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8
2015.10
AUTUMN
지촌(地村) 지구 전체는 하나의 마을과 같다는 뜻으로, 지구촌의 소식을 전하는 웹진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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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실크로드展 살펴보기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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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회화의 대표적 화법, 세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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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체험관 쉐프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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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홈스테이매칭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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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지구촌체험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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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어머니자문위원 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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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드는 계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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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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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展 살펴보기Ⅳ
실크로드를 따라 흘러온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문화 세계 문화 교류 통로인 실크로드를 통하여 보석·옥·직물 등의 물품들이 교역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교와 이슬람교 등의 종교들도 함께 전파되었습니다. 수많은 종교들 중 8세기에 들어온 이슬람교는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문화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실크로드를 따라 전파된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문화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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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탄생] 70년경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있는 도시 메카의 하심가 집안에서 무함마드(Muhammad)라는 사내아이가 태어났 습니다. 아이는 자라 낙타를 끌며 다른 사람의 심부름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고된 하루를 보내고 명상과 기도를 하던 중 잠이 들었는데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그에게 알라의 계시를 전합니다. 그 이후 무함마드는 자신의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라의 계시 전하기 시작했고 그의 가르침은 점점 퍼져나가 이슬람 이라는 새로운 종교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슬람의 확산] 글을 쓰고 읽을 줄 몰랐던 무함마드는 신도들에게 양피지, 나뭇잎 등에 알라의 계시를 적게 하였는데, 이후 이 기록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 바로 이슬람 경전 '코란'입니다. 양피지에 기록되었던 코란은 실크로드를 따라 들어온 종이에 옮겨지 면서 많은 사람들이 손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넓은 세상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중앙아시아 이슬람 문명을 꽃 피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이슬람교의 영향을 크게 받은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에는 구소련시절 중앙아시아의 무슬림들이 메카대신 찾았던 도시 '부하라'가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는 '학문과 예술을 익히는 것은 모든 이슬람 신자의 의무이다'라고 말할 만큼 지식을 중요시 했고, 그 영향 으로 부하라에는 많은 신학교 ‘마드라사[madrasa]’들이 세워 졌습니다. 마드라사에 모인 신학자들은 아랍 고유의 학문과 다양한 외래 학문을 결합해 이슬람 특유의 학문체계를 만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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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체험관에 전시
시된 코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이런 풍토 속에서 대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수학자 알 콰리즈미(Al Khwarizmi), 유럽 의학의 기초를 닦은 이븐시나(Ibn Sina), 이슬람 최고의 종교학자 부하리(Buhari) 등이 배출되었고, 부하라는 바그다드와 함께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하라를 비롯하여 이슬람 문화는 점차 중앙아시아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학문과 의술, 예술 등의 영역에서 무슬림들이 이룬 성과들은 유럽, 인도, 중국 등지에 서 더욱 발전하며 동서 교류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지구촌체험관 실크로드展에서는 전시설명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고, 부하라의 마드라사 중 칼란 모스크의 미나렛과 이슬람 경전 '코 란'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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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학문을 통해 탄생한 미술양식 '세밀화' 세상 밖으로 나온 미니아튀르 우상숭배를 금하는 이슬람교에서는 사물이나 사람의 형상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조각상이나 대형 회화는 쇠퇴하고 장식성이 강조된 추상적 형태의 예술이 발전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아라베스크 문양입니다. 이 문양은 크게 식물의 열매, 넝쿨줄기와 같은 자연물을 단순화시켜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식물문양과 기하 학적인 도형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도형문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화되고 추상화 된 무늬의 증식은 신의 영원성과 무한함을 상징하며 이슬람 사원의 벽면이나 코란, 도자기, 카펫 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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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베스크 뿐만 아니라 아랍 문자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서예(書藝)도 이슬람 예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아라베스크의 특징과 동일 하게 장식성과 추상성이 두드러지는 아랍 서예는 문자의 기능을 넘어 예술 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획의 각과 수직선이 강조된 쿠파(Kufah) 서체와, 평행선을 중요하게 여기는 부드러운 형태의 나스키(Naskhi) 서체로 구분됩니다. 쿠파체는 코란의 필사본이나 공식 문서에 사용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코란 역시 쿠파체로 쓰였습니다. 부드러운 형태 때문에 글쓰기에 용이한 나스키체는 서적이나 공예품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경전이나 타일, 사원의 돔, 그릇 등 다양한 곳에 장식된 서예는 신의 뜻을 전달하는 문자를 단순히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심미적인 표현방식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예, 아라베스크와 함께 이슬람 예술을 대표하는 세밀화-미니아튀르(Miniature) 예술이 있습니다. 세밀화는 작고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을 말하는데 일체의 형상 표현이 없는 아라베스크나 서예와는 달리 인물이나 동물이 묘사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대중들을 위해 경전 속에 삽화를 허용하게 된 것에서 시작되어 점차 다양한 소재로 발전하게 됩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수도를 둔, 티무르제국(14~16세기) 시대에도 세밀화가 크게 발전하게 되는데요, 이슬람교와 문화예술을 장려하고 발전 시켜 나라를 통합하고자 했던 아미르 티무르왕은 왕의 만찬이나 정복 전쟁 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모습을 세밀화로 남김으로써 제국의 부강함을 드러 내고자 했습니다. 사마르칸트의 티무르묘소, 타슈켄트의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등에서 찬란했던 미니아튀르 예술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지구촌체험관에서는 ‘세상밖으로 나온 미니아튀르’ 라는 제목으로 세밀 화의 역사를 학습하고 티무르제국의 작품을 통해 소재, 표현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구 촌체험관 홈페이지(gv.koica.kr)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 : 지구촌체험관 옥자경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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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의 칼럼 중앙아시아 음식 먹어보기 지구촌체험관을 좀더 특별하게 누리는 방법! 바로 전시국가의 음식을 먹어보는 체험인데요, 이번에 준비된 먹어보기 메뉴는 실크로드의 나라 중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즈공화국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먹어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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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뾰쉬카 (Lepyoshka) 리뾰쉬카 또는 논(non)이라고 불리는 크고 둥그런 모양의 이 빵은, 육류요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둥글고 납작하게 만든 밀가루 반죽에 뾰족한 도장으로 문양을 찍어 장식 한 후 탄두르(tandoor)화덕에 구워 냅니다. 사막의 건조한 기후에선 실온에 두어도 잘 상하지 않아 예전 실크로드를 오가던 상인들에서부터 지금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 에게 주요한 음식입니다.
쌈사 (Samsa) 쌈사는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즈공화국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버터가 발린 밀가루 반죽에 속을 채워 탄두르화덕에 구워 내는데, 현지에서는 양고기가 들어간 쌈사를 가장 많이 먹고 감자나 호박을 넣어 담백한 쌈사를 즐기기도 합니다.
쁠로프 (Plov) 쁠로프는 위에 소개된 밀로 만들어진 음식과 달리 쌀로 요리한 음식입니다. 큰 솥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양고기 또는 소고기와 당근, 양파, 마늘 등을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익히는 음식으로 일종의 볶음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쁠로프에 들어가는 당근과 향신료 때문에 밥의 색이 노랗게 되는데요, 이 음식은 많은 양을 만들어 나눠 먹는 것이 전통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명절이나 축제 등 잔칫날에 빠지지 않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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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만 (Lagman) 라그만은 면 요리입니다. 고기육수에 토마토, 피망 등 여러가지 재료와 팔각이라는 향신료를 넣어 깊으면서 향긋하게 국물을 끓이는데요, 현지에서 국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수 면입니다. 밀가루를 반죽해 잘 숙성한 뒤 일일이 손으로 밀고 늘리기를 반복해서 얇고 길게 면을 만듭니다. 면이 완성 되면 기호에 따라 국물 양을 조절해서 먹습니다.
Q. 먹어보기 음식 중 무엇이 제일 맛있었어요?
즉석 인터뷰!
A. 쌈사 빵이 제일 맛있어요. 쌈사 만들기 체험도 했었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Q. 다른 음식들의 맛은 어땠나요? A. 볶음밥(쁠로프)은 고기가 맛있고, 라그만 국 수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는 것 같아요.
Q. 다음에도 먹이보기 프로그램을 하고 싶나요? A. 네, 볶음밥에 당근이 많아서 다 먹지 못했지 만, 카레 같기도 하고 스파게티 같기도 하고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서 재미있고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지구촌체험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즈공화국의 먹어 보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오니 아직 체험해 보지 못한 분들께서는 지구촌체험관 홈페이지(gv.koica.go.kr)를 통해 먹어보기 프로 그램 예약 후 지구촌체험관을 방문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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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을 향해서! 홈스테이 매칭프로그램 지난 9월 12일, KOICA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기위해 KOICA 홈스테이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집트 연수생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1박2일을 보낸 제3기 KOICA 지구촌체험관 자문위원 고병성 아버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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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KOICA 지구촌체험관 자문위원으로 활동 한지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 있었는데, 지구촌체험관에서 KOICA 연수생들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신청을 했습니다. 홈스테이를 희망하는 연수생들의 국적을 보고 아내가 가장 기뻐 했습니다. 예전에 아내가 자원봉사자로 우즈베키스탄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었는데, 홈스테이 희망 연수생 중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학생이 있었 습니다. 아내와 저는 망설임 없이 우즈베키스탄 학생을 초대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평소 피라미드에 가보고 싶다고 말하던 딸 예진이가 이집트에서 온 언니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여 2명의 연수생을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홈스테이라는 것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무엇을 준비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주정도 시간이 지나 고 9월 12일, KOICA에서 연수생 두 분과의 첫 만남이 이루어 졌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한 시간은 민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체험관에서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본격적인 홈스테이를 위해 연수생 분들과 함께 집으로 향했습니다. 식탁에 모여 앉아 평소 궁금했던 질문도 하고 민속촌에서 못 다한 이야 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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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정성스레 준비한 구절판으로 저녁 식사를
다음날 아침, 아이들과 함께 연수생에게 줄 작은
하고, 연수생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집 근처
선물을 만들어 건네주고, 연수생들을 KOICA에
에 있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기념
데려다 주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예진이가 하루
하여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지 마지막 인사를 하며 눈
보기위해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가을 문턱의
시울을 적셨는데요, 평소 정이 많은 아이지만 이
산 한가운데에서 대한민국의 임금님이 머물던
번에는 더욱 많은 정이 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외행전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연수생 분들과 함께
아마도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는 언니들이라 보고
전통음악과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이 너무나 행복
싶어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 관람을
그래서 두 언니들의 메일주소를 받아 서로 메일로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잠들기는 아쉬워
안부를 주고받기로 했습니다.
야식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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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홈스테이 프로그램. 사실 실제 함께 한 시간은 12시간 정도 이었던 것 같네요. 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기대도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번 홈스테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저 뿐만 아니라, 예진이도 더 넓은 세계관을 갖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기뻤습니다. 항상 우리나라 밖에는 몰랐던 예진이가 이제는 ‘우즈베키스탄‘과 ‘이집트‘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꼭 참여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글 : 제3기 KOICA 지구촌체험관 자문위원 고병성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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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친구들!
영월 봉래중학교 18
영월 교육원이 정식 개관한지 22일만에 중학생 친구들이 방문했습니다. 그동안 영월 체험관을 방문했던 귀여운 꼬마친구들과는 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도슨트 선생님들도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겼는데요. 봉래 중학교 친구들과 추억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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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K? WFK!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전시체험관 정기 프로그램
봉사단원 대상 프로그램
영월 전시체험관은 봉사단원들을 대상
기존의 전시 설명으로만 이루어진 커리
으로 매 기수마다 1회 정기적으로 체험관
큘럼에서 벗어나 더욱 활동적인 프로그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램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시품을 활용한
100기를 시작으로, 101기, 102기 봉사단원
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해 보았는데요, 매
들을 대상으로 전시해설을 진행해 왔으
회 거듭할수록 아쉬운점을 보완해 나가며
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발전해가고 있답니다.
봉사단원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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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5기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WFK? WFK! (Walk, Find and Know)” 라는 제목에 걸맞게, 봉사단원들이 직접 걷고, 찾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하여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화를 찾아보고, 지구촌의 어려움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아프리카의 물부족 문제를 느껴보기 위해 물이 가득 들어있는 물컵을 조심히 옮겨 보기도 하고,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 파괴 문제를 느껴보기 위해 30초간 숨참기를 체험해 보면서 우리 주변 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체험 등 다양한 미션들이 진행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봉사단원들의 포부를 담은 타일 그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완성된 타일들은 추후 카페테리아에 전시되며, 제출한 미션지를 채점하여 소정의 상품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며 봉사단원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영월 전시체험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 영월 전시체험관 김수경 기획관 / 편집 : 영월 전시체험관 박수경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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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지구촌체험관 어머니 자문위원단 모집 KOICA 지구촌체험관의 각종 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및 홍보를 통해, 지구촌체험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실 어머니 자문위원단을 모집합니다.
선발인원 OO명 활동기간 2015.10.19.~2016.10.18. 지원방법 지원서 다운로드 ▶ 지원서작성 ▶ 이메일 발송 2015.10.12.(월) 자정까지 (메일 제목에 [어머니 자문위원단 지원서, 성명] 기입) * 이메일 주소 - globalvillage@koica.go.kr
지원서 양식은 지구촌체험관 홈페이지(gv.koica.go.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24
[선발기준] ■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어머니 ■ 지구촌체험관 및 지구촌체험관 운영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 ■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SNS 및 포털사이트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어머니 (개인 블로그 없어도 지원 가능) ■ 국내외 타 전시 관람 및 견학 경험이 많은 어머니 ■ 지구촌체험관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머니 ■ KOICA 및 지구촌체험관 각종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할 어머니
[특전] ■ 지구촌체험관 전시 개막식 초청 ■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설시 우선 참여 및 자문 기회 제공 ■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활동위원 선정, 상품 수여 ■ KOICA 및 지구촌체험관 각종 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
[추후일정] ■ 2015.10.12.(월) 24:00 지원서 접수 마감 ■ 2015.10.15.(목) 10:00 선발 결과 발표(개별 연락) ■ 2015.10.19.(월) 14:00 제4기 어머니 자문위원단 위촉식 (장소 : 지구촌체험관 ODA 배움터) ※ 위촉식은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참석 불가시 선발 취소 ※ 제1~3기 어머니 자문위원단 지원 불가
[문의] 031-740-0702 / globalvillage@koi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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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후 고개를 넘어오니 가을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흙빛 산벚나무 이파리를 따서 골짜기 물에 던지며 서 있었다 미리 연락이라도 하고 오지 그랬느냐는 내 말에 가을은 시든 국화빛 얼굴을 하고 입가로만 살짝 웃었다 웃는 낯빛이 쓸쓸하여 풍경은 안단테 안단테로 울고 나는 가만히 가을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서늘해진 손으로 내 볼을 만지다 내 품에 머리를 기대오는 가을의 어깨 위에 나는 들고 있던 겉옷을 덮어주었다 쓸쓸해지면 마음이 선해진다는 걸 나도 알고 가을도 알고 있었다 늦은 가을 오후 -도종환, '가을 오후',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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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展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안내 KOICA와 함께하는 유라시아의 희망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역사와 글로벌 이슈 , KOICA 사업소개
맛있는 식문화 체험 (먹어보기 & 만들기) ◎ 먹어보기 - 쁠로프(Plov) / 라그만(Lagman) / 쌈사(Samsa) - 가족세트(Family set)
◎ 만들기 - 쌈사(Samsa)
◎ 음료 - 중앙아시아의 음료와 커피
재밌고 유익한 글로벌 시민 교육 프로그램 ◎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 우리를 위해 일하는 아이들 ◎ 보물찾기 ◎ 세상 밖으로 나온 미니아튀르
교육안내 및 신청 : 지구촌체험관 홈페이지 이용 ( http://gv.koica.go.kr ) 예약 문의 및 단체 예약 : Tel. 031-74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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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처 | KOICA 지구촌체험관 기 획 편 집 | 배선정 기획관 표지디자인 | 이성훈 기획관 본 발행물은 KOICA 지구촌체험관과의 협의 없이 유포, 수정 할 수 없습니다. globalvillage@koi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