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월 2쨰주

Page 1

호주 부동산 시장 성장세 17년만에 최고

호주 주택 가격이 2월에만 2.1% 급등해 2003년 8월 이래 코어로직 전국 주택 가격 지수 사상 최대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코어로직은 사상 최저 금리와 경제 상황 개

선, 정부 장려책과 매물로 나온 공급이 적 은데 힘입어 호주 주택 시장은 전반적인 붐 한가운데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 가격은 모 든 주도와 지방에서 상승하고 있어 이번 주

택 상승세가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 팀 로리스 코어로직 조사국장에 따르면 이 와 같은 동시다발적 성장 단계는 호주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볼 수 없었던 현상 이다. 로리스 국장은 호주에서 "마지막으로 모든 주도와 나머지 주 지역에서 가치가 지 속적으로 상승하는 시기를 겪은 것은 2009 년 중반에서 2010년 초로 GFC 이후 경기 부양책이 구매자의 수요를 자극했다"러고 설명했다. 2020년 내내 실적 부진으로 뒤처져 있던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2월 한 달 동안 주택 가격 상승률이 각각 2.5%와 2.1% 기록하 는 등 가장 강력한 실적을 냈다. 그러나 분 기별 추세는 여전히 중소도시가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윈에서 주택가격은 지 난 3개월간 5.5% 상승했으며, 호바트는 4.8%, 퍼스는 4.2% 상승했다. 시드니·멜번 머지 않아 새 기록 갈아 치울 것

로리스 국장은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이러 한 새로운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 분명” 하고 “두 도시에서 모두 가격이 여 전히 이전 최고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절상률로 볼 때, 오래 걸리지 않아 호주에서 가장 비싼 주도 시장 두 곳 이 새로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 고 전망했다. ▶A04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B4

The Korean Herald 5th Mar 2021

PROPERTY NEWS

Property & Business

▶A01면에서 이어받음 그러나 로리스 국장은 “가계소득이 계 속 줄어들고 경기부양책이 축소되면서, 이들 도시에서 또다시 구매능력이 문제 가 될 것”으로 보았다. 2월 한 달간 2.1% 상승한 지방시장은 자 본이득률이 2.0% 상승해 주도에 비해 높 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주기 초 기 단계와 비교해 성적 격차는 좁혀졌다. 지방은 대체로 지난해 최악의 코로나 시 기를 거치면서 주택가치 하락폭이 적었 던 데다, 지난해 하반기에 걸쳐 더 빠르고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지방에 대 한 선호는 연간 성장세에 반영되어, 지방 종합지수는 9.4% 증가한 반면 주도 종합 지수는 2.6%로 훨씬 낮았다. 현재까지 코로나 기간 동안 지속되어 온 주택 시장 동향은 단독 주택에 비해 유닛 시장의 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코어 로직 종합주도지수를 통틀어 지난 3개월 간 4.4% 상승한 주택가치는 같은 기간 유닛 증가율 1.4%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유닛 시장의 상대적 약세가 덜 극 명해질 것이라는 일부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시드니 유닛 가격은 지난해 4월 이 후 처음으로 월간 성장세를 기록했고 멜 번 유닛 가격은 2019년 말 이후 최대 상 승폭을 기록했다.

▲코어로직 주택가격 지수. 2월 28일 기준/ 출처: 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 3월 1일

저금리·수요-공급 비대칭·경기회복 순풍이 역풍 능가 코어로직은 전반적으로 호주 주택 시장 은 이제 사상 최고 성장 단계를 굳혔다고 보았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주택 가치 와 활동이 급증하는 것은 직관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호주에서 여러 가지 중 요한 요소가 이러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먼저 사상 최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장기간에 걸쳐 유지될 것이 확실해 보이 기 때문에 주택 매입자에게 신뢰감과 소 득 대비 사상 최저 금리 상환이 가능해졌 다. RBA는 호주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6~12 개월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호주 경제 상황 개선은 계속

예상을 깨고 있다. 경기 회복은 소비심리 의 견실한 반등으로 이어져 가계가 저축 완충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게 하고 있다. 주택 매물양은 구매자 수요가 빠르게 평 균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 상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수요 와 공급의 불일치가 한동안 주택 시장의 특징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연방정부의 재 정지원 축소, 주택융 자 상환 유예 만료,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이민 등 몇 가지 역풍이 남아 있다. 그러 나 코어로직은 이러한 역풍의 강도가 최 근 몇 달 동안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 러나 호주 경제가 이전의 재정 절벽을 비 교적 순조롭게 항해했지만, 일자리 지킴 지원금과 구직수당 보충금 축소가 경제 회복에 일시적인 둔화를 초래해 주택 시 장 활황의 일부가 둔화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택융자 상환 유예가 상당 히 감소했다. APRA에 따르면 1월 말 주 택융자 유예 규모는 지난해 5월 전체 주 택융자의 11%인 1950억 달러에서 전체 주택융자의 1.8%인 320억 달러로 줄었 다. 3월 말에 유예 정책이 만료됨에 따라 주택 시장의 일부 부문에서 강제 판매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코어로직은 저금리, 경제 상황 개 선, 소비자 신뢰도 개선, 낮은 공급 및 높 은 소비자 수요라는 순풍이 다가오는 재 정 지원의 역풍을 능가해 전반적으로 주 택가격 탄력이 위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 으로 보았다. 박은진 기자

Ǎ᯦ ⬥ šญእa ᱥ⩡ ᇡŝࡹḡ ᦫ᜖‫ ݅ܩ‬ๅ֥ ᬵ aĊ ᯙᔢ

ᩢǍᅕ᳕ ၰ šญ⵬a᳒ཹ⵬}ᯙཹ⵬݅᧲⦽ ⪵ᰆཹ ၰ ๅᰆཹ ❱ๅ ୢࢂ ෉֝ઘ ঃۡॷ

࢝ʾܸ

0433 003 966

‫ݣ‬Ҟ ࢝

0403 267 305

ࡿଲୀ ්ऀൡ࠻

/0 ւࠤण



B6

The Korean Herald 5th Mar 2021

PROPERTY NEWS

Property & Business

Column 칼럼(부동산)

리체컨설팅

부동산 투자 칼럼

장창헌/스티브 컨설턴트 Property Consultant M 0424 311 159 E steve@riche-consulting.com W www.riche-consulting.com

저희 고객분들께 이곳을 추천 드립니다. 예측되며 168,042 헥타르 (1,680 km2)의 면적을 가진 굉장히 주목받고 사랑 받는 지역입니다. 그중 Charmhaven지역은 렌트 매물의 가격을 테넌트가 상향하여 어플라이하는 일이 번번히 일어나는 특히나 인기가 있는 지역이며 해당 매물의 위치는 그 중심 에 위치한 쇼핑단지와 도보로 1분 미만의 거리에 위치하였습니다. 지역의 인구수와 인프라 성장예측전망이 특정수치 이상인곳에만 들어오는 버 닝스 웨어하우스 역시 바로 인근에 오픈하였으며 이곳의 쇼핑단지와 상가지역 은 평일 조용한 시간대에도 드넓은 주차공간에 빈공간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호주에서 정말 아름다운 바닷가 인근에 나만의 하우스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많 은 분들의 꿈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리체 컨설팅의 스티브 컨설턴트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COVID-19이후로 RBA에서 (Reserve Bank of Australia) cash rate를 0.75%에서 3회에거쳐 0.10%로 공표하였으며. 올해 2월 RBA 보드 미팅 회의록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현재 0.7%)이 2~3% 범위내에서 지속되는 시기까지 현금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호주 역사상 유례없이 낮은 이자율이 지속되는 현 시점에 도심에서 벗어난 지 역의 집을 구매하시는 많은 투자자와 첫 집 구매자 분들의 수가 굉장히 크게 늘 었습니다.

Charmhaven manor 3베드 2바스 1 파킹 하우스의 가격은 $579,000 부터이 며 렌트 수입은 주당 $470 ~ $510 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의 입장으로서 혹은 내가 거주할 집을 구매한다는 입장에서, 둘 중 어떠한 목적으로 생각하더라도 매력적인 매물로 느껴졌습니다. 바다와 호수 근처에 훌륭한 인프라 성장을 갖추었으며Wyong station과는 버스 로 단 10분거리에 위치한 삶의 질이 보장된 시드니 외각의 인기지역인 Charmhaven. 코로나 이후로 자택근무와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서 넉넉한 공간을 가진 도시 외각 하우스를 찾는 구매자가 늘어

저는 직접 해당 지역들을 방문하며 이 흐름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과 가격의 차 이만이 만들어낸 흐름이 아니란 걸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집이 나에게 맞는 집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없이 던지며 방 문하고 눈여겨본 지역의 매물들 중 제 마음에 들었던 매물 한곳을 이번기회에 추 천 드리고자 합니다.

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지역에 집값상승과 안정적 렌트 인컴 모두를 기대할 수 있으 며 시드니 중심지에 비해 가격적 이점이 있는 이 하우스를 투자 부동산으로 한 번 고려해 보심이 어떨까요? 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에 자체 사무실을

소개드릴 하우스는 투자자와 첫 집 구매자분들 모두에게 사랑받는Central coast 지역의 Charmhaven의 중심에 위치하였습니다. Central Coast의 인 구수는 2021년에 354,915 그리고 2036년에 414,61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 러분께 꾸준히 수익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사항 있으신 분 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B10

O EMBLEM TYPE

The Korean Herald 5th Mar 2021

PROPERTY NEWS

Property & Business L O G O H O R I Z O N TA L T Y P E

미래프로퍼티 칼럼

“큰집을 깔고 앉아 있지 말고 재테크를 하라!” 안녕하십니까, 미래 프로퍼티 그룹 이설아 대표입니다. 이 번 칼럼에서는 은퇴를 앞두신 50~60대 고객님들을 위한 ‘ 다운사이징’에 대한 칼럼을 써보고자 합니다. Downsizing이란 축소, 소형화를 뜻하는 용어로 넓은 주거 지에서 소형 주택으로의 이동을 뜻합니다. 다운사이징을 계 획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분가와 소득의 감소로 주거 면 적에 대한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요즘 은퇴 자들은 과거 세대와 달리 여가와 사교활동 등으로 노후에도 많은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하여 노후자금 확충에 적극 나서 고 있습니다. 60세에 은퇴해 95세까지 산다는 가정 하에 필 요한 최소한의 비용은 $1 million이라고 합니다. 큰집을 갖고 있는 고객님들은 대부분 자식들이 대학을 졸 업하고 결혼을 하면 다운사이징 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씀 하시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고 하십니다. 무엇보다 살던 집을 정리한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현재의 주택 가격이 구매 당시 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손해보기 싫어서, 혹은 상승 했다면 보다 더 오른 가격에 처분하고 싶은 심리 때문에 선뜻 매매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뵈었던 50대 중반의 K와 L고객님은 노후 자금 마 련을 위해 다운사이징을 계획하고 있으셨습니다. K고객님의 경우 2011년 대출을 받아서 시드니 북쪽에 70만불대로 4 bed house를 구입하셨고 올해 초 부동산에서 market value받 았을 때 최고 $1,500,000를 평가 받았습니다. 간단히 생각하 면 아주 쉬운 문제입니다. 주택 처분에 따른 손익만 따져보면

됩니다. 집을 팔면 전체 자산이 늘고 원하는 노후준비에도 나 설 수 있는가? 그렇다면 팔면 됩니다. 그러나 K 고객님은 아 직 까지도 주저하고 계십니다. 같은 기간 비슷한 상황의 L고객님께서는 고민 끝에 과감 히 $1,350,000의 4 bed house를 마켓에 내놓아 매매를 하시 는 동시에 평소 은퇴 후 살고 싶어하신 Central Coast에 곧 완 공되는 $600,000 초반의 4 bed house로 옮기시고 은퇴 전까 지 앞으로 10년 상환이 가능할 정도의 대출금과 나머지 잔금 을 합쳐 7% 렌트가 가능한 $359,000의 캔버라와 시드니 역 세권 주택에 투자하셔서 한 달에 약 $4,000의 수입이 들어오 게 구성해 드렸습니다. 결국 큰 집을 보유의 개념으로만 인지 하고 있을 때는 생각치 못한 유연한 다운사이징 주택 매매를 통해 자녀의 first home deposit 10% 로 주택 구입에까지 도 움을 주어 한시름 놨다고 하셨습니다. 노후에는 한 곳에만 머무르지 않는 현금 흐름을 조금이라 도 늘리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어느 정도 이상 은 받아야지' 하는 욕심과 집착 때문에 매도 타이밍을 놓치고 필요한 자금 마련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내 집 없이 렌트로 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노후에 주거 안정성은 필수 사항입니다. 계약 만료때마다 렌트비와 이사 걱정을 해야한다면 이는 당연히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다운사이징을 실행할 때 주의점은 집의 크기만 줄이면 생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경제력만을 보지 말고 은퇴 후 소득 기준으로 관리가 가능한

작은 집을 골라야 하고 또한 수입이 될 수 있는 재테크로써의 임대 수입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의 부동산을 동시에 염두에 두셔야 됩니다.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 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미래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세요” “Explore Future with Mirae”

2021년 3월 세미나 일정 3월 13일 토요일 오전 10:30~오후 12:00 3월 25일 목요일 저녁 6:30~저녁 8:00 장소: 미래 프로퍼티 그룹 사무실 Level 3, Suite 307,32 Delhi Rd,Macquarie Park (주차장 완비,Metro North Ryde 역 도보 가능)

이설아 대표 문의 0403 176 777 www.miraeproperty.com

카카오톡 친구를 등록하시면 부동산정보를 보내드립니 다. 카카오플러스 친구목록에서'미래프로퍼티그룹'으로 검색해서 친구추가해주세요

@miraeproperty

신규 주택융자 8개월 연속 증가, ABS 1월 신규 주택 담보대출 계약이 10.5% 증가해 288억 달러를 기록하면 서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호주 통계국 캐서린 키넌(Katherine Keenan) 재정·재산 실장은 “2021년 1월, 실소유자 신규 주택융자 계약액은 2020년 1월보다 52.3% 많다”라고 밝 혔다. 기존 주택에 대한 신규 담보대출 액수는 전년 대비 38.7% 상승했으며 건축용 대출액은 141.0% 증가했다. 키넌 실장은 “2020년 6월 홈빌더 지원금이 도입된 이후 건축용 대출 계 약액이 기록적으로 상승했다”라고 말 했다. 실장은 올해 1월 홈빌더 지원금 액이 축소되기 전인 2020년 말 융자신 청 증가로 1월 건설용 대출 계약 15.7%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월 실소유자 첫 주택 구매자 주택융 자 계약은 9.6% 상승해 2009년 5월 이 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2009년에는 세 계 금융위기 대책으로 첫 주택 구매자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3배 증가시켜 이 번과 유사한 빠른 성장을 자극했다. 지 난해 1월과 비교해 실소유자 첫 주택 구매자 대출 계약은 70.8% 증가했다. 실소유 첫 주택 구매자는 재융자를

호주 부동산협회(REIA) 에이드리언 켈리 회장은 “투자자 대출도 8개월 연 속 증가해 투자자 주택 담보대출 계약 액은 1월 9.4% 증가해 2016년 9월 이 후 최대 상승치를 기록했다”라며 임 대시장 조건이 개선되어 연간 22.7%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투자자 대출 계 약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빅토리아 주로 1월 12.9% 증가를 기록했다.

박은진 기자

제외한 전체 실소유자 대출 계약에서 36.5%를 차지했다. 실소유자 주택융자 계약액은 모든 주 와 준주에서 증가했으며 북부준주(NT) 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사상 최고를 기 록했다. 투자자 주택 대출액은 9.4% 상승한 66억 달러로 2016년 이후 최대 상승치 를 기록했다. 키넌 실장은 “투자자 대 출은 2020년 5월 활동이 20년만에 최

저수준에 달한 이후 62.4% 반등했다” 고 전했다.









B18

Property & Business

The Korean Herald 5th Mar 2021

PROPERTY NEWS

브리즈번 월 부동산 가격 상승 14년만에 최고

이미 부동산 시장 소비자들이 알고 있 는 사실이 최근 발표된 퀸즐랜드 주택 가격 자료로 다시 한번 확실해졌다. 바 로 부동산 시장이 붐이라는 사실이다. 부동산 조사 전문기관 코어로직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퀸즐랜드 거 의 모든 권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 했다. 브리즈번에 전역에서 부동산가격은 2 월 한 달 동안 1.5% 상승해, 연간 상승 률은 5%에 달했다. 2월 성장률은 1.72%를 기록했던 2007년 11월 이래 가장 가파르다. 브리즈번 동부에서 주택 가격은 12개 월 동안 10% 가까이 올랐다. 골드코스 트와 선샤인코스트도 역시 2월 각각 2.6%, 2.5% 오르는 등 큰 가격 인상을 기록해, 12개월 상승률을 10.5%, 11.2%로 끌어올렸다. 퀸즐랜드에서 하락세를 기록한 곳은 2 월에 0.6% 내린 타운즈빌 밖에 없지만 연간 기준 역시 6.2% 증가했다. 코어로직 일라이자 오웬 호주 거주 부 동산 조사부장은 가격을 밀어 올리는 핵심 요소 중 주요 동인은 사상 최저 융 자금리와 시장에 나온 물량이 상대적 으로 적다는 사실을 꼽았다. 오웬 부장 은 이 두 가지 요소가 “호주 대부분 지 역에서 가격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장은 또한 퀸즐랜드 남동부에서 정 말 특별한 요소로 “국내 이주가 아주

많다는 사실”을 들었다. 골드코스트 와 선샤인코스트가 몇 년간 호주 국내 에서 이주 목적지로는 최고라는 것이 다. 오웬 부장은 “해외 이주가 없는 환경 에서 국내 이동이 정말 국내 다른 지역 에 비해 시장에 혜택을 주고 있다”라 며 부동산 가격은 2021년 내내 오를 것 이라고 예측했다. 부장은 “퀸즐랜드 에서 가격이 안정되거나 하락한다는 것은, 시장에 나온 물량의 상당한 증가 가 있을 때까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 지 않는다”며 호주인들이 “현재 그 렇게 많이 이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 에” 물량의 큰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부동산가격이 안정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는 대출금리 인상을 야기할 기준 금리 인상이지만 중앙은행의 “인플레 이션 목표인 2-3%” 범위는 당분간 달성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역시 가능성이 희박하다. 부동산가격 상승, 거품 아냐 퀸즐랜드 대학 숀 본드 금융학과 교수 는 강력한 수요 상승이 집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수는 "해외에서 호주로 다시 돌아오 는 사람들이 많아, 최근 집계로는 거의 50만 명에 가깝고, 사상 최저 이자율도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뿐 아니

라 주택 선택조건에 대해 다시 생각하 는 사람들이 많아져, 도심 아파트보다 는 해변 지역 같은 휴양지를 고려하거 나 지방을 찾고, “브리즈번 같은 도시 내에서도 더 넓은 교외 부동산에 대해 고려하기 시작한다”라는 것이다. 본드 교수는 "가격 상승세가 강하지만 거품으로 분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거품 자체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지만, 거품이 과도한 투 기가 주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 이 있으며” 이번 부동산 가격 상승이 거품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교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 만” 위에서 언급한 여러 요인과 더불 어 “호주가 현재 겪고 있는 강력한 경 제 회복”뿐 아니라 “호주가 코로나 위기를 아주 잘 이겨냈다”라는 사실 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근원 경제가 사실 현 단계에 예상했 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위치”라는 점 도 지적했다. 본드 교수는 호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며 해외에서 귀국한 호주인 중 일부는 다시 미국이나 영국으로 돌아 가 일을 시작하고 다른 호주인도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다. 퀸즐랜드 순유입인구 20년만에 최고

호주 통계국 앤드류 하우 인구통계학 자는 지난해 퀸즐랜드 순유입 인구는 약 2만 5000명으로 “약 20년 기간 중 퀸즐랜드 최고” 수치라고 전했다. 물론 1990년대 초기 퀸즐랜드 주간 이 주 최고 시기만큼 아직 높지는 않지만 ABS 잠정 국내 이주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분기 순유입인구는 7237 명이다. 퀸즐랜드로 이주한 총인구는 전 분기보다 낮아졌지만 핵심적으로 퀸즐랜드에서 떠난 사람이 감소해 유 출인구는 1994년 12월 이래 최저 수준 이다. 순유입 기준, 9월 분기 퀸즐랜드는 뉴사우스웨일스에서 4000명 이상 주민 을 얻었다. 지난주 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는 주의회에 더 많은 주민이 브 리즈번보다는 퀸즐랜드 지방으로 이주 하고 있어 “1994년 이후 퀸즐랜드 신 규 주택 최고 투자에 기여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