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11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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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OVEMBER.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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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세입자 퇴출 금지 노동당 공약 발표 7p 호주인 74% “인구 증가 필요 치 않아” 14p 허위 의사소견서 낸 시드니대 생 무더기 중징계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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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산업재해 손 해 배 상 청 구 소 송 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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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11월 25일 조기 선거 애나타시아 노동당 정부 ‘재신임 도전’ 자유국민당-원내이션 연정 탄 생 여부 관심 집중

즐랜드가 11월 25일 조 기 선거를 실시한다. 애나 타시아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 리(노동당)는 29일(일) 브리즈번 에서 조기 선거를 발표했다. 그 는 이날 오전 11시 주총독 대행 인 캐서린 홈즈 고법원장을 예방 해 조기 선거 결정을 알린 뒤 주 의회를 해산했다. 퀸즐랜드 의회는 전국에서 유일 하게 상원없이 하원(89석)으로만 구성된 단원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의석 분포는 하원 89석 중 노동당(여당)이 42석에서 릭 윌 리암스(Rick Williams)의 이탈로 41석이 되면서 야당인 자유국민 당(41석)과 같아졌다. 그 외는 군 소 정당 및 무소속 6석이다. 케

터의 오스트레일리아당(Katter's Australian Party) 2석, 원내이션 1석, 무소속 3석이다. 애나타시아 주총리는 “2018년을 앞두고 재계에 안정을 주기 위 해 조기 선거를 결정했다”고 설 명했다. 퀸즐랜 드 선거에서 핵 심 쟁점은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폴린 핸슨 당 대표의 원내 이션(One Nation)이 몇 석을 얻을 것인가와 개발 승인을 받 은 아다니 광산 개발 반대(anti-Adani) 이슈, 에 너지 가격 등이다. 기자회견 서두

에 아다니 광산 반대(anti-Adani) 푯말을 든 여성 시위자가 단 상에 올라와 항의를 하는 해프닝 이 벌어졌다.

팀 니콜스(Tim Nicholls) 자유 국민당(LNP) 대표는 “원내이션

을 지지하는 것은 앞으로 3년 동 안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노동당을 지지하는 것과 같다”면서 “원내 이션과 연정으로 집권할 가능성 이 없다”고 정 치권의 전망을 부인했다. 그 러나 그는 여 야 모두 과반 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군 소정단 및 무 소속(crossbench)의 지 지로 소수 정 부를 구성할 가능성은 배제 하지 않았다. 켐벨 뉴만 전 주총리(자유국민당)은 스카이뉴 스와 대담에서 “자유국민당과 노

동당 모두 의석을 빼앗길 것이다. 원내이션이 5~10석의 의석을 획 득할 것”이라며 “니콜스 야당대 표의 자유국민당이 자력 집권이 가능한 충분한 의석을 얻지 못할 것이다. 집권하려면 원내이션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나타시아 주총리는 “자유국민 당-원내이션 연립 정부가 탄생 하면 공공부문 서비스의 대폭 감 축과 공무원 감원, 전력 자산 매 각 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공격했 다. 이와 관련, 니콜스 야당 대표 는 “과거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었 다. 자유국민당이 집권하더라도 자산 매각과 공무원 감원을 없을 것”이라고 반박하고 “고용 창출, 소규모 사업자 지원, 교육 투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없는 세입자 퇴출 금지.. 노동당 공약 발표 임대차계약 1-5년 연장, 임대비 인상 한도 설정 예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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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노동당이 집주인들의 이유없는 세입자 퇴거를 금지시키고 최장 5년 간 임대차 계약 기간을 가능 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루크 폴리 NSW 야당 대표는 25일 2019년 주총선에서 승리하면 임대차시장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임대 계약이 만료될 때 집주인들이 아무 근거없이 세입자를 90일 내 에 퇴거시킬 수 있는 규정(no fault eviction)을 폐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임대차 계약 표준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 로 2배 늘리고, 최장 5년 계약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NSW 전당대회 결의안에 따라 집주인이 세입자 를 퇴거시킬 합리적인 근거 목록을 개발하고 일년에 한번 씩 임대료 인상 한도를 제정할 예정이다. 노동당은 공식 임대차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집주인의 임 대료 인상 기회가 무한하기 때문에 세입자 강제 퇴거에 악

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폴리 야당대표는 “가장 중요한 개혁은 근거없는 퇴거를 끝내는 것”이라며 “이 는 기본적인 공정성의 문제다. 75만명의 어린이들이 NSW의 임대주택에 거주하 는 상황을 참을 수가 없다. 이들 중 일부 는 이유도 없이 4-7번 이사해야만 하는 처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집주인이 주택을 매각 또는 보 수하거나 자신이 직접 입주하려 할 경 우엔 지금과 같이 90일 사전 통고 기간 을 거쳐 임대차 계약을 파기할 수 있을 예정이다. 노동당은 또 내년 상반기부터 세입자들의 애완동물 보유 를 쉽게 하는 빅토리아의 임대차법 규정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NSW 세입자연맹(Tenants Union)은 약 14만명의 세입 자들이 살면서 이유없이 강제 퇴출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NSW 녹색당은 2015년 주총선 공약으로 긴급한 조치를 요하면서 근거없는 퇴거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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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연금 적립액 남성이 여성의 2배

남성 11만2천달러, 여성 6만8천달러

를 사서 손을 내려친 후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는 것이 낫 다”라는 혹평까지 있었다. 에어비앤비 대변인은 “피해자 가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러한 사고에 노여움을 금할 수 없다. 플 랫폼에서 이 집을 퇴출시켰으며 현재 경찰의 조사에 전 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기 전 사용자들 의 리뷰를 꼭 살펴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트맥쿼리 경비행기 추락 2 명사망

남성의 퇴직연금 적립액이 여성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 로 밝혀졌다. 호주퇴직연금펀드협회(ASFA)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해 퇴직연금 계좌의 평균 잔액이 11만2000달러로 여성(6 만8000달러) 보다 약 2배 많았다. 2016년 은퇴한 남성의 평균 퇴직연금 잔액도 27만1000 달러로 여성(15만7000달러)의 2배에 육박했다. 30-34세 연령대의 퇴직연금 평균 잔액은 남성이 4만 5500달러로 여성(3만3700달러) 보다 약간 높았다. 다행히 여성은 남성과의 퇴직연금 잔액 격차를 좁히고 있 었다. 2015년부터 2년간 여성의 퇴직연금 잔액은 53% 증가해 남성의 증가율(35%)을 크게 앞섰다. 퇴직연금의 성별 격차는 여성의 자녀 양육과 가사 부담, 노부모 간병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이 원인으로 분석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구려 멜번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남성 피살

호스트 등 3명 체포..강간시도 혐의 “사용자 리뷰 사전 확인 요망”

오포 창업자 겸 CEO 다이 웨이(Dao Wei, 25세)는 누구? 북경대 재학시절 사이클링 클럽과 함께 처음 자전거공유 사업을 시작했다.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도심 의 교통체계를 바꾸어가고 있는 오포는 알리바바로부터 8억9천5백만달러 투자금유치에 성공하면서 세계적 기업 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힝야 사태.. 언제 끝날까?

8일(토) 오후 4시 경 포트 맥쿼리 근처에서의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NSW주 중북부 포트 맥쿼리근처 큐(Kew) 해안의 퍼시픽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사고 현장에서 남 성 1명과 여성 1명의 시체를 발견했으며 2명의 사망자 이 외에 다른 승객은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퍼시픽 하이웨이 상에서 운전 중이었던 토니 힐 (Tony Hill)은 “1km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경비행 기가 완전히 뒤집힌 채 숲 속으로 곤두박질하는 것을 목 격했다. 직감적으로 사고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놀랍게 도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거 공유 ‘오포’ 시드 니 수백대 추가 공급

시드니시티 제도의 성공적 정착은 시민의식에 달려

멜번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하던 남성이 3명의 남 성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에어비앤비의 안전 성에 대한 의문이 부각됐다. 멜번 거주 벽돌공 라미스 조누지(Ramis Jonuzi, 36. 사 진)는 브라이튼 이스트(Brighton East)의 한 주택 앞마당 에서 지난 25일(수) 숨진채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사고 에어비앤비 등록 호스트를 포함해 3 명 의 남성들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 한 명은 강간시도혐의 가 추가됐다. 조누지는 원래 이 곳에 더 머물기로 되어있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예정 기간보다 먼저 숙소를 나오기로 결정 하고 짐을 차에 실은 뒤 출발 직전 변을 당한 것으로 알 려졌다. 조누지는 개인적인 이유로 집을 나와 하루 $30 이하였던 저가 에어비앤비에 투숙했다. 조누지는 친구에게 “이 집 의 분위기가 이상하다. 예정보다 더 일찍 나와야할 것 같 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에어비앤비 숙소를 다녀간 사람들의 리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언론에 소개된 최근 리뷰들 중에는 “방에 잠금 시설이 없 어 불안했다. 소지품을 도난 당했다.” “이렇게 더럽고 춥 고 형편없는 에어비앤비에 머무를 바에야 $50짜리 망치

시드니 시티에 따르면 지난 3개월동안 6만 여명이 자전 거 공유 앱을 다운로드받았으며 같은 기간 29건의 불만 사항이 접수됐다. 시드니 시티 대변인은 “공공장소에 자전거들이 많이 버 려져있다. 자전거 공유 컨셉을 지지하지만 자전거 공유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느냐는 규칙 준수를 통한 기본 적인 시민의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린 교통수단(green transport)’으로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 공유제도로 최근 베이징에서 는 230만대, 상하이에서 150만대가 거리를 누비고 있다. 오포바이크 사용료는 계약금 없이 30분당 1불이다.

이용자들이 공유자전거를 길바닥에 그냥 내팽개치는 경 우가 많아 시민들로부터 불만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세 계 넘버 1 자전거 공유회사 오포(Ofo)가 수백 대의 자전 거를 지난 25일 시드니에 추가 공급했다. 18개국에 천만대의 자전거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회사 오 포는 기존 물량에 200대를 더 공급했고 10월 내에 웨이 버리 카운슬(Waverley Council) 지역과 또 이너 서부지 역(Inner West)에 각각 20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오포 오스트레일리아의 스코트 워커는 자전거 추가공급 이 공공장소를 더 어지럽힐 수 있다는 우려 제기에 대해 “직원들이 매일 자전거를 수집, 각 카운슬 지역의‘선호 주 차공간(preferred zones)’에 돌려놓는다. 또 일부 지역은 CCTV가있어 파손 행위를 감시할 예정” 이라면서 “카운슬과의 긴밀한 협조 가운데 부작용 방지 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시드니에서의 자전거 공 유 시스템은 그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역대 최악” 호주 간호사 보웰 심각성 경고 호주 천만 불 추가 지원약속 '턱없이 부족'

지난 8월 25일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Rohingya) 탄 압으로 시작된 '로힝야 사태' 가 시작된 지 2개월 째를 맞고있다. 약 60만명이 미얀마 군정부의 폭압을 피해 피난길에 나 섰지만 그 피난민의 행렬은 언제 끝날지 감을 잡을 수 없 는 상황이다. 호주정부가 최근 천만 달러 추가 구호자금 제공을 약속 한 가운데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피난민현장에 있는 호주 인 간호사 리비 보웰(Libby BowelI)를 통해 그 실상이 좀 더 구체적으로 호주에 전해지고 있다. 보웰은 23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얼마나 더 많은 돈이 투입되어야할지 가늠도 할 수 없다”면서 “난민들의 계속되는 유입과 더위와 영양실조로 어린아이들과 노인 들이 끊임없이 죽어가는 것을 본다. 그동안 구호단체에 서 활동해왔지만 이제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최악의 상 황”이라고 전했다. 보웰은 호주병원과 적십자에서 간호사로 일해왔고 2015 년 아프리카에서 발발한 에볼라 사태로 인한 활동을 인정 받아 ‘2015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인도주의상(Florence Nightingale humanitarian award)’을 수여받은 바 있다. 보웰에 따르면 현재 난민캠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 중의 하나는 물 부족과 더러운 물 공급 등으로 인한 콜레 라 발병 및 확산이다. 세계식량프로그램(World Food Program)의 마이클 던 포드는 “지금까지 약 58만 난민에게 식량공급을 했지만 약 백만명이상 정도로 난민이 증가할 것이다. 점점 악화 되가는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미화 540만달러 이상의 추가기금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이런 가운데 쥴리 비숍 외무부장관은 천만불 추가 지원 을 약속했다. 이 기금은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과 노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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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인들을 위한 식량 및 안전한 피난처와 출산 의료시설에 쓰일 예정이다.

중 판매 벌꿀75 % 농약 잔류물 검출

스위스 과학자들 “호주 꿀 아직은 안전”

해외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마누카 꿀의 상표독점 권 추진을 놓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 데 전 세계 대부분의 꿀에서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농 약이 함유되었지만 호주의 꿀은 아직은 안전한 것으로 밝 혀졌다. 최근 스위스 과학자들은 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채취한 198 개의 꿀 샘플을 테스트했다. 그 중 75 %에서 농업에서 흔히 사용하는 5 종류의 네오닉티 노이드 농약(neonictinoid pesticides) 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특히 북미, 아시아, 유럽산 꿀이 가 장 높은 농도의 살충제를 함유했다. 논문의 공동저자 스위스 노이차텔 (Neuchatel) 대학의 에드워드 미첼 (Edward Mitchell) 교수는 “유럽연합에서 생산된 꿀은 두 가지 샘플을 제외하고 인간 소비를 위해 허가된 ‘농약 최대 잔류 허용치 이하’를 함유하고 있어 그 나마 다행이었다. 하지만 꿀벌이 이들 살충제에 노출된 다면 벌의 학습및 행동에 해를 주고 이는 꿀과도 직접 연 관되어 살충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0 년 전 미국의 양봉가들에 의해 수천 개의 벌통이 완전 히 텅 비어버린 것이 처음 발견되면서 농약의 피해에 대 해 인식하기 시작됐다. 이후 꿀벌들이 낮은 농도의 살충 제에 노출되는 것을 포함해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서 식지에서 꿀벌이 대량으로 죽어가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매년 겨울철에 여전히 높은 꿀벌 사 망률(20-28 %)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꿀벌 이 사라지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네오닉티노이드를 2018 년까지 사용 금지하고있다. 한편 꿀벌의 대량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호주 꿀 은 다른 지역의 꿀보다 좀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름 예년보다 고온 날씨 많을 듯

기상대 “라 니냐 약화 여파” 예상

올 여름 예년 기온보다 높을 가능성 예상 지역

기상대(Bureau of Meteorology)가 올 여름동안 예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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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높은 고온(above-average temperatures)의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는 26일 발표한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 월 동안의 장기 기후 전망에서 호주 북부와 남동부의 기 온은 예년보다 높은 날이 많을 것이며 강우량은 중간 수 준이 될 것이지만 서부는 11월 강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보했다. 퀸즐랜드 동남부는 산불 위험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 해안가 지역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봄의 열풍 (spring heatwaves)이 예상된다. 향후 몇 개월 동안의 이같은 고온은 열대 지방의 태평양 에서 발생하는 해수면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의미하는 라 니냐(La Nina)가 약화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기상대는 설 명했다. 여름에 라 니냐가 발생하면 호주 북동지역은 고 온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태평양 서부의 더운 바람이 호주의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기상대는 특히 호주 동남부 지역이 예년보다 높은 고온 의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양 동부에서 일어나는 저온 기후 현상으로 호주 서부 는 강우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기상대는 전망했다. 30일(월) 시드니는 35도까지 수운주가 치솟았다가 이번 주 낮 최고 23-26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3 일(토)은 소나기와 함께 낮 최고가 19도로 서늘한 날씨 로 예보됐다.

$343,860의 벌금이 부과돼 최다 기록이었다. 이 업체도 5명의 유학생을 포함한 6명 근로자들에게 저임금을 지불 했다. 이 벌금액은 공정근로옴부즈맨이 기소한 사례 중 7번째 높은 벌금액인데 이중 3개 사례가 청소업이었다. 공정근로옴부즈맨은 근로자들의 법규 준수가 입증된 청소책임제도(Cleaning Accountability Framework: CAF) 인증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청소용역을 주 는 사업체들이 CAF 인증 서류를 받은 청소용역업체를 이용하라”고 권장했다.

로 피하고 휴식 취해야 생산성 높아진다

BHP 앤드류 맥켄지 CEO “과로는 회사, 본인 모 두 피해”

스 청소용역회사 30만 불 벌금 폭탄

한인 유학생 3명 피해 사례..고용주 가중 처벌

퍼스의 한 청소용역업체가 2014년 유학생 저임금 지불 행위로 무려 30만6천 달러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이는 서호주 공정근로법 위반 벌금 중 두 번째 고액의 벌금이 다. 연방 순회법원(Federal Circuit Court)은 공정근로옴 부즈맨이 기소한 청소용역업체 골드핑거 퍼실리티 매 니지먼트(Goldfinger Facility Management Pty Ltd) 에게 25만5천 달러와 이 회사 대표인 블라고체 드존스 키(Blagojce Djoneski)에게 5만1천 달러의 벌금을 판 결했다. 법원은 추가로 2014년 6명 근로자들의 저임금 $26,627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2014년 퍼스 시티 소재 더 멜번 호텔(The Melbourne Hotel)의 청소 계약을 딴 이 용역회사는 저임금으로 유 학생 4명을 고용했다. 이 중 3명은 한국인이었고 1명 은 영국인으로 모두 417비자(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 지했다. 호텔에서 2-4주 근무한 이들의 임금 체불액 은 $9,359이었다. 또 임시사업입국비자(Temporary Business Entry Visa: Class UC)를 가진 인도 유학생은 18주 근무하며 4천여불을 덜 받았다. 이 회사의 호주 시 민권자 매니저도 1만3천불을 덜 받았는데 근로자들에게 는 허위 급여명세서가 발급됐다. 앤토니 루체브 판사는 “고용주로서 책임을 완전히 망각 한채 저임금 행위와 허위 서류를 작성은 것은 심각한 위 법이다. 그럼에도 위법 행위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면서 매우 높은 벌금을 부과했다. 2013년 하우스키핑(Housekeeping Pty Ltd) 상호 퍼스 청소용역회사와 관리자 캐서린 페이노-포베이에게 총

BHP 앤드류 맥켄지 CEO (AAP)

직장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위해서는 장시간 일하 는 것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를 위해서도 훨씬 더 유익할까? ABC 방송은 30일 앤드류 멕켄지가 BHP 최고경영자가 콴타스항공 기내 잡지 와의 최근 인터뷰내용을 소개하면 서 “멕켄지는 휴식은 특히 머리를 많이 쓰는 CEO인 경 우에도 중요하지만 모든 사람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멕켄지 CEO는 “직장에서의 승진 후 받는 두둑한 월급봉 투로 인한 기쁨은 잠시, 그 댓가로 지불해야되는 것은 돈 보다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말헀다. 그 댓가란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 스스로 부르는 ‘저주 (It's the curse of the high flyer)’로 여기에는 '시도 때도 없는 장시간 근무, 만성 피로 그리고 가족을 포함한 희생 된 인간 관계'가 포함된다. ‘직장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How it Be Happy at Work)’의 저자 애니 맥키(Annie McKee) 박사는 “과로 는 감정지능을 약화시키고 부정적 악순환에 빠뜨린다. 직 위가 더 높아질수록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피곤한 상태로 8시간 일할 때 보다 맑은 정신으로 4시간 일할 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맥키 박사는 “많은 직장에서 사람들이 과도하게 일하는 데 일의 효율성보다는 중독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사 회는 아직도 열심히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간주하기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맥키는 또 “많은 사람들, 특히 남성들은 장시간 일하는 것이 회사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에 주80 시간 이상도 근무할 것이다. 과로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회사는 본인과 회사 둘 다 피해를 본다”고 직설 적으로 말했다. 맥키 박사에 따르면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열쇠 중 하나는 장시간 일해야만 되는 압력이 어디에서부터 비롯 되는 것인지를 인식하는것이라고 조언했다. 즉, 상사로 부터 아니면 직장인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왔는가? 최근 국가 고용표준(National Employment Standards) 이 제시한 호주에서의 풀타임 적정 근무시간은 주 38시 간이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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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74% “인구 증가 필요치 않아”

54% “이민 삭감해야” 48% “무슬림 일부 이민 금 지해야” 호주인구연구소 설문결과 정치권 영향 줄 듯

스캔론재단(Scanlon Foundation) 조사 결과 보다 이민 과 다문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것이라 고 비교했다. 호주인구연구소는 “호주 유권자들의 이민과 인종적 다양 성에 대한 우려는 인구 증가가 삶의 질은 물론 소수민족 과 종교적 구성 변화에 미치는 분명한 영향에서 연유한 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요 정당들에게 상당한 함의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인구는 2017년 3월까지 연간 38만4000명 증가했으며, 증가 인구의 60%는 순이민자 였다.

이스, 내쉬 의원 자격 상실.. 후폭풍 예상

호주인들이 인구 증가를 우려하며 이민 삭감을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봅 비렐 박사가 대표로 있는 호주인구연구소(TAPRI)가 올 7-8월 2,067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4%의 응답자들은 인구 증가가 병원, 도 로, 주택, 일자리에 상당한 압력을 가한다면서 더 이상 인 구 증가가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54%는 이민 삭감을 원했고, 55%는 ‘호주가 문화와 정체 성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52%는 호주가 너 무 많이 변해서 가끔 외국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무슬 림의 일부 이민 금지에 대해 48%는 찬성, 25%는 반대했 으며, 27%는 답변을 유보했다. 이민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우려는 자유국민 연립과 원 내이션당 등 보수 성향의 지지자들이 특히 심했다. 호주인구연구소의 비렐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호주 의 정치 경제 지도자들이 많이 의존해온 친이민 성향의

야당, 장관 시절 118건 결정 적법성 제기할 듯

대법원의 이중국적 연방의원 위헌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 한 바나비 조이스 전 하원의원과 피오나 내쉬 전 상원의 원이 그간 의원과 장관으로서 행사한 연방정부의 주요 의 사결정의 적법성에 대해 야당이 법적 자문을 구하면서 후 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노동당은 27일 대법원 판결 직후 2명의 자문 변호사를 통

해 조이스와 내쉬 전 의원이 장관으로서 내린 결정이 헌 법 제64조에 위배될 위험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헌법 64조는 연방 의원만이 연방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간 조이스 전 하원의원은 연방 부총리, 자원 장관, 농업 수자원 장관 등을 맡아왔으며, 내쉬 전 상원의원은 지방 정부 장관, 지방개발 장관, 지방통신 장관 등을 수행했다. 의원직 상실로 인해 조이스와 내쉬 전 의원들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장관직의 효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그 이 후부터 이달 27일까지 내린 결정의 법적 효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만약 노동당이 이번 사건에 대한 법적 판결을 요구한다 면, 지금까지 대법원이 헌법 64조에 대한 심판을 내린 적 이 없기 때문에 호주에선 전례없는 법적 사례가 될 전망 이다. 자문 변호사들은 “조이스와 내쉬가 2016년 10월 20일 이후에 내린 장관으로서의 결정에 법원이 이의를 제기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들의 주요 결정에 영향받는 기업이나 개인이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의회 도서관(Parliamentary Library)의 연구원들은 조이 스 전 의원이 관여한 적어도 20건의 법률 문서(legislative instruments)와 47건의 장관 결정 및 내시 전 의원 이 관여한 8건의 법률 문서와 43건의 장관 결정이 법원 결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조이스와 내쉬 전 의원이 관여한 최대 118건의 결 정에 이의가 제기돼 번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지 브랜디스 연방 법무 장관은 “장관들이 내리 는 대부분의 결정은 장관의 추천을 받아 사실상 내각이 결정하는 것이고 장관 임명은 총독이 한다”면서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애써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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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드니 테러 음모 ‘타밈 카자’ 유죄 시인

2016년 군부대 대상 ‘외로운 늑대’ 공격 계획

해자들이 주고받은 메일을 가로채 계정의 세부 사항을 변 경,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쉽게 일어나기 힘든 이런 사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거액 이 오고가는 부동산 계약의 경우 특히 양도인, 부동산 거 래 담당자 및 매입자들 사이에 보낸 이메일의 지불 내역 세부 사항을 전화를 직접 걸어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실에 대해 확인의 확인을 거듭하라”고 경고했다.

정당 연간 1천불 상당 음식 낭비

14%가 쓰레기통으로..연간 96억불 시드니에서 군부대를 상대로 테러 음모를 세웠던 혐의로 구속된 시드니 중동계 청년 타밈 카자(Tamim Khaja, 19)가 유죄를 시인했다. 그는 30일(월) 시드니 파라마타 의 NSW 고법 재판 직전 유죄를 시인했다. 카자는 2016년 5월 ‘외로운 늑대의 테러 음모(lonewolf plan)’를 세웠지만 NSW와 연방 경찰의 합동 수사 작전으로 시드니에서 체포돼 수감됐다. 모범 재소자로 알려진 그는 교도소 안에서 탈급진화 프 로그램(deradicalisation program)에 참여할 계획을 밝 혔다. 내년 2월 형량 판결이 예정돼 있다.

이언서 사칭한 주택 베 거래로 90만불 사기당 해

남호주 중개인-매입자 정보 노출..피해자들 계약무 효 위기

지난 주 남호주에서 부동산 거래 법무사(conveyancer. 이하 컨베이언서)로 가장한 사기범들에게 주택 구매자들 이 약 90만달러를 빼앗긴 사기사건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부동산 범죄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건은 컨베이언서로 가장한 사기범들이 주택구매자들 에게 성사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집값을 지불하라는 이메 일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해당주택의 거래를 맡고있는 담 당자로부터의 이메일이었기에 고객들은 의심없이 지정 계좌로 해당 금액을 지불했는데 나중에서야 그 돈이 잘못 된 계좌로 흘러들어간 것을 발견했다. 레베카 헤이즈(Rebecca Hayes) '남호주 컨베이언서협회 (The Australian Institute of Conveyancers SA)' 회장 은 30일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2명의 주택 구 매자들이 약 90만달러의 사기를 당했다”며서 “이들 피해 자들이 기간 내 집값을 지불할 수없는 경우 계약은 무효 가 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어떻게 고객정보가 사기범들에게 노출되었는 지 모르지만 범죄 피해자가 된 이들 고객은 거래 법무사 의 신탁 계좌(trust account)이라고 믿는 계좌에 돈을 지 불했고 적지않은 자금이 불행히도 사이버 범죄자의 계정 으로 사라지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사안을 조사 중인 경찰은 “사기꾼들은 명백히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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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정이 음식 쓰레기로 연평균 1000달러 이상을 낭 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인 2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2017년 ‘라보뱅크 음 식과 농장 보고서’(Rabobank Food and Farming Report)에 따르면 호주 가정은 매년 음식의 14%인 평균 1050달러를 낭비하고 있다. 보고서는 음식낭비의 한가지 해결책으로 일주일에 한번 은 가정에 머물면서 남은 음식을 모두 처리할 것을 제 안했다. 그러면 가정당 한 주에 약 150달러, 연간 최대 80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철에 생산되는 불완전한 과일과 채소를 구입하는 것도 농장의 음식 낭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라보뱅크 그룹의 에드윈 반 사장은 호주인들이 연간 총 96억 달러치의 음식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별로 빅토리아인들은 음식의 19%를 낭비하는 반면 타스마니아인들은 낭비율이 4%에 그쳤다. 냉장고의 음식을 먹지 않고 버리는 이유로 82%는 먹 기 전에 상하기 때문이었다. 28%는 유통기한이 지나서, 10%는 남은 음식을 이용하지 않아서 였다.

견 관리’ 호주는 어떻게 하나?

도사견 남미 투견 등 위험견 4종 소유ㆍ번식ㆍ판매 금지, 위법 시 공격한 개는 안락사, 견주는 최고 5 년형 처벌 한국 최근 사망 사고 계기 ‘허술한 법규’ 강화 여론 빗발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 겸 배우 최시원씨의 반려견(프렌 치불독)이 음식점 대표(53세 여성)를 물어 숨지게 한 사

고가 발생하면서 허술한 관련 법규를 정비해 위험한 반 려동물을 외국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 켄버라에서도 핏불테리어로 알려진 위험견을 키 우던 여성이 개 공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출동 한 경찰까지 공격했던 이 개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한국은 반려견 1천만 마리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동물보 호법에 ‘맹견’에 대한 뚜렷한 정의도 아직 없는 상태다. 맹 견만 명시해 놓고, 목줄과 함께 입마개 착용 의무만 부여 하고 있다. 외출 시 입마개를 해야 하는 맹견의 범위를 넓 히는 ‘땜질’ 처방이 아니라 ‘견주’와 ‘견종’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주문이다. NSW를 포함함 호주 모든 주/준주에는 위험견법이 제정 돼있다. 영국, 뉴질랜드 등 주요 영어권 및 유럽 국가들도 대부분 유사한 법규를 갖고 있다. 호주에서 위험견으로 분류돼 엄격한 관리를 받는 아르헨 티나 투견(도고 아르헨티노) NSW의 위험견 법규(restricted dogs law)가 적용되는 4 가지 개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아메리칸 핏불 또는 핏불 테리어(American pitbull, pitbull terriers) • 일본 도사견(Japanese tosas) • 아르헨티나 투견 (Dogo Argentino) • 브라질 투견(Fila Brasiliero) 이 종류 외 다른 위험한 견종의 수입은 관세법(Customs Act)에 따라 금지된다. 당국으로부터 위험견으로 규정된 모든 개 종류는 반려동 물법(Companion Animals Act 1998)에 따라 위험 견종 (restricted breed)으로 분류돼 주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자체(카운슬)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시드니 시티카운슬(City of Sydney)의 위험견 규정 (Rules for restricted, dangerous and menacing dogs) 은 다음과 같다. • 위험견은 반드시 등록(registered)과 디섹스(desexed) 를 해야 하고 몸 안에 마이크로칩(microchipped)을 넣 어야 한다. • 위험견은 반드시 견고한 울타리(purpose-built enclosure)가 설치된 집에서 키워야하고 집 앞에 경고판 (warning signs)을 부착해야 한다. • 위험견은 집 밖이나 공공 장소로 데리고 가는 경우 반 드시 입마개(securely fitted muzzle)를 착용해야 한다. • 울타리 밖에서 위험견은 식별하기 쉽도록 반드시 빨강 색과 노란색이 섞인 목줄을 부착하고 견고한 개 줄을 목 에 걸고(on a secure chain or lead) 걸어야 한다. • 위험견은 절대로 개 목줄을 풀어 놓고 걸어서는 안 된다. 목줄을 풀어 놓는 것이 허용되는 공원(designated off-leash park)에서도 마찬가지다. 만약 카운슬이 등록되지 않은 위험견을 발견했지만 개 주 인이 위험견이 아니라며 동의하지 않는다면 등록된 평가 사(registered assessor)로부터 기질 평가(temperament assessment) 등 검사를 통해 위험견 여부를 최종 판정 한다. 개 공격(dog attacks)에 대한 불만이 접수될 경우 카운슬 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NSW 법규에 따라, 위험견은 더 이상 판매(분양)되거나 양도될 수 없다. 만약 위험견을 갖고 있다면 반드시 디섹 스를 하고 카운슬에 등록을 해야 한다. 위험견을 남에게 주거나 판매(분양)하는 것과 소유하는 것도 위법이다. 위 험견을 기르다가 포기하는 경우, 안락사(put down)를 시 킨다. 18세 미만은 위험견을 소유하거나 보호할 수 없다.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최대 벌금 7만7천 달러와 최 고 5년형의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주 켄버라 에서 주인을 물어 숨지게한 것처럼 그만큼 사회적으로 위 험하기 때문이다. 12개월 동안 2회 이상 입마개 미착용 또는 울타리 규정 위반 시 위험견은 당국에 압수돼 안락 사를 시킨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가 ‘견종’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모든 개는 사람에게 복종하는 습성과 공격 성향을 함께 갖고 있는데 환경이나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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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인간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견종 을 불문하고 공격 성향을 나타낸다. 따라서 모든 개는 강 아지 때부터 복종 훈련을 받도록 권장된다. 해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영국⟩1991년 ‘위험견 법’(Dangerous Dogs Act)을 제정해 도고 아르헨티노 와 핏불 테리어, 도사견, 필라 브라질레이로 등 4종의 소 유ㆍ번식ㆍ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금지종을 소유만 해도 징역 6월의 처벌을 받을 수 있고, 금지종이 사람을 물어 숨지게 한 경우엔 견주에게 최대 14년의 징역형이 내려진다. 독일 바이에른주 주법으로 1급 위험견 5종을 지정해 수 입을 금지하고, 2급 위험견 14종에 대해서는 당국의 ‘기 질 평가’를 받아 문제가 없으면 소유를 허락하는 일종의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견종보다는 개체의 본래 기질이 나 소유주의 교육 및 훈련법 등에 따라 공격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 여성 복지수준 세계 17위

UN세계 여성•평화• 안전 지수..한국 27위

지난 26일 UN이 발표한 ‘세계여성, 평화, 안전지수 (Women, Peace, and Security, 이하 WPS Index)에서 호주 여성의 복지수준은 세계 17위로 평가됐다. ‘2017 WPS지수’는 153개 국가를 대상으로 교육, 사회참 여, 경제 그리고 자립 측정 요소로 자신의 명의로 된 은행 계좌와 핸드폰 사용여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들의 사 회적 지위 및 복지 그리고 안전지수를 측정한다. 2년마다 발표되는 WPS 지표는 사회 각 분야에서의 여성 권리 거부 측정도를 통해 미래의 불안정과 갈등을 가늠하 는 초기 바로미터로 사용되고 있다. 상위 12위권 국가는 싱가포르와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아 이슬란드(1위), 슬로베니아(4위), 스페인(5위) , 독일(12 위) 등 주로 유럽국가들이 차지했다. 뉴질랜드가 호주에 이어 18위를, 미국은 22위, 한국은 27위, 일본은 29위 였다. 하위권 국가들에는 이라크, 예맨 등 중동과 아프리카 국 가들이 집중됐다.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이 최하위권이 었다. 흥미롭게도 상위 12 개국가가 모든 영역에서 우위를 차 지한 것은 아니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파트너 폭력비율이 높았으며 벨기에, 슬로바니아와 스페인은 고용분야에서 의 여성비율이 50%에도 미달됐다. 호주의 경우 교육제공 기회 및 여성 정치인의 비율, 법적 성차별성, 경제적 자립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고 용, 지역사회 안전성, 핸드폰 사용율 그리고 자녀성별 선 호도에서 저조했다. 특히 호주 여성들의 아들 선호도가 높았는데 이는 여성들 의 딸에대한 차별로 이어져 출산 전 성별감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델라이스 허친슨(디킨 대학교)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가 정폭력, 임금차별 등의 문제가 여전히 있지만 20위권 국 가들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면에서 호주 17위 순위는 긍정적이다. 호주는 수년 간 대부분의 영역에서 큰 변화 를 보이지 않는 지속성을 보여 그만큼 호주 사회의 안전 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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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부촌 일벌레들 많이 거주

노스시드니 울라라 웨이벌리 모스만 20% 이상 주당 49시간여 근무

개 도시 중 51위에 그쳤다. 호주에선 브리즈번이 세계 48위를 차지하며 최고 성적을 받았다. 시드니 51위, 캔버라 53위, 멜번 55위, 퍼스 87 위 순이었다. 홍콩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취리히, 프랑스 파 리, 한국 서울이 뒤이어 2-4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시드니 교통망이 세계 50위권에 들지 못하 는 이유로 지리적 중심지와 한참 떨어진 도심상업지구 (CBD)에 지식 근로자 고용이 집중된 점을 들었다. 아카디스의 스티븐 테일러 이사는 “시드니는 다방면으로 진정한 글로벌 도시이지만 진정 통합되고 지속가능한 교 통을 여전히 추구하고 있다”면서 “경전철과 메트로 같이 시드니의 순위 향상에 기여할 많은 훌륭한 계획들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정부 시드니 3개 도시권 전환 전략 공개 시드니 도심 인근 북부와 동부의 부촌에 일벌레(workaholic)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ABS)의 지난해 인구조사(Census) 자료 분석 결 과에 따르면 노스시드니, 울라라, 웨이벌리, 모스만 거주 자들의 20% 이상은 일주일에 9시간 이상 시간외 근무하 며 총 49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하는 거주자 비율에서 밀러스 포인트(Millers Point)가 67%로 최고였다. 이어 포츠포 인트 65.2%, 쿠라바포인트(Kurraba Point) 64.3%, 더 록스 63.2%, 엘리자베스베이 63%, 패딩턴 62.5%, 밀 슨스포인트 62.4%, 세인트 레오나드 62.1%, 타마라마 61.9%, 에지클리프 61.3% 순이었다. 반면에 유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헤이마켓(Haymarket) 은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하는 거주자 비율이 25.6% 로 가장 낮았다. 클레이모어(Claymore) 27.8%, 에어 즈(Airds) 28.8%, 카브라마타 29.6%, 밀러 30%, 카트 라이트(Cartwright) 30.5%, 웨일비치(Whale Beach) 31.1%, 예노라(Yennora) 31.4% 순이었다. 호주인들의 근무시간은 소득은 물론 주택, 학력, 직종에 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간외 근무가 최고 수준인 울라 라는 거주자의 학사 이상 취득자가 전국 평균의 2배인 약 50%이며, 전문직 종사자가 NSW 평균의 2배이다. 자녀 가 없는 고소득층 맞벌이 부부가 많다. 반면에 시간외 근무가 최저 수준인 페어필드(Fairfield)는 9학년 이하 학력자가 학사 이상 취득자보다 많다. 풀타임 근무자의 37%는 대부분 병원이나 슈퍼마켓, 식료품점에 서 일할 확률이 높다. 자녀가 있는 저소득 부부들이 많다. 호주연구소(AI)의 ‘2016 초과 시간과 무급 시간외 근 무’(Excessive Hours and Unpaid Overtime) 보고서는 호주 고용유형에 안정적인 풀타임 정규직과 불안정한 파 트타임 임시직 간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드니 교통망, 브리즈번 에 뒤진 세계 51위

브리즈번 48위 멜번 55위, 홍콩 1위 서울 4위 평가

시드니의 교통망이 브리즈번보다 뒤진 세계 51위로 평가 됐다. 아카디스(arcadis)의 ‘2017 지속가능한 도시 이동성 지 수’(Sustainable Cities Mobility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는 교통망의 지속가능성과 효과성에서 세계 100

NSW 주정부는 22일 시드니를 2056년까지 동부(eastern harbour city), 중부(central river city), 서부(western parkland city) 3개 도시권(metropolis)으로 탈바꿈 하는 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 전략의 핵심 목표는 시드 니 거주자들의 3분의2가 집, 직장, 핵심 서비스 지역 간 30분 내에 이동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시드니의 향후 40년 교통 전략안은 서부 파라마타와 남 부 코가라(Kogarah)를 연결하는 기차노선과 같은 대규모 수송 프로젝트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북서부 라우즈힐(Rouse Hill)과 채스우드(Chatswood) 를 연결하는 메트로전철 노선과. 도심 서큘러키와 남동 부 랜드윅 및 캔싱턴을 연결하는 21억달러 경전철 노선 은 2019년 개통 예정이다.

튼 장관, 난민 구금 관련 집단소송 당해

모리스블랙번 “수천명 소송 자격 있어”

피터 더튼 연방 이민부 장관이 난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연방정부에 의해 최근 6년간 호주 난민수용소에 수감 됐던 난민들을 대신해 법무법인 모리스블랙번(Maurice Blackburn)이 26일 연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모리스블랙번은 “정부가 난민들의 비자 신청을 적극적으 로 심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민들이 타당한 목적 없이 불법적으로 구금된 것”이라며 “수천명 난민들이 소송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튼 장관은 이번 소송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전임 노동 당의 실패한 국경정책으로 인해 이민부는 연방 정부 부 처 가운데 가장 많은 소송을 당한다”고 과거에 불만을 토 로했었다. 말콤 턴불 정부는 지루하고 힘든 법정 공방을 피하기 위 해 마누스섬에 구금됐던 약 2000명 난민들에게 7000만 달러의 합의금과 2000만 달러의 소송비용을 지불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 호주 이민수용 체제의 적법성에 대한 수많은 도전이 실 패로 끝났지만, 모리스블랙번의 제니퍼 캐니스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법정에서 한번도 시험해보지 않은 사건”이 라고 밝혔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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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흑자 눈덩이.. 57억불로 12억불 증가

“세수 늘고 비용 줄어,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 지난 회계연도 NSW 주정부 예산 흑자 규모 가 예상보다 12억 달 러 증가한 57억 달러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됐다. NSW 재무부 장관은 24일 2016/17년 예산 최종 집계 결과를 설명하며 흑자 규모가 6월 예산 발표치 45억 달러에서 57억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흑자 증가는 9억8500만 달러의 비용 감축과 세금 배당 벌금을 포함한 1억3100만 달러의 수입 증대 및 1억 3600만 달러의 공기업 민영화 수입 등에 기인한다. 페로테트 장관은 “증가한 예산 흑자로 대중교통과 주요 도로, 학교, 병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며 “사회기반시설과 대민 알선 서비스 확충에 투입될 것” 이라고 밝혔다. NSW 주정부의 순부채 상태도 호전됐다. 올 6월 30일 현 재 일반 정부 부문 순부채는 93억 달러였다. 페로테트 장 관은 “이는 2017/18년 예산 전망치 보다 15억 달러 개선 된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6월 예산 발표를 통해 향후 흑자 규모를 2017/18년 27억 달러, 2018/19년 21억 달러, 2019/20 년 15억 달러로 추산했다.

Queensland) 직원 핍 클로즈 (Pip Close)는 ”그동안 퀸 슬랜드 북쪽 케언즈 1위 방문객은 일본인들이었지만 요 즘은 매년 21만 4천명정도의 중국인들이 이 곳을 방문하 고 있다. 젊은 중국인들은 모험심이 강해 낯선 여행 지역 을 탐험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좋은 음식과 문 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케언즈에서 중국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해리 소우는 하루 7백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을 맞는데 출신지 맞춤형 메뉴 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상하이 출신에게는 달콤한 맛의 음식을, 광동인들 에겐 일상적인 중국 음식을, 베이징 출신에겐 강한 소스 음식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호주를 13 일간 여행했다는 지나 리 (Gina Li)는 코알 라와 캥거루가 그녀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면서 "산호 초가 있는 곳에서 수영하는 것 또한 잊을 수 없는 경험 이었다. 중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다시오고 싶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사망 초래한 캔버라 인 개는 이미 ‘요주의 대 상’이었다

이웃집에 사는 아이사계 여성 듀 도(Dieu Do)는 “죽은 개 가 우리 담장을 넘어오려고 시도했고 늘 무섭게 짖어대 어린 두 아들을 집 안에만 머물게해야 했다”면서 “이제는 안심이 된다”고 안도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50대 식당 대표가 개에게 물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서 위험견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 구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매년 개 공격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1만3천건에 이르며 특히 5세이하 어린이들이 개 공격에 서 가장 위험한 연령층이다. NSW카운슬은 미국산 핏불 테리어와 스태퍼드셔 불 테리 어(Staffordshire Bull Terrier), 경비견으로 애용되는 셰 퍼드(German Shephard), 로트와일러(Rottweiler) 등을 ‘위험견’으로 지정했다.

주 직장 여성들 가사 부담 ‘여전’

〈2016센서스〉 근무시간 30분 줄고 학력 높아져 15세 이상 직장여성34 %→ 56 %, 남성고용 84 %→ 65 %

여 주인 위험성 알고도 키우다 변 당해..맹견 관리 헛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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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년 중국인 330만명 호주 방문 예상

작년 120만명.. NZ 제치고 호주 관광시장 1위

호주 인바운드 관광 시장에서 내년부터 중국이 뉴질랜드 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국(ABS)에 따르면 그동안 뉴질랜드인이 지리적인 이점으로 호주를 가장 많이 방문했지만 2015 년부터 2016 년까지 중국인과 뉴질랜드인 방문자 차이가 14 만 명으로 줄었고 올해 5월을 분기점으로 비슷해졌다. 통계 국은 내년에 중국 방문객들이 뉴질랜드인들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측했다. ABS의 존 오셜리번은“ 중국 본토에서만 작년에 120 만 명의 중국인들이 호주를 방문했다. 시드니에 8천개, 멜번 에 6천개의 객실을 증설하는 등 호주 관광 산업은 지난 7 년간 3 배 이상 증가한 중국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2026 년에는 3 배로 늘어난 330만명이 호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험한 적이 없는 놀라운 속도와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들이 호주를 선호하기 때문에 관광산업은 수 익성이 좋은 사업이다. 지난 회계연도에 해외 여행자들이 호주에서 400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그 중 25%인 100 억 달러는 중국여행객들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국은 2020년까지 호주 방문객의 42%가 중국 본토 여행객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행사 트로피컬 노스 퀸슬랜드 (Tropical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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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버라에서 자신이 키우던 개에 물려 숨진 타냐 클렘크 25일(수) 캔버라에서 주인을 물어 숨지게 한 개는 다른 사람을 공격한 전력으로 이미 주인과 당국도 위험성을 인식한 ‘위험견’이었지만 오히려 주인은 그 개를 ‘베스트 프렌드’로 아끼며 보호해오다 이런 변을 당한 것으로 밝 혀졌다. 40대 여성 타냐 클렘크(사진)는 이날 새벽 그녀의 집을 방문 중인 손님(남성)이 개로부터 공격을 당하자 그를 구 하려다 오히려 공격을 당한 후 집에서 사망했다. 새벽 3시 4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클렘프에 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던 중 경찰도 공격을 받자 개를 사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개는 위험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 (Pitbull Terrier)로 추정되며 이미 작년 8월 경 다른 사람 을 공격한 일이 있어 관계 당국에 신고된 상태였다. 클렘크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집을 방문하지 말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가족들은 개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 었지만 지난 3월 집에 침입한 도둑을 물리친 일이 있은 이 후 ‘사고 개’를 유난히 보호해왔다.

2011년보다 2016년 현재 호주 직장인들의 주당 근무시 간은 짧아졌고 구직이나 자기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및 대학원 진학 등 학력은 높아졌지만 직장 여성들은 여전 히 가사부담을 전적으로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월) 발표된 2016 센서스 세부 결과에 따르면, 호 주인의 ‘평균 임금근로 시간(the average paid working week)’은 34.6 시간으로 2011년의 35.1 시간보다 30분 줄었다. 평균임금 근로시간이란 임금이 계산되지않는 점 심시간이나 휴식 시간 등을 뺀 실제 임금을 받고 일한 시 간을 의미한다. 직업에서 성별 차이는 여전해 기술 및 무역 분야에서 남 성이 84%로 다수를 차지한 반면,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여성이 74%를 차지했다. 빈디 킨더만 센서스 프로그램 관리자는 “15세 이상 직장 여성이 1966년 34%에서 2016년 56%로 증가했다”면 서 “반면 1966년에는 전체 남성의 84%가 고용되었지만 65%로 그 수가 격감했다”고 밝혔다. 또 호주인들은 구직을 위해 약 960만명이 학교졸업 후 직 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5년 전보다 10% 증가했으며 석 사 학위 보유자가 46% 증가했다. 원주민 그룹에서는 전문가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교육환 경도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3급 및 4급 자격증 보유자가 150% 급증했다. 그러나 자격증 소지 및 고용 증가 등 전반적인 고용측면 에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풀타임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적어도 15시간 이상 남성보다 더 많이 가사일을 맡고있 어 집안 일은 여전히 여성의 책임으로 남아있다.

자동차는 직장인들의 주요 교통 수단 위험견 1위로 지목된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센서스가 실시된 2016년 8월 9일 약 5백만명이 자동차 를 운전했거나 자동차로 출근했다. 또 약 50만명이 기차 로 출근했으며 10만4천명이 기차와 버스를, 8만6천명이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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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운전과 기차를 혼용해 출근했다.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시드니가 1위, 멜번이 2위였으며 자동차 운전비율은 멜번이 가장 낮았다. 호바트는 대중교통 이용율이 가장 낮았고 브리즈번 통근 자들의 5%가 걷거나 자전거로 출근했다. 애들레이드는 자동차 출근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였으며 캔버라는 도 보나 자전거 통근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질랜드, 외국인 기존 주택 구입 금지

이민도 축소.. 재신더 아던 신임 총리 정책 발표

나머지는 1-2학기 정학 처분을 받았다. 2명의 정학 처 분은 이의제기를 통해 취소됐다. 비영구 퇴학자는 대학에 다니려면 입학 신청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학칙에 따라 특별배려 신청에 필요한 전문가 진단서 (Professional Practice Certificate)를 위조 또는 불법 구 입한 학생들이 엄벌에 처해진 것이다. 시드니대 학생 정학이나 퇴학의 가장 큰 이유는 서류 조 작이었으며, 이는 학문적 비리로 인한 징계 건수의 2배 에 육박했다. 특별 배려는 학기 중이거나 시험 기간에 질병, 부상, 사고 등을 이유로 학생들에게 시험 평가를 완료할 시간을 추가 로 허용해주는 일종의 예외조항이다. 2015년 허위 의사 소견서 제출로 15명의 학생들이 정학 이나 퇴학을 당했다. 이에 시드니대는 2016년 특별 배려 신청 절차를 온라인화하면서 단대 중심제에서 전체 대학 중심제로 개혁했다. 그러자 2016년과 2017년 이런 비리 행위 학생이 연간 25명으로 급증했다. 시드니대학의 올 첫 학기 특별 배려 신청자는 무려 1만 2775명에 달했다.

선 무효 5인방에 9백만 불 ‘예산 낭비’

뉴질랜드의 노동당-녹색당-뉴질랜드제일당(NZF) 연립 정부가 외국인의 기존주택(existing homes) 구입 금지와 이민유입 감축에 나선다. 올 9월 23일 뉴질랜드 총선 결과,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 해 국민당의 9년 집권을 종식시킨 노동당의 재신더 아던 (Jacinda Ardern) 총리는 25일 연정 파트너들과 합의한 정책을 공개했다. 아던 총리는 치솟는 주택가격에 제동을 걸기 위해 외국 인의 기존주택 구입을 금지시키고 이민을 삭감할 것이라 고 밝혔다. 또한 지방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 라고 말했다. 10월 26일 뉴질랜드 총리로 취임한 37세의 아던은 8월 1일 노동당 대표를 맡은 뒤 단기간 총선 유세를 통해 인 기몰이에 성공하며 총리직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는 뉴질랜드 역사상 3번째 여성 총리이자 2번째 젊은 총리다.

위 의사소견서 낸 시드 니대생 무더기 중징계

‘특별배려 제도’ 악용.. 3년간 65명 정학이나 퇴학 당해

시드니대 학생 65명이 특별 배려(special consideration) 신청 입증 서류로 허위 의사 소견서(doctor’s certificates) 를 제출했다가 정학과 퇴학을 당했다. 페어팩스미디어가 정부정보접근법에 따라 입수한 자료 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시드니대 학생 65명이 조작했거나 불법 구입한 의사 소견서를 학교에 제출했다가 무더기 중 징계를 받았다. 65명 중 10명은 짧게는 1년 길게는 영구 퇴학 당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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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280만, 내쉬 전 의원 260만불 최다 지출 “판결 불구..사실상 환불 불가능 예상”

이중국적 문제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 판결을 받은 5명의 전 의원들에게 거의 9백만 달러의 예산이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예산은 정부가 이들로부터 환불받기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9백만 달러 중 2005년부터 의정 생활을 시작한 바나비 조이스 전 부총리(하원의원)와 피오나 내쉬 전 국민당 부 대표에게 가장 많은 280만 달러와 260만 달러가 각각 지 출됐다. 이들은 2013년부터 자유-국민 연립이 집권하 면서 내각에 임명돼 각료 보너스(ministerial bonuses) 도 받았다. 이미 의원직을 사퇴한 스콧 러드램과 라리사 워터즈 녹색 당 전 상원의원들에게는 각각 180만 달러와 130만 달러 가 지출됐다. 2016년 의회에 진출한 말콤 로버트 전 상 원의원(원내이션당)에게는 의정 기간이 짧아 26만6천 달 러가 지출됐다. 5명에게 지출된 의원 연봉과 각료 보너스 등 총액은 $8,769,509로 집계됐다. 이에는 상임위원 보너스와 다 른 수당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의원 보좌관 및 사무실 경비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 예산 외 이번 대법원 판결 비용으로 3백만 달러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 출마 때 부모의 외국 국적으로 인해 선천적 이중국 적자였던 5명의 외국 시민권은 다음과 같다. 바나비 조이 스와 스콧 러드램 전 의원은 뉴질랜드, 피오나 내쉬와 말 콤 로버츠 전 의원은 영국, 라리사 워터즈 전 의원은 캐나 다 시민권자였다. 대법원은 이들은 출생 때부터 외국 시민권을 보유한 선천 적 이중국적자였기 때문에 그들의 전체 의정 생활이 사실 상 무효였다고 판결했다. 말콤 턴불 정부가 가장 최근 총선인 2016년 7월 이후 이 들 5명에게 지출된 130만 달러를 법적으로 환불(추징)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 한국 동포수는 18만명

영주권자 8만, 시민권자 5만, 체류자 5만명 추산 한국 외교부 통계.. 2년 전보다 3.8% ↑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재외동포 숫자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1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9월말 한국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2017 재외동포 현황'에 따른 것 이다. 재외동포를 거주 자격별로 보면 영주권자가 79,770명으 로 44.3%를 차지했다. 호주 시민권자는 49,534명으로 27.5%에 불과했다. 체류자는 일반 32,930명(워킹홀리 데이비자 소지자 등)과 유학생 17,770명으로 영주권자와 체류자를 합친 재외국민이 130,470명으로 집계됐다. 따 라서 호주의 한국계 재외동포 18만명 중 호주 국적자가 27.5%인 반면 한국 국적자가 72.5%로 4분의 3을 차지 했다. 호주에서 소수민족 그룹 중 한인 커뮤니티는 호주 시민권 취득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18만명의 주별 거주 분포는 NSW 98,655명(54.8%), 퀸 즐랜드 31,342명(17.4%), 빅토리아 25,068명(13.9%), 서호주 10,166명(5.6%), 남호주 8,352명(4.6%), ACT 4,296명(2.4%), 타즈마니아 1,476명(0.8%), 노던테리 토리준주 649명(0.3%) 순으로 집계됐다. 호주통계국(ABS)의 2011년 인구조사(한인분포도)에 따 른 주별 거주비율은 NSW 56.1%, 퀸즐랜드 16.8%, 빅 토리아 13.7%, 서호주 5.5%, 남호주 4.6%, ACT 2.1%, 타즈마니아 0.8%, 노던테리토리 0.4% 순이었다. 호주의 재외동포 18만명은 2015년 대비 3.8% 증가했다. 영주권자는 5.9%, 시민권자는 4.8%, 유학생은 3.6% 증 가했다. 반면 일반 체류자는 2% 감소했는데 이는 워킹홀 리데이비자 소지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호주의 재외동포 18만명은 나라별로 중국(254만8천30 명), 미국(249만2천252명), 일본(81만8천626명), 캐나 다(24만942명), 우즈베키스탄(18만1천77명) 다음의 6 번째다. 그 뒤로 10만명 이상인 나라는 러시아(16만9 천680명), 베트남(12만4천458명), 카자흐스탄(10만9천 132명) 순이다.

동성학대 피해자 국가 적 배상안법 의회 상정

로얄커미션 약 6만명.. 총 배상액 40억불 추산 호주 가톨릭교회 약 10억불 부담 예상

연방 정부가 기관의 아동성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국가 적 배상안(national redress scheme) 법안을 26일 의회 에 상정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연방 및 주/준주 정 부 소유인 공립학교나 보호시설 등에서 어린 시절 성추 행/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최고 15만 달러까지 배상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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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을 받을 수 있다. 공립 시설의 피해자는 소수이며 가톨릭, 성공회, 개신교 의 교회와 교구 소속 학교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 다. 종교 기관 중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추산되는 가 톨릭교회는 배상 규모가 약 10억 달러 선으로 추산된다. 의회특검(royal commission)에 따르면 약 6만 명의 미 성년이 성추행/성폭행 등 성적으로 학대를 받은 피해자 들로 추산된다. 피해자들은 연방과 주정부가 확인(서명)을 하지 않으면 배상을 받을 수 없다.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서명을 하 지 않을 경우 피해자들은 주/준주 법원에 추가 배상을 신 청할 수 있다. 교회는 여러 법적 경로를 통해 제소될 수 있 기 때문에 주/준주 정부가 서명을 하지 않으면 국가적 배 상안에 서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톨릭교회 산하 진실정의힐링위원회(Truth and Justice Healing Council)의 프란시스 설리반 대표는 “주/준주 정부가 이 배상계획에 참여하지 않으면 교회는 참여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톡릭교회가 피해자 들에게 이미 지급한 3억 달러 외에 매우 큰 배상액에 책 임을 져야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10여년 동안 의회특 검(Royal Commission)이 제안한 국가적 배상안은 대략 40억 달러선이며 가톨릭교회는 약 10억 달러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가톨릭교회는 주/ 준주 정부가 국가적 배상안에 서명을 하면 교회도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밸리 햄버거숍 ‘채식 주의자 비하’ 논란

‘외골수 나치’, ‘저질체력’ 등 모독 발언에 비난 쇄도 “소셜미디어 마케팅활용 주의 필요” NSW의 한 식당 주인 이 페이스북에 올린 채식주의자 비하 글 에 대해 거센 비난을 받자 이를 적극적으 로 부인하고 나섰다. 헌터밸리(Hunter Valley)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한 식당 주인이 페이스북에 ‘우리 가게 첫 채식주의 고객’(first ever vegan)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 노동착취공장에서 생산된 셔츠를 입고 자신을 ‘철저한 채식주의자’(vegan)라 밝힌 고객이 채식 메뉴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보이며 요거트와 버터를 뺀 팔라 펠(falafel) 버거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팔라펠을 굽는 그릴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양고기, 치킨 등 다른 고기도 함께 조리하기 때문에 살육 동물의 흔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도 개의치 않고 맛있게 먹더라. 아마 채식주의자가 아니었다보다. 참 웃 기는 세상”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 후 해당 게시물에는 수백 개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이에 식당 주인은 굽히지 않고 오히려 채식주의자들을 ‘ 외곬수적인 나치(Nazi)’라 칭하며 “상대하기 쉬운 대상이 다. 고기를 먹지 않아 저질체력이니까”라고 응수했다. 또 “요리사 관점에서 더 최악인 것은 자신의 명을 이어가 줄 채소하나 제대로 요리할 줄 모른다. 다들 형편없다”라고 혹평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하지만 이를 캡쳐한 이미지는 여전히 빠르게 확산됐다. 식당 주인은 자신에 대한 비난을 적극 부인하며 “전투적 채식주의자들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육류업계를 공격 하고 있다”며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우리 가게엔 원래부터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오지 않는다. 오히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페이스북 페이 지 조회 및 ‘좋아요’(Like) 클릭 수가 높아졌다”며 사업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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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셜미디어 전문가 캐트리오나 폴라드는 “어떤 홍 보든 대중의 이목을 끌면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믿는 것은 잘못됐다”며 “이런 유형의 대응은 회사의 이미 지에 해를 끼친다”고 경고했다. 그는 “실제 보이는 댓글 수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의 마 음이 돌아섰을 것”이라며 “소셜미디어는 입소문을 중심 으로 사업을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장기전으로 보아야 한 다”고 조언했다.

찰의 총격 사망자 기록 관리 부실 드러나

NSW 경찰청 “2012년 9월 이후 자료만 보관”

NSW 경찰의 총격으로 비롯된 사망과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사건(fatal and non-fatal shootings)에 관한 독 립 조사에서, 담당 경찰부서는 지난 5년 동안의 사건기록 만 보유했을 뿐 그 이전의 사건기록은 보관하고있지 않 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NSW녹색당 대변인인 데이빗 슈브리 지(David Shoebridge, 사진) 상원의원이 정부 정보법 (government information laws)이 정한 접근권한을 이 용해 경찰에게 1997년부터 현재까지의 경찰총격사망자 및 비 사망자 관련 정보를 요구한데서 드러났다. 경찰은 슈브리지 상원의원의 요구에 대해 “ 2012년 9월 이후 자료만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1997년 9월은 1997년 6월 본다이 비치에서 정신질환자 로 알려진 프랑스인 로니 레비(Roni Levi)가 경찰의 총격 을 받고 숨진 시점이다. 슈브리지 의원은 페어팩스와의 인터뷰에서 "NSW 경찰 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쏜 총에 맞았는지 말할 수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경찰 총격으로 사람이 죽 었는데 이를 숨기고 싶어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라 고 반문했다. 그는 "경찰 총격으로 인한 사망사건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경찰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않기 위해서라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방경찰 30여명 AWU 노조 급습 논란

야당 “쇼튼 겨냥한 정치적 무리수” 강력 비난

의회에서 질의를 하는 빌 쇼튼 야당대표(AAP) 캐시장관 보좌관 미디어에 귀띔, 사퇴 압박 연방 경찰청(AFP) 소속 30여명의 경찰관들이 25일 이른 아침 시드니와 멜번의 AWU(Austrlian Workers Union)

본부를 동시에 급습해 2006~2008년 노조 기부금 관련 서류와 AWU 회의록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마치 테러 진압을 작전하듯 전격 급습 작전을 전 개했는데 이를 알고 방송사 취재진들이 노조 본부 앞에서 대기했다가 촬영을 했다. AFP의 사무실 수색은 10여 년 전 빌 쇼튼 현 야당대표가 AWU 위원장 시절 노조가 받은 기부금에 대한 수사의 일 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토니 애봇 총리 때 노조 의회특검을 출범시켜 쇼튼 야당대표의 AWU 위원장 시절 의혹에 대해 조사를 했지 만 구체적인 위법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전격 급습한 이유에 대해 AWU가 관련 서류를 폐 기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AWU 는 즉각 법원에 수색영장 부당성을 제소했다. 노동당은 “말콤 턴불 정부가 여러 법안의 상원 부결로 정 치적으로 곤경에 처하자 근거없는 야당 대표 공격으로 수 세 국면을 전환하려는 잔꾀를 부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번 AFP 급습 작전에 대해 미카엘리아 캐시 고용 장관실의 보좌관이 미디어에 귀띔을 했다는 점 을 시인하자 즉각 장관직에서 사퇴하라고 공격했다.

간 거래금리 조작 혐 행 의 ANZ, ASIC와 타협 추진

NAB도 협상, 웨스트팩은 소송 강행 예상

호주증권투자감독위원회(ASIC)가 호주 4대 은행 중 ANZ, 내셔날호주은행(NAB), 웨스트팩을 상대로 은행간 거래 금리(bank bill swap rate: 이하 BBSR) 조작 혐의에 대한 본격 재판을 앞두고 ANZ은행이 이번 주 공판 개시 직전 ASIC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멜 번의 연방법원에서 4개월로 예정된 공판은 2일 동안 연기 됐다. ANZ은행은 합의 조건으로 5천~7천만 달러의 막대한 범 칙금을 지불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사 항은 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은행권에서 는 NAB도 합의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SIC는 3개 은행이 은행간 거래에서 적용하는 이자율을 고정한(fixing) 혐의로 제소를 했다. 경제일간지 AFR 첫 보도로 알려진 ANZ은행의 합의는 멜번의 연방 법원이 23일 확인했다. ASIC측의 변호인인 존 카카 법정변호사(John Karkar QC)는 “ASIC와 ANZ 은행이 원칙적 합의를 했고 최종 합의 조건을 논의 중”이 라고 법원에 통고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ANZ은행은 43건의 법 위반 혐의를 받 고 있는데 5천만 달러 이상의 벌금 지불에 동의했지만 위 법 행위 인정에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측 변호인은 ANZ의 실수를 인정하지만 이로 인해 고객 피 해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NAB도 비슷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NAB의 앤드류 쏜번 CEO는 “ASIC와 대화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16건의 위반 혐의를 받고 기소된 웨스트팩은행은 소송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러나 ANZ에 이어 NAB도 타 협을 할 경우 웨스트팩이 단독으로 법정 다툼을 강행할지 여부는 불투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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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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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멜번 제압.. “매력 가득찬 숨겨진 도시”

비노조원 건설 현장 불허 위법 판결

버라, 2018년 세계 최 고여행도시3위 선정

캔버라가 시드니, 멜번을 제치고 호주에서는 유일하게 ‘2018 최고 여행도시 톱10’ 에서 3위로 선정됐다. 크리스 자이허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대변인은 “캔 버라는 평범함 속에 가려져있는 매력이 가득한 도시이다. 역사, 문화, 엔터테인먼트 측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행 객들이 새로운 도시에 대해 기대하는 특별한 그 무엇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이허 대변인은 또 “카페, 바, 레스토랑, 멋진 부띠크 등 세련된 도시가 갖고있는 아름다운 면모를 갖추면서 새롭 게 부상하고 있다. 도시 여기저기서 활력을 뿜어내고 있 다”고 호평했다. 캔버라 방문지 1위로 꼽히는 국회의사당. 앤드류 바 ACT 수석장관은 “캔버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몇년동안 꾸준히 혁신을 거듭해온 것 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특별히 2018년에는 캔버라를 꼭 방문해야 할 여러가지 특별한 이벤트들이 많다. 이번 ’2018 최고 여행도시 3위' 진입으로 2020년까지 관광수 입 25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캔버라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로는 마누카 경기 장에서의 크리켓 테스트 경기와 호주 전쟁기념관에서의 세계 제1차 세계대전 100주년 기념식 등이 있다. 캔버라 유명관광지로는 국회의사당, 국립전쟁기념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과학 전시관인 퀘스타콘 (Questacon), 글라스 전시장(Glassworks), 세계적인 꽃 축제 플로리아드(Floliad), 벌리 그리핀 호수, 호주국립미 술관, 호주국립도서관, 호주국립박물관, 블랙마운틴타워 (구 텔스트라타워), 호주국립대학(ANU), 국립화폐주조 소, 마운트 에인슬리 전망대 등이다. 세계적인 여행 안내서 ‘론리 플래닛’은 매년 하반기에 이 듬 해의 ‘최고 여행국가 톱10’, ‘최고 여행 도시 톱10’을 발표한다. 2018년 최고 여행도시 톱10위는 세빌(스페인)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디트로이트(미국), 캔버라와 함부르크( 독일), 카오슝(Kaohsiung, 타이완), 엔트웹(Antwerp, 벨 기에), 마테라(Matera, 이탈리아 ), 산 후안(San Juan, 푸 에리토 리코 ), 과나쥬아토(Guanajuato, 멕시코) , 오슬 로(노르웨이 ) 순이다. 한편, ‘2018년 최고 여행 국가 톱10’에 평창올림픽이 열 리는 한국이 2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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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EU 9만8천불 벌금 부과

연방 법원이 호주 최대 산별노조 중 하나인 건설임업광업 에너지노조(Construction, Forestry, Mining & Energy Union: 이하 CFMEU)에 공정근로법(Fair Work Act) 위 반으로 9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CFMEU는 2015년 한 멜번 건설 근로자가 노조 가입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 문에 건설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 위법 행위를 했 다. 이 근로자가 노조 가입을 거부하자 현장 접근을 불허한 혐의로 CFMEU 산하 건설노조의 빅토리아지부 관계자 인 앤드류 해리시우(Andrew Harisiou)에게는 8천 달러 의 벌금이 부과됐다. 리차드 트레이시 판사는 CFMEU 가 2000년 이후 공정근로법을 120건 이상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스튜어트 우드 노사관계 법정변호사는 “최근 CFMEU의 위법 혐의와 관련해 판사들이 최대 벌금을 부과하는 경향 이 높다”고 지적했다. 5년 전 시드니 바랑가루 프로젝트(Barangaroo project) 에서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제프리 플릭 판사는 무려 240만 달러의 벌금 처벌을 판결했다. 연방 순회법 원(Federal Circuit Court)의 살바토레 바스타 판사는 최 근 30만6천 달러의 최대 벌금을 판결했다.

드 회사인 TRPC는 고가품인 신선 냉동 펫 푸드(fresh chilled pet food)의 세계 최대 생산기업이다. TRPC의 연매출은 2년 전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급신장했다. 쿼드런트는 앞서 암 복지서비스 제공자 아이콘(Icon) 과 데이터센터 소유주인 켄버라 데이터센터(Canberra Data Centres)를 10억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쿼드런트의 크리스 해들리 회장은 “데이비드 그란트 사 장과 긴밀하게 협조해 왔고 그의 팀이 경영, 신 상품개발, 국제적 확장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지난 2년 동안 달 성한 업적에 자부심을 느낀다. 새로운 파트너들과 TRPC 를 통해 세계 펫 푸트 사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 데이비드 그랜트 TRPFC 사장은 “쿼드런트가 지난 2년 동안 국내 시장을 지원해왔다. 이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이 아시아 시장과 북미 시장의 사업 확장을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쿼드런트는 9번째 펀드로 지난 2016년 8월 9억8천만 달 러의 펀드를 모집했다. 그동안 모집에 성공한 투자 펀드 는 다음과 같다: 3개의 관광 회사를 통합한 ‘익스피리언스 오스트레일리 아그룹(Experience Australia Group)’. 3개 체육시설 회 사를 통합한 ‘핏트니스 앤드 라이프스타일 그룹(Fitness and Lifestyle Group)’. 자동차 딜러상 피터 워렌 자동차 그룹(Peter Warren Automotive Group) 지분 인수. 의 학용 진단 이미징 사업인 큐스캔(Qscan) 및 노스 코스트 방사선(North Coast Radiology) 사업

인 43% 5년마다 이 주 사 … 20대 1/3 매년 거주지 이동

퀸즐랜드 국내 전입자 최다 7만7천명, 빅토리아 순 전입자 최다 1만4380명

사모펀드 쿼드런트 주 ‘VIP펫푸드’ 10억불 매 각

대형 M&A 잇따라 성공..투자업계 관심 집중

시드니에 기반을 둔 사모펀드 쿼드런트 프라이빗 이퀴티 (Quadrant Private Equity)가 불과 2년 전 인수한 ‘브아 이피 펫 푸드(VIP Pet Foods)’를 ‘리얼 펫 푸드 컴패니 (The Real Pet Food Company)’란 새 회사 명칭을 붙여 무려 10억 달러에 매각하는 놀라운 사업 수완을 발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경제일간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24일 보도했다. 쿼트런트의 자문사로 종합 회계법무법인인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즈) 와 길러트 앤드 토빈(Gilbert + Tobin)이 참여했다. 인수 기업은 투자회사 호센(Hosen), 뉴 호프(New Hope), 테마섹(Temasek)이 참여하는 콘소시엄으로 아 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콘소시엄은 TRPC를 창업 한 퀸 패밀리(Quinn family) 등 기존 주주들과 데이비드 그란트 사장을 비롯한 관리팀이 파트너십(TRPFC)을 구 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북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최 근 미국내 제조 시설을 개설했다. 호주의 대표적인 펫 푸

2016년 8월까지 1년간 주별 국내 전출입 인구 증감 그 래프 호주인의 거의 절반은 5년에 한번씩 이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명 중 1명은 매년 이사를 한다. 2016년 인구조사(Census) 분석에 따르면 호주인은 이 동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9세 젊은이 3명 중 1명은 매년, 3명 중 2명은 5면에 한번씩 주소지를 바 꾸었다. 전체 인구의 43.4%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주소지를 바꾸어, 직전 5년간의 41.7% 보다 높았다. 국내 이주에서는 퀸즐랜드가 가장 인기있는 목적지였다. 인구조사 직전 1년간 다른 주에서 퀸즐랜드로 이주한 전 입자가 7만70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출자 6만6480명 을 제하면 순전입자는 1만570명이었다. 빅토리아는 전입자가 6만7190명, 전출자가 5만2810명 으로 가장 많은 1만4380명의 순전입자를 기록했다. NSW와 서호주는 국내 전입자 보다 전출자가 많았다. NSW는 전입자 7만4100명, 전출자 8만4930명으로 순 전출자가 1만830명이었다. 서호주는 전입자 2만2690 명, 전출자 3만2930명으로 순전출자가 1만240명이었 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해외 유입 이민자의 주요 정착지는 NSW와 빅토리아였다. 5년간 NSW는 45만1630명, 빅토리아는 약 40 만명의 이민자가 정착했다.

무시간 최장 광산업, 최단 보건복지업 시간외 근무자 비율 광산업 47%, 보건복지업 8%

호주에서 육체 노동(manual labour)을 하는 근 로자들의 업무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구조사(Census 2016) 분석에 따르 면 산업별 주당 시간외 근무자 비율에서 광산업 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농수산임업 35%, 건설업 23%, 교통창고업 21%, 임대 부동산업 20%,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19% 순이었다. 근무시간이 가장 짧은 업종은 보건관리와 사회 복지로 주당 시간외 근무자가 8%에 불과했다. 이어 소매거래업 10%, 관리지원서비스 10%, 숙박음식서비스 11%, 공공관리와 치안 11% 순으로 낮았다. 시간외 근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5-54세였다. 이 연령대의 19%는 매주 시간외 근무를 했다. 다음으로 40-44세와 55-59세가 동일한 18%였으며, 35-39세 17%, 30-34세 16%, 60-64세 15%, 25-29세와 65-69세 14% 순이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시간외 근무 가능성이 2배 높았다. 대부분의 여성은 일주일에 25-40시간 근무했다. 파트타임 근무자는 34.6%를 차지해 5년전 32.5% 보다 증가했다. 파트타임 근무 증가로 여성의 취업인구 가 증가했다.

티븐스 RBA 전 총재 맥쿼리그룹 합류 11월부터 독립 이사로 이사회 참여

글렌 스티븐스 전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호주 최대 투자은행 맥 쿼리그룹 이사회의 독립 이사(independent director)로 영입돼 11월 부터 이사회에 합류한다. 스티븐스 전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GFC)와 연관된 사상 최저로 금 리가 인하됐을 때 호주중앙은행을 이끌었다. 중앙은행 20년 경력의 스 티븐스 전 총재는 2006~2016년 호주중앙은행의 수장이었다. 또 금 융감독자협회(Council of Financial Regulators) 회장, 호주증시협회 (Australian Securities Commission) 재무 책임자를 역임했다. 맥쿼리그룹은 2017-18 회계연도 전반기에 기록적인 12억 달러 순익 발표와 동시에 스티븐스 전 총재의 이사 영입을 공개했다. 그룹 전체 수입 12억 달러 중 62%가 국제 사업 에서 창출됐다. 양호한 수익 발표에 힘입어 맥쿼리 주가는 27일(금) 주당 $97.90로 거의 4% 급등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 기 전인 2007년 5월 $95.50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트커넥스 건설 희생양… 스 하버필드 집값 17% 급락

발메인 -13% 세인트피터스 -9.25 릴리필드 -4.9%, 애쉬필드는 19% 급등 웨스트커넥스 공사의 영향을 받는 시드니 서부 일부지역의 주택 가격 이 크게 떨어졌다. 도메인그룹에 따르면 웨스트커넥 스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는 하버필 드(Haberfield)와 세인트피터스(St Peters)의 주택 중간가격이 최근 6 개월 간 각각 17.2%와 9.2% 떨어 졌다. 발메인(-13%)과 릴리필드 (-4.9%)도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드니 도심 인근 서부 (inner west) 지역의 주택가격은 3.2% 상승했다. 애쉬필드 19.2%, 크로이돈파크 18.3%, 뉴타운 16.3%, 스탠모어 8%, 글리브 6.7%, 라이 카트 4.9%, 스트라스필드 3.9%, 파이브독은 2.5% 상승했다. 세인트피터스에 30년간 거주해온 앤 피코트는 “인터체인지 건설로 인한 엄청난 교통량과 공기오염이 우리 에게 끔찍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하버필드와 세인트피터스의 수십 채 주택들은 웨스트커넥스 건설을 이유로 주정부에 의해 2016년 강제 수 용되면서 시세 보다 낮은 저가 보상 논란을 야기했다. 이제 로젤(Rozelle) 지역의 51채 부동산이 웨스트커넥스 건설을 위해 강제수용될 예정이다. 로젤의 주택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KOREA NEWS | 한국뉴스 격은 최근 6개월 간 0.3% 상승에 그쳤다.

드니 주택 매물 호가 전반적 하락세

버클루스 27% 러셀리.드러모인 15-20% 허스트빌 그로브 10%

시드니 주택시장이 냉각되자 집주인들이 주택 판매 호가 (asking prices)를 낮추면서 일부 고가 주택은 55만 달러 까지 할인되고 있다고 호주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시드니 주택 판매자들의 호가 하락은 남부와 도심인근 서 부, 서부는 물론 동부의 고급 주택가까지 확산되고 있다. 2013-2016년 전례없는 가격 활황세였던 시드니 주택시 장은 최근 판매 매물 증가와 수요 감소로 가격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시드니의 최근 3개월 간 주택가격은 0.2% 상승에 그쳤다. 구입자들의 ‘묻지마 구매’가 서서히 멈추면서 판매자들은 예상 호가를 낮춰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 고급 주택시장의 호가 할인폭이 가장 크다. 버클루스 (Vaucluse)의 등록 매물은 호가가 평균 27% 급락했 다. 도심인근 서부인 러셀리(Russell Lea)와 드러모인 (Drummoyne)의 판매가는 15-20% 낮아졌다. 러셀리 의 한 주택은 원래의 판매 호가 335만달러에서 280만 달 러로 55만달러 낮췄다. 세인트피터스(St Peters)와 덜위치힐(Dulwich Hill) 은 9%, 웬트웨스빌(Wentworthville)은 8.6%, 기라윈 (Girraween)은 7.9% 호가가 낮아졌다.

벨모어 8.5%, 킹스그로브 7.9% 호가 하락 남서부의 벨모어(Belmore)는 8.5%, 킹스그로브 (Kingsgrove)는 7.9% 하락했다. 남부의 코넬스포인트 (Connell’s Point)와 커넬(Kurnell) 및 허스트빌그로브 (Hurstville Grove)는 약 10% 떨어졌다. NSW부동산협회의 존 커닝햄 대표는 “더 이상 붐이 아니 지만 일부 부동산중개업자는 매도자들에게 활황기 가격 에 팔 수 있다고 말해서 기적적인 매수자가 나타나도록 마냥 기다리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너무 높은 가격을 제시한 판매자들은 나중에 지금 보다 훨씬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해야 할 위험이 있다고 밝 혔다. 맥그라스 서덜랜드샤이어의 중개업자인 내이선 코시 는 “시장의 구입자들이 70% 급감했다. 경매엔 입찰자 가 1-2명밖에 없다. 시장에 진입하기 아주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리 "이영학 사건, 보 총 조금 부실집행 부끄러 운 사건"

국무회의 주재…"보조금 받아내는 '전문 선수' 도 처에 서식" "평창올림픽 틀림없이 성공, 문제는 국내준비"…G100 붐업에 총력 주문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어금니 아빠(이영학) 사건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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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범죄행위가 많아지고 있다는 충격도 줬지만, 국고보 조금이 얼마나 부실하게 집행되는지가 입증됐다는 점에 서 행정부로서는 굉장히 부끄러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어금니 아빠는 후원금을 12억8천만 원이나 모금한 기간에도 기초생활수급비로 1억2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면서 "국민은 흉포한 사건의 빈발 못지않 게 보조금의 허술한 집행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놀라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사회복지 분야 보조금 규모가 1.5배로 늘었고, 앞으로도 복지 예산 규모는 계속 늘 것"이라며 " 부정수급이 이대로 간다면 복지 정책의 효과는 떨어질 것 이고, 국민의 신뢰가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총리는 "각종 보조금의 허술한 집행은 어제오늘의 일 이 아니다. 복지 분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제 이 문 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단계에 와있다"며 "관련되 는 부처 모두가 이제는 이 문제를 끝장내야 한다는 각오 로 덤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 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 부 등 보조금이 나가는 모든 부처는 보조금이 제대로 나 가고 있는지, 받을 사람이 받고 있는지 점검하고 상시적 인 심사·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총리실에서 총괄점 검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어 "저도 국회에서 일하고, 지방행정도 맡아 보면 보조금을 받아내는 '전문 선수'들이 도처에 서식하 고 있다. 기관장이 바뀌어도 그분들은 바뀌지 않고, 심지 어 정권이 바뀌어도 그분들은 바뀌지 않는 경우가 수두 룩하다"며 "경찰·검찰이 흉악한 범죄 빈발에 치밀하게 대처하되 보조금의 허술한 집행도 차제에 바로잡아달라" 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일이면 평창동계올림 픽 G(게임)-100일이 된다"며 붐업에 총력을 기울이라 는 주문도 했다. 이 총리는 앞서 지난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성화 채화식 직전 현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과 미국·중국·일본·프랑스 올림픽위원 회 대표를 만나 '평창 세일즈'를 펼쳤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역사상 유례없이 성공적인 대회 가 될 것이라는 직관을 하게 됐다. 틀림없이 성공할 것" 이라면서 "문제는 오히려 국내적인 준비에 있지, 대외적 인 여건에 있지 않다는 것이 저의 감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적인 준비는 우리 모두의 의무다. 이번 평창동 계올림픽이 어쩌면 우리가 중앙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기 간 동안 치르게 될 유일한 세계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 라면서 "반드시 성공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 조했다. 이 총리는 외형적인 행사가 있다고 해서 붐업이 되는 것 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행사의 내용 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되는지 점검 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전 정부한테 물려받아서 짧은 기간에 우리 가 승계하고 발전시켜야 할 처지이다. 기간이 짧기에 기 존의 준비를 뒤엎거나 바꾸거나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 박해서 제약이 많다"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서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올림픽을 꼭 만들어 냈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안보 상황 등등이 이러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인류

사회를 향해 우리가 던질 수 있는 평화의 메시지는 더 선 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 총리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 3개월 만에 최 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를 거론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은 3년 만에 3%대에 재진입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는 얘기다. 3% 재진입이라는 여건을 정부가 어떻게 활용 하고 국민과 함께 추가적인 노력을 더 할 것인가에 따라 우리가 목표하는 여러 가지 것들이 달성될 것인지가 판가 름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청년실업 문제 완화, 양극화의 개선, 투자와 내수의 활성화 이런 것들이 동시에 달성되도록 기획재정 부뿐만 아니라 모든 부처가 함께 노력하고, 특히 지방자 치단체의 동참을 독려해서 함께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바이오경제 시대의 대응'과 관련해서도 발언 했다. 그는 "이번 정부가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라는 큰 족적을 남겼으면 한다. 이제까지는 말에 비해 실행이 뒤처져 왔 다"며 "이제는 투자도 좀 대담하게 하고, 혹시 규제가 있 다면 과감하게 풀어서 민간영역이 활발하게 이 분야에 진 출하고 투자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왔으면 한 다"고 밝혔다.

은 계속된다,광화문 불 서 촛불집회 1주년 대 회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된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광화문과 여의 도 등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지난 겨울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 행동'(퇴진행동)의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종로 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항쟁 1주년대회'를 열었다. 1년 전 '박근혜는 퇴진하라'였던 집회의 메인 구호는 '촛 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로 바뀌었다. 박석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공동대표는 "한국사회 대개 혁은 박근혜·이명박 정권에서 쌓은 적폐를 청산하는 데 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명박근혜'가 뒤집은 민주주의 시 곗바늘을 제자리에 되돌리고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기 위 해 다시 촛불의 힘이 필요하다"고 1주년 촛불대회의 의 의를 설명했다. 정강자 공동대표도 "퇴진행동은 박근혜 퇴진이라는 역사 적 소임을 다했기에 해산을 선언했지만 '새 정부 출범은 촛불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말을 남겼다"며 여전 히 촛불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 표(왼쪽)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28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 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념 위원회 주최로 열린 촛불 1주년 기념대회 '촛불은 계속 된다'에서 촛불을 나누고 있다. 2017.10.28 leesh@ 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28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기록기 념위원회 주최로 열린 촛불 1주년 기념대회 '촛불은 계 속된다'에서 촛불을 나누고 있다. 2017.10.28 leesh@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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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yna.co.kr 이날 집회는 20여회에 달하는 촛불집회 기록 영상을 보 고 시민 자유발언을 들은 뒤 '적폐 청산' 과제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인권밴드와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의 노래 공연도 준비됐다. 촛불집회 때 매번 진행했던 소등 퍼포먼스와 촛불파도가 오랜만 에 선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 대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다. 퇴진행동은 집회 후 청와대 방향 행진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다른 촛불집회 참가단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는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 등을 기치로 이날 오후 8시30 분부터 청와대 행진을 벌인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들이 주축이 된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이들은 '다스는 누구 겁니까', '자유없다·받은정당·국 민없당'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고 새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야당을 비판했다. 참석자들 가운데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라는 피켓을 들거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라고 적힌 옷을 입는 등 문 대통령 지지자를 자 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주최측 스태프들도 '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적힌 스티커를 배부 했다. 주최 측은 이날 배부한 전단 수를 근거로 집회 시작 시점 참석자 수를 2천명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오후 6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자 유한국당 방향으로 행진할 방침이다. 경찰은 광화문 인근에 23개 중대, 여의도에 6개 중대의 경찰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질서를 유 지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 이 사전집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 구속과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 설치,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국본) 등 친박 단체들은 서울역 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 에서 각각 '태극기집회'를 열었다.

국 귀신은 뭐하나 몰라 핼러윈 안잡아가고

유치원도 엄마들도 회사원도 핼러윈데이 스트레스 시달려… 마녀 의상·마술쇼 준비로 몸살 애들 외국 귀신파티 열어주면서 우리 광복절·한글날 의미는 과연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지…

유아영어학원 3년 차 교사 김모(27)씨는 매년 이맘때쯤 되면 신경이 곤두선다. 핼러윈데이(10월 31일)는 김씨 직 장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김씨는 다른 교사 들과 함께 학원을 핼러윈 분위기로 꾸미고 학부모들에겐 행사 안내문을 보냈다. 행사 당일엔 교사들도 온종일 분 장을 하고 수업을 한다. 김씨는 "10월만 되면 집에 재료 를 잔뜩 싸들고 가서 호박등(燈) 같은 소품을 만든다"며 " 학부모들에게선 의상을 어떻게 준비할지 묻는 전화부터 시작해, 종교적 이유로 핼러윈 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 지 않겠다는 항의까지 받는다"고 했다. 그는 "서양 문화 흉내 내느라 교사와 학부모 모두 속을 썩는다"고 했다. 일러스트=이철원기자 몇 년 전부터 강남 일부 유아영어학원에서 즐기던 핼러윈 데이가 일반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퍼지면서 '핼러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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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도 늘고 있다. 핼러윈은 서양에서 10월 31일에 귀신·유령 분장을 하고 벌이는 축제다. 아 이들이 귀신이나 마녀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며 초콜릿 이나 사탕을 얻어가기도 한다. 이 문화가 조기 영어교육 과 함께 국내에 들어온 것이다. 다섯 살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 성모(33)씨는 지난 24일 어린이집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를 위해 전날 반차를 냈 다. 그는 마트에서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사다 원생 수대 로 일일이 낱개 포장해 어린이집에 보냈다. 일찍이 인터 넷 쇼핑몰에선 '번개맨' 의상을 3만8000원에 주문했다. 성씨는 "너무 요란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기죽지 않을 의 상을 고르느라 2주 넘게 쇼핑몰을 들락날락했다"며 "직 접 호박파이나 유령 모양 빵을 만들어 어린이집에 찾아 간 학부모들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어린이집에서 광복 절이나 한글날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지 궁금하 다"고 말했다. 서울 목동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한 원장은 "재작년 부터 핼러윈을 챙기고 있다. 레크리에이션 강사 섭외부터 학원 인테리어 비용까지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며 " 홍보 효과가 크지도 않은데 주변 학원들이 모두 하니 어 쩔 수 없이 우리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일부 외국계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선 단합 차원에서 핼러 윈 파티를 열기도 한다. 이를 즐기는 직원들도 있지만 그 렇지 않은 직원들은 "차라리 폭탄주 마시는 회식이 낫다" 고 호소한다. IT 기업에 다니는 박모(29)씨는 지난해에 이 어 올해도 회사 핼러윈 파티에서 마술쇼를 할 예정이다. 원하는 사람만 분장을 하고 오는 것이 원칙이지만, 사실 상 팀마다 막내 사원 두세 명이 경연대회처럼 참가한다 고 한다. 박씨는 "신입사원들이 유령 옷 입고 선배들 앞에 서 장기 자랑을 한다"며 "서양 문화를 따라 한다면 수평적 문화도 같이 들여와야 하는데, 양복 입은 임원들 앞에서 막내들이 재롱부리는 모습을 볼 때면 뜨악하다"고 했다.

가를 넘길 때도 ‘쪼개기’ 증여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 측은 “해당 상가는 재산을 정리하던 장모가 갖고 있던 마지막 재산이었다. 자식들이 어머니에 게 현금 자산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매계약 형태로 2억 원 가량을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홍 후보자의 딸이 외할머니로부터 증여받은 상가는 시 세가 2년 만에 4000만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상가 전체를 리모델링하면서 증여 당시 8억6500만 원 이었던 상가 시세는 9억439만 원으로 올랐다. 홍 양이 증여세를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 장 씨와 맺은 차 용증의 이율도 임의로 조정됐다. 홍 양이 지난해 2월 증 여세의 일부인 1억1000만 원을 어머니에게 빌리면서 계 약한 연이율은 8.5%였다. 그러나 올해 1월 차용증을 새 로 쓰면서 4.6%로 내렸다. 평소 특수목적고교 폐지를 주장해온 홍 후보자가 딸을 연 간 학비가 1500만 원에 달하는 국제특성화중학교에 보 낸 것도 논란거리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 정책본부 장을 맡은 홍 후보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입시기관이 돼 버린 특목고를 폐지해야 한다” 고 주장한 바 있다. 홍 후보자가 2007년 11월 출간한 대 담집 ‘한국경제 새판짜기’에서 참여정부를 맹비난한 것도 화제다. 홍 후보자는 책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들에 게 유리한 통계만 갖다 쓰니까 안타까운 것”, “(참여정부 는) 의지가 없었거나 아니면 부패했다는 건데 실제로는 둘 다”라고 적었다. 30일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자유한국 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내로남불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결 정체를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우원식 더불 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청문회 과정을 통해 결정될 것”이 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증여 관련) 재산검증 기록은 다 봤고, 숨겨진 재산이 드러난 것은 아 니다”라고 말했다.

野 “홍종학, 내로남불 결정체” 洪, 2007년 대담집선 “盧정부 부패” 토지는 증여받고 건물은 매매계약… 부인 또다른 상 가 ‘증여 축소’ 의혹 홍종학 측 “현금 만들어주려 건물만 매매”

홍종학 지명철회 촉구도…"더이상 국민 인내심 시 험 말라"

학, 특목고 폐지 주 종 장하더니… 딸은 年 1500만원 국제中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외할 머니에게서 증여받은 서울 충무로 상가 외에 홍 후보자의 부인이 증여받은 경기 평택시의 상가 건물에서도 편법 증 여 의혹이 추가로 나왔다. 30일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홍 후보자의 장모 김모 씨는 홍 후보자의 부인 장모 씨 등 두 자매에게 경기 평택시에 소유한 상가를 2억20만 원에 ‘매매’하면서 이 건물이 속한 토지(1229m²)는 두 자매에 게 절반씩 ‘증여’했다. 어머니가 딸에게 재산을 넘기면서 땅은 증여 형태로, 건물은 매매 형태로 넘긴 것이다. 건물 과 토지 지분을 두 딸이 절반씩 갖고 있는 이 상가의 현재 시세는 20억5400만 원 정도다. 홍 후보자의 부인은 이 건 물 상가를 임대해 수익을 얻고 있다.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증여 성격이 강한 거래에서 건 물만 매매로 사고판 것은 증여 가액을 낮춰 과세금액을 조정하려 한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 보자의 장모가 홍 후보자의 딸 홍모 양(13)에게 충무로 상

영 "文 대통령, 국민 호 10명 실종됐는데 야구 시구…한심"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조업 중 북한 당국에 나포됐다가 귀환한 '391흥진호'와 관련해 "국방부나 청와 대나 해군이 나포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돌아와서 야 비로소 알게됐다. 정신을 어디에 팔고 있는지 참 한심 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이 고기잡이 하는 어선을 납치해서 일주일 억류 후에 풀어준 것에 대해 (당국은) 전혀 강력한 항의 조차 안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프로야구 시구 당시 복잡한 정국을 외면하는 한가하고 무 책임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며 "복잡한 정국보다 훨씬 더한 안보위기 속에서 국민이 열 명이나 실종됐는데도 나 포 사실조차 모른 엄중한 상황을 방치한 채 문재인 대통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령은 프로야구 시구를 위해 지방까지 갔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 뭐라고 생각할지 궁금하다. 제발 비교해서 답을 주길 바란다"며 "적폐청산 이라며 토벌하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국민의 안전과 재 산을 지키는 데 뭐가 가장 시급한지 먼저 집중하길 바란 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더이상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며 청와 대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도 촉 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아직도 청문회 날까지 10일이 넘 게 남았지만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지명을 철회, 사과한 뒤 중소 벤처 전문가를 찾아 지명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중앙 언론사 6개 사설에서 홍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지적했다"며 "세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원, 매년 박근혜 靑에 특활비 상납

檢 진술 확보…총40억 달해, 관련자들 出禁 조만 간 조사 靑 흘러간 국정원 특활비 → 선거 불법지원 확인땐 파장 커질듯 檢, 이헌수 前실장 진술 확보 "2013년~15년엔 안 봉근 2015년~17년 이재만에 건네" 朴 알았는지 집중 추궁할듯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이 매년 10억원씩 모두 40억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정기적으로 상납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국정농단' 수사와 재판에서 지난 정 부 청와대의 불법적인 금품 수수 진술이 확보된 것은 처 음이다. 이에 따라 전직 국정원장들과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근혜 전 대 통령(65·구속기소)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및 기소가 이 뤄질지 관심이다. 국정원 특활비는 국민 세금으로 조성한 예산이라 청와대가 이를 불법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지난 24일 이 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불러 이러한 내용의 진술을 확보하고 조만간 전직 국정원장들과 청와대 관계 자들을 불러 진술 내용 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 졌다. 관련자들은 모두 출국금지됐다. 검찰은 당시 이 전 실장을 지난 정부 '관제시위(일명 화이트 리스트)'에 동원 한 보수단체를 지원하라고 대기업을 압박한 혐의의 피의 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특활비 상납 진술 등을 확보하고 귀가시킨 바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은 지난 정부 출범 이후 매 년 정기적으로 국정원 특활비 중 10억원씩을 청와대 핵 심 인사들에게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 졌다. 그는 지난 정부의 유일한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국 정원 예산과 인사를 총괄해 왔다. 2013~2015년에는 안 봉근 당시 대통령 제2부속비서관(50)에게, 2015~2017 년에는 이재만 당시 대통령 총무비서관(50)에게 특활비 를 건넸다고 한다.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상납 했다는 진술은 1주년을 맞은 국정농단 수사를 완전하게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수 있다. 전직 국정원장들과 안봉 근·이재만 전 비서관 모두 곧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에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남재준 전

원장,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는 이병기 전 원 장, 2015년 3월부터 2017년 6월까지는 이병호 전 원장 이 재직했다. 두 전직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문고리 3인 방'이었지만 이미 구속기소된 정호성 전 대통령 부속비서 관(48)과 달리 불구속 상태로 국회 국정조사 불출석 혐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에 대한 재판을 받아 왔다. 이 때문 에 국회는 최근 검찰 국정감사에서 두 사람에 대한 수사 를 촉구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청와대의 특 활비 상납 지시가 있었는지" "박 전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았는지" "상납한 특활비가 어디에 쓰였는지" 등을 추 궁할 계획이다. 이후 검찰 수사에선 청와대의 국정원 특활비 사용 내역이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특활비가 청와대를 거쳐 선 거자금이나 정치자금으로 유용됐다면 수사의 범위와 파 장은 예상하기 힘들 정도가 된다. 특히 특활비가 2014년 6월 4일 6회 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13일 20대 총선 당 시 특정 후보자들에게 은밀하게 지원된 사실이라도 드러 난다면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는 현재의 야당 의 원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두 전직 청와대 비서관이 사적으로 돈을 유용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검찰 은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자금 흐 름을 쫓고 있다. 청와대의 비자금일 가능성도 있다. 또 수사팀 내부에선 새롭게 의욕을 다질 수 있는 분위기 가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검사들이 흔히 하는 말로 이른 바 '현찰'이 국정농단 수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기 때문 이다. 검찰은 지난 1년간의 수사에선 특활비뿐 아니라 어 떠한 불법적인 자금 흐름이나 움직임도 새롭게 찾아내지 못했다. 이렇게 현찰이 등장하지 않으면 대개 수사의 맥 이 빠지거나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한다. 그 러나 구체적인 불법 자금의 흐름은 수사뿐 아니라 재판에 서도 움직일 수 없는 유죄 증거가 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롯데·SK로부터 모두 592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재판을 받고 있지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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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의 돈은 국정농단 수사 초기부터 공공연하게 드러난 돈 이었다. 수사와 재판을 통해 문제의 돈이 뇌물인지 등 그 성격을 두고 다툼과 논란이 거센 상황이라 새롭게 찾아 낸 '현찰'이라 보긴 어렵다. 그러나 이번에 검찰이 확보 한 구체적인 특활비 유용 진술은 수사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이 특활비 상납 및 유용을 지시했다거나 그 러한 사실을 인지했다는 의심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그 혐의로 추가 기소도 가능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7일 구속기소된 이후 이달 중순까지 지난 6개월 동안 80회의 재판을 받았고 이달 13일 구속이 연장된 이후 81 회 재판부터 출석하지 않은 채 사실상 재판을 거부하고 있다.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등 혐의로 항소심 재 판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아 직 검찰 수사를 받지 않은 전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다시 수사를 받거나 대거 새로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검찰 수사와 헌법 재판소 탄핵심판, 법원 1심 재판에서 일관되게 "단돈 1원 의 개인적 이익도 취득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 나 국정원 특활비를 어디에 썼느냐에 따라 박 전 대통령 을 비롯한 국정농단 관련자들의 남은 재판은 물론 진행 중인 국정원 수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19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정무위 김해영 더 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17 특수활동비 편성 내 역'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특활비를 편성받은 기관은 국정원이었다. 지난해보다 약 70억원이 늘어 모두 4930 억원이 편성됐다. 국정원은 인건비, 시설유지비 등이 보 안을 위해 모두 특활비로 잡힌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2015년엔 4782억원이 편성됐다. 박 전 대통령은 2005년 야당인 한나라당 대표 재임 때 "국정원 예산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수활동비에 대해 국회에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관계 복원, 관광업계 중 '유커 귀환' 기대…"정 상화까지 수개월 걸려"

평창동계올림픽 특수 겹치면 부진 탈출 빨라질 수도

안 될 그야말로 통 큰 손님이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모두 1천720만명 이었는데, 이 가운데 거의 절반인 46.8%가 중국인(806 만명)이었다. 중국인의 씀씀이도 크다. 2015년 현재 중국인 관광객 1 인당 한국 내 지출경비는 무려 2천391달러(274만원)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올해 1∼9월 입국한 중국 관광객은 526만5천923명에서 올해 319만2천248명으로 무려 39.4% 줄었다. 중국 정부가 방한 단체관광상품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한 3월부터 8월까지만 보면 하락 폭은 더욱 커진다. 지난해 203만6천215명으로 작년 동기의 633만4천312 명보다 무려 61.3% 줄었다. 그러나 양국의 관계 회복으로 중국의 금한령(禁限令)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다시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 전담여행사 가운데 50% 이상이 사실상 잠정 휴업 상태"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거래처가 있는 여행사를 제 외하고는 중국 전담여행사 대부분은 매출이 전혀 없었지 만 이제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우리나라를 찾아올 가능 성이 커졌다"고 기대했다. 여기에 내년 2월 개막할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까지 더 해진다면 국내 관광업계는 침체의 늪에서 예상보다 빨 리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까지까지 나 오고 있다. 그렇지만 양국 정부의 발표문에 금한령 해제 등 직접적인 표현이 없어 금한령의 본격적인 해제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의 유커 한국 방문금지 조치가 당장 풀린 다고 해도 중국인 전담 여행사 등 국내 관광업계의 어려 움이 당장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정상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때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린 다는 것이다. 한 중국인 전담 여행사의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려면 패키지여행 상품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 항공편뿐만 아니라 호텔, 식당 등을 확보해야 하는 데다, 끊어졌던 중국 현지 여행사와의 거래선도 정상화하는 데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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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변동성 연계 상품 투자 M 과열…심각한 충격 우려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보복이 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 내 관광업계는 유커(중국인 관광객·遊客)의 귀환에 기 대감을 표시했다. 외교부가 31일 홈페이지에 올린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 국간 협의 결과'에 따르면 양측은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 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 의하였다. 중국이 사드 배치 이후 보복 조치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 급하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발권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간다'는 표현 속에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를 완화 하거나 없애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 담사는 총 161곳인데 대부분이 개점휴업상태다. 일부 업체들은 사실상 폐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들은 관광업계 큰 손으로 꼽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뛰어들 었다가 사드 보복 조치에 된서리를 맞은 것이다. 이는 유커의 발길이 우리나라에서 '뚝' 끊어졌기 때문이 다. 작년까지만 해도 유커는 한국 관광업계에서는 없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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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산 가격 변동성에 연계된 복잡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금융 불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국제 통화기금(IMF)의 지적이 제기됐다. 토비어스 애드리언 IMF 통화·자본시장 담당 국장은 30 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수익 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복잡한 수단 을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변동성에 목표를 둔 투자가 지난 3년 동안 50% 이상 증가해 5000억 달러(약 561조원)까지 늘어났다고 추정했다. 이같은 파생상품이 늘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높은 리스크

를 통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생 겨났기 때문이다. 애드리언 국장은 연기금과 같은 투자자들이 자산 변동성 에 연계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 상품들은 금융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낮은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의 조합은 레버리지를 활용한 수익 창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며 "이런 방식 은 일부 유형의 상품에서 급격하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이런 상품이 기반 으로 하는 자산의 매각을 유발해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 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기금들이 이같은 투자를 많이 늘리고 있다. 지난해 하와이 퇴직연금은 지난해 수익 증대를 통해 풋옵 션을 행사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퇴직연금 투자위원회 와 일리노이주립대 퇴직연금 같은 연기금도 옵션을 사용 하기 위해 관리자를 고용했다. 하지만 이런 금융상품들이 사용하는 리스크 모델은 참여 자들이 떠안아야 하는 위험을 실제보다 과소평가할 수 있 다는 우려가 나온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건 파생상품 담당 책임자는 "매 우 비싼 자산은 낮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델에서 는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계빚 이자 의존하며 은행들 실적 자랑

가계부채 규모 급격하게 느는데 예금금리는 묶고 대출금리 인상

“3분기 만에 작년 한 해 실적을 넘어섰다.”(하나금융지주) 최근 며칠 사이 3분기 실적을 연이어 발표한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저마다 ‘깜짝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1 등 경쟁’이 한창인 신한과 KB금융은 3분기까지 누적 수 익이 작년보다 각각 25.1%, 63.2%씩 급증했고, 하나금 융과 우리은행 역시 1년 전보다 각각 24.3%, 24.7%씩 늘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눈부신 실적은 계열사들 의 치열한 체질 개선이나 수익원 발굴의 결과라기보다 가 계대출 급증에 따른 ‘이자 장사’의 영향이 컸다. 거대 금 융사들이 가계의 이자부담을 등에 업고 팡파르부터 울리 기 보단 경제발전을 위한 역할에 보다 매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2조7,064억원), KB금융(2조7,577억 원), 하나금융(1조5,410억원), 우리은행(1조3,785억원), IBK기업은행(1조2,476억원) 등은 모두 작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여기엔 계열사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은행의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하지만 은행의 이익이 불어난 건 대부분 예대마진(예금 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이 작년보다 커진 영향이다. 완 만한 금리상승기를 맞아 은행들이 예금금리는 되도록 묶 어두면서 대출금리는 적극적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실 제 작년 3분기와 올해 3분기 예대마진을 비교하면, 신 한은행(1.68→1.82%포인트), 국민은행(1.79→2.01% 포인트), 하나은행(1.34→1..47%포인트), 우리은행 (1.69→1.84%포인트), 기업은행(1.86→1.92%포인트)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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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할 것 없이 모두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은행의 핵심 수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같은 기간 국민은행이 1.58%에서 1.74%로, 하나은행은 1.38%에서 1.52%로, 우리은행은 1.41%에서 1.51%로 각각 올랐다. 금리는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지만 가계 빚 규모가 급격히 늘면서 은행들이 박리다매 구조로 엄청 난 이자 수익을 챙기고 있는 셈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0ㆍ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으로 향후 대출액이 다소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금리는 인상기에 접어들었기 때문 에 앞으로도 대출이자 등 수익은 크게 줄어들 것 같지 않 다”며 “대부분 은행들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향상도 일부 눈에 띈다. KB 금융은 지난해 현대증권을 인수한 후 증권업 수익 수수료 가 늘면서 누적 순수수료 이익(1조5,222억원)이 전년 동 기 대비 37.4% 증가했다. 증권과 손해보험 등 비은행이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7.0%에서 올 해 33.8% 늘었다. 신한금융 역시 비은행 계열사 순익 비 중이 작년 35%에서 올해 40%로 늘었다. 하지만 이자수익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은 여전 하다.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들이 외환 위기 이후 기업금융을 줄이고 가계 주택담보대출 등에 집 중하는 경향이 심해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은행 스스로 매출전망, 특허권 같은 무형의 기업가치를 평가하거나 자 산담보부대출 방식을 적극 활용하는 등 창의적 방법으로 좀 더 생산적 금융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 통계청은 한 달에 세 번(5일, 15일, 25일) 산지 쌀값 을 조사해 발표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 햅쌀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10월 수확기에는 통상 쌀값이 하락하는데 10월들어 산지 쌀값이 오른 건 2002년 이후 15년만”이라고 설명했다.

휴경지 지원 여부 및 작물별 세부 단가 등을 포함한 확정 안을 1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쌀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은 역사가 길다. 쌀 개방 본격화로 2005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국내 소비량의 17~19%가량만 사들이는 공공비축제가 도입됐지만 쌀 직불금 제도(고정·변동)에 대한 농가 의존이 여전히 높 다. 지난해 정부가 농가에 지급해야 할 변동직불금 총액 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농업보조총액(AMS) 상한선(1 조4900억원)을 넘은 1조4977억원을 기록했다. 쌀값이 하락해도 목표가격(18만8000원) 대비 85%를 정부가 지 원해줘 생긴 결과다. 전문가들은 쌀에 편중된 농정 구조를 바꾸는 데 정책 목 표를 둬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쌀 가격을 높게 유지하면서 생산조정제를 실 시하는 것은 증산정책과 감산정책을 동시에 펴는 셈”이라 면서 “단기적으로 생산조정제가 불가피하더라도 2년 후 농가들의 쌀 농사 복귀를 막기 위해서는 다른 품목을 자 발적으로 선택해 경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 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50%선이다. 이 중 곡물자급률은 24%를 기록했다.

왕실 어보와 어책 등 선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3건 등재 확정

문화재청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 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 등재 확인"…'일본군 위안 부기록물'은 日 정부 저지 이기지 못해

쌀 사는데 1조 쓴 는 정부 … “쌀농사 구조 조정 우선”

‘쌀값 21만원’ 공약한 문재인 정부 시장 적극 개입 산지값 13% 올라 “쌀값 21만원 달성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아 닌가.”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장관 지명(6월) 당시 12만6000원대였는데 지금 15만원을 넘어섰다. 정부 노력도 평가받을 만하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3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장. 쌀 값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한 가마 (80㎏) 기준 15만원대인 쌀 가격이 물가상승률 대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정부가 이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황 의원은 “20년 전 쌀값에도 못 미치는 상황인 데 장관이 15만원 쌀값을 대단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농 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종회 국민의당 의원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현재 적정 쌀값은 4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쌀 가격은 농가소득과 직결된다. 국정감사 때마다 적 정 쌀값 논란이 매해 반복되는 이유다. 농식품부에 따르 면 국내 농업소득의 25%가 쌀 소득에서 나온다. 지난해 기준 벼 재배 농가는 전체 농가의 절반 이상인 56.6%(60 만5000호)를 차지했다. 쌀값 하락은 농심(農心) 위축이 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 2월 농업인 간담회에 서 “지난 대선 때 공약하고도 당선되지 못해 이루지 못한 쌀값 21만원 약속을 정권교체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는 취임 첫해부터 쌀 가격에 적극적으로 개입했 다. 올해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수확기(10~12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72만t을 매입했다. 공공비축분(35 만t)에 시장격리분(37만t)을 추가로 사들이는 데 총 1조 원 넘는 예산을 썼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올 6월 12만 6640원까지 추락했던 산지 쌀값이 수확기 대책 발표 직 후(10월 5일) 뛰어올라 15만원선을 회복했다. 직전 조사 (9월 25일 기준 13만3348원)보다 13.2% 올랐다. 10월 한 달간 쌀값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25일 기준 산지 쌀값(80㎏ 기준)이 15 만1164원으로 열흘 전(15만984원)보다 180원 더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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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가들은 추가 가격 상승을 예측해 출하 시기를 일 부러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부 매입분 확대 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뒤늦게 물량 이 몰려 나와 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우려가 있다. 전 과장 은 “추수와 쌀 출하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초까지 가격 추 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쌀값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국내 쌀 수급 불일치가 심화되고 있어서다. 30년 전(1997년) 102.4㎏ 이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난해 61.9㎏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연간 쌀 생산량도 23%가량 (545만톤→420만톤) 줄었지만 소비 감소 속도를 따라가 기엔 역부족이다. 공급 초과는 개선될 기미가 없다. 남는 쌀은 고스란히 재고가 된다. 군납미, 가공용 쌀 등으 로 유통되거나 복지용(정가의 10%가격)으로 판매되지만 일부에 그친다. 지난달 쌀 재고량은 196만t으로 사상 최 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양승룡 고려대 교수(식품자 원경제학과)는 “자연적인 소비 감소분으로는 수급을 맞추 기 어려워 적극적으로 수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사후 가격 조정보다 사전에 공급 균형을 찾는 게 우선이라는 논리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내년부터 2년간 한시 적으로 3차 쌀 생산조정제를 실시한다. 앞서 2003, 2011 년 두차례 시도했던 제도인데 밥쌀 농사를 콩이나 사료용 벼 등 다른 작물 농사로 전환했을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농식품부는 논이 10만㏊ 줄면 쌀 생산량이 50 만t 가량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년에 5만㏊씩 전 환을 목표로 2018년도(1차) 예산 1680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 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이 등재된 것을 확인했 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최종 심사를 통과한 기록유산들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유 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에 권고하였 으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권고를 받아들여 등재를 확 정하였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확정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은 조선왕실에서 책봉하거나 존호를 수여할 때 제작 한 금·은·옥에 새긴 의례용 도장과 오색 비단에 책임을 다할 것을 훈계하고 깨우쳐주는 글을 쓴 교명, 옥이나 대 나무에 책봉 또는 명칭을 수여하는 글을 새긴 옥책과 죽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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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책, 금동판에 책봉하는 내용을 새긴 금책 등이다. 조선조 건축 초부터 근대까지 57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작·봉헌된 점, 의례용으로 제작되었지만 내용, 작자, 문장의 형식, 글씨체, 재료와 장식물 등에서 당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의 시대적 변천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은 국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한국에서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일어난 국채보상운동 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로 총 2,470건의 수기기록 물, 일본 정부 기록물, 당시 실황을 전한 언론기록물 등으 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록물은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이 아시아, 아프리 카, 아메리카 등에 엄청난 규모의 빚을 지워 지배력을 강 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앞선 시기에 자국을 구하기 위하여 전 국민의 약 25%가 외채를 갚아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 하려 한 국민적 기부운동이었다는 점과 이후 중국/멕시 코․베트남 등 제국주의 침략을 받은 여러 국가에서 유사 한 방식으로 국채보상운동이 연이어 일어난 점 등으로 세 계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2015년 7~8월에 실시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록물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선 왕실 어보와 어책'과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세계기록유 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5월 유네스코에 등 재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와 별도로 민간단체에서 국제공동등재로 '일본군 위안 부기록물'과 '조선통신사기록물' 2건을 유네스코에 직접 제출하였으나, '조선통신사기록물'만 등재가 되어 우리나 라에서는 총 3건의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확정되었다. 일본군 위안부기록물은 인권 유린을 당한 피해자들이 용 기를 내서 발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상 규명을 이끌어냈 다는 점에서 '유일하고 대체 불가능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분담금을 무기로 유네스코를 압박한 일본 정부 의 저지를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은 2년에 1회 한 국가별 2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나, 국제공동등재의 경우 건수에 제한 없이 등재신청이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재된 3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한국은 총 1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어 기록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 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한국은 ▲ 훈민정음(1997), ▲ 조선왕조실록 (1997년), ▲ 직지심체요절(2001년), ▲ 승정원일기 (2001년), ▲ 조선왕조의궤(2007년), ▲ 해인사 대장경 판과 제경판(2007년), ▲ 동의보감(2009년), ▲ 일성록 (2011년), ▲ 5ㆍ18 관련 기록물(2011년), ▲ 난중일기 (2013년), ▲ 새마을운동기록물(2013년), ▲ 한국의 유 교책판(2015년), ▲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 다’ (2015년) 등 기존의 세계기록유산 13건을 보유하고 있었다.

죄 폐지 청원 23만명 태 넘어서... 청와대 묘안 꺼낼까

고1 A양은 올 초 남자친구와 성관계 후 임신을 했다. A양 은 꾸중을 들을 것이 염려돼 임신 20주가 되어서야 부모 님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중절 수술을 해줄 병 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A양 부모는 의료진과 합의 해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고, 태아 역시 기형으로 보인다’ 는 거짓 의료 기록을 남기고서야 수술을 받았다. 공식 통계에 잡히는 합법적인 임신중절수술, 그러니까 낙 태는 한 해 약 5,000건 가량. 하지만 실제 이뤄지는 낙태 는 최소 10만건을 넘어설 거라는 게 의료계 안팎의 관측 이다. 100건의 낙태 중 기껏해야 5건 정도만 합법이고, 낙태 여성과 수술 의사 등 연간 적어도 20만명 이상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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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자를 양산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 불법 낙태가 만연해 있다는 얘기다. 2012년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 로 수면 아래 가라앉아있던 이 오랜 논란은 청와대 홈페 이지에 20만명 넘는 이들이 낙태죄 폐지를 청원하고 나 서면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왜 낙태죄 폐지를 원하나?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코너에 등록된 낙태죄 폐지 청원의 참여인은 마감일인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3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 산 유도약(미프진) 합법화 및 도입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등록된 이 청원은 “원치 않는 출산은 당사자와 태어나는 아이, 그리고 국가 모두에게 비극적인 일”이라 는 주장을 담고 있다. 청원인은 아울러 “현재 119개국에 서 합법으로 인정하는 자연 유산 유도약(미프진)을 국내 에서도 합법으로 인정하면 원치 않는 임신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프진’이라는 의약 품의 국내 시판 허용도 요청했다. 등록 직후부터 참여 댓글이 빗발쳤다. ‘여성들에게만 책 임을 묻는 낙태죄, 폐지되어야 합니다’ ‘사회적 지원이 없 는 상황에서 고아 양산국이 된다고 사료됩니다.’ ‘낙태와 출산을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는 여성에게 돌려줘야 합니 다.’ ‘여성의 인권 회복과 준비된 부모 아래서 커갈 미래 의 어린아이들을 위해 낙태죄 폐지 절대 찬성합니다.’ … 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은 “의학적으로 100% 완벽한 피임법은 없기 때문에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공 임신중절 을 보장해야 한다”며 “임신 중단을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 을 강화하는 행위는 인공임신중절을 근절하는 것이 아니 라 위험한 시술을 더욱 부추기는 방법일 뿐”이라고 주장 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낙태 연구단체 구트마커연구소가 2010~14년 자료를 토대로 연구한 결 과에 따르면 낙태가 허용된 국가에서는 위험한 시술 비율 이 10%에 그친 반면, 낙태 금지 국가에서는 75%에 달하 는 것으로 집계됐다. 어떤 해법이 나올 수 있을까 청와대는 20만명 이상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 30일 이 내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하도 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낙태죄 폐지 청원은 소 년법 개정 청원에 이어 청와대의 두 번째 공식 답변을 받 게 된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번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명쾌한 답 변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한 정부 관계자는 “ 생명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인데다 헌재도 합헌 결정을 한 사안“이라며 “현재로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정 도의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미프진 시판 허가 여부에 대해서도 안만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은 “아직 제약사 측에서 허가 신청을 내지 않아 판단 자체 를 하기 이전인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가 이번에 뾰족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 해 도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요구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과 현실의 괴리를 어떤 식으로든 좁혀 야 한다는 주장이 여성계는 물론 각계 전반으로 확산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불법 낙태수술이 해마다 10만건 이상에 달하는 게 공공연한 사실임에도 정부는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지도 않고 있다. 형법상 낙태죄로 기소돼 정식 재판을 받는 건 수는 2014년 8건, 2015년 14건 등 연간 10건 안팎에 불 과하다. 이에 대해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은 “낙태 관련 법 규정은 이미 사문화되어 법과 현실의 괴 리가 크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라며 “현행법상 배우자 동

의권 존치 여부, 임신 주(週)수에 따라 요건을 달리할 가 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석 대한산부인과 의사회 회장은 “중학생 딸이 임신을 했는데 아이를 낳으 라고 할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되겠냐”면서 “낙태를 전 면 합법화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무작정 막기만 하면 여 성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으니 예외 규정을 현실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낙태 반대 진영에서는 인공 임신중절에 대해 섣불 리 손을 대면 생명 경시 풍조가 더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 를 접지 않는다. 낙태반대운동연합은 이날 의견서를 내고 “낙태의 문을 열면 지금도 심각한 생명경시 풍조가 더 만 연할 것”이라며 “낙태 하지 않고 아이를 지키려는 부모 입 장에서는 주변에서 낙태를 하라는 요구가 있을 때 법적으 로 보호 받거나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실 설치 초등학교 담 36.2%뿐…정신건강 상담이 최다

학생들이 정신건강에 위기가 닥쳤을 때 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학교 내 상담실'을 마련한 초등학교가 10곳 중 4 곳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받은 교육부 자료를 보면 학내 상담실인 '위 (Wee)클래스'가 있는 초등학교는 전체의 36.2%(2천168 곳)에 그쳤다.중학교와 고등학교 위클래스 설치율은 각각 81.2%(2천559곳)과 79.6%(1천857곳)로 초등학교보다 크게 높았다. 초등학교 위클래스 설치율은 대구가 95.1%(212곳)로 가 장 높았고 부산(76.5%·235곳), 울산(68.4%·80곳), 세종(67.6%·25곳), 대전(66.4%·97곳)이 뒤를 이었 다. 하위 5곳은 전북(13.3%·55곳), 충북(13.5%·25 곳), 경북(18.8%·88곳), 제주(19.8%·38곳), 광주 (21.2%·32곳) 등이었다. 한편 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위센터' 상담 건수는 작년 81만6천47건으로 전년도(50만8천66건)보다 60.6%(30 만7천981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재작년 상담 중 내담자가 초등학생인 경우는 53 만1천74건(40.1%)이었고 중학생은 40만1천131건 (30.3%), 고등학생은 39만1천908건(29.6%)이었다. 초등학생은 '정신건강'과 관련해 상담한 경우가 12만4천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은 '일탈 및 비행'(10만1천 239건), 고등학생은 '학업 및 진로'(11만5천318건) 상담 이 최다였다. 전체 상담 중 성 문제 관련은 지난해 2만2천727건으로 재작년(4천431건)보다 5.12배 늘어 상담내용을 기준으 로 12개 유형으로 나눴을 때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유은혜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 는 곳이자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위클래스 설치율이 낮은 지역에 대한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리·계란 홍콩 수출 재개...삼계탕 수출도 재개될까

한국과 중국이 공동 발표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 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1일 외교부는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 발표문을 통해 "양측은 한중간 교류 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 협 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 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간 화해모드가 조성됨에 따라 올 6월 중단된 중국 으로의 삼계탕 수출이 재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 국이 "한국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국가여서 삼계탕 수입을 허용할 수 없다"며 그동안 수입을 거부해왔지만 우리나라가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면서 일단 검역 문 제가 해결되서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은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검역 조건에 따라 올해 6월 중단됐다. 여기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로 양국 관계가 냉랭해진 탓도 있었다. 10년을 공들인 끝에 뚫었던 수출길이 다시 막히면서 지 난해 169t(73만달러) 수준이었던 삼계탕 수출 실적은 올 해 21t에 그치며 10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 13일 우리나라가 AI청정국 지위를 되찾으면서 홍콩으로의 수 출은 다시 재개됐지만 중국 당국은 우리나라의 수출 재개 요청에도 수출 금지 해제 조치를 풀지 않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제 삼계탕 수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양국이 협의문을 발표했다고 해서 당장 수출 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중국으 로의 삼계탕 수출은 검역조건 이외에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도 차질을 빚고 있다. 9월 한 달 간 수 산물을 제외한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은 지난 4월 마이 너스로 돌아선 뒤 6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전년 동 기 대비 9.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특히 쌀은 지난해 452t을 수출하며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 만 올해는 0.5t으로 줄었다. 중국 정부의 보이지 않는 보복보치도 늘었다. 김태흠 의 원에 따르면 우리 농식품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관 거부 는 올해 들어 6월까지만 132건이 발생해 지난해 발생한 114건을 이미 넘어섰다. 2015년 75건과 비교하면 이미 2배 가까이 늘었다.

"유대균, 세월호 배 원 상의무 없다"국가 패소

정부, 총 430억여원 구상권 청구 정부가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47)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유씨에 게 상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이원)는 31일 대 한민국이 유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5년 9월 세월호 사고 수습 비용과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지급했거나 지급 예정인 손해배상 금 총 430억9400여만원을 상환하라며 이 소송을 제기했 다. 정부는 유씨가 세월호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지배주주로서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업무 집행을 지 시했다고 봤다. 이에 유씨에게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손해

배상금 등을 갚을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유씨는 2002년 5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청해진 해운 등 계열사 7곳에서 상표권 사용료 등으로 총 73억 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10 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형을 확정받고 복역한 뒤 출 소했다.

폰 투약 남경필 장남 로 첫 재판…"혐의 대부분 인정"

공판준비기일 출석 "공소 사실 인정" 남경필(52) 경기도 지사 장남 남모(26) 씨가 31일 법정에서 마약 밀반입 및 투 약 혐의를 인정했 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판사 김수정) 심리 로 열린 남씨 등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 의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 한다"며 "다만 세부적 내용만 조금 차이가 있어 다음 기일 때 구체적인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남씨와 공범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 측 변호인은 "투약 및 흡연 사실은 인정하지만 남씨와 필로폰 매수대금을 공동 으로 낸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공판준비는 혐의에 대한 쟁점 및 검찰·피고인 양측 의견 을 정리·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정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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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정식공판이 아니어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지만 남 씨와 이씨는 이날 모두 법정에 나왔다. 남씨는 지난 24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 문을 제출했다. 남씨는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서울 강남구 소재 자 택에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 달 13일 구속기소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달 13일 중국 북경에서 유 학시절 알던 지인 A씨에게 40만원으 주고 필로폰 4g을 샀다. 이어 같은 달 16일 속옷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 해 입국한 후 당일 오후 3시께 자택에서 2g을 투약했다. 4g은 13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 다. 남씨는 주사기를 이용하지 않고 불로 가열해 증기를 흡입하는 방법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투약 하루 뒤인 17일 남씨를 강남구청 부근 노상 에서 긴급체포했다. 또 남씨의 집에서 나머지 필로폰 2g 을 발견해 압수했다. 남씨는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미행·촬영 숨진 료 충주 여경 사찰의혹 공방

유족·동료 “집 앞 출·퇴근 몰래 촬영해 압박” 주장 경찰 “과장된 주장” 반박… 지역 경찰관들 비난 여론

조사 이후 A경사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며 괴로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25일 2차 감찰 조사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 이다. 본청으로의 업무 송달과정에서 인편으로 해야 할 업무를 우편 처리한 것이 문제됐는데, 3년 전 사안을 굳 이 이 시점에 감찰할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 하지만 충북청은 A경사 감찰 과정에서 문제될 게 없다 는 입장이다. 적법한 절차로 진행된 감찰에서 A경사를 미행하거나 동 영상 촬영 등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충북청 관계자는 “무기명 투서가 반복적으로 접수돼 감찰 조사했고 모두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며 “2차 조 사의 경우 사안이 시기적으로 모호한 부분이 있지만 최근 에야 내용을 통보받아 조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역 경찰에서는 이번 감찰의 적절성을 두고 비난의 목 소리가 나온다. 청주 한 간부 경찰관은 “음해성 투서로 인한 무고한 피 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익명 투서는 원칙적으로 폐기돼 야 한다. 이를 가지고 감찰을 벌였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 기 힘들다”며 “다른 내용을 조사하면서 징계 시효가 지난 3년 전 문제까지 꺼내 조사했다는 것 역시 상식 밖”이라 고 말했다. 또다른 경찰관은 “이번 A경사 감찰 과정에서 미행·촬 영 등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직원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며 “지난 동두천경찰서 감찰 문제까지 거론 되며 감찰 행태에 대한 비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날드, 장출혈성대장 도 균 검출하고도 식약처 신고 안해

물을 회수·폐기하고, 회수·폐기 계획을 식약처장과 지 자체장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회수 또는 회수에 필 요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며, 회수·폐기 계획을 보고하지 않거 나 거짓으로 보고한 때에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은 이렇게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된 부적합 햄버거 패티가 버젓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주요 원인으 로 기업 자율에 맡겨둔 현행 '자가품질검사제도'의 허점 을 꼽았다.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에는 식품 제조가공 영업 자가 자발적으로 품질검사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지 만, 검사결과가 나온 이후에 적합제품만 유통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검사결과 부적합 위해 식품이 유통돼도 규 제할 근거가 없는 셈이다. 남인순 의원은 "맥도날드 햄버거와 관련 검찰수사가 진 행 중인 고소사건은 이번에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된 순 쇠고기 패티가 아닌 돼지고기 패티로 알려졌지만, 부적 합 햄버거 패티가 회수·폐기되지 않고 대부분 소진됐 고 검출 사실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 고 지적했다.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 요독증후군(HUS)은 장출혈 성대장균의 일종인 O-157 대장균에 오염된 덜 익힌 고 기나 채소 등을 먹었을 때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 고 있다.

밀린 '위안부기록 에 물'…"정부협조 따로 검토해야"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보류 시민단체 "등재 재추진 여부 기자회견서 밝힐것"

최근 2년새 쇠고기패티서 3차례 검출…해당 제품 89% 회수 못 해 남인순 의원 "자가품질검사제 구멍…수사중인 돼 지고기 패티와는 무관"

“미행·촬영 등 막무가내식 감찰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감찰 조사 다음날 당사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화목했 던 한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감찰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주지역 여경과 관련해 경찰이 감찰 과정에서 해당 경 찰관을 미행하고 촬영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 을 빚고 있다. 지역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감찰 적절성 등을 두고 거센 비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26일 충주의 한 아파트에서 A경사(38·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사는 숨지기 전 19일과 25일 모 두 2차례에 걸쳐 감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선서와 지방청에 접수된 무기명 투서와 과거 업무상 문 제가 감찰 중점이다. 유족과 동료 경찰관 등은 사찰식 강압 감찰이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 유족은 “객관성이 없는 음해성 투서를 가지고 당사자 를 중범죄자 취급하는 인권침해적 사찰식 감찰조사가 과 연 적법한 절차인지 의문스럽다”며 “감찰이 진행되고 있 는 상황에 3년 전 일까지 들춰 조사한 감찰의 행태를 이 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유족 등은 지난 19일 4시간가량 진행된 초과근무 등에 대 한 첫 감찰조사에서 감찰 담당 직원이 A경사의 출·퇴근 시간에 집을 나서는 모습이나 아이 통학 과정 등을 몰래 찍어 A경사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A경사는 초과근무 수당 위반 사실을 인정했지만, 감찰 직 원들은 촬영한 동영상 등을 제시하며 위반 날짜 특정을 요구하는 등 강압적인 감찰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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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햄버거병'을 일으키는 장출혈성대장균이 최근 2 년간 맥도날드의 햄버거 패티에서 3차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는 해당 사실을 식약처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 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정춘숙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맥 도날드에 햄버거 패티를 전량 공급하는 계열사 맥키코리 아의 자체검사에서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8월 등 3차 례에 걸쳐 '10:1 순쇠고기 패티'와 '4:1 순쇠고기 패티'제 품에서 장출혈성대장균이 검출됐다. 그런데도 해당 제품 유통량 총 4천583박스 62.3톤 중에 서 회수, 폐기된 물량은 7톤(11.2%)에 불과했다. 나머지 대부분은 이미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조사결과, 맥키코리아 는 지난해 11월 장출혈성대장균 검출 사실을 식품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하고 식 약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에도 등록하지 않았다. 정춘숙 의원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인 줄 알면서도 식 약처에 신고조차 않은 채 유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축산물위생관리법은 영업자가 축산물 기준·규격 등을 위반한 사실을 알게 되면 지체 없이 유통 중인 해당 축산

"이번에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 재해달라고 신청한 주체가 시민단체였기 때문에, 이 시민 단체가 앞으로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외교부 및 관련 정부 부처에선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따로 검토를 해 야 할 겁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전진성 문화팀장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가 보류된 데 대해 "정부 차원의 협조는 추후 의 문제"라며 31일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 중국 등 8개국 14개 민간단체에서 공동신청한 '일 본군 위안부 기록물' 2700여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당사자간 대화'를 위해 보류됐다. 그동안 유네스 코 분담금 지급을 거부하면서까지 위안부 기록물이 등재 되는 것을 적극 저지했던 일본 측 요구가 이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위안부 기록물은 국제공동등재 형태로 지난해 5월31 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등재 신청됐다. 판례를 비롯해 총 2700여건의 개별 기록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위안부 기록물은 지난 2월 등재심사 소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뒤,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 원회(IAC) 회의에서 본심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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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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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故김주혁 추모] "평생 거북이걸음 꿈꿔요" 故김주혁이 남긴 말들

김주혁은 천생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었다 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연기가 아닌 다른 것에는 재미가 없어 고민하고, 내성적인 면모에도 현장 분위기메이커가 되려고 노력했던 사람. 그리 고 지금껏 모든 작품 속 캐릭터가 마치 본인인 것 처럼 자연스러워서 과장되거나 도드라져 보인 적 이 없었던 연기자 김주혁. 그가 인터뷰를 통해 남 겼던 여러 말들을 되짚어봤다. 온전한 김주혁은 아 닐지라도 그의 단면을 엿보게 하는 의미있는 말 들이다.

"친해지면 애교 떠는 스타일이 에요" 내성적인 면모가 있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촬 영 현장에서 주로 분위기메이커를 담당한다는 김주 혁이었다. 이는 무겁고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려는 스스로의 노력이다. 일면 차가워보이는 인상이란 말에 "친해지면 애교 떠는 스타일이지"라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웃으며 설명했던 바다.

"무엇이든 '진짜'가 좋다" 김주혁은 '분출'보다는 '흡수'가 어울리는 배우였다. 조금은 진지하게 그의 연기론에 대해 묻자 "자연스 럽게,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할까 고민한다. 과하지 않게, 그렇다고 모자르지도 않게 하는 것 이 중요한 것 같다"라는 진중한 대답이 돌아왔다. 김주혁은 다큐멘터리 광이다. 이유를 묻자 "진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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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진짜'에 대한 그의 욕 구는 확실했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운 적은 없는 것 같은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 적은 많다"라며 배우로서 평생의 목표는 사람 들에게 연기로 다큐멘터리 같은 감동을 주는 것이 라고 설명했다.

"공개연애, 오히려 더 편하다" 이런 자연스러움에 대한 추구는 연애 스타일에도 마찬가지였다. "내 자신을 포장하는 스타일도 아니 다. 예를 들어 가식을 떤다거나, 괜한 무슨 척 같은 것을 잘 못 한다"라는 그는 남들 앞에 자신을 드러 내고 포장하는 성향은 아니지만, 뜻하지 않게 열애 가 공개되면 사실대로 '쿨하게' 인정하는 편이라며 배우 이유영과의 공개 연애가 더 편하다고 말했다. "연기 말고는 재미있는 게 없다" 몇 년 전 인터뷰에서 그는 "연기 말고는 재미있는 게 없다. 연기 이외에 내게 즐거움을 주는 게 없기 때문에 이 작품이 끝나면 다른 작품을 하면서 에너 지를 채워 넣으려고 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던 바 다. 배우는 김주혁에게 직업이 아닌 숙명과도 같 아 보였다.

"배우가 예능을 한다고 하면 흔 쾌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일부 배우들이 예능을 극하게 꺼리는 것과는 반대 로 그는 '해피선데이-1박 2일'을 사랑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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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1박2일’을 하면서 연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떤 배우가 예능을 한다고 하면 흔쾌 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예능은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라며 예능을 통해 자기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어떻게 행동하는지 화면으로 볼 기회가 있어 ‘1박2일’을 하면서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예능을 통해 얻은캐릭터인 '구탱이 형' 역시 지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흥행? '돈 번다'가 아닌 스태프들이 고생한 보상"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을 한 배우인 만큼 매번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김주혁은 흥 행을 소망했다. 이에 대해 그는 "돈을 번다는 차원이 아니라 연기자, 스태프들이 고 생한 만큼 관객들이 봐줬으면 하는 거다. 재미가 있든, 없든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면 너무 허무하지 않나. 욕을 하던 칭찬을 하던 관객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보람이 된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고생한 스태프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모습 이 인상적인 배우였다.

"연기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최근 드라마 '아르곤'과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선보인 김주혁은 연기의 재미에 푹 빠졌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던 바다. 그래서 더욱 안타까움이 상당하다. 그는 "연 기가 재미가 있어서 연기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이제 조금씩 정리 가 되는 기분이다. 재미가 있다"라며 "더 발전을 할 수 있겠다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감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으니까 작품을 계속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 평생 거북이 걸음으로 갈 생각" 김주혁은 "꾸준히 간다는 생각으로 연기하고 있다. 내 평생 거북이걸음으로 갈 생각 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던 바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김주 혁의 연기관이자 인생관이었다. 그리고 이는 그가 생각하는 '멋진 삶'이었다. 이런 그 의 말들은 울림처럼 대중의 마음 속을 파고든다. 드라마 ‘무신’ ‘떼루아’ ‘프라하의 연인’ ‘카이스트’, 영화 ‘비밀은 없다’ ‘뷰티 인사이드’ ‘나의 절친 악당들’ ‘커플즈’ ‘광식이 동생 광태’ ‘싱글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구조된 후 서울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 했으나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김주혁 측은 정확한 사고와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고, 장례 절차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400명 팬들과 눈맞춤... 이승기의 제대는 달랐다

난달 30일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 표 김 씨가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가족 이 키우는 프렌치불독에게 물린 후 3일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시원이 그의 반 려견 프렌치 불독 '벅 시'를 브랜드화해 중국 진출을 준비하던 사업 에 빨간불이 켜졌다. 캐릭터 '아이엠 벅시(I am bugsy)' 중국 진출 사업을 준비 중이던 이 용수 아트 라이선싱 대 표는 22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벅시 캐릭 터 사업 계약을 지난달 에 맺었다"라며 "중국 출장에서 막 돌아왔는데 그런 일이 생겼더 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관련 업체와 상 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아트 라이선싱은 해당 캐 릭터의 굿즈를 만들어 중국 시장에 판매하 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앞으로 어떻 게 되는 거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재차 "논 의를 해봐야 한다", "이번 일에 대해 잘 모 른다"고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 'PRODUCT' 란에는 벅시 게시판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삭제한 것이 아니라 아직 올리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 면 '아이엠 벅시'는 최 시원이 만든 캐릭터 로, 월트디즈니와 생 쥐와 추억이 미키마 우스를 만들어낸 배 경과 유사하다. 벅시 는 공감 매개체로 최 시원과 벅시의 에피 소드가 반려견을 키 우는 많은 이들이 갖 고 있는 추억과 비슷 하다. 벅시 캐릭터는 이미 최시원의 팬들을 중 심으로 소비돼왔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 티 등에는 벅시라는 불독 캐릭터 쇼핑몰 화 면을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쇼핑몰의 주소는 'n407.com'이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접속이 불가하다. '벅시'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와 머그잔, 열쇠고 리 등을 주요 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명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와 영 화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제품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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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혜교 웨딩? 기꺼이" 장쯔이도 움직인 송혜교♥송중기

쯔이가 한국을 찾았다. 송혜교의 결혼식 참석 을 위해 국경을 넘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쯔이는 30 일 오후 조용히 한국에 입국, 숙소로 향했다. 장쯔이의 한국 행은 온전히 송혜교 때문이다. 해외 스타로는 유일하게 송혜 교 송중기 커플의 결혼식에 참 석한다. 송혜교와 장쯔이는 두 편의 영 화를 함께 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감독들의 현장에서 동 고동락한 가까운 동료다. '일 대종사'(왕가위 감독)와 '태평 륜'(오우삼 감독) 두 편의 대작 에 함께 출연한 만큼,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장쯔이도 송혜교의 결혼식 초 대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 바쁜 일정을 조정해 기꺼이 결 혼식 참석을 위해 서울을 찾아 국경과 정치적 상황도 넘어선 끈끈한 우정을 증명했다. 송중

기와는 중국에서 함께 광고를 촬영한 바 있다. 부부 모두와 인연이 있는 셈. 한편 31일 오후 4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릴 송혜교 송중 기 결혼식에는 장쯔이 외에 김 희선, 송윤아, 최지우, 이광수, 박보검, 유아인, 옥주현, 그리 고 두 사람이 출연한 작품의 작 가, 감독들도 다수 참석할 예 정이다.

‘명단공개’ 아이유, 소속사 업어 키운 스타 1위 등극

이유가 소속사를 업어 키 운 스타 1위에 올랐다. 아이유는 31일 방송된 tvN ‘2017 명단공개’ 소속사를 일으켜 세운 스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20번의 오디션 낙방 끝 에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입성, 10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가 수로 데뷔한 바다. 그로부터 2년 후 ‘좋은 날’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아이유는 톱 가수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기에

광고 드라마 수입으로 ‘걸어 다니 는 기업’이란 수식어까지 얻었다. 아이유는 로엔 엔터테인먼트 소 속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위는 FT아일랜드가 차 지했다. 이들이 소속된 FNC 엔 터테인먼트는 유재석 씨엔블루 AOA 등을 보유한 유명 소속사 다. FT아일랜드는 소속사의 창립 멤버로 회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3위는 배우 김윤석이다. 연극배

우 출신의 김윤석은 스크린 데 뷔 후 오랜 무명을 거치나 ‘심 엔 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타짜’ ‘추 격자’ ‘도둑들’ 등의 히트작에 출 연하며 충무로 최고 배우로 성장 했다. 그 결과 자본금 5천만 원에 불과 했던 심 엔터테인먼트는 서우 주 원 등 신인배우들을 추가로 발굴 하며 연매출 100억에 이르는 대 표적 배우 소속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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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hedentalclub.com.au 손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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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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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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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치대 졸업ͬhY 치대 강사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전화 예약 Stafford 점 – T. 3856 1411 Shop93 Stafford City Shopping Centre 400 Stafford Rd. Stafford QLD 4053 Caboolture 점 – T. 5428 1244 Shop12 Central Lakes Shopping Village 1-21 Pettigrew St. Caboolture QLD 4510 진료시간 ;당일진료ͬ야간진료Ϳ 월Ͳ목 ϵĂŵͲϵƉŵ͕ 금 ϵĂŵͲϱƉŵ͕ 토 ϴĂŵͲϭϮƉ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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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싸운적 없다" '동상2' 션♥정혜영, 고정출연 어때요? "결혼 13년 동안 싸운 적 없어요."

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다. 션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 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정혜영과 의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 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션은 이날 방송 에서도 달달하게 정혜영과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결혼 13년 동 안 싸운 적이 없다는 이 부부다. 션의 등장에 '동상이몽2' 추자현과 장신영도 '하트 눈'이 됐다. 아내를 대하 는 션의 자상한 태도에 반 한 모습이었다. 서장훈은 션을 소개하며 "우블리가 중국의 션"이라고 말하기 도 했다. 이날 션은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3년 간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며, "결혼은 서로간의 노 력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서로 너무 놓지 말자고 했다. 남자, 여자로서의 매력도 가지고 살자고 했 다. 지금도 아내에게 남자로 보였으면 좋겠다"라 고 말했다. 또 션은 "다른 생각을 가졌을 때 상대를 설득하려 고 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나는 기다려준다.

충분히 생각해 보고 내 의견을 따라올 때가 많다. 아내가 의견을 굽히지 않으면 내가 포기한다. 아내 가 옳았던 것"라며 "싸운 적이 없다"라면서 이 부 부가 사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지만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션의 '동상이몽2' 출연으로 시 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션은 김구 라가 아이 넷을 키우는 데 방송은 많이 하지 않는 다고 말하자, "작은 사업 도 하고 있다. 방송에 많 이 안 나오지 강연도 있고 공연도 있다.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다. 가족과 아 내와 하는 일에 행복함을 느끼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하 기도 했다. 김구라도 놀랄 정도로 가정적이고 아내에게 각별 한 션의 모습이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시청 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션의 가정적이고 자상한 모 습이었지만, '동상이몽2'를 통해 다른 부부들의 이 야기와 함께 들어서 더 유쾌한 재미를 줬다. '동상 이몽2'에서 꼭 함께 보고 싶은 션, 정혜영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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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인 천하'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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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주일간 열린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후계자 없는 '시진핑 1인 천하'가 열렸다.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 기간 '스트롱 맨 (Strongman)'의 모습을 보여줬고, 자신의 집권이념을 ‘시진핑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 회주의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공산당 당장( 黨章·당헌)에 추가했다. 이번 당대회는 개막부터 달랐다. 시 주석은 이날 연단에 서서 3시간25분 동안 쉬지 않 고 연설했다. 중국어판 연설문은 단어 3만 여 개로, A4용지 68쪽에 달한다. 이는 18 차 당대회 때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의 연설문 2만8700여 단어를 크게 넘어서는 분량이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집권 2기 청사진을 제 시했는데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 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의 전면적 실현’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으로 요약 된다. 그러면서 이를 ‘신시대 중국 특색 사 회주의’라는 통치 이념으로 설명했다. 월스 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서구 언론은 이번 중국 당대회를 "시진핑 장기 1인체제 구축을 위한 '황제 대관식'과 같았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 의 사상, 당헌 추가 중국 안팎의 주목받은 폐막식에서 중국공 산당은 '시진핑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 주의 사상’이 삽입된 당정 개정안을 만장일 치로 통과시켰다. ‘시진핑’이란 이름 석 자와 ‘사상’이란 용어 가 동시에 명기된 것은 시 주석의 위상과 권위가 마오쩌둥(毛澤東) 이나 덩샤오핑( 鄧小平)과 같은 반열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중국 공산당은 이념이나 강령을 명기할 때 그 급에 따라 주의 - 사상 - 이론- 관( 觀) 순으로 표시한다. 이를 미뤄 봤을 때 시 주석은 덩샤오핑을 제치고 마오쩌둥급 의 지도자로 격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

다. 게다가 덩샤오핑 은 1997년 사망 이후 당장에 자신의 이론 을 올렸지만 시 주석 은 임기 중 자신의 이 념을 당장에 포함시키 는데 성공했다. 시 주석은 당장에 자신의 이념뿐만 아니라 ‘중국 몽(夢 꿈)’, ‘4개 전면’, ‘강군사상’, ‘ 일대일로’, ‘인류운명공동체’ 등 10개가 넘 는 개념과 구상을 성공적으로 당장에 추가 했다.

시진핑 측근 세력 핵심부 장악 중국공산당이 25일 제19기 1차 중앙위원 회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선출한 집권 2 기 최고지도부, 즉 정치국 상무위원단 구 성도 시 주석이 절대 권력자임을 보여줬다. 새 상무위원들은 19기 1중전회 직후 열 린 기자회견장에 시 주석과 리 총리의 뒤 를 따라 서열순으로 입장했는데 리잔수( 栗戰書·67)중앙판공청 주임(이하 현 직 책), 왕양(汪洋·62) 부총리, 왕후닝(王 滬寧·62)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자오러 지(趙樂際·60) 중앙조직부장, 한정(韓 正·63) 상하이시 서기 순이었다. 그동안 시진핑 후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 던 후춘화(胡春華·54)광둥성 서기와 천 민얼(陳敏爾·57) 충칭시 서기는 상무위 원에서 제외되고 그 아래 정치국 위원에 이 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시 주석이 이번 당대회에서 후계자를 내정 하지 않으면서 덩샤오핑이 확립한 당내 불 문율인 격세지명(隔代指名) 규정도 깨졌 다. 격세지명은 당내 권력 집중화를 예방하 고 권력 승계자에게 후계자 수업을 받을 시 간을 충분히 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 만 시진핑은 이번 당대회에서 이를 버렸다. 신임 상무위원 7인 중 리커창 총리가 공청 단파 파벌에, 한정 서기가 상하이방 계열 에 속한 것 이외 나머지 4명은 시진핑계거 나 친 시진핑 성향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 라 덩샤오핑이 1인 독재 폐해를 막기 위해 도입했던 집단지도체제도는 겨우 ‘명백’을 유지했지만 이미 '시진핑의 독주'를 막기에 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상무위원단 아래 정치국은 시 주석 의 옛 부하 친위 세력인 ‘시자쥔(習家軍)’이 점령하면서 시 주석은 과거 누구보다 더 단 단한 권력 기반을 마련했다.

시진핑 집권 2기 전망 모든 정황을 종합해보면 시진핑 2기 정책 노선이 지난 5년간 흐름의 연속선상 있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시 주석과 권력의 전방에 나선 시자쥔은 탄 탄해진 절대권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패권 에 맞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주창하 며 주요 2개국(G2)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더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 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는 평 론기사에서 시진핑 2기 최고지도부를 '드 림팀'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은 중국 인민 을 이끌고 민족 부흥의 새 시대 꿈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이번 당대회를 통해 본 시진핑 집권 2기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 내고 있다. 대내적으로 1인 독주 견제세력이 약화하고

차기 주자간 충성 경쟁이 과열될 경우 40년 가까운 개혁개방의 경험이 축적돼 온 사회 경제시스템과 충돌할수 있고, 대외적으로 신형국제관계를 앞세워 개발도상국이나 비 서방 국가들을 단합해 미국 중심의 현 세계 질서에 맞서는 과정에서 적잖은 파열음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CNN방송은 이날 ‘모두 시 주석의 사람들 (All the President's men)’이라는 헤드라 인 기사를 통해 “시 주석의 분명한 후계자 는 지정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시 주석이 집권 2기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 했다. WSJ는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는 시 주석의 가까운 측근들로 채워졌을 뿐 아니 라 후계자 구도마저 밝히지 않음으로써 차 기 5년 뿐 아니라 그 이후의 권력까지 거머 쥘 수 있는 체제를 확보했다”고 논평했다. 중국의 주변국 입장에서 대외적으로 공평 정의, 평화공존을 주창하는 시진핑 중국몽 의 실현은 차라리 그 실패보다 더 나을 것일 것이다. '1인 독재' 체계로의 회귀, 패권 추 구는 항상 위험한 길이기 때문이다.

휠체어 탄 '아버지 부시'도 성추행 의혹..美여배우 폭로 헤더 린드, 4년전 "부인 옆에 두고 더듬어".. 부시측, 일단 사과

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 령(93)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여배우 헤더 린드(34)는 지난 2013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과정 에서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 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휠체어를 타고 드라마 '턴: 워싱턴의 스파이들'(Turn:Washington's Spies)의 홍보행사장을 찾 았고, 린드를 비롯해 출연·제작진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린드는 "기념촬영 중에 그의 손이 뒤에서 나를 더듬었다" 면서 "부시 전 대통령은 성적인 농담(dirty joke)도 했다" 고 폭로했다. 이어 "옆에는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도 있었다"며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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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여사는 (부시 전 대통령에게) 그러지 말라는 눈치를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전직 대통령 5명이 최근 '허리케인 이재민 돕기 콘 서트'에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게 폭로의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린드는 인스타그램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악수 하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을 보고 혼란스러웠다" 고 쓰면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해시태그(#)를 달았다. '#미투'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 추 문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고발하는 캠페인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부시 전 대통령 측은 일단 사과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유머를 하려다 벌어진 실수"

라며 "농담이 기분을 불쾌하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고 해명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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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캐나다 기계가 일자리 빼앗아 "10~20년 내 근로자 42% 실직" 전망, 캐시어 등 가장 큰 피해

동화 장치 셀프서 비스 기기가 근로 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 고 있다. 최근 홀푸드를 인수한 아 마존은 시애틀에 셀프 계 산대도, 캐시어도 없는 식 품점을 개장했다. 고객은 물건을 고른 후 스 캔만 하고 업소를 나서기 만 하면 된다. 대금은 개인 아마존 계좌로 청구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기 술 개발이 회사들의 경쟁 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물건 가격을 낮추려고 인 건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자동화를 택한다는 것이 다. 월마트 캐나다는 온타리 오주, BC주, 앨버타주의 매장 22곳에 셀프 스캐 너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 표했다. 고객들이 매장에

서 소형 스캐너를 직접 들 고 다니며 구매할 물건을 바로바로 스캔하는 방식 이다. 물건값 계산은 셀프 기기 또는 캐시어를 통해 서 하는 방식이다. 이런 시스템이 정착되면 결국 캐시어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현금 대신 셀 프 기기에서 카드로 물건 값을 내는 고객들이 갈수 록 늘어날 것이기 때문 .

브룩필드 혁신연구소는 지난해 6월 보고서에서 세일즈 직원과 캐시어가 자동화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일 것이라고 발표 했다. 연구소는 소매업계의 자 동화로 인해 향후 10~20 년간 캐나다 내 전체 근로 자의 약 42%가 실직 위 기에 놓일 수 있다고 전 망했다.

여교수 우버 탔다 날벼락 운전사가 하차 요구하며 폭행

인 여성 대학교수가 우버를 타고 이동하던 중 흑인 여성 운전사로부터 강제로 끌어내려져 폭 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카고 NBC 뉴스에 따르면 드폴대 겸임교수인 릴리 김씨는 지난 19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LA 다 저스와 시카고 컵스간 메이저리그 야구 플레이오프 게 임을 보기 위해 우버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하던 도중 우버 운전사가 갑자기 차를 멈추고 야구장에 가고 싶 지 않다며 김씨에게 내릴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씨는 이미 우버 요금을 지불한 데다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릴 수 없다고 거부했다. 그 러자 우버 운전사는 욕설을 퍼부으며 차에서 내려 뒷 문을 열고 김씨를 강제로 끌어내렸으며, 얼굴을 때리 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까지 했다는 것이다. 얼굴, 팔, 다리에 찰과상과 타박상 등을 입은 김씨는 시카고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이 과정을 찍은 휴대 폰 동영상과 상처 부위 사진 등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우버 측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알게 된 즉시 조사를 벌였으며, 해당 운전사의 자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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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콘도 렌트 사기, 유학생들 등친 김범준 전격 체포 콘도렌트 사기, 월세 수천 불씩 받고 다중계약 토론토경찰 "30일 오전 붙잡아" 피해자 약 30명으로 불어, 타인 명의까지 도용한 것으로

질적인 렌트 사기 사건이 또 발생했 다. 본인 소유가 아닌 콘도를 다중 계약한 뒤 세입자들에게 수개월 치 월세를 현찰로 챙기는 방법이다. 피해자들이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발한 김 범준(Bum Joon Kim·38·사진)씨는 ' 준 제일 김(Joon Jael Kim)' '제이 김(Jay Kim)' 'B J 김' 'BB제이' 등의 이름을 사용 하는 캐나다 시민권자다. 김씨는 BC주 등 에서도 사기·절도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토론토경찰이 콘도 다중 계약으로 다수의 한인과 비한인에게 피해 를 줬던 김범준씨를 전격 체포했다. 토론토경찰은 “30일 오전 김범준씨를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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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다”고 확인했다. 다만 체포 장소와 시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씨는 다운타운 일대 여러 곳의 콘도·아파트를 ‘다중 계약’ 하는 수법으로 약 30명 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추정 된다. 30일 오전 현재 김씨에게 피 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 람은 본보가 확인한 사례 만 28명에 달한다. 대부분 1,800~7,800달러의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 본보가 피해자들에게 입수한 계약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다운타운 일대 5곳 콘도· 아파트를 이용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곳은 ◆12 York St. ◆763 Bay St. ◆352 Front St. W. ◆248 Simcoe St. ◆100 Pembroke St. 등 5개 주소지다. 취재 결과 김씨는 본명인 범준 외에 제일 김, 제이 김, 지엘 김 등 다수의 가명을 사 용했다. 일부 계약에선 타인의 이름까지 도용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이름이 도용된 사람은 김씨와 다른 아파트

계약을 했던 피해자 중 1명이었다. 김씨는 이 피해자를 다른 콘도 집주인으로 둔갑시켜 추가 피해자와 계약을 맺기도 했 다. 김씨는 31일 또는 내달 1일 보석 적부심에 나설 예정이다. 피해자 모임은 “정말 잘 됐다.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만약 보석 으로 풀려나게 되면 도주의 위험이 있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김씨는 BC주에서도 절도 및 사기 혐 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콘도 렌트사기 예방 요령 집주인 맞는지 반드시 확인 김범준씨 사건으로 콘도 임대 사기 예방책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식 자격이 있는 중개인을 통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입을 모 은다. 홈라이프 프론티어의 임선주 중개인은 “에 이전트(중개인)를 통해서 계약하는 것이 확 실하다. 게다가 세입자는 수수료를 내지 않 아도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씨는 “콘도를 찾는 사람들이 캐나다 내

신용이 없거나 수입이 없으면 집주인은 6 개월 치 선납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는 엄 연한 불법”이라며 “첫 달과 마지막 달 월세 만 미리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열르페이지의 김현재 중개인은 “항상 합 리적으로 의심을 해야 한다”면서 “중개인 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엔 집주인에게 신분 증을 요구하고 계약서와 보증금에 대한 영 수증을 받아야 한다. 현금거래보다는 체크 를 이용하라”고 말했다. 그는 “콘도 계약서와 체크 등 서류를 챙겨 관리사무소에 가서 집주인 확인을 요청하 고 보증금을 낼 때도 계약서에 서명할 때 일부를 내고 열쇠를 받을 때 잔금을 내는 방법을 택하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학생들은 “캐나다 내 신용이 없기 때문에 집주인들은 6개월 치 이상 돈을 먼 저 내고 들어오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이 현 실”이라며 “선금을 2개월 치 이상 요구해도 마음에 드는 집에 들어가려면 줄 수밖에 없 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콘도를 임대하는 사람들이 세입자를 고르 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그만큼 토론토의 임대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렌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특 정 콘도에 신청서를 냈다가 경쟁에 밀려나 는 사례도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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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항공편 보안강화 26일부터 시행 … 전세계 공항 '비상' 미국행 탑승객에 대해서는 '무엇 때문에 미국에 가며, 어디서 언제 까지 머무를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캐묻겠다는 것이다. 미 국적 항공사 중에는 델타항공이 지난 12일부터 더 까다로워진 보 완 인터뷰를 시행했다. 인터뷰 강화 조치가 액면 그대 로 시행될 경우 탑승 수속 시간이 1∼2시간 더 길어질 수 있어 공항 에 최소한 3∼4시간 전에는 도착 미 교통안전청(TSA) 요청에 따라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강화되기 하 해야 순조로운 탑승이 가능할 것이 루 전인 25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장 항공사 카운터 앞에서 제주항공 직원들이 강화된 보안 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색 안내 팻말을 설치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안검색 강화는 26일부터 델타항공, 아메리 칸항공 등 미국 국적기와 미국령인 괌·사이판 등에 취항하는 국내 저가항공사(LCC)에 적 장기 조치 시행을 앞두고 일부 항공 용된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강화된 보안조치 시행을 유예받았다. 2017.10.25 사는 공항 수속 절차의 혼란을 피하 기 위해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일 국에 취항하는 105개국 180개 항공사의 탑승객 보 정한 유예기간을 받았다. 안검색 강화 조처가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 세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내년 2월 과 4월까지 장기 조치인 보완 인터뷰가 유예된다. 계 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미 교통안전청(TSA)이 지난 하지만, 국내에서 출발하는 델타항공 등 미 6월 28일 발표한 테러 등에 대비한 긴급 보안강화 규정에 국적기와 저비용항공사(LCC) 탑승객은 강화 된 보안 질의를 통과해야 미국행 또는 미국령 따른 것이다. TSA는 미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이다. 괌·사이판 등지로의 항공편 탑승이 가능하다. TSA가 요청한 보안강화 규정은 두 가지다. 먼저 단기 조치는 항공기 내 위해물품 반입 차단, 요주의 승 주요 국가에서도 대다수 대형 항공사들이 120 객(Selectee) 휴대전자기기 전수검사(ETD), 휴대전자기기 일의 유예기간을 받아 일단 급한 불을 끈 상 검사 후 미국행 승객과 타 국가행 승객의 분리 조치 등이다. 태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105개국 280개 공항이 이는 전 세계 공항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적용됐다. 이번에 추가로 적용되는 것은 장기 조치로 여행 목적, 체류 이번 조치의 적용 대상이 된다면서 매일 2천여 기간, 현지 주소 등을 묻는 보안 질의(인터뷰)와 요주의 승 편의 항공기에 탑승하는 32만5천 명의 승객 전 원에게 인터뷰 시간이 추가된다면 전 세계 공 객에 대한 추가 인터뷰로 구성된다.

항에서 대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혼란을 줄이기 위해 4개 대형 항공사가 26일부터 보완 인 터뷰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중심으로 운항하는 에미레 이트 항공과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 공과 이집트 항공 등이 보완 인터뷰를 실시하기 위한 게이 트 앞 추가 검색대를 설치하고 주요 공항에서 미국행 탑승 객을 상대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새롭게 강화된 보안 조치는 가능한 한 현행 게이트 앞에서 기존 검색과 함께 이뤄지도록 절차를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 항공은 "미국행 비행기 탑승객의 전자기기 검 색 강화 조처가 이미 시행됐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을 것 으로 본다"면서 "짧은 인터뷰가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의 리사 파브스테인 대변인은 USA투데이에 "새로운 조처를 시행하기 위해 우리는 전 세계 항공 파트너 및 공항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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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먹으면 변비 생긴다던데… 사실일까?

은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과일이 다. 감은 예로부터 '금의옥액'이라 불 리며, 신선이 마시는 달콤한 물이라고 여겨 질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 감은 9~11월 인 가을이 제철인데, 홍시·곶감 등으로 만 들어 먹거나 차로 마실 수도 있어 유용하다. 감의 효능을 알아본다. 감은 100g 당 51kcal 정도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감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이 풍부한데, 노화를 방지하고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비 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비타민이 세 포 활성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해 소해 준다. 감 한 개에는 성인이 하루에 섭 취해야 할 비타민A의 양이 모두 들어있고, 비타민C는 귤의 2배에 달하는 양이 들어있 다. 감을 더 익혀 만든 홍시는 숙취 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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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뛰어나다. 감 속 탄닌이라는 성분이 알코올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위장의 열기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한편, 변비가 있는 사람은 감을 주의해서 먹 어야 한다. 감 속 탄닌은 위장에서 수분을 빨 아들이는 작용을 해 대변이 더 딱딱해져 변 비가 악화할 수 있다. 이 경우 감을 말린 곶 감을 먹으면 된다. 곶감이 마르는 과정에서 탄닌이 활성을 잃어 변비를 유발하지 않는 다. 반대로 설사가 심한 사람은 곶감 대신 감 을 먹으면 설사가 멈출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홍시나 곶감 보다 감을 먹는 게 좋다. 100g을 기준으로 홍시는 66kcal·곶감은 237kcal이다. 특히 곶감은 감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단맛이 4배 로 증가해 열량이 높아진다. 곶감 표면에 하 얀 가루는 과육의 당분이 밖으로 배어 나와 결정을 만든 것으로, 먹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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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치매] 한창 일할 나이에 '치매'...젊어도 발병 노인이 돼야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발생할 수 있다. 뇌종양에 의한 것도 마 찬가지다. 치매는 대체로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분 비하는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뇌 신경세포를 되살리는 것이지만 초로기와 노년 기 치매는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 다. 최대한 질병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어서 뇌 건 강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성혜 교수 는 "젊은 나이에 치매가 발생하는 것은 100% 는 아니지만 대부분 유전성으로 보고 있으나 어 떤 치매이든지 운동이나 두뇌활동, 두뇌에 좋 은 음식섭취 등을 통해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 다"고 전했다. 최 교수는 이어 "뇌 외상을 막기 위해 외부에서 항상 뇌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음 주 낙상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울 강남구에 사는 김모씨(56·여)는 어느날 병원 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다. 노인이 돼야 걸리는 병 으로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벌써부터 치매라는 사실에 가 족들이 생각나면서 눈앞이 캄캄해진다. 앞으로라도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사의 설명에 한숨만 나온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지만 젊은 사람에게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려 70여가지에 이른다. 치매환 자 10명 중 7명가량은 서서히 판단력과 언어능력이 감퇴 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다. '혈관성 치매'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길 수 있는 '전측두엽 퇴행' 치매 환자도 늘고 있 는 추세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미만에게 나 타나는 '초로기 치매' 환자 수는 2010년 1만5937명에서 2015년 1만9205명으로 20.5% 증가했다. 최성혜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병원을 찾아오는 젊은 치매 환자는 대부분 50대이고, 30~40대는 흔치 않다"며 "

유전이 되는 알츠하이머 가족성 치매나 혈관성 치매, 전두 측두엽 치매가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인 알츠하이머 중에서도 65세 미만 젊 은 치매를 일컫는 초로기 치매는 가족성이 5~10%정도 차 지한다.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치매여서 부모중 1명 이라도 치매가 있다면 자식 중 50%는 치매가 발병한다. 유전성이기 때문에 원인 유전자가 규명돼 있다. 나머지 비 율은 유전성과 관련이 없는 산발성 치매로 일컫는 노년기 치매다. 원인은 알 수 없다. 혈관이 막히거나 뇌가 손상돼서 생기는 혈관성 치매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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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꿈이 있습니까? 요

즘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 같습니 다. 그 이유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 습니다. 물론 일이 잘 풀릴 수도 있고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 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여러가지 이유 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문 제일 수도 있고,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수 도 있고, 내가 열심히 안해서 일수도 있습 니다. 그 외에도 20가지도 넘는 이유가 있 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 이 없기 때문이다.” 정신이 번쩍드는 말입 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합니다. 사실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하여도 안되고 어떤 사람은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실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열심 히 하는 것보다 그 일을 이루고 못이루고는 꿈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은 꿈꾸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꿈을 꾸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걱정하고 두 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꿈이 없으면 … 이런 일이 생기게 됩니다. •꿈이 없으면 열정이 안생기지 않습니다. •꿈이 없으면 인내심을 키울수 없습니다. •꿈이 없으면 야성이 사라집니다. •꿈이 없으면 매사에 의욕이 없어집니다. • 꿈이 없으면 게을러지고 행동하기가 귀 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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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석목사의 그저 열심히만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열 심히 하다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좌절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꿈이 있는 사람은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꿈 이 있는 사람은 환경을 극복할 뿐 아니라 환 경을 정복하기 때문입니다.

꿈꾸는 사람은 문제가 많은 인생에 비 전을 제시합니다.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 은 문제 속에서 새로운 길과 새로운 가능성 을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들 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큰 꿈을

성취하려면 큰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 다. 이것을 단순한 고난이라고 생각하 지 않고 꿈꾸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정말 이것을 원하는지 나를 흔들어 보 시는 것이다. 믿음의 테스트로 받아들 이게 됩니다. 달걀이라고 해서 다 같이 닭이 태어나는 것 은 아닙니다. 달걀에는 크게 두 종류로 나 눌 수 있는데 하나는 ‘유정란’이고 다른 하 나는 ‘무정란’ 입니다. 유정란을 21일동안 어미 닭 품속에 넣어두면 생명이 있는 병 아리가 태어납니다. 그러나 무정란을 어미 닭 품속에 21일이 아닌 210일을 넣어두어 도 병아리가 태어나지 않습니다. 유정란이 고 무정란이고 둘 다 껍데기로는 도저히 구 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21일이라는 생명 의 잉태 과정을 거치면 어느 달걀이 유정란 인지 확연하게 증명되는 것입니다. 알곡과 가라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논밭에

신앙컬럼 벼를 심어서 자라는 이삭들을 보면 벌 써부터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을 얻곤 합 니다. 그러나 논에 심겨져 자라는 벼가 모두 생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가 운데 역시, 알곡도 있고 가라지도 있습 니다. 가라지는 겉모양은 일반 벼와 다 를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추수할 때 보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쭉정이에 불과한 것입니다. 겉모양을 봐서는 똑 같이 싱싱하고 먹음직한 벼의 모습입니 다. 그러나 추수 때가 되면, 알곡은 열매 를 맺지만 잡초와 같은 가라지는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 채 줄기만 있습니다. 사람들 역시, 유정란이 있고 무정란이 있습니다. 즉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사 람이 있는 반면,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생명을 잉태할 수 없는 무정란과 같은 죽은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겉 모양으로는 도저히 구분이 되지 않습니 다. 겉모습으로는 다들 알곡 같고, 다들

유정란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똑같 이 밥먹고 학교 갑니다. 학교 갔다 와서 는 남들과 똑같이 학원가고 숙제합니다. 그리고 남들과 똑같이 생활하다가 잠을 잡니다. 모두가 멀쩡하고 모두가 미래에 대해 가능성을 품고 있는 생명 있는 유 정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겉모양으로는 도저히 구분할 수 가 없습니다. 모두가 멀쩡하게 보이지 만,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들이 무정란과 같은 가라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 다. 아무런 생명을 잉태하지 못하고, 아 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잡초와 같은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유정란과 무정난의 차이는 생명의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알곡과 가라지의 차 이도 생명의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생명은 바로 꿈입니다. 꿈의 있고 없고

가 사람을 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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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도드라지게 예쁘고 애잔한 청춘 드라마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서를 좋아하는 소년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외톨이다. 어느 날 병원에서 학급 최고의 인기 소녀 사쿠라(하마베 미나미)의 일기를 발견한다. 비밀일 기에는 췌장암에 걸린 시한부 환자 사쿠라의 진심들이 적혀 있다. 사쿠라는 소년 에게 자신이 병에 걸린 사실을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제안한다. 엉겁결에 이를 받 아들인 소년은 심각한 병에 걸렸지만 내색 한번 하지 않고 항상 밝은 에너지를 뿜 어내는 사쿠라에게 조금씩 마음을 뺏긴다. 둘만의 추억을 하나둘 쌓아나가는 것 도 잠시, 예정된 이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제목만 보고 호러영화로 오해할 필요 없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어쩌면 근래 일본영화 중 도드라지게 예쁘고 애잔한 청춘 드라마일지도 모른다. 2015년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0만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스미노 요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미 만화와 애니메이션 으로도 제작되었다. 영화의 경우 하마베 미나미, 기타무라 다쿠미, 오구리 순, 기타가와 게이코 등 일 본의 주목받는 청춘 스타와 차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순정만화를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화사한 화면 위에 그려진 주인공들의 풋풋한 시간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하지만 이 영화는 진한 로맨스라기보다는 청춘 의 가슴 아픈 성장담에 가깝다. 덕분에 파스텔 톤으로 채도를 끌어올린 화사한 화 면도 마냥 가볍게 느껴지진 않는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 도 무게감을 주는 데 한몫한다. 다소 과도한 최루성 신파가 거북하게 다가오는 이 들도 있겠지만 모든 이야기를 알고 난 뒤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라는 대사를 들 으면 그 의미가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차마 말하지 못한 진심을 마주할 때 흐르는 눈물을 참기 힘들 것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이후 간만에 접하는 일본 멜로 특유의 투명한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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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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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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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4 781 645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MUCOTA(미용재료) 0402 176 142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0433 563 635 0402 713 417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무역 네이쳐텍 (주) 3341 4453 BCM Technology Pty Ltd 3341 5592 Everyday International P/L 02 9740 9000 0413 588 651 Shin Mi Australia Pty Ltd 3208 4658 Global DB Pty Ltd 3630 2345 Jeong Oh Develop & constr. 3254 2629 Koz Worldwide 3274 1700

미용실 / 뷰티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02 9233 1411 3034 3888

부동산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나티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0414 953 351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병원

변호사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H & H Lawyers Stephenstozer

번역 / 통역

농장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유희수 변호사 윤경환 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고안나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동현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나기준 변호사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기혜정 리틀즈 사무장 박규희 변호사 박윤나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버스 법무법인 리틀즈 QLD 법무법인 리틀즈 NSW 배민선 변호사 송민용 변호사 오영미 변호사

48 | VOL 607 | 02 NOVEMBER 2017

0423 950 250 0423 352 759 0452 480 920 0401 738 818 0452 514 332 3001 2970 0411 211 227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034 3888 0431 628 082 040 433 5914 0413 411 68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79 172 952 0420 766 999 3345 6665 0432 533 945 0452 435 447 0416 880 088 1800 082 082 1800 000 119 0407 418 248 0423 331 003 0424 975 101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수희 변호사 0426 177 662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정원 변호사 0450 674 884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이지윤 변호사 0430 734 584 조샤론 변호사 0401 219 422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허지원 변호사 0473 576 871 홍경환 변호사 0402 713 417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사찰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0432 173 388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3896 1691 브리즈번 민박 3411 0455 브리즈번 민박 B&B 0425 332 77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0402 189 788 시드니 숙박 0431 763 216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3387 7077 호텔 글로리아 3387 7077 House Bethel 베델 민박 3207 8183 M on Mary Apartment Hotel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0431 955 258 이강웅 태권도 0451 970 975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0411 295 692 명상학교 수선재 0431 125 820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서니뱅크테니스 07 3072 6872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545 013 아폴로 피트니스 3895 8949 요가 0451 506 205 해동검도 0433 545 013 DAVID TENNIS CLUB 07 3075 6872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ONE 태권도 3255 5666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Ben's Restaurant 3391 3233 Cafe P.P 07 3211 5558 Chi Mc(치맥) 3229 2441 Dadada 3844 423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KIYOMEE 0422 585 155 Little Paradise 3162 3128 MoonCook(문쿡) 0478 110 290 Mr.밥 3423 8875 Korean Chicken&Burger 0472 708 954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now Witch (까페) 0435 536 335 Sukachi치킨 3012 8143 The Journey BBQ 3012 7883 The Charcoal 3341 5094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이벤트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식당 / 카페 운송 / 이삿짐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역송금

식품점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 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0406 103 228 0401 135 020

유학원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키즈점핑카슬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34 011 595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KTM EXPRESS 3288 1130 OK무빙(1.5,3.5톤) 0433 858 948 PNL택배(한국 -> 호주) 0449 24 8282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Tom’s Removal 3290 3524 VIP이삿짐 0433 282 009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이민대행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강지성 변호사 김계영 이민법무사 법무법인 리버스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0423 950 250 0403 656 854 0416 880 088 / 07 3323 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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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정육점

BizOn.com.au 0430 638 346 CK Datalab(데이터 복구) 0410 902 63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회계사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학교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학원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MKH Electrical 0423 571 078

정수기

AK 정수기

0401 558 353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서버24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50 | VOL 607 | 02 NOVEMBER 2017

0404 884 999 0422 395 706 02 9420 4855 0424 027 117 0402 877 551 0478 940 889 3209 1471 0434 198 169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클라리넷 과외 0403 005 44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ABN 등록 및 소득신고

항공사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0490 710 432 3344 1501

골드코스트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택스

0433 379 280 0402 299 360 0450 468 318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한상호 회계법인(iba) 0420 530 296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골프 레슨

회계법인

이윤

문의와 상담을 환영합니다.

07 3299 1031 Suite 20 / 8 Dennis Road. Springwood QLD 4127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공인 주례 / 결혼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0413 976 846 0413 657 668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059 206 0419 740 605

교회

오후 1: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jjj3167@ gmail.com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두손모아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0433 447 483 0478 782 186 0414 669 566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5546 6337

종로서적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머니역송금

숙박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손 모터스

0401 596 877

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PLAY GROUP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컴퓨터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5575 8868 5531 4577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3195 1855

www.facebook.com/tongqld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자동차 매매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학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교육

집수리 /건축 / 마루

PC방 / DVD방

유학원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선샤인코스트

교회

0406 429 662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스포츠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0422 258 092

정육점

역송금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0403 738 925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서적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NFM 스튜디오

운송 / 이삿짐

사찰

금융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금강사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여행사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썬샤인 CCTV

식품점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5593 260

홈 인테리어 자동차 정비

벨라홈데코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전기 / 전자 모발킹

5667 916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 시간: 매주 토요일 3시 - 4시 • 문의: info@footballconnection.com.au 이민재 코치 (0401 224 438) 김수민 코치 (0413 307 102)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 親愛하는 경로회 親知 여러분!! 구름은 산을 넘어 비를 낳고 산은 구름을 안아 해 를 낳는 답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매월 둘째 목 요일 인 11월 모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 습니다. 其間 도 별고 없이 잘 지나셨는지요?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이를 먹는다는 것입 니다. 다시말해서 모두들 늙는다는 것입니다. 이 는 자연의 순리이며 거스를 수 없는 노화 현상입 니다. 우리에게도 한 살의 나이가 더 보태지는 것 도 몇달 남지 않았습니다.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 는 과거에 너무 집착 하지 말고 행복한 나날과 건 강한 하루하루를 생각합시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웃는 일을 생각하고 몸 운동을 하고)등등 情겨운 친지 여러분! 지난 10월 모임에는 추석을 기념해서 풍요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윷놀이와 함께 푸짐한 상 품수여식을 거행하면서 필자는 대단히 기뻤습니 다. 윷놀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몇몇일 동안 수고 하신 김명철 신영우 선생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요번 11월 모임에는 전옥 전 한인회장께서 청정건 강법 책에서 소개되는 운동법과 더불어 우리 몸을 깨끗이 하여 질병의 예방과 질병에서 빠른 회복을 위한 청정 건강법을 강의 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건 강에 관한 주제라 그런지 기다려지는 소식입니다. 우리 모두 환영합시다.

2017년 11월 월차 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 2017년11월9일 (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뻐스 이용) (K F C음식점에서 City가는 뻐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장 박희문

재향 군인회 정기총회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호주 지회 (사)월남전 참 전 전우회 호주 총 연합회 아래와 같이 양 협회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오니 많이 참석해 주 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장소: 차콜 (Charcoal) 식당 Runcorn •전화: 07 3341 5094 이번 총회는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회의이므로 많은 참석바랍니다.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호주 지회 월남전 참전자회 호주 총 연합회 퀸스랜드 분회장 김 사 현 (0413 502 711)

어린이 축구 교실 Football Connection Junior Academy 퀸즈랜드 한인축구협회와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 카데미는 전문 축구 코칭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 는 코치 선생님 3명과 함께 꿈과 행복을 키워날갈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별 코칭 경험으로 체계적 전문코칭 •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카데미 홀리데이 캠프 참 여 기회 제공 (홀리데이) • 풋볼커넥션 시니어 선수들과 훈련기회 (14세 이 상)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52 | VOL 607 | 02 NOVEMBER 2017

무료법률 상담 2017년에도 2월부터 무료 법률 상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에 성도 법무 법인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성도 법무 법인은Woolloongabba 에 위치한 다이아나 플라자 호텔에 입 주해 있습니다. 법률상담은 금전적 상황이 매우 어렵고 도움을 받을 곳이 전혀 없어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에 한해 성도 법무법인에서 자원 봉 사로 제공해 주시는 서비스입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일반 법률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립 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공동체를 위해 봉사해 주신 성도 법무법인에 감사 드리며 이 업체에 대한 한국 커뮤니티의 많은 성원 을 부탁 드립니다. 또한, 2017년도 무료 법률 상담, 영사 업무 등 을 추가로 지원해 주실 법무법인/ 법조인이 계시 면 secretary@ksqld.org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 저녁 6시 - 8시 나.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 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련 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 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무료 법률 상담 대상자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tkim@sungdolawyers.com.au 로 연락 부 탁 드립니다.

물품 임대 안내 mail : jbp520@hanmail.net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 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 하게 임대합니다.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대여를 희 망하시는 물품, 수량, 기간을 명시하여 info@ ksqld.org로 보내 주세요)

동양화 수업 안내 매주 목요일 10시~11시 30분 연꽃선원 동양화 전공하신 우 리 스님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든 준비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 연락 주십시요. •자인화 : 0413 805 236

무료 영어 교실 호주 두나미스 교회에서 운영하는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영어 및 미술, 드라마 교실( PREP - HIGH SCHOOL) 도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과 오후 5시 • 장소: 3791 Pacific Highway, Tanah Merah 4128, Dunamis Chrstian Center

• 연락처: 0414 203 252 Pastor Stephani Joubert •한국말 상담 fizitss@gmail.com 브리즈번에 사시는 한국분들 중에서 영어를 배우 시기 원하시는 분들과 회화를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이시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맡아서 가르쳐 주시 는 체개적인 ELS 수업입니다. 호주에 오신지 오래 되지 않으신분, 또는 영어로 늘 고민 하시는 분들 께 생활 영어로 평상시에 사용하실 수 있는 회화 위주의 수업으로 접근하여 영어로 원어민들과 친 숙하게 대화 할 수 있도록 말 문을 트이시도록 지 도해 드립니다. 궁굼하신 점 있으시면 이메일 주세요 자세히 알려 드립겠습니다.

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 채용 공고 브리즈번 한글학교는 1984년에 교민들이 세운 비 영리 민간단체 학교입니다. 지난 33년동안 브리즈 번 한인 사회의 한인 2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자랑 스런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왔으며 현재 유치원 부터 OP반까지 다양한 학급들을 운영하고 있으 며 퀸스랜드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가 및 재정 지원 을 받고 있는 유일한 한글학교입니다. 현재 등록 학생 수 약 200 여명으로 브리즈번 최대 규모의 한 국어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17년 12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한글학교 교 장직을 공모를 통해 임명하여 2018년1월부터 브 리즈번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주실 교장 선생님을 모시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리겠습 니다. •임기: 2년이며 연임 가능 • 지원자격: 교육분야 경력자 및 전공자로서 호주 영주권자나 호주 시민권자 • 제출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학교 운영 계획 서, 관련 증빙서류 (학력, 경력 등)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제출마감일: 2017년 10월 06일 18:00까지 •제출처: richard@ht123.com

선출방식 •1차/ 서류 심사 •2차/면접 심사 • 3차/ 한글학교 이사회의 최종 승인 후 개별통보 참고 (면접심사 관련 주요항목들)

2차 면접 심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교장 후보자를 평가하거나 인터뷰합니다. ① 의사소통 (Excellence oral and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한국어 및 영어 커뮤 니케이션 능력, 교사, 학부모 및 이사회 등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 ② 사안결정 (Superior decision-making): 결정 하는 힘 (분석, 판단 및 업무 추진 능력) ③ 경영관리 (Effective management): 계 획 및 조직능력 (planning and organising delegation and follow-up), 구성원 개발, 지도력 (development of staff members, leadership and influence, instructional leadership) ④ 인간관계 (Strong interpersonal skills): 협력 과 대화 및 배려를 통한 원만한 관계 유지 능력 ⑤ 전문적 측면 (Professional development): 열정과 한글학교 미래를 위한 비전과 지속적인 자기 개발 및 혁신성 (initiative/innovativeness) ⑥ 도덕적 측면 (Ethical conduct): 브리즈번 한 글학교 정관 및 수칙, 퀸스랜드 교육부의 가이 드라인을 토대로 업무 수행 학교에 관한 정보는 이문환 이사장(richard@ ht123.com)에게 연락하시거나 홈페이지 (http://www.bklskorean.org.au/) 를 참조하 시기 바랍니다.

골드 코스트 SDA 건강문화교실(Term4) 수채화 교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건강문화교실 - 수 채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erm 4 에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골드 코스트 교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계적이고 유익한 순 서를 가지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0월 4일(수) ~ 12월 6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준비물: 스케치북, 4B연필, 지우개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 용하여 회화와 문법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00-12:00 10월 5일(목) ~ 12월 7일(목) •장소: S 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선샤인 코스트 Play Group 안내 [Term 4]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연합교회에서 화요일마 다 Play Group을 실시합니다. • 시간: 매주 화요일 9:00-11:00 10월 3일(화) ~ 12월 5일(화) • 장소: Maroochydore Uniting Church (6 Milwell Road Maroochydore) •문의: 0401 596 877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2018년 신인생 모집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가 산하기관으로 교민 2세 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오픈하였습니다. 이에 학생 들을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모집 안내 •모집대상: 2018년 Pre-Primary 재학 이상 • 등록방법: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등록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메일: sunshinekoreanschool@gmail.com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안내 •수업: 텀별로 매주 토요일 오전 9:30~12:30 •주소: 6 Millwell Road, Maroochydore QLD •문의: 0412 603 908(교무주임 황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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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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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오구플라워로

당일 시간 내 배송 “한국 꽃배달 위 믿을 수 있는 오구플라워에서 배송하세요” 배송 후 인증샷 발송

축하화환 기쁜날에 더욱 빛나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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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에 꽃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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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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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아이디 오구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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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결제방법 무통장입금 대구 신한 한국계좌가 없을 시 호주나라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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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오구플라워홀딩스 주 내 디투케이클럽 이용하여 입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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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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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607 | 02 NOV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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