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월 2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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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로직 주택가격지수 상승세 32년만에 최고 유닛 시장 고비 넘어

▲2021년 3월 31일 기준 지수/ 출처: 코어로직

코어로직 전국 주택가격 지수가 3월 2.8% 증가해 1988년 10월 (3.2%) 이후 32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어로직은 한 달 동안 각 주도와 ‘주 나머지 지역'에서 가격이 최소 1.4% 상 승해, 이러한 예외적으로 강한 성장 여 건이 광범위하다고 평가했다, 시드니는 주택가격이 한 달간 3.7% 급 증해 첫 분기 동안 6.7% 상승하면서 3 월 자본 이득면에서 선두를 달렸다. 팀 로리스 코어로직 조사국장은 "시드 니 주택 가치가 이렇게 큰 분기별 추세 를 기록한 것은 2015년 6월-7월 이후 처음”이라며 “이 같은 단기 급등에 이어 시장을 둔화시키기 위해 투자자 대출 한도가 시작되면서 성장 속도가 급속히 둔화됐다”고 밝혔다. 지방 시장에서는 NSW에서 성장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 기간 동안 가격이 2.8% 올랐다. 3월에는 시장 전반에 걸쳐 몇 가지 변곡 점이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시드니와 멜 번이 이제 이전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

했다고 보았다. 시드니와 멜버른 전역에 걸쳐 자본 이득이 가속화되면서, 대규모 주도 두 곳이 이전에 성장을 주도했던 많은 소도시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시드니 주거 가치는 현재 2017년 7월 최고치보다 2.6% 더 높다. 코어로직은 현 상태가 2019년 5월까지 -14.9% 가 격 하락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추가 -2.9% 침체를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회복력이라고 평가했다. 마찬가지 로 멜버른 주택가치는 2017~2019년 -11.1% 하락,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최장기간 봉쇄로 인한 최악의 상 황에서 -5.6% 하락한 상태에서 완전히 회복해 3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도 시장 1년 만에 지방 시장 앞질러 이에 더해 1년 만에 처음으로 주도 주택 가격 성장이 지방 시장을 앞질렀다. ▶A06면으로 이어짐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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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9th Apr 2021

주택담보대출 8개월 연속 성장 후 첫 하락

▲ 주거가격 변화/ 상단: 지난달 지난 3개월 지난 12개월 /출처: 코어로직

▶A01면에서 이어받음 코어로직 주도종합 지수는 3월 상승률 2.8%를 기록해, 전체 지방 지수 2.5% 상승 보다 높았다. 로리스 국장은 "지방 주택가 치는 지난 1년 동안 11.4% 상승해 초기 강 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주도가치는 3월 성장 가속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현재 연간 기준으로 4.8% 올랐다"고 밝혔다. 3월 주도보다 지방에서 주택 가치가 빠른 속도로 상승한 곳은 빅토리아주 밖에 없었 다. 빅토리아주 지방 주택가치는 2.6% 올 라, 멜버른 전체 2.4%보다 상승세가 약간 더 컸다.

자본이득면에서 저밀도 주택은 계속해서 고밀도 주택을 앞질렀다. 전국에서 단독주 택 가치는 한 달 동안 3.0% 상승한 반면, 유닛 가치는 1.9% 올랐다. 주도 종합으로 단독 주택 분기별 상승률은 6.5%로 유닛 상승률 3.1%의 두 배가 넘는다. 그러나 로리스 국장은 “실적이 저조함에 도 불구하고 시드니에서 두 달 연속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멜버른 유닛 시장은 지 난해 10월부터 꾸준히 가격이 상승해, 최 근 몇 달간 추세가 가속화되는 등 유닛 시 장이 고비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박은진 기자

주택 담보대출액이 8개월 연속 성장 후 2 월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통계국이 발표한 2월 가계·사업자 대출 통계에 따르면 2월 신규 대출 계약액 은(계절조정치) 286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처 음 하락한 것으로 최근 몇 달간 엄청난 성 장으로 대출 계약은 사상 최고 수준에 근 접한 상태이다. 케서린 키난 ABS 금융자산 실장은 “실소 유자 대상 신규 대출 계약액은 2021년 2월 1.8% 하락했지만 2020년 2월보다 55.2%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키난 실장은 2 월 하락이 기존 주택 대출계약 감소에 따 른 것으로 여전히 이러한 대출 계약액은 전년 대비 39.7%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실소유자 신규대출은 NSW, 퀸즐랜드, ACT를 제외한 호주 전역에서 증가했다. NSW는 4.9%가 감소해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빅토리아주는 4.2% 증가로 최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5월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던 투 자자 대출도 임대시장 개선에 힘있어 9개 월째 연속 상승해, 투자자 주택 대출계약 액은 한달간 4.5%, 전년대비 31.6% 증가 했다. 투자자 대출은 태즈매니아, ACT, NT 등 3개 소규모 주택시장을 제외한 나 머지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투자자 신 규 대출액은 빅토리아주에서 2월 13.1% 증가해 2개월 연속 지역 중 최고를 기록했 다. 지난 달 2009년 5월 이후 12년만에 최고 를 기록한 실소유자 첫 주택구입자 대출 건수는 2월 3.3% 하락했지만 12개월 전보 다는 여전히 65.8% 높은 수준이다. 실소유 첫 주택구입자 대출계약은 재융자를 제외 한 전체 실소유자 대출의 35.1%를 차지하 며 1월 36.5%보다 감소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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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9th Apr 2021

리체 컨설팅 칼럼

3월 호주 부동산…FOMO

▲ Corelogic Home Value Index Released 1 April 2021

벌써 4월 이내요 올해도 1 사분기는 다 지나 갔습니다. 4월 들어 저도 3월 호주 부동산 시장, 즉 코어 로직에서 나 오는 리포트가 궁금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리포트를 보니, 한마디로 호주 부 동산은 주택 구매자가 이번 기회를 놓 치면 좋은 가격 및 품질의 부동산을 사 기 힘들다는 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조바심 하 는 마음) 증후군에 빠져 있다는 분석입 니다. 전체적으로 3월 호주 부동산 가격은 2.8% 상승 하였습니다. 이는 1988년 10월 월 상승률(3.2%) 이래 최대 성장 률을 보이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 리스 팅 되는 모든 매물이 급속하게 소진되 고 있어, 그 결과 전체적인 주택 재고가 낮아져 주택 구매자 사이에서 FOMO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 펴보면 호주 주요 도시들의 가격 상승 률이 2.8%로 2.5%인 지역(Region)의 가격상승을 추월 하였습니다. 또한 주 요도시의 가격 상승세는 시드니가 주 도 하고 있어 3월에 3.7% 상승하였으 며, 올해 들어 1사분기는 6.7%가 상승 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드니와 멜번이 주택 시장의 하 향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다른 중소 도 시들은 제치고 완전한 성장세를 회복 했다는 것입니다. 시드니는 2019년 5 월까지 -14.9% 마이너스 성장과 코비 드를 거치면서 -2.9% 마이너스 성장

을 기록하였으나 3월 현재 2017년 7월 Peak 수준 보다 2.6%가 더 높은 수준 의 주택 가격을 보이고 있고, 멜번도 2017년에서 2019년 침체기와 코비드 기간을 통틀어 -16.7%의 마이너스 성 장을 보였으나 3월 현재 기록적인 상승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 주택 가격 성장세를 주 도하고 있는 하우스는 전국적으로 3월 에 3% 오른데 반해 유닛 (아파트 등)은 1.9%의 비교적 낮은 성장세를 유지 했 습니다. 1사분기 주요도시들의 하우스 가격 성장은 6.5%를 기록한 반면 유닛 은 3.1%의 절반에 못 미치는 성장세를 유지 했습니다. 그러나 코어 로직에서 는 유닛은 상대적인 저성장세에도 불 구하고 본격적인 상승을 모습을 보이 고 있다고 평가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시드니의 경우 연속 2월간 상승세를 보 였고, 멜번도 사실상 작년 10월부터 상 승세로 돌아서 최근 들어 가속적인 성 장추세를 보이는 현상을 들고 있습니 다. 3월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특징들을 살펴보면, 시장에서 매물 재고가 5년 평균보다 25.5% 낮아 FOMO현상을 유발하고 있고, 이에따른 판매 활동이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도시에서 고급 주택이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과거 침체기에는 가격하락을 주도), 렌 트는 지역은 Perth, Darwin 등은 과거 하락세를 회복할 정도로 상승하고 있

으나 시드니, 멜번 등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은 멈추었으나 특히 유닛에서 침 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 한 유닛의 렌트 성장률 지체로 시드니 와 멜번의 렌트 수익률이 각각 2.7%, 2.9%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 다. 코아 로직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국 경이 개방되어야 성장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 하고 있습니다. 3월의 코어 로직 보고서의 결론은 여러 가지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올해 뿐 만 아니라 2022년 내년에도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자 율도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최저 이자 율을 유지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 장의 회복세에 따라 정부의 부동산 관 련 재정 지원도 점차 줄어들 것이며, 신 용위험, 즉 소득대비 부채비율, 소득대 비 모기지 비율(LVR)에 따른 신용정책 의 변화는 불분명 한 상태로 보고 있습 니다. 그러나 호주 건전성 감독청 (APRA)은 2020년 마지막 분기에 신용 위험은 증가 하였으나, 대출기준을 신 용정책 변화를 통해 조정 할 필요는 없 다고 피력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이 상승세를 확연히 보이고 있어, 모든 지표 및 환경을 주시해야 할 시점입니 다. 변화의 시기입니다. 다음 칼럼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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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9th Apr 2021

PROPERTY NEWS

RBA 기준금리 0.1% 유지, 주택융자 주시 목표 실업율 단기내 달성 어려워

▲4월 통화정책 결정 이사회에서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최소한 2024년 전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사진: Crawford Forum

호주 중앙은행(RBA)이 월간 이사회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1% 로 유지했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주택 대출 추세를 주시하며, 대출 요건 유 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준금리, 중앙은행 3년 만기 국채 수익 률 목표, 자금 조달 제도 이자율은 모두 지난해 11월 이후 0.1%를 유지하고 있 다. 로우 총재는 6일 기준금리 결정 후 발표 한 성명서에서 “호주 경제 회복은 잘 진 행되고 있으며 예상보다 더 강력”하다 고 평가했다. 또한 실업률은 2월 5.8%로 떨어졌고 직업이 있는 호주인 수는 코로 나 19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밝혔 다. 12월 분기에 나타난 강력한 GDP 증 가율 3.1%는 보건 상황이 개선되면서 가 계 소비가 더욱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총재는 가계와 사업체 재정 상 태도 양호해 지출을 계속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추 세보다 높은 증가세가 이어져 회복이 계 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했다고 모두 장밋빛 은 아니다. 아직 억제되어 있는 임금과 물 가 압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상태를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총재 는 경제가 상당한 유휴생산능력이 있는 채 운영되고 있고 실업률이 아직 높다는 점도 지적했다. 로우 총재는 유휴생산능 력을 줄이고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 목 표 달성과 맞는 임금 인상을 창출할 정도 로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데는 시간 이 좀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단기 적으로, CPI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19 관 련 일부 인하됐던 가격이 원상 복귀되면 서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년 간 RBA 목표치보다 낮은 2%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총재는 최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격 상

승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실소유자 주택융자 가 회복하고 있으며, 특히 첫 주택구매자 수요가 큰 것은 여러 수치를 통해 뒷받침 되고 있다. 반대로 투자자 대출은 여전히 억제된 상태이다. 로우 총재는 “주택가 격 상승과 저금리 환경을 감안해, 주택대 출 추세를 주시할 것”이라며 “대출요 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로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3% 목표 대에서 지속 가능하게 유지될 때까지 기 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 시 한번 확인했다. RBA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 임금 성장이 현재 수준보다 실질적으로 높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서 는 고용이 상당히 증가하고 노동시장 공 급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로우 총 재는 “이러한 조건이 아무리 빨라도 2024년 전까지 충족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전망 줄고 백신 접종 느리면 경제회복 뒷걸음 위험 스티븐 할마릭 커먼웰스 은행 수석경제 학자는 RBA가 기준금리 인상 조건으로 높은 장애물을 설정했다며, 2%~3% 목 표 범위 내로 실질 인플레이션이 유지되 려면 임금인상이 최소한 3% 필요할 것이 라고 말했다. 뱅크웨스트 커틴 경제센터 레베카 카셀 스 부교수는 현재 호주 경제가 기로에 서 있다며 신속한 회복을 계속해 예상 성장 을 능가하고 경제가 유휴생산능력을 빨 아들여 인플레이션이 2% 기준에 이르도 록 밀어 올린다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 가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 러나 봉쇄가 계속되고, 안전망이 사라지 는 상황에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느릿느

릿 진행된다면 현재까지 이룬 회복이 빠 르게 잠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셀스 부교수는 이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가 능성이 있으며 기업 신뢰도가 빠르게 하 락하고 고용도 후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기준금리 인상에는 시간이 걸릴 것 으로 보았다. 주택가격·주가 지속 상승하면 긴축 통화정책 도입 빨라질 수도 토니 메이큰 그리피스 경영대 교수는 RBA가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했지만, 호주와 해외에서 “갑자기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한다면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계속되는 대규모 예산 적자를 메 우기 위한 전 세계적인 대규모 국채 발행 역시 국채 수익률에 계속 상승 압력을 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큰 교수는 “ 자산가격 인플레이션은 공식 목표치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택가격과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긴축 통화정책을 예상 보다 빨리” 실시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소속 벤 우디는 RBA 가 완전고용 실현 시 실업율을 뜻하는 자 연 실업률 추정치를 4% 가까이로 낮춘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시장 회복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예상했다. 주택융자 가계 부채 상승하면 대출요건 강화로 개입할 것 팀 로리스 코어로직 조사국장도 호주 경 제가 재정지원 우산에서 벗어나면서 앞 으로 몇 달 간이 RBA에 “핵심 평가 기 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리스 국 장은 일자리 지킴 지원금이 끝나면서 일 시적인 노동시장 공급 부족이 뒷걸음칠 수 있지만, “계속되는 저금리와 호주 경

제 회복의 모멘텀이 2021년 노동시장 개 선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임금인상과 인플레이션 증가추세 를 창출할 정도로 실업률이 낮아지는 데 는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 에 “안정적 기준금리 전망”이 타당하 다고 봤다. 주택시장 관점에서 로리스 국장은 낮은 융자금리, 경제 조건 개선, 소비자 부문 신뢰로 주택시장 활동이 지난 6개월간 활동이 급증해 주택 가치가 지난해 9월 말과 올해 3월 사이 8.2% 올랐다고 지적 했다. 코어로직 3월 주택 가치지수(March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주택 자본 이득은 32년 만에 최고 속도로 올랐다. 이전 주택 주기에서 금리 인상, 경제 조건 악화, 신용 조건 강화가 일반적으로 주택 시장을 둔화시킨 요소이다. 로리스 국장 은 이들 요소 가운데 단기 융자 금리는 곧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경제도 긍정적 모멘텀이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주택구매능력이 특히 첫 주택구매자에게 더 어려운 문제가 되면서 주택 상황을 둔 화시킬 가장 가능성이 있는 요소는 대출 조건이 다시 엄격해지는 것이라고 보았 다. 로리스 국장은 새로운 거시건전성 정책 은 시행 여부보다는 언제 시행될지가 문 제로, 주택시장의 열기보다는 대출요건 악화나 주택융자 관련 가계 부채 상승이 정책개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았다. 대출요건이 엄격해지면 주택시장 활동에 즉각적인 위축 효과를 내면서도 사상 최 저금리가 지속적 경제회복을 지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박은진 기자


The Korean Herald 9th Ap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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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아직도 주저주저하고 계신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론 승인 펙트 체크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문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의 윤선희입 니다. 이스터 연휴 잘 보내셨지요? 한국도 제 4 차 코로나 유행의 갈림길이라는데, 호주는 규제가 오히려 완화 된다니 얼마나 다행인 가 생각해봅니다. 연휴 전에 붙잡고 있었던 집 고민을 살짝 잊어버리고 있다가 연휴가 끝나면 다시 처 음부터 고민하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처 음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생각하고 있는 자금을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고, 3년후, 5 년후, 10년후까지 상상해보며 과연 내가 그걸 사는게 맞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아직도 주저주저하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간단한 팩트 체크를 해보고자 합니다. 2021년 2월 거주자, 투자자를 위한 신규 승인된 론 금액이 2003년 대비 최고로 증 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계국 (ABS) 은 전년 동기 대비 신규 론 승인 금액이 48.8%가 상승 하였고 투자용 대출은 31.6% 증가, 거주용 대출은 55.2% 증가했 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할 것은 신규 론 금액 과 건수가 지난 2월에 최고치였다는 팩트 가 향후 몇 개월 후의 집값과 거래량과 어 떤 관련이 있는지를 봐야합니다. 집을 정말 사고자 하는 포텐셜한 바이어인 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는 과연

뭘까요? 주변 사람들로부터 “매일 도메 인 앱을 검색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관심 지역을 설정해 놓고 새로운 매물이 뜰 때마다 관심있게 본다”, “매주 동네 오픈 인스펙션을 구경 삼아 다닌다” “계 약금 정도는 있으니까 론은 나중에 맘에 드는 집 생기면 바로 승인 신청하려고 한 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 만, 이 분들은 지금처럼 스피드하게 결정 하고 바로 행동에 들어가야 하는 플레이게 임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딱 맞추기에는 뭔 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쩌면 딱 맘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을때 나의 준비가 부족해서 번번히 놓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준비된 바이어”란 그 어떤 것보다도 론 을 미리 승인 받고 준비한 사람입니다. 그 지표를 위의 통계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신규 론 승인액과 건수의 증가 가 18년만에 최고치 라는 팩트는 바로 향 후 몇 개월 안에 집을 사고자 하는 “준비 된 바이어”가 지금 많다는 얘깁니다. 즉, 내가 지금 주저주저하면 지금 사는게 나을까? 너무 갑자기 많이 올랐는데 조금 주춤할 때를 기다렸다가 사는게 낫지않을 까? 이렇게 고민하는 사이 “준비된 바이 어”들이 쏙쏙 집을 사버리면 내가 집을 살 수 있는 확률은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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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지역, 원하는 집, 원하는 금액의 매물 을 놓칠 확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오늘 이 팩트를 기초로 집을 사고자 계속 맘만 먹고 있었던 분들 중 새로운 동 기부여와 조언이 필요한 분들은 오리온 스 타 프로퍼티의 세미나에 노크를 해보기 권 합니다. 누군가가 거들어 주면 보는 시야도 넓어지 고 정보에 대한 이해도 깊어집니다. 저희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에서는 각 고객 의 요구에 맞는 상담을 하며 시드니, 멜번, 캔버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퍼스까지 총 망라한 매물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 며 각 주별 다른 부동산 법과 혜택에 맞는 매물을 매칭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 다. 자주 바뀌는 제도와 혜택과 나의 상황 에 맞는 매물을 고민하신다면 부동산 전문 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를 믿고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중 세미나] 2021년 4월 13일 화 오후 6시 30분 [주말 세미나] 2021년 4월 17일 토 오전 10시 30분 장소: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Suite 905,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예약: 0423 541 023 info@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orionproperty 카톡,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시면 정부개발계획과 최신 부동산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윤선희 실장 Orion Star Property Property Advisor 한국마켓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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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9th Apr 2021

B23

PROPERTY NEWS

CJ 부동산 칼럼

호주 부동산 시장 코로나 19 이전으로 빠른 회복, 일부 저평가지역 가격 상승 기대 최근 호주는 물론 주요 선진국에서 보이는 부동산 가격의 가 파른 상승세는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저금리와 코로나 회복 을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첫 주택 구입자 분들은 물론 그동안 숨을 고르던 투자자분들을 급속히 시장 으로 소환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랬듯이 코로나가 불러온 부동산 시장의 정체와 그 에 따른 가격하락 예상으로 시장을 떠났던 구매층이 현재 급 변하는 시세와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마치 놓친 버스를 쫓듯 한숨을 쉬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2019년 말 힐스 주변 지역으로 90만 불 후반대에 거 래가 되던 부동산 가격이 최근 들어 주변 매물 시세가 120만 불을 웃돌게 거래가 되는 것을 보면 쉴 새 없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많은 분이 힐스 지역 대해 많은 문의를 하시지만 이미 현 시 세가 그분들의 구매 희망 가격을 넘어서는 걸 보면서, 필자는 앞으로 가장 떠오르는 지역이면서 가격은 저평가되어있다고 할 수 있는 지역인 Blacktown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Blacktown은 시드니 시티에서 약 35km 떨어져 있습니다. Blacktown은 북쪽의 Hawkesbury City, 북동쪽의 Hills Shire, 동쪽의 Parramatta 시, 남동쪽의 Cumberland Council 지역, 남 쪽의 Fairfield City 및 서쪽의 Penrith City를 경계로 합니다. 블랙타운(Blacktown)이라는 지명은 과거 이 지역에 원주민 학 교가 있던 거리를 더 블랙스 로드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습니 다. 1820년대 운영됐던 이 학교는 원주민들에게 유럽식 농업 기술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블랙타운 시티 지역에 유럽인들이 본격 정착한 시기는 1791 년경으로 당시 땅들은 주로 농업과 목축업, 임업 용도로 사용 되었습니다. 1860년대 이후 철도 건설과 토지 분할 활동에 힘 입어 지역 성장이 조금씩 속도를 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구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1954년 3만2000명에서 1976년에 는 16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981년 18만1000명, 1991년 21만1000명, 2011년 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구는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2036년에는 인구 5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lacktown의 성장에 대응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Blacktown 시의회에서는 지역 발전

프로젝트로 주요 인프라 이니셔티브가 제안되고 진행됨에 따 라 Blacktown은 향후 20년 동안 시드니의 주요 허브 중 하나 가 될 것입니다. 간단히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살펴보자면, -Blacktown International Sports park 마스터플랜 최첨단 멀티 스포츠 경기장. -International Centre of Training Excellence (ICTE) 전문 스포 츠인 및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치료 및 회복 서비 스 제공과 방문하는 프로 스포츠팀과 운동선수들을 유치 그 리고 스포츠 관련 산업 혁신을 촉진할 것이며 2021년 중반 오 픈 예정입니다. -Warrick Lane Redevelopment, Blacktown City Centre 개발 계획의 일부분의 일환인 Warrick Lane 센터 재개발은 7,650 만 달러 규모의 공사비를 투여함으로써 Blacktown의 주요 경 제와 고용 및 사회적인 이익이 제공될 것입니다. -최신 세계 대학 중 상위 3% 순위인 호주카톨릭대학교 (ACU)가 파트너가 되어 캠퍼스 신축이 진행됨으로써 특별히 웨스턴 시드니에 있는 수천 명의 학생이 Blacktown City에 있 는 새로운 대학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Health precinct, Blacktown council은 NSW 주 정부 및 사설 보건 기관과 협력하여 Blacktown CBD에 인접한 개인병원 시 설 및 연합 의료 서비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Riverstone Town Centre Masterplan 2017년 11월 Blacktown Council은 Riverstone Town Centre의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으 로써 향후 20년 동안 지속적인 재개발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2015년에 발표된 Blacktown Local Environment Plan에 따라 토지의 용도를 분리하고 건물 높이를 변경할 예정입니 다. -2026 년 개장 예정인 웨스턴 시드니 공항은 약 28,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까지 더해 Blacktown 기차역은 North Shore와 북 서부 라인(T1), Cumberland Line(T5), Sydney Olympic Park (T7)로 연결되어 있고 Blacktown, Westpoint 버스 인터체인지 와 North- West T-way 버스 전용 이동 도로가 있습니다. 자 동차로는 M2, M4, M7, Great Western, Prospect 고속도로와

Richmond 와Sunnyholt 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활기차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Blacktown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해 드리는 Blacktown주택이 옥션 매물로 나왔습 니다. 사전에 매매가 되지 않는 한 5월1일날 옥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 주택은 무엇보다 조용하고 역세권과 쇼핑센터가 약 1.8km 거리에 위치하며 아주 보기 드문 968sqm 의 넓은 대지 위에 앞뒤 2채의 주택이 각각 다른 주소로(20 & 20A) 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거리 앞면에 위치한 3베드룸의 메인 하우스는 다이닝과 널찍 한 라운지가 떨어져 있어 편안한 내부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뒤편에 놓인 신축 2베드룸 레지던스는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 성까지 갖추고 있어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분들에게는 앞뒤 두 채에서 나오는 2배의 렌트비를 예상하실 수 있습니다.

인스펙션 시간 4월 15일/22일/29일 매주 목요일 오후5시 30분 - 오후 6시 4월 10일/17일/24일, 5월1일 매주 토요일 오후2시30분 - 오후 3시

옥션 시간 및 장소 5월 1일 오후 3시 30분 20&20A Mort St. Blacktown 더 자세한 사항과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든 문의 바랍니다.

찰리 염 0415 988 828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분당…얼마나 올랐나 봤더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1년새 면적 3.3㎡당 3438만원→4440만원 올라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 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구는 전국 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면적 3.3㎡당 평 균 매매가격이 1년 새 1000만원 넘게 뛰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은 7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분당 구는 2020년 3월 아파트 면적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438만원에서 2021 년 2월 4440만원으로 1002만원이나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쌍용) 전용면 적 131.4㎡는 2020년 3월 12억5000만 원(10층)에 거래됐던 것이 3월에는 18 억원(12층)에 매매됐다. 1년 새 5억 5000만원이 올랐다. 분당구 상평동 봇 들마을3단지(주공) 59.85㎡도 같은 기 간 동안 9억원(7층)에서 13억5000만원 (8층)으로 4억5000만원 올랐다. 분당구 다음으로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같은 기간 6643만원에서 7560만원으 로 917만원이 상승했다. 또한 강남구는 3.3㎡당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강남구의 아파트 3.3㎡당 평균전세가격은 3064만8000원이었는 데 올해 3월에는 3851만2000원으로 786만5000원 올랐다. 두 번째로 전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분당구로 2020년 3월 같은 면적 당 1917만4000 원에서 2021년 3월 2647만6000원으 로 1년 새 730만1000원 뛰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분 당에 고소득층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가격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고 분석 했다. 그는 "통상, 고소득 직장인들이 모이면 교통과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게 되고 결국

우수한 생활 인프라에 주택수요가 풍 부해져 아파트가격도 우상향하는 만 큼, 도시에 양질의 직장이 얼마나 들어 서냐에 따라 도시 경쟁력이 달라진다" 고 덧붙였다. 변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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