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AI 음성인식과 복음전파 김대영 담임목사 02
리버풀과 나의 신앙 이야기 김진철 20 다시 걷게 된 그리스도의 길 윤혜빈 23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분 김다은 05 영적 고민의 답을 찾다 이휘종 07
해외 선교 후원 동참, 정기구독 큰빛교회 26
필요를 채워주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김향옥 27 과거의 내 모습을 버리고 신택수 10
오로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지영 29
나, 참된 행복을 알게 되다 조주원 12
hiwings 32
주님처럼 용서하고 기도하며 김우진 14 광야에서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 김택형 17
큰빛 성도들의 아름다운 모습들 큰빛교회 33
목회단상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김대영 담임목사
지
난 1월, 우리 큰빛 교회를
섬기다가
캘리포니아로
이
주하신 집사님 댁에 잠시 방문할 기회 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으로 집 사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데, 그 댁의 여섯 살 난 막내 딸이 지루했는지 오빠에게 아이폰을 달라고 조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을 받아 든 아이는 홈 버튼을 꾹 누르더니 “시리, 오늘 날씨 어때?” 하고 물었고, 아이폰에서는 오늘 날씨와 온도 등을 알려주었 습니다. 필자는 아이폰을 4 시리즈부터 약 9 년에 걸쳐 사용하고 있지만, 문득 이 아이보다도 아이폰 기능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10, 애플사에서 나오는 맥북에도 음성인식 을 통한 컴퓨터 사용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필자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못 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최근 AI 음성인식 스피커가 유행하게 되면서 값도 저렴
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AI 음성인식 스피 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데, 사용자로부터 설 문 조사한 내용(NPR과 Edison Research 2017)에 따르면 대부분 음악 듣기를 위해서(90%), 타자를 치지 않고 음성으로 질문하기 위해서(87%), 흥미를 위 해서(86%), 뉴스나 정보를 얻기 위해서(77%)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 습니다. 한편 가정에도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하여 집안의 환기, 냉방과 난 방, 조명의 밝기, 에어컨이나 가습기의 작동 등 집안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기들 을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AI 음성인식 비서 기능을 통해서 메시 지나 이메일 보내기, 간단한 예약 등을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편리한 세 상입니다.
[자료1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려는 이유]
우리가 AI 스피커에게 요청해 듣는 음악이나 정보, 뉴스 등은 대부분 빅 데이터를 통해서 얻어진 데이터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AI 음성인식 스피 커에게 “가장 잘 나가는 음악을 틀어줘!”라고 요청한다면, 빅데이터를 통해서 얻어진 정보를 통해 최고의 청취율을 가진 음악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 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용한 음악이든, 영적 생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불온한 내용이든 상관 없이 제공될 것입니다. 이러 한 면에서 우리 기독교회는 준비된 것이 없 다는 것이 매우 슬픕니다. 앞으로도 지속될 AI 음성인식 세대는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미 래가 준비되지 않은 신앙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고, 또 새롭게 예수를 믿고자 하는 사
람들에게도 올바른 성경적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복음전파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들도 미래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음란과 우상 숭배에 관한 음식 등으로 분쟁을 겪고 있던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고린도전서 6:12절에,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 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미래 에는 문화적으로, 기술적으로 더욱 많은 것이 가능해지겠지만, 모든 것이 무조 건 유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복음으로 잘 무장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가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101 확신의 삶 소감문
김다은 자매
저
는 모태 신앙인이 지만, 3년 전 하나 님을 만났습니다.
[101 확신의 삶] 과정은 저에게 지난 3 년 간 쌓아온 기초를 다시 돌아볼 수 있 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의 모교회에 서 말씀과 기도 그리고 공동체나 동역자들을 통해서 한 주 한 주 쌓아 온 기초 였으나, 제 안에서 정확하게 정의되고 정리되어지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습니 다. 그렇기에 저는 양육에 목말라 있었고 마침 청년부 양육 과정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그 시점에 미국으로 떠나오는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를 위해 이 곳에 [101 확신의 삶] 과정을 준비해 놓 으셨고 저의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그 중 감사했던 점은 이 과정 속에서 하 나님이 저의 삶 가운데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돌아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사죄의 확신’을 배우면서 3년 전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 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왔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기도 응답의 확신’을
배우면서는 하나님께서 제 기도들에 응답해 주신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또 ‘인 도와 승리의 확신’을 배우면서는 베드로전서의 말씀으로 저의 삶을 책임지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이 떠올랐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은 [101 확신의 삶] 과정을 통해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셨 고 주님께서 저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느끼게 하셨습니다. 또한 이 모든 과정 은 절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당신께 돌아 오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환경을 통해 세밀하게 일하셨고, 조금씩 조금씩 저의 속도에 맞추어 일하셨습니다. 벅차지 않게 체하지 않게 저의 하나님을 보여주 셨습니다. 그렇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새로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저를 성장시키시고 저를 통해 일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공동체를 통해 말씀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니다. 또한 저에게 양육의 과정을 제공하여 주신 큰빛교회와 일주일에 두 번 보 충까지 해주시면서 과정을 마치도록 섬겨 주신 오진환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스틴에 두 달 동안 있으면서 수많은 섬 김을 받았고, 그분들의 섬김이 물질과 시간이 넘쳐서가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 라보는 섬김임을 알기에 더욱 감사드립
니다. 저 또한 받은 섬김을 다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모 든 영광 하나님만 받으시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1 확신의 삶 소감문
이휘종 형제
저
는 ‘모태신앙’이라는 축복 아래 긴 시간 자연스럽게 교회 와 기독교를 접했음에도, 정작 기독교의 본질을 자세히 탐구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어린 시절부
터 주일학교를 다니고, 성경 구절을 암송하며 성경 퀴즈를 풀었고, 제가 받은 달란트를 이용해 봉사도 했고, 빠짐 없이 수련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학 업과 생활이 바쁘다는 핑계와 ‘이 정도 하면 충분히 할 만큼 하고 있지 않나?’ 라 는 교만한 마음으로 선데이 크리스찬에 머물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게 물에 물탄 듯한 신앙 생활을 이어가던 중, 2017년 여름 어스틴으로 넘어오고 큰 빛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나의 믿음은 무엇인가’ 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타지에서의 생 활을 시작하면서 의지할 곳을 찾는다는 마음 반, 의무 감 반으로 찾은 큰빛교회에서, 지금은 제 그루터기의 리더인 준하형 부부와 교회 성도분들의 따뜻한 환영
과 대접으로 자연스럽게 주일 이외의 시간에도 교회에 참석하고, 또한 하나님 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 자연스럽게 [101 확 신의 삶]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101 확신의 삶]의 시작에 등 떠밀림이 없었 다면 거짓이겠지만, “이왕 믿기로 한 것 제대로 믿어보세요.”라는 오진환 집사 님의 말씀이 동기부여가 되어 끝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1주 동안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한 것은 참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기독교 서적과 교리를 다루는 제자 양육 과정은 ‘결국 정해진 답이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논의는 없고 결국 눈치만 보다가 뻔 한 이야기만 할 것이니 차라리 혼자 생각하는 것이 낫다’라는 고정관념과 오만 함을 가지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하나님과 성경에 대 해 나누고, 그동안 당연시했던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 문제제기하면서, 그동안
의 어떤 시간보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깊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 다.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여러 부분들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해 보고 저만의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101 확신의 삶] 과정과 이를 향한 모든 분들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많은 주제를 두고 여러가지 관점에서 나누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결국은 가장 본질인 ‘복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 나님 및 예수님과의 관계는 나와의 개별적 인 것이지 누군가의 하나님으로 믿으려 해 서는 안된다’라는 오진환 집사님의 강한 고 백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두루뭉실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겨왔던 기독교가 결코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새로운 내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이 보다 분명해졌습니 다. 또한, 그동안 세상과 일부 왜곡된 기독교인들의 영향으로 생겼던 교회에 대한 이유 없는 반감은 세상의 시각에 동화되어서 생긴 것임을, 그리고 기독교 의 정수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기독교가 세상에서 비난을 받는 현실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끝이 보이지 않는 듯했던 제자반이 끝나갑니다. 처음 경험해 본 [101 확신의 삶]을 통해 많은 영적 고민과 나름의 답을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 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목사님과 오진환 집사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간을 함
께 나눈 동기들, 그리고 항상 간식 등으로 섬겨 주신 집사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201 행복의 삶 소감문
신택수 형제
이
번 [201 행복의 삶]을 마치면서 가장 많 이 든 생각은 ‘아쉽다’입니다. 열심히 하 지 못해서 아쉽고, 더 많이 배우지 못해
서 아쉽고, [행복나눔모임]을 통해 가까운 사람에게 말
씀도 전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 속에도 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음 에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6개월 전의 [101 확신의 삶] 과정이 그랬듯, 이번 [201 행복의 삶] 과정 중에도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태어나 처음 작성한 간증문을 주 일 예배에서 나누었던 일, 한 시간 동안 기도해 보겠다고 야심차게 앉아서 한참 기도하고 시계를 보니 불과 10분이 지나 있던 일, 읽히지 않는 책을 읽어보려 고 머리 싸맸던 일 등 되돌아 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10주간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201 행복의 삶] 과정 중에 감사하게도 세례까지 받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축복마저 얻을 수 있었지요. 아마 평생 기억에 남는 순간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1 확신의 삶] 과정 중에 하나님 계심에 대해 확신이 들었다면, 이번 [201 행복의 삶] 과정 중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어떻게 제대로 섬겨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섬긴다는 게 얼마나 많은 희 생을 요구하는지, 그럼에도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왜 세상의 권위에 순종해 야 하는지, 예수님의 제자는 어떤 모습인지 등을 배우는 과정이 솔직히 쉽지만 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나름 착하게 살아온 모습을 통째로 부정해야 한다 는게 많이 불편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201 행복의 삶] 과정을 모두 마친 지금 은 최소한 과거의 제 모습을 부인하는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알지 못해 죄 속에서 살아온 제 과거가 아쉽고 부끄러울 뿐이지요. 하나님 안에 서 하나님 말씀 붙잡고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가는 게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지 름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과거의 저를 버리고 새롭게 살아갈 앞날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201 행복의 삶]을 통해 제 삶에 이런 큰 변화를 만들어 주신 큰빛교회와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제 안에서 절 이끄시고 붙잡아 주신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정말 감사합니다. 또, 정말 끝없는 인내심과 섬김으로 이번 과정 이끄신 김대 영 목사님, 그리고 어려운 과정 함께 살아 남은 김 승욱 형제와 조주원 자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
201 행복의 삶 소감문
조주원 자매
드
디어 [201 행복의 삶]이 끝났 습니다. 또 하나의 과정을 마무 리했다고 생각하니 행복하기
도 하고, 예배 끝나고 오후 1시가 되면 집으로 곧장
갈 수 있으니 행복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과정 가운데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던 10주 간의 과정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201 행복의 삶]을 듣게 된 이유 는 제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싶었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학기에 졸업 을 앞두고 있었고 아버지의 항암 치료도 시작될 예정이었기에, ‘내가 주님을 붙
잡으면 주님께서 더 도움을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그러한 기대가 있던 것 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10주가 지나고, 주님은 제 기대처럼 참 놀랍게 채워주 셨습니다. 아버지도 잘 견디게 해주셨고 또 미래에 대한 길 가운데서도 저를 이 끌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저에게 참된 깨우침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은 기도하는 가운데 제게 말씀 해 주셨습니다. “주원아, 왜 자꾸 나의 손 길만을 바라보느냐”라고 말입니다. 항상 ‘이번에는 무엇을 주시려나? 이걸 드리면 이것을 주시려나?’ 주님의 얼굴은 잊은 채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살았습니다. 주님은 저를 사랑하시 기에 30년 동안 제 삶을 놀랍게 인도해 주셨는데, 그리고 저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저를 이끌어 주시며 채 워 주셨는데, 참 저는 어리석게도 그 채움에만 관심을 갖고 살았습니다. 주님에 게 붙어만 있다면 주님의 뜻가운데로 나아간다면 그 채움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인데, 그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며 살지 못했습니다. [201 행복의 삶] 과정 가운데, 주님의 사랑과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느 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채우심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되 시는 주님만을 온전히 믿고 담대히 나아가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 그것 이 참된 행복이었습니다. [201 행복의 삶] 과정 동안에 부족한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고 섬겨 주신 목사님과 큰빛교회에 감사드리며, 함께 영적인 동역 자가 되어준 동기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201 행복의 삶] 과정을 통 해 다시 만난 주님을 바로 따라 살아가는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301 능력의 삶 소감문
김우진 형제
부
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를 찾아가 셨다. 세 번이나 나를 등진 제자에 게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을까.
“베드로야, 너 그 때 왜 그렇게 말했니. 너 왜 그랬니?” 라고 예수님은 따지거나 묻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베드 로의 행동을 질책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대신 이렇게 물으셨다. “베드로야 너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용서 에서 시작하셨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떠나고 부인한 제자를 용서하는 것. 용 서를 통해 다시 그 사람이 회개할 기회를 주는 것.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 우리 는 차마 시도하지 못하는 것, 용서. 내가 예수님께 매일 기도하며 나의 더러운
것들을 솔직하게 터놓을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용서 때문이다. 날 낳아 길러 주신 부모님께도 차마 할 수 없는 나의 추악한 죄에 대한 이야기.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솔직히 고백할 수 없는 내 죄 이야기. 나는 안다. 예수님만이 내 이 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시며 이야기가 끝났을 무렵 “우진아 그래서 너가 나를 사 랑하느냐” 라고 물으실 것을.
죄를 덜 짓고 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살면 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수없이 많은 약속을 어겼다. 더러운 생각 과 말로 입과 몸이 점령당한 채 죄인으로 살아왔다. 이런 나를 누가 받아주고 누가 용서해줄 수 있을까. 내가 저지르는 악한 행동과 모든 생각들을 다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301 능력의 삶]을 통해 리더십과 리더 에 대해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 냈다. 나는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일까. 내게 어떤식으로든 실망과 상처를 준 사람을 나는 용서할 수 있을 것인가. 리더를 통해 하나 님이 내게 주신 메시지는 “해봐라!”라는 것이었 다. “용서해 봐라. 너의 가치관과 너의 상식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고 그 리고 용서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다. 이번 학기 처음으로 그루터기 리더를 맡게 되 었다. 지금은 떠난 단비 리더의 뒤를 이어 단비 그루 터기를 섬기게 되었다. 인영이, 나연이, 한샘, 규영 이, 다은이, 시완이, 승윤이, 희주. 나는 이 친구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게 되었다. 바쁜 날은 묶어서 퉁치 기도 하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 누 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그리
스도인이 되길 잘했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 중 하나이다. 가끔은 나도 내 자신이 용서가 안 될 때가 있다. 천박한 세상 욕심과 허영으로 가득 차 삼십 년을 보낸 내 모습을 보면 말이다. 이런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자격이 있을까. 사람 들이 보면 얼마나 웃기고 위선적일까. 아직 의문이 풀리지 않았지만 계속 기도 하고 있다. 나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과연 그럴 수 있
는 사람일까. [301 능력의 삶]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질문이다. [301 능력의 삶] 과정을 들으면서 함께 기도하고 고생한 동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특히나 많이 바쁘신 와중에 진심으로 과정을 섬겨 주신 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301 능력의 삶 소감문
김택형 집사
먼
저 [301 능력의 삶] 과 정을 시작하게 하시고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01 행복의 삶] 과정을 마치
고 꽤나 오랜 시간을 지난 나에게 [301 능 력의 삶] 과정은 마치 미뤄온 숙제와 같았 다. 그만큼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최근 영 적으로 무기력해진 나를 보면서 훈련의 과정이 필요함을 느꼈다. 지난 과정 때 수레바퀴의 삶을 훈련하면서 맛보았던 영적 활기가 생각났다. 그래서 많은 부 담에도 불구하고 새 과정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오랜만에 수레바퀴의 삶을 온전히 훈련하고 신앙 서적을 읽어내고 매주 토요일마다 훈련에 참가하면서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첫째,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말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성 경을 통해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을 많이 부어주셨다. 때로는 짦은 구절에 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서 하루에 다 소화하지 못하고 며칠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묵상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깨달음만큼 삶 속에 적용하는 것이 어 려워 많은 성경 구절을 묵상하는 것도 부담이 되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 의 뜻을 성경 말씀을 통해 드러내 주셨고, 내 삶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조금이나마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둘째, 제자의 삶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훈련을 쉰 만큼 다시 영적으로 민감하게 기도와 말씀의 생활을 훈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초 기에는 나의 게으른 본성이 자꾸 나를 잡아 주저앉히게 하였다. 그럼에도 억지 로라도 꾸역꾸역 해 나갈 때 훈련이 되고 습관이 됨을 느꼈다. 또한 영적 훈련 뿐만 아니라 육체 훈련의 중요함도 깨달았다. 사실 과정을 시작한 지 몇 주 지 나지 않아 갑자기 허리에 큰 통증이 생겨 며칠 간 똑바로 서지도 못한 적이 있 었다. 처음에는 원망의 기도를 하기도 하였지만, 점차 이러한 아픔을 통해 하나 님께서 내게 가르치고자 하시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주어진 육 체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갑자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리고 육체의 훈련의 원리도 영적 훈련에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으른 자아 를 쳐서 복종시키기 위해서는 강인한 훈련이 필요함을 깨달아 요즘에는 일정 시간 운동을 한 후에 말씀 묵상 기도를 연결시키고 있다.
셋째, 나에게 겸손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여러가지 면에 서 내가 얼마나 교만한 사람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세상과 다른 사람들을 판 단하면서 정작 나 자신에게 있는 커다란 허물과 부족함을 보지 못했다. 현재 나 에게 주어진 것들에서 얼마든지 감사할 이유와 배울 것들을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세워 둔 높은 기준으로 그 가치를 폄하하고 무시했다. 그러나
스스로는 그러한 높은 기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것과 그런 판단은 나에게 전혀 유익하지 않고 오히려 나의 성장을 방해만 할 뿐이라 는 것이다. 현재 나는 인생에서 어쩌면 광야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 지 현실의 어려움들을 겪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직면하기보다는 회피하고 무시 하고 살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번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의 허물과 잘못 을 많이 보여주셨다. 아울러 하나님 안에서의 풍성한 삶의 단서를 보여주시기 도 하셨다. 앞으로 나의 인생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끝으로 이 과정을 섬겨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이 과정에 참여하여 여러가지 모습으로 도전이 된 동기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401 비전의 삶 소감문
김진철 형제
저
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그 중 에서도 잉글랜드의 리버풀을 좋아합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이름은 다 못 외워도 지난주 경기 선발 명단
은 외우고, 어떤 끝까지 가사를 외우는 찬송가는 없지만 리버풀의 응원가는 바로 부를 수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저에게 리버풀 덕 질은 저의 신앙 생활보다 더 우선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군대 전역 후 몇 년 동 안 교회를 안 다닐 때에도 축구 경기는 매 주 봤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신앙 생 활과 덕질은 어느 정도 비슷한 면들도 있습니다. 리버풀은 80년대까지는 영국 리그 우승만 18번을 했지만 지난 28년 간은 한 번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팀입니다. 그래서 “넌 왜 리버풀을 좋아하 냐?”라는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이건 마치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 자리에서 어 디가 좋아서 사귀냐고 눈치 없이 물어보는 것만큼 난처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제 신앙 생활에 대해서도 이런 비슷한 질문을 받고는 합니다. “너는 왜 교회 다
녀?”라든지 “제자 훈련은 왜 해?” 등의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습니 다. 제자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제가 교회를 왜 다니는지조차도 설명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사실 답은 “그냥 교회 다니는 집안에 태어나서요.” 였으니까요. [401 비전의 삶]을 마치는 지금은 서툴게나마 답을 하고 저의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질문을 기회 삼아 조금이나마 저의 신앙 얘기를 하고 전도를 하곤 합니다. 이게 제가 제자 훈련을 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 축구 관련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녀보면 리버풀 팬으로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있습니다. ‘리.중.딱’. “리버풀은 중위권이 딱이다.”라고 상대팀 의 감독이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줄인 것입니다. 찬란했던 80년대에 비해 2010년대 들어 중위권에만 맴돌면서 리버풀은 상대 팀들의 조롱의 대상이 되
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팬으로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저의 신앙 생활에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중간 정도만 하는 것이 저의 목표 였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면 귀찮은 일도 많이 생길 것이고 또 포기해야 할 것 도 너무 많을 것 같았기에, 반대로 너무 못하면 명색이 모태신앙인데 부끄러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301 능력의 삶]을 듣고 올해 [401 비전의 삶]을 들으면서 조금씩 바뀌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어차피 신앙 생활을 할거라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 각이 들었고, 여러 방면으로 미뤄왔던 것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리중딱”의 시대도 조만간 끝이 올 것 같습니다. 지난 열흘 간 저 는 참 기뻤는데요, 그 이유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대낮에도 놀러 다닐 수 있었기도 했지만, 또 다른 이유는 리버풀이 10년 만에 유럽 최고의 대회인 챔 피언스 리그의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클롭 감독의 리더쉽은 3년 만에 중위권에 있던 팀을 유럽 최고의 대회의 결승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는 뚜렷 한 비전이 있고, 열정적이며, 겸손하기까지 합니다. 또 그는 선수들과 강한 유 대관계를 형성하고 잠재력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이 모두 [401 비전의 삶] 과정에서 배운 리더의 모습과 일맥상통하는 특성들입니다. 조금 더 하자면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임을 인정하고, 이런 은사들을 간구하는 제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You’ll never walk alone” 당신은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이란 의미입 니다. 리버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응원가이며, 클럽의 상징입니다. 저는 [101 확신의 삶] 과정부터 [401 비전의 삶] 졸업까지 오는 데 4년이 걸렸는데, 절대 로 혼자서는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선 이 모든 과정을 잘 마치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게으르고 귀찮아서 출장을 핑계로 학기를 건너뛰기 일쑤였던 저를 붙잡고 가르쳐 주신 김대영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401 비전의 삶] 과정을 함께 했던 혜빈 자매, 그리고 훈련기간 동안 함께 하셨 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401 비전의 삶 소감문
다시 걷게 된 그리스도의 길 윤혜빈 자매
이
번 [101 확신의 삶] 의 시작으로 지금까 지 2년이라는 세월
이 지났습니다. [101 확신의 삶]을 시작 할 때엔 부끄럽게도 권유에 의해 마지못 해 시작했고, 이번 [401 비전의 삶]도 주 위에서 권하고, 또 마지막 단계니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게 인내심을 갖고 권해주신 모든 분 들께 감사합니다. 시작은 얼떨결에 했지만 끝마칠 때엔 언제나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제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그동안 하나님께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이번 반을 통 해서 알게 하셨습니다. 제가 사는 삶에 쫓겨 매 번 다짐한 [수레바퀴 삶]은 각 과정을 마친 후에는 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할 때에 다른 것에 먼저 의존하고 무엇이 잘못되면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런 면을 깨 닫게 하시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먼저 의지하게 된 저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제가 [401 비전의 삶]을 마침으로 가슴에 많이 남는 것은 하나님과의 계 속된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도서 <불타는 세계 비전>에 나오는 도 슨 트로트맨은 일생 하나님만을 소원하고 하나님을 더 알기를 갈구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했습니 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 사람들이 도리어 다른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그에 비해 저는 남을 의식하여 하나님의 이름도 입 밖 으로 꺼내기 힘들어 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는 도슨 트로트맨을 통하여 많은 도 전을 받았고 제가 걷고 싶은 그리스도의 길을 많이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과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가지게 된 재물들을 당연히 제 것 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헌금과 십일조의 중요
성을 배워왔습니다. 지금도 부모님이 헌금과 십일조를 하고 있냐고 물어 보십 니다. 해야 한다고 배웠으니 습관처럼 했지만, 하고 나서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던 저는 도서 <왕의 재정>을 보면서 제 가 잘못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돈에 의지하고 하나 님을 위해서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는지 제 자신을 적나라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번 과정 중에 다시 한 번 제 자신에게 다짐한 것은 ‘하나님께 더 바치자, 내가 개인적으로 쓸 돈을 아까워하자’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언제나 기억하고 앞으로도 기쁘게 하나님께 드리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잊지 않으시고 제가 다른 길을 갈 때마다 제 주위에 있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로 다시 한 번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대영 목사님, 언 제나 격려해주시고 좋은 말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철 형제님, 제 스 케줄 때문에 자주 날을 바꿔야 하는데 화내지 않고 웃으면서 바꿔줘서 고맙습 니다. 우리 세 명 밖에 없어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끝나는 지금 같이 들어서 행 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큰빛엽서
독후감 <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를 읽고
김향옥 집사
저는 대장보다 참모나 행동대장이 딱 어울려요!” 농담처럼 진담처럼 제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나이 사 십이 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여러 일들에
동참하면서 저 스스로 나서서 리더를 맡아본 적 이 없습니다. 나이 사십 중반에 들어서니 뒤로 물러나 있는 것도 연차 때문에 쉽지 않고 나이 에 떠밀려 가끔은 피하지도 못하고 어느새 앞에 서 있기도 하지만 역시나 제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 자신이 모임의 일 자체에 있어서 나태한 성격이라고는 또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의 시작이 힘들고 남에게 시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일 뿐, 한 번 동참해서 시작하고 나면 모든 것이 다 내 일인 것마냥 걱정하고 계획 하며 열심히 움직입니다.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분배해서 조율하고 이끄는 것 자체가 함께 한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 것이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하지 않으면 맘도 놓을 수가 없는 성 격 때문에 애초에 리더를 맡을 배포나 자격이 안된다고 스스로 결론 짓고 살았 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1. 지금 즉시 하라 2. 필요를 채우실 하나님을 의뢰하 라. 3. 장애물이 아니라 초첨을 맞추라는 임무 수행의 위한 비결도 제게 필요한 것이고 기억에 남았지만 특히나 제게 위안이 된 것은 스스로 자격이 없다는 생 각이 자신의 약점보다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부족함을 스스로 깨 닫고 있으니 이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간구할 수 있고 겸손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스라엘 백성의 영적 지도자로 세우신 모세에게 동역자 아론을 보내어 부족함을 채우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는 혼자가 아니고 함께 라는 것을 한 번 더 기억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시는 하나님과 함께, 하 나님께서 보내신 동역자들과 함께, 내가 이끌고 또 다른 지도자로 키워야 할 이 들과 함께. 물론 지도자가 갖춰야 할 여러 덕목들 과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한 비결 등은 책으 로 읽고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배우 고 훈련하며 실천함으로 비로소 지도자로 키 워지는 것입니다. 제가 이 책과 모든 성경에
서 제시 한 것 중 자신 있게 잘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필요를 채워주실 하나님께 의뢰하 고 믿기.
독후감 <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를 읽고
오로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지영 집사
믿
음이 없던 내게 ‘전도’의 이 미지는 무조건적이고 강압 적이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해서 믿 지 않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런 것을 경험했던 나이기에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전도하기가 더욱 어려웠다. 특히, 내 주위에는 믿음 없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도 나처럼 전도 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쩌나 불 안하고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도서 <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를 통해 나는 의외로 쉽게 그 해답을 찾았다. 바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나의 변화된 이야기를 담대하게 진솔하게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풀어나가는 것이었다. 생각해 보면, 내가 마 음을 연 것도 어스틴에 와서 그루터기를 하며, 모태신앙이 아닌 믿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로부터 들은 간증들 때문이었다. 그들이 들려주는 하나님을 믿은 후
자신들의 변화된 모습들과 그들이 받은 기도의 응답 등과 같은 이야기, 그리고 나아가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루터기 리더로 섬기는 모습을 보자,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셨다. 성령님께서는 나의 마음 문을 열어주셨 고, 내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셨다. 그리고 이제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먼저 그들이 마음 문을 열 수 있게 기도하고, 그 사람들 과 영적인 것을 함께 나눈 후, 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을 통 해 변화된 나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전도에 대한 또 다른 어려움 중 하나는 나의 성경적 지식의 부족이다. 나 는 전도는 예수님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성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만 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질문을 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부질 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깨 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전도는 성경적 지식으로 전하는 것이 아닌, 성 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말이 내게 큰 위안 을 주고 평화를 주었다. ‘내 보잘것없는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을 성 령님의 능력으로 해낼 수 있다니!’ 하고 생각을 하니, 나도 모르게 나도 전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나도 전도할 때 부족한 나의 성경적인 지식에
의존에 그것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성령님의 인 도하심에 따라 질문하고 대답하며, 나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겠다.
사실 곧 한국에 가는 나는 최근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한 국에 계신 나의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행함이 없는 그리스도인에게 받은 상처도 많고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에 대한 오해도 많은 이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기도하고 응답을 얻는 그 순간, 정말 나의 성경적 지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실되게 대 화를 시작해봐야겠다. 부디, 이 전도를 통해서 이 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날 수 있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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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큰빛
사진 속 큰빛
본 [그루터기] 내용은 큰빛교회 웹사이트 http://www.greatlight.church 에서 선명한 색으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큰빛교회를 섬기는 큰빛 미디어 선 교부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