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12월 4째주

Page 1

21.DECEMBER.2017

Vol.614

3-12 14-29 30-34 34-39 40-44 35-45 45 46 47-51 52

3p 4p 8p 3-23 24-28 30-33 34-40 41-43 41-44,55 44 45 46 47-51 52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INFORMATIO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이민자 ‘복지 수당 수령 위한 호주 거주 기간’ 2년에서 3년 학자금대출 상환 기준 연 4만5천불로 인하 호주 아동 성범죄자 2만명 출 금 초강 수… 세계 첫 시행

교통사고 산업재해 손 해 배 상 청 구 소 송 전 문

QLD 1 8 0 0 0 8 2 0 8 2 MOBILE 0 4 5 2 4 8 0 9 2 0 NSW 1 8 0 0 0 0 0 1 1 9 카카오톡 littleslaw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

스텝들이�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evel 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LOCAL NEWS | 호주뉴스

2 | VOL 614 | 21 DECEMBER 2017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국내 이민자 단체, 새 이민자 복지 수당 축소 계획에 '재검토' 촉구

주에 새로이 정착하는 이민자들의 복지수당 혜 택을 현재보다 1년 더 유예하는 방안이 연방정 부 차원에서 검토되자, 국내 이민자 단체들이 반발하 고 있다. 연방정부는 향후 4년 동안 총 13억 달러의 예산 절감 의 방안으로 내년 7월부터 호주에 새로이 정착한 이 민자들의 복지수당 혜택 대기 기간을 기존의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상 복지수당 제도는 기존의 가족부양혜택(FTB), 유 급육아휴가혜택, 간병인 혜택 등이 포함된다. 이같은 계획은 스코트 모리슨 재무장관이 발표한 ‘중

간 경제재정전망보고서’를 통해 발표됐다. 이에 따라 가족 세제혜택, 유급 육아휴가를 비롯한 복 지 수당 수령에 요구되는 거주 기간이 2018년 7월 1 일부터 3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이로써 12억 달러 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19일 중간 재정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 하며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하고 해당 조치로 인해 향 후 4년에 걸쳐 최소 12억 달러를 절감하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마티어스 코어먼 연방 재정장관은 '이는 예산 절감을 위해 고안된 몇 가지 개정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코어먼 재정장관은 “특정 복지 수당 수령을 위해 이민 자에게 요구되는 호주 거주 기간 연장 결정으로 12억 달러의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 반나절 가정 보육 제공 기관에 대한 정부 지원금 수령 준수 규정 강화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10억 달러를 절 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녹색당은 예산 절감을 위해서 교육 지원금 및 복지 혜 택에 단행될 정부의 조치로 인해 사회 취약 계층이 심 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리차드 디 나탈레 녹색당 당수는 “호주는 차세대를 이 끌어갈 젊은이와 호주에 새로 당도한 이민자를 돕는

데 주력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예산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 “역외 난민 수용소 폐쇄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디 나탈레 당수는 “정부가 예산 절감을 원한다면 역 외 난민 수용소를 폐쇄하고 난민 절차에 드는 수십억 달러를 절감해 진정으로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원한 다는 것울 보여줘야 한다”라며 “지원이 필요한 새로 운 이민자를 타깃으로 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민자 단체들은 "호주 에 정착하는 이민자들의 삶을 더욱 힘겹게 할 것"이라 며 일제히 우려감을 드러냈다. 연방소수민족협의회, 페카(FECCA)의 마리 파테트소 스 위원장은 "새로운 이민자들에게는 너무 불공정하 고 버겨운 조치"라고 반발했다. 파테트소스 위원장은 "새로운 이민자들이 호주사회에 정착하는 것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고 그다지 심각한 긴축재정이 아닌 상태에서 이처럼 새로이 정착하는 이민자들을 힘겹게하는 정책은 가혹하다는 점에서 정 부의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파테트소스 위원장은 “특히 인도적 차원으로 호주에 정착하는 난민이나 어린 자녀를 둔 취약계층의 새 이 민자들은 직접적인 피해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 했다.

골드코스트의 ‘앰뷸런스 자전거’ 시범 운영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브리즈번에도 실시될 예정

드코스트에서 실시한 앰뷸런스 자전거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제는 브리즈번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퀸즐랜드 앰뷸런스 자전거 대응팀 (Queensland Ambulance Bicycle Response Team)은 11월에 시범 운 영을 시작하여 붐비는 서퍼스파라다 이스(Surfers Paradise)와 브로드비 치(Broadbeach)의 관광 구역에서 발 생하는 긴급 요청에 사이클리스트들이 보도를 통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 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2018년 골드코스 트 커먼웰스 게임 기간 동안 부담을 더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 호주 엘리트 사이클 선수였던

Jane McDonald는 이 시범 운영에서 의 대원들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이 ‘앰뷸런스 자전거’가 매우 성 공적이어서 브리즈번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McDonald는 “아무도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예측했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우리의 평균적인 대응 시간은 응급 차 량보다 8분 가량 더 빠르다”고 전했다. 응급 대원들은 화상과 출혈, 기도 확보 키트뿐만 아니라 캐뉼라와 제세동기까 지 갖추고 있다. 그들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익사할 뻔 한 어린이와 심정지 환자, 아나필락시 스 환자 등 다양한 신고에 대응해왔다. McDonald는 “아낙필락시스 환자가 전화를 걸고 4분 이내에, 놀랍게도 우

리의 자전거 팀 대원이 도착했다”고 말 하며, “우리는 의료 장비를 가지고 좁 은 보도 구역을 통해 도착할 수 있었 다. 우리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 고 인명 구조 작전을 실시할 수 있었

다”고 전했다. 앰뷸런스 자전거 팀은 (이후에 도착할) 응급 차량에 상황 보고를 할 수 있고, 그들에게 응급 처치가 더 필요한지 아 닌지에 대한 여부를 알릴 수 있다. 한편 McDonald는 이것이 힘든 일이라 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녀는 “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의 양 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20km를 달리면 한산한 날로 간주된 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서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 의 기록은 약 63km이다”라고 덧붙였 다. 이 시범 운영은 올해 안에 브리즈번 CBD와 사우스뱅크에서 시행될 예정 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


LOCAL NEWS | 호주뉴스

자금대출 상환 기준 연 4만5천불로 인하

평생 상한액 10만4천불 제한.. 정부 대학지원금 개혁안 수정

연방 정부가 대학 교육지원금 삭감안을 18일 중간 예산(MYEFO)에서 발표해 대학과 대학생들의 반발 을 사고 있다. 정부는 올 5월 예산의 27억 달러의 대학 교육지원 금 개혁안이 연방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자 중간예 산에서 21억 달러 삭감안으로 수정 발표했다. 이 수정안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들은 현행 연간 5 만5000달러보다 1만달러 낮은 4만5000달러의 수 입을 버는 경우, 학자금대출(HELP나 VET)을 상 환해야 한다. 또한 대학 학사 과정 학생들에게 지 원하는 연방정부보조금(Commonwealth Grants Scheme)을 2년간 동결하며 대학생 학자금대출 평 생 상한액(lifttime limit on student loan)을 도 입한다. 연방정부보조금 2년 동결로 인해 대학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는 대학생 정원 증가가 어려워져 내년부 터 대학 입학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 학자금대출 평생 상한액은 대학생이 정부로부터 평 생 대출받을 수 있는 학자금의 최대 한도액으로 의 학과, 치의학과, 수의학과는 15만달러, 나머지 대 부분 학과는 10만4440달러이다. 스콧 모리슨 재무부 장관은 “연방정부 보조금 2년 동결 조치는 의회 의결이 필요하지 않지만 학자금 대출의 상환 수입 기준 인하와 평생 상한액 도입은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보웬 야당 재무담당 의원은 대학 교육 지원 금 삭감안이 “호주의 장기적인 번영을 위한 근본적 바탕에 대한 공격”이라며 “낮은 사회경제적 배경의 학생들에게 타격”이라고 비난했다.

인 76% ‘이스라엘 주 수도 예루살렘’ 반대

찬성 24% 불과.. 압도적 다수 트럼프 결정 반대

사 결과, 24%만이 지난주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찬성했다. 뉴질랜드인들의 설문조사에서도 반대 75%, 찬성 25%로 호주와 매우 비슷했다. 성별로는 호주 여성(82%)의 반대 비율이 남성 (69%)보다 높았다. 찬성 비율은 여성 18%, 남성 31%였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젊을수록 반대 의견이 높았다. 18-24세가 83%로 가장 높았고 35-49세(78%)와 50-64세(76%) 그룹이 25-34세(75%)보다 높았다. 65세 이상은 68%가 반대했다. 주별로는 NSW 74%, 빅토리아 83%, 퀸즐랜드 69%, 서호주 68%, 남호주 83%, 타즈마니아 83% 였다. 도시 평균은 77%, 지방은 73%였다. 호주의 유대인 커뮤니티는 약 15만명인데 규모에 비해 막강한 정치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다.

N

B은행, 과도한 이자 A 청구로 대출 고객들에 게 170만 달러 환불

호주 주요 은행인 NAB(National Australia Bank) 가 상쇄계좌 설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 너무 과한 이 자를 청구한 후, 약 1천 명에 이르는 대출 고객에게 170만 달러를 환불했다. 오늘 호주증권및투자위원회(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s Commission, ASIC)는 2010년 4월에서 2017년 8월 사이에 NAB가 일부 상쇄계좌를 브로커가 설정한 대출에 연결시키지 않 았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NAB가 966명의 주택 자 금 융자 고객들에게 돈을 환급했다고 전했다. NAB가 상쇄계좌를 대출에 연결시키지 않았다는 것 은 계좌에 보유된 돈이 주택 융자에 지불해야 할 이 자를 줄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은 이 문제를 ASIC에 보고했으며, 금융 서비스 회사인 PwC에는 개선 방안 검토와 함께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비슷한 실수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보장 할 것을 요청했다. ASIC의 회장인 Peter Kell은 이와 같은 실수가 발 생할 때는 언제나 고객들이 그 결과로 더 궁색해지 지 않도록 하는 적절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 최대 태양광 발전 소 NSW에 짓는다

250메가와트 내년 4월경 착공

호주인의 76%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 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한 결정에 반대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4-15일 18세 이상 성인 1,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이 모간 SMS 설문조

4 | VOL 614 | 21 DECEMBER 2017

선레이시아 태양광 발전소는 닌간 태양광 발전용량 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최대 태양열 발전소 및 배터리 전기저장 시설 이 내년 초 NSW주에 건설될 예정이다. 마오능 호주 지사(Maoneng Australia)와 덱밀 (Decmil)은 250 메가와트의 직류(direct-current) 태양광 발전소 선레이시아(Sunraysia) 건설을 위 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내년 4월 경 착공될 예 정이다. 선레이시아 태양광 발전소는 현재 NSW 북부 닌간

(Nyngan) 지역에 있는 가장 큰 102 메가와트 태양 광 발전용량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

태양광 발전소 위치는 NSW 발라날드(Balranald) 로부터 약 17 km와, 빅토리아주 밀두라 (Mildura) 지역 동남쪽으로부터 140km에 위치한 곳으로 연 간 53만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 NSW와 빅토리 아주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NSW에서 처음으로 여분의 전력을 저장하기 위해 배터리를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덱밀은 “선레이시아 태양광 발전소는 가장 많은 전 기 수요 시간대에 전력 공급 안정성(energy reliability)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매능도 “태양광 발전소가 추가 전력을 공급함으로 서 전국 전기 시장에서 에너지 수급 안정(energy security)을 강화할 것이며 화석 연료에서 재생 에 너지 부문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레이시아 태양광 발전소 협정은 태양에너지 개 발자본 투자가치가 3천만 달러 이상으로 NSW주정 부가 중요 개발 프로젝트로 인정하면서 추진됐다.

난 아파트 5층 투신 세입자들 소송 착수

집주인, 건설사 등 상대 손해배상 청구

5년전 시드니 서부 아파트 화재로 5층에서 뛰어내 린 세입자 가족들이 집주인과 아파트주인협의체 (body corporate) 등을 상대로 물질적, 정신적 손 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친구인 이누 진저 지앙(Yinou Ginger Jiang)과 핑 캉 코니 장(Pingkang Connie Zhang)은 2012년 9 월 6일 뱅크스타운 웨스트테라스(West Terrace) 의 한 아파트 5층에 세입자로 살다가 화재를 당했 다. 발코니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내부로 번지면서 침실 창문 밖 난간에 매달려 있던 이들은 뜨거운 열 기를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뛰어내려 장은 숨졌고 지앙은 심한 하체 손상으로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 야만 했다. 장은 당시 시드니대에서 약학과 간호학 을 복수 전공한 장학생이었다. 이들의 부모와 지앙은 5년이 지난 뒤 NSW 고등법 원(Supreme Court)에 손해배상, 이자와 비용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아파트 집주인인 제임스 펭(James Peng) 과 펭에게 침실 한 개 증축 가능성을 언질한 혐의의 부동산투자연맹(Property Investor Alliance), 스 T O N G


Su

entary Health em F pl

d oo

p

Evergreen star wishes you a joyous holiday season and a new year filled with peace and happiness. | 전면광고 ADVERTISEMENT

이뮤트랙스

마이헬스

호주특산 이뮤오일

프리미엄 노니캡슐 당뇨병에 특효!

관절/근육통에 필수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이뮤새로 만든 100% 순수 천연 동물성 오일입니다. 이뮤오일의 성분은 사람 피부의 지방층과 매우 흡사해 피부에 빠르고 깊게 흡수되어 통증완화에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스테로이드나 항염증제, 호르몬 등의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았습니다.

노니는 예로부터 태평양의 원주민들의 자연치료제로 사용되어, 현재까지 여러 질병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 신비의 열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뇨병 등 여러 성인병에 매우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노니는 부작용이 없어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 호주

뷰티스파

꿀의명품 마누카꿀

뉴질랜드 스킨케어 예민한 피부도 문제없이!

자연이 주는 보물 마누카꿀은 보통 꿀에 비해 향균력이 우수하여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뷰티스파는 100% 뉴질랜드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여 제조합니다.

손쉽게 접할수 있는 어린이용 제품부터, 생산량이 적은 고함량 제품, 마누카꿀을 이용한 미용제품까지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마누카 꿀, 로토루아 온천 머드, 라놀린 등 뉴질랜드만의 천연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로 피부고민에 알맞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화질환, 위장병, 감기, 상처와 화상 등에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예민한 피부도 걱정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건강식품점

선물점 ▪ 약국 등에서 구매 또는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주) 에버그린 스타는 호주지역 총판회사로 일반 소매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주) 에버그린 스타는 우수한 품질의 건강식품 및 미용제품들을 수/출입 및 유통하는 회사로, 3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를 호주 전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도매 및 수출 관련 문의 환영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


LOCAL NEWS | 호주뉴스 프링쿨러 설치 의무가 있던 회사, 아파트 관리 부동 산 회사, 아파트 건물 용도허가(occupancy certificate) 업자 및 아파트 건설사 실키건설(Silky Construction)을 소송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이 아파트의 화재 위험은 예견가능 했고 모 든 피고인들이 피해 위험을 예방할 주의 의무가 있 었다”고 주장했다. 무단 증축한 방 1개는 화재 위험 을 키우고 화재시 피신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화재 스프링쿨러 미설치, 방화문 오작동, 스프링쿨러 없 는 건물에 내준 건물용도허가도 문제 삼았다. 양쪽 부모들은 화재로 인한 딸들의 피해로 인해 심 각한 부상, 손실, 피해, 악몽과 고통 등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아파트를 관리한 부동산회사는 아파트 건설사와 개 발업자를 상대로 아파트 ‘결함’(defects)을 바로잡 기 위한 별도의 비용 청구 소송에 착수했다.

3

9개 대학 중 32개 인권 위 성폭력 건의안 수용

“4명 중 1명 캠퍼스에서 성희롱 당해”

6 | VOL 614 | 21 DECEMBER 2017

대부분의 호주 대학들이 충격적인 내용의 대학가 성폭력 실태에 대해 인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ssion)의 건의안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3만9천여 대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호주 대학에서 2016년 성희롱 비율은 4명 중 1명이지만 지난해 캠퍼스에서 한 번 이상 성적 괴롭 힘을 당했다는 학생들의 비율은 절반(51%)이나 됐 다. 대학 당국의 대응이 형편없었던 점도 드러났다. 인권위는 39개 대학 중 32개 대학이 위원회 건의 사항 전부를 수용했고 나머지 대학들은 다수의 건 의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성폭행 정책 및 절차 재검토, 직원 및 학생들 대응책 재교육, 어 플리케이션 신설 등이 포함됐다. 케이트 젠킨스 위원장은 “대학 당국이 이 문제에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 학생들과 호주 사회 전반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간 당하지 말자’에서 ‘강간 하지 말라’로 변경된 시위대의 푯말 켄버라 소재 호주국립대(ANU)는 성폭행 발생률이 2배 급증하자 외교관 출신이며 유엔 여성 호주전국 위원회(Australian National Committee for UN Women)의 도넬 휠러(Donelle Wheeler) 회장을 캠퍼스 성차별, 성폭력 및 성희롱 위원장으로 임 명했다. 켄버라강간위기센터(Canberra Rape Crisis Centre)도 지난 8월부터 캠퍼스에 풀타임 직원을 상주 시키고 있다. 39개 대학 중 20개 대학이 성폭력과 캠퍼스 안전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 고 있다.

국적기업 세무 조정 750억불 합의

‘쉐브론 상대 승소’ 후 ATO 12건 협상 타결

국세청(ATO)이 호주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세 금 관련 채무 중 12건의 분쟁 조정 협상을 마무리했 거나 종료 단계에 와 있다고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 리안(The Australian)지가 18일 보도했다. ATO와 다국적 기업들의 세무 분쟁 조정에서 합의된 금액 이 약 750억 달러 규모다. ATO는 지난 4월 미국에 본사를 둔 에너지 대기업 쉐브론(Chevron)의 호주 법인이 서호주 해안가 고 곤 천연개스프로젝트Gorgon gas project)의 펀딩 을 하면서 해외 자회자로부터 매우 높은 이자율이 붙은 대출을 받았고 프로젝트 이익에서 대출금을 환불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줄인 사례에 대해 소송 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 승소는 다국적 기업들의 유 사한 ‘편법 절세’를 차단하는 기념비적인 판례가 됐 다. 다국적 기업들의 세무 관련 채무는 4200억 달러인 데 ATO는 규모가 크고 가장 위험성이 높은 60개 사례(약 1200억 달러)를 집중 감사하고 있다. 60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개 사례 중 12건은 합의가 됐거나 거의 합의에 근 접한 상태이며 금액으로는 약 750억 달러에 달한 다. 이는 세수가 이 액수만큼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을 의미한다. 쉐브론 판결 이전 많은 다국적 기업들은 그룹의 신 용도를 이용해 호주 자회사들이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 시장(open market)에서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높은 금리의 이자율을 공정 시장 금리라고 우겼지만 호 주 연방법원의 판결로 이같은 억지 주장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여대생 ‘렝 살인 국 범’인 고모부 바렛 단 기 34년형 판결

고법 재판장 “잔혹 범행 후회 없어..가중 처벌”

왼쪽부터 고모부 데렉 바렛, 오른쪽은 피살된 멩메이 렝

2016년 4월 센트럴 코스트의 바다낚시터 스내 퍼 포인트(Snapper Point)의 해변 구덩이에서 나

체 시신으로 발견된 중국계 여대생 멩메이 렝(25, Mengmei Leng) 피살 사건의 범인인 고모부 데렉 바렛(29, Derek Barrett, 사진 왼쪽)에게 단기 34 년6개월, 장기 46년형 판결이 내려졌다. 그는 2050 년이 되어야 가석방(parole)을 신청할 수 있다. ‘미쉘(Michelle)’이란 영어 이름으로도 알려진 렝은 지난해 4월 24일 처참하게 칼에 찔려 옷이 모두 벗 겨진 상태에서 물에 뜬 시신이 관광객들에 의해 발 견됐다. 살인범인 바렛은 렝의 고모의 남편(고모부)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더욱 충격을 던졌다. 이들은 시드 니 남서부 캠시(Campsie)에서 한 아파트를 임대해 함께 살았다. 바렛은 조카인 렝이 잠들자 그녀의 방에 몰래 들어 가 비디오로 촬영을 했고 렝이 숨지기 전 19장의 적 나라한 사진을 찍은 혐의를 인정했다. 그의 휴대폰 에는 살인 시점인 4월 22일 오전 8시 사진을 촬영했 다는 증거가 남았다. 그러나 형량 판결 재판에서 바렛은 “당시 마약 아이 스(ice)와 인조 마리화나를 복용해 마약에 취한 상 태였기 때문에 렝을 살인, 납치하고 살인 현장을 청 소하는 등 48시간 동안을 기억할 수 없다. 단지 언 쟁을 했고 조카가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욕실에서 피를 봤다는 기억만 있다”고 주장했다. 고법의 윌슨 판사는 “바렛의 이런 기억력 상실 (memory loss) 변명을 믿지 않는다. 또 바렛이 살 인에 대해 진정 후회를 했는지도 믿지 않는다. 그가 후회를 했다면 살인 범행에 대해 솔직한 진술을 했 을 것”이라고 바렛의 주장을 기각했다. 형량 판결 때 바렛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윌 슨 판사는 “바렛은 도착적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렝을 사진 찍었고 결국 처참하게 살해했다”면 서 중형을 판결했다.

렝의 사촌이 집에 도착했을 때, 바렛은 욕실에서 3 시간 이상을 머물렀다. 나중에 바렛의 아내가 울릉 공의 직장에서 집에 들어 왔을 때 집이 너무 이상할 정도로 깨끗했고 테입과 수건, 여행 가방이 없어졌 다는 것을 알게 됐다.

즈(Cairns)의 금속 언 폐기물 처리센터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 사 고 발생

케언즈(Cairns)의 휘발유 탱크의 폭발로 인해 화재 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 다.수요일 낮 12시경 Portsmith의 Sims Metal 폐 기물처리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검은 연기로 뒤덮 였다. 경찰에 따르면 Sims Meta에 있던 한 휘발유 탱크가 폭발하면서 생긴 불길이 비축된 금속자재들 로 옮겨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 다. 현장에서는 8명의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진압하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7


LOCAL NEWS | 호주뉴스 고 있었으며 화재 현장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대피 했다. 불길은 오후 6시까지도 여전히 많은 연기를 발생하 며 잡히지 않은 상태였다.. 목격자 Bryan Coates는 폭발 당시 바로 옆 방에서 근무 중이었다. Bryan은 “폭발과 동시에 창문에 있던 베니션 블라 인드가 떨어졌다. 우리는 깜짝 놀랐다.”며 폭발 당 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대피하였고, 직접 화재 경보기를 내리쳐 경보를 울렸다.”고 말 하며 “화재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회사로 복귀하 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 여 말했다. 경감 Peter Mansfield는 해당 지역에서는 비상 사 태가 발효됐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한동안 외출을 자제하기를 부탁 드린다.”며 “만약 호흡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000’으로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퀸즐랜드 소방국의 Graig Nolan은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의 근처에서 대기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폐기물 처리장에서 발생한 화재이기 때문에 수 많은 자재들과 특히 가연성 물질들이 타면서 화 재의 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전했다.

넘은 파티 제지하러 출동한 경찰들… 돌과 병에 맞아

집 주변에서 열리고 있는 파티가 너무 소란스럽다는 지역 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돌과 병 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발단은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열린 파티. 서부호주 Thornlie지역 Tullamore Avenue에 위 치한 한 집에 살고 있는 A씨(19세)가 지난 16일 저 녁 파티를 열었고, 약 200여명이 모여 파티를 즐겼 다. 이중 상당수는 미성년자들이었고, 이들 역시 술 을 시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가 넘은 파티를 통제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이

부상을 입은 곳은 Spencer Road였다. 이 파티로 향 하던 사람들이 경찰을 향해 돌과 병을 던져 이들이 다쳤고, 주변 상점의 창문이 깨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앙은행장 “비트 주 코인에 투기열…전통 화폐 대체 어려워”

“지하경제에 유용” 지적…뉴질랜드중앙은행장 “ 비트코인은 거품”

이밖에 로 은행장은 디지털 형식의 호주달러화가 곧 발행될 가능성도 부인하면서 아직 그런 사례가 제대 로 확립되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중앙은행의 그랜트 스펜서 은행장 대행도 비트코인은 분명 거품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13일( 미국 현지시간) 비트코인에 관해 “법정 화폐가 아닌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 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타면서 화재의 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전했다.

아동 성범죄자 주 2만명 출금 초강수 세계 첫 시행

13일 공식 발효…호주 정부 “취약한 아동 보호 선도적 역할”

호주중앙은행장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최근 거래 를 ‘투기열(speculative mania)’로 규정하고 비트 코인이 전통적 화폐를 대체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 했다. 필립 로 호주 중앙은행장은 13일 시드니에서 열린 지불관련 회의에서 이처럼 비트코인이 미래의 지불 도구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 같지는 않다는 의 견을 내놓았다고 호주 언론들이 14일 전했다. 로 은행장은 구매 시 비트코인을 이용하는 데 대한 비현실성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은 주로 지하경제에 유용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로 은행장은 “순전히 지불 도구로 생각하면 이것은 매일매일의 거래보다는 지하경제 혹은 불법적인 경 제에서 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다”라고 지적했다. 로 은행장은 이어 “따라서 현재 이들 화폐에 빠져드 는 것은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자지불 이용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투기열로 더 느껴진다”며 현실적으 로 비트코인 거래를 막을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칫 비트코인 거래에 말려들었다가 단지 커피 한잔 이상의 값비싼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경 고도 했다. 로 은행장은 “비트코인으로 지불하는 것은 각자가 알아서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의 대가는 엄청 날 것”이라며 가격이 하루에 20% 등락하는 것을 지 불 수단으로 쓰기는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동 성범죄 전력이 있는 약 2만 명의 호주인이 13 일부터 출국이 금지됐다. 호주에서는 아동 성범죄자들이 해외로 나가 또다시 아동 상대의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의 해외여행을 원천 봉쇄하는 법이 이날 공식 발효 됐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줄리 비숍 외교장관과 마이클 키넌 치안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들 범죄자가 너무 오랫동안 제지 없 이 해외여행을 해 왔다며 새 법을 통해 “호주는 해 외 아동 섹스 관광으로부터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 호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법에 따르면 성범죄자 명부에 올라 신고 의무 를 진 이들의 경우 주 정부 요청에 따라 여권이 취 소되며, 당국의 특별한 승인이 없으면 해외로 나갈 수 없다. 현재 호주에 아동 성범죄 전력으로 등록된 사람은 약 2만 명이다. 지난해에는 거의 800명의 범죄 전력 자들이 해외를 다녀왔으며, 이들 중 약 40%는 당국 에 통보할 의무를 어기고 여행에 나섰다. 호주 정부는 새 법의 발효로 매년 2천500명가량이

긴 휴가 동안 당신의 집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5가지 방법

뜻해지는 날씨, 크리스마스와 그 뒤로 이어지는 공휴일. 열심 히 일한 보상의 대가로 여행가방을 싸 고 떠나기 안성맞춤인 시기다. 하지만 오랜 기간 어둡고 텅 빈, 우편물로 가 득한 집을 그대로 두고 가는 것은 도둑 에게 ‘내 집을 털어주세요’라는 메시지 를 전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마음 편히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당신의 집을 안 전하게 지킬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 개한다. 첫 째, 조명 타이머(light timer) 설치 다.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격도 부담 되지 않는 아이템이다. 집 전체가 아니

8 | VOL 614 | 21 DECEMBER 2017

라 집 밖에서 볼 때 가장 잘 보이는 방 에 타이머를 설치해두면 도둑도 예방 할 수 있고 전기세도 그리 많이 나오 지 않게 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정원을 정돈하고 가 는 것도 중요하다. 1~2주 정도의 여행 을 간다면 잔디를 깎고, 도둑이 집으로 들어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뭇 가지 정도는 잘라주어야 한다. 세 번째 방법은 친구나 이웃에게 우편 물을 수거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혹은 우체국에 요청해서 여행기간 동 안 우체국 내에서 우편물을 보관해 달 라고 할 수도 있다.

휴가를 떠난다고 SNS 에 포스팅하는 것을 조 금 참는(?) 것도 도둑 예 방에 좋은 방법이 된다. 누가 당신의 SNS를 계 속해서 눈 여겨 보며 당 신의 집안에 침입할 계 획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가능하다 면 당신이 믿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부탁해 일 정하게 당신의 집을 방문해 안전을 확 인하고, 집안에 문제가 있는지 봐달라

고 부탁하라.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9


LOCAL NEWS | 호주뉴스 출금 금지 명단에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정부는 지난 5월 아동 성범죄자들의 여권을 박 탈, 이들이 해외에서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일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처럼 강력한 조치는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호주 남성 로버트 엘 리스가 소녀 11명을 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해외에서 호주인의 아동 성 착취가 잇따르자 호주 정부는 오명을 벗겠다며 이처럼 강경한 조치를 빼 들었다. 호주 소아성애자들은 여행 비용이 저렴한 동남아시 아와 태평양 섬 국가들을 찾아 현지 아동을 성적으 로 학대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년 주택투자 하락 예 상정부

중간예산보고 1.5%↓ 전망

스콧 모리슨 재무부 장관이 중간예산을 발표하고 있 다. 모리슨재무 “경착륙 아닌 연착륙할 것” 호주 정부가 내년에도 주택투자 하락을 예상하면서 주택시장이 장기적인 침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 망이 나오고 있다. 스콧 모리슨 재무부 장관은 18일 발표한 중간예산 보고(mid-year budget)에서 주택투자가 올해와 비슷하게 내년에도 1.5%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 다. 이런 주택투자 하락 예상은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 장이 장기 침체에 들어가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 를 보일 것이라는 희망을 첫주택구입자에게 주고 있다. 모리슨 장관은 “주택투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후퇴 하고 있다. 연초에 정부가 투자자를 억제하기 위해 동원했던 조치가 일부 과열된 투자 열기를 냉각시키 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 주택대출 제한으로 시드니 주택가격은 11월 분기(9-11월) 1.3% 하락했으며, 멜번은 가격 상승 세가 지속됐지만 11월 0.5% 오르는데 그쳤다. JP모건의 톰 케네디 경제학자는 “거시건전성 조치 의 주택대출 활동 압박과 기록적인 신규 주택 공급 으로 2018년 전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계속 조정받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주택구입자는 기존 인지세 감면 혜택과 더불어 연 방 상원을 통과하면 주택 계약금으로 3만달러의 퇴 직연금(superannuation) 적립액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모리슨 장관은 호주 주택시장 경착륙은 여전히 국 제적인 핵심 우려사항이지만 연착륙할 것이라고 밝 혔다. 하지만 호주퇴직연금산업(Industry Super)의 스티 븐 앤소니 수석 경제학자는 정부의 내년 1.5% 주택 투자 하락 예상이 많은 전문가 예측에 비해 지나치 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2017-18년 예산 적자를 236억 달러로 전망했다. 5월 예산안 294억 달러보다 58억 달러가 줄었다. 정부는 2019-20년 26억 달러 예산 적자를 지나 2020-21년 102억 달러 흑자로 전환될

10 | VOL 614 | 21 DECEMBER 2017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8년 실업률은 5.25%로 전망했다.

주 공립고등학교 호 졸업률, 갈수록 하락

서호주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률이 갈수록 하 락하고 있다. 10명중 약 4명 정도가 졸업장을 따지 않고 학교를 떠나는 수준이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수치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서호주 교육부(WA Education Department)에 의해 발표된 2016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공립학교 8학년에 등록한 학생들 중 63.1% 에 해당하는 17,116명만이 지난 2016년 말 졸업장 에 해당하는 Western Australian Certificate of Education(이하 WACE)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 수치는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2015 년에는 전체 학생 중 72.7%, 2014년에는 80.5%가 공립고등학교 과정을 완전히 마치고 학교를 떠났 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는 타 지역(다른 주)으로 의 이동, 사립학교로의 전학, 해외 유학 증가 등이 지목되고 있으며, 2016년 졸업률의 급격한 하락은 WACE도입으로 인한 강화된 졸업요건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UWA대학에서 교육정책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Glenn Savage 조교수는 이 같은 수치에 큰 우려 를 표하며,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 에 더 많은 지식과 기술 습득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 고 있다. 우리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학업을 다 마치지 않고 학교를 떠나는 것에 대해 관 심을 갖고 그들이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대료 하락은 주택 공급 증가와 매물 급증으로 인 한 집값 하락세에 이은 연쇄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 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리얼에스테이트닷컴(realestate.com.au)이 10월 지역별 임대 광고를 분석 한 결과, 시드니 북부 해변가 잉글사이드(Ingleside)의 주당 임대료 중간값은 연간 34.8% 급락한 $880이었다. 동부의 달링포인트(Darling Point)는 연 32% 급락 한 $1700, 에지클리프(Edgecliff)는 18.3% 떨어진 $960였다. 북서부 외곽 박스힐(Box Hill)은 19.1% 떨어진 $550, 펜리스 인근의 를란딜로(Llandilo)는 15.8% 하락한 $520이었다. ● 시드니 11월 아파트 1.8% 단독 0.8% 하락 = 멜번의 로우어플렌티(Lower Plenty) 13.8%, 브 리즈번의 안스테드(Anstead) 12.8%, 퍼스의 헌힐 (Herne Hill) 22.2% 하락했다. 리얼에스테이트닷컴 네리다 코니스비 수석 경제학 자는 “투자자 활동 급증으로 시드니에 임대 가능한 주택이 많아졌다”면서 “가격이 어느 수준에 다다르 면 상당한 수요 감소가 목격된다”고 밝혔다. 임대 전문 웹사이트 렌트닷컴(rent.com.au)은 시 드니의 11월 주당 아파트 임대료 중간값이 1.8% 하 락한 $540, 단독주택이 0.8% 하락한 $615라고 밝 혔다. 렌트닷컴의 그렉 베이더 사장은 투자용 주택 소유자 들이 경쟁 격화로 세입자 유치를 위해 임대료 호가 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자 자녀들 ‘나플란 스펠링 성적’ 뛰어나

NSW, 타즈마니아 3학년생 원어민 자녀보다 성 적 높아

니 주택임대료 하 드 락세 … 일부 지역 급락

잉글사이드 35%, 달링포인트 32%, 에지클리프 18.3% ↓

고공행진을 지속해온 시드니의 주택임대료가 하락 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대료가 급등한 동부, 북부, 해변가와 서부 외곽 지역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 고 있다.

이민자 자녀들이 영어 원어민 자녀들보다 스펠링 실 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공개된 2017년 나플란(NAPLAN) 결과에 따 르면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NSW와 타즈마 니아의 초등학교 3학년생들은 원어민 자녀들의 스 펠링 성적을 능가했다. 대부분의 다른 주에서는 비 영어권 어린이들이 영어권 어린이와 대등한 스펠링 성적을 나타냈다. 원주민 자녀들은 최근 10년간 읽기와 수학 성적 이 크게 향상됐다. 2008년 원주민 출신 5학년생의 63.4%만이 읽기 최저기준(minimum standards) 을 통과했지만 지금은 그 비율이 75.5%로 급등했 다. 하지만 이는 비원주민 자녀들의 95% 보다는 한 참 낮은 수준이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 교육부 장관은 나플란 종합 결 과가 교육자와 정책 결정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등학생들의 쓰기 성적은 평균 이 하락했고, 읽기 성적은 정체를 보였다. 여학생들 은 읽고쓰기 성적에서 남학생들을 크게 앞섰다. 읽 기의 최저기준 이상 취득자가 여학생은 93.8%, 남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1


LOCAL NEWS | 호주뉴스 학생은 89.6%였다. 버밍햄 장관은 “학교 졸업 후 생활 정착에 읽고쓰기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쓰기 성적 하락과 읽 기 성적 정체는 어떤 변화를 요구하는 경종으로 작 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의 공공의식을 알아보기 위한 호주교과 과정평가원(ACARA)의 윤리학과 시민권 설문조사 (Civics and Citizenship survey) 결과에 따르면 6 학년생의 55%는 윤리의식의 최저기준을 통과했지 만 10학년생은 이 비율이 38%로 낮아졌다. 우수한 윤리의식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은 3년 전 조사 결과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버밍햄 장관은 “이는 한심하고 심각하게 우려 해야 할 결과”라고 밝혔다.

감소했고 이와 같은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 로 전망했다.

남의 시체와 함께 거 집에서 몇 주를 보낸 여성… 주민 신고로 발견돼

형 보험사 ‘부파’ ‘메 디뱅크’ 만족도 꼴찌

교원보건, THU, 국방보건 1-3위 중소보험사 최 상위 15개 개인의료보험사 평균 71%... 계속 ‘하락’

호주 개인의료보험 만족도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 다. 시장여론조사기관인 로이 모건(Roy Morgan)은 민 간의료보험 만족도가 지난 10월 71%로 작년 대비 3.4%포인트 떨어졌으며 2015년 6월 최고 76.4%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1만7000명의 개인의료보험 가입자를 포 함해 총 5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15개 보험회사 중 서비스 만족도 상위 5위를 차지 한 보험사가 모두 중소 보험사들이었다. 교원보건 (Teachers Health)이 만족도 83.4%로 1위, TUH 헬스(TUH Health)와 국방보건(Defence Health) 이 82.8%로 공동 2위, CBHS(82.1%)와 헬스파트너 스(Health Partners, 80.9%)가 뒤를 이었다. 이중 유일하게 만족도가 오른 보험사는 TUH헬스 (+3.7%포인트)와 오스트레일리안 유니티(Australian Unity, +2.1%포인트)였다. 호주 개인의료보험업계의 양대산맥인 부파(BUPA) 와 메디뱅크(Medibank Private)는 각각 68.3%와 66.8%로 작년 대비 5.1%포인트, 3.0%포인트 하락 하면서 평균(7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 다. 또 가입자 중 ‘친구나 동료에게 보험사를 추천하겠 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highly likely)라고 응 답한 회원이 절반에 미달됐다. 메디뱅크의 경우 추 천율 36.9%로 15개 보험사 중 최하위였으며 부파는 42.9%로 두 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추천율을 보인 보험사는 ‘국방보건’으로 회원의 72.3%가 적극 추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그 뒤로 교원보건(71.8%)이 바짝 따라붙었다. 로이 모건의 노먼 모리스 산업통신부장은 “개인의 료 보험료가 급증하면서 부정적 평판이 많아졌다” 며 “보험탈퇴의 주원인은 고비용이다. 지난 1년간 전체 개인보험 가입률이 46.6%에서 45.3%로 1.3%

12 | VOL 614 | 21 DECEMBER 2017

한 50대 남성이 집에서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동거녀가 이 남성의 시체를 그대로 방치한 채 몇 주간 같은 집에서 지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3일,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만두라(Mandurah) 지역 Greenfields에 위치한 한 집으로 출 동한 경찰이 이러한 광경을 발견했고, 이후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과 과학 수사대가 현장 에 파견됐다. 경찰은 왜 그녀가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조 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과학 수사대는 “더운 날씨 탓에 시체의 부패 정도가 심해 사망 원인과 시기를 밝혀내는 데 어려 움이 있다”고 전했다. (제보전화 1800 333 000).

산업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드니와 멜번, 캔버라, 브리즈번과 같은 대 도시 인근에 살고 있다면 고용 및 수입 측면에서 ‘중 산층’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통계국(ABS)은 ‘평균’(average) 가계소득을 지역 별 소득범주로 표시한다. 즉, 지역별 소득계층의 하 위 30% 이상, 상위 80% 이하를 평균 소득이라 지 칭한다. 이러한 평균소득은 지역별로 상당히 다양하게 분 포되어 있다. 예를 들어, 호주 ACT준주의 포레스 트(Forrest) 지역의 평균 소득 범위는 약 7만8500 달러에서 16만3000 달러이며 NT(노던테리토리 준 주)의 태머러(Thamarrurr) 지역 내 평균소득은 약 1만 달러에서 2만6000 달러 사이이다. 매우 큰 격 차를 나타낸다. 이는 가계별 가족 수와 특성 등을 고려해 산출된 ‘균 등화 가계소득’(equivalised household income)으 로 실제 여러 경제적 지표로 활용된다. 범주 내 평 균소득 격차로 지역 내 소득 불평등 수준을 판단할 수도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역별 소득 불평등을 바로 잡기 위한 조치로 무엇보다 사회적, 경제적 후생복지를 위한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이 필수이며 빠 른 인터넷 연결성, 소비자 중심의 주택시장 정책, 가 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등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찬한씨, 병원 청소부 로 근무

영문이름 ‘솔로몬’ 사용.. 엔지니어링회사 설립

과연 ‘중산층’일 는 까?거주지로 ‘소득수 준’ 파악 가능

“도심지, 고소득 집중.. 평균소득도 높아”

AFP에 체포된 시드니 동포 최찬한씨

정치인들이 자주 쓰고 또 좋아하는 말이 있다. 바로 ‘중산층’(average Australian)이다. 주로 가계소득 으로 판단되는 이 ‘중산층’이란 개념은 개인의 거주 지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역’은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많은 정보를 유추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한다. 거주지역은 부모 의 직업과 자녀의 학업성적과도 관련이 있다. 한편 가계소득 수준은 서비스 및 기회에 대한 접 근 가능성을 의미한다. 고소득일수록 교통과 편의 시설, 직장, 학교 등과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 내 주 택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와 기회 는 지역마다 매우 상이하고 불균등하다. 일반적으로 수도권 중심지역의 가계소득이 가장 높 으며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소득은 감소한다. 세계 화(globalization)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도시에는 직장 선택권도 다양하다. 상대적으로 고소득 관련

북한 대리인(an agent for North Korea)으로서 북 한산 석탄, 보석, 미사일부품 등을 불법 수출하려고 시도한 혐의 등으로 17일(일) 연방경찰(AFP)에 체 포된 시드니 동포 최찬한(59)씨는 이스트우드의 한 임대 아파트에 혼자 거주했으며 구속되기 전 병원 청소부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국지 디 오 스트레일리안지가 18일 보도했다. 서울 출생으로 호주에 약 30년 거주한 최씨는 ‘솔로 몬(Solomon)’이란 영문이름을 갖고 있다. 디 오스 트레일리안지는 “최씨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남북한 단일팀으로 참가한 북한팀 관계자들과 만났 고 이어 북한을 방문하면서 주변 한인들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전했다. 최씨는 시드니에서 가장 큰 한 인 교회 중 하나인 새순장로교회(노스록스 소재)에 도 출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교회에서 최씨를 알았던 한 동 포는 “처음에 만났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두세번 만난 뒤 최씨가 북한을 지지하는 말을 해서 그와 관계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 동포의 아내는 남편이 북한과 연계됐을지 모르는 사람과 시간을 보 내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 은 “내 남편이 최씨와 만나는 것을 몹시 싫어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걱정하는 북한과 연관이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19-23 Archer Street,

Upper Mount Gravatt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LOCAL NEWS | 호주뉴스 있는 것을 싫어한다. 그는 매우 사적이었고 우리는 이것을 매우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최씨의 체포에 충격을 받았지만 놀라지 는 않았다. 최씨는 북한으로 개인돈을 보낼 것이라 고 우리에게 말했다. 그 돈이 어디로 가는지 누구를 돕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최씨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었고 약 서 른살이 된 아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엔지니어인 최씨는 몇 개의 엔지니어 회 사를 설립했는데 2002년 물정수시스템 상표등록을 청원했다. 지난 7월 최씨는 엘더블유엠 엔지니어링 (LWM Engineering)이란 회사를 설립했다.

주 광산 분야 청신 호 호, 고용 늘리는 기 업들

정 변호사 Lloyd Rayney,

10년 동안 이어져 온 명예훼손 재판에서 결국 승 소

법정 변호사(Barrister) Lloyd Rayney가 10년 3개 월이라는 오랜 기간이 소요된 명예훼손 재판에서 서 호주 정부와 서호주 경찰을 상대로 결국 승소했다. 최종 판결은 지난 15일 내려졌다. John Chaney 판 사는 이날 법정에서 “Jack Lee 형사가 Lloyd Rayney를 그의 아내 Corryn Rayney의 사망 사건 혐의자로 지목함으로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 이 인정된다. Jack Lee 형사가 Lloyd Rayney 변호 사의 명성과 비즈니스에 입힌 피해를 고려해 볼 때, 6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2007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Jack Lee 형사는 당시(9월 20일) Corryn Rayney가 잔 인하게 살해당한 후 킹스파크(Kings Park)에 암매 장 된 사건에 대한 초기 수사 보고를 발표하며 “현 시점까지의 수사와 정황들로 볼 때 집 안에 함께 있 었던 Lloyd Rayney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호주 경찰은 이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고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에도 실패했다. 그후 Lloyd Rayney 변호사는 서호주 재판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재판으로 꼽히는 1심에서 무죄를 선 고 받았고, 2심에서도 승소했으며, 마침내 이번 판 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최종 판결이 내려진 후 Lloyd Rayney 변호사는 “20년간 세워온 나의 명성과 경력이 그 당시 20분 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모두 무너졌다. 그후 나의 삶 은 악몽 그 자체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적응 장애, 우울증까지 겪었다”며 고통스러웠던 지난 10 년에 대해 언급하며 법정을 떠났다.

14 | VOL 614 | 21 DECEMBER 2017

서호주 광산 분야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자원 분야에서만 1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 다. 최근 공개된 정보 따르면 BGC Contracting은 앞으 로 6개월간 매 3개월 마다 300명씩 총 600명을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고용의 80%정도가 자원 분야에 서 이뤄지고, 나머지 20%는 공업, 건설업 분야에서 이뤄진다. 이 외에도 Downer Group, Civmec 등에 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다. Macmahon은 앞으로 두 달간 200여명을 고용해 골드필드 지역 (Goldfields)의 Dacian Gold’s Mt Morgans 프로 젝트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Roy Hill 광산은 현 재 직원 100명을 모집하고 있고, 앞으로 6개월 간 300명을 더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BGC Contracting의 Greg Heylen 대표는 “자원 분 야가 경기가 확실히 호전되고 있다”며 “현재 인력이 부족한 상태여서 추가 고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The Environmental Protection Authority 는 기업들의 프로젝트 진행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 요청(assessment proposal) 건수가 확연하게 증 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요청 건수는 앞으로의 경제 성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며, 그 수 가 많을수록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

넬라 식중독 200여 모 명 피해.. 12만불 벌 금 판결

시드니 남부 베이커리 가중 처벌

부카난은 식중독으로 예정기간보다 5주나 일찍 제 왕절개수술로 아이를 출산해야 했다. 시드니 남부지역 소재 베이커리에서 판매한 음식을 먹고 200여명의 고객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해당 업 주가 12만 2천불이라는 과징금을 물게됐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3일 “2016년 1월 발생한 실

바니아(Sylvania)소재의 박스 빌리지 베이커리 (Box Village Bakery) 주인 티 투 응오 (Thi Thu Ngo)와 흥손(Hung Son)에게 비위생 음식판매 및 안전기준 준수의무 불이행 등으로 각각 6만 천달러 의 벌금 판결이 최근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식중독 발생 베이커리 해당 빵집에서 판매하는 치킨롤과 샐러드를 먹고 심한 설사 및 복통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203명으로 피해자 중에는 많은 어린이들과 임 산부도 있었다. 애쉴리 부카난은 "치킨롤을 먹은 후 심한 복통을 일 으켜 병원에 입원, 예정기간보다 5주나 일찍 제왕절 개수술로 아이를 출산해야 했다”고 말했다. 해당 베이커리는 NSW음식안전국(NSW Food Authority)이 식중독 발생경위를 조사하는 동안 폐쇄 되었으며 작업장의 청결유지 확인과 철저한 음식준 수법 이행 약속 등을 받고서야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NSW 음식안전국의 리자 자보(Dr Lisa Szabo) 박사는 “과중한 벌금은 음식안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환기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이라고 밝혔다.

연말 파티 중 발코 번 니 붕괴.. 2명 사망, 17명 중경상

30여명 단체사진 촬영 중 날벼락

16일(토) 멜번의 한 주택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중 발코니가 무너지면서 2명이 숨졌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멜번 돈캐스터 (Doncaster) 소재 주택가에서 열린 파티에는 30여명 이상이 집 뒤편 테라스에 모여있 었는데 밤 10시 반경 단체 사진을 찍으려다 많은 사 람들이 몰린 발코니가 붕괴됐다. 사람들이 한꺼번 에 몰리면서 나무로 지어진 테라스가 하중을 이기 지못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59 세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37세 여성 은 17일(일) 오전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날 파티는 타파웨어 판매 컨설턴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사고 주택에는 일년 전에 이사온 커플 이 임대해 살고 있다. 사고 주택 옆의 이웃은 "처음에는 파티 중 싸움이 일 어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수십 명의 사 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도와달라며 비명을 질 렀고 우리 집으로 뛰쳐들어온 사람도 있어 물과 타 월을 주며 안정을 시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웃은 "한 사람 당 무게를 생각할 때 30여 명의 무게이면 차 한대 이상보다 훨씬 무거울 수 있 었을 것”이라며 “마치 허리케인이 닥친 것처럼 무너 지는 소리가 굉장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12대의 앰블런스가 출동해 부상자들 을 치료하고 후송했다. 해당 카운슬은 성명을 통해 휴가시즌이 다가오면 서 ‘발코니나 수영장 등 집안 곳곳의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y Bennett Director Jacob Duane Director

Brian Smith Director

Ken Philp Director Ray Kim Lawyer

Christina Lee Paralegal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경력있는�변호사가�하면�결과도�다릅니다. 일반�부동산�계약부터�대형�민사소송에�이르기까지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스텝들이 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Business & Commercial, Commercial Litigation, Intellectual Property, Real Estate, Personal Legal Services

www.bennettphilp.com.au

Bennett & Philp Lawyers, 더�많은�것을�드립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P. GPO Box 463, Brisbane QLD 4001 T. +61 7 3001 2999 F. +61 7 3001 2989 E. enquiries@bennettphilp.com.au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KOREA NEWS | 한국뉴스

교통지옥 시드니 도심, 아예 車 없앤다

기 위해 거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바뀐 조지스트리트 2년간 공사 후 10일 개통된 호주 시드니의 조지스트리트. 왕복 4차로 도로였던 이곳은 상습 차량 정체로 악명 높았지 만(아래 사진) 차량 대신 트램을 설치 하는 ‘라이트레일’ 사업 덕분에 보행자 천국으로 변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 스주 제공 지난달 22일 호주 시드니의 조지스트리 트. 거리 곳곳에서 굴착기계와 중장비 소 리가 시끄러웠다. 왕복 4차로 도로에는 사 람보다 큰 울타리가 설치됐고 교차로마 다 어김없이 오렌지색 조끼를 입은 안전 요원이 있었다. 시드니시청과 다국적기업 이 모인 호주 최대 중심가에 걸맞지 않게 복잡했다. 보행자들은 공사장을 피해 마 련된 전용 통로를 걸어 다녔다. 처음 온 외 국인에게는 낯설지만 시드니 사람들에겐 2년째 같은 풍경이다. ‘교통지옥’이던 조 지스트리트가 ‘보행자천국’으로 탈바꿈하

2019년 시드니 중심가 주요 도로에서 차 량이 사라진다. 차량이 없어진 도로는 대 부분 보행자 전용 공간이다. 그리고 일부 공간에서는 4분 간격으로 노면전차(트램) 가 다닌다. 이른바 ‘시드니 라이트레일’ 사 업이다. 호주에서는 1700년대 말 유럽인 이 시드니에 처음 정착한 것만큼 역사적 인 변화로 평가한다. 시드니가 주도(州都)인 뉴사우스웨일스 (NSW)주는 라이트레일 사업에 21억 호주 달러(약 1조7260억 원)를 투입한다. 오페 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있는 서큘러 키 에서 센트럴역을 거쳐 남부 외곽까지 트 램 12km가 연결된다. 최대 번화가인 조지 스트리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라이트레일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중 심업무지구(CBD)도 포함된다. 마그 프렌더개스트 뉴사우스웨일즈주 교 통관리실장이 지난달 호주 시드니 뉴사우 스웨일즈주 교통부 청사에서 동아일보 취

당 ‘물갈이 후폭풍’ 국 … 친박계 등 ‘反洪전 선’ 구축 조짐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혁신 차 원에서 발표한 당무감사의 후폭풍에 직면했다. 친박 (친박근혜)계 중진을 비롯한 일부 당협위원장들은 18일 “홍준표 대표가 한국당을 사당화(私黨化)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를 취소 하고 원내대책회의로 대체했다. 당무감사의 파장을 고려한 조치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당무감사위원

16 | VOL 614 | 21 DECEMBER 2017

231년 만의 역사 적 변화 맞는 시 드니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민 간 참여 유도

재진과 만나 ‘시 드니 라이트 레 일’ 사업을 소개 하고 있다. 마그 프렌더개 스트 NSW주 교 통관리실장은 “ 시드니 인구 는 앞으로 100 만 명이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도로를 넓힐 수 없다. 보행자는 갈수 록 차량에 밀려 위험할 수밖에 없다. 라이 트레일은 곧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 프 로젝트로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조지스트리트는 호주는 물론 오세아니아 최악의 교통정체로 악명 높았다. 시드니 외곽에서 CBD를 잇는 버스 대부분이 이 곳을 지난다. 처음에는 환승 없이 한 번 에 도심을 오가는 버스가 편했다. 하지만 노선이 증가하자 도심 교통난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1km 구간을 걷는 것이 버스를 탄 것보다 빨랐다. 차량이 꼬리를 물고 다 니자 사람은 횡단보도 건너기조차 어려워 졌다. NSW주는 2015년 라이트레일 사업을 시 작했다. 우선 CBD까지 한 번에 들어오던 버스 노선을 외곽에 마련한 주요 환승지 까지 들어오게 바꿨다. 이 방식을 통해 출 퇴근 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버스 330대의 통행을 줄였다. 일반 차량의 통행 수요도 억제했다. 경찰과 공조해 CBD 내 불법 주 정차 단속을 강화했다. ‘무관용 원칙’을 적 용해 위반 즉시 견인했다. 조지스트리트 일대의 주차장은 대부분 없앴다. 일부 남 은 주차장은 허가받은 차량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량을 갖고 CBD에 들어와도 주차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들은 과거 이정현 대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시 절 임명된 분들로 홍 대표 체제에서는 한 명도 바꾸 지 않았다”며 “(당무감사 결과와 관련해) 당에 흠집 을 내거나 옳지 않은 언사를 자제하라”고 말했다. 친 박계에 대한 정치보복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당무감사 여진은 계속됐다. 당협위원장 직 을 박탈당한 친박계 4선 유기준 의원은 기자회견에 서 “이번 당무감사는 홍 대표 마음에 안 드는 인사들 을 몰아내려는 당내 정치보복”이라며 “사당화에 굴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이 끝난 지 8개 월이 돼 가지만 당 지지율이 20%를 넘지 못하는 데 대한 반성부터 있어야 한다”고 홍 대표를 공격했다. 역시 당무감사에서 탈락한 구본철 박창식 신동우 전 의원 등도 기자회견에 동행했다. 류여해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홍 대표는 여자를 무시하는 마초”라는 글을 잇달아 올리는 등 홍 대표를 맹비난했다. 앞으로 당협위원장 직을 박탈당한 인사들과 친박계 가 ‘반홍(반홍준표) 전선’을 구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친박 핵심인 서청원 의원 측은 “지금 은 (홍 대표와) 싸울 때가 아니다”며 “당의 명령을 수 용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트레일 사업이 성공하려면 민간의 참 여가 필수다. 이들이 자가용 이용을 포기 해야 한다. NSW주는 경찰과 소방 등 긴 급차량뿐 아니라 CBD 내 자영업자의 물 류차량 등은 미리 확인을 받고 통행토록 허용했다. 또 CBD 내 기업 640여 개와 일 일이 협의해 직원들의 통근시간과 경로를 조정했다. 전용 홈페이지 ‘트래블초이스’ 를 통해 실시간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 해 누구나 대중교통과 자전거로 오갈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CBD 지하를 지나는 광역철도 배차를 늘리고 외곽의 주요 거점에 주차장을 확대했다. 그 덕분에 전체 CBD 교통량은 사업 전보 다 11%나 줄었다. 10일 마침내 전체 구간 중 조지스트리트 공사가 1차 마무리됐다. 아직 트램은 개 통 전이지만 수많은 시드니 시민이 거리 에 나왔다. 200여 년 만에 보행자가 거리 의 주인이 된 것이다. 2년 뒤 전 구간 사 업이 끝나면 지금보다 25% 많은 보행자 가 CBD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시드니 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도심 을 과감하게 보행자 친화 공간으로 만들 고 보행자 이동편의를 높이는 쪽으로 정 책 방향을 맞춘 건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 한 최적의 선택이다”라고 평가했다. 프렌더개스트 실장은 “대규모 상업지구에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는 건 매우 어려 운 실험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시드니에 예정된 민간투자가 130억 호주 달러(약 10조6850억 원)에 이르는 것을 감 안한 결정이었다. 앞으로 CBD 거리가 도 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민간투자도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항, 1월 18일부터 천 터미널 2곳 "헷갈리 면 낭패"

제2여객터미널 개장 대한항공 등 4개사 2터미널 이용 아시아나 등 나머지는 1터미널 발권ㆍ운항사 다른 코드셰어 경우 티켓 등 주의 깊게 봐야 낭패 없어 승용차는 2터미널 전용도로 이용 공항 리무진은 1터미널 먼저 거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문 을 연다. 2001년 3월 개장한 지 16년만에 ‘투 포트 (Two Port)’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 제2터미널이 개 장하면 인천공항 이용방식도 달라진다. 여행객들은 공항에 도착하기 전 비행기를 탈 곳이 기존 1터미 널인지, 아니면 새로 생긴 2터미널인지를 미리 확 인해야 한다. 항공사 2곳이 항공기 1대를 공동 운 항하는 ‘코드셰어’ 경우 탑승권을 판 곳과 항공기를 운항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 안내를 주의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KOREA NEWS | 한국뉴스 깊게 살펴야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때는 분기점을 잘 확인하고 철 도나 버스로 공항에 올 때는 내릴 역이 어디인지 미 리 봐둬야 한다.

2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 처리 규 모는 연간 5,400만명에서 7,200만명까지 늘어난 다. 국제공항협회(ACI)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서 이용객 수가 7,000만명을 넘은 공항은 미국 애틀 랜타공항,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 등 8곳뿐이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터미널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항공사 동맹인 스카이팀 소속 4개 사가 이용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항공이다. 기존 1터미널과 탑승동은 아시 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 다른 외국항공사 가 쓴다. 여행객들이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문 자메시지와 이티켓을 통해 항공사별터미널이나 가 야 할 터미널이 어디인지를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2터미널을 이용하는 4개 항공사를 표기한 도로 표

18 | VOL 614 | 21 DECEMBER 2017

지판도 공항 주변 94군데에 설치했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 영한다. 셔틀버스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갈 때 약 15분(거리 15㎞), 반대로 갈 때는 약 18분 (18㎞)으로, 차이가 있다. 탑승 장소는 1터미널 3층 출국장 8 번 출입문 앞과 2터미널 3층 4, 5번 출입문 사이다. 와이파이(WI-FI) 기술을 이용 해 여행객을 목적지까지 이끄 는 길 안내 서비스와 터미널 혼 잡도 정보를 수집해 출국장 통 과ㆍ대기시간을 알려주고 덜 혼잡한 곳으로 안내 하는 서비 스도 제공한다. 차량으로 2터미널에 가기 위해 선 전용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영종대교로 공항에 올 때는 인천공항고속도 로 공항입구 분기점(JCT)에서 2터미널 진입도로에 오르면 2터미널까지 약 11분이 걸린다. 인천대교 이용 시에는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운서 나들목(IC) 을 통해 2터미널 진입도로를 탈 수 있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은 연결도로가 있어 차량으로 오갈 수 있다. 2터미널에는 버스ㆍ택시 주차장을 제외하고 모두 7,465면의 주차장이 있다. 장기주차장이 3,743면, 단기주차장이 3,722면이다. 2터미널 주차장은 향후 2만1,054면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1터미널 주차장 은 2만6,296면이다. 2터미널 교통센터 주차장은 주 차면 폭이 2.5m로 기준(2.3m)보다 넓고 하이패스 (통행료 전자지불 시스템)로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 한 게 특징이다. 주차 가능 여부와 주차 위치를 확 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리무진버스 승차장은 터미널 앞에, 철도 승차장은 교통센터에 있던 1터미널과 달리 2터미널은 교통센 터 한 곳에서 리무진버스와 KTX, 공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에서 교통센터까지 거리도 1터미널은 223m 로 조금 멀었지만 2터미널은 59m로 가깝다. 2터미 널 교통센터는 출국장에서 나오면 한층 아래에 있 다. KTX와 공항철도 일반ㆍ급행열차 개찰구도 별 도로 만들어 혼란을 줄였다. 공항철도 2터미널역에 내리면 1터미널역에 하차할 때보다 600원을 더 내 야 한다.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는 약 6분(거리 5.8㎞)이 걸린다. KTX 요금은 추후 결정된다. 2터미널 개장에 맞춰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 널도 문을 열어 지방과 경기남부권 여행객들 접근성 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인천공항까지 KTX 는 경부선 8편, 호남선 3편으로 운행횟수가 적었다. 하지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경상권 61편, 전라권 35편으로 이용이 가능한 KTX편이 늘 어난다. KTX 이용객은 광명역에서 내린 뒤 리무진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오면 된다. 광명역에는 출입국사무소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7 개 항공사가 입점해 있어 출국과 항공사 체크인 수속이 가능하다. 도심공항터미널은 현재 서울역 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운영 중이다. 교통센터 지하 2층에는 국내 공항 최초로 버스터미널도 들어선다. 1터미널은 버스터미널이 없어 여름이나 겨울에도 밖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했고 교통도 혼잡했다. 2터미널에선 실내 통합형 매 표소(창구 16개)나 무인 단말기(24대)에서 표를 사서 대합실에서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면 된다. 공항 리무진버스는 1터미널을 거쳐 2터미널에 도착한다. 서울 27개, 경기 28개, 지방 41개 등 모 두 96개 노선이다. 다만 KAL리무진과 한국도심공항에서 출발하는 8개 노선은 2터미널을 경유 해 1터미널로 간다. 요금 변동은 없다. 인천 시내버스 노선은 조만간 확정된다. 택시 승차장은 2 터미널 1층에 마련했다.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2터미널에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경기장과 가까운 진부역, 강릉역 까지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는 KTX가 하루 16회 운행한다. 요금은 2터미널에서 강릉역까지 4 만700원이 책정됐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터미널의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를 토대로 전 세계 이용객을 유치 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위상을 공고화하겠다”고 말했다.

우, 세번째 영장 끝에 결국 구속.. 병 법원 "혐의사실 소명

국정원 동원 불법사찰 등 혐의..朴정권 국정농단 고위인사 '전원구속' 4개월간 이어진 국정원 정치개입 수사 사실상 마무리 국면 지난해 가을부터 정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 건에 연루된 고위급 인사 중 유일하게 불구 속 상태였던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이 검찰의 세 번째 영장 청구 끝에 결 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 차장검사)은 15일 새벽 우 전 수석을 직권남 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 사)을 거쳐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 권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 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해 증거인멸의 염 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 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 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과 박민권 1차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들, 이광구 우리은행 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 진보 성향의 교육 감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관계자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광범위하게 불법 사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특히 우 전 수석이 자신의 비위 의혹을 내사 중이던 이 전 특별감찰관의 뒷조사를 국정원 에 시킨 것은 민정수석의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본다. 아울러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운영에 깊숙이 개입 한 혐의도 있다. 앞서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는 우 전 수석의 지시를 계기로 문체부가 지원 사업 예정 대상자 명단을 국정원에 보내면 국정원이 다시 허가 여부를 결정해 통보하는 방식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가 구축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우 전 수석은 검찰 조사와 법원 영장심사 때 국정원에 불법사찰을 지시한 적이 없으며 민정수석의 직무권한 범위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그의 범죄 혐의가 상 당 부분 소명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 전 수석은 작년 가을부터 넥슨과의 강남역 인근 땅 고가 거래 의혹 등 개인 비위 의혹, 국정농 단 사건 연루 의혹 등으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다섯 차례나 받았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고 개인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대부분 무혐 의 처분을 받았다. 우 전 수석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 진상 은폐에 가담한 혐의(직무유기)와 이 전 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혐의(특별감찰관법 위반) 등으로만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근 불거진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구속기소 되고 우 전 수석까지 영장이 발부되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에 연루된 고위 공직자들이 예외 없이 구치소에 갇혔다. 이런 가운데 연내 핵심 인물 수사를 종결을 목표로 막바지 수사 속도를 내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우 전 수석 신병 확보를 계기로 사실상 수사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 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KOREA NEWS | 한국뉴스

산궁전 혼자 간 수 김정은 … 신변안전 의식? 존재감 과시?

김정은, 금수산궁전 단독 참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위원장의 전날(17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을 전하며 “최고 영도자 동지(김 위원장)께서는 조선노 동당을 존엄 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 당으로 끝없 이 강화 발전시키며 우리나라를 위대한 장군님(김정 일)의 생전의 염원이 꽃피는 강대한 나라, 자주·자 립·자위의 성새로 더 굳건히 다져 나가기 위하여 장 군님의 혁명전사답게 더욱 억세게 싸워나갈 엄숙한 맹세를 다지시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수행자를 밝히지 않아 김 위원장이 단독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 1면에 게재된 김 위원장의 참배 사진에도 별도 수행 자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일 위원장 6주기(周 忌)를 맞아 최룡해 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11명 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정·군의 책임일꾼들이 각각 참배한 사 실을 보도한 바 있다. 김정일 위원장 기일에 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 을 단독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1주기(2012년)∼3주기(2014년)에는 아내 리설주를 대동하는 등 지난 5차례의 기일에 당·정·군 주요 지도부와 함께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2015년 5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후 나 홀로 행보를 한 바 있다. 당시 5월에 모두 6차 례의 공개 활동을 했는데 4차례는 수행원 없이, 2차 례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만 대동했다. 김 위원장 의 단독 참배를 최근 제기된 황병서 신변 이상설과 같은 북한 권력관계 변동과 연관 지어 해석할 수 있 는 대목이다. 김 위원장 본인의 지위가 김일성·김정일 반열임을 부각하려는 행보일 수도 있다. 정부 당국자는 “핵무 력 완성을 선포한 지도자로서 본인이 김일성·김정 일과 같은 반열에 있다는 점을 암암리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고위 탈북민은 “같은 시 간에 다른 간부들과 함께 참배한 뒤 김정은의 참배 장면만 별도로 촬영한 모습을 별도 공개했을 가능성 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북·미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보안 차 원에서 그동안 대외에 노출된 김 위원장의 일정에 혼선을 주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은 수행 자들과 매년 12월 17일 0시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 배하는 행사를 반복했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 원 연구위원은 “미국 본토에서 B-2 전략기가 갑자 기 한반도로 날아올 수 있고, 참수(斬首)작전 등도 염두에 두고 단독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 미국의 정찰 자산에 자신의 움직임을 최대한 들키지 않기 위해 돌발적인 행위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3년 상을 치러 사실상 탈상(脫喪)을 한 만큼 김정일 위원장 추모 행사를 간소화해 나가는 과정일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

20 | VOL 614 | 21 DECEMBER 2017

지난 17일 북한 노동당 간부들이 김정은 사망 6주기 를 맞아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하고 있다.

“황병서, 재기 가능성” 한편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이날 북한의 대남 도발 총책인 정찰총국장에 장길성 인민 군 상장이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장길성이 2010년 이후 부터 정찰총국에서 조직담당 부총국장을 맡아온 것 으로 알고 있다”며 “정찰총국 부총국장을 오랫동안 지내온 뒤 상장으로 진급하고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 원에 진입한 점으로 미뤄 정찰총국장에 올랐을 가능 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황병서 신변에 대해 “심각한 정도 의 강등 조치가 이뤄져 모 부처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출당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 악되고 있다”며 재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 다. 김원홍 전 국가보위상의 경우에는 협동농장 농 장원으로 쫓겨난 뒤 재기불능 상태라고 한다. 연구원은 이날 배포한 ‘2018년 북한 정세 8대 관전 포인트’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 군사적 압박에 따른 북한의 재래식 전략에 대한 투자 증가로 내년 3월 이후 북한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책임 전가 차원에서 박봉주 총리 를 비롯한 당과 내각의 고위 경제 관료 숙청이 이뤄 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당, 운영위 소집… 국 임종석 UAE 방문 '진실 공방' 예고

국회 운영위원회가 19일 예정된 가운데 임종석 대통 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목적을 놓 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등 8명은 지난 18일 운영 위 회의 개회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운영위 행정실 은 소속 위원들에게 이날 오전 11시 회의가 열린다 고 공지했다. 회의 안건은 미정이지만 임 실장의 UAE 방문 이유 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한국당은 최근 임 실장이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 문한 이유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바라 카 원전 건설과 관련 외교적 문제가 생기자 이를 무 마하기 위한 것 때문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이와 관 련한 진상규명을 위해 운영위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 장해왔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열린 원내대책회의 에서 "임 실장이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중 동에 날아간 이유에 대해 청와대는 답을 내놓지 못 하고 있다"며 "임 실장은 이제 국민들 앞에서 이실직 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주장을 '정치 공세' 로 규정하며 운영위 소집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

고 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운영위 회의에 참여할지 안할지 여부는 더욱 논의 를 해보겠다"며 "개회나 안건 등에 관해 간사 간 협 의도 없이 한국당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잡는 건 불 쾌하다. 김 원내대표가 자꾸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려 한다"고 밝혔다. 개회를 요구한 김선동 의원은 이에 대해 "민주당에 회의 참석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당은 임 실장의 답을 듣기 위해 운영위 소집이 필요하다는 입 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임 실장은 18~21일 연차 휴가를 냈다. 이를 두고 UAE 방문 이유에 대한 정 치권 공방을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 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은 UAE 왕세제를 만나 양국 국가사업에 대한 전반적 큰 틀의 차원에서 파트너십 강화 차 회동한 것"이라 며 "임 실장이 2박4일동안 UAE와 레바논을 방문하 고 파병부대를 격려하고 왔는데 이같은 공식 일정 이 외에는 (원전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시간적으로, 물 리적으로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군용기 5대, 한국방 공식별구역 침범

문재인 대통령 방중 귀국 이틀만에 폭격기-전투 기 등 3시간 30분 비행 성주 사드기지 겨냥했을 가능성… 공군, 전투기 10여대 대응 출격

중국 군용기 5대가 18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을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긴급 대응했다. 중 국 군용기들이 KADIZ를 대거 침범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이틀 만에 이뤄진 행위다. 한중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중국군 이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 기지를 겨냥한 무력시위나 훈련을 벌인 게 아니 냐는 관측도 나온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중국 공군 의 H-6K 전략폭격기 2대와 J-11 전투기 2대가 제 주도 남쪽 이어도 서남방 상공에서 KADIZ로 진입했 다. 이어 오전 11시 40분에 TU-154 정찰기 1대도 같은 경로로 침범했다. 침범 공역은 한중일 3국 방공 식별구역의 중첩 구역이다. 군은 F-15K와 KF-16 전투기 10여 대를 긴급 출격시켜 중국 군용기들이 KADIZ를 빠져나갈 때까지 감시 비행을 했다. 중국 군용기들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거쳐 오후 1시 40분경 이어도 서쪽 인근 KADIZ를 이탈해 되돌 아갔다고 군은 전했다. H-6K 폭격기는 중국군의 대표적인 원거리 타격 전 력이다. 괌 기지와 일본 등 서태평양의 수상·지상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최대 사거리 3000km)을 탑재하고 있다. 성주의 사드 기 지도 사정권에 들어간다. 통상적 훈련이나 무력시위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로 보기 힘든 대목이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일본해 국제 공역 에서 훈련하면서 원양 실전 능력을 검증했다”며 ‘동 해’를 ‘일본해’라고 적시한 뒤 “과거 가본 적 없는 항 로로 가본 적 없는 구역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선진 커(申進科) 공군 대변인은 “어떤 특정 국가나 지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교 자유학기제- 학 혁신학교 효과 의문 … 전문가보다 학부 모-학생이 더 낮은 평가

교육문화분야 10대 정책

이번 ‘2017 대한민국 정책평가’에서 평가 대상이 된 40개 정책 가운데 ‘보통’(5점 만점에 3.0점) 평가를 받지 못한 정책은 딱 3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2.98점) △최저임금 인상(2.95점) △혁신학교 운영 확대(2.83점)가 그것이다. 일반 국민과 분야별 전문 가들이 중간 이하로 평가한 정책 3개 중 2개가 교육 분야였다. 교육문화 분야 10개 정책의 평균은 3.28점으로 전체 정책의 평균 점수(3.26점)와 유사했지만 ‘중학교 자 유학기제’와 ‘혁신학교 운영 확대’ 정책은 특히 부정 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은 형평성, 책임 성, 효과성, 만족도의 지표에서 다소 부정적으로 평 가됐다”며 “특히 인지도와 효과성 면에서 전문가 그 룹에 비해 일반 국민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고 분석 했다. 전문가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정성평가에 서 “자유학기제의 정책 목표만 원대하게 세워 놓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운영 방법을 구체적으로 확립 하지 않은 게 문제”라며 “충분한 준비 없이 ‘전국적 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당국의 의지만 반복적으로 표 명되다 보니 학생·학부모와의 사이에 상당한 괴리 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자유 학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하 고 지역 간 격차 또한 해소해야 공감대를 얻을 수 있 다”고 제언했다.

22 | VOL 614 | 21 DECEMBER 2017

문재인 정부의 40개 정책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 은 혁신학교 운영 확대 정책은 일반인의 인지도(2.6 점)가 매우 낮았고 효과성, 투명성, 책임성, 만족도 에 대한 일반 국민의 평가 역시 보통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혁신학교 정책이 근본적으 로 학생의 학업 능력과 전인적 인성 발달을 보장하 지 않는다면 교육의 소비자인 학부모와 학생의 정책 에 대한 만족도는 낮게 평가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 했다. 반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초등돌봄교실 정 책(3.84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 (3.6∼4.3점)를 받았다.

공지원주택 7732가 구 첫 사업 … 신촌 투룸이 월세 41만원

윤곽 드러난 새 정부 민간임대 제도 뉴스테이와 달리 무주택에 우선권 대학가·산업단지 인근 등 선호지역 5년간 전국서 16만5000가구 공급 광흥창 옆 원룸 월세는 25만원 선

서울 광흥창역은 반경 3㎞ 내에 홍익대·서강대· 연세대·이화여대가 있다. 이곳 인근 오피스텔은 교 통이 편리한 데다 대학가는 물론 홍익대 상권, 여의 도와 가까워 대학생은 물론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 년생·신혼부부가 선호한다. 시세는 전용면적 17㎡ 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80만원, 전용면 적 29㎡가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60만~80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2019년 9월 광흥창역에서 250m 거리에 시 세와 비슷하거나 다소 싼 값에 살 수 있는 청년 임대 주택 5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 17㎡ 원룸형 은 보증금 5200만원에 월세 25만원, 전용 29㎡ 투룸 형은 보증금 8400만원에 월세 41만원이다. 최대 8 년간,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조건에서 살 수 있 다. 백승호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시세의 81% 수준으로 구성했다. 청년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저렴한 값으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임대주 택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청년 임대주택은 문재인 정부가 새로 추진하는 ‘공 공지원 민간임대’의 유형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새 정부의 공공임대 공급 계획을 담은 주거복 지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공공성을 강화한 공공 지원 민간임대를 임기(2018~2022년) 중 16만5000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민 간이 소유권을 갖고 있지만 정부 지원을 받아 초기

임대료·입주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확보한 임대주 택이다. 기존과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문턱(입주 요건)을 둔 점이다.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등 제한을 두지 않던 뉴스테이와 달리 전체 물량을 무주택자에게 우 선 공급한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뒤 미달한 주택에 한해서 유주택자에게 입주 기회를 주 는 식으로 바꿨다. 사업장별로 총가구 수의 20% 이 상 물량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지원계층’에 특 별공급한다. 주거지원계층은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의 120%(지난해 3인 가구 기준 월 586만원) 이하인 19~39세 1인 가구,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 부, 고령층 등이다. 임대료 제한도 신설했다. 초기 임대료를 주변 시세 의 90~95%로 묶는다. 기존 뉴스테이의 경우 임대료 제한이 없었다. 특별공급 물량에는 시세의 70~85% 를 적용한다. 최대 8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임대 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되는 건 기존과 같다. 다 만 8년의 의무 임대 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가격엔 별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민간임대 사업자에게 주는 기금 대출 등 공적 지원도 조정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청년 등에 특별공급 하고 임대료를 낮출 경우 공급면적에 따라 2~2.8% 의 금리로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자금을 지원해준 다. 전용 45㎡ 이하 주택에 대한 지원을 신설하되 85 ㎡ 초과 중대형에 대한 융자 지원은 중단키로 했다. 임승규 국토부 민간임대정책과 사무관은 “청년·신 혼부부를 배려해 초소형 주택을 신규 지원 대상에 넣 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으로 12곳을 선정해 공공지원 민 간임대 773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선 ▶ 신촌 529가구 ▶장위 145가구 등 2곳, 경기도에선 ▶과천 주암 2829가구 ▶수원 고등 330가구 ▶파주 운정 899가구 ▶고양 삼송 2가구 등 6곳에서 사업 을 추진한다. 지방은 ▶대전 문화 117가구 ▶부산 연산 108가구 ▶광주 금남 153가구 ▶세종 행복도 시 536가구 ▶울산 학정 566가구 ▶원주 무실 1518 가구 등 6곳이다. 전체의 30~100%를 원룸형·투룸 형·셰어형(공유형) 등 소형 주택으로 구성했다. 전 체 공급 물량의 10%는 월 임대료 40만원 이하다. 각 단지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자 모집에 나 설 계획이다. 백승호 과장은 “도시 외곽보다 임대 수요가 많은 역 세권·대학가·산업단지 위주로 공급하겠다”고 말 했다.

코인 선물 '차분한 트 데뷔'…"이코노미스 트 96%, 버블 경고"

CME 첫날 거래량, 일주일前 CBOE와 엇비슷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세계 최대 선물거 래소 '데뷔전'은 차분했다. 비트코인 선물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첫날 거 래량은 일주일 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첫날 거 래량과 엇비슷한 규모를 보였다고 주요 외신들은 18 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부터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들어갔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거래소인 데다, 상당수 대형 투자은행들이 고객사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거래량을 압도하지 않겠느냐는 전망 이 많았다. 선물거래(future trading)는 미래의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에도 베팅할 수 있다. 양방향 투자 가 가능하다 보니 그만큼 거래량이 증가할 여지가 커지게 된다. 이러한 기대감에 비하면 잠잠한 분위기다. 거래량 급증이나 가격 급등락은 발생하지 않았다. 내년 1월물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1만8천~ 2만 달 러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 급등락 우려 속에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과 맞물려 경고음도 커지 는 모양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요 이코노미스트 5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인 51명이 " 비트코인은 버블(거품)"이라고 답변했다. 현재의 비 트코인 가격에 대해 거품이 아니라는 응답자는 2명 에 그쳤다. 경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거품이 붕괴하면 서 경제 전반에 충격을 미치는 상황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는 규제론에 힘을 실은 셈이다. 스위스 최대 금융그룹인 UBS의 최고경영자도 가상 화폐는 '돈'이 아니라며 정부의 규제를 촉구했다. 실제 각국 금융당국은 규제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내년 4월 아르 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비트코인의 의문에 대해 함께 논 의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국세청, 블 록체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상화폐 과세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과세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5

명 덜 뽑고 자동화 설비 들여놨다

최저임금發 고용절벽 현장 가보니… "임금 감당 못해" 아우성 中企 67% "올 채용 취소·축소", 62%는 "내년도 채용 없다"

지난 12일 충청북도 충주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 T사 의 비닐 제조 공장. 3만3000㎡(약 1만평)의 공장에 는 높이 25m짜리 거대한 비닐 생산 기계 6대가 굉음 을 내면서 비닐하우스용 대형 비닐을 뽑아내고 있었 다. 생산 기계 앞에는 한 대당 직원 2~3명씩 붙어 기 계에서 뽑아져 나온 비닐을 박스에 넣고 창고로 나르 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공장의 구석 한편에는 회 색 작업복의 직원 2명이 신규 자동 제조 설비를 조립

24 | VOL 614 | 21 DECEMBER 2017

하고 있었다. 5개월 전 일본에서 사온 4억원짜리 기 계로, 기존 생산 기계와 달리 적재·포장까지 자동 으로 한다. 기계를 돌리는 데 별도의 일손이 필요 없 는 것이다. 이 회사는 올 7월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 되자마자 곧바로 일본으로 넘어가 이 기계를 구매했 다. 이 회사의 신모 대표는 "올해 신규 채용을 7~8명 할 계획이었는데 2명으로 줄이고 그 돈으로 자동화 설비를 구매했다"며 "내년에도 신규 채용 계획이 없 다"고 말했다. 내년에 최저임금발(發) 고용 절벽이 발생할 것이라 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 1월 현재보다 16.4% 나 오르는 7530원의 시간당 최저임금(最低賃金) 적 용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이 고용을 축소하고 자동화 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본지가 지난 6일 중소기업중 앙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26명 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신 규 채용과 관련해 62.2%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 했다. 신규 채용을 안 하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 '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72.4%)과 '불황으 로 인한 경영 악화'(59.2%)를 꼽았다. 상당수 중소기업은 이미 올 7월 최저임금이 결정된 직후, 선제적으로 고용 감축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 다. 10곳 중 6~7곳이 '최저임금 인상안이 발표된 이 후에 올해 채용 계획을 완전 취소'(28.4%)했거나 '채 용 규모를 축소'(38.8%)했다고 답했다. 한 중소기업 의 대표는 "내년에 인건비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지 계산이 선 상태에서 추가 고용을 포함한 공격적인 경 영 계획을 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30

미만 업체에 지 인 원금 준다니… 35명 中企, 6명 감원계획

[中企가 근로자 87% 고용하는데… 최저임금發 고용축소 현실화] 내년 추가 인건비 15조 더 들지만 中企 40%가 이 자도 못내는 상황 '직원 감축' 택하는 기업 많을 듯 "3년째 적자 보면서 끌고왔는데 내년부터는 견딜 재간이 없다" 그나마 여유있는 기업은 해외로 中企 해외투자 작년보다 20%↑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문구 제조 업체 K 사의 공장. 직원 30여명이 공책과 모눈종이·원고지 등 온갖 서식의 종이를 기계로 찍어내 비닐로 포장하 거나 배달용 트럭에 싣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현장 에는 이 회사 사장 박모씨 부부와 두 아들, 며느리까 지 일가족 5명이 직원들과 함께 종이 포장과 배달 일 을 하고 있었다. 이 회사의 연간 매출액은 40억원 안 팎이다. 이 회사 박 대표는 "지금 공장을 압축 비닐 포장팩을 싸듯 조일 대로 조여 유지하고 있는데, 내 년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은 직원들을 내보내라는 소 리밖에 안 된다"며 "직원들을 전부 정규직으로 고용

하고 해고만큼은 절대 안 한다는 게 창업 60년 기업 의 자부심이었는데 현장을 모르는 정부 때문에 마음 이 괴롭다"고 했다. 이 회사는 현재 35명인 직원 수 를 29명으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래야 내년에 정부의 최저임금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이다. 정부는 최저임금 대책으로 직원 수 30인 미만 의 영세 기업과 소상공인에 2조9707억원 규모의 자 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에 공장 폐업 검토" 본지의 '중소기업 경영자 대상 긴급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62.2%)이 '내년에 신규 채용 계 획이 없다'고 답한 배경에는 영세 중소기업들이 견디 기 어려운 추가 인건비 부담이 있다. 중소기업중앙 회의 추산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기업 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인건비는 총 15조2458 억원이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들 가운데 40% 정도 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못 내는 현실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응책으로 '직원 감축'을 선택할 수밖 에 없다는 것이다. 인천광역시에 있는 주조 업체 S금속사(社)의 신모 대표는 "현재와 같은 최저임금 상승을 견디기 어려 운 상황이라 공장을 접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 했다. 현재 직원 25명인 이 회사는 한 달에 8000만 원 안팎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다. 내년부터 월 인 건비가 1000만원가량 늘어나는 상황이다. 신 대표 는 "3년째 1억원 안팎의 적자를 보면서도 회사를 끌 고 왔지만 이제 한계가 보인다"며 "앞으로도 최저임 금 추가 인상이 있다고 하니 더 이상 견딜 재간이 없 다"고 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주조, 용접, 금형, 열 처리, 표면 처리와 같은 영세 제조업 분야에서는 연쇄 도산 위기설까지 등장할 정도"라고 말했다. 흔히 뿌리 산 업으로 불리는 이런 제조 분야에서는 2만6300여 중 소업체가 50여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고용이 흔들리면 국내 전체 고용 환경 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전체 근로자 가운 데 87%(1311만명·이하 OECD 집계)가 중소기업( 종업원 수 250명 미만)에서 일한다. 국내 중소기업 근로자 비중은 미국(41.33%)·일본(52.8%)·영국 (53.08%)·프랑스(63.3%) 등 주요 국가에 비해 월 등하게 높다. 우리나라가 최저임금 변동에 가장 취 약한 경제 구조라는 것이다.

해외로 공장 옮기는 중소기업들 중소기업연구원의 노민선 연구위원은 "급격한 최저 임금의 인상,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고용 환경 악화 가 국내 고용을 떠받쳐온 중소기업을 해외로 떠미는 역할을 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동남아 등지로 제조 기지 를 대거 옮겨간 데 이어 중소기업들도 한국을 등지 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 제로 한국수출입은행의 집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 업들이 올 1~9월 해외에 투자한 금액은 56억2455 만달러(약 6조125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고였던 작년(연간 61 억747만달러)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해외 법인 설립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1379 개였다. 자금 여유가 있는 중소기업은 값싼 인건비 를 찾아 해외로 공장을 옮기고 영세한 중기는 한국에 남아 인력 감축으로 간신히 버티는 상황인 셈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임원인 한 중소기업 대표는 "현 정 부 인사에게 최저임금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이 사업 을 접어야 할 실정이라고 했더니 '실적을 더 낼 궁리 를 해야지 최저임금 탓만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면 서 "버틸 자신 없으면 기업을 정리 하라는 소리로 들 렸다"고 말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UNDER

26 | VOL 614 | 21 DECEMBER 2017

T C A R T CON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나는 김포한강, 부 아 진한 동탄…두 신도 시의 엇갈린 운명

경기 남·북부의 대표적인 신도시인 동탄과 김포한 강 주택시장이 엇갈린 운명을 이어가고 있다.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며 부진을 면치 못하던 김 포한강 신도시는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청약로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양만 하면 완판행진을 이 어가던 동탄신도시는 역전세난 및 내림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김포한강신도시 는 0.10% 오른데 이어 3분기 1.03%, 4분기(이달 15 일 기준) 0.82% 상승했다. 동탄신도시가 2분기부터 0.05%, 0.09%, 0.18% 순으로 하락폭이 확대된 것 과 대조적이다. 김포한강 신도시는 지난 2014년까지 '미분양의 무 덤'으로 불릴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 기준 김포시 미분양 물량은 3247가구에 달한다. 그해 김포시는 고양·용인시와 함께 경기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적 체된 상위 3개 지역으로 꼽혔다. 이같은 분위기에 당시 김포는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곳이란 수식어도 붙을 정도였다.특히 김포한강 신도 시는 아직 기반시설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 규모 물량이 쏟아져, 미분양이 적체됐다. 이처럼 부진함을 면치 못하던 한강신도시가 지난 2015년부터 살아나고 있다. 여기에는 '서울 전세난'과 '청약제도 완화' 영향이 컸 다. 계속 오르는 서울 전셋값을 이기지 못하고, 전 세입자들이 김포 주택시장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다. 김포 집값은 서울 전셋값으로도 매입 가능할 정도로 서울 대비 저렴한 반면, 수도권에서는 비교적 서울 과 인접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김포도시철 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 란 점도 한 몫 했다. 또한 청약 1순위 자격이 완화되면서 누구나 청약받 기 쉬워졌다. 이에 빚 내서 전세살이 할 바에 차라리 내집을 마련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집값도 상승했다. 2015년 2분기 김포 한강신 도시 아파트값은 3.71% 상승했다. 전년 같은 분기 에는 0.66%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상황이 달라진 셈이다. 반면 동탄신도시는 지난 2년 분양 활황기를 타고 꾸 준히 가격이 올랐던 경기 지역 대표적인 신도시였 다. 당시 '청약 당첨만 되면 로또'라는 말이 나왔고, 웃돈을 노린 투자수요가 꽤 몰렸다.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3~4일 만에 계약이 완료되는 '완판 행진'을 이 어갔다. 오피스텔의 경우 모델하우스 오픈 전날부터 밤새 기다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였다. 매매가 상승세도 계속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 난 2015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올 2분기 하락전환한 뒤 하락폭이 점차 확대 되고 있다. 이는 '입주대란' 영향이다. 지난 2~3년 동탄신도시 에 대규모 분양했던 신규 아파트가 올해부터 본격 입 주에 돌입한다. 어느 정도 입주가 완료된데다 더 이

상 개발여지가 없는 동탄1신도시보다 아직 입주와 분양물량이 남아있는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올초에는 청약미달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아파 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 아이파크' 두 단지 모두 청약미달됐다. 두 단지 각각 467가구 모집에 212건, 509가구 모집 에 253건만 접수되면서 청약률이 절반수준에 그쳤 다. 특히 99블록에 들어서는 96㎡A타입은 196가구 모집에 26가구만 접수하는 등 약 86%가 미달났다. 일부 단지에서는 수요대비 물량이 많아 전세매물이 남아도는 '역전세난'이 나타났다. 전세가격과 함께 매매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신도시가 형성되고 자리잡는 과정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설명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도시가 초기에 자 리 잡을 때, 아직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있지 않은데 다 물량은 계속 공급되다보니 가격 하락세가 나타난 다"며 "김포한강은 이미 그 과정을 거친 뒤라고 본다 면 동탄2신도시는 그 과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 고 설명했다. 동탄신도시 회복세는 내년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권 팀장은 "내년에는 부동산 규제가 본격 적용되고, 금리인상 및 대출규제로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며 " 동탄2는 입주물량도 많아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 쉽 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 사인분석 한달 생 가량 걸릴 듯…각종 의혹 제기

보건당국 "3명 세균 감염 확인" vs 국과수 "사인 특정 못해" 병원 과실, 항생제 남용 등 의혹도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의 사망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소견을 밝힘 에 따라 최종 사인분석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 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이대목동병원에서 숨 진 신생아 4명 중 3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것 으로 확인됐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들 의 사망원인을 찾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당일 시 행했던 혈액배양검사에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세균인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 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측이 사망한 3명의 신생아한테 특정 증상이 나 타나자 자체적으로 혈액을 뽑아 검사를 시행했던 것 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1명은 당시 검사를 할 만한 증상이 없어 혈액을 채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 해졌다. '그람 음성균'에 속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드물게는 면역저 하자에게 병원감염을 일으킨다. 호흡기, 비뇨기, 혈 액 등에 감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

에서는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이 잘 발생해 주로 의료관련 감염으로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신 생아에게 항생제가 남용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 목이다. 이 균은 신생아의 경우 장관에 잘 서식한다. 의료진 의 손을 통해 이 균이 전파돼 감염이 발생했던 사례 도 몇 사례 보고된 바 있다. 이 균이 속한 그람 음성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중증 질환자나 신생아에게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과 요로 감염 등의 2차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감시와 처치가 요구되는 세균이다. 살모넬라균, 이질균 등 도 그람 음성균에 속한다. 그람 음성균은 환자와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병원에 서 종종 발견된다. 국내 연구팀이 2012년 서울과 경 기지역의 6개 유명 대학병원 로비에서 세균 오염도 를 측정한 조사에서는 그람음성균이 전체 76개 시료 중 84.2%(64개)에서 검출됐을 정도다. 여기에다 이번에 숨진 아이들은 모두 면역력이 떨어 지는 미숙아 상태였고,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 던 점으로 볼 때 이런 세균 감염이 충분히 사망의 원 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럴 경우 신생아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질환 으로는 폐렴이나 패혈증 쇼크 등을 추정해볼 수 있 다. 병원내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산후조리원에 입원한 신생아들 한테 폐렴 증상이 집단으로 발생해 사망위험을 초래 한 사례가 수차례 있었다. 또 세균 감염으로 미숙아 의 폐가 기흉처럼 급작스럽게 터져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게 관련 전문의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숙아의 특성상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 에서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패혈증 쇼크'도 추정해볼 수 있다. 그러나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숨진 4명 중 3명의 미숙아에게서만 확인됐고, 4명이 81분 새 동시다발 적으로 숨진 점을 세균 감염만으로 설명하기에는 한 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준동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면역력이 떨어진 미숙아 상태에서는 어떤 균종이든 세균 감염 자체가 아이한테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아 직은 최종 혈액배양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4명 모두에 대한 검사 결과를 지켜볼 필 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이날 육안 관찰 소견 만으로는 사망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1차 부검 소 견을 발표하면서 세균 감염이 원인이 아닐 수 있다 는 입장을 내놨다. 국과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조직 현미경 검사 및 각 종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야만 사인을 규명할 수 있 다"면서 "사람마다 면역 상태도 다르고 몸 상태도 다 르기에 동시에 사망한 원인을 감염균으로 본다는 것 은 의료인으로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 조했다. 사실상 국과수가 세균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이에 따라 사망 신생아의 최종 사인이 확인되기까지 는 1개월 가량의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검 과정 에서 채취한 소·대장 내용물과 체액 등에 대한 조 직검사는 물론 중환자실에서 수거된 약품 감정과 오 염 여부 검사도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사망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 큼 관계당국의 추후 조사결과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 장이다. 또 별도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팀 을 가동키로 했다. 김한수 병원 홍보실장은 "사고 원인 조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대목동병원 소속 의료진을 배제한 채 역학전문조사팀을 구성했다"며 "역학전문 조사팀에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있는 만큼 병원 측 에서 수시로 자문할 예정이고, 질병관리본부·국립 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당국과도 유기적으로 협조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28 | VOL 614 | 21 DECEMBER 2017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KOREA NEWS | 한국뉴스

예능프로처럼 순방 뒷얘기 푼다…20일 '청쓸신잡' 방송

황교익 진행, 윤영찬 박수현 정혜승 신지연 등 靑참모진 출연

청와대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형식을 따와 문재인 대 통령의 해외순방 뒷얘기를 전할 예정이다. 19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0일 '청와대에 관한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청쓸신잡)을 방영할 예정이다. tvN의 예 능프로그램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을 패러디한 이름이다. 청와대는 전날(18일) 페이스북에 예고편을 올리고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님의 진행, 윤영찬 국민소통수 석, 박수현 대변인,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이 출연해 '쏘쿨'하고 솔직한 순방 뒷 얘기를 들려드린다. 개봉박두"라고 밝혔다. 청쓸신잡은 20일부터 2회에 걸쳐 페이스북으로 중 계된다. 다만 이 방송엔 문 대통령의 이번 중국 국빈 방문 관련 뒷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 녹화를 중국 순방 전 이미 해놓은 것이라 중국 순방 얘긴 일체 없다. (지금까지의) 모든 해외순방 이모저 모"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그간 기자간담회, 춘추관 브리핑, '11시50 분 청와대입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생중계 등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를 홍보해왔 다. 전날은 SNS에 '중국 국빈방문 B컷'으로 정의용 국가 안보실장이 컵라면을 먹는 모습 등을 담은 미공개 사 진도 게재했다. 여기다 인기 예능프로 형식을 차용 한 홍보 방송에도 나서며 국민과의 직접소통을 강화 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쏭달쏭 김영란법 개 정안…수입산만 웃나

국산 배려한다더니 한우·홍삼 효과 ''글쎄'' ''착한선물 스티커'' 도입하지만…''주먹구구'' 비판

정부가 국내 농수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른바 김 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하나마나한 시도가 됐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기준을 세운 탓이다.

30 | VOL 614 | 21 DECEMBER 2017

우리 농수축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당초 취지에서 벗 어나 오히려 수입산만 웃게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 된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 등이 받을 수 있는 선 물 상한액을 농수축산품과 농수축산품 가공물에 한 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만 가공물의 경우 50% 이상의 농수축 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가 높은 한우·인삼은 상품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 품부는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완 대책을 내놨다. 한우는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가정간편식 상품을 개 발하고 소포장·실속형 선물세트를 선정하는 방법 을 제시했다. 인삼 제품도 1회용 홍삼캡슐, 1주일 용 홍삼 파우치 등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는 안을 내 세웠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대 안이라고 지적한다. 한우나 홍삼은 기본적으로 가 격이 높아 10만원 이하로 상품을 구성하기가 어렵 다는 것이다. 한우의 경우 불고기용이나 국거리, 산적 등의 부위 에 한정한다면 10만원 이내 상품 구성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인기가 높은 부위인 안심이나 등 심 등 구이용은 10만원대 상품 구성이 어렵다. 농식품부가 제안한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HMR의 경 우에도 한우를 사용하면 단가가 두 배 가량 더 비싸 진다. 소포장의 경우 일정 부분 판매에 도움이 될 순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이라는 게 업계 공 통된 평가다. 엉뚱하게 수입육의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우 려도 나온다. 국내산과 수입산의 차별을 두지 못하 도록 한 WTO의 규정 탓에 원재료 사용에 국내산을 강제하지 않아서다. 한우를 취급하는 한 관계자는 “수입육은 10만원으 로 선물세트를 구성할 경우 다양한 형태로 꾸릴 수 있지만 한우를 같은 가격대로 꾸리면 볼품 없는 구 성이 되고 만다”며 “절대적인 가격의 차이가 워낙 커 서 수입 축산물에만 다양한 기회가 열리게 됐다”고 탄식했다. 실제로 농림부가 지난 9월 웹 빅데이터와 매장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명절 선물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김영란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 추석에는 굴 비세트, 건강식품, 한우세트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법 적용 이후인 올해 설에는 수입산 굴비세트, 수입 산 갈비세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인삼 역시 마찬가지다. 인기가 많은 홍삼 제품의 경 우 원액 가격이 비싸다. 일부 홈쇼핑 등에서 원액 비 율이 낮은 10만원 이내 제품이 판매되지만 소비자들 은 대부분 원액 비율이 높은 제품을 찾는다. 현재 KGC인삼공사에서 취급하는 제품 중 개정안의 수혜를 볼 제품으로는 홍삼봉밀절편(6갑) 정도가 눈 에 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는 5만9000원이며 홍 삼함량은 50.85%로 원재료 사용 비율 기준에도 부 합한다. 가격이 10만원 이하인 가공식품이라도 농산물의 함 량이 50%를 넘지 못하면 김영란법에 저촉된다. 과 실 농축액이 10% 수준인 과실음료나 농산물 함량 이 20% 수준인 분말차, 농산물 함량이 50% 미만인 희석주·일반탁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품목들 은 가격이 5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선물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50%초과 사용 한 가공품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 착한선물 스티커’를 궁여지책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 련하기 전에 실제 상품 개발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 는 현실적인 기준을 세우는 게 우선이었다는 비판 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개정안 한도선이 20만~30만원정도 였다면 고급 선물 시장에 호재가 됐겠지만 10만원은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가 착한선물 스티커를 만든다고 하는데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는 국산품이 얼마나 될지 우려된다”고 지적

나 '안전' 강조했는 제 데…크레인 사고 사 망자 동료 눈물

사고 당일도 다른 현장 동료에게 "조심해서 일해 라" 전화 "마지막으로 통화할 때도 조심해서 일하라고 걱정 해 준 형님이었는데…"

지난 18일 오후 경기 평택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로 숨진 정모(52)씨의 동료 전모(47)씨는 시신 이 안치된 평택 성모병원으로 달려와 눈물을 쏟았 다. 그는 20여년 전 타워크레인 작업을 하다 정씨와 만 나 최근까지 같은 팀에서 일하면서 친형제나 다름없 이 지내왔다. 전씨는 사고 당일 점심때에도 안부를 묻는 전화를 했 는데, 정씨가 한나절 만에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왔 다며 통곡했다. 전씨는 "형님(정씨)과는 점심때도 전화 통화를 해 어 느 현장에서 일하는지 안부를 물었다"며 "조심히 일 하라고 격려해준 사람이 이렇게 떠날 수 있느냐"고 슬퍼했다. 뜻밖의 사고로 비명횡사한 정씨는 젊은 시절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해 여인숙을 전전하는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고 한다. 천 원짜리 한 장이 생기면 컵라면을 하나 사서 부숴 먹으며 허기를 달랬고, 이 과정에서 타워크레인 일 을 시작했다. 전씨는 "일 왜 시작했냐고 물으면 항상 '자식들 때문 이지'라고 얘기했다"며 "자식들 가르치고 시집 장가 도 보내야 한다면서 십원 한 장 허투루 쓰지 않은 사 람이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30년 가까이 타워크레인에 오른 정씨는 후 배 동료들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큰형 같은 존 재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울에서 홀로 자취생활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동료들은 말한다. 전씨는 "타워크레인 작업은 각자 맡은 역할을 각자 수행해야 하는 일인데 형님은 여유가 날 때마다 주 변 동료들을 챙기며 도움을 건넸다"며 "항상 '조심 히 일해라. 죽지 마라'라는 안부 인사를 서로 건넸 는데 다신 볼 수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고 개를 숙였다. 정씨는 전날 18층 높이에서 타워크레인 인상작업을 하던 중 지브(붐대)가 꺾이는 바람에 추락했다. 함 께 있던 작업자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 고 있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나눔 천사” 배우 한가인,‘이른둥이를 위한 특별한 하루’ 선물

난 12월 15일(금) 김도훈 이른둥 이의 집이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 했다. 면역력이 약해 추운 겨울이면 밖 에 나가지 못하고 늘 집에서 혼자 노는 도훈이에게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 것 이다. 이들은 바로 도훈이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찾아온 배우 한가인과 신 인배우 김용지, 손지현 그리고 BH엔터 테인먼트 임직원들이다. 이들은 아름다 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른둥이를 위 한 특별한 하루’ 이벤트를 위해 이른둥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나눔 천사로 변 신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도훈이도 평소 갖 고 싶던 선물을 보자 곁에 앉으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케이크와 트리를 만들 고 캐롤송을 부르자 크리스마스 분위기 로 더 훈훈해졌다. 배우 한가인과 임직 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는 응원을 담은 손편지 도 가족에게 전했다. 이 날 배우 한가인과 임직원들은 가정 방 문에 앞서 아름다운재단에 모여 이른둥 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특별한 하루 를 준비했다. 아이의 소원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정성을 담아 손편지를 썼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른둥이 출산 문제, 치료 뿐 아니라 사회적 편견까지 떠안아야 하는 이른둥이 가정의 어려움 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한가인은 “부모로서 아이가 아플

때가 마음이 가장 아픈데, 오늘 작은 나 눔으로 웃는 아이들을 보며 잠깐이나마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른둥이 가족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도 “앞으로도 BH엔터테인 먼트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들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교보생명과 함께 2004 년부터 <다솜이작은숨결살리기> 사업 으로 이른둥이를 지원해왔다. 2.5㎏ 미 만 또는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이른둥이 들의 초기/재입원 치료비와 재활치료비 를 지원하고, 이른둥이 양육 환경 조성 을 위한 연구조사와 가족지원 시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마약 혐의'로 체포된 이찬오, 그가 흡입한 '해시시'는 무엇?

찬오 셰프가 마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흡입 한 해시시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 되고 있다. 이찬오 셰프는 지난 10월 인천국 제공항 국제우편을 통해 해외에서 대마류 마약 해시시를 반입하려다 발각됐고 이후 소변검사를 통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32 | VOL 614 | 21 DECEMBER 2017

이찬오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해 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사실을 인 정했고 밀수입한 혐의 일부에 대 해서는 부인한 상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홈페이지 에 따르면, 해시시는 마리화나보 다 6배 이상 강한 효과를 나타낸 다. 몸속에 들어와 뇌의 '해마'를 손상시키고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강한 환각 등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 기도 한다. 중독성이 강한 해시시를 흡입한 이찬오 셰프는 마약류 관리에 관 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징계를 모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T O N G


ENTERTAINMENT & SPORTS| 연예 & 스포츠

‘윤식당2’ 스페인 테네리페 섬 x 새알바 박서준… 1월5일 첫방

tv

N '윤식당2'가 2018년 새해 첫 문을 연다. 오는 2018년 새해 1월 5일(금) 밤 9시 50분, 새 시즌으로 돌아온 tvN '윤식당2'가 첫 방송한다. '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 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PD 팀의 신 규 예능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 데없는 신비한 작합사전2)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 지은 '윤식당2'가 이번 시즌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먼저, 시즌2는 신입멤버 박서준의 합류로 기대를 모 으고 있다. '윤식당' 시즌1이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의 조합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연극 해외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구알바' 신구의 뒤 를 이어 젊은 피 박서준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윤 식당의 패기 넘치는 막내로 함께 하게 된 박서준이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 과 호흡을 뽐낼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활약도 기 대포인트다. 이번 시즌2는 촬영지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테 네리페 섬으로 밝혀지며,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 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번 윤식당2 에서는 정신없는 도시를 떠나 조용한 소도시에서 시작하는

색다른 일상을 담을 계획이다. 누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유롭 고 한적한 곳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리 고, 함께 살아가보는 꿈을 꾸곤 한다 는 생각에서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기 획하게 됐다"며 "시즌1에서는 세계 각 지에서 모인 배낭여행객들을 손님으 로 모셨다면, 시즌2에서는 세계 각지 역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만 나 정을 나눈 이웃들이 주 고객으로 등 장해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 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촬영지인 테네리페 섬 은 유럽의 하와이로 불리며, 대서양의 숨겨진 행운의 섬으로 알려진 곳이다. 작지만 중세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에 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작은 한식당을 내고 현지인들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적하지 만 낭만이 있는 테네리페 섬에서 펼쳐지는 '윤식당 2'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3월 첫 방송한 tvN '윤식당'은 배 우 윤여정을 주축으로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

능으로, 방송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7%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새롭게 돌아온 tvN '윤식당2'는 오는 2018년 1월 5 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알면 알수록 더 끌리는 인도 음식

“진리는 단순한 것이오, ‘마살라 도사’ 를 먹을 때는 마살라 도사만 생각하고, ‘탄두리 치킨’을 생각하지 말 것, 그렇 게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디서 무엇 을 하든 행복할 것이오.” 10차례 이상 인도를 여행한 류시화 시인이 <지구별 여행자>에서 들려준 얘기다. 인도 요리 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행복의 정의에 고개를 끄덕이기보다 마살라 도사와 탄두리 치킨에 군침을 흘렸을 것이다. <스파이시 인도>는 난과 탄두리 치킨, 커리부터, 음료인 짜이와 라씨, 생선요 리까지 인도 음식에 새겨진 역사와 문 화를 살피는 보고서다. 요가와 명상을 배우러 인도에 갔다가 인도 음식에 빠 진 건축사 홍지은이 글을 쓰고, 우리에 겐 광고와 스타 사진작가로 유명한 조 선희가 인도 구석을 누비며 100컷 넘 는 사진을 찍었다. 인도의 전통 빵인 난과 탄두리 치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대표 요리 이자, 모두 펀자브 지방의 전통 화덕인 ‘탄두르’에서 탄생한 요리들이다. 길쭉 한 항아리처럼 생긴 탄두르 밑바닥에 장작을 놓고 불을 피워 탄두르 벽에 밀 가루 반죽을 구워내면 난이 되고, 긴 쇠 꼬챙이에 치킨을 구워내면 탄두리 치 킨이다. 직화로 구워지기에 불맛과 동 시에 불에 떨어진 양념이 강한 향을 피 워 올려 훈연 향까지 머금게 되는 게 맛의 매력. 그런데 탄두르 문화는 유독 펀자브 지 방에서만 발달했다. 다른 지방에선 화 덕 대신 팬을 쓴다. 4000년 전 인더스 문명이 썼던 탄두르가 당시 인더스강

34 | VOL 614 | 21 DECEMBER 2017

의 위치인 현재 펀자브 지방에 계속 이 어져 왔기 때문이다. 펀자브 지방에선 마을마다 공동 탄두르가 있어 마을 사 람들은 여기서 빵을 구우며 일상을 공 유했다. 이렇게 사교적 조리 환경은 외식 문화 도 일찍부터 발달시켰다. 식당들은 새 벽부터 문을 열며 외식과 포장 음식은 일상이다. 이는 갠지스강 유역의 문화 와 대조된다. 힌두 문화가 지배적인 갠 지스강 유역에선 카스트제도가 엄격해 같은 계급이 아니면 함께 식사하거나 교류하지 않고 계급 불명의 타인이 만 든 음식을 먹기 꺼리기 때문에 외식이 나 공동 화덕이 발달하지 않았다. 오 늘날까지 아침, 저녁은 물론 점심까지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1947년 파키스탄의 독립으로 펀자브 요리가 인도 전역에 퍼졌다. 당시 무 슬림과 힌두교도의 갈등은 1400만명 이 넘는 피난민을 낳았고 다수가 델리 로 쏟아져 들어와 펀자브 음식을 팔았 기 때문이다. 중국 음식은 불로 만들고 일본 음식은 칼로, 한국 음식은 발효로 만든다. 그 럼 인도 요리는? 바로 향신료다. 집집 마다 음식에 마법을 부리는 향신료 상 자인 ‘마살라 답바’가 있는데, 여기에 시나몬과 클로브, 커민, 샤프론, 강황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인도 향신료의 대 향연이 커리 요리다. 그런데 커리는 영 국에서 열광적인 대접을 받는다. 영국 의 한 요리책은 “식탁 위에 커리가 하 나라도 올라와야 완벽한 저녁상”이라 고 썼을 정도다. 영국의 식민 지배 당

시 인도 거주 영국인들은 하루 세끼를 커리로 먹을 만큼 인도 음식에 매료됐 고 이에 영국 동인도회사가 ‘커리 파우 더’를 자국에 수출하면서 영국 본토까 지 퍼져나갔다. 일본 요리는 눈으로 먹고, 프랑스 요 리는 혀로, 이탈리아 요리는 배로 먹는

다. 그럼 인도 요리는? 손으로 먹는다. 인도 고대 의학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다섯 손가락은 각각 우주를 이루는 기 본 요소인 지수화풍공(地水火風空)이 다. 다섯 손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행위 가 음식과 나를 연결하며 육체와 영혼 을 채운다고 한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美학자 "내년 전쟁 가능성 큰 곳… 북한·대만·우크라이나"

국 학자가 내년 3차 세 계대전이 발발할 가능 성이 가장 큰 국가로 북한을 꼽았다. 이어 대만과 우크라 이나, 터키, 페르시아만이 전 운이 깊게 드리워진 곳으로 꼽 혔다. 대만 자유시보는 19일 미국 켄 터키대 패터슨 외교국제통상 대학원 소속 로버트 팔리 교수 의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 터레스트(TNI) 기고를 인용, 북한이 의심의 여지 없는 현 세계의 가장 심각한 전쟁위기 지역이라고 진단했다. 팔리 교수는 "북한의 집요한 핵무기 개발에 더해 미국 트럼 프 행정부의 외교 분야 경험부 족은 문제를 격화시키는 요인"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북한 모두 선수를 써 상대를 제압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르기 직전 미국은 북 한의 통신 및 군사시설을 파괴 하려 하는데 북한도 같은 생각 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팔리 교수는 "이런 상황은 결 국 한측의 오판으로 선제공격 에 나서면 곧바로 전쟁으로 치 닫게 만들 수 있고, 일본과 중 국도 휘말려 들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대만은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 은 두번째 지역으로 꼽혔다. 팔리 교수는 중국이 대만 '무 력통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 고 대대적인 군사력 증강에 나 서자 미국이 중국의 군사적 확 장을 비난하며 대만에 첨단무 기를 판매할 채비를 하고 있다 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하지만 북한 문제에 대 한 중국의 지지가 필요한 트럼 프 정부로선 중국에 대한 대만 문제 관련 입장이 상호 충돌한 다"며 "미중 관계의 불확정성 증가는 결국 중국과 대만의 무 력충돌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도 여전 히 긴장 상태라고 팔리 교수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에서 정부군과 러시아가 후원

하는 분리주의 반군 간의 충돌 이 불시에 대규모 전쟁으로 확 산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 다. 그는 교전 격화에 따라 러시아 가 점령 지역을 확대하고 이에 반발해 우크라이나에 우익 강 경파 정권이 들어서게 돼 내전 이 더욱 확산되고 미국·유럽 연합(EU)과 러시아 사이에도 전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터키가 러시아로부터 최신 무 기를 구매하며 미국·EU와 관 계가 소원해진 것은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남부 지역의 균형이 바뀔 전조로 해석됐다. 전통의 '화약고' 중동도 또 다 른 군사분쟁의 가능성을 이어 가고 있다. 팔리 교수는 시리 아 내전의 종결에 따라 향후 초점은 이란과 사우디아라비 아의 대치로 옮겨가며 분란을 촉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계는 현재 전쟁위기의 경계선에 놓여있다"면서 "트럼 프 정부의 외교정책은 이 위기

북한 화성-15 미사일 발사

를 지속적으로 고조시키며 각 지역 정세의 불확정성을 높이 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만에서 전쟁 발발 가능 성이 높게 점쳐진 데 대해 황 중옌(黃重諺) 대만 총통부 대

변인은 "인류사회 문명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며 "정 상 국가라면 폭력을 동원해 지 역 안전을 파괴해서도, 지역 안정과 각국의 공동이익을 훼 손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디즈니, 21세기 폭스 인수 57조원 빅딜 성사

트디즈니가 14일(현지시간) 언론재벌 루 퍼트 머독의 미디어 제국 중 일부인 21 세기폭스의 영화·TV 사업 등의 주식을 524억 달러(약 57조1천억원)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인 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P·AFP 통신이 이날 전했다. 디즈니에 매각되는 폭스의 자산에는 21세기폭 스 영화·TV 스튜디오, 케이블·국제 TV 사업

등이 포함된다. 디즈니는 137억 달러(약 14조9천억원)에 이르 는 21세기폭스의 순부채도 떠맡을 예정이다. 디즈니는 2달여 전부터 21세기폭스와 이를 논 의해왔으며 컴캐스트 등과 인수전 경쟁을 벌 였다. 컴캐스트는 전날 인수전에 더는 참여하지 않겠 다고 밝혀 디즈니가 유리한 고지에 섰다.

남편 살해후 내연남 성형수술로 남편 행세시킨 인도여성 인

남편 살해후 내연남 성형수술로 남편 행세시킨 인도여성 사진 왼쪽은 스와티 레디(27·여)와 남편 수다카르 레디. 오른쪽은 스와티의 내연 남 라제시의 화상치료 전후 모습 [인디안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36 | VOL 614 | 21 DECEMBER 2017

도에서 한 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뒤 내연남을 성형 수술시켜 남편 행세토록 하려다 덜미가 잡혔다. 14일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에 따르면 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 경찰은 최근 나가르쿠르눌 마을 에서 내연남과 짜고 남편을 살해 한 혐의로 스와티 레디(27·여) 를 체포했다. 스와티와 내연남 라제시는 지난 달 27일 스와티의 남편 수다카르 레디를 살해한 뒤 시신을 숲에 버 렸다. 스와티는 그러고 나서 범행 은폐를 위해 라제시를 남편과 비 슷하게 성형수술토록 해 남편 행

세를 시키기로 계획했다. 계획 실행에 나선 스와티는 라제 시의 얼굴에 일부러 산성 용액을 들이붇고, 남편인 수다카르 이름 으로 병원에 입원시켰다. 스와티는 시부모에게 집에 괴한 이 들어와 남편을 공격했고 화상 치료가 끝나면 성형수술도 해야 한다고 둘러댔다. 얼굴에 붕대를 감은 라제시를 아들로 착각한 스 와티의 시부모는 병원비까지 지 급했다. 그럼에도 수다카르의 가족은 점 차 입원 환자의 키나 골격이 수 다카르와 다른 것 같다며 수상쩍 어했다.

그러나 이내 꼬리가 잡혔다. 의심 의 눈길을 거두지 않았던 수다카 르의 가족은 환자가 병원에서 나 온 양고기 수프 등 육식을 거부하 는 것을 보고, 평소 육식을 즐기 던 수다카르가 아님을 확신했다. 이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스와티와 라제시의 범 행은 만천하에 드러났다. 경찰은 지문 검사를 통해 환자가 수다카 르가 아님을 확인하고서 지난 10 일 스와티를 체포했다. 스와티의 남편으로 위장했던 라제시는 병 원에서 퇴원하는 대로 체포하기 로 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북아일랜드에 사는 ‘아일랜드’ 시민들, 브렉시트 이후 가장 많은 혜택 누리게 돼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아일랜드 여권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지역 에서 태어났지만 영국 여권을 갖고 있 는 사람들보다 브렉시트 이후에 더 많 은 권리를 갖게 된다고 법 전문가들이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아일랜드 국경 관 련된 협정으로 인해 비록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났지만 아일랜드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계속적으로 EU 시민으로 처우를 받으며, 이에 해당하 는 인구는 그 지역의 1.8million 인구 중 500,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영국 사법권에서는 외국 여권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영국에 귀화된 것으로 여 겨지며 동시에 EU 시민으로써 EU회원국들 을 자유롭게 여행할 권리 혹은 다른 EU 회원 국에서 일하거나 정착할 권리 등도 가질 것 으로 전해졌다, 아일랜드 수상 Leo Varadkar는 "북아일랜 드에서 태어난 아일랜드 시민들은 영국 런던 혹은 쉐필드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더 많은 권리를 갖게 된다."고 RTE 뉴스에 언급했다. 반면, Queen’s University Belfast의 Dagmar Schiek 교수는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서 아일랜드 국적을 가지지 않은 영국인들의 삶은 더 궁색해진다,”고 언급했다.

법 전문가들은 이 같은 특별한 사례가 이미 키프로스에 있다고 언급했다. University of East Anglia의 Nikos Skoutaris는 “터키 쪽 키프로스 섬 사람들은 EU 시민권자들이지만 EU법이 적용되지 않는 곳에 사는 대신, 그들 이 EU 회원국에 가면 EU 시민권자로 권리를 행사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브렉시트 영국 협상부는 이와 관련해 "아일랜드 시민권자들은 그들이 다른 EU회 원국들을 여행할 때 더 많은 권리를 가질 것 이다.“며, ”하지만 영국에서 그들이 살고 있 는 것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추가적인 권리는 없다."고 밝혔다.

유럽 회사들, 진짜 소유주 밝혀야 파

나마 페이퍼스의 결 과로 인해 유럽 전역 의 회사들은 회사의 진짜 주 인을 밝혀야할 것으로 보인 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EU가 돈세탁을 반대하는 공 식 명령을 4번째로 개정했 다고 보도하며, 이로 인해 EU회원국들은 18개월 동안 새로운 명령 을 국내 입법으로 바꾸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현재 EU 회원 국인 영국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부패 운동가들은 이러한 소식이 세금회피 혹은 돈세탁을 위해 싸우는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대부분 신 탁들은 정밀 조사를 빠져 나갈 것이란 우려도 함께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회사들과 다르게 신탁은 2개 혹은 그 이상 집단들 의 합의인 만큼 전통적으로 세금이나 범죄 제정법의 요인들로부 터 회피할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Global Witness의 Murray Worthy는 "이번 공식명령은 범죄와 부패가 EU 회사들을 이용하 는 것을 더 어렵게 해준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 하지만 신탁들은 심 지어 더 좋은 '도주차량'이 될 수 있다.“며 ”신탁들은 궁극적으로 세무당국이나 경찰들 역시 그 뒤에 누가 있는지 모르는 블랙박스 와 같다,“고 언급했다. Transparency International EU의 Laure Brillaud는 이번 조치 에 대해 “회사 실 소유자에 대한 투명성이 현재 국제적인 규범인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EU는 부패, 세금회피, 혹은 또 다른 범죄들을 용이하게 하는 각종 비밀을 끝내는 이번 대담한 도 약에 대해 신용을 얻을 만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에 수정된 명령문을 위한 협상은 2016년 파나마 페이퍼 스의 발표에 대한 부분적인 응답의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GLOBAL NEWS | 세계 뉴스

오늘날 와인잔이 1700년대보다 7배나 커진 이유는?

인잔의 크기가 예전보다 커졌다는 조사가 나 왔다.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오늘날 영국에서 쓰 이는 와인잔의 크기가 18세기 때보다 7배 가까이 커 졌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1700년대 에 사용된 와인잔 용량은 평균 66ml정도에 불과했 지만 오늘날 시중에 나와 있는 와인잔의 평균 용량은 449ml에 이른다. 연구진은 와인을 이전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되면서 잔 의 크기가 커졌고 또 미국에서 더 큰 와인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봤다. 영국 와인 시장 조사 기관 와인인스티튜트 집계에 따 르면 지난해 미국인이 마신 와인량은 7억8900만갤런 (약 30억리터)이었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40년에 기록한 2700만갤런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와인잔과 같은 유리 제품이나 식기 크기가 커졌다는 뜻은 소비가 늘어났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와인 이 점차 대중화된 시기와 와인잔이 커진 시기 또한 비슷하다.

와인은 1960년대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와인 소비량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네 배나 늘었 다. 1980년대부터 2004년까지는 두 배 더 증가했다. 고대 와인잔과 현대 와인잔을 비교 조사한 결과, 와 인잔 크기가 급격히 커진 시점은 1990년대 인 것으 로 나타났다. 또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와인잔은 1700년대에 사 용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와인 종류에 따라 잔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진 시점은 20세기에 들어서다. 보 통 레드 와인을 마실 때는 넓고 둥근 잔에, 화이트 와 인을 마실 때는 보다 볼이 좁고 용량이 작은 잔을 선 호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와인은 많이 먹을수록 몸에 좋을까? 국제 학술지 ‘식품영양학 프론티어’에 실린 논문에 따 르면 적당한 레드 와인은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질 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적당히 술을 마시는 남성이 술을 마시지 않는 남성보다 심장마비 에 걸릴 확률이 30~35% 정도 낮다는 연구도 있었다.

또 지난해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는 꾸준히 술을 마시 는 여성이 아예 마시지 않거나 하루 한잔 정도를 마 시는 여성보다 낮은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좋은 약도 잘 쓰면 병을 다스리는 약이 되지만 잘 못 쓰면 독이 된다는 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 이다.

영하 50도 날씨 … 밖에 나왔다가 하얗게 얼어버린 여성

겨울 최고 강력한 한파가 한국에 불어닥 친 가운데 중국 내륙에도 강력한 추위가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피플스데일리차이나 는 13일 영하 46.6도 기록한 네이멍구자치구의 후룬베이얼 시내 풍경을 소개했다. 사진 속 한 여성은 외투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38 | VOL 614 | 21 DECEMBER 2017

하는 등 추위에 대비를 했지만 머리카락과 눈 썹, 속눈썹이 하얗게 얼어버렸다. 피플스데일리차이나는 “지금까지 기록된 올겨 울 기온 중 가장 낮은 기온”이라며 “수요일 네이 멍구자치구의 후룬베이얼 시가 영하 섭씨 46.6 도, 영하 화씨 51.9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스위스에 세상에서 가장 경사 심한 ‘푸니쿨라’ 오픈

캐나다 최대 제약사 창립한 억만장자 부부, 자택서 숨진채 발견 3조원 재산 보유한 캐나다 12위 부자..경찰 "사망정황 의심스러워 보여"

나다의 억만장자 부부가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6일 AFP통신과 포브스에 따르면 캐나다 제 약회사 아포렉스는 회사 창립자인 배리 셔먼 (75)과 그의 부인 허니가 사망했다고 발표했 다. 전날 경찰은 토론토의 고급 주택에서 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15일 정오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하 실에서 사망한 상태인 두 사람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셔먼 부부는 최근 집을 내놓은 상태였으며, 부 동산 중개업자가 이들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경찰 대변인 데이비 드 홉킨슨은 이들의 죽음을 둘러싼 상황이 "의 심스러워 보인다"며 "이에 맞는 방식으로 사건 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부자 순위에서 셔먼은 캐나

다에서 12번째, 세계에서 660번째 부자로 꼽 혔다. 순 자산은 약 30억 달러(약 3조2천억 원) 에 달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로켓과학 박 사학위를 받은 그는 1974년 삼촌의 제약회사 를 사들여 지금의 '아포렉스'로 키워냈다. 초창 기 직원 2명으로 출발한 아포텍스는 지금 1만 명 이상을 고용한 캐나다 최대의 제약회사로 성장했다. 약 115개국에서 260종 이상의 복제 약을 판매하고 있다. 셔먼은 2014년 최고경영자(CEO)에서는 물러 났지만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부고 소식을 접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셔먼 부부의 자선활동 등을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 다. 포브스는 셔먼이 최근 몇 년간 가족 간의 송사에 시달려왔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촌들은 2007년 셔먼에게 10억 달러의 손해배상금과 아포텍스의 지분 20%를 요구했 다. 셔먼이 삼촌이 세운 회사 '엠파이어 래버 러토리'를 인수한 게 발단이었다. 삼촌이 숨진 후 1967년 셔먼은 엠파이어 래버러토리를 사 들였는데, 사촌들은 이 회사 제품에 대한 특허 권과 지분 등의 권리를 주장했다. 소송은 2015년 법원에 의해 각하됐지만 이듬 해 재개돼 올해 9월 셔먼이 승소했다. 사촌들 은 항소한 상태다.

계에서 가장 경사 심한 케이블 기차, 푸니쿨라 (funicular)가 스위스에 선을 보였다. 지난 주 스위스 Alpine resort of Stoos에서 스 위스 대통령 Doris Leuthard 가 선보인 Schwyz-Stoos funicular는 근대 디자인 기술의 성공으로 일컬어지며, 최대 경사도가 110%(47.7º)에 달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전했다. 우주 시대 와 큰 맥주통 베럴 모습을 연상케 하는 객차는 푸니쿨라가 속력을 내어 1초에 10미터 산을 오를 때도 혹은 하강을 할 때도 1720미터 에 달하는 트랙에서 모든 승객들이 수평으로 있는 것이 가능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푸니쿨라는 Schwyz근처 역에서 시작해서 취리히에서 50km 떨 어진 Stoos 동네까지 운행을 하게 될 예정이다. 철도회사의 대변인 은 이 푸니쿨라가 1933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던 옛날 모델을 대체한 다고 밝히며, "14년 동안 계획하고 만든 결과, 모든 사람들이 이 푸 니쿨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케이블로 움직이는 산악기차 시스템을 만드는데 헌신한 The Gondola Project는 이번 계획이 많은 도전을 받았고 건설은 2013년 7월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디자이너들은 현재 디자인을 선정하기 전에 15개의 다른 옵션들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 Gondola Project 는 이번 디자인에 대해 “경사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승객들이 회전하는 객실 안에서 여행 내내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 동안 세계에서 가장 경사진 곳을 운행 하던 푸니쿨라는 스위스 베른의 The Gelmerbahn funicular로 최 대 경사도는 106%에 달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체에 나타나는 사소한 증상은 대 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 나 이런 증상을 방치했다가 심각한 질 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리얼심플닷 컴'이 사소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해 소개했다.

입술 양끝이 갈라진다 입술이 자주 트는 것은 물론 입술 좌우 끝부분이 갈라지거나 하얗게 일어날 때가 있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 이 부는 날씨에는 입술이 말라 침을 바 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행동은 상 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또 비타민 A, 비타민 C, 철분이 부족해 져도 입술이 갈라질 수 있다. 드물긴 하 지만 곰팡이 감염이나 최근 사용하기 시작한 화장품에 들어간 성분이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아도 입술이 트고 갈라 지게 된다. 입술이 건조할 때 침을 바르면 피부 표 면이 더 건조해진다. 입술 보호제나 바 셀린을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40 | VOL 614 | 21 DECEMBER 2017

주의해야 할 사소한 신체 증상 4 최근 새로 사용하는 화장품에 의심이 든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상태를 살펴 봐야 한다. 만약 상태가 더욱 나빠지면 감염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칫솔을 새로 바꾸면 칫솔모가 단단해 잇몸에 피가 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도 잇몸에서 종종 피가 난다면 이는 이와 잇몸 사이에 끼어있 는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세균이 입속 산성 수치를 높여 충치와 잇몸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다. 스트레 스를 많이 받거나 임신이나 생리 등으 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도 면역 력이 떨어져 세균의 번식이 활성화될 수 있다. 아주 드문 경우로는 구강암의 징후로

출혈이 나타날 때도 있다. 하루 최소 2 번 이상 이를 닦고 한번 정도는 치실 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혹시 통증이 동 반된다면 다른 감염이나 질환이 원인 일 수도 있으므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통증이 시작된다 면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리에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턱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 거나 입을 벌리고 음식물을 씹 을 때 소리가 난다면 평소 습관이 원인 일 수 있다. 가령 평소 이를 꽉 깨무는 버릇이 있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가는 습 관이 있다면 관절에 무리가 가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으면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전해질 불균 형이 와도 경련 증상이 나타난다. 또 콜레스테롤 저하제, 항히스타민제, 골다공증 치료제와 같은 약물 부작용으 로도 생긴다.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도 다리에 혈류가 제대로 흐르지 못해 이러한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만약 턱관절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관절염일 가능성 이 있다. 큰 불편이 없는 수준이라면 우 선 단단한 음식물이나 껌을 씹는 행동 을 삼가야 한다. 턱 근육과 관절을 쉬게 하면서 상태가 좋아지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점점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녹색 잎채소나 바나 나 등을 먹으면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을 충분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구두 의 굽이 높아도 종아리 근육에 부담이 가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굽 높이를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다. 또 많이 걷거나 운동을 한 뒤에는 다리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 도 도움이 된다.

턱에서 소리가 난다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쪘다 빠졌다 '고무줄' 체중 심장 건강 망친다

체중 성인이 잦은 체중 변 화를 겪으면 심근경색, 협 심증 등 여러 형태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 미국 뉴욕대 메디컬센터 심장전 문의 스리팔 방갈로르 박사팀은 과체중 동맥경화 환자 9509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12회에 걸쳐 체중을 재고 이들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 기간 4~5kg의 체중 변화가 자주 나타난 사람은 체중 변화의 폭이 1kg 미만인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심부전, 심정지, 협심증, 관상동맥 협착, 뇌졸중 등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체중 변동 폭 최 상위 그룹은 최 하위 그룹에 비 해 심근경색 위 험이 17%, 뇌졸 중은 36% 높았 다. 사망 위험도 24% 높았다. 처음부터 체중

이 정상인 사람은 체중 변화와 심 혈관질환 위험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방갈로르 박사는 체중의 급격한 변화가 심장에 상당한 스트레스 를 가하고 또 이로 인해 호르몬 분비도 변화해 심장에 영향을 미 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체 중 감소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때문에 연구진은 체중을 줄이려 고 노력하되 꾸준한 식습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낮아진 체중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카페인은 독일까? 약일까?

페인 음료에는 ‘어린이, 임산부, 카 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해 주시 기 바랍니다’는 주의문구가 적혀있다. 반면 감기약이나 진통제 성분에서도 ‘카페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카페인은 인체에 독 일까? 약일까? 카페인은 커피 열매 안의 씨앗, 찻잎, 카카 오와 콜라 열매, 마테차 나무 등에서 추출하 는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이다. 피로 를 줄이는 등의 효과 때문에 인간은 수천 년 전부터 카페인을 먹기 시작했고 오늘날에 는 다양한 형태로 카페인을 복용하고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중 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피로를 줄이고 정신을 각성시켜 일시적으로 졸음 을 막아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1일 권 장섭취량인 400mg 가량의 카페인은 시각 이나 청각 등 신체 기관들의 반응을 크게 단 축시키고 일시적으로 지구력도 향상시킨다 고 알려져 있다. 일부 감기약이나 진통제에 카페인 성분이 들어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코감기 약에는 잠이 오도록 하는 항히스타민제 성 분이 들어있는데 카페인은 이를 완충해주 는 역할을 한다. 또 카페인은 진통제 성분 이 체내에서 대사하는 과정을 방해하기 때 문에 약을 체내에 오래 머물게 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치료를 목적으로 카페인이 쓰이기도 하는 데 신생아의 수면 무호흡증이나 불규칙적 인 심장박동을 치료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또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오면 부신을 자극 해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을 분비시켜 뇌, 심 장 등에 자극을 주는데 심장 근육이 자극 을 받으면 심박수가 늘어나 심장병에도 쓰 인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불면증 이나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장시간동 안 다량의 카페인에 의존하면 ‘카페인 중독’ 을 초래할 수 있는데 신경과민, 불안장애, 심장 떨림, 호흡성 알칼리증 등 신체적 · 정신적 증상을 수반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는 더 조 심히 섭취해야 한다. 순천향대학교 의료과 학대학 보건행정경영학 연구팀이 ‘우리나 라 청소년의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와 자살 생각과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매일 1회 이상 섭 취한 중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2배 이상 더 자살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연구팀은 “학생들이 피로 해소를 목적 으로 섭취했지만 이로 인한 불면증과 불안, 두통, 가슴 떨림 등이 자살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해 야 ‘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루 200~300mg 가량을 섭취하는 것을 권고 하는데 음식물 속 카페인 함유량을 기억하 면 도움이 된다. 감기약이나 진통제 등은 10~30mg, 커피는 100~200mg 정도의 카 페인이 들어있다.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카페인 함유량은 25~50mg 가량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COLUMN | 전문컬럼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크

리스마스는 선물을 주고 받는 행복 한 절기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쇼핑센터에 사람들은 선물을 사기 위해 붐빕니다. 모든 사람들이 쇼핑센터라 몰 려드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서입니다. 선물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설레고, 선물을 받으 면서 기뻐합니다. 그 기뻐하는 모습을 보 면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크리스마스를 선물을 주고 받 는 절기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크리스마스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메시야 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선 물을 받아든 사람들마다 행복하기를 기대 하면서. 선물에는 선물주는 이의 사랑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이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물을 통해서 사랑을 확인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요일 3:18). 하나님께서는 말로만 우리를 사 랑한다고 하시지 않고 사랑의 증거와 표 현으로 크리스마스에 아기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또한 선물은 사랑의 크기를 담고 있습니 다. 선물이 얼마나 비싼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는 지가 중요합니다. 예수라는 선물에는 하 나님 자신이 드러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42 | VOL 614 | 21 DECEMBER 2017

이름은 임마누엘이라고 하였습니다. 임 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 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My presence is my present!” 라는 표현입니 다. 하나님께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 신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요즘은 크리스마스 가 끝나면 받은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같은 선물을 여러 번 받은 선물들을 교환하 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런 선물들 을 바꾸거나 환불하는 사이트입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의 선물로 그들에게 보내진 예수가 마음 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를 메시야로 인정 하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는 가난한 집에 서 태어나 뉘일 곳이 없어 마굿간의 구유 에 뉘였습니다. 그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 았습니다. 많은 병자를 고치고, 기적을 행 하였지만 이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메시 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 면 그들이 원하는 메시야의 모습이 있었 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메시야는 다윗왕과 같은 메시야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모 세에게 약속한 땅을 다 정복한 그런 위 대한 왕이었습니다. 다윗과 같은 메시야 는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습니다. 다윗 의 뒤를 이었던 솔로몬왕은 아버지 다윗 이 정복한 땅을 자신의 왕궁을 짓기 위해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팔았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던 때는 유대땅은 로마의 식민지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 습니다. 그래서 로마로부터 독립을 성 취하고 더 나아가 다윗이 이룬 영광 을 회복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 니다. 강력한 여호와 신앙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낼 여호와의 종인 메시야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 수님은 그들의 기대와 전혀 다른 모습 으로 사역하셨습니다. 오히려 믿음이 좋다는 바리새인들을 야단치고 형식 적인 신앙이라고 꾸짖었습니다. 로마 의 황제에게 세금을 내어야 한다고 하 였습니다. 기존의 전통을 뒤업고 성전 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을 내어쫒았습니 다. 기득권에 도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자 그들은 그 선물을 버렸습니다. 예수 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입니다. 그

런데 예수는 단순한 선물이 아니었습

니다. 예수 안에는 놀라운 축복이 담겨 져 있습니다.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과 의 특별한 관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면 응답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이름 을 믿으면 천국의 열쇠를 받을 수 있 습니다. 단순한 영적인 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하 나님의 보호와 채우심도 경험할 수 있 습니다. 유대인들은 내가 원하는 모습의 메시 야가 아니다는 거부하였습니다. 그리 고 그 이유로 예수 안에 있는 그 엄청 난 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에 도 하나님의 선물을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거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 형제, 조국, 등등 내 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 라도 감사함으로 받으면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 O N G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CULTURE | 문화

한 남자가 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세 번째 살인

남자가 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30년 전 살인 전과가 있는 미스미 (야쿠쇼 고지)는 자신이 다니던 공장의 사장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자백한다. 사건을 맡게 된 변호사 시게모리(후쿠야마 마사하루)는 기계 적으로 업무에 착수한다. 이미 범행을 자백했지만 형량을 낮추기 위한 법리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시게모리 앞에서 미스미는 계속해서 말을 바 꾼다. 자신의 경력을 위해 사건을 맡았던 시게모리는 점차 사건의 진실 이 무엇인지 찾고 싶은 열망에 빠진다. 이윽고 미스미와 전혀 다른 진술 을 하는 피해자의 딸 사에키(히로세 스즈)가 등장하면서 사건의 실체는 갈수록 미궁에 빠진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흔히 가족을 그린 드라마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진가는 사실 냉정함이다. 그는 단언하지 않으면서도 현재의 서늘한 얼굴을 불쑥 내민다. <세 번째 살인 >의 장르적 외피는 법정 스릴러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손을 거 친 후 새로운 영화로 변모한다. 영화는 범인이 누구인지, 왜 살인을 저질 렀는지를 밝혀나가는 법정 드라마의 서스펜스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긴 장 위에 서 있다. 진실을 밝힌다는 것 자체가 이 영화에서는 일종의 맥거 핀에 가깝다. 30년 전 첫 번째 살인, 지금 일어난 두 번째 살인,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세 번째 살인의 의미를 되짚는 과정에서 단죄, 심판, 구원 등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진다. 부조리를 통해 내면을 파고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유의 통찰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 개인의 정의와 법 집행의 한계, 그 모순의 교차로 위에 서 있는 영화다.

44 | VOL 614 | 21 DECEMBER 2017

T O N G


COLUMN | 전문컬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46 | VOL 614 | 21 DECEMBER 2017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000 가정폭력 1800 811 811 교통정보 13 12 30 독극물 정보 13 11 26 모닝콜 12 454 무료통역 서비스 13 14 50 생명전화 (24시간) 3 11 14 성폭행 상담 3636 5206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0425 252 372 Centre Link 13 61 50 Centre Link(한국어) 13 12 02 수신자 부담 전화 12 550 예방접종 1800 653 809 음주/마약 1300 368 186 의료기관 정보 3236 4833 이민성 131 881 일기예보 1900 914 450 임신상담, 정보 1300 139 313 전기, 가스 문의 13 12 53 전기, 가스 사고 13 62 62 전화(Optus 연결) 1800 502 067 전화(Telstra 연결) 13 22 00 Call Taxi(Black & White) 131 008 Call Taxi(Yellow Cab) 131 924 Queensland 경찰청 3364 6528 Telstra 문의 125 111 Telstra(한국어 직통) 1800 773 421 Q Rail 3235 2222 RACQ 13 11 11 시민권 13 18 80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07 3831 8343 0423 847 886 1800 082 823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0430 460 022 바른길투어 0433 556 480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2NE4픽업 0468 958 503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병원 Ipswich 병원 3610 1111 Logan 병원 3299 8899 Mater 병원 3840 8111 Mater Children’s 병원 3840 8111 Mater Mother’s 병원 3840 8664 Prince Charles 병원 3350 8111 Princess Alexandra 병원 3240 2111 QEII 병원 3275 6111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3636 8111 Royal Children’s 병원 3638 3777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Kevin Lee 골프레슨 OZ Golf Academy

브리즈번

골프장

가전 / 가전수리 가가가 타일 핸디맨 서비스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0432 345 12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자 전우회 퀸스랜드지회 0411 378 391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통신문 비젼신문

3210 0818 0422 258 092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수리 가나안 페인트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0411 736 276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21 663 275 0433 144 856

가장 싼 벽수리 0414 879 767 견적무료 문 창문 집수리 0448 278 628 굿 핸디맨 0424 409 148 대니 헨디맨(집수리) 0402 299 915 대영목공 3388 0582 릭픽스 방수 시공 0478 107 451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3423 0701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l Good Blinds 0433 399 196 Alpha Flooring 3423 0100 Arcus페인팅 0430 510 301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JYP PLUMBING & GAS 0451 003 469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bin 0452 229 361 OCEANSTATE 02 9648 258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ky Skype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가가가 공항픽업 개인픽업 소형이사

0432 345 128 0404 656 544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갈보리 연합교회 3349 7450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높은뜻브리즈번교회 0422 700 969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벧엘장로교회 0423 273 36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0403 252 609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0430 047 548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 07 3107 5528 투움바화성장로교회 0425 118 471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로얄브리스번결혼정보라인 박정빈 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24 783 353 0403 599 710

금융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Credit Mortgage 3323 8000 Diamond Lady Group 홈론 0402 283 003 E.G Finance 3411 0393 Fairway Finance 3279 1419 KOJA 대출 0405 465 695 Perpetual Finance Corp. 3216 9567 SAMLoans 0401 538 956 Yes Home Loan (전주희) 0422 808 818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시온냉동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SONG 에어컨설치

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4 781 645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무역 네이쳐텍 (주) 3341 4453 BCM Technology Pty Ltd 3341 5592 Everyday International P/L 02 9740 9000 0413 588 651 Shin Mi Australia Pty Ltd 3208 4658 Global DB Pty Ltd 3630 2345 Jeong Oh Develop & constr. 3254 2629 Koz Worldwide 3274 1700

48 | VOL 614 | 21 DECEMBER 2017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3345 9944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0425 057 747 런콘헤어 3172 5774 MUCOTA(미용재료) 0402 176 142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Aura J hair&beauty 0452 245 987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버스 법무법인 리틀즈 QLD 법무법인 리틀즈 NSW 배민선 변호사 송민용 변호사 오영미 변호사 유희수 변호사 윤경환 변호사

0452 435 447 0416 880 088 1800 082 082 1800 000 119 0407 418 248 0423 331 003 0424 975 101 0433 563 635 0402 713 417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H & H Lawyers 02 9233 1411 Stephenstozer 3034 3888

Dr Billy Choi 치과 0 7 38521160/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부동산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번역 / 통역 나티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0414 953 351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고안나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동현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나기준 변호사 남형수 변호사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기혜정 리틀즈 사무장 박규희 변호사 박윤나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0423 950 250 0423 352 759 0452 480 920 0401 738 818 0452 514 332 3001 2970 0411 211 227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034 3888 0431 628 082 040 433 5914 0413 411 688 0401 345 857 0452 480 920 0420 887 590 0479 172 952 0420 766 999 3345 6665 0432 533 945

병원

이건우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이민지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이정민 변호사 이정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지윤 변호사 조샤론 변호사 윤화중 변호사 정원석 변호사 최준혁 변호사 한지연 변호사 한홍기 변호사 허지원 변호사 홍경환 변호사 홍진경 변호사 황승률 변호사

0450 066 080 0422 012 244 0435 387 375 0426 177 662 0401 576 978 0450 674 884 0434 980 635 0430 734 584 0401 219 422 0408 060 815 3252 2388 0402 546 829 0420 222 835 0430 765 188 0473 576 871 0402 713 417 0410 304 243 0430 382 526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동전문 언어치료사 0473 562 154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사찰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0438 131 742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민박 B&B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0432 173 388 3896 1691 3411 0455 0425 332 773 0402 189 788 0431 763 216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니뱅크테니스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DAVID TENNIS CLUB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31 955 258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7 3072 6872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7 3075 6872 0421 663 275 3255 5666

3 Sisters 8 Chicken&Beer 88 Toppkki Ben's Restaurant Cafe P.P Chi Mc(치맥) Dadada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KIYOMEE Little Paradise MoonCook(문쿡) Mr.밥 Korean Chicken&Burger Ren Roby’s Caffe Snow Witch (까페) Sukachi치킨 The Journey BBQ The Charcoal The Party Top Up

3195 4481 07 3345 3688 3158 8952 3391 3233 07 3211 5558 3229 2441 3844 4238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0422 585 155 3162 3128 0478 110 290 3423 8875 0472 708 954 3841 8889 3832 4454 0435 536 335 3012 8143 3012 7883 3341 5094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Tom’s Removal VIP이삿짐

3290 3524 0433 282 009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3841 0519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운송 / 이삿짐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이민대행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이벤트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역송금

식당 / 카페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유학원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0431 691 244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잉크/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KTM EXPRESS 3288 1130 OK무빙(1.5,3.5톤) 0433 858 948 PNL택배(한국 -> 호주) 0449 24 8282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엘림 컴퓨터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정육점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BizOn.com.au 0430 638 346 CK Datalab(데이터 복구) 0410 902 63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가고오고 공항픽업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0490 710 432 3344 1501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0404 35 4567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법인(브리즈번) 07 3148 8887 올오브택스 3191 7128 우리회계 02 9736 2781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피앤씨택스 0434 559 061 한상호 회계법인(iba) 07 3108 3023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허동녕 공인회계사 07 3142 5244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Hello Tax 07 3211 572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회계사

학교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MKH Electrical 0423 571 078

정수기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AK 정수기

0401 558 353

50 | VOL 614 | 21 DECEMBER 2017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서버24

0404 884 999 0422 395 706 02 9420 4855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클라리넷 과외 0403 005 44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SP학원(ATAR대비 전문, 전학년) 0411 168 007

ABN 등록 및 소득신고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골드코스트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Arundel Hills Country Club

5573 9400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변호사

공인주례 / 결혼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846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교회

오후 1:00

jjj3167@ gmail.com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0478 782 186 0433 447 483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아동전문 언어치료사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0473 562 154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0401 558 353 1800 243 387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금강사

5546 6337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NFM 스튜디오

숙박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0403 738 925

여행사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머니역송금

손 모터스

5593 260

운송 / 이삿짐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5531 2770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 회계법인(iba) 0420 530 296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전기 / 전자

선샤인코스트

모발킹 썬샤인 CCTV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회계사

교육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0401 596 877

교회

집수리 / 건축 / 마루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그래픽 디자인 위니아트

0401 596 87

식당 / 카페 Black curry Brown Rice (Peregian Springs) Mad 4 Garlic MakiMoto (Noosa)

5200 0875 5448 2197 5445 8494 5447 3254

조리용품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샐러드마스트

0432 020 4447

PLAY GROUP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이민대행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벨라홈데코

자동차 정비

PC방 / DVD방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91 4376

홈 인테리어

컴퓨터 0406 429 662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MONO 뮤직 아카데미

자동차 매매

역송금

운전학원 5527 13102

노래방 / 당구장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서적 종로서적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사찰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5593 2606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5580 0081 제임스안 학원 Robina 5593 0837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5591 1856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www.facebook.com/tongqld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5529 5820 0450 369 566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2018년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및 신청 안내 재외동포재단은 2018년도 재외동포단체 추 진사업 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하오니, 신청을 희망하는 동포단체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신청기간 내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요조사 온라인 신청 안내

ㅇ 대상사업: 2018.1월-2019.2월 기간 내 개 최되는 사업 및 행사 ㅇ신청기간: 2017.11.6(월)-2017.12.15(금) ㅇ 신청방법: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Korean.net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 - 신청을 희망하는 동포단체는 반드시 온 라인 지원신청 시스템을 통해 신청기간 내 직접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신청기간 이후 수정 및 보완 불가 - 지원신청서 및 붙임자료 등 온라인으로 제출된 모든 서류는 출력하여 반드시 신 청인 서명 후 공관에 제출 - 2017년도 지원금 수령 동포단체의 경우, 결과보고서 미제출시 차년도 지원 불가(영수증 미첨부 포함)

많은 문의를 주고 계십니다. 발표 이후 퀸스 랜드주 한인회는 리즈 계약서에 사인하고, 주 변 이웃과 건물의 서브 렌터 등의 상황을 파 악했으며, 건물 내외부 보수등을 결정했습니 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청과 Kim Marx 의원, Kuraby Market 등과 많은 접촉과 조율 과정 이 있었습니다. 특히 건물 내부는 한인회관 목적에 맞게 레 노베이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 재 소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금액의 일부 를 충당하기로 했으나, 에어컨부터 바닥, 화 장실에 이르기까지 손이 갈 곳이 많아, 교민 여러분 의 금전 기부와 재능 기부가 필요합니다. 한인회관이 보수되면 경로회를 비롯, 가족과 학생, 취미 그룹 등 모든 교민 여러분께 도 움이 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자 합니 다. 무료 영어 교실을 비롯, 순회 영사 등 영 사관 보조 업무, 각 모임 등에 회의 장소 제 공, 취미 교실 운영, 한국 문화 교실 등 브리 즈번의 한인들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이 웃들의 허브로 한인회관을 운영하려 합니다.

재외동포재단 온라인 지원신청 시스템 문의 를 위한 콜센터 운영 - 전화: +82 2 3415 0197 - 이메일: pms01@okf.or.kr

퀸스랜드주 한인회 안녕하세요? 2017년이 거의 저물어 갑니다. 한인 동포 여 러분 모두 한 해를 보람있게 마무리 하시고, 긴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근 한인회관 진행 상황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 한인회관 진행상황을 보고 드립 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한인회관은 현재 레노베이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바닥, 화장 실, 부엌 등의 수리와 미화, 그리고 에어컨과 스토브 등의 집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 러분의 후원과 재능 기부를 받고 있으니 관 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꼭 연락 부탁 드립니 다. 레노베이션 후 한인회관은 남녀노소 한국 인과 한국에 관심있는 이웃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문화/교육/안전/웰빙의 허브로 사 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2018년 2월 음력설에 맞추어 개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지 발표는 곧 드리도 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첨부파일은 저희 한인회의 또 하나 의 숙원 사업인 브리즈번 총영사관 유치에 대 한 문건입니다. 브리즈번은 한인 규모로 호주 2위의 도시가 된지 오래이며 그 중 많은 사람 들이 대한민국 국적자입니다. 그러나 가장 가 까운 총영사관은 시드니에 위치하여 많은 교 민들이 영사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 니다. 현지의 교육, 문화, 안전 교육 상황은 오 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이에 23일 현광훈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님께 올릴 브리즈번 총 영사관 유치 탄원서를 대양주 한인회장 대회 에서 결의하여 발송할 예정입니다. 교민 여러 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018년 한인회의 업무를 도울 디자인 인턴을 모집합니다. 1년 이상 거주 할 수 있는 비자를 소유하고 있으며 한인회 의 각종 디지털/ 인쇄 홍보물 작업이 가능하 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광고와 추천 부탁 드 립니다.

한인회관 진행 상황 보고와 기부/ 재능 기부 모집

지난 한인의 날, 한인회관 낙찰 소식을 발표 한 후 많은 교민 여러분께서 한인회관에 관 심을 가지고

52 | VOL 614 | 21 DECEMBER 2017

Income tax revenue relating to ordinary activities

2017년 12월 월차 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Net profit attributable to the association 565.34

• 일시: 2017년12월14일 (목) 오전 10시 30 분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 조)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 (KEV Hooper Memorial Park 인접) (100번 버스 이용, K F C음식점에서 City가는 버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알림

(1) 2018년 1월부터 월차모임이 두번째 (목) 이 아닌 세 번째 (목) 으로 변경 되었습 니다. (2) 입장 시간은 10시 30분이지만 10시에도 입장 가능합니다.

현재 필요한 물:

에어컨, 스토브, 전자레인지, 소파, 테이블, 탁 자, 책상 등 각종 사무용 가구 등

레노베이션 범위

문의

지만 모두가 저마다 몇 번인가 파도를 뒤집어 쓰고 그리고 멋지게 헤엄쳐 나가는 것이고, 여유가 없는 자만이 익사하는 것이랍니다. 情겨운 회원 여러분 ! 지난 11월 모임 때에는 전옥 전 한인회장께서 청정 건강법에 대한 강의를 시간 관계상 끝내 지 못하였던 바를 계속하고 마무리할 예정입 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벽, 화장실, 부엌, 바닥 보수와 미화

문의

혹시 한인회관을 위해 기여하고 싶으신 분께 서는 secretary@ksqld.org 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 단위/ 가족 단위 재능/ 기타 기부를 받고 있으며, 한인회관 내에 기부하신 분들의 정보를 남겨 오래오래 감사의 뜻을 표 현하고자 합니다.

QLD 한인골프 2017년 연말결산대회(결산) 한인골프회에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2월 연말결산대회를 12월 18일(월)에 회 원님들과 교민 여러분들이 참석하시어 성 황리에 카브룩골프장(CARBROOK GOLF CLUB)에서 진행하였고 REN Yakiniku에서 식사를 겸하여 시상 및 친선과 즐거운 시간 을 가졌으며 2018년 새 임원진을 구성하였 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변함없는 성원 과 큰 후원에 감사를 드리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 바라며 2018년 새해에도 원 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새 임원(2018년도) •회 장 : 김 용 모 •부회장 : 한 은 진

2017년 12월 시상 내역

남자부 여자부 1등 : 김용모 1등 : 노이영 2등 : 한국희 2등 : 배명숙 3등 : 김세준 3등 : 신동숙 축하드립니다.

문의 및 연락처

•박찬영: 0402 980 217 •노이영: 0404 902 270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 情겨운 경로회 여러분 !! 今年 한 해를 보내매 있어 지나간 시간과 순 간들을 돌이켜 보면서 12월만 남아 있는 한 장의 달력에서 애틋한 여운을 남깁니다. 그 사이 우리 경로회도 진통과 곡절이 없지 않 았지만 내일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진실을 남 기는 단체가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발 걸 음이 모아 질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사람의 一生은 큰 眼目으로 보면 실로 공평한 것이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소식입니다. 2017년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연말 정 기 총회가 11월 29일에 모든 클럽 임원단 및 연합회 임원단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종료되 었습니다. 올해의 공식적인 모든 행사는 종료 되었으며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클럽 임원들과 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 및 응원해 주 신 가족 및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 니다.

1. QKTA 2018년 회장 선출 및 임명식

• 회장 : 정재만 (골드코스트) / 전무이사: 김 명웅 (탑스핀)

2. 2017년 예산 결산 보고

• 총수입 : $ 23,236.19 / 총 지출: $ 22,670.85 / 차기년도이월액: $565.34 •재무제표 별첨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께 하 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해동(0406358- 744또는qkta.hd@gmail.com )로 연 락주세요. 동호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 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퀸즐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QKTAAU)

Net profit attributable to the association 565.34 Total changes in equity of the association 565.34 Opening retained profits

Closing retained profits 565.34

호주기독교대학 2018년 학생모집과 개강세미나 호주기독교대학에서 2018년 학생모집을 시 작합니다.

2018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오전 9시 - 5시) 개강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놀이치료'에 독일에서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 득하신 놀이치료 전문가이신 명지대학 선우 현교수님을 모시고 개강세미나를 개최합니 다. 전문적인 과정으로 상담원들에게 많은 도 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강의 전달력과 실력 을 많이 인정받고 계신 교수님입니다. '가족 트로마'는 베스트셀러 '가족의 두얼굴' 저자이신 한동대학 최광현교수님을 모십니 다. 베스트셀러를 많이 만들어내시고 아주 바 쁜 일정이신 교수님을 특별히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18년 ACA와 PCA 미팅은

• OPD (Ongoing Professional Development) 로 시간당 2포인트 • 2월 8일 가족 트로마 (최광현 교수, 가족의 두 얼굴 베스트 셀러) • 5월 22일 NDIS (장애인복지) 이해 (김희 진 복지사) •8월 9일 도형 상담 (곽혜숙 박사) •10월 16일 사례 연구발표

Professional Group Supervision

• 2월 20일, 5월8일, 7월 24일, 10월 2일 (저 녁 6시 30분 ~ 8시 30분)

Income and Expenditure Statement(For the year ended 31 December 2017) Income

Membership 20,586.19 Donations 2,650.00 Total income 23,236.19

Expenses

Board Meetings 939.55 Court Hire 6,588.00 Infiniti Open Expenses 1,703.13 March Club Competition 1,601.86 April Men Single 1,769.59 May Sydney Open 1,879.21 June Club Competition 503.61 September Club Competition 645.50 October Men Single 3,174.40 November Club Final Competition 2,433.70 Sponsorship - UQ ACE Open 374.00 Subscriptions 148.00 Trophies 265.90 Tennis Ball Purchase 644.40 Total expenses 22,670.85

Profit from ordinary activities before income tax 565.34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한국에 계신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오구플라워로

당일 시간 내 배송 “한국 꽃배달 위 믿을 수 있는 오구플라워에서 배송하세요” 배송 후 인증샷 발송

축하화환 기쁜날에 더욱 빛나는 선물입니다

근조화환

쌀화환

꽃바구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축하화환에 더불어 쌀 선물까지

특별한 날에 꽃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꽃박스 박스 안에 꽃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심플한 느낌

꽃다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방법

동양란

서양란

개업화분

개업 취업 승진을 오랫동안 축하할 수 있는 동양란

개업 취업 승진을 오랫동안 축하할 수 있는 서양란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되는 실속있는 선물

고객상담센터

카톡아이디 오구플라워

상담시간 평일

숯 분재 아기자기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선물

연중무휴

결제방법 무통장입금 대구 신한 한국계좌가 없을 시 호주나라 사이트

54 | VOL 614 | 21 DECEMBER 2017

예금주 오구플라워홀딩스 주 내 디투케이클럽 이용하여 입금 가능

T O N G


CULTURE | 문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ADVERTISEMENT | 전면광고

56 | VOL 614 | 21 DECEMBER 2017

T O N G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