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70호 3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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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MAR. 2015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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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은행 기준 금리를 2.25%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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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혜택, 통합 효율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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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설축제, 주류사회로 다가간 ‘한류 한마당’ 선사 차일드케어 보조금, 소득 6만달러 이하 가계 85%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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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호주 연방은행 기준 금리 2.25%에 동결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을 뒤엎고 호주 연방은행은 기준 금리를 2.25%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증시는 오전 상승장을 이어오다 발표후 급락 하며 현재 0.6% 가량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면 호주 달러는 미국달러대비 0.57% 상승하며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호주 연방은행 의장은 현재 호주 경제 성장률이 평균이하치를 보여주고 있고 내수경 제가 아직 약한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동산 시세 급상승세(특히 시드니)에 대한 우 려로 이번달은 추가 금리인하 결정을 서두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나오게 될 경제 지표를 먼저 살펴 본 뒤, 조만간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적절한 정책일 것 같 다고 발표했다. 향후 1년에서 2년간 호주 물가상승률은 적절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다음달 초 다시 예정 된 RBA 미팅에 한번 더 관심이 몰릴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호주 증시 시장을 하락세로 이끄는 주요 주식들은 고배당으로 주가상승을 주도 했던 은행주 및 통신주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단기적인 상승세에 찬물을 얹은 격이지 만 현재 2.25%의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이기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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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당 돌풍, NSW 주 총선까지 이어질까

빅토리아 퀸즐랜드 연속 뒤집기로 자유국민연립 주정부 1기만에 퇴출

빅토리아와 퀸즐랜드 주총선에서 연속 뒤집기에 성공한 노동당이 NSW에서도 극적인 반전을 이룰지 여부에 귀 추가 주목되고 있다. 루크 폴리 NSW 노동당 대표는 3월 28일 주총선까지 4 주를 남겨놓은 1일 노동당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2011년 3월 26일 주총선서 NSW 역사상 집권당 최대 참 패를 당하며 16년만에 정권을 내줬던 노동당이 4년만에 정권 탈환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빅토리아 주총선, 올 1월 31일 퀸즐 랜드 주총선에서 노동당이 신승하며 자유국민연립 주정 부를 1기만에 퇴출시키는 돌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NSW 하원은 93개 전체 의석 가운데 자유국민연 립 69석, 노동당 20석, 녹색당 1석, 무소속 3석의 분포 를 보이고 있다.

양당지지도 자유국민연립 54% 노동당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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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폴이 2월 23-26일 NSW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국민연립이 양당 지지도 에서 54% 대 46%로 노동당을 앞서고 있다. 이는 자유 국민연립이 현재 69석에서 약 17석을 상실하지만 정권 은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다. 2011년 3월 주총선 당시 64.2% 대 35.8%로 압도적 이었던 자유국민연립의 우세가 지난해 1-2월 58% 대 42%, 9-10월 56% 대 44%로 간격이 좁혀지고 있는 추세다. 당별 일차지지도는 자유국민연립 43%, 노동당 36%, 녹 색당 11%, 기타 10%였다. 11-12월 결과 대비 자유 국민연립은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노동당은 3%포인 트 상승했다. 2011년 3월 주총선 당시는 자유국민연립 51.1%, 노동당 25.6%, 녹색당 10.3%, 기타 13%였다.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리와 루크 폴리 노동당 대표의 업무수행능력 만족도에서 베어드 주총리는 하향세, 폴리 대표는 상향세를 나타냈다. 베어드 주총리는 만족 59%, 불만족 26%로 지난해 11-12월 대비 만족은 1%포인트 줄었고 불만족은 6% 포인트 상승했다. 비록 불만족이 상승했지만 순만족도는 33%로 매우 높았다. 폴리 대표는 만족 36%, 불만족 31%였다. 만족이 5%포 인트 증가하고 불만족이 7%포인트 감소하는 호조세였 지만 순만족도는 5%에 불과했다. 주총리 선호도에서 베어드 주총리가 55% 대 25%로 폴 리 대표를 크게 앞섰다. 베어드 주총리는 56%에서 1% 포인트 떨어지고 폴리 대표는 17%에서 8%포인트 급 등했다. 베어드 주총리는 지도자의 개인 자질 조사에서도 폴리 대 표를 압도했다. 응답자의 최고 80%는 베어드 주총리가 결단력과 비전이 있으며 호감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응답자들 가운데 55%는 이미 지지 정당 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45%의 유권자들은 부동층이었 다. 응답자들에게 ‘어느 정당이 이길 것이냐’는 물음에 자

유국민연립 53%, 노동당 31%라고 답변했다. 25%의 응답자들은 연방 정치권의 행보가 NSW 주총선 의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 다. 하지만 보건, 교육, 경제 같은 이슈보다는 상당히 덜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노동당 역전승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자유국민연립이 노동당에 우위를 보이고 있 지만 존 블랙 전 노동당 연방 상원의원은 노동당의 역전 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인구통계 정보 회사 호주개발전략(Australian Development Strategies)을 운영하는 블랙 전 상원의원은 오 스트레일리안지 기고문을 통해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노동당이 녹색당 의원 2명과 알렉스 그린위치 무소속 하 원의원의 지지를 받아 소수정부(minority government) 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 1월 실시된 퀸즐랜드 주총선에서 44석 당선된 노동당 이 무소속 피터 웰링턴 주의원의 지지를 확보해 89개 의 석의 과반인 45석을 채워 집권에 성공한 노동당의 전철 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존 로버트슨 대표의 사임으로 7주 전에 노동당 대 표직에 오른 폴리 대표가 11주만에 정권을 창출하는 역 전 드라마를 써낼지는 미지수다. 폴리 대표는 시드니 남서부의 캠벨타운가톨릭클럽에서 치러진 선거 출정식에서 2011년 주총선 참패 이후 노동 당은 줄곧 국민 속으로 여행을 해왔다고 밝혔다. 선거 출 정식엔 노동당의 봅 호크 전 연방 총리, 봅 카 전 NSW 주 총리, 빌 쇼튼 연방 노동당 대표가 참석했다. 폴리 대표는 노동당의 전통적인 강세 부문인 보건과 교육 에 대한 공약 발표에 집중했다. 이는 전력산업 민영화를 통한 자금으로 도로와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에 치중하겠 다는 자유국민연립 주정부의 공약과 비교된다. 지난달 27일 NSW 여야 대표가 격돌한 첫 언론 토론회 에서도 베어드 주총리가 언급 자체를 꺼리는 토니 애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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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연방정부의 문제점에 대해 폴리 대표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특히 폴리 대표는 베어드 주총리와 애봇 연방총리가 친 구이며 연방정부의 초긴축 예산과 NSW 주정부의 예산 정책이 유사함을 강조하면서 둘의 연관성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혜택, 통합 효율화 예고

정부 의뢰 복지제도 조사 보고서 공개, 복지 수당과 보조금 범주 20개에서 5개로 통합

연방정부의 복지제도가 간소화, 체계화되고 꼭 필요한 이 들에게 적절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정될 전망이다. 기독교자선단체인 미션오스트레일리아의 전 회장인 패 트릭 맥클루어 위원장이 주도한 연방정부 복지제도 조사 보고서가 25일 공개됐다. 그 동안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눠있던 수당 및 보조금 체 계를 기존 20개에서 5개로 간소화한 것이 가장 눈에 띄 는 특징이다. 또 젊은이들은 22세 전까지는 복지 수당 신 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맥클루어 위원장은 복지 수당 수령자들의 노동 참여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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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면서도 사회안전망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 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스콧 모리슨 사회복지부 장관은 이 보고서에 대해 “매우 유용하고 비전이 있는” 계획이라며 향후 몇 년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서 제안한 복지 체계 5개 범주는 근로연령수 당(Working Age Payment), 생활보조연금(Supported Living Pension-舊 장애인보조연금), 노인연금(Age Pension), 아동 및 청년수당(Child and Youth Payment), 보호자수당(Carer Payment)이다. 근로연령수당은 신체 장애 정도, 일 또는 학업 수행 능력 에 따라 3개의 수준으로 나눠 지급한다. 보고서는 현재 55개의 보조금(supplements)도 4개의 범 주로 통합 간소화하도록 권고했다. 주택임대료 보조금, 육아 보조금, 청년 근로 및 학업 보조금, 장애인 및 노인 간병 보조금 등이다. 뉴질랜드의 복지제도를 모델로 삼았다는 맥클루어 위원 장은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이른바 ‘투자 접 근법’(investment approach)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동당은 연방정부가 각종 복지수당을 감축하는 데 이 보고서를 이용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빌 쇼튼 노동당 대표는 “정부의 그 간 행적으로 짐작컨데, 잔인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 할 수 없는 취약계층 사람들을 위한 비용을 감축하려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호주장애인협회 크레이그 월러스 회장은 이 보고서를 환 영한다면서도 연방정부가 장애인 관련 예산을 절감하는 데 필요한 부분만 보고서에서 추려내 적용해서는 안 된 다고 경고했다. 노인 및 장애인 지원단체인 유나이팅케어의 린 햇필드 도 즈 이사는 “호주는 더 간단하고, 더 공평하고, 더 적절한 복지제도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적절한 수당 을 받는 데 이 보고서가 관심을 기울인 것에 대해 특히 환 영한다”고 말했다.

노동당 취약계층 혜택 삭감해선 안돼

올 2월까지 650여건 승인, 고가주택시장에 영향

보고서는 복지 수당 및 지원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혜 택을 주고 있는지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4년 마다 전문가 위원회가 ‘지역사회 생활수준 점검’을 실시하고 6개월 마 다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 액을 산정하도록 권고했다. 모리슨 장관은 이 보고서에 대해 정부의 공식입장은 아직 밝힐 수 없다면서도 보고서가 참고한 뉴질랜드 복지 모 델을 채택하는 것을 정부가 그 동안 긍정적으로 검토하 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정부 복지 시스템은 “(소형 카세트인) 워크맨 시절의 시스템”이라며 IT시스템을 확충해 복지제도를 전 산화 및 체계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요투자자비자 승인수, 1년 사이 5배 증가

해외 부호들에게 대표적인 호주 투자이민 수단으로 떠오 른 주요투자자비자(Significant Investor Visa) 승인수가 지난 1년 사이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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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2012년 11월 도입된 주요투자자비자는 2015년 2월 현 재 기준 총 650여건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인 2014년 2월 기준 120건에서 한해 동안 5배 늘어난 것이다. 호주연방정부가 해외 부호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012년 신설한 주요투자자비자는 500만 달러 이상을 국 내에 투자한 외국인들에게 이민을 허락하는 비자이다. 외 국인 사업자가 최소 5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처음에 임시 거주비자가 주어지고 4년간 투자액을 유지하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투자 대상 옵션은 연방, 주, 준주 정부가 발행한 채권 (government bonds)과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인가를 받은 관리 펀드(managed funds), 호주 기업에 대 한 직접 투자 등의 방식이 있다. 미카엘리아 캐시 이민국경보호부 차관은 주요투자자비 자 신청자가 빠르게 느는 추세에 있으며 비자 승인수가 올 회계연도 말까지 약 800건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캐시 차관은 “주요투자자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호주 경제에 32억 달러에 상당하는 투자를 끌어온 것으 로 평가된다”며 “투자 대상 옵션을 벤처 캐피털 프로젝트 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 승인 90%가 중국인, 빅토리아에 최다 투자 최신 비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요투자자비자 승인자 89.1%의 국적이 중국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홍콩으 로 3.5%를 차지했다. 빅토리아주는 주요투자자비자 프 로그램 하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이끌어냈다. 빅토리아주 의 주요투자자비자 승인수는 371건으로 NSW의 213건 을 크게 앞섰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중국 현지에서 사업 투자이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투자조건도 NSW보다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NSW는 빅토리아와 투자유치 경쟁을 위해 최근 투자조 건 완화에 나섰다. 기존에는 투자금 500만 달러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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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인 150만 달러를 NSW 사회기반시설 자금으로 사용되는 주정부 와라타채권(Waratah bonds)에 투자하 도록 요구했지만, 지난 9월 와라타 채권 투자규정을 완화 하고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줬다. 한편 연방정부는 주요투자자비자보다 한 단계 높은 프리 미엄투자자비자(Premium Investor Visa)를 올해 7월 도 입할 예정이다. 이는 주요투자자비자보다 투자금액이 크 며 영주권 취득 시기도 앞당겨진다. 호주에 1500만 달 러 이상을 투자하면 프리미엄투자자비자가 발급되고 1 년 만에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프리미엄투자자비자를 받기 위한 투자 범주는 정부의 국내 투자 우선순위에 맞 춰 조정되며 호주무역투자관광진흥공사(AUSTRADE) 가 결정한다.

시 불붙는 애봇-턴불 당권 대결 논란

“턴불 장관 의원 과반 지지 확보, 애봇 다음주 당권 도전 직면할 것”

비자 받은 부호들, 고가주택시장 큰 손 투자이민 비자를 받은 외국인 부호들이 국내에서 고급주 택을 사들이며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 석이다. 채권이나 펀드, 기업에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거주비 자를 받은 외국인 부호들은 막대한 재력을 이용해 국내에 서 고가주택도 구입하고 있다. 호주 정부가 외국인들에게 원칙적으로 신축 주택이 아닌 기존 주택 구입은 제한하고 있지만 주요투자자비자 소지자들에게는 이러한 제한 조 건도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5월 한 주요투자자비자 소지자가 모스만의 퀘이 커스로드(13 Quakers Road, Mosman)에 위치한 방5개 주택을 710만 달러에 구입하는 등 투자이민자들이 수백 만 달러를 주고 고급주택을 사들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했다. 부동산 업계는 시드니의 모스만이나 멜번의 투락 등 고가 주택이 밀집한 대도시 교외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 의 관심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니 애봇 연방총리가 다음주에 다시 당권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애봇 총리는 2월 9일 캔버라 연방의사당에서 소집한 연 방 자유당 의원총회에서 당 대표 불신임안을 상정해 61 표 대 39표로 부결시키고 재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재신임을 받은지 3주를 넘기지 못하고 당권 대 결 예고 기사가 호주 언론의 상단을 다시 장식한 것이다. 애봇 총리의 리더십 위기에 대한 새로운 소문은 경쟁자 말콤 턴불 연방 통신부 장관이 애봇 총리를 이길 수 있는 자유당의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는 26일 TV방송 보도를 통해 촉발됐다. 그리피스대학의 정치분석가 폴 윌리엄스 박사는 재신임 표결 이래 애봇 총리의 논란을 야기하는 행보가 내주에 또 한번의 당권 도전 가능성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윌리엄스 박사는 필립 러독 자유당 수석 원내총무(chief political whip) 해임과 질리안 트리그스(Gillian Triggs) 호주인권위원회(AHRC) 위원장에 대한 공격을 애봇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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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리가 범한 최근의 대표적인 실수로 꼽았다. 윌리엄스 박사는 “당권 도전이 있을 것이다. 애봇 총리가 생각보다 더 빨리 퇴진할 것”이라며 “러독 해임과 트리그 스 공격이 치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윌리엄스 박사는 애봇 총리의 리더십이 종착역(terminal) 에 왔다면서 다음주에 당권 경쟁이 벌어진다면 애봇 총 리가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봇 총리는 최근 ‘자유낙하’(free fall) 한 반면 턴불 장관은 ‘매우 영리하 게’(very smart) 행동했다고 비교했다. 그는 “턴불 장관 은 자신의 리더십 야망을 잘 억제해왔다. 그는 자신의 올 바른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박사는 “턴불 장관에게 이제 필요한 것은 자유국민연립 의 중진 각료가 리더십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는 일만 남았다”면서 “그러면 그는 자유 당의 마지못한 구세주(reluctant saviour)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턴불 장관이 동료 의원들의 신뢰를 그렇게 빨리 되찾을 수 있었던 방법이 놀랍다”고 말했다.

애봇 “리더십 억측에 신경쓰지 않는다” 애봇 총리는 이런 분위기와 관련해 27일 “저와 장관들은 리더십 억측(leadership speculation)에 신경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국민연립 정부의 모든 각료들은 국 민을 위한 올바른 일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봇을 지지하는 일부 각료들은 애봇 총리가 자유당 의원 들의 과반 지지 확보에 실패했으며 새로운 당권 도전시 회생하지 못할 것을 인정하면서도 또 다른 당권 대결은 미친 짓(madness)이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줄리 비숍 연방 자유당 부대표 겸 연방 외교부 장관은 “그 것은 억측에 불과하다. 저는 그것에 대한 어떤 소문도, 어 떤 대화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시 프라이덴버그 연방 재무부 차관은 “리더십 교체를 원하는 의원들도 있지만 과반은 안될 것”이라면서 “다음 주 화요일(3일)에 당권 대결과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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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향력 있는 장관은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또 다시 당 권 대결을 벌이는 것은 미친 짓이 될 것이라며 애봇 총리 가 리더십 개선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는 “의원들은 재신임 결정을 지지하고 애봇 총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턴불 장관은 계속되고 있는 리더십 억측을 조장하지 않 을 것이라면서 “이런 사정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기자 들에게 말했다. 2월 초 애봇 총리 불신임안 표결 후 데일 리텔레그라프는 적어도 6명의 장관이 애봇 총리의 퇴진 을 원하는 불신임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제 그 집단의 규모는 늘어났다. 이들은 애봇 총리의 리 더십이 수명을 다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다만 3 월 28일 있을 NSW 주총선에 미칠 영향 때문에 선뜻 결 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범죄자, 호주에서 퇴출

지난해 12월 이래 203명 비자 취소, 범죄자 호주 체류비자 박탈 예정

200명 이상의 오토바이조폭과 마약 밀매자 및 성범죄자 들의 비자가 취소돼 호주에서 강제 추방당하게 됐다.

피터 더튼 연방 이민부 장관이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 자들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되면 서 비자취소 건수는 최근 수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 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203명의 비자가 취소됐다. 이는 2011 년 7월과 2014년 7월 사이 3년간 372명이 취소됐던 통 계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더튼 장관은 다소 과격한 접근방식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범죄자들이 호 주 사회에 해를 끼치고 있어 가능한 빨리 호주 땅에서 퇴 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중순 이후 비자가 취소된 203명 중 92명은 이 민수용소에 구금돼 있고, 99명은 교도소에 복역 중이며, 나머지 12명은 이미 추방된 상태다. 더튼 장관은 이민법 제 501조의 개정에 따라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장관의 권한을 강화했으며 이에 따라 12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들과 아동 성범죄자들에 대한 비자 취소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더튼 장관은 특히 국익에 위배되는 악성 범죄자들에 대한 비자를 박탈해야 한다면서 불법 마약 밀매나 조직폭력배, 성범죄 관련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할 것임을 분명히 했 다. 하지만 일부는 정부의 비자 취소 결정을 재고해 줄 것 을 탄원하고 나섰다. 최근 비자를 박탈당한 스카이 말론의 어머니 조앤 고든 스테이블 씨는 마약 사범으로 두번이나 징역형을 살았지 만 결국 40년 가까이 거주해본 적이 없는 뉴질랜드로 추 방될 위기를 맞았다. 마약 사범으로 1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6개월간 복역 중인 고든스테이블 씨는 최근 비자가 취소됐다는 편 지를 받았다. 이에 낙심한 조앤 씨는 아이들을 볼 수 없게 됐다며 이민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더튼 장관은 개개인의 사례를 고려하지는 않을 것 이며 어떤 장담도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더튼 장관은 “나의 책임은 호주인들에게 자애로우면서도 공정하고 확실하게 법을 적용하는 것”이라면서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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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국가를 위해하는 범죄를 저지른다면 비자를 박탈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비자를 박탈당한 사람은 이 결정에 대 해 28일 내에 항소할 수 있다.

학등록금 한도 초과 인상분에 20% 과세해

등록금 자율화시 과도한 인상 억제책 제시, 1만 달러 초과액에 80% 세율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등록금 자율화로 인한 대학 들의 과도한 등록금 인상을 막기 위해 현행 등록금 한도 (price cap)를 초과하는 인상액에 대해 20%의 세금(fees tax)을 부과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대학생학자금대출(HECS)을 설계한 브루스 채프먼 교수 는 이런 방안을 제안하면서 현행 등록금 한도를 5000달 러 이상 초과하는 인상분엔 60%, 1만달러 이상 초과하는 인상분엔 80%의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대학교육 지원 예산을 20% 삭감하지 않는 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교육예산이 삭감될 경우 부과할 세율이 더 낮게 설정될 수 있다. 채프먼 교수는 이 시나리 오가 단지 세금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예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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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강조했다. 채프먼 교수는 또 대학교육전문가 데이비드 필립스 박 사와 협력 하에 이번 제안을 진행했으며 데이비드 박사 는 정부가 이 세금 제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채프먼 교수와 필립스 박사의 이 같은 제안은 당초 정부 의 계획은 아니었지만 정부의 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우 려와 위험도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 부서와 협 력하에 개발됐다. 채프먼 교수의 세금 부과안은 등록금 규제가 폐지되면 등 록금 인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8개 명문대학(G8) 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금 세금안이 실행되면 G8은 등록금 인상분에 대한 정부 과세 수입의 약 55%를 기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에 비해 G8대학들은 정부가 계획하는 대학교육 예산 지 원금 20% 삭감으로 인한 재정 절감액의 약 30% 기여 가 예상된다. 채프먼 교수는 저렴한 학자금 대출로 인해 등록금이 과 도하게 인상될 위험성과 등록금이 학교의 명성이나 질과 부합하는 경향을 고려했을 때 등록금 세금안은 필수적이 라고 강조했다. 이 세금안은 대학들이 등록금을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허 용해주면서도 과도하게 등록금을 인상해 대학생학자금 대출과 정부 보조금을 악용하려는 의도를 억제하는 긍정 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채프먼 교수는 이번 제안을 세금이 아닌 “대학보조금부수 방안(University Subsidy Contingent Scheme, USCS)” 이라고 명명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대학보조금부수방안과 같이 제대로 설계된 정 책은 사회적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으로 등록금 상 승을 제한하는 실질적인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 였다.

은 유가와 기준금리에 도 소비 지출 싸늘

NSW 빅토리아 남호주 노던테리토리의 기업매 출지수 하락 저유가와 저금리 영향으로 수개월 내에 소비자 지갑 열 것

유가와 금리가 낮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소비에 대해 크게 낙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 고객의 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커먼웰스은행의 최신 기업매출지수(Business Sales Indicator, BSI) 보고서에 따르면 NSW 소비자 지출은 2% 하락했다. 노던테리토 리 1.1%, 남호주 0.6%, 빅토리아 0.3% 각각 하락했다. 연간 기업매출지수는 6.8% 상승해 5년 평균치인 2.7% 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5개월 동안 기업매출 성장은 둔 화됐으며 올 1월에는 2012년 이래 가장 느린 성장 속도 를 나타냈다. 반면에 주정부 부채 부담으로 인해 많은 경제학자와 정 책 입안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는 퀸즐랜드의 기업매출지 수는 지난 43개월 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타스마니아 도 34개월 연속 매출이 증가했고 ACT와 서호주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유가는 리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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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20센트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현물 가격이 50% 가 까이 하락한 것에 기인한다. 금리 또한 바닥을 찍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2013 년 8월 이래 동결해온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대로 올 2월 인하했다. 호주중앙은행의 조치는 완만한 경제 성 장에 대한 우려와 장기적인 평균인 미화 70센트를 웃도 는 호주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호주달 러는 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미화 78.41센트에 거래 됐다. 금융시장은 중앙은행이 경제 성장을 진작하고 호주달러 환율을 낮추는데 성공할 경우 3월 월례이사회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호주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의 웨스트팩 멜번연구소 소비자심리보고서에 수집된 소매매출자료를 보면 2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 12월 소비활동의 둔화 세를 확인할 수 있으나 이와는 다르게 커먼웰스은행 BSI 보고서에서는 소비자 쇼핑습관이 경기선행지표의 하나 로 보고되지 않았다. 컴섹증권의 수석 경제학자이자 BSI 보고서의 저자인 크 레이그 제임스 연구원은 낮은 유가와 금리 혜택이 앞으로 수개월 안에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임스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과 기준금리 인하로 많 은 가계의 비용이 줄어들어 소비자들이 서서히 지갑을 열 고 지출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반적으로 경제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기 때문에 사업가들은 2015년에 성 장 계획을 세우고 예상되는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를 활용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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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집값, 시드니 1.3% 멜번 0.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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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도 평균 0.3% 올라, 주택 중앙값 52만 5000달러 2월 전국 주도들의 주택 가격이 평균 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회사 코어로직-RP데이터에 따르면 2월 전 국 주도의 주택 가격이 평균 0.3% 상승했으며 시드니, 멜번, 애들레이드, 캔버라, 다윈의 주택 가격이 올랐다. 시드니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1.4%로 가장 높았고 주택 중앙가격은 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캔버라는 시드니 다음으로 높은 1.3% 상승률을 나타냈 고 주택 중앙가격은 51만 달러였다. 다윈이 0.9% 상승률 로 뒤를 이었고 중앙가격은 53만 달러였다. 멜번은 주택 가격이 2월 0.2% 올라 지난 1월에 기록한 2.7%보다 상승폭이 크게 낮아졌고 주택 중앙가격은 51 만 5000달러였다. 애들레이드는 2월 주택 가격이 0.2% 올랐고 중앙가격은 41만 달러를 기록했다. 퍼스, 브리즈번, 호바트는 2월에 주택 가격이 하락했다. 퍼스가 2.2%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주택 중앙가격은 51만 달러를 나타냈다. 호바트는 0.9% 하락에 중앙가격 33만 6500달러, 브리즈번은 0.8% 하락에 중앙가격 45 만 2200달러를 기록했다. 팀 로리스 RP데이터 연구팀 이사는 전국 8개 주도의 평 균 주택 가격이 2월에 0.3%, 분기 기준으로 2.5%, 연간 기준 8.3% 상승했다고 밝혔다. 로리스 이사는 “2월 주택 가격 상승은 주택대출금리 인하 영향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리스 이사는 금리 인하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 라며 “경매 낙찰률이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 는 등 부동산 시장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금리 인하 효과 가 시간을 두고 시장에 전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리스 이사는 주택 가격 성장이 계속되면 임대수익률은 하향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멜번의 현 주택 임 대수익률은 평균 3.3%, 시드니는 3.6% 수준이다.

의 이슬람, 유대인 국 학교에 보안프로그램 가동

호주를 향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 방정부는 학교를 향하는 여러 위험을 고려하기 위해 수 백만 달러를 들여 견고한 보안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천 팔백만 달러의 학교보안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보안수준을 높이고 경비인원과 감시카메라를 확충할 것 이라고 전했다. 시드니의 십여 개의 유대민족, 이슬람과 공공학교 및 독립학교 29 군데에 관한 보안프로그램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법무부 장관 마 이클 키난(Michael Keenan)은 테러위협에 취약한 98개 의 학교 중 54개를 선별하여 우선 도입할 것을 전했다. 카 닌은 이것이 위험 수준에 따른 순위를 통해 우선 도입되 는 것이라고 말하였지만 이것은 아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학교가 44개나 됨을 의미한다. 이 절차는 우선 도입에 관 한 문제이지만 곧 나머지 서류들을 검토하여 모든 학교가 동등하게 안전함을 확보 받을 것이라 말하였다. 학부모 파티마 조마(Fatima Jomaa)는 이런 보안시스템 의 구축은 매우 환영이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알 지 못하니 어디에 가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고 말하였다. 보안프로그램 구현을 위한 첫 번째 설치가 시드니 서부의 안클리프(Arncliffe)에 위치한 알 자라(Al Zahra) 고등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며 키난 장관은 이것이 특정 학교에 해당하는 특별한 보호 대책이 아니며 아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학교들에도 프로그램이 가동될 수 있 도록 기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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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케어 보조금, 소득 6만달러 이하 가계에 85% 지원 생산성위원회 보고서 권장, 소득 25만 달러 이상 가계 20% 지원

산성위원회(The Productivity Commission) 새로 도입을 추진하는 제도에 의하면 부모가 2주 동안 24시간 이상 근로 또는 학업을 하는 13세 이하의 아동 의 차일드케어 및 조기교육에 관한 보고서가 20 에 대해 2주간 최대 100시간의 보육비를 정부가 지원한다. 보육비는 아동의 나이에 걸맞는 차일드케어 서비 일 발표됐다. 스 비용의 평균가를 산정해 지급한다. 연방의회에서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차일드케어 정 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rtificate III) 자격을 보유하거나 공부하고 있어야 10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현재 다양한 방식 하며 이 분야 디플로마 학위 보유자의 감독 하에 보육 으로 지급되고 있는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하나의 방식 을 하도록 의무화 했다. 감독을 의무화한 것은 초안에 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는 빠졌던 부분이다. 보고서는 정부 보조금은 연소득 6만 달러 이하 가계에 생산성위원회는 이번 보고서의 권고안대로 실시할 경 차일드케어 비용의 85%를,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 가 우 약 1만 6400명의 유자녀 여성이 일을 시작할 수 있 계에는 비용의 20%를 지원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하위 소득 가계에 90%, 상위 소득 가계(연소득 모리슨 장관은 줄리아 길라드 노동당 정부 시절 전국 30만 달러 이상)에 30%를 지원하도록 권고한 초안보 장애인보험제도(NDIS)처럼 차일드케어 정책도 초당 다 지원규모를 줄인 것이다. 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제도 상으로는 자산조사(means-test)를 통한 혜택 이 보고서는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 을 신청하거나 자산조사를 거치지 않고 환급(rebate) 받는 모가 공식 자격을 갖췄을 경우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하도 을 포함하고 있다. 록 추진했었다.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새로 도입을 추진하는 제도에 의하면 부모가 2주 동안 24 연방정부는 이 방안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 젊은 외국인 여성이 입주해 보육하는 오페어(au pair) 지 시간 이상 근로 또는 학업을 하는 13세 이하의 아동에 대해 않고 있다. 그러나 스콧 모리슨 연방 사회복지부 장관은 ‘검 원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릴 것 2주간 최대 100시간의 보육비를 정부가 지원한다. 보육비 토 중’(considering)이라고 말했다. • 시골지역 차일드케어 센터 재정지원 강화 는 아동의 나이에 걸맞는 차일드케어 서비스 비용의 평균 모리슨 장관은 “(가정방문 보모에 대한) 권고는 훨씬 더 다 • 국가인권위원회(Human Rights Commission)와 같은 양한 차일드케어 요구에 부합해야 할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 가를 산정해 지급한다. 정부 기관이 탄력근무제 적극 권장 소득보조혜택을 받는 저소득 가계이거나 제1 보육자가 조 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를 추진할 경우 종일 차일드케어 • 비정규 차일드케어 시설 수 제한 철폐 부모인 경우, 보육하지 않을 경우 상해를 입거나 방치될 위 센터에서 일하는 인력이 가정방문 보모로 옮겨갈 가능성도 • 비정규 차일드케어 시설이 정부보조금을 받기 위해 의무 험이 있는 아동의 경우 부모의 근로 또는 학업 시간 의무조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적으로 개원해야 하는 시간제한 철폐 항이 면제된다. • ’위험군’에 속하는 아동에 대한 보조금 100% 지급 차일드케어 기관이 아닌 가정방문 보모(nannies)에 대한 비 3세 미만 아동 보육 교사, 3급 자격 보유해야 • 취학 전 아동에 대해 주당 15시간 분 보육 예산 지원 지속 용을 정부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도 관심을 끌 이 보고서는 차일드케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권 • 초등학교에 일과 전 및 후에 운영되는 보육 서비스 제 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초안이 나왔던 지난해 7월에는 보 고하고 있다. 3세 미만 아동 보육 교사는 조기교육 3급 공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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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설축제, 주류사회로 다가간 ‘한류 한마당’ 선사

국 문화예술의 전통과 현대를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 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가 시드니 도심 코리아타운에 서 열렸다. 종일 펼쳐진 놀이마당에서 기성세대와 차세대는 ‘한류’를 통해 하나가 됐다. 음력설을 기념해 연례행사로 열리는 ‘시드니 민족설축제 (Sydney Koreatwon Festival)가 21일 시드니 도심에서 다 양한 한류의 진수를 선보이며 길가는 행인들의 눈과 귀를 사 로잡았다. 찌푸린 날씨는 11시 개막식에 맞춰 비를 뿌렸지만 본격적인 공연과 함께 개기 시작했다. 올 설축제는 민속무대, 열린무대, 한류무대로 구성됐다. ‘민속무대’에선 한국에서 방문한 홍승욱 전은자 전 통무용단과 이화여대 대학원생 국악팀이 전통 무용과 국악의 진수를 선사했다. 화려한 한복과 부채 박 등을 곁들인 전통무용의 날렵한 맵시와 아름다움은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가야금 해금 피리 등의 전 통악기와 판소리 선율은 ‘한국의 멋’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이강훈 시드니설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한 국에서 온 전문가들의 공연이 일반인들은 물론 한글을 배우며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에 관심을 갖는 한 인 차세대와 호주인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강인호 태권도시범단의 힘과 박력이 넘치는 태권도 시범 공연도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발걸음을 멈춘 외국인 관객들은 한 국의 전통미와 무예에 즉석 촬영을 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60명 학생들 ‘열린 무대’로 신선한 자극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열린 무대’는 차세대와 주류사회 를 ‘한류 한마당’의 일원으로 동참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주관한 열린 무대엔 한국어 채택 호주정규 초중등학교 4개와 시드니 지역 한글학교 5개 등 총 9개 팀 60명의 학생들이 한류 경연에 참가했다. 비록 능숙하진 못했지만 어린 학생들은 사물놀이 연주, 한국어 동요 부르기와 율동 등 학교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노랑머리의 학생들이 전통 복장으로 북과 장고를 치 는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다. 교사와 부모, 친구들까지 열렬히 응원하는 현장은 호주에서 한류의 인기와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열린무대 최종 심사 결과,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우러져 사물놀이를 힘있게 연주한 뉴캐슬한글배움터가 시드니한국총영사 상장과 부상(전자 키보드)을 수상했다. 6명 전 원 호주 학생들이 참가해 사물놀이를 즐겁게 연주한 멜번 세인트브리기즈(St Brigid's)초등학교가 시드 니한국교육원장 상장과 부상($200바우처, 아시아나 모형 항공기)을 받았다. 애국가를 4절까지 각색해 율동을 곁들여 합창한 시드니천주교한글학교가 시드니한국문화원장 상장과 부상($210바우처)을 받았 다. 호주 태권도 국가대표로서 태권도와 발랄한 댄스를 보여준 채스우드SSCL의 이유진 양이 시드니한 인회장 상장과 부상($200바우처)을 수상했다. 특히 멜번에서 이채순 한국어 교사의 주도로 참가한 세 인트브리기즈초등학교(교장 마이클 루소) 팀은 학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 15명이 자체 모금을 통해 약 5000달러 상당의 항공권을 구입, 당일 아침 ‘열린무대’를 위해 비행기를 타고 참가하는 열의를 보여주 었다. 강수환 한국교육원 원장은 “열린무대에 총 9개 학교의 60여명 학생, 자원봉사자 20명 및 지도교 사와 학부모, 관중 등 약 500명이 참가한 성공적인 무대였다”면서 “학생들이 시드니 도심의 큰 무대에 한국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공연하는 것은 학생 개인과 학교와 호주사회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 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또 “교육원은 설축제위원회와 한글학교협의회, 한국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열 린무대에 대한 정밀한 평가를 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최 여부와 참가팀의 공연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 체험관 인기 ‘한류무대’는 K팝과 댄스의 경연장이었다.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를 밟은 젊은 한인과 호주인 참가자들은 목청 껏 부르고 신나게 춤췄다. 무대를 둘러싸고 몰려든 관 객들은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기며 환호성을 연발했다. K팝 경연대회에선 포미닛의 ‘미쳐’와 씨엘의 ‘멘붕’을 열창한 레시아 빅토리아 양이 우승을 차지해 발리 왕복 항공권의 주인공이 됐다. 댄스팀 블랙크라운이 준우승, 판도라가 3위를 차지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시드니한국문화원이 준비한 한국문화 체험 스톨을 다녀 갔다. 한국문화원은 한복입고 즉석 사진찍기, 대형 윳놀이, 투호던지기, 수묵화 그리기, 한지공예, 붓글 씨 쓰기 등의 한국 문화 체험관을 운영했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한복입고 즉석 사진찍기가 가장 인 기 있었다. 200여명이 다녀갔다. 외국인이 약 80%를 차지했다”며 “목표로 한 성과를 달성한 것 같다” 고 밝혔다. 이날 한국 음식 스톨도 한식을 찾은 관객들 덕분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안정적인 재정 위해 한국 정부의 개입 기대 개막식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열렸다. 이휘진 시드니총영사, 킹스포드스미스 지역구의 매트 시슬스웨 이트(Matt Thistlethwaite) 연방의원, 찰스 카수셀리 스트라스필드 NSW 주의원, 로버트 콕 시드니시 티카운슬 시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송석준 시드니한인회장, 안신영 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 브라이언 롭슨 캔터베리 시장, 다미엔 튜드호프 에핑 지역구 자유당 후보와 많은 한인단체장 등이 행사장을 찾 았다. 메인스폰서 제마이홀딩스그룹 대표인 이숙진 민주평통 회장은 이강훈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강훈 위원장은 “민속무대, 열린무대, 한류무대가 서로 독자적인 빛을 발하면서도 상호 조화 를 잘 이룬 성공적인 무대를 연출한 것 같다”면서 “한국에 더 많은 홍보가 돼 좋은 예술팀이 경쟁적으 로 민족설 무대에 출연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KOREA NEWS | 한국뉴스

업 65% '대졸자 신 기 규채용 미정'… 취업문 바늘구멍

[신규채용 못 늘리는 이유…국내외 업종 경기 악 화가 26.4%로 1위] 올해 상반기 대졸자들의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 인다. 대기업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아직까지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계획을 확정짓지 못했고, 지난해 수준 이 상으로 뽑겠다는 기업은 10곳 중 2곳에 불과하다는 조 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일 공개한 '2015년 상반기 신규채 용 계획'에 따르면 207개 기업 중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134곳(6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 난 1월27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2012년 기준 매출액 상 위 500대 기업 중 상시종업원 수 300명 이상인 207개 기 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신규 채용 미정 64.7%…'국내외 업종 경기 악화' 탓 조사결과 '지난해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37곳(17.9%), ' 지난해보다 더 뽑겠다'는 기업은 12곳(5.8%), '지난해보 다 덜 뽑겠다'는 기업은 14곳(6.8%)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도 10곳(4.8%)이나 됐다. 이밖에 채용미정이라고 답한 곳이 134곳이다.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중복응답)는 ' 국내외 업종 경기 악화'(26.4%)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했다. 이어 '회사 내부 상황 악화'(23.6%), '정년연장으로 인한 퇴직인원 감소로 신규채용 수요 감소'(23.6%) 순이 었다. 또 '통상임금 등 인건비 부담', '예년 채용 수준 유지' 가 각각 6.9%, 4.2%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신규채용 규모 결정에 영향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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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요인(중복응답)으로 '적정 T/O'(55.8%)를 꼽았다. ' 국내외 업종경기 상황'이 19.4%로 뒤를 이었고 '인건비 총액'(15.3%), '정부시책 호응'(5.8%) 등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에서는 문과보다 이공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선발 비중은 평균 59.2%로 조사됐다. 이공계 선발 비중이 높은 업종 은 건설에너지(74.3%), 공기업(73.3%), 제조업(66.7%) 등이었다. 문과생을 더 많이 뽑겠다는 업종은 도소매업 (77.5%), 운수업(66.7%) 등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신규채용 직 원 중 여성 선발 비중은 평균 23.4%로 나타났고 여성 선발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업(43.3%), 정보서비스업 (30.0%) 등이었다.

응답자 62.8% "내년부터 60세 정년 근무 희 망자 늘 것" 한편 대기업 13곳에서는 만 54세 이상 장년 근로자가 평 균 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에서 지 난해 평균 퇴직 연령이 53세로 조사된 것과 비교해 다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조업(8.8%)과 근로자 수 3000명 이 상의 기업(9.6%)에서 장년 근로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 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내년부터 정년이 의무화되면 '60세까지 근무하 려는 경우가 많아질 것'(62.8%), '지금보다 더 많은 명예 퇴직금을 준다면 퇴직할 것'(12.6%), '기존처럼 53세쯤 퇴직할 것'(10.6%)이라고 예상했다. 60세까지 근무하게 될 장년 근로자들이 내년부터 수행할 업무는 '기존 업무 및 직책 유지'(53.1%), '전문분야에서 자문위원 등 역할 수행'(21.3%), '후배들에게 보직을 넘 기고 팀원으로 근무'(10.6%), '지원부서·지점관리·마 케팅 업무 수행'(7.2%)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207개 기업 중 10개 기업(4.8%)은 올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적자 누적 등 계속된 실

적 악화'(6곳), '통상임금 등 인건비 상승'(4곳)을 꼽았다. 이철행 전경련 고용노사팀장은 "국내외 경기부진과 통상 임금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내년부터 시행될 60세 정 년 의무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신입직원을 많이 뽑는다고 밝힌 대기업은 5.8%에 불과했다"며 "상반기 대졸 취업난 이 심각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기업에서 이공계와 남성선호도가 높아 문과 출 신 여성들의 취업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 다봤다.

"저물가 기조 계속 부 될 것…디플레로 보긴 어려워"

정부가 당분간 저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2월부터 생산,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 다. 디플레이션 논란에 대해서는 "근원물가는 2월에도 2%대로 예상돼 아직 디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며 선을 그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 서 '최근 경제동향과 평가'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1월 산 업활동은 연말 자동차 밀어내기 생산에 따른 기저효과, 설 이동 등 일시적 요인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고 밝 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 다 1.7% 줄어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국장은 "2월 이후 경제지표가 올라갈 요인이 있다"며 "대외경제부분에서 미국경제나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 세를 나타내고 건설기계수주, 투자계획 등 종합하면 2월 지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월 한 달 숫자만 갖고 경기판단하기보다 작년 12월과 올해 1~2월까지 지 표 추세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0.6%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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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록하며 저물가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2월 소비자물가동향은 3일 오전 발표된 다. 1월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8%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단 이를 "디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월 공급 측 요인을 뺀 근원물가가 2%대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국장은 "물가가 낮은 이유는 유가하락, 농산물 안정 등 공급 측 요인"이라 며 " 아직 디플레로 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가하락 효과는 2분기 말 또는 3분기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국장은 "지금 현실화되진 않 고 있다. 평균 2~3개월의 시차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실질구매력 증대 효과가 있어 수출이 늘어날 것 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유가 하락 효과가 크다"며 "내수관련 자본재와 소비재는 플러스"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단행한 금리인하 효과가 1분기 또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 상했다. 이 국장은 추가 금리인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대내외 경기여건을 판단해 한국은행에 맡겨야 한 다"면서도 "경제학적으로 보면 금리인하가 성장에 도움은 된다"고 설명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후 단행한 확장적 재정 패키지와 관련해서는 "작년에 3.3% 성장했는데 그 부분에 어느 정도 (정책적)효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미에 허덕이는 가계 더 봄 식탁물가까지 경고 등

기습한파, 구제역에 채소·생선류에 삼겹살도 金값 불황에 장바구니 물가까지 고공행진 … 서민가계 시름 봄 식탁 물가가 급등세다. 삼겹살부터 생선, 채소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계 속되는 불황에 식탁물가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소비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습한파의 영향으로 시금치, 상추, 무 등 채소와 고등어, 갈치 등의 수산물이 1년 전보 다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민들의 인기메뉴 삼겹 살도 전년에 비해 급등추세다. aT의 지난달 27일 현재 시 금치 가격 1㎏ 기준 평균가격은 5410원으로 1년 전에 비 해 59.4% 급등했다. 5년 평균 가격이 4546원이었던 것에 비해서도 19.0% 오른 것이다. 양배추는 1포기당 2752원으로 1년 전보다 22.0% 올랐고 상추(적ㆍ100g) 는 707원으로 17.6% 상승했다. 양념류 가격도 급격한 상승 폭을 나타냈다. 붉은고추는 100g당 평균값이 2703원으로 1년 전 1255원 대비 무려 115.4%나 올랐다. 5년 평균가격보다 84.1%나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생강(1㎏)도 1만1151원으로 전년대비 45.9%, 5년 평균 기준 36.7% 급등했다. 파(1㎏) 26.1%, 마늘 (깐마늘ㆍ1㎏) 7.8% 상승했다. 수산물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는 1마리 당 4034원에 팔려 전년보다 14.9% 올랐고 갈치도 17.5% 올랐다. 김(1속)은 7702원으로 5.5%, 굴(1㎏)) 은 3.6% 상승했다. 최근 구제역으로 공급이 크게 줄어든 삼겹살(냉장ㆍ100g)도 1827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12원 대비 20.9% 올랐다. 대체로 사용되는 냉동 수입삼겹살 역시 1131원으로 전년보다 12.0% 상승했다. 소고기도 오름세다. 한우불고기(100g)는 3655원으로 18.9% 올랐고 한우등심과 한우갈비도 각각 4.6%, 2.1%로 상승했다. 과일가격도 상황은 비슷하다. 사과 (후지)10개 가격은 2만2510원으로 13.2% 뛰었고 수박도 7.5% 올랐다. 전문가들은 주요 신선식품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봄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 고 구제역 등으로 공급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계빚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식탁물 가마저 올라 고객들이 비용지출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더욱이 기습한파 등으로 식탁물가에 빨간불이 켜지 면서 소비를 더욱 줄일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찰 법석떤 아동학대 전수조사 결과는 초라

2곳 적발

강신명 청장까지 공언했지만 5만여 곳 중

전국민을 분노케 한 인천 송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이후 경찰이 전국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추가 아동학대 적발건수는 단 두 건에 머물렀다. 강신명 경찰청장까지 나서 폐쇄회로TV(CCTV)를 공개하지 않는 어린이집은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으름짱을 놨지만 전수 조사를 통한 아동학대 입건 건수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경찰청은 지난 1월 발생한 인천 송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실태점검과 전수조사, 집중신고기 간 등을 운용한 결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총 42건의 아동학대를 발견하고 원장과 보육교사 등 61명을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찰이 지난 1월 16일부터 2월말까지 전수조사 기간에 일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직접 나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CCTV 확인과 주변 탐문을 통해 발견한 아동학대 사례는 단 두건에 불과했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5만 2578개소 중 5만1286개소 (97.5%)를 전수조사했지만 실제로 아동학대 혐의로 형 사처벌까지 이어진 곳은 강원도에 있는 어린이집 두 곳뿐 인 셈이다. 강원도 소재 A어린이집에서는 '허락없이 떡을 먹었다'는 이유로 아동들을 때린 보육교사와 원장이 불구 속 입건됐고, B유치원 교사는 올해 초까지 10개월에 걸 쳐 원생 8명의 머리를 주먹과 투호채로 상습 폭행한 혐의 가 포착돼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두 가지 사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고에 의한 적 발로 조사됐다.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말까지 아동학대 집중 신고 기간 을 운영한 경찰에 모두 991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71건의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해 190명이 검거된 것. 일반 가정내 아동학대를 제외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 내에서 벌어진 아동학대만으로는 42건에 61명 이 입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처럼 신고 접수 외에 전수조사, 특히 강신명 청장이 공 언한 CCTV 조사를 통해 단 한 건의 적발도 이뤄지지 않 은 것을 두고는 처음부터 실효성이 없는 조치였다는 논 란도 예상된다. 경찰이 재발방지 확약과 사회적 관심 환기에만 몰두하고 정작 전수조사 투입인력과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 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경찰은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녹화영상 조사를 진행했지만 방대한 저장용량을 다 들여다보지 못했다. 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원장과 교사를 상대로 간단한 질문 정도만 하는 것으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전수조 사 초기 보육교사를 전부 범죄인 취급한다는 논란도 있었 고 아동들로부터 피해진술을 받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던 만큼 전수조사의 한계는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절도와 보이스피싱 등 일반 범죄와 달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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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집 아동학대는 사회적으로 만연한 상황은 아니었다" 며 "오히려 전수조사와 집중신고 기간 운영으로 아동학 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된 긍정적 효과도 있었다" 고 말했다.

분노한 학부모, 시민 신고로 아동학대 '덜미' 경찰은 보육시설 전수조사와 함께 지난 1월16일부터 2월 말까지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총 991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신고된 내용을 적극 수 사한 결과, 총 171건의 아동학대 혐의와 관련해 190명 을 검거했다. 이 중 일반 가정내 아동학대를 제외하고 어 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 내에서 벌어진 아동학대는 42건으로 61명이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말 아동학대 특례법이 시행된 이후 3 개월간 형사처벌된 건수보다 올해 집중신고 기간에 처벌 된 건수가 약 1.3배 더 많다고 설명했다.

간첩 원정화, 중학생 딸 학대혐의 형사입건

여간첩 원정화(41)씨가 중학생 딸을 학대했다가 경찰에 형사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 법 위반 혐의로 원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 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원씨는 지난 1월 27일 오후 10시 25분께 군포시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딸 A(14·중학생)양에게 유리컵을 던 지며 "같이 죽자"고 30여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다행히 유리컵에 맞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 다. 원씨는 며칠 전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을 이날 경찰 로부터 통지받자 격분해 딸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조 사됐다.

앞서 원씨는 자신이 일하던 식당의 사장과 말싸움을 하다 가 폭행한 혐의(상해)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발동, 우울증을 앓고 있는 원씨를 한 정신과 병원에 치료위탁했고, A양을 임시보호 시설에 입소시켰다. 가정폭력 사건에 출동한 경찰은 관련 법에 의거, 직권으 로 가해자를 피해자 주거지에서 퇴거시킬 수 있고(1호), 가해자를 의료기관이나 요양소에 위탁(4호)하는 등 긴급 임시보호조치를 할 수 있다. 2월 17일까지 입원한 원씨는 "증세가 호전됐다"는 의사 소견과 '퇴원해도 된다'는 검사 지휘를 받아 퇴원한 뒤 같 은달 28일까지 통원치료를 받았다. A양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엄마랑 같이 살고 싶 다"고 해 원씨가 퇴원한 날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뒤 원씨 와 생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원씨는 오래전부터 우울증에 시달려왔지 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며 "최근 임시조치 를 통해 치료를 받고 나서는 증세가 많이 호전돼 딸과 문 제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원씨는 지난해 2월에도 A양에게 "한국 정부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 북한에 가서 살자"고 말해 겁먹은 A양으로 부터 경찰에 신고된 전력이 있다. '북한판 마타하리'로 불린 원씨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의 지시를 받고 탈북자로 가장, 우리 군 장교 등으로부터 군사기밀과 탈북자 정보를 빼내 북한에 넘긴 혐의(간첩) 로 2008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천 영종대교 아래 갯 벌서 포탄 1발 발견

2일 오전 11시 14분께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대교 4∼5번 교각 아래 갯벌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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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낚시꾼 A(62)씨는 "낚시를 하는데 포탄과 비슷한 물체가 갯벌 바위 사이에 끼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은 가로 10㎝, 세로 30㎝ 크기로 부식된 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밀물에 잠긴 상태다. 군부대는 경찰, 인천해양경비안전서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보존한 뒤 이날 오후 9시께 바닷물이 빠지면 포 탄을 수거할 예정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신고자가 경찰에 알린 직후 밀물에 포탄이 잠겼다"며 "잠수부를 투입하는 방안도 고민 했지만 안전을 위해 물이 빠지면 수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격장애 3명 中 2명 10~30대 '젊은층' 20대 남성 증가세 두드러져

인격장애 환자 3명 가운데 2명은 10~30대 젊은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진료인원의 64%가 10~30대 젊은층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점유율이 2011년 25.5%에서 2012년 26.3%, 2013 년 27.6% 지난해 29.0% 등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성인인격 및 행동장애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지나치 의심과 공격성이 나타나는 인격장애와 병적인 도박 이나 방화 등 습관과 충동장애, 성주체성 장애 등으로 나뉜다. 환자 스스로는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가 악화돼 사회생활이 어렵고 방화나 도벽 등 문제 를 일으키기기도 한다. 심평원 분석결과 지난 5년간 인격장애의 진료비중이 42.8%로 가장 높았다. 습관 및 충동 장애 환자는 42.0% 뒤를 이었다. 특히 습관 및 충동 장애는 5년간 700명이 증가했고, 대부분 남성이었다. 전체 진료인 원도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많았다. 인격장애는 개인이 지난 지속적인 행동약상이나 성격이 현실에서 자신이나 사회적으로 주요한 기능의 장애 를 일으켜 성격 이상이나 지나친 의심, 냉담함, 공격성이 특징이다. 습관 및 행동장애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는 반복적 행동이 특징이다. 병적도박이 방화, 도벽 증세가 나 타난다. 치료는 질환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함께 받는다. 정신치료는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유지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분석적 정신치료, 지지적 정신치료, 인지치료, 집단 치료 등이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인격 및 행동장애는 환자가 몸이 아파 스스로 병원을 찾는 질환들과 달리 환자 스스로 진 료를 결심하기가 어려워 적극적인 주위의 격려와 권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부 "北에 엄중경고 어떤 도발 도 강력.단호 대 응" "북 의도적 도발행위…탄도미 사일 발사, 안보리결의 위반" 국방부는 2일 "북한은 서해 남포 지역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 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의도적 인 무력시위성 도발행위를 강행했 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연합 감시태세를 강화시켜 북한의 발사체를 탐지·추적했고 현재 분석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이날 미사일 발사에 앞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절대로 수수방 관하지 않을 것이며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인 언동은 한반도 안보에 대한 대단히 심각한 도전이며, 탄도미사일 을 발사하는 도발적 행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무모한 도발적 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또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 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의도와 관련, "한반도 위기상황을 의도적으로 조성해서 우리 사회 내에 안보불안 감과 국론분열을 조장하면서 남북관계가 진전되지 않는 책임을 대한민국에 전가하고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확보해 북측에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은 한미 공조 하에 연합감시태세를 현재 강화한 상태"라며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해서 즉각적 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북한이 뼈저리게 후회하도 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女 감금사건' 첫 공판.. 정 "검찰 기소 적반하장에 물타기"

2012년 대통령 선거 직전 발생한 이른바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사건’으로 기소된 이종걸·문병호·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현·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일 첫 공판에서 혐 의를 전면 부인하고 “숲 전체를 보지 않고 나무를 보고 기 소한 것”이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이동근 부장) 심리 로 열린 재판에 출석한 이 의원은 “이 사건은 우리가 국정 원 직원을 감금한 것이 아니라 국정원이 불법선거에 개입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검찰이 이 사건을 감금 의 논쟁으로 끌고 간 것 자체는 (이미) 성공했다”며 “거짓 과 진실이 바뀐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전형적인 사례가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검찰의 기소는 적반 하장, 물타기, 야당탄압”이라며 “국가기관의 불법대선 개 입이 중요한 것이지, 오피스텔 문을 둘러싸고 대치한 것 이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의 정 치·선거개입으로 또 다른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며 “국 정원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기를 문란하는 일이 더 이 상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내 고, 따로 발언은 하지 않았다. 변호인은 “당일 대치상황이 이뤄지지 않았으면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 진실이 밝혀졌겠느냐. 피고인들에게 상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국정원 여직원이 필요에 의해 오피스텔 에 머물며 증거를 삭제한 것을, (당시) 민주통합당을 가해 자로 몰아붙인 여론전”이라며 감금죄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이 사건 피해자인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 등을 증 인으로 불러 야당 의원들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야당 의원 측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같은 당의 권은희 의 원(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검찰은 이날 재판 에서 당시 대치상황이 담긴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예정 이다. 이 의원 등은 2012년 12월11일 자정무렵부터 13일 오전 11시께까지 국정원 여직원 김씨를 서울 역삼동의 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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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텔에 감금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 반 공동감금 혐의)로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 된 뒤 정식재판에 회부됐다.

사 줄줄이 '현대차' 드 에 백기… 車복합할부 사라지나?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를 놓고 현대차와 협상을 앞둔 삼 성카드가 고민에 빠졌다. 최근 현대차와 차 복합합부 수 수료 협상에 나선 카드사들이 줄줄이 현대차에 백기를 든 가운데 곧 현대차와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을 삼성카드 역 시 현재로선 지금까지의 상황을 뒤집을 만한 뾰족한 수 가 없어서다. 업계에선 삼성카드도 앞서 현대차와 수수료 협상을 벌였 던 BC카드와 신한카드처럼 가맹점 계약을 유지하는 조 건으로 복합할부 상품 운영을 중단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 다. 사실상 카드사들이 선보인 차 복합할부 금융상품이 아예 없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삼성카드-현대차, 입장차 좁히기 어려울 듯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번 주부터 현대차 와 복합할부 수수료를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 현대차와 가맹점 계약이 끝난다. 지금까지 상황만 놓고 보면 이번 양사 협상 역시 삼성 카드에 상당히 불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양사 모 두 애초 정해둔 수수료율에서 한 발짝도 양보할 수 없다 는 입장이어서 수수료에서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은 상 당히 낮다. 현대차는 1.9%였던 수수료를 체크카드 수준 인 1.3%로 내려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삼성카드는 최소 1.7%를 고수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앞서 쌍용차와의 협 상에서도 복합할부 수수료를 1.7%로 합의했다.

삼성은 애초 현대차가 문제 삼은 복합할부의 신용공여 기 능이 없다는 점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공여 기간을 한 달 로 늘린 새 복합할부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지만 내부에 서도 현대차와의 협상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현대차가 아예 가맹점 계 약을 끊겠다고 하면 사실 이마저도 소용이 없게 된다”며 “ 수수료에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사실상 이 상품을 운용하는 게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현대차, 아반떼 할부금리 인하 대응 현대차도 복합할부 상품을 무력화하기 위해 반격에 나서 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아반떼의 할부금리를 기존 연 3.9%에서 연 3.5%로 0.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3년 간 아예 할부원금 상환을 유 예하는 혜택도 줄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췄다. 복 합할부의 가장 큰 장점이 일반 할부금융 상품보다 낮은 할부금리인데 현대차가 금리를 내리면 소비자로선 굳이 복합할부를 선택할 유인이 사라진다. 업계에서 이번 현 대차의 조치를 놓고 삼성카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 하는 이유다. 여러모로 상황이 불리한 삼성카드로선 속내가 복잡하다. 삼성카드의 복합할부 취급액은 2013년 기준 1조2500억 원 수준으로 현대카드 다음으로 많다. 삼성카드의 전체 여신상품 중 복합할부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긴 하지만 이 상품을 없애면 삼성카드는 경쟁력 있는 상품 하나를 잃게 되는 셈이다. 카드업계는 삼성카드까지 복합할부 상품을 없애면 업체 간 금리 경쟁이 사라져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 아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대 차가 할부금리를 내리는 것 역시 복합할부 상품을 의식해 서 그런 게 아니겠느냐”며 “복합할부 상품이 사라지면 시 장에서의 금리 경쟁이 전보다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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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 SPORTS | 연예 & 스포츠

'슈퍼맨'PD "차태현 합류, 아쉽지만 현실적 불가능"

산구에서 애를 가장 잘 보는 남자 배우 차태현이 KBS 2TV '해피선 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게스트로 출 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태현은 지난 1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 왔다'에서 엄태웅의 요청에 두 딸과 함께 출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차태현은 능수능란한 육아 모습으로 시청 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들 수찬, 딸 태은, 수진 등 2남 1녀의 아버지인 그는 그간 쌓 아온 '노하우'를 선보이며 '초보아빠' 엄태 웅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차태현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 다. 그러면 차태현의 합류 가능성은 얼마 나 될까. 제작진은 일단 '현실적으로 불가 능'하다는 입장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자 강봉규PD는 "차태현씨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워너 비' 같은 존재"라며 "프로그램 성격에 딱

맞는 인물이지만 '1박2일'을 하고 있어 현 실적으로 출연은 불가능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PD가 말한 '현실'은 '슈퍼맨 이 돌아왔다' 직후 방송되는 '1박2일'을 말 한다. 차태현은 '1박2일' 시즌2부터 출연 중이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획 단 계부터 아쉽지만 출연 후보에서 제외됐다. 강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 은 '해피선데이'이라는 한 프로그램에 속 한 코너들이라 차태현이 연속으로 출연하 는 것은 방송 현실상 어렵다. 때문에 차태 현에게 직접적으로 섭외 요청을 할 생각을 아예 안했다"고 말했다. 강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시청 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 존 출연자에게 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 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 아왔다'는 1일 16.6%의 시청률을 기록하 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1 위에 올랐다.

"파트너 직접 선택"… '우결4', 선혜윤 PD의 승부수 '우결4' 새 출연진, 책임감 커진 이유 "파트너를 직접 고르세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우결4')의 선혜윤 PD가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다. 씨엔블 루 이종현, 슈퍼니주니어M 헨리, 가수 예원, 탤런트 공승연이 새 커플로 합류를 확정한 가운데 서로의 짝을 직접 선택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 '우결4' 제작진은 기존 커플인 홍종현-유라, 남궁민-홍진영 커 플을 하차 시킨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커플이 합류하면 새 형식 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고조시킨 바 있다. 변화의 포인트는 '파트너를 직접 선택한다'는 것이다. 새 커플들은 기존의 첫 만남과 달리 각각 1:1 데이트를 통해 직 접 아내와 남편을 선택하게 된다. 출연자들의 선택이 일치하면 짝을 이룰 수 있는 것. 현재 네 남녀는 선택을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출연진들이 각자의 파트너를 직접 선택하게 되면서 이들의 책임 감은 더욱 무거워졌다. 앞서 '우결4'는 홍종현, 김소은 등 연이은 열애설로 몸살을 앓은 바. '우결'은 프로그램의 독특한 정체성 탓 에 열애설이 보도되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이를 예방히기 위해 제작진은 캐스팅 단계에서 출연진들에게 '열애설이 날 경 우 모든 사태를 책임지라'는 내용이 기재된 서약서를 작성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작진이 이들의 사생활을 모두 단속 할 수는 없는 일. 그러나 출연자들이 직접 파트너를 선택하게 되면서 강제성을 띄 던 '우결'은 좀 더 유연하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출연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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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준 대신 책임감을 강화시킨 것. 네 사람이 경쟁과도 비 슷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 파트너를 고르는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 지면 이들의 출연 동기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치는 올라가기 마련

이다. 선택에 대한 책임감은 당연히 더 무거질 수 밖에. 선 PD는 위기 때 마다 뛰어난 대처법을 보여줬다. '우결'은 불과 한 달 사이 두 명의 출연자가 열애설에 휘말리는 악재에 시달렸 다.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이 진화되기가 무섭게 김소은이 손 호준과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프로그램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이었음은 분 명하다. 신뢰도가 떨어진 것도 분명한 사실. 그럼에도 위기를 돌 파할 수 있었던 건 선 PD의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 때문이다. 기존의 연출자들이 열애설이 보도되면 감추기 급급했던 것 과 달리 선 PD는 문제를 정면 돌파 했다. 그는 소속사 보다 빠르 게 나서 사건을 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열애설이 빠르게 잠잠 해진 이유다. 열애설 보도 당시 선 PD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 었다"고 입장을 발표하거나, 방송에서 열애설을 언급하는 파격 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소소한 변화지만 파트너를 직접 고르는 형식이 참신해 보이는 것 인 선 PD가 그동안 보여 준 시도들에 대한 신뢰감 때문이다. 이 제 출연자들은 더 신중해지고, 스스로 진정성을 갖기 위해 노력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결'의 영원한 숙제인 진정성에 관련 한 문제를 출연진에게도 나눠준 것이다. 선 PD의 이 같은 시도가 '우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새 커플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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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타율 .625, 김현수의 매서운 타격감

즌 개막을 한 달 앞둔 지금. 두산 김현수의 페 이스가 무섭다.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연습 경기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현수의 연습경기 타율은 7경기서 6할2푼5리다. 24타수 15안타를 기록 중이다. 화려하게 빛이 나진 않지만 김현수는 여전히 꾸준하고 폭발적인 타격감 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진행된 두 번의 청백전 서부터 타격감을 바짝 끌어올렸다. 지난 달 14일 첫 청백전서 볼넷만 3개를 얻어내며 1타수 1안타를 기 록했고 다음 날 열린 두 번째 청백전서도 4타수 3안 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와서도 타격감은 여전했다. 20 일 소프트뱅크 2군과 연습경기서 4타수 4안타를 작 렬시키며 첫 실전을 만족스럽게 끝낸 그는 이후 세 번의 일본 팀과 연습경기서 10타수 5안타를 기록했 다. 여기에 28일 가진 청백전에서도 5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단 한 경기도 쉰 적 없고 안타행진 역시 쉼 없었다. 큼 지막한 홈런은 없지만 연일 맹타를 때려내며 컨디션 을 점검하는 중이다. 일본 연습경기서 쳐낸 안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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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중 좌측, 좌중간 방향으로 때려낸 안타만 9개. 두 산 타자들 중 가장 불타는 타자임은 분명하다. 김현수는 “연습경기 성적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타자도 마찬가지지만 투수도 어디까지나 연 습 과정일 뿐이고 실제 시즌 때 볼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진짜 시즌 시작은 22일(시범경 기가 끝나는 날)부터다”며 연습경기에 큰 의미를 두 지 않고 있다. 물론 김현수의 말대로 연습경기 성적 이 그리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김현수처럼 잘 치는 타자들에겐 연습경기도 팬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는 경기 중 하나다. 하지만 그의 맹타엔 의미를 둘 수 있는 부분은 분명 있다. 그가 올 시즌 준비도 얼마만큼 잘 해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시즌 전 배트스피드를 좀 더 빠르게 가져가 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계속해서 수정해 온 타격 자 세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했다. 다리를 올리지 않고 타격을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현수는 “나는 퇴보하지 않고 늘 도전하고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더 진화한 김현 수, 더 발전한 김현수가 되기 위해 그는 부단히 노력 중이다. 그 점에선 충분히 맹타는 의미가 있다. 올해 역시 준비 과정이 잘 되어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게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를 통해 변화와 도전에 대한 자신감도 충분히 얻었다. 김현수가 캠프 내내 밝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일단 시 즌을 준비하는 그의 첫 출발은 참 좋다. 그를 바라보 는 코칭스태프 역시 “지난 해보다 훨씬 더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다”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열애중인 박한별 정은우 데이트 최초 포착 압구정 국숫집서 소박하게

우 박한별 (30) 정은우 (28) 커플의 데이 트 모습이 포착됐 다. 작년 12월 열애 인정 이후 두 사람 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는 것은 처 음이다. 박한별 정은우는 지 난 26일 서울 압구 정동 소재 국숫집에 서 일본 팬들과 함 께 데이트를 즐겼다. 정은우는 아이보리 색상의 터틀넥 니트를 입은 점잖은 차림이었고 박한별은 블랙 티셔츠에 스냅백을 뒤로 쓰고 캐주얼한 패션을 완성 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인 두 사람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 를 즐겼다. 박한별 정은우는 지난해 5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 나’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작년 12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박한별은 해당 드라마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정은우는 현 재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구관모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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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이적생' 황도연 새 시즌 모두를 놀라게 할 것 "볼거리가 많은 축구, 재미있는 축구로 새 시 즌에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

울 이랜드FC의 '알짜 이적생' 황도연(24)이 새 시 즌 개막을 앞두고 신생팀의 반란을 예고했다. 황도 연은 프로 경력자다. 전 소속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지만 마틴 레니(40) 서울 이랜드 감독의 부 름을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서울 이랜드가 지닌 비 전과 레니 감독의 지도력을 믿었다. 그는 "서울 이랜드는 뭔가 특별한 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적 제의가 왔다. 마음이 끌렸기에 주저 없이 승낙했다"며 "이전에 뛰었던 팀들과는 훈련 시스템이나 구단 운영 방식이 크 게 다르다. 주입식으로 선수를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 이랜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중북부에 위치한 더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창단 첫 시즌 챌린지(2부 리그)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즌 개막에 대한 부담감은 모두 갖고 있지만 차이는 존재한다. '경력자' 라는 타이틀을 등에 짊어진 황도연은 후배들을 이끌며 레니 감독의 요구까지 충족시켜야 한다. 더 큰 책임이 뒤따른다. 황도연은 "1부 리그팀에서 왔지만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부담감은 당연히 있 다"며 "프로라면 이런 어려움까지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멀리 까지 내다보지 않고 당장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내 경쟁력을 키우겠다" 고 다짐했다.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면 서울 이랜드의 실질적인 개막 준비는 끝 난다. 오는 29일 홈구장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안양FC를 상대로 역사적인 창 단 후 첫 경기를 갖는다. 새 동료들과 함께 두 차례의 전지훈련을 소화한 황도 연은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황도연은 "우리는 레니 감독님의 지도하에 하나로 똘똘 뭉쳤다. 다른 여러 팀 에 있어봤지만 끈끈함이 다르다"며 "서울 이랜드는 강하다. 새 시즌 모두를 깜 짝 놀라게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채정안, 일회성으로 끝내긴 아쉬운 '캐릭터' "채정안의 거침없는 입담을 다시 듣고 싶 다."

우 채정안이 설 연휴 에 보여준 돌직구 입 담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사 람이 많다. 채정안은 지난달 특집으로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기존의 청순하고 세련된 모 습이 아닌 털털한 '옆집 언 니'로 돌아왔다. 입 가리며 호호 웃는 내숭도 다소곳하게 몸 사 리는 모습도 없었다. 방송인이 아닌 그냥 '채정 안'이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야하는 리얼리 티였기에 마음놓고 수다떨었다. 앞서 일부 연 예인이 리얼리티에 나와 가식과 상식 밖 행동 으로 뭇매를 맞은 것에 비하면 안정된 모습이 었다는 설명. 지금껏 드라마 속 청순했던 이미지는 입을 여 니 모두 사라졌다. 채연·나르샤와 함께 생활 하며 사랑 찾기에 나서게 된 채정안은 사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특히 쉽게 얘 기할 수 없는 이혼을 언급하며 "한 번 갔다 왔 다. 빨리 결혼해서 한지도 모를 것이다. 결혼 생활 1년을 했다. 걱정도 되지만 새로운 사람 을 만나 적극적으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쿨하 게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팀명을 짓자는 제안에 "태명을 짓자"고 외치 고 채연에게 "너나 나나 오늘 (아이를) 만들어도 노산이야" "이제 나이가 좀 많은 남자를 만나려면 좀 있으면 환갑이 고 연하도 나이가 들었어"라 고 말하며 거침없고 털털한 입담으로 기존의 '여신' 이미 지를 버리고 예능 늦둥이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들과 첫 날 밤을 보내게 된 채정안은 흥을 주체하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댄 스파티로 이어졌다. 앞서 "우리는 모두 가수다" 고 자신있게 말했던 채정안은 1999년 발표한 히트곡 무정 노래에 맞춰 열광적으로 춤을 추 기 시작했다. 16년 만에 다시 춤을 추는 그는 과거 안무를 완벽히 기억해내며 원조 테크노 여 전사로 귀환했으나 열정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 는 뻣뻣 댄스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스타들이 가벼운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3명 씩 팀이 돼 동고동락해 서로 협조하며 증 발해 버린 연애 세포를 되살려 진짜 사랑 찾기 에 나서는 포맷. 파일럿이었기에 정규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휴 기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봄 개편 정규 편성을 노리고 있다. 채정안의 진솔 한 매력을 한 번 더 볼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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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자신의 SNS에 올리기 위해 낯선 여자 폭행… 황당한 사건에 누리꾼 발끈

자신의 SNS에 올리기 위해 한 남성 이 낯선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동 영상으로 촬영해 많은 누리꾼들의 공 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는 스페인 경찰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번화가에서 일어난 위험천만한 사건 의 범인을 수배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깔끔한 옷차림의 남성이 카운트다운을 한 뒤 길가에 서 있는 여성의 뒤로 몰래 다가가 다리에 '킥' 을 날렸다. 갑작스런 남성의 공격에 치마를 입은 여성은 힘없이 쓰러지며 엉덩방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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찧는다. 영상을 찍고 있는 친구는 킥킥거리며 웃고 있어 더욱 황당하게 하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각종 SNS를 통해 전 파됐다. 이를 본 스페인의 한 누리꾼은 바르 셀로나 경찰의 트위터에 "당신들이 범인을 잡으면 여성들이 마음껏 그 를 발로 찰 수 있도록 광장에 데려와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내가 그를 발견하 면 교수형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 경찰은 동영상을 바탕으로 범인 검거에 나섰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떠나는 뒷모습도 소박

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불 린 호세 무히카(79) 우루과이 대통 령이 퇴임 순간까지도 소박한 모습을 잃 지 않고 조용히 국민 곁으로 돌아갔다. 무히카는 1일(현지시간) 후임자인 타바레 바스케스(75)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1987년형 하늘 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수도 몬테비 데오 외곽에 있는 집으로 향했다. 중도좌 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 후보로 나서서 대선 승리를 이끌고 2010 년 3월 취임한지 5년 만이다. 대통령 임기를 마친 무히카는 우루과이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원의원 신 분으로 의회로 돌아간다. 그는 취재진에 “국민들은 새로 시작하는 정부를 도와주어야 한다”면서 “국 민들이 온 힘을 다해 바스케스를 도와주면 우루과이는 더 나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는 말로 작별 인사 를 대신했다. 그는 1960∼1970년대 군사독재정권에 항거하는 게릴라 조직 투파마로스 인민해방운동(MLN-T)에 서 활동했다. 현역 상원의원인 부인 루시아 토폴란스키(69)와도 투파마로스 활동시절 만났다. 두 사람 은 군사정권 당국에 체포돼 10여 년간 복역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부부가 됐다. 무히카는 재임 기간 지속 성장과 빈곤 감소와 노동 기회 확대, 환경 보호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65%라는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그러나 마리 화나 합법화와 낙태의 제한적 허용, 동성결혼 인정 등은 국내외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무히카는 지난 5년 재임 기간 많은 일화를 남겼다. 그동안 받은 월급 가운데 40만 달러(약 4억4000만 원)를 서민주택 건설 사업에 기부했다. 그가 제출한 재산신고 서류에 따르면 월급은 1만4000달러이 고, 이 가운데 거의 90%는 프렌테 암플리오와 사회단체에 기부했다. 재산 목록에는 허름한 농장과 폴 크스바겐 비틀, 트랙터 2대, 몇 대의 농기구가 올라 있다. 한편, 무히카의 퇴임을 앞두고 우루과이 서 점가에서는 그의 전기 ‘조용한 혁명’(La Revolucion Tranquila)이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이 책은 우 리나라를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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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페이스북, 자살 방지 상담 서비스 공개

10분이면… 우버표 음식 배달 서비스 우

버(Uber) 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자동 차를 불러서 이용 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다. 우버는 현재 전 세계 55 개국에서 배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미국 뉴욕에선 자전거 택배 서비스 인 우버러시(UberRUSH)를, 로스앤젤리스 에선 저녁이나 점심 식사로 유기농 음식을 배 달해주는 우버프레시(UberFRESH) 등을 실 시하고 있다. 이런 우버가 지난 2월 18일부 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버이츠(UberEATS)라는 음식 배달 서비 스를 시작했다. 우버이츠는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트셀렉 터(Plateselector)라는 음식 사이트와 제휴해 진행한 것 으로 오늘의 메뉴를 지정한 위치까지 10분 이내에 배달 하는 것이다. 우버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건 처 음이다. 플레이트셀렉터 설립자인 요한 발드(Johann Wald)는 우버 같은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브 랜드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면서 플레이트셀렉터의 노하우가 우버에 기

여하게 될 것이라고 박혔다. 우버이츠는 현지에서도 맛으로 정평이 난 서 프하우스바르셀로나(Surf House Barcelona)나 필드 오가닉(Feeld Organic) 같은 음 식점 메뉴를 배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버와 손을 잡게 된 것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평소 레 스토랑을 방문하는 층과는 다른 고객층에 접 근할 수 있게 되어 레스토랑을 더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트위터에선 해시 태그(#UberEATS)로 검색을 해보면 우버이 츠를 이용한 사람들의 트윗을 확인할 수 있 다. 이에 따르면 한 레스토랑의 햄버거를 우 버이츠로 배달 받는 데 걸린 시간은 단 8분이 었다고 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버 앱을 열고 우버이 츠 아이콘을 누른 다음 요리를 선택하고 위치 를 지정하면 된다. 주문 후 배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등록해놓은 결제 카드 로 계산할 수 있다.

이스북이 2 월26일 자 살 위험이 있는 사 람에게 상담을 제 공하는 기능을 공 개했다. 페이스북은 2011 년부터 자살관련 포스팅을 신고하 는 기능을 내놓았 다. 과거에 사용자 는 관련 링크, 스 크린샷 등을 첨부 해야 포스팅을 신고할 수 있었다. 새로 공개된 메뉴는 좀 더 간편한 방식을 택했 다.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자살 관련 포스 팅을 페이스북 관리자에게 알릴 수 있다. 아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 다. 페이스북은 폴프런트, 나우매터나우, 국립자살방지라이프라인, 세이브닷오아 르지 등과 협약을 맺고 심리 상담을 지 원한다. A라는 사람이 ‘자살 하고 싶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치자. 페이스북 사 용자는 누구나 해당 포스트를 신고할 수 있다. 페이스북 관리자는 A에게 메시지 를 따로 보내고, 지인에게 연락하는 기 능과 전문가와 연락하는 기능을 제안한

다. A가 전문가와 연락하겠다고 답하면, 바로 자살 관련 전문 상담사와 채팅이나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가는 24시간 대기하며 위급 한 사용자를 실시간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에서 우선 적용될 예 정이며,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예 정이다. 자살 방지 서비스는 페이스북 세이프티 팀이 만들었다. 페이스북 세이프티팀은 페이스북의 사용자의 안전, 보안 등을 고 려한 서비스를 연구한다. 이전에 실종 아 동을 정보를 공유하는 ‘앰버 경고’, 재해 현장에서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세이프 티 체크’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35


GLOBAL NEWS | 세계 뉴스

쓰러질 것 같은 16살 거식증 스타일 모델 논란

식증에 걸린 듯한 앙상한 체형 을 가진 16살의 모델이 논란에 휩싸였다. 덴마크의 여성 모델인 룰루레이카는 최근 한 잡지에 화보 사진이 실리면 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녀가 논란을 낳고 있는 이유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또 생명을 잃을 듯한 뼈만 남 은 체형 때문이다. 룰루레이카는 키는 178센티로 알려졌다. 모델 에이전시 측이 공개한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는 각각 59, 89센티미터다. 23인치의 허 리를 가진 모델이다. 룰루레이카의 외모를 한마디로 요약하

면 ‘거식증 스타일’이다. 지나친 다이어 트로 병에 걸린 듯한 외모의 소녀인 셈 이다. 이 모델의 모습을 본 많은 네티 즌들은 “이런 외모를 가진 모델이 어떻 게 아름답게 포장될 수 있느냐?”면서 잡지사 측의 큰 비판을 퍼부었다. 나 이 어린 소녀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도 잡지사가 비난을 받는 이 유 중 하나다.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잡지사의 발행 인이 공식 사과에 나섰다. 잡지사의 발 행인으로서,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또 여성으로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는 게 발행인의 사과 내용이다.

미얀마서 ‘영수’(靈獸) 흰코끼리 발견

얀마에서 영적인 동물로 여겨지는 흰색 코끼리 가 발견됐다. 미얀마, 태국, 라오스등 아시아 국 가에서는 흰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여겨 돌보고 있는 데, 이번이 9번째 발견이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서부 아예야르 와디 지역 정글에서 7살난 흰색 코끼리를 잡았다고 밝 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얀마 삼림청 관계자 툰 툰오는 6주 전 파테인 군구 보존지역에서 최초로 발견 됐으며 “조심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생동물이 고 이 코끼리나 삼림청 직원들을 다치게 하길 원하지 않 았다”고 밝혔다. 흰코끼리는 돌연변이의 일종인 백색증 (알비노)을 가지고 있는 코끼리로, 핑크색을 띠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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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왕실에서는 왕권과 번영의 상징처럼 여겨 신성시하 고 있다. 국가에 큰 행운을 가지고 온다는 믿음도 있다. 미얀마는 8마리의 흰코끼리를 돌보고 있다. 대부분이 아예야르와디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들 중 5마리는 수도 네피도의 동물원에, 나머지 3마리는 양곤에 있다. 세계야생기금(WWF)은 아시아지역 야생 코끼리의 수 를 2만5600마리에서 3만2750마리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컷만이 상아를 갖고 있어 밀렵꾼들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인도,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는 야생 코끼 리 보호를 위해 수렵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WWF에 따르면 미얀마에선 불법 밀렵이나 임업 등을 이유로 매 년 코끼리들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하던 22살 청년 SNS 덕분에 모델 발탁

설 현장에서 일을 하 고 레스토랑에서 웨 이터 보조로 용돈을 벌었고 또 대학에서 농구를 즐기던 평범한 22살 미국 청년이 세 계적인 모델로 급부상했다. 이 청년이 화려한 모델로 데 뷔를 한 이유는 SNS에 올린 사진 덕분이었다. 사진을 본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가 이 청년의 성장 가능성을 한 눈에 파악하고 모델 데뷔를 추진한 것이다. 최근 해외 인터넷 및 SNS에 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 는 미국 피츠버그에 사는 22 살의 매튜 나즈카다. 모델 에 이전시 측은 이 청년이 ‘가장 이상적인 미국 남성’,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듯한 외모’라고 평가했다. 에이전시 측은 매튜 나즈카를 추적해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던 이 청년은 나이키, 캘빈 클라인, 휴고 보스 등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매튜 나즈카가 SNS에 올린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몇 달 전, 아버지와 함께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며 찍었던 종류다. 상의를 벗고 아버지 옆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던 사진이었다. SNS를 통해 탑 모델로 발탁된 미국 청년은 방송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화려한 데뷔를 세상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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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아이폰6보다 하나 더" 갤럭시S6 '승부수' 삼성전자, 애플 장점 흡수... 분리형 배터리-메모리 확장도 포기 '아이폰보다 하나 더(플 러스 알파)' 전략이 이 번에도 통할까? 삼성 전자는 1일(현지시간) 'MWC(모바일 월드 콩 그래스)201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갤럭시S6 엣지' 를 처음 공개했다.

계 스마트폰이 서로 장점을 베껴 닮아가는 추세지만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삼성 신제품은 낯이 익었다. 무광 금속 테두리, 특히 전원 연결 단자가 있는 아랫쪽 디 자인은 누가봐도 애플 아이폰6를, 강화 유리를 사용한 뒤 태는 아이폰4나 소니 엑스페리아Z를 연상시켰다.

아이폰6 닮은 갤럭시S6 "성능은 역대 최고급" 닮은 건 외형만이 아니었다.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가 고집 해온 분리형 배터리를 버리고 아이폰과 같은 일체형 배터 리를 처음 적용했다. 덕분에 금속과 유리의 결합이 가능해 한층 견고해 보인다. 또 외장 메모리를 없애고 내장 메모리 용량을 32GB뿐 아니라 64GB와 128GB로 다양하게 만든 것도 애플 방식이다. 홈 버튼을 이용한 지문 인식 기능은 지문을 위아래로 움직 여 인식시키는 기존 스와이프 방식 대신 아이폰6의 '터치 ID'와 같은 면적 인식(에어리어) 방식을 적용했다. 모바일 결제 기능인 '삼성 페이'도 '애플 페이'를 연상시킨다. 삼성전자도 아이폰6와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았다. 저스

틴 데니슨 삼성전자 상무는 이날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 (CCIB)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아이폰6와 비교해 가며 갤럭시S6는 10분만 충전해도 4시간 정도 사용 할 수 있고, 충전 시간도 2배 빠르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갤럭시S6 엣지'는 좌우 양쪽이 휘어진 곡면 액정 화면을 처음 사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오른쪽만 휘어 진 지난해 '갤럭시노트 엣지'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분리형 배터리까지 포기… 갤럭시S3 영광 다 시 한번? 하드웨어 성능은 삼성 신제품이 늘 그래왔듯 역대 최고 사 양임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2.1GHz 쿼드코어와 1.5Ghz 쿼드코어를 결합한 엑시노스 옥타코어를 사용해 64비트를 지원한다.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액정화면은 쿼드HD(2560×1440) 급으로 1인치당 픽셀수(ppi)가 577개에 이른다. 5.5인치 아 이폰6 플러스의 경우 풀HD(1920×1080)급에 401ppi다. 후면 카메라 화소수는 1600만 개로 아이폰6 두 배고, 전면 카메라도 500만 화소에 이른다. 램(RAM) 메모리도 3GB 로 아이폰6의 3배다. 삼성은 어떤 화면에서든 홈 버튼을 두 번 연속해서 누르면 0.7초 만에 카메라가 실행된다고 강조했다. 보급형 느낌을 줬던 갤럭시S5 플라스틱 케이스를 과감히 없애고 강화유리를 처음 적용했다. 색상은 '화이트 펄', '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기본 3가지 외에 갤럭 시S6는 '블루 토파즈'를,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를 추가했다. 덕분에 갤럭시S6 두께는 6.8mm로 아이폰6(6.9mm)보다 도 0.1mm 얇다. 다만 갤럭시S6도 '카툭튀'(카메라가 바

닥면에서 툭 튀어나오는 것)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분리형 배터리 대신 무선 충전 기능을 단말기에 내장 해 편의성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이 2550mAh로 갤럭시 S5(2800mAh)보다 줄어든 대신 충전 시간은 1.5배 빨라 졌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5.0 롤리팝을 사 용하면서도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 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적용했다. '삼성 페 이'의 경우 기존 NFC(근거리무선통신)뿐 아니라 기존 마그 네틱 신용카드용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매장에서 적용될 수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이날 "갤럭시S6 는 사람들이 원하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췄다"면 서 "지금까지 삼성이 만든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 폰"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한때 '카피캣(모방꾼)' 논란에 휘말렸지만 애플과 특 허 소송 이후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앞세워 세 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갤럭시 S5 출시를 기점으로 저가 시장에선 샤오미 등 중국 업체에, 프리미엄 시장에선 애플 아이폰6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삼성이 애플과 차별화에 힘쓰는 사이 중국 업체들은 삼성 과 애플의 장점을 고스란히 흡수한 것이다. 애플이 지난 해 말 반등에 성공한 것도 4인치 화면을 포기하고 과감하 게 4.7인치, 5.5인치 대화면으로 갤럭시노트에 맞불을 놓 은 덕이다. 결국 삼성도 경쟁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흡수하는 방식으 로 돌아간 듯하다. 조금 비슷해 보여도 '아이폰6보다 낫다' 는 전략인 셈이다. 이 전략이 다시 먹힐 지는 오는 4월 10일 제품 출시 이후 판가름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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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하루 1.5∼2리터의 물 섭취,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 예방 물 섭취,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5.5잔으로 하루 권장량 10잔에 못 미쳐

칠 전 한 방송에서 개그맨 최양락씨의 부인 팽현숙 씨가 자궁근종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 은 바 있다. 팽씨는 “처음엔 의사가 암이라고 해서 열심히 산 게 다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다행히 큰 병이 아니고 수술하면 괜찮다”고 본인의 증상을 설명했다. 자궁 바깥쪽 근육에 근종 3개가 있어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를 내비쳤다. 하지만 팽씨처럼 자궁근 종이라고 진단받았다 하더라도 예전처럼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인 시대는 지났다. 최근의 트렌드는 비수술적 치료 법으로 자궁근종에 연결된 동맥을 막아 근종에 산소나 혈 액,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도록 하는 자궁동맥색전술이나 마치 돋보기로 불을 지피듯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집적해 문제의 종양 조직을 태워 없애는 하이푸시술과 같 은 치료법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강남베드로병원 하이 푸센터 조필제 원장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은 임신, 출산과 연계된 문제라 더욱 심각하다”며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도 초음파만으로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하이푸시 술과 같은 새로운 치료법이 나와 있으니 자궁근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 없이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 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문 겨울 후, 물이 도는 봄, 여성의 몸에도 물 이 필요하다 자궁근종은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인 만큼 평소 식 습관과 생활습관을 재정비 할 필요가 있다. 자궁근종뿐만 아니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등 대부분의 자궁질환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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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식 습관 개선과 다이어트다. 비만은 혈액 순환을 방 해하고, 불필요한 에스트로겐을 과다 분비하게 함 으로써 자궁 건강에도 좋지 않은 요인이 되며, 자 궁근종을 악화시키게 된다. 또 비만으로 인해 과 다 분비된 에스트로겐은 지방 연소를 방해하고 노 폐물 배출을 막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 라서 식습관 개선과 다이어트는 미용적 효과와 더 불어 자궁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운동 과 식이조절 그리고 다이어트 보조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궁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 트를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물을 많이 마 시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 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프랑스 여성들은 100명 중 2.6명만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율이 낮다. 프랑 스 여성들은 특별한 운동을 하는 것도,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도 아니지만 그저 하루에 1.5L에서 2L의 물을 꾸준히 마셔 몸매를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20대의 하루 평균 물 섭취 량이 5.3잔으로 하루 권장량 10잔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우리나라 여성들은 만성 탈수를 겪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꾸준히 1.5L에서 2L의 물을 마시게 되면 공 복감을 줄일 수 있고, 불필요한 에스트로겐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자궁건강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하루 권 장량의 물을 마시게 되면 체내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 터 조필제 원장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수분을 더 많이 빼앗긴다”며, “이 뇨작용이 있는 음료나 커피, 차 대신 체내 흡수율이 높은 생

수를 마시되,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흡수율이 낮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루 권장량의 물 섭취는 자궁질환을 예방하고, 자궁근종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자궁 근종을 없애기 위해서는 치료 가 필요하다. 개그우먼 팽현숙씨처럼 근종의 개수 또는 크 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성들이 많 지만, 수술 여부는 근종의 개수와 크기가 아닌 증상으로 결 정된다. 때문에 크기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근종을 바로 제거하지 않고 관찰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엔 절개를 하지 않고 근종만을 태워 없애는 하이푸시술 이나 자궁동맥색전술 등 비침습적 치료법이 여성들 사이에 서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자궁근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에 앞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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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지나친 수면’ 우리 몸에 ‘4가지 위험’ 부른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아도 수면을 얼마 만큼 취하라고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양질의 수면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하 더라도 지나친 수면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다음은 지금까지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진 수면 과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 4가지다. 확인하고 평소 적 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질병 발병률 증가 매일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라면, 수면 부족으로 몸에 각종 질병이 나 타난다. 하지만 매일 10시간 이상씩 자는 경우도 겉보기에는 건강하리 라 생각하는 사람도 수면 부족인 경우만큼 만성 질환으로 고생하게 된 다. 미국 수면의학회 M. 사프완 바드르 박사팀이 45세 이상 미국인 5만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매일 10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만큼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신경불 안증, 비만 등의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드 르 박사는 최적의 수면 시간은 7~9시간으로, 이는 수면의 질과도 관계 가 있다고 설명한다.

뇌 노화 가속 과도한 수면은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된다.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 검영 여성병원 엘리자베스 디보어 박사팀이 70대 여성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최적의 수면시간인 7시간을 자는 여성은 9시간 이상 이나 5시간 이하로 자는 이들보다 훨씬 기억력이 좋았다. 수면 과다인 여성은 인 지 기능이 떨어져 치매에 걸리기 쉬운 경향도 보였다. 특히 지나치게 자는 사람 은 뇌의 노화가 2년 더 진행돼 있었다. 이는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에도 마찬가 지였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12 드 옥투브레 대학병원 훌리안 베니토-레온 박 사팀이 노인 2715명을 조사한 결과, 매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6~8시간 자는 사람보다 3년 뒤 뇌 인지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가능성 저하 임신을 원한다면 지나치게 자는 것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13년 미국 생식의 학회가 발표한 연구에서는 체외수정을 원하는 여성 650명에게 평소 수면 시간을

밝히도록 한 결과, 가장 임신율이 높은 여성들의 수면 시간은 7~8시간인 반면, 가장 임신율이 낮은 여성들의 수면 시간은 9~11시간으로 나타났다. 생식 호르몬 분비에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이지만, 과도한 수면 활동은 생식 주기 에 영향을 미치게 하고 나아가서는 정상적인 호르몬 작용을 방해해 불임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해당 연구팀은 추정하고 있다.

수명 감소 충분한 수면이 아닌 지나친 수면은 당신의 수명을 감소시킬 가능성도 있다. 영 국 워릭대 프란체스코 P. 카푸치오 박사팀이 기존 16개 연구의 총 138만 2999 명 데이터를 확인하고 수면 시간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부족인 사람은 물론 수면 과다인 사람도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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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유효기간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 9가지 냄새나 맛 이상하면 버려야... 많은 사람들이 유효기간이 지난 식품은 곧바로 독소가 생 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좀 더 주의를 기울이면 유효기간이 지난 뒤에 먹 어도 안전한 식품이 많이 있다”고 말한다. 포털 사이트 야후 닷컴이 유효기간이 지났어 도 먹을 수 있는 식품 9가지를 소개했다.

우유

파스타

시기 전에 냄새를 맡아보라. 시큼한 냄새가 난 마 다면 바로 버려야 한다. 우유에 덩어리가 있거 나 색깔이 변했다면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된 것 이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냄새나 색 깔이 정상이라면 마셔도 안전하다.

스타는 건조한 것이기 때문에 유효기간보 파 다 훨씬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파스타의 신선도는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 퀴퀴하 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고기

고기는 유효기간이 지난 뒤 하루나 이틀 안 날 에 먹어야 하지만 냉동고기는 몇 달 지나서 도 먹을 수 있다. 사실 냉동고기는 저장 상태 에 따라 1년이나 더 길게 보관할 수도 있다.

병에 든 생수에도 유효기간이 있지만 마시지 못할 정도로 나빠지는 경우는 드물다.

통조림 제품 조림 식품에 대한 유효기간은 잘못된 것들 통 이 많다. 그늘지고 찬 곳에 보관하면 통조림 제품은 유효기간을 지나 수년 후에도 먹을 수 있다.

빵 을 얼리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샌드위치 빵 를 좋아한다면 냉동고에 넣어 얼려 보관하면 두고두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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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색 채소는 냉장고에 너무 오래 놔두면 익힌 녹 것처럼 축 처져 보인다. 하지만 찬 물을 끼얹 으면 생기를 찾고 먹을 만하게 된다.

마요네즈 당한 온도에서 보관하면 마요네즈는 유효 적 기간이 지난 후 3~4개월 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드 치즈 당한 온도에서 보관하면 치즈는 유효기간 적 이 한 달 지난 후에도 먹을 수 있다.

女, 男보다

질병에 더 잘 견뎌 상냥하고 덜 양심적인 여성은 정신질환 영향 적어

성이 남성보다 질병에 더 잘 견뎌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WSU)와 태국상공회의소대(UTCC) 공동 연구진이 영국인 2859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 했다. 연구진은 병에 걸렸을 때 성별이나 성격에 따라 대응력에 상당 한 차이가 있는데, 남성은 질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의 수에 따 라 받는 영향에 차이가 있었고 여성은 성격에 따라 증상의 강도에 차 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남성은 증상이 하나만 나타나는 질병은 잘 견뎌냈으나 증 상이 많은 질병은 그렇지 못했다. 여성은 증상의 갯수에 관계 없이 남 성보다 질병을 잘 견뎌냈다고 연구에 참여한 마이클 로제만 WSU 교 수는 설명했다. 즉 여성은 남성보다 질병으로 인한 증상을 잘 견뎌내 고 증상의 갯수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또 이 연구에서는 여성은 정신 질환에 걸린 경우에 성격에 따라 별 영 향을 받지 않는 유형이 있는 것도 밝혀졌다. 이런 유형은 보통 여성보 다 ‘상냥한’ 여성이거나 ‘덜 양심적인’(덜 성실한) 여성이었다고 연구 진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제만 교수는 상냥한 여성은 특유의 성격 으로 주변과 좋은 인간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신 질환에 걸려도 잘 대처하고 주변의 도움도 잘 받는 경향이 있다고 설 명했다. 또 “정신질환에 제일 강한 여성은 ‘덜 양심적인’ 성격을 가졌 는데, 평소에도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신 질환으로부터 받게 되는 영향에 덜 민감한 것으로 보 인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성격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이 번 연구결과는 ‘영국 가구 패널 조사(BHPS)’라는 대규모 자료를 사 용한 것으로 ‘행동과 실험 경제학회지’(Journal of Behavioral and Experimental Econom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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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고양이는 후각보다

천용석목사의

시각 의지해 먹이 찾는다 개

와 더불어 인간 최고의 반려동물 고 양이에 대해 아직 우리는 모르는 것 이 많은 것 같다. 최근 영국 링컨대 동물학 연구팀이 "고양이 는 후각보다 시각을 더 지배적으로 사용한 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일반적으로 개와 더불어 고양이 역시 후각 이 발달해 이 능력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 식을 찾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고양이의 지배적인 감각이 후각보다 시각이라는 점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양이의 후각 능력은 개 에는 못미치지만 인간에 비해 14배나 뛰어 나며 청력 또한 좋다. 그러나 날카로운 눈을 가진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 다르게 인간보다 시력이 좋지는 않다. 고양 이는 대체로 흐릿한 모습으로 사물을 인식 하며 6m 앞 밖에 보지 못하는 ‘근시’ 다. 또 한 인간이 다양한 색상을 인식하는 반면 고 양이는 파란색과 노란색 등 몇가지 색깔 만 으로 세상을 본다. 그러나 우리가 갖지 못한 고양이 만의 장점도 있다. 고양이는 커다란 각막과 망막 뒤 쪽에 있는 타페텀이라는 반 사층 덕분에 인간보다 어두침침한 빛을 6~8 배나 잘 인식한다. 특히 인간이 180도의 시 야를 가진 반면 고양이는 이보다 더 큰 200 도로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연구팀은 고양이의 지배적인 감각을 알아보 기 위해 6마리의 집고양이를 실험대상을 올

신앙컬럼

자신을 믿을만한 사람으로 만드십시오! 렸다. 먼저 연구팀은 미로 속에 고양이가 좋 아하는 이미지를 가진 종이와 냄새를 가진 종이를 넣어놓고 각각의 종이를 찾았을 때 먹이를 주는 보상 훈련을 했다. 이후 본격적 으로 실시된 실험에서 6마리의 고양이 중 4 마리는 이미지가 있는 종이 쪽을 선택했으 며 1마리는 냄새를, 나머지 1마리는 어디로 갈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를 고양이가 시각과 후각을 모 두 사용해 먹이를 찾지만 보다 지배적인 감 각은 시각이라고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다 니엘 밀스 박사는 "고양이에게 후각 역시 중 요한 감각이지만 보다 지배적인 것은 시각" 이라면서 "이는 가축화의 영향일 수 있다" 고 분석했다. 이어 "개 역시 늑대에 비해 시각이 발달했 다" 면서 "고양이가 가축화되면서 주인의 얼 굴 등을 통한 정보를 더 습득하기 위해 시력 이 발달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

주 전에 ‘당신 자신을 믿으라’ 고 하 였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않 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나 자신을 비롯 해서 사람이라는 존재가 그리 썩 믿을 만한 존재는 아닙니다. 작심삼일이라고 아무리 결심한다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기 자 신은 스스로가 얼마나 약한지 부족한지 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신 을 믿기 어려운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믿으십니다. 이것은 놀라운 말입니다. 나도 나를 믿지 못하 는데 하나님은 나를 믿으신다는 것입니 다.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말고, 다른 사 람들도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믿 으라고 하는데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를 믿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믿고 계십니 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 랑은 믿음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되 어질 수 없습니다. 그 말은 우리를 믿는 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 은 이웃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자신을 믿으라는 것입 니다. 이 믿음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소 망은 우리를 앞으로 나가게 만듭니다. 나는 너를 사랑만 하지 믿지는 않는다 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넌센스입니 다. 하나님이 우리를 믿는다는 증거는 우리 에게 많은 것을 맡겨 주셨다는 것입니 다. 맡긴다는 것은 믿음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께서 우리를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 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처 럼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믿음도 성장 합니다. 작은 것을 맡기다가 점점 큰 것 을 맡깁니다. 믿음은 그래서 추상적인 말이 아니라 매우 실제적인 말입니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말은 자주 오해되는 것 같습니다. 집사님을 믿는다. 나 자신 을믿는다. 아들을 믿는다는 말을 합니 다. 그런데 믿는다는 말은 단순한 립서 비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는 네가 잘 할 줄 믿어. 그런데 실제로 일을 또는 공부를 잘 못합니다. 그래도 나는 네가 언젠가는 잘 할 줄 믿어. 미래에 대한 소

망을 갖습니다. 그리고 잘해 주려고 노 력합니다.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믿는다는 말은 단순히 믿는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구를 믿는 다 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을 믿을 수 있 는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노력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믿으십니다. 단순히 지금은 네가 못하 지만 앞으로는 잘하리라 믿는다는 것 이 아닙니다. 믿을만한 사람으로 만들 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와 노력을 하겠다 는 선언이고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어 떤 일을 맡겨놓고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켜 보고, 지혜를 주시고, 사람을 붙여주시 고, 능력을 주시고, 기회를 주십니다. 이 것이 바로 믿는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믿는다는 말은 그 사 람을 믿을만한 사람으로 만들겠다 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잘하겠지 하 고 방임해 버린다면 그것은 공허한 말 만 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 할 수 도 있고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믿는 데 알아서 잘한다면 괜찮겠지만 못한다 면 어떻겠습니까? 그래도 난 너를 믿어. 언젠가는 잘하겠지. 하지만 남인데 그 믿음이 얼마나 오래 가겠습니까? 그리 고 그 믿음이 얼마나 진실하겠습니까? 믿음이 변하여 실망할 것입니다. 믿는 다고 말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믿지 못 한다고 외치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나를 믿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믿으신다면 그 믿음에 합당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 것이 나를 믿는다는 말입니다. 내가 다 른 사람을 믿는다는 것도 동일합니다. 그 사람이 하는대로 방관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나에게 믿을만한 사 람이 되도록 그 사람을 위해 노력해서 내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만든다는 것 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여러분이 믿는 사람을 믿을만한 사람으로 만드십시오. 그리고 그 믿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십시 오. 그래야 믿음이 충만한 사람, 믿음으 로 가득 찬 세상이 됩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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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42 | VOL 470 | 05.MARCH.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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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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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He got what he bargained for.

자업자득이군.(자기가 흥정한 물건에 문제가 있으면 자기 잘못이지뭐.)

A: J ohn's got a long face. What's the matter? B: Yes, his girlfriend left him because he was always late when they had a date. A: I think he got what he bargained for.

A: 존이 우울해 보이는걸, 무슨 일 있어? B: 존 이 데이트 할 때마다 항상 늦어서 여자 친구가 절교를 선언했데 A: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해.

Key Phrases bargained for : 흥정을 한

Icing on the cake.

금상첨화 (맛있는 케잌에 달콤한 크림까지 얹어서)

A: Did you hear the news about our summer vacation? B: No, not yet. Is there big news? A: Yes, it's going to be a paid vacation and we'll have an additional bonus of $500 each. B: Nice, that's really icing on the cake.

A: 여름 휴가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B: 아뇨? 무슨 소식이라도 있나요? A: 유급휴가에 게다가 각자 500 달러씩 보 너스도 준데요. B: 잘됐군요. 금상첨화내요.

Key Phrases icing : 케잌에 얹혀있는 맛있는 크림

paid vacation : 유급휴가

a long face : 상심한 얼굴, 우울한 얼굴

summer vacation : 여름휴가

additional : 덧붙여서, 게다가

leave him : 그를 떠나다.

a big news : 대단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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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late : 항상 지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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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문화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 조류인간 신연식 감독의 전작 <러시안소설>에는 소설가 신효가 쓴 소설 <조류인간>이 등장한다. 그리고 <러시안소설> 촬영을 끝낸 신연식 감독은 곧이어 <조류인 간>이라는 영화를 만든다. 일종의 예고 촬영이었달까. <조류인간>은 새가 되고 싶어 집을 떠난 아내(정 한비)를 찾아 헤매는 남편의 여정을 따라간다. 아내는 어느 날 갑자기 증발하 듯 사라졌다. 유명 소설가인 정석(김정석)은 15년째 작품 활동도 하지 않은 채 아내를 찾는 일에 몰두한다. 그런 정석 앞에 소연(소이)이 나타난다. 소연은 정 석에게 아내를 찾기 위한 여정의 안내자를 자처한다. 소연과의 동행길에서 정 석은 비슷한 이유로 소중한 이들을 잃은 한무리의 사람들을 만나고, 아내의 흔 적을 되짚는 동안 자신이 알지 못했던 아내의 모습을 발견한다. 신연식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조류인간>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 는 여자와, 사랑하는 사람의 정체성을 뒤늦게 이해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로 정리할 수 있다. 아내의 이야기와 정석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로 나뉘어 교 차 진행된다. 더 몰입도가 높은 쪽은 과거의 이야기, 즉 아내의 이야기다. 새가 되기에 적합한 체질은 무엇인지, 새가 되려면 어떤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새가 되기 위한 과정을 모두 거치면 정말 새가 되는 것인지, 영화는 마치 ‘조류 인간’이 되는 법이 실재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짜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과거와 현재가 멋지게 조우한다. 리얼리티와 판타지를 절묘하게 뒤섞은 이 클라이맥스 장면은 꽤 깊은 잔상을 남긴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중 한편으로 소개된 <조류인간>은 영화제의 지원을 받아 제작비 1억원으로 완성됐다. 부족한 예산은 곧잘 미장 센의 포기로 이어지곤 하는데, 겨울산과 그 주변을 배경으로 한 <조류인간> 은 종종 시적인 풍경을 화면에 담아내며 관객의 눈길을 붙든다. 물론 신연식 감독만의 무기는 따로 있다. “대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페어러브> <러 시안소설> <조류인간>의 시나리오를 직접 쓴 신연식 감독은 이야기의 힘을 믿는 감독이다. 잠재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를 끌어내는 데도 재주가 좋다. < 조류인간>에선 무수한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한 김정석, 가수 출신 배우 소이, 신인배우 정한비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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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일방통행

할 수 없다. - 어느 한 사람의 아이디어를 훔치는 것은 표절이고 여러 사람의 아이디 어를 훔치는 것은 조사 활동이다.

어머니 파이팅!

한 경찰관이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 행하던 여성의 차량을 세웠다. "지금 어디로 가는지 알고 계신가 요?" "아뇨. 그런데 어딘지는 몰라도 안 좋은 곳인가 보네요. 다 빠져나가 려는 차들밖에 없더라고요!"

직장백서 - 첫 시도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그것 을 시도했다는 증거를 깨끗이 없애 야 한다. - 경험이란 그것이 필요한 때가 지나 고 나서야 얻게 되는 것이다. - 성공은 으레 남들이 보지 않는 데서 이뤄지고 실패는 모두가 지켜보는 데서 저질러진다. -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이 되지 마 라. 대신해 줄 사람이 없으면 승진

어머니는 아들을 그의 대학으로 데 려다줬다. 가서 보니 아들이 배정받 은 기숙사 방은 4층에 있었다. 주차 장을 힘겹게 걸어나와 아들의 짐을 4 층으로 운반했다. 끙끙거리면서 마 지막 짐짝을 옮기는 그녀의 모습을 두 젊은 여자가 기숙사 창문에서 내 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한 여자 가 소리치는 것이었다. “어머니, 파이 팅!” 어찌나 기진맥진했던지 어머니 는 그 소리에 응답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 여자가 묻는 소리 가 들렸다. “저 여자가 누군가의 어 머니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어머 니가 아니고서야 누가 저 고생을 해 주겠어?”

섹스학 저명한 섹스 전문가가 “섹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해줄 대학 대강당 이 학생들로 꽉 찼다. 인간의 섹스에 관한 이런저런 국면들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니 곧 쾌감이 절정에 이르게

되는 그 미묘한 과정을 다루게 됐는 데, 여기서 그는 성관계 중에 오르가 슴을 여러 번 경험하는 한 여자의 이 야기를 했다. “이 여자는 단 한 번의 섹스에서 열 번 이상 오르가슴에 도 달합니다….” 여기저기서 놀라 감탄 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뒤쪽에 서 한 남학생이 말했다. “그 여자 누 굽니까?” 곧이어 여학생의 소리가 들 렸다. “와아, 죽여주네! 그 남자 누 굽니까?”

위험한 유머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 맥주를 주 문하고 바텐더에게 말했다. "들어봐, 내가 폴란드에 대한 우스갯소리를 하나 아는데…" 그러자 바텐더는 정 색하며 나직하게 말했다. "뭔지는 모 르겠지만 나는 폴란드 사람이고 여

-준 비한선배는 등산 좋아하시나봐

근데 제대로 가고 있는 거에요? 등산동호회 활동하고 있어

이 방향으로 700m만 올라가면 돼

발뒤꿈치 다 까졌네

기 손님도 죄다 폴란드 출신이라는 것만 알아두쇼." "무슨 뜻인지 알았 어." 남자가 말했다. "내가 이해하기 쉽게 천천히 얘기해줄게."

엉큼한 노인 47세의 여인이 주름 펴는 수술을 받 았다. 수술은 아주 잘됐다. 여자는 신문판매대 남자에게 “내가 몇 살 돼 보여요?” 하고 물었다. “서른 살쯤 돼 보이네요.” “이런, 나 47세예요.” 이 튿날 여자는 간이식당에 갔다. 주문 을 하면서 젊은 남자 직원에게 “나 몇 살로 보여요?” 하고 물었다. “서른다 섯, 맞죠?” “아뇨, 마흔일곱이에요.” 점심식사가 끝나자 그녀는 공원으로 걸어가 벤치에 앉았다. 잠시 후 아주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오더니 옆 벤 치에 앉았다. 여자는 그를 보고 자기 가 몇 살로 보이냐고 물었다. “부인, 난 여자들의 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보면 몇 살인지 알 수 있어요.” 여자는 잠시 주저하다가 그렇게 하 라고 했다. 여자 바지 속에 손을 밀 어넣은 엉큼한 노인이 말했다. “47살 이군!” 여자는 놀랐다. “어떻게 그걸 알았죠?” “식당에서 당신 바로 뒤에 서 있었거든.”

셜록 홈스 가공의 명탐정 셜록 홈스를 창작한 코난 도일이 들려준, 파리 택시기사 이야기. 미처 그가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운전사는 “어디로 모실까요, 도 일 선생님?” 하고 묻는 것이었다. 도 일은 어리둥절해서 기사에게 전에 자 신을 본 적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 아뇨, 없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당신 기사가 났더군요. 그런데 당신 오른쪽 집게손가락에 잉크가 묻어있 는 걸 보니 당신이 작가로구나 싶었 고 옷차림이 아주 영국사람답잖아 요. 이런저런 점을 가지고 당신이 코 난 도일이라고 추리하게 된 겁니다.” “정말 놀랍군요! 당신이야말로 내 소 설의 주인공 셜록 홈스의 살아 있는 짝퉁이네요!” “또 한 가지 있어요.” “ 그게 뭔데요?” “당신 가방 앞쪽에 이 름이 적혀 있잖아요.”

<박성훈>

아까부터 사람이한명도 안 보이네

독을 빠‥ 빨아?

그러게 등산화를 신고 와야지~

잠깐 기다려봐

이거 붙여.

정말 준비가 철저하네요. 역시 미스한이야.

준비가 철저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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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번호 응급전화 (화재, 경찰, 구굽차) 가정폭력 교통정보 독극물 정보 모닝콜 무료통역 서비스 생명전화 (24시간) 성폭행 상담 브리즈번 여성상담센타 Centre Link Centre Link(한국어) 수신자 부담 전화 예방접종 음주/마약 의료기관 정보 이민성 일기예보 임신상담, 정보 전기, 가스 문의 전기, 가스 사고 전화(Optus 연결) 전화(Telstra 연결) Call Taxi(Black & White) Call Taxi(Yellow Cab) Queensland 경찰청 Telstra 문의 Telstra(한국어 직통) Q Rail RACQ

시민권

000 1800 811 811 13 12 30 13 11 26 12 454 13 14 50 3 11 14 3636 5206 0425 252 372 13 61 50 13 12 02 12 550 1800 653 809 1300 368 186 3236 4833 131 881 1900 914 450 1300 139 313 13 12 53 13 62 62 1800 502 067 13 22 00 131 008 131 924 3364 6528 125 111 1800 773 421 3235 2222 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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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단체

퀸스랜드 주 한인회 0424 724 624 한국 효도회 호주지회 0402 624 811 재향군인회 퀸스랜드 분회 0409 308 309 퀸스랜드 한국 참전 유공자회 0414 295 709 퀸스랜드 해병 전우회 0412 178 944 퀸스랜드 한인 경로회 3210 1002 퀸스랜드 한인 골프회 0430 202 239 퀸스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0402 838 425 퀸스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3711 9809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 골프회 0401 456 726 퀸스랜드 한인 비지니스협회 0408 889 792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퀸스랜드지회 0409 308 309 골드코스트 한인회 0433 513 782 QKO 퀸스랜드 한인 오케스트라 0401 684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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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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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건강식품 드림로드 양모이불 시니 건강식품 (시티점) (주) 에버그린 스타 정관장(홍삼) 허벌라이프 힐링건강 현대 면세점 Sini 귀국선물 (써니뱅크)

3012 7886 3209 5445 3210 6759 02 9906 3000 0402 796 692 0449 782 943 3345 2494 3252 3859 3344 7881

건축 / 마루 / 집수리

CFS 페인트 & 데코레이션 DNE 핸디맨 Full House Deco GB Timber and Tiling HANDYMAN I-Care 핸디맨 IKA Housing Im Your Painter JP Maintenance LG Floors (AUKO) LJH Consulting Engineers Miracle Floors My Skip Bin PK Pluming Plan Plus International Skycorp Developments Sun Builders Total Project Management Top Builder Yeh’s Curtains YJ플러밍

0432 167 286 0424 069 863 3341 4560 3841 6005 0404 275 893 0433 669 107 0400 001 569 0423 001 216 0402 939 611 0401 456 726 0434 218 660 3398 8238 0452 229 361 0433 772 172 3510 5461 3831 3005 0402 375 976 3211 8284 0413 090 294 3344 3663 0416 931 428

경비 / 보안 썬샤인 CCTV 애플트리 경비 보안시스템

0422 258 092 0434 378 245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개인픽업 소형이사 공항,소형이사,안전귀가 바른길투어 붕붕픽업/소형이사 브리즈번 공항 픽업 고려여행 공항 픽업 2NE4픽업 007 공항셔틀/Hire Car (시드니 지역)

가나안 핸디맨 가드닝 Care(잔디깍기) 대영목공 마루샌딩 마스터핸디맨 모던 페인트 명품 인테리어&간판&마루판 베이스 건축 유니크 디자인

0402 257 006 0406 266 082 3388 0582 0409 126 268 0433 924 011 0432 522 516 0432 153 315 0432 874 949 0422 444 739

0404 656 544 0430 460 022 0433 556 480 0411 736 276 0413 976 846 0432 173 388 0468 958 503 0447 007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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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우리 교회 3879 0121 꿈이 있는 교회 3423 1500 로고스 선교교회 0413 140 550 북부 재림교회 3290 0376 브리즈번 사랑교회 0414 624 779 브리즈번 서림교회 3202 9677 브리즈번 성결교회 0433 689 717 브리즈번 순복음 교회 3273 3845 브리즈번 왕성교회 0434 428 000 브리즈번 임마누엘 교회 3344 7521 브리즈번 열방 선교교회 3108 6238 브리즈번 주안교회 0432 680 975 브리즈번 평화 교회 3420 0597 브리즈번 한인 교회 3210 1129 브리즈번 한인 성당 3369 3159 브리즈번 한인연합교회 0420 306 577 브리즈번 한인장로교회 3300 3132 브리즈번 한인재림교회 3290 1113 브리즈번 한인중앙장로교회 3202 9553 사랑의 교회 0418 550 467 소망교회 0431 259 828 / 07 3059 1830 사자후 기도의 집 0403 062 915 써니뱅크 한인제자장로교회 3378 5227 썬샤인코스트 성결교회 0433 689 717 아름다운 우리교회 3191 3743 안개꽃 행복한 교회(장로교) 0433 030 053 열린교회 0402 496 797 열방선교교회 0402 499 807 예수마을교회(서승석) 0414 522 654 아가페한인장로교회 0466 184 366 은혜와 진리교회 3300 0964 쿠퍼루 침례교회 3398 9923 갈보리 연합교회 3423 1245 화성장로교회 3890 1116

옐로우페이지 한줄 무료광고 0413 271 410 0404 049 557 0407 758 784 0413 102 120 0433 144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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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049 557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7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결혼 / 공인 주례

결혼공인주례사 김 수 (JP) 결혼 공인 주례 그린결혼공인주례 박정빈공인주례

0431 763 216 5679 5200 0408 688 010 0413 823 377

A.J헤어 CHRISTINE BEAUTY Colour Rain Hair Salon CLEO 미용실 Danny Hair Studio David’s Hair GMB 헤어코리아 Hare’s Hair IB 반영구 피부관리 KooGi 미용실 Me & U 미용실 Natural Beauty Skin Care Nicole’s Hair Beauty OBG (미용재료) Queen’s Hair Red Carpet Sunny Hair Studio Trend s

0450 396 698 3831 0166 3219 5522 3157 2938 3219 6268 3208 3149 3423 0215 3229 7584 0433 141 963 3229 0002 3257 4500 3344 1145 3422 1998 02 9645 5498 3211 2041 3345 4612 3219 6111 3211 5277

한인로펌 Park & Co 07 3345 6665 / 0490 130 012 한지연 변호사 0420 222 835 / 3871 5504 Littles Lawyers 1800 082 082 Park & Co Lawyers 07 3345 6665 Stephenstozer 3034 3888

병원

평화한방병원 3219 2598 서라벌한의원 0404 181 011 Dr Billy Choi 치과 07 38521160 / 0411 590 153 J.J.Lee 한의원 3341 9379 My Clinic 3272 2202 The Dental Club (한국인 치과병원) Caboolture 5428 1244 Stafford 3856 1411 Totally teeth (치과의사 허소진) 5535 1166

1800 998 557 3323 8000 0402 283 003 3411 0393 3279 1419 0405 465 695 3216 9567 0401 538 956

번역 / 통역

NAATI 3급 영한/한영 번역 전화 : 0412 088 428 Email: info@koreantranslation.com.au Web: www.koreantranslation.com.au 주소: PO Box 52 Mt Ommaney Qld 4074

꽃집 써니플라워 Best Florist Bewitching Blooms Flower Shop

0407 333 302 3255 1144 3852 2088 3891 2309

냉동 / 에어컨 LEES 에어컨 설치 OK 냉동 서비스센타

0434 378 245 0423 457 898

나티 3급 통번역(손지은 NAATI 3급) 나티3급 번역공증 나티 번역 공증 브리즈번 한국어 통역서비스 우리와 번역 통역 이영옥 (NAATI 3급 번역) 테레사 Kortranslation Services

0412 088 428 0431 232 673 0435 801 590 0430 936 184 3711 5909 0414 953 351 0402 307 090 0422 063 402

김옥이 보험전문설계사 보험/연금 문의 C-Heral Finance AIG FS EG Finance

변호사

노래방 / 당구장 Cue City 당구장 DOM Sound Music City 노래방

0401 411 000 0412 232 889 1800 998 557 0401 749 632 3411 0393

부동산

3221 1481 3252 2883 3229 3317

레이화이트 (김지연) 센츄리 21 (크리스 리) 케니 부동산 AK Links Raine & Horne (조진석) SBX 비즈니스매매 YONG 부동산 (오세진)

농장 가나안 농장 자연 농장 Eagleby 목장

3803 0615 5486 7555 3084 7850

0402 772 049 0431 528 738 3344 3220 3136 3242 3307 4300 0416 291 060 0402 283 003

사찰

무역 네이쳐텍 (주) BCM Technology Pty Ltd Shin Mi Australia Pty Ltd Global DB Pty Ltd Jeong Oh Develop & constr. Koz Worldwide

식당 / 카페

3341 4453 3341 5592 3208 4658 3630 2345 3254 2629 3274 1700

88 Toppkki 교촌 치킨 궁 기모노 놀이터 니하오 대장금 마당갈비 마루 레스토랑 (시티) 마루 레스토랑 (써니뱅크) 맛동산 맛동산 2 맛동산 3 미각 미담 미엔 불빠 벙글벙글 붐붐(시티점) 붐붐(써니뱅크점) 벤즈(월남 식당) 샤부하우스 (일식 부페) 써니 서울 BBQ 식객 와라와라(Wara Wara) 예당 중국집 이가네 춘천닭갈비 친구레스토랑 코리안치킨&버거 큐빅 토박이 하하불닭파닭치킨 한우리 BBQ 부페 레스토랑 서울리아 쌈집 Don Don Funny Funny (퍼니퍼니) JJ Korean Kitchen Little Paradise Ren Roby’s Caffe Sukachi치킨 The Journey The Party Top Up

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48 | VOL 470 | 05.MARCH.2015

0433 545 013 3255 5666

보험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해동검도 ONE 태권도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권철 사무장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정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나윤제 변호사 박근영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배혁수 변호사 신선미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이정민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정일형 변호사 윤화중 변호사 정원석 변호사 조제민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04 737 747/3225 0701 0423 662 633 0478 066 785 0411 624 779 3221 5800 0430 302 223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23 005 035 / 3225 0700 0433 372 566 3345 6665 0432 533 945 / 3225 0797 0452 435 447 1800 082 082 0406 166 025 0412 693 115 / 3225 0701 0422 012 244/3225 0781 0401 576 978 0434 980 635 / 3225 0757 0430 905 854/3225 0778 0408 060 815 3252 2388 0405 577 759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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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김치스토아 럭키식품 만나방앗간 민속촌김밥

3423 8989 3841 8574 0424 434 253/0431 363 616 0424 877 71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에이플러스마트 오복 떡방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코즈마켓 (써니뱅크) 킴스마켓 해피마켓 하나로 써니뱅크점 하나로 파인랜드점 하나로 엘리자벳점 하나로 투웡점 하나로 스프링힐점 ASIA Mart BB두부

3211 2955 3711 2155 07 3162 3469 3200 9643 3345 7455 3345 1400 07 3161 8875 0402 163 421 0481 197 495 0404 821 867 0404 819 285 0404 819 285 3391 2322 0425 736 189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정수기

유학원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자동차 정비

옷수선 로즈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3273 1681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운송 / 이삿짐 AK 정수기

0401 558 353

정육점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운전학원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0403 656 854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이민대행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역송금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7 3161 1547 0422 771 690 3162 1686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0414 975 000

재정 상담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전기 / 전화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1800 465 489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컴퓨터 / 웹

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제과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오토맥스 AAA자동차외형복원 A Team Automotive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토우

의류 / 유니폼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0434 636 199 0434 378 245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Computer Zone imageLabs JND 솔루션 KI Web 에이전시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04 884 999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3210 1548 3198 2403 0433 322 863 0424 033 109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픽업 GQ픽업서비스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420 486 214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50 | VOL 470 | 05.MARCH.2015

0434 620 822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회계사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피아노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33 649 848 0402 901 552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3391 2279 3876 3747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0433 379 280 0402 299 360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한상호(I.B.S)회계사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50 468 318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5679 1004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5528 5491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노래방 / 당구장

골드코스트 그래픽디자인 / 인쇄 소량도 가능합니다!

명함 전문 $40

일반명함 각종 수입지 From 특수명함 골드/실버/카드/투명/거울명함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위니아트 NB Signs Printing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위니아트

사찰 금강사

서적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0403 738 925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5527 13102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0406 429 662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식품점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5 8868 5531 4577

픽업 공항 픽업서비스

0401 596 877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28 1325 5564 0303 5538 4537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연세한국어학당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운송 / 이삿짐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0403 405 077 5571 1999

식당 / 카페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머니역송금

숙박

0401 596 877 0421 790 885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NFM 스튜디오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학교

스튜디오

5546 6337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여행사

0401 596 877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사진 전문 보정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금융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0401 558 353 1800 243 387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컴퓨터

비데

0413 823 377 5679 5200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종로서적

결혼 / 공인 주례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부동산

AK 비데 The Bidet Shop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5593 2606 0433 308 43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0401 596 877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5510 9147 5591 7070 0404 199 235 0418 212 572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5593 2606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전기 / 전자 모발킹 썬샤인 일렉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가나안 한의원

정육점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병원 5531 0856

5667 9160 0422 258 092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0419 264 171 5592 4566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청소 / 방역 / 조경 본드 뉴클린

0411 313 659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골드코스트한인회 공지사항 골드코스트 한인회에서는 전통무용, 현대무 용, 노래, 춤, 마술 등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자원봉사 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다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골드코스트에서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 고 알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들은 한인회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봉사가 호주사회에서 대 한민국의 위상을 높히고 한인사회를 발전시 켜 나갑니다.

골드코스트한인회 정회원카드 발급안내

한인회비는 골드코스트 한인회의 운영과 교 민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쓰여집니다. 그리고 매년 회계감사 보고를 통해 자금사 용의 투명성을 교민사회에 알려드리고 있습 니다.

2015년 1월 한인회비 납부자

한인회비 납부 안내

한인회비는 각 세대당 $20.00로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회비는 한인회 회장, 부회장, 총 무에게 직접 납부하시거나 무통장 입금으로 납부하실수 있습니다. •Bank: BOQ (Bank Of Queensland) • Account Name: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Inc •BSB: 124 022 •ACC: 21549471 (무통장 입금시 보내시는 분의 이름을 꼭 기 재해 주십시요)

Queensland Korean Orchestra 2014년 QKO 결산 보고

김상익, 동양식품, 두리분식, 코리아나, WA Restaurant

01.01. 2014 - 31.12. 2014

2015년 1월 한인회 기부금 납부자

수입

코리아나(Korean Restaurant) 이상현사 장 $200 The Korean Society of Gold Coast Australia

후원/기부금 연주회 티켓 판매 주니어 회비

호주 퀸스랜드주 골드코스트 한인회

한인회관 건립기금 연주회 티켓판매수입 기타

•ABN: 13 495 319 317 •Incorporation Number: IA33175 • 우편주소: PO BOX 7968 BUNDALL QLD 9726 AUSTRALIA • 웹사이트: www.qldkorean.com •E-Mail: merrimac@hanmail.net •Mobile: +61 (0)411 378 391 골드코스트한인회에서는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여러분들의 한인회에 대한 관심 과 참여를 유도하고 한인사회의 결속력을 증진 시키고자 한인회비 20불을 납부하시 는 분들에게 정회원카드를 발급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 정회원카드를 소지한 사람 에게는 골드코스트 한인회의 선거권자와 피 선거권자의 자격을 부여합니다. 또한 정회 원카드를 소지한 사람이 협찬 교민비즈니스 업체를 이용할 경우 일정금액을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어 회비를 납부한 분들에게 혜택 이 돌아가고 또 협찬하여 주신 교민 비즈니 스업체들에게는 사업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정회원카드의 유효기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이며 분실시 재발급은 되지 않습니다. 협찬업체 이용시 디스카운 트 혜택은 유효기간내에 각 업체당 1회에 한 하여 받을 수 있으며, 50불 이상 결재시 5불 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식품점의 세 일품목과 쌀, 라면구입은 매출금액에서 제 외될 수 있습니다. 이미 2014-2015 회계 년도 한인회비를 납부하신 한인분들에게도 정회원카드를 발급해 드릴 예정이며, 상세 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2014 QKO 결산보고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안녕하세요 교민여러분, 올해도 저희 퀸슬 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는 활발한 활동으로 한인교민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재 퀸슬랜드 한인 테니스 연합회 가입클 럽은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South Winners, The Tenez, Top Spin, UQ Ace 입니다. 퀸슬랜드 한인 테니스 연 합회 2015년 올해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 다. •3월 제12회 QLD 한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4월 개인 단식 시드니 대회 선발전 •5월 시드니 한국 전국체전 선발전 •6월 제13회 QLD 한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9월 제14회 QLD 한인 테니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10월 개인 복식전 •11월 플레이오프전

2015년 한인테니스 연합회의 임원진

•회장: 이용오 •부회장: 이상헌 •전무이사: 김병관 •경기이사: 김해동 •재무이사: 손홍배 •감사: 한솔 •고문: 김재득, 박영한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 (0412-152-557)로 연락주세요. 동호회활 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 $ $ $ $ $

33,830.00 10,425.00 8,490.00 29,952.00 2,620.00 6,126.16

수입계

$

91,443.16

2013 이월금

$ $

15,574.63 107,017.79

해외지정기부단체 후원금

총수입 * 한국 통장 잔액

연주회경비 연습경비 음악감독 월급및 비용

지출

459,044원

$ $ $

30,471.65 13,688.57 25,358.85

$ $ $ $ $ $ $

2,620.00 395.31 824.45 1,729.31 1,134.15 492.09 1,236.40

지출계

$

77,950.78

2014 총잔액 (악기구입예비비포함)

$

29,067.01

총계

$

107,017.79

(4분기 세금/수퍼 포함안됨)

한인회관 건립기금 후원금 QKO 전화비(총무) 보험료 광고비 사무행정비 웹사이트 관리비

DVD 제작

* 물심으로 후원해주신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브리즈번 문화센터 강좌 안내 (토요일 프로그램) 브리즈번 한국문화센타 (Brisbane Korean Cultural Centre Inc) 가 풍물학교를 운영 합니다. 풍물학교는우리 전통 놀이문화이자 음악으 로서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 하고 있는 풍물을 통해서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기르고 social skill도 함께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줄 것입니다. 풍물학교에서는 최근 UNESCO에 한국의 농악이 세계무형문화재로 등재되는 데 많은 공헌을 한, 한국 주요 농악 중의 하나인 필 봉 농악을 기본으로 여러 다양한 한국의 전 통 악기와 놀이 문화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풍물학교는 성인반과 어린이/청소년 반이 구별되어 운영되며, 어린이/청소년은 풍물 강습 후 태권도 등 다른 놀이 활동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단 태권도는 따로 강습비 가 부가 됩니다.) 브리스번 문화 센타는 가족의 참여를 환영하 며 가족이 강습에 등록하는 경우 강습비 할 인을 제공합니다. •시간: 토요일 오전 11시- 1시 • 장소: Rochedale State School (로취 데일 초등학교) 대강당 • 694 Rochedale Rd Rochedale QLD 412 • 대상: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 (가 족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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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강습내용

사물놀이와 풍물놀이에 필요한 악기강습 및 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 • 초급반 : 장구기초, 꽹과리, 풍물이론 기 본, 간단한 풍물가락 •어린이반 (11시-12시) • Year 7 이상: 채상 상모반. 인원충원시 사 물 또는 풍물반 운영 •문의: 한국문화센타 풍물학교 • E-mail: thekoreanculturalcentre@ gmail.com • https://www.facebook.com/ KoreanCulturalCentre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3월 정기모임 문학을 사랑하는 퀸스랜드 교민들을 위한 사 랑방의 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한 잔의 차를 나누며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 과 함께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날짜

3월21일 (토) 오후 5시

장소

정은주 회원집

발표자

김미리(시), 수필

연락처

총무: 이권희(ange8948@naver.com)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2015 을미년 새해 강습이 시작되었습니다. 교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부터 국 악 전공자들을 모시고 다양한 국악기들의 교 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악기는 해금인데 해금은 두개의 줄을 활로 켜는 악 기로 서양악기와도 잘 어울리고 음색이 좋아 많이 대중화된 악기입니다. 악기 수량이 한 정되어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마당에서 는 수시로 회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회원 가 입시 많은 혜택이 있으니 교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는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호주와 한국 정부, Queensland 한인 회와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 은 매 년 20회가 넘는 공연과 워크샾을 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 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고 싶으시면 Facebook Page 들어오셔서 Like 해주세요.

저희 단체는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 당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알 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환영합니다. • 연습 일정: 매주 토요일 1-5시, (기초반,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나, 민요) • Facebook:facebook.com/ktpghanmadang • Homepage: hanmadang.org.au •이메일: admin@hanmadang.org.au • 연락처: 0433 528 588, •카톡 ID: bboying • 장소: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한국 문화원 전통 상여 장식 전시회 개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이 2월 25 일부터 7월 17일까지 문화원에서 다양한 상 여 장식물을 전시하는 ‘삶과 죽음을 잇는 다리: 한국 전통 상여 장식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목인 박물관(관장 김의 광)의 작품 대여와 협조로 이루어졌다. 문화원은 이번 상여 장식 전시회를 통해 조 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유교적 삶의 방식과 내세에 대한 믿음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국 을 떠나 있는 교민들과 한국 문화를 자주 접 하지 못하는 교민 자녀들, 호주인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 로 보인다.

전시회 관련 문의

한국문화원(전화: 8267-3422, 주소: 255 Elizabeth Street, Sydney)

위니아트가 재능을 기부합니다 위니아트는 퀸즈랜드에 있는 그래픽 디자인 전문업체로 호주 전역 어디든 상관없이 미자 립 교회나 개척교회의 로고와 주보를 디자 인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웃된 주 보 제작을 위한 쉬운 편집기술도 자세히 가 르쳐 드리니 필요하신 분은 아래로 연락주시 기 바랍니다. •연락처: 0401 596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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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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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29 출애굽 여정 (28)

시내산의 위치 4

여덟번째 이야기

촌스러운 당당한 멋

가라

지 세일을 다니다가 너무 단순한 모양 을 가진 의자와 테이블이 색깔까지 단 순하게 입혀져 있는 … 나무질이 좋은 친구들을 만 났다. 마치 80년대에 시골에서 갓 올라온 유학생 을 본듯한 느낌 . 생긴건 잘생겼지만 웬지 촌스러움을 가진 수줍은 대학생 같은 … 그래서 촌스러움은 살리고 수줍지 않고 당당하게 촌스러워서 오히 려 매력있는 친구~ 그 친구를 만들어 볼까 한다.

언제나 처음에는 사포질 하여 페인트로 옷 입을 준비를 한다. 오늘 옷 색깔은 정열의 빨강.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아니지만 포인트로 쓰기는 좋은색 같다.

내산의 위치에 대한 여러 학설이 12가지가 있는 것을 지난번에 언 급 하였다. 특별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Jebel al-lawz 라는 곳을 주장한 최초의 사람 은 Ron Wyatt이다. 이 사람은 본래 마 취 간호사(Certified registered Nurse Anesthetist)인데 성서 고고학에 관심이 많아 노아의 방주와 소돔과 고모라와 시 내산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는 1978년 누웨이바(사우디아라비아 쪽 홍해 서편 시나이반도 동쪽) 이스라 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으며 홍해에서 바로의 병거 바퀴들을 발견했다고 주장 하며 시내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고 결론을 내리었다. 그후 여러가지 준비 를 마친후 두아들과 요르단 국경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로 잠입하여 사진을 찍 으며 탐사하였다. 그 가족은 돌아오는 길에 적발되어 모든 사진을 압수당하고 기나긴 78일 동안 감 옥에 갇히었다. 죄목은 이스라엘 첩자라 는 누명 이었다. 그러다가 혐의가 발견되 지 않아 석방 되었다. Wyatt는 포기하지 않고 Samran라는 후원자의 힘으로 사 우디아라비아를 합법적으로 방문 하였 다. 그곳에서 발굴하는 50%를 Samran 과 나누기로 하였다 이들은 다시 David라는 분의 도움 을 받아 MRG(Molecular Frequency generator)라는 금속 탐사기를 얻는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출애급당시 애굽인

들에게서 받은 금, 은, 장신구를 찿으려 한 것이다. 그들은 마침내 금팔지 하나를 찿았다. 그런데 당국에 발견되어 국가의 재산을 절취했다는 죄명으로 압수 당하 고 재 입국하지 않기를 약속한다. Watt와 Samran은 석방된후 Fasold 라는사람의 중재하에 Jim Irwin이라 는 Apollo 15호로 달을 걸었던 우주 인에게 이 사실을 말하게 되고 Irwin 은 Larry Williams와 전직 경찰이었던 Robert Cornuck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이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1988년 여름 Williams와 Cornuck은 사우디를 방문 하여 Jebel Al-Lawz를 탐사한다. 이들은 돌아온 후 The Mountain of Moses, The Discovery of Mount Moses(1990) 라는 책을 발간하고 후에 The Mount Sinai Myth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판하게 된다. 시내산의 위치에 대하여 또 다르게 제안 되고 있는 시내산의 위치는 가데스바네 아 근처 산들 중의 하나이다. 이 관련성 은 구약에서 시내를 신성한 계시의 장소 이다. 이곳은 (신 33:2, 삿 5:4, 합 3:3), 세일, 바란산, 그리고 에돔에 있는 도시 데만과 연관시키는 데 기초하고 있다. 게다가 광 야 방랑의 시기에 아라바 양쪽 지경에 대 한 에돔 왕의 분명한 주장 뿐 만 아니라( 민 20:14-16) 르비딤과 므리바의 연관 (므리바는 다소 임의적으로 가데스바네 아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여겨짐)은 이 같은 위치를 지지한다.

탁자는 파랑색으로 옷을 입히고 ~ 세번 꼼꼼히! 말려 놓은 장미꽃으로 수를 놓듯 과감하게 촌스러움을 입힌다. 자신감 있는 촌스러움은 오히려 멋 스러움이 묻어 난다. 촌스러움을 세련되게 만드는 초간단 화장법! 검은동 빛을 군데 군데 입힌다. 수성 바니쉬를 두껍게 두번 입힌다.

촌스러움을 자신감으로 채운듯 보라 당당한 자태를!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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