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6월 2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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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임시비자 230만 돌파… ‘역대 최고’ 타즈마니아 정착 이민정책은 ‘실패작’ ‘아이들 살기 좋은 나라’.. 호주 세계 15위, 한국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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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임시비자 230만 돌파… ‘역대 최고’ 7년 새 학생비자 78% 급증.. “임금 상승 악영향 우려”

주 임시 비자(temporary visas) 발 급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호주 내무부(Department of Home Affairs)의 3월 분기(1-3 월) ‘임시 비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임시 비자 발급 수가 230만 건을 넘으며 1년 전 대비 4.1%(9만2400건), 7년 전 대비 37.7%(63만5600건) 급증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임시비자는 학 생비자로 2012년 대비 78%(26만8000건) 늘었고 이어 브리징 비자가 73%(9만6000

건), 방문비자가 59%(12만8500건) 증가했 다. 통계국(ABS)의 출입국 자료도 유사한 양 상을 보였다. 2012년 3월 단기 입국자 수 가 36만7000명에서 올해 3월 61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호주 사회에서 유학생들 이 저임금에 취약한 점을 지적하며 학생비 자 급증이 노동시장 임금 상승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채스우드 아파트 한인 여성 살해범 22년형 판결 서씨 2017년 10월 목 조른뒤 26층 베란다로 던져 “자살 허위 주장 후 형량 줄이려 범행 자백.. 뻔뻔한 짐승” 피해자 부친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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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고법이 지난 2017년 10월 발생 한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 고층아파 트 한인 여성 A씨 추락사의 살해범으로 기소된 서 모씨에게 징역 22년 10개월 을 판결했다. 지난달 31일(금) 고법의 헬렌 윌슨 (Helen Wilson) 판사는 22년 6개월형 중 가석방이 허락되지 않는 기간을 16 년 10개월로 판결했다. 은행에 근무하던 30대 여성 A씨는 애 정 관계에 있던 서씨와 다툼 중 서씨가 A씨의 목을 조른 뒤 26층 아파트 베란

다로 떨어뜨려 처참 하게 숨진 것으로 알 려졌다. 범행 후 서씨는 26층 발코니 지붕에 올라 가 “내가 여기서 체포 되면 남은 인생을 감 옥에서 보낼 터인데 차라리 여기서 죽겠 다”면서 고공 대치극 을 벌이다가 약 12시간 뒤 경찰의 설득 으로 체포됐다. 체포 후 서씨는 “A씨가 아파트 베란다 에서 자살했다”고 주장했지만 사고난 지 1년 2개월 후인 2018년 12월 7일 “A 씨의 목을 졸랐고 이후 아파트 베란다 밑으로 떨어뜨렸다”며 살해 혐의를 인 정했다. 유학생 출신으로 금융업계에서 근무하 며 영주권을 받은 A씨는 페인터인 서씨 와 2017년 3월부터 사귀기 시작했으며 곧 양쪽 부모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한

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 다. 사건 전 A씨는 친구들에게 "서씨가 매우 집착증세를 보이고 통제가 심하며 남성 동료나 고객과 함께 있는 것도 매우 싫 어한다. 내 행방을 늘 체크한다"고 호소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버지는 법정에서 피해자 가족 진술을 통해 “하나 밖에 없는 딸이 처참 하게 죽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 과 내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으 로 매일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 딸의 죽 음으로 우리 가족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 다”라면서 통곡했다. 그는 법정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는 서씨 를 향해 “너는 미래가 촉망된 한 젊은 여 성의 삶을 파괴시켰으며 행복한 한 가정 을 송두리째 빼았았다.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짓을 한 뻔뻔스러운 짐승”이라 고 고함을 치면서 “어떻게 그렇게 잔인 한 방법으로 죽일 수 있느냐”라며 울분 을 참지 못했다.

A씨의 아버지는 "가족들은 경제적 지원 을 할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딸의 호주 유학 계획을 말렸다. 하지만 어린 시절 부터 호주에서 살면서 일하기를 꿈꿔온 딸의 호주 유학에 대한 강한 의지를 꺾 을 수 없었다. 이후 모험심과 자립심이 강한 딸은 스스로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공부를 마쳤고 이후 은행에 취직한 이후 호주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망 2개월 전인 2017년 8월 23 일 시민권을 취득했다. A씨의 남동생은 누나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 다. A씨의 아버지는 서씨를 향해 “살인에 대한 어떤 양심의 가책도 나타내지 않 았다. 처음에는 경찰에게 A가 아파트 베 란다에서 뛰어 내려 자살했다고 거짓말 을 했다. 심지어 보석을 신청하려고 했 고 형량을 줄이기 위해 살해 혐의를 자 백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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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마니아 정착 이민정책은 ‘실패작’ “이민자, 지역사회 모두 손실”,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 인구 급증 불구 실업률 악화 “고용시장 특성상 취업 진입 장벽 높아” 영주권 취득 목적의 임시 체류지 역할 뿐

번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타즈마니아로 간 중 국계 여성 애플 왕(Apple Wang)은 ‘지방 기술 비자’(skilled regional visa)를 받아 9개월간 취업에 애썼으나 결국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우버 차량을 운전했다. “지방 최소 2년 거주 조건, 수천달러에 달하는 비자 수 수료, 시간당 $15가량의 저소득, 높은 생활비 등 호바 트에서의 생활이 녹록지만은 않다.” “멜번에는 저렴한 식당들이 많은데 호바트에서는 10 달러 미만의 식사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생활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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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지적한 그녀는 결국 다른 지 방으로 눈을 돌렸고 애들레이드 에서 간신히 전공 관련 일자리를 구해 현재 재이주를 준비 중이다. 호주 이민정책은 이민자들을 지 방 도시에 정착하도록 적극 권장 하고 있다. 인구 감소 지역의 인 력 부족을 막고 지역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그러나 이 분야의 전문가 중 한 명인 타즈마니아대학의 리사 데 니 인구학 박사는 “호주의 지방 정착 이민프로그램에 결정적 결 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 술과 자질을 갖춘 이민자들을 취 업 기회가 없는 지역으로 몰아붙일 수는 없다" 며 “인 력 공급만이 아닌 실제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에 중점 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마다 '지방'(regional)의 의미는 다르다.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는 대도시 외곽 지역을 지방이라 정의했다. 반면 타즈마니아는 주(state) 전체를 지방 으로 분류한 탓에 대부분의 이민자가 주도인 호바트 에 정착하고 있다. 2018년 6월 기준 지난 1년간 타즈마니아로 이주한 이 민자는 약 2,580명으로 전년 대비 10.2% 급증했다. 이

중 5.4%는 임시 기술비자, 9.7%는 영구 기술비자 소 지자였다. 호바트 인구도 동기 1.6% 급증하면서 주택난 등 많은 도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우선 ‘주택 위기’가 첫 번 째다. 전국 최저 공실률 그리고 이로 인한 임대비 급등 으로 주택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실업률은 6.7%로 전 국 평균 5.2%보다 훨씬 악화됐다. 이는 이민자는 물론 이고 현지인들조차 취업이 힘들다는 것을 시사한다. 데니 박사는 "이민자들 사이에서 타즈마니아는 단순 히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거쳐 가는 ‘임시체류지’로 여겨진다”고 지적하고 “이들은 고용 기회의 폭이 넓고 문화적 유대감이 존재하는 다른 대도시에 살기를 원 한다”고 설명했다. 타즈마니아 상공회의소(Tasmania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의 마이클 베일리 회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타즈마니아는 젊은 기술 인력 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지만 고용시장 특성상 이민자 들의 취업이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타즈마니아에서는 구인광고보다 주로 지역사 회, 인맥 등을 통해 인력이 충당된다. 따라서 이주자들 의 노동시장 진입이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취업장벽을 허물기 위해 온 지역사 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어쩌면 호바트를 지 방정착 비자프로그램에서 제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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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전 총리가 바라본 노동당의 QLD 참패 원인 20 19 연방총선에서 노동당 패배의 직격탄이 된 퀸슬랜드주의 참패 원인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케빈 러드 전 총리는 “허튼 소 리 집어치우라”며 훈수에 나섰다. 케빈 러드 전 총리는 “퀸슬랜드 주에서 노동당의 패배 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지만 전체적 으로 패배의 책임이 퀸슬랜드 주에 있다는 발상 자체 가 잘못됐다”고 논박했다. 퀸슬랜드 출신의 러드 전 총리는 “노동당의 정권 탈환 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은 근로자 계층 가정과 열심 히 사는 호주인들을 위한 공정한 처우 보장과 국가와 지역사회을 장래 비전 제시이며, 전국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노동당은 이번 2019 연방총선을 통해 퀸슬랜드 주의

하원 30석 가운데 단 6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러드 전 총리는 특히 “일부 노동당 당직자들이 퀸슬랜 드의 반 노동당 정서를 언급하고 있지만 지난 30년 동 안 퀸슬랜드 주 노동당이 25년간 정권을 잡아왔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는 또 “퀸슬랜드 주가 보수적이어서 중도좌파 성향 의 진보정책이 받아들여지 않은 것이라는 분석도 어

불성설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노동당은 중도좌 파 정당이다”는 점을 역설했다. 하지만 그는 퀸슬랜드주가 대표적인 광산 지역이라 는 점에서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일방적 반대을 삼가 야 한다는 점과 더불어 기후변화정책 추진의 호흡조 절 그리고 자영업체에 대한 고려 결여 등의 문제도 함 께 제기했다. 그는 또 “노동당과 국내 신앙인들과의 관계를 회복해 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러드 전 총리는 “호주 남부 지역은 매우 종교적 색채 가 강한 점을 간과해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 앞서 크리스 보원의원도 “호주의 신앙인들 다수가 노 동당이 자신들을 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퀸슬랜드 ‘지난 주 교통사고 사망자, 어린이 6명 포함 11명’

슬랜드 주에서 이번 주 도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11명에 달하자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 자가 없는 금요일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11명 가운데 어린이가 6명 이나마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훔친 차량을 몬 운전 자가 일으킨 충돌 사고로, 차량 앞 좌석에 탔던 소년은 목숨을 거뒀고 다른 4명의 소녀들은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죽음을 야기한 위험한 운전, 불법 자동차 운

전, 무면허 운전, 빨간 신호등에 멈춰 서지 않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기소됐다. 이에 앞서서는 1살 된 유아가 친칠라(Chinchilla)에서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이 어린이는 지 난 월요일 저녁 이후 목요일까지 6번째 어린이 교통사 고 사망자로 기록됐다. 앞선 이번 주 화요일에는 4명의 어린이가 한 번의 교 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했다. 킹가로이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이 교통사고는 35살

의 아이 엄마가 반대편에서 오는 트럭에 치인 사고 로, 4명의 아이(6살, 5살, 4살, 2살)가 안타깝게 목숨 을 잃고 말았다. 데이브 존슨 경찰 국장은 “우리 도로에서 이렇게 많은 생명을 잃을 이유가 없다”라며 “지금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퀸슬랜드 주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퀸 슬랜드 도로에서 245명이 숨지고, 5500명 이상이 중 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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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웰스 은행 '총선 후 주택 대출 신청 급증'

코민 커먼웰스 은행장은 자 유당 연립이 이번 총선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후 지난 6개 월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주택 대출 신청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호주건전성감독청 (APRA)은 주택 담보대출 이용 가능 성 기준을 완화할 뜻을 내비쳤고, 필 립 로이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6월 기준 금리 인하를 협상 테이블의 의 제로 올릴 방침을 밝혔다. 맷 코민 은행장은 “총선이 마쳐진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 에 아직 트렌드라고 말하기는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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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확실히 회복세는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 6개월 이상 우리 가 본 것보다 훨씬 많은 신청이 들어 왔고, 수요 관점에서 상당한 변화를 느꼈다”라고 강조했다. 맷 코민 은행장은 최근까지 이어진 부동산 경기 하락세를 평가하며 “집 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나 자산 가 치가 하락하는 것을 보는 사람의 입 장에서는 고통스럽겠지만, 장기적 재정 안정 관점으로 볼 때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아동 환경 글로벌 보고서 호주 10대 임신율 여전히 너무 높아 지 난 20년 동안 호주 내 취 약 아동의 환경이 다소 개 선됐지만 호주에서의 십 대 청소 년 임신율은 여전히 높은 상태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 (Save the Children)’이 실시한 아동 환경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 에 따르면 호주는 어린이 환경에 서 세계 15위를 기록했다. 조사 에서는 의료, 교육, 영양에 대한 어린이들의 접근성과 아동 노동 및 아동 결 혼과 같은 유해한 환경으로부터의 보호 등 전반적인 환경이 다뤄졌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아동 결혼, 조기 임신, 교육으로부터의 열외, 질병, 영양실 조, 폭력적인 죽음 등 어린이들의 삶을 변 화시키는 사건 들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폴 로날즈 세이브 더 칠드런 호 주 최고경영자는 “하지만 여전히 어린 시절 을 강탈당한 어린이들이 6억 9000만 명이 넘는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너무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하 고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해야 하며, 아동 결혼을 강요당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

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호주인 십 대 엄마의 순위는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비슷했으며 영국 바로 다음에 위치했다. 호주인 십 대 엄마 4명 중 1명은 원주민 혹은 토레스 해 협 주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호주 원주민 어린이들이 비 원주 민 어린이에 비해 어린 시절 사망 확률이 두 배나 높다며, 원주민 어린이들의 학교 출석 률 역시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이어서 “2000년 이후 176개국 중 3개국을 제외한 전체 국가에 서 어린이 환경이 개선됐다”라며 “하지만 2017년 들어서 30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 이 분쟁과 전쟁으로 난민 신세를 겪는 등 어 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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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호주 직장 최저 임금 3% 인상… 시급 $19.49

정근로위원회가 7월 1일부터 호주 직장에서의 최저 임금을 3퍼센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에 따라 최저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은 7월 1일부터 주 당 $21.60가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된다. 현재 주급 기준 $719.20, 시급 기준 $18.93인 호주의 최저 임금은 7월 1일부터는 주급 기준 $740.80, 시급 기준 $19.49로 상승하게 된다. 앞서 호주노조협의회(ACTU: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는 올해 최저 임금이 6 퍼센트 인상돼 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당 최저 임금 $43 인상 안을 공 정근로위원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기업 단체 들은 최 저 임금 2 퍼센트 상승의 소폭 상승을 요구하며 대립 해 왔다. 미셸 오닐 호주노조협의회 대표가 오늘 공정근로 위원

회 공청회에 참석해 올해 최저 임금을 6 퍼센트 인상해 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공정 근로위원회 저스티스 이안 로스 위원장(President Justice Iain Ross)은 “올해 최저 임금 인상률을 지난해보다 다소 낮게 잡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공정근로 위원회는 지난해 호주 최저 임금을 3.5 퍼센 트 인상한 바 있다. 로스 위원장은 최근 들어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증 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경제가 비교적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고용도 확대되고 있지만 인플레 이션은 가라앉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로스 위원장은 “우리가 결정한 최저임금 3퍼센트 인상 을 통해 인플레이션 역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 이며 고용에 미치는 악영향도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티안 포터 연방 법무 장관 겸 산업 관계 장 관은 공정근로위원회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최근 자유당 연립 정부 하에서 최저 임금이 누적된 수 치로 6.9 퍼센트 증가했다”라고 평가했다.

호주 '시간 외 근무수당' 축소… 원상 복귀 계획 고수하는 노동당

방 노동당이 시간 외 근무 수당 축소를 원상 복 귀시킨다는 이전 계획을 앞으로도 고수할 것임 을 시사했다. 노동당은 지난 5월 18일 치러진 연방 총선 직전 “만 약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시간 외 근무 수당’ 삭감 조 치를 원상 복귀시키고 이로 인한 부패를 막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다. 노동당은 이와 함께 시간 외 근무 수 당의 추가 삭감을 막기 위한 조치도 도입하겠다고 밝 혔었다. 하지만 노동당이 연방 총선에서 패한 후 당의 정강 정 책을 전반적으로 일신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향후 노

동 시장에서의 노동당 행보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 어 왔다. 노동당 산업 관계 대변인을 맡고 있는 브렌 단 오코노 의원은 오늘 ‘시간 외 근무 수당’ 축소를 원 상복귀 시키려는 노동당의 정책이 폐기되지 않을 것임 을 시사했다. 오코노 의원은 캔버라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노동당은 현재 근로자들의 당면한 문제이자, 앞으로도 근로자들 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노동자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고 호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정책을 재검토할 것

이지만 분명히 우리는 노동자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코노 의원은 공정근로 위원회가 오늘 발 표한 최저임금 3퍼센트 인상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하 면서도, 시간 외 근무 수당이 줄어드는 점은 매우 우려 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 7월 1일부터는 소매업, 요식업, 패스트 푸드 업계 근로자의 일요일 및 공휴일 근무수당이 기 존에 비해 5퍼센트가 삭감됐고, 2018년 7월 1일부터 는 추가로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가 줄었다. 시간 외 근무 수당은 올해와 내년에도 단계적으로 추가 삭감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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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앨바니지, 노동당 신임 당수 취임… 프런트 벤치 발표

동당 의원 총회 ‘코커스’에서 노동 당의 신임 당수로 공식 취임한 앤 소니 앨바니지 당수는 새롭게 구성된 프 런트 벤치가 계파 간 거래나 사심 없이 구성됐다고 강조하며 “모든 선수가 상 을 받는다는 태도는 없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이로써 앤소니 앨바니지 당수는 리처드 말스 부당수, 페니 웡 의원, 크리스티나 케널리 전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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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노동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이제 앨바니지 당수는 30명의 프런트 벤 치 의원으로 예비 내각을 구성하게 된 다. 앨바니즈 당수는 정부의 내각 인원 30명과 동일하게 구성했다며, 자유당 연 립의 장관 수를 능가하는 것을 원치 않았 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원 총회에 앞서 캔버라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노동당의 지도부를 구성

하기 위해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았다” 라고 강조했다. 앨바니지 당수는 총선 패배에 여전히 실 망하고 있지만, 당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능한 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 와 건설적으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 며, 자신은 야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노 동당의 지도자로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처드 말스 신임 부당수는 부당수로 임명된 것이 영광이라며, 다음 총선에서 노동당이 승리하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한편 빌 쇼튼 전 당수는 어제 열린 코커 스에서 노동당이 앞으로도 진보와 개혁, 큰 그림을 그리는 정당으로 이어질 것이 라고 강조했다.

LEADERSHIP TEAM * Anthony Albanese - leader * Richard Marles - deputy leader * Penny Wong - Senate leader * Kristina Keneally - deputy Senate leader RIGHT FACTION * Chris Bowen

* Tony Burke * Jim Chalmers * Jason Clare * Mark Dreyfus * Don Farrell * Joel Fitzgibbon * Matt Keogh * Madeleine King * Shayne Neumann * Clare O'Neil * Amanda Rishworth * Michelle Rowland * Bill Shorten

LEFT FACTION * Linda Burney * Mark Butler * Terri Butler * Julie Collins * Pat Conroy * Katy Gallagher * Andrew Giles * Stephen Jones * Catherine King * Brendan O'Connor * Tanya Plibersek * Murray W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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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논란의 아다니 광산개발 프로젝트 퀸

스랜드 애나스타시아 팰러쉐 이 주총리는 주정부가 6월 13 일까지 아다니 승인을 처리하겠다며 자체 기한을 정했다. 퀸슬랜드 주에서 아다니 광산개발 저 지 캠페인을 출범시킨 봅 브라운 전 연방상원의원은 부활절 연휴에 시드 니 파라마타에서 석탄개발 중단 촉구 시위를 이끌었다. 2019 연방총선을 통해 아다니 탄광개 발 저지 세력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이 극명히 드러난 가운데 퀸슬랜드 주정 부가 마지막 남은 2단계 심사 절차 가 운데 하나를 재가하자 아다니 사는 “ 프로젝트 추진이 결실을 맺게 될 것” 으로 자신하는 분위기다. 최근 퀸슬랜드주 환경과학부는 탄광 개발 부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멸종 위 기의 조류인 ‘검은 목 핀치’에 대한 아 다니사의 보호 대책을 승인했다. 퀸슬랜드 주정부가 멸종 새 보호 계획 을 승인함에 따라 아다니사는 하나의 승인 절차만 더 통과하면 탄광개발 공 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카마이클 탄광개발 프로젝트 를 위해 다시 삽을 뜨기까지는 이제 지하수 관리 계획에 대한 승인만 남겨 두고 있으며, 6월 13일 안에 최종 재 가 여부가 내려질 계획이다.

아다니 호주지사의 루카스 도우 대표 는 “낙관한다. 탄광개발이 곧 본궤도 에 들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다니 사는 공사 재개 착공식을 자신 하는 듯 이미 하청업체와 자재 공급업 체 등과 매우 분주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카스 도우 대표는 “우리는 불필요 한 문제까지 퀸슬랜드 환경 당국의 요 구 사항을 충족시켰다”면서 “이제 모 든 것은 본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믿는 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프로젝트가 재개되면 당장 철 로와 광산 공사에 1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간접 일자리 6750개 등 총 825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 라고 말했다. 에너지 산업의 한 관계자는 “팔라셰 이 퀸슬랜드 주정부는 아다니 광산 프 로젝트를 수년동안 지연시키면서 자 원 산업 분야의 고용시장을 파괴했 으며, 팔라셰이 주총리는 오직 자신 의 정치적 입지만 고려할 뿐이다”라 고 비난했다. 반면 환경단체는 “퀸슬랜드 주정부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환경을 포기한 것 이며, 멸종 위기의 조류인 ‘검은 목 핀 치’는 결국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 라고 반발했다.

멸종 위기의 조류인 ‘검은 목 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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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점, 또 저임금 적발 … 벌금액만 38만 달러 “취약한” 취업 비자 소지자 다수를 포함, 직원들에게 저임금을 지급했던 NSW주 스시점 3곳이 최소 총 38 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공정근로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은 NSW 센트럴 코스트(NSW Central Coast)와 뉴카슬(Newcastle)의 도쿄 스시 바 (Toyko Sushi bars) 3곳에서 지난 2016년 31명의 직원에게 저임 금을 지급한 사실을 적발하고, 저임금을 지급 한 전 주인들을 법원에 고소했다. 저임금을 받고 일한 직원 중 8명은 청소년이 었으며 다수의 다른 직원들은 임시 비자 소 지자였다. 스시점 주인들은 평일 시급은 물론 케주얼 수 당과 공휴일 수당 등을 미지급한 것으로 밝 혀졌다. 공정근로옴부즈맨의 샌드라 파커 씨는 성명 을 통해 “젊은 이주 근로자들은 비자 취소 우 려 때문에 불만을 제기하는 데 주저하거나 직 장 내 권리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노동력 착 취에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공정근로옴부즈맨은 취약한 근로자에 대한 노골적 저임금 지급 행태를 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 고 있으며 이는 법원이 선고한 무거운 벌금형으로 지

지돼 왔다”고 말했다. 파커 씨는 공정근로옴부즈맨이 NSW주와 퀸즐랜드 주 남동부 전역의 40곳 이상의 스시점에 대한 회계 감 사를 통해 저임금 지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사관들이 패스트푸드점, 레스토랑 및 카페 부

문에 대한 집중 감사를 계속할 것으로 고용주가 법적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 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지급받는 임금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피 고용인들은 공정근로옴부즈맨의 무료 자문과 지원을

받기 위해 연락을 취하길 고무한다”고 말했다. 필립 다우디 판사는 이번 위반 사건을 “심각”하다고 설명하며 근로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임금을 지급하 지 않는 행태에 “변명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고 지 적했다. 그는 “근로자는 존중 받을 권리가 있고 그 권 리의 일부가 근로자가 마땅히 받아야 할 온전 한 혜택으로 고용주는 이를 인식해야만 한다” 고 강조했다. 다우디 판사는 또 이번 벌금형이 비슷한 방식 으로 공정근로법(Fair Work Act)을 위반할 가 능성이 있는 고용주들을 단념시키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는 최근 7월 1일부터 시간당 최저 임금을 3% 인 상한19달러 49센트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 한 바 있다. 도움이 필요한 고용주와 피고용인은 www. fairwork.gov.au를 방문하거나Fair Work Infoline, 13 13 94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13 14 50번으로 전화하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 다.

크리스티나 케넬리, 더튼 국경보호정책 ‘맹공’ 노 동당의 신임 예비내무장관으로 임명 되며 당 전면에 등용된 크리스티나 케 넬리 연방상원의원이 피터 더튼 내무장관을 ‘자유당의 역대 최악의 인물’이라고 평가하 며 그의 국경보호정책을 싸잡아 비난했다. 케넬리 상원의원은 “피터 더튼 장관의 국경 보호정책은 결과적으로 선박을 이용해온 밀 입국 알선조직으로 하여금 여객기를 이용하 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폄하했다. 케넬리 상원의원은 “항공편으로 밀입국한 난 민 희망자 수가 분명 급증했다”며 이같은 주 장을 펼쳤다. 그는 “나 역시 이민자(미국 출생자)로서 호 주의 다문화주의에 무한한 긍지를 지니고 있 고 지금은 호주 시민으로서 호주의 다문화주 의를 존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케넬리 상원의원의 이같은 반응은 피터 더 튼 내무장관이 자신에 대해 “국경보호정책 에 매우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지적한 데 따른 반박이다. 더튼 장관은 케넬리 상원의원이 이번 야당 당직 인선을 통해 예비내무장관으로 임명되 자 “가장 부적합한 인사가 야당의 국경보호 책임자로 임명됐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수년 동안 케넬리 상원의원의 발 언을 돌이켜보면 호주 국경 보호에 대한 의 지는 없고 무책임한 감상적 태도로 일관했 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케넬리 상원의원은 “지난 수년 동 안 국경보호와 인도주의적 정책의 병행을 일 관되게 주장했다”며 재반박했다.

연방정부, 해외 유학생 안전 대책 촉구

주 교육 당국이 유학생들의 신변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 마련에 나선다. 단 테한 연방 교육장관은 학생들의 신변 보호를 강화 하는 전략을 세우기 위해 각 대학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교육부 당국에 촉구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교육부가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 기관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것이다. 테한 장관은 95퍼센트의 해외 유학생들이 호주를 유학 목적지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개인 안전과 보안을 꼽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학생 대상 범죄 행위에 대해 질책하며 “유학생 에 대한 폭력은 모든 단계의 행정 및 법률 집행에 있어 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헤럴드 선의 보도에 따르면 멜번의 모나쉬 대학교 유 학생들은 지난 3주간 12명 이상의 학생들이 강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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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입은 것으로 알려 졌다. 모나쉬 대학은 이번 도난 사건들이 학교 밖에서 발생했지만 ‘ 강도 사건의 불운한 희생양’인 피해 학생 들이 학교에서 제공 하는 정신 상담을 받 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교육 기관들 은 유학생 관련 법률 에 따라 유학생들에 게 정신 건강 및 신 체적 복지를 보장하 는 서비스를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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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메하저 전 오번 부시장 재구속 후 보석으로 풀려나 교통사고 위장, 보험사기, 법정 출석 회피 등의 죄목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11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한 살림 메하저 전 오번 부시장이 석방 2주만에 다시 구속됐다.

림 메하저는 과거에 벌어졌던 휴대전화를 사용 한 폭력죄로 경찰에 연행됐으며, 경찰은 구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메하저의 변호인은 곧 보석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 졌다. 생뚱맞은 초호화판 결혼식에 온갖 카운슬 이권 개입으로 일약 전국구 스타(?)가 된 살림 메하 저 전 오번 부시장이 위장 교통사고를 통한 법 정 출석 회피 및 보험사기 죄로 체포돼 유치장 신세를 졌다. 메하저는 지난 5월 21일 11개월 동안 수감생활 을 했던 쿠마 교도서에서 석방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8월 역대급 초호화판 결혼식 에 온갖 카운슬 이권개입으로 일약 전국구 스타 (?)가 된 후 갖은 구설수에 휘말린 끝에 지난 해 철장에 갇혔었다. 메하저는 스타 카지노 앞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죄 로 기소돼 첫 공판을 받으러 가던 중이던 2017년 10월

16일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 다는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모두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살림 메하저는 택시 기사 폭행 죄로 기소된데 이

어 설상가상으로 취재 중이던 Ch7의 여기자 상해혐의 마저 추가된 바 있다.

메하저는 또 초호화판 결혼식의 ‘신데렐라’ 아내에게 온갖 폭언을 가하면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고 이혼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뿐만 아니라 회사 경영 일선에서도 퇴출됐다. NSW주 행정재판소는 "메하저 전 오번 부시 장에 대해 회사 경영 금지 조치를 내린 호주증 권투자위원회(ASIC)의 결정에 하자가 없다" 는 유권해석을 내림으로써 그는 자신이 소유 한 SMPD 및 SMEC Pty Ltd에서도 최소 3년 동안 모두 손을 떼게 됐다. 메하저 씨는 두 회사의 체납된 세금액 88만 달러와 15만9천 달러도 변제해야 한다. 그의 복마적식 이권개입으로 오번 카운슬은 완전 공중분해된 상태다. 살림 메하저 씨는 오번 부시장 시절 카운슬 소 유의 공용 주차장 등을 헐값에 매입한 후 토 지 용도 변경 절차를 거쳐 아파트를 건립해 막대한 부 를 축적했다.

굴뚝에 끼인 8세 소년,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빠져나와 지 난 6월 2일 오전 10시경 서부호주 Katanning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조금은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집안의 굴뚝 안으로 들 어가 굴뚝 위로 기어 올라가던 호기심 많은(?) 8 세 소년이 굴뚝의 폭이 좁아지는 지점에 끼여 꼼 짝달싹 못하게 된 것. 소년은 힘겹게 숨을 쉬고 있는 상태였다. 일요일의 여유를 즐기고 있던 소년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깜짝 놀랐고, 상황을 파악한 뒤 급히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급히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들은 갇힌 소년을 어 떻게 꺼낼까 고민하다가 결국 굴뚝이 있는 벽 을 뜯어내기로 결정했다. 경찰관은 소년의 발을 받쳐 아이가 편히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왔고, 어 머니는 옆에서 “괜찮다. 걱정하지 말라. 빠져나 올 수 있다”며 겁에 질린 소년을 격려했다. 벽 돌을 떼어내 구멍을 만든 뒤에는 산소 공급기

로 소년의 호흡을 도왔다. 소년이 빠져나올 수 있을 만큼의 구멍이 만들어 쥔 뒤에야 이 소년은 빠져나올 수 있었다. 소년은 바 로 Katanning 병원으로 옮겨졌고 혹시 모 를 건강상의 문제에 대비해 검사를 받았다. 이 소년은 현재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 면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atanning 경찰은 자체 트위터 계정을 통 해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던 상황 이 현장에서 멋지게 임무를 완수한 소방관, 의료진, 경찰 그리고 협조해준 가족들에 의 해 해결됐다”고 전했다. 집안에 벽난로와 굴뚝이 있는 경우 어린 아이들이 그 안으 로 들어가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 도록 부모들의 적절한 지도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럭셔리 요양시설 인기

스에서 ‘은퇴 혁명(retirement revolution)’이 일어나고 있다. 노인 요양 시설에 대한 인식도 완전히 바뀌고 있다. Como에 위치한 Meath Care 은퇴자 마을에 입주한 Bridget Hilton(75세)씨는 “살고 있 는 집의 규모는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생 활적인 면에서는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 시 설 내에서 공동체 생활이 가능하다. 이곳에 들어온 것이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 는 고급(luxury) 거주지에서 지내고 있다. 수 영장, 체력 단련장, 클럽회관(club house), 미용실, 뷰티샵 등 없는 것이 없다. 최근에 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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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 입주했다. Hilton씨는 “자녀들이 부모를 어떤 곳에 모 실지 결정할 때도 ‘한 곳에 모든 서비스가 다 갖춰져 있다’는 사실이 그들이 더 쉽게 결정 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Meath Care 은퇴자 마을처럼 ‘한 곳에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all-in-one)’ 요양시설은 호주 전역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과도 일치한다. Meath Care 의 Olive Wright 대표는 “은퇴자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고 그들의 일상적 욕구가 한 곳 에서 다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 직원들은 열정적으로 시설 거주자들의 삶에 관여하고 그들을 돕는다” 고 강조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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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킹스파크에서 꽃을 훔치는 사람들

스 파크 관계자들은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 28건의 꽃 절도 사건이 보고되었으며, 한 사건 당 최소 수 백 송이의 꽃들이 잘려나갔다고 말했다. 그들은 신 고가 접수된 사건 이외에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 램 등을 통해 올려져 있는 사진들을 토대로, 보다 훨 씬 많은 꽃 절도 사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꽃 도둑들을 잡기 위해 WA 경찰과 협력하였다고 발

표하였다. 공원 관계자들은 보타닉 가든에서 도난당한 꽃들이 시중 판매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퍼스에 위치한 꽃집 주인들에게 그들의 공급자들이 합법적인 공급원에서 재고를 얻고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킹스파크에서 최근 이러한 절도 혐의가 빈번히 신고 접수되어 기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다른 관 광객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건이 되며 공원의 자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며 이를 토대로 상업적 행위를 행 하였을 경우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범죄이기 떄문 에 우리 킹스파크 측은 WA 경찰과 협력하게 강경하 게 대응할 것입니다." 킹스파크 관계자들은 보타닉 가든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면 1800 333 000 이나 0418 923 973 으로 전화를 하여 공원 관리 담당 자에게 연락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Lawyers for everyone.

교통사고 CTP클레임 차량 사고 동승자 사고 보행자 사고 자전거 사고

산업재해 워크커버소송 업무관련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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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공장 사고 출 퇴근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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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패셔니스타 Melissa Graham, 그녀의 악몽 같은 나날들

스의 사교계 명사(socialite) 중 한 명인 Melissa Graham은 최근 악몽 같은 나날들을 보 내고 있다. 약 2주 전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 해킹을 당해 더 이상 해당 계정을 쓸 수 없게 됐고, 팔로워들까지 모두 잃어버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해커들은 그녀의 신분까지 도용해 그녀를 곤란한 상황에 빠트리고 있다. 최근에는 누군가가 그녀와 딸들의 사진을 가지고 페 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그녀인 척 행세를 하고 있었고 그녀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로 부터 수많은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를 받았다. 모두 페 이스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 용들이었다. 범인은 나인 척 하며 여러 사업체의 계정 에 나쁜 코멘트를 남기고 있었고, 내 전화번호도 그대 로 노출되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범인은 Graham의 이름으로 퍼스의 한 메이크업 아 티스트와 예약을 잡고, 그녀가 두 딸과 함께 서비스 를 받을 것처럼 꾸며놓았다. 예약당일 메이크업 샵에 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범인은 Graham인척 하

며 해당업체의 구글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악플 을 남겨놓았다. 업체와 Graham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었다. 이러한 정황들은 이번 사건이 누군가의 개인적인 감정 에 의해 시작된 것일 수 도 있다는 염려를 낳고 있다. Graham은 “이번 일로 인해 남편도 크게 당황 했다. 이제는 우리가 살 고 있는 집의 안전에 대 한 우려까지 갖게 됐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일들 로 인해 인스타그램이라 는 멋진 소셜 미디어가 그 빛을 잃은 것 같다는 느낌도 받는다”며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안전과 그들의 자

녀들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더 강력한 방안이 마련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10세 소년, 원인은 독감?

스 어린이 병원(Perth Children’s Hospital) 에 입원해 있는 한 10세 소년의 생명이 위태 로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원인이 유행성 독감 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병원 대변인은 이 소년이 집중 치료 병동(intensive care unit)에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의 위독한 상태가 독감과 관 련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년이 겪고 있 는 합병증은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여러 제보가 이어 지고 있다. 천식증세를 보였던 이 소년은 처음에는 왕립 퍼스 병원(Royal Perth Hospital)으로 실려갔 다가 발작증세를 보였고, 이후 퍼스 어린이 병원으 로 이송돼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겨울철 유행성 독감이 퍼스를 강타하기도 전 인 지난 3월 한 어린 아이가 사망했을 당시 독감이 그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달 전으로만 거슬러

올라가보아도 비슷한 사례가 존재한다. 독감 바이러 스가 9세 소년 Josh Johnston의 몸을 뒤덮은 뒤 그 의 장기들이 작동을 멈춘 경우도 있었다. 어린이뿐만 성인도 독감 바이러스에 안타까운 생명 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Kalgoorlie 지역에 살던 29 세 교사 O’Reilly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 때문에 호흡 곤란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퇴원한 뒤 며칠 후 자택에서 사망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말까지로 기간을 늘려보면 서 호주에서만 열 명이 독감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했 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네 명 사망)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올해 독감 유행은 평년보다 8주나 빨 리 왔으며, 역사적으로도 가장 이른 것으로 알려졌 다. 퍼스 어린이 병원 관계자는 “독감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부호주 번버리에서 싸움 도중 50대 남성 숨져

난 25일 토요일 오전 퍼스 번버리 중심 가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50대 남 성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56세의 이 남자는 사건 당시 싸움 도중 쓰러진 뒤 곧장 로얄 퍼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경 찰은 오늘 그가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인하여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세 명의 사우스 웨스트 풋볼 리그 (South West Football League) 선수, 콜린 험 프리(20), 조나단 리 험프리(18), 조슈아 아인 슬리 켈리(26)를 포함한 네 명의 남자가, 숨진 50대 남성과 시비가 붇어 토요일 오전 번버리 시내에서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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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의 가해자이며 사우스 웨스트 풋볼 리그 선수들인 그레고리 험프리와 조슈아 아인 슬리 켈리는 둘 다 SWFL의 이튼 부머즈 리그 에서 뛰며, 조나단 험프리는 같은 클럽의 선수 로 밝혀졌다. 그들은 사건 직후 경찰에 의해 번버리 치안법 원에 출두하였고, 모두 중상해죄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싸움에 연루된 인원이 이들뿐 아니 라 8명에서 10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하였으며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 이 사건을 목격하거 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1800 333 000 번호로 연락하기를 요청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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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성별 용어’ 채택하는 카톨릭계 학교 늘어난다 브 리즈번에 위치한 많은 카톨릭계 학교들이 앞 으로 신에 대해 중립 성별 용 어를 사용한다는 입장을 밝 혔다. 쿠리어 메일의 보도에 따르 면 브리즈번의 일부 카톨릭 학교들이 신을 지칭할 때 ‘그 자신(himself)’라는 용어 대 신 포괄적인 언어인 ‘신 자체 (Godself)’라는 용어를 사용 한다고 밝혔다. 스튜어트홈 스쿨의 학교 관

계자는 쿠리어 메일과의 인 터뷰에서 “신은 남성도 여성 도 아니라고 믿으며 기도 시 중립적인 성별 용어를 사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파로에 위치한 로레토 칼 리지의 경우도 남성적인 어 조를 담은 ‘로드(Lord)’라는 단어 사용을 하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위크햄 교장은 좀 더 포괄적 인 의미의 언어를 사용할 의 지를 피력하면서 “우리 학교

에서 특별히 작성된 기도문 에는 신을 남성이나 여성으 로 지칭하지 않는다”라고 말 했다. 카톨릭계 남자 명문 학교인 세인트 리타스 컬리지 클레 이필드와 세인트 조셉 컬리 지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아직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 고 있다.

무방비 성관계 증가에 우려

사우스웨일스대학 UNSW가 15세에서 29세 호주인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1년간 성관계 상대가 있었던 사람 가운데 4분의 3이 그 기간에 적어도 한 차 례 콘돔 없이 성관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청년의 70% 이상이 정기적인 성관계 파트너가 있었고 24% 는 캐쥬얼 파트너와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또 캐쥬얼 파트너가 많은 젊은 이성애자 남성이 성매 개 질환 검사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낮음을 보여준다. UNSW 보건사회연구소 칼라 트레로 교수는 성생활에 대해 청년 을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관련된 건강 위험을 살펴보는 것 이 이 연구의 목적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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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호주 주택 가격, 2020년 반등 전망”

값 하락세가 올 해 말로 멈추고, 내년부터는 소폭 상승 세로 반등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HSBC의 폴 블록셈 수 석 경제학자는 호주 주 택 시장이 안정되기 시 작했다는 몇 가지 징후 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도시에서의 경 매 낙찰률이 상승하고 있고, 소비자 심리지수를 보면 사람들이 지금 이 집을 사기 좋은 때라고 많이 생각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준 금리가 추가 로 인하될 경우 주택 담보 대출 금리도 하락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호주건전성감독 청(APRA)이 주택 담보대출 이용 가능성 기준 을 완화할 뜻을 내비친 것도 자금 흐름을 뒷받 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HSBC는 2019년 하반기에 집값 하락세가 멈추 고, 2020년에는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록셈 경제학자는 “HSBC는 2020년에 집값이 안정되거나 최대 4퍼센트가량 오를 것으로 전 망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주택 가격은 지난 18개월 동안 8 퍼센트 가량 하락했으며, HSBC는 최고가 대비 최저가 하락폭을 10퍼센트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RBC 캐피털 마켓도 호주 주택 가 격의 최고가 대비 최저가 하락폭을 기존의 전 망치인 15퍼센트 하락에서 12 퍼센트로 수정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RBC 캐피털 마켓의 수린 옹 수석 경제 학자는 2020년 초에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상황은 단기적으로 바 닥을 찍고 급격한 반전을 이룬다기보다는 집 값 하락세를 억제하는 수준이 될 수 있다”라 고 분석했다.

호주중앙은행, 34개월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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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는 지난 2016년 8월 회의에서 기준금 리를 1.5%로 25bp 인하한 뒤 2년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고용 성장세를 지탱하고 물가상승 률이 중기 목표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자신감 을 불어넣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 했다. RBA는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고용 성장세 는 지난해 견고했고 노동 인구도 증가한 데다 일부 부문에선 기술인력 부족 현상도 보고됐

다"면서도 "이 같은 개선에도 최근 (노동력이) 노동시장의 유휴생산설비로 더 투입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진단했다. RBA는 실업률이 몇 달간 꾸준히 5% 근방에서 유지됐지만 지난 4월 5.2%로 올랐다며 "지난 해 고용 성장세가 탄탄했고 이는 민간 부문에 서 임금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전반적인 임금 성장세는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다. RBA는 또 물가 성장세도 저조했다고 금리 인 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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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호주 이글베이(Eagle Bay)의 신제품, 톡특한 맛의 와인맥주 '로제 하이브리드(rosé hybrid)'

인과 맥주는 어느 가게에서나 많은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두 가 지 술을 섞어서 마셔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양조장에서 와인 과 맥주를 섞기로 결정하였더니 정말 놀라울 만큼 독특한 '와인맥주'가 탄 생하였다. 사람이들이 이 부분에 대해 대체 왜? 둘을 섞어 마셨는지 물어보고는 했 다. 이글 베이 브루어리(Eagle Bay Brewery) 의 제롬 본은 "이곳에는 와 인을 만드는 다른 양조장들도 많이 있고, 하이브리드 맥주인 록키 리지 (Rocky Ridge)와 비르팜(Beerfarm) 을 생산하는 맥주공장도 많이 있습니 다. 저희 양조장이 이글베이 앞 바다 와 던스보로 앞 바다가 만나는 지점 에 위치 하여 있기 때문에 이에 영감 을 받아 주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와인과 맥주 를 섞어 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맥주의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과 레드와인에서 풍 겨져 나오는 포도향이 어우러져 생각보다 훨씬 독특 하고 맛있는 와인맥주가 탄생하였고, 우리는 이 제

품을 로제 하이브리드 라고 정하였습니다" 로제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고 말하 였다. 와인과 맥주의 비율을 맞추어 섞은 다음 이 혼합물을 바람에 발효시키며 발효 시 와인을 조금 더 넣어 아름다운 색감과 향을 만들어 낸다고 말하

였다. 현재 로제 하이브리드는 노퍽(The Norfolk)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시장 수요에 따라 퍼스 전 지역으 로 남품되게 될 것이다.

발디비스는 WA에서 최악의 로드킬 장소

험사인 AAMI가 발표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발디비스(Baldivis) 지역은 WA에서 3년 연속 로드킬 사고 접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지역으로 나 타났다. 발디비스 지역을 포함한 마가렛리버(MargaretRiver), 제랄톤(Geraldton), 쥬리엔베이(Jurien Bay), 만두라 (Mandurah) 위 5개의 지역은 WA 내에서 로드킬 빈도 가 가장 높은 상위 TOP5 에 선정되어있다. 이 자료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 사이에 이루어진 9000건 이상의 보험 청구 내역을 토대로 선정되었다. 보험사 AAMI 대변인 애슐리 패터슨(Ashleigh Paterson)은 겨울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운전을 가장 조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날이 짧아지면서, 운전자들이 해가 뜨지 않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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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해가 저문 저녁에 운전하는 일이 많이 생기게 되 며 차도에서 동물들을 마주치게 될 확률이 높아졌습니 다. 운전 시 주변을 인지하며 제한속도로 운전해야 하 고, 새벽과 해 질 녘에 특히 안전운전을 하는 기본적 인 것들이 여러분과 야생동물들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애슐리 패터슨은 안전한 운전을 위한 5가지 조언을 해 주었다. (1) 도로에서 죽은 동물을 발견하면 즉시 속도를 낮추 고 주변을 경계하며 운전해야 합니다. 그곳은 동물 들이 자주 출몰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2) 만약 캥거루가 차도를 건너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 뒤를 이어 다른 캥거루들이 뛰어올 것에 대해 대비 하여야 합니다. 캥거루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때

문입니다. (3) 길 위에 동물이 있는 경우 속도를 늦추고 브레이 크를 밟는 것이 좋으나, 자신과 도로 위의 다른 운 전자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방향을 조정하 세요. (4) 동 물과의 충돌이 생긴 경우 동물의 생사를 확인하 기 위해 잠시 멈춰야 하지만 안전할 때만 해당된 다. 만약 그 동물이 다친 경우 당신이 운전하고 있 는 지역의 야생동물 구조대에 연락하세요. (5) 충 돌로 인하여 죽은 동물이 캥거루라면 암컷인지, 주머니나 주변에 새끼가 있는지 확인한다. 차량 충 돌 시 새끼 캥거루가 주머니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죽은 캥거루 주변과 함께 풀숲도 확인해 야 합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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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 크라운리조트 지분 절반 매각

라운 카지노의 대주주(지분 46% 소 유)인 호주 부호 제임스 패커(James Packer)가 크라운 리조트(Crown Resorts) 소유 지분의 약 절반(17억6천만 달러 상당)을 홍콩의 도박산업 강자인 멜코 리조트 & 엔터 테인먼트(Melco Resorts & Entertainment: 멜코)에게 지난 주 매각했다. 멜코는 크라운 이 과거 합작 투자로 마카오에서 카지노를 공 동 운영했던 기업이다. 이번 매각으로 패커의 크라운 지분은 25%(약 23억 달러 상당)로 줄었는데 그는 소유 사기 업인 CPH(Consolidated Press Holdings)를 통해 거래를 했다. 멜코의 소유주는 마카오의 카지노 왕으로 불 렸던 스탠리 호(Stanley Ho)의 아들인 로렌스 호(Lawrence Ho)다. 크라운 리조 트 지분 인수 소식 발표 후 월스트리트(나스닥)에서 멜코의 주가는 5.6% 하락했다.

멜코의 크라운 리조트의 패커 지분 인수는 NSW 주정부의 카지노 운영 라이센스 등 정 부 승인 조건이 있다. 스탠리 호가 직간접적 으로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조건이다. 호주 정 부는 스탠리 호의 카지노 사업에 조직범죄가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스탠리 호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 크라운 리조트는 로렌스 호의 카지노 사업은 아버지 와 무관하다고 앞서 발표한 바 있다. 크라운 리조트의 시드니 프로젝트인 바랑가 루 콤플렉스(Barangaroo complex)는 2021 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4월 미국 기업 윈 리조트(Wynn Resorts)가 크라운 리조트를 100억 달러에 인수하려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윈 리조트는 이 계획을 취 소했다.

“외국인 범법자라도 재판 중 추방 안 돼!”

주 연방 법원이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브루스 모아나(Bruce Moana)가 비록 범법자라도 재 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강제추방된 것과 관련, 데이 비드 콜만 이민장관에게 연락을 하도록 명령했다. 제임스 올소프(James Allsop) 주임 판사는 “비자 취 소 결정에 대하여 모아나가 항소할 수 있는 ‘온전하고 합리적인 기회’를 호주 이민부가 부여하지 않고 추방 했다. 이는 법정 모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뉴 질랜드에서 모아나를 찾아 재판이 진행 중인 것을 알 리라”고 판결했다. 13살 때부터 호주에 거주한 모아나는 2005년 호주에 영주할 수 있는 444 비자를 받았다. 그러나 그가 무 면허 운전, 사기, 장물 취급, 자동차 절도, 강도 및 폭 행 등의 여러 형사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자 이민부는 2016년 그의 비자를 취소하고 강제 추방했다. 그는 법률 전문가의 도움 없이 재심을 신청하려 했

지만 올바른 양식을 시간 안에 제 출하지 못해 재심에서 패소했다. 그는 이어 비자 취소에 대한 통보 를 받지 못했다며 호주 연방 법원 에 항소심을 제기했지만 재판일 3 주 전인 지난 해 8월 31일 강제 추 방됐다. 올소프 재판관은 “이민부 장관은 법원에 계류 중인 재판이 진행되 는 동안 소송 당사자가 호주에서 추방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다” 면서 모아나를 찾지 못 할 경우, 현지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도록 명령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부 대변인은 모아나의 위치 파악과 관련해 답변 을 거부하면서도 “재판 진행 사항을 알고 있으며 법

데이비드 콜만 이민장관

원의 명령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NSW• 빅토리아 주 폭풍 주의보 발령 일부 지역 눈 내려 스키 시즌 이미 시작

상청이 “화요일인 4일부터 빅토리아 주와 NSW 주를 포함, 호주 남동부 1000km에 달하 는 광범위한 해안지역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강타할 것”이라며 3일(월) 긴급 기상 경보(an urgent warning)를 발령했다. 롭 샤프 스카이 뉴스 기상 통보관은 “NSW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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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켐프시 (Kempsey)로부터 남쪽 이든(Eden) 해안까지 이어지는 지역 은 시속 90km 이상의 강풍이 몰아 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요일 아 침 시드니와 울릉공 지역에서 상당 히 강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이므로 출근자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빅토리아 주는 멜번 도심과 알파인 지역을 포함, 대부분 의 지역에서는 폭우로 홍수가 발생 할 수 있으며 시속 90-100km의 돌 풍으로 피해가 속출할 수 있다. 월요 일 오후부터 시속 120km 돌풍이 불 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 마운트 보우 보우 지역에 내린 폭설 풍경. 새프 통보관은 “이번 폭풍은 빅토리아 주를 통과한 후 곧바로 NSW주와 퀸즐랜드의 동쪽 해안을 강타할 것 이다. 뉴캐슬 지역은 오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화 요일은 폭우로 범람한 지역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비와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 운데 캔버라는 목요일 아침 영하 3도로 기온이 뚝 떨 어지고 마운트 보우 보우(Mount Baw Baw), 폭포 크 릭(Falls Creek), 마운트 불러(Mount Buller), 마운트 호담(Mount Hotham) 등 스키장에는 더 많은 눈이 내 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시드니는 화요일 최고기온 14도와 최저기온 11도를, 수요일은 최고기온 15도와 최저기온 8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목요일과 금요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토 요일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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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살기 좋은 나라’.. 호주 세계 15위, 한국 8위 호주 10대 임신율 높아… 말레이시아와 비슷

주가 전 세계 아동 복지 순위 에서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 록했다. 국제 아동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 런’(Save the Children)이 지난달 29 일 발표한 ‘2019 글로벌 아동기 보고 서’(Global Childhood Report 2019) 에 따르면 호주는 ‘아동기 종료 지 수’(End of Childhood Index) 순위에 서 전체 176개 국가 중 스위스와 함 께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아동기 종료 지수’는 사망 및 영양실 조, 교육 기회 박탈, 강제 결혼 및 출 산, 강제노동 등 아동기 박탈 요인을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아 이들이 살기 좋은 곳을 뜻한다. 1천점 만점 기준에 호주는 975점을 받았고 한국은 980점을 받아 이탈리 아와 나란히 공동 8위를 차지했다. 1 위는 싱가포르로 989점을 받았고 이 어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의 순 이었다. 최하위 394점을 받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해 니제르, 차드, 말리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위 10개국 가운데 8개 순위를 차지하며 아이들 이 살기 힘든 곳으로 꼽혔다. 세이브 더 칠드런의 폴 로날드 호주

대표는 “전반적으로 아이들의 삶이 20년 전보다 향상됐지만 전 세계엔 아직도 6억9000만 명이 넘는 어린이 들의 아동기가 강탈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 과 유사한 수준의 높은 10대 임신율 을 보여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됐 다. 조사 결과, 호주 10대 출산 여성 의 25%는 원주민 또는 토레스 해협 토착민이며, 호주 원주민 아이들은 비토착 아이들보다 사망 확률이 2배 높고 학교 출석률도 현저히 낮았다.

성인 자녀들의 부모집 동거.. 주거비 때문만은 아냐 문화적 배경, 교육기간 연장, 직업 불안정 주요 변수 ‘둥지족’, ‘부머랑 키즈’.. 부모들 새 고민거리

인이 됐지만 독립하지 않은채 부모와 동거하는 젊은 호주인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호주에서 이른바 ‘둥지족’은 여성보다 남성이 많으며 동거 이유 중 비싼 집값만이 이유가 아니며 교육과도 관계가 있 고 문화적 배경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인이 돼 분가를 했다가 다시 부모 집으로 돌아오는 젊은층을 호주에서는 ‘부메랑 키즈(boomerang kids)’ 로 부른다. 2016년을 기준으로 20-24세 연령의 43%가 부모와 한 집에 동거 중이다. 1981년 이 비율은 36%였다. 25-29 세 그룹은 1981년 10%에서 2016년 17%, 30-34세 그 룹은 4%에서 7%로 증가했다. 호주 가족학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 AIFS)는 최근 도시와 지방에 걸쳐 성별, 문화 적 배경별로 젊은층의 부모 집 동거 통계를 분석했다. AIFS의 앤 홀랜드(Anne Hollonds) 소장은 “더 많은 대 도시 젊은층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부모와 동거하는 경 향이 높다. 집값 등 생활비(cost of living) 부담 이상 의 다양한 이유가 있다. 대학원, 박사 과정 등 교육 과 정 연장 추세와 일자리 불안정으로 인한 소득 불안정 도 요인들”이라고 설명했다. AIFS의 릭사이아 큐(Lixia Qu) 연구원은 문화적 배경 요인에 주목했다. “호주에서 태어난 아시안, 중동계, 아프리카계, 남동 유럽계 백그라운드를 가진 이민자 자녀들이 부모와 동 거하는 비율이 호주(앵글로계), 북서유럽, 뉴질랜드 배 경 보다 더 높다”고 설명했다. 앵글로계와 유럽계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고교나 대학 졸업 후 분가가 당연시됐지만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에 서는 성인 자녀들이 상당 기간 부모와 한 집에서 동거 를 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나 교육보 다 문화적(가정적) 요인이 큰 이유인 것으로 지적됐다. 대체로 결혼이 늦어지면서 30세 전후 가정을 꾸리는 사례가 줄었다. 요즘 젊은층은 수십년 전의 20대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2016년 대도시 거주자들 중 젊은 남성의 절반(50%)과 여성의 43%가 부모 집에 동거했다. 지방 거주자는 젊 은 남성 42%와 젊은 여성 31%가 이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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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세 젊은층 중 부모집 동거 비율은 다음과 같다: •20-24세 그룹: 남성 47.4%, 여성 39.3% •25-19세 그룹 남성 20.8%, 여성 13.5% •30-34세 그룹 남성 9.3%, 여성 5.0% 2001~2011년 기간 중 해외 출생 젊은층 성인들 중 부 모와 동거하는 숫자는 감소했다. 특히 20-24세 연령 그룹이 그렇다. 호주의 유학산업 붐, 많은 숫자의 유 학생들 호주 거주가 주요인이다. ABC 방송은 도시와 지방에 거주하는 둥지족들로부터 장단점을 청취했다.

[부모들의 목소리] “나의 큰 아들은 몇 번 출가를 시도했다. 그러나 일자 리 불안정 때문에 사정이 어려워졌다. 풀타임 일자리 를 잡아도 아프거나 다치면 일자리가 없어지고 수입도 없다” - 오지(Ozzy) “두 성인 자녀들이 분가 후 집으로 돌아왔다. 임대비와 전기세가 가장 큰 이유였다. 불안정한 직업으로 임대

주택을 구하는 것도 어려웠다.” - 아논(Anon) “25세, 30세 두 아들은 집을 자주 바꿔야 했다. 좋은 수 입의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한 명은 학위를 마쳤고 다 른 한 명은 학위 이수 중인데 홀아비로서 오래 걸릴 것 이다.” - 마르커스(Marcus) 일부 부모들 중에는 성인 자녀들이 함께 사는 것에 만 족하는 사례도 있다.

[자녀들의 목소리] “분가하면 수입의 거의 대부분을 임대비로 지출해야 할 것이다. 집을 살 계약금을 모으기를 원한다. 지난해 졸업 후 막 풀타임 일자리를 얻었다.” - 칼리나(Carlina) “난 27살이며 20살 때부터 분가했다. 몇 달 동안 집으 로 돌아오기도 했다. 나는 독립적이며 자급자족을 한 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센터링크 수당만 받으면 빈곤 상태로 살 것이다.” - 카라(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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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진료기록.. 얼마나 잘 유지될까?

자가 의사에게 일대일로 진료받 을 경우 환자와 의사 사이에는 건 강에 관련한 둘만의 비밀이 공유된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수집된 데 이터가 전혀 다른 가치와 용도로 사용 된다면? 의사와 보건당국이 현재 고심하고 있는 문제는 환자들의 건강 데이터를 인공 지 능을 훈련시켜 해당 환자의 질병을 찾아 내도록 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환자 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최근 방사선 학회지에 논문을 기고한 제 이콥 재렘코(Jacob Jaremko)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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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영상학 교수는 “CT 스캔, 초음파 및 X- 레이 등 진단 작업은 이미 디지 털화 되어 있어 인공 지능 시스템을 훈 련시키는데 특히 적합하다. 만약 환자의 사적인 정보를 다른 환자 진단 작업이나 질병을 찾는 일에 공유 및 이용할 수 있 다면, 잠재적인 사회적 이익은 클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환자는 의사가 올바른 건 강 진단 및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즉 오 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은밀한 개인정 보를 제공했는데 타인을 위해 사용되어 지는 것에 대해 과연 동의를 할 수 있겠

는가"고 반문하고 있다. 그는 “따라서 지금까지 환자의 의료 데 이터는 즉각적인 치료를 목표로 주로 사 용되었지만, 인공지능 시대에는 데이터 의 가치 및 소유권 문제를 재검토할 필 요가 있다”라고 문제 가능성을 제기했 다. 호주에서는 2018년 전국적으로 시도된 디지털 건강 프로젝트인 ’나의 건강 기 록(My Health Record)’이 실시됐지만 개인 보안에 대한 우려로 인해 많은 우 여곡절을 겪었고 지금도 개인정보 노출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다. '나의 건강 기록'을 통해 개인 자료의 2 차 사용에 대하여 본인이 거부하지 않는 다면, 익명화된 개인 데이터는 자동으로 등록되며 의료 연구및 다른 용도를 목적 으로 공유되기 때문이다. 재렘코 박사는 “개인 의료 정보 공유에 관해 대중 교육과 사회적 합의없이 ‘나 의 건강 기록’을 무리하게 실행한다면, 의료 보건 당국에 대한 신뢰가 손상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의 건강 기록’에 등록할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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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바트 브릿지워터/페이지브룩 흡연율 40% 전국 최악 리스돈베일.마운트드루위.엘리자베스 30% 넘어

즈마니아 주도인 호바트의 2개 동네인 브릿지워터(Bridgewater)/페이지브 룩(Pagebrook)과 리스돈 베일(Risdon Vale) 이 전국에서 흡연율이 34% 이상으로 가장 높 은 지역으로 밝혀졌다. 빅토리아대학의 싱크탱크 미첼연구소 (Mitchell Institute)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릿 지워터/페이지브룩의 흡연율은 무려 40.0% 로 전국 최악이었다. 호바트의 리스돈 베일이 34.4%(2위)로 뒤를 이었다. 현재 호주 성인의 흡연율은 14%에 불과하다. 40%의 높은 흡연율은 40년 전인 호주의 1979 년 수준으로 호주 평균보다 3.5배나 높다. 리 스돈 베일의 34.4%는 1986년 수준이다. 시드니 서부의 마운트 드루위(Mount Druitt) 가 31.2%(1988년 수준), 남호주의 자동차산 업단지였던 엘리자베스/설즈베리/엘리자 베스 노스(Elizabeth/Salisbury/Elizabeth North)가 31.1%(1988년 수준), 호주 컨트리 뮤직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NSW 내륙도시 탬 워스(Tamworth)가 30.3% (1989년 수준) 순 으로 흡연율 최악 톱 5를 차지했다. 브릿지워터 거주 중년 여성인 신디 드레이크 (Cindy Drake)는 12살 때부터 흡연을 시작 했다. 하루 20개피 흡연으로 주당 $150을 지 출한다. 10대 청소년들 중 일부는 흡연을 좋아하지 않 지만 상당수가 무료해서(out of boredom) 담

배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다. 흡연자 가정에 서 자란 자녀들일수록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높다. 흡연자가 많은 주변 친구들로부터 영향 (peer pressure)이 매우 크다. 호주는 꾸준한 금연 계몽 캠페인과 담배값 대 폭 인상, 담배 표지에 혐오 사진과 경고 부 착 등의 효과로 지난 40년 흡연율이 계속 하 락했다. 이 결과로 현재 흡연율이 세계 최저 수준임에 도 불구하고 호주 일부 지역은 여전히 30-40 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흡연율이 높은 지 역일수록 당연히 폐 질환자가 많다. 반대로 흡연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시드니 노 스쇼의 고든(Gordon), 킬라라(Killara), 핌블 (Pymble), 남호주의 번사이드(Burnside)와 와틀 파크(Wattle Park), 서호주의 클레어 몬트(Claremont)와 코트슬로(Cottesloe)로 6.6~7.5% 사이였다. 이 지역들은 고소득 주 택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올 회계연도 연방 정부의 연초세 수입(tobacco tax revenue)은 120억 달러로, 내년엔 17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가 막대 한 수입을 얻고 있지만 전국적인 TV 금연광 고는 크게 줄었다. 담배 회사들은 광고 제한으로 페이스북, 트위 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 팅을 확대하고 있는데 주로 젊은층을 겨냥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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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선미에서 실종자 수습…촉각 의지해 발견 헝가리 잠수요원 “배 근처 실종자 있는 것 추정” 정보 전달받은 신속대응팀 “한국이 수습하겠다” 오후 4시21분 수색 시작해 1시간 뒤 실종자 수습

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현지에 파견된 한국 신속대응팀 잠수요원이 3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5시27분께 사고 현장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1명을 수습했다. 신속대응팀 송순근 수색구조대장(주헝가리대사관 국 방무관)은 실종자 수습과 수색이 마무리된 뒤인 이날 오후 6시20분께 기자들을 만나 “배 바깥 왼쪽 선미 쪽 에서 실종자를 수습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수중수색에 나선 신속대응팀은 잠수요원 2명을 오후 4시21분부터 5시40분까지 유람선이 침몰된 사고 지 역에 투입했다. 송 대장은 “낮 12시20분께 (먼저 수중수색을 한) 헝가 리 쪽에서 배 인근에 (실종자) 주검이 있는 것으로 추 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헝가리 쪽에서 하 는 것보다 한국 쪽에서 주검 수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는 제안을 했다”며 “시계가 너무 나빠 잠수요원도 주 검이 어딘가에 걸려있는지, 바닥에 누워있는지 확인 할 수 없었다. 수색하는 과정에서 주검에 몸이 닿아서 수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속대응팀은 수습된 실 종자의 머리가 길어 현재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 고 지점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헝가리 경찰에 인계돼 부다페스트 제멜바이스 의과대학으로 옮겨졌다. 송 대장은 “아직 구체적인 신원 정보는 확인이 안 된 다. 소지품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한국 경찰 감 식반이 지문 자료를 확보해 가지고 왔다고 들었다. 세 부적인 것은 (이후) 경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실종자 수습 사실은 가족들에게도 전달된 상태다. 신속대응팀이 이날 실종자 수습에 성공하면서, 헝가 리 정부의 ‘인양 우선, 선내 수색 금지’ 방침에도 변화 가 생길지 주목된다. 송 대장은 “우선 내일(4일) 작전 은 평상시 해왔던 헬기 수색을 할 것이고, 그 외에는 (

헝가리) 대테러청과 회의를 해서 논의할 것”이라며 “( 수위가 낮아지고 유속이 느려지는 등) 작전 환경 좋아 지면 헝가리 쪽에서도 선내 실종자 수색 가능성을 열 어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낮 헝가리 정부는 “선내 수색은 엄격하게 금한다”라는 입장을 밝 힌 바 있다. 다만 송 대장은 “(오늘) 작전을 마치고 나 온 잠수요원은 세월호 작전 때보다 유속이 훨씬 빠르 고 시계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금까지 했던 잠 수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작전이었다고 본다”라고 이 날 수색 상황을 전했다. 실종자 수습을 성공한 잠수요원들은 현재 건강한 상 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시간이 넘는 잠수로 지

친 상태라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신속대응팀 요원들과 함께 수중수색 여건 등을 공유하고 이후 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 사고 지점에서 102㎞ 떨어진 허르터 지역에서 55~60 살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주검 1구가 발견됐다는 내용이 이날 낮 알려졌기 때문에 현재 실종자로 추정 되는 주검은 총 2구가 수습된 셈이다. 남성 실종자로 추정되는 주검 역시 제멜바이스 의과대학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2구의 실종자 추정 주검이 확 인되기 전까지 실종자 숫자는 총 21명(한국인 19명, 헝가리인 2명)이었다.

다뉴브강 야경투어 헝가리 필수코스… “전부터 구명조끼 없었다”

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 다뉴 브강 유람선 관광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를 찾는 여행자에겐 꼭 체험 해야 하는 필수코스로 꼽히지만, 안전조 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여행을 다녀온 국내 여행객들 사이 에서는 유람선에 구명보트는 물론 구명 조끼도 없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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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관광은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 오스트리아와 체코,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동유럽 관광이 뜨 면서 국내 여행객들 이 많이 찾았고 얼마 전에는 국내 여행 프 로그램에 소개되기 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인스타그램에서 ‘헝가리 부다페 스트’, ‘부다페스트’, ‘헝가리 야경’ 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유람선 투어를 하며 찍 은 사진을 올린 누리꾼들이 많았다. 다 뉴브강은 우리 한강처럼 부다페스트를 관통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보는 관광객이 많다. 이번

사고의 패키지 투어를 운행한 국내 여행 사 ‘참좋은여행’은 홈페이지에 다뉴브강 야간 유람선에 대해 “부다페스트의 황홀 한 야경”이라며 “날이 어두워지고 도시 에 불이 들어오면 한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부다페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고 설명하고 있다. 국내 한 여행사 관계 자에 따르면 “파리에 가면 센강에서 유 람선을 타는 것처럼 부다페스트에 가면 다뉴브강에서 야경투어를 많이 한다”며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정도로 적당하고 사진 찍기 좋아 관광객 만족도가 높다” 고 설명했다. 워낙 유명한 코스여서 현 지에는 다양한 크기의 유람선을 운영하 는 선사가 많다. 100명이 넘는 큰 유람선을 타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 30명 넘는 단체 패키지 여행을 갈 경우 현지 선사와 계약해 작

은 유람선을 전세 내기도 한다. 그러나 다뉴브강 야경 코스는 이전부터 관광객 들 사이에서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이달 중순 다뉴브강 야경투어를 체험했 다는 한 관광객은 “밤 10시께 배를 탔는 데 배에 구명보트는커녕 구명 재킷도 안 주고 안전장치가 아무것도 없었다”며 “ 우리나라 같았으면 운행하기 힘든 환경” 이라고 말했다. 이달 여행을 했다는 또 다른 관광객도 “ 배에 한국인이 80∼90%였다”며 “구명조 끼도 없고 사고 나면 어떻게 하라는 안내 문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처럼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해외에서 안전사 고로 10명 가까이 사망한 사고는 항공기 추락 사고 외에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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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0년치 종합감사 결과로 본 사립대 천태만상

교비로 미용실비·딸 호텔 공사 사립대 비리, 유치원 저리가라

을 사는 데에, 또는 노래방· 유흥업소에서 유치원 교비를 박찬대 더민주 의원실·대학교육연구소 자료로 써온 행태가 사립유치원에 대 2008~2017 사립대 종합감사 결과 모아보니 한 비판 여론에 불을 질렀다.( 등록금으로 마련된 교비를 ‘쌈짓돈’ 쓰는 행태 관련기사 바로 가기) 거의 모든 대학들이 교비회계 설립자 ‘전횡’, 사립유치원과 다를 바 없어 와 법인회계를 구분하는 기본( “일부 부실 대학’ 아닌 사립대 구조의 문제 사립학교법 제29조)조차 지키 지 않았다. 남서울대, 동국대, 신라대 등 많은 대학들은 교육 난해 공개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은 “사립유 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라”는 요구에 불을 질렀 용 기본재산을 학교법인 관련 업체나 외부업체에 임대 다. 아이들의 교육에 써야할 돈으로 원장의 명품 핸드 해주고 그 임대수익을 법인회계로 세입했다. 법인 관련 백을 사는 등 교비를 ‘쌈짓돈’처럼 써온 사립유치원들 업체에는 임대료를 적게 받거나 아예 받지 않는 경우 의 행태에 전국적인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사립유치 도 있었다. 부산정보대학은 대학으로 들어온 기부금 1 원들은 “일부의 문제”라고 주장했지만, 국가관리회계 억2200만원을 법인회계에 넣고, 거꾸로 법인회계에서 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흐름을 지출해야 할 대학법인협의회 비용은 3800만원은 교비 에서 지출했다. 남서울대는 대학 소속 직원을 파견받아 거스를 수는 없었다. 과연 대학은 다른가? 이른바 ‘사학 비리’가 터져나올 때 학교법인 업무만을 전담케 하면서 파견 기간 동안 1억 마다 사립대들은 “일부의 문제”라며 그 의미를 축소하 4541만원의 급여를 교비로 줬다. 한국국제대와 한중대 려 들고, 실제로 “군소 규모 대학의 일탈” 정도로 여기 는 학교법인이 부담해야 할 교직원 사학연금(각각 9억 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최근 고려대에 대한 교육부의 8221만원, 9억3083만원)을 교비에서 냈으나, 이에 필 회계감사 결과는 ‘사학 비리’가 결코 “일부의 문제”가 요한 교육부의 승인도 받지 않았다.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지역에 있는 작은 규모의 이런 행태의 정점에는 학교법인 설립자 또는 이사장을 대학이든 서울에 있는 ‘명문’ 대학이든, ‘공공성’에 대한 중심으로 한 권력 체제가 있다. 법인의 최고 의사결정 안팎의 통제가 없으면 썩어버리는 ‘사립’의 문제로부 기구인 이사회나 학교 총장 등 중요한 자리에 설립자 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한겨레>는 최근 대학 또는 이사장의 친인척이나 이해관계자를 앉혀두기 때 교육연구소(소장 박거용)와 함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문에, 이들이 대학을 미끼로 삼아 사사로운 이익을 챙 의원실에서 받은 2014~2017년 교육부의 사립대 종합 기는 ‘전횡’을 저질러도 별다른 통제를 받지 않는 것이 감사 결과 등을 포함, 2008~2017년 사립대 종합감사 다. 이들은 자격이 없는 사람을 교원으로 임용하거나 결과를 두루 살펴봤다. 종합감사 결과를 뜯어보면 사립 규정에 없는 수당을 지급하는 등 법인과 학교 운영 전 대들이 지적받는 행태들은 대체로 엇비슷한데, 이것은 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백제예술대는 이사장 자녀를 ‘사학 비리’가 개별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 전형 절차나 업무 능력 검증 없이 채용하고, 출근도 업 제’라는 것을 말해준다. 2008~2017년 종합감사를 받 무도 하지 않았는데 5963만원의 급여를 줬다. 경주대 은 51개 사립대의 분야별 지적사항을 보면, 예산·회 는 총장의 딸이 운영하는 호텔에 외식조리학부 실습실 계(284건) 분야가 가장 많았고 입시·학사(277건), 법 을 두고, 리모델링 비용 3억5000만원을 교 인(226건), 인사(213건) 분야가 뒤를 이었다. ‘단골’ 지 비회계로 처리했다. 수원여대는 이사장 전 적 사항은 학생 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를 학교법인이 용 차량의 운전원 급여 5812만원과 보험 ‘쌈짓돈’처럼 가져다 쓰는 행태다. 주된 분야인 예산· 료, 주유비, 수리료 등 2869만원을 교비에 회계 뿐 아니라 입시·학사, 법인 운영 등의 분야에서 서 냈다. 주로 설립자 개인의 비위를 계기 도 폭넓게 발견된다. 이는 사립유치원과 다르지 않은 로 진행되는 법인 관련 소송에 드는 막대한 행태로, 공공기관인 대학을 사적으로 사용해도 별다른 비용을 교비회계, 그것도 등록금회계에서 제지를 받지 않는 환경에서 비롯한다. 지난해 ‘사립유 빼어 쓰는 일도 허다했다. 치원 비리’가 불거졌을 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도 이 과정에서 학교법인의 심의·의결기구 바로 ‘깜깜이 회계’였다. 원장이 명품백이나 성인용품 인 이사회는 유명무실할 뿐이었다. 성덕대

학은 교원 연봉제를 실시하거나 교육용 기본재산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면서도 이사회 의결조차 거치지 않았 다. 부산과학기술대는 해외로 출국한 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한 것처럼 이사회 회의록을 허위로 작성한 것이 적 발됐다. 당시 실제 이사회 참석 이사가 4명으로 의결정 족수에 미달했는데도, 대학 교원을 신규 임용하는 중요 한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수원대는 오전 7시에 사망한 이사장이 그날 저녁에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 재한 것처럼 회의록을 허위로 작성한 바 있다. 현재 이들에게 가해지는 거의 유일한 외부의 통제력은 교육부의 감사 뿐이다. 그러나 시간과 인력의 한계 등 으로 감사를 통해 개별 사립대의 모든 문제를 잡아내 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대학교육연구소에서 집계해 본 결과, 지난 1979년부터 2018년까지 학교 설립 이 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4년제 사 립대는 모두 66개(전체 153개 중 43.1%)인 것으로 나 타났다.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명지대, 서강대, 연 세대, 홍익대 등 이른바 ‘주요 사립대’들이 대거 포함됐 다. 고려대의 경우 1947년 설립된 뒤로 71년 만인 지 난해에서야 처음으로 회계 분야만 살피는 회계감사를 받은 바 있다. 경희대, 광운대, 부산외대, 서강대, 연세 대, 포항공대 등 6개 대학은 회계감사마저도 한 번도 받지 않았다. 감사에서 문제가 발견되어도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 는 등 감사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목 소리가 높다. 2008~2017년 종합감사에서 내려진 조 치들을 살펴보면, 행정상 조치로는 전체 651건 가운 데 ‘통보’(257건, 39.48%), ‘시정’(230건, 35.33%)이 많았고 가장 강력한 제재인 ‘임원승인처분취소’는 34 건(5.22%), ‘고발’은 39건(5.99%)에 불과했다. 신분 상 조치를 봐도, 전체 4611명에 대한 조치 가운데 ‘징 계’는 544명(11.8%)에 불과했다. 반면 당사자에게 그 리 큰 불이익이 없는 ‘경고’(3262명)와 ‘주의’(805명)는 88.2%에 달했다.

한국 6개월 이상 머물면 의료보험 가입의무

국 공공의료보험 이용 기준이 오는 7월부터 외 국인과 재외국민 대상으로 강화한다. 호주 시민권자거나 호주 영주권이 있는 한국 국적자는, 7월부터 한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 시 의무로 지역가입 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게 된다. 앞서 2018년 12월에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6개월 이상 체류를 기준으로, 앞서 3개월에서 늘렸다. 별도로 한국 내 유학생 또는 혼인으로 한국 이민 시에 는 건강보험에 즉각 가입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 유학생 관련 건강보험료 즉각 가입 조처 는 별다른 예고 없이 즉각 보험료를 내라며 시행해, 한 국 내 유학생들과 관련 업무 담당자 사이에 불만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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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건강보험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관리 공 단은 가입 안내문과 보험료 고지서를 대 상자에게 자동으로 발송해 별도 신고 절 차는 필요치 않다. 다만 안내문과 고지서 미수령 시에는 방 문 신고해야 한다.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에 따라 세대별로 산정되며, 2019년도 기준 11만3,050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만약 세대 단위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싶다면, 공단 지 사를 방문해 세대 합가 신청이 필요하다. 보험료 체납 시에는 병원이나 의원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된다. 또한 비자 연장 등 체류허가를 제한 한다고 한국 정부는 밝혔다. 한국 정부는 건강보험을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악용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 이처럼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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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1년 ‘콜옵션’ 계산하고도…수년간 감추고 속였다 삼성이 조작한 ‘바이오사업 계획’ 보니 2009년 맥킨지 컨설팅 등 근거로 삼성에피스 세 가지 시나리오 상정 출자액·콜옵션 행사액 등 구체적 추산 “2014년까지 평가 불가능” 거짓말로 수조원대 잠재적 빚 고의로 은폐 삼성, 금감원 제출 때 주요 내용 조작, 작성주체·시기 바꾸고 분량도 4분의 1로

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와 미국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젠이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삼 성에피스)를 설립하기로 계약한 2011년 12월부터,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이 바이오젠이 가진 ‘콜 옵션’을 부채로 반영해 삼성에피스의 미래 수익 등을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검찰 수사로 드러 난 콜옵션 가치평가 시기 중 가장 이른 시점이다. 삼성 은 ‘2015년 이전에는 콜옵션 가치를 구체적으로 평가 할 수 없어 재무제표에 부채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 장해왔는데, 실은 회사 설립 단계부터 콜옵션 가치를 평가해온 셈이다. 삼성바이오가 고의로 수조원대 빚 을 숨겨왔다는 회계사기 혐의도 더욱 짙어지고 있다. 3일 <한겨레>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옛 미전실 소속 바이 오사업팀이 작성한 ‘바이오시밀러 사업화 계획’ 보고 서를 삼성바이오 회계사기 혐의를 입증할 주요 증거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삼성바이오와 바이오젠이 삼성에피스 합 작 계약을 맺은 2011년 12월에 작성됐다. 두 회사는 석 달 뒤인 이듬해 2월 바이오복제약 개발사인 삼성에 피스를 85 대 15 비율로 합작해 세웠다. 대신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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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은 삼성에피스 지분 50%-1주를 어느 때든 미리 정 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콜옵션 조항을 계약서에 담았다. 기업가치가 오른 뒤 콜옵션을 행사하면 바이오젠은 큰 이익을 보지만, 삼성바이오로서는 잠재적인 빚을 안고 있었던 셈이다. 보고서는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에 따른 지분율 변화 수준별로 삼성에피스의 미래 수익성을 계산했다. △ 현재(삼성바이오 85%, 바이오젠 15%) △콜옵션 행사 (삼성바이오 50%+1주, 바이오젠 50%-1주) △바이오 젠 지분 매입(삼성바이오 100%) 등 세 가지 시나리오 에 따라 출자액과 기술료, 콜옵션 행사액, 배당금, 법 인세, 순현재가치(NPV), 내부수익률(IRR) 등을 구체적 으로 추산했다. 보고서에서 삼성은 삼성에피스의 전체 가치를 6조여 원으로 계산했고, 향후 수익을 전망한 내부수익률은 20%대로 잡았다. ‘2014년까지 콜옵션 가치평가가 불 가능했다’는 삼성 쪽 주장과 달리, 콜옵션을 반영한 기 업가치와 예상 수익률을 구체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회사가 만들어지기 전 계약 때부터 콜옵션을 반영해 기업가치를 평가해놓고, 뒤늦게 콜옵션 평가가 불가능 했다고 주장하는 셈이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삼성에피스 설립 당시 투자 타당성 분석 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하 자, 이 보고서 주요 내용을 조작해 제출했다. 보고서 작 성자는 미래전략실 바이오사업팀에서 삼성바이오 재 경팀으로, 작성 시점은 2011년 말에서 2012년 초로 바 꿨다. 또 100여쪽에 이르는 보고서를 20~30쪽 분량으 로 대폭 축소하며 콜옵션 관련 내용을 빼버렸다. 검찰은 2011년 말 이런 상세한 계산이 가능했던 것은 삼성이 이전부터 바이오복제약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 삼성은 비자금 사건으 로 일선에서 물러났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10년 복귀하면서 발표한 바이오제약, 태양광전지 등 ‘5대 신 수종 사업’ 구상 이전부터 바이오사업을 그룹 차세대 사업으로 검토해왔다. 이건희 회장의 반도체에 버금가 는 이재용표 대표 사업으로 바이오사업을 만드는 작업 을 진행해온 것이다. 앞서 삼성은 2009년 7월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매킨지에 10억원 이상 비용을 지급하며 바이오제약 관련 컨설팅을 맡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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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인가, 통닭인가” 수원이 치킨집 제일 많아… 6년간 비용 89%↑ 이익 32%↓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형사들이 잠복수사를 위해 차린 치킨집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 올해 초 크게 흥행하면서 수원 통닭거리가 유 명세를 치렀다. 실제 전국에서 치킨집 이 가장 많은 기초자치단체는 수원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치킨집은 8 만7천여곳인데, 수원에만 2%에 이르는 1879곳이 몰려 있다. 전국의 치킨집 영 업여건은 운영 비용이 갑절로 늘어나는 새 영업이익은 3분의 1이 줄어들 정도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3일 케이비(KB)금융그룹은 ‘케이비 자 영업 분석’ 시리즈 첫번째 편으로 ‘치킨 집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를 펴 냈다. 이는 국내 자영업 시장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데이터에 케

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짚 었다. 치킨집(통계청 분류 수원·창원·부천, 3대 밀집지 상 치킨전문점) 총매출액 가맹브랜드만 409개…가맹·비가맹 8만7천곳 은 2011~2017년 2조4천 최근 5년 창업 줄고 폐업은 일정 억원에서 5조원으로 불어 났다. 다만 치킨전문점 점 2011~2017년 연간 영업익 2천만원→1400만원 포당 연간 영업비용은 같 은 기간 6200만원에서 1억 1750만원으로 89%나 증 이비부동산 디지털 플 나마 경쟁이 워낙 치열해 창업이 감소하 랫폼인 ‘리브온’의 상권 는 추세다. 2014년만 해도 치킨집이 연 가한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2천만원에 분석서비스를 더해 영 간 9700여곳이나 새로 생겼는데, 지난 서 1360만원으로 32%나 감소했다. 통 해엔 6200여곳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계청 설명을 종합하면, 이런 영업이익 업현실을 살펴본 것이다. 올해 2월 현재 국내 치킨집 현황을 보 폐업 수는 해마다 8천~9천곳으로 일정 위축은 같은 기간 치킨전문점이 2만9천 면, ‘통닭(치킨)’ 또는 ‘호프·통닭’으로 한 편이다. 결국 최근엔 창업보다 폐업 개에서 3만8천개로 30% 늘어나는 와중 에 초기 창업비가 영업비용에 가산된 영 지자체에 인허가를 낸 업소는 8만7천여 이 많아졌다. 곳이다. 광역시·도 기준으론 경기(1만 치킨집 가맹 브랜드 중 매장 수 순위 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초기 투 9253곳), 서울(1만4509곳), 경남(5904 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비비큐 자비를 포함한 영업비용 부담이 커지는 곳), 부산(5114곳) 등의 순서로 치킨집 (BBQ)·비에이치시(BHC)·페리카 데 견줘 자영업자의 영업이익 회수가 쉽 이 많았다.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론 수 나·네네치킨·교촌치킨 등이 상위권 지 않은 상황을 보여준다. 원시에 이어 창원시(1688곳), 부천시 이었다. 지역별로는 치킨 브랜드 강자 김태환 케이비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 (1683곳), 청주시(1644곳) 등에 치킨집 가 달랐다. 서울·경기 등에선 비비큐, 구위원은 “시장이 포화된데다 신규 가 인천·광주 등에선 비에이치시, 대구에 맹 브랜드의 시장 진입이 늘면서 메뉴· 이 많이 분포했다. 치킨집은 사업 경험이 부족한 창업자들 선 지역 브랜드로 성장한 호식이두마리 가격 등 다각도로 경쟁이 심화해 안정 이 선호하는 업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치킨, 경남에선 처갓집양념치킨, 부산 적 영업여건 마련이 쉽지 않다”고 짚었 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짓 외식 가맹점은 11만6천곳인데 치킨집 에선 썬더치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2만5천곳(21%)으로 가장 많았다. 치 보고서는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늘어 수는 지난 한 해 25개가 불어난 409개 킨집 다음으론 한식집(1만9천곳), 커피 나는 등 치킨집 수요 여건은 나쁘지 않 로 집계됐다. 집(1만4천곳) 등이 많았다. 치킨집은 그 지만, 수익성 악화와 경쟁 심화가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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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인텔 이어 통신업체들도 화웨이 스마트폰 퇴출 잇따라 이동통신 3사 P30, P30프로 등 신형 스마트폰 출시 중단 일본 통신업체들도 22일 P30 등 발매 “무기한 연기” “화웨이 둘러싼 환경이 급변해 정상적 사용 불가능” 이유 영국에서도 5G 서비스 제공 ‘일시 중단’…퇴출 흐름 확산될 듯

국 정부가 ‘거래 제한’이란 고강도 제재를 가한 중국 화웨이에 구글과 인텔 등 핵심 정보기술 기업들이 부품과 소프트웨어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통신업체들도 “정상적 사용을 장담할 수 없다”며 이 업체의 신형 스마트폰 판매를 사실상 중단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화웨이가 3월에 내놓은 스마트 폰 P30과 P30프로의 국내 출시를 검토했으나 화웨이 보이콧 사태가 커지자 도입 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23 일 알려졌다. 유일하게 케이티(KT)가 판매 중인 화웨

이의 비와이(BeY)3도 재고가 소진되면 더 들여오 지 않을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안 드로이드 운영체제(OS)나 앱을 못 쓰는 불편을 감 수하고서라도 소비자들이 화웨이 폰을 쓰겠다면 들여오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말 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 등 새 모델 출시 일정도 기약 없이 밀리게 됐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안드로이 드 운영체제를 단말기에 탑재하려면 구글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화웨이 한국지사 관계자는 “(구글의) 협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본사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22일 일본의 3대 통신회사 엔티티(NTT)도코모·에이 유(AU)·소프트뱅크도 화웨이 스마트폰 P30의 발매

를 무기한 연기했다. <아사히신문>은 미국 상무부가 17일 거래 제한 조처를 한 뒤 “화웨이 스마트폰을 둘 러싼 환경이 급변했다”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업 데이트가 불가능해지고, 지메일 등의 앱을 쓰지 못하 게 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화웨 이는 21일 도쿄에서 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안심하고 구입해달라”고 호소했지만 통신회사들의 불안감을 떨 쳐버리지 못했다. 대만의 5대 통신사들도 22일 화웨이 의 새 스마트폰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 영국 업체들도 5세대(5G) 통신 서비스 제외를 검토하 는 등 화웨이 배제 움직임은 각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리티시텔레콤의 자회사인 이이(EE)와 보다폰은 각 각 5월과 7월에 시작하는 5세대 서비스에서 화웨이 스 마트폰을 채용할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미뤘다.

중국, 미국에 맞서 외국기업 블랙리스트 내놓는다 “중국 기업들 이익 침해하는 기업·기관·개인 명단 발표” 화웨이에 대한 잇따른 거래 중단에 정면 대응 의지 천명 보복 내용도 발표 예정…무역전쟁 ‘눈에는 눈’으로

국이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거래 중단 압박에 맞서기 위해 외국 기업들의 ‘블랙리스트’를 발 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들을 부당하게 차별하 면 보복을 가하겠다는 것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눈 에는 눈’ 식의 전면전으로 확전할 조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31일 ‘신뢰할 수 없는 기업들’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시장 규칙을 어기고, 계약의 정신에서 벗어나며, 비 상업적 이유로 중국 기업들에 공급을 중단하거나, 중 국 기업들을 차단하거나, 중국 기업들의 합법적 권리 와 이익을 침해하는 외국 기업들, 기관들, 개인들”이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에 대한 대응 조처 내용도 곧 발표하겠다고 했다. 중국 정부가 예고한 조처는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통 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미국 기업들의 거래를 사실상 금지시키고, 유럽과 일본 기업들도 화웨이를 배제하

고 나선 것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의지 를 천명한 것이다. 미국의 구글과 마 이크로소프트, 인텔, 영국 반도체 설 계 업체 에이아르엠(ARM) 등이 화웨 이에 부품이나 소프트웨어 공급을 끊 었다. 31일에는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 트뱅크가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 에 화웨이 제품을 쓰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련의 거래 중단은 화웨이의 5세대 통신장비 및 스 마트폰 제조·판매에 큰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 업체들에 거래 제한 등의 보복을 가한다 면 보복의 악순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한 제3국 기업들에 불똥이 튈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상 대적으로 수세에 몰렸던 중국이 미국과 같은 방식으 로 보복에 나선다면 세계 경제의 전반적 불안감이 커

질 수밖에 없다. 중국은 예고대로 6월1일부터 600억달러어치 미국 상 품에 최대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5월10일 중국 상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한 관 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린 것에 대한 반격이다. 또 <블룸버그>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주요 수출품인 대 두(콩)의 수입을 중국이 잠정 중단할 방침이라고 보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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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신청 시 SNS 계정 아이디 제출 의무화

으로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대다 수의 사람들은 지난 5년간 사용했 던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새롭게 개정된 비자 신청서 작성란에는 페이스북, 레딧, 유투브, 텀블러, 인스타 그램, 트위터 등의 정보 작성란이 추가됐 으며 지난 5년간 사용한 계정을 각각 선 택해 작성해야 한다. 신청서에는 “해당 소셜미디어 이름 옆에 사용자 이름(username)을 입력하십시 오”라고 쓰여있다. 미 국무부는 앞서 2018년에 고지한 대로 이는 입국 심사를 위한 보안 강화 조치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끊임없이 자 국민 보호를 위해 입국 심사 과정을 개선 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 으며 동시에 합법적인 미국 여행을 지지 한다”라면서 “비자 신청자의 개인 추가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그들의 신원을 확 인하고 심사하는 과정이 강화될 것”이라 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교 용이나 공적인 방문자 이외의 관광, 유학, 사업 등 대부분의 비 자 신청자가 해당되며 매년 미국을 방문 하는 약 1500만명의 외국인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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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 막겠다며 관세 부과… 사위도 못 말린 ‘관세맨’ 트럼프 “불법이민 중단될 때까지 10일부터 멕시코 제품에 관세” 지난 30일 전격발표 전 쿠슈너 등 반대했으나 실패 트럼프, 무역과 무관한 문제에까지 관세 무기 휘둘러 트위터에 “강도당하는 나라에 ‘관세’는 아름다운 단어” 미 언론 “압박만 하는 트럼프 전술, 수확체감 보여줘” ‘불법 이민’을 막겠다며 모든 멕시코산 수입제품에 관 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 표를 놓고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통상과 무관한 이민 문제에까지 관세를 무기로 휘두르는 ‘관세맨’ 트럼프 대통령의 고집을 사위 등 핵심 측근도 꺾지 못한 것으 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불법 이민’을 이유로 “6 월10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제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기 전까지 백악관 내부 에서 상당한 반대가 있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 다. 반대자 가운데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뿐 아니라 ‘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는 이들 이 “멕시코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합의안 비준이 위태로워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최대 교 역국이기 때문에 여기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멕시코 사이의 ‘공급망’이 교란되고 미 국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의사를 밀어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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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들이 멕시코 관세에 반대할 때마다 “나는 이걸 하 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멕시코 관세 아이디어를 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이민정책을 주도하고 있 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고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팻 치폴론 법률고문과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 국 장이 대통령에게 이민 문제로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 할 권한이 있다며 거들었다. 지난해 중국과 무역전쟁을 개시한 이래 스스로를 “관 세맨”으로 불러온 트럼프 대통령은 1일에도 ‘관세 예 찬’을 이어갔다. 그는 트위터에 중국·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언급하며 “‘관세’라는 단어는 정말로 아름다운 단어”라고 적었다.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중은 이날 지난달 예고했 던 추가 관세조처를 시행하며 ‘확전’의 길로 나아갔다. 중국은 이날 미국산 수입품 600억달러어치에 대해 품 목별로 5~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도 ‘지난 달 10일 이후’ 중국을 출발한 첫 화물선이 도착하자 해 당 품목에 예고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은 물론 이민 문제를 이유로 관 세 카드를 꺼내들자 여당인 공화당 안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 소속 찰스 그래슬리 상원 금융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관세 부과 방침 발 표 직후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관세 권한 남용”이라 고 비판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중 무역전쟁 때문에 생산시설 을 중국에서 멕시코로 옮기려던 기업들이 어찌할 바 를 모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더 나아가 “압 박 전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존이 수확체감으 로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멕시코·북한 등 에 ‘최대의 압박’을 가하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는 것이다. 앤드리아 슈나이더 마켓대학 교수는 신문 에 “트럼프의 중대 결함 중 하나는 오직 망치만 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는 장기간을 바라보고 삶의 대부 분이 상호작용의 반복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능력이 없 다”고 말했다. 미국과 멕시코는 5일 워싱턴에서 만나 트럼프 대통령 이 새로 꺼내든 관세 카드와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기 로 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양쪽 모두 대화에 우 호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는 만큼 결과가 좋을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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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억만장자의 통 큰 졸업선물 “학자금 대출 다 갚아줄게”

“2019년 졸업생 여러분, 제 가족이 여러분의 학자금 대 출을 모두 갚아드리겠습니다.” 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사립대학 모어하우스대 졸업식장. 축사에 나선 억만장자 투자자 로버트 스미스(57)가 졸업생들 전체에게 학자 금 대출을 대신 상환해주는 통 큰 선물을 안겼다. 사회 로 나가는 졸업생들 모두 빚 없이 동등한 새 출발선에 서서 마음껏 ‘아메리칸 드림’을 좇으라는 뜻이 담긴 선 물이었다. 깜짝 선언에 놀란 학생들은 “최고다, 최고” 를 외치며 기립박수를 쳤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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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졸업선물을 받게 된 학생은 396명으로, 이들의 학 자금 대출 총액은 4000만달러(약 478억원)에 이른다 고 학교 쪽은 집계했다. 데이비드 토머스 모어하우스 대 총장은 “학자금 대출 이자를 갚으려면 세상에 나가 뭘 할 것인지 선택의 폭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며 “(스 미스가)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좇을 자유를 선물했 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투자회사 비스타 에퀴 티 파트너스의 창업자다. 이 회사 자산 가치는 460억달 러로, 그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미 국 부호 순위에서 163위에 올랐다.

그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코넬대를 나왔다. 이 학 교 출신도 아닌 그가 굳이 모어하우스대 학생들에게 큰 선물을 안긴 건 1867년 세워진 이 학교가 민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등을 배출한 유서 깊은 흑인 대학이기 때 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는 꾸준히 자선 활동을 해왔다. 2016년 모교 코 넬대에 5000만달러를 기부했고, 암 치료 연구와 예술 분야에도 수백만달러를 투입해왔다. 2017년엔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하는 ‘기부 서약’에 서 명하기도 했다. 이 서약에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 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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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남성 22%, 5명 중 1명 이상 대마초 피운다 마리화나 합법화 후 마리화나를 새롭게 시도해봤다고 답변한 사람의 수는 646,000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져,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7,000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 마리화나의 주된 소비층은 청년 남성들이 압도적

나다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이후로 암시장 에서 불법으로 거래되는 마리화나를 구입하는 사람의 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1사 분기에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마리화나를 구입한 캐 나다인의 수가 일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3퍼센트 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이 느리기는 하지만 점진적으로 암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9년 1월에서 3월 사이에 전 체 캐나다 마리화나 구매자들 중에서 암시장을 통해 구입한 사람의 비율은 38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퍼센트에 비해서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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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한 수치이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가족이 나 친구로부터 마리화나를 구입했다고 밝힌 사람의 비 율도 지난해의 47퍼센트에 서 올해에는 27퍼센트로 역 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 됐다. 반면에 올해 1사분기 동안 에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구입한 캐나다인의 수는 954,000명에서 무려 25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특히 과거부터 마리화나 를 이용하던 사람에 비해서 최근에 마리화나를 시작한 신규흡연자의 경우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제품을 구입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구체적으로 지난 3개월 동안에 마리화나를 새롭게 피우기 시작한 사람 의 경우에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마리화나를 구입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를 통해 캐나다에서 합법적인 마리화나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오랜 기간 동안 마리화나를 피워온 사람의 경우 불법제품을 구입하는 흡연자의 비율이

40퍼센트에 달한 반면에 신규 흡연자의 경우에는 불 법적으로 유통되는 마리화나를 구입하는 사람의 비율 이 23퍼센트로 절반 가까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볼 때 합법화가 된 이후로 마리화나를 피 우는 캐나다인의 수는 과거에 비해서 크게 늘어난 것 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에서는 2018년 10월 17일부터 레크리에이션용 으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이 전면적으로 합법화된 상 태이다. 올해 1사분기를 기준으로 마리화나를 새롭게 시도해 봤다고 답변한 사람의 수는 646,000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7,000명에 비 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15세 이상의 캐나다인들 중에서 올해 1사분기 동안에 마리화나를 피운 적이 있다고 답변한 사람의 수는 5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4퍼센트가 증가 한 것이다. 하지만 비록 캐나다에서 마리화나 이용자의 수가 늘 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 리화나의 주된 수요층은 거의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의하면 마리화나의 주된 소비층은 압도적으 로 청년 남성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남성들 중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22퍼센트로 여성의 13퍼센트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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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9만원 비싸도 하루 20잔 팔려

훨씬 높으며 15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청년들 중에서 마리화나 흡연자가 차지 하는 비중은 30퍼센트로 25세 이상 인구의 16퍼센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리화나가 합법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태인데 이로 인해 온 타리오 주정부가 마리화나 소매매장의 수를 25곳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개장한 매장의 수는 1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의 경우 전체 인구 중에서 마리화나 흡연자의 비율이 14퍼센 트에서 20퍼센트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마리화나 업계는 올해 하반기에 신규흡연자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하반기부터는 먹을 수 있는 마리화나 농축액도 합법화 되기 때문이다.

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 한 잔에 75달러(약 8만9000원)짜리 커피가 등장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클래치 커피’에서는 잔당 75달러짜리 커피를 팔고 있다. 커피 한 잔이 이토록 비싼 이유는 원두가 비싸기 때문. 이 커피의 재료인 원두는 파운드(0.45kg)당 803달러(95만5000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두다. 원두의 이름은 ‘엘리다 게이샤 내추럴’. 파나마에서 만들어 졌다. 이 커피는 약간 신맛에 과일향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주인은 “하루에 약 20잔 정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게를 닫을 때, “커피 원두는 작은 금고에 보관한다”고 덧붙였다고 BBC 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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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필리핀 수출 쓰레기 회수..두테르테 '완승' 지난 30일 수빅 항에서 화물선에 실려 캐나다로 출발 필 리핀 정부가 자국에 들어온 쓰레기를 캐나다로 돌려보내는데 성공했다.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필리핀 수빅만 항구 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가 가득 담긴 컨테이너 69개가 화물선 MV 바바리아호에 실려 캐나다로 출발 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 대변인은 FT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컨테 이너들이 오는 6월말 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항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캐나다 정부는 (쓰레기 의) 안전하며 환경적으로 올바른 수송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쓰레기들은 필리핀과 캐나다 간의 외교문제로

까지 비화됐었다. 쓰레기 컨테이너들은 2013부터 2014년까지 필리핀의 한 회사에 의해 수입됐다. 이 회사는 현재 파산한 상태이다. 해당 회사는 재활용 쓰레기라며 수입허가를 받았지만 오염된 플래스틱, 기저 기, 전자제품, 의료쓰레기 등이 다량으로 포함돼 문제가 됐다. 이 기간동안 캐나다에서 들어온 쓰레기 컨테이너는 최 소 103개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가 나머지 컨테이너들 을 언제 본국으로 다시 가져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

고 있다. 캐나다는 당초 6월말쯤 쓰레기들을 본국으 로 다시 가져오겠다며 '시간끌기'에 나섰지만, 로드리 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 쓰레기를 가져다가 캐 나다 영해에 버리겠다"며 협박했다.

말레이시아도 “캐나다, 쓰레기 도로 가져가라!”

리핀 정부에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도 캐나다에 서 들여온 플라스틱 쓰레기를 되가져가라고 촉 구했다. C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기 자회견을 열고 캐나다의 플라스틱 쓰레기 수출은 무책 임한 처사라고 비난 하면서 캐나다에서 들여온 플라스 틱 쓰레기를 되돌려 보낼 것이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여비인 필리핀 환경장관은 쿠알라 룸프르 외곽의 클랑 항구에서 CBC 기자에게 “당신네 나라에서 들여온 쓰 레기를 다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450t 분 량의 폐기물 컨테이너를 적발했다면서 이를 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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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컨테이너 안에 들어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캐나다인들을 화나게 만들기 바란다”며 “이것은 한눈 에 봐도 재활용 플라스틱이 아닌 고약한 악취를 풍기 는 생활 쓰레기에 불과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쓰레기 컨테이너를 공개한 현장에는 외신 기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컨테이너들은 캐나다 외에 미국, 중 국,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온 것들도 있었다. 여비인 장관은 어떤 회사가 캐나다에서 이 플라스틱 을 수출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플라스틱 제품들은 월마트 코스트코 등 캐나다에서 생산된 것으

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돌려보낼 폐기물은 모두 컨테이너 60개 분량으로 정상적인 통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 법으로 반입된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의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11%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다른 나라로 보내고 있다. 그동안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품은 중국이 주로 수 입해 왔으나 오염이 심하다는 이유로 2017년 수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 가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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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비치시 시청서 무차별 총격…"13명 사망"

국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비치 시 청사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 생해 12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 도했다. 당초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 됐으나 피해자 중 한 명이 추가로 사망 하면서 12명으로 늘었고 용의자 1명도 숨져 이 사건 관련 사망자는 총 13명이 됐다. 사건은 31일(현지시간) 오후 4시 버지니 아비치 도심의 시 청사 단지 내 한 건물 에서 발생했다. 권총으로 무장한 40대

남성이 건물에 들어와서 무차별 총격을 했다. 제임스 서베라 경찰서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소음기가 장착된 45구경 권총 으로 무장했으며 확장 탄창으로 권총을 계속 재장전하면서 건물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쐈다. 용의자의 총격에 사망한 사람은 12명, 부상자는 최소 5명으로 전해졌다. 부상 자 중에는 경찰관도 포함됐다. 그는 방 탄조끼를 입은 덕에 목숨을 구했다. 용의자도 사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출

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범인은 시청 공공 시설물 부서에서 엔지니어로 15년간 일 했던 드웨인 크래덕(40)으로 밝혀졌다. 데이브 한센 버지니아비치시 행정담당 관은 "사망자 12명 가운데 11명이 시청 직원"이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크래 덕의 범행 동기를 공개하지 않았다. 사 망자 6명이 크래덕과 같은 부서에서 근 무한 점을 고려하면 개인적 원한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보비 다이어 버지니아비치 시장은 사건 발생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버 지니아비치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날이 다. 희생자들은 우리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 이웃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미국 총기폭력물보관소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올해 미국에서 4명 이상의 사상 자를 낸 150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버지니아비치시는 워싱턴 D.C.에서 남 동쪽으로 320㎞ 떨어진 해안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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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흥행으로 가는 마법 양탄자 탑승한 디즈니 알라딘 <알라딘>이 개봉 첫주에 2억7천만달러의 월드와이드 수익을 올리 며 제작비 1억8300만달러를 단숨에 회수했다. 북미에서 5월 24일 개봉한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1992)의 리부트격 인 실사영화(Live-action)다. 아그라바 왕국의 좀도둑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서면서 겪는 모험담을 그린다. 애초 <알라딘>은 주말과 미국 메모리얼 데이(전물자 추도기념일) 연휴를 맞아 4일간 북미에서 약 8천만달러 안팎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 됐지만, 예상치를 뛰어넘고 약 1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화 알라딘은 2년 전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램프의 요정 ‘지 니’역에 캐스팅돼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윌 스미스가 지니 역을 어 떻게 소화할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온몸이 파란색이고, 귀 여운 행동이 매력인 지니의 모습을 표현할 윌 스미스의 연기력에 기대가 높아졌다. 이에 가이 리치 감독은 윌 스미스가 연기할 ‘지니’에 대해 “1940년 대 근육질 캐릭터의 아버지”라며 “음식 칼로리까지 따져가며 만든 완벽한 근육질의 몸매는 아니다. 하지만 같은 방에 있으면 존재가 바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팬들의 높은 기대와 달리 윌 스미스의 ‘지니’ 모습에는 싸늘한 반응 이 이어졌다. 파란색으로 몸을 페인팅한 윌 스미스의 모습이 파격 적이었던 탓이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지니에 대한 실망감을 드 러냈다. “내 소원 세 가지 모두 윌 스미스 ‘지니’를 잊는 것이다”, “내 가 어린이라면 윌 스미스 지니를 본 뒤 적어도 일주일은 악몽을 꿀 것 같다” 등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영화를 보고 난 뒤 판단하자고도 했다. 완성작 속에서 지니의 역할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알라딘’은 앞서 1993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바 있다. 당시 지니 역 목소리는 로빈 윌리엄스가 맡아 연기했다. 알라딘의 주인공 ‘알라딘’ 역에는 이집트 출신 캐나다 배우 메나 마 수드가, ‘자스민 공주’ 역에는 가수 겸 배우인 나오미 스콧이 연기 한다.

COLUMN | 전문컬럼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Straight from the horse’s mouth.

Don’t bite off more than you can chew.

정확한 소식통이야!

너무 무리하지마! 먹을 만큼만 먹어

A: Jack, I’ve got something to tell you. B: What is it? A: Mike will be laid off soon. B: Who told you? A: I got it straight from the horse’s mouth.

A: 잭, 얘기하나 해줄께 B: 뭐야? A: 마이크가 곧 해고 될 거야. B: 누가 그래? A: 정확한 소식이야

A: Honey, it’s 11:00. Why are you always late these days? B: I got to work, work and work. A: When you took that job, I told you Don’t bite off more than you can chew. B: You’re right. I’ll think about it.

Key Phrases

Key Phrases

traight : 직접의

bite off : 깨물다

be laid off : 해고된

chew : 씹다

A: 여보, 11 시예요. 왜 매일 늦어요? B: 일 이 산더미같이 밀렸어 A: 그 직업 잡을 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B: 당신 말이 맞아. 고려해 봐야겠어.

take the job : 직업을 잡다.

these days :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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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WHO “게임중독은 질병”…국내도 ‘진단기준’ 논의 나서 세 복지부 “민관협의체 내달 구성” 계보건기구(WHO) 가 ‘게임중독’을 질 병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하 게임중독 현황 파악 나서기로 자 국내 보건당국도 질병 분류체계에 이를 반영하는 학부모·교육계는 “치료 대상” 방안을 추진한다. 게임업계는 “근거 없어서 반대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열린 세계보건기구 총회에 서 ‘게임중독’(Gaming Disorder)을 질병으로 지정한 체 등의 시각이 첨예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이 통과돼 2022년 발효가 하게 엇갈리는 등 사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 이를 적용하고 대책을 마련하 회적 논란이 분분하 기 위해 관련 부처, 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의 다는 점이다. 자녀의 체를 다음달에 꾸리겠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 게임중독을 우려하는 선 게임중독 관련 의학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이 참 학부모단체와 교육 여해 의학 및 공중보건학 측면의 게임중독 개념을 정 계, 관련 시민단체 등 립하고 현재 게임중독 상태에 대한 조사를 거쳐 현황 은 게임중독을 예방 을 파악하기로 했다. 그 뒤 의학적으로 구체적 진단기 하고 치료해야 할 대 준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 상으로 본다. 반면 게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게임중독이라는 새 임업계는 게임에 대 로운 질병이 지정됨에 따라 보건당국으로서 현황 파 한 지나친 편견으로 이를 죄악시하는 과도한 조처라 악 등 역학조사를 통해 게임중독의 실태를 파악하고 며 반발한다. 이를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게 될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이제까지 게임과 정신질 환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근거가 나온 적이 없다”며 “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게임중독이 공식 질병으로 분류되기 어떤 종류의 게임이 어디까지 질병을 유발하는지 심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관련 현황 조사를 도 깊게 논의하지 않고서는 국내 도입을 받아들일 수 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탓에 5년마다 개정하는 ‘한국 없다”고 말했다. 국내 게임 관련 88개 단체로 구성된 ‘ 표준질병·사인 분류체계’에 게임을 포함하려면 내년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 은 너무 촉박하고 2025년은 돼야 가능할 것이란 지적 (공대위)’는 지난 25일 세계보건기구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공대위는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 이다. 문제는 게임중독을 두고 학부모와 교육계 및 게임업 내 도입 반대 운동 계획을 상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복지부는 게임산업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학부모단체, 게임업 계, 보건의료 전문가, 법조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 관협의체를 6월 중에 구성해 게임중독에 관한 사회문 화적 논란을 조정하고 합의를 시도할 계획이다. 세계 보건기구는 게임중독 판정 기준의 초점을 지속성과 빈 도, 통제 가능성에 둔다. 스스로 게임을 끝내는 등 통 제 능력이 손상되고 게임을 하다가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지 속하는 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게임중독으로 판단한 다. 물론 증상이 심각하면 12개월 안에도 게임중독 판 정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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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 목

사는 설교할 때마다 고민을 한다. 오늘 성도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전할 것인가? 아니면 오늘 필요하지 않 더라도 원론적인 말씀을 전할 것인가? 예를 들어 복음전도에 관한 설교는 영 주권 때문에 고민하는 성도들에게는 당 장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래서 힘들어 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말씀으로 격려 하기 위해서 복음전도에 대해 설교하는 것을 망설이다가 주제를 바꾼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일을 걱정하면서 오늘을 산다. 그 걱정이 크다 보면 오늘을 소홀 히 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내일이 더욱 어 두워질 수 있다. 성경에서는 내일의 걱

정보다 오늘을 더 충실하게 살라고 말 한다.

또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그 일이 주어 지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 금 잘 되지 않는 것은 아직 그 기회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원 하는 일이 이루어지는지 그렇지 않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성경에서는 일의 성취보

다 과정, 방법, 또는 성품에 더 신경을 쓰 라고 한다. 일이 어쩌다 이루어진다 해 도 좋은 방법, 좋은 성품이 아니면 그 일 은 곧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오늘을 강조한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또는 일용할 양식 (오늘 필 요한 양식), 물론 꿈과 비전에 대해서 말하 기도 하지만 그 꿈과 비전은 오늘이라는 시간에 기초하고 있다. 오늘이 없이는 내 일이 없기 때문이다. 내일은 결코 오지 않 는 시간이다. 내일은 언제나 내일이기 때 문이다. 그래서 오늘 작아 보이는 그 일에 충실히 하는 사람이 내일 큰 일도 잘 감당 할 수 있다. 일의 방법과 태도는 상황이 아 니라 사람의 성품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오늘이라는 시간 동안 나에 게 주어진 그 일이 내일 내가 하고 싶은 일 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영주권 때문에 고 민하고 염려하더라도 나는 오늘 내가 해 야 하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 내 성품을 훈 련하고 성실과 열심으로 매일 매일을 살 아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많은 것이 있겠 지만 그것은 내가 여기에 왜 있는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 하는 것이다. 이 믿음을 가지고 인생을 보 면 내가 여기 있는 이유와 내가 하는 이 일 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물론 믿지 않는 사 람에게는 편리한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세 사람의 석공이 교회를 짓고 있었다. 그 들에게 지금 무엇을 하느냐고 묻자, 첫 번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째 사람은 "나는 이것으로 생계를 유 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두 번째 사람은 계속 망치를 놀리면서 " 나는 이 나라에서 제일 훌륭한 석공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세 번째 사람은 비전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짓 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첫번째 석공에게 직업은 오로지 생 계의 수단으로 생각한 것이다. 두번 째 석공은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가 진 사람으로 보이고 마지막 석공은 직 업에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이다. 누구 의 삶이 가장 의미있는 삶이라고 생 각되는가? 자신이 하는 일에 적절한 삶의 의미 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직 업은 다 남을 위한 것이다. 식당에서 요리하는 요리사도 자신을 위해 요리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 청소를 해도 자기 집을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청소 를 한다. 모든 직업은 남을 섬기면서 자신의 유익을 얻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그 일에 어떤 의미를 부 여는지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

‘Stay with why’ 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왜?’ 라는 질문 을 하면서 살라는 것이다. ‘나는 여 기 왜 있지?’, ‘나는 이 일을 왜 하 는건가?’ 이것이 성경에서 가르치 는 소명의식과 사명의식이다. 이러 한 의식은 우리가 사는 방식, 일하는 태도를 결정한다. 그래서 삶은 낭비 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로 가득 차 게 된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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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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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나라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이민성 131 8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QAD Building Solutions UNIK PLUMBING Yeh’s Curtains YJ플러밍

1800 082 823

병원 Ipswich 병원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QEII 병원 3275 6111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가가가 공항픽업 0432 345 128 개인픽업 소형이사 0404 656 544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0430 460 022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MK 공항픽업 0490 748 212 2NE4픽업 0468 958 503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가전 / 가전수리 0432 345 128 0430 462 54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골프 레슨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3345 2924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주요 한인 기관

건강식품 / 면세점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0423 847 886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수리 가나안 페인트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0411 736 276 가장 싼 벽수리 0414 879 767 견적무료 문 창문 집수리 0448 278 628 굿 핸디맨 0424 409 148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즈번 가가가 타일 핸디맨 서비스 JC 가전제품 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3211 8284 0413 090 294 0434 636 199 0430 465 101 3344 3663 0416 931 428

대니 헨디맨(집수리) 대영목공 릭픽스 방수 시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만족 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방수 SK Waterproofing 벽수리100불 핸디맨 베이스 건축 샘물디자인 2D/3D도면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열쇠 잠긴문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중앙커텐/인테리어 집수리 핸디맨 킴스모던페인트

0402 299 915 3388 0582 0478 107 451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148 466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0 132 588 0414 879 767 0432 874 949 0434 528 395 0422 444 739 0432 148 466 0434 506 015 3423 0701 0432 214 459 3378 2448 0432 522 516

타일스페이스 0468 527 49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l Good Blinds 0433 399 196 All 4 Kitchen 0433 974 907 Alpha Flooring 07 3422 2406 Arcus페인팅 0430 510 301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02 097 884 DK painting 0481 828 2 79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Jk Total Construction(건설회사) 0402183380 / 0411765254 JYP PLUMBING & GAS 0451 003 469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bin 0452 229 361 Nova Decoration(도배,페인팅) 0410 885 956 OCEANSTATE 02 9648 258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im 건축 0423 848 208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ky Skype 0402 375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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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21 663 275 0433 144 856

골프장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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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2 050 680 0401 538 956 0422 808 818

꽃집 / 분재 난(orchid)-빅바겐세일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Samuel Art Flowers

0424932493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0430 481 580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시온냉동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SONG 에어컨설치

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4 781 645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Spring Hill Family Day Care 0416 449 866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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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김권철 실장 (법무법인 리틀즈) 0404 737 747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 김동현 변호사 0452 514 332 김량래 변호사 3001 2970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034 3888

0401 411 000 0407 707 7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부동산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링크오즈 법무법인 0401 576 978 기혜정 사무장 (법무법인 리틀즈) 0420 887 590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정아 변호사 0432 533 945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박한나 PLT 변호사 0424 868 598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법무법인 리틀즈 QLD 1800 082 082 법무법인 리틀즈 NSW 1800 000 119 배기현 변호사 0432 889 711 배민선 변호사 0407 418 248 송범수 변호사 0435 184 332 안형태 PLT 변호사 0425 171 699 유희수 변호사 0433 563 635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이지윤 변호사 0430 734 584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전제훈 변호사 0417 487 004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0402 283 003

병원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마게이트 척추병원 레드클리프 3283 7182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동전문 언어치료사 0473 562 154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숙박 / 호텔 0432 173 388 3896 1691 3411 0455 0425 332 773 0402 189 788 0431 763 216 0401 769 114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0431 955 258 이강웅 태권도 0451 970 975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0411 295 692 명상학교 수선재 0431 125 820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서니뱅크테니스 07 3072 6872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545 013 아폴로 피트니스 3895 8949 요가 0451 506 205 해동검도 0433 545 013 DAVID TENNIS CLUB 07 3075 6872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FOOTBALL CONNECTION FC 0413 307 102 ONE 태권도 3255 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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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VOL 687 | 30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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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법무법인 Park&Co H & H Lawyers Stephensto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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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허지원 변호사 0473 576 871 홍경환 변호사 0402 713 417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Anthonys Lawyers 진승희 변호사 0433213583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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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서울쌈 0422 631 891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차미푸드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판다치킨 07 31610844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Ben's Restaurant 3391 3233 Cafe P.P 07 3211 5558 Chi Mc(치맥) 3229 2441 Dadada 3844 423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KIYOMEE 0422 585 155 Little Paradise 3162 3128 MoonCook(문쿡) 0478 110 290 Mr.밥 3423 8875 Korean Chicken&Burger 0472 708 954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now Witch (까페) 0435 536 335 Sukachi치킨 3012 8143 The Journey BBQ 3012 7883 The Charcoal 3341 5094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식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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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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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KOKOS 이민 3221 1688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다이렉트 자동차 이동정비 0468 321 545 다이렉트 자동차 이동 배터리 0468 321 54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Improve Auto Accesory 0421 449 186 KOZY TYRE 0468 498 900 SK Automotive 0431 696 442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전기 / 전화

이벤트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05 206 200

잉크/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리스(LEES) 전기공사 존 TV & 안테나

0434 378 245 0491 068 872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카이 전기공사 0421 090 733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투움바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주류

정수기

Everyday International 차미푸드 보틀샵 처음처럼, 순하리, 클라우드

02 9740 9000 3210 6349 0413 588 651

제과 /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273 6620 / 3855 9704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정육점

AK 정수기

0401 558 353

종교 단체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서니뱅크점 토마스 정육점 런콘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423 1337

주일예배 12시30분

재정 상담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높은뜻브리즈번교회 0422 700 969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두나미스 교회 3209 7444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벧엘장로교회 0423 273 365 반석장로교회 0402 499 807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연꽃선원 (한국사찰) 0438 131 742 예수마을장로교회 0414 522 654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브리즈번 믿음 교회 0430 047 548 원불교 3219 1002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50 | VOL 687 | 30 MAY 2019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원스톱 카펫, 방역 0401 600 88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Crystalloyalty cleaning 0452393474 Crystalloyalty gardening 07 3191 3710 EW방역 0436 321 537 JCM 본드,카펫&페스트 컨트롤 0430 318 77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ONE PUNCH Termite & Pest Control 0402 157 905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서버24 02 9420 4855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인사이더 마케팅 0423 072 999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BizOn.com.au 0430 638 346 CK Datalab(데이터 복구) 0410 902 63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딜러, 컴수리)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피아노 조율 황작연 피아노조율

0411 407 70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23 499 070 시드니콘 석사 첼로레슨, 음악이론 0421 334 20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클라리넷 과외 0403 005 44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FOOTBALL CONNECTION JUNIOR ACADEMY 0401 214 438 SP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SP학원(ATAR대비 전문, 전학년) 0411 168 007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3219 8825 리드 Art 어린이집 3423 2881 몬테소리어린이집 0425 252 372 바하피아노학원 0402 436 553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0430 248 987 수학/물리 과외 0430 914 954 스즈키 바이올린 0401 783 353 섹소폰레슨 0431 691 244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0433 649 848 영어튜터 (Mr 샤인) 0415 913 474 일본어과외(기초~고급, JLPT) 0449 096 819전 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0402 668 247 지혜 미술학원 0433 649 848 피아노 교습 0402 901 552 피아노 교습(임재인) 0402 818 588 피아노 레슨 0434 620 822 플룻레슨 0406 106 794 플룻, 영어 Lesson 0425 565 833 플룻 & 오카리나 레슨 0416 028 349 플룻 개인지도 0403 152 127 플룻 레슨 0433 952 800 한국문화센타 3053 5597 홍익 Art Studio 0405 068 004 AMEB 음악이론 첼로 0403 352 417 Jess’ 재즈피아노 0478 588 948 Little Picasso 미술학원 3841 7597 Purple Fish 미술학원 0401 605 074 Soo Piano Lesson 0490 710 432 VIVO College of Music 3344 1501

픽업 가고오고 공항픽업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항공사 0404 35 4567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0402 02 8720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학원 가나방역,집수리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학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법인(브리즈번) 07 3148 8887 올오브택스 3191 7128 우리회계 02 9736 2781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피앤씨택스 0434 559 061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08 3023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허동녕 공인회계사 07 3142 5244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07-3221-7564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Hello Tax 07 3211 572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Nexus 회계법인 07 3360 0816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PC방 / 인터넷

변호사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골드코스트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박규희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건우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아동전문 언어치료사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846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0473 562 154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서적 종로서적

5527 13102

스튜디오 NFM 스튜디오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머니역송금

0432 699 985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03 738 925

여행사

숙박 골코 게스트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역송금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학원 수학지도 5593 2606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식품점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부동산

공인주례 / 결혼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52 480 920 5592 1921 0479 172 952 1800 082 082 0450 066 080 1800 726 696 0434 980 635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학원 (예능) 썬샤인 CCTV 존 TV & 안테나

0422 258 092 0491 068 872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lesson MONO 뮤직 아카데미 Private 피아노 & 플룻 레슨

정육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종교 단체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금강사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0478 782 186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5546 6337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집수리 / 건축 / 마루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ONE PUNCH Termite & Pest Control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5529 5820 0448 591 250 5591 4376 0452 332 061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 회계법인(iba) 0420 530 296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선샤인코스트 그래픽 디자인 웹사이트 위니아트

0401 596 877

식당 / 카페 Daepo Korean BBQ 0478 702 283 마스터 스시 (Nambour) 0473 622 777 Charim 한식당 0455 794 054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 (Peregian Springs) 5448 2197 HIKARU SUSHI TRAIN 0449 845 288 Kaen Korean BBQ 07 5294 5363 Mad 4 Garlic 5445 8494 MakiMoto (Noosa) 5447 3254 Sushi Ari (Sippy Downs) 0411 702 927 THE SUSHI 79 0406 337 719

식품점 대포마트

0478 702 283

종교 단체

컴퓨터 자동차 정비

골드코스트 한인정비소 0421 707 771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

0413 836 557

PLAY GROUP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전기 / 전자 모발킹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0432 296 494 0430 595 800

5667 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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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QLD 한인회 소식 브리즈번 영사관 설치 서명 운동

현재 페이스북 과 오프라인으 로 시작된 서 명 운동이 500 명을 넘어섰습 니다. 목표인 1 만명까지, 비 자나 국적, 사 는 곳에 제한 없이 무한 공유 부탁 드립니다. 브리즈번에 영사관이 생기면 한 달에 한 번 순회영사 때 마다 200명이 2시간씩 대기할 필요도 없어 지고, 교민을 비롯 한국과 브리즈번간을 오 가는 관광객과 사업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교민과 호주 사람들까지 모두에게 혜택 이 올 수 있습니다.

교민들을 위한 쎄시봉 가요무대 무료 교실

이민생활이 심심하다고요? 누가그러던가요? 여기 활력과 젊음을 되 찾 아주는 힐링 노래교실에 오십시요. 즐거움의 힐링시간을 통하여 젊음과 건강을 되찾기를 원하시는 남녀노소 누구든지 다 환 영합니다. • 일시: 매주 금요일 오후3시 장소 한인회 관(영사업무가 겹치는 날은 목요일로 바 뀝니다) • 문의: 정요셉 (0430 810 929) 신영우 (0403 402 993)

2019년 한인의 날 스톨 접수

2019년 한인의 날 푸드 스톨 가격이 450 불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3월 이전 에 접수하시는 분들께는 작년과 같은 400 불의 할인된 가격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입 니다. 약 3만 5천명이 시티 중심에서 모이는 한인의 날의 꽃, 푸드 스톨은 단체마다 즐거 운 추억과 높은 수익을 안겨 드립니다. 연락 은 secretary@ksqld.org로 부탁 드립니다.

자원봉사 신청

연금 수령 연령에 도달하지 않았으나 고령 등으로 구직 활동이 어려워 센터링크에서 정 한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셔야 하는 어르 신들의 경우, 한인회관에서 회관 관리, 대관 감독, 간단한 사무 보조 업무를 하시고 봉사 활동 인정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학 교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

2019 Littles Lawyers배 QLD K-LEAGUE Week 13

우에도 행사 보조 등이 가능합니다. (문의: secretary@ksqld.org )

인턴을 모집합니다.

모든 인턴에게는 서티피켓과 소정의 식대 보 조 등이 지급됩니다. • 디자인 인턴: 1,700명 이상의 한인과 비한 인이 팔로우 하는 퀸스랜드 주 한인회 페 이스북과 홈페이지, 35,000명 이상이 참 석하는 한인의 날의 홍보물 등과 디자인 을 함께 관리할 디자인 인턴을 모집합니 다. 포트폴리오와 간단한 한글/ 영어 자기 소개서를 보내 주세요. • 마케팅 인턴: 35,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브리즈번 대표 페스티벌 중 하나인 한인 의 날의 마케팅과 행사 진행, 기타 한인회 의 행사를 영/국문으로 홍보할 마케팅 인 턴을 찾습니다. 관련 경력을 포함한 간단 한 자기소개서를 보내 주세요. • 사무보조 인턴: 한인회의 주소록, 스케쥴 관리, 회의록 관리 등을 도울 사무 보조 인 턴을 구합니다. 오피스 기초 이상 사용 경 력 우대. 관련 경력을 포함한 간단한 자기 소개서를 보내 주세요. 질문이나 지원은 secretary@ksqld.org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자랑스런 한인상 추천 안내

퀸즈랜드를 넘어 호주와 전 세계 교민의 귀 감이 될 자랑스런 한인상 후보를 추천 받습 니다. 퀸즈랜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9 년 현재까지 호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범이 된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 한국인에게 수여됩니 다. 추천은 7월 7일까지 secretary@ksqld. org로 연락 부탁 드리며 추천 양식은 한인 회 홈페이지, ksqld.org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9년 한인회비 납부 안내

• 한인회비 납부: 1인: $20 / 4인 가족: $50 • NAB BSB: 084 255 / Account Number: 77 348 7068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한국무용 아리랑 취미반 모집 안녕하세요. 퀸즈랜드한국전통무용팀 아리 랑이 비영리 단체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교민 여러분들께 진심으 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 전 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신명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무용에 관심은 있는데 시간이 여의치 못 해 참여하지 못하셨던 교민분들을 위해 주중

취미반을 운영하기로했습니다. 한국무용을 전공하시고 많은 국내외 공연과 강연 경험이 있으신 선생님께서 한국무용 이 론 및 바른 자세, 호흡법, 디딤새, 돌기, 손동 작, 팔동작, 시선처리 등 을 지도해주십니다. 또한 기본기 수업 진행상황에 따라 작품을 정해서 순서와 동작을 익힐 예정입니다. •시간: 매주 목요일 12시-14시 • 장소: KTM 태권도 Underwood, 2952 Logan Rd, Underwood •준비물 : 편한 바지, 티셔츠, 양말 • 문의전화: 0425 356 449(교사), 0433 725 065(단장) 어린이반과 주말 성인반도 계속 운영됩니다.

•대/내외적 대인관계가 원만한 분 •행사기획 및 진행에 경험이 있는 분 •정치적으로 중립성을 유지 할 수 있는 분 • 열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하고 시간엄수를 잘 하신 분 •영주권 또는 시민권 소유자 •차량소지자 •소셜미디아 사용 가능한 분

한국무용 어린이반

[연락처]

어린이반(Prep 이상-초등학생) - 학기 텀 으로 운영 •연습시간: 토요일 오후 2시 - 4시 • 연습장소:언더우드- KTM 태권도장 1/2952 Logan Rd, Underwood

주말 성인반

• 연습시간: 일요일 오후 2시- 5시 • 연습내용: 기본무, 소고춤,북춤, 부채춤, 모듬북 난타 • 연습장소: 맥그리거- 써던크로스 태권도, 해동검도장 14/547 Kessels Rd, MacGregor •E-mail: arirangqld@outlook.com • 문의전화: 0425 356 449(교사), 0433 725 065(단장)(바로 통화가 안되면 간단 한 메세지 남겨주세요)

퀸즈랜드 주 한인회 구인 퀸즈랜드 주 한인회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되 어 있고 퀸즈랜드 주안에서 교민과 한인사 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일하 는 단체로써 사무총장의 기본 업무는 회장, 부회장과 한인회 부장들과 함께 조화롭게 각 종 행사를 기획 주관하고 대외적인 행사참석 및 유대관계를 이끌어내는 직책입니다. 자원 봉사하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하실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격조건]

•한글/영문서류를 읽고 작성 할 수 있는 분 • 한국어/영어로 회의와 전화연락이 가능 한분 • 한국/호주 직장 근무 또는 사업 경험이 있 는분 • 이메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사용 가능한 분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계신 분

모 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서 KASQ를 검색해주세요!

[근무조건 / 지원]

• 업무시간 - Flexible (재택근무 위주/ 필 요에 따라 외근 또는 저녁 근무 가능) •한인회 노트북지원 •한인회 모발폰지원 •주 $300지원 + 연금지원 •천병훈 0402 338 559, • vicepresident@ksqld.org

6월 브리즈번 순회영사 공지 일시

2019. 6.14.(금) 09:00~12:00, 13:30~16:30 (※12:00~13:30 점심시간)

장소

퀸즐랜드 한인회관(브리즈번) 1406 Beenleigh Road(Jacob Lane) Kuraby QLD 4112 □ 순회영사 현장에서는 총영사관을 직접 방 문하셔야 신청 가능한 아래의 업무만 처리 가 가능하며,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사 전에 정확한 수수료(현금)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권, 인감, 위임장, 신원조사(범죄경력)증 명서, 공인인증서, 해외이주신고, 운전면허 증 갱신·재발급, 국적(상실, 이탈, 보유 등) 신고, 혼인신고(호주에 혼인신고 하지 않은 당사자가 모두 한국인인 경우만 가능) □ 공통 유의사항 및 민원 업무별 준비사항 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회영사 장소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 해서는 현재 유효한 여권 원본 및 사본이 반 드시 필요합니다.(공증 업무는 사본 불필요) ※ 각 업무별 신청 서식은 주시드니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며, 순회영 사 공지사항 및 관련 업무 게시글을 반드시 확인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방문하여 주시 기 바랍니다.

1. 여권신청서 접수

o 수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흰 바탕에 짙은 색 옷 착용) o 미성년자 여권신청 시에는 부모의 여권 원 본 및 사본을 함께 준비 o 미성년자 자녀 출생신고 이후 최초여권 신 청 시 출생증명서 사본 준비 o 수수료는 홈페이지 영사(각종민원)→여권 →전자여권 발급 게시글 참조

2.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o 수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 1매(3X4cm) o 주소란의 등록기준(본적)지에는 본적 주소 를 반드시 기재 o수수료 없음

3. 인감, 부동산 및 은행 관련 위임장

o 신원확인을 위해 반드시 유효한 여권 원 본 준비

4. 해외이주신고

o 수령용 우편봉투(붉은색 Registered post 또는 노란색 Express post) 준비 o 현재 영주권 취득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유효한 비자라벨, VEVO, Visa Grant Notice 등) o 수수료 A$0.60(정확한 액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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