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October. 2014
Vol.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퀸스랜드 정통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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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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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망명 신청 거부 난민들 캄보디아에 이주 시키기로 합의
난 25일 오후 2시 10분경 시드니 서부 민토(Minto)에 있는 이슬람 학교 알파이 살 칼리지(al-Faisal College)에 20대쯤 보이 는 무장괴한이 침입해 여성 교직원과 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했다. 경찰의 말에 의하면 이 남성은 운동장에서 만난 여성 교직원에게 여기가 이슬람 학교냐고 물은
시드니 이슬람학교에 무장괴한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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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토요일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이민 부 장관은 캄보디아 방 문 중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사르켕(Sar Kheng) 과 만나 호주로 들어오는 선상 난민을 캄보디아로 이주시키는 내용의 합의 안에 서명했다고 한다. 이 서명에 따라 호주는 올해 말까지 인근 나우루공화국에서 운영 중인 역외 난 민수용소에 억류된 선상 난민 일부를 캄보디아로 보내게 되며 호주는 이 대가 로 캄보디아에 4천만 달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모리슨 장관은 캄보디아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보트피플을 호주 땅에 정착시키지 않겠다는 자유 국민 연립당 정부의 공약을 실현하도록 해줄 것이 며 캄보디아로 이주시킬 수 있는 난민수의 제한은 없으나 우선은 나우루 역외 수용소에 있는 난민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호주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유엔과 인권단체 등은 캄보디아의 인권 유린 전력 등을 거론하며 호주가 자국으로 오는 난민을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나라로 떠 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판 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에 반대하는 100여명 의 캄보디아 시민들은 지난 26일 프놈펜 주재 호주대사관 앞에서 호주 정부의 난민 떠넘기기를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뒤 이슬람 학교라고 하자 갑자기 흉기를 꺼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협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성은 교직원 사무실로 들어가 흉기 로 여성 직원들을 위협하다가 달아났다고 말하 였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학교 진 입 문을 봉쇄하고 수사에 나섰으며 이번 위협으 로 부상당한 학생이나 교직원은 없었지만 이슬 람 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의 한 이슬람단체 대변인인 마리암 베이스
자다(Mariam Veiszade)h는 많은 학부모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 였다. 또한 호주 북서부에 위치한 벨라비스타 에서는 군복 차림의 호주 해군 병사가 자신의 집을 나서려다 중동 계로 보이는 청년 2명으로 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도 발생하였다고 한다. 최근 호주에서는 이러한 사건뿐만 아니라 이슬 람교도를 겨냥한 각종 증오 범죄가 속출하고 있 어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토니애봇 러시아 어두운 시대 만드는 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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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5일 토니 애봇 총리는 유엔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어두 워지는 시대(darkening times)에 기여하고 있 다고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들이 말레 이시아항공 MH17 기를 격추하고 38명의 호 주인 탑승객을 살해했다고 비판하며 우크라이 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은 시리아와 이라크에 서의 이슬람국가의 잔인한 행위와 함께 어두 워지는 시대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주 장했다. 또한 그는 호주는 네덜란드, 말레이시
아와 함께 범죄행 위가 은폐되지 않 고 진상조사가 손 상되지 않게 하려 면 할 수 있는 모 든 일을 할 것이 며 그것은 희생된 38명의 호주 인에 대한 우리 의 의무라고 말하였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 아 대통령은 MH17사고 후 호주를 돕겠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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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프간에서 텔레 반에게 고문받다 사망
이 없다고 말하였다. 시드니 교외에 살고 있는 무사위씨의 형제 중 한 명은 그 의 행적을 어떻게 텔레반에서 알았는지에 대해서 경위 를 조사해야 하며 내 동생은 호주 정부와 아무 관련도 없 었으나 텔레반들은 그가 호주로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 해 그를 사망까지 이르게 한 것으로 보이며 내 동생의 가 족들이 아직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어 그 걱정으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고 말하였으며 멜번에 살고 있는 무사 위씨의 아내와 그의 막내아들은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였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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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총리 환경정책 비난 이색 퍼포먼스 화제
호주인 세이드 하빕 무사위(Sayed Habib Musawi)가 텔 레반에게 고문 받다 지난 화요일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 는 아프가니스탄에 방문하여 버스를 타고 카불(Kabul)로 가족들을 만나러 가던 중 이유도 모른 채 텔레반에게 끌 려가 고문을 당하고 사망하였다. 그의 죽음에 대해 텔레반 최고 지도자 모하마드 알리 아 마디는 무사위씨가 죽은 이유는 단지 호주인이라서 죽었 다고 말하였으며 그는 호준인 인 것 외에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서는 무사위씨가 사망한 경위를 밝 히기 위해 노력 중이나 그가 사망한 곳은 텔레반들이 장 악하고 있는 곳이라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 할 것이 라고 한다. 무사위씨의 아들 네맛 무사위(Nemat Musawi)씨는 아버 지의 죽음으로 인해 우리 가족들은 황폐화 되었다고 말 했으며 그의 딸 쿠브라 무사위(Kubra Musawi)씨는 우리 가족은 이 사건으로 인해 충격에 빠졌으며 아버지의 죽 음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고 하였다. 또한 그녀는 아버지 는 아직 호주 시민이지만 호주에서는 아무것도 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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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QLD) 주 타운스빌(Townsville) 주민들이 토니 애봇 총리의 환경 정책을 비난하면서 벌인 퍼포먼스 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이 퍼포먼스는 타운스빌의 경례로 한 환 경단체의 주도로 열린 것이며 이 퍼포먼스 행사 사진이 인터넷에 널리 퍼져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을 보면 타운스빌의 한 해변에서 약 80명의 참가자 는 무릎을 꿇은 채 모래에 머리만 파묻고 있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주목할 때 애봇 총리는 작년 집권 후부터 탄소세를 폐지하고 기후 온난화와 싸우는 환 경기금 모금을 제한한 것을 비난하는 등 현 정부에 대한 질타로 인해 이러한 퍼포먼스를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성난 여름이라고 표현한 호주의 작년 여름 기록적 폭염으 로 인해 호주 전역에서 광범위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 를 낸 가운데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되었으나 토니 애봇은 이를 부인했다. 이 퍼포먼스를 계획한 환경보호 NGO인 노스 퀸즐랜드 보호 위원회(North Queensland Conservation Council)는 유엔의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곳곳에 서 벌어진 거리 행진과 다른 방식으로 정부에 항의하고 싶었다고 말하였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벌여진 이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 촉구 행진이 지난 21일 치 러졌다. 이번 시위에 참가한 참가자는 약 60만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였다. 타운스빌 퍼포먼스의 아이디어를 낸 이 위원회 회원 페넬 로페 셰리던(Penelope Sheridan)과 그의 남편은 이날 약 40분이 걸려 작업이 완성됐으며 포토샵으로 참석자들의 위치를 약간 조정하는 작업만 진행됐다고 전했다. NQCC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 프(Great Barrier Leaf)를 보호하기 위해 애봇 총리가 추 진하는 최대 석탄 항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NGO 중 하 나로 알려졌다.
호
주 테러지역 여행금지 법 의회 제출
호주 자국민 60여 명이 테러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 져 정부가 이라크와 시리아 등 테러지역에 대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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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Culling)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그것은 매우 비극적인 일 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는 공중 컬링 방법을 사용하 지 않는다면 코지어스코의 야생 말은 앞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해 기아와 중독, 탈수 등으로 더 많은 말이 고 통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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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서도 테러 소탕 작전 벌여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호주 정부는 어제 자국민의 테러 조직 근거지 여행을 범 죄행위로 간주하는 내용의 테러 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 출했다고 한다. 개정안에는 외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테러조직 활동 지역 으로 여행할 경우 최고 징역 10년 형이 선고 될 수 있다 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정부나 유엔이 인정하는 자격으로 인도주의적 지 원을 하거나 언론 보도 또는 가족 방문 등 합법적인 이유 가 있을 때는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17일까지 의회 정보위원회 검토를 거쳐 표결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먹
이 부족으로 동족 뜯 어먹는 야생마 포착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Kosciuszko National Park)에서 말들이 죽은 동족을 뜯 어먹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국립대학 생태학자 돈 드리스콜(Don Driscoll)과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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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스(Sam Banks) 박사는 지난 달 호주의 유일한 설산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던 중 이 같은 모습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던 두 박사는 야영장 인근 언덕 아래에서 눈 위에 누워 있는 말 사체의 복부에 뚫려있는 큰 구명 을 발견하였으나 그 손상 원인을 분명하게 알 수 없었다 고 한다. 하지만 다음날 그들이 그곳을 찾았을 때 그들의 눈 앞에 충격적인 장면이 벌어졌다. 어제 발견한 말 사체를 허기 진 세 마리의 수척한 말이 뜯어먹고 있었던 것이다. 개체 수가 늘어 먹을 것이 모자란 말들이 죽어 있는 동족을 뜯 어먹기 시작한 것이다.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웹 사이트를 통해 과 학자들은 우리가 아는 한 지금까지 이런 경우는 발견된 적이 없으며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설원에서 죽은 말들이 동족의 허기진 배속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리스콜 박사는 코지어스코 국립공원의 야생마 개체 수 가 이미 적정선을 넘어섰으며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이렇 게 증가하는 자연환경을 본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반면 말 개체 수 급증에 따라 이들을 새로운 보금 자리로 이주시키기 위한 관리 계획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상 황이다. 드리스콜 박사는 현재로선 말의 개체 수를 줄이 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총으로 쏴 죽이는 공중 컬링(Aerial
호주 정부가 이달 중순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대규모 테 러 소탕 작전을 펼친대 이어 오늘 새벽에 멜버른에서도 유사한 작전을 펼쳤다. 오늘 새벽 호주연방경찰(AFP)과 빅토리아 주 경찰이 플 레밍턴(Flemington)과 시브룩(Seabrook), 메도하이츠 (Meadow Heights), 브로드메도스(Broadmeadows), 킬 바(Kealba) 등 멜버른 인근 5개 지역에서 기습적이고 동 시다발적인 테러 소탕 작전을 펼쳤다고 한다. 이 작전을 통해 시브룩에서 테러 용의자 1명이 체포되 었다. 경찰이 작전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가운 데 페어팩스미디어는 이번 작전이 테러 자금 지원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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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작전이 지난 18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시행된 대규모 테러 소탕 작전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으 며, 지난주 멜버른에서 발생한 테러 용의자의 경찰관 습 격 사건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주 멜버른에서는 테러 용의자로 조사를 받던 누만 하 이더(18)가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찌르는 등 난동을 부리 다 경찰이 쏜 총에 사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연방 경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대중을 대상으로 한 테러 위 협이나 하이더 사건과는 연관이 없다고 말하며 구체적 작 전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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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국가대표 제스 쉬퍼 은퇴 선언
올해 27세인 호주 수영 국가대표 제스 시퍼가 지난 29 일 은퇴를 선언하여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녀는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 메달을 차지한 호주 400m 수영 대표팀의 일원이었으며 접영 전문 선수로 호주 수영 계의 한 획을 그었다. 그녀는 또한 접영 100m와 200m에서 호주와 영연방 최 고기록을 보유하며 세계 기록을 수립하여 호주를 알려 그 녀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쉬퍼는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는 남편과 아들에게 전념하 고 싶다고 말하며 은퇴를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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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갓 구운 빵 광고, 거짓이었다
법원, 콜스 허위광고에 3년간 빵 광고금지 판결, 수개월 전 해외에서 생산한 빵 판매
대형 슈퍼마켓 콜스(Coles)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의 생 산일자와 원산지를 허위로 광고해 법원으로부터 3년간의 광고금지 처분을 받았다. 연방법원의 이번 판결로 콜스는 향후 3년간 해당 제품에 대한 광고를 할 수 없으며 매장과 자사 홈페이지에는 연 방법원의 경고장을 게시해야만 한다. 경고장에는 콜스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을 '갓 구운 빵 (freshly baked)' 또는 '당일 구웠다(baked today)'는 허 위광고로 호주소비자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 다. 콜스 빵에 대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의 조사를 촉발시킨 제프 케넷 전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번 법원의 판결이 소비자의 승리라며 환영했다. 케넷 전 주총리는 작년 콜스 매장에서 '당일 구웠다'라 고 광고하는 일부 빵이 사실은 아일랜드에서 생산됐다 는 사실을 발견하고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에 조사를 촉 구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작년 6월 콜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콜스 매장들이 해외공장에서 몇 개월 전
생산된 빵을 판매하면서 당일 생산했다고 소비자를 속여 판매해온 사실을 확인한 후 이를 법원에 제소했다. 연방법원은 6월 콜스 매장들이 판매하는 빵에 대해 소비 자에게 허위광고를 해왔던 사실을 확인했다. 제임스 알솝 연방대법원장은 콜스가 호주소비자법률 (Australian Consumer Law) 조항 중 3개 조항을 위반 했다고 밝혔다. 연방법원은 29일 콜스가 해당 제품에 대해 '매장에서 직 접 생산' 또는 '신선한 반죽을 사용했다’는 광고를 3년 간 금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와 함께 콜스는 해외에서 몇 개월 전 생산돼 냉동된 빵 을 신선한 빵으로 둔갑시켜 광고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 게 고지해야만 한다. 이번에 문제가 된 빵들은 '쿠진 로얄'(Cuisine Royale)과 '콜스 베이커리'(Coles Bakery) 상표 제품들로, ‘당일 생 산, 당일 판매’ 또는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한 빵’이라고 광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조사위원들은 해당 빵들이 실제 로는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 등에서 몇 개월 전 생산된 후 냉동상태로 들여온 것들이라고 밝혔다. 콜스가 이번 사건으로 벌금을 부과받게 될 것인지는 아직 법원에서 확정되지 않았다. 벌금형이 내려질 경우 콜스는 3백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된다. 케넷 전 주총리는 29일 연방법원이 다른 슈퍼마켓과 광 고주에도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 장했다. 케넷 전 주총리는 "이번 판결이 상품을 판매하고 서비스 를 제공하는 업체뿐만이 아니라 상품을 광고하고 판촉하 는 계약업자들에게도 경각심을 주는 경고탄(shot across the bow)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은 구매하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권 리가 있다"며, 이번 연방법원의 판결은 소비자의 승리로 시장 감시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부터 해당 업체에 벌금을 부과시키는 것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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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표가 아니었다"며 "허위광고를 근절시키고 관행을 변화 시키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 심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 위원장도 29일 오전 내 려진 연방법원의 판결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콜스 대변인은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일주일 내에 문 제가 된 제품의 허위 광고문을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스 대변인은 "의도적으로 소비자를 오도한 것이 절대 아니었다"면서 "법원의 명령에 따라 상품의 생산과정에 대해 더욱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며 콜 스에서는 이미 그러한 변화를 진행시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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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의료진 파병 못 시켜
호주 정부는 지난 29일 국내 여건 미비를 이유로 서 아프 리카에 의료진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야당은 정부에 에볼라로 3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할 것을 요청하 였지만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보건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호주인이 현지에서 에볼라에 감염되면 본국 으로 송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조언하며 파견 불 가의 이유를 설명했다. 비숍 외무장관은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되면 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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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하지 못할 수도 있는 데 그런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 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의료진 파견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호주는 약 2주 전에 서 아프리카 에볼라 확산 을 막기 위해 8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원 자금 외에 의료진 파병은 거부하겠다고 하여 논란 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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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결혼 예정 14세 소녀 출국 금지
레바논으로 출국하려다 시드니 공항서 제지 “미성년 결혼은 불법”
호주연방경찰(AFP)이 결혼 준비를 위해 해외로 떠나려 던 한 14세 소녀의 출국을 금지시켰다고 ABC 방송이 28 일 보도했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비행 기 탑승을 기다리던 소녀와 한 성인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출국금지 조치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인척 관계이며 소녀와 해외에 있는 다 른 남성과의 결혼 준비를 위해 함께 레바논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스콧 모리슨 연방 이민부 장관은 “종교적 이유이든, 문 화적 이유이든 미성년 결혼은 호주에서 불법으로 규정 하고 있다”며 “미성년자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것은 호주 가 추구하는 개인 인권과 공동 가치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프루 고워드 NSW 여성부 장관은 “소녀들은 마땅히 보호 되어야 하고 모든 여성은 결혼에 대해 선택할 권리가 있 다”며 “이번 출국 금지 조치가 미성년자를 강제로 결혼시 키려는 가족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 란다”고 밝혔다. 고워드 장관은 이어 “호주 국내에서도 불법적인 미성년 결혼이 종종 이루어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미성년 결혼에 대한 신고와 피해자 상담을 위한 핫라인(13 21 11)도 개설되어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좀더 관심을 가지 고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컨설팅회사 KPMG가 지난 2011년 인구센서스 자료를 분석해 올해 초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 3000 명 이상의 미성년자들이 이미 기혼이거나 사실상 기혼상 태(de facto marriages)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결혼이 특정 주나 준주에 국한되지는 않았지만 주로 원주민들의 주거지역에서 만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진 후 지역사회 교육 강화의 필요성과 원치 않는 결혼으로 피해를 입은 10대 소녀들을 위한 특 별 지원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복지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수의 미성년 결혼이 신부 의 의사는 묵살된 채 부모에 의해 강제로 행해지고 있다. 그렇게 결혼한 10대 여성들은 제대로 보호받지도, 법적 으로 등록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호주의 결혼가능 법정 연령은 18세지만 판사의 승인 하 에 16-17세 역시 혼인을 할 수 있다. 가족 및 연방순회법원(Family and Federal Circuit Court)이 발표한 통계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6-17 세 미성년 결혼이 판사에 의해 승인받은 경우는 3건에 불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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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랜드 합법 성매매업 소 사상 최다
퀸즐랜드 주 성매매업소 감독기관인 'PLA'(Prostitution Licensing Authority)가 최근 공개한 연차보고서에서 주 내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성매매업소가 모두 27개 라고 밝혔다. 마누스 보이스 PLA 국장은 지난주 주의회에 2013/14 연 차보고서를 제출하며 “퀸즐랜드에서 면허를 받고 운영되 고 있는 성매매업소가 모두 27개로, 이는 성매매업소 면 허 허가 제도가 시행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보이스 국장은 그러나 “성매매업소 면허 신청이 크게 증 가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며 “경기 침체, 불법 성매 매업소와의 경쟁 등 합법적 성매매업소의 증가를 제한하 는 요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PLA는 2013/14년에 성매매업소 관련 불만사항이 42건
접수돼 2012/13년의 38건보다 많아졌지만 조직폭력, 인 신매매, 부패 경찰 비호 등 심각한 범죄 행위는 없었다 고 전했다. 보이스 국장은 면허를 받고 운영되는 성매매업소들의 출 장 성매매 허용과 알선업체 합법화 등을 주정부에 지속적 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제러드 블레이지에(Jarrod Bleijie) 퀸 즐랜드 주 법무장관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블레이지에 장관은 “출장 성매매가 성매매 종사자들에게 매우 높은 위험성을 안긴다는 조사 자료가 이미 나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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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며 “현재로선 출장 성매매 허용 등의 이슈를 정부 위원 회로 하여금 재검토하게 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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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앙은행, 주택시장 과열 경고
대출 기준 강화 논의 시작, “주택과 모기지 시장 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 활동 증가의 가장 큰 위험은 잠재 적인 가격 폭락”
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호주금융감독원(APRA)와 함께 주택 구매시 대출 기준을 강화해 부실 채무자를 방지하기 위한 협의 를 시작했다. 중앙은행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지속될 경우 금융기관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현 단계에서 부동산 투자 활동 증 가의 가장 큰 위험은 수요 초과로 주택 가격 사이클이 악 화돼 잠재적으로 가격 폭락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이 라고 강조했다. 주택 가격이 갑자기 폭락할 경우 자산 버블 붕괴와 대출 금 상환 곤란으로 소비가 위축될 위험이 있다. 이럴 경우 대출을 받지 않은 가계에까지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 더 상승하면 위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주택 가격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 호주중앙은행이 우려를 표시했 다. 중앙은행은 이런 부동산 과열이 경제에 위기를 초래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은 저금리, 주택 가격 상승, 금융권의 대출 경쟁 등의 요인이 부동산 투자를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시드 니, 멜번 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자 가계 에서는 무리를 해서라도 대출을 받고 있어 버블이 붕괴 할 경우 경제가 한꺼번에 몰락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 로 분석된다. 가계 부채 증가율은 거의 전적으로 부동산 투자 관련 부 채로 지난 2007년 이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24일 2년에 한번 실시하는 금융안정성검토 위원회에서 “주택 및 모기지 시장은 균형이 깨지고 있다”
수요 초과로 건축 붐이 지나치게 과열될 경우 결국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공실률 급상승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특히 멜번이 이 같은 위험에 가장 취약할 것 으로 예측된다. 중앙은행은 투자 목적 주택구입 과열로 첫주택 구입자들 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투자로 인한 가계대출이 늘어난 반면 임금 인상률 은 더뎌 소득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6개월 간 소폭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소득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8년간 150% 근 처에 머물고 있다. 이는 사상 가장 높은 비율”이라며 이 수 준에서 더 올라갈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은 대출을 남발하는 시중은행들에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중앙은행은 “거시경제와 금융 안정성을 위해 시중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현 상황에 맞게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주택 시장 및 은행권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바 있 는 호주금융감독원은 모기지 대출에 대한 위험 관리를 견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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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
범석 지사장은 호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 만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 한국의 문화와 호주 문화를 고루고루 잘 알며 이민 1.5세대의 삶도 익숙하다. 호주 주류 사회에 진입한 몇 안 되는 한인이자 최연소 브리즈번 인피니트 지사장으로 성공한 김범석 지사장 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 좋습니다.
Q 대부분의 다른 회사 이사 분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Q 의대생에서 회계학으로 전공을 바꾸신 특별한 계
김 지사장님은 많이 젊으신 편인데 이 부분에 대 해 장점이 있다면? A 다른 사장님들과 다르게 저는 나이가 어리다 보 니 IT에 익숙해 마케팅이나 이런 쪽에 IT 기술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 습니다.
A 어렸을 때는 무작정 의사가 되야 되겠다고 생각을
Q 이에 대한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가 있으신가요?
하고 의대를 들어가서 공부를 하였으나 막상 들어 가서 공부해보니 미래에 의사가 되어 과연 행복할 까라는 의문점이 들어 주변에 많은 어른들과 상의 후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Q 회계학 일을 하실 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
A 나이에 맞게 옷을 입고 머리를 하고 싶지만 어른들 과 일을 하니 행동과 옷 차림을 더욱 단정히 해야 해서 좀 힘든 것 같습니다.
Q. 비 즈니스맨으로써,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인
A 남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이 들어 일과 공부를 함
가요? A 직원들을 어쩔 수 없이 해고해야 할 때 가장 힘이 듭니다.
께 하였는데 아무래도 함께 일과 공부를 하다 보니 균형을 맞추기가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Q 호주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팁을 유학생들이나
Q 멘토를 보며 따라 하신다고 들었는데 김 지사장님
A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를 익히고 배우는 것이
인가요?
의 멘토는 누구인가요?
A 저의 회장님이 저의 멘토십니다. 회장님께서는 자 동차 업체에서 유명하신 분이기도 하시지만 성품 이 워낙 좋으셔서 보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Q 멘토의 본받을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첫 번째는 직원이나 사람을 대하는 방법과 두 번째 는 부하 직원들과 친구같이 지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밑에 직 원을 대할 때 친구 같이 대하고 편하게 대할 수 있
이민자들에게 주신다면?
가장 중요하다 생각 됩니다. 영어 다음으로는 돈을 번다는 목적보다는 경험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참 을성을 기르고 버틴다면 무슨 일을 하던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지금 호주에 있는 워킹이나,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A 자기가 성공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계획을 세운 후 더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니 더 열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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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VOL 450 | 02.OCTOBER.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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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전사 안간다…쥐꼬리 보상에 진급율도 낮아
- 장교 진급율은 육군 평균보다 1.3~4.6%p↓ - 장기복무 특전부사관 경쟁률 1:1 수준 - 연간 120여명 부상으로 전역 또는 전출 - 보험사 부상 가능성 이유로 입원특약 거부도
‘안되면 되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우리 군의 핵심 전략부대인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이곳 특전사 요원들 이 일반 장병보다도 못한 처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장교들의 진급률도 일반 부대보다 떨어졌다. 처우 가 열악하다 보니 특전부사관 지원 경쟁률도 군 전체 평 균보다 크게 낮았다. 특전사 요원들이 위험도가 높은 훈련을 받으면서도 보 상은 미미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특전사 포로체험 훈련을 하다 순직한 13공수특전여단 고 이유 성 하사 영결식이 지난 4일 오전 국군대전병원에서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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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가운데 한 부대원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 진=뉴시스] 29일 육군본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특전사의 최 근 5년간 대위부터 대령까지의 장교 진급률은 육군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특전사 소속 소령 진급율은 육군 평균(39.9%)보다 1.5% 포인트 낮은 38.4%, 중령 진급율은 육군 평균(19.9%)보 다 4.6%포인트 낮은 15.3%에 불과했다. 대령 진급율은 육군 평균(8.2%)보다 1.3%포인트 낮은 6.9%로 조사됐 다. 상급 계급으로의 진급이 어렵다보니 특전사가 장교들 의 기피 보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창군 이래 역대 국 방부 장관과 합동참모회의 의장 중 특전사 보직을 거쳐간 이는 정승조 전 합참의장 뿐이다. 특전부사관 장기복무 지원 경쟁률 또한 크게 낮았다. 특 전 부사관 경쟁률은 2010년 1.03대1, 2011년 1대1, 2012년 1.12대1, 2013년 1.30대1에 그쳤다. 지원하면 합격하는 구조다. 같은 기간 육군 전체 장기복무 부사관 경쟁률은 2010년 3.78대1, 2011년 3.67대1, 2012년 3.81대1, 2013년 5대1로 특전사보다 3~5배 가량 경쟁 이 치열했다. 지난해 9월 특전사가 실시한 ‘장기 미지원 사유 설문조사’ 에 따르면 ‘훈련은 힘들지만 보상은 낮기 때문’에 장기복 무를 기피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전사의 연평균 야외전술훈련 기간은 126일에 달한 다. 30여일은 막사나 텐트를 짓고 주둔지 생활을 하지만, 90여일은 땅 속이나 야생환경에서 생활해야 한다. 또한 30kg 군장을 멘 채 산악구보를 하거나 야간 낙하산 훈련 을 펼치는 등 위험한 훈련으로 인해 부상도 잦다. 이로 인해 연평균 120여명의 특전사 요원들이 신체 손상 으로 일반 부대로 돌아가거나 전역하고 있다. 일부 보험 사는 특전사 간부의 입원특약 가입을 거부하기도 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특전사에게 위험 정도에 걸맞는 보상이 필요하다는 지적 이 나오는 이유다. 특전사의 위험근무수당은 전방 비무장
지대내 소초(GP) 근무자들에 지급되는 특수지 근무수당 의 67%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비슷한 위험수준(을 1종) 으로 분류되는 함정근무자들에 비해서도 근무 수당이 3 분의 1에 불과하다. 홍 의원은 “북한 뿐만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특수전 부대의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데 우리나 라만 소외시키고 있다”며 “특수전 임무의 중요성을 제대 로 인식하고 부대의 사기 뿐 아니라 임무수행 능력도 제 대로 갖출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 내달 1일 차관급 일 전략대화…정상회담 협의 주목
박근혜 정부 들어 첫 전략대화…조태용 외교1차 관 방일
한일 양국이 다음 달 1일 일본 도쿄에서 차관급 전략대화 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한일 차관급 전략대화 개최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8개 월여 만이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리 는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관계 현안, 북한·북핵 문제, 동 북아 정세 및 국제 현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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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특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9일 친서를 통해 올가을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일 본은 지난주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 회담 개최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일 양국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다자 회의를 계기로 외 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차관급 전략대화도 여는 등 관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정상회담 개최도 가시 권에 들어온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 성 있는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정상회담 개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 에서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와 관련된 진 정성 있는 조치를 통해 성공적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전 망된다. 양측은 현재 진행 중인 일본군 위안부 관련 국장 급 협의를 가속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측은 북한·북핵 문제와 관련, 한미 및 한일간 공조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은 일본산 수산 물 수입규제 조치 등에 대한 우리의 협조를 요구할 것으 로 전망된다. 한일 전략대화는 단순한 현안 협의를 넘어 중장기 관점에 서 지역 및 범세계 이슈를 폭넓게 협의해 나가자는 취지 에서 2005년 시작됐다.
관련,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거친 결과 국내 기술로 건조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보고-Ⅲ는 국내 기술로 설계·건 조하는 잠수함으로 수중 배수량이 3천t급이다. 방사청은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과 장보고-Ⅲ 설계 및 건조 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 상세설계검토 회의에 선 작전성능, 특수성능, 시험평가 등 총 5개 분야에 걸 쳐 심층적인 검토가 이뤄졌고, 장보고-Ⅲ의 설계 완성도 가 건조 착수 가능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고 방사 청은 설명했다.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인 신정호 해군 준장은 "장보고-Ⅲ 에는 함정사업 최초로 체계공학(SE)이 적용됐다"며 "상 세설계검토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선진국 이상의 기 술 수준과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 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상세설계검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장보고-Ⅲ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
정부가 최근 쌀 시장 개방과 관련, WTO에 통보할 관 세율을 513%로 결정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 위원회 소속 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우리가 정 한 관세율이 협상과정에서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 해 주목된다. 박 의원은 29일 자료를 통해 우리보다 일찍 쌀 시장을 개 방한 일본과 대만 사례를 들어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종량세를 채택했던 일본의 쌀 관세율은 통보당시 1Kg당 402엔이었지만 협상은 341엔으로 종결 됐다. 일본의 통보치보다 16% 감소했다.
청 "국내 기술로 3 사 천t급 잠수함 건조 가 능 확인"
장보고-Ⅲ 상세설계검토 회의 결과…올해 11월 건조 착수 방위사업청은 29일 해군의 차기 잠수함인 장보고-Ⅲ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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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의원 "쌀관세율 민 협상과정서 300%대 로 낮춰질수도"
대만의 경우도 WTO 통보 당시 1kg당 53NT(대만달러)였 으나 최종 협상에서 는 15.1%가 감축된 45NT로 최종 결정됐 다. 박 의원은 일본과 대만 의 사례처럼 우리가 산 정한 관세율보다 협상 과정에서 15~16% 정 도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약 77~82% 정도의 관세율이 감 소돼 430~436%의 수준이 될수 있다며 만일 중국이 아 닌 일본의 수입가격으로 산정하면 300%대로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회원국이 최저 예상치인 300%를 주장한다면 협 상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수 의원은 "농식품부에서는 마치 513%를 관철할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실제 협상과정에서는 관세율이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협상력이 일본 이나 대만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할때 낙폭이 더 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불
황에 소비자들은 뭘 먹고 뭘 마셨나
장기적인 불황이 지속되면서 올 상반기 국내 소비재 전체 시장규모(닐슨 리테일 인덱스 판매액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0.8%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용품 부 문의 역성장률(2%)이 식음료 부문의 역성장률(0.1%)보 다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 닐슨 코리아는 29일 최근 2014년 상반 기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트렌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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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비식품 부분에서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살충제 시 장이 전년 동기대비 13.5% 성장하며 전체 소비재 시장 에서 수산캔 시장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베이킹 소다, 식초 등 천연성분으로 건강에 무해 하면서도 기존 합성 제품 못지 않은 친환경 가정용 생활 용품의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콘셉트 생활용품의 물량 점유율이 주방세제의 경 우 지난해 상반기 2.4%에서 올 상반기에는 8.4%로 크 게 늘었고, 세탁세제 시장에서도 5.8%에서 7.3%로 성 장했다.
백
점 '요우커' 마케팅 화 에 총력…판다 퍼레이 드부터 맞춤 세일까지
포트를 발간하고, 국내 소비재 시장의 주요 동향을 발표 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소비재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한 가 운데 식음료부문에서는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한 편의 가 공식 시장(+0.4%)외에 주류(+4.2%) 및 음료 (+1.7%) 시장만이 전년 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주류 시장의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6.3%의 판매액 성장 률을 기록한 맥주 시장이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특히 수입맥주의 물량 성장률이 27.8%를 기록해 맥 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음료 시장에서는 생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2%의 두 자리 수 판매액 성장률을 보 였다. 특히, 탄산수의 판 매액 성잘률이 94.8%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석식품보다 저렴하고 조리하기도 간편한 편의 가 공군 제품은 장기화되는 불황 속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0.4% 판매액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 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산캔 시장은 전체 소 비재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가장 높은 19.3%의 판매 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높 은 관심을 반영하 듯 연어캔 시장이 전년 상반기 약 7억 7000만원에서 올해 약 158억원 규모로 커져 눈길을 끌 었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임에도 건강 기능은 강화한 ‘건 강 지향형 인스턴트 제품’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백미 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잡곡밥의 인기에 힘입어 전 체 즉석밥 시장에서 작곡밥 시장의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13.8%를 기록했으며, 일반 캔과 햄보다 나 트륨 함유량을 줄인 저염식 캔햄도 전체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0.9% 증가한 14.4%를 기록했다. 반면에 신선식품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 저가제품’이 인 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부시장에서는 일반 수입 두부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 비 4.5% 성장했지만 유기농 두부는 10.9%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콩나물 역시 수입산 판매량이 전년 동 기대비 21.25% 성장했지만 국산 콩나물은 8.2% 마이너 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선 식품 소비자들은 장기 불황 속에 깐깐하게 원산지나 성분을 따지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저가 제품’을 먼저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소용량 제품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 용량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5인분 이상 냉장면 제 품은 전년 동기대비 1.6% 성장했지만, 4인분 이하 제품 은 0.9%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냉동밥 시장에서 400g 이상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24.6% 포인트 증가한 68.3%를 기록한 반면 400g 미만 제품 의 판매량 비중은 24.6% 포인트 감소한 31.7%를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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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행사로 발길을 사로 잡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것은 신세계뿐 만이 아니다. 롯데와 현대 등 다른 백화점들도 요우커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백화점은 국경절 연휴와 다음달 초 가을 세일 기간이 겹 치는 점을 고려, 중국인 방문객을 위한 별도의 행사들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여권을 제시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4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준 다. 세일 기간 중 겨울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 하는 대형 행사도 준비했다. 같은 기간 여권을 제시하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지방 시·토리버치·오즈세컨·주크 등 4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10% 할인 판매하는 '국경절 맞이 브랜드 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훈민정음 서문을 새긴 황금판 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1등(1명)에게는 5억 원 상당의 훈 민정음 서문이 새겨진 10.09㎏ 황금판을 증정한다. 세일 기간 2등(3명)에게는 훈민정음 서문이 새겨진 500만 원 상당의 황금판(100g), 3등(6명)에게는 250만 원 상당의 황금판(50g)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별 10∼30% 할인 판매에다 추가 로 상품권 사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판다 이벤트나 통역, 텍스 리 펀드 서비스도 강화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 을 기울일 것"이라며 "침체된 내수 시장이 되살아날 전환 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
업, 계열 보험사에 기 일감 몰아주기 여전히 심각
서울 명동 한복판에 판다 30마리가 한꺼번에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 본점 1층 정문 광장에서 중국 국경 절을 맞아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판다 30마 리와 함께 대규모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펼쳤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명동거리부터 시작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정문까지 이어지는 판다 퍼레이드을 즐겁게 지켜 봤다. 연 1~2회 한국을 찾는다는 루이씨(24)는 "친구랑 국경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세일뿐 아니라 ( 판다 퍼레이드 같은) 외부 행사를 보니 환영받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신세계 측은 분수 광장 및 출입구까지 레드 카펫을 깔고,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백화점관광객들이 들어갈 때까지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판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이동 중인 중국인 고객들에게 환영 인사는 물론, 한글을 디자인 패턴으로 한 패션 백을 증정하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중국인 고객들과 함 께 사진도 찍었다. 친구 6명과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이춘홍씨(25)는 "인터 넷에서 한국 세일 행사와 부대 행사들에 대한 조사를 마 치고 왔다"며 "일행들은 한국 화장품과 의류 등에 관심 이 많고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향수 제품들을 사고 싶다" 고 언급했다. 이번 판다 이벤트는 지난 여름 부산 센텀시티에서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판다 행사를 본점에서 다 시 진행한 것이다. 이날 오후 12시40분과 오후 5시께 총 두 번에 걸쳐 이벤트가 진행된다.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늘어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
금융당국의 규제에도 대기업의 계열 보험회사 일감 몰 아주기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퇴직연금 시장 자체가 특정 기업에 쏠려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29 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생명은 6월 현재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5198 억원 중 89.9%에 달하는 4673억원을 계열사 물량으로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라이프생명은 2011년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후 불과 2년만인 지난해에도 전체 적립금 5513억원 중 4956억원 (89.9%)을 계열사 물량으로 채운 바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0년 1844억원 중 1796억원 (97.4%) △2011년 4560억원 중 4370억원(95.8%) △2012년 7163억원 중 6725억원(93.9%)으로 몰아주 기 행태가 심각하다가 금융당국의 개입 등이 이뤄진 후 지난해 전체 8840억원 중 6107억원(69.1%), 올해는 6 월 기준 전체 8904억원 중 4136억원(46.5%)으로 몰아 주기가 줄어 들었다. 삼성의 경우는 퇴직연금 몰아주기 비율은 50% 안팎 수 준이지만 지난 6월 기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계열사 적립금은 각각 6조806억원, 8736억원으로 타 보험사 합 계 1조1930억원의 6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 장 자체가 삼성에 상당 부분 쏠려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 했다. 김 의원은 "그룹 차원에서 계열 보험사를 키우기 위해 퇴 직연금을 몰아주고, 보험사는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며 "퇴직연금 몰아주기 과정에서 실제 가입자들인 직원들에게 불리한 계약이 체결되지 않 았는지, 부당내부거래 소지는 없는지 등을 금융당국과 공 정거래위원회가 감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 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특정 대기업 쏠림 현상도 전체 시장의 균형 을 위해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 다"며 "계열사 적립금 총액에 따라 비율을 다양하게 조정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은 2012년 12월 퇴직연금 감독규정을 개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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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정해 퇴직연금 운용·자산관리에 대해서 계열사 적립금 비중 공시를 의무화하는 간접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지 난해 4월에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계열사 간 거래를 완화 하도록 유도하기로 해 업계는 계열사의 퇴직연금 거래비 율을 다음해 3월말까지 50%를 넘지 않도록 하자고 결의 했다. 그러나 일감 몰아주기 행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 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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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중산층,중소 년 기업 비과세, 소득공 제 4000억원 증가
내년에 서민ㆍ중산층과 중소기업의 조세지출 혜택은 올 해보다 증가하고 대기업ㆍ중견기업은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세지출은 국세 감면액과 같은 말로, 납세자에게 재정을 지원해 발생하는 국가 세입의 감소를 뜻한다. 조세감면,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우대세율적용, 과세이연(연 기) 등이 조세지출에 해당한다. 정부가 29일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조세지출 예산서 에 따르면 내년에 예상되는 서민ㆍ중산층(연 종합소득 5700만원 이하)의 조세지출 혜택은 13조4828억원으로 올해(13조1079억원)보다 3749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내년 중소기업의 조세지출은 5조9368억원으로 올해(5조 9075억원)보다 293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대비 내년에 서민ㆍ중산층, 중소기업에 대해 늘어나 는 조세지출 혜택은 4042억원이다. 고소득층(연 종합소득 5700만원 초과)에 대한 내년 조세 지출은 8조3622억원으로 올해(8조2329억원)보다 1293 억원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대기업ㆍ중견기업에 대한 조세지출 혜택은 줄어든다.
24 | VOL 450 | 02.OCTOBER.2014
상호출자 제한기업(대기업)에 대한 내년 조세지출은 2조 5163억원으로 올해(2조8214억원)보다 3051억원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견기업에 대한 조세지출은 2456 억원으로 올해(2597억원)보다 141억원 줄어들 전망이 다. 개인과 기업을 합한 총 조세지출은 지난해 33조8350 억원, 올해(잠정) 32조9810억원, 내년(전망) 33조548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투자세액 공제를 축소했지만 근로장려 세제 확대, 자녀장려세제 신설에 따른 국세감면 증가의 영향으로 내년 조세지출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 라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근로장려금 확대, 자녀장려 금 신설에 따라 올해 대비 내년 조세지출 증가액은 1조 15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세목별로는 내년 조 세지출의 95%가 소득세(51.4%ㆍ17조341억원), 부가 가치세(22.4%ㆍ7조3420억원), 법인세(21.2%ㆍ7조87 억원) 등이다. 한편 올해보다 소득세, 부가가치세 비중은 각각 0.6%포 인트, 0.9%포인트 증가하지만 법인세는 1.5%포인트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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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準고령자?… 0 50-64세 1000만명 돌파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준고령층(50∼64세)은 사후 (死後)에 화장(火葬)을 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육박할 만큼 매장에 대한 고정 관념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구 약 8명당 1명 꼴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60년에는 약 2.5명당 1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 산 기조가 계속되면 2018년에는 생산가능인구 5명이 고 령인구 1명, 206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2명이 고령인 구 1명을 부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0∼64세 고용
률은 57.2%를 기록, 50년 만에 처음으로 20대(56.8%) 를 앞질렀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 고령자 통계’ 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의 준고령층은 전체 인구의 20.8%를 기록, 사상 처음으 로 20% 선을 넘어섰다. 올해 우리나라의 준고령층 인구 는 1050만7000명으로, 역시 사상 최초로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 출생)가 주축이 된 50∼64세 준고령자 중에서 46.5%는 선호하는 장례 방 법으로 ‘화장 후 자연장’을 꼽았다. 이는 매장(16.1%)보 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화장 후 자연장을 28.2%, 매장을 34.8% 선호했다. 준고령층은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고령자들보다 개방 적인 의식을 드러냈다. 준고령자들은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8.1%로 절반을 조금 넘는데 그쳤다. 같 은 답변을 75.0% 내놓은 고령층과 대조를 이뤘다. 결혼 을 해야 한다는 견해는 73.5%로 고령자의 83.9%보다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나타냈다. 향후 기부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이 준고 령자들의 경우 47.4%를 차지해 고령자(24.0%)의 2배 가까운 응답률을 기록했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38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7%지만, 2060년에 는 40.1%(1762만2000명)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0∼64세 고용률은 57.2%를 기록해 사상 처음 으로 20대(56.8%)를 앞질렀다. 이는 지난 1963년 경제 활동인구조사를 시작한 뒤 50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준고령자가 50∼64세로 다소 낮게 설정된 게 아니 냐는 지적에 대해 통계청은 “준고령자는 고령자 진입을 앞둔 세대라는 의미”라며 “법적인 기준이나 학자들 간에 통일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많 아 이들 인구를 포함해야 분석의 유의미성이 있기 때문에 이같이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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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올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 35% 늘어
최근 아동보호기관과 수사기관 등에 접수되는 아동학대 사건 신고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9일 양승조(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에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모두 1만3076건 에 달했다. 지난 2012년 1만943건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2004년의 6998건에 비하면 2배 가까이 로 늘어났다. 아동학대로 최종 판정된 건수는 2011년 6053건, 2012 년 6403건에 이어 2013년 6796건으로 꾸준히 증가 추 세에 있다. 2004년에는 아동학대로 최종적으로 판단된 사례가 3891건이었다.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도 지난 해 모두 22명으로 2004년 11명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2010∼2013년에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통해 가해자 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83.9%로 가장 많았고 ▲친인척 6.0% ▲시설종사자 4.0% ▲기타 3.3% ▲보육 교직원 2.8% 순이었다. 아동학대의 주원인으로는 양육기술 미 숙(32.6%)과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및 고립(22.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부 및 가족 갈등(9.4%), 성격 및 기질 문제(7.1%)도 아동학대의 원인으로 높은 순위를 차 지했다. 수사기관에 접수되는 아동학대사건 건수도 크게 늘어나 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사건 접수 건수는 2011년 269건, 2012년 274건, 2013년 504건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검찰은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이 아직 어려 부모와 떨어 져 생활하는 보호시설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나 경찰이 보호시설을 옮 겨주거나 부모와의 접촉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학대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보호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줄 방침이다.
싱
홀 예방 위해 '지하 크 공간 통합지도' 만들 기로
지반 취약지서 대규모 지하개발 때 '사전 안전성 분석' 도입
싱크홀(땅꺼짐) 현상 예방을 위해 '지하공간 통합지도'가 구축된다. 또 지반이 취약한 지역에서 대규모 지하개발을 할 때는 '사전 안전성 분석'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싱크홀 대처를 위해 구성한 범정부 민관 합 동 특별팀(TF)을 통해 이런 내용의 싱크홀 예방대책을 마 련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공간 통합지도는 지하의 모든 정보를 망라해 제공하 는 지도다. 이 지도는 ▲ 상하수도·통신·전력·가스·난방 등 지 하매설물 ▲ 공동구·지하철·지하보도·차도·상가· 주차장 등 지하구조물 ▲ 시추·관정(우물)·지질 등 지 반과 관련된 정보를 한데 모아 3차원 기반으로 제공하 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하매설물 정보는 대구 지하철 참사 후 통합관리되고 있지만 나머지 정보는 관리기관마다 뿔 뿔이 흩어져 관리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통합지도를 토대로 지하공간 통합 안전관리체 계를 구축하고 그 정보를 지하공간의 안전한 이용과 관리 의 기준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한국시설안전공단에 '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해 인·허 가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통합 지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지도는 또 새로운 지하개발 사업 때 안전성 확보에는 물론 기존의 지반·시설물 안전관리에도 활용된다. 통합지도상 지반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된 지역에서 대규 모 지하개발을 할 때는 인·허가 시 지반 등의 안전성을 미리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사전 안전성 분석'을 도입 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적층(물에 쓸려 내려온 자갈·모래 등이 쌓인 퇴적층) 같은 취약지반에서 시행하는 지하수위 5m 이상을 굴착하는 공사나 지하수를 영구적으로 하루 100t 이상 배출하는 시설물의 설치 등이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반이 취약한 땅에서 굴착·매설 공사를 할 때는 계측 범위나 매설 방법 등에서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 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부실시공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 고 불시점검 등 지도·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침하가 잦거나 지반이 취약한 지역은 관할 지자체나 시설관리주체가 계측장비를 설치해 지반 상태를 상시 점 검하고 상하수관 등 노후된 지하매설물의 보수·보강에 대한 투자 확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설안전공단에 지반탐사 전담반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매뉴얼도 배포해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대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 는 '지하공간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가칭)을 제 정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 기로 했다. 국토부는 다음 달까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대책을 확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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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한편 8월 18일∼9월 4일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점검 결과 공동이나 심각한 지반 침 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다만 일부 현장에서는 인근 지반이 소폭 침하되거나 균열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즉시 보수·보강하도록 하고 지반 탐사(GPR)도 실시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공사 현장 주변에 대한 안전성 계측관리 미흡, 지하 수위 감시 소홀 등도 발견돼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TF가 지금까지 발생한 국내외 싱크홀 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토는 대부분이 단단한 화강· 편마암으로 구성돼 외국과 같은 대형 싱크홀은 발생하기 어려운 것으로 검토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싱크홀은 지하매설물 파손, 굴착 공사 등 인위적 요인으로 주로 발생하며 규모도 작은 것 이 특징"이라며 "다만 송파, 인천 등에서 발생한 중대형 싱크홀은 지반을 고려하지 않은 부실시공으로 발생한 특 이사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받을 수 있다. 한편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 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 발표에 따르 면, 화웨이는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으며, 매년 연 매출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올리버 우 화웨이 단말기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X3가 제공 하는 뛰어난 성능과 섬세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은 이 러한 제품을 고대하던 합리적인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력 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법 앞두고 새 휴대 통 폰 계약서 나왔다. 보조금 명확하게 표기
中
화웨이, 스마트폰 'X3' 로 한국 시장 상륙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X3'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 출한다. 화웨이는 29일 합리적인 가격과 고성능을 갖춘 스마트폰 X3를 처음으로 한국에 내놓고 경제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오는 30일부터 국내 알뜰폰 사업자인 미디어로 그(www.umobi.co.kr)를 통해 X3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 며 향후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X3는 화웨이가 분석한 한국 소비자의 성향에 맞 춰 슬림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탑재하면서 가 격은 현실화 한 것이 특징. 정확한 출고가는 공개하지 않 았으나, 50만원 안팎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X3는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인치 풀HD 터치 스크린에 롱텀에볼루션(LTE) Cat6(광대역 LTE-A)를 지원하며,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 어 프로세서, 2GB 용량의 RAM과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OS)가 탑재됐다. 특히 강력한 셀프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는 X3는 풀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300 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제공한다. 또 3000 mAh의 대 용량 배터리와 '수퍼 파워 세이빙 모드'를 장착해 최대 16 시간의 연속통화, 470시간의 대기시간이 가능하다. 두께 7.6㎜, 무게 135g의 슬림형 모델로 한 손으로 조작 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질감과 부드러운 터 치감을 제공한다. 색상은 사파이어 블랙, 다이아몬드 화 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화웨이는 성능면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춰 새로운 소비자군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적인 AS 센터망을 운영하고, 서비스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다. 콜센터(1877-5838) 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관련 문의와 AS 센터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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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새 로운 ‘계약서’를 선보였다. 휴대폰 출고가와 보조금 총액, 월 납부 통신요금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것이 특 징이다. 29일 이통 3사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사용할 새 로운 ‘계약서’의 제작을 마치고 각 대리점 및 판매점에 배 포를 완료했다. 번호이동, 또는 신규 가입시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새 계약서의 특징은 고객이 통신사에 내야 할 금액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전진 배치한 것이다. 우선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요금, 또 두개를 더한 고객이 매달 실제 납부해야 할 금액을 상단에 분리 표기했다. 휴 대폰 구입비는 출고가와 고객이 받는 보조금, 또 출고가 에서 보조금을 뺀 실제 단말기 구매 가격이 정확하게 기 입된다. 특히 보조금에는 각 이통사가 공시한 공식 보조금 외, 15% 범위 내에서 각 판매상들이 지급할 수 있는 유통 망 보조금도 별도로 표기했다. 일선 판매점에서 통신사 가 기본 제공하는 할인액을 마치 판매상이 지급하는 것 처럼 호도해 바가지를 씌우던 관행을 원천 차단토록 한 것이다. 통신요금 항목도 마찬가지다. 기본 요금에서 통신사가 제 공하는 약정할인, 또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했을 경우 매달 받게되는 추가 요금할인을 각각 별도로 기입 하도록 했다. 실제 고객이 매달 통신사에 내야할 월 납부액도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비를 구분해 표시하도록 했다. 통상 100 만원 선 하는 최신 단말기를 24개월 할부로 구입, 매달 3~4만원의 대금을 지불하면서도 이를 음성, 데이터 통 신료 같은 ‘통신사 요금’으로 오인했던 불상사를 막기 위
한 조치다. 대신 기존 계약서 상단에 있던 개인정보는 하단으로 옮 겼다. 최근 일부 통신사에서 대규모로 고객 정보가 홈페 이지를 통해 유출되고, 또 각 판매상에서 무단으로 고객 신상정보를 보관하다 사고가 일어난 것과 관련된 조치 로 해석된다. 한편 향후 도입 예정인 ‘새 위약금’ 제도에 대한 예고도 들어갔다. 고객이 약속한 2년 약정을 못 채울 경우, 약정 에 따른 요금할인액 상당부분은 물론, 최초 받았던 단말 기 할인 보조금 또는 요금할인도 반납토록 한 것이다. 이 에 따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통신 요금 부담은 단통법 개 시 이후 한층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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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6 VS 갤S5 속도 이 대결…누가 빠르나?
전화번호부·사진 등 기본 탑재 앱 아이폰6 승 페이스북·트위터 등 제3자 앱은 갤럭시S5가 빨 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와 삼성 갤럭시S5의 실 제 속도를 비교하는 영상(http://www.youtube.com/ watch?v=oE8jHskLNfQ#t=292)이 공개돼 화제를 모 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실제 생활에서 두 기기의 속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실험하 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실험에 사용된 아이폰6는 iOS 8, 갤럭시S5는 안드로이드 4.4.2이 적용됐으며 같은 와이파이망에 접속해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하 는 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꺼진 상태에서 동시에 전원버턴을 눌렀을 때는 갤 럭시S5가 아이폰6보다 약간 빨리 켜졌다. 이어서 기본으 로 탑재된 전화번호부 앱을 구동하는 실험에서는 아이폰 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로 시도했을 때는 아이 폰 1.04초, 갤럭시 1.12초가 걸렸고 메모리에 로딩된 후 진행된 두번째 실험에서는 아이폰 0.67초, 갤럭시 0.83 초가 소요됐다. 같은 지메일 계정을 설정한 상태에서 메일 앱을 구동했을 때도 아이폰이 더 빠른 속도를 보였다. 첫 시도에서는 아 이폰 1.04초, 갤럭시 1.33초를 기록했고 두번째 시도에 서도 아이폰(0.67초)이 갤럭시(0.5초)보다 빨랐다. 사진 앱을 구동했을 때는 속도 차이가 확연이 나타났다. 외장 메모리나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 내장 메모리에 만 100여장의 사진을 미리 찍어놓은 상태에서 앱을 구동 했을 때 아이폰은 0.96초, 갤럭시는 1.12초가 걸렸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아주 약간(아이폰 0.63초, 갤럭시 0.75 초)의 차이가 있었다. 카메라 앱은 아이폰이 0.83초, 갤럭시는 1.63초를 기록 했다. 웹 브라우저에서 폰아레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시 간은 아이폰 17.5초, 갤럭시 17.71초의 속도를 보였고 음 악 앱은 아이폰 0.62초, 갤럭시 2.04초가 걸렸다.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기본으로 탑재된 앱은 모두 아이폰 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3자가 만든 앱의 결 과는 정반대였다. 우선 페이스북 앱을 구동했을 때는 아 이폰 2.63초, 갤럭시는 2.04초로 확실히 빨랐고 트위터 도 갤럭시가 더 빠른 속도(아이폰 2.04초, 갤럭시 1.79 초)를 보였다. 크롬으로 폰아레나에 접속했을때도 아이폰 19.38초, 갤럭시 16.13초로 갤럭시가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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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경
도민운동본부, 말귀 남 안통하는 새누리당에 닭대가리 전달
경남 농민들이 정부의 수입쌀 개방 정책에 항의해 30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닭대가리 전달을 시도했다. 먹을거리 안전과 식량 주권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회 원 20여 명은 이날 낮 닭대가리 수십 개를 스티로폼 상자 에 넣어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직 접 전달하려 했다. 이들은 “정부, 여당이 농민들의 호소에 귀를 닫고 있다” 며 “말귀가 안 통하니 닭대가리를 보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층 출입구를 지키는 경찰에 막혀 상자를 전달하 지 못했다. 이들은 5분여 정도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다가 자진 해산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도당 건물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쌀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식량수출국의 식 민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쌀 관세화 전면 개방은 백 번 천 번이라도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의장은 “농업
은 우리나라의 평형수”라며 “농업마저 빼버리면 나라가 무너진다. 지킬 수 있을 때 농업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 리를 높였다. 정부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원회에 수입쌀 관세율을 513%로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 을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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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간통 피고인 법 들 혐의 부인… 법정공방 예고
피고인, 간통죄 위헌심판 제청 신청 이른바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 던 신모(32)씨와 이모(29·여)씨가 법정에서 일부 혐의 를 부인하며 치열한 법정공방을 예고했다. 29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지귀연 판사 심리로 열린 간통 혐의 재판에서 신씨와 이씨는 지난해 4월 1차례 간통한 혐의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신씨는 2011년 4월 A씨와 결혼한 상태에서 지난 2012
년 9월 2차례, 2013년 4월 1차례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이씨와 간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2013년 4월 신 씨와 1차례 간통한 혐의다. 검찰은 이씨의 경우 신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2013년 이 돼서야 알았다는 이유로 이전의 관계에 대해서는 간통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기소했다. 이날 재판에서 신씨는 지난 12일자로 법원에 간통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을 신청한 이유도 직접 밝혔다. 그는 "그 동안 많이 논의 가 됐듯 (간통죄는) 여러가지 기본권을 제한하는 등 위헌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 측 의견과 현재 헌법재판소에 심사 계류 중인 사건들을 검토해 향후 제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위헌심판 제청 결정이 내 려지면 헌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재판 진행은 중지된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고소인 측 A씨 유족들도 법정에 나와 방청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진술권을 보장하기 위해 A씨 유족 측이 진술을 원할 경우 발언 기회를 주려고 했으나 피고인들의 거부로 이뤄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만 다음 기일에 직권으로 A씨 유족을 증인으로 불러 진술을 듣기 로 했다. 검찰 측에는 공소사실에 범행 일시와 장소 등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공소장 보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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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미녀의 탄생' 주연확정… 3년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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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한예슬이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주연에 확정됐다. 29일 복수의 연예관계자는 "한예슬이 '미녀의 탄생' 여자 주인공 역할에 확정 됐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뚱뚱한 여자 사금란 역을 맡아, 대기업 상속사 한태희에 의해 미녀 사라로 재탄생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한다. 한예슬은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명월'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 다. '미녀의 탄생'을 통해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근 키이스트로 이적한 한예슬에 대해 소속사 측은 "조만간 좋은 작품을 통해 복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작품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조짐을 보였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다이어트를 통해 삶이 달라지는 한 여자의 인생을 그린 작품 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며 앞서 남자 주인공에는 배우 주상욱이 출연을 확 정했다.
서태지 X 아이유, '소격동 프로젝트' 1980s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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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서태지가 그 동안 가요계에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완전 히 새로운 방식의 콜라보레이션 선 공개곡으로 정규 9집 앨범 ‘콰이어 트 나이트(Quiet Night)’의 베일을 벗는다. 서태지의 소속사인 서태지 컴퍼니는 29일 “서태지가 9집 앨범을 구상하면 서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19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두 개의 노래와 두 개의 뮤직비디오 를 통해 두 가지의 비밀 이야기를 퍼 즐처럼 풀어나가는 새로운 형식의 콜 라보레이션 ‘소격동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태지는 이날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소격동’이 라는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여자 가수로 최고의 가창력 을 가진 후배 여자 가수로 평가하던 아이유 씨를 바로 떠올렸고,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이 노래가 불려 진다면 어떨까 생각 해 작업 참여를 의뢰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이 곡의 매력 을 더욱 빛나게 해주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까지 맡은 곡을 다른 가수가 가창한 것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이다. 아이 유 측은 “아이유 양은 서태지씨의 제 안을 받고 매우 기뻐하며 이번 프로 젝트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음악적으로도 존경하는 대선배의 곡 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 각하고 ‘소격동’이 본인에게도 뜻 깊 은 곡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콜라보레 이션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보였다” 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를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소격동’ 프로젝트는 10월 2일 0시 아이유 버전을 먼저 공개하며, 이어 10일 0시에 는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이 날 무대에는 9집 신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너에게’,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서 태지의 대표곡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스타트렉3, 서울에서 촬영 확정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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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스타트렉3'가 서울에서 촬영을 확정했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스타트렉 3'가 서울에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할리우드 파라마운 트 픽처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 스타트렉3' 프로듀서인 제프리 체노브(Jeffrey Chernov)와 만 나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기로 했습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 진을게재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미 마블스튜디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 트론' 서울 촬영 유치에 성공했더랬습니다. 또한 최근엔 워쇼스 키 남매가 연출을 맡고 한국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는 미국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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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센스8' 촬영이 청계 천 등 서울 일대서 진행 됐답니다. 앞으로도 서 울을 로케이션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28일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 튜디오에서 영화 '스타트랙' 시리즈의 프로듀서 제프리 체노브 와 오는 2016년 개봉할 '스타트렉3' 감독 로베르트 오씨를 만 났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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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이 전부? tvN 드라마의 '도전'은 빛난다
니콜 키드먼, 내달 3일 한국 찾는다. 첫 방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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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잉여공주' '황 금거탑' 등의 조기종영 소식이 전해졌다. 당 초 14부작으로 기획됐던 '잉여공주'는 10회로, 20 부작으로 기획됐던 '황금거탑'은 스페셜 방송을 포 함해 총 11회로 종영을 알렸다. 제작진은 "완성도 를 위해 조기종영을 결정했다"고 전했지만 일각에 서는 저조한 시청률이 이유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 었다. '잉여공주'와 '황금거탑'은 약 1%(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 안팎의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1%가 안 되는 시청률로 저조한 기록 을 남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위기'라고도 한다. 하지만 시 청률이 과연 전부일까. 또 '위기'일까. 사실 케이블 채널에서 얻을 수 있는 시청층이 한 계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tvN 드라마의 성적은 나 쁘지 않다. 히트작인 '응답하라 1994'가 기록한 10.4%의 최고 시청률이 기적 같은 성적으로 성공 의 기준을 높이 올려놨을 뿐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TV매체 외의 다른 시청 방법, 다 운로드 수 등이 포함된 시청률 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시청률이 평균 하향화 된 건 사실이지만 해당 프로그램의 광고 수는 비슷하다. 이는 시청률 외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다른 방향 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시청률을 절대 잣대로 들이대기엔 한계가 있 다. '잉여공주'는 드라마답지 않은 신선한 패러디로, '마이 시크릿 호텔'은 호텔 안 미스터리한 러브스토 리로, 이 외에도 tvN 드라마들은 여러 도전을 통해 시청자들의 견문을 넓혀왔다. '고교처세왕' '연애 말고 결혼' 등의 작품은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 이후 지 상파 드라마보다 더 많은 화제를 낳았던 인기 작품 이다. '저조', '조기종영' 등으로 작품 전체를 판단하기엔 그들의 '도전'이 아깝다. 이른 판단이 도전의 앞길 을 막아서는 안 된다. tvN 드라마, 조금 더 지켜봐 도 늦지 않다.
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한국을 찾는다. 니콜 키드먼은 명품 시계 브랜드 오 메가(OMEGA)의 새로운 여성용 시 계 드 빌 프레스티지 런칭을 기념해 내달 3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니콜 키드먼은 강남구에 위치 한 파크 하야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니콜 키드먼의 이번 방한은 처음으 로 앞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로 내한을 추 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또한 지 난 2007년에는 영화 '황금 나침반' 으로 내한을 추진한 바 있으나 수포 로 돌아갔으며 지난해 개봉한 박찬 욱 감독의 영화 '스토커'로 방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 속에서도 아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내달 3일 한국 방한에 앞서 니콜 키 드먼은 아시아 지역의 오메가 홍보대사로서 일본, 홍콩을 찾은 바 있 으며 싱가포르 등의 지역도 찾을 예정이다. 오메가 시계의 홍보대사로는 니콜 키드먼을 비롯해 영화배우 피어스 브로스넌, 골프 황제 어니 엘스, 최고의 카레이서 마이클 슈마허와 아 테네 올림픽 수영스타 마이클 펠프스가 활약 중이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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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 고공행진..매력 포인트는? 슈
퍼맨이 돌아왔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 예능 강자임을 재입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1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20%에 육박 하는 기록을 보였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15.1%보다 4.6%P 높은 수치. 특히 2014 인천아 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2시간 가까이 지연됐음에도 높은 시 청률을 과시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 편으로 꾸며져 아이들의 특급 애교에 아빠들의 힘들고 지쳤던 시간 들은 눈 녹듯 사라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휘재와 서언, 서준이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집에 가 귀 여운 먹방을 선보였다. 서언이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해맑 게 웃었고, 마치 윙크를 하는 듯한 눈웃음으로 이혜정을 웃 게 했다. 이혜정은 “정말 미치겠다. 못 살겠다”며 서언이의 애교에 푹 빠졌다. 사랑이는 가족들과 대청마루에 둘러앉아 김치 담그기에 나 섰다. 고사리 손으로 칼질을 하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사 랑이의 정성까지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겉절이가 탄생했다. 사랑이의 할머니는 사랑를 위해 아궁이에 구운 감자를 준 비했고 사랑이는 맛있게 감자를 먹으며 귀여운 먹방을 선 보였다. 이후에는 평소 서먹했던 할머니와 부쩍 친해진 모 습 뿐 아니라 “안아주세요”라며 폭풍 애교를 보여줘 할머니 를 웃게 만들었다. 타블로와 하루는 외할아버지와 외삼촌. 소래포구에서 만난 네 사람은 물고기 구경에 나섰다. 하루는 ‘물고기 애호가’답 게 사방천지에 가득한 물고기들을 보고 두 눈을 반짝거리 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얘는 뭐에요? 이게 무슨 조개에 요?”라고 묻는 호기심 충만한 하루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것은 바로 외할아버지. 소문난 ‘낚시 왕’ 외할아버지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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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질문세례에 하나하나 답변을 해줬고, 물고기로 대 동단결한 외할아버지와 손녀의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하루는 물고기로 하나 된 외할아버지를 위해 특 급 효도 3종 세트를 선사해 할아버지에게 기쁨을 선사 했다. 쌈 싸서 회 먹여드리기, 어깨 안마 해드리기, 이어 볼 뽀뽀까지, 외할아버지 껌딱지처럼 살뜰히 챙기는 하 루의 모습에 외할아버지는 “아이구 하루가 언제 이렇게 컸냐~ 다 컸어~”라고 말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일국네 세 쌍둥이는 남다른 형제애로 시청자들의 미 소를 자아냈다. 아빠 송일국과 갯벌 체험에 나섰던 아 이들은 장어구이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맛있게 음식을 먹던 막내 만세가 장어가 목에 걸린 듯 갑자기 켁켁 거 렸고, 옆에 앉았던 민국은 “괜찮아?”라고 물으며 걱정스러 운 표정으로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후 세 쌍둥이들은 평소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 카 폴리를 만나기 위해 플레이 파크를 방문했다. 로보카 폴 리 구조 놀이 중 외나무 건너기에 도전한 세 쌍둥이들은 겁 을 먹고 주저했다. 특히 둘째 민국이는 두려움에 눈물까지 보였는데, 이? 옆에 있던 맏형 대한이는 민국이의 손을 살포 시 잡으며 용기를 줘 따뜻한 형제애를 보여줬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힘든 육아의 과정 속에서 부모 들의 스트레스를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순간들을 보여줬다. 무의식 중에 보여주는 아이들의 귀여운 애교, 하루가 다르 게 성장해 가는 모습은 부모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선사했다. 보물 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시청자들에게는 그 자체가 힐링의 시간이었다. 육아 예능 열전 속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유독 사랑받 는 이유는 아빠의 꾸밈없는 완전한 육아에 초점을 맞춘다 는 점에 있다. 육아 예능 전성기를 연 MBC ‘일밤-아빠 어
디가’는 ‘엄마가 없는 48시간’이 여행이라는 설정된 상황 속 에 아빠의 활약 영역이 한정돼 있다. SBS ‘오 마이 베이비’ 는 아빠로 한정짓지 않고 한 가정의 육아 모습을 자연스럽 게 보여주면서 차별화 했지만, 그만큼 콕 찝을 시청포인트 가 부족한 면도 있다. 이와 비교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를 먹이고, 재우고, 함께 놀아주며 자기 일까지 해야 하는 아빠들이 ‘슈퍼맨’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정했다. 이 속에서 진땀 빼는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가 웃음을 유발하고 또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아빠들의 모습 이 감동을 주는 포인트가 된다. ‘슈퍼맨’이 돼야 했던 아빠들 의 눈물 나는 육아기는 엄마들의 자녀에 대한 애정과 육아 의 고됨을 간접 경험하게 하며 엄마 역할의 중요성을 상기 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이 같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와 함께 순수한 매력으 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는 육아 예능의 인기도 당분간 계 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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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개그 프로, 성역 못 깨면 ‘경쟁력’도 없다 시
청률이 능사는 아니라지만, 이쯤 되면 위기론이 대 두될 법하다. 최근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이하 SNL)’을 위시한 주요 개그프로그램이 쇠퇴 일로를 걷고 있다. 단순히 화제성과 체감반응의 감소 때문만은 아니다. 더 중요한 건 개그프로 그램만이 담을 수 있었던 풍자와 패러디가 사라져 가고 있 다는 것에 있다. 지난 28일 ‘개콘’은 근 9개월간 ‘끝사랑’과 2개월여 방송된 ‘ 멘탈갑’의 폐지를 알렸다. 두 코너는 ‘개콘’ 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어느덧 ‘킬러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두 코너를 폐지한다는 것은 제작진의 쇄신을 향한 강 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를 방증하듯 최근 새로이 ‘개콘’의 연출을 맡게 된 이재우 CP는 “앞서 폐지된 코너 ‘예뻐 예뻐’를 비롯해 대대적인 코 너 변화가 뒤따를 것이다”며 “새 코너 신설로 경쟁력 확보 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헌데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앞 서 얻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쇄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하겠다는 의지는 칭찬할 만하지만, 뭔가 중요한 알맹이가 빠졌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SNL’ 은 과거 과하다 싶을 정도였던 ‘풍자 코드’를 빼고 ‘19금 개 그’에 집중하는 길을 택했다. 하지만 이는 솔직히 말하자면, 진보도 퇴보도 아닌 답습이 다. ‘SNL’이 대중에 첫선을 보인 이후 화제성을 얻을 수 있 던 데는 ‘신동엽’으로 대표되는 ‘19금 코드’ 의 덕이 컸지만, 이는 ‘SNL’의 여러 필요 조건 중 하나일 뿐이다. 일례로 최근 ‘SNL’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인사들을 호스트로 출연시키는 강수 를 뒀다. 반응은 미묘하다. 본래 민감한 사 안을 희화화하는 게 ‘SNL’의 특성 중 하 나라지만, 이 역시 중요한 뭔가가 빠진 느 낌을 지우기 힘들다.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SNL’을 찾은 강용석은 모든 걸 내려놓은 듯 ‘아나운서 비하 발언’, ‘고소 남발 사건’ 등을 개그 소재로 꺼내놓았으나 결과는 보 시는 대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진정성 있
는 고민에서 출발하지 않은 개그는 방송 말미에 이르러 ‘셀 프 디스’에서 ‘이미지 세탁’으로 둔갑했다. 앞서 두 가지 사례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패러디와 풍 자의 부재’이다. 돌이켜보면 ‘개콘’과 ‘SNL’ 등 각 방송사 주요 개그프로그램 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날 선 패러디와 풍자 였다. 사회적 문제를 희화화하되 그 안에 보편적인 공감대 와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담을 때 시청자는 열광했다. 그런 측면에서 근래에 들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새로운 시도가 답보 상태에 빠진 개그프로그램 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 다소 외면받는 느낌은 없지 않지만, ‘웃찾사’가 선보이고 있는 ‘LTE뉴스’와 ‘부산특별시’ 등 코너는 주목할 만하다. ‘LTE뉴스’는 코너명 그대로 빠른 터치로 뉴스를 다루는 코 너다. 그런데 다루는 내용만 놓고 보자면, 일면 보통의 뉴스 보다도 더 나은 구석이 발견된다. 지난 26일 방송된 ‘LTE 뉴스’는 담뱃값 인상,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판결 논란, 박희 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사건,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의혹제 기 등의 이슈를 다뤘다.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뉴스에서도 쉬이 손대기 어려운 현안 들이다. 헌데 ‘LTE뉴스’는 그 안의 본질을 콕 집어 촌철살 인의 개그 멘트로 승화시켜버린다. 강성범과 김일희의 차진 만담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단순히 ‘재미’가 담 긴 웃음이 아니라 ‘공감’이 섞인 웃음이다. 개그프로그램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개그는 접근의 용 이성과 즐거움 덕분에 거부감 없이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다. 하지만 개그 안에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담지 못한다 면 언젠가는 대중에게 외면받는 순간을 맞게 될지도 모른 다. ‘성역’을 깨는 것, 지금 남겨진 개그프로그램에 부과된 새로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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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만 본다고?" 김현수가 감히 말한다, 태극마크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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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의 2회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4 인천아시 안게임' 야구. 28일 결승전에서 대만을 6-3으로 누 르고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회까지 2-3 으로 뒤지다 8회 대거 4득점하며 극적으로 이뤄낸 우승 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야구는 논란이 적잖았다. 워낙 약체인 다 른 국가들 속에 한국의 독주가 유독 두드러졌다는 지적이 었다. 여기에는 병역 혜택을 위해 한국만 프로 정예들을 투 입해 대회의 재미가 반감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억울하다. 단지 혜택만을 바라고 출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 고 뛴다는 것이다. 다른 선수도 아니고 김현수(26, 두산)라 면 충분히 그럴 만하다. 병역 혜택을 받은 뒤에도 변함없이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그이기에 설득력이 있는 주장 을 들어봤다.
"병역만 신경? 내 가슴에 태극마크 있다" 결승전 뒤 김현수는 "정말 힘들게 이겼다"면서 "선수들이 진짜 부담감을 이겨내기 힘들었는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 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한 가지 마음이 아픈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김현수는 "쉽게 이기면 너무 쉽고 재미없다 그러고 어렵게 이기면 해이해졌다고 한다"면서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품 에 안고 코리아를 가슴에 새기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었 는데 병역 혜택을 위해서만 나왔다는 의견들을 볼 때 마음 아팠다"고 털어놨다. 병역이나 FA(자유계약선수) 취득 일수 등 혜택은 부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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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 이라는 주위의 기대가 돌덩이처럼 짓눌렀다. 김현 수는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고 하는데 못했을 때에 대한 엄청난 압박감이 있다"면서 "그런 긴장감을 이겨내고 노력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힘을 보탰 다. 특히 일본과 예선에서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9전 전승 우승 신화를 함께 썼다. 뿐만이 아니다. 2009년 월드베이 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 메달 등 국가대표 경기라면 그가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현수는 5경기 타율 4할2푼1리 8안타 4타점 7득점으로 금메달을 이끌었다. 병역 혜택 이후에도 대표팀에 개근하며 한국 야구를 빛냈 던 것이다. 그런 김현수이기에 선물만 바라고 뛰는 게 아니 라는 항변은 너무나 정당했고, 떳떳했다. 김현수는 "큰 선 물 있긴 하지만 그걸 위해서만 나오지 않는다"면서 "아시안 게임이면 전부 다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엄청 큰 부 담감으로 나온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야구는 모른다 … 올림픽도 복귀했으면 사실 이번 대회는 참가국들의 기량 차이로 콜드게임이 속 출하면서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이 메달을 독식하면서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의견 도 나왔다. 심지어 아시안게임 야구 무용론, 혹은 폐지론까 지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도 김현수는 의견을 냈다. 콜드게임도 야구고, 대만과 살 떨리는 결승전도 같은 야구라는 것이다.
'내 가슴에 태극기 있다' 김현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 후 국가의 부름에 항상 대표팀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사 진은 지난 24일 대만과 예선전 때 안타를 때리고 누상에 있 는 모습.(인천=박종민 기자) 김현수는 이번 대회에 임했던 각오에 대해 "정말 (태국과) 1차전부터 최선을 다했다"면서 "단 한번도 쉬운 경기라 생 각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못 하는 나라와 격차가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만과 결승이 그랬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10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지만 결승에서 하마터면 질 뻔했 다. 김현수는 "대만? 이기기 정말 힘들다"면서 "일본도 사 회인 선수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이기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 때 대만과 일본에 연패하며 동메 달에 머물며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김현수는 "올림픽 에 야구가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엄청난 부담감을 금메달로 마무리한 김현수와 선수들은 다 시 냉혹한 승부의 세계로 나선다. 10월 1일부터 재개되는 프로야구다. 김현수는 "대표팀은 여기서 끝이고, 이제 두 산 베어스 선수로 뵙겠습니다"고 씩씩하게 인사한 뒤 버스 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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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PO 준비 잘 돼간다." 2차 불펜피칭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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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다저스 류현진이 29일(이하 한국시 간) 두 번째 불펜 피칭에서도 좋은 구위 를 보였다. 불펜 피칭 후 “볼을 던질 때 느낌 이 괜찮았다. 포스트시즌서 던질 준비가 되 도록 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았 다. 직접 타석에 들어서 류현진의 볼을 체크 한 돈 매팅리 감독으로부터 “좋았다. 통증이 재발하지만 않으면 포스트시즌을 준비된 상 태로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 스전에 앞서 홀로 필드에 나온 류현진은 스 트레칭, 러닝, 캐치 볼, 50M 롱 토스 등으로 불펜에서 볼을 던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날은 전력투구를 해야 하는 일정이 어서인지 50M 러닝(50M를 뛰고 돌아와 다 시 뛰는 인터벌 러닝)도 평소보다 빠른 속도 로 소화했다. 불펜에 들어선 류현진은 릭 허니컷 투수 코 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우선 포수를 세워 놓 고 10여개의 볼을 던지면서 감각을 조율했 다. 이어 포수가 앉은 상태서 약 35개을 볼 을 던졌다. 류현진이 불펜에서 피칭을 시작 한 뒤 불펜에 들어온 매팅리 감독은 15개 정 도 볼을 던졌을 때 류현진의 동의를 구한 뒤 직접 타석에 들어가 구위를 점검했다. 커브 컨트롤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매팅리 감 독의 팔꿈치 쪽으로 볼이 갔을 때(매팅 감 독은 좌타석에 선다) 류현진이 놀랐다는 듯 소리를 질렀고 손짓으로 팔꿈치 조심하라는 동작도 취했다. 류현진의 구위에 연신 고개
를 끄덕이 던 매팅리 감독은 낙 차가 크지 않지만 무 브먼트가 좋았던 볼 이 들어오 자 허니 컷 코치 에게 입말로 “슬라이더?”라고 물은 뒤 그렇 다는 대답이 나오자 만족스럽 표정을 짓기 도 했다.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마친 뒤 매팅리 감독 은 “오늘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슬라이더 가 좋았고 커브도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대답 후 이어진 정식 인터뷰 중 류현진의 구위에 대해 "몇 개를 던졌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다 보 여줬다. 구속은 낸시 플린 트레이너가 체크 했다. 아마 85~86마일 정도까지 나왔을 것 같다. 불펜에서 자기 최고 구위를 보이기는 어렵다. 류현진이 실전에서 91, 92마일 정도 를 던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면 전력투 구다"라고 평가했다. 매팅리 감독은“내일이 중요하다. 내일도 부 상 부위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10월 2일 에 시뮬레이티드 게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미로 보는 심리 테스트
당신이 바라는 이상형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중이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자꾸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데…. 상대방이 꼭 고쳤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 1. 데이트 도중 다른 사람과의 잦은 전화통화 2. 한가지 스타일만 고집하는 패션 센스 3. 기브앤 테이크! 더치페이! 돈 지출에 민감한 성격 4. 다툼이 일어나면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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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지고지순한 이상형을 찾고 있군요. 당 마음이 순수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연예상대자와 잘 어울릴 것 같네요.하지만 집착이 심한 스 토커인지 지고지순한 스타일인지는 잘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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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나쁜 남자/여자를 이상형으로 찾고 있군요. 당 마음을 줄 것 같으면서도 때론 매몰차게 돌아서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 낍니다.나쁜 남자/여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외모를 많이 따 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멋진 외모의 이상형을 만나려면 자신도 노력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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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연하의 이상형을 찾고 있군요. 상대방의 부족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행 위를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러다가 더이상 챙겨줄 부분이 없게 되면 스스로 상대방을 떠나는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목하면 혼자 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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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사람에게 끌리는 유형입니다. 연하보다는 연상을 선호하며 아빠처럼, 엄마처럼 자신을 챙겨줄 연인 을 선호합니다.때문에 연인에 대한 믿음과 존경심도 강한 편입니다.하 지만 상대방에게 기대기만 하면 상대방도 금방 지칠 수 있으니 조심하 세요!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3
GLOBAL NEWS | 세계 뉴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등산객만 수십명 피해 급증 일
본 온타케산 분화 로 인한 인명피해 가 속출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 르면 일본 경찰과 육상 자위대 등이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28일 구 조활동을 진행한 결과 심폐정지 상태의 등산 객은 31명으로 나타났 다. 또 중·경상을 입은 등산객은 확인된 사람 만 40여 명에 이르는 것 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장 자위대원과 경찰 등은 분화구 근처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에 오후 2 시께 수색 및 구조활동을 중단했다. 온타케산은 27일 오전 11시53분경 갑자기 굉음과 함 께 분화, 화산재가 대량 분출됐다. 가을 단풍을 즐기려던 등산객들은 급히 하산하거나 인 근 산장으로 피했지만 일부는 정상 부근까지 올라갔다 가 미처 화산재 낙하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 정상 부근 분화구 3곳에서 분출된 분연이 한때 분 화구로부터 7km(해발 약 10km)까지 치솟았으며 수 백차례의 화산성 지진이 관측됐다. 분연은 이틀째 분 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온타케산 부근을 지나는 일부 국내·국제 선 항공편의 결항, 지연출발, 항로 변경 등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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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8일 비상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 고, 마쓰모토 요헤이 내 각부 정무관을 본부장 으로 하는 현지 대책본 부를 나가노 현청에 설 치했다. 또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마련한 관저 연락실을 관저대 책실로 격상했다. 이번 분화는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가 상승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 마 그마로 가열된 지하수 가 끓어 폭발한 ‘수증기 폭발’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또 산 정상에서 남서 사면을 따라 3km 가량 흘러내린 물질은 이번 분화로 화산재와 고온의 화산가스가 일 체가 돼 고속으로 흘러내린 화쇄류로 보인다고 전문 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심폐정 지된 사람 많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 일 본에 재앙이…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된 분들 명복을 빕니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 정지 31명… 더 큰 피해 없길”,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31명씩이나… 추가 인명피해 없길래”,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31명이나 이런 일 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北, 미국發 '북한위협론'에 반발
북
한이 30일 미국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북한 위협론' 제기에 반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미 국가안전보장문제담당 보좌관 수잔 라이스가 백악관에서 있은 남조선 청와대 안보실 장 김관진 역도와의 회담에서 '북조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정책적협력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유지가 필요하다'느 니 뭐니 하고 역설했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위 한다는 구실 밑에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행에 필요한 지역적 거점을 하루빨리 완비하려는 흉심의 발로"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조선반도는 세계제패에 나선 미 국의 침략적 발판으로, 지난 세기 대국들이 세력다툼을 벌렸 던 피의 난무장, 각축전장으로 또다시 화하게 될 것"이라고 경 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면서 "미국은 북조선위협론을 제창하면서 저들의 범죄적인 책동에 면사포를 씌우는 가증스러운 놀음을 당 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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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무려 68억…세계서 가장 비싼 황금 람보르기니 1
대 가격이 68억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황금 람보 르기니’가 화제를 모으 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 체 카버즈(CarBuzz)는 최근 프랑스 파리 몽테 뉴 거리에 등장한 전체 가 황금으로 도금된 람 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amborghini Aventador)의 모습을 공개 했다. 파리 몽테뉴 가에 위치 한 최고급 호텔인 플라 자 아테네 펠리스 호텔 앞에 주차된 이 범상치 않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는 이번 주 시작된 파리 패션 위크 시즌과 맞 물리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성경에서 악마를 뜻하는 범상치 않은 숫자인 ‘666’ 번호판의 이 황금 람보르기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서 왔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다. 다만, 주인이 아랍 대부호일 것임을 짐작 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 는 이탈리아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 니에서 공격적인 외형으로 특화돼 2012년 4000대 한정 생산으로 출시된 모델로 기계설계학적으로 가
장 완벽한 구조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참고로 이 번 황금 도금 아벤타도르 모델은 1대 가격이 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2년형 람보 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 모델 과 2014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2014 Lamborghini Aventador ROADSTER) 모델이 각 각 5억~7억 대 가격임을 비교해보면 거의 10배나 차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시내에서 아랍 대부호 들이 끌고 온 호화 스포츠 차량을 보는 일은 매우 흔 하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아랍 대부호들이 화물칸에 자신의 호화 차량을 싣고 런던이나 파리로 건너와 사 치스러운 쇼핑을 즐기는데, 이유는 중동과 유럽 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호화 부자들을 위한 백화 점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해당 시즌만 되면 가뜩이 나 넓지 않은 런던과 파리 골목길이 덩치 큰 호 화 스포츠카들의 주차장으로 변해 현지인들을 불 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도로가 좁아지는 문제 도 있지만 넘쳐나는 호화 차량으로부터 느껴지 는 위화감도 심각하게 대두되는데,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6월 29일~7 월 28일) 때는 영국 런던의 주요 백화점, 보석상 들이 중동 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보도 한 바 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콧수염을 가진 인도 남성 44년간 5.5m 세
계에서 가장 긴 수염이 화제다. 인도 라자스탄 주(州) 자이푸르 에서 태어난 61세 남성 람싱 차우한 (Ram Singh Chauhan)은 콧수염 길이 가 무려 18피트 (약 5.5m)에 달해 세상 에서 가장 긴 수염을 가진 자로 세계 기 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차우한은 1970년부터 수염을 기르기 시작해 한 번도 깎은 적이 없다고 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78억원 복권 대박 환경미화원, 다시 출근한 사연 우
리돈으로 무려 78억원 복권에 당 첨됐지만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행 운이 믿기지 않아 다음 날 그대로 일터에 출근한 한 환경미화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78억 원 복권당첨 사실을 확인하고도 다음 날 다시 직장에 출근해 화제가 됐던 환경미 화원 조셉 와이팅(42)의 이야기를 22일( 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17일, 가게 문이 닫히기 정확히 9분 전인 오후 7시 21분 와이팅이 구입한 복 권은 이번 주 무려 457만 파운드(약 78 억원) 상금 당첨이라는 놀라운 기적으로 이어졌다. 평소처럼 출근준비를 위해 새 벽 4시에 일어났던 와이팅은 무심코 6자 리 번호를 확인하다 본인이 말로만 들었 던 당첨자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어안이
벙벙해졌다. 와이팅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런던 북부 에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것이 다. 그는 “너무 기쁜 마음에 복권 당첨 사 실을 알렸지만 엄마는 ‘농담하기에는 너 무 이른 시간 아니니?’라며 믿지 않았다. 사실 나 스스로도 당첨이 믿기지 않았다” 고 회상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수십억 당첨금을 한 순간에 얻게 된 와이팅은 앞으로 닥칠 갑 작스러운 일상의 변화를 실감할 수 없었 다. 일단 와이팅은 ‘복권 당첨이 꿈일 수 도 있다’고 스스로를 진정시키며 평소처 럼 직장에 출근해 런던 거리를 청소하며 하루를 보냈다. 퇴근 후, 영국 국영복권 사업 운영기관 ‘카멜롯(Camelot)’에 전 화해 번호확인을 마친 후에야 와이팅은 자신이 78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음을
실감했다. 지난 22일, 와이팅은 14년간 근무해온 환경미화원일을 그만뒀다. 그는 “일은 보 람찼고 동료들도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 다”며 “하지만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와 이팅은 일단 상금을 3명의 자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아이들을 위해 더 큰 집 을 구입하고 평소 가고 싶어 했던 디즈니 랜드 구경도 시켜줄 예정이다. 물론 약간 은 스스로를 위해서도 투자할 생각인데 와이팅은 “운전면허 취득과 프리미어리 그 아스날 경기 시즌 티켓 구입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충전에 800km 달리는 태양광 자동차 네
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태양광팀 운영책임자 안드레 스노엑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태양전 지로 운행되는 패밀리카 '스텔라'를 샌프란시스코에 서 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1회 충전에 800k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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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수 있는 이 패밀리카는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태평양연안고 속도로를 햇빛을 연로로 삼아 일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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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7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살찌는 줄 알면서 난 왜 식욕을 참지 못할까 ?
멀티태스킹이
지능
식욕은 체중감량이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식단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잔인한 방해꾼이 된다. 균형 잡힌 영 양가 있는 식사를 해야 하지만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은 피자, 삼겹살, 과자처럼 살찌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식
욕을 억제하거나 조절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과 식이나 폭식으로 건강이 상하고 스스로를 원망 하거나 좌절하면서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왜 유독 남보다 식욕이 왕성하고 이를 조절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 나쁜 음식에 집착하는 원인일 수 있다. 미국의 허핑턴포스트가 식욕을 제어하지 못하 도록 방해하는 요인들에 대해 보도했다.
아침 식사를 거른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없기 때문에 식사를 거 르기 쉽다. 하지만 아침을 거르면 이후 과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본인은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고 생각할지 몰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한입이 라도 더 먹게 된다는 것이다. '영양학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린 한 논문에 따 르면 과체중 여성들이 아침식사로 단백질이 함유된 350 칼로리 정도의 식사를 하면 아침을 거를 때보다 군것질 을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단백질이 화학물질인 도파민 의 방출을 자극해 뇌에서 식욕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 기 때문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한입 덩어리가 작 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25% 덜 먹는 결 과를 보였다.
감정적 동요가 심하다 간혹 한 번씩 하게 되는 폭식은 특정 감정으 로 인해 촉발된 식욕이 원인일 수 있다. 식욕 이 심할 때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기록해 두고 감정 변화가 식욕을 자극하지 않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지루함, 불안감, 피로 등이 식욕의 원인일 수 있다. 자신의 감정과 식욕의 패턴 을 파악하면 심리적 안정을 통해 식욕을 제어할 수 있다.
집중력이 부족하다 영국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15분간 산책이 식욕을 감퇴시키는데 도움 이 된다. 또 식욕이 당길 때 테트리스와 같 은 게임에 몰입하면 식욕이 줄어든다는 연 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다른 일에 몰두하면 식욕이 줄어 든다. 일이나 공부를 할 때 산만하게 행동하거나 다른 생 각을 자꾸 떠올리기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 식욕을 줄일 수 있다.
한입 덩어리가 너무 크다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한 번에 먹 을 수 있는 양인 한입 크기가 작으면 적게 먹어도 만족도가 커진다. 연구팀이 10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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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뜨린다?
고칼로리 음식을 검색한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고칼 로리 음식 이미지는 저칼로리 음식보다 뇌 의 보상 부위를 활성화시키는 작용 을 한다. 살찌는 음식 종류의 사진 들을 들여다보면 칼로리가 높은 음 식을 먹게 될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 이다. 만약 음식 이미지들을 검색해 보는 취미가 있다면 차라리 칼로리 가 낮고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만 든 음식을 찾아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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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를 보면서 음악을 듣고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는 등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 멀티태스킹'이 지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대 연구팀은 각기 다른 기기를 동시 에 사용하면 뇌의 중요한 부위가 쪼그라들면서 뇌의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랩톱, 휴대전화, 그리고 기타 미디어 기기를 동시에 작동하는 것은 뇌의 구조에 변화 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75명의 자원자에게 TV를 보면서 문 자 메시지 보내기, 음악 감상, 이메일 확인, 전화 걸기 등 다른 전자 기기를 동시에 쓰도록 한 뒤 뇌를 검사한 결과 뇌 전방 대상 피질 크기가 줄 어든 것을 확인했다. 멀티태스킹이 뇌 구조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 실을 처음 입증한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플로 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동시에 여러 가지 기기를 조작하는 행위가 주의 력 결핍, 우울증, 불안증, 그리고 학습 장애를 일 으킨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와 있는 상황에 이 번 연구로 '멀티태스킹'의 해악이 다시 한번 입 증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전자 기기 사용이 기억력 감퇴와 주 의력 결핍을 일으킬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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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1시간만 앉아있어도 다리 혈관 손상된다 앉
아있는 시간이 길면 허리둘레가 두꺼워지고 콜레스 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심혈관 질환이나 대사 성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앉아 서 생활하는 삶의 형태가 건강을 해치므로 매일 짧은 시간 이라도 걸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장시간 앉아있으면 근육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심장으 로 혈액을 펌프질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혈액이 다리 부위 에 모여 있게 되면 동맥의 내피 기능이 지장을 받아 혈액의 흐름이 약해진다.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 사우라브 토사르 연구원은 미국 과학뉴스 유레칼러트를 통해 “다양한 만성 질환과 앉아있 는 시간 사이의 상관관계를 증명하는 역학적 증거들이 많 이 나와 있다”며 “우리 연구팀은 심혈관계 질환의 전조증 상이라고 볼 수 있는 내피기능 감퇴가 앉아있는 시간을 줄 이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
장했다. 이번 실험은 20~35세 사이 건강한 성인 남성 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들은 무작위로 각각 서로 다른 두 가지 실험에 참가했다. 첫 번째 그룹은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로 3시 간동안 앉아있는 실험에 참여했다. 또 연구팀은 이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넓적다리의 동 맥 기능을 한 시간마다 체크했다. 두 번째 그룹 역시 3시간동안 앉아있는 실험에 참여했지만 이들은 실험 중간마다 5분씩 트레드밀을 걷는 동작을 추가 했다. 실험 시작 후 0.5시간, 1.5시간, 2.4시간이 흘렀을 때 2mph(약 3.2㎞/h)의 속도로 5분간 걷기 운동을 한 것이다. 그 결과, 3시간 동안 앉아있기만 한 그룹은 한 시간이 지난 뒤 다리 동맥의 능률이 50%나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5분씩 걸었던 그룹은 동맥 기능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
다. 연구팀은 걷기 운동을 통해 근육 활동과 혈류량을 늘린 덕분에 동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했다. 토라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하루에 평균 8시간 씩 앉아있는 생활을 한다”며 “동맥 내피 기능은 한 시간만 앉아있어도 손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벼운 신 체활동을 통해 이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살 빼려다 죽음에 이르는 ‘거식증의 덫’ 일상적 다이어트서 시작해 통제력 잃으 면서 섭식장애로
나고 심장의 움직임이 불규칙해 급사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은 생리불순으로 인한 난 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저체중서 합병증으로 사망할수도 ‘치 료 필요한 병’ 인식부터 바꿔야
△ 생명위험 오기 전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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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화면 속 날씬한 연예인과 모델, 치 어리더를 보면 자신이 과체중인 것 같 은 착각에 빠지곤 한다. ‘저 사람들이 말랐 고 내가 정상’이라고 위로해 보지만 주변은 온통 마른 사람들뿐이다. 긴 다리를 강조 한 스키니는 깡마르지 않으면 입을 수 없고 각종 매체에서는 살찐 사람들의 건강에 대 한 경고가 연일 이어진다. 어느덧 마른 사 람이 자기관리를 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 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섭식장애인 거 식증을 불러일으키고 환자의 15%는 죽음 에 이른다.
△ 병적 음식거부, 각종 합병증으 로 사망 거식증은 신경성식욕부진증으로 불리는 섭 식장애로 음식 먹기를 거부하고 지나친 체 중감량을 시도하는 정신질환이다. 거식증 은 일상적인 다이어트로 시작했다가 통제 력을 잃으면서 걸린다. 거식증에 걸리면 며
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거나 폭식 후 습 관적으로 토하는 행동을 반복하다가 저체 중으로 인한 각종 합병증으로 결국 사망한 다. 의학적으로는 정상체중의 85% 미만이 면서도 이 같은 생각과 행동을 반복할 경우 거식증으로 진단한다. 거식증은 강박증이나 우울증, 불안증 등 정 신과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강박 주의성격을 가진 경우에도 흔히 발견된다. 거식증은 신체적으로 전해질불균형이 나타
거식증은 질환이라는 인식이 부족해 만성 으로 진행된 후 의사의 도움을 청하는 경우 가 많다. 거식증 같은 식이장애는 진행성이 기 때문에 오래 지날수록 치료가 복잡하고 길어진다. 거식증은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 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음식을 토하거나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면 즉시 전문의료진 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거식증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생명의 위협도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최선이다. 몸매와 체중에 대한 과도한 집착, 이로 인한 행동문제들은 상담과 약물치료를 통해 좋 아질 수 있다. 정상체중보다 몸무게가 30% 이상 줄었다면 2~6개월간 입원치료를 해 야 한다. 문제는 환자 본인의 치료의지다. 거식증환자는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하다 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제3자가 억지 로 음식을 강요하는 것도 해결책이 아니다. 서울365mc병원 조민영 원장은 “거식증환 자는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
게 도움을 받으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며 “TV속 연예인과 나를 비교하기보다 건 강한 체형을 유지하고 가꾸는 것이 더 중요 하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고 말했다.
거식증 주요증상 1. 엄격한 다이어트로 식사에 제한을 둔다 2. 음식을 하나하나 세거나 음식을 잘게 썰 어 먹는다 3. 다른 사람을 위해 음식을 자주 만들고 자 신은 먹지 않는다 4. 낮은 체중인데도 살이 찔 것을 지나치 게 염려한다 5.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6. 공공장소에서 식사하는 것에 대한 두려 움이 있다 7. 체중감량을 위해 지나치게 운동한다 8. 지나친 체중감소를 감추기 위해 헐렁한 옷을 입는다 9. 폭식한다 10. 체중조절을 위해 구토하거나 변비약, 이뇨제,다이어트식품등을습관적으로복 용한다 11.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을 측정한다 12. 음식물의 성분, 칼로리에 집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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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나 지금 썸타는 거야? 어장관리 당하는 거야? 연애 코치들이 알려주는 썸타기의 기술과 흔 한 실수들
이
성을 유혹하는 기술을 알려준다는 자칭 ‘픽업 아티 스트’도 있지만 ‘썸’에서도 당연히 기술과 훈련이 필 요하다. 연애코치들이 소개하는 썸의 흔한 실수와 드문 기술 정리.
썸남을 믿지 마세요 ‘썸’이 사람 미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불특정 다 수 누구와도 타도 된다는 점이다. 남자를 다루는 데 능숙하고,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게 할 줄 알며, 결정적으 로 매우 상냥하고 잘 웃는 여자가 있다면 언제나 그 주위에 는 수많은 썸남이 등장한다. 그러나 인기 썸녀에게도 고민 은 있다. 밥 한번 같이 먹는 남자들을 두는 데엔 탁월한 솜 씨를 가졌지만, 곁을 허락하지 않는 타입이라 사귀는 사람 은 없는 경우가 많다. 예상외로 인기 썸녀가 썸월드의 블루오션이다. 언제 한번 밥 먹자는 약속 같지도 않은 약속은 하지 말고, 이번 주말 에 만나자고 당당하게 말하길 권한다. 사귄다는 것은 ‘선 언’에 해당한다. ‘이제부터 나와 사귀자’라는 메시지를 상대 에게 전달하고, 긍정의 대답을 들어야만 사귀게 되는 것이 다. 운이 좋다면 이 한번으로 관계가 확 진전되거나, 혹은 나쁘더라도 악성 썸을 완전히 정리할 수 있다. 썸녀를 많이 두는 남자는 좀 다르다. 사귀는 것은 귀찮고 불특정 다수와 잠자리를 하고 싶은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인기 썸남에게 여자들이 갖는 흔한 환상 중 하나는 ‘나만 은 저 남자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난 특별하고, 그가 내게 해준 말도 특별하니까. 착각이다. 선수들은 바로 그 런 착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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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누군가와 썸을 타는 건지 아니면 ‘어장 관리’를 당 하는 건지 알아볼 수 있는 때는 주말이다. 남자들 대부분은 토요일은 자기가 가장 신경쓰는 여자를 만난다. 선수들은 작업 리스트 하위에 있는 여자들과는 보통 일요일 오후 4 시 같은 어색한 시간에 만나곤 한다.
반 발자국 앞서 나가라 매일 10건 넘는 상담이 들어오는데 가장 흔한 질문 은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와 좋아하는 사람에 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느냐는 것이다. 두 질문 모두 자신은 움직이려 하지 않고 상대의 마음만 알고 싶어한다는 점에 서 비슷하다. 여자들은 접근하는 사람한테도 ‘나 쉬운 여자 아니다’는 메시지만 주기 바쁘다. 속으론 관계에 집착하면 서 겉으론 떼어내는 행동을 한다. ‘상대보다 반 발자국 먼 저 나가라’고 말하고 싶다. 그쪽에서 끼를 부리며 호감을 표현하면 나도 끼를 부리며 여지를 주는 말을 던져라. 예를 들면 상대가 팔을 잡으면 나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낀다. 혹 시 상대가 소스라치게 놀라면 “왜 이렇게 놀라? 오버하지 마” 하며 물러서면 된다. 상대방의 감정을 알기 위해 여자들은 선톡에 집착하는데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나에 대해 궁금해하는지다. 짧은 문 답으로만 대화가 이어지고 있으면 언어능력이 훨씬 발달 한 여자들이 말문을 틔워줄 수도 있다. ‘무슨 영화를 봤느 냐’ ‘휴가 때 뭐 하느냐’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남자들 이 제대로 말 거는 법을 배운다. 여자들의 함정은 애정을 확인하고 싶은 나머지 부정적인 질문을 일삼기 쉽다는 것 이다. ‘그만 만나고 싶어?’ ‘나 안 보고 싶어?’처럼 부정적 인 질문이 반복되면 남자는 ‘응’이라고 답하기 쉽다. 그 대 신 ‘지난번에 만나서 좋았지?’처럼 긍정적인 마취를 시도 해야 한다.
악성 썸 정리는 필수 썸탈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다. 동시에 여러 명과 썸을 타거나 썸타는 도중에 육체적인 관계를 갖는 것은 안 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소지를 불분 명하게 만들거나 책임지기 어려운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 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만남은 없이 온라인이나 에스엔에스(SNS) 공간 에서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낫다. 만나 긴 만나더라도 6개월 넘게 썸만 타는 지지부진한 관계는 하루빨리 정리해야 한다. 남녀관계도 대인관계이므로 상대와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 는 관계에 자신을 방치하고 최소한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면 어른의 연애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좋은연애연구소 장 김지윤
유머는 제대로 배워야 썸탈 때 너무 일방적으로 과도하게 호감을 표현하 면 상대방이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저 남자 가 싫지는 않지만 부담스럽다고 호소하는 여자들이 많다. 상대방의 페이스에 맞추는 게 썸이다. 반대로 여자가 아무 리 호감을 표현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남자들이 있다. 눈치 빠른 남자가 둘 사이에 끼어들면 바로 깨지게 되어 있다. 상대의 신호에 안테나를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카톡에 서투르다. 만나서 말해보면 부드러운 남 자가 카톡으로는 툭하면 빈정댄다. 유머를 잘못 배워서 그 렇다. 여자를 챙겨준답시고 ‘오늘 날씨도 더운데 비키니 입 고 나가셔야죠’ 이랬다가 바로 깨진 남자도 봤다. 남자들끼 리만 쓰는 19금 유머를 여자한테 던지는 사람도 있다. 늘 썸만 타다 끝나는 남자들은 이유가 있다.
T O N G
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성공하는 직장인의 배우자는 성실하다
내
조의 여왕이나 외조의 왕이라는 말 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 듯하다. 직 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배우자는 그렇 지 못한 이들보다 성실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WUSTL) 심리학과 연구팀이 19~89세 기혼자(맞벌 이 75%) 약 50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 적조사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런 영향은 남녀 불문 똑같이 적용된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조사 대상 자들의 개방성(openness), 외향성(extraversion), 우호성(agreeableness), 신경증 (neuroticism), 성실성(conscientiousness) 을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 검사를 시행 했다. 연구를 이끈 조교수인 조슈아 잭슨 박 사는 “이번 결과는 더 큰 직업적 성공을 이
끌기 위해서는 당신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성격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 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영향으로 아내나 남편에게 자 신이 출세하지 못하는 것을 탓하라는 의미 가 아니라 “배우자의 사람됨이 상대에게 매 일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이런 것이 쌓여 출 세에 필요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 명했다. 즉 자신은 물론 배우자가 성실하다면 일하 는 데 별다른 걱정이 없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자신 의 배우자가 성실하다면 직장에서의 정진 과 신뢰를 형성하는 습관을 붙이기 쉽다고 연구팀은 지적한다. 또한 스트레스도 적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아 풍요롭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웃음은 내부 조깅 삶이 힘들수록 웃어라 웃
음이 주는 효과는 크다. 아무리 힘들 고 지치는 순간이라도 한번 활짝 웃 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삶이 힘 들고 지칠수록 우리를 웃게 해 주는 무언가에 기대게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 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웃 음의 효능에 대해 알아 본다. 빅터 프랭클이라는 유명 한 정신과 의사는 나치 시 대에 홀로코스트(유태인 대학 살)를 견딘 후 '의미 치료'를 창안 한 인물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유태인 수용소에서의 일상을 회고한 그의 책을 보면 그런 삶 속 에서조차 사람들은 웃음을 열망했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극단적인 상황조차 웃음으로 승화해 팽팽 한 마음의 긴장을 풀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웃으려 하고 웃을 수 있는 능 력을 유지했던 사람일수록 그곳에서의 생 존율이 높았다. 이처럼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도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도 삶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데에 웃음을 활용한다. 이는 하버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의 조건'을 연구 했던 조지 베일런트 박사의 연구에서도 드 러난다. 그는 웃음이야말로 사람들을 건강하고 행 복하게 해주는 중요한 조건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삶의 많은 도전과제를 잘 이기 고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모 두 웃을 줄 아는 사람들, 웃음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웃음은 건강에도 여러 모로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음 은 매일 웃으면 건강에 좋은 이유들이다. △웃음은 우리 몸에서 세균 과 종양과 싸우는 T세포의 활 동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 인다. △웃음은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준다. 고통을 완화하 고 혈당을 안정시키기도 한다. △웃음은 스트레스가 쌓여 영향을 받는 인 체의 완충작용을 하도록 뇌의 화학적 변화 를 자극한다. △웃음은 여분의 칼로리를 태운다. 한 대학 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15분의 낄낄거 림으로 40칼로리 정도를 태울 수 있다. △웃음은 엔도르핀이 나오게 한다. 엔도르 핀은 격렬한 운동 뒤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화학물질이다. △웃음은 인체의 염증을 줄여준다. 심장, 두 뇌, 순환계 건강에 좋다. △웃음은 내부 장기를 마사지해 준다. '내 부 조깅'이라고 말하듯이 운동과 비슷한 효 과를 가진다. △웃음은 심장, 폐, 횡격막, 복부에 가벼운 운동을 한 효과를 준다.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인격적인 관계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
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되 인격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고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인 격적으로 일하십니다. 인격은 하나님 께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에 대한 일의 방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격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격은 하나님의 중요한 성 품 중에 하나입니다. 이 말은 곧 인격 이 성경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것입니다. 인격에 대 한 깊은 이해가 없으면 성경에 나타 난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인격적인 존 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굉장 한 일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에게 주는 특권과 같은 것입니다. 인격적인 존재 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사탄을 포함한 모든 천사 그 리고 사람입니다. 개와 같은 동물이나 식물은 인격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인 격적인 존재란 자신의 지식, 감정, 의 지를 통하여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 에 책임을 지는 존재입니다.
인격적인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대화의 종교라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말 이 많으면 공산당이라고 했습니다. 공 산당은 이론으로 무장되어 있어 강한 논리와 확고한 주장으로 상대방과 토 론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격적 인 사람들이고 인격적인 사회처럼 보 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진정한 모습은 ‘당이 결정하면 우리는 따른다’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당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 소수의 의견, 다른 의견들은 용 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인격적 인 사회의 단면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다 보니까 교회 다 니는 사람들은 더 말이 많은 것 같습 니다. 매 주 설교를 듣고 기도도 사실 은 오랫동안 쉬지 않고 말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교회에서 조차 도 순종과 복종이라는 말로 다른 의견 들을 용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 기와 의견이 다르면 마치 믿음이 없는 것으로 몰아세웁니다. 그것이 마치 올 바로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인격적인 공동체가 오히려 더 비 인격적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호주에 와서 보니까 제가 경험 해 본 사회 가운데 가장 말이 많은 사 회입니다. 열 사람이면 열 사람의 의 견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 줍니다. 사실 그 의견 이라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말이 되 지도 않은 엉뚱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 다. 그런데도 그것이 대단한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듣고 있습니다. 모든 호 주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인 격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공동체라는 생각을 합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에 대부분의 사람들 그러는 것처럼 다툼을 하였습니다. 그 리고 삐져서 일주일 동안이나 말을 안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을 하지 않는 그 때 가장 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속 으로. 뒤통수를 보고 말하고, 들어와 도 말을 하고, 하는 행동 하나 하나에 속으로 불평과 불만을 말하고 있는 자 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느 날 그것이 얼마나 비인격적인 행 동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삐져도 말은 하자는 것으로 신조를 바 꾸었습니다. 가장 비인격적인 행동은 대화를 포기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화를 통해 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서로 삶을 조정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도 대화가 필요 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께서는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 하자’ 고 말하십니다. 대화로 초 청하십니다. 인격적인 관계로 부 르고 계시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1
COLUMN | 전문컬럼
하는 잉글리쉬
요건 몰랐지?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Get in someone’s hair.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를 잡지.모험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귀찮게하다. 머리카락 사이로 파고 들어오다.
M: I wish I could learn English in America. W: So, why don’t you go there? M: I don’t know anybody in America. That’s why I am afraid to go there. W: Oh, come on!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M: 미국에 가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 W: 그래? 그럼 가. M: 근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두려워. W: 으이그, 호랑이 굴엘 가야 호랑이를 잡지.
W: C hildren, would you stop making so much noise? M: C indy, I know the children get in your hair but relax, they are kids. W: L isten, Mike, I can’t help it. They are too much.
W: 얘들아, 제발 떠들지 좀 말아라. M: 씬디야, 애들이 귀찮게 하지? 네가 참아, 그래서 애들이잖아. W: 내 말 좀 들어봐요 마이크, 도저히 참을 수 없어요, 쟤들은 해도 너무해요.
Key Phrases
Key Phrases
ventured : 모험하는, 투기적인
get in : 들어오다
kids : 아이들
wish : 소원하다
noise : 소음
can’t help it : 어쩔 수 없다
relax :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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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특별 연재
케네디가의 어머니 로즈 여사에게 배우는 특별한 자녀 양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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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원칙
로즈 여사는 1995년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녀를 흠모하고 기리는 수많은 편지가 지금도 끊임없이 케네디 집안으로 보내진다. 이 편지 들은 J.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되고 있다. 로즈 여사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자로 잰 듯 정 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이 낙담하고 있으면 그것을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나가 는 것이 그 하나요,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용감하게 도전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둘이었다. 이 런 기준 하에 아이들에 대한 체벌은 즉각 시행하되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했다. 우리의 미래 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달려있다. 로즈여사를 통해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는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바래보며 통신문 편집부에서 이번 연재를 준비해 보았다.
스포츠를 시켜라 !
유베
11 원칙
날리스는 2세기 초 하드리아누스 황제 시대
에게 테니스를 가르쳤으며, 이를 통해 아이에게 스포츠 정
의 대표적인 풍자 시인으로, 당대의 부패 권
신과 에티켓을 배우게 했다. 그녀는 스스로 뛰어난 수영 선
력과 사회상을 풍자한 풍자 시집을 남겼다. 유베날리스가
수였고 테니스 코트에서는 아주 열성적인 플레이어였다. 그
남긴 어록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건강한 육체에 건전
녀는 엄격하게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했는데, 이런 점은
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다.
아이들에게 준법 정신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정정당
이 말은 본래 로마의 원형 경기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경마
당하게 살아가는 태도를 가르쳐 주었다.
나 격투기 같은 사행적이고 폭력적인 스포츠가 행해지자 유
포드 대통령의 어머니 도로시 가드너 포드는 포드 대통령
베날리스가 이런 로마를 비꼬기 위해 시집을 냈다고 한다.
이 미식축구하는 걸 자랑스럽게 여기며 적극적으로 뒷바라
따라서 본래의 뜻은 “건강한 육체에 정신까지 그랬으면” 하
지해 주었다. 풋볼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그에게 정체성을
는 말이었다고도 하나, 어찌 됐든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 유아기의 건강은 유아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
갖게 해주었다고 포드는 말했다. 스포츠는 팀의 일원이 되 는 법, 이기는 법, 지고 나서도 다시 시도하는 법을 가르 쳐 준다. 포드 대통령의 어머니 도로시 가드너 포드는 이렇
니라 인격 도야의 초석이 된다. 음악 등과 함께 신체적 운
게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그런 교훈을
동은 근육과 뇌를 동시에 증진시켜 준다. 1주일에 3번, 30
얻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들에겐 다른 부가적인 요소, 즉 어
분씩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학습 능력과 집중력이 15% 이상
머니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좋아지며, 특히 나이 든 사람일수록 그 효과가 눈에 띌 정
마셜은 버지니아 주립사관학교 생도 시절, 2학년이 되자 미
도로 좋다.
식축구를 하기로 마음먹고 입단했다. 미식축구를 하는 것은
엘리트 교육 비법 중 하나가 스스로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
보통 정성을 가지고는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연습은 오직
도록 여러 스포츠, 사교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다. 대통령의
하루 일과 중 유일한 자유 시간인 3~4시 사이에만 할 수 있
어머니들은 성적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법’, ‘리더로서
었다. 그는 모두들 쉬는 시간에 연습을 하거나 나머지 개인
의 자질을 갖추는 법’에 더 관심을 쏟았다.
일을 하는 등 열성을 다했다.
케네디 집안은 아이들에게 미식축구를 약간 변형시킨 풋볼
마셜은 남보다 운동을 늦게 시작했다. 그러나 꾸준한 연습
을 가르쳤다. 이 운동은 엄청나게 격렬한 것으로 보통 인내
으로 라인맨이라는 중요한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력이 아니면 견딜 수 없었다. 그러나 케네디 가의 아이들은
작은 몸집 때문에 상대 선수에게 밀리기 일쑤였는데, 그는
모두 이 게임에 참여해야 했다.
그것을 결단력과 배짱으로 메웠다. 당시 어느 신문은 마셜
부모는 아이들을 두 패로 나누어 죽지 않을 만큼 격렬하 게 뛰게 했다. 아이들은 경기가 끝나면 파김치가 될 정 도였으며 심하게 다치는 일도 잦았다. 볼은 대부분 막내 에게 몰아 주는데, 그때 아이가 볼을 받으려고 최선을 다 하지 않으면 경기 후 크게 혼이 났다. 장남은 차남에게 차남은 3남에게, 3남은 4남에게 항상 경쟁 의식을 북돋 워 줘야 했다.
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케네디 집안에서는 남자 아이들에게 테니스, 수영, 풋볼, 요
의 교육 방식처럼 지게 되면 반드시 왜 졌는가를 파악하게
트, 골프 등을, 여자 아이들에게 수영, 춤, 골프 등을 배우게
하고, 만약 이기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이겼는지 생각해 보
했다. 이런 것들을 배우는 목적은 경쟁심을 고취시키는 것
도록 해야 한다. 이들은 이러한 경쟁을 통해 ‘남보다 뛰어
이었으며, 최선을 다해서 무엇인가 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나야 한다’가 아니라 ‘남과 다르게 되는 것’을 더 강조한다.
시합에 나가서 최선을 다해 이기지 않으면 크게 질책을 당
그렇다고 해서 유태인들이 경쟁만 하여 상대를 고꾸라뜨리
했다. 지고 나면 반드시 무엇이 문제인가 알아내서 고치도
는 짓만 하지는 않는다 협동심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
록 하고, 다음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했다. 음악도
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유아원에서는 아이들이 단체 속에
배우게 했으며 이를 통해 인간성을 고양시키고 삶에 대한
서 협동하는 법을 배운다.
애정을 갖도록 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4~5명의 아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버지 제임스는 아이에게 사냥과 수영
이들이 함께 활동하거나,
을 가르쳤으며, 유유히 흐르는 허드슨 강에서 자연과 교감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하면서 아이의 체력을 다져 나갔다. 레이건 대통령은 못하
여럿이 함께 더불어
는 운동이 없었으며 배우이기까지 했던 다재다능한 인물이
하도록 해서 아이들
었다. 그는 미식축구로 몸을 다졌으며 수영 선수로도 활동
이 스스로 느낄 수 있
했다. 부시의 어머니 도로시 워커 부시 여사는 부시 대통령
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신이 깃든다”는 말은 진실이다.
‘수비벽을 뚫어 내는 마셜의 태클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버 지니아 대학의 유명한 한 선수는 마셜이 남부 리그에서 가 장 뛰어난 태클 선수라고 말했다.’ 유태인들은 어린 시절부터 경쟁심을 가지도록 교육받으며, 아이들은 그 경쟁을 통해 이기는 방법을 배운다. 케네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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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10
여호와의 유월절
하
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 믿음과 순종으로 자기 백성의 언 약을 맺으셨다. 그 언약을 이루기 위하 여 연단과 시련을 주셨는데 그것은 애굽 에서의 노예생활의 고난과 하나님의 구 원을 이루시게 된다. 애굽에서의 고난은 해방과 자유가 얼마 나 필요한지를 알게 하셨고 구원은 사람 의 손이 아니고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 지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바로왕에게 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내 백성 을 보내라>고 하였으나 제국의 왕은 < 여호와가 누구냐?>고 하면서 고통을 더 욱 심하게 하였다. 이에 모세는 바로왕 앞에서 9가지 재앙 을 내리니 애굽은 그 재앙으로 초토화 되 어 멸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바로왕은 마음이 강팍하여 해방을 시키지 않는다 마침내 한가지 무서운 재앙이 내려진다. 이를 위하여 잠시 폭풍전야의 고요처럼 소강상태가 오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 에게 출애굽의 준비를 하게 하려는 하나 님의 계획이다. 430년을 살았던 애굽에서 잠시 외출이 아니고 영원히 떠나는 것이기 때문에 출 애굽이 단순하지 않은 것이다. 우선 애 굽의 재앙에서 주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경고하시기를 마지막 열번째 재앙은 애굽에 살아있는 모든것의 첫째 (장자)를 죽이는 것이다. 어느 민족이나 장자는 생명의 시작이다. 그래서 애굽의
장자를 치심은 그들의 생존을 멸망시키 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가 애굽 인과 주의 백성의 구별을 하시기 위하여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 선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하셨다. 이 열번째 재앙에서 피하기 위하여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에 바르고 그 양의 고기를 벅는 의식을 <파스카>라고 부 른다. 하나님의 유월절인 것이다. 이제는 모세가 바로앞에 들어가지 않는 다. 그 재앙은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것 이기 때문에다. 이스라엘은 집집마 다 양 을 잡아서 그 피를 문에 바른 후에 모두 집안에 있고 문밖에 나가지 않았다. 그들은 오히려 가족의 잔치와 같이 그 양 을 구워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밤이다. 그 러나 그 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의 모 든 생명의 첫 새끼를 죽이 셨다. 들에 있는 가축의 첫 새끼, 그리고 노예 와 종들의 장자, 애굽의 모든 고관과 부 자들, 더욱 바로왕의 장자도 죽었다. 성 경은 <애굽의 모든 가정에 통곡소리가 없는 집이 한 집도 없었다> 라고 했다. 그 다음의 재앙은 무었이겠는가? 그 밤 에 바로왕은 급이 모세를 부른다. 그리 고 명하기 를 <너희 히브리인들은 하나 도 남지 말고 빨리 애굽에서 나가라>고 한다. 그 동안의 재앙으로 애굽이 초토화 되었으며 더 버티게 되면 전 국민과 바 로왕까지 죽게되는 공포가 엄습하고 있 는 것이다. 그래서 지체하지 않고 이제는 애굽에서 쫓아 내는 것이다.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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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IS 정보 파악 실패 인정
출애굽 여정 (9)
미
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이슬람국 가(IS)에 대한 공습 범위를 터키 접 경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IS가 장악한 시 리아 최대 규모의 가스플랜트도 공격했다. 29일 주요 외신은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 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 국제연합전 선이 시리아 기준으로 28일 밤 IS가 장악 해온 시리아 최대 가스시설인 동부 데이르 에조르주(州) 코네코 가스플랜트에 처음으 로 공습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라미 압델 라 흐만 SOHR 소장은 “가스플랜트 입구와 기 도시설에 첫 폭격이 이뤄졌다”며 “IS를 가 스플랜트에서 쫓아내기 위한 공격으로 보이 며 사망자는 없었지만 일부 부상자가 발생 했다”고 말했다. 가스플랜트 공습은 시리아 정부군에도 타격
다. 알누스라 고위 관계자도 “73명의 조직 원이 27일 IS에 가담했으며 며칠 내에 수 십 명이 추가로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당국자는 알누스라와 IS 지 도자들이 이번 전쟁을 위한 공동 작전회의 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구체적 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알누스라 대 원들이 추가로 IS에 가담한다면 이번 공습 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IS로서는 천군만 마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 온건 반군 지도자도 미군 공습이 시 리아 아사드 정권을 약화시키는 데 아무 도 움도 주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내전이 지속된) 3년 내내 요구했던 공격이 비로소 시작됐는 데 우리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미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정보 당국이 시리아 내부에서 IS가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과 그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점을 시인했다. 이 될 것으로 보인다. IS는 이곳에서 생산한 가스를 정부군이 장악한 중부 홈스주의 잔 다르 발전소에 공급하고 반대급부로 전기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코네코 가스플랜 트 가동이 중단되면 IS와 정부군 장악지역 곳곳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셈이다. 미국 중부 사령부는 미군이 사우디아라비 아,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전날에 이 어 시리아 북부 라카의 IS가 운영하는 모듈 식 정유시설 4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미군 은 또 IS가 장악한 아이 알아랍 인근에 대한 공습으로 IS 건물과 무장차량 2대를 파괴했 다고 밝혔다. SOHR도 이 과정에서 IS대원 3명 이상이 사망하고 민간인 6명이 숨진 것 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공습 강도가 높아지면서, 그 반작용으로 IS 와 시리아 최대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누 스라 전선 간의 생존권적 차원의 연대가 가 시화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올해 초까지 만 해도 IS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곤 했던 시 리아 북부 지역의 알누스라 조직 중 상당수 가 IS와 화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
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는 동시에 분노가 커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정보 당국이 시리아 내부에서 IS가 급속히 세력 을 확장하는 과정과 그 위험성을 사전에 파 악하지 못한 점을 시인했다. 그는 이날 CBS 방송의 ‘60분’(60 Minutes)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정보 당국자들이 지난 몇 년간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IS가 급 속하게 영역을 넓히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 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이라크 정부군의 능력과 의지를 과대평가한 게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실이다. 정말 사실이다”라고 실토했다. 특히 미국 정보 당국의 수장인 제임스 클래 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이런 정보 평 가 실패를 인정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덧 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군이 주도하 는 공습이 해결책 일부분은 될 수 있지만, 궁 극적으로는 시리아와 이라크가 정치적 위기 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 O N G
CULTURE | 문화
베리굿 걸
단짝 친구와의 삼각관계 릴리(다코타 패닝)와 제리(엘리자베스 올슨)는 여러모로 대조적인 단짝 친구다. 적극적 이고 밝은 제리와 달리 릴리는 덜 나서고 더 고민하는 편이다.
대학교 입학 직전 여름방학, 두 친구는 길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청년 데이빗(보 이드 홀브룩)에게 동시에 마음을 빼앗긴다. 자신의 마음을 친구에게 금방 털어놓 은 제리와 달리 이번에도 릴리는 그저 입을 꾹 닫아버린다. 그러나 데이빗은 릴 리에게 더 호감이 있는 눈치다. 데이빗의 적극적인 구애에 릴리 역시 자신의 감 정을 제어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릴리가 데이빗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제 리에게 힘든 일이 일어난다. 자신을 필요로 할 때 제리의 옆에 있어주지 못했음 을 깨달은 릴리의 죄책감은 배가 된다. <허공에의 질주>의 각본가로 이름을 날린 시나리오작가, 나오미 포너의 늦은 연출 데뷔작이다. 가족과 성장을 어우른 이야기에서 <허공에의 질주>를 떠올리 는 건 어렵지 않다. 삼각관계 스토리를 소녀와 성인 사이에 낀 주인공의 현재와 얽어냈다는 것이 차별화된 지점이다. 영화는 스무살 무렵을 선택할 수 있는 나이인 동시에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나이로, 독립하고 싶은 동시 에 누군가에게 의존하려 하는 ‘사이의 나 이’로 그린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스물에서 하나 모자란 열아홉의 영화 라고 하는 편이 적절해 보인다. 그 나 이 때의 심리와 감정이 릴리의 캐릭 터를 통해 잘 드러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에서 천천히 성장하는 다코타 패닝의 현재는 작품 속 캐릭터와 묘하 게 겹친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유머로 배우는 지혜
하 호 호 하 살찐 젖소의 정체
으면 맥박조정기가 작동해 차고 문 이 열린다. - 문제의 답을 죄다 알고 있지만 아무 도 질문을 해오지 않는다. - 신문에서 즐겨 읽는 게 “30년 전 오 늘…”이다. - 집안에 빈 공간이 너무 많지만 약품 캐비닛에는 여유 공간이 없다.
선생님: " 얘들아, 닭이 너희에게 주는 게 뭐지?" 학생: "고기요!" 선생님: " 아주 좋아! 그러면 돼지는 너희에게 뭘 주지?" 학생: "베이컨이요!" 선생님: " 훌륭해! 그렇다면 살찐 젖소 는 뭘 줄까?" 학생: "숙제요!"
평화로운 세상
늙어가는 징조
미국 주요 회사의 인사책임자들에 게 입사면접 때의 뜻밖의 경험을 들 려달라고 했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 가 나왔다. - 아이폰을 꺼내 내 모습을 찍고는 그 를 면접한 사람들의 사진을 수집하 고 있다고 했다. - 면접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가방 에서 자명종이 울렸다. 시계를 꺼내 자명종 소리를 죽이고는 다른 면접
이런 게 늙어가는 징조다… - ‘어르신’ 소리를 처음 듣고는 깜짝 놀란다. - 여전히 여자 꽁무니를 따라 다니지 만 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인지 생 각나지 않는다. - 낭만적인 무드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적 이유로 전등을 끈다. - 멋진 여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
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 실은 취직할 생각은 없지만 일자리 를 찾고 있다는 걸 실업자구제기관 에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했다. - 점심을 먹지 않았다면서 그 여자는 햄버거를 먹어가면서 면접을 봤다.
강도의 요구
알카에다 대원, 미군 장성, 천주교 신 부, 개신교 목사, 유대 율법사, 불교 승, 정치가, 기업가, 악당, 강간범, 매 춘부 - 이런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술집에 들어섰다. 술집 사람은 아주 얼떨떨해서 소리쳤다. “아니, 이거 무슨 장난이라도 하고 있는 겁니까?”
-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에게도 한 가 지 좋은 점이 있다: 남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 여자는 말 없는 남자를 좋아한다: 그런 남자는 여자 말을 듣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 어릿광대는 맛이 이상해서 식인종 들이 먹지 않는다는 게 사실인가? - 나이는 철들기 위해 지급해야 하는 비싼 대가다.
난폭한 아이들
취직면접 백태
밤길에 복면 강도가 나타나 잘 차려 입은 남성의 갈비뼈에 총을 들이댔 다. "네 돈 내놔," 강도가 요구했다. 길 가던 남성이 분개하며 말했다. " 이봐, 조심해-나 국회의원이야!" "그 렇다면," 강도가 답했다. "내 돈 내놔."
밥벌이를 하느라 피곤하고 지친 가장 에게 필요한 것은 주말에 푹 쉬면서 기운을 되찾는 것이었다. 그런데 유 달리 장난이 심한 네 녀석이 날뛰고 있으니 휴식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 다. 참다 참다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남편은 아내에게 말했다. “저 놈들을 팔아버려야 할까봐!” “당신 정신 나 갔군요. ” “애들을 팔 생각한다고 그 러는 거요?” “저런 애들을 사려는 사 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정신 나 간 거지 뭐예요.”
철학 공부
고용주 대 피고용자
-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라 면 어째서 아직도 원숭이가 있다는 말인가?
텍사스를 여행 중인 사람이 그곳 목장 에서 하룻밤 묵었다. 건조한 목장을 바라보니 어떻게 그런 상태에서 유지
Fun Joy
해 Queensland Korean 나 가 Weekly Newspaper 는지 궁금 했다. 그래서 주인에게 물었다. “어떻게 이 목장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까?” 그러 자 목장 주인은 집 앞 계단에 앉아 있 는 남자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저 사 람 보이죠. 내가 고용한 사람인데 임 금을 주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2년 후엔 목장이 저 사람 차지 가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내가 목 장을 되찾게 될 때까지 저 사람 밑에 서 일해야 한답니다.”
보잘 것 없는 남자 “옷을 걸치고 있기엔 너무 더운 날이 군.” 샤워를 하고 나온 남편이 아내에 게 말했다. “여보, 이대로 밖에 나가 서 잔디를 깎는다면 이웃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당신하고 결혼한 게 돈 때문이 라고 생각하겠죠 뭐.”
가발 아닐거예요 머릿결이 똑같던데 오랜만 이야~.
손님한테 무슨 실례야!
내기할래? 점심내기
아!
하하 괜찮아 하루이틀 겪는 것도 아니고
근데 어떻게 확인하죠?
물어보면 되지.
잘 지냈어?
자네가 웬일이야? 여기까지 찾아오고
지나가다 들렀지.
고맙습니다.
자, 들어가서 얘기하지.
방금 아저씨 가발 같지 않아요?
혹시 가발이세요? 100% 가발이야 위화감이 팍팍 느껴지잖아.
46 | VOL 450 | 02.OCTOBER.2014
점심내기가 걸려서 ...
가발 아닙니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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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1 763 216 5679 5200 0459 365 311 0413 823 377
평화한방병원 서라벌한의원 J.J.Lee 한의원 My Clinic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Stafford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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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 에어컨 0425 299 883 0434 378 245 0423 457 898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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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088 428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 대학원 졸업 대한 한의사협회ㆍ호주 AACMA 정회원 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 모든 개인의료보험 (Medibank등) / 여행자보험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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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권철 사무장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나윤제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04 737 747/3225 0701 0423 662 633 0478 066 785 0411 624 779 3221 5800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23 005 035 / 3225 0700 3345 6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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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48 | VOL 450 | 02.OCTOBER.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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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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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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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02 8720 0478 669 488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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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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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VOL 450 | 02.OCTOBER.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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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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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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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식당 / 카페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골드코스트
그래픽디자인 / 인쇄
위니아트 NB Signs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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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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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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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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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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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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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대교 눈높이교육 수학지도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학원 (예능)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0423 408 255 5593 260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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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홈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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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컴퓨터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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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맥킨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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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골드코스트 한인회 주최 전교민 딩동뎅 노래자랑 골드코스트 한민족 한가족 한상에 둘러앉아 확실히 즐기세요 !! 행운권 추첨에 주인공이 되세요 !! 금강산도 식후경 5시에 식사부터 합니다. 물, 커피도 준비했습니다.외로운 추석이 아 쉬운 모든 교민, 유학생, 워홀러, 외국인친 구 모두 모두! 구월에 뜨는 저 달은 풍년가 를 부르는 달! 한민족의 흥, 신명나는 끼를 발산하세요.
가수 신청을 받습니다
• 신청방법: 성명, 연락처, 신청곡명, 오리 지날 가수명을 아래 메일로 보내주세요. •보낼곳 ; ykk@tpg.com.au •전화: 0419 919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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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재능후원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2015 단원모집 오디션
•날짜: 2014년 11월8일 토요일 • 장소: Marshall Road State School PAC •원서 마감일 : 10월22일 • 신청서 접수: www.qko.org.au 3341 9752 / 0401 684 295 qko@qko.org.au
자격
•QKOJ: 2015년 3학년부터 •QKO : 2015년 8학년부터
오디션 곡
•2014년 10월 17일 (금요일 저녁)
A+ 마트 (주니어 간식), 한준 (인쇄물), CYS Chartered Accountants(송정현), I – Hub,SOVOS Piano Studio (Tim Li),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선브리즈번, 브리즈번 스토리, 토탈패션, 브리즈번 성 결교회, 성민진, Passion tree, 한복협찬한복문, 김용수
장소
연습 간식후원 (단원 중)
•현악기 : AMEB 3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목관악기 : AMEB 4 -플룻, 오보,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 : AMEB 4 -프렌치 혼,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 : AMEB 4 주니어 오케스트라 악장/부악장, 파트별 수 석/차석은 11월 오디션에서 결정됩니다.
반주
피아노 키보드 연주가 나기복씨
일시
• Southport Community Hall (사우스포 트 센트럴 맞은편 RSL 옆 건물)
상금
•최우수상 $300 •우수상 $200 •아차상 $100 •그래도가수상 $99
상품
QKO Junior: 홍서진, 황은영, 이유민/ 유진, 김호제, Isabela Tran, 윤채영, Cheng Bin Saw, 오지성, Aaon Li, Irene Shim QKO: 홍유진, Chloe/Quinton Lam, Holly Gibbons, 유선, Patrick Johns, 이 영민, Ann Bui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고향길 대한항공 후원 행운권 추첨이 이 어집니다. $2/장 (현장에서 판매합니다) • 고국방문 왕복 항공권 (대한항공제공) 과 풍성한 추수감사 협찬 상품 40여 종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7회 퀸스랜드 한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Queensland Korean Orchestra
Concert 2014
4 October 2014, Sat. 7pm
2014 QLD 한인오케스트라 후원내역
Venue:
The main Auditorium, Brisbane City Hall
Host:
Queensland Korean Orchestra
Supported: Brisbane City Council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Korean Society of Queensland Conductor: Sergei V. Korschmin Guest Performers: SunYoung Kim (Soprano) ChanWook Chung (Tenor) SangGi Park (DaeGuem) SoYeong Choi (HaeGuem) Queensland Korean Orchestra Junior
Spreading Culture and Arts Queensland Korean Orchestra
주후원업체
• 법무법인 리틀스 (김경태) $5000 •Hospitality Group (안종철) $2000 • 한우리식당(현광훈) $2000 •HT Travel/Uhak.com(이문환) $2000 •Charm Sushi (박성종) $2000 •KSB Managemenet (정복현) $2000 VIP •축구협회(김형남) $2000 •Antonio Kim Violin (김대식) $2000 •TNS 회계법인(권신정) $1000 •Antonio Kim Violin(김대식) $2000 BALCONY •대한항공(지상휘) 한국왕복 항공권 1매
QUEENSLAND KOREAN ORCHESTRA CONCERT 2014
일반후원
•성민규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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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ket & Information: 0411 820 800 (07 3341 9752) qko@qko.org.au • www.qko.org.au
QUEENSLAND KOREAN ORCHESTRA CONCERT 2014 CONDUCTOR:SERGEI V.KORSCHMIN
VIP
SAT 4th OCT 2014 7:00PM THE MAIN AUDITORIUM BRISBANE CITY HALL
NO REFUNDS/NO EXCHANGES
Sponsors:
DOORS OPEN 6:30PM
NO.
V I P - BALCONY
SPONSORS:
KSAQ 25/07/2014 2:43:48 PM
Samulnori)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 보이팀 진조 크루(Jinjo Crew)의 합동무 대로 꾸며진다. 한국 전통 민요와 Mega Drum, 비트 박스 등이 어우러지는 역동적 인 무대를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은 무료로써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관련 사항은 주시 드니한국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약담당 이메일 rsvp1@koreanculture. org.au •전화 02 8267 3499
• 자유곡 : 1곡 (약2 • 3분 연주) – QKOJ / QKO • 지정곡 : 1곡 – 주니어 악장,부악장, 파 트장 신청자에 한함 ( 10월 25일 발표예 정)
QKO Junior (주니어 오케스트라 )
QKO (시니어 오케스트라 )
•현악기 : -바이올린, 첼로 : AMEB 7 -비올라, 더블 베이스 : AMEB 6 •목관악기 : AMEB 8 -플룻, 오보,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 : AMEB 8 -프렌치 혼,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 : AMEB 8 자세한 내용은 오케스트라 홈페이지를 참고 하세요.
2014 Korea food Festival 2014년 퀸슬랜드주 한인의 날 한국의 전통 음식 및 한인업체 홍보에 참가하는 단체/개 인 및 업체을 모집합니다.많은 참여 부탁 드 립니다.
1.일 시 2014년 10월 4일
(오전 10:00 ~ 오후:16:00)
2.참가비
한국문화원 퓨전 국악 퍼포먼스, 한국의 울림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은 대형 퓨전 국악 퍼포먼스인 ‘한국의 울림(Korea Resounds)’을 오는 9월 29일(월) 저녁 7 시 채스우드 콩코스(The Concourse) 내 콘서트 홀(Concert Hall)에서 개최한다. 본 공연은 한국이 금년 11월 호주 브리즈번 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것 을 계기로 호주에 한국문화를 홍보하기 위 해 기획된 것으로 대한민국 외교부가 주최 하고 윌로비 시(Willoughby City Council) 가 후원한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은 퓨 전국악으로 유명한 고래야(Coreyah), 우 리 전통 연희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 게 창조한 광개토 사물놀이(KwangGaeto
$200.00 (각 부스당)
3.지원
3m x 3m Tent, 2 Table (800 x 1800)
4.한국인의 먹거리 장터
a.비빔밥 및 잡채 (모집완료) b.떡뽂이 및 순대 c.불고기 덮밥 d.떡 e.빵 f.파전 및 군만두 g.솜사탕 및 슬래쉬 h.김밥 i.기타 등등
5.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홍보 및 한국제품 홍보 장터.
a.호주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 b.호주로 수입하는 제품홍보 업체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52 | VOL 450 | 02.OCTOBER.2014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6. 참가문의
김 대환(0407 106 939)
제11회 QLD 한인테니스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안녕하세요 교민여러분, 제 11 회 QLD 한 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이 지난 8월30일, Mt Gravatt, Griffith University 에서 있었습니다.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습 니다.
8월30일 제11회 클럽대항전 결과
•1위 UQ Ace 349점 •2위 Top Spin 320점 •3위 South Winners 302점 •4위 The Tenez 298점 • 5위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192점
최종 누적 결과
•1위 UQ Ace1103점 •2위 The Tenez 919점 •3위 Th South Winners 906점 •4위 Top Spin 877점 • 5위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828점 최종 누적 결과에 따라 5개 클럽은 9월과 10 월에 걸쳐 플레이오프전을 하여 올해의 우승 팀이 결정됩니다. 다음 퀸슬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공식경기 는 11월 22일 개인복식전입니다.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은 각 클럽 혹은 연합회( 아래연락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저희 연합회에 교민여러분의 계속적인 성원 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한정균 (0411-765-254)로 연락주세요.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 습니다.
퀸슬랜드 한인 바둑대회 • 일시: 2014년 10월6일 월요일 (공휴일) 09:30 부터 • 장소: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2층 9 Murrajong Road, Springwood •대상: 바둑을 즐기시는 모든사람 •참가비: 무료 • 연락처: 0433 767 413 정승호 (회장) 0402 283 003 오세진 (총무) 이철호 (고문)
알립니다.
• 10회 한국대시관배 우승자: Wei Zhou 7단 • 4회 호주동아배(안영길 프로8단 0401 399 827) •34회 QLD배 2등 정승호 회장 2단 • 2014년 호주ACT배 우승자 Li Zhiwei 5단 • 2014년 NZ Auckland배 우승자 김도영
4회 Gold Coast Classic •2014년 10월26일 일요일
37회 호주 배
•2014년 12월 6-7일 토-일요일
2014년도 하반기 한국어능력 시험 시행 공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주시드니총영사 관 한국 교육원이 주관하는 2014년도 하반 기 한국어 능력 시험이 2014.10.12 (일)에 실시됩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학 습방향을 제시 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 며, 그들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유학, 취업 등에 활용케 하는데 목적 이 있습니다.
1. 시험일
•2014.10.12(일)
2. 시험 시간
•TOPIK I(1~2급) 듣기,읽기시험 입실시간 오전 09:10, 시 작 오전 09:30, 종료 오전 11:10 (시험 시간 100분) •TOPIK II(3~6급) 1교시: 듣기, 쓰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2:10, 시작 오후 12:30, 종료 오후 14:20 (시험 시간 110분) 2교시: 읽기시험 입실시간 오후 14:40, 시작 오후 14:50, 종료 오후 16:00 (시험시간 70분)
3. 응시수수료 및 지불 방법
•TOPIK I(1~2급): $30 •TOPIK II(3~6급): $35 • 수표 또는 우체국환(Money order) : payable to ‘TOPIK’ •현금: 시드니한국교육원 TOPIK 접수처 에서만 접수 가능
4. 시험장소 (퀸즈랜드)
• 브리즈번한글학교: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QLD • 골드코스트한글학당: 1 Nerang St Southport QLD ※ 시험장 사정에 의해 원하는 시험장소로 배 치 안될수도 있음.
5.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 시드니한국교육원 홈페이지 (www.auskec.org) KEC NEWS 에서 다운로드 • 기출문제: www.topik.go.kr 에서 '정보 마당' 에서‘기출문제’클5
6. 제출서류
•응시원서 •사진 2장(원서에 부착) • 응시료 ※ 사진은 성적증명서에 출력되므로 반드시 컬러 증명사진 또는 여권 사진을 부착.
7. 접수마감
• 2014. 8. 10(8월 3일까지 브리즈번 한 글학교로 접수하셔도 좋습니다.) 개별접 수자도 브리즈번 한글학교 교장에게 시험 참여 여부를 알려 주시면 시험 진행에도움 이 되겠습니다. 0427 162 253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8. 개별지원자 접수처
• 주시드니총영사관 한국교육원 Suite 401, 130 Elizabeth St. Sydney 2000 •Tel: 02)9261-8033 •consyd7@mofa.go.kr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협찬 내역 “G20 대통령 방문 축하 한인의 날” 행사 가 브리즈번 시청 홀에서 10월4일에 개최됩 니다. 교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협조 부 탁 드리며 지금까지 협찬해주신 분들은 다 음과 같습니다. 더 많은 교민 여러분의 협 찬 기대하겠습니다. 협찬을 원하실 분은 이 문환 0402 112 593으로 전화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협찬금과 협찬 물품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 다.(9월23일 현재)
메인 스폰서
• 리틀즈로이어즈 김경태,이종일변호사님 5,000불 • 현대 자동차 김철환 호주 법인장님 5,500불 •브리즈번 시티 카운슬 5,500불 • KSB MANAGEMENT 정복현 사장님 3,000불 • 가스공사 호주법인 제충호 법인장님 2,200불 • 스프링 타워 호텔 김형두 회장님 2,000불 • 한우리,샤부하우스 현광훈 사장님 2,000불 •참스시 박성종 사장님 2,000불 • 브리즈번 축구협회 김형남 회장님 2,000불 •컴언웰스 뱅크 차진아님 2,000불 • 안토니오 바이올린 김대식 사장님 2,000불 • HT 여행사.유학닷컴 이문환 사장 2,000불 •다이아나 호텔 김진성 회장님 1,000불 •썬브리즈번 제임스 김 사장님 1,000불 •토탈 케비넷 이종갑사장님 1,000불 • 세계한인무역협회 ( OKTA )회원 500불 •조이 자동차 정비소 조병남 사장님 300불
협찬 물품
• 대한항공 지상휘 지점장님: 서울왕복권 1매 • 가루다항공: 발리 왕복 2매 (호텔3박 포함) • AK정수기 이경재 사장님: 비데1대( 1,300 불 상당 ) • HT 여행사 이문환사장: 탕가루마 리조트 4 인가족 1박2일 바우쳐 ( 600불 상당 ) • 고기 세상 조용준 사장님 : 50불 바우쳐 4매 •프랜치 도어(미용실):150불 바우쳐 2매 • 클린킹 허성준 사장님: 진드기 청소기 헤드 5개, 용품 캐치몹 5개 • 통신문, 비젼신문, 일요신문, 썬브리즈번, 브리즈번 스토리: 행사 광고 • i-hub 주동식 사장님: 한인의날 비디오촬영 •미담 김성호 사장님 : 50불 바우쳐 10매 • 뉴코아건강식품 다니엘 정 사장님: 양모이 불 Queen Size 1매 (150불 상당) •미엔 박승재 사장님: 식사 바우쳐 • 대박집 박성호 사장님: 호주산 아이스 와인 10병 ( 500불 상당 ) • LED PLUS 김대환사장님: LED STAND DESK 5개, BLUETOOTH HEAD SET 2 개 • 우리한의원 김응식원장님: 진찰 및 보약 한 재 ( $500불 상당 ) •황주 사장님: 교자상 4개 ($300불 상당 ) • 서울리아 김영철사장님: $50불 식사 바우 쳐 4매
4215, RSL건물 오른편)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4년 Term 4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많은 참 여 바랍니다.
Gold Coast 한인 경로회 회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10월 월레회 예정을 알려 드립니다. 10월 에는 Gold Coast 순복음 교회 에서 초대 혜 주십니다.
10월 월례회
•날짜: 10월 25일 (토) 11:30 • 장소: Gold Coast 순복음 교회 미션 센 터 2/7 Olympic Ct. Southport 경로회를 섬겨 주실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 니다.
연락처
•회 장: 박 웅대 0412176702 •부회장: 장 임옥 0412911566
SDA 한글학교 개강 SDA 한글학교는 2014년 4분기 한글학교 입학 신청을 받는다. SDA 한글학교 수업 은 총영사관의 지원을 받아 자녀들이 급속 도로 한글을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도록 소 그룹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계층을 수용하 기 위해 유치, 초급, 중급반을 운영하고 있 다고 한다. • 장소: Life Development Centre, 15 London Street, Eight Mile Plains • 수업 시간: (10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반-12시 반 • 입학 신청 0433 157 600
정토회 천일결사 참가자 모집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수행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정토회 수행 프로그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분, 분노와 원망과 미 움 때문에 괴로우신 분, 가족이나 다른 가까 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든 분, 이런 분들에 게 적극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용기를 갖고 선택하세요. •접수 10월 8일 수요일까지 •문의 0402 134 885
브리즈번 10월 경로회 모임 •2014년 10월 16일 12시 ( 세째 목요일) • 장소: 이가네 식당 Pinelands Shopping Centre 우체국 옆 Corner Pinelands and Beenleigh Roads, Sunnybank Hills, •전화: 3423 8875 •경로회장 김영택 0402 624 811
SDA 영어교실 (Term 4) 골드코스트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Term 3: 10월 8일(수) ~ 12월 3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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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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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VOL 450 | 02.OCTOBER.2014
T O N G
GLOBAL NEWS | 세계 뉴스
내전에 고통받는 시리아 아동 수십만 시
리아 쿠사이르시(市)에서 레바논으로 넘어온 다섯 살 박이 소녀 아미라는 전쟁의 피해로 다리를 못쓰 게 됐다. 아이는 삼촌 2명이 현장에서 피흘리고 죽고, 살던 집이 포탄을 맞고 산산조각나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 때의 파편이 아미라의 팔에 상처를 남겼다. 다섯살 소녀가 버텨 내기에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던 것일까. 그 뒤로 아미라는 식음을 거부했다. 근육 위측증이 와 다리는 더이상 메마른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됐다. 아미라의 어머니는 “아이가 너 무 많은 것을 봤다”고 안타까워했다. 어머니는 비정부기구 (NGO)의 도움을 받아 아미라를 정신과 상담과 영양실조 치료를 받게 했다. 한달 반 가량 치료를 받은 뒤 아미라는 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아미라의 사례는 오랜 내전과 갈등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 는 수십만 시리아 난민 아동의 현주소다.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 아동의 상당수가 불안장애, 우 울증,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스트레스, 발달 장애 등의 정 신 질환을 겪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인구 400만명의 레바논에 등록된 시리아 난민 수는 110만 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성인의 보호를 받아야 할 17세 미만의 청소년과 아동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레바논에는 인근 요르단이나 터키와 달리 정부 공 식 난민촌이 없다. 대부분 난민들은 가난한 시골 마을에
정착하고, 실직자 대열에 합류한다. 때로 레바논 무장세력 이 난민촌을 불태우고, 난민을 살해하기도 한다. 유니세프 (UN아동기금)의 앤소니 맥도널드 아동보호장은 “시리아에 서 온 대다수 인구는 일종의 고충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동, 청소년 난민은 레바논에서 가난, 열악한 생 활여건, 폭력, 학교 교육 부족 탓에 2차 트라우마를 겪는다 고 전했다.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 난민 아동 5명 중 4명 꼴 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올 초 공표한 조사에 따르면 레 바논에 사는 15~24세 시리아 난민의 41%가 자살을 생각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연령대의 여성의 50%가 자살 충동을 겪었다. 의학 전문가들은 전쟁 위험이 사라진 뒤에도 일부는 ‘생존 주의자(전쟁 등 위험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비하는 사람)’ 자 세로 살며, 공포증과 히스테리, 야간 공포, 야뇨증 같은 퇴 행 증상을 생전에 보인다고 분석했다. 난민들을 위한 기금이 주로 잠자리, 음식 등 삶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에 맞춰져 있을 뿐 정신적 어려움 해소에는 소홀 한 것도 문제로 꼽힌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의사표현을 자 유롭게 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이 시급하 다는 지적이다. 국제구호단체인 인터내셔널메디컬콥스의 제이나 핫산 정 신건강 담당 이사는 “레바논에는 정신 건강 관련 인프라가
전혀 없다. 아이들을 위해선 모든 것이 안전한 환경이 되어 야하는데, 불행하게도 아무것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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