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비지니스 103호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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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월간 비즈니스는 매월 5,000부가 발행됩니다 006｜ [2016년 신년사] 총영사,한인회장 008｜ [엘칸칼럼] 행복한 가정.. 010｜ [발행인칼럼] 惻隱之心으로 사는 2016년이 되길… 012｜ 이야기가 있는 우리나라 새해 풍습 014｜[곽교수 경제칼럼] 소유효과 016｜ 운수 좋은 날의 설렁탕 한 그릇 018｜ 박시제중 020｜ 기적의 피아니스트 유예은 022｜ [킴스건강칼럼]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생활 습관: 운동 024｜ 다이어터의 꿈의 숫자 0kcal 026｜ 코코넛 오일 032｜ [호주기독교대학 칼럼] 희망이라는 선물 034｜ [윤준동목사 칼럼] 진정한 스펙을 쌓아 주어야 합니다 036｜ 여름철 위생 바이블 038｜ [와인칼럼]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알기 29편 040｜ 왁싱에 대한 오해와 진실 042｜ 왜 쓰냐건 웃지요 044｜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046｜ 당신이 거짓말하는 진짜 이유 047｜ [어드밴스클리닉 칼럼] 미소안면침 048｜ 새해 첫날 서점에서 자기계발서를 들추고 있는 사람들에게 049｜ ICA-IELTS 칼럼 052｜ 내 안으로 바다가 걸어 들어왔다 054｜ 영국 신사에 대하여 056｜ 월간비지니스 추천 도서 058｜ Movie [1월 개봉 신작] 060｜ 부부가 함께하는 임신 준비 062｜ 디지털 시대의 출구는 어디인가 065｜ 에세이 산책 066｜ 리버스 그래피티 068｜ 종이에 싸서 굽기만 하면 완성되는 찜요리 070｜ [여행]이해할 수 없다면 온전히 느껴라. 마추픽추 072｜ 연상연하 전성시대 074｜ 여름 쇼츠를 입는 여섯 가지 방법 076｜ [영화 속 클래식] 작은 신의 아이들 078｜ City Rail Network

2016년 병신년(丙申年)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십 이간지의 배치되는 색깔을 부여하면 '신'에 해당 되는 색은 붉은색으로 2016년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 입니다. 적색은 생성과 창조, 정열 을 뜻하고, 원숭이는 사교적이고 지적 능력이 뛰 어나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교와 지혜을 상징 하는 동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영특한 원숭이해를 맞아 모두 지혜롭고 창의성 과 협동심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 다. 저희 월간비지니스 또한 교민들을 위해 참신 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vol.

103

1월호 JANUARY 2016 2011년 1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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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l 대표 Publisher l 마케팅 Marketing Manager l 기획.관리 Reception l 편집.광고디자인 Designer

·김복윤 Grace Kim ·김운하 WoonHa Kim ·김운하 WoonHa Kim ·이다희 DaHee Lee ·신서현 Cindy Shin

Contact l P.O Box 531 Eastwood NSW 2122 / 207A Rowe St. Eastwood NSW 2122 l Tel.02 9804 0277 Fax.02 9804 1433 E-Mail business0277@hotmail.com

주시드니 총영사 신년사

시드니 한인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호주 동포 여러분,

축귀의 원숭이처럼 어려움 극복하는 한해로...

희망찬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께 새 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 이하여, 고국정부와 동포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재외동포 의 통일대비 역량강화와 북한 인권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호주 주류사회와 동포사회에 통일의 기 운이 무르익었던 한 해였습니다.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의 본격적인 발효는 경제뿐 아니라 외교, 국방, 문화 등 양국의 협력 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격 상시켰으며, 동포사회의 무역과 경제활동 또한 새로운 도약 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지난 50여 년간에 걸쳐 이민자로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인 특유의 근면성과 높은 교육열로 다문화 호주사회에서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발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우리의 차세대들이 기존 법률과 금융 분야를 넘어 서 의학과 과학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 며, 호주 주류사회와의 연계강화는 물론 한인 동포사회 위 상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총영사관은 영사민원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민 원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동포사회 특히 워홀러와 유학생들의 안전한 호주생활, 제20 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 및 재외국민 참여제 고, 한국기업의 호주시장 진출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집 중하겠습니다. 총영사관의 다양한 정책과 활동에 동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 복과 평안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드니 한인동포 여러분, 먼저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에 동 포 여러분 모든 가정에 행운과 건강 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던 시간들이었습니 다. 경제적으로는 지난 수십 년 이래 전 세계적 투자 위축과 이에 다른 원자재 수요 감소로 호주 경제는 성장의 발판이 흔들렸고, 여기에 더해 중동지역의 극단 무슬림 테러 조직 의 활개로 제반 부문의 회복세를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었습 니다. 전반적인 경제 위축은 스몰 비즈니스가 상당 비율을 차지하 는 시드니 동포사회에도 큰 타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근면과 끈기, 노력이라는 우리 민족 특유의 정 신으로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동포 여러분들에게 진정 큰 박 수를 드립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 더 욱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피부로 체험한 어려움은 비단 한인 동포들뿐 아니라 호주,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도 동등한 무게일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희망을 놓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묵묵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이든 오래 견디면 그만큼 내공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지 난해의 난관을 극복한 저력을 기반으로 이제 올 한해는 조 금씩 전진하는 시간들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는 원숭이 해입니다. 특히 더욱 큰 행운을 기대할 수 있 는 붉은 원숭이 해입니다. 원숭이는 12동물 가운데서 가장 영리하고 ‘서유기’의 손오공처럼 귀신을 쫓은 축귀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 여러분들도 이에 힘입어 모든 어려움을 몰아내고 다시금 희망을 빛을 밝히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동포 여러분 가정에 건강이 늘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시드니 총영사

이휘진 드림

시드니 한인회장

백승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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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에 다급한 여자의 목소리다. 아이를 두고 나갔

며칠 동안 지혜와 아이 아빠는 경찰서와 법원, 그리고

다가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침에 나갔다

아동 기구를 오가며 말로 표현 못할 고초를 겪었으며 강

가 잠시 차에서 잠이 들었다는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를

제 격리 요청 재판이 끝나고 처음으로 담당 변호사와 커

전화기 너머로 들으면서 급히 해당 경찰서로 향했다. 경

피 한잔을 두고 지혜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찰관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는 생각보다 아찔하였다. 2살

새벽에 둘이 일을 나갔다가 아침에 들어와서 지혜가 아이

이 갓 지난 여자 아이가 2층 베란다에서 혼자 울고 있는

를 보고 다시 아이 아빠가 일을 나갔다고 했다. 하지만 혼

것을 이웃집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바깥으

자 일을 나간 아이 아빠는 늘 문제를 일으키고 일을 제

로 향하는 출입문을 열어둔 채로 2살된 아이 혼자 방안

대로 하지 않았다고 했다. 사건 당일날도 지혜는 아이 아

에 남겨진 것이었다. 울다 지쳐 바깥 출입문을 열고 나온

빠의 일 때문에 급하게 나가느라 아이를 두고 갈 수 밖에

것이다. 한순간에 아이의 목숨마저 위태로울 수 있었다는

없었다고 했다.

생각에 까닭 모를 원망이 강하게 밀려왔다. 도대체 뭐하 는 사람들이기에 2살 된 아이를 혼자 두고 나갔을까? 30대 후반의 부부는 경찰서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서다 낯익은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

그것이 최선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혜는 물끄러미 바 라만 보았다.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 것으 로 알려진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 는 표정이었다. 그런가?

엄마로 보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의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아이를 혼자 두고 돈을 벌지 못하면 아이에게 어떤 것

그랬다. 지혜라는 아가씨였다. 몇 해전 자신의 실수로 인

도 해 줄 수 없었기에 아이를 두고 일을 할 수 밖에 없었

하여 한번 사건을 맡은 적이 있었다. 묘한 안도감과 일말

다는 것은 공감하기 쉽지 않다. 최소한 아이를 돌볼 수

의 원망감이 교차하면서 지혜에게 어찌된 영문인지 자초

있는 사람의 손에 아이의 안전을 맡겨야 한다. 지혜는 그

지종을 물었다.

최소한의 비용이, 아이를 맡길 돈이 어느 날 갑자기 없었

3 년전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았고 현재의 남편과 함께

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를 두고 일을 갈 수 밖에 없었다는

미래를 약속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책임감이 두터운 지혜

이야기를 했다. 왜 그렇게 되었냐고 묻지 않았으며 묻지

와 달리 남편은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햇다. 직

않은 질문에 대한 답이라도 하 듯 감각이 없어진 두 손

장에서 신임을 잃었고, 사생활 역시나 바르지 못하였지만

마디마디를 지혜는 굳이 감추려 하지 않았다.

지혜는 아이의 아빠에게 다짐했다고 한다. 자기는 절대로 이 세명의 가족이 헤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어떠한 일

저 손으로도 지킬 수 없는 행복한 가정이라는 것은 도 대체 어떤 것인지….

이 있더라도 자신이 이 세명의 가족을 지키겠노라고 맹세

Ryan Yoon

했다고 했다. 가족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지혜는 사랑

El Khan Legal

하나로 밀어부쳤고, 아이를 낳은 후에도 지혜는 전쟁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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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고 있었다고 했다. 지혜의 어머니는 아직도 아이 아빠를 사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경찰에서 아직 기소는 하지 않았지만 2살 된 아이를 2 층 베란다에 방치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심각한 범죄일 수 있다. 더군다나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해당 관청에서 임 시 격리 신청을 하였으며 부모에게 임시 면회 자격을 부 여하겠다고 통보를 하였다. 사건 당일에 대한 변론의 기 회가 주어졌지만 정당한 이유를 언급할 수 없는 상황이었 다. 법원에서는 아이와 부모를 2주간 격리 한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부모 역시도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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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l 윤석원 변호사 , El Khan Legal ◆ Tel: 9264 3456

월간 BUSINESS

1월 발행인 칼럼

‘ 惻隱之心으로 사는 2016년이 되길…… ’ 2016년 한 해를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자신들의 사슬이 원인이라

싶다. 측은지심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애처롭게 여

고 생각 한 6마리의 원숭이는 그 후 즉시 행동방식을 수정했다

기는 마음으로 '儒學(유학)'에서 인간의 본성을 가리키는 말이

고 한다. 6마리중 4마리는 음식이 적게 나오는 사슬을 잡아 당

다. 인간이 본래부터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四端(사단)'의

기기 시작했다. 남의 고통을 보는 것 보다 차라리 자신의 배고

내용 가운데 하나이다. '측은지심'이 인간 본성이라고 한다면, '

픔을 선택한 것이다. 나머지 2마리의 원숭이는 그 사건 이후 어

약육강식'은 동물 본성이다. 그러나 어떻게 된 것인지, 우리가

떤 사슬도 잡아 당기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원숭이의 고통을

살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날로 '측은지심'은 사라지고, '약육

보기 보다 차라리 자신이 굶어 죽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강식'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

붉은털 원숭이의 행동학 연구 가운데 보여준 모습은 다소 우

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을 짓밟고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리를 부끄럽게 하기도 한다. 인간도 아닌 원숭이들이 측은지심

생각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민 사회 속에서도 종종 들려오

의 마음으로 남의 아픔보다는 굶주림과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

는 '약육강식'으로 상처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슴 아플 때

다. 이러한 원숭이들이 있는 반면 인간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가 있다. 이민 사회의 약자들인 비자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테러와 난민 문제 가운데는 '측 은지심'의 마음을 찾아보기가 어

과 워킹홀리데이 청년들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려하

렵다. 측은지심은 단순한 동정심은 아닐 것이다. 측은지심은 아

는 경우들이다. 2016년도 세계 경제는 어두울 것이라는 예상들

파하는 사람,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 하려는 마음이고, 함께

을 하고 있다. 이럴 때일 수록 서로를 향한 '측은지심'의 마음으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마음이다. 이민자로 살아간다는 것

로 함께 한다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은 참 어려움이 많다. 더욱이 한인들과 같은 소수 민족은 더욱

올해는 원숭이의 해라고 한다. 얼마 전 히말라야 원숭이의 행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이 서로를 향한 '측 은지심'의 마음으

동학 연구 가운데 가슴 뭉클한 측은지심의 모습이 발표되었다.

로 함께 도우며 살아야 하겠다. 세계 정제가 어려울 수록, 세계

인간 본성인 측은지심을 원숭이들의 사회 속에서 보게 된 것

곳곳에 정치적 어려움이 있을 수록, 서로를 향한 측은지심의 마

이다. 히말라야 원숭이는 동물원이나 학문적인 분야에서 참 인

음을 지킨다면, 이 사회가 다시 일어설수 있는 힘이 되리라 생각

기가 많은 원숭이로 알려져 있다. 붉은털 원숭이로 불리우기

된다.

도 하는 히말라야 원숭이는 몸길이가 50-65cm이며 꼬리길이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는 18-30cm로 긴꼬리 원숭이과에 속한다. 학명은 Macaca

아침에 한인 모든 사업장과 가정 가운데 새로운 희망과 기쁨으

mulatta이고, 털은 흐릿한 노란색과 갈색을 띤다. 붉은털 원숭

로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월간 비즈니스'는 올 한해도 한인 사

이는 땅 위나 나무 위에서 5-100마리씩 무리 지어 살며 생활

업체 하나 하나를 모두 소중히 생각하며, 호주 사회 속에 당당

하는데, 이들에게서 사람의 적혈구에 있는 RH 항원이 발견됨

히 성장하는 사업이 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한

으로써 의학과 행동학 연구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월간 비즈니스'를 한결 같이 사랑

이러한 연구 중 행동학 연구를 위해 붉은털 원숭이 6마리에

해 주시는 각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의 전달자가 되기 위해

게 사슬 여러 개를 잡아당겨 음식을 먹도록 하는 훈련을 시켰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

다고 한다. 그리고 사슬 가운데 하나만을 잡아당기면 좋아하는

십시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장치를 해 놓았고 나며지 사슬은 잡아당기면 별로 맛이 없는 음식이 적은 양만 나오도록 해 놓 았다고 한다. 원숭이들은 어떤 사슬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 을 수 있는 사슬인지 곧 알아냈다. 그들은 행복하게 원하는 음 식을 마음껏 먹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후 한 원숭이가 음식을 먹기 위해 사슬을 잡아당길 때에 금찍한 일이 발생했다. 그 사 슬을 잡아 당기는 순간 다른 쪽 우리에있단 한 원숭이가 전기 에 감전 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그것을 지켜보게 된 6마리 의 원숭이는 자신들이 잘 아는 원숭이는 아니지만 고통 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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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발 행인

김 운 하

결혼,돌,회갑잔치,단체모임 등 각종 행사 및 경조사에 필요한

모든 떡과 음식 전문업체 2016년 병신년 지난 32년동안 동방식품을 이용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정성을 다하는 동방식품이 되겠습니다.

도시락 단체 주문 받습니다. 30년전통의 노력하는 기업, 성실한 기업, 믿을 수 있는 식품전문 제조업체

한국타이어

이야기가 있는 우리나라 새해 풍습 매년 수레바퀴 돌듯 반복하고 있지만 한 번쯤은 제대로 알아볼 필요 가 있다. 오랫동안 계승되어온 우리나라의 새해 풍습에 대한 이야기다.

와 재복을 기원한다. 조리가 쌀을 이는 도구이기 때문에 한 해의 복이 쌀 알처럼 일어난다는 의미와 복을 건져 올린다는 의미를 담은 것. 그래서 복조리는 값을 깎지도 않았고, 제멋대로 마당에 던져두고 나중에 조리 값을 받으러 와도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다. 일찍 살수록 복이 많이 들어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세배 기록상 세배를 언제 시작하게 되었고, 왜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온다는 속설이 있어, 이른 아침에 나가 남들보다 먼저 장만하기도 했다.

나이와 복을 삼키는 떡국•만둣국

연원은 남아 있지 않

설날 아침에는 반드시 떡국을 먹는 풍

다. 하지만 다사다난

습이 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떡국을

했던 한 해를 떠나보내

‘첨세병(添歲餠, 나이를 더 먹는 떡)’

고 새로운 마음가짐으

이라 부르기도 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로 새해를 맞으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된 것

가래떡은 시루에 찐 떡을 길게 늘여 뽑

으로 추측된다. 설날 아침이 되면 차례를 마친 후 집안의 가장 웃어른부

는 것인데, 이는 무병장수와 재산이 늘

터 일가친척, 마을 어른의 순서로 새해 첫인사를 드린다. 세배는 초닷새

어나길 바란다는 소망을 담은 것이다.

안에만 하면 실례를 면하니, 꼭 설날 당일에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엽전 모양의 떡을 먹으

한편, 섣달 그믐날 밤(음력 12월 마지막 날)에는 묵은해를 보내는 뜻으로

면서 재복을 기원했다. 떡국에는 원래 꿩고기를 넣어야 하지만 꿩고

‘묵은세배’를 한다. 집안의 어른이나 가까운 친인척에게 한 해를 무사

기가 없을 때는 닭고기를 넣고 끓여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생

히 보낸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기기도 했다. 만둣국은 중국의 설에 ‘복을 싸서 먹는다’는 의미로 먹는 음식인데, 고려 시대에 우리나라에 전해져 언제부턴가 두 가지

아이들을 위한 소망을 담은 설빔 설날에 입으려고 준비한 옷을 설빔(세장, 歲粧)이라고 한다. 새

를 섞어 끓여 먹기도 한다.

정초에 마시는 차가운 세주

옷과 함께 길운이 함께하기를 바

섣달그믐이 되면 집집마다

라는 마음에서 생겨난 오랜 풍습

차례를 지내거나 성묘를 할

이다. 보통 남아는 검정 복건에

때 쓰는 ‘세주’를 담근다.

밝고 고운색의 바지•저고리•

그리고는 설날 아침에 나이

두루마기, 여아는 노랑 저고리에

가 적은 사람부터 돌아가며

분홍 치마를 해준다. 알록달록하

한 잔씩 마시는데, ‘세주불

고 밝은 색의 옷에 아이들이 밝

온(歲酒不溫, 설술은 데우지

게 자라고 앞길이 트여 출세하기

않는다)’이라 해서 술을 차게 해서 마시는 풍습이 있다. 세주의 종류에

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무명 설빔에는 ‘돌띠’라 불리는 붉은

는 술에 약재를 넣어 담근 도소주와 초백주가 있으며, 이 술을 마시면 사

색 긴 옷고름을 달기도 한다. 이는 당상관과 같이 높은 벼슬에 오르라는

악한 기운이 없어져 병이 생기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새해에

소망과 잡귀를 몰아낸다는 의미를 담았고 푸른색의 옷고름을 단 경우에

는 세주를 들고 주변 이웃집을 방문해 자기 집의 술맛을 자랑하고, 저마

는 좋은 혼사를 바란다는 뜻이다. 옛날에는 설빔을 차례를 지낸 뒤부터

다 특색 있는 술을 빚은 후 나눠 먹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도 한다.

입어 대보름까지 갈아입지 않기도 했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민속놀이 행운을 건져 올리는 복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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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윷놀이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풍년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은 것이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면 밖에서 조리

라 전해진다. 윷판은 땅을 의미하고, 윷을 던져 나온 패에 따라 움직이는

장수가 복조리를 사라며 큰 목소리로 외친

것은 계절의 변화를 상징하기 때문에 윷으로 새해의 길흉이나 농사에 관

다. 복조리는 원래 쌀에서 돌을 거르기 위

한 점을 치는 풍습도 있다. 널뛰기는 일 년 내내 담장 안에서만 지내던 여

해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새해에는 한 해의

자들이 세상 밖을 보고 싶어서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 특히 처녀 시절에

복을 비는 용도로 사용한다. 각 가정에서

널을 뛰지 않으면 결혼 후 아기를 낳지 못한다거나, 정초에 널뛰기를 하

는 1년 동안 쓸 양의 조리를 사서 실, 성냥,

면 일 년 동안 발에 가시나 못이 찔리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등 다

엿 등을 담아 문 위나 벽에 걸어두고 장수

양한 속설을 가지고 있다.

고객님들의 편의를 위해 저희 권마트 가 뉴캐슬 에 새롭게 오픈 하였습니다. 변함없는 서비스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곽교수’의 경영ㆍ경제 칼럼

소유 효과

(Endowment Effect)

사람들은 흔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소유효과를 응용한 마케팅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런 현상은 주위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다. 예를 들

앞서 살펴본 소유 효과는 지금 현재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미래에 소유하

어, 주택을 팔려고 하는 사람은 항상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 비해 높은 가격을

게 되는 것에도 적용된다. 이를 가상 소유 (Virtual Ownership)라고 하는데 이

받기를 원한다. 이베이나 온라인 경매 사이트 등에서 물건 값을 매길 때에도

를 마케팅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먼저 그 효과를 살펴보자. 사람들이 흔

팔고자 하는 사람은 높은 가격을 받기를 원하고, 사려는 사람은 낮은 가격이

히 이베이 등에서 옥션에 참가할 때 마음에 드는 물건에 가격을 제시하고 자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단순히 판매자가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거나, 구

신이 며칠 동안 가장 높은 가격 참가자가 되어 있으면 마치 자신이 그 물건을

매자가 낮은 가격으로 사기만을 원하기 때문은 아니다. 단순한 수익률 여부

산 것과 같은 착각을 한다. 예쁜 가방에 $100을 적어 놓고 며칠 동안 그 가방

를 떠나 한번이라도 소유해본 것들에 대해서 객관적 가치 이상의 심리적 가

을 들고 다니는 즐거운 상상을 한다. 그러다, 마지막 몇시간을 남기고 다른 사

치를 더하기 때문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카네만 (Daniel Kahneman) 교

람이 더 높은 가격을 적어내면, 내가 가지고 있는 (실제로 가지지 않았지만 그

수는 이를 소유 효과 (Endowment Effect)라고 이름짓고 여러 다양한 실험 결

렇다고 착각한) 가방을 뺏기지 않기 위해 실제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격까지

과를 들어 설명하였다.

도 기꺼이 적어낸다. 연구에 따르면 옥션이 길어질 수록 사람들이 더 많은 돈 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상의 소유는 흔히 광고를 제작하면서 마치 소비자들이 실제로 제 품을 소비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에 활용된 다. BMW 오픈 카를 아름다운 연인과 함께 타고 해변가를 달리는 광고의 한 장면은 마치 내가 그 차를 타고 달리면서 행복해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결 국 내가 그 차를 소유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소유하고 현재 즐기고 있는 기분 을 느끼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주머니를 열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또한 우리가 흔히 보는 시음 행사나 시제품 (trial) 행사 등에도 활용된 다. 가게를 지나가다 음식 한 조각을 맛보거나, 전자 매장에서 게임기를 사

필자 역시 이러한 경험을 많이 한다. 중고 자동차를 사고 팔거나, 낡은

용해 보게 하는 것 들이다. 한번 손에 들어온 것들에 애착이 생기기 때문에

가구 등을 팔고자 할 때 그 물건의 객관적 가치를 떠나서 그 차를 타고 얼

그냥 지나치는 사람에 비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확률은 매우 커진다. 폭스텔

마나 여러곳을 다녔는지, 어떠한 에피소드를 겪었는지, 가구를 조립하는

(Foxtel) 같은 케이블 방송의 경우 한달간 무료 사용 서비스나 고급 서비스를

데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등등 물건의 객관적 가치 (제조 연도, 마일

한달간 절반의 가격에 사용하게 하는 프로모션을 흔히 본다. 사람들은 흔히

리지, 고장 여부 등등)와는 무관한 것들을 돈으로 환산하기도 한다. 물건

‘한달 무료로 보다가 취소를 하면 되지’라든가 ‘한달 뒤에 기본 서비스로

을 사고 팔거나 교환하면서 정확한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에

갈아타면 비싼 요금을 물지 않아도 되겠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번 서

도 사람들은 여러가지 비이성적 (irrational) 사고에 기반하여 가치를 정확

비스를 사용해 보면 중지하거나 낮은 서비스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자동차

히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 집 역시 사이즈를 줄이기가 여간 쉽지 않다. 좋은 것이나 큰 것을 소유하면

먼저 이러한 비이성적 사고는 소유한 것에 대해서 아주 빠르게 사랑에 빠

서 경험한 것들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지는 인간의 속성 때문이다. 몇명의 미국인이 입양을 위해 다른 12쌍의 커플

마케팅을 담당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소비자의 손에 제품을 쥐어 주거

과 함께 중국의 고아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고아원 원장

나, 소비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여 소유 효과 (Endowment effect)

은 각 커플들을 각자 다른 방에 넣어 두고 고아를 한명씩 보여주었다. 만남

를 극대화 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반대로, 소비자의 경우는 제품이나 서비

이 끝나자 모든 커플들은 자신들이 만난 아이들을 입양하기로 결정하였다.

스를 구매할 시 본인과 제품간의 일정한 거리 (물리적인 거리 뿐 아니라 정신

이는 원장이 탁월한 안목으로 여러 커플들에게 맞는 아이들을 골라준 것이

적인 거리, 즉 애착)를 유지하여 불필요하게 애착을 느끼지 않도록 함으로써

아니라고 한다. 무작위적으로 아이들을 방에 보냈으나, 커플들은 처음 자기

합리적 구매를 할 수 있다.

가 만나본 아이에게 애착을 느끼고 그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마지막으로 이러한 소유 효과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나 판매에만 적용

렇듯 사고 파는 것을 떠나서 본인이 한번이라도 소유한 것들에 급속히 애착

되지 않는다. 가장 흔히는 본인이 찾아내거나 주장하는 생각이나 관점에 대

을 갖게 된다.

해서도 소유욕이 발생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보는 관

또 다른 이유로는 손실 회피 (Loss aversion)가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사람

점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것이 지나치면 독

들은 수익 (Gain)보다 손실 (Loss)에 일반적으로 더 초점을 맞춘다. 내가 가지

선이 되고 독단적 사고를 하게 된다. 지도자의 경우 독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

고 있는 중고차를 팔려고 하면, 흔히 이 차를 팔게 됨으로써 내가 얻는 것보다

다. 역사가 이를 말해준다.

잃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한다. 지금 차를 팔면 불편할 것이고, 그 동안 공들여 관리했던 노력들이 허사가 될 것이기 때문에 차를 판매한 수익금이 커 보이 지 않는다. 내가 사랑을 주었던 것을 잃는 것이 굉장히 마음 아픈 일인 것이다. 세번째 이유로는 다른 사람들도 내가 이 물건이나 사물을 보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볼 것이라는 착각 때문이다. 내가 중고차를 타면서 행복했던 기억 이나 추억 등은 나만의 것이지만, 차를 사려는 상대방도 나와 비슷한 추억을 가질 것 같은 착각을 한다. 나는 나의 중고차가 얼마나 안락한지, 썬루프를 통 해서 하늘을 바라볼 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등등을 생각하지만, 구매자는 사고난 흔적을 찾고 삐걱거리는 시트에 관심을 더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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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곽규섭 현 UTS 경영학 교수 kyuseop.kwak@gmail.com

지난 한해 동안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에 감사 드리며 2016년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내아이를 위한 첫번째 피아노

운수좋은날의 설렁탕 한그릇

에게 오래간만에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첫째 번에 30전, 둘째 번에 50 전. 근 열흘 동안 돈 구경도 못한 김 첨지에게 80전이 얼마나 유용한지…. 컬컬한 목에 모주 한 잔을 적실 수 있거니와 그보다 앓는 아내한테 설렁

왜 먹지를 못하니…

탕 한 그릇도 사다 줄 수 있는 돈이었다. 김 첨지는 아픈 아내가 설렁탕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무거운 어깨를 감히 짐작이나 할 수 있

한 그릇을 먹고 기운을 차리길 누구보다 바랐을 터. 뽀얗고 진한 설렁탕

을까. 아픈 아내가 먹고 싶어 하는 설렁탕 한 그릇조차 사줄 수 없는 남편의 마

국물이면 아내가 기운을 차리고 일어날 수 있을 거라 믿었음은 물론이다.

음을 얼마만큼이나 헤아릴 수 있을까. 유난히 운수가 좋았던 어느 날, 드디어

아픈 사람도 벌떡 일어날 수 있을 거라 믿었을 만큼 설렁탕은 우리 민

아내를 위해 설렁탕 한 그릇을 사줄 수 있게 됐지만 남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는 “왜 먹지를 못하니…”라는 울부짖음이었다.

족의 대표적인 솔soul 푸드다. 배고픈 시절, 고기 국물에 대한 열망을 채워주던 음식도 역시 설렁탕이다. 설렁탕은 소의 머리와 족, 고기, 뼈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똥 같은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등을 모두 함께 넣고 장시간 우려 만든다. 설렁탕과 비슷한 포지션인 곰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김 첨지는 미칠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의 얼

탕과의 차이점이라면, 국물의 색에 있다. 설렁탕은 뼈와 고기를 우려 뽀

굴에 한데 비벼대며 중얼거렸다.

얀 국물인 반면, 곰탕은 내장과 고기로 만들어 국물이 맑다. 전라도 나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루하루 근근 이 살아가는 인력거꾼 김 첨지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근대 리 얼리즘 소설이다.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이라도 마지막 대목을 모르 진 않을 터. ‘운수 좋은 날=설렁탕’의 메커니즘이 자연스럽게 연 상될 정도로 설렁탕이란 음식이 이 소설에서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기침으로 쿨룩거리기 시작한 지 달포가 넘은 김 첨지의 아내는 열흘 전 조밥을 먹고 체한 후로는 아예 누워 일어나지도 못한다. 그런 아내가 사 흘 전부터 설렁탕 국물이 마시고 싶다며 남편을 조른다. 조밥도 못 먹으 면서 설렁탕 타령을 하느냐고 야단을 친 후 집을 나섰지만 그걸 못 사주 는 김 첨지의 마음도 편치는 않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 그날은 김 첨지

주를 중심으로 곰탕이 발달했고, 설렁탕은 주로 서울에서 즐겨 먹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식당으로 알려진 ‘이문옥’의 메뉴도 설 렁탕이다. 1904년 문을 연 이후 10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온 이곳에서는 처 음부터 ‘설농탕’이란 이름으로 메뉴를 판매했다고 한다. 설렁탕에 대 한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왕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뒤 소를 잡 아 끓여 나눠준 데서 시작했다는 설이 있고, 몽골의 ‘공탕空湯’(고기 를 넣어 끓인 몽골의 탕)을 ‘슈루’라고 발음한 데서 시작했다는 얘기 도 있다. 그 유래야 어찌 됐든 설렁탕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별한 음 식이란 점은 분명하다. 김 첨지처럼 가족 중 누가 아플 때 가장 먼저 생각 나는 음식이기도 하고, 따뜻한 국물 한 사발이면 마음까지 따뜻해지곤 한 다. 체면 차릴 것 없이 그릇째 들고 한 사발 들이켜면 절로 기운이 솟는다. 김 첨지에게 설렁탕이 아내를 위한 사랑의 표현이었다면, 아픈 아내는 아들 개똥이를 위해 설렁탕을 떠올렸을 것이다. 어미가 아파 누워 있으니 젖이 나올 리 만무하다. 벌이가 시원치 않은 남편에게 설렁탕 먹고 싶다 는 얘기를 꺼내기가 쉬웠을까. 한 소리 들을 걸 알면서도 설렁탕 먹고 싶 단 말을 한 이유는 젖먹이 아들을 위해서였을 것이다. 김 첨지와 아내, 두 사람이 설렁탕을 떠올린 이유는 다를지라도 설렁탕 이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것만은 분 명해 보인다. 오늘따라 뽀얗고 진한 설렁탕 한 그릇이 유난히 생각난다. 이정연/빅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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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이 , 님 트 모 세 사 밥 트 솥 보 돌 팀 탕 스 렁 핑 , 설 에 , 비 찜 제 구 수 아 큰 얼 뉴 , 메 , 부 탕 진 두 구 어 순 아 있 물 , 맛 해 발 , 더 닭 탕 ! . 불 계 다 삼 방 니 한 습 , 한방 왔 밥 아 빔 돌 비 리 로 양푼 보 비찜 정식으 갈 A L 돌솥

박시제중(博施濟衆) 자기 것을 널리 나누어 사람을 돕는다

"왜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할까?" 이타심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도와야지 왜 돕는 이유를 묻느냐고 반문을 할 것이다. 아무런 근거 없이 행동을 하는 것

때 내전으로 치닫지 않고 사태를 조정하는 일처럼 일상적으로 시공간을 공유 하는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보다 근거를 말하며 행동하는 것이 인간답다. 근거가 있으면 지금까지 하던 행

공자는 인의 의미 맥락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기욕립이립인(己欲立而立人),

동을 금방 그만두는 식의 좌충우돌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도와야지 생

기욕달이달인(己欲達而達人)"에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내가 어떤 자리

각하지만 그 근거나 이유를 대라고 하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에 서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서고 싶을 수 있고, 내가 어떤 목표에

같은 1000원이라도 나에게보다 다른 사람에게 훨씬 더 값어치가 있을 수 있

이르고 싶은데 다른 사람도 그 목표에 이르고 싶을 수 있다." 이런 상황은 부모

기 때문에 도울 수 있다. 내가 평소에 다른 사람을 도와야 내가 도움이 필요할

님이 자녀가 똑같이 원하는 선물을 하나만 사왔을 경우로 바꿔서 생각해볼 수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울 수 있다. 같은 사람이므로 사

있다. 내가 선물을 가지기를 원하는 만큼 상대도 선물을 가지고 싶어 한다.

람으로서 최소한 삶의 질을 누려야 하기 때문에 도울 수 있다. 이에 대해 공자

두 사람이 모두 가지려고 하면 누구도 가질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선

는 뭐라고 했을까? 그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돕는 것과 같

물을 갖기를 더 강하게 바라거나 선물을 가지고 더 잘 활용할 만한 사람에게

다."라고 생각했다. 그의 생각을 따라가 보자.

우선권을 줄 수도 있고, 순서를 정해 이번에는 양보할 수도 있다. 내가 가지고 싶다는 욕망 자체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서 다른 사람의 욕망을 인정하고 우선 권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상대를 사랑하는 실천 방법인 것이다. 이때 상 대는 가상의 존재도 아니라 매일 나와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웃인 것이다.

'홀로 우뚝' 대 '다 같이 함께' 우리 사회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려고 한다. 나이 많 으신 어르신, 다쳐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 임신부 등에게 앉을 자리를 우선적으 로 권하자는 것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하면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인다. 어떤 경우 그냥 앉는 경우도 있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자리에 앉기도 한다. 어떤 경우 괜찮다고 사양하는 경우도 있고, 가볍게 화를 내며 자신은 두 발로 서서 버틸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힘이 드실까봐 양보하는 것인데, 반기기도 하고 거절하기도 하니 약간 당혹스 럽기도 하다. 만약 힘이 들어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말할 경우 양보를 한다면,

인자 와 성인의 차이 자공과 공자의 대화를 읽다 보면 두 사람이 인(仁)에 대해 서로 다르게 생각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은 인(仁)의 범위를 어디까지 정하느냐에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이런 불일치가 왜 생겨나게 되었을까? 인(仁)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에서부터 논의를 시작해보자. 사 ' 랑'은 인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이다. 같은 사랑이라고 해도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엄마의 사랑 에서부터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돌보는 종교적 사랑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커다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자공은 사랑의 범위를 최대로 넓혀서 모든 사람을 포괄하려고 한 반면 공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공자는 [논어]에서 인(仁)을,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의 '애인'(愛人)으로 풀이한 적이 있다.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나와 나랑 어울리는 주위 사 람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즉 인(仁)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 어디에 있 는지 모르는 사람, 죽을 때까지 만날 수 없는 사람까지 사랑하라는 의미로 볼 수는 없다. 바로 이 지점은 인(仁)과 성(聖)이 구별되는 중요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인은 자연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나와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 계망을 중시하는 반면 성은 나와 관계를 갖지 않은 낯선 사람을 포괄한다. 오늘날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도 누구나 쉽게 상용할 수 컴퓨터와 스마트 폰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인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그들 주 위 사람만이 아니라 세계인이 쓰면서 문명의 총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보면 성인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인(仁)은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 을 때 적절한 간호를 하는 일, 마을 사람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다리가 홍수에 떠내려갔을 때 다시 다리를 놓은 일, 형제가 재산과 특권을 두고 강하게 대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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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월간BUSINESS BUSINESS

자리 양보로 인한 문제는 없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자신의 의사를 주 장하는 것보다 알아서 배려하는 것에 익숙하다. 이러한 사고의 밑바닥을 쭉 따 라가 보면,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도와야 한다"는 배려(配慮)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나 혼 자서만 앞으로 갈 것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주위 사람과 함께 보조를 맞추면 나 아가야 한다"는 동행(同行)의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배려와 동행의 사고는 우리가 앞에 살펴본 '박세제중(博施濟衆)', '대동(大同)' 의 사회 이상과 겹치는 점이 많다. 힘겨워서 넘어지는 동료, 실의로 인해 좌절한 친구, 병으로 신음하는 가족이 있으면 모른 채 하지 않고 함께 보듬고 나아가는 것이 인간다운 사회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동아시아 사회는 '박시제중'을 이상으로만 여기지 않았다. 장자는 어느 날 길 을 가다가 웅덩이의 물이 말라 물이 남은 곳에 물고기가 서로 달라붙어서 입에 서 거품을 내며 서로 적셔주는 장면을 보았다.([장자] '대종사(大宗師)') 아마 공 자가 이 장면을 보았다면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하는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보고, '박시제중'의 한 장면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장자는 물고기가 드넓은 강 과 호수에서 서로 부대끼지 않고 서로 누가 있는 줄 모르고 사는 '상망강호(相 忘江湖)'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장자는 오늘날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한다 는 사고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공자는 장자와 같은 사람을 두고 세상 바깥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방외 지사(方外之士)'라고 했다. 그렇다면 공자는 세상 안에 사는 '방내지사(方內之士)' 라고 할 수 있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고 끝없이 실패를 겪는다고 하더라도 사람은 세상에 적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늘-대지가 다 할 수 없는 일을 떠맡 아서 완수하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기적의 피아니스트 유예은 예은이(14세)가 어렸을 때 어머니 박정순 씨(45세)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라는 노래를 즐겨 불렀다. 세 살배기 딸은 엄마 의 노랫소리를 따라 건반을 두드렸다. 처음 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음 날도, 그다 음 날도 예은이는 피아노 앞을 떠나지 않았 다. 그 모습이 기특해 따라 해 보라며 음악을 들려주자 아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음악을 똑같이 연주했다. “그때 예은이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피아노를 가 르쳐 준 적도 없는데 며칠 만에 88개의 건반 을 모두 외우더라고요. 어떻게 보지 않고 음 을 찾아서 소리를 낼 수 있는지…,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이 기적 같은 이야기는 SBS [스타킹]에 소 개되며 주목 받았다. 절대음감을 가진 시각 장애인 꼬마의 연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선천적으로 안구가 없이 태어난 예은이는 마음의 눈으로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을 주었다. 그로부터 십 년 가까운 세월이 흐 른 지금. 우리 기억 속에 예은이의 모습은 희 미해졌지만, 예은이는 묵묵히 자신의 한계를 넘으며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요즘은 작곡하는 게 재미있어요. 저는 오 선지에 음표를 그릴 수 없으니까, 기분 내키 는 대로 피아노를 치면 엄마가 녹음해주세요. 그걸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악보가 만 들어지고 제 노래가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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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의젓하게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설명하

는 아니니까, 나중에 예은이에게 좋은 추억

아닌 적응해야 하는 조금 다른 삶의 환경에

는 예은이는 요즘 조금 특별한 일상을 보내

이 되겠거니 생각해요. 비슷한 장애아들에게

불과하다고 말해왔다. 그래서 예은이가 비장

고 있다. 예은이가 장애를 받아들이고 성장하

희망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고요.”

애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도록 음악, 미술, 요

는 과정을 3년 동안 촬영한 다큐멘터리영화 [

예은이는 부모님이 가슴으로 낳은 딸이다.

리 등 다양한 활동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기적의 피아노]가 개봉했기 때문이다. 예은이

젊었을 때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아버지

아직은 소리뿐인 캄캄한 세상이 무섭기만 한

는 주인공답게 시사회에서 피아노 연주도 하

유장주 씨(48세)는 시신경을 누른 뇌종양 때

예은이. 지금도 큰 차 소리나 세찬 빗소리를

고, 빼곡하게 잡힌 언론 인터뷰 일정도 소화

문에 열흘간 앞을 보지 못한 적이 있다. 그리

들으면 겁에 질려 위축된다. 그럼에도 다시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영화 개봉

고 운명처럼 예은이를 만났다. 딸의 장애를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가는 연습을 멈추

후에 사람들이 저를 더 많이 알아봐 주는 건

받아들일 수 없었던 친부모가 생후 1개월인

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

좋지만, 아직 좀 얼떨떨해요. ‘이게 뭐지?’

예은이를 위탁기관에 맡기자, 그는 그 아이

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받은 사랑을

하는 기분이에요(웃음).”

를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같은 아픔을 겪

나눠줄 수 있는 어른이 될게요.”

마냥 들떠 함박웃음을 짓는 예은이와 달리

었기 때문이었을까요? 예은이를 처음 본 날

스티비 원더나 레이 찰스, 호세 펠리치아노

어머니는 처음에 영화 출연을 고사했다고 한

부터 눈에 밟혔어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처럼 시각 장애를 가진 위대한 아티스트들이

다. “우리가 대단한 스타도 아니고 이렇게

저희 부부에게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

있다. 언젠가는 피아니스트 유예은이라는 이

평범한 모습을 담아서 뭘 하겠어요. 괜히 창

각해요.”

름도 저들과 함께 빛날 수 있기를. 매일을 기

피만 당하면 어떡하나 싶었죠. 그런데 인생

개인 장애인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부

적으로 살아가는 예은이의 내일을 응원한다.

을 살면서 영화에 출연하는 일이 흔한 기회

모님은 딸에게, 장애란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글 서미정/샘터

월간 BUSINESS

KIM’S HEALTH CARE CLINIC'S COLUMN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생활 습관 : 운동

칼럼 : 김은정

kim’s health care clinic 원장

이번 달은 운동의 장점 및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연구 자들이 동의하는 운동의 장점 및 필요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트라스필드 T. 9764 1088 이스트우드 T. 9858 2200

- 근력 운동의 3가지 필수 동작 -

1)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크게 감소시킵니다. 2) 고혈압 발생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높은 혈압을 감소시켜 정상으로 되돌려 줄 수 있습니다. 3) 골격과 근육을 발달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줍니다. 4)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을 해소시켜줍니다. 5)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6) 체중조절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7) 비정상적인 혈당증가 및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8) 각종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위험을 감소시킵니다. 9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생위험을 떨어뜨립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운동은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흔히 들을 수 있습니

1. 스쿼시

다. 규칙적 운동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심장기능이 좋아지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심장은 태아가 어머니 몸 속에서 자라면서부터 뛰기 시작하여 죽는 날까지 끊임없 이 펌프질을 합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를 적재적소에 공급해 주기 위 해서입니다. 심장이 뛸 때-즉 좌심실이 수축할 때마다 심장에 들어온 혈액이 동맥 을 통해 빠져나가서 온몸을 순환하다가 산소가 필요한 조직에 적혈구의 헤모글로 빈에 실려 온 산소를 떨어뜨려 줍니다. 운동은 심장이 뛸 때마다 배출되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줍니다. 운동에 의해 단련 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과 비교하여 심장이 뛰는 횟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운 동 능률이 향상됩니다. 일반적인 성인은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이 뛰지만 운 동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1분에 약 40회 정도만 뛰는 것이지요. 그만큼 심장에 도 부하가 적게 걸리게 되면서 심혈관 계통의 질환에서 안전해 질 수 있게 됩니다. 근력 운동을 하면 사람의 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모두가 아는 것 처럼 근 육량이 증가합니다. 근육은 같은 무게의 지방에 비해 부피가 작습니다. 몸무게가 같아도 지방이 많은 사람에 비해 근육이 많은 사람이 더 슬림하고 탄력이 있는 것

2. 벤치프레스 (푸쉬업)

입니다.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기초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근육은 기초대사량의 소비가 가장 많이 일 어나는 곳이어서 근육이 많으면 저절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많아져 살이 잘 안 찌 는 체질이 된다고 합니다. 근력운동은 근육을 강화시키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뼈 나이를 젊게 만듭니 다. 근육량이 많으면 골밀도가 높아지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어 특히 여자들 에게 좋습니다. 산업화, 현대화에 따라 사람의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감소되고 음식섭취도 줄여가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양분은 과다하게 되고, 이러한 과다 영양분이 인체에 쌓 이게 되면 비만을 비롯한 각종 “생활습관병”의 발생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규칙 적인 운동은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저희Kim’s healthcare centre에서 전문적인 재활 운동과 개인 형 맞춤 운동 및 치료 마사지로 어깨 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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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의 꿈의 숫자 0kcal 다이어터라면 응당 다이어트 식품을 먹는 게 당연한 일. 하지만 다이어트 식품

가 필요하다! 음식에 함유된 영양분의 성분과 조리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섭취

이 뭘까? 저칼로리 혹은 제로, 마이너스 칼로리? 그 의미와 원리가 아리송하다

한 음식물의 10~20% 정도는 이 같은 소화를 위한 운동에너지로 소모되는 것

면 당신은 하수다. 코치 D가 진짜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소중한 힌트를 전한다.

으로 본다. 그런데 부피에 비해 엄청나게 저칼로리인데다 소화시키기 까다로운 음식물을

저칼로리 식품

먹는다면? 결국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도 못 건지기 때문에 먹으면 먹을수록 살

다이어트 식품임을 내세우는 대부분의 식품이 이 분류에 들어간다. 같은 양(부

이 빠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에너지를 비축해 살아남으려는 몸의 입장에선 먹을

피)의 다른 음식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먹어도 비교적 살이 덜 찌는 식품들이다. 예를 들어 같은 고기 1인분(150g)이라도 기름기가 없는 닭 가슴살이 기름진 삼 겹살보다 칼로리가 낮을 것이다. 같은 과일이라도 포도 당분이 많이 함유된 포도 보단 수분 함량이 훨씬 많아 부피대비 당분 함량이 적은 수박이 저칼로리 식품 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저칼로리 식품에는 맹점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아 예 살이 안 찌는 식품이 아니라 살이 덜 찌는 식품이라는 사실. 어디까지나 상대 적으로 저칼로리라는 말이지 많이 먹으면 결국 살로 가기는 매한가지라는 말이 다. 대표적인 사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팔리는 저칼로리 시리얼을 들 수 있다. 재료와 조리법을 바꿔 일반적인 시리얼에 비해 무게당 칼로리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여기서 방심한다. '다이어트 식품이니까 괜찮겠

수록 손해겠지만 다이어터의 입장에선 엄청난 이득이 되는 이런 식품들을 일명 '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부를 수 있다.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는 이 기적의 식 품들의 정체, 과연 뭘까? 존재하기는 할까?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의 정체는 생 각보다 허탈하다. 구성 성분의 대부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돼 있는 생 야채들 이니까. 그 어떤 종류의 양념이나 가공도 하지 않고 생오이나 셀러리만 우적우 적 씹어먹고 산다면 어떻게 될까? 오이의 칼로리 함량은 100g당 단 9kcal, 같은 무게의 셀러리는 약 12kcal, 야채인지 과일인지 언제나 애매한 토마토 역시 달랑 14kcal를 자랑한다. 이렇게 생야채들만 먹는다면 결국 살은 빠지게 돼 있다. 물론 배고프고 맛도 없고 건강까지 잃게 될 것이 눈에 빤히 보이니 행여 직접 시도해 보려 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길.

지'라는 생각에 오히려 일반 시리얼을 먹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먹어버리는 경 향을 보인다. 이는 저칼로리 식품의 의미를 오해한 다이어터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다.

결국 중요한 건 소화흡수율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 중요한 것은 단 순히 칼로리를 낮추는 게 아니라 소화흡수율을 조절하는 것이다. 먹는다고 모조

제로 칼로리 식품

리 다 소화시켜 흡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 섭취량보다 먹은 뒤 어떤 과정

두 번째는 바로 제로 칼로리 식품들이다. 먹을 수 있

을 거쳐 얼마나 체지방으로 전환되느냐가 진짜 다이어트 식품을 결정짓는 관건

는 엄연한 음식이지만 안에 함유된 영양소가 미미해서

이다. 때문에 탄수화물 식품의 경우 혈당이 오르는 속도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식품들을 말한다. 다이어

를 기준으로 맞춘 글리세믹 인덱스(GI), 글리세믹 인덱스

트 누들로 유명한 곤약면, 우뭇가사리 묵, 설탕 대신 합

에 탄수화물 함량 총량을 감안한 보정값인 글리세믹 로

성 감미료로 맛을 낸 제로 칼로리 음료 등이 그 예. 원래

드(GL)를 기준으로 한 다이어트 식품들이 각광받고 있

설탕은 탄수화물로 넣는 만큼 열량이 올라가지만 합성

는 것이다. 중요한 건 단순한 무게당 칼로리 계산이 아닌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탐 등을 이용하면 단맛을 내

소화흡수율! 이를 결정짓는 건 결국 탄수화물(당분) 함

면서도 칼로리는 설탕의 수십 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

량과 식이섬유 함량, 수분 함량이다. 오이, 셀러리, 토마

진다. 칼 라거펠트는 다이어트 당시 콜라만은 끊을 수 없

토가 왜 그렇게 소화흡수율이 낮은지 그 이유를 생각해

어 '제로 코크'로 목마름을 달랬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오

보자. 당분 함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많고, 수분도 많이

는데 그 덕분인지 다이어트에 불리한 고령임에도 불구하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같은 탄수화물 식

고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제로 칼로리

품이라도 가공 과정에서 우유, 버터, 설탕이 들어간 빵보

식품만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면서 살은 안 찌겠지?'라는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다 밥이 살이 덜 찌고, 식이섬유를 모두 깎아낸 백미 밥보다 현미밥이, 현미보다

까? 대답은 '글쎄요'다. 앞서 설명했지만 제로 칼로리로 분류될 만한 음식들은 그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낫다는 원리가 모두 설명되는 것. 결국

종류가 극히 제한적이고 그나마 합성감미료로 맛을 낸 음료들이다. 직접 씹고, 뜯

관건은 칼로리가 아닌 소화흡수율이다. 이제부터 음식을 먹기 전에 소화흡수율

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가 없으니 제로 칼로리 식품들로 식단을 짠다

을 반영하는 수치, 글리세믹 로드(GL)와 글리세믹 인덱스(GI)를 꼭 확인하자.

면 매일 삼시 세끼 '물배'만 채우다 끝나게 될 거다.

먹기 전 체크, 당신이 먹는 식품들의 글리세믹 수치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사람들이 기대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다이어트 식품이란 바로 이런 것이 다.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꿈의 식품, 말하자면 일종의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 말 이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식품이 아니라 약품으로 불려도 전혀 무 리가 아닐 거다. 과연 그런 음식들이 있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일단 가능하 긴 하다. 대략 다음과 같은 원리다. 여기 엄청난 저칼로리 식품이 있다. 엄청나게 큰 덩어리 하나를 다 먹어 치워도 막상 함유된 칼로리는 밥 한 숟가락 수준. 그 런데 거기에 덧붙여 소화 흡수가 어려운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먹으면 뱃속에서 처리하기 까다롭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장도 운동을 한다. 먹은 음식을 잘게 부수기 위해 턱을 움직이고, 부순 음식물이 뱃속에서 잘 소화되도록 소화 액을 분비하고, 소화액과 잘 섞인 내용물이 밖으로 밀려나도록 연동운동을 하는 것 모두 일종의 운동이다. 그리고 팔다리에 있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내장에 있는 근육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음식을 먹으면 소화시키는 데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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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당지수)와 GL(당부하지수)가 낮을수록 다이어트에 유리. - GL지수는 20을 기준으로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시드니 대학 연구 홈페이지(www.glycemicindex.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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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코넛 오일 (Coconut O il) 포화지방산이 모두 몸에 나쁘다는 것은 편견 이다. 포화지방산 중에 몸에 좋은 것도 있다. 이름도 생소한 ‘중사슬 지방산’이 그 주인공 이다. 중사슬 지방산은 박테리아를 사멸하고, 심장병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활성시켜 칼 로리를 연소한다. 이렇게 몸에 좋은 포화지방 산은 어떤 식품에 함유되어 있을까? 대표적인 것이 코코넛오일이다. 최근 뛰어난 효능으로

코코넛오일이 포화지방임에도 신체에 악영양

각광받는 식재료인 코코넛오일의 세 가지 특

을 끼치지 않는 이유는, 몸에 이로운 중사슬

징에 대해 알아봤다.

지방산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 지방산 은 다른 식품 속 지방산과 달리 몸속에 들어

Healthy coconut oil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오자마자 연소되어 에너지를 생산한다. 다른 지방처럼 콜레스테롤로 바뀌지 않아 혈중 콜

지만 라우르산만큼 항바이러스력이 뛰어나지 않다. 코코넛오일은 약 48%의 라우르산을 함 유하고 있다. 실제로 항생제가 발견되기 전에는 코코넛오일이 천연 항생제로 많이 쓰여왔다.

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포화지방산이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공포 때

간접적으로 L DL(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문에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은 코코넛오일은

Beautiful coconut oil

물질대사를 자극함으로써 H D L(좋은 콜레스

번번이 심장병 유발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미용에 탁월한 코코넛오일

테롤)을 증가시킨다.

코코넛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중사슬 지방산이

돼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코코넛과 코코넛오

피부의 수분을 유지한다. 코코넛오일 100g당

일이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남태평양 적도 부 근의 두 섬인 푸카푸카섬과 토켈라우섬의 주

자연이 내린 천연 항생제

0.1mg의 비타민E가 함유돼있는데 이것은 산화

민들은 모두 날씬하고 건강했고, 심장병ㆍ대장

지방산은 세포 조직과 호르몬 구성요소 생성에

방지 성분으로 피부노화를 주름을 예방하며 영

염ㆍ동맥경화증 등의 질병에 걸린 비율이 상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산인 카프릴산과 카프

양을 공급한다. 코코넛오일 속 카프릴산은 면역

적으로 낮았다.

르산, 미리스트산은 모두 항미생물성을 갖고 있

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무좀, 버짐, 비듬 등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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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이 적으면서 효과가 좋은 메이크업 리무버가 탄생한다. 추운 겨울에는 고체가되는 코코넛오 일의 특성을 이용해 조금씩 덜어 립밤으로 사 용해도 좋다. 코코넛오일은 튼살이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어 관리하고 싶은 부위에 잘 바 르면 튼살 크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흉터와 물 진균의 발생을 막는다. 샤워할 때 모발에 코코

집 완화에도 좋다. 눈가가 건조하다면 그 부위

넛오일을 소량 바르면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유지

에 코코넛오일을 발라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머리가 푸석한 날에는 손바닥에 동전 크기 정

단순히 피부와 모발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몸

도의 코코넛오일을 덜어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에 들어와서 쌓이는 여타의 포화지방과 달리,

바르면 헤어오일 역할을 한다. 코코넛오일은 특

장사슬 지방산은 몸속에 들어오자마자 연소되

이하게도 자연적으로 자외선차단지수 SPF 4가

어 에너지를 생산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있어서 샤워 후 젖은 피부에 바디오일로 쓰기에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좋다. 향기가 좋아 마사지 오일로도 손색없다.

코코넛오일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최근 할 리우드 셀러브리티의 섭취법으로 유명세를 탄 방법은 코코넛오일을 매일 식전 1큰술씩 세 번에 나눠 섭취하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코코 넛오일을 섭취할 수 있어 체내에서 지방산이 모노카프린과 모노라우린으로 전환돼 꾸준히 증진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특유의 향이 있는 코코넛오일은 각종 채소와 함께 섞어 샐

코코넛오일 스킨케어법

Delicious coconut oil

러드로 먹으면 좋다. 또한 24℃ 이하에서 굳

코코넛오일 먹는 법

는 코코넛오일의 특성에 맞게 버터처럼 토스 트에 바르면 맛있다. 동물성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채식주의자에게는 코코넛오일이 고마운 식재료인데, 베이킹에 버터 대신 사용할 수 있 다. 조금 더 색다르게 코코넛오일을 즐기고 싶 다면 따뜻한 커피에 코코넛오일을 넣어 먹는 다. 달콤한 향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볶음밥, 구이요리 등 다양 한 활용이 가능하다.

코코넛오일과 클렌징오일을 섞어 사용하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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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세계 유명 보석상을 찾아서 미키모토 (MIKIMOTO)

2016년 병신년 빨간 원숭이의 해를 맞이 하면서 재주많은 원 숭이처럼 여러가지 재주를 마음껏 펼치실 수 있는 한해가 되시 길 기원드리면서, 2014년 더 리치스트(THE RICHEST)가 발표한 세계 10대 럭셔리 쥬얼리 브랜드에서 9위에 선정된 미키모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미키모토 코키치(MIKIMOTO KOKICHI)는 1858년 일본 시마현 도바(toba)시 우동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13세에 학교를 떠 나 집안을 도우기 위해 채소 장사 등 여러가지 장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시마현의 명산품인 잠수부가 잡아오는 천연진주에 매력 을 느껴 23세에 수산업 들어서게 되고 1888년 아코야(AKOYA) 진주조개 양식장을 만들어 진주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그가 양 식 진주 만든다고 할 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고, 미키 모토는 많은 실패와 도산직전 상태의 어려움 속에 1893년 반원 진주(MABE)양식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반원 진주의 발명은 특 허법 실시 이후 생물로서는 최초로 공인된 것이었으며, 이후 천 연 진주와 같은 원형 양식 진주를 만드는데에 12년후인 1905년 에 성공하게됩니다. 이 천연진주와 같은 구 형 진주를 양식으로 완 성하는 일은 미키모토 일생을 건 숙원 사업이 고, 이 발명은 세계의 유 명신문과 잡지는 이 사 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 게 되면서, 미키모토 진주는 세계적인 발명으로서 위치를 확립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진주, 자연의 산물로만 알았던 진주를 인 간의 손으로 만든 미키모토 진주 양식 성공은 과거의 특권층만 이 누리던 진주를 대량생산하여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

28

월간 BUSINESS

글 ㅣ장스주얼리 JEWELLER & DESIGNER 장옥진 E-mail ㅣjangsjewellery@hotmail.com T ㅣ9238 0050 Level 3, 428 George St. Sydney 주얼리 분야에 관한 궁금증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하세요

를 만들어 놓게 됩니다. 세계 진주 쥬얼리의 최고(NO. 1)라는 평 가를 얻고있는 미키모토는 최고의 기술력이 인정돼 세계 각국 의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특권층 소비자에게 세계 진 주중에 최고라는 입지를 다집니다. 미키모토는 클라식한 이미지에서 현대적인 이미지로 디자인 을 전환하며 캐쥬얼한 의상에도 착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 로, 실용적인 것에서 부터 고급제품까지 다양화를 이루며 전 연 령층에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미키모토는 "전통있는 기업은 곧 방어적인 기업" 이라는 도식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항 상 "세계속의 보석"을 목표로 세워 1913년 런던에 진출하여 뉴욕, 파리, 중국 등 국제 주요도시에 판매점을 두고있습니다. 1972년 부터 는 다이아몬드와 유색 쥬얼리 분야로 확장하게됩니다. 미 키모토의 모토는 "최고의 품질(BEST QUALITY), 최고의 서비스 (BEST SERVICE), 원조정신(ORIGINALITY) 추구" 입니다. 이런 브랜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모든 제품은 상 위 품질 10%의 진주로 만들어지며 세계적인 공인 감정사들이; 제품의 질을 관리하고 선택하여 디자인과 생산의 전과정을 철저 히 관리하고 최고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10대 브랜드에 뽑힌 미키모토를 보 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좋은 결과의 기회가 있겠다는 희망을 가 져봅니다. 진주 는 해수 진주와 민물진주로 나뉘는데, 해수 진주 (SEAWATER)는 일본의 아코야(AKOYA) 진주, 호주의 남양진주 (SOUTHSEA), 타이티의 흑진주(THAITI)로 크게 나뉨니다. 해수 진주는 2년 이상 양식하므로 진주층이 두꺼워 광택이 좋으며, 민물진주(FRESHWATER)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양식하므로 진 주층이 얇아 해수진주에 비하여 깊은 광택이 부족합니다. 2016년도 좋은 한해로 기억 되실수 있길 기원드립니다.

1월의 탄생석은 가네트(GARNET, 석류석) 입니다

“마음과 몸의 조화로 평안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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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다 문화선교총회 제4회 안수식 소식

“복음의 새 일꾼들 세움 받다” 교를 통해 신학수업과 영적 훈련을 받게 하신 하나 님께 감사하다”고 했고, 이승재 목사도 “복음을 위해 젊은이의 마음을 가지고 정진하겠다”고 결심 을 나타냈다. 또한 박영선 목사는 성령 충만한 축 도를 통해 참석한 모든 성도들과 총회 산하 지교회 들의 건승을 기원하였다. 식사시간에 안수 받은 목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 서 권 총회장은, “이렇게 주님 은혜와 성령께서 선서 장면

지난

성은미 목사 (시드니감사교회)는 대표기도를, 이여

11월 7일 토요일 All Saints Anglican Church (시

호수아 목사 (참사랑교회)는 성경 봉독을, 강헌 목

드니작은자교회당)에서 개최되었다. 250여명의 성

사 (채스우드 주안교회 협동)는 축사를, 박신희 목

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30분부터 본 총회

사 (하나님이주인이신교회)는 첫사랑을 끝까지 견

서기 임헌석 목사 (선한이웃교회)의 사회로 예배와

지하는 목회자들 될 것을 권면하였다. 세인트 아이

안수식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총회장 권다윗 목사

브스 한인교회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가

는 디모데 후서 2장 14-21절로 “예수님의 사용

곡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국제다문화선교총회 제4회 목사임직식이

하시는 귀한 그릇”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

식순을 따라 임바울, 박영선, 이승재 3인의 전도

다. 설교의 요지는 이제 안수식을 통해 목사로 세

사들이 하나님 앞에 엄숙히 선서를 하고 안수위

움 받는 분들은 무엇보다 주님이 사용하시도록 자

원들을 통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임바울 목사는

기를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안수식이 있기까지 알파크루시스 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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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복음주의 보수교단으로 한국의 문광부와 호주 에 공식 등록된 총회이다. 그간 엄정한 목사고시과 정을 통해 호주의 다문화 사회 속에서 활동할 복 음 중심의 헌신된 사역자들을 세워왔다. 시드니, 울릉공, 멜번, 퍼스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회원 교 회들과 목사들은 특히 이 땅의 이민자들을 섬기는 데에 좋은 모본이 되기를 기도하며 목회와 선교 사 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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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안수식을 성료한 본 국제다문화선교총회는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회장 이범성목사)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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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니 참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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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는 자유함 가운데 복음의 새 일꾼들이 세움을

총회 목사 회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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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

뿌리 깊은 고목

“범수냐?” 긴 몇 초가 흘렀다. 곱게 빗은 새하얀 단발머리가 방문에 비죽

에도 끄덕 않고 버텨내 주었다.

내비치다 들어가는가 싶더니, 한쪽 팔을 불쑥 앞으로 내짚어 끌다시피 당긴 몸

아버진 몇 날 며칠 서울 을지로 일대의 의수족 상가를 샅샅이 뒤져 최고급 다

은 방석 위에 앉은 채로다. 내 아버지의 어머니시다. 움찔움찔 할머니가 다가

리를 찾아다니셨다. “그전 내 다리보다 훨씬 튼튼하니 좋구나.” 환히 웃으시

오려 하자 아버지가 냉큼 달려가 할머니 곁에 앉았다. “예, 어머니. 저 왔어요,

는 할머니의 절단된 다리는 시뻘겋게 부어올라 있었다. 의족 연결부에 끼워 넣

범수예요.” 노모의 두 손을 부여잡은 백발이 성성한 아버지는 그제야 비로소

은 연하디연한 생살에 단단한 굳은살이 박일 때까지 그 고통을 고스란히 생으

고된 삶의 지게를 잠시 내려놓는다. 그리고 한참 동안 조용한 시간이 흐른다.

로 견뎌내는 수밖엔 달리 방법이 없었다.

늙고 주름 깊은 껍질 속에 백두 줄 나이테를 머금고 있는 할머니의 존재는 경

아버지는 더는 최고급 다리를 찾아다니지 않으셨다. 그리고 할머니는 방석 위

이로움 그 자체다. 꼬박 한 세기가 넘는 모진 세월을 버텨내며 온몸 깊은 곳곳에

에 앉으셨다. 한 손으로 방석을 움켜쥐고 다른 한 손으론 앞을 내짚어 가며 온

박혔을 옹이마저도 온연히 품고 있는 고목은 엄숙하고 성스럽기까지 하다. 어린

집 안을 움직여 다니셨다. 시간이 흐르던 어느 날, 점점 팔 근육이 좋아진다며

나이에 먼저 가 입 밖으로 쉽사리 꺼내지 못하시는 딸 다섯과 열여덟 꽃망울을

자랑하시는 할머니를 아버지가 훌쩍 등에 업으셨다. “아이고야, 무겁다. 넘어

터뜨려준 새신랑 모습도 가슴속 깊은 그곳에 품었으리라.

지믄 우짤라고….” 아버지는 집 앞 긴 계단을 내려가 할머니를 내려놓기가 무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며칠 전 이 땅에 뿌리내린 연약한 생명 줄기는 일

섭게 다시 계단을 올라와 휠체어를 짊어지고 또다시 긴 계단을 내려가셨다. 할

제강점기의 탄압 속에서 꽃봉오리를 틔웠고, 전쟁터의 빗발치는 총탄을 막아내

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아버지와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셨다. 진달래 꽃잎 매만

며 가지를 뻗어 열매를 맺었다. 그렇게 땅속 깊이 뿌리내려 굵은 가지에서 또 어

지는 할머니 귀에 꽃잎 하나 걸어드리고, 노랑 민들레꽃 한아름 할머니 손에 들

린 가지가 나고 자라 무성하게 뻗어 가던 어느 해, 이른 찬바람이 눈이 따끔거릴

려 돌아오시곤 하셨다.

정도로 세차게 불던 늦가을이었다. 그저 기성품으로 장만하면 그만인 것을, 종

그런데 해가 거듭될수록 긴 계단을 오르내리는 아버지의 발걸음이 점점 무거

손이 덮을 겨울 솜이불은 손수 지어야 한다며 할머니는 장터 솜틀집으로 향하셨

워져 갔다. 거친 숨을 헉헉 몰아쉬며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다가 중간중간 멈춰

다. 묵은 솜 꾸러미를 머리에 이고 굽은 등 받쳐가며 걸어가는 그 길이 두 다리

서서 숨을 고르는 횟수가 잦아지셨다. “아서라, 귀찮다. 난 이제 밖에 안 나가

로 걸어가는 마지막 길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치 못하셨을 터이다. 길가 모퉁이

련다. 집이 편하다.” 단호히 거절하시는 할머니의 뜻을

를 돌아 대로변에 다다를 무렵, 급히 후진하는 커다란 트럭이 할머니를 덮쳤다.

아버진 끝내 꺾지 못하셨고, 늙어가는 아들

당시 할머니 연세는 일흔넷이었다.

의 등에 업히기가 못내 미안했던 할머니는 그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가족들은 맥없이 주저앉았다. 생사를 가르는 장시

후로 바깥출입을 하지 않으셨다.

간의 수술 끝에 할머니는 다행히 목숨을 건지셨다. 하지만, 할머니의 한쪽 다리

더는 할머니의 다리가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스러

는 절단되고 말았다. “세상구경 원 없이 했으니 이젠 집에서 편히 쉬라는 뜻인

운 아버지는 할머니 곁에 앉아 말이 없다. 할머니는 여

가 보다.” 송두리째 잘려나간 다리의 아픔보다 오로지 자식들 걱정뿐인 할머니

든을 바라보는 아들이 내민 손을 어루만져 주시며 세상

는 도리어 의연한 모습을 보이셨다. 그렇게 뿌리 깊은 고목은 밑동이 잘려나감

살이의 고단함을 씻어주신다.

희망이라는 선물 목사 김 훈 / 호주기독교대학 큰 아이가 아토피로 오랫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넷째를 임신

스에는 나갈 수 있을 거야'라고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많은 사람

한 어느 날, 잘 아는 분이 자신의 아이가 먹고 큰 효과를 보았다

들이 크리스마스에 나갈 수 없게 되자 절망하며 죽었다고 합니

며 녹십초에서 나온 아토피 약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확

다. 조금만 더 있었다면 그 다음해에 나올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

신 가운데 이야기를 했기에 우리의 형편에는 턱없이 비쌌지만 한

고 '희망'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그들은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국에서 구입하고 비행기로 약을 보내 왔습니다. 그런데 약을 사

없었습니다.

용하는 동안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연고나 크림은 모두 중단하고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희망'을 버릴 수 없는 존재 라고

그 제품만을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한약재들로 만들어졌

말합니다. 육체가 쇠한다 할 지라도, 사도바울처럼 수십 번 죽음

다던 그 약을 바르는 순간 아이는 따갑다고 아픔을 호소했고 한

의 문턱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

시간 넘어 온 몸에 맛사지를 하듯 겨우 바르고 나면 다시 가렵

가 있으며 천국의 소망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

다고 여기 저기를 긁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겨우 잠이 들기까

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유업으로 받기 위함이

지 두 시간이 걸렸고 이불은 약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힘든 시

다." 라는 말씀처럼 인내함으로 소망의 끈을 하나님 안에서 붙잡

간이었지만 아이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잠자리에 누

아야 한다. 그것은 비록 우리가 소망하고 바라는 것이 쉽게 오지

웠습니다.

않고 긴 싸움의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아니하면 반

그런데 다음날 아이가 많이 좋아 지기를 소망했지만

아이의 상태는 더 나빠져 있었습니다. 이 전에는 괜찮은 부분이 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의 몸에서 각질이

지금 우리 딸의 아토피는 거의 다 나았습니다. 처절한 고통과

벗겨졌고 피부는 벗겨진 나무처럼 붉게 얼룩졌습니다. 피부를 감

절망가운데 부르짖던 기도와 소망은 끝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

싸고 있던 표피층이 없어졌는지 아이는 추위를 호소했고 따뜻한

진 것입니다. 당장 눈 앞에 벌어진 상황과 현재의 고통으로 인해

봄이지만 두툼한 잠바를 입고 어깨를 움츠린 채 하루 종일 떨면

장차 우리에게 임할 영광을 바라보지 못하고 우리는 낙심하며

서 지냈습니다. 명현 현상인 줄 알고 몇 일을 기다렸지만 아이는

절망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의 고통이 너무나도 커 보이지만 하

낫질 않았고, 하루 이틀……. 열흘, 한 달이 지나면서 아이가 나

나님께서는 더 크시고 또한 하나님께서는 언제 동일하게 신실하

을 것이라는 희망이 조금씩 사라지길 시작하고 나는 지칠 대로

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십니다.

지쳐갔습니다.

때로 상담에서 듣는 사연들이 너무나 절망적이어서 가능성이

대부분의 환자들이 겪는 투병의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암 환

있을까 하고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희

자들, 알코올 중독자들, 우울증 환자들…… 이들 모두가 겪는 회

망의 말을 내담자에게 꼭 전합니다. 인간적인 가능성을 바라보

복의 여정은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여러 해 동안의 고된 싸움과

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기반을 두고 선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

인내가 필요하고 지독한 고독과 고통의 순간들을 견뎌내어야 합

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희망의 말을 내담자에게 전한 것이 그대

니다. 그런데, 오늘날처럼 스피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장

로 이루어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희망'은 헛된 망상이 아니라

기간에 걸친 치료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한 번의 기도로, 한 번의

바라는 것들의 실상인 믿음입니다.

치료로 다 낫게 되기를 바라는 소위 '속성 처방식' 치료를 원하는

25년 동안 청각 장애로 고생하셨던 분이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시대에 살고 있기에 사람들은 쉽게 낙심하며 조금만 장기화되면

"나는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치유가 하루 더 가까

회복의 길이 너무나 소원한 것처럼 느낍니다.

워 왔으니까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지속 된 관계의 어려움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좌절합니다. 그 고통이 마 치 영원한 것처럼 느껴지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 좋아질 거라는 희망, 어둡고 긴 터널을 통 과하면 빛이 있을 거라는 희망. 사람들은 오랫동안 묻어 놓았던 감정의 찌꺼기들과 비밀들 그리고 깊은 내면의 고통을 상담소라 는 안전한 장소에서 쏟아내고 나면 카타르시스와 편안함을 느끼 게 됩니다. 그 때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주어야 할 것이 바로 '희망' 이라는 선물입니다. '희망'이라는 선물을 받은 내담자는 앞으로의 상담을 기대하게 되고 자신의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회복의 여정을 걸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쇠렌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라고 했습 니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수용소에 있던, '크리스마

32

드시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월간 BUSINESS

않고 희망을 소유하시길 축원합니다.

호주기독교대학의 코스는 호주 전역에서 인정하는 산업(Industry)코스로 진학과 취업에 장점이 많습니다. 모든 교과 과정은 집중식 세미나 (텀 당 3일)와 온라인 강좌를 통해 운영됩니다. 온라인의 경우 최신 학습 관리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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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마 과목은 전문 상담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실제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준 석사 디플로마 과정은 마스터 과정의 일학년에 해당되는 과정으로 전문 상담사로서 자심을 지속적으로 계발 시킬 수 있는 과정입니다 .

Graduate Certificate는 1학년 1학기에 해당 졸업 후 마스터 1학년 2학기에 입학 과정 Graduate Diploma는 1학년 1학기와 2학기에 해당 졸업 후 마스터 2학년 1학기에 입학 가능 보통 마스터 과정은 위와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Graduation Certificate 를 하시게 되면 석사과정에서 한 학기를 인정 받고, Graduate Diploma를 하게 되면 1년을 인정 받아 마스터 과정에서 일년만 더 하면 됩니다. ACC 는 상담 마스터 한국어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GD를 하신 후 한국어 마스터 과정에 들어 오셔서 일년만 더 하시면 호주 Master 학위를 받습니다.

진정한

스펙 을 쌓아 주어야 합니다. 컬럼. 하늘사랑교회 목사 윤준동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을 통해서 아이들이 태어나서부

마다 욕을 하는 아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욕이라는

터 36개월까지의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이 인성형성에 얼마나 큰

언어적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시인하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의 인성은 선천적

지 않고 다른 사람과, 환경, 여건을 탓하는 아이로 성장될 수 있는 것

유전적인 영향도 받지만 그보다는 후천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이 문제 입니다. 일곱째, 집안일 돕기 입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거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인성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

나 TV를 보고 있고 엄마는 부엌과 빨래방에서, 아빠는 세차와 집 안

는 후천적, 환경적인 영향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보도록 합니다.

팎 청소, 그리고 잔디 깎기를 하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그렇지

첫째, 자연적, 물리적 요인입니다. 어디에서 출생해서 어디에서 성

않은 가정도 있지만 남자 아이들은 남자라서, 여자 아이들은 시집가

장했느냐의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그 곳의 지세, 기후, 풍토, 산

면 지겹게 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도록 해서는

물 등의 영향도 적지 않게 받습니다.

안 됩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조그마한 일부터 도와 줄 수 있도록 해

둘째, 가정적 요인입니다. 직접적으로는 부모의 양육 태도, 훈육 방

야 합니다. 여덟째, 자립심과 독립심 기르기 입니다. 부모들이 아이들

식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간접적으로는 가족간의 집단 역동성

의 손과 발, 그리고 머리가 되어 주려고 합니다. 안 되죠. 안 됩니다.

이나 집단 분위기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자고 일어난 침대 정리부터, 옷 정리와 방 청소를

셋째, 사회ㆍ계층적 요인입니다. 가정의 가치 지향성과 가정의 계층

시작으로 무엇인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훈련 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

적 차이가 인성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생활 수준과 경제 수

들에게 가장 처음 책임감을 길러 줄 수 있는 훈련은 화장실에서 볼

준을 통해 인성이 안착되는 것입니다.

일을 보고 자신이 스스로 뒤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훈

넷째, 사회적 역할 요인입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 양식이 이에

련입니다. 아홉 번째,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예의 바르게 말하기 입니

해당됩니다. 이것은 사회적 압력, 사회적 기대에 의해서 형성된 것입

다. 예의의 시작은 인사하기 입니다. 공손하게 사람의 눈을 맞추고 인

니다. 부모의 역할, 남녀의 성 역할, 출생 순위, 직장에서의 업무 내용

사 법을 훈련해 주어야 합니다. 열 번째로 자신감을 길러 주어야 합

등이 그들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결정하고 더 나아가 자녀들의 사회

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적 역할도 결정합니다.

아이에게 걸맞지 않는 것을 시행하도록 하지 말고 가장 쉬운 것, 즉

후천적 환경을 통해서 성품, 기질, 그리고 개성이라는 기둥이 세워

책을 읽게 할 때도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

지고, 그 기둥 위에 정직함, 책임감, 존중감, 배려심, 공감력, 소통능

도록 하면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력, 협동력 등의 7가지 멋진 외관을 입혀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부

끈기, 인내심, 참을성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되고

모님들이 어떤 인성교육으로 이렇게 7가지 인성의 옷을 입혀 줄 수

있고 빠른 성장을 요구하지만 끈기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있을까요?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첫째로, 부모들은 우선 아이들에게 규칙을 정해 주어야 하고 그 규

이렇듯,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과 공동체 그리고 자

어기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둘째로는 책임감을 길러 주어야 합

연과 더불어 사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인성교

니다. 자신이 세운 계획은 꼭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엄

육을 통해서 멋진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고 이 세상을

마와 아빠, 그리고 형제, 자매, 친구들과 협동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진정

하고 도와 주는 습관을 생활화 하게 해서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한 스펙은 바로 건전하고 건강한 인성입니다.

중요 합니다. 넷째,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무엇을 사야 할 때, 물론 늘 필요한 것만 살 수는 없지만, 꼭 필요한 것이냐, 아니면 그냥 사고 싶어서 이냐, 그리고 아이 수준에 맞는 것이냐를 가늠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스마트폰이 필요없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 수준에 맞는 것, 견고하고 단순하고 저렴한 것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많이 벌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 도 중요하지만 검소하게 아껴 쓰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다섯째, 친 근하고 친절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예전 에는 무뚝뚝하고 말이 없고 '시크'한 것을 미덕으로 삼았지만 현재는 싹싹하게 아내와 남편, 부모와 형제 자매와 친구들 그리고 주변 사 람들을 대하는 사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욕하지 않고 바르 게 말하기 입니다. 아이들이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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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해야 합니다.

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조그만 규칙이라도

월간 BUSINESS

1단계, 큰 글자부터 봐라!

치약 뭐 써요

치약에 보면 대문짝만하게 쓰인 문구가 있지 않 은가? 보통 충치에 좋고, 치주 질환에 좋다는 말 은 크게 써놓는다. 이 문구에 쓰인 말은 그냥 하 는 말이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 고 쓴 말이기 때문에 믿어도 된다. Tip 치약은 특정 효과를 내세워 강조하기 전 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 제 치약에 함유된 성분이 광고하는 내용과 일치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뿐만 아니라 1년에 한두 차례 치약에 적힌 성분과 실제 성분이 일치 하는지 검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치약의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가? 치아 건강에 보탬이 되는 가장 쉽고 간편한 3단계를 따라해보 자. 치약 선택이 쉬워질 것이다.

치약, 비싼 것이 좋을까? 값비싼 유럽산 명품 치약의 효능이 좋다고 알려 지면서 인기다. 유럽에서는 치약을 화장품으로 간 주하기 때문에 검증 절차가 느슨하다. 따라서 성 분 함량이나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가 약하다. 굳 이 검증이 덜되고 값비싼 유럽산 치약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 기능이 있는 성분을 갖지 만 치약의 성격을 결정짓는 주성분은 특수 질환 에 효과를 낸다. Tip 치약의 기능에 따라 함유된 주성분은 제 각각이다. 성분들을 확인하고 치약을 구입하면 치아 상태를 호전시키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3단계, 유통기한을 확인하라! 치약도 부패한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있다. 유통 기한이 치약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치주 질 환에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오래된 것은 사용하 지 않는 게 좋다. 최근에는 부패 방지 물질을 첨 가하지 않는 치약이 많아져 유통기한이 과거에 비해 6분의 1로 줄었다. Tip 부패를 막기 위해 치약에 들어가는 '파라 벤'은 발암 물질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 라벤이 들어가 있는 치약이라도 8번 이상 헹구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근래 출시되는 치약 은 파라벤을 넣지 않은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치약의 유통기한이 짧아졌다

치약 튜브 끝에 적힌 숫자를 확인하세요! 이곳에 제조일자가 적혀있다. 치약 외에도 튜브 형으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의 제조일자는 튜브 끝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2단계, 성분표를 확인하라! 조금 더 꼼꼼하게 내게 맞는 치약을 고르고 싶 다면 이곳에서 성분표를 확인하자. 모든 치약은

예인치과 의료진 Dr Matthew Lee / B.D.S. Syd. Uni Dr Susie Kim / B.D.S. Syd. Uni Dr Sandra Yang / B.Dent (Syd) Dr James Song / B.Dent Usyd Dr Young Ha Song / DDS Seoul 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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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니

여름철 위생 바이블 여름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장 왕성하

함을 주는 방향제, 얼룩 제거제, 취미용품 등을 살펴보면 화학 성분

게 활동하는 시기. 한마디로 우리는 지금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많

으로 만든 것이 대부분. 여기서 발생하는 미세한 화학물질이 먼지

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과연 우리 집은 안

와 섞여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데 실내는 실외만큼 바람이 원활하

전할까? 우리 가족 건강한 여름 나기, 그 기본은 깨끗한 위생 관

게 통하지 않아 오염된 공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이 미세한 물

리에 있다.

질들은 단시간에는 큰 위험이 되지 않지만 오랫동안 노출되면 인체 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욱이 여름에는 창문을 닫고 냉방

진화하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최소한의 방법 과학과 의료 기술의 발달에도 생태 계에서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하기 때문에 공기의 순환이 더디다. 제습과 더불어 공기도 청결하 게 유지해야 여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균류 등의 증가로 인한 전염성 질병

우리 집 위생 수칙 2단계 - 집 안 청소

이 매년 전 세계에 걸쳐 1400만 명

우리는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다. 공기의 흐름

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대한민국

이 정체된 실내에는 밖에서 유입된 유해물질과 실내에서 만들어진

을 뒤흔든 메르스를 비롯해 아프리

오염물질이 한데 뒤엉킨 위생 사각지대가 많다. 청소와 별개로 깨

카를 강타한 에볼라, 그리고 사스와

끗한 집 안 환경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우리는 바이 러스이 언제, 그리고 왜 우리 앞에

물기가 끊이지 않는 주방과 욕실

엄습하는지 예측할 수 없다.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최소

주방과 욕실은 아무리 깨끗하게 청

한의 방법은 바로 철저한 위생 관리.

소해도 안심할 수 없는 곳. 늘 물 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박테리

손만 잘 씻어도 안전하다

아와 세균이 다른 곳보다 더 많다.

손은 5분 이상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 다양한 세균을

20~30℃의 온도와 60~80%의 습도

옮기는 매개체인데, 특히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에서 번식이 가장 활발한 곰팡이를

세균들이 번식하기 적당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손은 씻는 것만큼

비롯해 여기저기 붙은 물때로 유해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 있는 손은 마른손보다 세균을 옮길 위

미생물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

험이 500배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특히 피부 표면이나 손가락 사이에 남아 있는 물기는 미생물 번식에 최적의 조건이 되어준다.

우리 집 위생 수칙 1단계 - 습도 관리

이다. 행주의 경우 삶기가 번거로우 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행주를 물에 담가 전자레 인지에 돌리면 삶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서 간편하다. 그리고 욕실 에 무방비로 노출된 칫솔 관리도 잊지 말자. 오래 쓴 칫솔은 온갖

우리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실내 습도는 올라간다. 사람은 한 시

세균의 온상이기 때문에 다 닳지 않았더라도 자주 바꾸는 것이 좋

간에 약 100g의 수증기를 내뿜고 세수를 하거나 음식을 조리하거

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나 옷을 말리는 과정에서 하루에 약 20리터의 물을 공기 중으로 내

엔 주변 습기를 흡수한 후 공기 중으로 증발시키는 성질의 규조토

보낸다. 이 수증기는 벽, 가구, 소파, 의자 등에 안착하여 세균 증식

로 만든 칫솔 통이나 푸드 컨테이너 등이 출시되어 유용하게 사용

의 온상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여름 건강, 습도가 관건

세균 번식의 집합소, 냉장고

여름에는 습도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식중

습도가 높아지면 활발해지는 곰팡이가 그 주

독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워

범.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을 날아다니면서 피

지려면 깨끗한 주방 관리는

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

필수. 음식을 보관하는 냉장

다. 곰팡이 포자는 입자가 아주 미세해서 우리

고는 알고 보면 주방에서 가

몸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할 수 있다. 천식을 일

장 지저분한 공간이다. 냉장

으키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나 호흡기가 약

고 속에 서식하는 세균이 화

한 소아와 노인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최근

장실에 있는 변기보다 1만 배 이상 많다는 사실. 낮은 온도를 유지

나오는 제습 관련 용품들은 자동으로 습도를

하기 때문에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각종 박테리아와 살

조절하는 기능이 탑재돼 집 안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춰주고, 전

모넬라균, 대장균과 같은 위험한 세균이 가득하다. 유해 물질을 없

보다 강력하고 빠른 속도로 습기를 제거한다. 습도만 제대로 잡아

애기 위해서는 항균 효과가 있는 세제를 사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

주어도 건강한 호흡에 도움이 된다.

다. 냉장고 문과 손잡이도 세균 서식이 활발한 부위다. 문에 달린 고 무 부분이나 냉장고 내부 틈새는 면봉을 이용해 닦으면 쉽게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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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만큼 오염되기 쉬운 실내 공기

할 수 있다. 청소를 마친 후 꼭 빳빳하게 마른행주로 닦아 마무리할

알고 보면 실내에는 바깥 못지않게 오염 물질이 많다. 생활에 편리

것. 반드시 물기가 잘 마른 깨끗한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월간 BUSINESS

변기 속 세균과의 동거

시원한 바람 속에 숨은 세균들 욕실 변기 안에는 대장균

여름 필수품인 에어컨은 찬바람

을 비롯해 온갖 세균이 산

을 내뿜고 제품에 따라서는 공기

다는 것은 이미 잘 아는 사

청정 기능을 갖춘 것도 있기 때문

실이다. 우리는 그 욕실 안

에 세균이 번식하기 힘들 거라 생

에 칫솔과 비누는 물론 렌

각하기 쉽지만 실제 그렇지 않은

즈용품까지 같이 두고 사

경우가 많다. 물을 사용해 바람

용하고 있다. 그런 물품

을 일으키기 때문에 에어컨 내부

들은 화장실 밖에 공간을

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메르

마련해 꺼내놓고 쓰는 것

스 역시 에어컨 내부에 잠복해 있다가 바람을 통해 퍼져나갈 가능

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구

성이 있다는 발표가 있어 파장을 일으켰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할

조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때는 살균 기능이 포함된 에어컨 필터 전용 제품을 사용하자. 필터

대부분이라 변기를 수시

를 청소하는 전용 제품이 없다면 베이킹소다와 항균 세제를 활용하

로 꼼꼼하게 청소하는 방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법밖에 없다. 요즘엔 변기 세정제 제품이 따로 나오고 있어 한 번에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 도록 도와준다. 사용 습관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평소에 욕실 안을 가득 채우는 균

tip 천연 세척제 만들기

들을 줄일 수 있다. 변기를 사용한 후 뚜껑을 그대로 두고 물을 내

물 100ml에 베이킹소다 1큰

리는 경우가 많다. 뚜껑을 열고 물을 내리면, 물을 내릴 때 나오는

술, 항균 성분이 들어간 주방

오염 입자와 균들이 최대 6미터까지 튀기 때문에 욕실 내의 모든

세제 1방울을 섞는다. 만든 세

것이 균에 오염된다. 얼굴에 닿는 수건과 입에 넣는 칫솔에 변기 속 세균이 묻어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 이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사용 후 물 을 내릴 땐 뚜껑 닫는 것을 잊지 말자.

척제를 청소용 칫솔에 묻혀 사 용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와인 알기

Shaye와 함께 와인을, [yn.shaye.noh@gmail.com] Mob. 0420 743 424

Member of Australian Sommelier Association ▶ Wine Adviser, Sommelier and Part time Barista ▶ Judge assistant in ‘Tri Nation Wine Challenge’2010 ▶ Judge assistant in Australian Boutique Wine Show2009 ▶ 호주에서 전문가 와인과정, 소믈리애과정, 상업요리과정 수료 ▶

- 29편 2015 NSW Awards 지난호 Periccotta편을 마지막으로 NSW 지역의 와인과 상위 생산자들에 대 한 소개를 마쳤다. 2016년의 시작과 더불어 새롭게 연재를 이어갈 지역으로는 Victoria주를 선택했다. 편집부에 NSW주의 마지막 원고를 보낼무렵 마침, 2015년도 NSW 와인 총결 산 어워드 집계가 나왔고, 집계를 확인했을때 필자의 기분이 매우 좋았던것은 그동안 독자분들께 소개시켜 드린 상위 생산자와 와인들의 대부분이 브론즈, 실 버 메달은 물론이고 골드메달과 트로피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을 알림으로써 소중한 와인을 고르는 독자분들께 이 칼럼이 앞으로도 매 우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 지면상, 2015 NSW 트로피와 골드메달부분 와인 수상만을 실었다.

2015 NSW Wine Awards Trophies : 빈티지-생산자-와인 품종-지역명 순 나열

White Wine B es t Young R iesling 2015 C olmar Estate R iesling (O range) B es t Young S emillon 2013 M c G uigan B in 9 0 0 0 S emillon (H unter Valley) B es t Young S auvignon B lanc 2015 C o oks Lot A llotment 6 8 9 S auvignon B lanc (O range) B es t Young Chardonnay 2014 First Creek Winemakers Reserve Chardonnay (Hunter Valley) B es t Young W hite O ther Varieties 2014 Topp er's M o untain G ew ur z traminer (N ew England) B es t Mature Dr y W hite 20 0 9 B rokenwo o d W ines I L R Res er ve S emillon (H unter Valley)

Red wine B es t Young Pinot Noir 2014 C olmar Estate Pinot N oir (O range) B es t Young Shira z 2014 Nick O' Lear y Shira z (C anb erra District) B es t Young C ab ernet S auvignon 2014 M oppit y V ineyards Lo ck&Key Res er ve C ab ernet(Hilltop s) B es t Young O ther Re d Varieties 2014 Tamb urlaine W ines Res er ve Malb e c (O range) B es t Young Re d B lend 2014 D e I uliis S hira z To uriga L D R V ineyard (H unter Valley) B es t Mature Re d 2011 D e I uliis S hira z L imite d Relea s e (H unter Valley) B es t O rganic W ine 2014 Tamb urlaine W ines Res er ve Malb e c (O range) B es t Sp ark ling W ine 20 02 C o urabyra " 8 05" (Tumbarumba) B es t S we et W ine 2013 B unnamago o Estate Autumn S emillon (M udge e) B es t Dr y W hite W ine 2014 F irst Cre ek Res er ve Chardonnay (H unter Valley) B es t Dr y Re d W ine 2014 Nick O' Lear y Shira z (C anb erra District)

2015 NSW Wine Awards Gold Medal : 알파벳순 나열. White Wine 2014 2014 2005 2014 20 0 9 2013 2011 2015 2014 2015 2015 2015 20 02 Pino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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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rey W ilkins on Chardonnay (H unter Valley) Audrey W ilkins on W inemakers S ele ction (H unter Valley) Audrey Wilkinson Museum Reserve Semillon (Hunter Valley) B rokenwo o d Forest Edge V ineyard Chardonnay (O range) B rokenwo o d I L R Res er ve S emillon (H unter Valley) B unnamago o Estate Autumn S emillon (M udge e) B unnamago o Estate Pinot Chardonnay (C entral R anges) C argo Roa d R iesling (O range) Cherr y Tre e W ines Hill R iesling (S o uthern Highlands) C olmar Estate R iesling (O range) C o oks Lot allotment 333 R iesling (O range) C o oks Lot allotment 6 8 9 S auvignon B lanc (O range) C o u ra by ra " 8 05" L a te D i s g o rg e d P i n o t N o i r C h a rd o n n ay M eunier (Tumbarumba) Eden Roa d ' Maragle' Chardonnay (Tumbarumba) 월간 BUSINESS

2014 First Creek Winemakers Reserve Chardonnay (Hunter Valley) 2011 F irst Cre ek W inemakers Res er ve S emillon (H unter Valley) 2015 H a r t & H u n t e r S i n g l e V i n e y a r d S e r i e s T h e R e m p a r t s S emillon (H unter Valley) 2015 Har t & H unter Dr. B . F iano (H unter Valley) 2015 H a r t & H u n t e r S i n g l e V i n e y a r d S e r i e s O a k e y C r e e k S emillon (H unter Valley) 2011 H unger ford Hill C olle ction S emillon (H unter Valley) 2013 M c G uigan B in 9 0 0 0 S emillon (H unter Valley) 2013 Mistleto e Res er ve S emillon (H unter Valley) 2011 Mistleto e Res er ve S emillon (H unter Valley) 2013 Renzaglia Bella Luna Chardonnay (Central Ranges/Bathurst) 2015 Silkman W ines Res er ve S emillon (H unter Valley) 2014 Silkman W ines Res er ve Chardonnay (H unter Valley) 2014 Topp er's M o untain G ew ur z traminer (N ew England) 2015 Trentham Estate Verdejo (M urray Darling (N SW)) 20 05 Tyrrell 's Vat 1 S emillon (H unter Valley) 2012 Tyrrell 's Vat 47 Chardonnay (H unter Valley) 2013 Tyrrell 's Vat 47 Chardonnay (H unter Valley) 2014 Tyrrell 's Vat 47 Chardonnay (H unter Valley)

Red Wine 2014 A ngullong S hira z (O range) 2014 B allina cla sh S ub Tuum S hira z (Hilltop s) 2014 Bimbadgen Signature McDonald's Road Shiraz (Hunter Valley) 2014 Chalkers Cro s sing C C2 S hira z (Hilltop s) 2013 Chalkers Cro s sing S hira z (Hilltop s) 2014 C olmar Estate Pinot N oir (O range) 2014 D e I uliis S hira z To uriga L D R V ineyard (H unter Valley) 2011 D e I uliis S hira z L imite d Relea s e (H unter Valley) 2014 M c Leish Estate C ab ernet S auvignon S hira z(H unterValley) 2013 M cW illiam's Hanwo o d 1913 D urif (R iverina) 2014 M oppit y V ineyards Eclip s e Shira z (Hilltop s) 2014 M oppit y V ineyards Estate C ab ernet S auvignon (Hilltop s) 2014 Moppity Vineyards Lock & Key Reserve Tempranillo (Hilltops) 2014 M oppit y V ineyards Res er ve C ab ernet S auvignon(Hilltop s) 2014 M oppit y V ineyards Res er ve S hira z (Hilltop s) 2014 M o unt Plea s ant M o untain A S hira z (H unter Valley) 2014 Nick O' Lear y Shira z , C anb erra District 2014 Po oles Ro ck S hira z (H unter Valley) 2014 R avenswor th S hira z V io gnier (C anb erra District) 2011 R idgeV iew W ines Impres sions S hira z (H unter Valley) 2014 Tamb urlaine Res er ve Malb e c (O range) 2013 Ter tini Pinot N oir (S o uthern Highlands) 2013 Tyrrell 's S tevens S hira z (H unter Valley) 2014 Tyrrell 's Vat 8 S hira z C ab ernet (H unter Valley)

2015년 10월 30일 2015 Pier One Sydney Harbour에서 열린 이 'NSW와 인 총 결산 대회'에137개 와이너리에서 총 872개의 와인을 출품하며 어느 해 보다도 많은 골드메달을 산출해냈는데, 이것은 품질면에서 NSW와인이 상당 한 발전을 보이는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총 28로 가장많은 메달을 받은 지역으로는 역시 헌터 밸리(Hunter Valley)였 고, 9개의 메달의 힐탑(Hilltops), 8개 메달의 오렌지(Orange), 그리고 캔버라 디스트릭(Canberra District)순으로 돌아갔다. 필자가 'NSW와인 알기' 연재동안 자주 언급했던 두 가지 요점, 즉, 국제적인 찬사를 받는 세미용(Semillon)과 쉬라즈(Shiraz)는 역시 더운지방인 헌터밸리 에서 많이 나왔지만 그외 대부분이 서늘하거나 추운지역인 힐탑(Hilltops), 오 렌지(Orange), 캔버라 디스트릭(Canberra District), 서던 하일랜드(Southern Highlands), 툼바룸바(Tumbarumba), 뉴 잉글랜드(New England)등에서 모든 상위권 와인들을 쏟아져 나왔다. 이것으로 서늘한 기후(Cool Climate) 와인의 품질과 인기도가 증명된 셈이다. 독자분들이 와인을 구입하시거나(세미용이 아니라면) 와이너리를 방문하고 싶다면 굳이 헌터벨리만을 선호할것이 아니라 이렇듯 서늘한 기후에서 생산된 와인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게 시음해보시길 진심으로 권한다. 이것을 알리고자 함이 이 연재를 쓰는 가장 큰 목적이었으므로… YN Shaye Noh

연령별 발달에 따른 맞춤 악기 많은 엄마들이 악기 연주는 대여섯 살부터나 가

로 빠른 아이들은 5개월 무렵부터 작은 물건들

보이고 리듬을 탄다. 소근육과 대근육이 발달해

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악기 교육을 생각할

을 끌어 모으고 집어 올릴 수 있다. 점차 소근육

한 손으로 악기를 붙잡고 다른 손으로 채를 가지

때 흔히 떠올리는 피아노가 소근육 발달 등의 이

이 발달하면서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을 수 있

고 연주할 수 있으므로 리듬막대나 마라카스, 탬

유로 그 시기부터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

고, 물건에 따라 잡는 힘의 강도를 조절할 줄 안

버린, 투톤블럭, 핸드드럼 등 흔들거나 두드려서

령아 낮아도 신체 발달에 맞는 악기는 주위에서

다. 소리 나는 장난감을 가지고 삑삑 소리를 내며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악기를 추천하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쉽게 소리를 낼 수

노는 것을 즐기는 등 손이나 발을 움직여 사물의

있는 타악기가 그것. 단순히 악기 연주만이 아니

소리를 내려고 한다. 모방이나 기억력, 사고력 또

생후 30~60개월

라 신체의 움직임과 함께 접하도록 하면 더욱 효

한 발달한다. 이 무렵 아이들에게는 손에 쥐고

실로폰과 트라이앵글

과적이다. 처음에는 엄마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

연주하기 쉬운 셰이커 종류의 악기나 드럼이 좋

여주고, 아이가 따라서 흔들거나 부딪치며 소리

다. 연주할 때 구슬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를 내게 해 보자. 리듬악기 역시 아이들이 연주

있는 파도소리 북같이 시각 추적 능력을 발달시

할 수 있다. 탬버린, 캐스터네츠 등 다양한 리듬

킬 수 있는 악기도 좋다.

악기로 리듬감과 박자감을 경험하다 보면 연령이 높아지면서 점차 피아노나 플루트, 바이올린 등

생후 15~30개월

악기에 관심이 생기고 악기 소리 듣는 것을 좋

선율 악기로 확장할 때 훨씬 효과적이다.

리듬막대와 탬버린

아한다. 리듬악기를 사용할수 있으며, 악기로 음악의 속도를 표현할 수 있다. 악기를 연주하

생후 6~15개월

며 자신만의 생각을 음악적 분위기로 표현할

셰이커와 드럼

수 있고, 60개월에 가까워지면 어느 정도 정확 한 음정을 모방할 수 있다. 실로폰이나 공명벨, 핸드벨 등 선율 악기를 접하게 해준다. 다양한

이 시기는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하는 시기

다양한 소리를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시기

연주 기술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트라이앵글,

다. 악기만이 아니라 냄비나 책 등 쉽게 볼수 있

기로, 레인스틱 등 수준 높은 악기 연주도 가능

는 주변의 사물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실험하는

하다.

것을 좋아한다. 또 음악에 맞춰 다양한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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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에 대한

오해와 진실

면도하는 여성은 깨지만 왁싱하는 여성은 섹시하다. 물론 고통이 없다고는 말하 지 못하지만, 깔끔한 제모 외에 여러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왁싱을 두려워 하지 않도록 왁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어본다.

을 늦춰줘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고, 잦은 셰이빙으로 인해 자극받고

▶ 왁싱이란 왁스를 녹여 피부에 발랐다가 굳으

거칠어진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면 떼어내어 털을 제거하는 제모방법

브라질리언 왁싱은 성기와 항문 주변의 털을 제거하는 시술을 말한

을 말한다. 털과 함께 묵은 각질, 솜

다. 미관상의 목적도 있지만 의학상의 이유나 청결유지를 위해 선택하

털, 피지 등이 탈락되므로 밝고 부드

기도 한다. 생리 전후 분비물이 많아 불편함을 느끼고 생리시 붓거나

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

짓무르고 가려운 여성이나 출산 전후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임산부의

을 준다. 시술 시간이 짧고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시술을 받는다면

청결유지에 특히 도움을 주고, 습한 곳에서 발생하는 박테리아나 세균

피부관리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저가 제품을 사용하거나

으로 인한 질염을 방지할 수 있다.

시술 경험이 부족하면 상처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시술 전 반 드시 제품의 성분을 확인하고 피부에 먼저 테스트한 다음 사용한다.

아슬한 비키니와 섹시한 란제리를 착용했을 때 털 삐져나오는 극악 의 경우를 예방하고 성적 매력지수를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경우 여름에 운동을 하거나 꽉 조이는 팬츠를 착용했을 때 모질이 두 껍고 양이 많으면 땀이 많이 차는데, 이로 인해 사타구니 쪽에 생기는

▶ 왁싱의 종류와 효과 민감한 얼굴 피부에 하

가려움증과 습진을 예방할 수 있다.

게 되는 페이스왁싱의 경 우 천연성분을 선별하여 만든 전용 왁스로 시술

제모 후 생기는 울긋불긋한 피부의 원인은 인그로운헤어가 생겼기

한다. 시술 시 왁스가 얼

때문. 인그로운헤어는 털이 피부 각질층을 제대로 뚫지 못하고 피부

굴 피부에 닿으면서 따뜻

속으로 자라는 현상으로 팔이나 다리, 겨드랑이 등 털이 자라는 부위

한 온도로 얼굴의 모공을 열어 영양을 공급하고, 얼굴을 감싸고 있

에서 피부 표면에 잡히지 않고 돌돌 말려 있는 털을 말한다. 인그로운

던 솜털과 묵은 각질 그리고 피지를 함께 제거하기 때문에 한층 밝

헤어가 생기면 피부가 볼록하게 올라와 마치 닭살 피부처럼 보이게 되

고 부드러운 피붓결을 갖게 되며, 메이크업 시 화장품의 밀착도를 높

며, 심한 경우 피부 속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고 고름이 차기도 한다.

여 메이크업이 잘 받게 된다.

모근까지 제거하는 왁싱의 경우 자라나는 털이 얇아지면서 인그로운

남성의 경우 면도 후 몇 시간 뒤면 다시 자라나는 수염의 성장시간

40

▶ 왁싱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월간 BUSINESS

헤어도 많이 생기게 된다.

▶ 인그로운헤어 홈케어 팁 스크럽 인그로운헤어는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 털이 제대로 뚫고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 상. 피부에 쌓인 각질을 제거해주면 새로 자라는 털이 밖으로 자라기 수월하다. 일주일에 2~3번 주 기적인 스크럽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할 것.

보습 관리 샤워 후 수분을 빼앗기고 스크럽으 로 각질을 제거한 피부에 보습 관리를 해주지 않는

드랑이 왁싱과 비키니를 위한 브라질리언 왁싱 등 제모하려는 사람들이 늘

다면 수분과 유분의 불균형으로 인그로운헤어뿐

어난다. 하지만 과연 여름에 왁싱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대답은 아니다.

아니라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생긴다. 특히 여름철

가을, 겨울보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에는 직사광선의 강도가 높아져 색

에는 잦은 샤워와 땀 배출로 인해 피부 수분이 많

소 침착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심한 경우 염증과 같은 2차 질환까지 발생

이 빼앗긴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디 로션을 사

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왁싱 시술 후 해당 부위에 자외선차

용해 보습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단제를 수시로 덧바르고, 왁싱 후 2~3일간은 수영장, 해수욕장 등 물에 들 어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왁싱을 하려면 최소한 1~3mm 정도로 털

▶ 왁싱, 오해하지 마세요!

을 길러주어야 하는데, 다리와 팔, 겨드랑이처럼 여름에 매일 노출되는 부

Q. 왁싱 후 모가 더 두껍게 자라난다?

위의 경우 번거로울 수 있다. 여름을 깨끗하게 보내고 싶다면 가을, 겨울에

No ! 왁싱은 면도처럼 털의 단면을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모근까지 함께

주기적으로 왁싱해 미리 준비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

제거하는 시술이다. 면도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는 위쪽 모발은 잘려나가게 되고 굵은 뿌리 쪽 모발만 피부 위로 드러나면서 털이 더 굵게 자라는 것처

Q. 왁싱은 영구적이지 않다?

럼 보이지만, 왁싱의 경우 단면을 잘라내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두껍게

Yes ! 왁싱은 영구적인 제모가 아니다. 현재 시술되고 있는 방법들 중에

보이지도 않으며, 실제로 두껍게 나는 현상도 없다.

서 영구적 제모란 있을수 없다. 모근은 제거되더라도 재생하기 때문. 왁싱 은 털이 자라나는 성장 주기를 늦춰줄 뿐 영구적인 제모를 기대할 수 없지

Q. 왁싱은 여름에 해야 한다?

만, 주기적으로하면 털이 약해지고 들쑥날쑥하던 털의 결이 한 방향으로

No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면 옷이 짧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팔, 다리, 겨

잡혀 왁싱 전보다 훨씬 깔끔한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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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쓰냐건 웃지요 정조, 뉴턴, 제갈공명, 레오나르도 다빈치, 신경숙. 이들의 공통

까지 자기 공부를 해본 적이 없던 그를 깨운 건 친구의 한마디였

점은 무엇일까. 자기 분야에서 위대한 성과를 냈고 독서광이었다

다. "정자야, 우리 친구 하나가 학교 문턱에도 안 가봤는데 [금강

는 점, 그리고 공부의 수단 또는 취미의 연장으로 필사(筆寫)를

경] 한자를 쓴다더라." 그날로 공책과 연필을 산 그는 [금강경]을

즐겼다는 점이다. 여기 필사라면 빠질 수 없는 또 한 명이 있다.

필사하기 시작했고, 연이어 [관세음보살보문품]과 [반야심경]을

이름 안정자, 필사 경력 12년, 특이 사항 최고령 [태백산맥] 필사

쓰기에 이른다. 공책 200권 분량이다. 이후 그의 삶은 크게 변했

자. 안 씨는 올해, 83세다.

다. 전국한자검정능력시험 1ㆍ2급에 도전해 합격했고, 불교대학

2012년 4월 24일 처음 펜을 든 안정자 씨는 2014년 1월 30 일, [태백산맥] 열 권 전권의 필사를 끝냈다. 젊은 사람들도 4년

필사는 안 씨에게 쓰는 재미, 공부하는 재미를 선물했다.

가까이 걸린다는 걸 1년 9개월 만에 해냈다. 안 씨는 그러나, 정

필사가 취미라고 하면 백이면 백 "힘들지 않느냐"고 묻는다. 조

작 [태백산맥]을 쓴 작가가 누군지, 총 몇 권인지조차 모르던 사

정래 작가조차 "저는 책을 쓰면서 양어깨가 내려앉았는데, 어디

람이었다. "복지관 문예창작반 선생님이 '필사를 하면 글이 는다'

아프신 데는 없느냐"고 물었을 정도다. 세 시간 정도 쓰고 나면

고 하데. 그러면서 추천한 게 그기인 거라. 손을 번쩍 들고 '내가

손아귀가 저릿한 것 말고는 허리나 다리, 팔, 어깨 등 다른 데가

한번 해보겠심니다' 했지."

아픈 적은 한 번도 없다. 평소 지병 하나 없을 만큼 건강하기도

그는 매일 밤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로 시간을 정하고 필사에 돌입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고부터는 이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 친구들과 놀다가 슬그머니 빠져나와 쓰고,

했지만, 안 씨에게 필사는 그저 재미있는 놀이다. "작가랑 이야기 를 하는 건데 뭐가 힘듭니까, 웃음이 나지. 같이할 사람이 없다 는 거, 그기 아쉽다."

더우면 도서관에서 쓰고, 밤이 늦은 줄 모르고 또 썼다. 그렇게

필사는 열독 중의 열독이다. 안 씨는 필사한 책 내용을 정확하

메운 원고지가 1만 3천 장, 세로로 쌓으면 1m가 넘는다. '저걸

고 세세히 기억하고 있었다. [태백산맥]을 필사할 때는 종종 오자

언제 다 썼나, 사람도 아니다'라는 뜻의 '귀신'이라는 별명도 생겼

(誤字)를 찾아 출판사에 알리기도 했다. 이처럼 필사는 집중력과

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6ㆍ25전쟁을 직접 겪은 안 씨에게 이 소

기억력을 키우는 활동이라 나이가 들수록 유용한 취미다. 잡생각

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고구마 하나로 끼니를 때우는 학

이 사라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게 "힐링 취미가 따로 없다"고.

생이 나오면 '우리 집으로 오지, 내가 밥을 먹였을 텐데' 가슴이 미어졌고, 이념이 다른 형제가 서로를 고발하는 장면에서는 누구 편도 들 수 없는 어머니의 심정을 뼈저리게 느꼈다. "내 필사한 걸 태백산맥문학관에 낼 때 작가님이 감사패를 줬거든. 그때 뵈 니, 나보다 아홉 살이나 어린 거라. 소설이 너무 생생해서 예닐곱 은 거뜬히 더 먹은 줄 알았는데, 마이 놀랐다." 젊은 시절 대학까지 입학한 안 씨는 결혼 후 학교를 중퇴하면 서 평범한 주부로 살았다. 사 남매를 키우고 살림을 하느라 일흔

42

에 입학했으며, 일본어를 배우고,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친다.

월간 BUSINESS

시인 안도현은 '글도 고추장을 찍어 먹듯 손맛을 봐야 맛을 안 다'며 필사를 예찬했다. 그 말을 빌려 물었다. 앞으로 어떤 작가의 무슨 손맛을 보고 싶냐고. "하이고, 사람 잡을 일 있나. 내 나이 가 여든하나다, 여든하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또 무슨 필사를 하노. 그런데 조정래 작가님 [아리랑]을 사긴 샀다." 고추장은 준 비됐다. 손가락은 그저 거들기만 하면 된다. 송은하 기자/샘터

Education Excellence in Christian Counselling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지한 모습이 그의 전부는 아니다. 낯설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김상중과의 만남. 김상중에게 [그것이 알고 싶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신 같은 프로그램이 다. 2008년 3월, 전 MC 박상원에게서 마이크를 넘겨받은 뒤 7년 8개월 동안 명 맥을 이어왔다. 거액의 출연료를 준다고 해도 프로그램에 해가 되는 캐릭터라 면 고사했고, 드라마 스케줄도 철저히 조율했다. 과연 김상중의, 김상중에 의 한, 김상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포맷의 변화에 따라 진행 방식을 달리하 려고 했고,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사건 현장에 직접 나가 발로 뛰기 도 했다. 가장 앞에서 사건을 하나둘 알릴 때마다 스스로 조금씩 정 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약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오롯이 [그것이 알고 싶다]의 남자가 됐다. “저와 제작진이 가장 힘들어하는 게 아이들에 얽힌 사건을 취재 할 때입니다. 1천 회 동안 얼마나 많은 소망과 희망을 이야기했겠어 요. 앞으로도 즐겁고 밝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다만 아쉬운 건 좋지 않은 사건이 매회 반복되고 있다는 거예요. 왜 나쁜 이야기는 줄어들지 않는 걸까요?” “처음 출연했을 때 함께 했던 CP님이 지금은 SBS의 국장이 되었

“그런데 말입니다.” 그는 매주 무거운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가

어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진행자고요.(웃음) 제가 몸담고

쉽게 말할 수 없는 것들, 감히 언급할 수조차 없는 예민하고 민감한

있는 프로그램이 시청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존재의 가치를

사안을 속 시원히 해부한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발휘하는 이유는 결국 제작진의 열정이라고 생각해요. ‘끝날 때까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취재에 열과 성을 다하는 제작

김상중이 기억하는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2014년 4월 진도 앞바다

진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7년간 꿋꿋하게, 흔들림 없이

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이다. 당시 미흡한 대응 방식 때문에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저널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결

숱한 논란과 각종 의혹이 불거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충격과 상처

국 제작진이 준비한 내용을 세상에 알리는 것뿐이잖아요. 그들의 열

를 안긴 사건이었다.

정이 없었다면 저 또한 무너졌을지도 몰라요. 또 아닌 것은 아니라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입니다. 우리 사회의 총체적 문제를 드러

고 질책하고, 어떤 사건에 공분하고, 슬픈 이야기에는 함께 우는 시

낸 사건이에요.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가장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

청자가 있었기에 1992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이 20년 넘게 방송될 수

던 사건이기도 하고요. 제가 그동안 꿋꿋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있는 것이죠.”

은 방송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 때문이었는데, 세월호 사건을

김상중은 스스로를 “[그것이 알고 싶다]와 함께 진화한 사람”이 라고 말했다. 지난 7년 8개월 동안 고민과 발전을 거듭해온 프로그램 을 따라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 김상중은 변화하는 프로그램에 걸맞은 진행자가 되기 위해 도전과

다룰 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감이 투철했죠.” 그 책임감과 의무감은 결국 바른 생활로 이어진다. 사람들의 억울한 이야기를 제대로 전하려면 스스 로 반듯하고 떳떳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무언

의 압박이 그를 착실하게 살게 했다. 실제

마침 기회가 생긴 거예요. 좀 더 밝고 희망

로 김상중은 술자리에서 소주 한 잔 하지 않

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하

고 끝까지 머물 정도로 흐트러짐 없다. 그

게 됐어요. 삶의 철학을 제시하는 게 아니

대신 사람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라 너도 나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

사람, 공감과 소통의 자세가 몸에 밴 진정

는 프로그램이에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

한 젠틀맨이다.

어주고,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희로애

“방송하면서 제 자신이 업그레이드됐 어요. 그동안 제가 지닌 것 이상을 보여줄

락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제 스스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수 있었던 이유도 이 프로그램이기 때문이

우리가 어쩌다 어른이 됐듯 김상중도 어쩌

죠. 제작진의 피와 땀으로 만든 방송을 제

다 어른이 됐다. 눈 깜짝할 사이에 데뷔 25년

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질이 꼭 필요하다

차 중견 배우가 됐고,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

고 생각해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

졌다. 말 그대로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의 진행자가 자질이 없다면 프로그램에 대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한 신뢰성이나 진정성이 떨어질 테니 말예

생각해요. 그게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하

요.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연기가 아닌

고요. 아무래도 배우이다 보니 후배들에게

다른 곳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은 [그

귀감이 될 수 있는 건 연기적인 면과 인간적

것이 알고 싶다]뿐입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인 면인데, 후배들에게도 ‘책임감 있는 어

생기고 책임감도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른이 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친한 선배

재미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님이 ‘배우는 죽을 때까지 배우는 게 배우

그의 바람이 통한 걸까? 그는 생애 처음으

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성인이 되지

로 tvN 예능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다. 그

않는 한 끊임없이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

것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면서 점점 더 어른이 되겠죠. 책임질 줄 아

주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는 진정한 어른이 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제가 해온 이야기도 물론 사 람 사는 이야기지만 대부분 어두운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김상중에 게서 따뜻한 사람 냄새가 났다.

였어요. ‘언제쯤 우울하지 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죠. 그런데

이스트우드

이예지/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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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잉 음악원 ㆍ2016년 피아노 유아과정 모집(3-4세) 그룹(4-6명)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피아노 교육내용 건반에서 창작하기 멀티키 개념으로 전조하며 피아노 치기 시창 청음 어머니 무료 공개 강좌 - 1월 19일 화요일 10시30분 (미리 예약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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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그러니까 소개팅은 무슨 소개팅이야. 네 나이면 선을 봐야지. 너 그 사 람이랑 이제 두 번 만났다며." 이러다가는 정말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이라도 시킬 기세인 엄마에게 어떤 말이든 해야만 한다. 그런데 적당히 방어만 한다 는 것이, 그만 생각지도 못한 말이 튀어 나갔다. "나 그 사람이랑 잘해보기로 했어. 내 연애는 내가 알아서 할게!"

궁지에 몰리면 거짓말을 하는 이유

당신이 거짓말하는 진짜 이유 살다 보면 아리송한 심리 상태의 자신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심리(心理)' 란,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를 뜻합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심리가 어떻 게 시작되고, 우리에게 어떤 행위로 작용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 달 만에 모인 친구들과의 식사는 내 소개팅 이야기로 시작해 친구들의 잔소리로 끝이 났다. 1년 만의 소개팅이라 초면에 저지른 실수를 듣고는 한참 을 웃다가, 다음 만남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며 채근하는 친구들이 야속하 다. "그 사람은 어때? 너한테 호감이 있어 보여?" 내 눈치를 살피며 묻는 친구 의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선약을 잡기 위한 그 사람의 노력은 호감일 까, 아니면 그저 예의일까? 서로가 소극적인 성격이라 누구 하나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 것 같다. 집에서는 얼른 시집가라고 난리인데, 연애는커녕 소개팅에도 쩔쩔매고 있다니.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늘 밤 은 치킨에 맥주 한잔 하고 푹 자고 싶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식욕이 돋을까? (스트레스와 식욕의 상관관계) 단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마치 내 뒤에 무언가가 쫓아 와 도망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때 우리 몸은 위험한 상황에 서 도망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데, 재빠르게 도망가기 위해 위는 잠시 소 화 작용이 둔화되고 결과적으로는 식욕도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만성적인 스트레스 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은 증가하고,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는 '렙틴'이라 는 호르몬 작용이 둔해져 결과적으로 식욕을 증가된다.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 를 쫓는 무언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 또한 '폭식'은 비효율적 인 스트레스 대처 습관(자신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하게 되는 행동)으로 분류되 는 4가지(양보, 망각, 비난, 소극적 철수) 중 '망각'에 속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문제의 상황과 관련이 없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문제를 잊어버리려는 셈인데,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람들은 정제된 탄수화물(흰 쌀밥, 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정제 된 탄수화물은 인간의 몸에 신속하게 흡수되어 당 수치를 빠르게 상승시켜 순간적으 로 기분을 좋게 해주기 때문.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의식적으로 나를 살게 해주는 음 식(채소, 과일, 견과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녀왔습니다." 옷을 갈아입기도 전에 엄마는 벌써부터 잔소리다. 친구 딸 이 다음 달에 결혼을 한다고. 그냥 못들은 척하고 싶은데, 표정에 드러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치킨에 맥주 한잔 하고 싶다는 내 말은 싹둑 자르 고 하고 싶은 말만 이어가는 엄마. 내 눈치를 살살 살피는 동생에게 신호를 보내고 아빠에게 SOS를 보내지만, 도무지 엄마의 말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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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감(self-esteem)이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거짓말을 하기 시 작한다.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생기거나, 비난받는 상황이 생겼을 때, 사회적인 관계 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다. 현재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 가 기대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차이 나지 않도록,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좋은 이미지 를 가지게 하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행동은 의식적이라기보다 매우 자 동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 존감 증진과 사회적 관계 강화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실수나 좌 절, 어려운 경험을 겪더라도 자신이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임을 스스로 인식할 필요 가 있다.

어젯밤에는 그 짧은 대화에도 피곤이 몰려와 그대로 자 버렸다. 자면서도 엄마 손에 이끌려 결혼정보회사에 가는 악몽을 꾸었더니 제대로 숙면하지 못해 얼굴이 말이 아니다. 오랜만의 휴일이니 푹 쉬어야지. 엄마는 아침 일찍 모임이 있어 나간 것 같고, 동생과 아빠도 집에 없다. 어제 먹지 못한 치킨에 맥주 한 잔을 즐기고 싶어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문자가 온다. 누구지? "오늘 5시에 뵙는 것 맞죠?" 갑자기 마음이 쿵 내려앉는다. 우리가 오늘 만나기로 했던가? 5시면 한 시간도 안 남았는데 이 꼴을 하고 어떻게 만나지. 깜빡하 지 않은 척 문자를 보내야겠는데 거울 속의 내 모습은 정말 말이 아니다. 내 가 이 약속을 왜 깜빡한 거지. 우리 약속은 다음 주 일요일 아니었나?

과거의 상황을 사실과는 달리 내 마음대로 조작하여 기억하는 이유 인간이 매 순간순간 뇌를 통해 만나게 되는 자극은 1초에 1100만 개. 이 중 40개 정도만이 뇌에 저장되는데, 이때 생기게 되는 생각의 오류가 바로 '착각'이다. 매우 일 부만 저장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뇌는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편집한다. 당연히 기억 속에는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믿는 것만 남게 된다. 그래서 당연히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라 기대하게 된다.

치킨 주문을 취소하고 택시를 타고 간신히 도착했다. 정말 왜 이러지. 기분 이 우울하면 기억력도 나빠지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화이트 코트에는 어디 서 묻었는지, 까만 자국 하나가 선명히 찍혀있다. 어제부터 기분이 말이 아니 다. "안녕하세요." 그 사람이 웃으며 나를 반긴다. 원래 이렇게 잘 웃었나? "오 늘은 캐주얼한 옷차림이네요. 운동화가 잘 어울려요." 흔한 칭찬일 뿐인데 기 분이 좋아진다. 식사하러 가는 길. 어제부터 우울했던 마음은 눈 녹듯 사라 진다. 소극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나의 착각이었나 보다. 그 사람이 웃 으니 나도 웃음이 난다. 어쩌면 이제 친구들의 걱정이나 엄마의 잔소리를 더 이상은 듣지 않아도 될 것만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상대의 기분에 따라 내 감정이 달라지는 이유 (감정의 전염에 대하여) 우리의 감정은 주위 사람들의 언어적 행동과 비언어적 행동으로부터 매우 많은 영 향을 받게 된다. 이와 같은 감정의 전염(emotional contagion)은 두 가지 단계로 이 루어진다. 첫째,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모방한다. 누군가 나에게 미소를 지으면 나도 그 사람에게 미소를 짓게 된다. 둘째, 감정의 변화는 모방 행동을 통해 일어나게 된다. 미소를 지으면 행복한 느낌이 들며, 얼굴을 찌푸리면 기분이 나빠진 다. 이와 같이 흉내를 내는 행동은 사람들 사이에서 감정이 전해지는 근간이 될 수 있다. 초기 연구에서는 감정의 전염이 일어나는 데에는 의식적인 사고와 분석, 상상 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전 세계적 공 통 행동으로 이해되고 있다.

한방성형

미소안면침 편

◇ 통증은 없을까 일반적으로 맞는 침보다도 통증이 약하다. 부위에 따라서는 전혀 통증을 못 느낀다. 임상을 통해 보면 보통 1회 시술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코를

부 진기가 빠지기 시작한다. 양의학적으로 설명하면 피부를 이루는 진피층의 콜 라겐 섬유의 생성속도가 늦어지고 지방조직도 얇아 지면서 외부에 대한 방어력도 약화되기 시작한다.

골며 곤히 자는 케이스도 많다. 그 이유는 미소안면침법에 사용되는 침은 지름이 0.18mm 0.16mm 0.14mm 0.12mm 정도로 침 중에

이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피부의 주름이 잡

서도 아주 가늘고 침끝이 예리한 것이다. 각자 얼굴

히는 것이다. 또 피부색도 변색되어 검게 되면서 두꺼

의 부위와 근육의 힘에 따라서 굵기가 다르게 사용되

운 각질층이 형성된다.

는데 어떤 경우는 침의 5cm까지 깊숙이 들어 가지만

침을 놓는다는 것은 얼굴과 머리 부위를 흐르는 물 줄기가 계속 힘차게 흐를 수 있도록 흐름을 막아 방

맞는 사람은 감지 못할 정도다.

◇ 성형부위와 효과는?

외모가 스 ' 펙'이 되는 시대다. 인위적인 시술로 자신

해하는 곳(경혈)을 자극해서 뚫어줌을 말한다. 주름

의 얼굴을 고치려는 사람도 많지만 한국 사람들은 전

잡힌 곳을 단순히 약물이나 수술 제거로 펴주는 것이

안면 윤곽 이마 주름 미간 주름 눈밑 주름 코 양쪽

통적으로 얼굴에 칼을 대기를 싫어하는 심리가 있다.

아니라 근본적으로 피부를 재생시키는 자연요법이다.

의 팔자주름 입가의 나이 주름 입술 주름 꺼진 볼살 처진 턱 처진 목살 목주름 양쪽 얼굴의 불균형 등 현

한방 성형은 그 틈새를 노린 시장이다. 특히 '미소안

재 일반적인 미용성형 부위는 다 해당된다.

면침'은 마취나 수술 없이 성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

◇시술

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그런데 과연

피부의 주름을 옷의 겉감과 안감으로 비교해서 생

우선 얼굴이 작아진다. 나이들면 얼굴 근육이 아래

각해 보자. 겉옷에 주름이 잡히는 이유는 안감이 평

로 처지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을 뿐이지 누구나 젊었

평하게 지탱하지 못하고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을 때보다 얼굴 크기는 커지게 마련이다. 침을 맞으면

침으로 얼굴을 바꿀 수 있을까? 한의학에서 볼 때 얼굴은 '양기가 모인 곳'이다. 우 리 몸 안을 흐르는 음 양의 큰 물줄기인 12개의 경락

기존의 미용성형술은 겉감 만을 폈기 때문에 시간

중에서 6개의 양경락이 이 곳에서 머리부위를 흘러

이 지나면 다시 줄게 된다. 미소안면침은 안감을 펴주

온몸의 경락과 연결된다.

는 작업이다.

얼굴 근육이 봉긋해짐에 따라 안면윤곽이 작아진다. 그동안의 임상시술 결과로 볼 때 평균적으로 귀끝 에서 코끝까지의 길이가 1cm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

나이가 들면 얼굴과 머리를 둘러 싼 피부의 진기가

미소안면침은 피부층 그 밑에 있는 피부 근육층을

타났다. 이외 부수적인 효과는 안면 근육을 자극해서

약해지면서 이 부위를 흐르는 양경의 흐름도 저해를

자극시킴으로써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서서

풀어 주기 때문에 구안와사(입이 돌아감) 난치성 이명

받기 시작해 순행이 나빠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피부

히 수축된 피부가 자신의 힘으로 '봉긋하게' 솟아올라

(귀에서 소리남) 안검 경련 등이 치료된다.

의 노화인데 여성은 18세 남성은 20세가 되면서 피

옛 탄력을 되찾게 해주는 침법이다.

어드밴스 클리닉 한의사 Luk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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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Kim

So Young Park

B.A. TCM & M.A. of Counselling 한방신경정신과, 근골격계 질환 디스크, 협착증, 오십견 족저근막염, 테니스엘보우 전문

B.A. Acupuncture & Chinese Medicine 한방피부과 비만전문 대전대 한방병원 연수 호주 자생한약연구(2014)

이스트우드 한의원 02 9874 0555

스트라스필드 클리닉 02 8746 0505

혼스비 여성전문 한의원 02 9482 3080

level 1/19 Railway pde, Eastwood

Suit 1E/9 Redmyre Rd,

Level 1/165-167 Pacific Hwy

(2층, 이스트우드 호텔 방면, 역 앞)

Strathfield (윤중병원 1층)

Hornsby (혼스비역 오대온 영화관 옆)

새해 첫날 서점에서 자기계발서를 들추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계발서가 최대 호황을 누리는 서점은 흡사 부적을 파는 점집과 같다. 3분 만에 상대를 설득 하고, 7가지 습관으로 승자가 되며, 수세기 동안 단 1퍼센트만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을 알려 주겠다는 책들이 사람들의 분별을 잠재우고 지갑을 열 게 한다. 계획해야 할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갑자기 깨달은 사람들 의 마음에 집요한 불안이 피어 오른다. '성공하고 싶지 않아? 지금 그 꼴로는 턱도 없어.' 자기계발서의 불안 마케팅이 승리하는 순간이다. 1월은 생에 대한 의지가 가장 맹렬히 타오르는 때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 다. 사람들은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른다. 새해 첫 달이니 무언가를 욕망하고 계 획해야 할 것 같은데 정작 원하는 게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해가

인맥은 각기 다른 이름표가 달린 화초처럼 정성스

럽게 가꾸고 키워야

한다. 물도 잘 주고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화초를 살찌우는 것은 신뢰다. 신뢰는 번지르르한 말과 요란한 치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력과 헌신 으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낼 때 나온다. 결국 중요한 문제는 나 자신이다.

되면 사람들은 새로운 욕망을 찾아 배회한다. 그래서 지나치게 예민하다. 1월

자기계발의 또 다른 오역은 리더십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은 리더십을 일

에 자기계발서가 많이 팔리는 건, 새해에는 뭘 원해야 좋을지까지 지시하기

종의 제스처, 혹은 스타일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누군가의 평전을 읽고, 리더

때문이다.

십 조언을 아침마다 암송하면 없던 리더십이 생길 거라 믿는다. 심약한 상사

자기계발서를 맹렬히 소비하는 사람들의 '더 나아지고 싶다'는 동기까지 평 가절하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누구고, 뭘 원하는가'에 대한 주제파악이 선 행되지 않으면, 자기계발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려는 자기부정으로 이 어져 인생은 더 피곤해진다. 맞지도 않는 옷을 브랜드에 혹해 사놓고, 우격다

가 갑자기 현실왜곡장reality distortion field(잡스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 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것을 가리킴)을 발산하는가 하면, 멀쩡하던 팀장이 감 성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이 대세라며 부담스럽게 자꾸 소통하자고 덤빈다. 리 더십은 그 사람의 캐릭터와 실력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다.

짐으로 입고 다니며 본전 못 건지는 꼴이다. 게다가 책 한 권 사놓았을 뿐인

내가 가진 요철과 부하직원들이 가진 요철을 요리조리 잘 조합해, 일이 굴

데, TV 채널 돌리듯 신속한 '자아 변신'까지 꿈꾼다면 자기계발의 메시지는 옥

러가도록 하는 게 리더십이다. 이때, 리더의 요철에 따라 부하들의 요철이 주

석을 가릴 틈도 없이 심각하게 오역된다.

조된다. 때문에 리더는 스스로가 탁월해야 한다. 주변을 둘러보라. 좋은 리더

그중 하나가 인맥이라는 주제다. 연말을 맞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임과 파

는 대개 멋진 사람인 경우가 많다. 리더십 역시 나의 문제로 귀결된다.

티 일정들로 달력 빈 칸을 무 채 치듯 채운다. 그로 인한 시간과 에너지 소모

10년간 기자로 일하며 대가라는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만고불변의 자기계

는 '인맥 형성을 위한 투자'로 합리화된다. 여기서 질문 하나. 그 인맥으로 뭘

발 메시지는 딱 하나로 수렴됐다. 우리 모두 중학교 교과서에 배운 것. 그 한

할 텐가? 그 인맥이 정말 기회를 열어준다면, 그 기회를 알아채고 받아먹을

줄은 바로 '너 자신을 알라'다. 내가 누구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준비는 돼 있는가? 인맥은 사교와 동일어가 아니다. 놀고 싶으면 그냥 놀면 된

야 한다는 소리다. 자기가 확립되지 못하면, 자신만의 관점 없이 늘 누군가의

다. 인맥은 찾아간 파티의 수, 수집한 명함의 총합, 페이스북의 '좋아요' 개수

인생 주변부를 배회한다. 언제까지 남의 성공기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명사

로 환산되지 않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맥의 황제로 통하는 리드 호프만

들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하며, 자기계발서의 지령을 기다릴 텐가.

을 만났을 때 이런 말을 들었다. "인맥은 단순한 네트워킹이 아니라, 관계 형성

아인슈타인은 E=mc²뿐 아니라 성공의 방정식도 고안해냈다. a=x+y+z에서

relation-building이다. 관계는 어린아이 같아서 먹이고, 양육하고, 보살펴야 한

a가 성공이라면 x는 일, y는 놀이, z는 입 다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세상의

다. 그렇지 않으면 금세 시들어 죽는다."

소음을 끄고 나와 만나는 것. 이것이 새해에 학원을 등록하고, 느닷없이 옷장 을 정리하며, 다이어리에 새해 계획을 빼곡하게 적기 전에 해야 할 일이다. 최근 일본의 방송국 TBS에서 '쿠마무시를 찾아서'라는 라디오 방송을 내 보냈다. 참깨보다 작은 생명체 쿠마무시(우리말로 완보동물의 일종)는 영하 273도에서도, 인간 치사량의 천 배에 달하는 방사능을 덮어써도 안 죽는 다. 완전 건조 상태에서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가수면 상태를 취하다가 물에 담그면 다시 살아난다. 우주선에서 열흘 정도를 우주 공간에 내놨다가 다 시 물을 줬더니 깨어났을 정도다. 그 라디오 프로그램 말미에는 '인간 컵라 면'(인간도 반건조 상태로 보존됐다가 물을 부으면 부활)이라는 영생불사의 아이디어가 나온다. 황당하긴 하지만, 메시지는 분명했다. 둔감력.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얼마나 강한가. 올해 1월엔 세상의 온갖 자극에 몸을 웅크리 고 '나 자신을 알자'. 김남인/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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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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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츠 제대로 알고 제대로 준비하기! | 글 ICA IELTS 학원 (T.9264 1022)

IELTS Q&A 전 일을 마치면 도시락으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사내 영어 스터 디에 참가한다. 점심 시간을 활용해 공부도 하고 동료들과 더 친밀해 질 수 있어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회의실에 들어가면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에 따라 모두 영어 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지난해 초 시작된 스터디는 미국 유학을 목 표로 하고 있는 직원 6명이 함께한다. 김씨는 “영어 실력을 키우겠 다는 막연한 목표보다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영어 인 증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며 “미국 유학에도 쓸 수 있는 스피킹 시험을 위해 팀원들과 직접 면접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식으로 준비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떻게 하면 빨리 영어를 잘

중”이라고 말했다.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누구나 바라는 바이지만, 실 상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보면 단기간에 실력이 늘기가 쉽지 않음을 느

◆ 퇴근•하교 후(1시간20분) = 김씨는 퇴근 후 커피 한 잔을 들고 영

낍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영어를 잘 할 수 있

어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비슷한 영어 실력을 가진 사람들과 함

을까요?

께 공부하다 보면 동기 부여도 되고 긴장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영어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외국어 학습 전문가인 스테판 크레션 박사는 “한 가지 언어를 습득 하려면 뇌가 청각을 통해 해당 언어에 3,000시간 정도 연속 노출돼야

학원으로 가는 동안에는 써 볼 만한 표현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한다.

한다”고 설명합니다. 모국어든 외국어든 언어를 익히려면 하루 4시

김씨는 수업 시간엔 이 표현들을 꼭 말해보려고 한다. 수업 후에는

간씩 2년(730일) 동안 꾸준히 들어야 2,920시간, 약 3000시간이 채워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무료 수업도 듣는다. 비즈니스•영화 감상•롤

지는 셈이 됩니다. 이 정도는 들어야 언어 습득을 위한 준비가 된다

플레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한다.

는 것이죠. ◆ 잠자리 들기 전(1시간) = 하루를 마치며 잠자리에 누우면 김씨는 메튜 딘 IELTS 시험관은 “영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실제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놓은 최신 미국 드라마를 시청한다. 인터넷 영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암기식 학습보다는 시청각 자료

어 강좌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좋다. 영문•한글 자막도 지원되기

로 주변을 영어 학습 환경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

때문에 영어 공부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니다. 이를 실제 실천하고 있는 직장인의 하루를 보면서 활용해 보 도록 하죠.

김씨는 “꾸준히 보려면 각자의 수준이나 관심사에 따라 드라마를 고 르는 것이 좋다”면서 “등장인물의 말을 화면을 보며 추측하고 유추

◆ 오전 출근/등교 길(1시간) = 회사원 김정수씨(30)는 매일 아침 출

하다보면 듣기만 하는 것보다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어색하

근을 위해 차에 오르자마자 주파수를 FM 101.3으로 맞춘다. 매일 아

지만 등장인물의 감정과 목소리를 흉내내며 연습해보면 실용영어 표

침 TBS-eFM에서 운영하는 아침 영어 교통방송에서 교통정보, 국내

현을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영어 발음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한다.

외 사건•연예•주식 뉴스까지 다양한 내용을 듣는다. 좋아하는 팝 송이 나오면 따라 부르기도 한다. 새로운 표현은 가지고 다니는 수첩

메튜 딘 시험관은 “새해 목표로 ‘영어 정복’을 세웠다면 자신을

에 적어 두면서 외우기도 한다.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키는 계획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 라며 “조바심 내지 말고 즐겁게 영어를 접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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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으로 바다가 걸어 들어왔다 평온함을 찾는 10가지 방법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지만 정작 평온이 필요할 때 우리는 회의실에 있거나 만원버스 안에 서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러니 그 어디서든 마음만은 바다일 필요가 있다. 조용한 바닷가에서 내적 평화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것이 진짜 필요할 때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회사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꽉 막힌 도로 위에 있지 않은가. 달라이 라마도 그럴 때에는 날개를 펴고 날아가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보통 남자들은 찬고 만다. 담배를 한 대 피우거나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전부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정도는 견뎌야 남자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보라는 것이 설득력이 있을까. 마치 달리기 시합 중 멈추라는 말과 같다. 자신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이다. 이 끔찍하기 짝이 없는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잠시라도 마음을 달래는 법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당장 바다로 떠나지는 못해도 마음만은 바다로 갈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한국의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가 4년 사이 22%나 늘었다고 한다. 30대 남성 우울증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게임이나 섹스, 오락, 술에 중독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달리기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달리는 장소가 바뀐다고 생각하는 건 어떠한가. 우리가 감사히 여겨야 할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달랠 수 있다. 스트레스로 가득 찬 하루에 조금이나마 평온함을 줄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만나보자. 뜨겁게 만나고 마음에 새길 일이다.

06 원예를 취미로 삼는다 원예치료를 알고 있는가? 병원이나 양로원, 교도소까지 다양한 곳에서 스트레스와 긴장완화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전문적인 장비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작은 꽃 화분이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될 수 있다. 네덜란드의 연구원들이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원예 활동이 책을 읽는 것보다 스트레스 완화제로 훨씬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2007년 시행된 영국의 연구 조사에서는 흙에 있는 미생물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07 알람을 설정한다

“푸른 하늘, 푸른 바다, 남색 꽃처럼 푸른색 물체와 환경은 마음의 평온을 준다. 청색은 치유의 색이다. 머릿속이 꽉 차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눈으로 색을 찾아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잠시 멈추고 휴대폰을 들어 시계 알람을 설정한 다음 자신을 가다듬어 보라. 알람이 울릴 때까지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차분히 생각해보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어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인트풀니스 벨Mindfulness Bell앱’은 불교 수도원의 수행을 모방해 만든 것으로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01 스스로 어깨를 토닥인다

08 푸른색을 찾는다

양손을 교차해 어깨에 손을 얹고 토닥인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OO야 괜찮아’ 를 5~10회 읊조려라. 이것은 몸의 양측을 번갈아 자극하는 ‘비엘에스 테크닉BLS Technique’ 이라는 것으로 심리치료 영역, 그 중에서도 특히 심리적 외상을 치료하는 영역에서 이미 공인된 방식이다. 팔이 짧다면 또는 회사에서 하기 부끄럽다면 양쪽으로 안구를 움직여라. 좌 우측이 번갈아 들리는 음악이나 소리를 들으면서 시행해도 좋다.

02 에센셜 오일을 활용하라 중추신경에서 말초로 뻗어 나오는 뇌신경은 총 열두 쌍. 여기서 우리들의 감정을 처리하는 ‘변연계’와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일한 신경이 바로 후각 신경이다. 향기가 심리적 안정을 주는 까닭은 그저 좋은 향을 맡아서만이 아니다. 그 향이 후각 신경을 타고 직접적으로 감정을 소화시키는 변연계 내부의 신경으로 도달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라이터보다 작은 크기의 후대용 스트레스 완화 에센셜 오일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손목 안쪽에 발라 코로 깊이 들이마시면 끝. 에센셜 오일이 없을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의 핸드크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03 스트레칭에 집중한다 복근 만들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면 이제는 스트레칭에 더 신경 쓸 때다. 이미 우리는 충분히 긴장하며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칭을 포함한 근육 이완이 올바른 심호흡과 어우러진다면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회복된다. 이는 심리적 이완으로 이어져 평온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일상에서 짧게나마 몸을 움직여 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어디 그뿐이랴, 불필요한 근육 긴장을 완화시킨다. 두통, 근육통을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

04 퇴근 후 쉬는 시간을 만든다 퇴근과 동시에 바로 집으로 가거나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일부터라도 나만의 평안한 공간으로 향해보자.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가야 한다는게 고역이다. 그래도 꾹 참고 서점이나 커피 전문점에서 단 30분이라도 책을 읽거나 망중한에 빠져보자. 그 30분이 낮 동안 미처 소화하지 못한 감정의 앙금뿐 아니라 퇴근길 교통 체중도 피할 수 있다.

05 억지로라도 웃는다 하루에도 수백 명을 상대하는 고객서비스 담당자들도 미소를 지을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이는 근육을 움직여 웃는 것만으로도 엔도르핀 성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약속 시간에 촉박해서 꽉 막힌 도로 위에 있거나 상사의 꾸지람을 들었을 때 마음의 평안을 찾기란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심리과학 학술지Psychological Science]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미소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스 반응하는 것을 완화한다. 그리고 분노의 감정을 평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약속 시간에 늦었다면 그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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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람을 들었다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게 낫다. 자신의 손을 떠난 일은 털어버리고 미소지어 보자. 억지 웃음도 웃음이라고 하니 긴장이 풀릴 것이다.

월간 BUSINESS

색은 눈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과 관련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빛 치료법에서 푸른색은 집중시키는 각성, 치유의 색이다. 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까닭이 그 때문이다. 푸른 물, 남색 꽃처럼 푸른빛이 들어간 물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진다. 물건이 없다면 하늘을 쳐다보라. 머릿속이 꽉 차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눈으로 색을 찾아 응시하라. 마음이 천천히 평안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09 친구들과 스포츠를 즐긴다 하버드 보건대학교의 부교수인 로라 쿠브잔스키는 그룹 스포츠를 즐기는 데 많이 투자하라고 권한다. 일단 고통에 익숙해지거나 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 힘든 경험을 벗어나거나 관점을 바꾸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그때 자신을 잘 아는 친구들이야 말로 상처를 회복시키고, 내면의 행복을 찾게 해준다. 더불어 몸을 부딪치며 하는 스포츠를 함께 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피부를 접족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행하는 호감의 표시다. 사람은 서로를 만지고 쓰다듬으며 마음과 에너지를 교환한다. 곧 그 과정이 접촉을 통한 치유다.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스포츠는 면역력을 키우고 심신의 안정화를 이끈다.

10 야외에서 명상을 한다 명상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버드 의학대학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보스턴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날마다 명상을 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며, 명상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몇 주 동안 꾸준히 명상을 하면 근심과 연결된 뇌의 영역은 줄어들고, 감성 및 기억과 연관된 영역은 확장된다고 한다. 실내 명상도 좋지만 야외에서 명상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2011년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체육관에서 운동했을 때보다 야외에서 운동했을 때 정신적 효과가 50%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바깥으로 나가 천천히 걷거나, 눈에 보이는 작은 아름다움이라도 집중하면 빠르게 평안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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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문의 • 학교방문 혹은 전화, 이메일 문의 환영 • 유니스 (Eunice Lee) 0406 488 001 • 마틴 김 (Martin) 간사 0433 508 743

웹사이트: www.iona.edu.au E-mail 문의: info@iona.edu.au 학교 주소: Iona Columba College (아이오나 콜럼바 대학) Level 2층 171 Clarence Street, Sydney NSW 2000 (Wynyard 기차역 하차 5분거리) 우편 주소: Iona Columba College, PO Box 79, Concord West NSW 2138 웹사이트: www.iona.edu.au 호주정부 등록: CRICOS Provider Code 03411A, RTO No. 41031, ACPET 회원대학 No. 204704 학장 이상택 박사/목사: Rev. Sang Taek Lee, OAM, PhD (Syd) 전화: 0404 596 767 (입학상담환영)

영국 신사에 대하여

상상 속에서 만난 영국 신사는 젠틀한 성격에 훈훈한 미소를 지녔다. 여자들의 로망인 진짜 영국 신사에 대하여.

주문한 커피를 받아 들고 카페를 나가려는데 잡아당겨야 하는 문이 조 금 무거웠다. 힘겹게 열려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구원의 손이 재빨리 그

계속 신사로 남아달라고 하는 건 모순이 아닐까?

문을 열어주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 “Are you okay?(당신 괜찮아요?)”

현대의 영국 남자들이 더 이상 목숨까지 내놓을 만큼 강한 신사의 도는

이 우아한 영국 악센트의 주인공인 그는 비록 영화배우만큼 섹시한 눈빛

갖추지 않았다고 단정한다 해도 영국인이 아닌 제3자의 눈으로 보면 영국

을 지니지는 않았으나 스타일이 좋고 어딘지 깊이 있어 보였다.

남자들에게는 여전히 신사의 태도가 몸에 배어 있다. 아무리 ‘상남자’

영국 남자를 두고 신사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 ‘깊이’에서 시작된 것 같다. 세계의 대부분 여자들은 반듯하게 차려입은 셔츠 위에 트렌치코트

처럼 맥주와 축구에 열광하고 외모가 아름다운 여자들과 어깨동무를 하 며 어울린다 해도 말이다.

를 걸치고 우아한 영국 영어를 구사하는 매너남, 일명 ‘영국 신사’를 생

그들의 신사다운 면모는 사소한 곳에서 많이 발견된다. 도움을 요청하

각한다. 그런데 단순히 잘 차려입고 젠틀한 남자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기도 전에 재빨리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유모차

실제 영국의 남자들은 그보다 훨씬 더 깊이 있기 때문이다.

를 밀며 지하철에서 내린 아기 엄마가 계단 앞에서 멈칫하자 지나가던 영

일단 영국에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신사도(紳士道)’의 역사가 있다.

국 청년이 이미 한 손은 유모차 밑으로 향한 채 “도와줄까요?” 하고 묻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12년에 침몰한 영국의 타이타닉호 사고 현장을

는다. 그는 유모차가 모든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고 유유

예로 들어보자. 영화 [타이타닉]에서처럼 실제로 사고 당시 많은 성인 남

히 제 갈 길을 간다. 업무 중 휴식시간인 애프터눈 티타임이 되면 누군가

자 승객들은 여자와 아이들에게 구조 보트를 먼저 타게끔 양보했다. 아내

가 사무실의 팀원 모두에게 주문을 받은 뒤 팀원들의 각기 다른 차를 만든

가 제발 같이 타자고 울며 호소해도 “No. I must be a gentleman(아니,

다. 이때 팀 막내의 임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남자 매니저들(과장ㆍ부

나는 신사야)”라고 말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최고의 옷을 차려입은 채 배

장급)도 흔쾌히 하는 일이다. 이런 매너에 데이비드 베컴이나 주드 로같

에 남아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으

이 외모까지 갖췄다면 황홀하겠으나 그건 신사가 아닌 왕자님일 터. 완벽

며, 약자에게 모든 걸 양보하는 사람이라는 걸 몸소 보여준 영국 신사들.

한 외모까지 갖춘 남자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지만 애티튜드 하나만

이들의 자세와 희생을 생각하면 신사란 그리 단순한 게 아니다.

큼은 완벽하다. 스타일은 어떠한가. 오래도록 이어진 신사의 깊이 때문일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은 현대 영국 사회에서 그런 신사는 점점 적어지

까? 자연스러운 영국 신사의 태도를 여전히 갖춘 영국 남자들은 정리 안

는 추세라고 말한다. 남녀가 평등해지는 사회에서 더 이상 신사가 설 자

된 머리에 점퍼만 걸쳐도 어딘지 스타일리시하다.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리가 없다고 보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특히 1990년도에 전 세계 음악

한쪽 팔에 신문을 낀 채 천천히 걷는 실버 세대나 펑키한 젊은 세대나 왠

차트를 강타한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등장도 신사들의 기를

지 모르게 멋스럽다. 그러므로 영국 남자는 신사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는

죽이는 데 한몫했다고. 당시 ‘걸 파워’를 외쳤던 스파이스 걸스가 젊은

“예스”라고 답하고 싶다.

영국 여자들에게 미친 영향력은 엄청났으며, 그 영향으로 영국 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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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한 숙녀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들에게

월간 BUSINESS

글 / 서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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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디턴

2015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앵거스 디턴 교수는 불평등의 긍정적 효과로 경제성장을 이루어 빈곤해소를 할 수 있다고 한

다. 우리가 현재 목격하고 또 경험하고 있는 이 불평등은 인류 역사 300년 동안 처음 경험하는 수준이라 하지만 프린스턴대 경제학자 앵거스 디턴의 책 [위대한 탈출]을 보고 나면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평등해졌다고 결론지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국가 내의 불평등, 특히 부유한 국가들 내에서의 불평등은 지난 몇 십년간 개발도상국에 있는 수십억 명의 극심한 수준의

빈곤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빈곤으로부터 탈출하게 만들었다. 미국 혹은 부유국에서의 불평등을 증가시킨 요인이 다른 국 가에서는 수십억 명에게 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단 뜻이다. 디턴은 이 책에서 인류가 질병과 빈곤에서의 탈출에 성 공한 역사를 큰 진전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오랜 통계에 근거한 그의 논거는 경제학자답게 통계적인 시각에 세심 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독자의 지적 흥미를 자극한다.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되었다. 생활은 더 풍족하고 사람들은 예전보다 건강하며 수명도 길어졌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가난과 질병에서 탈출하면서 개인 간, 국가 간 불평등의 격차는 벌어졌다. 경제발전과 빈곤에 관한 최고의 전 문가인 앵거스 디턴은 [위대한 탈출]에서 250년 전부터 어떻게 몇몇 국가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경험하기 시작했는지, 그 과 정에서 어떻게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오늘날처럼 극도로 불평등한 세상이 되었는지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음챙김

l 엘렌 랭어 랭어의 대표적 실험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는 [마음의 시계]는 출간 직후 영국 BBC 방송국에서 [젊은이들The Young Ones]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송되었다. 미국심리학회는 랭어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면서 다음과 같 이 언급했다. “…엘렌 랭어는 선구적인 연구를 통해 ‘마음챙김’에 기반해 행동하면 얼마나 막대한 효과를 얻는지를 보 여주었다. 그리고 여태껏 바꿀 수도 없고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온 문제들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 었다. 엘렌 랭어는 우리의 한계가 우리 손으로 만든 것임을 거듭 증명해 냈다.” 속설에 가까운 슬로건이 과학으로 입증되고, 지혜와 지식이 만나고, 동양적 전통이 서양적 생활방식과 만나면서, 삶을 되 찾는 데 필요한 열쇠가 있는 미지의 영역이 열리고 있다. 엘랜 랭어의 오랜 연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마음챙김’ 이 그 결정적 고리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l 애덤 스미스, 러셀 로버츠

이 책은 [도덕감정론]이라는 원저의 중심 내용을 친절한 해설,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교양 도서다. 무엇보 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옛 고전이 주는 무게감을 덜어내도록, 쉽고 편하게 쓰였다. 그렇지만 원저가 주는 깊이 와 감동은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핵심과 정수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인생 예습’이자’인생 수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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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GST 인상안 호주 말콤 턴불 총리가 제시한 GST 인상

해선 대부분의 정당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는

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대부분 의견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전 발표

GST 가 현재 10% 에서 15% 가량으로 인상

된 2016 연방 예산안만 보더라도 소규모 사

될 경우 또는 현재 GST 가 부과되지 않는

업체 및 개인 사업자를 위해 소득세를 인하

basic food, Education, Water 등에 GST

한다는 방침이 있었던 것이 6개월이 차마 되

가 부과 될 경우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될 것

지 않았는데 GST 인상안이 발표된 것으로

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자나

보면 세금이란 것은 지극히 정치적인 논쟁에

저소득 계층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예측

절대적인 수치상 더 많은 금액이 될 수는 있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도 나오고 있다.

겠지만 저소득층에서 체감하는 부담감은 더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Natsem 조사에 따르면, GST 인상은 물

욱 크게 다가올 수 있다.

근본적인 조세 제도를 개혁해서 세수를 확

가 상승이 불가피하며, 소득 하위 20% 에 해

이와는 달리 GST 인상에는 찬성하는 목소

보하여 국민을 위한 복지 및 의료 등에 많은

당되는 가계의 경우 소득의 최대 20% 가량

리도 있다. 현재 호주의 부가가치세를 OECD

혜택을 전달하게 된다면 세금을 납부하는 것

을 GST로 지출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에 가입된 30개 국가를 비교해 볼 때, 총 30개

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고 한다. 혹자는 의료비 및 교육비에 GST 가

국 중 주(state) 별로 조세가 되는 미국을 제

하지만 이렇게 간단히 GST 같은 세율을 조

부과될 경우 고소득자들은 이 비용에 오히려

외한 29개 국가에서 평균 약 19.2% 의 GST

정하는 것으로는 세수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더 많은 비용을 사용함으로써 (예, Private

를 부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Source:

방법이 아니며, 결국은 이러한 편협한 접근

School Fee), 지극히 본인을 위한 지출을 늘

OECD)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판매되고 있는

은 대다수의 중, 저소득층에게 힘든 결정이

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또한 고소득자들

품목 중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15%의 GST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지출하는 GST는 불과 소득의 8% 가량

가 부과되는 반면 호주에서는 오직 47%의 품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고소득자들

목에 대해서만 GST 가 부과된다고 한다.

의 8%가 저소득층에서 부담하는 20% 보다

현재의 조세제도가 개혁이 필요한 것에 대

>>> 글 l 참회계법인 제공 1800 123 275

JANUARY 2016

1월 개봉 신작

Movies The 5th Wave Release Date: 14/01/2016 Director: J Blakeson Cast: Chloë Grace Moretz, Nick Robinson, Ron Livingston, Maggie Siff, Alex Roe, Maria Bello, Maika Monroe and Liev Schreiber 미국 플로리다출신 소설가 릭 얀시(Rick Yancey)의 SF장편소설 ‘The 5th Wave’를 원작으로한 이 영화는 SF어드벤처 스릴러영화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에일리언에 의해 4번의 공격을 받고 인류의 99% 가 사망한 뒤 폐허가 된 지구를 무대로 16살 소녀 캐시 설리번(클로이 모레츠)이 잊어버린 남동생을 찾 아 나서며 겪는 이야기이다.

Goosebumps Release Date: 14/01/2016 Director: Rob Letterman Cast: Jack Black, Halston Sage, Odeya Rush 뉴욕에서 작은 마을로 이사 온 잭(딜런 미네트)은 유명 호러 소설가 R. L. 스타인(잭 블랙)이 이웃인 걸 알게 된다. 스타인의 머릿속 악마들이 복화술사에 의해 풀려나고 잭과 스타인의 조카딸 한나(오데야 러 쉬)가 그들과 맞서 싸운다.

Room Release Date :28/01/2016 Director: Lenny Abrahamson Cast: Brie Larson, Joan Allen, William H. Macy 이 영화는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밀실감금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을 원작으로, 아이의 엄마 는 7년전 그녀의 나이 20살에 납치되어 감금되어진 상태이다. 즉, 아이의 아버지는 납치범. 그녀는 납치되어 감금된 상태에서 납치범의 아이까지 낳았지만 납치범은 그 아이를 전혀 신경쓰지 않 았고, 아이가 자라면서 납치되어 있는 방이 점점 작아지자 그녀는 그 방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하 지만 자유로울 것만 같던 탈출 후의 생활은 지나친 매스컴의 관심으로 대중의 구경거리가 되면서 산산 조각 나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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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2016 학기가 시작됩니다 “2016년 입학을

지금

신청받습니다.”

KCC는 호주 교민들에게 실기와 음악 이론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CUS50109 Diploma Of Music 코스를 한국어로 개설하였습니다. 시민권자의 모든 학비는 VET FEE-HELP가 적용되며 Fulltime으로 공부하실 경우 시민권자는 물론 영주권자도 Austudy 신청이 가능합니다. (영주권자들은 Austudy만 가능합니다)

CUS50109 Diploma Of Music 한국어 과정 (2년 풀타임)

부부가 함께 하는 임신 준비 새해가 밝았다. 올 해 아이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2016년 건강한 아이 낳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건강한 임신을 위한 출발, 계획 임신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들의 가장 큰 바람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것. 요 즘처럼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시대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전문가들은 건강한 아이를 낳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계획 임신’을 꼽는다. 임신을 계획해 준비한다는 것은 임신하는 데 문제가 될 만한 것 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함이다. 또한 임신 중 에 나타날 수 있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 이 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획 임신은 기형아 출산율이 낮다는 보 고도 있다. 임신이라는 경이로운 과정은 엄마가 임신 사실을 인지하기 2~6주 전부 터 이뤄진다. 엄마도 미처 모르는 사이에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 환경 등 이 태아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따라서 건강한 모체를 만든 다음 임신을 계획해야 한다. 계획된 임신은 임신부의 불안감과 부담이 덜 하므로 엄마와 아이 모두 한결 편안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다. 임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부부가 함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 눈 다음 차근차근 계획부터 세워볼 것.

[HOW TO DO] 임신 과정 바로 알기 배란은 한 생리주기당 1회로 1개의 난자가 배출된다. 생리가 시작되면 난소에서 작은 크기의 난포가 여러 개 관찰되는데, 이 중 1개만 선택되 어 커지면서 안의 난자가 성숙되고 난포가 터지는 과정을 거쳐 밖으로 배 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난자는 바로 나팔관으로 들어간다. 난자는 배란 후 12~24시간 정도 수정이 가능하다. 질 안에 사정된 정자는 자궁을 통 과해 나팔관에 도달하게 되면 2~3일 정도 생존해 수정할 수 있다. 따라 서 배란 전 3일 이내에 관계를 가지면 임신이 가능하며, 배란 2일 전이 임 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병원에서 배란일을 예측할 때는 골반초음파 검 사를 통해 난소에서 난포의 크기를 측정한다. 언제 난포가 터져서 배란 이 될지를 예상해 배란일을 알려주는데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 보통 2 일 정도를 잡는다. Tip 배란을 알려주는 징후 배란기에 나타나는 신체 증상으로 자궁경부 점액이 많아지고 묽어지 며, 기초체온이 0.5~1℃ 정도 오른다. 일부 여성의 경우 배란통, 복부 팽만감을 느끼거나 약간의 질출혈이 동반되기도 한다. 배란일은 다음 생리가 시작될 예정일에서 거꾸로 세어 12~16일 전이다. 배란은 4~5일 중 단 하루에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생리주기가 28일인 여성은 보 통 14일째 되는 날이 배란일이 된다. 배란일을 따져보려면 자신의 생 리주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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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정기검진으로 건강한 자궁 만들기 자궁은 골반강 한가운데에 있는 장기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한다. 임신 전에는 길이가 약 8~9cm, 너비 6cm, 두께 4cm 정도로 큰 달걀만 한 크기지만 임신을 하면 100배 이상 커진다. 자궁내막이라 부르는 자궁의 두꺼운 벽은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분만 시 태아를 자궁 밖으로 밀 어내는 역할을 한다. 이 자궁내막이 너무 얇거나 서로 달라붙어 유착된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한 자궁을 위해 정기적인 산부인 과 검진은 필수다. 질염, 골반염 등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고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의 질환 여부를 검사해 치료를 받는다.

고령 임신은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35세 이상 여성은 신체의 노화에 따라 난자의 염색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임신 트러블을 겪을 확률도 높다. 염색체 이상은 태아의 기형과 밀 접한 관계가 있으며, 실제로 20대 임신부보다 고령 임신부에게서 다운증 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고령 임신을 결심했다면 건강에 더욱 신경쓰고 임신. 출산 지식 을 습득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관리만 잘한다면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초산이라도 20대보다 더 빨리 순산하기도 한다. 임신과 출산은 임신부의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체력과 의지에 달려있 기 때문. 산전 검사부터 융모막 융모 검사나 양수검사 등을 꼼꼼히 하고, 가벼운 임신 트러블이라도 담당 의사와 반드시 상담하도록 한다.

D-100 계획임신 준비 시작!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남성의 정 자 생성 기간이 3개월 정도 소요되므로 남편 또한 임신 시도 3개월 전부 터 건강한 몸 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흡연과 음주는 3개월 전부터 BYE~ 담배와 술은 최소한 임신 3개 월 전부터 끊는 것이 좋다. 담배 에 함유된 니코틴은 난소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난소 기능을 저하 시키고, 정자의 질에 영향을 주 어 임신 가능성을 낮춘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고환 위축과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임신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 로 주의한다.

부부의 건강 상태 체크하기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부부가 임신하기 좋은 건강 상태인지 검사부터 해 봐야 한다. 임신 계획 3~4개월 전에 함께 건강검진을 받아볼 것. 특히 당뇨 병, 고혈압, 갑상선 질환, 심장병 등 내과적 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전 문의와 상담하여 위험성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 그 밖에 성병, 반복 유산, 자궁 및 골반 기형 같은 산부인과 질환 등 임신에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 지 반드시 확인할 것.

과도한 운동은 정자를 피곤하게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정자를 만들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된 다.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켜 생식력 저하를 초래하 기 때문. 몸이 피곤하면 정자도 피곤해진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이라도 주 5회 이하로 한 번에 60분이 넘지 않도록 하고, 고환을 압박해 온도를 높 이는 장시간의 사이클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심한 근력운동보다 가볍게 뛰거나 빠르게 걷는 정도의 유산소운동이 임신 확률을 높이니 참고하자.

임신 전 치과 치료를 미리 받는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치과 검진이 나 충치 치료는 미리 받도록 하자. 모 체와 태아에게 영향을 덜 미치는 임신 4~6개월 사이에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임신 중에는 모든 치료가 가능 하지는 않기 때문. 심미적이거나 선택 적인 치료, 보철 치료는 출산 이후에 받아야 하지만, 임신 중기에는 스케일 링 같은 간단한 처치는 가능하다.

엽산제•비타민제 챙겨 먹기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뿐 아니라 심 장병이나 언청이 등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 는 데 도움이 된다. 임신 전부터 부부 모두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엽산이 풍부한 대 표적인 식품은 간, 콩, 푸른잎 채소, 곡물, 시리얼 등이다. 하지만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힘들므로 임신 시도 3개월 전부터 엽산제나 엽산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도록 하자. 엽산은 비타 민 B 복합체의 일부로 수용성 비타민이라 과량 섭취해도 초과분은 배출되 므로 안심하고 충분히 섭취할 것.

건강하고 따뜻한 자궁 만들기 여성의 자궁은 항상 따뜻해야 하므로 체온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또한 너무 타이트한 바지나 몸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는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 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생리 중에는 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생리대를 자주 갈고, 카페인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 이 좋다.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에는 미역, 다시마, 깻잎, 선짓국, 고기, 생 선 등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과체중, 비만! 안 돼~ 비만 및 과체중의 경우 난임 확률이 높고 임신 성 당뇨나 고혈압 등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지므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부부 모두 적 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단으로 미리 체중을 관 리해야 한다.

스트레스 OUT! Tip 임신 전, 여성이 받아야 할 검사 풍진 항체 검사 임신 초기 풍진에 감염되면 선천성 심장 질환, 귀 머거리, 정신박약 등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 풍진 항 체 검사를 한 뒤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후 3개월간 은 반드시 피임할 것. 간염 검사&일반 간 기능 검사 임신부가 간염에 걸려 있으면 출산 시 아기가 산도를 통해 나오면서 간염에 감염된다. 따라서 미리 간염 예방 접종을 받아 항체가 만들어진 후 임신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부가 간 염 보균자인 경우는 출산하자마자 바로 아기에게 면역글로불린이나 백 신을 접종하여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난소와 자궁근종 검사 자궁과 난소에 혹은 없는지, 기형은 아닌지 등을 확인한다. 빈혈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빈혈이 있는 경우 임신 전 철 분제를 복용해 치료해야 한다. 성병 검사 매독, 임질, 에이즈, 클라미디아 등 성병 검사 결과 양성 반 응이 나타나면 남편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 밖에 결핵 검사와 자궁경 부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Tip 임신 전, 남성이 받아야 할 검사 정액 검사 정자 수, 정자의 활동성과 형태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 고, 비정상적인 경우 치료를 받는다. 간염 검사 간염은 성행위를 통해 배우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이 다. 간염 항원과 항체 검사를 해 항원과 항체가 모두 없으면 미리 간염 예방접종을 해두는 편이 좋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신체 방어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지만, 과도한 스트 레스는 질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 자연 임신을 어렵게 하거나 습관성 유산 을 부를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 안의 호르몬과 스테로이드 에 영향을 끼쳐 여성의 배란 능력을 떨어뜨리므로 적절한 조절은 필수다.

약물은 신중하게 섭취한다 임신 초기에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어 불안해하는 임신부가 의외로 많다. 아이를 가질 계획 이라면 약을 복용할 때 최소 1 개월 이전에 임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임신 5~10 주까지는 감기약은 물론 다른 약물 섭취에 특히 유의해야 한 다. 이 시기는 태아의 심장, 중추신경계, 눈, 귀, 팔다리 등이 형성되는 시 기이기 때문. 태아 기형을 유발하는 약으로는 항생제, 결핵이나 중이염에 사용하는 카나마이신, 건선치료제의 일종인 에트레티네이트, 여드름 치료 제인 로아큐탄 등이 있다. 특히 로아큐탄은 임신 직전 복용했더라도 태아 기형을 유발할 확률이 40%에 이르므로 최소 임신 계획 6개월 전부터 약 물 복용을 피한다.

성병 검사 임신 시도 전 성병균에 대해 검사한다.

광고문의 02 9804 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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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출구는 어디인가 디지털은 '미래'가 아닌 '현재'다 매일 아침 우리는 스마트폰의 알람으로 기상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그날의 날씨를 체크하며 지인들의 SNS 계정을 살피면서 출근한다. 업무 스케줄은 스마 트폰 스케줄러로 관리하고 업무 관련 공지 사항은 '단톡방'으로 공유하며, 모든 이메일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오고가는 것이 우리의 주된 업무 패턴이다. 퇴근 길,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그날의 운동량을 체크하고 하루 종일 먹은 음식의 칼로리 노트를 작성하다가 잠들기 전엔 지인들의 SNS 계정을 다시 한 번 훑어본 뒤 기계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긴 후 잠을 청한다. 즉 우리의 24시간, 동서남북, 사통팔달은 온통 '모바일 기기'로 대변되는 '디지털'이 점령 하고 있다 보면 꼭 맞는데, 무서운 건 여기까지는 이미 우리가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이전 단계에 다름 아니라는 점이다. 이제 모든 산업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로 옮겨가면서, 인쇄 혁명과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쓰나미가 몰아 닥치고 있다. 사람들은 앱으로 쇼 핑하고, 모든 금융사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별도로 구비하고 있다. 사람들은 언론사나 브랜드의 '공홈'을 더 이상 1순위로 신뢰하지 않게 되었고, 블로거를 위시한 1인 미디어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단지 디지털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일상의 모든 것이 디지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몸담고 있는 직종이 무엇이든 간에 누군가에게 '팔리기 위한 것'을 만들고 있음이 분명하다. 디지털의 물결을 아무리 무시하려 애를 써도 좀처럼 빠 져나갈 구석이라곤 없다는 얘기다. 급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건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숙제다. 어떻게 더 유연하고 현명하게 디지털을 받아들이 고 활용하며 매력적인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인지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글로벌 미디어 리더에게 배워라! 세계적인 미디어의 유력 인사들이 전하는 디지털 전환기를 '기회'로 만드는 14가지 방법. 일본경제신문사 온라인 편집국 차장 야마자키 히로시

JTBC 보도 담당 사장 손석희

1.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라

2. 아날로그 감성을 지켜라

수많은 디지털 계정 중에 유독 선호도

디지털 시대, 뉴스룸의 미래에 대해 논하

가 높은 계정의 경우 그 면면을 살펴보

면서 '아날로그 감성 노하우를 가진 디지털

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피플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역설한 손

발견할 수 있다. 똑같이 양질의 콘텐츠

석희의 강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

를 전하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편의를

이 보편화할수록 모든 것이 파편화되고 금

제공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반응도는

방 소비된다. 뉴스 역시 마찬가지다. 예전에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야마

는 언론사가 어떤 것을 뉴스화해야 할지 결

자키 히로시는 "우리는 하루에 900개의

정하는 '어젠다 세팅'에 많은 시간과 과정이

온라인 기사를 제공한다. 그런데 독자들

소요됐지만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이 900개의 기사를 다 읽는 것은 불가

그 자리에서 쉽게 뉴스를 전할 수 있다. 이

능한 일이다. 그래서 독자의 취향에 맞게 뉴스를 제공하는 자동뉴스클리핑

러한 시대에서 저널리즘이 해야 할 것은 '어젠다 세팅' 이상의 '어젠다 키핑'이다."

서비스와 함께 출퇴근 중에 볼 수 있는 맞춤형 뉴스, 영어 뉴스 앱 등의 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발 빠르게 속보를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지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자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귀띔했다. 이러한 노력

속적으로 보도해야 할 어젠다에 대해서는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적 변

끝에 온라인판 유료 구독자가 43만 명에 달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 '유

화를 이끄는 '어젠다 키핑'이 요구된다는 것. 이는 언론사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료' 구독자 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양질의 '서비스'에 대해 자신의

적용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시각각 쏟아지는 콘텐츠를 대하며, 우리는

시간뿐 아니라 돈도 지불할 만큼 가치를 둔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그러

순간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며 흥분하지만 잠시 후에는 다른 어젠다로 곧

니 내가 타깃으로 삼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내용은 물론 서비스에

장 시선을 돌리곤 한다. 그러나 그런 발 빠른 움직임이 우리가 지속적으로 소

대한 고민도 잊지 말도록 하자. 그들이 어떻게 하면 더 쉽고 편리하게 당신

리를 내야 할 어젠다에까지 적용된다면 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이다.

결코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빨리 변한다 해도 아날로그적 인 감성은 미래적 가치로 지켜야 하는 것이다"라는 그의 당부가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교훈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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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포브스 미디어 CEO 마이크 펄리스 마이크 펄리스 3. 소비자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다 강연자들은 디지털 시대인 지금 우리가

자들을 직접 찾아가야 한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더욱 많은 이들이 그것을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 해시태그를 활용해서든 광고를 통해서든 직접 가장 효과적인 나만의 마케팅 전략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본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자세는 소 ' 비자 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입 을 모았다. 마이크 펄리스 역시 "미디어 시 장은 더 이상 일방적인 선언이 아니라 양 방향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자신

CNN 인터내셔널 앵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7.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전문성이 중요하다

의 스토리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

'1인 미디어'는 디지털 시대 미디어의 대안

니라 그 정보가 얼마나 유용한지 여부가

으로 떠올랐다. 디지털 시대에 개인의 영향

그 콘텐츠의 소비 여부를 판가름한다는 것이다.

4.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라

력이 커져간다는 얘기는 개인의 역량이 그 만큼 더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이제 사람 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개인

어떤 콘텐츠 하나가 인기를 끌면 우르르 모방 콘텐츠가 창궐하지만 실

의 '경험에 기반을 둔' 평가를 매체보다 신뢰

제로 그중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독창성'이 없으면 사

한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는 [중앙일보]와

람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디어의 미래는 결국 오리지널

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의 기회는 전문

콘텐츠에 달려 있다"라는 데이비드 민킨의 말은 전문성과 동시에 자신만이

영역을 가진 사람에게만 돌아갈 것이다"라고

보여줄 수 있고 자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는 것

단언했다. 디지털 시대일수록 자기 분야에서 컴퓨터 이상의 혜안과 통찰을

이 또 하나의 당면 과제임을 함축하고 있다.

가진 사람이 돋보일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전 문성을 쌓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은, 반대로 가장 아날로그적인 가치를 대변하는 '경험'에 있다. 온몸으로 부딪혀 경험을 쌓는 것. 그것이 디지털 시대

국제뉴스미디어협회 CEO 얼 윌킨슨 5. 때로는 과감한 베팅이 필요하다

의 가장 큰 무기라는 점이 놀랍지 않은가?

8. 선택하고 집중하라

아날로그 시대에도 언제나 '혁신'의 중요성

넘쳐나는 정보는 피로감을 유발한다. 이는 정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 강조돼왔다. 디지털 시대인 오늘날은 어쩌

마찬가지다. 소비자가 어떤 정보를 취사 선택할 것인가를 두고 1인 미디어를 위

면 예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혁신이 필요

시한 다양한 채널 중에 자신만의 필터를 고른다면, 생산자는 자신의 가치가 언

한 때다. 지금껏 고수해온 큰 틀 안에서 포장

제 어디에서 발휘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거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라주

만 조금씩 바꿔가는 것은 이제 혁신이라 말할

나리세티는 미디어의 미래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피력한다. "전통 미

수 없다. 이제는 그 틀 자체를 변형하거나 아

디어는 이제 언제 어디에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뭘 포기해

예 없애고 새로운 틀을 만들기까지의 노력이

야 하는지 생각하고 자산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다른 매체와의 경쟁에 신경

필요한 때라 할 수 있다. 얼 윌킨슨은 세계 최

쓰기보다 독자의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을까

초로 종이 신문을 없애고 태블릿용 신문만 발행하기로 결정한 캐나다의 신문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 자신들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사 [라 프레세]를 예로 들며 이제껏 고수해온 시스템을 버리는 과감한 베팅을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린 후 그 선택에 자산과 역량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쏟아부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디지털과 아날로

고수해온 방식에 대한 미련 때문에 혁신을 시도하지 못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

그. 한정된 인력과 예산 안에서 이것도 포기 못 하고 저것도 포기 못 하겠는 욕

다.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위해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을 감

심은 어쩌면 시대착오적인 오만이 될 수도 있다. 자신들의 성장 동력 안에서 가

행하는 시도를 통해 트렌드세터로서 디지털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가 바로 당신

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발

이 될 수 있을 테니까.

전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뉴욕 타임스] CEO 마크 톰슨

다음카카오 의장 김범수

6. 마케팅하고 세일즈하라

9. '사람'에 답이 있다

"아침마다 한 잔의 커피를 찾는 사람들

"메시지 보낼게"라는 말 자체를 "카톡 할게"

에게 한 장의 신문을 공급하겠다는 생각

로 바꾼 카카오톡. 콜택시 서비스의 품질과

으로 스타벅스 앱과 제휴를 맺었다." 스타

생태 자체를 바꾼 카카오택시. 그 성공 요인

벅스 앱 사용자들이 리워드를 활용해 [뉴

을 두고 김범수는 이렇게 분석했다. "대부분

욕 타임스]의 뉴스를 읽을 수 있는 서비스

의 비즈니스는 무엇을 어떻게 팔까라는 고민

를 제공한 마크 톰슨은 자신의 아이디어

을 하지만 우리는 누구를 참여시키고 이들

를 소개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좋은 콘텐

을 서로 어떻게 연결할까라는 고민을 하기 시

츠를 만들면 누구나 와서 볼 거라고 안일

작했다"라고 말이다. 이른바 '연결의 프레임'이

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내가 독

카카오 서비스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하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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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수는 사람과 사람, 오프라인과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와 사용자를 연결시키

관적이고 깊이 있게 분석해보자. 실패 이후 완성된 새로운 전략은 놀라운 성

는 것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자평했다. 디지털 시

공을 일으킬 만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대라는 용어에 뒤따르는 몇 가지 부정적인 단어가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단절'인데, 카카오 서비스는 오히려 이를 역으로 공략해 성공한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연결에 목마른 현대인들의 갈증을,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해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디지털'이라는 큰 물 결에 잠식되며 피로감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대신에 이를 사랑하는 이들, 소중

뉴스코프 전략 담당 부사장 라주 나리세티 12. 콘텐츠에 사활이 달려 있다 라주 나리세티는 "미디어

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새로운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

는 어떻게 훌륭한 콘텐츠

다고 생각해보면, 이것은 그야말로 은총이 아닐까?

를 생산할지만 생각해야 한다"라고 역설한다. 설사 광고성을 띤 것이라 해도 '

이노베이션 미디어 컨설팅그룹 파트너 후안 세뇨르

퀄리티 있는 콘텐츠'로 검

10. 양보다 가치로 승부하라

증받으면 소비자는 개의치 않는다는 것. 기업과 조직

디지털 계정의 '팔로어' 수를 늘리 기 위해 흔히들 많이 하는 착각은 '콘

은 '상업성'에 기반을 두고

텐츠의 양과 팔로어 수가 비례할 것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무

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시시각각

조건 외면하느냐? 결코 아니다.의미 있고 매력적이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양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순간적으로

질의 콘텐츠는 오히려 더 쉽게, 더 많이, 더 빨리 소비된다.

많은 이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지나간 다고 해서 그것이 궁극적으로 의미 있

13. '스토리'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는 일일까? 이에 대해 후안 세뇨르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그동안 숱하게 역설한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디지털 플

바 있다. 하지만 소비자를 매혹시키는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결국 또

랫폼을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뉴스가 매일 업데이트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시 스 ' 토리'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만다. 독창성의 미덕 또한 '매력적

그 많은 뉴스 중에는 재활용에 불과한 싸구려 정보, 분석 없는 취재, 사기성 기

인 스토리'를 의미하는 것에 다름 아니고 말이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는

사가 많다. 저널리즘은 없이 반응적 기사만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양이 아

소셜 미디어가 소통의 가장 큰 축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중요한 것은 어떤

닌 가치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사를 보도록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트래픽'이

스토리가 매력적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CNN 또한 다양한 소

아닌 시 ' 간'을 팔아야 하는 것이다." 이는 뉴스 매체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다. 어떤 스토리가 중요한지를 파악하고, 뉴스 메

자신이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의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양'만 늘

이커를 찾고, 시청자와 교류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리는 것으로는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호소력 있고 기억에 남

있다." 자신이 내놓은 스토리가 과연 얼마나 매력적인 콘텐츠인지 알고 싶

을 만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팔로어들의 마음에 더 오랜

다면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보라. '좋아요'의 개수는 단지 숫자 이상의

시간 남는 스토리를 전할 수 있을지 콘텐츠의 혁신에 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

의미를 전달하는 잣대다.

하다는 이야기다.

가수 싸이 CNN 인터내셔널 총괄부사장 토니 매덕스 11.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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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단순하게 생각하라. 하던 일을 '열심히' 잘하면 되는 것이다 '유튜버'가 낳은 가장 세계적인

과감한 베팅과 혁신을 위

스타는 누가 뭐래도 '싸이'가 아닐

한 노력이 눈부신 성공을 가

까? 디지털 미디어의 '축복'을 받았

져다준다면 좋겠지만, 실패

다는 점에서 강연자로 나선 싸이

하게 될 확률도 물론 크다.

는 "인터넷과 친하지 않았던 내가

그러나 그 실패를 두려워

그런 행운을 누릴 수 있었던 이유

할 필요는 없다. "CNN의 경

를 생각해봤다. 아무런 의도 없이

우 디지털과 모바일, TV 등

평소 전문성을 가지고 열심히 해오

여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던 일을 성실하게 한 것이 그런 우

시도를 하고 있지만 실패한

연과 행운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

것도 꽤 많다. 아이디어 자

다"라고 자신의 성공을 분석했다. '

체는 좋았지만 청중을 제대로 끌어들이지 못했거나 기술을 제대로 못 살린

전문성'이나 '독창성', '열정' 같은 키워드는, 디지털 시대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경우다. 그런 실패를 통해 절망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

분야에서 인정받기 위해 꼭 필요한 덕목에 다름 아니다. '디지털 혁명'이라는

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토니 매덕스

거창한 단어에 잔뜩 겁을 집어먹는 대신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어떨

는 말한다. 디지털을 통한 도전에 실패해도 좌절하는 대신 실패의 요인을 객

까? "하던 대로 열심히, 잘하면 될 일"이라고.

월간 BUSINESS

에세이 산책 애틋한 만남 앞으로 내가 접하는 많은 사건 속에서 이와 같은 따뜻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길 꿈꾸어 봅니다.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검사가 된 지 7년. 그 동안 여러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억울한 사연을 듣고 누군가의 잘못을 추궁하는 일이다 보니 서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갖는 경 우가 많지만 때로는 함께 아파하고 애틋하게 공감하는 경우도 생깁니 다. 그중에서도 구속된 한 청년이 생후 100일 때 헤어진 어머니를 25년 만에 검사실에서 다시 만나게 된 사연은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감동으 로 남아 있습니다. 천안에서 근무할 때 진정서가 한 장 올라왔습니다. 물건을 훔친 일로 구 속된 20대 중반의 청년이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어머니를 찾아 달라 는 내용이었습니다. 살면서 내내 그리워하던 어머니를 찾는다면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청년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하자니 혹시 만남을 원하지 않 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어머니는 새로운 가정을 꾸 린 상황에서도 구속된 아들을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도 모 르게 감격해 몇 번이고 고맙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마침내 검사실에서 눈물의 모자 상봉이 이루어졌습니다. 피를 나눈 모 자간이지만 서로 얼굴조차 생소한 어머니와 아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두 사람이 눈물 속에 이야기한 기구한 사연은 이렇습니 다. 25년 전 남편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살길이 막막하던 어머니는 시댁 쪽 친척들의 제안에 따라 유족보상금을 모두 시댁 쪽에 맡기고 아들의 양육권도 넘겼습니다. 하지만 보상금은 아들 양육에 제 대로 쓰이지 못한 채 친척들에 의해 사라졌습니다. 아들은 장애를 가 진 할머니와 국가로부터 받는 생계지원비로 살았는데, 생활이 어렵자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해 결국 구속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그 뒤 어머니는 법정에 출석해 선처를 호소했고, 검찰과 법원도 여러 정 상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하여 청년은 일찍 출소했습니다. 애인의 손을 잡고 멋진 모습으로 검사실을 다시 찾은 청년은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 우며 새로운 삶을 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도 밝은 목소리로 전화해서는 자신과 어머니의 안부를 전합니다. 다시 찾은 어머니의 사 랑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앞으로 내가 접하는 많은 사건 속에서 이와 같은 따듯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길 꿈꾸어 봅니다.

작가소개 / 조두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일하고 있는 조두현 님. 사연의 주인공과 는 지금도 연락하며 소식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출소 이후 어머니와 함께 건실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에, 왠지 모를 큰 보람을 느꼈 다는 그는 누구든 자신이 안고 있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면 언제라도 새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제비 도시락 “얘 엄마가 도시락 가지고 오셨어.” 깜짝 놀라 교실로 들어갔다. 엄마는 나를 보자 얼른 보자기를 푸혔는데 세상에! 겹겹이 싼 그 속엔 찌그러진 노 란 냄비가 들어 있었다.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점심시간만 되면 고통스러울 때가 많았다. 하 루를 거반 강냉이죽으로 연명할 때라 도시락을 싸 오는 일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아버지 없이 5남매를 키운 어머니였기에 그저 살아 내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시절이었다. 그날 아침은 밀린 수업료 때문에 죽도 못 먹고 문 밖에 서 있었다. 다 음에 준다는 엄마의 말에 그저 막막했다. 종례시간이면 여지없이 이름 이 불려지고, 그때마다 머리를 책상에 박고 죽고 싶었던 시절, 점심시 간이면 고픈 배를 움켜쥐고 학교 안 정원 한쪽으로 나가 햇살 한 움큼 입 안에 넣고 그나마 쓰린 배를 다독였다. 그때였다. 교실 창문이 열리고 아이들이 얼굴을 내밀며 소리를 질렀 다. “얘! 네 엄마가 도시락 가지고 오셨어.” 깜짝 놀라 교실로 들어 갔다. 엄마는 나를 보자 얼른 보자기를 푸셨는데 세상에! 겹겹이 싼 그 속엔 찌그러진 노란 냄비가 들어 있었다. 냄비 뚜껑을 열자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수제비…. 아이들은 와 맛있겠다며 소리를 질렀지만 나는 너무 창피해서 그만 얼굴을 책상에 파묻어 버리고 말았다. “아침도 안 먹었는데 배고프겠다. 어여 들거라.” 하며 내 손에 수저를 들려 주 셨는데 그때 엄마의 눈빛이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듯 젖어 있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수제비를 바라보는 아이들. 민망함에 순간 엄 마를 외면했지만, 친구가 수제비와 바꿔치기해 놓고 간 달걀말이 도 시락을 보면서 한동안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수저를 몇 번이나 들었 을까. 쓸쓸히 교문을 나서는 엄마의 굽은 등을 보고 울컥 횡격막이 흔 들렸다. 쌀밥은커녕 끼니도 못 챙겨 주고 수업료조차 제때에 못 주는 딸에게 하염없이 미안했던 엄마는 수제비라도 끓여서 딸에게 가져오 고 싶으셨던 거다. 나는 평생 그날의 수제비 도시락을 잊지 못한다. 수 제비 도시락이 식을까 봐 천으로 둘둘 말아서 품에 안고 뛰어오신 엄 마!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점심 밥상이 얼마나 뜨겁고 눈물겨운지…. 살아 계실 때 내가 엄마에게 정성스런 밥상을 차려 준 적은 과연 몇 번이나 될까. 가족끼리 모여 앉아 풍성한 밥상을 대할 때마다 가장 먼 저 생각나는 엄마! 내일은 마음을 다해 따뜻한 밥상을 들고 엄마에게 다녀와야겠다. 내가 지은 시 한 수 읊어 드리고 마주 앉아 따뜻이 밥 먹고 와야지. 작가소개 / 정영주 정영주 님은 성장기를 보낸 묵호항의 삶을 담은 ‘어달리의 새벽’ 으로 1999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했습니다. 40대 후반 의 늦은 나이였지요. 그리고 51세 때 첫 시집 [아버지의 도시]를 내 며 그는 “막사발같이 투박하고 거친 내 언어들이 풀리면서 상처에 이제 막 딱지가 앉기 시작했다. 새살로 돋은 시어들이 튀어나가 세 상의 가난한 한 모서리라도 따뜻이 감아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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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그래피티

벽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직설적으로 표현되어 왔던 예술의 한 형태이다. 아이들의 놀이부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와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근래에는 도시 재생을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도 활용 되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벽화는 예쁘지만 사실 쉽게 그리기는 어렵다. 페인팅이 주는 부담스러움과 한번 그리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화학 물감으로 인한 환경 오염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조금 더 쉽게 지워지고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는 방식은 없을까? 일부 친환경주의 예술가들은 이러한 고민을 담아 새로운 방식의

먼지를 제거해 벽화를 그린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벽화 예술가 그룹 ‘더치 잉크’(Dutch Ink), 이들은 화학 페인팅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름다운 벽화를 그린다. 오직 강철자재로 만든 ‘솔’로 오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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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예술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리버스 그래피티’(Reverse Graffiti), 화학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벽화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바로 벽면에 침식된 먼지를 제거하거나 땅속에 스며든 빗물을 지우는 방식으로 제작하기에 가능하다. 이것을 바로 ‘역방향 예술’이라 말한다. 즉 그림을 완성하는데 있어 무엇을 더함이 아니라 빼냄으로써 작품을 완성해 내는 것이다. 새롭게 무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 그대로를 활용한 아이디어이다. 자연을 배려하는 벽화 예술의 새로운 실험이라 말할 수 있다.

집을 개조할 때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참신한 아이디어라 평할 수 있다. 기본적인 모형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의 집 벽면에도 아름다운 벽화를 그릴 수 있다. 그것도 친환경적으로 말이다.

흘러 벽면에 침식된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일종에 벽면

리버스 그래피티는 일명 무스(Moose)로 알려진 영국의

청소이지만 청소를 함에 있어 아름다운 문양을 그려낸다. 벽면

벽화 예술가 ‘폴 커티스’ (Paul Curtis) 가 처음으로 시도한

청소 업체들이 한번쯤 시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방식이다. 그는 한번 그리면 지우기 어려운 벽화 때문에 많은

월간 BUSINESS

벽화들이 불법 낙서로 전락하는 현실을 보고 이와 같은 방법을

같은 기발한 광고 컨셉을 생각한 것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고안해 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은 벽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광고의 물결 속에서 발생하는 자원 소모를 최대한 억제하고자

벽면을 창의적으로 청소하는 것’이라 말한다. 청소를 하는

하는 이유에서이다. 이들의 방식은 이미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것이기에 그의 작품 활동을 누구도 방해 하지 못한다. 오히려

충분히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굳이

더럽혀진 벽면에 새로움을 입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다.

제거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그가 샌프란시스코 브로드웨이 터널에 새겨 넣은 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은 매일 2만대 이상의 차량이

커브 미디어는 그런 자연의 생리를 아주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나가는 곳으로 터널 벽면에 침식된 먼지가 그만큼 가득했던

헤어 브랜드 웰라(Wella)의 모발염색제 콜레스톤(Koleston)

곳이다. 그렇게 더러웠던 벽면이 어느 날 나무와 꽃이 만개한

의 광고판도 재미있다. 자연도 수만 가지 색깔을 가진다는

그림들로 가득 채워졌다. 폴 커티스는 이 작품을 그리기 위해

점을 잘 활용했다. 시간 변화에 따라 변하는 햇빛의 색감을

하룻밤을 꼬박 새야 했다. 이제 그의 그림은 터널은 물론 먼지가

광고에 영리하게 접목시켰다. 굳이 화학적 색감을 사용하지

쌓인 다른 벽면에도 자주 등장한다. 물론 그가 모든 그림을 그린

않아도 햇빛의 색감만으로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하늘과

것은 아니다. 그의 작품을 따라 하는 벽화 예술가들이 늘어나고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은 변화무쌍한 스타일을 제공해준다.

있는 것이다. 벽화를 그리기 위해 사람들이 벽면을 청소하기

광고의 생명은 창의성이다. 지루하고 획일적인 광고는 그

시작했으며 이에 더러운 도시의 먼지들이 조금씩 씻기어 나가고

어떤 주목도 받을 수 없다. 톡톡 튀면서도 재미난 아이디어가

있다. 에코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은 때론 작품을 넘어 의미 있는

있어야 한다. 콜레스톤의 광고는 상업광고가 자연과 만났을

사회적 행동으로 연결된다. 문화의 힘만큼 강한 힘을 가진 것은

때 보여 줄 수 있는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이보다

없다. 폴 커티스와 그의 친구들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더 아름다운 헤어 컬러는 만들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광고들이 무엇보다 좋은 것은 자원의 소모를

리버스 그래피티를 활용한 광고 디자인 리버스 그래피티는 광고 디자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환경을 망치는 중요한 원인을 하나씩 따지다 보면 그 중 하나가 광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무분별한 광고는 사람들의 소비 욕구를 부추겨 끊임없이 사고 버리고 또 사고 버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넘쳐나는 광고물들도 문제이다. 하루에도 수만 장씩 바뀌는 포스터와 플랫카드들은 우리의 정신을 흔들어 놓는다. 하나의 포스터와 광고물이 만들어지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발자국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생존 활동이기에 그저 비판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에 광고 방식에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린 마케팅을 내세운 영국의 광고 회사 커브 미디어(Curb media)의 친환경 광고 방식이다. 이 회사의 작업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그대로 활용한다. 인위적인 색감을 넣기 위해 화학용품을 사용하지도 않고 광고물을 세우기 위해 자원을 소모하지도 않는다. 길바닥에 쌓인 먼지 위에 멋지게 기업의 로고를 새긴다. 거대한 해변 위에 캘리그라피(calligraphy) 방식으로 대형 광고를 전시한다. 돋보기로 태양열을 모아 나무를 태우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선거캠페인에 쓸 홍보판도 만든다. 빗물 위에 스티커를 입힌 뒤 떼어내고 쌓인 눈에 로고를 박아 깜찍한 팝업 광고를

억제하면서도 최대한 광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따라오는 즐거움은 덤이다. 어차피 광고는 일회적인 이벤트로 끝날 때가 많다. 그러나 잠깐의 노출을 위해 소모되는 자원은 상당하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혜택을 이용한다면 환경을 위협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광고가 가능하다. 수명이 짧은 재화를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자연 미디어를 활용하여 낭비와 환경 파괴를 억제하는 것. 지구가 곧 거대한 캔버스이자 광고판인 것이다. 광고는 본질적으로 상업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어쩌면 환경과 광고는 서로 양립 할 수 없는 상극의 관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광고도 충분히 착해 질 수 있다. 메시지를 전달함과 도구를 활용함에 있어 지구를 생각하는 디자인이 담기면 된다. 그것이 상업성을 넘어 광고라는 기재가 할 수 있는 공익적 선순환이지 않을까? 앞으로도 인간은 끊임없는 창조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그렇기에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사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과제이다. 하지만 있는 것 그대로를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지혜는 필요하다. 그런 지혜가 하나 둘 모이면 조금은 지구에게 덜 미안한 창조가 가능하지 않을까? 무엇을 더함이 아닌 빼냄으로써 말이다.

완성한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업들이다. 이들이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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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싸서 굽기만 하면 완성되는 찜요리 쿠킹 포일 위에 재료를 올리고 감싸 오븐에 굽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요리가 완성된다면? 지금 당장 시도해볼 만한 간편하고 빠른 종이포일 활용 레서피.

연어 토마토 채소구이 시간 25min

| 분량 2인분

⊙ 재료 생연어(또는 훈제연어) 2조각(400g), 아 스파라거스 10대, 토마토 2개, 대추토마토 6개, 적 양파(작은 크기) 1/2개, 소금·후춧가루·올리브 유·실파 약간씩

베지통마늘 안티파스토 시간 30min

| 분량 2인분

⊙ 재료 닭다리 살 500g, 다진 마늘 1작은술, 파프 리카파우더 1큰술, 올리브유 3큰술, 레몬 1/2개, 다

⊙ 소스 간장·올리브유 2큰술씩, 맛술 1큰술 ⊙ 만드는 법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토마토와 양파는 슬라이스한다. 2. 종이포일 위에 살짝 데친 아스파라거스, 토마 토, 적양파를 순서대로 올린다. 3. 연어를 슬라이스해 양파 위에 올린 다음 올리 브유를 뿌리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고루 뿌린다. 4. 종이포일로 재료를 잘 감싸 끝 부분을 접은 다 음 190℃의 오븐에 10분 정도 굽는다. 5. 완성된 요리를 그릇에 담고 소스와 후춧가루 를 뿌린 뒤 실파를 잘게 썰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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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진 허브(타임, 로즈메리, 이탤리언 파슬리 등)·소 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닭다리 살은 한 입 크기로 썬다. 2. 볼에 닭다리 살과 다진 마늘, 파프리카파우더, 다진 허브,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를 넣고 버 무린다. 3. 종이포일 위에 ②를 올리고 잘 감싼 다음 190℃ 의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4. 완성된 요리를 그릇에 담고 로즈메리와 레몬 조 각, 다진 파슬리로 장식한다

새우 모시조개찜 파스타 시간 30min

| 분량 2인분

⊙ 재료 스파게티 200g, 새우 4마리, 모시조개 16

베지통마늘 안티파스토 시간 25min

| 분량 2인분

개, 마늘 4개, 풋고추·레몬 1개씩, 화이트와인(또 는 청주) 2큰술, 소금·후춧가루·이탤리언 파슬리

⊙ 재료 통마늘·적양파·생모차렐라치즈 1개씩,

약간씩

파프리카(노랑, 빨강)·가지 1/2개씩, 애호박 1/3 개, 올리브유·빵 적당량씩, 소금·후춧가루·로 즈메리 약간씩

⊙ 만드는 법 1. 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모시조개는 해감한 뒤 찬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스파게티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아 건진다. 3. 레몬은 얇게 썰고 풋고추는 송송 썬다. 4. 종이포일에 레몬, 모시조개, 스파게티, 새우, 마늘, 풋고추 순으로 올린다. 5. ④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화이트와인을 뿌린 다음 재료를 종이포일로 감싼다. 6. 190℃의 오븐에 15분 정도 굽고 그릇에 담은 뒤 이탤리언 파슬리를 뜯어 올린다.

종이포일 활용 팁

⊙ 만드는 법 1. 가지,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꼭지 부분을 제거 하고 1cm 두께로 썬다. 2. 파프리카는 꼭지와 씨 부분을 제거하고 1cm 폭으로 채 썬다. 3. 통마늘은 뿌리 부분과 윗동을 잘라내고 깨끗 이 씻는다. 4. 종이포일 위에 모든 채소를 올리고 소금, 후 춧가루를 뿌린 다음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다. 5. 로즈메리를 얹고 종이포일로 잘 감싸 190℃ 의 오븐에 15분 정도 구운 다음 그릇에 담는다. 6. 생모차렐라치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얹고 후춧가루를 뿌린 뒤 로즈메리를 올리고 빵을 곁 들여 낸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장시간 조리하면 종이포일이 타거나 내용물이 흘러나올 수 있으니 주의한다. 기름진 요리를 할 때 팬에 깔아 요리한 뒤 제거하면 설거지하기도 쉽다. 쿠키 반죽을 김밥처럼 말아서 냉동 보관하거나 치즈를 종이포일 로 감싸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생선, 육류 를 냉동 보관할 때 1회 분량씩 나누면 서로 들러붙는 것을 막을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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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다면 온전히 느껴라

마추픽추 여행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일생에 한 번은 갈 기회가 있을까 하는 나라가 있었다. 아직 갈 기회가 없었던 이집트의 피라미드 나,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그리고 페루의 마추픽추가 바로 그 런 나라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 중 페루에 갈 기회가 생겼다. 비 록 미식 기행이라는 특정한 테마였지만 페루를 이해하는데 미식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 리지 않았다. 리마Lima와 쿠스코Cusco를 거쳐 숱하게 경험했던 행복한 미식 기행과 신비의 마추픽추Machupicchu까지 그야말로 흠뻑 빠져들었던 페루. 마추픽추로 향하는 길은 마치 순례자의 경건함에 탐험가의 모험심까지 더해져 괜스레 마음만 급해졌다.

마추픽추로 가는 법

대비할 수 있는 막강한 요새나 다름없었습니다. 잉카의 마지막 지도

마추픽추로 가는 방법은 쿠스코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뽀로이

자인 망코 잉카가 스페인에 최후로 저항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

Poroy 역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이 정석이다. 뽀로이 역은 쿠스코에

서 당시 잉카인들이 성스러운 계곡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아직도 당

서 서쪽으로 1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보통 쿠스코에서 버스나 택

시의 관개수로와 돌벽도 그대로 남아 있어 관광객들이 꼭 한번 둘러

시를 타고 뽀로이 역으로 이동하는데 마추픽추까지는 기차로 5시간

보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소요된다. 마추픽추는 뽀로이 역으로부터 86km 정도 떨어져 있 으며,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에서 마추픽추까지는 38km 떨어져

70

오얀따이땀보 Ollantaytambo

있다. 뽀로이 역은 해발 3486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얀따이땀

잉카레일을 타기 위해

보 역은 해발 2600m, 마추픽추는 해발 2430m 지점에 위치하고 있

역으로 들어서니 마침 한

으니 이제는 고지대에 저지대로 내려가는 셈으로 고산증은 좀 덜할

연인이 많은 사람들의 축

게다. 뽀로이에서 마추픽추까지 운행하는 기차로는 ‘오리엔탈 익스

복을 받으면서 약혼식을

프레스Oriental Express 페루레일PeruRail’, ‘잉카레일Inca Rail ’,

올리는 풍경을 볼 수 있

‘안데안 레일웨이즈Andean Railways’ 등 세 곳의 기차 회사가 있

었다. 기차역에서의 약혼

는데 우리는 잉카레일을 이용하기로 돼 있었다.

식이라? 아무래도 오얀따

치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마침내 미니버스를 이용해 오얀따이

이땀보가 마추픽추로 가

땀보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오얀따이땀보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 산

는 유일한 곳이고 역사적

길도 있고 협곡도 있고 또 달리다 보면 시원한 초원도 나오고 그렇게

으로도 뜻 깊은 곳이라고

무려 3시간 이상을 버스로 달리다 보니 마침내 계곡에 위치한 오얀

생각하니 나름 의미가 있

따이땀보가 보인다. 이 계곡의 이름이 성스러운 계곡Valle Sagrado이

겠다 싶다. 아무튼 사람들

라고 부르는 이유가 궁금해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이 계곡이 보시

의 축복 속에 진한 키스를

는 바와 같이 하늘이 내려준 듯한 멋진 경관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

나누는 연인을 보니 흐뭇하면서도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잉카레일의

에 절벽과 접하고 있고 앞으로는 성벽이 있어 외부로부터의 침략에

출발 기적 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준비된 1등석에 탑승했다. 푹신한

월간 BUSINESS

쇼파와 테이블 그리고 바깥 경치를 볼 수 있도록 통 유리창이다. 마치

른다. 자유롭게 여행 온 사람들은 웃옷을 벗고 배낭을 배게 삼아 드

근사한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이다. 제복을 입고 서빙하는 승무원

러누워 망중한을 즐기고 있고, 단체로 온 팀은 가이드의 말을 하나라

들이 기차가 출발하자마자 늘 그렇듯이 국민 식전주인 피스코 샤워

도 놓칠까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듣고 적기에 바쁘다. 여러가지 설이

가 나오고 와인과 송어 요리 등 네 가지 코스 요리를 차례차례 내오

있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정설이 나오지 않아 숱한 추측이 난무하는

기 시작했다. 와인과 함께 요리를 즐기며 우르밤바강Urubamba River

마추픽추. 이런 이유인 지 가이드들의 설명 또한 제각각 다 다르다고.

의 상류인 빌카노타 강Vilcanota River이 토해내는 거친 물살과 안데

우리를 담당한 가이드는 마추픽추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마추

스 산맥의 절경을 구경하는 1시간

픽추는 1400년대에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지 어졌는지 아직 정확한 기록이 없습니다. 위대한 황제 파차쿠텍이 영 토확장을 펼치면서 잉카문화의 번영을 이루고 있었지만 스페인의 침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마침내 마추픽추의 입구인 아구아스 칼 리엔테스Aguascalientes에 도착했다. 이 곳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버 스로 올라갈 예정이

략으로 1530년에 잉카제국은 쿠스코에서 패배하고 마추픽추로 도망 와 은신처로 삼았다고 합니다. 당시 500명의 인구가 살았다고 전해 지며 천문대 겸 신전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높이 지을수록 신과 가까워 지기에 태양의 신전을 세운 것이지요. 여기 말고 비슷한 곳이 5곳이 더 있지만 미개발 지역이어서 출입이 힘든 상황입니다. 놀랍게 도 상수도 시설이 있고 돌이 풍부한 것도 이곳에 마추픽추를 건설하 게 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 호텔에 여장을 풀

1902년에 현지 주민들이 발견한 후

고 마을을 돌아보니 매우 작은 곳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마추픽추를

이곳에 거주하고 있었고 1911년에 ‘

올라갈 기대감에 들떠 흡사 축제 분위기다. 작은 마을 임에도 적지 않

하이람 빙엄’이 한 소년가이드의 도움

은 음식점들과 강을 따라 경사진 곳에 꽤 많은 기념품 샵이 있어 쇼핑

으로 이곳을 발견하게 되지만 엘도라도

도 즐기고 식사와 술을 마시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단, 이곳의 기

를 윈했던 빙엄은 실망하고 그냥 돌아갔

념품은 가격이 비싸니 쿠스코로 가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 쿠스코

다가 3년 후에 예일대와 내셔널지오그

의 아르마스 광장처럼 이곳에서 작은 광장이 있는데 그냥 통칭 아르

라피의 후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탐사를

마스 광장으로 부르나 보다. 광장 주변으로 숙박업소와 레스토랑 바

하러 오면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가 둘러싸고 있다. 날이 어둑해지는 동안에도 관광객들은 들어갈 생

된다. 자신의 학설(?)을 주입시키기 위

각을 하지 않는다. 꽤 좋은 호텔에 묶었음에도 객실에 꽤 많은 나방류

해 열을 올리는 가이드를 뒤로 마추픽추

의 곤충들과 벌레들이 들끓어 잠을 설쳐야 했던 것은 매우 아쉬웠다.

속으로 걷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의 잡담 소리마저 묻혀 버리는 공중

드디어 아침이다. 서둘러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했다. 다

도시의 바람소리가 농경지와 주택, 사원, 광장, 병영 막사 사이를 돌

행히 줄이 길지 않아 빨리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굽이굽이 산 길 을 30분간 올라가니 마추픽추 입구가 나온다.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은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는 점! 여권 없으면 절대 입장할 수 없다. 줄 지어 천천히 마추픽추로 들어간다. 마침내 상상 속의 공중도시를 만 나는 순간이다.

고 나와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 하다. 망지기의 집을 기준으로 왼쪽 으로 원을 그리듯이 구경하고 내려오는 것이 공식 코스라고 해서 천 천히 걷기로 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공중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이 바로 계단식 논이다. 경사가 급한 비탈길에 계단식으로 농경지를 만들고 내리는 비로만 경작을 하는 자연농법을 시행한 잉카인들의 지혜가 새삼 눈물겹다. 이

마추픽추 Machupicchu 마추픽추는Machupicchu는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으로 우루 밤바Urubamba 계곡 지대의 해발 2430m 정상에 위치하고 있지만 산 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공중도시’라고 불린다. 잉카인 들이 스페인 침략자들로부터 공격을 피해 산속 깊숙이 세운 것이라 고도 하고, 군사를 훈련해서 후일 스페인에 복수하기 위해 건설한 비 밀도시라고도 하지만 어느 것이 맞는 것인 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외 에도 자연재해, 특히 홍수를 피해 고지대에 만든 피난용 도시라는 설 도 있다. 위대한 황제 파차쿠텍이 건설했다고도 알려져 있지만 이 역 시도 확실하지가 않다. 총 면적이 5㎢이며, 그 절반에 해당하는 비탈

경작지에서 감자, 옥수수 등 200여 종의 농작물을 재배했다고 한다. 계 단식 농경지는 단순히 경작의 목적뿐만 아니라 외부 침입을 막는 성 곽 역할도 했다니 대단할 따름. 중앙광장에는 한가롭게 알파카가 풀을 뜯고 있는데 사람들이 곁에 다가와도 도망가지 않는 걸 보면 꽤 익숙 해진 듯 하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가까이에서 알파카를 볼 수 있다. 스 페인의 침략자에 의해 이곳이 훼손되지 않은 것이 참으로 다행이지만 일일 400명의 명목상 입장제한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점점 지반이 침하 되어 내려앉고 있다는 마추픽추. 인위적으로 막을 수 는 없겠지만 힘들게 지켜온 공중도시를 후세에도 영위할 수 있도록 보 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때인 듯 하다.

여병구/ Tour de Monde

면은 계단식 밭이다. 서쪽의 시가지에는 신전과 궁전, 주민 거주지 구 역이고 주위를 성벽으로 둘러싼 모습이 천혜의 요새나 다름없다. 16

시드니 일일관광 출발 일을 한눈에 확인하고 아주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세기 후반에 잉카인들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이곳 마추픽추를 버리고 더 깊숙한 오지로 사라졌다고 한다. 그 뒤 약 400년 동안 사람 눈에 띄지 않다가 1911년 미국의 역사학자 ‘하이 람 빙엄’이 발견 하면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전망이 가장 좋은 망지기의 집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좁은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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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야 하니 일렬로 줄 서서 천천히 올라가야 한다. 한 5분 정도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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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리고 올라가니 마추픽추가 한 눈에 들어오는 망지기의 집에 다다

대표 김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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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 전성시대 사제지간의 비밀 결혼, 뮤즈와의 결혼생활…. 영화보다 더 픽션 같은 연상연하 커플들의 전설적인 스타일 모멘트.

1955 Salvador Dali & Gala Dali 로댕에게 카미유 클로델이 있

런던, 인디카 갤러리에서 오노의 플

다면, 살바도르 달리에겐 갈라

럭서스 작품 ‘못을 박기 위한 페인

가 있다. 10세 연상의 갈라는

팅’을 앞에 두고 그들이 사랑에 빠

아내이자 뮤즈, 달리의 성공적

졌을 때, 오노는 존보다 7세 연상인

인 커리어를 가능케 한 탁월한

34세였다. 나이는 문제되지 않았지

에이전트였고, 이들의 독특한

만 둘 다 기혼 상태였고 아이도 있

패션 스타일은 예술계를 넘어

었다. 제아무리 자유분방한 ‘스윙

패션 신에서도 아이코닉한 존

잉 런던’ 시대에도 전설적인 스타

재로 사랑받았다. 그들이 처음

의 불륜 소식과 스윙잉 시대를 상징

만난 건 1929년이었다. 당시 갈

하는 밴드 비틀스의 해체 앞에서 대

라는 달리의 친구인 시인 폴 엘

중들은 그 어느 때보다 보수적인 시

뤼아르의 아내였지만, 둘은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달리 집안의 만류에도

선으로 돌아섰다. 발단이 된 오노 요코는 전 세계 여자들의 질투 섞인 미

불구하고 세기의 연상연하 커플은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갈라가 달리의

움을 받는 팜므 파탈의 아이콘으로 낙인 찍혔고. 그러거나 말거나, 침대

예술 세계에 깊은 영향을 끼치면서 그녀가 모델로 등장한 작품만 해도 상

에서의 평화 퍼포먼스로 떠들썩한 신혼여행을 치른 커플은 어딜 가나 세

당수다. 현실 속 갈라의 외모는 잦은 성형으로 부자연스러운 ‘성괴(성형

간의 시선을 끌었고, 그들의 패션 스타일 또한 독보적이었다.

괴물)’에 가까웠지만 작품 속에선 이상적인 미의 여신으로 묘사됐을 뿐 아니라, 1955년에 촬영한 이 흑백사진의 배경이 된 그림 ‘포트 리가트의 성모 마리아’에선 무척 성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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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 Yoko Ono & John Lennon

월간 BUSINESS

1992 Vivienne Westwood & Andreas Kronthaler

22세 청년과 수위 높은 화보 촬영을 마친 마돈나의 눈에서 스파크가 일

펑크의 여왕 비비안 웨스

었다. 시의적절하게도 그녀는 가이 리치와 막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시

트우드와 섹스 피스톨스

점이었다. 석 달 후, 가난한 무명 모델은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있는 마

의 프로듀서 말콤 맥래런

돈나의 고급 맨션으로 거처를 옮겼다. 마돈나는 29세나 어린 새 연인을

은 70년대, 영국에서 가장

위해 가이 리치와의 결혼생활에선 보기 힘들었던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

‘핫’한 커플이었다. 불

고, 그 어느 때보다 영한 패션 스타일을 고수했지만 연애는 15개월을 넘

꽃 같은 사랑이 사그러든

지 못하고 끝이 났다.

80년대, 비비안이 25세 연 하의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를 만난 건 빈에 있는 패션 스쿨에서였다. 그녀

2009 Sam Taylor-Wood & Aaron Taylor-Johnson

는 선생, 그는 제자로. 드라마 같은 사제지간의 러브 스토리는 1991년, 50

리버풀의 길거리 한

세의 신부와 25세 신랑의 비밀 결혼식으로 이어진다. 부모조차 매스컴을

복판, 버스 위에서

통해 알게 된 극비 결혼식을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92년, 컬렉션 준

촬영이

비로 여념이 없는 신혼부부의 모습이 포착됐다. 시그너처인 니트 카디건

안전 로프로 몸을

을 입은 비비안과 킬트 스커트를 입은 안드레아, 백스테이지 바닥에 쪼그

고정시킨 앳된 외

려 앉아 일에 열중한 그들의 모습은 그저 사랑스러운 연인일 뿐 세대 차는

모의 배우 애런 존

느껴지지 않는다. 패션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이 커플은 25년이 흐른 지

슨과 다운 재킷으로

금도 함께 준비한 패션쇼의 피날레에서 격정적인 프렌치 키스를 나눈다.

무장한 감독 샘 테

한창이다.

일러 우드의 모습에선 긴장감이 역력하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993 Cher & rob camilletti

로 잘 알려진 샘 테일러 우드의 데뷔작 [존 레논 비긴즈 : 노웨어 보이]

셰어의 연애사엔 [토이 스토리]

가 크랭크인한 이날은 18세 주연 배우와 41세 싱글 맘 감독이 사랑에 빠

에 등장한 장난감 숫자만큼이나

진 운명적인 날이었다. 사진과 영상 작업으로 터너 상에 노미네이트될

많은 토이 보이(Toy Boy)들이

만큼 촉망받는 아티스트였던 샘이 영국 현대미술의 메카로 불리는 화이

등장한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

트 큐브 갤러리의 제이 조플링과 이혼한 후, 23세나 어린 청년과 연애

지, 언론에 공개된 공식 연인만

를 시작하자 호사가들의 표적이 됐다. 그러나 그해 가을 결혼 발표를 한

추려도 20여 명. 야성파 배우 발

이 괴짜 커플은 4명의 자녀와 함께 보란 듯이 단란하고 모범적인 가정

킬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

을 꾸리고 있다.

로커 진 시몬스와 본 조비, 아이 스하키 선수 론 듀가이, 코믹 북

2010 Tilda Swinton & Sandro Kopp

작가 론 짐머맨, 바이커 팀 메드

아마도 틸다 스윈턴과 산드로

버츠, 배우 톰 크루즈 등 직업과 스타일도 천차만별이었지만 이들 모두

콥은 지구상에서 가장 쿨한 연

셰어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연하남이었다. 연하 킬러인 그녀는 장소 불

인일 거다. [나니아 연대기] 촬

문하고 ‘썸’을 탔다. 그중 18세 연하의 롭 카밀레티를 만난 건, 셰어

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의 마흔 살 생일, 롭이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베이글 가게에서였다.

한 이들의 관계가 공개된 건

베이글 보이와의 연애는 4년을 넘기지 못했지만, 이들의 우정은 현재까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 케

지 이어지고 있다.

이트 블란쳇을 제치고 최우 수 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틸

2009 Madonna & Jesus Luz

다 스원턴보다 그 옆자리에 앉

성모마리아와 예수. 아이러

은 화가 겸 배우 산드로 콥에

니한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의

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언

첫 만남은 잘 알려진 것처럼

론은 18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2008년, 리우의 한 호텔에서

스코틀랜드에서 두 아이를 돌

이뤄졌다. 포토그래퍼 스티븐

보고 있던 틸다의 연상 파트너

클라인이 화보 촬영을 위해

존 바이른을 비교하며 상투적인 삼각관계로 몰아갔다. 그러나, 그들의 관

육감적인 브라질 모델을 물색

계는 세간의 시선과는 좀 달랐다. 틸다와 존의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둘

하던 중, 무명의 모델 헤수스

은 각자의 연인들과 어울리며 애정 넘치는 가족 관계를 유지했다. 진정한

를 발굴했다. 강렬한 초록빛

모던 패밀리가 뭔지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의 악어 같은 눈동자를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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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쇼츠를 입는 여섯 가지 방법 프리스타일 쇼츠는 자유분방한 정신을 표출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밑단을 갈기갈기 찢어서 표현할 수 있고, 치명적으로 짧게 혹은 극단적으로 헐렁하게 스타일링해 개성을 표 현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거리에서는 자유분방한 힙합 스타일의 쇼츠 스타일 링이 유독 눈에 띄는 것이 특징. 고전적인 힙합 스타일에서 벗어나 남자 트 렁크 같은 쇼츠와 스웨트셔츠를 조합하는가 하면, 치골까지 쇼츠를 내려 입 고, 스포츠 브랜드의 농구화를 신는 식으로 말이다. 더불어 챙이 과하게 넓 은 페도라를 농구 유니폼과 함께 매치하는 방법도 이색적이다. 다양한 장르 가 접목된 힙합 음악처럼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프리 스타일 스타일링을 과 감하게 즐겨볼 것.

무릎 위 줄다리기 너도나도 훌렁훌렁 벗어던지는 여름, 조금 특별하고 싶다면 노출을 자제 하는 것도 스타일링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쇼츠의 길이로 특별함을 부여해보는 건 어떨까? 무릎이 보일 정도 길이의 버뮤다팬츠는 일자로 뚝 떨 어지는 점잖은 무드가 특징. 소재와 매치하는 슈즈의 선택에 따라 무드도 자유 자재로 변환할 수 있다. 수트 원단에 주로 쓰이는 서머 울이나 마 소재를 선 택하면 갖춰 입은 듯 묵직한 느낌이 들며, 데님이나 구김이 많은 면 소재를 선택하면 캐주얼한 무드를 부각시킬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만약 슈즈 를 활용해 여성스러운 무드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아찔하게 높은 스틸레 토 힐을 매치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단정한 로퍼를 선택할 것. 로퍼보다 더 중후한 자세로 임하고 싶다면 양말까지 갖춰 신으면 된다.

검정의 마법 뜨거운 태양을 남김없이 흡수하는 색임에도 검정의 시크한 마 력은 여름에도 계속된다. 검은색 쇼츠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 려면 검은색이 품은 로킹한 무드를 잘 살려내는 것이 관건. 쉬운 예로 펑크 밴드의 얼굴이 큼직하게 프린트된 티셔츠와 마이크로 쇼 츠를 매치하면 초간단 서머 펑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레이스 나 가죽처럼 소재가 독특한 쇼츠나 팬츠에 장식이 가미된 아이템으 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는데, 이번 시즌 트렌드인 히피 무드가 가 미된 프린지 장식 쇼츠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핵심은 머리부 터 발끝까지 올 블랙을 유지해 시선이 분산되지 않아야 한다 는 것. 액세서리부터 신발까지 검은색으로, 꿋꿋하게 일 관성을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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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스포티 무드 쇼츠를 스포티하게 입는 건 간단해 보이지만 스포티하면서도 스타 일리시하게 입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쇼츠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가 장 단순한 방식인 스니커즈와의 매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풍성하 게 즐기려면, 다양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고, 스포티 무드의 영역을 확 장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벼운 복서 쇼츠를 선택했다면 스포티 무드와 는 전혀 상관없는 포멀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해보는 거다. 테일러드 베 스트를 매치하는 식으로 말이다. 운동화의 선택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스니커즈보다는 부츠 형태로 변형된 아이템이나, 화려한 장식이 달린 아이템에도 마음을 열어보길.

도심 속 쇼츠 도심에서 쇼츠를 입을 때는 휴양지에서의 스타일과는 좀 다르다. 사무실에서 팔, 다리를 시원하게 내보이는 건 아 무리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라고 하지만 보기 민망한 건 사실이니까. 그래도 여름 한철 반짝 즐길 수 있 는 쇼츠를 포기할 수도 없는 일이다. 대안은 바로 쇼츠에 긴소매 셔츠를 매치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 하의는 마음껏 짧게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좋고, 일 교차가 심한 여름밤에는 최적의 아이템이니 일석이조인 셈. 다만 긴 셔츠와 쇼츠를 매치할 때는 액세서리를 최소화하는 것 이 좋다.이유는 긴소매 상의 자체만으로 충분히 무거워 보이기 때문. 셔츠와 쇼츠의 소재나 색을 맞추거나, 혹은 오버사이즈 셔츠 와 마이크로 쇼츠의 매치처럼 아이템 자체로 극적인 포인트를 만들어주 는 스타일링이 세련된 방법이다.

여자 만난 쇼츠 쇼츠를 사랑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건 여름에 누릴 수 있는 여자만의 특권이 아닐까? 다양한 방식 중에서도 여성스러운 쇼츠 스타일링 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꽃무늬, 레이스, 새틴 등 지극히 여성적인 소 재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는 너무 직접 적인 표현 탓에 색이나 액세서리가 조금만 더해져도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어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 소재 자체가 주 는 여성성이 이미 충분하니 장식과 액세서리는 최대한 배 제하고, 채도가 낮은 색상의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바람 직한 것. 후자는 은근하게 여성성을 녹여낼 수 있는 방법 인데, 먼저 쇄골이나 어깨같이 여성미를 드러낼 수 있는 상의를 함께 매치하면 된다. 오프숄더 톱이나 시스루 블 라우스 같은 아이템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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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이다. 어느 날, 이 마을에 있는 청각 장애인 학교에 젊고 유능한 교사 제임스 리즈가 부임해 온다. 제임스는 매우 의욕이 넘치는 교사로 자기만의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매사에 소극적인 학생 들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학생들 도 이런 제임스의 열정에 감동해 점차 새로운 사람이 되어 간다. 그러던 중 제임스는 학교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사라의 존재를 알게 된다. 사라는 이 학교 졸업생으로 한때 가장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매사에 반항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살고 있다. 제임스는 이런 사라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래서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사라는 이런 그를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끝내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제임스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는다.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다. 그 노력이 가상했는지 사라는 마침내 굳게 빗장을 닫아두었던 마음의 문 을 열고 제임스를 받아들인다. 그 후 제임스는 사라에게 독순술(상대방의 입술을 보고 말을 알아듣는 방 법)과 입으로 소리를 내는 법을 가르치려고 한다. 하지만 사라는 이를 강력하 게 거부한다. 제임스는 학생들을 훈련시켜 마침내 입으로 소리 내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게 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정작 자신의 애인인 사라에게는 이런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그녀가 워낙 강하게 거부하기 때문이다. 사라가 이것을 거부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입 으로 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녀의 입에서 괴상한 소리가 나오자 아이들이 그녀를 놀려댔다. 그때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사라는 그때부 터 절대로 소리를 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제임스가 아무리 간청을 해 도 요지부동으로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제임스와 사라는 함께 살지만 둘 사이에는 여전히 풀지 못한 문제가 남아

작은 신의 아이들

있다. 제임스는 어떻게 해서든지 정적의 세계에 갇혀 있는 그녀를 세상 밖으 로 끌어내려 하고, 사라는 그런 제임스가 자기를 동정하고 있다고 오해한다. 결국 두 사람은 어느 날 크게 싸운다. 그 후 사라는 제임스의 집을 나와 8년 동안 찾지 않았던 어머니의 집으로 간다. 거기서 사라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오랫동안 서먹했던 모녀 관계가 풀리면서 사라는 제임 스의 바람대로 서서히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과 자기가 좋아하는 모 든 것을 함께 나누고 싶어진다.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듣 고,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보며,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중 하 나를 함께 할 수 없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예를 들어 사 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없다 면? 상대방과 소통하는 벽의 한쪽 면이 막힌 것 같은 답답 함을 느낄 것이다. 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의 주인공 제임스도 그랬다. 이 영화는 청각장애인 여성 사라와 장애인 학교 교사인 제 임스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실제 청각장애인인 말리 매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서로 다른 세계 속에 살고 있는 두 사람. [작은 신의 아이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제임스가 바흐의 음악을 감상하는 장면이다. 어느 날 두 사람의 집에 제임스의 제자들이 찾아온다. 제 자들은 TV를 크게 틀어놓고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스포츠 중계방송을 본다. 제임스는 그 소음에 넋이 나갈 지경이지만 듣지 못하는 사라는 아무것도 느끼 지 못한다. 제자들이 떠나고 난 후, 집은 갑자기 정적에 휩싸인다. 그러자 제임스가 말 한다. 그동안 수화를 하느라 힘들었던 자기 손을 쉬게 하고, 이제 음악을 들을 것이라고. 오랜만에 찾아온 정적의 시간에 자신만을 위한 휴식을 가질 것이라

트린이 여주인공 사라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었다. 여기서 제임스는 사라와 자기가 좋아하는 바흐의 음악을 함께 듣 고 싶어 한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인 사라에게 이것은 원천 적으로 불가능한 일. 제임스는 사라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사라의 세계는 온통 정적으 로 둘러싸여 있다. 제임스는 그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알 지 못하며, 사라 역시 정적 밖의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알 지 못한다. 영화는 아름다운 바흐의 음악을 통해 그 안타 까운 소통 부재의 현장을 보여준다.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서로 다른 세계 속에 살고 있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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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청각 장애자 학교에 새로 부임해 온 제임스

비록 소리를 듣지 못하나 영리하고 아름다운 사라

고. 그리고는 턴테이블에 바늘을 올려놓는다. 그 순간 바흐의 [두 대의

사랑하는 연인들의 관계를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바로 이런 것이 되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의 2악장이 방 안 가득 울려 퍼진다. 음악을

않을까.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의 2악장에서 두 대

듣는 제임스는 잠시 황홀에 빠진다. 듣지 못하는 사라도 마치 음악을

의 바이올린은 너무나 아름답게 ‘공존’한다.

듣는 듯한 표정을 하고 조용히 앉아 있다.

제임스에게 수화로 사랑을 고백하는 사라

비록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사라는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춘다.

여기서 나오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은 바흐가

그런데 황홀한 표정으로 음악을 듣던 제임스가 갑자기 음악을 꺼버

쾨텐에 있던 시절에 작곡한 것이다. 협주곡은 이탈리아어로 ‘콘체르

린다. 이런 제임스의 행동에 사라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그가 말한다.

토(concerto)’라고 하는데, 이는 ‘협동하다’, ‘참여하다’, 경쟁하

이 아름다운 음악을 당신과 함께 할 수 없어 슬프다고. 이 장면이 말하

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중세 라틴어 ‘콘체르타레(concertare)’

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서로 전혀 다른

에서 나온 말이다.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함께 연주하는 음악이라

세계 속에 살고 있는 두 사람. 한 사람은 음악을 듣지 못하고, 다른 한

는 뜻이다.

사람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다름‘은 너무나 본질적이고 근원적

오늘날 협주곡 하면 한 명의 독주자와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이어서 그 어떤 노력으로도 극복이 불가능하다. 제임스는 그 불가능에

연주하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두 대의 바이올린이 독주자로

대해 절망한다. 그런데 이렇게 제임스가 절망하고 있을 때, 다시 음악

참여하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바흐가 살던

이 들려온다. 사라가 틀어놓은 것이다. 곡은 바로 조금 전에 들었던 바

바로크 시대에는 오히려 이것이 보편적인 협주곡의 형태였다.

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의 2악장.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사라는 제임스에게 말한다. 자기에게 음악을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제임스와 사라

보여달라고. 음악을 보여달라고? 제임스는 몸으로 음악을 보여주려고

처음에 합주협주곡은 여러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곡의

한다. 그러나 곧 부질없는 일임을 깨닫는다. 어떤 몸짓으로도 바흐 음

2악장에서 두 대의 바이올린은 서로 같은 선율을 시차를 달리하거나

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라는 실망하는 제임스를

음높이를 달리해서 모방한다. 두 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지만 그럼에

위로한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그녀는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기에,

도 불구하고 음악의 자료는 같은 곳에서 나왔다. 그렇게 같은 음악의

아예 근원적으로 그런 경험을 차단당한 채 살아왔기에 그 절망이 어떤

자료를 가지고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다.

것인지조차 가늠하지 못한다.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함께 나눌 수 없는

이것은 독주자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낭만주의 협주곡에서는 볼 수 없는 공존과 조화, 화해의 세계를 보여준다. 여기서 두 독주자의 관계

것이 있다는 것. 이 장면에 흐르는 바흐의 음악은 이 가슴 아픈 진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만든다.

는 갈등이 아니라 화합이며, 대조가 아니라 대비이다. 서로 진정으로

제임스에게 수화로 사랑을 고백하는 사라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제임스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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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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휄체어 접근가능(이 기차역에서는 첫차부터 막차 운행시까지 직원이 상주해 있지 않습니다.) ■ 버스/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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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문의전화 가스공급시문제점 �����������������������������������������������13 1606 기차, 버스, 배 시간표문의 ��������������������������������13 1500 대학 진학센터 �������������������������������������������������9330 7200 로토 ��������������������������������������������������������������������9563 5500 메디케어문의 ����������������������������������������������������������13 2011 무료생활정보센타 ������������������������������������������9777 7958 배심원서비스문의 �����������������������������������������9228 7777 법정 ��������������������������������������������������������������������9230 8567 보트면허 및 등록 �������������������������������������������������13 1236 빌라우드 보호센터 �����������������������������������������9752 1500 생명의전화 �������������������������������������������������������9858 5900 사업체 등록 �����������������������������������������������������9286 0007 사회보장성안내 �����������������������������������������������������13 1202 성인/커뮤니티교육 ����������������������������������������9266 8004 성인이민자 영어프로그램 ���������������������������9219 7777 소규모 사업 서비스 ������������������������������������9895 0555 소비자 고발센터문의 �����������������������������������9286 0008 시드니 여행자정보 ����������������������������������������9235 2424 쓰레기 환원 및 소거 ������������������������������������9934 7000 어린이 보호(24시간) ������������������������������1800 066 777 여권(외무부) ������������������������������������������������������������13 1232 연금문의 ��������������������������������������������������13 1202(한국어) 자동차 면허 및 등록 �����������������������������������������13 22 13 장애인 서비스 ��������������������������������������������������9367 6851

Greater Union 안내 ���������������������������������������9373 6666 Hoyts(Bankstown) ������������������������������������������9796 4199 (City Centre) �����������������������������������������������13 2700 Reading Cinemas(Auburn) ������������������������9647 0900 x(sydney) �����������������������9280 1202 Showtix, Theatre Bookings �����������������������9363 2500 Ticketek �������������������������������������������������������������9266 4800 Village Cinemas ����������������������������������������������9264 6701

한국기관 교육자협회 ��������������������������������������������������������9642 6216 대사관 �����������������������������������������������������������������6270 4100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721 3000 빅토리아주한인회 ���������������������������������03-9366 7538 서부호주한인회 ��������������������������������������08-9310 3245 재향군인회호주지회 �������������������������������������9440 2288 재호주대한체육회 ������������������������������������������9716 0622 재호한국상공회의소 ������������������������������������9453 2033 총영사관 (영사, 민원 업무) ��������������������������9210 0200 (일반 행정 업무) ���������������������������9210 0201 (문화, 홍보 업무) ��������������������������9210 0229 (교육 업무) �������������������������������������9210 0228 코트라 시드니무역관 ������������������������������������9264 5199

퀸스랜드주한인회 ���������������������������������07-3252 8440 한국관광공사 ����������������������������������������������������9252 4147 한국전력공사 호주법인 �������������������������������8904 9508 한인회(시드니) ������������������������������������������������9798 8800 한인회(남부호주) �����������������������������������������08 212 8345 한인회(빅토리아) �������������������������������������03 9866 6465 한인회(서부호주) �������������������������������������08 9358 6077 한인회(캔버라) ������������������������������������������0414 625 642 호주중국 동포계 ���������������������������������������������9787 1734

항공사 대한항공 �����������������������������������������������������������9262 6000 아시아나항공 ��������������������������������������������1300 767 234 콴타스항공 ��������������������������������������������������������������13 1211

한국지사 (주) 금호 ��������������������������������������������������������������9144 6011 (주) 노벨과 개미 ���������������������������������������������9898 3452 (주) 대우건설 ����������������������������������������������������9251 7799 (주) 대우 인터내셔널 ������������������������������������9290 2222 (주) 대우전자 ����������������������������������������������������8756 5503 (주) 데이콤 ���������������������������������������������������������9763 5653 (주) 신영테크 ����������������������������������������������������9746 9899 (주) 재능교육 ����������������������������������������������������9410 2772 기아자동차 ��������������������������������������������������������9701 1700 대우 자동차 �����������������������������������������������������9730 5000 밴디고은행 ��������������������������������������������������������9744 1433 비비큐치킨(호주지사) �����������������������������������9888 1950 삼성물산 �����������������������������������������������������������9957 5655 삼성전자 ������������������������������������������������������������9763 9700 오스템 임플란트 호주법인 �������������������������9889 2675 온세통신 ������������������������������������������������������������9763 7200 유공 ���������������������������������������������������������������������9299 3910 정관장(KGAC) ��������������������������������������������������9804 1234 한국방송공사 ���������������������������������������������������9144 2008 한국시문학창작교실 ��������������������������������������9547 0233 한국인삼공사 ���������������������������������������������������9804 1234 한국외환은행 ���������������������������������������������������9251 3355 한국타이어 �������������������������������������������������������9929 0928 한인신협잔고안내 ��������������������������������������������131 699 한일은행 �����������������������������������������������������������9235 2688 현대상선 �����������������������������������������������������������9550 3777 현대종합상사 ����������������������������������������������������9413 2314 호주 외환은행 ������������������������������������������������9231 6333 GS글로벌 �����������������������������������������������������������9954 0911 LG상사 ���������������������������������������������������������������9957 4941 LG전자법인 �����������������������������������������������������8805 4000

Korea Town �����������������������������������������������������9877 5200 SBS 라디오 ��������������������������������������������������������9438 1114 TOP 신문 �����������������������������������������������������������9746 2200 TV 코리아 ���������������������������������������������������������9642 0761

한인단체

호주 한인 카운셀라협회 �����������������������������9920 4560 황해도 민회 ������������������������������������������������������9799 8652 ASG 호주장학재단 ���������������������������������������8084 6543 ASMNK ��������������������������������������������������������������9816 3807

주요 ㄱ 연락처

EFC가족성장센터 ����������������������������������0425 322 006

광복회호주지회 ���������������������������������������0433 249 567

OKTA호주지회 �����������������������������������������������9281 9800

응급전화가구

기독교여자절제회 �����������������������������������������9647 1088

ROTC중앙회호주지회 �����������������������������0411 731 732

각종전화건강식품

대한예비역장교회 �����������������������������������������9787 8833

WORLD-KICA한인교류협력기구 ������������9748 4330

전기

대한민국갑종장교단호주지회 �������������������9809 3413 두란노서원 �������������������������������������������������������9797 9000

건축

문의전화간판

한인동문회

전화

광고

방송

교회

스트라스필드한인테니스동우회 ��������������9646 3286

극장

결혼

시드니 한인통합 노인회 �������������������������������9707 1013

한국기관꽃집

상공인연합회 ���������������������������������������������������9555 7557 생명의 전화 �����������������������������������������������������9858 5900

시드니 대한노인회 �����������������������������������������9617 0536 시드니 호스피스(SICA) ��������������������������������9746 9231 시드니 하나청소년교실 ��������������������������������9744 9616 시드니 한국문학협회 �����������������������������������9987 2995 시드니 한인여성회 ����������������������������������������9888 3442 실업인연합회 ��������������������������������������������������9642 4032 재호 육군학사장교 동호회 ������������������0410 639 025 재호 한국과학기술협회 ������������������������������9264 8444 재호 한국총유학생회 ����������������������������������9280 0377 재호 한국건설 기술자협회 ������������������������9874 2449 재호 한인의학협회 ����������������������������������������9858 1122 재호 한인 전통 다도 협회 ��������������������������9872 4626 재호 함경도민회 ���������������������������������������������9633 2211 진우회(환경 운동 봉사단체) ����������������0412 909 788 청소년선교회 똑똑똑 ����������������������������������9635 0315 충청향우회 �����������������������������������������������������9605 6775 카운슬링자원봉사모임(CAS) ��������������������9742 6744 파월동지회 ���������������������������������������������������������9742 1130 평안도도민회 ��������������������������������������������������9869 7592 풍물패 디딤소리 �������������������������������������0433 188 068 호주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국·동남아참전 �������������������������������������������9662 9813 한인무궁화회 ��������������������������������������������������9789 3568 한인복지회 (이스트우드) ���������������������������9858 5652 한인복지회 (캠시) �����������������������������������������9718 9589 한인복지회 (파라마타) �������������������������������9687 9901 한인복지회 (혼스비) ������������������������������������9987 2333 한인사업이민회 ����������������������������������������������9893 8437

월간BUSINESS �����������������������9804 0277 주간썬 ����������������������������������� 9804 0266 교민잡지 ������������������������������������������������������������9804 0113 마이라이프 ����������������������������������������������������������9749 7111 오지인사이드 미디어 ����������������0474 772 795 (전면광고 참조) 0413 134 143 일요신문 �����������������������������������������������������������9804 1774 정보세상 ����������������������������������������������������������9715 3733 주간생활정보 ��������������������������������������������������9858 5877 크리스챤리뷰 ��������������������������������������������������9457 0055 크리스천 헤럴드 ���������������������������������������������9787 9100 한국신문 �����������������������������������������������������������9789 3300 호주국민헤럴드 ����������������������������������������������9787 9400 호주나라 �����������������������������������������������������1800 082 823 호주 동아 ����������������������������������������������������1300 1300 88 호주 한인방송 �������������������������������������������������9267 5566

호주 한인 정보통신협회 ������������������������������9674 9963

교역자협의회 ��������������������������������������������������9975 7885

한인복지회 (홈부쉬) �������������������������������������9746 0797

한인언론 / 방송

호주 한인 건설협회...................................9717 0369

한인월남참전협회 ������������������������������������������8783 5117 한인카페협회 �������������������������������������������0434 199 905 한인타일러 협회 �������������������������������������������9890 9077 한인통합노인회 ����������������������������������������������9427 3423 한호심리상담연구소 ��������������������������������������9676 7711 한호청년상공인연합회 ���������������������������������9718 0003 한호청소년 카운셀링 협회 �������������������������9744 6422 해군충무회 �������������������������������������������������������9789 4218 해병대전우회 ���������������������������������������������������9759 5363 호남향우회 �������������������������������������������������0427 133 155 호주 두레공동체운동 ������������������������������������9743 2662 호주 해외한인무역협회 ������������������������������9283 9130 호주 세계선교센타 �����������������������������������������9799 5222 호주 코스타 ����������������������������������������������������9868 5479

성신여대 �����������������������������������������������������0413 224 844 인천공고 �����������������������������������������������������0412 636 335

한인문화단체

항공사 금융

기독문화예술학교 ������������������������������������������9659 4374 고려문화포럼 �������������������������������������������0407 001 884 노동문제상담 ��������������������������������������������������9787 4969 여성의 공간 ������������������������������������������������������9750 3011 유학생센타 ��������������������������������������������������������9744 5656 코리아공영권추진위 �������������������������������������9747 3333 호주한인유학원협의회 ����������������������������������9211 1875 극단맥 ���������������������������������������������������������������9642 8612 샤인 코러스 ������������������������������������������������0410 419 190 시드니민족교육문화원 ��������������������������������9787 4969 시드니필하모니합창단 ��������������������������������9878 8896 시드니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 ������������������9890 2322 시드니한국문학협회 �����������������������������0433 473 545 호주수필문학회 �����������������������������������������������9874 4430 호주한인문화재단 ������������������������������������������9477 5601 호주한인미술협회 �����������������������������������0425 898 190 호주한인이민 변호사 및 법무사 협회 ����9746 1452 Peace makers �����������������������������������������0409 659 242 TheWord뮤지컬단 ������������������������������������������9764 5887

한국지사 한국언론 한인단체 한인문화단체 한인체육단체

한인체육단체 검도협회 �������������������������������������������������������������9631 1194 골프협회 �������������������������������������������������������������9718 4455 국제프로태권도협회 ��������������������������������������9597 5373 권투협회 ������������������������������������������������������������9718 4573 농구협회 ������������������������������������������������������������9709 8919 대한 볼링협회 ��������������������������������������������������9874 9998 대한수영연맹 ���������������������������������������������0410 308 415 대한체육회 ��������������������������������������������������������9716 0622 배구협회 ������������������������������������������������������������9759 1865 보디빌딩협회 ���������������������������������������������������9969 2405 불무도오세아니아협회 ���������������������������������9599 3753 빅베어축구클럽 ����������������������������������������������9787 5427 수중협회 ������������������������������������������������������������9763 5501 시드니조기 축구회 ����������������������������������0415 158 299 야구협회 ������������������������������������������������������������9742 1230 엔젤스야구단 ���������������������������������������������������9787 6021 유도협회 �������������������������������������������������������������9759 2982 잠수협회 ������������������������������������������������������������9763 5501 재호주 대한 태권도협회 �������������������������������9874 1016 축구협회 �����������������������������������������������������������9642 7200 캥거루조기축구회 ������������������������������������������9818 3341 탁구협회 ������������������������������������������������������������9759 1987 테니스협회 �������������������������������������������������������9680 1335 호주대한볼링협회 �����������������������������������0402 680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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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뿌리기 전에 향이 거의 없거나 향수와 비슷한 향의 보디 로션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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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타고난 체취처럼 은은하게 향을풍기고 싶다면 향이 거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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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호감을 주고 싶다면 향수 에티켓을 기억하길.

TIP 1 향은 아래에서 위로 퍼지고,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곳일수 록 더 빨리 퍼진다. 향이 3~5시간 지속되는 오드투왈렛은 손목이나 귀 밑, 팔 안쪽이나 앞가슴, 목 뒤에 뿌리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조금씩 뿌리 면서 양을 조절한다. 손목에 향수를 뿌리고 문지르면 마찰열로 인해 향이

페이셜 미스트나 헤어 미스트에 향수를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된다. 목욕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마지막 헹구는 물에 향수를 몇 방울 떨어 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출하기 전 브러시에 향수를 가볍게뿌려서 빗으면 머리카락이 흩날릴 때마다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TIP 3 데이트를 하러 가기 전에스커트 안쪽 단이나 스타킹, 속옷에 향수를 미리 뿌리면 향이 은은하게 퍼져 부담 없이 향을 즐길 수 있다. 특 히 퍼퓸이나 오드퍼퓸처럼 향이 진하고 오래지속되는 향수를 사용할 때 유용한 팁이다. 단, 실크나 가죽 소재, 흰색 옷은 향수로인해 얼룩이 질 수 있으므로 옷감에 직접 뿌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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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없애는 법 5가지 소개 입냄새 없애는 법 5가지가 공개됐다.

쁜 세균을 없애는 보호 효소가 들어있다. 그래서 마른 입 안은 세

최근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균이 번식하기 쉽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 입 안에 침이 항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입냄새 없애는 방법 5가지를

상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소개했다. 다섯 번째 입냄새 없애는 법은 차를 많이 마셔라다. 홍차나 녹차에 첫 번째 입냄새 없애는 법은 구강 청결에 신경 써라다. 입 안에 충

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입 안에 있는 나쁜 세균

치나 잇몸병이 있다면 이것이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

의 성장을 막아 입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레몬차나 생강차

루에 적어도 2번 양치질을 하고 1번 이상 치실로 입안에 있는 치

도 좋다.

석이나 세균을 없애야 한다. 두 번째 입냄새 없애는 법은 혀도 닦아라다. 많은 사람이 양치질을 하면서 이와 잇몸만 닦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입냄새는 주로 혀에 서 많이 난다. 세 번째 입냄새 없애는 법은 단 음식을 피하라다. 단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이것이 잇몸이나 치아 사이에 남았다가 썩으면서 구취의 원 인이 된다. 되도록 무설탕 음료나 식품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네 번째 입냄새 없애는 법은 입 안을 촉촉하게 하라다. 침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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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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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새사람교회

www.ywam318.org

☎ 02. 9652 0680 하태식 목사 (0416 174 318)

새사람교회 섬기는 선교사, 김강산 목사는 1988년

가구 교회 건강식품

사역소개 사역-king’ s kids - 1월, 7월 ▶ 독수리 제자 훈련 (BEDTS 3월, 9월) ▶ 열방대학 사역(DTS.SOW.SOM.BCC - 3월, 9월) ▶ 청소년

국제 OM 선교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중국,태국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사역 하였고 이제 시드니 카스힐에

건축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신학석사, 신학박사

간판

(상담.코칭학)과정을 공부하였고, 사랑으로

사랑 말씀 소망의 씨앗을 뿌리는

행복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목회 철학입니다.

주일 1시 30분 수요일 낮 12시. 카슬힐도서관 1층 WEXFORD ROOM 저녁 9시 - 10시 30분까지, 에핑역 앞 0426 848 778 / 045 255 0795 goodsky57@daum.net Castle Hill Library, Cnr Pennant and Castle Streets, Castle Hill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

꽃집 담임목사 정지홍 0422 263 153

교회:Chatswood Public School(799 Pacific Hwy Chatswood 역에서 2분거리 ) blog.daum.net/goodseedchurch

새문안교회...................................9446 2747

시드니 새들백 교회 .......... 0411 505 308

새사람교회............. 0426 848 778

시드니 새순장로교회............... 9872 2202

새소망교회..................................9799 0074

시드니 새 예루살렘교회..........9880 7177

새언약교회................................. 8764 0423

시드니 새장교회........................9868 7136

Sydney Korean Uniting Church

샘물장로교회..............................9764 2375

시드니 샘터교회..................0415 775 750

40

생명의빛교회.......................0450 055 234

시드니 샛별교회.........................9746 2986

서덜랜드연합교회......................9521 6991

시드니 생명나눔교회........0432 048 229

세인트앤드류스교회..................9706 7517

시드니 성결교회........................9874 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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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성경 침례교회...............987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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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성광교회.......................9648 3446

담임목사

우병진

98-102 Albert Rd, Strathfield 스트라스필드역 도보 5분거리

금융

주일예배: 12:45pm / 주일학교12:45pm /토요새벽기도 6:00am 주일오후활동: 청년부 2:45pm / 영어클래9스 2:45pm 키즈클럽 2:45pm / 성경공부 2:45pm

시드니 새날 교회.......................9481 0414

시드니 한인연합교회

교회 결혼

새빛장로교회.......................0403 042 256

창립 4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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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장로교회.........................9636 9254

라이드예수마음교회..........0425 276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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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콰리 성공회한인교회............9706 3378

시드니 뉴비전교회.............0433 305 278

시드니 순복음교회....................9750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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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콰리 한인교회........................9874 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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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장로교회.............................9596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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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드림교회........................9750 8830

시드니 영락교회........................9638 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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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장로교회..............................9371 3746

시드니 동양선교교회..........0451 450 419

시드니 영성교회....................... 9975 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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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교회..................................8819 2568

시드니 로고스교회................... 9703 2384

시드니 예수인교회............. 0414 477 880

다드림교회...................................9614 6470

버우드한인연합교회..................9715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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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예은장로교회..............9635 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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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벧엘교회........................9787 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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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우리교회........................9630 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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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부르심교회...................8959 8208

시드니 유니온교회...................8283 8803

두랄선교중앙교회...............0403 269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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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비전교회 .................0414 679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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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교회......................................9635 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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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 한인교회(카슬힐).............. 8810 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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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교회........................0411 480 474 에핑교회.......................................9858 1042

뉴라이트 호주연합......................97242022

에핑언약교회........................0410 560 691

백석선교사훈련학교............0410 622 001

열린문교회...................................9417 5800

시드니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0433 003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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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전...................................... 9246 3577

한국투자금융(조종춘).......0403 242 100

김문수(APFS)............................ 9739 8967

한샘금융.....................................8800 5671

나우홈론 .....................................9874 7779

한솔금융.....................................9281 3000

남혜련..........................................9411 61 22

한인신협(크레딧유니온)...........9789 2077

마이더스금융 ......................0430 920 777

호주 시티뱅크(크리스김)..........8225 1880

마이더스금융(카슬힐) .............8007 5007

호주 파이넨스.............................9874 5626

미래투자금융.......................1300 882 595

Abacus Finance & Property.1300 799 261

랜딩 금융......................................9281 0118

AFNP홈론..............................0423 364 115

우리순복음교회..........................9745 2929

시드니전도학교....................0419 191 004

론스타파이낸스 ........................8004 8678

ANZ주택&투자(주현실).....0466 534 041

우체통 선교회............................9869 3458

에벤에젤 선교회...................0411 480 474

모기지초이스..............................9746 8988

Australia’Pacifid .....................9215 2836

은혜와 평강교회........................9687 2421

유니코스비전센터...............0447 778 899

베스트 홈론/블루오션회계.8034 9792

C.A.M ........................................9877 0035

임마누엘장로교회..................... 9648 4279

호주가정상담대학(AIFC)....0416 069 812

벤디고은행(스트라스필드).......9744 1433

CJ Wealth Management .......9763 7174

임마누엘호주교회............... 0430 311 886

호주가정상담연구소................9801 0048

브라보금용..................................9874 8199

DCT 파이넨스.......................0414 62 7592

시드니투자금융.........................9904 8354

E파이넨셜 가디언.....................9858 5288

스마트홈론(이상주).......0406 723 020

EG Finance(본사).....................9806 9377

스마트홈론(올리비아정)...0407 277 884

EG Finance(캠시)......................9787 3703

좋은씨앗교회...............9873 5808

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9682 4577

지구촌교회..................................9591 6203

호주원주민 선교회한인연합회......9681 4281

참빛장로교회........................0411 788 335

호주청소년 교육선교회.....0430 205 929

에스더금융..................................8746 9818

EG Finance(멜번).............. 03 9530 6948

참사랑은혜교회....................0420 611 025

호주한인생명의전화...........0423 376 380

오지홈론(이스트우드).............. 9804 1200

EG Finance(브리스번).......07 3423 8555

참사랑장로교회.................... 0414 580 311

호주 KOSTA.........................0433 230 809

오지홈론(캠시)........................... 9787 6633

EZY 파이낸스.............................9264 7570

채스우드 연합교회.............0430 596 505

EBENEZER MISSON..........0411 480 474

우리파이낸스..............................9746 0775

Finan Solution(이상욱).......1300 339 305

채스우드 중앙교회...................9498 8000

GMS(합동총회세계선교회).....9457 0055

초대교회.......................................9898 1217

O.C.U 시드니지회......................9787 8833

커뮤니티라이프교회..................9419 3428

YWAM예수전도단.......... 9652 0680

콩코드연합교회..........................9743 6990

90

금융

월간 BUSINESS

원파이낸스............................0433 828 852

Hi Home Loan......................043 042 1115

웨스트팩(이윤경)........................9874 0607

HOME LOANS(서광욱)........... 9638 7453

유종근 금융.........................0424 842 733

i invoice............................1300 8225 1880

제일종합금융.............................9877 0355

Iron Fx Global.............................8244 5918

초이스홈론.................... 9804 0580

IMS 금융(신상윤)........................ 9877 0114

하나홈론........................9764 1255

Info Loan......................................9874 5626

하나홈론(도형한)........0402 155 266

Investor plan........................0425 247 253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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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 초이스홈론

주소: Suite 209, Level 2, 33-43 Rowe St. Eastwood NSW 2122

(삼양식품 옆 건물 2층)

투자·융자

꽃사랑..........................................9758 8833

초코박스 (초콜렛 센터피스)....8677 0411

꽃순이네 ....................................9807 3933

캠시 샤론꽃집............................9718 2690

눈꽃화원.....................................9643 8058

캠시꽃방.......................................9787 2733

늘푸른화원..................................9743 6298

킹스크로스 Sweet Dreams......9332 2229

동양분재...............................0409 003 882

페뜨(웨딩/이벤트플라워전문).0425 264 938

붐웨딩플라워.......................0401 230 677

포시즌웨딩플라워즈................9533 1953

샤론 꽃집.....................................9718 0690

한국꽃집.....................................9637 2723

스트라스필드꽃집..................... 9763 1606

한아름꽃집.................................9235 0088

시드니 꽃집................................9643 8058

Aroma 플라워..................... 0430 399 922

이사벨라 플로락 ......................9869 2829

Bloom Avenu 꽃집....................9718 7780

아름꽃집(리드컴플로리스트).9649 1050

Blueme 꽃집....................... 0405 428 487

온리유 꽃집.................................9533 8151

Flower by juli..............................9599 9077

유니플라워.....................0430 755 530

SophiesFlower(이스트우드)..0402 477 167

ㄱ ㄴ

가구

건강식품 금융 건축 꽃 간판 낚시 광고 냉동 교회 결혼 꽃집 금융

웨딩갤러리........................... 0430 366 577

낚시 남창국 회계사, 융자전문가, 부동산 중개사

융자 업무

회계 업무

개인융자 ▶ 자동차 융자 ▶ Home Loan ▶ ACL- 391209 CRN -479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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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oan

Equipment Loan

Motorcycle Loan

임흥택 (Alex Yim)

Home Loan

옐로우테일 낚시점(버우드).....9744 6460

낚시민박(Enterance)................8819 2862

월드낚시......................................9807 6651

벨모아 낚시점............................9740 5501

주말 배낚시관광..................0413 458 554

블랙타운 낚시............................9831 3377

캠시낚시......................................9789 1024

신신낚시.....................................9858 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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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 0414 627 592

강태공 주말배낚시..............0413 458 554

Boat Loan

냉동

쿨존냉동

Caravan Loan

8540 9626, 9752 0000

Lic No.225753C

M.0430 183 321

Justin Home Loan ...................8746 0051

Preferred파이넌스.....................9745 3389

Lee’s파이넌스Co....................9858 3677

PS Home Loan.............0450 793 070

그린냉동............................... 0407 100 133

이수에어컨냉동..................0430 533 456

Loan Care & Co.......................9858 3677

PS Home Loan(에이미서).. 0401 722 156

글로리 에어컨 냉동........... 0425 291 372

쿨존냉동.................. 0430 183 321

Loan First..............................0452 66 7788

(전면광고 참조)

금성 냉동.............................0433 945 228

탑냉동..........................................9804 1934

MF금융.........................................8896 4314

RAMS Home Loans................9858 2533

대한냉동...............................0431 837 609

하이쿨 에어컨.....................0430 478 852

Mortgage Choice(도형한)....0402 155 266

RAMS(나탈리 리)................0406 788 788

더원에어컨...........................0430 450 494

한국냉동..............................0450 682 404

State wide money 임흥택 0405 048 859

동양냉동......................................9708 3177

현대에어컨 냉동..................0416 251 801

NC Finance...................0414 627 592

(커버광고 참조)

베스트에어컨 냉동............0425 641 355

Fresh Tech..........................0437 880 090

Summit21(남혜련)(스트라)........9746 2121

TWINTOTAL금융.......................9789 1178

세기냉동.............................0450 39 49 89

J&F EQUIPMENT&ENGINEERRING ...0452 586 680

(채스우드).......9411 6122

YES 파이낸스.......................0413 241 551

Mortgage Choice(이진희).....0414 654 093

시온냉동에어컨..................0434 486 877

Well Kart...................1300 918 868

PLC정영택...................................9804 0211

에이스에어콘.......................0411 967 333

(하프광고 참조)

PMH 홈론(시티)........................9266 0082

원일냉동................................0414 281 878

광고문의 02 9804 0277

91

ㄴ ㅁ

노래방

맛사지. 뷰티샵. 피부관리.네일

강남스타일.................................9264 8099

채플린노래방.............................9646 3537

강남스타일노래방.....................9283 0800

캠시노래연습장..........................9718 2289

교촌노래방..................................9746 7795

토마토노래방..............................9411 4788

도레미노래방..............................9415 2490

파라마타노래방.........................9689 1636

딩동댕노래방.............................9281 9000

ABC노래방..................................9744 1856

멀티노래방..................................9869 7088

LAN Orchid...........................0411 360 416

백두산노래방..............................9787 5281

Crown노래방..............................9280 0771

광고 맛사지 교회 피부관리

버우드노래방..............................9715 3636

FM노래방.....................................9764 3331

본다이노래방..............................9389 3181

Shout노래방(시티)....................9283 8080

결혼 네일 꽃집

소리노래방..................................9715 6440

TOP노래방...................................9874 0014

수노래방.......................................9745 3344

VIP클럽........................................9787 4021

금융

스타뮤직노래방..........................9874 5671

가구 노래방 건강식품 농장 건축 당구장 간판 만화방

STRAHFIELD SHOP

Reflexology Foot Massage Deep Tissue Massage Hot Herbal Ball Therapy Gift Voucher

EASTWOOD SHOP

SHOP 141, 20-34 ALBERT RD STRATHFIELD (시온식품옆) T. 02 9746 3112

SHOP2, 991-993 VICTORIA RD WEST RYDE T. 02 9808 5838

SHOP2, 94 ROWE ST EASTWOOD

굿라이프 스킨케어....................9874 4321

어드밴스(출장)치료마사지.. 0433 115 443

노래방기기

글로리아 스킨케어.................... 9804 0018

어드밴스 피부관리실.......... 9280 0111

끌리메........................0432 700 777

(하프 광고 참조)

애플노래방...................................9747 8030

가라오케대여....................... 0412 636 335

김선영 스킨케어......................9267 7299

어메이징 그레이스 뷰티...........9763 7760

앵콜노래방...................................9718 0555

금영 노래방기기..................0414 695 581

노블레스 뷰티............................8084 1448

영&주노미용실(카슬힐)...........9680 3988

노아 테라피 치료 맛사지.........9438 3888

영 건강 치료 마사지.................9344 0369

뉴잉턴 IVY NET 메이크업..0433 772 710

오인규 웨딩메이크업.................9746 9889

데보라 헤어.................................9749 9333

유진뷰티.......................................9410 1350

라스텔라.............................9746 7927

출장웨딩메이크업................0411 128 387

시드니 노래방.............................9267 7555 아리랑노래방..............................9874 0014

에핑 멀티플 노래방..................9869 7088

농장 서울꽃농장.................................9654 1260

초원양봉......................................8812 5569

로얄스킨케어..............................9763 2000

캐서린피부관리...................0415 359 444

시드니사슴농장........................9652 2570

토종농장..............................0414 443 488

마이웨딩.......................................9660 2715

캐서린뷰티클리닉......................9746 3937

에덴양봉......................................9631 7300

한국농장.....................................4579 9555

모니카뷰티.................................. 9858 5551

커플Photo&Make-UP......0438 931 631

우리농장................................0245 726 671

현대농장................................0410 687 616

모던 스킨센스.............................9764 1099

코코엘라.......................................9415 3950

장미농장.....................................9652 0574

야콘 주말농장.....................0409 003 882

밸리다스 뷰티살롱....................9804 8033

큐어덤(이스트우드)....................9858 1200

청산녹원꽃사슴농장................9740 4020

Jade Rose Garden..................4982 6194

뷰티 인 시드니(씨티).................9266 0410

퀸(반영구,타투)............0421 385 866

뷰티플러스유.............................9799 5464

클래식뷰티..................................9874 5776

뷰티크스트라스필드 ................8746 0200

킴스치료마사지(스트라)... 9764 1088

뷰티 힐.............................0416 307 525

킴스치료마사지(이스트우드).. 9858 2200

블레싱 뷰티.................................9643 1670

(전면 광고 참조)

당구장 센츄럴 당구장............................9281 5992

씨티 당구장 ..............................9267 9476

썬당구장......................................9798 9120

용호 당구장 ..............................9718 2069

스트라스필드 당구장...............9747 3468

X-ZONE......................................9749 5467

만화방 스트라만화방.............................9764 3322

하늘땅 만화카페(시티).............9267 5706

채스우드 만화방.......................9904 6159

혼스비만화방.............................9482 1001

캠시만화방................................ 9789 5645

9804 0277 FAX 9804 1433 EMAIL business0277@hotmail.com

TEL

www.hojun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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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비즈니스 웹메거진

92

Traditional Thai Massage Royal Thai Massage Grand Oil Massage Aromatherapy Oil Massage

월간 BUSINESS

블루웨딩스튜디오......................9518 3322

트윙클..........................0432 820 350

블링블링네일.............0405 377 979

퍼펙트 뷰티 클리닉.............0411 463 202

(하프광고참조)

핌블스킨케어.......................0425 233 168

비비 플레이스(반영구화장)....0410 602 004

해리마사지&피트니스...............9744 0845

비쥬메이크업&네일..................0412 324 458

헤라스킨케어·메이크업(채스우드).....9884 9922

스킨갤러리.................................. 9764 2466

헬렌&조 뷰티네일.....................9868 6999

슬림큐...........................................8746 0200

훼오레 스킨케어(채스우드).......9412 1133

신데렐라 스토리(로즈).......0425 148 088

ARISOO여성사우나마사지... 9884 8333

아띠랑스.......................................9858 4510

Angie 뷰티슬리밍......................9419 4668

아로마 뷰티레인코브.........0433 355 010

B&R............................................8036 1780

아모레퍼시픽..............................9746 3522

Beauty in sydney......................9266 0410

알루아랩(스트라)........................9746 0788

Bijou Makeup.......................0412 324 458

알루아랩(채스우드)..................9904 8788

BIJOU SKIN(리드컴).................9649 2430

양에스테틱 피부관리실.....0424 149 882

Blessing Beauty........................9643 1670

어드밴스 클리닉(이스트우드)...9874 0555

Blush Nail Spa...........................9746 0788

어드밴스 클리닉(스트라).....8746 0505

City Remedial Massage...0425 235 451

어드밴스 클리닉(혼스비).... 9482 3080

CoCo ella.....................................9415 3950

검색

Colour&Biz..................................9745 6715

M&M Nail Art Galleria..............9746 0098

스타미용실.................................9679 7562

FM미용실2호점(시티)..............9264 1166

DIVA face & body.....................9744 7507

Native Beauty..........................9519 9575

스타일포유헤어&뷰티(에핑)..9868 6383

FM미용실3호점(스트라스킨케어).9745 3000

FM DAYSPA...............................9745 3000

Purely Skin Care......................9746 2400

스폰지미용실(이스트우드)......9874 4448

HAIR FIRST................................9738 7860

Sharon Beauty..........................9874 0049

스폰지미용실(채스우드).........9904 7835

Hair Story.....................................9789 4111

Skim Up(로즈).....................0488 011 076

슬리크헤어스페이스................9388 0506

Hair Salon Happy ...................9683 1517

Tip&Toe nail art.............. 0432 796 015

신데렐라 헤어................ 9868 2587

Hong’s Hair Mode(스트라)...9744 6641

Top Clinic................................. 9884 8333

씽쏭헤어살롱(웨스트라이드).. 9877 6711

J 하우스 헤어살롱....................9764 4663

가구 면세점

IVY 메이크업 스튜디오........ 0433 772 170

Total Look 피부관리실.............9718 1677

아름다운 사람들.......................9715 5588

Jeanius 헤어라인......................9738 7860

건강식품 미용실

Jinny make up...................0433 504 503

Visage (맛사지피부관리)........9267 7411

아이리스 헤어&뷰티.................9410 5228

Kpop hair(이스트우드)............ 9874 7447

건축

연아트헤어..................................9874 0585

Maria Hair & Beauty Salon...9808 5515

간판

오경숙미용실............................. 9874 4745

Minty Styles...............................9268 0389

광고

휘 오레 미용실(스트라)...........9746 9889

MJ Pro makeup(출장)................0430 919 506

교회

오타쿠헤어(채스우드)...............9413 3713

OTAKU헤어(채스우드)..............9413 3713

결혼

오투헤어.......................................9746 3311

PCD헤어존(센트럴)...................9212 0312

우영숙헤어라인(스트라)...........9745 1519

Pyrekt Skin Care......................9746 2400

유엔오미용실.............................9360 2107

Sleek Hair Space....................9388 0506 SoulNC Hair Salon..................9804 8883

Golden Tree(타이마사지) ................. 스트라........................9746 3112 웨스트라이드...............9808 5838 (전면광고 참조) Herry's 마사지 ..................................9744 0845

MJ Pro makeup(출장)...........0430 919 506

면세점 드림타운 Duty Free(면세점)...9241 5844

시드니면세백화점..................... 9267 3131

드림울랜드.................................9280 0343

시티면세백화점.........................9267 9476

로시드 면세점............................9299 1915

아리스 면세점............................9550 6199

브로드웨이 면세점.................. 9280 4520

의전면세점...................................9742 1188

유진헤어살롱..............................9410 0109

스노우 면세점............................9317 4433

DFS갤러리아.............................8243 8666

윤선아 헤어갤러리.....................9715 7107

Style ByJ(채스우드).................. 9904 6113

이가자 헤어................................ 9410 1559

SUE S 미용실...........................9807 8833

이터니티 머리방........................9410 0233

Tema Hair Zone........................9876 6393

정헤어아트...................................9874 0811

The hair.......................................9410 0233

제너헤어(Zener Hair)................8959 7312

Yazoo 4 hair...............................9410 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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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ada민박(스트라)................ 97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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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관리 수영장 토탈서비스..............0418 408 069

스포츠(태권도,검도,쿵후) 강형국태권도..............................9748 2755

시드니태권도시범단............0414 491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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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우태권도장..........................9749 4005

유인철태권도전문도장............. 8850 7771

스트라스필드 국화민박...........9746 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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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관태권도아카데미..............9637 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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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태 태권도장........................ 9585 2770

제국도&제국검도................ 0415 549 022

스트라스필드 벧엘민박...........9746 7977

VIP 콘도미니엄..........................9874 5559

대한무예학교.........................974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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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BUSINESS

벨모어 해장국............................ 9759 7300 불타는 구이구이(스트라).........9745 2288 붐비나(구오박사,)......................9283 3322 비원(혼스비)................................9987 2816 빅마마(캠시)................................9789 3727 빅토리아가든(채스우드)...........9411 3456 빨간고추(스트라)........................9701 0911 산마루(채스우드)........................9415 1009 산야 일식.한식 (아타몬)............9411 5924 서울리아(시티)...........................9269 0222 서울식당(울릉공).......................4283 8373 서울회관(벨필드).......................9642 3600 서울BBQ(스트라)......................9701 0608 세종뷔페(칼링포드)..................9872 8868 세종뷔페(캠시)............................9787 7126 세종회관(캠시)............................9718 4039 센츄럴가든(시티)........................9211 5597 쎄시해장국(스트라)...................9746 7710 소나무야(이스트우드)........0433 301 173 소연네 고기집............................9446 3995 손칼국수(스트라).......................9764 1365 송가네(캠시)............................... 9787 7500 수랏간(에핑)...............................8068 9282 숯불마당......................................9410 1250 스트라해장국.............................9764 3996 스트라해장국(2호점).................9746 7500 시골집(영양탕/벨모아)..............9758 6321 시드니바베큐..............................9211 0855 아리랑 하우스(리드컴)..............9643 7491 아사달 한식.일식(파라마타)....9633 4765 야스BBQ뷔페(스트라)................9746 1101 에핑설렁탕.................... 9876 8585 (전면광고 참조) 양산박.......................................... 8283 3276 영주권 닭갈비(리드컴) ......... 9646 5936 오리엔치킨 카페(캠시)..............9718 8882 오발탄(시티)...............................9269 0299 오세오(리드컴)...........................9649 4496 오아시스레스토랑(캠시)...........9718 1466 은하수(스트라)............................9745 6917 원조순대(에핑)...........................9876 5089 월남국수 플라자 外(스트라)....9764 2745 월남쌈(벨모아)...........................9750 4886 월남쌈집(탑라이드)...................9758 9200 웰빙 푸드 부페....................0438 006 152 이레 월남쌈(리드컴)............0430 707 407 이모네해장국(스트라)................9747 8117 장군................................................9412 1816 장수마을......................................9412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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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스트라)...............................8756 5689 한촌(리드컴)...............................9646 5989 한쿡(시티)...................................9267 6500 해원(이스트우드)........................9874 1088 행복한분식(채스우드)...............9410 0556 헬로우교촌...................................9746 7795 호주 내고향 만두......................9966 8287 호주 내고향 레스토랑...............9746 8707 홈부쉬 치킨마니아....................9746 7795 화개장터.......................................9874 3788 화개장터(Rydalmere)...............9638 6000 화개장터(Eastwood)..................8084 8173 화개장터 출장뷔페..............0412 208 316 황가...............................................9746 1946 황가네숯불갈비(엔필드)...........9745 5700 황소한마리(리드컴)...................9646 2323 BBKING(리드컴).........................7900 3180 BBQ City(시티)............................9267 5155 BBQ치킨......................................9280 1878 Chals 두루치기.........0451 551 601 Food Korea................................9809 7663 FUKU........................................... 9261 8977 GoodPeopleoz 식당 청소............... (전면광고 참조) 0401 227 153 Homest 레스토랑(이스트우드)....9874 1218 Kanzi 클럽..................................9642 3664 Korean BBQ.............................. 9283 1460 Mario Tokyo(피자 무료배달)...9746 2022 SOBAN.........................................9415 2028 SSAM KOREAN BBQ..............9519 1991 Vincents월남국수..................... 9646 1700 Welcome BBQ(황우장사).......8065 9881

식당(일식당) 가온 일식레스토랑..................9488 8088

스시바 후쿠야..........................9804 8200

간사이 일식레스토랑...............9232 5785

스시베이.....................................8850 6088

긴자스시바.................................9635 8411

스시 블루핀............................... 9758 9090

김스시 (디와이)........................ 8065 7387

아리가토(구스시돔)..................9858 9090

나라일식당.................................9868 6815

야쓰 화로구이............................9745 2288

다이코구......................................9327 2383

이치코이치.................................8008 0600

도쿄스시바................................9868 6788

은하수스시(스트라)..................9744 0770

동림(이스트우드).......................9874 9660

토린(일식)....................................9874 9660

동해스시바.................................9789 2727

토모야..........................................9746 8877

마시타스시..................................9412 1816

풍림가든......................................9715 7777

만마루야(일식)...........................9789 5759

히로바..........................................9763 1222

모리..............................................9476 3843

AKASAKA일식당(시티)...........9264 3751

사카에 야끼니꾸.......................9874 2277

Cafe Beautiful........................... 9646 2787

샤락(시티)...................................8084 3341

Ettalong 일식당........................4342 3626

스시롤..........................................9283 1881

Nazimi 일식당(시티)................9283 2990

OZEKI SUSHI..............................9410 2777

Takeya스시바(쿠지비치).........9664 5695

RAKUEN.......................................9746 1101

WAKD 재팬레스토랑................9262 9355

Sansui 일식레스토랑.................9746 1101

Yumei 일식 레스토랑...............9212 6665

Sushi Arigato(이스트우드).........9858 4406

Yookee 스시바..........................9808 4596

Sushi Bar(Surry Hills)................9211 0800

Yuki 일식......................................9804 0789

Sushi Boshi(캔버라)..................6242 4270

Yutaka일식부페..........................9264 3700

식당(중식당) 광화문..........................................9643 1933

아리산(스트라)...........................9744 6363

도원중화요리............................9884 9322

아리산(시티)...............................9264 1588

동보성(리드콤)............. 8386 1507 (하프광고 참조) 리안(리드콤)................................9646 1942

양자강..........................................9874 6557

백리향(구벨모어아리산)...........9740 6601 사천성(시티)..........................9266 0797 산동만두.......................................9740 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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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그릇................................. 9787 3900

플래밍턴...................................... 9748 0012

대교...............................................9772 3112

CATERING SALE.....................9649 3702 0432 264 995

카페

레인보우 자수............................9517 2864 루크마케칭.................................9836 3717 이터보식당 종합설비.......0411 505 308

올리버브라운(체인문의)..........9649 2117

Gogo's 카페...............................8959 3841

요거베리.....................................9898 9966

Noggi(프로즌요거트)...............9807 4177

체리빈(체인문의).......................9638 0194

La Pausa 까페레스토랑........9879 0488

초코렛꼬망스 ............................9858 2211

Stazione Espresso.............0414 264 585

Cafe B & C ....................... 0414 466 489

ZOZO Cafe ...............................9267 5050

Cafe Beautiful........................... 9646 2787

Pumpkin......................................9746 3004

Cafe mattaniah(아름꽃방)..... 9649 1050

Praus(Gordon)....................0450 275 366

Cafe Plate(노스파라마타)......9683 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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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ffle Bant................................. 9746 5310

야식배달,도시락 747야식배달...............................9747 6363

옹기도시락.................................9764 4321

교촌치킨......................................9858 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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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네, 쉬워" 감기 안 걸리는 비결 3가지 미국 폭스뉴스가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3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 잠을 충분히 자라 계속 잠이 모자라게 되면 면역체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

◆ 바깥 공기를 자주 쐬라

에 따라 적절한 수면시간은 다르지만 하루 7시간이 못되게 자는 사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밖에서 춥게 지내지 말고 훈훈한 실내에서

람은 7시간을 자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는

따뜻하게 지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내에만 있으면 다른

연구도 있다. 사람들은 대체로 침대에 누워있으면 쉬고 있다고 여기

사람이 옮겨오는 세균에 더 잘 감염될 수 있다. 바깥에서 신선한 공

는데, 누워서 이것저것 생각하면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기를 쐬면 실내에 돌아다니는 세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실제로 산

잠을 푹 자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이 길러진다.

책을 하면 면역 기능도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세균을 죽이고, 백혈 구를 증대시키는 등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 손을 깨끗이 자주 씻어라 감기나 독감은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옮는다. 손으로 눈이나 코, 입 을 만지지 말고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한다. 손을 씻을 때도 사각비누 에는 세균이 많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균력이 있는 물비누나 거품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씻은 뒤에는 완전히 말려야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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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는 가슴을 위하여 아무리 아름다운 가슴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망 가지기 쉽다. 가슴 모양을 망치는 잘못된 생활 습관에 대하여. 1. 37℃가 넘는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몸을 담그 는 목욕은 피할 것. 가슴 부위는 피부가 얇아 민 감하기 때문에 열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거 나 건조해지기 쉽다. 목욕이나 샤워 후에는 가슴 을 찬물로 헹군다. 2. 급격한 체중 변화는 가슴의 지방조직을 감소 시키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가슴 모양을 망친 다. 아름다운 가슴을 위해서도 적정 체중을 일정 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가슴 크기에 비해 너무 크거나 지나치게 작 은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 모양이 비뚤어지 거나 처지기 쉽다. 단, 자신의 가슴 둘레와 컵 사이즈에 딱 맞는 브래지어라도 장시간 착용하 면 가슴의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방해하므로

주의한다. 4.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거나 어깨가 앞으로 굽 은 자세는 가슴 모양을 망친다. 스트레칭으로 목 과 어깨, 가슴, 등 주변의 긴장을 풀어준다. 5. 운동을 할 때는 가슴 사이즈에 맞는 스포츠 브 라를 착용한다. 운동을 하는 동안 가슴은 놀라 울 만큼 많이 움직이는데, 이로 인해 가슴 지방 조직 사이에 자리한 쿠퍼 인대가 늘어나면서 가 슴이 처지게 된다. 6.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가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하다. 특히 콩을 함유한 식품 은 가슴 발육을 촉진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 로겐과 유사한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 있 다. 천연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석류와 콜라 겐 생성과 가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르기닌 과 라이신을 다량 함유한 생선도 자주 먹는 것 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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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유학원...................................9262 7022

유학에이스...................................9261 8100

ABC유학원................................. 9570 3188

세우유학원.................................9283 0033

유학플러스..................................9261 5100

ACE유학원................................. 9261 8100

월간 BUSINESS

ISA 유학원............................1300 85 9767 KS 이민/유학............................. 9283 6157 Opartners(퍼스)................ 08 61432 7285 SBS 유학 & 이민.......................9746 2123

S.H 유학네트....................... 9261 1355 TL 에듀케이션...........................9261 0001 Victory institute of professional training........9299 8881 Ward’s International Migration...... 9317 4233 WP 컨설팅그룹 ........................9763 7726

의료기기

의류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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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9586 2255

미건의료기..................................98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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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9683 7177

ACUPAEDIC...........................9728 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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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헬스......................................4323 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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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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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아동의류).....................0421 966 173 마리오아울렛..............................9804 1100

Annaro 양복점..........................9569 6057

마끼패션(스트라)........................9745 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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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걸(채스우드)........................ 94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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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터치.......................................... 8756 5212

Style Master(UGG)...................9251 7227 Ssamzie구두........................0410 64 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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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Star....................................9419 5529

컬러엔비즈(쌈지네)............0438 020 708

신세계...........................................9787 5057

Little Pinocchio..........................8004 9960

아이린 패션.................................9787 1071

Love City(이스트우드)..............9874 3966

올리올리 아동복....................... 9737 8036

MOSURA(모스라)................9746 7230

영컬렉션(스트라).................0424 191 955

Myung’s Accessories............9874 2523

유니드유니폼.......................0434 272 953

M um my&K i d s.......0423 383 898

유수 가죽선물센터.....................9747 2115

음악반주,밴드 가라오케대여.......................0412 636 335

민들레악단..........................0408 47 5522

NIX................................................9764 5640

각종행사연주(현악기).......0430 901 122

전문피아노반주........................9637 0609

의전모피........................................9742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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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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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Kenneth Kang(JP) 미국 Northwood Uni 졸업 주한 호주대사관 이민 통역관 역임 Petersham TAFE 통역강사 역임 NAATI 시험 채점관 역임 이민성 소수민족성 번역 통역 위원 호주이민 대행업자 협회 (MIA) 정회원 저서 및 역서 : 머나먼 천국, 승리하는 길 외 다수 번역 영화 30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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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8005 4997

Fax. 974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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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 단지 레스토랑 건물 Level 1)

가나안 이민.................................9715 3457

(시티)...... 9264 6789

이민스테이션..............................9261 3086

코코스이민..................................9283 1523

강계형 이민 (NAATI 3JP)...9789 5946

서운학변호사..............................9763 5977

이민비자, 서류대행...................9929 5056

크리스유법률..............................4757 3454

갤럭시 호주이민......................... 9281 1199

서정의 권혁원 변호사(이민)...9804 7200

이민포커스..................9261 3993

투호주이민컨설팅......................8064 4115

고득륜변호사.......................0403 428 219

셀텍이민컨설팅..........................9360 8783

이수붕변호사(이민)...................9746 3588

토즈 이민 변호사................0410 483 280

고려이민.......................................9280 1622

소프트이민..................................9283 0515

이스트우드이민대행..................9869 2107

파라뷰이민법률사무소..............9267 2100

공신이민......................................9267 6055

송경태 황문안 변호사 (이민)....9787 7111

이주개발.......................................9744 2000

파라마타 이민............................9804 8891

권기범 박은덕변호사(이민)......9715 2500

스트라스필드 이민....................9746 1452

인정 이민 컨설팅...................... 9261 2092

프리마이민상담..........................9718 0787

권순재변호사(이민)....................9764 6522

시드니칼리지..............................9299 9199

임마누엘이민상담......................9787 5787

하나이민........................................8916 5114

그레이스이민컨설팅..................9763 7726

시드니이민법률..........................9269 0348

임마뉴엘 비자 컨설팅...............9787 5787

하나로이민..................................8387 3544

글로벌 이민컨설팅..............0410 635 882

신성이민법률...............................9025 6611

주암이민 컨설팅.........................9267 8734

한겨레이민.................. 9283 6060

김신일 이민변호사..............0410 635 882

신우이민컨설팅(스트라)..........9763 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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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민......................................8800 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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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에스에이이민법률..............9633 2904

한양이민......................................9804 8380

노블휴먼이민................9267 0472

스미스합동법률(성하종)...........9718 0871

(주) 호주이민닷컴 ....................9267 4989

현대컨설팅...................9890 2419

동이 이민 유학 ..................0421 892 596

아비스 이민................................9281 0499

전명현비자컨설팅................0416 188 288

호주닷컴.......................................9746 1452

라이지움 이민............................9904 7755

아이한스이민(아들레이드)...08 8231 5566

전창선이민법률...........................9267 7779

호주로이민...................................9267 4102

맥콰리이민...................................9746 3688

에버그린 이민 컨설팅..............9267 0604

정동철 변호사...........................9884 7322

호주이민컨설팅...........................9876 4574

미래이민......................................9858 1488

에이투제트 이민법률...............9283 8233

좋은이민.......................................8045 2414

황규만....................................0425 343 100

미션이민......................................9261 0809

연세이민.......................................9412 1409

좋은이민, 법률(이스트우드).....8045 2418

AEC유학 및 이민상담 ............9211 3939

바다이민......................................9267 2200

오즈드림 컨설팅.................. 8746 0655

진영이민.......................................9715 5252

ABACI이민...................................9261 0188

박명태 이민대행........................9659 9000

오페라이민..................................9746 6601

청운이민 .....................................9283 0515

Canberra이민............................ 6278 6623

박신아 이민법률........................9267 5005

요한이민법무...............................9402 7841

최수호변호사 .....................0402 550 552

C.I 이민........................................9267 9907

버우드이민................................... 9763 7011

월드이민법률(아들레이드)08 8232 8945

최운길이민컨설팅 ...................9804 0364

Empower(미국취업이민)..........9410 0051

삼성이민.......................................9763 5777

월드유학이민..............................9283 6158

캥거루이민............................9299 3896~7

Farnam Imigration.....................9211 3400

삼영이민법률사무소(이스트우드)9858 5539

유성만변호사..............................9747 8879

코오즈 이민컨설팅....................9419 5922

GNS 이민법무법인....................9267 2773

월간 BUSINESS

이벤트 가라오케 대여출장.............0412 636 335

해피투게더이벤트(돌전문) 0430 024 934

늘푸른이벤트(행사진행)...0433 507 522

호주파티 ..............................0411 457 677

민교.............................................9904 6600

BIRTHDAY KIDS(돌잔치상).....0430 790 907

베이비스범(돌상소품대여)0430 350 310

Event Sydney.....................0403 329 591

소피아 스포렌............................9858 4100

JK Entertainment......................9517 2920

코렉스기획..................................9787 8033

Vistar Entertainment.........1300 853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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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플러스........................0425 695 081

Hope Immigration ...................9004 7925

MCC이민컨설팅........................9264 3336

더 아이디어 하우스....0449 791 004

오피스넥스(시티)............ 9283 0889

IAE 이민 컨설팅.........................9267 5252

Moisson Legal..........................8090 2838

더조은 인쇄........................1300 66 0123

우리인쇄소................................9715 5077

I-Hans이민.........................(08)8231 5566

Opartners(퍼스).................08 61432 7285

디자인뱅크........................0449 791 004

이노디자인&프린팅................9699 2217

JK이민컨설팅............................. 9267 7690

SA 이민법률...............................9804 8891

디자인 imu..........................0415 797 901

이스트하버 프린트.................9787 2055

JSIS & Associates.....................9261 5123

SBS 유학이민............................. 9746 2123

디솔루션인쇄 ..................0430 491 350

인쇄마을.............................0413 636 755

JWL Migration Serv..................9570 1524

SYL글로발....................................9283 0119

레드콜라....................................9269 0031

천지명함....................................9262 9700

마이디자인...............................9763 7572

카파칼라...................................9648 5844

명함박사.............................0433 351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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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디자인&프린팅.........0401 549 341

바로디자인........................ 0430 427 747

폴리사인..............................0411 255 506

UNC 이민.....................................9283 6157

To Hoju 이민컨설팅 .................8064 4115

KW Migration Services............ 9747 4216

Ward’s International이민........9317 4233

Max M Lawyers............. 9264 0664

WP컨설팅그룹............................9763 7726

광고문의 02 9804 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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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디자인 하나인쇄.......................................9718 0003

Kopy Kolor.................................9648 5844

한국인쇄소..................................9715 5077

MAPS.................................... 1300 979 103

Art3 Design Stickers..........0412 253 397

PICO 디자인&프린트..0430 561 946

인쇄

BANNER BOX............................9211 2030

PNI Printing.........................0430 860 608

이삿짐

Design Channel....................0433 111 119

Print Q............................................9715 3511

GoodPeopleoz 인쇄......................

SM Printing...........................0449 791 004

0401 227 153

Usefuldesign.com.au......... 0411 03 0002

Hyeon Design........................... 826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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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운송......................................9025 6619

이사청소대행

삼식이운수..................................9412 2482

코알라 익스프레스.............0433 36 2424

순돌이네 이사,딜리버리.....0425 00 2425

코알라 중소형이사.............. 0401 418 835

슈퍼맨 이삿짐.................... 0433 824 920

퀵 딜리버리..........................0432 295 864

0433 643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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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딜리버리(소화물전문배송).....0406678001

다날라 중소형이사.............0422 297 707

007소형이사/딜리버리.......045 2424 123

대양운수.....................................9417 0647

123 딜리버리........................045 2424 123

대한운수.......................................9411 2131

24시 딜리버리....................0402 204 575

대한항공화물.............................9787 4928

24 Hours Express ...........0433 919 939

동방소형이삿짐.................. 0402 951 723

가나다운수.................................8714 7900

드래곤 운수 .......................0430 207 334

가나운수.....................................9737 8055

드림이삿짐........................... 0430 481 217

거인운수......................................9269 0601

미래운송 ...............0404 075 667

극동운수.....................................9785 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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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운수.....................................9747 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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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전자(전문수리)..................9789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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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이동통신

토마스모발폰(본다이)...............9386 5016

I Phone World...............9746 0192 0458 851 411

하나텔레콤(HANA).............1300 891 232

IT프라자...................0433 130 376

한국인전화공사(스트라)...........9744 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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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Mobile / Total 프리페이드....8004 9966

삼성070인터넷전화(호주대리점).....9874 8282

한국인전화공사(캠시)..............9787 5000

가요 전화설비......................0425 202 177

소망전기.................................0410 574 159

한국통신.....................................9635 8777

네오텔레콤..................................9487 2855

스카이텔.................................1300 129 119

A1 - Tel......................................9437 6444

뉴코리아(전화설치).............0438 819 829

에이블넷...................................... 9261 0001

A1 Systems.................................9437 1001

바이온텔레콤..................1300 767 192

에핑컴퓨터.보다폰....................8064 3588

C-Tech Comm..........................9746 8860

벨모아보다폰................9758 6677

엔젤모발폰..................................9809 4441

Delion 인터넷.......................1300 00 8282

비트루트(070수리)........ 0404 226 818

텔퍼시픽................................1300 36 9888

fonesmart............................. 0434 002 002

비트텔레콤..................... 1300 542 742

토마스모발폰(스트라)...............9746 9399

GS Telecom.........................1300 667 303

월간 BUSINESS

K-Tel 집전화 문의....................8004 9966 KDDI Australia...........................9910 0000 LG 070가입센터........................9874 8282 LG모발폰 서비스 센터.............9648 3254 S&EC(모발폰,가전제품,인터넷)...... 9758 6677 SKY Telecom.............................9746 3300

Telstra(캠시점)............9784 9888 (전면 광고 참조) Vodafone Select.................0420 636 277

정수기

가가호호 정수기(스트라)........0432 777 501

웅진코웨이(QLD).................07)5564 7277

가가호호 정수기(웨스트라이드).0421 779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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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산 정수기 바이탈......9643 7771 9858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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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산 워터피아 정수기....9643 9999 0404 044 117 아쿠아정수기(스트라).......0434 024 245 아쿠아정수기(파라마타)...0434 246 645

웅진코웨이(시드니)...0434 246 645 현대워터스정수기...............0412 321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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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조경서비스.................. 0410 694 904

JS정원관리...........................0413 280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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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컴퓨터(City)................0403 394 870

AI Computer(시티).............0433 480 002

드래곤 컴퓨터(Chatswood) 0403 394 871

AusPoint Computers................9617 1460

라이프가드(시티)....................... 9267 7330

Brian Com(출장수리)......... 0413 226 456

(이스트우드)...........9858 4665

Conicom......................................4017 0370

(라이드)...................9868 1460

Com2Net.................................... 9629 3705

리드컴 컴퓨터 출장수리...0433 388 757

Digitek .........................................9890 7074

마이컴(채스우드)................. 0410 533 578

DSP Solutions............................9807 8460

바이온..........................................9884 9006

ECnesoft ....................................9737 8771

비트루트(네트웍설치).........0404 226 818

F1 computer........................0430 033 188

001Leigion Cabs..........................131 451

Taxi (장애인).............................. 8332 0200

MAXI TAXI(한국인).............0411 026 594

TCS...................................................131 008

트로피, 상패, 크리스탈 성도트로피.......................04 09 01 55 88 트로피 나라.........................0404 093 689

Winners awards(상패/기념패)..... 0433 13 13 51

학교

2016

국제기독문화예술학교............9651 6763

호주 국제 음악 대학.................9637 0777 호주브릿지 에듀케이션센터...8084 0516

비코컴퓨터(시티).......................9267 3365

F2F computer(스트라스필드)......9746 5880

글러벌 스쿨(한국모바일)...011 246 0399

쎌텍..............................................9876 4630

HP서비스센터......................0433 130 376

린필드한국학교........................9684 6425

호주 한국학교.......................0414 419 516

씨카 컴퓨터랜드............. 9746 3888

HOBICOM(중고컴퓨터전화)... 9789 2954

비너스 헤어드레싱컬리지............9262 2566

ABC 컬리지...............................9283 0065

에핑컴퓨터..................................8064 2869

IPROTECH컴..............................9858 2014

스트라스필드아트컬리지.........9747 0233

Downunder English Academy.........9269 0482

엑스넷컴퓨터......................0406 068 609

IT프라자......................... 0433 130 376

월드컴퓨터(채스우드).........0431 082 256

시드니HOPE신학교..................9280 0370

Ebenezer Mission..............0411 480 474

IVY net 컴퓨터...........................9749 7433

위드컴퓨터...................................9269 0711

Jenstech......................................8765 1376

아이오나콜롬바대학......... 0406 488 001 (전면광고 참조) 0433 508 743

Elite Tutoring College(가네코 일본어) ...9793 7969

이노웹컴퓨터.............................9809 0807

JND 솔루션..........................0433 322 863

이씨네소프트.............................9350 9500

MK Image Plus ..................0418 116 448

(주)라이프가드 .........................9888 7764

NI(티는아이) ............................ 9643 7988

중고컴퓨터전문업체..................9745 2660

OZ computer .......................... 9758 5588

채스우드 컴퓨터.........................9411 2912

POSWAY .................................. 8033 7478

천지 컴퓨터 출장수리.............. 9715 5818

Q Flow(이스트우드) ................ 9874 9211

초고속인터넷 ST....................... 8221 0535

Tera 10 Systems ................... 9630 9593

컴닥터인터피아........................99808 5772

ST Shop.......................................9746 1777

컴대빵...........................................6264 5122

Sydcom(출장수리).............0423 662 068

컴마스터 ...................................9758 3070

SYL글로벌 (정품노트북판매).9643 7988

컴박사 출장수리 및 개인지도....9758 3070

TPG 인터넷가입(한인딜러).....9264 4677

컴퓨터 방문수리................0406 068 609

TPG인터넷가입센터..................9874 8282

컴퓨터와 좋은친구들.........0422 095 722

V-Tek 컴퓨터.............................9358 1788

컴퓨터(인터넷,PC방) 스트라스필드 PC방..................9746 3300

인터피아.....................................9858 4909

아이스타존.................................9262 9150

TNI(튀는아이)............................9643 7988

아이포유인터넷까페.................9262 9700

128

Premier Taxis...................................131 017

$69 95

컴퓨터

학습지

007택시/리무진(공항전문)...........0447 007

월간 BUSINESS

알파크루시스대학교................8893 9000

KCC..............................0414 641 200 (전면광고 참조) 0414 340 665

채스우드 디자인 학교......0415 544 440

MCPT치료마사지전문대학.....0424 663 434

한의대학................................0412 558 819

MIacquarie영어전문학교 ......9283 1822

호주가정상담대학(aifc)........ 9687 2828 (전면광고 참조) 0416 069 812

Peace Maker Academy.0430 284 999

호주기독교대학..............0402 140 905 (전면광고 참조) 0433 794 710.

Stanford Academy...................9231 5881

호주국제예술중고등학교........9637 0777

학습지 구몬수학영어.............................9876 6214

아이북스쿨................................9898 3452

구몬수학영어(캠시)..................9792 3129

웅진 싱크빅................................9758 8230

구몬수학영어(그린에이커)......9703 0752

이찬진컴퓨터교실.................... 9805 1869

노벨과개미.................................9898 3452

재능교육......................................9410 2772

대교 눈높이 교육......................9872 8811

학원

학원(입시학원) 뉴칼리지(본사)............................9746 7000

제임스안 컬리지(어번)...............9649 2194

명문학원...................................... 9740 8800

제임스안 컬리지(에핑)..............8964 6866

성문학원.......................................9764 2525

제임스안 컬리지(울릉공).........4229 6650

에듀킹덤칼리지(캠시)...............9789 3962

제임스안 컬리지(웬트워스빌)9636 6000

에듀킹덤칼리지(리버풀)...........9601 2442

제임스안 컬리지(이스트우드).9874 5888

에듀킹덤칼리지(스트라)...........9746 8548

제임스안 컬리지(카스힐)..........8850 7188

에듀킹덤칼리지(뱅스타운) ������ 9707 2611

제임스안 컬리지(칼링포드)..... 9871 0855

에듀킹덤칼리지(블랙타운) ������9676 1799

제임스안 컬리지(캠벨타운)..... 4627 9766

에듀킹덤칼리지(에쉬필드) ��������9799 5110

제임스안 컬리지(파라마타).....9633 9638

Debate Club............0401 183 959

에듀킹덤칼리지(이스트우드) ��9874 9055

제임스안 컬리지(페어필드)......9723 5188

강남컴퓨터학원...................0450 760 790

Discovery College.....................9764 1152

에듀킹덤칼리지(카슬힐) ����������8850 1911

제임스안 컬리지(팬리스)..........4732 1321

강민일본어..................................9747 4040

EBC..............................................9267 6400

에듀킹덤칼리지(파라마타) ������9890 7177

제임스안 컬리지(허스트빌).....9585 0888

강샘IELTS..............................043 111 6363

Elite Tutoring College............... 9793 7969

에듀킹덤칼리지(허스트빌) ������9570 8728

제임스안 컬리지(혼스비)......... 9987 2770

구몬수학영어캠시......................9792 3129

ELSKOR영문법....................0411 745 825

에듀킹덤칼리지(혼스비) �����������9476 6020

제임스안 컬리지(홈부쉬)..........9764 2244

노스쇼어 일본.중국어학원(채스우드).... 9419 6938

ESL English College................9869 7888

에듀킹덤칼리지(Box Hill) 03 9889 7871

제시카 에듀케이션 센타 ����������9758 8230

동경비즈니스,유학 일본어.0401 824 231

Ezi English..................................9264 5823

에듀킹덤칼리지(Footscray).. 03 9687 4888

제일학원 ��������������������������������������9750 3777

로봇과학교실(로봇컨트롤).0430 374 147

Ganada영어웅변학원(스트라)9715 2323

에듀킹덤칼리지(Glen Waverley)03 9887 8064

채스우드ETA입시영어학원.......9411 7375

리딩타운(에핑)............................9869 1670

Genesis Kids.............................9872 9053

에듀킹덤칼리지(Hallam) ����03 8774 6160

프린스턴 수학전문학원(홈부쉬).....9746 8573

리딩타운(스트라)........................9747 5049

IA IELTS.................................0430 927 001

에듀킹덤칼리지(Oakleigh) ����03 9568 1008

피오나에듀케이션(이스트우드) ���9804 8855

리딩타운(채스우드).............0452 477 881

ICA IELTS시티 ............ 9264 9278

에듀킹덤칼리지(Preston) ��03 9471 9966

피오나에듀케이션(체스우드) ����9412 4222

매트릭스학원.........................130000 8008

ICA IELTS 스트라 .........9744 8183

에듀킹덤칼리지(Richmond) �03 9004 3762

피오나에듀케이션(허스트빌) ������9570 3188

버우드ECC영어교육원.............9715 7720

(전면광고 참조)

에듀킹덤칼리지(Springvale)03 9574 1588

A+ 에듀케이션 ������������������������0403 257 896

부동산라이센스학교-IEN....... 9267 9222

IELTS ZONE................................8756 5617

에듀킹덤칼리지(St.Albans)03 9367 9999

Clover Coaching College �����������8764 3810

브랜든하우스..............................9437 5740

I.M COLLEGES..........................9763 1737

영수학원(혼스비) �����������������������9487 1253

I.M COLLEGES(스트라).................9763 1737

소크라테스학원(Burwood)......8971 1457

iMax Education..........................9747 4040

오선생 HSC입시학원 ��������������9869 7588

I.M COLLEGES(로즈)....................8970 4068

안영길 바둑교실..........................0401 399 827

JIC Entertainment...............0404 961 303

정석학원 ��������������������������������������9763 2429

I.N.T입시학원....................................9746 2077

영어사관학교(구문IELTS)....... 9261 1000

John IELTS학원...........................9261 2119

제임스안 컬리지(캠시본원).......9718 1711

JP 아카데미(에핑).....................0417 418 895

웰라영어전문학원......................9874 7890

Kimble Education ��������������0433 353 229

제임스안 컬리지(고든).............9499 2248

KJ 엘리트학원...........................9804 8822

홍성호 일본어...........................9798 9387

LLoyds College........................9264 8988

제임스안 컬리지(고스포드).....4300 0167

LME라플라스수학학원...........0402 465 021

ABC Study Group....................9299 2400

MACGUARIE INSTITUTE........9283 1822

제임스안 컬리지(디와이)......... 9981 7773

M-Plus 수학학원......................9764 3300

AMA..............................................9801 0199

MMCC......................................... 9740 8800

제임스안 컬리지(리버풀).........9600 9000

NT아카데미......................................9789 3962

Australia College of English........9389 0133

OZ 아카데믹......................8810 2831

제임스안 컬리지(매릭빌)..........9600 9000

Potential영어전문...................... 8021 0852

Australian Ielts College......0433 41 1940

OZ Mate ��������������������������������������9874 8899

제임스안 컬리지(뱅스타운)......9708 0722

Prime Education.........................9410 1074

B&F다중지능적성평가원..0425 344 398

Rose - marrie영어.....................9482 9988

제임스안 컬리지(블랙타운).......9621 2115

Pre Unit New College..............9746 7000

Cambridge Education Centre... 9746 2225

Smart 학원...................................9869 7111

제임스안 컬리지(시티)...............8214 2513

Central Academy.....................9281 9468

Sydney Prime College............ 9763 7200

제임스안 컬리지(애쉬필드).....9798 8822

CA IELTS 전문학원 ������������������9264 1022

TOP IELTS............................ 0421 874 238

CS Education 본원..................9659 6433

Wallaby International College.......9922 3000

CS Education Hornsby..........9987 2248

Young IELTS.............................. 8021 3285

가네코일본어............................. 9793 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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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Education Hurstville.......... 9579 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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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학원(예술학원)

ㅎ 학원 화랑 한의원

혼스비 피아노 스튜디오 ��������� 8013 8140

Ebenezer Mission..............0478 831 731

홍대그림터.................... 8041 7314

GNT(음악학원)..............................................9789 3962

홍익미술학원......................0430 066 199

GNT(미술학원)..............................................9789 3962

A&D 미술학원...................9746 6730

Herena Ballet Academy..........9419 8117

Amee’s 아플리에(체리부룩)......9894 4262

International Christian Art School.....9651 6763

ARTARK(미술학원)............0422 757 969

Joanne Kang Piano ��������������9896 7234

Ballet 안준영..............................9743 1253

K-POP STAR...................... 0416 211 891

CS Education (hurstville)........9579 2453

SOMA뮤직아카데미(에핑).....9868 7980

D to 4 미술학원........................9764 5602

Strathfield Art College ������������9746 5090

Encouraging Arts Service....0401 156 120

수강문의 : 0415 544 440

화랑

Croydon Art Studio 크로이든 미술학원 아동미술/중고등미술/대입미술/성인취미미술

고든화랑.....................................9499 2988

Art Plus화랑................................9745 5011

노스현대화랑............................9439 2942

Gallery Kei............................0415 613 008

아라리화랑.................................9874 0648

Gallery Victoria..........................9267 0220

ARTARK(아트갤러리)........0422 757 969

Kara’s Art Gallery(채스우드).9412 2047

Shop 5 The strand, CROYDON(크로이든역 바로 앞) www.croydonartstudio.com 문의 : 9744 7457 , 0425 258 415

한의원 진짜 그림 그리는 곳 HSC 입시반 / 초,중고등 학생반 / 성인 취미반 / Preschool 반 드로잉, 수채화, 아크릴, 유화, 디자인, 패션디자인, craft 및 각종 competition

각종 호주 미술대회에서 수상 원장 신지현 (홍익대 회화과 졸업)

한방안면동안 클리닉

안면 리프팅, 주름살 제거, 탈모예방

공진단

130

S

가나다 피아노(스트라).............9715 2323

우리 피아노 레슨.....................9499 6807

김리리 뮤직아카데미................9715 5125

조형미술학원............................9907 3050

김양희 스튜디오..................0419 153 694

줄리아댄스스포츠....................9743 4985

고려한의원(채스우드)............9413 9557

모자한의원.................. 9703 0934

그린섬 미술교육원...................9858 5062

채스우드 미술학원..... 0415 544 440

국당한의원(이스트우드).......9804 0650

박시경희한의원............... 0431 156 977

라인미술학원............................ 9789 2340

채스우드디자인전문학교 .0415 544 440

국당한의원(채스우드)...........9090 2903

밝은침클리닉(벨라비스타) ��0410 410 085

레인보우 미술학원.............0430 100 643

코스모스 음악원........... 9858 4300

김덕근한의원(채스우드)....9419 3222

보화당한의원....................0402 624 811

모나리자 미술학원............0423 968 090

(하프 광고 참조)

김창회한의원(스트라)........... 9763 5252

복음한의원.............................9858 5951

쎄토미술학원.......................0433 121 874

크로이든 뮤직아카데미....9745 5353

김태련한의원......................... 9787 3567

부자한의원(핌블)...................9402 7577

쏠라피아노아카데미.................9874 3008

크로이든 미술학원.........9744 7457

동방한의원............................. 9747 0468

사랑의 한방클리닉................9949 6768

아티스 Art academy........0407 977 699

플래잉 뮤직 아카데미 0430 441 925

동서한의원............................. 9789 1483

삼대한방병원.........................9876 2304

아트칼리지(스트라스필드) �����9746 5090

(하프 광고 참조)

동양당한의원......................... 9718 5458

삼성한의원(스트라,리드컴)... 9746 3537

피부미용칼리지.........................9622 0474

동의한방(칼링포드) ��������� 0419 815 516

새생명한의원(블랙타운).....8814 8877

악첸토뮤직스튜디오................ 9797 9886

피카소 미술학원.......................9804 0423

동의한방(실버워터) �������������� 9861 0199

새생명한의원(이스트우드).0403 332 976

예본문화예술원 �����������������0432 089 940

디와이한의원 ������������������������9982 1007

새생명한의원(캔버라)..........0403 332 976

오선음악학원.......................0413 621 542

헬레나 발레아카데미 ..............9419 8117

라파한의원 �����������������������0415 881 075

생명나무한의원.................... 9804 1379

오즈 음악.미술학원(웨스트라이드) �����9874 8899

호일 음악학원...................9789 0200

명쾌한 한의원(카슬힐) ���������9680 3109

서울한의원(에핑)................ 9868 4768

월간 BUSINESS

대를 이어오는 모자한의원의 비방은 정성입니다

공진단(원장님이 직접 조제합니다), 홍삼경옥고, 체질보약, 어린이 보약, 수술 후 보약, 산후보약(잉어, 호박), 보근탕(척추 디스크), 활력단(성기능 강화), 수태음(불임/난임) 스트라스필드 플라자 3층 9호

CJ국제택배...........................0430 022 390

OSS 국제이사화물....................8825 9335

FCI(Soo/Koo).............................9666 4888

PNL국제운송...............................9700 1188

International Moverment.........9638 6000

TNS 국제택배.......................1300 707 202

KACBi 화물통관........................8337 8841

T Cargo (국제화물)...................9635 4222

KAGO...........................................9695 7800

TRINITY LOGISTICS................. 9316 7001

KS해운항공.................................9750 3375

YES연합택배............................... 9747 2580

KING Container Transport......9774 5455

YES G2M.....................................9746 3066

ㅎ 화물 해외택배

MCC/Come 2 Sydney P/L....9264 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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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한의원(스트라)................9763 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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