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체험관 Vo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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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Good bye 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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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특별한 체험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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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9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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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패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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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지구촌체험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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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이슈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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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bye 우간다 지구촌체험관 8차 전시 '축복의 땅, 적도의 아프리카' 우간다展이 2015년 3월 31일자로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날의 추억과 특별한 에피소드를 준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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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시장문화를 체험해 보고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우간다의 세계유산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살펴 볼 수 있었던 문화전시관,
우간다의 악기소리와 관람객들의 웃음 소리로 하루하루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간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이카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HIV감염환자 및 AIDS환자의 이해와 관심을 담은 레드리본이 아릅답게 채워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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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전시관에서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보고 그들의 인권과 삶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민간단체의 노력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 부족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 된 적정기술 라이프 스트로우, 물통 들기 체험과 더불어 '폐휴대폰 기부', '공정무역 초콜릿'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 세계시민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살펴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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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바뀐 우리나라의 개발협력 역사를 살펴볼 수 있었던 상설전시관, 2000년 유엔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새천년개발목표와 Post-2015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로 하여금 세계의 원조 동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나 외국인 관람객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머무르던 곳으로, 그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나라의 원조 역사에 대해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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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3대의 특별한 체험관 방문 - 유진이네 이야기 -
'축복의 땅, 적도의 아프리카' 우간다展 폐막을 기념하며, 3대가 함께한 지구촌체험관 방문후기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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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살이 된 유진이에게 엄마가 묻습니다. '평화란 무엇일까요?' 유진이가 대답합니다. '다른 사람과 내가 행복한 것!'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는 생소하고 익숙지 않은 나라이지만, 유진이는 외삼촌께서 DR콩고와 앙골라에서 일을 하고 있어 아프리카를 낯설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치원에서 다문화 수업을 통해 카메룬과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워 더욱 친근하게 느꼈습니다. 2015년 3월 14일, 유진이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위해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1월에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전시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적도, 물 부족, 에볼라, 에이즈 등 체험관 활동지의 어려운 단어들을 막힘없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인 '아프리카 투데이'에 참여하여 가족신문을 만들 때에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이것저것 설명해드리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도슨트 선생님께서 전시설명을 해주셨는데,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아프리카의 지리, 역사, 사회적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도슨트 선생님의 전시설명을 들은 유진이에게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우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고 물었더니, '라이프 스트로우를 선물해주고 싶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무엇보다 물 부족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아프리카 친구들을 보고 마음아파하는 유진이를 보니, 기특하면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 '우리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지구촌체험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개발도상국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년 2014년에 KOICA 지구촌체험관을 처음 방문하였고, 8차 전시 '축복의 땅, 적도의 아프리카' DR콩고와 우간다展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향후 진행되는 9차 전시도 아주 많이 기대하고 있답니다.^^ 글 : 전세영(유진이 어머니)
'KOICA와 함께 하는 유라시아의 희망, 실크로드 특별展' 지구촌체험관은 지금, 차기 전시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답니다. 9번째 전시는 ‘KOICA와 함께 하는 유라시아의 희망' 실크로드 특별展으로 세계문화교류통로였던 실크로드와 그 길의 중심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살짝 들여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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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문화 교류의 통로인 실크로드와 그 중심에 위치한 나라, 우즈베키스탄!
'우즈벡' 또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나라의 정식 명칭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Republic of Uzbekistan)'으로, 독립국가연합(CIS) 공화국중 하나입니다. 1개의 자치공화국(respublika), 12개주(viloya), 1개시(shaha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91년 구 소련으로 부터 독립하였고 정치는 대통령 공화제이며, 경제는 자유시장경제를 도입 하고 있습니다. 순수하고 근면한 국민성과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인해 앞으로의 경제개발 잠재력이 기대되는 나라입니다.
과거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의 중심지 였으며, 1991년까지 약 72년간 러시아 통치를 받으면서 기존 이슬람 문화 위에 유럽식 러시아 문화가 융화되어 독특한 생활양식 및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화려한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을 담기위해 지구촌체험관 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살펴 볼까요? 11
전시팀
지구촌체험관의 차기 전시 준비기간이 되면 가장 먼저 출동하는 전시기획팀! 'KOICA와 함께하는 유라시아의 희망' 실크로드 특별展을 맞아 중앙아시아의 진주라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실크로드 역사를 따라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책과 영상, 그리고 지역학교수님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그것을 토대로 공간구성안을 디자인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낀 전시기획팀! 그들의 노력으로 뚝딱뚝딱 만들어지고 있는 실크로드 특별전,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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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팀
국립중앙박물관 입구
문인상, 투루판 카라호자, 7-8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지구촌체험관 교육팀은 9차전시 주제가 선정된 후 국립중앙박물관에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때마침 그곳 설명시간이 맞아 전시설명도 들어보고, 어린이 박물관에 들러 여러 활동들도 체험해 보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답사를 통해 얻은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해질 실크로드 교육프로그램 많이 기대해주세요.^^ 글 : 한고은기획관 13
식문화팀
지구촌체험관의 아홉번째 맛을 찾아!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동부아프리카의 DR콩고와 우간다의 음식들을 소개해온 체험관 식문화팀! 9차 전시를 맞이해 아홉번째 맛을 찾아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동대문의 중앙아시아 거리입니다. 이곳은 동대문시장을 찾는 외국 상인들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거리로, '동대문의 실크로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거리에 들어서니 알파벳을 멋스럽게 디자인한 이색 간판들과 수 많은 외국인 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중앙아시아 한 복판에 서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 습니다. 고소한 냄새를 따라 거리를 걷다 보니 우즈베키스탄 현지인이 직접 운영 하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화덕에 빵을 굽고 있어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모양 부터 고소한 냄새까지! 우즈베키스탄 음식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해졌습니다. 식당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갓 구워진 빵에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 보았는데요, 낯설지 않으 면서 이국적인 맛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저희도 9차전시를 통해 아홉번째 맛을 소개해 드릴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즐겁 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음식과 함께 찾아 갈 실크로드 특별展 많이 기대해주세요! 글 : 김애린기획관
'우리 가족이 간다. 부족패션 런웨이'
DESIGN 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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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지구촌체험관 미술 교육프로그램인 '부족패션 런웨이'의 작품 전시 및 콘테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정치, 속담, 자신의 감정 등 글이 적혀 있는 우간다의 직물, 캉가(Kanga)의 특징을 차용하여 가족이 함께 디자인한 옷과 그안에 담겨 있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가 멋진 작품이 되어 전시되었는데요, 전문 작가는 아니지만 진심을 담아 표현해 주신 가족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 지구촌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글: 옥자경기획관 17
총 27개의 출품작중 우간다의 문화와 글로벌 이슈를 가장 잘 담은 8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름 : 김도윤 & 김유진 내용 : 빈곤, 질병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부정적인 모습 대신 다양한 자연환경과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우간다 아름다움을 여러 가지 상징들을 활용 하여 표현해준 작품입니다. 우간다의 국기와 국가 문장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캉가천을 사용하여 의상 전면을 꾸며 우간다의 멋진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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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동석 & 김옥수 & 장예원 & 장예린 내용 : 각 나라를 상징하는 우리나라의 학과 우간다의 회색왕관두루미가 다정 하게 서로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의상 왼편에 장식된 붉은색과 푸른색 무늬 는 태극기를 연상시키고 오른쪽 회색 왕관두루미 뒤쪽으로는 우간다 국기색 인 검정, 빨강, 노란색으로 장식되어있 습니다. 한국과 우간다가 더욱 가까워 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입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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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지구촌체험관 소식 영월 지구촌체험관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님, 영월 군청 관계자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3월에 찾아온 특별한 방문,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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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ICA 이사장님 방문 2015년 3월 2일, KOICA 김영목 이사장님과 관계자들께서 영월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하셨습니다. 김영목 이사장님 께서는 홍보관과 중남미관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는데요, 특히 홍보관에 비치된 지구촌 새마을운동 모형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지구촌 새마을운동이란, 197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한국형 원조 모델로 발전시켜 개발도상국의 농어촌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그 외에도 김영목 이사장님은 홍보관을 둘러보시며 우리나라의 ODA 역사와 KOICA의 사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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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이사장님은 파라과이 아순시온 명예시민으로 표창장을 받으실 만큼 파라과이에 대해 특별한 애착을 보이시는데요, 그래서인지 중남미관에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명예시민 표창장은 홍보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마추픽추와 나스카라인, 티티카카호수 등을 살펴보시고 여러가지 조언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이번 방문은 영월 지구촌체험관 기획관들에게도 현지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KOICA와 협력하고 있는 전시국가들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영목 이사장님께서는 '관람객들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전시 체험관을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라고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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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 군청 관계자 방문 지난 3월 13일, 영월 군청 관계자들이 영월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하셨습니다. 이번 방문은 영월 군청과 영월 지구촌 체험관 협력으로 시행되었으며, 홍보관 및 전시체험관 관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군청 관계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도슨트의 전시설명에 귀를 기울였으며, 특히 홍보 관에 전시된 KOICA 사업과 우리나라의 무상원조 시행의 이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원도 영월은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박물관과 체험관이 있습니다. 영월 지구촌체험관은 관람객이 전시품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KOICA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 또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월 군청 관계자들은 '앞으로 지구촌체험관이 영월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KOICA와 월드프렌즈코리아(WFK)를 일반인 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영월 지구촌체험관의 앞으로의 행보! 많이 기대해주세요.^^ 글 : 영월 지구촌체험관 김수경기획관
4월은 차기전시 준비기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체험관 방문시 참고하시기 바라며, 5월에 진행되는 차기전시, 'KOICA와 함께하는 유라시아의 희망' 실크로드 특별展으로 새롭게 찾아 뵙겠습니다.♥
4 APRIL 코이카의 24번째 생일!
식목일♧
세계 보건의 날
블랙데이
4.19 혁명
장애인의 날
세계 지구의 날
법의 날 말라리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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