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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이 바라본 제 2차 북미 정상 회담 지정 지역 숙련 노동자 타지 이주 시, ‘비자 취소’ 신분증 위조 발각된 남성 ‘호주 시민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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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이 바라본 제 2차 북미 정상 회담 The Australian 지는 북한의 경제적인 잠재력이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ABC 방송은 평정을 유지해야할 트럼프 대통령이 무리한 협상을 강행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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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남에서 진행되는 제 2차 북미 정상회담, 27 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난 이후 8개월만에 다시 자리를 같 이 하는데요. 작년 싱가폴 회담의 합의를 기초로 완 전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북미관계 발전 등을 구체화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호주 언론들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오늘 한호 미디어 인사이드 첫 소식으로 살펴봅니다. 먼저 The Australian 지는 북한의 경제적인 잠재력 이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제하 의 기사를 오늘 내놨는데요. 백악관 고위 인사가 비 핵화에 합의 할 경우 미국이 평양에 대한 혜택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로켓이나 핵 무기 시험을 하지 않는 한 비 핵화를 서두르지는 않겠다라고 언급하긴 했지 만 회담에 앞서 북한에 대한 제제를 강조했고, 또 반 복적으로 평양이 경제를 개방할 경우 대단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다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 라는 겁니다. 또한 The Australian 지는 UN에 따르면 북한이 국 제 인권 단체들에게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UN은 북 한의 식량 부족이 2019년 14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쌀, 밀, 감자, 콩 등이 부족하다는 열악한 상황에 대 해서도 언급했습니다. The Australian 지의 글렌다 코포랄 중국 특파원은 중국이 이번 하노이 북미 회담 을 지지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북한 문제 의 주요 축인 중국의 입장을 분석하는 기사를 내놨 습니다. 코포럴 특파원은 서방에서는 처음으로 실시 된 지난 싱가폴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회의적 인 시각이 팽배한 경향이 있지만 중국은 ‘중대한 전 환’ 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외교부는 북미정상 회담을 지지하는 가장 강도높은 수준의 성명서를 내 놓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명서에서는 “중국은 북한과 미국 지도자의 직접적인 참여와 대화가 한반 도의 핵 문제를 해결할 거이라고 믿고 있다”며, “북
한과 미국이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 결하는 것을 지지해 왔다”고 돼 있습니 다. 또한 작년 싱가폴 정상회담으로 한 국 핵 문제의 교착 관계가 무너졌고, 한 반도는 대 전환을 맞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코포럴 특파원은 김정은 위 원장이 작년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 기 위해 중국을 4번 방문하고, 오는 4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이 예정돼 있는 만 큼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회담에 대 한 의중을 전달한 상태일 것이라며, 다 음 주의 회담에서는 시 주석의 메세지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BC 방송의 조이 다니엘, 에밀리 올슨 워싱턴 특파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평정을 유지해야 하 지만 뮬러 특검팀의 수사 보고서가 발표 되면 격분될 수도 있다”는 분석 기사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뮬러 특검은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러시아의 유착 의혹 등을 수 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인데요. 이르 면 다음주 중 수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수사가 완료되면 모든 수사 결 과는 윌리엄 바 미국 법무 장관에게 보고되며, 법무 장관은 이를 검토하고 요약해 의회에 제출하게 되는 데요. 아직 의회 제출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ABC 방송은 베트남으로 떠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정 이, 모두가 뒤에서 자신의 얘기를 할 것을 알면서도 파티에서 일찍 나서야 하는 사람의 심정일 것이라면 서, 뮬러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한 국내 분위기를 잠재 우기 위해 북미 정상회담에서 무리할 가능성도 예측 된다고 언급됐습니다. 또한 ABC 방송은 비핵화와 제제 완화를 두고 북미 양쪽이 교착 상태에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 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천천천 비핵화를 진전하는 것임이 틀림 없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를 내지 않을 경우 실질적인 외교 성과를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더 큰 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제 북미 정상회담, 세계의 주목 속에 과연 어느정도의 진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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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지역 숙련 노동자 타지 이주 시, ‘비자 취소’ “지방 유입 권장하되 해당지역 이주 가능성 사전 차단” 단호한 입장 드러내 ‘인구통제 비자(population control visas) 정책’을 추 진하고 있는 연방 정부가 “지정된 지역(designated area)에서의 거주를 조건으로 지방에 유입되는 이민 자들이 해당 지역을 떠나면 비자를 취소한다”라고 발 표하면서 ‘숙련 노동자들의 지방 정착안 추진’에 본격 적으로 나섰다. 동시에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지정 지역으로의 이민 자 유입은 권장하되 타 지역 이주 가능성을 사전에 차 단하겠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 된다. 데이비드 콜먼 이민부 장관은 지난 8일 “퀸즐랜드 주 의 케언즈와 NSW서부의 어레나(Arana)를 포함한 특 정 지역과의 협약을 맺기위해 이민부 담당직원을 이미 파견했다. 이민자의 70%가 호주 경제에 가치를 더하 는 숙련된 노동자들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지 방 정착 비자는 인구 통제 비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주자들이 지정된 지역에서만 일한다는 것을 전제로 발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비자는 일손 부족으로 지 속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을 도와주기 위함이다. 따라서 지방정 착 이민자들이 딴 지역으로 이주를 희망한다면 새로운 비자를 신청해 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 비자 로 영주권 획득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도시로의 인구 유입을 막고 지방 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지정 지역 이민안’ 도입 이후 연방 정부는 작년 11월 지방 카운슬에게 ‘이민규 모 결정 및 이주 노동자 후원 권한’ 을 부여했다 지난 11월 이민 유입 축소 방안을 밝힌 스콧 모리슨 총리는 “그동안 연방정부의 일방적 이민자 수 결정(top-down discussions on migration intake caps) 방식의 기존 모델 대신 앞으로는 주 정
부가 이민자 규모를 결정하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 고 밝힌 바 있다.
옵터스 ‘개인정보 침해’ 논란 나 아닌 타인의 계정으로 자동접속, 악성 이메일 통한 해킹 가능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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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동통신사의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주 옵터스(Optus) 소셜네트워크 페 이지에는 자신의 계정에 로그인 했는데 타인의 정보가 뜬다는 불만이 쇄도했다. 한 고객은 “100달러 미만의 요금제를 쓰는데 이메일 청구서에 300달러가 나 와 확인해보려 로그인했더니 ‘블라디미 르’(Vladimir)라는 이름이 떴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의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며 “명백한 개인정보 침 해”라고 지적했다.
다른 고객은 “분명 내 아이 디와 비밀번호로 접속했는 데 모르는 사람의 이름과 휴 대폰 번호, 계좌번호까지 화 면에 표시됐다”며 “로그아웃 후 재로그인하니 또 다른 사 람의 계정으로 접속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옵터스 측은 “시스템에 문제 가 발생해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 라며 “이용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원 인이 규명되면 즉시 밝히겠다”고 공지
했다. 옵터스 측은 고객정보 유출 예방 차원에 서 사이트 접속을 일시 차단하기도 했 다. 한편 최근 옵터스를 사칭한 악성 이메일
이 전국적으로 유포된 사건에 따라 제3 자의 해킹 가능설도 제기됐다.
‘호주 식탁의 국제화’,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음식 1위, 이탈리아• 타이•인디아• 멕시코•일본 순 패스트푸드점 열성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 멕도날드 최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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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마케팅 분석회사 인 로이 모건이 4년 전과 올해의 음식소비추세 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14세 이상 5만명과의 심층 인터뷰 분석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호주인 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리 로는 중국음식이었으며 이 탈리아, 타이, 인디아, 멕 시코, 일본, 그리스,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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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프랑스요리 순 등 이 그 뒤를 이었다. 아쉽게 도 한국요리는 10대 선호 요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1천420만명 정도의 호주 인들이 중국음식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4년전 실시한 조사에서의 1천350만명보다도 약 70 만명이 늘어난 숫자다. 이외 10개 국가의 인기국 제요리들도 4년 전에 비해
그 인기도가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요리는 일본으로서, 전 인 구의 42%, 약 850만의 호 주인들이 일본요리를 선호 한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조사에서 나온 총690만 명보다 훨씬 더 늘어난 수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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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중범죄자 수백 명 ‘비자 복원’ 논란 내무부 뇌물 비리 의혹 받아, 비시민 중범죄자 640명 비자 돌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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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 ‘난민 국내이송 치료법안’이 의회를 통과 한 후 국경 보호를 둘러싼 정부와 야당의 정치 적 충돌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중범죄자 수 백 명의 비자 취소 판결이 번복된 사례가 폭로돼 논 란이 일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복역한 외국인 중범죄자의 비자가 내 무부의 불투명한 절차를 통해 복원됐다는 사실이 밝 혀지면서 ‘내무부 뇌물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그동안 누구보다 호주 국경을 범죄자들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난민 의료처리 법안 을 반대하는 그 중심에 서 왔던 인물이다. 뉴질랜드인 윌리엄 수알라우비 베담(William Sualauvi Betham)은 2008년 마약 밀매 혐의로 유죄판결 을 받아 10년형을 선고받았고 2016년 6월 비자가 자 동취소됐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가석방으로 풀려날 당시 비자 취소에 대한 항소심이 아직 진행 중에 있어 가석방되 자마자 크리스마스섬(Christmas Island) 이민수용소 로 이송됐다. 그리고 이듬해 2017년 항소심에서 승소하면서 취소 된 비자를 돌려받았다. 재범 위험성이 낮고 그간 성 실하게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아내가 홀로 호주에서 자녀를 양육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그 사유였다. 그는 현재 골드코스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마스섬 이민수용소 억류 당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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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동료 수감자였던 한 남성이 베담이 뇌물을 공여해 비자를 돌려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남성은 베담이 비자를 복원해줄 연줄(connection)을 확보했다고 자랑하며 역시 비자 취소 건으로 법정 공 방을 벌이고 있던 자신에게 “변호사에게 돈 낭비하지 마라. 여길 벗어나고 싶으면 8만 달러를 마련해 계좌 로 이체해라. 아는 사람을 통해 몇 달 안에 나가게 해 주겠다” 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담의 변호사는 그가 동료 수감자에게 그런 제 안을 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서 "비자 복원과 관련 해 누구에게도 뇌물을 준 사실이 없다”고 강력 부인 하고 있다. 그는 "베담이 저지른 일을 용서하기 힘들 수는 있지 만, 그가 깊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지역사회에 기
여하는 가운데 자녀 양육에 긍정적 역할을 할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법률회사를 통해 지금까 지 최소 4명의 의뢰인이 마약 거래 혐의로 유죄판결 을 받아 비자가 취소됐다가 내무부 재심으로 비자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내무부 대변인은 “부처 내 모든 부정부패 는 엄중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밝혔으나 관련 조사 여 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베담은 중범죄로 복역 후 자동취소된 비자가 복원된 비시민권자 640명 중 한 명으로, 이들의 33%가 비자 취소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한 지 28일 이내 비자 를 돌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항소행정재판소(Administrative Appeals Tribunal)나 연방법원(Federal Court)의 판결로 비자가 복원되지만 베담과 같이 내무부 자체 재심사로 결정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 적은 없다. 이민법 501조에 따라 내무부 장관에게는 아동 성 학 대, 살인, 조직범죄 등과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외국 인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재량권이 주어진다. 이 조항에 따르면 장관과 차관 또는 장관으로부터 권 한을 위임받은 자만 취소된 비자를 복원할 수 있다. 내무부 대변인은 베담 사례는 장관의 직접 승인이 아 닌 ‘부서 차원’(at the departmental level)에서 결정 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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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커틴(Curtin) 지역구 줄리 비숍 의원, 정계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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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1일, 서호주 커틴 지역구의 자유당 의원으 로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려왔던 줄리 비숍(Julie Bishop)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그녀는 하원에 서 “올해 열리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새로운 인 물이 내 자리를 대신 할 때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내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커틴 지역구 의원직 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이들이 여럿 있었다. 그들은 재능이 넘치고, 진실되며, 특별한 인재들이다. 그들 덕 분에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며 의원직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커틴 지역구의 유권자들, 사랑하는 자유 당, 서호주, 그리고 호주를 위해 일할 수 있었다는 사실 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이며 “비숍 의원의 역할이 너무나도 컸기에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 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유당 중진 의원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려 온 비숍 의원의 은퇴는 총선 을 앞둔 스콧 모리슨 정부에 꽤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 으로 보인다. 야당의 빌 쇼튼 당수는 “그녀는 개척자였다. 호주국민 들은 최초의 여성 외무장관으로서 그녀가 이뤄온 큰 성 취들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고 말했다. 말콤 턴불 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최고의 외무장관이었던 그녀에 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남호주 출신인 비숍 의원(62세)은 1983년 퍼스로 이주 했다. 법조인으로 일하다가 1998년 총선에서 커틴 지 역구 자유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약 21년간 의원직을 수행해왔다. 존 하워드 정부에서는 노인 장
관, 교육 장관을 역임했고, 토니 애봇 총리 재임기간 중 호주 역사상 첫 여성 외무장관으로 임명(2013년)됐다. 같은 해 호주가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 국(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의석을 차지한 후 그녀는 이란,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말레이 시아 항공 MH17편 피격 관련 이슈 등을 다루는 과정 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특히, 호주인 38명이 탑승했던 MH17 항공기 피격 사건의 유족들은 그녀의 깊은 애도 와 지속적인 위로에 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 도 양 수출, 불법 밀항,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가에 대 한 호주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 등으로 인한 양국 관계 경색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말콤 턴불 정부에서도 줄곧 외무장관 직을 맡아온 비숍은 냉철 한 정치 감각으로 역대 어느 외무장관보다도 높은 인 기를 얻었고, 전 세계 외교관, 정치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다. 다만, 지난해 외무장관직에서 사퇴했던 과정은 그리 유 쾌하지 않았다. 말콤 턴불 전 총리가 당내 압박으로 인 해 자리에서 내려온 뒤 치러진 당권 표결에서 비숍은 스콧 모리슨, 피터 더튼과 경쟁했지만 85표 중 11표를 얻는데 그치며 1차 탈락했다. 이후 그녀는 외무장관과 자유당 부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총리로 선출된 스콧 모 리슨이 만류했지만 그녀가 뜻을 굽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언론들은 “후보 3인 중 국민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건 비숍이었지만 당내 세력 구도는 딴판이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당내 세력 장악 실패’ 를 그녀의 패배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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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 추기경 유죄평결...가톨릭 교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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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가톨릭 교회의 최고위 성직자인 조지 펠 추기경 에게 지난 1996년 발생한 아동성추행 의혹과 관련 해 유죄가 평결됐다. 이로써 조지 펠 추기경은 사법부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티칸의 세번째이자 호주의 최고위 성직자라는 오점을 남 기게 됐다. 빅토리아주 법원은 지난해 12월 11일 조지 펠 추기경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내려졌지만 26일 평결 결과 발표를 허 용했다. 당시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조지 펠 추기경의 아동성추 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펠 추기경은 27일 선고 판결까지 구속수감된다.
러시아 출신 퍼스 백만장자 Zhenya Tsvetnenko는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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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혐의로 두 달째 철창신세를 지 고 있는 퍼스의 백만장자 Zhenya Tsvetnenko가 최근 두 번째 보석(bail)을 신청했다가 또 다시 거절당했다. 연방 법 원 판사는 미국으로의 범인인도(extradition) 가능성을 고려해 볼 때, 도주 우려 가 있어 보석을 허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출신 기업가로서 퍼스에 기 반을 두고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 던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 까? 작년 12월 20일, 그가 살고 있는 펜트하우 스(penthouse)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경 찰은 그를 사기혐의로 체포해 Hakea 감 옥에 가뒀다. 이후 밝혀진 사실은 뉴욕 검 찰이 그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1억 미
국 달러) 통신 사기 사건의 중심인물로 보 고 있다는 것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수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요청하지도 않은 문자를 반복적으로 받으면서 그에 대한 대가로 매달 9.99 미국 달러를 내온 것으 로 드러났다. 물론 그들은 돈이 빠져나가 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SMS를 통 한 홍보기술로 돈방석에 앉았던 Tsvetnenko가 SMS를 이용한 사기 사건의 범 인으로 의심받게 된 것이다. 미 검찰은 그 가 챙긴 돈이 2천만 미국 달러(280만 호주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그는 약 2년 전부터 현금이체사 기, 이메일을 이용한 사기, 자금세탁 등의 혐의를 받아왔으나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 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호주 내 다음 재판은 오는 4월 열린다.
17.7m 길이 어선 바다에 가라앉아… 선원 두 명 세시간 가량 표류하다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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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월 23일 서호주 남쪽 지역(Hopetoun) 바 다에서 조업 중이던 17.7m 길이의 어선이 바 다에 가라앉았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두 명은 세시 간 가까이 바다 위에서 표류하다 구조되어 목숨을 건 졌다. 사고가 시작된 시간은 새벽 0시경. Hopetoun 지역 해 안으로부터 28km 떨어진 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 에 갑자기 물이 들어차면서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선원 두 명(54세, 18세)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배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목숨을 지켜준 것은 배에 딸려있던 작은 구명보트. 가까스로 이 조그 만 배에 올라탄 두 선원은 비상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Emergency Position Indicating Radio Beacon)를 작동시켰고, 캔버라에 있는 호주해 양안전당국(Australian Maritime Safety Authority, 이하 AMSA)은 0시 15분 구조요청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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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경찰에게도 이 정보가 전달됐고, 구 조작업이 시작됐다. AMSA가 긴급구조비행 기를 급파했고, 경찰과 지역 봉사자들은 배를 타고 수색에 나섰다. 이 들은 배가 가라앉은 지 점을 찾으려 했으나 실 패했다. 이후 침몰한 배 의 선장(54세)이 000에 전화를 걸어 현재 구명 보트에 탄 채로 바다 위 를 표류 중이라고 알렸 고, 오랜 수색 끝에 새벽 3시경 이들은 구조됐다. 육지 에 도착한 뒤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이들의 몸 상태
를 체크했고, 위험천만했던 바다 위 표류 사고는 인명 피해 없이 잘 마무리됐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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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영주권, 취업 비자 미끼’… 이민 대행 사기꾼 체포 등록된 이민 변호사라고 속이는 등 영주권과 취업 비자를 미끼로 수만 달러를 빼돌린 혐의로 한 여성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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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서 영주권과 취업 비자를 받게 해 주겠다며 다수의 유학 생들에게 수만 달러를 빼 돌린 혐의로 한 여성이 체포됐다. 샴나 싱 씨는 2017년 4월 멜버른에 있는 호주 이민 법률 지원 센터(Australian Immigration Legal Support Centre)의 등록 이 취소되기 전까지 이민 대행업체의 대표로 행세 했으며, 등록된 이민 변호
사라고 속여 온 혐의를 받 고 있다. SBS 푼자비 방송은 싱 씨 의 문제로 경찰에 항의한 유학생 최소 2명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 경찰은 1월 29일 싱 씨가 체포됐으 며, 범죄 행위를 무시하 고, 등록된 이민 대행사의 대표로 위장하며 이민 대 행을 위한 수수료를 부과 하는 등 사기를 통해 재산 을 모아온 혐의로 기소됐
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보석을 받은 싱 씨는 오는 4월 17일 멜버른 치안 법 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스리랑카 국적의 39세 차쓰리카 데사나야 카 씨(Chathurika Dissanayaka)는 2017년 9 월 싱 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 서 유학생으로 있던 데사 나야카 씨는 그후 고국으 로 돌아갔다.
‘전기값, 그대로 내지마라’ 정기적으로 가격협상 필요, 새 고지서체계도 도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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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력회사와 맺은 계약 이후 정기적인 가격 협상을 통해 더 인하된 전기세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시드니모닝헤럴드 지는 23일자 분석보도 란을 통해 전기비 흥정을 통해 매해 수백 불씩 더 인하된 전기세 를 낼 수 있는 몇가지 힌트를 제시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전기회사들은 보통 두 가 지 종류의 계약을 같이 준비해 놓고 있다. 하나는 공 식 발표된 내용이고 또 하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내용이다. 소비자가 일부러 전력회사에 물어보지 않는 이상, 전 력회사는 공식 발표된 계약만을 제시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계약보다 더 많이 내려간 새 계약을 맺는 데 성공한 소비자들도, 초기 계약기간만 지나고 나면 바로 원래의 비싼 공식 계약으로 돌아간다. 소 비자 측의 요구로 계속해서 다시 협상을 해야하는 이 유이다. 호주에너지시장감독청(Australian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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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ulator)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27%는 공식발 표된 내용의 계약을 맺고 있다. NSW의 경우, 빅 3 전 기회사의 총수입원 중 40%가 공식발표 계약자들로부 터 얻어진다. 마틴 길 에너지 전문가는 이전부터 정기 계약 기준가 격을 ‘최고가격’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정부가 경쟁을 통해 더 낮은 전기가격을 제공 하도록 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들의 혼란만 심해져 가격을 비교해 선택할 입장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전기회사들은 일단 엄청 나게 높은 공식기준가격을 정해놓고 그 이후 할인을 해주는 방식을 유지 해왔다. 앵거스 테일러 연방 에너지부 장관 2019년 1월 1일부터 NSW, 빅토리 아, 퀸즐랜드와 남호주 기준가격을 줄이거나 동결하도록 전기회사들에 게 압력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시장관리청은 이러한 관행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소비자들의 손해를 줄이기위해 앞으로 정부지정 최고가격(regulated capped price) 이란 이름 아래 전기비 할인규정을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고지서는 각 가정과 기업들이 전기사용 수준 을 주변 사용자들과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마킨 길씨는 현재 시장에서 영업중인 50여개의 회사 들이 제대로 경쟁을 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와야 했다며, 결국 문제는 회사들의 경쟁구조가 아니라, 잘 교육된 소비자들이 지혜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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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위조 발각된 남성 ‘호주 시민권 박탈’ 인도 출신 남성이 2007년 파트너 비자로 호주 시민권을 취득할 당시에 위조된 신분증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돼 호주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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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출신 남성이 2007년 파트너 비자로 호주 시 민권을 취득할 당시에 위조된 신분증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돼 호주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인도 출신의 싱 씨는 2003년 호주로 재입국할 당시 인 도에서 위조 여권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 월 내무부가 신분증 사기를 발견한 후 피터 더튼 내무 장관이 그의 시민권 폐지를 직접 결정했다. 싱씨는 시민권 박탈과 관련된 더튼 내무 장관의 결정 을 행정 재판소에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그가 호주 시 민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공익에 위배되는 것”이라 고 판결했다.
신분증 위조 1997년 유학생 비자로 호주에 처음 온 싱(38) 씨는 19 살 당시 호주에서 출생한 여성과 결혼을 했다. 싱씨는 결혼 당시 배우자 비자를 신청했지만 이 여성과 수차례 별거 후 2002년에는 이혼에 이르게 됐다. 이후 싱 씨는 2002년 2월에 인도에 가서 다른 여성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이 여성은 인도 출신의 호주 시 민권자였다. 싱 씨는 “당시 이민 대행사가 나의 옛 이혼 사실 때문 에 호주 비자를 얻기 힘들 것이라고 조언해주며, 새로 운 신분증을 갖는 게 좋다는 조언을 해줬다”라고 주장 하고 있다. 하지만 내무부는 싱 씨의 이 같은 주장에 이의를 제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민과 시민권 절차에 대한 공격
기하며, “싱 씨가 호주를 떠난 후에 그의 이혼 증명서 가 발급됐기 때문에 싱 씨는 당시 이혼이 마무리되었 는지를 확신할 수 없었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라고 말했다. 당시 싱 씨는 새로운 이름과 생년월일을 사용해 위조된 인도 여권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여권을 가지고 배우자 비자를 신청해 호주에 온 싱 씨는 2005년 영주 권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호주 시민권도 취득했다. 싱 씨의 신분증 위조 사실은 2009년 싱 씨가 아버지를 위한 스폰서 비자를 신청하며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 다. 내무부는 행정 재판소에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그 의 사기를 적발했다”라고 말했다. 싱 씨는 이민법과 시민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고 이 후 유죄를 인정한 싱 씨에게는 500시간의 사회봉사 명 령이 내려졌다. 싱 씨는 두 번째 부인과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이혼 을 했으며, 현재는 세 번째 결혼을 해 호주 시민권자인
싱 씨는 신분증 위조 사실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 지만,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이유가 ‘이민 대행사의 잘못 된 조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행정 재판소에는 싱 씨의 친구들을 포함한 다수의 증 인들이 출석해 싱 씨가 ‘좋은 성품을 지닌 사람’이라고 보증했으며, 재판부는 싱 씨가 자신의 범죄에 대해 진 정으로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행정 재판소의 크리스 퍼플릭 씨는 “그가 좋은 아버지 이자 좋은 친구이고, 열심히 일해온 지역 사회의 헌신 적인 일원이고, 가족, 친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방 식으로 기여해 왔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퍼플릭 씨는 “싱 씨의 사기 행위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었으며, 만약 이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 면 사기는 계속되었을 것”이라며 “그가 자신의 주도 로 이 같은 활동을 포기할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만약 싱 씨에게 호주 시민권이 허용된다면, 처 음의 사기 행위가 좋은 행동과 시간의 경과로 세탁될 수 있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그렇 게 될 경우에는) 이민과 시민권 절차의 온전함에 대 한 공격이 성공했다고 보일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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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땅덩어리 가진 서호주, 외딴 지역 사는 위급환자들은 어떻게 도움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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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여러 주 중 가장 큰 땅을 가진 서호주의 위급환자들은 어떻게 긴급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을까? 위급환자 치료에서 ‘시간’은 생명과 직결된
다. 보통은 환자 호송용 헬기를 떠 올린다. 예를 들어, 외딴 지역에서 위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 으면 헬기가 출동해 환자를 퍼스 시 티에 위치한 왕립 퍼스 병원(Royal Perth Hospital)으로 데려오는 식 이다. 여기서 잠깐, 서호주에 헬기 보다 더 빠른 환자 이송 수단이 존 재할까? 답은 ‘예스’다. ‘왕립 비행 의료 서비스(Royal Flying Doctor Service, 이하 RFDS)’ 소속의 제트 기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RFDS는 시속 815km로 날 수 있는 두 대의 환자 이송용 제트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 난 1월 말 첫 제트기 빅토리(Victory)가 환자 이송을
시작했고, 지난 주 금요일(2월 22일) 두 번째 제트기 킴벌리(Kimberley)가 퍼스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가격만 1,300만 달러에 달하는 이 제트기는 조만간 브 룸(Broome)지역으로 이동해 서호주 북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빅토리는 1월 말부터 현재까지 30여차례 운행되어 위급환자 70명의 생명을 지켰으며, 앞으로 는 서호주 남쪽 지역에서 환자호송을 맡게 된다. 이 제트기(PC-24) 구입에 든 비용은 Lotterywest(650만 달러), The Commonwealth(450만 달 러), Rio Tinto(1,000만 달러)가 지원했고, 나머지 비 용은 서호주 RFDS가 충당했다. 땅이 넓은 만큼, 환자 호송을 위한 제트기 보유는 어찌 보면 호주에서 필수 불가결한 것일 수도 있다. RFDS는 PC-24외에도 시 속 500km로 날 수 있는 PC-12도 보유하고 있다.
“호주 부동산 침체, 실업률 등 경제 전반 영향 미칠 듯” 중앙은행 처음으로 우려 나타내 외국인 부동산 투자액 2009-2010년 이래 최저 수준 "지금의 추세대로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경우, 호주 경제가 고 실업률과 저 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 호주중앙은행(이하 RBA)이 처음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호주 전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19일 “연방준비은행 이사들 은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지금까지 가져온 영향은 비교적 적다고 보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 락할 경우 호주 전체의 소비에 영향을 미쳐 국민총 생산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 도했다. 이러한 하락추세는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약 50%나 급등한 호주 부동산 시장의 과열상태 조정 국면을 의미하기도 한다. 부동산분석회사인 코어로직은 올해에도 하락 추세 가 지속하는 가운데 시드니 부동산은 0.7%, 멜본은 0.8%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는 호주 주요 은행들이 주택 대출을 강화하면서 더 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샤이네 엘리옷 ANZ은행 사장은 "주요 은행들이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대출에 더 신중을 기할 것이며, ANZ도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 다. RBA는 이미 1960년 이래로 가장 낮은 공식 대출 이자율을 유지하며 주택시장 의 침체를 막아왔기 때문에,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시장의 하락세는 우려할만한 상 황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호주 전체적으로 최고 정점을 이뤘 던 가격대를 기준으로, 약 30%까지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는 호주의 가장 큰 주택시장인 시 드니와 멜번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 망된다. RBA는 이러한 추세의 원인 중 하나는 해외구매자들 이 급속도로 시장에서 사라진 점을 지적했다. 외국인들의 호주 부동산 투자를 심사하는 외국투자 검토위원회( 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 연례보고서도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올해 회기 중 외국인 부동산 투자액은 130억 달러로, 전년 회계년도에 비해 약 58% 정도 감소한 것으로 이는 2009-20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빅토리아 경찰관들 공무 수행 중 집단 폭행 당해 폭행 용의자 체포하자 20대 청년들 달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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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의 세인트 킬다(St Kilda)에서 공무 수행 중 이던 경찰관 두 명이20대 청년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24일(일) 새벽 발생했다. 이날 새벽 3시경 경찰은 세인트 킬다의 피츠로이 스트리트 (Fitzroy St)에서 한 여성이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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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토니 실바 경찰서장은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 정되는 26 세의 남자를 체포해서 바닥에 눕혔다. 이 때 일단의 20 대 초반 여성과 남성 5 -6 명이 달려 들었고 이들은 경찰을 바닥에 때려 눕힌 후 그의 머 리를 콘크리트 도로 바닥에 반복적으로 부딪혔다”라 고 말했다. 이마와 얼굴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50 대 경찰은 현재 엡워스(Epworth)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른 경찰 도 팔에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와 수술이 불가피한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관들은 이들을 체포하는 동안 최류탄 스프레이
(capsicum spray)를 사용했다. 폭행으로 이마에 경미한 부상과 타박상을 입은 피해 여성은 알프레드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현재는 안정 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 서장은 “30 년 넘게 경찰로 일하면서 공무수행 에 협조하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하 지만 이번 사건은 일반 대중이 경찰을 공격하는우리 사회의 끔찍한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 들은 일단의 동물 같았다 (pack of animals)”라며 개 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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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몬트(Claremont) 연쇄살인사건 혐의 받고 있는 Edwards… 관련 이슈도 다양해 Edwards 사건 법정비용만 900만 달러 달할 것으로 예 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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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몬트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 받고 있는 Bradley Robert Edwards의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그와 관련된 여러 소식들이 전해 지고 있다.
교도소 샤워장서 상처 입고 쓰러져 있던 Edwards
Edwards는 법정에 서는 기 간 동안 국가로부터 법적 도 움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 해 그의 변호를 맡고 있는 Paul Yovich에게는 하루에 1,400달러가 지급된다. 이는 그나마 할인된 가격이다. 수 석 변호사 (senior counsel) 인 Yovich는 보통 하루에 5,000달러를 받는다. 이외에 도 재판을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법정 시설 사용료, 판사 임금, 검 사 임금, 안전요원 임금 등을 다 더해보면 납세자들이 이 재판을 위해 처음부터 끝 까지 부담하게 될 비용은 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쇄살인사건 수사 팀 소속 형사와 한 팀으로 풋볼 경기 즐겼던 Edwards 최근 공개된 내용에 따 르면, 2007년, 클레어 몬트 연쇄살인사건 수 사팀 소속의 형사와 Edwards가 Central Crocs Masters라는 풋 볼팀에서 함께 경기를 뛰었던 것으로 밝혀졌 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기념하며 찍은 사진에
2월 18일 교도소 샤워장에서 Edwards가 귀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호 송됐다. 당시 그의 옆에는 연필 한 자루가 놓여 있었다고 한다. 다른 죄수가 그를 공격했는지, 그가 자해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계속해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Edwards가 어떤 정신적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는 등의 정보는 전 혀 없었다”고 말했다.
서 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클레어몬트 연쇄살인사건은 1996부터 1997년 사이 세 명의 여성(Sarah Spiers, Jane Rimmer, Ciara Glennon)이 살해당한 사건이다. 피해자 세 명 모두 클레어 몬트에서 납치당한 뒤 살해됐다. 경찰은 20여년간 긴 수사를 이어왔고 지난 2016 년 12월 마침내 Edwards를 체포했다. 살인 외에도 성폭행과 폭행사건을 저질렀 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타운스빌 실종 3, 5세 형제 강변에서 숨진채 발견돼 큰 홍수 이어 ‘익사 비보’ 지역사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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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월) 오후 5시반경 퀸 즐랜드 북부 타운스빌 (Townsville)에서 실종된 3, 5세 남자 어린 아이 형제가 강가에서 숨진채 발견돼 가족과 지역사회에 비극을 안겼다. 두 아이들은 최근 큰 홍수를 낸 타운스빌의 로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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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River)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밤 100명 이 상이 수색에 참여했고 헬기도 동원됐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수 있습니다.큰 이미지 보기
이 형제가 브레트 스트리트를 걸어가는 장면 이 CCTV에 녹화됐다 이 형제가 25일 오후 브레트 스트리트(Brett Street)를 따라 로스강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녹화됐다. 경찰은 “이 아 이들이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것이 일부 주 민들에게 목격됐다. 26일(화) 오전 가족에게 충격적인 비보를 전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타운스빌은 최근 큰 홍수로 피해를 당했는데 공원과 강변에서 놀던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해 지역사 회에 큰 슬픔에 잠겼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 했다. 스콧 스튜어트 타운스빌 지역구 의원(퀸즐랜 드)과 제니 힐 타운스빌 시장도 유가족에게 조의를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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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 “비자 지명 직업 리스트, 초안에 어떤 직업들 들어갔나?” 호
주 영주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직업 리스트는 정기적으로 재검 토되고 있다. 빅토리아 주의 해당 부서(Victorian Department of Jobs, Precincts and Regions)는 “직업에 대한 기술 요구 사 항이 빅토리아 주의 현재와 미래의 노 동 시장 요구에 부합되도록 하기 위해 직업 리스트를 정기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빅토리아 주에서 적용이 되 고 있는 비자 지명 직업 리스트 (Visa Nomination Occupation list)는 지난해 7월 업데이트된 내 용이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올해 중순 새로운 직업 리스트를 발표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3월 18일까지 청취할 예정이다. 빅토리아 주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직업 리스트 초안(draft)’에는 현재의 직업 리스트보다 13개가 더 많은 80개의 직 업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현 재 직업 리스트 가운데 31개 직종만 살 아남는 등 직업 리스트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멜버른에 있는 이민 대행업체(Migration and Education Experts)의 차스
만 프리트 씨는 “(빅토리아 주 정부가 내놓은) 초안에는 기존에 인기가 많았 던 직업들이 상당수 제외됐다”라고 설 명했다. 그는 “(가안에는) 유아 교육 교사(Early Childhood Teacher)가 없다”라며 “ 중 고등학교 교사(Secondary School
Trades Worker), 용접공(Welder), 금 속 정비 에어컨디셔닝(Metal Mechanics Airconditioning), 통신 라인 근로 자(Telecommunications Linesworker), 전자 장비 거래 근로자(Electronic Equipment Trades Worker) 등이 제외 됐다.
계사(Taxation Accountant), 간호 사 (Registered Nurse - Aged Care/ Critical Care and Emergency/ Medical/ Perioperative/ Surgical/ nec), 요리사 (Chef/ Cook), 제빵사(Baker/ Pastrycook), IT 관련 직종과 같은 인 기 직종들은 초안 목록에 포함된 것으 로 확인됐다. 멜버른에 있는 락샤 이민 대행사 (Lakshya Migration)의 로히드 모한 씨는 “시민들의 피드백을 들 은 후 올해 중순에 발표될 최종 리스트에서 일부 직업군이 변경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 정부가 밝힌 초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려면, 직업 리스트 리뷰 웹사이트를 방문해 리뷰에 참여할 수 있다.
빅토리아 주가 비자 지명을 위한 직업 리스트를 최종 발표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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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er), 조산사(Midwife), 임상 간호 사( Nurse Practitioner), 에어컨 및 기 계 서비스 배관공(Airconditioning and Mechanical Services Plumber) 등이 비자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는데 초 안에는 이들 직업이 빠졌다”라고 말했 다. 빅토리아 주가 발표한 초안에는 이 밖 에도 영양사(Dietitian), 발병 전문가 (Podiatrist) 등이 빠졌고, 가스 설치 수리공(Gasfitter), 지붕 배관공(Roof Plumber), 금속 조립공(Metal Fabricator), 판금 거래 근로자(Sheetmetal
프리트 씨는 “하지만 목록에 새롭게 추 가된 직업도 많아 비자를 희망하는 사 람들에게 좋은 소식도 있다”라며 “영업 및 마케팅 관리자(Sales and Marketing Manager), 광고 관리자(Advertising Manager), 재무 관리자(Finance Manager), 카페 혹은 레스토랑 관리 자(Cafe or Restaurant Manager), 홍 보 전문가(Public Relations Professional), 메커니컬 엔지니어(Mechanical Engineer)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회계사(Accountant), 세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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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항, 호주 석탄 수입거부 호중 관계 악화 우려 제기… 호주 경제 미치는 영향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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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북부의 대련항(port of Dalian)이 호 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시키고, 2019년 수입총량을 1200만톤으로 제한시키기로 했다 고 21일(목) 로이터사가 보도했다. 호주 의회에 대한 중국 정부 로비의혹 등으로 악화된 양국 감정이 경제 문제로 확대될 것이 우려된다. 대련은 호주의 대중국 석탄 수출의 1.7%만을 담당하는 항구지만, 호주 석탄 수입을 금지하 는 조치는 2월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미 다른 항구에서도 호주 석탄에 대한 수입 처리 과정 이 40일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중국의 주요항만에서 벌어지는 이 러한 상황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확인 중이라 고 밝혔다. 2017년부터 악화되기 시작한 호중 관계는 호 주 영주권자인 중국 사업가 후앙시앙모의 호주 정치권 로비 의혹으로 촉발되었다. 이후 중국 통신기기 회사인 화웨이사의 5G통 신 장비에 대한 수입금지가 이어지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화웨이사가 중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신보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는 우려도 있지만, 미국 정부의 대중국 견제도 한 몫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탄은 단일 품목으로는 호주 수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석탄수출이 어 려워진다는 소식은 바로 호주달라의 하락세를 불러 일으켰다. 22일(금) 호주달러는 호주 1달러당 미화
$70.86 로 어제에 비해 1% 가치가 떨어진 수 준으로 거래되었다. 21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갱 수앙(Geng Shuang)은 외교부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은 지역 관세 당국이 수입되는 석탄의 질과 안전성 문 제를 검사하는 기간이 길어져 생긴 자연스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련 관세청이 담당하는 5곳의 주요항 구에서,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산 석탄은 순조롭 게 수입허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련항은 매년 1400만톤의 석탄을 처리하고 이중 반은 호주산이다. 이반 콜훈 NAB 은행 수석 경제학자는 “양국 관 계가 악화되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이먼 버밍험 무역 장관은 베이징에 호주 대 사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2018년 사분기 석탄 수출은 2017년 사분기에 비해서 도, 액수와 총량에서 더 늘어났다” 라며 호중 무역관계의 악화 우려를 일축했다.
시드니 빌딩 외벽 청소원 추락 사고… 용역업체 벌금 30만불 “안전작업대 고정 볼트 파손” 관리 소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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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외벽 유리창 안전 작업발판 추락 사고 가 발생한 시드니 청소용역 업체에 30만 달러의 벌금형 이 선고됐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2015년 10월 호주증권거래소 건물 외부 유리창 청소를 하던 용 역업체 직원 2명이 타고 있 던 안전작업대가 아래로 추 락하면서 머리와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 안전작업 발판을 고정한 볼 트에서 문제가 발생해 수직 25-30m 높이가 넘는 12층 공중에서 안전작업대와 그 안에 탄 근로자가 한순간에 1층으로 추락한 것. 이 사고로 한 근로자는 어깨와 경골, 무릎, 갈 비뼈, 턱, 치아, 척추 골절에 폐출혈 등 심한 부 상을 당했고 다른 근로자는 척추와 발목 골절, 손가락 탈구, 다발성 찰과상과 타박상 등 중상
을 당했다. 조사 결과, 청소용역업 체인 ‘건물관리유닛서비 스’(Building Maintenance Unit Service)가 10년 주기 로 예정된 주요 안전장비 점 검을 시행하지 않은 과실이 드러났다. 판사는 “업체의 안전관리 의 무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했 다. 이로 인해 용역직원들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평 생 장애를 갖게 됐다”며 업 체에 벌금 30만 달러를 선고 했다. 산업 현장 안전작업 절차 미준수 등 안전관리 부실에 대한 최고 벌금은 150만 달러다. 한편 수사 초기 안전관리의무 소홀에 대한 과 실을 인정한 점이 참작돼 벌금 25% 감면 혜택 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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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부호 사업가 차오 착 윙 '명예훼손' 승소 ‘유엔 관리 뇌물’ 보도한 헤럴드, 디 에이지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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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계 호주인 부호 중 한 명인 챠 오 착 윙(Chau Chak Wing) 킹 골드그룹 회장이 2개의 전 페어팩스미 디어 그룹 소속 신문사들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defamation) 소송에서 승소 해 28만 달러의 배상금 판결을 받았다. 챠우 회장은 현재 나인(Nine) 그룹으로 합병된 시드니모닝헤럴드(SMH)지와 디 에이지(The Age)의 2015년 기사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차우 회장이 유엔 관리에게 뇌물을 주 었고 이로인해 미국으로 송환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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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내용이었다. 그의 이름은 미국 FBI 수사에서 거론됐 다. FBI는 지난 2013년 11월 챠우 회장 이 중국 공산당을 대신해 중국계 호주 인 로비스트 쉐리 얀(Sheri Yan)을 통 해 존 애쉬(John Ashe) 전 유엔사무총 장에게 2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의심 했다. 호주 정보국(ASIO)은 쉐리 얀이 중국 정부를 위한 첩보 활동을 한 것으 로 의혹으로 제기했다. 그러나 챠우 회 장은 이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재판에서 마이클 위그니 판사는 기사를
쓴 존 가너(John Garnaut) 기자의 비밀 기사 제공자의 증거에서 신뢰성에 문제 를 제기하고 신문사측의 패소를 판결했 다. 그러나 기자가 부당한 동기를 갖지 는 않았다(no improper motive)고 밝 혔다. 신문사측은 공익성 보도 방어권을 인정 (uphold our public interest defence) 하지 않은 재판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 내고 항소할 의향을 밝혔다. 가너 기자는 “나는 매우 신중하게 처리 했고 나의 기사는 공정하고 책임성있
게 또 공익을 위해 보도됐다(his story "was reported fairly, responsibly and in the public interest”)라고 주장 했지만 재판에서 인정되지 못했다. 챠오 회장은 시드니공대(UTS)에 2천만 달러를 기부해 그의 이름을 단 대학건 물(Dr Chau Chak Wing Building)을 신 축했다. 또 시드니대에도 1500만 달러 를 기부해 새 박물관을 건축하도록 한 것으로 많이 알려진 중국계 부호 사업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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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전직 호주 소방관 ‘스위스 안락사’ 선택 구달 박사 이어 2 번째 호주인, “자녀와 이별 가장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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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에서의 안락사를 선택한 두번째 호주인이 지난 22일(금) 사망했다. 두 명의 10대 자녀를 둔 전직 빅토리아 소방관 트로 이 손튼(Troy Thornton, 54세)은 스위스 안락사 병원 (a Swiss euthanasia clinic)에서 독극물 주사(lethal injection)로 숨졌다. 손튼의 질병은 일명 ‘비정형 파킨슨 병’으로 불리는 복합신경계통 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으 로 계속 진행되는 ‘퇴행성 신경장애(a progressive neurodegenerative disorder)’로 고통을 받았다. 파 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이 병은 장기가 서서 히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multiple system atrophy, 이하 MSA) 결국 식물 인간이 되는 희귀병 이다.
손튼이 안락사를 선택한 이유는 발 병 후 사망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 으나, 현재 의학 기술로는 마땅한 치 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었다. 손튼의 임종 현장에는 아내 크리스틴이 함께 했지만 손튼은 아이들과는 호주에서 작별인사를 했다. 그는 죽기 전 날 "그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이들과 마지 막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손튼의 어머니 바바라 스펜서는 아들이 작년 퇴임할 때까지 책임자로 있던 모닝턴 소방대 (Mornington Fire Brigade)의 페이스북에 “예쁜 내 아들아! 직장에 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헌신해 온 너를 자랑스럽 게 생각한다. 오늘 너를 보내면서 가슴이 미어진다. 이 제 편히 쉬거라. 너를 영원히 사랑하는 이 엄마는 내 가슴속에 너를 묻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손튼은 호주에서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으나 그의 소망은 실현 되지 못했다.
빅토리아주는 호주에서 최초로 ‘자발적인 조력 사망법 (Voluntary Assisted Dying, 안락사)’이 합법화됐다. 하지만 손튼은 안 락사를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려면 12 개월 이내 그가 사망할 것이라는 절대적인 확신(with absolute certainty)을 가진 의 사 2명을 찾아야했지만 그런 의사를 찾지 못한 것. 그는 죽기 전 호주에서 안락사 합법화 운동 을 벌이고있는 필립 니쉬케(Philip Nitschke) 박사와 생전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한편, 스위스인 닥터 게르놋 오트만스는 안락사 요건 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안락사를 원하는 환자는 자신의 생명을 중단하려는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하며, 지금 자신 의 선택이 무슨 결과를 가져오는지 판단할 수 있어 야 한다. 따라서 치매 등으로 자기 결정권이 없는사 람은 안락사를 할 수 없다. 또 외부의 어떤 요소나 상 황이 안락사를 선택하도록 만드는 해서는 안되며, 오 로지 환자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 죽음에 이르는 각 단계마다 법 집행관(law enforcement officials) 이 참관한다. 또 "종교적인 이유로 인간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없 다. 신만이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믿는 사람들 의 주장을 존중한다. 하지만 견딜 수 없는 아픔 속에 서 안락사를 선택한 사람의 결정도 또한 똑같이 존중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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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친일 청산·독립운동 예우가 정의로운 나라의 출발” 청와대·공공청사 아닌 곳서 열린 최초의 ‘백범기념관 국무회의’ “남북중이 공동 유해발굴 사업 추진하면 성공 가능성 커질 것” “유관순 열사 3·1 운동 상징,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충분” 문 대통령 “안중근 의사 유해 꼭 발굴하겠다”
문
재인 대통령이 친일 세력을 청산 하고 독립운동 세력을 한국 사회 의 축으로 삼아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 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3·1절을 사흘 앞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국무회의 를 주재한 자리에서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 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가는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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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과거 자신이 정치하는 이유에 관해 “대한민국의 주류를 교체하기 위해”라 고 말한 바 있다. 또 문 대통령은 유관순 열사에게 국 가 유공자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 장 추서를 한 것에 관해 “유관순 열사 는 3·1 독립운동의 상징이다. 유 열 사가 3·1 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 들에게 각인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1등 급 훈장 추서 자격이 있다”며 “유 열사 추서가 3·1 독립운동 100주년의 의미 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청와 대나 정부 공공청사가 아닌 다른 곳에 서 연 것은 전·현직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안중 근 의사 가묘에서 반드시 유해를 발굴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새겼다”며 안 의 사 유해 발굴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 혹은 남북중이 함께 공동 유해발굴 사 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더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성공 가능성도 커질 것 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남북 은 공동으로 안 의사 유해발굴 작업을 벌였지만 유해를 찾지 못했다. 문 대통 령은 지난해 7월 대통령 직속 3·1 운 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 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 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남북 이 함께 지닌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탕 으로 남북 교류 사업의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2차 북-미 정상회 담 뒤 전개될 한반도와 동아시아 질서 재편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구실을 해 야 한다는 ‘신한반도체제’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 서도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더 는 역사의 변방이 아니다. 새로운 100 년을 다짐하고 열어갈 역량이 우리 안 에 있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으로 새로 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효 창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 가묘와 김 구 선생, 3의사(이봉창·윤봉길·백정 기), 임정 요원 묘역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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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검찰, 조물주가 무에서 유 창조하듯 공소장 만들어” 26일 보석 심문기일, 구속 33일 만에 모습 드러내 검찰 비판 “‘전직 대법원장까지 구속… 검찰 대단하다’는 이야기에 동감” “무소불위의 검찰에 비해 내가 가진 무기는 호미자루도 없어” 검찰 “양승태 증거인멸 시도, 차량 블랙박스 에스디카드 폐기” “검찰은 형사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법원의 자체 조 사에도 불구하고 수십명의 검사들을 동원해서 우리 법 원을 쥐잡듯이 샅샅이 뒤져서 흡사 조물주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300여페이지나 되는 공소장을 만들 어 냈습니다.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이 공소장이 무에서 무일 뿐이라는 것을 밝혀야 하는 상황에 와 있습니다.” 사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양승태 (71) 전 대법원장이 작심한 듯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 을 쏟아냈다. 검찰 수사는 법원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 됐으며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는 검찰 이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낸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26일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 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박남천)은 양 전 대법원장의 보석 심문 기일을 열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9 일 법원에 200자 원고지로 81자 분량의 보석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양 전 대법장은 이날 수의가 아닌 넥타이 없는 흰색 셔 츠에 검은색 양복을 입은 채로 법정에 들어섰다. 입술 을 굳게 다문 채 수척한 표정으로 피고인석에 앉았다. 양 전 대법원장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24일 구속된 뒤 33일 만이다. 이날 1시간 동안 진행된 보석 심문 말미에 발언 기회를 얻은 양 전 대법원장은
원고도 한 번 쳐다보지 않고 재판부만 응시한 채 13분 동안 검찰 수사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먼저 “얼마 전에 구치소에 수용돼 있는 사람이 내가 수감돼있는 방 앞을 지나가면서 ‘대 한민국 검찰이 참 대단하다. 우리는 법원을 하늘같이 생각하는데 검찰은 법원을 꼼짝 못 하게 하고, 전 대 법원장을 구속까지 시켰으니 정말 대단하구나’ 이야 기했다. 저는 그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운 을 뗐다. 양 전 대법원장은 “조사받는 과정에서 검찰에서 우리 법원의 재판에 관해 잘 이해를 못 하고 있다는 점을 뼈 저리게 느꼈다. 그저 옆에서 들려오는 몇 가지 말이나 스쳐 가는 몇 가지 문건을 보고 쉽게 결론을 내는 것으 로 생각하는 듯했다. 더군다나 대법원의 재판 과정에 대해서는 너무 이해가 없어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 라고 검찰 수사를 비꼬았다. 이어 “제 재임 기간에 일 어난 일에 대해서 책임을 면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그것이 사실 왜곡까지 전부 용납 하겠다는 것은 아니”라며 “오늘도 이 법정에서 우리 검 사들께서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 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말도 덧붙였다. 양 전 대법원장은 “저는 이런 무소불위의 검찰과 마주 서야 한다. 무소불위의 검찰에 비해 제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호미자루 하나도 없다. 이뿐만 아니라 20여만
페이지에 달하는 증거와 증거서류가 내 앞을 장벽처럼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책 몇 권을 두기도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그걸 검토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 해 “견강부회”라고 일축했다. 검찰은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필요성을 강 조했다. 이 과정에서 양 전 대법원장이 증거인멸을 시 도했다는 검찰의 주장도 나왔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 장은 퇴임 전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에 대해 디가우징 을 지시했고 차량 압수수색 과정에서 변호인 통해 차 량에 달린 블랙박스의 에스디(SD)카드를 의도적으로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법 농단으로 구속기소 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윗분들이 말하지 않 는데 내가 어떻게 말하겠나, 내가 안고 갈 수밖에 없 다’고 했다”며 양 전 대법원장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 른 전·현직 법관 진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 또 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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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살던 미국인 부인들 “북 공작설은 거짓…우리가 목격자” 당시 광주 살며 참상 알린 헌틀리·피터슨 목사 부인들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편지 “민주주의는 진실에 기반해야, 망언 의원 3명 제명·질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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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 마사 헌틀리와 바버라 피터슨은 1980년 5 월 광주에 있었다. 남편인 찰스 헌틀리(한국 이 름 허철선), 아널드 피터슨(배태선) 목사와 함께였다. 당시 광주기독병원 원목실장이던 헌틀리 목사는 계엄 군에 쫓기던 시민들을 숨겨주고 희생자·부상자의 사 진을 미국으로 보내 5·18의 참혹한 실상을 세계에 알 렸다. 당시 광주에서 한·미 전도대회를 준비하던 피 터슨 목사도 현장에서 목격한 계엄군의 폭력적인 진 압과 헬기 사격 등을 기록으로 남겼다. 헌틀리·피터 슨 목사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들의 아내인 마사와 바 버라는 여전히 1980년 광주를 기억하는 역사의 증언 자들이다. 5·18 참상을 목격한 두 사람이 21일 전자 우편으로 “민주주의는 진실에 기반해야 한다”는 내용 의 편지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보내 5·18 역사를 왜 곡·모독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의 원 3명을 징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편지에서 “ 세명의 국회의원이 제명되거나 질책을 받아 한국 국 민들이 국회를 다시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문 의 장에게 당부했다. 두 사람은 5·18 민주화운동 기록 물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영문판을 번역하고 현재 미국에 사는 설갑수씨를 통해 5·18을 왜곡하는 일이 한국 의회에서 벌어졌다는 소식을 들 었다고 한다. 이들은 39년 전 목격한 광주의 가슴 아 픈 항쟁의 역사가 부정당했다는 소식에 놀라 국회의 장에게 편지를 보내게 됐다.
이들은 편지에서 “세명의 자 유한국당 의원은 ‘5·18은 600여명의 북한 특수공작원 이 사주한 난동’이라는 한 극 우인사의 노골적인 거짓말에 동조했다”며 “세명 국회의원 의 말은 뻔뻔한 거짓이며, 광 주와 호남 시민들, 나아가 한 국인들 모두에게 상처를 줬 다”고 개탄했다. 또 이들은 “우리의 남편인 아널드 피터 슨 목사가 찍은 헬기 사격 사 진과, 찰스 헌틀리 목사가 촬 영한 광주기독병원으로 이 송된 수많은 희생자의 사진 은 전두환의 재판에도 제시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지난해 5월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1980년 5월 항쟁을 목격하고 증언한 바버라 피터슨(왼쪽 둘째) 됐다. 우리는 광주에서 무슨 이 추모공연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 찰스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왼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다” 쪽 셋째)와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타트(왼쪽 넷째)도 함께했다. 고 적었다. “5·18은 폭동”이라거나, 계엄군의 살인 진압까지 부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광주에 인하는 역사 왜곡에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두 사람 서 벌어진 부당한 폭력의 한가운데서 이를 목격하고 은 “최근 홀로코스트(집단학살) 자체를 부인하는 사람 도울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한국 들이 있지만 이는 수백만명이 겪은 고통과 상실, 역사 을 사랑할 것이며, 우리가 아는 진실을 증언할 것”이 의 진실을 지워버리려는 것”이라며 “5·18을 부정하 라고 밝혔다. 는 사람들이 역사적 진실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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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은 초록, 흰색은 하양’… 172종 문구류 색채이름 표준 바뀐다 국가기술표준원, 문구류 7종 색이름 KS표준 개정 “교과서 색채이름 변경은 교육당국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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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초록’, 흰색은 ‘하양’, 진 갈색은 ‘밝은갈색’, 연주황은 ‘ 살구색’, 풀색은 ‘청포도색’ 등으로 문 구류에 사용되는 색이름이 알기쉽고 자주 사용하는 우리말 표준 색이름으 로 바뀐다. 26일 국가기술표준원은 색종이, 크레 파스 등 문구류 7종에 사용되는 색이 름을 우리말 표준 색이름으로 변경한 ‘문구류 산업표준(KS) 개정’을 오는 3 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S개정 문구류는 색종이, 크레용 및 파스, 그림물감, 색연필, 마킹펜, 분 필, 색연필 및 샤프연필에 사용되는 심 등 총 7종이다. 기존의 색이름 456 종 가운데 172종이 변경됐다. 이번 표준 개정으로 연주황은 ‘살구 색’으로, 밝고 여린 풀색은 ‘청포도색’ 으로, 녹색은 ‘초록’으로, 흰색은 ‘하 양’으로 바뀐다. 진갈색(→밝은갈색) 처럼 실제 색이름과 차이가 있어 문구 류 업계와 교육·디자인 업계에 혼란 을 유발하는 색이름은 실제 색채에 부 합하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진갈색은 ‘밝은 갈색’으로, 진보라는 ‘밝은 보라’ 로, 진녹은 ‘흐린 초록’으로 바꿨다. 크롬노랑색, 카나리아색, 대자색처럼 이름에서 색채를 쉽게 유추하기 어려 웠던 색이름도 각각 ‘바나나색’, ‘레몬 색’, ‘구리색’으로 알기 쉽게 바꿨다. 이번 색채 표준 개정에 따라 국내 모 든 문구류마다 의무적으로 색채이름 표 기를 개정 이름대로 바꿔야 하는 건 아니 다. 표준 개정 자체가 법적 강제력을 갖 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국표원은 “문구 류 제품에 산업표준(KS) 마크를 부착하 기 위한 인증을 받으려면 이번 색채 표 준 개정을 의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인증마크 없이 문구류를 제조·판매할 경우에는 개정 내용을 반드시 반영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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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개정된 색채 이름으로 바꾸려면 기존 문구류 생산디 자인을 어느 정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개정이 정착되기까지는 다소 시간 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색채이름 개정은 문구류에 한정된 것으로, 초중고 교과서 등 교재에서 색 채이름을 바꾸려면 교육 당국과 협의가 진행돼야 한다. 국표원은 “앞으로 교과
서에서도 이번 색채이름 표준 개정을 반 영달라고 교육부에 협조를 요청할 것”이 라며 “다만, 모든 교과서에 색채이름 변 경을 강제 의무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번 문구류 색채 표준개정은 국표원이 2003년부터 수행해 온 국가색채표준화 사업으로 일환으로, 이화여대 색채디자 인연구소와 함께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
는 문구류의 색이름 현황을 조사하고 우 리말 색이름 표준(KS A 0011·물체색 의 색이름)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변경 했다. 국표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애매 모호한 색이름 표현을 보다 쉽고 명확하 게 정비했다“며 “이번 개정으로 산업계 와 교육현장에서 색이름 의사소통이 원 활해지고 우리말 표준색이름 사용이 촉 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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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들 “핵무기 자랑스럽지만, 굶어죽을 수 있단 위기감” 탈북 청년 10명 인터뷰 통해 재구성한 ‘북한 청년들의 삶’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일사회보장세미나’에서 보고서 발표 “북한의 유일한 변화는 김정은 위원장에 의해서만 가능할 것”
북
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에 탈북한 20~30대 청년들에게 “핵무기는 자랑이고 자긍심의 상 징”이지만, 이들은 동시에 “대북제재로 인해 굶어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북 청년 10명을 인터뷰한 결과다. 북한에서 1990년 대 ‘고난의 행군’ 전후 시기에 태어났거나 유년기를 보 낸 세대는 이른바 ‘장마당(시장) 세대’ 또는 ‘8090 세대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세대)’라고 불린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은 26일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에서 열린 ‘2차 통일사회보장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평양에 사는 8090세대의 생활과 의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 표했다. 보고서는 평양과 남포, 회령 등의 대도시와 국 경선 근처 소도시에 거주했던 20~30대 탈북 청년 10 명(남성 5명·여성 5명)을 심층인터뷰한 결과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의 8090세대에게 핵무기는 “북 한을 미국의 위협에서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대북제재로 인해 은행 거래가 차단되고 노동자들이 외국에 파견되 는 길도 막히면서 평양에서는 “굶어죽을 수도 있겠구 나” 하는 위기감이 퍼졌다고 한다. 특히 대북제재는 “ 부유한 계층이나 가난한 계층보다는 소액의 투자금을 가지고 시장에 투자했던 중간계층에게 가장 큰 피해 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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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이후에 장마당(시장)이 확대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8090세대에게 이러 한 경제적인 변화는 더욱 민감하 게 받아들여졌던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태어난 이른바 ‘장마당 세대’는 부모와 함께 어린 시절에 경제적 궁핍 기를 겪었고, 성인이 된 그들 앞 에는 자본주의 사회와 별다를 바 없는 ‘시장’이 놓여 있다. 이들은 시장에서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한 다. 김은주 소장은 “8090세대에 게 북한의 현실은 사회주의와 자 본주의의 사이 어디쯤에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고 해 석했다. 배급제의 붕괴, 시장의 등장 등은 북한 주민 들에게도 자본주의 분배 매커니즘인 ‘시장’ 없이는 생 존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는 인식을 자리잡게 했다 는 것이다. 현재 북한에는 약 500여 곳의 공식 시장이 존재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이들의 태도는 매우 호의적 이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일화’ 또는 ‘미화’ 정치 덕 분인지 북한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포용적이고 믿음직 한 지도자”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한다. 인터뷰에 참여한 청년들은 김정은의 ‘공포 정치’에 대해서는 “권
력층을 대상으로 한 것일 뿐 북한 주민과는 상관이 없 는 일”이라며 “(친인척들이) 김정은의 권력을 위협하 기 때문에 불가피한 행동이었다”고 옹호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김은주 소장은 “(청년들은) 북한이 독재 국가이기는 하 지만 비정상국가는 아니라고 항변한다. 북한의 대주민 상호 감시 시스템은 외부세계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보 일 수는 있으나 북한 주민들에게는 정상적이며 완벽하 다. 따라서 북한 사회 내부에서의 변화는 불가능하며, 오직 유일한 변화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의해서만 가 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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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숙소 하노이 멜리아호텔 도착 전용열차 타고 사흘만에 중-베트남 국경 동당역 입성 전용차로 곧바로 하노이 도착, 멜리아호텔에 짐 풀어 오후 일정 공개 안 돼 … 베트남 지도부 회동 가능성
트럼프, 출국 전 트위터에 글 “북, 완전한 비핵화로 급속히 경제 강국될 것”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각)께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 도착했 다. 이날 아침 중국과 접경하는 베트남 랑 선성 동당역에 전용열차로 도착한 김 위원장은 전용차로 갈아타고 1번 국도 를 달려 170㎞ 떨어진 하노이에 도착 했다. 멜리아호텔은 이틀 전 도착한 북 한 경호팀 및 베트남 경찰이 경비를 강 화해 김 위원장의 숙소가 될 것으로 예 상돼왔다. 김 위원장의 오후 일정은 알려지지 않 았다. 애초 승용차로 남행하는 길에 박 닌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이나 다른 베 트남 기업을 방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김 위원장은 곧바로 하노이로 향했다. 김 위원장이 첫날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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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쫑 주석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와 라 오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김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8시13분 에 전용열차로 동당역에 도착했다. 23 일 오후 4시반께 평양에서 출발해 사흘 간 중국대륙을 거쳐 4500㎞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 한 차량이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로 향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 한 차량이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로 향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열차가 정차하고 6분 뒤 김 위원장의 집 사 격이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의전 을 책임지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열차에 올라 김 위원장이 내릴 곳을 맞
췄다. 김 부장의 어깨 너머로 김여정 노 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빼꼼 모 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이 열차에서 내린 것은 10시 22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번째 담판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 다. 무표정하게 열차에서 내린 김 위원 장은 영접을 나온 베트남 인사들과 인 사를 나누면서 얼굴에 웃음을 띠기 시 작했다. 베트남 쪽에서는 보 반 트엉 선 전담당 정치국원과 마이 띠엔 중 총리 실 장관 등이 영접을 나왔다. 통역은 즈 엉 찡 외교부 동북아국 부국장보가 맡 았다. 김 위원장은 도열해 있던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했는데, 목소리가 들리지는 않았지만, 입 모양 으로 추정하면 “반갑습니다”라고 말하 는 것으로 보였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걸어 내려온 김 위원장은 역사를 나오
자 기다리고 있던 베트남 주민들의 모 습에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애초 예상과 달리 별다른 환영 행사는 없었다. 김 위원장은 10시24분께 대기 중이던 전용차량 벤츠 풀먼가드에 올라 탔고, 김 위원장이 탄 차량 일행은 3분 뒤 동당역을 출발했다. 김 위원장의 차 량을 둘러싸고 주변을 경계하던 12명 의 ‘방탄 경호대’도 따라 뛰었다. 하루에 열차 한 대가 지나는 작은 국경 마을인 동당역에는 많은 주민들이 나와 김 위원장을 반겼다. 주민들은 폐쇄된 도로 양옆에 길게 늘어서 북-베트남 양 국 국기를 들고 흔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저 녁 8시30분께 전용기로 하노이에 도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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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매파’ 존 볼턴, 하노이 회담 배제 왜? 트럼프 수행원 명단에서 제외 / 베네수엘라 사태 명목 불참 가능성 ‘북한 거부감 고려한 조처’ 해석도 / 비건 주도 단계적 협상안 반대해와 앞서 대북 문제에서 여러 차례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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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가장 강경한 대북 매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하노 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볼턴 보좌관은 정상회담 직전에도 한국 방문을 예정했다가 취소했는데, 그에게 거부감이 큰 북한을 의식한 조처 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백악관 풀기자단이 26일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기 탑승 공식 수행원 명단에는 백악관의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 호건 기들 리 부대변인, 댄 스커비노 소셜미디어 국장, 스티븐 밀 러 선임고문, 데릭 라이언스 선임비서관 대행, 대니얼 월시 부비서실장, 엠마 도일 예산국 비서실장, 존 아이 젠버그 대통령 부고문, 찰스 쿠퍼만 국가안보회의 부 보좌관이 포함됐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에 배석한 볼턴 보좌관 이름은 없다. 볼턴 보좌관은 애초 이번주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 었다가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한다며 취소했다. 당 시 백악관은 “볼턴 보좌관이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하노이에 갈 계획”이라고 <시엔엔>(CNN)에 밝 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트럼 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찬 배석자 명단에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멀베이니 백악 관 비서실장 대행만 있다.
볼턴 보좌관이 빠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미 국에 남아 대처하려는 목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북한과 악연이 있다는 점 에서 원활한 회담 진행을 위한 조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워싱턴 포스 트>는 최근 볼턴 보좌관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주도한 대북 협 상을 강경하게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핵 폐기와 제재 완화 를 단계적으로 주고받으며 최종적 핵 신고를 나중으로 돌리는 단계적 해법을 추진해왔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해, 볼턴 보좌관은 비건 팀이 타결에 너무 급급한다고 사석에서 말했으며, 그런 협상은 실패할 것으로 믿는 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을 완전히 선폐기하는 리비아식 모델을 주장하다 가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그에 대한 북한의 거친 반발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회담을 취소하는 해프닝 으로 이어졌다. 이 사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준 비뿐 아니라 북한과 관련한 문제 전반에 관해 볼턴을 “ 잘랐다”고 당시 한 소식통이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조지 부시 행정부의 국무부 차관 시절 이던 2003년에도 내정됐던 6자회담 미국 대표에서 낙 마했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폭군적 독재자’라 고 비난하고, 북한 주민들이 지옥 같은 삶을 산다고 말 했다. 이에 북한은 “인간 쓰레기, 피에 주린 흡혈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결정할 회담의 중요성이나 인간 존엄을 고려할 때 참가 자격이 없다”고 반발했 다. 당시 이라크전의 수렁에 빠지던 부시 행정부는 북 핵 문제마저 악화되는 상황을 감수할 수 없어 그를 6 자회담에서 배제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영향력이 감 소했다.
펜스, 마두로에 강력 경고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25일 ‘리마 연설’에서 베네수엘라 정부에 무력 압박 시사, 반정부 세력엔 “미국이 100% 함께 있을 것” 브라질, 어디까지나 ‘외교적 해결’ 강조하며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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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펜스 부통령이 미국은 베 네수엘라 반정부 세력과 “100% 함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니 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향해선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경고했 다. 펜스 부통령은 25일 콜롬비아 보고타 에서 열린 ‘리마 그룹’ 회의에 참석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에게 오늘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간명한 메시지 를 전하라고 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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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과 100% 함께 있다. 이곳에 모 인 모든 국가들과 함께 우리는 (베네수 엘라에) 민주주의와 자유가 회복될 때 까지 당신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 다. 리마 그룹이란 남미 국가들과 캐나 다 등 14개 국이 마두로 대통령에게 압 박을 가하기 위해 만든 회의체를 말한 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미국 등 국제사회 가 제공한 인도적 물자 수령을 거부하 는 마두로 대통령에게 협력한 친마두로
성향의 주지사 4명에 대해 경제제재를 부과했다. 제재 대상에 포함된 이들은 콜롬비아 접경 지역인 술리아·카라보 보·아푸레·바르가스 등 4개 주의 주 지사다. 앞으로 이들의 미국 내 모든 거 래는 금지된다. 펜스 대통령은 또 미국이 눈엣가시로 여기는 마두로 대통령에게 “우린 베네 수엘라가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이행 하기를 바라며 마두로 정권에게 모든 경제, 외교적 압박을 가할 것이다. 트럼 프 대통령이 강조했듯,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에 있다’”고 말했다. 펜스 대통령 은 그러나 이 말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력 공격을 뜻하는 것이냐는 질문엔 “ 동맹국과 협의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결정할 일”이라며 구체적인 답 변을 삼갔다. 그러나 남미의 ‘대국’ 브라질이 바로 견 제구를 날렸다. 아미우톤 모우랑 브라 질의 부통령은 펜스 부통령의 ‘모든 옵 션’ 발언이 나온 직후 트위터를 통해 “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개입 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을 유지할 것”이 란 뜻을 밝혔다. 마두로 정권의 전복을 위한 미국의 군사개입이 남미 정세에 몰고 올 엄청난 파장을 우려한 목소리
로 해석된다. 또, 미국의 군사개입이 현 실화되면 베네수엘라-브라질 국경 지 대에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 다. 앞서, 브라질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브라질은 더 많은 국가가 베네수엘라 의 과이도 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 정해 마두로 대통령을 국제적으로 더 욱 고립시킬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 다"고 밝혔다. 어디까지나 ‘외교적 해결 책’ 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사 태 해결의 열쇠를 쥔 군부를 향해 “마 두로를 계속해 지지한다면 당신들은 안 전한 항구나 출구를 찾을 수 없을 것이 다. 당신들을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라는 경고를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 은 그동안 마두로 정권의 국정운영 실 패로 300만명 넘는 베네수엘라 시민이 식량을 찾아 국경을 넘자 “베네수엘라 의 사회주의는 실패했다”며 마두로 정 권에 독설을 날려 왔다. 이에 대해 마두 로 대통령은 현재 경제난은 ‘미국의 압 박’에 의한 결과라며 미국 등이 제공한 식량과 식료품 등 인도지원 물자 수령 을 거부한 채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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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문명의 재현
“세계 8대 불가사의다! 가서 봐야 믿을 수 있다.” - 조이 허드, 전 백악관 전속 포토그래퍼
천상과 지상을 넘나드는 무대를 경험하다 “너무나 멋진 마법 같은 무대! 꼭 봐야 할 공연!” —공연전문지 <브로드웨이 월드>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
5천년 중화 전통문화는 인류가 지닌 가장 위대한 유산 중 하나입니다. 션윈이 지닌 예술적 비전은 바로 이 소중한 유산을 다차원적이고 깊은 감동을 전하는 무대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서사적 작품들이 머나먼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눈 에 보이는 세상 너머를 탐험하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 중 하나인 중국 고전무용과 함께 특허 받은 그래픽 효과, 오리지널 오케스트라곡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나보세요. 션윈이 마법처럼 아름 답고 밝은 지혜로 가득한 세상을 펼쳐냅니다.
철학자와 시인들 모두 우주의 도(道)와 조화를 추구 했던 그 세계. 소녀들은 하늘 닮은 우아한 춤을 추고 장수들은 폭발할 듯 에너지를 발산하며 힘을 겨루던 곳. 용기와 덕을 그리는 영원히 변치 않을 이야기가 시 작됐던 때. 천상과 지상이 교차하며 신비로움이 가득 했던 바로 그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resented by Falun Dafa Association of Australia, Queensland Branch Inc.
브리즈번 콘서트홀, QPAC 2019.2.26(화)–27(수)
골드 코스트 호타 홈 오브 아트 2019.3.12(화)–13(수)
2:00pm, 7:30pm | $109~$199 | 136-246 | ShenYun.com/Brisbane
2:00pm, 7:30pm | $109~$199 | 07-5588-4000 | ShenYun.com/GoldCost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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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도 4도 오르면 인천·김해국제공항 모두 잠긴다 클라이메이트 센트럴 시나리오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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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기온이 4도 오른 시나리오에 따르면 인천의 검단 산업단지 와 청라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 지역 을 비롯한 인천 해안가 지대 상당수가 물에 잠길지도 모른다. 비영리조직 ‘클 라이메이트 센트럴’이 내놓은 ‘매핑 초 이스’가 분석한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 도 지형이 바뀌는 모습의 한 단면이다. 기후변화는 심각한 문제라는 경고의 메 시지가 학계 곳곳에서 나오지만, 기후 변화는 여전히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다가올 위험에 대한 경고 의 메시지를 온도에 따른 해안선의 변 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나 정보와 그 래픽의 합성어인 인포그래픽처럼 ‘보여 주는’ 방식으로 내기 시작했다. 클라이메이트 센트럴의 매핑 초이스 (https://choices.climatecentral. org)는 이름처럼 두 가지 시나리오를 선택한 후 이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탄소 배출을 얼마나 줄였느냐에 따라 해안선이 바뀌는 모습을 보거나 온도 상승에 따른 해안선의 변화를 볼 수 있 다. 온도에 따라 단순히 해수면이 상승 하는 것을 표현했기에 정확성이 높다 고 볼 수는 없으나 기후변화의 위험을
경고하기에는 충분하다. 클라이메이트 센트럴은 기 후변화에 관 해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이를 보도하 는 기자들이 모여 전 세계 에 기후 변화 에 관한 사실 과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전달하는 비영리조직 이다. 스테판 파칼라 프린스턴대 생태 및 진화생물학부 교수가 의장직을 맡 고 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크리에이트(CREATE) 연구소는 온도 변화에 따른 해수 면의 높이 변화를 순차적으로 보여주 는 ‘어스타임’(https://earthtime.org/ explore)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세계의 주요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데 한국을 선택해 볼 수도 있다. 한반도 지 역을 보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인천 과 부산 지역 등 해안가 지대가 점점 잠 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리 기후협약을 따르면 해수면이 어 떻게 변할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2015 년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채택된 파 리 기후협약은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폭 을 2도 이하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온 도 상승폭을 1.5도 이하로 제안하기 위 해 세계가 노력하자는 국제적인 약속이 다.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국인 한국 은 2030년까지 37%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이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온실 가스 최대 배출국인 미국이 2017년 탈 퇴 선언을 하며 협약의 목표를 달성하 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도 있다.
인포그래픽 전문가 데이비드 맥킨들리 스가 설립한 ‘정보는 아름답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바다 높이 관측 기’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의 데이터를 가지고 ‘해수면이 공격해 온다’라는 인포그래픽을 제작 했다. 직관적으로 해수면 높이에 따라 어떤 도시들이 잠기게 되는지를 그림 으로 풀어냈다. 기후변화가 이대로 진 행되면 100년 후에는 이탈리아 베니스, 200년까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 일 함부르크 등의 유명 해안 도시들이 물에 잠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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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아들 게임방에 매일 ‘식사 배달’하는 엄마의 사연
게임 중독의 아들에게 직접 아침을 배달하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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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자녀의 심각한 게임 중독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부모가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 미러 등 해외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루손섬 중앙부 누에바에시하 주(州)에 사는 릴리베스 마블(37)은 매일 아침 어김없이 13세 아들이 있는 집 근처 게임방으로 향한다. 그녀가 아들의 끼니를 챙겨 게임방까지 ‘배달’하는 이
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들이 게임 중독으로 게임방에서 나 오지 않기 시작하자, 어머니인 마블은 혼내기도 하고 타일러도 봤지만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우 선 아들의 건강이라도 지켜야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아침 게임방에 아들의 아침을 나르고 있다. 마블이 직접 찍어 공개한 영상에는 48 시간 동안 잠도 자지 않은 채 게임방에 서 게임을 즐기는 가르시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들은 어머니가 곁에 와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손 역시 키보드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어머니 는 그런 아들에게 손으로 끼니를 집에 입에 넣어줘야만 했다. 그녀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인 터넷에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왜 아이에게 직접 아침식사를 가져 게임방에 있는 게임중독 아들(왼쪽)을 찾아가 직접 밥을 먹여주는 어머니(오른쪽) 다주기까지 하냐는 한 네티즌의 질 문에는 “게임 중독과 관련해 잔소리 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접근 유는 아들인 가르시아가 2년 전부터 인터넷 비디오 게 해보고자 했다”면서 “나는 내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임에 심각하게 중독됐기 때문이다. 엄마이자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게임에 빠진 10대 초반의 아들은 아침 일찍 나가 늦은 이어 “나와 남편은 이 상황을 이겨낼 방법을 찾기 위 시간까지 들어오지 않더니, 급기야는 아예 게임방에서 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한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마블과 그의 남편은 아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보
JKL 회계법인의 비즈니스와 회계 칼럼 ASIC Business Name 스팸 이메일 요즘 들어 스팸 이메일이나 편지로 ASIC (Australian Securities & Investments Commission) 사칭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칼럼을 통해 주의 시켜 드립니다. 이런 스팸 메일은 ASIC 의 Business Name Index 를 참조하여 각 사업체의 Business Name Renew 날짜에 근접하여 발송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런 스펨의 한 예 입니다. From: ASIC Messaging Service [mailto:maria.hellman@berggrenproperties.com] Sent: Thursday, 21 February 2019 11:18 AM To: Subject: Renewal notice Key Information Your business name registration is due for renewal Renew by credit card or request an invoice online You should cancel the business name if it is no longer needed Your business name registration is due for renewal by 21/03/2019. You must renew the registration to continue using this business name and avoid cancellation. Please find information in the following link regarding the renewal for your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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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스펨에 속으면 돈을 갈취 당할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유출 될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스팸 이메일을 받으면 절대로 링크나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바로 지워야 합니다. Disclaimer : 상기 내용은 일반적인 세무와 회계상식 안내문이며 독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기 내용에 관해서는 어떠한 보증이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근거한 중요한 결정을 하기전에는 전문 회계사와의 상담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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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량매도"
로저스의 日비관론 "사라질 나라… 주식 다 팔았다" "북한은 80년대초 중국 같아, 투자전망 밝다"
세
계적인 투자가인 짐 로 저스가 일본에 대해 잇 따라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 며 "일본 주식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서는 재차 투자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24일 공개된 일본 니 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 서 지난해 가을 7~8년 보유하 던 일본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고 전했다. 그는 주식 처분의 이 유로 인구 감소와 일본은행이 돈을 찍어 주식·채권을 받치 고 있는 점을 들었다. 로저스가 일본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 아 니다. 지난달 일본에서 시판된 자신의 책 '돈의 흐름으로 읽는 일본과 세계의 미래'(お金の流 れで讀む日本と世界の未來)에 서는 "사라진다"는 과격한 표현 을 쓰기도 했다. 지난 21일 일본 온라인매체 '다 이아몬드 온라인'은 책의 일부 내용을 기사로 소개하며 로저
스가 "2050년 일 본이 범죄 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 했다고 전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데도 폐쇄적이라 면서, 이민을 받 아들이지 않는 나라는 역사적으 로 큰 문제가 생 겼다는 것을 이유 로 설명했다. 보 도에 따르면 로저 스는 이 책에서 "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국가 일본이 50년이 나 100년 후 사라져 안타깝다" 고까지 언급했다. 로저스는 북한에 대해서는 여 전한 긍정론을 펼쳤다. 그는 니 혼게이자이신문에 "북한이 80 년대초 중국같다"면서, 앞으로 10~20년 후 한반도에 관심이 쏠리고 북한의 문도 열릴 것으 로 내다봤다. 중국, 러시아의 사
람들과 정보가 북한에 흘러들어 가고 있어 북한정부가 국민들에 게 거짓말을 계속할 상황이 아 니라고도 했다. 로저스는 '북한에 전 재산을 투 자하고 싶다'고 말할 만큼 북한 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기업인 아난티의 사외이사에 오르기도 했다. 아난티는 지난 2008년 북
한 금강산에 리조트를 지은 회사이다. 한편 로저스는 인터뷰 에서 또다른 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의 부채가 수 조 달러 수준이라면서 "다음 위 기는 리먼쇼크(2008년)를 웃돌 것"이라고 한 뒤, 중국 내 부채 로 인한 기업·지자체의 파탄(
부도 등)이 불씨가 된다는 예상 도 덧붙였다.
호주 국세청 ATO (Australian Taxation Office) 세무감사 담당 officer가 빠르고 쉽게 전해드리는 ‘ Weekly 꼭 알아야할 세무꿀팁’입니다. 최근 호주 연방정부에서 $50 billion에 달하는 탈세에 목적을 둔 모든 지하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ATO, AFP를 비롯 여러 정부기관들이 협업하여 Black Economy Taskforce (BET / 지하경제 대책방안 본부)를 개설하였습니다. 향후 수주간에 걸쳐 BET에서 제안한 여러 대책방안들과 이로인해 어떠한 변화가 발생할지에 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Black Economy Taskforce (지하경제 대책본부)
이번 지하경제 대책본부에서는 탈세 및 조세회피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여러 대책방안들을 내놓았는데 지난 5월9일 재무부에서 2018-2019 예산안을 통해 그 중 채택된 몇몇 주요사항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0,000이상 제품 및 서비스 결제시 현금지불 금지법안입니다. 기존에 횡행했던 현금할인을 이용한 세금 누수를 막기위해 $10,000이상 결제할 경우 반드시 카드나 은행 송금으로만 제한하는 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한편 이러한 행위를 어떻게 제제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이 발생했는데 그에대한 응답으로 ATO에 대규모 추가 자금지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호주 연방정부는 이번 BET에서 가장 큰 역활을 하게 될 ATO에게 더욱 강화된 세무조사와 유동력 증강을 위해 ATO에 $318.5million의 추가지원을 할것을 발표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눈에 크게 띄는 부분은 매출액이 조작가능한 정보관리 단말기 사용금지 법안입니다. 앞으로 레스토랑, 까페, 식품점 등 여러 요식 및 리테일 업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POS Machine 중 매출금액을 축소 혹은 은폐하여 낮추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작기능을 갖춘 기기들의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부분의 감사 또한 Mobile strike team 그리고 IT Enhancement 등 ATO의 신설 인적자원을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총 $19.3 million의 예산을 들여 개발하는 새로운 사업등록 플랫폼을 통해 수동적인 방식 즉, 종이와 펜을 이용한 사업등록을 제한하고 모든 신규업체 등록을 전자회된 방식으로 바꾸어 ID 도용 및 Business Phoenixing등 세무범죄에 근간이 될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도 계속해서 BET를 통해 실시되는 여러 다른 지하경제 대책방안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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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운동 시작하라”…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 5가지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vs “부모 마음 이해해야”
현
대를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 동할 시간을 좀처럼 내기 힘들다" 고 하소연한다. 가까스로 헬스클럽에 등 록하더라도 힘든 운동이 싫어 운동하는 흉내만 내다가 오기 일쑤다. 이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매가 엉망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디시스 인사이더닷컴' 이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 5가지를 소 개했다.
항상 피곤하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 면 하루 종일 정신이 초롱초롱하 고 활력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점심식사 시간에라도 잠시 짬을 내 걷기를 하거나 운동을 할 시간을 갖는다 면 피곤하지 않고 늘 깨어있는 자신을 발 견하게 된다.
팔굽혀펴기를 잘 못 한다 팔굽혀펴기는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신체능력을 검 증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의 사람들은 최
소한 5~10회는 해야 제대로 된 체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팔굽혀펴기를 1~2개 밖에 못한다고 실 망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무릎을 바 닥에 댄 채 팔굽혀펴기를 해보라.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팔굽혀펴기 운동을 하면 된다.
복부에 살이 많아 졌다 단순히 몸무게만으로는 몸 상 태를 평가할 수 없으나 허리 부근에 뱃살이 많으면 몸매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다. 이런 상태는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허리둘레 가 남성의 경우 40인치(101.6센티미터), 여성은 35인치(88.9센티미터)를 넘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계단 오를 때 너무 숨이 찬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한 줄로 이어진 계단을 오를 때는 신체가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 쉰
다. 따라서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다고 해서 초조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서 계단을 오 르기가 너무 힘이 든다면 몸매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몇 가지 심장과 혈 관의 순환 체계 활동이 필요하다. 몸매 나 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유산소 운동이 힘들게 된다. 즉 걷기나 조깅 등을 꾸준히 하기가 힘들 다. 이런 상황이라면 처음 유산소 운동 을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30분 동안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강도를 높여가다 보면 계단도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체력 과 몸매를 갖게 된다.
단 것이 자꾸 먹고 싶다 운동을 하고 나면 바로 음식 을 먹고 싶어질 것 같지만 연 구결과는 이와는 다르다. 30 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 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직후 음 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진다. 반면에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 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나 타났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 고 하루 종일 당분이 많이 든 간식거리 를 찾는다면 몸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단 음식에 대한 갈망도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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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해서 재사용해도 좋은 식품 6가지
냉
장고에 잔뜩 쌓아 놓은 요리하지 못한 식품들을 더 오래 놔두면 상 할 것 같아서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음식 낭비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지혜 중 하나로 냉동실을 활용하는 방 법이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얼려 서 사용해도 되는 의외의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생각조차 못했던 식품들이 얼 리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 라, 오래 냉장보관하다 상해서 음식물 쓰 레기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냉동실 보관은 수년까지도 가능하지만 실상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식품의 질이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한다" 며 "이상적인 것은 냉동보관 6개월 전에 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버섯 버섯을 얼리기 전에는 특별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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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필요하다. 버섯을 얇게 써는 것이 다. 이때 중요한 것은 버섯 조각끼리 서 로 겹치지 않게 두는 것이다. 이렇게 버 섯을 잘 정렬한 접시를 냉동실에 넣고 2 시간 정도 먼저 얼린다. 이후 보관용기에 옮겨 다시 냉동실에 넣 는다. 이 특별한 작업은 버섯 조각이 서 로 얼러붙어 나중에 사용 시 아무렇게나 부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달걀 달걀을 얼려도 되는지 아는 사람 은 드물 것이다. 물론 달걀을 껍질 에 쌓인 채로 그대로 냉동실에 두면 안 된다. 달걀 내용물 결정이 팽창하면서 터 져버리기 때문이다. 달걀은 껍질을 깨고 내용물을 얼리도록 한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용기에 담아 얼릴 수도 있고 흰자와 노른 자를 분리해서 각각 용기에 담아 얼릴 수
도 있다. 분리해두면 베이커리를 할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용기에 날짜 라 벨을 붙여놓으면 이후 사용 순서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치즈 모든 치즈를 얼릴 수 있는 것은 아 니다. 가령 크림치즈와 같은 물렁 한 치즈는 냉동실 안에서 제대로 얼려지 지 않고 물기만 많아질 뿐이다. 먹고 남 은 치즈 중 단단한 치즈 종류는 위생봉지 나 용기에 담아 밀봉해서 얼려둔다. 치 즈의 늘어지는 성질이 오히려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신선한 허브 허브 종류는 신선함의 지속력이 매우 짧다. 냉장고에 있더라도 금 방 축 늘어지고 만다. 이 까다로운 식물 을 잘 다듬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보자.
신선함에 더해 향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 다. 냉장실에서 금방 말라 버리는 생강도 냉동보관이 가능하다. 적당히 잘라서 냉 동실에서 손쉽게 보관이 가능하다.
버터 버터는 오래 보관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버터 통 하나만 빼고 냉동 보관할 수 있다. 얼려지더라도 아이스크 림처럼 긁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보카도 적당히 익은 아보카도는 구입 후 수일 내 바로 먹지 않으면 물렁해 지고 상하기 쉽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 면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원하는 모양 으로 썬 뒤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한다. 아보카도 육질 위로 레몬이나 라임 즙을 짜서 뿌리는 것도 좋다. 향과 풍미까지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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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한테 미안할까 봐"… 성장호르몬 주사 찾는 부모들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vs “부모 마음 이해해야”
한
대기업에서 부장급으로 근무하 는 김모(43)씨는 약 8개월 전부터 매일 저녁 초등학생 아들(12)에게 성장 호르몬 주사를 놔 주고 있다. 아들이 5학 년이던 지난해까지 반에서 키가 가장 작 은 축에 속했고, 김씨 자신도 동년배의 평균 신장에 미치지 못하는 터라 불안했 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은 키도 경쟁력 이라는데 나중에 아이에게 미안해질까 봐 더 늦기 전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 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한 달에 드 는 비용은 70만원 남짓. 직장인에겐 제 법 부담이지만 김씨는 “아이가 하나 뿐 인데다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어 후 회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자녀의 키에 대한 걱정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찾는 부모가 적잖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뼈, 연 골의 성장과 단백질 합성, 지방 분해 등 을 촉진하는 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 치 료는 어릴 때 시작할수록, 특히 뼈 나이 가 어릴수록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 어 주로 유치원생∼초등 저학년생 자녀 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사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들 에는 성장호르몬 주사에 관한 질문이 여 럿 올라와 있다. 대부분 성장호르몬 주 사를 맞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효 과가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묻 는 질문이다. 병원에 직접 문의하는 경 우도 많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 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문의가 꾸 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원래 성장호르몬 치료는 뇌하수체에 문
다시
제가 생겨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 지 않는 아이들이 대상이나, 그렇지 않 은 아이들도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비용이 연 1000만원 수준으로 만만치 않다. 건강 보험 적용 대상은 키가 동년배의 하위 3% 이내이거나 성장호르몬 결핍증, 터 너증후군 등을 앓고 있는 아이다. 별다른 장애가 없는 아이들까지 성장호 르몬 주사를 맞는 세태를 두고 엇갈린 반 응이 나온다. 5살 딸을 둔 정모(37·여) 씨는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며 “ 우리 애도 키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작 은 편이지만 성장호르몬 치료까지 생각 해 본 적은 없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 전처도 “성장호르몬제제는 ‘키 크는 주 사’가 아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반면 “불법도 아니고, 부모로서 아이에 게 뭐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 야 한다”는 이모(42·여)씨처럼 성장호 르몬 주사를 찾는 부모들을 옹호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건강보험 적용 기 준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맘카 페 회원은 게시글을 통해 “키 하위 3% 는 보험 적용이 되고 4∼5%는 안 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문가들은 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 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입 을 모은다. 대한성장의학회장인 장명준 IMC강남의원 원장은 “주사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통증, 가려움 등이 생길 수 있 고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거나 혈당 상승, 여성형유방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확인 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 원장은 이어 “성장호르몬 주사의 부 작용들은 주사를 끊으면 대부분 저절로 사라진다”면서 “무엇보다 전문적인 성 장의학 지식이 있는 의사와 상담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그는 또 “키는 성장호르몬 외에도 수면과 운동, 식사 등 여러 요인의 영향 을 받으므로 성장호르몬 주사에만 의존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박 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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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케미가 BIG뺑!
뺑반
변신의 BIG뺑! 터프한 엘리트 경찰 공효진 반전 매력의 뺑반 에이스 순경 류준열 강력한 인상을 남길 스피드광 사업가 조정석 <뺑반>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분한 주연 배우들의 역대급 변신이 돋보이 는 영화다.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등 ‘공블리’의 매력을 보여 준 작품들을 비롯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최근 <도어락>까 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해 온 배우 공효 진이 <뺑반>에서 엘리트 경찰 ‘시연’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최고의 인텔 리들이 모인 내사과에서 한 순간에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되었지만 끝 까지 포기하지 않는 시연 역을 강렬하고 터프한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 공크러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준 공효진은 <뺑반>을 통해 차원이 다른 경찰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택시운전사>의 평범한 대학생, <독전>의 버림 받은 조직원 등 자신만의 캐릭터로 관객을 매료시켜 온 배우 류준열은 차에 대한 천부적 감각을 지 닌 순경 ‘민재’ 역으로 또 하나의 독창적 캐릭터를 완성했다. 팀원이라곤 자신 하나뿐인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이자 에이스인 순경 민재는 어딘가 허술하고 어설퍼 보이지만 차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이다. 매 뉴얼보다 본능을 따르고 겉보기와는 달리 날카로운 감각을 지닌 반전 매 력의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으로 담아낸 류준열은 관객 곁에서 살아 숨쉬 는 듯한 생생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최근 <마약왕>까지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꾀해 온 조정석은 <뺑반>에서 한국 최초의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이자 통제불능 스피드광 ‘재철’로 분 해 연기 인생 최초의 강렬한 악역 변신을 선보인다. 조정석은 말투, 눈빛, 몸짓만으로도 공기를 서늘하게 만드는 광기 어린 캐릭터를 탁월한 연기 로 소화해내며 기존 그의 모습으로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악역을 보여 줄 예정이다. 재철은 뺑반의 수사망이 좁혀질수록 오히려 레이스를 즐기 는 종잡을 수 없는 의외성으로 시종일관 긴장감을 형성하며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력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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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크리스천은 누구인가?
많
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면 크리 스천인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그 러나 크리스천은 그 이상의 사람들입니 다. 크리스천이란 안디옥교회에서 처음 으로 제자들에게 붙여진 호칭입니다. 예 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크리스천 이 어떤 사람인지를 명확하게 말하고 있 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 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 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2:9)
크리스천이란? 첫째, 택하신 족속으로 구원받은 사람 들입니다. 크리스천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자신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죽 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 의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 다고 선언하고 그렇게 살고자 힘쓰는 사 람입니다.
둘째, 크리스천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 다. 왕처럼 담대하고 제사장처럼 복의 통 로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크리스천은 거룩한 나라입니다. 거룩이란 구별된 사람으로 죄를 짓지 않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는 사람들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 입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 법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넷째, 크리스천은 하나님께서 책임지 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로 하나님 의 덕, 즉 영광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사람들입니다.
크리스천에게 인생(Life)은 어떤 의미입니까? 인생은 밭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은 밭 에서 일생이라고 하는 주어진 기간 동안 심고 거두면서 살아갑니다. 무엇을 심든 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심는 대 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규칙입 니다. 이것은 크리스천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크리스천은 예수를 믿은 후부터 인생의 밭에서 삶의 씨를 뿌리고 거둡니다. 말 씀에 따르면 크리스천은 이 밭에서 행복, 성취, 성숙과 같은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 다. 그러나 정작 이 밭에서 농부가 거두 는 것은 성령의 열매와 입술의 열매인 찬 양과 전도의 열매들입니다. 농부는 이 열 매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농사는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농사를 지 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모 든 능력을 동원해야 합니다. 자신의 능
력, 주변 사람들의 능력, 하나님의 능 력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능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여기 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입 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고하여 도 적당한 햇빛과 때에 맞는 이른 비 와 늦은 비가 내려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인생을 어떻게 경작하느냐는 전적으 로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크리스 천 라이프 스킬은 인생이라는 밭에서 사용하는 도구이고 방법입니다. 이것 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수확은 달 라질 수 있합니다. 적절한 도구가 없 으면 효과적으로 일할 수가 없습니 다. 도구가 좋으면 더 많은 일을 감당 할 수 있고 더 쉽게 일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을 적은 설명서가 성경입니다.
믿음만으로는 현실을 살기가 너무 어 렵습니다. 어떤 이는 믿음만 있으면 만사형통이고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 진다고 말하지만 믿음만으로는 충분 하지 않습니다. 이 믿음을 현실에서 적용하고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합니 다. 하늘의 이야기만 해서는 안됩니 다. 우리는 땅에 발을 딛고 하늘에 머 리를 두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사는 것을 성경에서는 지혜라고 부릅니다. 지혜란 하나님의 창조와 경영의 원리 를 깨닫고 삶 가운데서 하나님과의 개 인적인 관계를 기초로 그 원리들을 삶 의 모든 영역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지헤가 더욱 필요한 세상이 되었습니 다. 지혜 있는 크리스천들이 주위에 더욱 많아지는 밝은 세상을 꿈꿉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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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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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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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나라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이민성 131 8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QAD Building Solutions UNIK PLUMBING Yeh’s Curtains YJ플러밍
1800 082 823
병원 Ipswich 병원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QEII 병원 3275 6111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가전 / 가전수리 0432 345 128 0430 462 54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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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0423 847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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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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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VOL 674 | 28 FEB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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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판다치킨 07 31610844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Ben's Restaurant 3391 3233 Cafe P.P 07 3211 5558 Chi Mc(치맥) 3229 2441 Dadada 3844 423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KIYOMEE 0422 585 155 Little Paradise 3162 3128 MoonCook(문쿡) 0478 110 290 Mr.밥 3423 8875 Korean Chicken&Burger 0472 708 954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now Witch (까페) 0435 536 335 Sukachi치킨 3012 8143 The Journey BBQ 3012 7883 The Charcoal 3341 5094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식품점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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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VOL 674 | 28 FEB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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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stop Clean 본드, 카펫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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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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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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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주례 / 결혼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413 976 846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박규희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건우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AK 비데 The Bidet Shop
0452 480 920 5592 1921 0479 172 952 1800 082 082 0450 066 080 1800 726 696 0434 980 635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스튜디오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머니역송금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서적 종로서적
5527 13102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32 699 985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도시락 주문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스포츠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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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골코 게스트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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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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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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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종교 단체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금강사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5667 9160 0422 258 092 0491 068 872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ONE PUNCH Termite & Pest Control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0401 596 877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 카페 Daepo Korean BBQ 0478 702 283 마스터 스시 (Nambour) 0473 622 777 Charim 한식당 0455 794 054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 (Peregian Springs) 5448 2197 HIKARU SUSHI TRAIN 0449 845 288 Kaen Korean BBQ 07 5294 5363 Mad 4 Garlic 5445 8494 MakiMoto (Noosa) 5447 3254 Sushi Ari (Sippy Downs) 0411 702 927 THE SUSHI 79 0406 337 719
식품점 대포마트
0478 702 283
종교 단체
컴퓨터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5575 8868 5531 4577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13 836 557
PLAY GROUP 마루치도어 PLAY GROUP
학교
0413 836 557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5593 2606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Private 피아노 & 플룻 레슨
정육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교육
학원 (예능)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CCTV 존 TV & 안테나
선샤인코스트
집수리 / 건축 / 마루
자동차 정비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0478 782 186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5546 6337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 회계법인(iba) 0420 530 296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0452 332 061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5531 2770
회계사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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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QLD 한인회 소식 1.브리즈번 영사관 설치 서명 운동
현재 페이스북 과 오프라인으 로 시작된 서 명 운동이 500 명을 넘어섰습 니다. 목표인 1 만명까지, 비 자나 국적, 사 는 곳에 제한 없이 무한 공유 부탁 드립니다. 브리즈번에 영사관이 생기면 한 달에 한 번 순회영사 때 마다 200명이 2시간 씩 대기할 필요도 없어 지고, 교민을 비롯 한국과 브리즈번간을 오 가는 관광객과 사업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교민과 호주 사람들까지 모두에게 혜택 이 올 수 있습니다.
2.워킹홀리데이 범죄 방지 세미나
2월 27일 (수) 6시 반, Best Western Plus Hotel Diana (구 다이아나 플라자 호텔) 워킹 홀리데이 여러분들이 범죄에 무방비하 게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렌트사기, 자동차 사기, 취업 사기, 성범죄 등의 피해자가 되거나 잘 모르고 가담한 일 에 범죄자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사실! 호주 범죄 기록은 한국을 비롯, 캐나다, 뉴 질랜드, 미국 등에도 공유되어 해당 국가의 출입이 제한되거나 호주나 한국에서 실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세미나에 꼭 참석하 셔서 범죄의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말아 야겠습니다. 오랜 기간 워킹 홀리데이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해 오신 법무법인 성도에서 자세히 설명 하고 질문도 받습니다. 꼭 참석하세요! 참석 방법: 0468 488 822 에 이름과 참석자 수 를 문자로 발송.
3.무료 서예 교실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2월 23일 (토) 2시에 서 4시까지 좋은데이 소주 서체와 연예인 서 예 대역 등으로 유명한 서예 작가 최루시아 님을 모시고 한글 서예교실을 엽니다. 9세 이상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입니다. 9세 이상이며 선착순 45명입니다. 참가 예약은 아래 이벤트 브라이트를 이용 해 주세요. https://www.eventbrite.com.au/e/ meet-lucia-calligraphy-class-tickets56280112331?fbclid=IwAR3L5R4DMWC LjM8thM6CAXjFGAi1qDWP2I6iBO3CHkR-Ww8vr3DyUI7e-ic
4.교민 간담회
한인회는 1월 31일, 지난 목요일, 브리즈번 대표 한인 단체장 여분과 소통의 시간을 가 졌습니다. 한인회의 지난 해와 올해 계획을 공유하고, 각 단체의 계획, 필요한 점, 그리 고 한인회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들었습니 다. 특히 교민 현안 중 하나인 영사관 설립과 서명 운동 등에 교민 단체들과 한인회가 힘 을 합쳐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고 교민 단체 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 니다. 또한 정부 그랜트 등을 통해 각 그룹들 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워크 샵을 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도 한인회는 교민 단체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고 협력하여 번영의 길로 함께 걷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참 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교민 여러 분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설문조사에 참 여하시어 브리즈번 현안에 대한 교민 여러분 의 의견을 들려 주세요. 한인회의 활동에 참 고하겠습니다.
52 | VOL 674 | 28 FEB 2019
5.한국인 경찰 Liaison Offcer
그동안 한인회가 중점적으로 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한국인 경찰 Liaison Offcer 포지션이 생겼습니다. 협력해 주신 시의원 Duncan Pegg, Stretton 지역구 의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6.한인축구팀 BrisAsia 페스티벌 출전
음력 설을 맞이하여 열린 BrisAsia 페스티 벌에 출전한 한인 축구팀 Korea와 Unbalance Korea 팀을 지원했습니다.
7.호주 자유당 의원과 간담회
한인회는 지난 달, 호주 자유당의 Cr. Steven Huang 의원과 Cr. Kim Marx의원을 만 나 한인회관 관련하여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 습니다.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8.2019년 한인의 날 스톨 접수
2019년 한인의 날 푸드 스톨 가격이 450 불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3월 이전 에 접수하시는 분들께는 작년과 같은 400 불의 할인된 가격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입 니다. 약 3만 5천명이 시티 중심에서 모이는 한인의 날의 꽃, 푸드 스톨은 단체마다 즐거 운 추억과 높은 수익을 안겨 드립니다. 연락 은 secretary@ksqld.org로 부탁 드립니다.
ber: 77 348 7068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 재외동포재단은 2019년도 재외동포단체 추 진사업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합니다.
가.수요조사 계획
ㅇ 대상사업: 2019.1월-2020.2월 기간 내 개 최되는 사업 및 행사 ㅇ수요조사 일정(한국시간 기준) - 동포단체 신청: 2018.11.9(금)-2018.12.28( 금) - 심의결과 통보: 2019.3-5월
나.온라인 지원신청 안내
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으로 신랑신 부 전통 혼례복 (폐백 의상)과 윷놀이, 제기, 투호, 팽이, 활, 굴렁쇠 등의 전통 놀이를 마 련했습니다. 대여를 원하시는 단체는 한인회 로 문의 바랍니다.
ㅇ접속 사이트 주소: www.korean.net - 반드시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Korean.net)을 통해 지 원 신청 ㅇ주요내용 - 사업별 정보 확인 및 지원신청서 작성, 제 출 - 별도 양식이 없는 붙임서류는 단체별, 사업 별 상황에 맞게 작성하여 첨부(붙임서류 누 락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 - 붙임자료 및 지원신청서 등 온라인으로 제 출된 모든 서류는 출력하여 대표자 서명 후 관할지역 공관에 제출 요망 - 신청기간 이후에는 수정 및 보완 불가
10.자원봉사 신청
다.기타사항
9.전통혼례복, 전통 놀이 대여
연금 수령 연령에 도달하지 않았으나 고령 등으로 구직 활동이 어려워 센터링크에서 정 한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셔야 하는 어르 신들의 경우, 한인회관에서 회관 관리, 대관 감독, 간단한 사무 보조 업무를 하시고 봉사 활동 인정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 교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 우에도 행사 보조 등이 가능합니다. (문의: secretary@ksqld.org )
11.인턴을 모집합니다.
모든 인턴에게는 서티피켓과 소정의 식대 보 조 등이 지급됩니다. • 디자인 인턴: 1,700명 이상의 한인과 비한 인이 팔로우 하는 퀸스랜드 주 한인회 페 이스북과 홈페이지, 35,000명 이상이 참 석하는 한인의 날의 홍보물 등과 디자인 을 함께 관리할 디자인 인턴을 모집합니 다. 포트폴리오와 간단한 한글/ 영어 자기 소개서를 보내 주세요. • 마케팅 인턴: 35,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브리즈번 대표 페스티벌 중 하나인 한인 의 날의 마케팅과 행사 진행, 기타ㅇ 한인 회의 행사를 영/국문으로 홍보할 마케팅 인턴을 찾습니다. 관련 경력을 포함한 간 단한 자기소개서를 보내 주세요. • 사무보조 인턴: 한인회의 주소록, 스케쥴 관리, 회의록 관리 등을 도울 사무 보조 인 턴을 구합니다. 오피스 기초 이상 사용 경 력 우대. 관련 경력을 포함한 간단한 자기 소개서를 보내 주세요. 질문이나 지원은 secretary@ksqld.org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12.자랑스런 한인상 추천 안내
퀸즈랜드를 넘어 호주와 전 세계 교민의 귀 감이 될 자랑스런 한인상 후보를 추천 받습 니다. 퀸즈랜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9 년 현재까지 호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범이 된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한국인에게 수여됩니 다. 추천은 7월 7일까지 secretary@ksqld. org로 연락 부탁 드리며 추천 양식은 한인 회 홈페이지, ksqld.org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13.2019년 한인회비 납부 안내
• 한인회비 납부: 1인: $20 / 4인 가족: $50 • NAB BSB: 084 255 / Account Num-
ㅇ 2018년도 지원사업의 경우, 결과보고서 미제출시 차년도 지원 불가 -영수증 미첨부 포함 ㅇ 한글학교 운영비 수요조사는 별도 시행 예정
라.문의
ㅇ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 문의를 위한 콜 센터 운영 - 전화: +82-2-3415-0054/0055 (한국시 간 09:00-18:00) -이메일: pms01@okf.or.kr.
교민을 위한 영어회화 교실 영어회화가 안되십니까? 영어 회화는 실력도 아니고 문법도 아닙니 다. 영어 회화는 동사 쓰임에 대한 이해와 리 슨닝만 연습을 잘 하면 호주인과 대화 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서울 사람이 전라도로 이사 가면 전라도 사 투리를 흉내내야 합니다. 사투리를 듣고 따 라 하는 연습을 해야 사투리를 잘 알아 듣고 전라도 사람과 친해 질 수가 있습니다. 마찬 가지로 호주 영어를 듣고 따라 하는 연습을 해야만 호주영어를 잘 알아 들을 수가 있고 또 말도 잘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Be동사, Do 동사 조동사 그리 고 Have 동사를 써야 하는지 이해만 하면 막 힘 없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Be 동사는 존재, 상태일 때 씁니다. Do 동사 는 평소에 하던 것을 이야기 할 때 씁니다. Have 동사는 소유와 어느 시점인가를 이여 기 할 때 씁니다. •1교시 (10시 – 10시50분): 동사 이해 • 2교시 (11시 – 11시50분): 호주 영어 듣고 따라 하기 (리슨닝) • 3교시 (12시 – 12시50분): 호주인과 대화 연습. (스피킹) - 실전 연습 (병원, 자동 차 사고, 부동산, 학교, 통신사, 은행 등등) • 1시부터 2시까지 다과 하면서 호주인들과 자유로운 대화 및 보충 수업 영어를 배워도 회화가 안 되시는 분 많이 참 가하셔서 호주에서 삶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장소: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12 Bank Rd. Graceville)
• 기간: 2월 4일 - 3월 25일 매주 월요일 아 침 10:00 AM – 1:00 PM. •등록: 수시로 등록 가능합니다. • 회비: $5 x 8주 = $40 (다과 비와 교재 프 린트 비 충당) •신청 문의: 0400 878 882 •이메일: jackjeong@hotmail.com
성경 투어 안내 성경 투어를 합니다. 이민 생활에서 오는 갈 등을 성경을 통해 알아보세요. 성경투어는 교리나 신학적인 부분을 알아가는 투어가 아 닙니다. 그냥 성경 줄거리만 알아가는 성경 투어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원하시 는 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성경이 안 읽 혀지시는 분, 성경을 읽지만 성경 줄거리가 머리에 남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성경투어 를 같이 해 드립니다. 성경 투어 후 성경이 읽혀지고 성경 66권 줄 거리가 기억에 남을 것 입니다. 성경 투어를 통해 성경이 이야기하는, 하나 님께서 말씀 하시는 뜻을 알아, 하나님의 뜻 대로 우리들의 삶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 는 삶을 살아내시기 바랍니다. • 언제: 2019년 3월 6일 부터 (방학기간 휴 강) • 시간: 매주 수요일 10:00AM ~ 12:00PM (점심과 커피 제공) • 어디서: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12 Bank Rd. Graceville) • 준비물: 성경책 (개역한글/개역개정), 필 기도구, 사모하는 마음, • 회비: $5 (교제비와 간식비용) • 강사: 정충열 목사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 로교회 담임목사), •연락처: 0400-878-882
골드코스트 SDA 영어교실 2019년 Term 1 프로그램 안내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8년 Term 1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 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 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 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월 30일(수) ~ 4월 3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 문의전화 : 0430 041 022 • 참가비 : 매회 $4
선샤인코스트 선샤인코스트 교회학교 • 시간: 매주 토/일요일 11:00 • 장소: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6 Milwell Road Maroochydore) •문의: 0401 596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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