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4월 3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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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APR.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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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워홀러 ‘묻지마 폭행’ 용의자 3명 체포 [커먼웰스 게임] 호주 수영 ‘파 죽지세’…금메달 싹슬이 이어가 비자 카테고리 대폭 축소 계획 이민 희망자에 독?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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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워홀러 ‘묻지마 폭행’ 용의자 3명 체포 브리즈번 아프리카계 청년들.. 예상 밖 빠른 검거 “경찰 무성의, 총영사관 초기 대응 미흡” 비난 여론 높아

한인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나같이 억 울한 피해자가 나오 지 않았으면 하는 바 램에서 사건을 제보

활절 연휴기간인 4월 1일(일) 밤 9시 반경 브리즈번 시티에서 한 인 워킹홀리데이비자 소지자(이하 워홀 러) A씨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용의 자 3명이 체포됐다. 3명 중 2명은 십대 이며 1명은 성인이다. 예상보다 빠르게 용의자들이 검거됐다. A씨는 공휴일인 2일(화) 퀸즐랜드 시내 경찰서와 주시드니총영사관 경찰 영사 에게 연락했고 이어 다른 사람들이 비슷 한 범행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하자는 생 각에서 3일 오전 한호일보에 사건을 제 보했다. A씨는 “그냥 길을 가는 상황에 서 느닷없이 폭행을 당하고 보니 많은

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당한 ‘묻지마 폭행’의 개요는 다 음과 같다. 6개월 전 호주에 입국해 브리즈번 세차 장에서 일하고 있는 A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경 귀에 이어폰을 꽂고 브리즈번 시티의 로마 스트리트 파크랜드(Roma Street Parklands) 공원을 걷던 중 20 대로 추정되는 3명의 아프리카계 청년 들로부터 얼굴 등 여러 곳을 무차별 폭 행 당했다. 이들은 구타 후 지갑을 찾지 못하자 A씨의 핸드폰을 뺴앗아 달아났 다. 핸드폰을 돌려달라며 A씨가 쫒아가 자 핸드폰을 던지고 도망갔다. A씨는 폭

행으로 인해 얼굴 여러 곳에 멍 상처와 이빨이 입 주변을 뚫고 나와 구멍이 나 는 등 큰 부상을 당했다. 병원 응급실에 서 치료를 받았지만 20시간 정도 지나서 야 출혈이 멈췄다. A씨는 1일 밤 폭행 직후 경찰서를 찾 았지만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들은 “휴 일이라 사건사고가 많고 인력이 부족해 서 신고해도 당장 조치가 힘들다. 또 이 런 폭행강도 사건은 범인체포도 어렵다” 며 우선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이 과정 에서 브리즈번 경찰의 안일한 대응은 문 제점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들이 그리 바쁘지 않아보였 는데도 사건 접수를 노골적으로 회피하 는 듯 했다”고 밝혔다. 3일 한호일보가 이 사건을 단독 보도했 고 이후 중앙일보가 한호일보 기사를 인 용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내 보도 에 접한 독자들은 경찰과 총영사관의 초

기 대응을 비난하는 여론이 많았다. 4일 연합뉴스 등 한국 내 다른 매체들은 한국 외교부의 논평을 통해 “총영사관이 현지 경찰을 접촉해 신속한 수사를 요청 했다”고 보도했다. 브리즈번 동포들은 온라인으로 한호일 보 기사를 공유하거나 정보를 주는 등 A씨를 위로했다. 브리즈번 한인 법무법인 리틀즈의 이종 일 변호사는 “총영사관의 브리즈번 자문 변호사로 영사관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A씨 사건을 돕고 있다. 범죄 피해자 배상 신청을 포함, 무료로 A씨를 도와줄 계획 이다. 이런 유형의 강도 폭행사건의 경 우 가해자를 체포하더라도 대부분 돈이 없는 사람들이어서 민사소송보다는 병 원 치료비 등 실비 배상위주의 ‘범죄피해 자 구제(victim’s compensation)‘에 집 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한호일보]

폴린 핸슨 ‘유학생, 일할 권리 사라져야…’

내이션당의 폴린 핸슨 당수가 ‘유학생들의 근 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핸슨 당수는 ‘유학생들의 일할 수 있는 권리’ 때문에 호주인들이 일자리를 얻기 어려워졌다고 말 했다. 스카이뉴스에 출연한 핸슨 당수는 “유학생들이 호주 에 오면 자립하게 되어있지만 이들에게는 1주일에 20 시간 동안 일할 기회가 주어지고, 방학 때는 사실상 무 제한 일할 수 있다”라며 “다른 호주인들이 일자리를 얻 는데 영향을 미치며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핸슨 당수는 “와서 공부하지만, 취업 비자는 아니다” 라며 “그들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 했다. 폴린 핸슨 당수는 지난해 10월에도 유학생들이 호주 에서 일자리를 얻는 것을 ‘위급한 문제’로 제기했다. 지난해 10월 19일 상원에서 핸슨 당수는 “호주에서 자 동적으로 일할 권리를 얻게 되는 수십만 명의 유학생 들 때문에 호주 청년들의 실업문제와 급여, 고용 조건 이 악화된다”라고 발언했었다.

하지만 호주 유학생 위원회(Council of International Students Australia)의 비자이 스냅코타 대표는 이 같은 핸슨 당수의 발언 이 호주 유학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스냅코타 씨는 “호주의 많은 산업들이 유학생 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라며 “관광 산업이 그 중 하나로 해마다 많은 유학생들의 부모들이 호주를 방문하고 있고, 숙박 업체들 역시 학 생들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70억 달러에 이르는 유학 산업만 피 해를 입는 것이 아니다”라며 “핸슨 당수가 유 학생을 짐처럼 대하는 것을 보면 상당 부분 상식이 결 여된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오히려 유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직업에 서 더 많은 시간 일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학생들이 취업을 하려면 해당 분야의 직장 경험이 있어야 하지만 유학생들은 1주일 당 20시간이라는 근 무 제한을 받기 때문에 많은 고용주들이 유학생들을

고용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많은 유학생들이 대학 학위를 가지고도 택시 운전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 문”이라고 말했다. 스냅코타 씨는 SBS 푼자비 방송에 출연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직장을 구했다면 더 많은 시간 일하도록 해야 하며, 남아 있는 과목을 끝낼 수 있도 록 그들의 학업 부담을 낮춰져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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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비자 후원자에게 현금환불 고용주 10만불 벌금형 ‘바 칼루찌’ 직원에게 15개월 간 주당 218달러 강제 환불 “임금착취에 악용 우려”

드니의 유명 카페 ‘바 컬루찌’(Bar Coluzzi)가 457비자를 후원하면서 직원 임금에서 수천달 러를 강제 환불받다가 10만 달러 가까운 벌금형 처분 을 받았다. 연방순회법원은 시드니 달링허스트의 바 컬루찌 소유 주 티보 버츠(Tibor Vertes)에게 9720달러, 그의 회사 로빗 노미니스(Robit Nominees)에게 8만7345달러의 벌금형을 판결했다. 로빗 노미니스는 한 이탈리아 여성 요리사에게 주당 40시간 근무에 연봉 5만6000달러 지불 조건으로 457 비자를 후원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주당 54시간 근무하면서 버츠의 요 구로 2014년 8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15개월 동안 주당 218달러씩 총 1만3952달러를 현금 환불했다. 버츠는 이 여성에게 약속한 임금을 전액 지불할 여력 이 안된다면서 세금과 퇴직연금을 납부하기 위해 현 금 환불(cashback payment)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트랙 “모든 가상화 폐 거래소 등록해야”

가상화폐 자금세탁방지법 마련

이에 이 여성은 일자리를 잃고 이탈 리아로 귀국해야 할 것이 우려돼 현 금 환불에 합의했지만, 결국 퇴사한 뒤 공정근로옴부즈맨(FWO)의 도움 을 요청했다. 공정근로옴부즈맨의 조사 결과 이 여 성은 연차휴가와 시간외 근무수당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했으며, 임금명세 서도 발급받지 못했다. 버츠와 로빗 노미니스는 문제가 불거진 뒤 체불 임 금 3만9686달러를 지불했다. 법원 판사는 임시체류비자를 소지한 피해자의 취약성과 변호사 자격을 가 진 고용주 버츠의 법적 의무 위반 사 실을 지적하며 “요식업계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 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근로옴부즈맨은 “현금환불이 서류상 적법한 기록

리아노총, 임금절도 토 형사처벌 추진… 최대 10년 징역형

11월 주총선서 노동당 공약 선택 가능, “너무나 만연돼 통제불능”

을 남기고 심각한 임금착취를 위장하기 위한 목적으 로 악덕 고용주들에게 이용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 혔다.

죄화하는 공약을 내세웠으며, NSW 노동당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빅코리아의 앤드류스 노동당 주정부 고위 관계자는 올해 임금절도 입법화를 배제하면서도 주총선 공약 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주택 구입자 연령 높아 진다

지난해 31세, 금융기관의 대출기준 조건 강화 원 인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호주 금융거래 감독기관 오스트랙(AUSTRAC)은 비 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법을 마련했다. 이번 신규 법안은 호주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자금세 탁과 관련한 범죄활동 및 금융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호주에서 영업 중인 모든 거래소는 다음 달 14일까지 금융정보감시기관에 영업 등록 및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 해당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 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오스트랙 지난해 12월부 터 거래소에 가상화폐 자금 세탁 방지 규제를 도입해 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와 관련 오스트랙의 니콜 로즈 조사관은 “최근 일부 범죄인들이 돈세탁을 위해 가상화폐를 이용하는 사 레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가 공공분 야에서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돈세탁의 경우 피해자가 없는 ‘화이트범죄’ 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며 “돈세탁을 거친 자금들 이 범죄단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 실”이라고 덧붙였다. 핀테크 오스트레일리아(Fintech Austrailia)의 다니 엘르 제도 회장 “오스트랙의 신규 법안은 거래소 규 제와 관련해 들이는 노력은 가상화폐 거래 환경에 투 명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노조들이 올 11월 24일 빅토리아 주종선을 앞두고 임금절도(wage theft)를 범죄화 해서 최대 10 년 징역형 처벌이 가능하도록 주정부를 압박하기 위 한 캠페인에 나선다. 빅토리아노총(Victorian Trades Hall Council)과 청 년근로자센터(Young Workers Centre)가 주도하는 이번 운동은 고의적인 임금체불을 형사범으로 처벌 하자는 호주 사법 개혁안 추진의 일환이다. 루크 힐라카리(Luke Lilakari) 빅토리아노총 사무총 장(사진)은 “그것은 너무나 만연하고 있다. 통제불능 이 되고 있다. 경찰이 개입해야 할 시기”라면서 “이번 운동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위반자들을 교 도소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호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직원 임금체 불 사실이 대거 적발되면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 다. 공정근로옴부즈맨(FWO)의 보고서에 따르면 식 당, 음식배달, 카페,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거의 절반 이 적어도 1건 이상의 임금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 러났다. 힐라카리 사무총장은 빅토리아 노동당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해왔으며 임금 절도의 범죄화를 주총선 공 약으로 채택하는데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 는 “이는 좋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만약 그들이 거 부하면 이에 대한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호주 노동당은 지난달 주총선에서 임금절도를 범

호주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첫 주택 구입자들의 연 령대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지난 6일 ING가 자사와 다른 신 용대출기관의 대출기록 데이터를 근거로 발표한 것 을 근거로 “1990년 초 첫 주택 구입자의 평균연령은 27세, 2000년대 초에는 29세였지만 2017년 12월에 는 31세로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 주택 구입자들의 연령대가 높아가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 낮은 임금상승률에도 기인하 지만 무엇보다 대출기관들이 몇년 전보다 더 높은 금 액의 예치금과 은퇴 후 지불능력 증명 등 고연령자들 에 대해 더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기 때문이다. 조나단 프레스톤 홈론 엑스퍼츠(Home Loan Experts) 책임자는 "20% 예치금 준비는 대출의 중요 조 건이 되고 있다. 또 대출기관은 대출자의 은퇴 이후 모기지 지불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구체 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은퇴 후에도 재정적 어려움없이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대출이 가능한 '책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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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대출의무규정(responsible lending obligations)’ 적 용때문이다. 즉 만약 대출 상환기간이 예상 은퇴나이를 넘을 경 우 대출금 상환 능력에 대한 방안, 즉 출구 전략(exit strategy)을 요구받는다. 여기에는 연금활용방안이 나 투자나 주식같은 다른 수입 유무 또는 주택을 아파 트로 다운사이진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피터 화이트 오스트레일리아 금융 중개인 협회 대표 는 또한 “신용 평가 기관은 2014 년 3 월 새로운 신 용보고 제도(new credit reporting regime)도입 이 래 대출자의 신용 히스토리 체크 시스템 등을 통해 대출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신용 카드 빚 정리 및 다양한 빌 기한 내 지불 등이 체크된 다"고 덧붙였다.

사용을 금지했다. 매년 호주 전역에 32억개의 일회용 비닐봉지가 제공된다.

코올 탄산음료 청소년 에게 인기

지난해 3억6천만 달러 매출로 급성장 “싸고 쉽 게 취해 폭음 조장”

국 국적 청년 ‘성폭행 유죄’ 8년반형 판결

스(Woolworth) 6월 워 20일부터 1회용 비닐 봉지 사용 중단

슈퍼마켓 대기업인 울워스(Woolworth) 는 호주 전역 의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중단 시킨다. 6월 20일에 시작하여 7월 1일까지 완전히 중단 시 킬 예정이며, 이후에는 고객이 물건을 담을 가방을 직접 준비 해야하며, 혹시 잊었을 경우에는 재사용 이 가능한 가방(canvas bag)을 슈퍼에서 직접 구입 해야한다. VIC, NSW, WA 주 모든 매장에서 시행되며, Woolworth 슈퍼마켓, BWS 주류 판매점, 지하철 상점 및 주유소 매장 모두 포함이다. 호주 전역의 약 800개 Woolworth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을 모두 금지한다.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으로, 이것을 준수하지 않은 매 장의 경우 벌금은 $6,000가 넘을 것이다. 퀸즐랜드(QLD) 일부 상점에서는 오늘부터 비닐봉지

대적으로 낮지만2017년 3억6천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음료가 되었다. 특 별히 최근 몇 년동안 여학생들 사이에서 소비가 급 증했다. 2014년 호주 중등 학교 알코올 및 약물 조 사(the Australian Secondary School Alcohol and Drug Surve)에 따르면 12세에서 17세 소녀 중 9 %가 사이다를 가장 선호하는 음료였다. 2008년에는 1% 미만이었다. 영국에서는 알코올 함유 사이다가 헤로인보다 더 치 명적인 것으로 핀단, 작년부터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 을 막기 위해 세금을 부과했다.

27세 정신분열증세 불법체류 상태 심야, 이른 새벽 길가던 여성 공격 위험한 십대 음료로 알려진 ‘4달러짜리 알코올 탄산 음료, 즉 리틀 팻 램(Little Fat Lame. 이하 램)’의 인 기 상승세가 무섭다. 젊은이들을 음주문화로 이끌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는 램이 “싸고 쉽게 취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 은 것으로 알려졌다. 램은 사이다, 즉 과일 탄산음료로 알려져있지만 사과 나 배 등 과일 맛보다는 오히려 버번(bourbon) 위스 키와 콜라 또는 보드카와 패션프룻과 같은 과일을 섞 어놓은 칵테일같은 것으로 알코올 함량이 8% 함유되 어있어 엄연한 알코올 음료다. 이는 보통 와인 한 병 보다 더 많은 알코올 표준량이다. 문제는 램이 양조된(brewed) 알코올 음료임을 밝히 고는 있지만 1.25 리터 소프트 드링크 스타일의 플라 스틱 병에 열대과일, 콜라, 베리 향으로 종류가 나눠 져 있어 젊은이들에게 탄산음료 같은 착각을 줌과 동 시에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 다는 것이다. 니콜라스 카라 소셜 미디어 및 술 광고 연구원은 “요 즘 젊은이들은 가격이 싸고 마시기 쉬운 달콤한 사이 다 술을 찾는다. 소셜미디어 등에 등장한 광고같은 밈(meme.신조어로 '모방하는 심리', '유행을 따라가 는 심리) 등으로 램이 인기를 끌면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폭음이 조장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아이비스월드(IBIS World)의 통계에 따르면 맥주 와 와인에 비해 사과주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상

4일(수) NSW 지방법원에서 27세의 불법체류 한국인 지모 씨가 성폭행 혐의로 최고 8년 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방보조로 일한 지씨는 2015년 1월 에서 7월 사이 시드니 도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의 용의자로 유죄가 인정됐다. 지씨는 2014년 11월 이래로 불법체류자 신분이었으 며 주로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길을 가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공격했다. 법원에서의 경찰 증언에 따르면 한 피해자 여성의 손 톱에서 발견된 지씨의 DNA가 결정적인 단서가 된 것 으로 알려졌다. 헬렌 사임(Helen Syme) 판사는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증세를 보인 지씨는 4명의 여성에 대한 성 폭행 혐의로 최소 1년은 수감되고 아마도 ‘가석방 금 지 기간(non-parole period)’이 만료되는 2019년 중 반 쯤 추방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의 제한된 영어능

호주인 31만명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피해 전세계 8700만명 노출, 미국인 7천여만명 최다 피해

주인 31만명의 페이스 북 개인정보가 불법 유 출 스캔들에 노출된 것으로 나 타났다. 페이스북은 4일 호주인 31만 1129명(0.4%)의 개인 자료가 정 보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 티카(Cambridge Analytica)와 부적절하게 공유됐을 수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전세계 페이스 북 가입자 가운데 8700만명이 이번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 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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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알려진 피해자 규모 5000만 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페이스북은 “문제가 된 케임브 리지대 측의 성격 퀴즈 앱을 다 운로드받은 이용자 약 27만명의 친구 권한을 가진 사람들을 모 두 합산한 결과 이 수치에 이르 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하지만 그 앱이 정 확히 어떤 자료를 2016년 도널 드 트럼프 대선후보 선거캠프와 연계됐던 케임브리지 애널리티 카와 공유했는지는 아직 모른다 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호주인 가입자들의 개인 정보가 케임브리지 애널리 티카와 공유됐는지 여부를 조만 간 알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 혔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피 해자 8700만명 가운데 미국인 이 7063만2360명, 81.6%로 최 다였다. 필리핀인 117만6870 명(1.4%), 인도네시아인 109만 6666명(1.3%), 영국인 107만 9031명(1.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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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력으로 수감기간동안 성범죄 프로그램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의 판결에는 지씨의 환각, 환청, 피해망상 등 정 신병 증상과 재범 가능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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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U “호주 노동법, 사회 불평등 주범”

“호주 노동법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주범이 다”고 호주노조협의회(ACTU)가 주장하며 ‘노동법 개 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즉, 임시직(casual)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법적 장치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ACTU의 샐리 맥 마누스 사무총장(사진)은 “ 상당수의 호주인들이 임시직 상태에서 근로하고 있 다”면서 이들에게 정규직으로 전환 될 수 있는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최근 캔버라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 설에서 역설했다. 이 날 연설에서 샐리 맥 마누스 사무총장이 지적한 현 행 노동법으로 파생되는 가장 큰 문제는 “고용 불안 정”이라고 단정 내렸다. 맥 마누스 사무총장은 "심지어 대표적 중앙 매체에서 근무하는 언론인들조차 권한이 거의 없는 프리랜서로 고용되는 실정이다”면서 “블루칼라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은 100년전에도 못 미친다”고 개탄했다. 그는 또 “대기업체 CEO들의 급여는 천문학적 수치로 상승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은 변함이 없는 이 상황이 바로 불평등의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호주 노조 협의회의 법안 개정 캠페인에는 “6개월 이 상 근무한 임시직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한 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맥 마누스 사무총장은 “사실상 연방 정부가 노동자들 의 권리를 지속해서 약화시켰다”면서 “특히 턴불 총리 가 이끄는 연방 정부의 공정 근로위원회 인사담당자 들은 대기업에는 매우 우호적이지만, 근로자의 권익 에는 관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같은 맥락에서 마누스 사무총장은 “공정근로위원회 의 위원 인사는 적폐다”면서 “고위 관계자들이 대부 분이 대기업의 후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CTU가 지적한 문제는 임금 착취, 노동자 착취, 비정 규직 남발, 공정 근로위원회의 적폐화 및 정치화, 임 금 삭감 및 불균형 임금, 산업해 등이다. ACUT의 이 같은 공세에 대해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비정규직 고용률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일축하며, “ACTU는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바람대로 막강한 권 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정치 행위이며 이에 대해 국민 들은 관심도 갖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턴불 총리는 “노동당의 집권은 결국 노조의 집권임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수당 수혜자 벌점제 도 시행

구직활동 기피로 벌점 초과하면 수당 중단

연방 정부가 실업수당(Newstart)과 청년수당(Youth Allowance) 수혜자들의 구직활동 기피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4월부터 도입했다. 정부는 자동차운전 면허증에 적용되는 것과 유사한 벌점제도(demerit point system)를 도입해 마약이 나 음주를 이유로 구직활동을 기피하는 수당 수혜자 에게 벌점을 부과해 수급자격을 상실하게 만들 예정 이다. 댄 티한 연방 사회복지부 장관은 약 8만명의 복지수 당 수혜자들이 복지제도를 농락하고 있다면서 이들 의 생활방식을 위해 납세자들이 비용을 부담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마약이나 음주 문제가 있는 사람은 치료받 을 기회가 있다면서 구직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은 사 람들에게 통지문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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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슨 ‘원주민 일색, 린 커먼웰스 게임 개막식 비난’ 인종차별 아니다

폴린 핸슨 원내이션 당수가 2018 골드코스트 커먼웰 스 게임의 개막식에서 원주민 문화 소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비난했다. 152299482786.jpeg

관람하지 않는다”라며 “호주는 원주민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커먼웰스 게임의 개막 식에서 호주에 대해 담겨야 할 면이 매우 많다”라고 말하며 세금의 많은 부분이 원주민 복지에 사용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발언이 인종차별주의적이라는 비난에 대해 핸 슨 의원은 “원내이션당은 모든 호주인들이 평등하기 를 원한다”라고 반박했다. 핸슨 상원 의원은 “비판은 인종 차별이 아니다”라며 “ 인종차별 문제로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질렸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나라에는 노골적인 인종차별 주의가 진행 중”이라며 “인종에 기초해 당신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돕고 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라며 “나는 인종이나 피 부색, 그들의 문화에 기초해 보지 않고, 그들의 필요 에 기반해 바라본다”라고 말했다.

폴린 핸슨 원내이션 당수가 2018 골드코스트 커먼웰 스 게임 개막 행사가 ‘혐오스럽도록’ 원주민 문화에 집 중됐다고 불평한 후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에 직면 했다. 하지만 핸슨 당수는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주의 자라는 비난을 일축했다. 수요일 펼쳐진 골드코스트 커먼웰스 게임 개막 행사 에서는 토레스 해협 출신 최초의 힙합 가수인 마우 파 워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제리두(didgeridoo) 연주 자 윌리엄 바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개막 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핸 슨 상원 의원은 “원주민 문화를 선보인 20분이 정말로 혐오스러웠다”라고 발언했다. 핸슨 의원은 스카이 뉴스에 출연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랩송을 부르는 원주민들”이라며 “랩을 부르는 원 주민에 익숙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핸슨 의원은 이어 “많은 호주인들은 디제리두 음악을

호주정부, 이민 감축 드라이브 재가동 움직임

민 정책을 총괄하는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호주 의 연 이민자 유입량을 기존의 19만 명에서 17 만 명으로 2만명 가량 감축하기 위해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나섰다. 피터 더튼 내무장관이 지난해말 꺼내든 ‘이민 문호 축 소’ 이슈는 말콤 턴불 연방총리와 스코트 모리슨 연방 재무장관의 반대로 수면 아래로 잠긴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 이민 문호 축소에 대한 공론 화가 가열되면서 피터 더튼 이민 장관이 이민자 유입 량 감축에 대한 물밑 작업에 다시 착수한 것으로 보 인다. 호주의 이민자 유입량은 지난 2011년 19만 명을 정점 으로 현 상태가 유지돼 왔으며, 2016-17 회계연도에 는 18만3천명만 영주권을 발급받아 호주에 정책했다. 공식 이민자 유입량은 영주권자를 의미하며 임시기술 이민이나 해외유학생은 여기에 가산되지 않는다.

아울러 이들 이민자들의 다수는 기 술이민, 가족초청 이민으로 충당되 고 있으며, 난민들을 위한 인도주의 적 호주 정착 사례는 감소 일로로 알 려졌다. 앞서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를 비롯 한 자유당 내의 보수계파는 연간 이 민자 유입량을 8만 명 감축해 11만 명으로 하향 조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모리슨 재무장관은 “연 이 민자 유입량을 8만 명 감축하면 연 방정부의 세수가 최대 50억 달러 가 량 감액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이민자 축소 문제를 놓고 자유당 내분이 가시화됐던 것. 하지만 피터 더튼 내무장관은 “다른 여러가지 상황을

떠나 호주 국민들 절대 다수가 대도시의 인구 폭증 문 제로 파생되는 여러가지 문제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고 강변했다.

비자 카테고리 대폭 축소 계획… "이민 희망자에 독일까, 약일까?" 정부, 비자 카테고리 99개 → 10개로 급감 추진 자 거부가 더 늘어나게 될 것이 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민법은 쉽지 않다”라며 “비자 신청을 한 개인과 기업들 이 비자를 거부당하고 항소하는 일이 증가할 수 있다”라고 전망 했다.

이민 업체가 비자 카테고리를 과 감하게 줄이려는 턴불 정부의 대 대적인 비자 개혁 계획이 지원자들의 성 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 다. 연립 정부는 현재의 99개 비자 카테고 리를 10개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내무 부의 조언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의 계 획이 실행된다면 이는 20여 년 만에 가 장 큰 이민법 변화 조치가 될 전망이다. 캔버라에서 이민 대행 업무를 하는 제이 슨 브라운 씨는 SBS 뉴스에 출연해 “99 개 비자 카테고리가 10개의 카테고리로 좁혀지면서 모든 지원자들을 다루는 것 은 힘든 일”이라며, 의심의 여지없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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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간소화 내무부가 이 같은 변화를 추구하는 이유 는 증가하는 해외 이주를 억제하는 한 편, ‘구 시대의 유물’로 불리는 비자 시스 템의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내무부는 웹사이트에서 ‘보다 유연한 시 스템이 정부가 새롭고 더 나은 이민자를 끌어들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현재 185개의 각기 다른 비자 종류를 사용하는 훨씬 복잡한 시스 템을 가지고 있다. 내무부 수치에 따르면 비자와 시민권 신 청 수는 향후 10년 안에 50%가 늘 것으 로 보이며, 연간 지원자 수는 1300만 건

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20년 이상 비자 시스템을 연구해 온 임페리얼 컬리지의 파람 자스왈 매 니징 디텍터는 "개인이 이민부의 웹 사 이트에 나와 있는 하위분류를 조사하고, 어떤 하위분류가 그들의 특별한 요건에 맞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여전히 매우 복 잡한 일”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변화 전망 내무부의 피터 더튼 장관은 지난해 비 자 카테고리에 변화를 주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는 7주 간에 걸쳐 총 255건의 공개 의견서를 접 수했다. 공개 의견서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먼저 ‘탐색하기 쉬운’ 비자 시스템에 대한 강 력한 지지가 있었다. 하지만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한 다수의 사람들은 ‘임시 비자에서 영주권을 받 는 경로들을 유지하는 것’에 지지 의사 를 보였다. 최근 들어 457 비자 프로그램 개혁 조치

를 비롯해 이주자들이 영주권을 받을 기 회가 줄어드는 변화 조치가 있었다. 정 부는 현재의 영주권자가 받는 복지 수당 과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새로운 임시 비자 시스템도 고려하고 있다. 시드니 대학교의 공공 정책 및 정치학 교수인 안나 바우처 씨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비 자 카테고리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 인다”라며 “영구적인 정착지로서의 호 주에서 임시 거주자가 늘어나는 근본적 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원칙적으로 비자 시스템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는 노동당이지만 샤 이네 뉴만 예비 이민 장관은 “영구 거주 를 위한 경로를 폐쇄하는 것은 호주에 온 이민자들을 ‘하층 계급’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뉴만 예비 장관은 “누가 비자 간소화에 반대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하지 만 이것이 정부가 호주 안에 하층 계급 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라면 이는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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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기업 해외 진출 실 패 원인은?

“지나친 자신감, 국가별 문화 차이 간과”

호주 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실패 원인이 호주에 서의 성공에 다른 지나친 자신감과 문화 차이를 무시 한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페어팩스 미디어는 QBE 보험 그룹과 NAB은행, 웨스파머스(Wesfarmers) 그룹이 지난 2년간 해외사 업 분야에서 최소 6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특히 웨스파머스가 운영하는 버닝스의 경우 영국에서 수익 성이 낮은 10억 달러 규모의 주택개량사업 분야를 재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호주 기업의 경우 지리적으로 다른 대륙과 멀리 떨어 져 있고,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에 소비부문에서 성공 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런 지리적인 장점이 오히려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나친 자신감을 갖게 된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멜버른 소재 행동연구기관인 비헤이버워크스(BehaviourWorks)의 코너 윈 연구원은 “호주인들은 다 른 국가의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개인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이런 문화에 익숙하다”며 “하지만 호주 기업들이 이런 문화적인 배경을 무시하고 호주에서 시장을 장 악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공식을 갖는다면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밝혔다. 호주 기업들의 대표적인 해외 진출 실패 사례를 살펴 보면 건설업체인 멀티플렉스(Multiplex)가 런던 웨블 리 스타디움 건설프로젝트에서 큰 손실을 보고 빠진 것을 비롯해 IAG(Insurance Australia Group)도 예 상보다 높은 보험금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2012년 영 국에서 철수했다. 호주에서 버닝스(Bunnings) 사업으로 성공한 웨스파

머스의 경우 2016년 영국에서 홈베이스(Homebase) 체인을 매입했지만 계속되는 수익악화에 시달리고 있 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의 제리미 바커 지역 책임자는 “호주 기업이 해외사장 진 출을 가정할 때 보면 순진하다”며 “어려움을 겪은 기 업들이 많다”고 밝혔다. 바커 책임자는 또 “대부분 호주 기업이 지리적인 어려 움과 시장규모의 차이로 해외 사업에서 특별한 도전 에 직면하고 있다”며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제품 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대부분 북미 또는 유럽 소매업체의 경 우 수천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며 “해외 진출 이전 호주에 서의 자본조달이 원활한지에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 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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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교사 17명 성(性)적 비행 해고

“이 수치는 드러난 것일 뿐 실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성적인 문제와 학습 지도 능력이 부족한 교사들은 훨 씬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08-2017년 해고된 교사 수는 404명으로, 이 중 153명이 형사범죄가 그 원인이었다. 이와 관련 교육부 대변인은 “비효율적인 이유로 해고 당한 교사는 임시교사 부족시 교장의 재량과 특정 모 니터링 조건으로 임시교사로 취업할 수 있다”며 “하 지만 교육부 내부 관리목록인 ‘NTBE(고용금지. Not be Employed)’에 올라 있으면 취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NSW 공립학교 교사 수는 2017년 기준 풀타임 4 만9,000명, 캐주얼 4만5,000명이었다.

, 바누아투에 군사기 국 지 건설 …호주 안보에 ‘직격탄’

미국 및 군사전문가들 “중국, 태평양 점령할 것”

10년간 형사 사건 관련자 2배 증가

NSW 공립학교 교사 해고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 며, 가장 큰 원인은 성적인 문제로 드러났다. NSW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해고된 교사는 임 시교사 16명을 포함 총 57명으로, 이는 지난 2008년 32명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이중 11명이 학생에 대한 성추행, 2명이 강간혐의, 임 시교사를 포함한 4명은 아동학대로 해고됐다.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생들과 부적절한 대화를 나 눈 교사들도 해고됐다. 시드니대학교의 데브라 헤이즈 교육학과 교수는 “교 육현장에서 위법행위를 자행하는 것과 비효율적인 교 사를 확인하기 위한 관행이 엄격한지, 교장에게 충분 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중국이 호주 연안에서 불과 2000km 떨어진 남태평양 섬나라인 바누아투에 영구적인 해양 군사기지를 건설 한다. 이는 인도양의 지부티에 이은 두 번째 해양 군 사기지이며, 태평양에선 첫 번째다. 이같은 중국의 움직임에 미국 워싱턴과 방위산업 전 문가들은 호주가 안보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우려 를 표명했다. 전 미 국무장관 보좌관이자 미국연구센터(US Studies Center)의 찰스 에델 박사는 “중국의 태평양 점령 시도는 호주 안보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 사안” 이라며 “현재 바누아투에서의 중국의 존재는 상업무 역으로 포장돼 있지만, 호주 북부로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멜번 CBD 한국 식품점, $10 시급으로 한인 워홀러 착취

번 플린더스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국 식품점 대박 마트가 워킹 홀 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한국 국적 직원 2명에게 시간당 10달러의 불법 임금을 지급한 것이 발각됐다. 대박마트는 젠 니 인터네셔널이라는 업체가 운영했던 것으로 돼 있는데, 빅토리아 기술 대학 교 경제학과 부 교수 출신의 조단 샨 씨 가 젠니 인터네셔널의 유일한 사장으로 등록 돼 있다. 대박 마트는 2016년 4개월에 채 이르지 않는 기간 동안 총 14,015 달러를 20대 중반 한인 워홀러 직원들에게 미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물건을 주문하고 정리하는 등 주 6-7일 을 일한 풀타임 직원이었고 다른 한명은 파트타임 캐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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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근로 옴브즈맨은 직원들로부터 도 움을 요청 받은 뒤 상황을 조사하기 시 작했는데, 이들은 약 10달러에서 12.5 달러의 시급을 받았던 정황이 파악됐 다. 호주 근로법에 따르면 소매업에 일 하고 있는 이들은 주중에는 최소 임금인 $19.44를 그리고 토요일에는 $24.30, 일요일에는 $38.88 또 초과 근무에는 초고 $48.60까지 받을 수 있는 합법적 인 자격이 있다. 또한 대박 마트는 직원들에게 당연히 제 공해야 하는 연차도 지급하지 않았던 것 으로 파악됐다. 공정근로옴브즈맨은 젠니 인터네셔 널과 사장인 샨 씨를 행정법원에 재소 한 상태이며 “최소임금에도 미치지 않 는 임금을 지급하는 등 위반의 심각성,

취약한 노동자를 착취하 고, 이미 경고를 받았다 는 점 등에서 법적 대응 을 취하게 됐다”고 공정 근로옴브즈맨의 크리스 틴 한나 위원장 대행은 밝혔다. 한나 위원장 대행은 “분 명히 교육을 잘 받은 고 용주가 법적 의무에 대해 서 고지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담하게 직 원들을 착취했고 이런 행동은 절대 용납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취약한 해외 근로자들에 대 한 착취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며 “자 신의 법적 권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 고, 언어 장벽이 있고, 불만을 접수하는

것을 꺼리는 것들이 해외 노동자들의 취 약함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행정법원에서는 한인 근로자들의 미지 급 임금을 정사하는 것은 물론 샨 씨에 게 노동법 위반 한 건당 최고 $10,800 그 리고 젠니 인터네셔널에게는 $54,000 의 벌금을 부여할 수 있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그는 또 “중국은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호주 외부의 안보환경을 바꾸고 있다”며 “중국 군대의 남태평양 주 둔은 호주로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직 미국 백악관 및 국방부 관리이던 국제문제연구 소의 잭 쿠퍼 연구원도 “중국이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들에 전략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 실”이라며 “그동안 호주는 중국이 멀리 있다고 생각 했지만, 중국의 활동은 호주의 턱밑에서 이뤄지고 있 었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호주 및 뉴질랜드 정보기관들도 태평양 소국에 대한 인프라 구축 및 대출을 통한 중국의 영향 력 확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로위연구소의 태평양 섬 전문가인 조나단 프리크 연 구원은 “중국의 국제적 야망이 점차 실현되고 있다”며 “중국 군사기지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지목된 지역에 선 현재 항만 업그레이드가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이 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중국은 자국 군함 이 정기적으로 입항하고, 재정비 및 급유를 할 수 있 는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며 “호주의 외교, 국방, 정 보 분야에서 눈 밑에 가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페어팩스 미디어는 중국 인민해방군 내에 바누아투 군사기지 건설에 대한 신속한 움직임을 추 진하는 인사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페어팩스의 이번 보도 관련 캔버라 주재 칼바우 칼로 스 바누아투 고등판무관은 “그러한 제안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답했고, 중국 대사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바누아투의 해외 부채는 4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이중 절반은 중국에서 빌린 것이다. 또 중국 정부는 지난주 3,600만 달러 규모의 바누아 투 신규 정부 청사 및 외무성 건물 확장, 주택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서 가장 많이 복용 주 되는 불법 마약은?.. ‘메틸암페타민’

NSW였고, MDMA 소비가 가장 많은 지방 도시가 있 는 주는 NSW와 퀸슬랜드로 보고됐다. 헤로인 섭취량 이 가장 많은 주도가 있는 곳은 빅토리아 주와 ACT 로 나타났다.

블러 제조업체 ‘킵컵’ 매출 4배 껑충

호주 범죄 정보 위원회(ACIC: Australian Criminal Intelligence Commission)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8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메틸암페타민은 8톤 이상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카인 3톤, MDMA 1.2톤, 헤로인 700KG 이상이 소비된 것으로 보고됐다. 제4차 전국 폐수 마약 모니터링 프로그램 보고서에 따 르면 2017년 8월에 발표된 직전 보고서에 비해 최근 들어 호주 전역에 걸친 불법 마약 소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호주가 1인당 메틸암페타민 소 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한 2016 년 8월 이후 호주 주도에서의 코카인 소비는 2배가 늘 었으며, 주도 이외 지방 도시에서의 코카인 소비는 3 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카인과 헤로인의 소비는 주도에서 더 높은 반 면에, 니코틴, 메틸암페타민, MDA, 펜타닐의 소비는 지방 도시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도와 지방 도시에서 코카인 사용이 가장 많은 주는

공영 방송 ABC의 환경다큐멘터리 방영 이후 텀블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조업체 킵컵(KeepCup) 매출 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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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ABC는 3부작으로 편성된 다큐멘터리 ‘폐기물과의 전 쟁’(War on Waste)을 통해 매년 호주에서 배출되는 52 메가톤 쓰레기의 환경적 문제점을 다뤘다. 특히 마지막 편에서는 일회용 커피 컵의 수명 주기 를 중심으로 매년 쓰레기 매립지에 쌓이는 10억 개 에 달하는 일회용 컵이 재활용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킵컵의 공동설립자 아비가일 포사이스(Abigail Forsyth)는 “호주 사업부에서는 연간 약 600만 달러의 매 출을 기록한다. 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일시적으로 판매가 급증하지만 최근 발생한 400% 매출 증가는 정 말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폐기물과의 전쟁’ 다큐멘터리 마지막 편이 일회 용 커피 컵에 대한 것을 알고 사전에 어느 정도의 매 출 증가를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은 상상 도 못 했다며 웹사이트 서버가 다운될 지경이라고 말 했다. 그는 주 고객인 까페뿐 아니라 사내에서 유해한 일회 용 컵 사용을 줄이려는 기업에서도 주문이 증가했다 고 밝혔다. 킵컵은 제이미(Jamie)와 아비가일 포사이스 남매가 2009년에 설립한 것으로 멜번 피츠로이(Fitzroy)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과 영국에 물류창고를 두 고 32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 ABC 방송 ‘폐기물과의 전쟁’ 사이트: http://www. abc.net.au/ourfocus/waronwaste/

다. 호바트는 활황이 지속되며. 지방은 주도 보다 양 호한 상승세가 예측됐다. 그는 주도 주택가격은 장기 추세선 보다 27% 높으며, 소득 대비 가격 비율(price-¬income ratio)에서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상단에 위치 해 있다고 밝혔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가 격은 시드니 1.9%, 멜번 0.5% 하락했다.

버브리지 소란 남성 정 신건강 문제 시달려

4일 오전 5시간 시드니 교통 마비

들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이 남성은 경찰의 설득 끝에 5시간 만인 오전 9시반경 다리를 내려왔고 세인트빈센트 병원에서 이상 여부를 점검받은 후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과 앰블란스가 출동하면서 하버브릿지의 남북 방 향 차선의 대부분이 불통돼 대혼란이 빚어졌다. 하 루 중 가장 바쁜 출근시간대에 하버브리지 양방향 교 통이 20킬로이상 차량이 이어지는 등 대혼란 상황에 빠졌다. 이 남성은 다리 중간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교 각에 올라간 이후 헤드폰을 낀 채로 다리 이곳 저곳 을 이동하고 있어 그의 동선에 따라 경찰은 오전 6시 반경까지 북쪽방향 모든 차선과 도심 방향 일부 차선 을 일부 폐쇄했었다. 버스는 약 70분 연착됐다. 전철 만 정상 통행됐다. 오전 10시 이후부터 하버브릿지는 정상 복귀됐지만 점심 시간 때까지 교통 체증이 이어졌다.

니 이틀 연속 ‘교통 드 대란’5일 버우드역 승 객 사망.. 극심한 혼잡

"왜, 전체 시드니 구간 정체? ” 시민들 분통

드니와 멜번 집값 올해 5% 하락 전망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올해 약 5% 하락에 이어 내년에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AMP캐피털의 수석 경제학자인 셰인 올리버는 주택 대출 금리 급등과 주택공급 급증이 없는 상황에서 전 국 주택가격이 20% 이상 급락하는 시장 붕괴는 발생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그는 퍼스와 다윈은 바닥을 확인하며 애들레이드와 캔버라, 브리즈번은 적절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

4일 새벽 4시반부터 9시반까지 약 5시간 동안 시드니 하버브릿지 교각을 기어 올라가 교통대란을 초래한 시드니 남성(44)은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에 시달려 왔으며 경찰에 신원이 알려진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하버브릿지 철제 교각 위로 올라가는 위험 천만한 행동을 한 이유는 가정 문제로 알려졌다. 아침 7시부터 10시경까지 경찰이 하버브릿지를 통제 하면서 M2 고속도로는 노스 에핑까지, 빅토리아로드 는 라이드 일대까지 차량 행렬로 도로를 메웠다. 또 시티-웨스트링크는 하버필드를 지난 구간까지 꽉 막 혔고 이스턴 디스트리뷰터, 공항 인근인 서던크로스 드라이브와 제네랄 홈스 드라이브 등 주요 간선 도로

5일(목) 버우드역에서 발생한 승객 사망 사고로 퇴근 시간대의 시드니 전철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NSW교통부는 "5일 버우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오후 12시 15분경부터 열차 운행이 지연돼 서부 및 노스 쇼 어 노선, 센트럴 코스트-뉴캐슬 노선, 블루 마운틴 방 면 승객들이 특히 큰 혼란을 겪었다”고 밝혔다. 스트라스필드, 피터섐, 섬머힐 방향 노선이 특히 정체 됐다. 철도청은 켐벨타운, 혼스비, 리드콤, 펜리스역 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승객들은 SNS를 통해 "무려 115편 정도의 열차가 연 착됐다. 80편 이상이 15분이상 지연됐다. 에핑 노선 은 로즈에서 끊겼고 베로라행은 혼스비까지만 운행돼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4일(수)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40대 남성이 시드니하 버브릿지 교각을 올라가면서 5시간동안 내려오지 않

무면허 중국인 간호사 학생비자취소 승소 유방확대 수술 중 숨진 수술 관여

난해 9월 시드니 치펜데일 소재 미용 클리닉에서 유방확대 수술 중 숨진 업 소 주인 진 후앙(Jean Huang, 35)의 살인 혐 의로 기소된 중국인 간호사가 학생비자취소 무효 소송에서 승리했다. 중국에서 간호학과를 이수한 유학생 유퀴옹 푸(Yueqiong Fu, 30)는 호주 의료 먼허가 없 는 지아 샤오(Jia Shao)와 함께 시드니 뷰티 클리닉에서 후앙의 유방 확대 수술을 했더. 수술 도중 후앙이 숨졌고 샤오와 함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푸에 대한 혐의는 호주 간호사 자격이 없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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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불구하고 간호사 역할을 수행했고 생명을 위협하는 독극물을 사용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학생비자가 취소됐다. 푸는 “수술을 한 의사 샤오와 고용주의 지 시에 따라 행동했다. 따라서 학생 비자취 소는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행정 심판소 (Administrative Appeals Tribunal)에 이의 를 신청했다. 행정 심판소는 “푸는 지역 사회의 안전에 위 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고 판결하 면서 학생비자 취소 결정을 뒤집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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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아 교통 대란이 빚어진 뒤 하루 만에 대혼잡이 초래돼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T3를 이용하는 야시르 레만은 트위터에 "시드니 전 철은 최악으로 통근자들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 한 역에서 발생한 사건 때문애 왜 전체 시드니 구간 이 영향을 받는지 모르겠다. 대책이 없어보인다”고 지 적했다.

특정 이민자 자녀들 성 적이 더 높을까?

사는 것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또 부모들 의 자녀에 대한 높은 기대치는 일부 어린이와 청소년 에게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기억 해야 한다. 자녀들이 행복하고 원하는 직종을 선택하 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Coles)에서 판매하 스 는 수입산 냉동 석류 A형 간염 유발 경고

‘이주효과’ 추정.. 교육통한 성공 기대하는 ‘부모 열망’ 반영

호주에서 일부 이민자 출신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가 호주 출생 자녀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2017년 OECD 이민자교육 보고서(The 2017 OECD review of migrant education)’에 따르면 필리핀, 중 국, 인도 출신의 이민가정 학생들이 주류 백인 학생들 보다 '기본학업능력 (Baseline academic proficiency)’에서 성취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나플란(NAPLAN) 시험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난 바 있다. ‘기본 학업능력’은 15세 학생이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과학, 읽기 및 수학의 주요 지식과 기술습득 능 력을 말한다.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않는 이민자 자녀 학생들이 주류 백인 학생들보다 영어 철자법, 문법, 작문 및 수 리 테스트에서 어떻게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까? 왜 이런 현상이 모든 이민자 자녀가 아니라 특정 국가 출신 이민자 그룹에서만 나타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연구에 참여한 제임 스 플린(James Flynn) 연구원은 “이는 새로운 현상이 아니며 호주만의 독특한 현상도 아니다. 비슷한 연구 가 이뤄진 1966년 보고서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학 생들의 IQ 테스트와 기본적인 학업성취 결과가 '백인' 미국인 학생들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났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연구들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아시아계 학생이 더 똑 똑하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결론짓기에는 그 이유가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 연구결과에 따르 면 호주의 중국과 베트남계 아이들은 영국계 호주인 (Anglo-Australia) 아이들과 비슷한 IQ를 가지고 있 지만 수학 점수가 높았다. 플린 연구원은 “이들 아시아계 아이들이 영국계 호주 인 아이들보다 수학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높은 수학 성취도를 보였다기 보다는 이민자 자녀의 높은 학업성취도는 그들 부모가 자식들이 더 좋은 교 육을 받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보수도 좋은 직장에 서 일하게 되길 바라는 강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소위 ‘이주효과(a migrant effect)’다. 교육은 인종차별과 편견에 덜 영향을 받으면서 목적을 이루 기 위한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보고서는 “호주 부모들도 자녀가 공부를 잘했으 면 하고 바라지만 우선 순위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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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골인한 브론티 캠벨은 52.27초의 대회 신기록 과 함께 언니 캐이트를 0.42초 자로 따돌리고 금메달 을 목에 걸었다. 언니 캐이트는 준결승에서 동생을 앞지로 대회 신기 록을 세웠으나 결승에서 다시 동생에 의해 기록이 경 신되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미치 라킨은 이날 배영 200미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업가 아이사키디스 10년형 판결

1억3500만불 탈세, 6300만불 돈세탁 혐의

NSW Health는 콜스(Coles) 슈퍼마켓의 수입산 냉동 석류에 대해 경고했다. 이 제품을 섭취한 울릉공 (Wollongong), 시드니 및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지역의 7명의 사람들이 모두 A형 간염에 감염 되었다.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발열 , 피부의 황변을 일 으키고, 진한 소변을 본다. 발병하는 기간은 15일에 서 최대 50일이다. 콜스(Coles)에서 냉동 석류를 먹은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지역 의사에게 방문해 야 한다. 지난 2주동안 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은 A형 간염 예방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주에서 재배 된 석류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주 수영 ‘파죽지세’… 금메달 싹슬이 이어가

골드코스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커먼웰스게임(영연방 대회) 대회 닷새째 총 9개의 금메달이 내걸린 수영 종 목에서 호주가 4개를 싹쓸이했다. 메달 사냥에서 침묵을 지켜온 뉴질랜드도 이날 무려 6 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호주 여자 수영의 간판스타 캠벨 자매의 맹위는 대회 닷새째에도 이어졌다. 동생 브론티 캠벨은 언니 캐이트를 누르고 여자 100 미터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 자매는 실로 숨가쁜 레이스를 펼쳤고, 50미터 터닝 전까지 3위로 처졌던 브론티는 레이스 중반전부터 치 고 나왔고 75미터 지점부터는 두 자매가 캐나다의 테 일러 럭을 따돌리고 1, 2위를 다퉜다.

1억3500만 달러의 법인세 탈세 및 돈세탁 혐의로 기 소된 퀸즐랜드 사업가 마이클 아이사키디스(Michael Issakidis)가 NSW 고법에서 10년형(가석방 금지 단 기 7년6개월) 판결을 받았다. 그와 공모를 한 전 언스 트 앤드 영(Ernst & Young) 임원 앤소니 딕슨은 지난 2015년 11년형 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14년형 으로 형기가 늘어났다. 켈리 오드와이어 금융서비스 장관은 “호주 금융 역사 상 가장 복잡하고 오랜 조사 기간이 걸린 탈세 조사 중 하나”라고 논평했고 크리스 조단 국세청장은 “이번 판 결은 누구든 탈세로 기소되면 오랜 기간 감옥에 갇힐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변호사들과 회계사들에게 경 종을 울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호주, 홍콩, 영국, UAE에 4개의 신탁회사와 조세회피처인 케이먼 군도에 복잡한 구조로 여러 의 료 및 금융 관련 페이퍼 컴패니를 만들어 법인세 1억 3500만 달러를 탈세했다. 이들의 사기 조직 중앙에는 2006년 3월초 설립한 뉴메딕스헬스 오스트랄라시아(Neumedix Health Australasia Pty Ltd)란 회사가 있다. 딕슨과 아이사 키디스 2명이 이사인 이 회사는 상업화가 가능한 아이 디어를 모집하며 10만-1백만 달러의 재정을 지원한 다는 광고를 의료 저널에 게재했다. 실제 임상 실험에 돈이 지출됐지만 궁극적으로 발명가가 계약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계약이 위반되는 수법을 이용했다. 모든 해외 지적재산권(IP)을 아테나(Athena)란 회사 를 통해 관리했다. 유령 회사 카칼라(Karkalla)가 아 테나를 높은 값으로 평가 후 뉴메딕스에게 IP 소유권 을 이전했다. 홍콩에 근거를 둔 카칼라는 사모아에 법인 등록을 했 는데 임상 실험을 하며 시판을 준비하는 시늉을 했다. 사모아에 등록된 또 하나의 유령회사 담피어 파이낸 스(Dampier Finance)를 통해 뉴메딕스에게 부풀린 평가액의 IP를 매입하도록 융자를 했다. 담피어 파이 낸스도 딕슨과 아이사키디스 소유였다. 의료 기술(지적재산권) 취득에서 가짜 손실을 발생시 켜 이 손실로 여러 신탁회사 소득에 대한 세금을 상쇄 하는 수법을 동원했다. 또 신탁회사에 기증해 조세 채 무를 대폭 낮췄다. ATO가 감사를 시작하기 전 뉴메딕스는 회사를 청산 하며 6300만 달러 챙겨 영국으로 송금했다. 가짜 대출 로 이 돈을 호주로 보내며 돈세탁을 했다. 대기업들이 오피스 건물을 매각 후 임대하는 방식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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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Duane Director

Tony Bennett Director

Brian Smith Director

Christina Lee Paralegal

Ken Philp Director Ray Kim Lawyer

김량래�변호사(Ray Kim)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무료세미나 에 여러분을�초대합니다.

망설여지는�창업, 무엇부터�어떻게�준비해야 할까요? 미래의�창업주�분들께서�반드시�아셔야할 내용들부터�그동안의�노하우와�성공/실패�사례를 나누고자�합니다. 일시: 27/4/2018 (금) 저녁 6시 장소: Bennett and Philp Lawyers

(Level 13/15 Adelaide Steet, Brisbane)

정원: 선착순 30분만�모십니다.

Bennett & Philp Lawyers, 더�많은�것을�드립니다. · 강연자: 김량래�변호사(Bennett and Philp Lawyers), 임희석�대표(HD Property Group) · 강연내용: 비즈니스�구입�절차�및�관련법, 비즈니스�매매�준비, Q&A · 참가신청: 2018년 4월 23일까지�이메일(rkim@bennettphilp.com.au)로 참가신청�해주시기�바랍니다. 관련문의: 김량래�변호사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 rkim@bennettphilp.com.au

www.bennettphilp.com.au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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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sales and leaseback arrangements)으로 ANZ은 행을 통해 대출을 받도록 했는데 이들의 고객에는 블 루스포프 철강(Bluescope Steel), 파산한 목재 대기 업 건즈(Gunns), 인사이테크(Incitec) 등 유명 기업들 이 포함됐는다. ANZ은행과 이들 기업들은 모두 기소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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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븐 점주 ‘계약해지 소송’ 패소

법원 “저임금 신고 후 본사의 계약 파기는 적 법” 판결

시드니에서 호주 최대 규모의 편의점 체인인 7-일레 븐 매장을 운영하던 한 점주가 본사(franchisor)인 7일레븐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 계약해 지 소송에서 패소했다. 본사는 직원에게 급여 일부를 현금으로 반환하라고 요구한 가맹점 점주에게 프랜차이즈 계약위반으로 2016년 10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점주는 “증거도 불충분하고 그런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작년 4월 본사를 상대로 부당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NSW 고법의 존 사카르(John Sakar) 판사는 “직원들 이 제시한 증거를 고려해 매장 주인이 저지른 일은 사 기성 행위에 해당하며 이에 대한 본사의 계약해지는 올바른 조치였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점주는 2심인 NSW 고법 항소심(Supreme Court of NSW’ Court of Appeal)에 항소했다. 항소 사유는 ‘불충분한 증거’와 ‘점원의 증언만을 토대로 한 부당 판결’이었다. 항소심은 “직원들에겐 7-일레븐의 저임금(underpayment) 보상제 신청자격이 있었기에 굳이 거짓 증 언을 했을리 없다”며 항소를 기각하고 1년 동안의 소 송비 지급 명령을 내렸다.

시아, 호주 외교관 2명 추방

자국 외교관 추방에 동일 보복

러시아가 '스파이 독살 시도 사건'을 이유로 자국 외교 관을 추방한 호주를 비롯한 서방 23개국에 맞대응하 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 외교관도 2명 도 추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초 연방정 부가 영국 남부 솔즈베리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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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판단에 따라 2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피터 테쉬 모스크바 주재 호주 대사는 러시아 외무부 에 소환돼 공식적으로 2명의 추방 사실을 통보 받았 다고 밝혔다. 현재 모스크바의 호주 대사관에는 10명 의 외교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콤 턴불 총리와 줄리 비숍 장관은 지난 31일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의 호주 외교관 추방은 정당성이 없 다”고 즉각 비난했다. 턴불 총리는 “러시아의 행동이 실망스럽지만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미 23개국에서 153명의 러 시아 외교관을 추방한 서방국가들과 행동을 같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이런 대응에 노동당도 적절하고 균형잡 힌 대응이라고 지지했다. 빌 쇼튼 야당 대표와 페니 웡 야당 외교담당 의원은 공동성명을 통해 “먼저 러시 아 정부는 호주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이 다른 국가 영 토에서의 암살 시도와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를 거 부한 것에 대한 결과임을 이해해야 한다”며 “호주 정 부는 국가 이익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며 서 방 동맹국들과의 강력한 연대에 적극 지지를 표명한 다”고 밝혔다. 30일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는 이날 호주, 프랑스, 독일 등 23개국 대사를 불러들 여 외교관 59명을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자국 외교관을 추방한 국가에 대해 '동수 보 복'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150여명의 서방 외교관이 러시아를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성애 파일 공유.. 멜번서 20여명 체포

19-62세 연령층, 빅토리아주 매월 4백만건 파일 공유 추정

멜번에서 소아성애 및 아동학대 관련 불법파일 공유 자 20여 명이 체포됐다. 연방 경찰과 빅토리아 경찰은 이달 초 피츠로이(Fitzroy), 애스콧 베일(Ascot Vale), 오몬드(Ormond) 및 리치몬드(Richmond)를 포함 해 19개 교외의 가정과 창고를 급습, 불법 파일이 저장된 수 십개의 컴퓨터와 하드 드라이브를 압수했다. 체포된 20여명의 남성은 P2P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공통점이 없으며 30대가 많았는데 19살부 터 62살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일부는 서비스 직종 이나 교육부문에서 일했고 실업자도 포함됐다. 빅토리아 경찰의 세인 패튼 부국장은 “압수된 파일에 는 신생아부터 18세까지 어린이들의 성적 학대와 고 문이 담겨져 있다. 매우 폭넓게 이런 불법 파일들이 공유되고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주에서 매월 최소 4백만 건 이상의 관련 불법파일이 공유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아동학대 범죄행위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 고 있다. 예전에는 총기와 마약을 통한 집단학대가 일 반적이었던 것에 비해 이제는 성적 학대가 주를 이루 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개의 파일이 다른 수백 개 의 파일을 포함하고 있다고 가정할 때 불법 파일 수는 4백만 개 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패튼 부국장은 “이번 불법 파일은 단순한 성적 만족 을 위해 만들어진 파일이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에 대한 혐오스러운 범죄”라고 지적하 고 “현재 경찰은 온라인상에서 불법 파일 공유 이외에 도 오프라인에서 위험에 처한 어린이나 성폭행의 희 생자가 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악이나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 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P2P 파일공유는 특정 불법 저작물을 다운 로드 하는 행위만으로도, 다운로드 한 파일을 다른 이 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어 불법 저작물 제공자가 돼 처 벌받을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당, 첫주택구입자 위 색 한 ‘국민은행’ 설립 요 구

모기지계좌 통해 RBA로부터 저비용 홈론 대출

연방 녹색당이 호주 은행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첫주 택구입자에게 장기 저금리의 정부 주택대출 제공을 위한 ‘국민은행’(People’s Bank) 설립을 요구했다. 리처드 디 나탈리 녹색당 대표는 4일 켄버라의 전국 언론클럽(National Press Club) 연설에서 금융권 특 검과 주택매입여력 위기가 국민을 실망시켰다면서 이 를 개선할 방법으로 호주중앙은행(RBA)이 지원하는 새로운 은행 설립에 정부가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RBA가 호주우체국(AP)과 다른 계약기관을 통해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제시하며 “첫 주택구입자는 모기지 추적 계좌(mortgage tracker account)를 통해 RBA로부터 주택가격의 최대 60% 까지 직접 대출받고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 다. 이 주택대출의 최저금리는 3%와 계약기관의 관리 비용 0.5%를 더한 3.5%에서 시작하며 기준금리가 3% 이상으로 올라가면 연동돼서 상승하게 된다. 자가거 주자를 위한 대출 한도는 50만 달러, 최장 대출금 상 환 기간은 30년이다. 녹색당은 60만달러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15%인 9 만달러 계약금을 내고 ‘국민은행’으로부터 36만달러 를 대출한 후 부족액 15만달러를 소매은행으로부터 대출하면 될 것이라며 “통산 대출금 상환에 21년8개 월이 소요돼 기존 시중은행 대출 보다 3년4개월이 적 게 걸리고 11만3102달러가 더 저렴할 것”이라고 추산 했다. 모기지 추적 계좌는 자가관리수퍼펀드와 개인 트러스트를 통한 소유를 포함해 주택을 직접 소유하 지 않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녹색당의 ‘국민은행’ 설립안에 앞서 원내이션당과 캐 터호주당(Katter’s Australian Party)도 농장과 토지 소유자들의 문제 해결법으로 정부소유 은행 설립 방 안을 제사한 바 있다.

보편적 기본소득제도로 복지제도 바꿔야 디 나탈리 대표는 또한 현행 사회복지제도를 ‘보편적 기본 소득제도’(Universal Basic Income scheme)로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보편적 기본 소득제도 하에서 모든 호주 시민권자는 정부의 자산심사(means-test) 와 근로의무 없이 정기적으로 복지수당을 받게 된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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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그는 “구식 사회복지제도는 변화하는 근로특성과 증 가하는 사회 불균형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것은 실직, 불안정한 취업, 불확실한 업무시간을 경험한 사람들 을 적절히 지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보편적 기본 소득제도는 모든 사람이 적 합한 수준의 소득은 물론 보편적인 사회복지서비스, 보건, 교육, 주택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유당의 에릭 아베츠 상원의원은 “디 나 탈리 대표는 저근로, 고복지, 이익을 내는 공기업을 죽이는 퇴행적이고 초사회주의적 접근법을 권장하기 전에 빈곤과 혼란에 빠진 베네수엘라를 참고하기 바 란다”고 힐난했다.

학 전쟁에 시달리는 시드니 학생들

셀렉티브 등하교 왕복 100km 이상도 있어

시드니의 일부 학생들은 본인이 선택한 학교에 다니 기 위해 매일 2시간 이상, 최대 100km를 오가는 것으 로 나타났다. 헤럴드가 정보자유법에 따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HSC(대입수능시험) 결과에서 3위를 차지한 노스시드니보이스(North Sydney Boys) 학생들 중 학교 위치와는 정반대인 56km나 떨어진 남서부 가이 미아(Gymea)와 피크허스트(Peakhurst), 애스킨 파 크 (Abskine Park)에서 통학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의 통학거리는 편도 30km 이상이다 또 무어파크에 위치한 시드니보이스하이(Sydney Boys High)의 경우도 웨스트미드(Westmead), 블랙 타운(Blacktown) 및 버큼힐즈(Baulkham Hills) 뿐 만 아니라 잉글번(Ingleburn) 및 민토(Minto) 등 약 5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혼스비에 위치한 혼스비 걸스(Hornsby Girls)도 약 65km 떨어진 센트럴코스트의 우마이나 비치(Umina Beach)에서 다니는 학생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학생들의 통학거리 및 시간에 대해 시드니대 교 통 및 물류 연구소의 스티븐 그레이브스 소장은 학생 들의 경이적인 통학거리가 시드니 도로의 교통혼잡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학교가 개학하면 교통량이 약 5~10 % 증가하지만 실제로는 2배 이상이라고 느낀다”며 "일 부 셀렉티브 스쿨과 사립 학교의 경우 방과 후 활동 전 후로 인해 더 많은 학생들이 몰리며 학교인근이 더 혼 잡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좋은 학교에서 교육시키겠다는 부모들의 생 각이 매일 학생들을 놀라울만큼 먼 거리로 여행시킨 다”고 지적했다. 롭 스톡스 NSW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의 긴 통학 시간 에 대해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이 희생제 물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 학교에서도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재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위해 꼭 셀렉티브 스쿨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며 “지역별로 샐랙티브 스 쿨을 만들고 일반 학교의 선택 수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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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가격 하락에도 치 약 솟는 개인 의료보험료

의약품 가격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사설 개인 의료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면서 비난이 줄지 않고 있다. 152305908239.jpg 고혈압, 당뇨, 우울증, 암, 관절염, 천식과 같은 치료 제의 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개인 의료 보험 비 용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개인 의료보험 프리미엄 보험료는 지난 4월 1일부 터 4% 가까이 올라, 연간 $200 가량의 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 그레그 헌트 보건 장관은 “3.95%의 보험료 인상은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라고 항변했 지만, 개인 의료 보험료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단 테한 사회 복지 장관은 멜번에서 기자 들과 만나 “자유당은 개인 의료 보험 비용을 계속해서 낮추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단 테한 장관은 “올해 개인 의료보험료의 인상폭은 지 난 17년 동안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며 “노동당 정권 하에서는 이렇게 낮은 개인 의료보험료 인상률을 보 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당 역시 의료보험료 인상을 비난하며 정 부에 공세를 가하고 있다. 노동당의 캐서린 킹 예비 보건 장관은 “오늘날 호주인 들은 동일한 개인 의료 보험 상품을 위해서 10억 달러 나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라며 “호주인들의 주 머니에서 나온 10억 달러가 개인 의료보험 회사들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대형 할인매장 ‘카 일 우프랜드’도 호주 진출 한다

코스트코와 유사한 ‘창고형 종합마트’ 알디 최대 라이벌 ‘리들’도 상륙 가능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카우프랜드(Kaufland)의 호주 상륙이 확정되면서 같은 계열사이자 알디(Aldi)의 최 대 라이벌 업체인 리들(Lidl)의 호주 진출도 예상된다. 유럽 전역에 1,23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직원이 15 만 명이 넘는 카우프랜드가 최근 호주 웹사이트를 개 설해 관리직원 채용 및 매장부지 물색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부지면적은 최소 1만m2에서 2만m2까지 규 모를 찾고 있다.

도매 및 소매업 상담기업인 소매닥터그룹(Retail Doctor Group)의 브라이언 워커 대표는 카우프랜드 는 그동안 호주 국내에서 보지 못한 ‘하이퍼마켓’이 라 묘사했다. 그는 "신선식품과 대용량 식재료는 물론 꽃가게, 빵집 등도 겸비하고 있어 가장 유사한 업체를 들자면 코스 트코(Costco)라 할 수 있지만 카우프랜드는 코스트코 처럼 회원제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비교했다. 그는 또 유럽의 카우프랜드는 알디보다 제품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주에서는 알디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우프랜드에 이어 알디의 최대 라이벌인 ‘리들’의 호 주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리들은 카우프랜드와 함 께 세계 5대 유통기업에 속하는 대기업 ‘슈워츠 그 룹’(The Schwarz Group) 계열사이다. 리들은 각종 할인상품 및 자체상표, 전자제품 등 알디와 유사한 제 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장 규모도 비슷하다. 카우프랜드와 마찬가지로 리들도 이미 호주에 상표 권을 등록했다.

주, 인구 증가 걱정없 는 세계 유일 국가

글레이저 하버드대 교수, 이민 감축 주장 반박

유명한 도시경제 전문가가 호주가 인구를 추가 수용 할 충분한 여력이 있다면서 최근의 이민자 유입 삭감 주장을 일축했다. 에드워드 글레이저(Edward Glaeser) 하버드대 경제 학과 교수는 시드니와 멜번이 삶의 질을 훼손하지 않 고 경제적 혜택을 얻는 더 높은 고밀도 인구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인구가 추가돼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세계 에서 유일한 국가가 있다면 그것은 호주일 것”이라며 “호주는 거대한 대륙과 훌륭한 정치제도, 놀라운 성장 역량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글레이저 교수의 최신 저서인 ‘도시의 승리’(The Triumph of the City)는 어떻게 주요 도시들이 혁신하고 최고급 기술 근로자를 유인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더 큰 인간 집합체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가 많이 있다”면서 “성장을 어 렵게 하는 것은 토지사용 규제다. 이는 새로운 주택 건설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지만 도시를 속박하 는 것은 많은 비용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글레이저 교수의 동료인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윌리엄 커(William Kerr) 교수는 미국의 경우 이민자가 미국 특허와 신생벤처기업의 25% 및 STEM(과학 기술 공 학 수학) 고용의 2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커 교수 는 “박사 수준에선 이민자들이 STEM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라고 말했다. 유럽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50개 대도시 인구 밀집도를 비교한 결과, 멜번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 드가 최하 5개 도시에 포함됐다. 지난 2월 토니 애봇 전 호주 총리는 연간 순유입 이민 자를 절반가량 감축한 11만명으로 줄일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적정 이민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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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당권 교체 안돼!하워드 전 총리, 자유당내 강경보수파 ‘경고’

호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최고 연방 총리’(best PM)로 선정됐던 존 하워드 전 총리가 소속 자 유당 의원들에게 말콤 턴불 체제의 전복 가능 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하워드 전 총리는 현재 자유당내 일부 강경보 수파 의원들이 추진하는 총리교체 관련 물밑 움직임에 대해서 ‘매우 화가 난다’면서 다시 한 번 지도부를 바꾸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턴불 총리도 자유당내 반대파 의원들을 존중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워드 전 총리는 5일 A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는 턴불 체제에서 치러져야 하고 이는 되돌릴 수 없다”며 “모든 자유당원과 지지자들에 대한 나의 충고는 가능한 하나 의 공통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자유당 의원들은 턴불 총리를 격려하고 새 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며 “턴불 총리도 당내 지도자 뿐만이 아닌 국가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변덕스러운 여론 조사 결과들은 국가의 지도력을 흔들 뿐 책임 있는 모습 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하워드 전 총리의 발언은 토니 애봇 전 총리, 케빈 앤드류스 전 국방장관, 에릭 아베츠 전 상원의 원 등 자유당내 강경보수파 중진들의 잇따른 턴불 총리 비난에 대한 집안 단속과 당내 원로들과 젊은 강경보수파 사이의 긴장 관계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한편에서는 자유당 내에서의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불안감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 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턴불 총리의 총리 선호도가 추가 하락하면서 빌 쇼튼 노동당 대표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양당 지지율이 47%(연립):53%(노동당)으로 뒤진 것에 대한 위기감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자유당 자체 조사에서는 연립 48%, 노동당 52%로 격차가 약간 줄었다. 한편 최근 열린 자유당의 모나쉬 포럼에서 턴불 총리의 업무수행에 대한 당내 비난 문서가 공개되면 서 파문이 있었다. 보수성향인 이 포럼에선 온건중도파 턴불 총리의 실정에 대한 비난이 제기되며 총 리교체에 대한 요구가 터져나왔다.

전 총리 “SMSF 자금 팅 투자 활용 위험천만” 경고

“국민들 노후 대책 포기” 비난 호주의 퇴직연금을 입안한 폴 키팅 전 총리(노동당)가 SMSF(자가관리슈퍼펀드)가 미래에 사고로 이어질 것이라 고 경고했다. 키팅 전 총리는 “최근 SMSF 시장의 성장으로 많은 사람이 돈을 빌려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노후생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것”이 라고 우려했다. 그는 자유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제안한 수퍼 적립금의 주택 구입 자금 활용 방안에 대해 “눈앞의 이득과 편리를 위해 노후 보장 장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이처럼 무책임한 정 책을 추진할 경우 수퍼 제도 자체가 붕괴될 것이고, 현재 40대 이하는 은퇴자금 마련이 거의 불가능하 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런 움직임은 현 정부의 정책부재를 나타내는 것이며 연금의 근본 목적을 망각한 것”이라며 “분명하게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고 재차 경고했다. 무소속의 데린 힌치 상원의원도 “수퍼 적립금을 중도에 파기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수퍼 제도의 붕괴이며 국민들의 노후대책의 포기”라고 비난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4년 커먼웰스 은행의 데이비드 머레이 전 최고경영자도 SMSF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차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정부는 이 권고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켈리 오드와이어 국세 및 금융서비스장관은 5일 열린 은행 포럼에서 “나의 관심은 산업, 소매, 기업, 공공 부문 등 모든 기금이 어디에 있든 회원의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키팅을 지지하는 사람들 은 SMSF 자금으로 노후를 편하게 보내고 싶은 계층”이라고 반박했다. 호주 퇴직연금 펀드협회(Association of Superannuation Funds of Australia)도 “퇴직연금 적립액 을 조기에 손대는 것은 편안한 은퇴를 보장받을 수 없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업 능력 뒤쳐지면 경제적 손실 크다 호주 PISA 성적 하락 → 45년 GDP 1200억불 손실 호주 학생들의 수학. 독해. 과학의 성적 하락은 향후 45년간1200억 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것 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호주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BC 방송은 3일(화) “비영리 기관인 공교육 재 단(Public Education Foundation 이하 PEF)의 ’PISA국제시험의 학업 성취도 결과가 향후 호 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라는 주제의 연구는 학생들의 시험성적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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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결지은 최초 보고서”라면서 ” 호주는 지난 20 년 동 안 PISA성적이 현저하게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데이 비드헤더링톤 PEF 대표는"교육적 성과의 지속적 하 락을 막지 않는다면 이는 우리 모두의 고통으로 연결 될 것이다. 특히 하위권과 상위권 학생들간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격차는 상위권 학생들이 하 위권 학생들보다 교사 및 수업 자료에 대한 접근이 유 리하고 대입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과목 이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년 호주는 72 개국 중 수학 20위, 읽기 12 위, 과 학 10 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를 포 함한 여러 나라에 뒤쳐졌다.

세대 15.8%) • 소셜미디어 사용: 베이비부머세대 이전 5.5%에서 Z세대 33.1%로 급증 • 소셜미디어 이외 인터넷 사용: 베이비부머세대의 7.3%에서 Z세대 31.9%로 급증 • 콘솔, 컴퓨터, 휴대전화 또는 태블릿에 있는 게임: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 3.2%에서 Z세대 30%로 급증

NSW 그리피스 2명, 남호주 3명, 서호주 3명 체포

인들 아침엔 라디오 주 청취, 저녁엔 TV시청 선호

저녁 식사 후 미디어 시간 활용 • TV 시청: 저녁 식사 시간대 58.2% TV 시청 선호. ( 오전엔 21.9%) •온라인 활동: 38.5% (오전 24.7%) 소셜미디어 28.2%(오전 20.9%) 다른 용도로 인터넷 사용 34.8%(오전 20.7%) •독서: 21% (오전 5.2%) • 전자 게임(콘솔, 컴퓨터, 휴대전화, 태블릿 등): 18.1%(오전 6.2%)

세대 비교: 베이비붐 이전 vs Z세대 • 신문 열독률(Newspaper readership): 베이비부 머 이전 세대의 28.7%에서 Z세대(Generation Z) 는 10%로 격감. • 라디오 청취율: 베이비 붐 세대 이전 38.4%에서 Z 세대는 15.4%로 크게 줄었다. • TV 시청: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 23%에서 베이비 부머 세대 28.1%, X 세대 25.2%(Y세대: 18.3%,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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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RBA 총재 “점진적 경제성장 예상”

강간, 근친상간 혐 동 의로 3개주에서 8명 기 소

로이모간 설문결과 오후엔 58% TV 시청 14% 종이 신문 읽고 9.4%는 온라인 미디어 검색

로이 모간 설문조사 결과, 호주인은 아침엔 라디오 청 취를 선호하지만 저녁엔 TV를 주로 시청하고 있다. 2017년 1월과 12월, 14세 이상 호주인 15,220명을 대 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27.9%가 라 디오를 아침 시간대에 선호했다. 이 수치가 저녁엔 3.6% 격감했다. 2GB, 2UE, ABC 등 주요 라디오 방송 들은 아침 시간대에 토크쇼 전쟁을 치른다. TV 시청은 저녁 시간대 58.2%의 시청률로 오전 시청 률(21.9%)을 크게 앞섰다. 아침에 종이 신문 또는 온라인 신문을 읽는 비율은 16.1%였는데 저녁엔 2.5%에 그쳤다. 13.8%는 신문을 읽었고 9.4%는 온라인 신문 읽었다. 9.4%가 종이와 온라인 신문을 동시에 구독했다. 온라인 활동은 저녁 식사 후 38.5%였고 아침엔 24.7% 였다. 28.2%가 저녁 식사 후 소셜미디어를 사용했는 데 오전엔 이 비율이 20.9%였다.

준금리 1.5%.. 18개월 연속 동결

NSW 경찰이 6년 동안 수사를 통해 최근 NSW, 남호 주, 서호주에서 8명을 아동 강간, 근친상간, 아동 학 대, 위증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NSW 남부 그리피스(Griffith)에서 2명, 남호주 리버랜드 (Riverland)에서 3명, 서호주 노담(Northam)에서 3 명이 체포됐다. 켄버라에서 약 2시간 거리인 NSW 그리피스 지역에 서 45세 남성과 38세 여성 체포됐다. 남성은 10세 미 만 아동과 6회 강간, 4건의 성추행, 10-14세 미성년 강간, 폭행 등 혐의로, 여성은 위증(perjury) 혐의로 기소됐다. 6일 그리피스지법에서 가석방이 불허됐다. 남호주의 리버랜드 지역에서 여성 2명(50세와 34세) 과 29세 남성이 NSW의 기소와 연관돼 체포됐다. 두 여성은 위증 혐의로, 남성은 16세 미만 아동과 2회 근친상간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6일 애들레이드지 법에 출두했는데 NSW 경찰은 이들을 NSW로 범죄자 송환을 할 계획이다. 또 서호주의 노담 지역에서 51세 여성(위증), 36세 남 성이 10세 미만 아동 강간(4회) 및 2회 성추행, 10-14 세 아동 강간 혐의, 48세 남성은 10세 미만 아동 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을 NSW로 송환하는 절차 를 밟고 있다. 이번 체포는 2012년 16세 미만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강간, 근친상간, 아동 학대, 폭행 등의 범행을 저질러 충격을 주었던 콜트 가족(가명) 사건으로 비롯됐다. 당시 아이들은 상수도와 전기도 없는 텐트나 매우 더 러운 캐러밴에서 생활을 하며 영양실조 상태였다. 일 부는 말도 제대로 못했고 양치질도 할 줄 몰랐다 유전자 조사 결과 12명 어린 아이들 중 1명을 제외한 11명이 부모들이 연관돼 있거나 밀접한 근친상간 관 계였다. 5살 아이 등 여러 아동들이 세대간 근친상간 과 아동 강간을 통해 출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 졌다. 5년 전 NSW 아동법원은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영구 격리(permanent removal)시켰다. 이 사건 후 강력범죄수사대(State Crime Command) 산하 아동학대 및 성범죄 전담반(Child Abuse and Sex Crimes Squad) 소속 형사들로 전담 수사팀 허 모인(Strike Force Hermoyne)이 구성돼 6년 동안 수 사를 해 왔다. 관련 여성 중 한 명이 2013년 입양가정으로부터 아들 들을 빼앗으려 유괴를 시도하다 적발도 2014년 11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사상 최저 기준금리인 1.5%를 18개월 연속 동결했다. RBA는 3일(화) 월례이사회에서 금융시장의 예상과 동일한 동결을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6년 8월 1.75%에서 1.5%로 0.25%포인트 낮춘 이래 18개 월 연속 변동이 없다. 이는 RBA가 재무부로부터 독립 된 이래 1995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의 최장기 기 준금리 고정 기록과 동일하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은행의 변치않는 예상은 2018년 경제가 보다 빨리 성장하는 것”이라며 “한가 지 계속되는 불확실성의 근원은 가계 소비 전망이다. 가계 소득은 완만하게 성장하고 가계 부채 수준은 높 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기준금리 조정은 인상이 될 것이라면서도 완전 고용과 약 2.5% 물가 상승 목표 근접을 위한 경 제 회복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드니 집값 3월 0.3% 하 락…연간 2.1%↓

퍼스, 다윈 소폭 상승세

3월 호주 주도들의 주택가격이 0.2% 하락했다. 시드 니와 멜번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어로직(CoreLogic)의 통계에 따르면 3월 주택가격 은 8개 주도가 0.2% 하락했지만, 주도를 제외한 지방 이 0.4%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3월 주택가격은 시드니(-0.3%)와 애들레이드 (-0.3%), 멜번(-0.2%)이 하락했다. 반면 호바트는 1.7%로 최대 상승했다. 다윈 1.0%, 퍼스 0.3%, 캔버 라 0.2%, 브리즈번 0.1% 순으로 올랐다. 3월 말까지 연간 증감률은 다윈(-7.5%), 퍼스 (-2.4%), 시드니(-2.1%) 순으로 하락했다. 호바트는 13.0% 올랐고 멜번(5.3%), 캔버라(2.9%), 애들레이드 (1.7%), 브리즈번(1.3%)도 상승했다. 광산붐 퇴조로 쟝기간 하락세를 보인 퍼스와 다윈이 3 월 들어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 주목된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구 책임자는 “현재 주택시장 의 연착륙을 보고 있다”면서 “만약 추가적인 주택대출 규제 강화 조치가 없다면 시드니와 멜번 시장은 예상 보다 빨리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드니 주택가격은 2017년 중반까지 5년간 75% 급 등한 후 현재까지 3.9% 하락한 상태다. 로리스는 “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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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드니는 특히 바닥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 지금부터 아 마 정체나 소폭 상승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파크 세 번째 대형 쿼 재개발부지 매물로 나 왔다

7-11 라클란 애비뉴 - 157 헤링로드 코너 5072 평방미터 아파트 약 240채 신축 예상, 8500만불 이상 호가

지 주인 33명이 지난해 5400만 달러로 부지를 매각 했다. 또 15-21 코튼우드 크레센트의 아파트 주인 60 명도 지난해 8월 8천만 달러 이상 가격으로 개발부지 를 팔았다. 라이드 카운슬의 승인을 받을 경우, 이 부지는 고도제 한 45미터 높이로 약 240채의 아파트(건평 20,288평 방미터)를 신축할 수 있다. 맥쿼리대학 전철역 인근 활성화(Macquarie University Station Precinct revitalisation)의 일환으로 지 난 2014년 주상복합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이 지역 은 맥쿼리대학, 쇼핑센터, 전철역 등에 인접해 있다.

정부, 시드니 중밀도 주택 공급 박차

테라스, 2세대 주택 등 개발절차 완화

house) 등 중밀도 주택의 신축을 원하는 사람에게 다 른 승인 절차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개발준수절차 (complying development process)를 이용하도록 허 용한다. 새로운 주택 규정은 기존 도시계획법이 테라스와 2 층 주택 개발을 금지하는 지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앤소니 로버츠 NSW 도시계획주택부 장관은 “저층의 중밀도 주택은 NSW의 전통적인 단독 주택과 아파트 의 중간에서 실종될 부문”이라며 “인구 성장과 고령화 및 다양한 욕구와 생활방식에 적합한 더 다채로운 주 택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도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벗어난 보다 색다른 유형의 주택 대량 공 급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환영하면서도 규제 추가 완 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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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아파트 건축승인율 16.4% 급락

APRA 대출기준 강화•물량 공급과잉 영향 커 전국 아파트 건축 승인율이 급락했다. 시드니 북서부 맥쿼리파크 지역에 고층아파트 재개 발 열풍이 불고 있다. 7-11 라클란 애비뉴(Lachlan Avenue)와 157-159 헤링로드(Herring Road) 코너 에 있는 오래된 4층 아파트 5개동에 있는 65채의 주 인들이 뭉쳐 8500만 달러 이상의 재개발부지로 판매 를 추진하고 있다. 이 단지의 주인 100%가 재개발부지 매각에 서명을 했다. 이 매매가 성사되면 NSW에서 주택소유주들이 연대해 개발부지로 판매한 최고가 기록이 된다. 개발 부지의 면적은 5072평방미터(58m x 79m)로 세대당 평균 13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 지역의 2베드룸 아 파트 시세가 73만 달러 안팎이니 거의 2배가 되는 셈 이다. 이 부지 건너 편인 12-14 라클란 애비뉴와 13 코튼 우드 크레센트(Cottonwood Crescent)의 아파트 단

시드니의 주택 소유자와 개발업자들이 대규모 블록을 중밀도 주택(medium-density housing)으로 더 빠르 고 저렴하게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도입된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정부는 현재 주택 건 설 승인의 10%에 불과한 시드니의 중밀도주택 공급 을 늘리기 위해 3개월 후부터 시행할 새로운 주택 규 정을 이번주 채택했다. 이 주택 규정은 테라스, 2세대 거주 주택(dual-occupancy dwellings), 3-4세대 거주 장원저택(manor

통계국(ABS)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국 2월 아파트 건 축 승인율은 16.4% 하락했다. 특히 4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의 경우 전년 대비 15%나 떨어졌다.

‘책읽기의 즐거움’ 키우는 5가지 전략 초등학생 25%이상 “부모가 책 읽어주는 경험 없다” 높은 학업성취도• 사회성 •정서 적 안정에 큰 효과

2.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하라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 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호주 초등학생의 25%이상이 부 모가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책을 읽은 일이 전혀 없다 고 응답했다. 이는 많은 호주 부모들조차도 이런 경험 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있 어 어려움을 느끼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책 읽어주기는 자녀에게 사회적 능력과 정서적 안 정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 독서 경험을 통 해 학교입학 후 학업 성취도, 인지능력, 독해력을 높 일 수 있다. 자녀들을 위한 독서사랑전략 5가지를 소 개한다.

책 읽기가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 은 매우 중요하다. 이해했는지를 자주 체크 하면서 책 읽기를 끊는 방해행위는 책읽기 의 즐거움을 뺏는다. “지금까지 이해했어?”라기 보다는 “아… 어 디까지 읽었지?”라는 우회방법을 통해 이 해력을 체크할 수 있다. 또 이해한 것을 나 름대로 표현하게 될 때 요약 능력이나 어휘 력은 놀랍도록 발전한다. 또 상상력을 갖도 록 하기 위해 “다음은 어떻게 될 거 같아?” 같은 질문도 좋다. 또 “(엄마나 아빠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이런 질문은 비판적 사고를 촉진시킨다.

1. 책 읽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집중하라.

3. 연령제한을 두지 마라

흔히 베드타임이 베스트타임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 지만 그 시간은 부모나 자녀들이 매우 피곤한 시간이 다. 따라서 좀 더 일찍 책 읽어주는 시간을 갖되 그 시 간만큼은 TV나 핸드폰을 끄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 는 환경을 만들라. 정기적으로 이런 시간을 갖는다면 금상첨화다.

책을 언제부터 읽어주기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연령 제한은 없다.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영국에서 이 뤄진 한 조사는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른들의 경 우 누군가 읽어주거나 함께 읽을 때 큰 효과가 있다 고 밝혔다. 책 읽기를 청소년 자녀에게 적용해도 좋 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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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스로 선택하기 자녀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자녀를 도 서관이나 책방에 데리고 가서 스스로 책을 선택하도 록 해보라.

5. 모두가 성우나 배우가 될 수 없다. 책의 등장 인물이나 동물들을 실감나게 표현해야 한 다는 부담에서 벗어나라. 모든 부모가 다 성우나 배 우가 될 수 없다. 자녀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가상현실 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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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런 아파트 승인율 급락은 호주금융감독원(APRA) 의 아파트 대출 기준 강화로 인한 투자자들의 심리적 인 위축과 아파트 물량 과잉공급의 영향인 것으로 전 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당분간 전국적으로 아파트 물량 공 급이 넘쳐나면서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 고 예측했다. AMP의 쉐인 올리버 수석 경제학자는 “아파트 건축은 여전히 기록적인 숫자를 보이고 있지만 시드니 부동 산 가격은 하락세가 뚜렷하다”며 “호주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양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버른의 경우 아파 트 건축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대출 기준 강화는 더 많은 아파트 개발 자들이 프로젝트를 연기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 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월 전국 주택 건축 승인율은 민간 주택부문의 1.9%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6.2% 하락했다. 주도 별로는 서부호주(28.9%)와 타즈매니아(17.6%)가 가 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택산업협회(HIA)의 셰인 가렛 선임 경제학자는 “아 파트 건축 승인율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기 록적인 물량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투자자 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파트 건축 승인율이 줄어들면 공급 부족의 위험성이 따라온다”며 “이 경우 부동산 가격과 임대 료 상승이라는 불리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단독주택 승인율이 증가하고 있고, 시장에서 거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또 대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지난 8개월간 증가해온 주택 개 보수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 17개 지역 아파트 드 판매 기간 2배 증가

캔터베리 뱅스타운, 서부 평균 70일 최장, 남서 부 60일

시드니 주택시장이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아파트 판매 소요기간도 덩달아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시드니에서 아파트 평균 판매 소요기간은 소 폭 하락했지만 현재 일부 지역의 경우 2년전 대비 2 배 이상 늘어났다. 도메인그룹에 따르면 2017년 12월분기(10-12월) 시 드니 지역별 아파트 판매 소요기간에서 캔터베리뱅스 타운과 서부가 평균 70일로 가장 길었다. 남서부 60 일, 먼 북부연안 57일, 도심인근 서부 51일, 도심과 동 부 48일, 남부 47일, 도심인근 북부 35일, 북부 해변 가 33일 순이었다. 광역시드니 평균은 54일 걸렸다. 2015년 12월분기 대비 판매 소요기간이 서부(39일) 는 31일, 켄터베리 뱅스타운(46일)은 24일 늘어났다.

남서부(41일) 19일, 먼 북부연안(42일) 15일, 도심인 근 서부(34일) 17일, 도심과 동부(40일) 8일, 남부(33 일) 14일 증가했다. 도심인근 북부는 2년 전과 지금이 동일한 35일이었으 며 북부 해변가는 2년 전 34일에서 현재 33일로 소요 기간이 하루 짧아졌다. ● 파라마타 42일 → 81일 2배 급등 = 부동산중개 업체 레이화이트의 세븐힐스지점 판매 책임자인 파 스 조쉬는 “투자자 수요와 비현실적인 매도자 기대치 가 줄어들면서 아파트 매물의 판매 소요기간이 평소 보다 더 긴 것은 2018년 들어서도 계속되는 추세”라 고 설명했다. 건설붐을 타고 최근 6-12개월 사이 신규 아파트가 대량 공급되면서 구매자들은 더욱 까다롭고 신중해 졌다. 지난 회계연도 광역시드니의 아파트 완공률은 14.6% 상승했다. 캔터베리 뱅스타운은 46.9%, 서부 는 53%, 남서부는 26.73% 급등했다. 조쉬는 웬트워스빌의 아파트 판매에 걸리는 기간이 과거 4-5주에서 현재 8주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 다. 웬트워스빌은 2년 전 20일에서 현재 76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그랜빌, 버큼힐스, 홈부시 웨스트, 벨모어도 현재 아 파트 판매 소요기간이 2015년 대비 2배 이상 길어진 17개 지역(suburbs)에 포함됐다. 파라마타 아파트의 판매 소요기간은 2015년 42일에서 2017년 말 81일로 2배 급등했다. 부동산 개발업자 로비단체인 어번 태스크포스(Urban Taskforce)의 크리스 존슨 최고경영자는 “아파트시 장은 입지에 좌우된다. 도심인근 지역은 잘 팔리지만, 어번 버우드 캠시 그랜빌과 같이 조금 멀리 나가면 판 매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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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형 내곡동 땅 구입비 시 6억은 “김윤옥 돈”추가 수사 불가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9일 구속기소했지만, 향후 추가기소는 ‘예정된 수순’이다. 검찰 관계자 역시 이날 “이 전 대통령이 구속 뒤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아 확 인하지 못한 사항들은 법정에서 피고인신문 절차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수사할 혐의 역시 공소장에 적시된 범죄사실들과 얽혀있기 때문에 법정에서 충분히 신문하겠다는 얘기다. 먼저 이날 검찰이 중간수사결과에서 새롭게 드러난 사실 중 추가 수사가 필요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 경호처를 동원해 대통령경호 법상 경호대상이 아닌 처남 고 김재정씨를 사실상 ‘ 감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전담 경호원이 2012 년 김씨가 사망할 때까지 영포빌딩으로 매일 출근하 면서 김씨를 경호했고, 여기에는 김인종 경호처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호원은 김씨가 병으로 쓰러진 뒤 영포빌딩 금고를 개봉할 때 참관하 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처장이 누구의 지시로 김씨를 전담 경호하게 했는지는 조사 중에 있 다”고 밝혔다. 또 이시형씨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대금 6억원을 김 윤옥 여사가 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돈의 출처 또한 규명대상에 올랐다. 검찰은 애초 지난달 29일 김 여사를 비공개 참고인 조사하면서 이 부분도 물을 예 정이었으나 김 여사가 조사를 거부한 바 있다. 기존에 의혹이 제기됐던 범죄 혐의 역시 ‘산더미’다. 검찰은 다스뿐 아니라 다스 1차 협력업체인 ‘금강’에 서 비자금이 조성되는 데도 이 전 대통령이 관여했 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이 대선을 준비하면서 2006년 3월 이후부터 다스의 비자금 조성은 중단된 반면, 금강에서 비자금이 조성 되기 시작한 사실에 주목했다. 이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인 이영배 금강 대표는 2005~2017년 금강에 서 8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기소됐 다. 또 다른 재산관리인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도 2009~2013년 다스 자회사 홍은프레닝과 금강에 서 18억8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배후에 이 전 대통령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사정기관의 불법사찰 문제도 수사 가 불가피하다. 올해 1월 영포빌딩 압수수색 과정에 서 발견된 대통령기록물 3402건에는 국정원뿐 아니 라 정보경찰의 불법사찰 증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와 둘째 형 이상 득 전 의원, 큰형 이상은씨 등 친인척을 비롯해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선 추후 단계적으로 기소할 계획이 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원 특활비 공여자인 김성호· 원세훈 전 원장의 경우 일부 범죄사실이 공소시효 도 과 우려가 있어서 먼저 불구속 기소했다”며 “삼성 뇌 물수수 공범인 김석한 변호사에 대해선 소재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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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를 위해 인터폴 적색 수배 및 미국에 형사사법 공 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사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 중”

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검찰은 지난 6일 경기 수원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와 전·현직 임원 3~4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곧 노조 관계자들도 부를 예정이 다. 또 조직적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 회사 임직원들을 상대로 한 소환조사도 임박했다 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검찰 수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매번 되풀 이됐던 삼성과 검찰, 노동부의 이른바 ‘3각 공조’에 균 열이 생겼기 때문이다. 2013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에스그룹 노사전략’ 문건 공개 이후 여러건의 고소· 고발·진정 사건이 검찰과 노동청에 접수된 바 있으 나, 무혐의 처분을 받거나,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았 다. 그러나 이번에는 검찰의 적극적인 수사 태도를 고 려할 때 어떤 식으로든 분명한 성과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도 “부당노동행위 등 위법한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되면 법에 따 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어버이날의 공 휴일 지정’과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는 충 분한 의견 수렴과 여타 공휴일과의 관련성 등 종합 검 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어버이날의 공휴일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 약이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 7일 “해 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의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 이날을 꼽는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 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공휴 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5월8일 어버이 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이 날 앞뒤로 ‘나흘간의 황금 연휴’가 만들어 진다. 이번 5월5일 어린이날은 토요일 이어서 다음 월요일인 5월7일이 대체 공휴일이다. 이 에 따라 5일(토)부터 8일(화)까지 연휴가 된다. 정부가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관공서의 공 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규정 개정을 위해 선 입법예고 뒤 국민 의사를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통상 입법 예고 기간은 40일이지만, 신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으 면 법제처장과 협의해 입법예고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성 ‘80년 무노조 경영’ 존폐 기로

검찰이 삼성의 노조와해 공작 의혹 수사에 적극적으 로 나서고 문재인 대통령도 삼성의 노조와해 전략이 담긴 이른바 ‘에스(S)그룹 노사전략’ 문건에 대한 재수 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확고해, 삼성이 창사 이래 80 년간 고수해온 ‘무노조 경영’이 존폐 기로에 서게 됐 다. 시민단체도 삼성의 무노조 경영과 부당노동행위 에 대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책 임을 물어야 한다며 정조준하고 나섰다. 검찰은 지난 2월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삼 성전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인사팀 직원이 갖 고 있던 외장하드 4개에서 ‘노조와해 공작’이 담긴 문 건 6천여개를 발견한 뒤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그동안 삼성 수사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것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의 무노조 경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고한 것도 검찰 수사에 힘이 실리게 하는 요 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 직전 삼성노동 인권지킴이, 반올림, 금속노조 삼성지회 등이 보낸 ‘ 삼성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삼 성의 무노조 경영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기본권을 배척하는 위헌적인 것으로 폐기되어야 한다”고 밝혔 다. 또 시민단체들이 ‘에스그룹 노사전략’ 문건을 근거 로 이건희 회장 등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소·고 발한 것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서도 “문건 의 존재 여부가 대법원에서 판단됐으므로 위법·탈법 행위에 대한 재수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 다”고 약속했다. 법원이 이미 ‘에스그룹 노사전략’ 문건의 작성자가 삼 성이라고 판결한 것도 삼성이 무노조 경영을 계속 고 수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대법원은 2016 년 12월 조장희 삼성에버랜드노조 부위원장이 중앙 노동위원회와 삼성을 상대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 위 구제신청 기각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사건에서 “ 문건은 삼성그룹 내부 고위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는 내용으로 (중략) 삼성에 의해 작성된 사실이 추인 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들도 이번에는 삼성의 부당노동행 위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며 적극 나서고 있다. 참여연대·금속노조·삼성노동인 권지킴이 등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9일 ‘삼성 노조파괴 음모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 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시민위원장은 “삼성이 오랜 기 간 광범위하게 불법행위를 저지른 데 대해 이재용 부 회장 부자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의원은 “5년 전 삼성의 무노조 황제경영을 청 산할 기회가 있었으나 아깝게 놓쳤다”며 “삼성의 80 년 노조 탄압 역사를 증명하는 문건이 6천여개나 발견 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삼성의 초헌법적 무노조 황 제경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수사 중인 사건에 관해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만 내놓은 채 사태를 예의주 시하고 있다. 무노조 경영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 용 부회장은 2016년 12월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삼성서비스센터 노동자들 문 제를 해결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함부로 약속드리 면 안 되기 때문에 (확답할 수 없지만) 제가 한번 챙겨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삼성의 무노조 경영에 변화는 없었다. 이번 사건이 이 부회장의 뇌물 사건 상고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검찰 수사가 노사전략의 수립·시행 에 관여해온 그룹 최고위층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삼 성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검찰이 삼 성전자 인사팀에서 확보한 자료에는 그동안 그룹 차 원에서 관리해온 내용들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 했다. 삼성이 지난해 2월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뒤 사 실상 그룹 사령탑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정현호 사

업지원티에프장(사장)은 미전실 인사팀장 출신이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상임대표인 조돈문 가톨릭대 교 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도 이제는 단순한 제품 경쟁 력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선진 기 업과 달리 무노조 경영을 내걸고 노조와 노동자를 탄 압하는 이미지를 계속 고수하면 경영에도 치명적 타 격을 줄 수밖에 없다”며 “특히 제조업을 위주로 하는 삼성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염두에 두고 노동자와 협력하는 길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혜는 항소할까.. 24 근 년형 듣고는 ".." 아무 말 없었다

구치소서 유영하 변호사와 접견 중 구치소 직원 이 쪽지 넣어줘 소식 알아

6일 박근혜 전 대통령(66)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 진 뒤 국선변호인단과 검찰은 모두 항소할 뜻을 내

비쳤다. 박 전 대통령 측 국선변호인으로 재판에 참석한 강철 구 변호사는 이날 재판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 국선변호인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다만 오늘은 1심 선고일 뿐이다. 항소심과 대법원은 다른 판단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의사를 확인해 차후에 (항 소 여부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었던 도태우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결론을 정해둔 재판은 재판이 아니다”라며 “박 전 대통령의 전부 무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 도 입장문을 내고 “역사에 ‘잘못된 재판’의 전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선고가 진행되는 동안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서 유영하 변호사를 접견했는데 접견 장소에 TV가 없 고 유 변호사는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없어 선고 내용 은 구치소 직원에게 전해들었다. 당시 유 변호사는 구 치소 직원이 쪽지에 적어 준 선고 결과를 박 전 대통 령에게 전달했고, 박 전 대통령은 별다른 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항소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 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부터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 이상 의 미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재판 출석을 거부하는 상 황에서 항소하는 것은 말과 행동이 맞지 않다는 지적 도 나온다. 검찰은 이날 선고 후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 최종적으로 법과 상식에 맞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밝혔다. 검찰은 판결문을 분 석한 뒤 조만간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이라는 중형을 선고했지만 일부 혐의에는 무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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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선고되면서 검찰 구형량인 징역 30년, 벌금 1185억원 에는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라 말 3마리·승계 유 청탁이 ‘이재용 운명’ 가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판결로 ‘국정농단 재판’의 핵 심 쟁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혐의를 서 로 다르게 판단한 3개의 판결이 공존하게 됐다. 1억원 이상 뇌물 수수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 또는 10년 이 상의 징역형을 선고받는 박 전 대통령과 달리 뇌물 액 수와 연동된 ‘횡령액 50억원’ 기준에 따라 형량이 좌 우되는 이 부회장의 운명은 결국 대법원이 결정할 전 망이다. 재판부마다 이 부회장의 뇌물액 산정은 크게 엇갈렸 다. 이 부회장 1심은 89억2227만원, 2심은 36억3484 만원,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1심은 72억9427만 원을 뇌물액으로 판단했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가 탄 말 세 마리와 이 부회장의 승계작업 등 부정한 청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탓이다. 세 재판부 모두 삼성이 정 씨 승마지원을 위해 최씨의 1인 기업인 독일 코어스포 츠에 보낸 36억3484만원을 뇌물로 인정했지만 정씨 가 탄 말 세 마리는 이 부회장 1심과 박 전 대통령 1심 이 뇌물로 인정하고, 이 부회장 2심만 인정하지 않았 다. 말을 뇌물로 인정한 재판부는 최씨가 2015년 11 월 “이재용이 브이아이피(VIP·대통령) 만났을 때 말 사준다고 했지, 언제 빌려준다고 했냐? 박상진에게 독 일로 당장 들어오라고 하라”고 말한 점을 주목했다. 여기에 박 전 대통령 1심 재판부는 이후 박상진 전 삼 성전자 사장이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에게 ‘기 본적으로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다’ 등의 문자를 보 낸 점 등을 고려해 “말 소유권이 실질적·대내적으로 는 최씨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이 부회장 2심은 말 패스포트에 소유주가 삼성 전자로 표시된 것 등을 근거로 최씨의 말을 ‘말을 삼 성 명의로 등록하지 말라는 취지지 소유권을 이전해 달라는 취지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이 부 회장 2심은 뇌물액과 연동된 횡령액을 64억6295만원 으로 본 1심과 달리 36억3484만원으로 줄여, 이 부회 장은 횡령액 50억원이 넘으면 가중되는 형량을 피할 수 있었다. 직접 뇌물과 달리 ‘부정한 청탁’이 입증돼야 하는 제3 자 뇌물수수 혐의는 이 부회장 1심에서만 인정됐다. 세 재판부는 모두 삼성 합병 등 특검이 주장한 개별 현 안은 부정한 청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이 부회장의 1심만 ‘승계작업’을 포괄적·묵 시적 부정한 청탁으로 인정했다. “개별 현안 중 일부 는 이재용의 지배력 확보에 직간접적으로 유리한 영 향을 미치는 효과가 있었다. 미래전략실 임원들도 이 재용을 후계자로 인정하면서 개별 현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반면 박 전 대통령 1심 재판부는 이 부회장 2심 재판 부와 같은 논리를 폈다. “일부 현안은 이재용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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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 확보에 유리한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도 “그런 결과는 개별 현안들의 진행에 따른 여러 효 과 중 하나일 뿐이어서 승계작업이 존재한다고 인정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은, 남북관계·북미 정 대화 대응방향 제시… 내일 베일 벗나

핵무력·병진노선 언급 없어…11일 최고인민회의 서 관련 결정·입법 나올수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9일 노동당 정치국회의 를 주재하고 남북관계 및 북미대화에 대한 대응방향 을 제시했다는 북한 매체 보도가 나옴에 따라 구체적 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정치국 회의에서는 최근 조선 반도(한반도) 정세발전에 대한 최고영도자 동지의 보 고가 있었다"며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방향과 조미(북 미)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시고 금후 국제 관계 방침과 대응방향을 비롯한 우리 당이 견지해나 갈 전략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는 보고에서 이달 27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되는 북남수뇌 상봉과 회담에 대하여 언급하시며…"라고 전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 장소와 일자도 명확히 공개했다. 북한은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도 그동안 날짜나 장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왔다. 이번 회의는 우리의 정기국회 성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 회의가 11일 개최되기에 앞서 사전에 의제나 주요 사안을 토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열린 것 으로 보인다. 일단 남북·북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제시했다는 '국제관계 방침과 대응방향' 이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노동당 정치국 회의 내용만으 로 보면 비교적 긍정적인 해석을 해볼 수 있다. 우선 이번 회의 보도에서는 핵 억제력 강화나 병진노 선 등에 대한 언급이 없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열 리면 당연히 비핵화 문제가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전 망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조심스러운 태도가 읽히는 대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오히려 병진노선 대신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 략을 강조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을 강조하는 모습도 보였 다. 작년 10월 열린 노동당 제7기 2차 전 원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이 "조성된 정 세와 오늘의 현실을 통하여 우리 당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 을 틀어쥐고 주체의 사회주의 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가 핵무력 건설 완수를 촉구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당 정치국 회의에서 제시한 대 응방향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 서 11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6차 회의에서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매년 4월 열리는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정기국회 격 으로 예결산을 처리하고 내각 인사 문제 등을 주로 다 루지만, 대외정책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도 이뤄져 왔 다. 북한은 지난 2012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 회 의에서 헌법 서문에 '핵보유국'을 명시했고, 이듬해 4 월 12기 7차 회의에서는 '자위적 핵보유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데 대하여'라는 법령을 채택하는 등 최 고인민회의를 통해 핵 보유와 관련한 법적 명문화 작 업을 한 전례가 있다. 고농축우라늄(HEU) 문제가 불거지고 미국과 대립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열린 2003년 9월 제11기 1차 회 의에서는 핵 억제력을 유지·강화하는 외무성의 대 책을 승인했다. 하지만 지난해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과거 폐지됐던 최 고인민회의 산하 '외교위원회'를 부활시키며 대외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일성 때인 1993년 4월 열린 제9기 5차 회의에서 '조 국통일을 위한 전민족 대단결 10대 강령'을 채택하는 등 대남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김연철 인제대 교수는 "지난달 31일은 병진노선 채택 5주년이었지만 북한은 관련 행사나 매체의 보도도 없 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은 비핵화 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단계적이고 동시적으로 풀 어가겠다는 입장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내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이러 한 조치들과 관련된 결정이나 입법조치를 내놓을 가 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는 아파트, 다산신도 없 시는 택배와 전쟁중

다산신도시 아파트 '차 없는 단지' 조성 지하주차장 층고 낮아 택배 배달 힘들어 입주민들 '차량 개조·손수레 이용' 항의에 택배회사 ‘택배불가 지역’ 결정 내리기도 "입주민들과 택배 회사 측 타협점 찾아야" “새벽 1시까지 택배 배달한 적도 있습니다.”

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있는 한 아파 트 정문에 택배차량 한 대가 멈춰 섰다. 평소 같으면 단지 안으로 들어가 물건을 배달해야 하지만 이 차량 은 단지 정문에 내려 수레에 택배를 쌓았다. 이곳에서 만난 택배 기사 김모(52)씨는 “오늘은 그나마 물량이 적은 날”이라며 “택배 물량이 몰리는 화요일부터 택배 수백개가 쌓이는 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다산 신도시에서 때아닌 택배전쟁이 벌어졌다. 건설 회사가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제외한 방문·주민 차 량은 지하로만 이동할 수 있게 한 때문이다. 문제는 다 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은 층고가 낮아 택 배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입주민들이 택배회사에 차량을 개조해 차고를 낮추거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나 단지 내에서는 이동식 수레로 배달하라며 요구하 자 택배회사는 ‘택배 불가 지역’으로 지정해 배송을 거 부하거나 단지 입구에 택배상자를 쌓아놓는 등 실력 행사로 맞섰다. 입주민들과 택배회사와의 갈등은 지난달로 거슬러 올 라간다. 올해 초 다산 신도시 소재 한 아파트 단지에 서 후진 중이던 택배 차량과 아이가 충돌할 뻔한 사 고가 일어났다. 이후 인근 아파트 4개 단지는 택배회 사 측에 지상통행로 차량 출입을 통제하겠다며 앞으 로 택배차량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 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층고(2.1~2.3m)가 택 배 차량 높이(2.5~3m)보다 낮아 택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한 택배기사는 “이 동네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 기 위해서는 택배차량을 개조해야 하는 데 비용도 문 제지만 차고를 낮추면 적재공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 다”라며 “결국 단지 입구에 차를 대고 수레로 실어 옮 겨야 하는데 하루 수백개나 되는 택배물량을 수레로 실어 나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소연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가구 배달을 거부할 경우 대응요령을 설명한 안내문을 단지 내에 부착해 갈등 에 기름을 부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택배기사가 아 파트 정문에 물품을 놓고 갈 경우 “지정된 정문과 동 문 주차장에 주차 후 카트로 배달 가능한데 그걸 제 가 왜 찾으러 가야 하죠”라고 항의하라고 안내했다. 또 택배 회사측이 아파트 출입제한을 이유로 반송하 겠다고 밝히면 “카트로 배송하면 되는데 걸어서 배송 하기 싫다는 게 반송사유가 되느냐”고 대응하라고 주 문했다. 다산 신도시에 사는 주민 곽모(38)씨는 “이곳에 미취 학 다자녀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안전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택배차 지상 통행 제한은) 단지 내 안 전의 문제”라고 말했다. 양모(38)씨도 “도로가 아닌

곳에서 택배차에 아이가 사고라도 당하면 누가 책임 을 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다산신도시 입주민들과 택배 회사 측은 이달 5일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에 나섰지만 쉽사리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차량을 개조해 차높이 를 낮추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택배회사는 차고를 낮출 경우 상하차 업무 때 기사들이 내내 허리를 굽히고 일해야 하고 적재물량 이 줄어드는 등 불편이 커져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 택배회사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주민협의체와 해 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데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차 없는 아파트 단지가 계속 입주 할 텐데 택배 회사와 주민간 협의만으론 한계가 있다. 정부차원에 서 해결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규제·공매도 성 금지, 靑 국민청원 20 만명 넘어

이른바 '유령주식 공매도' 사태를 빚은 삼성증권 우리 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해 삼성증권을 규제하고 공매 도(없는 주식을 빌려 파는 것)를 금지해 달라는 청와 대 국민청원의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6일 제기된 해당 청원은 10일 오전 7시 현재 20

만2천57명이 참여해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 처 장관이 공식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했다. 청원 제기자는 "삼성증권의 발행 한도는 1억2천만 주 인데 우리사주 1주당 1천 주씩 총 28억 주가 배당됐 고 500만 주가 유통됐다"며 "이는 없는 주식을 배당하 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주식 을 빌리지 않고도 공매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 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것"이라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하고 이를 계기로 증권사의 대대적인 조사를 바 란다"고 촉구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 283 만1천620만 주를 대상으로 1주당 1천 원씩 배당금을 주기로 했으나, 직원의 입력실수로 1주당 1천 주를 배 당하는 사고를 냈다. 삼성증권 직원들이 배당받은 우리사주 물량은 28억3 천만 주 가량으로, 5일 종가 기준 112조6천985억 원 에 해당한다. 또 이를 배당받은 삼성증권 직원 16명이 500만 주 이 상 매도해 6일 삼성증권 주가는 장중 11.68% 급락했 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6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이 청원 외에도 '연극인 이윤택 씨 성폭행 진상규명 촉 구', '대통령 개헌안 실현', '경제민주화 지지', '장자연 사건 재수사', '미혼모가 생부에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법안 마련',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 재조 사', '미세먼지 관련 중국 정부에 항의 요청', 'GMO 완 전 표시제' 등 8건의 국민청원이 답변을 기다리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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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이 식탁에 오른다.. 인천 해안·낙동강 하구 '최악 오염' 지

름 5㎜ 미만 입자 로 규정 인체 영 향은 아직 규명 안돼 비 에 섞여 북극까지 내리 고 연 3190만톤 자연으 로 퍼져 어패류에 섞여 인간도 섭취 시판 생수 에서도 발견돼 충격 자 연분해 비닐도 위험 경 고 인천 앞바다 세계 2 위 ‘오명’ 바닷물, 물고기, 조개류 에 이어 강물, 수돗물, 병에 담긴 생수에 이르기까지 현대 인간 문명의 부산물인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생 활 환경에 광범위하게 스며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세플라스 틱의 정의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으나,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름 5㎜ 미만의 입자를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질제거용 세안제에 든 플라 스틱 알갱이부터 기존 합성섬유 의류에서 떨어져나온 먼지, 타이어 같은 플라스틱 제품에서 떨어져나온 알갱이까지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미세먼지나 중금속 같은 기존의 오염물질들과 달리 아직 인체에 끼치는 악 영향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미세플라스틱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원인 역시 아직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

한국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세계 상위권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보 고서에서 담수와 토양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널리 확산돼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 도한 환경학자 첼시 로크먼은 “미세플라스틱은 비에 섞여 북극에도 도달하는 것으 로 보이며 우리가 마시는 식수, 작물을 기르는 땅에도 퍼져 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에 주로 해양에 맞춰온 미세플라스틱 연구의 초점을 내륙으로 옮긴 것이다. 바 다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의 80%가 육지에서 비롯되고, 강이 해당 물질을 바 다로 옮기는 주요한 통로 역할을 하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다. 인간의 영향으 로 자연환경에 퍼져나가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연간 3190만t가량으로 추정되며, 연간 해양으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약 480만t에서 1270만t에 달한다. 연구진은 곤충, 패류, 물고기, 조류 등 담수를 기반으로 사는 동물에서도 미세플라 스틱 오염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 오염물질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 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바다에 서식하는 어패류가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됐으며 최종적으로는 인간이 플라스틱을 섭취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 다는 경고들도 나와 있지만, 알고 보면 ‘미세플라스틱의 먹이사슬’은 더 가까운 곳 에 있을 수 있는 셈이다. 친환경적이라고 여겨져온 물질들 역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독일 바이로이트대 연구진은 유기농 비료에도 1㎏당 150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 이 들어 있어 소비자들의 식탁에 이를 수 있다고 지난 4일 사이언스어드밴스에 밝 혔다. 또한 썩지 않는 기존 비닐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불리는 ‘자연분해 비닐’ 역시 자연 상태에서 곤충이 섭취하면서 먹이사슬을 오염시키거나 잘개 쪼개진 입자가 공기까지 오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환경학자 크리스티안 라포르슈는 “한번 자 연 상태에 퍼진 플라스틱의 운명을 우린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처럼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나라에 서는 미세플라스틱 확산 경로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대 연 구진이 네이처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는 한국의 인천, 경기 해안과 낙동강 하구가 세계에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2번째, 3번째로 높은 곳이라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영국 북서부 머지강과 어웰강으로 나 타났고, 4위는 캐나다 세인트로런스강, 5위는 독일 라인강 지류의 마인강이었다. 1㎡당 평균 미세플라스틱 개수가 1만~10만개 사이인 곳은 머지강과 어웰강, 인천 과 경기 해안, 낙동강 하구, 세인트로런스강 등 네 곳뿐이었다. 연구진은 주로 강의 퇴적물에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영국 템스강에서는 1㎡당 미세 플라스틱이 51만7000개가량 발견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미세플라 스틱 농도순으로 9위까지는 서울, 홍콩, 중국 광둥성처럼 고도로 도시화된 곳이 포 함된 강변과 해변 지역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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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끼치는 영향, 미지의 공포 이처럼 자연 중에 널리 퍼진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세플라스틱 의 정확한 확산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만큼이나 인 체 영향도 규명되지 않은 상 태다. 지난 2월 이탈리아 시 에나대 연구진이 학술지 ‘생 태와 진화’에 발표한 논문에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고래 나 상어가 독성화학물질에 노 출되면서 큰 위협을 받고 있 다는 내용이 포함되는 등 해 양생물이 입는 타격은 구체적 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가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악영향 가능성을 심 각하게 여기기 시작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지난달 미국 뉴욕주립대 프레도니아 캠퍼스 연구진이 에비앙, 네슬레, 다사니 등 유명 브랜드의 생수병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힌 것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에 대한 분석에 착수하는 계기가 됐다. WHO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유해성 확인을 위한 검증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주립대 연구진은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등에서 시판되는 생수 25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 견됐으며 1ℓ당 평균 10.4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함유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들 생수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은 생수 제조 과정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에서도 아리수, K-WATER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으나 정부는 인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인간이 만들어낸 플라스틱 쓰레기는 이미 학계에서 지질시대상 현재를 인류세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지구 환경에 심각한 영향 을 미치고 있다. 인류가 번영을 이루고 있는 현재는 지질시대상 신생대 제4기 현세(現世) 또는 홀로세(Holocene)라고 부른다. 그런데 인류가 이미 플라스틱, 온실가스, 방사성물질 등으로 지구 전체 지질을 변화시키고 있 는 만큼 인류세(Anthropocene)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하와이 사이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7만9000t가량의 무게로 추 정되는 거대한 쓰레기벨트가 형성돼 있으며 이 쓰레기의 대부분은 플라스틱이라 는 연구 결과도 지난달 발표된 바 있다. 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된 비영 리 해양연구기관 오션클린업재단의 논문에 따르면 쓰레기벨트에 떠다니고 있는 플 라스틱 수는 1조8000억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94%가 0.5~5㎜의 미세플라스틱으 로 추정된다. 7만9000t이라는 무게는 기존에 학계에서 추정했던 양의 약 4~16배 에 달하는 수치이다. 연구진은 태평양 쓰레기벨트의 10~20%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인 해 일본에서 떠내려간 쓰레기가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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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X김현주X라미란 '기적의 호흡', 방송 3회만 '1위 껑충'

BS2 월화극 ‘우리가 만난 기적’이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

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 후 10시 방송한 ‘우리가 만난 기적’의 시청률은 전국 11.2%, 수도권 11.6%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을 기준 으로 지난 3일 방송의 시청률은 9.2%였다. 전날 SBS TV ‘키스 먼저 할까요?’는 7.9%-9.3%, MBC TV ‘위대한 유혹자’는 1.8%-1.6%로 집계됐으며 KBS 1TV ‘가요무대’도 10.3%를 기록해 ‘우리가 만난 기적’ 은 동시간대 1위 자리도 차지했다. 송현철A와 송현철B, 1인 2역을 맡은 김명민과 서로 전 혀 다른 매력을 지닌 아내들인 선혜진과 조현화 역의 김현주, 라미란의 연기가 극 내내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의 몸으로 살게 된 송현철B(고창석 분)의 영혼이 육체의 가정과 본래의 가 정을 오가는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먼저 송현철A는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현재 상 황을 답답해하면서도 손 쓸 수 없는 현실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본래의 가정을 챙겼다. 앞서 친구를 가장해 전달했던 1억 원을 받은 아내 조연화(라미란 분)에게서 감사 인사 전화를 받은 그는 그녀에게 가족들의 안부를 물으며 속으로 슬픔을 삼켰다. 또한 술의 힘을 빌려 딱풀이(최병모 분)와 본래의 집을 찾은 송현철A는 송모동(이도경 분)에게 어렸을 때의 세 세한 기억들을 꺼내며 하소연했다. 그러나 씨알도 먹히 지 않고 호되게 쫓겨나는 웃픈 장면이 이목을 집중시키 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아빠 친구로 가장하고 보고싶은 딸 송지수(김환 희 분)를 만나기도 했다. 송지수가 좋아하는 쉬림프 피 자를 시켜준 그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내와 공사장

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소식을 접해 찢어지는 마음을 부여잡 고 딸에게 파이팅 넘치는 응 원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송현철A가 그리운 본래의 가 족들에게 집중하는 동안 육체 의 가정에서는 그가 사고 이 후 너무 달라져버려 제 정신 이 아니라고 판단, 그를 위한 어머니 황금녀(이석화 분)의 특급 작전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 속신앙의 힘을 빌리고자 굿판 을 벌렸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고 외려 무당이 쓰러져 코믹함을 더했다. 아내 선혜진(김현주 분) 또한 너무 다른 생활습관과 처음 보는 남편의 속옷까지 예상을 뛰어 넘는 그의 태도에 당황 스러워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무엇보다 송현철A에 게 “당신! 송현철 아니잖아” 라고 말하는 선혜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4회 방송을 향 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처럼 어제(9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송현철A 육 체로 삶을 살게 돼 두 가정을 오가는 이야기가 안방극 장을 장악했으며 연기 장인들의 탄탄한 연기가 몰입도 를 높여 호평을 받았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지난해 JTBC에서 ‘힘쎈여자 도 봉순’, ‘품위있는 그녀’를 연달아 흥행시킨 백미경 작가 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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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무송♥노사연vs인교진♥소이현, 극과 극 결혼라이프

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동 상이몽2’의 이무송, 노사연 부부 와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극과 극 결혼 라이프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무송, 노사연 부부와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 결혼생활을 공개 하고 있는데 이무송, 노사연 부부대로 인교진, 소이현 부부대로 각자 다른 스 타일의 일상이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무송, 노사연 부부는 가식 없이 극도 로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 을 살며 ‘동상이몽2’ 역대급 부부라 불리 고 있다. 서로 안 맞는다는 말부터 이혼 얘기만 2만 번 했다는 것까지 이렇게까 지 솔직해도 되나 싶을 만큼 이무송, 노 사연 부부는 ‘현실 그 자체’였다. 결혼 25주년 은혼여행을 가서도 두 사람 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리얼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무송, 노사연

은 태격태격 하다가도 로맨틱해지고 로 맨틱하다가도 한 순간에 분위기가 바뀌 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부부다. 보라카이에 도착한 후 이동 중 노사연은 “오늘 너무 좋다. 당신이랑 대화하면서” 라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시간 도 잠시, 이무송이 노사연을 놀리기 시 작하며 티격태격했다. 그런데 또 로맨틱 한 시간이 찾아왔다. 숙소를 본 노사연은 “마음에 들어”라며 기뻐했고 이무송은 “당신 며칠 있으면서 마음의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또 로맨틱한 시간이 깨지는 순간 이 왔다. 이무송이 노사연에게 “당신 얼 굴 잘 생겼어”라고 한 것. 노사연은 “여 자한테는 예쁘다고 해야지 잘생겼다는 말 싫다”고 했다. 잠깐 알콩달콩했던 시 간이 끝나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무송, 노사연 부부와는 전혀 색깔이 다른 부부였다.

로맨틱함과 달달함이 가득했다. 인교 진은 소이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 비했는데 소이현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 을 보이자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 보니 까 미안하다.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라 고 했다. 또한 인교진은 소이현이 결혼 후 첫 아 이 출산 때 받은 이후 두 번째 꽃다발을 선물하며 “꽃 선물 정말 받고 싶다고 했 는데 그때마다 자주 못해서 미안해. 앞 으로 자주할게”라고 했고 소이현은 남편 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쏟았다. 인교진은 “나랑 결혼해서 행복해?”라며 “앞으로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했다. 세상 로맨틱한 부부였다. 이무송, 노사연 부부와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결혼생활은 극과 극이지만 나름 의 재미와 공감 포인트가 있다.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초현실’이라면 인교진, 소이현 부부은 ‘로망’인 듯하다. ‘동상이

몽2’가 40주 연속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 도 극과 극 부부의 힘이 컸다.

'바람바람바람' 이성민 “집에서는 식구 세 명 중 서열 3위”

난해 영화 ‘보안관’으로 치명 적 아재파탈 매력을 뽐낸 배 우 이성민이 이번에는 영화 ‘바람 바 람 바람’에서 마성의 카사노바로 변 신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 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 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 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 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 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 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 한 코미디. 극 중 20년 경력의 베테랑 카사노바 석근으로 분한 이성민은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 뷰에서 “석근과는 완전 다르다. 배 우들 거의 다 극 중에 나온 것이랑 다르다. 하균이도 다르고. 그런데 송지효 씨는 비슷한 것 같다”고 밝 혔다. 이병헌 감독은 이성민의 캐스팅 이 유에 대해 100% 이미지 캐스팅이라 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성민은 “ 감독님이 말을 막 하시는 것 같다.( 웃음) 감독님 생각이 있었을 거다. 캐스팅이라는 것이 내가 생각하지 않은 의외의 제안이 신기하기도 하 고 그런 것이 반갑기도 하고. 나한 테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지점이 들 어올 때는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보 는구나 싶기도 하다. 이미지 캐스팅 은 감독님 생각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캐릭터로는 해볼 만한 매력이 있었다. 처음에 석근의 외모 는 딱 보면 스타일리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외향의 변화를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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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까 싶었는데 감독님은 아니라 더라. 처음에는 꽃무늬 옷 입고 수 염도 기른 그런 캐릭터를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다. 분장이나 헤어 의상 회의를 할 때 감독님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구나를 알게 됐다. 제 생각대 로 했다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 승룡 씨 같은 그런 캐릭터. 거기 보 다는 덜 섹시하다. 그걸 넘고 싶었는 데. 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웃음)”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쫄깃한 대사와, 상황,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확실하 게 맞물리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 낸다. 촬영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엄 마 얼굴 기억나?’가 제일 심했다. 저 도 웃었지만 송지효 씨도 많이 웃어 서 서로 얼굴 안보고 했다”며 “원래 이병헌 감독이 대사에 엉뚱한 말을 붙인다. 그런 반전 때문에 웃는 것 이 있는데 그러려니 생각했던 대사 인데 신하균이 제 상상보다 더 엉뚱 하게 대사를 해서 빵 터진 적도 있었 다. 저는 원래 웃음을 못 참아서 연 극할 때도 그것 때문에 실수한 적이 많았다. 안 그럴려고 하는데 너무 절 묘했다”고 전했다. 집에서는 어떤 남편이냐는 질문에 그는 “저희 집에 식구가 세 명인데 서열은 정확히 3위다.(웃음) 두 명은 와이프랑 딸이고. 그런데 저의 실체 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저희 가족이니까. 영화나 티비에서 나오 는 남편과 아빠의 모습에 대해 약간 비아냥거리는 것이 있다. 현실 아빠 는 옆에서 거지같이 있으니까. 현실 남편은 흰 눈썹 뽑아주는 남편이니 까.(웃음) 그래도 잘 이해해주는 것

같다. 이 일을 하는 대비되는 모습에 대해. 저도 그런 모습이 과도기에 있 었는데 현실과 그 쪽 세계를 구분해 내는 능력을 취득한 것 같다”고 솔직 하게 말했다. 하지만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 고 바람이라는 민감한 소재에 대해 다룬 만큼 거부감과 오해를 가지고 있는 관객들도 많을 터. “저희도 조 심스러웠다. 촬영할 무렵에도 사회 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 나오는 것 에 대해 관객들이 예민하니까 신경 이 쓰였다. 그렇지만 어차피 이 영화 는 코미디 영화니까. 블랙 코미디라 는 것이 그런 것이니까 괜찮을 것 같 다. 처음 영화를 볼 때 굉장히 조심 스러웠다. 그런데 다행히 영화가 귀 엽게 나왔더라. 보고 나서 다들 영 화가 귀엽다 하더라. 다행인 것 같 다고 했다. 남자 둘이 워낙 멍청하 게 나오니까.” “처음에는 왜 19금이 나와야 되지 싶었는데 법이 그렇다니까. 그런데 영화를 보니 진짜 성인영화구나 싶 었다. 반응들이 각각이더라. 총각들 은 잘 이해를 못하더라. 결혼하신 분 들은 무슨 말인지 잘 아실 것이라고 믿는다. 이게 진정한 ‘아이들은 보지 마 봐도 몰라’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이성민은 선입견을 가 지고 있는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불륜영화가 아니라는 것. 아 주 귀여운 코미디 영화니까 부담감 을 가지지 않고 보셨으면 좋겠고 희 화화 하려고 하지는 않았으니 사랑 과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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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왕국' 사우디, '탈 석유 정책'으로 태양광 발전 적극 나서 손정의 日소프트뱅크, 사우디와 2천억 달러(약 212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태양광 사업 수주로 화제

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시대의 종언이 다가오고 있는 데다가, 미국의 셰일 혁명 이후 세계 석유 시장이 구조적 저유가 시대에 진입하고, 시장 주도권도 미국에 빼앗기면서 '석유 왕국'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 래개척에 나섰다. 하지만, 사우디는 국토 대부분이 사막지대이고, 보유한 첨단기술도 없는 만큼, 이번에도 개척분야는 광활한 사 막이 내리쬐고 불어대는 햇볕과 바람이라는 장단점을 이용해 탈 석유시대의 미래를 찾기위해 태양광, 풍력 발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우선, 사우디는 탈 석유화를 통해 현재 미미한 수준인 재생에너지 이용 비중을 2023년까지 전체 전력의 10% 까지 높이는 등,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도 지난해 말 2018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석유 의존도를 50%까지 낮추겠다'고 선언하며,'비전2030' 틀 안에서 경제 구조를 개혁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석유 부문에서의 패권국 지위상실 가능성에 대한

사우디 왕족의 우려 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는 오는 2032년까지 태양광 발전산업을 키우기 위해 1천90억달러(한화 124조 원 규모)를 투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블 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바 있었다. 마에르 알-오단 킹 압룰라시(市) 원자력 및 재생 에너지 자문관은 2012년 5월 발표 당시 "사우디 아라비아가 향후 20년안에 4만1천 메가와트급 태 양발전 설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사우디 전력회사 아쿠아파워가 수도 리야드의 20 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사카카 태양광 발전사업 입찰 을 따냈다. 이 사업에는 3억달러(약 3,260억원)가 투입 되고 수백 개 일자리도 창출되는데, 사우디 정부는 연 말까지 이와 비슷한 규모의 태양광모듈과 풍력발전 시 설에 70달러(약 7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에 있다.

손정의 日소프트뱅크, 사우디와 사상 최대 태양광 사업 수주 손정의 사장이 운영하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 라비아와 단독 프로젝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2000억 달러(211조 7600억원,약 21조 엔) 규모의 태양광 프로 젝트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손정의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왕자와 3월 27일 뉴욕에서 2000 억 달러(약 21조 엔) 규모로 2030 년까지 총 200기가와트의 발전 능력을 갖추게 될 태양 광 프로젝트에 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사우디와 소

프트뱅크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우디 경제의 다양화를 목표로 황태자의 계획을 후원하게 된다. 한국 무역협회 자료에 의하면 손 사장은 이 프로젝트가 사우디 전력 발전에서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데 기여 할 뿐 아니라 최대 1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전력비 용이 약 400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3주에 걸쳐 미국을 방문 중인 모하메드 왕자는 이날 " 인류의 역사에 있어 중요한 단계입니다. 부담과 리스크 가 크지만 해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사우디에는 큰 태양과 넓은 대지, 거기에 기 술자와 노동자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무 엇보다 가장 중요한 선견지명도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3~4년 안에 사우디에 2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2030년까지 석유 의존 일변도의 사우디 경제의 다양화를 실현한다는 계획 ‘비 전 2030’을 주도하는 이 왕자에게 있어 강력한 후원자 이다. 소프트뱅크는 또한 모하메드 왕자가 홍해 연안에 건설을 계획 중인 새로운 산업 도시 ‘NEOM’에 150억 달 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 산하의 비전 펀드는 사우디의 재생 에너지 와 태양광 발전을 위해 시설을 다양화한다. 그 일환으 로 국유 기업 사우디 일렉트릭 시티에 100억 달러의 투 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프트뱅크는 ‘NEOM’에 여러 거점을 개설할 전망이다. 사우디는 모하메드 왕자의 계획의 실현을 위해 제휴의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224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한 사우디 국부 펀드의 공공 투자 펀드는 지난해 약 540 억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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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민보호법 완화'에 뿔난 천민들..인도 계급갈등 '분수령'

급갈등으로 인도 사회가 들끓고 있다. 인도 대 법원이 ‘불가촉천민보호법’을 완화하는 취지의 명령을 내리자 달리트 출신 시민들이 거센 저항에 나 선 것이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인도 전역에서 대법원의 결정을 반대하는 수만 명의 달리트(최하층계급인 불가촉천민)들이 시위를 벌 였다. 도로와 철도를 막아선 시위대들이 경찰과 대치하 는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달리트들의 격한 반응에 인도 연방 정부는 뒤늦게 대 법원에 재심을 요청하며 중재에 나섰다. 대법원은 정 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3일 심리를 열고 정부의 주장 을 청취하기로 했지만 앞선 결정을 뒤집을 수 있을 지 는 미지수다. 이번 대법원의 재심 결정은 인도 계급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법적으로 카스트 제 도를 폐지한 후에도 최하층에 대한 억압과 차별이 끊이 지 않자 이들을 보호하는 법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과 정에서 역차별 논란이 제기되면서 계급 갈등이 날로 심 화되고 있다.

달리트 열 받게 한 불가촉천민보호법 완화 명령 CNN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인도 대법원은 ‘지정 카스 트·지정 부족 보호법(불가촉천민보호법)’에서 상층계 급이 달리트를 학대할 경우 가해자를 즉시 체포하도록 하는 조항이 남용될 우려가 있다며 적용하지 않기로 결 정했다. 대법원은 신고 사례 중 15~16%는 허위인 경우 도 있어 제도가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법은 1989년 상층계급의 학대와 억압으로부터 하층 계급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1947년 카스트 제도 가 폐지됐지만 여전히 인도 사회에서는 하층계급에 대 한 차별이 당연시돼 이들을 보호할 마땅한 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법에 따라 하층계급을 억압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체포되며 보석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또 가해자의

재산을 몰수하는 등 강력한 처벌도 포함돼있다. 달리트 측은 대법원의 결정으로 달리트를 비롯한 억압받는 소수 계층을 보호하는 수단이 사라졌다 고 주장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 법은 상위계 층의 무차별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 한 법인데, 유죄 선고율 마저 매우 낮아 무용지물 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달리트 출신의 한 사회운동가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이 달리트에 대 한 보호장벽을 무너뜨리려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비판 했다. 최근 힌두근본주의 성향의 BJP가 집권한 이후 힌두근본주의자들은 달리트에 대한 혐오를 노골적으 로 드러내왔다.

섰다.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도 4일 뉴델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차별 논란 불러온 하층민 우대제도 … 계급갈등의 씨앗 인도가 1950년에 카스트 제도를 폐지한 이후 계급 갈등 은 인도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정부가 여 전히 남아 있는 카스트 제도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하 층민 우대 제도를 도입하자 일부 계층에서 역차별에 대 한 불만을 제기했다. 인도 정부는 하층민에 대한 관습 적 차별을 없애기 위해 하층민에 속하는 카스트 계급에 는 공무원직의 절반과 대학 입학 정원의 일부를 할당하 는 등의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카스트 세부 계층 중 하나인 ‘파텔(Patel)’은 자 신들이 하층민 특혜 대상에서 빠져있는 것을 문제 삼으 며 거리에 나와 돌을 던지고 버스에 불을 지르는 등 격 렬한 시위를 일으켰다. 카스트는 크게 브라만(성직자), 크샤트리아(군인), 바이샤(평민), 수드라(천민)로 구분 하고, 성(姓)과 직업에 따라 3000여 계급으로 세분화되 는데 파텔은 중상급으로 평가받는다. 달리트는 카스트 제도에 포함 조차 되지 않는 최하층민 인데 최근 이들에 대한 공격도 늘고 있다. BBC에 따르 면, 젊은 달리트들이 예전보다 향상된 삶을 누리는 것 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층민들이 이들을 공격하는 것이 다. 지난주에는 달리트 출신 남성이 부유계층의 상징인 말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폭력을 당해 사망하는 사 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왜 뒤늦게 재심을 요청했나? 정부는 인도 전역에 시위 물결이 번지자 뒤늦게 대법원 에 재심을 요청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대법원이 법 완화 명령을 내린 지 12일 만이었다. 3일 라지나트 싱 인도 내무부 장관은 “정부에 의해서 보호법이 완화된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정부는 집권 후 보호법을 강 화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가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은 내년 5월 치러질 총 선을 앞두고 계급갈등 문제로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 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집권당인 BJP 의 일부 지지자들이 달리트를 무차별로 공격하는 사태 가 잦아지면서 BJP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 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향은 지난달 북동부 트리푸라 주의회 선거에 서 BJP가 25년 만에 압승을 거두면서 강하게 나타났다. 기세등등해진 지지자들이 달리트의 정신적 지주들인 B R 암베드카르 전 법무부장관과 마하트마 간디의 동상 을 공격한 것이다. 당시 모디 총리와 집권 여당은 이들 의 공격적인 행위가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 엄중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야당은 정부가 이번 대법원에 결정에 아무런 조치도 하 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달리트들의 시위를 지지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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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빙상 ‘겉만 멀쩡’… 바닷속은 녹고 있다 英 연구진, 첫 전체 면적 조사 / 6년 새 런던 크기만큼 사라져 수온 높아지자 급속도로 해빙… “해수면 상승속도 높일 것” 우려

극대륙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빙 상(Ice Sheet)의 면적이 지난 6년 동안 영국 런던의 크기만큼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그간 남극 빙상은 육안으로 봤을 때 변화가 크지 않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것으로 추정됐지 만 연구 결과 해수면 아래 빙상이 따뜻한 바닷물에 직격탄을 맞아 급속도로 녹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극지연구소와 리즈대학교가 ‘네이처 지 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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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2016년까지 남극 빙상 면적 이 1463㎢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 다. 남극 빙상의 표면적을 조사한 연구 는 많았지만 해수면 밑 빙상의 전체 면 적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빙상 은 영토를 덮은 얼음 덩어리로 남극 빙상 (1397만㎢)은 모두 녹을 경우 전 세계 해 수면이 60m 상승할 것으로 예측될 만큼 많은 담수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1만6000㎞에 달하는 남극 해 안선을 둘러싼 남극 빙상의 보이지 않는 부분에 주목했다. 최근까지 남극은 빙상

의 면적 변화가 크지 않아 북극과 달리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간 주됐다. 하지만 연구진이 유럽우주기구 의 인공위성(Cryosat-2)의 도움을 받아 해수면 아래 빙상을 관찰한 결과 빙상과 해저 바닥이 만나는 지표선(Grounding Line)이 급속히 대륙 쪽으로 후퇴하고 빙 상의 두께 역시 얇아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진은 작은 해수 온도 상승에도 전체적으로 매년 5m 정도의 남극 빙상 이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 도한 앤드루 세러드 교수는 “남극 빙상

은 아래에서부터 녹고 있었다”며 “해수 면 아래에서 벌어져서 우리가 눈치 채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남극 서쪽의 8개 거대 빙상 이 빙하기 이후 평균 대비 5배 정도 빨리 녹는 것으로 나타났고, 표면의 변화가 없 어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증거 로 삼는 남극 동쪽 지역도 해수면 아래 빙상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계산하면 면 적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아울러 남극 빙상의 녹는 속도 가 20년마다 2배 정도로 빨라지고 있다 며 현재까지 해수면 상승의 원인으로 그 린란드가 주로 지목됐지만 조만간 남극 이 이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다. 남극 서쪽의 빙하 스웨이츠, 파인 섬 정도만이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는 위 험지대로 예측됐지만 남극 대륙을 둘러 싼 빙상이 전체적으로 녹고 있다는 점이 이번에 확인됐기 때문이다. 앞서 연구에 참여한 한스 콘라드 박사는 “빙상이 줄어든다는 것은 남극의 민물을 제어할 장애물이 없어진다는 의미”라며 “이는 해수면 상승 속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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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톈궁 1호’…중국이 잔해 회수 안하겠다는 이유

국 당국은 지난 2일 남태평양 영역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 호'의 잔해를 회수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톈궁 1호 관련 작업 상황에 정통한 한 과학자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과학자는 "우리는 가치가 높거나 민감한 기술 또는 정보가 담긴 자산만 회수한다"며 "톈궁 1호의 잔해는 그 런 자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진 베이징 천문관장도 "중국이 톈궁 1호의 잔해를 수 거하기 위해 인양팀을 보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 잔해에는 중요한 게 아무것도 없다. 그냥 쓰레기일 뿐" 이라고 설명했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당국은 잔해에 민감한 기술 정보는 담겨있지 않다 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2011년 9월 중국 주취한 위성 발사센터에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 를 발사했다. 톈궁 1호는 우주에서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 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 무를 수행하고 2일 지구로 추락했다. 같은 날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은 톈궁 1호가 2일 남태평양 영역이자 칠레 앞 바다에 해당하는 남위 13.6도, 동경 195.7 도 지점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톈궁 1호는 지구 대기 권에 진입하면서 파편 부분이 마찰열로 인해 소멸했다. 다만 일부 조각이 지구 곳곳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CMP는 한 중국 과학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수

년 전 위성 파편을 수거하기 위해 호주에 비밀 인양팀을 보낸 적이 있으며, 수거한 조각 파편에 민감한 군사기밀 이 담겨있었다고 덧붙였다. 국제우주법에 따르면 위성 잔해는 추락 지점과 상관없 이 위성을 쏘아 올린 나라에 소유권이 있다.

“도시락이 사라졌다" 갈등 일으키는 냉장고 사용

근 코미디언 잭 토스카 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에피소드가 화제 를 모았다. 그는 트위터에 "동료가 점심으 로 챙겨와 냉장고에 넣어둔 새 우볶음밥을 도난당했다"는 내 용의 글을 올리고 “사무실 어 디에도 새우 냄새를 남기지 않 은 것으로 보아 전문범의 소 행”이라며 재치 있게 설명했

다. 이 트위터에 대중의 관심 이 이어지자, 토스카니는 "도 시락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범인을 잡을 수 있었고, 도시 락은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 다"고 전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실제로 사무 실에서 냉장고를 공유하며 동 료들과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 는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샀 다. 조지타운대학의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안드레아 보니어 는 "직장 내 주방 공동 사용은 냄새 등 민감한 문제로 이어져 동료들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 지기도 한다"며 “갈등을 원만 하게 해결하기 위해선 쪽지를 남기거나 도시락을 훔치는 등 의 간접적·공격적 대응보다 는 대화를 통해 불편한 점을 직접 전하는 것이 좋다"고 설 명했다.

이어 "이때 상대가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존중하는 태도 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댈하우지 대학의 에디 응 교수 도 “회사에서 주방 공동사용을 통해 동료들의 인성과 의사소 통 방식등을 엿볼 수 있다”며 " 갈등해결 시 매너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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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콜라와 환타의 서로 다른 선택 영국서 설탕세가 변화 불러올까?

분 함유량이 높은 소프트 음료에 최대 24펜스( 한화 약 360원)를 부과하는 '설탕세(sugar tax)' 제도가 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공영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설탕세는 소비자가 아닌 제 조업자에게 부과된다. 100㎖당 당분 함유량이 8g 이상이면 ℓ당 24펜스(약 360원), 5∼8g 이면 ℓ당 18펜스(약 270원)의 설탕세 를 부담해야 한다. 순수 과일음료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기 때문에 대상에 서 제외됐다. 우유성분이 많이 들어간 음료 역시 칼슘 함유량 때문에 설탕세가 면제된다. 제조업체는 이같은 추가부담금을 자체적으로 소화하거 나 아니면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도 있다. 설탕세는 현재 멕시코와 프랑스, 노르웨이 등 몇몇 국가 에서만 도입된 상태다. 당초 영국 재무부는 설탕세 부과로 1년에 5억 파운드( 약 7천500억원) 이상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 망했다. 그러나 설탕세 도입 계획 발표 이후 제조업체들이 미리 제품의 당분 함유량을 줄이면서 추가 세수 규모는 연 2 억4천만 파운드(약 3천600억원)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재무부 추정에 따르면 제조업체 중 절반 정도는 이미 음 료의 당분 함유량을 줄였다. 판타는 3분의 1 가량, 리베나는 절반을, 루코제이드는 3 분의 2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코카콜라는 "고객이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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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함유량을 줄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코 카콜라는 대신 기존 1.75ℓ 사이즈를 1.5ℓ 로 줄이고 가격을 20펜스(약 300원) 가량 인 상했다. 이번 설탕세 부과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영국 베드퍼드셔 대학의 영양학 전문가인 대니얼 베일리 박사는 설탕세 부과에 대해 "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제품 가격 은 비싸지겠지만 과연 사람들이 소비를 줄 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설탕세 부과가 소프트 음료 소비를 줄 였다는 실증적 분석도 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보도에 따르면 2014년 설탕세를 도입한 멕시코는 시행 첫 해 과세 부과 음료 소비가 종전보다 6% 줄었 고 두 번째 해에는 12% 감소했다. 특히 저소 득자들의 소비 감소가 두드러졌다. 흔히 저 소득층에서 비만 인구가 많이 발견된다. 또 헝가리에서도 제조업체들이 생산품의 당 분 함유량을 약 40% 줄였다. 영국 정부가 설탕세를 도입한 것은 늘어나는 소프트 음료 소비가 비만은 물론 구강건강에 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청소년 당분 소비의 4분의 1은 소프트 음료 때문이며, 연간으로는 욕조에 가득 찰 정도의 당분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산드라 화이트 박사는 "많은

어린이가 충치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은 심각한 일"이 라며 "집에서 소프트 음료 대신 물이나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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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최후 심판일 같은 아수라장" 시리아 독가스 현장의 목소리 넋나간 주민들과 여자들 울음소리..병원 옮겨도 떠날 운명 구조대원도 화학무기 노출..의료진·의약품 태부족에 '발만 동동'

화학무기 사용의 배후로 서방의 비판을 받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 아 대통령(왼쪽 두번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

리아 동(東)구타 내 두마에서 화 학무기 공격이 자행됐다는 의혹 이 제기된 가운데, 구조대와 의료진, 취 재진 등이 현장의 참담함을 전하고 있다 고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 도했다. 한 현지 매체 기자는 "진료소에 도착해보니 마치 최후의 심판일 같았다" 면서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멍한 채 걸어 다니고 있었고, 여성들은 흐느끼 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일가족 전체가 바닥에 담요를 덮고 있었는데 이들 사이에 수의를 입은 시체 40여구가 놓여있었다"면서 "이들의 냄새가 공기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고 설 명했다. 이 기자는 "두려움과 파멸로 가득 찬 당 시 상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지 병원에는 환자가 밀려들고 있지만 의료진은 물론 의료 기기와 의약품이 턱

없이 부족해 제대로 손을 쓸 수조차 없 는 상황이다. 한 구급대원은 "그들이 숨 을 쉴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동 원했지만 충분하지가 않다"면서 "산소 발 생기 네 대와 아트로핀(경련 완화제) 앰 플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면서 "이 병원에서 5년 동안 일해왔지만 지난 이틀과 같은 상황은 본 적이 없다"고 강 조했다. 또 다른 의료진은 "삶의 모든 기둥이 파 괴됐다"면서 "구조대를 포함해 목숨이 붙 어있는 모든 것이 공격 대상이 되고 있 다"고 말했다. 시리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내전감시단 체, 구호단체들은 전날 두마의 병원에 염 소가스 폭탄이 떨어졌으며 인근 건물에 도 신경작용제를 포함한 복합적인 화학 무기 공격이 가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단체가 집계한 수치 를 바탕으로 최소 40여명 에서 100명 이상이 숨졌 다는 보도가 나온다. 일부 구조대원도 화학무 기에 노출돼 치료가 시급 한 상황이다. 현지 의료진에 따르면 피 해자 대다수는 유기인계 살충제에 노출된 것과 같 은 증상을 보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뒤 에도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 이는 바사르 알 아사드 정권이 반군 점령 지인 칸셰이쿤에 대규모 화학무기 공격 을 벌여 미국이 토마호크 미사일로 시리 아 공군기지를 공습한 지 약 1년 만이다. 시리아 정부군은 국영 사나 통신에 올린 성명을 통해 "독극물 공격 주장은 반군의 조작이며 정부군 진격을 저지하기 위한

실패한 시도"라며 화학무기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은 올해 2월부터 공세를 퍼부어 동구타의 거의 전 지역에서 반군 을 몰아냈으며, '자이시 알이스람'이 점 거한 두마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개월 간 일대에서는 정부군의 공 격으로 민간인 약 2천명이 목숨을 잃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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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하루 물 8잔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건 7대 의학 미신 환경이 된다. 대사 과정에서 생긴 각종 노폐물, 음식과 함께 섭취한 불필요한 성분을 녹여 오줌으로 배설하며 눈물, 콧물, 침, 각종 분비물이 되어 몸을 보호한다. 체 온이 오를 때 땀으로 기화열을 뺏어 체온을 낮추는 역 할도 담당한다. 동시에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케 하는 중요한 기능도 있다.

력이 삼투압이다. 이런 현상은 모든 세포에 동일하다. 이런 삼투압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물질이 소금 이다. 짠 음식이 갈증을 유발하는 이유다. 고염도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는데 이는 염 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을 마셔 체액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체내의 물이 1%만 줄어도 심한 갈증이 일어나 고, 5% 정도에서 혼수상태에 이르고, 10%가 넘으면 생 명까지 위태로워진다.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탈수로 삼투압 높아지면 세포가 수축한다(왼 쪽). 물이 너무 많으면 세포팽창과 저나트륨증 을 유발한다(오른쪽). 가운데는 정상 상태.

체의 60~70%가 물이다. 70kg 체중의 40~50kg 이 물인 셈이다. 시중에는 이런 물의 중요성을 빗대 온갖 엉터리이론과 학설이 난무한다. 육각수, 알 칼리온수 등 각종 기능성 물이 인체에 어떻다느니, 현 대인은 만성적인 물 부족현상이라 하루 2L 이상 마시 라느니 등 물 관련 잘못된 정보와 동영상이 넘친다. 정 말 그런가 따져보자.

인체 내 물의 역할 물은 영양성분을 비롯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는 모 든 물질의 운송수단이다. 물은 영양성분을 체액에 녹 여 각 세포로 운반하고, 대사 및 생리 반응이 수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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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세포 내외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마신다. 혈액, 림 프액, 세포간액, 세포질액 속에는 온갖 물질이 녹아있 다. 이 물질(주로 염류)의 농도는 약 0.9%다. 혈액 속 의 농도가 이보다 더 높아지면 갈증이 생겨 수분을 요 구하고, 낮아지면 콩팥에서 수분을 배출해 농도를 조 절한다. 혈액의 농도가 세포내액보다 높아지면 갈증을 느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물을 마셔 혈액을 희석해 세포 내 와 농도를 맞춘다. 당연히 땀, 침 등으로 소모되는 물의 보충을 위해서도 물을 마실 필요는 있다. 농도가 맞춰지지 않을 경우는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혈액의 농도가 0.9% 이상으로 높아지면 적혈구 등의 세포 내 물이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이때 걸리는 압

정해진 양은 없다.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기후, 운 동 여부, 신체조건, 먹은 음식의 양과 종류에 따라 달라 진다. 그런데 신체 내 물의 중요성을 대충 알아챈 반풍 수가 하루에 물 7~8잔, 2L 이상 마실 것을 권장한다. 식사 전 30분, 식사 후 30분 등 하루에 7~8번 마시는 방법과 양까지도 알려준다. 무슨 헛소리를! 물은 마시 고 싶을 때 마시면 된다. 목이 마르지도 않는데 일부러, 혹은 무리하게 들이켤 필요까지는 없다. 물론 열이 나 거나 특별하게 병적인 환자를 제외하고는. 이런 가설은 2007년 영국의 한 저널이 제기한 믿거나 말거나 한 주장에서 비롯됐다. 저자도 기사의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고 정정 보도를 내기도 했다. 엉터리 주 장이 잘못 전달된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된다. 2018년 1월 12일 뉴욕타임스에도 'No, You do not have to drink 8 glasses of water a day'라는 제목의 글이 실 렸다.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 가운데 아마도 불멸 의 지위를 얻은 게 있다면, 하루에 꼭 물 8잔을 마셔 야 한다는 거다. 결론부터 말해서 이는 사실이 아니 며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라고 했다. 10여 년 전 영국의 BBC가 '허구로 밝혀진 7가지의 의학 미 신'이라는 타이틀로 보도한 기사도 있다. '하루에 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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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잔을 마시면 건강해진다'가 가장 첫 번째 로 꼽혔다. 그 이유의 연원은 1945년 식품영양위원회 에서도 나온다. ‘사람에겐 하루에 2.5L 정 도의 물이 필요하다’는 문장이 보고서에 있 어서다. 그런데 이 문장만 놓고 보면 정말 쉼 없이 물을 마셔야 할 것 같은데, 바로 뒤 이어 오는 문장은 이렇다. “우리가 섭취하 는 음식에 있는 수분으로도 필요한 물의 대부분이 충당된다. 과일, 채소를 먹는 것, 주스, 맥주, 심지어 차와 커피를 마시는 것 도 수분을 섭취하는 일이다. 식사에 곁들 이는 물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이에 더불어 우리가 섭취한 영양성분도 대 사되어 물과 탄산가스로 변한다. 게다가 우리의 콩팥도 체액의 농도를 맞추기 위 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니 여간해 서는 심각한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물 마시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 다. 가장 건강한 음료를 꼽으라면 주저 없 이 물을 든다. 하지만 물을 마시는 것 외에 도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에는 수십 가지가 있다. 갈증을 느끼기도 전에 이미 몸에 수 분이 부족해지면 어떡하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 몸은 탈수증세가 오기 한참 전 에 이미 수분을 보충하라는 신호를 보내니 까.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더 촉촉해지 거나 건강해 보이고 주름이 줄어든다는 주 장을 뒷받침할 만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찾지 못했다. 물을 많이 마신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 다.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일컫는 '탈 수 증세'는 질병이나 격렬한 운동으로 많은

땀을 흘렸을 때, 물을 마시지 못하는 상황 일 때 심각해질 수는 있다. 하지만 간단한 탈수증세는 대부분 미리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하루에 사람이 마셔야 할 정해 진 물 권장량은 없다. 음식의 종류, 환경, 체질, 생활 습관에 따라 마셔야 할 물의 양 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이 아니 라도 마실 거리는 다양하다. 그런데도 현 대인은 만성적인 탈수 증세에 시달리고 있 다고 하면 말이 안 된다.

'물 중독' 걸리면 사망할 수도 학계에선 물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 인 요소이긴 하지만 물의 과다섭취가 가 져다주는 긍정적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 된 것이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물 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나 저나트륨증 에 빠질 수도 있다. 체내에 수분이 너무 많 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 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 중독'에 걸려 사망 에 이를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 고 알려졌을까. 의학계에서는 음료기업의 상술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결론 한마디. 물은 목마를 때 마셔라. 세간 에는 좋은 물, 나쁜 물, 기능성 물 운운하 며 물에 대해 말이 많다. 육각수, 이온수, 전해환원수, 수소수, 탄산수 등 되지도 않 은 다양한 기능성 물이 넘쳐난다. 소비자 들을 물 먹이는 이런 사기성 상품에 대해 서는 다음에 다룰 예정이다.

탈모·귓불 주름 등 노화 징후 있으면, 심장질환 위험 증가

꺼풀 주변의 황 색반점, 귓불의 주름, 머리 중앙부의 탈모, 머리 앞과 옆 부 분의 탈모 등 4가지는 노화의 대표 징후로 꼽 힌다. 그런데 이 징후 가 나타난 사람은 심장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 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심장병학회 에서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안네티비에르 그-한센 연구팀은 1976년부터 4년 간 40세 이상 1만885명을 대상으로 노화의 징후를 측정했다. 그 결과 7537명은 머리 앞·옆 부분 탈모, 3938명은 머리 중앙부 탈모가 있었다. 3405명은 귓불의 주름이, 678명은 눈꺼풀 주변에서 황색반점 이 각각 발견됐다. 안네티비에르그-한센 연구팀은 이 후 작년까지 35년간 추적 조사를 벌 였는데, 1만885명 중 3401명은 심장 병에 걸렸고 1708명은 심장마비를 경험했다. 각 사례를 분석한 결과, 4

가지 노화 징후 중 3~4가지가 나타 났던 사람은 징후가 없는 사람에 비 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39%, 심장 마비에 걸릴 위험은 57% 높았다.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 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혈압 상승·동맥경화 등과 관련이 있으 며, 체내 콜레스테롤은 눈꺼풀 주변 의 황색반점 같은 눈·피부 지방과 관련이 있다"며 "이런 노화징후들이 심장질환 위험을 간접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남성은 45세, 여성은 55 세 이상에서 4가지 노화 징후가 보이 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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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하나님의 참음과 침묵 하

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바울은 사 랑의 특성을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 든 것을 견디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특성은 사랑이신 하나님 의 성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즉 하나 님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 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 니다. 이러한 사랑의 특성 가운데서도 참음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참음, 오래

참음은 인내와 다릅니다. 오래 참음은 순간 순간을 참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 내는 정해진 기간까지 꾹 참고 가는 것 입니다. 마라톤을 하다가 포기하고 싶 은 순간을 참는 것은 오래 참음입니다. 이러한 순간 순간을 참고 달리다 보면 결 승점에 다다르게 됩니다. 결승점까지 끝 까지 달리는 것은 인내입니다. 사랑이 하나님의 성품이라면 참음도 하 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실 일이 뭐가 있을까요? 하나님은 사랑이시 니까 모든 것에 저절로 참으실 것 같지만 그렇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참고 사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참고 사시는 것입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으시지 만 참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으심은 때때로 하나님의 침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묵으로 나타납니다.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정말 어려워서 도

움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서는 아무 말 씀하지 않으십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 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고통을 받 으실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고통 가운데 서 외치십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 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그런 데 하나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 시고 오히려 어둠으로 덮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침묵은 예수님만이 아 니라 우리도 종종 경험합니다. 욥은 이유 를 알 수 없는 고난 때문에 하나님께 울 부짖었고,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순교 당 하면서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지 찾았습 니다. 그들의 고난과 당하는 불의에서 구 원해 달라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침묵 하실 뿐 입니다.

하나님께서 참고 계신 것입니다. 손이 짧아서, 혹은 구원할 능력이 없으셔서 참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 때문에 참고 침묵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도 자신을 잡으러 온 병사의 귀를 칼로 베어버린 베드로에게 ‘이것까지 참으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고 자 하셨습니다. 그 목적을 위해서 참으셨 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

목적을 위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을 참으신 것입니다. 금방이라도 천사 들을 보내어 구원하시고 싶으셨지만 더 큰 목적을 위해서 참으시는 것입니 다. 그 목적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인 내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시는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 해서, 아직 하나님의 시간이 되지 않 아서, 환경을 조성하시기 위해서, 등 등… 내 삶에 하나님의 침묵이 계속 될 때 조급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침묵 그 자체 가 하나님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 께서 참으신다고 우리의 사정을 모르 고 계신다거나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은 아닙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지금이 라도 돕고 싶어하십니다. 그렇지만 참 으십니다. 더 큰 목적을 이루게 하도

록. 마치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걷도록 기다 려 주는 것처럼. 아직도 막내가 밤에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이층에 올라갈 때 자기를 지켜보고 있어 달라고 합니 다. 그러면 저는 아무 말하지 않고 지 켜 봅니다. 아이는 아빠가 아무 말 않 고 있다하더라도 자신을 지켜 보고 있 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무서워하 지 않고 캄캄한 마당을 가로 질러 집 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마다 그 침 묵에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믿 고 담대히 가야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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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λ¬Έ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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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실제와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

새디스트

디(애널리 팁턴)의 신작 출판기념회에 새디의 전 연인 알렉스( 자콥 세데르그렌)가 찾아온다. 알렉스는 새디에게 프란체스카( 마타 가스티니)를 소개해주고, 알렉스는 새디와 프란체스카를 자신의 별장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한다. 별장에서 새디는 프란체스카와 사 랑을 나누고, 그 후 현실인지 환상인지 분간할 수 없는 끔찍한 이미지 와 마주하게 된다. 새디는 알렉스의 별장을 떠나려 하지만 알렉스의 친 구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실제와 환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런 설정은 표면적인 사건의 이면에 있는 근원적인 실체, 즉 반전을 암 시한다. 이 점에서 <아이 인사이드>(2003), 그리고 최근에 나온 <기억 의 밤>(2017)과도 유사성이 있다. 반전이 있는 영화에서 반전이 장르 적 쾌감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몰입이 필요한데, 믿을 수 없는 주인공을 내세우는 수많은 영화들은 주인공에 쉽게 동일화가 되지 않 는다. 말하자면 반전이 궁금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반전이 일어나봤자 쾌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반전은 너무도 익숙 한 것이기도 하다. 위에 언급한 영화들 외에도 <더 로드>(2003), <더 재킷>(2005) 등 2000년대에 나온 수많은 영화들이 이런 반전을 채택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가학성은 그것이 주는 불쾌함에도 불 구하고 견딜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그저 볼거리의 일환이 된다. 모호한 이야기와 끔찍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사유에 전달되는 충격이 없다. 요컨대, <페르소나>(1966)를 따라한다고 누구나 잉마르 베리만이 되 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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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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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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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이민성 131 8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07 3831 8343 0423 847 886 1800 082 823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가가가 공항픽업 0432 345 128 개인픽업 소형이사 0404 656 544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0430 460 022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2NE4픽업 0468 958 503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병원 Ipswich 병원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QEII 병원 3275 6111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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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가가가 타일 핸디맨 서비스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골프장

0432 345 12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통신문 비젼신문

3210 0818 0422 258 092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수리 가나안 페인트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0411 736 276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21 663 275 0433 144 856

가장 싼 벽수리 0414 879 767 견적무료 문 창문 집수리 0448 278 628 굿 핸디맨 0424 409 148 대니 헨디맨(집수리) 0402 299 915 대영목공 3388 0582 릭픽스 방수 시공 0478 107 451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벽수리100불 핸디맨 0414 879 767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샘물디자인 2D/3D도면 0434 528 395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3423 0701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l Good Blinds 0433 399 196 Alpha Flooring 3423 0100 Arcus페인팅 0430 510 301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JYP PLUMBING & GAS 0451 003 469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bin 0452 229 361 Nova Decoration(도배,페인팅) 0410 885 956 OCEANSTATE 02 9648 258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im 건축 0423 848 208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ky Skype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기쁜 우리 교회 꿈이 있는 교회 높은뜻브리즈번교회 로고스 선교교회 북부 재림교회 벧엘장로교회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브리즈번 사랑교회 브리즈번 서림교회 브리즈번 성결교회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브리즈번 평화 교회 브리즈번 한인 교회 브리즈번 한인 성당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주찬양 장로교회 사랑의 교회

3879 0121 3423 1500 0422 700 969 0413 140 550 3290 0376 0423 273 365 0400 878 882 0414 624 779 3202 9677 0433 689 717 3273 3845 0400 878 882 3344 7521 3108 6238 3420 0597 3210 1129 3369 3159 0420 306 577 3300 3132 3290 1113 3202 9553 0433 208 905 0418 550 46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장로교회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투움바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로얄브리스번결혼정보라인 박정빈 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24 783 353 0403 599 710

금융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Credit Mortgage 3323 8000 Diamond Lady Group 홈론 0402 283 003 E.G Finance 3411 0393 Fairway Finance 3279 1419 KOJA 대출 0405 465 695 Perpetual Finance Corp. 3216 9567 SAMLoans 0401 538 956 Yes Home Loan (전주희) 0422 808 818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시온냉동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SONG 에어컨설치

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4 781 645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무역 네이쳐텍 (주) 3341 4453 BCM Technology Pty Ltd 3341 5592 Everyday International P/L 02 9740 9000 0413 588 651 Shin Mi Australia Pty Ltd 3208 4658 Global DB Pty Ltd 3630 2345 Jeong Oh Develop & constr. 3254 2629 Koz Worldwide 3274 1700

48 | VOL 629 | 12 APR 2018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3345 9944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0425 057 747 런콘헤어 3172 5774 MUCOTA(미용재료) 0402 176 142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마사지 뷰티클리닉(써니뱅크) 3345 2494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Aura J hair&beauty 0452 245 987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박창민 변호사 박한나 PLT 변호사 법무법인 리버스 법무법인 리틀즈 QLD 법무법인 리틀즈 NSW 배민선 변호사 송범수 변호사 오영미 변호사 유희수 변호사

0452 435 447 0424 868 598 0416 880 088 1800 082 082 1800 000 119 0407 418 248 0435 184 332 0424 975 101 0433 563 635

Stephenstozer

3034 3888

부동산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Dr Billy Choi 치과 0 7 38521160/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번역 / 통역 나티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0414 953 351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고안나 변호사 0423 352 759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김권철 실장 (법무법인 리틀즈) 0404 737 747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 김동현 변호사 0452 514 332 김량래 변호사 3001 2970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034 3888 김혜연 팀장 (법무법인 리틀즈) 0401 884 80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040 433 5914 나기준 변호사 0413 411 688 남형수 변호사 0401 345 857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0452 480 920 기혜정 사무장 (법무법인 리틀즈) 0420 887 590 박규희 변호사 0479 172 952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정원 변호사 0450 674 884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이지윤 변호사 0430 734 584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전제훈 PLT 변호사 0417 487 004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허지원 변호사 0473 576 871 홍경환 변호사 0402 713 417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Anthonys Lawyers 진승희 변호사 0433213583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H & H Lawyers 02 9233 1411

병원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동전문 언어치료사 0473 562 154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사찰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0438 131 742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0432 173 388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3896 1691 브리즈번 민박 3411 0455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브리즈번 민박 B&B 0425 332 773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0402 189 788 시드니 숙박 0431 763 216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글로리아 3387 7077 House Bethel 베델 민박 3207 8183 M on Mary Apartment Hotel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니뱅크테니스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DAVID TENNIS CLUB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31 955 258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7 3072 6872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7 3075 6872 0421 663 275 3255 5666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Ben's Restaurant 3391 3233 Cafe P.P 07 3211 5558 Chi Mc(치맥) 3229 2441 Dadada 3844 423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KIYOMEE 0422 585 155 Little Paradise 3162 3128 MoonCook(문쿡) 0478 110 290 Mr.밥 3423 8875 Korean Chicken&Burger 0472 708 954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now Witch (까페) 0435 536 335 Sukachi치킨 3012 8143 The Journey BBQ 3012 7883 The Charcoal 3341 5094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식품점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0449 24 8282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여행사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식당 / 카페

역송금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이민대행

3841 0519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운전학원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PNL택배(한국 -> 호주)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KOKOS 이민 3221 1688 Orion 이민 0432 533 945

유학원

이벤트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07 3219 5654

운송 / 이삿짐

잉크/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Carsaleland Yes 모터스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카이 전기공사

0421 090 733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KH Electrical 0423 571 07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정수기

AK 정수기

E-mail: kozy900@gmail.com Facebook: www.facebook.com/kozytyre Instagram: kozy_tyrebattery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KOZY TYRE 0468 498 900 SK Automotive 0431 696 442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전기 / 전화

제과 /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273 6620 / 3855 9704 3711 9957 3194 1118

컴퓨터 / 웹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정육점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0434 378 245

50 | VOL 629 | 12 APR 2018

0406 266 082

0401 558 353

재정 상담

리스(LEES) 전기공사

가드닝 Care(잔디깍기)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원스톱 카펫, 방역 0401 600 88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CM 본드,카펫&페스트 컨트롤 0430 318 77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02 02 8720 0478 669 488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서버24 02 9420 4855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BizOn.com.au 0430 638 346 CK Datalab(데이터 복구) 0410 902 63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딜러, 컴수리)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클라리넷 과외 0403 005 44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SP학원(ATAR대비 전문, 전학년) 0411 168 007

참 회계법인 피앤씨택스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221 7564 0434 559 061 07 3108 3023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0490 710 432 3344 1501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픽업 가고오고 공항픽업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학원

0404 35 4567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학교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법인(브리즈번) 07 3148 8887 올오브택스 3191 7128 우리회계 02 9736 2781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0431 712 861 3012 9082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허동녕 공인회계사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Hello Tax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07 3142 5244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7 3211 5725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골드코스트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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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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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컴퓨터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손 모터스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5593 2606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자동차 매매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5593 260 벨라홈데코

자동차 정비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CCTV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PC방 / DVD방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5667 9160 0422 258 092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 회계법인(iba) 0420 530 296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선샤인코스트 교육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0401 596 877

정육점 식품점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0405 404 696

머니역송금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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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46 6337

스포츠

미용실

여행사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금융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금강사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0478 782 186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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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집수리 / 건축 / 마루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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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16 515 874 0428 122 609 0413 263 118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식당 / 카페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 (Peregian Springs) 5448 2197 Mad 4 Garlic 5445 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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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브리즈번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폭행 피해 관련 안전공지 4.1(일) 20:30경 호주 브리즈번에서 공원 인 근을 산책 중이던 우리 재외국민이 아프리 카계 청년들(3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핸드 폰을 강취 당했다가 돌려받는 사건이 발생 하였다. o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에서는 4. 2(월) 오후 우리국민 피해자로부터 연 락을 통해 사건을 인지한 이후, △현지 경 찰 신고 및 병원 치료 등 관련 안내, △법률 전문가 자문서비스 제공 등 영사조력을 제 공하고 있다. o 또한, 담당 영사는 브리즈번 경찰(Brisbane City Police Station)을 접촉하여 신 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 하였고 경찰의 수사 진행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 o 주시드니총영사관에서는 재외국민의 안전 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고, 재외국민들께서도 야간에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유 사한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2. 건의

기타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직접 방문 하시 거나, 1406 Beenleigh Rd (corner of Jacob Lane), Kuraby, Qld. 4112 로 우편 건 의도 가능합니다.

QLD 축구협회 Week 6 경기 모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 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 서 KASQ를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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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 채용 공고

대관 규정

▶ 분야: 청소, 사무 보조, 건물 관리, 문화 프 로그램 운영, 영어, 숙제 등 학업 관련 프 로그램, 건강 관련 프로그램, 기타 ▶관련 분야 경험 ▶봉사 가능 시간, 기간, 시작 가능 날짜 전체 규정과 지원서는 한인회 홈페이지 ksqld.org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며 문의사 항은 secretary@ksqld.org로 부탁 드립니 다.

한인 복지회 퀸즈랜드 주 한인회관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 요일, 1시부터 5시까지 경로회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1. 일정

· 수요일: 친목 바둑과 장기 · 금요일: 친목 바둑과 장기와 함께, 건강 체 조와 마사지를 70세 이상 노인 여러분께 무 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52 | VOL 629 | 12 APR 2018

• 일시: 2018년4월19일 (셋째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 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KEV Hooper Memorial Park인 접) (100번 버스 이용) (K F C음식점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4월 24일 퀸스랜드 주 한인회는가평데이를 기념하여 Enoggera에 위치한 갈리폴리 바 락스에서 열리는 가평데이 행사에 참여할 예 정입니다. 행사에는 생존한 참전 군인, 미망 인, 그 자녀 등이 참가하며, 한인회는 헌화를 할 예정입니다. 샤부하우스와 한우리에서 이 행사에 50여인분의 한식 점심을 후원했습니 다. 관대한 후원에 감사 드립니다.

한인회관 대관 규정과 자원 봉사 지원서가 마련됐습니다.

자원봉사 지원

2018년 4월 월차 모임

퀸스랜드 주 한인회 가평데이 행사

한인회관 운영계획

▶ 대관을 원하시는 개인/ 단체는 메인홀, 주 방, 음향/프로젝터 설비, 각종 가전제 및 가구 등을 대여하실 수 있으며, 야외활동 이 필요하신 행사는 별도로 Willy Tate Park 사용 신청서를 Brisbane 시청에 제 출하여야 할 수 있습니다. ▶ 정기 대관과 수시대관이 가능하며 50% 이상이 한인회 회원인 단체에게 정기 대 관 우선권을 드립니다. ▶ 한인회관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대관료가 있습니다. 평일에는 시간당 10 불,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은 시간 당 20불입니다. 주방을 추가할 경우 시간 당 5불, 음향시설은 회당 30불, 프로젝터 사용시 회당 30불, 가제보를 사용할 경우 개당으로 회당 5불이 추가됩니다. GST는 별도입니다. ▶ 정치, 종교 행사는 대관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정치 단체나 종교 단체에서 캠페 인, 포교 등의 목적이 없는 프로그램 운영 은 가능합니다.

국내용 우표 30매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우 리 회원 여러분과 함께 감사를 표합니다. 그 리고 다음달 5월 모임에는 허병원 원장Dr Charles Hur(허우)께서 특별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요번 4월19일 모임에는 지난 3개월간(3/4반기) 2018년 1월~2018년 3월 까지 재정 결산 보고가 있겠습니다.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 親愛하는 경로회원 여러분!! 情겹게 우리 서로 인연을 키워가는 경로회 원 여러분 ! 서로 만나는 것이 인연이 다가 아니고 서로 노력하고 키워가는 것이 인연일 것입니다. 인생이 긴 것 같지만 눈 한 번 감았다가 떠보 니 50이 넘어 더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언제 어디서고 연결이 가능한 휴대폰을 가지 고 있긴 하지만 정작 속 깊은 정을 나눌 사람 이 없어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어 나 고 있답니다. 연결은 되는데 이어짐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화는 나누는데 마음이 통하는 소통이 없어 고통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통은 이윤을 얻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아 니라 살기 위해 생명을 나누는 것이어야 합 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삶을 관리 한 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습니다. 나 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 하십시오. 한 눈 팔지 말고 딴 생각하지 말고 남의 말에 속지 말고 스스로 살펴야 합니다. 情겨운 우리 親舊 여러분! 지난 3월 모임에는 신영우선생께서 건강과 자석요법 치료에 대한 강의가 상당히 좋았 다는 많은 분들의 감명 깊은 반영이었습니 다. 아울러 전옥 전 한인회 회장님께서호주

브리즈번 한글학교는 1984년에 교민들이 세 운 비영리 민간단체 학교입니다. 지난 33년 동안 브리즈번 한인 사회의 한인 2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자랑스런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 어왔으며 현재 유치원부터 OP 반까지 다양 한 학급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퀸스랜드 주정 부로부터 공식 인가 및 재정 지원을 받고 있 는 유일한 한글학교입니다. 현재 등록 학생 수 약 200 여명으로 브리즈번 최대 규모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한글학교 교장직을 공모를 통해 임명하여 2018년5월부터 브리즈번 한글학교를 운영 하여 주실 교장 선생님을 모시려 합니다. 많 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임기: 2년이며 연임 가능 • 지원자격: 교육분야 경력자 및 전공자로 서 호주 영주권자나 호주 시민권자 • 제출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학교 운영 계획서, 관련 증빙서류 (학력, 경력 등)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제출마감일: 2018년 4월 18일 18:00까지 •제출처: richard@ht123.com •선출방식: 1차/ 서류 심사 •2차/면접 심사 • 3차/ 한글학교 이사회의 최종 승인 후 개 별통보 학교에 관한 정보는 이문환 이사장 (richard@ht123.com) 에게 연락하시거나 홈페 이지 (http://www.bklskorean.org.au/)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면접심사 관련 주요항목들)

2차 면접 심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교장 후보자를 평가하거나 인터뷰합니다. ① 의사소통 (Excellence oral and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한국어 및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교사, 학부모 및 이사 회 등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 ② 사안결정 (Superior decision-making): 결정하는 힘 (분석, 판단 및 업무 추진 능 력) ③ 경영관리 (Effective management): 계 획 및 조직능력 (planning and organising delegation and follow-up), 구성 원 개발, 지도력 (development of staff members, leadership and influence, instructional leadership) ④ 인간관계 (Strong interpersonal skills):

협력과 대화 및 배려를 통한 원만한 관계 유지 능력 ⑤ 전문적 측면 (Professional development): 열정과 한글학교 미래를 위한 비 전과 지속적인 자기 개발 및 혁신성 (initiative/innovativeness) ⑥ 도덕적 측면 (Ethical conduct): 브리즈 번 한글학교 정관 및 수칙, 퀸스랜드 교육 부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업무 수행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한인 경로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4월 모임을 알 려 드립니다. 4월27일(금) Greenbank RSL Club 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새우 & 여 러가지 음식을 먹을수 있습니다. 경로회 회 원은 $10, 비회원은 A$18 그리고 시니어 카-드 를 준비 해주십시오. Greenbank RSL 까지 왕복 교통은 비전장 로교회 교인 노기수 씨가 뻐스를 제공해주 십니다. ·날짜: 2018년 04월 27일 (금) 10:00 · 집합: 사우스포-트 도서관 앞 10:00 Southport Library; 12Lawson St. ·장소: Greenbank RSL 54 Anzac Av Hillcrest ·회장: 박웅대 0412 176 702/3805-2784 ·부회장: 장베티 0424 883 177

SDA 영어교실 (Term 2)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8년 Term 1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 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 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 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4월 18일(수) ~ 6월 20일(수) · 장소 :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매회 $4

선샤인코스트 선샤인코스트한글학교 학생모집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가 산하기관으로 교 민 2세들을 위한 한글학교에서 학생들을 모 집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모집 안내

• 모집: 2018년 Pre-Primary 재학 이상 • 문의: 0413 836 557 sunshinekoreanschool@gmail.com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안내

• 수업: 텀별로 매주 토 오전 9:30~12:30 • 주소: 6 Millwell Road, Maroochyd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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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629 | 12 AP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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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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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629 | 12 AP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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