷한 수준

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CUV라고 하는데 같은 CUV라도 공간활용성을 극대

이다.

화하고 큰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는 박스형 CUV 닛산 큐브와 달리 쥬크 는 최저지상고를 18cm까지 높여 오프로드에서도 원활한 주행을 할 수 있다. 2690만원 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인 수입차 쥬크 닛산 쥬크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북미지역 등 세계 각지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솔린 엔진은 1.5L, 1.6L, 1.6L 터보 세가지 엔진이 탑재되고 높은 연 소효율성을 자랑하는 11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1.5dCi 디젤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닛산 쥬크의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을 내는 1.6L 터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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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 강한 쥬크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사전 프리젠테이션 행사가 끝나고 쥬크를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쥬크의 개성

하지만 감성적인 부분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라면 엔진회전수

이 넘치는 독특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으로 인해 해외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상

를 높여 한없이 가속이 되는 무단변속기 특징 때문에 무단변속기를 선호하지

을 여러 번 받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모터쇼에서 볼 수

않는다. 수동변속기처럼 임의적으로 변속이 가능한 6속 수동모드가 마련되어

있는 컨셉카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보는 듯 했다.

있지만 변속할 때 느껴지는 감성은 여전히 밋밋한 편이다.

먼저 운전석에 앉으면 좌우가 분리된 2서클 계기판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모

닛산 쥬크의 무단변속기는 어떨까? 스포츠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한 수

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계기판은 단순하지만 시인성이 좋았다.

동모드는 마치 CVT가 아닌 듀얼클러치 미션을 조작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6속 수동모드로 변환 후 변속을 하면 마치 클러치페달 없는 수동변속기를 조

기자가 시승한 시승차는 상위트림인 쥬크SV 트림으로 센터페시아는 블랙 유

작하는 듯했다.

광 에나멜 재질로 마감되었으며 8인치 네비게이션 스크린이 탑재되었다. 그리 고 닛산 쥬크에 탑재되는 직관적인 통합제어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재미있다 너무 재미있다. 쥬크의 무단변속기 변속 속도는 듀얼클러치 미션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약간의 변속충격이 느껴지긴 하지만 스포츠주

시동을 걸면 가장 먼저 네비게이션이 구동 된다. 시승차는 오디오 볼륨다이얼

행을 한다면 적당히 느껴지는 변속충격이 짜릿한 느낌을 가미해 준다.

을 포함한 오디오 관련 버튼이 없는데 음악을 들으려면 네비게이션이 구동된 상태에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 PIP 아이콘을 클릭하면 라디오 수신 및 USB단

사실 프리젠테이션 발표만 해도 무단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고 해서 큰 기대

자와 연결된 MP3 플레이어에 있는 MP3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안했는데 막상 시승해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변속할 때 재미있게 수동으로 조

8인치 네비게이션 스크린 하단에 자리잡은 트립창과 주위에 있는 버튼이 바로

라인업에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된다.

작할 수 있다면 닛산 입장에서는 굳이 별도의 듀얼클러치 미션을 닛산 전체 닛산 쥬크의 통합제어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연비운전에 도움을 주는 ECO 부터 스포츠주행에 특화된 SPORT까지 3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하면 각각

쥬크는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성능을 가미했다고 하는데 핸들링 감각은 민감

의 드라이빙 모드에 걸맞은 트립화면을 보여준다.

하며 서스펜션은 상당히 단단한 편이다.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이 거의 그대 로 전해질 정도다. 승차감에서 손해를 보긴 하지만 스포츠주행을 많이 하는

기어레버와 센터콘솔 주위에는 강렬한 느낌을 주는 레드 유광 에나멜 재질로

운전자라면 이러한 핸들링과 서스펜션 셋팅에 크게 만족할 것이다.

둘러졌으며 시트와 도어트림은 직물로 마감되었다. 190마력 24.5kg.m의 파워를 내뿜는 1.6L 가솔린 터보엔진은 1.4톤이 채 안 되 3 스포크 스타일의 쥬크의 스티어링휠 그립 감은 부드러우면서도 미끄럽지 않

는 쥬크에 강력한 성능을 선사한다. 재미있는 것은 주행 시 에코모드와 노멀

으며 왼쪽은 오디오와 핸즈프리, 오른쪽은 크루즈컨트롤 버튼이 스티어링휠

모드 그리고 스포츠모드 간의 엔진 반응이 다르게 느껴졌다. 당연히 스포츠모

좌우 스포크에 자리잡았다.

드가 반응이 가장 빠르고 에코모드는 반응이 늦는 편이다.

그 동안 재미없는 무단변속기(CVT)는 잊어라.

20-30대 미혼남녀에게 잘 어울리는 닛산 쥬크

무단변속기의 장점은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달리

닛산 쥬크는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20-30대 미혼남녀에게 딱 어울린

엔진 축 풀리와 출력 축 풀리 사이에 롤러나 벨트 등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방

다고 생각된다. 특히 사물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는 디자이너 혹은 기획자라

식이어서 이론상 동력손실이 없고 변속충격이 없기 때문에 부드러운 주행을

면 쥬크만한 차가 없다고 본다.

보장한다는 점이다.

/ 김진우 기자 kimjw830@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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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2013 F1 코리아그랑프리 결과

세바스찬 페텔은 웃고 마크 웨버는 울었다.

레드불 레이싱팀의 포뮬러 드라이버는 영암에서 3번 연속 우승을 차지하였고 올 시즌 4연속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세바스찬 페텔을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이 다. 세바스찬 페텔은 2010년 첫 시즌 우승 후 3년 연속 시즌 우승을 달성했으 며 올해도 시즌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지어 4연속 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되 었다. 하지만 같은 팀 소속 마크 웨버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자세를 잃고 미끄러지는 포스 인디아 소속 아드리안 수틸의 포뮬러 머신과 충돌 후 화재로 경기를 중도에 포기하게 되었다. 10월 5일 토요일 퀄리파잉 레이스에서 세바스찬 페텔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어 메르세데스-벤츠 레이싱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이 2위, 마크 웨버가 3위를 기록하였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 경기는 며칠 전만 해도 당초 태풍 피토의 영향 으로 좋지 않은 날씨가 예상되었지만 태풍이 비껴가면서 다행히 하늘만 흐렸 고 결선 경기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55LAP을 주행하는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을 주행하는 결선경기에서 페텔은 선두를 계속 유지하면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이 로써 2011년 이후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2위는 로터스GP 소속 키미 라이코넨 3위는 역시 로터스GP 소속 로망 그로장 이 차지했다. 다음 F1 경기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 김진우 기자 kimjw830@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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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서브 이벤트 서포트레이스 서포트레이스는 메인 경기가 열

F1 서포트레이스 예선 준비하는 장면

서포트레이스는 메인 경기가 열리기 전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보여주는 서브 이벤트이며 이번에 열린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F1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주었다. 올해 F1 서포트레이스의 공식 명칭은 전남 모터 레이싱 챔피언십이며 스톡카 클래스와 GT 클래스 두 개로 나누어졌다. 스톡카 클래스는 CJ슈퍼레이스의 슈퍼6000 클래스 11대,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네시스쿠페 20 클래스 에 출전하는 11대의 제네시스쿠페 레이스카들이 우승을 위해 질주했다. 서포트레이스는 영암 F1서킷 풀코스를 10LAP 을 주행하기 때문에 레이스 시 간이 짧지만 F1 결선경기만큼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서포트레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을 질주하는 스톡카

이스 둘째 날에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 CJ레이싱팀 김의수, 인제오토피아 레 이싱팀 김동은 선수간의 물고 물리는 접전을 보여주면서 F1 경기장을 찾은 관 객들이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보았다. 10월 5일에 열린 서포트레이스 결과를 보면 슈퍼6000 클래스에서 이레인 레 이싱팀 소속 피터 김 선수가 24분6초610 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서 CJ레이싱팀 황진우 선수가 2위, 모터타임 강진성 선수가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한편 제네시스쿠페 레이스카들이 출전한 GT클래스에서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정회원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스토머 레이싱팀 소속이며 연예인 이기도 한 안재모 선수가 2위, 스피젠 소속 김장래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다음날 F1 결선경기가 열린 서포트레이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슈퍼6000 클래 스에서 CJ레이싱팀 황진우 선수가 23분25초74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을 질주하는 제네시스쿠페 레이스카

며, 같은 팀 소속 김의수 감독 겸 선수가 2위, 전날 경기에서 우승했었던 이레 인 레이싱팀의 피터 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GT클래스에서는 전날 우승을 차지했었던 정회원 선수가 또 우승을 했으며 역시 전날 2위를 기록한 안재모 선수가 또 2위를 달성했다. 3위는 스피젠 소속의 정기용 선수가 차지했다. 서포트레이스에서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다. 10월 6일 두 번째 경기에서 스토 머 레이싱팀의 서승범 선수는 스핀 후 코스이탈 하여 레이스를 포기했으며 CJ 레이싱팀 김의수 선수와 접전을 펼친 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 김동은 선수는 레이스 막판 타이어가 터지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6일 결선경기를 끝으로 종료되었지만 대표 적인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인 CJ슈퍼레이스는 10월 27일, KSF는 10월19일과 20일에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 행하게 된다. / 김진우 기자 kimjw830@top-rider.com

2번 연속 GT클래스 우승을 달성한 정회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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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아트라스BX레이싱팀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종합 3위로 시즌 마무리 취재 / 방영재 기자 tatou@hanmail.net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이 10월 20일 7라운드를 끝으로 4월 7개월간의 대장정을마무리 하였다.

수는4위, 조항우 선수는 5위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김중군 선수는 끝까지 선 두차량을 압박하며 3위 자리를 노렸지만 끝내 추월하지 못하고 4위로 조항우 선수가 뒤를 이어 5위로 결승선을 통과 했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김중군 선수 4위, 조항우 선수 5 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경기 후 조항우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었지 만 피트스탑 이후 차량의 미세한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아쉬운 결과를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에 출전한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전날(19일)

가져왔다. 언제나 든든한 팀원들이 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다.

열린 예선에서 조항우 선수 4위, 김중군 선수 5위를 기록하며 결승 4, 5그리드 를 배정 받았다.

시즌을 돌아보면 사고도 있었고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레이스 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즌이 마무리 되었지만 우리 팀은 언제나 더 나

결승이 시작되고 아트라스BX레이싱팀 듀오는 빠른 스타트의 장점을 살려 스

은 내일을 위해서 준비를 할 것이다. 1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사와 팀

타트 이후 1번 코너를 빠져나가며 조항우 선수는 2위로 김중군 선수는 4위로

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밝혔

올라섰다.

으며 김중군 선수는 '이번 경기 우승을 통해 내심 시즌 2위를 노렸지만 기대만 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고 잘 달릴 수 있게 차량을

하지만 후미 차량의 사고로 인해 SC(SAFETY CAR)상황이 발생 3랩까지 SC상

준비해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몇 번의 포디움에 올랐

황이 이어졌다. 이후 SC상황이 해제되고 속행된 레이스에서 조항우 선수는 후

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저를 믿고 끝까지 도와주신 감독님 이

미차량에게 자리를 내주며 한 계단 아래로 떨어지며 3위와 4위로 경기를 이어

하 팀원들 그리고 팀을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후원사와 팬 분들께 진심으

나갔다.

로 감사를 드린다. 올 시즌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쉬지 않고 계속 준비하여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라고 전했다.

조항우 선수는 11랩 이후 피트스탑을 진행하였고 김중군 선수는 16랩 이후 피 트스탑을 진행하며, 두 차량 모두 빠른 피트스탑 장면을 보였지만 타이어 교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총 7라운드 중 4번의 포디움에 올라서며 김중군 선수

체 이후 차량의 갑작스런 트러블로 시간을 지체하게 되었다.

는 시즌 4위, 조항우 선수는 시즌 5위를 기록했으며 팀은 종합 3위로 올 시즌 을 마무리 하였다.

이렇게 지체된 시간으로 인해 다시 후미차량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김중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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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삼성동을 대표하는 소고기 맛집

우리 사장이 미쳤어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맞은편 하나은행 건물 입구에는, '우사미' 라는 조금은

맛있는 불고기와 함께 빠질 수 없는 주류의 가격은 어떠할까. 혹시 안주는 싸

생소한 이름의 간판이 걸려있다. 풀어보면 '우리 사장이 미쳤어요' 인데, '미쳤

게 팔고, 술값을 비싸게 받아 이윤을 남기는 것은 아닐까? 여기서도 혹시나하

다' 고 할만큼 이윤을 적게 남기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도대체

는 예상은 역시나하고 빗나가고 만다. 맥주와 소주가 공히 3,000원으로 강남

얼마나 맛있고 저렴하길래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면서까지 '우사미' 에 열

에서는 이미 사라진 가격. 게다가 공기밥은 얼마든지 무한 서비스다. 손님이

광하는가. 직접 찾아보았다.

셀프로 밥통에서 퍼먹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친절하게 한 공기 한 공기 가져

우사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과 봉은사 사이에 맛집들이 즐

넣은 것인지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소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소고기 무우국

다준다. 또 소고기 가득한 그릇에 국물을 넣은 것인지, 국물에 소고기를 가득 비한 곳에 위치해있다. 사실 이곳은 수많은 요식업소의 전쟁터로, 어지간히 좋

은 밥과 함께 무한 리필된다. 물론 불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야채도 무한 리필

은 맛과 좋은 가격이 아니면 오래 살아남기 힘든 곳이다. 기발한 메뉴와 강남

이다. 이쯤되면 우사미의 '사장이 미쳤다' 는 상호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수

스럽지 않은 저렴한 가격의 맛집들로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

밖에 없지 않을까.

는 강남 핵심 상권 가운데 한 곳이다. 그 가운데 우사미가 이곳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주머니가 가벼운 샐러리맨들에게, 음식에 있어서 중요한 '질'

주머니에 몇 푼 없는데 크게 한 턱 쏠 일이 있는가? 쥐꼬리만한 회비로 소꼬리

과 '양'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만한 회식을 원하는가? 삼성동 우사미가 답이다.

대표적 메뉴인 '옛날맛 불고기' 를 주문해보면 '우리 사장이 미쳤어요' 를 그대 로 이해할 수 있다. 일단 '양' 에서 월등하다. 1인분이 무려 300g. 강남의 유명 한 고기집들이 1인분에 150g 내지 120g을 내거는 마당에 300g으로 1인분을 정했으니, 우사미의 '양' 에 대해서는 두 말이 필요없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싸 구려 수입산 소고기를 내놓지는 않을까? 우사미는 국내산 소고기만을 사용하 여 '질' 적인 부분에서도 이윤과 타협하지 않았다. 정말 중요한 가격을 살펴볼 까. 1인분 300g 15,000원!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지만 고작 3만원으로 다 른 한우 고기집 1인분 가격에도 못미치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 파격적인 혜택 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맛있는 소고기 튀김 한 접시가 에피타이저로 테이블 에 깔린다. 대략 눈짐작으로도 1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메뉴인데 그냥 서비스 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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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우사미 서울 삼성동 158-24 동성빌딩 지하 1층 문의 / 02 . 558 . 5828


주머니에 몇 푼 없는데 크게 한 턱 쏠 일이 있는가? 쥐꼬리만한 회비로 소꼬리만한 회식을 원하는가? 삼성동 우사미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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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맥스크루즈에 쿨맥스썬팅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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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ARCARE NOVEMBER



www.carcarezine.com 월간 카케어 전국 5,200여 개 자동차 내외장관리 전문 매장에 배포되며 28만 자동차동호인에게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Editorial 편집장 김창균 ㅣ EDITORIAL of Chief KIM, CHANG KYUN 에디터 ㅣ 방영재, 박영봉, 조대현, 홍성곤, 권태욱, 이상민, 김해나

Art Division 수석 디자이너 이진우 | Creative Director YI, JIN WOO 디자이너 김현수 | Art Director KIM, HYUN SU

Business Division 발행인 이동진 ㅣ PUBLISHER LEE, DONG JIN

Print Division ㈜조광프린팅

CARCARE is published by MOTORMEDIA 발행년월 ㅣ 2013년 10월 28일 발행 제호 ㅣ 카케어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ㅣ 강동 라00047 발행처 ㅣ ㈜모터미디어 MOTOR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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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ER'S NOTE

INFORMATION 디테일러 코시토모 서울 성북구 삼선동3가 12 http://cafe.naver.com/brothercare 문의 / 070 . 7591 . 0434

세차 제대로 하기 - 워시(Wash) #1 안녕하세요. 디테일러 코시토모입니다.

장면의 경도에 따라 워시 방법에도 차등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그렇다 면 워시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되는 스텝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정확한

제법날씨가 쌀쌀해졌네요. 우리 오너, 프로디테일러들이 선뜻 손에 찬물 묻히

체크입니다. 모두가 경험하신 것처럼 차가 젖어 있을 때는 오염물이 잘 보이지

기가 망설여지는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않습니다. 어두운 색의 차량일수록 더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미세한 먼지가 많 이 쌓이는 틈새. 특히 루버몰딩사이는 미리 봐두지 않으면 완전히 드라잉이 되

하지만 유독 다른 나라에 비해 먼지가 많은 한국. (일본은 먼지가 적어서 한 번

고 나서야 보이는 오염물 때문에 속상해 질 수 있습니다.

세차하면 일주일도 거뜬하더군요.) 체크가 끝났으면 다음은 린스인데요, 폼 사용이 여의치 않은 곳에서는 고압수 깔끔하신 분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

린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폼을 많이들 쓰시는데 폼도 농도를

해서 워시를 합니다. 그냥 닦아내기는 좀 불안하고 말이죠. 앞으로는 디테일링

맞춰서 장시간 진한 농도의 폼이 먼지와 도장면 사이를 띄워주면서 흙먼지 등

스킬에 대해서 한 발짝 한 발짝 단계별로 글을 써볼예정입니다. 실무 쪽으로

도 쓸어내리도록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연한 농도로 빠르게 흘러내리는 폼도

글을 많이 쓰면 오너 분들도 제 글을 더 많이 읽어주실 듯해서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압수의 린스효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괜히 폼만들고 하느라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 있죠. 그냥 편하게 고압수를 사

그럼 가장 먼저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것은 바로 워시! '어떻게 하는 것이 동

용하면 되는데 말이죠. 환경이 된다면 짙은 농도의 폼사용이 가장 좋다고 할

내 세차 수준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사실 디테일러들이라

수 있습니다. 모두 흘려 내리는데 최하 10분 이상은 투자해야합니다. 이는 폼

고 항상 최고의 프로세스대로 하는 것은 아님을 우선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도

캐논이든 에어를 사용한 폼건이든 충분히 농도조절이 가능합니다.

14 CARCARE NOVEMBER


폼건을 이용한 린스

투버킷 시스템

다음은 폼을 린스 해주면서 미트워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브러쉬로 루버클리닝

미트질은 윤활제를 사용하면 자극이 덜하듯이 클리닝 목적 보다는 윤활 목적 으로 폼을 충분히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폼을 워시미트에 최대한 흠뻑 묻혀

차량이 단단한 도장이면서 오염정도가 먼지제거 정도라면 린스 없이 미트질을

주어야 자극을 최소로 줄일 수가 있지요. 워시의 퀄리티는 워시미트에서 좌우

하거나 아니면 바로 린스 후 다음 스텝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펄이 없

가 됩니다. 어느 정도로 디테일하게 미트워시가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드라잉

는 솔리드색상의 차량들은 린스를 충분히 해주고 미트워시에 들어가야 합니

시 드라잉타월의 오염을 없앨 수 있고 그에 따라 물때마저 찾기 힘들 정도의

다.

퀄리티있는 워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보통 프론트윈도우 윈슐몹(와이퍼) 이 있는 부분들. 각종 그릴들 그리고 모든 윈도우의 틈새와 루버의 틈새도 공

미트워시부터 사람마다 너무 다르죠. 가장 좋은 것은 미트폼이 들어 있는 버킷

략합니다. 이때 오염도에 따라 한 손에는 APC로 클리닝에이드를 해줄 수 있겠

하나와 미트워시를 깨끗하게 헹궈 주는 용도의 맑은 물이 가득 담긴 버킷 하

고요. 한 가지 팁으로는 보닛에 아직 열이 남아 있을 때는 먼저 미트질을 하고

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맑은 물을 가득 담는 이유는 도장면에 남아 있는 스

바로 린스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드라잉까지 어느 정도 바로 끝내놓으면 워

크래치를 유발할만한 비교적 무거운 흙먼지가 있다면 미트워시를 헹굴 때 가

터스팟 방지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라앉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릿가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 니다. 그릿가드가 없다면 물을 가득 담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물살에 휩쓸려

워시미트가 물기와 폼을 충분히 머금고 있다면 그 무게가 어느 정도는 나올

위쪽으로 올라올 정도의 가벼운 먼지는 스크래치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생각

것입니다 .그러니 워시미트의 무게를 이용해도 충분하다 생각하면서 절대 도

합니다. 오히려 미트워시를 하는 손 자체가 더 위협적이죠. 미트워시는 양모와

장면에 압력을 주지 않습니다. 차라리 여러 번 닦아주는 편이 좋고요. 워시미

마이크로 화이버가 대표적인데 양모워시미트의 경우는 여러 차례 사용 시 양

트에 추가로 할 수 있는 작업으로는 버그 리무빙이 있겠네요. 버그리무버 제품

모가 거칠어지는 현상 때문에 필자는 사용을 되도록 자제하는 편입니다. 양모

들을 스프레이해주고 수 분간 방치 후 고압수를 쏘고 미트질을 하든가, 아니

워시미트든 마이크로 화이버든 워시미트는 마르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

면 상태에 따라 바로 미트질도 가능합니다. 필자는 따로 작업하는 편이지만 미

습니다. 내구성은 많이 떨어질지 모르나 둘 다 소재가 마르면서 생기는 거칠어

트질할 때 도어잼 등도 함께 해준다면 시간을 좀 더 절약 할 수도 있습니다.

지는 현상은 피해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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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RCARE NOVEMBER



SHOP ATTACK

쉴드런 강릉점 임동규 대표를 만나다 이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어렵지 않게 쉴드런의 간판을 볼 수 있다. 9H 경도

신뢰를 잃으면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의 실수가 아닌

유리막코팅을 자랑하는 쉴드런의 SR-7 코팅이 자동차 마니아들로부터 좋은

제품 때문이라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따라서 간판에 걸 수 있을 정도의 신

반응을 얻으며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에도 소개될 만큼의 입지를 확보하기도

뢰도 높은 제품을 선택하기까지는 적게는 수개월에서 많게는 1~2년의 검증

했다. 이제 쉴드런은 갓 생겨난 신생 브랜드 딱지를 떼고, 서서히 대한민국 자

기간과 모니터링이 필수다. 처음 쉴드런이 런칭했을 때는 여러가지 우려와 생

동차 외장관리에 있어서 큰 축을 차지하는 유리막코팅 전문 브랜드로 자리를

각이 많았다. 썬팅 전문 브랜드에서 출시한 유리막코팅이라는 점이 오히려 약

잡고 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쉴드런의 여세는 산맥을 넘어 동해에 인접한 강원

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루마' 라는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도 강릉시에도 다다랐다. 자동차에 천적이나 다름없는 짠내 물씬 풍기는 바닷

이만큼 자리하기 까지는 대리점 사장님들의 공도 컸겠지만, 제품이 괜찮았기

바람이 쉴 새 없이 자동차를 괴롭히는 이곳 강릉에서 쉴드런의 행보는 또 과

때문이다.

연 어떠할런지. 쉴드런 강릉점 임동규 대표를 만나보았다. 쉴드런을 받아서 상당한 기간동안 테스트를 해보았다. 고객의 차가 아닌 내차 쉴드런 대리점을 시작하게 된 계기?

와 우리 직원들의 자동차에 시공하고 시험해보았다. 대부분의 코팅제들이 시

시장에는 수십 종의 유리막 코팅 제품이 나와있다. 저마다 최고라 주장하며 제

공한 직후에는 괜찮은 성능을 보이다가도 불과 몇주만 지나도 그 성능이 반에

각각 성능을 자랑하고 있지만 막상 샘플을 써보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몇 년씩 보증기간을 내걸고 판매되는 제품들이 그

기대에 못미치곤 했다. 한 번 제품을 선택하면, 나는 손님께 자신있게 제품을

러한데 이제 곧 나온 제품에 대한 신뢰가 처음부터 생길 수 없었던 것이다. 쉴

추천할 수 있어야 하고, 물론 그 추천에 대한 책임도 내가 져야하기 때문에 제

드런 간판을 자신있게 내걸 수 있게 되기까지 1년이 걸렸다. 제품에 대한 어느

품에 대한 선택은 그만큼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제품이야 계속 나오다가도 신

정도 신뢰가 쌓였는지는 두 말 안해도 알 것이다. 자신있게 손님들에게 추천

뢰를 잃어 또 사라져도 그만이지만, 나같이 매장을 하는 사람의 경우엔 한 번

하고 내 이름을 걸고 내놓을 수 있는 제품, 그래서 쉴드런을 시작하게 됐다.

18 CARCARE NOVEMBER


쉴드런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카케어 브랜드의 선두주자' 라고 표현하고 싶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뒤늦게 출시가 된 브랜드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기존 유리막 코팅과 이 시장에 대한 철저하고 오랜 분석이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제품이 그러하고, 마케팅이 그러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까닭도 그러하다고 본다. 반드시 오래되고 인지도 높은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카케어와 같이 기술력이 중요한 카 테고리 제품의 경우 최신의 기술이 반영된 제품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쉴드런은 타 브랜드 의 추종을 불허하는 도막 두께와 경도를 자랑하는 최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카케 어 브랜드의 선두주자' 라는 말에 절대 부족함이 없다. 카케어에 대한 오너의 철학은 어떠한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인이 되자는 것이다. 상투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정말 이것을 실천하고 스 스로 그 표현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은 몇 안될 것이다. 나 역시 이 표현에 100% 어울린다 당장 말 할 수는 없지만 늘 노력하고 있으며 인정해주시는 고객들도 많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뜻을 내포한다. 단지 제품 하나만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어렵다. 고객이 내 매 장에 발을 디디는 그 순간부터, 아니 그 이전에 매장에 전화를 걸어온 그 순간부터 고객의 마음 움직 이기는 시작된다. 친절한 한 마디 한 마디, 고객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듣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 고 이해하려는 노력. 그것이 늘 한결같이 이루어지고 몸과 마음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완벽한 서비스 제공과 시공은 물론이고 기본이다. 때문에 제품 선택이 그만큼 까다로운 법이다. 모든 시공이 완료되 고 고객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맴도는 것을 보아도 안심할 수 없다. 집으로 돌아간 고객이 언제고 어 떤 불편이나 궁금증으로 다시 매장을 찾거나 전화를 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란 아주 짧은 기간 내 되는 것도 아니고, 그 끝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일이라 더욱 어렵다. 그러나 난 늘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한다.

INFORMATION 쉴드런 강릉점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073-8 문의 / 011 . 9797 .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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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ARE NEWS

솔라가드, 다기능 전면보호필름 퀀텀쉴드 출시!

22 CARCARE NOVEMBER


세계 최고스펙의 열차단 성능과 시인성으로 꾸준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 는 세계 500대 기업 상고방그룹의 솔라가드가 이번엔 자동차유리 외부용 보 호필름을 출시했다. 흔히 알고 있는 PPF(Paint Protection Film)가 자동차 차체 의 도장면에 발생할지 모를 스톤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솔라가드 퀀 텀쉴드는 자동차 '유리' 에 발생하는 스톤칩을 예방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보호필름이다. 고속도로 주행시 돌이 유리에 고속으로 날라와 부딪혀 유리에 금이 가거나 심 한 경우 바로 깨지는 현상은 이미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이는 없어지지 않 으며 시간이 갈 수록 금이 유리 전체로 퍼지기도 한다. 물론 접착제로 때우기 도 하지만 시야를 방해함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고, 차 값이 하락되는 재 산상의 손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고가의 차량일수록 흠이나거나 금이가 거나 깨진 유리를 교환하는 비용이 천정부지로 솟는다. 수입차의 경우 보통 200~300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그러나 돈을 주고 교환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원상복구되는 것은 아니다. 앞유리를 교환한 차는 그렇지 않은 차에 비 해서 차 값의 하락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 전면유리에 돌이 튀는 것 은 차주가 아무리 조심하고 운전을 잘 한다고 해도 막을 수 없는 천재지변에 가까운 상황이라 보호필름을 붙이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러한 스톤칩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필름은 퀀텀쉴드 외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퀀텀쉴드가 특별한 이유는 스톤칩 예방 목적과 더불어 꼭 필요한 기능 들을 풀 옵션으로 포함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일단 퀀텀쉴드는 전면썬팅의 목적인 자외선 차단과 태양열차단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자외선은 99% 이상, 태양열차단은 무려 TSER 44% 수준 (가시광선 투과율 46% 기준)으로 웬만한 전면썬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전면썬팅이 갖추어야 하는 깨끗하고 탁 월한 시인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향후 전면썬팅을 대체할 기능성 필름으로 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천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앞 유리에 발수코팅을 한다. 보통 이 비용도 적게는 몇만 원 많게는 십수만 원에 달한다. 퀀텀쉴드는 그 자체로 발수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별도의 발수코팅제 를 바를 필요가 없다. 아울러 셀프크리닝 기능이 추가되어있어 오염이 잘 되지 않고 아주 쉽게 오염이 제거되는 장점을 가졌다. 시인성이 너무나 중요한 전면 자동차 유리가 갖추어야 할 모든 기능이 필름 하나에 구현되어있는 것이다. 단 순히 전면 유리에 스톤칩을 방어할 목적으로 필름을 붙인다고 해도 의미가 있 는데, 퀀텀쉴드는 열차단, 자외선차단, 발수코팅, 셀프크리닝 등의 다기능을 갖 추고도 비용은 일반 스톤칩 예방 필름 수준으로 출시되었다. 퀀텀쉴드, 이 정 도면 필름 하나로 저비용 고휴율의 혜택을 누리는 실용적인 스마트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않겠는가. 솔라가드 퀀텀쉴드에 대한 문의는 생고뱅코리아(주) 02-3452-96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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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 이상적인 카매트를 만나다

THINK AUTO 아이디얼 3D 매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자동차 용품 브랜드 THINK AUTO가 "이상적이다" 라고

특히 저가의 재생고무를 사용한 제품들의 단점인 끈적임이 없어 이물질이 달

평할 수 있는 3D 카매트를 출시했다. 이름하여 '아이디얼매트 3D' 가 바로 그

라붙지 않고, 고유한 입체패턴은 이물질이 흩어지지 않게 잘 모으고 털어내기

것. 이 매트가 다른 여타 3D 매트에 비해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다음

쉽도록 설계되어있다.보통의 매트들이 뒷꿈치나 기타 사용감에 따라 급격히

과 같다.

마모되는 것과 비교하여 4~5배의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우선 아주 정밀한 레이져 3D 입체성형을 통해서 차종별 년식별로 정확한 FIT

또 매트의 윗면은 물론 바닥면에도 non-slip 텍스쳐가 적용되어 밀림방지를 구

을 제공한다. 이러한 FIT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내장 인테리어를 연출하며 빈

현했으며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안정적이다.

틈이 없어 모레나 이물질 등이 매트 바닥으로 떨어져 2차 오염되는 일을 막아 준다.

아쉽게도 '아이디얼매트 3D' 는 유명 수입차 브랜드의 제품만을 제공하고 있 다. 벤츠, 랜드로버, 포르쉐, 아우디, BMW, 폭스바겐, 토요타의 주요 차종에 대

다음으로 '아이디얼매트 3D' 만의 안정성을 들 수 있다. 무려 7~11kg에 달하

해서 현재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대만 BMW에서는 자동차 구입고객들에게 사

는 heavy rubber를 사용하여 오래 사용해도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100%

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을 만큼 그 안정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용

천연고무이기에 냄새가 적고, 변색이나 탈색이 없다. 장거리 운행이나 장시간

품점 또는 카케어 전문점에서 고객의 안락한 자동차 생활을 위해서 소개할 수

운행시에도 발과 다리의 피로도가 현저히 줄어든다. 또 합성소재인 EVA 등과

있는 좋은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교하여 10배 이상 긴 수명을 자랑한다. 문의 / JW 트레이딩 055 . 382 . 5766 www.thinkau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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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TORIAL

지금 여러분들께서 최고의 엔지니어라고 자신한다면, 이제 도장면에 칼을 대지 마십시오. 지금은 코팅제와 보호필름으로 고객에게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 할 시기입니다.

Miracle Shield 미라클 쉴드

세라가드 미라클 쉴드 세라가드에서 판매되는 '미라클 쉴드' 는 PPF[Paint Protection Film] 로 150 TPU 우레탄 필름과 냄새 없는 접착제, 외지와 내지 모두 투명 PET를 사용하여 보다 강하고 완벽한 필름을 생산하였습니다. 보호필름[외지]과 이형지[내지] 모두 투명 35g PET를 사용하여 얇고 부드러워 터널현상 적고 박리력이 우수합니다.

타사 PPF와의 차이점

35g, 50g 투명 PET를 사용하여 이면지 및 보호필름을 제거하

세라가드만의 코팅 기술력으로 보호필름을 제거하실 때 박리

지 않고도 필름의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하며 터널현상이 적

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고 컷팅하여 시공 시 컷팅 패턴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최고의 수입 접착제를 사용하여 접착력이 매우 우수하고 선명 하며 변형되지 않습니다.

필름의 변질 또는 변색을 막고 오염물이 묻지 않게 도와주는 관리제, 물이 묻지 않게 도와주는 발수코팅제

전세계 자동차 및 모터싸이클에 대한 패턴을 보유하고 있고 컷팅하여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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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가드 경기본사 / 032 . 506 . 3312



CARCARE NEWS

솔라가드 아시아 수석 트레이너, '헨리 예' 방한

세계적인 윈도우필름 브랜드 솔라가드의 아시아 수석 트레이너, 헨리 예가 지

요하다. 이번 헨리 예의 방한을 통해 솔라가드는 자사의 최상급 제품군인 솔

난 봄에 이어 올해만 두번째로 방한했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솔라가드 틴터들

라가드 LX 필름에 대한 새로운 성형기술을 국내 틴터들에게 교육하였으며, 참

에게 세계적으로도 가장 앞서있는 솔라가드의 필름 성형기술을 교육하기 위

가자들은 헨리 예의 새로운 기술에 감탄하며 동시에 자신의 기술로 만들기 위

한 것. 국내에 수많은 윈도우필름 브랜드 가운데 정기적인 기술 교육을 가지

한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헨리 예의 직접 시연과 감독을 통해 솔라가드 틴터

는 필름 브랜드는 거의 찾아보기 드물다. 특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술력을

들이 새로운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계속 됐다. "정기적인 해외 트레이

가진 해외 트레이너를 1년에 두번씩이나 초청하여 자사 대리점의 틴터들을 대

너 초청을 통해 터득된 새로운 기술은, 솔라가드 틴터들의 수준 향상은 물론

상으로 교육하는 브랜드는 솔라가드가 유일하다.

솔라가드 윈도우필름을 시공받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으로 돌아갈 것" 이 라고 생고뱅코리아(주) 박재성 부장은 부연했다.

솔라가드 윈도우 필름의 성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 스펙으로 인 정받고 있다. 솔라가드는 이미 타 브랜드의 최고급 필름을 OEM으로 공급하고

한편, 솔라가드는 헨리 예의 두번째 방한을 기념하여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있을 정도로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 받은 상태. 그러나 최고의 기술은 자사의

를 진행하고 있다. '솔라가드' 네글자를 가지고 사행시를 짓는 이벤트인데 한

필름에만 적용하고 있다고 솔라가드는 밝혔다. 우수한 필름이 제대로 된 기능

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솔라가드 퀀텀쉴드를 무료로 시공해준다. 퀀텀쉴드는

을 발휘하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필름에 성능에 걸맞는 고객서

최근에 솔라가드가 출시한 다기능 전면유리보호필름으로, 기존의 보호필름

비스와 인스톨 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솔라가드를

이 스톤칩 방지기능 단 하나만을 가졌던 것에 반해 자외선 99% 차단, 태양열

국내 공급하고 있는 생고뱅코리아(주)는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44~50% 차단, 발수기능, 셀프크리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전면 유리 썬팅을

있다.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한 퀀텀쉴드는 솔라가드를 대표

고가의 고성능 윈도우필름의 경우 필름의 두께가 일반적인 필름에 비하여 두

다. 솔라가드의 페이스북 이벤트는 http://www.facebook.com/mysolargard 에

껍고 성형이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고성능 필름에 걸맞는 성형기술이 필수적

서 참여할 수 있다.

하는 고성능 윈도우필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

이며 윈도우 필름 선진국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트레이닝하는 것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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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ARE NEWS

자동차썬팅 보호코팅 필메이트 시공점

름과 그렇지 않은 필름에 발생하는 스크래치의 차이는 엄청난 결과로 확인됐 다. 흔히 사용하는 핸드폰, 책 가방, 의류, 소지품, 안전벨트 등에 의해 늘 손상 되는 필름 표면이 필메이트 코팅 후 자극에 매우 강해졌음을 많은 틴터들이 직접 확인하기도 하였다. 얼마전 전국 존슨썬팅 틴트오프대회에 참가했던 실력파 틴터들 수 십여명이

한 달여만에 60호점 돌파!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필메이트 코리아 안정기 이사의 직접 시연과 틴터들의 자유로운 테스트가 진행된 바 있다. 필메이트가 시공된 면, 그리고 그렇지 않 은 면에 대해서 틴터들은 자유롭게 스퀴즈, 헤라 등으로 작업을 해보았다. 틴 팅이라면 누구에게 질세라 자신감에 넘치는 그들도, 이 새롭고 놀라운 코팅제

대한민국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윈도우필름 코팅제인 필메이트가, 출시 한 달

품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눈이 휘둥그레진 모습이었다. 보통 틴팅 시공 후 물빼

여만에 취급점 60호점을 돌파했다. 아직 소비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

기를 위해서, 헤라에 강한 힘을 주어 필름을 밀어내는데, 이때 작업 도구에 의

도 생소한 필름코팅제가 출시되자마자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된 것에

한 필름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틴터들은 많은 양의 세

는 소셜커머스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했다.

제물을 스프레이한다. 물론 그래도 위험은 도사린다. 특히 매장에 초보틴터가 작업하는 경우엔 실제로 더 위험이 크다. 필메이트를 사용하면 이 위험을 현저

필메이트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윈도우필름 코팅제로, 시공 직후 윈도우필

히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그자리에서 작업을 해본 틴터 가운데 한 명은, "평소

름 표면에 강력한 코팅막을 형성하여 외부의 자극이나 물체로부터의 충격에도

보다 아주 강한 힘을 주어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훨씬 물빼기도 수

윈도우필름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한다. 물론 칼과 같은 날카

월하고 안심하고 밀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빼기가 잘 되면 시공 직후 고객의

로운 금속 등의 직접적인 충격까지 보호할 정도는 아니지만, 사실상 이를 보

시야가 더 좋아지고, 아른거리는 현상도 줄어서 고객 만족도 더 높아질 수 있

호할 수 있는 코팅제는 존재하기 어려운만큼, 필메이트 코팅제의 역할은 현실

을 것 같습니다." 라며 필메이트 코팅이 안전하고 편리한 시공에도 도움이 될

적으로 가능한 최선이라고 하겠다. 실제로 필메이트 코팅을 시공한 윈도우필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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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는 한 틴터의 질문에 "우리는 이미 2년동안

실제로 필메이트 코팅서비스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팔리기 시작했으며 티켓몬

충분한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필메이트 코팅은 강한 세정제를 이용해서 코팅

스터나 동호회공동구매가 아닌, 틴터들의 고객상담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막을 일부러 벗겨내지 않는 한 최소 6개월에서 보통 1년 정도 코팅막이 유지

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자동차썬팅 표면에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고, 이

됩니다. 고객이 매장에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 정도 방문해서 추가적인 관리

는 미관을 해침은 물론 시야도 방해한다는 점에서 필메이트 코팅 시공이 주는

를 받으면 차를 타는 내내 안심할 수 있으므로, 필메이트 코리아 차원에서도

장점을 고객이 잘 이해한다는 것이다. 특히 매장 유리면에 붙여둔 필름에 필메

고객들의 정기 방문과 정기 시공을 유도할 것입니다." 라고 안정기 이사의 답

이트시공을 해두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스크래치를 내볼 수 있도록 했더니 고

변이 이어졌다.

객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필메이트 코팅의 우수함을 직접 체험하고는 돈을 지 불한다는 것. 제품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필메이트 코리아는 중국과 미국에도 필메이트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윈도 우필름 코팅이라는 새로운 애프터마켓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필메이트는 윈도우필름 스크래치방지 기능 이외에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마케팅 전략상 아직 필메이트가 가진 모든 장점을 공개하지않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필메이트 코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필메이트 시

고 있다. "다양한 부위에 시공하여 다양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점은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자격 획득이 가능하다. 필메이트 코리아는 사업

하나씩 공개하여 시공점에서 새로운 매출을 만들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원하

장을 가지고 활동하는 틴터라면 누구나 필메이트 코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고 홍보할 것입니다."

도록, 가격을 낮게 형성했으며, 최소 구매단위 역시 단 제품 1개로 부담을 낮 추었다. 제품 구입비용은 30ml 제품이 6만원으로 매우낮다.

목마른 자동차썬팅 시장에 새로운 수입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필메이트. 이쯤되면 틴터들이 더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제품 문의 및 주문은

필메이트 시공점의 한 틴터는 "쿠폰썬팅 1대를 1시간동안 뼈 빠지게 작업해서

필메이트 홈페이지 http://www.filmate.co.kr 에서 가능하다.

버는 마진보다, 필메이트 1대를 10분 편하게 시공하는 마진이 훨씬 높다" 며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짭짤한 수입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높은 기대 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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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

도로위의 프랑스 예술품, 씨트로엥 DS5 1919년 설립된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인 씨트로엥은, 푸조와 더불어 프랑스

이쯤되면 씨트로엥이 만들어내는 자동차가 가지게 될 특징과 방향성에 대하여

의 예술적 감성과 발달된 과학기술이 잘 융합된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다. 국내

어느정도 감이 잡힐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씨트로엥이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

에 소개된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국내 출시때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

차량으로 소개하는 플래그십 모델, DS5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보자.

디자인으로 꾸준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프렌치 프리미엄의 정수' 라고 소개되기도 한 DS5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오늘 살펴볼 DS5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씨트로엥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좀 더

씨트로엥의 정수이기도 한 빼어난 예술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엔진이나 변속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독일을 비롯한 경쟁 브랜드에 비해 늦게 시장에 뛰어든

기, 샤시에서 느껴지는 주행성능이 독일차를 넘어서는 수준은 아니고, 편의장

씨트로엥은 기존 브랜드와의 확실한 차별화를 위해서 독창적인 아방가르드

치의 세심함이나 정숙성이 일본차나 심지어 한국산 자동차를 넘어선다는 느

기술을 표방한다. 상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혁신이 바로 그것.

낌도 받기 어렵다. 한마디로 주행성능이나 편의사양에 있어서는 특별한 장기

다분히 미래 지향적이었으며 때문에 '최초' 라는 수식어가 붙는 많은 사례들을

를 느낄 수 없을만큼 평이하다. 이러한 특징은 특별한 주행 경험 없이도 DS5

남기기도 했다.

의 제원표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독일차의 다이나믹한 퍼포 먼스나 일본차의 뛰어난 편의사양과 정숙성을 목표로 차를 구입할 사람이라

유럽최초의 양산차인 Type A, 세계 최초의 전륜식 자동차로 유압식 브레이크

면, 또는 차의 우수성을 저울질 할 사람이라면 독일차나 일본차를 사는 편이

가 달린 트랙숑 아방, 세계 최초의 4단 변속기 2CV, 세계 최초의 전륜 디스크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가치 판단 기준은 모두 다

브레이크를 장착한 DS19, 스탑앤스타트 기술을 가장 먼저 상용화한 C3를 내

르며, 단순히 빠르고 잘 달리는 자동차의 구매가치가 가장 높은 것이 아닌 이

놓는 등 '최초' 타이틀을 상당수 가져간다.

유와 같다.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러지를 지향하는 씨트로엥은, 불어로 여신의 뜻을 담은 ` ‘deesse’ 에서 이름을 표방한 DS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는다. 1955년 파리모

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DS는 계약 첫날 12,000 여대가 계약되는 진기록을 세 우며 큰 반향을 얻었다. 많은 자동차 기자들은 씨트로엥 DS를 가리켜 '예술작 품', '시대를 앞서간 자동차' 등으로 칭하며 그 예술성에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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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5를 경험한 사람들의 의견은 어중간한 것이 없이 양극화되는 양상을 보

않아도, 그 자체로 너무 예쁜 곡선과 디자인에 반했으며, 특히 적당히 주저 앉

인다. 나 역시 그 어느 한 쪽 편에 서게 됐다. 그리고 나와 같은 편에 선 사람

은 리어는 지금까지 본 차들 가운데 몇 손가락에 꼽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그

들의 입장은 대부분 같았다. 반대 편에 선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하고 분분했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조금 좁아졌을지는 몰라도, 그 좁아진 트렁크 공간 때

다. DS5를 선택한 사람들이 말하는 구매가치는 바로 적당한 퍼포먼스와 더불

문에 이 차를 '비실용적인 자동차' 라고 칭할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DS5를 선택

어 다른 브랜드가 흉내낼 수 없는 씨트로엥 DS5만이 가지는 '예술적 가치' 이

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다. 씨트로엥 DS5의 예술적 가치가 "최고"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 명 씨트로엥 DS5에 담겨진 디자인 철학과 곡선, 직선, 다양한 조형적 산물은

DS5는 분명, 자동차라는 제품이 갖추면 좋을 다양한 기능, 편의, 성능면에서

대다수 대중의 선택을 받은 독일차, 일본차, 국산차의 그것과는 확연히 구별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식을

다. 때문에 아주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여느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뛰어넘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을 제품으로 구현하다보면, 분명 현재를 살아

어느 마트에서나 쉽게 살 수 있는 다용도 플라스틱 보관용기가 아니라, 그 제

가는 많은 대중들에게 낯설고, 어색하며,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예

품만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그것을 높이 평가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선

술가는 대중들의 편의를 위해서 자신의 색깔을 쉽게 바꾸지 못한다. 그리고 이

택하는 전통 유기그릇과도 같은 세그먼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한국의 소비

드넓은 자동차 시장에 그렇게 자존심 강하고 지조있는 예술가가 한 명 쯤은

자들에게 있어 이렇게 외로운 세그먼트로 구분된 것이긴 하나, 자국인 프랑스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 예술품을 인정하고 '좋아요' 를 눌러

와 유럽 등지에서는 좀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니, DS5 오너들을 외

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프랑스의 예술적 감성은 네 바퀴를 달고 도로위에 설

계인 보듯 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수 있을 것이다.

몇몇 자동차 블로거들이나 기자들은 제대로 된 컵홀더 하나 없는 DS5의 인테 리어를 '최악' 의 것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DS5를 5일간 운전하는 내내 제대로 된 컵홀더가 없어서 이 차를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독일 프리미엄 세단만큼의 시원시원한 가속력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 고 차가 너무 안나가서 이 차를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도 아니었 다. 오히려 씨트로엥 회사가 에어로 다이나믹이라고 굳이 둘러대듯 표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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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윈도우 필름(Johnson Window Films),

제 2회 존슨썬팅 틴트 오프 대회 개최 깨끗한 유통과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고 있는 존슨썬팅이 시공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Johnson Tint-off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여기저기서 반가운 인사가 쏟아진다. 170여명의 인파가 북적거리면서 고요한 일요일 아침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았다. 바로 ‘제2회 존슨썬팅 틴트오프 대회’, 존슨 가족들을 위한 가족 모임이 10월 6일 천안에서 있었던 것이다. 활기찬 인사와 더불어 파랗게 높아만 가는 가을 하늘이 여름의 뜨거웠던 추억을 잊게 하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존슨썬팅필름 한국본사 ㈜썬팅코리아의 김경택 대표의 개회사로부터 존슨 가족의 축제는 시작 되었다. “개회를 선언합니다.” 웅장한 팡파레가 존슨썬팅의 위엄을 더해 주었다. 이어서, 존슨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멀리 미국에서 방문한 존슨윈도우필름 회장 스캇 데이비슨의 축사가 이어졌다. 스캇 데이비슨 회장은 수차례 한국 방문이 있었지만, 이처럼 공식 석상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썬팅코리아의 김경택 대표는 모시기 힘들 분을 모신 만큼 멋진 존슨썬팅 틴트오프 대회가 될 것이라 말을 하였다. 이를 대변하듯이 많은 취재와 더불어 많은 존슨 가족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충분했던 자리였다. 존슨썬팅의 제 2회 틴트오프 페스티벌은 존슨 틴맨(Tint-man: 존슨의 기술력을 갖춘 시공인을 일컬음)과 존슨 가족들의 축제이다. 존슨썬팅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온 것은 현재의 한국본사인 ㈜썬팅코리아의 공이 컸다. 처음의 썬팅 시장은 지금의 고급 기술력의 썬팅 시장과는 달랐다. ㈜썬팅코리아의 김경택 대표는 선진 기술이 있던 미국에서 기술력을 이전 받으면서, 틴맨을 양성시키고, 그 틴맨들이 틴트오프를 통해 실력을 늘려갈 수 있었다. 존슨썬팅 틴트오프 대회는 2회 밖에 안 되는 역사를 지녔지만, 대한 민국 썬팅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과 파장을 일으키는 의미 있는 대회이다. 존슨의 모든 틴맨들은 존슨썬팅 틴트오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한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존슨썬팅의 기술력은 높아만 갈 수 밖에 없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 답게 높은 수준의 틴맨 경기와 더불어 상금도 높았다. 존슨썬팅 틴트오프 대회는 4명의 전국 지사장과 ㈜썬팅코리아의 김경택 대표, 존슨윈도우필름의 회장 스캇 데이비슨 까지 6명이 까다롭게 채점하여 한치에 오차도 없이 공정하게 진행하였다. 제 2회 존슨썬팅 틴트오프 페스티벌의 대상은 존슨썬팅 울산 삼산점(존슨하이테크)의 손용대 선수가 차지 하였으며, 간발의 차이로 존슨썬팅 익산점(동산자동차용품)의 정현재 선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존슨썬팅 수원점(M.C.I)의 남명현 선수가 차지 하였다. 이번 대회는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치열한 대회였다. 그만큼, 존슨썬팅의 높은 기술력을 볼 수 있는 대회였다.

(주)썬팅코리아 제공 www.jwf.kr


DETAILER'S NOTE

찌그러진 수입차 범퍼 바디매직으로 완벽하게 복원 매월, 그야말로 '매직' 같은 기술로 수입차의 '바디' 를 복원해온 서울 바디매직 에 오늘은 좀 까다로운 작업을 요하는 사고차가 한 대 들어왔다.

INFORMATION 바디매직 성내본점 서울 강동구 성내동 457 http://bodymagic.kr 문의 / 02 . 475 . 7704

용은 부품비, 교환공임, 도색비 등을 포함하여 200만원 가량. 주차 중의 실수 로 부담하기엔 너무나 큰 비용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과다한 우리나라 수 입차 정비비용 현실이 그러하니 말이다. 그러나 조금만 주위를 돌아보면 저렴

차종은 흰색 BMW 528i로 출고한지 1년도 안된 새차. 차주는 30대 초반의 여

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성 패션 디자이너였다. 바로 바디매직 역시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하나. 물론 그녀는 아직 운전에 능숙하지 않다고 스스로 말한다. 때문에 앞범퍼 뿐만 아니

범퍼를 새로 교환한 것만큼의 싱크로율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나 범퍼라는

라, 이미 여러 곳을 흔한 말로 해먹었고, 바디매직에 단골 손님이라고 반쯤 울

것의 역할이 언제고 다시 까지고 찌그러지고 깨질 수도 있는 것인 만큼, 과도

먹이며 말했다.

한 비용을 들여서 수리할 것은 못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누가 봐도 수리한 티가 역력한 어설픈 작업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바디매직 사장님 역시 "우린 자주보면 안되는 사이인데..." 라며 우스개 소리로 그녀를 위안하는 모습이 정말 자주 들르는 단골손님처럼 보였다.

수리한 것은 분명하지만, 대충 눈으로 봐선 전혀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완벽 에 가까운 복원능력을 가진 업체를 찾을 것을 우리는 강조하고 싶다.

출고 이후에 거의 두달에 한 번 꼴로 바디매직을 찾는다는 그녀는 특히 주차 하다가 자주 범퍼나 도어에 흠집을 내는 편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주차

어쨌든 2012년식 흰색 BMW 528i 차주는 바디매직을 찾은 까닭에 1/5 비용으

후 급하게 차를 빼다가 그만 높은 보도블럭을 미처 감지하지 못하고 흠집을

로 수리를 마쳤다. 공식 서비스센터에 맡겼다면 최소 2박3일은 기다려야 한다.

내고 말았다고 한다. 자세히 흠집을 들여다보니 단순히 칠이 까진 수준이 아니 라 범퍼가 절반쯤은 깨지다시피 찌그러져있고, 그로 인해 전체적으로 모양이

차 없는 동안 불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시간, 비용 모두 버리게 된다. 설령

틀어져서 휀더와의 이음새 부분이 벌어졌을 정도이다.

200만원 주고 고쳤다한들 이 범퍼가 언제까지 손상받지 않을런지 장담할 수 없다. 옥구슬처럼 끌어 안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 부딪히라고 만들어 놓은 범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디매직 사장님을 응시하던 그녀는 이윽고 안도의 한숨

퍼를 언제까지 상전 대접할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을 내쉬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수리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 그래서 최대한 싸게 티 안나게 또는 티 덜나게 고칠 것을 우리는 권하는 것이 이러한 경우, 수입차 서비스센터에 가면 100% 교환이다. 범퍼 교환에 드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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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과정 살펴보시겠다.


1

2

1 모서리 찍힘으로 상처가 심하게 난 앞 범퍼 2 히팅건으로 찌그러진 범퍼 파손 부위를 가열 3 도구를 사용해서 최대한 본래 모습으로 편다. 4 연마도구로 거친 표면을 갈아준다 5 퍼티로 전체적인 면을 성형하여 복원하고 건조한다. 6 핸드 샌딩으로 정밀하게 면을 잡고 퍼티를 바르기고

3

건조하기를 반복하여 원형에 가깝게 복원

4

7 서페이서와 프라이머를 도장하여 본 도장 준비를 마친다. 8 다시한번 핸드 샌딩으로 정밀하게 도장면을 연마하고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다. 9 본도장을 올리기 전에 도장할 면을 연마기로 가공하고 탈지한다. 10 본도장 후 건조하고, 클리어 도장 후 원적외선 열처 리기로 최종 건조한다. 완전히 복원된 모습. 그냥 보통의 눈으로는 구별히 힘들정도로 99% 완벽에 가깝다.

5

6

[결과물]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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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KSRC 2013시즌

지난 주말 10월 19~20일 KSRC(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 2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다

다.

전이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진행되어 2013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

2013 KSRC 경기의 챔피온이 가려졌다. 그 주인공은 VJF250전에 KixxPAO 개나리 레이싱팀의 장대근 선수가 2013 시즌 우승을 차지하였 다. 장대근 선수는 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전년도에 이 어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위는 S-oil TOTAL MRT 조현 선 수가 차지했으며, 3위는 Forrace 조영식 선수가 차지했다. 비본전은 머신팩토리 팀의 유병호 선수가 시즌 우승을 달성하였다. 2위는 SNURC 김형철 선수, 3위는 머신팩토리 팀의 조충현 선수가 차지했다. CITI-ACE전 1위는 끝까지 혼전을 거듭한 가운데 머신팩토리 송대찬 선수 가 차지했고, KixxPAO ASTRO 개나리팀의 남궁일 선수가 2위를, 3위에는 대림관악팀의 이승환선수가 오르게 되었다. 이번 2013 KSRC 2전은 1전때와 마찬가지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어 풍부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되어 경기에 참여한 선수는 물론 경기 를 관전한 관람객들도 매우 만족했다. 경기장 내에는 한경닷컴에서 LIVE 방송화면으로 긴박한 경기 내용을 빠짐없이 송출하여 경기 몰입도를 높여 주었고, 박진감 넘치는 모터사이클 레이스 외에도 젊음의 열기로 행사장 을 후끈하게 달아 올린 락밴드 페스티발, 이륜차 퍼포먼스를 비롯해 자신 의 균형 감각을 뽐낼 수 있는 거북이 레이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모 터사이클을 접하고 즐길 수 있었다. 주말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관람객의 최고 호응이 높았던 A.T.V체험은 도 심속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A.T.V시승을 어린아이들과 같이 승차하여 즐 거운 모습을 사진에 담고 가는 추억까지 쌓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 다. 또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진 대림자동차의 베스비 1대외 아이패드, TamTam선글라스 등이 경품으로 지급되어 행사장에 참여한 관람객의 반 응이 매우 뜨거웠다. 지난해보다 관람객의 참여와 반응이 좋았던 2013 KSRC는 보다 나은 프 로그램으로 2014년 시즌에도 모터사이클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KSRC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대림자동차㈜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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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맥스크루즈에 쿨맥스썬팅을 입히다

“8년만의 신차 구입에 얼마나 설레였던지 ...”

친구가 자동차에 아주 박사인데 그 친구가 권해준 모양이더라. 이유인즉슨 가

누구에게나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는 일은 신나고 설레이는 일이다. 더구나 오

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으면서 여름에도 실내가 시원하고 자외선도 거의 100%

래된 자동차를 처분하고 신모델 자동차를 구입하는 일은, 어르신도 철부지 어

차단된다고 했다. 수십년 운전을 했지만 열차단이나 자외선 이런거 모르고 살

린 아이로 만들만큼 기쁜 일임에 틀림없다. 경기도 분당에 거주하는 신동엽씨

았다. 그런데 듣고보니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단지 까맣게 색을 입히는게 아

는 지난 2005년 구입한 소나타를 보내고 대형 SUV 맥스크루즈를 구입했다.

니라 열차단도 되고 자외선도 차단된다면 그것이 낫지 싶어서 며느리가 하라

올해 65세인 그가 캠핑에 눈을 뜨면서 많은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는 SUV를

는 대로 이곳에 오게 됐다.

선택한 것. 장성한 자녀들의 자리를 맥스크루즈가 채운듯하다며 애지중지하는 그의 표정에서 역시 남자는 노소를 구분않고 자동차라면 흥분한다는 사실을 다시 실감했다. 썬팅 시공을 기다리는 동안 그와 잠시 얘기를 나누었다.

어떤 기대를 하시는지 ... 앞으로 이 차를 몰고 열심히 캠핑을 다닐 예정인데, 아무케도 날씨 좋은 날 많 이 다니겠다. 요즘같은 가을만해도 밖의 공기와 바람은 참으로 선선한데 문만

왜 쿨맥스썬팅을 선택했는지...?

열면 햇볕이 아주 따갑다. 쿨맥스썬팅을 하면 이런 따가움이 많이 줄어든다고

여느 나이먹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자동차 썬팅 잘 모른다. 으례 영업사원이 붙

하니 그 부분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이미 지났지만 내년 여름에 시원하게 캠핑

여주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였지.. 그런데 아들놈도 아닌 며느리가 시아버지 자

을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동차 새로 뽑는다고 하니까 썬팅을 선물해주겠다고 나섰다. 알고보니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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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맥스썬팅

다른 분께도 권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 사실 내 나이 또래 사람들은 이런것 별로 관심 이 없다. 그런데 막상 체험을 해보니까 제품은 괜찮은 것 같다. 거의 매일 골프치러 다니는 친 구들이나 거의 매일 산이나 여행 다니는 친구 들의 자동차에 붙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은 들더라. 피부에 검버섯이나 기미, 주근께 등 이 생기는 이유가 자외선이라고 들었다. 우리 젊을 때 자외선 차단제 같은거 열심히 챙겨 바 르는 사람 별로 없었다. 물론 요즘에도 마찬가 지다. 근데 자동차 썬팅은 한 번 해두면 특별 히 내가 뭘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 속은 편할 것 같다. 술 한잔 덜 먹고 자동차 썬팅하라고 얘기는 한 번 해주고 싶다.

직접 매장에 와서 보시니 어떤 느낌이 ... 여기 직원이 이런 저런 기구들로 성능차이를 보여주려는데, 첨에 그런것 필요 없다고 얘기했다. 굳이 해보라해서 일단 해봤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많더라. 무슨 빨간 등으로 열이 나오는데 필름을 하고 안 하고 차이가 크더라. 며느리가 골라준 필름이 클라이맥스라는 것이었는데 확실치 큰 차이를 보였다. 가격을 물어봤더니 뭔 놈의 자동차썬팅이 이리 비싸냐고 얘기했다. 그런데 같은 성능의 다른 브랜드 제품들 가격을 들어보니 훨씬 비싸더라. 어쨌든 며느리가 알아서 잘 골랐거니 믿고 시공받기로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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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런 저런 기구들로 체험을 해보니 분명 차이가 느껴져서 일단 기분좋게 시공받으며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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