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AUGUST.2017
Vol.597
3-12 14-29 30-34 34-39 40-44 35-45 45 46 47-51 52
3p 6p 8p 3-23 24-28 30-33 34-40 41-43 41-44,55 44 45 46 47-51 52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INFORMATIO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LOCAL NEWS KOREA NEWS ENTERTAINMENT & SPORTS GLOBAL NEWS HEALTH & BEAUTY COLUMN MOVIE FUN & JOY & CARTOON YELLOW PAGES KOREAN COMMUNITY
브리즈번 다문화축제 아이콘 된 ‘한인의 날’ 결혼동등 우편 국민투표 진행 과정은? 정형외과 수술비 의사 따라 천차만별
교통사고 산업재해 손 해 배 상 청 구 소 송 전 문
QLD 1 8 0 0 0 8 2 0 8 2 MOBILE 0 4 5 2 4 8 0 9 2 0 NSW 1 8 0 0 0 0 0 1 1 9 카카오톡 littleslaw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
스텝들이�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evel 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ADVERTISEMENT | 전면광고
2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브리즈번 다문화축제 아이콘 된 ‘한인의 날’ 각종 먹거리, 공연 등 문전성시
“꾸준한 한인회 활동 성공 밑거름”
브
리즈번 시청 앞 광장 ‘킹 조지 스퀘어’(King George Square)에서 12일 열린 퀸즐랜드한인회(회장 현광 훈)의 2017년 ‘한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장에는 한국 문화를 즐기기 위한 한인과 현지인들의 발 길이 끝없이 이어졌으며, 30여 개 부스에는 맛깔스런 한식 과 각종 홍보물로 가득했다. 태권도와 K팝 등 브리즈번 한인들과 한국에서 방문한 공연 팀의 공연은 한인들에게는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비한인
들에게는 다채롭고 수준높은 한국 문화의 진수를 선사했다 현광훈 퀸즐랜드 한인회장은 개막식 경축사에서 한인회관 개관이란 경사스런 소식을 전했다. 그래엄 쿼크 브리즈번 시장, 던컨 페그 퀸즐랜드 주의원, 윤상수 시드니총영사, 그 래엄 페레트 연방 하원의원은 퀸즐랜드 한인들의 다문화주 의 기여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자랑스런 한인상은 아시아 여성 최초로 호주 20인 여성 건 축가로 선정된 조나현 씨가 수상했다. 조나현씨는 한호일 보 객원 칼럼니스트인 수필가 황현숙 씨의 딸이다. 또 한인
회관 개관에 큰 역할을 한 킴 막스(Kim Marx) 의원과 한국 전 참전 최고령자인 론 퍼킨스(Ron Perkins), 그리고 행사 최대 스폰서인 NAB은행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퀸즐랜드한인회의 정사라 문화예술위원장과 김혜연 기획 사무국장은 한인회의 몇 년에 걸친 꾸준한 활동이 이번 한 인의 날 성공의 바탕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인사회 최대의 이벤트이자 브리즈번 다문화 행사의 아이 콘으로 자리매김한 한인의 날은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8 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
LOCAL NEWS | 호주뉴스
4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호
주-뉴질랜드 노동당 작 당.. 턴불 정부 흔들어
조이스 부총리 이중국적 논란 ‘양국 정계’로 불똥 여당 “야당 의원 7명 외국시민권 포기 증거 제출해 야” 역공세
바나비 조이스 부총리 겸 농업장관의 이중국적 논란이 뉴 질랜드 정치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이번 주 의회에서 “빌 쇼튼 야당대 표가 호주 의회를 위기에 놓이도록 배신 행위를 했다”고 강력한 어조로 성토했다. 여당은 조이스 부총리의 뉴질랜 드 시민권 보유 공개 경로와 야당이 이를 여당 공격 무기 로 사용하는 것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말콤 턴불 총리는 “빌 쇼튼 야당대표가 외국의 힘을 이용 해 정부를 훔치려고 한다”고 공세에 가세했다. 조이스 부총리의 뉴질랜드 시민권 보유 의혹은 야당 상 원 원내 총무인 페니 웡 의원의 한 보좌관이 뉴질랜드 노 동당 관계자와 대화에서 처음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 다.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뉴질랜드 노동당 의원 이 뉴질랜드 정부에 서면 질의를 했고 이어 페어팩스 기 자가 이 문제를 거론하자 피터 던 뉴질랜드 총리가 14일 이를 공식 확인했다. 페니 웡 상원의원은 “보좌관이 동료들과 비공식 논의에 서 이 이슈를 언급했지만 조이스 부총리의 뉴질랜드 시 민권 보유가 드러난 것은 뉴질랜드 기자들의 질문에서 비 롯됐다”고 설명했다.
연방 의회 이중국적 낙마 스캔들
이에 비숍 외교 장관은 “호주 노동당이 뉴질랜드 의회를 이용해 호주 정부를 흔들고 있다. 쇼튼 야당대표가 배반 행위를 했다”고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비난하고 나섰 다. 비숍 장관은 총선이 예고된 뉴질랜드에서 만약 노동
당이 집권당이 될 경우, 양국 관계 손상 가능성마저 거 론했다. 이처럼 문제가 호주-뉴질랜드 관계까지 파급되자 자신 타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야당(노동당) 대표는 “궁극적으로 미디어 질문에서 비롯됐다. 비숍 호주 외교 장관이 뉴질랜드 노동당에 대해 허위 비난을 한 것은 매 우 유감스럽다. 이런 질문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 다. 그는 이어 “주뉴질랜드 호주대사관에 연락해 매우 실 망스럽다는 점을 전달했다. 호주 대사를 만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웡 야당 외교담당 의원은 “노동당은 비숍 장관이 우방과 동맹인 뉴질랜드와의 관계 악화 위험을 감수한 것에 크 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마크 드레이푸스 야당 법무 담당 의원은 “양국 간 노동당들의 정보 교환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여당 하원원내총무인 크리스토퍼 파인 장관은 15 일 노동당 소속인 수잔 램(Susan Lamb), 토니 자피아 (Tony Zappia), 조스틴 키(Justine Keay), 마리아 밤바 키누(Maria Vamvakinou) 4명에 이어 타냐 플리버섹 (Tanya Plibersek), 페니 웡(Penny Wong), 앤소니 알바 니즈(Anthony Albanese) 중진 의원 3명까지 포함해 7 명의 해외 시민권 포기 증거를 제시하라고 압박했다. 파 인 장관은 “노동당이 증거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대법원 제소 등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16일 조엘 핏츠기븐 노동당 의원은 “턴불 정부가 화제를 돌리기 위한 책략을 꾸미고 있다”면서 뉴질랜드 시민권 자임이 확인된 조이스 의원은 대법원 판결 때까지 부총리 겸 농업장관 직책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드니-뉴캐슬 지하고속 철사업 첫 MOU 체결
스페이스콘 560억불 프로젝트에 중국 CRSC 참 여 결정 140km 초대형 터널, 5개 스마트시티 건설 신명길 회장 - 왕밍치 CRSCD 최고경영자 서명
호주의 건설 및 프로젝트기업 스페이스콘 오스트레일리 아(Spacecon Australia, 회장 신명길)가 추진하고 있는 ‘시드니-뉴캐슬 지하 고속철 및 고속도로 네트워크’에 세계 굴지의 철도 통신 및 제어 시스템 회사인 중국의 CRSC(Chinese Railway Signal & Communication)가 참여를 결정했다. 양사는 15일(화) 시드니 스페이스콘 오스트레일리아 본 사가 있는 이스트우드의 한호일보 문화센터에서 양해각 서(MOU)를 체결했다. 신명길 스페이스콘 오스트레일 리아 회장과 CRSC의 자회사인 CRSCD(연구설계연구 소그룹, Research & Design Institute Group)의 왕 밍 치(Wang Mingshi) 최고경영자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MOU 체결식에는 CRSCD의 왕 하일롱(Wang Hailong) 회장이 참석했고 웬 구앙(Wen Guang) 유럽 중동 중앙아 시아 담당 사장도 배석했다. 스페이스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신명길, 신이정 한호 일보 공동 발행인, 존 무어 프로젝트 책임자 등이, 뉴캐슬 시의 피터 크리스탈 시의원 및 팀 애스튜 타운플래너, 컴 패스하우징(Campass Housing)의 그렉 버드워스, 도날 드 프록터 이사, 마이클 호튼 RBHM 법무법인 파트너 변
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드니-뉴캐슬 지하 고속철 및 고속도로 네트워크 (High-Speed Rail & Integrated Road Network)는 두 도시 지하에 17m 넓이로 140km 터널을 뚫어 고속철 상 하행선(아래층)과 3차선 유료 고속도로(위층)를 만드는 것으로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호주 최대 규모의 교 통 인프라스트럭쳐 사업이 된다. 호주에서 가장 많은 인 구가 이용하는 시드니-뉴캐슬 구간을 고속철로 불과 약 3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유료 고속도로를 통해 차량 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시드니와 뉴캐슬 사이에 5개의 중간 전철역 주변에 스마 트시티(Smart Cities)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도 포함된 다. 5개 스마트시티의 거주 인구는 최소 4만명에서 최대 10만명으로 예상된다. 교통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함 께 인구 및 주택 분산효과를 통해 현재 호주에서 가장 큰 사회문제인 주택난의 완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MOU 체결 후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신명길 회장은 “스 마트시티에는 젊은층과 첫 주택매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 & Social Housing)도 포함될 수 있다. 5년 동안 건설 기간 동안 약 4만개의 신 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의 장점 중 하나는 터널 공사라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며 정부에게 재정 부담 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방 및 주정부에게 약 210억 달러의 세수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신 회장은 “시드니-뉴캐슬 구간 안에 신축될 5개 스마 트시티 투자에서 창출될 가치창출(value capture) 형태 로 고속철 인프라스트럭쳐 건설 재원을 조달할 것”이라 고 설명했다. 따라서 호주 최대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쳐 사업 중 하나이면서도 정부에 재정 부담을 주지 않고 인 구와 주택분산, 저렴한 주택 공급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는 점에서 연방 및 NSW 주정부가 이 프로젝트를 신중 하게 검토 중이다. 올해 2월 연방 하원 인프라스트럭쳐, 교통, 도시 상임위 원회(Standing Committee on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Cities, 위원장 존 알렉산더 연방의원) 주관으 로 정부를 상대로한 고속철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3개의 대표적인 사업계획이 초청을 받은 이 설명회에서 연방 의 원들은 스페이스콘 오스트레일리아의 지하고속철 및 고 속도로 네트워크 제안을 호평하며 다음 단계로 진행해달 라는 요청을 했다. 1953년 설립된 CRSCD는 중국내 최대 철도 통신망 및 IT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주요 고속철 네트워크를 설계 및 관리하고 있다. 해외로도 이 테크놀로지를 수출하는 유 망 기업이다. MOU 체결식에서 왕 하일롱 회장은 “5천 km 이상을 효율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중국에서 고속철 은 시민들에게 버스처럼 친근한 대중 교통수단으로 인식 되고 있다. 스페이스콘 오스트레일리아와 손잡고 호주 에 이같은 테크놀로지와 시설을 도입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도
미노피자 주가 20% 폭락
시총 10억불 증발..예상 순익 하향 조정 직격탄
피자업계 최강자인 도미노피자(Domino's)가 경영 실적 하향 조정으로 15일 하루새 20%의 주가가 폭락했다. 14 일 $51.11로 마감된 도미노 주가는 15일 개장 직후 몇 분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
LOCAL NEWS | 호주뉴스 만에 $40.28로 20% 폭락했다. 회사의 시가총액(market capitalisation)이 45억4천만 달러에서 35억8천만 달러 로 약 10억 달러가 증발했다.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회사측 발표 에 주가 폭락의 직격탄을 맞은 것. 도미노피사는 개장 전 지난 회계연도 세후 순익(net profit after tax)이 1억1850만 달러로 28.8% 증가했지 만 투자자들에게 예측한 32.5%에는 미달됐다고 발표했 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예측된 동일 점포 매출(samestore sales)이 14~16% 증가할 것으로 발표됐었지만 15일 13.6%로 하향 조정됐다. 도미노의 동일 점포 매출 은 유럽에서 2.8%로 5~7% 예상보다 크게 밑돌았다. 일 본에서는 0~2%에서 -0.6%로 하락했다. 도미노의 돈 메이지 CEO는 “여전히 강세이지만 예측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프랑스에서 온 라인 플랫폼 문제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총매출은 23억 달러로 18% 증가했다. 호주와 뉴질랜 드, 유럽, 일본에서 178개 신규 점포를 늘렸다. 회사측 은 3억 달러 상당의 주식 환매(share buyback) 계획을 발표했다. 연초 페어팩스 미디어는 일부 도미노 점포에서 직원들의 저임금 파문을 보도했다. 이 보도 후 도미노는 “15개 점 포 감사 후 미지급 저임금 및 퇴직연금 77만 달러를 벌 충했고 55건의 개별 불만 조사 후 24만9천 달러를 환불 했다”고 발표했다.
멜
야라카운슬 ‘오스트 번 레일리아 데이’ 명칭 변 경안 표결
‘1월26일’로 호명, 시민권 수여식 대신 원주민 의식 대체
멜번의 야라시티카운슬(Yarra City Council)이 1월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의 명칭 변경과 이 날 연례 시민권 수여식 취소 등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이곳의 시의원들은 15일 저녁 원주민 공동체가 1월26일 에 느꼈던 문화, 언어, 정체성 상실을 인정하기 위해 호 주건국일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 주민들에게 1월26일은 영토 등 모든 것을 빼앗긴 통곡 의 날이다. 이 카운슬의 상정안이 통과되면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기념일에 대한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이뤄진다. 카운슬의 상정안은 현재 호주건국일인 1월26일의 명 칭을 정부가 다른 이름으로 변경할 때까지 ‘1월 26 일’(January 26)로 부르며,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을 위해 연방 정부에 로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1월26일엔 연기를 피우는 원주민 의식 위주의 소규 모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원주민 공동체의 1월26일 경험 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에 초점을 맞춘 의사소통 방안도 채택한다. 녹색당의 아만다 스톤 야라시장은 이번 상정안을 올리 기 전에 원주민 지도자들과 일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했다고 밝혔다. 스톤 시장은 “원주민들이 역사와 1월26에 대한 상실감, 분노감, 비애감에 대해 말했다”면서 “오스트레일리아 데
6 | VOL 597 | 24 AUGUST 2017
이에 대한 모든 참조(reference)를 없애는 것은 원주민 공동체가 말해왔듯이 변화의 작은 진일보”라고 밝혔다. 야라카운슬은 녹색당 4명, 노동당 2명, 무소속 2명, 사회 주의연합 1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결
혼동등 우편 국민투표 진행 과정은?
9월 12일부터 모든 유권자에게 ‘설문조사 양식’ 우송 10월 27일까지 반송, 11월 15일 통계 결과 발표
연방 정부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우편 국민투표 (postal plebiscite) 시행을 지난주 확정했다. 그러나 다 수 유권자들이 매우 생소한 설문조사 형태의 우편 투표 와 관련해 혼동과 우려를 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주관하 는 호주통계국(ABS)은 우편 투표에 대한 세부 내용을 최 근 발표했다. 결혼동등 우편 국민투표(Marriage Equality Postal Plebiscite)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편 국민투표란? 호주 헌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이슈, 즉 이번에는 결혼 동 등성(marriage equality)에 대해서 우편을 통한 모든 호 주 국민들의 직접 투표를 의미한다. 상원에서 국민투표안 이 거부됐기 때문에 정부는 법안 통과가 불필요한 자발적 우편 국민투표(Postal Plebiscite)를 결정했다. 따라서 우편 국민투표는 투표 의무가 부과되는 일반적 국 민투표(referendum)와는 다르며 통계국이 시행하는 여 론조사 형태를 취한다. 투표 결과가 강제성을 갖지 않는 다. 만약 찬성 투표가 다수일 경우조차 동성결혼이 합법 화될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 1억2200만 달러의 막대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한 계를 갖는 것과 관련해 턴불 총리는 “찬성 투표가 우세할 경우, 의원 개인 발의 입법안에서 자유 투표를 권장할 것 이다. 만약 반대가 다수인 경우, 그 반대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빌 쇼튼 야당대표는 우편 투표 없이 의회의 자 유 표결을 촉구해 왔다. 우편 투표 양식은 9월 12일부터 가정에 발송되며 10월 27일 이전 반송이 권장된다. 결혼 동등 옹호론자들과 무소속의 앤드류 윌키 의원은 말콤 턴불 총리가 우편 투표를 결정할 권한이 있는지 여 부, 즉 총리의 행정권한 과도 행사에 대한 적법성 여부 에 대해 대법원에 제소했다. 마크 드레이푸스 야당 법무 담당 의원은 “대법원 제소에서 승소는 절반 가능성”이라 고 전망했다. 호주결혼법 우편설문조사(Australian Marriage Law Postal Survey)의 추진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인구조사 및 통계법 1905년(the Census and Statistics Act 1905)’에 따라 연방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모든 호주 인 통계를 이용해 ‘동성 결혼 합법화를 허용하기 위해 현 행법이 개정되어야 하는지’ 여부를 묻도록 한다. 질문은 1개 문항으로 구성될 것이다. 이 설문조사 참가 대상은 연방 선거인명부 등재자 및 8 월 24일(자정)까지 18세가 된 등록자다. 벽촌, 내륙 오지, 해외 거주자들을 위해 참가 지원 특별 전략이 마련된다. 세부 내용이 최종 완성되면 통계국 웹사이트(www.abs.
gov.au)에 공개된다. 호주결혼법 설문조사 양식(Australian Marriage Law Survey Form)은 9월 12일부터 선거인 명부 주소지로 우송된다. 작성 요령 및 반송용 봉투가 첨부된다. 선거인 명부에 있는 주소지가 아닌 곳에 거주하는 유권자 는 인포 라인(Information Line 1800 572 113)에 연락 해 바뀐 주소로 우송되도록 요청하면 한다. 이 인포 전화 는 월~일요일 오전 8시-오후 8시 이용할 수 있다.
의무 아닌 ‘자발적 우편 투표’ 참여 원하지 않으면 양식 버리면 돼 분실 또는 잘못 작성으로 양식 교체(Replacement)를 원 하는 경우, 본인 또는 법정 대리인이 10월 11일 이전까 지 교체를 요청해야 한다. 양식 작성은 의무가 아닌 자발 적으로(voluntary) 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를 원하 지 않는 유권자는 양식을 찢어 파기하면된다. 설문조사 양식은 10월 27일 오후 6시까지 반송이 권장 된다. ABS(통계청)는 11월 7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설 문조사는 수용하지 않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11월 15일 발표된다. 전국, 주별/준주별, 연방 선거구별(Commonwealth Electoral Division: CED)로 찬성(Yes), 반대(No), 무효 (Invalid) 결과가 발표된다.
[주요 일정] 8월 24일(목) - 신규 등록 또는 변경자 선거인명부 등 록 마감 9월 12일(화) - 양식 우편 송부 시작 10월 11일(수) - 양식 교체 요청 마감 10월 27일(금) - 양식 반송 마감 권장 11월 7일(화) - 접수 종료 11월 15일(수) - 통계 발표
아
마존 문어발 공격에서 안전한 5가지 분야
여행, 의료, 중장비, 부동산, 금융서비스 등
최근 세계적 온라인 유통업계 공룡인 미국의 아마존이 밀 키트(Meal Kit)사업 진출을 위한 상표등록을 했다는 소 식이 전해지자 미국 최대 밀키트회사 블루에이프런 (Blue Apron) 주가가 폭락했다. 밀키트는 최근 급성장하 고있는 사업 분야로 손질된 식재료를 구매자의 집으로 배 송하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조리과정없는 식사가 가능하고 선택의 폭도 다양 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게 다가 아마존은 나이키와 같은 스포츠용품 배송도 시작해 기존 스포츠용품 체인점이 존폐 위기에 처하는 등 아마 존의 공략 영역이 급증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원하는것은 다 이뤄진다”고 할 정도로 많은 기업은 아마존의 문어발식 경영을 두려 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금융서비스 회사 모건 스탠리 분석 팀이 내놓은 아마존의 문어발식 확장에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 5가지를 소개한다.
1. 독특하고 고유한 맞춤형 아이템 (Ubiqueness) 취급분야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제10회 퀸스랜드 한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Queensland Korean Orchestra
10th Anniversary Concert Conductor Sergei Korschmin
2 September 2017 7pm Cello Min Jin Sung Cello Concerto in C by Haydn
QPAC Concert Hall
Ballerina So Jung Jang Carmen Suite No. 1 & 2 by Bizet
Song of Arirang by June-Hee Lim with Queensland Korean Choir & Livingstone Christian College Choir
BUDDHA’S LIGHT INT’L ASSO QUEENSLAND Chung Tian Choir
Soprano Leanne Kenneally-Warnock
Mezzo-Soprano Shikara Ringdahl
Tenor Iain Henderson
Baritone Rex Cho
TICKETS: A Class $45 - 0427 509 944 B Class $25 - 0490 125 387
Sponsors $.:, . :
#MBDL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7
LOCAL NEWS | 호주뉴스 아마존이 끼어들기 어려운 분야는 맞춤형 아이템이다. 따라서 상품이 더 고유하고 독특할수록 아마존에서 상품 을 구입할 가능성은 적어진다. 대표적인 예로 호텔이나 휴가 패키지등 여행 상품, 정장, 명품 등이다.
2. 까다로운 규제와 고비용 사업 아마존이 신규사업에 뛰어들려고 할 떄 그 분야의 규제가 까다롭고 더 많은 비용이 든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할 것이 다. 이런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의료, 자동차 제조, 금융 서비스 및 통신업 등이다.
3. 중공업 제품 취급 분야 수익성이 낮고, 소비자들이 덜 주문하며, 무거운 제품은 아마존에게 매력적인 상품 아이템이 아니다. 분석가들은 "소비자 스스로 고칠수 있는 (DIY)자동차 부품, 싸구려 저가 상품, 가정용 가구 등은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아마존이 건강식품 체 인점 호울 푸드(Whole Foods)도 인수한 것을 보면 인터 넷 소매업체 취급상품에도 기꺼이 끼어들려는 의지가 있 음을 읽을 수 있다.
4. 고객밀착형 사업 아마존은 상품을 파는데 고객과의 잦은 상호접촉을 하 는 등 고객밀착형 사업은 덜 관심을 갖게될 것이다. 이러 한 측면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으로 주목되는 사업은 건 강 관리, 주택 개선 및 특수 건설상품(건축 자재) 등이 해 당된다.
상 다르다. 의사에 따른 자비 부담액도 제각각이다. 외과의사 중 3 분의1 이상은 자비 부담을 요구하지 않았다. 자비 부담 을 요구하는 외과의사의 평균 요구액은 고관절 대치술이 5567달러, 무릎관절 교체술이 5137달러, 무릅 십자인대 수술 2907달러였다.
의사 선택 전 사전 점검 필요 메디뱅크의 의료 책임자인 린다 스완은 이번 보고서가 환 자와 일반의(GP)들이 외과의사를 선택하기 전에 꼼꼼하 게 사전 점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별 환자 자비 부담액도 큰 자이가 났다. 전고관절 대 치술의 경우 NSW 외과의는 2673달러 자비 부담을 요 구했다. 이는 남호주 외과의 보다 거의 5배 높은 액수였 다. 빅토리아 외과의는 평균 1997달러의 자비 부담을 요 구했다. 무릎관절 교체술의 자비 부담액 평균은 NSW 2499달러, 빅토리아 1609달러, 남호주 397달러였다. 주별 외과 수 술비용에서 NSW, ACT, 노던테리토리는 대체로 높은 반 면, 남호주, 타스마니아, 서호주는 낮았다.
콜
스, 울워스 상품권 당첨 문자사기 주의
(Myer), 데이비드존스(David Jones) 등 다른 기업들을 사칭한 피싱사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7월 한 달간 발생한 가짜 경품당 첨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 피해액은 신고된 것만 무려 12 만7,000달러였다. 이중 47.2%가 휴대폰 문자메시지 사 기로 작년(13%)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신고된 피싱사기 피해액은 총 150만 달 러였으며 이중 18%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생했다. 올 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102만 달러 피해금액이 신고됐으 며 문자메시지 사례는 24%였다. 사이버보안회사 메일가드(MailGuard)는 최근 오리진에 너지(Origin Energy)를 사칭한 가짜청구서 사기를 언급 하며 사기범들의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 정교해지고 있 다고 경고했다. 메일가드의 크레이그 맥도날드 대표는 " 소비자들이 사기성 문자나 이메일에 응하지 않고 바로 삭 제하는 등과 같은 조치를 통해 직접 피해를 받지 않더라 도 반드시 정부규제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피싱사기가 브랜드 이미지를 해칠 뿐만 아니라 고 객문의에 따른 소비자 상담창구 자원 낭비, 브랜드 사칭 악성도메인에 대한 처리비 등 여러 측면에서 금전적 피해 를 초래한다”며 항상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의심되는 메시 지는 반드시 경찰 또는 ACCC에 신고하거나 오스트레일 리안 커뮤니케이션(Australian Communications),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리도록 당부했다.
휴대폰 메시지 이용한 사례 급증
인
구 성장 가장 높은 지역은?
5. 복잡한 계약협상이 필요한 사업 전자상거래 업체의 특성상 구매에 필요한 계약협상에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는 의약품, 부동산 및 자동차 제조업 등 대규모 산업 분야에 아마존이 끼어들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아마존은 호주 진출을 위해 현지 창고를 멜번 교외 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호주 현지 소매점에 대한 점유압력 가능성은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
서펜타인-자라데일(서호주), 건가린(ACT) 5년간 50% 급증
정
형외과 수술비 의사 따라 천차만별
고관절 대치수술 2만불 격차 자비부담액도 5천불 차이
호주 외과 전문의(surgeon)들의 정형외과 수술비가 천차 만별이어서 일부 환자들은 최대 5500달러를 자비 부담해 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뱅크와 로얄호주외과의칼리지(Royal Australian College of Surgeons)가 공동 작성한 ‘메디뱅크 2017 년 외과 격차 보고서: 정형외과 수술’(Medibank Surgical Variance Report 2017: Orthopaedic surgery)은 수술 비, 합병증, 전문지식 등을 고려해서 의사를 잘 선택할 것 을 조언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외과 전문의에 따라 고관절 대치술 (hip replacement)의 평균 비용은 최저 1만9439달러, 최대 4만2007달러로 2만 달러 이상 차이난다. 무릎관 절 교체술(knee replacement)은 1만7797달러에서 3만 285달러, 무릎 십자인대(knee anterior cruciate ligament) 수술은 5076달러에서 1만3950달러까지 2배 이
8 | VOL 597 | 24 AUGUST 2017
호주 식료품 유통업계의 양대 산맥인 콜스, 울워스를 사 칭한 가짜 상품권 및 경품 당첨 피싱사기가 빈발하고 있 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콜스와 울워스 측은 최근 페이스북에 경품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없는데도 최소 $100부터 최대 $2,000 상당의 상 품권에 당첨됐다는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그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의 문의 글이 급증하 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상품권 당첨 메시지 외에도 과거 결제한 내역이 서 비스 오류로 인해 이중청구되어 환불해주겠으니 개인정 보를 입력하라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에 콜스 소셜미디어 관리팀은 모두 콜스와 무관한 사기 성 메시지이므로 즉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신고하라고 권고했다. 울워스는 소비자들을 위한 ‘사기피해 주의보’(Scam Alerts)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사 기수법 및 사칭 문구를 캡쳐한 이미지를 게시하고 있다. 또한,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을 열 어보지 말고 특히 개인정보를 기입하라는 지시에 절대 응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CCC는 “콜스와 울워스 외에도 알디와 IGA, 마이어
호주의 인구 성장률은 선진국 중 가장 높은 편이다. 출생 자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보다 더 많은 숫자의 이민자 (약 16만명 이상)가 매년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 년 사이 50%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두 곳이다. 호주 항공사진 회사 니어맵(Nearmap)은 10주년을 맞아 인구 변화가 가장 뚜렷한 10개 지역의 항공 사진을 공개 했다. 주택과 인프라스트럭쳐의 변모를 쉽게 알 수 있다. 서호주의 서펜타인-자라데일 지역과 ACT의 건가린 지 역이 각각 50% 증가율로 가장 높았다. 증가율 톱10 지 역은 서호주와 빅토리아에 각각 3개, 퀸즐랜드에 2개가 있다.
2011~2016년 기간 중 최대 인구 증가율을 기록한 톱10 지역은 다음과 같다: 1. 서펜타인-자라데일(Serpentine – Jarrahdale, 서호 주): 17,805명 → 26,873명(50%) 2. 건가린(Gungahlin, ACT): 47,303명 → 71,142명 (50%) 3. 멜번 시티(Melbourne City, 빅토리아): 93,612명 → 135,969명(45%) 4. 노스 레이크(North Lakes, 퀸즐랜드): 51,568명 → 71,560명(38%) 5. 윈드햄(Wyndham, 서호주): 166,020명 → 221,895 명(33%) 6. 크위나나(Kwinana, 서호주): 29,227명 → 38,918명 (33%) T O N G
LOCAL NEWS | 호주뉴스
한인 커뮤니티, 호주 연합교회.. ‘소녀상’ 함께 지킨다 1만불 전달 이어 ‘정의기억재단100일동행 모금운동’ 전개 크루즈 목사 “총리가 와 도 철거 못 해.. 역사는 지 울 수 없다” 시드니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아 애쉬필드 연합교회 (담임 빌 크루 즈 목사) 측과 '시드니 평화의 소 녀녀상 실천 추진위원회(공동대표 강병조•박은덕. 이하 시소추)’가 본격적인 소녀상 이전을 위한 노 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소추는 건립 1주년 기념 행사( 바자회) 수익금과 기부금 1만불을 13일(일) 애쉬필드 연합교회에 전 달했다. 강병조 공동대표는 “빌 목사님과 성도들이 함께 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소녀상 이전 정원조 성비로 만불을 전달한다”고 밝혔 다. 만불은 바자회 수익금과 함께 130 여명의 동포와 교포 언론사를 포 함한 30여 한인업체의 물품과 기 금 후원으로 마련됐다. 박은덕 공동대표는 “소녀상이 안 치된 현 위치는 애쉬필드 연합교 회 주차장이다. 앞마당으로의 이 전을 고려했지만 교회건물과의 연
관 속에서 해야하는 조경사업 등 비용이 만만찮은 것을 알게됐다. 소녀상 건립 1주년행사가 형식으 로 끝나지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바자 회를 시작했는데 규모가 커지고 기부금이 늘었다. 소녀상을 통해 호주와 한인 커뮤니티가 ‘위안부’ 문제를 넘어 보편적인 인권문제 에 함께하고 있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일본 공관은 소녀상 철거를 집요 하게 요구하고 있다. 일본 측이 호 주 연합교단을 대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이유는 애쉬필드 교회건 물이 교단 소속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빌 크루즈 목사는 “호주 총 리가 와서 설득을 해도 철거하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지울 수는 없 는 일”이라며 확고한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일본 부총영사가 1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연합교단 전국총회장과의 만남을 요청했지만 미팅이 성사되 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소추는 만불기금 전달에 이어 앞으로 ‘한국 정의기억재단 의 100일 동행모금운동’에 해외동
포들도 동참한다는 뜻에서 모금운 동을 시작했다. 정의기억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 일본측으로부터 받은 100억원 (10억엔)을 관리하기위해 만든 화 해치유재단에 대항하여 만든 것이 다. 이 재단은 현재 8월15일 -11 월 22일 ‘100일간의 동행 캠페인’ 을 통해 100만명의 시민이 1000 원으로 ‘2015 한일합의 실질적 무
효화, 일본 정부가 제공한 위로금 명목의 10억엔 반환을 통해 화해 치유재단의 위로금 수령과정에서 상처받은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상 처를 치유한다”라는 뜻으로 이 캠 페인을 진행하고있다. 호주의 모금액도 캠페인에 동참한 사람들의 이름과 함께 정의기억재 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방법 은 다음과 같다.
진행기간: 8월 15일- 11 월 22일 • 후원계좌: FCWA(friends of ‘comfort women’ in Australia), Bendigo Bank • BSB/ACC: 633-000/1608 28570 • 문의: sysochu@gmail.com, 0430 600 002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9
LOCAL NEWS | 호주뉴스 7. 케 이시-사우스(Casey – South, 빅토리아):128,361 명 → 168,177명(31%) 8. 오 르뮤-옥센포드(Ormeau – Oxenford, 퀸즐랜드): 94,056명 → 120,883명(28%) 9. 휘틀시-왈란(Whittlesea – Wallan, 빅토리아): 166,907명 → 213,708명(28%) 10. 브링젤리-그린밸리(Bringelly – Green Valley, NSW): 80,339명 → 102,811명(28%)
멜
번 ‘살기좋은 도시 순위’ 7연패
애들레이드 5위, 퍼스 7위.. 시드니 11위
었으며 그동안 이 배심원은 자신의 모국어와 영어가 모두 필요한 직업에 종사해왔다. 배심원을 관찰해본 결과 그는 질문을 잘 이해했고 답변 또한 적절했다. 따라서 배심원 직무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판결 과정에서 빼달라는 그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턱
없이 부진한 급여상승 률 … 연간 1.9%
소
셜미디어 신뢰도 가장 낮아
1-3월 0.4% GFC 이후 최저 “불완전고용 장기화 때문”
41.5% TV, 25% 신문 “가장 신뢰” 뉴스 소스 선택은 TV, 신문, 소셜미디어 순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요 뉴스를 접하지만 신뢰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TV와 신문이 여전히 주요 뉴스 소스(main source of news)로 인정받고 있다. 15일 공개된 로이 모간 리서치(Roy Morgan Research) 의 전국미디어현황 보고서(State of the Nation Media Report)에 따르면 69%가 TV를, 48%는 신문(인쇄 간행 물,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포함)을 메인 뉴스 소스로 꼽았 다. 3명 중 1명인 32%가 전통적인 미디어(신문, TV, 라 디오 등)를 포함한 소셜미디어를 주요 뉴스 소스로 이용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뢰도에서는 41.5%가 TV를 가장 신뢰한다고 밝혔고 25%는 신문을 꼽았다. 라디오는 16.5%였다. 반면 응답 자의 4%만이 소셜미디어를 가장 신뢰한다고 밝혀 큰 격 차를 나타냈다. 로이 모간의 미쉘 르바인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TV를 시 청하고 신문을 보면서 신뢰를 한다. 소셜미디어가 신뢰 도에서 전통적인 미디어를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인쇄된 신문을 읽는 비율(readership)은 1998년 84.3% 에서 2016년 44%로 지난 20년 사이 거의 절반으로 줄 었다. 지난해 광고 매출이 150억 달러를 넘었지만 50%가 온 라인에서 지출됐다. 22%는 온라인 서치에 지출됐다. TV 네트워크가 25%를 차지했고 신문, 잡지, 라디오가 나머 지를 공유했다 넷플릭스(Netflix)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부상으로 유 료 TV 시청이 늘었다. 호주에서 580만명 이상이 넷플릭 스에 가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호주인 미디어 현황 * 호주인의 77.5% 매일 한번 이상 인터넷 접속 * 14세 이상 1720만명이 메시지용 어플리케이션과 온라 인 커뮤니티를 이용한다 * 44% TV를 시청하며 핸드폰, 랩톱 등으로 페이스북 을 검색한다 * 88% 지상파(무료) TV 월 1회 이상 시청한다 * 호주인 44%가 인쇄된 신문을 본다. 1998년 이 비율 이 84.3%였다
10 | VOL 597 | 24 AUGUST 2017
멜번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순위에서 7연패를 달성했다. 멜번은 영국의 정치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 리전스 유닛(EIU)이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하 는 연례 살기좋은 도시 순위(Liveability Index ranks)에 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멜번은 범죄, 보건, 교통, 문화, 교육, 오염 등의 항목 평 가에서 100점 만점에 97.5점을 얻으며 7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멜번은 최근 인구 증가로 인한 주택난 악화, 노숙 자 증가, 범죄 증가, 교통난 심화 등 전반적인 사회 환경이 악화돼 이번 결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벤쿠버와 토론토에 이어 애들레이드가 캘러리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퍼스가 7위, 오클랜드가 8위에 올 랐다. 2015년 7위였던 시드니는 11위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10위권에서 탈락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140위로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 다. 라고스(나이지리아), 트리폴리(리비아), 다카(방글라 데시), 포트모레스비(파푸아뉴기니)가 차례로 최하위 5개 도시에 포함됐다.
법
대 졸업생 “영어 못 해..배심원 빼달라”
법원, 14살 때 호주 온 아시아계 ‘핑계’ 기각
호주 근로자들의 급여가 사실상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6일 통계국(ABS)에 따르면 2/4분기(4-6월) 급여상승 률은 0.5%에 그쳤다. 연간으로는 1.9%로 2%에도 못 미 쳤다. 공공 분야(public sector) 근로자들의 연평균 급여 상승률이 2.5%인 반면 민간 분야(private sector) 근로 자들은 1.8%로 더욱 부진했다. 이같은 저조한 급여상승률로 민간 분야에서 1천만 명 이 상 근로자들의 급여가 생활비 상승률을 못 따라 가고 있 다. 주거비 부담과 매우 부진한 급여상승률이 호주 근로 자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민간 분야의 1/4분기 상승률 0.4%는 글로벌 금융위기 (GFC) 이후 가장 부진한 것이다. 보건과 교육 분야 근 로자들의 급여상승률만이 연간 물가상승률보다 높았다. 통계국의 브루스 호크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급 여상승률이 장기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불완전 고용(underemployment)이 계속된 결과 때문”이라면서 “불완전 고용은 노동시장에서 여유 노동력을 제공하는 지표로 급 여상승률을 낮추는 최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
드니 집값 ‘10%+ 상승’ 은 끝났다
전문가 5인 예측 “아파트보다 단독 유리”
한 시드니 법대 출신 아시아계 남성이 “배심원 역할을 수 행하기에는 나의 영어 실력이 너무 부족하니 빼달라”고 요청했지만 기각됐다. 피터 갈링 (Peter Garling) 판사는 “번호 110-72로만 알 려진 이 배심원이 판결 전날 밤 NSW 법원으로 전화를 걸어와 부족한 영어 실력 때문에 2015년 10월 시드니 라 켐바에서 발생한 시알레 살해 사건의 배심원으로 계속 참 여할 수 없다는 녹음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피고 시알레측 변호인은 즉각 “이 배심원 빼고 완전히 새로운 배심원단을 구성해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고 요 구했다. 고등 법원은 이 배심원에게 영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 는 증거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해 당 배심원은 아시아계로 14살 때 호주에 입국했고 HSC 취득 후 시드니의 한 대학에서 무역학 및 법학을 복수 전 공했다. 갈링 판사는 “그가 이수한 모든 과목들은 영어로 진행되
경제 전문가들은 5년 간의 활황기를 지나온 시드니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 “적어도 두자리수 성장은 끝났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도메인그룹이 5명 전문가들에게 향후 1년간 시드니 주택 시장 전망을 문의한 결과, 모두 제각각 이었지만 “시드니 의 10% 이상 가격 성장은 끝났다”는 점은 공통됐다. 또 투자자 규제 강화, 아파트 개발 증가, 시장 열기 냉각에 대한 우려도 유사했다. 잠재적인 과잉공급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강한 아파트 시장이 단독주택 시장 보다 확실히 부정적이라는 점도 공통된 시각이었다. 전망엔 세인 올리버 AMP캐피털 수석 경제학자, 스티븐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1
LOCAL NEWS | 호주뉴스 코콜라스 마켓이코노믹스 대표, 한스 커넨 컴파스이코노 믹스 수석경제학자, 로버트 멜로 BIS슈라프넬 대표, 앤드 류 윌슨 도메인그룹 수석경제학자가 참여했다. • 아파트값 3명 하락, 2명 상승 전망 = 향후 12개월 시 드니 아파트 가격에 대해 3명은 하락을, 2명은 상승을 예 측했다. +5%에서 -7%의 격차를 보였다. 셰인 올리버(-7%), 스티븐 코콜라스(-2%), 로버트 멜 로(-1%)는 아파트 가격 하락을 예측했다. 만약 가격이 하락한다면, 현재 75만8000달러인 아파트 중간가격은 2018년 6월까지 70만5000-75만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예정이다. 올리버의 7% 가격하락 전망은 앞으로 1년간 기준금리 변동이 없다는 전제를 깔았지만, 이자만 상환하 는(interest-only) 투자자 주택대출 금리는 0.25%포인 트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올리버도 호주금융감독원(APRA)이 한번 더 투자자 주택 대출 규제 강화책을 시행하며 해외 투자자 수요도 갈수록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티븐 코콜라스는 아파트 공급 압박과 은행의 주택대출 규제 강화를 지적하며 “이런 요인들을 모두 감안하면 오 랫동안 지체된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시장 냉각이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로버트 멜로도 “국내외 투자자 수요는 상당폭 감소하는 반면 첫주택구입자 수요는 적절히 증가할 것”이라며 “투 자자 수요 감소가 아파트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추 정했다. 하지만 앤드류 윌슨은 시드니 아파트시장이 과잉공급이 아니라면서 인구 증가 등 강한 기본요건에 힘입어 가격이 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단독주택 2명 정체, 2명 상승, 1명 하락 = 향후 시드 니 단독주택 가격을 2명은 정체, 2명은 상승, 1명은 하락 을 예상했다. 최대 상승 전망은 5-10%, 최대 하락 전망 은 -2%였다. 멜로는 -2% 가격 하락을, 올리버와 코콜라스는 가격 정 체를 예측했다. 반면에 한스 커넨은 5-10%, 윌슨은 4%
12 | VOL 597 | 24 AUGUST 2017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단독주택에 대한 계속되는 수요 증 가와 공급 감소 때문에 단독주택 시장이 아파트 시장 보 다 강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윌슨은 “시드니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하겠지만 앞으로 몇 년간은 과거와 같은 두자리수 성장은 없을 것”이라면 서 “변수가 워낙 많아 중장기적인 흐름 예측이 어렵다” 고 말했다.
시
드니 올해 최대 강풍 몰아쳐
전철 임시 중단, 비행기 지연 등 피해 속출
을 당했으며 고층빌딩 유리창이 깨졌고 시드니 도심 일 부 거리가 폐쇄됐다. 기상 악화는 항공에도 영향을 미쳐 많은 국제선 및 국내 선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시드니 공항은 “비행기 대부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지연될 것이지만 취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승객들 은 항공사에 스케줄 변경을 자주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또 긴급요원들은 시드니 곳곳에서 주택 및 상업지역의 정 전사태가 발생으로 인한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특히 기상악화로 인한 정전 등 사고지역이 뉴 카슬 북부에서부터 빅토리아 주 경계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서와 병원응급실은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로 도움요 청 전화가 급증했다. 기상청은 이런 기상악화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호
주 청소년들 ‘고소득 의료 전문직’ 선호
의사• 치과의사• 엔지니어 인기 가족연구소 설문 ‘도전보다 안정 추구 경향 뚜렷’ 태풍급 강풍이 시드니와 NSW동부를 휩쓸면서 시드니 전 철 및 비행기 이착륙 지연 등으로 공항혼란이 야기되는 등 전례없는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18일(금) 현재 시속 106km의 강풍으로 올해 최 강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통관리국은 특히 하버브리지를 경유하는시드니 노스 라인 중 윈야드 역과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 역 사이 전철운행이 한때 정지된 후 복구 작업이 이루어져 재개되었다고 교통관리국이 밝혔다. 이외에도 빌딩에서 떨어져나간 합판에 맞아 2명이 부상
15일 호주가족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Family Studies)가 발표한 ‘14-15세 대상 미래 선호 직업에 관 한 조사’에 따르면 호주 청소년들은 유투브 스타나 유명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3
LOCAL NEWS | 호주뉴스 운동선수 등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새로운 분야에 진출, 사업을 시작하는 도전정신보다는 의사나 치과의사같은 ‘안정적인 고소득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인 호주가족연구소는 청소년 3378명 대상으로 미래 희망 진출 분야와 현재 가장 이상적인 직업에 대한 생각 등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3%는 의사나 치과.의사 같은 의료 분야 전문직이나 건강 관리직을 가장 많이 선 호하는 반면, 전문 사업가가 되겠다는 응답자는 1.2%에 그쳐 크게 비교됐다. 또한 정보 통신기술 (ICT)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남 녀 성별차이를 드러냈다. ICT 분야에서는 남학생 5.9%, 여학생은 0.3 % 만이 선호했다. 특히 남학생 응답자들 대부분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게 임에 관심 분야가 집중됐고 게임 개발자, 유투버(Youtuber)및 애플 기술지원자(Apple genius)같은 직책 등 매우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있는 점도 흥미로웠다. 엔지니어링 분야 역시 남녀 간 큰 격차(남학생 4.8 %, 여 학생 0.1 %)를 보였다. 사라 모란(Sarah Moran) 걸 그릭 아카데미(Girl Geek Academy) 창업자는 “호주 청소년들은 선호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른 전문 직업 군에 비해 특히 사업가 (business professional) 분야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기술 및 비지니스 분야 로의 유도를 위한 홍보 및 각 분야별 직업들의 구체적 업 무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주 슈퍼마켓은 전통적으로 모든 매장 방문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경우, 쿠폰 미소지 시 할인을 받을 수 없다. 따 라서 이러한 쿠폰기반 모델은 호주 시장에서는 비효과적 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트코는 소비자들이 매주 방문하는 식료품 매 장이 아니다. 몇 주에 한번, 약 200~300달러씩 대량 구 매하는 쇼핑 패턴이 기반이기 때문에 매주 쿠폰을 발행 한다고 방문 고객수가 크게 증가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또 그는 “코스트코가 쿠폰전략을 내놓아도 시장 점유율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마 현재와 같이 콜스와 울 워스의 경쟁은 지속되고 알디는 연중 365일 저렴한 제품 가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 코스트코는 2009년 첫 매장 오픈 후 현재까지 약 50 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16년 8월 현재 약 15억 2,000만달러의 연 평균수익을 확보하고 있다.
민
우주선 SpaceX 발사 간 호주 학생들 NASA피 드백 임무 담당
스스로 계획하고 질문을 하며 실험에 주도적으로 참가했 다”고 밝히면서 “실험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우주비행사 가 일하는 환경을 포함, 우주항공산업이 미래사회에 미 칠 영향 등을 좀 더 실제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험에 참가한 8학년 해리슨 트리(Harrison Tri)는 “ 지구의 다른 편에서 생중계로 발사장면을 보는 것은 마치 그 곳에 내가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이러한 기회를 갖게해준 슈클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일생에 한 번 있 을까말까한 경험(the experience of a lifetime)이었다.”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향후 매 2주마다 학생들은 우주정류장에 있는 우주비행 사로부터 데이터를 받으면 학생들은 이 것을 분석, 그 결 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1로 주택 마련’ 허위광고 유죄판결
‘릭 오튼’부동산 설명회로 수천만불 챙겨
7개교 60여명 참가.. "평생 한 번의 소중 경험”
호주 14-15 세가 선호하는 톱10 직업군 의사, 치과 의사 또는 의료 보건 전문가(5.3%), 엔지니 어링 또는 운송 전문가(4.9%), 법률 또는 사회문제 전문 가(4.2%), 교육 전문가(3.8%), 공연 예술 및 기획 제작 (3.4%), 방범과 같은 보호 서비스 (3.2%), 정보 통신 전 문가(3.2 %), 전문 디자인 또는 건축가(3.2 %), 과학 분 야 전문가(2.9%), 건설 노동자(2.8 %).
호
주 코스트코도 ‘가격 인하 경쟁’ 선언
미국식 ‘쿠폰전략’ 도입… 효과는 의문
미국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Costco)가 호주시장 내 다 른 대기업 경쟁업체와 차별되는 ‘쿠폰전략’을 통해 고객유 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코스트코의 연중 할인쿠폰 발행횟수는 손가락 으로 꼽을 수 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향후 매달 또는 매주 그 빈도수를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호주 코스트코의 패트릭 눈 대표는 이와 같은 계획에 대 해 지난 수년간 호주 소매시장을 뜨겁게 달군 주류 대형 슈퍼마켓간의 ‘가격경쟁’이 주 원인이라며 “최근 울워스 가 가격할인, 마일리지 적립, 배송서비스 등 매우 적극 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는 보다 다양 한 ‘할인쿠폰’ 발행을 통해 확실한 가격 차이를 유지하겠 다”고 밝혔다. 그러나 퀸즐랜드 공과대 경영대학원(QUT Business School)의 개리 모티머 교수는 영국의 카탈로그 모델을 따르는 호주 시장에서 ‘미국식 쿠폰 전략’이 얼마나 소비 자들에게 어필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14 | VOL 597 | 24 AUGUST 2017
시드니 서부 둔사이드 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7개교 호주 학생들이 15일 미 항공우주국 주도로 발사 된 스페이스엑스(SpaceX)에서 우주인이 측정한 온도 압 력, 자기장(magnetic field), 빛의 세기 (light intensity), 지구의 대기 압력(pressure on Earth)과의 측정 차이를 분석, 비교하는 실험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15일 새벽 2시 31분 둔사이드 기술고교 도서 관에서 야영을 하며 미국 플로리다의 케이프 케나베럴 (Cape Canaveral) 소재 나사기지의 인터넷 TV가 생중 계하는 스페이스엑스 발사장면을 지켜보며 밤샘을 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세계적 기업가인 엘런 머스크 (Elon Musk)소유의 상업용 민간 우주선이다. 참가학생들은, 랍스베리 파 (Raspberry Pi)라는 아주 작 고 단순한 컴퓨터를 이용하여 스스로 만든 센서로 지구의 온도, 빛의 세기, 기압, 자기장 세기를 측정했다. 한편, 우주선을 타고있는 우주비행사도 학생들이 만든 것 과 동일한 종류의 센서로 성층권, 우주정류장의 온도, 빛 의세기, 기압 및 우주에서의 자기장 세기를 측정, 학생들 과 서로 그 차이를 비교한다. 이 실험에는 벨라라 초등하교(Berala Public School), 블 레어 초등학교(Blairmount Public School), 카술라 고 교(Casula High School), 쿠란 초등학교(Curran Public School), 그랜빌 이스트 초등학교(Granville East Public School), 힐탑로드초등학교(Hilltop Road Public School )등 7개교 60여명이 참가했다. 슈클라 교사가 학생들이 쓴 감사카드를 들고 있다. 우주인과 학생들과의 공동실험 프로젝트를 기획한 키어 티 슈클라(Keerti Shukla) 둔사이드 고교 과학주임교사 는 “20명정도의 팀구성을 계획했는데 지원자가 60명이 상이 넘었다. 시작할 때부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굉장히 높았다”고 말했다. 슈클라 교사는 “교사가 한 것은 별로없다. 참가학생들이
허위 부동산 정보로 피해자들을 속여 수천만 달러를 챙긴 부동산업자가 유죄판결을 받았다. 2015년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ACCC)는 ‘1달러로 집을 살 수 있다’는 허위 정보로 고객들을 현혹한 릭 오튼 (Rick Otton)을 기소했다. 이에 대해 연방법원(Federal Court)은 지난주 그가 부 동산 투자 및 수익 창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소비자들 에게 제공해 부당한 이익을 취득했다며 그의 유죄를 판 결했다. ACCC에 따르면 오튼은 지난 2000년 ‘위바이하우 스’(We Buy Houses Pty Ltd)를 설립해 자신을 국제인 증을 취득한 부동산 전문상담사(mentor)이자 투자자라 홍보하며 여러 사이트에 부동산 구입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1달러로 주택 마련하기’(Buy a house for $1)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계약금이나 은행 대출, 투자 경험이 전 무해도 집을 구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워크샵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법원은 그가 주장하는 부동산 투자 전략은 이미 부동산 을 소유하고 있거나 은행대출 자금을 직접 조달할 수 있 는 능력이 있을 경우에만 유효하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 리지 않는 등 고의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전 달했다고 밝혔다. 일부 고객은 오톤이 진행하는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 무 려 3,000달러나 되는 신청비를 지불하기도 했으며 멘토 링 프로그램 1회당 참석인원 약 700명으로부터 그가 거 둬들인 금액은 무려 2만6,000 달러에 달했다. 오톤의 유죄판결을 내린 글리슨(Gleeson) 판사는 판결 문을 통해 오톤의 무료설명회는 ‘시간낭비’였으며 더욱 이 워크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은 ‘비싼 시간낭비’(an expensive waste of time)였다고 표현했다. 또한 상습적으 로 과대 포장된 문구 등을 제작해 사업을 홍보하고 의도 적으로 허위 사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CCC의 델리아 릭카드 부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법원 판결로 부동산업자들은 소비자들에게 과대광고 및 허위정보를 제공하면 안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y Bennett Director Jacob Duane Director
Brian Smith Director
Ken Philp Director Ray Kim Lawyer
Christina Lee Paralegal
더�많은�것을 기대�하세요.
경력있는�변호사가�하면�결과도�다릅니다. 일반�부동산�계약부터�대형�민사소송에�이르기까지 각�분야에�전문성을�갖춘 70여명의�변호사와�스텝들이 개인 / 법인별�맞춤�서비스를�제공합니다
Business & Commercial, Commercial Litigation, Intellectual Property, Real Estate, Personal Legal Services
www.bennettphilp.com.au
Bennett & Philp Lawyers, 더�많은�것을�드립니다.
김량래�변호사(Ray Kim)
T. +61 7 3001 2970(다이렉트) E. rkim@bennettphilp.com.au
A. L13, 15 Adelaide Street Brisbane QLD 4000 P. GPO Box 463, Brisbane QLD 4001 T. +61 7 3001 2999 F. +61 7 3001 2989 E. enquiries@bennettphilp.com.au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5
LOCAL NEWS | 호주뉴스 ACCC에 따르면 위바이하우스는 설립 이래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워크샵 및 세미나를 통해 약 2,000만 달러 의 수익을 취했다. 한편 오튼에 대한 법원의 형벌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 운데 법률전문가에 따르면 호주소비자법(Australian Consumer Law)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건당 최대 110 만 달러, 그리고 개별 피해보상금으로 1인당 최대 25만 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땅
콩 알레르기 획기적 유 산균 면역치료법’개발
여 알레르기 환자에게 투여함으로써, 알레르겐에 대한 과 민성을 감소시키고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는 치료법이다. 부작용이 없으면서 임상적으로 호전을 보이면 최대 알레 르겐 농도까지 점차로 증량해간다.
바
셀로나 차량테러 르 호주인 4명 부상, 1명 실종
NSW 여성 2명 중상, 멜번 남성 2명 피해 신고
28명 18개월 실험 “80% 먹어도 문제 없어” 멜번 머독연구소 탕 박사 “5년 내 상품화 예상”
호주의 한 질병연구소가 땅콩 알레르기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 관련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 다. 호주 주요 언론들은 18일 멜번의 머독 아동질병연구소 미미 탕(Mimi Tang) 박사팀의 유산균을 이용한 면역치 료법 개발로 향후 땅콩 알레르기 질병을 앓고있는 어린이 의 3분의 2 이상이 치유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주에서 매년 신생아 중 약 3%가 땅콩 알레르기를 갖고 태어난다고 할 정도로 서구 사회에서는 심각하면서도 흔 한 질병이다. 그런만큼 땅콩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자 녀의 부모들은 일일이 땅콩제품이 들어있는가를 확인해 야하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땅콩 제품을 가져오지말 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도 아나팔락시스 (Anaphylaxis)라고 알려진 심한 쇼크 를 동반한 알레르기 반응은 생명까지 위협한다. 지난 10년간 땅콩으로 인한 4세 미만 어린이 입원은 5배 나 증가했다. 2013년부터 탕 교수팀은 땅콩 분말에 매우 높은 용량의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probiotic Lactobacillus rhamnosus)를 섞어 땅콩 알레르기 를 겪는 어린이들에게 처음에는 아주 소량으로, 나중에 는 차츰 양을 늘려가며 매일 한 차례씩 복용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요구르트에 소량 발견되는 이 세균은 면역시 스템을 조절하여 알레르기 반응의 심각성을 줄여주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 실험에는 28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약 18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탕 교수는 “참가자들 중 땅콩을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은 82%로 늘어났다. 또한 완치 어린이 중 80%는 이제 4년 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땅콩을 먹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 었다. 따라서 이 치료법은 성공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 다”고 말했다. 또 탕교수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에 내한 내성이 음식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열쇠라는 흥미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이번 결과는 서구 사회에 만연한 식품 알 레르기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중요한 단 서가 될 수 있다. 향후 5년 안에 상품화되어 약국을 통해 널리 보급 될 것이다. 이제 아이들이 걱정없이 파티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연구소는 현재 벤처 캐피털 회사와 협력하여 치료의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참고로 탕 연구팀이 사용한 면역치료는 원인 알레르겐 (allergen: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소량부터 점차 증량하
16 | VOL 597 | 24 AUGUST 2017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의 유명 관광지인 라스 람블라스 (Las Ramblas)의 차량 돌진 테러로 호주인 4명이 부상하 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후 5시(현지 시간)쯤 흰색 벤 차량 한대가 라스 람블라스의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잇따라 들이받으면 서 적어도 16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 로 보도됐다. 이번 테러로 호주인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부상 당했고 1명이 실종됐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8일 보도했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부 장관은 NSW 출신 여성 2명은 중 상을 입고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확인했다. 멜번 서부 출신의 젊은 남성 2명은 부상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비숍 장관은 “그들은 영사관 직원에게 직접 연 락해서 직접적인 피해상황을 전했다”고 밝혔다. 비숍 장관은 “호주인 1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우려되 고 있다”면서 영사관 직원들이 호주인 추가 피해자가 있 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테러 연루자 2명을 체포하고 4명을 사살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 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호
주 농부와 결혼한 20대 독일 여성의 비극
18살 나이차..경찰 수사 '타살' 향하자 남편 자살
많은 나이 차에도 “하늘이 맺어준 커플”이라며 주변의 부 러움을 샀던 독일인-호주인 부부가 비극으로 치닫는 일 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남호주 주도 애들 레이드로부터 북쪽으로 365km 떨어진 매너 힐(Manna Hill)의 한 대형 농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이곳은 독일 인 여성 탄야 에베르트(Tanja Ebert, 23)와 호주인 남편 마이클 버든(Michael Burdon. 41)이 두 아들과 함께 결 혼생활을 꾸려나가던 곳이다.
탄야는 지난 8일 이후 흔적조차 없이 실종된 상태다. 마 이클은 당시 탄야와 차를 타고 호주 시내에서 농장으로 돌아가던 중 그녀가 갑자기 내려 사라져버렸다는 진술 을 했다. 차 안에서 남편과의 말다툼 중 갑자기 “집으로 돌아가 지 않겠다”면서 차에서 내려 어디론가 사라진 것으로 알 려졌다. 마이클은 결국 지난 16일 경찰 앞에서 총기로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 경찰이 “아이들을 남기고 자의로 떠날 리가 없다”는 탄야 친구들의 진술을 토대로 살인 수사로 전환 했고, 자신에게 살인 혐의를 두기 시작하자 극단적인 선 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호주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19 살 탄야는 대학 가기 전에 더 넓은 세상을 보겠다며 백패 커로 호주를 찾았다. 광활한 목장 지역의 펍에서 일하다 이 때 18살 연상인 마이클을 만났다. 타니아는 마이클의 양 목장에서 함께 지냈고, 자신의 행 복한 생활 모습을 SNS에 올려놓곤 했다. 지난 2월 결혼 식 때는 탄야의 독일 가족들이 함께 농장을 찾기도 했다. 그러나 둘의 결혼생활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타니아는 종종 결혼생활이 불행하다는 말을 했고, 이곳을 떠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탄야의 행방을 알 수 있는 흔적은 현재까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주변의 부러움을 사던 부부가 결국 비극적인 결말에 이른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호주 사회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쉐
브론, 이전가격 소송 중단
국세청 상고 포기..10년간 100억불 추가 세수 예상
다국적 거대 기업 쉐브론(Chevron)이 호주 국세청을 상 대로 한 대법원 상고 소송을 포기함에따라 호주 정부는 10년 동안 100억 달러의 초과 세수를 얻을 전망이다. 쉐브론은 이전 가격(transfer pricing) 적용 방법에 대해 3억4000만 달러의 연방 법원 판결에 항소를 시작했지만 이번 주초 상고를 포기를 했다. 쉐브론은 국세청과 합의(settlement)로 상고를 포기했는 데 합의금은 약 10억 달러로 추정된다. 지난 6월 기업조 세회피 관련 상원 청문회(Senate inquiry into corporate tax avoidance)에서 쉐브론과 국세청의 분쟁 금액이 10 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쉐브론은 지난 7년 중 5 년 동안 법인세를 내지 않았다. 쉐브론과 쉘 등 글로벌 자원 대기업들은 매우 기발한 조 세 회피 전략(tax avoidance strategies)을 전개하고 있는 데 이번 쉐브론을 상대로한 국세청의 승소는 향후 다국적 자원회사들의 이전가격과 관련해 획기적인 판례가 될 것 으로 예상된다. 국세청은 “기업 조세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켈리 오드와이어 연방 금융서비스장관은 “쉐브론의 상고 포기 결정으로 해당 기업 금융의 이전 가격과 관련해 향 후 10년 동안 100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얻게될 것으로 국세청이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억 달러는 병원 10개, 200개 학교, 시드니 경전철망 5개를 건설할 수 있는 막대한 재원이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7
LOCAL NEWS | 호주뉴스
한
국-퀸즐랜드 관계도 매우 중요
총영사관 브리즈번 국경일행사 성료
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달 11일(금) 브리즈번 스탬포드플라자(Stamford Plaza) 호텔에서 국경일 리셥센을 개최했다. 윤상수 시드니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호주의 한국전 참전 과 중견국 협의체 믹타(MIKTA) 협력 등을 통해 한국과 호주가 경제, 국방, 안보, 외교 분야에서 준동맹 수준의 파 트너십으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밝혔다. 윤 총영사는 또 퀸즐랜드는 경제규모 및 인구규모에서 호 주의 3위에 해당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고려아연 선메탈 아연공장과 한국가스공사 GLNG 액화천연가스 개발사 업 등 자원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진 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털링 힌클리프(Stirling Hinchliffe) 퀸즐랜드 노동당 원 내대표는 축사에서 한국과 퀸즐랜드가 경제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유학생과 관광객 등 인 적 교류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증 진되길 기대했다. 스티븐 후앙(Steven Huang) 브리즈번 시의원은 한국과 퀸즐랜드 관계는 물론 브리즈번시와 대전시 간 자매결연 관계 발전에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및 한국 관광에 대 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엔 그래엄 페렛 연방 하원의원, 이안 스튜어트 퀸즐 랜드 경찰청장, 버지니아 그레빌 퀸즐랜드 무역투자부 최 고경영자, 현광훈 퀸즐랜드한인회장, 김광연 골드코스트 한인회장 등 130명이 참석했다.
시
드니 309개 동네 연간 3만불 이상 홈론 부담
평균 2만6천불..도스 포인트 6만2400불 최고
시드니에서 연평균 3만 달러 이상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을 상환하는 동네(suburbs)가 300곳을 넘는 것으로 밝혀 졌다. 통계국(ABS)의 2016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드니 에서 연간 3만달러 이상의 모기지를 상환하는 지역은 총 309개 동네였다. 하버브리지 인근 작은 동네인 도스 포인트(Dawes Point) 는 시드니에서 연간 모기지 상환액 중간값이 최고인 6만 2400달러였다. 이는 월평균 5천200달러가 된다.
18 | VOL 597 | 24 AUGUST 2017
도심 해안가와 북부 해변가 6개 동네는 연간 모기지 상 환액이 5만달러를 넘었다. 더프스 포리스트(연간 6만달 러), 웨일비치(5만7000달러), 클론타프(Clontarf, 5만 2000달러), 린리포인트(Linley Point, 5만2000달러), 롱 거빌(Longueville, 5만2000달러), 발골라(Balgowlah, 5 만1500달러) 순이었다. 연간 4만달러 이상 모기지를 상 환하는 곳은 34개 동네였다. 광역 시드니에서 연간 모기지 상환액 중간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센트럴코스트의 해안가 동네 파통가(Patonga)로 7550달러였다. 시드니 남서부의 켐벨타운 인근 에어드(Airds, 1만4400 달러), 페어필드 인근 카라마(Carramar, 1만6000달러), 밀러와 리버풀(1만7400달러)도 비교적 상환액이 낮았다. 이 지역들은 시드니에서 집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이다. 지난해 광역 시드니 전체의 모기지 상환액 중간값은 연간 2만6004달러였다. 이는 전국 모기지 상환액 중간값 보다 23%, 약 5000달러 더 높은 수준이다. 멜번의 연간 모기 지 상환액 중간값은 2만1600달러였다.
N
SW, 빅토리아 ‘저활용 주택’ 10만채
시드니, 멜번 방 6개 독신 주택 각 2천여채
호주에서 주택난이 가장 심한 NSW와 빅토리아에 통산 10만채의 저활용 주택(underused house)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페어팩스 미디어가 통계국(ABS)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드니와 멜번에 혼자 거주하는 방 6개짜리 주택 이 각각 2000채가 넘는 등 NSW와 빅토리아에 10만채 의 저활용 주택이 있다. NSW의 캔터베리뱅스타운, 노던 비치스 및 블랙타운 카 운슬 지역엔 각각 1400-2000채의 방 4개짜리 주택에 한 사람만 거주하고 있다. 빅토리아의 모나시, 화이트호스, 프랭크스톤엔 한 사람만 거주하는 방 4개짜리 주택이 각각 1000채 이상이었다. NSW대학 부설 도시미래연구센터(City Futures Research Centre)의 할 퍼슨 이사는 “고령자들이 주택을 저 활용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공급 제약 때문에 최대 40% 의 가족이 임대료를 힘겹게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령자들은 주정부가 징수하는 인지세 부담으로 인해 혼 자 거주하는 대형 주택 대신 소형 주택으로 갈아타기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에선 연금수령자가 33만 달러 이하 주택을 구입 할 경우에만 인지세가 면제된다. NSW 주정부는 2012년 고령자를 위한 인지세 감면 혜택을 폐지했다. 그라탄연구소의 브렌든 코츠 연구원은 인지세 감면 혜택 폐지가 주택 불평등을 악화시켜 젊은 가족들이 주택 구입 은 물론 임대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닉
제노폰도 ‘영국 시민권 자’ 확인
“대법원 결정까지 의정 활동 지속” 이중국적 연방의원 7명으로 증가 닉제노폰팀의 대표인 닉 제노폰 연방 상원의원이 영국
시민권을 보유한 이중국적자로 밝혀지면서 헌법 규정에 따라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인 연방 의원은 7명으로 늘 어났다. 녹색당의 스콧 러드램과 라리사 워터스 상원의원, 원내 이션당의 말콤 로버츠 상원의원, 국민당의 매트 카나반, 피오나 내시 상원의원과 바나비 조이스 하원의원에 이 어 닉 제노폰 상원의원까지 이중국적 보유 사실이 드러 났다. 이들 중 녹색당의 러드램과 워터스 의원만 공식 사 퇴했다.
제노폰 의원은 그의 아버지가 영국 여권을 소지한 사이 프로스계로 제노폰 의원은 1950년 호주로 이민온 후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혈통 때문에 ‘영국 해외 시민권 자’(British overseas citizen)라고 영국 내무국이 19일 밝 혔다. 이에 제노폰 의원은 자신을 의회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그것을 사용하려는 정적들의 공격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국 시민권이 무용지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록 이중국적 보유 사실이 드러났지만 헌법 44조 규정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의정활동을 계 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욕
면서 배운다더니... 하 임종석에 쏟아진 십자 포화
자유한국당·국민의당 '문재인 100일 성토'... 조국 민정수석 불참 비판도 22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는 자 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문재인 정부 100일 성토장'이었 다. 멀리는 인사 문제부터 가깝게는 지난 주말 열린 대국 민 보고대회까지. 질문은 주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에게 집중됐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80%를 상회하는 문재인 대 통령의 지지율에 "거품이 껴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 통령이 지금 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지지율 하나 하나를 평가하면, 전체 지지율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대선에서 대통령을 찍은 사람이 응답자의 대부분으로 편향된 조사 만 믿고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한다는 지적이다" 라고 강조했다.
조국 불참에 한국당·국민의당 '유감' 민 의원은 이어 "오락 프로그램 같은 '쇼통'에만 열을 올 려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다"면서 "지지율에 취 한 정권이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맹 비난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여론조사의 단 순 수치만 보고 정치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제가 보 기로는 각각의 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호응도가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질의 도중 문 대통령의 내각을 정리한 도표를 제시하며 새 정부의 인사 시스템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 는 "부풀려진 여론조사만 믿고 무소불위의 (인사)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토하기도 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ADVERTISEMENT | 전면광고
20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임 실장은 이에 대해서도 "아마 국회에서는 전부 비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문제의) 반복 성, 심각성, 시점 등을 고려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국 민정수석이 이날 국회 운영위에 불참한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한국당 운영위 간사인 김선 동 의원은 "인사 문제에 대해 (조 수석이) 적절 히 해명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불참했다" 면서 "이에 제1야당으로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 고 지적했다. 이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곧바로 맞받 아쳤다. "전전 정부와 전 정부 민정수석은 국회 운영위의 출석 요구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 다"면서 "인사 문제를 가지고 왜 민정수석이 출 석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은 (관행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은희 국민의당 간사는 이에 "여당이 야당이었 을 때 민정수석 불출석 문제에 어떤 입장이었는 지 되새겨 보라"면서 "전 정부가 기준이 돼 행동 을 정해서는 안 된다, 여당의 사고 전환을 촉구 한다"고 비판했다. 임 실장의 생각도 여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민정 일반 업무가 아닌, 지난 번 국정농단 사건과 같은 국회에 책임 있게 출석할 사안이 있다면 논의를 통해 국회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조 수석이 불참 한 것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경우와 다르다는 변호였다. "박기영 인사, 국민 눈높이 못 맞췄다" 해명에도 한국당의 비판은 계속됐다. 정용기 의원은 임 실장에게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 륜)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봤느냐"라고 질문한 뒤 "욕하면서 배운다고, 높은 여론 지지도를 믿어서 그런가"라 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에 "여론 너머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한다, 늘 두렵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 인사에서는 지명철회가 없다"면서 "'우리는 무오류다'라는 것으로, 운동권적 시각이다.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국민도 정권도 불행해진다"라고 지적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20일 문 대통령이 진행한 대국민보고대회를 '전파 낭비'라고 맹비난했다. 최 의원은 "시청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전혀 문 대통령답지 않은 일이었다"면서 "지나친 이미지 정치, 레 토릭(정치 수사) 정치가 나오지 않도록 자중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임명 나흘 만에 자진사퇴한 박기영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사에 대한 청와대 의 자성을 요구했다. 노 의원은 "인사에 대한 찬반이 여럿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저런 사람이 걸러지지 않 고 추천됐을까, 누가 추천했을까 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다. 임 실장은 이에 인사 조치가 미흡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적게 들었다는 자성이 있 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첫
업무보고…與野, '조국 불출석·인사문제' 집중 靑 공방
22일 정권교체 뒤 운영위서 첫 靑업무보고 野, 조국 불출석에 맹공 Vs 與 "전례 없다" 文대통령 인사 5대원칙 위배 놓고도 갑론을박 여야는 22일 정권교체 뒤 처음으로 진행된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불출석과 인사 문제 를 놓고 극한 대치를 이어갔다. 야권은 조 수석이 직접 인사 문제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집권여 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정수석 출석 전례가 없다고 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 이에 야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천명한 5대원칙 위반에 대해 집중공세를 가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야당의 인사 참사 주장에 반발했다.
조국 불출석…野 “인사문제 직접 해명해야” Vs 與 “전례 없다” 한국당 운영위 간사인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 첫 의사진행 발언에 나서며 “인사문 제를 직접 해명하는 것이 적절한데 (조국 수석이)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날을 세웠다. 김 원내수석은 “저희 야당에서 볼 때 정부 출범 100일에 국민이 참담하게 바라본 게 인사 참사”라며 “부실 검 증 시스템이 없었나 제대로 진단해 향후 이런 일이 없어야겠다는 차원에서 민정수석과 인사수석 출석이 필 요하다는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운영위 간사인 권은희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여당이 야당일 때 우병우 전 민정수석 불출석에 어떤 입장이었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국회가 답변을 듣고 싶은 게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출석하는 것 이 이 정부 출범 상황에 부합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정부가 전(前) 정부 행동을 기준으로 정해선 안된다”며 “이 정부와 여당 사고에 전환을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 운영위 간사인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의 공세에 “인사 참사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전정부와 전전정부 민정수석이 국회 출석요구에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수 석은 “더구나 참여정부 시절에도 인사문제로 나온 적은 없다”며 “인사문제로 민정수석이 왜 출석을 하지 않 았느냐 말하는 것은 부합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까지 출석해 청와대 가 비상한 상황에서 내부 책임자가 필요하다”며 “그런 것을 감안 해 민정수석 불출석에 야당 간사에 양해 구 한다”고 말했다.
남형수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1
KOREA NEWS | 한국뉴스 앞서 조 수석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비서실장 이 당일 운영위원회 참석으로 부재중인 상황”이라며 “업 무적 특성을 고려하여 부득이 위원회에 참석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불출석 사유를 전했다.
野, 5대원칙·탁현민·박기영 문제 제 기…與 “국민이 판단” 야권은 이후 이어진 질의 시간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을 상대로 인사 난맥상에 대한 집중공세를 가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그 누구도 아닌 대통령께서 5대 결격 사유를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 비서실장은 “저희가 5대 원칙 관련해서 좀 이전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논 문표절 같은 경우 부도덕한 논문 표절인지, 연구 용역인 지, 단순 자기 표절인지 여러 상황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과 노회찬 정의당 의원 역시 각각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실 선임행정관과 박기영 전 과학 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다. 임 비서실장은 탁 행정관 문제에 대해서는 “어제 여가부 장관 지적(탁 행정관 사퇴 건의)은 행정관 인사 문제였기 에 그거는 종합적으로 대통령 인사권을 존중하는 게 옳 다”며 “저희는 종합적으로 판단했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 겠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박 전 본부장이 자진 사퇴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 표현은 부적절했다”고 했다. 야권의 기조와는 달리 민주당 소속 김경수 의원은 “인사 참사라고 하는데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며 문 대통령 인 사에 과반이 넘는 긍정 수치가 나온 여론조사를 언급했 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이번 정부는 인수위가 없는 정 부였기에 인수위가 있었다면 5대 원칙 적용기준을 마련 해 인사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런 게 없다 보니 인사 일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은
자 77% "경제교육 퇴 필요한데 받지 못한 다"
은퇴자와 은퇴예정자들이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 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시도 50대와 60대 은퇴자·은퇴예정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자료 개발을 위한 면접조사 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참여자의 77%는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낀다 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들 중 97.2%는 실제로 경제교육 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적지 않은 은퇴자들이 경제를 배우고싶어하지만, 실제 교 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교육을 원하는 이유로는 재취업이 가장 많이 언급됐 다. '재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가 29.2%로 가장 높았 고, '은퇴 이후에도 근로욕구가 높아서'가 19.2%로 나타 났다. 재취업에 초점이 맞춰진 경제교육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은퇴자나 예비은퇴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경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35.3%)이 꼽혔다. 이 밖에 금융 교육(19.8%), 부동산 교육(14.2%), 경제소비 및 일반 소양교육(13.8%), 창업 관련 경제교육 (12.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제공하는 경제교육포털 '경제배움e' 의 장년층 대상 경제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이계문 기재부 정책기획관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도 신중년에 대한 전직과 재취업 지원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은퇴자 등을 위한 경제교육자료를 제작해 경제 배움e를 통해 제공하고, 민간 경제교육단체 협의회에 참 여하는 기관과 이러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 정"이라고 전했다.
22 | VOL 597 | 24 AUGUST 2017
빚
운
野 "재정건전성 심각" vs 與 "국가채무는 MB·朴 때문" 김동연 "올해 국가채무 700조원 넘지 않게 관리"
[the300]靑 첫 운영위 업무보고…박기영 건에는 " 자성", 살충제 계란 "유감"]
리는 복지 vs 나라 늘 빚은 前정부탓 … 복지·재정 공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2일 2016년 회계연도 결 산심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이 쟁점으로 떠올 랐다.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복지정책의 재원 마련 대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건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배숙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 책을 거론하며 "내년도 국가부채가 722조원에 이를 것으 로 전망되고, 적자 국채 발행까지 추진할 경우 재전건정 성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문 대통령은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누 적금 21조원 중 절반을 사용하겠다고 했는데 일부에서는 이 누적금을 더 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또 나중에 국 고 지원이 안되면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 난해 국가채무가 620조원 정도 되는데, 저희가 예측하기 로는 올해 700조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국가채무를 관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국가 채무 비율을 적정선에서 관 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도 국가 채무비율을 지적하고 나 섰다. 김 의원은 "국가부채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정 부 예산증가율은 3~4%에 불과하다"며 "그런데 정부는 경제 성장률을 넘어서는 연 7% 수준의 슈퍼예산으로 경 기부양하겠다고 하는데 국가 부채가 늘어나는 건 불가피 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국가 채무가 GDP(국내총생산) 대비 40% 가 안돼 우량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기업 부채 등을 합하 면 채무가 100%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복지 지출 증가를 감안할 때 재정건전성이 굉장히 불안한 상 태"라고 주장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정부는 할 일을 하는 정부가 되겠다며 재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며 "앞으로 중 기적으로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사회적, 경제적 생산성을 높이면 된다"고 답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현재의 국가 채무는 이명박·박근 혜 정부의 감세 정책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정부 엄호 에 나섰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국가 채무가 627 조원인데 이 중 박근헤 정부에서 늘어난 부채가 184조 원이고 이명박 정부 때 늘어난 부채가 143조원"이라며 "2008~2012년까지 법인세 감소로 줄어든 세수만 68조 원에 이르는데 국가 채무가 많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가 감세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건강보험 누적금을 너무 쉽게 사용한다는 야당의 비판도 반박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건강보험 누적금 20조원을 아끼고 아껴서 만 들었다고 하는데 쓸 돈을 안썼다는 지적도 있다"며 "국민 건강보험은 돈을 남겨야하는게 아니라 제 때 돈을 쓰는게 중요한데 남기는 것을 미덕처럼 말하는건 근본 발상이 잘 못됐다"고 반박했다.
위 靑 '인사' 공방… 영 "내로남불" vs "어느 때보다 높은 기준"
문재인정부 청와대의 첫 국회 업무보고 화두는 '인사'였 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운영 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야당의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 스, 남이 하면 불륜)' 비판을 반박하면서도, 박기영 전 과 학기술혁신본부장 건에 대해서는 "자성한다"고 밝혔다. ' 살충제 계란' 관련 정부 대응이 미흡했던 데엔 유감을 표 명했다. 야당은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조국 민정수석이 불참한 것 을 두고 포문을 열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실 검증이 없도록 하기 위해 민정수석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여당이 야당이었 을 때 우병우 전 민정수석 불출석에 어떤 입장이었는지 되새겨달라"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5대 인사 배제원칙(병역면탈,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의 후퇴와 관련한 질의가 쏟아졌다. 정용기 한국당 의원은 청와대에 대해 "내로남 불"이라며 "우 전 민정수석 문제도, 시작은 인사검증이었 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민경욱 의원은 "5대 원칙에 모 두 해당하는 방통위원장까지 임명을 강행했다. 부풀려진 여론조사만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임 실장은 "인사는 항상 어렵고 두렵다"며 "5대 원칙과 관 련해서 이전 어느 때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려고 노력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논문표절만 해도 부도덕한 것 인지, 연구용역과 관련된 것인지, 단순 자기표절인지, 모 두 상황이 다르다"며 유연한 5대 원칙의 적용의 필요성 을 설명했다. 위장전입과 관련해서는 해외에 유학을 나갔 을 때 국내에 주소를 두는 것과 같은 사례 등을 언급하며, 주민등록법위반을 모두 위장전입으로 매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임 실장은 "이 참에 국회에서 위장전입 과 주민등록법위반(의 구분)과 관련한 논의를 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박기영 전 본부장 건과 관련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박 전 본부장이 자신의 '낙마'를 '마녀사냥'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국민의 눈 높이를 맞추지 못했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자 성한다"고 말했다. 반면 '여성비하' 논란을 겪은 탁현민 청 와대 행정관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인사권이 존 중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살충제 계란' 문제도 거론됐다. 야당은 류영진 식약처장 이 과거 계란과 관련해 '문제없다'는 태도를 취했던 것을 비판했고, 임 실장은 "업무파악이 부족했고, 부적절한 발 언을 해서 국민의 염려를 키운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다만 "모든 책임을 류 처장에게 묻는 것 보다는 종합적이 고 체계적으로 대책을 세우는 게 급해보인다"며 "좀 더 지 켜봐달라"고 언급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정부의 경제정책이 소득주도성장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실장은 "국가경제만 성 장하고, 국민의 소득이 늘지 않았다"며 "일반 국민이 '성 장이 나와 무슨관계냐'고 하는 것에 대한 답을 정부가 해 야 한다"고 밝혔다. 남미·남유럽식 '복지병'에 대한 우 려에는 "비교가 적절치 않다. 우리나라 사회복지 예산 지 출 규모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최하위"라고 반박했다.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의 미군 규모 축소가 안 좋은 신호일 수 있다는 최명길 국민 의당 의원의 지적에 "그런 오해가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 다. 최 의원이 1994년 사례를 들며 북-미 비밀접촉 가능 성을 제기하자 "20년이 지난 지금의 상황은 크게 다르다" 며 "한반도에서 미국의 정책 수립은 한국의 동의를 전제 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당 의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의 국정농단 관련 의혹을 주로 질의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특수활동 비 활용, 박 전 대통령과 기업의 밀실독대, 국정농단 세력 의 퇴직금 및 연금 여부, 캐비닛 문건 등이 주요 내용이었 다. 강훈식 의원이 계란 관리대책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 에게 보고된 후 연기가 됐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자 임 실장은 "저희들 업무구조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는 오후 2시부터 문 대 통령이 주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관계로 정회됐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계 속한다.
살
제 계란 인체 위해성 충 발표 누가 맞나···소비 자 혼란 가중
지 않는 수준이며, 이는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객관성 을 확보했다고 한다. 하지만 학계 측의 문제제기에 확답은 못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살충제의 국내 기준이 없는 경우 국제규 격식품위원회(CODEX·이하 코덱스) 기준을 준용 또는 검토하고 있다. 이번 만성위해도 평가는 우리 국민의 계 란 평균 섭취량과 평균 검출량을 활용해야 하나 대표성 있는 평균 검출량을 확인하기 어려워 최대 검출량을 활용 해 보수적으로 평가했다"고만 말했다. 곽노성 전 식품안전정보원장은 "농약 잔류기준은 선진 국처럼 해석 여지가 없는 기준치가 제시돼야 한다"고 지 적했다.
궐
형 전자담배' 세금 련 오른다…기재위 조세 소위 통과
고 있다. 다만 살충제 계란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서서히 나타나 는 '만성독성'의 영향에 대한 연구논문과 인체 사례 보고 가 없는 만큼 성급한 결론을 내려선 안된다는 게 힘을 얻 고 있다. 한국환경보건학회는 지난 21일 '계란 살충제 오염 파동 에 대한 학회의 입장'이란 성명을 냈다. 정부가 만성독성 의 영향을 간과했다는 게 성명의 골자다. 이번에 검출된 살충제 5종(피프로닐·비펜트린·플루페 녹수론·에톡사졸·피리다벤) 성분이 든 계란을 섭취했 더라도 건강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없다는 정부의 발표 는 짧은 기간 다량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급성독성'에 집 중돼 있다는 주장이다. 학회 측은 "현재 분석대상으로 선정된 살충제에 대해서 만 계란의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어떤 살충제에 얼 마나 노출됐는지 알 도리가 없다. 살충제 방제 작업 직 후 계란에 훨씬 높은 농도로 오염됐을 개연성이 있어 개 인의 노출량은 더 클 수도 있다"며 "급성독성의 미미함 만을 강조하지 말고 만성독성 영향 가능성을 고려해 소 비자의 오염된 계란 노출과 건강영향 조사를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지난 18일 ''살충제 검출 계란에 대 한 입장'을 내고 "5가지 살충제 성분은 몸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전반적으로 짧아 급성독성은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장기적으로 계란을 섭취한 경우에 대 한 연구논문과 인체 사례 보고는 확인할 수 없어 지속적 인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 생각은 다르다. 평생동안 계란을 많이 먹는 극단섭 취자(상위 97.5%)가 살충제가 최대 검출된 계란을 섭취 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가정했을 때에도 건강상에 위해하
24 | VOL 597 | 24 AUGUST 2017
기
식 주차장 위험천 계 만…발빠짐·차량추락 위험 크다"
소비자원 기계식 주차장 조사 결과
여야, '궐련형 20개비당 594원·비궐련형 1g당 51원' 합의 기재위 전체회의, 법사위 거쳐 31일 본회의 처리 예정
학계 "연구논문·인체 사례보고 없어···만성독성 영 향 단언 못해" 정부 "급성독성 크게 우려할 수준 아냐"···만성독성 확답 못해 살충제 계란에 서 검출된 독성 물질들의 인체 위해 여부를 놓 고 정부와 학계 간 견해 충돌이 일면서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은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공식 확인 되지 않았지만 전혀 과세가 안 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일단 궐련형으로 과세를 하고 (유해성 조사 결과 등이 나 오면) 그때 적절하게 감세를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 측 관계자는 "담배의 과세체계는 인 체의 유해성 정도의 비례해 매겨진 게 아니고 형태가 궐 련형 또는 파이프로 나눠져 있다"며 "유해성을 엄밀하게 의학적으로나 이렇게 규명하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다" 고 설명했다.
'아이코스(IQOS)'와 '글로(Glo)'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 한 세금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별소비세 일부개정 법률안'이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조정소위원회 를 통과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불로 태우는 기존 담배와 달리 연초를 기기로 가열해 증기를 마시는 방식이다. 현재 한국필립모 리스의 '아이코스'와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 '글 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현행법상 니코틴 용액을 이용한 전자담배에 대해서만 1ml당 370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 우 과세 기준이 없었는데 수입사들이 파이프 담배로 신고 해 그동안 1g당 21원만 세금을 냈었다. 기재위 조정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궐련 형 전자담배는 20개비당 594원(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 안), 비궐련형 전자담배는 1g당 51원(박남춘 더불어민주 당 의원 안)으로 과세하는데 합의했다.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의를 거 쳐 오는 31일 본회의 처리 절차를 밟게 된다. 개정안이 통 과되면 지난 6월 시판돼 과세공백 논란이 있었던 전자담 배에 대한 세금 부과가 본격화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담배의 유해성 여부가 아직 명확하 게 나온 게 없는데 일반 전자담배와 같은 기준으로 과세 를 하는게 맞는지 등을 두고 위원들 간 견해차가 발생하 기도 했다. 기재위 조정소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자담배 성분 조사가 적어도 1년이 걸리는 만큼 일단 과세를 시행하되 추후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과 심도있 는 검토를 하기로 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담배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는데 담배로 볼 것인지 다르게 볼 것인지 정책적 고려가 필요 하다"며 "과세가 유해성 기준으로만 하는 건 아니지만 담 배에 있어서는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한국당 의원은 "기본적으로 과세에 대한 차이를 둬서는 안 된다"며 "식약처의 유해성 조사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법을) 고쳐서 적용하는게 맞지 않느냐"고 의견 을 냈다.
기계식 주차장에서 발이 빠지거나 자동차가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기계식 주차장 3종(승강기식, 다층순환 식, 평면왕복식) 60곳을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내부 확인이 가능한 54곳 중 15곳의 운전자 보행 경로에 서 기준치인 4㎝ 이상의 틈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발이 빠 질 수 있었다. 15곳 중 보행자 출입문이 자동차 출입문과 설치된 곳은 4곳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별도 출입문이 없거나 문이 있 어도 폐쇄돼 있었다. 소비자원은 "기준치를 넘는 틈이 있는 주차장에서 운전자 가 자동차와 같은 출입구를 이용할 경우 발 빠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전체 중에는 52곳(86.7%)이 기계식 주차장 관 리자나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출입문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별도 출입문이 있는 8곳도 차량이 들어가 운행될 때 이용 자가 출입할 수 없도록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기거나 사 람을 감지해 작동을 정지시키는 안전장치가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아울러 60곳 중 4곳은 주차 대기 상태에서 주차된 자동 차를 운반하는 운반기가 최하층에 있어 차량이 잘못 진입 할 경우 추락할 위험이 있었다. 60곳 중 22곳(36.7%)은 밝기(조도)가 기준(운반기 50룩 스, 출입구 150룩스)에 미치지 못했고 39곳(65.0%)은 추 락 예방표식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12곳(20.0%)은 신호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작동하지 않았다. 15곳(25.0%)은 주차장에 짐을 쌓아놓는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필수안내 사 항 4가지(차량 입고 및 출고 방법, 긴급상황 발생 시 조치 방법, 긴급상황 발생 시 연락처,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성명 및 연락처)를 모두 게시한 기계식 주차장은 1곳에 불 과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 6개월 동안(2014년 1월~2017년 6월) 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기계식 주차장 관련 위해사례는 총 17건이며 이 중 사망사고는 5건으로 조 사됐다. 위해원인이 확인되는 15건 중에서는 추락사고가 4건으 로 가장 많았고 발 빠짐과 장치에 끼이는 사고가 각각 3 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관계부처에 발 빠짐 사고와 관련해 안전기 준을 강화하고 차량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출입 문 강도 등 안전기준 마련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 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5
KOREA NEWS | 한국뉴스
청
년 성범죄 혐의로 집 소 행유예 목사…또 '몹쓸 짓' 구속
청소년 대상 부흥집회 강사로 이름 떨쳐 지난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청소년 대상 부흥집회 강사로 이름을 떨친 목사가 집행유 예 중 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나병훈)는 A 목사(46)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3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 A 목사는 지난해 9월 17세 여고생을 강제추행한 혐의( 아청법 위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이수 선고를 확정받아 집행유예 기간 에 있었다. 당시 A 목사는 자신이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의 교인이었 던 피해 청소년의 허리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 5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A 목사에게 3년의 정보공개 역시 명령했지 만 서울고법에서 열린 2심 법원은 정보공개 부분을 제외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목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부흥집회 강사 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청년들에게 연애와 결혼을 대하 는 자세를 조언하는 책 등을 집필한 이력이 있다.
를 주고 그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인척이나 측근을 허위로 직원이라고 등재해 29억원 급여를 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회사에 기여한 사람 에 대한 보상을 급여로 준 것”이라며 억울함을 표시했다. '모르는 일'이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기도 했다. 딸의 가사 도우미도 해외여행에 동반할 수 있게 MP그룹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수년 동안 급여를 지급하고, 아들의 장모에 게 생활비·차량을 지원한 사실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가쟁점주들에게서 별도의 광고비를 걷은 뒤 광고와 무관 한 가족점 워크숍 진행 비용, 우수 가맹점 포상 비용 등 5 억여원을 횡령한 혐의에는 “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횡령 하는 경우에 성립한다”며 “여기서 광고비는 MP그룹 소유 라 검찰의 기소 전제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차명으로 가맹점을 운영하며 로열티를 면제해주고 파견된 본사 직 원들의 급여를 청구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다른 회 사의 가맹점도 마찬가지”라며 규정과 관행에 따른 것이 라고 항변했다. 동생 정모씨 등 함께 재판에 넘겨진 MP그룹 관계자들도 대체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9월 12일 한 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연 뒤 본격적으로 재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
2 의 케뱅·카뱅 나온 다…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모
다… 남들도 한다 른 미스터피자 회장의 '갑 질' 부인법
가맹점주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제왕적 기업경영으로 156억원대 횡령·배임 혐의가 적용된 미스터피자 창업 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첫 공판에 나서며 혐의 를 대부분 부인했다. ‘눈물사과’까지 하며 물러났던 정 전 회장 측은 "모른다" "억울하다" "남들도 한다" 등의 답변 으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일) 심리로 22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회장 변호인은 “ 검찰의 전제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피고인으로선 억 울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갑질경영 등으 로 물의를 일으킨 정 전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 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횡령액은 91억7000만원, 배임액은 64억 6000만원이다. 정 전 회장 측은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만들어 친동생이 57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나 회사 입장에서는 동생을 부당 지원 해 많은 이득을 줄 이유가 없다”며 “동생에게 영업 기회
26 | VOL 597 | 24 AUGUST 2017
금융권에 제2의 케이뱅크나 카카오뱅크가 탄생해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연말까지 업계·학계와 손 잡고 진입규제를 전반적으로 손본다. 금융위원회는 22일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김용 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열고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방안에 대해 논 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 보험 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 명·손해보험 협회, 여신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부기관장 이 참여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진입규제 개편을 추진한다"면서 "금융산업구조 선진화를 위해서는 사전규제 등 진입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이를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진입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할 경우 결과적으로 금융회사들의 과점이익이 안정적으로 보장돼 혁신을 추 구하기보다 현실에 안주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런 상황 이 계속될 경우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이 약화하는 원인 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적 시장참가자의 진입을 유도함으로써 금융산 업 내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금융산업 전체의 혁신 과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신규 설립된 인 터넷 전문은행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혁신적 서비스와 기 존 은행권의 경쟁과 변화는 진입규제 개편이 추구하는 목 표를 잘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태스크포스는 향후 신규진입 정책 을 산업현황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토대로 적극적이고 일 관성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신규진입정책이 업권별로 금융당국의 재량적 판단 에 따라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각계전문가를 중심으로 주 기적으로 업권별 경쟁도를 점검하고 신규진입이 필요한 경우 이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추진체계를 검토 한다는 방침이다. 또 업권별 편차가 큰 인가 업무 단위를 개편하고, 인가 요건을 통일성 있게 정비하고 기준을 명확히 하는 한편, 인가절차를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되 절차의 신속성 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말까지 개편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독
물질 사각지대 놓인 성 생리대…식약처 또 관 리에 '허점'
식약처 검사 3번 통과했는데 부작용 논란 불거져 깨끗한나라 "제품에서 나오는 화학성분 공개할 수 없어" 최근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릴리안 생리 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 검사를 3차례나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리대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당국의 안전검사를 거치 지만 제대로 된 독성 안전기준이 없어 이번 릴리안 생리 대 부작용 논란이 당국의 규제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깨끗한나라와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부작용 논란을 빚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는 2014년 시판되기에 앞서 진 행된 식약처 제품 검사를 포함, 정기적인 2번의 검사 등 총 3번의 검사를 통과했다. 약사법에 따라 시중에 팔리고 있는 생리대는 10가지 검 사를 거쳐야 한다. 이 중에는 화학물질로는 Δ포름알데히 드 Δ형광증백제 Δ산 및 알칼리 Δ색소 등을 검사하는 항목도 포함됐다. 이를테면 Δ어두운 곳에서 자외선을 쏘 일 때 형광빛이 나오는 경우 Δ시약을 사용한 시험에서 산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 Δ검액을 사용했을 경우 포름 알데히드가 검출되는 경우 등이다. 당국은 해당 시험을 거친 제품 중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 품에 대해서는 시판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품목취소 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릴리안 생리대가 정부의 기준을 통과하고도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정부의 화학물질 기준이 미흡한 탓 이라고 지적한다. 당국이 생리대의 흡수율 등 품질을 중 심으로 관리하고는 있지만, 정작 제품의 유해성 관리에 ' 구멍'이 났다는 것이다. 실제 여성환경연대가 올해 3월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 부와 함께 일회용생리대에 포함된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진행한 결과 200여개 화학물질 중 인체에 유해한 물질 은 22종이었다. 이 중에는 생식 독성이 있거나 환경호르 몬 물질을 포함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수 포함된 것 으로 전해졌다.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은 "식약처가 이번 사태 를 기점으로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새로운 독성 관리기준 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전세계적으로 생리대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 을 관리하는 국가는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리대 논란이 불거지자 작 년 10월부터 화학물질 성분을 검출하는 시험방법에 대해 외부 자문을 거치고 있다"며 "확립된 시험방법에 따라 이 르면 올해 릴리안 생리대를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일 회용 생리대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검사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화학물질이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지는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해봐야만 알 수 있어 생리대 화학물질 규제안을 확립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제품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을 공개 하지 않으며 정부로 책임소재를 떠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 이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성분을 공개한 바 있다"며 "릴리안은 식약처에서 허가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한 원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상황 이다. 하지만 이 회사가 공개한 '릴리안 성분 정보'에 따 르면 제품에 들어간 부직포, 필름테잎 등 '재료'를 알 수는 있지만 실제 제품 사용시 어떤 '성분'의 화학물질이 방출 되는지는 알 수 없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제품에서 어 떤 화학물질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정한 기준 치가 없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탱
3개 층 가운데 작업 크 자 없던 지하 2층서 폭 발 추정
STX조선 폭발사고 수사본부 감식결과 브리핑…전 기 요인에 더 무게 '방폭등 등 관리 책임' STX조선 압수수색, 협력업체 1명 입건…수사 본격화
럿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환기에 필요한 공기 흡·배출관의 적정 설치 여부, 작업 자들이 밀폐 공간 도장작업에 필요한 마스크 등을 제대로 착용하고 있었는지 등도 확인한다. 숨진 근로자들이 K기업 소속이 아니라 K기업으로부터 재하청을 받은 업체 소속이었다고 노동단체 등이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본부는 근로계약서 등을 확보해 살 펴볼 계획이다. 수사본부 측은 "현장 감식과 압수수색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자료 분석을 먼저 한 뒤 원청 관계자들도 차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본부는 숨진 4명에 대한 부검을 이날 오전 실시 했다. 수사본부는 부검을 통해 이들이 폭발에 의해 숨졌 는지, 폭발에 앞서 질식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줬는지 등 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께 STX조선에서 건조 중이 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 발 사고가 발생,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4명이 숨졌다.
강
역 살인사건 범인, 피 남 해자 부모에게 5억 배 상 판결
피해자 부모, 사건 발생 1년여 만에 손해배상청구 소송 승소 해경 수사본부는 도장작업자 4명이 숨진 경남 창원시 진 해구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와 관련, 최초 폭발 지점이 작업자가 없던 지하 2층인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층은 깨진 방폭등 등이 발견된 곳으로, 전날 1차 현 장 감식 이후 폭발 원인으로 지목된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사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사본부는 사고 사흘째인 22일 창원해경 5층 회의실에 서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1차 감식을 한 결과를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사고가 발생한 9.3m 깊이의 RO(잔유) 보관 탱크가 철제 격벽으로 나뉜 3개 층으로 구성된 가운데 이 중 지하 2층에서 폭발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탱크 내부에 설치된 방폭등 4개 중 유독 지하 2층에 있던 방폭등 1개만 겉면이 깨진 채 발견된데다 해당 방폭등과 연결된 전선 피복도 일부 벗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수사본부는 "다른 층과 비교해 유일하게 깨진 방폭등 1개 가 지하 2층에 있는 점 등을 토대로 해당 층에서 폭발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숨진 작업자들 발견 위치를 토대로 1명은 지 하 1층에서, 나머지 3명은 지하 3층에서 일을 하다가 변 을 당한 것으로도 보고 있다. 탱크에는 각 층을 오르내리도록 한 계단이 설치돼 있지 만, 폭 등을 고려하면 폭발 여파로 튕겨져 나갔다고 하더 라도 층간 이동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깨진 방폭등이 유일하게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지 하 2층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다 해당 층에 작업자가 없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자 수사본부는 전 기 요인으로 폭발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가닥을 잡 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사본부는 방폭등, 전선 등 유지·관리 책임은 원청인 STX조선에 있다고 보고 이날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STX 조선 관계자 조사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사본부는 현재 결함 또는 노후화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폭등, 전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견된 스프레이 건, 손전등 등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거 나, 맡길 예정이다. 앞서 수사본부는 숨진 작업자들이 소속된 STX조선 사내 협력업체 K기업 조모 팀장이 사고 당시 작업 현장을 비우 는 등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본부는 사고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위반한 사항도 여
28 | VOL 597 | 24 AUGUST 2017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 해자 부모가 범인 김모(35)씨를 상대로 5억원을 배상하라 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명재권 부장판사)는 김 씨에게 살해된 A(당시 23·여)씨 부모가 김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 부모는 지난 5월 "딸이 기대여명보다 60년 이상 이 른 나이에 사망했고, 갑작스러운 딸의 살해소식에 정신적 인 충격을 받아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게 됐다"며 " 딸이 60세까지 얻을 수 있었던 일실수익 3억7천여만원 과 정신적·육체적 위자료 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소 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실제 배상액은 A씨 부모가 이미 받은 범죄피해 구조금 7천여만원을 제외한 5억원으로 정해졌고 재판부 는 A씨 부모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모를 대리해 소송을 진행한 대한법률구조공단은 " 이번 판결이 씻을 수 없는 상처로 고통받는 피해자 부모 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 혔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김씨에게 배상금을 지급할 재산이 있는지 아직 모르지만, 이 판결을 근거로 김씨의 재산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7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역 10번 출 구 근처에 있는 한 주점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A씨를 흉 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30년 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1999년 처음 정신 질환 증상을 보인 뒤 2009년 조 현병(옛 정신분열증)의 일종인 '미분화형 조현병'을 진단 받은 뒤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이후 약을 먹지 않아 평소에도 피해망상 증 상을 보였고, 범행 당시에도 조현병 증상이 있었던 것으 로 조사됐다. 김씨가 경찰 수사와 법정에서 "여성에게 자꾸 무시를 당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면서 '여성혐오 범죄' 가능 성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조현병 증상에 의한 범행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M
C 파업 아나운서, B 신동호 국장 및 경영진 사퇴 촉구
지난 18일 부터 제작 거부에 들어간 MBC 아나운서 27 인은 바뀌지 않는 현상황에 대해 경영진과 신동호 국장 을 규탄했다. 22일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작 거부에 이어 김장겸 사장을 포함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 서 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MBC 아나운서국은 근래 김 소영 아나운서를 포함 12명이 퇴사하는 등 문제점을 보 여 왔다. 제작 거부 아나운서 측은 “쫓기듯 프로그램에서 떠나고, 마이크를 빼앗기고, 하나뿐인 동기가 떠나는 모습을 보며 자괴감과 패배감이 들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전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토로하며, “50여명의 동 료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하게 전 보됐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동료 아나운서를 팔아치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신 국장과 경영진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18일 부터 아나운서들의 제작거부로 방송에 차질 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사태 수습방안은 보이지 않고 있 는 가운데, 예능국 PD들도 동참하려는 조짐도 보여, 다 시 한 번 MBC의 파업 사태가 발생 할지 관심이 모아 지 고 있다.
사
디 메르스 유행 계속 우 벌써 54명 사망…중동 방문객 '조심'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맞아 보건당국 감염 주의 당부
오는 30일 9월 4일까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을 맞아 중 동지역 방문객이 늘 것으로 전망되자 22일 보건당국은 메 르스 감염 주의에 나섰다. 현재 국내 메러스 의심환자는 123명이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해 243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에도 184 명의 메르스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 중 54명은 목숨 을 잃었다. 카타르에서도 3명, 아랍에미리트에서도 4명 의 메르스 환자가 보고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와 의료계 전문가들은 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기저질환자와 임신 부, 고령자 또는 어린이의 경우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출국 전 성지순례 예정자에게 해당 여행 사를 통해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메르스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동 방문 후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귀국할 때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T O N G
KOREA NEWS | 한국뉴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KOREA NEWS | 한국뉴스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내지 않거 나 허위사실을 작성하면 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중동 방문 후 귀국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 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우선 24시간 상담이 가 능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번) 또는 거주지 관할 보 건소를 통해 상담·신고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 례 기간을 대비해 외교부, 법무부 및 주한사우디아라비 아 대사관 등과 협력해 여행객들의 메르스 발생을 예방하 고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
동기→'심장충격기'· 세 ·· 안전 전문용어 순화
로, 교통 분야 등에서 쓰이는 '양묘(揚錨)'는 '닻올림'으로 순화되는 등 어려운 용어가 알기 쉽게 바뀐다. 일본어식 한자 용어인 '시건(施鍵)'은 '(자물쇠로)채움, 잠 금'으로, '고박(固縛)'은 '묶기, 고정'으로 순화되고, 외국 어 용어인 '네뷸라이저'는 '의료용 분무기'로 순화된다. 그동안 안전 분야에서 뜻이 어려운 한자 용어, 일본식 한 자어 등이 많이 사용돼 국민들이 안전 관련 정보를 얻거 나 법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확정된 용어를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소관 법 령을 개정토록 권고하고, 법령 개정 이전이라도 공문서 작성 등 행정업무에 순화용어를 쓰도록 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에 대 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어려운 용어를 찾아 지 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
앙대, 故백남기 농민에 명예졸업장 수여 결정
심정지 상태에 빠진 환자의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로 쓰이는 '제세동기' 용어가 '심장충격기'로 바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안전 분야 전문 용어 42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과 구급차, 항공기, 철도차량, 공동주 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로 쓰 이는 '제세동기(除細動器)'는 '심장충격기'로 바뀐다. 건축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저류조(貯溜槽)'는 '(물)저장 시설'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구배(勾配)'는 '기울기'
중앙대, 21일 故백남기 농민 명예졸업장 수여 최종 결정 단과대 내 별도 위원회 꾸려 수여 시기·방식 논의 예정 중앙대학교가 고(故) 백남기 농민에 대한 명예 졸업장 수 여를 최종 결정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22일 "어제(21일) 백씨에 대한 명예 졸 업장 수여가 최종 결정됐다"며 "명예 졸업장 수여 시기와 방식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향후 사회과학대 내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 수 여 절차 등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민주동문회가 지난해 12월 백씨의 민주화운동 활동을 인정해달라고 신청하자 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백씨가 1980년 민주화 운동으로 이 학교를 떠난 지 37 년 만이다.
special offer* $149 full check-up scale & clean X-rays fluoride treatment
special offer* $3,000 dental implant & crown $47 weekly for 12 months (20% deposit)
special offer* $5,500 braces & retainers $57 weekly for 18 months (20% deposit)
중앙대는 지난달 초 대학졸업심사위원회를 열고 백씨의 명예 졸업장 수여 여부를 심의했으며 21일에야 총장의 최 종 승인을 받았다. 백씨의 딸인 도라지(35)씨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중앙대 총장이 학위 수여를 허가했다는 내용을 전해들었 다"며 "동문회에서 추진해 학위를 주신다고 하니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가족들이 대신 수령하게 되겠지만 정확한 일 정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받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중앙대 재학생들은 학교 측의 최종 결정 소식을 반기면서 도 못내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영어교육과 재학생 신은진(25·여)씨는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분향소에 꽃을 놓아드렸던 기억이 있 다. 중앙대 학생이셨고 그분의 후배라서 자랑스럽다"며 "(학교의 결정으로) 사람들이 그 분의 죽음을 기억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백씨의 장례식 때 학내 분향소 지킴이를 했다는 사회학과 학생 정찬(21)씨는 "다른 민주화운동을 하셨던 분들처럼 인정받게 돼 학교가 좋은 결정을 내린 것 같다" 면서도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려 했다면 장례식 때 해야 하지 않았냐"고 아쉬워했다. 백씨는 1968년 중앙대 행정학과에 입학했지만 1971년 군대가 치안을 맡은 '위수령'에 항의했다가 제적을 당했 다. 이후 유신헌법에 맞서 저항운동을 해 1975년 두번째 제적을 당했다. 1980년 복학해 총학생회 부회장을 맡았던 백씨는 그해 5 월초까지 민주화운동을 벌였지만 5·17 쿠데타로 계엄 군에 체포돼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중 앙대에서 퇴학을 당했다. 백씨는 2015년 11월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 궐기 집회에 참여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 다. 이후 뇌출혈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 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9월25일 사망했다.
www.thedentalclub.com.au 손영준 원장
ƌ͘ dŽŶLJ ^ŽŶ ^Đ͕ D ^Đ͕ ^Đ ;hYͿ hY 치대 졸업 호주치과 협회 ; Ϳ 정회원 KƐƐƚĞŵ ŝŵƉůĂŶƚ ĨĂĐƵůƚLJ ĚĞŶƚŝƐƚ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조정헌 선생님
ƌ͘ :ŽŚŶ :Ž ^Đ͕ ^ ;KƚĂŐŽͿ 뉴질랜드 오타고치대 졸업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오다애 선생님
ƌ͘ ĂLJĞĂ KŚ ^Đ;,ŽŶƐͿ ;hYͿ
hY 치대 졸업ͬhY 치대 강사 호주 치과 협회 ; Ϳ 정회원 ĞŶƚĂů ŽĨĨŝĐĞƌ ŝŶ YƵĞĞŶƐůĂŶĚ ,ĞĂůƚŚ
전화 예약 Stafford 점 – T. 3856 1411 Shop93 Stafford City Shopping Centre 400 Stafford Rd. Stafford QLD 4053 Caboolture 점 – T. 5428 1244 Shop12 Central Lakes Shopping Village 1-21 Pettigrew St. Caboolture QLD 4510 진료시간 ;당일진료ͬ야간진료Ϳ 월Ͳ목 ϵĂŵͲϵƉŵ͕ 금 ϵĂŵͲϱƉŵ͕ 토 ϴĂŵͲϭϮƉŵ
Ύ ƚĞƌŵƐ ĂŶĚ ĐŽŶĚŝƚŝŽŶƐ ĂƉƉůLJ
30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김희선-오연수 배우 출신 유부녀 MC 전성시대 왜? 최근 예능이 유부녀 배우 MC들 을 선호하는 까닭은?
배
우 출신 유부녀 MC 전성시대다. 최 근 예능에서 김희선, 오연수 등 유부 녀 배우들이 맹활약하면서 배우 출신 유부 녀 MC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먼저 배우 김희선이 올리브 예능 ‘섬총사’ 에서 전국의 오지 섬을 강호동 등과 여행하 면서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여 인기를 모으 고 있다. 김희선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오 지의 섬마을에서 털털하게 생활하는 것은 물론 강호동에 눌리지 않는 말빨(?)을 선 보이고, 섬 주민들과 친화력 있게 어울리면 서 ‘인간 김희선’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희선은 예능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듯 평소 사용하는 말투나 행동 등으로 가식 없 는 매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호평받는 다. 김희선은 예능과 동시에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출격해 JTBC 드라마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며 드라마와 예능 양쪽에서 쌍끌이 인기를 모으는 드문 기록의 소유자 가 됐다. 그런가 하면 배우 오연수가 예능 늦둥이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연수는 JTBC 새 예능 ‘나의 외.사.친’에 출연을 확정했다. 앞 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 로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것이 예 능 데뷔의 계기가 됐다. 방송 당시 오연수 는 평소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의 털
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술을 좋아하는 자신과 술을 전혀 먹지 않는 남 편과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털 어놓았다. 오연수는 “남편은 술을 워낙 안 마시니까 내가 술 먹고 흐트러진 모습을 싫어한다. 어느날은 술을 먹고 들어갔는데 남편이 문 을 잠갔다. 그래서 결국 방문을 부쉈다”, “ 누굴 만나봤자 그 남자가 그 남자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예능에서 유부녀 MC들을 선호하 는 이유로 안정감, 성숙미, 다른 패널들과 의 하모니 등이 꼽힌다. ‘섬총사’ 박상혁 PD는 “김희선씨나 오연수 씨나 젊어서 톱을 찍었던 배우들이다. 과거 에는 하늘에 떠있는 별처럼 신비주의에 있 던 분들인데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해 아이도 낳고 하면서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에 시청자들이 좋아한다. 최근 예능은 꾸밈 없이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트렌드다. 그런 트렌드에 잘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김희선씨는 예능과 드라마로 동 시에 시청자를 만나면서 양 프로그램이 시 너지를 냈다. 드라마로만 복귀했던 고소영, 엄정화씨가 시청률에서 고전한 것과 대비 된다. 예능과 드라마로 동시에 출현해 윈윈 한 김희선씨의 사례가 앞으로 배우들 사이 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1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수지, 배우 → 가수 재개 신호탄 10월 '그민페' 출격
가
수 겸 배우 수지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수지는 오는 10월 21,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서 양일간 개최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에 출격한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은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차 라 인업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수지는 22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대중과 만남을 가진다. 이로써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한 수지는 가수로서 첫 공식 일정으로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선택하며 앞으로도 배 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할 의지를 드러냈다. 수지는 지난 1월 솔로 데뷔앨범 'Yes? No?'를 발표했다. 타이
틀곡 '예스 노 메이비'를 비롯, 수록곡 '행복한 척', '다 그런거잖 아', '난로 마냥' 등이 두루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후 드라마 및 영화 작품 활동에 매진해온 수지는 페스티벌 무 대에 오르며 가수 활동 재개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편 수지가 출연하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은 10월 21, 2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검정치마 딘 데 이브레이크 박재범 샘김 자이언티 어반자카파 노리플라이 박원 이진아 정준일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이 흥행 실화다"… 400만 '청년경찰' 기특한 수확
청
년경찰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 름 극장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청년경찰'(김 주환 감독)은 12만 577명의 관객을 동원하 며 400만 고지에 올랐다. 총 누적관객수는 402만 7130명. '청년경찰'은 개봉 13일 만 에 400만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 어가고 있다. '청년경찰'은 대작들의 공세와 신작들의 끊 임없는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 지하고 있다. 개봉 4일째 100만을 돌파한 ' 청년경찰'은 개봉 13일째 마침내 400만 관 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질주 중이다. 특히 개봉 3주차에 돌입한 오늘(22일)도 개
32 | VOL 597 | 24 AUGUST 2017
봉 하루 전인 '브이아이피'에 이어 실시간 예 매율 2위를 지키며 뜨거운 흥행 몰이를 이 어가 눈길을 끈다. 예매율 1위인 '브이아이 피'와 2위인 '청년경찰'의 예매율 격차는 단 0.4%P 차이. 개봉 3주차인 '청년경찰'은 개 봉을 앞둔 '브이아이피'에 대적할 만큼 높은 예매율로 굳건한 인기를 자랑 중인 것. '청년경찰'의 반전 흥행은 올 여름 한국 영화 가 거둔 최고의 수확이다. '청년경찰'은 당초 대작 텐트폴 영화와 맞서기에는 다소 약할 것이라는 우려를 받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뚜껑을 연 '청년경찰'은 박서준과 강하늘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웃음, 수사를 글로 배웠 던 두 청년들이 펼치는 통쾌한 액션, 2시간 내내 뛰고 달리는 작품에 맞춰 쫄깃한 톤을
유지해내는 김주환 감독의 상쾌한 연출력이 어우러지며 올 여름 최고의 흥행 오락영화 로 자리매김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청년경찰'은 이제 장 기 흥행 체제에 돌입했다. '청년경찰'의 반 전 흥행은 대한민국을 이끌 최고의 청춘 배 우 박서준,강하늘, 그리고 충무로의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떠오른 김주환 감독까지, 충 무로의 최고 루키들이 뭉쳐 만든 기분 좋은 '한판승'으로 더욱 기특하다. 한국 영화계의 버디물 계보를 이을 작품으 로 주목받으며 여름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청년경찰'의 흥행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400만을 돌파한 거침없는 '청년경찰'이 가 는 흥행길에 기대가 모아진다.
T O N G
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추우커플 → 최고 시청률"…'동상이몽2' 이유 있는 정규 편성
러
블리한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9.1%(1부), 9.8%(2부)의 자체 최 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을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최 고 시청률은 12.7%로 나타났다. 지난 달 10일 첫 방송 이후 7회 만 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 진다는 점도 의 미 있다. 특히 '동상이 몽 2'는 동시간 대 KBS 2TV ' 안녕하세요'의 4.9%, MBC ' 오빠생각'의 1.2%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 치를 보이고 있 다. 전작 '초인 가족 2017'과 ' 씬스틸러 - 드 라마 전쟁'이 ' 안녕하세요'를 이기지 못하고 5%대 미만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동상이몽 2'는 SBS의 새로 운 효자 예능에 등극했다. 일등공신은 단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우커 플의 사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 다. 애교 넘치는 우블리와 이를 사 랑스럽게 바라보는 추블리의 알콩 달콩 신혼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 과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 우효광 은 추자현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 고 야시장을 방문하다가 입맞춤
을 나눴다. 중국에서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 는 국제 커플로만 알았던 추자현 과 우효광의 달달한 신혼 일상이 공개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 응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효광의 애교 넘치는 모습이, 중 국에선 추자현의 카리스마와 내조 가 각광받고 있다는 전언. 무엇보 다 두 사람의 부부애와 케미가 인 기 비결이다. 덕분에 8부작 파일럿으로 먼저 기 획된 '동상이몽 2'는 정규 편성을 받고 더 길게 만나볼 수 있다. 8 회를 채우기도 전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수도권 기준)을 넘어서면 서 SBS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재차 증명하기도. 이 역시 비교적 많은 분량에 담기고 있는 추자현 과 우효광 부부의 사랑스러운 일 상 덕분이다. 시즌1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개 편, 스타 부부를 관찰하는 가족 예 능의 형식을 띤 '동상이몽 2'의 도 전은 통했다. 김수용의 하차로 변 화를 맞는 '동상이몽 2'가 상승세 를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 과정까지도 견인할 추자현과 우효광의 '동상이몽 2' 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짝퉁 차이나… 수백억 들인 LG 스타일러 中서 그대로 베껴 판매 한국산업 위협하는 中 위조제품, 식품부터 첨단 IT기기까지 위조산업, 中 지역별 전문화 추천 상품 10여 개가 주르륵 나타났다. 설연수는 'K-뷰 티' 대표 주자인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 설화수(雪花秀)'를 본뜬 위조 제품. 설화수의 영문 표기인 'Sulwhasoo'도 'Sulansoo'로 살짝 바꿨다. 패키지가 정품 과 유사하고 브랜드 이름도 가운데 한 글자만 달라 중국 사 람들이 한국산으로 착각하는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 관계자는 "교묘하게 이름을 바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중국 판매 업체를 상대로 일일이 대응하 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핸드크림을 복숭아 모양의 용기에 담아 히트를 쳤던 중견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도 중국산 위조 제품 때문에 골머리 를 앓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정품인지 구별이 안 되는 가짜가 상당수"라며 "이런 데 담 긴 저질 상품을 쓴 중국 소비자들이 우리 쪽에 항의하는 사 례가 여러 건 있었다"고 말했다.
식품부터 IT(정보기술) 기기, 프랜차이즈 상 표까지 위조
광둥성은 위조 시계의 온상 선전 전자상가서 갤S 원하면 그 자리서 위조품 조립해 판매 18일 오후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몰인 타오바오몰. 검색창에 '설연수(雪蓮秀)'를 입력하자
34 | VOL 597 | 24 AUGUST 2017
중국산 위조 제품은 한국산 화장품·식품부터 첨단 정보기 술(IT) 기기까지 모든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농심 신라면 과 김치라면은 상표와 포장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제품이 중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나돌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 신라면 모양의 포장에 저질 라면이나 스낵을 담은 제품도 있다"고 말했다. 단속이 심하지 않은 지방 중소 도시를 중 심으로 '치고 빠지는' 식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현지 에 진출한 우리 식품 업체들은 실태 파악도 힘든 실정이다. 첨단 IT 제품의 디자인이나 제품 사양을 그대로 도용하는 경우는 너무 흔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중국 중
견 가전 업체인 톈준(TIJUMP)은 지난해 LG전자의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그대로 베낀 제품을 출시해 500 대 이상 판매했다. 또 다른 중국 가전 업체 갈란즈(Galanz) 는 올해 1월 상하이가전쇼에 역시 트롬 스타일러와 똑같은 제품을 자사 신제품으로 전시해 LG 관계자들을 깜짝 놀 라게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롬 스타일러는 개발에만 수백억원을 쓴 제품인데, 디자인과 기능을 베껴서 훨씬 싼 가격에 파는 업체들이 여러 곳"이라고 말했다. 중국 대형 TV 제조사 스카이워스는 LG전자가 1월 미국 소비자가전 쇼(CES)에서 전시한 신제품을 그대로 베낀 제품을 4월 중 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스마트폰 5대 중 1개는 위조품이고, 이 중 86%가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프랜차이즈 상표 도용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유명 빙 수 프랜차이즈 '설빙'은 중국에 진출했다가 메뉴와 매장 인 테리어는 물론 간판까지 비슷한 짝퉁 프랜차이즈에 발목이 잡혔다. 설빙 상표를 도용한 중국 프랜차이즈는 상하이에 만 3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은 지난해 까지 중국에서 상표를 도용당하거나 상표를 선점당해 피 해를 입은 국내 기업이 1125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 고 있다. 굽네치킨, 파리바게뜨, 김밥천국, 신포우리만두 등 중국에 진출한 대부분의 한국 프랜차이즈 상표가 현지 에서 도용당했다.
거대한 위조품 생태계 형성된 중국 중국의 위조 산업은 거점별로 전문화되며 지역 경제의 중 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푸젠(福建)성 푸톈시는 나 이키, 아디다스 등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위조 신발의 근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거지이고, 전 세계 시계의 40% 를 생산하는 광둥성은 위조 시 계의 온상이다. 첨단 IT 제품 위 조의 중심에는 중국 최고의 혁 신 도시로 꼽히는 선전이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가인 중국 선 전 화창베이(華强北)에서는 어 떤 제품이든 완벽하게 위조가 가능하다. 10만여 개의 매장에 는 정품과 위조품이 함께 팔린 다. 삼성, 애플, 샤오미 등 상점마다 대기업 로고가 잔뜩 붙어 있지 만 정식 매장은 찾아보기 힘들 다. 각 상점에서는 부품을 쌓아 놓고 스마트폰, 게임기, 디지털 카메라, 태블릿PC 등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위조품을 즉석에 서 조립해 줄 정도이다. 뒤쪽은 아이폰, 앞쪽은 갤럭시S 시리즈 로 만들어 달라는 식의 황당한 주문도 가능하다. 박희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선전에는 애플 아이폰 을 생산하는 폭스콘과 세계 1위 의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 수 많은 스타트업(초기 벤처 기업) 들이 세계의 인재와 기술을 흡 수하고 있으며, 어떤 종류의 제 품도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필리핀 '피의 한 주'… 마약과의 전쟁에 일주일새 85명 사살
필
리핀 정부가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박차를 가하면서 인명피해가 급증하 고 있다. 19일 필리핀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마닐라 일대에서는 지난 17일 밤에서 18일 새벽 사이 최소 25명이 마약 관련 혐의로 현장에서 사살됐다. 이로써 경찰의 특별단속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마닐라와 인근 불라칸 주에 서 사살된 마약 용의자의 수는 85명으로 늘어났다. 특정 지역에서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용의자가 사살된 것은 작년 6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2017년 8월 17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에서 현지 경찰의 마약사 국내외 인권단체와 필리핀 야권은 초법적 처형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경찰의 마 범 특별단속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남성이 오열하고 있다. 약용의자 대량사살을 비난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정부 2인자인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마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국민이 경찰의 마약소탕전에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ㅁ 필리핀 경찰은 총을 쏘는 등 단속에 저항한 용의자들만 사살했을 뿐이라고 반박 했다.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대규모 (특별단속) 작전을 벌이고 있 는 만큼 (용의자 사살 급증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히려 경찰의 마약사범 대량사살을 칭찬하면서 즉결처형 을 부추기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 16일 한 범죄·부패 방지 자원봉사단체의 설립 기념식에서 "임무 16일 밤 필리핀 루손 섬 중부 칼로오칸 시에서 경찰 중 행동과 관련해 곤란에 처한 경찰과 군인은 감옥에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 의해 사살된 고교생 키안 로이드 델로스 산토스(일명 이 안·17)의 관 옆에서 어린 동생이 오열하고 있다. 그는 인권운동가들이 법 집행을 방해할 경우 사살 지시를 내릴 수 있다고 밝히 기도 했다. 그러나 필리핀 국내에선 실적을 높이려는 경찰관들이 저항하지 않는 용의자와 무고한 시민까지도 무차별로 학살하고 있다는 의혹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필리핀 경찰은 지난 14일 불라칸 주에서 24시간 특별단속을 벌여 권총과 수류탄을 들고 저항하는 마약용의자 32명을 사살하고 109명을 체 포했다고 밝혔지만, 단속에 투입된 경찰관 중에서는 사상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밤에는 루손 섬 중부 칼로오칸 시에서 고교생인 키안 로이드 델로스 산토스(일명 이안·17)가 등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경찰은 이안이 경찰관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으나, 주변에선 경찰관 두 명이 이 안을 끌고 가 폭행한 뒤 총을 쥐여주고 달아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에르네스토 아벨라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번 단속은) 무계획적인 유혈극이 아니라 공동체에 뿌리 박힌 마약 소매 네트워크를 뿌 리 뽑기 위한 작업이라면서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6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최소 3천200명의 마약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으며, 이와 별개로 수천명이 자경단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대규모 산사태 시에라리온, 7일간 국가 애도의 날 선포 400명 사망·600명 실종 추정 … 사망자 중 어린이가 3분의1
폭
우에 이은 대규모 산사태로 대략 1 천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서아
프리카 시에라리온이 16일(현지시간)부터 7 일간을 국가 애도의 날 로 정했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국영 TV를 통해 발표 한 성명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모든 시에라리 온 국기는 조기 게양되며 국가 애도 첫날인 16일 정오에는 1분간 희생자들을 추모하
기 위한 묵념이 진행된다. 시에라리온 공보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산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병원으로 이송된 시 신은 297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9명 은 아동이며 여성은 83명 포함됐다. 공보부는 지금도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며 실종자가 수백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BBC와 AP통신 등 외신은 현지 적십 자사를 인용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400명 에 달하며 실종자도 600명에 이르는 것으 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14일 새벽 수도 프리타운 외곽 리젠트의 한 산간 지역에서는 그 전날 밤부
터 내린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수백 가구가 순식간에 흙더미에 매몰됐다. 산사 태가 일어난 때는 주민 대부분이 잠든 시간 대여서 인명 피해가 더욱 컸다. 또 최소 1 천 가구가 파괴됐고 3천명 가량이 집을 잃 은 이재민 신세가 됐다. 코로마 대통령은 15일 사고 현장을 찾아 " 전체의 공동체가 사라졌다. 이 나라는 지금 긴급한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2015년에도 몬순 영향 에 따른 폭우로 10명이 숨지고 수천 가구 가 집을 잃은 적이 있다.
중국, 빚 해결 못하면 큰일, IMF의 경고
중
국의 막대한 국가부채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주름 이 깊어졌다. 자칫 세계경제를 짓누르는 큰 위협으 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통제 가능한 수준" 이라고 자신하지만, 여전히 ‘성장’에만 초점을 맞춰 불안 요소를 남겼다.
IMF "中 부채 5년후 GDP의 3배…위험" 국제통화기금(IMF)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 에서 "중국의 국가 부채가 2022년 GDP의 3배까지 늘어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빨라 부작용 이 생길 거란 전망이다. 중국의 국가부채는 현재 위험수위에 도달했다. 2008년 6 조 달러 정도였던 중국의 총부채는 지난해 말 28조 달러로
36 | VOL 597 | 24 AUGUST 2017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 非)금융 부채 비율은 같은 기간 140%에서 260%로 치솟 았다. 국제결제은행(BIS) 조사에서도 GDP 대비 중국의 비 금융 부채 비율은 지난해 257%를 기록했다. IMF는 이 비 율이 2022년 290%를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채는 중국 정부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 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풀면서 급증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이 '부채 거품'에 기대 이뤄진 셈이다. 중국 정부가 뒤늦게 은행 대출 제한에 나섰지만, 그림자대 출(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거래)이 늘었다. 만약 중국의 부채 규모가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면 2012∼2016년 연평균 GDP 성장률은 5.5%에 그쳤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로는 7.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안정적인 정권 유지를 위해 경제성장률이 최소 8%를 넘겨야 한다 고 생각했다"며 "(경제성장률 유지를 위해) 국영은행을 통 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IMF는 중국의 금융 효율성 악화도 지적했다. “중국이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5조 위안(약 850조 원) 늘리는데 필요 한 금융 규모가 2008년 6조5000억 위안이었는데 작년에 는 20조 위안이 들었다”고 추산했다. FT는 “중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중국 정부의 대출 확대로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대 신 대출에 의존하고 자산에 낀 거품으로 고통 받는 경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국제적 경험에 비추어보면 중국의
부채 증가추세는 파괴적인 위험이 도사린 위험한 상황"이 라면서 "부채 규모가 커지면 은행 간 거래에서 위기가 발 생했을 때 당국이 대응할 여지가 줄고 경기 둔화를 초래하 게 된다"고 경고했다.
중국, 경제성장 전망 개선에만 초점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중국은 경제성장률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2%에서 6.7%로 상향 조정했다. 2018~2020년 전망치 도 6.0%에서 6.4%로 높였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IMF의 이번 보고서에 언급된 중국 부채에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자본시장, 가정, 기업 등의 부채가 모두 포함한다"면서 "중국의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 부채는 올해 GDP의 37.5%, 내년 38.4%로 완전히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MF가 중국의 광범위한 개혁 진전을 칭찬하고 지속 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고 해석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도 “중국의 과도한 기업부채가 근 본적으로 해결된 건 아니다”면서도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부채비율이 줄어드는 등 중국의 신용위기는 효과적으로 통 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 집행이사회 중국 대표인 진중샤도 이날 "중국 경제 성 장률 전망 상향조정은 경기부양책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리밸런싱(수출 중심의 경제를 내수 위주로 바꾸는 것)과 구 조 개혁의 영향"이라며 "IMF 시나리오처럼 중국 경제가 갑 작스럽게 하강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살충제 달걀 파동 주범 네덜란드, 피해액만 1억 5천만 유로 이상
지
난 8월 초부터 유럽 뿐만 아니라 한 국과 홍콩까지 휩쓴 네덜란드 및 벨 기에산 “살충제 달걀” 의 여파로 네덜란드 양계 농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AFR 통신 및 블룸버그 통신에 따 르면 네덜란드는 세계 최대 달걀 생산 및 수출국으로서, 이번 사태 로 인해 지난 15일까지만 공식 보 고 된 양계 농장 피해액은 최소 1 억 5천만 유로에 달한다. 네덜란드 식료품소매협회 (CBL) 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인 해 네덜란드 전국 소매점 4천여 곳이 달걀 판매를 중단해, 앞으로 도 천문학적인 액수의 손실이 발 생 할 전망이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네덜 란드 당국은 현재 전국 180여곳의 양계 농 장을 폐쇄했으며, 산란계 1백여마리도 살 처분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이번 사태의 또 다른 주 범인 벨기에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달걀 생 산국으로, 매년 수억 유로 상당의 달걀을 전 세계에 수출 해 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공식 통 계기구인 유로스타트 (Eurostat) 를 인용, 네덜란드의 지난해 달걀 수출액은 5억 2백 만 유로로, 달걀 수출 2위 국가인 독일의 2 억 5천만 유로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고 전 했다. 8월 둘째 주까지만 해도 서유럽 등지 위주 로만 피해가 보고되었던 이번 “살충제 달 걀” 사태는 불과 1주일 사이, 독일과 영국, 프랑스는 물론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웨덴,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덴마크, 스위스 등 전유럽에 번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유럽 국가들만 17개 국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날달걀 뿐만 아니 라 달걀을 이용한 가공식품들까지 모조리 “ 리콜” 조치 당하는 파동이 벌어졌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해 조직 된 네덜란드/벨기에 합동 수사당국은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판명 된 네덜란 드 방역업체 “칙프렌드” 간부인 마르틴 반 등을 체포했다. 재판부는 이들을 지난 10일 부터 2주간 구금하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 한 물질이었음을 인식했음에도 불구, 살충 제를 사용한 해당 방역업체에 대해 공공보 건을 위태롭게 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연속 테러에 유럽 주요 증시 수일 째 약세 마감
지
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벌어진 스페인과 핀란드 테러에 유럽 주 요 증시가 수일 째 약세로 마감을 겪고 있다. 현재 미국 정국이 혼란스러운 것 또한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 국 런던 증시의 FTSA 100 지수는 전날 17일보다 0.86% 하락한 7,323.98로 장을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 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31% 낮은 12,165.1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
리 증시의 CAC40 지수 또한 전날 대 비 0.64% 낮은 5,114.15로 마감했으 며,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또한 0.39% 하락한 3,448.39에 그쳤다. 이날 이처럼 하락세를 보인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 오후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 소 람블라스 광장에서 일어난 차량 테 러로 인해 위축 된 투자심리 때문인 것 으로 분석되며, 때문에 특히 여행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영국 증시에서는 여행 및 항공 관련 주인 IAG와 이지젯이 각
각 2.00%, 그리고 0.91%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샬러츠빌에서 일어난 백인 우월주의 극우파 단체의 시위로 빚어진 미국 정국의 혼란 또한 투자자들의 불안 을 야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지난 14일까지 북한 과 미국의 긴장 고조에 지속적인 하락세 를 보여왔으나, 15일 한반도 정세가 완 화되자 상승세로 출발 한 바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GLOBAL NEWS | 세계 뉴스
코스트코, 다이아 반지에 '티파니' 이름 붙였다가 217억원 배상
미
국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다 이아몬드 반지에 '티파니'라는 이름 을 붙였다가 이름값으로 무려 217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미국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의 로라 테일 러 스웨인 판사는 14일(현지시간) 코스트코 가 보석업체 티파니앤코(Tiffany & Co.)의 이름을 반지 판매와 마케팅에 이용했다며 약 1천900만 달러(한화로 217억원)를 배 상하라고 판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 보도했다. 이 배상금은 티파니앤코가 입은 손실의 3 배에 해당하는 1천110만 달러에 징벌적 손 해배상금 825만 달러 등을 더한 금액이다. 또 코스트코가 티파니앤코와 연관이 없는
제품을 묘사할 때 '티파니'라는 단어를 단 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결론 내렸다. 티파니앤코는 2012년 11월께 미국 캘리포 니아 헌팅턴비치 코스트코 매장에서 '티파 니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라는 이름으로 여 러 종류의 반지를 판매한다는 사실을 인지 했으며 이듬해 여러 매장에서 '티파니'라는 이름으로 약혼반지를 판매한다는 점을 알 고 소송을 제기했다. 코스트코 측은 티파니라는 단어가 6발로 보 석을 고정하는 세팅 방법을 일반적으로 이 르는 총칭으로, 코스트코의 매장 문구를 보
고 티파니앤코의 제품으로 오해한 고객이 10명도 채 안 된다고 반발해왔다. 코스트코는 "이는 모조품 사건이 아니며 코 스트코는 티파니앤코의 가짜 제품을 판매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여태까지 코스트코가 '티파니 반지'라는 이 름을 붙여 판매한 다이아몬드 반지 약 2천 500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앤코는 이번 승소에 대해 "우리 제품 이 아닌 어떤 약혼반지에도 티파니의 이름 이 쓰여서는 안 된다"며 "티파니 브랜드 가 치를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스위스에서 2천700t 석조 건물 통째로 20m 옮겨
스
위스에서 140년 된 석조 건물을 통째로 20m가량 옮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19일 공영 SRF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 북부 장크트갈렌 칸톤(州)에서는 이달 17일 자콥 빌라라는 140년 전 지은 석조 건물을 그대로 20m 경사 아래 로 옮기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 건물은 현재 비영리재단 소 유로 돼 있다. 재단은 이 건물 옆 에 노인 요양시설을 지으려고 했다가 부지가 모자라자 애초에
38 | VOL 597 | 24 AUGUST 2017
는 건물을 헐려고 했다. 그러나 칸톤 당국이 역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건물이라며 철거를 허용하지 않았다. 재단 측은 고민 끝에 건물을 통 째로 옮기는 방법을 생각했지 만, 경사가 문제였다. 위에서 아 래로 경사를 따라 건물을 옮겨 야 해서 자칫 2천700t에 달하는 건물이 이동 중 무너질 가능성 도 있었다. 계획을 세우는 데만 몇 달이 걸 렸는데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
12개의 레일이 깔렸고 지하실을 뗀 건물이 레일 위에 올려졌다. 건물을 옮기는 데만 200만 스위 스프랑(23억7천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 큰 비용을 들여 건물을 옮기느 니 철거하는 게 낫지 않으냐는 비판도 제기됐지만 이미 보존 결정이 난 뒤여서 재단 측은 그 대로 건물을 옮기기로 했다. 자리를 옮긴 자콥 빌라는 2019 년 호스피스 건물로 문을 연다.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첩보작전 같았던 임현수 목사 캐나다 귀환길 베테랑 외과의사도 동행
정부, 공군 특별기 2대 투입 하와이 등 거쳐 트렌튼 안착
임
현수 목사가 12일 오전 온주 트렌튼 공군기지에 착 륙한 뒤 아내(임금영 사모)와 가장 먼저 포옹하고 있다. 임씨 뒤쪽은 아들 성진씨. 비행기에서 내리는 이는 대니얼 장 총리 특사. 사진 제공 임 목사 가족 화보 보기 임현수 목사의 석방과 귀국 과정은 한편의 첩보영화였다.
캐나다 정부가 임 목사 석방 교섭을 위해 대니얼 장 국가 안보보좌관 등 특사단 6명을 파견한 것은 지난주 초. 특 사단을 태운 공군 특별기 두 대가 지난 8일 일본 요코다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캐나다 공군이 보유한 귀빈 수송 용 CC-144 챌린저 4대 가운데 2대가 동시에 날아간 것 이다. 한 대는 일본에 대기했고, 특사단이 탄 1대는 평양 순안공 항으로 향했다. 캐나다 공군 특별기는 특사단을 평양에 내 려준 뒤 보안 등을 이유로 곧바로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임 목사 석방을 둘러싼 캐나다 정부와 북한의 협상은 지 난해 말부터 본격화 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근 급물살을 탔다. 북한이 캐나다에 외교관계 회복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진척은 없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0일 새벽 1시 임 목사 석방을 알
렸다. 특사단이 평양에 체류한 지 만 이 틀이 되지 않은 시점이며, 특사단 일행 이 북한 영공을 벗어나 일본에 진입한 시점으로 보인다. 임 목사의 2년6개월 여에 걸친 억류 생활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임 목사의 안전한 귀환 을 위해 비상 작전을 펼쳤다. 건강상태 가 좋지 못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특사 단에는 28년 경력의 베테랑 외과의사가 수술에 필요한 각종 장비까지 챙겨 동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목사 귀국에 특별기 두 대가 동원된 것도 보안이나 기체 고장 등 만일의 사 태에 대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임 목사의 캐나다 귀환까지는 석방 이후에도 사흘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현지시각 10일 오전 9시30분께 평양 순 안공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행보는 철저한 베일에 가려졌다. 임 목사는 보안 등의 이유로 일본을 거 쳐 괌의 미군 기지에서 1박을 한 뒤 마샬군도, 하와이, 밴 쿠버를 거쳐 12일 오전 온타리오주 남부 트랜튼 공군기 지에 안착했다. 임 목사는 “저의 석방은 너무나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평양공항에서 캐나다국기가 달린 비행기를 보 는 순간 너무나 감격했다”면서 “특사단은 너무나 친절했 고, 많은 배려를 베풀었다. 트뤼도 총리를 비롯해 캐나다 정부, 스웨덴 대사관 등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9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식후 약 복용’ 집착하지 마세요! 자몽 성분, 80여 종 약물 복용에 영향
노
인들은 얼마나 많은 약을 복용할까? 보건복지부가 2014년 발간한 ‘노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처 방약을 복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82.0%나 됐습니다. 1인당 평균 약 복용 개수는 5.3개로 1개를 복용하는 노인이 11.0%, 2개는 10.7%, 3개 이상은 60.3% 였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골다공증, 심장질환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립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약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약 복용법 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병 원에 입원하는 노인 10명 중 2명이 약 부작 용 때문에 입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올 정 도이지만 너무 많은 약을 복용하거나 잘못 된 복용습관 때문에 피해를 보는 환자가 끊 이질 않고 있습니다. 14일 전문가들에게 올바른 약 복용법을 물 었습니다. 자녀들도 부모님이 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유심히 살펴보기 바랍니 다.
40 | VOL 597 | 24 AUGUST 2017
약을 복용할 때는 우 선 식품 섭취에 주의 해야 합니다. 자몽주 스는 비타민C가 풍부 한 식품이지만 혈압 약, 고지혈증약, 면역 억제제, 수면제 등 80여종의 약물 복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 레르기내과 교수는 “자몽의 성분 중 ‘플라
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경험합니다. 혈액응 고 억제제인 ‘와파린’은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와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비타민K가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를 갑 자기 많이 먹으면 약효가 낮아지기 때문입 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2~3번 이상 먹지 않 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 채소 등은 위가 음식물을 비우 는 시간을 늘리고 장내 약물 흡수를 방해 해 항생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 약 복용 중에는 절대 술을 마시지 말아 야 합니다. 권 교수는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술을 마시면 혈당 조절도 안 될뿐
우유·차 말고 미지근한 물과 복용을 바나나 칼륨 성분 혈압약과 안 맞아 시금치, 와파린 ‘혈액응고 억제’ 방해 어떤 약이든 술은 ‘최악의 궁합’ 보노이드’는 간에서 약물 대사에 영향을 주 는 효소 작용을 억제하고 약효를 과도하게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나나도 칼륨이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이 만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나 이뇨제 등 혈압약과 같이 먹으면 혈중 칼 륨 수치가 올라가고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울증약인 ‘모노아민산화효 소(MAO) 저해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치 즈, 와인, 맥주, 소시지와 함께 먹으면 혈압
더러 두통과 호흡곤란, 구토 등의 부작용 이 나타날 수 있다”며 “아스피린 복용 환자 가 술을 마시면 위장출혈이 생기고 신경안 정제를 술과 함께 먹으면 정신이 몽롱해지 거나 일시적 기억상실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 경고했습니다. 코 감기약인 ‘항히스타민 제’와 진정제를 술과 함께 먹어도 신경안정 제와 비슷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특히 ‘타 이레놀’로 대표되는 진통해열제인 ‘아세트 아미노펜’은 술과 함께 먹으면 간독성이 심
하게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약물을 커피, 우유, 주스, 차와 같이 복용하 는 분들이 많은데 미지근한 물이 가장 좋다 고 합니다. 우유의 칼슘이나 차 속의 탄닌 은 약을 둘러싸 흡수를 방해하고 커피 속 의 카페인이 상승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입 니다. 권 교수는 “예를 들어 ‘테트라사이클 린계 항생제’를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과 함께 먹으면 물과 함께 먹을 때보다 많게 는 70~80%, 적게는 25~30%까지 흡수율 이 낮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장 장애 아니라면 식전·후 복 용 관계 없어 ‘공복’은 일반적으로 식전 1시간 또는 식후 2시간을 의미합니다. 의료진들은 약 먹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통 식전 1시 간 전에 약을 먹도록 권합니다. 식전에 먹 는 약은 결핵약인 ‘리팜피신’과 당뇨약이 있 습니다. 식후에 복용하는 약도 많습니다. 약 이 장에 자극을 주면 복통이나 메스꺼운 느 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 조건 식사부터 한 뒤에 약을 먹어야 한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권 교수는 “위장 장애가 아주 심해 식사 전 과 후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경우가 아니라 면 대부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안 했다고 하더라도 제 시 간에 약을 복용하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약 먹는 시간을 잊어버렸다면 바로 복 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음 약을 먹을 시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 생활 간이 다 됐으면 이전 약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다음 번 용량만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뱃살 빼는데 도움 되는 먹거리 5가지
매일 4개 약물 이상, 부작용 위험 38% 증가 약물 간의 상호작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부르지만 멀미약과 함께 사 용하면 졸음이 더 심해집니다. 일부 약은 와파린의 혈액응고억제 효과를 높이기 때문에 출혈 위험을 낮 추기 위해 함께 먹는 약의 종류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건강식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A도 와파린 효 과를 높입니다. 혈액순환 개선제로 사용하는 은행나 무잎 추출물인 ‘징코빌로바’는 항바이러스제인 ‘에파 비렌즈’나 ‘인디나비어’의 효과를 낮추는 기능을 합 니다. 수면보조제 ‘멜라토닌’은 수면제나 항히스타민 제와 같이 복용하면 과도한 졸음이 와 위험할 수 있 습니다. 노인이라면 의사에게 처방약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사서 먹고 있는 약도 모두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에 좋다는 이유로 이유 없이 많은 약물을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의사들이 노인을 진료할 때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복용하는 약물 종류와 개수”라며 “미국응 급의학회지에 따르면 약물을 2종류 이상 섭취하면 낙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10%, 매일 4개 이상 복 용하면 38%, 7개 이상 복용하면 부상위험이 82% 높아진다고 보고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 우리나라 노인이 5종류 이상의 약물을 먹는 비율은 82.4%로 호주(43%), 일본(36%), 영국(13%)과 비 교하면 2배에서 6배까지 차이가 난다”며 “꼭 필요한 약물은 줄이지 못하겠지만 약물 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복
부비만의 상징인 뱃살은 보기에 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도 적신호다. 한 때 유행했던 뱃살 다 이어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 는 것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 도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 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 컴'이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뱃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5가지 를 소개했다.
1.아몬드 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E와 단일불포 화지방산은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 테롤(LDL)을 감소시킨다. 아몬드에
는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들 어 있다. 특히 견과류에는 지방 성분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지 만 아몬드의 지방은 몸속 에너지 소비 를 촉진시키는 불포화지방이고, 섬유 질이 많아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2.땅콩버터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 뼈를 구성하 는 마그네슘, 근육과 신경의 기능에 중 요한 칼륨, 면역강화 작용을 하는 비타 민B6 등이 많이 들어있어 뱃살을 줄이 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병 예 방에도 좋다.
3.올리브 오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염증 반
응을 줄이고 심장병이나 암, 알츠하이 머성 치매에 좋다. LDL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다.
4.해바라기 씨 섬유질이 많아 시장기를 금세 없앨 수 있다.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어 염증 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도 풍부하다.
5.아보카도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열매다. 비타민 B가 많고 당분 함량은 1% 이하로 낮 아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보카도에는 콜레스 테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베타시 토스테롤이 다른 과일보다 더 많이 포 함돼 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COLUMN | 전문컬럼
지혜로운 돈 관리 저
에게는 늘 작은(?)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매주 300불만 더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살다보니 늘 300불이 부 족합니다. 300불만 더 있으면 이것 저것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년 전 에도 300불을, 5년 전에도 300불을, 지금 도 300불을 입에 달고 삽니다. 10년 전에 비하면 300불보더 훨씬 많아진 지금에도 300불을 외치는 것은 그 300불이 진짜 300불이 아니라 결코 채워지지 않을 300불이라는 것입니다. 즉 현금이 아니라 내 마음의 부족함, 욕심에 따른 것이라는 것 입니다. 실제로 300불이 채워져도 여전히 300불이 부족할 것입니다. 마음에는 만족 함이 없고 늘 돈은 넉넉한 적이 없다고 생각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돈을 관리하 기로 하였습니다. 마음에 돈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돈에 마음을 맞추기로 한 것입니다. 돈을 관리하기 위한 첫번째 지혜는 성경
에서는 돈을 나누어 쓰라고 가르칩니 다. 씨와 양식으로 나누라는 것입니다. 씨는 투자를 하기 위한 돈입니다. 양식 은 오늘 먹고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돈 입니다. 아무리 흉년이어도 씨는 먹어 서는 안됩니다. 씨를 먹어버리면 내일 이 없기 때문입니다. 씨는 여러가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 님께 드리는 헌금이기도 하고, 월드비전처 럼 다른 사람을 돕는 비용이 될 수 있습니
42 | VOL 597 | 24 AUGUST 2017
다. 공부를 하는 비용이기도 하고, 관계를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 씨를 정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씨와 양식을 구분 하여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행구좌를 나누었습니다. 공과금 을 위한 구좌, 매일 매일 사용할 비용을 위 한 구좌, 씨를 위한 구좌, 등등. 그리고 한번 나누어 들어간 돈들은 그 목적 이외에는 절 대로 사용하지 않도록 아예 눈에 보이지 않 도록 다른 은행에다가 입금하였습니다. 한 은행에 있으면 늘 돈을 보기 때문에 어려울 때 빼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첫번째는 씨와 양식을 나누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산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앞 에서 말한 것처럼 마음에 돈을 맞추지 말고 돈에 마음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입 도 지출도 뻔하기 때문에 굳이 예산을 세우 거나 결산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런 데 막상 적어보니까 구멍들이 많이 있었습 니다. 줄일수도 있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도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집을 짓기 전
에 먼저 비용을 계산하라고 합니다. 예 산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규모있게 돈 을 사용하라고 가르칩니다. 세번째 지혜는 빚을 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사랑의 빚 외에 는 빚을 지지 말라고 합니다. 빚도 재산 이라고 빚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니다.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신용카 드입니다. 저도 카드로 쓰고 돈이 생기 면 카드를 갚고 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카드빚이 조금씩 늘기는 하는데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 것입니다. 가만 히 봤더니 이자로 나가는 돈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이 이자가 카드의 빚을 늘게 하는 주 요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카드 빚을 줄이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이자를 줄이기 위 해 현재 신용카드를 다른 은행으로 옮 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은행에 따 라 다르지만 16개월정도는 이자를 면 제해 줍니다. 그러면 그 이자만으로도 벌써 1000불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카드 빚을 갚아나갈 수 있 게 됩니다. 또 이 기간동안 신용카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debit카드만 사 용하기로 하였습니다. debit카드는 구 좌에 있는 돈만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또 갚기를 반복하 기 보다는 신용카드를 중지하고 이자도 중지하고 그 동안 있는 돈으로만 살면서 신용카드의 빚을 줄여야 합니다. 물론 빚을 내서 투자를 한다면 빚도 재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매일 사 용할 비용을 빚을 내서 생활한다면 삶은 점점 빚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돈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고 있습 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돈은 우리 삶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돈관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성실하기만 하다면 하나님께서 는 필요한 돈을 주실 것입니다. 풍성한 삶은 하나님의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이 러한 풍성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 께서 주시는 지혜에 따라 사는 것이 필 요합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 O N G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어떤 진찰
★내 가슴속 아내
남자친구와 몇차례 재미를 본 여자가 하루는 배가 이상하여 혹시 임신이면 어쩌나 하고서 병원을 찾았다. 진찰을 마친 의사가 "아가씨 배속에 생명체가 자라고 있 습니다" "어머, 어쩌면 좋죠?" 그러자 의사가 알약을 건네주면서 말 했다. "약을 드시면 걱정 없으실 겁니다" 약을 받아든 아가씨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요즘엔 임신중절을 약으로도 하나 요?" 의사는 아가씨를 힐끔 쳐다보고..? "그건 회충약 입니다"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 술을 시키 고 혼자 마시기 시작했다. 한잔, 두잔, 세잔... 홀짝 홀짝 마시는데 마실때 마다 겉 옷을 제치고 품속을 들여다 보는 것 이었다. 그모습을 지켜보던 바텐더가 궁금해 그 남자에게 물었다. "속 주머니에 소중한거라도 들어있 나요?" 그러자 이렇게 대답했다. "내 아내 사진이 들어있어요" 술을 마시면서 보고싶은 아내라니... 남자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바텐더.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말, " 아내가 예뻐보이면 취한거거든요. 그때 그만 마시려고요."
★내가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른다니?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아들녀석이 몹 시 속을 썩이자 엄마가 아들을 불러 세워다. "너, 왜 이렇게 엄마 속을 썩이니? 대체 누구 자식인데 이 모양이야!" 그러자 아들이 매우 실망스런 표정을 지으며 하는 말이,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내가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르고 있다니?"
★사투리와 오해 사투리가 굉장히 심한 아저씨가 길을 가고 있었는데 사투리가 심한 아저씨 앞을 지나가던 학생이 실수로 핸드폰 을 떨어뜨렸다. 사투리가 심한 아저씨가 핸드폰을 주 워서 보고 있는데 학생이 다가왔다. 아저씨가 학생에게 말했다. "니끼가? 가가라" 그러자 학생이 핸드폰을 받으며 하
는말... "아리가또"
★여자와 수박 만난지 몇개월 된 연인이 있었다. 그런데 진도를 좀 더 나가고 싶은 남 자는 어떻게든 여자와의 잠자리를 노 리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는 결혼을 약속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며 남자의 요구를 완강히 거절했다.이에 심술이 난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수박 한 통을 사더라도 잘 익었는 지, 안 익었는지 먼저 따보고 산다는 거 몰라?" 그러자 대꾸하는 여자 왈,,, "그럼 한 번 따버린 수박은 안 팔린다 는 거 몰라?"
★부전자전 어느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는데 갑자기 아이가 오줌이 마 렵다고 했다. 두리번거리다 화장실이 없자 구석진 곳에서 엄마가 아이의 바지를 내리는 데 아이가 그만 오줌을 싸버리고 말 았다. 그러자 엄마가 하는 말, "어이구, 성질 급한 건 지 아비를 고 대로 빼닮아서 내리기도 전에 싸는구
나!!"
★무서운 한국간식 프랑스 교포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지 몇년 됐어요. 저 처음 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서운 것 같았어요. 하루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 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저 한국사람들 소피국 먹는거는 알 았지만,개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피로 입가심 하냐고요...싫다고 했더니, 과장님이 하신말, "그럼 눈깔사탕은 어때?"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물 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하신말이,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일간지 등대 쪽으로 배 한 척이 다가왔다. 집배원의 배였다. 집배원은 등대지기 에게 불평했다. "편지 한 통 주는데 기차타고,버스 타고, 배 타느라 꼬박 하루가 걸렸 어요." 등대지기가 조용히 말했다.
" 자 꾸 짜증 내면 일간지 구독할 겁니다."
★가난한 공처가 마누라 앞이라 면 기 한번 펴보지 못 하고 사는 가난한 공처가가 있었는 데, 허영심 많은 부인이 부자동네에서 한번 살아보자고 어찌나 졸라대는지 성화에 못이겨 이사를 했다. 그런데 그 때부터 잠도 못자고 우울 해했다. 그래서 친한 친구에게 물었 다. "이상하게 부자동네로 간 다음부턴 우울해서 죽겠구만!" "그래? 당연하지! 가난한 사람이 부 자 동네에서 살면 스트레스를 받아 명대로 못산대! 여자들이 더 심하다 고 하는군." "오, 그렇다면 계속 그 동네에서 살 아야겠어!"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3
CULTURE | 문화
레즈비언의 사랑을 주제로 만든 영화
화이트 릴리
오
갈 데 없는 여성 하루카(아스카 린)를 집에 데려와 도예를 가르치며 보살피는 토키코(야마구치 가오리)는 대단한 남 성 편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밤낮으로 많은 남성들을 만 나는데 종종 하루카가 머무는 집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와 함께 머물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하루카는 자신이 생명의 은인처럼 모시는 스승이 함 부로 몸과 마음을 낭비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카는 토키코의 아픔을 온몸으로 걱정하기 시작하고 스승 이 데리고 들어오는 남자들을 시샘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 와 중에 토키코의 공방에 젊고 건장한 청년 사토루(마치 쇼우마)가 새 로 들어와 수업을 받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묘하게 꼬이 기 시작한다. 일본 닛카쓰 스튜디오의 ‘로망 포르노’ 탄생 45주년 기념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제작된 <화이트 릴리>는 나카다 히데오 감독이 레 즈비언의 사랑을 주제로 만든 영화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백합’이 란 소재를 등장시키는 것은 물론 제목으로 삼은 것은 일본 내에 서 레즈비언을 은유하는 단어로 백합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링 >(1998), <검은 물밑에서>(2002) 등의 공포영화를 주로 만들었 던 나카다 히데오 감독은 젊은 시절 로망 포르노의 거장이라 불리 는 고누마 마사루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다. 그는 과거 자신이 현장 에서 배웠던 대로 인간의 신체 부위를 탐미적으로 묘사할 때 백합 꽃을 이용하는 등 당대 장르 규칙을 재현하는 데 힘썼다.
44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
COLUMN | 전문컬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46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
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13 18 80
일요신문 한인 라디오방송 호주나라
07 3831 8343 0423 847 886 1800 082 823
붕붕픽업/소형이사 0411 736 276 브리즈번 공항 픽업 0413 976 846 고려여행 공항 픽업 0432 173 388 2NE4픽업 0468 958 503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0447 007 001
병원 Ipswich 병원 Logan 병원 Mater 병원 Mater Children’s 병원 Mater Mother’s 병원 Prince Charles 병원 Princess Alexandra 병원 QEII 병원 Royal Brisbane Women’s 병원 Royal Children’s 병원
3610 1111 3299 8899 3840 8111 3840 8111 3840 8664 3350 8111 3240 2111 3275 6111 3636 8111 3638 3777
골프 레슨 신프로 골프레슨 0413 271 410 조윤성PGA프로 골프레슨 0404 049 557 Aust. Advanced Academy of Golf 0407 758 784 J2골프 0413 102 120 Kevin Lee 골프레슨 0421 663 275 OZ Golf Academy 0433 144 856
골프장
브리즈번 가전 / 가전수리 가가가 타일 핸디맨 서비스 K-People LG Service Centre The Bidet Shop
0432 345 128 3278 8777 3255 8111 0401 728 501
간판 / 인쇄 / 디자인
교민단체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0427 566 474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27 334 521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0418-883-377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주 한인 볼링 동호회 0466 155 595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33 463 400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퀸스랜드주 한인 축구협회 0421 066 266 퀸스랜드주 ROTC 동문회 0415 695 635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한인전통예술단, 한마당 0433 528 588
각종 인쇄물 디자인 0404 884 999 / 0404 456 888 네오스트 0404 884 999 도브스카드 광고/인쇄/판촉 0432 295 121 삼보광고 3272 2011 써니 크레이티브 0412 840 533 윤디자인+프린트+사인 0408 114 339 imageLabs 3198 2403 NB Signs Printing 0421 790 885 Panther Printing 3252 2466 GNA 웹디자인 / 이마케팅 02 9420 4855 iHUB 3341 8815 THE IDEAHOUSE 0413 668 299
주요 한인 기관 대한무역 진흥 공사 주호 한국 대사관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환 주 시드니 총영사관 교육 주 시드니 총영사관 홍보 주 시드니 총영사관 민원 주 시드니 총영사관 행정 한국 관광 공사 대양주 한인회 총 연합회 Queensland주 한인회
02 9299 1790 02 6270 4100 02 9210 0200 02 9210 0216 02 9210 0215 02 9210 0213 02 9210 0218 02 9252 4147 02 9747 3737 0424 724 624
교민 언론사 통신문 비젼신문
3210 0818 0422 258 092
건강식품 / 면세점 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수리 가나안 페인트 0402 257 006 가격저렴 핸디(벽, 문, 방충망, 카펫) 0401 600 887
가드닝,잔디,집수리 0411 736 276 견적무료 문 창문 집수리 0448 278 628 대영목공 3388 0582 릭픽스 방수 시공 0478 107 451 마루샌딩 0409 126 268 마스터핸디맨 0433 924 011 만족 핸디맨 0432 148 466 모던 페인트 0432 522 516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0432 153 315 방수 SK Waterproofing 0430 132 588 베이스 건축 0432 874 949 유니크 디자인 0422 444 739 윤페인팅 0432 148 466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에코 인테리어 블라인드 3423 0701 중앙커텐/인테리어 0432 214 459 집수리 핸디맨 3378 2448 킴스모던페인트 0432 522 516
하우스 레노베이션 0408 586 515 Ace Ipro Painting 0403 355 993 AK스틸엔지니어링 0481 352 756 All Good Blinds 0433 399 196 Alpha Flooring 3423 0100 Arcus페인팅 0430 510 301 AUKO 마루공장 3841 6005 Catering Sale 3423 3166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0432 167 286 DNE 핸디맨 0424 069 863 Full House Deco 3341 4560 GB Timber and Tiling 3841 6005 HANDYMAN 0404 275 893 HI Design & Construction PTY.LTD 0430 900 630 I-Care 핸디맨 0433 669 107 IKA Housing 0400 001 569 Im Your Painter 0423 001 216 Jason hong 페인팅 0451 161 957 J&P하우스건축 0488 187 882 JINSU PLUMBING & GAS 0401 359 573 JYP PLUMBING & GAS 0451 003 469 JP Maintenance 0402 939 611 K&K핸디맨서비스 0434 584 509 LTE TILING 0432 742- 759 LG Floors (AUKO) 0401 456 726 LJH Consulting Engineers 0434 218 660 Miracle Floors 3398 8238 My Skipbin 0452 229 361 OCEANSTATE 02 9648 2581 PK Pluming 0433 772 172 Plan Plus International 3510 5461 Skycorp Developments 3831 3005 Sky Skype 0402 375 976 Total Project Management 3211 8284 Top Builder 0413 090 294 QAD Building Solutions 0434 636 199 Yeh’s Curtains 3344 3663 YJ플러밍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가가가 공항픽업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0432 345 128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골프채 수리 및 그립 교환 Gailes Carbrook Indooroopilly Logan City North Lakes Resort Nudgee Oxley Pacific River Lakes St. Lucia Windaroo Lakes
0404 049 557 3271 1045 3287 6499 3721 2173 3299 6653 3480 9200 3267 7744 3379 6322 3343 9487 3287 6288 3403 2556 3804 0633
교회
갈보리 연합교회 0466 981 091 / 3349 7450 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높은뜻브리즈번교회 0422 700 969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벧엘장로교회 0423 273 36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동행하는 장로교회 0400 878 882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주찬양 장로교회 0433 208 905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아름다운 우리교회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와이드오픈 장로교회 열방선교교회 예수마을교회(서승석) 아가페한인장로교회 은혜와 진리교회 이타카 한인장로교회 쿠퍼루 침례교회 큰빛 장로교회 0405 594 200 투움바화성장로교회 화성장로교회
3191 3743 0433 030 053 0403 252 609 0402 499 807 0414 522 654 0466 184 366 3300 0964 0430 047 548 3398 9923 / 07 3107 5528 0425 118 471 3890 1116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 주례 로얄브리스번결혼정보라인 박정빈 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24 783 353 0403 599 710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Yes Home Loan (전주희)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0422 808 818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냉장 / 에어컨 딤채김치냉장고 시온냉동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버스 법무법인 리틀즈 QLD 법무법인 리틀즈 NSW 배민선 변호사 송민용 변호사 오영미 변호사 윤경환 변호사
3345 6665 0432 533 945 0452 435 447 0416 880 088 1800 082 082 1800 000 119 0407 418 248 0423 331 003 0424 975 101 0402 713 417
부동산 김성엽 (Long Vision 부동산) 0414 199 726 레이화이트 (김지연) 0402 772 049 센츄리 21 (크리스 리) 0431 528 738 케니 부동산 3344 3220 AK Links 3136 3242 Bluedog 사무실임대 0430 819 080 Harcourts Sunnybank (고미선) 0434 978 764 Harcourts Sunnybank (구자범) 0430 063 354 Place Sunnybank 이유성 0411 807 752 Prince realty (알렌김) 0411 671 404 Raine & Horne (조진석) 3307 4300 Raine&Horne Sunnybank (최성자) 0401 613 232 Raywhite (이미현) 0422 880 923 SBX 비즈니스매매 0416 291 060 YONG 부동산 (오세진) 0402 283 003
와리갈치과 07 3341 1133 정신과치료상담 0450 773 227 진달리 치과 3376 5475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3841 0522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3376 8801 케린델 자매 치과 3324 9172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Choi 카이로프랙틱 0403 789 884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Precision Dental 07 3852 1160 J.J.Lee 한의원 3341 9379 J’s 상담과 가족치료 (JCFT) 0406 926 884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보험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번역 / 통역
0422 745 534 0434 486 877 0434 378 245 0423 457 898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98 8904 3084 7850
데이케어 Amy’s family day care / Mansfield 0452 336 707 Little tree 페밀리 데이케어 /Carindale 0432 767 128 Westside 패밀리 데이케어 0468 557 805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런콘헤어 MUCOTA(미용재료)
써니 헤어 스튜디오 3219 6111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3172 1173 아폴로 맛사지 3391 2279 엔젤스 네일&속눈썹 0479 136 488 엔젤 스킨 0413 108 869 유미헤어 0433 282 009 자이헤어 3216 9294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0478 753 307 출장헤어(in your home) 0479 036 059 크라운(반영구,속눈썹,피부) 0415 007 770 프렌치 도어 3423 8829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3162 2192 헤어리더 스튜디오 3229 0549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3210 1049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3345 6166 힐링헬스 뷰티클리닉 0405 206 346 Agio 미용실 3272 0277 Aria 마사지 0425 328 308 A.J헤어 0450 396 698 CHRISTINE BEAUTY 3831 0166 Colour Rain Hair Salon 3219 5522 CLEO 미용실 3157 2938 Danny Hair Studio 3219 6268 David’s Hair 3208 3149 지엠비헤어코리아 3423 0215 Hare’s Hair 3229 7584 GMB 반영구샵 0423 497 144 KooGi 미용실 3229 0002 Me & U 미용실 3257 4500 Natural Beauty Skin Care 3344 1145 Nicole’s Hair Beauty 3422 1998 NTH 네추럴테라피하우스 0490 475 437 Nu Skin 0414 534 030 MI-PPL Beuaty,Massage&Hair 3391 2279 OBG (미용재료) 02 9645 5498 Queen’s Hair 3211 2041 Red Carpet 3345 4612 Refresh'n go massage 07 3210 6676 Sunny Hair Studio 3219 6111 Trend s 3211 5277
3345 9944 0425 057 747 3172 5774 0402 176 142
48 | VOL 597 | 24 AUGUST 2017
병원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나티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0412 088 428 나티3급 번역공증 0431 232 673 나티 번역 공증 0435 801 590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0430 936 184 우리와 번역 통역 3711 5909 이영옥 (NAATI 3급 번역) 0414 953 351 테레사 0402 307 090 Kortranslation Services 0422 063 402
변호사 강지성 변호사 고안나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김현태 특허상표변호사 나기준 변호사 리틀즈 전문분야 상담 기혜정 리틀즈 사무장 박규희 변호사 박윤나 변호사
0423 950 250 0423 352 759 0452 480 920 0401 738 818 3001 2970 0411 211 227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034 3888 0431 628 082 040 433 5914 0413 411 688 0452 480 920 0420 887 590 0479 172 952 0420 766 999
이경재 변호사 0422 012 244 이민지 변호사 0435 387 375 이수희 변호사 0426 177 662 이정민 변호사 0401 576 978 이정원 변호사 0450 674 884 이종일 변호사 0434 980 635 이지윤 변호사 0430 734 584 조샤론 변호사 0401 219 422 윤화중 변호사 0408 060 815 정원석 변호사 3252 2388 최준혁 변호사 0402 546 829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한홍기 변호사 0430 765 188 허지원 변호사 0473 576 871 홍경환 변호사 0402 713 417 홍진경 변호사 0410 304 243 황승률 변호사 0430 382 526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BANNISTER LAW 대표번호 1300 226 647 법무법인 배니스터 07 3106 4110 한인119 핫라인(배니스터) 0450 119 119 김권철 매니저(배니스터) 0404 737 747 김린 변호사(배니스터) 0404 871 986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법무법인 Park&Co 07 3345 6665 H & H Lawyers 02 9233 1411 Stephenstozer 3034 3888
사찰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22 154 364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3210 2111 닥터 허 Albany Creek 3264 6632 덴쳐(틀니)클리닉 0425 238 070 모유수유클리닉 (상담, 관리) 04 5675 5675 보화당 한의원 3219 1002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0449 882 033 브리즈번 한의원 3423 1973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0468 529 880 아동발달클리닉 0450 773 227 / 0490 108 095 아리아 한의원 3211 5280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호텔다이아나(한국어 서비스)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민박 B&B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0432 173 388 3896 1691 3411 0455 0425 332 773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3207 8183 3503 8000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니뱅크테니스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해동검도 DAVID TENNIS CLUB Kevin Lee(골프레슨) ONE 태권도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7 3072 6872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0433 545 013 07 3075 6872 0421 663 275 3255 5666
88 Toppkki Ben's Restaurant Cafe P.P Chi Mc(치맥) Dadada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KIYOMEE Little Paradise MoonCook(문쿡) Mr.밥 Korean Chicken&Burger Ren Roby’s Caffe Snow Witch (까페) Sukachi치킨 The Journey BBQ The Charcoal The Party Top Up
3158 8952 3391 3233 07 3211 5558 3229 2441 3844 4238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0422 585 155 3162 3128 0478 110 290 3423 8875 0472 708 954 3841 8889 3832 4454 0435 536 335 3012 8143 3012 7883 3341 5094 3839 4271 3219 5811
Top 운전학원
여행사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우리여행사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IP 타즈마니아 여행 All Way Travel AussieVIEW.com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0412 393 713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03 6224 7114 3221 6658 02-8084-027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브리스번 역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스트라역송금 0413 111 472
식당 / 카페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3423 2004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0404 306 162 포토라떼 0433 670 337 픽소닉 스튜디오 3341 8181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0452 580 015 i Photo스튜디오 3341 8815 J PHOTO 0450 604 004 NFM 스튜디오 0403 738 925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0422 229 056
악기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이벤트 유학원
굿모닝마트 3256 3284 김치스토아 3423 8989 럭키식품 3841 8574 롯데마트 3219 4064 롯데마트 가든시티 0432 120 624 마터힐 셀러 보틀샵 3895 8930 만나방앗간 0424 434 253/0431 363 616 미나리마트 3711 7124 뷰란다 셀러 보틀샵 3391 0558 아시아마트 3391 2322 엄마손 김치 3276 8989 에이플러스마트 3211 2955 오복 떡방 3711 2155 우리마트 3345 3082 인두루필리 코리아마트 07 3162 3469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3200 9643 코즈마켓 (써니뱅크) 3345 7455 킴스마켓 0411 669 258 해피마켓 07 3161 8875 하나로마트 대표번호 0455 031 362 후지마트 07 3172 7021 ASIA Mart 3391 2322 BB두부 0425 736 189 K S QLD 3277 0005
3841 0519
이희룡 이민법무사 0413 112 478 한솔 이민법률 3220 3644 호주조타 0433 558 971 Aha-Hoju (명갑문) 0427 334 521 Joseph Chan 0414 478 698 박기석 이민법무사 0401 830 560 KOKOS 이민 3221 1688 법무법인 Park & Co 이민 대행 07 3345 6665
역송금
식품점
교촌 치킨 3344 1919 궁 3345 8083 기모노 3844 3608 꼬불 3345 9463 누나네 해장국 07 3107 4158 놀이터 3194 2660 니하오 3157 6323 대박치킨 3172 2901 대장금 3345 6939 래드앤그린 레스토랑 3217 3188 마루 레스토랑 3012 9912 마포 BBQ 3195 5047 만나스시 3172 8757 맛동산 3210 2773 맛동산 2 3003 1881 맛동산 3 3841 1150 모모치킨(런컨점) 3841 8068 모모치킨(시티점) 3012 8238 미각 5499 2677 미담 3344 5001 미엔 3841 8216 불고기 브로스 07 3350 2233 불빠 3108 8949 벙글벙글 3161 3056 붐붐(써니뱅크점) 3423 8899 벤즈(월남 식당) 3391 3233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3211 5407 서울 비스트로 0452 327 206 서울리아 3217 3188 쌈집 3345 3737 써니 서울 BBQ 3344 7589 식객 3343 5989 알버트리버 와이너리(한국어 서비스) 3 896 1691 온담 3210 2811 와라와라(Wara Wara) 3108 3267 원더치킨 3831 8164 예당 중국집 3423 8998 이가네 3423 8875 참스시 보틀샵 3210 6349 춘천닭갈비 3422 2233 치킨리아(CHICKENLIA) 3076 2330 친구레스토랑 3852 5654 코리안치킨&버거 3161 7277 코릴라바베큐 3211 1212 토박이 3345 9994 투스몰룸즈(프랑스 한식 전문점) 3371 5251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3211 5710 함지박 3345 7030 3 Sisters 3195 4481 8 Chicken&Beer 07 3345 3688
0401 135 020
운송 / 이삿짐
글로벌메이트 3162 5677 도움유학원 07 3123 8383 바다유학 3210 0028 바른유학 3210 2021 영 유학원 3012 7200 유학닷컴/HT여행사 0430 301 771 호주박사 3012 8340 AIP 타즈마니아 유학 03 6224 7114 DOM Education 3012 8383 iae 유학네트 3003 1899 IDP 대학 연합 3020 6104 JJ 유학센터 3211 0077 KOKOS 유학원 3221 1688 Link Australia 3220 3644 PlantYourAPPLETREE.com 0439 035 959 SETA 3012 9635 U&I 유학원 3270 7999
출장연주 (파티, 노래방) 키즈점핑카슬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0431 691 244 0434 011 595 0405 206 200
음식포장용기 클린킹 푸드팩키징
07 3219 5654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1800 465 489
의류 / 유니폼 가가가 소형이사 0432 345 128 가전가구/이사운반 0431 457 247 넘버원 소형이사(가구가전.이케아.짐보관) 0422 051 287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0430 936 184 대한통운 택배 0431 571 657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0411 736 276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0432 144 541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0433 080 575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0432 248 642 이삿짐 전문센터 0431 231 468 준 이삿짐/국제운송 07 3075 6872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3378 2448 한터종합물류 3423 0584 현대택배 07 3075 6872 HELLO MOVING 0434 518 695 Home2home 이사도우미 0430 111 189 KTM EXPRESS 3288 1130 OK무빙(1.5,3.5톤) 0433 858 948 Q 이삿짐 센터 3208 7151 Tom’s Removal 3290 3524 VIP이삿짐 0433 282 009
운전학원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강남스타일패션 3216 9959 호주의 동대문 0434 978 764 유니드 유니폼 (unidwear.com) 0434 272 953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0404 456 888 Aussie Nice Uniform 3349 7532 Goodboy Danny 3345 4547 Julia’s Collection 3345 5588 K & Ko 의류 3805 2283 Sugar Land 3219 6500 Total Fashion 3345 2013 Vivid Wave 3849 1577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24 491 415
이민대행 강지성 변호사 0423 950 250 김계영 이민법무사 0403 656 854 법무법인 리버스 0416 880 088 백승용 이민법무사 0404 199 235 / 07 3323 3186 송주연 이민 법무사 0412 318 566 이민변호사 윤화종 0408 060 815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자동차 정비 가가가 이동자동차 외형복원 0432 345 128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3808 7315 브리즈번 열쇠 잠긴문 0434 506 015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0406 895 290 서울모터스 07 3272 1319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07 3808 7315 오토맥스 07 3161 1547 카카오토 (카워시&틴트) 0490 501 017/0414 592 972 캥거루틴트(자동차,하우스썬팅) 0435 888 565 캠즈 오토모티브 07 3805 5266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A1 이동정비 043 1818 262 AAA자동차외형복원 0422 771 690 Central Smash Repairs 0418 152 954 Joy Motors 3277 2477 Gecko Dent & Scratch Repair 0433 048 872 SK Automotive 0431 696 442 CLF Mechanic (정비소) 07 3862 4633 Matilda Clayfield 정비소 07 3862 4633 Mobile Car Doctor 0422 320 006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Recyka(폐차, 고철) 0435 847 113 Sparkles Auto Care 3205 8597 Ultra Tune 3344 2721 V10 Motors 0411 886 751 119 견인/폐차 07 3106 8631 / 0414 975 000
iComputer (TPG 공식딜러, 컴수리전문) 1800 988 663 iHub .(웹사이트 제작) 3341 8815 imageLabs 3198 2403 JND 솔루션 0433 322 863 KI Web 에이전시 0424 033 109 Koo's Computer & Mobile 0435 585 758 PC 1001 3423 0734 VTEQ (TPG 공식딜러, 웹개발) 3323 3232 Yong Computer (Laptop/iPad) 0479 162 630
정육점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픽업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우버(uver taxi) GIL 픽업 서비스 GQ픽업서비스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0420 584 388 C-Herald Finance 1800 998 557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3162 7117 Cass 저울 3267 7767
청소 / 방역 / 조경
3391 2279 3876 3747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0478 496 631 0433 556 480 0420 486 214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학교 PC방 / 인터넷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0413 019 400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인터넷 시티 3003 1221 Delion 인터넷 (ADSL2+, NBN) 1300 00 8282 G-Castle 3012 7111
학원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0434 636 199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378 245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0416 868 818 Jimmy's Antennas(TV 안테나) 0400 186 605 MKH Electrical 0423 571 078
정수기
가나방역,집수리 0402 02 8720 가드닝 및 잔디깍이 0478 669 488 가드닝 Care(잔디깍기) 0406 266 082 가든 스페셜리스트 0402 527 717 가장싼 카펫클리닝(매트리스,카시트) 0401 600 887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0449 860 092 굿 본드 & 카펫 청소 0401 507 842 리마커블클리닝(카펫,본드) 0412 616 857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본드청소전문.카펫 (본드 게런티) 0433 461 306 브리스번 카펫 클리닝 0430 438 260 스마일클린 3372 3669 얼스와이즈 방역 0436 321 537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청소 비즈니스 매매 0411 309 980 카펫 클리닝 0413 484 567 A&K BOND CLEANING 0423 720 221 clean4u 본드클린전문업체 0430 456 242 CLEANING DAY(본드&카펫 전문) 0432 693 186 JJ CLEANING (청소도구) 3344 4881 JKP클리닝(카펫,본드) 0402 594 637 Klean King (청소도구) 3208 1333 Onestop Clean 본드, 카펫 0411 305 412 Termite방역(흰개미) 3711 4000 Yes Cleaning Service 0403 748 503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33 517 874
컴퓨터 / 웹 AK 정수기
0401 558 353
제과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50 | VOL 597 | 24 AUGUST 2017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서버24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출장비무료 컴퓨터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BizOn.com.au CK Datalab(데이터 복구) Computer Zone DOSA 컴퓨터 서비스
0404 884 999 0422 395 706 02 9420 4855 0424 027 117 0402 877 551 0478 940 889 3209 1471 0434 198 169 0430 638 346 0410 902 639 3210 1548 0412 390 808
구몬 3273 6670 김선생 수학 3801 2311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070 4005 7315 로엔아이엘츠 0497 084 637 바이올린 레슨 0401 851 803 브리스번 한글학교 0434 351 330 엘리트 수학 3423 0776 이경 수학교실 0452 593 034 재능교육 0433 365 640 제임스안 학원 Inala 3879 9800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3345 5373 탑 수학 3161 1011 한스잉글리쉬 3879 6424 헬렌영어학원 0403 683 727 andrew 영어회화교실 3172 3198 Dream IELTS 0431 530 228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3195 1855
학원 (예능)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바이올린 섹소폰레슨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전영훈 색소폰 & 플룻 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 교습(임재인) 피아노 레슨 플룻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Soo Piano Lesson VIVO College of Music
ABN 등록 및 소득신고
골드코스트 간판 / 인쇄 NB Signs Printing 김상현회계사 0433 379 280 권신정 회계사 0402 299 360 바른택스 0450 468 318 백화실 회계사 0421 007 756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3211 5725 올오브택스 3191 7128 이윤 회계사 3299 1031 이창호 회계사 07 3161 9999 / 0401 918 816 전형규 회계사 07 3392 4900 / 0416 235 400 참 회계법인 07 3221 7564 한상호(iba) 회계법인 07 3108 3023
0421 790 885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정관장 QLD 브랜드샵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07 5591 3108 5531 0988 5563 95711
골프 레슨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1 691 244 0433 649 848 0415 913 474 0402 668 247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06 106 794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0490 710 432 3344 1501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교회
오후 1:00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jjj3167@ gmail.com 골드코스트 가까운 교회
0433 447 48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기쁜우리교회(사포 오페옆) 골드코스트 두손모아 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우리들침례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제자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재림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주안교회 푸른파도교회
0478 782 186 0414 669 566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0421 579 026 5571 5524 0426 501 966 0433 609 191 0452 442 046 0430 041 022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32 680 975 0411 725 639
결혼 /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08 688 010 0403 599 710 5679 5200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846 0413 657 668 0413 059 206 0419 740 605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데 AK 비데 The Bidet Shop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사찰 5546 6337
금융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5527 13102
숙박
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영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이계원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0452 480 920 5592 1921 1800 082 082 1800 726 696 0434 980 635 0422 012 244 5527 6288 5592 1300
병원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5531 0856 5571 8211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여행사 나비 여행사 우리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식당 / 카페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5570 6566 5522 - 9009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머니역송금
0406 429 662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준국제운송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5572 5388 5532 8946 07 3075 6872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3379 2642 진 흰개미 방역 0447 225 758 짐스 터마이트 & 패스트 콘트롤 0416 515 874 코지 스팀 클리닝 0428 122 609 홈클리닝 유토피아 0413 263 118 광장 방역,집수리 0402 028 720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1300 890 017 KK카펫크리닝 0424 179 636 Omega 클리닝 0432 282 021 MEC Pest Control & Carpet 0402 157 905 ZOOK Pest Control 0433 517 874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92 1141 5503 0955
이현상콤퓨타 출장비무료 컴퓨터 출장 수리 Comtopia Good-Day Computer Koo's Computer & Mobile NEWTON CNS (POS,ERP)
자동차 정비
선샤인코스트 한인연합교회
0413 836 557
PLAY GROUP 0401 596 877
0478 940 889 0478 496 631 0411 862 118 0420 987 113 0435 585 758 0466 575 864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학교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0432 296 494 0430 595 800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 Newspaper p per p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SP 에듀케이션(하이스쿨전문학원)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3195 1855
학원 (예능)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www.facebook.com/tongqld
홈 인테리어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교회
PC방 / DVD방
이민대행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PLAY GROUP
컴퓨터
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청소 / 방역 / 조경
유학원
0403 405 077 5571 1999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0403 738 925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운전학원
종로서적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NFM 스튜디오
서적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07 5591 6211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금강사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후지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벨라홈데코 5593 260
Auto Tech 5528 6795 Auto Tune 5528 6860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5526 4525 H&K 모터스 5532 9088 JD Motors 5591 6772 Kim’s Detailing 5531 5300 Lee’s Motors 5531 3584 Tyre Plus 5563 9988 Orange Stations 5679 3838 PRO TINTING (썬팅) 0432 390 910 Sunpint 프로페셔널 0432 547 021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5592 0700 이계원 변호사 5531 3300 A2Z Bookkeeping Specialist 0411 667 373 CYS 회계법인 5503 0366 한상호(iba)회계법인 0450 468 318 김상현 회계사 0433 379 280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26 4333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CCTV
5667 9160 0422 258 092
정육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집수리 /건축 / 마루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브리즈번 QLD 한인골프 9월 월례회 공지 한인골프회에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9월 월례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이 참석하 시어 친선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대회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7년 9월 18일(월) 9시 티업 •장소 : 카브룩골프장 •회 비 : 그린피, 점심, 간식 및 시상 일체 1) 카브룩멤버 : $20 + 연회비($20 : 1년 1회) 2) 일반 : $35 + 연회비($20 : 1년 1회)
2017년 8월 시상 내역 남 자 부 여 자 부 1등 : 서 효 진 1등 : 노 이 영 2등 : 양 창 모 2등 : 윤 형 숙 3등 : 이 인 행 3등 : 배 명 숙 축하드립니다.
문의 및 연락처 •박찬영 : 0402 980 217 •노이영 : 0404 902 270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소식 2017년 제 21회 퀸즐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클 럽대항전 대회가 7월22일 (토) Gold Coast Miami Tennis Centre에서 총 10개 팀이 참여 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금배리그 결과 우승 준우승
TOP Spin (G) Team Major
3위
South Winners(G)
4위
UQ ACE(G)
5위
Gold Coast
은배리그 결과 우승
The Tenez
준우승
UQ ACE(S)
3위
Top Spin(S)
4위
South Winners(S)
5위
Woori Tennis
이번 경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선수 및 응원해 주 신 가족 및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승, 준우승 하신 팀들에게 축하의 뜻 전합니다.
다음 대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 UQ ACE 창립 20주년 기념 제1회 UQ ACE 오 픈 테니스 대회 • 날짜: 2017년 8월19일 (토) 9:30 AM ~ 5:00PM • 장소: Churchie Tennis Centre (East Brisbane) • 문의: UQ ACE 한정균 총무 uqaceopen@ gmail.com 또는 퀸즐랜드 한인테니스 연합 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 QKTAAU)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해동 (0406-358- 744또 는qkta.hd@gmail.com )로 연락주세요.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요 최예슬님, 남사당놀이 이수자 최병진님과 더 불어 중앙대학교 청풍프로젝트(해금, 가야금, 피 리, 판소리, 타악)와 함께 해 멋진 무대를 선보입 니다. 이번 정기공연은 퀸즐랜드 주정부, 한인회 의 후원과 여러 교민업체들의 소중한 스폰을 받 아 개최됩니다.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은 2010년에 창 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다. 또한 ACNC라는 비영리 & 자선단체에도 가입되어 더욱 공신력있는 단체 가 되었습니다. 호주와 한국 정부, 여러 단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은 매년 수 많은 공연과 워크숖을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Facebook Page 들어오시면 한마당의 자세한 활동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마당은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당의 전 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 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회원이 되 실 수 있습니다.. • 강습 : 타악(풍물,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 나, 민요, 소고춤, 해금, 피리(태평소), 가야금, 아쟁 •연습 일정 : 매 주 토요일 2-6시 • Facebook: http://facebook.com/ktpghanmadang
무료법률 상담 2017년에도 2월부터 무료 법률 상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에 성도 법무 법인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성도 법무 법인은Woolloongabba 에 위치한 다이아나 플라자 호텔에 입 주해 있습니다. 법률상담은 금전적 상황이 매우 어렵고 도움을 받을 곳이 전혀 없어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에 한해 성도 법무법인에서 자원 봉 사로 제공해 주시는 서비스입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일반 법률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립 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공동체를 위해 봉사해 주신 성도 법무법인에 감사 드리며 이 업체에 대한 한국 커뮤니티의 많은 성원 을 부탁 드립니다. 또한, 2017년도 무료 법률 상담, 영사 업무 등 을 추가로 지원해 주실 법무법인/ 법조인이 계시 면 secretary@ksqld.org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가. 일시: 매월 둘째주 목 저녁 6시 - 8시 나.장소: 다이아나 프라자 호텔 다. 대상: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 (일회적 상담: One-off advice) 라. 신청방법: 한인회 사무국에 이메일 (info@ ksqld.org) 혹은 전화 (0424 724 624)로 신청 마. 상담분야: 신용불량 및 채무관계 (Credit & Debt), 경미한 형사 사건 (Minor criminal matters), 벌금(Fines), 자동차 사고 (Motor vehicle Accidents), 고용법 (Employment), 소비자 불만 (consumer complaints), 차 별 (Discrimination), 미성년자 자녀가 관련 된 가정법 문제 (Family law involving children), 범죄 피해자 보상 (Victim's compensation) 바. 무료 법률 상담 대상자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tkim@sungdolawyers.com.au 로 연락 부 탁 드립니다.
Football Connection Junior Academy 퀸즈랜드 한인축구협회와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 카데미는 전문 축구 코칭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 는 코치 선생님 3명과 함께 꿈과 행복을 키워날갈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별 코칭 경험으로 체계적 전문코칭 • 풋볼커넥션 주니어 아카데미 홀리데이 캠프 참 여 기회 제공 (홀리데이) • 풋볼커넥션 시니어 선수들과 훈련기회 (14세 이 상)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4122)
QLD K-League 후반기 (축구협회장배) Week 9 모든 경기 결과는 Facebook 페이지를 통해 업데 이트 되고 있습니다. Facebook 에서 KASQ를 검 색해주세요!
골드 코스트 SDA 건강문화교실(Term3) 수채화 교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건강문화교실 - 수 채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erm 3 에 새로 시작하기를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골드 코스트 교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계적이고 유익한 순 서를 가지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30-12:30 7월 13 일(목) 부터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Central 빌딩 앞) •준비물: 스케치북, 4B연필, 지우개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SDA 영어교실 (Term 3) 골드코스트 •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7월 12일(수)~9월 13일(수)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Room F2 (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문의전화: 0430 041 022 •참가비: 매회 $4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Term 3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 용하여 회화와 문법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무료 영어 교실 호주 두나미스 교회에서 운영하는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영어 및 미술, 드라마 교실( PREP - HIGH SCHOOL) 도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과 오후 5시 • 장소: 3791 Pacific Highway, Tanah Merah 4128, Dunamis Chrstian Center • 연락처: 0414 203 252 Pastor Stephani Joubert •한국말 상담 fizitss@gmail.com 브리즈번에 사시는 한국분들 중에서 영어를 배우 시기 원하시는 분들과 회화를 통해 영어 실력을 높이시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맡아서 가르쳐 주시 는 체개적인 ELS 수업입니다. 호주에 오신지 오래 되지 않으신분, 또는 영어로 늘 고민 하시는 분들 께 생활 영어로 평상시에 사용하실 수 있는 회화 위주의 수업으로 접근하여 영어로 원어민들과 친 숙하게 대화 할 수 있도록 말 문을 트이시도록 지 도해 드립니다.
선샤인 코스트 Play Group 안내 [Term 3]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어린이 축구 교실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정기공연이 7월 29일 (Southport Community Centre, Gold Coast, 2pm)과 7월 30일(Queen Street Mall Stage, Brisbane, 5pm) 양일간 펼쳐집니다.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의 7번째 정기 공연인 2017 HANMADANG Multicultural Fair는 경기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축구 기회, 축구에 관심 많 은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들의 축구 재능 확인 기회, 아버지들에게는 자녀와 자연스러운 한인축구리그 참가 기회를 제공합니다. • 재미와 전문성을 결합한 연령별, 수준별 그룹 트레이닝(60분). • 한국과 호주에서 선수 및 코치경력의 전문가 선
52 | VOL 597 | 24 AUGUST 2017
생님과 훈련 및 상담 기회제공. • 매주 토요일 한인 축구리그 시작전 • 장소: Eagles Sports Complex (3 Weedon St, Mansfield Q 4122) • 담당코치 서상원 • 문의: 서상원 담당코치 (0402 153 637)
선샤인코스트 마루치도어 연합교회에서 화요일마 다 Play Group을 실시합니다. • 시간: 매주 화요일 9:00-11:00 7월 11일(화) ~ 9월 5일(화) • 장소: Maroochydore Uniting Church (6 Milwell Road Maroochydore) •문의: 0401 596 877 궁굼하신 점 있으시면 이메일 주세요 자세히 알려 드립겠습니다.
T O N G
ADVERTISEMENT | 전면광고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ADVERTISEMENT | 전면광고
54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
CULTURE | 문화
물병자리 1.20 - 2.18
사자자리 7.23 - 8.22
물고기자리 2.19 - 3.20
처녀자리 8.23 - 9.23
양자리 3.21 - 4.19
천칭자리 9.24 - 10.22
황소자리 4.20 - 5.20
전갈자리 10.23 - 11.22
쌍둥이자리 5.21 - 6.21
게자리 6.22 - 7.22
사수자리 11.23 - 12.24
염소자리 12.25 - 1.1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ADVERTISEMENT | 전면광고
56 | VOL 597 | 24 AUGUST 2017
T O N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