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2016년
교육사업 활동 보고서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2016년 교육사업 활동보고서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소개 4 교육사업 연차별 걸어온 길 6 마을교육의 출발은 현장에서부터 8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9 청년 사회주택 간담회 11 청소년 찾아가는 마을학교 13 삼덕마을 주민운영위원 간담회 16 행복마을로 향하는 사회적경제 배움터 18 학교협동조합 교육(계성고등학교) 19 찾아가는 협동조합 교육 21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예산 분석 교육 23 주민에서 마을활동가, 강사로 거듭나다 25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1박2일 선진지 탐방 26 역량강화 아카데미 28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30 숨은 마을강사 양성교육 33 사회적경제멘토단 전문성 강화 교육 37 도표로 보는 참여자 의견 39 홈페이지에서 본 성북마을 지난 1년 이야기 42 마을만들기 현장교육의 집약체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정읍)’를 다녀와서 43 역량강화 아카데미 : 일 잘하기 위한 홍보 비법 전수 45 2016년 청소년 찾아가는 마을학교 : 업사이클링(Up-cycling) 49
3
3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소개
미션 주민기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확장을 위한 지역 생태계를 구축한다. 비전 마을과 사회적경제 융합모델 구현 주민자치에 기반한 지역재생 실시 주민조직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 확대 2016년 활동성과 주민참여 활성화 및 인재양성
민관 거버넌스 구현 및 민민
기반 구축
업종별 연계망 확장
주민참여 및 민관협력을 통한 마을복지생태계 조성
4
주민참여 활성화에 기반한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사회적경제 융합 도모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소개
활동연혁 연월일
혁
2011.
성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
12. 29
(운영수탁:나눔과미래)
2012.
성북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 활동
7. 1
(운영수탁:성북구사회적기업협의회)
2013.
성북민간융합추진위원회 발족
12. 4
/ 성북민간융합추진위원회 TF 구성
2014. 4. 22 2014. 6. 30 2014. 9. 23
‘성북 함께살이 토론회’ 개최
함께살이 성북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함께살이 성북 사회적협동조합 임시총회
2014.
안전행정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 확정.
10. 16
인가번호 제2014-4호
2014. 10. 31 2015. 1. 1 2015. 4. 1
5
연
법인성립등기
성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영수탁 (운영수탁:함께살이성북사회적협동조합)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운영수탁(통합운영시작)
2015.
찾아가는 동마을복지센터사업 운영
8. 10.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2016.
예비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운영
4. 25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2016.
도시재생활성화사업 희망지사업
6. 29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교육사업 연차별 걸어온길
비전 성북구 마을공동체 활동의 마중물 주민이 참여하는 자생적 마을만들기 역량 축적 마을의 미래를 주민이 설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방향 마을공동체 개념 이해 및 인식 확산을 위한 주민강좌 기획 및 진행 마을의제 발굴 및 실천활동 연계 주민리더, 지역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연차별 주요전략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1년차
2년차
3년차
4년차
5년차
마을공동체 기본 이해
마을공동체 기본 이해
확산 및 주민 리더
확산 및 주민 리더
활동가 양성
활동가 역량강화
역량강화
역량강화
구분
핵심과제
6
마을과 사회적경제 융합
7
마을교육의 출발은 현장에서부터
8
마을교육의 출발은 현장에서부터
커리큘럼 구분 1
2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일시
단체명
내용
5월 27일
human book-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
13:00~14:00
sb
제에 대한 이해
5월 31일
동네극단
마을공동체 활동 및
10:00~11:00
화요일
사례 학습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
3
강사 양현준 센터장 (성북마을사경 센터) 양선혜 팀장 (성북마을사경 센터) 이근영 마을지
5월 31일
창작단(성북예
체 개념 및 성북동 인근
원활동가
16:00~17:00
술창작터)
마을공동체 활동
(성북마을사경
사례 학습
센터) 이근영 마을지
기간 2016년 연중 상시
4
6월 22일 10:00~11:00
보문스마일
성북구 마을공동체
원활동가
사례 소개
(성북마을사경 센터)
장소
5
성북구 일대
내용
6
마을공동체 활동 기본 이해 및 사례 소개
대상
7
8
2016년 공모사업 참여자
7월 7일
어깨동무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11:00~12:00
동아리
안내
7월 9일
찾아가는 책읽
9:30~11:30
는맘
7월 12일 10:30~11:30 9월 20일 10:30~12:30
배밭골
나눔돌
양현준 센터장 (성북마을사경 센터)
성북구 마을공동체 활동
정현철 대리
사례 및 어르신 대상 책읽
(생명의전화복
어주기 활동 주안점) 장수마을 도시재생 활동 사례 탐방 성북구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소개
지관) 배정학 대표 (장수마을주민 협의회) 홍수만 대표 (마을살이 연 구회)
및 주민 활동 지원
숫자로 보는 1년
8 / 83 교육회차/참여인원 교육내용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기본교육은 주민들이 원하는 날,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입 니다. 삭막한 도시에서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활동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 9
미를 함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나와 우리가 함께 편리하게 살아가 기 위한 공동의 과제를 준비하고 발전을 도모합니다. 그런 공동체 바람 을 타고 우리 마을을 둘러보고, 이웃을 만나고,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것들 을 함께해보는 마을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엄마, 저층주거지 거주자, 상인 등 나이와 성별, 계층이 다양했지만 ‘이곳에서 즐겁게 나의 삶을 살고 싶다’라는 목표는 비슷합 니다. 그런 성북구 주민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아름다운 마을살이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을별 현황과 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맞춤형 기획을 통해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본교육의 취지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정의와 성북구에서 이뤄진 다 양한 사례들, 그리고 마을활동에서 잊지 말아야 할 주안점들을 통해 경 험과 추억이 쌓이면서 성북구 전역에 확산되길 바라는 것 입니다. 나아 가 다양한 형태의 긴밀한 내적관계 형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모아지길 기 대합니다. 마을공동체 활동 주안점 1. 다양성을 존중해야 공존이 가능하다. 2. 공유하는 것이 없다면 공동체가 될 수 없다. 3. 공간, 행사, 일거리 등 만날 이유를 만들자. 4. 듣기는 기본이다. 5. 공유한 자원을 연결하고, 협업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 6. 마을만들기는 느림의 미학이다.
담당자 스케치 2016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하는 주민들 중 마을공동체 기본교육 희망 모임(단체)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기초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마중물 삼아 시도되고 물 꼬를 튼 활동들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여자 스케치 주민참여 공모사업이 선정되었는데, 다들 어떻게 시작하는지 우리가 제 대로 계획한건지 의구심이 드는 시점에 본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 양한 활동사례를 보고 들으며, 새로운 활동을 계획해보는 계기도 되었 습니다. 공동체가 잘 운영되고, 공동체가 아니더라도 마을 체육대회 등 을 통해 주민끼리 얼굴을 보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
마을교육의 출발은 현장에서부터
커리큘럼 주제
내용
강사
-- 참석자 소개 및 인사 나눔 간담회소개
남철관 국장
--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
(나눔과미래)
소개 등 -- 사회주택의 개념, 취지 청년사회
청년사회주택 간담회
주택 사업 소개
-- SH맞춤형임대주택, 서울
이제원 본부장
시사회주택 등 연계가능
(두꺼비하우징)
정책 안내 -- 토지임대부 사업소개 등 -- 예비사업시행자가 계획
기간 2월 24일
청년사회
중인 성북구내 청년대
송영준 이사 (나눔하우징)/
주택 사업구상 발표
상 사회주택의 컨셉, 개
박학룡 대표 (동네목수)
요 안내
장소
청년사회 주택 사례 소개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
-- 달팽이집 목표, 입주대상 자, 입주 후 공동체생활, 주택유형, 구조
임소라 팀장 (민달팽이유니온)
-- 주요 발제를 기초로 입주 대상, 주택유형, 주택구
내용
종합토론
조, 입지조건, 공유공간
청년사회주택 개념과 사례 소개
구성, 공동체 활동 등 다
및 참여자 워크숍
양한 주제로 토론
양선혜 팀장 (성북마을사경센터)
대상 숫자로 보는 1년
청년 사회주택문제 관심 청년 및 활동가
1 / 25
협력 나눔과미래, 동네목수, 민달팽이유니온,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인큐베이팅센터,
교육회차/참여인원
사회적기업 나눔하우징,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교육내용 청년들의 집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청년들이 살 수 있 는 사회주택을 고민하고 있는 주체들이 모여서 사회주택이 무엇인지, 무 엇을 할 수 있는지, 실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우리가 원하는 사회주택 은 어떤 곳인지 입지, 형태, 내용 등을 만들기 위한 시작으로 본 간담회 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이제원 본부장(두꺼비 하우징)이 절망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 다는 우리시대의 청년 주거문제에 대한 이야기와 서울시 사회주택 정책, 사회주택 유형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11
사회주택이란 무엇? 사회주택 정의 “사회주택”이란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관련 사회적경제 주체에 의해 공급 되는 임대주택을 말합니다. -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 2조 1항) 사회주택 특성 사회주택의 특성은 재원은 정부+민간재원이고, 대상층은 저소득층 혹은 특별한 소요를 가진 집단 (지불가능성), 공급자는 비영리 또는 제한된 이익을 추구(영리를 추구하더라도 수익을 배당하지 않고 사업에 재투자)하는 민간조직, 공공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송영준 이사(나눔하우징)와 박학룡 대표(동네목수)가 청년사 회주택 사업구상 내용을 발표해 주었습니다. 계획과 건설, 운영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만들고 가꾸면 서 마을과 관계를 형성하고, 마을의 필요와 개인의 욕구 간에 조화를 이 루고자 하며, 주거안정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공존을 도모할 취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세 번째로 임소라 팀장(민달팽이유니온)이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사 례를 소개하면서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실제적인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혼자 하루하루 견뎌내던 현실에서 우리와 주변을 바라보게 만드는 곁이 생기는 활동의 사례를 들으며 함께살이의 모습들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성북구 에서 지역재생 활성화와 연계된 청년 활동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생각 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진척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의견을 들 었습니다. 수요자 기반 주택이 만들어 지려면 설계부터 수요자 참여를 이끌어냈으면 한다는 제안과 생애사적 변화에 따라 통합된 주거안정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그런 고민을 같이할 네트워크 만들 어가기를 희망한다는 향후를 위한 이야기까지 이어진 시간이었습니다.
담당자 스케치 취업, 결혼, 출산 등 생애주기에 맞춘 이동과 이사가 불가피한데, 일시 적으로 청소년기에 사회주택에 살아도 생애주기에 따라 공간이나 주 거환경을 바라보는 초점이 달라질 수 있어 보입니다. 본 모임을 시작으 로 함께살이에 대한 준비와 시작들을 모색할 네트워크를 구성해 볼 예 정입니다.
참여자 스케치 수요자에 기반한 주택이 만들어지기위해 설계부터 수요자 참여를 이끌 12
어냈으면 좋겠습니다.
마을교육의 출발은 현장에서부터
커리큘럼 구분 1 2
청소년 찾아가는 마을학교
3
일자
내용
9월 21일 9월 28일 10월 6일
강사 정규석 팀장
정릉지역 그린디자인 정릉지역 둘러보기
(녹색연합) (국민대학교 삼림과학대학 학술동아리 숲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심설희 팀장
가치 입히기
4
10월 9일
마을을 살리는 업사이클링
5
11월 2일
마을을 살리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스풀) 양시내 작가 외 2인 (사회적기업 스풀) 송희 대리 (정릉종합사회복지관)
기간 9월 21일 ~ 11월 2일 숫자로 보는 1년
5 / 21
장소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및 정릉일대
(13명)
교육회차/참여인원(수료생)
내용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활동
대상
교육내용
정릉지역 중고생 + 국민대학교 대학생
올해 청소년 찾아가는 마을학교는 ‘업사이클링’이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협력
살고 있는 마을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
정릉종합사회복지관
화를 도모하는 활동으로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 였습니다. 참여자는 주로 정릉에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그 리고 국민대학교 삼림과학대학 학술동아리 숲애 학생들 이었습니다. 첫날에는 녹색연합의 정책팀장 정규석 강사님이 ‘정릉지역 그린디자인: 마을과 생태환경 그리고 쓰레기’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가 런던협약에 가입하게 되면서 바다에 투기하던 음식물을 종 량제로 바꾸게 되었고, 매년 음식물 쓰레기는 만4천여 톤에 이르고 그 비 용은 약 8천억원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매년 약 800만 톤의 어마어 마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결국 바닷새, 고래, 거북이 를 비롯한 해양 생물들이 바다에 흘러 들어온 플라스틱을 먹게 되어 우 리가 섭취하는 생선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까지 되돌아오게 되는 생태계 에 대한 이야기로 환경오염의 실태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에 대한 필요성과 다양한 기업들
13
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는 사례
들을 통해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에서는 정릉지역에 어떤 수목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지역탐 방과 업사이클링을 위한 재료마련을 위해서 마을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 행했습니다. 국민대학교 숲애 동아리에서 정릉지역 수목을 조사해서 해 설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무의 이름과 역사 등 지식을 알게 되고, 동 네를 더 꼼꼼히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활동에서는 사회적기업 ‘스플’ 심설희 팀장님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우리가 지난번 수집한 재료들로 어떤 작품을 만들지 고민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과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들을 활용할 방법’을 적어보았는데 생각을 같이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 견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날 ‘내가 생각하는 업사이클이란 무엇인가’를 적는 시간도 가져보았는 데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든다는 답변부 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새로운 경쟁력, 쓰지 않는 물건도 다시보고 이용하는 사랑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네 번째 활동에서는 직접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듣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자신들이 만들 제품의 준비물을 챙겨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쓰 지 않는 잡지로 종이비즈를 만들어 엮은 팔찌, 다 사용한 렌즈통으로 이 어폰 감개, 빈 병을 이용한 스노우 볼, 다 쓴 휴지심을 이용한 드림캐쳐, 통조림 햄 통을 이용한 화분, 볼펜을 잘라서 만든 귀걸이, 립글로즈를 이 용한 휴대용 연필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섯 번째 활동에서는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서 직접 계 획하고 설계해 만든 제품을 어떤 주변 이웃과 나눌 것인가에 대해 말하 는 활동을 했습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보다는 우리가 감사하는 마음 을 가지고 있지만 평소에는 잘 표현하지 못하고 교류가 드문 이웃을 중 심으로 업사이클링 제품 나눔을 계획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제품의 용도 를 생각해서 어떤 이웃에게 실용적일까를 생각하기도 하고 평소 고마웠 던 분들을 생각하면서 참가자들은 아파트의 경비원 아저씨, 학교 선생 님, 자주 들리는 매점 아주머니, 학교 선배님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나눔 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습니다.
14
마을교육의 출발은 현장에서부터
담당자 스케치 --청소년들이 우리 마을을 돌아보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직접 참여함으 로써 마을에 관심을 갖게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지역의 복지관, 도서관들과 청소년 자조 모임을 만드 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시험기간으로 인해 교육 기간에 공백이 발생하여 중·고·대
청소년 찾아가는 마을학교
학생의 학생 층위가 달라서 교육의 눈높이를 맞출 때 어려움이 있었지 만, 이번 활동을 통해 정릉지역을 더 가까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 었고 직접 업사이클링에 참여해서 이웃에 대한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 었습니다.
기간
참여자 스케치
9월 21일 ~ 11월 2일
--앞으로 쓰레기를 버릴 때 함부로 아무 물건이나 막 버리지 말고 이 물 건으로 다른 일을 할 수는 없을까라고 한번은 고민해보아야겠다고 생
장소 정릉종합사회복지관 및 정릉일대
각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것도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새롭고 아름다운 것이 만들 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활동
대상 정릉지역 중고생 + 국민대학교 대학생
협력 정릉종합사회복지관
15
마을교육의 출발은 현장에서부터
커리큘럼 구분
내용
강사
-- 주민공동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 소개 1
-- 유형별 (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 비영 리 법인) 장단점 살펴보기 -- 삼덕마을에 적합한 조직 형태 논의하기
이소영 전 이사장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 )
삼덕마을 주민운영위원 간담회
숫자로 보는 1년
1/8
기간 11월 24일
교육회차/참여인원(수료생)
장소 정릉종합사회복지관 교육내용 -
내용 삼덕마을에서 주민앵커시설 운영을 위한 주민조직 형태 살펴보기
주거환경 관리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정릉 삼덕마을 주민공동시설이 2017년 3월 개관됨에 따라 주민공동시설을 카페와 식당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민공동체운영위원회 분들이 늦은 시각 모이셨습니다. 주민공동
대상 삼덕마을 주민운영위원
시설의 운영 형태로 협동조합을 고민하는 중이어서 먼저 주민공동시설 을 운영하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운영위원회가 선택할 수 있는 조직이 종류에 대한 안내와 삼덕마을에 적합한 조직 형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
협력
졌습니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협동조합의 좋은 점과 어려운 점 협동조합의 좋은 점 -- 가격경쟁력 – 이윤 최대화(주식)와 이윤 적정화(협동) -- 재무경쟁력 – 잉여금: 법정적립금, 임의 적립금, 배당 순 처리, 손실에 대비한 현금 보 유 강제, 출자금 -- 안정성 동업 – 법적동업과 위험의 분산 -- 가치경영 –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 시장대항력 – 협동조합간의 협력, 규모의 경제를 완성 협동조합의 어려운 점 -- 의견 모으기 어렵다 -- 사업진행 속도가 떨어진다 -- 조합원들 간의 의견충돌로 분열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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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삼덕마을에서는 협동조합이 필요한지
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양한 시각과 입장이 존재하며 상당 히 긴 시간동안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마을에 대한 애정, 주민 공동시설을 통해 우리 마을에서 하고자 하는 것들, 모두를 위한 시설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열망이 큰 것으로 비추어졌습니다. 단기간에 결정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운영위원회 분들끼리 재논의 후 필요시 다시 자리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담당자 스케치 --주민공동시설을 어떤 형태로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협동조합의 개념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삼덕마을 주민공동시설 운영에 관한 고민을 협동조합이라 는 구체적인 구조로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의미 있어 보였습니다. --다만 한 번의 간담회로 주민들이 가진 시각차를 확인하고, 간극을 줄 이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참여자 스케치 함께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이 우리조 직에 꼭 필요한지 여부 보다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먼저 정 리하고 운영 방법과 그에 맞는 조직체계를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 영위원회에서 추후 토의를 통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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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로 향하는 사회적경제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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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로 향하는 사회적경제 배움터
커리큘럼 구분
일자
내용
강사
주제 : 오리엔테이션 1
5월 5일
박선영 팀장
-- 전체 수업 개괄 설명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 성북구 사회적경제기업 소개
/ 강민정 활동가
--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소개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주제 : 영상언어의 이해
학교협동조합 교육 (계성고등학교)
2
6월 1일
-- 영상 구성 및 기획, 영상촬영기법 및 인터뷰 실습
3
6월 8일
강민정 활동가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주제 : 편집
강민정 활동가
-- 영상 촬영기법 및 편집 실습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주제 : 사회적기업가에게 사회적경제
기간
4
6월 5일
5월 25일 ~ 7월 20일 5
6월 2일
6
7월 3일
7
내용
윤모린 이사장
-- 사회적경제기업가가 이야기하는 사
잉쿱영어협동조합
회적경제란?
장소 계성고등학교 멀티미디어실
듣기
7월 20일
주제 : 기획안
강민정 활동가
-- 기획안 발표(조별) 및 피드백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주제 : 구성안
강민정 활동가
-- 기획안을 토대로 구성안 만들기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주제 : 발표회
강민정 활동가
-- 각자 결과물 최종 발표 및 피드백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계성고 학교협동조합에 대하여 홍보 또는 뉴스 영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 중심의 사회적경제 교육
대상 계성고등학교 사회적경제동아리
협력파트너
숫자로 보는 1년
7 / 15 교육회차/참여인원
미디어협동조합 와보숑 교육내용 학교협동조합은 마을 내에 자리한 학교의 학생들을 포함한 학교구성원 뿐만 아니라 마을의 주민들까지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천 학습, 참여주도 학습 등을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한 형태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자기결정 능력을 키우는 대안으로 등장 하였습니다. 본 교육은 학생들이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에 대해서 지식과 정보로서 가 아니라 활동으로 체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 때 전체 수업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성북구에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9
둘째 날 부터는 주민모임에서 시작하여 미디어협동조합이 된 와보숑의
히스토리와 함께 영상에 대해 이해하면서 우리의 활동을 알리는 목적으 로 영상을 구성하고 기획하는 방법, 촬영기법과 편집 실습 등을 배워보 았습니다. 더불어 사회적경제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사회적경제기업가 잉쿱영어협동조합 윤모린 이사장님이 사회적경제를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협동조합은 우리들의 필요를 사업으로 만든 기업으 로 협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준 시간이었습니다. 모둠활동을 통해 두 편의 학교 협동조합을 알리는 영상물이 제작되었 고,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보고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 졌습니다. 교육 이후, 계성고는 10월 12일 학교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을 개소 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북의 학생들이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돈의 가치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나누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깨 달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담당자 스케치 --학내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팀을 구성하여 직접 영 상을 제작해보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사회적경제 및 마을미디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학습시간이 충분하지 않 았고, 사회적경제 관련 활동을 병행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이 남습니다. --아이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생소하고 개념도 확립되어 있지 않은 가 운데, 충분한 고민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끄집어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참여와 흥 미유발 소재에 대한 고민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 준비가 필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참여자 스케치 --매우 흥미롭게 활동했습니다. 동아리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게 되 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획안과 구성안을 만들고 영상 촬영까지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어 같이 만드니 더 멋진 동영상이 나온 것 같고,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리 짧은 영상이라도 엄청난 양의 노력과 시간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았고,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 적협동조합이나 공정무역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거웠고, 특히 물품회의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 을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주위에 협동조합이 꽤 많다는 걸 알게 되어 놀랐고, 협동조합의 활동이 굉장히 의미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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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로 향하는 사회적경제 배움터
커리큘럼 구분 1 2
찾아가는 협동조합 교육
기간 11월 22일 ~ 12월 22일
장소 성북구 일대
3
일시
내용
강사
11월 22일
사회적협동조합 커리어코칭
남미희 전 이사장
10~12시
협동조합 기본교육
(서울북부두레생협)
12월 8일
나무와열매 사회적협동조합
이선임 대표
16~18시
협동조합 기본교육
(서울아이쿱생협)
12월 22일
사회적협동조합 커리어코칭
남미희 전 이사장
15~17시
협동조합 기본교육
(서울북부두레생협)
숫자로 보는 1년
3 / 60 교육회차/참여인원
내용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 및 조직(단
교육내용
체, 법인, 협동조합 등)을 직접 찾아가 실행하는 협동조합 기본교육으로 협동 조합에 대한 이해를 도우는 것을 목적 으로 함
대상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조직 또는 협동조합의 이해를 높이기 위 해 조합원(혹은 구성원) 대상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존의 협동조합 등
협력 사회적경제멘토단
협동조합의 역사와 운영원칙, 협동조합의 장·단점, 협동조합의 유형, 협 동조합의 사례 소개 등의 협동조합 기본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반적 인 협동조합의 설립 운영 현황과 함께, 우리가 알고 있었던 친숙한 이름 의 기업들 중에 농협, 서울우유, 웰치스, 썬키스트 등 협동조합이 일상에 가까이 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사례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업 혁명과 당시 노동자들의 삶 등 협동조합이 탄생하게 되었던 역사적인 배 경과 동기, 협동조합 운동을 전개했던 선구자들이 소개되었고, 동영상 자료를 통해 협동조합의 효시가 된 영국의 ‘로치데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로치데일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에 대한 정의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서 경제적, 사회 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 한 자율적인 조직’으로 정의한다고 하였습니다. 협동조합은 규모의 경제 달성, 정보의 비대칭성 방지, 노동자의 소외 가능성이 낮음 등 장점도 있 지만, 무임승차 문제, 집단적 의사결정 비용 증가 등 단점도 드러난다고 하였습니다. 협동조합이 가지는 특성 및 일반 기업, NGO단체와의 차이 와 공통점을 알 수 있었고, 협동조합 방식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 수 있었던 교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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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스케치 --강사님들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어서, 건강 하고 안전한 먹거리 등 생협의 사례를 예시로 소개해주셨는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내용이다 보니 교육생들에게 체감도 가 높았고 흥미롭게 인지된 분위기였습니다. --일회성 교육으로서 아쉬움이 있는데,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 탕으로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협동조합을 상상해보고 계획해보는 워 크숍 형태나 체험 교육도 병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여자 스케치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지식과 기초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회사와는 다른 점이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고 막연하게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본질을 알게 되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뜻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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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로 향하는 사회적경제 배움터
커리큘럼 일시
내용
강사
-- 예산의 개념 12월 28일 10~13시
손종필
-- 예산의 주요 기능
(前 서울시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 위원)
-- 예산과정
(前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지원협의회 회장)
-- 예산의 구조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예산 분석 교육
숫자로 보는 1년
1 / 20
기간 12월 28일
교육회차/참여인원
장소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교육내용
5층 게스트룸
내용 예산의 개념과 프로세스 전반, 정보공개 청구 등의 정보수집 방법, 예산의 수립, 집행 과정의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교육
예산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딱딱할 것만 같은데, 그래서인지 많은 인 원이 교육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필요로 하고 관심 있는 분들만 모인 가운데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1부 ‘예산은 정치다‘라는 주제로 성북구 의 세입·세출예산서 자료를 직접 보면서 예산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예 산결정과정, 예산의 주요 기능과 원칙, 성격, 예산의 구조와 종류에 대한
대상 공공시장 진입예정 사회적경제기업
내용이 다루어 졌습니다. ‘정보의 바다에 빠지다’ 행정은 다양한 정보의 결합으로 구성되고 운영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니터링의 시작은 정보를 찾는 것인데, 무슨 자 료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에 교육 2부에서는 특성별 로 몇 가지 자료 웹사이트를 소개 해주셨습니다.
1
2
구분
내용
서울시정보소통광장
서울시에서 생산하는 대다수의
http://opengov.seoul.go.kr/ 서울위키 http://yesan.seoul.go.kr/be/main.do
자료를 공개하는 누리집이다. 서울시 재정이 투여되는 사업별로 사업설명서를 수록한 누리집이다. 서울시주민참여예산 공공기관에 대해 정보공개를
3
정보공개 포털
청구하는 누리집이다. 정보공개
https://www.open.go.kr/
청구의 내용은 아주 구체적으로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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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365 http://lofin.moi.go.kr/
지방재정 통계, 재정 용어, 재정관련 자료집 등이 총망라되어 있는 누리집이다.
5
지방공기업경영정보시스템
지방공기업의 경영공시 및 경영평가,
http://www.cleaneye.go.kr/
경영통계가 수록된 누리집이다.
예를 들면, 정보공개포털에서 정보공개 청구를 할 때는 요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정보가 달라질 수 있는 등 실제로 사용할 때 의 팁이나 포인트를 하나씩 정리해 주시거나 사례를 더해주셔서 예산정 보를 획득하는 방법이나 정리가 용이하도록 안내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궁금증도 해소되고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는데, 예산 자료에 접근하는 꾸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담당자 스케치 예산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숫자와 용어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육을 통해 서울시를 비롯한 성북구 예산안 분석방법과 공공시장 진출 방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 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민관의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 합 의와 함께 이를 실행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참여자 스케치 협치로 싸우면서 예산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논쟁을 하기 위해서도 배 움이 필요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사회적경제 에서 이런 부분도 함께 공부해 나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예산교육을 체 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고, 나아가 주민참여예산 등 예산이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감시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모임을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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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서 마을활동가, 강사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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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서 마을활동가, 강사로 거듭나다
커리큘럼 구분
1일차
일자
9월 1일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내용 서울-정읍 이동
12:00~13:00
점심식사
13:00~17:00
대토론회<마을사발통문>
17:00~18:30
저녁식사
18:30~19:30
개막식 마을살이 발표대회
19:30~21:00
1박2일 선진지 탐방
기간
시간 8:00~12:00
2일차
<달 아래 마을별곡>
21:00~
숙소이동 및 취침
09:00~10:00
아침식사
10:00~12:00
기획컨퍼런스 <마을집강소>
12:00~13:00
9월 2일
점심식사 자유주제 컨퍼런스
13:00~15:00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9월 1일 ~ 9월 2일 (1박2일) 15:00~
정읍-서울 이동 -- 마을전시 한마당 <마을이
장소
국제시장>
부대행사
-- 마을체험 및 놀이한마당
전라북도 정읍시 일원
내용 마을만들기 관련 전시, 토론회,
숫자로 보는 1년
1 / 25
사례지 견학 및 참여자 네트워크
대상 성북구내 주민, 활동가, 공무원
교육회차/참여인원(수료생) 교육내용 “달하 노피곰 도다샤 전국 마을 비추오시라” 라는 슬로건에 아홉 번째 마 을만들기 전국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축제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성북구에서는 주 민, 활동가, 마을사업 전문가 등 30여명이 1박2일로 다양한 주제별 컨 퍼런스에 참여하고, 전국의 주민 및 활동가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참 가했습니다. 정읍은 자연·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내장산 단풍 구경과 동학 농민운동의 시발지로 관련된 유적들, 백제 가요 등이 떠오르는 곳입니 다. 아직 단풍이 선홍빛의 가을 색을 입기 이전이지만 가는 길에 내장산 국립공원에 들러 여유와 쉼을 느껴보았습니다. 점심 이후 도착한 전국대회 장소는 맑은 하늘 높이 날려진 연이 마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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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 전국대회 현장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후 곳곳의 토론장을 누비며 자유롭게 참여하였습니다. 마을만들기(공 동체 활동),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 토론회와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참여하며 각 지역에서 느끼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해가 지기 조금 전부터 본격적인 개막식에서 정읍시립농악단과 교육문 화예술단의 공연, 그리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을만들기의 희노애락 을 재미있게 저희끼리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언덕과 계단에 삼 삼오오 모여앉아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정읍의 정취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습니다. 2일차에는 정읍지역 골목길탐방과 컨퍼런스 참여로 나누어 각기 보고 듣고 싶은 것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듣고 싶은 주제를 찾 아 컨퍼런스 현장으로, 정읍의 마을활동을 탐방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 습니다. 일정상 3일 내내 진행되는 모든 축제를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다 양하고 값진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국 5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회의’, 각종 토론회, 마을여행, 컨퍼런스, 마을축제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 더 뜻 깊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볼거리와 주제를 가진 마 을만들기 전국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담당자 스케치 마을만들기의 실천과제를 탐색하고 고민해보는 마을 대토론회, 건강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고민과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15개 섹션으로 진행된 기획컨퍼런스와 청년광장, 마을만들기 활동가 교 류회, 마을전시 및 체험마당, 청년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들 으며 참석자의 안목을 키우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 스케치 --한마당 둘러보기, 지방정부협의회와 개막식, 마을살이 발표대회에 참 관하고 숙소로 돌아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이웃들도 만나 고 에너지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탐방과 역사탐방을 통해 정읍의 우수한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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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서 마을활동가, 강사로 거듭나다
커리큘럼 구분
일시
내용 사업 기획 노하우!
1
8/23 14시~16시
-- 헝클어진 생각을 기획으로 구성하기
(한일장신대
--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활동(사업)기획
NGO정책연
하기
역량강화 아카데미
2
구소)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홍보 실무 팁!
8/23
-- 좋은 웹자보를 만들기 위한 실무 꿀팁 대
16시~18시
공개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홍보 실무 팁!
기간
3
8/26
-- 카드뉴스란 무엇?
14시~16시
-- 끌리는 컨텐츠 기획과 카드뉴스 만드는 방법
8월 23일, 8월 26일 4
장소
8/26 16시~18시
강사 조철민 연구원
이현아 팀장 (생명의숲) 고정미 아트디렉터 (오마이뉴스)
소셜 마케팅 활용 노하우!
정보근 대표
-- 소셜 미디어별 장단점과 활용도 분석
(쉐어비즈 아
-- 소셜 미디어 활용전략 안내
카데미)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
내용 기획부터 홍보까지 일 잘하기 위한 홍보 비법 전수
대상 사회적경제 종사자, 성북지역 활동가,
숫자로 보는 1년
4 / 75 교육회차/참여인원(수료생)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 등 교육내용 8월 23일 오후 두시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조철민 강사님이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사업기획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본 강의에 앞서 우리가 했던 경험에 비추어 좋았던 기억에 남는 사업사 례를 공유하였습니다. 기획자가 사업을 기획(개발)하는 과정과 기획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안 점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 계획 속에 모 두 들어가면 기획자가 하는 일과 흐름이 한눈에 보이게 된다고 하셨습니 다. 사업이든 활동이든 시작단계인 기획이 잘 진행되어야만 좋은 결과물 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두 번째 강의로는 생명의숲 이현아 강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주제는 실 무에 꼭 필요한 홍보 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웹자보 등 이미지 파일을 만드는 법을 전수받는 시간으로 구성하였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 는 포토샵과 파워포인트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여러 가 28
지 무료 프로그램(사이트)에 대해 소개 및 홍보물 트렌드를 알려주셨습
니다. 기본적인 매뉴얼이 아니라 선생님만의 경험과 눈치로 얻은 팁이 므로 추가적인 자기학습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주의점도 설명 해주 셨습니다. 8월 23일에 이어서 26일에는 3강과 4강이 진행되었습니다. 3강은 오마 이뉴스 고정미 강사님이 끌리는 컨텐츠 기획과 카드뉴스를 만드는 방법 에 대해 진행하셨습니다. 카드뉴스에서 중요한 것은 컨텐츠를 기획하는 것이고, 이미지를 활용하여 컨텐츠 전달의 매력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고 하셨습니다. 또한 가독성이 좋은 카드뉴스를 만들기 위한 형식과 방법 을 전달하셨고,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자리에서 카드뉴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강은 쉐어비즈 아카데미의 정보근 강사님이 소셜마케팅 활 용 노하우에 대해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요즘 대학생의 취업과 관련 된 소셜미디어 이야기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후 소셜미디어에 대해 구 체적으로 여러 가지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하고, 그에 맞춰 플랫 폼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또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분석과 노출이 많이 되도록 글을 쓰는 노하우를 공유하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량강화 아카데미의 강의를 맡아주신 네 분 모 두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풍성한 내용과 팁으로 꽉찬 강의를 맡 아주셨습니다.
담당자 스케치 콘텐츠와 그 콘텐츠를 유통시키는 플랫폼은 시간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사업을 기획, 실행, 홍보 등 전 과정에서 역량이 필요한 마을활 동의 실무자 입장에서 무척 유용한 교육프로그램이었습니다. 참석자들 에게 실습을 유도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에 곧바로 활용 가능 한 팁을 공유함으로 인해 교육의 참여도가 높았고 향후 활용도도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교육이었습니다.
참여자 스케치 실무적으로 사용할 일이 많은 강의들로 구성되어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 다. 강사님들도 다들 편안한 분위기로 강의해 주셔서 더 이해가 많이 되 었습니다. 비슷한 역량강화 강좌들이 개설이 되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획들이 많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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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서 마을활동가, 강사로 거듭나다
커리큘럼 구분
일시
내용
강사 이호 소장 (풀뿌리자치 연구소 이음) /
1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 연대기로 알아보는 마을활동의 역사와
11월 17일 10시~12시30분
흐름
안영신 공동대 표(즐거운 교
-- 풀뿌리 마을활동의 흐름과 전망
육상상) / 이창림 교장
(입문 과정)
(민주주의 기 술학교) 박미혜
기간
2
11월 17일 ~ 12월 15일
11월 24일
교육담당
성북구 마을현장 살펴보기
10시~12시30분
(서울시마을공
-- 성북구 지역자원 조사
동체종합지원 센터 )
장소
3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 4
내용 마을활동가 양성 입문교육
5
12월 1일
이창림 교장
민주적 소통의 기술
10시~12시30분 12월 8일
-- 민주주의와 민주적 소통에 대하여 민주적 평화적 소통 역량 Ⅰ
10시~12시30분 12월 15일
기술학교) 이대훈
-- 존중하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민주적 평화적 소통 역량 Ⅱ
10시~12시30분
(민주주의
연구교수 (성공회대학
-- 존중하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평화학 )
대상 성북구에서 마을활동을 하고 싶은 누구나
숫자로 보는 1년
5 / 29
(19명)
교육회차/참여인원(수료생) 교육내용 -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경력단절 여성으로 살면서 내가 원하는 것, 하 고 싶은 것을 잊고 살다가 내가 가진 재능으로 동네에서 재미나게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마을활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 니다. 본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입문과정)’은 마을활동을 시작하는 분들 이 들을 수 있도록 전문가 기획단을 구성하여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풀뿌리 마을활동의 흐름과 전망을 풀뿌리 활동 영역 에서 활동하는 두 분의 강사님을 모시고 이야기 토크로 시작해 보았습니 다. 한국사회의 풀뿌리 시민활동의 시작인 빈민활동에 대한 이야기부터 30
마을만들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을을 만드는 주체를 형성하는 일 이란 이야기로 전반적인 풀뿌리 활동에 대한 풀뿌리 자치연구소 이호 소 장님의 발제에 이어 성북사회 풀뿌리 활동의 역사와 흐름을 즐거운 교육 상상 안영신 공동대표가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교육활동에 초점을 맞춰 서 성북구의 정책현안과 지역 풀뿌리 교육활동이 어떻게 변모하며 진행 되어 왔는지, 그런 활동의 성과가 사람을 남기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연 대 활동으로 이어져 청소년 축제, 어린이 한마당, 성북교육포럼 등 지역 에 필요한 공동 사업과 활동들이 만들어지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역 적 대응들이 추진된 흐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두 연사의 발제를 듣고 나서 마을활동의 역사와 흐름을 연대기로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 습니다. 나의 마을활동 흐름을 정리하면서 참여자 전원의 활동을 모아보 니 참 다채로운 활동이 성북지역에서 펼쳐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에서는 성북구 마을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지역자원 조사 방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내가 사는 곳에 애정을 갖고 돌아보는 것. 그게 바로 마을활동의 시작이라고 표현하며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지역의 자원을 잘 알고 있어야 적재적소 필요한 도움을 받 을 수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활동의 영역을 넓힐 수 도 있고, 마을 의 의제(과제)를 고민해 볼 수 있기에 지역자원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야 기를 하였습니다. 지역조사의 방법을 이론으로 배워보고, 실제로 살고 있 는 곳들에서 알고 있는 정보자원을 표시하고 표현하며 그룹별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째 활동에서는 '모두가 참여하는 회의와 대화'라는 주제로 마을활동 에 꼭 필요한 민주주의와 민주적 소통에 대해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일상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문화를 돌아보며 민주적으로 잘 정 리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회에서 참 많이 하는 회 의에 대해 진행자가 체크할 리스트에 대해 살펴보고, 좋은 회의는 무엇 인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정의 내려 보고, 회의를 망치는 7가지 방법을 모둠별로 논의해 보았습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에서는 민주적 평화적 소통역량이란 주제로 이대훈 성공회대학 평화학 연구교수님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강의 보다는 주제 에 맞는 실습과 체험으로 평화적 감수성과 민주적 소통을 체득해 보았 습니다. 가볍게 인사부터 시작하면서 경계를 낮추는 것에 대한 중요성 을 체험해 보고, 짝을 지어 경청하는 사람의 중요성을 체득해 보았습니 다. 소통능력은 다른 사람에게 기운을 주는 것으로, 몸이 가진 잠재력을 이끌어내면서 하는 활동에서 말로 듣고, 보는 강의보다 많은 것들을 얻 을 수 있었습니다. 몸과 마음열기, 몸과 관계에 관한 감수성 기르기, 권력과 폭력의 이해, 서 로 배움 촉진하기, 체험적 · 상징적 몸 활동을 통해 몸과 관계에 대해 이 31
해하고 권력과 관계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반복적으로 관찰하고 성찰하
며 평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소한 것이 소소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우리의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갔 던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담당자 스케치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행동과 실천이 우선적으로 보여진 내용으로 꾸며 져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입문과정을 토대로 지역에서 활동하 는데 필요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로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학습의 장 을 꾸준히 열 계획입니다. 발굴되고 양성된 마을활동가들이 지역에서 다 양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참여자 스케치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모여 의견을 나누 고 소통하는 시간들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마을활동가 입문과정에 이어 후속과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마을을 만나서 제2의 인생을 마을활동가 꿈꾸고 있습니다. 새로운 도 약을 할 수 있는 꿈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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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서 마을활동가 강사로 거듭나다
커리큘럼 과정
구분
일시
내용
강사 김미희
1
10월 11일
마을공동체 활동과
공동대표
10시~12시
마을강사 역할 이해
(어린이도서 관 꿈터)
숨은 마을강사
2 기본교육
양성교육 3
(2기 마을강사 양성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
4
5
기간
10월 13일
창의적인 교재와
10시~12시
교구 개발
10월 18일
창의적인 수업기획 및
10시~12시
수업안 구성
10월 20일
창의적인 수업을 위한
10시~12시
다양한 팁 소개
10월25일
시민이 주체가 되는
10시~12시
마을강사 덕목 찾기
10월 27일
마을강사다움을 표현하는
10시~12시
명함 만들기
11월 3일
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14시~16시
학교 현장 이야기
10월 11일 ~ 11월 3일 심화교육
6
장소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
7
이원영 대표이사 ((주)놀이나무) 정세희 매니저 ((주)놀이나무) 이서현 매니저 ((주)놀이나무) 김미윤 팀장 (은평구 시민 교육정책팀) 유장휴 소장 (디지털습관 경영연구소) 이경옥 수석교사 (숭곡중학교)
내용 기본교육(4강)+심화교육(3강) 숫자로 보는 1년
대상 성북구 주민(직장인) 중 강의활동 희망자
협력
7 / 20 교육회차/참여인원
㈜놀이나무 교육내용 1강(10/11)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강사 역할 이해 마을강사란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하여 “나누며 행 복한 마을강사” 라는 주제로 어린이 도서관 꿈터 김미희 대표님께서 마 을강사 역할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하면서 선배 마을강사로써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 니다. 숨은마을강사는 ‘애써 찾은 마을강사로, 지역에서 이미 행복한 활 동을 하고 있는 분들 중에 전문성을 가지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활동을 33
하는 분’ 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마을강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지 식보다는 지혜를 가르치는, 앎을 삶으로 보여주는, 공유와 소통으로 나 누는 강사가 되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2강(10/13) 창의적인 교재와 교구 개발 두 번째 날은 창의적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산 업사회 교육은 주입식 교육으로 ‘누가 더 많은 정보를 정확히 기억 하느 냐’가 초점이 되어 결과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뤘다면 정보화 사회가 되 면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목적에 따라 정보를 재구성하는지에 대 한 과정에 대한 평가를 중시하면서 창의적인 교육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 습니다. 이때 교사의 역할은 학습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역할을 하게 됩 니다. 창의적인 교재와 교구는 흥미로운 도입을 위한 교재(리플렛), 효 과적인 정보전달을 위한 교재(자료집과 연표), 첫눈에 하고 싶은 교재( 모양형 활동지), 끝까지 풀고 싶은 교재(스토리&미션형 활동지),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교재(만화, 게임, 색칠하기)등 다양한 교구 개발 방법 을 소개하면서 마을강사들이 수업을 할 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주 었습니다.
3강(10/18) 창의적인 수업기획 및 수업안 구성 세 번째 날은 수업기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수업이란 동기유발 이 확실한 도입과 수업목표를 향한 기승전결의 구조를 가지고 정답이 아 닌 각자의 욕구와 관심을 충족해서 학습자가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수 업, 즉 참여자 모두가 기쁘게 성취한 수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수업기 획 시에는 컨셉과 목적을 정해서 수요자와 참여자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 성하는 것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주의해야 합니다. 다양한 수업 기획 사례들을 통해 실제로 수업을 기획할 때 필요한 것들과 고려할 것 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4강(10/20) 창의적인 수업을 위한 다양한 팁 소개 네 번째 날에는 교사의 역할과 실내수업과 현장수업의 차이, 창의적 수 업 방법론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교사는 학습을 도와주는 사람으로서 아이들의 근본적인 욕구인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충족시 켜주어야 합니다. 사랑을 주는 방법으로는 칭찬과 아이들이 원하는 것 을 충족시켜 주면서 아이들이 말할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 등이 있습니 다. 교사의 역할은 수업의 목표를 공유하고, 핵심을 요약해 주면서, 대답 이 쏟아지게 발문하고, 대답과 참여를 유도하고, 적당한 칭찬과 추임새 로 아이들을 격려해야 합니다. 창의적 수업 방법으로 다양한 방법론 예 시를 통해 생각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4
5강(10/25) 시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강사 덕목 찾기 다섯 번째 강의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강사 덕목 찾기였습니다. 시민이 주체가 된다는 말은 그 속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며, 앞으로 마을강사는 교실에 갇혀있는 마을강 사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지역에 어떤 요구가 있는 지 밝혀내는지가 중요했는데, 그 과정에서 유기적인 조직과 영역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동네에서 마을살이는 훌륭한 강사가 많다고 해 서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고민하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하셨습니다. 숨은 마을강사가 은평에서 숨은 고수교실로 출발할 때 처음 문제의식 은 ‘마을에서 스스로 살아갈 힘이 주민에게는 있다’로 시작하였고 교육 을 받는 대상에서 하는 대상으로 충분히 전환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이 시점에서는 누가 와서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교육하는 것은 시기 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하시면서,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지혜의 공유에 있어서 앞서 실천하고 있는 ‘숨은 고수교실’과 은평 ‘역촌역 1번 출구’에 있는 ‘북카페 쿠아레’, ‘이상 한 나라의 헌책방’, ‘은평 시민대학’ 등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시민이 주 체가 되는 마을강사 덕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6강(10/27) 마을강사다움을 표현하는 명함 만들기 여섯 번째 강의는 마을 강사다움을 표현하는 명함 만들기였습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제일 간편한 방법 중 하나가 명함인데, 보다 자 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명함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형 강의를 통해서 보는 시각에 따른 차이, 차별 화 및 생각의 전환 등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공유하는 시대에서 적극적 으로 움직이는 시대로 변화하는 만큼 명함을 만들 때도 질문 자체가 변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다움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을 다른 각도, 여러 방면에서 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자기다움 명함 만드는 방법
-- 의미 있는 단어는 거창한 단어가 아니라 나와 같은 쉬운 단어로 해야 한다. -- 태닝의 효과 (적극적이란 단어를 붙여주면 그대로 행동을 해야만 해야 한다.) -- 단어를 이용 및 끝말 잊기를 10회 하면 자기와 관련된 단어가 나온다. -- 좋아하는 것, 나와 관련된 단어를 적어보는 방법이 있다.
역할의 의미를 다르게 부여하면 변화하는데, 예를 들면 신문배달부는 페 이퍼앵커, 쌀 도정업자는 라이스 디자이너 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35
한 자신의 강점을 타이틀로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아이디어 혁신가, 우 리 산 탐험가, 생각을 여는 사람 등 여러 방법을 통하여 새롭고 자기 자 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명함을 만드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7강(11/03) 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 현장 이야기 마지막 강의는 숭곡중학교 교사로 활동 중이신 이경옥 선생님께서 학교 에서 보는 아이들에 관하여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반항이 아닌 자기 방어기제가 발동한다고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 중 선생 님이 학생에게 무엇인가를 시키면 아이가 자기는 못한다는 식으로 이야 기를 하게 되는데, 다른 학생들한테 시기와 질투를 받을까봐 자기방어적 인 거부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부득이하게 혼내야 하는 경우에는 차분하게 도덕적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키워줘 야 하며, 잘못에 대한 지적을 즉시하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스쳐지나 가는 말이라도 상처 주는 말은 아이들에게 해선 안 되며, 성적 격차와 행 동격차를 없애주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담당자 스케치 --작년 한해 발굴된 숨은 인재들은 혁신교육지구, 마을배움터 활동, 교 육 컨텐츠 공모사업 등으로 지역 내 교육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 활동 을 하였습니다. --지역사회 내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교재와 교구개발 등 창의적 수업 기 획과 지역사회 활동 이해를 통한 전문성을 향상합니다.
참여자 스케치 소소하게 가족들과 나누던 재능을 숨은 마을강사라는 이름으로 활동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수업을 구성하는 방법과 강사로서의 마 음가짐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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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서 마을활동가 강사로 거듭나다
커리큘럼 구분 1 2
사회적경제 멘토단 전문성강화 교육
3 4 5
일시
내용
8월 24일
협동조합 컨설팅 교육1
19~22시
-- 협동조합 컨설팅 진행방법과 주요 점검사항
9월 2일
협동조합 컨설팅 교육2
19~22시
-- 협동조합 규약과 정관
9월 9일
협동조합 컨설팅 교육3
19~22시
-- 협동조합 사업계획
12월 3일 10~13시 12월10일 10~13시
협동조합마케팅전략1
강사 김혁 이사 (한국협동 조합 창업경영지원 센터) 오승훈 대표 (공익마케팅
협동조합마케팅전략2
스쿨)
기간 8월 24일 ~ 12월 10일 숫자로 보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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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2층 회의실
교육회차/참여인원
내용 지역의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경 제멘토단이 협동조합 교육과 컨설팅 등 의 활동을 하는데 보다 전문성을 갖추기
교육내용
위한 컨설팅 전문 역량 강화 교육
협동조합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우
대상
선 크게 4단계로 나누어 조합원, 사업, 조직의 부문별로 단계별 포인트
사회적경제멘토단
(99가지)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방법을 안내해주셨습니다. (1단계: 현황 파악-> 2단계: 주요쟁점 진단-> 3단계: 해결방안 모색-> 4단계: 실행 계획 제안) 컨설팅을 진행할 때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한번 숙지하 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관 사례를 함께 훑어보며 항목별 로 강사님의 컨설팅 노하우를 들었고, 컨설팅을 촘촘하게 진행하는데 도 움이 되도록 사업계획 점검 양식과 규약실습 워크북을 참고자료로 제공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컨설팅 단계에 있어서 사업 점검 부분에 대 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구분 사업계획 재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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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능력
내용 시장조사, 차별화 전략, 사업타당성, 인증제도 활용 등을 통한 사업 타당성 진단과 사업계획의 공유 손익분석, 추정 손익, 필요자금, 조달방법 등을 통한 직접조달 방식을 통한 사업의지 확인 조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보유자원과 수행능력 평가 및 파트너십 파악 활동
실행계획
구체적인 사업 일정 및 역할 분담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 마케팅 전략, 판로개척 및 홍보계획 점검 조합원 교육과 훈련을 통한 필요 프로그램 준비, 협동조합 간
필수사업
협동을 통한 공동사업 내용 기획,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위한 사회 가치 실천과 경쟁력 확보
마케팅에 앞서 전략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해결해 야 할 문제가 뭔지, 해결해서 기대하는 목표나 기대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순서대로 정의해보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합니다. 협동조합을 왜 출발하는가가 명확해지면 미션과 비전은 저절로 나오고 귀결이 된다고 합니다. 기업별 전략/ 사업 전략/ 기능별 전략으로 구분하고 전략의 수준에 대해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세분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쟁과 차별화의 개념 정리와 함께, 경쟁을 통해 거 점시장의 고객을 찾아가는 방법,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강점 자원으로 어떤 가치를 만들 것인지 등의 자원을 배분하는 방법도 소개되었습니다. 전략적인 사고를 통해 마케팅의 개념을 이해하고, 마케팅의 사례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알고 마케팅 실행전략이 어떻게 적용되었는가를 엿볼 수 있었던 교육이었습니다.
담당자 스케치 지역에서 멘토와 멘티가 신뢰를 가지고 일상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역의 인적 자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멘토 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멘토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에 특화 된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보다 전문성을 강화하 기 위해 시작된 교육으로 주제별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 니다. 추후 협동조합과 마을기업뿐만 아니라 자활기업이나 (예비)사회 적기업까지 사회적경제 조직을 아우를 수 있는 유형별 멘토링이 가능 하도록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단의 활동이 더욱 확장되면 좋 을 것 같습니다.
참여자 스케치 --정관, 규약이 협동조합 운영원리로 작동할 수 있으려면 조합원 소통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마케팅을 홍보와 혼동하여 사업의 방법으로 활용할 고민만 했었는데 마케팅의 근거로 업의 본질을 파악하여 기업의 미션, 비전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았고 공익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38
도표로 보는 참여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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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로 보는 참여자 의견
참여자가 뽑은 BEST 강좌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입문과정) 민주적 평화적 소통역량2 (존중하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역량강화 아카데미 소셜마케팅 활용 노하우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기획 컨퍼런스(마을집강소) 숨은마을강사 양성교육 마을강사 브랜딩하기
교육현황
프로그램(개)
강좌(회)
참여주민(명)
40
15 57 482
교육 전반적 만족도 1. 역량강화 아카데미 만족도 구분
만족도 점수 평균
교육과정 만족도
7.98
취지와 적합성
8.17
횟수와 시간의 적당함
그래프
7.50
2. 마을활동가 입문 만족도 설문 구분
만족도 점수 평균
교육과정 만족도
9.21
취지와 적합성
9.07
횟수와 시간의 적당함
그래프
8.55
3. 숨은마을강사 양성교육 만족도 설문 구분
만족도 점수 평균
교육과정 만족도
8.18
취지와 적합성
7.95
횟수와 시간의 적당함
그래프
7.72
4.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만족도 설문 구분
만족도 점수 평균
교육과정 만족도
8.81
취지와 적합성
8.81
횟수와 시간의 적당함
41
9.07
그래프
홈페이지에서 본 성북마을 지난 1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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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본 성북마을 지난 1년 이야기
마을만들기 현장교육의 집약체 '제9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정읍)' 를 다녀와서
“달하 노피곰 도다샤 전국 마을 비추오시라” 라는 슬로건하에 아 작성자 성북마을기자단 양진석
홉 번째 마을만들기 전국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축제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성북구에서는 주민, 활동가, 마을사업 전문가 등 30여명이 1박2일로 다양한 주제 별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주민들과 활동가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참가했습니다. 정읍은 자연·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내장산 단풍구경과 동학농민운동의 시발지로 관련된 유적들, 백제 가요 등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아직 단풍이 선홍빛의 가을색을 입기 이전이지만 가는 길 에 내장산 국립공원에 들려 여유와 쉼을 느껴보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도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점심식사를 하며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이후 도착한 전국대회 장소는 맑은 하늘높이 날려진 연이 마 을만들기 전국대회 현장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후 곳곳의 토론장을 누비며 자유롭게 참여하였습니다. 마을만들 기(공동체 활동), ‘무엇이 성공이고 무엇이 실패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3시가 조금 지나서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 2차 정기회의’ 가 진행되어 그곳을 찾았습니다. 가는 길에 마을전시 및 체험마당 이 많이 있었습니다.
마을만들기와 관련하여 전국 협력체계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 방정부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 정기회의를 통해서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추진주체와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가 지기 조금 전부터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닝 무대로 정읍시립농악단과 교육문화예술단의 공연, 그리고 축하공 연으로 이어졌습니다.
해가 진 후 마을살이 발표대회(달 아래 마을별곡) 이라는 주제를 가 지고 마을만들기의 희노애락을 재미있게 저희끼리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언덕과 계단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시원한 가을바 람을 맞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정읍의 정취에 흠뻑 빠진 43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하루 동안 묵을 숙소는 꽃두레권역 행복마을센터로, 완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건물이 깨끗하고 쾌적하였습니다. 친절히 맞이해주시고 준비해주신 꽃두레권역 주민 분들 덕분에 쾌적한 숙 면을 취하고 아침으로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주신 정성스런 아침상 (한식 뷔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2일차에는 정읍지역 골목길 탐방과 컨퍼런스 참여로 나누어 각기 보고 듣고 싶은 것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만들기의 주요 이슈를 나누는 기획컨퍼런스인 ‘마을집강소’에 서 ‘협치, 경계를 넘어 마을이 가야할 길’이라는 기초강연에 이어서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함께하는 마을만들기’라는 자유주제 컨퍼런스에 참 여했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컨퍼런스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탐방에서는 ‘각시다리 - 쌍화탕거리 - 송시열수명유허비 - 구도심’ 을 탐방하면서 정읍의 골목역사를 탐방하였습니다. 도시에서 빠른 차들이 달리는 거리를 소음 속에서 걸었던 것에 익숙한 도시인에게 차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한적하고 여유 있는 정읍의 골목은 마 치 여행을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주었습니다. 지역의 명소를 복원해놓고 재현한 각시다리의 역사도 소개받고, 경 찰서 앞에 10여개의 쌍화탕집이 즐비한 거리에서 쌍화탕도 맛보았 습니다. 쓴맛이 강한 쌍화탕 가게는 할머니들이 주로 단골이고, 청 년들의 입맛을 겨냥한 달달한 쌍화탕집도 있다고 하니 제각기 다른 맛을 맛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습니다. 일정상 3일내내 진행되는 모든 축제를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충분 히 다양하고 값진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전국 5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리고 토론회, 마을여행, 컨퍼런스, 마을축제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 더 뜻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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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본 성북마을 지난 1년 이야기
역량강화 아카데미 : 일 잘하기 위한 홍보 비법 전수
2016년 8월 23일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일 작성자 성북마을기자단 양진석
잘하기 위한 홍보 비법을 전수하는 역량강화 아카데미가 진행되었 습니다.
1강은 사업기획노하우(조철민 강사님 한일장신대 NGO정책연구 소)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에 들어가기 앞서 수강생들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한 기 발한 사업 기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여 러 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90년대에 단순히 영화만 보는 동 아리에서 서로 비평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동아리를 만들자는 아이 디어, 부루마블을 통해 청년들의 임대주택 문제를 알리는 아이디어, 런닝맨 마을학교, 교수단지 책자 기획 등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간접적으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는 ‘크라 우드 펀딩’을 하는 기업인데, 자신이 사업을 하고 싶지만 투자를 받 는 게 어려워서 사업을 이끌어가기가 힘든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은 자신과 뜻이 같은 사 람들이 소액으로 뭉쳐서 사업을 시작하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쏘카’ 라는 회사는 자동차는 개인의 소유에서 ‘쏘카’를 통해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짧게는 30분 정도 빌릴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였 습니다. 사업이 아니더라도 기획은 할 수 있는데, 연수를 갔을 때 같 이 참여하지 않는 직원끼리 팀을 이뤄서 한시간 정도 레크리에이 션을 진행하는 시간에 각자 역할을 배분하고 직원 간의 협업을 통 해서 일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는 기획 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기획에 있어서 ‘사람들의 관계와 이해, 다양한 컨텐츠와 단단한 구성이 중요하다’ 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면서 사조(trend)와 양식(style)에 관하여 강사님이 대략적인 정의를 내려 주셨습니다. 사조는 유행과 비슷 하며, 양식은 자신의 고유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은 유행은 잘 따라가지만 자신의 고유한 멋이 없는 것을 예를 들어 주셨습니다. 어떠한 문제에 접근할 때 조치(project) 보다는 관점 (paradigm)의 문제로 돌려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 는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단순한 문제 조치를 취하는 것(성교육 45
시간 증가, 폭력 근절 캠페인)은 근본적인 문제접근이 아니라는 말
씀을 해주셨습니다. 기획이라는 글자를 한자로 뜻풀이해 주기도 하 셨습니다. 사업이란 단어를 두 가지에 비유해서 표현을 하셨는데, 하나는 톱니 바퀴이고 하나는 술잔에 비유하셨습니다. 톱니바퀴는 여러 가지가 맞물리는 메커니즘이 사업과 비슷하고, 술잔은 사람과 사람이 이어 지는 매개체인 것이 사업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정명훈 지 휘자가 “연주자와 지휘자는 피자 배달하는 사람들과 비슷해요. 피 자는 뜨거운 상태로 배달해줘야 하잖아요. 우리 책임은 음악을 뜨 겁게 살리는 겁니다.” 라고 한 것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생 각, 철학이 담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언어에서 티가 난다고 하셨습니다. “사업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려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이 전달되어야 하는데, 그것들이 언 어화되서 공유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핵심 메시지가 만들 어진다” 고 하셨습니다. 코카콜라 회사가 중동 쪽에 진출할 때 실패 한 원인을 얘기를 하시면서 참여자와 제공자 사이의 소통이 중요하 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2강은 홍보비법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명의 숲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이현아 강사님께서 포토샵과 PPT 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여러 가지 무료 프로그램(사 이트)를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포토샵은 한 유저당 1년에 43만원 가량해서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 다. 하지만 PIXLR EXPRESS는 앱으로도 있는 프로그램인데 콜라 주도 잘 되어있고 불안정함을 보안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를 해주 셨습니다. 굳이 포토샵으로 리터칭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많이 있 다고 말씀해주셨고, 저작권에 관련해서도 실무에서 쓰일만한 이야 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CCL이 달려있는 이미지는 사용해도 되는 사진이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요즘 이러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보다 온라인 앱을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느 컴퓨터로 어디서나 편하게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 명해 주셨습니다. 웹자보 제작을 하는 것은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가능하다는 것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현아 강사님이 소개해주신 여러 사이트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폰 트나 사진 같은 경우는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나 수정은 금한다 는 사실도 말해주셨습니다. 추가사항으로 직접 인쇄할 때 필요한 사이트, 현수막을 빨리 제작 해야할 때 필요한 사이트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즉시 이용할 수 있 는 여러 가지 ‘꿀팁’으로 좋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46
조철민 강사님께서는 알차게 핵심만 골라서 강의를 해주셔서, 이현
아 강사님께서 실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강의들로 ‘역량강화 아카데미’에 알맞은 좋은 강의가 되었습니다.
3강은 오마이뉴스 아트디렉터인 고정미강사님께서 강의를 맡아주 셨습니다. 2016년 8월 26일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일 잘하기 위한 홍보 비법을 전수하는 역량강화 아카데미가 8월 23일 에 이어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주제로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홍보 실무 팁’, ‘카드뉴스란 무엇?’, ‘끌리는 컨텐츠 기획과 카드뉴스 만드는 방법’ 으로 14:00부터 16:00시 까지 총 2시간동안 진행되 었습니다. 과거 PC세대에서 모바일 세대로 넘어가고 있고, 마케팅 이 중요해진 현 시점에 맞추어 과거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카 드뉴스를 직접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고정미 강사님께서 실제로 자신이 제작한 카 드뉴스로 예시를 들었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카드뉴스를 만드는 방 법으로 내용적인 측면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한국 국토연구원, 독도 일본땅 맞장구?’, ‘호주 는 섬일까요? 대륙일까요?’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를 보여주셨습니 다.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가지고 몰랐던 정보를 알려주는 카드뉴 스 기사였습니다. 그 후 디자이너 입장으로서 만들어진 컨텐츠와 내용을 가지고 사 진과 글의 포지션을 어떻게 찾는지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SNS에서 공유가 잘되는 유형의 카드뉴스도 알려주셨고, 우리가 일 상생활에서 궁금할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카드뉴스를 만든 것도 확 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뮤직비디오 를 보면서 폰트 디자인의 중요성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플로 간단하게 카드뉴스를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직접 카드뉴스를 만들 어보기도 했습니다.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카드뉴스를 만들 때 기술적으로 필요한 내 용들을 다루어 주셨는데, 직접 디자이너로 일할 때는 당연시 하는 정보지만 시작하는 단계의 사람들은 알기 힘든 내용들로 강의를 풍 성하게 꾸며 주셨습니다.
4강은 정보근 앤 컴퍼니 대표이신 정보근 강사님에게 ‘소셜마케팅 활용 노하우’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보근 강사님은 처음부터 SNS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강생들의 흥 미를 끌어내는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최근 대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대부분 다녀오고 자격증이 5개 이상일 정도로 높은 스펙을 가지고 47
있는 게 현실인데, 기업체에서는 학생들을 뽑을 때 중요시 하는 것
중 하나가 ‘최근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는가’라는 말로 이 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최근 트렌드를 많이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가 SNS인데 SNS관련 학과가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다는 것을 꼬집 어 주셨습니다. SNS는 현재 자기소개서와 비슷한 역할을 할 정도 로, 자신의 브랜드를 인식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SNS를 통해서 과거의 읽는 세대에서 현재의 보는 세대로 온 것과, 과거와 현재의 SNS으로 인한 마케팅, 플랫폼의 변화와 과거 SNS와 현재 SNS도 많이 바뀌었다는 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현존 하는 여러 가지 SNS와 각각의 SNS 마다의 특징, 각각의 구동 기본 방법을 알기 쉽게 잘 설명 해주셨습니다. 정보근 강사님은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인물 정보에 등록되어 있 는데, 자신이 이곳에 올리고 싶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재미있 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보근 강사님의 경험을 토대로 SNS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나의 SNS를 볼 수 있고, 깔끔하게 보일 수 있는지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23일에 이어서 26일도 이런 내용들을 배워보았는데, 앞으로 성북 마을의 활동이 널리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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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본 성북마을 지난 1년 이야기
2016년 청소년 찾아가는 마을학교 : 업사이클링(Up-cycling)’
지난 9월 21일 정릉사회복지관에서 ‘수상한 프로젝트 2탄 : 업사이 참여자 문지환
클링’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활동의 주제는 바로 업사이클링입니 다. 이번 활동은 주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중고 생들이 참여해 주었습니다.
첫날에는 녹색연합의 정책팀장 정규석 강사님이 ‘정릉지역 그린디 자인: 마을과 생태환경 그리고 쓰레기’ 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주 셨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바다쓰레기에 대한 내용으로 먼저 시작했습니 다. 우리나라가 런던협약에 가입하게 되면서 바다에 투기하던 음식 물을 종량제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매년 음식물 쓰레기는 일만사천 여 톤에 이르고 그 비용은 약 팔천억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바다에 투기되는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에는 쓰레기가 많다고 합니다. MBC뉴스를 보면 미세플라스틱에 의해서 우리나라의 해변이 오염된 정도가 선 진국들의 약 13배에 달합니다. 이런 미세플라스틱의 주원인은 바로 스티로폼 부표입니다. 매년 100만개의 스티로폼 부표가 사용되는 데 그에 비해 회수율은 28%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치약이나 스 크럽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로비즈도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실제 로 매년 약 800만 톤의 어마어마한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결국 바닷새, 고래, 거북이를 비롯한 해양 생물들이 바다 에 흘러 들어온 플라스틱을 먹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플라스 틱은 우리가 섭취하는 생선을 통해 결국 인간에게까지 되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비즈는 너무 미세해서 하수 시스템의 필터 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해양 오염을 야기한다고 합니다. 이대로 간다면 2050년경에 해양에서 플라스틱의 비율이 물고기 보다 많아지는 일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정규석 강사님 은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에 대한 필요성을 말해주셨습니다. 이 미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cojun, 대지를 위한 바느질, 퓨마 같은 기업 들에서는 생분해성 물질을 이용해 자연에 버려지더라도 일반적인 플라스틱이나 비닐들과 달리 빨리 분해되어서 자연에 피해를 입히 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49
케냐의 경우 매년 해변에 버려지는 슬리퍼들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케냐 현지인들은 이런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쓰레기 를 이용한 예술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차로 이런 그린디자인 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우리나라의 환경 특히 숲이나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 사용될 스키장 건설을 위해서 가리왕산의 나무를 약 십만 그루정도 벌목했다고 합니다. 하 지만 올림픽이 개최된 후 철거될 스키장을 위해서 십만 그루의 나 무를 벌목하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성북구의 한성대입구 역 사거리에 있는 플라타너스 벌목도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 습니다. 원활한 교통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두 그루의 플라타너스를 베어내기로 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그 나무들은 단순한 나무가 아 닌 70년 된 거목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심한 반발로 두 그루 중 한 그루만 잘린 상황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에 나무나 자연환경이 어떠한 처지에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업사이클링의 2번째 모임이 국민대학교 숲애 동아리학생들과 함 께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우리 지역에 어떤 수목들이 있는지 지역탐방을 하 고 업사이클링을 위한 재료마련과 환경미화를 위해서 마을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정릉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 6명이 더 참가했습니다. 국민대학교 숲애 동아리에서 정릉지역 수목들을 조사해서 해설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의 경로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에서 시작하여 청덕초등학교, 국민대를 거쳐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 오는 경로입니다. 먼저 청덕초등학교의 수목을 조사했습니다. 청덕초에서는 향나무, 단풍나무, 무궁화 순으로 설명했습니다. 향나 무 잎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잎 끝이 뾰족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물고 기 비늘처럼 여러 잎이 모여 하나의 잎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향나무는 비늘잎만 나는 측백나무와는 달리는 뾰족한 바늘잎도 함 께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직접 나무를 만져 보면서 배우니 훨씬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무궁화는 일제시대에 일본이 민족의 얼을 말살시키기 위한 정책에 의해 수난과 누명을 쓰 게 되었다고 합니다. 벌레가 많은 나무라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오 래 살지도 못해 하루만 피었다 져버리는 꽃이라는 등 다양한 소문 이 있지만 이는 모두 거짓으로 퍼뜨린 소문이라고 합니다. 무궁화 해설에서는 수목에 대한 기본적인 생태, 환경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 역사적 사실 등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 니다. 그래서 그런지 익숙하게 봤던 나무인데 이름을 기억 못했지 만 더 잘 기억에 남는 것 같았습니다. 50
이런 설명 후에 환경미화와 다음 활동을 위해서 참여자 모두 쓰레
기를 주우며 국민대학교로 이동했습니다. 국민대학교에는 다양한 수종이 있지만 시간관계상 벚나무, 감나무, 은행나무, 오동나무 등의 나무들을 소개했습니다.
업사이클링 3번째 활동이 사회적기업 ‘스플’의 심설희 팀장님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사회적기업 ‘스플’에서 나오신 강사님이 진행하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입니다. 강사님께서 신문을 압착해서 가구나 액세서리, 조형 물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의 예시를 보여주셨습니다. 업사이클링을 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셨습 니다.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이 의무가 아닌 자신의 가치관에 접한 필요성으로 바뀔 때 이런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업사이클링을 생활화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그냥 버리는 것들을 수업자료로 활용하는 등 업사이클링에 대한 시각이나 관점의 변화 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에게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적고 ‘그것들 의 용도를 활용할 방법’을 적는 활동을 했습니다. 생각을 같이 공유 하면 더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취지에서 하는 브레인스토 밍 활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내가 생각하는 업사이클이란 무엇인가’를 적는 활동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이용해 새 로운 제품을 만든다는 답변부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새로운 경 쟁력, 쓰지 않는 물건도 다시보고 이용하는 사랑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네 번째 모임은 직접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 고 최종적으로 자신들이 만들 제품의 준비물을 챙겨서 모였습니다. 복지관에서 준비한 재료들과 강사님께서 직접 준비한 재료들로 여 러 개의 책상이 가득 찰 정도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본격적인 활동 전에 간단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봤습니다. 버려지는 옷들의 단추 나 먹지 못해서 버려지는 호박씨를 이용한 귀걸이 등 다양한 재료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참가자들이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참가자부터 여러 작품을 만드는 참가자 등 이 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쓰지 않는 잡지 로 종이비즈를 만들어 엮은 팔찌, 다 사용한 렌즈통을 바꾼 이어폰 감개, 빈 병을 이용한 스노우볼, 다 쓴 휴지심을 이용한 드림캐쳐, 통 51
조림햄 통을 이용한 화분, 볼펜을 잘라서 만든 귀걸이, 립글로즈를
이용한 휴대용 연필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론 자신의 계획과는 달리 준비물이나 제작과정에서 의 에러로 실패한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다른 참가들과 상의해서 또 다른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옆에서 도와주시는 강사님들도 같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만들기 활동 후 에 자신이 만든 제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께서는 각 제품에 대해서 의견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 다. 직접 제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주변에 쓸모없는 물건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고 일상생활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게 되는 계 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활동에서는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서 직접 계획하고 설계해 만든 제품을 어떤 주변 이웃과 나눌 것인가에 대해 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보다는 우리가 감사해하면서도 평소에는 잘 표 현하지 못하고 교류가 많이 없는 이웃을 중심으로 업사이클링 제 품 나눔을 계획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제품의 용도를 생각해서 어 떤 이웃에게 실용적일까를 생각하기도 하고 평소 고마웠던 분들을 생각하면서 참가자들은 파트의 경비원 아저씨, 학교 선생님, 자주 들리는 매점 아주머니, 학교 선배님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습니다. 이 활동을 끝으로 모든 업사이클링 활동을 마치고 수료식을 거쳤 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활동해온 증표로 복지관에서 직접 수료증 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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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편집
2016.12
양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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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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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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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유)노란들판
"주민참여 공모사업이 선정되었는데, 다들 어떻게 시작하는지 우리가 제대로 계획한건지 의구심이 드는 시점에 본 교육을 받게 되었습 니다. 다양한 활동사례를 보고 들으며, 새로운 활동을 계획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공동 체가 잘 운영되고, 공동체가 아니더라도 마을 체육대회 등을 통해 주민끼리 얼굴을 보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우 흥미롭게 활동했습니다. 동아리에서 사회 적경제에 대해 알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었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획안과 구성안을 만들고 영상 촬영까지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어 같이 만드니 더 멋진 동영상이 나온 것 같고, 재미있었 습니다. 아무리 짧은 영상이라도 엄청난 양의 노력과 시간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았고,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나 공정무역 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