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케어 소식지 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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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가을 / 45호

www.globalcare.co.kr 글로벌케어는 한국을 본부로 해외에 지부를 설립하여 국내외 긴급구호 및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과 지원 등의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국제의료구호기관입니다.

지구망의 손길 희


일회용품, 이렇게 바꿔쓰세요! 1. 나무젓가락 2. 랩

튼튼한 쇠젓가락을 쓴다.

뚜껑있는 그릇에 담는다.

3. 물 티슈

물로 씻거나 물에 적신 손수건을 쓴다.

4. 비닐봉지

장바구니나 천주머니를 사용하고, 어쩔 수 없이 생긴 비닐봉지는 가게에 돌려준다.

5. 비닐장갑

나물 요리를 할 때는 음식에 손맛이 배도록 그냥 맨손으로 무친다.

6. 쇼핑백

장바구니를 챙긴다.

7. 스티로폼 그릇

가게에 되돌려준다.

8. 스티로폼 도시락 9. 아기기저귀

튼튼한 양은도시락을 사용한다.

짓무름이 없고 오래 쓸 수 있는 천기저귀를 쓴다.

10. 은박접시

사기접시를 쓴다.

11. 이쑤시개

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바로 이를 닦는다.

12. 여행용 칫솔

집에서 쓰던 칫솔을 챙겨야 한다.

13. 일회용 생리대

건강에 좋은 면 생리대를 사용한다.

출처 : 박경화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지구희망의 손길 45호

Contents

4

타이빙 이동진료를 다녀와서

붉은 봉투에 희망을 담아

|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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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프로젝트 첫번째_ 식수개선사업

8

아동건강검진사업

무럭무럭 희망프로젝트

| 홍영표

10

한몽수교 20주년맞이 ‘나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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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증진캠페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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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생명의료원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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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이동진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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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소식

| 홍영표 | 최선양

| 박준범

표지설명 아동건강검진 ‘무럭무럭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청력검사를 받고있는 인천선학방과후교실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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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를 나눕시다 물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 이다. 물은 인체의 구성 성분 중에서 단일 성분으로는 가장 많은 60~70%를 차지한다. 인체는 다른 영양소의 공급이 중단된 상태에서 2개월 정도 버틸 수는 있으나 물 없이는 3~4일 이상 살 수가 없다. 물은 인체의 구 성 성분으로서 혈액의 주요 성분이며 세포에 영양 물질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 내에서 일어나고 생명 현상을 유지시키는 수 많은 대사 과정에서 물이 관여하지 않는 부분이 거의 없을 정 도다. 몸 속의 물이 1~2% 부족하면 인체는 심한 갈증을 느끼고 5% 정도 탈수가 되면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고 10% 이상 부족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물은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더운 여름에 활 동 중인 인체에서 땀이 나오지 않는다면 금방 체온이 올라가 죽고 말 것이다. 이와 같이 물이 인간의 삶의 시작에서부터 중요하고 우리의 일상에서 흔하게 쓰여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사막이나 건조지대에 사는 사람들만큼 절실하게 물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지는 못하는 것 같다. 어디서나 수도꼭지를 틀면 콸콸 나오는 물, 정수기 스위치를 대면 쏟아지는 깨끗한 물.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는 물 때 문에 고생하고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애환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심지어 물 부족 국가 로 분류되는 우리 나라 사람 중에는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이 몸에 배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물이 인간 삶의 조건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가운데 지구 한편의 사람들은 물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한 채 당 연한 일상을 살아가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한방울의 물이라도 얻기 위해 애쓰다 결국 오 염된 물로 인해 건강을 잃는 부류의 사람이 공존하고 있다. 글로벌케어는 1999년부터 10년 동안 베트남 북부 홍강(Red river) 유역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들의 식수 및 생활용수 사정이 열악한 사실을 알고 식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바이오샌드를 이용한 정수조를 7000 여 가정에 공급하여 현지 주민과 지방 정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 홍강 유역의 주민들은 강 물이나 집주변에 고인 연못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면서 각종 피부병과 설사병으로 고생하고 있었으나 글로 벌케어에서 제작 공급한 정수기를 사용하면서 깨끗한 물을 식수로 마시거나 목욕용수로 사용함으로써 주민 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수기 한 개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한 화로 약 4만원, 정수기와 함께 저수조를 제작하는데는 6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는 우물을 파거 나 대규모 정수시설을 공급하고 유지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과 비교하면 매우 효율적이다. 설치 후 정수기를 관리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고 더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베트남 지부의 직원들을 통해 들어오는 소식에 의하면, 현지 주 민들은 글로벌케어에서 설치해준 정수기 덕분에 깨끗한 물을 맘대로 마시고 목욕을 할 수 있게 되어 서 매우 고맙다는 인사와 칭찬을 보내주고 있다. 글로벌케어는 앞으로도 베트남 뿐만 아니라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는 다른 지역에도 그 동안의 귀중한 경험을 토대로 정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제 공하려고 한다. 많은 후원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글로벌케어 이사장(전 연세대 총장)

김병수

03


타이빙 이동진료를 다녀와서

붉은 봉투에 희망을 담아 글로벌케어 NGO 해외봉사단원

이동진료를 위해 새벽 4시경에 하노이 지부 사무실에

지인 의사 3명, 간호사 3명, 삼삼오오 모여드는 사람들...

서 출발했다. 3시간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타이빙성의

하노이 시내 같으면 다들 오토바이를 타고 교통체증에 시

떠이장에 있는 한 시골병원은 아침부터 쨍쨍 내리쬐는 햇

달리면서 오겠지만, 이곳은 워낙 시골인지라 할머니, 할

볕과 함께 바람도 한 점 없이 무더위가 한창이었다.

아버지, 젊은이 할 것 없이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머리에

서둘러 가져온 의약품들을 책상 위에 종류별로 가지런 히 정리하고, 8시부터 환자들을 진료하기 시작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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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는 전통모자인 삼각 농을 쓰고 진료소를 찾아왔다. 어떤 이들은 노부모를 모시고, 어떤 이들은 둘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어떤 이들은 아이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모여든 사람들은 38도를 넘어서 는 더위 속에 머리에 쓰고 온 농을 부채 삼아 연신 부채질을 하며 손바닥만한 작은 병원 안팎 의 의자에 앉아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례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들고 우리가 준비해 온 약을 받고, 서로 받은 글로벌케어 로고가 새겨진 붉은 봉투에 가득 담긴 약들을 확 인하며 얼굴에는 함박 미소를 지으며 마음이 뿌듯한 듯 기쁜 모습으로 돌아갔다. 시간이 지 날수록 비오듯 흐르는 땀이 온몸을 적셔왔지만, 진료소를 나가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 들에게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기쁨으로 답해 주었다. 진료는 계속되고 선풍기 바람이 뜨겁게 느껴질 정도로 힘든 무더위 속에 2-3개의 창문을 열어놓고 2-3대의 선풍기를 돌리며 앉아 있는데 내가 숨을 제대로 쉬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 문이 들 정도로 점점 녹초가 되어 가는 듯 했다. 의사, 간호사, 현지직원들 할 것 없이 베트남 사람들 조차도 이 더위를 모두 힘들어 하는구나 싶었다. 오전에 120명, 오후에 80명. 이번 진료에는 예약 환자들이 200명으로 예상보다 일찍인 3 시 40분경에 진료를 일찍 끝내고, 정리를 한 후 하노이로 돌아올 수 있었다.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그 곳 떠이장의 대표와 센터 대표, 그리고 의사들을 만나 인사를 할 때마다 이들은 너무 가난한 이 지역에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연신 부탁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센터대표는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한국의 글로 벌케어에서 온 사람들이라며 한국을 소개하며, 이들이 이 가난한 지역을 돕고, 무상으로 치 료하고 약을 공급하고 있다며 자랑하듯 말을 늘어놓았다. 그 때문인지 그곳에 온 많은 이들 이 호기심 있게 쳐다보며 한꾸억(Han Quoc : 한국)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비록 베트남어를 시작한지 몇 달 되지 않아 모든 말들을 알아듣기 힘들지만 그들의 표정만으 로도 글로벌케어를 통하여 이들이 얻는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하노이로 돌아오는 차에 몸을 싣고 에어컨 바람에 땀을 식히며, 돌아가는 길, 내 마음은 조 금 부끄러웠다. 이곳을 향해 출발할 때 소풍가듯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부푼 마음으로 왔 는데 내가 가졌던 부푼 마음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새벽같이 출발해 힘들게 이들을 찾아 왔다는 유세인가, 아니면 하노이 도심을 벗어나 시골지역에서 낯선 모습과 풍경을 기 대하며 도움을 준다는 유세를 떨기 위해 출발했기에 내 마음이 부풀었던가? 아니면 진정으 로 이들의 어려움에 마음 아파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쁨에서 부풀었던가? 내가 진정 이 곳을 찾기 전, 이동진료를 위해 준비하면서 한 두 번의 소풍과 같은 부푼 마음이 아닌, 이곳 의 사람들의 생활과 형편, 그리고 그들의 필요를 진정으로 생각해보았던가 다시 한 번 나에 게 되물으며 돌아왔다. 앞으로 이곳에 9번을 더 방문해야 한다. 글로벌케어라는 단체를 통하여 이들을 만났고, 글 로벌케어라는 이름으로 내가 이곳에 와있다. 이번에는 단순히 책상머리에 앉아 준비된 약들 을 전해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료를 기다리는 이들 사이에 옹기종기 모여 이들과 함께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 이들에게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은 그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 어주고 싶다는 것도 알리고 싶다. 이동진료를 통하여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실제로 는 내가 이들의 마음을 배우며 나 스스로 성숙해 가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내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내가 이곳에 있는 목적을 되새기며, 이들의 마음을 알아 김현석 단원(우)과 현지 간호사(좌)

가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진정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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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식수개선사업 오늘도 얼만큼의 물을 마셨나요? 물이 없는 삶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깨끗한 물이 없는 곳에서는 물을 마실 수도, 깨끗하게 씻을 수도 없습니다. 많은 제3세계 국가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각종 수인성 질병과 설사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깨끗한 물이 없는 곳에서는 물을 마실 수도, 깨끗하게 씻을 수도 없습니다. 많은 제3세계 국가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각종 수인성 질병과 설사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빗물이나 도랑으로 흐르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물에서 냄새가 날 뿐 아니라 각종 병원균 이나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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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BIO SAND 자연 정수기의 특징! 01 필터 교환 없이 BIO SAND 공법으로 정수되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사용가능. 02 정수조를 함께 보급함으로 매번 물을 내려서 정수하지 않아도 정수한 물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음. 03 지역주민일자리 창출(정수기 제작 및 보급)

BIO SAND 자연 정수기 글로벌케어 베트남지부에서는 10년 전 수차례에 걸쳐 정수기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동진료사업을 하던 중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이 어떤 처방으로도 나아지지 않음을 알게 되어,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이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 각했습니다. 이들에게 공급할 정수기는 사용하는데 있어 비용이 들지 않아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1999년 Samaritan’s Purse 단체의 정수기 공법을 제공받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연정수기를 제작하여 공급하였습니다. 깨끗한 물의 공급은 생존을 위한 모든 문제의 첫 번째 해결방법입니다. 자연정수기를 공급함으로써 열악한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수인성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케어 BIO SAND 자연 정수기 제작과정

| 정수된 깨끗한 물 |

“깨끗한 물 덕분에 차 맛이 달아졌어요!” 후원 안내

■ 정수조+정수기 1대 후원하기 : 6만원

■ 정수기 1대 후원하기 : 4만원

정수기 후원계좌 : 우리은행 212-228994-13-001 (예금주 : 글로벌케어) 문의 : 010-7642-5242 *동봉한 지로용지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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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건강검진사업

무럭무럭 희망프로젝트 글로벌케어 국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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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자~ 숟가락으로 눈 가리고, 보이는 숫자 읽어 보세요!” 시력검사 도구 덕분에 긴장했던 아이들이 키득거립니다. 이번 진료는 인천 선학 방과후교실과 서울 광진구의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1학년 친구들부터 4학년 형, 누나들까지 검진을 받았 습니다. 매년 글로벌케어를 통해 진행되는 건강검진은 시력, 청력, 치아관리 를 어떻게 하는지와 같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사가 무엇인지,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와 같은 스스로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조금 특별한 건강검진이 준비 됐습니다. 바로 건강검진과 함 께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인지 여기저기 들려오 는 웃음소리, 알록달록 색칠한 얼굴을 자랑하는 아이들, 자원봉사자 선생님 등에 매달려 떨어질 줄 모르는 아이들까지 도무지 건강검진을 하는 날이라고 는 믿겨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검진 시간이 진행되는 동안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 쳐, 종합영양제와 전 세계를 일주하는 보드게임 선물, 아이들 몰래 준비한 재 미있는 마술시간까지,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는 잠시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흔히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합니다. 지 금도 많은 아이들이 매일매일 즐거운 상상을 하며, 또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마음껏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은 희미하게 불이 밝혀진 곳, 힘껏 자라기 위한 햇살이 조금은 부족한 이곳 방과 후교실과 지역아동센터에 글로벌케어는 한 줌 햇살 을 더하며 멋지게 꿈을 펼치고 있을 아이들의 미래 를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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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국내사업팀

최선양

지난 7월 15일 글로벌케어의 모든 실무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을지로입구역으로 모였습니다. 이 날은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과 노숙자 분들에게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해 드리고 건강상담도 해 드리기 위한 “건강하세요!” 캠페 인을 하는 날입니다. 4명의 의료인과 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그냥 지나쳐 가시는 시민분들께 목소리를 높여 소리쳤습니 다.” 무료로 당뇨검사와 혈압 측정해 드리고 있어요. 체성분 검사도 해 드리고 있어요. 부담갖지 마시고 오세요” 지난 7월 15일 을지로 입구역 만남의 광장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하세요”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바쁜 일상으 로 인해 본인의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와 건강상담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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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한 본인의 혈당과 당뇨 수치를 가지고 간단한 건상 상담 을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본인이 궁금했었던 건강에 대한 것 들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체성분검사를 통해 본인의 비만정도와 근육정도를 바로 확인하여 상 담해드렸습니다.

곧 여름휴가기간이기 때문인지 체성분검사에 대한 젊은분들 의 관심이 매우 컸습니다. 50대의 한 어머니는 복부비만으로 진 단된 본인의 상태를 보시며 수줍게 웃으셨습니다. 20대 초반의 날씬한 여자분은 근육량과 지방량 둘다 표준 미달이라는 결과 를 통해 지금은 날씬해보여서 좋을지 모르지만 이상태로 계속 지속될경우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겁을 잔뜩 먹었습니다. 50대 복부비만 어머니에게도 20대 날씬한 청년에 게도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운동’이라는 것을 목소리 높여 설명 했습니다. 결국, 체성분검사 설명을 해주시던 간호사 선생님은 목소리가 쉬어버렸답니다. 혈압과 당뇨측정을 해드리고 미리 준비해 간 개인카드에 본인 의 수치를 적어드렸습니다. 개인카드에는 혈압과 당뇨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정상수치가 적혀있고, 본인의 수치를 쉽게 비교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건강증진캠페인과 함께 글로벌케어 ‘봄’프로젝트 를 홍보하고, 건강검진을 받은 시민분들께 작은 선 물도 드렸습니다.

‘봄’프로젝트는 지구촌의 소 외된 이웃들을 위해 의료 그 이상을 넘어 사랑과 소망을 실천하겠다는 글로벌케어의 마음을 담은 프로젝트입니다.

만남의 광장 주위에 사진 전시회도 함께 했습니다. 글로벌케 어에서 했었던 여러가지 아름다운 일들을 사진을 통해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케어 2010 ‘건강하세요’캠페인은 간단하게 혈압과 당 뇨, 체성분검사를 통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건 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케어 홍보부스와 사진전시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 자원활 동가 분들과 을지로입구역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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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수교 20주년맞이

‘나담축제’ 의료지원 글로벌케어 국내사업팀

홍영표

몽골의 전통축제인 ‘나담’은 ‘축제’, ‘경기’란 뜻의 몽골 어로 몽골에선 매년 7월 11일에서 13일까지 전국 각 지에서 몽골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몽골인들이 유목 민이자 전사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 부문에 서 기량을 겨루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한국, 몽골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월 11일 연세대학교에서 1만명의 재한 몽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담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몽골에서처럼 씨름경기와 전통 음식, 몽골 의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축제가 진행됐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이번 축제의 이동진료를 담당하여 치과, 내과, 한방 진료를 실시했습 니다. 내과의사 1명 , 한의사 3명, 치과의사 1명, 간호사 3명 등의 의료진과 대학생, 직 장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현장에서 구성된 4명의 통역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진행한 이번 진료는 치과버스까지 대동하여 총 109명의 몽골인을 진료 했습니다. 2010년 현재 재한 몽골인은 5만명에 달하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의 료 혜택을 받을 수 없거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어 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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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료는 타국에서의 삶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며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 하기 위해 모든 것이 무료로 진행 됐습니다. 글로벌케어는 그간 축척되어 있는 이동진료의 노하우 로 한방과 양방 협진을 진행했을뿐만 아니라 치과 진료도 함께 병행하여 몽골인들에게 사랑을 선 물했습니다. 이들은 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을 처방 받거나 한방진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했으며 타국에서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곳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 니다. 글로벌케어는 향후 다양한 의료활동을 통해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이 주민의 의료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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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중 111명 꼴로 죽어가는 영아들과 10만 명 중 570명 꼴로 죽어가는 산모들! 보건과 의료분야를 포함 세계 최대 빈민국인,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예멘. 글로벌케어는 예멘에 사나(Sana’a)빈민 클리닉을 설립하여 의료사각지역의 빈민층을 위한 보건의료사업, 선천성안면기형 수술사업 등을 수년간 진행해 왔습니다. 2010년 2월 설립한 예멘 베니호쉐이쉬 생명의료원 운영을 위한 후원의 밤이 지난 9월 11일 토요일에 광주에서 열렸습 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후원의 밤을 통해 예멘 사업의 필요성과 또한 이 사업을 함께 해주실 후 원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예멘 생명의료원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9월 11일에 있었던 후원의 밤은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격려 속에 마쳤습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비록 참석은 어려우셨지만 마음과 후원으로 참여해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예멘 후원의 밤을 통해, 예멘의 사업들이 얼마나 육체적, 통전적(wholistic)인 사회적, 개인적 책무를 충성스럽게 수행 해야 하는 가를 마음속으로 한번 더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생명의료원을 향한 여러분의 정성 어린 후원을 힘입어 성심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동참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 9월 17일 글로벌케어 예멘 지부장 박준범 드립니다.

글로벌케어 예멘 Globalcare Yemen 예멘 지부장 및 생명의료원장 : 박준범(외과 전문의) 글로벌케어-예멘은 2005년 1월 4일 국제 NGO로 아시아 최초로 등록 하였으며 같은해 11 월 설립한 사나빈민클리닉과 2010년 2월 설립한 생명 의료원을 기반으로 하여, 매주 의료 글로벌케어 예멘 생명 의료원 전경 (Globalcare charitable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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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수도 사나(Sana’a)에서 15km 떨어진 최상빈민지역인 <베니호쉐이 쉬 Beni Hoshaishi>에 정기 이동진료와 지역보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평택 새움터 한 손에는 청진기, 한 손에는 희망!

나나의 이동진료 이야기

매우 무더웠던 여름날의 중심! 우리는 여러가지 약

품과 진료기구를 잔뜩 싣고 평택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매달 가는 곳이지 만, 이 날 따라 더욱 멀게 느껴지는 것은... 뜨거운 햇살 때문이겠지요. 스타 렉스 이동진료 차량의 에어컨에 온 몸을 맡기게 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평택 새움터에 들어서는 순간, 그 더위는 씻은 듯이 날아가 버렸어요.너무 나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들 때문이지요. 새움터는 기지촌 여성들의 인권 을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글로벌케어는 매달 평택과 동두천 새움터에서 무

파주

료이동진료를 하고 있어요. 처음 만날 때는 거친 말투와 담배연기, 고달파 태극기가 휘날리던 8월 15일, 파주 이주노동자 진료를 다녀

왔어요. 매우 무더운 날씨였지만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 이주노동자 들을 생각하며 여러가지 약품과 필요한 물품들을 싣고 달려갔지요.

보이는 표정 때문에 겁부터 났지만, 1년 넘게 이 분들을 만나다 보니 안 보 면 보고 싶고, 만나면 반가워서 손부터 잡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 누구보다도 환한 웃음을 지니신

저희는 매달 파주 오산리에서 진료를 하고 있어요. 오산리 근처에는

분들이지만, 이런 그 분들의 웃음을 예

매우 다양한 공장들이 있구요, 그곳에서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 이주

쁘게 찍어서 올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

노동자들이 많이 계시답니다. 아파도 보험증이 없어서 진료를 못 받

는 게 참 안타까워요.이 분들도 예전에

고 계시는 분, 미등록이주민이라서 아파도 참고 계시는 분들, 보험증

는 부모님으로부터 귀여움 받던 딸이었

은 있지만 월급에 비해 너무 비싼 의료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시

고, 쉴 새 없이 재잘거리던 여학생이었

는 분들... 이런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고, 가끔 다투기도 했지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누나 또는 언니었겠지요. “약을 이렇게 많이 드시면 안돼요. 진통제를 이렇게 많이 드시면 속도 쓰

이번에는 박태근 선생님과 신세계한의원의 박종삼, 홍유성 선생님께 서 함께 해주셨어요. 박태근 선생

리고, 나중에 정말 아플때 큰일 날 수 있어요. 계속 안 좋으시면 병원에 가 셔서 검사를 해 보셔야 해요.”

님께서는 매 달 파주 이주노동자

“에이, 우리 같은 사람은 같이 사는 사람도 없고... 아플 때 이 약 먹고 안

진료에 참여해 주셨어요. 정말 너

아프면 그만이야. 병이 낫는다고 누가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어. 그저 지금

무나 감사드려요. 다음 달부터는

이 순간 안 아픈 게 우리한테는 제일 중요해. 병원가면 이것저것 검사나 잔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 나오시게

뜩 하라고 하지. 누가 우리한테 관심이나 있나 뭐.”

되었지만 그래도 제가 자주자주 연락해서 귀찮게 해 드릴께요!

6월 달부터 자원봉사로 진료를 해주고 계시는 이현정 선생님은 얼굴도 예 박태근 선생님

쁘지만, 그 마음씨는 더 고운 분이세요. 처음에는 진통제와 소화제를 너무 많이 달라고 하시는 어머니들 때문에 걱정을 하셨지만, 이분들의 삶을 이해

은평구에서 신세계한의원을 운영

하신 후로는 어떤 약이 더 필요하신지 꼼꼼히 물어보시고 진료해 주시고 계

하고 계시는 박종삼 원장님과 홍유

십니다.그래도 정말,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하시는 분들께는 여러

성 원장님은 정말 닮고 싶은 부부에

차례 설득을 하고 강조를 해서 병원에 가시도록 하고 있어요. 물론, 새움터

요. 격 달로 파주 이주노동자 진료

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실무자 선생님께서도 도와주고 계시구요.^^병원비

봉사를 해 주신지 거의 2년이 다 된

와 진료비 때문에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저희 글로벌케어가 조금만 더

것 같아요. 이렇게 꾸준히 봉사를 해

도와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입니 다. 이 날은 나이지리아 분들이 참 많이 오셨어요.일이 너무 힘들다고 박종삼(상), 홍유성(하) 원장님

넋두리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혈 압이 너무 높게 나와서 근심걱정에

휩싸이신 분들도 계셨어요. 이 분들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진통 제와 혈압약을 드리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어요. 특

이현정 선생님

황재호 선생님

히 아프리카 분들은 자기들이 얼굴도 검고 체력도 좋아서 공장 사

자원활동가 황재호 선생님은 한 달 동안 이동진료에 참여하셔서 혈압, 당

장님들이 일을 더 많이 시킨다고 해요. 그래서 동양인 보다 훨씬 더

뇨체크 등을 도와주셨습니다. 이현정 선생님은 정기적으로 이동진료에 참

힘들다고 합니다. 이 분들께 우리는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정

여하셔서 진료를 해주고 계십니다.

말!!! 이분들을 대하는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이 편견 없이 정직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도와주시는 여러 자원활동가 선생님들과 글로벌케어

마음을 갖을 수 있는, 그리고 의료비 걱정 없이 받고 싶은 진료를 편

를 목 놓아 기다리는 이 분들 때문에 뜨거운 여름 햇살과 무섭게 쏟아지는 폭

하게 받을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우에도 나나와 글로벌케어는 오늘도 약품을 잔뜩 싣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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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ARE NEWS 글로벌케어 소식 2010 베트남, 라오스 현지의료진 초청 연수 실시 글로벌케어는 1997년부터 베트남, 라오스에 수술팀을 파견하여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을 시행해 왔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한국의 의료기술 전수 및 의학교류를 위해 현지의료진을 초청하여 매년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 베트남, 라오스 선천성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을 시행해 온 이래 2004년부터 현지의료진을 초청하여 한국의 의료기술 및 의학교류 의 일환으로 매년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베트남의사 2명, 라 오스1명 의료진을 초청하여 연수를 아래와 같이 실시합니다. 일 시 : 2010년 9월 1일~11월 30일(3개월) 협력병원 : 고대구로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병원 내 용 : - 베트남, 라오스 내 선천성 기형아동의 외과적 수술 및 각 과별 의료기술 교육 - 한국/베트남/라오스 의료인의 학문적 교류와 우호 및 관계증진

하며 더 나은 꿈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습을 보며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 다. 글로벌케어도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지구촌 곳곳에 희망의 봄이 찾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드컵 티셔츠 후원 ‘티셔츠의 기적’ KT와 ‘포유앤포미’가 공동으로 추진 하고 있는 ‘티셔츠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월드컵 티셔츠 150장을 후원 받았습니다. 이 티셔츠는 베트남 산 골 오지에서 살고있는 소수민족 아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티셔츠의 기적’ 캠페인은 월드컵 응 원에 쓰인 붉은 티셔츠를 구호물품 으로 보내 평화를 추구하는 월드컵 정신을 실현하자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수집된 티셔츠는 콩고, 알제리 등 아프리카와 몽골, 인도 등 아시아지역에 서 큰 일교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인 원 : 3명 (베트남 국립소아과병원 의사 2명, 라오스 사바나켓병원 1명)

어린이의 친구 씨앗사에서 부루마불 후원

베트남에서 오신 Dr. Dao Huu Nam

라오스에서 오신 Dr. Phetvilay SENAVONG

트러스톤자산운용(주) 봄프로젝트 기금 전달 트러스톤자산운용(주)는 1998년 설 립된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전 문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시장전문 자산운용사입니다. ‘기업조 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중시하며 사회환원을 실천한다.‘라는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을 해온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07년 처음 글로벌케어와 인연을 맺었습니 다. 그 후 올해로 4회째 순이익 1% 사회환원으로 지난 7월 6일 봄 프로젝 트 기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날 트러스톤자산운용 김영호 부사장은 ‘ 지금은 해가 뜨기 직전처럼 어둡 지만 곧 해가 뜨는 밝은 때가 오게 될것이며 희망의 봄을 기대하며 글로벌 케어의 봄 프로젝트에 기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 고 기대를 밝 혀주셨습니다. 또한 이 나눔이 꾸준히 커지도록 지속적으로 기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Beyond Medical BOM 봄 프로젝트 기금에 참여해주신 트러스톤자산운 용 관계자 및 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어려울 때일 수록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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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블’은 아동 완구 제조사 ‘씨앗사’의 보드게임으로 1982년 출시 후 국내 보드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하 며 세대를 초월하여 누구나, 쉽게 즐기는 국민게임이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매년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저소득 계층 아동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케어는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씨앗사의 후원을 통해 매 건강검진마다 아동들에게 ‘부루마블’ 을 전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전세계를 여행하며 각 나라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우주여 행도 할 수 있는 ‘부루마블’ 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꿈까지 크게 자라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대한약침학회 두 번째 약침 후원 소식 글로벌케어는 대한약침학회로부터 두 번째 약침을 후원 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 대한약침학회와 첫 인연을 맺은 글로벌케어는 매달 파주 이주노동자 진료 중 에 태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분들께 침, 뜸 등과 함께 약침을 시술하고 있습니다. 안양 천일한의원 백인순 원장님과, 상암동 신세계한의원의 박종삼, 홍유성 원장님께서 매달 진료에 참여해 주셔서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약침요법이란 기존의 침법과 한약을 결합하여 발전시킨 신침요법의 일종 으로 한약제제를 경혈의 자극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순수 한약재에서 정제, 추출항 침을 놓는 자리 (경혈)에 극 소량이 약물을 주입함 으로써침의 작용과 한약의 작용을 병행하여 치료를 보다 극대화시키기 위 한 신침요법을 말합니다. 여러가지 약침을 후원해 주신 대한약침학회와 매 달 진료에 참여해 주시는 한의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한카드 아름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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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프로젝트 동전 나눔 캠페인

봄 저금통

희망을 이루게 될 모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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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우체국승인 제338호

발송유효기간

2010. 04. 01 ~ 2014. 03. 31

문의 : 010-7642-5242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32 대륭테크노타운 12차 1105호 TEL. 02-2029-7265 / FAX. 02-2029-7263

우편엽서

우편요금 수취인후납부담

www.arumin.co.kr

보내는 사람

봄 저금통 신청방법 1

뒤 페이지의 신청란을 작성하시어 우편함에 넣어주세요.

2

SMS 신청 : 010-7642-5242 위의 번호로 이름 /신청갯수/ 주소 를 남겨주세요

3

이메일/ 홈페이지 신청 가능합니다. gcare@globalcare.or.kr / www.globalc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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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역 글로벌케어 건강증진센터에서 배부 17 (2호선 을지로입구역 만남의광장 옆)


2010년 기부금영수증 발급안내 지구촌 소외된 이웃을 향한 글로벌케어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로벌케어는 지정기부금 단체로 후원하신 후원금은 소득공제를 받으실 수 있으며 2011년 1월 기부금영수증이 일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홈페이지 출력가능) 재발급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주소가 변경 되신 분과 후원금을 보내신 후 개인정보를 보내주지 않으셨다면 글로벌케어로 연락주시거나 홈페이지(마이페이지)에서 변경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전

화 010-7642-5242(후원팀)

홈페이지 www.globalcare.or.kr 이 메 일 gcare@globalcare.or.kr

봄 저금통 수거 방법

1

봄 저금통을 신청합니다!

저금통이 채워지면 우편, 택배를 이용해서 모금함을 글로벌케어로 보내주세요

이 름

* 보내시는 곳 : 우)153-778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32 대륭테크노타운 12차 1105호

이메일

* 보내시는 분의 이름과 메시지를 저금통에 적어서 보내주세요!

휴대폰 주 소

2

아래 계좌로 모여진 동전을 입금해주세요. 입금한 후 꼭 글로벌케어로 연락주세요.

신청개수

(간단하게 문자로 남겨주셔도 좋아요 )

모금함 종류

* 국민은행 848-01-0026-514 (예금주 : 글로벌케어) 전화 : 010-7642-5242 / 02-2029-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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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건강증진센터 을지로입구역으로 직접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지나다니는 곳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이신가요? 저희 글로벌케어 건강증진센터로 가져다 주세요!

신청사연

□ 개인

□ 단체


나눔의 별

2010년 6월 ~ 8월 후원현황입니다.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201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남은 2010년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 금

단 체

감철민 강경훈 강금이 강문호 강병훈 강보경 강선미 강소연 강영건 강영숙 강영자 강영희 강종미 강철성 강혜경 강혜숙 고두환 고명희 고아라 고영희 고 완 고운정 고윤희 고은상 고익준 고지영 고태욱 공경애 곽대호 구강영 구혜영 권기범 권순식 권택경 권혁준 김건흥 김경철 김규래 김기섭 김기원 김대민 김도훈 김동수 김명희 김미승 김미자 김석자 김 성 김성진 김순남 김순덕 김순찬 김시환 김영권 김영진 김영학 김영희 김용복 김유진 김은경 김은덕 김은이 김은희 김응주 김인숙 김재숙 김재훈 김정권 김정민 김정혜 김종현 김주혜 김지수 김지원 김지훈 김지희 김철근 김철준 김태억 김태환 김학선 김현수 김현옥 김혜영 김혜정 김흥배 김희중 남숙현 노윤철 노은영 노인환 노재용 노주환 도건희 도현희 류기선 모유종 묵인남 문수경 문제정 문지현 민병숙 민정원 민희경 박만수 박병기 박선하 박성애 박성은 박성제 박성혁 박소연 박소영 박소희 박승국 박영아 박요순 박운주 박원석 박원아 박은희 박정옥 박중현 박해숙 박희목 박희철 방기택 배기안 배영분 배현숙 백기범 백은경 변상묵 서남진 서승현 서영태 서종호 서창옥 서희정 석금준 성미순 성환관 소윤정 손병휘 손은숙 손재용 손지민 손창은 손희원 송경화 송미자 송순섭 송인숙 송정국 송정수 송효란 신건민 신기섭 신동수 신동호 신민호 신영미 신옥영 신주선 신현아 심명자 안강현 안현석 안현호 안혜진 안희정 양두승 양미애 양용희 양윤정 양지현 양현정 여상영 염미경 오병모 오분희 오성수 오양민 오희진 왕상주 왕지원 왕지현 유가빈 유미라 유성식 유애로 유영미 유재은 유재훈 유진영 윤경원 윤석중 윤소진 윤은경 윤주봉 이갑기 이경진 이광일 이교선 이매분 이명호 이미경 이미나 이봉수 이상희 이선율 이성태 이순형 이승천 이연구 이영남 이용랑 이용선 이용수 이용호 이원선 이월숙 이은지 이은희 이인택 이재현 이재희 이점순 이정민 이정부 이종원 이종화 이준수 이 지 이지연 이채정 이태영 이해림 이호금 이희연 이희재 임겸수 임소리 임소연 임승빈 임영균 임영화 임정수 임정환 임태훈 임화섭 장경문 장미애 장선분 장선화 장성남 장지훈 장호정 전경자 전낙유 전성자 전용택 전우석 전지혜 전혜준 정건백 정경원 정미숙 정병철 정상호 정성민 정손규 정오경 정운직 정유진 정윤석 정은지 정재철 정재희 정정근 정종육 정해일 정해임 정혜련 정혜인 정호수 제자교회 김정민 조경보 조경희 조덕휘 조상덕 조석현 조수현 조승원 조영수 조영옥 조영은 조옥구 조중휘 조향미 주경옥 주애일 진종부 차수경 차영수 채은경 최관용 최금섭 최길영 최미경 최미나 최상묵 최상용 최상태 최성민 최세란 최세원 최승보 최웅호 최인환 최정진 최정희 최종균 최준용 최진관 최창명 최희은 추성이 탁미선희 하지영 한기은 한대희 한상수 한석주 한원보 한정익 한형주 한호용 허성무 허연무 현기대 현 영 현태영 홍경래 홍경숙 홍계림 홍명희 홍석철 홍윤기

노바피부과 성림교회 심평원선교회 우리교회에스더여전도회 전주태평성결교회 ㈜르노삼성자동차지정정비센터잠실정비 ㈜바이오스페이스 ㈜반석리소시스 ㈜보부양행 ㈜부림유통 참빛교회 트러스톤자산운용㈜ 한베가정연합

홍준희 황성규 황의호

해외아동지원사업 고병헌 권현주 기미나 김남식 김서휘 김아휘 김영주 김재석 김태훈 남궁미혜 박신준 박찬숙 박현숙 박현호 백진주 성강옥 안상미 양시용 양정민 엄현숙 유관욱 유지혜 이성우 이세은 이잔디 이재진 이주희 이향은 이현민 장 훈 전명익 전원배 전은지 제유성 ㈜페이원 최선양 최성호 최한규 최현수 추성욱 황아름

해외지부사업 김도훈 김해숙 박상민 박을미 박정욱 박행순 배수빈 손재용 오승민 위유미 정윤석 정재철 채영문 하금비

예멘 후원의 밤 강남연 광주겨자씨교회 광주동명교회고등부 광주기독병원선교회 그레이스중창단 김 령 김명오 김석순 김선미 김성완 김순남 김순영 김 용 김은화 김정옥 김종민 김태현 김태희 나용화 나인석 나정수 동명교회82토머들 문창님 박용준 박은경 박은광 이효일 박장주 이명순 박정욱 박하성 박홍련 배인석 서강석 손일진 손진호 신신우 안국남 양정숙 양형채 오경복 이상복 이승희 이신행 이오진 이주연 이지혜 이현철 장인숙 이혜경 이희영 전남대CMF 김재영 정동훈 정성헌 정윤자 정희춘 조동헌 김금운 조선대학교CMF 천봉산희년교회 최대한 최보길 최현정 플로리다게인즈빌교회 한국인터서브 정마태 한국누가회 한동희 한승진

싸이월드 도토리 후원 강병혁 국성민 김미선 김미혜 김민서 김민영 김수진 김슬기 김승원 김장형 김주경 김휘경 박선희 박성환 박재한 배상옥 배성용 변정아 봉강희 안미경 안홍현 오상훈 오현철 우 빈 이동혁 이미숙 이민희 이수지 이슬기 이윤호 이은혜 이정연 이창우 장화빈 전성욱 전영섭 정민지 정유진 정지혜 조성훈 진일동 천현주 초소진 최해정 하경두 하지영 HANLINA

의약품 지원 경기도 팜뱅크, 유한양행

글로벌케어는 후원자님과 함께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눕니다.

*후원에 관한 문의가 있으시거나 주소와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 후원명단에서 빠지신 분들은 후원팀 02)2029-7265로 연락해 주십시오.


봄 프로젝트 동전 나눔 캠페인

봄 저금통

희망을 담은 모금함 우리가 가진 작은 꿈들이 모여 커다란 희망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정말 작다고 생각되는 그 이야기가 모여 커다란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가장 쉽다고 생각되는 것들.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것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작은 모금함이 모여 이루어 낼 일들을 생각해 봐요. 사무실 구석구석 집안 곳곳에서 작은 저금통이 해낼 일을 꿈꾸어 봅니다.

봄 저금통 채우기

동전 모으기 책상위에 굴러다니던 동전들 이젠 봄 저금통에 쏙쏙 동전도 모으면 큰 나눔이 됩니다.

1% 모으기 내가 받은 용돈 , 월급받은 날, 천원짜리 한 장이라도 저금통에 넣어 볼까요 ?

외국동전 모으기 해외에 다녀오면 환전하지 못하고 남겨져 있는 외국동전들이 남아있죠? 그런 동전들을 모아주세요.

발행일 2010년 9월 30일 | 발행인 김병수 | 발행처 글로벌케어 | 편집인 홍보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32 대륭테크노타운 12차 1105호 TEL 2029-7260~7 FAX 2029-7263 http://www.globalcare.or.kr E-mail gcare@globalcare.or.kr

봄 프로젝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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