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SEPTEMBER.2017
Vol.600
3-12 14-29 30-34 34-39 40-44 35-45 45 46 47-51 52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457비자 대신 400비자로 외국인 노동 착취 4p 골코 한국 교민들을 위해 봉 사하는 Neil McIntyre 선생 21p 1천만불 골코 펜트하우스는 어떤 모양일까? 3p
3-23 24-28 30-33 34-40 41-43 41-44,55 44 45 46 47-51 52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INFORMATIO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교통사고 산업재해 손 해 배 상 청 구 소 송 전 문
QLD 1 8 0 0 0 8 2 0 8 2 MOBILE 0 4 5 2 4 8 0 9 2 0 NSW 1 8 0 0 0 0 0 1 1 9 카카오톡 littleslaw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
스텝들이�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evel 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ADVERTISEMENT | 전면광고
2 | VOL 600 | 14 SEPTEMBER 2017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457비자 대신 400비자로 외국인 노동 착취 단기취업비자 악용.. 시간당 $1.90 주기도
일
부 고용주들이 값싼 외국인 노동력 을 착취하기 위해 폐지될 457비자 대신 400비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시드 니모닝헤럴드(SMH)가 2일 보도했다. 해외 전문 기술자들을 3개월간 초청 가능 한 단기취업비자인 400비자를 악덕 고용 주들이 외국인 노동 착취의 ‘새로운 개척
지’(new frontier)으로 인식하 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연방 정부는 4 월 임시취업비 자인 457비자를 2018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폐 지하는 대신 취 득 조건이 까다 로운 임시기술부 족(Temporary Skill Shortage, TSS) 비자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10년간 수십만 명의 외국 인이 456비자나 이를 대체한 400비자 등 단기취업비자로 고용됐다가 적잖이 노동착 취를 당했지만 연방 이민부는 그 실태를 거 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정근로옴부즈맨(FWO)이 조사 중
인 400비자 관련 노동착취 건수는 최소한 11건이다. 이들 중 애들레이드 힐스의 미쓰 비시 자동차 생산공장 해체 작업을 위해 입 국한 중국인 근로자들은 시간당 1.90달러 를 받았다. 필리핀 금속 조립공들은 NSW 의 동물 먹이 공장 조립에 시간당 4.90달 러를 받았다. 애들레이드대학 법대의 조안나 하우 교수 는 “400비자가 노동착취에 실제 이용된다 는 것을 보여주는 2건의 실제 사례가 있다” 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은 호주에 어떤 네트 워크도 없다. 영어도 거의 못하고 공정근로 옴부즈맨의 존재도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문직 조건과 무관한 불 특정 근로자 많다” 400비자는 2013년 초 노동당 정부가 기 존의 2개 비자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도 입했다. 전면 시행 첫해인 2013/14년 4 만건이 승인됐고 그 다음해인 2014/15 년 5만5000건 승인으로 정점에 도달했다.
2016/17년 승인건수는 4만7932건이다. 페어팩스미디어가 입수한 이민부 문건에 따르면 이런 단기취업비자가 24시간 내에 400건 승인되기도 했다. 호주 노동시장에 서 찾기 어려운 고도의 전문화된 기술이나 지식을 요하는 비자 조건에도 불구하고 호 주인 근로자가 분명히 할 수 있는 반숙련 직 일자리에 이 비자가 사용되곤 했다는 것 이다. 2012/13년부터 2016/17년까지 5년간 단 기취업비자 승인건수의 최대 절반은 직업 이 불특정(not specified)이거나 기타 서비 스(other services)로 분류된 근로자들에게 허락됐다. 2016/17년 400비자 승인건수 중 기타 서 비스가 1만3928건으로 최다였다. 이어 불특정(not specified) 1만97건, 전문직 5402건, 예술 및 레크리에이션 2823건, 정보미디어 2706건, 제조업 2237건, 교육 2062건, 금융 1305건, 건설 1257건 순이 었다.
‘동성결혼 우편투표’ 예정대로 추진 대법원 7일 ‘합법 판결’..위헌 주장 기각/유권자 자발적 참여, 11월 15일 찬반 결과 공표
말
콤 턴불 정부의 동성애 찬반 우편 국 민투표안(postal plebiscite)이 대법 원으로부터 위헌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으 면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법원은 7일(목) 두 개의 민간인 그룹이 제기한 위헌 소송에서 적법 판결을 내렸다. 수잔 키펠 대법원장은 “마티아스 코만 예산 장관이 권한 안에서 1억2200만 달러의 우 편 설문조사 비용 지출을 허용한 것은 헌 법 10조에 부합한다”고 원고측의 위헌 주 장을 기각하고 피고측에게 법정 비용 부담 을 명령했다. 이로써 통계국(ABS)이 주관하는 우편 국민 투표용지가 다음 주 12일부터 유권자 가정 으로 발송된다. 선거인 명부에 있는 약 1600만 명의 유 권자들은 ‘현행 결혼법이 동성결혼 커플 의 결혼을 허용하기 위해 개정되어야 하는 가?(Should the law be changed to allow
same-sex couples to marry?)’라는 단일 질문에 찬성 또는 반대를 선택해 우송하면 된다. 찬반 투표 참여는 자발적(optional) 이며 의무 투표가 아니다. 유권자들에게 9월 25일까지 우편투표 양 식이 전달되어야 하며 찬반 투표 참여 희망 자는 11월 7일까지 표기한 양식을 반송해 야 한다. 최종 찬반 결과는 11월 15일(수) 오전 11:30에 발표될 예정이다. 만약 찬성표가 우세할 경우, 말콤 턴불 총 리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의회 표결 을 요구하는 의원 개인 입법 발의(private members bill)를 의회에서 논의할 수 있고 연말 이전 표결을 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반대표가 더 많을 경우, 턴불 총리는 의원 개인 입법 발의를 정부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적극 반대 입장인 집권 자유당내 강경 보수파 의원들은 이 이슈 처
리에서 우편 국민투표(1차 관 문) 통과 후 의회 표결(2차 관 문)을 거치는 추진 과정을 턴 불 총리에게 집요하게 요구해 마침내 목적을 관철했다. 이들 은 대대적인 반대 켐페인을 지 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찬성과 반대 홍보 광고 에서 악의적 내용 공표와 매수 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해 총 선 규정을 입법화할 예정이다. 2개 민간 그룹이 대법원에 위헌 소송을 냈 다. 한 그룹은 무소속의 앤드류 윌키 연방 하원의원과 동성애자 부모 가족 친구들 (Parents, Family and Friends of Lesbians and Gays)의 쉘리 아젠트(Shelley Argent), 세 자녀의 어머니인 빅토리아 주 부 펠리시티 말로우(Felicity Marlowe)다. 다른 그룹은 호주결혼동등협회(Australian
Marriage Equality)와 녹색당 소속 재닛 라 이스(Janet Rice) 상원의원이다. 대법원 판결 후 동성결혼 합법화를 적극 지 지하는 녹색당은 실망감을 나타내면서 찬 성 켐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헌 소송 참가자인 라이스 상원의원은 “턴불 정 부가 인권 문제를 국민 설문조사 형태로 선 택한 것은 수치”라고 비난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
LOCAL NEWS | 호주뉴스
어려운 한국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Neil McIntyre 선생, 골드코스트에서 그 따듯한 온정을 나누다
지
난 수년간 퀸즈랜드 골 드 코스트 지역에서 어 려운 처지에 놓인 한국인들을 도와온 호주인 Neil 선생의 훈 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빅토리아 주 북부 Shepparton 출신으로 퀸즐랜드 주 골드코 스트에 거주하는 Neil McIntyre 선생은 TESOL Tutor 자격증을 취득 한 후 English Language TESOL Tutor & Examiner로 활동하며 한국인 들과 인연을 만들기 시작했다. 영어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많 은 외국인을 만나왔던 그는 특 히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씨 와 정에 매료되어 한국 문화에
Neil McIntyre와 김성진씨
시
민권법 개정안 상원 통과 난망
“취득 요건 강화 불필요” 닉제노폰팀 반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골드코 스트 지역 한국 커뮤니티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현재 골드코스트 Korean Seniors Club의 일원인 Neil 선생은 노인들과 교민들을 대 상으로 수년간 무료 침술 의료 봉사활동을 했던 김성진씨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한국 인들을 돕고 있다. 그는 특히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학교 측의 오해로 인 해 정학을 선고받고 학교를 나 가지 못했던 한국 소녀의 상 황을 딱히 여겨 학교와 정부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끝까지 설 득해 다시 학업을 시작하게 할
기 위해선 닉제노폰팀의 지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말콤 턴불 정부는 시민권법 개정안을 폐기하거나 원점에서 재 검토 해야할 처지가 됐다. 이민부는 이번 개정안이 발표된 올 4월 20일 이후에 시 민권을 신청한 사람에겐 개정안이 적용될 것이라고 재 차 확인했다.
수 있게 했고, 그 결과 그 여 학생은 올해 초 Gold Coast University 의대 과정에 당당 하게 합격했다.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전하며 "다민 족 국가인 호주에서 많은 사람 들을 만나왔지만 한국인들만 큼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들 을 보지 못했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한국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 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 나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취재: 통신문 편집부
호
주 최우량 200개 기업 중 여성 CEO 11명
41개 기업 여성 임원 한 명도 없어 임원 79%가 남성, 13개 기업은 ‘여성 이사 제로’
로
기상, 멜번 떠나 골드코스트로 간다
내년부터 4년간 골드코스트에서 개최 시민권 취득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연방 정부의 시민권법 개정안에 닉제노폰팀(NXT)이 반대 의사를 표시하면서 입법화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하원을 이미 통과한 시민권법 개정안은 영주권자의 시민 권 신청 대기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고 영어점수 상향 조 정, 호주 가치관 테스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개정안은 이제 상원에서 노동당, 녹색당 및 닉 제노폰팀의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 상원 의석 3석을 가 진 닉제노폰팀은 5일 페어팩스미디어를 통해 반대 의사 를 확인했다. 닉제노폰팀의 부대표인 스털링 그리프(Stirling Griff) 상 원의원은 “우리는 이 법안의 의회 통과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피터 더튼 이민장관의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수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프 의원은 “호주는 이민으로 이룩된 나라이고 조화 로운 다문화사회는 전세계적인 부러움의 대상”이라며 “ 이런 시스템은 파괴되지 않았고 수정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 정부 개정안 폐기, 원점 재검토 해야 = 닉제노폰팀 은 영어점수 상향 조정, 시민권 신청 대기기간 4년으로 연장 및 시민권 시험 응시 횟수 한도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또 이민부 장관에게 시민권 관련 행정재심재판소 (Administrative Appeals Tribunal)의 결정 번복 권한 부여에도 반대했다. 그리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실제 이민자 감축 계획 발 표 없이 이민자를 절반 삭감하려는 의도”라면서 정부와 의 협상 가능성도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당과 녹색당이 반대하는 정부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
4 | VOL 600 | 14 SEPTEMBER 2017
호주에서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인 로기상(Logie Awards)이 내년부터 4년간 골드코스트에서 열린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포기한 로기상 주최권을 골드코스트 가 계승하기로 결정했다. 톰 테이트(Tom Tate) 골드코스트 시장은 8일 “골드코스 트를 대표해서 로기상을 수용하겠다. 앞으로 4년간 로기 상 시상식을 주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나타시아 팔라 쉐이 퀸즐랜드 주총리, TV위크, 스타카지노에게 감사하 다”고 밝혔다. 로기상 시상식을 주관해온 TV위크의 엠마 놀란 편집인 은 내년 60회 로기상 시상식이 퀸즐랜드에서 개최돼 너 무 기쁘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30년 이상 주최해온 로기상 시상식 의 2018년 주최권을 포기하겠다고 이달 4일 발표했다.
호주 증시 ASX200에 상장된 200개 우량 대기업들 중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11명뿐이며 여성 임원이 한명 도 없는 기업이 41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7 최고경영여성 ASX200 임원 센서스’(Chief Executive Women ASX 200 Senior Executive Census 2017) 결과에 따르면 ASX200 임원의 79%는 남성이 차지했다. 여성 CEO를 둔 기업은 시드니공항, REA그룹, 머백그 룹, 코카콜라 아마틸, 하비노만, 코러스(Chorus), 젠워 스모기지보험, 비바에너지 REIT트러스트, 스폿리스그 룹, 에스티아 헬스(Estia Health), 버처스 헬스(Virtus Health) 등 11개였다. 공기업 이사회의 여성 대표성에 대한 보고서를 분기별 로 내놓는 호주기업이사협회(Australian Institute of Company Directors)에 따르면 ASX200 기업 중 13개 는 아직 여성 이사가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최고경영여성(CEW)이 2017년 8월 ASX200 기업 웹사 이트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126개 기업은 임 원급 리더십팀(executive leadership team)에 작업라인 책임자(line roles) 여성이 한명도 없었다. 임원급 리더 십팀에서 여성이 40% 이상인 기업은 단지 16개에 불 과했다. 이사급에선 보다 양호한 발전이 있었다. 호주기업이사 협회에 의하면 ASX200 기업 이사진의 25.4%를 여성 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호주기업이사협회가 희망하는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
LOCAL NEWS | 호주뉴스 2018년 목표 30%에 모자라는 수준이다. 호주기업이사협회가 성별 작업장 자료를 수집하기 시 작한 2008년 임원급 리더십팀에 여성이 한명도 없었던 ASX200 기업이 46%에서 지금 20%로 대폭 줄어든 것 은 그나마 발전한 것이다. 또한 현재 여성은 ASX200 기업 임원급 직책 1804개 중 381개, 21%를 차지해 2008년의 11% 보다 2배 높다.
피
터 김 시의원 당선 확정적
“라이드시의 작은 기적” 한인들 환호 웨스트워드 노동당 2명 당선 기염 토해 왼쪽부터 제롬 락살 시의원, 루크 폴리 NSW 야당대표, 당선이 확정된 피터 김 후보
유당)이 당선이 확정됐고 녹색당과 자유당 2번 순위 중 1명이 남은 1석을 놓고 접전이 예상된다. 센트럴 워드 (Central Ward)에서도 자유당과 노동당의 1순위들의 당 선이 확정됐고 2석을 놓고 자유당 2순위, 녹색당과 무소 속 후보들의 선호도 합산 등으로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 다. 자유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동반 출마 한 빌 피커링 시의원(전 시장)과 제인 스토트 시의원(전 부시장)은 무소속 그룹 A의 1, 2순위로 출마했지만 1순 위 조차 당선이 불투명하다. 라이드에서는 노동당과 녹색당의 득표가 늘었고 자유 당 득표율은 폭락했다. 만약 노동당이 4~5명, 녹색당이 1~2명 당선될 경우 진보 성향인 두 정당 소속 시의원들 이 연대할 경우, 라이드시의회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있다. 무소속 1명의 지지를 받으면 12명 중 과반을 넘길 가능성이 커진다. 사진 1: 왼쪽부터 제롬 락살 시의원, 루크 폴리 NSW 야 당대표, 당선이 확정적인 피터 김 후보
[스트라스필드] 자유당 3, 노동당 2, 무소속 2 예상
9일(토) 거행된 2017 NSW 지자체 선거에서 한인 밀집 지역인 라이드시 웨스트워드(City of Ryde, West Ward) 에서 노동당 2순위로 출마한 한국계 의사인 닥터 피터 김 (김상희)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다. 우편 투표 개표에서 이변이 없는한 김상희 후보는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기 대된다.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라이드시 최초의 한 국계 시의원(councillor)이 탄생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서 큰 경사가 될 전망이다. 다른 카운슬에 도전한 한국계 후보들은 예상대로 당선 권에 근접하지 못했다. 피터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올해 지자체 선거에서 겨우 한인 사회의 체면을 세울 수 있게 됐다.
[라이드] 라이드시 최초 한국계 시의원 탄생 예고 노동당 득표율 상승, 자유당 하락세 라이드시는 11일 오전 약 79% 개표 상황에서 우선 지지 표(first preference)를 기준으로 노동당(그룹 A)이 웨스 트워드(이스트우드, 웨스트라이드, 마스필드, 맥쿼리파 크, 데니스톤 일부 지역)에서 6,676표로 39.24%를 득 표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당선에 필요한 득표수인 쿼터( 약 3400표)로는 1.96 쿼터를 차지했다. 쿼터 2에 근접하 면 2명이 당선된다는 의미다. 노동당 뒤로 자유당(그룹 E)이 5,200표(30.57%)를 획득해 1.53 쿼터를 받았다. 그 뒤로는 무소속 그룹 C(중국계 사이몬 조우 후보 그 룹)가 2,238표(13.16%)로 0.66 쿼터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중국계 무소속 그룹 D(키트 챈 후보)는 1,403표 (8.25%)로 0.41 쿼터를 받았다. 현재 추세대로 김상희 후보가 당선되면 노동당은 웨스트워드에서 처음으로 두 명의 시의원을 배출하게 된다. 웨스트워드에서 한국계 유권자가 약 450세대에 불과한 상태에서 노동당의 제롬 락살과 피터 김 후보가 현재까 지 6,676표를 얻은 것은 ‘예상을 뛰어 넘는 대단한 결과’ 라는 평이 나온다. 노동당은 피터 김의 기대 밖 선전에 크게 고무돼 있다. 한인사회에서도 ‘작은 기적’이란 표 현까지 나오면서 한국계 후보의 시의원 당선을 축하하 는 분위기다. 이스트 워드(East Ward)에서는 자유당과 노동당 후보 1 순위들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이 마지오 시의원(전 자
6 | VOL 600 | 14 SEPTEMBER 2017
또 다른 한인 밀집 지역인 스트라스필드(워드 구분 없이 시의원 7명 선출)에서는 자유당이 약 38%(쿼터 3.04), 노동당은 29.86%(쿼터 2.39), 무소속 그룹 A 19.5%(쿼 터 1.58) 순으로 득표를 했다. 코리안가든 사업 백지화 표 결을 주도했던 앤드류 솔로스 전 시장(무소속)은 무소속 그룹 B의 2순위로 출마했는데 그룹 B는 불과 8.15% 득 표(0.65 쿼터)로 매우 부진했다. 현재의 득표율(약 45% 개표)이 유지될 경우, 자유당이 3 명, 노동당이 2명, 무소속이 2명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자유당의 4순위로 출마한 한국계 김현지 후보(바네사 김) 는 당선권에 근접하지 못했다.
[버우드] 노동당 강세 유지 시장을 직선하며 6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버우드 카운 슬에서는 우선 지지율을 기준으로 노동당 50.05%(쿼터 3.5), 자유당 25.55%(쿼터 1.79), 독립커뮤니티의 소리 (Independent Community Voice: ICV) 24.40%(쿼터 1.71) 순으로 득표했다. 노동당은 3석이 확정됐고 ICV그룹과 자유당은 1순위는 당선됐지만 1석을 놓고 2순위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선 호도 합산)이 예상된다. 자유당의 3순위로 출마한 한국 계 강경희(크리스티나 강) 후보는 당선권에 근접하지 못 했다. 시장 직선에서도 노동당의 존 페이커 후보가 53% 로 당선이 확정적이다.
어명 에릭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시드니 도심 시벨로 갤러리(Schiavello gallery)에서 열린 2017년 시드니디 자인상 시상식에서 건축설계 제안 부문에서 은상(silver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김 대표는 리드컴의 실제 개발프로젝트인 10층 104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를 설계한 ‘리드컴 워크’(Lidcombe Walk)를 출품해 약 300명의 쟁쟁한 지원자와 경쟁해 은 상을 받았다. 4일 이스트우드에서 만난 김 대표는 “설계를 하고 나서 상을 처음 받아봤다”면서 “수상한 회사들이 너무 대단해 서 은상 수상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다”고 밝혔다. 그는 “건축주와 공동체를 동일선상에 놓고 설계를 진행 한 것이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면서 “아파트 1층 공간 의 3분의1을 외부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했 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수익 보다는 공동체 혜택에 부합하도록 설계하면 서 건축주, 카운슬 등을 설득하는게 힘들었지만 이번 수 상으로 심적인 보상이 됐다”고 말했다. 김규범 대표에게 시드니디자인상 은상을 안겨준 출품작 ‘리드컴 워크’
언젠가 한국 가서 건축가로 기여하고 싶다 현재 시드니한인상우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중학 교를 다니던 1999년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민 왔으며 시 드니대에서 건축학과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공식 등록 건축가(registered architect)로 2012년 중국계 파트너와 함께 모마건축설계사무소를 창업했다. 그는 건축가에 대해 “관련 법규와 규제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소비돼 고생스럽지만 묵 묵히 최선을 다하면 어느 순간 큰 보람과 충분한 보답이 돌아오는 직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 한국에 가서 프로젝트를 꼭 진행해보고 싶 다. 한반도 통일 후 건축가로서 기여하고 싶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인
화 외벽 피복재 위험성’ 불구 수십년 판매
NSW 1천여채 빌딩 조사 필요 포코너즈 “느슨한 호주 건자재규정도 문제”
김
규범 건축가 ‘시드니디 자인상’ 은상 수상
모마건축설계 대표, 10층 주상복합 ‘리드컴 워크’ 출품 “건물주-공동체 동일선상 설계 높게 평가”
시드니 한인 건축가가 ‘시드니디자인상’(Sydney Design Awards)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마건축설계사무소(moMA Architecture)의 김규범(영
지난 6월 중순 8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런던 그렌펠 타워(Grenfell tower) 화재 참사 발생 10여 년 전 호주 의 알루미늄 합성 피복재(aluminium composite cladding) 공급업자들은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 재 료가 인화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알면서도 계속 수입 판 매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ABC 방송의 ‘포 코너즈 (Four Corners)’가 이번 주 보도했다. 호주 공급업자들은 또 2000년 이후 방화성 피복재가 있음에도 단지 가격이 다소 저렴하다는 이유 때문에 인화성이 높은 위험한 건 자재를 판매해 왔다. 이같은 관행이 지속된 배경에는 호 주의 느슨하고 모호한 건자재 기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렌펠 대화재 후 NSW 주정부의 1차 조사에서 1,011 채 건물이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하게 몇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7
LOCAL NEWS | 호주뉴스 채의 건물이 인화성 피복재를 사용했는지 통계조차 없 는 상황이다. 이는 수천명이 화재에 안전하지 못한 고층 아파트에서 거 주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문제를 시정하려면 막대한 비 용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공급업자들은 2000년 이전 수십만 평방미터의 건 물 면적(주로 외벽)에 알루미늄 합성 피복재를 이용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방화성 피복재가 공급된 반면 호주에서 는 값 싼 폴리에틸렌 피복재가 2013년까지 고층과 중간 층 빌딩에 계속 사용됐다. 알루미늄 합성물질(Aluminium Composite Material: ACM)의 외벽 부착재(PE core cladding)는 호주에서 70 년대 후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원래 간판용이었지만 용도의 다양성과 가볍고 현대적 느낌 등 장점 때문에 고 층 빌딩 외벽재로 급속 확산됐다. 2000년대 초반 시드니 시티의 잭슨 랜딩(Jackson's Landing)과 멜번 독랜드(Docklands)의 고층 아파트, 프 리맨틀 해양박물관(Fremantle Maritime Museum) 등 고층 공공 건물에도 대거 사용됐다. 건설 붐 당시 이같은 확산은 카운슬이 직접 건물 준공 검 사를 하지 않고 민간업자(private certifier)를 대행하는 제도를 허용하면서 더욱 문제가 악화됐다. “안전과 비용 절감에서 이해가 충돌했을 때, 준공검사관 (certifier)과 소방검사관(fire engineer)은 건설업자로부 터 계속 일거리를 받기위해 ‘먹이사슬 구조’에서 비용 감 축을 도외시할 수 없었고 싼 재질의 인화성이 높은 외벽 자재를 대거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014년 멜번의 독랜드 소재 고층아파트인 라크로스 빌딩 (the Lacrosse building) 화재는 발코니에 버린 담배 공초 에 불이 붙어 알루미늄복합 외벽을 타고 순식간에 수십미 터 위로 번졌다. 다행이 인명 피해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동
성결혼 반대 주장 의사 ‘퇴출청원’ 파문
중국계 닥터 라이 공격.. 각계 비난 쇄도하자 중단 겟업 “찬반논쟁에서 개인 공격은 반대”
해는 억압되지 말고 발표되어야 한다. 의사면허 취소 (medical deregistration) 운운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비 난했다. 호주의학협회(Medical Board of Australia)도 이 청원을 즉각 규탄했다. 결혼 연대(Coalition for Marriage)의 첫 TV 광고에서 반 대 의견을 밝힌 닥터 라이는 ABC 방송과의 대담에서 “광 고 출연 후 나와 병원 직원이 신체적으로 협박을 받았다” 고 밝혔다. 그는 “병원 안내원이 욕설과 신체적 가해 위 협 전화에 시달렸다. 병원에 나타날 것이니 경호원을 데 려오는 것이 좋을 것이란 협박 발언도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한 호주중국인(Australian Chinese for Families) 모임 창설자인 닥터 라이는 “현재의 결혼 정의를 지 지하는 것도 걱정된다. 중국계 부모들은 의미에 대해 두 렵다는 말을 한다”면서 “법이 개정되면 학부모들이 안전 학교 프로그램(the Safe Schools program)에 대한 우려 를 나타낼 권리를 계속 가질 수 있는가? 전통적안 결혼 관을 주장하면 공무원을 그만두거나 구직 등록에서 다 시 평가를 받게 되나?”는 등의 중국인 부모세대의 걱정 을 소개했다.
N
올해 초 재건축에 들어간 서호주 아트갤러리 300 석 규모 의 루프탑 시네마, 레스토랑, 프라이빗 펑션 룸 등을 갖춘 조감도를 선보였다. 문화예술 장관인 David Templeman은 지난주 목요일 열린 조감도 발표회에서 $10 million 규모의 비용 투자 를 약속하며 "1800스퀘어미터 규모의 아트갤러리는 서 호주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며 노스브 릿지의 랜드 마크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다른 노스브릿 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권이 약한 이 지역이 아트 갤러리가 완공되는 2020년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것." 이라고 밝혔다.
만
8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찬
송가로 승화된 한국 민요 아리랑
ew 서호주 아트갤러리, 조감도 선보여
두라, 호주 최초로 약물검사 양성반응
지난 주부터 시작된 동성결혼 찬반 TV광고에서 ‘반대 켐 페인(No Campaign)’에 등장한 중국계 여의사의 등록을 취소시키자는 청원이 제기됐지만 거센 비난이 쇄도하면 서 곧바로 중단됐다. 웹사이트 커뮤니티런(CommunityRun)에 게재된 한 청 원(petition)은 닥터 팬시 라이(Dr Pansy Lai)의 의사면 허 등록 재검토를 촉구했다. 트위터(@lev_lafayette)에 서 무정부주의-사회주의자(Anarcho-socialist)라고 밝 힌 레브 라파예트(멜번대 프로그래밍 트레이너)가 “의료 인이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청원운동을 주 도했다. 그러나 온라인 시민청원운동 커뮤니티인 겟업(GetUp)은 시민들의 불만 제기 후 논란이 된 청원을 제거했다. 겟업 대변인은 “우리는 동성결혼 찬반 우편국민투표에 반대하 지만 찬반 논쟁에서 개인적인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 다. 호주의료인협회(AMA: 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도 청원운동을 강력히 비난했다. AMA 회장인 닥 터 마이클 개논은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개인적인 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야당 일부에 서는 "직불 카드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취 약계층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8월20일 주일, 퍼스 애플크로스에 소재한 ‘기쁨이 넘치는 교회’ (담임목사 정명훈)의 예배시간에는 낯익은 곡조가 흘렀다. 한국의 민요 아리랑곡이었다. 아리랑곡은 1987 년부터 미국에서 “Christ, You Are the Fullness”라는 제 목으로 찬송가로 선정되었고, 지금은 캐나다 교회에서도 불리우고 있다. 퍼스에서는 제임스.리목사가 “그리스도 충만하심 만유에”라는 제목으로 이 찬송가를 번역하여 ‘ 기쁨이 넘치는 교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가사는 신약성 경 골로새서 1장 15~18절, 3장 1~4절 및 15~17절의 내 용이 중심을 이룬다. 한국의 민요가 찬송가로 승화되어 불리우게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앞으로 전 세계의 교 회에서 불리우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사회취약계층에게 현금 대신 직불카드 지급'
어
호주 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혜택의 일환으로 제공 되는 현금이 마약과 음주, 도박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 해 직불카드 지급이 시행되는 가운데 서호주 만두라가 시 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호주 정부는 내년 1월부터 만두라를 비롯해 시드니 캔터 베리-뱅크스타운, 퀸즐랜드 로건, 3개 지역에서 보조금 수급자 중 5천 명을 뽑아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마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 경 우 수급액의 80%는 현금이 아닌 직불카드로 지급함으로 써 마약과 음주, 도박의 악순환을 끊일 것으로 기대된다. 턴불 총리는 "세금으로 지급되는 보조금이 중독과 남용으 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의식주와 교육에 초점을 맞출
작년 이맘때쯤 퍼스를 떠나 캔버라를 향한 클린턴 프라이 어(27세)의 위대한 횡단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9월 8일 어보리진 마을 강제 폐쇄에 대한 항의와 인권 향 상을 위해 퍼스를 출발한 그는 1년 동안 6,000km를 도보 로 횡단하며 마침내 캔버라에 도착했고 그의 도전을 축하
리진의 인권을 위해 보 클린턴 프라이어 호주 대륙 횡단 성공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9
LOCAL NEWS | 호주뉴스 하는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그를 반겼다. 프라이어는 Western Australia, Northern Territory, South Australia, Victoria, New South Wales 등 5개 주를 거쳐 걸으며 원주민 마을들을 직접 방문하며 느낀 점들을 호주 전역을 비롯해 세계에 알렸다. 이번 횡단 간 그의 걸음수는 700만 보 이상이며 총 8켤레의 신발을 갈 아 신었다. 프라이어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일 년간의 도전은 무더운 날씨와 부상, 그리고 외로움과의 싸움이 었다. 하지만 호주 곳곳에 살고 있는 어보리진들을 만나 며 아직도 개선되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 고 느꼈다."라고 전하며 "캔버라에 머무는 동안 정치인들 과의 만남을 통해 실상을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 라고 전했다.
혼
스비병원 응급실서 퇴원한 5세 남아 숨져
복부통증 입원, 퇴원 9시간 만에 사망
시드니 북부 와룽가의 5세 남아가 혼스비병원 응급실에 서 퇴원한지 약 9시간만에 숨져 경찰이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아동은 지난달 30일 오후 속쓰림 증상이 있어 저 녁을 조금만 먹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복부 통증으로 몇번 이나 잠에서 깼다. 그의 부모는 31일 새벽 그를 혼스비쿠링가이병원 (Hornsby Ku-ring-gai Hospital) 응급실에 데리고 가 서 4시간 동안 머물며 진찰을 받았다. 대변을 본 뒤 증세 가 완화돼 오전 7시쯤 퇴원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뒤 증세가 급격히 악화돼 오후 2 시15분 시드니어드벤티스트병원(Sydney Adventist Hospital)으로 급송됐지만 4시 15분 공식 사망 진단을 받았다. NSW 경찰은 아동의 집을 사건 장소로 지정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검시관이 아동을 부검할 예정이다. 월트 시코드(Walt Secord) NSW 야당 보건담당 의원은 혼스비쿠링가이병원의 자원조달과 제안된 업그레이드 방안에 대한 독립 조사를 요구했다.
독
이러스인 인플루엔자 A로 인해 지난 2일 기준 총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빅토리아 왕가라타(Wangaratta)의 세인트존스 실버타운 (St John’s Retirement Village)에서는 70~94세 노인 7 명이 독감으로 숨졌다. 그 외에도 약 100여 명이 지난 2 주간 독감에 시달린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켄 와이어트 연방노인복지장관은 세인트존스 실버 타운 독감 발병 및 사망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를 주문했 으며 노인복지시설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의 무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유해 위협으로부터 시 민을 보호하는 것이 턴불 정부의 최대 주요 임무이다. 따 라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하나도 빠짐없이 검토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면역력이 약한 취약층과의 접촉이 잦은 사람은 반드 시 예방접종을 받고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이 면 한 요양기관에서 감염된 환자를 다른 기관으로 이송하 지 않도록 당부했다. 호주의료협회는 독감백신 미접종자 증가 및 새로운 각 종 악성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올해 빅토리아주에서만 11,845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해 작년 대비 2배 급증했다 고 밝혔다. 국내 전체 독감 감염자 수는 약 10만5,000명 으로 2015년 이후 최대의 발병률을 기록했다. 호주의료협회의 빅토리아 지역장 로렌 베이커 박사는 “최 근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인플루엔자 A가 포함됐다”며 “ 예방접종은 일종의 보호 장치이다. 백신을 맞아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감염률 저하 및 증세 완화에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의 경우 합병증을 동반해 매우 치명적일 수 있으니 반드시 백신을 맞도록 하고 독 감에 걸린 일반인의 경우에도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책임 있는 시민이 되도록 당부했다. 한편 호주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임산부와 65세 이 상 노인 등 면역 취약층은 유행성 독감 예방주사를 무료 로 접종받을 수 있다.
천
올해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 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타스마니아 라트로브(Latrobe)에 위치한 유나이팅 에이 지웰(Uniting AgeWell) 노인요양원에서 유행성 독감 바
10 | VOL 600 | 14 SEPTEMBER 2017
N
SW 주정부 집권 후 91 억불 상당 부동산
매각10억불 추가 매각 예정
식 환자 ‘꽃가루 알레르 기’ 주의 촉구
보건부 ‘봄철’ 조기 경고
감 사망자 급증… 백신 필수
작년 대비 2배 이상 껑충, 노약자 특히 위험
었지만 곰팡이 포자 알레르겐(fungal spore allergens)과 미세먼지도 호흡 곤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SW병원에는 매년 약 만 명이 천식으로 입원한다. 또 호주천식협회 (Asthma Australia)는 “호주인 5명 중 약 1명 비율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고 있으며 천식 환 자 250만 명 대다수가 꽃가루 알레르기를 경험했다”면 서 “천식을 앓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꽃가루와 함께 숨을 들이쉬면 호흡 곤란과 같은 천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NSW보건부의 벤 스켈리 박사는 “시드니에는 다행히 멜 번처럼 큰 사건은 없었지만 와가와가 (WaggaWagga)를 비롯, NSW주의 다른 지역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한 적 이 있다. 천둥 번개 등 비정상적인 날씨에 영향을 받은 3 천명 이상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79%가 천식을 겪었으 며 이들 중 92%는 꽃가루때문이었다"면서 "꽃가루 알레 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봄이 오기 전 의사와의 상담이 필 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립 가정의 서비스(13SICK National Home Doctor Service)의 나탈리 카리스토 박사는 “뇌우가 발생했을 때 취할 최선의 방법은 폭풍우가 지날 때까지 창문과 문을 닫은 상태로 실내에 머물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건 당국이 환절기(봄)에 접어들면서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촉발되는 천식 발작 및 꽃가루 알레르기 증세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작년 11월 9명이 숨진 ‘멜번 천둥 번개 천식’을 감안해 올 해는 이례적으로 조기 경고를 하고 나선 것. ‘멜번 천둥 번 개 천식’은 폭풍이 몰아쳤을 때 분출된 꽃가루가 사람들 의 기도에 깊이 침투해 심각한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현 상을 의미한다. 지난해 단기간에 30여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9명이 숨졌다. 4천여명이 응급실을 다녀갔다. 자넷 데이비스 교수(QUT)는 "기상변화로 인한 높은 꽃 가루 수치는 멜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온대 기후에 있 는 캔버라와 NSW 일부 지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스폴렌 파트너쉽(AusPollen Partnership)’ 자료 를 인용하며 “꽃가루 노출 수치가 브리즈번, 멜번, 시드 니, 캔버라 등 지역에 따라 매년 광범위하게 변화한다. 멜 번 천식은 호밀 꽃가루(ryegrass pollen)가 주요 원인이
NSW 자유국민 연립 주정부가 91억 달러 이상의 주정부 소유 토지가 포함된 부동산을 민영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NSW 의회 예산 청문회에 출석한 NSW부동산 (Government Property NSW) 최고경영자인 브렛 뉴만 (Brett Newman)은 “지난 6년간 약 91억4000만 달러의 부동산 자산이 주정부 기관에 의해 매각되거나 임대됐 다”고 밝혔다. 향후 3년간 10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이 추가 매각될 것 으로 예상돼 연립 주정부 집권 2기 동안 약 100억 달러의 부동산이 매각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드니항의 밀러스 포인 트(Miller’s Point) 소재 공공주택 판매로 약 4억5000만 달러의 수입을 얻었다. 하지만 약 절반에 해당되는 140개 부동산은 아직 시장에 내놓지 않았다. 현재 NSW 주정부가 소유한 전체 부동산 가치는 약 1400 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연립 주정부는 이들 중 약 7%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에 라이언 파크 야당 재무 담당 의원은 주정부의 민영 화 추진 정책이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파크 의원은 “NSW 연립 주정부는 공공 부동산을 최고가 입찰자에게 전부 팔아버릴 때까지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빅토 도미넬로 NSW 예산부 장관은 “수십억 달러 의 부동산 거래 수입은 학교, 병원, 도로 같은 중요한 공 공 사회기반시설 투자 재원으로 사용된다”고 해명했다. 연립 주정부 집권 이래 항구, 전력망, 토지등기소 등의 공 기업 자산 재활용(asset recycling)을 통해 매각이나 임대 한 금액은 총 530억 달러에 달한다고 의회 도서관이 연 초에 밝혔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1
LOCAL NEWS | 호주뉴스 주정부는 최근 지방의 최대 6개 병원을 민영화하려던 계 획을 조용히 취소했다.
담
밀수 통제 불능 배 편의점협회 "단속 강화” 촉구
호주편의점협회(AACS: Australasian Association of Convenience Stores)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밀수담배를 적극 단속하라고 정부에게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몇 달 동안 막대한 양의 밀수담배가 적발되면서 담배밀수범죄 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종합 회계법인 KPMG는 밀수담배로 인한 연초세(excise tax) 손실이 16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AACS의 제프 로거트 CEO는 “담배 암시장(black market)이 붐을 이루며 범죄조직이 날개를 달았다. 완전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지적하며 “연방 정부가 담배밀수 조직을 소탕하려는 행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지하경제 대책반(Black Economy Taskforce) 의 풀가동을 요구했다. 그는 “담배값이 오른 반면 밀수담배 단속 부진으로 범죄 조직들이 담배 밀수에 극성을 부리며 막대한 이익을 챙 기고 있다. 세수 손실로 인한 경제 피해는 물론 소매업자들과 직원들 이 모두 피해를 본다. 담배는 이제 절도범들이 노리는 귀 중한(valuable) 물건이 됐다”고 지적했다.
쇼
튼, 영국시민권 포기 증서 공개하라
쇼튼 야당대표는 “아버지가 잉글랜드 출생인데 나는 이미 복수국적을 포기했기 때문에 의원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 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을 하자 애봇 전 총리는 그의 영국시민권 포기 서류(letter of renunciation)를 보여주 면서 “나처럼 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 이와 관련, 노동당의 노아 캐롤 전국 사무총장은 “노동 당은 공천자 확정 전 철저한 복수국적 여부를 조사한다. 이를 통과하지 않으면 후보가 될 수 없다”고 주장을 반 복했다. 웡 상원의원은 “의회 출마 전 말레이시아 시민권을 포기 했다”고 밝혔다. 다스티야리 상원의원도 “호주와 이란에 서 각각 변호사에게 의뢰해 수만 달러의 비용을 감수하며 이란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호주 대법원 전원 합의심이 선거항소심(the Court of Disputed Returns) 자격으로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 닉 제노폰, 피오나 내쉬(국민당) 상원의원 등 7명 의원들의 자격 여부를 판결할 예정이다. 제노폰 의원의 아버지는 1960년까지 영국 식민지였던 사 이프러스 출생으로 호주 이민 후에도 외국 거주 영국 시 민권을 유지했고 아들인 닉 제노폰 의원은 선천적 복수국 적자가 된 사례다. 내쉬 상원의원은 아버지가 스코틀랜드 출생이기 때문에 영국 시민권자가 됐다. 대법원에 판결이 의뢰된 7명의 상하 양원 의원들 중 가장 먼저 문제가 된 녹색당의 스콧 러드램과 라리사 워터즈 전 상원의원들 2명만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한편, 저널리스트로서 미국에 주재하며 미국의 사회보장 카드를 얻게 돼 문제가 된 데린 힌치 상원의원은 복수국 적자가 아님이 확인돼 이 스캔들을 피하게됐다. 노동당의 캐티 갤러거(Katy Gallagher) 상원의원(ACT 담당)은 4일 의회에서 “나는 남미 에쿠아도르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의 어머니 가 1943년 에쿠아도르 출생자이기 때문에 선천적 복수국 적자라는 의혹을 받았었다.
마
누스 난민신청자 1923 명 7천만불 배상 확정
호주 정부 상대 집단 소송.. 법원 ‘육체.정신적 부 상’ 인정
토니 애봇 전 총리 ‘의사당 앞 시위’ 해프닝
토니 애봇 전 총리가 빌 쇼튼 야당대표에게 영국 시민권 포기 증서를 입증하라면서 “증거를 제시하던지 아니면 조 용히 입 닫고 있으라(show it or shut up)”고 윽박질렀다. 말콘 턴불 총리도 의회에서 같은 요구를 하며 야당에 공 세를 취했다. 애봇 전 총리는 4일 오전 켄버라 연방 의사당 앞에서 기 자들에게 1993년 영국 정부의 공문을 보여주었다. 이는 영국 출생인 그가 정계 입문 전 영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는 것을 입증하는 서류다. 극우성향인 폴린 핸슨 상원의원(원내이션당 대표)도 이 에 동조하면서 노동당의 페니 웡과 샘 다스티야리 상원의 원들도 포기 증서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며 한 술 더 떴다.
12 | VOL 600 | 14 SEPTEMBER 2017
빅토리아 고법이 2012~2014년 파푸아뉴기니(PNG)의 마누스섬 난민수용소에 억류된 1,923명의 난민신청자들 에게 호주 정부가 7천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6일 확정 판 결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 6월 피고인측과 임시 합의와 약 2천만 달러의 비용 지불에 동의를 했고 배상액이 최종 판결로 확정됐다. 마누스섬 난민수용소는 다음 달 폐쇄된 다. 1,346명의 난민신청자들은 “마누스 수용소에서 육체적 및 정신적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호주 정부를 집단 제소했다. 또 PNG 고법이 “계속된 난민 억류는 PNG 헌 법 위반”이라고 지난해 판결한 것과 관련해 잘못된 구금 (false imprisonment)에 대한 주장도 했다. 난민신청자들을 대리한 법무법인 슬레이터 앤드 고든 (Slater and Gordon)은 난민신청자들의 집단 소송(class action)에서 호주 정부에게 최대 액수의 배상액이 판결 됐다고 밝혔다. 케머른 맥콜레이 재판장은 “7천만 달러 배상금은 공평하 고 적합한 액수”라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난민신청자들 중 10% 미만은 호주 정부
와 합의(settlement)에 반대했다. 정부의 7천만 달러 배상과 관련, 피터 더튼 이민장관은 “ 합의 결정은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며 소송 이 오래 걸리고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 고 주장했다.
북
6차 핵실험도 리춘 한 히가 발표, 호주 언론 도 관심
70대에도 중대 발표 전담 '간판 아나운서' 서방 외신들 “과장 어투 트레이드마크”
호주 미디어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슈가 연일 주 요 뉴스로 등장하는 가운데 유력지 시드니모닝헤럴드 지(SMH)가 “조선중앙TV의 간판 아나운서 리춘히(Ri Chun-hee)가 고령(74세)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중대 보 도를 전담하고 있다”고 5일(화)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북한의 6차 핵실험(수소 폭탄 지하 시험 성공) 보도도 리춘히 아나운서의 입을 통 해 국제사회에 알려졌다. 리춘히는 고희'(古稀)를 훌쩍 넘 긴 나이지만 여전히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주요 성명과 발 표문을 전달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헤럴드지는 “리춘히가 이날 방송 에서도 웃는 얼굴과 활력, 트레이드마크가 된 과장된 어 투(trademark bombastic delivery)로 중대 발표를 했다” 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백두산 천지가 그려진 배경 앞에서 분홍색 한 복을 입은 리춘히가 ‘수소탄 실험이 완벽한 성공을 거뒀 다(a perfect success!)’며 자랑스럽게 말하면서 흥분된 어조로 핵실험 소식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지는 “70대의 나이에도 북한의 최고 인기 앵커 자 리를 놓지 않은 리춘히가 이날 북한의 수소탄 시험 성공 을 전하며 다시 방송으로 복귀했다. 핵실험과 대륙간탄 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중대한 발표는 '인민방 송원'으로 불리는 리춘히가 전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춘히가 북한의 최고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호 소력과 전달력이 뛰어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방송을 해 선동선전에 적격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독특 한 화술을 가지고 있다. '보도성격에 따라 억양과 소리빛 깔, 화술방법'을 바꾼다. 북한 주민들이 받아들이기 쉽고 그들의 사상과 감정에 맞는, 그들이 좋아하는 화술방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정일•김정은 관련 보도를 할 때는 한없이 경건한 마음을 안고 정중하고 차분하게 보도한다. 반면에 남한과 미국 등을 비난하는 내용을 보 도할 때는 증오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한껏 높인다는 것이 다. 외신들은 이같은 모습에 대해 ‘과장된 어투의 트레이 드마크’라고 비꼬았다. 1971년부터 조선중앙TV(Korean Central Television: KCTV)에서 아나운서로 일을 하고 있는 리춘히는 김일 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핵실험, 장거리미사 일 발사 등 북한의 중대 방송을 도맡아왔다. 북한 당국으 로부터 '인민방송원' 호칭과 '노력영웅' 메달을 받아 북한 아나운서 가운데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국가에서 제공한 고급주택에 살고 있고 외제 승용차도 가지고 있는 등 파 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중국 관영 CCTV와 인터뷰에서 리춘히는 “조선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LOCAL NEWS | 호주뉴스 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에서 인민들에게 뉴스를 읽 을 때, 절대 소리를 쳐서는 안 되며 시청자들에게 공손하 게 말해야 한다. 나는 북한 인민을 위해 예의바른 측면을 유지했다”고 강조하면서 “젊은 방송인들의 훈련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퍼
TAFE, 해커들의 공 스 격으로 학생 개인 정보 13,000건 이상 유출
수집권 등 강화된 권한을 부여했다. 고용주들은 근로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했다는 것을 입증할 거증책임도 지게 됐다. 만약 근로자가 임금체불 을 주장하면 고용주가 정당한 임금 지급 사실을 입증해 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임금명세서(payslip)를 제공하지 않는 비양심적인 고용주들에게 불이익으로 작용될 것으 로 보인다. 미켈리아 캐시 연방 고용부 장관은 “이번 법안이 근로자 들을 악덕 고용주들로부터 보호할 것”이라며 “소규모 자 영업자들이 노동착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퍼
스 스타디움, 내년 1월 개장식 실시
퍼스 North Metropolitan TAFE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 아 재학생 13,000여 명의 신상정보가 유출되었다. 교육부 장관 Sue Ellery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8월 28일과 9월 5일 양일간 정체불명의 해커들이 TAFE의 전산망에 접근해 개인 정보를 탈취했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학생들의 이름과 거주지를 비롯해 인 터넷 프로토콜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파일 등으로 파 악된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 건 직후 전산망을 정시킨 뒤 해커의 침투 경로와 프로그 램 등을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금융 사기와 같은 추 가 피해를 야기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지만 Community and Public Sector Union는 지난 2월에도 TAFE 재학생 7,1000여 명의 신상이 노출되었다고 주장 하며 사이버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취
약근로자보호법 통 과…임금착취 철퇴
가맹점 위반 묵인한 본사도 처벌 최대 벌금 개인 12만6천불, 기업 63만불 대폭 늘려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한 퍼스 스타디움이 오랜 공사기간 끝에 내년 1월 21일 무료 개장식을 실시한다. Mark McGowan 수상은 인터뷰를 통해 내년 1월 21일에 열릴 퍼 스 스타디움 개장식에 2만 명의 시민들을 초청해 스타디 움 소개와 음향, 조명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방문자들은 스타디움까지 무료 대중교통 이용 이 가능하며 이 혜택은 개장 초기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 인다. 현재 AFL 여성부 경기를 비롯하여 3월 2일로 예정 되어있는 세계 최고의 팝스타 에드 셰런 콘서트, 중순에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Chelsea와 Perth Glory 의 경기 등 내년 한 해동안 굵직한 행사들이 가득하다. 관광부 장관 Paul Papalia은 "앞으로 열릴 대규모 행사 를 통해 수십만 명의 방문객들이 퍼스를 찾을 것으로 예 상하며 그에 따른 경제효과는 어마어마할 것."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은 물론 아름다운 스완리버와 조화를 이 루는 퍼스 스타디움은 퍼스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중
국, 북한 원유 공급 중 단해야
턴불, 초강경 핵실험 대응조치 촉구
취약한 근로자를 임금 착취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규가 4일 연방 상원에서 통과돼 법규를 위반하는 고용주들이 강화된 처벌에 직면하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2017년 ‘공정 근로 개정법’(Fair Work Amendment Bill)은 2015년 발생한 7-일레븐 가맹점 들의 근로자 임금착취 스캔들에 대한 후속 대책이다. 취약 근로자 보호법(vulnerable worker protection bill) 으로도 불리는 이 법안은 근로자들에게 고의적이고 조직 적으로 임금을 착취하는 고용주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개 인 최대 12만6000달러, 기업 최대 63만달러로 기존 대 비 10배 올렸다. 법안은 또 가맹본부와 지주회사(holding company)가 가 맹점과 자회사의 위반 행위에 연루되거나 묵인한 경우 공 정근로법(Fair Work Act)상의 책임을 지도록 했다. 고용 주가 근로자에게 지불한 임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강제 환 수하는 행위도 불법화시켰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에겐 취약 근로자의 노동착취와 임금 체불을 효과적으로 조사하는데 필요한 강제 질의권, 증거
14 | VOL 600 | 14 SEPTEMBER 2017
“한반도가 힌국 전쟁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평화 위협 상 황에 직면했다. 이는 중국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기도 하 다. 중국은 6차 핵실험을 한 북한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취해야 할 것이다. 이 대응에는 북한 원유 공급 중단도 포 함되어야 한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4일 오전 ABC 라디오와 대담에 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 응징하면서 중국에게 가장 강력 한 수단의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턴불 총리는 “북한은 중국의 꼭두각시가 아니다. 과거 소
련과 동독 관계와는 다르다. 핵실험으로 중국도 크게 좌 절하고 실망했을 것이다. 한반도를 핵전쟁의 벼랑으로 내 몬 것은 중국을 위협하는 것이며 중국의 국익에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동안 여러 번 중국에게 강력 대 응을 요구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앞서 존 하워드 전 총리가 김정은을 깡패 국 가의 독재자이며 ‘그는 악(Kim is evil)’이라는 묘사에 동 의했다. 턴불 총리는 “김정은은 형제와 친인척, 고위 당 및 군 관계자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했다. 잔인하고 사악한 독재로 자국 국민들을 기아에 굶주리게 만들면서 한편으 로 핵무기를 만들어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줄리 비숍 외교장관도 “이제는 예상 밖의 강경 조치가 검 토되야 한다”면서 중국의 강력한 역할을 주문했다. 비숍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지속적인 교역을 하고 있는 중국과 무역전쟁을 위협한 것은 그만큼 사태의 심각 성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만약 호주의 주요 교역국인 미 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전쟁이 일어나면 호주 경제는 치 명타를 입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는 “6차 핵실험으로 북한 정권은 국제 사회에서 더욱 고립될 것이다. 북한이 국제법과 유엔안 보리 결의 사항을 계속 무시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고 비난했다.
비
지그룹, 비상장 민간 회사 1위 고수
매출 65억불..앤소니 프라트회장 호주 최고 부호 7-일레븐, 페레그린 소매기업 매출 1, 2위 석권 호주 최고 부호인 앤소니 프라트(Anthony Pratt) 회장의 포장재/제지회사 비지(Visy) 그룹이 호주 의 비상장 500대 개인기 업 매출액 순위에서 1위를 고수했다. 2017 아이비스월드 (IBISWorld)의 호주 500대 민간기업 순위에 따르면 비지 의 2017 매출액은 65억 달러로 추산됐다. 서호주의 웨스트 코스트 이글즈 풋볼클럽(West Coast Eagles Football Club)이 6350만 달러의 매출(4.3% 증 가)로 500위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00위 안에는 베이커즈 딜라이트(Bakers Delight) 67위 (6억1400만 달러), 제이코(Jayco) 93위(5억달러) 등 다 수의 호주 아이콘 브랜드들이 포함됐다. 음반(CD) 판매상 새니티(Sanity)는 올해 324위(1억7500 만 달러)로 매출이 2.9% 하락했고 순위도 전년도보다 10 단계 하락했다. 패션 의류 판매회사 포에버 뉴(Forever New)는 128위에서 올해 197위(2억9300만 달러)로 추 락했다. 헤어하우스 웨어하우스(Hairhouse Warehouse) 도 225위(2억5500만 달러)로 매출이 6% 하락하며 순위 도 21단계 떨어졌다.
호주 민간 소매기업 매출 톱 20
반면 전자상거래와 전자제품 기업들은 순위가 상승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y Bennett Director Jacob Duane Director
Brian Smith Director
Ken Philp Director Ray Kim Lawyer
Christina Lee Paralegal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경력있는�변호사가�하면�결과도�다릅니다. 일반�부동산�계약부터�대형�민사소송에�이르기까지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스텝들이 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Business & Commercial, Commercial Litigation, Intellectual Property, Real Estate, Personal Legal Services
www.bennettphilp.com.au
Bennett & Philp Lawyers, 더�많은�것을�드립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P. GPO Box 463, Brisbane QLD 4001 T. +61 7 3001 2999 F. +61 7 3001 2989 E. enquiries@bennettphilp.com.au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LOCAL NEWS | 호주뉴스 럭셔리 이스케이프(Luxury Escapes)를 운영하는 럭스 그룹(Lux Group)은 매출이 12.2% 증가한 3억3500만 달러로 174위로 상승했다. 독립 생활가전 판매회사인 위 닝 어플라이언스(Winning Appliances)도 7.9%의 신장 률로 121위(4억34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소매기업들(retailers) 중에서는 편의점과 주유소체인을 소유한 7-일레븐(7-Eleven, 연매출 42억7천만 달러) 과 페레그린 코퍼레이션(Peregrine Corporation, 21억 1천만 달러)이 1, 2위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저 임금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7-일레븐의 매출은 42억7천 만 달러로 11.5% 상승했다. 주유소와 편의점체인을 소유 한 페레그린은 모빌과 BP 주유소체인을 인수해 ‘온 더 런 (On The Run)’ 상호로 운영하고 있다. 톱 20 민간 소매기업 중 자동차 판매회사들이 10개를 차 지했다. 피터 워렌 오토모티브(Peter Warren Automotive)는 1억4800만 달러로 70.5%의 매출 신장률을 기 록했다. 상위 20위 중 유일하게 뉴스파워 뉴스에이전트(18위)가 매출액이 4억5천만 달러로 22.4% 하락했다.
온
라인구매 ‘미환불’ 업체 벌금 3천불
아동복 ‘보이 정글’ 상품 미배송한 뒤 ‘잠수’ “소비자보호법상 판매자 의무 중요” 주문 및 결제가 완료된 상품을 배송하지도 환불도 해주지 않은 한 온라인 쇼핑몰 업체에 벌금형이 선고됐다. 퀸즐랜드 빈리 치안법원(Queensland Beenleigh Magistrate’s Court)은 미배송된 물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환 불요청에도 이를 처리하지 않은 온라인 아동복 유통업체 ‘보이 정글(Boy Jungle)’에 유죄를 판결했다. 보이 정글 은 남아 의류 및 액세서리를 주로 취급하는 온라인 전용
16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쇼핑몰 사이트였다. 소비자 감시단체인 퀸즐랜드 공정거래국(Queensland Office of Fair Trading, QFT)에는 다수의 소비자로부 터 “상품을 주문했는데 받지 못했다” “전화, 이메일, 페이 스북 모두 시도해봤는데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불만이 잇따랐다.
비자보호법(Australian Consumer Law)에 따른 사업운 영 및 판매자 의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 다고 말했다.
공
영방송 손대지마! 청원서 의회 전달
각계 시민 15,210명 서명 동참
해당 업체에 대해 총 9건의 고객 불만 신고를 접수한 QFT는 지난 2015년 11월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처음에는 벌금 통지서(civil penalty notice)를 통해 이를 시정할 것을 요청했으나 통지서가 여러 차례 발행됐음에 도 고객들이 여전히 환불처리를 받지 못해 결국 법원 소 송으로까지 이어졌다. 재판에서 보이 정글 대표는 3,000달러의 벌금과 함께 고 객 9명에 대한 보상금 676달러, 법원 재판비 92달러를 지 불하도록 명령받았다. 현재 해당 웹사이트는 폐쇄됐으며 사업운영자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엔코 법률사무소(Enco Legal) 대표 나리사 코리간 변호 사는 이와 같은 엉터리 인터넷 쇼핑몰 피해사례가 꽤 빈 번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 소매업체가 상품을 고객에게 제때 공급하 지 못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있어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해 나갈 자본금이 없 이도 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송으로까지 문제시되는 업체는 매우 극소수에 달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히 창업자들에게 호주 소
호주 공영 ‘ABC와 SBS방송 지키자(Hands off the ABC & SBS)’ 온라인 청원(서명운동)에 약 15,210명이 동참했 다. 이 청원은 싱크탱크 ‘디 오스트레일리아 인스트티튜 트(The Australia Institute: AI)’가 주도했고 호주 사회 각 계에서 시민들이 참여했다. 자유-국민 연립 정부가 상원에서 방송관련 법안을 통과 시키기 위해 원내이션당(One Nation)의 지지를 받는 조 건으로 폴린 핸슨 연방 상원의원이 요구한 공영방송 감 독 강화를 수용하자 이에 반대하는 AI가 동참하는 시민 들의 뜻을 모았다. AI의 벤 오퀴스트 상임 대표가 야당의 미쉘 로우랜드 통 신담당 의원, 스티븐 존스 야당 지방통신담당 의원, 데보 라 오닐 상원의원, ABC 친구들(ABC Friends)과 함께 청 원서를 이번 주 의회에 전달했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호
주 6개대 ‘타임즈 대학 순위’ 100위권 포진
멜번대 32위 ANU 48위 서울대 74위 옥스퍼드대 1위
름을 올렸다. 아시아 대학 중 싱가포르국립대가 22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 베이징대(27위)와 칭화대(30위)가 뒤를 이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가 차례로 세계 1-2 위를 차지했다. 이어 캘리포니아공대(칼텍)와 스탠퍼드 대(공동 3위), 메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대, 프린스턴 대, 임페리얼칼리지, 시카고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 학과 펜실베이니아대학(공동 10위) 순이었다.
지난 시즌 방송에 친구 베티 뱅크스와 함께 출연한 부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 전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마스터쉐프(MasterChef) 심사위원인 인기 쉐프 조 지 칼롬바리스(George Calombaris)는 폭행 혐의로 이날 같은 법정에 출두했다. 그는 지난 5월 시드니에서 열린 호 주 프로축구 A리그 그랜드 파이널에서 십대 팬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8월 유죄를 인정했다. 판결 공판은 10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M
쇼
KR 출연자 ‘데이비드 부’ 마약소지 기소
올해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THE) 세계대학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호주의 6개 대학이 100위 안에 올랐다. 호주 대학 중 최상위는 멜번대로 세계 32위를 차지했고 호주국립대(ANU)가 48위로 50위 내에 들어갔다. 시드 니대(61위), 퀸즐랜드대(65위), 모나시대(80위), NSW대 (85위)가 차례로 100위 안에 진입했다. 하지만 호주의 최상위 6개 대학 중 지난해 보다 순위가 1 계단 상승한 멜번대를 제외한 5개 대학은 지난해 대비 순 위가 1-7계단 하락했다. NSW 소재 대학 중 시드니대와 NSW대를 선두권으로 시 드니공대(UTS), 맥쿼리대, 뉴캐슬대, 울릉공대, 찰스다윈 대, 웨스턴시드니대(WSU), 호주가톨릭대가 세계 500위 권에 자리했다. 올해 THE 순위는 77개국 1102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성과,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수, 국제화 수준, 산업체 연 구수입 등 5개 영역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한국 대학 가운데 서울대(74위), 카이스트(95위), 성균관 대(111위), 포스텍(137위) 등 4개가 세계 톱 200위에 이
핑센터 고객 유치 안간힘
“온라인쇼핑에 빼앗긴 손님 되찾자” VIP 나이트, 이벤트 등 차별화 전략 시도
채널7 방송의 리얼리티 요리프로그램 마이키친룰(My Kitchen Rules: MKR)에 출연했던 아시아계 남성 데이비 드 부(David Vu, 사진)가 코케인 소지 혐의로 유죄를 인 정했다. 부는 8일 시드니시티 다우닝센터지법에 출두했 다. 부(32)는 0.5 그램 미만의 코케인을 소지한 혐의로 기 소됐다. 그는 지난 8월 5일 새벽 1시경 시드니 부촌 더블 베이의 헌터아케이드에 있는 카사블랑카 나이트클럽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부의 변호인 로버트 다우드 변호사는 “부가 마약을 소지했지만 복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판결 공판은 9월말 열릴 예정이다.
아마존(Amazon)의 호주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 매출이 거의 10% 상승한 반면 쇼핑센터의 매출은 3% 증가에 그쳤다. 올해만 쇼핑센터 방문자 수치(foot traffic)가 거의 5% 하락했다. 쇼핑센터 방문 수치 감소는 2008-09년부터 소매업계 수익률(profit margins) 하락과 직결됐다. 온라인 소매 증 가로 온라인 판매 수익률이 매장보다 2배나 높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LOCAL NEWS | 호주뉴스 올해 중저가 신발매장 페리리스 슈즈(Payless Shoes), 의 류 매장 톱숍(Topshop), 데이비드 로렌스(David Lawrence), 로즈 앤드 베켓(Rhodes & Beckett)은 불경기로 모두 법정관리에 진입했다. 대형 유통업계도 고전 중이다. 마이어(Myer) 백화점은 수 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전국 주요 도시 쇼핑센터에서 빈 매장 공간(vacancies in retail spaces)이 늘고 있다. 특 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에 있는 쇼핑센터의 공실 률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쇼핑센터들은 푸드코트 공간을 확대하고 이벤트를 늘리며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빅토리아주 채드스톤 쇼핑센터(Chadstone shopping centre)는 재 개발에서 새로운 라인업의 식당가를 설계했고 업마켓 시 어터와 레고 디스커버리센터(Lego Discovery Centre) 등을 포함했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가 항상 긍정적인 결 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푸드 체인 스모샐러드(SumoSalad)는 웨스트필드와 분 쟁을 진행 중이며 일부 매장들이 자발적 법정관리(in voluntary administration) 중이다. 스모샐러드는 “쇼핑 센터측이 신규 푸드코트에 너무 많은 경쟁업소들을 허용 해 매출에 치명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프랜차이즈협회(Franchise Council of Australia)는 “쇼핑센터가 기존의 매장과 푸드코트 외에 공간을 확장하 면서 신규 매장과 푸드코트를 계속 오픈할 경우 소매업자 들이 쇼핑몰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나시 경영대학원(Monash Business School)의 호주 소매업계 설문조사 결과, 2017년 처음으로 쇼핑센터 소 유주들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능가했다. 소매 업자들의 기대 사항 중 임대료 인하도 포함돼 있지만 “장 기적으로는 이보다 쇼핑센터들이 마케팅 비중을 더 두고 더 많은 고객들이 쇼핑센터를 방문하도록 하는 전략을 더 중시한다”고 밝혔다. 한 멜번 쇼핑센터는 음악 DJ, 폽업 바, 무료 교통편을 제 공하는 브이아이피 쇼핑 나이트(VIP shopping nights)로 차별화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원 헌드레드 스퀘 어드(100 Squared)는 주요 쇼핑센터에서 국내 디자이너 들을 위한 폽업 리테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국
민당 ‘부르카’ 착용금지 동의안 부결
강경파 크리스튼센 의원 추진..4표 차이
조지 크리스튼센(George Christensen) 연방 여당 의원 이 10일 열린 국민당 전국 대회(Nationals federal conference)에 무슬림 여성의 부르카(burqa) 착용 금지을 대 한 긴급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반대 55표, 찬성 51표로 4 표 차이로 부결됐다. 퀸즐랜드 북부에 지역구를 갖고 있는 크리스튼센 의원 은 연립 여당내 대표적인 강경 보수파 의원 중 한 명이 다. 당내 부결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튼센 의원은 정부 건 물과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국민 당에서 통과시켜 궁극적으로 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안보 차원(security reasons)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긴급 동의안과 관련, 바나비 조이스 국민당 대표는 “나 도 부르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 인도네시 아,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등 이슬람 국가들과 교역 및 대외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면서 이 동의안에 반대했다. 조이스 당 대표는 부총리 겸 농업장관인데 농업 분야에서 이슬람 국가들과 교역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피오 나 내쉬 국민당 부대표도 동의안에 반대했다. 반면 이중
18 | VOL 600 | 14 SEPTEMBER 2017
국적 논란으로 자원 장관에서 물러난 매트 카나반 의원과 데이비드 질레스피 의원은 동의안에 찬성했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장관도 국민당의 결정을 환호하며 “정 부가 금지법안을 채택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몇 주 전 폴린 핸슨 원내이션당 대표가 의도적으로 부르 카를 입고 상원 의사당에 착석해 파문을 초래한 바 있다. 핸슨 상원의원도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착용 금지를 요구 하고 있는 정치인이다. 한편, 국민당은 10일 재생 에너지 생산자들에 대한 모든 지원금을 향후 5년 후 중단하고 내년에는 현 수준을 동결 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주장했다. 그러나 소비자 심리는 단기, 장기적 통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상반기 소매지출 성장률은 1.5%로 지난 8년 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연간 성장률은 2.5%로 지 난 10년간의 수치와 큰 차이가 없다.
노
조 총 자산 15억불 넘어
가입률은 하락세.. 민간 10.4%, 공공부문 35.8%
쇼
핑몰 ‘화장품 편집숍’ 인기 상승
‘세포라’ 11번째 매장 오픈 예정 “매출 상승... 소비자 우울 심리 반영”
과거 ‘립스틱 전쟁(lipstick war)’이라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화장품 소매업이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최고 인 기 입점 매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로 온라인 판매가 주를 이뤘던 미용, 화장품 시장이 세 포라(Sephora), 메카코스메티카(Mecca Cosmetica)와 같이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 뷰티 편집숍’의 형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벽을 허 물고 있다. 소매임대주를 위한 최근 매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화 장품 부문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의 류브랜드 매장은 갈수록 철수 및 축소되고 있는 반면 화 장품 편집숍은 확대되고 있는 특이한 현상으로 분석되 고 있다. 1969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포라(Sephora)는 2014 년 호주에 상륙했다. 현재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 브로드웨이(Broadway), 맥쿼리(Macquarie) 쇼 핑센터 등에 입점해 있으며 11번째 매장이 본다이 정션 (Bondi Junction) 웨스트필드에 곧 개업할 예정이다. 본다이 정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관리자는 “무엇보다 국 내외 최고 브랜드만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이 세포라의 입 점을 무척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포라의 리비 아멜리아 호주지사장은 특히 올해 들어 매 우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 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그는 “그동안은 기초 및 색조화장품 위주로 운영했으나 지난 21일 새로운 ‘웰빙’ 브랜드 카테고리를 선보이면서 내적 아름다움까지 풍요롭게 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라인 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세포라의 웰빙 화장품 카테고리에는 코라오가닉(KORA Organics), 뷰티쉐프(The Beauty Chef), 웰코(WelleCo), 위(Ouai), 피터토마스로스(Peter Thomas Roth), 올레 헨릭슨(Ole Henriksen) 등 피부 친화적인 자연 성 분의 신생 및 인기 브랜드가 포함됐다. 머백그룹(Mirvac Group)의 수잔 맥도날드 소매부서장은 “여전히 식음료 소매업이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 운데 최근 화장품 부문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 다”며 “화장품이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코먼웰스은행증권 콤섹(CommSec)의 크레이그 제 임스 수석 경제학자는 “화장품 부문의 매출 증가는 소비 자들의 우울함(gloomy)을 반영하는 지표일 수 있다”고
호주 근로자들의 노조 가입률이 계속 하락세이지만 거대 산별노조들이 15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는 것으로 추산 됐다. 호주 최대 산별노조인 CFMEU(건설임업광산에너 지노조: Construction, Forestry, Mining & Energy Union)의 자산 추산액이 2억6백만 달러에 달한다. 노조 가입자들의 연회비 등 연간 수입이 1억2300만 달러로 추 산된다. 반면, 근로자들의 노조 가입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 부문의 노조가입률은 1990년 66.8%에서 2016년 35.8%로 약 26년 사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 민간분야 근 로자들(private sector workforce)의 가입률은 10.4%에 불과하다. 근로자 10명 중 1명만 노조에 가입한 셈이다.
호
주달러 상승.. 2년래 최고 수준
미화 80.55센트, “ECB 통화정책 영향”
북한의 6차 핵실험 등으로 호주 증시가 계속 약세를 보이 고 있지만 호주달러는 미화 80센트를 넘어 2년래 최고 수 준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전날 미화 79.85센트에서 8 일(금) 80.55센트로 0.1% 상승했다. 일본 엔화보다 강세 였고 유로와는 변동이 없었다. 이는 올 들어 최고 수준인 지난 7월 미화 80.66센트에 육 박하는 것으로 2015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호주달러의 강세는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의 영향을 받았다.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7일(현지시간) 통화 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한 12월까지 월 600억 유로 규모의 양적 완화(QE)도 지 속한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근원 물 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며 동결 배 경을 설명했다. 웨스트팩은행의 이므레 스페이저 환률 분석가는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 팽창 축소(QE tapering)를 발표하지 않자 미화, 유럽 및 미국 채권 수익률 모두 낮아졌다”고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LOCAL NEWS | 호주뉴스 설명했다. 반면 호주 종합주가지수(All Ords)는 5737.30포인트 (p)로 0.3%(-16.50p) 빠졌다. 200대 우량지수(S&P/ ASX200)는 0.33%(-18.60p) 하락한 5671.30p를 기 록했다.
센
트럴코스트 ‘바토베이 호텔’ 매각
호텔 부호 ‘런디 호텔’이 1300만불에 팔아
최근 레이크 맥쿼리 소재 스완시호텔(Swansea Hotel)과 숄베이의 컨트리클럽(Country Club in Shoal Bay) 등 NSW 해안가 호텔들이 매각됐다. 런디 호텔 창업자(시니어)의 아들인 아서 런디(주니어)는 한인들과 친분이 두터운 정치인 크레이그 런디 연방 의 원의 부친이다.
호
주 경제 26년 ‘불황없 는 성장’ 신기록
104분기 연속… ‘네덜란드 103분기 기록’ 제쳐 GDP 증가율 4-6월 0.8%, 연간 1.8%↑
호텔/펍 부호인 아서 런디(Arthur Laundy)가 NSW 센트 럴코스트 소재 바토베이호텔(Bateau Bay Hotel)을 약 13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경제 일간지 AFR(오스트레 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보도했다. 그는 2년 전 약 1100만 달러에 이 호텔 매입 후 2년 만에 지역내 펍 그룹 에 매각했다. 호텔의 수익률은 약 10%였다. 이 호텔은 런디 호텔(Laundy Hotels)이 NSW에서 소 유 및 관리 중인 19개 호텔 중 하나였다. 런디 호텔은 치 타웨이 태번(Chittaway Bay Tavern), 롱제티호텔(Long Jetty Hotel), 더 세틀러즈 태번(The Settler's Tavern, 웨 스트 고스포드), 스완시 호텔, 티 가든 호텔 등 센트럴코스 트 지역에도 여러 호텔을 소유 중이다.
20 | VOL 600 | 14 SEPTEMBER 2017
호주의 2/4분기(4-6월) 경제성장률이 0.8% 급등하며 연간 1.8% 상승했다. 통계국(ABS)은 6일 호주의 2/4분 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월분기(0.3%) 보다 훨 씬 높은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주 경제는 1991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이후 104분기(26년) 연속 불황없는 성장을 이룩해 지금 까지 세계 최장기였던 네덜란드의 103분기 연속 불황없 는 성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6월분기 가계 소비 0.7% 성장을 포함한 국내 소비가 1% 상승하며 국내총생산 성장치의 절반을 견인했다. 식품, 의류, 가계 가구류의 소비도 강세를 보였다. 기업 심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도 경제성장에 기여했다.
하지만 가계 저축률은 3월분기 5.3%에서 6월분기 4.6% 로 크게 하락하며 9년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택 건설 도 6월분기 0.2% 상승했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미 정 점을 지나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한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수석 경제학 자인 폴 데일스는 올 상반기 2개 분기 평균 경제성장률 이 약 0.6%라면서 “이런 성장 속도라면 호주중앙은행의 내년 3.0% 성장률 예상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이라 고 밝혔다.
R
BA 9월 기준금리 동결 13개월 연속
호주중앙은행(RBA)이 사상 최저인 1.5% 기준금리를 13 개월 연속 동결했다. RBA는 5일 9월 월례이사회에서 금융시장의 예상에 부 합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RBA가 경제성장 둔화와 저인플레의 기준금리 인하 요인 과 주택시장 활황이라는 기준금리 인상 요인 사이에서 균 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시장은 기준금리 1회 추가 인하 가능성의 여지를 거 론하면서도 내년 11월까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 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한
국인 27만명 호주 방문…15억불 지출 지난해 790만명 방호 406억불 소비, 뉴질랜드 123만명 최다, 중국 98억불 최다 지출
지난해 한국인 26만9000명이 호주를 방문해 15 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관광연구소(Tourism Research Australia) 의 국제 방문자 조사(International Visito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연간 호주 방 문자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790만명을 기록했 다. 이들 방문자들이 호주에서 지출한 금액은 전 년 대비 7% 증가한 406억 달러에 달했다. 방문자는 뉴질랜드가 123만명으로 최다였으며 방문자 지출액은 중국이 98억 달러로 최고였다. 방문자는 뉴질랜드에 이어 중국 116만명, 미국 70만6000명(지출액 38억 달러), 영국 68만2000명(35억 달 러), 일본 39만1000명(18만 달러), 싱가포르 38만5000명(15억 달러), 말레이시아 35만9000명(13억 달러), 한국 26만9000명(15억 달러) 인도 26만1000명(14억 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국가별 방문자 순위에서 8번 째 많았다. 미국은 방문자가 전년 대비 14% 급증하면서 최고 성장률을 나타냈다.
교육 목적 55만명 110억 달러 지출 방문 목적은 주로 휴가나 가족과 친구 방문이었다. 휴가차 방문자는 전체 방문자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이들 의 지출액은 167억 달러였다. 교육이 핵심 목적인 방문자는 55만명이었으며 110억 달러의 등록금을 지출 했다. 방문자 중 가장 많은 400만명의 목적지가 NSW였다. 이어 빅토리아 280만명, 퀸즐랜드 270만명 순 이었다. ACT는 가장 적은 22만1000명의 목적지였다. 방문자는 숙박, 식음료에 가장 많은 123억 달러를 지출했다. 패키지 여행에 46억 달러, 쇼핑에 38억 달러를 사용했다. 교육비에 57억 달러, 교통비에 16억 달러를 지출했다. 백패커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64만5000명이 방문했으며 총 지출액은 45억 달러였다.
1
천만불 골코 펜트하우스는 어떤 모양일까? 서퍼즈파라다이스 쉐브론 르네상스 995만불 ‘복층 펜트하우스’ 휴양 도시 골드코스트에서 최고 펜트하우스는 어 떤 아파트일까? 서퍼즈 파라다이스 에스플라네 이드 바로 뒤에 있는 쉐브론 르네상스(Chevron Renaissance)의 최고 복층(39층과 40층) 펜트 하우스가 995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이 펜트하우스는 다른 곳과는 비교가 안 된다. 건 평이 무려 918평방미터이다. 21대의 주차 공간 과 지하 주차장에 있는 600평방미터의 창고가 가격에 포함돼있다. 아웃도어 공간 2개, 그릴 바,
테판야키도 있다. 실내 가구만 거의 1백만 달러에 달한다. 원래 이 빌딩을 개발한 회사의 사무실로 사용된 공간을 론 바커(Ron Bakir)가 럭셔리 펜트하우스로 탈바꿈 했다. 마케팅을 하고 있는 콜로쉐 프리스티지 에이전트(Kollosche Prestige Agents)의 마이클 콜로쉐 중개 인은 “그동안 호화 펜트하우스를 많이 보았지만 이런 특이한 펜트하우스는 정말 처음 본다. 골드코스트 최고 의 펜트하우스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는 3250/23 Ferny Avenue, Surfers Paradise. 지갑이 두둑한 퀸즐랜드 바이어들은 한번 인스펙션을 해보시도록..
시
드니 집 사려면 2명 이상 풀타임 임금 필요 모기지 월 4700불, 연 5만7천불 부담해야, 주택 매입 여력지수 사상 최저 악화
시드니의 일반적인 주택을 구입해 모기지를 감당 하려면 2명 이상의 풀타임 평균 임금이 필요하다 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협회(HIA)의 6월분기(4-6월) 주택매입 여력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 보고서 에 따르면 시드니 거주자들이 평균 가격의 시드 니 주택을 구입해 표준 모기지를 감당하려면 매월 4729달러, 연간 5만700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이 모기지 부담액은 2명의 풀타임 평균 임금을 가 진 시드니 가계 소득의 30%를 넘어서는 규모다. 보고서는 “시드니 거주자들은 이제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입하려면 시드니 평균 소득의 2배 이 상을 벌 것이 요구된다”며 “시드니와 다른 지역 간의 주택매입여력 격차가 추가 확대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의 평균 가격 주택 구입시 모기지를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풀타임 평균 임금은 지난해 12월 분기(1012월)까지 1.95개였으나 올 3월분기 2.04개에 이어 6월분기 2.06개로 2개를 넘어섰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LOCAL NEWS | 호주뉴스 6월분기 시드니 주택매입여력지수는 사상 최저 수준인 48.7로 떨어졌다. HIA의 수석 경제학자인 팀 리어든은 “ 이는 우려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런 심각한 주택난은 최근 입소스(Ipsos)의 6월분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 여론조사의 NSW 응답자들 중 가장 많은 47%는 가장 중요한 당면문 제로 주택난을 꼽았다. 이어 보건 35%, 생활비 28%, 범 죄 24%, 교통 23% 순이었다.
연
간 급여 상승률 2.1% 그쳐
인플레 감안하면 ‘정체 상태’
8일 통계국(ABS)에 따르면 7월 전체 주택대출액은 6월 대비 0.9% 감소한 331억 달러를 나타냈다. 투자자 주택대출액은 3.9% 감소한 121억 달러로 5월부 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면 자가거주자 주택대출액은 0.9% 상승한 210억 달러였다. 첫주택구입자들의 주택시장 진입 열기에 힘입어 자가거 주자 주택대출 건수는 2.9% 증가한 5만6464건을 기록 했다. 전체 주택대출에서 첫주택구입자들이 차지하는 비 율이 연초 13.4%에서 7월 16.6%로 상승했다. 다만 자 가거주자의 평균 주택대출액은 5000달러 줄어든 37만 500달러였다. JP모건의 헨리 세인트 존은 “자가거주자의 평균 주택대 출액이 최근 정점이었던 5월 38만달러에서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존은 “투자자 주택대출액은 최근 6개월 간 11.3% 감소 했다”면서 “7월 결과는 투자자 주택대출이 연말로 가면서 계속 줄어들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망했다. 코먼웰스은행의 가레스 에어드는 주택대출, 경락률, 임대 수익률 등 주택시장에 대한 대부분의 지표들이 주택가격 성장의 둔화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첫
주택구입자 1/3 부모 지원 받는다
2/4분기(4-6월) 급여상승률이 0.7%를 기록했다. 연평 균으로는 2.1%에 그쳤다고 통계국(ABS)이 6일 발표했 다. 2.1%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체된 것과 같다. 업종별로는 전문직 및 테크놀로지 서비스(엔지니어, IT 전문가 포함), 보건분야 종사자들의 급여가 상승했다. 주 별로는 빅토리아가 5.9% 상승률로 가장 높았다. 퀸즐랜 드와 남호주, 서호주는 하락했다. 웨스트팩은행의 앤드류 한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자원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한 서호주와 퀸즐랜드의 근로자 임금 상승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 (Capital Economics)의 폴 데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을 시간당으로 살펴보면 2분기 1.1%에서 -0.3% 로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25년 동안 최저 수준의 증가율” 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년 동안 약 2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급여 수준에서는 대체로 낮은 직종이 많았다. 스콧 모리슨 재 무장관은 “고용증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상 수준 으로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급여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 계절적 변동 요인을 감안한 호주 경제 성장률은 0.8%였다. 2016-17 회계연도의 GDP 성장률은 1.9% 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 지출은 1.0% 증가했다. 가구 소 비 지출은 0.7% 상승했고 주거 건설 지출은 0.2% 증가 에 그쳤다.
홈
론 첫 주택구입자는 전진, 투자자는 후진
7월 투자용 대출 3.9% 하락, 자가거주 0.9% 상승
“부유한 부모 없는 사람에겐 악몽”
첫 주택구입자 3명 중 1명이 부모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집을 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주택시장의 불평등을 악화시켜 집값을 더욱 구입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교 웹사이트 모조(Mozo)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 주택구입자의 29%는 현금 양도, 주택대출 보증(guarantor loan) 등 부모의 지원을 받아 주택시장에 진입하 고 있다. 평균적으로 첫주택구입자는 6만4000달러 이상을 부모 로부터 빌렸으며 부모의 67%는 자녀에게 빌려준 이 금 액을 돌려받기를 기대하지 않았다. NSW의 첫 주택구입자들이 부모에게 빌리는 금액이 가장 컸으며, 빅토리아와 남호주가 공동 2위였다. ACT와 노던 테리토리는 이 금액이 가장 작았다. 첫 주택구입 자녀를 지원하는 부모들 중 43%는 자녀에 게 임대비를 받지 않고 자택 거주를 허용했다. 41%는 계 약금 지원, 13%는 보증인 역할, 9%는 홈론 상환비 지 원, 9%는 자녀 대신이나 자녀의 파트너로 주택을 구입 해줬다. 첫 주택구입 자녀를 지원하는 부모 10명 중 1명은 자녀 의 첫 집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은퇴 시기를 연 기했다.
됐다”고 지적했다. 도메인그룹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드류 윌슨은 “호주에서 도 이제 부동산 부(property wealth)가 계승되고 있다. 부모가 부유하지 않은 경우 악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
전자 대상 코케인 단속 한다
NSW 호주 최초 시행
NSW 경찰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코 케인 단속을 시작했다. NSW 경찰은 현재 운전자를 대상으로 카나비스(Cannabis, 마리화나), 아이스와 스피드에 함유된 메탐페타민 (Methamphetamine), 엑스타시(ecstasy)에서 발견되는 MDMA, 세가지 마약을 단속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시드 니 부촌인 본다이 비치 등 동부에서 코케인을 복용한 운 전자를 단속할 예정이다. 이같은 코케인 단속은 호주범죄정보위원회(Australian Criminal Intelligence Commission: ACIC)의 조사 결 과, 시드니 동부지역의 하수구에서 다량의 코케인이 발견 된 것이 계기가 됐다. ACIC는 시드니의 평균 코케인 사 용이 다른 주도보다 2배나 많고 멜번보다 3배 수준으로 추산했다. 또 시드니 동부 지역 주민 30만명이 매주 약 1kg의 코케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인조 진통제(synthetic painkillers)를 통해 모르핀보 다 강력한 마약 효과를 얻기 위해 처방전 약물을 남용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런 종류의 약물을 통해 수천명이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
주서 가장 위험한 직종 은?연간 52명 숨진 농 수산임업 1위
운수.창고 건설 제조업 순 상위 10개 산업 170명 산재 사망
부동산 부 계승, 도시 불평등 악화시켜
7월 주택대출에서 자가거주자가 약진한 반면 투자자는 약세를 이어갔다.
22 | VOL 600 | 14 SEPTEMBER 2017
모조의 커스티 라몬트 이사는 “부모의 첫 주택구입 자녀 지원 필요성은 젊은 세대를 위한 붕괴된 주택시장의 한 단면”이라며 “우리는 자녀의 주택시장 진입 첫걸음에 큰 역할을 하는 ‘엄마와 아빠 은행’(Bank of Mum and Dad) 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대학 도시지방계획정책(Urban and Regional Planning and Policy)의 수장인 피터 피브스 교수는 부 동산시장이 호주 도시의 불평등 촉진제가 됐다면서 “부 자 부모를 둔 아이들만이 혜택을 받으면서 불평등이 악화
[가장 위험한 직종 톱 10] 1. 농업, 산림, 수산업 2. 교통(운송) 및 창고업 3. 건설업 4. 제조업 5. 도매업 6. 광산업 7. 보건 의료 및 사회적 지원 분야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8. 공공 행정 및 안전 분야 9.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서비스 10. 사무 및 지원 서비스 산재 사망자를 기준으로 2015년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10개 직업군에서 근로자 170명이 숨졌다. 이는 비교 웹 사이트 파인더 닷컴 닷에이유(Finder.com.au)가 정부의 산재(작업장 사망 및 부상) 통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가장 산재 위험이 높은 산업은 농수산임업으로 2015년 52명이 사망했다. 이는 매주 1명 사망 비율로 매우 우려 되는 수준이다. 부상은 3,410건이었다. 농수산임업 다음으로 위험도가 높은 4대 산업은 교통(운 수).창고, 건설, 제조업이었다. 이 순위는 2012년 이후 변 화가 없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동안 업무용 차량 운전에서 교통 사고 등으로 1,258명이 사망했다. 2015년 광산과 건설업에서 사망자는 46명이었고 부상자 는 2만6천명을 넘었다. 반면 부상 위험이 가장 높은 산업은 의료.보건으로 17,565건의 중상 사례가 기록됐다. 약 120만명이 근무하는 소매업은 위험도가 다섯 번째로 높은 업종이었다. 2012년 산재 사망자는 6명이었지만 2014~15년 기간 중 톱 10에서 제외됐다. 사무 및 지원 서비스 업종에서 2015년 3천명 이상이 근 무 도중 중상을 당했고 7명이 숨졌다. 도매업(wholesale trade)은 7위(2014년)에서 5위(2015년)로 두 단계 높아 졌다. 이 기간 중 근로자는 39만3천명에서 38만9천명 으로 줄었지만 중상 피해를 당한 산재 보험청구(serious workers compensation claims)는 4,380건에서 4,630 건으로 증가했다.
카
에 무궁화대출까지 뱅 …신용대출 사상 최대
달 실행한 대출 규모는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KB금융이 이달부터 10만 경찰을 대상으로 ‘무 궁화대출’을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말 경찰청 주거래은행 입찰을 따 내면서, 최저 금리가 1%대인 신용대출을 시작한 바 있다. 다만 은행권의 주담대는 3조1000억원으로 전달(4조 8000억원)에 비해 1조7000억원 가량 줄었다. 하지만 아 직까지 예년(2010~2014년) 평균(2조2000억원)보다는 9000억원 가량 많아 본격적으로 주담대가 축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한편 8월 중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7조1000억원에서 2조 9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일부 대기업이 자금 사정이 개 선돼 한도 대출을 상환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이 2조4000억원 증가에서 9000억원 축소로 돌아섰다. 중소기업 대출도 4조7000억원에서 3조8000 억원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기타대출을 중심 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인터넷전 문은행의 영업개시나 일부 은행의 금리 우대상품 출시 등 일회성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靑
"유엔 대북제재결의 높게 평가…北, 대화테 이블로 나와야"
며 "하지만 원유공급 동결이 포함됐고, 정제유 55%를 감 축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북한에 들어가는 유류가 30% 감 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제재안이 실 효성이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상임이사국 구조 속에서 초안대로 반영된다는 것은 애초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국제외교나 정치는 타협의 산물이고 국제사회가 점차 완 벽히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결의안에 점점 다가가고 있 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력한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을 협상 테 이블로 끌어들이겠다는 우리 정부의 목표 수준에 부합하 는지에 대한 질문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정유제품 공급량에 상한선을 두 고 원유 공급량을 동결하는 한편 액화천연가스 공급 및 섬유수출 금지, 해외 북한 노동자에 대한 신규 노동허가 발급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새 대북제재 결의를 만장일치 로 채택했다.
자
감 vs 與 잘못… 괴 김이수 부결 이틀째 '네탓' 공방
우원식 "국민께 송구…국민의당 보며 자괴감 느껴" 김동철 "잘못은 與에 있다", 정우택 "독주 경고"
국제사회 전폭적 지지 의미…北 무모한 도전은 더 강력한 제재 초래" "유류 30% 감축 등 성과…가장 강력한 결의에 점 점 다가가고 있다"
기타대출 3.4조↑…통계 작성 이후 최대 주담대는 규제 전 선수요 덕에 3.1조 확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과 KB금융의 경찰 대상 저금리 우대대출 등에 힘입어 신용대출이 사상 최대 폭으로 늘었다. 주택담보대출도 부동산 규제 전 선수요가 일어나면서 결국 은행의 가계대출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 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에 따르면, 지난 8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8ㆍ2 부동산 대책 발표 직전인 7월 6조 7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가계대출이 줄어들지 않은 것은 신용대출이 포함된 기타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 이다. 8월 은행의 기타대출은 3조4000억원 증가해 잔액 이 185조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폭 증가다. 카드대란 당시에도 기타대출 증가액은 2 조7000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3조1000억원)보다도 3000억원 많 은 수준이다. 기타대출이 주담대보다 많았던 적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6년3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기타대출 (1조9000억원)이 주담대보다 많긴 했지만, 차이는 60억 원에 불과했다. 이처럼 기타대출이 급증한 것은 8월 휴가철에 따른 자금 수요와 함께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 개시 등으로 신용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가 이
24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청와대는 12일 "오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빠른 시간 내에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 오늘 결의안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이전 결의안 2371호 보다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공감과 전 폭적 지지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의 국제 평화에 대한 무모한 도전은 국 제사회의 더 강력한 제재를 초래할 뿐이라는 사실을 북한 스스로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더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시험하려 들 지 말아야 한다"며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완전하고 불가역적이며 검증 가능한 핵 폐기를 위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는 것뿐"이 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제재안이 초안보다 수위가 낮아진 데 대해 " 국제사회가 전체적으로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중국과 러시아도 의견을 같이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며 "후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 지만, 내용 자체가 원안에서 후퇴했지만 만장일치로 합의 한 국제사회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고 미국도 강하게 추진했던 원유 공급 차단이 제재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그는 "문 대통령도 구체적으로 원유공급 중단이라는 구체적 목표 를 말했다기보다 강력한 제재를 상징적으로 말한 것"이라
여야는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부결 사태를 둘러싸고 이틀째 책임 공방을 주고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에서 집권여당이 처한 현실을 실감하면서도 반대표 를 던진 야당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야당은 일제히 여당에 맹공을 쏟아내면서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독주를 견제하라는 민의"라고 힘을 실었다. 전날(11일) 김이수 후보자 부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 퇴까지 운운했던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집권여 당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입 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을 보며 깊은 자괴감을 느끼는 게 저 만이 아닐 것"이라며 "국회 주도권을 쥐웠다고 뿌듯해 하 는 국민의당의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정부여당에 놓인 객관적인 현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 조했다. 국민의당에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표시한 것이다. 반면에 김이수 사태로 캐스팅보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 진 국민의당은 정부여당에서 제기되는 '책임론'에 "어처 구니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애초 인준안 표결에 자유표 결 원칙을 견지했다"며 "잘못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 민주당에서도 반대표가 나왔을 것"이라고 정부여당에 책 임을 돌렸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사 빠진 정권이 좀 더 치밀하게, 대 통령 말씀대로 협치를 강화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결과"라며 "국민의당이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경고를 한 것"이라고 치켜 세웠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이날 원 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원천적 부적격성의 문제 가 있지만 (문재인 정권이) 오만과 독주를 멈추고 겸허해 지라는 민의의 경고"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야3당이 문재인 정권을 강력히 견제 할 수 있는 기저를 만들었다"며 "정책공조와 입법공조에 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정치적 연대까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김이수 부결 사태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청와대와 여당의 인식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의당이 헌재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해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정의당의 노회찬 원내대표는 야당 중 유일하게 야 당 쪽에 책임을 물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 원총회에서 "구제할 길 없는 한국당은 그렇다치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보여준 모습과 발언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 자를) 희생하는 게 가당한가"라고 강력 비판했다.
검
, 'MB 블랙리스트' 찰 주목··· 적폐청산 1호 수사될듯
국정원, MB 블랙리스트 운영 실태 발표 검찰 "수사 의뢰 해오면 신속하게 착수" 새 수뇌부 주도 첫 적폐수사 관측 유력
당시 국정원은 문화계 이외수·조정래·진중권, 배우 문 성근·명계남·김민선, 영화감독 이창동·박찬욱·봉 준호, 방송인 김미화·김제동·김구라, 가수 윤도현·신 해철·김장훈 등 5개 분야 82명을 대상으로 퇴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당시 청와대에서도 문화·연예계와 관련해 '좌파성향 감독들의 이념편향적 영화 제작 실태 종합 및 좌편향 방 송 PD주요제작 활동 실태'등을 파악하라고 수시로 지시 했다. 이에 국정원은 '좌파 연예인 정부 비판활동 견제 방 안' 등을 'VIP 일일보고·BH 요청자료' 형태로 보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수사의뢰가 들어오는 대로 신속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MB블랙리스트도 현재 국정원 댓글 부대 운영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 산하 부서에 서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미 김기춘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이 박근혜정권이 운영 한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라, 검찰은 이 사안에 더욱 의욕을 보일만한 상황이다. 박근혜-이명 박 정권의 블랙리스트 운영은 직권남용 등을 적용하는 혐 의와 사건의 구조가 같기 때문이다. 서초동 한 변호사는 "최순실게이트 관련 사건의 경우 문 재인 정권 들어 벌인 수사라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 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검찰에 새 지휘부가 구성돼 착 수하는 대표적인 적폐청산 수사가 바로 이명박 정부 국정 원 수사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한유총의 휴업이 비상재해 등 긴급 사유 때 만 임시휴업을 인정하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의 제14조 에 해당하지 않는 위법 집단행동으로 보고 휴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집단 휴업 강행 시엔 우선 사립유치원 인근 공립유치원 에서 돌봄 희망 유아를 수용하고 공간이 부족할 경우엔 병설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공간을 활용할 계 획이다. 학부모가 관할 교육지원청에 돌봄 이용 신청서 를 제출하면 수요를 파악해 돌봄 배정 현황을 안내한다. 원아와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업 당일엔 공 립유치원 전체 교직원이 돌봄 업무에 나서며 필요에 따라 퇴직교원 등이 투입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유아교육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 고 있는 사립유치원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회계 운영과 한층 질 높은 교육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 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 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거시적인 장기계획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
살 아이만 내렸다…'240 번 버스'에 들끓는 분노
못 내린 엄마 절규에도 그냥 가버려…경찰 "아이는 찾았다" … 서울시 "정차 어려운 상황 … 재발방지 조치"
서
사립유치원 10개중 울 9개 집단휴업 경고··· 교육청 '학습권 침해' 비판
서울교육청, 휴업 땐 공립유치원 등 활용키로
국가정보원이 이명박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관 리했다는 사실을 '고백'함에 따라 관련 사안에 대한 검찰 수사가 후속조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실상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하는 국정원 수사는 문무 일 검찰총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주도하는 '적폐 청산 1호' 수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아직 (국정원으로부터) 문화·연예 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에 대한 수사의뢰가 정식으로 접 수되지 않았다"며 "수사의뢰가 들어오는 대로 담당부서 를 배당하고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적폐청산TF가 박원순 서울시장 관련 문건과 MB정부 시기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함에 따라 검 찰 수사의뢰 등 신속한 후속조치를 권고했다"고 전날 발 표했다. 국정원 개혁위에 따르면 이명박정부 시절 국정원은 여론 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내 특정인물·단체의 퇴출 및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박근혜 정권과 비 슷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운영한 것이다.
26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사립유치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에 반발하며 전면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지역에선 18 일 사립유치원 100곳중 84곳이 문을 닫을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대규모 휴업땐 인근 공립유치원 및 학 교 등을 활용해 원아들과 학부모들의 피해를 최소화하 기로 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사립유치원 671곳 가 운데 현재까지 18일 집단 휴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의 사를 밝힌 곳은 108곳(16.1%)이다. 앞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18일과 25~29일 두 차례에 걸쳐 집단 휴업을 예고한 바 있다. 사립유치원 들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반대 ▲누리과정 지원금 확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단 ▲사립유치원 시설 에 대한 사용료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면 휴업을 예고한 4곳과 휴업을 하나 방과후 과정은 운 영키로 한 2곳을 제외한 557곳이 아직 휴업 여부를 밝히 지 않은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이들 미제출 사립유치원 대 다수가 휴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유총의 주장은 사립유치원의 투명 하고 건전한 운영보다 경영자의 편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 는 것"이라며 "유아교육의 공공성 실현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결과적으로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수많은 맞벌 이 가정의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4살 아이와 버스에서 내리려던 엄마가 아이가 먼저 내리 고 본인이 하차하려는 찰나 버스가 문을 닫고 출발해버렸 다면 어떻게 될까. 아이가 정류장에 혼자 내렸다는 엄마의 절규에도 불구하 고 막무가내로 버스를 운전한 기사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 이지에는 '240번 버스 기사를 신고한다'는 내용의 게시글 이 약 100건 가까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다수의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240번 버스는 11일 오후 6시20분쯤 중곡차고지 방향으로 향하던 도중 건대역에 서 정차했다. 건대역에 정차한 버스에서 3~4살가량의 어린아이가 내 렸지만 아이 엄마 A씨는 많은 승객 탓에 미처 내리지 못 한 채로 버스 뒷문이 닫혔다. A씨는 즉시 "아이가 혼자 내렸다"며 버스를 세워달라고 요청했지만, 기사는 이를 무시하고 버스를 운전했다. A 씨는 계속 울먹이며 정차를 요청하고, 지켜보던 승객들 도 버스를 세워달라고 요구했지만 기사는 묵묵히 운전 만 계속했다. 다음 정류장인 건대입구역에 도착해서야 버스는 멈췄고, A씨는 울면서 버스를 뛰쳐나갔다. 버스 기사는 뛰어가는 A씨를 향해 큰 소리로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 글 작성자는 "제가 그런 일을 겪으면 어떻게 될 지 상상이 안 간다"며 "꼭 사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당시 아이를 잃어버렸던 A씨는 사고 직후 아이를 찾은 것 으로 확인됐다. 서울 자양1파출소 관계자는 "아이 엄마가 아이를 찾고 나서 신고가 아닌 간단한 상담을 위해 파출 소에 들렀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버스 운영을 총괄하는 서울특별시버스운송조 합은 현재 다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조합 관계자는 "다수의 신고가 들어와 해당 노선을 운영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하는 운수업체에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요청해 둔 상 태"라며 "기사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버스 기사의 이 같은 행위가 유기죄에 해당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신 변호사는 "버스 기사가 욕설을 한 것이 핵심인 것 같 다"며 "아이가 유기, 방치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줄 수밖에 없다고 하면 형법의 유기죄가 인 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버스 기사 입장에서도 규정을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만, 수사기관에서 들여다볼 여지는 충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처벌한 조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 는 "CCTV를 살펴본 결과 버스 안에 사람이 많아 혼잡했 고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었다"며 "어머니가 기사에게 얘기했을 때 물리적으로 버스가 출발해 8차선 도로에서 정차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CCTV에서 확인이 된 것"이라며 "CCTV 는 서울시가 확보했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 기사가 어머 니에게 욕설을 했다는 내용도 CCTV로는 확인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체만 갖고 버스 기사를 처벌할 근거는 없다" 며 "처벌보다는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 조치를 하겠다" 고 설명했다.
60
85㎡ 중소형 아파트 ∼ 의 위기 … 공급 과잉 우려
60∼85㎡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급 과잉은 물론 소형주택의 규모를 낮추려는 정부 정책 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12일 리얼티뱅크 부동산연구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 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 가운데 60∼85㎡ 규모의 중 소형 아파트 물량은 2012년 47.3%에서 올해 63.6%로 증가했다. 내년에는 68.7%에 달할 것으로 보여 중소형 아파트의 공 급 과잉이 우려된다. 실제 미분양 상황을 보면 전체 미분양 물량에서 60∼85 ㎡ 규모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7월 41.3% 에서 올해 7월에는 73.9%로 증가했다. 공급 과잉 우려 탓에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 이 중형 아파트보다 낮았다. 올해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0.75%로, 1.07%의 상승률을 기록한 85∼102㎡의 중형 아파트보 다 낮게 나타났다.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매력을 감소시키는 데는 정책적인 요인도 있다. 전세금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면제 기준인 소형주택의 기 준이 이전에는 시가 3억원 미만의 85㎡ 이하였지만 지난 해 말 정부가 간주임대료를 유예하면서 그 기준을 60㎡ 이하로 변경했다. 또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때 최초 분양 받은 물건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전용면적 60㎡ 이 하일 때만 적용된다. 정책 금융이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형주택의 규 모가 85㎡ 이하에서 60㎡ 이하로 낮아지는 추세라는 것 이다. 심형석 리얼티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모든 단지에 일률
28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소득 수준이 높고 중형 아 파트의 공급이 감소한 지역에서는 60∼85㎡ 규모 아파 트의 인기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 부했다. 그는 "규제지역에 대한 다주택자 중과제도가 시행되는 내 년부터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가지려는 수요가 늘어 나면서 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 성도 있다"고 말했다.
정
라 학사 비리 이대 유 교수들, 2심서도 혐의 부인
이인성·류철균 교수 측 "형 무겁다" 주장 특검팀 "교육농단 범행…용서할 수 없어"
는 방침이다. 이 교수는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의 부탁을 받고 정씨가 수업에 출 석하거나 과제물을 제출한 사실이 없음에도 성적을 허위 로 기재한 혐의로 기소됐다. 류 교수는 지난 2016년 6월 정씨가 1학기 과목인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시험에 응시하 지 않았음에도 'S'(합격) 성적을 주는 등 학적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2016년 10월 검찰 수사와 자체 감사, 교육부 특 별 감사가 시작되자 조교들을 시켜 정씨의 기말고사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게 하거나 기말고사 출석부 등을 수정하 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이 교수와 류 교수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文
통령, 안보리 제재 대 채택 속 유엔총회 연 설… 어떤 메시지
대북 메시지 주목…'제재' 강조일변? 대화 언급?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자대학교 학사 특 혜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이대 교수들이 항소심에서 혐의 를 전부 부인했다.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변호인은 12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 심리로 열린 업무방해 등 혐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 3 가지로 이유로 항소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혐 의 전부를 부인한 것이다. 변호인은 "정씨에게 학점이 부당하게 부여된 사실 자체는 인정한다"라면서도 "이 교수가 최씨나 최경희 전 이대 총 장 등과 공모해 정씨에게 특별한 이익을 주려 했다거나, 국정농단에 대한 인식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우리나라서 매우 드문 정통적으로 의 류학을 공부한 전문가"라며 "학자로서 열심히 공부해 온 이 교수에게 교수직을 박탈하는 것보다 다시 학교로 돌 아가 제자들에게 참회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 붙였다. 이 교수에 이어 재판을 받은 류철균(51) 교수 변호인도 " 류 교수는 단순히 최씨 등의 범행에 도구로 쓰였을 뿐"이 라며 "20여년 이상 제자들에게 지극히 헌신적이었던 류 교수에게 원심의 집행유예 선고는 너무 가혹하다"라고 강 조했다. 류 교수는 소설가로서 필명 '이인화(二人化)'로 알려진 인물이다. 류 교수 변호인은 원심이 유죄로 본 공무집행방해 등 혐 의에 대해 "학생에 대한 담당 교수의 성적 평가 업무는 교 수 자신의 업무"라며 "타인의 업무가 아닌 만큼 교무처의 업무를 방해한 게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반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학생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교수로서 이 교수는 속칭 비선실세 권세에 부응해 교육농 단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1심 구형에 상응하는 형이 선 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1심에서 특검팀은 이 교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류 교수에 대해서는 "조교들에게 거짓으로 진술하게끔 지 시하는 등 사법 기능을 현저히 저해하는 범행을 저질러 용인될 수 없다"라고 지적하며 1심 구형량대로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1심에서 특검팀은 류 교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오는 9월26일 한 차례 더 재판을 열고 이 교수 와 류 교수 측과 특검팀의 구체적인 의견을 들을 예정이 다.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으면 이날 재판을 종결하겠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2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 해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 은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가운 데, 내주 유엔 총회 무대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3 박5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 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미국 방문이자, 네 번째 해외 순 방에 나서게 된다. 유엔총회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반토의(general debate)가 진행되며, 이 기간 세계 각국의 160여명의 국 가원수와 정부 수반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게 되면 노태우·김 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 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일곱 번째로 유엔 무대에 오른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임기 중 3차례, 김영삼·김대중·노 무현 전 대통령이 각각 1차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이 각각 2차례 연설을 했던 만큼, 문 대통령은 11번째로 연설을 하는 셈이다. 이번 기조연설은 사실상 전 세계 각국이 참여한 국제무대 에서 문 대통령의 첫 연설인 데다 이번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는 점 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청와대 참모진은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초안을 작성 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우선 북한이 최근 잇따라 탄도 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한 이번 새 대북 제재의 당위성을 강하게 역설하는 한편, 이번 새 대북제 재가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과정에서 국 제사회의 노력들에 대해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유엔에 가면 (대북 제재가 만장일치로 통과된 데 대한) 전체적인 국제사회의 노력들에 대해 평가하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강력했던 초안에서 수정을 거치긴 했지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KOREA NEWS | 한국뉴스 만 그간 미국이 주도하는 새 대북 제재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던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했다는 데 대해 상당한 의 미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가 이날 대변인 명의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 결의 안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이전 결의안 2371호보다 더 강 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공감과 전폭적 지지 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으로 읽힌다. 이번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새 대북 제재안이 통과된 만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최고도의 제재 및 압박'을 주장해 왔던 강경기조에서 탈피해 '대화'의 필 요성을 강조할지 여부가 관심가는 대목이다. 북한이 6차 핵실험 이후 추가도발이 점쳐졌던 9·9절(북 한 정권수립일)을 조용히 넘긴 데다 새 대북 제재 결의로 북한을 향해 국제사회의 일치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 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대론'의 불씨를 되살리는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국제평화에 대한 무모한 도전은 국제사회의 더 강력한 제재를 초래할 뿐이라는 사 실을 북한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고 북한을 향해 추가도 발 중단을 강도 높게 촉구하면서도 "북한은 더 이상 국제 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시험하려 들지 말고, 외교적 고립 과 경제적 압박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완전 하고, 불가역적이며, 검증 가능한 핵폐기를 위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는 길 뿐"이라고 '대화'를 언급했다. 다만, 여전히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새 대북 제재안에 당초 한미일이 추진했던 대북 원유수출 금지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번 새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문 대통령이 '대화'를 강조하긴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문 대통령이 북핵 문제의 해법으로 '유엔 이니셔티브' 등 을 제안할 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유엔총회 참석을 앞두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북핵
special offer* $149 full check-up scale & clean X-rays fluoride treatment
special offer* $3,000 dental implant & crown $47 weekly for 12 months (20% deposit)
special offer* $5,500 braces & retainers $57 weekly for 18 months (20% deposit)
문제 해결에 있어) 제3국의 어떤 지도자 등의 중재노력도 한 방법일 수 있지만, 좀 더 중립적인 입장과 중재 노력이 효율적이라고 본다면 유엔 차원(유엔 사무총장)의 중재 노력, 유엔 이니셔티브를 생각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 하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공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계
난각표시 없으면 영 란 업정지 … 산란일자도 표시해야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입법예고…위변조시 영업소 폐쇄
앞으로 계란의 생산자명 등의 정보를 담은 '난각표시'를 하지 않으면 영업정지 등으로 처벌이 강화한다. 계란에 표 시하는 정보도 산란일자 등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난각에 산란일 또는 고유번호를 미표시한 경 우의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시 현행 경고에서 영업정 지 15일과 해당제품 폐기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난각의 표시사항을 위·변조한 경우 1차 위반만으로
도 영업소 폐쇄 및 해당제품 폐기할 수 있도록 하는 처벌 기준도 담겼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달걀 난각에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 번호, 사육환경 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하는 '축산물의 표 시기준' 개정안도 행정예고했다. 현행 '시도별 부호와 농 장명' 등에서 '산란일자·생산자고유번호·사육환경번 호'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국
김, 2024년까지 산 연 10억달러 수출식품 으로 육성한다
정부가 김스낵 등 고부가가치 가공제품을 앞세워 국산 김을 연 10억 달러 규모의 대표 수출식품으로 육성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 의에서 김 산업을 2024년까지 연간 수출 10억 달러(1조 1천296억원 상당) 규모의 수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육성 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과제를 담은 '김 산업 발전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 주도의 김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계획이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10억 달러 수출 달성 시 약 1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되고 어가들은 연 소득 3억∼4억 원을 올릴
www.thedentalclub.com.au 손영준 원장
ƌ͘ dŽŶLJ ^ŽŶ ^Đ͕ D ^Đ͕ ^Đ ;hYͿ hY 치대 졸업 호주치과 협회 ; Ϳ 정회원 KƐƐƚĞŵ ŝŵƉůĂŶƚ ĨĂĐƵůƚLJ ĚĞŶƚŝƐƚ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조정헌 선생님
ƌ͘ :ŽŚŶ :Ž ^Đ͕ ^ ;KƚĂŐŽͿ 뉴질랜드 오타고치대 졸업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오다애 선생님
ƌ͘ ĂLJĞĂ KŚ ^Đ;,ŽŶƐͿ ;hYͿ
hY 치대 졸업ͬhY 치대 강사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전화 예약 Stafford 점 – T. 3856 1411 Shop93 Stafford City Shopping Centre 400 Stafford Rd. Stafford QLD 4053 Caboolture 점 – T. 5428 1244 Shop12 Central Lakes Shopping Village 1-21 Pettigrew St. Caboolture QLD 4510 진료시간 ;당일진료ͬ야간진료Ϳ 월Ͳ목 ϵĂŵͲϵƉŵ͕ 금 ϵĂŵͲϱƉŵ͕ 토 ϴĂŵͲϭϮƉŵ
Ύ ƚĞƌŵƐ ĂŶĚ ĐŽŶĚŝƚŝŽŶƐ ĂƉƉůLJ
30 | VOL 600 | 14 SEPTEMBER 2017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우리나 라의 마른김 생산량은 연간 120억∼130억 장 규모로, 전 세계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이는 국민 1인당 연간 250장 소비 가능한 규모로, 지구 68바퀴·여의도 면적 179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우리나라에서 밥 반찬으로만 여겨졌던 김은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 스낵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 출실적이 2007년 6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5천만 달러 로 급격히 늘었다. 이는 주요 수출식품인 라면(2억9천만 달러), 인삼(1억3천 만 달러)의 수출규모도 뛰어넘은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담배에 이어 처음으로 수출식품 2위로 부상했다.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김 수출실적이 5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김의 경우 중국의 '사드 보복'의 영향도 거의 없다고 해수 부는 판단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비관세장벽으로 통관 거부된 건수가 다 소 늘어났지만 올해 중국으로의 김 수출은 46%가량 늘 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전반적으로 영세한 우리나라의 김 산업 구조가 급 격히 늘어나는 수요를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가공용 제품의 원재료가 되는 물김의 연간 생산량은 40만∼50만t 규모에서 정체됐다. 또 중국 등 김과 관련된 위생이슈가 제기되면서 수출 위 축이 우려되고 있다. 해수부는 이런 우려를 피하기 위해 마른김보다 부가가치 가 3배 이상 높은 김스낵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앞세워 수 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김 산업 발전협의회'를 꾸려 민 간 중심의 해외인지도 제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김 산 업 육성법 제정, 연구개발(R&D) 기능 강화, 국제식품위 원회(CODEX) 국제규격 설정, 우리식 김 명칭 확산 등 을 추진한다.
또 가공용의 원재료가 되는 물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신품종 개발, 해조류 신품 종 보급센터(전남 해남) 조성 등 김 종자 산업을 육성한 다는 계획이다.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생산·가공단 계에서 필요한 위생시설 설치 지원 및 마른김 등급제 도 입,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이 추진된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현재 마른김의 경우 우리 나라는 '등급제'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라며 "중국처럼 색 깔·윤기·맛·형·중량 등의 기준을 통해 5등급 내외 로 등급 규정을 정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김 특화 수산식품 거 점단지(경기도 화성) 등 김 가공벨트 조성을 비롯해 국가 별·품목별 김 수출전략 마련, 김맥(김스낵+맥주·주류)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겠다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치
비켜라, '김맥'이 간 맥 다...세계인의 맥주 안 주 노리는 한국 김
오늘은 ‘김맥’데이. 이제 맥주는 김스낵과 함께 드 세요.”
지난 11일 저녁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의 한 맥주집. 김 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셰프 김락훈씨(47)와 김 제조 업계·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이 ‘김맥데이’ 행사를 열었 다. 이날 행사에서는 맥주 등 술과 함께 먹을 수 있게 만든 김스낵 등 이른바 ‘김맥’ 메뉴가 대거 소개됐다. ‘허니버터 김스낵’ 등 김을 주원료로 해서 만든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신 참석자들의 입에서 “맛이 좋다”, “맥주가 잘 넘어간 다”, “살이 찌지 않을 것 같아 좋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김의 해외 수출을 늘려 2024년에는 1 조원을 벌어오겠다는 비전도 발표됐다. 최근 ‘식품산업의 반도체’로까지 일컬어지는 김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의 해 외진출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김은‘식품산업의 반도체’ 해양수산부는 1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김 산업 을 2024년까지 연간 수출 1조원(약 10억 달러) 규모의 수 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그 세부 전략 등 을 담은 위한 ‘김 산업 발전방안’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최근 빠른 수출성장세를 보이면서 고부가가치 를 창출하고 있는 김을 ‘식품산업의 반도체’로 명명했다. 우리나라의 김 수출 실적은 2007년 6000만달러에 불 과했으나 2016년 3억5000만 달러로 급성장했다. 연평 균 성장률이 21.8%에 이른다. 김의 수출액은 한동안 ‘ 식품 한류’를 이끌어온 라면(2억9000만 달러)과 인삼(1 억3000만 달러)을 뛰어 넘었다. 김은 올 상반기에도 전 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2억7000만 달러의 수출실 적을 기록하면서 참치를 제치고 식품 품목 가운데 수출 식적 2위에 올랐다. 올 수출액은 5억 달러를 돌파할 것 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마른김의 50%를 생산하는 ‘김 왕 국’이다. 그동안 일본과 중국, 미국, 태국 등 해외의 신규 시장을 늘려나가면서 김이 새로운 수출원으로 급부상하 고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김구라X박진희X김종민, 새 예능 '왕과 여자' 출연 확정
종
합편성채널 MBN에서 '사극 대본 리딩쇼'라 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다. '사극 대본 리딩쇼-왕과 여자'는 사극 대본 리딩을 통해 그 시대 속에 숨겨진 정치, 생활사는 물론 여 성사까지 다양한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보는 프로그 램. 패널들은 각 시대의 배역에 맞는 분장을 하고 역 사 속 인물로 분해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유쾌하 게 풀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역사 전문가들의 의견이 더해져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뒷받침 한다. MC 김구라를 필두로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에 나 선 정극 배우 박진희와 김병옥이 합류해 사극 대본
리딩을 통한 극의 몰입도를 배가 시킨다. 또한, 지상 파의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고루 사랑을 받는 그룹 코요태의 리더 인 방송인 김종민과 이들을 전부 컨트롤해 멋진 사 극 한 편을 만들어낼 영화감독 봉만대가 함께한다. 김구라, 박진희, 김병옥, 김종민, 봉만대 외에 성우 겸 DJ 정형석, 국악인 이윤아, 한국사 강사 강민성, 잡학박사 과학칼럼니스트 이독실이 출연한다. MBN 측은 "'사극 대본 리딩'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 동안 역사를 어렵고 멀 게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쉽고 가깝게 느끼는 계기 가 되었으면 한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급성 구획 증후군' 문근영, 활동 재개 "많은 관심 감사"
배
우 문근영이 앓은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문근영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 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2월 급 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 차례나 수술을 받은 이후 7개월 만에 서는 첫 공식석상이어서 더욱 이목이 쏠렸다. 그는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활동을 재개 소감을 밝혔다. 이 어 “부산국제영화제에 몇 번 참석한 적이 있지만 작품으로 간 적은 없었다. 이번에 ‘유리정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문근영은 지난 2월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낀 후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 를 진행했다.
32 | VOL 600 | 14 SEPTEMBER 2017
급성구획증후군이란 팔과 다리 근육들의 붓기로 인해 근막이 팽팽하게 압력이 걸려 혈관과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의미한 다. 중대한 응급 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6시간 내에 가 장 취약한 근육이, 12시간 내에는 신경까지 회복할 수 없는 타 격을 입게 된다. 이로 인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 중이던 문근영은 하 차를 결정, 네 차례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3월 “문근영이 4차까지 모든 수술을 마치고 상태가 호전돼 퇴 원 수속을 밟았다. 통원 치료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 하기도 했다. 한편 문근영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 을 통해 활동을 펼친다. 올해 개막작은 문근영이 출연한 영화 ‘ 유리정원’으로 선정됐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대장 김창수', 대장 조진웅 X 악역 송승헌이 재현한 625일 감동
조
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 영이 뭉쳐 감동 실화를 스 크린에 옮겨왔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 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 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 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 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이원태 감독은 "역사를 소재로 하 는 영화다 보니 제일 중요한 게 그 시대에 대한 공부라고 생각했다. 역사를 소재로 해서 만들면 재구 성할 수밖에 없는데, 지식 없이 재 구성한다면 직무유기라고 생각했 다. 그런 의무감에 사로잡혀서 공 부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했 다. 답사도 여러 번 했고, 관련 책 들도 읽었다. 감옥은 인간 절망의 끝이다 싶었다. 영화에 그걸 녹이 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애쓴 점을 밝혔다. 이원태 감독은 "3~4년 전쯤 시나 리오 초고를 쓰고 제작사 대표에 게 전화했다. '김창수' 역에 조진 웅을 생각하고 썼다. 같이 일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작품을 밖으 로 내는 첫마디였다. 지금 조진웅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하더라"라 며 "평소 조진웅을 워낙 좋아했다. 물러서지 않고 직진할 수 있는 우 직함, 사내다운 강함 등이 '김창수' 와 비슷했다. 동시에 섬세함을 가
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따 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이지 않나. 외모도 비슷했다"고 조진웅 을 '김창수' 역으로 낙점한 이유를 공개했다. 조진웅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고 생스러웠던 인물이다. 안하무인 성격이 있고, 다른 사람하고 타협 을 잘 안 하는 불굴의 의지가 있는 인물이라고 해석했다. 말이 안 통 하고 답답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작업할 때 많이 맞았다. 모든 배 역에게 다 맞았다. 후배 배우들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즐기더라. 감 독님이 컷해도 밟고 있어서 사정 했다. 작업하는 당시에는 왜 했나 싶을 정도로 고생스러웠다"고 고 충을 토로했다. 또한 조진웅은 "우리는 재현을 하 는 거다. 가슴 아픈 현실을 조금이 라도 표현하고자 했는데 천만분의 일도 감당이 안 되는 일이다. 실화 에 비해서 우린 윤택하게 촬영을 했다. 정말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며 "영화 '명 량' 당시 최민식 선배님이 이순신 장군의 발끝을 1초만이라도 보고 싶다고 그랬다. 그 말이 이해가 되 더라. 나도 짧은 순간이라도 그분 을 만나고 싶었다. 상상하는 것조 차 죄스러웠다. 그 모든 걸 담아내 기 위해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최
선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송승헌은 생애 첫 악역에 도 전했다. 송승헌은 "선악으로 나누 자면 악의 축에 있는 인물이다. 같 은 조선인이지만, 이 나라에 희망 이 없다는 믿음이 있어 조선인을 이용해 이익을 챙긴다. 내가 생각 해도 나쁜 놈이다"며 "어떻게 하 면 잘 때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모 든 배우들을 때렸어야 했다. 촬영 하면서 다 큰 성인들이 터치를 한 다는 게 쉽지는 않다. 굉장히 긴장 을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진웅은 "잘 때려줬다. 잘생 긴 얼굴에서 눈빛이 변하니 무섭 더라"라고 치켜세우면서도 '너도 광고는 다했구나' 싶었다"고 너스 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원 태 감독은 "전혀 다른 이미지의 사 람을 다른 이미지로 앉혀놓는 것 그 자체가 연출이고, 관객들에게 는 재미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반 전이 배우가 줄 수 있는 선물이 지 않나"라며 "사실 송승헌의 눈 이 너무 맑아서 악역의 눈빛이 나 올지 걱정했는데 첫 촬영부터 뿜 어져 나왔다. 걱정은 싹 사라졌다. 감탄하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진영은 "대사를 줄이자고 했 다. 말보다 다른 느낌 같은 것으 로 전달하면 어떨까 싶었다. 다른
식으로 전달하자고 이야기를 드렸 다"고 설명했다. 이원태 감독은 " 촬영 첫날부터 끝날 때까지 줄였 다. 매번 촬영할 때마다 대본을 들 고 와서 '이 대사는 안 하는게 나 을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 며 "그런데 '고진사'는 시대의 아 픔을 간직한 지식인이고 혁명가니 까 할 말이 많은 인물이었다. 각 색 과정에서 줄이는데 고생했는데 더 줄이자고 해서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정만식은 극중 평안도 사 투리를 구사하는 것에 대해 "처음 에는 서울말이었다. 사투리를 넣 으면 어떠냐고 물었다. 분단이 되 기 전 상황이라 평안도 사투리를 넣어보기로 했다. 더 거칠고 차갑 게 느껴져서 감독님이 하라고 하 시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작업할 때 행복하고, 즐거웠다. 내 스스로 ' 왜 만들어 관객들과 공유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한 분이 보더라도 같이 공유할 수 있 다는 게 우리 영화의 존재 이유다" 고, 송승헌은 "반대편 서있는 인물 이지만,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진정성이었다. 현실을 토 대로 한 작품이 큰 울림을 주지 않 나. 나 역시 이분들이 있기에 행복 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있음을 많 이 느꼈다"고 영화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올 가을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 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세상이 감 옥이던 조선 말 감옥소에서 탄생 한 대장 김창수의 이야기를 담은 ‘대장 김창수’는 오는 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이런 적은 없었다, 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어마' ‘카티아’ ‘호세’까지… 한꺼번에 또다른 북중미 '트리플 허리케인'
초
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휩쓸 고 미국 플로리다로 북상 중인 8일(현지시간) 멕시 코만과 카리브해에서 또 다른 허리케인 2개가 육지를 향 하고 있다. 허리케인 3개가 연이어 들이닥치는 유례없는 상황에 중미 국가들과 미국은 초비상 상태에 놓였다. 특히 멕시코는 동 부 지역이 허리케인 영향 아래에 놓인 가운데 남부 해안지 역은 지난 7일 사상 최악의 규모 8.2의 지진에 강타당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외신들은 최고 풍속 시속
295㎞의 어마가 아이티·도 미니카공화국과 쿠바 등을 지 나 9일 밤 플로리다 남부에 도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어마는 지난 이틀간 카리브해 국가들을 덮쳐 최소 18명 의 사망자를 내고 주택과 수많은 건물들을 초토화시켰다. 소앤틸리스제도 동쪽 1000㎞ 해상에서는 허리케인 ‘호세’ 가 어마의 뒤를 쫓고 있다. NHC는 호세가 이미 어마에 당 한 카리브해 섬나라들의 피해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내
다봤다.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카티아’도 멕시코 동부를 향하고 있 다. NHC의 에릭 블레이크는 트위터에 “서대서양 연안에 서 허리케인 3개가 동시에 육지를 위협하는 것은 유례가 없 는 일”이라고 적었다.
에어비앤비로 집 빌려줬는데 침대에 대·소변이.. '황당'
숙
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 앤비’를 통해 집을 빌려 줬다가 침대가 배설물로 뒤덮 이는 등 피해를 본 사례가 나 왔다. 프랑스 파리의 한 여성은 에어 비앤비를 통해 한 남성에게 3 주간 집을 빌려주고 겪은 사연 을 지난 4일(현지 시간) 페이 스북에 공개했다. 남성이 떠난 집은 충격적으로 변해 있었다 고 한다. 그녀는 “침대가 위생 시설로 사용됐고 술병 등 쓰레 기로 가득찼다”며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개했다. 집주인이 공개한 사진을 보 면 흰색 이불은 누렇게 변했 고 바닥에는 술병들이 널브러 져 있다. 샤워기와 변기는 파 손됐다. 집주인은 에어비앤비 프랑스 지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 만 에어비앤비 측은 며칠 동안
34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연락을 주겠다” 정도로만 답 변하는 등 미온적 태도를 취했 다고 한다. 그러다 언론에 해 당 피해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 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집주인은 건축 관련 회사로부 터 견적을 받았는데 이를 수습 하려면 1000유로(1352만 원) 가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고 했 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배 설물을 제거하고 소독이 필요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허프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집 주인은 경찰과 접촉했다. 에어 비앤비 측도 현장에서 피해를 확인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허 프포스트에 “해당 여행자가 에 어비앤비에서 금지되었으며 ( 피해) 집주인을 지원하고 있 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80 만 유로(약 10억) 피해까지 보 상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유럽 연합, 글로벌 IT 기업들에 더 많은 세금부과
유
럽 연합이 유럽에 진출해 있는 인터넷 기업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1일자 독일언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짜이퉁은 구글같은 미국의 글로벌 IT대기업들이 유럽연합의 세제 시 스템을 이용해 누리던 혜택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 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재무장관들은 최 근 EU 의장국과 유럽연합집행위에 보낸 공동 서한에서 글 로벌 IT 대기업들을 적정한 세금을 부과 하는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들 기업들이 유럽 연합에서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너무 적은 세금을 내는것을 계속 묵과할수 없다고 밝혔다. 4개국 재무장관들은 다음주 열릴 유럽 연합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를 의제로 삼을 방침이다. 자동차 산업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분야의 경우, 해외에 진
출한 기업들에 대한 현지 세금 계산은 비교적 명료하나, 국경 에 관계없이 회사의 장소나 근 무자들의 근무 위치가 비교적 자유로운 IT 분야에서는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에 대한 세금부과 기준이 아직 세분화 되지 못한 실정이다. 예를들어,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금을 내는 유럽연합 내에서, 회원국 별로 세율이 서로 다 른점을 이용해 많은 IT 기업들이 이를 이용해 막대한 이익 을 챙겨왔다. 특히, 미국 IT 대기업들의 절세 수법은 지난 수년간 유럽연합 조세당국은 물론 유권자들의 분노를 일으
켜 왔었다.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긴축조치로 개인 소득세의 부담이 늘어난 상황이어서 모종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오염된 계란, 유럽외 국가까지 40여개국에서 발견 유 럽발 계란 스캔달이 점점 퍼지고 있다. 오염된 계란은 유럽 연합에서만 24개 국에서 발견되었고, 비유럽 국가들중 16개의 나라에서도 오염된 계란이 발견되었다. 그 중 에는 미국과 러시아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5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피프 로닐에 오염된 계란이 현재 40여개국에서 유 통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피르로닐 은 해충을 없애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한 실 험에서 갑상선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지난주까지 유럽 연합 28개국 중 24나라에서 오염된 계란이 발견되었고, 비
유럽 국가들 중에는 16개국에서 나타났다. 이중에는 미국, 러시아, 터키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포함되어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리투아니아, 포루투칼, 사이프러스 그리 고 크로아티아 에서만 오염된 계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EU 위원회는 밝혔다. 또한, 유럽 위원회는 조만간 유럽 장 관회의에서 처음으로 피프로닐 오염계란에 대해 대책 회의 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계란에서 발견되는 피프로닐의 양이 사 람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7월20일 벨기에에서 시작된 오염된 계란 파동으로 유럽 연합 내에서만 현재까지 셀수없을 만큼 많은 계란들 이 폐기처분 되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루이비통·구찌 '마른모델' 퇴출 34사이즈 아래 모델 기용금지, 6개월 내 진단서 제출 의무화
루
이비통, 구찌 등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모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동헌장 을 마련했다. 비쩍 마른 모델들의 기용이 전 면 금지되며, 모델들의 건강 진단서 제출이 의 무화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적 명품 기업 루 이비통모에에네시(LVMH)와 케링(Kerring) 그룹은 6일 패션모델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헌장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헌장에 따르 면, 프랑스 기준 34 사이즈(한국 기준 44 또는 XS) 이하의 여성 모델, 44 사이즈 이하의 남성 모델 기용이 금지된다. 모델들은 패션쇼에 서 거나 화보를 찍기 전 6개월 이내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해당 패션 기업이 정신의학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를 고용해 모델들이 근 무시간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인 모델로서의 역할을 요하는 일에는 16세 이하 소녀 모델들의 기용이 금지된다. 이 헌장은 이번 달 바로 시행돼 파리 패션 위크 에서 처음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브 랜드는 디올, 겐조, 스텔라 매카트니, 생로랑, 구찌,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등이며 헌장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에 서 자사가 고용하는 모델들에게도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 대표는 “ 우리는 전체 패션 산업이 우리 방침에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면서 “패션 모델들의 근로 조건 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5월 지나치게 마른 모델들의 패 션업계 활동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모델 에 이전시나 패션 기업 등에는 벌금을 부과하거 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 프랑스 에선 지난 2007년 모델로 활동하던 이사벨 카 로(당시 28세)가 거식증에 걸린 뒤 숨지자 사 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됐다. 마른 모델 고용 금 지 법안은 프랑스와 함께 이탈리아, 스페인, 이 스라엘 등에서도 도입됐다.
이탈리아, 모기로 인한 전염병에 비상사태 모기로 인해 옮겨지는 전염병에 이탈리아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현지 뉴스를 전하는 더 로컬 이탈리아의 지 난 9일 보도에 따르면, 로마 남부 인근 도시 안치오 거주민 3명은 최근 치쿤구니아병 진 단을 받았다. 뎅기열과 유사한 이 질병은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급성 열병과 관절 통을 동반하며, 이탈리아에서는 10년 전인 2007년 처음 보고됐다.
36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치쿤구니아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드물지 만, 이 질병으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안치오 주민과 최근 이곳에 체류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향 후 1개월 간 헌혈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 고, 안치오 당국에 모기 서식처를 없애라고 명령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3일 북부 트렌토 에 거주하는 4세 여아가 역시 모기로 감염되
는 질병인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은 바 있어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 해 당 언론의 설명이다. 베네치아 인간 해변을 가족과 함께 방문했 던 이 소녀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감염 위 험이 있는 지역에 방문한 적이 없고, 이탈 리아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가 존재하지 않아 이탈리아 당국은 이를 의아히 여기며 사망 소녀의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펼치 고 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GLOBAL NEWS | 세계 뉴스
"풍계리, 핵실험 직후 대규모 산사태" 백두산 폭발 영향 줄까
북
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한 다음 날인 4일 핵실험 지역인 함경북 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앞서 5차 례 핵실험 때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걸 쳐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이날 풍계리 일대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5일( 현지시간) 공개했다.
38 | VOL 600 | 14 SEPTEMBER 2017
38노스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첫 모 습’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상업위성 플래닛이 지난 4일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산악 지역을 촬영한 사진 을 이전 사진과 분석한 결과, 핵실험장 이 있는 곳 뿐만 아니라 주변 여러 곳 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있어 산사태 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해발 2200m 고지의 견고한 화강
암 지대인 만탑산에서 이같은 지형 변화가 중 점적으로 관측됐다며 핵 실험 당시 발생한 지진 으로 일부 지대가 들어 올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38노스는 화상도가 낮 아 명확한 피해 상황을 알아보기는 어렵다는 전 제를 달면서, 갱도 붕괴 등의 흔적이 관측되지 는 않았지만 앞서 5차례 의 핵실험 때보다도 이 번 핵실험으로 인해 지 형 변화가 여러 번 광범 위한 지역에 걸쳐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 적했다. 이렇자 일각에선 활화산인 백두산의 마그마 분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 냐는 우려도 나온다. 풍계리는 백두산 과 불과 115~130km 떨어져 있다. 이 번 인공지진 규모는 5.7로, 5차 핵실험 에 비해 5~6배에 달하는 위력을 지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국민 절반 급여 1주 늦어도 곤란
캐
나다급여정산전문가협회(CPA)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근로자 절반가량은 생활비와 빚 때문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처지다. 지난 6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4,76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급여가 일주일만 늦 게 나와도 재정적으로 힘들다고 답한 사람이 47%, 현 재 빚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답한 사람이 35%로 파 악됐다. 개인 채무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mortgage) 이 32%로 가장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신 용카드 지출은 23%였다. 또, 채무가 증가한 데는 생 활비 증가(32%), 생각지 못한 지출(25%)을 주원인으 로 뽑았다. 급여정산전문가협회는 "소비패턴을 바꾸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급여에서 노후자금, 적금 등이 자동이 체 되도록 해서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세계 어린이의 로망' 레고가 안 팔린다 … 왜?
덴
마크 장난감회사 ‘레고’가 5 일(현지시간) 올 상반기 매 출 부진으로 연내 1400여 명을 감 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조립식 블록 장난감의 대명사로, 세계 어린이들을 열광시켜온 레고 가 회사 설립 85년 만에 위기를 맞 았다. 레고는 올 상반기(1~7월) 매출이 149억 크로네(2조6960억원)로 지 난해 동기 대비 6% 하락했다. 영 업이익은 34억 크로네(6150억 원) 로 3%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부진은 2004년 이후 13년 만 이라고 WSJ는 전했다. 2003~2004년은 플라스틱 장난감 시장이 동반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다. 그러나 레고는 전문 최 고경영자(CEO) 조르겐 빅 크누드 스톱이 이끈 혁신으로 장난감 업계 최고 수익성을 회복했다. 하지만 레고도 디지털이란 거대한 파도 앞에서 휘청이고 있다고 외신 들은 분석했다. ‘장난감을 조립하며 상상력을 키우 는 창조적인 놀이’가 레고를 상징 하는 수식어였지만 더 이상 어린이 들은 레고에 열광하지 않는다. 그 보다 각종 비디오게임과 유튜브에
흥미를 느끼는 어린이들이 훨씬 많 다고 WSJ는 전했다. 레고도 몇년 전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춰 레고 비디오게임, 블록 로봇 등을 선보였다. 하지만 비디오게 임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고 WSJ는 덧붙였다. 실제 조사결과, 레고처럼 블록 장 난감이나 퍼즐 등은 한 물 간 장난 감이 돼가고 있다. 장난감 조사업체가 2014년 3~12
세 자녀를 둔 부모 350명을 대상 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자녀들 이 자주 갖고 노는 장난감은 터치 스크린 기기가 62%로 1위를 차지 했다. 이어 인형ㆍ로봇 등 장난감 (58%), 미술ㆍ공예 만들기(51%), 블록 장난감(49%), 자전거 타기 (42%), 보드게임ㆍ퍼즐(38%) 등 의 순이었다. 이밖에 레고보다 저렴한 유사 블록 장난감이 대거 등장하면서 레고의
핵심시장인 미국ㆍ유럽에서 고전 을 면치 못하게 됐다. 신흥시장인 중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 고 있지만 수익성을 유지하기엔 역 부족인 상황이다. 레고의 크누드스톱 CEO는 이날 회의에서 “시장을 확대하며 조직 이 복잡해지고 거대해졌다. 하지 만 이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거꾸 로 우리 발목을 붙잡고 있다”며 “ 아이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사업 모델을 단순화하 고 조직을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내 1400여 명 감원 계획을 밝혔다. 덴마크, 영 국, 미국, 중국 등지의 전 세계 종 업원 약 1만9000명 중 8%에 해당 하는 수치다. 크누드스톱 CEO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지만 회사의 미래를 위해 ‘ 리셋’ 버튼을 눌러야할 때” 라고 했 다. 프리데릭 튜트 장난감산업 애 널리스트는 “로열 팬층을 확보하 고 있는 레고가 쉽게 무너지진 않 을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도 어 린이들은 책을 읽고, 손으로 만지 는 장난감을 갖고 논다. 레고가 여 기서 더 뒤쳐지지 않으려면 디지털 적 요소를 가미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임신한 배의 피부는 어떻게 늘어나는 것일까? 여 성이 임신했을 때 배의 피부가 늘 어나는 구조가 마우스 실험을 통 해 밝혀졌다. 태아의 성장에 따라 임산부의 복부 피부 는 빠르게 늘어나지만 이에 관한 자세한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일본 교 토대 토요시마 후미코 교수(세포생물학) 연구팀은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복 부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의 움직임을 관 찰한 결과 임신 12~16일 후 표피의 안쪽
에 높은 증식 능력을 가진 세포 집단이 나 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세포는 피부 표면의 세포를 만들어내 는 ‘표피 줄기 세포'가 변화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임신하지 않은 마우스의 복부 피 부에는 이 세포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른 마우스를 사용한 실험에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에도 이 세포가 나타나 세 포 증식이 진행되어 치유가 촉진되는 것 이 확인됐다. 이 세포의 기능을 자극하는
단백질을 마우스에 주사하면 상처가 빨 리 아물었다. 토요시마 교수는 "인간의 피부도 같은 구 조가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 부상 치료나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한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과학 잡지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으며, 일본 아사히 신문 등이 보도했다.
전자담배 부작용, '니코틴' 혈관질환 위험 증가시킨다
니
코틴을 함유한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만큼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란 니코틴 농축액이나 담 배향 액체를 수증기로 만들어 흡 입하는 것으로 담배의 한 종류다. 일반 담배의 연기에 포함된 타르, 일산화탄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40 | VOL 600 | 14 SEPTEMBER 2017
들어있어 일반 담배보다 몸에 미 치는 악영향이 적을 것으로 인식 되며, 금연을 위한 보조제로 사용 하는 사람들도 많다. 스웨덴 카롤린스타 연구소 Magnus Lundback 박사는 흡연 중인 젊은 성인 15명(평균 26세)을 대 상으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분석 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
달에 피우는 담배가 10개비를 넘 지 않지 않았으며, 전자담배를 사 용한 경험은 없었다. 이들은 무작위로 니코틴을 함유 한 전자담배를 사용한 그룹과 니 코틴이 포함되지 않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각 그룹은 전자담배 사 용한 후 30분, 2시간, 4시간째에
혈압, 심장박동수, 동맥경직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니코틴을 함유한 전자담 배를 흡연한 후 처음 30분 만에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동맥경직도는 3배 증가 했다.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 자담배를 사용한 그룹에서는 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일반 담배를 피운 후 에도 이와 같은 동백 경직도가 나 타난다는 것. Lundback 박사는 “니코틴이 포 함되지 않은 전자담배에 노출되 었을 때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증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즉각적인
혈압, 심장박동수, 동맥경직도 등 의 변화는 니코틴에 기인한 것으 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 결 과는 니코틴이 포함된 전자담배 에 지속해서 노출된다면 동맥 경 직도가 영구적으로 증가할 가능 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 명했다. 단 이번 연구는 예비연구로 진행 한 만큼 향후 장기적인 전자담배 의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유럽호흡기학회 연 례학술대회(ERS 2017)에서 지난 11일 발표됐다.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아이가 무슨 두통? 간과하면 안 되는 이유 성인 두통과 달라
자
꾸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어린애가 무슨 머리 가 그렇게 아프냐”며 꾀병 부리지 말라는 얼굴을 해 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두통은 그렇게 가볍게만 여길 증 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아두통은 성인의 두통과 다르며 방치할 경우 아이의 성 장 지연과 학습장애,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한국건 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아이의 두통의 원 인과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본다. 10세 미만의 소아기, 11~20세 미만의 청소년기 두통은 그 증상이 성인과 달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부모 는 두통을 성인만의 질환으로 여겨 자녀가 두통을 호소해 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아기의 약 25%, 청소년기의 약 75% 이상이 두 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집과 학교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은 부모와 주
변의 시선을 끌 목적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편두통, 뇌막염, 뇌종양, 머릿속 내압 상승, 만성 납중독 등 과 같은 원인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초콜릿, 치즈, 오렌지, 핫도그, 콜라 등에 포함된 아스타 팜과 아이스크림, 카페인, 지방 등 음식이 원인이 되는 경 우도 있다. 소아에게 주로 나타나는 두통은 성인과 그 증 상이 매우 다르다. 성인의 두통은 주로 한쪽만 나타나는 반면 소아는 양측성 이 흔하다. 그러다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점차 성인과 비 슷한 일측성 증상이 뚜렷해진다. 두통의 지속시간도 성인 이 4~72시간인데 비해 소아청소년기에는 30분~72시간 으로 짧다. 또 성인에서는 두통이 심할 때 주로 빛 공포증(눈앞에 번쩍 번쩍 하는 불빛이 보이는 증상)이나 소리공포증(소리가 조 금만 커도 신경이 곤두서는 증상)을 겪게 된다. 그러나 소 아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흔하지 않고, 구토와 복통 등의 위 장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소아 편두통은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두통이 갑자기 나 타나 빠르게 진행될 때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 우가 많다.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이마에 찬물수건을 대거 나 단순 진통제를 복용해 임시 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진통 제의 습관적인 복용은 오히려 만성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 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두통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사, 월경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소아기 편두통은 가족력이 있 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불안과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요인 이므로 소아의 정신과적 평가를 통해 잠재된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환경의 문제, 심한 우울증세, 약물 남용이 있는 소아 와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 는 것이 좋다. 특히 두통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거나 두통 발발 시 비정상적인 신경학적 징후(마비, 보행이상, 감각이 상 등)를 보일 때, 자다가 두통 때문에 깨거나 두통으로 인 해 성장지연과 학습장애, 성격변화가 나타날 때도 전문의 의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아청소년기의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수면 을 충분히 취하게 하고,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기 위 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해야 한다. 특 히 밝은 섬광 불빛, 과도한 일광 노출과 육체 운동, 시끄러 운 소리, 피로, 차멀미 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피 하는 것이 좋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COLUMN | 전문컬럼
용서 세
상에 제일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는 용서하는 일일 것입니다. 멀리 있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이나 살인한 사람을 용서할 수 있지만 내 주위에서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도전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 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 다. 멀리 있는 사람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들에 대 해 어느 정도 기대하는 사람들입니다. ‘부모 는 이래야 되지 않아!’ ‘목사는 이렇게 해야 되지 않아!’ 합니다.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 고 그것이 나에게 구체적으로 성처를 입힐 때 분노가 생기고 용서가 어려운 것입니다. 또 겸손히 용서를 구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오히려 큰 소리치 고 적반하장으로 달려드는 사람을 용서하 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상처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용서하려고 노력하는데 오 히려 가해자가 용서 못하고 있는 피해자를 비난하는 것은 정말 참기 어려운 일입니다. 성경은 용서에 대해서 강경하게 말하고 있 습니다. ‘용서하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 도 용서하라. ‘용서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까지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 비하심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한 과거에 매여 천국가는 것을 거부하는 것
42 | VOL 600 | 14 SEPTEMBER 2017
천용석목사의 이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사람이 내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잘 못했다고 고백할 때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 다. 가해자가 용서를 빌지 않아도, 심지어 잘못을 깨닫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 마음에 서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와 서 잘못을 빌면 내가 마음 속에서 한 용서가 이루어져 관계가 회복될수도 있을 것입니 다. 설령 그렇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단 마음 으로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처가 치유 될 수 있고 과거에 매이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미래로 나아갑니다.
용서한다는 것은 과거에 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과거 의 잘못이 오늘에 영향을 미칩니다. 누군가 나에게 했던 행동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괴롭고 힘이 듭니다. 무엇을 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어떤 맛있는 것을 먹어도 그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무리 재 미있는 것을 보고 웃어도 지나가는 웃음입 니다. 그래서 용서하지 않는 사람들은 천국 의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는 것입니다.
용서한다는 것은 과거의 상처와 분노, 원망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입니 다. 과거의 나쁜 일들을 과거의 일로 내버 려둔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하든 지 상관하지 않고 나는 미래로 나아가겠다 는 것입니다. 나에게 와서 용서를 빌고 회복 되면 같이 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내버
신앙컬럼 려 두는 것입니다. 인과응보이고 자업자 득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하지 않은 잘못에 대
해 원치않는 상처를 받고 괴로워 하 는 것은 억울한 일입니다. 그것 때 문에 계속 내 생활에 피해가 있다 는 것은 더욱 슬픈 일입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그 모든 결과 를 피해자인 내가 이 땅에서 고스란 히 감당하고 거기다가 천국까지 가 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억울한 일이 고 불행한 일입니다. 상대방이 용서를 빌든 그렇지 않든, 내 마음으로는 용서를 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이 어떻게 말처럼 쉽겠습니까? 쉽 지는 않겠지만 감정적이 아니라 조금 이 성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러면 머리로라도 용서가 될 것입니다. 용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용 서가 되지 않는 것은 아직 이성적으로 용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
다. 용서하기로 작정을 해야 합니다.
마음이 생겨서 용서가 되는 것이 아 니라 결단을 통해서 용서가 되는 것 입니다. 용서하는 것이 성격상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용서가 쉬 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 들은 받은 상처를 마음에 되새기면서 묵 상을 합니다. 그리고 원망과 상처를 오 랫동안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에 따라 서 용서를 하고 안하고 하는 것이 아닙 니다. 물론 성격이 용서하는데 수월하거 나 어려울 수 있지만 용서는 성격과 별 개의 문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회개하지 않을 그 때에라도 이미 우 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용서하셨습니다. 회개하고 돌아갈 때 그 용서의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 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 O N G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CULTURE | 문화
9개의 생명을 가진 9살 소년
나인스 라이프
루
이 드랙스(에런 폴)는 사고를 부르는 소년이다. 태어날 때부 터 제왕절개로 어렵게 태어났고, 생후 16주가 됐을 때 갈비 뼈가 모조리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며, 전기 감전부터 살모넬라균 감염 등 식중독까지 온갖 사건 사고가 유독 그에게만 자주 닥친다. 8번의 죽을 위기를 넘긴 후 가족과 함께 소풍을 떠난 9번째 생일에 도 불행은 어김없이 루이를 찾아온다. 자극적인 표현 수위로 화제 가 됐던 <엑스텐션> <힐즈 아이즈> 등 고어 장르물과 이러한 분 위기를 계승한 <피라냐>를 만들었던 알렉상드르 아야 감독의 신 작이지만, 이번 영화의 장르는 기본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다. 루 이가 절벽에서 바다로 추락하고 아버지가 사라지는 기묘한 사건을 중심으로, 자꾸 루이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던 이유가 무엇인지 추적한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가 엉켜든다. 2시간 정도 사망했다가 깨어나 코마 상태가 된 루이를 소아신경과 의사 파스칼 (제이미 도넌)이 돌보고, 그는 루이의 어머니 나탈리(사라 가돈)와 미묘한 감정을 나눈다. 원래 몽유병을 앓았던 파스칼에게도 의심스 러운 정황이 포착된다. 여기에 루이의 정신 치료를 맡았던 정신과 전문의 페레즈(올리버 플랫)와의 과거 상담 장면이 교차 편집되고, 코마 상태에서 루이가 보게 되는 환상도 등장한다. 하지만 불균질 한 요소들이 잘 조율되어 있는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맥락 없이 이어지는 장면 사이에서 긴장감은 휘발된다. 애초에 루이가 2시간 동안 사망 상태였다가 살아 돌아오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초현실 적인 설정에 대해 납득 가능한 설명이 영화 내내 거의 제시되지 않 는 것 역시 영화의 큰 구멍 중 하나다.
44 | VOL 600 | 14 SEPTEMBER 2017
T O N G
COLUMN | 전문컬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46 | VOL 600 | 14 SEPTEMBER 2017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07 3831 8343 0423 847 886 1800 082 823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2NE4픽업 0468 958 503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병원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Advanced Academy of Golf J2골프 Kevin Lee 골프레슨 OZ Golf Academy
골프장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가가가 타일 핸디맨 서비스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0432 345 12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통신문 비젼신문
3210 0818 0422 258 092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21 663 275 0433 144 856
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수리 가나안 페인트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0411 736 276
견적무료 문 창문 집수리 0448 278 628 굿 핸디맨 0424 409 148 대영목공 3388 0582 릭픽스 방수 시공 0478 107 451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3423 0701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l Good Blinds 0433 399 196 Alpha Flooring 3423 0100 Arcus페인팅 0430 510 301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JYP PLUMBING & GAS 0451 003 469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bin 0452 229 361 OCEANSTATE 02 9648 258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ky Skype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가가가 공항픽업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0432 345 128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갈보리 연합교회 0466 981 091 / 3349 7450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높은뜻브리즈번교회 0422 700 969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벧엘장로교회 0423 273 36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아가페한인장로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투움바화성장로교회 화성장로교회
0433 030 053 0403 252 609 0402 499 807 0414 522 654 0466 184 366 3300 0964 0430 047 548 3398 9923 / 07 3107 5528 0425 118 471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로얄브리스번결혼정보라인 박정빈 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24 783 353 0403 599 710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Yes Home Loan (전주희)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0422 808 818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시온냉동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SONG 에어컨설치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MUCOTA(미용재료)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0402 176 142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부동산
병원
노래방 / 당구장
농장
3345 6665 0432 533 945 0452 435 447 0416 880 088 1800 082 082 1800 000 119 0407 418 248 0423 331 003 0424 975 101 0433 563 635 0402 713 417
번역 / 통역
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0414 781 645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버스 법무법인 리틀즈 QLD 법무법인 리틀즈 NSW 배민선 변호사 송민용 변호사 오영미 변호사 유희수 변호사 윤경환 변호사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나티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0414 953 351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고안나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나기준 변호사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기혜정 리틀즈 사무장 박규희 변호사 박윤나 변호사
48 | VOL 600 | 14 SEPTEMBER 2017
0423 950 250 0423 352 759 0452 480 920 0401 738 818 3001 2970 0411 211 227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034 3888 0431 628 082 040 433 5914 0413 411 68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79 172 952 0420 766 999
사찰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수희 변호사 0426 177 662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정원 변호사 0450 674 884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이지윤 변호사 0430 734 584 조샤론 변호사 0401 219 422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허지원 변호사 0473 576 871 홍경환 변호사 0402 713 417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H & H Lawyers 02 9233 1411 Stephenstozer 3034 3888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민박 B&B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0432 173 388 3896 1691 3411 0455 0425 332 773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0433 225 289 김동혁 프로 OXLEY 골프레슨 0431 955 258 이강웅 태권도 0451 970 975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0411 295 692 명상학교 수선재 0431 125 820 문리 태권도 1300 101 303 서니뱅크테니스 07 3072 6872 서던크로스 태권도 0433 545 013 아폴로 피트니스 3895 8949 요가 0451 506 205 해동검도 0433 545 013 DAVID TENNIS CLUB 07 3075 6872 Kevin Lee(골프레슨) 0421 663 275 ONE 태권도 3255 5666
8 Chicken&Beer 88 Toppkki Ben's Restaurant Cafe P.P Chi Mc(치맥) Dadada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KIYOMEE Little Paradise MoonCook(문쿡) Mr.밥 Korean Chicken&Burger Ren Roby’s Caffe Snow Witch (까페) Sukachi치킨 The Journey BBQ The Charcoal The Party Top Up
07 3345 3688 3158 8952 3391 3233 07 3211 5558 3229 2441 3844 4238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0422 585 155 3162 3128 0478 110 290 3423 8875 0472 708 954 3841 8889 3832 4454 0435 536 335 3012 8143 3012 7883 3341 5094 3839 4271 3219 5811
Top 운전학원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식당 / 카페 운송 / 이삿짐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이벤트 유학원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3841 0519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역송금
식품점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 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0401 135 020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키즈점핑카슬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34 011 595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KTM EXPRESS 3288 1130 OK무빙(1.5,3.5톤) 0433 858 948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Tom’s Removal 3290 3524 VIP이삿짐 0433 282 009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이민대행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DOSA 컴퓨터 서비스 0412 390 808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회계사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헬스 클럽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학교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PC방 / 인터넷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학원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SONG 전기공사 0414 781 6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MKH Electrical 0423 571 078
정수기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얼스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AK 정수기
0401 558 353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서버24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BizOn.com.au CK Datalab(데이터 복구) Computer Zone
50 | VOL 600 | 14 SEPTEMBER 2017
0404 884 999 0422 395 706 02 9420 4855 0424 027 117 0402 877 551 0478 940 889 3209 1471 0434 198 169 0430 638 346 0410 902 639 3210 1548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ABN 등록 및 소득신고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골드코스트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골프 레슨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0490 710 432 3344 1501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오후 1:00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jjj3167@ gmail.com 한상호(iba)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07 3108 3023 0431 712 861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두손모아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0478 782 186 0414 669 566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846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사찰 5546 6337
금융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5527 13102
숙박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5531 0856 5571 8211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여행사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식당 / 카페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머니역송금
운송 / 이삿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이민대행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0432 296 494 0430 595 800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마루치도어 PLAY GROUP
0401 596 877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3195 1855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www.facebook.com/tongqld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교회
학원
5593 260
자동차 정비
0401 596 877
학교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5575 8868 5531 4577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교육
PC방 / DVD방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선샤인코스트
PLAY GROUP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유학원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컴퓨터 0406 429 662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집수리 /건축 / 마루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CCTV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식품점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0403 405 077 5571 1999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0403 738 925
운전학원
종로서적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NFM 스튜디오
서적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금강사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QLD 한인골프 9월 월례회 공지 한인골프회에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9월 월례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이 참석하 시어 친선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대회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7년 9월 18일(월) 9시 티업 •장소 : 카브룩골프장 •회 비 : 그린피, 점심, 간식 및 시상 일체 1) 카브룩멤버 : $20 + 연회비($20 : 1년 1회) 2) 일반 : $35 + 연회비($20 : 1년 1회)
2017년 8월 시상 내역 남자부 1등 : 서 효 진 2등 : 양 창 모 3등 : 이 인 행 축하드립니다.
여자부 1등 : 노 이 영 2등 : 윤 형 숙 3등 : 배 명 숙
문의 및 연락처 •박찬영 : 0402 980 217 •노이영 : 0404 902 270
QLD K League 후반기 (축구협회장배) Week 12 모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해 업데 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서 KASQ를 검 색해주세요!
트레이닝(60분). • 한국과 호주에서 선수 및 코치경력의 전문가 선 생님과 훈련 및 상담 기회제공. • 매주 토요일 한인 축구리그 시작전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 4122) • 담당코치 서상원 • 문의: 서상원 담당코치 (0402 153 637)
Football Connection Junior Academy 퀸즈랜드 한인축구협회와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 카데미는 전문 축구 코칭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 는 코치 선생님 3명과 함께 꿈과 행복을 키워날갈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별 코칭 경험으로 체계적 전문코칭 •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카데미 홀리데이 캠프 참 여 기회 제공 (홀리데이) • 풋볼커넥션 시니어 선수들과 훈련기회 (14세 이 상)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 시간: 매주 토요일3시 - 4시 • 문의: info@footballconnection.com.au 이민재 코치 (0401 224 438) 김수민 코치 (0413 307 102)
물품 임대 안내 mail : jbp520@hanmail.net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텐트, 테이블, 의자, 음향 기기, 무전기 및 민속놀이 기구를 시중보다 저렴 하게 임대합니다. 임대문의: 한인회 사무국으로 문의 (대여를 희 망하시는 물품, 수량, 기간을 명시하여 info@ ksqld.org로 보내 주세요)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2017년 제 22회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클 럽대항전 대회가 9월2일 (토)에 The University of Queensland Tennis Centre에서 총 9개 팀이 참여 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17년 9월 QKTA 클럽대항전 결과 1.금배리그 • 우승: TOP Spin (G) • 준우승: UQ ACE(G) • 3위: South Winners(G) • 4위: Team Major • 5위: Gold Coast
2.은배리그 • 우승: Top Spin(S) • 준우승: UQ ACE(S) • 3위: The Tenez • 4위: South Winners(S) 이번 경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 및 응원해 주 신 가족 및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승, 준우승 하신 팀들에게 축하의 뜻 전합니다.
2017년QKTA 클럽대항전 승점 랠리 순위 ( 예선 종료 기준) 1.금배리그
어린이 축구 교실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축구 기회, 축구에 관심 많 은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의 축구 재능 확인 기회,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 자연스러운 한인축구리그 참가 기회를 제공합니다. • 재미와 전문성을 결합한 연령별, 수준별 그룹
52 | VOL 600 | 14 SEPTEMBER 2017
•1위: TS(G), 150포인트 •2위: UQ(G), 100포인트 •3위: SWG), 90포인트 •4위: TM, 90포인트 •5위: GC, 30포인트 2.은배리그 •1위: TS(S), 130포인트 •2위: TZ, 120포인트 •3위: UQ(S), 110포인트 •4위: SW(S), 60포인트 •5위: WT, 20포인트 ※ TM와 SW(G) 포인트는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 칙(3개 대회 SW팀 2승 1패)에 따라 SW(G)가 3위
다음 대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회명: 2017년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개인복식전 대회 • 날짜: 2017년 10월14일 (토) 5:00 PM ~ 11:00PM •장소: 추후 공지 예정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께 하시 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해동 (0406-358-744 또는qkta.hd@gmail.com )로 연락주세요. 동호 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연꽃선원 추석 차례 법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이 다가옵니다. 오색찬란한 송편도 먹고 모 두 오셔서 조상님께 함께 차례도 지내며 외국에 서의 생활도 오손도손 나누어 봅시다. 종교와 상 관없이 조상님께 차례 지내실분 오셔서 함께 하 세요. •일시 : 10월 1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 연꽃선원 법당
연꽃선원 행사 일정표 10월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 용하여 회화와 문법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00-12:00 10월 5일(목) ~ 12월 7일(목) •장소: S 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선샤인 코스트 마루치도어 봄맞이 바자회 안내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연합교회에서 봄맞이 바자회를 실시합니다.
•1일 : 추석법회 •8일 : 정기법회 – 법문 •15일 : 자연과 함께 숲길 걷기 법회 •22일 : 가드닝 체험 법회 •29일 : 정기법회 – 법문
11월 •5일 : 별빛 아래 - 1박2일 캠핑 법회 •12일 : 부처님 그리기 법회 •19일 : 정기법회 – 법문 •25-26일 : 108 염주 만들기 법회
12월 •3일 : 정기법회 – 법문 •10일 : 자연과 함께 야회 법회 •17일 : 동지법회 •24일 : 만다라 체험 법회 •31일 : 한해를 보내며 – 정진법회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법회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스케줄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수 있습니다. • 연꽃선원 : T. 3200 1650 M. 0438 131 742 ( 덕현 스님) / 0413 805 236 (자인화)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명상참선법회: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동양화수업: 2, 4째주 목요일 오전 10시
•날짜: 2017년 9월 30일(토) •시간: 오전 7:00-12:00 • 장소: Maroochydore Uniting Church (6 Milwell Road Maroochydore)
Play Group 안내 [Term 4]
골드 코스트 SDA 건강문화교실(Term4) 수채화 교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건강문화교실 - 수 채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erm 4 에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골드 코스트 교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계적이고 유익한 순 서를 가지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매 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10월 4일(수) ~ 12월 6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준비물: 스케치북, 4B연필, 지우개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연합교회에서 화요일마 다 Play Group을 실시합니다. • 시간: 매주 화요일 9:00-11:00 10월 3일(화) ~ 12월 5일(화) • 장소: Maroochydore Uniting Church (6 Milwell Road Maroochydore) •문의: 0401 596 877
선샤인코스트 한글학교 교사 모집 아이들이 한글과 한국을 배우는 것을 돕는 좋은 선생님을 기다립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 립니다. •지원 문의: winniart1221@gmail.com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54 | VOL 600 | 14 SEPTEMBER 2017
T O N G
CULTURE | 문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ADVERTISEMENT | 전면광고
56 | VOL 600 | 14 SEPTEMBER 2017
T O N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