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 474호 4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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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APR. 2015

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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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는 올리고, 소득세 법인세는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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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경제 2017년 불황 확률 50% 호주대학 32개 1000대 기업에 포함 구멍난 안전 도시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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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GST는 올리고, 소득세 법인세는 내리고 연방 재무부 세금 토론서 ‘서민증세 부자감세’ 표방 “법인세 인하하면 기업투자 증가”

방 재무부가 부자감세의 길을 표방하고 나섰다. 30일 공개된 재무부 세금 백서 토론서(discussion paper) 는 간접세인 부가가치세(GST)를 인상하고 직접세인 소득 세(income tax)와 법인세(company tax)를 인하하는 쪽으 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서는 특히 10%인 호주의 부가가치세가 선진국 중 가 장 낮은 축에 속한다며 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론서는 33개 선진국 가운데 호주보다 부가가치세가 낮은 나라는 3 개국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은 20%를 약간 밑도는 수 준으로 호주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호주가 부가가치세로 거둬들이는 세수는 560억 달러. 이를 15%로 인상할 경우 이 수입은 800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이처럼 부

가가치세를 인상할 경우 빈부격차 심화라는 문제점을 외면 하고 세수 확보에 가장 확실하고 용이한 방법을 선택했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연방 재무부는 건강, 교육, 온라인 거래 등 부가가치세가 적 용되지 않는 품목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것에 우려를 표시 했다. 부가가치세가 적용되는 거래의 비율은 지난 10년 간 56%에서 47%로 떨어졌다. 부가가치세를 공론화시킨 것은 이번 토론서가 최초이다. 케 빈 러드 정부 때 발간된 헨리세금보고서의 경우 부가가치세 를 건드리지 말 것을 정부가 주문한 바 있다. ‘서민증세 부자감세’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이번 토론서에 는 “모든 주와 준주의 동의를 포함한 광범위한 정치적 동 의가 있을 경우에만” 부가가치세를 개정할 것이라는 문구 를 넣었다.

새로운 세기에 적합한 조세 체계의 출발점 조 호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이번 토론서가 “1950년대 이전 에 세워진 조세 체계를 새로운 세기에 적합하게 만들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부여했다. 호키 장관은 세계화와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같은 요인을 고 려할 때 소득세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호주의 현 상황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토론서는 OECD 국가 중 덴마크만이 호주보다 소득세 및 법 인세 비율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 정규직에 종사하는 호주인들은 소득의 평균 22.7%를 개인소득세로 내고 있지

만 소득증가로 인한 소득세 과표 상향 이동으로 2023년이 되면 27.4%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에 백서 최종안 발표 예정 재무부는 30%인 호주의 법인세는 호주의 경쟁국들보다 훨 씬 높다고 강조했다. 법인세의 3분의 1은 최상위 12개 회사 가 납부하고 있어 대기업 의존도도 큰 편이다. 재무부는 법인세를 인하하면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 생산성 이 증가하고 임금도 높아져 결국 근로자에게 혜택의 절반이 돌아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제도라며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에 대해서도 재무부는 제도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운용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은행 예금에 대한 세금은 높게 책정하고 부동산 세금은 절반 수준만 부과하는 등 공평하지 않은 과세도 문제라고 지적했 다. 주택세(taxing the family home) 부과와 사망세(death duties) 재도입은 배제하기로 했다. 토론서는 호주가 국제 표준에 비추어 세금이 낮은 편이라 고 강조했다. 재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론서를 5월 말까지 제출 하라고 백서준비위원회에 요구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 기에 초안을 작성해 12월 내에 최종안을 발표한 예정이다. 호키 장관은 이 백서가 2016년 연방총선을 위한 정책에 반 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데이터 보존법 연방상원 통과 전화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 2년간 고객 정보 의무 보관해야

니 애봇 연방정부의 데이터보존법(data retention laws)이 연방 상원에서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전화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2년 동안 메타데이터(metadata)를 보관해야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자의 월별 청구서에 요금이 얼마나 추가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국가보안법(national security legislation) 개정안의 마지막 법안인 메타데이터보존법은 초당적 지원 아래 3월 26일 연방상원을 통과했다. 정부는 약 85개의 보안 및 치안 기관이 개인의 메타데이터 에 2년 동안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법안이 테러 공격을 무산시키거나 심각한 범죄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계획은 올해 4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 부는 5월 예산 발표까지 자세한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부가 위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타데이터법안은 정부 의 재정 지원이 없을 경우 매년 고객 한명당 약 3.98달러 의 비용이 들 예정이다. 메타데이터는 통신의 가입자, 출처 (source), 목적지, 날짜, 시간, 기간(duration) 및 대화유형 등을 식별할 수 있는 자료다. 여기에는 메시지, 전화 또는 이 메일 및 웹검색 기록 등은 제외된다. 그러나 조지 브랜디스 연방법무장관은 통신 사업자들이 이 미 20년 동안 이와 같은 유형의 데이터를 수집해왔다면서도 결제방식 변화와 보관비용으로 인해 폐기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과 보안 기관의 조사를 약화시키 는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노동당은 연방정부가 언론인을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규정 개정과 구체적인 영장 보호장치 (specific warrant safeguard)에 합의하고 나서 메타데이터 법안에 지지를 표시했다. 파머연합당의 젠야 왕 상원의원도 정부안에 동의했다.

녹색당과 다수 무소속 의원들 반대 그러나 이 법안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진 녹색당과 다수 무소속 의원들은 지지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라이언헴(David Leyonhjelm) 자유민주당 상원의 원은 건초 더미에 더 많은 건초를 추가하면 바늘을 찾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비유하며 이 법안을 비효율적인 반테러 도구라고 비난했다. 재키 램비 무소속 상원의원은 테러범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것이 더 성공적인 국가 보안계획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녹색당은 대부분의 메타데이터에 접근하려면 영장이 필요 하다는 것과 데이터 보관 기간을 2년에서 3개월로 줄이는 것 등의 법안 개정을 시도했으나 부결됐다. 브랜디스 장관은 데이터에 접근을 요청할 때마다 영장을 받 아야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면서 지난해에만 34만건의 데 이터 접근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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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제 2017년 불황 확률 50%

BT투자관리사 펀드 매니저 예상, 기준금리 1% 이하로 인하할 확률도 50%

호주중앙은행(RBA)이 1% 아래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과 호주가 향후 2년 내에 불황(recession)에 빠질 확 률이 50%라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고정금리펀드 수익률 12.5 %로 지난해 호주 최고를 기 록했던 BT 투자관리사의 고정소득 부문 시드니 책임자 인 비말 고어(Vimal Gor) 펀드 매니저는 호주가 앞으로 2년 내 경제불황에 빠질 확률이 50%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적어도 0.5%포인 트 추가 인하해 1.75%까지 낮추거나 더욱 과감한 조치 를 취할 수 있으며, 호주달러는 미화 60센트 이하로 떨어 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호주는 중국이 견인한 원자재붐(commodity boom) 덕 분에 주요 선진 경제권 가운데 유일하게 20년 이상 불황 을 피해왔다. 천연자원 투자 급감과 수출 가격 급락으로 1년 반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기업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 해 중앙은행은 고심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또 기록적인 과열 현상을 보이는 주택시장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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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고 2003년 이래 최고 수준인 실업 률 상승행진을 억제하길 원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 동반한 불황은 큰일 고어 씨는 호주 경제의 앞날을 2개 방향으로 예측한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잘 유지되고 수입에 비해 수출 가격 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 0.50%포인트 추 가 인하로 난관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 지 않으면 주택시장 침체를 동반한 자체적인 불황(selffeeding recession)이 발생해 “진짜 큰 문제(a real big problem)"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준금리 하락세가 1.75%에서 멈추지 않으면 1% 이하로 내려가서 멈출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1.75% 아 래로 내려가는 상황도 최악이지만 이것이 장기전으로 가 면 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통화스왑 시장(Swaps markets)은 다음달 기준금리가 0.25%포인 트 인하될 확률을 67%, 올 9월까지 1.75%나 그 이하로 인하될 확률을 69%로 예상했다. 고어 씨는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하락세가 1.75%에서 멈추더라도 자산관리는 여전히 채권에 의지 해야 한다면서 적당히 지속할(properly long)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낮은 금리는 수익률 기준에선 덜 매력적 이지만 자본 수익률 기준(capital return basis)에선 나쁘 지 않다"며 낮은 금리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이 더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낮은 금리가 지속되더라도 올해 자신의 복합 펀드의 수익률은 "적절히 높은 한 자릿수(decent highsingle digits)"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모닝스타(Morningst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BT투자관 리사의 고정금리펀드는 지난 12개월 동안 경쟁사를 모 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BT의 고정수입자산 관리규모 는 약 150억 달러에 달한다.

호주달러 하락세 계속될 것 호주중앙은행과 여타 전문가들이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강세(strength)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고어 씨는 주택 시장의 침체 또는 가격 하락은 “발생 가능한 최악의 경우(the worst thing we could possibly have)”를 가져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드니와 멜번을 제외하면 주택 시장은 강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경기침체의 틈새를 메워야 하는 입장인데 불 구하고 광산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둔화된 시점에서 주택 시장과 같은 비광산 경제마저 침체된다면 이는 가장 최악 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어 씨는 25일 기준으로 미화 78.64센트를 기록한 호주 달러가 지난 한해 동안 14% 하락했지만 추가 하락세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디지털 경제 규모 790억 달러

딜로이트경제연구소 보고서 지적, 2020년엔 1390억 달 러로 급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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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호주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5.1%에 달하는 790억 달러 규모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딜로이트경제연구소가 온라인 포털 대기업인 구글을 위해 출간한 ‘하나로 연결된 대륙 2’(The Connected Continent II) 보고서에 의하면 호주의 디지털 경제가 지 난 2011년 이 보고서 첫 번째 버전에서 예상했던 액수보 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보고서에 서는 오는 2016년 디지털 경제 규모를 700억 달러로 예 측했지만 예상치보다 90억 달러를 초과하게 된다는 것이 다. 이 보고서는 또 디지털 분야가 농업, 소매업과 같은 전 통적인 경제 분야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 년 디지털 경제는 GDP의 7.3%인 1390억 달러로 급성 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의 저자인 릭 사임스 박사는 보고서의 첫 버전 이 나왔던 2011년 당시에도 인터넷 경제는 이미 성장 중 이었지만 기술의 진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디지털 경 제의 비중이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임스 박사는 “우리는 첫 보고서의 분석 수치를 더 확대 하고 업데이트했다. 디지털 기술은 엄청난 경제적 변화 를 이끌고 있고 삶의 질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국가적 도 전과제를 안고 있는 호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사물지능통신(machine-to-machine) 등과 같은 기술의 진보로 비즈니스 의 본질 자체가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사임스 박사는 “디지털 경제는 독자적인 산업 에서 경제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 혔다. 이어 “2011년 우리는 인터넷이 호주 연간 생산성 증가에 270억 달러 정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러나 최근 업데이트된 분석 결과 2013년에는 당초 예상 보다 450억달러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세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정부로서는 반가 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호주 경제를 성장시킬 가장 확실 한 방안으로 생산성 향상이 항상 지목돼 왔기 때문이다. 구글 호주-뉴질랜드 지사의 메일 카네기 대표이사는 인 터넷이 호주와 세계를 연결했고 호주의 잠재력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카네기 대표이사는 “디지털 경제를 다른 경제와 따로 구 분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긍 정적이다. 기술이 보건에서 교육까지, 농업에서 정부 공 공사업까지 곳곳에 스며들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의 건전성이 호주의 미래 번영에 중요 한 만큼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게 만드는 것이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국민연립, NSW 재 집권 성공

10여석 감소 불구 정권 유지, 자유국민연립 53 명 노동당 34명 녹색당 4명 무소속 2명

조디맥케이 노동당후보, 스트라스필드 당선

디지털 경제 성장 유지가 도전 과제 디지털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다는 이 보고서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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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수 의석을 잃었지만 재집권에 성공했다. 30일 오전 71%의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자유국민연립 은 총 93석인 NSW 하원의석 중 과반인47석을 넘는 52 명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정권 연장에 성공했다. 노동당은 지난 2011년 주총선의 20명보다 훨씬 많은 32 명의 당선이 확정적이지만 정권 탈환에는 역부족이었다. 녹색당 3명, 무소속 2명이 당선됐다. 이스트힐스, 고스포드, 리스모어, 디엔터런스 등 남은 4 석은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 고스포드와 디엔터런스 는 노동당, 이스트힐스는 자유당, 리스모어는 녹색당 후 보가 앞서고 있다. 현재의 선두 유지 후보가 당선된다면 자유국민연립 53 명, 노동당 34명, 녹색당 4명, 무소속 2명으로 NSW 하원 이 구성된다. 2011년 발메인에서 1석을 얻으며 교두보를 확보했던 녹색당은 이번에 발메인, 뉴타운, 밸리나, 리스 모어 4개 지역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당별 일차지지도에서 자유국민연립 45.8%, 노동당 34%, 녹색당 10.4%, 기독민주당(Christian Democratic Party) 3.2%, 토지세반대당(No Land Tax) 2.0%, 무소속 4.0% 비중을 보였다. 지난 주총선 대비 자유국민 연립은 5.3%포인트 하락한 반면 노동당은 8.5%포인트 급등했다. 녹색당과 기독민주당은 각각 0.1%포인트 올 랐으며 토지세반대당은 2.0% 상승했다. 무소속도 1.4% 포인트 올라갔다.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 지지도에선 노동당이 약 10% 상 승한 반면 자유국민연립은 그만큼 하락한 것으로 추산 된다.

3.28 NSW 주총선에서 마이크 베어드 자유국민연립 주

한인밀집지역 가운데 최대 관심 지역구였던 스트라스필 드는 노동당의 조디 맥케이 후보가 자유당의 찰스 카수 셀리 자유당 주의원을 물리치며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 지유당이 6.4% 득표차를 유지했지만 이번에 노동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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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8.0%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며 역전시켰다. 시드니시 티의 알렉스 그린위치 무소속 주의원은 득표차를 크게 확 대하며 예상외로 쉬운 승리를 거뒀다. 다른 대부분의 지역은 예상대로 결과가 나왔다. 라이드 는 빅터 도미넬로 NSW 시민권커뮤니티부 장관이, 윌로 비는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자유당 부대표 겸 교 통부 장관이 연임에 성공했다.에핑의 다미엔 튜드호프, 혼스비의 매트 킨, 파라마타의 제프 리 자유당 후보가 당 선됐다. 어번의루크 폴리 NSW 노동당 대표와 캔터베리 의 린다 버니 NSW 노동당 부대표도 당선을 확정지었다. 64% 개표율의 NSW 상원 당별 일차지지도는 자유국민 연립 43.04%, 노동당 30.95%, 녹색당 10.17%, 사냥낚 시당(Shooters and Fishers) 3.77%, 기독민주당 2.70%, 토지세반대당 1.85%, 동물정의당(Animal Justice Party) 1.75%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자유국민연립은 지지도가 4.6%포인트 떨어진 반면 노동 당은 7.2%포인트 급등했다. 녹색당은 0.9%포인트 하락 했으며, 사냥낚시당은 0.1%포인트 상승했다. 기독민주 당은 0.4%포인트 떨어졌고, 토지세반대당은 1.9%포인 트 상승했다. 동물정의당도 1.8%포인트 올라갔다. 총21명을 선출하는 상원의 당별 당선 예상 인원은 현재 쿼터 기준으로 자유국민연립 10명, 노동당 7명, 녹색당 2 명, 사냥낚시당 1명, 기독민주당 1명이다.

총선 승리는 주민들의 전력망 민영화 위임

베어드 주총리 “신속한 사업 착수 위해 법안 서 둘러 상정” 폴리 노동당 대표 “차기 주총선서 노동당 승리 할 수 있을 것” 3.28 NSW 주총선에서 승리한 마이크 베어드 NSW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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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자유국민연립의 핵심공약인 전력망 49% 민영화 사 업에 신속히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드 주총리는 29일 기자들에게 “이번 주총선 승리는 주민들이 전력망 민영화 사업 추진을 주정부에 위임한 (mandate) 것을 의미한다”면서 “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가능하면 빨리 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확실히 주어진 것은 NSW 주민들에게 차 별화를 제공하기 위한 환상적인 기회다. 우리가 그것을 하도록 선택받았다”고 말했다. 자유국민연립은 노동당에게 약 10%의 지지율을 잠식당 했지만 53석의 예상 의석을 확보하면서 과반인 47석을 넘어섰다. 노동당은 34석을 얻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1년 주총선 결과는 자유국민연립 69석, 노동당 20 석이었다. 베어드 주총리는 3석을 확보하고 1석 추가 가능성이 높 은 녹색당의 급부상을 언급하면서 “녹색당이 노동당 표 심을 대체하는 힘이 강해지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해석 했다. 이어 “노동당은 누구이고 누구를 대표하는지 등 노동당 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

다”고 주장했다. 베어드 주총리는 선거일인 28일 저녁 9시 40분 자유국 민연립의 선거운동본부가 마련된 시드니 도심의 한 호텔 에서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승리를 공식 발표 했다. 그는 “자유국민연립은 NSW를 훌륭하게 만들기 위한 권 한위임을 모색했고 오늘밤 NSW 주민들은 그런 권한위 임을 우리에게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국민연립 주정부는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 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할 것임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동당의 전력망 민영화 반대 선거운동이 “NSW 역 사상 최대의 공포캠페인(scare campaign)이었다”면서 이로 인해 상당수 의석을 잃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각료들은 베어드 주정부의 정권 연장을 정부 의 개혁 필요성을 국민들이 인정한 것으로 해석하며 연 방정부의 5월 예산안이 보다 수월하게 받아들여질 것으 로 기대했다. 어번 지역구에서 당선된 루크 폴리 NSW 노동당 대표는 “ 저는 부활한 NSW 노동당을 이끌고 있다. 노동당의 쇄신 과 변화 여정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차기 주총선에선 노 동당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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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4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까?

인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부동산 과열’이 걸림돌, 4-5월 인하 확실시 올해 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조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 데, 호주중앙은행(RBA)이 이번 달에 이어 4월에도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부양이 주목적이지만 대출금리 인 하로 부동산 투기 증가라는 부작용이 있어 섣불리 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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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호주금융감독원(APRA)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 부동 산 투기 대출이 10% 증가할 것으로 우려하며 대출 한도 기준을 위반하는 은행들에게 부과하는 벌금을 인상하겠 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 투기 대출 규모를 정확히 파악 하는 것이지만 중앙은행은 제대로 된 자료를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중앙은행이 갖고 있는 자료는 2월 자 료 뿐인데 전통적으로 2월에는 대출이 적은 달이어서 정 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통상적으로 3 월과 4월은 2월보다 훨씬 대출 액수가 늘어난다.

중앙은행은 올해 안으로 기준금리를 최소한 1차례 추가 인하할 방침이지만 이런 사정으로 적절한 시기를 가늠하 며 경제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실업률마저 오르고 있어 기준 금리 인하를 마냥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설상가상으 로 호주의 수출 효자종목인 철광석의 국제 시세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 광산업 이외 분야의 투자도 감소하고 있 는 실정이다. 중앙은행이 4월 월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올해 1차례가 아닌 2차례 기 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5월 연방예산 전 에 1차례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 하반기에 2차례 몰아서 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 현재 2.25%인 기준금리가 1차례 인하되면 2%가 되며, 2차례 인하되면 1.75%가 돼 2%의 벽이 깨지게 된다.

가 잠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이런 현상은 특히 명문대 에서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금 규제 완화로 인해 2019-20년 대학 연간 수입은 4.8%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된다.

로렌 마그너 IBIS월드 산업분석 담당 부장은 “향후 5년 간 교육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불확실하다”며 “(2020년 의) 361억 달러 수익은 등록금을 자율화하는 대학교육 개혁안의 상원 통과에 기반해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1000개 기업 순위에 진입한 대학에는 호주가 32곳, 뉴질 랜드가 2곳 포함됐다. 이 34곳의 대학이 전체 교육 시장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7%에 달한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멜번대학으로 7.3%를 차지하고 있다. 멜번대 총수입의 19.5%는 유학생 등록 금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등록금 수입이 일정했던 데 비해 멜번대는 지난 2013년 12.2%의 등록금 인상을 단 행한 바 있다. 멜번대에 대한 연방 및 주정부의 지원금은 1997년 37.6%, 2013년 22.5% 삭감됐다. 그럼에도 멜번대학의 2015년 수입은 3.7% 증가한 21억 6000만 달러가 될 것 으로 전망된다. 기업순위 230위인 퀸즐랜드대학의 경우 2015년에 수입 이 7.5% 상승한 19억63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

주대학 32개 1000대 기업에 포함

멜번대학 206위 최고, 2020년 대학 등록금 총수 입 361억 달러 중앙은행은 지나치게 과열된 시드니 부동산 시장을 감안 할 때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더 내려가면 시중은행들이 벌 금을 감수하면서까지 APRA의 경고를 무시하고 대출을 남발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안은 3월 자료가 입수되는 4 월말까지 기다렸다가 5월 월례이사회 때 APRA의 권고 안을 참고해 결정하는 것이다. 금융규제에 관해 APRA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 앙은행으로서는 APRA의 금융규제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 도 인하 논의 5월 연기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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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산업이 호주와 뉴질랜드 경제의 효자종목임을 재확 인시켜준 연구자료가 나왔다. 호주 최대의 리서치 회사인 IBIS월드의 연간 분석자료 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 상위 1000개 기업 중 대학이 무려 34곳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멜번대학 은 206위로 대학 중 가장 수입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IBIS월드는 호주 교육산업의 총수입이 2014년 285억 달 러에서 2020년엔 361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 다. 대학의 수입 증가에는 등록금 규제 완화가 가장 큰 역 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IBIS월드는 “등록금 규제 완화 조치로 학생들의 수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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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다. 이 두 대학 외에 모나시대(236위), 시드니대(237위), NSW대(250위)가 최상위 5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 됐다.

회관에 경찰 출동시 인 킨 한국전통문화예술 단 사태

료 납부 영수증을 내밀며 장소를 비켜줄 것을 요구한 것 이다. 양측은 대치 끝에 사용료를 납부한 측이 사설 경호원 3명 을 호출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이 어려워진 경호원들이 8 시경 경찰에 연락했다. 처음에 온 2명의 경찰도 사태 정 리에 실패하자 상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중에 온 상관 경찰이 전화 통화로 송 회장의 의견을 물 은 후, 양팀 모두 한인회관에서 내보내는 선에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한인들의 충돌로 시드니한인회관에 경찰이 출동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팀엔 한인사회 언론 관 계자 2명과 목회자가 개입돼 있어서 이번 사태를 보는 한 인들의 시선은 더욱 따갑기만 하다.

육회 총회 속개 … 회장 해임안 논의

양분된 한국전통문화예술단이 시드니한인회관에 사설 경호원과 경찰을 출동시키는 불상사를 야기했다. 한인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결성된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은 내부 갈등으로 올 2월 22일 시드니 도심에서 열린 음 력설축제 거리퍼레이드가 있기 약 2주 전에 양분됐다. 이후 양분된 2개의 사물놀이 팀은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이 해체됐다”거나 “단장이 자진 사퇴했다”는 엇갈린 주장 을 하며 서로 정통성 있는 단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송석준 시드니한인회장은 갈등이 해결돼 상호 타협 할 때까지 특별위원회 자격과 한인회관 대강당 무료 연습 사용권을 박탈하기에 이르렀다. 어느 팀이든 한인회관 사 용료 50달러를 납부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23일 야간에 문제가 발생했다. 한 팀이 한인회관 대강당을 무료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 팀이 50달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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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속개 공고’를 통해 3월 29일(일) 오후 6시 시드니한인 회관에서 총회를 속개한다고 밝혔다. 강 고문은 “3월 14일 총회 속개 장소로 공고했던 한인회 관을 취소하고 재호주대한체육회 이사회가 공고한 리드 컴 소재 엑스존식당에서 개최키로 한 임시총회에 참석하 려 했으나 현 집행부가 일부 가맹단체 대의원과 고문의 총회장 입장을 불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고문에 대해서도 집행부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총회장 입장을 불허함에 따라 당시 총회가 파행 이라 판단, 2월 7일 정기총회 당시 다수 대의원들이 상 정했던 안건 처리를 위해 총회를 속개한다”며 대의원들 의 참석을 당부했다. 총회에서 다룰 안건은 체육회장 해 임안이다. 정기총회에서 불거진 체육회 내홍은 경호원을 고용하고 경찰을 출동시킨 임시총회를 거치면서 악화일 로를 걷고 있다.

주 대한축구협회 호 제3회 하모니 컵 축구대회 참가

축구로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열다!

재호주대한체육회(회장 하지우)의 2월 정기총회에서 임 시의장으로 선출된 강대원 고문이 미뤄왔던 ‘정기총회 속 개’를 공고했다. 강 고문은 27일 한인신문 광고 ‘재호주대한체육회 정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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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지난 토요일 이스트 우드 파크에서 제3회 하모니 컵 대 회가 열렸다. 재호주 축구협회는 이날 다문화 팀들과 친 선 경기를 가졌으며 경기는 총 4팀(한국, 중국, 호주 경찰 팀, St George Bank 팀 등)이 토너먼트에 편성되어 경합 을 했다. 이날 빅터 도미넬로 다문화 장관은 개막연설에 서 승패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경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 경기에서 중국팀은 St George Bank 팀을 가볍게 물 리쳤고 한국팀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박 빙의 승부에서 아깝게 호주 경찰팀에 패하였다. 하지만 3~4위전에서 St George Bank 팀을 3:2로 물리치며 3 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존 알렉산더 연방 국회의원은 행사 참여 인 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라이드 지역 경찰 코멘 더 존 던컨씨는 “승부를 떠나 아름다운 화합을 이룬 모든 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전하였으며 조종식 축구협 회장도 “우리는 축구를 통해 화합을 이루었으며 이를 통 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 감을 피력했다.

인회장 선거, 밥 사주 는 시대는 지나갔다

송석준 회장 지적 후보자는 실력과 정책으로 승 리하겠다는 자세 돼야 “코리안가든 건립사업 우왕좌왕하다 부지 빼앗 기면 천추의 한이 될 것” 30대 한인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송석준 시드니한 인회장이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한인회장 선거를 당부했 다. 송 회장은 또 후임 한인회장에게 “한인사회 봉사활동 과 대외활동 그리고 코리안가든 건립사업에 전력해달라” 고 부탁했다. 송 회장은 25일 톱라이드의 한 식당에서 가진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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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한인회장 선거는 민주적 으로 깨끗하게 치르도록 하겠다”면서 “경선을 해야 당선 자의 권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한인회장임기가 끝나더라도 “코리안가든 건립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위안부소녀상 건립도 가 능하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가든 건립사업 우리세대에 가장 중요

그는 이어 “후보자는 실력과 정책으로 승리하겠다는 자세 가 돼야 한다”면서 “호주 주류사회 선거처럼 조용히 정책 대결 선거를 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을 수정해서 후보자들은 후원 의 밤을 2회까지 할 수 있다”면서 “밥 사주는 시대는 지 나갔다. 저는 ‘표 있다’는 사람들을 안 믿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투표는 국민(한인들)이 하는 것이다. 단체장을 많이 알고 있다고 당선된다는 생각은 허상”이라며 “국민 을 설득해서 상대방을 이기려고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송 회장은 차기 한인회장에게 “당선되면 한인사회 봉사 활동과 대외활동에 치중해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세대 의 숙원사업인 코리안가든 건립에도 전력해달라. 이를 위 해 공조체제 이뤄서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한인회장은 고난의 길을 가는 것이다. 저는 최선을 다했지만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 사활동을 계속하고 30대 한인회장을 적극 밀어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힘든 자리를 떠난다. 만인을 행복하게 못하 다 보니 고통스런 순간 많았다. 즐거운 순간도 많았다” 고 회고했다.

송 회장은 “코리안가든 건립은 현재 한인 세대에게 가장 어려운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 세대나 다음 세대 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한인회 산하 특별위원회인 코리안가든건립추 진위원회의 위원장과 소녀상 건립을 추진중인 재호한중 동포연대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코리안가든은 곧 입찰(tender)에 들어갈 것”이라며 “코리안가든이란 명칭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입찰자가 한 인회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리안가든 건립사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안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자금모금이 중요하다. 한국 대기 업 대상 투자 유치 준비도 하고 5000명 군단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0-200만 달러만 모금되면 대출을 받아 바로 공 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2000만 달러 건축비를 다 모아 서 시작하려고 하면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장 임기 3년 연임제로 개정 추진 그는 “언제 완공할 수 있을지 약속할 수는 없다”면서도 “ 우왕좌왕하면 지금 얻은 부지를 빼앗길 수 있다. 이는 천 추의 한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한인들이 ‘내 것이다’는 생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내 가든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회장은 한인회장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한인회 정관 개정 의사도 밝혔다. 그는 “2년은 너무 짧아 서 일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이번 정기총회 때 회 장 임기를 3년 연임제로 연장하도록 개정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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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그는 전임 한인회장 임종시 한인사회 장으로 장례를 치르 는 규정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인회장은 명 예직이기 때문에 큰 명예를 보장하면 더 훌륭한 회장이 나와 한인사회 도약에 일조할 것”이라며 “회장 재임시 도 덕적 사회적으로 결함없이 임기를 마친 분들을 캐슬부룩 의 한인사회 명예의 묘역에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물중독 운전자가 음주 운전자보다 많아

약물중독 운전자불법 약물 운전이 사망 사고의 최고 30% 연관, 운전자 16명 중 1명 양성반응

정을 받았다. 이에 비해 음주운전 테스트에 양성판정을 받은 운전자는 267명 중에 한명 꼴이었다. 프렌더가스트 소장은 ABC방송의 ‘7.30’ 프로그램에서 “ 각 주의 도로안전당국이 약물중독 운전자들에 대해 대단 히 우려하고 있다”면서 “대마초(canabis)를 복용한 운전 자는 사고 확률이 1.3배, 암페타민(amphetamine)을 복 용한 운전자는 6배, 엑스터시(ecstasy) 복용자는 1.6배 높 아진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약물중독 운전자의 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수 파 슨 씨는 “당시 운전자는 아이스(ice, 마약의 일종) 중독자 였고 사고를 내기 전 3일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회 상했다. 당시 운전자는 멜번 교외에서 복잡한 교차로를 건너고 있 던 토니 파슨 씨를 치고 다른 차와 충돌했다.

경찰, 약물 테스트 강화 추세

약물중독운전자 비율이 음주운전자 비율을 넘어서며 도 로 사망 사고의 최대 30%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 다. NSW주 도로안전센터의 마가렛 프렌더가스트 소장은 2013년도 불법약물 복용 운전자와 관계된 사망 사고가 16%였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는 지난해 5만 6000명의 운전자에게 약물테 스트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6명 중 한명꼴로 양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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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전국에 걸쳐 무작위 약물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빅토리 아주는 2004년 무작위 약물검사를 도입한 세계 최초의 지역이다. 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던 빅토리아주의 마틴 부어맨 경위는 “도로 위의 불법 약물중독자는 대단히 심각한 문 제”라면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약물중독 운전자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도 음주운전과 같은 방식으로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즐랜드공대(QUT) 사고연구와 도로안전센터(Centre for Accident Research & Road Safety)의 제레미 데비 교수는 운전이 약물중독상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위험 도가 높은 신체활동 중 하나라고 밝혔다. 데비 교수는 “ 운전은 실제로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항상 순간적인 의 사결정을 내려야 하고, 눈과 손의 상호 조화가 이뤄져야 하며, 행동에 앞서 생각해야 하는데 마약과 같은 약물은 안전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필로폰(Meth)이나 암페타민(amphetamine)과 같 은 자극제는 신체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고 뇌의 활동속 도를 증가시키지만 이로 인해 뇌가 혼란스러워져 메시 지가 뒤죽박죽이 된다”면서 “그래서 대마초를 흡입하면 신체 반응속도가 둔화되고 판단력이 느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약물검사 비용 건당 최소 50달러 ‘7.30’의 보도팀은 시드니 킹스크로스의 한쪽 도로에서 실시되는 무작위 약물검사 현장을 취재했다. 경찰은 음 주 검사뿐만 아니라 아이스로 알려진 각성제메담페타민 (methamphetamine), 대마초, 엑스터시(MDMA) 세가 지 약물에 대한 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운전자가 초기 약물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경찰 차로 이동해 두번째 검사를 받게 되고 채취된 샘플은 추 가 검사분석을 위해 실험실로 보내진다. 이 날 경찰은 메 담페타민과 대마초에 양성반응을 보인 6명의 약물중독 운전자를 적발했다. 경찰이 현재 매년 수백만 명에게 무작위로 실시하고 있 는 호흡측정을 통한 음주검사는 마우스피스 한개당 1센 트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다. 이에 반해 무작위 약물테스 트는 보다 복잡한 절차를 거치며 최소 50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므로 약물검사를 확대 실시하기에는 비용 부담의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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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 호주뉴스

호주 사진 특별전, 아트갤러리에서 열려 6월 8일까지, 한국어 안내 관람 수요일 오전 11시

주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 특별 기획전이 NSW아트갤러리(Art Gallery Rd, The Domain, Sydney) 에서 3월 21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린 다. ‘사진과 호주’(The photograph and Australia)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184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호주의 풍경, 원주민과 이민자 모습 등 을 담은 400여점의 사진을 통해 호주 의 역사와 문화 변천사를 들여다 볼 수 있다. NSW아트갤러리 지하 1층 기획전시관에서 열리며 전시장 입장료는 유료이다. 성인 15달러, 어린이 8달 러, 각종 할인권이 있다. 한국어 가이드를 통한 한국어 안내 관람은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1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시작돼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NSW아트갤 러리 홈페이지(www.artgallery.nsw.gov.au)를 참조하면 된다.

다문화 소통의 장 인터내셔널 데이, 버우드여고서 열려

문화 소통의 장 “인터내셔널 데이” 버우드 여고서 열려 지난 금요일 (3월 20일) 버우드여고의 연례행사인 International Day가 열렸다. 또한 학생 7명, 교사 9명이 한 팀을 이룬 화려한 춤 사위를 선보인 부채춤을 통해 버우드여고 교사들과 학생들의 남다른 한국사랑을 보여주었다. 한국음식은 이날 판매된 음식 중에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김밥, 잡채를 비롯하여 즉석에서 요리한 빈대떡, 떡볶이, 불고기등을 통해 한국음식 코너는 대 성황을 이뤘다. 오후에 시작된 학생공연에서는 노래 춤 연극을 망 라하며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마련되었 고 무대의 2/3 이상이 K-POP을 주제로 선택 하는 등 1200명 중 60여 명 정도만이 한국 학생 인 점을 감안하면, 버우 드여고의 특별한 한국문 화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버우드여고는 해마다

International Day 행사 수익금을 전액 뜻있는 일 에 쓰고 있으며 작년에는 약 $11,000을 World Vision에 기부함으로써 World Vision으로 부터 감 사패를 받았다. 금년에는 시드니 총영사관의 이휘진 총영사와 강수 환 교육원장이 참석하여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격려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휘진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호주의 관계, 호 주의 다문화,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은 International Day행사를 위해 버우드여고에 지원 금과 한복을 대여 하는 등 한국어채택 학교의 “한국 의 날 행사”를 적극 지원하였다.

썸머 타임 해제 (호주 일광 절약 시간제 해제)

는 4월 5일 일요일, 호주 Daylight Saving Time이 해제되면서, 3AM가 2AM으로 변경됩니다. 일광 절약 시간제는 실제 낮 시간과 사람들이 활동하는 낮 시간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용됩 니다. 여름에는 일조 시간이 길기때문에 활동을 보다 일찍 시작하여 저녁때 직장이나 학교에서 이렇게 ‘절 약된 낮 시간’을 더 밝은 상태에서 오후에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조명과 연료 등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썸머 타임은 10월의 첫 일요일 오전 2시에 시작하여 다음해 4월의 첫 일요일 오전 3시에 해제됩니다. 시행 지역은 뉴사우스웨일즈 주(NSW), 빅토리아 주(VIC),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SA), 타즈매니아 주 (TAS),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ACT)입니다.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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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난 안전 도시가 불안하다

너덜너덜 도로… 아찔 교량 … 시한폭탄 땅속 전국의 도로는 걸레, 녹슨 땅속 하수관은 언제 터 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교량은 노후 투성이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관리도로의 노후화 정도를 알 수 있는 도로포장 상태지수(2014년 기준 SPI지수)에 서 35.5%가 ‘불량’ 수준(SPI 6.0 이하)을 기록했다. 매년 포장도로 정비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노후도로 면적은 줄 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도 우수 상태가 아 닌, ‘보통’ 수준이다. 도로파손 현황을 보면 지난 2009년 2만9294건에서 2013년 7만4122건으로 심각성이 더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도로 침하, 공동(空洞·땅속 빈 공간), 함몰 발생 건 수도 2010년 435건, 2013년 854건 등으로 꾸준한 증가 세를 보이고 있다. 시내의 도로시설물은 지난 2000년부 터 2014년까지 15년 동안 423개소에서 555개소로 132 개(31%)가 증가했지만 절반 이상(326개소·58%)이 20 년 이상 경과했다. 오는 2030년이면 30년 이상 노후시설 물의 비율은 8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장된 도로 아래 공동도 심각한 수준이다. 최소면적 0.1m×0.1m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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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의 공동만도 지난해 8월 이후 43건이 발생했다. 시내 에서 발생하는 도로함몰은 경미한 도로침하, 공동까지 포 함할 경우 연평균 약 632건이 발생하며 2013년까지 계 속 늘고 있다. 교량도 심각하다. 한강교량, 일반교량, 고가차도 등을 합쳐 시내에는 총 257개의 교량시설물이 있지만 이중 31∼40년 된 것 이 61개, 41∼50 년 된 것도 37개 에 이른다. A∼D 로 매겨지는 안전 등급 중 217개는 B등급, 14개 C 등 급, 2개 D 등급으 로 분류된다. 경기도 역시 국도와 지방 도 등에서 매년 3500∼5000개 의 포트홀(아스팔트 패인 구멍)이 발생하고 있지만, 예 산부족으로 유지보수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싱크홀도 2012∼2014년 19건이나 발생했다. 충남도는 최근 5년 간 도내 지방도 및 군도를 대상으로 한 도로 굴착사업 306건 1299㎞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 15개소 3.1㎞ 구간에서 균열 등 싱크홀 가능성이 있는 곳을 확인해 보 완조치를 하기로 했다.

디모, 진짜 환자도 걸러낸다?

마디모(MAthematical DYnamic Models, MADYMO) 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의 부상 여부를 판별해주 는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네덜란드의 응용과학연구소

(TNO)에서 만든 수리적 역학모델인데요. 사고 당시 상황 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나 차량 파손상태, 도로 흔적 등 을 토대로 3D영상으로 사고 상황을 재연해냅니다. 이를 통해 사고 충격이 가해졌을 때 인체가 부상을 입는 정도 를 유추하곤 하는데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마디모 프로그 램을 활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보험금 지급을 할 필요가 없는 가입자를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마디 모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법적 소 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기업을 상대로 소 송을 제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요. 최소 200 만~300만원 이상의 소송비용이 들다보니 포기하는 경우 가 허다한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사고 피해 조 사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마디모를 적용하도록 의뢰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디모의 허 와 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 봤습니다.

#1. 초보운전자인 최모(23·여)씨는 최근 서울 도심에서 시속 5~10㎞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앞차를 추돌했다. 경 미한 접촉사고로 최씨는 보험처리 대신 현금 합의를 보려 고 했지만, 피해자 측에서 턱없이 많은 합의금을 요구했 다. 결국 최씨가 보험 처리하겠다고 하자 피해자는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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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MRI 촬영이 필요하다”라는 진단서를 경찰서에 접수했다. 최씨는 “어이가 없어 경찰에 마디모 조사 를 신청했지만 억지성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판단해 아예 접수 자체를 받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2. 직장인 김모(34)씨는 최근 주차 중 후진을 하다 이동하던 다른 차량과 부딪혔다. 두 차량에 충격이 거 의 없을 정도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상대 차량 운전자는 뒷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김씨는 보험 사를 통해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보상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계속해서 김씨에게 합의금까지 요구했다. 김씨 는 “보험사의 마디모 프로그램을 이용해 피해자가 치료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 보험사기를 친 사실을 파악 해 치료비를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3. 자영업자 박모(52)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뒤따라오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박씨 가족 이 탄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만 해도 뒷좌석에 타고 있던 박씨는 약간의 충격을 느꼈지만 괜 찮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박씨는 목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해자 측은 오히 려 “박씨가 수상해서 마디모 분석을 의뢰했다”며 박씨 가족을 보험 사기꾼으로 몰아갔다. 박씨는 “교통사 고 후유증 때문에 일을 못할 정도로 힘든데, 오히려 가해자 측은 마디모 프로그램을 운운하고 있다”며 분통 을 터트렸다. 해마다 적발된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디모 프로그램이 속칭 ‘나이롱환자’를 걸 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마디모가 오히려 정상적인 환자도 보험사기범으로 오 인할 수 있게 만든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국립과학수사연 구소는 마디모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를 운용하고 있다. 마디모는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사 고 상황 재연프로그램이다. 사고 당시 ▲도로 흔적 ▲차량의 파손 상태 ▲차량의 최종위치 ▲블랙박스 기록 등을 종합해 3D 영상으로 시뮬레이션해 피해 정도를 분석한다. 대부분 명확하게 피해가 일어난 사실이 확인되는 큰 사고보다는 상당 히 과장된 것으로 보이는 경우 마디모를 주로 활용한다. 마디모를 의뢰하기 위해선 우선 담당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사고 사실을 알리고, 마디모 프로그램 신청을 요 청해야 한다. 이어 경찰은 사고관련자 진술부터 블랙박스 영상까지 사건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되는 자료를 국과수에 제출한다. 신청 후 2~3주 길게는 두 달 후 분석 결과가 나온다. 이 과정에서 드는 모든 비용은 무 료다. 마디모 분석결과는 강제력이 없다. 하지만 신빙성 높은 감정 자료로 보기 때문에 보험사기를 판가름하 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보험사도 마디모 결과에 따라 보험금 반환을 청구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자동차 사고 이후 마디모 의뢰로 이어진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32건에 불과했던 마디 모 의뢰 건수는 해마다 2배 이상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보험사의 이 같은 마디모 활용을 놓고 이견이 존재한다. 정상적인 환자마저 보험사기범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국과수는 보험사가 마디모 결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디모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신청자가 급 증, 현재 인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워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플렉스 횡포 못참겠다"… 시민단체 롯데시네마 항의 방문

팝콘·생수 가격, 광고 무단 상영 등 개선 요구 시민사회단체와 소비자 들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독과점 지위 에 있는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서비스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 민변민생경제 위원회(민변), 청년유니 온 등 3개 시민사회단체 는 30일 오전 서울 잠실 신천동 소재 롯데시네마 본사를 항의 방문해 시민 들이 꼽은 불편, 불만사항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약 20여 분간 집회를 가진 뒤 시민들의 불만사항을 담은 문서를 롯데시네마 측에 전달했다. 지난달 12일 대학로 CGV 앞에서 진행한 스티커 투표 설문조사에 따르면 Δ팝콘·음료·생수 가격 폭리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3


KOREA NEWS | 한국뉴스 (59표) Δ무단 광고 상영 문제(43표) Δ멀티플렉스들의 관람료나 먹거리 가격 담합(39표) Δ맨 앞자리 좌석의 할 인(32표) Δ보다 다양한 영화 상영(25표) Δ영화관 좌석 문제(21표) Δ영화관 아르바이트의 열악한 처우 개선(21 표) Δ주말 시네마 포인트 사용제한 문제(18표) Δ주차 장의 유료화 및 과도한 요금(18표) Δ3D영화관 관람료 및 3D안경 끼워팔기(17표) 등의 순으로 불만이 많았다. 다음 아고라-토론-이슈코너에서는 멀티플렉스 극장에 대한 불만사항에 대한 기획토론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 지 관련해 247개 토론글과 1000개 가까운 댓글이 올라 오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는 명필름 사무실에서 영 화제작자협회와 정책간담회도 진행하며, 향후 CGV와 메 가박스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영화관 개선과 영화계 경제민주화를 위한 법 제도적 개선 과제 공개토 론회도 추진한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영화관, 영화계에도 시 민소비자들의 정당한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 며 "대기업들의 독과점·담합·폭리·횡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화산업의 경제민주화가 꼭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들 세 단체는 지난달 9일 멀티플렉스 3사의 '팝콘, 생수 등 판매 가격(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등), '3D안경 끼워팔 기(불공정거래 행위 중 거래강제행위)', '부당한 광고 상영 (거래상 지위남용행위)' 등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 고한데 이어 영화산업계의 '갑을 문제'에 대해서도 2차로 공정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시민단체의 신고에 따라 멀티플렉스 3사에 관 련 답변을 요구한 상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공정위 에 제출할 답변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에 따르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 스 등 멀티플렉스 3사의 극장수는 2014년 말 기준 288 개(80.9%), 스크린은 2098개(92.0%)로 절대적인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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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대 체인 극장을 제외한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은 7 개 극장, 66개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카오톡 위장 보이스 피싱 악성앱 출현

으로 발견되고 있다. 해당 악성앱은 보이스피싱 시도를 목적으로 하며,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카카오톡의 실 행을 중지시키고 실제 카카오톡의 공식 안내를 위장한 팝 업 메시지를 노출한다. 이 팝업창에는 '카카오톡 사용을 위해 본인확인 인증 절 차가 필요하여, 표기된 전화번호로부터 인증 확인 전화가 올 것'이라고 안내 하고 있다. 이러한 가짜 안내문이 노출 되면 실제로 안내된 번호로부터 사용자에게 전화가 오게 되며, 가짜 메시지창을 확인한 사용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위장한 보이스피싱 공격에 손쉽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번 악성앱에 대한 정보를 통신사 KT로부터 전달 받아 분석한 결과 Δ문자메시지 감시 Δ발신전화감시 Δ 통화기록 삭제 기능 및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개인 정 보를 수집하는 기능도 포함돼 보이스피싱 외 추가적인 사 용자 피해도 예상된다. 한편, 모바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를 서비스하는 이스 트소프트는 사용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견된 악성앱에 대한 분석 정보를 카카오톡과 관련 기관에 공유 를 완료한 상황이다.

지털체중계·셀카봉 전자파 검사서 제외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카카오톡을 위장, 보이스피 싱을 유도하는 악성앱이 발견돼 카카오톡 사용자의 각별 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발견된 카카오톡 위장 악성앱은 지난 3월 10일 최초 발견된 이후, 변형된 형태가 지속적

USB·건전지 활용 전기제품 6종과 단순 케이블류 대상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USB케이블이나 건전 지를 전원으로 이용하는 전기제품의 전자파 인증규제 개 선 요구를 반영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시 개정으로 '단순 계산·계측용' 디지털 체중계와 체 온계, 혈당계, 온·습도계, 수평계, 멀티미터 등 6종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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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지털 전기제품과 유선 셀카봉 등 단순 케이블류가 적합 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비슷한 기기 중에도 전자파 위해정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실질적인 전자파 위해 가능성을 고려해 적합성 평가는 유지하되 기존 평가 항 목을 8개에서 2개로 축소했다고 전파연구원은 설명했다. 전파연구원은 고시 개정으로 소비자 안전은 지속적으로 보장하되 기업체는 전기제품의 시험비용 부담을 현재보 다 최대 70%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에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통합공공망용 무선 설비와 도로정보 감지 레이더용 무선기기 및 승강기가 인 증대상에 새롭게 편입됐다. 자세한 개정 내용은 전파연구원 홈페이지(http://rra. go.kr) 법령정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 유류 할증료 인 제 상전에 떠나자"… 여행상품 판매↑

국제유가 반등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1년 만에 최고 5.4배 오른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해외여행 상 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 번 달보다 2단계 상승한 3단계로 책정됐다. 유가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이하 편도·발권일 기준)는 5달러 에서 27달러로 무려 5.4배 오른다. 유럽·아프리카 노선 도 5달러에서 26달러로 각각 20달러 이상 올라간다. 중 동·대양주 노선은 4달러에서 22달러로,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노선은 2달러에서 12달러로 인상된다. 이에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G마켓이 최근 2주간(3월13~26일) 해외여행 상품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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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조사한 결과, 항공권과 호텔을 묶은 에어텔의 경우 괌·사이판·호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060% 급증 했다. 중국과 동남아 매출은 각각 60%, 49% 증가했다.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중에서는 미국·캐나다 판매량이 200% 증가했다. 이어 괌·사이판·호주(107%), 일본 (105%), 중국(103%), 동남아(45%) 등 순이었다. 호텔 상품의 경우 미국·캐나다·중남미와 유럽·중 동·아프리카 판매량이 각각 375%, 160% 늘었다. 홍 콩·마카오·중국·대만(153%), 일본(93%), 동남아 (40%) 등의 판매도 늘었다. G마켓 관계 자는 "최근 국 제유가 반등 에 국제선 항 공권 유류할 증료 인상 전 망이 나오면 서 해외여행 을 미리 준비 하려는 움직 임이 늘었다" 며 "5월 황금 연휴와 여름 휴가 등 휴가 시즌을 앞두 고 있어 오픈 마켓에서도 당분간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옥션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해외호텔·리조트와 항공권 매 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5%, 69% 증가했다. 해외패 스·입장권 매출도 29%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최근 유류할증료 상승과 엔화 약세 등으 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동남

아나 중국·일본 등의 여행 상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 다"며 "패키지 외에도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면 서 항공권이나 호텔만 예약하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해외항공권 예 약 인원이 전년 동기대비 50.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65.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61.6%), 동남아 (54.3%), 유럽(40.5%), 미주(29.7%) 등 순이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다음달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소 식으로 여행객들의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보이며, 일본· 중국 등 5월 황금연휴기간 별도의 휴가를 내지 않고 다녀 올 수 있는 단거리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며 "특히 일본의 경우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된데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 벚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가려는 수 요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15 일부터 25일까지 해외여행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관련 여행상품 매출이 99% 증 가했으며, 상품별로 보면 저가항공사 진에어와 연계한 오 키나와와 후쿠오카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태국과 필리핀 등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들이 포함된 동남아 매출도 3배 가까이 늘었다. 이 중 리조트 전 일정 식사권 과 셀카봉 증정 등의 이벤트를 포함한 괌 자유여행 상품 이 가장 매출이 높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지현 티몬 해외여행1팀장은 "방사능 관련 이슈로 위축 됐던 일본여행 시장이 지속되는 엔저현상과 벚꽃여행 수 요에 힘입어 되살아나고 있다"며 "소셜커머스 채널은 젊 은 고객층이 중심이 되어 항공권과 숙소·관광지 입장 권 등을 따로 구매하는 자유여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류할증료란 항공사나 해운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 는 할증료로, 기름값이 오르면 할증료도 오르고 반대로 기름값이 내리면 내려가게 된다"며 "유류할증료는 전체 항공료 중 대략 10~20%를 차지하며, 항공사보다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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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 한국뉴스 행거리에 따라 차이가 난다. 비행기 티켓을 발권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유류할증료가 책정된다"고 말했다.

방에 누워 시공간 초월한 여행 떠난다

가상현실이 일상을 바꿔 놓는다 / 경추 신경 통증 환자 게임하면서 재활 치료 중국서 호주 주택 구경해 해외부동산 투자 결정 / 해외여행 떠나기 전 가상현실로 간접 체험 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돼 6 만건이 넘는 조회스를 기록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제이슨은 기간 제 계약에 따라 집에서 자동차로 무려 45시간 가까이 걸리는 퀸즈 랜드에 몇개월간 파견돼 집에 돌 아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부부 는 출산이라는 중요한 순간을 함 께할 수 없게 되자, 삼성전자가 진행한 프로젝트에 참가 신청을 했다. 제이슨의 아내는 "임신 30 주차가 됐을 때 남편의 근무 편 성표가 나왔는데 기적이 일어나 지 않는 한 출산을 함께할 수 없 는 상황이었다"면서 "마침 삼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 고 남편은 호주 땅 반대편에서 마 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우리 호주에서 4000㎞ 떨어진 곳에 사는 부부가 아들이 태어나는 것을 보고 경험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자녀 출산을 함께한 모습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슨 은 출산 당일 퀸즈랜드에서 기어 VR을 착용, 병원 분만실에 설치된 여러 카메라를 통해 중계된 출산 장면을 생생히 볼 수 있었다. 가상현실(VR)기술이 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대중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일상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은 비단 게임이나 공연 같은 엔터테이먼트에 적용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발전해 의학이나 부동산, 포르노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VR이용한 재활치료, 의학계 관심 고조 29일 업계에 따르면 의학계는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로 나타났다. 최 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경추신경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VR이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고 보도했다. 호주 퀸즈랜드대 연구진이 경추 신경의 통증을 호소하는 18세~65세 환자들에게 VR고글을 쓰고 가상 비행을 하는 게임을 하도록 한 결과 환자들의 증세가 호전된 것이다. 파일럿이 된 것처럼 비행 중 움직이는 타깃을 따라가는 게임과정을 통해 환자들은 효과적인 목 운동을 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가상현실은 재활치료에 있어 유용한 도구로 최근 의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활치료는 퓨터 모니터에 나오는 가상현실의 상황에서 환자가 미션을 수행해 재활을 하는형태로 이뤄진다. 현재 가상현실 시스템은 대부분의 대학병원과 재활전문병원에서 할 수 있으며 치료 비용은 1만~3만 원 선이다.

■안방에서 부동산 매물 둘러보기 부동산업계도 가상현실 기술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분야다. 특히 해외부동산 투자나 대형 재개발 모델 들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평가다. 호주가상현실협회 스테판 페르나르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호주의 대표적인 부동산 큰 손으로 떠오르 고 있는 중국 투자자들이 1~2개의 매물을 건지기 위해 호주까지 와서 100 곳을 둘러봐야 하는 건 시간 낭 비일 수 있다"며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면 집안에서 100곳 이상을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건물이 완공되기 훨씬 전부터 디자이너의 상상 속 공간을 체험할 수 있어 투자 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부동산에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하고 나섰다. 최근 삼성물산은 분양 예정인 '래 미안 프리미어팰리스'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인근의 야 경사진을 촬영, VR로 제작함으로써 고객들이 야경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직접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인근 현장 약 100m 높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단순히 사진을 한 장씩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지역을 바라보는 것처럼 파노라마 형식의 VR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비행기 안타고 에펠탑 구경하기 관광산업 역시 가상현실을 활용할 대표적 분야로 꼽히고 있다. 여행사에서는 고객들에게 브로셔대신 가상현실을 이용한 짧은 투어로 여행상품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신체 장애나 비행공포증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없는 이들에게 가상현실을 통한 현실감 있는 간 접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나르 회장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상현실이 치료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면서 "(가상현실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와 공감지수를 높이는데 도움 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역시 이를 적용한 스마트관광 서비스 산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올 초 대구시는 "관광지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현실감 있는 홍보를 위해 VR 적용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 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IT 기술을 활용해 관광지를 방문하기 전 관광명소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올 3월부터 콘텐츠 등 서비스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표적인 관광지를 선정, 3차원(3D) 가상현실 파노라마 제작 등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제작을 한 뒤 8월 테스트를 거쳐 9월부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27


KOREA NEWS | 한국뉴스 터 정상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생생한 포르노그라피 신기술을 앞서 받아들이기로 유명한 성인 영화업계 역시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 로벌 시장에는 VR용 포르노가 상업제작을 개시했다. 사 이트에는 1분 남짓한 VR용 포르노 트레일러를 수십편 올 려놓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포르노는 새로운 기술이 나타날 때마다 가장 원초적이고 자극적 콘텐츠인 성인물 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지갑을 열게 하고 IT기술 보급을 앞당겨 왔다. 따라서 VR 시장 확대와 보급도 앞당 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분야는 가상현실 기술의 부정적 용도에 대해 우려하는 대 표적인 분야기도 하다. 업계관계자는 "가상현실의 미래는 우리가 현재 상상할 수 있는 분야를 뛰어넘어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라면서 "미 래먹거리로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두 발빠르게 뛰어들 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외에도 가상현실 기술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교육용으로 가상현실 시스템을 사용하는가 하면 작전 시 뮬레이션을 위해 군사용으로도 가상현실 시스템이 사용 되고 있다.

국, 2년 연속 '홍역 퇴치국가' 인증

우리 나라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2년 연속 '홍역 퇴치국가' 인증을 받았다. 3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 부에 따르면, WHO 서태평양지역본부는 최근 마카오에 서 열린 '제4차 지역 홍역 퇴치인증위원회'에서 한국을 포 함한 7개 국가에 대해 이같이 인증했다. 지난해 처음이었던 홍역퇴치 인증에서는 한국과 호주, 몽 골과 마카오 등 4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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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캄보디아, 브루나이가 추가됐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450명에 가까운 홍역 환자가 발생 했다. 하지만 높은 예방접종률로 발생 규모가 제한적인 데다, 역학조사를 통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임을 규명함 으로써 인증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이나 미국처럼 왕래가 잦은 국가에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로부 터 바이러스가 유입돼 국내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발주,벌주,원샷 성 이어 잔 돌리기 금지

그룹차원 음주문화 개선 … 술 강권 신고제 도입 사내 홈페이지 "음주 강요는 생명 위협하는 폭행" … 고위직부터 솔선수범 삼성 해외법인도 예외 없어 삼성그룹이 사내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술 강권 사 례 신고제'를 도입하는 등 강도 높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회식 등의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운다며 술을 강요하는 부서원에게 '까불이'라는 호칭까지 부여하며 그 룹 전체의 음주문화를 이번에는 꼭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목된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전 임직 원이 보는 사내 매체 미디어삼성 페이지에 '변화주(酒)도 2015' 메뉴를 신설해 지속적으로 임직원 음주 교육을 강 화한다. 특히 '365일 신문고' 메뉴를 통해 강요된 음주로 인한 피해 사례를 그룹 차원에서 익명으로 제보받는다. 회식 자리에서 술로 발생하는 문제의 대부분이 조직 내 상사의 강압적인 음주에 의한 것이란 판단에 따라 적극적 인 폭음방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특히 그룹장과 부서장 등 고위 간부들을 중심으로 솔선수 범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삼성은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생각은 시대착오"라며 "음주 강요는 생명

을 위협하는 폭행"이란 강력한 문구도 게재했다. 부서 회 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운다는 명분으로 술을 강요하는 부서원을 '까불이'란 단어로 표현, 이들의 등장을 막기 위 해 고위직부터 먼저 회식문화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삼성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변화주도' 캠페인에서 사 발주·벌주·원샷 강요를 '3대 악습'으로 규정하고 금지 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여기에 '잔 돌리기'까지 추가해 중 점적으로 관리한다. 이 같은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은 해 외법인 근무자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대안도 내놨다. 영화나 문화공연 즐기기·스포츠 경기 관 람·봉사활동 등 '음주 없는 회식'을 적극 장려한 것이다. 이 같은 그룹의 방침에 맞춰 술 대신 커피를 파는 카페에 서 담소를 나누는 형태나 아예 회식을 점심식사로 진행하 는 부서도 늘어나는 등 현업 부서에서의 개선 움직임도 눈에 띄게 늘었다. 그룹은 해외에서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사내 문화도 더 이상 국내가 아닌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다. 임직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술 잘 마 시는 회사'란 꼬리표를 떼기 위해 부심하는 회사의 방침 에 직원들은 "회사의 개선 의지가 맘에 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부 고위직 사이에서는 "술 안 마 시고 어떻게 사업을 하라는 거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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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위기론'에 입 열었다

"최선과 열심, 방송인의 도리"

송인 강호동이 최근 '강호동 위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호동은 최근 KBS '투명인간'의 폐지를 맞았다. 강호동은 2013 년 KBS '달빛 프린스', MBC '별바라기'에 이어 또한번 폐지되며 위기 를 맞았다. 25일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 체능'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호동은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의해서 좋은 프로그램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호동은 "프로그램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꽃을 피우고 생명이 다 해 없어지기도 한다"며 "지금까지 방송활동을 하면서 능력에 비해 사랑 받을 때도 있었고. 분에 넘치는 과대평가를 받은 적도 많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 참여하는데도 외면받기도 했다"고 운 을 뗐다. 이어 그는 "방송인으로서 제일 중요한 도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도 혼자 이뤄지지 않 듯이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 데 참여한다. 치열하게 고민하 고 상의하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지난 2013년 4월9일 첫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 치는 프로그램. 탁구, 볼링, 배드민턴, 태권도, 축구, 테니스 등 8종목을 거쳐 현재는 족구를 선보이고 있다. 강호동은 "100회를 맞을 수 있던 건 시청자 사랑 덕분이다. 뭣보다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들의 적극적 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라며 "제작진 스태프 출연진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 韓특별 포스터 공개 "63빌딩에 새빛섬이?"

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한국 을 배경으로 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벤져스2' 측은 27일 여의도 63빌딩과 반포 새빛섬을 배 경으로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의 포스터를 공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 로 대한민국에서 촬영된 '어벤져스2' 개봉을 기념해 제작되 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공간 두 곳이 배경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울트론’ 과 히어로들이 서울 도심에서 펼치는 어벤져스의 전쟁은 벌 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16 일간 진행된 국내 촬영은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장 소에서 이뤄졌다. 촬영 장소로는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 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계원예술대학 인근 도로 등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현장 촬영을 실행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에 담아서 전세계에 최초 로 보여줄 것이다. 적어도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는 아직 없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 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이다.”라고 국내 촬영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우결' PD "예원 하차? 공식 입장 없어" 신중한 행보

부 네티즌들이 예원을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하차 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신중한 행 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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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선혜윤 PD는 29일 TV리포트에 "( 예원의 하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며 "직접 어떤 입장도 밝힌 적 없다" 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는 이태임과 예원의 모습이 담긴 MBC 예 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원본 영 상이 유출된 바 있다. 영상에는 이태임과 예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태임은 예원과 대화를 나누다 욕설을 던졌고, 놀란 제작진은 이태 임을 만류했다. 이어 영상 후반부에는 예원

이 홀로 남자 이태원에게 욕설을 하는 모습 이 담겨 있다.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두 사람 모두 욕설 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 사이 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 이에 따라 현재 ' 우리 결혼했어요4' 공식 홈페이지에는 예 원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 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원과 제작진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논란이 점점 커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어떤 조취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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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가 참 길고도 짧았다 … ‘언프리티’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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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언프리티 랩스타’가 짧고도 길었던 대장정을 드 디어 마무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8회에서는 마지 막 6번 트랙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래퍼들의 모습이 그려 졌다. 이날 세미파이널 마지막 대결인 육지담과 키썸의 무 대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치타, 제시, 육지담의 대결이 이 어졌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힘들었던 시간을 가사에 담아 노래했고, 키썸은 어머니에 바치는 노래를 가수 인순이의 피처링으로 선보였 다. 간발의 차로 육지담은 최종 라운드 티켓을 따냈고,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던 지민을 누르고 판정단으로부터 높 은 지지를 받은 치타도 파이널 라운드에 올랐다. 마지막 트랙의 프로듀서는 MC몽으로 피처링에 나선 에일 리가 그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래퍼들과 호흡했다. MC몽 은 TV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곡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판 정은 200인의 판정단이 일임 받아 마지막 트랙의 승자를 뽑게 됐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치타, 제시, 육지담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그동안 출연했던 다른 래퍼들도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200인의 판정단의 선택은 놀랍게도 치타였다. 치타는 세미파이널에 서 인공뇌사 경험을 녹인 가사로 큰 인상을 남겼고, 이 영향 을 파이널 무대까지 가지고 가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제시는 아깝게 마지막 트랙을 놓쳤지만 후회 없는 표 정이었다. 그는 무대에 오른 다른 래퍼들을 둘러보며 눈물 을 흘렸고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정말 이 순간이 행 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지담은 “이제 ‘밀당녀’ 생각 나 냐. 저는 이제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쇼미더머니3’에 서 겪었던 굴욕을 완벽히 털어낸 모습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9인의 멤버들은 모두 화제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성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걸크러쉬’ 라는 단어를 유행시켰고, 매 회가 종료할 때마다 이들 이름 은 검색어에 올랐다. 마지막 회에서 제시가 “10년 동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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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하면서 이렇게 빛난 적 은 처음”이라고 말했듯 9 인의 래퍼는 음악 인생에 서 최고의 주목을 받는 기 회가 됐다. 사실 프로그램이 방영되 기 전에 ‘언프리티 랩스타’ 가 화제의 중심에 오를 것 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 무도 없었다. ‘쇼미더머니’ 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라는 콘셉트가 공개될 당 시 많은 이들은 “또 우려 먹기냐”는 미적지근한 반 응을 보였고, 방송가에서 도 ‘그저 지나가는 프로그 램’이라는 의식이 강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언프리티 랩스타’는 ‘쇼미 더머니’와 색깔 자체가 달랐다. 공통점은 경쟁 구도와 힙합 이라는 근본뿐이었다. ‘언프리티랩스타’는 이미 언더그라운 드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래퍼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치열한 싸움과 힙합을 그려냈다. ‘발굴’의 개념이 컸 던 ‘쇼미더머니’와는 방향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 또한 ‘언프리티 랩스타’는 이들의 경쟁을 섬세하게 그려내 며 더욱 치열함을 강조했다. 1회부터 그 ‘섬세한 연출’의 효 과는 바로 드러났다. 경쟁구도가 확실해지니 흥미진진해졌 고, 흡인력이 강해졌다. 초반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 킨 덕분에 그 여세를 종영할 때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애 초 6회로 제작된 ‘언프리티 랩스타’가 2회를 추가 편성한 것 도 그들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담아낸 연출의 힘이 컸다. 결국 ‘언프리티 랩스타’는 시즌2까지 이어지게 됐다.(3월3

일 MBN스타 단독보도) ‘ 언프리티 랩스타’는 ‘쇼미 더머니’의 브릿지 프로그 램 형식으로 시즌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시즌제 로 확정될 만큼 내부에서 도 ‘언프리티 랩스타’의 연 속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이다. 출연할 여성 래퍼들 만 있다면 힙합판 ‘꽃들의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 인다. 비록 프로그램은 종 영했지만, 9인은 이제 시 작이다. 누군가는 우승을 했고, 누군가는 영구 탈락 을 했지만 모두가 ‘언프리 티 랩스타’를 통해 이름을 알린 것만은 분명하다. 9 명의 래퍼들도 “이제 시작 이다”라고 입 모아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8회라는 회차는 짧지만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 회 화제가 되고,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참 길게만 느껴지는 8 주를 보냈다. 힙합판 ‘?逾湧?전쟁’은 새로운 Mnet의 간판 포맷이 됐고, 여성 래퍼 9인은 본인들의 이름을 얻었다. 여 러 모로 성과가 빛났던 ‘언프리티 랩스타’의 다음 시즌에 기 대가 모아지고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 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래퍼 키썸, 치타, 졸리브이, 제시, 육지담, 에이오에이(AOA) 지민, 타 이미이며, 릴샴, 미스에스 제이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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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NEWS | 세계 뉴스

경찰학교 여학생 기숙사에서 유령에게 피습

령이 사람을 공격 한 사건이 발생했

다. 아르헨티나의 경찰학교 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피해자는 경찰학교 2학년 에 재학 중인 여경후보 마 리아 페르난다 레데스마. 그는 최근 여자기숙사 보 초를 서다가 이상한 소리 를 들었다. 레데스마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소리를 쫓아가 보니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11 번 방이었다. 덜컥 겁이 난 레데스마는 문을 열지 않 고 남자교관을 불렀다. 달려온 교관은 "다른 방에 들어가지 말 고 복도에서 기다리라"고 명령하고 직 접 11번 방에 들어가 구석구석 살펴봤 다.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한 교관이 돌아 가고 레데스마는 다시 초소에서 보초를 섰다. 이상한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 한 건 레데스마가 혼자 남았을 때였다. 레데스마는 다시 소리를 쫓아 걸음을 옮 겼다. 또 다시 11번 방에서 나는 소리 였다. 방금 전 교관이 비어 있는 걸 확인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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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크게 겁이 나진 않았 다. 레데스마는 대담하게 문을 열고 방에 들어섰다. 하지만 레데스마는 비명 을 지르며 방을 뛰쳐나와 화장실로 도망갔다. 방에 들어간 레데스마를 공격 한 건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였다. 화장실에 들어가 살펴보 니 얼굴, 팔, 가슴엔 온통 할퀸 자국이 남아 있었다. 여학생이 유령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 이 퍼지면서 경찰은 사건조사에 나섰다.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했지만 레데스 마는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학생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건 물론 자해를 한 것도 아닌 것으 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계속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경찰 들 사이에선 "유령공격사건이 처음은 아 니다"라는 말이 돌고 있다. 익명을 원한 한 경찰은 "경찰학교에서 우등생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후 유령 이 자주 출몰한다"면서 "경찰학교에 유 령이 산다는 건 졸업생들 사이엔 공공연 한 비밀"이라고 귀띔했다.

'"21세 이상만 오세요" 뉴욕 성인 유치원

국 뉴욕에 성인을 위한 유치원 이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 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세계 최초의 성인 유치원으로 여 겨지는 '프리스쿨 매스터마인 드'(Preschool Mastermind)는 매주 화요일 저녁 일상에 찌든 성인들이 유 치원생으로 돌아가 놀이와 모험을 즐 기게 해 준다. 현재 6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간 식 시간, 낮잠 시간, 발표 시간 등 학 원이 만든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발표시간이 끝나고 나서는 신나는 음 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 기도 한다. 지난주에는 잠옷 차림으로 밤새 노는 파자마 파티도 했다. 5주 코스로 진행되는 이 유치원의 등록비는 333달러(약 36만7천 원)에서 999달러까지이다. 성인들이 이 유치원에 등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체중 감량 코치인 제나 라 플람므(36)는 너무 진지한 일상생활에 여유를 가지려고 유치원을 찾았으며, 웹사이트 개발업자인 스티븐 추(30)는 창의성을 살려 기업가 정신이 고취될 수 있 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유로 작용했다. 유치원 운영자인 미셸 조니 라피도스는 "자신의 인생에서 놀이와 모험, 기쁨을 찾으려는 성인 들을 위한 유치원"이라면서 "현재 잘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애초 교육학을 전공하다가 자신의 가능성을 살리려고 의류상품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또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자칭 '놀이 관리인'(play concierge)으로 전환했다. 그녀는 성인들이 깡충깡충 뛰면서 노는 '스키핑 클럽'(skipping club)을 운영하는 것으로 이 름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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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나눠준 여성의 장례식에 조문 온 유기견들 ‘감동적’

시코의 한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조문 행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숨진 사람은 마가리타 수아레즈. 유카탄 지역 메리다에 살 고 있는 그녀는 살아 생전 길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대 모’였다. 그녀는 매일 아침 자신의 집 앞을 오가는 20여 마 리 길고양이와 유기견들에게 먹이를 주는 등 살뜰히 챙겨 왔다. 올 3월초부터 건강이 악화되면서 어쩔 수 없이 메리 다를 떠나 쿠에르나바카로 이사했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결국 얼마 뒤 세상을 뜨고 말았다. 지난 15일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깊은 슬픔에 잠겨있던 딸 패트리샤 우루티아는 장례식장을 찾아온 뜻밖의 조문객 들(?)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어디선가 나타난 개들이 하

나 둘씩 장례식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 우루티아는 이 개들이 장례직장 근처에서 떠돌던 개로 여겼다. 하지만 직원들이 그 개들을 처음 본다고 말 해 더욱 놀랐다. 조문 온 개들은 자연스레 수아레즈가 실 린 운구차의 뒤를 따랐고, 수아레즈의 화장 준비가 끝난 후 에야 장례식장을 떠났다.슬픈 눈으로 수아레즈가 잠든 곳 을 바라보는 개들의 모습에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은 할 말 을 잃었다. 우루티아는 “엄마가 생전에 돌보던 개들이 애도의 뜻을 전 하기 위해 먼 길을 온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27 일 (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이 감동적인 사연 을 보도한 이후 누리꾼들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지구촌 감동시킨‘딸바보’아빠와 삼촌 화제

위 '딸바보' 아빠들의 과장된 모습은 웃음 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훈훈한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최근 영미권 언론에 각각 딸과 조카를 사랑하는 두 아저씨의 사연이 사진과 함께 보도돼 화제로 떠올 랐다. 비슷한 시기 각각 다른 사연을 가졌지만 모 두 사랑이라는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이 사진은 지 난주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포착됐다. 먼저 지난주 영국 런던의 지하철에서는 다소 흉측 한(?) 모습의 엘사와 귀여운 올라프가 포착됐다. ' 올해의 아빠'(Father of the year)라는 제목으로 현지 SNS를 강타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아직 신 원이 밝혀지지 않은 아빠와 딸이다. 이들 부녀는 함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주인공 복장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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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지하철과 거리를 활보하며 '렛 잇 고'(Let it go) 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지난 일요일 저녁 미국 앨라 배마주 플로렌스의 한 극장에서 포착됐다. 신데렐 라 복장으로 코스튬한 사진 속 주인공은 삼촌 제 시 네기(26)와 조카 이지(4) 다. 이들은 영화 ‘신 데렐라’를 보러 가면서 함께 이같은 특별한 복장 을 입었다. 네기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카가 공공 장소에서 공주 옷을 입는 것을 부끄럽고 불안해 한다" 면서 "이 때문에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자 같은 공주 옷을 입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가 행복할 수만 있다면 이 이상 망가져도 상관없 다" 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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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혼자 걷지 마세요

페인에서 한인 민박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월 산 티아고 순례길에서 강도를 만난 한국인 여행객으로 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여행객은 아르수아에 서 라비코야로 이동하던 중 두건을 쓰고 고글로 얼굴을 가 린 강도 두 명을 만났다. 강도들은 총으로 위협한 뒤 숲으 로 데려가 가방과 소지품을 강탈해갔다. A씨는 이 여행객과 함께 현지 경찰을 찾아 수사를 의뢰했 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순례길 강도는 범인 검거 가능성 이 희박하다”며 “스페인 경찰과 도심 보안관들이 순례자 보호를 위한 순찰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가 조심해야 한 다”고 말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늘고 있지만 강도들의 잦은 출몰로 여행객 안전이 위협받고 있 다. 최근 인터넷 여행 카페 등에는 강도를 만나 피해를 입 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 스 접경에 위치 한 산티아고 순 례길은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 화유산으로 지정 됐다. 1987년 소 설가 파울루 코 엘류의 ‘순례길’ 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면서 세계 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산티아고 순례길 사무소 공식 사이 트에 따르면 2009년 1079명이던 한국인 순례객은 2013 년 277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순례객 중 한국 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28%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 장 높다. 최근 국내 작가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소개하는 책을 연이어 출간한 데다 ‘걷기열풍’이 맞물리면서 인기가 더 높아졌다. 하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각종 사고가 빈발하면서 안전 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에 거주하는 한 동포는 “한국인들은 혼자 여행하는 비율이 높고, 금품을 많이 소 지한다”며 “강도들도 이런 점을 알고 있어 표적이 되기 쉽 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산티아고 여행 땐 조난에 대비해 준비 물을 철저히 챙기고, 여럿이 함께 여행하는 게 좋다”고 말 했다.

유전질환 미리 제거 英 시험관 아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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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영국 일간 텔 레그래프는 유전 성 질환을 사전에 차단 한 시험관 아기 루커스 미구가 3개월 전에 태어 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 다고 전했다. 유전자조 작에 대한 찬반 논란 중 에 일어난 일이다. 루커스의 엄마 카르멘이 늘 걱정했던 것은 아버지가 앓았던 근육위축증의 하나인 ‘샤리코마리 투드’였다. 팔, 다리 관절 부분 근육이 사라지면서 팔과 다 리를 정상적으로 쓸 수 없는 희귀병이다. 카르멘은 “아버 지는 늘 남의 도움을 받아야 움직이는 등 평생 그 병으로 고통받았고 나중에는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면서 “나는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쳤지만 내가 낳는 아기 에게 이 병이 유전될 확률이 50%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다른 선택은 없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의 허가 아래 의료진이 쓴 기술은 ‘핵매 핑’(karyomapping)이라고 불린다. 카르멘과 카르멘의 어 머니, 그리고 남편 가브리엘의 유전자 표본을 뽑아내 대조, 확인 작업을 벌여 유전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부분을 확인한 다음 이런 결함이 없는 배아를 찾아 수정시키는 방 식이다. 비교해 봐야 할 유전자의 특이성이 30만개에 이르 지만 배아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수개월에서 2주간으로 단 축시킴으로써 핵매핑 작업이 가능해졌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위해 냉동해 둔 배아가 조금 더 있기 때문에 5년 후 쯤 똑같은 방식으로 둘째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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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 건강 & 미용

담석증 환자 급증 폐경기 여성 특히 조심 체한 듯 답답하고 더부룩...

석증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 은 환자가 2009년 10만2000명에서 2013년 13만명으로 늘었으며 연평균 약 6%씩 꾸준히 늘고 있다. 담석증은 다양한 이유로 발병할 수 있으나 과도한 지방 섭 취 등 식습관의 서구화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담석증 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흔히 쓸개라 불리는 담낭 안에 서 돌처럼 굳어지는 질환이다. 소화액인 담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가라앉거나 뭉쳐지면 담낭 안에서 결석이 되는 것이다. 이 전에는 색소형 담석증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담석증이 늘어난 추세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등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민 병원 성종제 원장은 “담석의 주성분 중 하나가 콜레스테 롤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몸에 많으면 담석증 발병률 도 자연히 높아지게 된다”며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지수

가 높거나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많은 음식 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 다”고 말했다. 신체 내 담석이 생기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명치 부분이 답답하고 체한 듯 더부룩 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해지면 복부 통증이 생기고 통 증 발생 시간도 길어지며 사람에 따라 오 른쪽 가슴 통증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 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모르고 지나가 기 쉬운데 통증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정 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심한 복통을 동반하는 급성 담낭염이나 천 공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석증 진단은 전문의 촉진 및 초음파 검사로 쉽게 가능하 며 진단 결과 염증이 있거나 담석 크기가 1cm 이상이라면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성종제 원장은 “담석증 초기에는 소

화기 질환으로 오인해 발견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 인 복부 통증이 있으면 정확히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며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절개 수술이 아닌 복 강경 수술로 치료하면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회복이 빠 른 편”이라고 말했다.

소변 마려 깨는 잠, 몇 번까지 정상일까?

벽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을 깰 때가 있다. 하룻 밤 사이에 두 번 이상 소변을 누고 싶다면 야간뇨 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 라 노인들의 경우 낙상사고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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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보는 횟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 면 빈뇨라고 부른다. 그 중에서도 특 히 밤이나 새벽에 빈뇨가 나타나면 이 를 야간뇨라고 칭한다.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수면 사이클이 망가지기 때문 에 오후시간 내내 피곤하거나 나른하 기 쉽다. 이뇨제를 복용 중이거나 술을 비롯 한 음료를 많이 마셨다면 새벽에 일 어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이 정상이 다. 하지만 늦은 시간 특별히 물을 많 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잦다면 당뇨나 신장 기능 저하 등으로 일어난 야간뇨일 수도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신장으로 재흡수 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돼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만성 신부전 이 있는 사람도 신장 기능이 떨어져 새벽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을 깬다. 또 요로 감염증을 비롯한 방광 질환이 있 어도 야간뇨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질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야간뇨가 있는 사

람도 있다. 과민성 방광이 있는 경우다. 과민성 방광은 방 광이 다 차지도 않았는데 소변이 보고 싶은 증상이다. 방광 배뇨근의 불수의적 수축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보 통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다. 전문의들은 "일단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밤늦은 시간 수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면서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술이 나 매운 음식도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또 꾸준한 케겔체 조를 통해 골반근육을 강화하고 방광을 제어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성비뇨기과 전문의 질 마우라 라빈 박사는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꾸준한 케겔운동이 여성의 절박 요실금 증상을 70% 정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케겔운 동은 요도와 요도 주변의 기관들을 붙잡고 있는 근육을 단 련시키는 운동이다. 질 부위의 근육을 5초간 수축시켰다가 다시 5초간 이완시키는 운동을 5회 반복하고, 이를 하루에 10~20번 정도 하면 된다. 만약 이러한 생활방식의 전환으로도 야간뇨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을 수도 있다. 단 이러한 약은 입안이 건조해지거나 정신이 몽롱해지고 변비가 생 기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식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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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여유? 이런 사람들에겐 ‘독’ 직

장인 김민수(37)씨는 안면 홍조 때문에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대낮에 볼이 발그 스름해 있을 때가 잦아 대인 관계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 찬바람이 멎고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도 안명 홍조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김씨는 커피 마니아다. 틈만 날 때마다 전용 컵에 블랙커피를 듬뿍 넣어 물처럼 들이킬 때가 많다. 외근할 때는 커피전문점에 들러 큰 컵에 든 커피를 마시곤 한다. 최근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커 피에 든 카페인 성분 때문이다. 미국의 최고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 (The 2015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는 지난 2월 발표한 2015년 가이 드라인에서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3-5 잔의 커피를 마실 것을 권고했다. 건강한 사람은 식후 커피 한잔의 여유가 즐거울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즐거움마저 피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당뇨병환자다. 식사후 커피가 혈당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복 상태보다는 당분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커피를 마시면 혈당이 더 상승되고 지속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카페인이 인슐린 민감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이 다. 정상인은 식후 카페인을 섭취하더라도 체내 자동 조절 시스템으로 인해 혈당이 조절 된다. 하지만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당뇨환자는 식후 카페인 섭취로 인해 혈당 강 하제의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식후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 커피 한잔을 마시는 선수들이 많다. 카페인이 흥분제 역할을 해 활동성을 증진시 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는 운동 직전 커피 섭취를 절제해야 한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효과가 있다. 커피 2-3잔(카페인 200-250mg) 은 수축기 혈압을 3-14mm/Hg, 이완기 혈압은 4-13mm/Hg 정도 상승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운동 직전 커피 섭취를 절제해야 한다. 부정맥 환자도 커피를 조심해야 한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심 장병이다. 커피의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하는 등 심근에 자극을 주므로 치료 기간 동안에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회복 후에도 개인에 따라 하루 2잔 이하의 커피를 마셔야 한다. 커피는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여성에게 좋지 않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으 로 칼슘이 빠져나가게 한다. 커피 1잔당 약 4-6mg의 칼슘이 손실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골밀도의 손실을 증가시키고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따라서 골다공

증이나 골절의 위험이 높은 노인여성이 하 루 300mg 이 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뼈 건강 을 해칠 수 있다. 폐경이후 여성은 카페 인을 하루 300mg 이하로 줄이고 칼슘과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다. 커피를 즐기는 여성이라면 매일 유 제품을 1-2개씩 먹고 30분정도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커피는 금연 시도를 방 해할 수 있다. 고용량의 카페인 섭취가 흡연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고 흡연이 카페인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밖에 커피를 과도하게 먹었 을 때는 수면장애, 배뇨과다, 속쓰림 등 위장장애, 안절부절, 흥분과 동요, 근육경련, 안면 홍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 탄산음료, 초콜릿, 심지어 두통약에도 들어 있기 때문에 당일 먹은 음식을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 커피 1잔(150cc)에는 카페인이 100mg, 커피 1캔(180cc)은 74mg, 커피 믹스 1개(12g)에는 69mg 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그러나 일 부 커피전문점에서는 1잔(150cc)에 400mg의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를 파는 곳도 있다. 이밖에 콜라 1병(250cc)에는 23mg, 초콜릿 1개(30g)는 16mg, 녹차 1잔(티백 1개)에는 15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카페인은 빠른 약리작용과 각성작용 등 긍정 적 효과가 있는 반면에 카페인 금단, 중독, 수면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카 페인 섭취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무엇보다 중 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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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비타민의 보고' 알콜의존증 치료에도 탁월?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알콜의존증에도 탁월?

는 꽃봉오리 아티 초크가 화제다. ‘꽃봉오리’ 채소인 아티 초크는 지중해 연안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그 러나 최근 아삭한 식감과 영양학적 가치를 높게 평 가받으며 국내에서도 일 부러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 이에 따라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는 한국에서도 남부 해안지대나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재배됐거나 수입해 들여 온 아티초크를 요즘은 시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샐러드요리 등으로 어렵잖게 맛볼 수 있다. 꽃봉오리를 먹는 아티초크는 칼로리와 지방이 적은 음식이어서 기본적으로 현대인들의 건 강에 유익한 식품이다. 특히 100g당 5.4g이나 들어있는 아티초크의 식이섬유는 장에 유익 한 활성균을 만들어내고, 변비도 줄여준다. 장내 유독물질도 흡착해 대장암을 예방해 주고 몸에 나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는 비타민의 보고이기도 하다. 비타민B9으로도 불리는 엽산의 경 우 100g당 68㎍ 함유(일일권장량 400㎍)돼 있는데 DNA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로 임신 초 기, 신생아의 신경계 발달을 돕는다. 치매에 엽산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또 지혈작용 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K는 칼슘이 뼈에 달라붙는 데 도움을 주어 뼈의 밀도를 높여 준다. 비타민K는 뇌의 신경세포 손상을 방지해 알츠하이머병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적의 세포 대사 기능에 필수적인 니아신이나 비타민B1, B2, B6 그리고 판토 텐산 등의 비타민B 복합체 그룹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B 복합체는 인체의 원활 한 신진대사를 위해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다. 그러면 알코올의존증에는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가 어떤 작용을 할까. 일단 알코올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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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특히 중년 여성들의 경우 알코올에 의존하는 이유가 대부분 우울증에 있는 만큼 심신 안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아티초크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긍정적으로 작 용한다. 먹는 꽃봉오리인 아티초크에는 구리, 칼슘, 칼륨, 철, 망간,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중 에서도 칼륨, 나트륨은 심박수 및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심신 안정에 기여한다. 이 와 관련 주목할 성분이 마그네슘이다. 천연의 진정제로 유명한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인 미 네랄이다. 특히 근육 이완작용에 마그네슘은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근육이 뭉치거나, 경련을 일으키거나, 떨리는 증상 대부분이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는 이처럼 알코올의존증의 예방에도 기여하지만 의존 상태에 빠 져 신체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유익하다. 아티초크에 풍부한 시나린(Cynarin)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혈당 저하, 간·신장 생리대사 기능 개선, 이뇨 작용,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성분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음주, 흡연은 물론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 맵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에게 적당하다. 과식, 폭음에 정신 적 스트레스가 소화불량의 주범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티초크의 시나린 성 분과 천연 미네랄들이 소화불량 증세를 완화해 준다. 비타민E와 셀레늄은 노화방지 영양소로 성과가 높은 것들이다. 셀레늄은 세포 내 과산화 물의 농도를 낮추어 활성산소의 생성을 방지하는 효소계에 작용한다. 이에 따라 셀레늄은 피부노화 방지와 염증 치료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에 좋은 성분으로 도 인정을 받고 있다. 비타민E 또한 노화방지 비타민으로 피부 상태 개선은 물론 탈모방지 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다. 한편 꽃봉오리를 먹는 아티초크를 구입할 때는 잎이 완전히 좁혀 있는 것, 흠집이 없고 색 상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한다. 잎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이어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젖은 상태로 랩으로 싸 냉장고에 두면 며칠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데 장기간 보관하려면 깨끗이 씻어서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하면 된다. 냉동 보관 시 3개 월까지 맛과 향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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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냉장고에 반나절 두면 열량 뚝

밥이 주식인 한국 사람들에게 쌀은 중요한 곡식이자 ‘걱정스러운’ 끼니 가 아닐 수 없다. 흰쌀밥은 100g 당 125㎉ 로 높은 열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걱정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바로 쌀밥의 영 양은 지키고 칼로리는 낮추는 과학적 방법 이 그것이다. 스리랑카의 한 대학 연구진은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38종의 쌀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 험을 실시한 결과, 두 단계를 거치는 것만 으로도 쌀밥의 효소저항성 전분이 10배가량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저항성 전분이란 녹말 속에 식이섬유가 30~90% 들어있는 영양소로, 포도당으로만 구성된 일반 녹말과는 다르다.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곧장 장 으로 내려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며, 발효 된 저항성 전분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 를 다량 분비,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지방 흡 수를 막아 살이 찌는 것을 막는다. 연구진이 제시한 방법은 밥을 지을 때 '코코 넛 오일'을 소량 첨가하는 것이다. 쌀 105g( 반컵) 당 티스푼 하나 정도의 코코넛 오일을 넣은 뒤 이를 20~40분가량 보글보글 끓인 다. 이후 이 끓인 쌀을 12시간 동안 냉장고 에 넣어 차게 식힌 뒤 이것으로 밥을 짓는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칼로리는 50~60% 정

천용석목사의

신앙컬럼

예수가 왕인 나라의 모습 조

도 줄어드는 반면 지방분해효소 발생에 도 움을 주는 저장성 전분의 양은 많아져서 쌀 밥을 주식으로 먹어도 살이 찔 염려가 줄어 든다. 연구를 이끈 스리랑카의 화학 전문가 수드헤 어 제임스 교수는 “스리랑카 등 쌀을 주식으 로 하는 국가에서 늘고 있는 비만을 해결하 기 위해 음식을 기반으로 하는 방법을 연구 하기 시작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제임스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탄수화물이 저 항성 전분으로 변화되면 칼로리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때 코코넛 오일이 탄수화 물의 작은 알갱이에 들어가면 탄수화물의 구 조를 변형시키고, 이것이 소화효소의 활동을 방해해 탄수화물이 지방이나 당으로 변화되 는 것을 막는다. 차가운 곳에서 12시간 정도 식히는 과정도 매우 중요한데, 이 과정 역시 저항성 전분의 파괴를 막는 역할을 한다.

용하던 거리가 분주하기 시작했 습니다. 사람들은 종려나무가지 를 꺽어들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 던 것입니다. 그 때 멀리서 나귀새끼를 타고 들어오는 한 사람이 보이자 소리 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호산나’ ‘호 산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 오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 님이 다윗의 영광을 회복시킬 메시야 로 영접한 것입니다. 정복군 로마를 물 리치고 주변의 나라들을 정복하여 조공 을 받음으로서 경제적으로 부흥을 꿈 꾸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이 룰 다윗의 후손, 왕이라고 믿었던 것입 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행적은 자신들 이 기대하고 상상했던 왕과는 전혀 달 랐습니다. 예수님께서 꿈꾸었던 나라는 어떤 나 라입니까? 예루살렘을 들어오시는 모 습을 보면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 스리는 나라는 겸손한 나라입니다. 당 시 왕의 행차는 말을 타고 병거와 많은 병사들을 동반합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왕의 권세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 나 하늘에서 오신 왕 예수는 나귀새끼 를 타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다스 리는 나라의 특성은 겸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마 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셨습 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겸손은 자신이 피조물이며 불완전한 존재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하나님을 의지하 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도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하나님 께 맡기면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겸 손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겸손한 사람 입니까? 겸손의 반대말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판단하 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다툼이 어디서 옵니까? 자신이 기준이 되어 남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잠재의식에서 나오는 것 입니다. 교만은 마귀의 특징입니다. 그 러나 겸손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고 서로 맞추면서 사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예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뜻 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이기적인 이유때문에 예수님 을 왕으로 환영했습니다. 경제적인 부, 정치적인 자유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

다가 자신들의 이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으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 로고 외치는 모습을 봅니다. 이럴 때 인 간의 비애를 느낍니다. 자신의 이익을 쫓아가는 사람들. 그것이 될 것 같으면 자신의 겉옷이라도 벗어서 길바닥에 깔 아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죽이라 고 외치는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내 욕심, 내 필요를 채 워주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예수 믿으면 일 이 잘 풀려야 하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 을 수도 있습니다. 또 병이 들어서 하나 님이 고쳐주실까 하고 왔는데 병이 안 고쳐지니까 교회 가도 소용없더라 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님이 통치하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우 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그 것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그 나라 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에게는 심각한 병이 있었습니다. 바울 자신은 남의 병을 고쳐주면서 정작 자신의 병 은 못고치는 것이 남에게 덕이 되지 않 고 복음에 유익도 안될 것 같아 하나님 께 기도합니다. 이 육체의 가시를 뽑아 달라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안고쳐 주시면서 오히려 ‘내 은혜가 네게 족하 다’고 말씀하십니다. 병을 고치는 것도 은혜이지만 때로는 안고치고 병을 안고 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을 받 아주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을 환호하던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받으 라고 외치는 사람들로 바뀝니다. 이런 백성들의 환호를 들으면서 예수님은 어 떤 생각을 하셨을까요? 이들이 나를 죽 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 다. 이들의 환호를 위선이라고 책망하 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 지도 모르는 어린 백성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 셨습니다. 알고도 받아 주시는 예수님. 자신을 배 신할 가롯 유다의 발을 묵묵히 씻겨주 신 예수님. 예수님이 왕이신 나라는 바 로 이런 나라입니다. 고난주간에 이런 나라를 더 그리워 합니다.

하나님의 가정교육 크리스챤 코칭 (매주 일 3:30부터 20주) 금요 기도회 저녁 7시 (픽업 저녁 5:30 한우리 건너편) 주일 예배 1부 오전 10시, 2부 오전 11:30 (픽업 10:50 Myer 스타벅스 앞) Ph 3398 9923 e-mail davidchon@hanmail.net 93 TEMPLE ST. COORPAROO QLD 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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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전문컬럼

안락사 앞둔 군견과 군인의 우정

국 공군 교육훈련 사령부(air education and training command) 소 속의 마약탐지견이 정든 군인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슬픈 장면의 사진이 공개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데이지’라는 이름의 이 군견은 지난 해 1월 마약 수색견으로서 미국 텍사스의 한 부대 로 ‘발령’을 받았다. 당시 데이지의 훈련을 맡은 군인은 이 부대 소속의 폴 올모스 병장 이었다. 올모스 병장은 단 한번도 개를 훈련 시켜 본 경험이 없었고, 데이지 역시 사람으 로부터 훈련을 받은 적이 없던 탓에 주위의 우려가 컸지만, 올모스-데이지 팀은 그 누 구보다도 서로에게 빠르게 적응했다. 이들을 곁에서 지켜봤던 케빈 넬슨 병장은 “데이지와 올모스는 매우 이상적인 팀이었 다. 군용견 훈련이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 고 매우 훌륭한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올모스 병장은 훈련 외 개 인시간 전부를 데이지를 위해 썼다. 그는 주 말이나 휴가 때에도 항상 데이지와 함께 훈 련했으며 교감을 쌓는데 주력했다. 마약탐지견으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해내던 지난 1월, 데이지의 몸에 이상신호가 감지 됐다. 검사 결과 악성 종양이 발견됐으며, 데이지의 모든 임무가 취소됐다. 이 종양은 데이지에게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안겼고, 수의사를 기다리는 사이 암세포가 온 몸에 퍼지고 말았다. 결국 부대 측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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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의 안락사를 결정했다. 넬슨 병장은 “군용견의 안락사는 가장 최후 의 수단이다. 우리는 안락사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고 전했다. 지난 달 27일, 이 부대에서는 오직 데이지 를 위한 행사가 열렸다. 부대 대원들이 2열 로 마주선 뒤 그간 나라를 위해 힘써 온 데 이지를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데이지는 아 픈 몸을 이끌고 자신과 함께 임무를 수행해 온 부대원들의 인사를 받으며 행진했다. 현 장에는 사이렌이 울려 퍼졌고, 경건한 분위 기 속에서 데이지와 올모스 병장은 작별 인 사를 나눴다. 데이지가 안락사 된 뒤 올모스 병장은 “나 와 데이지는 하루 12~14시간을 함께 지냈 다. 데이지는 여전히 나의 파트너다”라고 전 했다. T O N G


COLUMN | 전문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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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유익한 나눔

I'm in the mood for a beer. 맥주 한잔 하고싶다.

A: Any plan tonight? B: Not really. How about you? A: I 'm in the mood for a beer. Want to join me? B: You bet!

A: 오늘 밤에 약속 있니? B: 아직 특별한 건 없어, 너는? A: 맥주 한잔 하고 싶어. 같이 갈래? B: 두말하면 잔소리지

Key Phrases any plan? : 계획 있어?

I'm all ears.

말해봐, 궁금해 죽겠어.(내 몸이 온통 귀가 된 듯,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단 말야.)

A: Tina, do you know what happened last night? B: Go ahead! I'm all ears. A: Sandy was so angry that she started smashing all of the dishes.

Key Phrases you bet : 물론이지

all ears : 귀를 쫑긋 세운

in the mood : 어떤 분위기

go ahead : 계속해요

join me : 함께하다, 식사하다

started ~ing : ~ 하기 시작했다

44 | VOL 474 | 02.APRIL.2015

A: 티나,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니? B: 말해봐, 궁금해 죽겠어. A: 샌디가 화가 나서 접시들을 막 깨기 시 작했어.

smash : 부수다

T O N G


CULTURE | 문화

돈과 사랑을 좇는 자들의 '아메리칸드림' 태양을 쏴라 미국 LA에서 변변한 직업 없이 살아가던 존(강지환)과 첸(박정민)은 우연히 땅속에 파묻혀 황천길을 건널 뻔한 보스(안석환)를 구해준다. 그 일을 계기로 둘은 재즈바를 운영하는 보스의 왼팔과 오른팔이 된다. 어느 날, 재즈 싱어가 되길 꿈꾸는 보스의 여자 사라(윤진서)가 보스의 돈가방을 들고 도망친다. 큰 돈을 버는 게 꿈인 첸과 사라와의 사랑을 꿈꾸는 존은 사라진 돈가방과 사라 를 찾아 각자의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하려 한다. <태양을 쏴라>가 조준하려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실패한 사랑과 우정? 혹은 그들의 어그러진 꿈이었을까. 결과적으 로 <태양을 쏴라>는 자신이 펼쳐놓은 이야기와 그림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 하면서 그 어떤 과녁에도 화살을 명중시키지 못한다. 캐릭터와 이야기엔 빈틈 이 많고, 연기와 연출엔 너무 힘이 들어갔다. 인물들의 과거는 지나치게 생략 됐고, 꿈을 좇는 자들의 현재엔 노력과 고민의 흔적이 지워져 있다. “이제 다시 돌아갈 순 없겠지?”나 “돈이 있어야 꿈도 꿀 수 있어” 같은 상투적 대사만으로 는 인물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다. 영화는 LA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을 진 행했는데, 그곳의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순간도 있지만 지나치게 풍경을

의식해 찍은 듯한 장면들이 도리어 이야기로의 집중을 방해한다. 그나마 첸 역 의 박정민의 연기가 영화에 숨통을 틔운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2006), <도쿄택시>(2009), <붉은 바캉스 검은 웨 딩>(2011, 박철수 감독과 공동연출)을 만든 김태식 감독 작품.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5


FUN & JOY & CARTOON | 유머 & 만화

못믿을 파트너

로펌의 두 파트너가 사무실에서 나 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 도중 젊은 파트너가 손바닥으로 이 마를 탁 치며 말했다. "젠장, 사무실에서 나올 때 금고문 을 잠그는 걸 잊어버렸어요." 그러자 선임이 말했다. "우리 둘 다 나와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정신과 전문의 “정신과 의사 밑에서 일했었군요. 그 런데 어째서 그만둔 건가요?” 고용주 가 입사 지원자에게 물었다. “그게 있 죠, 도저히 어쩔 수 없어서 그만둔 겁 니다. 늦게 출근하면 반항하는 거고, 일찍 출근하면 불안심리에 사로잡힌 거고요. 그리고 정시에 출근하면 강 박관념에 사로잡힌 거라지 뭡니까.”

놀라웠던 일

발상전환

생산성

3학년 선생이 아이들에게 ‘내가 가장 놀랐던 일’을 주제로 글을 쓰라고 했 다. 학년 말이 돼서야 한 여자아이 의 부모가 딸의 글을 보게 됐다. “오 늘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와 아빠 침 실로 달려가 침대에 뛰어들었다. 그 런데 거기 있는 건 엄마가 아니라 옆 집 베이커 부인이었다!” 엄마가 넷째 를 낳기 위해 밤늦게 병원으로 가면 서 옆집 여자를 불러 아이들을 봐달 라고 부탁한 사실이 글에는 언급되 지 않은 것이었다.

오래전 일인데 미국의 큰 신발 회사 가 판매원 두 사람을 아프리카 대륙 으로 출장 보냈다. 사흘째 되는 날 그중 한 사람이 전보를 보내왔다. “ 다음 비행기 편으로 귀국할 예정. 여 기선 신발을 팔 수 없음. 다들 맨발로 다니고 있음.” 2주 후 다른 판매원으 로부터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은 회 사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주 문서 50건을 동봉합니다. 신발을 가 진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 이곳 시장 잠재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일 잘하는 여직원 하나가 사장에게 급여 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장 은 그녀의 요구를 거절했다. “당신은 이미 동료들보다 많이 받고 있잖아 요. 게다가 당신은 아직 미혼인데 다 른 사람들은 모두 결혼해 아이가 두 셋씩 딸린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요.” 여자는 반박했다. “아니, 그럼 우린 회사에서 생산하는 것의 대가가 아 니라 근무시간 아닌 때 집에서 생산 하는 것에 따라 보수를 받게 된다는 말씀인가요?”

모텔에서 일하는 여자

갈라놓을 수 없는 사이

대학 총장

여자는 딸을 데리러 유치원에 갔다. 거기 가보니 그날의 과제는 부모님 직업이었다. 그런데 선생이 여자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더니 귓속말을 하는 것이었다. “어머님이 하시는 일 을 좀 자세히 따님께 이야기해줘야 할 것 같아요.” 다이어트 상담사로 일하는 여자는 모텔 회의실에서 세미 나를 자주 했다. 선생의 설명이 이어 졌다. “따님은 수업시간에 엄마가 무 슨 일을 하는지 확실치 않다면서 아 주 맵시 나게 차려입고 모텔에 일하러 간다지 뭡니까.”

대학 총장으로 있으면서 그 자리에 환멸을 느끼게 된 두 사람이 어느 날 자리를 같이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세상을 다시 산다면 무슨 일을 하면 좋겠는지가 화제가 됐다. “난 고아원을 운영했으면 싶네요. 그 리 되면 학부모에게 시달리는 일은 없을 것 아닙니까.” 총장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자 상대방이 대답했다. 내 마누라와 나는 좀처럼 떨어질 수 없는 사이다. 지난 밤에는 우리 부부 를 떼어놓느라 경찰관 여섯 명과 개 두 마리가 동원됐을 정도다.

-나 비-

“나는요, 형무소장이 됐으면 좋겠어 요. 그러면 동창회 사람들에게 들볶 이는 일은 면하게 될 것 아닙니까.”

남편 의 배려

밤 늦게 돌아온 부인이 조용히 침실 방문을 연 뒤 이불 아래로 다리가 두 개가 아니라 네 개 있다는 걸 알아 챘다. 부인은 야구 방망이를 집어 들 고 있는 힘껏 이불을 내리쳤다. 분풀 이를 마친 부인은 술을 한잔 마시려 고 부엌으로 갔다. 부엌에 들어가 보 니 남편이 그곳에서 잡지를 읽고 있 었다. "자기 왔네." 남편이 말했다. " 당신 부모님께서 오셔서 우리 침실을 내드렸어. 인사는 했어?"

<박성훈>

완연한 봄이구나.

아~ 따뜻하다.

왜 창문을 열어놓고 계세요?

아~ 이런 봄날 공부나 하고 있어야 하다니...

바람이 너무 기분 좋다~

너도 조금만 참고 힘내면 네 인생에 봄을 맞이할 수 있을거야.

아. 나비다!

카메라 두번째 서랍에 있어~

바람이 너무 기분 좋다~

아, 진짜다~

46 | VOL 474 | 02.APRIL.2015

T O N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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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 뷰티

디멘션스헤어 러블리아이즈(속눈썹,네일) 써니 헤어 스튜디오 아이두 헤어(브리즈번 시티점) 아폴로 맛사지 엔젤스 네일&속눈썹 엔젤 스킨 유미헤어 자이헤어 제이미’s 스킨케어(한국식) 프렌치 도어 헤드코터스(부부미용실) 헤어리더 스튜디오 헤어시티 미용실 (시티점) 헤어씨티(마터병원점) 헤어시티 (써니뱅크점) Agio 미용실 Aria 마사지

3345 9944 0425 057 747 3219 6111 3172 1173 3391 2279 0479 136 488 0413 108 869 0433 282 009 3216 9294 0478 753 307 3423 8829 3162 2192 3229 0549 3210 1049 3392 1188 3345 6166 3272 0277 0425 328 308

48 | VOL 474 | 02.APRIL.2015

0433 545 013 3255 5666

보험

금융 C-Herald Finance Credit Mortgage Diamond Lady Group 홈론 E.G Finance Fairway Finance KOJA 대출 Perpetual Finance Corp. SAMLoans

해동검도 ONE 태권도

3158 8952 3344 1919 3345 8083 3844 3608 3194 2660 3157 6323 3345 6939 3341 5094 3012 9912 3344 3868 3210 2773 3003 1881 3841 1150 5499 2677 3344 5001 3841 8216 3108 8949 3161 3056 3211 2339 3423 8899 3391 3233 3211 5407 3344 7589 3343 5989 3108 3267 3423 8998 3423 8875 3422 2233 3852 5654 3161 7277 3423 7719 3345 9994 3423 7101 3211 5710 3217 3188 3345 3737 3107 7205 3211 3431 3195 5342 3162 3128 3841 8889 3832 4454 3012 8143 3012 7883 3839 4271 3219 5811

식품점

김경태 변호사 김광식 변호사 김권철 사무장 김량래 변호사 김문기 변호사 김영규 변호사 김영하 변호사 김정하 변호사 김태규 변호사 김하균 변호사 김희용 변호사 나윤제 변호사 박근영 변호사 박원석 변호사 박정아 변호사 박창민 변호사 법무법인 리틀즈 배혁수 변호사 신선미 변호사 이경재 변호사 이정민 변호사 이종일 변호사 정일형 변호사 윤화중 변호사 정원석 변호사 조제민 변호사

0452 480 920/3225 0711 0401 738 818/3871 5522 0404 737 747/3225 0701 0423 662 633 0478 066 785 0411 624 779 3221 5800 0430 302 223 0403 689 714 3221 1838 0431 628 082 0423 005 035 / 3225 0700 0433 372 566 3345 6665 0432 533 945 / 3225 0797 0452 435 447 1800 082 082 0406 166 025 0412 693 115 / 3225 0701 0422 012 244/3225 0781 0401 576 978 0434 980 635 / 3225 0757 0430 905 854/3225 0778 0408 060 815 3252 2388 0405 577 759

녹야원 (조계종) 3800 0014 연꽃선원 (한국사찰) 3200 1650 원불교 3219 1002 정토회 열린법회 0402 134 885 퀸슬랜드 Zen센터 (대광사) 0400 163 227 닥터 허 한국인 병원 City 닥터 허 Albany Creek 덴쳐(틀니)클리닉 보화당 한의원 브리즈번 그린 척추병원 (Dr. 장) 브리즈번 한의원 미술심리상담치료 양지윤 아리아 한의원 재활물리치료병원 Eight Mile Plains 재활물리치료병원 Sinnamon Park 치과의사 김슬찬 케린델 자매 치과

3210 2111 3264 6632 0425 238 070 3219 1002 0449 882 033 3423 1973 0468 529 880 3211 5280 3841 0522 3376 8801 3344 6600 3324 9172

숙박 / 호텔 고려민박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민박 다이아나 호텔 브리즈번 민박 브리즈번 여행자하우스 (BPH) 시드니 숙박 스프링우드 타워 호텔 호텔 글로리아 House Bethel 베델 민박 M on Mary Apartment Hotel

0432 173 388 0413 919 917 3891 6622 3411 0455 0402 189 788 0431 763 216 3387 7077 3387 7077 3207 8183 3503 8000

통신문은 퀸즈랜드 교민들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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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au@hotmail.com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스포츠 공도관AUSTRALIA 이강웅 태권도 기완합기도/태권도/검도 명상학교 수선재 문리 태권도 서던크로스 태권도 아폴로 피트니스 요가

0433 225 289 0451 970 975 0411 295 692 0431 125 820 1300 101 303 0433 545 013 3895 8949 0451 506 205

김치스토아 럭키식품 만나방앗간 민속촌김밥

3423 8989 3841 8574 0424 434 253/0431 363 616 0424 877 717

T O N G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에이플러스마트 오복 떡방 인두루필리코리아마트 참웰빙푸드 (두부.콩나물) 코즈마켓 (써니뱅크) 킴스마켓 해피마켓 하나로 써니뱅크점 하나로 파인랜드점 하나로 엘리자벳점 하나로 투웡점 하나로 스프링힐점 ASIA Mart BB두부

3211 2955 3711 2155 07 3162 3469 3200 9643 3345 7455 3345 1400 07 3161 8875 0402 163 421 0481 197 495 0404 821 867 0404 819 285 0404 819 285 3391 2322 0425 736 189

브리스번 역송금 스트라역송금 써니뱅크 송금

0431 152 778 / 07 3841 6061 0413 111 472 0452 256 221

전기 / 전화 현지 전기 통신 공사 리스(LEES) 전기공사 하나로 전기전화공사

정수기

유학원

스튜디오 리틀스타 포토 스튜디오 메모리즈필름(memoriesfilm) 포토라떼 픽소닉 스튜디오 해리 최 스냅 (출장전문사진) iHUB영상제작 J PHOTO NFM 스튜디오 REDREC Production 동영상 제작

3423 2004 0404 306 162 0433 670 337 3341 8181 0452 580 015 3341 8815 0450 604 004 0403 738 925 0422 229 056

악기

0434 636 199 0434 378 245 0416 868 818

자동차 정비

옷수선 로즈 옷수선 에잇마일 옷수선 지나옷수선 (에잇마일) 초이스옷수선(써니뱅크힐) 현이네 옷수선 Goldhands,옷수선전문

3273 1681 0402 172 126 0402 172 126 0434 863 433 0433 734 007 0449 860 092

운송 / 이삿짐

AK 정수기

0401 558 353

정육점

안토니오 현악사 Animato 현악기

3341 9752 1300 739 777

안경 브리스번 안경원

3841 0519

여행사

가전가구/이사운반 뉴스타 (가구배달/이사) 대한통운 택배 브라더무빙(이사/가구운반) 싼 트럭이사 폐기물처리 오렌지화물 덴 딜리버리 웅 가구이사/운반/폐기물처리 이삿짐 전문센터 준 이삿짐/국제운송 한국인 이삿짐 센터 (한진택배) 한터종합물류 현대택배 호주박사 픽업,이사 HELLO MOVING Home2home 이사도우미 KTM EXPRESS OK무빙(1.5,3.5톤) Q 이삿짐 센터 Tom’s Removal VIP이삿짐

0431 457 247 0430 936 184 0431 571 657 0411 736 276 0432 144 541 0433 080 575 0432 248 642 0431 231 468 07 3277 5399 3378 2448 3423 0584 3277 5400 0481 231 882 0434 518 695 0430 111 189 3288 1130 0433 858 948 3208 7151 3290 3524 0433 282 009

운전학원 미니투어 바른길투어 오키도키 케언즈 투어 케니 여행사 투어메이트 현대투어 All Way Travel BNE 2001 여행사 iae TourNet HT 여행사 Peterpans Travel Korea U&I Australia Travel

0411 875 825 0433 556 480 0488 337 764 3344 3220 3162 5677 3210 0062 3221 6658 3345 2001 3012 7712 3003 1771 1800 091 771 3270 7999

글로벌메이트 바다유학 바른유학 영 유학원 유학닷컴 호주박사 DOM Education iae 유학네트 IDP 대학 연합 JJ 유학센터 KOKOS 유학원 Link Australia SETA U&I 유학원

3162 5677 3210 0028 3210 2021 3012 7200 3003 1771 3012 8340 3012 8383 3003 1899 3020 6104 3211 0077 3221 1688 3220 3644 3012 9635 3270 7999

강남스타일패션 호주의 동대문 유니폼베이 (uniformbay.com) Aussie Nice Uniform Goodboy Danny Julia’s Collection K & Ko 의류 Sugar Land Total Fashion Vivid Wave

김계영 이민법무사 백승용 이민법무사 송주연 이민 법무사 이민변호사 윤화종 한솔 이민법률 호주조타 Aha-Hoju (명갑문) Joseph Chan KEY2HOJU이민법률 KOKOS 이민

이벤트 해피투게더 풍선장식

매이 운전학원 바른 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OK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Top 운전학원

0419 708 177 0438 045 059 0404 083 062 0452 229 361 0406 103 228 0401 135 020

1800 465 489

자동차 매매 / 렌트 굿데이 오토 굿데이 카렌트 상진 모터스 Carsaleland Yes 모터스

0433 238 932 3202 5380 0406 103 228 0413 518 060 0402 383 833

3711 9957 3194 1118

제조업 CJ NutraCon Pty Ltd

4678 8221

청소 / 방역 / 조경 강남자동차 외형복원 브리스번 틴팅 (자동차,주택,사무실) 언더우드 외형복원 (정비 센터) 오토맥스 AAA자동차외형복원 A Team Automotive Central Smash Repairs Joy Motors Gecko Dent & Scratch Repair SK Automotive Mobile Car Doctor PRO TINTING (썬팅) Sparkles Auto Care Ultra Tune V10 Motors 119토우

3808 7315 0406 895 290 07 3808 7315 07 3161 1547 0422 771 690 3162 1686 0418 152 954 3277 2477 0433 048 872 0431 696 442 0422 320 006 0432 390 910 3205 8597 3344 2721 0411 886 751 0414 975 000

0405 206 200

잉크 / 레이저 토너 충전 INKGUY

뉴욕 바게트 Sam’s Bakery

3216 9959 0434 978 764 0404 456 888 3349 7532 3345 4547 3345 5588 3805 2283 3219 6500 3345 2013 3849 1577

0403 656 854 3323 3186 0412 318 566 0408 060 815 3220 3644 0433 558 971 0427 334 521 0414 478 698 0401 830 560 3221 1688

3276 1314 3345 5113 3423 7200 3344 3478

제과

의류 / 유니폼

이민대행

역송금

고기세상 미트뱅크 토마스 정육점 푸른 목장 정육점

재정 상담 ANG 컨설팅그룹 C-Herald Finance 크리스찬 상담 (가족,신앙상담) Cass 저울

0420 584 388 1800 998 557 3162 7117 3267 7767

가나방역,집수리 가드닝 및 잔디깍이 가드닝 Care(잔디깍기) 가든 스페셜리스트 골드핸즈(본드,카펫전문)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카펫 클리닝 A&K BOND CLEANING Cleaning Doctors JJ CLEANING (청소도구) JKP클리닝(카펫,본드) Klean King (청소도구) Termite방역(흰개미) Yes Cleaning Service TO방역/ 카펫/ 소파 클린

0402 02 8720 0478 669 488 0406 266 082 0402 527 717 0449 860 092 0411 313 659 3379 2642 3372 3669 0447 225 758 0413 484 567 0423 720 221 0433 721 767 3344 4881 0402 594 637 3208 1333 3711 4000 0403 748 503 0433 517 874

컴퓨터 / 웹 네오스트 (neost.com.au) 맥가이버컴퓨터 엘림 컴퓨터 조이 아이폰 수리 컴스타 하드웨어 최저가 컴퓨터수리 Computer Zone imageLabs JND 솔루션

0404 884 999 0422 395 706 0424 027 117 0402 877 551 3209 1471 0434 198 169 3210 1548 3198 2403 0433 322 863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49


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KI Web 에이전시 PC 1001 VTEQ 컴퓨터 Yong Computer (Laptop/iPad)

0424 033 109 3423 0734 3323 3232 0479 162 630

PC방 / 인터넷 인터넷 시티 Delion 인터넷 (ADSL2+, NBN) G-Castle

3003 1221 1300 00 8282 3012 7111

픽업 GQ픽업서비스

이경 수학교실 시드니신학대학(브리즈번캠퍼스) 재능교육 제임스안 학원 Inala 제임스안 학원 Sunnybank Hills 탑 수학 한스잉글리쉬 헬렌영어학원 andrew 영어회화교실 Dream IELTS

0452 593 034 0413 019 400 0433 365 640 3879 9800 3345 5373 3161 1011 3879 6424 0403 683 727 3172 3198 0431 530 228

학원 (예능) 0420 486 214

학교 시드니 신학대학 02 9888 1867 호프 신학대학 0433 030 053 QCM(퀸즈랜드 음악학교) 3191 8535 / 0409 888 714

3273 6670 3801 2311 070 4005 7315 0497 084 637 0401 851 803 0434 351 330 3423 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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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248 987 0430 914 954 0401 783 353 0433 649 848 0415 913 474 0433 649 848 0402 901 552 0402 818 588 0434 620 822 0425 565 833 0416 028 349 0403 152 127 0433 952 800 3053 5597 0405 068 004 0403 352 417 0478 588 948 3841 7597 0401 605 074

항공사 대한항공 Jet Star Qantas Virgin Australia

학원 구몬 김선생 수학 뉴페이스모델 에이전시 로엔아이엘츠 바이올린 레슨 브리스번 한글학교 엘리트 수학

수학과외 (성적부진전문) 수학/물리 과외 스즈키 Method 바이올린 어린이 성악 동요교실 영어튜터 (Mr 샤인) 지혜 미술학원 피아노 교습 피아노교습(임재인) 피아노레슨 플룻, 영어 Lesson 플룻 & 오카리나 레슨 플룻 개인지도 플룻 레슨 한국문화센타 홍익 Art Studio AMEB 음악이론 첼로 Jess’ 재즈피아노 Little Picasso 미술학원 Purple Fish 미술학원

레인보우 화실 리드 Art 어린이집 몬테소리어린이집 바하피아노학원

3219 8825 3423 2881 0425 252 372 0402 436 553

3226 6000 13 15 38 13 13 13 13 67 89

헬스 클럽 아폴로 사우나 Pulse Pilates

화장품 미애부 기능성 이단 곡물 발효 화장품 3219 7901 알로에 화장품 0423 147 744

회계사 김상현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바른회계 백화실 회계사 신우 회계 법인 (브리즈번) 오케이택스 세무법인 올오브택스 이윤 회계사 이창호 회계사 참 회계법인 한상호(iba)회계사 한솔 회계사 현대스피드택스 A plus 택스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H Accountants (한선애) J Tax M Tax Accountants Next Accountant (이성민)

0433 379 280 0402 299 360 3210 2021 0421 007 756 3211 5725 0490 082 815 3191 7128 3299 1031 0401 918 816 1800 123 275 0450 468 318 0431 712 861 3012 9082 3345 5978 0411 667 373 3150 8565 0401 531 455 0423 395 333 3344 7349 0424 550 663

3391 2279 3876 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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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PAGES | 교민 업소록 울하우스 Bio-Belle 건강식품 Cosy 몰

5564 6211 5531 0988 5563 95711

건축 / 마루 / 집수리 레인보우페인팅 C-JAE 집수리 ECHO TILES MC Projects

5564-7323 5530 3503 5519 9566 5592 6388

미용실 그린 피쉬 바디트랜스포머 뷰티샬롱 라모-데이스파 자이 헤어 앤 뷰티 헤이그레이스 헤어리더 스튜디오 Shin 헤어 스킨케어 Shin 헤어 J&K

골프 레슨 호주골프닷컴 황영민 PGA 프로골프레슨 J2골프

5527 1610 5531 0899 5535 6009 5531 1977 5528 6310 5531 2963 5571 2620 1300 738 319

변호사 0416 755 103 0432 401 852 0413 102 120

스시 & 덴뿌라 야미 에이스 와사비 오라고치킨 이조 숯불 코리아나 파라다이스 Charcoal BBQ 한국관 해피롤 Cuisineof Asia Dona Dona Hot Stone Namu Cafe & Restaurant Rainforest Cafe Rice House Ta 일식 & 한식

골프장 Arundel Hills Country Club Emerald Lakes Gainsborough Greens Glades Hill’s International Lakelands Palm Meadows Parkwood International Robina Woods Royal Pines Sanctuary Cove The Colonial

식품점 5573 9400 5594 5945 5546 6003 5569 1900 5547 9639 5579 8722 5594 2450 5594 6388 5593 1511 5597 1111 5577 6151 5593 2866

결혼 / 공인 주례 박정빈 호주 공인 주례 결혼 공인 주례

0413 823 377 5679 5200

김영 변호사 이계원 변호사 Hartnett 변호사 Joseph Chan

브리스번 공항 픽업 오즈게코 픽업.투어 Citi Express 공항셔틀 Gold픽업

0413 976 0413 657 0413 059 0419 740

846 668 206 605

C-Herald Finance FirstRock Simply Home Loans

가나안 한의원 골드코스트 병원 골드코스트 치과병원 박은봉 치과 부부한의원 심리상담치료 Art & Mind 옥슨포드 한의원 척추관절병원 Ost. Dr.유 치과의사(써퍼스) 팀 박 Dr. Pang Medical Centre Pindara Hospital

골드코스트부동산(전주한) 김동원 부동산 미래 부동산 HnV Realty (한솔부동산) Smart Choi’s Realty

AK 비데 The Bidet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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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장기현 광고디자인 서애주 편집디자인 윤귀임

사찰 금강사

종로서적

5531 0374 0415 345 945 5531 5559 5665 9684

스포츠

건강식품 / 면세점 골드코스트 건강 플라자 럭서리 울 럭키 면세점 로얄 건강타운

5527 1312 5528 5455 5538 3418 5531 1323

김치 하우스 고기 하우스 나루코리안레스토랑 마루야 마린스시 만나식당 서라벌 서울 BBQ 레스토랑

5531 3742 5528 4646 5531 5227

나비 여행사 Koralia 드림투어 Runaway 관광버스 투어

컴퓨터 소셜베이 소셜커머스 Comtopia Good-Day Computer

0406 429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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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공항 픽업서비스

0401 596 877

골드코스트 칼리지 두란노 신학대학 미래종합대학 호프 신학대학 ACE 테니스 아카데미

5572 5388 5532 8946

운전학원

5528 1325 5564 0303 5538 4537 0432 296 494 0430 595 800

학원 수학지도 연세한국어학당 제임스안 학원 Oxenford 제임스안 학원 Robina 제임스안 학원 Southport

운송 / 이삿짐

그래픽 디자인 개인과외 뉴페이스모델 아카데미 A+ Art School MONO 뮤직 아카데미

0410 424 747 0404 083 062 0406 103 228

5538 8496 5591 7465 5527 1222 5527 1199 5591 8733 5591 2239 5538 8465 5531 5749

유학원 렛츠고 유학원 마린 유학 이민 제이드유학 큐 유학원 iAE 유학네트 U&I 유학원

5570 4127 5591 7070 5579 8192 5527 0099 5592 1141 5503 0955

이민대행 그린이민 마린 이민 컨설팅

5593 2606 0433 308 436 5580 0081 5593 0837 5591 1856

학원 (예능) 0401 596 877 5529 5820 0450 369 566 5591 4376

홈 인테리어 벨라홈데코

0403 405 077 5571 1999

0422 258 092 0411 862 118 0420 987 113

PC방 / DVD방 로비나 타운센터 붉은악마 PC방

5570 6566 5532 0998 5573 6152

역송금

골드코스트 한국운전학원 부부 운전학원 SJ 운전학원

0411 313 659 3379 2642 0447 225 758 0428 122 609 0413 263 118 0402 028 720 1300 890 017 0424 179 636 0432 282 021 0433 517 874

학교 0403 738 925

대신 국제운송 무지개 이삿짐 센터

식당 / 카페 0401 596 877 0421 790 885

NFM 스튜디오

머니역송금 5527 13102

대박집 게스트 하우스 골드코스트비치모텔(콘도식) 써퍼스 케이블 인 모텔 파크워터 리조트 골드코스트

0419 264 171 5592 4566 5528 1399 5531 0906 5527 1312 5531 0922 5528 0788 5580 8955 5526 3838 0425 736 189 5528 6781 5591 2356 5578 2551 5596 0476

스튜디오

5546 6337

골드코스트합기도 Kwondo Kinds

위니아트 NB Signs Printing

도시락 주문 동양마트 드림마트 명가 김치/밑반찬 스마일마트 오페마트 킴스 식품점 해피마트 현우마트 BB두부 K-Town 슈퍼 롯데마트 Nerang Fruit Market Smartay Catering

여행사

0401 596 877

숙박

명함 전문

일반명함 각종 수입지 From 특수명함 골드/실버/카드/투명/거울명함

0412 827 569 5527 7602 0411 027 271

서적 Queensland Korean Weekly y Newspaper Newspap p per p

5528 6795 5528 6860 5526 4525 5532 9088 5591 6772 5531 5300 5531 3584 5563 9988 5679 3838 0432 390 910 0432 547 021

5667 9160 0422 258 092

본드 뉴클린 본드전문 스마일클린 진 흰개미 방역 코지 스팀 클리닝 홈클리닝 유토피아 광장 방역,집수리 그린파워 카펫 & 페스트 컨트롤 KK카펫크리닝 Omega 클리닝 ZOOK Pest Control

사진 전문 보정

노래방 / 당구장

골드코스트

0405 404 696 5526 4337 5564 9281 5571 2941 5532 7336

비디오 대여 / 사진 촬영

1800 998 557 1800 655 127 0413 533 969

5531 4577 5591 6267 5591 8279

자동차 정비 Auto Tech Auto Tune Bethel Automotive Body Repair H&K 모터스 JD Motors Kim’s Detailing Lee’s Motors Tyre Plus Orange Stations PRO TINTING (썬팅) Sunpint 프로페셔널

고기박사 골드마트 정육코너 서울 정육점

5531 0856 5571 8211 5522 0123 5578 5366 5564 8387 0468 529 880 5502 6788 5597 0128 5504 7002 5525 2900 5588 9888

0401 558 353 1800 243 387

위니아트

붉은 악마 당구장 Jal Jal Jal 가족 노래방 ROK 명품 노래방

5593 2606

청소 / 방역 / 조경

부동산

비전 스튜디오 9 Exposure Photography Photo with Story

금융

자동차 매매 손 모터스

정육점

5592 1921 1800 726 696 5527 6288 5592 1300

비데

공항 픽업 / 대리 운전

0404 199 235 0418 212 572

전기 / 전자

병원 5679 1004 5597 0590 5597 3889 5519 3582 5594 0691 5531 0334 5571 5524 0433 609 191 0452 442 046 040 797 1004 0433 513 782 5562 1928 0433 308 436 0450 501 201 0411 725 639

백승용 이민 법무사 Sunnt Hue 이민 변호사

모발킹 썬샤인 일렉

교회 골드코스트 가까운교회 골드코스트 리빙스톤교회 골드코스트 브니엘교회 골드코스트 비전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골드코스트 온누리교회 골드코스트 장로교회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 골드코스트 질그릇교회 골드코스트 평안교회 골드코스트 한인성당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 사우스포트 한인교회 주님뜻교회 푸른파도교회

5592 0744 5531 4955 5538 8610 0430 574 151 5531 2423 5504 5627 5592 3824 5572 5733 5528 0588 5532 8939 5528 1868 5596 0476 5564 7788 5596 0476 5591 2239 5527 5701

5531 2770

회계사 권신정 회계사 이계원 변호사 A2Z Bookkeeping Specialist CYS 회계법인 한상호(I.B.S)회계법인 MCA Chartered Accountants SABER Accountant (이혜륜)

5592 0700 5531 3300 0411 667 373 5503 0366 0450 468 318 0433 379 280 5526 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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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1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골드코스트지역 순회영사업무 안내 골드코스트지역 순회영사업무가 4월 16일 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 던 민원업무가 있으신 교민분들은 이번 순 회영사업무를 이용하여 처리하여 주시기 바 랍니다. •날짜: 4월 16일 목요일 오후 1시 - 4시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6 Lawson Street, Southport

브리즈번 지역 순회영사업무 안내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이휘진)은 2015.4.17(금) 퀸즐랜드주브리스번에서 2015년도두번째순회영사활동을실시합니 다. • 일시: 2015.4.17(금) 09:00~16:00 (점 심: 12:00~13:30) • 장소: 한인장로교회, 122 Allingham St., Kuraby, QLD 4112

유의사항

• 순회영사업무를보러오시는민원인들께서 는보완서류없이모든서류가구비된경우에 만접수를받을수있으니이점을유의해주시 기바라며, 민원인께서반드시직접총영사 관을방문해야하는여권, 인감, 부동산/은 행관련위임장,범죄인경력증명서업무만 실시하오니참고하시기바랍니다. • 여권을신청하는경우등록기준지(본적지) 를정확하게기재해야접수가능하며, 반 드시반송용봉투(Registered/Express Post) 준비

서식및민원안내

주시드니총영사관홈페이지(koreasydney.net) [영사] 메뉴/ 민원실이메일: sydney@mofa.go.kr • 인감, 부동산은행관련위임장공증업무(여 권발급제외)에대하여는즉시처리하여배 부할예정이며, 사전에수수료에맞는정확 한액수를준비 • 모든수수료는현금으로준비하여주시고, 수수료는총영사관홈페이지를참고(2015 년2월1일부터미국달러대비호주달러기준 환율변경에따라수수료조정).

2015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 참가자 모집 안내 대한민국 외교부 산하의 재외동포단에서 2015년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 신청자 를 모집합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모국의 사 회, 문화, 역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민 족의 정체성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하고, 국내외 청소년 및 대학생 간의 유대감 증진

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케 하려 는데 있습니다. 연수기간은 중고등학생 7월 14일-7월 21일 까지 그리고 대학생은 7 월 28일-8월 4일 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마 감은 4월 17일까지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HYPERLINK "http://www.korean.net" www.korean.net 을 참조하시고, 한인회 장의 추천서가 필요하신 분은 골드코스트한 인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가평데이(Kapyong Day) 기념식 안내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중공군의 춘계공세 때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 호 주 왕실 제3대대, 캐나다 제2보병대대, 뉴 질랜드 제16포병연대)이 가평천 일대에서 적의 침공을 저지해 아군이 북한강 남쪽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벌어주고 서울~춘천간 주보급로를 확보하는데 크게 공헌한 전투입니다. 가평 전투에서 호주 왕실 3대대는 198명 전사, 892명 부상, 38명 실종이라는 큰 피해를 입 었으며, 지금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매년 4월 가평데이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습 니다. 이 행사에 많은 교민 여러분들도 참석 하여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주군 참전용 사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장소: Southport RSL Club • 시간: 4월 24일 (금요일) 11:00 am 기념식 후 간단한 식사 제공

ANZAC DAY 100 주년 기념식 안내 안작데이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던 1915년 4월 25일 호주와 뉴질랜드연합군 이 흑해의 항로를 내기 위해 터키의 갈리 폴리반도에서 상륙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이때 희생당한 약 1만명이 넘는 호주와 뉴 질랜드연합군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입니 다. 올해는 100주년으로 호주 전역에서 성 대한 행사가 거행될 예정입니다. 골드코스 트에서도 여러 곳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인 데, 특히 Helensvale에서 열리는 Dawn Service와 Surfers Paradise에서 열리는 RSL March & Civic Service에 많은 교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Helensvale Dawn Service

•시간: 4월 25일 5:25 am • 장소: Club Helensvale 뒤편, 20-28 Discovery Drive, Helensvale Helensvale Community Centre에 주차 기념식 후 Club Helensvale 에서 $7 에 Traditional Breakfast 제공

2. Surfers Paradise RSL March & Civic Service

•시간: 4월 25일 12:30 pm • 장소: Cenotaph in Cavill Park, Surf-

er Paradise RSL 뒤편 당일 12시에 서퍼스 파라다이스 SOUL빌 딩 앞에서 기념식이 열리는 Cavill Park까 지 가두행진이 있을 예정임

퀸스랜드주 한인회 주관 강충원 회장의 CEO School 개최 2015년 3월 28일 10시 다이아나 호텔에서 올해 퀸스랜드주 한인회가 주최한 첫 강연회 가 개최되었다. 이날 첫 강연회는 반도체 장 비회사 BMR Technology를 설립하고 연간 1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강충원 회장을 강사로 모시고 개최한 CEO School 이었다. 이날 강연회에서 강충원 회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비즈니스 경험 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Business Trend흐 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미래의 기 업 및 Business의 전망에 대하여 폭넓게 제시를 하여 주었다. 특히 사업가가 갖추 어야 할 덕목으로 GQ (Global Quotient), EQ (Emotional Quotient), CQ (Change Quotient), FQ (Fund Quotient) 그리고 SQ (Social Quotient)에 대하여 설명을 하 면서 어떻게 사업과 인생에 접목해야하는지 에 대하여 강의를 해 주었다. 이날 강연회에 는 청년 대학생, 직장인 및 사업가들을 포함 해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을 운영하 시는 사업가들은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전반적인 계획과 추진 전략을 제공받 았고 청년 대학생 및 직장인들은 인생의 멘 토를 받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회 후 티타임 을 가지면서 자유롭게 강충원 회장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간을 통해 개별 적으로 사업 및 인생에 대한 조언을 받는 등 시종 그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시간이었다. 퀸스랜드주 한인회 현광훈 회장은 앞으로도 한인들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강연 회를 계획해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한인 전통 예술단 한마당 교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부터 국 악 전공자들을 모시고 다양한 국악기들의 교 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악기는 해금인데 해금은 두개의 줄을 활로 켜는 악 기로 서양악기와도 잘 어울리고 음색이 좋 아 많이 대중화된 악기입니다. 악기 수량이 한정되어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마당에서 는 수시로 회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회원 가 입시 많은 혜택이 있으니 교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ers Group Hanmadang Inc.(이하 한마당)는 2010년에 창립된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체 로 주정부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단체입니 다. 호주와 한국 정부, Queensland 한인

회와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마당 은 매 년 20회가 넘는 공연과 워크샾을 하며 Queensland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까 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마당 의 자세한 활동을 보고 싶으시면 Facebook Page 들어오셔서 Like 해주세요. 저희 단체는 종교와 지역성을 초월하며 남사 당의 전통 연희를 추구합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신 분들, 한국 문화를 알 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 환영합니다. • 연습 일정: 매주 토요일 1-5시, (기초반, 설장구, 사물놀이, 상모, 버나, 민요) • Facebook:facebook.com/ktpghanmadang • Homepage: hanmadang.org.au •이메일: admin@hanmadang.org.au • 연락처: 0433 528 588, •카톡 ID: bboying • 장소: Holland Park State High School

여성들을 위한 개인 안전 발표회 Vicki Campbell 경감과 함께하는,어떻게 당신의 주위상황을 파악하며 당신의 본능을 믿고 자신있게 난국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 우세요. 부디 참석하시길 바라며, 어린이들 도 환영합니다. •일시: 4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연락처:Cait 0410 160 299 • 장소: The Exchange 81 Musk Ave Kelvin Grove •www.communify.org.au

NEW START 건강 세미나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NEW START 건강 세미나를 준비하고 교민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초청하는 강사는 한국에서 가정의 학과 노인임상의학전문의로서 활동하고 있 으며, KBS, MBC, SBS 방송에 출연하여 “유전자 의학과 천연 치유의 신비”에 대 한 특강을 하는 등, 여러분의 건강의 문제 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아래의 세미나 기간에 참여하심으로 여러분 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큰 보탬이 되시기 바랍니다.

NEW START 건강 세미나

•강사: 임기동 의사 •일시: 4월 27일 (월) - 30일 (목) •매일 오전 10:00–12:00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층

건강 캠프

•일시: 5월 1일 (금) 저녁 - 3일 (일) 오전 • 장소: Bornhoffen PCYC (Natural Brid ge 근처)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52 | VOL 474 | 02.APRIL.2015

T O N G


KOREAN COMMUNITY | 교민게시판 캠프 참가 신청은 세미나 기간 중에 해 주십 시오. 캠프 일정은 세미나 기간에 자세히 안 내해 드리겠습니다.

열린법회 안내 정토회의 열린법회는 가까운 지역의 이웃들 과 함께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의문 들에 대해 따뜻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사하 는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들으면서 자기안 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 이야기 마당입 니다. 불교의 형식을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일시 : 격주 일요일 오후 2시 (4월12일, 4월 26일) •장소 : Calamvale •문의 : 0402 134 885

퀸즈랜드 한인 시니어 골프회 4월 정기 월례회를 알려드립니다. •일시: 2015년 4월 13일(월) 9시 30분 •장소: 리버레이크 골프 코스 • 회비: $35 (점심,간식,라운딩 포함. 단, 전동바기는 포함 되지 않음) 시니어 골프회는 문턱이 전혀없는 교민사회 의 사회 스포츠 모임으로 거듭 나고자 합니 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문의전화: 0430 202 239 / 0404 808 045 •회장: 서효진 •총무: 권종호

퀸즈랜드 한인테니스 연합회 금년도 첫경기, 제12회 퀸슬랜드 한인 테니 스 연합회 회장배 클럽대항전, 이 3월28일 골드코스트 마이애미 테니스센터에서 열렸 습니다. •우승:Top Spin A •2등: Gold Coast Korean Tennis Club •3등: UQ Ace •4등:South Winners •5등:The Tenez •6등:Top Spin B 다음 경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체전 재호 테니스대표 선발전 – 단식

•날짜: 4월25일 (토), 저녁 6시 • 장소: University of Queensland Tennis Club 테니스에 열정과 관심이 있어 저회와 함 께 하시고 싶으신 분은 전무이사 김병관 (0412-152-557)로 연락주십시요. 동호 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드리 겠습니다.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모임, 아리랑에서 한국무용에 관심있는 열정적인 분들을 모집 합니다. 우리는 한국무용을 배우며 친목을 목적으로 함께 어울어지는 단체입니다. 한국무용을 경험해보셨거나 한국무용에 관 심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더불어 한국무용을 지도해주실 분도 모십니 다(소정의 수고료 드림) •연습시간: 토요일 오전 •연습장소:맥그리거 •연락처: 0401 868 772, 0433 725 065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오후 4시30분 이후 엔 통화가능합니다)

네팔 여성 돕기 자선 바자회

• 문의: 0452 390 301 바자회에 물품을 찬조해 주실 분이 계시면 연락주십시오.

SDA 영어교실 (Term 2) 골드코스트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00-12:00 4월 15일(수) ~ 6월 10일(수) • 장소: Southport Community Centre 2 층(6 Lawson Street, Southport, QLD 4215, Central 빌딩 앞) •문의전화 : 0430 041 022 •참가비 : $3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SDA 영어교실 2015년 Term 2 Program을 시작합니다. 다년간 한국 SDA 삼육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한 호주인들의 지도속에 SDA 어학원 교재인 Power Speaking 와 Essential Grammar in Use를 사용하여 회화와 문법 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영어로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골드코스트 재림교회는 자궁탈출로 고통 속 에 살아가는 네팔 여성들을 돕기 위한 바자 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다양한 물품과, 건강 웰빙 음식을 구입함으로 이 일 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15년 4월 7일 (화) 오전 6:00 12:00 • 장소: 15 Lenneberg St, Southport (이승만, 이재순 교우집)

Queensland Korean We Weekly ekly Newspape Newspap Newspa Newspaper aper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3


GLOBAL NEWS | 세계 뉴스

54 | VOL 474 | 02.APRIL.2015

T O N G


COLUMN | 전문컬럼

신애信愛

여행컬럼

순례자의 노래 - 33 출애굽 여정 (32)

두 돌판의 십계명

열 두번째 이야기

빈티와 빈티지의 차이

소품

들 ! 여자들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우리여자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조명등. 악세 사리함.화병. 액자. 등등. 그러나 너무 낡아 빈티나는 소품들은 절대행복감을 주지못한다. 빈티와 빈티지의 차이 … 미묘하지만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오늘은 소품만나는날~ 화병에 전등 갓이 달린 조명이다 ~ 화병은깨끗이 닦고 물기를 제 거한후 맘에 드는 색으로 변신! 전등갓은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 었다. 시내산 정상 모세교회

내산은 (출애굽기 20:1–17) 모세를 따라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조상이 이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계약(시나이계약)을 맺고, 모세를 통해 십계명(十 戒命)을 비롯한 여러 율법(律法)을 받은 산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모세 에게 산 위로 올라오되 다른 사람은 산 위로 오르지 말고 산 아래에서 기다리라고 명 하셨다. 하나님의 명하심을 따라 산에 오른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씀을 듣고 자기 백성 과 계약을 맺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모세는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매 아무 위험도 느끼지 않았다. 모세는 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며 기도에 전념하였 기 때문에 사람의 육체 생존 한계를 벗어나 성령의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40일 금식기도 하는 분들이 물은 마신다. 만약 물을 마시지 않으면 장이 비닐처럼 붙어 나중에 금식기도를 마치고 음식을 먹으려 할 때 장이 붙어버려서 음식 이 내려가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리현상 외에 기적이 있다. 어 느 목사님이 물도 않마시고 40일 금식기도를 하는데 마침내 목에서 생수가 터젔다고 한다. 모세의 40일 금식기도가 바로 이러한 신비와 기적인 것이다. 산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 는 백성들은 산이 큰 소리를 내며 불타기 때문에 모세가 살아있을수 없음을 알았다. 누 가 불타는 화염속에서 살아 남을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두려워 하기를 우리를 인도하 던 모세는 산에서 죽었다 하며 불안과 두려움으로 위기를 느끼기 시작 하였다. 저들은 아론에게 몰려와서 <모세는 산에서 내려오지 않으니 이미 굶주림과 화염속에 서 죽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론이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달라고 하였다. 군중의 험악 한 위세에 당황한 아론은 백성들에게 금 패물을 가저오라 하여 그것을 녹여서 금송아지 를 만들어 주었다. 이제야 백성들은 안정을 찿고 금송아지에게 경배를 올렸다. 하나님은 산 위에 있는 모세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분노 하셨다. 애굽의 쇠 풀무에서 놀라운 기적과 사랑으로 구원하셔서 그 백성을 삼으시고 새로운 은총으로 변하지 않는 계약으로 십계명을 주시려는 뜻인데 그 언약의 사랑을 모르고 그같이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김에 분노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을 배신한 불신앙 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산 아래로 내려가서 그 상황을 보라고 하신다. 모세가 두 손에 십 계명을 새긴 돌판을 들고 내려오다 보니 백성들이 흥분하여 춤추며 남녀가 엉키어 우 상 금송아지를 경배하고 있었다. 모세는 이렇게 타락한 백성들을 어떻게 수습할 수 없 었다. 그는 하나님의 분노로 두 돌판을 던저버리니 언약의 돌판은 깨어져 버리었다.

악세사리함은 서랍장 페인팅 하듯이 한후 그 림으로 포인트~

좋은 그림에 때가 타고 오래되어 색이 변한 액 자틀 그림은 살짝 리터 치 해 주고 액자틀만 빈 티지 풍으로 변신~

와인 넣어 두는 함을 구 입했는데 낡고 색이 바 라고 빈티까지 보였다. 요건 그림을 리터치해 주고 전채에 다른색을 입혀 빈티지한 느낌으 로 완성!!!

信愛 권혁상 한국 치유상담 협회 회원 / 퀸스랜드 한인 문학회 회원 공인 결혼주례사 / blog.daum.net/hs_kwoun hs_kwoun@hanmail.net / 0427-660-608

TONG | QUEENSLAND KOREAN WEEKLY NEWSPAPER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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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VOL 474 | 02.APRIL.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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