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MAY.2020
Vol.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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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제한 ,언제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이 재개될까? 호주 총리, 잡키퍼 개편안 고려 시사
김영규 대표 변호사 & 웨인 햄튼 9B, Level 7, 138 Albert Street, 07 3210 6489 Suite Brisbane QLD 4000
퀸스랜드주 사업체 재오픈 일정 및 3단계 완화 일정 2단계는 6월 13일부터 시행
14p 환불 거부 항공▪여행사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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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 직면, 젯스타, STA 여행사 등 주요 업체 상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을 7대 기술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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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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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코로나바이러스 제한 , 언제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이 재개될까?
부의 복구 계획에 따르면, 국내 여행이 곧 재개될 수도 있지만 해 외 여행에 대한 결정은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호주사람들은 곧 다른 주들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지만, 해외 여행은 시간 이 좀 걸릴것이라고 스콧 모리슨 총리 는 말한다. 연방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규제 완화 와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 한 3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1단계에서는 거주하는 주 지역의 여행 이 허용될 것이다. 모리슨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일부 주 지역에 대한 여행이 2단계에서 시작돼 3단계에서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렌던 머피 최고 의료 책임자는 “3단계 에서는 전국을 여행 및 이동할 수 있기 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시 국내 관광업계가 시작하 게 될지도 모른다.” 국가 내각의 권고안은 각 주들이 상황 에 맞게 도입할 것이라고 모리슨 총리 는 말했다. 이는 주와 지역의 엄격한 국경 제한을 완화하고 다른 주에서 온 방문객들을 수용하는 것을 각 주정부의 결정에 따 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연방정부는 불필요한 국내 이동에 대해 자제하기를 촉구한 바 있지만, 총 리는 주 국경 제한이 “정부 정책의 기준 점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결코 우리의 제안이 아니 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각 주들이 일방적으로 취한 결 정들이었습니다.” “각 주정부의 결정에 대해 존중하고 따 르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아나스타샤 팔라스츠크 퀸스랜드 수상 은 다른 주로부터의 감염 위험이 낮을 경우 국경 제한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6월 방학때까지 퀸스랜드
주 관광업이 재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 다. 그녀는 “차량을 이용해 250km까지 벗 어나 주 지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될 것 이고, 7월에 제한이 풀려 퀸스랜드 내의 모든 지역의 여행이 가능하기를 희망하 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물론 국경 완화를 검토 중”이 라며 “NSW와 빅토리아에서 감염 비율 이 낮을 경우 다른 주 사이의 여행을 가 능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지만 건강 증명을 해야하는 조건이 붙게될 것이 다”라고 말했다. “퀸스랜드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며, 위험이 생길 경우 국경은 폐쇄된 채로 유지될 것이다.”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 재개 시기
해외여행은 언제부터? 해외 여행은 정부 계획의 3단계에서 고 려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모리슨 총리가 말한 타스만 횡단 여행 과 태평양 섬 여행으로 시작될 것 같다. 그러나 호주인들이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로 휴가를 가는 광범위한 해외 여 행은 곧 재개될 것 같지 않다. 머피 교수는 “현재의 상황으로는 해외 여행을 재개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해외 여행에 대한 예외는 아주 제한적 인 상황에 대해서만 출국이 가능하다.” 머피 교수는 호주의 코로나바이러스 환 자 대부분이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호주 감염 사례의 3분의 2가 해외 여행자들이었기 때문에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국경 해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 다”고 말했다. “우리는 곧 국경 봉쇄조치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며, 이 바이러스가 호주시민 들이 해외에서 돌아오는 경우가 더 위 험하기때문에 귀국하는 사람들을 격리 시킬 것이다.”하였다. 장기현 kevin@tong.net.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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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바이러스 제2의 유행 경고
코로나바이러스 제2 유행이 호주를 강타함에 따라 감염자 수 급증하고 사망자가 증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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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전문가는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호주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급증과 사망에 대 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데나 그레이슨 박사는 사회적 거리 제한을 완 화하면 지금까지 호주가 잘 해온 감염예방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방송 채널인 60 Minutes에 말했다. “호주는 방역 시스템을 잘 운영하여서 코로나바이 러스를 잘 이겨내었고 지금은 독감 시즌에 접어들었 다.내 걱정은 호주가 여기서 안주하게되면 많은 사람 들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라고 그레이슨 씨는 말했다. “이 바이러스는 매우,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호주는 감염자가 급증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주와 테리토리는 7월까지 완전 제한 해제를 목표로 금요일 3단계 계획이 국가 내각에 의해 합의된 후 COVID19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각 단계에 대한 제한 해제를 이행하는 것은 주 와 테리토리의 결정에 달려 있다. NSW는 일련의 제한사항 중 최대 10명의 고객을 받 을 수 있도록 금요일부터 카페와 레스토랑을 다시 열 수 있도록 하였다. 빅토리아도 월요일에 변경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제한의 완화는 더 긴 폐쇄의 필요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그레이슨씨는 경고했다. “만약 다시 제한을 완화한 후 다시 감염자가 늘어나 면, 훨씬 더 광범위하게 그리고 더 오래 동안 폐쇄를 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60 Minutes에 말했 다. 그레이슨 박사의 우려는 홋카이도에서 일어난 일을
반영한 것이다. 일본에서 너무 일찍 규제를 완화한 후, 감염이 거의 천 퍼센트나 급증 하는 제2의 유행이 있었다. 홋카이도대 교수인 스즈키 박사는 60 Minutes에 “제2의 유행은 확실 히 처음의 상황보다 더 크다”고 말 했다. 스즈키 박사는 호주인들에게 규제 가 풀리기 시작함에 따라 위험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 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이 며, 긴장을 늦추지마”라고 그는 말 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은 갈 길이 멀다. 멜버른 대학교의 제임스 맥코 교수는 “나에겐 현재 상 황이 마라톤과 비유된다고 말했다. 우리가 코로나바 이러스와 관련해 지금은 겨우 1킬로미터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며, 다음 41km는 그렇게 어렵지 않길 바라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다.”라고 하였다. 호주 국립대학의 카말리니 로쿠게 박사에 따르면, 호 주에서 파괴적인 제2의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 은 방법은 종합적인 테스트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로쿠게 박사는 “초기 증상, 가벼운 기침, 인후염, 열 등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가능한 한 빨리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2의 유행이 거세게 몰아칠 경우, 호주 보건 체계는 현재 1억 개의 마스크와 7500개의 인공호흡기를 보유 하고 있어 향후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우리는 호주에서 예측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오늘 보건부 장관 인 그레그 헌트가 말했다. 호주는 뉴사우스웨일스 3053건, 빅토리아 1487건, 퀸 즐랜드 1045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439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552건, 태즈매니아 227건, 호주 수도 구 107건, 노던 테리토리 30건 등 총 6941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다. 호주의 사망자 수는 총 97명이다. 존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알려 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4백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장기현 kevin@tong.net.au
장학생 선발 다음의 범주에 해당하고 2021년 학기 시작 학생 : 성적 우수자 ((5-10학년) 수학 (5-10학년) 리더쉽과 커뮤니티 (7학년)
2020년 7월18일 토요일 Canterbury학교에서 선발 시험 Canterbury학교는 1987년 워터포드 지역에 개교이래 성공회의 유치원 -12학년에 대한 수상을 하였으며 로간,북부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남부지역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습니다. CRICOS 016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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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잡키퍼 개편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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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 모리슨 총리는 2주에 잡키퍼에게 주는 지급 액 1500달러의 개편을 고려하 고 있다. 총리는 임금 보조금을 주지않 으면서 존재하지 않는 유령 회 사를 만들고 있다는 우려 속에 1,500달러의 잡키퍼 지급액을 삭감하거나 예상보다 빨리 폐 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첫 잡키퍼 보조금이 고용주의 은행 계좌에 입금이 되기 시작
한 지 불과 며칠이 되지않은 시 점에 사업 규모에 관계 없이, 또는 근로자들이 파트타임이 든 캐주얼이든 이전에 수입이 적었든,보조금을 지불하는 일 률적인 접근방식을 끝낼 수 있 는 옵션이 검토되고 있음을 시 사했다. 현행 잡키퍼 제도는 9월 27일 종료되도록 법제화돼 있지만, 검토 중인 새로운 방안으로는 1500달러의 보조금을 삭감하
거나 중소기 업을 대상으 로 코로나바 이러스의 영 향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특정 업종으로 제 한하는 방안 등이 있다. 호주가 코 로나바이러 스의 곡선을 평탄하게 만 드는데 성공 하면서 호주 역사상 가장 많이주는 임금 보조금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가 논의되고 있다. 총리는 사업체 제한을 끝내기 위한 3단계 계획을 제시했지 만, 6월까지 수천 개의 카페와 식당들이 재오픈될 예정인 가 운데, 9월 27일까지 모든 사업 체에 2주에 1500달러가 필요 한지에 대한 실질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잡키퍼는 원래 600만 명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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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들이 대상이었지만 지출 을 줄이기위해 500만 명의 노 동자들에 대해서만 적용하였 다. 각 근로자에 대해 6개월동안 19,5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 게되며, 100만 명의 근로자를 줄임으로해서 200억 달러이상 절감하였다. 고려 중인 한 가지 방안은 뉴 질랜드 자신다 아덴 총리의 경 험에 의한 것이다. 아덴 총리는 목요일의 예산에서 특정 산업 에서 지급을 재조정하는 것을 포함하여 정부의 임금 보조금 계획에 대한 자신의 재설계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달리 근로 자가 정규직이든 파트타임이 든 상관없이 정해진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대신 고용주들에게 정규직에 대해 주당 585.80달러, 파트타 임 직원에 대해 주당 350달러 를 지급한다. 뉴질랜드의 경우, 고용주들은 받는 전체 금액을 근로자에게 주어야 한다. 단, 수입이 기존 보조금 금액보
다 적은 경우는 정상 급여를 지 급한다. 그리고 남은 예산은 보조금 혜 택을 받지 못하는 비고용직 직 원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 이것은 모리슨 정부가 검토하 고 있는 옵션 사항이다. 즉,고 용주들이 파트타임 직원들의 기존 수입보다 많은 보조금을 일률적으로 주는 것을 제한하 는 것이며, 남은 비용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또는 다른 비용으로 사용하도 록 허용하는 것이다. 총리는 회사에서 12개월 이상 근무하지 않은 근로자를 보조 금 혜택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두 번째 옵션은 근로자 월급의 80%를 보전해 주는 것으로 계 획을 재설계하는 것을 포함하 며, 잡키퍼 해당 근로자에 일률 적으로 1500달러를 지불하는 정책을 종료하는 것이다. 총리는 또한 구직자 수당을 주 당 550달러로 두 배 인상한 것 이 6개월동안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을 못한다고 했다. 장기현 kevin@tong.net.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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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주 사업체 재오픈 일정 및 3단계 완화 일정 퀸스랜드주가 5월 16일부터 실내에서 최대 5명의 모임,
다
그리고 식당,술집,클럽에 최대 10명의 입장이 허용되는 재개장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 주말부터 퀸스랜드주 사업체 가 점차 재개장할 것이며 외식, 소규모 모임,미용실 등이 모두 일상으 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나스타샤 팔라스츠크 수상은 퀸스랜 드주가 5월 16일부터 실내에서 최대 5 명의 모임, 그리고 식당,술집,클럽에 최대 10명의 입장이 허용되는 재개장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체들은 반드시 코로나바이러스 안 전 계획을 마련해야 하며, 네일샵도 문 을 열 수 있지만 예약은 필수적이다. 또한 사람들은 거주지에서 150km까지 여행할 수 있게 되고, 야외에서 10명까 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정부 로드맵 2단계는 6월 13일부터 시
행되며, 최대 20명이 실내에서 모일 수 있다. 레스토랑, 술집, 클럽, 카페, RSL에서 한번에 20명까지 식사를 할 수 있고, 거주하고 있는 주에서 휴가를 보낼 수 도 있다. 일부 레스토랑은 승인된 안전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더 많은 고객들을 받을 수 있다.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주정부 계획의 3단계에 따라, 다양한 공개 행사 또는 모임에서는 최대 100명이 허용될 것이 다. 여기에는 결혼식, 장례식, 스포츠 클럽, 종교 기관, 박물관, 미술관, 오픈 홈 및 경매가 포함된다. 이 같은 규제 완화는 실내 영화관, 카지
STAGE ONE FROM MAY 15
▪ Gatherings in homes (maximum five visitors, allowed from separate households) ▪ Gatherings of up to 10 people for: outdoor non-contact activity, personal training, pools (indoor and outdoor), public spaces and lagoons, parks, playground equipment, outdoor gyms, skate parks, libraries, weddings, hiking and other recreational activities in national and state parks, places of worship and religous ceremonies ▪ Funerals (maximum 20 indoors or 30 outdoors) ▪ Recreational travel (maximum 150km within your region for day trips) ▪ Retail shopping ▪ 10 people permitted at any one time for: dining in at restaurants, cafes, pubs, registered and licenced clubs, RSL clubs and hotels – no bars or gaming, open homes and auctions, beauty therapy and nail salons (with register of clients and COVID SAFE plan ▪ For the outback, 20 people permitted at any one time for: dining in at restaurants, cafes, pubs, registered and licenced clubs, RSL clubs and hotels for locals only, proof of residence required – no bars or gaming, plus recreational travel 500km within the outback if you live in the outback
STAGE TWO FROM JUNE 12
▪ Gatherings of up to 20 people in homes, public spaces and lagoons, non-contact indoor and outdoor community sport, personal training, gyms, health clubs, yoga studios, pools and community sports clubs, museums, art galleries, historic sites, weddings, parks, playgrounds, skate parks, outdoor gyms, libraries, hiking camping and recreational acitivites in national and state parks, places of worship and religous ceremonies
노 , 도서관, 수영장, 가정 내 모임에도 적용된다. 자넷 영 박사는 제한 완화가 얼마나 많 은 퀸스랜드 사람들이 COVID-safe 앱 을 다운로드했는가에 달려있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녀는 가능 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앱을 사용하도 록 촉구했다. 수상은 완화 단계가 주별 봉쇄를 포함 해 감염자 발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매달 평가를 하여 결정하게 될 것이다 라고 했다. 감염 추적을 통해 관리할 수 없는 감염 이 발생할 경우 특정 커뮤니티에 대한 제한이 다시 적용될 수 있다. “첫번째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제약이 해제가 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우리는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4주 동 안 지켜봐야할 것이다.”라고 영 박사가 말했다. 다시 문을 연 사업체는 관할 업종기관 에 COVID 안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 다. 학교 등교일정은 바뀌지 않았으며, 새 로운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일정이 바뀔수 있지만 5월25일부터 등교를 계 획하고 있다. 수상은 도중에 약간의 차질이 있을 것 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모든 것이 천 천히 회복될 것이다라고 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호주의 코로나바 이러스 봉쇄를 끝내기 위한 야심찬 3단 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 School holidays – drive holiday in your region ▪ Toursim accommodation ▪O utback: 50 people permitted at any one time for: dining in at restaurants, cafes, pubs, registered and licenced clubs, RSL clubs and hotels for locals only, proof of residence required – no bars or gaming, plus recreational travel within the outback if you live in the outback
STAGE THREE FROM JULY 10
▪ Funerals (maximum of 50) ▪ Recreational travel, camping and accommodation, including caravan parks (max. 250km within your region) ▪ Retail shopping ▪ 20 people permitted for: dining in at restaurants, cafes, pubs, registered and licenced clubs, RSL clubs, casinos and hotels – no bars or gaming – indoor cinemas, open homes and auctions, outdoor amusement parks, tourism experiences, zoos and arcades, concert venues, theatres, arenas, auditoriums, stadiums, beauty therapy, nail salons and sp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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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to further planning and review, intrastate and interstate travel will be permitted and a maximum of 100 will be permitted for: ▪ Gatherings in public spaces and homes ▪D ining in at restaurants, cafes, pubs, registered and licenced clubs, RSL clubs and hotels ▪ Indoor cinemas ▪ Places of worship ▪ Museums, art galleries and historic sites ▪ Pools and community sports clubs ▪ Community sport ▪ Gyms, health clubs and yoga studios ▪ Outdoor amusement parks, zoos and arcades ▪ C oncert venues, theatres, arenas and auditoriums ▪ Weddings ▪ Funerals ▪ Saunas and bathouses ▪ Open homes and auctions ▪ Casinos, gaming and gambling venues ▪P ubs, registered and licensed clubs, RSL clubs and hotels ▪ Nightclubs ▪ Beauty therapy and massage parlours ▪ Libraries ▪H iking and camping in national and state parks 장기현 kevin@tong.net.au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호주 2년간 기록적 재정 적자 불가피” 코
‘딜로이트 액세스 경제연구소’ 크리스 리차드슨 소장, 2019-20년 1431억불, 2020-21년 1316억불 전망 코로나 사태로 세수 격감, 복지지출 급증 원인
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호주 경제는 향 후 2년간 130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며 회복에 여러 해 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 제 전문가들은 이 기간 호주의 실업률이 최대 1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딜로이트 액세스 경제연구소(Deloitte Access Economics)의 소장인 크리스 리차드슨 박사는 “호주의 재정 상태가 2009년 국제금융 위기 때보다 훨씬 큰 타 격을 받을 것이며 2019-20 회계연도 정부의 재정 적 자가 국내총생산(GDP)의 7.2%인 1,431억 달러에 이 를 것이며 2020-21 회계연도의 적자는 이 보다 약간 줄어든 1,316억 달러선”으로 예측했다. 스콧 모리슨 정부는 작년 12월 50억 달러의 재정 흑자를 전망했 었다. 이어 2021-22년 516억 달러, 2022-23년 326억 달러의 적자 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유-국민 연립 정부가 소득세 인하를 예정대로 시행하면 정부 의 재정 상황 개선이 더 느려 질 수 있다. 리차드슨 박사는 “재정 악화의 원인은 세입 감소와 지 출 확대 두 가지 모두인 관계로 신속한 회복은 어려울 것이다. 가계와 기업 모두 심각한 충격을 받았으며 수 입과 자산이 모두 감소했다. 아무도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중앙은행(RBA) 도 이미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최 저 수준(0.25%)으로 낮추었기 때문에 코 로나 사태 이후의 경 기 회복을 위한 별다 른 수단이 사실상 없 는 실정이다. 올해 법인세는 예상 보다 80억 달러(8%), 내년은 예상치보다 183억 달러(19%) 격 감할 것으로 예상된 다. 개인소득세도 예 상치보다 올해 90억 달러, 내년 250억 달러 덜 걷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총 부채는 2022-23년 7700억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리차드슨 소장은 “저금리 기조가 세계적인 현상이어 서 정부의 이자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다. 호주 국민 1인당 이자 부담액이 주당 $3 정도일 것”으 로 예측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부 장관은 이번 주 경제 상황
보고서를 발표할 가 계획인데 4월 한달 동안 50만명 이상의 실직자가 추가되면서 실업률이 7%를 넘어 섰 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국(ABS)은 14일 4월 실업률 을 발표할 계획이다. RBA는 올해 말 실업률이 9%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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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산 보리에 ‘80% 관세 부과’ 위협
최근 양국 관계 악화에 따른 보복 시사, 코로나 원인 규명 촉구하자 ‘반덤핑 조사’ 협박
중
국 정부가 호주산 보리(barley)에 최대 80%까 지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 악화된 양국 관계가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이먼 버밍험 호주 통상장관은 “호주산 보리에 공정 하지 않게 세금이 부과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 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작년 호주산 보리 수출량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약 6억 달러 규모였다. 2010년 이후 호주산 보리 수출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중국 경상부는 호주의 보리 생산업자 들에게 덤핑 혐의에 대한 의견을 10일 안에 제출하라 고 일방적으로 요구했다. 중국은 호주 농부들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일반 가격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보리를 수출해 자국 생 산업자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때늦은 주장을 하고 나 섰다. 덤핑으로 판정이 나면 중국 정부는 호주산 보리에 73.6% 및 6.9%의 두 가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호주산 보리를 사실상 중국에 수출하지 말하는 강압적 통보로써 관세를 악용한 대표적인 ‘갑질’ 행위 인 셈이다. 이번 조치는 호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에 대 한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요구한 후 양국 관계가 악화 되면서 나온 것이다. 버밍험 장관은 주로 서호주와 남호주에 집중되어 있 는 보리 생산업자들이 보조금을 포함하여 시장을 왜
곡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반덤핑 조사 에 맞서기 위해 호주 곡물업계와 함께 강력히 협업해 나갈 것이다. 반덤핑 문제를 조사하는 중국의 권리를 인정하지만 호주 생산업 자들이 보조금을 받고 덤핑을 했 다는 중국의 주장을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동안 호주가 중국산 수입품을 상대로 반덤핑 조사를 벌인 적은 있지만 중국이 호주를 상대로 덤 핑 혐의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대해 반덤 핑 과세를 부과하면 호주는 제소 할 계획이며 최종 결론이 나기까 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호주는 국제기구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피해또한 상당할 수 있다. 호주 곡물 업계는 성명서를 내고 중국 정부의 요청에 협조할 것이며 호주 정부와도 긴 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라나 맥티어난 서호주 농업부 장관은 “이번 중국의 조치가 농부들에게 큰 위협이다. 중국 정부에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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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설명하고 있다. 호주 보리가 덤핑을 했다고 볼만 한 근거가 없다고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Gideon.so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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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NAB “향후 2년 호주 집값 30% 폭락 가능” 경고
최악(U자형) 시나리오’ 올해 -20%, 내년 -11% 전망, V자형 회복 예측은 올해 -10%, 내년 +2.6%
호
주 4대은행 중 하나인 내셔날호주은행(NAB)이 코로나 충격으로 올해와 내년 호주 집값이 최악의 경우 30%(누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AB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객들의 채무 불이행 비율이 높아질 것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됐다. 27일 NAB는 은행의 6개월 실적 보고서에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단기 회복을 의미하는 ‘V자형’ 반등과 장기 불황 후 회복되는 ‘U자형’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보고서는 V자형 시나리오에서 올해 실업률이 급등하면서 집값이 10% 하락한 후 2021년 2.6% 소 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보다 심각한 경기 침체를 상정한 U자형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0년 집값 20.9% 폭락 후 2021년 11.8% 추가 하락, 2022년 2.5% 소폭 상승으로 예측됐다. NAB의 부동산 가격 분석은 이달 초 코먼웰스은행이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이 향후 6개월 동안 1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후 나왔다. NAB의 숀 둘리 최고 위기관리책임자(chief risk officer)는 “두 시나리오의 차이는 코로나 사태가 글로벌 성장에 미치는 타격의 정도를 다르게 예상했기 때문에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심각한 경기 침체 시나리오(U자형)는 전 세계 GDP가 크게 줄어든다는 가정하에 만들어졌 다. 따라서 호주 상품과 서비스 수출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여 실업률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다. 그 결과 경제는 더 나빠지고 집값도 악영향을 줄 것”라고 예측했다. 전문 투자 회사인 피엠 캐피탈(PM Capital)의 우데이 체루부 펀드매니저도 실업률 악화가 부동 산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단기적으로 집값이 10 % 이상 하락할 가 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떨어진 집값이 얼마나 빨리 반등하느냐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NAB의 로스 맥키완(Ross McEwan) CEO는 “V 자형 또는 U 자형 시나리오 중 어떤 결과가 현실 화될지는 모른다. V자형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은행은 최악의 상황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배당금을 삭감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추가로 35억 달러를 유입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는 데 “NAB와 같은 은행은 어떤 상황에든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바로 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향후 경기 전망을 불확실하다고 전망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은행의 부실채권에 대한 결정을 볼 때 보다 낙관적인 ‘V자형’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은행들은 피해 고객들에게 대출 상환을 최대 6개 월까지 연기해 주고 있다. NAB는 265억 달러 규모의 융자금에 대해 7만 건의 주택 대출 상환 연 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Gideon.sohn@gmail.com
ALICE
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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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도 ‘살균제’를 코로나 치료제로 판매.. ‘충격’ ‘창세기 2장 건강과 치유 교회’ 황당 주장, 공중보건전문가 하비 교수 “TGA 감독 소홀” 비난
호
주의 한 교회가 코로나-19 치료약으로 살균제 를 판매해 공분을 사고 있다. ‘창세기 2장 건강과 치유 교회(The Genesis II Church of Health and Healing)’는 살균제를 ‘기적 의 미네랄 보충제’(Miracle Mineral Solution)라고 판매하면서 이 제품을 물에 3-5 방울을 타 먹으면 코 로나-19 뿐만 아니라 자폐증, 여드름, 당뇨병,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항당한 주장을 했다. MMS는 아염 소산나트륨과 시트르산을 주 소재로 한 약품으로 표 백제의 성분인 이산화염소와 유사 성분이다. 살균제는 호주나 미국 등 어디에서도 사람이 섭취 가 능한 약품으로 승인된 바 없다. 이와 관련, 호주 식의약품관리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은 “살균제를 복용하 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모나쉬대의 공중보건 전문가인 켄 하비 교수는 “호주 에 MMS는 10년전부터 해당 교회에서 판매되고 있었 다. TGA의 감독이 소홀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창세기 2장 건강과 치유 교회가 웹사이트 (MMS AUSTRALIA)의 링크를 통해 기적의 미네랄 보충제(MMS) 제조 방법, 효과 등을 교육자료를 제공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NSW에서 MMS를 복용했다가 입원한 사례 가 4건 발생했다. 퀸즐랜드에서는 심각한 상황의 응 급환자가 발생해 몇 주동안 입원치료를 받은 사례도
있다. 지난 4월 23일(이하 미국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살균제가 바이러스를 1분 안 에 박멸할 수 있다”고 말해 의학 전문가들이 경악하 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이 브리핑에 참석한 국토안보 부 소속 빌 브라이언 과학기술국장이 “바이러스는 고 온 다습한 환경에 약하고 살균제에 노출되면 빨리 죽 는다”라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자 곁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이 “환자에게 자외선과 강한 햇볕을 쬐게 하 거나 살균제를 주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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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 이같은 비난과 관련., 전세계 창세기 2장 교회의 대 표인 마크 그레논은 그의페이스북에 “MMS를 백악 관에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MMS와 이에 대한 모 든 정보를 받았다. 신께서 모두가 진실을 알 수 있도 록 돕고 계신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살균제를 복용해 병원에 입원하 는 환자가 급증했다. 호주 ABC 방송의 7.30 프로그램 팀은 호주 창세기 2 장 교회를 이끄는 칼스 바톤(Charles Barton) 목사 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거절됐다. 그는 대신 서 면으로 “언론매체들이 왜곡하고 과장해 악마화시키 는 것에 익숙하다. 안전한 정화수를 언론이 신체에 해 를 끼치는 표백제와 동일하게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 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살펴보면 개구충제•비타민C•채식•가글•카레 가 코로나-19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없는 설이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하지만 한결 같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 트위터에 있지도 않은 호주 의대에서 백신을 개발했 다며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면 보내준다는 내용이 올 라온 경우도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루머 를 믿고 따르면 많은 사람의 건강과 목숨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ya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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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거부 항공▪여행사 집단소송 직면 로펌 ‘슬레이터 앤드 고든’ 주도.. 수백 명 참여 젯스타, STA 여행사 등 주요 업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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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코로나-19로 인한 예약취소 환불거부 논란에 휩싸인 여행사 들을 상대로 대규모 집단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호주 로펌 슬레이터 앤드 고든(Slater and Gordon)은 코로나 사태로 여 행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에 고객에게 환불을 거절하거나 취소 위약금을 부
과하는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 여행업 체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후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ACCC)에는 6,000건이 넘는 여행, 항 공사의 환불정책 관련 민원이 접수됐 다. 호주 증시 상장 기업인 플라이트 센 터(Flight Centre)는 ACCC의 압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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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취소 위약금 부 과 중단을 결정했다. 그런 반면 럭셔리 이 스케이프(Luxury Escapes), STA 여 행사(STA Travel) 등 전액 환불을 거부 하고 있는 업체는 허 다하다. 럭셔리 이스케이프 를 통해 1만 달러 상당의 가족여행을 계 획했던 한 멜번 부부는 정부의 국제여 행 금지 조치로 어쩔 수 없이 예약을 취 소했다. 자사 환불 규정상 한 푼도 돌려 줄 수 없다던 여행사와의 기나긴 실랑 이 끝에 어렵게 ‘크레딧 바우처’를 받았 다. 여행사 측은 크레딧 지급 당시 ‘호의 의 표시’(a gesture of goodwill)라며
생색을 냈다. 슬레이터 앤드 고든의 집단소송 추진 발표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400명 이상 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소송 대상에는 해외 출국이 가능할지 아직 불확실한 현시점에 오는 6월 1일 이후 출발 국제선 예약 및 결제를 받고 있는 콴타스의 저가항공사 젯스타(Jetstar) 도 포함됐다. 앤드류 폴 슬레이터 앤드 고든 전문그 룹 팀장은 “소비자에게 전액 환불을 받 을 권리가 있는 상황이 대다수다. 하지 만 여행사들이 이를 거부하고 인심 쓰 듯 크레딧 전환을 강요하고 있다”며 “ 소송을 준비하는 데에 몇 달이 걸릴 수 있겠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망 했다.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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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세이프’ 개인정보 침해 ‘최대 5년 이하 징역’ 호
관련 법 위반하면 징역 5년 또는 벌금 6만3천불 ‘강력 처벌’ 앱 설치 강요 불가, 사용자 정보 ‘삭제권’ 부여
주 정부가 코로나-19 추 적 앱인 코비드세이프 (COVIDSafe)에 관한 법률 초 안을 발표했다. 5백만명 이상 이 이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정부 초안에 따르면 이 앱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 사 용 또는 유포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만3,000달 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해당 법률은 데이터 접근 자격이 주 어진 보건당국 요원 외 경찰과 정부 공무원을 포함, 모든 개인 에게 적용된다. 보건 당국만 데이터 ‘접근권’ 보유 법률 초안에 따르면 주/준주 보건 당국에 고용 또는 계약관 계에 있는 데이터 관리 담당 공 무원 및 직원만이 수집 자료에 접근할 수 있다. 단, 감염 확진자의 밀 접접촉자를 추적하거나 앱 기능의 정상 작동 확인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앱 설치 강요는 ‘위법 행위’ 정부나 고용주 등 누구도 앱 설치를 강
사과문을 발표했다.
요할 수 없다. 타인에게 앱 설치를 요구 하면 관련법을 어긴 것으로 간주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6만3,000달러의 벌금 이 부과될 수 있다. 지난 6일 빅토리아의 한 텔스트라 매장
에서 코비드세이프 다운로드 도움을 요 청하려 내방한 고령 남성에게 직원이 $30의 수수료를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남성은 결국 도움을 받지 않았지만 추 후 텔스트라는 해당 사태에 대해 공식
기기 내 데이터 저장은 최대 21일 법률 초안에는 또 “코비드세이 프 국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는 모든 합리적 조처를 취해 앱 에서 수집된 정보가 모바일 기 기에 21일 이상 보관되지 않도 록 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장 기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엔 ‘실 현 가능한 최단기간’(shortest practicable period)을 초과 하지 않아야 한다. 데이터 ‘삭제권’ 보장 코비드세이프 앱 사용자에게 는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할 권 리가 있다. 사용자의 정보삭제 요청 시 “데이터 관리자는 모 든 합리적 조처를 취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코비드세이프 국가 데 이터베이스에서 요청 데이터를 삭제해 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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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을 7대 기술산업은? 원격업무▪식품▪면역▪위생 관련 테크놀로지 등
하는 이들이 갈수록 느는 추세다. 원격업무 확대 및 군중 회피 심리는 이 같은 움직 임을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3 식품기술 & 농업기술
소비자들의 국내산 식품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식품 원산지에 대한 분별 력이 필연적인 시대는 호주산 식품 및 농업 기업가들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농업기술을 더욱 활성화해 ‘깨끗한’ 식품을 생산, 수출하면 유기농 고품질 식품 부문에서 단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면역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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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19 사태가 불러올 새로운 세계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그 안에서 기업 가들은 어떤 역할을 맡게될까? 기업가는 새 경제에 대한 인류의 적응, 근로, 사회화의 선구자다. 기업가와 중소기 업은 경제의 생명선과 같다. 호주는 전체 사업체의 93%가 중소기업이며 이들이 전 체 노동인력의 절반을 고용한다. 지금의 대기업도 한때 중소기업에서 시작했다. 인류 역사와 늘 함께해 온 기업가 정신은 특히, 여느 때보다 혁신 제품 및 서비스가 필요한 ‘격변의 시기’에 유용한 인 간의 핵심 특성이다. 이러한 점에서 향후 호주 중소기업과 기업가들에게 새 기회를 부여할 7가지 기술 분야에 대한 분석(스마트 컴패니 게재)을 요약했다.
1 원격업무기술 & 가상 이벤트 플랫폼
현재 세계는 초대형 원격업무 실험 초기 단계에 있다. 미래의 기술 플랫폼은 지금 보다 훨씬 인간 중심, 탄력적이며 홈 오피스와 가상 그룹을 보다 원활하게 통합할 것으로 예측된다. 줌과 같은 원격업무 기술은 이전 시대를 위해 설계됐다. 새 시대에 물리적 환경과 가상 공간을 융합할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필요하다.
2 교외 지역 생활 플랫폼
‘도시 스트레스’(metro stress)로부터 벗어나 아름답고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갈망
지난 몇 달새 ‘면역력’은 일반적인 인식에서 다소 혼란스럽지만 매우 중대한 개인 보건 개념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면역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앱은 관련 주제에 대 한 맞춤형 정보 및 조언을 제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 공공 및 민간 ‘면역 증명서’ ‘건강 여권’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 위생기술
현 위생기술은 초기 단계에 있다. 단지 기존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물리적 근접 성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시작한 것. 비접촉 또는 디지털 방식의 사회적 활동, 새로운 포장법, 면역 취약자 및 고령자를 위한 안전한 쇼핑 구역 등 을 생각해볼 수 있다.
6 현지 특화 및 소규모 제조기술
올 초 일부 진(gin) 주류제조업체가 손 세정제로 생산라인을 전환해 사업 성황을 이뤘다. 지역 제조업이 과거로 돌아가게 될지 소규모 지역 특화 제조업으로 그 수 가 폭발적으로 증가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7 고용조합
코로나-19 위기는 대기업 고용 수준을 절정에 이르게 했다. 대기업들은 이제 지속 적 인원 감축 노선에 직면했다. 해고된 근로자들은 정규직 채용 욕구가 급격히 떨 어진 고용시장에 내몰리게 된다. 이들은 일종의 ‘부족’(tribe)처럼 함께 일감을 사냥해 수행하는 체계적인 고용인력 망에 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신뢰 높은 대규모 숙련 인력망 을 프로젝트별로 활용할 수 있다면 굳이 정규직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니 모두에 게 ‘윈-윈’인 셈이다. hong@hanhodaily.com
운전 중 재채기하다 교통사고.. 보상금 17만불 판결 둥이 자매 차량 탑승한 피해자 허리 부상 법원 “노동능력 상실, 취업경쟁력 저하 인정”
운
전자의 재채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에서 허리 를 다친 탑승자에게 17만 달러 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6일 NSW 지법(NSW District Court)에 따르면 2016년 10월 교통사고에서 허리 부상을 당 해 장시간 근로 및 무거운 물 건(10kg 이상)을 들지 못하게 된 케이틀린 더글러스(21)가 피해보상금으로 17만2,500달 러를 받게 됐다. 여기에는 생 활보조금 1만 달러와 향후 치
료비 7,500달러, 자기부담 비 용 5,000달러 등이 포함됐다. 사고 당시 11학년생이던 케이 틀린은 쌍둥이 자매 브리지드 (Brighid)가 운전하는 차량 조 수석에 탑승했다. NSW 남부 해안 모루야(Moruya) 인근을 지나던 중 브리지드가 재채기 를 하다 순간 통제력을 잃고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했다. 편타성 손상(Whiplash-like injuries)을 당한 케이틀린은 2년 후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척추 전문병원을 찾았 다. 당시 그는 전교 1등 으로 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시드니대에서 법 학을 전공하면서 시간 제 법률사무원으로 일 하는 등 일찍부터 법조 인 경력을 쌓아가고 있 었다. NSW 지법의 레오나 드 레비 판사는 “교통사고 장 애로 인해 케이틀린의 노동능 력이 일부 상실됐다”며 “그의 지속적인 통증과 주기적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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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필요성, 제한적 근무요건, 인체공학적 업무환경 등이 치 열한 고용시장에서 악재로 작 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사고 차량은 보험에 가입 돼 있어 피해보상금은 보험사 가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hong@hanhodaily.com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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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질병관리본부 승격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는 “치밀하고 섬세하게 단계적으로” 2018년 최저임금인상 논란 반면교사 삼은 듯
문
재인 대통령이 12일 “질 병관리본부(질본)를 질 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일을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추진 해달라”며 신속하게 코로나 이 후(포스트 코로나) 대책 실천 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10일 취 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밝힌 코로나 이후 대책을 적시에, 과 감하고 정교하게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실기 하지 말아야 한다. 눈앞의 위기를 보 며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며 질본의 승격을 우선 꼽았다. 그 는 “올가을 또는 겨울에 찾아 올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 는 2차 대 유행에 대비하기 위 해 필요하다”며 “특히 질병관 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 격하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 조 직 개편사항을 조속히 마련하 여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추
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염병 관리를 전담하는 질본 은 2004년 보건복지부 산하에 설립됐다. 질본이 청으로 승격 하면 지역 본부를 만들 수 있 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하 게 통합 대응을 할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서 독 립외청으로 분리돼 인사, 예산 권한도 독립적으로 지닐 수 있 다. 질본의 승격은 지난 2015 년 메르스 사태 때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본부장을 차관급 으로 올리는 데 그쳤다. 문 대 통령은 3차 추가경정예산 편 성도 곧바로 추진하라고 지시 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중심의 한 국판 뉴딜은 파격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은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의 해 오던 사업을 재포장하는 차원 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과 거 국민의 정부 시절 정보통신 망을 구축하는데 과감한 투자
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디지 털 인프라 구축에 과감하게 투 자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나 아가는 토대를 구축하라”고 말 했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 제로 가는 데 장애 요인을 과감 히 들어내야 한다”며 규제 혁 파 등 제도 환경 개선을 언급 했다. 윤재관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개인정보 보호 전제 하에 축적된 데이터가 국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 터 활용 부문에 더욱 많은 노 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라며 “또 규제자유특구, 규제샌드박 스 등을 통해 규제 혁파의 속 도를 내고 있으나, 더욱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이 필요하고 개 선된 내용이 업계 등 현장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 등 소 통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라 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 국민 고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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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문제에는 정교함을 강조 했다. 그는 “좋은 뜻의 제도도 정교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외 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치밀 하고 섬세해야 한다”며 “전 국 민 고용보험 시대를 하루아침 에 이룰 수는 없다. 단계적으 로 발전시켜 가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특수고용형태 노 동자와 저임금 비정규직 등 고 용보험 가입자 확대하기 위해 고용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강 화하는 것은 지금 이 시기에 반 드시 필요한 일이다”라면서도 “특히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 용보험 적용을 크게 확대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하다. 소득파악 시스템이 구축 돼야 하고 사회적 합의와 재원 대책도 함께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2018년 상반기 내 내 논쟁이 일었던 최저임금인 상 문제를 반면교사 삼은 것 아 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최 저임금인상 시기와 폭에 관해 보수 언론과 야당은 물론, 정 부 안에서도 기획재정부를 축 으로 부작용을 지적하는 목소 리가 거세게 터져나오면서 논 란에 휩싸였다. 급기야 문 대통 령은 그해 7월 “2020년까지 최 저임금 1만원을 이룬다는 목표 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라며 “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 해 11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 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동시 교체도 최저임금 인상 갈등과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 왔다.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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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엘지화학 가스 유출…사망자 12명으로 늘어 스티렌 가스 유출…입원했던 1천명 중 대부분 퇴원
인
도 남부의 엘지(LG)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가 스 유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중 1명이 숨지면서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 다. 현지 경찰은 엘지 폴리머스를 과실 치사 등 혐의 로 입건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7일(현지시각) 새벽 인도 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해안 도시 비샤카파트남에 있는 ‘엘지폴리머스 인디 아’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당일 11명이 죽고 1
천여명이 병원 치 료를 받고 있다고 <인디아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보 도한 바 있다. <타 임스 오브 인디아> 는 8일 “오후에 입 원환자가 120여명 으로 줄었고, 중태 였던 20여명의 상 태도 안정적인 것 으로 안다”는 현지 당국자의 말을 전 했다. 이 사고로 공장 인 근 3㎞ 안 주민들 이 두통과 눈이 타 는 듯한 고통,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인도 당국은 이 지역 주민 3 천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인도 방송은 의식 을 잃고 길가에 누워 있는 주민 등을 보여주며, 가스 가 지역을 덮치자 주민들이 어둠 속에서 패닉에 빠졌 다고 전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언론은 8 일 “경찰이 과실 치사 등 혐의로 엘지 폴리머스를 입 건했다”고 전했다. 가스 유출은 7일 새벽 2시30분께 폴리스티렌(PS) 수지를 생산하는 엘지 폴리머스 인디
아 공장에서 발생했다. 인도 당국은 공장 인근 마을에 대피령을 내리고 현장에 소방차 등 구조대와 경찰을 파견해 조사 중이다. <로이터>는 2차 누출로 주민들 이 추가로 대피했다고 보도했으나, 엘지화학은 보도 자료를 내어 “2차 누출이 아니며 탱크 내 온도 상승 우 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 했다”고 해명했다. 비샤카파트남시 관계자는 “사고 보고서를 보면, 7일 새벽 2시반께 공장 플랜트에서 피브이시(PVC·폴리염 화비닐) 가스, 혹은 스티렌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스티렌은 폴리스티렌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고농도 스티렌에 노출되면 신경계가 자극받 아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역질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장 관계자는 탱크 안 스티렌에 열이 가해져 자연 화학반응을 거친 뒤 가스로 배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는 1984년 보팔 지역의 미국 살충제 회사 공장에 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3700여명이 숨지는 최악의 사 고를 겪은 바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국가 재난관리국(NDMA)과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하 고 사고 지역의 구조 상황 점검에 나섰다. 엘지화학은 힌두스탄 폴리머스 공장을 인수해, 1997 년 엘지폴리머스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66만 ㎡ 규모의 이 공장 직원 수는 300여명이다.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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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감염자 ‘진짜’ 숫자는 “아무도 몰라” 정부설치 전문가 회의 간부 “10배, 20배일지도” 도쿄도, 감염자 숫자 집계서 111명 누락하기도 수기 작성·팩스 보고 등 아날로그 집계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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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로나19 감염자 숫자가 집계된 것보다 실 제로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 하는 발언이 일본 정부가 설치한 전문가 회의 간부에 서 나왔다. 오미 시게루 전문가 회의 부좌장은 11일 중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코로나19) 증상이 가볍거나 없는 경우 도 많이 있다”며 “(실제 수치는 집계 수치의) 10배일 지, 15배일지 20배일지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다. <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이날까지 집계한 감염 자 숫자는 1만6680명(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 스’ 집단 감염 포함)인데, 실제 수치는 이보다 훨씬 많 을 것이라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또 후쿠야마 데 쓰로 입헌민주당 의원이 국내 감 염자 숫자가 현 재 보고된 것의 10배 이상이라 는 전문가들의 추정이 ‘개연성이 있지 않으냐’고 질 문하자, 오미 부좌장은 “현재 보고 숫자보다는 많은 것이라는 점은 틀림없다고 생각하지만, 10배인지 아 닌지는 내가 말할 수 없다”고 답하는 데 그쳤다. 감염자 집계 신뢰성에 의문이 들게 하는 일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전까지 도쿄도 내 감염 자 숫자에 76건을 더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쿄도는 도 내 보건소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건수와 감염자 숫자를 보고받고 있는데, 집계 과정에서 감 염자 111명이 누락되고 35명이 중복 보고된 데 따 른 것이다. 집계 오류는 보건소 업무가 과중한데다, 아날로그 방
식의 일 처리에서 비롯됐다. 보건소는 그동안 감염자 현황을 컴퓨터에 입력한 뒤 다시 손으로 써서, 이를 팩스로 도에 보내왔다. 도쿄도와 직접 연결되는 입력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번잡해진 업무 과정에서 실 수가 발생했고, 팩스가 도에 들어가지 않은 경우도 있 었다. 도쿄도는 12일부터 감염자 정보를 일괄 관리하 는 ‘데이터 센터’를 새로 도청 안에 설치하고, 온라인 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타액을 이용 한 코로나19 피시아르(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 작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코 안의 점액을 면봉으로 채취하는 현재 검사 방법보 다 보다 안전하고 간단하다고 일본 정부는 보고 있다. 일본 정부가 타액을 이용한 검사까지 검토하고 나선 건, 다른 국가보다 피시아르 검사 건수가 현저히 적 다는 비판 때문이다. garden@hani.co.kr
중국 온라인 작가, 거대 자본 횡포 맞서 ‘1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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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최대 인터넷 온라인 출판업체 웨원, 작가에 “판권 포기” 종용 작가들 ‘5월5일 업데이트 중단절’ 선포뒤 연재물 게시 중단 유료화 VS 무료화, 수익모델 논쟁 가열 “작가 보호받아야 좋은 작품 볼 수 있다”…누리꾼 지지행렬
터넷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국 작가들이 5일 하루 ‘총파업’을 벌 였다. 거대 자본의 횡포에 맞서 이날을 이른바 ‘5월5일 업데이트 중단절’로 선 포하고 연재물 게시를 중단한 게다. 6일 인터넷 매체 <펑파이> 등의 보도 를 종합하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말 중국 최대 온라인 출판업체 웨원의 경 영진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판권 논 쟁’이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인 위 챗(웨이신) 등을 거느린 거대 정보기 술(IT) 업체인 텐센트(텅쉰)가 최대 주 주인 웨원은 작가 810만명, 작품 1220 만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자도 수 억명에 이른다. 이 업체는 지난해 중 국 온라인 독서시장의 25.2%를 차지 했다. 지난달 27일 웨원 쪽이 내놓은 보도자 료를 보면, 그간 이 업체를 운영해온 우원후이가 물러나고 텐센트 부회장 인 청우가 최고경영자(CEO)로 임명 되는 등 텐센트의 입김이 대폭 강화
됐다. 경영진 교체의 배경에는 웨원의 주요 수익모델을 둘러싼 논쟁이 버티 고 있다. 작가와 작품을 중시해 온 우원후이 쪽 은 콘텐츠 유료화를 통해 구독료의 절 반을 작가와 나누는 방식을 선호해왔 다. 반면 지난 2017년 웨원을 홍콩 주 식시장에 상장한 텐센트 쪽은 웨원의 최대 장점인 작품의 ‘현금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콘텐츠를 무료화해 독 자층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광고 수 익 증대와 함께 인기 작품의 영화·드 라마·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한 판권 판 매 수입을 향후 주요 수익 모델로 보 고 있다. 문제는 경영진 교체 과정에서 웨원 쪽 이 소속 작가들에게 “작품의 판권을 웨원 쪽에 조건없이 양도하라”는 내용 의 계약서를 강요한 것이다. 이를 통 해 웨원 쪽이 작가의 동의없이 판권을 판매하고, 판권 수입도 작가에게 배분 하지 않을 것이란 내용이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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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해 알려지면 서 작가와 독자의 반발이 거세졌다. ‘아이즈’란 필명으 로 활동하는 작가 는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에 “작 품의 개념부터, 작 품 속에 등장하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두 내 창조물”이 라며 “누구도 내 권 리를 빼앗아갈 수 없다”고 썼다. “작 가의 권리가 보호 받을 때에 우리 독자들도 보다 많은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한 누리 꾼의 댓글에는 ‘좋아요’가 500개 이상 달렸다. <펑파이>는 “5일 하루 웨원 소속 작 가들이 웨이보와 즈후 등의 사이트에 연재 중이던 작품의 업데이트를 중단
했으며, ‘5월5일 업데이트 중단절’ 관 련 포스팅은 조횟수가 3700만회를 넘 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고 전했다. 사태가 커지자 웨원 쪽은 “사 실과 다르게 부풀려진 소문이 돌고 있 다. 작가들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inhwan@hani.co.kr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미·영 봉쇄 완화 서두는데…‘모범국’ 독일에선 재확산 독, 지난달 20일 완화 뒤 감염 급증, 500명대에서 800~1200명대 늘어 ‘재생산지수’도 1 넘어 감염 확산, 일부선 “계속 집에 머물러야” 비판
미
국, 영국,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이 코로나19 ‘봉 쇄 울타리’를 속속 낮추는 가운데, 이들 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감소 추세에서 증가세로 돌아 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봉쇄조처 완화가 아직 이르 며, 자칫 ‘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다. 독일은 서유럽 국가 중 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응했다 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달 20 일 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지난 6일 앙겔라 메르켈 총 리가 규제조처를 다소 완화했다. 모든 상점이 문을 열 고 학교도 단계적으로 개학한다는 내용이다. 공교롭게도 규제 완화 이후 독일은 하루 500명대까지 줄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00~1200명으로 증가
하는 등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공영 방송 <도이체 벨레> 보도를 보면, 특히 도축장 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노 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경우, 육류가공공장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해 10만명당 확진자 수 50명을 넘었다. 튀 링겐주에서는 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으로 확진자가 10만명당 8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감염자의 전파 수준을 보여주는 ‘재생 산(R) 지수’도 이전 3주간 ‘1 미만’을 유지하다, 지난 10일 기준 1.13으로 높아졌다. 독일 로베 르트 코흐 연구소가 집계하는 재생산 지수는 감 염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수로, 1 은 1명, 2는 2명에게 전파한다는 것을 뜻한다. 영국 일 간 <가디언>은 “독일의 재생산 지수가 높아진 게 전 적으로 봉쇄 완화 때문이라고 볼 수 없지만, 4월20일 이후 생긴 새로운 흐름을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세계 최대 코로나19 발생국인 미국은 대부분의 주가 최근 경제활동을 재개했다. 10일 <엔비시>(NBC) 보 도를 보면, 뉴욕주와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주 등 3 곳을 제외한 나머지 47개 주가 비필수업종에 대한 ‘재 택명령’을 완화했다. 경계를 맞댄 뉴욕,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등 동부 3개 주도 곧 재택명령이 만료된다. 그러나 미국은 아직 일일 확진자 수 2만~3만명대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 고 있다. 영국은 10일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직접 봉쇄령 완화 대 책을 발표했다. 11일부터 건설업과 제조업 종사자 등 이 현장 출근을 할 수 있고, 13일부터 운동 등 야외활 동 제한이 완화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유치원과 초등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학하고, 이르면 7월부터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영업이 재개된다. 존슨 총리는 “이런 조 처는 조건부”라며 대중교통 대신 걷기나 자전거 이용 을 권고했고, 사업장도 정부의 안전지침을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스페인에 이어 확진자 수 22만명으로 세계 3위인 영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줄긴 했지만 꾸준히 3천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봉쇄 완화 조처를 두고 희생이 커질 수 있는 ‘섣부른 결정’이라는 반발도 나온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 드 자치정부 수반은 ‘집에 머물라’(stay at home)는 메 시지를 ‘경계하라’(stay alert)로 바꾼 존슨 총리의 결 정은 잘못이라며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터전 수반은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죽을 것”이라며 “사람 들을 혼동하지 않게 할 명료한 메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트위터에 “계속해서 집에 머무세요. 그것이 생명을 구하는 것입니다”라는 메시 지를 올렸다.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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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세
미국 4월 일자리 2050만개 사라졌다
노동통계국 “193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일자리 감소”
계 최대 코로나19 피해 국 미국이 예견됐던 ‘대 공황 이래 최악의 고용 지표’를 발표했다. 미 노동부는 4월 비농업 일자 리가 2050만개 줄고, 실업률 은 전달 4.4%에서 10.3%포인 트 오른 14.7%로 치솟았다고 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일자 리가 줄어든 만큼 실업자가 증
가했다는 뜻이다. <시엔엔>(CNN)은 “노동통계 국이 1939년 통계 작성을 시작 한 이래 가장 갑작스럽고 큰 규 모의 일자리 감소”라고 설명했 다. 아울러 “실업률 역시 노동 통계국이 1948년 월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 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
리는 2010년 9월 이후 처음으 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이 3월 하순 일부 영향을 미치면 서 일자리 70만1천개가 감소한 탓에, 한달 내내 코로나19의 영 향을 받은 4월에는 말 그대로 ‘ 최악의 고용 지표’가 나올 거라 고 전망됐다. 특히 지난달 레저 와 숙박 부문에서만 765만개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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났다. 헬스케어, 소매, 서비스 업 종 역시 각각 200만개의 일자 리가 줄었다. 다만 3월 중순 봉쇄 조처가 본격화된 이후 폭 증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수가 최근 5주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 5월 고용 지
표는 4월보다는 나아지리란 전 망이 나온다.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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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인기있는 웨스트앤드 공원이 새장을 열어갑니다 브리스번 시의회는 인기있는 웨스트앤드 공원의 업그레이드가 거의 마무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 니다. 새로이 개선된 시설을 갖추게 된 이 공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게 되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또다른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2백9십만 달러가 투여된 데이비스 파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거의 백 년동안 이 지역 주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를 제공한 공원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중요 시설로 지속되기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앤드는 브리스번 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사회 중 하나로서, 이 데이비스 공원은 특히 토 요일 아침 마켓, 스포츠 및 레저 활동 제공에 있어서 지역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6헥타르에 이르는 공원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민들과 방문자들에게는 더 나은 공원을, 지역 사 회에는 중요한 지역 중심지 조성, 그리고 브리스번에는 더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새로운 시설을 선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새로운 그늘 조성 및 식목을 통해 저희는 녹색 공간을 더욱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다목 적 게임 구역과 신설 다목적 하드코트를 만들어서 이용자들이 이 공원을 더욱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한 공중 화장실과 5개의 새로운 공원 벤치도 갖추고 있 어 공원 이용이 더 편리해졌습니다. 쉬리너 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스포츠 클럽이 이 공원 업그레이드 사업에 함께 참여 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브스 파크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시의회에서는 Southern Suburbs Rugby League Football Club와 협조하여, 그들의 임대 구역 경계선을 조정해서 4,000m2의 새로운 녹지를 일반 시민 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이 새로운 녹지에는 이 공원의 Montague Road 경계선에 빌리지 그린 공간 마련도 포함됩니다. “이와 같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하게 됩니다. 이것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중에는 더욱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필수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의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공원을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합니다. 시의회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의 전파를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면서, 지역 주민 들이 안전하게 시의회 공원과 공공 장소를 이용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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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쿠사 숲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워킹 트레일이 마련 브리스번 시의회는 이전에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던 마운트 쿠사 숲 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워킹 트레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드리안 쉬리너 시장은 현재 2.4km의 워킹 트레일 완공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바 이러스 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신설 워킹 트레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워 킹 트레일은 이번주에 개장되어, 브리스번 보태닉 가든을 마운트 쿠사 서밋으로 연결하게 됩니다. “마운트 쿠사는 도심에 매우 근접해 있는 브리스번의 명물 자연 자산입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이 명 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저희는 이러한 자연림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이용 방법도 계속 강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운트 쿠사 트레일의 마지막 단계인 8미터 브릿지를 마무리 중이며, 이 브릿지는 신설 워킹 트 레일을 따라 마련되는 4개의 브릿지 중 하나입니다. “일단 완공되면, 시민들은 등산화를 신고 250개 콘크리트 계단, 80 미터 담벽과 700미터 난간이 마련 된 이 워킹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신설 트레일로 마운트 쿠사 이용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이용자들은 보태닉 가든에서 Citriodora Trail를 통하는 새로운 워킹 트레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쉬리너 시장은 또한 Mt Gravatt의 전망대 및 Keperra Bushland 리저브 역시도 Views of Brisban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기 중 경제 활성을 위해, 브리스번 곳곳의 자연 자산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 행 중입니다. Mount Gravatt Outlook의 개선 사업에 $440,000을 투자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 니다. “이 개선 사업의 첫 단계는 지난 달에 마무리되었으며, 다음 단계는 Mount Gravatt Outlook Reserve 입구 및 Gertrude Petty Place 피크닉 구역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쉼터, 좌석, 바비큐 및 주차장 개선 등이 포함되며, 공사는 올해 중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시의회는 Keperra Bushland Reserve의 전망대도 개선했습니다. 이제 아스팔트 트랙이 마련 되어, 좌석이 마련된 새로운 휴식 구역에서 주변의 환상적인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중, 브리스번시 전체가 완전히 폐쇄된 상태에서, 건강을 위한 운동이 시민들에 게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저희 시는 자연림, 전망대, 워킹 트레일 등의 이용을 제한적이나마 계속 유지 해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운동하실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Chermside Hills Reserve, Milne Hill Reserve (Chermside West), Eildon Hill Reserve (Windsor) 및 Stephens Mountain (Greenslopes) 역시 추후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brisbane.qld.gov.au을 방문하거나, 시의회 (07) 3403 8888번으로 전화 문 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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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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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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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이 깨어졌습니다. 조금씩 회복하 기 위하여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여 러 단계들을 발표하였지만 한국의 이 태원처럼 언제 어디에서 돌발적으로 2 차 감염자가 나올지 모릅니다. 그래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느라 이제 답답함 도 일상처럼 느껴집니다. 모두들 코로나 사태 이 후를 걱정합 니다. 포스트 코로나, 또는 뉴노멀 (New Normal) 새로운 일상이라는 시대를 살게 될 것같습니다. 그렇지 만 이 시대의 특성을 한마디로 말하라 고 한다면 불확실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가 불확실합니다. 언 제 어디에서 어떻게 생각지 못한 일 이 일어나 일상을 변화시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확실한 것에 근거하라는 것입 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 카더라’는 말들이 많이 퍼집니다. 유 트버들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마 치 사실인 것처럼 퍼지고 퍼져서 진실 처럼 여겨집니다. 해프닝처럼 끝났지 만 북한의 김정은이 죽어서 이미 화장 까지 마쳤다는 카톡을 받기도 하였습 니다. 정부는 북한에 특이점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정 부의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너무 앞 서 가서도 안되고 뒤로 처져서도 안 됩니다. 정부를 믿어야 합니다. 확실 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가짜뉴스가 더 이상 퍼져서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도록 해 서는 안됩니다. 답답하고 느리게 여겨 지더라도 진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둘째는 먼 미래를 앞당겨 걱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할 일이 없 으니까 걱정이라고 하고 있으려고 하 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불안함이 덜 할 것 같은가 봅니다. 그렇지만 걱정 을 한다고 뭐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 다. 당장 아니면 일주일 또는 이주일 정도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 에서도 3주의 간격을 두고 완화계획 을 발표하였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불확실성의 시대 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먼 미래의 일을 지금 걱정하는 것보다 오 늘, 이번 주를 어떻게 잘 살아가야 할 지를 생각하며 성실함을 보여야 하겠 습니다. 셋째는 원칙에 근거해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불확실하기 때문에 우왕좌 왕할 수 있습니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혼동 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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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칙을 붙잡아야 합니다. 원칙을 지 키기 위해 노력하고 원칙대로 행 동해야 합니다. 눈 앞의 유익을 쫓 아서 아무도 보지 않겠지 한다면 반드시 후회할 일이 생기게 될 것 입니다. 물론 답답한 원칙주의자가 되라 는 것이 아닙니다. 융통성도 있어 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원칙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성공하는 사 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을 저술한 스티븐 코비박사는 ‘원칙 중심의 리더십’에서 원칙을 통하여 정확 한 상황의 판단과 일관성, 성실성 을 강조합니다. 넷째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현 재의 고난을 더 잘 극복할 수 있 습니다. 현재의 불확실성은 우리
가 노력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 는 것은 상황을 변화시키기 보다 는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 이 훨씬 쉽고 편한 일입니다. 원망 과 불평, 짜증은 문제를 해결하지 도 못할뿐더러 주위 사람에게 어 려움을 줄 뿐입니다. 마음을 차분 하게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 십시오. 앞으로 얼마나 오래일지 모르지 만 당분간 이 불확실성을 살아가 야 할 것같습니다. 이 시간을 잘 보내는 지혜가 더욱 필요합니다. 확실한 것을 붙잡으십시오, 먼 미 래의 일로 미리 걱정하지 마십시 오. 원칙에 근거한 일만 행하십시 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 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 O N G
| 건강 & 미용 HEALTH & BEAUTY | 전문컬럼 COLUMN
뛰지만 말고 근력운동 해야 하는 까닭 실은 멈추게 하지는 못하지만 그 진행 속도를 느리게 할 수 는 있다. 근육을 오래 유지하면 사이클, 수영, 달리기 등 다 른 운동을 더 힘차게 할 수 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다 근력운동은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반면 그 효과는 크다.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두 번, 15~20분 정도 의 근력운동을 하면 체력을 향상시키고 몸매에 균형을 이 룰 수 있을 정도의 근육 자극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 력운동을 할 때 부상 위험을 증가시킬 정도로 무거운 중량 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1주일에 몇 차례 주 근육을 사 용해 운동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짧은 시간에도 효과
대
부분의 사람들은 '운동' 하면 걷기나 수영, 사이클 같은 유산소 운동을 떠올린다. 이런 심폐 운동은 건 강과 장수와 가장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 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근력운동 역시 근육량을 늘리는 것 외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근력 운동을 꼭 해야 하는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근육량과 체력을 유지시 킨다 20대 후반부터 근육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60대에 접어들면 근육 손실이 크게 증 가한다. 근력운동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근육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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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피로감을 줄인다 관절은 뼈와 근육이 함께 작용함으로써 몸을 지탱 하고 움직이게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 활동 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약해지고 뻣뻣해지면 아프기 쉽다. 약해진 관절은 넘어지거나 삐거나 물건을 집다가 부상을 입기 쉽다. 근육이 약하면 균형감에 결점이 생겨 넘어져 생기는 부상 위험이 증가한다. 근력운동을 하면 신체 균형이나 움직임 을 향상시켜 넘어지거나 삐거나 했을 때 몸을 지탱하고 보 호할 수 있다. 또 체력 향상이 돼 업무나 집안 일 등을 꾸준 히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근육량을 유지하는 게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몸무게가 갑자기 많이 줄었을 때 이와 균형을 맞추 기 위해 근육 유지를 위한 근력운동이 꼭 필요한 것이다. 체중이 갑자기 줄었을 때 근력운동은 허약해지는 것을 방 지할 수 있으며 살이 빠진 부위를 탄탄한 근육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체중 감소의 악영향에 대응한다 몸무게를 줄이려면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태우거 나,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이 둘 모두를 하거나 함으로써 칼로리가 부족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이에 따 라 체중을 줄이게 되면 근육량도 같이 줄어들 수가 있다.
T2020 O |N27G www.tongnews.com.au | VOL 730 | 7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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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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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교민단체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28 |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VOL 731 | 14 MAY 2020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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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퀸스랜드주 한인회에 관련한 모든 문의는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office@ksqld.org (사무국)
한인회비 안내
한인회로 접수되는 한인회비는 Kuraby에 위치한 한인회관 운영 (순회영사, 회관 유지 및 보수, 경로회, 어머니회, 문화교실, 워킹 홀리데이 & 교육 세미나외), 교민간의 화합 과 정치력 신장을 위한 “한인의날 행사”, 퀸 스랜드 영사관 설립을 위한 사업, 호주 정재 계 인사들과의 교류, 호주 사회에 한인 커뮤 니티를 온/오프라인으로 알리기 등에 의미 있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후원방법
한인회비 납부: 1인$20, 4인 가족 $50 The Korean Society of QLD BSB: 084 255 Account Number: 77 348 7068 • 개인납부시: 보내는 이름에 영문 full name을 남기신후, 이메일로 영수증 (혹 은 보낸후 캡쳐화면)을 이메일로 보내주시 기 바랍니다. • 가족납부시: 보내는 이름에 대표자 영문 full name을 남기신후, 이메일로 가족의 영문 full name과 영수증 (혹은 캡쳐화면)
호주한인 생명의 전화 무료상담 (02 9858 5900)
부부 혹은 자녀와의 혹은 가까운 분들과의 관계의 어려움 혹은 중독의 문제 우울증 등 다양한 어려움에 힘겨운 분들은 전화를 주 셔서 회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위기 상담 뿐아니라 좀더 전문적 도움도 함 께 드립니다. 소정의 유료서비스도 원하는 내담자에 한 해서 제공합니다. 호주 전역 어디에서나 어 느 시간이나 상담이 가능합니다. 상담원들도 모집합니다. 많은 지원바랍니 다. (0430 045 078) koreanlifeline@hotmail.com, 02 9858 5900 (상담전화 )
원앤원( One & One ) 심리상담연구소
탁월한 심리상담연구소 원앤원 (One & One) 탁월한 전문 상담을 통해 본인과 관계 의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유료상담과 무료상담(학생들) 함께 제공합 니다. 다양한 전문 상담사 대기 중 info@accu.edu.au, 02-6255-4597, 0402 140 905.
한국인 상담자들을 위한 호주상담 협회(ACA)와 PCA 행사 일정
ACA의 산하에 있는PCA(Professional Counseling Association) 상담협회 시드 니 한국인 지부 모임은 2005년부터 상담사 들을 위해 교육과 수퍼비젼을 제공하고 있 습니다. 호주기독교대학 김훈학장은 PCA 의 보드 멤버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상담협회의 보드멤버로 활동하고 또한 Sydney Korean 지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CA Sydney Korean 지부에서 Rhode에 소재한 호 주기독교대학 시드니캠퍼스에서 그리고 시 드니에 계시지 않으시는 분들은 온라인으
을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회비 접수 (2020년 1월 이전에 납부한 분은 새로 납부 요망) 한인회 사무국 이메일 주소: secretary@ ksqld.org (사무총장Julie Park )
2020년 한인회비 납부자
An, Byunggan Kim, Heekyung Han, Sang Ho Kim, Simon Ho, Sunja Kim, Won Hwa Jang Vin Kim, Young Hoon Jeon, Hee Seok NA, Jung S Ki, Hye Jeong Na, Mimo Kim, Byoungho Park, Juhee Kim, Dong Kwan Seo, Dongin Kim, Eunchong Yang, Minjong
한인 청년 도움 운동
퀸스랜드주 한인회는 지난 4월 7일부터 코 로나 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 학비를 내지 못하거나 고국으로 돌아갈 방안을 구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한인 로 올 해 총 9번 (시드니 4번 / 온라인 5번) 의 수퍼비젼과 4번의 PD 교육이 있습니다. PCA 회원은 무료로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이 되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시 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0402 140 905/ mijinseo@accu.edu.au) 다음은 올 해 진행될 수퍼비젼과 교육 일정 입니다. ACA 상담 협회 회원들은 누구나 신 청하시고 등록하시면 참석이 가능하오니 관심 가지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타 상 담협회 분들도 작은 금액을 내고 참석하실 수도 있습니다.
올 해 강의:
3월12일 – 노영미 박사 (자녀 양육 프로그 램) 6월1일 – 서미진 박사 (EMDR 트로마 치유 기법) 7월20일 – 김기환 박사 (공항 장애 다루기) 9월 15일 – 동작치료 (안현 옥 선생님 )
수퍼비젼 :
3월 17일 / 5월5일/ 7월 21일/ 8월 18일 / 10월 6일/ 11월 3일 2015년 한국인 브랜치가 생겨난 이후 지 난 4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회원들간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은 한국인 브렌치 고유의 PCA 사이트를 통해 그 동안의 OPD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PCA 활동을 하고 싶은 상담사 분들의 회원 가입 문의도 받습니다. 한국인 상담사들이 계속적으로 훈련되어지 고 준비되어서 한국 교민 사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데 기여하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지 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0402 140 905/ mijinseo@accu.edu.au, www.pcaonline.com.au www.theaca. net.au
ACC 호주기독교 대학 장학금 수여
2020년부터 호주기독교대학에 129년 전 통의 최고의 신학 기관인 ACT(Australian College of Theology)의 여러개의 학위 가 한국인들을 위해 최초로 2017년부터 시 작되고, 올해는 3개가 더 증설되면서 상도
청년 도움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성금 모 금 및 생필품 기부를 통해 소중한 손길로 도 움을 주신 퀸스랜드주 모든 교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을 최소화 하시기 바랍니다.
주시드니 총영사관 협조사
온라인 순회영사 안내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호 주국내 주간(Interstate)이동 제한 조치에 따라, 향후 예정되어 있는 순회영사 일정을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였습니다. 호주정부의 조치상을 등을 감안, 추후 일정 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기로 하였고, 이에 관한 추가 추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아 래 전화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431 147 360 -0432 079 355 -0432 079 146 이에따라, 향후 모든 순회영사 일정은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변경내용 있 을시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교회 장학금이 예정되어 있어서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될 예정입니다. 좋 은 사역자들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이 되기 를 소망합니다.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수여되어 학생들의 학업과 생 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www.accu.edu.au info@accu.edu.au 02 6255 4597
기가 아니라 품격을 갖추고, 아름답고 보람 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을 나눌 것입니다. 6월 오픈 강의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 대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있는 강의 주제들 에 대한 건의 언제든 환영합니다. 무엇이든 상담과 신학과 교회와 사역 관련해서 배우 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 니다. 모든 특강 신청은 다음으로 해 주세요. accu.edu.au 02) 6255 4597 / 0402 140 905 info@accu.edu.au
공관방문이 필수적인 공증업무와 관련하 여서는 법무부가 시행하고 있는 화상공 증(https://enotary.moj.go.kr/index. html)을 활용하셔서 총영사관이나 순회영 사 방문 없이 업무를 처리가능합니다. 자녀의 출생신고와 여권을 동시에 신청하 시는데, 아직 가족관계등록이 되어 있지 않 으신 경우는 1. 우편으로 가족관계등록신고를 하고 처 리 결과를 통지 받은 후 여권과 관련한 구 비서류를 완비하셔서 공관에 방문하시는 방법; 또는 2. 사전에 ajh1979@scourt.go.kr로 공관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 하시고 가족관계 등록, 여권과 관련한 구비서류를 완비하셔 서 공관에 방문하시는 방법으로 공관 방문
6월 오픈 특강 안내
호주기독교대학은 6월 오픈 특강과 학교설 명회를 호주기독교대학 교수님들이 강사로 나서서 개최합니다. 첫 강의는 6월 9일 오전 10시에 미국 보스 톤 대학 학사와 에딘버그대학 박사 교수님 ‘이재근 교수님’이 ‘재미있는 교회사’ 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강 의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기가 아주 많 은 교수님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두번째 강의와 학교설명회는 16일 오전 10시에 숙명여대에서 아동심리상담학으 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신 채경선 교수님은 2015년 부터 변함없이 저희 대학의 상담학 학생들에게 인기폭발을 자랑하는 교수님으 로 목회학석사도 취득하신 분으로 심리학 과 신앙을 연계한 감동이 있는 강의를 선사 해드릴 것입니다. 세번째 강의는 30일 오전 10시에 미국 GTU 종교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 신 탁영철 교수님으로 명지대학교에서 인 문학 교수로와 교목으로 젊은이들에게 명 성을 떨쳤던 분으로 많은 책들의 저술과 변 역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십니다. 요즘 사회 와 교회에 증하고 있는 싱글들을 위한 특수 사역을 우리가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에 대 한 해답을 드립니다. 네번째 강의와 학교 설 명회는 7월 7일 저녁 7시에부터 강의와 이 어서 학교설명회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미 국 트리니티 대학에서 상담학으로 박사학 위를 취득하신 오태균 교수님과 함께 ‘중년 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함께 나누려 합니다. 중년의 변화를 바르게 이해하여, 중년이 위
호주기독교대학 학생모집
129년 전통의 ACT(호주신학대학)의 학위 를 MST 한국어 학부로서 다양한 신학 과정 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호주 기독교 대학 은 지금까지 ‘기독교 상담’에 포커스를 두 어 왔는데 기독교 상담과 더불어 이제는 다 양한 신학 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 니다. 내년도에 시작하는 학과로는 기독교 사역 학사 (Bachelor of Ministry), 목회 학 석사( Master of Divinity), 신학 석사 (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로 기 존의 기독교 상담 연구 학사, 기독교 상담 연구 석사과 더불어 전체 5개의 학위과정 이 운영됩니다. 피헬프와 어스타디 모두 가 능합니다. 온라인으로 공부하실 수 있는 장 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는 Vet 과정으 로 상담학부인 Diploma of Counselling 과 Graduate Diploma of Relationship Counselling 과정이 있는데 로컬 과정 뿐 아니라 유학생 과정도 운영된다. 유학생 과 정은 일주일 하루 수업에 4년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국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어 저렴한 학비로 공부가 가능 하다. (www.accu.edu.au / info@accu.edu. au / 02 6255 4597 / 0402 140 905/ 0430 045 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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