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엠코리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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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ws MKOREA 뉴스엠코리아

www. NEWSMKOREA. c om

S pe c i a l Edi t i on

201 5

환율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정

CEO 추천월간지

인생을회복하는 아름다운이야기가있는병원 행복요양병원 김선태 병원장

자체기술개발로 흡수식냉동시장의선두로부상 ( 주) 월드이엔씨 김경영 대표

I T신기술의1등리더, 사회적책임을 다하는행복한기업

세계무대에서손끝으로 ‘실용과감성’ 미 창조하는스크린헤어

해피콤 김정호 대표

스크린헤어살롱 오산본점 임혜은 원장

국내최초의학· 한의학 협진도입으로 환자들의의료선택권넓혀 나사렛의료재단 이강일 이사장

웰다잉실천위한, 준비하는장례문화선도하는 ( 사) 대한장례인협회 이상재 회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사받은 SK그룹 최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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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SEPTEMBER/ 2015

Special Edition 경재활성화의 투사로 특사 받은 SK 최태원 회장 SK 최태원 회장 환율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정

8

12

Korea Power

16

인생을 회복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병원 행복요양병원 김선태병원장

16

(주)월드이엔씨 기술개발로 흡수식냉동시장의 선두로 부상 (주)월드이엔씨 김경영 대표

20

세계무대에서 손끝으로 ‘실용과 감성’미 창조하는 스크린헤어 스크린헤어살롱 오산본점 임혜은 원장

22

마음까지 건강하게 돌보는 요양병원문화 선도하고파 베스트힐스요양병원 강성민 병원장

24

삼천 명의 고객이 바로 저의 힘입니다 M&S자산관리 정재교 부장

26

Traditional & New

20

경성디에스(주)‘특허’경쟁력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경성디에스(주) 김범용 대표

30

철강유통산업 활성화 이끄는 동북아 최대 철강 유통단지 스틸랜드 (주)스틸랜드 주상민 대표

32

IT신기술의 1등 리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복한 기업 해피콤 해피콤 김정호 대표

34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의 첫걸음 책임진다 (주)명진 안영찬 대표

36

글로벌 충전인프라 시장을 선도한다 피앤이시스템즈 정도양 대표

38

젊은 청년들의 창업기 ‘차와 커피 그리고 대화로 힐링카페’열어 카페미타임 박두용·김광일·천의휘 공동대표

22 4

NewsMKOREA September 2015

파주운정 주민의 주치의, 서울보임치과 서울보임치과의원 임형구 원장

40

42


Trend 고객감동경영 위해 자체 패키지방식도 남다른‘토키오’ BM코리아 홍상현 대표

72

트랜드 만들어가는 여성 쇼핑몰, 이란지 이란지코리아 이유리 대표

74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 화장품, 리아네이처 이영애의 보태닉 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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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34

나사렛의료재단, 국내 최초 의학·한의학 협진 도입으로 환자들의 의료선택권 넓혀 나사렛의료재단 이강일 이사장

46

인간과 질병에 대한 고찰 담아 수필 쓰는 외과의사 예일병원 남호탁 원장

48

격투기선수 치료하는 의료 노하우로 일반 환자 치료하는 본정형외과 본정형외과 최주영 원장

48

소공동 롯데호텔 내부에 위치한 벨루스치과 벨루스치과 김동주 원장

52

사랑니 및 낭종 등의 치아 수술치료 받기 쉽지 않아 나비드치과의원 허홍열 원장

64

심미성과 안전성 만족시키는 보철치료 아이러브치과 김영재, 김혜겸 원장

66

2D교정으로 고른 치열 빠르게, 신사이사랑치과 신사이사랑치과 성요길 원장

68

치과치료 자세한 설명 중요해, 설명 잘하는 치과‘수원동서치과’ 수원동서치과 강주완 원장

70

72

Culture 당신의 기부금 사용처 투명성 보장하는 공익신탁

56

세월과 사연 품은 들꽃... 화폭에 담아내 정창익 작가

86

모딜리아니 전시 몽파르나스의 전설

106

76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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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SEPTEMBER/ 2015

9월호 영화 올드 앤뉴 사랑에도 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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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고즈넉함 고궁나들이… 경복궁·창덕궁

130

휠체어로도 갈 수 있는 안산 무장애 길로 출발! 서대문 안산 둘레길

134

이달의 책소개 화폐전쟁1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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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46

64

웰다잉 실천 위한, 준비하는 장례문화 선도하는 (사)대한장례인협회 (사)대한장례인협회 이상재 회장

58

아이들 놀이 책임지는 베이비시터 전문성 중요해 피카부 아동발달 놀이전문 베이비시터 류나경대표

60

산모의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을 책임집니다 해피베이비 석견희 대표

62

우아함과 낭만이 있는 수제 플라워 케이크 낭만케이크 한송이 대표

110

자라나는 어린이들 위한 체계적인 요리학습 쿠킹아트 쿠킹아트창의연구소 김옥희 대표

112

초밥이 있는 점심, 모듬회가 있는 저녁 리오참치 오성민 대표

114

해물샤브샤브로 8년째 해물 뷔페의 명성 이어나가는 해적선 해적선 역곡점 임춘영 매니져

116

맞춤 캠핑 바비큐그릴 용품의 선두업체 꾸버스 꾸버스 정연수 대표

118

원하는 모양대로 직접 만드는 나만의 수제 케이크, 바리씨엘 바리씨엘 권경림 대표

120

제빵사가 즉석에서 만들고 가격까지 착한 빵집 이지바이 김포점 김종원 대표

122

Healing

58 6

NewsMKOREA September 2015

지방세포 제거하는 지방흡입 시술 통증과 부작용 고려해야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대표원장

88


비만체형관리 지속적인 체크와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로 개선해야 아름다운예의원 비만/체형클리닉 김소연 원장

90

부작용 최소화, 나사와 철사 없는 윤곽수술 작은얼굴성형외과 서범신 원장

92

안전하고 부작용 적은 ‘3중압축슬림’자가진피 코수술 봄날성형외과 조임철 원장

94

갈수록 증가하는 성형 재수술, 현명한 의료소비의식 필요해 아티뉴성형외과 홍정수 원장

96

성형피부 해외교육사업 선도해나갈 것 몽벨리아성형외과 서병철 원장

98

반려견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주목 치료멍멍24시동물병원 신사본원 이준섭 원장

100

112

기획 톡톡정보 슈틸리케의 리더쉽

28

톡톡정보 사치세 15년만에 완화

44

톡톡정보 최저 연봉 7만 달러의 회사의 뉴스를 접하며…

45

지혜와 부의 컬러 골드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 김옥기 소장

54

톡톡정보 9월은 독서의 계절

81

톡톡정보 입스

82

사주 내 궁합으로 인간관계 알 수 있어 나남임사주클리닉 나남임 원장

84

CEO는 공부중 40여 년 역사, 국내 최초 고려대 최고경영자과정(AMP과정)을 만나다

102

CEO의 독서 CEO들이여 퍼스널MBA로 성장하라

104

포토에세이 그랜드 캐년을 품은 애리조나 곽지산 작가

124

곳곳의 축제 추석 휴가기간, 몸 건강에 좋은 약재 찾으러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 가볼까

128

88

102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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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을 마치며… 일정이 바쁘더라도 꼭 지키려는 원칙이라면, 매일 신문을 읽는 것과 주말에는 업무(?)와 관련 없 는 글을 읽는 것입니다. 8월 한 여름은 휴가 대신 추리소설로 더위를 피했지만 어쩐지 올 여름 은 그 재미에 푹 빠질 수 없었습니다. 핑계라면 뉴스엠코리아가 발행된지 얼마 안 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기 때문입니다. 주말 마다 조금씩 넘겨보는 비톨트 곰브로비치의『포르노그라피아』라 는 책을 넘기다 갑작스럽게 책장이 앞쪽으로 넘어가 버려 눈에 띤 문장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읽었던 구절이었을 텐데… 그제야 가슴에 담았습니다.‘젊기 때문에 열등했다. 젊기 때문에 불안 전했다. 젊기 때문에 그는 관능적이었다. 젊기 때문에 그의 육체는 아주 작은 감각에도 민감하 게 열려있었다.’곰브로비치가 펼치는 성숙과 미성숙의 관점, 관능과 욕정에 대한 이해보다는 직 업의식 때문일까요? 글 속에서 저는 뉴스엠코리아의 매력과 가능성 그리고 관능을 보았습니다.

뉴스엠코리아는 이제 발행한지 몇 달 되지않은 젊은 잡지입니다. 오랜 기간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잡지들에 비해 젊어서 열등하고 불안전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뉴스엠코리아는 그렇기 때문에 관능적일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감각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취재원으로 만난 모든 소 상공 및 중소업체들에게 열려있습니다. 과거 여타 잡지사에서 볼 수 없었던 방법으로 취재처를 만나는 것도 젊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방식이 가끔씩 오해를 불 러일으킬 수도 있지만 시간이 저희의 진정성을 쌓아 주리라 믿습니다. 경기절벽이라는 말에 가 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소상공 및 중소기업입니다. 더욱이 메르스 여파로 6, 7월은 병의원 에게 그 어느 시기보다도 힘든 시기였습니다. 뉴스엠코리아는 그분들을 더욱 분주히 만나야 했 습니다. 그분들과 모든 취재 처들이 저희의 언론홍보지원 활동으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 로도 뉴스엠코리아는 더욱 성실한 자세로 취재처의 상품 그리고 서비스 등을 알리는 젊은 역할 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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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September 2015

편집국장


NewsMKOREA

09

VOL.04 SEPTEMBER 2015

취재 국 부 차 팀 기

인 1국 장 장 장 장 자

김범준

유용진, 박성호 류후석, 이일구 유지효, 이선영 조연아 유진한

취 재 2 국 부 국 팀 기

국 장 장 장 자

이호경 신승환 조주은 안경국, 이은혜, 조희진

취 재 3 국 부 국 부 차 팀 기

국 장 장 장 장 장 자

정율기 박희선 최원균 최정현 문민호, 박정은 이기택, 김희경, 김민주, 곽달님

기획취재국 국 장

양인선, 김순태

편 집 국 총 괄 국 장 수 석 기 자 기 자 디 자 이 너 편 집 기 획

김호정 한에녹 윤선영 최윤정 박미희 정아람, 장덕수

교정, 사진 촬영국 국 장 팀 장

손유영 조항욱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403086 뉴스엠코리아 예금주 엠에스(김지혜) <뉴스엠코리아>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발 등 기 광 팩 홈 인 구 구

행 록 번 사 제 고 문

일 호 보 의 스 페 이 지 쇄 독 료 독 신 청

표 지 사 진

(주)엠엔에스자산관리 서울시구로구 디지털로 33길 48, 1009호 (구로동, 대륭포스트타워 7차) 2015년 08월 01일 서울 아 03723 070-4603-0175 070-4603-0175 02-4603-0179 www.NEWSMKOREA.co.kr 스마트 프린팅 16,000원 070-4603-0175 SK 최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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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경제활성화를 위해 특사 받은 SK 최태원 회장 8.15 광복 70주년이 시작된 14일 0시 5분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에겐 인생에서 특별한 날이었다. 2013년 1월 31일 횡령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구속 된지 925일 만에 바깥 세상으로 나온 것이다. 지금까 지 수감됐던 대기업 총수 중 최장 기간이다. 최 회장은 교도소 정문을 빠져 나와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둘 것을 약속했다.

박근혜정부가 내세운 공약 최소화 위배로 최태원 회장 특사 결정 감옥을 나온 최 회장은 장기간 수감생활로 인해 허리상태와 시력 이 나빠져 당분간 치료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는 요즘‘광폭행 보’ ‘쉼표 , 없는 경영’ ‘출근경영’ , 등의 말들과 함께 강행군인 동정이 보도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 집무실을 새로 마련해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어 SK의 에너지· 통 신· 반도체 사업 분야에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광복 70주년답게 기대도 많고 의견도 분분했던 사면이었다. 하지만 박 근혜 정부의 그 원칙과 기준 하에 여권 관계자들의 예견은 어긋났다. 애초 8.15광복 특사에 거론됐던 경제인은 이번 특사의 최대 수혜자인 SK 최태원 회장 외에도 그의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LIG그룹의 구본상 부회장 등을 예정했었다. 애초에 말 이 났던 CJ이재연 회장의 경우 형을 확정 받고 형기의 1/3이상 복역해 야하는 기본적 기준을 충족치 못해 여론만 들끓었을 뿐 국무회의에

허나 박근혜정부는 이번 사면의 경우‘경제살리기와 국민사기진작’이 라는 이슈 아래 공무원과 정치인은 처음부터 제외대상이 됐다. 이번 사면의 주 대상은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서민, 재산범죄를 저지른 중 소 영세 상공인들이었다.

는 거론조차 되지 못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사면은 크게 일반사면과 특별사면이 있다. 특별 사면은 특정범죄를 지은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일반사면과 달리 특정

사면기준 놓고 여러 인사들 격렬한 대립

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국회동의가 필요 없다. 특별사면에도 더

박근혜정부의 두 번째 사면이면서 광복 70주년 이번 특사에는 사면권

이상 형을 살지 않아도 되는 형집행면제와 형을 선고한 사실 자체가

제한이라는 제동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출마 당시 공약이었

소멸되는 형선고실효 효과로 나눠진다. 복권 또한 형의 선고로 정지

던‘대기업 중대 범죄에 대해 사면권행사를 제한하겠다’때문에 여러

또는 상실된 자격, 즉 선거권피선거권 공무담임권 등을 회복시켜주는

의견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 회의 시 성

일반복권과 특별복권으로 나뉜다. 정치인의 경우 특별복권되면 국회

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두 번의 특사에 대한‘특혜’논란이 있던 터

의원이나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자격이 생긴다.

라 더욱 거센 토론이 됐다는 후문이다. 사면심사위원회는 법무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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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September 2015


김현웅 장관, 김주현 차관, 안태근 검찰국장이 참여를 대검찰청에서

특별사면 복수 수혜자들 (괄호 안은 당시 대통령)

이금로 기획조정부장 외 4명이 그리고 정부 측 위원이 참여했다. 여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에 민간 위원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이충상 변호사, 주 싱가포르 대사를 지낸 유광석 백석대 초빙교수, 영남대 법학전문대학

3회

원 배병일 교수, 건양대의료원 박창일 원장, 김수진 변호사가 참여했

1995(김영삼), 1997년(김영삼), 2008년(이명박)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1995년(김영삼), 1997년(김영삼), 2008년(이명박)

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997년(김영삼), 2009년(이명박)

대규모 특사에도 불구하고 특사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기준으로 법

임동원 전 국가 정보원장

무부가 밝힌 사항은 다음과 같다. 최근 6개월 내에 형이 확정됐거나

2004년(노무현), 2008년(노무현)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비리를 저지른 사람, 추징금 벌금 미납자, 5년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대 특별사면을 받은 이들이다. 하지만 위원회도 사면대상에 오른 경제

1995년(김영삼), 2002년(김대중)

인 중 이름을 알 만한 인사가 많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사면기준에 대 해서도 위원회 참석자들의 의견 대립이 치열했을 것이다.

2회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1997년(김영삼), 2010년(이명박)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

최태원 회장의 경우 지난 2013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 받

2005(노무현), 2008(노무현)

은 뒤 2년 7개월을 복역했고, 7년 전인 2008년에 한 차례 특사를 받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995년과 2008년 등 두 차례 사면 받은

1995년(김영삼), 2008년(이명박)

것으로 LIG넥스원 구본상 부회장의 경우 기업어음(CP)사기로 인한 피

최태원 SK그룹 회장

해자가 상당수라는 점 등이 문제가 돼 애초 사면 심사에 제외 됐다고

2008년(이명박), 2015년(박근혜)


Special Edition

관계자들은 전했다. 공약에 거스를지라도 최소화라는 측면 으로 진행된 이번 특사에 대기업 총수는 최태원 회장이 유일 하며 그 외 13명은 전문 경영인이거나 중소 중견 기업인인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롯데 사태로 인해 재벌에 대한 여론악화 도 심적 부담이 컸을 것이라는 여론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번 사면은‘쪽지사면’이 없는 유일한 사면이라고 여러 언론 에서 법무부의견을 전하고 있다. 과거 정권에서는 사면대상 선정과정에 정치권 등 여러 곳에서 특정인을 포함시켜 달라 고 청탁성 쪽지를 밀어 넣어 잦은 변경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 런 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중간에 한 번도 기준이 바 뀌지 않았으며 전날 있을 수 있는 대통령의 특별지시를 기다 렸으나 아무런 지시가 없었다고 한다.

활동 속에 진정한 사과와 용서의 행보가 이어지길 최태원 회장은 이번 특별사면으로 잔여 형기 면제와 동시에 복권이 됐다. 복권되므로서 최 회장은 이르면 내년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력 계열사인 SK(주)나 SK이노베이션의 등기 이사에 오를 수 있다. 그동안 총수 부재 상태의 SK그룹은 대 형투자와 인수·합병(M&A)이 불가능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태원 회장 출소 후 SK그룹 본사의 건물 밖에는‘위대한 여 정 새로운 도약’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최 회장의 바쁜 대 외일정 또한 그룹 분위기를 잡기 위한 메시지일 것이다. 8월 25일 SK하이닉스 공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업 장을 차례로 찾을 것이다. 경제발전을 위해 최태원 회장의 특사를 염원한 현수막이 걸렸던 경기도 이천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M14반도체 공장 준공식에서 반도체 부문 46조원 투자의 구체적인 발표가 기대된 다. 그의 첫 현장 방문이 SK하이닉스 일 만큼 애정이 남다르다. 인수할 때 그룹 내부에서조차 반대 의견 이 많았지만 밀어붙인 사업이었다. SK하이닉스 생산시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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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명

웨이퍼사이즈

위치

생산품목

현재 월생산령

최대 생산령

M10

200mm

경기 이천

D램

13만장

13만장

M14

300mm

경기 이천

D램

5000장

18만장

C2

300mm

중국 우시

D램

13만장

13만장

M11,M12

300mm

충북 청주

낸드플래시

20만장

22만장

M8

200mm

충북 청주

시스템반도체

소량

소량

NewsMKOREA September 2015


국가경제활성화를 위해 투자 여력이 있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3대 사업부분에 집중 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북미 지역 셰일가스전 등 해외 자원개발과 해외 주요 기업과의 제휴 를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에 필요한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5세대 이동통신시장 선 점,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IOT)사업 등에 필요한 투자를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반도체 양산을 위한 투 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재계의 예측이다.

이번 사면 시 최태원 회장이 성경책을 들고 출소한 것이 주목됐다. 최 회장은 2003년부터 교회에 다닌 것 으로 알려졌으며 2년 7개월간 수차례 성경을 통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중에 있을 때 성경과 사회적 기업관련 서적을 주로 읽었다고 SK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 회장은‘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시력이 나빠진 것도 어두운 교도소에서 독서로 인한 것 이라고. 감옥의 독서라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를 빼놓을 수 없다. 우연의 일치인지 김 전 대통령 또한 1980년대 초 사형수로 2년7개월의 옥고를 치렀고 감옥에 있으면서 독서로 시름을 달랬다.

하지만 그는 회사자금 46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4년형을 받은 경제사범이다. 게다가 2003년에도 SK글로 벌 분식회계 사건으로 구속돼 특사로 풀려 이번 두 번째 특사이다. 특사는 용서가 아니다. 기회를 한 번 더 준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지난 달 19일 그는 노인 주거복지에 1000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의 산업발 전을 이끈 세대들의 사회·경제적 대우를 받지 못하고 빈곤에 시달리는 현실을 고려했다고 한다. 이와 같 은 활동들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더 많은 투명하고 공정한 이윤추구를 통해 진정한 사과와 용서 의 행보가 이어지길 바란다.


Special Edition

환율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정 뉴스엠코리아 김호정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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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September 2015


비무장지대(DMG) 목함지뢰 도발과 이어 서부전선 포격도발이 일어났다. 다행히 북한의 대화제 의에 양측은 10시간 가까이 수차례 수석대표 접촉과 회담을 통해 우리 측은 도발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북측은 도발을 부인하며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중단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도발에 대한 위험으로 연천 주민들은 방공호에 머무르며 생계인 어업도 며칠째 손을 놓고 있다. 전쟁가능성의 뉴스에도 과거와 달리 사재기를 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우리 국민들의 성숙 한 대처에 가슴이 찡할 뿐이다.

북한의 도발로 시끄러운 때 항간에 떠도는 9월 금융위기설이 강해졌다. 각종 언론 사설과 칼럼 코너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고 방송을 통해 각 전문가들을 불러 핫이슈 토크가 펼쳐졌다. 지 난 달 돌고 돌았던 위기설은 정치권에 가까운 이들과의 모임에서까지 화두가 됐다. 폭풍이니 큰 일이니 막연한 불안감과 과거 IMF를 떠올리며 외환금융위기로 일어났던 수많은 가슴 아팠던 일 들을 안주 삼으며 소주 한 잔을 주고 받았다.

IMF는 금 모으기 운동으로 우리 국민의 단합심을 보여주기도 했고 많은 소설의 시대적 풍경이 되면서 문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구조조정으로 명예 퇴직한 가장들의 애환과 환율로 인해 원 자재인상과 더불어 무너졌던 수출 주력의 기업들과 공생관계에 있었던 많은 산업체가 붕괴됐다. 주저앉았던 많은 가족들 그리고 이런 결과로 학업을 포기해서 자신의 이상을 펼칠 수 없었던 아 이들이 생겨났던 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2008년 또 한 번의 금융위기를 맞았었다. 2007년도 말 우리나라 순해외 채권(총해외채권-총해외채무)이 0 수준으로 떨어지고 경상수지도 적자로 돌아섰다. 환율은 지 속적으로 절상되면서 달러를 들여오는 것이 유리해 외채가 급증했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수출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졌고 결국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IMF 위기상황 직전까지 몰렸었다.

환율의 영향에 일반인들은 둔감하다. 경제지에서만 맴도는 이야기일 뿐 도무지 어떤 식으로 우 리에게 그 여파가 올지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환율정책 실패의 후유증이 경제위기로 현실화되 는 데 제품 생산-유통 사이클로 2~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언급한다. 환율이 절상되어도 당장 수출과 경상수지에 큰 영향은 없다. 기업의 수출 물량은 이미 수개월 혹은 수년 전에 주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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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물량이기 때문이다. 파국의 시작은 그동안 쌓아 온 거래선을 위해 출혈을 감당해서라도 수출 을 유지하다 보면 자금회전이 바닥이 나 부도를 맞거나 견딘 기업일지라도 새로운 기술이나 장 비를 도입하지 못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퇴출 될 수밖에 없다.

9월 위기설의 중심에는 세 가지가 떠올랐다. 지속적으로 예고하는 미국 금리인상과 그리스 유로 존의 이탈(그렉시트) 그리고 예측만 됐던 중국 증시 급락이었다. 그리스 사태는 진정국면을 맞았 다. 그들의 찬반 선거를 보도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이 그리 크지 않으 리라 보도했다. 그렇다면 항간의 떠도는 불안감을 만드는 한 가지에서는 벗어난 셈이었다.

그러나 아직 미정인 미국 금리인상은 어떨 것인가. 2008년 12월부터 제로 금리를 유지해온 미국 이 올 9월 금리를 올리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이 유동성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의 위안 화 절하 여파로 통화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통화가치가 더 떨어지고 환 차손을 우려하는 외국인들이 자금을 급격히 뺄 것이라는 주장이다. 위안화 절하를 논하기 전 외국인들의 자금유출이 심화되는 것은 매일 보도되는 언론을 통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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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히 알 수 있다. 7월에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을 5조 원어치 팔아치웠다는 보도를 접 할 수 있다. 2011년 8월(5조 8,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라는 의견이다. 미국 금리인상 불 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증시가 폭락하는 등 대외악재가 겹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 상이 뚜렷해져 당분간은 외국인 투자자들의‘셀코리아’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금감원 관계자 의 말이다. 자금유출을 억제하려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금리를 따라 올리면 경기회복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위안화 절하는 중국과의 교역량이 많은 우리나라의 충격이 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원 위안 환 율이 5%하락(위안화 대비 원화 가치 상승)하면 우리나라 총 수출은 약 3% 감소할 것 이라는 분 석을 내놓았다.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 이후 위안화 약세로 외국인 투자금 유출 우려가 커 지자 중국 인민은행은 약 2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환매조건부채권(PR)발행으로 시중에 공급했 다. 금융관련자들은 작년 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라는 의견이다.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위안화 절하는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및 중국과 경합중인 품목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한국 경제에 상당한 부 담이 초래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지난 11일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시행된 때와 달라진 발언이 라 언론은 질타했다.

금융위기설에 대한 두려움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비록 불황형 흑자라고 는 하나 40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외환보유액도 3700억 달러 규모로 세계 6위이므로 지나치게 불안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에게 두 번의 금융위기는 지금의 사태를 하나의 설로만 받아들이기에는 과거의 고통 이 컸다. 1997년 위기는 재정이 건전하여 우리의 힘으로 대부분의 구조조정이 이뤄졌지만 이제 는 복지지출증가로 재정여력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유가와 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회복의 불투명성이 부각되면서 안심하라는 말로는 여 론을 잠재울 수 없다. 좀 더 구체적이고 정책적인 금융위기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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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인생을 회복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병원 날로 발전해가는 의료기술에 비해 정작 환자들이 체감하는 의료서비 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가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는 노인요양병원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노 인성 질환의 의료를 꾸준히 연구하고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요인들 을 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가 커진 만큼 포괄적인 의 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역할이 필요하다.

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병원 ‘환자가 병원 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메이요의 치료는 시작된다.’ 미국의 메이요 병원(Mayo Clinic)은‘환자가 최우선’이라는 모토와 가치를 지켜온 설립 100년이 넘은 병원이다. 철저히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 의료시스템을 도입, 최고의 서비스로 존경과 사 랑을 받고 있다. 2014년 문을 연 행복요양병원은 여러 면에서 미국의 메이요 병원을 모델링으로 삼았다.

메이요 병원의 핵심적인 철학은‘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The needs of the patient come frist)’이 되는 것이다. 참예원의료 재단의 김옥희 이사장은“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메이요 병 원처럼 행복요양병원을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을 사랑 하는 병원으로 만들 것”이라는 운영 이념을 꺼냈다. 공익적 가치를 추

행복요양병원

김선태

구하는 의료재단법인을 설립하여 병원과 직원 모두 운명공동체인 수

병원장

평적 리더십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병원을 만들 고자 2014년 4월 세곡동에 문을 열었다. 그동안 시립·군립 등 기초자 치단체가 설립한 노인전문병원은 있었지만 노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 하는 서울에 구립이 생긴 것은 최초다.

행복요양병원은‘환자를 위한 병원, 인생을 회복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가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이념으로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송파참노인전문병원과 성북참노인전문병원도 동시 운영하고 있어 노인성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부여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전문의이기도 한 김선태 병원장은“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포괄적인 진료로 빠른 회복을 도우며, 육체적 질환 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의술로 삶의 희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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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전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환자와 가족이 행복해지는 삶의 질 이 향상되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로봇재활장비 및 수치료 도입 행복요양병원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307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모터침대로 구성된 모든 병상에는 개인 모니터가 설치돼 환자들이 진료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료 기반 타블렛을 구비,“의료진 회 진 시에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 하며 입원환자 인식용 전자팔찌를 개발하여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과 연동시킨 스마트 환경으 로 환자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행복요양병원은 내과는 물론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 과, 한방과에 치과까지 7개 분야별로 개설되어 있다. 김 원장은“노인성 질환 에 적합한 종합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며 전공의 뿐 만 아니라 세부 전 문과정을 이수한 의료진이 있어 토털 치료서비스가 가능함에 대해 소개했다. “대학병원의 진료일 경우, 각 과마다 주치의를 찾아 대기해야 했던 것에 비해 대기 없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환자에 대한 다각적 접 근으로 협진 또한 가능하다” 는 것이다.

진료내용은 노인성질환과 재활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노인성질환관 리는 재활, 치매인지재활, 암요양 프로그램들이다. 특히“환자의 특성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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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심한 재활프로그램은 행복요양병원의 강 점” 이라고 강조했다. 뇌병변재활치료를 비롯해 인지재활치료, 연하(삼킴) 및 언어장애 재활치 료, 보행치료는 로봇보조 정형용운동장치로 이 뤄지며 수치료 프로그램 등의 재활치료 프로그 램은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김 원장은“뇌졸 중 재활, 수술 후 재활 등 치료에 초점을 맞춰 재활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음” 을 언급 했다.

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병원 환자들에게 단순한 병원이 아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 원 전까지 설계에서부터 병원 내부 인테리어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돋보인다. 2011년부터 3년이라는 준비기간 공안 김 이사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병원 곳곳에 미술작품을 전 시해 아늑하게 꾸몄으며 특히 병원 건물 한가운데 사이에 놓인 마당인 중정을 조성하여 건물 어 디서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는 쉼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이는 미국 메이 요클리닉 레슬리 앤드 수전 곤다 빌딩 대기실을 떠올리게 한다. 벽면 한 부분이 전부 유리로 설 계되어 일년 내 내 정원에 핀 꽃과 식물을 볼 수 있도록 했는데 행복요양병원의 중정 또한 이와 비슷하다. 병원 한가운데 놓인 공간을 통해 환자가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햇빛을 통 해 비타민D의 합성도 촉진하며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네일아트와 이·미용 서비스가 가능한 뷰티룸 또한 병원 내에서 인기가 높아 환자들의 만족 도도 높은 편이다. 피로회복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맥반석 찜질방 또한 타 병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제철 식재료로 완성되는 환자 맞춤식 직접 제조하는 환자 맞춤식 또한 빠른 회복을 돕는데 중요한 요소다. 대부분의 요양병원이 급식 업체에 위탁운영을 맡기는 것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식재료 선정에서부터 음식을 조리하여 환자 들에게 제공하기까지 전 과정이 병원에서 직접 이루어진다.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입맛 을 고려, 이를 바탕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주 입원환자들이 노령의 어르신인 점을 반영, 특히 대표적인 환자식인 죽 한 가지만 보더라도 행 복요양병원의 배려와 정성이 느껴진다. 흑임자죽, 깨죽, 전복죽, 호박죽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 하여 환자들의 식욕을 돋우고 제철 식재료만을 사용해 다양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 고 있다.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비타민을 비롯해 파이토케미칼, 미네랄 등이 포함된 제철 과일과 신선한 야채, 견과류 등으로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한다. 조리방법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 에 굽고 양념 또한 직접 만든 흑임자, 복분자청, 오디즙, 유자청, 매실액 등을 활용해 음식에 사 용하거나 후식의 건강차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병원 식당은 쿠폰을 구입하면 보호자도 이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입원 환자가 고령자다 보니 홀로 남은 보호자가 자주 끼니를 거르거나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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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힘든 부분까지도 생각하는 마음에

인생을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를 부여하며

행복요양병원은 강남구립으로 위탁·운영되

서 배려하고 있다고 김 이사장은 설명했다.

인생 자체가 가치 있었음을 느끼게 해주는

고 있지만 이용할 수 있는 환자는 강남구민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인생 자체를 담아

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치매, 뇌졸중

선물로 주는 것으로 고객만족 전담요원들이

같은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라면 누

환자와 보호자와 잦은 면담을 통해 인생에

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환자 중심의 만족을 지향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서비스 행복요양병원의 CS팀은 환자 만족과 최상 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가장 돋보이는 부분 이기도 하다. 고객의 불만사항을 듣고 이를 바로잡아 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CS팀 을 조직, 전담요원을 배치해 분당 서울대병 원에서도 CS전담팀을 새로운 직무모델로 검토해보겠다고 할 정도다.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제작하는데 이를 통 해 고객만족 전담요원들은 환자를 더욱 이

참예원의료재단의 로고는 단풍잎을 형상화

해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하여 나타냈다. 인생의 절정기를 맞이하여

있다고 전했다. 박정식 CS팀장은“환자 한

찾아온 노년의 계절을 떠올리게 한다. 생의

분 한 분의 인생 이야기를 추억하고 빛나는

마지막 가장 아름다운 색을 띄는 단풍나무

감동의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

잎처럼 행복요양병원에서 환자의 인생, 마

를 통해 고객만족요원 또한 힐링이 되고 있

지막 페이지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물들이기

다”고 전했다.

를 바라는 노인의료서비스를 향한 의료진과 모든 임직원의 마음이기도 하다.

기존에 간호사 중심으로 구성된 고객만족 팀은 병원의 정형화된 시각으로 환자를 바 라보는 단점으로 인해 환자 중심의 문제 해 결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 다. 그래서 일반인으로 구성된 40~50대 고 객만족 전담요원들이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 면서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이들 은 입원환자에게 때로는 딸이며 며느리 같 은 역할을 도맡기도 하면서 친밀감을 형성 하고 있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의 의견도 적극 수용, 불만사항을 해당 부서에 즉각적 으로 알려 시정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불 만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지면서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병 원의 신뢰도 또한 향상됐다. 다양한 프로그 램의 문화공연이나 힐링콘서트, 퇴원 시에 손편지, 입원 시의 웰컴카드, 생신잔치 등도 모두 CS팀이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다.

빛나는 인생을 선물합니다, 스토리북 김옥희 이사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스토리 북은 행복요양병원에만 있는 환자 중심의 특화된 서비스이기도 하다. 퇴원환자들에게 직접 제작, 선물하고 있다. 환자들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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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엔씨 기술개발로 흡수식냉동시장의 선두로 부상 ㈜월드이엔씨 김경영 대표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전력공급으로 인한 정전 및 부족현상은 해마다 전력생산량의 문제가 대두된다. 냉난방시 전력사용에 대한 걱정은 가정과 기업 모두에게 고 민이다. 특히 관공서나 대형건물의 냉난방은 전력수급에 큰 영향을 미 치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기술혁신만이 경쟁력 ㈜월드이엔씨는 관공서나 백화점 병원 등 대규모의 냉난방을 주로 하 는 흡수식냉동기 및 흡수식온수기 전문제작업체이다. 흡수식냉동기중 에서 온수를 이용하여 냉방을 하는 저온수2단흡수식냉동기가 주력상 품이며 업계에서 단연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를 이용하여 냉난방을 할 수 있는 흡수식냉온수기도 국내 최고 성능인 COP(성능계수)1.39 고효율 흡수식냉온수기를 개발하여 성능인증과 고효율 기자재인증을 획득 하였다.

아이템의 다양화를 위해 2012년부터 공조기 개발에 착수하여 최대 7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폐열회수형 열교환기가 장착한 고효 율 공조기를 개발하여 성능인증과 Q마크를 인증 받았으며 관련특허 3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들은 기술혁신혁중소기업(INNOBIZ) 조달우수제품 고효율기자재인증 등으로 증명되고 있으며 경기도 에서도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도 선정되었 다.

어려운 고비 넘길 때마다 기술력에 대한 열정 더해 월드이엔씨의 태동은 월드냉동이다. 1990년대 말 IMF 위기로 인하여 우리나라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20년간 근무하던 회사를 그 만두고 몇 명의 직장동료들과 뜻을 모아 만든 회사다. 월드냉동이 현 재의 월드이엔씨가 되었다. 김경영 대표는 몇 번의 고비 때마다 기술개 발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기술개발에 열정을 다했다. 그 덕분에 같 이 분사한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라졌지만 월드이엔씨는 어 려운 고비를 넘기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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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이엔씨는 매출 목표를 200억 원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상

각해볼 때 16년 전 60세 정년은 개혁적인 시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

반기 실적부진으로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반기 긍정적인

고 현재는 젊은 기능인력 수급이 어려워 정년 퇴직자를 재계약해 인

수주결과로 금년목표의 90% 약 180억원 정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

력부족을 메우고 있음을 아쉬워했다. 그는 지금까지 16년 동안 회사를

된다. 김 대표는 물량이 많아져도 고민이라 언급했다. 모든 중소기업

운영해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2008년 리먼브러더스사태의 영향

이 겪고 있는 인력난 때문이다.

으로 원자재 값이 100% 이상 폭등했을 때라 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야한다는 신념과 신뢰가 무너지면 모든 게 끝이라는 절박함으로

업무 특성상 생산현장에 기술을 가진 인력

당시의 어려움을 넘겼다고 회상했다.

이 투입될 때 생산량을 완료할 수 있 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 젊

㈜월드이엔씨의 2016년 매출목표는 250억이다.

은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자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기술

하는 기업의지가 있을지라

개발은 필수라고 김경영 대표

도 현재 젊은 세대는 소위

는 말한다. 김 대표의 목표는

기름밥 먹으며 기능을 배우

국내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

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

진 회사로 국내 제일의 회사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김 대

이 때문에 제조업의 세대

표가 좌우명으로 여기는 것이

교체가 쉽지 않다는 평이

있다. 고객과의 약속은 무슨

다. 그는 향후 기능을 필요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킨다

로 하는 제조업의 인력난과

는 생각이다. 그리고 (주)월드

그로인한 제조업의 불투명

이엔씨의 사원들이 대기업의 사

한 미래가 걱정이라 토로했

원들만큼 대우받을 수 있도록 노

다. 김 대표는 정부차원에서 젊은 기능 인

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력을 양성할 수 있는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며 그것이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영 대표는 회사를 설립 할 당시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만 60 세로 정년을 정했다. 박근혜정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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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서 손끝으로 ‘실용과 감성’미 창조하는 스크린헤어 스크린헤어살롱 오산본점 임혜은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시 청학동 오산대학교에서‘2015 트렌드 이태리 명품 헤어브랜드 스크린헤어살롱’세미나 쇼가 열렸다. 국내외 스크린 헤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수석 아트 디렉터인 다비데 데또레, 바니아 바르비에리가 직접 트렌드를 선보였다. 2015년 스크린헤어의 트렌드는‘실용적인 감성’이다.

미용인에게 꼭 필요했던 스크린헤어의 철학 스크린헤어는 5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탈리아 남부의 명품 헤어살롱으로 이탈리아에만 1,200 개의 매장과 독일, 스페인, 러시아, 루마니아, 홍콩 등 전 세계 35개국에 1,500개의 매장을 가지 고 있는 유명브랜드다.

김승기 대표와 임혜은 원장이 올해 국내에 새롭게 론칭하면서 12개의 매장이 한국에서 오픈했 다. 스크린헤어의 기술/교육팀을 담당하며 스크린헤어살롱 오산본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혜은 원 장에게 국내 론칭 계기를 들어봤다. 스크린헤어 이탈리아 페스카라 본사 트레이닝센터는 2,300여명이 수용 가능한 2,000평 규모의 교육시설로 전 세계권에서 모인 미용인들의 동시다발적인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8 년차 경력의 임혜은 원장이 목말랐던 미용의 교육적인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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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창작은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영감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헤어디자이너의 예술적인 창작 부분보다 상업적인 서비스측면에서 학교에서 받는 기술교육으로 양성되는 한국 의 교육시스템에서 헤어디자이너들의 영감과 자극에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스크린헤어의 가 치관과 깊이가 그의 철학에 맞아떨어지면서 미용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임 원장은 매년 2회의 스크린헤어 트렌드 발표쇼와 일 년에 4-6번의 교육연수 등의 참석을 위해 지속적으 로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있다.

스크린헤어만의 감성과 실용성으로 미용의 방향 제시해 나갈 터 패션의 나라인 이탈리아의 감수성과 함께 스크린헤어는 독창성이 강한 헤어브랜드다. 스크린헤어만의 독 창적인 가위가 있고, 차별화된 질감과 속도감의 독창적인 12가지의 컷트 기법을 갖고 있다.

임혜은 원장은 해외 여러 헤어트렌드 쇼의 경우 예술성을 강조한 현실 반영의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스크 린 헤어의 실용적이면서 감성적인 부분에 많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단순하고 간결하지만 선이나 결과물 은 매우 정교하고 감각적이면서 한국의 고객에게 바로 반영 가능하다.

스크린헤어의 가위 등의 도구들은 직접 미용인들이 고안을 해내고 전 세계의 스크린헤어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모아 실무자의 경험을 토대로 미용인의 손에 맞게끔 제작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살롱에서 필요한 모든 프로페셔널 헤어 케어 제품을 스크린헤어 케어제품을 사용한다. 스크린이라는 헤어살롱에서 스크린제품만을 단독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엄청난 시너지를 갖는 면이다.

스크린헤어 케어제품은 50년 역사와 함께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제품 기획부터 서비스까지 디자이너와 고객을 배려하여 건강과 기능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브랜드다. 임혜은 원장은 최고경영자가 아닌 엔지니어로 남고 싶은 꿈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전했다. 스 크린헤어의 내부적인 해석을 잘 해나가며 최고디렉터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는 뜻과 함께 한국의 미용인들 이 힘들 때나 동기 부여가 필요할 때 스크린 교육을 통해 방향을 얻어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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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건강하게 돌보는 요양병원문화 선도하고파 베스트힐스요양병원

강성민 병원장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노인복지법에 따라 개인과 법인 등이 일정자격을 갖추면 개설할 수 있 는 요양시설과 달리 요양병원은 의사 또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만 만들 수 있는 의료기관이다. 요양병원은 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성 질환과 장애가 있는 자에 대한 입원, 외래 및 재활치료 등의 의 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인권위원회 노인요양병원 노인인권상황 실태보고서에 의하면 2014년 11월. 1322개소로 급증하였다. 불어나는 규모에 비해 요양병원 의 의료서비스나 안전관련 체계에 대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요양병원의 노인인권 침해 실태는 언론보도를 통해 그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환자들의 정서 위해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요양병원의 문화를 입원한 노인의 삶의 행복에 중심을 두는 병원이 있다. 안

직원들이 만든‘효도데이’

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베스트힐스요양병원이 바로 그곳이다. 매주 의사들은 스터디를 통해 노인환 자만의 특별성에 대해 공부한다. 전문지식이 있는 그들이지만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사례연구는 늘 새로 운 마음을 갖게 한다. 환자의 이름을 꼭 불러주고 눈을 맞추어 대화함은 물론이며 스킨십을 통해 친화감 을 발휘하며 설명해야 할 부분에 대해 쉽고 구체적으로 그리고 반복해 설명한다.

매주 수요일 바쁜 걸음으로 병원 내 직원들이 병실을 찾는다. 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들이 그들을 기다렸 다는 듯 환하게 웃는다.‘효도데이’라 이름붙인 행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원장부터 모든 병원 직원들이 환 자의 자녀역할을 하는 날이다. 환자와 직원 모두 1:1로 연결해 자녀와 부모역할을 하는 이날, 만남과 동시 에 이런 저런 대화가 오고간다. 입원한 어른들은 가족 얘기, 자녀 얘기, 살아온 삶에 대한 얘기 등을 들려 준다. 한 달에 한번 씩은 산책을 하기도 하고 안마를 하면서 스킨십을 통해 더욱 자녀역할에 충실하려 애 쓴다.

베스트힐스요양병원이 이런 만남을 진행한 것은 회의 때 나온 직원들의 발언이 계기가 됐다. 매주 1시간 씩 전 부서장이 모여서‘고객의 소리’함과 온라인으로 접수된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직원 스스로 고객인 환자를 위한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천한다. ‘효도데이’는 회의에서 환자의 질환에 관련된‘사실’은 공유하지만 그 환자의 개인적인 상황과 배경은 공 유되지 않음을 공감한 것에서 시작됐다. 즉 A환자의 경우 재활치료를 마치고 딸의 결혼식에 당당히 함께 걸어서 입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알지 못하면 그를 그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만 대할 수밖에 없다는 직원들의 생각이었다.‘돌봐야 할 것은 질환만이 아닌 마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돕는 것이 치료의 목 표이다’라는 강성민 병원장이 추구하는 가치도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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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의 경우 우울증이나

기능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는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의 협진이 필요한

인지재활에 대한 적절한 치료 필요해

경우다. 협진은 환자 한 사람에 맞추어 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성 민 병원장은 맞춤치료를 우선으로 할 때 3차병원으로의 전원 없이도

베스트힐스요양병원은 요양병원으로는 드물게 뇌질환전문요양병원이

원스탑으로 진료가 가능하며 환자와 가족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다. 병원장인 강성민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정신과를 운

의견이다.

영하던 중 뇌졸중 후유증 환자들과 치매환자들의 입원요구가 많아지 는 것을 보면서 노인환자가 겉으로는 몸만 치료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

요양병원은 진료서비스가 기본이다. 강성민 병원장은 기본적인 진료서

여도 실제 노인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꾸준한

비스에 마음까지 같이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했다. 베스트힐스병

관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요양병원 개원을 결심

원은 국악공연과 웃음치료를 외부에서 자주 초청하고 노래부르기, 족

하게 됐다.

욕서비스, 영화보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외에 인근 갈대생 태공원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더 나은 삶의 가

강 병원장은“뇌졸중 환자를 비롯한 모든 노인환자들은 꼭 협진이 필

치를 추구한다.

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경우 여러 가지 복합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개별 전문의들의 협진이 필요한

강성민 병원장은 마틴 셀리그만의‘긍정심리학’을 지지한다. 환자들의

것이 이 때문이다.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의 경우 뇌졸중치료를 위

치료와 더불어 그들과 삶을 공유하며 베스트힐스요양병원에서 시행하

해 신경과전문의와 마비된 부분에 대한 재활치료를 위한 재활의학과

고 있는 효도데이와 아침 협진회의 등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국내

전문의, 기존의 당뇨와 혈압 관리를 위한 내과 전문의, 그리고 손상된

요양병원 문화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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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 명의 고객이 바로 저의 힘입니다 M&S자산관리 정재교 부장

취업은 절벽과 전쟁이라는 단어와 결합되면서 난처함을 더해가고 있 다. 저성장이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때, 선진분야에 괄목성장 을 하고 있는 중국과 아베노믹스로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하려는 일본 에 껴 있는 국가적 입장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때이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때일수록 도전과 창의적인 발상을 요하는 때이다. 젊음으로 도전할 수 있는 일로서 대표적인 일중 하나가 영업이다. 사 람과의 친화력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무장한다면 젊음의 열정은 뛰어난 기질을 발휘할 수 있다.

대학시절부터 연금 및 금융자산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영업을 알 게 된 M&S 자산관리 정재교 부장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다른 분야보 다 영업 분야에 매력을 느꼈다. 금융영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새 내기 4년차인 정재교 부장을 만났다.

연금노후설계가 쉽지 않을 텐데 쉽지 않은 분야여서 관심이 많았다. 자산관리 설계는 개인별 자산관

정재교 부장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단기자산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

리의 중점 부분을 인식하고 위험을 대비하면서 개인적 투자성향을 고

하다는 의견이다.

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투자

일부를 뺀 다수가 부모님의 유산 없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결혼, 자녀

상품에는 관심이 많지만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자산배분 관리 및 목적

의 교육비지출에 등과 같은 눈앞에 닥친 지출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성자산관리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은퇴 후나 노년시기에 대한 준비의 식이 많이 부족하다. 이런 부족한 부분에 할 일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서 연금노후설계에 관련된 일을 많이 하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가 다 른 나라에 비해 고령화 사회가 빨라진 것도 관심을 갖는데 한몫했다.

노년시기 준비의식이 부족하다는 사례를 든다면 실제 고객들과의 만남에서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에 대한 계산을 하

자산관리에 대한 금융관련 정보는 어떻게 파악 하는가 금융에 관련된 좋은 연수과정은 빠지지 않고 참여해 현재의 트렌드를 파악함과 동시에 금융관련도서 그리고 경제신문을 꼼꼼히 읽는다. 빠 른 정보시대에 금융 또한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장에서 오 랜 시간 자산관리를 해온 고객과의 진솔한 대화는 또 한 번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이 그 예이다. 매달 급여에서 산정 받는 금액뿐 만 아니라 개인가입자 또한 자신의 국민연금 수령을 예측하는 경우가

하루에 적게는 50명 많게는 천 명까지 단체고객을 많이 대하는 정재

드물다.

교 부장은 그들 앞에 설 때마다 미래에 대한 준비는 바로 지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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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의지로 브리핑을 한다. 비과세 상품의 핵심인 십년이란 시간은 사람의 나이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정재교 부장은 젊을수록 십년의 시 간은 묻어 둘 시간이지만 오히려 연령층이 많을수록 묻어둘 의지와 인내를 발휘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워 렌버핏이 강조한 대로 얼마나 일찍 자산관리에 눈 뜨 는가에 따라 노후의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 말했다. 노후 시기는 어느 날 문득 다가온 것이 아닌 우리가 먹어왔던 음식에 따라 건강이, 만나왔던 사람에 따 라 환경이, 인내를 발휘한 만큼 자산의 결실이 나타 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기억에 남는 고객과의 만남으로 최근 다녀온 군부대 에서의 브리핑을 꼽는다. 훈련병에서 임관을 받은 이 들을 위해 자산관리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자리였 다. 사회로 말하자면 초년생인 그들은 누구보다 자산 관리 방법과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하는지 관심이 컸다. 그는 고객의

특별히 하고 있는 건강관리 혹은 스트레스관리는

직업과 상황에 따른 맞춤제안으로 신뢰를 쌓는다.

건강관리와 스트레스관리 모두를 위해 골프를 하고 있다.

이를테면 병원 원장들에겐 세테크로 법인대표에겐 법인세 절감, 자산

스윙을 할 때만큼은 집중이 되고 흔들렸던 마음도 다잡게 된다. 의지

가들에겐 상속 증여세로 맞춤컨설팅을 한다. 단체와의 만남과 개인별

가 강해서인지 골프실력이 많이 늘었다.

고객응대는 큰 차이가 있으며 개인별 만남의 경우 상대의 상황과 자 산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까지 그는 삼천여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스트레스를 골프로 다잡았다는 정재교 부장은 싱글로 골프도 수준급

있다. 그들과는 SNS로 소통을 많이 한다.

이다. 하지만 더 큰 힘이 되는 것은 두 명의 멘토에게 듣는 조언과 격 려의 말이다. 숲의 전체를 보는 이에게 숲의 길을 묻는다면 돌아가지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해 자기관리가 필수일텐데 그렇다. 영업은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감관리를 위 해 감정관리는 필수다. 실적이 좋지 않거나 수없는 거절을 긍정화 시 키기 위해서는 감정관리의 영향을 주는 신체건강 또한 중요하다는 생 각이다.

않을 수 있다. 또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팀원들을 보며 책임감과 의지 를 굳게 가지려한다. 자신을 포함해 여섯 명의 팀원이‘고객’최우선 가치로 고객을 만난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하는 회의를 통해 새로운 정보와 기준금리를 파 악하며 바쁜 스케줄로 주로 전화통화와 SNS활동을 통해 소통한다. 향후 그는 더 많은 고객에게 안전한 노후설계관리자로서 최선을 다할 의지를 나타냈다.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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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운장(運將·운이 좋은 장수)’ 슈틸리케 감독의 별칭이다. 발탁하는 선수마다 골을 넣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캐스팅을 살펴보면 확고한‘원칙’이 있다. 먼저는 선입견을 두지 않는 것. 마지막은 최대한 많은 선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그가 부임하면서 했던 말이다. “당장은 내가 한국 선수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선수 선발과 관련해 10월까지 는 주변의 얘기를 듣겠다. 하지만 그 후로는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만 머릿 속에 두겠다. 어떤 선수가 예전에 잘했네 못 했네 그런 얘기도 하지 말라. 지금 어떤지가 중요하다.”

당신의 직원들은 지금‘현재’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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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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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디에스(주)‘특허’ , 경쟁력갖춰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경성디에스(주) 김범용 대표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석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에너지로 쓰이는 것과 더불어 석유화학분야를 통해 다양한 첨단소재의 원료로 사 용되고 있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기업 LG 학, 롯데케미칼, SKC, 금호석유화학 등이 상반기 높은 이익을 달성했다. 제조업 및 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업계관계자들은 국제 유가의 하락이 호조로 작용한 것으 로 분석했다 .

하반기 국제 유가의 변동 가능성 , 중국의 증시 폭락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상반기의 회복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대기업을 고객사로 둔 중소업체의 경우 대기업의 호황에는 좋은 영향을 받는지만 때로 경영방식이나 요즘 한창 시 끄러운 롯데의 경영권 싸움등과 같은 기타 사유에 따른 여파도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

대기업의 발맞출 경쟁력 갖춰야 산업용 물류 이송설비 및 자동화 라인설비업체인 경성디에스(주) 김범 용 대표는 대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가면서 자체 경쟁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가 중요하다 언급했다 . 경성디에스(주)는 중소업체로 는 유일하게 합성화학의 원자제인 합성고무생산을 위한 분류 및 압출 에서 자동 포장 시스템 전 라인까지 완성역량을 갖고 있다 . 이러한 역 량의 핵심 파워는 바로 매년 매출의 일정량을 R&D 로 투자하며 노력 한 결과로 만들어 낸 특허 때문이다 .

현재 경성디에스(주)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 하고 있는 합성고무시스템 분야의 합성고무 계량장치 , 재활용고무 파 쇄장치 , 드럼 충진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것을 보유하고 있다 . 특 허를 보유함에 따라 경쟁업체에도 경성디에스(주)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경성디에스(주) 또한 대기업의 경영난에 따라 매출의 성장도 좌지우지 였다 . 특히 금호그룹의 일명‘형제의 난’이 일어난 2009년의 경우 매 출이 하락이 컸다 . 김범용 대표는 그와 같이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더 욱 자생력에 대한 위기의식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 기회였던 것이 라 피력했다 . 연구개발의 원천적인 아이디어는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니즈가 기본이 된다 . 하지만 결과에 대해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도전의식도 필수 다 . 김 대표는 성공확률은 10~20% 이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향후 기 업의 생존을 위한 투자라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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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별 라인 넓혀가면서 경쟁력 키워 내 김범용 대표는 과거 글로벌 업체인 한국에이엔디 생산팀장이었다 . 한국에이엔디가 매출 부진으 로 한국지사를 철수하면서 기존 고객사들을 위한 A/S 관리 및 후속관리 할 업체가 필요했다 . 당시 18 년 동안 근무했던 김범용 대표가 이러한 사항을 이어받아 경성디에스(주)를 2003년 설립 했다 . 설립 후 초창기에는 합성고무 원자재를 각각의 구성비대로 계량하는 기술에서 압출하는 압출 시스템으로 시작했다 . 이후 부분별 라인을 넓혀가면서 경쟁력을 키워갔다 . 합성고무 생산 시스템 전 라인을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까지 4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 이후 김범용 대표 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계기가 됐다 .

설립 후 12 년 만에 매출액 70 억원 규모의 중소업체로 성장하기까지 자생력을 위한 열쇠는 바로 연구개발 이었다 . 김범용 대표는 석유화학의 성장세로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해 지면서 올해 성 장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를 두고 있다는 말과 함께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직원 모두 화합하겠 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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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유통산업 활성화 이끄는 동북아 최대 철강 유통단지 스틸랜드 ( 주 ) 스틸랜드 주상민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한국철강협회가 지난달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철강 산업의 글로벌 환경 진단’과‘ 위기 극복을 위한 철강 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제 39회 철강 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방향에 대한 모 색의 노력이 대두되는 가운데 서해안 산업벨트를 연결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철강 유통단지 (주)스틸랜드의 앞 으로의 행보도 기대 중이다 .

철강 산업의 유통활성화 위한 인프라 구축의 성공 모델 2008년 3월 준공된 스틸랜드는 시화공단과 오이도 인근 6만 5천여 평의 부지에 철강유통단지를 조성하여 파이프, 철강, 스텐레스 등 철강의 모든 업종을 망라한 철강 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철강업계에서 조합형태가 아닌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처음으로 탄생한 철강유통단지다.

서울 문래동과 시흥동의 낙후된 철강 상가의 제반 환경 개선 계획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교 통네트워크와 인접 산업단지와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철강 원자재의 구매, 가공, 판매, 운송 등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며 집단화, 전문화, 현대화를 통해 물류 혁신을 이뤄냈으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모델의 시스템 견학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풍부한 건 물시설관리 경력을 바탕으로 철강 780여 세대를 포함하여 1,000개 업체가 입점해 있는 스틸랜드 를 성공적인 유통단지모델로 이끈 (주)스틸랜드 주상민 대표는 국내외적 경기의 불황으로 힘든 여건에서도 그 위기를 잘 극복해 모범적인 경영을 해온 공로로 2011년 신안산대학교로부터 최고 경영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작년 10월 1,000억 물량이 미분양 되는 위기가 있었으나 위기를 회복해 올 7월 중순 모든 분양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2300여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스틸랜드의 옥상 빈 공간을 활용하여 입주민과 스틸랜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테마 휴식공간을 조성키 위해 추진 중이며, 장기적인 계획으로 관리비 절감을 위해 넓은 단지의 옥상 주차장 지붕을 활 용하여 전력발전을 위한 태양광 시설 설치를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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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사업 경험 토대로 사회공헌사업에도 힘쓸 것 스틸랜드의 종합관리를 맡고 있는 (주)스틸랜드는 스틸랜드를 시작으로

조하며,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큰 기쁨과 보람을 준다고 말했다. 그의

다양한 형태의 여러 건물을 종합관리하는 전문관리회사로 발돋움했다.

철학과 실천이 시발점이 되어 그의 생각에 동참하는 공단 기업체 사장

고층 오피스텔 건물의 통합관리에서 전문주차건물 운영, 건물보안, 청소

들의 움직임도 생겨나고 있다. 주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 활동을 통해 소

대행 등 여러 형태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0명의 직원

외된 사람들을 조명해주며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관심을 갖도록 노력할

을 둔 (주)스틸랜드는 주상민 대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사회환원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꿈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사업 동참이 이루어 지고 있다. 3년 전부터는 (주)스틸랜드 여직원회(가칭 스틸마루, 회장 김 희란)주축으로 운영되는‘선물의 집’을 개소하여 스틸랜드 내에 입점한 1,000여개 업체의 직원들이 편리하게 명절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 영하고 있으며, 수입금 전액으로 기부사업과 후원을 하고 있다.

주 대표는 논산의 장애인시설‘함께하는 복지재단’과 결연하여 정기적 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해마다 오이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돕기 행 사를 열어 지역사회에 수입금을 환원하고 있다. 농촌경제 살리기 프로 그램의 일환으로 전북 부안군 종곡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해 직원들 과 함께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내부의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지역부대와 함께 현역 병사 및 상근예비역의 군대 복지 증진을 위 한 장병위문과 후원을 하고 있다. 그는 사회사업의 주체에 있어 민간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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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신기술의 1 등 리더 , 사회적 책임 다하는 행복한 기업 해피콤 해피콤 김정호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1996년 세계 최초로 CDMA 방식의 2 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가 시작되었다 . 이후로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 술은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IT 강국이라는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 국민의 60% 이상이 LTE 를 사용하 고 있을 정도로 오늘날 국내 IT 산업은 활성화됐다 . 이처럼 편리하고 우수한 품질의 이동통신 서비스 환경이 구축 되기까지 정보통신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중소기업의 힘도 빼놓을 수 없다 .

디지털정보통신망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력 보유 LTE설비 구축, 광장비 시설, 광케이블 설치, 정보통신공사 등 IT 서비 스를 도맡고 있는 중소기업 해피콤은 현재 LG유플러스의 통합 1군 협 력사로 등록될 만큼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력으로 갖추고 있다.

김정호 대표는 전기 관련업에서 출발하였지만 2000년도부터 모바일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예감하고 정보통신업으로 전환, 지금의 해피콤 을 설립하였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눈이 적중한 셈이었다. 정보통신 변혁의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 년대까지는 무선 휴대전화가 활성화되고 인터넷 프로토콜을 이용한 전화기(VOIP)의 개발이 활발하던 때였다. 정보통신의 기반 통신망이 유선 동케이블에서 광케이블로 전환되며 광케이블의 공사소요가 많아 지면서 정보통신공사업도 동시에 성장하게 되었다. 해피콤은 설립 이후 15년간 국내 이동통신 3사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의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과 동시에 정부에서 디지털정보통신망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면 서 이에 맞는 기술력을 확보,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에 접근했던 점이 차별성이자 성장할 수 있 었던 배경임을 언급했다. 해피콤의 최근 3개년 공사건수는 1699건에 공사수행 실적 17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능력 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구내통신을 비롯해 광통신 중계기 설치와 LTE 무선 통신장비 설 치 등의 스마트 무선 통신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까지 설치, 운용하고 있다.

해피콤은 정보통신 설치 및 유지보수에 대한 R&D 개발을 촉진하고 시대에 맞는 융합기술 및 IOT 분야 개발을 위 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A가 상용화되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광대역 유무선통신 망을 이용한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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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취약계층 ICT교육 수료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통해 해외시장 진출 모색 사회공헌 부분도 해피콤의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전기도 들어오지

위해 한창 준비 중에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고용창출에

않은 베트남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IT 활용능력을 배가시키기 위

도 앞장서고 있다.

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청소년 및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피 콤은 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 베트남 현지 NGO 단체와 MOU 협약을

“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비전을 위해 IT신기술의 1등 리더가 되도록 구

맺고 글로벌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과학기술대

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교는 교육장소와 수료인원의 취업을 지원, NGO 단체는 교육통제와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연구하는 CEO인 김 대표

강사지원을 도맡고 주체인 해피콤은 교육의 전반적인 관리와 통제, 교

의 하루하루는 늘 도전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빠른 판단과 과감한 결

육장 시설 구축과 교육훈련에 소요되는 예산지원을 담당한다.

정으로 또 다른 시장을 찾아나서는 자세가 있는 한 해피콤의 성장은

현재 2014년부터 2015년 2월까지 5천만 원을 투자, 450명의 기술 인력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해피콤은 모바일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의

을 배출하였으며 교육수료 인원이 전문분야에 취직하는 등 가시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인력 확보를 위해 사회공헌과 해외진출을 담당할 글

성과로 베트남 내 국위선양은 물론 해피콤 주식회사의 입지를 강화하

로벌협력실을 신설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3월에는 KOTRA 해외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내수기업 수출기업화’사업에 선정되었다. 해피콤은 해외진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 기적으로 양로원을 방문, 위문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 정보통신기능 대학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 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 하는 일학습병행제 인증은 정보통신 업체 총 160여개 업체가 신청하 였으며 그중 55개 업체에 해피콤이 선정되어 1년 1,000시간 프로그램 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8월 10일에는 일학습병행제 우수기업 경진대 회에 출전하여 경인지역 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 9월에 계획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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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완벽한 공사의 첫걸음 책임진다 (주)명진 안영찬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1970년 4월 마포구 창전동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는 온 국민들에게 충격 을 준 사건이다. 준공한지 불과 4개월 만에 일어난 이 붕괴사고는 아파 트 받침기둥에 철근을 제대로 쓰지 않아 기둥이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 지 못한 때문으로 밝혀져 한 번 더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부실공사 에 대한 경각심을 재정립한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침이 없을 기초공사의 중요성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터파기는 건축물의 기초공사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공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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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사의 첫걸음, 터파기

공사 시에 발생하는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하는 것도 안영찬 대표가 도맡는다. 소음이나 먼지, 통행의 불편 등에 발생하는 주변 주민들과

‘터를 닦아야 집을 짓지’란 말이 있다. 기초 작업의 중요성을 비유적

의 민원을 해소함으로써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으로 나타낸 말인데 그야말로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터 잡기는

역시 안 대표만의 오랜 현장경험과 경력이 쌓아준 경쟁력이기도 하다.

집짓기의 반’이라는 이야기처럼 기초공사의 가장 핵심이며 첫걸음인

2천, 3천 세대의 대규모 공사 시에도 반드시 현장설명회에 개최, 문제

작업이다. 구조물을 지탱할 수 있도록 지면을 단단히 해야 하는데 기

점을 해소해 공사발주 업체로부터 신임도 쌓아가고 있다.

초공사가 약하면 중량이 지반을 무너뜨리거나 함몰되어 구조물이 침 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 임한다. 또한 현장여건에 맞춰 최대한 자연경관과의 조화도 고려하며 공사를 진행한다. 기일을 엄수

어떤 형태의 집이든 기초가 튼튼해야 골조가 바로 설 수 있게 된다.

하는 것 역시 안전하고 튼튼한 건축물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약속

하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주택이나 규모가 큰 빌딩의

이라는 믿음으로 지켜내고 있다. 정식허가업체로 등록된 만큼 폐기물

경우는 그 중요성이 더욱 배가된다. 기초공사에서는 가장 핵심이 되는

처리와 잔토처리 등도 역시 터파기 작업과 연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작업은 터파기이다. 구조물 건설 시에 그 부분의 흙을 파내는 터파기

매립지까지 처리하고 있다.

는 자연 상태의 흙을 파 내려가기 때문에 흙의 성질, 형상에 따라 굴 착 부위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한다.

(주)명진은 안성과 용인, 평택 등 경기 서남부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토

거친 공사현장에서 새로운 가치 꿈꾼다

목·토공골재 도소매, 폐기물처리, 잔토처리, 비계구조물공사, 상하수

안 대표는 건축과 관련한 새로운 면허 취득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도공사를 전담하는 토목공사 전문 중소기업이다. 공사현장에서만 10

관련 업계로의 성장도 준비하고 있는데 아파트 분양 사업 외에도 호

년을 넘겼을 정도의 믿음과 신뢰를 구축해 튼실하고 안전한 공사를

텔, 리조트 등의 레저사업도 꿈꾸고 있다. 오래전부터 키워 왔던 꿈

진행하고 있다. 착공을 기다리는 대규모의 공사 일정들이 쉼 없이 이

은 정치인이었지만 공사 현장을 지휘하는 현재의 삶에도 불만은 없다.

어지고 있을 정도로 건축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기초공사인 터파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얻은 것을 사회에 환원시키며 어

기 공사로 대규모 아파트들의 토목건축 공사를 무사고, 안전을 고수하

려운 이들을 돕는 사업가가 현재의 꿈이다.

며 차질 없이 진행해온 경험을 쌓고 있다. 흙먼지 날리는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과 포크레인을 다루며 늘 지내 는 직업이지만 안 대표는 스트레스 해소는 악기연주나 여행, 운동 등

주어진 안전요건과 기준 철저히 준수

으로 충전하며 오늘도 공사 현장을 누비며 지휘하고 있다. 자칫 터파 기 같은 기초공사가 보이지 않는다고 또는 알아주지 않는다고 소홀했

“터파기는 건축물의 기초공사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공사입니다. 올 라갈 건물들의 핵심이 되는 작업이므로 그만큼 정해진 규격에 맞춰

다면 (주)명진과 같은 중소기업은 없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대한민국 건설업의 성장을 저해했거나 안전 불감증을 생성했을지도 모른다.

철저하게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터파기는 총 공사기간의 3분의 1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보통 6개월 이 상은 넘게 진행되는 공사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기기도 하다. (주) 명진의 안영찬 대표는 주어지는 안전요건을 기본으로 규격을 준수하 며 공사를 완료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무너지는 건물이나 아 파트는 보통 100미터 굴착이 기준일 경우 그 규격을 준수해야만 안전 한 공사로 이어지는데 이 규격이 단 1미터라도 지켜지지 않으면 그 결 과는 쉽게 예측이 가능해진다. 주어지는 기준에 철저해야 하므로 안 대표 역시 원칙과 기본에 철저함을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으며 이것이 지금의 (주)명진을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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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충전인프라 시장을 선도한다 피앤이시스템즈 정도양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이선영 기자 edusamok@newsmkorea.co.kr

화석연료의 고갈과 원자력 에너지 발전의 위험성 및 전력 수요의 확대에 대한 대안으로 그린비즈 에너지사업이 떠 오르고 있다 .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용 배터리팩 , 배터리관리시스템BMS등 을 제조하는 피앤이시스템즈의 성장세가 놀랍다 .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피앤이 시스템즈는 작년 초 피앤이솔루션에서 분사 후 매년 20~30% 에 달하는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

전기자동차용 솔루션으로 수출시장에 도전장 내밀다 “기술로 승부하고 싶습니다 .” 피앤이시스템즈의 정도양 대표는 세계시장을 주름잡을 수 있는 비결로 기술력을 꼽았다 . 대기업도 사업 전개를 망설이고 있는 충전인프라 분야에서 당당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피앤이시스템즈는 전체 직원 40명 중 3분의 2가 연구개발 인력일 정도로 연구개발에 앞장서는 기업이기도 하다. 주 고객사는 한국전력을 비롯해 현대기아 자동차 , 르노삼성 , GM 등 국내 유수의 전력 및 자동차 생산기업으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피앤이시스템즈는 그린비즈Green Biz  제품인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및 전기자동차 전장부품 , 2차 전지를 활용 한 에너지저장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 전문기업이다 . 전기자동차용 솔루 션인 전기자동차 전장품으로 배터리팩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 , 차량 탑재형 충전기 , DC-DC 컨버터 ,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제품으로 급속 충전기 , 스탠드 및 벽걸이 형태의 완속 충전기 , 가정용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

피앤이시스템즈는 2009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통해 1세대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로 성장 , 2014년 모회사 피앤 이솔루션으로부터 분리되었다 . 전기차 충전 , ESS, 전기차 배터리 신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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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E Systems_50kW_Hybrid 급속충전기

PNE Systems_50kW_Rack-Type 급속충전기

PNE Systems_7.7kW_Home 충전기

PNE Systems_Slim-Type 완속충전기

충전기를 개발하며 도약을 준비했다 .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으로 눈을 돌려 2014년에 70여기의 배터리가 내장된 하이브리드 타입 급속충전기를 수출하였으며 , 2015년에는 100기의 계약을 성 사시켰다 .

피앤이시스템즈의 정도양 대표는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에 동행하여 값진 결과를 안고 돌아왔다 .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에콰도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50만 달러 규모 의 사업을 진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 피앤이시스템즈는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인 충전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고출력 시스템을 갖춘 급속 충전기를 개발하였다 . 에콰도르 정부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2016년까지 전기자동차 1만 5천대를 도입하는 진흥정책을 발표하였고 이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에 나서면서 미국을 비롯한 8개사를 접촉해 온 상태였으나 피앤이시스템즈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 였다 . 정 대표는“에콰도르 이외에도 현지 사정에 밝은 에이전시를 섭외해 콜롬비아 , 베네수엘라 , 페루 등 주변국가로 접촉 대상국을 넓히며 피앤이시스템즈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

에너지저장장치 국내에서 기반 갖춰 세계로 또한 피앤이시스템즈는 한국전력과 제휴 ,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한 국전력 본사 및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 대전 전력연구원을 잇는 충전 인프라와 지금까지 급속 및 완속충 전기를 약 500여대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 또한 올해 환경공단에서 발주하는 완속충전기 3,000대 중 약 800대를 수주하여 제주 , 서울 , 부산 등에 구축할 전망이다 . 에너지 저장장치는 전력망에서 송배전 된 전 력 혹은 발전된 전력을 저장하여 사용하거나 남은 전력을 전력망으로 보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에너지저 장장치에 사용되는 전력변환장비 , 주택 및 건물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다양한 에너지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 국내시장을 벗어나 동남아시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 필리핀에도 소용량 ESS를 수 출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조율 추진 중에 있으며 일본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50~100KW 급 에너지저장장 치 수출을 준비 중에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피앤이시스템즈는 작년 한해 에너지저장장치사업과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서 총 20 억 원의 매출액을 거 두었다 . 올해는 그에 배에 달하는 50억 원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 정도양 대표는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 부 겸임교수 , 전기자동차 리더스 협회 부회장 , 전기자동차 전문위원 , 충전인프라위원회 위원장 , 전지협 회 감사 , 전지학회 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피앤이시스템즈의 원동력에는 직원들이 빠질 수 없다 . 정 대표는 직원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했다 . 그 직원들이 스스로 하려고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대표의 몫이 라 전하면서 서로 미루거나 스스로 하려는 자세가 부족하면 결국 조직문화를 해치는 것이라 덧붙였다 . 실제로 피앤이시스템즈의 직원들은 이공계출신의 젊은 인력들이 많은데 정 대표는 상과 벌이 확실한 조 직으로 중소기업만의 강점을 살리면서 경쟁력으로 직원을 양성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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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년들의 창업기‘차와 커피 그리고 대화로 힐링카페’열어 카페미타임 박두용 김광일 천의휘 공동대표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커피숍의 수익성은 더 많은 커피브랜드를 낳았다 . 커피 원두 값이 몇 백 원 안 된다는 사실은 이미 전 국민 모두 에게 알려진 사실이다 . 이제 커피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닌 문화를 팔고 분위기를 위한 공간대여 의식이 커지면서 낮은 원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커피숍은 다양한 메뉴와 독특한 컨셉으로 활성화를 띄고 있다 .

'젊은 청년들 힐링카페로 창업하다' 다도와 커피를 공부했던 청년과 대 학에서 학과 과대표부터 총 학생회 장까지 모두 거머쥐었던 리더십이 있는 두 젊은이가 지친 사람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건강하고 예 쁜 힐링카페를 만들자며 의기투합 했다. 이들에겐 오직‘해보자’라는 투지와 젊음뿐이었다. 준비만 1년 반의 시간이 들었고 실행에 옮기는 데 6개월이 걸렸다. 그들에게 준비 는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할 입 장이었기에 인테리어를 위한 전기 배선공사와 배관공사 등을 직접 배우고 아르바이트로 일하며 실전 을 익혀야 했다. 시흥에 위치한 카페미타임 매장에 들어서자 오래되고 다소 세련되지 못한 느낌을 주었던 것은 그들 스스로 직접 천장에서 바닥 그 리고 커피를 낼 주방까지 직접 인테리어작업을 한 까닭이었다. “자본에서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렵게 모은 자본이 었지만 풍족하지 않았기에 두 젊은 공동 대표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배선이 서툴러 전구가 터져도 수도공사를 잘못해 바닥에 물이 샐 때도 바닥청소를 깨끗이 할 기 회로 여겼다. 이들의 도전은 돈보다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투지로 시작됐다. 카페미타임의 경영을 맡고 있 는 박두용 대표는 2년여에 거쳐 준비와 실행 후 개점하면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내 이름을‘카페미타임’이라 지으며 오직 힐링이라는 컨셉을 통한 차와 커피로 주목받고 싶 었다. 간판도 달지 않고 홍보물도 없었지만 개점 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개점 후 얼마돼 지 않아 닥친 메르스 여파는 새내기들의 시작을 휘청거리게 했다. 이들 대표는 이 또한 완전체를 위한 연구할 수 있는 시간, 기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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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화 보급하면서 다양하고 독특한 커피메뉴로 힐링 효과 톡톡 힐링카페를 위해 좋은 차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했다. 음료를 담당하고 있는 천의휘 대표는 간편 한 차 문화를 보급하고 싶었다. 전통 다도의 경우 복잡한 절차와 기다림으로 젊은 그들에겐 좀 더 간단한 방법을 필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카페미타임에는 다양한 차가 준비돼 있다. 차를 우리는 주전자와 우린 차를 담는 병(숙우) 그리고 잔이 세팅된다. 자신이 원하는 정도로 우린 차 를 병에 담아 낸 후 마실 때마다 따라 마실 수 있다. 특히‘차’의 맛을 위해 우릴 차의‘정량’을 제대로 내는 것을 우선했다.

카페미타임에는 고객의 기분과 몸 상태에 따라 차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 시 자신의 상태를 말 하면 천 대표가 각종 허브티를 블렌딩해 제공하고 있다. 차는 허브티와 홍차, 블랙티가 준비돼있 다. 커피의 경우 커피미타임만의 특징은 다섯 가지 커피종류를 블렌딩해서 맛을 낸다.“커피가 특이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커피 맛은 쓴맛, 신맛, 단맛에서 벗어나 커피의 깊고 풍부하며 구수 한 맛을 추구한 결과‘커피가 구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두 젊은 대표는 수많은 커피숍 중에 서‘커피계의 별종이 돼보자’는 마음으로 시도를 했다. 2주에 한 번씩 메뉴개발을 하는 카페미타임은 다양한 차와 커피메뉴가 있다. 여타의 커피점에서 맛볼 수 없는 커피도 있다. 엉클라떼(Unclelatte)는 커피, 우유, 칵테일을 혼합한 화려한 느낌을 가진 커피이며 커피와 레몬을 섞은 독특한 자극을 주는 레모니카노 커피도 있다. 이에 더해 차와 커피에 어울리는 똑같은 맛을 내는 머핀이 아닌 두 공동대표가 제빵을 배워 직접 만든 수제 머핀 과 카페미타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피낭시에가 있다. 찹쌀베이스에 고구마전분으로 만든 피낭시 에(Financier)는 그들이 카페를 준비하면서 여러 곳에 레시피를 찾던 중 만난 보물이다.

젊은 공동 대표들은 친구 같고 가족 같은 곳에서 편하게, 혼자 왔어도 부담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힐링카페를 추구한다. 이들에게 곧 한명의 친구가 투입할 예정이다. 각각 경영, 마케팅, 메 뉴개발을 분담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해 시너지를 낼 생각이다. “한명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세 명이니까 가능하다”라는 그들의 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뭐든 할수있다는 그들만의 열정과 현대인들의 마음을 겨냥한 컨셉을 통한 그들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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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인사

파주운정 주민의 주치의 , 서울보임치과 서울보임치과의원 임형구 원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덴토포비아 (Dentophobia).’치과공포증을 일컫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번쯤 치과 치료를 앞두고 불안과 공 포에 시달리지 않아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 핸드피스에서 새어나오는 모터소리는 굳이 유아가 아니더라도 성 인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 치과라면 떠올리는 이미지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 마련인데 치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독특한 공간설계나 인테리어로 주목을 끄는 치과들도 속속 생겨나 고 있다 .

초대받아 방문하듯 편안함 선사하는 치과 ‘위잉’하는 핸드피스 소리, 입 주변에서 튀어 오르는 물방울, 치과치 료 기구에서 새어나오는 바람만 떠올려도 치과라는 공간은 충분히 무 섭고 낯선 공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서울보임치과의 임형구 원장은 그러한 편견과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치과를 설계했다.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에 위치한 서울보임치과의원은 서울대 치과대학 을 졸업한 임형구 원장이 깊이 있는 진료를 위해 미국 보스톤 치과대 학 보철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돌아와 6개월간의 설계와 수정을 거쳐 파주운정 신도시에 지난 6월 새롭게 개원한 공간이다.

이 곳은 치과인지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마치 집속의 작은 집 같은 느낌이 드는 실내 인테리어부터 눈길을 끈다. 이는 임 원장이 설계 시에도 고려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 되어 있다. 서울보임치과는 서울대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하고 하버 드 건축석사 학위를 받은 유은정 디자이너가 서울대 디자인과 출신 동문 3명과 공간&브랜딩 통합 프로젝트팀‘공디’를 만들어 설계를 진 행하였다.

치과는 무섭고 거부감이 드는 공간이 아니라 초대를 받고 오는 이웃 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다는 것이 임 원장의 설명이다. 그래 서 환자에게 처방전이나 영수증 하나도 별도 제작한 봉투에 담아 건넨 다. 마치 이웃집에 초대받아 방문한 것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려는 것. 입구 반대편의 치카치카존은 세계 유명 치약들을 구비해 놓고 실제로 양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는데 치과를 찾은 이들이면 부담 없 이 쉽게 이용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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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위생과 소독관리로 치료 만족도를 높여 위생과 소독관리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손 소독은 기본이며 진료실 전 직원 마스크와 글러브 착용을 의무적으로 시행, 예방과 소독은 물 론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환자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 1세트 의 위생관리 시스템을 준수하며 기본 기구와 스케일로, 핸드피스 멸균 기를 사용, 모두 개별 포장하거나 바로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완벽 멸 균과 소독을 통해 2차 감염, 교차 감염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독일, 이 탈리아, 스위스 등의 의료기계를 도입, 사용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 는데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임 원장은 미국 유학시절의 경험을 치과치료에 적극 도입하려고 한다. 근거중심의학(EBM, Evidence based medicine)이 그것인데‘과학 적 근거에 입각해 진료를 하겠다’는 미국 보스턴대학 3년간의 미국 보 철과 전문의 수련과정에서 습득한 것이기도 하다. 개원과 함께 직원들 환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학회논문을 살피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파주운정 대표하는 치과, 주민 곁에서 주치의 되길 임 원장이 파주운정 신도시에 개원한 이유는 따로 있다. 신도시나 지 역에서도 갈 병원이 없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도시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치과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개원한지 2개월 남짓 되었지만 벌써부터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 원장은 파주, 운정은 물론 일산, 탄현, 덕이동 등 경기 서동부를 대표 하는 치과로 주민들과 함께 웃음을 나누며 이웃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주치의가 되기를 희망한다. 별도의 포토 스튜디오 공간을 마련, 환자 의 효과적인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풀 프레임으로 자료화하 여 꼼꼼한 촬영본을 보유하려는 노력도 그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울보임치과는 서울대 동문의들을 중심으로 규모와 내실을 꾸려갈 계획이다. 보철, 교정 전문의 외에도 신경치료 등등으로 분야를 확대 하며 전문성을 더욱 기할 예정이라고 임 원장은 이야기했다. 또한 개 원 시에 전국 대표전화를 개설했을 정도로‘보임’이라는 하나의 브랜 드를 덴탈케어를 위한 첫걸음으로 삼을 계획이다.

‘보임’이라는 이름에는 많은 뜻이 담겨 있는데 임 원장이 보이는 치료 를 염두했다는 것 또한 그중 하나다. 전공인 보철치료도 치료 결과가 보기 좋아야 효과도 좋듯 물론 여기에는 에스테틱적인 해석도 포함되 어 있다.‘보이다(look)’에서 출발, 나아가‘비전(Vison)’있는 치료까 지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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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세 15년만에 완화 대형가전에 붙던 5%도 없어져 명품 가방 가격에는 수입신고가격 기준 2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사치세가 20% 포함됐었다. 정부는 15년 만에 사치세의 기준을 대폭 완화 했다. 가방·시계·모피·보석·가구·카메라 등에 대한 개소세(개별소비세) 부과기준이 현행 200 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녹용·로열젤리와 향수에 7%씩 붙던 개소세는 폐지된다. 또 일정 소비전력 이상인 에어 컨·냉장고·세탁기·TV에 붙던 개소세 5%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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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최저 연봉 7만 달러 회사의 뉴스를 접하며…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회사인‘그래비티페이먼츠’가 지난 4월 최저연봉 7만 달러 시행을 발표했다. 당시 직원 평균 연봉은 약 4만8000달러(약 5616만 원)이었다. 댄프라이스 CEO는 자신의 연봉 200만 달러(약 23억4000만 원)를 90% 이상 삭감해 전 직원(약 70명) 최저 연봉을 7만 달러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시작은 CEO인 댄프라이스의 (CEO·31) 친구를 통해서였다. 그의 연간 4만 달러(약 4680만 원)를 버는 친구가 월 세와 학자금 대출 빚 때문에 걱정하는 걸 보고‘최저 연봉 7만 달러’구상을 하게 됐다. 그는 똑똑하고 성실하고 일 도 잘하는 사람은 중산층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현재 댄프라이스 CEO는 회사 안팎의 반발과 경영 악화 등으로 적잖은 시련을 겪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 일 전했다. 일부 실력 있는 직원들이 실력 없는 사람과 비슷한 연봉을 받는 일에 회사를 떠났으며 몇몇 고객은 최저 연봉 7만 달러는 정치적이고 현실적이지 않다며 거래를 끊었다.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인 친형 루커스 프라이스 씨는 동생 을 상대로 회사의 30% 지분을 갖고 있는 명분으로 위험하고 독단적인 결정이라며 소송까지 제기했다. 댄프라이스 CEO는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자신의 집까지 내놓은 상태이고“집을 포함한 모든 내 자산(300만 달 러 상당)과 앞으로 수년간 (연봉 등) 모든 경제적 이익을 포기할 각오가 돼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임금 불평등 문제를 최고경영자가 느끼고 이에 맞서 자신의 소신대로 실천한 그가 신선하고 새롭지만 걱정스러운 면도 있다. 회사의 성장세가 이어져 가을바람처럼 스며드는 불안감이 사그러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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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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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의료재단, 국내 최초 의학·한의학 협진 도입으로 환자들의 의료선택권 넓혀 나사렛의료재단 이강일 이사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현대사회의 발전 속도에 따라 질병 치료의 패러다임도 급속도로 변화 하고 있다. 과거에는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법이 한정되어 있었다면, 지금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새로운 치료법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는 '의사보다 더 똑똑한 환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손쉽게 습득하게 되었고,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 들의 욕구는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현대의학과 전통한의학 상호간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 나사렛의료재단 이강일 이사장(한의사, 나사렛한방병원 병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제 병원들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며,“이러한 발상에 서 출발한 것이 바로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 시스템”이라고 피력했다.

1981년 인천 간석동에 나사렛의원과 나사렛한의원으로 첫 둥지를 튼 나사렛의료재단은 국내 최초로 의학·한의학 협진 시스템을 구축, 1993년 나사렛한방병원을 설립했다. 이어 2009년에는 3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나사렛국제병원(병원장 이 순자, 의사)을 개원,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며, 34년 의료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의학·한의학 협진’ 을 표방하는 병원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사실상 대 부분의 병원에서는 실질적인 협진이 어렵다는 것이 현 의료계의 냉혹 한 현실이다. 의료서비스 제공의 주체인 의사들이 협진의 필요성에 대 해 동의하지 못한다면 체계적인 협진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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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이강일 이사장은“현대의학은 과학문명의 발전에 따라 급속도로 발전

체조선수로서의 생명력 유지가 가장 중요했던 이리나는 정형외과 수

했지만, 뇌졸중(중풍), 소아간질, 발달장애, 면역결핍, 기능상실, 조직

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와 전통한의학 뜸, 침 치료를 병행하는 협진 치

세포 파괴 등 현대의학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수많은 난치병들이

료를 통해 몸 상태를 최상으로 회복하였고,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

여전히 존재한다”며,“현대의학과 전통한의학 상호간의 장점은 취하

갔다.

고, 단점은 보완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의료인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일 이사장은“현대의학-전통한의학계간 갈등이 어제 오늘의 일 이 아니듯이, 지금의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기까지는 피나는

협진 시스템 운영하기까지 상호신뢰와 피나는 노력 다해

노력이 필요했다”며,‘의학·한의학 협진으로 치료효과를 극대화하여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린다’는 미션에 걸맞게 오직 환자만을

이와 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나사렛의료재단 전 의료진은 체계적인 의

생각하며 모든 의료진들이 한 뜻 한 마음으로 치료에 매진했기 때문

학·한의학 협진 시스템 운영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고

에 가능했던 일이다. 앞으로도 환자의 입장에서 더 나은 치료 솔루션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나사렛의료재단 의료진은 매달‘의학·한의

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 다양한 협진 치료 케이스를 통해 치료방법 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또한 그렇게 쌓인 의사와 한의 사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해 적절한 협진의뢰를 시행하고 있다.

뇌병변을 앓은 장서연(11세, 여) 어린이는 나사렛의료재단 의학·한의 학 협진 치료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생후 9개월에 대학병원에서 뇌병 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서연이는 7세가 될 때까지 두 눈과 귀의 기 능을 상실한 채 식물인간으로 살아왔다. 양방치료만으로는 호전을 보 이지 않던 증상은 2011년 나사렛한방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면서 호 전을 보였다. 서연이는 한방치료 15일 만에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꾸준한 현대의학·전통한의학 협진 치료를 통해 지금은 양 쪽 시신경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보행기를 탈 정도로 마비증상도 좋아졌다.

의학·한의학 협진을 통한 치료효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러시아 국적의 체조 꿈나무 이리나(10세, 여)는 좌측 무릎 부위 베이커씨 낭종 제거술을 받기 위해 나사렛국제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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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인간과 질병에 대한 고찰 담아 수필 쓰는 외과의사 예일병원 남호탁 원장

인간사의 생로병사 중 질병에 관해 누구보다도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는 이는 환자를 마주하는 일을 생업 으로 삼은 의사일 것이다. 천안 예일병원 남호탁 원장은 2008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하여 외과의사로 서의 냉철한 관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수필을 집필해왔다. 현재에도 환자들을 만나며 진료 와 함께 글을 쓰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환자에 대한 관심 천안수필문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의사수필가협회에도 소속되어있는 남 원장은 <똥꼬의사>, <외 과의사 남호탁의 똥꼬이야기>, <수면내시경과 붕어빵>, <가끔은 나도 망가지길 꿈꾼다> 등의 수 필집을 저술했다.

작년 6월에는 자신이 쓴 수필 <촌지 삼천원>으로‘제6회 흑구문학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수필집 <가끔은 나도 망가지길 꿈꾼다>의 머리말에서 그는“가난과 고독, 질병이라는 소품 없이 삶이라는 연극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까? 골격과 근육, 혈관이 몸뚱이의 존재 조건이듯 가 난과 고독, 질병 역시 인간의 숙명이기에 누구는 가난을, 어떤 친구는 고독을 노래한다. 하지만 외과의사인 나는 질병과 관련된 대사를 관객에게 들려줄 수밖에 없다. 질병은 재앙이 아니라고. 아픔은 저주가 아니라고. 너만 아픈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아프다고. 그래서 서로 부둥켜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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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 그가 펜을 드는 이유, 이 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인간에 대한 관심과 환자에 대한 그의 애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의 생활은 환자 진료와 수술 그리고 끊임없는 독서와 집필로 이루어진다. 그는 환자와의 공감과 신뢰야말로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게끔 하는 원동 력이라고 말했다.

환자가 믿어준다는 것이 예일병원의 큰 힘 80병상 규모로 출발하여 최근 병상을 줄이고 내시경실을 확장한 천안 예일병원은 2002년 대장 항문-소화기전문병원으로 개원했다. 남호탁 원장을 비롯하여 3명의 외과전문의와 2명의 내과전 문의를 포함해 6명의 전문의와 70여명의 직원이 소속되어있는 예일병원은 그간 외과수술 10,000 건, 복강경 수술 4,000건 이상의 진료실적을 내며 중부권 내 최대 규모의 대장항문소화기전문병 원으로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왔다.

내시경 검사의 경우 연간 16,000건 정도 시행하며 이 중 암 진단은 120건 정도로 대학병원과 유 사한 수준이다. 작년에는 충청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외과학회로부터 인증 받은 대장내시경전문 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예약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내시경검진은 현재의 예약률을 소화 하기위해 외래진료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8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예일병원은 소개를 통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환자들이 의료진을 믿어준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대학선후배 사이로 레지던트 시절부터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원장들과 장기근속자인 직원들과의 교류 또한 두텁다.

환자와의 유대관계를 병원과 함께 쌓아왔다는 것이 예일병원의 자랑이라고 남 원장은 전했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환자가 의사를 믿고, 의사도 환자를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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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선수 치료하는 의료 노하우로 일반 환자 치료하는 본정형외과

운동선수들의 신체는 하나의 무기이다. 이상화의 허벅지 둘레를 논하 고 손연재 선수의 유연성이 언론에 보도 되는 것은 그들의 몸이 바로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그들 또한 최적의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경기 중의 부상은 피할 수 없다.

본정형외과 최주영 원장

이선영 기자 edusamok@newsmkorea.co.kr

선수들의 무릎 발목 부상 치료하면서 무지외반증 관심 가져 싸움의 치열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격투기 선수들의 경우 부상은 늘 다반사다. 이들의 치료는 회복과 동시에 경기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인과 다른 점이다. 의정부에 위치한 본정형외과 최주영 원장은“일반인들은 회복 후 빠른 일상생활의 복귀가 목적 이지만 선수들은 선수생활의 복귀라는 측면에서 치료메커니즘이 다릅니다”라며 푹 쉬 라는 조언은 오히려 그들에겐 고통을 주는 말이라 설명했다.

최주영 원장이 의정부에 본정형외과를 개원하면서 무지외반증을 주로 진료하게 된 것 은 격투기선수들을 치료하면서 갖게 된‘발’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서있거나 몸을 지탱해 주는 발의 경우 격투라는 싸움의 기술을 발휘해야 할 때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 한 곳이다. 선수들의 부상은 주로 무릎과 발목이 많지만 치료를 하면서 발과 관련된 외 과적 질환인 무지외반증을 의외로 많이 접하게 됐고 치료결과에 만족해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무지외반증을 비롯한 발에 관련된 외과적 질환을 보게 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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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의 공감으로 얻은 가치 ‘그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자’ 최주영 원장이 선수들을 치료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그것이 본정형 외과를 이끄는 우선 가치가 됐다.“환자들의 고통을 많이 들어주자.” 환자들의 고통과 통증에 대한 푸념 그리고 불평을 많이 들어주라는 것이다. 그는 환자들은 여러 해 동안 통증을 참다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며 그들은 아프고 힘들어서 짜증이 나는 것이지만 적어도 우리는 그와 같은 고통은 없기 때문에 충분히 들어줄 수 있지 않느냐고 직원 들에게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했다.

본정형외과를 들어서면 직원들의 편안한 친절함은 바로, 들어주는 태

격투기 선수 경력 아버지 최배달 영향 자연스럽게 선수들과 공감대 형성

도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격투로 인해 다부진 몸이지만 얼굴 엔 순수한 웃음이 가득한 최주영 원장은 환자들과도 스스럼없이 엄니 라고 부르며 응대한다. 의정부 백병원시절 만났던 격투를 하는 이들

격투기 분야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최 원장은 선수들에게 공감대가 잘

은 개원을 한 이후로도 여전히 그를 찾는다. 그가 선수들의 통증을 이

통하는 의사이다.“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한 통증과 빨리 복귀해야 한

해하고 치료결과도 만족스럽게 때문이다. 최주영 원장은 선수들을 치

다는 심적 압박에 대한 그들과 같은 경험을 했었던 공감이 신뢰를 얻

료하는 의료 내공으로 치료결과에 만족하는 병원을 뛰어 넘어 아픔과

은 것 같습니다.” 최주영 원장은 실제 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한 경험

통증을 언제고 털어놓는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의사가 되고

이 있다. 금융위기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국내 선수들이 외국으로 활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동을 떠나는 것을 보면서 한국생활체육협회를 만들었고 협회장직을 맡으며 협회관련 활동을 했던 경험도 있다. 최 원장은 그 같은 경험으 로 선수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했고 상호 신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격투기를 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최주영 원장은 실제 가족 내력을 갖고 있다. 많은 남성들에게 바람의 파이터로 불리는‘최배달’ 이 그의 부친이다. 아직도‘최배달’을 흠모하고 그의 자손을 궁금해 하는 지식검색이 많을 정도이다. 최배달에게는 아들 삼형제가 있다. 최광범, 최광수, 최광화이다. 병원 개원을 하면서 예명을 쓰고 있지만 최주영 원장이 바로 장남 최광범이다.

피는 속일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 또한 아버지의 길을 가고자 했지만 아버지 최배달은 완고하게 반대했다. 의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가지면 서 그가 아버지에게 한 말은‘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였다. 하지만 아버 지 최배달은 최선 가지고 안 된다고 꾸짖으며‘꼭 하겠다’는 맘을 먹 으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 최배달의 산속 훈련을 언급하며 3년 무술을 익힌 후 자신감이 생겨 하산할까 했던 마음을 꼭 최고 가 되고 말겠다는 결심으로 독하게 정진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가 의대에 합격한 것을 보지 못하고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결국 바람의 파이터, 아버지 최배달의 정신을 이어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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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롯데호텔 내부에 위치한 벨루스치과 벨루스치과 김동주 원장

소공동 롯데호텔은 1979년 과거 반도호텔을 인수하면서 지상 38층에, 1000개의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 특성상 각종 컨벤션이나 공적, 개인적인 행사 등이 많아 근무 인원만도 천여 명이 넘는다. 더욱이 백화점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낮 시간 상근 직원 은 그 이상을 초월한다.

호텔 내 중요한 편의시설 중 하나‘치과’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중 직원들 에게도 중요한 곳이 치과이다. 치과치료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근접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공동 롯데호텔 6층에 위치한 벨루스치과 김동주 원장은 호텔이라는 특성 으로 조용하며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 다는 장점이 있다며 내부 직원들 외에도 외 국인 및 지방에서 올라오는 환자들도 많다 고 언급했다.

정기적 치료 받아야 하는 임플란트 환자 많아 특별히 호텔 내에 위치한 벨루스치과는 임 플란트 환자가 많다. 호텔이라는 환경적 요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소가 환자들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어 지방의 의료여건상 임플란 트와 같은 중요한 치료를 위해 올라오는 환자도 많다.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먼저 치아잇몸과 뼈 상태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 게 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동주 원장은 벨루스치과의 경우 잇몸을

소공동 롯데호텔 6층에

재생해야 하거나 뼈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같이 고난도의 치료가 많다

위치한 벨루스치과는

고 언급했다. 고난도 치료의 경우 뼈 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과 고정 기

호텔이라는 특성으로

조용하며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간이 일 년에서 일 년 반 이상 소요된다.

자연치아가 우선이라는 생각에 통증 치료로 버티면 임플란트 식립도 어려워져 치아의 건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치아를 어떻게 관리하는 가에 따 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자연치아를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은 오복 중 하나로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치아 상태가 치주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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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지고 이 뿌리에 염증이 있어 잇몸이 녹 아내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치아가 좋다는 의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위험 하다. 최근 김 원장은 자연치아가 좋다는 의 견을 고수하는 환자들이 많아져 어려움을 겪는다. 그는 방송과 여타의 곳에서 얻은 정 보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것임을 강조 하며, 치과치료에 있어서 자신의 치아에 관 한 전문의의 의견을 먼저 고려할 것을 권했 다.

‘자연치아’ 가 좋다는 생각만으로 이가 아프 고 흔들리는 고통을 1, 2년간 버티다 결국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한 환자들은 한결같 이 적기적시에 하는 것이 고생도 덜고 좋았 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김 원장은 위와 같이 장기적으로 아픈 통증을 치료로만 유지하 다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쉽지 않고 치료 후 치아 모양도 좋지 않다며 보존할 수 있는 치아는 자연 상태로 쓰는 것이 좋지만 염증과 질환이 있는 치아는 빠른 상담 후 치료를 되도록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서비스직군 많은 특성상 투명교정 선호 최근에 벨루스 치과는 투명 교정을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투명교정은 투명한 레진(특수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틀을 이용하여 치열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교정기가 금속제이거나 치아색이어도 티가 나는 교정과는 달리 탈부착이 가능하며 플라스틱 소 재를 이용하기 때문에 간편해졌다.

호텔 및 백화점 근무를 하는 직원들은 고객들을 대할 때 밝은 미소와 가지런한 치아로 좋은 이미 지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기존의 교정방식에서는 교정기가 치아 밖으로 보여 비심미성 과 발음의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교정을 주저하였던 사람들이 투명 교정방식에 대해 환 영하는 추세이다. 김동주 원장은 많은 사람을 만나는 직군이거나 대인관계에 예민한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방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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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부의 컬러 골드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

김옥기 소장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한 분야에서 상징적인 컬러를 쓰게 된다. 컬러 선택은 경험을 통해서이기도 하지 만 대부분 본능적으로 선택한다. 평균적으로 신뢰를 상징하는 금융이나 기업의 경우 블루를 쓴다. 계절별 로 떠오르는 컬러들도 있다. 추석이 다가오는 가을은 단풍과 더불어 평야를 물들이는 황금 들녘이 떠오른 다. 본능적으로 아이들의 그림 속 가을은 울긋불긋한 색과 황금빛을 내는 색을 쓴다.

황금빛 골드 컬러의 상징은 풍요와 지혜이다. 한 나라의 전성기를 일컬을 때 우리는 황금시대라 표현한다. 또 하나 황금열쇠. 특별한 해결책을 써야 할 지혜를 발휘할 때 우리는 황금열쇠라는 말을 하게 된다. 스포 츠에서도 정치 그리고 대인관계에서도‘지혜’의 대명사로 황금열쇠란 말을 쓴다. 이외에 황금열쇠는 누군 가에게 감사와 성의를 표할 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선물중 하나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에서도 황금이 나온다. '마를 캐는 아이'라는 뜻인 서동은 신라의 진평왕 셋째 딸인 선화공주가 아주 미인이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서라벌에 도착한다. 선화공주의 미모에 첫눈에 반한 서동은 그녀를 아내로 삼겠다고 결심하고 궁리했다. 서동은 자신이 가져온 마를 아 이들에게 나눠주며 동요를 가르쳤다.‘선화공주님은 남 몰래 시집가서 서동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동요 는 순식간에 퍼졌고 노한 진평왕은 선화공주를 멀리 귀양 보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때 선화공주 앞에 나타난 이가 바로 서동이었다. 서동은 그렇게 선화공주를 아내로 맞았다. 공주는 가난한 서동의 살림을 보고 어머니가 몰래 싸준 황금을 서동에게 건넸다. 서동은 그제야 그것이 황금인 줄 알고 자신이 마를 캐 는 산에 황금이 널렸다 알리면서 수많은 황금을 캤고 그로 인해 서동은 사람들의 인심을 얻어 백제의 왕 위에 까지 올랐으며 그가 바로 백제 30대 무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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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과 선화공주 이야기 속 황금은 풍요와 지혜의 뜻을 고스라니 담

함께 사용하면 균형감을 가질 수 있다. 로얄블루가 훌륭한 판단력으

고 있다.

로 중립적이며 객관성을 유지시켜 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 태양을 신으로 숭배했던 시절 태양의 상징 이 금이었다. 최고의 권력을 상징하는 현실적인 부와 권력으로 황금은

사람의 감정이 변하기에 컬러파장도 변한다. 한 컬러가 평생 자신의

부와 지혜의 상징이다.

감정을 지배하지 않는다. 세상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자신이 어떤 컬러가 끌릴 때 그 컬러감정의 부정과 긍정을 인식하고 파악 후 긍정

하지만 황금 빛 골드컬러도 긍정의 의미만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지혜이다.

골드가 왠지 끌리는 때. 금 귀걸이 반지 등의 액세서리 등이 갖고 싶을 때. 당신은 지금 두 가지 방향의 에너지를 쓸 수 있다.

올 가을엔 골드의 지혜로운 파장 속에서 지혜와 부를 한꺼번에 만끽해

만일 당신이 골드 빛이 끌릴 때 당신이 어떤 에너지를 쓰고 있는지 파

보자. 골드 빛 넥타이나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악해 볼 수 있다.

골드의 긍정에너지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행복한 상태이다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인정할 수 있다 -타인에게 신뢰감으로 존경 받고 있다 -주변에 즐겁고 우호적인 사람이다 -협력하며 배려가 많다

골드의 부정에너지 -자아도취가 심한 편이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비판적이다 -감정기복, 미움, 증오의 감정이 자주 올라온다 -소비욕구가 많아진다 -이유 없는 불안이 지속 된다 -무기력해 진다

위의 골드 의미들 중 당신은 어떤 쪽에 체크를 많이 했는가. 만 일 부정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다면 긍정으로 바꿔주는 노력을 해 보는 것이 좋다. 긍정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은 자신의 에너지의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골드 에너지의 균형을 위해 로얄블루를 권한다. 로얄블루는 통찰력이며 논리적인 대표적인 파장이다. 위와 같은 의미를 지닌 로얄 블루(감청색) 컬러파장을 골드컬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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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당신의 기부금 사용처 투명성 보장하는 공익신탁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기부의사는 있으나 망설이는 사람 중 어렵게 일군 자산을 기부하는 것에는 긍정적이지만 기부한 돈이 사용처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간혹 발생되는 홍수 및 재난 시의 기부금을 멋대로 쓴 여타 기부재단의 부정적 활동을 접한 뒤는 더욱 의심스럽다. 이런 이들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기부문화를 장려하기위해 만든 법이「공익신탁법」이다.

「공익신탁법」은 국민들이 신뢰를 가지고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정되어 3월 19일 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공익신탁 1호 첫 번째 위탁자는 김현웅 장관으로 학대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파랑새’처럼 행복이 찾아들기를 희망하면서「파랑새 공익신탁」 를, 연기자 유동근씨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나라사랑 공익신 탁」에,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씨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그리고 이철희씨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월드비전과 함께 설립하는「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의 첫 번째 신탁자가 됐다.

신탁이란 소유자(위탁자)가 특정인(수익자)에게 재산을 분배하거나 특정한 목적에 사용하기 위하 여 재산을 타인(수탁자)에게 이전하고, 그로 하여금 자신이 지정한 사람 또는 목적을 위하여 재 산을 처분·관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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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공익신탁, 절차간단하고 투명하며 기부자의 의지대로 사용가능 공익신탁은 위탁자와 수탁자 간의 신탁계약만으로 즉시 공익신탁을 설정할 수 있고, 별도의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 로 소액의 관리비용이 소요된다. 이를테면 고액 기부방법으로 자주 이 용되는‘공익법인 설립’은 허가나 등기 등을 갖추기 위해 수개월이 소 요되고, 설립된 이후에도 공익사업 외에 법인 조직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 다액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공익신탁 인가는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결정된다. 또 한 신탁의 특성상 수탁자의 고유재산과는 분별 관리되고, 수탁자가 파 산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아니하며, 신탁계약에서 정한 목적으로만 사 용할 수 있으므로 위탁자의 의지대로 재산이 사용된다. 이와 달리 일 반 기부금품은 모집자의 파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 집목적이 다양할 경우 기부한 사람의 의지대로 사용되지 않을 가능성

공익신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탁자의 입장에서는 공익

이 있다.

신탁 인가, 집행, 보고 등 행정업무를 수행하여야 하므로, 소액인 경우에는 뜻을 같이 하는 다른 위탁자와 함께 하나의 공익신탁을

신탁재산 100억 원 이상인 공익신탁은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고, 사업

형성하는 것이 보다 적절할 수 있습니다.

계획서, 사업보고서 등 주요서류가 공시사이트(trust.go.kr)에 공시되 므로, 기부자 및 일반인들이 쉽게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공익신탁 이

Q

용 시 세제혜택은 원금을 기부할 경우 법인은 해당 사업연도 소득금액

A 「공익신탁법」과

어떠한 목적사업을 하여야 공익신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그 시행령에서 공익신탁의 목적사업으로 16가지

의 10% 범위 내에서 손금으로 산입할 수 있고(「법인세법」제24조) 개

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학, 아동·청소년이나 탈북자 지원, 범죄

인은 해당 과세기간에 지출한 기부금의 15%(3천만 원 초과분은 25%)

피해자 지원, 근로자 생활 향상, 지역사회 발전, 소비자 권익 증진,

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소득세법」제59조의4)

환경보호 등 공익성이 인정될 수 있는 사업은 모두 해당 됩니다.

법무부에서 살펴본 공익신탁에 관한 간단 Q&A Q

아동범죄 보도를 보고 범죄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하려고 마음먹었

Q

반드시 단독으로만 위탁하여야 합니까?

A

당사자들 간에 합의가 되면 공동으로도 위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부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익신탁을 설립하는 것도 가

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A

능하다. 다른 사람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사업인 경우에는 수탁자

목적사업, 명칭과 신탁관리인을 맡을 사람을 정하고, 공익신탁을

와 협의를 거쳐 향후 뜻을 같이 할 불특정 다수인의 참여를 예정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수탁자)와 신탁계약을 체결한 후 법

하는 공익신탁을 설립할 수도 있다.

무부의 인가를 받으면 됩니다. 또한 공익신탁의 수탁자는 공익단체 나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개인도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과 금 융기관이 함께 수탁자가 되는 등 공동수탁도 가능합니다. 다만, 미 성년자나 금치산자와 같이 「신탁법」상 수탁자가 될 수 없는 사람

Q

신탁재산은 한 번에 출연하여야 합니까?

A

수탁자와의 신탁계약에 따라 한 번에 신탁재산을 출연할 수도 있 고, 나누어 출연할 수도 있습니다.

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 후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등은 공익신탁의 수탁자가 될 수 없습니다.

Q

소액이라도 공익신탁 이용할 수 있어요?

A 「공익신탁법」에 신탁재산의 하한을 정하고 있지 않아 소액이라도

Q

신탁재산은 금전만 가능한가요?

A

금전뿐만 아니라 부동산과 같은 현물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물 은 금전에 비하여 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수탁자가 그 러한 재산을 운용할 능력을 갖추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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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웰다잉 실천 위한, 준비하는 장례문화 선도하는 (사)대한장례인협회 (사)대한장례인협회 이상재 회장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떠오르는 말이 웰다잉(well dying)이다.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미리 준비하여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장 례문화를 전파하는 곳이 있다. 사단법인 대한장례인협회는 긍정적인 장례문화를 전파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장례지 도사 및 장례관련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무료장례 지원 및 장례문화 전파외 어른들의 밝은 삶 위한 노래자랑 봉사활동 (사)대한장례인협회는 서울시 무연고사망자 지원단체로 다문화가정 및 사회복지에서 소외된 어른들의 마지막을 위한 무료장례를 지원하 고 있다. 이상재 회장은 활동을 하면서 노인들이 누웠다가 3일 만에 가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뒷마무리를 걱정하는 어르신 들을 위해 할 일을 고민하다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봉사 활동은 장례지도사와 장례관련업 종사자로 구성된 협회원들의 재능 기부와 금전적 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메르스사태로 인한 메르스 사망자의 장례지원도 서울시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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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대한장례인협회는 이외에도 가정의례방송 으로 건전한 장례문화보급을 하고 있다. 미 래창조과학부를 통해 부여 받은 전문채널 844번을 통해 인터넷 송출로 상장례를 소개 하고 있다. 이상재 회장은 우리의 장례문화는 장례특 성으로 인한 존엄성 외에 장례관련 서비스 가 공개되지 않는 특성을 가져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또한 표준정보가 없다는 것은 부 정부패가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을 암시한다며 장례문화의 투명성을 위해 웰다잉 보급으로 인한 준비하는 문화가 절

9월 16일은 은평구청의 협조를 얻어 은평문

해 표준장례를 권장하고 이에 관련된 것에

실하다고 강조했다.

화예술회관에서 다섯 번째 노래자랑을 진

KS마크 표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일 년 전부터 준비하는 커플도

행할 예정이고 10월 28일은 서대문구청과

많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생의 마무리

협력해 서대문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할

표준장례란 대한민국 4인 가족이 할 수 있

를 미리 준비하는 문화가 형성될 때 부정부

예정이다.

는 장례로 납골당가격 상조회비, 장례식장

패가 없는 건전한 상조문화가 확산될 수 있 다 거듭 강조했다.

장례는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자식된 입장

이용에 대한 표준 비용을 이용하는 고객들

향후 장례지도사의 보건교육 강화 및 장례표준기준 선정

이 혼돈 없게 하기 위함이다. 통계청이 발 표한 표준장례비로 대략 2013년 1470만 원, 2014년 1600만 원 정도이다. 표준협회는 점

에서 급작스런 상황의 의사결정에 크게 작

이상재 회장은 대한장례인협회를 구성한 계

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장례비용을 객관

용하는 것이‘효심’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

기는 그 또한 아버님의 길을 따라 장례지도

화하고 합리적인 문화로 선도하고자 표준장

은 장례에 제사와 관련 물품에 대한 정보

사를 지내면서 과거와 달리 전문직군이 되

례기준선정을 위해 대한장례인협회를 장례

도 확실치 않으니 불효하고 싶지 않은 마음

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접하면서

관련한 전문가 단체로 승인했다. 이를 위해

에 상조회사의 이런 저런 권유에 거절하지

장례지도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협회를 구성

대한장례인협회는 소비자 리서치, 업체 리

못한다. 이상재 회장은 죽음은 인륜지 대사

한 계기를 언급했다.

서치 종사자들의 수익을 고려해 장례에 이

로 누구든지 겪어야 할 일로 인식하고 준비

용되는 표준장례를 만들 계획이다.

한다면 웰다잉을 실천할 수 있다고 언급했

향후 이상재 회장은 협회의 활동으로 두 가

다. 삶의 마무리를 위해 유서쓰기와 임종체

지를 강조했다. 먼저 장례지원 종사자들의

대한장례인협회는 2008년 설립 후 2012년

험 등을 통한 경험으로 준비한다면 아름답

보건 위생을 강화 할 예정이다. 메르스 사태

사단법인이 되었다. 사단법인 후 무료장례

게 웰다잉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를 통해 보건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을 강조

지원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의 공익활

하며 장례지도사의 철저한 보건의식이 중요

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서울시 공

대한장례인협회는 이러한 활동 외로 60세

한 때라 피력했다. 두 번째는 표준장례문화

익단체 모범우수사례단체로 선정됐다. 이상

이상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의 기준을 선정하는 것이다. 근래 들어 장

재 회장은 향후의 해야 할 일 뿐만 아니라

‘나눔해요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

례관련 물품이나 서비스이용에 대해 불신

장례지도사로서 단순한 직업의식을 뛰어넘

재 회상은 노인들의 밝은 삶을 돕고 싶다는

이 커지고 있다. 제사음식이나 화환 재활용

어 고인들의 유족의 정서적 측면을 고려하

의미로 본 운동본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은 대표적 사례이다. 이러한 문제가 불거짐

는 의식향상에도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피력했다. 주 사업은 각 구청과 협력해 어르

에 따라 표준협회는 건전한 장례문화를 위

신 노래자랑을 봉사로 진행한다.

해 장례관련물품 및 서비스에 이용자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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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아이들 놀이 책임지는 베이비시터 전문성 중요해 피카부 아동발달 놀이전문 베이비시터 류나경 대표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맞벌이 가정이 일반적인 요즈음 아이를 맡아줄 베이비시터가 과거 보모를 초월한 전문 직종으로 있다. 육아를 돕는 카페 혹은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방법에서 면접 보는 법 외에 서류 확인 등을 공유하는 일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베이비시터 전문기관 도움 받는 것도 방법 위와 같은 과정을 일일이 다 해내기 어렵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수월하다. 전문기관 들의 경우 베이비시터를 육성하고 이들을 현장에서 배치하는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관리 하기 때문이다. 피카부 아동발달 놀이전문 베이비시터(이하 피카부) 류나경 대표는 과거와 달리 베이비시터는 점점 전문역량이 필요하다 언급하며 베이비시터 육성과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류 대표의 의견을 고려해 본다면 전문기관 선정 시 베이비시터 육성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안 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기관으로 생각할 수 있다. 류 대표는 피카부의 경우 특히 강남 연세아동심 리 발달연구소를 통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며 아이만 잘 보는 것이 아닌 연령별 발달에 맞게 잘 놀아주고 자극을 주어 두뇌 발달의 학습효과를 강조했다. 기관선정에서 엄마들이 주로 하는 방법은 후기를 살펴보는 것이다. 실제 아이를 돌봐주었던 소 위 이모님이라 불리는 베이비시터의 활동에 감사함을 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바쁜 활동으로 아 이까지 도움 받아 보육하는 그들에게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후기를 남기는 것은 무엇인가 특별 함이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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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정을 아는 업체의 경우 부려 운영사이트에 엄마들의 감사 후기를 올리는 것을 독려하는 업체도 있지만 고객에게 그런 일을 부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응할 만큼 해낸 일이 있어야 한 다며 현장에서는 감사 후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다.

출산관리 서비스에서 보육 베이비시터까지 하는 곳 주목해볼 필요 출산관리 서비스를 하는 곳과 보육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하는 곳은 연계성이 크다. 즉 출산관리 로 산후관리 서비스를 경험한 곳의 신뢰를 통해 아이가 커가면서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반대로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통해 신뢰를 받은 경 우 둘째 혹은 셋째의 경우에 산후관리 서비스를 요청하기도 한다. 류 나경 대표는 피카부의 계열사인‘친정맘’도 그와 같은 사례라며 상호 연결된 신뢰감으로 사업의 확장된 경우라 부연 설명했다.

특히 산후관리의 경우 여성에게 민감한 시기에 진행되는 서비스이다.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여러 사회적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 이 알게 된 산후우울증은 여성이 산후의 정서적으로 예민한 상태로 인 한 것이다. 이 시기에 만난 산후관리사들의 도움은 그들에게 친정엄마 이상의 애틋한 감정을 갖게 한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류나경 대표는 여성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기라며 부득이 어머니가 산후 관리를 돕지 못하는 경우 더욱 산후관리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는 의견이다.

정기적 교육은 필수 또한 전통성도 살펴야 베이비시터와 산후관리서비스 모두 여성인력이 대부분이다. 또한 연령 층도 40대 이상이 많다. 류나경 대표는 이들 인력에게 정기적인 교육 이 바로‘전문성’을 키우고 유지시키는 일이라 언급했다. 현장으로 방 문해서 서비스를 진행하는 이들은 자신의 사례 외에 타인의 사례 공 유 또한 배움이 된다. 경험공유 및 새롭게 부각된 이슈에 대해 정기적인 교육으로 역량을 유지시 키는 가에 대한 파악도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인적서비스의 경우 당연히 서비스를 시행하는 이들의 경험이 중요하다. 류 대표는 아이를 길러본 경험이 베이비시터 업무에는 수월하지만 전문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님 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교육 후 교육에 의한 현장 업무 습득이 중요하다 조언했다. 그는 교육 후 현장경험이 많을수록 베이비시터로서 전문성을 발휘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경우 그 기관의 전통성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는 의견이다.

도움말을 준 류나경 대표는 피카부 아동발달 놀이전문 베이비시터와 친정맘 대표로 활동하며 관 련업계 일세대로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 근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친정맘의 산후도우미 양성과정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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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산모의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을 책임집니다 해피베이비 석견희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여성의 일생에서 출산 후는 제2의 삶을 의미한다. 여성의 몸이 임신 전으로 되돌아가기위해 출산 후의 올바른 산후조리가 중요하다. 한국 인은 전통적으로‘삼칠일’이라 하여 출산 후 산후 몸조리 기간을 지 켰는데 조선시대 산후조리 방법 중에 하나로는‘정성껏 돌보기’가 포 함되어 있었다. 산모 주위의 모든 사람이 산모를 정성껏 돌본다는 것 은 산후조리의 원리에 따라 준비할 수 있는 오늘날의 산후관리사의 역 할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산모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산후푸드케어 전문가 양성 2003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산후조리 전문업체로 굳건하게 성장해온 해피베이비는 검증된 관리사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체계적인 산 모관리를 진행해오고 있다. 출산, 육아 관련 전문가를 초빙, 신생아관 리부터 모유수유, 식품영양관리 전문교육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 고 있다. 그중 하나로 해피베이비는 최근 산후푸드케어 전문가 과정을 개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피 베이비는 영유아 및 임산부 식품전문가인 김명희 원장이 발족한 ‘임신·산후음식 연구회’와 움직임을 같이 한다. 산후도우미 최고위과 정을 이수한 역량 있는 산후도우미들로 구성되어 산후조리기에 건강 하게 몸을 회복하고 모유수유 및 신생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를 김명희 원장을 통해 전수받는다. 산후음식은 그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해 산후음식은 산모들의 불만과 요구사항이 많은 분야였는데 이 전문가 과정을 통해 산후음식에 대한 정보 습득은 물론 요리방법까지 전문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된다.

해피베이비 석견희 대표에게 산후관리사가 갖춰야 할 첫 번째 마인드 를 물었더니 단연‘소명의식’을 꼽았다. 소명의식이 없는 이들에게서 는 진정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단순히 직업이 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서는 케어를 받는 산모에게 최선을 다할 수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헌신하는 마음으로 의미 있는 일 을 이루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보람과 만족도를 높이며 성취감 또한 얻 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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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산모들의 성향 분석한 맞춤 관리 그런 이유로 해피베이비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 우선의 검증 된 관리사들이 실시하는 산모 개개인들의 맞춤식 산후관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우리만의 스킬과 노하우를 쉽게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신생업체는 불가한 우리만의 진정한 서비스로 다가가려고 합니다.”

해피베이비 산후관리사들은 센스케어를 시도하고 있다. 산모들의 성 향을 면밀히 분석, 자연분만 산모부터 모유수유 산모인지 초산 또는 노산인지 산모의 성격은 활달한지 내성적인지 고객의 직업부터 생활패 턴까지 꼼꼼하게 고려한 산후관리는 케이스별 맞춤 관리를 실시한다. “사람과 사람의 1:1 만남이잖아요. 산후관리사는 산모와 눈높이를 맞 춰야 합니다” 해피베이비의 맞춤 관리는 마치 VIP관리에서나 가능한 서비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다. 해피베이비에는 19년의 경력을 보유하 고 있는 베테랑 산후관리사가 있을 정도로 실제로 토털케어가 가능한 고품격 고급관리사 양성을 위해 본사에서 한 달에 한 번 관리사 승급 심사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

관리사 자체 강사로 육성해 전문성 부여 석 대표는 검증된 산후관리사만이 해피베이비를 대표해 산모를 케어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래서 스스로 이화여대 이미지메이킹 컨설턴 트 과정을 수료하는 것은 물론 감정노동관리사 자격까지 갖추고 있을 정도다. 석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관리사를 자체 강사로 육성, 서 비스 전문가로 양성할 정도로 전문성을 부여하고 있다. 1:1맞춤 케어 가 가능하려면 이미지메이킹, 육아보육, 영유아응급처치, 아기마사지, 종이접기, 구연동화, 고객과의 대화기법 등 다방면에서 산모와 육아를 위한 전문가 역량이 필요함을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깨달았기 때문 이다.

또한 청소년 지도교사는 물론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 예정 아이들 을 대상으로 베이비 맛사지 봉사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석 대표의 풍 부한 현장경험은 돌방상황에 대한 대처도 빠르다. 산모도우미와 산모 간의 조율자의 역할 또한 석 대표의 몫이다.

석 대표는 최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인 ‘EBS 육아학교’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10월부터 실시되는‘EBS 육아학교’는 영유아 부모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분야별로 현장의 목 소리를 담을 수 있게 되면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살려 육아전문가로 써의 활동 분야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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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사랑니 및 낭종 등의 치아 수술치료 받기 쉽지 않아 나비드치과의원 허홍열 원장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치과치료는 치아의 건강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 자연치아를 건 강히 오래 쓸 수 있도록 돕고 부득이하게 결손 된 치아를 수복해 정상 적인 저작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심미적인 것이 목적이다.

관리 소홀 및 자라난 상태의 기형으로

비급여성 진료 많아지고

충치가 된 사랑니 발치해야

외과적 수술하는 병원 많지 않아

염증 발발의 시초는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구석구석 닦이지 않는

근래 치과의 진료과목이 임플란트와 교정 및 심미치료 등의 비급여성

경우 문제가 생긴다.

진료가 많아지고 있지만 사랑니 발치나 간단한 외과적 수술을 행하

양치는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3.3.3법칙을 지키는 게 도움

는 병원이 많지 않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2016년도 병원수가가

이 된다. 면목동에 위치한 나비드치과 허홍열 원장은 특히 사랑니의

1.4%인상을 발표했지만 병원은 현행 물가 흐름도 못 따라가는 인상에

경우 끝에 위치한데다 혹여 잘못 난 경우 양치가 쉽지 않아 충치가 될

불만이다. 이런 여건 속에 병원들은 운영 대책으로 비급여성 진료에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다.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 메르스의 여파는 병원 경 영에 치명타라는 것이 병원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사랑니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3대구치를 말한다. 제일 늦 은 시기에 나오는 치아로 보통 사춘기 이후 나며 사랑을 느낄 때 즈음

병원 경영의 비급여성 진료가 중심이 되면서 매복 사랑니 발치 같은

난다하여 '사랑니'라는 명칭을 붙이며 이가 날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 치료의 경우 대학병원으로 몰리게 되는 실정이다. 허

도 있다. 하지만 사랑니가 치열의 맨 안쪽 끝에서 공간이 부족한 상태

홍열 원장은 환자들이 사랑니 발치, 간단한 수술(뿌리 끝 염증등), 임

에서 나는 경우가 많아 기형으로 즉, 위로 올라오지 않고 옆으로 누운

플란트 수술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고 언급했다. 외지에서 수술이

매복형태 혹은 삐뚤어져 나는 경우도 있다. 허홍열 원장은 정상적으로

가능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경우가 대학병원의 경우 수술 예약날짜

난 경우 어금니의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

를 너무 늦어지고 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하기 때문이다.

만 관리가 어렵거나 충치가 된 경우, 제대로 맹출 하지 못하고 완전 매 복되거나 부분 매복된 경우 상태를 파악해 충치치료를 하거나 심한 경

사랑니 발치와 간단한 소수술, 골이식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 등을 하

우 발치를 권했다.

기 위해 대학병원을 가는 이유로 인근에서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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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지 않기 때문이다. 허홍열 원장은 먼 거리에서도 면목동에 위치한 나 비드치과까지 찾는 원인 또한 인근에서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을 찾 지 못하고 대학병원의 이용절차의 번거로움을 생각해 굳이 거리가 멀 지만 찾는 이유라 했다.

'상호 신뢰'는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치과치료에서 중요 허홍열 원장은 치아건강의 우선은 충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 강조했다. 하루 세 번의 양치를 하되 습관대로 하는 것 보다 거울을 보며 구석구석 깨끗이 할 때 습관 된 칫솔질에서 벗어날 수 있 다. 특히 구석에 있어 잘 닦이지 않는 어금니와 앞니의 안쪽은 신경써 서 몇 번을 더 닦아 줄 필요가 있다.

친절하고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이 협력하여 환자분들에게 “최소한의 치료로 최대의 효과” 라는 의료 본연의 가치를 실현합니다.

요즘 시대 아이들의 경우 식습관과 식문화에 의해 과거보다 턱이 작아 지고 부정교합이 많아졌다. 이로서 사랑니가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의료관계자의 의견이다. 고령화사회에 치과인구 또한 연령층이 높아져 임플란트와 틀니의 사용도가 많아졌다. 이에 대해 허홍열 원장은 이용 자들 즉 환자와의 신뢰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즉 임플란트 및 틀니의 경우 고가의 시술인 만큼 상호 신뢰는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치과치료에서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면목지역에서 20여 년간 치과치료를 하고 있는 허홍열 원장은 인터넷 은 신뢰를 돕는 역할도 하고 있지만 때로 부정적 요소가 많다는 아쉬 움을 표했다.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인터넷이지만 환자를 돌보는 것은 인터넷이 아닌 마주보고 있는 의사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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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심미성과 안전성 만족시키는 보철치료 아이러브치과 김영재·김혜겸 원장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치아는 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가지런한 하얀 치아가 웃을 때마다 보인다면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 보철치료는 가지런한 치열을 만드는데 특 히 치아가 선천적으로 결손 됐거나 결함이 있을 경우는 교정치료만으로 바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교정 치료 후 보철치료를 하여 심미치료를 통해 아 름다운 치열을 만들게 된다. 최근에는 심미적인 이유로 이상적인 앞니를 만들기 위해 심미 보철치료를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영구적 미백효과까지 가능해 이상적인 앞니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정이나 턱 수술로 가능하다. 하지만 교정치료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많은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심미 보철치료는 빠른 시간 내에 영구적 미백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아이러브치과의 김혜겸 원장의 의견이다.

“앞니 만 삐뚤삐뚤한 경우에 교정효과를 원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니 돌출이나 덧니, 비대칭 또는 사이가 벌어진 치아 때문에도 심미 보철치료를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노화로 인해 잇몸이 올라가면서 치아 사이에 검은 삼각형의 구멍이 생기는 블랙트라이앵글을 갖고 있는 노년층에서도 이뤄지고 있는데 교정이나 치주수술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철적 인 방법을 추천, 심미 보철치료를 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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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 보철치료는 심미적 기능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므로 환자의 만

타 치아와의 조화를 고려한 바른 선택이 필요

족도를 높이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부자연스런 앞니를 다듬은 후 새로운 모양과 색으로 치아를 만들어 손톱을 붙인 듯 덧씌운다. 아이러브치과에서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프로비전을 제 작해 상담 시에 제공하고 있다. 내원 당일 시술도 가능한데 세팅까지 는 일주일이 소요된다. 또한 보철물을 세팅하는 당일 날 길이나 색상, 타 치아와의 조화 등을 고려해 환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수정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환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함은 물론 담당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아이러브치과는 앞니디자인연구소를 부설로 운영하고 있어 긴 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맞춤이 가능한데 치아기공사로 알 려진 치아 디자이너가 성별은 물론 직업, 나이, 습관을 파악해 환자가 느끼는 콤플렉스, 얼굴의 생김새와 입술의 모양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1:1맞춤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것 역시 아이러브치과만의 경쟁력이다.

아이러브치과의 김영재 원장은“단순히 심미적인 효과만을 위한 보철 치료는 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간혹 어금니가 무너지고 앞니만 예 쁘게 원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바른 선택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심미 보철치료는 타 치과치료와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상태 를 정확히 파악해, 어금니나 타 치아의 충치치료 등과 병행해 실시하기 를 권했다. 앞니를 예쁘게 오래 사용하려면 어금니와의 교합도 중요하 기 때문이다.

압구정동 아이러브치과는 치과치료의 모든 기준은 미(美), 아름다움에 있음을 원칙으로 충치치료 및 임플란트 등 심미성을 고려해 치료에 임 한다. 이는 치과치료는‘신체 다른 기관들과는 차별화되므로 기능성에 심미성이 필수여야 한다’는 의료진의 신념이기도 하다. 환자와의 충분 한 상담을 통한 소통을 많이 하고 있으며 심미적 기준을 철칙으로 삼기 때문에 환자에게 자신 있게 심미적인 치료를 제안, 신뢰도도 높다.

실제로 아이러브치과에는 심미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취업준비생부터 연예인 지망생, 남성층, 노년층의 환자들이 다양하다. 아이러브치과의 두 원장은 평생의 콤플렉스 때문에 환하게 웃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자 신 있는 미소를 선사하는 것을 최고의 보람으로 생각하는 만큼 울상을 짓고 병원 문을 들어서는 환자들에게 환한 웃음을 짓게 하는 것이야말 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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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2D교정으로 고른 치열 빠르게, 신사이사랑치과 신사이사랑치과 성요길 원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치열이 고른 치아를 드러낸 환한 웃음은 많은 사람들의 기분까지 상쾌 하게 한다. 치열을 고르게 하는 교정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

2D교정은 불규칙적으로 배열된 치아들의 기능적 문제와 비심미적인 문제를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함으로써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것을 함께 유지하는 방법으로 치아의 상태와 위치를 충분히 고려할 때 최적의 교정이 될 수 있다

는 이유도 그런 연유다. 근래 교정은 교정을 하는 이들의 정서까지 고 려해 교정을 한 상태에서도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선 진 기법들을 선보이고 있다.

교정 브라켓의 발달로 미관상 애로사항 해결 과거 교정장치의 브라켓이 치안 바깥쪽에 부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 다. 특히 금속 소재의 브라켓은 교정을 하는 기간 동안 미관상 좋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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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이나 교정의 적령기인 학생들의 경우 대인관계 면에서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서비스직이나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의 경우 교 정을 하기 위해 애로사항이 많았다. 특히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상담 직이나 영업사원 등의 경우 발음의 부정확으로 고민해야 했다. 신사이 사랑치과 성요길 원장은 발음의 문제나 브라켓을 통한 이물감등을 해 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2D교정을 권했다.

교정을 위해 장착하는 기구, 브라켓이 치아 밖으로 보이는 것에 미관 상 장애를 느낀 환자들과 특히 앞니 치열 교정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권하는 것이 바로 2D교정이다. 사이즈의 브라켓을 치아 안쪽으로 장착해 교정 시 발생되는 발음의 부 정확함과 이물감 등의 불편함을 축소했다. 께 유지하는 방법이라 언급하며 치아의 상태와 위치를 충분히 고려할

앞니 치열의 상태가 고르지 못한 경우 효과적인 2D교정

때 최적의 교정이 될 수 있다 언급했다. 성 원장은 앞니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로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2D교정은 부분교정에 효과적인 교정으로 앞니 치열의 상태가 고르지

치아 한 두 개가 돌아가 있거나 돌출된 치아 및 심하지 않은 덧니를 갖

못한 경우 효과적이다.

고 있는 경우 부분 교정인 2D교정으로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그 외는

신사이사랑치과 성요길 원장은 그동안 부분교정의 경우 비효과적이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히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는 편견을 없앨 수 있는 교정이라 소개했다. 2D교정은 얇은 촉과 작은 크기의 장치로 치아의 안쪽 면 즉 설측 쪽에 부착해 교정하는 방법이

교정은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 외에 잘못 진행된 경우 턱관절 장애나

다. 2D교정은 앞니 쪽 전치부의 심미성을 회복시킬 수 있다.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성요길 원장은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함

성 원장은 불규칙적으로 배열된 치아들의 기능적 문제와 비심미적인

으로써 환자의 치료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

문제를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함으로써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것을 함

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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齒 모든 이들이 웃는 날까지

치과치료 자세한 설명 중요해, 설명 잘하는 치과‘수원동서치과’ 수원동서치과 강주완 원장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의사들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문진이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과정이라 평한다. 의사들이 중요시 하는 문진이란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환자 자신과 가족의 병력 및 발병 시기, 경과 등을 묻는 일이다. 치과 의 경우 의사는 문진을 통해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고 임상 및 방사선검사를 통해서 진 단한 후 치료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치료에 대한 궁금증이나 알 권리 놓치지 말아야 의사가 치료과정을 선택하기 위해 문진을 거쳐야 하듯 환자는 병원에 오면 자신의 질환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이 당연하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있는 K씨(남.71세)는 병원에 올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아 크게 하세요’ ‘가만히 , 계세요’외에는 치료과정이나 치료방법에 대한 한마디 말도 없기 때문이다. 첫 방문 시 간단한 질문에 대답한 이후 임플란트 한 치아가 왜 들뜬 것처럼 아픈 것인지 묻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괜스레 치료에 방해가 될까 시키는 대로 고분 고분 할뿐이다. 묻고 싶은 것이 있지만 그저 참고 만다. 의사의 지시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다. 치료가 끝나면 K씨에게 일정안내와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사람도 치과의사가 아닌 치 과위생사이다. 이런 까닭에 그는 병원에서 의사와 제대로 된 말을 해 본적이 없다.

강주완 원장은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궁금증이나 알고 싶은 권리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동서치과 강주완 원장은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궁금증이나 알고 싶은 권리를 놓치지 말 것을 권했다. 강 원장은 환자들의 치아가 왜 아프고 시리고 흔들리는지, 어떤 방식으로 치료하고 앞으로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자세히 설명을 한 경우 환자들이 더욱 신 뢰를 갖고 치료 수긍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치과의 경우 고가 진료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 혹은 교정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의 경우 내원하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상담실장 및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환자를 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의료상담은 치과의사가 직접하고 환 자는 궁금한 것을 치과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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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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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잘 살려서 쓰고 싶다면 치과치료 꾸준히 치료받도록 잇몸 상태가 나빠서 이를 빼야할 수도 있다는 치과의사의 말 을 들으면 환자는 발치를 망설이게 된다. 이는 환자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치아의 상태와 치과의사가 생각하는 객관적인 치아 의 상태가 차이 때문이다. 환자는 본인의 치아를 살려서 쓰기 를 원하지만, 적절한 잇몸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예후 가 나쁜 치아를 방치하면, 더 많은 잇몸 뼈 파괴를 야기하여 심 하면 인접 치아 잇몸 상태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

뒤늦게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고자 하는 경우, 잇몸 뼈의 심한 파괴는 임플란트 식립을 어렵게 하거나 불가능하게 할 수 도 있다. 강주완 원장은 초기에 잇몸의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잇몸치료를 통해서 이를 치료하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주기적인 경과 관찰을 시행하여 치아의 예후를 관찰한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였지만, 증상이 계속되고 예후가 안 좋은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발치하는 것이 다음 치료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발치를 한 후에도 바로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지 혹은 2~3개월 뼈의 치유를 살펴본 후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지는 해당 치아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직접 발치를 한 치과의사가 발치할 때 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한 치과에서 꾸준히 치료받기를 권한다. 이를 위 해서도 치과의사의 자세한 설명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환자가 치과의사를 믿고 장기간의 치료 를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치과 내원하기보다 설명 상세히 잘 하는 치과선택 권유 요즘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치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치 과를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원인, 치료방법, 치료비용 등의 정 보를 접하고 내원한다. 그렇지만, 강주완 원장은 일부 환자가 부정확한 정보 나 소위 말하는 치료 후기를 지나치게 믿고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여러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아쉽다는 의견이다. 강 원 장은 여러 치과를 내원하기보다는 설명을 상세히 잘 하는 치과에서 현재 자 신의 치아 상태를 평가 받고 꾸준히 체크 받으면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며, 비용보다는 설명을 치과선택에서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명을 잘하는 치과를 추구하는 강주완 원장은 그래서인지 치료로 내원하 는 환자들이 매번 과일과 음료수 때로 아이스크림이 든 봉지를 내민다. 강주 완 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들과 소통하면서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 의 궁금증을 충분히 설명해 이해를 도와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 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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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감동경영 위해 자체 패키지방식도 남다른‘토키오’ BM코리아 홍상현 대표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패션인구에 남성들이 합류한 것을 넘어 남 성들의 유니크한 패션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크고 작은 쇼핑몰 가운데 남성을 위한 쇼핑몰은 여성들도 이용할 정도로 감 각이 남다르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감동경영위해 철저한 고객기대 분석 토키오(www.tokio.co.kr) 라는 쇼핑몰로 남 성고객과 악세서리를 좋아하는 여성고객을 사로잡은 BM코리아는 쇼핑몰의 붐이 시작 된 초기였던 2천 년대 초반부터 시작해 십년 된 기업이다.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기업의 우선가치는 고 객경영이다. 토키오의 장수의 비결 또한‘고 객 중심’에 무게를 둔 것이 노하우다. 십 년 째 토키오를 이용하는 단골고객과 그에 못 미치지만 꾸준함을 자랑하는 고정고객, 그 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낸 토키오만의 법칙 은 바로 고객중심이 만들어 낸 것이다.

토키오의 고객감동경영을 위해 먼저 고객이

그 결과 토키오는 고객의 기대요소들을 분

에 따라 고객의 감동 또한 달라진다는 것을

류할 수 있었고 핵심은‘사소함’도 놓치지

분석한 후 자체 포장방식을 개발했다. 현재

않는 것이었다.

포장방식만 16가지로 구분되며 계절별, 의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지 분석했다. 의류쇼 핑몰의 경우 대부분 편집 숍의 개념이 많다. 토키오 또한 그런 중심에 선 쇼핑몰이다. 경

쇼핑 후 고객의 첫 접점인 다양한 패키지 방식으로 고객감동경영

류별, 사이즈별로 자체 제작한 포장방식이 있다. 특히 겨울 니트의 경우 정전기가 발생 이 되지 않도록 한 것은 고객들에게 큰 만

쟁이 치열한 편집 숍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

토키오는 고객이 상품을 받았을 때 제일 먼

족을 주었다. 이를 위해 정전기 도포제에 대

대적인 요소는 고객감동경영이며 기대분석

저 접점은 상품보다 패키지한 포장상태와

해 여러 연구를 했음은 물론이다. 패키지 방

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포장방식이란 것을 깨달았다. 패키지 방식

식을 고객에 따라 분류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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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과 고정고객에 따라 분류해 신규고 객에게는 기쁨과 감동으로 고정고객에게는 전용 패키지를 선정해 특별함을 부여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포장방식을 시기별로 디자인해 샘플을 만들어 반응을 보면서 포 장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도 물론이다. BM 코리아 이수웅 차장은“남성의류 쇼핑몰이 나 여성 악세서리도 판매하고 있는 토키오 는 여성악세서리 패키지로는 30여 가지의 방식이 있다”며 포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니즈 분석한 베이직과 유니크한 라인 절충한 다양한 상품 선보여 의류쇼핑몰이기에 당연히 본질적인 요소인

골고객이 많아 원하는 상품이 없는 경우 직

만들어 월 1회는 식사와 문화비를 제공하고

의류에 대한 다양성 및 유니크 함이 중요하

접 발품을 팔아 구매를 대행하며 고객중심

있다.

다. 토키오는 먼저 제품군을 다양화 했다.

에 가치를 두고 있다.

쇼핑몰 업체로는 작지 않은 30여명의 직원

전체 상품이 6만점 이상으로 다양해 요즘

모두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다닐 때 고객의

고객들의 개별적 개성을 만족시키는데 앞서

고객감동경영을 이루기 위해 직원들의 만족

감동과 행복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선택을 위한 다양한

을 놓치지 않았다.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

스타일 제안이 많으며 베이직과 유니크라인

사 토키오를 위해 매주 2회는 칼퇴day, 즉

BM코리아는 국내 토키오를 해외로도 진출

의 적절한 결합이 고객들의 감각에 만족을

칼 같이 퇴근하는 날을 만들어 30분 일찍

할 생각이다. 브랜드 네임이 달라질 수 있지

주고 있다. 쇼핑몰 초기부터 이용해오는 단

퇴근하는 제도로 정착시켰으며, 컬쳐데이를

만 토키오의 운영방식으로 영국과 일본에서 승부를 볼 예정이다. 십년 전 일본제품을 수 입해 시작하다 국내 의류상품들 위주로 방 향을 바꾸었고 이젠 우리 상품에 대한 자신 감으로 해외에서 경쟁해 볼만하다는 생각 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고객들이 남겨준 고 객의 소리 및 불편사항들이 토키오의 성장 을 이루었고 해외로 나갈 수 있는 큰 내공 을 만들어 준 셈이다. BM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토키오 를 통해 고객들의 삶속에서 작지만 큰 의미 와 행복을 위해 고객감동경영을 해나가겠다 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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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 만들어가는 여성 쇼핑몰, 이란지 이란지코리아 이유리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전자상거래의 대명사인 여성의류 쇼핑몰은 다양한 형태로 진 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이즈, 체형, 디자인별이나 정 장이나 캐주얼 의류 등 다양한 컨셉과 특별한 아이디어를 접 목, 세분화해 단순 여성의류에서 벗어난 쇼핑몰들이 2015년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자들이 더 반하는 쇼핑몰, 이란지 여성들이라면 한번쯤‘첫 데이트에는 어떤 옷을 입을까?’ ‘면접 , 때어 떤 액세서리를 코디하면 좋을까?’ ‘특별한 , 날에 어울리는 스페셜한 아이템은 없을까?’같은 고민을 했기 마련이다. 여성의류 쇼핑몰 이란 지(www.eranzi.co.kr)는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다.

페미닌룩으로 오피스레이디나 커리어 우먼을 지향하는 여성고객들을 주 타겟으로 세련된 의류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란지는 트렌드를 반영 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래서 고객이‘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만족시 키기 위해 노력한다. 연령은 물론 문화, 스타일 등에 구애받지 않고 다 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는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대를 뜻하는 영어‘이라(ERA)’와‘나아간다, 발전한다’의 뜻을 지 닌 이탈리아어‘안지(ANZI)’의 합성어가 말해주듯 이란지는‘시대를 앞서가는 패션’을 목표로 2011년에 설립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루와 페낭, 중국 항주와 서울 신당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말레이 시아 썬웨이 카니발에 오프라인 매장인 이란지 컨셉 스토어도 운영하 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사무실을 별개로 두어 각 국의 온라인 시장의 특징을 개별 분석·운영하되 상품의 품질과 디자 인, 자료는 공유하며‘이란지’라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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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작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 높여

‘센슈얼=이란지’떠올릴 수 있도록

이란지에서 자신 있게 내세우는 대표적인 아이템은 여성의 아름다움

가장 쉬운 창업 아이템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

을 가장 적합하게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다. 연예인이나 아나운서에게

나 실제 시장에서 생겨나는 쇼핑몰 중에 사라지는 쇼핑몰들 역시 많

도 협찬이 이뤄질 정도로 품질과 디자인에서 우수하고 차별화된 다양

은 것도 현실이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한 원피스들은 그만큼 20, 30대 많은 단골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

들에게 이란지의 김준성 팀장은 절대 열정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는

이템이기도 하다.

분야임을 지적했다.“직접 모든 분야를 경험해 보고 스스로 느끼는 장 단점을 체크해 분석해 해결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때 성장을 기대할

이란지는 자체 디자이너가 있어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 옷을 구입하는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정확한 타겟이 정해지고 타 쇼핑몰

소비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포인트를 두어 베이직 하지만 우아함을

과의 차별성을 내세울 수 있고 수용할 수 있는 정보력의 범위를 평가

잃지 않은 옷들을 직접 디자인한다. 기존 브랜드들이 실제로 제작을

할 수 있어야만 꾸준한 활동을 통해 사이트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의뢰하는 곳에서 만들어지는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상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품을 마진을 줄여 저렴한 금액에 선보이고 있다. 이란지코리아의 이유리 대표는“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오피스룩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싶은 20, 30대 여성들이 주요 고객이지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변화하고 진화하는 시대와 문화에 맞춰 패

만 직장여성이나 주부들이 옷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어 하

션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는 회사를 구상하고 있음”이 이란지의 나아

는 욕구를 수렴해 가상 카테고리로 홈웨어나, 썸머전 같은 기획전도

갈 길이라고 밝혔다.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기본인 검품은 자체 조직한 검품팀에 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진행한다. 받는 사람도 좋은 포장에서부터 기분

앞으로 이란지코리아는‘이란지하면 센슈얼(sensual)’을 곧바로 떠올릴

이 좋아진다는 생각에 저렴한 폴리백이 아닌 포장재에서부터 용지, 쇼

수 있도록 아이템과 이미지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옷으로 여성이 가진

핑백까지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섹시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고 매력적으로 어필하도록 하는 것이 이란지의 모토이자 비전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자체 제작의 비중을 늘

글로벌 쇼핑몰을 지향하는 만큼 이란지 쇼핑몰에는 유명 브랜드의 명

려 디자인, 가격 대비 고품질의 의류를 브랜딩화 시켜 세계시장에 진

품 핸드백들도 구입할 수 있다. 이란지의 MD가 직접 현지에서 선택한

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한다.

정품인 것은 물론 병행수입을 거쳐 좀 더 저렴한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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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 화장품, 리아네이처 이영애의 보태닉 스킨케어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2014년 환경부가 발표한‘여성들의 유해물질 없는 만점 환경 만들기’라는 자료에 의하면 보통의 여성이 하루를 보내며 접할 수 있는 화학물질은 126가지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일상에 서 빼놓을 수 없는 화장품에서만 보통 2~3개 이상의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화장품을 선택 하는데도 성분을 꼼꼼히 따지며 주의를 기울이는 소비자들의 자세가 요구된다.

▶ 무방부제, 전 제품이 100% 식물성 화장품 보통 여성의 일상에서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순간까지 자신의 얼굴과 몸에 바르는 제품은 로션, 샴푸 등 약 12가지이며 이 안에 포함된 화학물질은 126가지나 된다. 특히 생리적으로 유해화학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대사 경로와 기전이 남성과 달라 여성은 남성 에 비해 유해화학물질에 받는 영향이 더욱 크다.

화장품에 함유되는 대표적인 화학물질로는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되 는 방부제 파라벤을 비롯해 향을 오래 유지시키는 디에틸프탈레이트, 피부 점막에 자극을 주는 EWG 4등급의 페녹시에탄올 등이 있다. 그러나 모든 화장품이 화학물질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며 방부제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 도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제품이 100% 식물성인 화장품 브랜드 는 일명‘이영애 화장품’으로 알려진 브랜드 리아네이처(Lyanature)다.

배우 이영애가 2013년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화제를 모은 리아네 이처는 이영애와 쌍둥이 자녀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점이 알려지 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다. 리아네이처는 엄마와 아이의 건 강을 생각해 미국의 환경단체인 EWG의 유해 등급이 1이상인 계면활 성제인 유해계면활성제와 방부제, 화학성분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EWG 유해등급 1이상인 화학성분, 혹은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상 기원이 합성(Synthetic)인 화학성분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해 등급 제로의 순식물성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 며 생 식물 원료는 245가지의 잔류농약검사를 엄격히 실시해 농약 검 출이 전혀 안된 유기농 식물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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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 제품 종류와 사용 단계를 줄인 건강한 피부 관리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자칫 보존기간이 짧을 것 같지만 리아네이처의 보존기간은 타 제품들과 같은 개봉 후 1년이다. 꿀의 배합 원리를 응용해서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인데 자체적으로 수분 을 보유하고 있는 꿀은 상온에서도 변질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 보존기간을 넉넉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이러한 배합 원리를 이용해 탄생시킨 제품은 리아네이처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크림올이다. 방부 제를 넣지 않고 개발했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독특하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도 한데 심층수 미네랄 생수인 모닝 미스트와 함께 블랜딩하여 수분 양에 따라 로션, 수분, 영양크림, 에센스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여기에는 '최소한의 제품만을 사용해 얼굴에 바른다'는 제품종류와 사용 단 계를 줄여 사용하는 리아네이처의 정신과 철학이 담겨있기도 하다.

유명 여배우의 순식물성 화장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하지만 리아네이 처는 사용되는 재료에 비해 고가의 수입 화장품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좋 은 제품을 소비자와 가깝게 공유할 방법을 고민하다 오프라인 샵은 삼청동 매장 뿐이고 온라인 샵에서만 판매를 진행한다. 삼청동 직영매장만 운영하면서 중간 마진을 생략하고 직접 관리, 소 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화장품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품질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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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전달하고 패키지 재활용을 통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떠올리며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리아네이처의 이 보경 이사는 클렌저 세라믹 용기에 대해 설명했다. 리아네이처의 크리 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한 이보경 이사가 디자인한 스노우바 클렌저 용기는 IF Award에서 골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리아네이처는 지난 8월 홍콩의 하버시티(Harbour city)와 하이산플레 이스(Hysan place)의 조이스뷰티(Joyce beauty), 2개 매장에 진출하면 서 브랜드 인지도를 세계로 넓혀 나가고 있다. 이 이사는“전 제품 무 방부제의 식물성 원료 사용이라는 어떤 글로벌 브랜드도 흉내 낼 수 없는 기술력으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었을 때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홍콩인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런칭 배경에 대해 강조 했다.

▶ 고객의 편안한 사용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

‘동안 피부라는 것은 건강한 피부’를 뜻한다는 리아네이처의 이념은 두 아이의 엄마임에도 동안의 고운 모습을 유지하는 이영애의 건강

리아네이처의 제품들은 디자인 적인 면에서도 돋보인다. 도트 형태의

한 피부관리법을 상징하고 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

코팅 처리를 한 워싱 토너와 용기 전체에 돌기를 적용한 크림은 동백

심이 높아지는 때 리아네이처는 내년 양평 문호리에 천평 규모의 이

오일을 베이스로 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 중 미끄러지지 않도록 배려

영애보테닉가든을 조성할 예정에 있다. 강릉의 6성급 호텔인 씨마크

했다. 모두가 고객이 편안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도출된

(SEAMARQ)호텔의 전 객실에도 어매니티로 만나볼 수 있는 유해 등

것들이다. 제형안정제를 사용하지 않는 클렌저를 개발하려다 메쉬백

급 제로, 순식물성의 리아네이처 화장품은 올 가을 소비자의 요구를

을 사용한 고체 상태의 클렌저를 만들었고 이를 세라믹 용기에 담은

반영해 이영애가 사용하는 사용단계가 담긴 풀세트‘이영애세트’로도

것 역시 마찬가지다. 개봉 전 동백오일의 신선함을 온전하게 고객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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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you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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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열락의 시간 1768년에 영어 단어 Sentimental의 번역어로 극작가이자 비평가인 레싱(Lessing)이 제안한 감정이 예민한 Empfindsam이라는 단어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즉시 정서적 삶을 개발하고 심화하는 시민적 예술 형 식을 드러내 주는 핵심어가 되었다. 개인의 감수성을 가꾸는 일에서 중심적 위치가 독서에 부여되었다. 독서는 종이에 옮겨진 다른 사람의 감정 속으로 자신을 옮겨 놓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의 감정적 가능성의 지평을 탐구하고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독서하는 처녀 1850년 프란츠 아이블] -책을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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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정보

Yips 신경성 긴장상태로 인해 짧은 퍼팅이나 어프로치 샷에서 미스를 범하는 것을 의미. 영구그이 토미 아머(Tommy Armour)가 1963년에 쓴 책 [ABC`s of Golf]에서 이 같은 현상을 ‘입스’라고 이름 붙인 후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는 이유에 관한 개념으로 불려 지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칩샷 입스’(chipshot yips)를 보인 후로 골퍼들의 골프가 안되는 원인에 대한 용어로 즐겨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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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궁합으로 인간관계 알 수 있어 나남임사주클리닉 / 나남임 원장 내가 언제 태어났는지, 몇 시에 태어났는지, 이름은 뭔지 사람마다 각각 다른데 그 사람을 겪어보면서 알 수 있는 것도 있는 반면 내면의 숨겨진 성격이라든가 병이라든가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도대체 우리는 왜 사주나 점을 보는 걸까? 우리의 내면에 그 사람 또는 나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의 호기심 때문이다.

과연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살아가는지 내가 성공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사주를 보게 되는데 그 답변이 좋다면 괜스레 기분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왠지 유쾌하지 않다. 미래에 대한 호기심은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하게 된다.

서로의 성향, 기질, 성격으로

흔히 궁합은 크게 연인(애정), 동업, 오너와 직원관계, 부부(결혼)으로 나뉘어진다.

보는 궁합

과연 그 기준을 무엇으로 보는 걸까? 크게는 서로가 도움 되는 관계나 그러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서로의 성향, 기질, 성격이 비슷할수록 관계를 오래 유지하거나 잘 지낼 수 있는데 그러한 상호보완적 관 계가 어떠한가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한다. 이 방법은 간단하게 누구나 태어난 달(月)과 띠(生年)로 보는 방법이라서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서 참고로 해서 보면 된다.

방법 1 . 태어난 달(月)과 띠(生年)로 보는 방법 (양력기준)

목 (봄)

화 (여름)

토 (사계절)

금 (가을)

수 (겨울)

자신의 띠

인,묘

사,오

진, 미, 술, 축

신,유

해,자

태어난 달, 시

(양력2월, 3월)

(양력5월, 6월)

(양력 4월, 7월, 10월, 1월)

(양력8월, 9월)

(양력11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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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에 태어난 자는 성향과 기질이 비슷하다.

방법 2 . 태어난 시로 찾는 법

대체적으로 활발하고 대외적이며 외향적인 면이 있어 생각보다는 행 자시

밤 23시~ 01시

오시

오전 11시~오후 13시

동으로써 먼저 보여주게 된다.

축시

새벽 01시~ 03시

미시

오후 13시~오후 15시

가을과 겨울도 서로 성향이 비슷한데,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하고 말보

인시

새벽 03시~ 05시

신시

오후 15시~오후 17시

다는 생각을 먼저 하는 경향이 있다.

묘시

아침 05시~ 07시

유시

오후 17시~오후 19시

사계절 중 토의 기질을 가진 자들은 비유를 하자면 환절기 즉, 봄, 여

진시

오전 07시~ 09시

슬시

저녁 19시~저녁 21시

사시

오전 09시~ 11시

해시

저녁 21시~23시

름과 가을, 겨울 두기운의 중심에서 이 2가지 기운을 받아들이기 때 문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서 중화 작용을 하다 보니 이 토의 기질은

각각 보완되는 기질 있어

대체적으로 많은 기운 쪽으로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직장관계에서 사장이 직원을 쓸 때, 내가 목 또는 화의 기질을 가졌다 한다면 금,수,토를 가진 자를 채용 하면 업무적으로 직장궁합 관계로써는 좋다. 그러나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감정적인 상황이 된다면 서로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채용해야 한다. 공적 상황에서는 감정이입이 되는 상황이 적기 때문에 서로 부족한 업무 상황을 채워 줄 수 있어서 서로 상반된 기운을 가진 자와 일 하는 것이 좋다.

동업은 살짝 다르다. 동업이라는 것은 같이 일을 하는 부분에 있어 감정이입이 될 수 있는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같은 기운을 가진 자와 같이 일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눠서 동업하는 경우나 체인점으로써 따로 각자 자기 메인샵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일을 해도 크게 감정으로 부딪힐 일이 적기 때문에 상반된 기운을 가진 자와 일을 해도 상관없다.

연애나 결혼과 같은 경우는 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같이 지내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감 정 싸움이 자주 발생 할 수 있는데, 서로 상반된 기운을 가진 자 끼리 만날 경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 워 좋은 점도 있는 반면 어떠한 상황에서 대처방법이나 서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스트레스 를 받거나 다른 한쪽이 답답해할 수도 있다.

사람의 기운이라는 것은 긍정적으로 좋게 사용하면 좋은 쪽으로 일이 흐르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 반 대의 결과를 가질 수 있다. 서로의 생각과 기준이 다르기에 서로 자주 부딪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생각만 또는 자신의 기준만 내세우면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사소한일에 속상해한다. 서로 상반된 기운을 가졌다고 하여서 꼭 부딪힌다는 생각보다는 그 사람과 서로 조금씩 양보한다면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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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사연 품은 들꽃… 화폭에 담아내 장창익 작가 "작품은 곧 작가의 일기와 같다" 들꽃의 화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창익 작가가 웃으며 자평을 했다. 들꽃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한 슬픔이 느껴져 구매까지 이어지지 못한다 또 한 번 자평을 덧붙인다. 그의 들꽃은 세월과 사연을 품고 있어 청초하고 여린 모습을 넘어선 모습이다. 그런 들꽃의 모습에서 슬픔이 묻어난다. 하지만 그 슬픔은 희망과 사랑의 역설적 표현이라 말한다. "썰물이 허전하면 곧 밀물이 가득할 것이라는....."

아내를 통해 만난 들꽃, 그의 화풍에 큰 반영 일으켜 화가의 화풍은 작가의 인생과 사회현상을 반영한다. 그는 가슴 속 분노가 많다는 말로 자신이 긴 세월 그림에 담았던 마음을 해석했다. 군 생활 중 지뢰폭발 사고로 몸이 상하고 더욱 7-80년대를 청춘으로 살아온 사람이라면 당연할 것이다.

초등학교시절 상을 받으면서 그림에 부각을 보인 작가는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음을 시사했다. 그가 입학한 추계예술대학 동양화과는 동양화로 남농 허건 선생의 문하생으로 사군자를 배운 후였다. 동기들에 비해 7년이나 뒤늦은 입학이었다. 동기보다 많은 나이에 더욱 열을 다했던 그 시기였 지만 졸업도 하기 전 교통사고로 삶의 애환을 또 한 번 겪었다. 그는 여러 번의 전신마취로 가끔씩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는 말로 그때의 아픔을 초연히 넘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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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그의 화풍에 영향을 준 것은 먼저는 환경이다. 1986년 봄 여동생이 거 주하던 거문도는 그의 화풍에 영향을 주었다. 바다낚시 장비를 챙겨 나갔던 길이 어쩌다 4년여 시간을 머물며 통발배도 타고 숭어어장도 도왔다. 그때 그림은 수묵을 이용하고 바다풍경이 주를 이뤘다. 바다 가 좋았던 시절이었다. 바다는 무거운 돌덩어리로 가슴을 눌렀던 분노 를 풀어주었다. 이후 여수로 나오면서 그와 더불어 많이 알려진 pighouse라 이름붙인 곳에 살았다. 과거 돼지를 키웠던 곳을 작업실로 쓰면서 비 오면 작업도 못하고 습 기도 많아 작업이 힘들었던 때였다. 그림은 무거움으로 그 시절을 대 변했다.

그에게 또 한 번 화풍에 변화를 만들어 준 것은‘사람’이었다.

독자적 화풍 위한 고된 여정,

들꽃은 사람과 함께 찾아왔다. 바로‘아내’이다. 마흔다섯 늦은 나이

이제 다시 새로운 기법 열망해.....

였다. 아내는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결혼 전엔 보이지 않던 꽃이 결혼을 하면서 작업실 옆에 있는 앵두꽃, 벚꽃, 홍도꽃 등이 보이기 시 작했다. 생활이 힘들 때 보이지 않던 꽃은 아내가 해주는 따뜻한 밥을 먹고 온기 있는 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녹자 새로운 눈이 뜨였다. 아내는 야생화를 많이 알았다. 그런 아내의 도움으로 십 이년을 꽃을 그렸다. 꽃의 매력에 하루 종일 작업실에서 십여 년 꽃을 그려도 물린지 모르 고 시간이 갔다.

그는 지금껏 튜브에 든 국산동양화물감을 쓴다. 학창시절 일본풍이 느껴진다는 평을 들은 후론 가끔 써왔던 일본채색물감(분채)을 던져 버렸다. 자신 만의 그림을 그리겠다는 고집이었기에 갈 수 있었고 경제 적 정신적 어려운 시절을 견디게 했다. 독자적인 그림세계를 구축하고 싶은 열망은 십 여 년 간 텔레비전과 미술과 관련된 잡지, 화집 등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는 텔레비전도 이미지라 단호하게 말했다. ‘바그다드카페’영화에서 황량한 일몰의 모습이 너무도 선명해 각인 되어 그 뒤로 영화를 보는 것도 조심스러웠다면서 보면서 모방하지 않 을 자신이 없었다. 선명한 이미지는 자신도 모르게 붓이 그대로 따라 가고자 할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만의 화법을 위해 시(詩). 서(書). 화(畵) 그리고 전각까지 지금의 기 법을 만들어 내기 위한 훈련은 고된 길 이었다. 십여 년 전부터 해온 장지작업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온 기법이다. 2m 크기의 커다란 장지에 먹과 채색물감을 2~30여회 올린다. 오로지 필선과 물감의 질감, 획들이 겹쳐지고 엇갈리고 누적된 결들의 축제 다. 고난하고 혼재된 다양한 작업이 꽃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여수 바닷가 부근 상봉리 작업실에서 또 다른 형식과 소재를 실 험 하고 있다. 그것은 어김없이 그의 열정과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는 ‘그것’의 형상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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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포 제거하는 지방흡입 시술 통증과 부작용 고려해야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대표원장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비만에 대한 인식은 어느 사회에서건 건강 혹은 미용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이다. 성형외과적 수술인 지방흡입 술을 원하는 경우 고도 비만인 경우 보다 대부분 미용적인 측면에서 바디라인을 개선하고자하는 인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 지방흡입 시술의 경우 부작용으로 흔히 나타나는 울퉁불퉁해짐과 피부괴사가 있을 수 있어 신중 한 선택을 요한다.

비만으로 인한 다이어트 보다 체형보정 원해 지방흡입에 대한 권위자로 알려진 비만체형학회 명예회장인 체인지클리닉의 장두열 원장은 지방흡입 시술을 받고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대부분 비만으로 인한 다이어트 보다 체형변화 즉 자신의 바디라인에 대한 보 정 욕구가 강한 것을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몸매가 훌륭하다는 표현으로 S라인이라는 말을 한다. S라인의 경우 굴곡, 즉 들어가고 나온 비율 이 훌륭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슴과 엉덩이 부위의 부피감이 중요하다. 장 원장은 실제적인 S라인의 경우 적절한 볼륨감으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가질 수 있다 언급하며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보다 체형의 미를 생각하기를 권했다.

여성들의 다이어트는 허리둘레와 뱃살의 변화로 시작된다. 과거 착용했던 의상을 입었을 때 불편해진다거나 작아진 경우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중년 이상이 되면 뱃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 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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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열 원장은 이에 반해 실제적으로 지방흡입이라는 성형시술의 도 움을 받고자하는 경우는 뱃살보다 허벅지가 많다는 의견이다. 대부분 의 여성들이 뱃살을 고민 하지만 단식이나 운동으로 뺄 수 있다 생각 하는 반면 어떤 노력을 가해도 쉽지 않을 것 같은 허벅지에 의료적 시 술에 도움을 받고자하는 여성이 많다는 것이다. 장두열 원장은 실제 로 허벅지의 지방세포는 사춘기 이후 고착이 되면 쉽게 빠지지 어렵다 고 언급했다.

지방세포 제거하는 지방흡입술 의료적 경험 중요해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시술인 지방흡입의 경우 남성들에게도 관심이 많은 시술중 하나이다. 오래 앉아 일을 하거나 식습관 혹은 음주로 인한 뱃살은 남성에게도 골칫거리다. 이외에도 장두열 원장은 여성형 유방으로 고민하는 남성 들의 방문이 잦다고 언급했다. 옷이 얇아지는 여름철 셔츠 밖으로 까 지 가슴 부위의 볼륨감이 도드라져 고민은 더욱 심해진다. 이런 경우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시술을 통해 일반적인 가슴라인이 가능하다.

일반다이어트나 기타 관리요법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일 수 있지만 세포를 없애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요요현상이 나타나며 조심해야 한다. 지방세포를 제거한 경우 요요현상이 드물다. 하지만 시술 후 음

불퉁할 수 있는 부작용을 아큐스컬프(Accusculpt)라는 레이저로 다듬

식조절을 하지 않는 경우 풍선효과라는 현상으로 제거된 부위 외에

어 준다. 이로서 통증과 울퉁불퉁함의 두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한 셈

다른 부위에 살이 찌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다. 또한 아큐스컬프에서 생성되는 열에너지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 시켜 지방흡입 후 늘어질 수 있는 피부의 탄력까지 회복시켜 주는 리

대체적으로 지방제거에 효과적인 흡입술에 대해 장두열 원장은 유의

프팅지방흡입의 방법이다.

사항을 언급했다. 먼저 지방흡입시술 후 유발되는‘통증’이다. 장 원장 은 이에 대해 시술시 의사의 의료적 경험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즉

장 원장은 체인지클리닉의 경우 재수술 환자들이 많이 내원한다며 가

시술 시 핵심인 지방층 제거 시 피부를 건드리거나 근육을 건드리는

장 큰 원인으로 지방흡입의 일반적인 부작용인 울퉁불퉁하거나 괴사

경우 통증이 유발됨과 동시에 피부괴사나 멍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로 인한 것임을 언급했다. 위와 같은 환자들을 대하면서 통증이 덜하

수 있어 매끄럽게 지방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의료적 내공이 필요하다

고 부작용을 줄여주는 듀얼레이저를 개발하게 됐다며 부작용을 경험

는 것이다.

한 환자들 대부분 병원 선택에 신중하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시술을 위해 병원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통증 줄여주는 방법 고민하던 차에

장 원장은 누구나 지방흡입술을 할 수 있겠지만 능숙하게 하는 것이

듀얼레이저(Dual Laser) 개발

쉽지 않음을 강조하며 인터넷의 정보나 가격경쟁력으로만 병원을 선

장두열 원장은 이미 8년 전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택하는 것은 위험하다 조언했다. 또한 그는 진단한 환자가 만일 체질

듀얼레이저(Dual Laser)를 개발했다. 이미 비만체형학회를 통해 많은

량지수가 정상인 경우 흡인시술을 권하지 않지만 체질량 지수가 정상

발표가 이뤄졌으며 상표권등록도 마친 상태로 여러 병원에서 도입하

인 경우에도 부분 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지방흡입의 적응이 되는데

여 사용하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듀얼레이저의 기능은 먼저 어코니아

이러한 경우 체형교정의 대상으로 진단,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레이저(Erchonia Laser)로 지방을 녹인 후 레이저가 재생을 돕고 울퉁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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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형관리 지속적인 체크와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로 개선해야 아름다운예의원 비만/체형클리닉 김소연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정보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0년 후인 2025년에는 고도비만율이 5.9%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체형 및 비만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의존성을 가져올 수 있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장기간 복용,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 는 동일 성분의 식욕억제제 복합 처방, 하루 최대 용량을 넘는 과량의 식욕억제제 복용 등의 무 분별한 식욕억제제 사용은 문제가 되고 있다.

단기간 약 복용의 목적은 약 없이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 만들기 위함 서울대병원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안양 호계동 아름다운예의원의 비만/체형센터를 맡고 있 는 김소연 원장은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비만 역시 유전적 요인과 체질적 요인, 생활 습관적인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들어오는 에너지 양이 사용하는 양보다 과한 경우 체내에 축적되 기 마련이다.

김소연 원장은 처음 식욕억제제 처방을 위해 비만클리닉을 내원하는 환자들과의 면담에서 지나 친 약물의존과 무리한 시술의 부작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생활습관의 개선 없이 단기간의 즉각적인 효과만을 위한 시술과 처방은 요요현상과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환자들에 게 인식시키고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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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의 개선 없이 단기간의 효과만을 위한 시술과 처방은 요요현상과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환자들에게 인식시키고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돕는다.

김 원장은 단기간에 복용하는 약의 목적은“약 없이도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한 것”이 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식욕억제제 처방은 최소화하고 환자와의 면담을 통한 생 활 습관 체크 및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를 중시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체형이나 습관에 따라 체중감량으로도 잘 제거되지 않는 복부, 허벅지 등의 군살에 는 냉동지방분해술이나 지방분해주사, Y-슬림주사, Y-HPL 등의 다양한 주사치료로 돕고 있다. 주사요법의 경우 많은 의원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어떤 약물을 어떤 배합으로 사용하는지가 중요 하다. 아름다운예의원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사용하며 많은 시술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안전과 만족도 우선시하여 내원환자의 꾸준한 치료 도울 것 아름다운예의원은 비만클리닉뿐만 아니라 쁘띠/성형클리닉과 피부/레이저클리닉도 활성화 되어 있다. 10여 년간 안양지역의 대표적인 피부/성형외과 클리닉으로 자리 잡은 아름다운예의원은 해당분야의 오랜 경험을 가진 오영상 대표원장을 포함한 4명의 의료진이 진료중이다. 필러, 보톡 스 등의 쁘띠 성형의 경우 천편일률적인 얼굴은 최대한 지양하고 개인의 얼굴생김과 분위기에 맞는 시술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필요한 만큼의 시술만을 권유한다.

피부, 레이저 클리닉에서는 홍조, 혈관, 혈관성 기미 등에 효과적인 엑셀브이 장비와 색소질환에 효과적인 뉴아꼴레이드와 블루토닝, 고질적인 여드름 재발을 치료하는 아그네스 등의 최신 레이 저를 구비하고 있어 서울 강남권에 가지 않아도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흔한 내원환 자군인 기미 등의 색소질환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만큼 경제적부담으로 유지치료가 어렵지 않 도록 배려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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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최소화, 나사와 철사 없는 윤곽수술 작은얼굴성형외과 서범신 원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얼굴형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상처 입는 이들이 많다. 사각턱이나 광대가 돌출되어 있는 경우 실 제 성격에 비해 강한 인상을 주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아래턱뼈가 각지고 벌어져 있거 나 정면이나 45도 각도에서 광대가 돌출,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 또한 이에 속하는데 치아 교합과 관련 없이 얼굴 뼈 만을 변형시키는 안면윤곽술을 통해 얼굴형 교정이 가능해진다.

나사와 철사가 없는 신개념‘안면윤곽수술’개발 강남구 신사동 작은얼굴성형외과는 오직 안면윤곽수술만 하는 병원으로 광대와 턱 수술에서 나사와 철사 등의 이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나사와 철사를 사용할 경우 나사 사이 벌어 짐이나 계단 모양의 경계가 생겨 흔들리게 되면 겉에서 만져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엑스레이(X-Ray)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게 되어 겉모습뿐만 아니라 수술 흔적 없는 윤곽수술 을 원하는 환자들의 고민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작은얼굴성형외과는 이물질 없는‘노포린(Noforeign)’턱끝수술과‘쉐빈(Shavin)’광대수술을 고안했다.

작은얼굴성형외과는 사각턱, 턱끝, 광대 축소술만을 시행한다. 서범신 원장은 윤곽수술에서는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개발에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데 안면윤곽에만 열정을 쏟는 만큼 완성 도 또한 높다. 전문영역 내에서 안면윤곽수술로 인한 부작용 또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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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원장은 수술만큼 중요한 것이 사전에 이뤄지는 정확한 진 단이라 강조한다.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는 물론 의사에게도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 문이다. 환자의 다양한 얼굴형태 만큼이나 정확한 진단을 통 해 개개인별 최적화된 최소한의 수술만 시행한다.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작은얼굴성형외과는 3D-CT를 이용해 뼈뿐만 아니라 연조직의 상태와 신경선의 위치까지 정 확히 판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신경손상의 위험까지 예상하 며 계획하고 수술이 이뤄져 빠른 시간 내에 부작용 또한 최소 화하게 된다.

정확한 진단 통하면 부작용 최소화 할 수 있어 안면윤곽술을 고려하는 많은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마취이기도 하다. 작은얼굴성형외과에는 10년 이상 안면윤곽 수술 마취만을 전담해 온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안 면윤곽술에 최적화된 마취를 시행함으로써 환자나 수술하는 의사 또한 안심하고 수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로 수술실에서 환자가 나온 후에도 마취로부터 정상화될 때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최소한의 수술시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정확하게 내야 한 다고 서 원장은 설명했다. 얼굴이 넓어 보이는 경우, 얼굴의 지 방이 많아서인지 과도하게 근육이 발달해 그런 것인지 뼈 자 체가 넓어서 그런 것인지 판단하고 수술이 이뤄져야만 환자가 만족하는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결과를 거둘 수 있다. 작은얼굴성형외과는 직원들이 스스로 병원에서 수술 받고 가 족 또한 수술이 이뤄질 정도로 의료진에 대한 믿음과 신뢰 또 한 두터운 병원이다. 직원이 의료진을 신뢰하는 만큼 그래서

놓은 아름다움의 잣대에 자신을 맞춰 자신감이 결여되어 계획하는 수술은 바

모든 환자를 대할 때 내 가족을 수술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한

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자신감은 표정으로 드러나고 표정에서부터 자신

다. 사소한 불편사항까지 귀담아 듣고 최대한 수술에 반영하

있고 밝은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매력이 묻어나오는데 매력이나 아름다움은

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코 수술로 생기지 않기 때문임을 강조했다.

성형수술 계획한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 생각하길

두 번째로‘자신의 콤플렉스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깨달아야 한 다’는 것이다. 수술을 하기까지 자신의 콤플렉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바뀌었으 면 좋겠는지를 진지하고 고민한 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기를 권

마지막으로 서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로써 성형수술을 계획

했다. 성형은 충동구매로 이뤄지는 쇼핑이 아닌 내 몸에 행해지는 수술임을 잊

하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을 남겼다.‘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

지 말기를 당부했다.

움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남들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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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부작용 적은‘3중압축슬림’자가진피 코수술 봄날성형외과 조임철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코 수술 환자들 중 재수술을 고민하는 이 들이 많다. 피부 발적 등의 부작용뿐만 아 니라 피부가 얇아져 보형물이 티가 나거나 비치거나 보형물이라는 이물감 때문에 불편 을 호소하는 등 본인과 보형물이 맞지 않다 는 생각에서 재수술을 결심하는 것이다. 심 한 경우 코가 짧아지고 들창코가 되는 구 축현상이 오기도 한다. 재수술의 경우 많은 이들이 자가진피, 늑연골과 보형물을 놓고 고민하게 된다.

11년의 자가진피 코 수술 경험으로 개발해낸 3중압축슬림 자가진피코수술 코를 높이는 재료에는 실리콘, 고어텍스(써지폼, 고어실리, 실리텍스), 메드포어 등의 보형물과 자가진피, 가슴연골 같은 자가 조직이 있다. 봄날성형외과 조임철 원장은 26년 간 성형외과전문의로서 26년간의 코 수술 경험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2005년부터는 자가진피위주로만 코수술, 코재수술을 시술하여 1500례 의 자가진피코수술, 코재수술의 시술경력이 있다.

보형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보형물의 윤곽이 또렷해지면서 티가 나고 성형수술 여부를 주위 사람이 알 수 있지만, 자가 진피수술은 수개월 동안 흡수되고 생착되면서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 영구적 으로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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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의 자가진피코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진피 양을 기존보다 3~5배 더 넣어 높게 나오게 하 고 모양은 보형물처럼 슬림하게 나오며 한 번 더 압축시켜서 어느 정도 흡수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수 술직후에도 덜 붓게 하는 수술기법인 3중슬림 압축 자가진피코수술’을 개발했다. 작년 11월 대한성형외 과학회(국제코수술학회)에서‘3중슬림압축 자가진피’를 발표하기도 했다.

상담과정 중 충분한 이해로 환자의 선택과 만족도 이끌어내 자가진피코수술은 자신의 조직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한 두 달이 지나면 자신의 조직으로 생착되 어 평생 염증의 걱정에서 벗어 날 수 있으며 부드러워서 마음대로 만지고 마사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피부가 얇은 환자도 티가 나지 않고 운동을 많이 하고 화장을 하지 못하는 남성에게도 적합한 수술 이다.

하지만 진피코수술은 진피를 채취하기 위해서 엉덩이에 선으로 흉이 남고 진피가 얇으면 원하는 높이가 나오지 못하며 수술 후 몇 달은 높기 때문에 이런 장단점을 잘 고려해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처음 몇 달은 높아서 어색할 수 있지만 이 기간만 지나면 평생 안전하고 마음대로 만질 수 있는 단 하나의 코수술이 자가진피코수술이다. 보형물이 맞지 않아서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다시 보형 물을 택한다면 똑같은 부작용인 티남, 발적, 비침, 염증이나 구축이 재발할 수 있지만 자가진피 같은 자 신의 조직으로 수술하면 부작용 없이 평생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또한 봄날성형외과는 코 수술이나 코 재수술 시 코의 혈관이나 구조를 잘 보존하여 수술 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며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섬세하고 꼼꼼하게 시술한다.

조임철 원장은 상담을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봄날성형외과의 수술의 원리와 장점 및 단점에 대한 설 명을 충분히 한 후 환자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조건 자가진피코수술이 좋으니 수 술을 강권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연구 내용과 수술의 원리 및 과정이 모두 공개되어 있다. 그는 지식 공유를 통해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자가진피코수술에 대한 성형외과 의사와 환 자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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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증가하는 성형 재수술, 현명한 의료소비의식 필요해 아티뉴성형외과 홍정수 원장 이선영 기자 edusamok@newsmkorea.co.kr

성형인구가 많아질수록 이에 따른 부작용이 증가하고 있다. 개인의 문 제만이 아닌 사회·문화적 이슈로 다뤄졌던 일명 선풍기 아줌마로 불 린 모 여성의 다큐는 성형부작용의 원인인 불법시술과 정신적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일깨워 주었다.

성형 부작용의 원인은 불법시술과 익숙해진 편견에서 대부분의 성형 부작용은 저가를 내세운 불법시술이다. 일명 야매라 불리는 시술은 전문 의료인 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술을 하고 의료재료조차 불법 재료이다. 이들로 인한 시술을 받는 경우 의료법에 보호를 받을 수 없어 부작용이 발생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의 몫이다.

동탄 아티뉴성형외과 홍정수 원장은 눈, 코 성형의 경우 재수술이 당연한 것처럼 재수술환자가 많다고 언급했다. 코만 재수술 하는 병원이 생겨날 정도로 코 성형의 경우 부작용으로 삐뚤어지 거나 휜 혹은 들창코가 된 경우가 많다.

홍 원장은 성형부작용의 원인으로 불법시술 외에 왜곡된 인식도 한 몫을 했다는 의견을 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성형하면 강남 혹은 압구정 등의 지역을 떠올린다. 홍 원 장은 성형을 위한 상담 전 강남을 언급하는 환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 성형 외과가 위치한 지역이 성형수술의 결과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특정지역을 중시하기보다 여타 진료과목처럼 성형외과 전문의의 여부 를 파악하길 권한다. 국내 의료법상 전문의 면허증이 아닌 의사 면허증만 있으면 어떤 과목을 진료해도 위법이 아닌 현실이다. 이러한 법의 맹점 때 문에 비전문의 성형외과가 많은 것이다. 자격시험을 통과하는 성형외과 전 문의는 매년 80여명 안팎이다. 이런 연유로 성형외과 전문의가 많지 않은 것 을 인지하고 전문의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할 때라 조언했다. 눈 성형은 많은 곳 에서 하고 있지만 눈매교정술이나 각종 재수술의 경우 수술 역량이 있어야 하는 전 문의의 몫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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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정보에 익숙한 이들에게 위험한 과대광고 성형을 준비하는 이들이 쉽게 정보를 수집하는 곳은 인터넷이다. 홍 원장은 필러와 보톡스의 경 우 상담 전에 미리 자신이 맞을 부위와 상품을 결정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설명했다. 이 들이 전문의와 상담 전 의사결정을 돕는 인터넷의 정보는 대부분 마케팅의 성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과대광고 발신처는 의료 재료 및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업체와 일부 병원에서 시 술 후기에 대해 과도한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 대부분 가격경쟁력을 내세우 거나 의료장비의 우수성을 내세운다. 하지만 의료적 결과는 장비 혹은 재료만 중요한 것이 아닌 의사의 임상적 경험에 의해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홍 원장은 이런 점들을 특별히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후자의 바이럴 마케팅은 사회적 큰 문제가 됐다. 병원의 마케팅 관련자들이 일반인의 아이디를 불법으로 구매해 시술 후기를 자의적으로 올린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자발적인 블로그 및 카페활동을 통한 수술 후기는 때로 해당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의료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의 경우 의문제기 혹은 반론을 생각할 수 없으며 각기 다른 신체적 조건을 갖고 있음으로 인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알 수 없어 주의 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홍 원장은 강조했다.

현명한 의료소비 쉽지 않아 전문의와 상담 중요해 텔레비전을 구매하는 경우 우리가 파악해야 하는 정보는 잠시 주의를 기울이면 얻을 수 있다. 픽셀과 송수신방식이라는 기준 이 있어 타 브랜드와 비교도 쉽다. 아티뉴성형외과 홍정수 원장은 성형 시술의 경우 의료적 시술 차이가 크다는 의견이다. 의료 범주 안에 합법적인 방법을 이 용할 때 무궁무진한 시술법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명 한 의료소비가 필요한 때이지만 일반인의 의료지식으로 한계가 있다.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과 그들을 신뢰해야 하는 이유가 그런 연유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의 중심은 건강하고 오래 살기위한 예방활동이 많아졌다. 이와 더불어 홍정수 원장은 성형 또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생활의 원동력을 주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 언급했다. 그는 내면치료의 역할이 큰 성형일지라도 전문의로서 환자의 기호를 중시하면서 과잉될 경우 자제 시키는 역할도 중요하며, 안전을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다. 레지던트 시절부터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으로 선천 기형인 환자를 위한 성형시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그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직접 환자를 담당하는 전문의를 찾는 현명한 의료소 비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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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피부 해외교육사업 선도해나갈 것 몽벨리아성형외과 서병철 원장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

몽벨리아성형외과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제건강경영자협회 와 한국미용경영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15 중국 위해시 국제 뷰티 산업 박람회(Weihai International Beauty Expo)’에 참가한다. ‘한국 뷰티건강 산업의 세계화 미래화 전략’이라는 테마로 400여개의 한·중 의료, 미용, 힐링, 건강, 교육, 문화 사업체가 참여하는 본 박람 회에서 몽벨리아성형외과의 보톡스, 필러 및 미용수술, 반영구화장 등

의술이라는 근본과

의 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중국 유수 병원들과 교류 예정이다.

테크닉은 하나다 환자의 선택에 있어 역량 갖춘 시술 받을 수 있어야

앞으로도 환자 한명 한명에게 몽벨리아성형외과는 성형외과전문의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쳐 서울성모병원과 부천성모병원에서 교수를 역임한 서병철 원장이 2014년 11월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개원한 신생병원이다. 성형외과 피 부과 진료와 함께 통증클리닉 근막통증증후군 치료 및 피부 관리 마 사지와 반영구 화장· 문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형외과 진료는 눈 성형, 코 성형, 가슴성형 및 체형교정술, 지방이 식, 지방흡입, 안면리프팅, 보톡스, 필러 시술이 주를 이루며 각종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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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와 영구필러 제품을 사용하여 시술하고 있다. 몽벨리아성형외과는 안정성과 유지기간을 입 증 받은 영구필러(아테필) 전문시술병원(www.artefill.co.kr)으로 인증 받았다. 피부과 진료의 경 우 IPL, 레이저토닝, 프락셀레이저 등의 각종 레이저시술과 여드름, 탈모, PHA필링, 뉴알라딘필 링, 연예인필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병원출신의 서 원장은 안전성 면에서 철저하게 중소병원들이 갖는 감염사고나 마취 사고에 민감한 편이다. 안전사고와 직원교육에 특히 까다로운 그는 환자의 선택에 있어 전문의의 역량 있는 시술과 병원내의 제반 시스템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몽벨리아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의료진 배출해낼 터 몽벨리아성형외과는 서 원장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교육사업을 추진 확장 중에 있다. 중 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의 아시아권 전문 의료진에 각종 시술 및 수술에 대한 교육을 몽벨리 아성형외과에서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해외교육프로그램을 9월부터 진행 예정이다. “몽벨리아”라는 이름은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도시‘몽벨리아르’에서 가지고 온 이름이다. 옛 부터 쥬스땅 블라제(Justin Blazer)등의 유명 조각가들이 배출된 지역이다. 서 원장은“미용도 어 떻게 보면 조각하는 개념”이라고 말하며 미를 조각한다는 의미에서 프랑스 몽벨리아르가 걸출 한 조각가들의 지역적 토대가 되었듯 몽벨리아성형외과가 아름다움에 있어서 무에서 유를 창조 해내는 성형피부전문의들의 토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학병원에서 아픈 환자들의 재건과 치료를 도왔다면, 현재는 개원의로서 환자들이 새로운 모습 을 통해 삶을 리모델링하고 자신감을 찾아주는 것에서 차별화된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의술이라 는 근본과 테크닉은 하나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환자 한명 한명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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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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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반려견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주목 치료멍멍24시동물병원 신사본원 이준섭 원장 반려동물 천만시대 그들과의 삶은 이제 자연스럽다. 건강을 위해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비만인 경 우 운동을 같이 하기도 한다. 반려견의 소비시장은 그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점점 부상하 고 있다. 사료를 포함해 애견 미용이나 질병치료, 애견돌봄 서비스 등 업계에서는 2020년 6조원 까지 증가할 것이라 전망한다. 반려견 서비스도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되는 가운데 모든 서비스 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의 편리함 고려 및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고급스러움 기본 직장인 K씨(32.여)는 간혹 있는 출장 때 4년간 기르는 반려견을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동물병원 에 맡긴다. K씨가 출장을 간 사이 그의 반려견은 그동안 미뤄 두었던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과 미 용 등을 비롯한 돌봄 서비스를 받는다.

무료로 제공되는 버블스파도 받고 같이 머무르는 견들과 자유롭게 보내므로 과거 가둬두는 식 의 호텔서비스를 받은 후의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 K씨는 원스톱서비스가 매우 편리하다는 의견 이다. 원스톱서비스란 애견 상품 숍에서 질병치료 및 미용관리와 위탁할 수 있는 호텔과 낮 시간 돌봄 서비스인 유치원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은 K씨가 이용하는 원 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원스톱서비스는 이용자의 편리함을 고려함과 동 시에 더불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갖추며 고급스러움도 기본이다. 청담동에 위치한 치료멍멍동물병원 이준섭 원장은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갖춰야 할 의무사항을 언급했다. 호텔과 유치원 서비스는 여러 반려견들이 돌봄의 과정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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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진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 연유로 호텔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은 필수다. 다른 견종과의 어울림을 통한 질병 전염 및 번식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또한 반려 견들도 각양각색 다양한 품종이 있다. 덩치와 성격이 작거나 유약한 경우 반 대의 상대 견에게 위협을 느낄 수 있어 성격, 체중, 품종별로 분류해야 하는 것은 필수다.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하는 치료멍멍동물병원의 경우 청담에 위치한 지역특성상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반려 견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듣는다. 원스톱서비스이 핵심은 진료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치료멍멍동물병원은 건국대 수의학과대학 협력병원으로 대학병원과 학술 및 의료서비스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준 섭 원장 수의사는 임상교수로 후배 수의사 양성 및 교육 활동을 있으며, 석, 박사 급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낮 시간 돌봐주는 유치원도 활성화 1인 가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올해 1인 가 족이 500만이 넘어섰다는 통계치를 발표했다. 일인 가족 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 인구의 증가는 비례적이다. 과 거와 달리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낮 시간 홀로 있 어야 하는 그들의 정서적 측면까지 손길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출근 후 낮 시간동안 반려 견을 혼자 두고 싶지 않은 이들도 많아지고 있어 이에 따 라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것이 반려견을 위한 유치원이다.

이준섭 원장은 정서적 측면 외에 반려견들의 사회성을 강조했다. 반려견을 키운 경험이 없는 이들에겐 사치적인 단어인 그들의 사회성은 그들을 키우는 이들에겐 삶의 현실적 문제이다. 산책을 나가거나 타인의 반려견과 만났 을 때 사회성이 없는 경우 짓거나 괴롭히거나 혹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 곤혹을 치르게 되기 때문이다.

반려견을 위한 원스톱서비스의 경우 아직 특별한 서비스이다. 이준섭 원장은 아직은 낯선 반려견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을 예견했다. 원스톱서비스를 원하는 반려 가족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스 톱서비스의 핵심인 진료서비스 중 24시 운영은 24시 진료서비스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지역 동물병원과 협업으로 위급 한 반려견을 위해 의료적 협력체계를 이루고 있다. 야간 응급실 운영과 최고의 실력과 열정을 가진 석, 박사급 수의사 들은 대학병원 급의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도록 첨단의료 장비와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 한 노력은 의뢰한 동물의 높은 회복율, 보호자와 의뢰한 협력병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섭 원장은 원스톱서비스가 반려가족과 반려견 모두에게 긍정적인 서비스가 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의료서비스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유기동물에 제공해 아프고 고통 받는 동물들도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원활동을 이어갈 뜻을 나타냈다. 또한 향후 유기 동물 봉사활동이나 동물자유연대의 의료지원 활동을 점점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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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 역사, 국내 최초 고려대 최고경영자과정 (AMP과정)을 만나다 구글이 알파벳이란 지주회사를 설립한다는 발표에 의견이 분분하다. 수익성을 비롯한 여러 반론도 있으나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사고를 위한 창업 자들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

최고경영자가 안주하지 않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방안의 핵심은 결국 사람과 정보이다. 정보 혹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이를 만나는 것은 이를 테면 행운이다. 하지만 행운을 볼 수 있는 안목은 경영자의 몫. 쉬지 않고 정보와 사람에 대한 안목을 기르는 방법 중 하나가 CEO들을 대상으로 하 는 선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40여 년 동안 500대 기업 CEO 및 오너 최다 배출

전통 뿐만 아니라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한 독특한 운영방식 과 탁월한 경쟁력으로 한국경제에서 실시한 국내 사립대 최고경영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 곳은 고려대학교이다.

과정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여전히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인

고려대 최고경영자과정인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정받고 있다.

은 1975년 시작해 40여 년 세월 속에서 우리나라 500대 기업 CEO 및 오너를 최다 배출했으며 교우회에 소속된 경영인들도 4300여 명에 달

“모든 신청자는 인터뷰를 통해 등록을 결정하며 인터뷰 시 그들의 참

한다.

여 동기와 기대를 중시합니다.”AMP과정의 주임교수인 박광태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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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롯한 부주임 교수진은 과정에 등록하려는 CEO들을 일일이 인터뷰

매 강의

한다. 특별히 네트워크가 중요한 과정이므로 인터뷰를 통해 해당 기수

마다 강의

의 사업 분야의 다양화 및 상호관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디테일한 주

피드백을 받

의를 기울인다. 인터뷰의 또 다른 의미는 상호간의 배려와 존중에 대

아 강의 품질을 관리하며 유명강

한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다양한 업계와 연령층의 어우러짐을 고려

사일지라도 양해를 구해 일일이 강의

하기 때문이다.

자료를 사전에 받는다. 교수진 또한 고 대에 국한하지 않고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

탁월한 경쟁력으로 지식욕구 만족시켜

트 교수를 초빙해 열린 강의를 추구하며 그 외 각 분야별 유명강사를 포함한다. 고려대의 AMP과정이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으며 지금까지

지난 8월 10일 고려대 AMP 79기가 수료했다. 이날 모든 과정을 출석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유다.

한 CEO에게 주는 개근상을 66명 중 15명이 수여했다. 개근상을 받기 위한 자격은 기본강의 외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 조찬세미나, 부부 세미나 모두를 참석해야한다. 지방에 사업체를 둔 경영인의 경우 전날 숙박을 해야 조찬모임을 참석할 수 있다. 박광태 주임교수는 그와 같 은 열정은 경영인들의 정보와 지식 욕구를 충족시켰기에 가능한 일이

CEO는 공부 중

라 피력했다.

박광태 주임교수를 비롯한 부주임 교수진은 과정의 특별 주제를 각 기 수별로 구성해오고 있다. 77기의 경우 리더십, 78기 창의성, 79기 인문 학 및 9월에 개강하는 80기의 경우 빅데이터를 다룰 예정이다. 내년 3 월에 개강 예정인 81기의 경우 통합의 화두인‘통섭’을 고려하고 있다.

섬세한 운영방식으로 디테일한 네트워크 관리 사업을 활발히 하는 경영인의 경우 관계자본은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지해야 하는 요소다. 고려대 AMP과정은 이를 위해 디테일한 전략 으로 돕는다. 먼저 각 기수 안에서 친밀한 만남을 이룰 수 있도록 반별 활동 프로젝트를 장려한다. 반별 활동 프로젝트는 주제 선정부터 진행 까지 반별로 진행하며 상호 회사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 행된다. 각 반별로 1차, 2차 피드백을 부부세미나 시간에 받으며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우수, 우수, 자유, 진리, 정의로 나누어 상을 수여한다.

반별 활동 프로젝트로 기수 내의 관계를 강화했다면 전·후 기수와의 만남의 기회는 특별주제에 대한 특강을 통해 참여하도록 하며 졸업 후 에는 다음 기수와 함께 특별주제에 대한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과정 졸업 후 교우회에 속하면서 여러 다양한 커뮤 니티활동을 하게 된다. 고려대의 교우회는 해병대 전우회와 더불어 결 속이 끈끈하기로 유명한 단체다. 이러한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고려대 AMP과정의 특징이다. 과정을 졸업한 수료생들은 40여 년간 누적된 지혜와 관계의 결합체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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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독서

CEO들이여 퍼스널MBA로 성장하라

부록을 뺀 총 책의 페이지는 736페이지. 읽기 전 부담을 갖지만 쉽게 읽히고 실전사례들과 전체적 구성이 매뉴얼로 이용할 수 있어 자주 책을 펼치게 된다. [퍼스널MBA]에 대한 일반적 소감이다. 출판사 진성 북스에서 저자 조쉬카우프만의 책을 이상호, 박상진의 공동 번역으로 나온 책이다. 일 년이 지났지만 많은 이들의 호평 속에 책뿐만 아니라 MBA출신의 역자강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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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관리를 상세히 다룬 6. 7. 8장은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이해하는 방식의 접근이다. 인적관리에서 돋보이는 대목은 첫 시작인

퍼스널MBA는 실무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살아있는 경영현장의 매뉴얼로 적용이 가능하다

6장의 인간의 마음을 다룬 것이다. 경영에 참가하는 인력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정서 심리적 육체적 부분에 대한 요소를 다루고 있다. 또 한 7장의 자신과 일하기를 통해 자신의 역량 개발의 중요성과 방식을 다양한 관점에서 구성했다.

마지막 시스템에 관한 내용으로 9, 10, 11장을 설명하고 있다. 조직내 부의 가치사슬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인간과 시스템에 관한 심 도 있는 논의는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조직이란 사람+시스템이 기에 경영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깊은 인식이 필요한 분야다.

경영 전반의 핵심요소 모두 다루고 있어 비즈니스 교과서라 할만

비즈니스는 시장, 산업, 사회와 같은 많은 영역들이 내부에 존재하는 복잡한 시스템이라 저자는 말한다. 복잡한 시스템은 서로 연결된 부 분들의 영속적인 조합이며, 이런 부분들이 상호작용하여 통일된 전체

지난해 10월 책의 공동 역자인 진성과학(주) 박상진 대표, 한국 IBM

를 구성하는 것이라 저자는 강조한다.

이상호 전무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박광태 교수가 강의로 선보이기 도 한 퍼스널MBA는 애초 조쉬 카우프만이 경영 관련서적 2000여권 을 읽으면서 관련 내용과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 및 지식을 통합한 것 이 책의 구성의 토대가 됐다.

학습효과 극대화, 경영현장의 매뉴얼로 적용하길 책의 총 11장 구성은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키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 저 경영의 에센스를 248개의 키워드로 간략하게 제시한다. 영감을 떠

경영 전반의 핵심요소를 모두 다루고 있어 비즈니스 교과서라 할 만한 퍼스널MBA는 실제 미국, 영국, 일본, 중국에서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 셀러이고 스탠포드대학, 뉴욕대학, 포틀랜드주립대학 등에서 교재로 채택했다. 책을 읽다보면 전체 248개의 핵심개념이 나온다. 간략하고 핵심을 잘 파악해 전달하고 있다. 책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올릴 수 있는 격언 또는 명언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키워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핵심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 는 키워드와 관련된 해결책을 한 문장으로 제언하고, 심화학습을 위 한 웹사이트와 권장도서의 목록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경영에 대한 시 야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한다.

대한 설득으로 63페이지를 소화하고 있다. 마치 MBA를 입학하기 전 오리엔테이션 같은 기분이다. 특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훨씬 더 좋은 시스템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기본원리를 발견하고 적용하라 는 멍거의 멘탈모델(Munger`s Mental Models)로 오리엔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한다.

퍼스널MBA는 실무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살아있는 경영현장의 매뉴 얼로 적용이 가능하다. 앞서 서두에 언급한 대로 저자가 수천 권의 경 영관련 책을 독학으로 탐독하고, 본인의 회사경력에 비추어서 가장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경영지식을 통해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책이 안내하는 대로 경영현장에서 실천하게 된다면 성과를 올리는 데

퍼스널MBA는 제목처럼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경영의 본질을 한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옮긴이들의 의견이다.

권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책의 제 1장 가치창조에서 마케팅과 영 업, 유통, 재무와 회계 5장까지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것을 다루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맨 첫 장을 가치창조에 두었다는 것이다. 모든 사 업의 5가지 본질로 첫 번째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내고 이를 제공 한 다 라 언급하며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가치유형을 나 누어 독자들이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제 안하고 있다.

사실, 이런 방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식과 정보가 난무하는 오늘날 단순하고 핵심을 찌르는 것이 경쟁력이다. 아 울러서 퍼스널MBA는 보이는 두께와 방대한 양 그리고 매뉴얼로 활용 한다는 의미로 한꺼번에 정독하기보다 한 번 통독 후 책을 옆에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참고하면 문제해결에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라 옮긴이 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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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남자의 초상 Portraits of Men

누드 N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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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상 기둥 Caryatids

종이작품 Works on paper

여인의 초상 Portraits of Women

모딜리아니와 모이즈 키슬링 Modigliani and Moise Kisling


Culture

모딜리아니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몽파르나스의 전설

모딜리아니는“내가 당신의 영혼을 알 때, 당신의 눈동자를 그릴 것”이라고 말하며 인 물의 내면 탐구에 열중했던 화가다. 35살의 짧은 생애동안 인물화만을 고집했던 그의 함축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오는 10월 4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모딜리아니 , 몽파르나스의 전설 2015. 6. 26 - 10. 4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이태리 리보르노 태생의 파리의 이방인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는 35년의 짧은 생을 살면서 400점이 채 못 미치는 유 화작품만으로 20 세기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에콜드파리(Ecole de Paris) 의 대표화가이자 파리 몽파르나스의 전설로 기록 된 화가이다. 모딜리아니의 예술은 요절한 비운의 화가의 전형이다. 10대 소녀였던 그의 마지막 연인 잔느(Jeanne)와의 격정적 러브스토리와 비극적인 결말은 예 술가로서 그의 드라마틱한 삶에 대한 세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삶의 고뇌와 예술적 번민에 찌든 채 35세로 마감한 짧은 생은 그로 하여금 반 고흐와 같은 요절한 천재화가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상식을 파괴한 독특한 인물 표현방식은 그를 신비에 가득 찬 예술가로 기억되게 만들었다. 영화 같은 그의 짧은 인생이었지만 예술가로서 모딜리아니는 삶의 고통과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을 열정적으로 느끼며 표현하고자 한 화가였으며 인간의 심오한 내면세계를 자신만의양식을 통해 화폭에 담으려 했던 인류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휴머니스트이자 인물화가였다. 짧지만 강렬했던 모딜리아니의 삶과 예술을 그가 남긴 소수의 작품을 통해 만난다는 것은 그를 둘러싼 신비의 베일을 벗겨내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모 딜리아니가 예술을 통해 추구했던 인류애와 인간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여행이 될 것이다. 국내 최초의 회고전으로 오랜 준비 끝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몽파르나스의 전설이 된 비운의 화가 모딜리아니의 예술과 삶을 총체적으로 조명해보는 기회이다. 파리 시립미술관, 피 카소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그르노블 미술관, 헬싱키 아테네움미술관, 미국 톨레도미술관, 이스라엘미술관,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오사카 시 립근대미술관 등 세계유수의 20 여 공공미술관 소장 작품과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개인소장 20여곳을 포함하여 전 세계 40 여 소장 처로 부터 모딜리아니 원화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는 그가 남긴 그리 많지 않는 작품의 희귀성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작품가격에 비추어 볼 때 모딜리아니 전시사상 유례없는 기념비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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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Movie old & new

‘사랑에도 서사가 있다’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테마다. 헤르만 헤세는“우리의 영혼이 자기 자신을 느끼고 생명을 감지하 는 모든 움직임은 사랑이다”고 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은 관계 맺기를 갈구하며 욕망의 교환을 기대한다. 하지만 때때로 예상치 못한 어긋남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체현되곤 한다. 그 어 긋남을 동력으로 얼마나 많은 노래와 영화가 탄생해왔는가. 스치는 바람 같은 사랑, 지고지순한 사랑, 때로는 운명을 건 도약까지. 사랑은 모두 서사를 포함하고 있다. 사랑은 두 대상이 서로에 게 빈틈없이 가까워지기도, 연기처럼 멀어지기도 하는 여정이다. 머빈 르로이 감독의 <마음의 행 로(1942)>와 스티브 클로비스 감독의 <사랑의 행로(1989)> 이 두 편의 영화 속 주인공들의 기나긴 행로를 통해 사랑이 성숙해 가는 과정과 먹먹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영화소개

마음의 행로 (Rondom Harvest, 1942) 장 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 미국 감 독 머빈 르로이 출 연 로널드 콜먼 (찰스 레이니어 역) 그리어 가슨 (폴라 역) 필립 돈 (닥터 조다단 베넷 역) 수잔 피터 (키티 역) 등 급 [국내] 12세 관람가

요즘의 TV드라마와 멜로영화에서 막장으로 치닫는 관계나 사랑의 질투 극을 쉽게 본다. 사랑이 낳는 증오와 복수에 눈과 귀가 질릴 때면 머빈 르로이 감독의 1942년 작 <마음의 행로> 속‘폴라’ 를 생각한다.‘폴라’라는 캐릭터는 그녀에게 잔인하다고까지 여겨질 정도로 사랑과 헌신을 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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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사랑의 행로 (The Fabulous Baker Boys, 1989) 장 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 미국 감 독 스티브 클로비스 출 연 제프 브리지스 (잭 베이커 역) 미셸 파이퍼 (수지 다이아몬드 역) 보 브리지스 (프랭크 베이커 역) 엘리 랍 (니나 역) 등 급 [국내] 15세 관람가

하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남자가 사고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위해 그들이 결혼한 사이라는 사실과 아이까지 있다는 것을 숨기고 새로운 삶을 찾은 그를 옆에서 돕는다. 마 음 한 구석 항상 뭔가가 걸리지만 그 막연한 그리움의 대상을 알지 못했던 그는 그 대상이 바로 ‘그녀’였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자신의 곁을 지키는 그녀에게 기댄다. 기억을 잃었던 그가 후 반에 조금씩 기억을 되찾아서 결국에는 눈앞의 폴라를 알아보는 장면에서 애잔함과 깊은 감동 이 몰려온다. 현대의 우리는 처음에 만나 너무나도 열심히 사랑하지만 어느 순간 기억상실증 환 자처럼 서로 사랑했다는 걸 잊어버리고 서로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감사함을 잃어버린다. <마음의 행로>는 폴라와 찰스의 인내와 믿음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고 전적인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는 명작이다. 가을이면 재즈음악과 함께 생각나는 영화가 <사랑의 행로(1989)>다. 이 영화는‘전설적인 베이 커 형제’라는 팀명으로 삼류 클럽을 전전하는 형제 피아노연주자인 프랭크 베이커와 잭 베이커 가 콜걸 출신의 수지 다이아몬드를 여가수로 초빙하면서 시작된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 잭 베이커와 수지 다이아몬드는 길들여지지 않은 사자 같은 캐릭터다. 영화는 불같은 성격의 수 지와 차가운 성격의 잭, 고독한 두 인물이 서로에게 끌리고,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 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을 느리게 보여준다. 서로 많이 닮았지만 각자의 삶의 무게로 인해 서로에 게 상처만 주는 이들 관계는 결국 수지가 떠남으로써 정리된다. 붙잡지 않았으나 수지를 그리워 하던 잭은 그녀와 다시 조우한다. 감독은 끝내 둘이 잘 되는 이야기는 없이 잘 될 것 같다는 잭의 "intuition"만 남긴 채 마무리한다.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고독하고 상처 입은 인물들의 쓸쓸함과 먹먹함을 잘 그려냈다. 베이커 형제를 연기한 제프 브리지스와 보 브리지스는 실제로 형제이기 도 하다. 극 중 가수로 나오는 미셸 파이프의 진심을 실은 호소력 짙은 노래와 연기로 골든글러 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녀를 톱 배우 반열에 올려놓은 영화이다. 재즈 음악이 잔잔한 줄거 리와 분위기를 더하며 재즈마니아들에게는 손꼽히는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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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우아함과 낭만이 있는 수제 플라워 케이크, 낭만케이크 낭만케이크 한송이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케이크 위에 부케가 얹혀있는 듯 꽃잎 한 잎 한 잎이 살아있다. 생화가 아니다. 설탕으로 만든 모형도 아니다. 먹을 수 있는 순수 우유 버터크 림으로 한 겹 한 겹 짜 올린 버터크림플라워다. 케이크만의 우아함을 담은 수제 플라워 케이크는 고급 케이크를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 람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선물이 된다.

다양한 꽃 종류와 파스톤 색감의 플라워케이크 플라워케이크는 주문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꽃을 선택해 얹을 수 있다. 작약, 애플 블러썸, 라넌큘러스, 수선화, 장미, 수국, 잉글리시로 즈,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잎이 살아있는 생화인 듯 생생하게 연출된 다. 부천 원미구에 위치한 낭만케이크는 한송이 대표가 온라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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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부터 케이크 제작, 포장까지 직접 책임지는 1인 브랜드다. 시트부터 하나 하나 정 성스럽게 제작하는 수제케이크다보니 각종 기념일이나 예식, 연말에는 주문량이 많아 예약이 필수다.

수제 케이크의 경우 공방마다 빵 시트와 크림 맛이 다르다. 낭만케이크 는 당근시트, 초코시트, 녹차시트, 바닐라시트, 레드벨벳시트 종류​와 버터크림을 사용한다. 당근케이크의 경우 시나몬 당근 가루가 들어가 향과 함께 촉촉하지만 묵직한 식감이 있고, 낭만케이크의 버터크림은 100% 우유를 이용한 버터크림으로 느끼하지 않아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플라워 케이크는 일반 케이크의 높이 보다 2배가량 높아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낭만케이크가 다른 수제 플라워 케이크와 차별화된 점이라면 바로 색감에 서 오는 낭만케이크만의 감성이다. 한송이 대표는 크림과 소량의 색소 배합 으로 채도와 점성 농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낭만케이크는 우아한 파스텔 톤의 플라워색상이 특징이다. 한송이 대표의 차분하고 깔끔한 성격이 발 휘된 부분이다. 시트에 바르는 크림의 색상도 고객의 주문에 따라 아이싱이 가능 하다. 파스톤 색감뿐만 아니라 세련된 색상도 연출이 가능하다.

플라워케이크 배울 수 있는 낭만클래스 한송이 대표는 플라워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반 과 정규반 등 낭만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규반의 경우 일주일에 1 회씩 4회 과정이다. 스케줄 조절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회 과정으 로 진행되는 속성반과 창업이나 고급 과정을 위한 심화반도 운영 중 이다. 주말에는 조기마감이 많아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 오후 수업 도 예약을 받고 있다. 한송이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과 여러 분야 에서 일하는 분들이 낭만클래스를 참여한다고 전했다. 플라워 케이크는 제작 소요시간과 섬세한 수작업을 요하다 보니 연습 과 노력으로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낭만케이크에서는 컵케이크와 마카롱, 통밀 빵, 브라우니와 쿠 키 등의 제과류도 제작하고 있다. 낭만마카롱은 설탕 함량을 대 폭 줄여 달지 않은 마카롱으로 답례품이나 작은 선물로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한 대표는 앞으로도 세분화된 제품 개발과 함께 많은 이들의 요구에 부합하여 케이크 클래스 뿐 아니라 쿠킹클 래스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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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자라나는 어린이들 위한 체계적인 요리학습 쿠킹아트 쿠킹아트창의연구소 김옥희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방송에서도 요리에 대한 열풍이 대세다. 요리는 이미 어린이들 교육에 오감교육으로 활용되고 있 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직접 식자재를 이용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창의, 인성, 학습 통합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수업계획서로 다방면 이론수업과 함께 학습 효과 이끌어 오감교육 및 아이들의 다양한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쿠킹 아트지도사를 육성하며 민간 자격증 발급기관이기도 한 쿠킹아트창의연구소는 방과 후 교실이 나 문화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에 75개 상설 스튜디오를 두며 어린이들이 체계적으로 요리학습을 할 수 있는 요리교실을 만들었다.

쿠킹아트창의연구소의 창의 아트 요리 프로그램은 단순 1회성 체험이 아닌 다양한 과목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교재화해 철저한 수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 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과자 집을 만드는 수업에서 헨젤과 그레텔 동화책으로 과자 집을 인지하고, 집의 구조에 대해 활동지로 이론을 확인한 후 주어진 식자재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 는 시간이 주어진다. 빼빼로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융해와 응고를 배우고 바게트와 샐러드로 자 동차 모형을 만들며 바나나를 썰면서 수학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리에 아트를 더해 창의적 인 요리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동화, 미술, 조형 등 연령별, 기간별 로 학습 프로그램이 세분화 되어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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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색감의 식자재로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표현하면서 오감 교육이 가능하다. 김옥희 대표는 같은 재료를 주어도 아이들에게서 생각지도 못했던 작품이 나와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성에 배우는 것이 많다 고 말한다. 쿠킹아트 프로그램을 접한 교육 관계자들은 어떤 체험보다도 요리체험만큼 집중할 수 있는 프 로그램이 없다는 반응이다. 아이들이 직접 유니폼을 입고 ‘요리사’라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자신의 요리 에 임하기 때문에 수업태도와 자세가 다르고 성취감도 높다.

김옥희 대표는 실제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6개월 동안의 쿠킹아트 수업을 통해서 보다 차분해지고, 순서를 기다릴 줄 알게 되는 등 변화되는 모습에서 보람과 쿠킹테라피의 치유 효과를 느낀다고 전했다.

Cooking Art

아이 식습관 형성에 엄마역할 중요 편식지도 프로그램 쿠킹아트 프로그램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유아기 시기부터 식습관을 형성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편식지도 가 들어갈 때는 채소에 대한 재료를 설명하고 순차적으로 보여주면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브로콜 리를 이용해 스프를 만드는 식이다.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에 친숙해지고 자신이 직접 애정을 담아 요리했기 때문에 먹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게 된다. 4명의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김옥희 대표는 편식 이 심한 아이들에게 영양소를 잘 채우고, 맛있게 먹이고 싶다는 마음에서 키즈 요리를 배우게 된 것이 사 업의 계기가 되었다. 김 대표는 실질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건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식습관 형성에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엄마들이 교육을 접할 곳이 별로 없다는 점이 아쉬웠던 김옥희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 터 전국적으로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아트창의연구소 영양편식지도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편식영 양 교육을 통해 엄마들에게 식습관을 코치하면서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영양 선생님들과 영양편식지도 프로그램 편성에 주력 중이다. 끝으로 김 대표는 많은 아이들이 접할 수 있고, 아이들을 잘 키워보고 싶은 엄마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쿠킹아트창의연구소의 프로그램을 해외에도 보 급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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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있는 점심, 모듬회가 있는 저녁 리오참치 오성민 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오늘 뭐 먹지?’직장인들의 한결같은 점심식사 고민이다. 오피스타운이 밀집되 어 있는 강남이나 광화문에는 식사시간이면 어떤 메뉴로 식사를 할지 방황하 는 직장인들이 자주 눈에 띤다.‘매번 먹던 것, 아무거나 한 끼 때우지’란 생각 보다는 가끔은 힐링 푸드를 즐겨보자. 지치고 힘든 하루에 먹는 것이 위안이 될 수도 있다. 마음에 점을 찍는다는 뜻의 점심, 쉼표처럼 즐기는 한 끼를 가끔 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일식요리로 기분전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부담 없이 즐기고 힘내시라 ‘다시’라는 말에는 마음을 정돈시키는 힘이 있다. 은평구의 무한리필 참치요 리‘오참치’에서 독립한 오성민 대표가‘리오(Re’O)참치’에‘다시’라는 영어 접두사‘리(Re)’를 넣은 이유이기도 하다. 오 대표는‘리오참치’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 오피스타운인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식사를 준비하는 마음에서 메 뉴구성 등 모든 것을 다시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는 의지를 담았다.

오 대표가 오피스 타운인 광화문에 문을 연 이유에는 시내 중심에 자리해 접근 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한 끼 식사가 고민인 누구나 들려‘부담 없이 즐기고 힘 내시라’는 뜻이 담겨 있다. 메뉴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푸짐하게 내오는 코스 요리는 오픈 초에 양을 너무 많이 설정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오히려 양을 조금 줄였을 정도다. 또한 오참치를 운영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해 저렴하 고 합리적인 메뉴구성을 한 것이 눈길을 끈다. 무한리필로 구성되는 오참치에서 소비되는 재료들과 손님들의 성향을 파악, 한 국인들이 선호하는 부위와 메뉴 중심으로 코스요리와 단품 메뉴 구성을 반영했다. 활어는 광어 와 연어, 참치뱃살 위주로 손님상에 낸다.

기존에 참치 위주로 구성했던 메뉴에서 탈피, 리오참치에서는 초밥과 사시미로 다양한 종류를 마련하고 정통 일식으로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요리에도 음악처럼 리듬을 두어 강약을 조절한 코스요리는 포인트를 주어 다양한 회 맛을 음미하기에도 좋다. 모듬회에는 녹즙으로 마실 때 효 과가 가장 좋은 건강음료인 케일즙이 가장 먼저 제공된다. 이어 야채와 샐러드가 등장하고 1차 사시미가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겉면은 익히고 속은 횟감 그대로 육즙이 살아있는 참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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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끼가 분위기를 전환하면 곧이어 2차 사시미가 등장한다. 타코와사 비와 연어, 광어, 참치 등이 맛에 리듬을 준다. 회 외에도 식사, 초밥, 롤, 생선구이, 지리, 알밥, 튀김까지 푸짐한 모듬회 코스요리에는 이집 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도 포함되어 있다. 참치를 삭혀 식해로 만든 참치장과 묵은지를 익혀 찜으로 내오는 참치김치찜이 그것인데 오랜 참치요리의 노하우를 살려 독특하게 개발한 메뉴로 고객 호응도 높은 편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도심 속 일식 레스토랑 리오참치에는 직장인들을 배려해 구성한 런치메뉴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는 직장인의 한 끼 고급으로 즐기시기를 바라는 오 대표의 마음이 담겨있다. 사무실에서 식사용으로 가능한 사시미와 스시를 곁들인 포장 메뉴도 있는데 4인 이상이면 주문 가능하다. 초밥과 모듬회 메뉴는 단품 또한 포장 가능하다. 오붓하고 작은 독립된 공간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다.

리오참치의 오성민 대표는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 출신이다. 종종 기회가 있 을 때 마다 무대를 찾는다는 오 대표의 손님맞이는 그래서인지 각별하다. 접시 위에 담긴 음식들이 마치 조명을 받으며 무대에 오르듯 리오참치의 음식 하나하나를 손님 상에 올릴 때 마다 정성을 다하려고 한다.

광화문 근처는 평일에는 직장인들로 북적이지만 주말에는 세종문화회관 같은 문화공간이나 고 궁과 박물관들도 인접해 있어 가족이나 연인,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잦은 곳이다. 리오참치는 직 장인에게만 한정된 공간은 아니다. 밤에는 심야식당이 되고 주말에는 나들이객이나 연인들에게 도 열려있다. 오 대표는 규모는 작지만 모두에게 오픈된 캐주얼한 일식 레스토랑을 꾸미려고 한 다. 주말에는 런치메뉴가 없고 스시와 사시미 메뉴만 운영한다. 10시까지 운영. 일요일은 쉰다. 광화문 벽산 광화문시대 지하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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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샤브샤브로 8년째 해물 뷔페의 명성 이어나가는 해적선 해적선 역곡점

임춘영 매니저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샤브샤브는 각종 모임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슬로우 푸드로 사랑받는 메뉴다. 인지도가 높은 샤브샤브 브랜드가 많이 생겨났지만 원미구 역 곡동에 위치한 해적선은 해물 샤브샤브 전문 뷔페로 8년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매해 여름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진행하는 맥주 무제한 무료 행사를 연장해왔다.

50여 가지의 샐러드 바와 함께 해물과 소고기까지 무한리필 비슷한 샤브샤브 전문점은 많지만 해물 샤브샤브 전문점은 적은편이 다. 그마저도 리필 시 추가 부담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적선은 샐러드 바와 함께 샤브샤브의 메인인 8가지 해물종류와 야 채 그리고 소고기까지 무한으로 제공한다. 낙지, 꽃게,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을 선호하는 어른들과 소고기를 좋아하는 젊은 층 모두 푸짐 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다. 그 외에 샐러드 바에는 죽부터 메인요리, 후식까지 즐길 수 있는 50여 가지의 요리가 있다. 즉석코너에서는 전 문 조리과장이 바로 바로 빚어 만드는 5가지 초밥 롤과 스시가 있고, 핫스팟 코너는 탕수육과 갈비찜, 스파게티와 새우볶음밥, 유산슬 등 뜨거운 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해적선은 음식에 조미료를 쓰지 않고 그때 그때 만들어 신선하며, 남은 음식은 그날 폐기처분하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브랜드인 해적선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해물 샤브샤브와 무한 리필이라는 점 외에도 전문성에 있다. 개업 오픈멤버인 6명의 조리과장이 각자 파트를 담당하며 발주부터 조리까지 책임지고 요리를 내놓기 때문이다. 샤브샤브 육수도 직접 끓 인 육수를 사용한다. 전문 셰프가 탕수육 소스도 직접 끓여낸다. 샤브샤브 육수를 비롯한 모든 뷔페 음식에서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전문 성을 걸고 음식을 만들기에 신선한 식자재 공수부터 조리까지 주방이 바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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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철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점심타임 저녁타임 하루 두 번 세팅, 재사용 용납 못해 해적선 역곡점의 임춘영 매니저는 고객의 높은 만족도의 이유를 신뢰로 꼽았다. 음식에 조미료 를 쓰지 않는 다는 점과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해적선 직원들의 공통된 철학이다. 뷔페의 경우 회전율의 상황에 따라 남는 음식의 양이 상당하기 마련이다. 해적선은 점 심저녁으로 세팅이 바뀐다. 런치가 끝나는 4시에 모든 음식을 철수한다. 그리고 저녁때 다시 새 음식을 세팅한다. 그날 남은 음식은 그날 폐기처분한다. 음식이 남으면 아깝지만 뷔페음식은 신 선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해적선은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지 않고 그때 그때 만든다. 즉석코너의 경우 접시에 스시와 롤 이 가득 담겨있지 않고 소량의 양이 신선하게 회전되도록 하고 있다. 해적선은 안전과 위생을 위해 모든 테이블에 인덕션을 비치했다. 200석이 넘는 홀은 돌잔치와 같은 연회도 가능하다. 신선한 음식과 함께 깔끔한 뷔페 환경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하며 해적선 직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서비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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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캠핑 바비큐그릴 용품의 선두업체 꾸버스 꾸버스 정연수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휴가철뿐만 아니라 주말 가족단위 캠핑족이 늘어났다. 캠핑용품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비큐 그릴 용품이다. 늘어나는 캠핑용품의 수요와 함께 지난 11년 간 고객의 편의에 맞는 세분화된 맞춤세트를 생산 판매해오며 바비큐 그릴 전 문 판매 업체 1위의 명성을 쌓아온 업체가 있다.

캠핑 문화와 함께 해온 꾸버스 한국처럼 고기를 굽는 직화 문화가 발달된 나라는 드물 것이다. 꾸버스는 경상도 말로 고기를‘구워서’먹다 라는 사투리‘꾸버서’에서 따온 이 름이다. 꾸버스는 펜션에서 쓰는 업소용부터 야외용, 가정용 제품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소, 중, 대형 그릴 및 세분화된 바비큐용품 세트를 판매한다. 과거 10 년 전만해도 캠핑용품을 일반 마트에서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바비큐그릴도 주로 철물점에서 화로, 불판이라는 용어로 직구매해야 했다.

캠핑문화가 발달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캠핑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 었지만 캠핑 준비에 필요한 참숯부터 석쇠, 집게, 토치 등의 세세한 캠 핑 구성품을 맞춤으로 주문받아 판매하는 형태의 전문성을 갖춘 바비 큐용품 판매업체는 없었다. 꾸버스 정연수 대표는 꾸버스의 주문 형식 을 토핑피자에 비유했다. 미리 포장된 완제품이 아닌 주문형 구성으로 숯, 꼬치, 가위, 집게 등등을 고객이 선택형으로 주문하면 주문장에 맞춰 포장이 들어간다.

꾸버스 정 대표는 4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참숯을 포장화 하여 도, 소매점에 납품했다. 그 전에는 국산 참나무 숯은 봉지화 되 지 않아 박스 단위로 직구입하거나, 대형 마트에서 포장되어 수 입해 들어오는 중국 숯만을 구매할 수 있었다. 고기는 국산 참 나무 숯으로 구워야 가장 맛있다고 말하는 그는 고객을 생각 하는 마음으로 캠핑 문화에 세심한 전문성을 갖추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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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버스 제품에 대한 책임감과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만족도 99%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인지도와 경쟁력을 쌓아온 꾸버스는 바비큐 그릴용품을 직접 생산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제품을 수입 해 판매하기 도 한다. 타사의 제품과 차별화 된 점은 대부분의 그릴 제품이 판을 용 접해 붙이는 스포트 제품이지만 꾸버스 그릴 제품은 몸통을 일체형으 로 프레스 한 드로잉 제품이다. 드로잉 제품은 내구성이 좋고, 물을 부 을 수 있어 그릴 손상이 적다.

정연수 대표는 제품에 대한 책임감으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세심한 노 력을 다하고 있다. 고객의 후기를 검수해 불만족이 생기는 경우 불만 의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해결까지 끝낸다. 신제품 개발 때 전화 상담원도 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고객의 요구를 제일 잘 아는 이들이 상담원이기 때문이다.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놓 치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성수기 하루 평균 500여건의 주문 건에도 99%의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앞으로 바비큐그릴 용품 및 캠핑 용품과 함께 여행에 필요 한 트레블 용품 개발에도 주력하여 아이템 개발에 힘쓸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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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모양대로 직접 만드는 나만의 수제 케이크, 바리씨엘 바리씨엘 권경림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의미 있는 선물이나 추억을 위해 나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카페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미 만들어진 빵 시트위에 장식 만 꾸미는 식이 아닌 빵 자체에 직접 생크림을 바르는 것부터 전 과정 을 참여할 수 있는 케이크 전문 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케이크 체험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힐링 느끼고 돌아가는 고객들 바리씨엘은 고객이 원하는 도안대로 원하는 모양의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도록 권경림 대표가 멘토가 되어 과정을 도와준다. 아이를 데리 고 오는 엄마 아빠, 이색 데이트를 위해 찾아오는 연인, 케이크 체험실 습을 원하는 십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바리씨엘을 찾는다. 시간제나 인원제가 아닌 케이크 하나 값만 지불하면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 에 두 명이든 세 명이든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신청하거나 지나가는 길에 공방을 들러도 언제든지 케이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권경림 대표는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 마 아빠가 더 재밌어 한다며 엄마 아빠 세대 때는 없었던 케이크 체험 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 직접 모양을 만들고 장식을 하면서 “힐링 을 받고 돌아간다”는 고객들의 평을 들을 수 있다. 학업에 스트레스 를 받고 인상을 쓰던 학생들도 케이크 체험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제케이크의 경우 주문한다 해도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 가격대도 타 체험교실보다는 부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권경림 대 표가 직접 멘토링하기 때문에 기본 케이크 재료값만 부담하면 일반 시 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케이크 가격과 차이 없이 자신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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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 생각하는 마음으로 빵 만들어 바리씨엘은 스승과 제자관계인 권경림 대표와 스승 제빵사가 만든 자체 빵 제품도 판매하고 있 다. 일반 제과점과 다르게 종류는 딱 6-7가지다. 메뉴 수를 정한 이유는 메뉴 수가 많으면 급하 게 생산하게 되고 충실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종류가 많지 않은 대신에 직접 속 재 료까지 자체 내에서 할 수 있는 것만 하자는 권 대표와 스승 제빵사의 뜻에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이 우선이다. 단팥빵의 경우 시골에서 올라 오는 팥으로 직접 팥을 끓여 통팥을 채워 넣는다. 베이비 슈의 바닐라 크림도 직접 매일 아침 끓여 계란 노른자를 풀어 반죽해 속을 가득 채워 넣는다. 요구르트 빵도 직접 발효시킨 요구르트로 만든다. 바 리씨엘의 빵은 발효종을 쓰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속이 부드럽 다. 단팥빵, 고구마빵, 크림 치즈빵, 소세지빵, 피자 빵, 요구르트 빵, 마늘빵, 식빵 등 바리씨엘 빵의 맛과 식감이 타 제과점과 는 다르다는 평으로 이곳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

제품도 그 때 그 때 만들어 소진한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색소 역시 일반 색소가 아닌 과일로 즙을 낸 천연 시럽을 사용한다. 색소 종류가 없는 파란색의 경우에만 색소를 사용하는데 소량의 색소지만 고객에게 미리 말씀드리고 사용을 권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색소보다는 과일 시럽 쪽을 권유하는 편이다.

바리씨엘은 직접 만든 생과일 음료와 통팥으로 올린 팥빙수, 커피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권 대표는 오는 가을에는 어머니들을 모아 앙금을 만든 떡 케이크 수업을 진행할 계획 중 이다. 어떤 한계를 짓는 공간이 아닌 자신처럼 제과 제빵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와서 함께 빵도 만들 고 쿠키도 만들고 떡 앙금 케이크도 만들 수 있는 작업 공간과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나 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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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가 즉석에서 만들고 가격까지 착한 빵집, 이지바이 이지바이 김포점 김종원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이지바이는 개당 500원에서 최대 3,000원내 저가형 가격대로 제빵 업계에 새로운 충격 을 일으킨 중소형 브랜드다. 대형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처럼 냉동산지의 유통 조 달이 아닌 매장 내 상주하는 제빵사가 계량부터 반죽까지 오픈된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 판매대에 내놓는다. 즉석에서 바로 굽는 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는 이지바이는 가격이

위생과 함께 제품의 맛에

싼 빵은 맛없다는 편견을 깼다.

가장 신경을 쓰는 김 대표는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오픈된 주방으로 신뢰와 위생까지 고객을 생각하는 이지바이 이지바이는 저가형 빵이지만 질 좋은 재료를 고집하여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갖춘 베이

김포점의 철칙으로 제품 하나 하나를 생산한다

커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일반 계량제에 비해 단가는 높지만 소화가 잘되는 발 효 배양액을 자체 개발해 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반죽하는 것이 이지바이의 특징이다.

작년 3월 김포시 북변동에 문을 연 이지바이 김포점은 주변 학원가 학생들과 인근 아파 트에 거주하는 학부모, 근거리에 있는 노인복지회관의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적은 평수 와 인근에 타 브랜드가 입점해 있음에도 이지바이 김포점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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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공개된 주방에서 당일 만들어낸 신선한 제품과 부담 없는 가격대뿐만 아니라 재료를 아 끼지 않는 김종원 대표의 손맛 때문이다. 콩 식빵이어도 콩 함유량이 많고 단팥빵과 함께 이 곳 의 인기메뉴인 생크림 빵도 생크림이 얇게 발라 있지 않고 풍성하게 채워있다.

경제적가격의 빵으로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이지바이의 이미지로 타 대형 브랜드와는 가 격경쟁력을 갖췄지만 점주들로서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 니기 때문이다. 김종원 대표는 요즘 물가가 계속 상승하다 보니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저렴하게 다가가는 취지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벽 4시 반에 시작되는 제빵사의 하루 오랜 시간 제빵사의 꿈을 키워 온 김종원 대표의 출근 시간은 새벽 4시 반이다. 이른 아침 이지 바이 빵을 찾는 고객을 위해 일찍 빵을 뽑기 위해서다. 서른 가지가 넘는 모든 빵은 식빵 반죽을 시작으로 하나 둘씩 모두 김종원 대표의 손을 거쳐서 나온다. 빵의 종류에 따라 곡물 반죽 등 자 체적인 반죽만 5가지다.

이지바이 김포점의 카스테라는 물엿이 아닌 꿀을 넣어 맛을 더했다. 건강을 생각해 자체적으로 꿀을 직접 공수해 사용하고 있다. 맘모스 빵도 녹색완두앙금과 팥 앙금과 가운데는 생크림을 사 용한다. 피자 빵도 일반 빵이 아닌 곡물 반죽으로 만든다. 위생과 함께 제품의 맛에 가장 신경을 쓰는 김 대표는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김포점의 철 칙으로 제품 하나 하나를 생산한다.

하루 종일 서서 작업하고 오븐에 사용되는 철판도 무거워 계속 날라야 하지만 자신의 손맛에 따 라 빵 모양이 아기자기하고 푸짐하게 나오는 과정을 통해서 제빵사로서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그날 생산 빵은 당일 판매를 지향한다. 부득이 하게 남는 빵은 다음날 노인복지회관의‘후원의 집’에 후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점도 기쁨이다. 끝으로 김 대표 는 제과류 제품 개발과 함께 더 좋은 제품으로 더욱 맛있게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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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을 품은 애리조나 Grand Canyon

미국의 작은 샘 애리조나 유타 주(State of Utah) 캐납(kanab)에서 약 120km를 내려와 애리조 나 주(State of Arizona) 페이지(page)에 들어선다. 애리조나는 미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유타 주, 북동쪽으로는 콜로라 도 주, 동쪽으로 뉴멕시코주, 서쪽으로 네비다주·캘리포니아주에 접하며 남쪽은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많은 인디언이 살고 있었지만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래 에스파냐 인들이 들어오고 이 어서 미국인도 합세하여 각지의 식민지가 형성되었다. 그 후 미국-멕 시코전쟁(1846~1848)으로 미국은 북부지역을 멕시코로부터 할당 받 고 다시 1853년 남부 지역을 멕시코로부터 1,000만 달러에 구입해 1912년 미국의 48번째 주가 되었다. 애리조나는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온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한번쯤 가봤으면 하 는 도시이다. 외국은 이제 여행 이 아닌 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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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깊게 자리 잡힌 오늘날, 난 그런 이들을 위

에서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모래폭풍이 지나가고 우리는 다

해 미국의 작은 샘 애리조나에( ‘애리조나’는 인디언어로‘작은 샘’이

시 출발 해 그랜드 캐년을 가는 많은 사람들이 잠시 거쳐가는 장소인

라는 뜻이다.) 대해 소개 해주고 싶다.

카메론(Cameron)에서 허기를 채우고 하루를 보냈다. 짐을 챙기고 다 시 그랜드 캐년으로 출발하는 길 오늘도 어제처럼 역풍이 불었고 설상

미 서부 3대 캐년 중심의 마을, 페이지 그리고 호스슈 밴드

가상으로 오르막이 엄청 높았다. 그렇게 우리는 자전거를 타는 게 아 니라 자전거가 우리를 타고 데저트 뷰(Desert View)라는 곳까지 한 없이 올라갔다.

페이지(page)는 미 서부 3대 캐년(그랜드 캐년, 브라이스 캐년, 자이

라이딩 도중 많은 여행을 하고 있는 랜디(J Rnady Houk)를 만났다.

언 캐년)의 중심에 있는 마을이다. 우리는 페이지에서 쉬면서 근처에

그는 멕시코를 통해서 현재 그랜드 캐년을 향해 가고 있었다. 랜디에

갈만한 곳을 찾아 보다가 발견한 호스슈 밴드(Horseshoe Bend)로

게 멕시코에 대한 정보를 몇 가지 전해 듣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

이동하기로 했다. 콜로라도 강(Colorado River) 유구의 흐름에 의해

며 우리는 서로의 안녕을 바래줬다.

만들어 졌다는 호스슈 밴드, 말 발굽에 있는 모양으로 지형이 만들어 져서 그 이름이 붙어졌다. 신비한 자연 아래 인공적인 요소를 만드는 것은 자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을까? 절벽 아래로는 사람을 보호하

그랜드 캐년을 품은 애리조나

는 가드레일 조차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말발굽 모양을 한 번에 담기

데저트 뷰는 그랜드 캐년의 이스트 림(East Rim)에 위치한 멋진 포인

위해서는 절벽에 걸터앉을 수 있는 남자다운 용기가 필요했다. 참고로

트 중 하나이다. 라스베가스와 함게 5년만에 다시 와보는 그랜드 캐년

호스슈 밴드를 끼고 도는 콜로라도 강물의 양은 항상 일정하다. 바로

이다. 그랜드 캐년은 바라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

위 상류에 있는 글렌캐년 댐(Glen Canyon Dam)에서 그 수위를 조절

이는게 특징이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 아저씨께서 갑자기 사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콜로라도 강은 계속 흘

찍으신다. 아저씨의 이름은 론(Lone)으로 동양인인 우리가 신기하다

러 그랜드 캐년까지 흐른다.

고 하신다.

말발굽 절벽 위 아름답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노부

데저트 뷰를 떠나 그랜드 캐년 빌리지(Grand Canyon Village)로 향

부를 보았다. 몇 발자국만 가면 떨어지는 절벽 그 위에서 아름다운 자

하는 우리는 신이 났다. 오르막도 없었고 무엇보다 바람이 순풍이었

연을 보면서 나누는 사랑은 어떤 느낌인지 문득 궁금해 졌다. 절벽에

다. 지난 이틀동안 역풍에 너무 고생을 해서 오늘 자전거를 타는게 바

서 느끼는 공포감과 아찔함도 사랑 앞에서는 아무런 힘도 못쓰지 않

람을 타고 달리는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멈췄던 포인트는

을까 하며 조심스럽게 내 사진첩에 담아보았다. 나도 호스슈 밴드 절

모란 포인트(Moran Point) 아까 보다 좀 더 깊어진 느낌이 들면서 동

벽에 걸 터 앉아 한 동안 명상에 빠졌다. 앞으로 있을 여행길에 있어

쪽에서 서쪽을 향해 가다 보니 왼쪽에 있는 지형들이 더 가까워지고

아무쪼록 나와 솔직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긴 시간이 되길. 삶과 사람,

있음을 느낀다.

당신에게 있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랜드 캐년을 잠깐 간략하게 설명을 하면 협곡의 길이는 무려 445km 가 된다. 내가 일산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탄 거리가 550km 정도 되니 한국의 크기와 비슷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몇 천년동안 만들어진

그랜드 캐년으로 향하는 길

경관이 아니라 무려 수억 년도 넘는 세월 동안 물과 공기가 쉬지 않고 변화하여 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것이다. 또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를 지나 그랜드 캐년을 가던 중 ‘포

한 인디언들의 숭고한 성지이자 자치구역으로 오늘도 그들만의 성지

레스트 검프’에서 톰 행크스가 멈췄던 곳과 비슷한 쭉 뻗은 도로를 발

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크게 사우스림과 노스림으로 나뉘는데 노스

견했다. 미친 듯이 뻗은 도로에 우리는 여전히 멍 하니 바라 볼 수 밖

림은 사우스림에서 350km이상 떨어져 있고 사우스림에 비해 찾는 사

에 없었다. 그리곤 미국은 왜 이렇게 멋진 곳이 않은지 생각했다.

람이 많지 않으며,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적게 펼쳐져 있다. 위치적

그랜드 캐년을 라이딩으로 가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가는 방향마다

으로 사우스림에 비해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랜드 캐년을 방문

역풍이 불었고 멀리서부터 대형 모래폭풍이 우리에게 슬금슬금 다가

하는 사람들 중 90%가 사우스림을 방문한다.

오고 있었다. 우리는 모래폭풍을 맞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조용

그랜드 캐년에는 여러 종류의 셔틀이 있는데 무료로 운행을 하고 있

히 자전거를 세워두고 마스크로 입을 가린 뒤 그저 기다렸다. 자연 앞

다. 셔틀을 타고 마켓, 캠핑장, 여러 뷰 포인트 들을 자유롭게 왔다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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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할 수 있다. 우리가 먼저 방문한 곳은 마더 포인트(Mather Point). 장엄하고 웅장한 그랜드 캐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 중 하나이다. 게다가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South Rim) 방문자 센터에 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에 있어서도 가장 용이한 장소 이다. 세계의 자연경관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매해 방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훼손 없이 관리되고 있어 미국 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지 상상이 안 간다. 그랜드 캐년을 감상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절벽의 끝에서 사진을 담을 수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미국에 있으면서 여행하는 노부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들이 얼마나 멋져 보이는 지 모른다. 마더 포인트 감상을 끝내고 우리는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 로 이동하기로 했다. 야바파이 포인트는 마더 포인트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역시나 셔틀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마더 포인트가 최 고의 경관을 보여주는 장소라면, 야바파이 포인트는 스페인 탐험대가 그랜드 캐년을 최초로 발견한 장소이다. 그래봤자 사진으로 담는 그랜 드 캐년의 모습은 마더 포인트나 야바파이 포인트나 비슷하다. 엄청난 대자연은 카메라로 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눈으로 담을 수 밖 에. 림 트레일(Rim Trail)에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협곡 아래로 내려 가는 트레일도 있다.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에는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가 3가지가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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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Bright Angel Trail, South Kaibab Trail. Hermit Trail 이다. 그 중 우리가 선택한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코스는 총4가지로 나뉘는데 우리는 저질 체력이기 때문에 제일 간단한 코스를 선 택했다. 일반적인 트레킹들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면, 그랜드 캐년의 트레킹은 위에 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래서 내려갈 때는 신나게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힘들기는 매 한가지, 힘 들어도 멋진 풍경이 있는데 어찌 감히 나아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개인적으로 마더 포인트에 서 바라보는 풍경보다 트레킹을 하면서 보는 풍경들이 더욱 멋지고 벅차다. 등산이나 트레킹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쉬어가기 이다.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어가기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자아 성찰의 시간이 된다. 힘들게 다시 올라가는데 발견한 파란 빛을 내는 새, 새의 이름은 Steller’s Jay, 자연이 아름답 다 보니 동물들도 매우 아름답게 느껴진다. 트레킹을 마치고 별이 쏟아지는 그랜드 캐년의 밤 별의 수 만큼 우리의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글·사진·여행자 곽지산 http://tiv.me, http://facebook.com/tiv85, tivwer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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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의 축제

추석 휴가기간, 몸 건강에 좋은 약재 찾으러 제천한방바이오 박람회 가볼까 계절이 바뀌는 요즘 푹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때이다. 주말을 보 낸 월요일의 경우 휴일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몸이 천근이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직장인들이 많다. 건강이 경쟁력인 시대이다. 보신 을 위한 음식과 각종 영양제가 많지만 전통 한방의 약재는 가정요리 에 넣어 일상적으로 보신을 도울 수 있어 각 가정마다 즐기는 약재가 있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약재와 식자재를 같이 요리해 먹었던 약선 음식도 열풍이다.

여성의 호르몬에 긍정적인 역할을 주어 많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인기 가 있었던 백수오 사건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통 약재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백수오를 대신했던 이엽우피소는 그모양새가 너무 닮아 일 반인들에게 한약재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불러일으켰으며 동시에 중국 산 약재에 대한 불신 및 더불어 약재 출처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한방에 대한 전통성은 부인할 수 없다. 뜨거운 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닭에 인삼과 황기를 넣어 푹 끓인 삼계탕이 있어 견딜 수 있고 스마트폰과 컴 퓨터에 지친 눈의 피로에는 시원하거나 따뜻하게 끓인 결명자가 있어 조금쯤 안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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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즐겨 두고 먹는 약재는 가정마다 음식문화에 따라 다양하다.

는 테마가 재밌다.“진시황의 제천 유람, 불로초를 찾다”란 테마로 불

구기자는 피로를 풀어주고 헛개는 간 기능을 개선하며 산야초는 다양

로초를 찾기 위해 제천을 찾아온 진시황이 박람회를 돌아보면서 무병

한 효능이 있어 한 때 각 가정마다 산야초 만들기 열풍이 불었다.

장수와 불로장생의 비법을 얻어간다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였다는 것이 제천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약선을 통해 일상적으로 보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당연히 약재의 구입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졌다. 교통의 발달로 각 지

박람회 기간 중 일반인들에게는 한방교양강좌 및 유명 한의사분들의

방의 전통시장이 여행 품목으로 추가되어 여행삼아 떠나는 사람도 많

강연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니 가족과의 여행과 더불어 건강상식도 익

아졌지만 클릭한번으로 원산지와 제철 식자재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히면서 자신의 체질을 진단하고 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보는 즐거움

하지만 약재는? 약재는 우선 안목이 있어야 하는 것. 역시 전문가의

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박람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쉽고 즐겁게

추천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추석의 긴 연휴 가족들과 같이

한방바이오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했

많은 약재들이 선보이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추천한다.

다. 제천지역 대학교인 세명대와 대원대 학생들과 함께하는‘한방체험 프로그램’,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어린이 약초 놀이터’와‘어린이

제천시는 치악산, 월악산, 소백산 국립공원으로 둘러 쌓여있는 하늘이

인형극’, 제천의 10대 약초를 쉽게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제천

내린 자연치유도시라 일컬어 지고 있다. 혹독한 기온과 물 빠짐이 좋

10대 약초를 낚아라’등이 준비될 예정이어서 가족모두 동행해도 좋은

은 토양은 단단하고 좋은 약재를 재배하기 좋으며 조선후기부터 발달

볼거리 체험거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 교통망으로 약재생산 및 유통이 활성화 되어 조선시대 서울, 대구 와 더불어 3대 약령시로 명성을 날렸던 곳이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한방바이오박람회를 즐기고 제품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판매 외에도 일반인들도 구입이 가능한

한방산업이 제천에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특별한 가치를 주목받지 못

제천한방제품 인터넷 쇼핑몰‘제천몰’에서 O2O(online to offline)가준

했다고. 최근 들어서야 한국형 바이오산업 특화분야로 육성되면서 관

비되어 있다.

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특히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가 분수령이 됐는데, 31일 동안 132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당시 15개국

제천은 한방바이오박람회 외에도 제천10경이라 불리는 천혜의 관광자

의 60개 기업이 참여해 1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원이 있다. 특히 청풍호, 금수산, 청풍대교, 문화재단지, 옥순봉 등 볼

받았다니 그 잠재력이 대단하다.

거리도 많다. 가족과 함께 찾아볼 제천시 한방바이오박람회는 9월 12

2010년 시작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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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고즈넉함 고궁나들이… 경복궁·창덕궁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문화재청에서 지난 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 왕릉을 무료 개방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번 무료 개방 행사에 수많은 내외국 인 관람객이 찾아 광복 70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8월 12일부터는 만 24세 이하 청 소년 무료관람 확대가 실시되어 아이와 함께 휴일을 보내는 가족 단위 문화 관람이 늘어났다.

조선의 4대 고궁은 국가의 흥망성쇠에 따라 그 운명을 같이 해온 우리 역사의 동반자다. 시대가 변하여 차차 원래의 모습으로 보수, 복원되어가고 있지만 지나온 그 역사는 궁궐 각 건물의 공간 안에 현존한다. 그러기에 고궁 탐방은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 른 멋과 우리나라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고궁의 가을 풍경과 운치를 벌써부터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국권의 상징 경복궁… 가을 경복궁 60분 코스 북으로는 북악산과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있는 경복궁(景福宮) 은 조선 왕조가 세워진 후 3년 뒤(1936) 완공된 조선 제일의 법궁(法宮, 임금이 사시는 궁궐)이다. 경복궁 이라는 이름은 태조의 명에 따라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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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를 담아 지었다. 광화문을 비롯한 건춘문, 영추문, 신무문 4대문을 두르는 경복궁의 담장의 길이는 2,404m에 달한다.

시간대별 코스별로 40분에서 90분 사이에 둘러볼 수 있는 경복궁은 대략 3000명 정도 가 궁궐에 상주하거나 드나들었다고 한다. 왕실가족, 궁녀, 내시 등의 500명과 궁궐을 지키는 군인 수가 2,000명 정도에 이르며, 나랏일을 보는 신하들과 궁궐에서 일하는 수가 500명 정도였다고. 왕권을 상징하는 으뜸 전각인 법전 근정전 (勤政殿)과 국정이 행해지던 사정전(思政 殿) 일원, 왕실의 생활이 묻어있는 강녕전 (康寧殿)과 교태전(交泰殿), 떠오르는 태양 인 왕세자의 거처 동궁전(東宮殿), 왕실 업 무를 위한 관청인 수정전(修政殿)과 궐내각 사, 후궁과 궁녀들을 위한 공간인 함화당 (咸和堂)과 집경당(緝敬當), 고종을 위해 지 은 궁 안의 궁인 향원정(香遠渟)과 건청궁 (乾淸宮),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 학의 절정을 이루는 경회루(慶會樓) 등이 둘러볼 만한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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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창경궁 편의시설>

왕들이 사랑한 창덕궁… 자연 따라 60분 코스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昌德宮)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을 이용한 공간 배치다. 창덕궁 은 궁궐을 구성하는 건물과 정원은 물론이 고 작은 돌과 나무 한 그루까지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창덕궁에 가 보면 북 한산과 매봉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창덕궁 과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보 면 창덕궁이 일부러 터를 만들어 건설한 궁 궐이 아니라 자연 지형의 연장선상에서 지 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창덕궁은 태종(1405년)에 이르러 경복궁의 동쪽에 창건한 궁궐로 이로써 정궁 경복궁 에 이어 이궁 창덕궁인 양 궐 체제가 확립되 었다. 이궁이란 나라에 전쟁이나 큰 재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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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공식 궁궐을 사용하지 못할 때를 대비하여 지은 궁궐 을 말한다. 그러나 임금들은 경복궁보다 창덕궁에 거처하는 것을 더 선호했다고 한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이 모두 불타 없 어지게 되지만 일 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선조는 창덕궁 을 재건했다. 이는 경복궁이 풍수지리학적으로 길하지 못하 다는 판단에서 그런 것이었다. 그리하여 1610년 광해군 때 다 시 지어져서 마지막 황제에 이르기까지 270여 년간 경복궁을 대신하여 정궁의 역할을 했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敦化門)과 관청지역인 궐내각사, 돌 다리인 금천교(錦川橋)와 창덕궁의 정각인 인정전(仁政殿), 왕이 신하들과 업무를 보던 공식 집무실인 선정전, 임금의 침실이 딸린 편전인 희정당(熙政堂), 왕비와 임금의 침전인 대조전(大造殿), 마지막 왕후인 순정효황후와 덕혜옹주, 이방 자 여사가 거처했던 낙선재(樂善齋) 등의 코스를 둘러보는 데 60분 정도가 소요되며, 축대를 사이에 두고 윗동네에는 한옥 마을이 아랫동네에는 현대식 거리가 어우러진 북촌한옥마을 과 함께 주변의 볼거리와 현대와 과거의 정다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인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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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로도 갈 수 있는 안산 무장애 길로 출발!

여름 해변은 아름답지만 휠체어를 타야 활동이 가능한 이들에겐 더 없는 그리움일 뿐이 다. 근래에 모래사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를 선보이고 있지만 대중화되기 위해 서는 꽤나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체 장애 및 기력이 없는 어르신의 경우 산책한번 나가 기 쉽지 않다.

하물며 한창 유행처럼 번지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지는 길을 걸어보기 십지 않다. 걷는 길이라고 하지만 방송을 통해 비춰진 그 길은 휠체어에 의지해야하는 이들에겐 휠체어 바퀴 걱정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불가능한 곳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장애를 가질 수 있다. 급작스런 사고나 고령으로 인해 장애는 타인 의 일만이 아닌 나와 우리가족의 일일 수도 있다. 추석 연휴 가족끼리 모여 연로하신 휠 체어에 의지하는 부모님 모시고 상쾌하고 기분 좋은 산책을 해볼 수 없을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길을 한번 걸어보자. 연휴기간 과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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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체중이 불었다면 당장 운동화를 신고 떠나보자. 방방곡곡 좋은 길이 많지만 멀지 않은 서대문으로 떠나보자. 그곳에 휠체어를 탄 가 족이 있어도 상관없이 '무장애'길이 펼쳐진 안산길이 있다.

자. 출발.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은 어르신, 유아, 임산부 등 보행약자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무장애 길이다. 말 안장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안산(鞍山)은 서대문구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상부에는 조선시대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가 있다. 봉 수대 높이는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다소 높다.

‘순환형’무장애 숲길로 체력 키우고 몸매 다져 안산 자락길은 총연장 7.0km로, 무장애 숲길인 것은 물론, 계속 거닐 다 보면 다시 출발한 곳으로 돌아올 수 있는‘순환형’이 특징이다. 무 장애 숲길을, 오르내리는‘편도형’이 아닌‘순환형’은 전국에서 처음 이라고. 나아가 편도형까지 통틀어 전국에서 가장 긴 무장애 숲길일 뿐더러, 휠체어로 산의 아랫부분이 아닌 산등성이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전국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서대문구는‘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폭 2m, 경사도 9% 미만으로 만 들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조성했다. 자락 길을 완전히 한 바퀴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

무장애 뿐만 아니라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관도 좋아

서대문구 두 바퀴 쉼터 ·유인 대여소 위

서대문구 홍제천로111 (연희동 696 홍남교)

자락길 입구와 북카페 인근, 능안정 아래에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쉬면

운영시간

09~17시 (3시간 이용 가능)

서 한눈에 들어오는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자

월요일

락길을 걸어가면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

보유대수

100여 대

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으며 흔들바위, 너와집쉼터, 북카페, 숲속무

연 락 처

330-8020

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다.

·무인 대여소 위

불광천변 2곳 (해담는다리, 증산2교)

제일 좋은 점은 바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 서대문구청, 연희숲속 쉼터, 한성과학고, 금화터널 상부, 봉원사, 연세대학교 등에서 이곳으

운영시간

365일 연중 운영 (단, 우천 시 등은 제외) 07~20시 (4시간 이용 가능)

로 갈 수 있다. 보통 등산할 때 발밑을 보고 가기 바쁘지만 무장애 숲

반납은 24시간 가능

길에서는 발에 걸리는 게 없으니 비장애인들도 시선을 자유롭게 두고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가을의 바람과 냄새를 느껴보시길.

홍제천변 3곳 (홍은사거리, 사천교, 문화촌어린이공연)

무인 대여소 5곳 끼리는 상호 대차 가능합니다. 보유대수

50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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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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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자락길에서 내려와 둘러볼 곳 영화 암살로 방문횟수가 높아졌다는 서대문 형무소가 첫 번째다. 독립과 민주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독립문, 이진아기념도서관,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서대문자연 사박물관, 안산허브공원, 홍제천폭포마당, 천년고찰 봉원사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자락길에서 편안하게 자연생태를 즐김과 동 시에 역사탐방, 박물관견학, 도서관방문 등 자신이 정한 주제의 코스를 따라가며 유익 한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 으로 개소돼 1945년 해방까지 우리나라 국 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수 감됐던 곳이다.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굴 곡을 안고 있는 장소이다. 1987년 서울구치 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역사적 교훈으로 삼고자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 관으로 개관하여 자주 독립정신과 자유.평 화 수호 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현장으로 운 영되고 있다. 지하철 독립문역 쪽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 관과 안산자락길을 오갈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국내 지자체가 설립한 최초의 종합자연사 박물관. 전 세계에서 수집한 광물, 암석, 공 룡을 포함한 화석, 동,식물 및 곤충에 이르 기까지 다양한 실물표본들을 직접 볼 수 있 다. 모형, 디오라마, 입체영상 등의 다양한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전시 를 통해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온 생물들의 역사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만일 연희동 쪽이라면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과 안산자락길을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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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게임의 각도에서 서양 근대사와 금융발전사를 읽다 화폐전쟁1 화폐전쟁1 쑹훙빙 지음 차혜정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자국 통화 가치 떨어뜨리기에 바쁘다. 글로벌 무역시장에서 살아남 기 위한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는 환율보다 나은 대안은 없다. 자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 수출제 품의 해외 가격이 낮아짐으로써 매출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최근 중국의 금리인하가 그러하고 일본의 아베가 집착하고 있는 아베노믹스 또한 그러한 맥락을 함께 한다.

『화폐전쟁』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팍스아메리카가 종식하고 화폐의 무게 중심이 서양이 동양 으로 옮겨올 수 있을 것인가 그것에 대한 답을 서양의 환율의 역사를 화폐전쟁을 통해서 중국인 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고 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21세기 세계를 지배할 결정권은 '핵무기'가 아닌 '화폐'라고 말하며, '화폐를 통제하는 자 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관념을 증명한다. 세계대전, 1929년 대공황,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아 시아 금융위기, 반 토막 난 상하이 증시 등도 금융재벌의 득세와 관련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 해 국제 금융재벌들이 세계 경제를 어떻게 좌지우지 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마지막에는 미국 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무게를 두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중국에『화폐전쟁』폭풍을 일으킨 쑹훙빈은 미국에 거주하는 금융전문가로 1968년 쓰촨(四川)에 서 태어나 둥베이 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정보공학과 교육학을 전공, 석 사학위를 받은 후 오랫동안 미국 역사와 세계 금융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보증기관인 페이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의 컨설턴트 고문을 맡기 도 했다. 이때 저자는 미국의 금융파생산업에 깊게 접촉하고 최종적인 시스템 회계와 고객을 겨 냥한 제품을 설계했다. 그의 이런 경력은『화폐전쟁』을 쓰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화폐 전쟁』은 현재 4권까지 출간되어 있다. 세계 금융의 역사를 한눈에 재조명해보고 싶다면 현재 경 제 흐름을 주시하면서 대비책을 세워보는 도구로『화폐전쟁』을 추천한다.

“슈퍼인플레이션을 통해 마음대로 국민의 재산을 뺏어올 수 있다. 다수가 가난해지는 과정에서 소수는 벼락부자가 된다. 어떤 수단도 통화 팽창만큼 은밀하고 확실하게 현 정권을 전복할 수는 없다. 이 과정은 잠재적으로 각종 경제 규칙의 파괴 요소를 누적하게 된다. 100만 명 가운데 단 한 사람도 문제의 근원을 발견해내기 어렵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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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축소판인 바둑판에서 건져 올린 생각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 지음 인플루엔셜

일본 바둑의 전설, 세고에 켄사쿠 (瀬越憲作, 1889~1972)는 평생 3명의 제자만 두었다. 중국인 오 청원, 일본인 하시모토, 한국인 조훈현이다. 아홉 살에 세계 최연소로 바둑에 입단한 뒤 54년간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총 2768번의 대국에서 1938승을 거두며 세계 바둑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경험했을 뿐 아니라, 160번의 우승을 거머쥔 명실상 부‘승리의 고수’다.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은 바둑의 고수이자 승부의 고수로 오랜 시간 살아온 조훈현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처음으로 직접 복기하는 책으로, 그가 깨달은‘생각의 힘’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 고 인생에 담대하게 맞설 수 있는 조언을 건넨다. 조훈현은 말한다.“세상엔 풀지 못할 문제란 없 다.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고.

수많은 결정적 순간이 교차하는 바둑판처럼 우리의 인생도 수많은 기회와 위기가 우리가 모르 는 사이에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펼쳐진 삶이 기회인지, 위기인지 제대로 된 확신을 가질 수 없기에 우리는 인생이라는 승부 앞에 때론 움츠리게 되고, 작아질 때가 있다. 인 생 앞에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기만 한 우리에게 조훈현은 인생에 담대하게 맞서는 고수의 깨달음 을 전한다.

그가 바둑판에서 얻은 깨달음은 바로‘생각’이다. 상대방의 수를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며 엄청 난 집중력을 발휘한 뒤 다음 수를 놓는 바둑 기사답게 그는‘고민’과‘생각’이라는 이 치열한 과 정 끝에 마침내 승부를 뒤집는‘신의 한 수’를 내놓곤 했다. 스스로 나만의 답을 찾는 이‘생각의 과정’이야말로 우리가 인생을 용기 있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훈현은 말한다.

세상에 놓인 수많은 선택지를 놓고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그리고 여전 히 삶의 좌표에서 표류하며 나만의 답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나만의 바둑을 두 고,‘나만의 인생’을 사는 그의 모습이 담긴 이 책은‘나만의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선사 할 것이다.

“바둑이 내게 가르쳐준 바에 따르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집중하여 생각하면 반 드시 답이 보인다. 심지어 내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조차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의외의 답이 있었 다는 걸 깨닫는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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