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JUNE 2021
2% 미만 4년 고정금리 이제 안녕
▲고정금리가 점차 오르면서 금융상품비교 사이트에서는 저금리상품 재융자와 사상 최저금리 하에서 가능한 빠른 부채 상환을 권고하고 있다.
고정금리가 점차 오르면서 금융상품비교 사이트에서는 저금리상품 재융자와 사상 최저금리 하에서 가능한 빠른 부채 상환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변동 및 단기 고정 주택융자 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거나 이에 가깝지만, 장기 고정금리는 오르고 있다. 금융상품 비교 사
이트에서는 사상최저 기준금리가 지속되는 동안 가능한 저금리를 찾아 재융자하고 부 채를 최대한 상환할 것을 조언했다. 레이트시티에 따르면 BankVic이 4년 고정 금리를 1.95%에서 2.29%로 올리면서 2% 미만인 4년 고정금리가 이제 없어졌다. 이 러한 변화는 지난 2개월간 CBA, 웨스트팩,
NAB 등 주요 은행이 4년 금리를 2% 이상 으로 올린데 따른 것이다. 현재 가장 낮은 4 년 고정금리는 2.04%, 가장 저렴한 5년 고 정금리는 2.24%이다. 그러나 아직 2% 미만인 1년, 2년, 3년 고정 주택융자가 많이 남아 있다. 레이트시티 샐 린 틴들 조사부장은 “이번달 말 RBA의 최 저대출제도(TFF)가 마무리되고 다음 기준 금리 인상에 더 가까워지면서 더 많은 고정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융자 시장에 아직 경쟁이 많기 때문 에 레이트시티 데이터베이스에 2% 미만 주택융자 상품이 189건으로 사상 최고라고 덧붙였다. 레이트시티에 따르면 최저 3년 고정 금리는 1.79%이며, 1년 주택융자 ‘ 밀월’ 고정금리는 최저 1.67%까지도 찾 을 수 있다. 최저 변동금리는 1.77%이다. 상품비교업체 캔스타는 아주 낮은 금리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재융자 기회를 이용하는 호주인은 거의 없다고 밝 혔다. 캔스타가 ABS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
과 대출 100만 건 중 올 회계연도 현재까지 재융자는 ¼에 불과하다. 또한 실수요자 주 택융자를 받은 사람 중 10%를 약간 넘는 수준에 불과다. 캔스타 데이터베이스에서 평균 변동 주택 융자 금리는 3.22%로 2% 미만 금리로 재 융자하면 대부분 주택소유주가 연간 상환 액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캔스타는 호주 주택소유자가 모두 재융자 를 한다면 전체적으로 연간 금리를 150억 달러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캔스 타 에피 자호스는 “주택융자 소지자의 갈 등은 저렴한 금리 확보가 아니라 금리가 실 제 오르기 전 가능한 많이 갚아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RBA가 금리인상 시 점으로 언급한 2024년 전까지 주택융자 부 채를 가능한 많이 상환하는데 집중하라” 고 조언했다.
박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