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고층 아파트 부지 매매 238% 급증
▲나이트프랭크 보고서에 따르면 벌리헤즈와 팜비치 같은 지역 아파트 수요로 고층 아파트 부지 매매가 급증하고 있다.
전국적인 아파트 매매 둔화 추세와 반대로, 골드코스트 고층 아파트 용지 매매가 급증 해 지난 1년간 거래액이 1억 6,78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부동산업체 나이트 프랭크 보고서
에 따르면 골드코스트가 전국 추세와는 반 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유일한 도시인 것 으로 드러났다 . 나이트프랭크 ‘Australian Residential Development Review 2021 (호주 주택개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이후 골드 코스트에서 판매된 고층 아파트 부지는 238% 증가했으며, 이는 경전철 노선과 벌 리헤즈, 팜비치, 더스핏과 같은 수요가 많은 주택가 지역 매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20년 전체 택지개발 매매에서 아파트 매 매는 75%를 차지해, 2019년보다 29% 증가 했다. 브리즈번은 지난 1년 동안 고층 아파 트 용지 매매가 86% 급감하며 5,110만 달 러로 뚝 떨어졌으며, 시드니는 22%, 멜버른 은 39% 감소했다. 콜로체 커머셜(Kollosche Commercial) 아담 그라운칙은 realestate.com.au과 인터뷰에서 건축 규정이나 건축 허가를 받은 택지는 신 속한 건축을 원하는 매입자가 낚아채고 있 다고 전했다. 택지개발을 원하는 투자자들 이 현재 “가열된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 해 12개월 걸리는 건축 허가 신청 절차를 기 다리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라운칙은 남부 주택가 지대를 따라 매매 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생활방식이 주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19로 원래 는 3년 후로 계획했던 이사를 앞당긴 사람 이 많다는 것이다. 그라운칙은 브로드비치에서 쿨랑가타까지
건축 열기가 있다며 “남부 지대는 가족을 부양하고 싶은 곳으로, 경전철과 같은 기반 시설이 추가되면 이 지역의 미래 연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몇 년 후면 벌리헤즈부터 브로드비치까지 아 주 붐비는 경전철 노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나이트프랭트 미셸 치셀스키 주거조사실장 은 골드코스트 부지 매입 급증은 지난 12개 월간 지역 및 타주 개발업자들이 이 지역에 보인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셀스키 실장은 이러한 추세가 더 많은 실 수요자, 특히 집을 줄여 골코에 아파트를 사 려는 사람들로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 상했다. 나이트프랭크 크리스찬 샌드스톰 퀸즈랜드 투자매매 부문 파트너는 개발업자들에게 좋은 택지를 찾기가 어려운 브리즈번보다 골드코스트에 선택 여지가 더 많다고 말했 다. 샌드스톰은 두 도시 모두 코로나 19 기 간 인구가 증가했지만 “빈집은 아주 적기 때문에 지역 및 외지 개발업자의 관심이 높 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