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월 3째주

Page 1

내집마련 대출보증금 지원제 혜택 받는 동네는 여기

곳에서 첫 주택 구매자에게 기회가 생긴 것이다. 코어로직 일라이자 오원 부장은 2020 년 1월 기준 주도 지역에서 중위 가격이 FHLDS를 신청할 수 있는 기존 부동산

코어로직이 평균 중위 가격이 내 집 마 련 대출보증 제도(FHLDS) 상한액으로 떨어진 주도 지역을 발표했다. 2020년 COVID-19의 충격에도 불구 하고 주택 시장은 탄탄한 실적을 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은 주택 시장 가 운데 특정 구역에는 다른 영향을 미쳐 구 매자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최근 주택 가치 하락은 특히 시드니와 멜번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두드러진다. 두 도시는 2018-19년 주도권 전체 해외 이민자 중 약 75%를 차지했는데, 다시 말해 호주 국경이 닫히면서 이로 인한 특 정한 수요 충격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 자료출처: 코어로직, NHFIC. 주도 지역만 분석했으며 중위 가격 예상 표준오차가 크고 지난 12개월간 매매가 마이클 수카 주택장관은 3일 1차 내 집 50건 미만인 경우 제외됐다. 마련 대출보증금 제도(FHLDS) 발행분에 라고 밝혔다. 1차 FHLDS 이후 최근 집 서 미사용분 약 1800건을 재발행할 것이 값이 FHLDS 상한 가격 미만으로 떨어진 상한액 이하인 지역이 평균 107개 정도

라고 밝혔다. 오원 부장은 첫 주택 구매자가 지금까 지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에 대한 혜택이 모두 제공되는 경우 기존 부동산을 선호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메인은 연방정부가 FHLDS를 연장하면서 신규 주택으로 대상을 축소한 이후 FHLDS 신 청이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A08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B8

The Korean Herald 12nd Feb 2021

PROPERTY NEWS

Property & Business

▶A01면에서 이어받음 코어로직 중위 주택 가격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시작 이후 중위 가격이 기존 부 동산 가격 상한액 이하로 떨어진 도시 지 역을 찾을 수 있다. 코어로직 자료는 2020년 3월과 2021년 1월 사이 지역 내 주택과 유닛 중위 가격 변화를 계산했다. 표에 포함된 지역은 지난 12개월 최소한 거래 50건이 성사되고, 코어로직이 중위 가격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한 곳이다. 표는 4대 주도에서 23개 지역으로 구

성되어 있다. 각 지역에서 FHLDS 기준 가격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유닛 중위 가 격이다. 당연히 23개 지역 중 6개 지역이 멜번 도심 인근(Melbourne-Inner) 지역으로 코로나19 시작과 1월 사이 이 지역 유닛 중위 가격은 평균 3만 3313달러 떨어졌 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수차례 지적했듯 이 멜번 중심 지역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임대료와 부동산 가치가 특히 심하 게 감소했다. 오원 부장은 멜번 도심 인근 지역이 특

히 심한 영향을 받은 이유가 이 지역이 지금까지 유학생과 같은 해외 이주자와 관광, 식당·서비스, 예술에 종사하는 사 람들의 주택 수요에 특히 많이 노출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멜번 도심인 근 지역 수요를 크게 차지하는 이 두 집 단 모두 특히 대유행의 영향을 받았다. 같은 방식으로 브리즈번 도심에서 상 대적으로 높은 해외이주 수준이 인구증 가의 요소인 사우스 브리즈번에서도 유 닛 중위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일부 시장에 대한 코로나19 영향은 가 격 하락으로 나타났지만, 오원 부장은 호 주 경제의 지속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국 내 및 국제 여행의 재개로 가격에 대한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부장은 더 많은 주택 시장이 광범위한 상 승세를 타면서, 첫 주택 구입자들은 올해 시장에 진입하는 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 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은진 기자

Ǎ᯦ ⬥ šญእa ᱥ⩡ ᇡŝࡹḡ ᦫ᜖‫ ݅ܩ‬ๅ֥ ᬵ aĊ ᯙᔢ

ᩢǍᅕ᳕ ၰ šญ⵬a᳒ཹ⵬}ᯙཹ⵬݅᧲⦽ ⪵ᰆཹ ၰ ๅᰆཹ ❱ๅ ୢࢂ ෉֝ઘ ঃۡॷ

࢝ʾܸ

0433 003 966

‫ݣ‬Ҟ ࢝

0403 267 305

ࡿଲୀ ්ऀൡ࠻

/0 ւࠤण



off the market

시간이 돈 벌게 하라

시드니 Sydney

Macqurie park

” 3월, 그들이 온다...!

부동산의 명품은 바로 ‘내

집’입니다.

한인교민사회

AK부동산 독점

미리 예약하신 분들에겐 많은 혜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한실장에게 연락주세요!

Off the market!

시드니

한정호

실장



B12

The Korean Herald 12nd Feb 2021

PROPERTY NEWS

Property & Business

미래프로퍼티 칼럼

호주 중앙은행 RBA가 부동산 시장 '열차'에 불을 붙이다. 안녕하세요, 미래 프로퍼티 그룹의 이설아 대표입니다. 보통 1월은 부동산 시장에서 비수기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올해 1월은 지난 수년간의 부동산 시장에서의 저희 경험에 비춰볼 때 어느 때 보다 뜨거운 달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니 나 다를까 2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83.3%의 옥션 낙찰률을 보이 면서 시장에 나온 매물 중 5채당 4채 이상이 팔린 결과를 보였습 니다. 낮은 대출 이자의 연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자들이 예 년보다 일찍 시작한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적은 물량이라도 사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미래 프로퍼티 그룹 사무실에서 열렸던 세미나에서 도 첫 주택 구매자 분들과 투자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30대 부부 고객님께서는 같은 골목의 매물들 이 일주일도 안되 판매되는 걸 보시고 이러다가는 집 사기는 평 생 어려워지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사로 잡혔다고 하셨습 니다. 코로나가 한참이던 작년 초 중반만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 이 무너진다는 예측을 앞 다투어 내던 뉴스들과 잡키퍼가 끝나 는 시점에 부동산에 매물들이 쏟아 질 거라는 소문들로 결정을 차일 피일 미루시다가 이제 집을 알아볼까 했는데 어느 순간 마 켓이 뒤집혀 연일 주택 가격 상승과 과열되고 있는 주택 시장에 대한 내용들로 도배되고 있는 것에 조급한 마음을 숨기시기가 어려우셨습니다. 3월에 끝나는 홈빌더 혜택과 스템듀티 혜택을 동시에 받기 위해 주택 시장에 뛰어 들려 하셨으나 이민 생활에 기반을 잡으시느라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없으셨지만 저희 미 래의 세미나를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전 에는 거주 중이신 에핑 지역에 막연하게 집을 사야겠다는 구상 뿐, 구체적인 계획은 전무하였고 하우스 가격이 $2 million을 넘 은 고가여서 엄두도 못 내시는 실정이셨습니다. 하지만 2번의 실패 끝에 (30분 전 다른 구매자가 먼저 홀딩을 넣어 놓치시게

이설아 대표 문의 0403 176 777 www.miraeproperty. com

결국 늘 그래왔듯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과 과감한 결단 및 실행만이 중요하며 이에 저희 미래 프로퍼티 그룹은 고객 님 들의 구매에 적극적인 조언과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습니다.

▲Preliminary auction clearance rates, week to February 6, 2021. CoreLogic

되는) 역에서 멀지 않은 하우스 앤 랜드 패키지를 60만불 후반대 에 구매 결정을 과감히 내리셨습니다. 첫 주택자 구입자 혜택 $10,000와 스템듀티 면제까지 받으시는 최적의 조건으로 계약 하신 바로 다음 날 가격이 $15,000이 크게 올라서 계약하자 마자 가격이 올랐네요, 하면서 너무 좋아하신 고객님 부부였습니다. 요즘 같은 높은 옥션 낙찰률 결과는 공급 수준이 극도로 저조 하면서 평균 이상의 많은 수요자 속에서 집값에 대한 상승 압력 을 더욱 가중시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주택 물량 자체도 매우 낮아 좋은 주택을 놓고 매수자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결국 구매자들은 시장에서 밀려 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 총재 가 2024년까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0.1퍼센트에 머물 가능성 이 높다고 발표하면서도 이는 대형 국제적 이슈나 락다운 등 외 부 충격에 의해서만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시 장에서 공급 부족이 수요의 강세를 불 붙이고 있다" 면서 똑똑한 많은 집 주인들은 7~9월까지 기다리면 10~15% 더 받을 거라 예상하며 시장에 주택을 내놓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시 점일수록 첫 주택 구매자 분들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우 실 수밖에 없습니다.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 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친구를 등록하시면 부동산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카카오플러스 친구목록에서'미래프로퍼티그룹'으로 검색해서 친구추가해주세요

@miraeproperty

미래 프로퍼티 그룹은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고객들과 오랜 지속적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이 해하고 있으며 이는 성실함, 근면함, 정직함, 그리고 부동산에 대 한 진정한 열정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미래 프로퍼티 그룹의 지속적인 성공의 원동력은 기존 고객들 께서 다시 찾아 주시고 저희 서비스에 만족하여 다른 고객분들 을 소개해 주시는 것입니다. 미래 프로퍼티 그룹의 목표는 고객 이 부동산을 마켓에 내놓거나, 드림하우스를 찾거나 새로운 지 역으로 투자나 거주용 부동산을 찾을 때 최고의 수준의 전문적 인 부동산 지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고객분들께서 집 을 사시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는 시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 습니다. 저희 미래 프로퍼티 그룹과 함께 시작하시는 것이 부동 산 투자가 성과를 거두도록 하는 첫 번째 단추라고 믿습니다.

“미래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세요” “Explore Future with Mirae” 2021년 2월 세미나 일정 2월 13일 토요일 오전 10:30~오후 12:00 2월 17일 수요일 저녁 6:30~저녁 8:00 2월 27일 토요일 오전 10:30~오후 12:00 장소: 미래 프로퍼티 그룹 사무실 Level 3, Suite 307, 32 Delhi Rd, Macquarie Park (주차장 완비, Metro North Ryde 역 도보 가능)

미사용 내 집 마련 대출보증 1800건 푼다 연방정부가 지난해 내 집 마련 대출 보증을 받은 후 매매가 완료되지 않은 약 1800건을 재발행한다. 3일 마이클 수카 주택장관은 201920년 회계연도에서 미사용분 보증을 재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곧 참여 대 출기관을 통해 1800건을 신청할 수 있 게 된다. 연방정부 내 집 마련 대출보증 제도 (First Home Loan Deposit Scheme, FHLDS)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 최소 계약금 5%만 있어도 추가 융자 보험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방정부에서 보증하는 제도로 매 회 계연도 1만 건을 제공한다. FHLDS는 연방정부가 코로나19가 아직 발생하 기 전인 2019년 발표해 2020년 1월 시 작했으며 코로나19가 한차례 휩쓸고

간 지난해 10월 연장됐지만, 추가 1만 건은 신규 주택으로 제한된다. 첫 3개월간 신규주택용으로 추가된 보증 제도를 신청한 건수는 4200건으 로 연장제도 하에서는 신규 주택 건설

이나 구매 시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6 월 30일까지 운영된다. 2020년 1월 1일 FHLDS가 시작한 이래 1만 5000명이 넘는 첫 주택 구매 자가 이미 매매를 완료하고 ‘내 집’

으로 이사했다. 2020년 12월 호주 통계국 자료에 따 르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첫 주택 구입자 규모가 2009년 이후 가장 큰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실소유 첫 주택 구매자 대출건수는 9.3%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 증가했다. 또한 최근 NAB의 분석에 따르면,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이 12개월 평 균보다 21% 증가했으며, 특히 호주 전 역 지방에서는 첫 주택 구매자 활동이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진 기자


౵‫݃ۄ‬ఋ৬ ‫ ੉ࢎ ٘੉ۄ‬୭୎‫ ױ‬न‫ب‬द ର ࠙ন &0* ੽ࣻ ઺


B14

The Korean Herald 12nd Feb 2021

PROPERTY NEWS

Property & Business

부동산 중개수수료 낮춘다…10억 아파트 매매시 550만으로 국민 의견 수렴 거쳐 늦어도 오는 7월까지는 개선안 확정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에 착 수한다. 중개수수료 부담이 커 책정 구 간을 세분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 다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개선 권고안에 따른 것이다. 최근 집값 급등 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 담에 대한 불만은 점점 커져왔다. 국토교통부는 2월9일 중개서비스 대 비 중개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시민들 의 의견과 권익위의 개선 권고안을 적 극 검토해 오는 6~7월 중 최종 개선안 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중개수수료 인하를 검토하는 것은 2014년 이후 7년여 만이다. 권익위는 전날 ‘주택의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 방안’을 국토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개선 권고안에는 현재 5단계인 거래금 액 구간 표준을 7단계로 세분화하고, 구간별 누진식 고정요율을 적용하는 방안 등 4가지 안이 담겼다. 권익위 권 고안 중 가장 유력한 안으로 요율이 바 뀌면 10억원짜리 아파트 매매 중개 수 수료가 현행 최대 900만원에서 550만 원으로 낮아진다. 권익위의 1안은 매매의 경우 6억원

▲최근 집값 급등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에 대한 불만은 점점 커져 왔다.ⓒ연합뉴스

미만은 0.5%로 통합하고 6억~9억원은 0.6%, 9억원 초과는 세부적으로 5단계 로 나누되 금액이 커질수록 요율이 작 아지도록 했다. 9억~12억원은 0.7%, 12억~18억원은 0.4%, 18억~24억원은 0.3%, 24억~30억원은 0.2%, 30억 초 과는 0.1%를 적용한다. 1안이 도입되 면 10억원 아파트를 매매할 때 현재 최 대 900만원인 중개 수수료가 550만원 으로 39% 내려간다. 전세의 경우 보증 금 6억5000만원인 아파트의 중개 수수 료는 현재 최대 520만원에서 235만원

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2안은 1안과 동일하게 구간별 누진 방식 고정요율을 적용하되, 고가주택 거래구간에서는 공인중개사와 거래당 사자가 협의를 통해 중개 보수를 정하 도록 했다. 즉 매매는 12억원 초과, 임 대는 9억원 초과일 때 협의해서 수수료 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이는 개선방안 에 대한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많 은 지지를 얻은 방안이다. 3안은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단일요 율제 또는 단일정액제를 적용하는 것

이며, 4안은 매매·임대 구분 없이 0.3%~0.9% 요율의 범위에서 공인중 개사가 중개의뢰인과 협의하여 중개보 수를 결정하는 방안이다. 국토부는 중개수수료 개선 뿐 아니라 중개서비스 질을 높이고, 중개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 을 포함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형석 국토부 토 지정책관은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중 개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무 논의기구를 구성할 예정인 만큼 업계 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 인 제도개선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CBA '부동산거품' 걱정 안해 융자상환 유예 1.4%로 하락 매트 커민(Matt Comyn) 커먼웰스은 행장이 부동산 시장 성장이 4년 전 급 등세와는 다르다며, 사상 최저금리가 다시 부풀리고 있는 부동산 거품에 대 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커민 행장은 10일 커먼웰스 은행 (CBA)의 2020/21년 상반기 이익 38억 달러를 발표하면서 호주 경제전망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CBA 상반 기 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0.8% 하 락한 것으로 사상최저금리로 성장세를 타고 있는 주택시장이 실적 개선 요인 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BA 경제전문가들은 사상 최저금리 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이 올해 연간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커민 행장은 부동산 가격이 위험한 수 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우려하지 않 았다. 행장은 “도심보다 지방지역에 걸쳐 훨씬 분포가 많다”며 부동산 시 장 성장의 구성 때문에 안심하고 있다 고 밝혔다. 부동산 가격이 가장 크게 상 승한 지역은 다윈, 퍼스, 캔버라이다. 행장은 또한 “현재 실소유자와 첫주 택구입자에게 아주 강력하다”며 이

두 그룹이 주택 매매를 주도하고 있으 며 투자자는 23% 정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커민행장은 4-5년전 주택가 격 붐 기간 중 투자자가 약 40%를 차 지했으며, 올해는 은행에서 투자자가 주택 매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민 행장은 올 하반기 은행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를 꼽았다. 그는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회복 속 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보건 및 경제 리 스크가 많다"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실시 과정에서 장애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행장은CBA가 "다양한 시나 리오에 대비하고 있으며 적립금에 대 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 다. CBA는 수익보고서에서 "주택대출과 소비자금융에 대한 연체율은 낮은 상 태로, 코로나19 지원대책에 의해 일시 적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 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받

은 항공, 오락, 레저, 관광 부문 사업자 대출에 취약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융자 상환유예 70% 이상 코로 나19 이전으로 돌아가 CBA는 또한 반기보고서에서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유예했던 고객 중 70% 이상이 유예 이 전 조건으로 돌아 돌아갔다고 밝혔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CBA주택담보대출 포트폴 리오 가운데 상환이 유예된 건은 1.4% 에 불과해 6개월 전 8%에서 크게 줄었 다. 주택담보대출 유예건은 최고점인 15만 4000건에서 현재 2만 5000건으 로 떨어졌다. 지난 6개월간 사업체 대출 유예 건도 크게 줄어 지난해 말 기준, 유예 중인 사업체 대출 건은 2,000건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하다. 상환을 유예했던 사 업자 계정 8만 1,000개가 유예를 종료 해 전체 사업자 대출의 96%가 유예 이 전 조건으로 회귀했다.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CBA는 약 25만 건에 달하는 주택담보, 개인, 사업자 대출의 상환을 유예했다.

또한 CBA는 지난해 6월 코로나바이 러스 머니 플랜 앱을 출시했으며 기능 중에는 정부 환급금과 혜택을 찾을 수 있는 'Benefit finder'도 포함되어 있다. CBA는 앱 출시 이후 총 신청 92만 건 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61만 5,000건 은 코로나 19 시작 이후 접수됐다고 밝 혔다.

박은진 기자


The Korean Herald 12nd Feb 2021

B15

PROPERTY NEWS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방구석 1열로…부동산 정보를 보고 계시는 분들에게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 문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의 윤선희입니다. 방구석 1열이란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재밌게 보길래 옆에서 흘 낏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이 제목을 부정적의 미로 차용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방구석 1열 에 쭈르륵 앉아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많은 분 들이 방구석 1열로 여러신문을 펼쳐놓고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제목을 붙여보았 습니다. 요즘 상담을 오신 분들이 많이 찾는 곳들이 있지요 대표적으로 하우스를 원하는 분들이 찾는 곳 중에선 단연 박스힐입니다. 박스힐을 찾기에 관심이 많은신줄 알고 물 어보게되지요 "박스힐은 어디쯤인지 다녀와보셨어요?" "아니요" "관심있으셔서 매물을 알아보는거 아니세요?" "아, 제 주변에 박스힐에 집을 샀다는 얘기를 몇 명에게서 들어서요. 그게 어디쯤 있나요?" 또는 이런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혹시 얼마정도 론을 받는지 알아보셨어요?" "아니요. 마음에 드는 집이 생기면 그때 알아보려 고요" 때론, "투자용으로 찾으신다고요?" "네 그런데 뷰가 좋았으면 좋겠고 마룻바닥이면 좋겠고, 난 일자로 된 키친스타일은 좀 싫은데…" 하면서 점점 들어가서 살 집 수준으로 고르기도 합니다. 마지막엔 "투자로 생각하기엔 생각보다 금액이 커 서 좀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하며 다시 제자 리로 돌아가게됩니다. 부동산구입의 정석! 뭐 그런 정해진 순서는

없습니다만 워낙 다양하고 많은 매물을 효율 적으로 보려면 한 두가지 정도는 기준점을 정 해놔야 정렬이 가능합니다. 발품을 무지하게 팔아야지만 감각적으로 걸러지는데 그러기에 는 한국과 달리 호주는 여간 복잡한게 아닙니 다. 코비드상황이라 예약은 더욱 필수가 되었 고 하루에 볼 수 있는 매물이 몇개가 안됩니 다. 렌트구할때도 경험해보 셨겠지만 수첩 빼 곡히 적어놓고 1, 2, 3, 4.. 우선순위를 매기며 15분 단위로 여기에서 저기로 초고속으로 날 라가야만 몇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리 론 상담을 해보고, 내가 살 수 있는 집의 예산은 얼마부터 얼마까지이고, 내가 가진 돈중에서 부동산에 넣어야 할 돈은 얼마쯤되고, 그 돈은 호주에 있는지 한국에 있 는지도 체크해봐야하고, 내가 사고싶어하는 지역은 어떤 지역인지 유튜브, SNS, 검색등을 통해서 알아보고, 그 집은 거주용인지 투자용 인지 먼 훗날 노후에 살 집인지 등을 대략은 고민해보면서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면 더욱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친한 집이 집 사면서 겪었던 무서 운 경험담을 들을 때면 솔직히 겁이 나서 맨날 신문만 뒤적뒤적 거려봅니다. 어디가 좀 신뢰 가 가는지 광고만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아는 동생이 겪었던 오류를 어떻게 하면 나는 겪지 않을 수 있는지 고민이 되어 아는 동생에게 자 세히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왠지 점점 더 집을 사는 게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제안을 합니다. 방구석 1열로 마주했던 부동산 정보를 입체

Notice to advertisers, Letter Writers, Contributors and Readers

감이 느껴지는 현장으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그건 바로 오리온스타 프로퍼티에서 지난 13년간 매월 일본어와 한국어로 진행했던 세 미나를 통해 만난 고객들의 수많은 경험담이 녹여있습니다. 아는 동생과 건너 건너 한 두집 의 경험이 아니라 어림잡아 1만명이 넘는 경 험치라 생각하여도 좋습니다. 방구석에서 1열로 훑어보았던 정보를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경험과 개발계획, 현재 의 제도, 그 과정에서 거쳤던 실수를 거치지 않고 바로 살 수 있는 법에 대한 현재진행형 세미나입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작년 말보다 더 수요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적어도 한복판에 있는 저 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아직은 홈빌더그란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올 3월31일까지 연장되어 시민권자인 경우에는 1만5천불의 혜택을 받 을 수 있습니다. 올해 집을 사야겠다고 결심하였다면 일단, 미리 준비하십시오. 관망하였던 사이 업데이 트된 정보를 얻기위해서 부동산 전문가 오리 온 스타 프로퍼티에서 하는 부동산 세미나도 참석하며 새롭게 정보를 수집하길 권합니다. 판데믹 상황, 저금리 상황, 렌트 수익률과 추후 의 부동산 가치 상승도 함께 노릴 수 있는 매 물과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매물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말 세미나] 2021년 2월 13일 토 오전 11시 [주중 세미나] 2021년 2월 17일 수 오후 6시 30분 장소: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Suite 905,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예약: 0423 541 023 info@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orionproperty 카톡,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시면 정부개발계획과 최신 부동산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윤선희 실장 Orion Star Property Property Advisor 한국마켓담당

The Publisher of The Korean Herald accepts no responsibility for any advertisement, notice letter, or contribution published. Any advertisement, notice, letter, or contribution is published at the risk of the contributor who accept liability for any intended publication. All such contributors by forwarding advertisements, notices, letters, or contributions agree to publication of that material and warrant that the material is accurate in every particular and is not deceptive or misleading, in breach of copyright, defamatory, or in breach of any other laws and/or regulations.The contributor expressly agree by submission of the contribution to fully indemnify the publisher of The Korean herald, its servants and agents in respect of any claim made against them, all costs incurred by them, and all awards made against them.




B18

Property & Business

The Korean Herald 12nd Feb 2021

PROPERTY NEWS

좋은부동산 칼럼 알면 돈($) 되는 부동산 이야기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우는 지혜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 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 설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련 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들을 보세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 치는 일상의 삶에 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

단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입니다. 욕심을 제 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듦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흔들림이 없어야 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 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 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 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 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부동산 공인중계사 ·부동산 전문가 & 투자자 ·(현) 좋은부동산 대표 ·(구) Ray White & Century 21에서

시드니 아파트의 역사와 신도시 개발지역 시드니 지역에 첫 아파트 역사를 찾아보면, 1900년도에 John Michael Stevens에 의해서 Millers Point 지역에 건축된 건물이 시드니 최 초의 아파트로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전 세계 에서 아파트 문화가 가장 잘 발달된 나라 중 한 곳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뽑는데요. 대 한민국 최초의 아파트는 1932년 서울 충정로 에 세워진 5층짜리 건물이고, 해방 이후 최초 의 아파트라고 하니, 역사적으로 보면 시드니 의 아파트 역사가 한국보다도 더 빨랐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1960년대를 기점으로 빠르게 아파 트 문화가 자리를 잡았고, 지금은 가장 많은 형식의 주거 형태로 꼽힙니다. 한국을 ‘아파 트 공화국’이라고 말할 정도로, 수도권을 중 심으로 한 각 지방도시의 중심에는 빼곡하게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드니는 1950년대를 기점으로 유닛 단지 의 등장하여 1960-1970년대에 많은 수의 유 닛 단지 시대를 거쳐서, 1980년대부터 아파트 단지의 시작이 보편화되었습니다. 지금도 도 심지역이나, 해외 이민 인구가 많은 지역 또는

광역 도시의 지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아직 도 넓은 땅의 하우스가 훨씬 더 많은 것이 사 실입니다. 다만, 부동산의 급격한 변화가 있어오고 있 는데요. 시드니 시티 및 광역도시 중심을 기준 으로 발전해가는 최근 40년의 발전상에 따라, 시드니 시티 CBD, 파라마타 CBD 그리고 광 역도시 시티를 중심으로 모든 교통, 쇼핑, 관공 서, 학교, 편의시설 등의 개발로 인해서 중심부 에 보편화 되어버린 아파트 문화가 앞으로는 더욱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발전할 것으로 예 상되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시드니는 각 광역 도시의 중심에는 아파트 및 유닛 단지 건축 허가를 내주고. 그 주위에 는 타운하우스, 빌라 단지 건축 허가를 내줍니 다. 그리고 땅이 좀 작은 신규 하우스를 그리 고 일반적인 하우스를 허가해 주는 방식으로 도심 개발 계획을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 다 보니, 쇼핑과 교통 그리고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젊은 세대 및 아파 트 생활을 하다가 호주로 이민을 온 세대에게 는 신규 아파트 단지가 크게 호응을 얻는 것이

Harry Park 0419 030 826

주지의 사실입니다. 현재 시드니 지역의 아파트 단지는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신도시 단지의 건설 또는 개별 단지의 건설. 대규모 신도시 단지의 건설은 규모적인 측면 이 있기 때문에 호주 최고의 개발사와 최고 등 급의 빌더가 건축을 하고, 쇼핑과 교통 등 여 러 가지 주변 시설이 함께 개발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향후 잠재적 가치 평가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개별 단지의 건설은 빠르게 완공이 되는 장점이 있으나 주변지역과의 불 균형적 개발, 개인 개발업자의 한계, 소규모 빌 더의 부실시공이 자주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입니다. 현재, 한인분들이 선호하는 시드니 지역 대 규모 신도시 형태의 개발은 올림픽팍, 리드 컴&올림픽팍, 웬트워스포인트, 로즈, 노스시 드니, 맥콰리팍 그리고 시드니에서 가장 관심 있는 지역으로 멜로즈팍에 단일 규모 호주 최 대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 칼럼에서 계속됩니다.

다년간 근무

멜로즈팍 VIP 설명회 '놓쳐서는 안되는기회, 멜로즈팍 VIP 설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21년 2월 18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659 Victoria Road Melrose Park (Display Centre) 예약 & 문의: Harry Park 0419 030 826 *첫 주택 구입을 원하시는분들. (50-60대 첫 주택 구입자 특별상담)

*부동산을 통한, 미래의 자산증식 을 원하시는 분들. *은퇴후, 안정적인수입을 고민하시는 분들 *자녀들을 위한 주택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