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10월 4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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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OCTOBER.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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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미션비치 스카이 다이빙 사고 3명 사망 골드코스트 마사지숍 ‘성매매 혐의’ 조사 한인 남성 서씨 ‘폭행치상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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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미션비치 스카이다이빙 사고 3명 사망 퀸즐랜드 북부 대보초 인근.. 공중 충돌사고 추정

즐랜드의 관광지 미션비치(Mission Beach)에서 지난 13일(금) 스 카이다이버들 간의 공중 충돌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3명(사진)이 숨 졌다.

사망자는 50 대 1명((Kerri Pike)과 30대 2명으로 30대 인 피터 도슨 (Peter Dawson)과 토비 터너(Toby Turner)는 스 카이다이버 강사였다. 스카이다이브 오스트레일리아(Skydive Australia)는 “2인1조의 탠덤(tandem) 점 프를 하던 2명과 다른 한 명이 공중에서 충돌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호주낙하산연맹(The Australian

Parachute Federation, APF)이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충돌이 사고의 직접적 인 원인이라고 결론짓기에는 아직 이르다” 고 밝혔다. 50대 여성인 케리 파이크는 8자녀를 둔 가 정주부로 가족들로부터 받은 생일선물로 이 날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션 비치는 퀸즈랜드 해안의 케언즈 (Cairns)와 타운스빌(Townsville)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세계 유산지역인 대보초 (Great Barrier Reef)까지 불과 보트로 한 시간 거리에 있다. 미션 비치는 수많은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 이며 때묻지않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특히 스카이다이빙 점프 사이트는 세계 각국 젊

은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미션비치에서는 매년 만 5천~ 2만 건의 스카이다이빙 점프가 이루어진다. 안쏘니 리터 (Anthony Ritter) 스카이 다 이빙 오스트레일리아 대변인은 “전국 스카 이다이빙 사이트는 독립기관에 의해 매년 안전규정에 대한 점검이 철저히 수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는 우리 회사에서 최 초로 발생한 탠덤(2인 1조) 스카이다이빙 사고”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일을 하다가 죽 은 도슨! 활짝 펼친 날개로 맘껏, 영원히 날아라” 등 소셜미디어에는 사망자 가족 및 지인들이 애도하는 글이 이어지고있다.

골드코스트 마사지숍 ‘성매매 혐의’ 조사 경찰 13일 7개 업소 급습..기소 검토 중, “당국 눈감고 있어” 주민들 불만 제기

즐랜드 경찰이 골드코스 트에 있는 7개 마사지숍 (massage parlours)을 급습해 성매매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고 공영 ABC방송이 13일 보 도했다. 경찰은 11일(수) 골드코스트의 네랑, 머메이드비치, 사우스포 트, 머지라바, 벌리 워터즈 소 재 7개 마사지숍을 급습했다. 경찰과 동행한 호주국경경비 대(Australian Border Force : ABF) 요원들은 마사지숍에 서 일을 하는 10여명의 여성들 의 비자 상태를 조사했다. 여성 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출신 이었다. 한 경찰관의 몸에 부착한 비디 오에 마사지숍에 있던 한 남성 (고객)이 여직원으로부터 성적 서비스를 받는 정황이 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색 결과를 토대로 기 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랜스 버코우 형사반장은 “마사 지숍과 조직범죄 그룹의 연계 성을 조사하고 있다. 노예 매춘 (sex slavery) 행위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들은 마사지숍 운영자, 그 들의 호주 입국과 체류 비용을 누가 부담하고 있는지 등에 대 해 조사를 받고 있지만 경찰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네랑에 있는 2개 마사 지숍을 급습했는데 업소 주변 상인들은 카운슬에 여러 번 불 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마사지 업소에 종일 고객들이 들락거 린다. 업소가 문을 열기 전 기 다리는 사례도 있다. 당국이 불 법 행위에 눈을 감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퀸즐랜드 매춘면허국(Prosti-

tution Licensing Authority) 의 2016-17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매춘업소들이 제기한 불법 성 매매 행위에 대한 불만이 증가 했다. 매춘 여성들에 대한 폭행 및 감금, 학대, 안전하지 않은 성매매 행위 강요 등 위험 요소 를 문제로 제기했다. 본드대학의 테리 골드워시 범 죄학자는 “쉽게 돈을 벌 수 있 다는 점에서 범죄조직이 개입 하면서 불법 매춘업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법망이 허술한 나라에서 온 범죄조직들이 해당 국가 출 신의 여성들을 호주로 입국시 켜 불법 매춘업에 종사시키며 돈을 착취하는 사례가 많다. 호 주에서 번 돈은 대부분 해외로 빼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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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호주서 피살된 한국 여대생 부모 "정의 실현 믿는다" 호주 사회에 공개서한 … 가해자 정신상태로 최근 재판 중단 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그에 대한 처벌 은 현재로는 요원한 상태다. 반씨 부모인 반형규·정숙분 씨는 공 동서한에서 호주 사법제도를 충분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억울하게 죽은 사람보다는 가해자가 '인권'이라 는 이름 아래 우선시되고 있는 현실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반씨 부모는 재판이 시작된 지난달 25일 브리즈번에 입국, 지난 5일 배심 원단이 재판 중단 결정을 내리기까지 줄곧 법정에 나가 재판을 지켜봤다. 두 사람은 서한에서 딸에 대한 사건 지난달 25일 호주 브리즈번의 최고법원 이 "백인에 의한 아시아인의 죽음이 법정에 앉은 알렉스 맥이완을 스케치한 모습 었는데 배심원단(12명) 모두 백인으 로 구성됐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있 다"고 밝혔다. 013년 11월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살해 된 한국인 대학생 반은지(당시 22세)씨의 부모가 또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라는 피고인 측 주장에 "이미 최근 재판이 기약 없이 또 중단된 데 대해 가족의 고통 몇 차례 정신 감정을 거쳐 '재판 심리가 가능한 상태'로 과 아픔을 생생히 전하는 공개서한을 13일 호주 사회 판별, 재판이 열리게 됐는데 이번의 중지는 이해하기 어 렵다"며 "그동안의 치료나 정신감정의 신뢰도는 존재하 에 보냈다. 워킹홀리데이(워홀)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었던 반씨는 는가"라고 물었다. 새벽에 일터에 나가다 호주 청년 알렉스 맥이완(23)으 두 사람은 결과적으로 이번 재판의 중심이 유·무죄 판 로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고 참혹 단보다 정신상태로 옮겨간 데 대해 "이 재판의 중심은 한 여성의 죽음과 당시 피고인의 정신상태가 어떠했던가이 한 모습으로 숨졌다. 하지만 가해자 맥이완은 지난 5일 법정에서 환청을 호 지, 현재 피고인의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소, 배심원단으로부터 심리 상태가 재판에 부적합하다 또 "딸의 죽음이라는 본래의 고통에, 재판의 중지라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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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 더해져 또 다른 기다림이 생겼다"며 "피고가 진정 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때까지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끝을 기다릴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반씨 부모는 딸 추모수가 성장해 있고 사건 현장 근처의 딸 사진과 꽃다발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데는 "많은 이의 사랑과 관심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담당 판 사와 검사, 피해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감사할 사람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딸의 부재는 무엇도 대신할 수 없고, 오랜 시 간이 지나도 아픔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지만 딸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웃으며 살아갈 것"이라며 "정의가 실현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글을 맺었다. 아버지 반 씨는 "재판의 결말을 보기 위해 왔는데 중단 이 되니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며 편지를 쓰게 된 배경 을 설명했다. 그는 또 "재판이 첫주만 하더라도 별 이상 없이 진행되는 듯하더니 며칠의 휴식 후인 2주 때부터는 갑자기 '환청 이 들린다'거나 '이상하게 보인다'는 말이 나왔다"며 피 고인이 후회나 반성의 빛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이 사건이 그대로 잊히지 않도록 양국 정부와 국 민이 지속해서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버지 반 씨는 주시드니 총영사관을 통해 호주 주요 언 론사에 서한을 보냈으며 사건이 난 퀸즐랜드 지역지인 '쿠리어 메일'이 인터넷판에 편지내용을 상세히 소개했 다. 또 빅토리아 지역지인 '디 에이지'도 인터넷판에 서 한의 전문을 올렸다.

반은지(당시 22세)씨 부모 반형규·정숙분 씨 공동서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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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이란 긴 시간 동안 정의 가 존재함을 믿고, 그 정의 가 실현되기를 믿으며 기다려 왔다. 때로는 하루가 정말 길었 고, 매년 11월 24일이 될 때마다 고통은 커졌지만 기다림을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그 믿음 덕분 이었다. 하지만 2017년 10월 5 일 목요일. 우리가 마주한 믿음 은 암담하고 두 번째 죽음과도 같은 고통이었다. 한국인으로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법 시스템 을 이해한다. 게다가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지켜보는 것 외 에는 없다’는 것도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은 자보 다는 살아있는 자가 ‘인권’이라 는 이름으로 우선시 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예 를 들어 첫 번째, ‘백인에 의한 아 시아인의 죽음’ 이었는데 배심원 단이 모두 백인으로 구성되었다 는 사실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두번째, 재판 진행 과정에서 피 고인이 주장한 ‘환청’ 으로 인한 고통 호소 역시 그렇다. 왜냐하 면 피고인은 ‘재판에서 증언 또 는 재판에 참석하는 것이 온전 치 못한 정신상태’ 임을 주장하

지만, 정상적인 심리 상태의 인 간도 재판에 증언하는 것은 엄청 난 스트레스이며 긴장감을 가져 온다. 피고인의 위치에서는 더욱 그렇다. 물론 정신심리학자의 판 정을 객관적인 근거로 중지시키 겠지만, 이미 몇 차례의 정신적 감정을 거쳐 ‘재판 심리가 가능 한 상태’ 로 판별되어 진행되는 재판 중 이러한 중지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렇다 면 그 동안의 치 료나 정신 감정 의 신뢰도는 존 재하는가? ‘살인’이라는 기 소내용에 따른 재판의 본래 목 적은 ‘유죄 또는 무죄’의 판단이 다. 하지만 9월 25일 첫날부터 피고는 ‘환청’ 또 는 ‘내면의 이중인격’을 근거로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환 청 또는 내면의 이중인격, 즉 ‘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에 따른 재판의 지속 여부로 재판의 중 심이 옮겨갔다. 재판 가능 여부 가 기소 목적보다 더 크게 부각

되고 있다. 이 재판은 ‘한 여성의 죽음’이 중심이고, ‘당시 피고인 의 정신상태’가 어떠했는지가 중 심이지, ‘현재 피고인의 정신 상 태’가 핵심이 아니다. 그리고 사 건 당시 피고의 정신상태가 온전 치 못했다면, 그를 방치하고 있 던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피고가 수감되어 정신 이상에 대

한 치료 및 관찰을 받고 있다지 만 이는 처벌의 성격보다는 보살 핌의 성격으로 받아들여진다. 결과적으로 딸의 죽음이라는 본 래의 고통에 재판의 중지라는 고 통이 더해져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다림이 생겼다. 기소장이 다시 발부되었지만 우리는 언제가 될

지 모르는 그 끝을 위해 다시 지 켜보며 기다릴 것이다. 피고가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 를 구할 때까지. 외국인으로서, 피해자의 부모로 서 우리는 다소 다른 시각에서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막연하게 생각 하고 있던 일들에 대해 직접 진 행상황을 지켜 보며 어느 정 도의 의구심은 해소되었다. 또 한 딸의 추모 수(나무)가 시 간이 지난만큼 많이 성장해 있 었고, 사건장소 근처에 있는 딸 의 사진들이나 꽃다발들이 누군가가 관리하는 것처럼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 다. 아직 많은 이들이 사랑과 관 심으로 지켜봐 주고 있고, 따뜻 한 시선을 보내주고 있다는 느 낌이 들어 우리의 마음도 따뜻 해졌다. 또한 공정한 판결을 위 해 깊이 생각해주신 돌턴 판사,

(통신문 단독 입수)

항상 상세히 설명하며 법정에서 노력해주신 데이비드 검사, 피해 자 지원센터의 버니 등 감사해야 할 분들이 많다.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었다. 딸의 마음이 더욱 편안해지도록 최종 판결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 는 마음은 무겁고 아프다. 모든 부모의 마음처럼 딸의 부재는 무 엇도 대신할 수 없으며, 많은 시 간이 지나도 아픔이 사라지지 않 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매일매일 감사 한 마음으로 웃으며 살아갈 것이 다. 왜냐하면 내딸 은지가 항상 열심히 살려고 했던 하루이고, 내일이다. 그리고 우리가 은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매일 울면서 슬 퍼하고만 있기를 은지가 바라지 않을 테니까. 내딸 은지를 만났 을 때 네 몫까지 열심히 살았다 고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살아가는게 우리가 은지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이다. 그 최 선이 계속된다면 은지가 더욱 편 안해질 수 있는 결과, 더 크게는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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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번 아파트 6%하락 1년내 반등 힘들 것

9월분기 3.5% 떨어져, 시드니 0.8%↓, 멜번 3.4%↑

브리즈번의 아파트 가격이 연 6% 하락하며 3년만의 최 저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1년 내에 아파트 가 격 회복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도메인그룹의 12일 ‘주택시장 실태 보고서’(State of the Market Report)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9월분기(7-9월) 아파트 중간가격은 3.5% 하락한 37만6685달러를 나타 냈다. 9월까지 연간 6% 이상 떨어진 것이다. 도메인그룹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드류 윌슨은 브리즈번 의 웨스트엔드(West End) 같은 지역의 아파트 공급은 수 요를 초과했으며 앞으로 추가 공급 물량이 대기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윌슨은 “아파트 완공 물량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 았다”면서도 “아파트 건축 승인율이 급락하고 있어 기 존 물량이 완공되면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주당 임대료는 9월분기 370달러로 안정세를 유 지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윌슨은 과잉공급 된 브리즈번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 소화되고 가격이 반등하려면 1년은 걸려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도들 가운데 9월분기 아파트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다윈으로 6.8% 하락했다. 이어 퍼스(=6.7%), 브 리즈번(-3.5%), 시드니(-0.8%) 순이었다. 반면에 호바 트는 6.3%의 최고 상승세를 보였다. 멜번 3.4%, 캔버라 1.9%, 애들레이드 1.6% 상승했다.

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직업교육 과정을 위한 유학생 영어집중코스 (ELICOS)엔 특별한 교사 자격을 요구하고 매주 최소한 20시간의 대면 접촉 시간을 설정하며 학급당 학생 대비 교사 비율을 18대1로 할 것”이라고 코스의 질적 강화 방 안을 밝혔다. 이런 강화된 기준이 기존 및 신규 영어교육기관에겐 내년 1월부터, 현행 직업교육훈련(VET) 영어어학과정엔 내년 3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유학생들은 짧게는 13주짜리의 영어집중코스 (English intensive course) 프로그램을 마친 뒤 영어 요 건 충족을 입증하지 않고 대학 학사 과정에 입학할 수 있 다. 호주는 지난해 영어 어학과정을 마치고 대학이나 직 업교육 과정에 진학한 유학생들이 약 6만명이었다. 버밍햄 장관은 “유학생 영어집중코스 이수자들에게 언어 능력에 대한 의무 평가도 없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허용하 는 현행 시스템은 놀라운 것”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현행 시스템에 대한 보다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새로운 기준은 유학생들이 다른 고등교육 과정에 진학할 경우, 적합한 수준의 영어능력 보유를 확인하는 평가를 의무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유학생들은 성공적인 학업 이수에 필요한 영어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강의, 튜토리얼 (토론형 수업) 및 그룹학습에서 소외되고 강사와 동료 학 생들은 언어 분리(language divide) 현상을 보충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총기류 보유..안전 한가?

NSW 등록 총기 3년 후 1백만정 넘을 듯

호주 정부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유학생 대상 영어 어학코스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12 일 보도했다. 이는 시민권 취득요건에서 영어 구사 능 력의 문턱을 높이려는 계획을 유학생에게도 확대하겠다 는 의미다. 사이먼 버밍햄 연방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호바트에서 열린 ‘호주 유학 컨퍼런스’(Australian International Education Conference)에서 “내년부터 호주 대학이나 칼리지 에서 공부할 유학생들은 엄격한 영어 어학과정을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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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워스 거주자 무려 312정 보유 최다 기록 NSW 경찰 통계에 따르면 일부 소지자들이 수백정의 등 록 총기를 보유하고 있다. 탬워스(Tamworth)의 한 등 록 소지자는 무려 312정을 보유해 최다였고 뉴캐슬 거 주자는 310정, 시드니 남부 라퍼루즈(La Perouse) 거주 자는 305정을 보유했다. 시드니 부촌 중 하나인 모스만 의 한 거주자도 285정, 노스 시드니 거주자는 268정을 갖고 있다. 남호주는 298,851정(약 6만6천명), 타즈마니아는 126,910정, ACT는 18,967정의 총기류가 등록됐다. 남호주의 최다 총기 등록 선거구는 북동부의 스튜어트 (Stuart)로 16,851정이었고 지역별로는 마운트 갬비어 (Mount Gambier)가 4,419정이 등록돼 최다였다. 타즈 마니아에서 가장 많은 총기가 등록된 지역은 북부인 델 로레인(Deloraine)으로 17,911정이다. 최다 민간 보유 153정이었다. 연방경찰청 관할인 ACT(켄버라)에는 거 의 1만9천정이 등록됐다. 그 외 지역인 빅토리아는 개인정보공개법 때문에, 퀸즐 랜드와 노던테리토리준주는 관련법의 제약으로 통계가 공개되지 않았다.

슈브릿지 녹색당 의원 NSW 통계 공개 “민간 보유 총기는 범죄자들이 노리는 꿀단지”

학생 ‘영어 구사능력 기준’ 높인다

어학코스 특별 교사자격, 주 20시간 대면 접촉 의 무화 교육장관 “영어 실력부족.. 대학 강의 소외돼” 문 제 지적

셈이다. NSW의 등록 총기는 지난 2년 사이 6만5천정이 나 증가했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불과 3년안에 1백만 정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보유 가구는 줄었지만 소지자들의 총기 보유 숫자는 늘었다. NSW 북부와 중부 지역에 총기 소지자 들이 가장 많다. 북서부인 바원 지역(Barwon region)은 8,617명 소지자들이 41,181정을 보유해 최다였다. 보유 율이 높은 노던 테이블랜드(the Northern Tablelands) 지역은 7,715명, 바스허스트(Bathurst) 지역은 7,423명 이 등록 소지자들이다.

남호주 30만정, 타즈마니아 12만7천정, ACT 1만9 천정, 빅토리아 퀸즐랜드 노던테리토리 관련 통계 미공개 지난 1일 밤(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트 리 뮤직 페스티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또 다시 세계 를 경악시켰다. 최소 58명이 사망했고 500명 이상이 부 상을 당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기록 됐다. 부유한 은퇴자 마을에 살던 64세의 백인 총격범 스 티븐 패덕은 완전 자동 라이플을 포함해 30여정의 총기 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패덕은 미국 주/연방법 등에 의거된 총기 소유에 필요한 모든 요건과 절차를 거쳤으 며 총기를 소유하기에는 불안정하거나, 부적합하다는 징 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그가 소유한 총기류를 이용해 6백여명의 무고한 시민들을 살상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호주의 총기 소유 현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공영 ABC 방송은 NSW 녹색당의 데이비드 슈브릿지 주의원 (MP David Shoebridge)이 정보 자유법(FOI laws)에 의 거해 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통해 NSW와 일부 주의 통계를 공개했다. 주별 통계는 다음과 같다. NSW의 등록 총기(registered firearms)는 약 91만5천 정에 달한다. 이 수치에는 등록된 수집가와 총기상 보유 총기류가 포함됐다. 약 750만명인 NSW의 인구(2016년 센서스 기준)와 비교를 하면 8명 당 총기 1정을 보유하는

슈브릿지 의원(녹색당)은 최근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의 30여정 총기 보유를 지적하면서 “우리 주변의 주택가에 무려 수백정의 총기류 보유자들이 있다는 사실은 충격 적”이라면서 “호주의 전국적 총기 소유율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전국총기합의(National Firearms Agreement) 가 적절하게 규제되지 않고 있다. 전국적 등록 통계도 필 요하다”고 지적했다.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사람들은 “민간이 보관하는 총기 류는 범죄자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꿀단지(honeypots for criminals)와 같다. 만약 민간 소유자들이 정신적으 로 불안정해질 경우, 공공 안전을 초래할 위험이 커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시드니의 법정변호사인 미쉘 페르난도(Michelle Fernando)는 2010년 아버지 빈센트 페르난도가 도난 총기 로 피살된 것을 계기로 총기 규제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 다. 그는 “관련 통계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두려움을 느 꼈다. 총기 범죄 또는 총기 살인극은 가상이 아닌 인명 과 직결된 실제 사건이다. 당국의 규제가 충분하지 않다” 고 비난했다. 총기 로비 단체인 호주총기규제(Gun Control Australia)는 10정 이상의 총기를 보유한 면허 소지자들에 대 한 보관 상태를 경찰이 점검하도록 촉구했다. 또 면허 소지자 1명 당 5정 보유 제한 법률을 제정하도록 촉구 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 총기 소지자들은 총기 종류에 따라 규정이 달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스포츠 사격선수들과 수집가들 은 소유 숫자에 대한 어떤 형태의 제한에 반대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빅토리아 거주 스포츠 사격선수는 200 정 이상의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스포츠사격 용도라면서 ABC 방송에 이례적으로 소지 총기류를 공 개했다.(사진) 10대 시절부터 총기 수집광이었던 그는 “총기가 안전하 게 보관된다면 보유 숫자는 문제가 될 수 없다. 나는 보안 카메라가 설치된 금고 안에 보관을 하고 있다. 총기 도난 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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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민간의료보험료 인상률 4% 추진

가입자 ‘엑세스 제한 확대’ 옵션 선택 가능

정부가 내년 민간의료보험료(private health insurance prices)의 인상 폭을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4% 미만으 로 억제할 방침을 세웠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13 일 “민간의료보험료가 2010년 이후 연평균 5.6% 상승했 지만 내년은 4% 미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부파(Bupa)의 의료보험 담 당 사장인 드웨인 크롬비 박사는 “내년도 인상 폭이 지난 10년 동안 최저일 것임은 분명하다”면서도 “보험료 4% 미만 인상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내년부터 적용 범위를 늘리는 옵션을 주고 젊 은층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줄 계 획이다. 또 정부와 의료장비 제조사 협상을 통해 보험사 들의 의료 장비에 대한 비용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 HCF의 쉬나 잭 사장은 의족, 의치 등에서 총 절약 이 연간 8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들의 적용 범위 (excess limit) 확대 옵션이 주어진다. 독신자 최대 적용 범위가 현재 $500에서 $750로 확대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족은 $1,000에서 $1,500로 확대 옵션이 주 어진다. 이와 관련, 왕립호주일반의협회(Royal Australian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 회장인 바스티안 시델 박 사는 “가격이 높은 엑세스(a higher excess)를 선택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비용을 부담할 수 있으면 상관없다, 그러나 비용을 부담할 수 없으면 서명 전 신중하게 생각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 범죄 급증 경고작 이 년보다 15% ↑.. 4가지 안전조치’ 제안

사업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대상의 온라인 사기, 이메일 피싱, 신원 도용 및 신용카드 사기로 인한 피해건 수가 급 증함에 따라 호주 정부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고와 함 께 보다 더 안전한 온라인 대응안을 10일 발표했다. 사이버안전부가 사이버안전주간(Stay Safe Online)을 맞아 발표한 '2017년 사이버 위협 보고서 (Threat Report)'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4만7천 건의 사이버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작년보다 15% 증가한 수치이다. 또 호주 기업들은 2016-17년 보안에 문제가 있는 비즈 니스 이메일로 2 천만 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 것은 2015-16 년 피해액 860만 달러보다 130% 증가 한 것이다. 또한 7천 2백 건의 사이버 보안 사건으로 호 주 주요 기업이 피해를 보았고, 민간분야에서는 734건의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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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테한(Dan Tehan) 사이버 보안부 장관(사진)은 ‘사이 버 위협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해킹공격의 81% 가 비밀번호 도용 및 약한 암호 (weak passwords) 사용 의 결과’라면서 사기피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16자 이 상의 강력한 암호 사용, 신중한 사생활 보호설정 관리, 소 프트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백업 및 의심스러운 이메일 메시지 피하기 등 4가지 안전조치'를 제안했다. 테한장관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은 우리의 정보 기관 이나 방위병력으로보호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면서 “ 사기성 전자메일의 주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사기범은 피 해자들이 악의적으로 만들어놓은 링크를 클릭하거나 멜 웨어(malware)에 감염된 문서를 열 것이라는 기대속에 수천 개의 전자 메일을 발송한다. 피싱 이메일의 목적은 돈을 훔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한 장관은 “송신자가 누구인지 알지못하는 사람에게서 오는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답신도 말고, 대응을 하지말 라"고 경고하면서 “특히 사이버 범죄의 희생자가 되었다 면 신속히 관계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우선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가 전 국적으로 놀라운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사 회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은 참으로 막대하다. 따라서 사이 버 범죄는 반드시 신고해야한다. 그리고 사이버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및 개인이 함께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회, 동성결혼 반대운 동 1백만불 기부

시드니교구 ‘결혼연대’ 활동 적극 지원

호주 성공회 교단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시드니교구 (Anglican Diocese of Sydney)가 동성결혼 우편투표에 서 반대 홍보를 위해 1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글렌 데이비스 성공회 시드니대주교는 9일 열린 시드니 교구 51차 종교회의에서 “한 달 전 반대 켐페인 주관 단 체인 결혼연대(Coalition for Marriage)에 1백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결혼연대의 창설 파트너인 성공 회 시드니교구는 반대 운동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데이 비스 대주교는 “상임위원회에서 교구의 결혼연대 활동 을 전폭 지지했고 반대 켐페인을 돕기위해 교구기부금 (Diocesan Endowment)에서 1백만 달러 기부를 결정했 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으로서 자녀를 출산하는 것이 전통적으로 이해되어온 결혼관이며 우리 사회의 근 간”이라고 강조하고 “교회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창조 의 식으로서 하느님이 설계한대로 결혼의 선물을 유지해야 한. 결혼 정의를 바꾸려는 행동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표와 관련, 성공회 센트럴코스트 부주교(Anglican Archdeacon of the Central Coast)인 로드 바우 워 신부(Father Rod Bower)는 즉각 반발했다. 바우워 신 부는 고스포드교회 앞 게시판에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전 달하며 쓴소리를 해 온 것으로 잘 알려진 성직자다. 그의 교회 게시판에는 ‘성공회 시드니교구가 반대 투표에 1백 만 달러를 주다’는 메시지가 게시됐다. 지난달 시드니시(City of Sydney)는 찬성투표를 지지하 는 우편 발송 켐페인을 위해 호주결혼동등위원회(Australian Marriage Equality)에게 약 9만4천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무료 홍보와 임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게이인 앨런 조이스 콴타스항공 CEO가 개인적으로 1백 만 달러를 기부한 것이 지금까지 찬성투표 기부액 중 단 일 사례 최다액이다. 우편 투표 켐페인에서 찬반 양측이 6천만 달러 이상을 지 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암제 1회 치료비 18만 불 → 39불로 급락

정부 12월부터 이브루티닙 의약품 혜택제에 신규 포함

고액의 항암제가 연방정부의 의약품 보조 혜택으로 가격 이 급락할 예정이다. 연방정부가 9일 발표한 4억6000만 달러의 의약품혜택제 (PBS) 방안에 따르면 올 12월 1일부터 적용할 PBS에 백 혈병(Leukaemia)과 림프종(lymphoma) 치료제가 신규 포함돼 보통 18만7000달러인 항암제 이브루티닙(Ibrutinib)의 1회 처방약 가격이 38.80달러로 떨어진다. 보 건 할인카드 소지자에겐 6.30달러로 가격이 더 하락한다. 임브루비카(Imbruvica)로 알려진 혈액암 치료제 이브루 티닙은 재발성이나 난치성의 만성 림프구 백혈병(CLL) 이나 소림프구 림프종(SLL) 환자 치료에 사용되며 기존 의 PBS 적용 항암 치료제들 보다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콤 턴불 총리는 “이 새로운 의약품이 호주인 환자들에 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수백 가족에게 접근가능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안으로 약 1000명 호주 인들이 매년 이 치료약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국민연립 정부는 2013년 집권 이래 약 60 종류의 항암제를 포함해 약 75억 달러 상당 의약품을 PBS에 추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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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군소정당, 무소속 지지율 상승세

여야 52:48.. 연립 우세 격차는 줄어 원내이션 8.2%로 녹색당 바짝 추격

마이크 베어드 전 주총리의 정계 은퇴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연립 여당이 야당(노동당)보다 앞서고 있지만 여야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고 군소정당의 지지율이 높아 지고 있다. 5일 NSW 유권자 1,6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페어팩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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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미디어의 리치텔 여론조사(ReachTel poll)에 따르면 정 당별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구도(on a two-party preferred basis)에서 연립이 52:48로 노동당보다 우위를 유 지했다. 이 지지율이 만약 2019년 3월 차기 주선거에 그대로 반 영된다고 가정할 경우, 여야 의석 격차가 줄어든 상태에 서 연립은 3연속 집권에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여야 모 두 주요 정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폴린 핸슨의 원내 이션당 등 군소정당과 무소속의 지지율이 상승한 점을 우 려하고 있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primary vote)에서 연립은 지난해 12월 40.6%에서 37.6%(자유당 29.3%, 국민당 8.3%) 로 3% 하락했다. 노동당의 지지율도 32.4%에서 31%로 1.4% 하락했다. 미정(undecided) 상태인 유권자 비율이 7.4%에서 8.1%로 늘었다. 녹색당은 8%에서 9.1%로 상승했다. 원내이션당이 8.2%를 획득하며 녹색당을 추격하고 있다. 포수, 낚시 꾼, 농부당(the Shooters, Fishers and Farmers party) 은 2.2%를 얻었고 기타 및 무소속은 3.8%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군소정당과 무소속의 지지율이 11.6%에서 14.2%로 크게 늘었다. 주총리 선호도(preferred premier)에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52.1%로 1.5% 상승했고 루크 폴리 야당대표 는 47.9%로 1.5% 하락했다. 이 여론조사의 표준오차 는 2.8%다. 정당별 우선 지지율에서 베어드 주총리 사임 전인 지난해 12월보다 연립 여당은 1% 하락했다. 주총리직을 승계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전임 주총리 시절 비난을 받으며 추진한 지자체 강제 통폐합을 중단했다. 주정부는 지난 주 테러 또는 급진화 관련 혐의로 수감된 재소자들이 형 기 만료 후에도 사회적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계 속 투옥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주말인 14일(토) NSW 지방 지역구인 쿠타문드라 (Cootamundra)와 머레이(Murray)에서 보궐선거가 열 린다.

법원 ‘이중국적 의원 7 명’ 위헌 재판 착수

3일 심리 후 판결.. 조이스 부총리 자격 박탈시 보 궐선거 실시

이중국적자로 밝혀진 7명 연방 의원들의 정치 생명을 좌 우할 대법원 위헌 재판이 10일 시작돼 비상한 관심을 끌 고 있다. 3일 간의 대법원 공개 심리 끝에 빠르면 이번주 안에 최종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7명 연방의원은 하원의원 1명과 상원의원 6명이며 당별 로 국민당 3명, 녹색당 2명, 닉제노폰팀 1명, 원내이션 당 1명이다. 뉴질랜드 시민권자인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국민당 대표) 의 결과는 말콤 턴불 정부에 미칠 파장으로 인해 초미의 관심사다. 만약 위헌 판결이 나면 그의 NSW 북부 뉴잉글 랜드 지역구는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곳에서는 보궐 선거가 열릴 경우, 토니 윈저 전 의원(무소속)의 도전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영국 시민권자인 피오나 내시 국민당 부대표 겸 지방정부 및 지방개발부 장관(상원의원)과 이탈리아 시민권자인 매 트 카나반 전 자원부 장관(상원의원)도 국민당 소속으로 연방 정부의 중진 각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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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민권자인 닉 제노폰 닉제노폰팀 대표(상원의원)는 이번 판결의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3월 예정된 남호주 주 총선에서 하틀리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라리사 워터스 전 녹색당 부대표와 뉴 질랜드 시민권자인 스콧 러들램 녹색당 전 부대표는 이번 파문 발생 뒤 일찌감치 의원직을 사퇴했다. 라리사 전 의 원은 의원직 복귀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시민권자인 말콤 로버츠 원내이션당 상원의원은 7 명 중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 다. 앞서 대법원 개별 심리에서 의원 출마 때 영국시민권 자였음이 확인됐다.

수 있다는 경고가 되기를 희망했다. 2005-2014 년 NSW 옴부즈맨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전염성 독감은 가장 흔하게 사람들을 입원시키는 질병이며 어린 이들이 가장 많이 숨진다. 특히 4살 미만이 가장 취약하 다. 2007년 H1N1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때 5 세 미 만 어린이 7 명을 포함해 총1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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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스우드 아파트 추락사’ 혼스비지법 공판 20일로 연기, 한인들 숨진 최씨 추모…현장엔 조화 쌓여

월 중순까지 NSW에서 288명 독감 사망

인 남성 서씨 ‘폭행치상 혐의’ 기소

최다 기록.. 취학연령 이전 아동 특히 주의

지난 주말 NSW에서 인플루엔자로 3세 여아 베니카 이드 나니(Vanika Idnani)가 숨지는 등 독감으로 인한 사망이 기록적으로 악화되면서 ‘독감 계절’이 쉽게 물러나지 않 고 있다. 주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독감으로 총 288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중 3 명은 어린이였다”면서 특 히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드니대 전염성질환 전문의 로버트 부이 (Robert Booy) 교수는 “독감으로인한 사망은 취학연령 이전의 아이들에 게 자주 발생한다. 감염된 아이들은 심각하다고 생각되 지않는 이유로 숨질 수 있다”면서 “독감증상으로 의심되 면 아이를 지체없이 진료를 받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독감에 걸린 아이들의 흔한 증상으로는 두 통을 동반하며 목이 뻣뻣해지고, 호흡곤란 및 심한기침과 탈수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은 2-3주간 지속될 수 있 다. 특히 탈진은 독감의 초기 주요 특징이며 아이들은 메 스꺼움을 느끼고 설사를 할 수 있다. 독감에 걸렸을때 숨지는 이유 중 특정 소수는 몸의 면역 체계가 독감 바이러스에 과잉반응 함으로써, 폐가 바이러 스를 제거하기위해 분비되는 액체로 채워져 마치 물에 빠 져 익사하는 사람처럼 호흡장애로 숨진다. 대부분 사망자 는 독감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폐렴균에 의한 2차 감염 으로 숨진다. 특히 어린이들은 위에서 언급한 증상과 함 께 천식으로인한 심장마비가 추가된다. 도허티 (Doherty) 연구소의 칸타 수바라오(Kanta Subbarao) 인플루엔자센터 소장은 “올해 감염자의 60~65% 를 차지하는 A형 H2N3바이러스가 B형 독감처럼 어린이 에게 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호주는 2008년부터 5세 미만의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제공했지만 작년의 경우 10% 미만 이 예방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번 째 생일 직후 숨진 이드나니양도 대부분의 아이들 과 달리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 연례 인플 루엔자 백신은 6개월 이상 인플루엔자에 걸릴 확률을 줄 이기 위해 권장되지만 국가의무예방접종 프로그램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드나니의 아버지는 “아이가 숨지기 하루 전 열이 있었 고 힘이 없었으며, 관절통과 복통에 시달렸고 두 번 토 했다. 하지만 잠깐 상태가 좋아져 곧 괜챦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건강한 어린이들이 독감으로 숨질

시드니 북부 채스우드의 브라운스트리트에서 한인 여성 최모씨(35)의 시신이 발견된 후 아파트 26층 베란다 지붕 에서 장시간 경찰과 대치했던 한인 남성 서모씨(38)가 폭 행 치상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9일(월) 오전 6시 30분쯤 채스우드 브라운스트리 트의 아파트 옆 골목에서 잠옷 차림의 시신으로 많은 피 를 흘린채 발견됐다. 연인 관계인 서씨는 약 오전 7시부 터 이 아파트 26층 베란다 지붕에 올라가 12시간 이상 경 찰과 대치했다가 체포됐다.

경찰은 서씨를 9일 저녁 로얄노스쇼병원에 입원시켰다 가 10일 채스우드경찰서로 옮겨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가정폭력 관련 폭행치상(assault occasioning actual bodily harm) 혐의로 기소했다. 서씨는 9일 새벽 4시30분쯤 채스우드 아파트에서 발생 한 가정폭력 관련 사건에서 최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이날 새벽 서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자신의 아파트(23층)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씨가 어떻게 추락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 지지 않았다. 유학생 출신으로 호주에 정착한 최씨는 올해 초까지 ANZ은행에서 매니저로 일한 시민권자였고 페인터인 서 씨는 이스트우드에 거주하는 영주권자다. 서씨의 국선 변호사는 10일 혼스비지법에 출두해 10월 20일로 공판 연기를 요청해 승낙받았지만 보석은 신청 하지 않았다. 혼스비지법의 다니엘 라이스(Daniel Reiss) 치안판사는 “20일까지 서씨에게 범죄 혐의가 추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일 통역사의 도움으로 비디오 링크를 통해 혼 스비지법 공판에 나설 예정이다.

최씨 추모 발길 이어져 한편 최씨가 추락해 숨진 채스우드 브라운스트리트 현장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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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엔 고인을 추모하는 조화와 카드가 늘어나고 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잠들기 바란다”, “내가 너를 제대로 돌 보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등 주로 한국어로 쓰인 추 모카드엔 일찍 떠난 고인에 대한 애정과 후회의 심정이 가득했다. 최씨가 최근까지 매니저로 근무했던 ANZ은행도 고인과 유가족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반도 평화는 호주에 절 대적 이해관계

비숍 외교장관 ‘제재통한 외교적 해결책’ 강조

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전쟁은 호주에도 ‘재앙’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극적인 발언에 대해 비 숍 장관은 “과장된 발언(rhetoric)이지만 중국이 국제사 회 제재에 동참하도록 조금씩 움직이는 효과가 있다”고 옹호했다. 한편, '시드니촛불연대' 회원들은 강연장 앞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며 평화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No Nuke, No War, Peace Treaty(반핵, 반전, 평화협 정)' 푯말을 들고 참석자들에게 한인 동포들의 평화 메시 지를 전달했다. 비숍 장관은 마리즈 페인 국방부 장관과 함께 12, 13일 한국에서 열리는 호주-한국 2+2 외교 및 국방장관 회담 (Australia-ROK 2+2 Foreign and Defence Ministers Meeting)을 위해 방한했다.

와 인력에 대해서만 보조금 청구가 가능하다”며 “특히 소 프트웨어개발 관련 회사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기보다 기존에 생성된 도구 및 코드를 사용할 경우 청구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에너지 생산국 호주 요 전기료는 왜 세계 최고 수준인가?

노동당 → 연립 정부 ‘갈팡질팡 정책 혼선’도 한 몫 전력 산업계 ‘투자 안정성 보장’ 요구

보조 ‘연구개발비’ 부 허위청구한 세무사 29개월 실형

부정환급금 55만불 중 38만불 사취 국세청 “위법 사례 엄벌” 경고

줄리 비숍 외교장관이 지난 5일 시드니북부 페넌트힐에 서 열린 공개 강연에서 한반도 평화가 호주의 ‘절대적 이 해관계'라고 강조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로 북한을 협상 테 이블로 돌아오도록 만드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호 주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한인 밀집 지역인 혼스비와 페난트힐을 포 함하는 베로라(Berowra) 지역구의 줄리안 리서(Julian Leeser) 연방하원의원이 주최했다. 주민들과 한인들(약 50명) 등 약 3백명이 참석했다. 비숍 장관은 “만약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 정권에 미국이 포함되면 호주도 당연히 들어가기 때문에 북한의 핵 야욕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 무기 보유는 아태 지역에서 핵무장 경쟁을 확산시킬 것” 이라고 우려했다. 강연 후 강병조씨(시드니 촛불연대 회원)가 "한반도의 평 화를 위해 궁극적이고 공식적인 평화협정이 체결되어야 한다. 평화협정 체결에 호주 정부와 호주의 한인사회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하자 비 숍 장관은 "북한이 계속 협상을 중단하고 기만하는 행동 패턴을 보여왔다. 보다 더 강력한 경제 압박 외에는 방법 이 없다. 호주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함께 압박해야 한다” 고 말했다. 비숍 장관은 “더욱 강력해진 가장 최근의 UN 대북 제재 결의조치가 김정은 정권의 경제적 능력을 마비시킬 수 있 을 것이며 미국, 중국, 러시아가 적극 참여하면 북핵 위기 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드니촛불연대 회원들의 한반도 반핵 반전 평화협정 촉 구 시위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경우 군사적 해결 책을 동원해야 하지 않느냐는 한 주민의 질문에 비숍 장 관은 "아시아 지역 평화는 호주의 절대적 이해관계(absolute interest)"라며 군사적 옵션을 단호히 배제했다. 그 는 “호주의 4대 무역대상국 중 3개국이 동북아시아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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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제 혜택인 ‘연구개발 지원금’(R&D tax incentive)을 거짓 청구해 거액의 환급금을 챙긴 한 세무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3년 한 익명의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국세청에 약 55만 달러의 연구개발사업비를 청구했으며 환급된 금 액 약 54만 달러 중 38만 달러를 본인의 개인 계좌로 송 금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9월 그는 가짜 송장을 작성해 제출한 것을 시인하 고 유죄를 인정했으며 빅토리아 지법(Victorian County Court)은 거짓 청구로 정부 보조금을 사취한 위법행위에 대해 29개월 형을 선고했다. 국세청의 윌 데이 부청장은 ‘위중한 경제사범수사대(Serious Financial Crime Taskforce)’의 협조를 통해 기업 연구개발비 남용 적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발표했 다. 그는 “지원금 신청대상이 아닌데도 의도적 불법행위 로 정부 보조금을 받아 챙긴 회사 및 개인을 모두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켈리 오드위어 재정경제서비스부 장관(Minister for Revenue and Financial Services)도 “제도(system)를 속여 사익편취를 꾀한 자들을 모조리 찾아 엄벌할 것”이 라고 경고했다. 국세청은 연구개발사업비는 기업체 대상으로만 지급되 는 정부 보조금으로 제 3자가 아닌 자사의 제품 및 서비 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경우에만 청구 가능하다는 점 을 상기시켰다. 또 지원금 신청은 현 지식을 바탕으로 아 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나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만 해당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얼라이드 회계법인(Allied Accountants)의 데이비드 맥 켈러는 연구개발비 청구 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 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연구 활동 범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신생기업 및 중소기업이 많 다”며 단지 ‘연구’를 한다고 100% 청구 가능한 것은 아 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실수가 많은 부분이 컴퓨터 등 자재구입 및 인 력비이다. 오직 해당 연구 활동 목적으로만 투입된 기기

과거 호주에서 에너지는 저렴하고 풍부하고 안정적이었 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환경적으로 불량하며 지난 몇 년 동안 매우 불안정한 공급 상태를 경험했다. 시 드니 거주자들은 뉴욕 시민들의 약 두배 수준의 전기요금 을 부담한다. 도표에서 보듯이 호주의 전기세는 미국 영 국 스페인보다 월등히 비싸다. 호주에서 가장 비싼 남호 주의 전기세는 유럽에서 가장 비싼 덴마크, 독일, 이탈리 아보다 높다. 호주 전기세는 남호주, NSW, 퀸즐랜드, 빅 토리아 순으로 비싸다. 호주가 세계 최대 석탄 및 천연개스 매장국임에도 불구하 고 호주의 에너지 가격은 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편일까? 앞날을 대비한 정책 부재와 공급망의 높은 비용 부담이 주요 이유로 지적받는다. 발전소에서 가정/회사까지 전달되는 배전(transmission and distribution) 관련 비용이 전기세 고지서에서 큰 부 분을 차지한다. 전봇대와 전선회사의 독과점을 정부가 제대로 규제하지 못하는 점도 문제다, 보기 흉한 전력공 급망이 호주에서는 ‘황금 전봇대와 전선(gold-plating poles and wires)’으로 불린다. 호주에 풍부하게 매장된 석탄 위주의 화력발전을 청정 에너지로 전환을 하려는데 많은 진통이 있다. 십여년 동 안 정치적 망설임(political dithering)과 기후정책의 난 맥상 결과로 국내 전력공급이 부실하며 남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blackouts) 사태를 걱정해야 할 수준이 다. 시드니도 2, 3년 전 지역별로 정전 사태를 겪었다. 불 과 몇 년 사이 전기요금이 2배 폭등했고 정전 위험도 여 전하다. 전기요금 앙등 여파로 제조업 비용과 소비자 부 담 모두 증가했다. 남호주의 와이알라 제철그룹을 인수한 리버티 하우스 그 룹(Liberty House Group)의 소유주인 인도계 영국인 부 호 산지브 굽타(Sanjeev Gupta, 46) 회장은 “호주는 에 너지에 대한 거의 모든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정책은 총체적 난맥상”이라고 질타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천연개스의 국내 공급 부족이다. 개스 회사들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해외 수출을 크게 늘 린 반면 국내 공급은 부족난(local shortage)을 겪고 있 다. 장기적 해결책 부재 상태에서 말콤 턴불 총리는 개스회사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규제 위협으로 국내생산 증대 약속을 받았지만 내년부터 이 약속이 실질적으로 이 행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멜번 소재 싱크탱크인 그라탄연구소(Grattan Institute) 의 토니 우드 에너지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이처럼 심하 게 기차가 부수어지는데 오랜 기간이 걸린 것처럼 정부 가 난국을 해쳐나오는데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했다. 턴불 총리가 망설이는 이유는 에너지 정책에서 공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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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 가장 큰 석탄을 제외하면 전기요금이 대폭 더 오를 것 이란 점과 자유당 내부의 기후정책 반대파의 공세 때문이 다. 기후정책 변경으로 야당 대표 시절 토니 애봇 전 총리 와 당내 표대결에서 불과 1표 차이로 당권을 빼앗겼던 쓰 라린 과거가 있다. 70년대 초반 호주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생산 발전소였 던 NSW 머셀브룩 소재 리델화력발전소(Liddell power station)의 소유주인 AGL 에너지는 당초 계획대로 2022 년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리델화력발전소는 호주 최대 전력사용 기업인 토마고 알루미늄제련소(Tomago aluminium smelter)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고 1백만 가구 이 상의 전력 공급 능력이 있지만 노후 시설로 환경적으로 많은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턴불 정부는 약 9억 달러가 소요되는 보수 공사를 통해 가 동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ANZ은행이 관련 비용의 대 출을 꺼리고 있고 소유주 AGL 에너지는 시설 보수 대신 부지를 개스 화력 또는 배터리저장 에너지 용도로 재활 용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한 전력 전문가는 “영국같 으면 이 정도 노후 화력발전소는 벌써 시장에서 퇴출했 을 것”이라면서 호주의 전력 에너지 보충 계획이 형편없 다고 비난했다.

자유당 보수파‘기후온난화’부정 발목 잡힌 턴불 총리 석탄발전 고수 정책의 난맥상은 10년 사이 5명의 총리 교체로 인해 기후 변화정책이 혼돈을 빚은 점이 가장 치명적이다. 2007년 케빈 러드 총리가 당선되면서 공약인 탄소거래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상원 반대에 봉착했다. 후임자인 줄리아 길러 드 총리는 탄소세를 도입했지만 2013년 토니 애봇 총리 가 집권하며 탄소세를 전격 폐지했다. 2015년 집권한 말콤 턴불 총리는 애봇 전 총리의 석탄 위 주 화력발전을 지지하고 있지만 당내(정부 안에서)에서 균열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여파로 청정에너지목 표(clean-energy target: CET)와 전기세 앙등에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에너지 집약 산업계는 호주 정부에게 투자 안정성을 요구하고 있다. 전력 생산 중 약 40%를 태양열과 풍력에 의존하는 남호 주의 전기세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여러 번 정전 사태의 악몽을 경험한 남호주는 애들레이드 북부 210km 인 제임스타운(Jamestown)에 전기차 테슬라(Tesla)를 소유한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가 세계 최대 전력저장시설 을 건설하고 있다. 연방 정부나 국내 발전소, 개스회사를 신뢰하지 못해 자구책을 강구한 셈이다.

계한인언론인 심포지 엄 16일 개막

국 대표부 대사)의 ‘국제사회에서의 한반도 문제’ 강연, 김 동엽 교수(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의 한반도 문제의 현실 강연, 유재웅 교수(을지대) 강연 등이 이어진다. 세언협은 예술산업진흥회와의 업무 협약식을 가지며 한 국 미디어 전공 청년들의 해외진출 문제 등을 한국언론학 회,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토리아 버스사고 1명 사망, 18명 부상

빅토리아 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커브 길에서 미끄 러지면서 제방아래로 굴러 떨어져 여성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14일(토) 오후 3시 경 발생했다. 사고는 빅토리아 아보카(Avoca)에서 북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썬레이샤(Sunraysia) 고속도로에서 발생 했다.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은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 정된다. 사고버스에는 지역 볼링클럽 회원 약 30여 명이 탑승하 고 있었다. 샌드라 채프만(Sandra Chapman) 발라라트 지역볼링클 럽 회장은 “16일(월) 열릴 예정인 볼링대회에 참가하고 자 밀두라(Mildura)로 향하던 볼링클럽 회원들 회원 24 명 중 반 이상이 사고버스에 탑승했는데 부상을 당해 볼 링 커뮤니티는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 볼링대회는 취소됐다. 부상당한 승객들은 현재 멜번과 벤디고(Bendigo) , 발라 라트(Ballarat)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2명은 위중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 대형할인점 ‘카우프 랜드’ 호주 진출

“시드니 부동산 비싸 남호주부터 공략할 듯” 식품부터 전자제품까지 ‘대형 종합할인 매장’

추계 행사..한국내 언론전공 청년들 해외 진출 논의

재외동포언론인들의 추계 행사인 ‘2017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이 16~20일 서울과 고양시 등 수도권 일원 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올초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와 세계한인언론 인연합회의 통합으로 출범한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 협회(공동회장 김소영, 전용창, 이하 세언협)가 주최한다. 재외한인언론인들은 심포지엄 첫날 ‘한반도정세, 대한민 국의 현실과 재외동포사회’와 ‘한글 한류 한인언론’을 주 제로 발표 및 토론을 할 계획이다. 둘째날 심포지엄(국회의원회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 관의 최근 한반도 동향 진단, 오준 경희대 교수(전 유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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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대형할인매장인 ‘카우프랜드(Kaufland)’가 내년 중 호주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소매업체 슈워츠 그룹(Schwarz Group)의 계열사 인 카우프랜드는 남호주의 상징 소매점인 르코르누(Le Cornu) 가구점이 있던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말 문을 닫은 르코르누가 있던 자리는 약 3만6천 평 방미터 규모로 매입가는 2,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정확한 개업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우프랜드 호주 웹 사이트에서 현재 직원모집이 활발하며 내년 3월경 호주 진출 계획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퀸즐랜드대학 기술경영대 부교수인 시장소매 전문가인 게리 모르티머 박사는 카우프랜드의 남호주 진출이 ‘의외 (surprising)’라며 아마 전국적인 부동산 열기가 그 이유 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현재 시드니와 멜번의 부동산 가격이 매우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단순히 상업용 부지매입이 가능 한 지역이 남호주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호주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시장은 다소 분리된 양 상이며 또 다른 할인점 알디(Aldi)와 독립형 슈퍼마켓 체 인인 IGA가 이미 진출해 있는 곳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 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르티머 박사는 카우프랜드가 시장입지를 확보하기 위 해 남호주에 진출한 지 불과 1년 반밖에 되지 않은 알디 를 우선 공략할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카우플랜드의 호주 진출은 전반적으로 생활용품 할 인매장인 타겟과 울워스 계열사인 빅W 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카우프랜드는 브랜드 제품과 자체기획상품을 함께 유통 하며 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는 ‘하이퍼마켓(hypermarket)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더리테일닥터그룹(The Retail Doctor Group)의 브라이 언 워커 대표는 “카우프랜드는 단일의 소매점 안에 신선 식품부터 대용량품, 전자제품, 심지어 꽃집과 제과점까지 도 들어서 있는 대형종합할인매장”이라고 분석했다.

외 근무수당 삭감 간 반대 노조 제소 기각

법원 “사법적 오류 없다” FWC 결정 옹호 유나이티드 보이스 “취약 근로자 보호 실패” 반발

연방 법원이 ‘시간외 근무수당 삭감’에 대한 노조의 제소 를 기각했다. 소매 유통업노조(United Voice and the Shop, Distributive and Allied Employees Association)는 ‘요식업, 소매업 및 패스트푸드 근로자’의 주말 및 공휴일 근무 수당을 삭감한 FWC(공정근로청)의 결정을 중단시키려고 제소를 했지만 패소했다. 모디 브롬버그 판사는 “FWC가 모든 관련 사항을 평가하 고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권한이 있다. 법원이 FWC의 결 정에 개입할 수 없다. FWC의 ‘행정적 실책(an administrative error)’ 여부에서도 사법적 오류가 발견되지 않 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판결 후 조 쇼필드 유나이티드 보이스 노조위원장은 “호 주의 공정근로시스템이 또 다시 근로자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했다. 앞으로 기업들이 다른 업종 근로자들도 공격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노사관계법이 근로자의 임금을 줄이고 권익을 침해하는데 악용될 것이다. 법원이 개입을 거부하고 정부 가 근로자 지원을 거절할 때 호주의 노동시스템이 붕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호주소매업협회(ARA)는 "노조의 항소가 성공했다 면 이미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매업 분야의 성장이 더욱 어려워졌을 것”이라면서 기각 판결을 환영했다. 호주노총(ACTU)은 “판결로 약 50만 명의 근로자들이 연간 6천달러까지 손해를 보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WC는 요식업의 풀타임과 파트타임 근로자들의 일요일 시간외근무수당을 175%에서 150%로, 소매업의 풀타임 과 파트타임 근로자들의 시간외 수당을 200 %에서 150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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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로, 패스트푸드업의 시간외 수당을 150 %에서 125% 로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안은 이미 올해 7월 1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일 요일 시간외 근무수당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삭감될 예정이다.

주인 63% “종교 이득 보다 해악 커”

세계 평균 49%보다 높아, 한국 36% 최하위권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 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는 ‘종교가 세상에 주는 이득 보다 해악이 더 크다’는데 동의했다. 호주인들은 세계 평균보다 14%포인트 높은 63%가 종교 가 이득보다 해악이 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국가 중 벨기에가 68%로 종교에 대해 가장 부 정적이었으며, 호주와 독일, 스페인이 동일한 63%로 그 뒤를 이었다. 인도, 스웨덴 영국 62%, 프랑스 61%, 캐 나다 55% 순이었다. 한국은 36%로 21위였으며, 일본은 26%로 최하위인 23위였다. 호주인들은 하지만 ‘다른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아주 편안하다’는데 84%가 동의할 만 큼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관용적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90%로 가장 높았으며, 세르비아 89%, 미국 88%, 캐나다 86%, 영국 85%, 인도 85%, 터키 85%, 호주 84% 순이었다. 한국은 65%로 19위, 일 본은 58%로 23위였다.

다’는데 찬성해, 세계 평균 32% 보다 낮았다.

업도 신뢰가 생명… 식 장사 아닌 경영 마인드 중요

[한식당 경영주 경쟁력 강화] 2주 교육 평가 한식세계화 추진사업 일환으로 추진..”의미있는 교 육”, 호주한국음식협회 내년 '한식세계화 시드니대 회' 개최 예정

호주인 27% ‘종교가 나를 정의한다’

호주인 3명 중 2명은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이익보다 해 악이 더 크다"고 답변해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강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소스(Ipsos)가 세계 23개국의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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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의 데이비드 엘리엇은 “많은 호주인들이 종교에 긍 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진 않지만, 이는 나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부정적 성향과는 다 르다”면서 “호주는 세계에서 관용적인 국가에 속한다. 이 런 관용은 다문화사회를 반영하거나 종교의 부정적 영향 이 국내보다 국제적인 이슈라는 생각에서 연유하는 것” 이라고 분석했다. 호주인들은 ‘나의 종교가 나를 한 인간으로서 정의한다’ 는데 27%가 찬성해 중하위권인 17위에 올랐다. 인도가 70%로 최고였으며, 일본이 14%로 최하였다. 한국은 37%로 11위였다. 호주인 8명 중 1명은 ‘종교를 믿지않는 사람에 대해 존 경심을 잃는다’고 밝혀 세계 평균인 6명 중 1명 보다 낮 았다. 호주인 25%는 ‘종교를 가진 사람이 더 나은 시민을 만든

세계는 자국의 음식문화를 차별화하고 세계화 과정을 통

www.thedentalclub.com.au 손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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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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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위한 민관의 노력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한식 세계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농 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재)한식재단이 주최, (사)한국 외식산업경영연구원과 (사)호주 한국음식협회가 후원한 ‘ 시드니 한식당 경영주 경쟁력 강화교육’이 지난 5일 2주 간의 일정을 마쳤다.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행사는 경영주 교 육, 고객을 행복하게하는 서비스, 조리능력 향상교육 등 으로 구성되었으며 식당 경영자 및 창업준비자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강연의 첫 문을 연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는 한식부터 전체 외식시장, 한국 및 주요국가의 전체적인 소비 트렌드와 전망 등을 통해 과연 시드니 한식당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과 준비가 필요한지 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남정 변호사는 노무관리라는 주제하에 유형별 설립절 차, 임대 계약체결 방법, 직원 시급 및 근무시간 관리 등 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서인석 회계사는 손익관리 및 효 율적인 지출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지혜 행동발전 연구소 소장은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서비스’라는 주제로 외식업 상황별 고객 응대요령, 매출 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 다. 최 소장은 “행복한 마음이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킨 다. 이 변화가 고객과의 열린 소통을 만들어낸다”고 강 조했다. 조리교육에서 부산과학기술 대학교 박영희 교수는 ‘업체 에 맞는 메뉴 개발 및 단순 레시피가 아닌 조리 원리’에 대해 강의했다. 박 대표는 강연에서 “한국은 경기침체, 김영란법, 국내외 안보위기 등 정치사회 혼란 등으로 악재가 산적해 있다. 호주는 인건비 인상, 경쟁업체와 치열한 경쟁 등 경영환 경이 악화되고 있다. 그래도 외식산업에는 희망이 있다. ' 소비자의 생각에 맞추어 경영하라' 그리고 자기 식당만의 강점, 그 ‘무엇’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에

게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2주 강의를 들은 참석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식 당경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준 소중한 기회’라는 호 평이 많았다. 강의를 위해 매일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는 조은옥 씨( 센트럴 코스트에서 한•일식 식당운영. 50대)는 “오랫동 안 식당경영을 해왔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나를 되돌아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또 “나름대로 소스 등을 체계화해왔는데 이번 기 회를 통해 소스도 종류별로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보관하 는 법, 파기름, 고추기름, 맛 간장 등 조리 원리교육을 통 해 다양한 음식들에 적용할 수 있는 팁을 배운 것도 유용 했다. 서비스 면에서도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손님이 정 말 가치있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 스킬 등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2세대들도 함께 들었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내년에는 아들과 함께 꼭 참가하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서울 역삼동에서 ‘구수한 사람들’이라는 식당을 경영했 던 30대 K씨는 “박 대표의 풍부한 사례, 분석 등과 함께 ‘ 장사가 아니라 경영이다. 수확할 것을 기대하면서 투자하 라. 신뢰가 생명이다’ 등의 말이 많은 도전이 됐다. 유투브 에 들어가면 조리방법 등은 다 있으나 음식에 대한 원리 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또 창업을 꿈꾸고 있는 40대 임민정 씨는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한 후의 사업으로 외식업을 계획하고 있다. ‘카 더라’라는 정보에 휘둘릴 때가 많은데 정확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한 강의를 통해 좀 더 현실적인 전망을 할 수 있었 다. 향후 한식과의 퓨전으로 트렌디한 메뉴를 가진 식당 을 열고싶다”고 밝혔다. 2주동안 꼬박 강연장을 지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 리한 김영길 호주한국음식협회 회장은 “호주에서의 한식 세계화 성공여부는 한식 현지화를 위한 노력 속에서 현지 인에 맞는 체계적인 접근방식과 메뉴의 차별화에 달려있 다. 이번 종사자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한식현지화의 중 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호주한국음식협회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한식문화포럼' 과 '한식세계화 시드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 후 세계 각국의 한식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식재 료 공동구매 사업, 표준한식 조리법 및 유망메뉴 개발, 메 뉴판 개선 사업, 우수한 식당 인증사업, 호주한식 맛지도, 음식주류 박람회를 통한 한식홍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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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후 시드니..’환경친 화적’ 변화 가속

전기버스, 말하는 쓰레기통, 역주변 녹지공간 등

무인 배달 드론(drones making deliveries), 빌딩사이의 스카이웨이, 서큘러 키로 연결되는 자기부상열차(magnetically-levitating train), 가로수길을 따라 이동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전화 및 노트북 충전기가 있는 공원 벤 치, 스스로 운행하는 전기 셔틀버스, 청소가 필요할 때 시 청에 알리며 수거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쓰레기통... 20년 후 미래 시드니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낯선 풍경들이지만 녹색 벽에 수직으로 만들어진 정원, 전철 트랙 주위의 잔디 등으로 다행히 지금보다 훨씬 더 환경친화적인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 15일 4일동안 시드니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조경 축제(International Festival of Landscape Architecture)에서는 현재의 기술발전속도를 토대로 미래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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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의 가상 현실 비전이 제시됐다. 현재의 자동차는 최첨단 기능의 다양한 차량으로 대체되 며 초고속열차에서도 중국과 도쿄를 제치고 주도권을 잡 을 것이다. 거리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공공 예술작 품이 있을 것이며, 보행자와 자전거타는 사람은 낮선 로 봇들과 함께 광장을 공유한다. 팀 아놀드 (Tim Arnold) 호주 조경가 협회 (Australian Institute of Landscape Architects) CEO는 “환경 친화 적이고 더 스마트한 시드니를 제안하고, 조경 설계, 인프 라 및 연관 기술로 어떻게 하면 시드니를 더 살기좋은 도 시로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2037년 시 드니의 가상현실을 조망하면서, 서큘러 키 근처 알프레드 스트리트(Alfred Street)의 한 부분을 축제를 위한 ‘미래 의 거리 (The Future Street)’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놀드는 "자동차는 미래에도 여전히 도시의 구성요소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거리를 사람들이 나와서 휴식을 취하 고 친구와 동료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있는 지역사회의 한 영역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더 많은 식물로 덮힌 거리는 환경적 이점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에도 훨씬 더 좋다”라고 설명했다. 아놀드는 “호주의 도시들은 자전거를 운송수단으로 사용 하는 비율이 저조하지만 미래의 도시에는 더 많은 자전거 가 이용됨으로 사람들이 여러가지 유익함을 얻게될 것”이 라면서 “당면한 문제는 자전거만 타는 경로 그 자체가 아 니라 전차나 버스에 어떻게 연결하느냐"라고 덧붙였다. 앵거스 테일러(Angus Taylor) 도시 및 디지털혁신부 차 관은 “연방 정부는 조만간 5천만달러 규모의 '스마트 시 티와 지역기금(Smart Cities and Suburbs fund)'을 지원 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이다. 이러한 프로젝 트를 통해 더 친환경적이며 교통체증문제를 해결할 수있 는 좀 더 창의적인 운송기술을 시드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만 상환 대출 45억불 줄어

지난해 호주 주요 은행들은 이자만 상환하는 모기지(interest-only lending: IO)를 약 45억 달러 상당 감축했다 고 호주증권투자감독원(Australian Securities and Investments Commission: ASIC)이 발표했다. 그러나 일 부는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ASIC에 따르면 호주 4대 은행을 포함한 16개 금융기관 들이 올해 6월 분기(4-6월) 중 143억 달러의 이자만 상 환하는 대출을 허용했다. 이 수치는 2015년 9월 분기 (7-9월)의 190억 달러보다 약 47억 달러 줄어든 것이다.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 상품은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 하는 금융 상품(principal-and-interest loans)보다 높 은 금리가 적용돼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이율이 높다. ASIC 검토 결과, 대출신청자들 중 브로커를 이용한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대출을 받은 사람들보다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을 받는 사례가 많았다. 퇴직 연령에 근접 한 대출 신청자들도 상당수가 이자만 상환하는 대출 상 품을 이용했다. 피터 켈 ASIC 부원장은 “금융기관들과 브로커들이 법 적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법 규 위반이 적발되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니 주택붐 끝났다 드 9월분기 단독 1.9%, 아 파트 0.8% 하락

전국 평균 0.5%↓, 멜번은 1.3% 상승

시드니 주택시장 활황이 꺾이면서 9월분기(7-9월) 단독 주택과 아파트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5년간 지속돼온 시드니 부동산 붐의 종 식을 알리는 신호라며 “올해 주택가격 추가 상승은 불가 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메인그룹이 12일 공개한 ‘주택시장 실태’(State of the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9월분기 시드니 단독주택 중 간가격은 1.9%, 2만3000달러 하락한 116만7516달러 를 나타냈다. 이는 호주 8개 주도 가운데 3.6% 급락한 다 윈 다음으로 큰 하락폭이다. 시드니 아파트 중간가격은 0.8% 하락한 73만2321달러였다. 9월분기 전국 단독주택 가격은 0.5% 하락했다. 다윈과 시드니에 이어 퍼스(-1.3%), 애들레이드(-0.3%), 브리 즈번(-0.2%)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호바트(4.4%), 캔버라(4.3%)와 멜번(1.3%)은 상승했다. 9월까지 전국 단독주택 연간 상승률은 10.80%였으며, 호 바트가 14.8%로 최고였다. 멜번 13.9%, 캔버라 10.5%, 시드니 8.2%, 애들레이드 4.1%, 브리즈번 3.8% 순이었 다. 다윈(-2.8%)과 퍼스(-2.3%)는 하락했다.

올해 가격 재상승 기회는 없을 것 도메인그룹의 수석 경제학자 앤드류 윌슨은 빛바랜 주택 경매 낙찰률과 호주금융감독원의 투자자 규제를 지적하 며 “시드니 주택 붐이 끝났다”고 밝혔다. 윌슨은 “시장을 떠받쳐온 도심 인근 서부 지역도 허물어 지고 있다. 적어도 올해 가격이 다시 상승할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올해 내 주택 매각 물량이 몰리면서 가격 하락 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관측했다. AMP캐피털의 수석 경제학자인 셰인 올리버는 “시드니 주택가격 하락폭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20% 쯤 떨어지는 붕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라탄연구소의 존 데일리 이사는 “시드니 주택가격은 가 계 가처분소득에 비해 매우 높다. 가계 소득 대비 가계 부 채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주택매입여력 장애가 가격 하락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니에서 단독주택이 사라진다

10년간 1만5천채 감소, 총 92만4천채로 멜번 보다 14만채 적어

리슨 재무 “호주 집값 큰 폭락 없을 것”

G20 재무장관회의서 연착륙 전망

뉴욕을 방문한 스콧 모리슨 연방 재무장관이 미국 내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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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에게 “호주 주택시장이 폭락(housing market crash)으로 치닫지 않을 것”이라면서 안심을 시키려고 노 력했다. IMF, 세계은행, 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한 모리슨 장관은 “호주 대도시 주택시장에서 집값이 지난 10년 동 안 급등했는데 이 자체가 취약점의 증거는 아니다. 호주 집값이 높지만 가격은 여전히 실질적(high but still real) 이다. 집만큼 안전하다(Safe as houses)는 말은 호주에서 여전히 통 한다. 향후 주택시장이 경착륙(hard landing) 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리슨 장관은 호주 경제의 3대 위험으로 가계 부채 급 등, 호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소비자 부채 증가와 경 제 성장 둔화, 높은 수준의 연방 예산적자라고 진단했다. IMF도 세계 최고 수준인 호주 가계의 부채율에 대해 최 근 거듭 경고를 했다. 이와 관련, 모리슨 재무장관은 호 주 금융권감독기관인 APRA가 투자용 대출 금리 상향 조 정, 대출 기준 강화, 신규 투자대출숫자 제한 등 여러 규 제 조치로 호주 은행권의 안정화와 주택시장 연착륙(soft landing)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호주 가 구의 총 부채 2조1천억 달러 중 거의 80%가 모기지에 묶여 있는 점에 대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실질 적 위험(a real risk)이지만 우리는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 다”고 말했다. 9월 대도시 집값의 상승률이 0.3%로 둔화됐다. 연간 8.5%로 진정세를 나타냈다. 시드니는 0.1% 하락으로 17개월 만에 첫 월별 하락률을 기록했다. 도메인그룹 시 장현황 보고서(State of the Market report)에 따르면 9 월 분기(7-9월) 시드니 단독 가격은 1.9% 하락했다. 강 세 지역이던 이너 시티와 동부 지역이 약 6%의 큰 폭으 로 하락했다. 멜번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지난 5년 동안 매분기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AMP캐피탈의 쉐인 올리버 수석경제분석가도 호주 집 값이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착륙 전망에 무게를 두 었다. 모리슨 재무장관은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와 관련해 호 주 경제에 대한 여파를 축소하기 위헤 호주가 한국, 일본, 페루와 FTA 체결, 연말 경 인도네시아와 타결 추진 등으 로 경제 의존의 다변화를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는 또 연방 예산적자에 대해서 2020-21년 흑자 전환 계 획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가족 및 비즈니스 세율 인하안 통과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모리슨 장관은 “ 호주 정부는 다음 주 의회에 연매출 5천만 달러 이상 기 업의 법인세 인하 법안을 재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상원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주택난이 극심한 시드니에 단독주택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인구조사 결과, 최근 10년간 광역 시드니의 인구 는 수십만명 증가했지만 단독주택은 2006년 94만채에서 2016년 92만4000채로 약 1만5000채 감소했다. 시드니 보다 인구가 적은 멜번은 단독주택이 현재 107만채로 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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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드니 보다 약 14만3000채 더 많다. 시드니는 외곽 지역 위주로 많은 단독주택이 신규 건립 되고 있지만 세미하우스(semis)나 타운하우스 및 아파트 로 전환하기 위해 철거된 단독주택이 더 많았다. 2016년 광역 시드니의 단독주택 점유율은 56.9%로 전국 평균 72.9% 보다 16%포인트 낮다. SGS이코노믹스 앤드 플레닝의 경제학자 테리 론슬리는 시드니의 단독주택 감소는 시드니의 도시 규모 확장 및 글로벌 경제와 통합 진척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시드니의 인구는 최근 500만명을 초과했으며 입지 좋 은 토지에 대한 수요 증가는 주택 경제학(economics of housing)을 변형시켰다. 론슬리는 “인구가 500만명 정도인 세계의 다른 도시들을 보면, 대다수는 시드니만큼 단독주택이 많지 않다”면서 “ 시드니는 더 많은 중고밀도 주택을 갖기 위한 따라잡기 단계(catch-up phase)에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시드 니의 아파트는 6만5000채가 증가했으며, 세미하우스와 타운하우스는 4만7000채 증가에 그쳤다. 지난 회계연도 시드니에 건축된 총 주택의 약 70%는 중고밀도 주택이 었다. 시드니의 단독주택 감소는 다른 주도들과 상반된 행보다. 2011-2016년 멜번의 단독주택은 약 10만채, 브리즈번 은 8만채 증가했다.

니 시티 밤문화 살리 드 자, 영업시간 주 7일 밤 10시 연장

시드니시 ‘도시계획법’ 제안

시드니시가 밤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매장에 주 7일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도시계획법 개정안을 제 안했다. 토의서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도시’(An Open and Creative City)에 담긴 내용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시드니 도심과 뉴타운, 포츠포인트, 서리힐스, 글리브의 소매 지 역 가게와 사업체에게 주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 지 영업시간을 연장하도록 허용한다. 또한 문화단체가 사전 승인없이 소규모 공연, 영화상영, 예술적 전시와 대담 같은 무대를 올리면서 제한된 환경 안에서 주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이번 개혁안이 궁지에 몰 린 시드니 심야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무어 시장은 “주정부가 도입한 유흥업소 심야 영업제한 (lockouts) 규정 때문에 시드니의 문화생활, 사업 및 명성 이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 킹스크로스 같은 지역은 더 안 전해졌지만 시드니의 야간생활 측면에선 균형을 상실했 다”고 지적했다. 무어 시장은 사람들은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활동을 포함 한 다양하고 역동적인 야간 생활이 있는 도시에서 살기를 원한다면서 안전하지 못하거나 폐쇄적인 도시의 거주나 방문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드니시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오후 6시 이후 식당, 바, 클럽, 펍을 제외하면 사람들의 선 택에 한계가 있었다. 시드니에서 밤 10시 이후 다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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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중 40세 이상은 14%에 불과했다.

에서 실종 10일 만에 발견된 엄마와 아들

나뭇잎으로 물 마시는 등 ‘생존전략 기지’ 발휘

엄마와 9살 어린 아들이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실 종된 지 10일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미셸 스몰 (Michelle Small, 40세)과 아들 딜런 디인 (Dylan Deane)은 지난 2 일 NSW 내륙 지방인 싱글 톤(Sington) 북쪽의 마운트로열국립공원 (Mount Royal National Park)에서 잠깐 산책하는 기분으로 숲 속에 들 어갔다가 마운트로열 로드(Mount Royal Road) 부근에 서 길을 잃었다. 물만 들고 길을 나선 모자는 울창한 숲 속에서 방향 감각 을 잃고 헤매는 거의 2주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 하지만 나뭇잎을 사용하여 물을 모았고, 한 켤레의 신발 을 모자가 공유하는 등 지혜로운 생존 방식으로 살아남 을 수 있었다. 발견 당시, 모자는 상당히 탈수된 상태였지만 심각한 부 상은 없었다. 조안 슐츠 경관은 “스몰이 산책 전 가족에게 알리지 않 았기 때문에 1주일이 지나서야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 다. 신고접수 후 집에서 발견된 등산지 리스트를 근거로 수색하던 중 9 일 마운트 로열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스 몰의 차가 발견됐고 그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했다”고 설 명했다. 스몰 모자를 찾기 위해 40 여명의 경찰, NSW 구급차 및 응급 서비스 대원들이 해당 지역을 거의 4일 동안 샅샅이 뒤진 끝에 이들 모자는 12일(목) 마침내 최초 실종된 지 점인 마운트로얄 로드 인근에서 발견됐다. NSW앰블런스의 앤드류 스틴슨 은 "모자가 나뭇잎을 사 용하여 물을 모으고, 서로에게서 진드기와 거머리를 떼 어내고, 나무 주위에 풀을 묶어 그들의 위치를 표시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상당히 기발한 생존전략을 사용했다” 고 전했다.

외무성, 호주 비 한 난.."미국 압박 추종시 화 면치 못할 것

"‘호한 2+2 회담’ 방한.. 비숍 외교, 페인 국방장관 판문점 방문

북한 외무성은 14일 미국의 대북 군사•외교적 압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호주 정부를 비난하며 '화를 면치 못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공식 인 물들이 우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선택을 지지해 나서 는 것과 같은 무책임한 언동을 해대고 있는 것은 자국의 이익을 위태롭게 만들면서까지 트럼프의 이기적인 '미국 제일주의'에 이용당하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과 마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의 판문점 방문 및 북한 규탄 발언 등을 거론하 며 "오스트레일리아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 리를 반대하는 미국의 군사•경제•외교적 압박 책동을 계속 추종하다가는 화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 했다. 한-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참석 차 페인 국방 장관과 함께 방한한 비숍 외무장관은 지난 12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고 취재진과 만나 "호주와 한국, 미국의 협력의 초점은 최대한의 외교적•경제적 압 박을 통해 북한을 변화시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데 있 다"고 말했다. 비숍 장관은 지난 5일 시드니 북서부 페난 트힐볼링클럽 연설에서도 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또 호주 주둔 미군과 호주군이 지 난 4월부터 북한을 겨냥한 상륙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주 장하며 "오스트레일리아 영토를 미국의 대조선 침략의 전 초기지로 만들고 자기 무력을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내모 는 것은 지난 조선전쟁(6•25전쟁)의 비참한 과거를 되 풀이하는 자살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스트레일리아는 동맹국의 침략정책 실현에 맹목적으로 추종할 것이 아니라 주견을 가지고 언행에서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다른 나라들과 친선관계를 발전시 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국과 자국 인민의 안전을 보 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로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티그룹, RBA ‘주택 투 자자 위험’ 경고

“여러 주택 소유자, 고령 투자자 잠재적 위험”

시티그룹과 호주중앙은행(RBA)이 연이어 호주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경고음을 울렸다. 시티그룹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다주택 투자자들과 이자 만 상환하는 주택 대출자들의 환호가 악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티그룹은 호주 부동산 투자자들 가운데 12%가 6채 이 상의 여러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서 “놀랍도록 높은 수 준의 투기”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주택대출 기준 강화와 치솟는 주택가격으로 투 자자들은 갈수록 부정적인 현금흐름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이르면 내 년 중반부터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시드니와 멜번에서 거액의 부채를 진 투자자들은 주택을 강제 매각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욱이 주택 과잉공급도 현실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역 사적으로 투자자들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갈 수록 생존이 어려워졌다. 50-60대 대출자들의 상당한 부채 수준은 많은 투자자들이 부채 감소를 위해 주택을 매각할 필요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보고서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이자만 상환하는 많은 자가거주자도 기준금리 인상에 노출이 심화되고 있다 고 밝혔다. 호주중앙은행도 이날 다주택 소유 투자자와 고령의 투자자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경고했다. 중앙은행의 최신 금융안정점검(financial stability review) 보고서는 2014/15년 1300만명 세금 신고 자료 를 근거로 가계 부동산 투자가 잠재적 위험(potential risk)영역에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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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신축 주택 4채 중 1채 외국인 매입 중국인 87% 독점 “세금 인상으로 못 막아”

NSW의 신축주택 4채 중 1채는 외국인이 구입하고 있다고 스위스 투자은행 그레딧스위스(Credit Suisse)가 분석했다. 그레딧스위스가 1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7월 주도별 외국인 구입 신축주택 비율에서 NSW가 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빅토리아 17%, 퀸즐랜드 8% 순이었다. NSW 주택 구입 외국인은 국가별로 중국이 압도적 인 87%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1.6%, 인도네시아 1.5%, 영국 1.3%, 기타 9% 분포였다. 크레딧스위스는 이런 양호한 외국인 주택 투자 추세 를 근거로 외국인 구입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해도 수 요에 큰 충격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주 3대 주인 NSW, 빅토리아, 퀸즐랜드는 외국인 주택 구입자에게 구입가의 일정 비율을 과세하고 있 으며, 서호주와 남호주도 유사한 세금 정책을 제안한 상태다. 하지만 보고서는 “호주의 외국인 구입자 과 세안이나 중국 정부의 자본 해외 유출 규제안 모두 호주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수요 감소에 큰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최근 세금 인상, 시드니 집값 하락에 불충분 크레딧스위스의 하산 테브픽 전략가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주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수요는 계 속 강세”라면서 호주 세제 당국이 외국인 수요를 해치지 않고 외국인 구입자를 압박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율이 지난해 홍콩 37%, 밴쿠버 15%로 인상된 반면, NSW는 주정부 인 지세 할증료 8%, 연방정부의 1% 부담금과 인지세 약 4% 등 총 13%에 불과하다면서 “최근 세금 인상이 시 드니 주택가격을 하락시키기에 충분한가. 지금까지의 국제 경험상 아니다”고 밝혔다. 테브픽 전략가는 “이런 흐름은 위험이 없을 수 없다”면서도 “중국인 자산 창출의 순풍이 외국인의 호주 주택 구입을 계속 증가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주택 구입 활동의 약세가 예상되지만 강력한 외국인 구입력이 주택시장 붕괴를 막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드니에서 ‘반전반핵 평화집회’ 열린다 13일 정오 시티 ‘270 피트 스트리트’에서 시드니촛불연대 ‘한반도 평화선언’ 낭독 예정

10월 7일-14일 ‘평화를 위한 우주지키기 주 간(Keep Space for Peach Week)’을 맞아 13 일(토) 낮 12시 시드니 도심(Defence Plaza, 270 Pitt Street )에서 ‘반전 반핵 평화시위’가 열린다. 호주, 한국, 일본, 미국, 인도 등 30개국 이상 의 도시에서 시민들이 반전반핵 평화시위에 참 가한다. 시드니 시위는 ‘세계평화를 위한 호주독립네트 워크(The Independent Peacefull Australia Network, IPAN)’가 주관한다. IPAN은 반전 반핵평화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IPAN의 닉 딘(Nick Deane)은 11일 한호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어떤 위기 상황에 서도 전쟁이 안된다는 염원을 가진 전 세계시민들과 함께하는 평화적 시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과 여러장소에서 호전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러한 발언은 전쟁의 가능성만을 높일 뿐”이라고 우려했다. 딘은 또 “이지스함으로 미사일 방어체제를 갖추어야 한다고 턴불 총리가 발표했는데 호주는 북한의 적국이 될 필요가 없다. 호주가 북한에 대하여 적대적인 이유는 단지 미국의 동맹국이기 때문이다. 말콤 프레이저 전 호주 총리는 미국을 '위험한 동맹국'으로 묘사했는데 우리는 호주가 한반도의 위기를 해결하고 평화와 정 의를 위해 일하는 독립적인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평화시위에 참가하는 동포단체 시드니 촛불연대의 신준식 박사는 “시드니 촛불연대 회원 및 반핵평화 시위 에 관심있는 한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한반도 전쟁 절대 안된다’는 제목의 평화선언을 낭독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시위에는 시드니대 평화와 분쟁학과(Department of Peace and Conflict Studies)의 한나 미들톤(Hannah Middleton)박사, 전쟁방지를 위한 의사연합회(The Medical Association for the Prevention of War)의 앤 누난(Anne Noonan) 부회장, 피터 머피(Peter Murphy) 시드니 평화와 정의연합 등의 평화관련 단체 및 주요 인 사들을 포함해 전지구적 평화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들 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시드니주안교회 기 담임목사,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국무총 리 표창 수상

진기현 시드니주안교회 담임목사가 한국 워홀러 최대 방 문국인 호주에서 워홀러 지원 활동을 헌신적이고 활발 하게 수행해 온 공로로 2017년 제11회 세계한인의 날 (10.5) 기념 유공 재외동포 포상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2017년 10월 23일(월요일) 총영사관에 서 표창 전수식 거행 예정) 진기현 목사는 2004년부터 시드니주안교회에서 목회활 동과 함께 워홀러의 안전한 시드니 정착을 돕기 위한 다 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주요 지원활동은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기 법 률상담, △영어교육 전문교사 초청 무료 영어회화 및 IELTS 준비 교육, △진로 전문가와 진로 상담, △안전 및 응급구조 교육, △취업을 위한 업종별 동아리 구성, △직 업알선과 보호활동을 위한 타즈매니아주 교회와 MOU체 결, △입원 워홀러 방문, △생활이 어려운 워홀러를 위한 기금 조성, △사고를 당한 워홀러의 치료알선, 장례예식 집례, 가족의 호주 방문 주선과 아울러 2011.9월 Power Up 행사 등 총영사관과 협조하여 워홀러 관련 다양한 행 사와 활동을 진행해 왔고, 현재에도 매주 약 3백명의 워홀 러가 시드니주안교회를 통해 지원 받고 있다.

대통령 "재판부 못 전 믿겠다"… 사실상 불 복 시사

직접 쓴 원고 4분간 읽고, 변호인 전원 사퇴 결정… "참는게 능사 아닌 것 같다" 6개월만에 입 연 박 前대통령… 떨리는 목소리로 " 참담·비통" 유영하 변호사 "殺氣 가득한 법정에 피고인 홀로 두 고 떠난다" 지지자들, 재판부 향해 高聲

"재판장님 말씀에 대해 피고인(박근혜 전 대통령)도 할 말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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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5분쯤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재 판 시작 5분 만에 유영하 변호사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 서며 재판장인 김세윤 부장판사를 향해 발언하자 법정이 크게 술렁였다. 재판부와 검찰, 방청객들의 시선이 모두 유 변호사 옆자리에 앉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쏠렸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23일 이래 80차례 공판이 진행 되는 동안 한 번도 의견을 말한 적이 없었다. 첫 공판 인 정(人定)신문 때도 '네' 하며 짤막한 답변만 했고, 재판부 가 여러 차례 '할 말 있느냐'고 발언권을 줬을 땐 고개를 좌우로 가로저었다. 그런데 이날은 발언을 신청한 것이다. 김 부장판사가 지 난 13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해 구 속 기한을 연장한 일과 관련해 "피고인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는 법리적으로 위법하지 않다. 최대한 재판을 신속 히 진행해 구금 기간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한 직후였다. 무테안경을 쓴 박 전 대통령은 피고인석에 앉아 준비해 온 원고를 약 4분간 읽었다.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받 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목소리는 약간 떨렸 다. 떨리던 목소리는 자신의 결백을 강조하는 대목부터 단호 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저는 롯데·SK뿐만 아니라 재임 기간 그 누구로부터도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들어준 사실 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 다"며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고 했다. "법 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 보복은 저에게서 마침표가 찍어졌 으면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한 박 전 대통령의 시선은 내 내 책상 위에 올려진 원고에 고정돼 있었다. 방청석에 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흥분하기 시작했 다. 어떤 방청객은 재판부를 향해 "천벌을 받을 겁니다" "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하며 소리쳤다. 김세윤 부장판사가 '20분간 휴정(休廷)하겠다'며 법정 분 위기를 식히려 했다. 그러나 휴정 이후 유영하 변호사가 " 변호인들은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과 피고름을 토하는 심 정을 억누르며 살기(殺氣)가 가득한 법정에 피고인을 홀 로 두고 떠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방청석 곳곳에서 울 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유 변호사는 "이번 피고인에 대한 재판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는 사법 역사에 치욕적인 흑 역사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도 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김 부장판사는 수차례 헛기침을 한 뒤 유 변호사 등의 사임을 만류했다. 김 부장판사는 "변호인들이 모두 사퇴하면 결국 구금 일 수가 늘어나 피고인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도 말했지만 변호인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결 국 50분 만에 재판을 끝내며 다시 한 번 변호인단에 사 임을 재고(再考)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때 한 여성 방청 객이 "나를 사형시켜 달라"고 법정에서 울부짖다 법원 관 계자에게 끌려나가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 10일부터 서 울중앙지법 앞에 천막을 치고 철야 농성을 벌여온 지지 자 50여 명은 이날도 태극기를 흔들며 박 전 대통령의 석 방을 요구했다. 이날 변호인단의 전원 사임 결정은 박 전 대통령의 결심 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은 지난 13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하자 회의 를 거쳐 여러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변호인단은 박 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해 이런 방안들을 전 달했고 박 전 대통령이 이 방안들 가운데서 전원 사임하 는 것을 최종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박 전 대 통령이 법정에서 읽은 원고 역시 주말 동안 박 전 대통령 이 구치소 독방에서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 인단과 마지막에 내용 조율만 한 번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쓴 그대로"라고 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재판 진행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해 발언을 참아 왔다" 며 "그런데 최근에는 '참는 게 능사가 아닌 것 같다'는 뉘 앙스로 말씀을 좀 했다"고 전했다.

프 대통령의 '국빈 방 럼 문'··· 25년 전 부시 이 후 처음

트럼프, 미 대통령 중 7번째 우리 국회에서 연설 국빈방문 시 문화공연·현충탑 헌화·경제5단체 주최 오찬 가능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성격을 '국빈방문'으로 규정했다. 국빈방문은 국 가원수의 외국 방문시 가장 격식이 높은 의전이 행해지는 외빈영접을 말한다. 초청국으로써 최대의 예우를 갖췄다 고 할 수 있다. 청와대는 16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일정을 공개하 면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문 대통령 내외의 초청에 따 라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 문했을 당시 '공식 실무방문' 했던 것과 비교하면 국가원 수로서의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는 평가다. 미국 정상이 국빈방문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사례는 극히 드물다. 1992년 1월5일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당 시 '아버지 부시'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마지막 국빈방한이었다. 이후 미국 정상들의 방한은 대부분 공식방문의 성격이 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빈의 격(格)에 따라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방문(Official Visit) ▲실 무방문(Working Visit) ▲사적방문(Private Visit) 등 4가 지 형태로 나뉜다. 대통령 임기중 나라별로 1회에 한해 국빈방문을 허용할 만큼 그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편이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지 않으면 문 대 통령의 임기 중에는 국빈방문이 불가능하다. 국빈방문의 경우 초청국의 국가원수가 직접 영접하고 특 별예복을 입은 공식만찬을 베푼다. 정상회담 외에도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개최된다는 특징이 있다. 현충탑 헌화와 경제5단체장 주최 오찬도 가능하다. 장관 또는 차관급 인사가 공항도착과 출발 때 환영·환송 인사로 예우를 갖추며 21발의 예포를 쏘는 환영식을 개 최하는 것도 국빈방문의 특징이다. 국빈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국회 연설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공식 국빈방문기간 우리 국회를 찾 아 연설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중 역 대 7번째로 우리 국회에서 연설한다. 미국 대통령의 첫 국회 연설은 1960년 드와이트 아이젠 하워 대통령이 했다. 마지막으로 국빈 방한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재임 중 두 차례 국회연설을 했다. 국빈방문의 하이라이트는 두 나라 대통령 내외와 고위당 국자들이 참석하는 국빈만찬이라 할 수 있다. 만찬을 포 함해 부대 행사 비용에 약 5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공식방문은 이와같은 의전이 생략되고 국빈만찬 없이 두 나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오찬만 함께 하거나 만찬, 정 상회담 정도를 소화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공항 출영송 행사도 장·차관급이 아닌 주재 대사로 격이 낮아진다. 문화공연도 없다. 실무방문은 공식방문 보다 의전이 더욱 생략된다. 특별한 격식 없이 두 나라 대통령이 만나 회의를 통해 의견을 교 환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회의 장소도 청와대 영빈관으 로 특정하지 않는다. 이같은 의전은 거꾸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국을 찾았을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때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과거 한국 정상 중 미국을 국빈 방문한 사례는 총 6회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54년 7 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5월,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1년 7월,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5년 7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6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1년 10월 각각 미국을 국빈방문했다. 기된 바 있다.

권·명품가방까지, 재 품 건축 수주전 점입가경

“경쟁사서 조합원에 금품 제공”

지면서 아파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철저히 단속, 처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은 “합동으로 상시 점검반을 운영하고 처벌을 강화할 예 정이다. 시공사 선정 관련한 제도개선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처벌 근거는 있다. 재건축 사업을 총괄하는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11조)은 ‘누구든지 시공자의 선정과 관 련해 금품·향응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 의사 를 표시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 고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하는 건설사 법인, 건설사나 용 역업체 직원은 5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하지만 불법 행위가 드러나더라도 대부분 직원 개인 처 벌에 그치거나 용역·하청업체 책임으로 떠넘기는 경우 가 많아 처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위법 행위 적발시 입찰을 배제하거나 시공 사 선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강태석 국토 부 주택정비과장은 “(위법 행위 적발시) 시공권 박탈을 포 함한 고강도 처벌 규정을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도시정비 법 개정안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과주의 역행한 임원연 봉.. 절반이 '고정급'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두 달간 서울 강남권에선 건설사 간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 숨 가쁘게 진행됐다. 내 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해 시공 권을 따내려는 경쟁에 불이 붙었다. 그 과정에서 금품· 향응 제공으로 얼룩진 재건축 사업의 ‘민낯’도 여과 없이 드러났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사업을 따내기 위해 맞붙 은 GS건설·롯데건설간 수주전이 대표적이다. GS건설이 15일 공개한 ‘불법 매표(買票)시도 근절 신고 센터’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 9~14일 센터에 상담 문의 227건, 신고 25건이 접수됐다. 신고한 금품은 현금 50만 ~100만원, 50만~100만원어치 상품권, 100여만원 상당 의 명품가방 교환권, 60만원 상당의 수입 청소기 등이다. 조합원들은 롯데건설 직원이나 롯데건설 용역업체 직원 을 통해 금품을 받았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수주 직전 ‘클린 수주 경쟁’ 선언까지 한 GS건설 에 대한 업계 시각도 곱지 않았다. 과거에 다 저질러놓고 인제 와서 혼자 깨끗한 척한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앞서 반포 주공1단지 수주전에서 현대건설과 벌인 과열 경쟁 을 두고서다. GS건설은 미분양이 나더라도 회사가 전량 분양가에 인수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조합원 손 실분까지 떠안겠다고 공약했다. 특급호텔 식사 접대에 수 십만원대 굴비 선물세트까지 등장했다. 현대건설도 못지않았다. GS건설의 조건에 더해 이사비 로 조합원당 7000만원씩 주겠다고 제안했다. 국토교통 부가 시정 조치를 내리자 “이사비 7000만원을 어떤 식으 로든 주겠다”고 약속했다. 두 회사가 사업을 따내기 위한 영업비용으로 각각 400억~500억원을 쓴 것으로 추정된 다. 최승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감시팀 부장은 “ 막대한 사업 이익과 강남권에 랜드마크를 지어야 한다는 상징성 때문에 건설사가 불법 영업을 벌이면서 수주전이 진흙탕으로 변질했다”고 지적했다. 수주전이 과열 경쟁으로 치닫는건 건설업체의 ‘일감 부 족’ 때문이다. 2014년 이후 공공택지 개발 중단으로 주택 을 지을 땅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줄면서 도로·철도 등 공공공사 발주도 줄었다. 8·2 대책 이후 주택시장 전망도 어두운 편이다. 여기에 저유가 추세로 해외 벌이도 시원찮다. 일단 따내기만 하 면 많이 남고, 흥행도 보장된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 일 감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다. 재건축 복마전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지 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잠실 등 일부 재건 축 사업장에서 조합원을 상대로 과도한 금품수수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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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성과연봉이지, 성과와 상관없는 급여체계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금융감독 원의 '2013년~2016년 임원 개별보수 공시' 자료를 분석 한 후 내린 총평이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임원의 연봉이 기업 실적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전체 임원의 절반에 가까운 것 으로 조사됐다. 385명 사내이사 중 46%(177명)의 임원 연봉이 회사 성과와 반대방향으로 연동됐다. 기업 성과와 임원 연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경우는 45%(175명) 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인 경우보다 소폭 낮았다. 9%(33 명)는 기업성과와 임원연봉이 큰 관계가 없었다. 이는 연봉에 성과가 연동되지 않고, 급여 항목으로 가져 가는 게 많아서다. 연간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임 원들도 내역을 보면 고정급 성격이 강한 급여 항목 비중 이 전체 보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성과에 직접 연동 된 성과급 비중은 약 5% 미만에 불과했다. 실제 조석래 효성 회장은 지난해 전체 보수 46억원 중 고정급인 급여 로만 30억원을 받았다. 2014년 8900억원 규모의 분식회 계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해임 권고조치 를 받은 상황이라 논란이 됐다.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은 지난해 5억6200만원의 보수 중 4억7600만원을 급여로 받았고 최윤범 고려아연 부사장도 보수 5억1000만원 중 3억90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기업 성과가 악화된 회사의 임원 보수가 증가한 경우도 30%를 넘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증권이 매 각되기 전인 2014년 8억5000만원의 보수 중 절반을 급 여항목으로 받았다. 급여와 동일한 금액을 업무수당 명목 으로 지급받았으나 그 성격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2013년 현대증권 영업이익이 561억원 적자이던 상황이 라 논란이 일었다. 이수영 OCI 회장도 지난 2014년 급여 명목으로만 10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채 의원은 "매년 개별보수를 신규 공시하는 지배주주 일 가 보수의 항목을 살펴보면 퇴직금을 수령한 일부 경우 를 제외하고는 보수가 대부분 '급여' 항목으로 지출됐다" 며 "상여금 명목으로 지급된 경우는 드물고 상여항목도

고정급 상여와 성과연동 성과급이 불명확하게 공시됐다" 고 말했다. 이어 "임원 개별보수 공개제도는 단순히 개인의 사적정 보 공개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객관적 합리적 임원 보수체 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히 개별보수를 공개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수 산정기준과 방법에 대한 공 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재계에선 임원 보수는 민간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지나친 간섭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계 한 관계 자는 "사기업 임원의 연봉은 민간의 영역에 속하는 것으 로 보수산정 기준을 세세히 공개하라는 것은 지나친 간섭 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임원 연봉의 절반 가까이가 고정급 성격으로 기업실적과의 연계성이 낮다는 비판에 대해선 "기업 임원은 대부분 계약직으로 고용이 보장돼 있지 않은 만큼 고용의 자체가 성과와 연동돼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연봉 구조만으로 성과 연계성이 낮다고 평가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실적 불구 '조직 쇄 대 신·미래 먹거리' 고민 깊은 삼성전자

이재용 구속 이어 권오현 전격 퇴진…삼성 '리더십 부재' 시험대 3분기 실적 2/3 반도체 사업에 쏠려…"미래 먹거리 발굴 시급"

삼성전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는 등 고공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히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조직 쇄 신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전략 추진이 만만치 않아 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7~9월)에 연 결기준으로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을 잠 정 기록,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회사 안팎의 여건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5조2000억원) 대 비 178.9% 증가했고, 전 분기(14조700억원) 대비로는 3.1% 상승하며 지난 2분기 최고 실적을 한 분기 만에 새 로 썼다. 여기에 4분기에는 영업익 15조원을 넘어 16조 원에 육박, 최고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 오는 등 전망이 밝다. 하지만, 정작 삼성전자는 실적 잔치보다 회사를 둘러싼 안팎의 위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즉 삼성전자는 '컨트롤타워 부재'에서 비롯된 조직 쇄신 과 신성장 동력 즉, 미래 먹거리 준비라는 두 가지 시급한 현안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재용(49) 부회장 구속 수감 뒤 권오현(65) 부회장이 사실상 '총수 대행' 역할을 맡아 왔지만, 권 부회 장마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경영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사업 부문별 대표 체제를 이어가 고 있어 권 부회장 퇴진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도 나온다. 하지만 이 부회장을 대신해 삼성전자의 이사회 의장직 과 함께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을 이끈 권 부회장 의 공백을 즉각 메우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 고 있다. 결국 권 부회장 퇴진 이후 경영 전면에 등장할 후임 인사 들은 혹독한 위기관리 능력 시험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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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의 본격적인 사장단 인사가 단행되 면 이 부회장 측근 인물이 중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 고 있다. 조직 쇄신 차원에서 권 부회장 퇴진과 함께 같은 세대 의 경영진이 물러나고 젊은 경영진이 전면에 배치되면 서 이 부회장 신임이 두터운 인사들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같은 상황은 권 부회장 퇴진이 삼성전자 세대교체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더욱 성공적인 안착이 필요한 이유다. 삼성전자가 안고 있는 또 다른 문제는 최대 실적 잔치에 반도체 사업 부문 쏠림 현상이 지나치게 크다는 데 있다. 지난 13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는 잠정치여서 부문별 수 치가 공개되지 않아 반도체 부문 실적을 정확히 알 수 없 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1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런 추정치라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4조5000억 원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결국 반도체 사 업 부문에서 실적을 이끌지 못하면 경영 리스크에 직면 할 수밖에 없다. 권 부회장도 용퇴 의사를 밝히며 "지금 회사는 엄중한 상 황에 처해 있다"면서 "다행히 최고의 실적을 내고는 있지 만 이는 과거에 이뤄진 결단과 투자의 결실일 뿐, 미래의 흐름을 읽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총수가 없는 상황 탓에 회사 미래 비전을 위한 설계가 위 기에 봉착해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도 반도체 호 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는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를 벌였지만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고 수 사를 종결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법무부를 상대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 회 국정감사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소권 없음 은 노 전 대통령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재 수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이 해당 사건을 특수부가 아닌 형사6부(부장 박지영)에 배당한 것을 두고선 수사의 지가 없다는 지적도 쏟아냈다. 이와 별개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장남 노 건호 씨가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 역시 형사1부(부장 홍승욱)가 수사 중이다. 건호 씨는 고소장 제출 당시 노 전 대통령 재수사 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아버님이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 에 사실상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한 비열한 정치 공세”라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한편 2012년 17대 대선을 전후로 ‘BBK 사건’을 수사했 던 검찰은 이번에 다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다스의 관 계를 들여다보게 됐다. 옵셔널캐피탈 대표 장모 씨는 2011년 김경준 전 BBK투 자자문 대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기 직 전 다스가 먼저 김씨로부터 투자금 140억원을 회수하는 바람에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상도 멈추고 대출도 끊겨… 주식 거래정지, 임원 월급 유보, 북적이던 사천 공장도 썰렁

금태섭 "파산 감소 추세 속 20대만 증가…청년실 업 대책 필요"

MB 때 수사한 사건들 文정부 검찰 다시 떠안아 이명박, 국정원 정치개입 이어 다스로 수사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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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밭 된 KAI… 17兆 수출 美훈련기도 흔들

난에 늘어나는 '청춘 업 파산'…4년간 1.5배로 증가

찰로 넘어온 BBK, 노무현일가 뇌물

정치권에서 벌어진 ‘적폐청산’과 ‘정치보복’ 프레임 전쟁 의 여파로 검찰이 한꺼번에 3명의 전직 대통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에 맞서 자유한국당이 제 기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달러 수수 의혹과 ‘BBK 주가조작 사건’ 피해자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 발한 사건이 모두 검찰의 손에 쥐어졌다. 2008년 3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과천청사에서 법 무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임채진(왼쪽) 검찰총장, 김경 한(오른쪽) 법무부 장관등과 함께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 다. [사진=헤럴드경제DB] 여기에 최근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시절 벌어진 ‘세월호 보고문건 조작’과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 불법 변경’까지 수사의뢰하면서 검찰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에 이어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으로선 세 정권 을 겨냥한 수사가 동시에 돌아가는 형국이 됐다. 노 전 대통령 일가의 금품수수 의혹과 ‘BBK 사건’은 모두 이명박 정부 검찰이 한 차례 수사했던 사건들이란 점에서 문재인 정부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낼 지 주목을 받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여야가 벌이는 ‘과거 전쟁’의 불똥이 또 다 시 검찰로 튀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2009년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했던 대검찰청 중앙수사

설명했다. 파산자가 법원에 따로 면책을 신청해 허가를 받기 전까지 는 이 같은 불이익을 계속 받게 된다. 금 의원은 "20대 개인파산·면책 신청 증가는 그만큼 재 정적 고통을 겪는 20대가 많다는 의미"라며 "생활고에 허 덕이는 청년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주거비 부담 완화 대 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도한 빚을 갚을 수 없어 법원에 개인파산 및 면책을 신 청하는 20대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대법원에서 받은 최근 4년간(2013∼2016년) 파산·면 책 신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파산 신청자는 총 743명으로 2013년 484명에 비해 1.5배(153.5%)로 증 가했다. 남은 빚을 더는 갚지 않도록 해달라는 20대 면책 신청 자도 지난해 730명을 기록해 2013년 628명보다 1.2배 (116.2%) 늘어났다. 20대 개인파산 및 면책 신청자가 매우 증가한 것과 달리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는 개인파산과 면책 신청자 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파산 신청자는 5만2천310명으로 2013년 5만8천 951명에 비해 9% 감소했다. 면책 신청자도 2013년 5만 6천935명에서 작년 5만155명으로 11.9% 줄었다. 학자금 대출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가 일부 자격취 득 제한과 합명·합자회사 취업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 수하고서라도 개인파산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금 의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아르헨티나에 고등훈련기 T-50 수출하는 것을 놓고 한창 협상을 하던 지난 7월. 주 한 아르헨티나 대사가 KAI 마케팅 부서에 전화를 걸어, " 회사가 앞으로 존속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T-50 구매 를 위한 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아르헨티나 대사는 검찰이 지난 7월 14일 KAI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 을 보고 전화를 했다. 검찰이 지난 11일 하성용 전 사장을 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끝낼 때까지 걸린 3개월간, KAI는 수출 협상이 멈췄고, 대출 거래는 끊겼으며, 주식 거래는 정지됐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산 수출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데 새 정 부가 들어서자마자 방산 비리 수사 대상 1호가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6일 본지 통화에서 "국산 전투기 개 발에 매번 실패하다 1999년 KAI를 세워 겨우 세계적인 방산 기업으로 키웠는데, 그런 회사 전체를 방산 비리 집 단으로 몰았다"며 "경영진의 개인 비리에 대해 '핀셋 수 사'를 해야 했었는데, 빈대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운 꼴"이라고 했다.

'경고등' 켜진 항공기 수출 KAI는 아르헨티나 외에 페루, 보츠와나 등에도 T-50 수 출을 타진 중이었다. 그러나 현재로선 이런 영업 활동이 사실상 다 멈춘 상태다. T-50을 8대 더 구매하겠다고 계 약한 태국도 "제대로 만들어 납품할 수 있느냐"고 KAI 측 에 물었다.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을 수출하 려던 계획도 중단됐다. 외국 군 관계자들로 북적이던 경남 사천 공장은 현재 찾 는 손님이 별로 없다. KAI 측은 "완성 항공기 수출과 관 련된 올 상반기 매출은 1305억원인데 연말까지 크게 늘 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작년 완성 항공기 매출이 6950억원이었으므로, 올해는 5분의 1 수준이 될 수도 있 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올해 말 결정되는 미국의 차기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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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고등훈련기(APT) 사업 수주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 미국은 기존의 노후 훈련기 350대를 교체할 예정인데, 사 업 규모만 총 17조원에 달한다. 종전까진 KAI-록히드마 틴 컨소시엄과 보잉-사브 컨소시엄의 양강 구도로 전개 됐다. 그러나 검찰 수사로 보잉이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 치를 차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방 산 비리 의혹을 받은 기업을 입찰 과정에서 아예 배제하 는데, 경쟁사에서 이를 카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KAI 노조는 지난 8월 말 "KAI가 미국의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 비리 수사에 예외가 있을 수 없지만, 항공 산업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출 못 받고, 임원 급여 지급 미루고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금융권 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동성에도 일부 문제가 생겼다. KAI는 협력업체에 현금으로 하던 대금 지급을 어음으로 바꾼 상태다. 10월 600억원 등 올해 말까지 총 2900억원의 기업어음 만기 도 돌아오지만, 만기 연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자금 확보를 위해 KAI는 만기 1년 미만으로 발행하는 전자단 기채권을 2000억원 목표로 발행 중이다. 9월엔 상무보 이상의 임원 38명에 대한 급여 지급을 유보 했다. 이번 달엔 임원 임금을 20%만 지급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업무추진비는 이미 30% 삭감했다. KAI의 시가총액은 검찰 수사 직전인 7월 13일 5조9460 억원이었지만, 수사 이후 주가가 폭락해 한때 3조4847억 원까지 내려갔다. 주가는 일부 회복이 됐지만, 한국거래 소는 하 전 사장이 기소되자 11일부터는 주식 거래를 정 지시켰다.

공언했던 대규모 방산 비리는 확인 안 돼 검찰은 KAI에 방산 비리가 있다며 압수수색에 수사관 100여명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압수 수색 당시만 해도 검찰은 상당 기간 내사해 온 사안이라 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12명이 기소됐고, 채용 비리 등이 드러났다. 분식회계 혐의도 현재 금융감독원의 특별 감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권 차원에서 '방산 비리는 적 폐'라고 강조한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검찰이 당초 자신했던 대규 모 비리는 찾지 못하고 분식회계 등 경영 비리만 드러났 다"면서 "비리 척결은 해야 하지만 회사 전체를 탈탈 털 어 경영 위기까지 초래한 것은 과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문 요양·복지사들 "방 문 열기 무서워요"

파출부 아닌데 온갖 잡일… 욕설·성희롱 시달리기 도, 요양보호사 노인 도우려는데… 김장 등 집안일 까지 떠맡겨, 복지사, 힘든 사람 챙기려는데… "연락처 달라" 팔· 다리 더듬어

최근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일이 잦다. 정부와 자 치단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찾아가는 동주민 센터' '방문 요양보호사' 등 방문형 서비스를 강조하기 때 문이다. 그런데 집을 방문했다가 개인 심부름을 요구받거 나 성희롱·욕설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도 넘은 요구에 성희롱, 욕설까지 경기도에서 방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이모(여·54)씨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80대 남성 환자의 집을 방문했다. 환 자의 아내는 이씨에게 "아들 부부와 손주들이 오기로 했 으니 명절 음식을 장만해 달라"고 했다. 단칼에 거절하기 가 어려웠다. 결국 전·갈비찜 등 추석 음식을 3시간 내 내 만들어야 했다. 이씨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 한다는 생각에 이전에도 집안일을 거들어 드렸는데, 갈수록 요구 가 지나치다"고 했다. 요양보호사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 려운 노인에게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한다. 업무는 대 소변 받기, 서비스 이용자가 먹을 음식 준비하기 등 환자 관련 일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보호자가 다른 식구 몫의 집안일까지 부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요양보호사( 여·55)는 "한 할머니는 매주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열며 음식 장만을 요구했다"며 "손자에게 보낼 김치를 담가 달 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고 했다. 시골에서는 농사를 지 어 달라거나 텃밭을 가꿔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 다. 요양보호사들 사이에선 "우리는 국가 공인 파출부"라 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쪽방촌 상담소 등 복지 현장에서 뛰는 사회복지사들도 폭 행·성희롱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 성북 구의 사회복지사 이모(여·30)씨는 몇 달 전 기억이 생생 하다. 당시 그가 담당하는 50대 남성이 갑자기 전화를 걸 어와 "지금 죽고 싶다. 빨리 와 달라"고 했다. 한달음에 달 려갔지만, 이 남성은 멀쩡했다. 오히려 이씨에게 "연락처 를 달라"고 하며 팔과 다리를 더듬었다. 이씨는 "뿌리치 고 뛰쳐나왔지만, 한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고 했다. 대구의 사회복지사 손모(27)씨는 "인사만 해도 '뭘 쳐다 봐 XX야' 등 다짜고짜 욕부터 하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보호막 없어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가 이런 무리한 요구에 시달리 는 것은 '사회복지 종사자는 무슨 요구든지 들어줘야 한 다'는 인식 때문이다. 복지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생· 헌신해야 한다는 무언의 사회적 압박이 강하다는 것이다.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혹여 문제 제기를 했 다가 가뜩이나 처지가 어려운 서비스 이용자에게 해가 갈 까 봐 사회복지사 스스로 신고를 꺼리기도 한다"고 했다. 이 때문에 유독 사회복지사에게는 허드렛일을 시키고 욕 설을 하며 모욕을 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방문 요양 보호사 제도도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집안 일 해주는 사람'쯤으로 여기는 시선이 강하다.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이를 신고할 곳이 마땅찮다. 방문 요양보호사는 보통 민간 요양센터에 고용돼 일한다. 현재 민간 요양센터는 전국 1만2000개에 달한다. 민간 센터들 이 환자 유치 경쟁을 벌이며 요양보호사에게 희생을 강요 하는 경우가 있다. 먼저 "집안일을 해주겠다"며 홍보까지 한다. 요양보호사도 환자가 줄면 수입이 감소한다. 한국 요양보호협회 관계자는 "환자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언제든 요양보호사 교체를 요구할 수 있다 보니, 요양보 호사 입장에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부당한 요구를 들 어주는 경우가 많다"며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심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용자의 부당한 요구를 제재하는 등 보호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 사회복지 시설 역시 95% 정도가 직영이 아닌 민간 위탁이나 민간 운영 방식이다. 임은경 한국노숙인복지시 설협회 사무처장은 "해당 기관 이미지가 손상될까 봐 대 놓고 이용자에게 항의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성규 서 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인 1조 방문 의무화, 상 담실 내 안전 강화 등 폭력 피해에 대한 안전 매뉴얼 확보 가 필요하다"고 했다.

, ‘너무한’ 기관 특별 행 대우...일반고객 희생 되나

우리, 국민연금에 1000억원 증여 국민, 경찰들에 연1%대 신용대출 뚜렷한 실리 없는데도 출혈경쟁 비용부담 일반대출금리 상승요인

지난 16일 오후 전북 전주 소재 국민연금 본사에는 윤종 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 내정자, 위성호 신한 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시중은행 최고경영자 (CEO)들이 총출동했다. 국민연금의 주거래은행 선정의 최종 프레젠테이션(PT) 발표 때문이다. 신한과 국민이 박 빙일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 달리, 승리의 축배는 우리은 행으로 돌아갔다. 이 행장이 직접 나서 국민연금에 정보화 사업 및 중장기 전략과 관련,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설명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날 우리은행이 정보화사업 비 용으로 적어낸 비용은 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기관 영업이 도를 넘어서 과열로 치닫고 있다. 기관들은 은행간 경쟁을 이용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 고, 은행들은 영업권을 따내려고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써가며 요구 사항을 모두 들어주고 있다. 국민연금 주거래은행이 우리은행으로 바뀌면 신한은행 이 5년 전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했던 630억원 규 모의 전산 인프라를 모두 해체해야 한다. 그 자리에 우리 은행이 추진하는 1000억원 규모의 최신 인프라가 들어 올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주거래은행 사업자 선정을 경쟁 입찰에 부치 면서, 조건으로 국민연금의 전산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 는 소위 ‘정보화사업’을 내걸었다. 주거래 입찰 평가 항목 중 업무수행능력(38점) 다음으로 정보화사업(32점)이 두 번째로 배점을 높게 책정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입찰에 참여할 때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경쟁입찰로 진행된 경찰청 주거래 금융기관 선 정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1%대 신용대출 금리와 모든 카 드 혜택을 모아놓은 복지카드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KB 금융이 선정됐다. KB금융은 ‘경찰공무원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약 항목에 따라 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경찰공제회에 출연금을 적립할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 면, KB금융에 앞서 주거래 금융기관이었던 신한금융은 2012년부터 2017년 6월까지 경찰공제회에 36억원을 적 립했다. 따라서 KB금융 역시 향후 5년간 40억원 이상 의 금액을 공제회에 적립해야 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 상이다. 은행권의 기관 영업에 쓰는 과도한 비용 지출은 단순히 수익성 악화에서 그치지 않는다. 은행업의 특성상 영업 비용을 흡수하기보다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전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은행들의 기관영업 출혈 경쟁은 애꿎 은 일반 개인고객들의 대출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연금이나 경찰청 등 대형 기관의 주거래 금융기관으로 선정되면 상징성이 있는데다 고객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면서도 “각 기관이 경쟁 입찰 의 장점을 활용해 지금처럼 금융권에 과도한 비용을 요 구하면 결국 그 비용은 다른 부분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 서비스 종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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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C A R T CON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KOREA NEWS | 한국뉴스

정감염병 학생환자 작 년 50만명 넘었다

지난해 이른 독감 유행 직격탄에 1년새 감염학생 5 배 가까이 폭증 물ㆍ식품 통해 급속히 전염되는 1군 감염병도 3년 간 꾸준히 증가 “학교 현장 감염 관리 체계 구멍 연령 맞춤형 대응 체계 마련해야”

물론 콜레라를 앓은 학생도 4명이나 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교육ㆍ보건당국의 감염병 대처는 미흡 한 실정이다. 통상 방학 중인 매년 1, 2월쯤 유행하는 독 감이 12월 초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응체계에 구멍이 난 지난해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교육부는 보건당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지난해 12월 8일)를 내린 지 열 흘 만인 18일에야 조기 방학 검토를 권고하는 공문을 각 시ㆍ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조기방학 여부는 각 학교 교장이 교사 회의 등을 거쳐 결정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돼 교실 내 전염을 막지 못했다는 게 현장의 지적이 다. 보건 당국 역시 전체 연령대 독감 의심환자수를 기준 (1,000명당 8.9명 초과)으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해 이미 11월 셋째 주 유행 기준을 넘어선(1,000명 당 9.8명) 학 령기(7~18세) 의심환자 확산 추세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노웅래 의원은 “전염병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예방 교육 강화와 교육ㆍ보건 당국의 연령 맞춤형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맹점 늑장에 속타는 ‘페이 서비스’

7월 출시 LG페이, 신세계 등 먹통… 삼성페이도 1 년 지나서야 원활 가맹점 “제휴포인트 연동 시간걸려”… 혜택 없이 결 제만 하려는 고객 불편 금융위 “결제 거부땐 처벌 가능”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주어지는 제휴카드를 위한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별도 시스템 구 축은 가맹점의 의무는 아니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LG전 자가 가맹점들을 설득해야 한다. SPC 관계자는 “기술 개 발과 가맹점주 교육, 마일리지 적립 카드와의 연동 등 조 율이 필요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와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할인이나 포인트 혜택 없이 결제만 하려는 ‘일반 카드 기능’까지 일괄적으로 막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페 이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과 LG페이의 무선마그네 틱통신(WMC) 결제 방식은 시중 카드 단말기와 호환돼 지금도 기술적으로는 결제가 가능하다. 금융위 판단은 이 를 거부하는 것이 위법이라고 봤다. 가맹점 관계자는 “가맹점에서 LG페이로 결제를 했는데 포인트 적립이 안 되면 가맹점이 욕을 먹기 때문에 소비 자 불편을 막기 위해 일반 카드 기능만 열어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카카오페이가 올해 말 오프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내놓 겠다고 밝혔고 네이버도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페이 시장 진출을 검토하겠다고 나서 오프라인 간편 결제 시장은 빠 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김 의원은 “추후 페이 서비스 업체와 가맹점의 제휴 과정 에서 이 같은 논란이 반복될 경우 소비자들은 장기간 일 반 카드 결제도 할 수 없어 가맹점 입장에서는 소비자 불 만과 위법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며 “금융당국이 오프라 인 간편 결제 서비스에 대한 법적 정의 및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해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 굴욕…한때 '금 란 란', 이제는 한판에 3천 980원 '떨이판매'

소비자 외면에 재고 쌓여…"AI 확산하면 오름세 반 전 가능성"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생 가운데 법정감염병(법에 명시돼 국가가 관리하는 질병)을 앓은 환자 수가 지난해 50만명 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이 빠른 학교 현장의 감 염병 예방ㆍ관리 체계에 구멍이 뚫리면서 인플루엔자(독 감ㆍ3군 법정감염병) 등 해마다 반복되는 질병에도 속수 무책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 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2~2016년 학생 법정감염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개군 23 종(기타 2,498명 포함)의 법정감염병을 앓은 초ㆍ중ㆍ고 교 학생 수는 50만1,279명에 달했다. 2012년 3만6,046 명(20종)이던 감염학생 수가 2013년 3만8,993명(21 종), 2014년 7만5,116명(22종), 2015년 10만535명(21 종ㆍ기타)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폭 증한 것이다. 이처럼 법정감염병 환자 학생이 1년새 5배 가까이 급증한 것은 전염병에 취약한 학생들이 지난해 사상 최악의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독감 감염 학생은 45만6,943명으로 전체 감염 학생 10명 중 9명(91.1%)이 해당 질병을 앓았다. 독감 이외에도 거 의 매년 유행이 반복되는 수두(1만8,785명), 수족구(1만 4,337명), 유행성이하선염(6,022명), 급성호흡기감염증 (960명)을 앓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물ㆍ식품을 통해 급속도로 전염되는 1 군 법정감염병 환자 학생 수 역시 최근 3년 간 지속적으 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1군 감염병은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ㆍ유행 즉시 정부가 방역대책을 세워야 하는 질 병이다. 하지만 2014년 73명이던 1군 감염병 환자 학생 수는 2015년 82명, 2016년 100명으로 꾸준히 느는 추 세다. 지난해 기준 A형 간염 환자 학생 수가 61명으로 1 군 감염병 중 가장 많았고, 세균성이질(12명), 장티푸스 (10명),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8명), 파라티푸스(5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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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7월 출시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LG페이’ 가 여전히 일부 대형 가맹점에서는 쓰이지 못하고 있다. 2 년 전 삼성페이가 시장에 진입한 뒤 1년여간 겪었던 서비 스 차질이 재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이 가맹점의 결제 거부가 위법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처음으로 내놓았 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실에 따르 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특정 신용카드 가맹점들이 삼성페 이, LG페이 등 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거부하는 것은 여신 전문금융법(여전법)상 수취 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는 유 권해석을 내놨다. 금융위는 “삼성페이, LG페이 등 결제 매체에 등록된 카 드는 신용카드업자가 발행하여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 는 증표로서 여전법상 신용카드에 해당하므로 결제 매체 에 기술적, 보안적 문제가 없고 가맹점의 추가적인 부담 이 없는 경우라면 가맹점은 결제를 거부할 수 없고, 결제 거부 시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간편 결제를 이용 한 카드 결제를 받지 않는 것에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을 금융당국이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편 결제 서비스가 출시됐음에도 결제가 불가능해 소비 자 불편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출시된 삼 성페이도 SPC, 신세계 등 결제를 거부했던 가맹점과의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길게는 1년이 넘게 걸렸다. 같은 문 제가 LG페이에서도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신세계 계열사와 SPC 계열사, CJ CGV, 일부 주유소, 캐리비안 베이 등에서 LG페이를 받지 않고 있다. 가맹점과 간편 결 제 서비스 업체의 힘겨루기로 소비자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맹점이 간편 결제를 막는 이유는 결제와 동시에 할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했던 올해 초 30개 들이 한 판에 1만원을 넘나들며 '금란'으로 불렸던 계란 가격이 불과 10개월 만에 3천원대까지 급전직하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2일부터 30개들이 계란 한 판(대 란 기준)을 일제히 3천98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대란은 무게가 52∼60g인 계란을 말한다. 대형마트 3사는 지난달 중순 계란 한 판 가격을 5천원 대에서 4천580∼4천980원까지 내렸다가 계란 성수기인 추석 연휴가 끝나자 재고 처리 등을 위해 일제히 가격을 3천원대로 내렸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올해는 계란 성수기인 추석 연휴에도 예년보다 수요가 감소했다" 며 "협력업체들의 재고 부담을 덜고 계란 소비를 촉진하 기 위해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하는 계란 평균 소매 가(30개들이 특란 기준)도 1년 전이나 평년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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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유시민X유희열 ‘알쓸신잡2’, 첫 촬영 마쳤다…경북 안동行 ‘알쓸신잡2’가 안동에서 첫 촬영 을 마쳤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 사전 시즌2’(이하 알쓸신잡2)는 최근 경상북도 안동에서 첫 촬영 을 진행했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 식·건축·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국내를 여 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 를 펼쳐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에는 음악가 유희열, 작가 유시 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 가 유현준, 뇌과학자 장동선 등 이 함께한다. ‘알쓸신잡’은 지난 6월 첫 방송 된 시즌1이 성공적으로 종영하 면서 시즌2까지 이어지게 됐다. 당시 경남 통영을 시작으로 강원 도 강릉, 경북 경주, 충남 공주, 전북 전주 등을 여행하며 주목 받았다. 이에 ‘알쓸신잡2’ 첫 여행지를 향

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알쓸 신잡2’의 첫 번째 촬영지가 된 안 동은 문화재부터 추억까지 다양 한 이야깃거리가 많다. 이에 ‘알 쓸신잡2’ 잡학박사들은 안동에 서 또 한 번 지칠 줄 모르는 수 다와 지식의 향연을 보여줄 것으 로 보인다. 안동에서 어떤 수다를 들려줄지, 새롭게 합류한 유현준과 장동선 은 어떻게 활약할지 이목이 쏠 린다.

'마녀의 법정' 피해자 된 정려원, 몰카 진범과 맞대면하나?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소화기를 들고 일어 났다. 몰래카메라의 타깃이 된 정려원이 경 찰서를 찾아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 고 옆에 있던 소화기를 들어 투척하기 직전 의 모습이 포착된 것. 스틸 속 그녀의 화장 기 없는 민낯과 영혼이 나간 듯한 눈빛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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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의 상황을 고스란히 전해주며 이목을 집 중시킨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 본 정도윤 / 연출 김영균 / 제작 아이윌미디 어) 측은 17일 몰래카메라의 피해자가 된 마 이듬(정려원 분)이 여진욱(윤현민 분)과 함 께 경찰서를 찾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 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 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 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 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 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지난 16일 방송된 3회에서는 마이듬이 여 진욱과 함께 ‘리벤지 몰래카메라’ 사건을 수 사하던 중 자신의 집에서 몰래카메라를 발 견하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공개된 스틸 속 이듬이 혼이 나간 표정으로 소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 다. 사건 현장에서 곧장 달려온 듯한 그녀의 헝클어진 머리와 화장기 없는 민낯은 그녀 가 현재 얼마나 분노에 차 있는지를 고스란 히 보여준다. 이에 진욱은 폭주하는 이듬을 막아서며 소 화기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그녀

의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듯 침착하게 그녀 를 설득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또한 이듬이 경찰서 바닥에 앉은 누군가를 뚫어지게 노려보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과연 이듬은 자신의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진짜 범인을 잡고 통쾌한 응징을 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실제 몰래카메라 사건 의 피해자가 된 이듬의 모습들이 그려질 예 정”이라며 “그동안 검사로서의 모습만을 보 여준 그녀가 피해자 입장이 된 후 어떤 모습 을 보여줄지, 이듬과 진욱이 맡은 사건의 방 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오늘 본 방송에서 꼭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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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신동엽 분노·설인아 눈물 … ‘안녕’ 도 넘은 폭언 남편 '안녕하세요'에 폭언 남편 사연이 등장 했다. 신동엽은 "행동이 아이 같다. 가 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격분했고, 설 인아는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대국민 토크 쇼 안녕하세요'에는 B1A4 산들-공찬, 구구단 김세정, 배우 김민규,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출연자로는 욕쟁이 남편과 사 는 주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남편의 욕 은 상대방 나이가 상관없다"며 "저한테 욕하는 건 기본이다. 아이 앞에서도 욕 을 퍼붓는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아내는 "저희가 사내 커플이었다. 남편 이 욕으로 유명했다"며 "싸우면 말도 안 한다. 최근에는 한 달 동안 말을 안 했다. 진지하게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 다"며 속내를 밝혔다. 남편은 당당했다. "아무 때나 욕을 하지 않는다. 친한 친구, 친한 선후배에게만 욕을 한다. 아내와는 싸울 때만 욕을 한 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여자한테 욕 을 하는 건 너무 하는 거 아니냐"고 지 적, 하지만 남편은 "아내도 욕을 한다" 고 답했다. 부부싸움 후 남편이 먼저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는 자존심 때문이라고. 아내 는 "제가 고생해도 따뜻한 말 한마디 없

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남편은 집 안일도 도와주지 않는다. 만삭 때도 그 랬다"며 "제가 유산 경험이 있다. 지금 아이는 4개월인데 목욕을 한 번도 시켜 주지 않는다"며 고충을 말했다. 남편은 "평소에 가끔 도와주지만, 싸우면 도와 주지 않는다"며 인정했다. 남편이 실제 생활에서 한 욕설도 공개 됐다. MC들은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 스튜디오는 분노로 가득 찼다. 설인아 는 끓어오르는 분노에 눈시울을 붉혔 다. 신동엽은 남편의 아이 같은 행동에 대 해 충고했다. "지금 애랑 어른이랑 결 혼했다"며 "아무리 아이라도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으면 어른이 되려고 노력 을 해야 한다. 계속 애로 남아있으면 가 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거다"고 말했다. 아내는 "신랑이 메시지로 친정엄마 흉 보는 걸 봤다. '시골 아줌마'로 표현하 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남편에게 "표현을 더 많이 하며 지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살자"고 말 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나랑 결혼해줘 서 지금도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부모 님께 잘하는 것도 고맙다. 당신이 원하 는 남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먹였다. 167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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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는? 55억원짜리 코닉세그 트레비타

상에서 제일 비싼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지구촌 최고가 자동차 브랜드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웨덴의 코닉세그다. 코닉세그가 만든 ‘CCXR 트레비타(Trevita)’의 가격은 480만 달 러(약 55억원)에 달한다. 미국 온라인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최근 만들어졌고, 합법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중에서 가격이 비싼 자동차 ‘톱10’을 발표했다. 단 경매 시장에서 거래되는 클래식카 등은 제외했다.

코닉세그 CCXR 트레비타 1위를 차지한 CCXR 트레비타는 ‘다이아몬드 슈퍼카’로 불린다. 차체에 다이아 몬드 가루를 코팅하는 특수 기술을 사용해 자동차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정판 으로 3대만 만들었다. ‘돈 자랑’을 즐기는 유명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소유 한 자동차로도 유명하다.

람보르기니 베네노(Veneno) 2위에는 람보르기니 베네노(Veneno)가 선정됐다. 가격은 450만 달러(약 52억 원). 베네노는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헌정 모델로 ‘ 도로에서 달리는 레이싱카’를 표방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55㎞로 역대 람보르 기니 양산모델 사상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 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8초에 불과하다.

W모터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 공동 3위는 W모터스의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와 부가티의 베이론(Veyron)이 올랐다. 몸값은 340만 달러(약 39억원)다. W모터스는 아랍에 미리트(UAE)두바이에 있는 자동차 회사다. 그래서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는 ‘아 랍의 슈퍼카’로도 불린다. 영화 ‘분노의 질주7’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가티 베이론 베이론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찰차로 기네스북에 오른 차다. 두바이 경찰은 베 이론을 2014년부터 순찰차로 사용하고 있다. 베이론은 최고 속도가 시속 408 ㎞다.

페라리 피닌파리나 세르지오(Pininfarina Sergio) 5위는 페라리의 피닌파리나 세르지오(Pininfarina Sergio)로 가격은 300만 달러 (약 34억원)다. 페라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이 너 피닌파리나 세르지오를 기리고자 한정판으로 6대만 내놨다.

파가니 와이라(Huayra) BC 6위는 파가니의 와이라(Huayra) BC로 260만 달러(약 30억원)다. 영국 BBC의 ‘ 탑기어’ 방송에서 F1 서킷 2.8㎞를 1분 13초80 만에 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페라리 F60 아메리카(America) 공동 7위는 각각 250만 달러(약 29억원)인 페라리의 F60 아메리카(America)와 부가티의 치론(Chiron)이 선정됐다. F60 아메리카는 페라리가 북미 시장 진출 60주년 기념으로 만든 미국 전용 슈퍼카다. 최대 시속 120㎞로 달리는 상황에서 지붕 개폐가 가능하다.

부가티 치론(Chiron) 치론은 출력 1479마력의 괴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도 시속 464㎞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꼽힌다.

코닉세그 원(One:1), 코닉세그 레제라(Regera) 공동 9위로는 코닉세그의 원(One:1)과 레제라(Regera)가 나란히 올랐다. 각각 200만 달러(약 23억원)다.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엑셀레로(Maybach Exelero)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엑셀레로(Maybach Exelero)는 가격만으로 는 800만 달러(약 92억원)로 가장 비쌌다. 그러나 상징적으로 단 한대만 나온 데다 비교적 오래 전인 2004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순위와 별도로 ‘명예상 (honorable mentions)’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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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법원, 애완견 병간호에 유급 휴가신청 타당 판결내려

근 이탈리아의 법원이 애완동물 의 병간호를 위한 유급 휴가신 청이 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현지뉴스를 전하는 더 로컬 이탈리아 부 및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의 지난 11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은 로마 사피엔차 대학 교직원이 해당 사 유로 학교측에 소송을 한 사례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낸 여성은 독신으로, 애지중지 하던 애완견이 긴급히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하자 이틀 간의 유급 휴 가를 신청했다. 해당 여성은 주위에 달

리 도움을 청할 사람이 마땅치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상사는 이같 은 요구를 거절했고, 소송에 휩싸였다. 법원은 이 여성의 휴가 신청 사유가 " 개인과 관련된 심각한 사유" 에 해당한 다면서 학교는 원고에게 이틀 간의 유 급휴가를 줘야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보도 언론은 동물을 아끼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해당 판결이 파격적인 것이 라 소개하며, 이에 대한 배경을 두고 동물을 유기 시 징역 1년 혹은 최대 1 만 유로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이탈리 아 형법조항이 근거로 작용했다고 분

석했다. 원고의 소송을 도운 이탈리아 동물보 호단체 LAV 측은 이번 판결을 두고 이탈리아 내 애견동물들이 인간의 가 족 일원으로 인정되었다며, 향후 동물 보호 관련 소송에 의미있는 판례로 남 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들이 개고기를 먹는 것을 중단치 않을 시 2018년 평창 동계올림 픽을 보이콧 해야 한다고 주장한 우파 정치인 미켈라 비토리아 브람빌라 의 원 또한 이번 판결에 대해 매우 기쁜 소 식이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오스트리아 총선, 31세 최연소 총리 후보 당선 유력

난 15일 치러진 오스트리아 총 선에서 중도우파 국민당이 이 끄는 제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현지 언론들은, 제바스티안 쿠르츠를 내세운 국민당이 지난 일요일 총선투 표에 참가한 약 640만 투표자들 중 31.2%를 넘게 차지했다고 보도하였 으며, 사실상 그가 총리가 될 것이 확 실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가 총리 직에 당선이 된다면 그는 지금까지 민 주주의가 배출한 최연소 총리가 된다.

한편, 2위는 자유당이 27.4%, 사민당 이 26.7%로 3위로 발표되었다. 녹색 당은 4%가 되지 않는 득표율을 기록 함으로써 의회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되는 참패를 겪게 되었다. 1986년 8월 그는 엔지니어인 아버 지와 선생님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그는 이미 22세의 나이에 청년 국민 당 의장직을 맡았고, 2014년 3월 27 세의 나이로 정치 경험 없이 외무부 장관직에 임명됨으로써 유럽 연합에 서는 최연소 장관이 되기도 했다. 올

2017년부터는 국민당의 새로운 당대 표가 되었으며, 그가 당수로 임명된 뒤로부터 당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것 으로 드러났다. 이번 선거 결과로 오스트리아는 향후 우 편향적인 정치를 펴게 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난민 문제를 두고 올해 4 연임한 독일 총리 메르켈과 정 치적으로 대립이 될 것이라는 것이 언 론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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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지 않은 '아이키아'의 굴욕

고형 가구 판매장 운영업체인 아이키아(IKEA)가 고객 감소 를 만회하기 위해 타사 인터넷 쇼핑 몰에서 제품을 팔기로 했다. 1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BBC 등에 따르면 아이키아는 조만 간 온라인 소매업체를 통해 '플랫 팩 가구'(납작한 상자에 부품을 넣어서 파는 조립형 가구)를 판매하는 실험 을 시작할 계획이다. 가구를 판매할 온라인 쇼핑몰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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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 않았지만, 미국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 등이 후보로 관측되고 있 다. 아이키아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9,500개 제품 중 상당수를 판매하고 있지만, 온라인 소매시장 진출에는 상대적으로 늦었다. 내부에서 고객의 구매 충동을 유발 하는 미로형 매장에 집중해야 한다 는 주장이 강했기 때문이다. 아이키아가 타사 인터넷몰에서 제품

을 판매키로 한 결정은 시어스와 토 이저러스 등 대형 오프라인 소매점 이 고객의 온라인 소매시장 이동으 로 경영난에 처한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인 월마트가 온라인몰 제트닷컴(Jet.com) 개편 을 통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전면전에 나선 것과도 유 사한 흐름이다. 지난 6월 토론토 다운타운(336 Queen St. W)에 열린 아이키아 팝 업 스토어. 대형 교외 매장 운영으로 유명한 아 이키아는 소형 도심 매장을 운영하 는 것도 실험할 예정이다. 또, 주문·픽업 지점과 독립적 부엌 전시실 등 새로운 방식도 선보일 방 침이다. 토르비에른 뢰프 인터 아이키아 (Inter Ikea) 최고경영자(CEO)는 아 이키아 개념을 선보인 이후 고객의 방문 방식에서 가장 진일보한 것이 라며 "제3자 플랫폼에서 정체성을 유지할 방법을 찾기를 원한다"고 말 했다. 한편, 전 세계 403개 매장을 보유 한 아이키아는 향후 인도와 라트비 아 등에 추가로 22개 매장을 개설하 는 등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도 지속 할 계획이다.

처칠이 피우다 버린 ‘꽁초’… 1300만원 낙찰

금도 세계적인 정치가로 회자되는 윈스턴 처칠 (1874~1965)이 피우다 만 시가(궐련)의 경매 가 격은 얼마일까? 최근 미국 보스턴의 경매회사 RR 옥션 측은 처칠이 피우다 버린 시가가 온라인 경매에 나와 1만 2000달러(약 135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절반 이상 피워 10cm 길이의 '꽁초'에 불과한 시가가 거 액에 낙찰된 것은 물론 처칠이라는 '이름값' 때문이다. 제2 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전쟁영웅인 처칠을 상 징하는 것은 바로 시가다. 언론에 공개된 여러 사진에서 시 가를 들고 있거나 물고 있는 그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 을 정도. 이번에 낙찰된 시가는 지난 1947년 5월 11일 처칠이 프랑 스 파리를 방문하던 중 피운 것이다. 당시 처칠은 르부르제 공항에서 이 시가를 피운 후 재털이에 버렸고 이를 영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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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 오토바이 뒷좌석 15시간 여정 끝에 머리 분리 성공

군 하사가 수거해 지금까지 가보처럼 보관해왔다. 이 시가 는 처칠이 즐겨피우던 쿠바산으로 특이하게도 윈스턴 처칠 이라는 이름도 새겨져 있다. RR 옥션 측은 "처칠의 손때와 타액이 묻어있는 역사적인 시가로 낙찰자 신원은 밝힐 수 없다"면서 "이 시가를 들고 있는 처칠의 사진도 함께 팔렸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처칠은 겉으로는 매우 활달한 성격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틈나는 대로 집필과 그림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극복해 왔다. 특히 처칠은 6년 간 집필 한 회고록 ‘제2차 세계대전’으로 노벨문학상을 탈 만큼 글 솜씨도 특출나다.

고민주공화국의 오 지 마을에서 머리 가 붙은 채 태어난 지 일주 일 밖에 안된 자매가 오토 바이 뒷좌석에 태워져 정 글을 15시간 달려 성공적 인 머리 분리 수술을 받았 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 했다. 기적과 같은 여정의 주인공 은 수도 킨샤샤에서 서쪽으 로 1400㎞ 떨어진 무좀보 마을에 살고 있는 아닉과 데스틴 자매로 잉태 37주 만인 지난 8월 태어났다. 날 때부터 둘은 머리와 배 꼽이 연결돼 있었지만 내부

장기는 따로 있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부모 클로딘 무케나와 자이 코 문자디는 자매를 담요로 감싸 오토바이 뒷좌석에 태 운 채로 정글을 빠져나와 가까운 병원이 있는 방가에 이르렀다. 그곳 병원에는 장비와 경험이 있는 의료진 이 없어 구호단체가 제공한 비행기로 갈아 타고 480㎞ 떨어진 킨샤샤로 자매를 또 후송해야 했다. 구호단체가 제공한 아닉 과 데스틴 자매 사진. 영국 BBC가 실은 이 사진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 수술

전인지 후인지 알 수가 없 다.BBC 홈페이지 캡처 20만명 중 한 명꼴로 머리 가 붙은 채로 아이들이 태 어나 얼마나 많은 이들이 생존하는지 정확히 집계되 지 않는 가운데 의료 기반 이 취약한 아프리카 깊은 오지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머리를 성공적으로 분리해 냈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안 기기에 충분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머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 고 고향 마을 근처 방가에 돌아온 샴쌍둥이 자매와 부 모.BBC 홈페이지 캡처

이들 자매는 수술 뒤 3주 만에 방가 복음 병원에 돌 아와 세심한 돌봄을 받고 있다. 주니어 무지 박사는 “37주 만에 샴쌍둥이가 자 연 분만했다는 얘기도 들어 본 적이 없다”며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다. 잠도 잘 자 고 잘 먹고 있다. 모든 것 이 정상인지 확신할 수 있 을 때까지 3주 동안 이곳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도 최빈 국으로 손꼽히는 이 나라에 서 샴쌍둥이의 분리 수술에 성공한 것 역시 처음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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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서 최악의 연쇄 폭탄 테러…"최소 231명 사망" 폭발물 트럭 번화가 돌진·자폭 … 부상 300명 달해 사망자 늘듯 사흘간 '국가 애도의 날' 선포…무너진 건물서 구조작업 진행중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역사상 최악 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

다. 15일(현지시간) BBC와 AP, dpa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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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전날 오후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에 있는 사파 리 호텔 부근의 한 사거리에서 트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 격이 일어났다. 이 같은 강력한 폭발이 있고 나서 약 2시간 뒤 모가디슈 메 디나 지역에서 또 다른 폭탄이 터졌다. 모가디슈에서 이러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지금까지 231명 이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 말을 인용해 dpa통신이 전했다. AP통신 등 다른 외신은 경찰과 다른 의료 관계자 말을 인 용해 적어도 137명~189명이 죽었고 300명가량이 다쳤다 고 보도했다.

이는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단일 테러 사건 중 최 악의 인명 피해이다. 소말리아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프리랜서 기 자 1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 피해는 자살 폭탄 범인이 폭발물이 실린 트럭을 몰고 모가디슈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K5 사거리로 빠르게 돌진한 후 자폭해 많이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폭발 직후 검은 연기구름이 하늘을 뒤덮었고 호텔 문과 유리창, 주변 상가, 버스 수십 대가 박살 났으며 시내의 다른 건물들도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모가디슈 시내에 있는 정부 청사 건물 일부도 파손됐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성명을 내 고 "국가적 참사"가 벌어졌다며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동참 해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또 사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 다. 타비브 압디 모하메드 모가디슈 시장은 "내가 방문한 병원 에서 목격한 장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소말리아 당국은 지금도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 았으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 정되고 있다. 인구 약 1천200만 명의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목표 로 삼은 알샤바브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왔다.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소말리아 주민 다수는 수년째 이어진 내 전과 기근, 정국 불안 등으로 궁핍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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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캐나다 밴쿠버 식당들, 요리사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나다 노스 밴쿠버의 유명 레스토랑 중의 하나였던 Tomahawk Barbecue는 인력난을 이유로 일주일에 네 번 이나 밤시간의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레스토랑의 업주인 척 챔벌레인씨는 주 방인력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이런 결정 을 했다고 말하며 기존의 요리사들이 일을 그만둔 이후로 신규 요리사들을 뽑으려 했 지만 인력난이 매우 심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인광고를 냈지만 이력서를 낸 사람 이 12명에 불과했으며 그나마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면접에 오지도 않았다고 말하며 면접에 온 2명은 즉시로 채용이 됐다고 밝 혔다. 챔벌레인씨는 채용된 2명 중에서 1명 은 원래는 일주일 전 토요일부터 일을 하기 로 되어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 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존의 주방장들은 모 두 30년 이상을 일하던 사람들이었다. 따라 서 나는 새로운 직원을 뽑는 것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추가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업주는 챔벌레인씨뿐만 이 아니다. 노스 밴쿠버의 론즈데일에 위치한 Noodle House의 경우에도 직원의 부족으로 인해 몇 주 전에 완전히 문을 닫은 상태이며 메트 로 밴쿠버 지역에서 인력난으로 인해 간헐 적으로 혹은 정기적으로 문을 닫는 레스토 랑이 크게 늘어난 상태이다. 밴쿠버의 Aphrodite’s Organic Cafe는 인 력난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 저녁식사 서비

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밴쿠버의 CAmpagnolo와 Campagnolo ROMA, 그리고 Monarch Burger를 운영 하고 있는 로버트 벨첨씨는 “거의 25년을 레스토랑을 운영해왔지만 이처럼 인력난이 극심했던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좋은 요리사를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와 같 은 일이 되고 말았다”고 푸념했다. 그는 레스토랑들이 어려움에 처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가격을 올리는 것에 대해 고객 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15년 전에 연어 메인 코스 를 25달러에 판매했는데 아직도 동일한 메 뉴를 25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15년 전과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이 무엇이 있겠는가? 심지어 5년 전과 비교해서도 같 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물건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식당의 메뉴는 가격이 오르지 않았 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이들이 뜨겁고 분주한 주방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다 보니 요리사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업주 들은 말한다. 메이플 릿지에서 통근한다고 밝힌 벨첨씨는 먼 거리에서 통근하는 사람 들은 통상적으로 시간당 임금이 20달러가 되지 않는 주방일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언 급했다. 챔벌레인씨는 Tomahawk 레스 토랑의 경우 주방근로자들에게 시간당 20 달러가 넘는 임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그럼 에도 불구하고 그 봉급을 받고 임대주택을

감당하거나 혹은 먼 거리 를 통근하기를 원하는 근 로자들이 많지 않다고 말 했다. 최근에 Padmapper가 발 표한 자료에 따르면 밴쿠 버의 1침실 아파트의 월 간 평균 임대료는 2,020 달러로 사상최초로 2천 달러를 넘은 것으로 밝혀 졌다. 반면에 시간당 20달러를 받는 근로자들이 한 달 에 집으로 가져가는 봉급 은 2,798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임대료를 내고 나면 사실상 남는 것 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아직도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이 있지만 이들 지역은 대부분 랭리나 메이플 릿지, 핏 메도우, 그리고 트라이시티 처럼 먼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먼 통근 시간을 감당해야 한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와 버나비, 써리, 그리고 노스 밴쿠 버의 임대주택 공실률은 1퍼센트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빈 방을 구하기가 힘든 것으 로 조사됐다. 비씨주 요식업협회의 이언 토스텐슨 회장 은 레스토랑들은 과거와 같은 수준의 우수 한 인력을 뽑기가 힘들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자격을 갖추지 않은 인력 들을 채용해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따라서 식당들은 약물중독자들이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과 같은 인 력들을 뽑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사업가인 브래드 밀스씨와 토스텐슨씨는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 거 주하는 취약층 사람들에게 요리등을 가르 치는 H.A.V.E Culinary Training Society 를 설립한 상태이다. 요식업 관계자들은 앞 으로도 인력난 문제가 지속될 경우 레스토 랑의 운영과 음식의 품질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비한 종합적이 고도 포괄적인 대책을 수립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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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중년 여성, 좋았던 기억력 떨어지는 이유

통 여성의 기억력은 동년배 남성에 비해 뛰어나다. 하지만 폐경 이행기와 폐경기를 거치며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45~55세의 중년 남녀 212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 등을 실시해 기억력, 집행 기능, 문서 작성, 언어 지능 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폐경 이행기에 있거나 폐경인 여성은 기억력이 떨 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이 여성 호 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폐경기 동안 점점 줄어든다. 연구팀은 '기억 력 테스트에서 여성이 여전히 남성보다는 뛰어난 점수를 얻었지만 폐경기인 여성은 기억력이 점점 쇠퇴하는 현상 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헬스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이를 기억해내는 능력이 낮아진다는 것을 시사한 다'고 말했다.

치매 위험 알리는 징후 5가지

인들의 치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0대 노인 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이 런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 '프리벤션 닷컴'이 치매 환자의 초기 증상 5가지를 소 개했다.

입맛 변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 게 변한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 해 볼 수 있다. 이는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 는 두뇌 파트가 질병으로 손상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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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는 신호인 것이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서 일부 치매 환자들 은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 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이 있다 신경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 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 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세 이상 2400명을 7년간 관찰해 얻어낸 결과다. 연 구팀은 연구시작 시점에 이들을 상대로 정 신과 신체 건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 다. 그 결과, 연구초기 단계의 설문조사에 서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7년 후 치 매증상을 보인 경우가 2배 많은 것으로 조

사됐다. 우울증이 치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중, 장년기에 우울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도벽 등 범죄적 행동 을 한다 물건을 훔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 단 침입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 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 증상들이다. 치매 는 사회적 룰을 인식하고 지키게 하는 두 뇌 영역을 훼손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 장이다.

쓸모없는 것에 집착 한다 가령 신문을 매일 사서 읽지는 않

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사재기와 강박에 서 비롯되는 의례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 련이 있다는 것이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 팀의 분석이다.

거짓말에도 무덤덤 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누군가가 발을 잡아당기는데도 아 무런 말을 할 수 없다면 치매 초기 증상으 로 볼 수 있다. 또 상대의 거짓말 등 비신사 적 행동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에도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치매가 상대 방의 언어를 받아들이는 능력에 혼동을 초 래하는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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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수면부족, 치매 유발 가능” 경고 불면증과 상관관계..걷기운동 방지 효과

면부족이나 불면증이 치매 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경 고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이미 치매와 수면 부 족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성이 있 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치매 가 불면증때문인지 아니면 불면증 이 치매때문에 생긴 것인지는 명 확하지 않았다. 최근 스탠포드 대학과 워싱턴 의 과대학의 연구원들은 하루밤 잠을 설치는 것만으로도 뇌속에 아밀로 이드 베타(amyloid beta) 농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밀로이드 베타는 서로 엉켜 뇌 세포가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것 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시간이 지 나면 대부분 정상수준으로 돌아 오지만, 반복적으로 잠을 설친다 면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 (plaque)를 형성, 결국 신경세포 를 죽이고 기억이 지워질 수 있다 는 것이다. 또 잦은 수면 장애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이 있는 ‘타우(tau)’라 는 물질도 증가하게 만든다.

데이비드 홀츠만(David Holtzman) 워싱턴 의대 신 경학과 교수는 "잠을 설칠 경 우 2 종류의 알츠하이머 관 련 단백질의 수치가 올라간 다”면서 “중년의 만성적인 수면부족이 노년기에 치매 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고 경고했다. 홀츠만 교수는 “현재 영국에 는 약 80만 명이 치매 환자 인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치 료할 수 없는 알츠하이머 병 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예 전보다 건강한 생활방식으로 살아감에 따라 치매 발 병률이 떨어지긴 했지 만 인구 고령화로 2040 년까지 치매에 걸릴 사 람들의 수는 120만 명 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 했다. 호주는 성인 인구의 1/3 이상이 심각한 수면장 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많은 사람 들이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상쾌하지 않거

나 밤에 자 주 깨는 일 을 겪는데 숙면을 취 하지 못할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잘 잊어 버리며 쉽게 화를내는 증상이 나 타난다. 수면 중 숨을 멈추는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숙면을 취했던 사 람들과 비교해 10년 먼저 인지능 력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이것 은 치매의 초기 위험신호일 수 있 다. 딜로이트 엑세스 이코노믹스

(Deloitte Access Economics)가 2011년 발행한 경제보고서의 수 면장애 관련자료에 따르면 호주에 서 수면장애로 인한 의료 비용과 간접 비용으로 연간 51 억 달러 이 상 소요된다. 희망이 없는 것은아 니다.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 주일에 몇 차례 걷는 운동이 치매 환자의 뇌 기능과 사고능력을 보 강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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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믿음있는 사람의 특징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허름하게 보인 집이었고, 다른 한 집은 최신식 으로 멋지게 지은 집이었습니다. 두 집, 모 두 큰 비가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 다. 그런데 보잘 것없이 금방 넘어질 것 같 았던 집은 넘어지지 않고 튼튼하게 보였던 집은 넘어져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의 아해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허름하게 보인 그 집 은 바위에 기초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최신 식의 그 집은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은 집 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그 차이를 몰랐지만 비가 오고 바람이 불 때 그 차이를 알 수 있 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믿음에 관련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는 하나님을 멀리 하다가도 어려울 때 하나 님을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평소에 는 믿음이 있는 것 같은데 어려울 때는 하 나님을 멀리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 분들의 눈에는 어떤 사람이 믿음있는 사람 같아 보입니까?

믿음이란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복 을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어떻 게 보면 기복신앙인것 같지만 그래도 이것 이라도 믿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평 소에는 믿음이 없어 보이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 같아도 어려움이 생기면 새벽기도

도 나오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반면에 어려움이 생기면 교회를 떠나고 사 람들과 교제를 끊고 방문을 닫고 은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지나가는 말한디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합니다. 평소 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경공부도 하고 봉사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려움이 생기 니까 사람이 달라져 보입니다. 정말 하나님 을 믿는 사람인가 싶습니다.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 랑하신다. 하나님이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설사 어 려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이것은 뭔 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은 나에게 나 쁜 것을 줄리가 없다는 것을 믿고 하나 님을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 들의 실상이고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 입니다. 반복해서 같은 종류의 어려움을 만나면 거 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고 그 어려움 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뭘 말씀하시고자 하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그냥 어려움 가운 데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생각해야 합 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뭘 깨닫기를 원하시는가? 하나님께서 반복 적으로 같은 어려움을 주실 때는 뭔가 깨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닫고 고치기를 원하시는 그 뭔가 있습 니다. 내 의지하고 상관없이 외부에서 오는 고 난이 있다면 이것은 하나님을 신뢰함으 로 극복하라는 메시지 입니다. 이런 고 난은 믿음으로 극복되어질 수 있는 고난 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려움에서 우리를 충분히 구원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 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십니다. 집나간 탕자처럼 멀리 갔다가도 하니님 께 돌아오고 집 안에 있는 큰 아들처럼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그분 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때때로 기도해도 해결이 안되는 고난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시간에 우리 를 맞추는 훈련을 위한 고난입니다. 우

리 안에 더 견고함을 만들기 위한 고난 입니다. 그럴 때는 하나님께서 안해주 시면 그냥 이대로 죽겠습니다 하는 심 정으로 하나님만을 절대 의지하면 생각 지 못한 놀라운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 입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 는 오히려 죽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서 나를 죽이신다면 그 죽음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 외에 별 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를 보내 주심으로 우리를 얼마나 사랑 하시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그 아들을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 랑을 더 깊이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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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의 미스터리

히든 아이덴티티

스퍼드 의과대학 출신의 예비 의사 뉴게이트(짐 스터지스)는 견습 과정의 일환으로 약물 치료를 배우기 위해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장 램 박사(벤 킹슬리)는 그에게 이 병원 이 유럽 명문가 사람들만 있는 곳이라고 소개한다. 그레이브스 부 인(케이트 베킨세일)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중 하나다. 부인 에게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뉴게이트는 부인에 대한 마 음을 키운다. 영화는 정신질환에 대한 정의나 치료 방법이 발달하 지 않았던 19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의 미스 터리를 그린다. 뉴게이트의 눈에는 환자만큼 의사들도 어떤 광기에 사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램 박사는 약물 치료를 거부하는 급 진적인 치료 방법을 주장하고, 자신이 진짜 원장이라고 말하는 솔 트 박사(마이클 케인)는 고문 수준으로 환자에게 고통을 가하는 치 료 방식을 고집한다. 때문인지 이들의 진료 풍경은 병원보다 종교 집단의 그것과 더 닮아 있다. 뉴게이트는 이 병원에서 유일하게 합 리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그는 이 병원의 비밀을 알고 있는 그레이 브스 부인과 함께 병원을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환자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고상한 이들이 풍기는 이질감, 어느 순간부터 의사와 환 자를 구분하기 어려운 기묘한 풍경이 영화에 긴장을 불어넣는 요소 다. 결말에 와서야 드러나는 깜짝 반전은 가볍지만 유쾌하다. 관객 은 “들리는 것과 보이는 것의 일부만 가지고 믿음을 갖지 말라”는 오프닝의 대사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될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 <타르 박사와 페더 교수의 치료법>을 각색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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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07 3831 8343 0423 847 886 1800 082 823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2NE4픽업 0468 958 503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병원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Kevin Lee 골프레슨 OZ Golf Academy

골프장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가가가 타일 핸디맨 서비스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0432 345 12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통신문 비젼신문

3210 0818 0422 258 092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21 663 275 0433 144 856

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수리 가나안 페인트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0411 736 276

견적무료 문 창문 집수리 0448 278 628 굿 핸디맨 0424 409 148 대영목공 3388 0582 릭픽스 방수 시공 0478 107 451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3423 0701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l Good Blinds 0433 399 196 Alpha Flooring 3423 0100 Arcus페인팅 0430 510 301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JYP PLUMBING & GAS 0451 003 469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bin 0452 229 361 OCEANSTATE 02 9648 258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ky Skype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가가가 공항픽업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0432 345 128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갈보리 연합교회 0466 981 091 / 3349 7450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높은뜻브리즈번교회 0422 700 969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벧엘장로교회 0423 273 36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아가페한인장로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투움바화성장로교회 화성장로교회

0433 030 053 0403 252 609 0402 499 807 0414 522 654 0466 184 366 3300 0964 0430 047 548 3398 9923 / 07 3107 5528 0425 118 471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로얄브리스번결혼정보라인 박정빈 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24 783 353 0403 599 710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Yes Home Loan (전주희)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0422 808 818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시온냉동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SONG 에어컨설치

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4 781 645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MUCOTA(미용재료)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0402 176 142

48 | VOL 605 | 19 OCTOBER 2017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박윤나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버스 법무법인 리틀즈 QLD 법무법인 리틀즈 NSW 배민선 변호사 송민용 변호사 오영미 변호사 유희수 변호사 윤경환 변호사

0420 766 999 3345 6665 0432 533 945 0452 435 447 0416 880 088 1800 082 082 1800 000 119 0407 418 248 0423 331 003 0424 975 101 0433 563 635 0402 713 417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H & H Lawyers 02 9233 1411 Stephenstozer 3034 3888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부동산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번역 / 통역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나티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0414 953 351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병원

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고안나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동현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나기준 변호사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기혜정 리틀즈 사무장 박규희 변호사

0423 950 250 0423 352 759 0452 480 920 0401 738 818 0452 514 332 3001 2970 0411 211 227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034 3888 0431 628 082 040 433 5914 0413 411 68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79 172 952

이경재 이민지 이수희 이정민 이정원 이종일 이지윤 조샤론 윤화중 정원석 최준혁 한지연 한홍기 허지원 홍경환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0422 012 244 0435 387 375 0426 177 662 0401 576 978 0450 674 884 0434 980 635 0430 734 584 0401 219 422 0408 060 815 3252 2388 0402 546 829 0420 222 835 0430 765 188 0473 576 871 0402 713 417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0411 590 153

사찰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민박 B&B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3896 1691 3411 0455 0425 332 773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0431 955 258 이강웅 태권도 0451 970 975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0411 295 692 명상학교 수선재 0431 125 820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서니뱅크테니스 07 3072 6872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545 013 아폴로 피트니스 3895 8949 요가 0451 506 205 해동검도 0433 545 013 DAVID TENNIS CLUB 07 3075 6872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ONE 태권도 3255 5666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88 Toppkki 3158 8952 Ben's Restaurant 3391 3233 Cafe P.P 07 3211 5558 Chi Mc(치맥) 3229 2441 Dadada 3844 4238 Don Don 3107 7205 Funny Funny (퍼니퍼니) 3211 3431 JJ Korean Kitchen 3195 5342 KIYOMEE 0422 585 155 Little Paradise 3162 3128 MoonCook(문쿡) 0478 110 290 Mr.밥 3423 8875 Korean Chicken&Burger 0472 708 954 Ren 3841 8889 Roby’s Caffe 3832 4454 Snow Witch (까페) 0435 536 335 Sukachi치킨 3012 8143 The Journey BBQ 3012 7883 The Charcoal 3341 5094 The Party 3839 4271 Top Up 3219 5811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역송금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운송 / 이삿짐

스튜디오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여행사

식당 / 카페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이민대행

3841 0519

식품점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 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운전학원

이벤트

유학원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키즈점핑카슬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34 011 595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KTM EXPRESS 3288 1130 OK무빙(1.5,3.5톤) 0433 858 948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Tom’s Removal 3290 3524 VIP이삿짐 0433 282 009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정육점

엘림 컴퓨터 0424 027 117 조이 아이폰 수리 0402 877 551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0478 940 889 컴스타 3209 1471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0434 198 169 BizOn.com.au 0430 638 346 CK Datalab(데이터 복구) 0410 902 639 Computer Zone 3210 1548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MKH Electrical 0423 571 078

정수기

컴퓨터 / 웹 AK 정수기

0401 558 353

50 | VOL 605 | 19 OCTOBER 2017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서버24

0404 884 999 0422 395 706 02 9420 4855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한상호 회계법인(iba) 0420 530 296 한솔 회계사 0431 712 861 현대스피드택스 3012 9082 A plus 택스 3345 5978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3150 8565 H Accountants (한선애) 0401 531 455 J Tax 0423 395 333 M Tax Accountants 3344 7349 Next Accountant (이성민) 0424 550 663

PC방 / 인터넷

학교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학원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얼스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0490 710 432 3344 1501

회계사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ABN 등록 및 소득신고

골드코스트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골프 레슨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회계법인

이윤

문의와 상담을 환영합니다.

07 3299 1031 Suite 20 / 8 Dennis Road. Springwood QLD 4127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공인 주례 / 결혼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택스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올오브택스

0433 379 280 0402 299 360 0450 468 318 0421 007 756 3211 5725 3191 7128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교회

오후 1:00

Joseph Chan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jjj3167@ gmail.com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두손모아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0433 447 483 0478 782 186 0414 669 566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0401 558 353 1800 243 387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사찰 금강사

5546 6337

금융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5527 13102

숙박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0422 012 244 5527 6288

NFM 스튜디오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여행사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머니역송금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손 모터스

0401 596 877

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PLAY GROUP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13 836 557

컴퓨터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5575 8868 5531 4577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학원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3195 1855

www.facebook.com/tongqld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자동차 매매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학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교육

집수리 /건축 / 마루

PC방 / DVD방

유학원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선샤인코스트

교회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0422 258 092

정육점

역송금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0403 738 925

운전학원

종로서적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서적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썬샤인 CCTV

식품점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5593 260

홈 인테리어 자동차 정비

벨라홈데코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전기 / 전자 모발킹

5667 916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 채용 공고 브리즈번 한글학교는 1984년에 교민들이 세운 비 영리 민간단체 학교입니다. 지난 33년동안 브리즈 번 한인 사회의 한인 2세들에게 한글 교육과 자랑 스런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왔으며 현재 유치원 부터 OP반까지 다양한 학급들을 운영하고 있으 며 퀸스랜드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가 및 재정 지원 을 받고 있는 유일한 한글학교입니다. 현재 등록 학생 수 약 200 여명으로 브리즈번 최대 규모의 한 국어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17년 12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현 한글학교 교 장직을 공모를 통해 임명하여 2018년1월부터 브 리즈번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주실 교장 선생님을 모시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리겠습 니다. •임기: 2년이며 연임 가능 • 지원자격: 교육분야 경력자 및 전공자로서 호주 영주권자나 호주 시민권자 • 제출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학교 운영 계획 서, 관련 증빙서류 (학력, 경력 등)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제출마감일: 2017년 10월 06일 18:00까지 •제출처: richard@ht123.com

•10일 : 자연과 함께 야회 법회 •17일 : 동지법회 •24일 : 만다라 체험 법회 •31일 : 한해를 보내며 – 정진법회 *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법회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스케줄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수 있습니다. • 연꽃선원 : T. 3200 1650 M. 0438 131 742 (덕현 스님) / 0413 805 236 (자인화)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명상참선법회: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동양화수업: 2, 4째주 목요일 오전 10시

QLD K League 후반기 (축구협회장배) Week 16 모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해 업데 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서 KASQ를 검 색해주세요!

선출방식 •1차/ 서류 심사 •2차/면접 심사 • 3차/ 한글학교 이사회의 최종 승인 후 개별통보 참고 (면접심사 관련 주요항목들)

2차 면접 심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교장 후보자를 평가하거나 인터뷰합니다. ① 의사소통 (Excellence oral and written communication skills): 한국어 및 영어 커뮤 니케이션 능력, 교사, 학부모 및 이사회 등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 ② 사안결정 (Superior decision-making): 결정 하는 힘 (분석, 판단 및 업무 추진 능력) ③ 경영관리 (Effective management): 계 획 및 조직능력 (planning and organising delegation and follow-up), 구성원 개발, 지도력 (development of staff members, leadership and influence, instructional leadership) ④ 인간관계 (Strong interpersonal skills): 협력 과 대화 및 배려를 통한 원만한 관계 유지 능력 ⑤ 전문적 측면 (Professional development): 열정과 한글학교 미래를 위한 비전과 지속적인 자기 개발 및 혁신성 (initiative/innovativeness) ⑥ 도덕적 측면 (Ethical conduct): 브리즈번 한 글학교 정관 및 수칙, 퀸스랜드 교육부의 가이 드라인을 토대로 업무 수행 학교에 관한 정보는 이문환 이사장(richard@ ht123.com)에게 연락하시거나 홈페이지 (http://www.bklskorean.org.au/) 를 참조하 시기 바랍니다.

연꽃선원 연꽃선원 행사 일정표 10월 •8일 : 정기법회 – 법문 •15일 : 자연과 함께 야외 법회 •22일 : 가드닝 체험 법회 •29일 : 정기법회 – 법문

11월 •4-5일 : 별빛 아래 1박2일 템플 스테이 •12일 : 부처님 그리기 법회 •19일 : 정기법회 – 법문 •26일 : 108 염주 만들기 법회

12월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 親愛하는 우리 경로회 친지여러분! 고국은 지금 달 밝고 더 높은 가을 하늘아래 들 국화 향기의 절기가 뚜렷한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 니다. 우리 어린 시절 모두 모여서 햇쌀밥 햇쌀떡 먹는 이날이 감사에 넘치는 추석이란다 라고, 외치 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어제 같은데 어연간 반 세기가 훌쩍 가버렸습니다. 그간도 모두 別故 없이 안녕 하셨습니까? 지난 9월 20일경 우리 경로회원 10여명이 윤영조 선생의 집 병문안을 했습니다. 듣던 바대로가 아 니고 아주 건강한 상태로 오히려 문병간 우리들의 건강을 염려해 줄 정도였습니다. 돌아오면서 우리 인간에게 좋은 약과 좋은 음식을 연구 할 수 있고 좋은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 하느님 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경로회도 추석 을 맞이해서 좋은 음식과 떡 등과 쌀로 빚은 음료 수 등이 나왔으면 하고 기대를 가져보며 즐거은 윷놀이와 함께 푸짐한 상품도 있을 예정입니다. 많이 오셔서 고유의 명절 추석을 상기하는 기회 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2017~ 2018년도 1.4(1/4)반기 회계보고가 있겠습니다. 2017년 10월 월차 모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 2017년10월12일 (목) 오전 10시 30 • 장소; Old Inala Hall (UBD M-218 F-5참 조) Corner of Rosemary St and Abellia St Inala(KEV Hooper Memorial Park인접) (100번 뻐스 이용, K F C음식점에서 City가는 뻐스 방향으로 도보로 5분거리) • PS; QLD한인회에서 $1500.00의 후원금을 보 내주셨습니다. 한인회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 10월1일 퀸스랜드 주 한인 경로회 회장 박희문

QLD 한인골프 10월 월례회 공지 한인골프회에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월례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이 참 석하시어 친선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이 번 대회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 다. •일시 : 2017년 10월 30일(월) 9시 티업 • 장소: 카브룩골프장(CARBROOK GOLF CLUB) •회비 : 그린피, 점심, 간식 및 시상 일체 1) 카브룩멤버 : $20 2) 일반 : $35

▣ 2017년 9월 시상 내역 남자부 1등 : 서 효 진 2등 : 박 찬 영 3등 : 홍 사 본 축하드립니다.

여자부 1등 : 배 윤 경 2등 : 윤 형 숙 3등 : 배 명 숙

※ 문의 및 연락처

어린이 축구 교실 Football Connection Junior Academy 퀸즈랜드 한인축구협회와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 카데미는 전문 축구 코칭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 는 코치 선생님 3명과 함께 꿈과 행복을 키워날갈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별 코칭 경험으로 체계적 전문코칭 •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카데미 홀리데이 캠프 참 여 기회 제공 (홀리데이) • 풋볼커넥션 시니어 선수들과 훈련기회 (14세 이 상)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 시간: 매주 토요일 3시 - 4시 • 문의: info@footballconnection.com.au 이민재 코치 (0401 224 438) 김수민 코치 (0413 307 102)

Gold Coast 한인 경로회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10월 모임을 알려 드립니다. •날짜: 2017년 10월 27일(금) 11:30 •장소: 맛단지 식당 5531-2026 Shop 1, 113 Scarborough St. Southport •회장: 박 웅대 0412 176 702 •부회장: 장 베티 0424 883 177

SDA 건강문화교실(Term4) 수채화 교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건강문화교실 - 수 채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erm 4 에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골드 코스트 교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계적이고 유익한 순 서를 가지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0월 4일(수) ~ 12월 6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준비물: 스케치북, 4B연필, 지우개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 용하여 회화와 문법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00-12:00 10월 5일(목) ~ 12월 7일(목) •장소: S 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선샤인 코스트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안내 선샤인코스트 한인교회에서 산하기관으로 교민 2 세들을 위한 한글학교를 오픈합니다. 이에 학생들 을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모집 안내

•박찬영 : 0402 980 217 •노이영 : 0404 902 270

•모집대상: 2017년 현재 Pre-Primary 재학 이상 • 등록방법: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등록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 메일: sunshinekoreanschool@gmail.com

물품 임대 안내 mail : jbp520@hanmail.net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안내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 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 하게 임대합니다.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대여를 희 망하시는 물품, 수량, 기간을 명시하여 info@ ksqld.org로 보내 주세요)

골드 코스트 Gold Coast 한인 경로회

•수업: 텀별로 매주 토요일 오전 9:30~12:30 •주소: 6 Millwell Road, Maroochydore QLD •문의: 0412 603 908 (교무주임 황수화)

Play Group 안내 [Term 4]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연합교회에서 화요일마 다 Play Group을 실시합니다. • 시간: 매주 화요일 9:00-11:00 10월 3일(화) ~ 12월 5일(화) • 장소: Maroochydore Uniting Church (6 Milwell Road Maroochydore) •문의: 0401 596 877

•3일 : 정기법회 – 법문

52 | VOL 605 | 19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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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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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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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605 | 19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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