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JUN.2018
Vol.639
3-12 14-29 30-34 34-39 40-44 35-45 45 46 47-51 52
3p 12p 31p 3-23 24-28 30-33 34-40 41-43 41-44,55 44 45 46 47-51 52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영주권 신청자 동반가족도 ‘영 어시험’ 도입 추진 멜번 한인 카페주인 13만여불 벌금 재 외국민, 최소 6개월 체류해야 건강보험 가입 가능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INFORMATIO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교통사고 산업재해 손 해 배 상 청 구 소 송 전 문
QLD 1 8 0 0 0 8 2 0 8 2 MOBILE 0 4 5 2 4 8 0 9 2 0 NSW 1 8 0 0 0 0 0 1 1 9 카카오톡 littleslaw
“3 Years 6% Rental Guarantee”
자세한 내용은 P.15 참고
부동산 판매, 구매, 투자 전문 상담 Property를 판매하기전 레노베이션을 통한 벨류업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합니다.
James Kim 김 성 엽 M.0414 199 726 seongyop@gmail.com
한국어/영어/일본어 상담 가능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
스텝들이�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evel 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ADVERTISEMENT | 전면광고
2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영주권 신청자 동반가족도 ‘영어시험’ 도입 추진 텃지 시민권장관 “기본적 대화형 테스트 시행 예정” “이민자 13만명 중 29% 해당”, FECCA “불공평” 반대
호
주 정부가 모든 영주권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영어시험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연방상원에서 부결된 시민권법 개정안의 영어시험 요 건을 완화해 재자 상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알란 텃지 연방 다문화시민권부 장관은 14일 시드 니연구소(Sydney Institute) 연설에서 모든 영주 권 신청자에게 기본적인 대화형 영어시험(basic conversational English test) 도입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영주권을 취득하기 전에 기본적인 대화형 영어 능력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검토해 최
종안을 개발할 것”이라며 “많은 사 람들에게 영주권이 가장 중요한 목 표이기 때문에 이는 영어 학습에 강 력한 인센티브가 될 것”이라고 주장 했다. 이 같은 제안이 나오자, 호주소수 민족커뮤니티연합총회(Federation of Ethnic Communities’ Councils of Australia: FECCA)의 메리 파테 트소스(Mary Patetsos) 의장은 14 일 “FECCA는 영어 구사력이 통합 과 사회적 융합을 주도하는 여러 요 인들 중 하나임을 항상 인정해왔다” 면서 “영어 구사력을 배제의 근거 (basis for exclusion)로 사용하는 것은 여성, 노인층, 인도주의항목 이민자 등 취약 계층 에게 불공평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텃지 장관은 “호주에서 영어를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100만명 가까이 있어 우려된다. 이는 이민자 개인은 물론 사회 결속에도 이롭지 못하다. 특히 비영어권자 들이 집중된 시드니와 멜번에서 그렇다”면서 “이 숫 자는 향후 3년 내에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 혔다. 이는 이민자와 난민들의 영어 구사력 부족이 사회 분 열(social fragmentation)의 핵심 요인이라며 호주가
‘병렬형 공동체’(parallel communities)가 등장한 유 럽식 다문화주의 모델로 표류할 위험을 경고한 최근의 인구조사 자료 분석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인구조사 분석 결과는 현재 증가세라면 2021년까지 호주에서 영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어린이를 제외하면 영 어 미구사자는 2026년 1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 상됐다. 텃지 장관은 이민자 단체와 경영자 단체 및 학계를 대 상으로 한 6개월 간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영주권 신 청자에 대한 새로운 몇가지 영어 요건 도입을 고려하 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주권 신청자에 대한 공식적인 영어 시험 도입 은 새로운 개념도 아니고 대부분의 다른 이민자 국가 들도 시행하고 있다면서 매년 호주로 들어오는 13만 명의 신규 이민자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부분 기술이민 비자의 주신청자(primary applicant)는 영어 요건이 있기 때문에 동반비자 소지 자 등 사실상 영주권 신청자의 29%만 영어시험에 직 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연방정부가 지난해 말 시민권 신청자들에게 IELTS 6급 수준의 영어시험을 도입하려다가 야당의 반대로 연방 상원에서 무산된 뒤에 나온 정책안이다.
augustlineaus@outlook.com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4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2018 FIFA 월드컵 개막 다음달 15일까지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단
일 스포츠 종목 최대의 축제 월드컵이 드디어 시작됐다. 14일 시작된 제21회 FIFA 러시아 월드컵은 7월 15일 까지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총 64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번 월드컵에는 대한민국과 호주가 나란히 출전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태극전사’는 1954년 스위스 월 드컵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1986년 멕시코 월드 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아시아 국가로는 유 일하게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대기록을 남겼다. 특히 일본과 공동 개최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4강(준결승)에 진출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아 축구 연맹에 포함된 국가 중 FIFA 월드 컵 최다 출전국에 최고의 성적을 거둔 화려한 배경을 지닌 태극전사지만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 느때보다 약한 편이다.
사커루즈 16강 진출 가능성은…? 호주 축구대표팀 사커루즈는 최근 발표된 FIFA 랭킹 에서 4계단 상승해, 역대 최상위 순위로 러시아 월드 컵에 나서게 된다. 반 마르바이크 감독이 이끄는 사커루즈는 최근 체코 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FIFA 랭킹이 4단계 뛰어 36위에 랭크됐다. 이어 호주 동부 표준시로 10일 새벽에는 부다페스트에 서 헝가리에게도 2-로 승리를 거두는 등 월드컵 개막 을 앞두고 사기가 충전해 있다. 특히 체코 전에서 2골을 터뜨린 매트 레키에 대한 기대 감이 커지면서 39살의 팀 카이힐에 대한 지나친 의존 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헝가리 전에서는 사커루즈의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깜짝 발탁한 19살의 신예 미드필 더 대니얼 아르자니(멜버른시티)마저 A- 매치 데뷔골 을 터뜨리면서 사커루즈의 공격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음이 입증됐다.
조
나현 ‘2018년 호주 신 예 건축가상’ 수상
‘최연소, 최초 여성, 최초 아시아계 영예’ AFR의 ‘젊은 경영자 리더’에도 선발
퀸즐랜드 브리즈번의 차세대 한인 건축가 조나현 씨( 영어명 크리스티나 조, 34)가 호주 최고 권위의 촉망 받는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조 씨는 이 상을 수상한 첫번째 여성이자 아시아인은 물론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는 영예를 얻었다. 조 씨는 6월 7일 골드코스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 해 건축가 컨퍼런스에서 호주건축연구소(Australian
월드컵을 빛낼 사커루즈 주전은? 주장 완장을 찬 마일 예디낙을 중심으로 맏형 팀 카이 힐, 막내 대니얼 아르자니, 그리고 최근 막강한 공격력 을 보이고 있는 매트 레키 외에 매튜 라이언, 매튜 저 먼, 트렌트 세인즈버리, 제임스 메레디스, 아지즈 베히 치, 마이크 밀리건, 애런 무이, 로비 크루즈 등이 주전 으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언론들은 특히 애런 무 이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촉 망받는 축구 신동이었던 무이는 2016년 맨체스터 시 티에도 몸 담았지만 1군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며 다양한 경 험을 쌓았고 기량이 일취월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물오른 실력을 뽐냈고, 소속팀 허더 스필드 타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 다. 정확한 패스와 넓은 활동량이 주특기다.
험난했던 월드컵 본선 무대 호주는 1974년 FIFA 월드컵에 최초로 진출했지만 1무 2패로 탈락한 이후, 연속적으로 예선 탈락으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2006년 FIFA 월드컵 본선에 2번째로 진출하게 되자
Institute of Architects)가 수여하는 ‘2018년 호주 신 예 건축가상’(National Emerging Architect Prize) 을 수상했다. 각주를 대표하는 7명의 쟁쟁한 건축가 가운데 호주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선정된 것. 심사위원단은 “조나현 씨가 건축업 실무, 리더십, 공 동체 참여 및 건축업계 기여 등에서 탁월한 능력과 자 질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2007년 퀸즐랜드대학(UQ)을 수석 졸업하 고 도노반힐(Donovan Hill) 건축사무소에서 사회생 활을 시작했다. 2010년 콕스건축사무소(Cox Architecture)로 이직해 현재 이사로 근무 중이다. 그는 2007년 각 분야 디자인 작품 발표회인 브리즈번 페차쿠챠 밤(Pecha Kucha Night Brisbane)을 처음 으로 주최해 연례행사로 정착시켰다. 조 씨와 그의 동료들은 다양한 주와 전국 및 국제 건 축상을 수상했다. 조 씨는 지난해 대표적인 호주 여성 건축가 20인을 소개하는 서적 ‘체이싱 더 스카이: 20 인 여성 건축가 이야기’(Chasing the Sky: 20 Stories of Women in Architecture)에도 포함했다. 그는 또 경제전문지 호주파이낸셜리뷰(AFR)가 수여 하는 35세 이하의 차세대 경영자 리더들에게 수여하 는 ‘2018 호주파이낸셜리뷰 젊은 경영자’(Australian Financial Review Boss Young Executives 2018)의 최종 6명에 선발돼 14일 시드니에서 수상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했고, 역대 두번째 본선 무대 에서 1승 1무 1패의 최고 성적을 기록하면서 16강까 지 진출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2018 러시아 월 드컵 본선 진출 역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 2015년 당시 호주는 아시아에서 FIFA랭킹이 10번째로 높았다. 시드를 배정받은 이란은 1차 예선을 거치지 않고 2차 예선부터 시작했다. 2차 예선 B조서 요르단 키르기스 탄, 타지키스탄, 방글레데시와 한 조에 속한 호주는 7 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최종 예선에 합류했다. 호주는 최종 예선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아랍에 미리트, 이라크,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2위까지 직행 티겟,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되는 최종 예선 에서 호주는 뒷심 부족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호주는 아시아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어 온두라스와의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3-1로 승리,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합류했다. 아무튼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31번째로 아슬아슬하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며 출전 했지만 역대 두번째 16강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녹
당 ‘여성용 위생 용 색 품 GST 폐지안’… 상 원 통과
녹색당 ‘여성용 위생 용품 GST 폐지안’… 상원 통과
여성용 위생 용품에 부과되는 10%의 GST를 폐지한 다는 녹색당의 법안이 오늘 상원을 통과했다. 현재 녹 색당과 함께 노동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이 여성용 위생 용품에 대한 GST 폐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동당은 지난 4월 ‘노동당이 집권하게 되면, 여성용 위생 용품에 대한 GST를 폐지하겠다”라고 공약한 바 도 있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자유당 연립이 다수를 차지하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
LOCAL NEWS | 호주뉴스 있는 하원을 통과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녹색당의 자넷 라이스 상원 의원은 “이 세금은 여성 에 대한 성차별적인 세금”이라며 “여성용 위생 용품 에 대한 이 같은 불공평한 세금이 없어지기를 바란 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유당의 아만다 스토커 상원 의원은 “위생 용품에 세금을 없애는 것은 주 정부의 몫”이라는 입 장을 고수하며 “그 어떤 주나 테리토리 정부도 위생 용품에 세금을 없애는 것을 요청하지 않고 있다”라 고 주장했다. 호주 여성들이 1년 동안 위생 용품에 소비하는 비용 은 3억 달러에 이르며 이를 통한 세수는 연간 약 3천 만 달러 정도에 달한다.
옴
즈맨 멜번 치과에 법 부 적 조치 “457 비자 한 인, 임금 착취 혐의”
457 비자를 소지한 한국인 직원에게 임금 착취를 한 혐의로 멜번의 치과 운영자가 연방 순회 법원에 서게 됐다. 457 비자를 소지한 한국인 직원에게 임금 착취를 한 혐의로 멜번의 치과 운영자가 연방 순회 법원에 서 게 됐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이 멜번에 있는 노브레이스 센터 (Nobrace Centre Pty Ltd)와 이 치과의 부분 소유자 겸 전직 운영자인 아리 마스터스(Ari Masters) 씨에
6 | VOL 639 | 21 JUN 2018
게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 당시 한국 국적을 소유한 20대 후반의 직원은 2012 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이곳에서 치과 기술자 로 일하며 $36,693에 이르는 급여를 적게 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노브레이스 측은 한국인 직원에게 457 비자를 후원 해 주며, 시간당 15달러의 임금을 준 것으로 알려졌 다. 당시 457 비자를 소지했던 직원은 현재는 영주권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의료 전문가 및 지원 서비스 법령 2010 (Health Professionals and Support Services Award 2010)’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본 시급, 토요일 및 주말 근무 수당, 근무 시간 외 추가 근무 수당을 제 대로 받지 못한 것은 물론, 공휴일 근무 수당도 제대 로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은 올해 2월 노브레이스 센터(Nobrace Centre Pty Ltd) 측에 규정 준수 요청을 하며, 24일 이내에 해당 근로자에게 급여를 모두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의 법적 조치로 마스터스 씨에게 는 최대 $6,300의 벌금이, 회사인 노브레이스 센터 (Nobrace Centre Pty Ltd)에게는 최대 $31,500의 벌금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브레이스 센터와 마스터스 씨에 대한 공정 근 로 옴부즈맨의 법적 조치는 이번이 2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의 제임스 나탈리 대표는 “취약한 근로자가 수만 달러의 임금을 또다시 받지 못했다”라 며 “비자 소지자들이 직장에서 취약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 같은 해외 출신 근로자들의 착취 와 관련된 혐의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 고 말했다.
2
020년 호주에 하늘을 날 으는 UBER 등장 예정
호주의 대표적인 두 도시인 시드니나 멜버른에서 2020년 하늘을 날으는 Uber가 시범적으로 운행 될 세번째 국제 도시로 떠올랐다. Uber 엔지니어 대표 및 NASA 엔지니어들은 이 항공 택시가 수직이륙 및 착륙이 가능하여, 하루에 수천명 의 승객을 운송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단 몇분만에 이루어질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술은 이미 완성된 상태이며, 이처럼 대도시에 적합하고 지상에서의 빡빡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좀더 다양한 선택권이 생긴다고 말했다. “차로 이동하면 한시간에 100km를 이동할수있는 것 을 단 15분내로 이동할 수 있다” “2023년에는 모두 상용화되어 Uber X 와 비슷한 비 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 항공기택시는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하 며, 또한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이다. 헬리콥터보다 훨씬 빠른이동이 가능하고 소음이 적 으며 10배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Uber는 NASA와 협력해 이항공기의 좀더 새로운 디 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년도 말에 어떤 도시가 선택될지 결정된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빅
토리아경찰, 불법 압류 총기 81개 분실
경찰 “데이터 잘못 입력” vs “암시장 유출”
빅토리아 경찰에 따르면 2016-17년 회계연도 중 3,169건의 총기 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됐고 1163건 의 면허 허가신청이 거부됐다. 이 내부 보고서를 보도한 멜번 유력지 디 에이지(The Age)는 경찰의 총기분실로 암거래 시장으로 총기가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며 총기 추적에도 큰 어려 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낚
터에 숨어있던 4.3미 시 터 거대 악어 발견
빅토리아 경찰의 총기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밝 혀졌다. 정보자유법에 의해 공개된 경찰 내부 보고서에 따르 면 경찰 총기 면허 부서에서 실시한 내부 감사 결과, 911개의 총기 중 81개가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점은 지난 2014년 면허가 취소된 총기 판 매업자인 로스 발로우가 수십 개의 총기가 사라졌다 고 주장하는 경찰에 불만을 제기한 이후 내부 감사 결 과로 드러났다. 전 총기판매업자인 발로우는 경찰에 체포된 후 총기 가 사라졌다고 주장했고 빅토리아 경찰은 데이터베이 스에 잘못 입력했거나 세부 항목에서 누락됐을 거라 고 반박했다. 발로우는 “총기 관리의 경찰 무능력이 드러났다”고 비 난했고 이에 빅토리아 경찰은 “합법적인 총기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적절한 사람만이 총기를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야당인 빅토리아 자유당의 에드워드 오도노예 대변인 은 “주정부가 총기를 추적할 수 없다면 주민들의 안전 을 지킬 수 없다”고 비난했다.
다윈 지역에 4미터 짜리 바다 악어가 Sadgroves 인근 주변 낚시터에서 발견되어 주민들이 야생동물보호단 체에 신고했다. 이악어의 무게는 무려 400 킬로그램에 달하며, 전문 가들이 설치해 놓은 덫에 걸려들어 지난 토요일 오후 안전하게 포획 되었다. 이지역 에서 이만한 크기의 악어가 발견 되는것은 흔 한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보통 이지역에서 발견되는 “악어들의 평균 크기는 2 미터로 이악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크기” 라고 말 했다.
요즘 다윈의 날씨가 매우 건조해짐에 따라 수로 주 변에서 수영하는 악어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 는 말했다. 이악어는 50살에서~60살정도로 추정되며 바다에서 살다가 최근 육지로 이동한것으로 전해졌다. 악어는 포획된 후 다윈 남쪽 악어농장으로 옮겨졌다.
中
출 호주산 와인 또 수 통관 지연… 관계악화 파장
호주산 와인이 중국 세관에서 통관이 미뤄지면서 양 국 관계악화가 교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 보도에 따르면 최 근 프랑스의 주류회사인 페르노리카 소유의 호주의 대표 와인브랜드인 제이콥스크릭이 중국 항만에서 통관이 되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호주와 중국간 관계악화로 페르노리카에 불똥이 튀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호주 최대의 와인유통업체인 TWE와 맥윌 리엄스 와인도 중국 통관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7
LOCAL NEWS | 호주뉴스 고 이 매체는 전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이와 관련해 통관과정에서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룹측은 중국시장에서 마케팅이 이런 작 은 문제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페르노리카는 다른 와인 유통업체와 함께 지 난주 호주 정부가 긴급 소집한 회의에 참석해 정부측 에 현재의 경색국면을 타개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중국과 호주의 긴장관계는 지난해 12월 맬컴 턴불 호 주 총리가 중국이 호주 내정에 간여하고 있다면서 이 를 저지할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촉발됐 다. 호주 정부는 기존의 반역 및 간첩법 적용 범위를 확 대, 외국정부를 이롭게 하기 위해 ‘은밀하고, 기만적 인’ 행위로 호주 안보에 해가 되거나 정부 결정에 영향 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을 범죄로 다루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발끈해 호주가 아무런 근거없이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며 호주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 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1950년대 미국의 매카시즘 을 연상시킨다”며 “호주는 중국의 최대 수혜자이면서 도 중국에 대한 적대감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난했다. 양국 관계악화는 호주의 와인 수출에 충격을 줄 것으 로 보인다. 호주는 올해 10억 달러의 와인수출을 예상하고 있으 며 중국은 호주 와인의 주 수입국이다.
가
계약서, 저임금 지 짜 급 혐의… 법정에 서 는 푸도라(Foodora)
가짜 근로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전거 음식 배달 업체 ‘푸도라(Foodora)’가 벌금형을 물게 될 전망이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은 2015년과 2016년 실제로는 정 규직 업무를 수행한 3명의 근로자가 독립된 계약 업
자로 위장해 가짜 계약을 했다고 보고,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옴부즈맨은 이들 근로자들이 ‘독립 적인 도급 계약’을 했지만 실제로는 직원으로 일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근로자들은 4주에 걸쳐 $1,620에 이르는 임금을 적게 받았으며, 푸도라는 법 위반 사례 당 $54,000의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옴부즈맨은 푸도라 측이 문제가 된 근로자들에게 임 금 전액을 지불하고, 이들을 위해 수퍼에뉴에이션까 지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명의 근로자는 당시 멜번에 거주하는 19살 청년들이 었고, 다른 1명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30살의 인도 출 신 이민자로 알려졌다. 크레이그 라운디 근로 장관은 “이번 조치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근로자들 을 올바르게 분류할 수 있도록 상기시켜 주는 조치” 라고 평가했다. 라운디 장관은 “공정 근로 법안은 가짜 계약과 위반 사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명확한 규정”이라고 강조 했다. 이번 건은 오는 7월 10일 시드니 연방 법원에서 다뤄 질 예정이다.
호주 근로자 평균 소득은 얼마? 풀타임 8만5천불, 전체 6만2천불, 중앙값 5만5천불, 납세자 중간소득 4만5천불 기준에 따라 무려 4만불 격차
최
근 뉴스에서 호주인의 평균 소득이 연간 거의 8만5천 달러라는 기사가 보도 돼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 었다. 스콧 모리슨 재무장관이 개인소득세 인하법안을 의회에 서 통과시키기 위해 인용한 재 무부 모델링 통계에서 연간 평 균 소득이 $84,600이었다. 그 는 “소득세 인하로 중간 소득 층이 최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호주인 근로자의 평균 소 득이 약 8만5천 달러라는 주장 이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 수치는 풀타임 근로 자의 평균값을 의미한다. 따라 서 호주 풀타임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약 8만5천 달러라는 표 현이 정확한 것이다, 호주인의 평균 소득, 급여를 말 할 때 이같은 기준을 밝히지 않 으면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연 간 평균 급여(average wage) 가 $62,000, 중간 급여(median wage)가 $55,000이라는 수 치도 등장한다. 그라탄 연구 소(Grattan Institute)는 납세 자의 중간 소득(median taxfiler’s income)을 기준으로 약 $45,000로 집계했다. 따라서 $45,000에서 $84,600 까지 무려 4만 달러의 격차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
8 | VOL 639 | 21 JUN 2018
다. 통계국(ABS)은 2017년 11월 을 기준으로 호주 풀타임 근로 자의 평균 급여(오버타임, 시간 외 수당 포함)를 주당 $1,628 로 발표했다. 이 수치를 1년 52 주로 계산하면 $84,656이 된 다. 이 급여는 오버타임과 시 간외 수당을 포함한 것이다. 이 를 제외하면 주당 $1,568(연간 $81,536)이다. 전체 근로자 중 약 68%가 풀타 임이고 32%는 파트타임이다. 따라서 세 명 중 1명에게는 이 수치를 적용할 수 없다. 파트타임을 포함한 전체 근로 자의 주당 소득은 $1,192(연간 $61,984)이다. 따라서 호주 근 로자의 연간 급여 평균값은 약 6만2천 달러이지 풀타임 근로 자들의 평균값인 8만5천 달러 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다. 이같 은 설명을 삭제한채 호주 근로 자 평균 급여가 8만5천 달러라 고 하는 것은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8만5천 달러가 호주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아닌 이유는 다음 과 같다. 첫째, ABS에 따르면 전체 근 로자의 68%만이 풀타임 근로 자들이다. 나머지 32%인 파트 타임 근로자를 포함하면 전체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연간 약
$62,000로 하락한다. 둘째, 통계학적인 차이를 이 해해야 한다. 평균을 의미하 는 ‘average(애버리지)’는 중 앙값(median)보다는 평균값 (mean) 의미다. 평균값은 총 소 득을 인원으로 나눈 것인데 소 득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실 제 평균보다 상향 조정(왜곡)되 는 경향이 있다. 경제학자 사울 에슬레이크 (Saul Eslake)는 “만약 빌 게이 츠가 호주인 소득에 포함될 경 우, 평균이 높아질 것이지만 중 앙값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값은 소득 수치보다 실제 인원에 치중해 정확하게 가운 데 위치의 소득을 제공한다. 재무부에 따르면 임금 또는 봉 급의 중앙값(median wage or salary)은 $55,063이다. 국세청 통계(ATO data)를 이용한 뉴 데일리(The New Daily)의 계산에 따르면 중간 소득은 약 5만 달러에 근접했 다. $84,661 수치와는 거리가 한창 멀다. 풀타임 평균 급여 $81,843에 시간외 수당(penalty rates)을 포함하면 $84,661이 된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수 있 습니다.큰 이미지 보기
납세자 중간 소득 4 만4천500여불 급여 중앙값은 5만5 천불
통계국 수치는 고용주를 통해 받은 돈인 급여와 봉급만을 의 미한다. 투자 소득, 임대 소득 등은 제외된다. 예상대로 모든 수입이 포함되면 평균값은 상 승하지만 중간값은 실제로 낮 아진다. 그라탄 연구소의 다니엘 우드 경제학자는 뉴 데일리 기고에 서 “일반적인 호주인들이 얼 마를 버는지 파악하는 최고의 방법은 ‘중간 납세자(median tax-filer)’ 즉, 세무 신고를 하 는 모든 납세자들의 중간값을 산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8 회계연도의 납세자 중간 소득은 $44,527로 추산 됐다.
우드는 “납세자 중간 소득이 정 책 변화를 통해 실제로 혜택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보다 정확 한 실상일 것이다. 종종 정부가 ‘중산층(middle)’이라고 표현하 는 계층은 사실상 고소득층인 셈이다. 한 예로 9만 달러 급 여를 받는 사람들이 정부의 3 단계(7년) 감세 계획 중 1단계 인 ‘중저 소득층 소득세 상쇄 (low and middle income tax offset)’로 인해 납세자 중 최고 소득의 20%임에도 불구하고 소득세율이 종전의 37%에서 7 월 1일부터 32.5%로 인하된다. 2022년 7월부터 12만 달러까 지, 2024년 7월부터는 20만 달 러까지 32.5% 세율을 적용받는 것이 말콤 턴불 정부의 3단계 소득세 감세안이다. 2014년부 터 37% 세율은 아예 폐지되고 45% 최고세율은 20만 달러 이 상의 고소득자에게 적용된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9
LOCAL NEWS | 호주뉴스
사
업 성장과 문화 홍보’.. 두마리 토끼 잡는다
원주민 의류브랜드 ‘테아 & 벨’ 화제 초등학생 테아 드보우 & 벨 쿠퍼 동업
자신만의 원주민 의류 브랜드를 시작하며 유튜브 채 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11세 원주민 소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생인 테아 드보우(Téa Devow, 11)는 친구 벨 쿠 퍼 (Belle Cooper)와 함께 원주민의 문화적 요소가 가 미된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이름은 두 친구의 이름을 딴 '테아 앤 벨(Téa & Belle)'. 캔버라에 본사가 있다. 데보우는 “먼저 원주민 의류사업을 시작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원주민이라는 사실은 내게 큰 의미가 있고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데보우와 쿠퍼 가족은 항상 가깝게 지냈다. 쿠퍼는 " 내가 원주민이 아니라는 점은 데보우와의 우정에 장 애가 되지 않았다. 데보우를 통해 원주민 역사와 문화 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언제나 데보우 가족의 일 원인 것처럼 느껴져 행복하다”고 말했다. 테아 앤 벨 회사의 목표 중의 하나는 “호주 원주민 역 사를 상품을 통해 더 널리 전파하는 것”. 2018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ACT 시민으로 선정된 테 라의 아버지 디옹 드보우(Dion Devow)도원주민 문 화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낼 수 있는 의류 브랜 드 회사 '다키스 디자인(Darkies Design)'을 운영하 고 있다. 벨은 “원주민이 아니라는 점은 드보우와의 우정에 장 애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주민 문화를 호주인이나 관광객들과 함께 공 유할 수 있도록 고안하고 있는데 판매시장은 매우 넓 다. 이 사업은 원주민들이 성공할 수 있는 분야일 뿐 만 아니라 호주인들이 원주민을 보는 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보우의 아버지는 “ ‘다키스 디자인’은 초기에 원주 민 고객을 목표로 한 디자인이었다. 반면 ‘테아 앤 벨’ 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대 중들에게 좀 더 폭 넓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확실히 어 린 아이들의 창의성이 놀랍다”면서 “우리가 누구인지 어디 출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모두는 호주사 람”이라고 말했다.
쿠퍼가 캔버라에서 시드니로 이사한 후에도 두 소녀 는 화상 채팅을 통해 계속 함께 작업하고 있다. 또 최 근에는 원주민 작가들이 쓴 책을 번갈아 읽어주는 유 튜브 채널도 시작했다. 드보우는 “온라인을 통해 원주민 이야기뿐만 아니라 원주민 작가들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다 읽은 책은 탁아소와 유치원에 보낸다”고 말했다.
1
0대 소녀들 사망, 실종, 성 폭행 피해 잇따라
캠퍼(15세) 알코올 칵테일 마시고 사망 에밀리-로즈 킹(13세) 1주일째 실종, 12세 뉴캐슬 서 성폭행
시드니와 뉴캐슬에서 10대 소녀들이 숨지거나 실종,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미성년 딸을 둔
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5세의 페리스 캠퍼는 8일 저녁 9시 30분쯤 시드니 북서부 켄트허스트(Kenthurst) 집에서 혼자 온라인 알코올 제조법 비디오를 보며 칵테일을 과음하다 의 식을 잃은 뒤 끝내 숨졌다. 캠퍼는 이날 법정 음주운전 한계 보다 8배나 높은 혈 중 알코올 농도가 나올 만큼 과음한 뒤 구급차로 웨 스트미드아동병원으로 급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1일 오전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시드니 노던비치에 거주하는 13세의 에 밀리-로즈 킹(Emily-Rose King)은 7 일 세인트레오나드 의 한 병원을 떠난 뒤 1주일 째 종적을 감춰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백인으로 갈색 머리카락을 가 진 킹은 155cm 신장에 날씬한 체형이다. 병원을 떠날 당시 검은색 라코스테(Lacoste) 자켓, 검은색 운동복 바지 및 나이키 운동화를 착용했다. 시드니 북부 뉴캐슬에선 12세 소녀가 흉기를 들이댄 건장한 체격의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남성에게 납치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12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아담스타운하이츠(Adamstown Heights)의 허드슨파크를 걸어가던 이 소녀는 흉기를 든 남성에 게 성폭행 당한 뒤 붉은색 자동차에 태워져 숲지대로 이동한 뒤 재차 성폭행 당했다. 이 소녀는 약 5시간 뒤 인 오후 2시 15분쯤 코타라 기차역(Kotara Station) 에서 풀려나 귀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멜번 축구장에서 30대 추정 여성 시신 발견 한편 멜번 북부 칼튼노스(Carlton North)의 축구장에 선 13일 오전 3시 3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시신이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이 시신은 멜번대학과 멜번일 반묘지(Melbourne General Cemetery) 옆의 로얄퍼 레이드와 프린스파크드라이브 사이에 위치한 인기있 는 조깅코스인 프린세스파크(Princes Park)에서 발 견됐다. 경찰은 시신 인근에서 한 켤레의 검은색 신 발을 찾았다. 경찰은 시드니 노던비치의 에밀리-로즈 킹 실종, 뉴 캐슬 여성 성폭행 피해 및 멜번 칼튼노스 시신 발견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의 긴급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제보자는 범죄예방센터(Crime Stoppers, 1800 333 000)로 전화하면 된다.
호주 근로자 평균 납세액은? 남성 $22,281 여성 $13,672 / 정부, 65세 이상 복지 632억불 부담 / 연금 수혜자 총 247만여명
2
015-16년 국세청(ATO) 통계에 따르면 남성 순 납세자(net taxpayers)는 550만명(700만명 등 록)이고 여성 순 납세자는 460만명(650만명 등록)이 다. 순 납세자(net taxpayer)는 연간 $1 이상 세금을 낸 납세자를 의미한다. 460만명 여성 순 납세자들은 평균 $13,672를 납세했 다. 남성 순 납세자들은 세금으로 평균 $22,281을 냈
10 | VOL 639 | 21 JUN 2018
다. 따라서 남성 순 납세자가 여성보다 63% 세금을 더 낸 셈이다. 2017년 남성 복지수당 수혜자는 495만명이었고 여성 수혜자는 690만명이었다. FBT(프린지베니핏택스), 가족 보조금(family), 노인연금(age pension), 장애 (disability) 및 보호자(carer) 등 모든 항목에서 여성 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복지수당을 받았다. 2017년 부분 노인 연금 수혜자(part rate age pension recipients)가 927,849명, 전액 노인 연금 수혜 자(full rate age pension recipients)가 1,538,990명 으로 총 인원은 2,466,839명이었다. 65세 이상에게 지급된 복지수당은 632억6500만 달러였다. 호주인의 평균 수명(life expectancy)은 남성 80.4세 와 여성 84.6세로 4.2세의 격차가 있다. 이는 노인연 금 수혜 연령인 65세를 기준으로 남성은 19.6년을 더 살 수 있고 여성은 22.3년의 기대 수명이 있음을 의
미한다. WGEA(Workplace Gender Equality Agency, 작업 장 성별동등성위원회)의 기준평가 보고서(Baseline Valuation report)에 따르면 2015년 6월 현재 모 든 호주인을 위한 노인 연금의 미래 생애 총 부담이 5,070억 달러로 추산됐다. 2015년 6월 현재 65세인 사람들의 노인연금의 평균 미래 생애비용(average future lifetime costs)이 29 만 달러였다. 남성은 24만 달러, 여성은 32만5천 달 러였다. 따라서 65세인 평균 여성 노인연금수혜자는 같은 연 령의 남성 노인연금수혜자보다 노인연금을 35%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급여에서는 성별 차별이 있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세금을 더 적게 내고 더 많은 복지수당을 받 으며 더 오래 산다는 점이 확인됐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1
LOCAL NEWS | 호주뉴스
2
018년 호주 최고 과학자 5명, '모두 여성'
천체 물리학•유전학•생명 공학•나노기술•외 상 심리학•운동 생리학 분야
지난 6일(수) 발표된 '2018 호주 톱 5 과학자'에는 전 파 천문학 및 첨단 제조 기술에서부터 외상 심리학, 유 전 테스트 영향 및 암 회복을 위한 운동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 배경을 가진 과학자들이 선 정되었다. 예년과 다른 점은, ‘모두 젊은 여성들’이라 는 점이다. '호주 톱 5 과학자'를 선정하는 연례행사 프로그램은 그 해 가장 저명한 연구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을 선발, 그들의 연구를 시민들과 공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인류가 처한 시급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각자 분야에 전념하면서 이뤄낸 성과들"이라는 공통 점을 가진 '호주 톱 5명 과학자들의 연구분야'를 소개 한다.
1. 나타샤 헐리-워커 박사 (Dr Natasha HurleyWalker) <커틴대 국제 전파 천문 연구센터> 천체 물리학자 헐리-워커 박사는 "내 연구분야는 우 주를 관측하는 것으로 천문학에서 다소 생소한 전파 천문학(radio astronomy)을 도입했다. 서호주 아웃 백에 머치슨 와이드필드 어레이(Murchison Widefield Array)라고 불리는 128개의 저주파 전파 망원 경(low-frequency radio telescope)을 가동, ‘하늘 전체’를 관찰한다. 보통 천문학계에서는 ‘하늘의 일부 분이나 작은 물체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관찰한다. 전체 하늘을 가로 질러 관측하는 전체주파수 범위 (whole telescope range of frequencies)의 데이터 를 이용, 하늘 전체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 하고 연구를 하고 있다. 전파 망원경으로 매우 넓은 대역에서 우주에서 오는 전파의 파장(저주파, 고주파)에 따라 우리는 어디에 블랙홀이 있고, 어디에 거대한 가스를 방출하는 나선 은하가 있는지 관측할 수 있다. 워커 박사는 “전파의 파장을 색으로 변환시킨 하늘의 풍경은 모든 환상적인 색을 다 갖고 있어 정말 재미있
고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2. 케이틀린 커티스(Caitlin Curtis) 박사 <퀸즐랜 드대 미래 정책센터> 유전학자로서 유전체학(genomics) 기술이 어떻게 사 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즉 사람들이 유전자 검사를 받기 시작 하면서 이것이 우리 삶에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유전자 검사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얼마 나 경각심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구글 트렌드 데이터(Google Trends data)를 분석하고 있다. 또 IT 분야 사람들과 유전정보 저장을 위한 암호 솔루 션(cryptography solutions)을 연구하고 있다. 또 유전체 검사의 필요성에 관한 윤리적, 사회적 및 법적 문제를 조사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사안과 관련, 유전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과제다.
3. 나심 애미랄리언 (Nasim Amiralian) 박사 < 퀸 즐랜드대 생명공학 및 나노 기술 연구소> "현재 우리 인류가 처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도전, 해 결책을 찾고 있다"는 애미랄리언 박사는 나노 소재 공 학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호주 사막지대에 자생하는 스피니 펙스 (spinifex) 잔디에서 독특한 셀룰로오스 나노 섬 유를 발견했다. 이러한 나노 섬유는 초박형의 강한 라 텍스 막 제조를 위한 게임 체인저다. 현재 실제 삶에 응용및 적용되는 콘돔 및 장갑 분야, 시멘트 및 재생 골판지 상자 보강 및 재생 가능한 탄 소 섬유용 녹색 전구체(a green precursor)등의 제품 을 위한 특허 기술을 인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제조 산업과 수출 가능한 고 부 가가치 원료 및 첨가제 개발, 새로운 일자리 제공 및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 호주의 환경 자산 관리에 도 움을 줌으로써 사회적, 환경적 및 경제적 이익을 제 공할 것이며, 동시에 원주민 기업도 지원하게 될 것 이다.
리델 박사는 연구의 주요 동기로 “외상후 증후군을 겪 고있는 난민들의 고통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특히 난 민 집단에서의 외상경험은 실제로 다른 인구 집단의 경험과는 완전히 다르다. 난민들이 겪는 외상은 고문 과 같은 인권 침해 및 살인과 같은 잔학 행위를 목격 하는 것을 포함, 매우 극단적이다. 이것은 난민의 심 리적 및 육체적 안녕에 매우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5. 캐더린 그랜저(Catherine Granger) 박사 <로 얄 멜번 병원과 멜번대 수석 강사> 그랜저 박사는 암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을 위한 신체 활동 및 운동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신체활동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 다. 또한 암 환자들이 현재의 건강 시스템 내에서 치 료 모델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조언 또는 치료방 법를 제공한다. 그랜저 박사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신체 활동과 운동 의 필요성, 실행에 관한 매우 확실한 증거를 제공함으 로써 궁극적으로 암 환자 생존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
면 도움되는 교통법규 와 과태료
시속 30km 초과 벌금 $84, 3개월 면허정지 안전벨트 미착용 1명당 $330 번아웃 등 난폭운전 $3300, 1년 면허정지
4. 벨린다 리델(Belinda Liddell) 박사 <NSW 대 학 심리학과. 난민 외상후 증후군 회복 프로 그램>
1. 신호위반 및 과속
리델 박사의 신경정신학적 연구는 난민의 정신 건강 과 문화 간 차이점 이해에 중점을 둔다. 트라우마가 두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신경 과학적 방법을 사용, 난민 외상의 영향을 뒷받침하는 생물학 및 신경 과정의 일부를 이해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회복력 적응 경로와 정착 환경에서 정신 건강이 나 감정 조절 장애가 감소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대 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요인 결정 부분을 조 사하고 있다.
경찰은 과속단속 시 주로 두 가지를 염두에 둔다. 제 한속도를 초과해 주행하는 차량 그리고 제한속도 이 내지만 안개, 비 등 열악한 도로여건에서 부주의하게 주행하는 차량. 단속에는 사고가 잦은 위험지역에 설치된 무인 카메 라, 차량에 장착된 이동식 카메라, 교차로 신호 및 속 도위반을 동시에 측정하는 카메라(red-light speed camera), 도로 두 지점에 설치돼 차량의 평균속도를 측정하는 구간단속(point-to-point) 카메라, 대형차 운전자의 피로, 차량등록 여부, 안전주행 등을 측정하
멜번 한인 카페주인 13만여불 벌금 2개 업소에서 외국인 3명 ‘임금체불’ 적발
멜
번 시티에서 카페와 사진복사점 의 2개 업소를 운영하는 한국계 주인 A모씨가 세명의 외국인 근로자들 에게 약 4만5천 달러의 저임금 문제로 13만4천달러의 벌금 처벌을 받았다. A모씨는 시간당 $11의 낮은 임금을 지불 했다가 적발됐는데 지난 2013년 공정근 로 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 FWO)의 감사 후 노동법 준수를 약속했 지만 위법이 다시 적발돼 가중 처벌을 받았다.
12 | VOL 639 | 21 JUN 2018
연방 순회법원에 따르면 사진복사점 근 로자 2명과 카페와 사진점에서 일을 했 던 또 다른 근로자가 2016년 저임금 피 해를 당했다. 3명은 $11~$14의 시급 을 받았다. 이는 시간당 최저 임금 $19 에 크게 미달됐고 캐주얼 로딩(casual loadings), 주말과 공휴일 시간 외 수당 이 모두 누락됐다. 임금 체불액이 417워킹홀리데이비자 (working-holiday visa) 소지자인 중 국인은 $6,920이었고 대만 유학생은
$12,578이었다. 2개 숍에서 일을 한 또 한 명의 중국인 워크 홀리데이 비 자(work and holiday visa) 소지자는
$25,452에 달했다. 이들은 나중에 모두 임금을 받았다. 한인 고용주는 또 근로자들의 근무 시간 및 급여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고 급여명 세서(payslips) 미발급도 적발됐다. 필립 버채드 판사는 “업소 대표가 소매 업의 최저임금과 공정근로법(Fair Work Act)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업 소에게 $68,520의 벌금과 업소 대표에 게 $55,404 지불을 명령했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부동산 구매관련 “변호사,
4
회계사, 빌딩&페스트 인스펙터, 레노베이터" 한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Kuraby
Mt. Gravatt
New House + 470m2 Land
1-5 Berge St, Mt. Gravatt
3.5
2
5
3
2
$790,000+
$585,000+
바로 이사 들어가실수 있는 최근에 완공된 새집입니다.
Mt. Gravatt 에서 최고의 위치! 총 8채의 럭셔리 타운하우스.
고속도로 2분 / 에잇마일 와리갈 쇼핑센터 3분 가든시티 7분 / 그리피스대학교 13분 시티 20분 / 브리즈번 공항 20분
Mt. Gravatt State School 160m (도보 2분) Mt. Gravatt State High School 280m (도보 3분) 시티가는 버스 정류장 170m (도보 2분) / 쇼핑단지 220m (도보 3분)
Mt. Gravatt
Runcorn
19-23 Archer Street, Upper Mount Gravatt
New 타운하우스!
4
2.5
from
$515,000~
김성엽
한국어/영어/일본어 상담 가능
카카오톡 ID:YOBIYA
$515,000~
from
$515,000~
“3 Years 6% Rental Guarantee”
완공 마무리 단계이며 직접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James Kim
2 bedroom
1 bedroom
2
가든시티 3분 / 써니뱅크 플라자 7분 / 시티 15분
M.0414
199 726
seongyop@gmail.com
Property를 판매하기전 레노베이션을 통한 벨류업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합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LOCAL NEWS | 호주뉴스 는 세이프티캠(Safe-T-Cam) 등 5가지 유형의 과속 카메라가 사용된다. 〈과태료〉 신호위반 $439, 벌점 3점 / 시속 10km 이하 과속 적발 시 벌금 $116, 벌점 1점 / 시속 10km 초과 벌금 $269, 벌점 3점 / 시속 20km 초과 벌금 $462, 벌점 4점 / 시속 30km 초과 벌금 $884, 벌점 5점, 3 개월 면허정지 / 시속 45km 초과 벌금 $2384, 벌점 6 점, 6개월 면허정지. 연습면허(L) 및 임시면허(P1) 소지자의 경우 무조건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스쿨존(school zone) 내 위반 시 벌금, 벌점 추가. 법원에서 속도위반 판정을 받을 시 벌금 $2200 발생.
2. 안전벨트 미착용 1973년 전국적으로 도입된 안전벨트 의무착용법에 따라 차량 내 모든 성인은 안전벨트를 매야 하며 생 후 6개월 이하 아동은 안전인증 또는 승인된 후면방 향 유아용 카시트에 태워야 한다. 6개월부터 4살 아 동은 후면 또는 정면방향 카시트를 이용하고 4살 미 만 어린이는 2열 이상 차량의 앞자리에 앉을 수 없다. 4살부터 7세까지는 아동카시트 또는 부스터 카시트 에 태워야 한다. 〈벌금〉 위반 승객 1인당 $330불, 벌점 3점. 4명 이상 위반 시 최대 $1362, 벌점 6점.
3. 음주 및 마약 NSW주의 대형차량 충돌사고 20%가 음주운전으로 발생한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음주운전으로 인 해 577명이 사망했다. 음주 운전자 대부분은 남성이 며 40대 미만이었다. 연습면허(L) 또는 임시면허(P1, P2) 운전자에게 허용 하는 혈중알콜농도는 0%, 정식면허(full license)는 0.05%이다. 단, 혈중알콜농도가 제한 수치 미만이어 도 운전 중 음주는 불법이다. 마약 복용이 의심될 경 우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혈액 및 소변검사를 받게 된 다. 상습범에겐 차량 내 시동방지 음주측정장치가 부 착된다. 〈벌금〉 혈중알콜농도 0.15% 이상 최대 벌금 $3300 불, 징역 18개월, 12개월 면허 박탈. 대마초, 스피드 (speed), 아이스(ice), 코카인, 모르핀(의료외용도) 등도 이제 측정이 가능해 최초 위반 시 최대 벌금 $1100, 3-6개월 면허정지.
4. 난폭운전 고속질주, 스트리트 경주,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아 타이어에서 심한 연기가 나오도록 하는 번아웃 (burnout) 등 난폭한 운전행위도 안전한 도로교통을
저해한다. 운전자뿐 아니라 자발적 참여 및 타인의 참 여를 유도하고 홍보 목적으로 사진, 비디오를 촬영하 는 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 상습범 차량은 몰수해 도 로해상국(RMS)의 차량 충돌 테스트에 사용되거나 판 매해 차량 보관 및 압수비용으로 사용된다. 〈벌금〉 가중처벌(aggravated) 번아웃 최초 위반 시 최대 $3300, 12개월 면허 박탈. 경찰추격이 따를 경 우 최대 징역 3년, 면허 박탈 3년.
5. 휴대폰 사용 운전을 하다 보면 가끔 앞 차가 제한속도보다 느리 게 운행하거나 차선에서 비틀대기도 한다. 왜 그럴 까 궁금해 앞차를 추월해보면 대부분 휴대폰으로 통 화나 문자는 물론 심지어 게임을 하는 운전자들도 부 지기수다. 운전 중에는 신호대기로 차량이 일시 정지해있더라 도 휴대폰 사용은 불가하다. 정식면허 소지자만 운전 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곳에 휴대폰 거치대로 안전 하게 고정한 후 블루투스 등을 이용한 통화는 가능하 다. 휴대폰을 꼭 써야 한다면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끈 후 사용해야 한다. 〈벌금〉 최소 $330, 벌점 4점.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근로법(Fair Work Act) 위반 사례가 417건이었다. 중북부 해안가의 307개 사업체 중 147개가 위반을 했다. 96개(31%)는 급여 액수가 잘못됐고 78개(25%)는 급여 명세서 등 기록 관리가 부실했다. 365명 근로자들에게 임금체불액 $229,565이 지불됐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319개 사업체 중 152개 사업체가 법규를 완전하게 준수하지 않았다. 107개(34%)는 임 금을 잘못 지불했고 73개(23%)는 기록 관리가 부실 했다. 264명에게 임금체불액 $202,227이 지불됐다. 19건의 공식 경고(formal cautions)가 발부됐고 15건 은 현장에서 벌금이 부과됐다. 10건의 법규 준수 촉구 통지(compliance notices)가 발부됐다.
기
업금융업무.. 누가 최 종 결정할까?
정규직, 학사학위 수료자 65% 소득 상위 6% 의사결정… 평균 142만불 시장가치
N
SW 중북부 해안, 중서 부 고용실태 감사
FWO, 629명 근로자 43만여불 체불임금 지불
연방 노사감독기관인 공정근로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 이하 FWO)이 NSW 중북부 해안가와 중서부 내륙지방의 감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626개 사업체에 대한 감사 후 629명 근로자들에게 임금체불액 $431,792이 지불됐다. 중북부 해안가에 는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와 타리(Taree) 등 이 포함됐다. 사업체의 48%가 호주 고용법을 완전하게 준수하지
호주 시장 안에서 연평균 67만5000명이 주요 기업 금융 관련 최종결정에 관여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 됐다. 시장조사기관 로이 모건(Roy Morgan)은 지난해 3월 부터 12개월간 총 5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업금융 업무 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주요 의사결정권자의 68.7%는 정규직 근로 자, 64.7%는 디플로마 또는 대학교 학사학위 수료자 였다. 남녀 비율 분석에서는 56.2%가 남성, 그리고 38.7%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 - 2000년 초에 태 어난 세대)였으며 상위 20% 사회경제계층이 37.9% 를 차지했다. 이들이 결정한 사항들의 시장가치는 평균 73만 달러 였다. 최고 시장가치는 연간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임 원들이 내린 결정으로 전체 평균의 2배인 142만 달러
7월부터 TAFE직업 훈련코스 수업료 폐지 NSW 주정부 2억 8500만달러 예산 지원 / 견습생 약 10만명 혜택 예상
7
월 1일부터 TAFE(기술전 문대학)의 직업 훈련코스 에 대한 수업료가 폐지돼 향 후 약 10만 명의 견습생이 혜 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정부는 19일(화) 발표되는 NSW 예산안에서 2억 8천 5 백만달러를 할당해 견습생 및 주요 기술직 인력부족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TAFE직업 훈련코스 수업료 면제는 7월 1일 이후 등록하는 신입생과 이미 다른 학과에 등 록했지만 면제대상 학과로 옮 기는 학생에게도 적용된다.
14 | VOL 639 | 21 JUN 2018
수업료 면제 코스는 목수, 제 빵, 미용을 포함, 모든 견습 과정 코스(apprenticeship in NSW)에 적용된다. 존 바릴라로 NSW 부주총리 겸 기술 장관은 18일(월) “이러한 결정은 견습 과정 수강생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기 술인력을 늘리자는 취지”라면 서 ”TAFE 수강생들은 수업 한 과목당 약 2천 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NSW TAFE에는견습생 과정에 약 8만명이 등록해 있 다.
NSW에서는 의료 및 건설 분야 외 요식 호텔산업의 경우 5년 내 7만5천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발표가 ’10 만 명 TAFE 재학생들의 등록금 폐 지’라는 노동당의 공약을 도용 한 것이라는 비난에 대해 바릴 라로 부 주총리는 “야당의 공 약은 전국 TAFE학생들을 대 상으로 한 것이지만 우리는 NSW주에 한정되어 훨씬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라며 부인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y Bennett Director Jacob Duane Director
Brian Smith Director
Ken Philp Director Ray Kim Lawyer
Christina Lee Paralegal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경력있는�변호사가�하면�결과도�다릅니다. 일반�부동산�계약부터�대형�민사소송에�이르기까지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스텝들이 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Business & Commercial, Commercial Litigation, Intellectual Property, Real Estate, Personal Legal Services
www.bennettphilp.com.au
Bennett & Philp Lawyers, 더�많은�것을�드립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P. GPO Box 463, Brisbane QLD 4001 T. +61 7 3001 2999 F. +61 7 3001 2989 E. enquiries@bennettphilp.com.au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LOCAL NEWS | 호주뉴스 를 기록했다. 그 뒤로 경영진들의 의사결정 139만 달 러, 최상위 사회경제적 계층 118만 달러, 35세-49세 결정권자 99만 달러 등으로 분석됐다. 로이 모건의 노먼 모리스 산업정보통신부 이사는 “기 업금융업무 의사결정권자 및 기업의 다양성 등에 대 한 이해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퍼
스 커플, 포르투갈 절 벽에서 셀카 찍다 추락
퍼스 출신 30대 커플이 12일 포르투갈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카스카이스(Cascais) 항구 인근의 페스카 도레스(Pescadores) 절벽에서 떨어져 숨졌다. 사망자는 퍼스 출신의 마리클 컨즈(33)와 영국 국적의 루이스 벤슨(37)로 밝혀졌다. 루이 페레이라 다 테라 카스카이스 항구 구조대장은 이들 커플이 셀카를 찍으려다 균형을 잃고 절벽 아래 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가 떨어진 자리 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그들은 사진을 찍기 위 해 벽에 기댔다가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커플은 친구의 결혼식 참석차 이곳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세계 곳곳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목숨을 잃는 사고 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인도에서 한 젊은 부 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셀카를 찍다 생후 10개월 된 아기를 떨어뜨려 아기가 숨졌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조사 결과 2014년 3월부터 2016년 9월 사이 전 세계에서 셀카 사고로 인한 사망 사고 127건이었다.
2
43년 퍼스 평균 집값 0 248만 달러 달할 거라는 예상 나와
퍼스의 집값이 지난 25년 간의 추이대로 계속 상승한 다면 21세기 중간쯤에는 엄청난 가격대에 도달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현재 48만 8천 달러인 퍼스의 평균 집 값이 2043년에는 248만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는 이 야기다. 6월 12일 발표된 Aussie Home Loans와 CoreLogic 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퍼스의 주택 가격이 2043 년까지 평균적으로 따지면 일년에 6.7%씩 지속적으 로 올라갈 것이라 예측했는데, 이 수치는 1993년 이 후부터 현재까지 상승한 주택 가격의 일년당 상승 평
16 | VOL 639 | 21 JUN 2018
균치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실제로 퍼스의 남쪽 교외지역인 Leda의 주택가격은 지난 25년간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2만 4천 달 러에서 31만 2천 달러로 약 1300%나 가격이 뛰었다. 이외에도 Currambine 지역에서는 약 1200%, Leschenault 지역에서는 호주 전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약 1465%의 가격 상승률(3만 6천 달러에서 52만 7천 5백 달러로 가치 증가)이 나타났다. Aussie Home Loans의 James Symond 대표는 “이 번 보고서는 2003년부터 2013까지 퍼스가 호주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동산 시장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다 시 한 번 상기시켜 주는 자료”라며 “광산붐과 맞물린 높은 주택 시장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 했다. 이어 “2014년 이후 주택 가격이 정체기에 머물 러 있지만 이 정체기를 포함한 지난 25년을 돌아봤을 때 퍼스는 여전히 호주 전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상승 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의 기록적으로 낮은 이자율은 2014년부 터 이어진 퍼스 주택 가격 하락과 함께 대출의 문턱 을 낮추고 있다. 이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 다른 주보 다 서호주에 훨씬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는 사실에서 증명된다”고 덧붙였다.
퍼
노숙자들 위한 6살 스 소년의 양말 기부, 지 금도 ‘진행 중’
원
내이션당 의회 정치력 위축
브라이언 버스톤 탈당.. 상원 2명으로 줄어
원내이션당(One Nation)의 브라이언 버스톤(Brian Burston) 상원의원이 탈당을 결정하면서 상원에서 원 내이션의 정치력이 급속히 줄어들었다. 버스톤 의원은 “법인세 인하안에 대한 이견이 빌미가 돼 폴린 핸슨 당대표와 충돌하면서 탈당을 결정했고 무소속으로 있겠다”고 밝혔다. 버스톤이 탈당하면 원내이션 의석은 3석에서 2석으 로 축소된다. 2명은 핸슨과 피터 조지유(Peter Georgiou) 상원의원이다. 말콤 턴불 정부의 법인세 인하안과 관련, 핸슨 당대표 는 반대인 반면 버스톤 의원은 지지를 하고 있다. 이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려면 10명의 군소정당 및 무 소속 의원들 중 8명의 지지가 필요하다. 버스톤 상원의원은 스콧 라이언 상원의장(Scott Ryan Senate president)에게 탈당과 무소속으로 변 경을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호주 경기, 회복 신호 보여
6살 소년 Harper-Roy Abrahams에게는 매일이 크 리스마스와 같다. 하지만 보통 아이들과는 약간 다르 다. 그가 아침마다 달려가 확인하는 것은 선물이 담겨 있는 양말이 아닌 Caversham home 앞에 놓인 종이 박스다. 소년은 항상 박스 안의 양말을 기다린다. 지 난 4월부터 지금까지 1,600짝 이상의 양말을 기부 받 아 모았다. 모두 올 겨울 노숙자들에게 기부될 양말이 다. 소년은 말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따뜻한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동시에 따뜻한 집이 없는 사람들 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제가 하는 일은 그저 양 말을 기부해 줄 수 있냐는 편지를 써서 이웃집의 우체 통에 넣어놓는 것뿐이에요.” 소년의 부모는 이 편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말한다. 원래 목 표였던 양말 200짝을 몇 일 만에 달성한 소년은 목표 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아들이 누 구보다 앞장서고 있어요. 그 영향력은 우리 가족을 넘 어서서 함께 기부에 동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닿아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어머니는 “아들이 양말 박스를 확인할 때마다 정말 신 나해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것으로부터 오는 기쁨 이 아이가 그런 감정을 느끼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소년의 노력은 West Coast Eagles의 스타 Nic Naitanui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그는 경기 때 신는 양말 을 기부했고 이 양말은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로 얻은 돈은 더 많은 양말을 사는 데에 사용됐다.
서호주 경기가 가계 소비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를 보 이며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 산업 회의소(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이하 CCI)는 6월 중순 보고서를 발표하며 “가계와 사 업체들이 점점 더 경기 상황에 대한 긍정적 확신을 가 져감에 따라 서호주 경제 성장에 관해서도 이전보다 더 긍정적인 예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임 금 상승도 예측보다 더 빨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높은 생활비에 대한 부담과 제한적 가계 소 득은 여전히 가계가 안고 있는 문제이지만, 호텔, 카 페, 레스토랑, 여가, 문화 등의 영역에서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을 밝히고 있다. CCI의 Rick Newnham 대표는 “광산 붐이 꺼진 이후 가라앉았던 소비심리가 최근 가장 높은 수준으로 살 아나고 있다. 서호주 내의 경제 규모의 반 이상을 차 지하는 가계 소비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 는 긍정적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기(6월 12일)에 발표된 NAB의 조사 보고서 역시 서호주에서의 비즈니스 운영 환경이 지난 4년여 의 기간과 비교해 볼 때 현재 가장 좋은 수준에 있음을 나타내면서 CCI의 예측을 뒷받침 하고 있다. 유일하게 부정적 상태를 나타내는 부문은 직업시장으 로, 여전히 6% 이상의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LOCAL NEWS | 호주뉴스
세
자가 살았던 내 집 입 들여다 보니… ‘쓰레기 장이 따로 없네’ 충격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소비자 보호 위원인 David Hillyard는 “세입자가 고의 적 혹은 상식 밖의 행동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 경 우 집주인은 법정에 즉각적인 계약 종료를 요청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세입자에게 미리 공지(notice)를 할 필요도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년에 네 번으로 제한되지만,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 집주인은 최소 7 일 전 미리 공지한 뒤 인스펙션을 통해 면밀히 자신의 집을 살펴봐야 한다. 혹 발생할 수도 있는 피해를 보 상 받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계약 세부사항을 자세 히 살펴볼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여 한 가족이 퍼스 주민 Travis Adams의 집을 렌트해 몇 년간 살았다. 집주인인 그에게 돌아온 것은 ’쓰레기 장 이 따로 없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 한 집. 그가 페이 스북에 게시한 영상을 보면 입이 떡하니 벌어질 만한 광경이 펼쳐진다. 그에게는 요즘 매일매일이 악몽과 도 같다. 온 집안은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는 쓰레기, 장난감, 옷, 전자제품 등으로 가득 차있다. 모든 벽은 다시 페 인트 칠 되어야 하고, 바닥은 전부 교체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주방 역시 마찬가지이며, 바퀴벌레와 쥐를 쫓아내기 위한 작업도 필요한 상태다. Adams는 페이스북에 “앞으로 다시는 세입자를 들이 지 않을 것”이라며, “이 충격적인 집은 문자 그대로 쓰 레기”라고 적었다. 그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 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도 없는 상태다. 이에 그의 가 족 중 한 명은 GoFundMe에 페이지를 열고 그를 돕기
18 | VOL 639 | 21 JUN 2018
코미디언 ‘유리디 성 스 딕슨’ 성폭행 후 피 살..충격
프린세스파크 축구장 한복판에 있던 그녀의 시신은 13일 오전 2시 40분쯤 한 행인에 의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4일 19세의 제임스 토드(Jaymes Todd)를 딕 슨의 성폭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토드는 경찰이 그 의 얼굴이 담긴 폐쇄회로TV 이미지를 공개한 뒤에 자 수했다.
우
리 엉터리 아냐!.. 모기 지 브로커업계 발끈
MFAA, 고객 불만 연체율 등 관련 통계 제시
멜번 19세 제임스 토드 자수 후 기소돼 멜번 북부 칼튼 노스의 프린세 스파크 축구장 에서 13일 시신 으로 발견된 여 성은 22세의 촉 망받는 코미디 언 유리디스 딕 슨(Eurydice Dixon)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딕슨은 12일 저녁 멜번 도심의 하이랜더바(Highlander Bar)에서 코미디 공연을 마치고 10시 30분쯤 출발해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 의회특검과 관련, 모기지 중개업소들이 “모기 지 중개업계에 엉터리들이 가득하다(full of cowboys)”는 주장에 강력히 반박하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번 주 헤인 위원장의 은행권 특검은 모기지 대출업 계 비리에 대한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1만3천여개 회원사가 있는 호주 모기지 및 금융협회 (Mortgage and Finance Association of Australia : 이하 MFAA)는 ASIC(호주금융투자위원회)를 위한 보 고서를 준비했다. MFAA의 마이크 펠튼 CEO는 모기지 브로커들의 대 출이 브로커 없는 은행 지점을 통해 직접 대출보다 고 객 불만이 감소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그는 또 “모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기지 브로커들이 중개한 대출은 2008년 이후 2배 증가했지만 고객 불만은 78% 감소했다”고 밝혔다. 모기지 브로커들의 대출 및 투자 옴부즈맨(Credit and Investment Ombudsman: 이하 CIO)의 회원 가입율은 91%에 달한다. MFAA 회원들인 브로커에 대한 CIO 불만은 6% 불과했다. 펠튼 CEO는 “7개 주요 브로커 회사들의 대출 중 90일 이상 연체율이 1.1%로 은행 지점의 1%와 거 의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호주 전체 모기지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대출을 브로커가 점유한다. 지난 4년 동안 4대 은행이 아닌 브로커들의 대출 점유율이 21.5%에서 28%로 증가했다. 브로커 기소율(conviction rate of brokers)에 따르면 2010~2017년 사이 ASIC가 기소한 브로커는 15명에 불과했다.
호
주, 반려동물 보험 가입 ‘매우 저조’ 개, 고양이 키우는 인구 880만명 비용 부담 원인, 팻보험 가입률 6% 불과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사 건 사고도 늘어나 동물보험의 필요성이 강조 되고 있지만 정작 가입자 수는 미미한 것으 로 밝혀졌다. 호주 시장조사기관인 로이 모건(Roy Morgan)이 5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 인 설문조사 결과, 올해 3월 기준으로 반려 동물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60만9000명이 다. 이는 반려견 및 반려 고양이(반려묘)를 키우는 전체 인구의 6%에 미치지 못하는 수 준이다. 반려견 소유자 540만 명 중 보험가입자는 7.1%, 반려묘 소유자 340만 명 중 보험가입자는 3.8%에 그 쳤다. 낮은 가입률의 원인은 가계재정 및 생활 수준(life stage)으로 분석됐다. 반려동물 보험가입자의 77.4%가 근로자로 이중 연간소득 5만 달러 이상이 56.4%였다. 또한 보험가입자 46.7%가 평균 이상 으로 주택담보대출을 갚은 상태였다. 가족(배우자 및 자녀)이 있는 가입자는 42.9% 그리고 X세대가 38.9%였다. 남녀비율은 4:6으로 여성이 동물보험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 모건의 노먼 모리스 산업정보통신부 이사는 “동물병원의 높은 진료 및 수술비를 고려할 때, 이 처럼 저조한 보험 가입률은 인지 부족 또는 고비용을 감수할 생활 수준이 되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한 편 “반려동물 보험시장에는 성장 기회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잘
나가는 ‘ICT 전문직’.. 고액 연봉 주도 구인회사 SEEK “평균 14만불 넘어, 연간 10%+ 상승”
구인회사 시크(SEEK) 통계에 따르면 ICT( 정보통신테크놀로지) 전문가들의 평균 연 봉이 14만 달러를 넘었다. 연간 급여 상승 률이 10%를 넘어 호주 평균 1.9%의 5배 이 상이다. 고용주와 인재헌팅회사들(recruiters)이 찾고 있는 ICT 전문가들은 데이터 사이언 스 전문가(data science specialists), 시스 템 설계사(systems architects), 사용자 경 험 및 고객상대 디자이너(user experience and user interface designers), 인공지능 또는 머신 러닝 엔지니어(artificial intelligence or machine learning engineers), 모바일, 웹, 앱 및 프론트와 백 엔드 시스템 개발자들(developers), 신속 대응전문가(agile methodology) 등이다. 비즈니스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와 구매자 행태 분석 등에도 ICT 전문가들이 필요한 상 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테크니컬 대기업들과 호주 토종 소프트웨어 성공 사례인 아틀라시안(Atlassian), 켐페인 모니터(Campaign Monitor), 제로(Xero), 젠데스크(Zendesk)등 중견 기업에서 필 요한 이 분야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는 국내외를 망라하고 공급을 초과한다. 유능한 인재들을 유치하 기 위해 높은 연봉은 물론 유리한 근무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 시드니에서 미국 실리콘벨리로 본사를 옮기며 뉴욕증시 상장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틀라 시안은 연간 20주 유급 양육휴가(paid parental leave)와 5일 유급 자원봉사일(paid volunteer days) 을 제공한다. 젠데스크는 자녀 양육자 부부 모두에게 16주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또 과거에는 전문가들이 유명한 대기업들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이미 설립된 중견 테크놀로지 기업 에서 근무를 원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호주 4대 은행인 웨스트팩은행의 데이브 큐란 최고정보책임자(chief information officer)는 “기업 이 원하는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드물기 때문에 추진하려는 계획이 지장을 받고 있다. 기존의 테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크놀로지 전문가들과 테크놀로지 배경이 없는 근로자 들을 수요가 높은 분야로 전환하기 위한 훈련에 상당 한 투자를 하면서 문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기반 컴퓨팅의 일종으로 정보를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처리 하는 기술을 의미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웹 분석(analytics), 사이버 안보 분야가 전문가들이 부 족하다”고 지적했다. 구인회사 나인티나인디자인(99designs)에 따르면 ICT 전문가 채용은 연중 무휴이며 일부 경우 인재 채 용에 3-4개월이 소요된다. 높은 직급일수록 기간이 더 장기화되고 있다.
니스협회(Australia China Business Council) 연례 네트워킹의 날에서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는 줄리 비숍 외교와 스티븐 치오보 통상장관, 야당 의 크리스 보윈 재무, 페니 웡 외교, 제이슨 클레어 통 상담당 의원, 쳉 징예(Cheng Jingye) 중국 대사가 참 석할 예정이다.
화
턴불 총리 10월 22일로 결정
이, 호주 5G 네트워크 웨 참여 배제 강력 반발
기
의 아동성폭력 피해 관 자들에게 ‘국가적 사 과’한다
턴
불 재집권하면 ABC 매각할 것
“가격 인상, 서비스 저하..호주 사업 철수 가능” 정보 당국 “장비 공급 반대”..턴불 고심 예상
중국 최대 통신 전자그룹 화웨이(Huawei)가 호주에 서 정보 당국의 반대로 5G(5세대) 무선네트워크 사업 에 참여가 거부당하는 움직임에 대해 의회 로비를 전 개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화웨이는 “호주 5G 시장에서 배제될 경우, 호주 소비자들의 이익에 반하 는 것으로 가격 부담 증대, 보다 뒤쳐진 서비스의 결 과를 초래할 것이며 호주에서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 고 위협했다. 연방 상하 양원 의원들에 보낸 편지에서 존 로드 화 웨이 이사회 의장과 존 브럼비 이사(전 빅토리아 주총 리), 랜드 호크릿지 이사는 “화웨이가 호주 국가 안보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 라고 반박했다. 화웨이는 영국을 비롯한 여러 서방국 가들이 화웨이 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사례 를 인용했다. 화웨이는 민감성 때문에 핵심 5G 네트워크에는 관여 하지 않고 라디오 안테나와 스위치 등 덜 민감한 영역 에서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영어권인 영국과 캐나다, 뉴질랜드에서도 이런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샬리뷰(AFR)는 지난 주 화웨 이와 또 다른 중국 기업 ZTE가 호주의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이유는 정보 당국이 이들 중국 기업들과 중국 공산당과 관계 에 대해 우려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100% 민간 기업임을 주장하지만 전문가들 은 중국 정부가 기업에게 국가 정보 활동에 협조하고 후원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법규를 지적하며 우려 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5년 호주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는 이동통신사 보다 폰, 옵터스, TPG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옵터스 통신사는 싱가포르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다 음 주 내셔날 프레스클럽에서 존 로드 이사회 의장이 연설할 계획이다. 호주 의회에서 최근 초당적 지지로 외국 간섭법(foreign interference laws)이 강화된 가운데 정보 당국 이 화웨이의 배제를 요구할 경우, 선거에서 부정적 여 론 가능성 때문에 턴불 정부가 이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턴불 총리는 의사당에서 열릴 호주 중국 비즈
20 | VOL 639 | 21 JUN 2018
조했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인구 급성장과 노령화 에 따른 구급 대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로테트 장관은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많을수록 우 리는 더 안전하다”며 “이번 구급차 서비스 지원 확대 는 NSW 주정부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응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 라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2036년까지 NSW 인구는 약 220만 명, 시 드니 인구는 17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예산 배정으로 향후 12개월 이내에 200명의 신입대원과 13명의 콜센터 직원이 즉각 채용되며, 2018-19년 2,370만 달러가 배정된다.
말콤 턴불 총리가 과거 교회, 학교, 체육 단체 등 기관 에서 자행된 아동 성폭행 또는 성추행 피해(생존)자와 가족들에게 10월 22일(월) 국가적 사과(national apology)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날은 전국아동주 간(National Children's Week)이 시작되는 날이다. ‘기관의 아동성학대 의회특검(Royal Commission into Institutional Responses to Child Sexual Abuse)’은 5년 전 줄리아 길러드 총리(노동당)와 당 시 소셜서비스장관이던 제니 맥클린 의원의 주도로 시작돼 지난해 12월 종료됐다. 8천 건 이상 피해자들 의 개인 사례가 청취됐고 전국적으로 57회의 공청회 도 진행됐다. 정부는 122개 건의안 중 104개를 수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8개는 검토 중이다. 국가 배상 계획(national redress scheme)에 따라 피 해자 개인에게 지급될 보상금 상한선은 15만 달러로 결정됐다. 이 액수는 특검 건의안보다 낮다. 서호주가 마지막으로 정부의 보상 계획에 서명했다.
N
SW ‘000’ 구급차 서비스 대폭 확대
10억 달러 기금 지원 750명 신규 대원 충원
NSW 정부가 응급전화인 ‘트리플 제로(000)’ 구급차 서비스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주정부는 다음 주 화요일(19일) 발표될 예산안에 구 급차 서비스에 대한 10억 달러 지원과 함께 신규 구 급요원 및 콜센터 직원 750명을 충원할 것이라고 밝 혔다. 이와 관련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에 내년 처음 으로 200명의 신입대원이 훈련되고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구급 서비스 확대계획은 구급차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대원들의 피로를 덜어주며, 응급환자의 안 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정부는 강
빌 쇼튼 공세..장관들 “절대 매각 없다” 부인 자유당 대의원총회 ‘민영화 동의안’ 통과
16일(토) 열린 자유당의 연방 대의원 컨퍼런스(federal council)에서 전국의 110명 대의원들은 2:1의 비 율로 공영 ABC 방송의 민영화를 촉구하는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당내 조직인 청년 자유당(Young Liberal)의 미첼 콜리어 부회장의 제안은 찬성이 반대보 다 약 2배 많은 표를 받아 통과됐다. 미치 피필드 통신장관은 “정부 정책과 상반되는 제안” 이라면서 동의안에 반대했지만 대의원들 중 아무도 반대 발언을 하지 않았다. 말콤 턴불 총리와 스콧 모 리스 재무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17일 타즈마니아의 브래든(Braddon) 지 역구에서 보궐선거 켐페인을 하던 빌 쇼튼 야당대표 는 “만약 차기 총선에서 말콤 턴불 총리가 재집권할 경우, 그는 당내 강경 우파의 압박 속에 제 목소리 를 내지 못한채 결국 공영방송 매각(민영화)을 시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턴불이 다시 총리가 될 경우, ABC 매각에 유혹을 느낄 것(emboldened to sell)”이라고 예상했다. 야당 대표의 이같은 공격이 나오자 컨퍼런스에 참석 했던 마티아스 코만 예산장관, 조쉬 프라이든버그 에 너지 장관 등은 “절대 매각은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 고 나섰다. 자유당의 연방 대의원들은 당원들이 선출하지만 대 의원 컨퍼런스가 의원들을 위한 정책을 결정하지 는 않는다. 정책은 의원들이 당내 미팅(party room meeting)을 통해 결정한다. 그러나 의원들이 당의 강 령(party platform)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코만 장관은 “정부는 ABC를 민영화할 계획이 없고 민 영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스카이 뉴스와의 대담에서 “자유당 당원들이 ABC에 대해 실망, 좌절하고 분노할 권리는 있지만 그 런다고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ABC는 상징적인 국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LOCAL NEWS | 호주뉴스 영 방송으로서 지방과 도시에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매각되지 않을 것이며 절대 그럴 수 없다” 고 말했다. 보수 성향 정치인들은 ABC 방송의 진보적 편성, 노 골적인 정책 비난, 연립 의원들에 대한 공격 등을 이 유로 ABC 방송이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비난해 왔다. 자유-국민 연립 여당은 미쉘 거트리 ABC사장에게 여 러 번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야당은 “연립 정부가 ABC 예산 삭감으로인한 직원 감축 등 압박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ABC 민영화 시도 계획은 7월 28일 5개 연방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여야간 공방 아젠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드니 10개 공장지대 독 성 화학물질 오염
웨스트리, 보타니베이 등 전국 90개 지역
전국 90개 이상의 유독성 화학물질(toxic chemical) 오염지역 가운데 10곳 이상이 시드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팩스 미디어 조사에 따르면 과불화화합물(PFAS) 등 고농도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된 시드니 지역은 웨스틀리(Westleigh), 보타니베이(Botany Bay), 캠 든 공항 인근(Camden Airport), 뱅스타운 공항 인 근(Bankstown Airport), 켐스크릭(Kemps Creek), 커넬(Kurnell), 리치몬드(Richmond), 스프링우드 (Springwood), 홀스워시(Holsworthy), 런던데리 (Londonderry) 등 10곳이다. 이밖에 광역 시드니를 제외한 NSW지역에서도 15곳이 유독성 화학물질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FAS는 코팅제, 반도체 세정제, 식품 포장 등에 다양 하게 이용된다. 특히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라이 팬 코팅제가 대표적이다. 또 최근 연구 결과에선 디저 트와 빵을 포장하는 종이 56%, 샌드위치와 햄버거 포 장 종이 28%, 포장용 종이 박스 20% 등이 PFC 또는 PFAS를 포함했다. 유독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 암을 유발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주에선 이같은 오염으로 윌리암타운(Williamtown) 공군 기지 근처에서 15년 간 50건의 암이 발병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09년 유엔 스톡홀롬 협약에서는 PFAS와 유사한 PFOS 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 기로 합의했다. 또 영국, 독일, 중국 등 171개국이 단 계적 폐지에 동의했지만 호주는 유일하게 이에 동의 하지 않았다. 특히 미국 환경청(EPA)는 PFAS가 인체 면역 기능과 호르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쳐 특정 암을 유발한 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호주 연방 보건부는 이와는 정 반대의 의견을 주장해왔다. 현재 이와관련 오염이 발생한 여러 지역에서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NSW를 제외한 PFAS 오염이 확인된 지역은 빅 토리아 16곳, 퀸즐랜드 15곳, WA 14곳, NT 4곳, 타 즈마니아 및 SA 각 3곳이 있다.
22 | VOL 639 | 21 JUN 2018
수
학, 과학 교사 900 명 증원
주정부 “STEM 과목 등록율 감소 보완”
19일(화) 발표되는 NSW 예산안에서 주정부는고교에 서의 STEM 과목 등록율 감소와 국제시험에서의 호주 의 전반적인 성적 하락현상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공 립학교 수학 및 과학과목 풀타임 교사 900명을 증원 한다. 교사들은 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 드니 북서 및 남서 지역 공립고교에 근무하게 된다. 롭 스톡스 교육부 장관은 “뛰어난 교사는 교육시스템 에서 핵심이다. 정부는 교사들의 경력발전을 위해 지 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 정부 는 STEM 교사를 포함 물리학, 기술 및 응용 과학 등 특수한 분야의 교사 신규 채용에 150 억 달러를 투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부 장관도 "최고 수준의 학습 시설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차세대 교육을 위해 교 사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는 1000개의 공립학교에 에어컨 설치를 위해 추가로 5억 달러와 함께 170 개의 새 학교 건립 및 기존 학교 업그레이드에 4년에 걸쳐 60억 달러가 추가 투자한다. NSW 가톨릭학교대표 댈러스 매이너니 최고 경영자 는 “944개 사립학교에 약 6,500만 달러가, 11개 신규 학교 건립 및 41개 기존학교 시설 확장에 투입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서부지역 학교 지원에 이미 45억달러 예산 을 책정했는데 이는 3월 선거에서 승리의 핵심지역이 될 서부 시드니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H
SC 부정행위 최다 과목 은 역사와 영어
지난해 역사 9건, 영어 6건 등 총 27건 적발
NSW 대입수능시험(HSC)에서 수험생들의 부정행위 가 가장 많은 과목은 역사와 영어로 드러났다. 지난해 HSC에서 적발된 수험생 부정행위 27건 중 절 반 이상이 역사와 영어에서 나왔다. 현대와 고전 역 사인 인간사회와 환경(Human Society and Its Environment)이 9건, 영어가 6건이었다. 과학 3건, 수 학 2건, 기술(Technologies) 2건, 창작예술 2건, 체육 (PDHPE) 2건, 언어학 1건 순이었다. 한 수험생은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셀피(selfie) 를 찍다가, 또 다른 수험생은 플라스틱 자(ruler)에 5줄의 커닝 메모를 기록했다가 적발됐다. 첨단 분 야의 한 전문가는 더 많은 부정행위자들이 NSW 교 육표준국(ESA)의 엄격한 점검과 감시를 빠져나갔
을 것으로 추측했다. ‘교육적 진실을 위한 국제 저 널’(International Journal for Educational Integrity)의 창간 편집자였던 트레이시 브레태그 박사는 대학생들의 시험 부정행위 인정 비율이 약 2.4%라면 서 “HSC의 부정행위 비율이 1% 정도라고 하더라도 적발 건수가 너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 과목에 대한 부정행위가 많은데 대해 “암 기해야 할 핵심 문구들이 많아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
짜 테킬라, 스카치 위 스키 판친다
구매 전 ‘라벨 원산지 확인’ 꼭 필요 ABC “호주산 독립주류판매점 유통”
시중 주류판매점에서 가짜 ‘테킬라’와 ‘스카치 위스키’ 가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가 정보자유법에 따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가 짜 테킬라와 스카치 위스키는 시드니를 비롯한 멜번 과 브리즈번 등 독립 주류 판매점은 물론이고 일반 술 집에서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ABC 자체 조사에서도 여러 회사가 $26.99의 가짜 스카치 위스키와 테킬라를 시중에서 유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결과, 독립 주류 판매점에서 유통되는 D'Aquino Bros의 Blue Cactus Tequila, Fernbrew의 Reeba Reeba, GJ Wholesale의 Los Cabos 3개 테킬 라가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NSW 내륙 지방 오렌지(Orange)에 위치한 D'Aquino Bros의 경우 ABC의 인터뷰에서 특정 제품에 대한 질 문을 거부했지만 자사 제품이 오렌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도 테킬라가 이 지역에 서 혼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류 판매업자는 Fernbrew의 Reeba Reeba 테킬라 1병은 브리즈번에서 단돈 $28.99에 판매되고 있다며 이 금 액으로 수입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주류 판매업자들은 “테킬라를 구입하는 고객이라면 어떻게 이 가격으로 테킬라가 수입되는지 궁금해 해 야한다.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짜 테킬라는 멕시코시티 서북지역에서 생산된 인증 번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테킬라 중에는 테킬라 생 산지역 외에 다른 지역에서 생산이 되거나 아가베 함 유량이 낮고 테킬라의 향만 첨가된 리큐르가 ‘테킬라’ 라는 이름으로 일부 유통된다. 에두아르도 페나 할러 멕시코 대사는 “테킬라는 세 계를 향한 멕시코의 선물”이라며 “가짜 테킬라를 사 는 것은 그냥 화학물질을 마시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스카치 위스키의 경우 ‘스카치’는 매년 70억 달러 규모 의 주류를 판매하는 영국 대기업으로 품질및 상표 관 리는 스카치 위스키 조합(SWA)이 맡고 있다. SWA의 린세이 로우 부국장은 “호주는 전세계 가장 인기있는 스카치 위스키 시장이다. 하지만 몇 년 전 부터 가짜 스카치 위스키 시장이 있다는 것을 발견 했다. 가짜를 단속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D' Aquino Bros Pty Ltd는 지난 2007 년에 가짜 스카치 위스키를 생산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LOCAL NEWS | 호주뉴스
시
니하버브리지 등반 드 운영권자 20년만에 교체
해몬스홀딩스 12개 기업 제치고 10월부터 20년 간 운영권 낙점
명이 등반을 경험했다고 집계했다. 하버브리지 등반 사전 계약은 올 9월 30일까진 유효 하게 유지되지만 그 이후는 불분명하다.
오
팔카드 요금 7월 2일부 터 2.2% 오른다
교통부 “물가 상승율 고려한 최소 인상”
시드니 하버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 등반사 업 운영권자가 20년만에 교체된다. 시드니의 주요 관광상품 중 하나인 하버브리지 등 반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브리지클라임(BridgeClimb Sydney)이 NSW 주정부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올 9월 말부로 운영권이 종료된다. NSW 도로해양부(RMS)는 15일 가족기업 해몬스홀딩 스(Hammons Holdings)가 브리지클라임을 포함한 12개 후보 기업을 물리치고 올 10월 1일부터 20년간 하버브리지 등반프로그램 운영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RMS는 해몬스홀딩스가 상호작용적이고 혁신적인 방 문자 경험을 위한 새로운 등반코스, 접근성 개선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강력하고 분명한 비전을 제시했 다고 밝혔다. 브리지클라임은 하버브리지가 개방된 1998년 10월 1 일 이래 약 20년간 전세계 140여개국의 관광객 400만
24 | VOL 639 | 21 JUN 2018
NSW 대중 교통카드인 오팔(Opal) 요금이 7월 2일( 월)부터 2.2% 인상된다. 약 50만명의 노인들이 사용하는 골드 오팔 카드(Gold Opal card)는 예외로 노인들은 지금처럼 $2.50로 하 루 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오팔카드 운임은 지난해 7월 주정부가 부과한 연간 인상분을 포함해 2016년 9 월 이후 15개월 만에 10% 올랐다. 12일 (화)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은 “교통 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것이다. 서비스 개 선을 위해 요금을 더 올려야 하지만 시민들의 생활비 압박을 낮추기 위해 2.4%만 인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당 약 39 센트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동안 ‘독립 가격 및 규제 위원회(Independent Pricing and Regulatory Tribunal)’는 주정부에 “3년 에 걸쳐 대중교통 요금을 연평균 4.2% 인상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시
드니 특급 W 호텔 특 이한 디자인 화제
시드니 다링하버의 구 아이맥스 극장(IMAX theatre) 부지에 ‘더 리본(The Ribbon)’ 명칭의 매우 특이한 디 자인의 빌딩이 들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리 달팽이(The Glass Snail)’, ‘연필 깍는 기계(The Pencil Sharpener)’, ‘토스터(The New Toaster)’를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 웨스턴 디스트리뷰터 등 2개의 고가 도로 사이에 있 는 이 부지에는 건축 설계회사 하셀(HASSELL)이 디 자인한 시드니의 ‘더블유 호텔(W Hotel)'이 신축될 예 정이다. 25층의 유리 외벽인 리본 빌딩은 객실 593개 의 특급 호텔로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 건물은 그레이튼 그룹(Greaton Group)이 소유하며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LOCAL NEWS | 호주뉴스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메이어트 인터내셔날(Marriott International)이 초호화 호텔 브랜드인 W호텔로 운 영할 예정이다. 재개발 규모는 약 7억3천만 달러다. W호텔은 지난달 브리즈번에 개관했고 현재 멜번 콜 린스 스트리티에 신축 중이다. 시드니의 W호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다.
후
회 없는 부동산 구매 하려면..
하지말고 투자로 생각하라. 모르는 부분에 대한 전문 가의 지적을 생각하면 전문가 비용은 사후 큰 비용지 출을 막는 ‘착한 투자’다.
N
SW 급여세 인하…납세 기준액 1백만불로 올려
현재 75만불 2021/22년까지 단계적 인상 “기업들 4년간 8억8천만불 감세”
짧은 시간 내 최선 선택위한 '전문가 조언’
미래의 안식처가 될 집을 결정하는데 과연 사람들은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할까?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않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재 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 구매 시 매우 짧 은 시간 내에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지만 쉽 게 결정내린 만큼 후회는 커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 짧은 시간 내 최선의 선택을 위한' 전문가 조언을 소 개한다.
꼭 확인해야 할 공략 리스트(hit list) 만들기 꼭 원하는 부분이나 확인해야 할 항목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오픈 인스펙션에서 점검할 체크리스 트를 사전에 꼼꼼히 작성한다. 이 체크리스트를 근거 로 에이전트에게 문의했을 때 좀 더 분명하고 구체적 인 답변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플로어 플랜(floorplan) 꼼꼼히 체크 부동산 구매 시 핵심사항 중의 하나는 실용적인 집 구 조(layout)인가에 대한 파악이다. 인스펙션 전부터 플 로어플랜(내부 설계)을 통해 기능적으로 주거에 편리 한 집인지 등을 체크하라. 이런 과정없이 구입하고 나서 불편한 구조 때문에 개 조할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이상적인 구조 는 침실과 응접실 사이에 분리공간이 있어 사적인 공 간과 공동생활의 기능을 배려한 구조가 이상적이다. 또 호주에서는 빛이 잘 드는 북쪽과 동향이 가장 바 람직하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 경매 전이나 오픈 인스펙션 한 번만 부동산을 보고 구 입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인터넷을 통해 어느 정도 만족 하는 집이라고 판단되면 첫 오픈 인스펙션 이후 주중 과 저녁,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에 재 방문을 통해 결 정 전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져라. 한 두번 방문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시간대별 빛의 양, 교통 체증 정도, 이웃이 누구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경비가 들더라도 빌딩 & 페스트 검사는 필수! 집이 양호한 상태로 보일지라도 절대 그냥 넘어가 지말고 빌딩 및 페스트 인스펙션 (Building & Pest Inspection)과정을 거쳐야한다. $500에서 $1000 사이 비용으로 숨겨진 문제를 발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지않 는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경우 유리한 입장에서 가격협 상을 할 수 있다. 막상 주택을 매입하고나서 큰 문제를 발견하고 집을 되팔려하거나 개조할 경우 소요비용은 만만치않다. 건축업자나 전문가를 통한 조언은 추가비용으로 생각
26 | VOL 639 | 21 JUN 2018
NSW 주정부가 내년 3월 주총선을 앞둔 마지막 예산 안에서 기업들의 급여세(payroll tax)를 인하한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부 장관은 19일 예산안에서 급여세 과세 기준액(threshold)을 2021/22년 100만 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함으로써 향후 4년간 기업 들에게 8억8100만 달러의 감세 혜택을 줄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급여세 과세 기준액은 현행 75만 달러에서 2018/19 년 85만 달러로 인상된 뒤 2021/22년 100만 달러가 될 때까지 매년 5만 달러씩 상향 조정된다. 페로테트 장관은 NSW의 약 4만개 기업들이 급여세 과세 기준액 인상으로 다음 회계연도에 최대 5450달 러, 2021/22년에 최대 1만3625달러의 감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개정으로 약 5000개 기 업들은 급여세 납부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페로테트 장관은 “급여세 삭감은 미래 건설과 사람 중 심에 초점을 맞춘 예산안의 일부”라면서 “생활비와 일 과 생활의 균형이 주요 이슈다. 우리는 현재의 사람을 만나길 원한다. 예산은 오늘날 직면한 이슈 해결을 도 울 것”이라고 밝혔다. 급여세는 회사의 임금 지불 총액이 기준액을 초과하 는 모든 NSW 기업들에게 부과된다. 급여세는 NSW 주정부가 직접 징수하는 세수 중 양도세(transfer duty)에 이은 2번째 큰 세원이다. 2017/18회계연도 NSW 급여세 수입은 약 90억 달러 에 달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지난해 12월 중간예산에 서 NSW의 강한 고용성장에 힘입어 향후 4년간 급여 세 수입이 12억 달러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
러 • 유학생 상호 홀 안부 확인해야
농장 직원 신고로 한씨 구조 가능해져 경찰 “주변에 행선지 꼭 밝혀야 ” 지난 1일 퀸즐랜드 북부 케언즈 인근 타이슨 산 (Mount Tyson) 밀림에서 실종된 한국인 여성 워킹홀 리데이비자소지자(이상 워홀러) 한주희(25)씨가 6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 이번 사고를 계기로 워홀러 와 유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반드시 안 부를 확인하도록 요망된다. 케언즈 남쪽 툴리의 바나나 농장에서 약 2개월 동안 일을 했던 한씨는 며칠동안 소식이 두절됐지만 주변 동료들이 한씨 실종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고 경찰 신고도 늦었다. 이틀 연속 연락없이 농장에 나타
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농장 직원이 경찰에 신 고한 것이 한씨 구조에 결정적 계기가 됐다. 카메론 플 레글러 바나나 농장주인은 "농장 직원의 신고가 한씨 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다. 한씨는 호스텔 동료들에게 금요일 산행 후 케언즈로 가서 주말을 친구들과 보내고 일요일 돌아온다고 말 했다. 그러나 한씨가 일요일 돌아오지 않았지만 아무 도 실종을 의심하지 않았다. 스트라티 툴리 호스텔 직원은 "한씨의 케언즈 친구들 이 그녀가 정작 오지 않았는데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 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호스텔이나 농장 에서 누가 사라지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백패커가 실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또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면서 "한씨가 그런 혹독 한 상황에서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라고 놀라워했다. 지난 1일 타이슨 산을 혼자 등반한 한씨는 전망대에 서 미끄러져 추락했지만 험한 지형과 추운 날씨 속에 서도 잘 견뎠고 치아가 부러지고 약간의 타박상 이외 에는 건강이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6일 동안 굶은 상태였다. 퀸즐랜드 경찰서의 로빈 테일러-워드 경감은 “광활한 호주 땅에서 언제나 주변 사람들에게 행선지를 밝히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드니 유권자 82% “생 활비 압박 악화”
80% “구입가능 주택 못 찾아” “주거, 보건, 생활비, 교통 가장 중요한 이슈”
시드니 거주자 10명 중 8명은 지난해 생활비 압박 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구입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을 거주지에서 찾을 수 있다는 답변은 20% 에 불과했다. 입소스(Ipsos)가 시드니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82%가 지난해 생활 비 압박이 악화됐다고 답변해 개인 재정 상황에 대한 상당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생활비 압박이 가장 심각한 연령층은 50세 이상으로 87%가 주머니 사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18-34세 는 77%, 35-49세는 81%였다. 거주지에서 구입가능 한 주택을 찾을 수 있는 비율은 20%였다. 시드니 동부 지역은 18%, 서부지역은 22%였다. 연간 2% 안팎의 사상 최저 수준인 임금상승률 부진이 생활비 불안을 가중시키는 한 요인으로 꼽혔다. AMP캐피털의 쉐인 올리버 수석경제학자는 “전체 물 가 상승률은 낮지만 소비자들이 전기, 연료, 보건서비 스 같은 가격 상승폭이 높은 생활필수품의 가격 인상 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도미닉 페로테트 NSW 재무부 장관은 다음주 19일 발 표될 주정부 예산안에 생활비 압박 완화 방안이 포함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파크 야당 재무담당 의원은 “NSW의 임금은 정체상태이지만 가족들은 치솟는 통행료, 전기료, 주 거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주정부가 이번 예산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입소스 이슈 모니터(Ipsos Issues Monitor)가 1-3월 NSW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 3개씩을 물은 결과 주택 44%, 보 건 35%, 생활비 30%, 교통 29%, 범죄 21% 순이었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ADVERTISEMENT | 전면광고
28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KOREA NEWS | 한국뉴스
6
.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 당 17개 시도 중 14곳 석권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광역, 기 초 지방자치단체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 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은 텃밭인 대구와 경북을 수성하는데 그쳤다.
▲서울시장 박원순, ▲경기지사 이재명, ▲인천시장 박남춘, ▲강원지사 최문순, ▲대전시장 허태정, ▲세 종시장 이춘희, ▲충남지사 양승조, ▲충북지사 이시 종, ▲광주시장 이용섭, ▲전남지사 김영록, ▲전북지 사 송하진, ▲ 부산시장 오거돈, ▲울산시장 송철호, ▲ 경남지사 김경수 한국당은 대구와 경북 2곳에서만 승리했다. 대구에서 는 권영진 현 시장이 임대윤 후보의 추격을 뿌리치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경상북도지사에는 이철우 전 국 회의원이 당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모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선 원희룡 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 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17곳 광역단체장 중 14곳 승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압승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14곳에 서 승리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을 굳건히 지키면서 인 천과 경기를 다시 가져왔고, 부산, 울산, 경남으로 이 어지는 PK지역도 싹쓸이했다. 광주, 전라 지역에서는 예상한대로 2위와 현격한 차이로 승리했고, 충청, 강 원에서도 여유 있게 승리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문수, 안철수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며 3선에 성공했고, 이재명 후보는 남경필 전 지 사의 재선 도전을 막으며 경기지사 자리에 올랐다. 박 남춘 후보는 4년 전 송영길 전 시장이 유정복 전 시장 에게 당한 패배를 대신 설욕했다. 부산의 오거돈 후보는 서병수 한국당 후보와의 4년만 의 리턴매치를 승리로 가져갔고, 울산 송철호 후보는 8전 9기끝에 울산시청에 입성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당선인은 개표 중반이후 차 이를 벌이며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제쳤다. 민주당이 승리한 14곳 당선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 전국 12곳 재·보궐 선거 중에서 11곳에서 승리했다. 먼저 수도권 세 곳을 보면 서울 송파을에서는 최재성 후보가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를 30% 가까이 앞서 며 2년 만에 국회에 다시 입성했고, 홍정욱, 노회찬, 안철수 등 스타 정치인들이 스쳐간 서울 노원병에서 는 이 곳에서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을 거치며 차근 차근 인지도를 쌓아 온 김성환 후보가 바른미래당 이 준석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박남춘 전 의원의 인천 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 남동갑에서는 맹성규 후 보가 당선됐다. 부산 해운대 을에서는 윤준호 후보가 당선돼 부산 지 역 의석을 6석으로 늘렸으며, 울산 북구에서는 이상 헌 후보가 당선됐다.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의 지역 구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진영읍이 속한 경남 김 해을에서는 김정호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국회의원 재보선 민주당 12곳 중 11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 당선
30 | VOL 639 | 21 JUN 2018
전라 지역의 송갑석(광주 서구 갑), 서삼석(전남 영암) 후보와 충청 지역의 이규희(충남 천안갑), 윤일규(충 남 천안병), 이후삼(충북 제천단양)후보도 승리했다. 이로서 선거 전 119석이던 민주당 의석수는 130석까 지 늘었다. 이로서 20대 국회 하반기에는 민주당을 비 롯해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등 범 진보진영의 의석이 과반을 넘기게 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에서 1석을 겨우 확보하는 데 그쳤다. 송언석 후보는 최대 원 무소속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이철우 경 북지사 당선자의 지역구를 지켰다. 광역단체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 화당, 정의당은 추가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 결과, 국회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30 석, ▲자유한국당 113석, ▲바른미래당 30석, ▲민주 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민중당 1석, ▲대한애 국당 1석, ▲무소석 5석이 됐다.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압승. 서울 25개 자치구 중 24개 석권 기초단체장 선거도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전국 226곳의 기초단체 중 151곳이 민주당 차지가 됐다. 수도권에서는 쏠림 현상이 더욱 강해 서울에서는 서 초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를 민주당이 석권했고 인 천, 경기까지 확장해도 수도권 71곳 중 67곳에서 승 리를 거뒀다. 자유한국당은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53곳을 차 지하는 데 그쳤고 민주평화당은 5곳에서 승리했다. 30석을 가진 바른미래당은 기초단체장을 한 명도 배 출하지 못했다.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전국 17개 지역 중 14지 역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돼, 지난 2014년에 이어 진보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재
국민, 최소 6개월 체 외 류해야 건강보험 가입
보건복지부,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보험제도 개 선방안 확정
재외국민이 한국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면 앞으로는 최 소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 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6월 7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보고했다. 이번에 보고된 방안은 ‘외국인 지역 가입자 임의 가입 제도'를 당연 가입으로 전환하고 외국인 및 재외국민 들의 국민건강보험 신청에 필요한 최소 국내 체류 기 간이 현행 3개월에서 6개월 이상으로 변경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단기간 한국에 머물다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고액 진료를 받고 출국하는 소위 ‘먹튀’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게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단, 유학이나 결혼 등 이유로 입국한 사람은 예외적 으로 입국한 날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해주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외국인 지역 가입자 세대에 전년도 건강 보험 가입자 평균보험료 이상을 부과한다. 현재 외국 인 및 재외국민은 국내에 소득 재산이 없거나 파악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건강보험료를 상대적으로 적게 부담하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국민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영주권자, 결혼이민 자는 기존과 같이 소득·재산에 따라 보험료가 부과 된다. 만약 국내에 재산이 없는 외국인이 보험료를 체
납할 경우 법무부 체류 기간 연장 허가 등 각종 심사 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 보험 가입 정보, 보험료와 부당이득금 체납정보 등을 제공받아 보험료 등 체납 외국인의 체류 기간을 제한 하게 된다. 건강보험증을 빌리거나 훔쳐서 이용한 외국인과 보험 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사람에 대한 처벌도 강화 된다.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사용해 진료를 받거나 보 험증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사람은 앞으로 징역 3년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 또한,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을 통해 건강보험증 대여, 도용 등 부정수급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이번 방안으로 외국인과 재외국민 건강보험 자격관리의 미비점을 보 완해 도덕적 해이를 막을 것”이라며 “관련 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
온 예멘 난민 560 주 명..'수용이냐 거부냐' 물음표를 던지다
'난민 수용 거부 촉구' 국민청원 나흘만에 18만명 동의, 청와대 '허위 사실·명예 훼손' 등 삭제 규 정 따라 16일 삭제, 반군 징집 피해 온 알하라지 " 한국서 쫓겨나면 갈 곳 없어"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하나가 삭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2일 ‘제주도 난민 수용 거부’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나흘 만에 18만명이 나 동의했는데, 16일 관리자가 이를 삭제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한겨레21>에 “허위 사실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포함된 청원 등을 삭 제할 수 있다는 운영 규정에 따라 청원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삭제글에서 구체적으로 문제 가 된 표현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난민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기술한 내용 등을 허위 사실이나 명예 훼손 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 국민청원을 놓고 벌어진 이 소동은 유엔이 ‘세 계 최대 인도주의 위기 국가’로 규정한 예멘에서 온 손 님을 맞이하는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한 다. 올 봄 예멘을 떠난 난민들이 갑자기 제주도로 대 거 입국했다. 무사증으로 입국이 가능했던 말레이시 아에서 체류기간 연장이 가로막히자, 다시 무사증 입 국이 가능한 제주도로 떠밀려온 것이다. 올들어 561 명이 제주도 입국했고, 이 가운데 519명이 난민 신청 을 했다. 제주도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오갈 데 없는 난민 들에게 잠자리를 내어주고 먹거리를 나눠주기도 했 다. 하지만 행여 범죄가 늘까 일자리를 빼앗길까 낯선 이방인을 경계하는 불편한 시각도 분명 존재했다. ‘난 민 수용 거부 청원’에 앞서 이달 초 정부는 예멘을 제 주도 무사증 입국 금지 국가로 지정해 예멘인들의 추 가 입국을 막고, 이미 들어온 예멘인의 거주지를 제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KOREA NEWS | 한국뉴스
도로 제한했다. 정부는 국가인권위원회까지 나서 국 가 차원의 난민 보호 대책을 주문한 뒤에야 난민 신청 자들의 취업을 허용했다. 제주도 출입국·외국인청은 14일과 18일 취업설명회를 통해 예멘 난민 신청자들 에게 일자리를 알아봐주고 있다. 이 모든 논란의 와중에 돌아갈 곳이 없는 예멘인들의 심정은 불안하고 착잡하기만 하다. <한겨레21>이 16 일 제주도에서 인터뷰한 알하라지(27)는 2년 전 반군 의 징집을 피해 예멘을 떠나 말레이시아를 거쳐 제주 로 왔다고 했다. 알하라지는 눈두덩이가 시뻘개진 채 로 예멘의 상황을 설명했다. 2015년 5월11일 오후 예멘의 수도 사나, 비행기가 굉 음을 내고 머리위를 날아갔다. 알하라지의 눈 앞에 뜨 거운 불빛이 번쩍였다. 고막을 찢을 듯한 소음이 온 도 시를 흔들었다. 먼지가 가득 피어올라 시야가 흐려졌 다.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골목 을 채웠다. 마을 곳곳에는 시신과 부상자들이 넘쳐났 다. 이웃집에 살던 레미 아저씨는 자신의 왼다리와 왼 손을 잡고 있던 어린 아들을 잃었다. 달려오는 경찰, 소방관은 없었다. 주민들은 자신의 손으로 다친 이들 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갔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이 후티 반군이 점거하고 있던 니콤산에 전투기로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폭탄은 반군기지 뿐만 아니라 알하라지와 같은 시민 들의 일상까지 파괴했다. 사나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알하라지는 부모님과 세명의 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다. ‘괜찮아질거야. 내 일은 괜찮을거야.’ 서로를 위로하며 기도했지만 상황 은 점점 더 나빠졌다. 후티 반군은 사나 시내의 청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 전 쟁으로 내몰았다. 총을 들기를 거부하면 연합군으로 간주하고 죽이거나 감옥에 가뒀다. 전쟁에 끌려간 친 구들은 모두 죽었다. 사람들은 전쟁에서 죽은 청년들 의 사진을 거리에 내걸었다. 초상화의 숫자가 점점 늘 어났다. 알하라지도 후티 반군에 끌려갔다. 그는 “평범한 학 생이다. 연합군이 아니다. 돌봐야 할 가족이 있으니
UNDER NEW
MANAGEMENT
제발 집으로 보내달라”고 애 원했다. 마을 사람들 여러명이 찾아와 풀어줄 것으로 호소한 끝에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2016년 공부를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다녔던 은행이 문을 닫았다. 알하라지의 부모님은 “이 곳은 미래가 없다. 떠나서 새로운 삶을 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멘 국민이 갈 수 있 는 곳은 많지 않았다. 알하라지 같은 예멘인들에게 단 하나의 선택지가 말레이시 아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예 멘 사람들을 난민으로 인정해주지는 않지만 쫓아내 지도 않았다. 이미 1만명이 넘는 예멘 사람들이 전쟁 을 피해 말레이시아 행을 택했다. 2017년 11월, 예멘 을 떠나는 비행기를 알아봤지만 표를 구하는데 두달 이 꼬박 걸렸다. 2018년 1월 알하라지는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고 아덴행 버스에 몸을 맡겼다. 그는 아덴을 통해 수단으로 갔다. 수단에서 이틀을 머무른 뒤에야 말레이시아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삶은 비참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 고 가만히 있어도 적대감이 가득한 욕설을 들었다. 말 레이시아 정부는 2018년 이후에 입국한 예멘인은 “3 개월 이상 체류할 없다”며 방침을 바꿨다. 말레이시아에서 예멘인이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곳은 제주도 뿐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제주행 비행 기에 탔다. 예멘에서 가져 온 짐의 대부분은 버려야 했 다. 수하물을 부칠 돈이 없었다. 알하라지가 탄 비행 기에는 그와 같은 상황이었던 예멘인 31명이 더 있었 다. 4월30일 제주공항에 도착한 알하라지에겐 100달 러가 가진 돈의 전부였다. 말레이시아에서 ‘물담배’를 만들어 번 돈이었다. 하지만 관광지인 제주도의 물가 는 감당하기에 벅찼다. 1주일 만에 빈털터리가 됐다. 5월4일 난민신청서를 제출한 알하라지는 11월4일까 지 6개월의 시간을 벌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제주 도에서 알하라지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먹고, 자고, 이따금 유튜브로 한국어 강의 동영상을 봤다. 돈이 없 었지만 시민단체와 제주도 주민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줬다. 숙소비를 내주고, 음식을 만들어서 찾아오는 도 움의 손길 덕에 버틸 수 있었다. 알하라지는 “(묵고 있 는) 숙소 주인이 우리가 돈이 부족한데도 개의치 않고 받아줬고 쫓아내지 않았다. 우리를 받아준 것 만으로 도 너무 감사한데, 제주 주민들이 음식도 가져다 주고 도와주셨다. 누구 하나 손가락질 한 적도 없었다. 감 사하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제주도로 들어오는 예멘인의 난민신청이 급증하자 ‘무사증 입국 금지 국가’ 목록에 예멘을 추가 했다. 알하라지가 그때 제주행을 택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지금쯤 말레이시아에서 쫓겨나 국경 사이를 헤
매야 했을 것이다. 한국 정부가 알하라지 같은 처지의 예멘인들이 돈을 벌 수 있게 일시적으로 허용한 것도 알하라지로선 그나마 다행이다. 그는 18일 제주도 출 입국·외국인청이 진행하는 예멘인 직업소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해 돈을 벌 계획이지만, 제주도를 벗어날 수는 없다. 아직 난민 심사 중이고, 한국의 난민 인정률이 너무 낮다는 건 알하라지에게 또 하나의 큰 불안 요인이다. 한국이 그를 난민으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다시 이 나 라 저 나라를 떠돌거나 예멘으로 돌아가야 한다. 알하 라지가 체념하듯 말했다. “한국에서 쫓겨나면 갈 곳이 없다. 예멘으로 돌아가면 전쟁에 내몰려 죽을 것이고, 최근에는 내전 상황이 악화돼 돌아갈 방법도 없다.”
정
, 남~북~러~중 연 부 결하는 물류·에너지 벨트 추진
북방경제협력위, ‘신북방정책 전략’ 확정 한·러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듯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와 연결하는 철도·해운 수 송망 건설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송영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재로 정부위원과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회의를 열어 동북아 평화기반 구축 등 4대 목표
QBCC 15011608 www.cjbuilders.com.au
CJ BUILDERS가 BRISBANEㅣGOLD COAST
무료견적
RETAIL SHOP HOUSE RENOVATION CITY COUNCIL PERMIT BATHROON & KITCHEN RENOVATION FLOORING(마루시공) DESIGN NEW HOUSING(주택신축)
새롭게 시작 합니다.
견적문의 한국어 0402 272 891 영어&한국어 0432 505 778 cjadmin@cjbuilders.com.au
Warehouse 방문 1/15 Parramatta Rd, Underwood, QLD 4119
SHOP FITTING SPECIALISTS
SUSHI KIOSK/SUSHI TRAINS, OFFICES, RESTAURANTS, COFFEE SHOPS AND MORE..
32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와 14가지 과제를 담은 ‘신북방정책의 전략과 중점과 제’를 확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키로 했다. 이 태호 청와대 통상비서관은 사전브리핑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전으로 대북제재가 완화될 경우 남·북한 과 러시아, 중국이 모두 참여하는 다자간 초국경 협력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반도와 동 북아 평화체제 구축은 물론, 우리 기업의 시장다변화 와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북방위는 북방경제권과 물류·에너지 연결망을 구축 해 남·북과 중국, 러시아의 상호이익 창출 기회를 모 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의선과 동해선의 북쪽 구 간 건설의 조기 착수를 추진하는 등 유라시아 대륙철 도와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철도·해운 복합운송 활 성화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또 러시아와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요금인하와 부족한 회차 문제 해소 등 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중국 정부와는 중 국대륙철도(TCR) 내 한국기업 전용열차 운영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 역의 경제특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남·북한과 중 국·러시아 간 광역전력망인 슈퍼그리드 구축을 추진 한다. 남·북한과 러시아 가스관 연결을 위한 공동연 구도 시작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북극항로의 상 업화 프로젝트와 내륙수로 연계개발사업에 참여할 방 안을 러시아와 적극 협의해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자원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기회도 발굴한다. 북방위는 또 러시아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정보통신기 술(ICT)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혁신플랫 폼을 구축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국외 진출과 청 년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의 수입대체 산업 육성정책에 대응해 우리 중 소기업이 설비·부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하기로 했다. 아울러 러시아를 거점으로 한국형 보건 의료시스템을 중앙아시아로 확산하고, 디지털 의료기
술과 제약·의료기기 등 유망 성장산업에 민관협력을 통한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 해 열리는 한-러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
에 쌓인 ‘라돈침대 진 산’…“시골사람은 죽어 도 되는거유?”
고대리 주민들, 반입 반대하며 이틀째 농성 “누가 라돈 반입된 곳 해산물 먹겠느냐” 불만 정부 “반입된 1만4천개라도 처리하자” 요청
“침대 쓴 도시 사람 목숨은 중하고 시골 사람들은 죽 어도 되는 거유?” 정부가 전국에서 회수한 라돈침대를 충남 당진에서 몰래 처리하려다 이를 뒤늦게 안 주민들의 반대로 반 입이 중단됐다. 정부는 반입한 침대만이라도 당진 현 지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주민 반발 이 커지고 있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1리 주민들은 18일 당진항의 옛 동부제강 열연공장 앞 고철야적장 입구에서 이틀 째 라돈침대 반입에 반대하는 농성을 계속했다. 김아
무개(78)씨는 “폐암을 일으키는 라돈 침대를 회수한 다는 뉴스는 봤지만, 그 침대들이 우리 동네로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선거 끝난 주말에 몰래 라돈 침대를 당진에 버리고서는 우리에게는 (라돈침대가) 안전하니 믿고 받으라고 한다. 우리가 바보냐”라며 불 끈 쥔 주먹을 흔들었다. 최아무개(73)씨는 “그 좋던 바 다를 대기업에 다 내주고 바지락 양식장과 횟집 몇집 남은 게 전부인데 라돈침대가 들어왔으니 누가 이곳 해산물을 먹겠느냐”고 가슴을 쳤다. 고철야적장은 6만6천여㎡ 규모로, 입구에서 오른쪽 은 고철 더미가, 왼쪽은 약 200m 길이에 5~6단씩 라 돈침대가 야적돼 있었다. 눈 덮인 야산 같았다. 바닷 바람은 연신 찢긴 비닐에 덮인 침대 더미를 타고 야적 장 너머 고대리 안섬마을로 불었다. 이 침대들은 지난 16일 이곳으로 반입됐으며 전국에서 수거한 라돈침대 2만4천여개 가운데 일부다. 정부는 회수한 침대를 이 곳에서 해체해 스프링 등 고철은 제철공장에서 처리 하고 라돈 성분은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보낼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는 지난 15일 오후 고철야적장을 운영하는 ㅂ업체 대표로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회수한 라돈침대 를 받는 계약을 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이런 사실을 주민에게 알렸다고 한다. 이에 주민들은 16일 회의를 열어 결사반대 결의를 하고 17일 새벽부터 야적장 입 구를 봉쇄하고 라돈침대 반입을 저지했다. 이로 인해 라돈침대를 실은 화물차들은 야적장 앞 도로에서 대 기하다 오후 늦게 충남 천안의 대진침대 공장으로 돌 아갔다. 정부는 반입이 한창이던 16일 오후 뒤늦게 원자력안 전위원회를 통해 “라돈침대는 안전하다”는 설명회를 열어 주민 반발을 키웠다. 당진시 이장단협의회는 18 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라돈침대 당진 반입 진상 규 명 및 이낙연 국무총리의 사과와 당진에 반입된 문제 의 침대 전량을 즉시 반출할 것을 결의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KOREA NEWS | 한국뉴스 이해선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은 “국무총리실 국무조 정실에서 항만청을 통해 당진에 라돈침대를 반입하 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 여러 경로로 주민 입장을 전달했으나 추가 반입을 하지 않는 대신 반입한 침대 는 당진에서 처리하자고 한다”고 전했다. 김홍장 당진 시장은 “라돈침대 추가 반입에 반대하고 반입한 라돈 침대를 회수해 갈 것을 정부에 거듭 요구하고 있다” 고 밝혔다.
V
R로 PK 실점 A 한국, 스웨덴에 0-1 패배 'F조 최하위'
한국이 투혼으로 스웨덴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 냈으 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전반 20분 동안 주 도했지만 나머지 70분간 수세에 몰리며 예견된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골키퍼 조현우는 잇단 선방 에도 VAR을 통한 페널티킥 판정으로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 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 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배했
34 | VOL 639 | 21 JUN 2018
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에 패한 독일과 함께 F조 최 하위가 됐다. 멕시코와 23일 2차전이 더 험난해졌다. 신태용(한국 감독): 우리 선발 라인업은 내일 경기장 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은 숨기고 싶어도 숨 길 게 없으니 편하긴 할 거다. 우리는 다 털고 있으니 그 부분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 대신 스웨 덴은 우리가 어떤 선수 나올지 긴가민가할 수 있다. 전 력 노출 최대한 숨기겠다. 야네 안데르손(스웨덴 감독): 기대가 된다. 한국은 개 개인이 강하다. 기자는 무승부를 생각할 수 있지만 우 리도 상당히 강한 팀이다. 한국은 기술적이고 빠르다. 우리는 수비를 잘한다. 우리의 강점과 기반에 집중해 야 한다. 필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신태용 감독이 말한 트릭은 또 다른 트릭이었다. 한국 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손흥민, 김신 욱, 황희찬을 두고 2선에 구자철, 기성용, 이재성을 배 치했다. 포백은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성 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스웨덴은 어김없이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토이 보넨과 마르쿠스 베리가 투톱에 배치됐고, 포르스베 리, 에크달, 라르손, 스라에손이 중원을 구성했다. 포 백은 루스티그, 그랑크비스트, 얀손, 아우구스틴손이 담당했고, 골문 앞엔 올센이 섰다. 양 팀은 침착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탐색전은 치열했 다. 전반 4분 한국은 첫 번째 코너킥을 얻었다. 이재성 의 날카로운 킥은 올센 골키퍼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5분 한국은 손흥민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머리로 연결했으나 벗어났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 박주호의 크로스는 부정확했다. 전반 13분 조현우는 상대의 위 협적인 크로스를 침착하게 잡았다. 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스웨덴이 점유율을 높였 다. 전반 20분 한국은 위험한 상황을 노출했다. 베리 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했으나 조현우 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전반 22분 손흥민은 재빠르
게 수비에 가담해 상대 크로스를 막았다. 전반 27분 장현수의 패스를 받으려는 박주호는 몸을 날렸지만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결국 전반 28분 박주호가 빠지고 김민우가 투입됐다. 전반 30분 손흥민의 돌파를 그랑크비스트가 손을 뻗 어 막아 파울을 범했다. 전반 34분 손흥민은 빠른 돌 파로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렸고 패스를 찔렀지만 수 비에 막혔다. 스웨덴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한 국은 이를 막았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 에서 넘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0-0으로 끝 났다. 양 팀은 교체카드 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2 분 이용의 크로스는 골키퍼가 잡았다. 후반 3분 스웨 덴의 역습이 시작됐다. 마지막에 포르스베리가 기성 용을 속인 후 슈팅을 날렸으나 크게 벗어났다. 후반 6 분 김민우의 크로스를 구자철이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7분에는 기성용이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후반 10분 한국은 또 다시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세 트피스 상황에서 토이보넨에게 헤딩을 허용했지만 조 현우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후반 13분 황희찬이 오 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한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 가 끊었다. 후반 15분 이용은 상대에게 가슴을 가격 당한 후 쓰러졌다. 이후에는 황희찬이 상대 태클에 걸 려 넘어졌다. 후반 17분 비디오판독을 통해 김민우의 태클이 페널 티킥이 선언됐다. 결국 그랑크비스트가 득점에 성공 하며 경기 균형이 깨졌다. 후반 26분 한국은 구자철 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스웨덴도 교체카드를 꺼 냈다. 후반 30분 토이보넨을 빼고 텔린을 투입했다. 후반 중반부터 한국은 맹공을 퍼부었다. 스웨덴은 자 기 진영에서 안정적으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4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이재성의 헤더 패스를 황 희찬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 갔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최
실, 2심도 징역 25년 순 구형.."내가 최태민 딸 이라서"
박영수(66·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과 검찰이 최순실(62)씨 국정농단 2심에서도 징역 25년을 구형 했다. 특검과 검찰은 15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 석)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항소 심 11차 공판에서 "사건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깊이 인 식하고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라면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구했다. 특검과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도 최씨에게 징역 25년(벌금 1185억원·추징금 77억
9735만원)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0년, 벌 금 180억원, 추징금 72억9427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 혐의 중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 츠재단 후원금 774억원을 받은 것과 삼성으로부터 한 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2800만원을 받은 부분이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특검은 "피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 그 반대급 부로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를 위한 각종 현안 해 결 과정에 위법·부당한 직무상 도움을 줬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에 사 적 자금지원과 직무상 편의 제공을 위한 상호 대가교 환이 있었다는 게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다"라며 " 다시 한번 빈틈없이 살핀 후 원심 중 무죄 부분을 파 기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말했다.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과잉수사와 막말이 저를 병들 게 했다. 급기야 응급실에 입원해 수혈을 받을 만큼 쇠약해졌다"라며 "죽음의 문턱에 점점 다가간다고 생 각한다. 10년이든 20년이든 (형량이) 중요한 게 아니 라 진실을 밝히는 게 문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을 이용해 사익을 취한다고 생각한 적 없다. 하지만 내가 최태민의 딸이라서 문제가 생겼 고 정국을 흔들었다"라며 "사람을 잘못 알아 벌어진 일 이고, 박 전 대통령을 못 떠난 제 불찰이고 과오다"라 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 "다음 생이 있다면 평범한 사람으로 딸, 손 자와 사는 게 소원이다"라며 "이 뜻을 헤아려 넓고 깊 은 판단을 해달라"고 선처를 구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재판 도중 10분 휴정이 선언돼 법 정을 나가면서 "적당히들 하지"라고 말하고 나가기도 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의 항소심 재판을 마무리한 뒤 선고 기일을 지정 할 방침이다.
미
무역전쟁, 수출 비 중 중 높은 한국에 직격탄
글로벌 금융 위험자산 회피, 외국인 투자자 매도 세 확산, 코스피도 2400선 무너져 미 금리인상 매 도 부추겨, “원화 약세 기조 아니다” 반론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가시화하면서 한국 금융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급등(원 화 약세)하며 7개월만에 1,100원선을 넘어 섰고, 증시 는 외국인의 ‘팔자’에 2,400선도 무너졌다. 미국의 기 준금리 인상과 강(强)달러 분위기, 이에 따른 신흥국 통화 불안이란 글로벌 악재에 이어 우리나라 무역 1 ㆍ2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중 갈등까지 겹치면서 우리 나라만 애꿎게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7.1원 오 른 1,10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이 1,100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1,101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ㆍ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106.3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7일 1,069원과 비교하면 10여일만에 35원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27.80포인트(1.16%) 급락한 2,376.24로 마감됐다. 지난 3월5일(2,375.0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3,199억원 순매도)과 개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KOREA NEWS | 한국뉴스 인(1,121억원)의 매도세에 밀려 2,40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장중 한 때 2,370선 아래로도 떨어졌다. 삼성 전자(-2.20%) SK하이닉스(-3.45%) 포스코(-2.47%) 삼성물산(-2.05%) 등이 모두 약세였다.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내린 것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50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 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중국도 동일한 규모의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이에 투자 심리는 얼어붙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확대됐다. 특히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한국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미국은 12% 에 달한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으로 국제 교역량이 줄어들면 국가 경제에서 수출 비 중이 높은 아시아 국가의 통화는 약세가 될 수 밖에 없 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확대되면 환율은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우리 증시 는 일본 닛케이지수(0.75% 하락)나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0.73% 하락)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와 유럽중앙은 행(ECB)가 각각 매파(통화긴축 선호)와 비둘기파(통 화완화 선호) 신호를 보낸 뒤 달러화 강세가 뚜렷해지 고 있는 것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부추겼다. 외국인은 지난주 국내 주식을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연준이 연내 두 차례나 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한미 금리차가 더 커질 경우 외국인 의 매도세가 더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없잖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원화 약세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반론도 나온다. 진용재 하이투자증 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비(非)미국의 경기차와 물 가차가 더 이상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만큼 달러 가 지속해서 강세를 보일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며 “
36 | VOL 639 | 21 JUN 2018
단기적으론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가 될 확률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 없잖다. 한 투자금융업계 관계 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싶어도 미 상원이 제동을 걸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 을 상정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 여당 압승에 “자만 않도록 경계”
6·13 지방선거 입장문 “국민이 정부에 큰 힘 주 셨다” 일자리·경제 분야 주력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여당 압승으 로 끝난 6·13 지 방선거 결과에 관 해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 셨다”며 “자만하 지 않도록 경계하 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 변인이 대신 읽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관련 입장문에서 “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 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더 무겁게 와닿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 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 을 잘 알고 있다.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
도 믿음을 보내주셨다”며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 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 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며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며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국민을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집권 2년차를 맞아 치른 전국 선거에서 확인한 민심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 구 축에 속도를 내는 한편, 미흡했던 경제·민생 분야에 서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거에서 국민들이 정부가 해온 일 들에 지지와 동의를 해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막고 평화 체제 를 확고하게 정착시키는 일을 가열차게 추진할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 청와대 참모들은 지방선거를 통해 모아준 지지가 꺾이지 않으려면 경제 분야에서 국민 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고 입을 모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분야 성과다. 문 대통령이 ‘모자 라고 아쉬운 부분’이라고 언급한 것도 바로 이 부분” 이라며 “소득주도·혁신 성장과 근로시간 단축, 일자 리 창출에서 성과를 내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 이나 시행착오는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쏟아야 한다” 고 말했다. 청와대에는 압승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분위기 도 흐른다. 한 관계자는 “막상 이런 성적을 받으니 좋 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으로 마음이 굉장히 무겁 다”며 “잘못하면 더 무서운 심판을 받을 것이란 생각 에 덜컥 겁이 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는 “국민이 힘을 준 것은 엄중한 책임도 져야 한다는 뜻이기에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중국 '오징어 싹쓸이' 어획에 세계 각국 '골머리' 전 세계 어획량 60% 차지..어족 자원 줄어들고 가격은 급등
중
국이 전 세계 어장에서 오징어를 남획하는 바 람에 자원 고갈, 가격 급등, 수 익성 악화 등 각종 부작용이 속 출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 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 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 오 징어 어선들은 자국 연안은 물 론 세계 각국의 인근 공해로 나 아가 공격적인 조업을 하고 있 다. 이들은 심지어 멀리 아르 헨티나 인근 공해까지 가서 어 업을 한다. 이들은 긴 줄에 낚시를 여러 개 달아 낚는 전통적인 오징어 조
업과 달리 그물로 한꺼번에 대 량으로 잡는 싹쓸이 조업을 하 기도 한다. 해양대국으로 부상한 중국 정 부는 세계 곳곳에 연구선을 보 내고 위성까지 동원해 전 세계 공해에서 오징어 무리가 이동 하는 상황을 포착, 자국 오징 어 어선에 알려준다. 여기에 더해 거액의 예산을 투 입해 어선 대형화 지원, 연료유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펴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전폭 적인 지원을 받는 중국 어선을 다른 나라 어선들은 당해낼 재 간이 없다. 중국의 한 과학자는 "해양대국
으로 부상하려는 중국 정부는 전 세계 바다에서 다른 나라의 해군력에 맞서 자신의 힘을 과 시하길 원한다"며 "오징어 조 업은 이러한 길로 나아가는 과 정에서 하나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오징어를 비롯한 어족 자원은 물론 원유, 광물 등 다른 천연자원을 탐사하고 채굴하는 과정에서 유사한 전 략을 펼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중국의 오징어 남획은 세계 각 국에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중국 오징어 어선이 몰려드는 바람에 지난해 한국의 오징어
어획량은 2003년보다 48% 감 소했다. 같은 기간 일본의 어 획량은 무려 73% 급감했다. 그 여파로 지난해 한국의 오징어 가격은 40% 이상 폭등했다. 대만도 밀려들어 오는 오징어 어선으로 인해 어획량 급감과 가격 급등의 고통을 겪고 있지 만, 중국의 위세에 눌려 항의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중국에서 오징어를 수입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가격 급 등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품질이 좋은 오징어는 중국 내에서 소비되는 바람에 이들 나라의 수입 오징어 질이 자꾸만 떨어지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러한 근 시안적인 싹쓸이 조업 행태를 그만두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 지속 가능한 어업'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해양대학 톈융쥔 교수는 " 원양 어업의 역사가 중국보다 훨씬 긴 서구 국가들은 어업은 물론 어족 자원의 보존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국 이 진정한 해양대국이 되기 위 해서는 이들을 본받아 지속 가 능한 어업에 힘써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맹방 맞아? 캐나다인 70%, 미국제품 보이콧 지지
맹
방인 캐나다와 미국 간 통상 분 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캐나다인 10명 중 7명꼴로 미국산 제품의 보이콧 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지난 13~14일 캐나다인 1천1명, 미국인 1천 5명을 조사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바 에 따르면 캐나다 응답자 70%는 통상분 쟁과 관련한 대미 위협 차원에서 이런 뜻 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캐나다 응답자들은 그러나 보이콧을 지 지하면서도 캐나다인들이 특히 미국 대 중문화와 소비재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이 분야에서 미국산을 피하는 것은 어렵 다는 점도 인정했다. 현재 캐나다는 미 국제품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미국이 최우방인 캐나다의 철강과 알루 미늄에 대해 끝내 고율의 추가 관세를 매 기기로 하자, 캐나다는 거센 비난과 함 께 보복 관세로 맞서고 있다. 두 나라 정 상 간에도 공개적인 비난전이 오갔다. 캐나다에서 반발이 심해 하원이 미국의 관세 조치를 비난하는 결의문을 채택했 으며, 소셜미디어에서는 미국산 불매 및
미국 관광 중단 운동이 벌어 지고 있다. 또 캐나다 주재 미국대사 관 저로 수상한 백색 가루와 함 께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위 협을 담은 편지가 배달되기 도 했다. 양국 응답자들은 그러나 고조되는 갈등에도 불구하 고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 타·NAFTA)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캐나다 응답자들의 85%, 미국 응답자들의 72%는 NAFTA를 지지한다고 밝혔 으며, 양국 응답자의 44%는 현재 난항에 빠진 이 협정 의 재협상이 자신들의 나라 에 이익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 캐나다 응답자들의 72%, 미국 응답 자의 57%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의 현안 대응 방식을 지지했다. 반면 캐 나다인의 14%, 미국인은 37%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응을 긍정적으
로 평가했다. 이밖에 캐나다인 80% 이상, 미국인 70% 이상이 현 상황이 양국 관계를 해칠 것 으로 우려했으며, 캐나다인 57%, 미국 인 52%는 트럼프의 발언은 단지 정치적 인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나온 것인 만큼
캐나다가 과잉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뜻 을 밝혔다. 특히 미국인 61%는 미국의 다른 선출직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응답자 31%는 더 강력한 관세 부과를 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GLOBAL NEWS | 세계 뉴스
멜라니아, 트럼프에 반기? “밀입국자 부모-자녀 격리 반대”
멜
라니아 트럼프가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밀입국자 부모-자녀 격리’ 정책을 비판했다. 정치 현안에 관해 발언을 삼가온 멜라니아가 첨예한 이슈에 대해, 그것도 트럼프 대 통령과 반대되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멜라니아의 공보 책임자인 스테파니 그 리셤은 미국 ‘아버지의 날’인 17일 <시엔 엔>(CNN)에 “멜라니아는 어린이들이 가 족과 격리되는 것을 보는 걸 싫어하고, 공화·민주 양당이 궁극적으로 성공적 인 이민 개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그리셤은 특히 “멜라니아는 우리 나라가 모든 법을 따라야 한다고 믿지만,
동시에 가슴으로 다스리는 나라일 필요 도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내 린 지침에 따라 남서부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모든 밀입국자를 기소하고 그 아이들은 부모와 떼어놓는 ‘무관용 정책’ 을 시행하고 있다. 4월19일부터 5월31일 까지 6주 동안 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다 붙잡힌 성인들과 격리된 어린 이 1995명이 옛 월마트 창고 등 보호시 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멜라니아의 입장 표명은 이 정책에 반대 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언 론·정치권에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 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나도 부모-자녀 격 리를 보는 걸 싫어한다”고 말해왔다. 하 지만 결정적 차이는 멜라니아가 “가슴으 로 다스릴 필요도 있다”고 한 대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신들은 부모가 아 니냐”는 비판에 줄곧 “법을 지키고 있을 뿐”이라고 밝혀왔다. 그 자신이 슬로베 니아 출신 이민자인 멜라니아는 밀입국 자 대처에 인도주의적 자세도 필요하다 고 일침을 놓은 것이다.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를 이 루며 주목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 다. 그는 지난달 백악관에서 소셜미디어 중독과 사이버 폭력 등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비 베스트’ 캠페인을 발표했다. 당 시 미국 언론은 트위터로 막말을 일삼는 트럼프 대통령을 환기시키며 “트럼프 앞 에서 이런 훈계를 하고도 무사한 사람은 멜라니아뿐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마케도니아’ 이름두고 협상 시작
그
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마케도니아 국명에 대한 논쟁 불 신임 표결에서 살아남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그리스 최대 야당 New Democracy 당에 의해 마케도니 아 국명에 대한 안이 상정되었지만 153 대 127로 부결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리 스 치프라스 총리와 마케도니아 조란 자 에브 총리는 마케도니아의 국명을 북마 케도니아 공화국 (Republic of North
38 | VOL 639 | 21 JUN 2018
Macedonia)로 바꾸는 것에 동의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자 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총리라고 할지라 도 본인과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언 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협상의 목적은 그리스 지방에 동 일한 명칭과 마케도니아 국가를 차별하 기 위한 것으로, 두 나라는 마케도니아라 는 이름을 둘러싸고 마케도니아가 유고 슬라비아에서 나오던 시점부터 20년 넘
게 논쟁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리스에서는 치프라스 총리가 너무 많 이 양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지난 주말 시위자들이 의회 앞에서 경찰 과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기도했다. 시위 자들은 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밝혔다. 그리스는 마케도니아가 국명을 북마케 도니아 공화국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그 리스 역시 마케도니아가 EU와 나토 가
입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외무부 장관 Nikos Kotzias 와 마 케도니아 외무부 장관 Nikola Dimitrov 는 일요일 만나 합의에 싸인했다. 하지만 이 동의는 양쪽 나라 의회의 동의 를 요구하며 마케도니아 국민투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확실치 않다 고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프랑스와 이탈리아, 난민 센터 아프리카 건설에 동의
프
랑스 Emmanuel Macron 대통령 과 이탈리아 Giuseppe Conte 총 리가 EU 난민센터를 아프리카 에 건설 하는것에 동의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는 이탈리아 콘테 총리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이주자들이 그들이 유럽으로 오는 여정을 시작하는 곳에 EU 난민센터 를 설립하자는 것에 대해 공동으로 입장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난민600 여명을 태운 Aquar-
ius 배 문제가 불거진 이후 두 정상은 파 리에서 만나 현재 시스템이 반드시 개정 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 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난민 센터를 리비아를 포함해 난민들이 유럽으로 오기 위해 출 발하는 나라에 건설하자고 제안했으며 그의 이 같은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 아 니다. 이에 콘테 총리도 현재 시스템의 광범위한 변경을 요청하며 동의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현재 EU 이민자 시스템에 따르면 난민들 은 그들이 처음 도착한 나라에 머물러야 하는데, 이로 인해 아프리카와 상대적으 로 가까운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많은 부 담을 느낀다고 BBC는 보도했다. 한편, 이번 양국 정상 만남은 이탈리아가 Aquarius배를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프 랑스와 설전이 오갔고 이로 인해 정상간 의 만남은 거의 취소될 뻔한 것으로 알려
졌다. 마크롱은 이탈리아가 책임감 없다 고 비난했으며 이탈리아는 자원 부족 문 제를 들며 EU 파트너들이 반드시 도와줘 야한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커지자 이탈리아는 프랑스 대사 를 이탈리아로 불러들였고 두 나라 경제 각료 만남을 취소하기에 이르렀지만 수 요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콘테 총리 에게 전화를 하면서 상황이 수습된 것으 로 알려졌다.
'동양인 비하' 드러낸 아인슈타인의 '여행 일기' 공개
인
종차별을 '백인들의 질병'이라고 비판했 던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 타인이 정작 자신의 사적인 일기장에는 동양인들을 비 하하는 글을 남겼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은 아인 슈타인이 1922년부터 1923 년까지 중국과 일본, 스리랑 카 등지를 여행하며 남긴 일 기를 최근 정리해 출간했다. 아인슈타인은 특히 여행 중 만난 중국인들을 폄훼하는 기록을 다수 남긴 것으로 나
타났다. 그는 중국인들을 가리켜 "근 면하지만 더럽고 우둔하다" 고 평가했다. 또 "중국인들은 의자에 앉아서 식사하지 않 고 유럽인들이 숲에서 용변 을 보듯이 쭈그리고 앉아 매 우 조용하고 얌전하게 밥을 먹는다"고 기록하기도 했다. 또 "나는 중국인 남자와 여자 의 차이를 거의 모르겠다"거 나 "중국 여성에게 도대체 무 슨 치명적인 매력이 있길래 가공할 만큼 아이들을 많이 낳는지 모르겠다"는 등의 표 현도 일기에 남겼다.
아인슈타인은 스리랑카를 여 행하던 중에는 현지 사람들 이 "거대한 쓰레기 속에서 살 아간다"며 "적게 일하고 적게 필요로 하는 것이 단순한 삶 의 경제적 사이클"이라고 적 었다. 근대 서양 문물을 비교적 일 찍 수용한 일본인에게는 비 교적 우호적인 감정을 드러 내기도 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만난 일본인들을 "겸손하고 품위 있으며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 이 나라의 지적 욕구는 예술
적인 욕구에 비해서는 약한 것 같다. 타고난 기질인가?" 라고 기록했다. 아인슈타인 일기 프로젝트 를 진행한 지브 로렌크란츠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많 은 언급이 상당히 우리를 불 쾌하게 했는데 특히 중국 부 분이 그랬다"며 "이는 위대한 인도주의자로서의 그의 이미 지와 상반되는 것"이라고 말 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4시간만 자도 충분하다'는 주장은 거짓
과
학자들이 본격적으로 잠에 대해 연구한 지 70여 년. '잠의 정석'은 무엇일까? 건강을 위해서는 8시간 숙면이 기본이라 는 주장이 대세인 가운데, 미국의 펜실베 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8시간 반 을 취침에 할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은 눕자마자 잠드는 게 아 니기 때문이다. 침대에 있는 시간의 90% 만 자기 마련이니, 8시간 숙면을 위해서 는 8시간 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반면 한국의 학생들은 4당5락을 외치며 잠을 줄이려 애쓰고 있다. 과연 우리는 몇 시간이나 자야 하는 걸까? 4시간만 자 고도 버틸 수 있다면, 그래도 괜찮은 걸 까? 영국의 가디언이 수면의 양에 대한 질문에 답을 내놓았다.
0 시간 전혀 잠을 자지 않는다? 그것은 고문이 다. 인간은 사흘간 잠을 자지 못하면 주 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감 각을 잃는다. 두뇌도 제 기능을 하지 못 한다. 결국 죽게 되는 것. 절대 피해야 할 일이다.
2 시간 매일 2시간만 자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 무도 없다. 그러나 2시간만 자고 버티는 일이 가끔은 생긴다. 학교 시험이든 회사
40 | VOL 639 | 21 JUN 2018
발표든 벼락치기를 해야 할 경우가 인생 에는 의외로 흔하니까. 급하면 어쩔 수 없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되도록 피해야 할 일이다.
4 시간
정치가들, 또 CEO 중에는 네 시간만 자 도 충분하다고 큰소리치는 이들이 많다. 간단히 말하자. 사실이 아니다. 미국 대 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예로 들어볼까? 그가 별난 행동을 보이는 것, 판단력이 부족한 것, 기분 변화가 급격한 것은 과 학자들이 보기에 잠이 부족하기 때문이 다. 그의 과체중도 마찬가지. '허핑턴 포 스트'의 아리아나 허핑턴은 잠을 줄이고 일만 하다가 무너졌다. 건강을 회복한 그 녀는 8시간 숙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다. 4시간 자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기업 이나 나라를 책임진 이라면 더더욱. 당사 자는 물론이요,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6 시간 우리 대부분은 6시간 정도만 자면서 하 루하루를 버틴다. 잠은 모자라고, 피로 는 쌓인다. 그러니 주말이면 소파에 늘어 져 자게 되는 것. 재택근무든 유연 근무 제든, 과중한 노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책이 필요하다.
8 시간
건강을 위해 널리 권장되는 수면량. 생 체 리듬은 저마다 다르기 마련이고, 그 래서 7시간이면 족하다는 빌 게이츠 같 은 이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에게는 8시 간이 적절하다.
10 시간
한다. 매일 9시간 정도가 바람직하지만, 학교에 가려면 일찍 일어나야 하니 잠이 부족하기 쉽다. 그래서 등교 시간을 늦추 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미국 하버드 대학 교와 영국 오픈 대학교 등의 연구에 따르 면, 수업 시작을 10시로 늦추자 아이들 이 아픈 경우가 줄었다. 학업 성적이 오 른 것은 물론이다.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오래, 충분히 자야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방심 틈타 고개 내미는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제대로 알기, 대장암 원인 중 80~85% 차지…놔두면 10년 이내 암 진전 위험 한번 생기면 재발률 최대 60%…절제된 식생활·꾸준한 운동 필요, 내시경 검사도 정기적으로 해야
4
0대 중반의 김모씨는 5년 전 대장내 시경 검사를 통해 직경 1.3㎝와 1.6 ㎝의 대장용종 2개를 제거했다. 김씨는 얼마 전 실시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또 대장용종(0.8㎝ 정도) 2개가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3년 전 대장내시경에서 는 용종이 없었는데 다시 생긴 것이다. 대장용종은 흔히 ‘대장암의 씨앗’이라 고 한다. 대장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점막 위로 돌출되어 있 는 상태를 말한다. 학계에 따르면 대장 암의 80~85%가 용종으로부터 진행되 어 발생한다. 용종을 그냥 놔두면 빠르 면 4~5년, 늦어도 10년 이내에 암으로 진전될 수 있다. 대장용종의 50% 정도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 성 용종으로 크기와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일반적으로 대장용종이 한번 생긴 사람 에서 재발할 확률이 대략 30~60%로 알 려져 있다. 국내외 연구 결과, 대장용종 의 재발 원인은 처음 발견된 용종의 크기 와 개수가 가장 큰 관건이다. 또한 고령, 남성, 음주, 흡연, 비만, 운동 여부 등이 용종의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 목되고 있다. 대장용종은 크게 염증 또는 단순한 점막 비후로 인해 생기는 비선종 성 용종, 암으로 발전하는 선종성 용종( 선종) 2가지로 구분한다. 대장용종의 3 분의 1은 선종이며, 이 중 3분의 1 정도
는 암으로 진행되어 가는 진 행성 선종으로 발견된다. 중앙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는 “국내 한 논문 에서 용종의 크기가 1㎝ 이 상이거나 3개 이상의 선종이 발생한 경우 선종성 용종의 재발률이 57%, 1㎝ 미만의 선종이 2개 이하이면 46%의 재발률을 보이는 것으로 보 고되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용종이 발견된 사람 중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정 도 많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9.24배, 음주자는 비음 주자보다 5.22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35배가량 용종 발생 위험도가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용종 이 크고 많을수록 재발률이 높다는 사실 은 원초적으로 용종 발생위험이 높은 남 성, 운동 안 하는 사람, 과음에 흡연까지 하는 경우 등에서 보다 특별한 경계가 필 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오정렬 과장은 “ 대장내시경 검사 시 미처 용종을 발견하 지 못했거나 용종 절제 과정에서 병변을
충분하고 매끈하게 떼지 않으면 재발 위 험이 더 높아진다”면서 “만약 용종을 깨 끗하게 떼어냈더라도 용종 조직이 점막 아래 깊은 곳까지 침범했을 경우 대장 용 종이 재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장용종 재발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적 이다. 붉은 살코기류, 고칼로리·고지방 식품, 동물성 포화 지방이 포함된 식품과 특히 가공식품을 가능한 한 피하고 채소 나 과일, 곡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 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절제된 식생활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이 되 지 않도록 주의하고 절주와 금연은 필수 이다. 만약 가족 중에 용종을 특히 많이 절제한 경우(다발성 용종)가 있거나 대 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30대 때부터 대 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라는 것이 학계 의 권고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하루 전체 열 량 중 지방질 섭취에 의한 열량을 30% 이하로 줄이고, 일일 섬유소 섭취량을 30g까지 높이는 한편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적어 도 하루 800㎎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것 도 권장하고 있다.
돼지고기, 바짝 익혀 먹어야? 적당히 익혀 먹어도 된다?
돼
지고기를 소고기처럼 미디엄, 레어로 '살짝만' 익혀 먹어도 된 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 는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흔히 돼 지고기는 기생충이 생길 우려가 있어서 바짝 익혀 먹어야 하고 심지어 돼지고 기를 구울 때 쓴 젓가락을 식사할 때 쓰 면 안 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며 "외국에선 돼지고기를 마 치 소고기처럼 미디엄, 레어 상태로 '살 짝만' 익혀 먹기도 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돼지고기는 바짝 익혀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진 이유에 대 해 서 교수는 "과거 한국의 돼지 사육 방식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서 교수 에 따르면, 과거에는 제주도에서 돼지 를 키울 때 먹일 것이 없다 보니 인분 을 먹였는데 그 과정에서 인분에 있던 ' 갈고리촌충'이 돼지한테 들어가게 되었 고 그 돼지고기를 사람이 먹을 때 제대 로 익혀 먹지 않으면 갈고리촌충이 다 시 사람에게 들어가서 병을 일으키곤 했다. 서 교수는 "이 갈고리촌충의 일 부가 사람 뇌로 가면 간질을 비롯한 여 러 가지 뇌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돼 지고기를 날로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 이 정설처럼 굳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이렇게 뇌로 기생충이 가서 병을 일으키다 보니 1980년대부 터는 돼지에게 인분이 아닌 사료를 먹 이기 시작했고 그런 이유로 1990년 이 후로는 우리나라에서는 돼지에게 갈고 리촌충의 유충이 발견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는 돼지를 워낙 잘 키워서 현재는 갈고리촌충 말고도 다른 기생충이 발견 될 여지조차 없다"면서 " 돼지고기를 적당히 익혀 먹어도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고도 말했다. 사회자인 박재홍 앵커가 "그렇다면 현 재 우리나라에서 돼지에게 인분을 먹이 는 사례가 없다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서 교수는 "전 혀 없다"고 답하는 한편 "실제로 갈고리 촌충으로 인한 환자가 현재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회자는 또 "평소 당연히 '살짝'만 익혀 먹는 소고기는 그럼 괜찮은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 교수는 "소를 통해서 감염되는 기생충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 나라에선 거의 멸종된 상태이며, 설령 있다고 해도 소로 인한 기생충은 뇌로 가지 않고 약 하나 먹으면 바로 없어지 는 이른바 '착한 기생충'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COLUMN | 전문컬럼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다!” 교
회는 세상의 소망입니다. 예수님 께서도 너희는 세상의 빛이고 소 금이라고 하셨습니다.
교회가 선포하는 메시지는 변하지 않 는 진리입니다. 교회가 진리를 외치지 않는다면 세상 어디에서 진리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어느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몇 년 전 어느 날이었어요.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문 앞에 강보에 싸인 갓난아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태어 난 지 며칠밖에 지나지 않은 그야말로 ‘ 핏덩이’였지요. 누군가 피치 못할 사정으 로 아이를 낳았는데 키울 수 없어 데려 다 놓은 것 같았습니다. 잠시 고민했습 니다. 아이를 경찰서나 아동보호실로 보 내줄 것인가, 아니면 키울 것인가에 대 해 아내와 심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결 국 키우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 신 늦둥이라고 생각했지요. 아이 어머니 가 지금도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겠지요. 아마도 교회에 가면 이 아이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아이 어머니에게 교회는 ‘희망’이었겠지요. 그 희망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교회는 왜 이 땅에 존재하는가? 그것은 바로 교회 주위에 여전히 절망하
42 | VOL 639 | 21 JUN 2018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는 수많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 치고 힘든 그들은 교회의 주변에서 서성 입니다. 교회에서 들려지는 온갖 부정적 인 이야기가 있어도, 예배당 십자가에 삿 대질도 해 보았지만, 인생의 막다른 골목 에서 그들이 찾는 것은 교회입니다. 그 것은 그나마 기댈 곳이 교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요, 소망 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가면 살 길이 보인다는 깊은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에 16명 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당시 기독교인 은 한국 전체인구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3ㆍ1독립운동은 기독교 정 신에 따라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전개되 었습니다. 그때 독립운동을 하다가 기소 된 기독교인이 25%, 전체 투옥된 사람의 40% 정도가 기독교인이었다. 교회가 세 상의 소망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아 원, 양로원, 모자원, 장애인 단체 등 복 지 시설 중에 80% 이상이 기독교에서 운 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교회가 타락하였 다. 무용지물이다" 라고 사람들은 말하지 만 아직도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돌 보고 있는 단체나 기관의 대부분이 기독 교입니다.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듣고 보면 맞 는 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소망입니다. 교 회를 교회되게 만들어 가는 분은 예수 이시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한때 교회에 대해 부정 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히틀러 에 의해 독일이 변질되어 갈 무렵 독 일 '고백교회' 지도자들의 기도와 신앙 고백 그리고 그들의 외로운 항거를 지 켜보던 그는 교회에 대한 평소의 선입 견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 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는 세상 의 소망이다. 나는 교회를 사랑한다.' 교회의 가치가 땅에 떨어진 시대입니 다. 세상으로부터 여러 가지로 비난과
“당신은 변화를 위해 어디서 어떤 에 너지를 공급받겠습니까” “기력이 떨어져 인생의 피곤이 느껴 지면 어디에 등을 대고 있겠습니까”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 O N G
CULTURE | λ¬Έν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CULTURE | 문화
공룡들의 세상이 돌아온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2015)는 마블 <어벤져스>(2012)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전 세계 역대 흥행 5위에 오른 초특급 흥행 작품이다. 그동안 <쥬라기> 시리 즈가 ‘공룡들의 세상’인 이슬라 누블라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 뤘다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더 이상 공룡들만의 세상이 아닌, 인 간 세상으로 뻗어나갈 새로운 스릴과 서스펜스까지 충만하게 선사한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부터 2018 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까지 25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쥬라기 공원>이 첫 선을 보였을 때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공룡이 스크린 위를 누비는 생생한 비주얼은 관객들 에게 잊지 못할 충격을 전해 아직까지 회자가 되고 있다. 영상 기술의 혁 신이라고 평가를 받은 <쥬라기 공원> 이후 <쥬라기> 시리즈는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전세계가 사랑한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자리매김해온 전 대미문의 시리즈로 남아있다. 3년 전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2015)는 <쥬라기 공원> 3부작에서 미완 의 꿈으로 남았던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가 ‘쥬라기 월드’라는 이름으 로 개장하고 대중이 공룡과 직접 만나는 세계를 보여주며 새로운 <쥬라기 월드> 3부작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2021년 개봉할 <쥬라기 월드 3>(제 목 미정)의 제작을 일찌감치 확정 지으며 이미 3부작의 방대한 그림이 완 성되었음을 알린 가운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시리즈의 놀라운 야 심이 담긴 하이라이트가 될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44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
쿠퍼루 스퀘어 COLUMN | 전문컬럼
(COORPARROO SQ) APARTMENTS
2bed / from $468,500 브리즈번 CBD에서 4.5km에 위치. 3개의 빌딩으로 이루어진 366개의 아파트 6000sqm의 부지에 레스토랑, 슈퍼마켓, 극장, 전문스토어와 매 2분마다 버스가 오고가는 쿠퍼루의 중심부. 편안하고 살아있는 공간을 위한 고급스런 자재와 건축 디자인으로 거주자를 위한 25m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테니스코트, 바베큐공간과 행사장 대여 가능공간
Tel 1300 869 618 | E-mail : info@betterlifeproperty.com.au
Jacob kang 0416 227 233 | Helena Kim 0433 611 225 Unit 3J, Sunnybank Key Offices, 528 Compton Rd Runcorn QLD
VISION STATEMENT : We, “Better Life Property Group” create a better life by property for clients and members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46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
호주나라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이민성 131 8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1800 082 823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2NE4픽업 0468 958 503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병원 Ipswich 병원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QEII 병원 3275 6111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Kevin Lee 골프레슨 OZ Golf Academy
브리즈번
골프장
가전 / 가전수리 가가가 타일 핸디맨 서비스 JC 가전제품 수리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0432 345 128 0430 462 54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주요 한인 기관
건강식품 / 면세점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3210 0818 0422 258 092 07 3831 8343 0423 847 886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수리 가나안 페인트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0411 736 276 가장 싼 벽수리 0414 879 767 견적무료 문 창문 집수리 0448 278 628 굿 핸디맨 0424 409 148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21 663 275 0433 144 856
대니 헨디맨(집수리) 대영목공 릭픽스 방수 시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만족 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방수 SK Waterproofing 벽수리100불 핸디맨 베이스 건축 샘물디자인 2D/3D도면 유니크 디자인 윤페인팅 열쇠 잠긴문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중앙커텐/인테리어 집수리 핸디맨 킴스모던페인트
0402 299 915 3388 0582 0478 107 451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148 466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0 132 588 0414 879 767 0432 874 949 0434 528 395 0422 444 739 0432 148 466 0434 506 015 3423 0701 0432 214 459 3378 2448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l Good Blinds 0433 399 196 Alpha Flooring 3423 0100 Arcus페인팅 0430 510 301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JYP PLUMBING & GAS 0451 003 469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bin 0452 229 361 Nova Decoration(도배,페인팅) 0410 885 956 OCEANSTATE 02 9648 258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im 건축 0423 848 208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ky Skype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가가가 공항픽업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0432 345 128 0404 656 544 0430 460 022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로얄브리스번결혼정보라인 박정빈 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24 783 353 0403 599 710
금융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Credit Mortgage 3323 8000 Diamond Lady Group 홈론 0402 283 003 E.G Finance 3411 0393 Fairway Finance 3279 1419 KOJA 대출 0405 465 695 Perpetual Finance Corp. 3216 9567 SAMLoans 0401 538 956 Yes Home Loan (전주희) 0422 808 818
꽃집 / 분재 난(orchid)-빅바겐세일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24932493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시온냉동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SONG 에어컨설치
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4 781 645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변호사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3345 9944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0425 057 747 런콘헤어 3172 5774 MUCOTA(미용재료) 0402 176 142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마사지 뷰티클리닉(써니뱅크) 3345 2494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Aura J hair&beauty 0452 245 987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번역 / 통역 나티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0414 953 351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48 | VOL 639 | 21 JUN 2018
법무법인 리틀즈 NSW 1800 000 119 배민선 변호사 0407 418 248 송범수 변호사 0435 184 332 오영미 변호사 0424 975 101 유희수 변호사 0433 563 635 이건우 변호사 0450 066 080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정원 변호사 0450 674 884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이지윤 변호사 0430 734 584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전제훈 PLT 변호사 0417 487 004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허지원 변호사 0473 576 871 홍경환 변호사 0402 713 417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Anthonys Lawyers 진승희 변호사 0433213583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H & H Lawyers 02 9233 1411 Stephenstozer 3034 3888
부동산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병원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마게이트 척추병원 레드클리프 3283 7182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동전문 언어치료사 0473 562 154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박철구 재무사(수퍼/보험)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07 707 7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미래종합금융/보험 우량 보험사간의 비교견적을 통해 가장 저렴하고 적합한 비즈니스
보험을 찾아드립니다.
신규사업 보험 전문 상담 Public Liability 상업용 건물/차량/장비 보험 Professional Indemnity Leasing/Business관련 보험 주택 보험 현재 가입된 보험 무료 Review
“호주 전지역 상담 가능”
1300 882 595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니뱅크테니스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DAVID TENNIS CLUB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31 955 258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7 3072 6872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7 3075 6872 0421 663 275 3255 5666
식당 / 카페
보험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고안나 변호사 0423 352 759 김경태 변호사 0452 480 920 김권철 실장 (법무법인 리틀즈) 0404 737 747 김광식 변호사 0401 738 818 김동현 변호사 0452 514 332 김량래 변호사 3001 2970 김문기 변호사 0411 211 227 김영규 변호사 0411 624 779 김영하 변호사 3221 5800 김태규 변호사 0403 689 714 김하균 변호사 3034 3888 김혜연 팀장 (법무법인 리틀즈) 0401 884 808 김희용 변호사 0431 628 082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040 433 5914 나기준 변호사 0413 411 688 남형수 변호사 0401 345 857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0452 480 920 기혜정 사무장 (법무법인 리틀즈) 0420 887 590 박규희 변호사 0479 172 952 박원석 변호사 3345 6665 박창민 변호사 0452 435 447 박한나 PLT 변호사 0424 868 598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법무법인 리틀즈 QLD 1800 082 082
브리즈번 민박 B&B 0425 332 773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0402 189 788 시드니 숙박 0431 763 216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글로리아 3387 7077 House Bethel 베델 민박 3207 8183 M on Mary Apartment Hotel 3503 8000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0432 173 388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3896 1691 브리즈번 민박 3411 0455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Ben's Restaurant 3391 3233 Cafe P.P 07 3211 5558 Chi Mc(치맥) 3229 2441 Dadada 3844 423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KIYOMEE 0422 585 155 Little Paradise 3162 3128 MoonCook(문쿡) 0478 110 290 Mr.밥 3423 8875 Korean Chicken&Burger 0472 708 954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now Witch (까페) 0435 536 335 Sukachi치킨 3012 8143 The Journey BBQ 3012 7883 The Charcoal 3341 5094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식품점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여행사
옷수선
멜번투어 전문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오지나라투어 카톡문의
oznaratour
전화번호 0408 652 077
https://oznaratour.com 0411 875 825 0433 556 480 0408 652 077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변기훈 이민법무사 0425 669 799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KOKOS 이민 3221 1688 Orion 이민 0432 533 945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이벤트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유학원
0431 691 244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운송 / 이삿짐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KTM EXPRESS 3288 1130 OK무빙(1.5,3.5톤) 0433 858 948 PNL택배(한국 -> 호주) 0449 24 8282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이민대행
홈페이지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지나라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07 3219 5654
E-mail: kozy900@gmail.com Facebook: www.facebook.com/kozytyre Instagram: kozy_tyrebattery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KOZY TYRE 0468 498 900 SK Automotive 0431 696 442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전기 / 전화
잉크/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글로벌메이트 도움유학원
3162 5677 07 3123 8383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존 TV & 안테나 0491 068 872 카이 전기공사 0421 090 733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KH Electrical 0423 571 078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투움바화성장로교회 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3890 1116
주류 Everyday International 02 9740 9000 처음처럼, 순하리, 클라우드 0413 588 651
제과 / 아이스크림
정수기
베스킨라빈스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273 6620 / 3855 9704 3711 9957 3194 111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CM 본드,카펫&페스트 컨트롤 0430 318 77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정육점
AK 정수기
0401 558 353
종교 단체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높은뜻브리즈번교회 0422 700 969 두나미스 교회 3209 7444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벧엘장로교회 0423 273 36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디옥 장로교회 0423 733 599 연꽃선원 (한국사찰) 0438 131 742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장로교회 0414 522 654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원불교 3219 1002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50 | VOL 639 | 21 JUN 2018
네오스트 (neost.com.au) 0404 884 999 맥가이버컴퓨터 0422 395 706 서버24 02 9420 4855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BizOn.com.au 0430 638 346 CK Datalab(데이터 복구) 0410 902 63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딜러, 컴수리)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0490 710 432 3344 1501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가고오고 공항픽업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우리회계 02 9736 2781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피앤씨택스 0434 559 061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08 3023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허동녕 공인회계사 07 3142 5244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Hello Tax 07 3211 572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Nexus 회계법인 07 3360 0816
학교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청소 / 방역 / 조경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원스톱 카펫, 방역 0401 600 88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0404 35 4567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학원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클라리넷 과외 0403 005 44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SP학원(ATAR대비 전문, 전학년) 0411 168 007
PC방 / 인터넷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회계사 학원 (예능)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택스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법인(브리즈번) 올오브택스
0433 379 280 0402 299 360 0450 468 318 0421 007 756 07 3148 8887 3191 7128
옐로우페이지에 등록하신 분들은 전화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수정하실 번호는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골드코스트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병원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아동전문 언어치료사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공인주례 / 결혼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413 976 846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박규희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건우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AK 비데 The Bidet Shop
0452 480 920 5592 1921 0479 172 952 1800 082 082 0450 066 080 1800 726 696 0434 980 635
스튜디오 NFM 스튜디오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서적 종로서적
5527 13102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유학원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이민대행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0419 264 171
5531 2770
jjj3167@ gmail.com 0478 782 186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5546 6337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 회계법인(iba) 0420 530 296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선샤인코스트 교육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식당 / 카페
종교 단체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자동차 정비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PLAY GROUP 0413 836 557
5667 9160 0422 258 092 0491 068 872
5531 3742 5528 4646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9]MMV[TIVL 3WZMIV ?MMSTa 6M_[XIXMZ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전기 / 전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0413 836 557
컴퓨터 5593 260
모발킹 썬샤인 CCTV 존 TV & 안테나
0401 596 877
Black curry 5200 0875 Brown Rice (Peregian Springs) 5448 2197 Kaen Korean BBQ 07 5294 5363 Mad 4 Garlic 5445 8494 MakiMoto (Noosa) 5447 3254
마루치도어 PLAY GROUP
정육점
식품점 도시락 주문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청소 / 방역 / 조경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스포츠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회계사
집수리 / 건축 / 마루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오후 1:00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운송 / 이삿짐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종교 단체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0406 429 662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5531 5227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머니역송금
서울 정육점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금강사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0403 738 925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여행사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금융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0473 562 154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5593 2606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발행인 장기현 편집디자인 윤귀임 광고디자인 김 홍
www.facebook.com/tongqld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퀸즐랜드 한인회 현재 한인회관에서는 여러가지 정기 모임과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한인회관은 관심 있으신 교민 분들의 모임, 행사 등을 위해 열 려 있습니다. 대관이나 재능 기부, 봉사 활동 을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info@ksqld.org 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대관 규정과 봉사 활 동신청서는 ksqld.org에서 찾아 보실 수 있 습니다.
바둑, 장기 모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5시 (참여 문의 - 오 세진: 0402 283 003) 바둑 애호가 여러분 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여성 줌바 클라스
매주 화요일, 목요일 12시-1시 * 문의 : 신슬기 강사님 siloam0809@naver.com,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5시 : 한인 복지회 모임
- 비즈니스 홍보 부스 (스폰서십) 문의 – info@ksqld.org로 별도 문의 - 한인의 날을 영상으로 담을 비디오 전문가 를 찾습니다. 행사 당일 비디오 촬영과 편 집이 모두 가능하셔야 하며, 사례비를 드 립니다. 지원하실 분은 secretary@ksqld. org로 문의 부탁 드립니다.
자랑스런 한인상 추천 안내
퀸즈랜드를 넘어 호주와 전 세계 교민의 귀 감이 될 자랑스런 한인상 후보를 추천 받습 니다. 퀸즈랜드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2018 년 현재까지 호주와 전 세계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범이 된 자나 한인 커뮤니티에 큰 공헌을 한 호주인/한국인에게 수여됩니 다. 추천은 7월 7일까지 secretary@ksqld. org로 연락 부탁 드리며 추천 양식은 한인 회 홈페이지, ksqld.org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QLD 축구협회 Week 15 경기
텔레비전이 설치
모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 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 서 KASQ를 검색해주세요!
주방 자원 봉사
Simply Flooring 배
곧 한국 TV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어른들의 점심 식사 준비를 도와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노인 복지회
골드코스트 워홀러 세미나
· 일시: 2018년 6월 28일(목), 17:30-20:00 · 장소: 골드코스트 Southport Community Center(6 Lawwon St South Port) · 주최: 주시드니총영사관, 골드코스트한인회
한인의 날 행사 후원과 스톨 접수를 받고 있 습니다. 교민의 대표 행사이자, 시티의 중심, 킹 조지 스퀘어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참여 는 추억과 명예, 큰 광고 효과를 보장합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나 개인은 한인회 사무국 에이메일 (office@ksqld.org)로 접수 바랍 니다. 또한 공연 참가와 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이메일 신청 부탁 드립니다. 작년의 뜨거운 열기에 이어 올해도 부스 접 수 조기 마감이 예상됩니다!! - 장소: King George Square - 일시: 2018년 8월 11일 오전 10시 ~ 오 후 4시 - 프로그램: 한국전통 예술공연, 한국 현대 문화, 태권도, 워크샵 등 - 음식 부스 참가료 : 3x3m 부스 1개 당 400 불
52 | VOL 639 | 21 JUN 2018
골드코스트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 감사행사 한국전 정전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8년 6월 22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셰 라톤 호텔(Sheraton Grand Mirage Resort, Gold Coast)에서 호주 한국전 참전용 사 위로감사행사가 개최된다. ○ 주시드니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개 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군 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위로와 감 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이다. ○ 그간 퀸즐랜드 지역에서는 골드코스트한 인회와 퀸즐랜드한국전참전협회가 서퍼스 파라다이스 재향군인회 협조로 7.27 한국전 정전기념식 행사시 인근 RSL클럽에서 오찬 을 공동 주관하여 왔으며, 올해는 한국전 정 전 6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호주군 한국 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감사 보훈 오찬 행사를 주최하여 한국정부의 위로와 감사의 뜻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 본 행사에서는 시드니한국문화원이 제작 한 ‘부산으로 가는 길’ (Passage to Pusan) 동영상을 상영하고 감사패 전달과 다채로운 클래식 및 국악 공연을 가진다. ○ 퀸즐랜드한국전참전협회 전 회장인 모리 스 피어스 중령은 참전 당시 마량산 전투 유 공 및 2011년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비 건립 과 실종자 명판 설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 한편 주시드니 총영사관은 매년 11월 Remembrance Day에 즈음하여 ‘시드니 한국 전 참전용사 위로감사행사’를 개최하고 있으 며, 건강 및 거리상 시드니를 방문하기 어려 운 원거리 거주 참전용사를 위해 ‘찾아가는 보훈오찬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브리즈번 워홀러 세미나
· 일시 : 2018년 6월 29일(금), 18:00-20:00 · 장소 : 퀸즐랜드 한인회관 (1406C Beenleigh rd, Kuraby) · 주최 : 주시드니총영사관, 퀸즐랜드한인회 · 대상: 워홀러 (유학생, 어학연수생 등 포함) · 주요 내용: 호주 생활법률, 노동 규정, 세금· 비자, 안전생활 및 사건사고 예방·대응 등
2018년 한인의 날
스톨, 라플 상품, 자원 봉사 모집
기독교상담학과(학사와 석사) 상담학과(디 플로마와 준석사) , 스포츠학과, 영상미디어 학과 어디서나 온라인교육이 가능하고, 피 헬프 어스타디 가능하며 유학생비자 가능합 니다. 유학생비자가 가능한 곳은 시드니, 브 리즈번, 캔버라, 골드코스트입니다. 상담학 부는 다양한 코스가 가장 많이 있고, 수준높 은 교수진들고 탁월한 교육 시스템으로 한 국에서도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 다. 한국과 호주 동시에 상담자 자격을 부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영상학과와 스포츠학 과는 주 1일 수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실 습은 별도로 추가됩니다. 지금 지원하세요. (www.accu.edu.au, info@accu.edu.au, 02 6255 4597)
시드니총영사관은 워홀러의 호주 생활을 주 지원하기 위해 퀸즐랜드한인회 및 골드코스 트한인회와 공동으로 「브리즈번 워홀러 세 미나」 및 「골드코스트 워홀러 세미나」를 6 월 28일(목), 29일(금) 각각 개최합니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부터 5시까지 · 장소: 퀸스랜드주 한인회관(Kuraby 기 차역 주차장 건너편, Wally Park, Jacob Lane, 이슬람 모스크 옆) · 대상: 65세 이상 한인(관광비자 및 장기간 자녀 방문차 오신 분도 환영) · 취지: 이민 1세대로 연로 하신 분들의 상호 친목과 여가 선용 · 기타: 65세 이상 분들에게는 건강 상담 및 노래방, 도서관람, 한국 TV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유대를 도모하는 장으로 활용 · 연락처: 건강 및 마사지 담당 (신영우 0403 402 993) ·바둑 담당 (오세진 0402 283 003)
2018년 한인의 날 행사 안내 –
호주기독교대학에서 2018년 2학기 학생을 모집
브리즈번·골드코스트 워홀러 세미나 개최 안내
퀸스랜드주 한인회 산하 “노인 복지회” 운영은 아래와 같습니다.
올해도 2018년 한인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브리즈번 시티 카운슬, NAB 등이 지원을 확정해 주셨습니다. 매년 한인의 날 은 다양한 호주와 한국의 비즈니스의 후원 등을 통해 운영됩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후원과 비즈니스 홍보에 관심이 있으신 많은 업체의 지원을 부탁 드리며, 문의 사항은 secretary@ksqld.org로 부탁 드립니다. 또 한 바쁘신 와중에도 교민들에게 지원을 아끼 지 않으시는 후원사 여러분들께 교민들의 많 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6255 4597) ACC 심리상담연구소가 시드니와 캔버라 그 리고 멜번과 브리즈번에서 시작됩니다. 생 활에 유용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정신건강은 위한 심리와 상담관련 세미나가 시작되고 많 은 심리와 상담학 교수님들과 상담자들이 참 여하여 교민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준 비하고 있습니다. (info@accu.edu.au, 02 6255 4597)
신청: 이메일 신청(선착순)
· 골드코스트: edwardksi@hotmail.com · 브리즈번: kwsqld@gmail.com ※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및 도시락 제공
호주기독교대학 상담협회 ACA와 PCA 프로그램
호주에서 상담협회 안에 유일하게 최초로 영 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호주에서 제일 큰 상 담협회에서 인정하는 Branch 가 생겼습니 다. 바로 한국어입니다. 3년 전부터 한국어 로 진행하는 것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래서 OPD를 시간당 2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 다. 수퍼비젼과 OPD 모두 회원들에게는 무 료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중국인 들이 중국어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은 허락되지 않았지만 준비중에 있습니다. ACA와 PCA 가 함께하는 수퍼비젼 미팅은 5월 8일 ACC Rhodes Campus 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시간을 가졌고 5월 24일 6시 30분에 OPD(Ongoing Professional Development로 곽혜숙박사의 도형 상담이 ACC Rhodes Campus에서 열립니 다. 8월 9일에는 김희진 복지사의 NDIS 이 해에 대해서 OPD를 진행합니다. 서미진교 수의 상담자들을 위한 수퍼비젼은 7월 24 일로 2시간 주어집니다. 상담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info@accu.edu.au, 02
교민을 위한 무료 영어회화 교실 영어회화가 안되십니까? 여러분의 영어 회 화를 도와 드립니다. 영어 회화는 실력도 아 니고 문법도 아닙니다. 동사 쓰임만 제대로 알면 회화는 가능합니다. Be 동사, Do 동사, 조동사와 Have 동사의 기본과 시제만 이해 하면 모든 대화는 가능합니다. 표현도 사람 마다 다 다르지만 동사와 시제만 제대로 쓰 면 대화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동사와 시제를 가지고 호주인들과 1대1 Listening 수업, 1 대 1 Speaking 수업, 그리고 실제 현장 영어 회화 수업을 합니다. 많이 참 가하셔서 영어 회화를 빨리 배워 호주에서 삶을 사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장소: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12 Bank Rd. Graceville) · 기간: 4월 24일 - 6월 19일 매주 화요일 아 침 10 AM – 12 NOON. · 신청 문의: 0400 878 882 jackjeong@ hotmail.com
SDA 영어교실 (Term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8년 Term 1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 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 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 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7월 11일(수) ~ 9월 12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매회 $4
SDA 건강문화교실 베드민턴 교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교민 여러분의 건강 생활을 위해 [베드민턴 교실]을 열게 되었습 니다. 베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전신 운동을 하게 됨으로써 신경계 및 호흡 순환 계 발달에 도움이 되며, 내장 기관을 튼튼하 게 하며 정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매주 화요일 저녁 7:00-9:00 6월 26일부터 시작합니다. · 장소: Saint Stephen's College 실내 체 육관(31 Reserve Rd, Upper Coomera QLD 4209) ·참가 신청 및 문의 전화 : 0402 678 678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호주나라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모집 공고
판매종목 로컬서비스(쿠폰): 음식점, 뷰티,교습, 그 외 서비스 등.. 상품: 가전/가구, 유아, Grocery 등등… 신청 및 문의
shop@staff.hojunara.com 신청 페이지 http://ad.hojunara.com/shop/hojunara-shop-landing.html
54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
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ADVERTISEMENT | 전면광고
56 | VOL 639 | 21 JUN 2018
T O N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