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케어 소식지 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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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겨울 / 50호 www.globalcare.co.kr 글로벌케어는 한국을 본부로 해외에 지부를 설립하여 국내외 긴급구호 및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과 지원 등의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초 국제의료구호기관입니다.


해외아동결연사업

누르 엘하다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이

NouR Elheuda(여)

Egypt(이집트)

생년월일

2004. 9. 20.(만7세)

건강상태

심장병 루루(애칭)는 2006년에 서울대병원에서 심장병 수술 을 받았습니다. 2007년 2차 수술을 마친 후 현재는 건 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집트지부에서 언 어교육 및 지속적인 심장병관리를 받고 있으며 누구 보다 밝고 건강합니다. 루루는 4~5년뒤 다시 한국을 방문하여 3차 심장병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루루가 건강할 수 있도록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

Dreams Come Ture 해외아동지원사업

해외의 빈곤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풍성한 삶을 누리며 성장하고 지역개발의 능동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생활, 보건의료 혜택을 주고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후원문의 02)2029-7260 / give@globalcare.or.kr

Contents 3

지구희망의 손길 50호

베트남 화상아동 수술비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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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희망주치의 글로벌케어, 아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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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심장병아동 수술지원사업’ “나의 첫 번째 심장” | 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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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날 캠페인 “편견을 버리면 길이 보입니다” | 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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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지부] “하노이 치과대 학생들과 함께 한 우행시”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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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 세시봉 친구들이 전하는 노란봉투의 기적 | 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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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미의 이동진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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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료봉사 메딕스카우트가 출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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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후기 아주대 간호학생 실습 | 송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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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소식

표지설명 심장병 수술을 받으러 한국에 온 이만(여), 야희야(남)와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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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동 의료비지원 캠페인

내 동생 로이의 얼굴을 찾아주세요!!

내 동생 로이는 6살 남자아이에요. 로이와 저는 밤이면 일을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곤 해요. 그 날도 어김없이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부모님은 오시지 않았고 동생과 저는 기다림 에 지쳐 잠이 들었어요.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로이가 “형아~형아~~”하고 울기 시작했어요. 울 음소리에 놀라 눈을 떴는데 내 동생 로이 몸에 불이 붙어 있었어요. 우리 집은 많이 가난해서 전기 대신 기름램프를 쓰고 있었는데 잠든 사이 그 기름램프가 내 동생 몸에 엎질러졌나 봐요. 동생의 모습을 본 순간 너무 놀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겨우 불은 꺼주긴 했지 만 이미 동생의 몸은 빨갛게 부어올랐어요. 울고 있는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었고 전 무서워 울기만 했어요. 일을 마치고 돌아오신 부 모님은 깜짝 놀라며 병원으로 데려가셨어요. 로이는 4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하노이 에서 수술을 받아야 나을 수 있다고 했어요. 부모님은 로이의 치료를 위해 집과 오토바이를 팔아 치료 비에 보탰지만 하노이엔 갈수 없었어요. 곧 학교에도 가야하는데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지 걱정이 에요. 내 동생 로이가 얼른 수술을 받아서 말도 잘 하고 음식도 잘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로이는 3도 화상을 입어 목부터 배까지 피부 조직이 괴사되었고 현재는 심한 흉터로 남았습니다. 현재 6살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상태라 목 부분의 피부는 심하게 수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입을 제대로 다물지도, 물을 제대로 마실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로이는 턱과 목 부분의 수술을 위해 2000달러의 수술비가 시급한 상태입니다.

후원안내 후원계좌: 848-04-0026-514(국민은행-글로벌케어) ARS후원: 1688-2780 문의전화: 02)2029-7260(SR팀) *지로입금후원, 홈페이지, 해피빈를 통해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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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희망주치의’

글로벌케어 아산상 수상 그 동안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주치의’로 활동을 해온 글로벌케어가 지난 11월 25일 아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제24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4년간 국내외의 의료취약계층과 재난이 닥친 긴급한 지역을 찾아가 의료 활동을 펼쳐온 글로벌 케어가 그 숨은 공로를 인정받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1997년에 창립되어 국내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자, 저소득계층 아동, 외국인 근 로자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이동진료를 펼쳐왔으며 다양한 의료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의약품, 의료기기 지 원 및 의료비지원, 보건교육 등을 통해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외롭고 아픈 이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주 치의이자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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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직원들과 함께

박용준 회장은 “아산상은 글로벌케어에 생수와도 같은 상입니다. 저희 기관에 다 시 한 번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벌케어는 지구촌의 아프고 소외된 이웃 들을 향하여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일어나는 모 습을 보고 있으며 더 많은 선한 일들이 일어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아프고 소외된 지구촌의 이웃들이 건강과 웃음을 회복하며 소망과 사랑을 품게 되며 사회가 건강 해지고 가난이 물러가고 훌륭한 교육환경이 활성화 되는 축복된 일들을 소망해 봅 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아산상 의료봉사상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는 성심복지 의원, 사회봉사상은 청소년보호시설 효광원의 김영환 지도신부, 특별상은 한국정신 대문제대책협의회가 받았습니다. 수상한 단체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번 아산상은 글로벌케어의 후원자님들과 자원봉사자님들로 부터 나온 뜻 깊은 상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고 그 감동이 오 왼쪽부터 김병수 글로벌케어 이사장, 김민철 글로벌케어 이 사, 정몽준 아산복지재단 이사장, 박용준 글로벌케어 회장

늘 이 영예로 이어졌습니다. 그 동안 글로벌케어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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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심장병아동 수술지원사업’

나의 첫 번째 심장!! 2011년 10월 20일, 야희야(Yahia, 1세, 남)와 이만(Eman, 9세, 여)을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을 새벽같이 달려갔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이들은 수술을 마치고 이집트로 돌아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때를 다시 생각하니 보고 싶고, 친구들의 소식이 궁금해집니다. 입국하던 날 인천공항 도착 게이트 앞에서, 사진으로만 봐왔던 야희야와 이만과의 만남을 앞둔 기대 속 에 성공적인 수술과 순조로운 사업진행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교차했었습니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큰 수술 뒤에 힘들었을텐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날 날

데도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가득했고 즐거워하던 모습들만 기억이 납니다.

학교가 제일 가고 싶다던 이만. 10년 전에 심장병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이만은 이번 2차 수술을 통해 바뀌어 있는 심장의 위치를 옮 겼습니다. 두 차례의 큰 수술로 심장의 기능을 완벽히 되찾게 된 이만은 바램대로 이집트 학교에 돌아 가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 생활의 지루함과 무료함을 잘 이겨내던 이만, 심장병이라는 큰 수술의 후유증을 미소로 덤덤히 감당해 내며 희망을 갖고 지내던 이만 앞에서 전 그저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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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만 엄마, 이만, 하성일 이집트지부장, 야희야, 야희야 엄마

도포에 꽁꽁 쌓여 입국하던 만9개월의 야희야는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9시간이 넘는 비행에 심장이 더 많이 지쳤는지도 모르겠 습니다. 첫 진단시, 심실중격결손으로 인한 수술을 이집트 현지에서 진행했으나 구멍이 많이 남아있어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태어날 때부터 항문이 없었고, 언청이 수술도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심장병수술은 1년 내에 수술 하지 못하게 될 때에는 수술이 불가능해 질 수 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야희야 엄마는 수술 직후 중환자실에 있는 야희야를 만나기 위해 하루 2번의 면회 시간을 손꼽아 기도하며 기다 렸습니다. 야희야를 위해 기도해주며 입맞추던 엄마의 모습 속에서 야희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야희야와 이만의 부모들은 내 아이를 살리고 싶은 마음 하나로 알지도, 가보지도 못한 나라 한국, 그리고 글로벌케어 이집트 사무소를 찾게 되 었습니다. 거기서 하성일 지부장님을 만나고, 심장병 수술을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사무소를 처 음 찾았을 부모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이 사업을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집트심장병아동 수술지원사업”에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관심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의 이면에서 적극적으로 후원에 동참 해 주신 ‘중동실업인연합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 지난 7년 동안 이 사업을 묵묵히 감당하시고 심장병아동 가족의 아픈 가슴을 어 루만져 주고 희망을 선물해 주신 하성일 지부장님께 큰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전 야희야와 이만을 저의 ‘첫 번째 심장’으로 평생 기억하고 싶습니다. 아직 이집트에는 수많은 심장병어린이들이 심장병수술지원만을 기다리 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술비가 없어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 함께 후원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앞으로 계속 될 ‘두번째 심장’, ‘세번째 심장’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글 | 임대성 글로벌팀, 사진 | 글로벌케어,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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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날 캠페인은 온라인에서 12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www.globalcare.or.kr) *세계 에이즈의 날은 전세계 HIV/AIDS에 대한 문제인식을 높이고 주요 발생국가에 대한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UN에서 매년 12월 1일로 제정하였습니다.

2011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편견을 버리면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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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Break down walls of prejudice) 2011년 12월 1일 글로벌케어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을지로입구와 대학로에 ROAD(Break down walls of prejudice) 캠페인을 나갔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에이즈가 무서운 전염병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바로 사람들의 편견 때문입니다. 하 지만 에이즈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쉽게 감염되는 질병도, 감염 후 바로 사망에 이르는 질 병도 아닙니다. 질병보다도 더 무서운 우리 사회의 편견과 잘못된 시선이 감염인들을 오히려 극한으 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들을 극복시키기 위해 글로벌케어는 대학생 자원봉사 자들과 함께 거리로 나갔습니다. 우선,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퀴즈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 보를 알려주고 붉은 리본을 달고 감염인들을 지지하도록 자원봉사자와 함께 외쳤습니다.

“에이즈는 죽음의 병이 아닙니다.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일 뿐, 편견과 차별도 폭력입니다. 편견을 버리면 길이 보입니다.“ 추운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학생과 어르신들도 퀴즈에 참가하여 에이즈의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에이즈 환자들을 응 원하고 지지하는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이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 | 김하나 SR팀, 사진 | 글로벌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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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10

[베트남지부] 제2회 하노이 의대 치대생 장학금 지원

하노이 치과대 학생들과 함께 한 우행시 9월이 되어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6시 인데도 어둑어둑해서 학생들이 처음 오는 길을 잘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먼저 와서 기다리는 학생들을 보니 걱정은 사라지고,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40분이나 지각한 벌칙으로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인 학생을 마지막으로 저마다 두 눈을 반짝이며 긴장한 모습으로 모임장소에 자리를 잡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오는 한국음식점. 음식이 나올 때까지 우리는, 팀을 나누기 위해 동물소리 흉내내기, 스피드 게임, 인간제로 등의 게 임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런 놀이가 처음이었는지, 좀처럼 동물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친구들 앞에 서 동물 소리를 내는 것이 부끄러울 만도 하지요. 그래도, 팀은 소팀, 돼지팀, 강아지팀으로 만들어졌 습니다. 스피드게임에서는 단어를 설명하는 것이 서툴렀지만, 인간제로, 스피드 게임을 지나면서 이들 도 서서히 적응해 갑니다. 한 학생은 스피드 게임에서 너무나 열심히 설명해주어서, 시간이 다 됐는데 도 그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20초나 더 줬습니다. 준비한 놀이가 다 끝나갈 무렵 테이블에는 오색빛깔 반찬이 놓여있었고, 아까 전부터 한국음식을 맞을 준비에 배가 꼬르륵 거렸던 우리는, 마침내 숟가락을 들었습니다. 두 접시를 갈아치운 인기쟁이 김치를 포함해서 야채 전, 두부 등의 반찬들이 하나씩 바닥을 보입니다.

“맛있어요?” “네, 너무 맛있어요!”


한결같이 맛있게 먹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한 대답이었지만 그래도 들으니 기분이 더 좋습니다. 학생들이 만족 하니 준비하느라 긴장했던 마음에 평안이 밀려옵니다. 모두의 얼굴 가득 번지는 미소는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젠 더 이상 뱃속에 들어갈 자리가 없을 만큼 많이 먹은 후에야, 우리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장학금 전달식이란 이름은 거창하지만, 소박하게 만든 글로벌케어 알림판과 함께 학생 개개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라 수수하고 정감 있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인증사진을 찍습니다. 이들은 사직 찍히는 것도 서툽니다. 카 메라 렌즈를 차마 못보고 엉뚱한 곳을 바라보는 학생도 있지만 그것마저 귀엽기만 합니다. 9시가 다 되어 우리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손을 흔들며 아쉬운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글 로벌케어는 생각합니다. ‘오늘 받은 장학금이 어려워하는 이들의 힘듦을 해소해주는 사막의 생수이기를 바랍니다. 이 장학금이 졸업하 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받은 도움의 손길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 줄 수 있는 동기가 되기를 기대합니 다. 오늘 즐거웠던 기억이 이들이 살아가며 힘든 시간을 통과하는데 이길 힘과 활력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날 저녁, 나누어준 글로벌케어의 손이 참 행복했습니다.

글 | 이지혜 베트남지부 해외봉사단원, 사진 | 글로벌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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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고 세시봉 친구들이 전하는

노란봉투의 기적 노원구에 위치한 대진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세시봉’. 세시봉 친구들은 각자 용돈을 모아 한명의 네팔 아동을 돕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노란봉투에 각자가 준비한 후원금을 모아 매달 정기적으 로 네팔아동 소바에게 후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시봉친구들은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기관과 결연아동 소바에 대해 알고 싶어 글로벌케어를 방문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자신들이 후원하 고 있는 후원금이 소바에게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소바의 가정환경은 얼마나 힘든지, 또한 혈관종으로 고통받는 안타까운 비바스의 사연 도 함께 듣고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나눔의 기쁨을 경험한 세시봉 친구들은 전교생에게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축제 기간을 이용해 소바와 비바스의 사연을 친구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에 감동한 대진고 학생들은 한 달 동안 각자의 모금 방법으로 봄 저금통에 모금을 하여 글로벌케어에 전달해 주었습니다. 노란봉투로 시작된 작은 나눔은 또 하나의 나눔의 기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노란봉투의 기적이 한 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 이길 기대합니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에게도 대진고 학생들처럼 자발적인 나눔이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글 | 강선주 SR팀, 사진 | 글로벌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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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에게

네팔 소바와 비바스, 노란봉투

소바야 안녕? 넌 날 잘 모르겠지만 난 널 잘 알고 있 어. 너를 도와주기 위해 너희 나라에 대해 아주 자세

내가 세시봉에 처음 들어와서 했던 활동 중에 가장

하게 찾아보고 공부도 했는 걸?

즐거웠던 것은 노란봉투이다. 가장 쉽고, 가장 효과

난 한국에 사는 ‘담’이라고 해. 한동안 너의 소식을

적으로 네팔의 소바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못 들어서 그런데, 학교는 잘 다니고 잘 지내고 있

지만 처음 봉투에 돈을 넣을 때 나는 생각했다. ‘과연

니? 내가 처음으로 실질적 도움을 준 해외 친구라 그

내가 내는 이 작은 돈이 네팔에 있는 소바에게 도움

런지 무척이나 관심이 가네.

이 될까?’ 하지만 봉투에 돈을 넣을때마다 알게 되

너에 대해 알게 된 건 정말 다행인 것 같아. 너 덕분

었다. 중요한 건 돈의 크기가 아닌 마음의 크기라는

에 비바스도 알게 되고 네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것을, 그리고 적은 돈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큰 돈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또 현재 세계에 있는 도와줘

되어 소바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그리

야 할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잘 알게 됐어. 소

고 앞으로도 꼭 노란봉투가 아니라도 소바를 도와야

바야, 비록 내가 곁에 잇으면서 널 도와주지는 못하

겠다고 생각한다.

겠지만 멀리서라도 내가 널 응원할테니까 꼭 열심 히 공부해서 니가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해. 안녕!

-김영식

- 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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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클리닉]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약 2.5%에 해당하고 매년 20%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하지만 건 강보험에 가입된 외국인은 45만에 불과하다고 해요. 더구나 보건복지부에선 2012년 부터 외국인을 위한 의료지원 예산을 1/4 정도로 축소 한다고 하여, 외국인들은 점점 의료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어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의 첫 발걸음으로 의료구호단체 글로벌케어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명지춘혜병원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매달 넷 째주 일요일마다 무료 양방, 한방진료소인 ‘두드림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두드림 클리닉의 두 번째 진료. 이 날의 두드림 클리닉이 더욱 특별했던 건 한국정책방송에서 공생발전 프로젝트 ‘더불어함께’ 라는 다큐멘터리 촬영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 이에요. 게다가 동포타운신문사와 경기복지신문에 두드림 클리닉이 소개되어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저희 글로벌 케어 의료진은 살짝 설레기도 했답니다. 이 날 두드림 클리닉 진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내원했고 그들 대부분은 인근의 가리봉동에서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들이었어요. 대부분 몸 을 쓰는 근로자분들이라 만성 피로와 허리통증을 호소하셨지요. 진통제와 비타민제를 드리면서 조심스레 한방진료를 권했습니다. 외국인 근 로자들은 한방진료의 도구인 ‘뜸’과 ‘침’에 대부분 공포감을 토로했거든요. 하지만 침술의 역사가 깊은 중국에서 오신 분들이라 그런지 한방 진료를 받으라는 권유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시고는 약침과 쑥뜸치료를 받으셨어요. 받고나서는 모두들 입을 모아 몸 상태가 한결 개운해 졌음을 표현하고 다음 진료 때도 꼭 다시 오고 싶다며 말씀하시고는 귀가하셨답니다. 한방진료에 이어 물리치료까지 진료과정에 추가되어 통증 관리에 대해서는 여느 대학병원 못지않은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 두드 림 클리닉의 자랑입니다.

드림 클리닉은 매월 넷 째주 일요일 대림역에 위치한 명지춘혜병원 1층에서 2시부터 시작되구요. 전화를 통한 진료예약도 가능하며 당일 대림역 5번 출구로 글로벌케어 이동진료 차량으로 픽업도 가능해요. 2월 진료는 26일에 열린답니다. 주변에 진료나 의료상담이 필요한 외국인이 있다면 친구를 소개해준다는 마음으로 두드림 클리닉 소개책자를 건네주셨으면 해요. 문의: 글로벌케어 02-2029-7261(담당자 김정호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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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청소년의료봉사 메딕스카우트가 출범하다” 한번 메딕은 영원한 메딕. 메딕의 즐거운 봉사는 계속 됩니다. 아자!!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의료봉사의 현장을 찾으려고 하면 청소년이라고 잘 받아주지 않아 봉 사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기초의료상식을 습득하여 의료봉사의 기회를 열어주고, 일반 시민들의 건강증 진도 도모하면서, 나아가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도 돌보게하는 일석삼조의 목적을 가지고 메딕스카우트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는 이 메딕스카우트 운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장차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가진 좋은 리더들로 성장하여 사회 곳곳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 을 감당하기를 원하는 꿈을 가지고서요.

그렇게, 메딕스카우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2월 24일 강남 도곡역 지하철 역사에서 메딕 1기 친구들이 처음으로 고혈압예방캠페인을 가졌습니다. 17일 오리엔테이션은 근처 대 도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협조로 영어체험실을 빌려서 자원봉사교육, 고혈압교육, 친구들을 격려하러 와주신 홍명보감독님과의 만 남, 팀활동으로 진행되어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4일 도곡지하철 역사 안에서의 첫 봉사. 시민들을 대하니 약간 떨리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근사한 팀워크로 멋진 봉사를 이루어 냈습니다. 모든 메딕 들이 훌륭히 자신의 역할을 해주었지요. 메딕1기의 반장으로 수고했던 이동준(개포고, 2학년) 친구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1기 메딕으로서 처음하는 캠페인 봉사였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팀원들의 협동이 잘 이루어져서 보람된 의료봉사를 할 수 있었어요. 시민의 건강문제에 청소년들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이었지만 홀륭한 봉사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메딕스카우트 회원으로 가입하여 여름해외의료봉사, 의료인체험학교, 비만/당 뇨/우울증 캠페인, 어르신의료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가입은 메딕스카우트 홈페이지(http://medicscout.net)에서 할 수 있고요, 또한 자원봉사자 대학생(메딕시니어), 학부모(메딕맘), 초등학생(메딕키즈)도 같은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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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간호학생의 이동진료 후기

각박한 사회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일, 이동진료사업 현재 글로벌케어에서 진행 중인 이동진료사 업은 국내에서 의료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 외된 계층을 찾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이다. 현재 다양한 계층을 찾아 이동진료를 하 고 있지만, 나는 파주오산교회에서 진행되는 외국인노동자 진료와 평택 새움터에서 진행 되는 기지촌 어머님들 진료에 직접 다녀왔다. 먼저 파주오산교회에서 진행되는 외국인노동 자 진료는 파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 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이었다. 나 이지리아, 몽골,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코

처음에 파주로 가는 차 안에서 이동진료에 대

올 때, 이 진료를 통해 내가 꼭 외국인노동자

리안드림을 안고 온 그들은 실 공장, 합판 공

한 기대와 설렘과 동시 외국인에 대한 무서

들이 받는 감동을 똑같이 받고 돌아온 기분

장, 가구 공장 등 다양한 공장에서 일을 하고

움이 있었다. 내가 보았던 외국인노동자는 뉴

이 들었다.

있었었다.

스에서 주로 사건사고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속 외국인이기 때문이었다. 이동진료에서 나

평택 새움터에는 글로벌케어가 벌써 10년 넘

자신의 나라를 떠나서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

는 주로 진료테이블 앞에 앉아서 혈압 및 혈당

게 가는 곳이라고 했다. 새움터의 첫인상은 사

고 있는 그들은 갖가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

체크하는 일을 하였는데, 외국인들은 내가 처

랑이 넘치는 따뜻한 곳이었다. 새움터에 도착

었는데, 나이지리아처럼 더운 나라에서 온 외

음 그 곳에 갔기 때문인지 나를 너무 반가워해

해서 진료준비를 하며 글로벌케어 조끼를 입

국인은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 적응하기 힘

주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덕분에 나는 외국인

고 있었는데, 어머님들께서 몸 둘 바를 모를

들어 하고 있었다. 이동진료를 갔을 때 외국인

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정도로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다. 어머님들끼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던 증상은 환

게다가 윙크까지 날려주시는 몇몇 분들 덕분

리도 자주 못 보시는 지 진료를 기다리시면서

절기로 인한 감기와 노동으로 인한 근육통이

에 나는 더 유쾌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한가득 피어있었다. 평

제일 많았다. 내가 이동진료에 참여하였을 때

택 새움터에 나오시는 어머님들은 길거리 행

는 아쉽게도 한방진료가 없었는데, 근육통을

외국인노동자들은 이동진료를 통해 따뜻한

상을 하시는 분부터 시장, 식당 등 여기저기서

앓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한방진료를 매

정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의사선생님이 어디가

일을 하고 계셨고, 흡연율이 다른 계층에 비해

우 좋아하고 선호한다고 한다. 파주에서 도와

불편하냐고, 언제부터 아팠는지, 어떻게 아픈

높은 편이고,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을 앓

주시는 박동재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처

지 친절히 물어봐주고 또 무료로 약도 지어주

고 계신 분들도 많았다.

음에 외국인노동자들이 침을 보고 매우 무서

는, 어쩌면 이동진료에서 당연한 이 과정에서

워했다고 하는데, 처음에 울며 겨자먹기로 받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음 달 진료에도

나는 평택이동진료 때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아보더니 너무 좋다고 한방진료를 줄서서 받

꼭 와야 한다며 챙겨주는 모습에 그들은 더욱

금연 교육을 실시하고, 진료테이블 앞에 앉아

는다고 하셨다. 아, 직접 봤어야 했는데...

감동일 지도 모른다. 이동진료를 마치고 돌아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는 일을 했다. 진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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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먼저 어머님들께 금연교육을

는데, 이번 진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외된 계

해드렸는데, 사실 금연교육은 지속적으로 해

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오던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금연교육을 준비할 때에는 금연에 대한 관심유발과 금연

이동진료사업은 의료적 혜택을 제대로 받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 어머님

수 없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들 반응이 너무 좋으셔서 설명을 하는 내가 오

진료 및 의약품 지급을 함으로써 그들에게 조

히려 신이 났다.

그마한 힘이 되어드리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 이었다. 내가 글로벌케어에서 가장 인상적으

그렇게 금연교육을 마치고 진료실에서 혈압

로 받아들였던 것은 파주 외국인노동자 진료

및 혈당을 체크해드리는데, 어머님들 중 혈압

는 6년째 이어져오고 있고, 평택 새움터 진료

이나 혈당관리가 되지 않는 분들이 많아 매우

는 1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타까웠다. 어머님들께서 일하시는 데 바쁘 신 것도 있고, 형편이 어려우셔서 식사관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

제대로 되지 않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것 같아

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일은 점점 더 각박해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커졌다. 정말 따뜻한 손

져 가는 사회 속에서 따뜻한 난로처럼 주위

길이 절실히 필요하신 분들을 직접 내 눈으로

를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다. 그렇게 따뜻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간호사가 되

한 기운이 조금씩 주변으로 퍼져나간다면 언

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야겠다는 생

젠가 이 사회가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사랑이

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나는 다른 나라의 어

넘쳐나는 곳이 되지 않을까?

려운 모습만 본 지라 미처 우리나라의 소외된 계층을 돌아볼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 글 | 송성경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사진 | 글로벌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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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소식

킹 오브 블루스와 함께한 “Love in Melody” 나눔공연

차가운 바람이 시린 귀를 스치던 어느 이른 밤. 젊은이들의 문화 명소 홍대입구 역 인근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킹 오브 블루스’ 클럽에 는 여느 때처럼 흥겨운 음악과 관객들의 경쾌한 환호성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공연장 내부의 체온만큼은 평소의 클럽 공연과는 달랐 습니다. 21일 열린 공연은 글로벌케어에서 해외아동 의료지원사업비 마련을 위해 주최한 자선공연 “Love in melody” 였기 때문이다. 밴 드가 연출하는 화음에는 나눔의 훈훈함이 양껏 묻어났고 킹 오브 블루스를 찾은 관객들의 입가에 자리잡은 깊은 미소자국의 여운은 공 연 내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공연의 첫 순서로 연주를 해준 어쿠스틱 밴드 ‘바람에 오르다’는 평소 생각해오던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 었음에 진심으로 기뻐해주셨고, 포크 듀오 하와이의 이아립님께서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멋진 노래로 화답해주며 킹 오브 블루스와 함께한 “Love in melody” 자선공연의 대미를 장식해주셨습니다. 자선공연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흔쾌히 대관을 허락해주신 킹 오브 블루스의 문현주 사장님, 바쁜 공연 스케쥴을 쪼개어 공연의 취지 에 공감하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해준 바람에 오르다와 하와이, 그리고 자선공연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칼퇴’를 하고 먼 길 와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그 날 밤은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부공연 “Give Christmas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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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CARE NEWS 공연밴드 : 자보아일랜드, 나비맛, 아이러닉휴, 더문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보아일랜드, 나비맛, 아이러닉휴, 더문이 함께 모여 “Give Christmas Concert”라는 멋진 공연을 펼 쳤습니다. 칼바람이 옷을 여미게 만드는 차가운 크리스마스 이브, 클럽 오뙤르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콘서트에는 뜨거운 열정과 함성이 넘쳐났습니다. 따뜻한 소식을 듣고 많은 관객들이 나눔을 위한 콘서트에 찾아주셨습니다. 네 밴드와 함께 펼쳐진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 그 열정이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 저 멀리 베트남의 열악한 소수민족들에게 까 지 전파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함께 해 주신 네 밴드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소중한 마음이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무사히 전달되도록 글로벌케어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공연수익금은 전액 베트남 이동진료사업에 사용될 것입니다. 네 밴드의 공연 너무 멋졌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으로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두번다시’ 밴드와 함께 한 아름다운 공연

서울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뮤지션들로 구성된 ‘두번다시’ 밴드가 12월 29일 연말을 맞은 공연의 수익금을 글로벌케어에 기부해 주셨습 니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리듬과 귀에 콕콕 박히는 화음 속에서 한 시간 삼십분의 공연 시간을 꽉 채운 ‘두번다시’ 밴드는 클럽을 가득 메운 관 객들에게 음악으로 줄 수 있는 감동 그 이상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자선공연으로 글로벌케어와 인연을 맺은 ‘바람에 오르다’ 밴드의 추천으로 글로벌케어를 알게 된 ‘두번다시’ 밴드는 ‘예쁜 얼굴 찾아 주기’ 브로셔를 직접 무대에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후원을 독려했습니다. ‘두번다시’ 밴드의 강경민님은 3월에 시작될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수술사업에 값지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공연 수익금이 담긴 봉투를 글로벌케어에 전달했습니다. 밴드와 관객분들이 저희에게 건네준 소중한 사랑은 온누리에 퍼져 많은 이들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들고 언젠가 가슴 벅찬 울림으로 그들 자신에게 되돌아 가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누군가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질때마다 우리는 ‘두번다시’ 밴드의 아름다운 음악을 늘 상기할 것입 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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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소식 티디에스팜, 의약품 후원

달력으로 전하는 사랑

(주) 티디에스팜 에서 12월 22일에 글로벌케어에 의약품을 후원해주 셨습니다. 정부로부터 기업혁신형 기업에 선정된 (주)티디에스팜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의약품을 후원 하게 된 뜻을 밝혔습니다. (주) 티디에스팜이 후원한 의약품은 무의탁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 자, 기지촌여성, 소년소녀가장 등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 벌케어’의 무료이동진료사업과 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주) 티디에스팜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구제약 두번째 의약품 후원 소식

2012년 탁상달력이 후원자님들께 우편으로 발송되었습니다. 혹시 후원자님 중 못 받으신 분이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다시 발송해 드리 겠습니다. 추가로 필요하신 분을 위해 달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혹 시 더 필요하신 분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서 신청해주세요. 수익금은 해외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됩니다. (문의:02-2029-7266, www.globalcare.or.kr) (주)동구제약에서 1월 9일에 글로벌케어에 300만원 상당의 의약품 을 후원하여 주셨습니다. 1970년에 창업하여 기술현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동구제약은 인류건강에 이바지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전하며 의약품을 후원하게 된 뜻을 밝혔습니다. (주)동구제약이 후원한 의약품은 무의탁노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기지촌여성, 소년소녀가장 등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케어’의 무료이동진료사업과 구호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내과 환자들을 위해 심혈관계 의약품을 다량 후원해주심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주) 동구제약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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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글로벌케어 후원자 여러분이 한 해동안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에 진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로벌케어는 지정기부금 단체로 후원하신 후원금은 소득공제를 받 으실 수 있으며, 2012년 1월, 본 소식지와 함께 기부금영수증이 일 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혹시 못 받으신 분은 글로벌케어 SR팀으로 연락주십시오. 기부금영수증은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하 시면 더 편리하게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 : 02)2029-7260(SR팀)


는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통해 사랑과 소망을 실천하는 사회봉사기관입니다.

의료 지원 사업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이동진료와 의 약품 및 의료기기 지원, 단체 행사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 을 합니다.

건강증진사업 기지촌 여성을 위한 건강관리, 저소득 가 정 아동을 위한 건강검진, 지하철역 건강증진센터를 통한 일반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의료비 지원 사업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질병을 안 고 살아가는 이웃들의 입/퇴원비, 치료비, 투약비를 지원 합니다.

회원병원 회원병원을 통한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 글 로벌케어의 정기후원자로 활동하며 국내 무료이동진료, 해외긴급 구호 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 의료환경개선사업 기초 의료보험제도 도입사업(네팔) 과 지역 인프라 구축, 현지 의료인 교육 및 지역 보건의료 사업에 힘쓰고 있습니다.

빈민 클리닉사업 내과,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등 사 업지역 내 병원(빈민클리닉)을 운영하여 지역보건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무의촌을 위한 정기 무료이동진료를 펼치 고 있습니다.

식수개선사업 열악한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수인성질 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필터교환 및 전기가 필요 없는 자 연식 정수기(영구적 사용 가능)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 며 이 사업을 통해 현지인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 습니다.

심장병아동 수술지원사업 이집트의 심장병 아동을 대

긴급구호사업 국내 천재지변(산불, 수해, 태풍 등), 안전사고로 인한 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 활동가로 구성된 긴급의료구호팀을 파견하여 진료와 구 호품 전달 등의 의료구호활동과 복구지원사업을 실시하 고 있습니다.

상으로 초청 및 의료진을 파견하여 수술사업 진행합니다.

해외 지구촌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의사, 간호사 등의 의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 1997년부터 국내 최

료인과 사회복지사,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긴급의료구호 팀을 파견하여 질병과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는 난민들에 게 사랑의 인술을 전합니다.(코소보, 터키, 인도, 아프가니 스탄, 이라크,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미얀마, 아이티 등)

고의 성형외과 수술팀이 매년 정기적으로 인도차이나 지 역을 방문하여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아동을 수술하 고 더불어 현지 의료진을 지원, 자립적인 수술을 할 수 있 도록 돕습니다.

의료인 초청 연수사업 2003년부터 매년 베트남, 라오 스 등의 현지 의료인(성형외과, 마취과, 치과, 내과 등)을 국내로 초청하여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의료기술 전수 및 교육, 의학교류를 위한 연수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해외아동지원사업 해외의 빈곤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풍성한 삶을 누리며 성장하고 지역개발의 능동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생활, 보건의료혜택을 주고 지 역사회 개발을 통해 학업을 지원합니다.

북한사업 북한 결핵 환자를 위해 의약품 지원합니다.

글로벌케어 이사진 이사장 : 김병수(전 연세대 총장) 이 사 : 한동관(관동대 석좌교수) 황의호(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동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어린이병원장) 이 철(남서울교회 담임목사) 전태준(포천중문의대 보건대학원장) 박명철(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용준(글로벌케어내과 원장) 박상은(효산의료재단 의료원장) 김민철(G샘병원장) 양용희(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명수(이명수치과 원장) 감 사 : 지훈상(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광만(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집트 심장병아동 수술지원사업

국내사업


지난 한 해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글로벌케어는 지구촌의 아프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하여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이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음을 항상 기억해 주십시오. 선하고 행복한 일이 더욱 더 많이 일어나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글로벌케어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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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별

2011년 9월~12월 후원현황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나눔을 부탁드립니다.

일반

단체

가나영 감철민 강경훈 강문호 강보경 강영건 강영숙 강영희 강재근 강종미

광주겨자씨교회 광주기독병원 선교회 대진고 세시봉 (조해수) 로비커피샵

강철성 강현희 강혜경 강혜숙 고두환 고명희 고소연 고소욱 고아라 고영희

미니스톱 아이비엘해운항공 제자교회 천봉산 희년교회(이박행) 새서울의원

고 완 고운정 고윤희 고은상 고은숙 고익준 고지영 고태욱 공경애 구혜영

㈜페이원 Give Christmas 킹 오브 블루스

권경욱 권기범 권순식 권영환 권오만 권택경 권혁준 김건흥 김경석 김경준 김경철 김광호 김규래 김기섭 김기원 김나영 김대민 김도훈 김동수 김명희

물품 및 의약품 후원

김미승 김미영 김미자 김민철 김선옥 김 성 김성진 김성현 김세원 김소현

한미약품, 팜뱅크, 사노피아벤티스, 동구제약, 티디에스팜

김순남 김순찬 김시오 김시환 김신호 김연홍 김영권 김영숙 김영아 김영주 김영학 김영희 김용복 김윤종 김은경 김은덕 김은이 김은화 김은희 김응주 김정권 김정민 김정민 김정하 김정현 김정호 김종현 김주희 김지수 김지원 김채린 김철수 김철준 김태억 김태환 김학선 김현수 김현승 김현옥 김혜영 김혜원 김혜정 김흥배 김희중 나현구 남경림 남궁미혜 남숙현 남승완 노 옥 노옥주 노윤철 노은영 노인환 노재용 노주환 노필자 도건희 도현희 류기선 묵인남 문수경 문제정 문지현 민병숙 민희경 박건우 박노운 박명희 박배정

후원기업 다음아고라 허앤리병원 동구제약㈜ ㈜보부양행 ㈜바이오스페이스 ㈜르노 삼성자동차지정정비센터잠실정비 ㈜여백미디어 노바피부과

해외아동지원사업

박상열 박상은 박선희 박성래 박성은 박성자 박성제 박성진 박성혁 박소연

강현희 고병헌 고소연 고소욱 권영애 기미나 김광호 김나영 김남식 김서휘

박소영 박소정 박소희 박연숙 박용준 박용준 박우경 박운주 박원석 박원아

김선미 김성현 김세원 김아름 김아휘 김연홍 김영주 김은경 김재석 김정하

박유진 박은희 박을미 박인희 박자연 박정옥 박종흠 박준성 박중현 박찬수

김채린 김철수 김태훈 김혜원 나현구 남경림 박건우 박소정 박유진 박준성

박철오 박하정 박희철 방기택 방원기 배기안 배성용 배영분 백기범 백수아

박찬수 박철오 박하정 박현숙 박현호 백수아 백진주 성강옥 손민지 손예원

백은경 백은찬 백종열 변상묵 서남진 서승현 서영태 서은숙 서종호 서창옥

신연우 안상혁 안상현 양예진 양정민 어은정 엄현숙 오상옥 오세민 유관욱

서희정 석금준 성미순 성환관 정재헌 소윤정 손민지 손병휘 손예원 손은숙

유명희 유상은 유성식 유지혜 유태연 유희숙 이동준 이동현 이두희 이병학

손재용 손지민 손희원 송경화 송순섭 송정국 송정수 신건민 신기섭 신동수

이상희 이선율 이선희 이성우 이세은 이어주 이용선 이은주 이은지 이잔디

신동호 신민호 신연우 신영미 신옥영 신재연 신현아 심명자 안강현 안강현

이재진 이정혁 이주희 이창수 이창희 임예리 임정수 임혁진 장재은 장 훈

안상혁 안상현 안중배 안현석 안현호 안혜진 안희정 양두승 양미애 양승연

전명익 전병준 전원배 전은지 전인아 정삼지 정서인 정유경 정은진 정지인

양예진 양용희 양윤정 양재승 양정민 양지용 양지현 양현정 염미경 오규상

제유성 최민진 최선양 최성호 최수연 최정훈 최한규 최현수 추성욱 함지영

오병모 오분희 오상옥 오성수 오세민 오양민 왕상주 왕지원 왕지현 유관욱

함흥근 황아름

유미라 유성식 유성호 유애로 유영미 유재은 유재훈 유정준 유진영 유태연 윤경원 윤석중 윤소진 윤은경 윤주봉 윤주천 을지로 이경진 이교선 이동근

해외지부사업

이동현 이두희 이매분 이명수 이명수 이무호 이미경 이미나 이봉수 이상희

강남연 김경준 김도훈 김 령 김명오 김선미 김성완 김 용 김은화 김정옥

이선율 이성태 이순형 이승천 이어주 이연경 이연구 이영남 이용랑 이용선

김태현 김해숙 나인석 나정수 박상민 박용준 박을미 박정욱 박행순 박홍련

이용수 이용호 이원선 이원식 이월숙 이은주 이은지 이은희 이인우 이인택

배인석 서강석 손재용 양정숙 양형채 오경복 위유미 유 엔 이동근 이주연

이재진 이재화 이재희 이점순 이정민 이정부 이정혁 이종화 이준수 이 지

이희영 임재균 정동훈 정윤석 정재철 최대한 최보길 하금비 한동희

이지연 이차현 이창수 이창호 이창희 이채정 이태영 이해림 이호금 이홍훈 이희연 이희재 임승빈 임영균 임영화 임예리 임재균 임정수 임주희 임혁진

싸이월드 도토리 후원금

임화섭 장경문 장미경 장미애 장선분 장재은 장지훈 장호정 전경자 전명익

국성민 권소희 김다빈 김미혜 김민서 김세영 김수진 김정화 김주경 김홍규

전병준 전성자 전용택 전인아 전지혜 정건백 정경원 정미숙 정병민 정병철

김회순 남경아 류별라 박건희 박경석 박진민 반재민 배상옥 배성용 봉강희

정삼지 정서인 정성민 정손규 정수경 정오경 정운직 정유경 정유진 정유현

서근원 송현진 신유희 신지영 안아름 양도승 유철민 이규은 이두환 이슬기

정윤석 정은지 정은진 정재철 정재희 정정근 정정자 정종육 정지인 정춘수

이윤호 이은결 이재윤 이종명 이 준 이효주 익 명 임종기 전수미 전영우

정해일 정해임 정현교 정혜련 정혜인 정호수 조경보 조경희 조덕휘 조상덕

전우혁 정민지 정수진 정혜미 조성훈 조일형 지다연 진수빈 차상민 차유희

조석현 조수현 조승원 조영수 조영옥 조영은 조옥구 조원하 조은아 조중휘

천현주 최해정 최호철 탁혜진 하지영 한보영 홍은아 HANLINA

조태연 조향미 주경옥 주애일 진성박 진종부 차민철 차수경 차승만 채영문 최관용 최길영 최미경 최미나 최민진 최상묵 최상용 최상태 최성민 최세란 최승보 최웅호 최인지 최인환 최정진 최정희 최종균 최준용 최지환 최진관 최창명 최희은 추성욱 추성욱 하성일 하지영 한경민 한관희 한기은 한대희 한미경 한상수 한석주 한승채 한원보 한정익 한형주 한호용 한호용 함지영 허성무 허유경 현기대 현 영 현태영 홍건영 홍경래 홍경숙 홍계림 홍대승

봄저금통 가나영 고영희 누가광명내과 미니스톱편의점(대륭) 박선희 박자연 배성용 정병민 신연우 서울귀한이치과병원 아이비엘해운항공오세민 우리은행 이 동준 이정혁 이상림 대진고등학교 홍대승

홍석철 홍윤기 홍준희 황순예 황의호

글로벌케어는 후원자님과 함께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눕니다.

* 후원에 관한 문의가 있거나 주소와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 후원명 단에서 빠진 분들은 SR팀 02-2029-7260으로 연락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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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얼굴 찾아주기 대작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베트남과 라오스에는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안면기형으로 태어나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살아가 고 있습니다. 안면기형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사회에서도 편견과 차 별 속에 살아갑니다. 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글로벌케어 수술팀 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수술을 시작한 지 15년째가 되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예쁜 얼굴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후원을 기다립니다. 올 해도 글로벌케어는 성형외과 최고의 의료진과 함께 베트남, 라오스 아이들에게 예쁜 얼굴을 찾아주기 위해 떠납니다. 일 정 : 2012년 3월 17일 ~ 23일 지 역 : 베트남 Lao cai, 라오스 Sanyabuly 지원내용 : 수술비, 입원비, 투약비, 식비와 교통비(보호자1인포함), 학용품 등 그 동안 베트남과 라오스의 1,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예쁜 얼굴과 웃음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2012년 저희 글로벌케어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형외과 의료진과 함께 베트남 북부의 라오까 이, 라오스 북부의 산야불리 지역에 가서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수술비와 입원비, 교통비를 지 원합니다.

꿈을 나눠주는 따뜻한 행진에 함께 해 주실 여러분의 따뜻한 미소와 마음을 기다립니다. 후원안내 후원계좌: 848637-04-000415 (국민은행-글로벌케어) ARS후원: 1688-2780 문의전화: 02)2029-7260(SR팀) *홈페이지, 해피빈를 통해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발행일 2012년 1월 15일 | 발행인 김병수 | 발행처 글로벌케어 | 편집인 홍보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32 대륭테크노타운 12차 1105호 TEL 2029-7260~7 FAX 2029-7263 http://www.globalcare.or.kr E-mail gcare@globalcare.or.kr

2012 선천성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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